“이보다
더 뜨거울 수가 없었다”
취업 준비과정을 점검하는 전문가들 조언에 큰 호응
'2024 YGF'가 기대 이상의 결실을 거두고 대단원 의 막을 내렸다. 텍사스 전역에 적을 두고 활동하는 한인 과학기술 및 에너지 분야의 젊은 인재들을 위 한 YGF(Young Generation Forum)가 지난 7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휴스턴 라이스 대 학 학생 회관(Memorial Center. 6100 Main St)에서 거행됐다.
올해 YGF는 행사 운영위원들의 면모부터 남달랐 다. 재미과학자협회 남텍사스 휴스턴 지부(KSEAST/Houston)의 최재웅 회장을 필두로 신수정, 박정 민, 권무성 회원이 수고했고, 재미한인석유가스엔지 니어협회(KOEA)의 김건호 회장을 비롯한 이용진, 정철균, 박진형, 민이룩 회원이 준비과정부터 빈틈
없는 열정을 쏟았다.
자원봉사자 15명이 알뜰하게 안내 봉사의 구슬땀 을 흘린 행사현장에는 학부생(48명), 대학원생(78 명), 박사후 연구원(22명), 사회 초년생(경력5년이하 17명), 그 외 전문가, 교수, 지상사 채용관계자 등을 포함해 총 250여명의 참석자가 장장 여섯시간동안 의 포럼에 함께 몰입했다.
11시부터 참가자 등록이 시작됐고 주최측이 마련 한 점심식사에 이어 본격적인 포럼 이벤트가 팡파 레를 울렸다. 오프닝 리마크로 정영호 휴스턴총영 사가 축사를 통해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의 의미를 강조하며 두 국가간의 과학기술 교류에 젊은 인재 들이 앞장서기를 장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첫번째 연사로 나선 안용준 변호사가 'The Art of Success: Crafting Powerful Networks and Relationships'란 제목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기 위해 필수적인 네트워킹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 다.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 지'에 대한 숙제를 던지고, 이에 따른 커리어 성장과 인맥의 상호작용이 대해 학생들과 젊은 직장인들에 게 조언하는 내용을 유머스럽게 풀어내 큰 박수를 받았다.
유한창 박사(ABS, Retired)가 두번째 연사로 나서 서 'Building Your Future: Smart Financial Moves for Young Professionals'란 주제로 젊은 직장인들
이 재정적으로 안정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취해야 할 재정 관리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젊은 나이에 투 자를 시작해야하는 중요성과 초기 경력 단계에서 재정 계획을 세우는 방법 등의 팁을 제공해 주목을 받았다.
Breakout session이 이어서 진행됐으며 산업계 (Industry)와 학계(Academia)로 세션을 나누어 속 개했다. 인더스트리 세션에는 산업계 진출을 희망 하는 약 120명의 학생들과 젊은 직장인들이 참여했 으며, 두 명의 사회자와 다섯 명의 패널이 프로그램 을 진행했다. 세션은 총 80분 동안 진행되었고, 두 개의 40분 세션으로 나뉘어 커리어 개발에 대한 심 도있는 논의가 이루어 졌다. 참가자들은 각 분야에 서 경험이 많은 연사들과 직접 소통하며, 경력 개발 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기회를 가졌다. 아카데미 아 세션은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는 학부생과, 학계 의 진출하여 연구를 수행하기를 원하는 대학원생 및 박사후 연구원을 대상으로 하며 3명의 연사를 포 함해 약 60명 정도가 참석하였다. 미리 준비된 질문 과 더불어 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적극적인 분위기로 세션이 진행 되었다.
처음 시도한 '디지털 이력서북' 큰 인기
'회사소개' 순서가 다다르자 행사장은 뜨거운 열 기로 가득 찼다. 미래의 일터를 계획하는 젊은 학도 들에게는 놓칠수 없는 프로그램이었다. Samsung
Austin Semiconductor와 Jeil E&S, EM Solutions, Sumika Semiconductor Materials 등 4개의 지상사 를 대표하는 홍보담당 직원들이 연단에 올라 회사 를 소개하고 채용 과정을 설명했다. 진지하게 진행 된 회사소개의 열기는 채용 인터뷰로 곧바로 이어 졌다. Jeil E&S와 EM Solutions, 그리고 Samsung E&A가 별도의 공간을 꾸며서 마련된 채용인터뷰 현장에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차세대 학도들에게 회사의 채용 시스템을 설명했다. 같은 시간 학생회 관 본 행사장에서는 'Meet & Greet'를 진행하며 네 트워킹 시간으로 채워갔다. 테이블마다 초청 연사
를 두고 패널리스트, 멘토, 회사 채용 담당자, 협회 홍보 담당자들을 배치한 가운데 학생들은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멘토들을 만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었다.
이번 YGF에서 처음 도입해서 시도한 '디지털 이 력서북(Digital Resume Book)'이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젊은 직장인들이 등록시 자신의 이력서를 클라우드에 업로드하고, 이를 데 이터베이스화하는 것으로, 이 이력서북은 KSEA와 KOEA 소속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KOTRA, YGF 참여 기업, 그리고 미국 내 다양한 산업계 채용 담당 자들이 구직을 원하는 젊은 인재들의 이력서에 쉽 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돼 대단한 반향을 불러일 으켰다.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KOTRA의 해외취 업지원사업(K-Move)과 휴스턴 총영사관의 후원 및 협력으로 운영되며,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현지 학생들과 글로벌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에 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강력한 도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1:1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검토 세션 과 인터뷰 코칭 세션에서 이력서북을 활용해 참가 자들이 전문가의 조언을 쉽게 얻을 수 있었다는 점 과, 이를 바탕으로 취업 준비 과정을 점검하고 부족 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는 점에서 톡톡한 결실을 얻어낸 것으로 보 인다. 특히 이력서북은 향후 YGF 행사에서 커리어 페어나 채용 인터뷰 등에 활용돼 단순한 이력서 공 유를 넘어 실제 인터뷰 기회와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관 심있는 기업은 KSEA South Texas (ec@ksea-st. org), 혹은 KOEA (contact@koea.us)에 연락하면 된 다.
KSEA-ST/Houston의 최재웅 회장과 KOEA 김 건호 회장의 감사인사에 이은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격려, 그리고 경품 추첨 행사를 끝으로 '2024 YGF' 는 내년의 보다 성공적인 이벤트를 기약하고 막을 내렸다. <합동취재=박민정 박사, 신수정 박사, 임용 위 기자>
휴스턴 한인사회의 큰별이 지다
조명희 초대 KCC 이사장 지병으로 별세
현 휴스턴 한인회관의 건물(당시 건축회장 윤건치)
이 들어서면서 발족됐던 KCC(Korean Community Center, Inc.)의 초대 이사장을 맡았던 고 조명희 전 이 사장(사진)이 지난 9월 7일 오후 6시 5분에 지병으로
별세했다(향년 79세).
경북 상주가 고향인 고인은 지난 7월 재향군인회 행
사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휴스턴 한인동포들과 만났던 터라 그의 별세 소식에 많은 사람이 슬픔과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사업체 'EMPIRE TOOL'을 운영하며 KCC이사장
을 역임한 이후로 휴스턴 소년소녀 합창단 'YOUTH KORUS'를 창단해 오랜기간 미주전역을 순회 공연하 며 휴스턴 유스코러스(이사장 조명희, 단장 박미화)를 텍사스가 자랑하는 명품의 청소년 합창단으로 격상시
키기도 했던 조명희 전 이사장은, 특히 해군동지회 회
원으로서 휴스턴 한인사회의 안보단체에 큰 힘을 실어 주고 자신 스스로도 고국의 안보와 동포사회의 안녕을 추구하는 활동에 적극적인 행보를 실천했던 인물이다. 휴스턴 한인커뮤니티가 거행하는 크고작은 행사에 단골로 도네이션을 베풀어 온 그는 특히나 차세대 한인
▲ 작년 9월 제21기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발족식 행사장에서 정영호 휴스턴총영사, 박미화
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수차례 기부해 왔다. 휴스턴의 유일한 대한불교 조계종 남선사의 이사장 이기도 한 고인은 순수하고 헌신적인 마인드로 단체를 꾸려가는 동역자들에게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 던 것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부하직원은 물론 동포사회 의 자라나는 차세대 일꾼들에게 자질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수시로 부여해 사람을 키우는 '리더쉽 의 표본'이란 별칭을 들어오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아내 조영숙 여사와 함께 큰아들 조용 완, 며느리 조주연, 손주 조서진 현준 형제가 있으며, 작은 아들 조용호, 며느리 데니엘 버클리, 손주 조시현 군이 있다, (고)조명희 전 이사장의 장례 일정은 아래와 같다. -Viewing : 9월 21일(토) 오후 6시 -장례식: 9월 22일(일) 오후 2시 -장례식장: Forest Park Westheimer Funeral Home & Cemetery 12800 Westheimer Rd. Houston, TX 77077
(고) 조명희 전 이사장(왼쪽 사진) 오른쪽 사진은 작년 11월 해군창설 78주년 기념만찬에 이상일 청우회장, 윤영구 해군동지회 장, 정태환 재향군인회장(좌에서 세번째부터 나란히) 등과 함께 한 고 조명희 KCC 초대 이사장(맨 좌측) 휴스턴 동포사회에 안보를 밑거름으로 하는 희망을 담아 굳건한 해군동지회를 이끄셨습니다. 거듭 감사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석 맞아 금연을”
ASQ 한인금연센터 무료패치
“추석을 맞아 전문 한국어 금연 코
치와 함께 금연 계획 상담하고 기프트 카드도 받아가세요” ASQ 한인금연센터가 추석을 맞으
며 한인 흡연자들과 흡연자 가족들의 웰빙 라이프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2012년부터 연방질병 통제예방센터(CDC)의 기금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ASQ는 미국 내 2만 명 이상에게 한국어, 광동어, 만다린어, 베트남어로 무료 금연 프로그램을 제 공하고 있는 단체다. 혼자 힘으로 달 성하기 어려운 금연이라는 목표를 과
학적 효과가 입증된 프로그램과 모국
어 상담원을 통해 돕고 있다.
ASQ 한인금연센터는 금연을 원하는 사람에게 한국어로 무료 금연 서비스를
미 전역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금연
안내서, 일대일 전화 상담 및 자격요건
이 되는 사람에게는 2주 분량의 니코틴
패치를 무료로 지원해준다.
문의는 아래의 방법으로 가능하다
o 전화: 1-800-556-5564
o 온라인 등록: www.asq-korean.org
o 한국어 문자 (Text): 수신번호 66819
로 ‘금연’ 이라고 문자 보내기
(문자는 통신사의 메시지 요금이 적용될 수
있고, 수신 중지를 원하면 66819로 STOP
문자를 보낸다.)
충무공 후예로서
조국 대한민국 바다를 지키기 위해 한 몸을 바치시고
1976년 머나먼 미국 땅에 오시어 휴스턴 해군동지회 창설동지가 되신 분
조명희 동지 당신을 보내는 마음이
너무도 아프고 아픕니다.
동지회 모임 날은 한번도 빠짐없이 참석해 주셨지요 안보단체가 해야할 일을 중요하게 여기고 모범적인 동지의 본보기가 되셨던 분 충무공의 좌우명인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정신을
새삼 가슴에 새겨넣습니다.
윤영구 해군동지회장
‘에너지 빈곤’ 가구 전국의 16%
kWh당 요금 28.5% 상승, 기상이변 탓에 사용량도 증가
[CBS뉴스 발췌] 기후변화에 따른 불볕더위가 이어
지면서 전기 사용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전기료가 상
승세를 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 다.
CBS뉴스는 kWh당 전기료가 지난 2019년 0.14달 러에서 2024년 3월 기준 0.18달러로 28.5% 증가하면 서 물값, 개스비를 포함한 유틸리티비용이 1인당 월 300달러에 달한다고 최근 보도했다.
네이처 커뮤니케니션에 게재된 2022년 연구 보고서 에 따르면 전기료 상승이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면서
소득의 6% 이상을 에너지 비용으로 지출하는 ‘에너지
빈곤’ 가구가 전국의 16%에 달한다. 보고서는 빈곤선
이상의 생활을 하는 520만 가구가 에너지 빈곤을 겪
고
있으며 주로 흑인, 히스패닉, 인디언 커뮤니티 등
이 불균형적인 영향을 받는 등 에너지 불평등이 점점
더 시급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기요금은 천연가스 가격 변동, 산불 위험, 송전
및
배전을 비롯해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결정되는데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과 달리 사라지지 않는 요인으로 더위를 지목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미
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더위가 엄습한 가운데 기 온 상승은 여름철 폭염, 겨울철 눈 폭풍과 같이 극심 한 기상현상을 초래해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전기료 급등, 에너지 지출 급증세
정전 역시 주요 문제 중 하나로 비영리단체 클라이 메이트 센트럴의 과학자들은 2000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서 발생한 주요 정전 원인의 80%가 날씨 때문이 라고 밝혔다. 더위와 에너지 빈곤의 상관관계는 APNORC 공공업무 연구센터가 지난달 초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나타난다. 더위가 전기요금에 큰 영향을 미
쳤다고 답한 응답자가 39%, 작은 영향을 미쳤다는 30%에 달해 열 명 중 7명 가까이가 더위가 전기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폭풍, 홍수, 폭염, 산 불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공과금 지출을
[자료제공=우리훈토스] 불법 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의 존
폐여부를 가를 연방항소법원의 심리
가 마침내 다음달 개시된다. DACA 프
로그램에 대한 위헌 소송을 맡고 있는 연방 제5순회항소법원은 오는 10월10 일 구두변론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발
표했다.
지난해 9월 1심을 맡았던 연방법원 텍사스지법은 DACA 프로그램에 대 해 위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에 조
바이든 행정부가 불복하면서 항소심 의 결정을 앞두고 있다. 제5순회 항소
법원은 지난 2022년 DACA 프로그램 에 대해 위헌 소지가 있다는 판결을
내리면서도, 조 바이든 행정부가 2021년
개정한 DACA 프로그램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해당 소송을 다시 1심으로
내려보냈다. 하지만 1심 재판부가 “개
정 DACA가 이전과 본질적인 차이는 없
다”며 또 다시 위헌 판결을 내리면서 다 시한번 항소심의 결정을 앞두게 된 것이
다.
지난 1심 판결에 따라 DACA 기존 수
혜자의 갱신 신청은 가능하지만 신규 접
수는 금지된 상태다. 이번 항소심 결정
에 따라 DACA 신규 신청접수가 재개될
수 있을지, 아니면 위헌판결이 유지될
지 여부가 좌우된다. 법조계에서는 항소
심에서 어떤 판결이 내려지는지에 관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지난
경우 전국 가구가 에너지 비용만으로 매년 500달러를 절약할 수 있음을 찾아낸 바 있다. 아닌 연방의회가 DACA 수혜자가 추 방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보호를 위한 입법 조치를
없이 결국 연방대법원에서 DACA 프로
그램 위헌 여부에 대한 최종 판가름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12년 6월15일 버락 오바마 행정부
의 행정명령으로 도입된 DACA 프로그 램은 ‘드리머’로 불리는 불체 청년들의 추방을 막고 학업과 취업을 기회를 제공 해왔다.
그러나 DACA 프로그램은 지난 10년 넘게 존폐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 연방의회에서 입법 절차를 밟지 않은 행정명령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DACA 반대론자들은 폐지를 위한 소송을 지속 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이에 이민자 옹 호 단체 등은 법원에서의 법적 다툼이 경험했다고 답한 비율도 약 40%에 육박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에너지 이슈에 장기적으로 도 움이 되는 해결책으로 청정에너지를 손꼽고 있다. 에 너지정보국(EIA)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전기 생산량 의 60%가 화석 연료 연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재생 에 너지 사용은 전체 전기 생산의 21%에 불과했다. 2020년 3월 보고서에서는 기후 온난화가 계속될 경 우 변전소 변압기 수명 단축 등 에너지 인프라에 상당 한 피해를 줄 수 있어 연간 기후 변화 관련 지출이 최 대 25%까지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한다는
장이다. 연방정부 통계에 따르면 DACA 수 혜자는 한인 약 6,000명을 비롯해 미 전체에 58만 명에 달한다.
텍사스 A&M, 전북대와 반도체교육 협약체결
전북대학교 반도체소부장혁신융합 대학사업단(단장 이종열 교수)이 텍사 스 A&M 대학교 컴퓨터 및 전기공학 부와 반도체 교육 협력 및 인적 교류
를 위한 협약을 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나노 반도체 교 육을 위해 텍사스 A&M 대학교 반도 체 공정실(Aggie Fab), 싸이클로트론 (Cyclotron) 중이온 입자 가속 실험 시
이종열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 해 우리 사업단 참여 학생들이 반도체 관련 세계적인 대학에서 다양한 경험
설 등에 전북대 사업단 학생들이 올해 동계 방학부터 현장 체험 교육에 참여 하기로 했다.
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마련 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반도체 인력
학부생 교류 및 교육·연구 시설 공유, 텍사스주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 견학 을 위한 협력망 구축 등 반도체 글로 벌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안정의진흥협회(AJSOCAL· 정진협·대표 카니 정 조)가 한국어 를 포함한 8개 아시아 언어로 유 권자 권리 및 투표 관련 주요 정보 를 제공하는 투표권 안내 사이트 (www.ajsocal.org/votingrights)를 개설했다.
이 사이트에는 최근 시민권을 획 득했거나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유 권자들을 위한 권리 및 위반조항 관
련 주요 정보를 담고 있다.
한국의 맛을 들고 휴스턴에 달려온 지 어느덧 40년 새 보금자리에서 새 도약을
왕글로벌넷 휴스턴지점(지점장 김원균)이 약6만sqft
규모의 위용을 갖춘 신사옥에 보금자리를 옮겨 제2의 도
전을 기약하는 Ribbon Cutting 행사를 거행했다.
1984년 7월 휴스턴지점을 설립한 지 40년만에
총 2,100만 달러의 비용(건물 1,500만 달러/빌드아
웃 600백만 달러)을 들여 완공한 신사옥(31895 US Highway 90, Brookshire, TX 77423) 리본커팅식에는
강승헌 미주본사 CEO를 비롯해 강혜정,이유민 삼진(한국 본사) 부사장 및 미주 지역 왕글로벌넷 지점장 등 핵심인사 들이 20여명의 휴스턴지점 직원들과 함께 영광스러운 경축 이벤트를 연출해냈다. 1970년 10월 삼진물상(Samjin Trading)으로 설립해 54 년 명문장수기업으로 성장한 삼진글로벌넷은 '한국의 식문 화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온 명품기업으로, 휴스턴 ▲
최고의 품질을 추구하는 삼진의 대표
◀ 고객을 향한 약속을 늘 소중 히 여겨온 휴스턴 왕글로벌넷 가족들에게 신사옥 오픈을 축하 하러 온 본사 주요 간부들이 ‘텍 사스 전역에 K-푸드를 알리는 사명감’에 격려의 메시지를 보 내고 있다.
한인동포들에게도 '왕'과 '수라상'이란 브랜드와 이민생 활을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 다. 한인공동체들이 세워지고 있는 해외 곳곳에 어디든 한국의 맛을 들고 달려가는 왕글로벌넷이, 새로운 보금 자리에서 힘찬 도약을 향해 출발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사진=임용위 기자>
가진 1만 3천 sqft의 냉동창고 위용에 방문객들은 입을 다물지 못 했다는 후문. 하역설비와 함께 냉 동설비가 최첨단 창고관리 시스템을 구축 하고 있어 비로소 눈부신 도약기에 접어든 왕글로벌넷 휴스턴의 내일이 자연스레 그 려진다.
◀ 신사옥 개점식의 막바지에 거행된 주요 인사 및 지점장들과의 첫 미팅. 식품수출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아이디어가 다각도로 모색된 회의 사무실에서 시장 변화를 주도 하며 한걸음 다가서고자 하는 왕글로벌넷 의 자신감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Heron Chung(정재훈)
Realter/Energy Broker heron1006@gmail.com
집, 소유보다 임대…“얽매이지 않아 좋다”
미국인 5명중 3명이 선호, 비용절약도 장점으로 꼽아
구매여력 없어 임대하기도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주택 소유보다는 임대를 선호하는 나타났다. 집값이
천정부지로 상승함에 따라 주택을 구입할 여력이 부족한 것이 주된 이유지만
소유권에 얽매이지 않고 원하는 주택에 특정기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임대에 대한 선호도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폭스 닷컴에 따르면 주택과 자동차 등 상품 및 서비스를 임대하는 미국인 5명
중 3명인 58%가 개인의 선택에 따라 임대료를 우선시하는 생활방식을 선택
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해리스폴이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인 35%는 임대를 선택하는 주된 이유로 임대가 제공하는 유연성을 꼽았다. 이
들은 “장기적인 계약을 피하고 변화하는 요구와 상황에 적응할 수 있다”고 답 했다. 또 임차인의 31%는 “임대가 비용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
으며, 27%는 “구매하기 전에 품목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능을 높이 평가한
다”고 말했다.
매체는 “이번 연구는 임대가 삶의 많은 영역에 스며들었다는 것을 보여준
다”며 “의류와 엑세서리에서부터 자동차, 전자제품에 이르기까지 미국인들은
광범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렌탈로 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핀테크 업체
크레딧 카르마의 소비자 금융전문가인 코트니 알레브는 “지난 10년 동안 상
품과 서비스를 임대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시장에 넘쳐났고 소비자가 공
급과잉 품목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임대경제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렌탈
은 유연성, 미니멀리즘, 절약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사람들이 주택 소유보다 임대에 머무는 주된 이유는 가파르게 오른 집 값 때문이다. 임대료가 무서운 속도로 상승하고 있지만 주택 매입 후 부담해 야 하는 페이먼트보다는 저렴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의 경제학자 지아이 쥬는 “모든 주요 주택 시장에서 임대는 신축 주택을 사는 것 보다 더 저렴하다”며 “임차인들은 주택 매입 여부를 고민하면서 재정적 비용 에 대한 더욱 명확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설문에 따르 면 주택 임차인의 거의 절반에 달하는 48%가 주택을 구입할 여력이 없어 임 대한다고 답했으며, 4분의 1인 24%는 높은 모기지 금리를 주택 소유의 장벽 으로 꼽고 있다. 모기지 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8월 29일 현재 30년 만기 모 기지 금리는 6.35%로 1년 전인 6.97%보다는 0.62%포인트 낮아졌지만, 3%대를 유지했던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2배에 달하는 수치다. 다만 전문가들은 주택 임대를 선택하기 전에 재정적 목표를 신중하게 세워 야 한다고 조언한다. 주택 소유보다는 임대가 매물에 대한 선택권이 넓고 비
용절감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주택을 소유한 경우 향후 주택값이 올랐
을 때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는 금전적인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알레브는 “소
비자들의 최우선 순위는 주택 구입을 위해 저축을 늘리는 것이지만 그들은 여
전히 고급 차량을 빌리거나 의류 구독서비스 등을 이용하고 있다”며 “사람들
은 본인들이 주택 구입을 위한 옳은 경로에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질 것”이라 고 강조했다.
프레임의 법칙(FRAME Law)
프레임의 법칙은 미국 알라스카에서 실제로 있 었던 일이다. 젊은 아내는 아이를 낳다가 출혈이 심 해 세상을 떠났다. 다행이 아이는 목숨을 건졌다.
홀로 남은 남자는 아이를 애지중지 키웠으나 아이 를 돌보아 줄 유모를 만나 사랑으로 이어진다. 자신
의 아이를 낳다 부인이 죽자 유모와의 사랑을 두고
“인식의 창”같은 것이라 할 수 있다. 프레임은 우리
가 생각하는 모든 언어에 연결되어 존재하는 것으 로, 우리가 듣고, 말하고, 생각할 때 우리 머리 속에 는 늘 프레임이 작동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사는 사 회에서 불협화음이 일어나곤 하는 것은 자기의 고
정관념에서 나오는 선입견이나 편견 때문이기도 하다. 상대방을 배려함이 없이 모든 걸 자기 입장에 서 자기 중심적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결과
가 나오게 되어 분쟁이 생기기도 하는 것이다. 선입
견은 자아의 성찰 없는 알 수 없는 자만심이나 오 만함에서 나오는 것이라 모든 오해와 분쟁의 불씨
가 되기도 하지만 생각의 틀을 바꾸면 불행도 행복
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프레임의 법칙이란. 똑 같은 상황이라도 어떠한
틀을 가지고 상황을 해석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행동이 달라진다는 것이 “프레임의 법칙이다. 같은
상황이라도 어떠한 사고(思考)의 틀을 가지고 해석
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행동이 달라 진다는 법칙이 다.” 원하는 답을 얻으려면 질문을 바꿔라. 프레임 법칙이란 똑 같은 상황이라도 어떠한 틀을 가지고
상황을 해석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행동이 달라 진다는 유명한 법칙이다. 생각의 틀을 바꾸면 불행
도 행복으로 바뀔 수 있다는 법칙이다. 한 친구가 물었다. “자네는 기도 중에 담배를 피 워도 된다고 생각하나?” “글쎄 잘 모르겠는데… 신
부님께 한번 여쭤보는 게 보는 게 어떻겠나?” 신
부님께 다가가 물었다. “신부님, 기도 중에 담배를 피워도 되나요?” 신부는 정색을 하면서 대답했다. “기도는 신과 나누는 엄숙한 대화인데, 절대 그럴 순 없지.” 친구로부터 신부님의 답을 들은 다른 친 구가 말했다. “그건 자네가 질문을 잘못 했기 때문 이야, 내가 가서 다시 여쭤보겠네.” 다른 친구가 신 부에게 물었다. “신부님, 담배 피우는 중에는 기도 를 하면 안 되나요?” 신부는 얼굴에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기도는 때와 장소가 필요 없다네, 담배를 피는 중에도 기도를 얼마던지 할 수 있는
것이지.” 이처럼 동일한 내용도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다는 점. “프레임의 법칙(Frame low)입니다.
여대생이 밤에 술집에 가서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하 면 사람들은 손가락질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술집에서 일하는 아가씨가 낯에 학교를 다니 면서 열심히 공부한다고 하면, 사람들의 반응이 어떨 까? 원하는 답을 얻으려면 질문을 달리 하십시오! 질 문이 달라지면 답이 달라집니다! 나는 과연 어떤 프레
임에 매달려 있지는 않은지? 또 다른 각도로 생각해 봅시다. ‘프레임 법칙이란’ 똑 같은 상황이라도 어떠한 틀을 갖고 상황을 해석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행동 이 달라진다 는 법칙입니다. 선생님이 매일 지각을 하 는 학생에게 회초리를 들었습니다. 어쩌다 한 번이 아 니라 날마다 지각을 하는 것을 보고 그 학생이 괘씸해 서 회초리를 든 손에 힘이 들어 갔습니다. 다음 날 아침, 선생님은 차를 타고 학교에 가다가 늘 지각하는 그 학생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한 눈에 봐도 병색이 짙은 아버지가 않은 휠체어를 밀고, 요양 시설로 들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순간 선생님은 가 슴이 서늘해졌습니다. 지각은 곧 불성실이라는 생각 에 이유도 묻지 않고, 무조건 회초리를 든 자신이 부끄 러웠고 자책감이 들었습니다. 가족이라고는 아버지와 단 둘 뿐이라서 아버지를 지켜드려야 하는 입장에 있 는 지각한 학생, 게다가 요양시설은 문을 여는 시간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학생은 요양원이 문을 여는 시간 에 맞춰 아버지를 모셔다 드리고, 100m 달리기 선수
처럼 뛰어서 학교에 왔을 텐데, 그래서 매일 지각을 할 수 밖에 없었을 텐데… 그날 역시 지각 한 학생 은 선생님 앞으로 와서 말없이 종아리를 걷었습니 다.
그런데 선생님은 회초리를 학생의 손에 쥐여주고 자신의 종아리를 걷었습니다. 그리고 “미안하다, 정 말 미안해.” 라는 말과 함께 그 학생을 따뜻하게 끌 어 안았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함께 울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서로가 힘들고 외롭습니다. 그래서 우 리는 “함께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함께 사는 법”을 배울 때 가장 필요한 건 상대방이 되어보는 것 입니다. 역지사지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보고 “틀림”이 아니라 “다름” 이라고 서 로가 서로를 포용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당신의 “다름”을 응원합니다.
“불만은 위를 보고 아래를 보지 못한 탓이요, 오 만은 아래를 보고 위를 보지 못한 탓이니, 곧 비우 지 못한 욕심과 낮추지 못한 교만으로부터 자아를 다스리는 슬기로움이 부족한 탓 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남보다 내 허물을 먼저 볼 것이며, 어진 자는 헐뜯기보다 칭찬을 즐길 것이며, 현명한 자는 소리 와 소음을 가릴 줄 알 것이로되, 반듯한 마음과 옳 은 생각으로 곧은 길, 바른 길을 걷는다면, 뉘라서 겸손의 미덕을 쌓지 못하며 덕행의 삶을 이루지 못 하리오. 마음의 평화는 비움이 주는 축복이요, 영혼 의 향기는 낮춤이 주는 선물입니다. 비교하는 사람 에겐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정명훈 총회장, 줄리 터너 북한인권특사와
만나
미주총연에 대한 항소장도 버지니아 항소법원에 접수
'강제송환 금지의무 준수' 촉구
정명훈 미연방총한인회장은 텍사스 프리스코시
Abilene Texas 고교 졸업식에 참석해 북한 인권에 관 한 강연을 펼친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에 게 감사를 표하고, 최근 탈북민들이 한국으로 가려다 중국 공안에 체포되는 우려를 공감하며 중국에 강제 송환 금지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를 다졌 다.
지난 5일(목) 오후 5시부터 진행된 Abilene Texas 고교에서의 '북한주민의 존엄성'을 주제로 한 터너 특 사의 강연에는 UNT, UTA, UTD, DBU 대학생들이 참관했으며, 이 학교 졸업생인 터너 특사의 강연을 차 세대 젊은이들과 함께 경청하며 학생들과 교감을 가
진 정명훈 총회장은 “국제사회에 강제북송을 반대하
는 목소리를 미연방총한인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내 겠다"고 주장했다.
미연방총한인회 정명훈 총회장은 강연이 끝난 후 에 터너 특사와 상호관심사에 대해 깊이있는 환담을 나누었고, 북한 인권과 관련해 수잔 솔티여사와 20년
간을 함께 활동한 업적을 터너특사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밀도있는 대화에는 달라스 평통협의 회 차세대 위원장이며 미연방 총연의 특보인 찰스 장 (Charles Chang)씨가 동석했다.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이날 강연을 통해 “우리는 지난 8월 21일 북한인 망명 희망자들이
중국에 구금됐다는 보도에 깊이 우려한다”고 밝히며
“망명 희망자 등 북한에 강제송환된 북한 주민들은 고
문과 강제 낙태, 강제 노동, 처형 등 가혹한 처벌에 노
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지적하고, “또한 탈북민 가족들도 보복과 처벌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덧
붙였다. 그러면서 “국무부는 중국이 1951년 유엔 난민 지위에 관한 협약, 1967년 의정서, 고문방지협약에 따 른 강제송환 금지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 혔다.
미주총연 분쟁 ‘법정 2라운드’ 돌입 한편 지난 5월29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순 회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에 패한 미연방총한인회(구 정통미주한인회 연합회. 이하 총한인회) 정명훈 회장이 1심 판결을 불 복하고 항소에 나섰다고 총한인회가 전해왔다. 4일 정명훈 미연방총한인회장은 지난 4일(수) 미주 총연에 대한 항소장을 리치몬드에 위치한 버지니아 항소법원에 접수시켰다고 밝혔다. 3개월 전인 지난 5 월29일 페어팩스 순회법원은 정통 미주한인회총연합 회 정명훈 회장에게 더 이상 총연 회장으로 대내외적 인 활동을 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는데, 앞서 1월31 일 재판에서 정 회장 측에 총연 명칭, 직함, 로고 등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후 정통 미주한인회총연합회에서 미연방총한인 회로 명칭 변경을 한 정명훈 회장은 1심 판결의 문제 점을 파악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최종 항소하기 로 결정했다. 항소제기에 나선 정명훈 회장은 “항소심 에서는 법적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면밀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사법체계는 ‘3심제’를 운영하고 있는 관계로 1심에 서 패하면 ‘항소심’을 할 수 있고, 항소심에서 패하면 대법원에 ‘상고심’을 제기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은 두 번째 단계가 된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말보다는 실천’하는 한인회장
되겠다”
샌안토니오한인회 31대 회장에 폴김 씨 당선
29대 샌안토니오한인회에서 수 석부회장으로 활동했던 폴김(사 진. 한국명 김주유)씨가 제 31대 한인회장으로 당선돼 현 30대 김 현 회장에 이은 2년 임기의 한인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젊은 차세대 일꾼 김현 한인회 장을 이어갈 신임 한인회장 후보 등록을 받았던 제31대 샌안토니 오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 원장 김도수)는 단독후보로 출마 한 폴김씨를 지난 6일(금) 한인회 관(4405 Park Wood)에서 거행된 샌안토니오 한인 회 총이사회의를 거쳐 제31대 샌안토니오 한인회 장으로 선출하게 됐다고 김도수 선거관리위원장이 밝혔다.
금까지 샌안토니오 한인 커뮤니티 행사 때마다 후원및 봉사를 적극적으로 실천 해 왔으며, "한인회장에 정식으로 출마 해, 좀더 폭넓게 봉사활동에 전념했으면
좋겠다"는 아내의 권고를 받아들여 31대
신임회장후보에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 다.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는 폴김 신임회 장은 "2년 임기간 동안 선임 한인회장들
이 갈고 닦아온 샌안토니오 한인사회의
보금자리를 잘 다듬어서 '말보다는 실천 하는 한인회'로 거듭나게 하고자 열정을 다 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당선 소감을 피 력했다.
30대 한인회 이사장으로 김현 회장과 호흡을 맞춰 온 임성배 교수는 "이사회를 개최하여 폴김 차기 한인
▲ 정명훈 미연방총한인회장(좌)은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 인권특사에게 “국제사회에 강제북송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미 연방총한인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내겠다"고
샌안토니오한인회 29대 수석 부회장을 역임했던 폴김 차기 한인회장은 28대와 29대 한인회에서 이 사로 활동한 바 있으며,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의 19대와 20대 자문위원으로도 활약했다. 현재는 샌
안토니오 한인 장학회 후원 위원장과 샌안토니오 골프회 회장, 그리고 샌안토니오 해병전우회 회장
을 맡고 있다.
“주류사회 속에서 당당한 한인회가 되자!”
미국 이민생활을 42년째 하고 있는 폴김 신임회
장은 LA와 달라스, 그리고 코퍼스 크리스티에서 주 거하던 중 약 25년전 킴스갈비 식당을 인수하여 지
회 회장 후보자의 당선을 추인하는 것으로 지난 2년 간의 이사장 역할을 마무리 했다."고 소회를 전하며, "40대 나이의 김현 회장과 젊은 임원분들의 헌신적 노력과 전임 회장님들의 지원속에 샌안토니오 한인 회는 한인회 세대교체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았 다."고 말했다. "연말 한인회에는 샌안토니오 시장 등 주류사회의 리더들과 700여명의 청중이 모여 한인회 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하게 하였다."고 언급하며, " 차기 회장의 당선을 축하드리고 신구세대의 조화속 에서 이민사회의 그늘진 곳을 돌보면서 주류 사회 속에서 당당히 빛나는 한인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임성배 이사장은 소망했다. <임용위 기자>
집밥강선생, 휴스턴
케티 지역으로 번져간 K-도시락 열풍
휴스턴은 글로벌 외식 산업의 좋은 표본도시다. 풍요 로운 소스와 넓은 카테고리, 글로벌한 소비력까지 모여
드는 도시로 자리잡은지 꽤 오래다. 이런 다양한 문화적 성향의 음식들 가운데 우리의 한식문화는 이 지역의 글 로벌한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평가받고 있을까?
코리아월드가 'K-푸드의 현지 저변화'를 목표로, 휴스 턴의 한 복판에서 '한국음식' 내공의 혼을 담고 있는 맛 집의 고수들을 찾아나선지 꼬박 1년이 됐다. 웰빙 슬로 우 K-FOOD를 추구하는 많은 한식 브랜드의 식당들이 더 탄탄하게 휴스턴에서 명품 한식점으로 자리잡기를 염 원하며 '맛집탐방, K-푸드가 대세다' 그 열한번째 식당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메이슨가에 2호점 'DOSIRAK' 열어
행사캐더링을 전문으로 4년 전 문을 열었던 '집밥강 선생(대표 강유리)'이 반찬전문점으로서의 제대로 된 위용을 갖추고 케티(543 S MASON RD)에 2호점을 개점했다.
'DOSIRAK'이란 이름의 간판을 내걸고 케티 지역 의 한인고객과 SNS 상에서 K-푸드를 소개하는 현지
인플루언서들을 초대해서 지난 7일 저녁 단출한 개점 기념행사를 가진 자리에는 강유리 대표의 '승승장구'
를 축하하는 한인커뮤니티 주요인사들과 집밥강선생
을 이끌어가는 직원들이 합세해 맛갈나는 한식 먹거
리와 음료로 오손도손 정담을 나누는 모습을 한가득 연출했다.
휴스턴 한인주부들을 사로잡은 강유리 대표의 임팩
트는 이미 오래 전부터 벨레어, 또는 케티 지역에서의 2호점이 '언제 탄생할 것인지'가 관심사항이기도 했 다. 오픈하고 4년 동안 단 하루도 '적자 운영을 한 적 이 없다'는 말이 돌 정도로 강 대표는 우수한 품질 경 쟁력을 갖추기 위한 재료공급처를 찾는 것을 가장 큰 숙제로 오픈 준비에 서둘러 왔고, 그것이 곧 적자없는 가게운영의 첫번째 비결이었다고 언급한 바가 있다. 한국에서 공수되어오는 신선한 고품질의 농산품들 을 직접 LA 시장으로 달려가 눈으로 확인하고 사들 여오는 일부터 최 상위의 운영방안으로 꼽다보니, 집 밥강선생의 신선하고 질높은 반찬솜씨는 번개처럼 입소문을 타고 고객들의 구미를 한곳으로 몰리게 만
들었다.
집밥강선생의 2호점 'DOSIRAK'은 조리시설을 갖 춘 주방실을 제외하고 블레이락 본점을 그대로 옮겨 놓은 K-푸드의 산실로, 국과 탕, 볶음, 각종반찬은 물 론 영유아식에서 실버식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생각 하고 먹고 싶은 모든 메뉴가 다 있는 그야말로 '국민 반찬가게'로서의 명분을 다 갖추고 재탄생된 매장이 다. 총 200여 가지가 넘는 반찬위주의 메뉴가 냉장 냉 동의 진열대를 채우고, 또 다른 진열대에 고객들의 선 택을 기다리는 다양한 가격대의 도시락이 채워지고 나면 'DOSIRAK'의 케티지역 점령은 '시간문제'일 것
이라는 게 기자의 확신에 찬 생각이다. 최소 10명 분에서 시작해 최대 800명분까지도 거뜬 히 도시락 공급을 제공하며 성장해 온 집밥강선생은 ' 어떤 행사인지, 어떤 연령이 먹고, 아이들은? 외국인 은? 환자는 없는지'를 꼼꼼히 체크해서 만드는 도시
◀
수십만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보유하며 K-푸드를 주
로 소개하고 있는 케치(Kechi Okwuchi)씨와 함께 한 강유리 대표(왼쪽 사진), 강 대표는 ‘집밥강선생’을 이
끌어가는 팀원들과도 함께 'DOSIRAK'개점의 기쁨을 나눠가졌다.
House of Blues에서 500명 관중들에게
2002년에 데뷔해 23년째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3인조 힙합 그룹 에픽하이(Epik High)의 휴스턴 공
연이 500여명의 관객들에게 한층 더 풍성해진 세트
리스트로 호응을 끌어내며 절찬리에 막을 내렸다. 'EPIK HIGH THE PUMP TOUR N. AMERICA 2024(에픽하이 더 펌프 투어 노스 아메리카 2024)'
일정으로 지난 5일(목) 저녁 House of Blues houston(1204 Caroline St)에서 휴스턴 글로벌 팬들
과 만난 에픽하이는 공연 최강자다운 무대 연출과
라이브, 신곡을 비롯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그룹의
특별함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힙합의 본고장에서 최
고조의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에픽하이는 지난 8월 22일 캐나다 밴쿠버 공연을
락으로 휴스턴의 캐더링 시장에서 순식간에 대세가 되었다. 집밥강선생의 도시락 솜씨는 멀리 타일러시에까지 소문이 나서 국내 굴지의 회사들이 들어서고 있는 어 스틴인근 공장에까지 배달이 되고 있다. 강 대표가 직 접 150명분 도시락을 차량을 이용해 나른지 1년, 한인 직원 몇명을 제외하고 거의 미국인 종사자들의 입맛 을 자극한 덕분인지 매주 한차례씩 공급됐던 집밥강 선생의 도시락은 입소문을 타고 점점 그 숫자가 텍사 스 전역으로 불어날 것으로 예견된다. 케티 지점 'DOSIRAK'은 좀 늦기는 했어도 이제 시 작이라는 게 기자의 생각이다. 3호점 4호점이 발빠르 게 추진될 것이라 믿으며, K-FOOD 집약체로서의 역할을 집밥강선생이 제대로 실천해 줄것이란 사실 에 흡족한 마음을 가득담고 'DOSIRAK' 매장을 나선 즐거운 맛집산책이었다. <임용위 기자>
▲ ‘집밥강선생’의 오랜 단골이며 SNS를 통해 한국음식을 소개하는 취미를 갖게 됐다는 티엔(Tien Tran), 캐틀 린(Kaitlin Chauv), 크리스티나(Christina Autry)씨(위 사진 좌로부터). 케티지역을 관할 순찰하는 경찰요원도 'DOSIRAK' 개점 안내 배너를 지나치지 않고 매장에 들려 한국음식을 시식하는 기쁨을 경험했다.
시작으로 시애틀, LA, 달라스, 시카고, 토론토, 보스 턴, 애틀랜타, 탬파 등 9월 25일까지 북미 23개 도시 에서 북미투어를 진행중에 있다. 이번 공연은 에픽 하이가 지난해 4월 마무리한 에픽하이 2023 유럽 & 북 미 투어 'ALL TIME HIGH(올 타임 하이)' 이후 약 1년
만에
공연으로,
남다른 사랑을 받고 있어 새롭게 선보일 콘서트에 대한 기 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미국 투어를 시작했 다.
휴스턴 House of Blues 공연에서는 'High high high', 'late check out' 외에도 다수의 히트곡을 부 르며 2시간동안 팬들에게 노래를 선사하고 중간중 간
ㅣ문화칼럼ㅣ
안 들어 터진
전쟁, 어서 와서 막으시오
<우남 34>
각하, 오늘 첫 새벽에 38선에서 전면 공격 이 시작되어 벌써 개성이 함락되었고 중부전 선은 춘천까지 탱크가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국군이 물리칠테니 각하께서는 크게 염려하
지 않으셔도 … <무슨 소리야, 우린 탱크도 없는데 어떻게 물리쳐. 어서 무초 대사나 불 러와…> 1950년 6월 25일 아침, 이 대통령이
당시 신성모 국방장관으로부터 어설픈 위로
가 담긴 첫 보고를 받았을 때 외친 절규다. 같은날 오후에 국무회의가 열렸다. 긴급상 황보고를 하던 채병덕 육군참모총장의 근거
없는 자신감 ‘북한 인민군을 충분히 격퇴할 수 있다’는 그날 오후 서울 상공에 나타난 북 한 공군의 야크기 소리에 무색해 졌다.
다음날 새벽에 도쿄의 맥아더 장군에게 전 화를 건다. 전화를 받은 전속 부관은 잠든 상 관을 깨울 수 없으니 잠 깬 후에 전화 드리게 하겠다는, 부하가 할 수 있는 당연한 대답에 - 지금 여기 미국 사람들이 공산군에게 죽어
갈텐데도 장군을 재우시오? 라고 다그치자 옆에 있던 프란체스카가 황급히 수화기를 막 으며 남편을 진정시킨다.
이번에는 잠결에 수화기를 넘겨 받은 맥아 더를 욱박지른다. - 장군, 내가 그토록 경고
했거늘, 미국이 내 말을 안 들어서 전쟁이 났 소. 누구 책임이오? 어서 와서 이 나라를 구하
시오 라고. 여기서 내 말을 안 들었다 함은 그
토록 반대했는데도 미군을 철수시킨 것과 한
미안보동맹 요청을 무시해 버린 것.
한편 농장에서 주말을 즐기고 있던 트루
만 대통령은 현지 시간 토요일 밤 10시에 남
침 소식을 듣고 놀라기에 앞서 화부터 낸다.
“Son of bitch, 무슨 일이 있어도 놈들을 막아
야 하오.” 이는 자신의 독트린 선언에도 불구하고
동유럽을 집어 삼킨 스탈린에 대한 분노였다. 그
리고 ‘그 드넓은 중국 대륙을 잃은 무능한 대통령’
이란 치욕적인 형용사에 대한 분풀이이기도 하고.
여기에 반쪽 남은 한반도 마저 잃었다는 문구를
보탤 수는 없으니까.
당시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이 세운 나라, 대한
민국을 침범했으니 이는 남한이 아닌 유엔에 대한
전쟁으로 보고 분노, 즉시 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 한다. 그리고 <북한은 침략자, 38선 이북으로 즉각 철군하라>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참전 여부를 표 결에 부친다. 결과는 9대0. 그 당시 소련은 대만
대신 중공의 유엔 가입을 우기며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 때 거부권을 행사하지 못했던 것도 신 의 한 수.
트루만이 미군 파병을 결정한다. 그런데 파병에 앞서 원칙을 세우는 것도 잊지 않는다. 첫 째는 미 군이 참전하되 어디까지나 유엔군로 파병되어야 한다는 것. 파병의 정당성과 전쟁에 대한 책임을 회피 내지 분산시키려는 숨은 뜻이 있다. 파병 원 칙 둘 째는 회복은 국경선까지만. 절대로 삼팔선 을 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숨은 뜻은 한국 전쟁이 세계 대전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자는 것이겠지.
그리고 그 다음날인 27일. 서울이 함락되기 하 루 전 이야기는 프란체스카의 비망록을 발췌해서 펴 낸 <6ㆍ25와 이승만 : 프란체스카의 난중일 기>를 들쳐 보자. … 숨 막힐 듯한 긴장과 긴박감 속에 하루가 지났다. 대통령이나 나나 자정을 넘
겨 막 잠자리에 눈을 붙였을 때 비서의 다급한 노 크 소리가 들려왔다. 머리 맡의 시계는 27일 새벽 2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신성모 국방장관이었다.
불길한 예감이 뇌리를 스쳤다. 이어 서울시장 이 기붕씨와 조병옥씨가 들어왔다.
"각하 서울을 떠나셔야겠습니다." 신 장관이 간 곡히 남하를 권유했다. "안돼! 서울을 사수해! 나
는 떠날 수 없어!" 대통령은 그 이상 아무 말도 않
고 문을 쾅 닫으며 방으로 들어갔다. 신 장관은 침 통한 표정으로 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었다. 나는
대통령을 뒤따라 들어가 침착하게, 그리고 간절하
게 부탁했다. "지금 같은 형편에서는 국가 원수에 게 불행한 일이 생기면 더 큰 혼란이 일어날 거라 고 염려들 합니다.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의 존속
이 어렵게 된답니다. 일단 수원까지만 내려갔다가 곧 올라오는 게 좋겠습니다."
내 말이 땅에 떨어지기도 전에 대통령은 "뭐야!
누가 마미한테 그런 소릴 하던가? 캡틴 신이야, 아
니면 치프 조야, 장이야. 아니면 만송(이기붕씨의 아호)이야. 나는 안 떠나." 하고 고함을 질렀다. 대 통령은 나에게는 신 장관을 캡틴 신(그는 한 때 선
장을 했다), 조병옥 박사나 장택상 씨는 경찰국장 을 지냈다고 해서 치프(chief) 조라고 불렀다. 나 는 재차 "모두 같은 의견입니다. 저는 대통령 뜻을 따르겠습니다." 라고 했다.
이때 경찰 간부(이름은 기억이 없다) 한 사 람이 들어와 적의 탱크가 청량리까지 들이 닥 쳤다는 메모를 전했다. 나중에 알게 된 일이 지만 당시 적의 탱크는 그보다 훨씬 먼 곳에 있었고, 그것은 대통령의 남하를 독촉하려는 꾀였었다. 나도 "수원은 서울에서 별로 멀지 않아요" 라고 넌지시 거들었다. 신 장관은 때 를 놓치지 않고 "각하가 수원까지만 내려가 주시면 작전하기가 훨씬 쉽겠습니다"라며 머 리를 숙였다. 새벽 3시 30분. 남행 열차를 타 기로 결정됐다….
대통령 부부와 두 명의 경호원을 태운 특별 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했다. 깨진 차창, 좌석 위로 불쑥 불쑥 솟은 스프링… 몽진하는 대통 령만큼이나 초라하다. 하지만 열차에 매달리 거나 그 마저도 없어서 걸어서 피난 가는 백 성과 걸어서 싸우러 가는 국군에 비하면 대 통령이니까 누리는 호사이고 특별 열차 맞다. 그 당시는 그랬다.
미국 서부 산불 확산··· 여의도 면적 19배 태웠다
미국 서남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소방 인력이 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고
온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불면서 진압률은 3%에
그쳐 피해가 커지고 있다.
9일 캘리포니아 산림·화재 보호부에 따르면 로스 앤젤레스(LA) 동쪽에 인접한 샌버너디노 카운티 러 닝스프링스 지역에서 지난 5일 발생한 산불이 나흘 째 이어지며 피해를 키우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여의도 면적(4.5㎢)의 약 19배에 달하는 85.8㎢가 불에 탔다. 소방은 1708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화재 진압률은
3% 수준에 그쳤다. 당국은 이번 산불로 3만6329개의
건물이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샌버너디노 카운
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 정부의 신속한 지원
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당국은 “이 지역의 초목이 매우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폭염으로 뜨
겁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저지대에서 산불
이 더 확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LA 카운티 내륙과 샌버너디노 카운티 등에
는 기온이 일주일째 화씨 100도(섭씨 38도) 넘게 올
라가면서 폭염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특히 샌버너디
노는 지난 금요일과 주말 최고 기온이 40도 넘게 치 솟으며 산불이 빠르게 번졌다. 이 지역은 캘리포니아
남부 관광 명소인 호수 지역 애로헤드·빅베어레이크
주변 산지로, 지난 주말 산불이 확산하면서 주민과 여행객들이 황급히 대피했다.
전날 오후에는 LA 카운티 동북부 산지인 앤젤레스
국유림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밤새 5.1㎢를 태웠다.
캘리포니아주와 맞닿은 네바다주 리노 외곽의 와 슈 카운티에서도 대형 산불이 발생해 주 정부가 전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 지역 산불로 주민 2만명이
대피했으며 6000가구에 전기가 끊겼다. 산불 피해 지 역은 26㎢를 넘어섰고, 주민 약 2만명이 대피했으며, 약 6천가구에 전기가 끊겼다. [출처:경향신문]
“제발 이러지 맙시다”…
무심코 버린 ‘과자 봉지’가 불러온 일
미국의 한 국립공원 동굴 안에 누군가 버리고 간 과자봉지 하나가 동굴 생태계를 뒤흔들었다고 관리
당국이 밝혔다.
최근 미국 뉴멕시코주 칼즈배드 동굴 국립공원은 페이스북에 사진과 글을 올려 관광객의 무심한 행동
을 경고하고 나섰다. 국립공원의 ‘빅룸’ 동굴 내부에
작은 치토스 과자 봉지가 떨어져 있는 사진이다. 공원 측은 “크든 작든 우리는 세상에 미묘한 영향
을 미친다”며 “빅룸 동굴에 버려진 스낵 봉지처럼 말 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스낵 봉지 주인은 그걸 무 심코 떨어트렸겠지만, 동굴 생태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며 “동굴의 습도에 의해 부드러워진 가공 옥 수수는 미생물과 곰팡이가 서식하기에 완벽한 환경
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과자 주위로 귀뚜라미, 진드기, 거미, 파리가 모 여들어 새로운 먹이 사슬을 만들고, 주변 동굴과 지 층으로 곰팡이가 점점 퍼져나가 번식하면서 악취를 풍겼다고 한다.
이 때문에 공원 관리인들은 동굴 표면에 생긴 곰 팡이와 이물질을 조심스럽게 제거하기 위해 많은 시
간을 소비했다. 발견된 미생물과 곰팡이의 대부분은 기존 동굴 생태계에 없던 것들이었다.
공원 측은 “인간의 관점에서는 스낵 봉지가 사소 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동굴의 생명체에게는 세 상이 바뀌는 일일 수 있다”며 “우리 모두 세상을 우 리가 발견했을 때보다 더 나은 곳으로 남겨두자”고 당부했다.
CNN에 따르면, 칼즈배드 동굴 국립공원의 빅룸은 북미에서 가장 큰 단일 동굴이다. 수백만 년 전 황산 이 석회암을 녹이며 땅속에 공간을 만들어냈다. 비 교적 평평한 약 2㎞ 길을 통해 접근할 수 있어 인기 가 많다. [출처:동아일보]
스페이스X, 인류 역사상 최초의 민간 상업 용 우주유영 우주선 발사 성공
인류 역사상 최초의 상업용 우주 유영이자 민간인 우주 유영 프로젝트인 ‘폴라리스 던(Polaris Dawn· 북극성의 새벽)’이 10일 미국에서 시작됐다. 뉴욕타 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3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폴라 리스 던 프로젝트를 위한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 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그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최초의 상업용 민간 우주유영에 도전해 왔다. WP는 “스페이스X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나사 (NASA)와 같은 정부 관련 우주인이 아닌, 민간인 우 주인이 수행한 최초의 우주 유영을 성공시키려 한 다”며 “동시에 아폴로호의 달 착륙 이후 인간 역사상 우주 유영을 통해 가장 먼 거리를 가보려 한다”고 전 했다.
이날 발사된 팔콘9에는 드래곤 우주선이 실려 있 고, 이 우주선에는 억만장자 기업가인 재러드 아이
미국은 지금
작먼, 은퇴한 공군 중령이자 전투기 조종사인 스콧
키드 포티트, 그리고 스페이스X의 여성 직원인 세라
길리스와 애나 메논이 탑승했다. 아이작먼은 이 프로
젝트를 이끌어 왔으며, 길리스와 메논은 각각 통제실
총괄과 통신 총괄을 맡았다.
이날 발사 15분만에 이들 4명의 우주인은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다. 이들은 앞으로 5일 간 우주에 머물
며 최대 고도 870마일에 도달할 예정이다. 이는 국 제 우주정거장이 위치한 곳보다 600마일 더 높은 고 도다. 또 나사 우주인 피트 콘래드와 리처드 고든이 1966년 제미니 11호 임무에서 도달한 853마일 고도 보다 더 높은 고도다. 우주선은 다시 435마일 높이로 돌아올 예정이며, 이때 아이작먼과 길리스가 우주선 밖으로 나가 진공상태를 걸어볼 수 있도록 해치를 열 게 된다. 이들은 우주선과 끈으로 연결된 채 각각 약 15분 가량 우주를 걸어볼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스 페이스X가 만든 새로운 우주복을 테스트하게 된다.
NYT는 “이번 여행에서는 40여 가지의 다양한 실험
이 수행된다”며 “우주 공간에 흐르는 자연적인 방사 선을 이용해 X선 기계 없이 엑스레이 영상을 촬영하
는 시도도 포함된다”고 전했다.
폴리리스 던 프로젝트를 이끌고 지원해 온 아이작 먼은 미국의 결제회사인 쉬프트포 페이먼츠(Shift4 Payments)의 설립자다. 그는 “1965년 최초의 미국인 우주 유영을 수행한 나사 우주인 에드 화이트에게 영 감을 받았다”고 말해왔다.
이번 비행에서 스페이스X는 자사의 위성 기술인
스타링크 시스템을 사용해 처음으로 우주선 안에서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하도록 했다. 모든 것이 성공적
으로 이뤄지면 5일 뒤 드래곤 우주선은 플로리다의 해안에 착륙하게 된다 [출처:동아일보]
"수리비 2200억? 그냥 폭파하자"…
22층 빌딩 순식간 와르르
허리케인으로 파손된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한 고 층 빌딩이 결국 폭파됐다. 2200억원으로 추산되는 수
리비를 감당하기 힘들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8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의 22층 빌딩 허츠 타워가 폭파 해체됐다.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된 당시 폭파 영상을 보면,
연쇄적으로 폭발음이 들리더니 건물 전체를 거대한 먼지 구름이 둘러싼 뒤 한 번에 무너져 내렸다. 1983년 지어진 허츠 타워는 총 22층으로, 2008년 허츠 인베스트먼트 그룹이 매입했다. 40년간 이 지
역 대표적인 마천루로 꼽혔으나 높은 공실률이 문제
로 지적됐다. 한때 이 건물에 캐피털 원 뱅크가 입주 해 ‘캐피털 원 타워’로 불리기도 했다.
빌딩은 지난 2020년 허리케인 로라와 델타 여파로 심각하게 파손됐다. 건물 소유주인 허츠 그룹은 건 물 복구 비용으로 약 1억6700만 달러(약 2237억원) 가 들 것이라고 추산했다. 허츠 그룹이 비용을 감당 하지 못하면서 건물은 일부 창문이 깨지고 방수포가
덮인 상태로 약 4년간 방치돼 있었다.
건물 매각에도 나섰지만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자 허츠 그룹은 결국 철거를 결정했다. 건물을 폭파 해
체하는 데 든 비용은 700만 달러(약 93억원)에 달한 다. 닉 헌터 레이크찰시 시장은 “시원섭섭하다”며 “시는 여러 개발 회사들과 이 건물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어려운 과제란 것이 판명났다”고 말했 다. 한편 향후 토지 사용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건 물 부지는 여전히 허츠 그룹의 소유다.
[출처:중아일보]
"800m 밖 신음소리 들었다" 美국립공원
실종자 기적의 생존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노스 캐스케이드 국립공 원에서 한 등산객이 실종된 지 한달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이 등산객은 탈진한 채로 강가 인근에서 쓰러진 채 2주를 버텼고, 그의 신음소리를 멀리서 들
은 자원봉사자가 극적으로 발견해 구조됐다. 7일 미 CNN에 따르면, 로버트 쇼크(39)는 지난 7 월 31일 국립공원에서 다른 등산객에 마지막으로 목 격된 후 실종됐다. 당시 쇼크는 야영 등을 위한 장비
를 갖추지 않은 모습이었다.
쇼크의 실종은 8월 3일 국립공원 관리자가 등산로 입구에서 그의 차량을 발견하면서 알려졌다. 쇼크의 차량은 창문이 내려져 있었고 지갑도 차량 내부에 있었다. 쇼크의 반려견은 칠리왁 강 근처 등산로에 서 약 12.8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8월 7일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사라진 쇼크 를 찾았지만 방대한 국립공원에서 실종자를 찾을 수 없었다. 같은달 16일에도 쇼크의 반려견이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벌였지만 아무런 단서 를 얻지 못했다. 쇼크를 발견한 이는 등산로 유지보 수를 위한 비영리단체 PNTA의 회원이었다. 제프 키 시 PNTA 대표이사는 지난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 비스(SNS)에 “로버트는 살아서 발견됐지만 건강이 매우 나쁜 상태였다”며 “하루만 늦었다면 훨씬 더 비 극적인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키시에 따르면, PNTA 회원들은 화재 등으로 훼손 된 등산로 보수를 위해 10시간 이상 작업을 한 뒤 메 인 캠프로 복귀하던 상황이었다. 장시간 작업으로 녹초가 된 채 칠리웍 강을 건너던 회원들은 ‘분별할 수 없는 어떤’ 소리를 들었다. 주변에는 아무 것도 없 었지만 이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인근 강변 수 색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들은 강에서 약 800m 떨어 진 곳에서 쓰러져 있는 쇼크를 발견했다. 키시는 “그 의 상황은 심각했다”면서도 정확한 건강 상태에 대 해서는 “그의 상태를 공개하는 것은 로버트 본인이 어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출처:이데일리]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타이탄의 도구들 (큰글씨책)
팀 페리스 저/박선령, 정지현 역 | 토네이도 | 2024년 09월 09일
자청, 월급쟁이부자들TV, 면접왕 이형, 클래씨TV, 단희TV ...
셀럽, CEO 등 수백만 독자가 사랑한 자기계발 최장기 스테디셀러
2017년 출간 즉시 아마존과 〈뉴욕 타
임스〉 베스트셀러 차트 1위를 동시에 석
권하며, 국내 독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은 『타이탄의 도구들』이 6년 연속 최
고의 베스트셀러를 기념한 리커버 블랙
에디션으로 다시 우리를 찾아왔다. 출간
전부터 전 세계 독자들의 뜨거운 지지와
관심을 받았던 이 책에는 알랭 드 보통,
세스 고딘, 말콤 글래드웰, 파울로 코엘 료, 피터 틸, 에드 캣멀 등등 이 시대 가 장 성공한 인물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 겨 있다. 세계적인 석학과 작가부터 최 고의 혁신기업을 세운 창업가와 CEO,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협상가, 슈퍼리 치, 아티스트, 전문직 종사자까지 자기
배출 혁명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사람들의 독창적
인 성공 노하우가 낱낱이 담겨 있다.
이 책의 저자 팀 페리스는 지난 3년간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의 수백만 청취자
와 함께 뽑은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
람 200명’을 직접 만나, 그들의 삶을 집
중 추적했다. 그들과 벌였던 심층 인터
뷰와 열띤 토론, 그리고 그들이 직접 공 개한 성공 비결들을 자신의 일상에 직접
적용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했던 경험을
망라해 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그의 팟캐스트 방송은 아
이튠스 비즈니스 분야 최초로 다운로드
수 1억 회를 돌파했고, 2016년 12월에
출간된 이 책은 3개월 만에 약 50만 부
박유미 역/아카하네 다쿠야 감수 | 니들북 | 2024년 08월 30일
대장
상대방에게 아무렇지 않게 “나 치질
걸렸어.” 하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까운 가족에게조차 자신이 앓고 있는 항문 질환에 대해 언급하는 일을 창피해 할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항문이라는 장기가 아
무리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더라도, ‘항문’ 하면 더럽고 냄새나고 성적인 이
가 팔리는 대형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 다.
‘폭발적인 아이디어, 창조적인 습관 과 디테일한 전략, 강력한 실행력’을 갖 춘 그들을 팀 페리스는 거인이라는 뜻의 ‘타이탄(titan)’이라 명명했고, 이 책에 담긴 그들의 압도적인 성공은
미지부터 떠올리기 때문이다. 대장 역시 마찬가지다. 같은 소화 기관인 위나 간
에 대해서는 언제, 어디서든 대화의 화 두로 올리는 데 별다른 거리낌이 없는
반면, 대장에 대해서 이야기하려면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대장과 항문은 다른 장기와 마찬
가지로 인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다. 즉, 대장과 항문에 이상이 생기면 일
이수영 저 / 정다은, 원은솔 감수 | 청홍 | 2024년 09월 13일
건강의 모든 것을 유쾌 · 상쾌 · 통쾌하게 알려드립니다! 건강해지기 위한 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건강 지식을 알고, 건강 지식을 실천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습관으로 만들면 된다.
건강이란 무엇일까요?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건강이란 질병이나 단 지 허약한 상태가 아닐 뿐만 아니라 육
체적, 정신적 및 사회적인 완전한 안녕
상태를 말한다”라고 정의한다. 결국, 건
강한 사람은 몸이 건강한 것은 당연하고
정신적으로도 건강해야 하는 것이다. 사
회적으로도 건강해야 한다. 몸만 건강하
고 정신이 안 좋다거나 사회적으로 고립
되었다면 건강하지 않은 것이다. 사실, 모든 건강은 연결되어 있다. 사회적으로
외로운데 몸만 건강하기는 어렵다. 몸이
건강하지 않은데 정신적으로만 건강하
기도 어렵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건
강에 신경 써야 한다. 그중에서도 몸 건
강을 챙기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
다.
저자는 건강 유튜브는 우연히 시작하 게 되었고 운 좋게도 많은 사람이 사랑 해 주었다. 하지만, 유튜브만으로는 충
분한 지식을 전달하기에 부족했다. 건강
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다뤄보고 싶어서
책을 쓰게 되었다. 유튜브에서는 사람들 이 가장 관심 있는 주제를 담아야 한다.
상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며 심지어 생명까지 위 협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 책은 항문의 구조와 기능부터 대장 항문 질환 및 건강 관리 방법까지 너무 궁금하지만 대놓고 물어보지 못한 대장 및 항문, 특히 항문 건강의 모든 것에 대 해 알려줌으로써 말 못 할 고통으로 힘 들어하는 이들을 해방시켜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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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Korea
“이걸 기다려 말어”…그린벨트 풀어도
입주까지 7년 넘게 걸린다는데
최근 10년간 전국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지역의 공공주택지구 지정일부터 입주 때까지 걸리는 기간은 대
부분 7년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난달 8·8 부 동산 공급 대책을 통해 오는 11월 수도권 그린벨트 일부 해제로 2030년까지 6년간 총 8만가구 입주를 추진하겠다
고 밝혔지만 그간 통계로 보면 이 작업이 쉽지 않을 전망 이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최근 10년간 그린벨트 해제와 주택 공급까지의 소요 기간’ 자료에 따르면 2014 년부터 10년간 해제된 전국 그린벨트 33곳 가운데 28곳 (84.8%)은 입주 때까지 7년 이상 걸렸다. 이 기간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경남, 울 산, 대구 등에서 그린벨트가 해제됐다. 이 지역의 주택지 구 지정이 이뤄진 뒤 그린벨트 해제와 주택 착공, 입주 등 의 시기를 분석한 결과 주택지구 지정 후 9년 뒤 입주한
곳이 13곳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7년 소요된 지구는 6곳, 8년 소요 지구는 5
곳이었으며 10년 이상 걸린 지구도 4곳이었다. 반면 5년
이 걸린 지구는 2곳, 6년이 걸린 지구는 3곳에 그쳤다. 최
근 10년간의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속하지는 않지만 지난
2008년 4월 주택지구 지정과 그린벨트 해제가 이뤄진 뒤
아직까지도 준공이 안 돼 올 연말 입주 예정인 곳도 울산
의 한 공공주택지구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올 연말까지 신규 택지 후보지
8만호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과 인접 경기
도 지역 그린벨트 일부를 해제하기로 하
고 11월까지 수도권 그린벨트 지역을 한
시적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여기에 3기 신도시와 수도권 택지 이용
효율성을 높여 수도권에서 2만호를 추가
연말까지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토부는 이번 대책 발표를 통해 대대적인 공급 확대 의지를 천명한 만큼 행정절차 단축 등으로 그린벨트 해 제지 내 공공주택 입주를 최대한 일정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간 각 지방자치단체뿐 아 니라 공공택지 내 민간 분양을 담당하는 민간 건설사 상 황 등이 모두 겹쳐 그린벨트 해제 후에도 주택 입주가 다 소 늦춰진 건 맞는다”며 “하지만 올 연말에는 입지가 좋 은 그린벨트 해제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인 만큼 지자체 협조가 이뤄진다면 6년 내 8만호 입주는 가능할 것”이라 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문가들은 그린벨트 내 공공주택 보급에는 절차상 까 다로운 점이 많아 정부가 확실한 로드맵을 통해 입주 계 획을 제시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고종완 한국 자산관리연구원장은 “지자체와 공조하는 과정에서 정부 가 서울시뿐 아니라 야당 광역단체(경기도)와 원만한 협 의를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그린벨트 해제에 는 환경론자들의 반대도 만만찮아 이들과 논의하는 작업 에도 신경을 써 로드맵 추진 과정에서 입주 시기가 늦춰 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매일경제]
Korea
‘명품 가방 수수 사건’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판단과 대
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처분 권고 뒤 윤석열 대
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대국민 공개 행보를 늘리고 있
다. 야당은 11일, 이달 내 ‘김건희 특검법’ 국회 처리를 예 고하며 파상 공세를 폈다.
김 여사는 지난 10일 비공개로 서울시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 한강경찰대 망원치안센터, 용강지구대 를 찾아 피자·치킨 등 간식을 전달하고 구조 현장을 살폈 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자살 예방을 위해 난간을 높이 는 등 조치를 했지만, 현장에 와보니 아직 미흡한 점이 많 다. 한강대교의 사례처럼 구조물 설치 등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지난해부터 김 여
사가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관련 행사에 꾸준히 참석하며 관심을 가져왔고, 이날 일정 역시 그러한 연장선상에 있다
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검찰이 명품 가방 수수 사건에 ‘혐의 없음’ 결
론을 내린 지난달 20일 이후 공개 일정을 부쩍 늘리고 있 다. 지난달 22일엔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에, 지난 2일엔 미국 상원의원단 초청 부부 만찬 등에 참석했고, 6 일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배우자와 함께 ‘케이(K)팝’ 엔터테인먼트사도 방문했다. 명품 가방 수수 문제가 불거 지며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지난 설 연휴 때와는 달리, 이번 추석엔 조만간 공개될 대국민 인사 영
상에 윤 대통령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검찰이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에 불기소 처분
을 내릴 것이 사실상 예고된 상황에서 김 여사가 공개 활
베트남 출신 며느리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된 80대 남
성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
려났다.
11일 광주고법 제주 형사1부 (재판장 이재신)는 성폭력처벌법
상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80대 남성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수사 여론 속 잠행 중이던 ‘인스타 김건희’가 다시 등장했다”며 “‘황 제 소환’에 종결 처리, 세탁 수사를 즐기더니 자기 마음대 로 다 털었다며 정권 주인 행세를 다시 시작했다”고 비판 했다. 김 여사가 전날 자살 예방 관련 현장 근무자들을 격 려한 것을 두고는 “김건희 대통령, 윤석열 영부남의 김건 희 정권”이라고 비꼬았다.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도 논평을 내어 “김건희씨가 다시 ‘대통령 놀이’를 시작하는 모양”이라고 했다. 이들은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조사하다 숨진 국민권익위원회 김아무개 국장의
억울한 죽음부터 해결하라”고도 날을 세웠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이달 안에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 희 특검법 처리를 마치자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을 압박하고 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김 여사의 거리 낄 것 없는 행보가 바로 김건희 특검법의 필요성”이라며 “일일이 열거하기 힘든 김건희 국정농단을 단호히 따져 물어야 한다. 김건희 특검만이 답”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검은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준) 피의자 최재영의 청탁금지법 위반, 주거침입, 위계공 무집행방해,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수사심의위원회(수심 위) 절차가 진행 중인 점 등을 고려하여 추후 관련 사건에
대한 처리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검찰 처분은 이달 말 개최가 예상되는 최
재영 목사에 대한 검찰 수심위 회의 이후에 진행할 것으
로 전망된다. [출처:한겨례]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
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도 명령했다. 이날 항소심 재판부는 "범행
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 로 기소됐다.
사건 당시 A씨는 피해자 B씨에게 "땅을 팔아 베트남에 집을 사주겠다" 며 성폭행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 났다.
범행이 이뤄진 공간엔 당시 4·5세
였던 A씨 손주이자 B씨의 자녀가 있
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당시 남편에게 알렸지만, 남 편이 "(경찰에) 신고하면 더 이상 함께 살지 못한다"고 해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건강에
알아두면 좋은 상식
좋다면서… 그동안 먹은 ‘이 음식’이
나도 모르는 새 입냄새 유발
건강을 생각해 자주 먹은 음식이 알고 보니 입냄새를 유발했을 수 있다. 땅콩버 터, 단백질 보충제, 생선, 토마토소스 등을 먹었다면 신경 써서 양치질해야 한다.
땅콩버터
땅콩버터는 볶은 땅콩을 갈아 가공해 만든 스프레드로, 건강한 지방인 단일 불 포화지방산, 식이섬유, 단백질, 비타민 E, 마그네슘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그만 큼 건강에도 좋다. 하지만 고단백 식품이 라, 강한 입냄새를 유발한다. 입속에 있 는 세균은 단백질을 먹이로 삼는데, 단 백질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 이 과정에서
휘발성 황화합물이 발생한다. 달걀 썩은 냄새와 양파 썩은 냄새가 날 수 있다.
단백질 보충제
땅콩버터와 같은 이유로 단백질 보충
제도 입냄새의 원인이 된다. 땅콩버터보
다 단백질 함량이 더 높은 단백질 보충제
는 탈수 현상을 유발해, 입냄새를 더 악 화시킨다. 단백질은 대사될 때 지방이나 탄수화물보다 더 많은 양의 수분이 필요 하다. 적절한 수분을 섭취하지 못하면 탈
수로 이어지고, 입이 마른다. 이때 구강 에서 혐기성 세균이 번식해 입냄새가 나게 된다.
생선
생선은 노쇠 위험도를 줄이고 암을 예
방하는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입증된 건 강한 식품이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김양하 교수 팀이 65세 이상 노인 4632명을 대상으 로 선호 음식에 따른 노쇠 위험 차이를 비교한 결과, 수산물을 많이 먹을수록 노 쇠 위험이 낮았다.
48만여 명을 약 15년간 분석했더니, 생선을 식단에 포함했을 때 대장암 위험이 감소했다는 영국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생선이 이렇게 건강에 좋은 이유는 칼슘, 철분, 칼륨, 비타민 B군, 비타민 C, 불포화 지방산 등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매우 풍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선에는 트리메틸아민이라는 입냄새 유발 화합
물도 함유돼 있다. 이 물질이 제대로 대사되지 않으면 타액이나 땀 등으로 배출돼
불쾌한 비린내가 난다.
토마토소스
파스타에 주로 사용되는 토마토소스
는 토마토의 칼륨,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어 고혈압을 예방하고 관리하
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산도가 높아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산도가 높으면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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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알아두면 유용하고 재미있는 음식이야기ㅣ
굴 (oyster)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드릴 식품은 ‘굴’ 입니다. 정확하게
말씀 드리자면 ‘냉동굴’(이하 ‘굴’)입니다. 아시
안 마트 등에는 항상 좋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 는 상품입니다.
냉동굴은 보기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사실 브랜드 이름만 다르지 거의 대부분이 한국 에서 수입해서 오는 한국산 ‘굴’ 입니다. 굴은 한 국 경상남도 ‘통영’에서 상당량의 수량이 조업 됩니다. 냉동굴의 포장지 뒷면을 보시면 원산지
를 확인하기 쉽습니다.
한국의 총 굴 조업량중 약 60~70%가 통영산 굴 입니다. 참고로 통영은 요새 아시안컵에서 많은 활약을하고 있는 김민재 선수의 고향이기
도 합니다. 그리고 또 통영에서 조업된 총 수량
중 약 30%~40%는 미국를 비롯하여 해외 20개
국으로 수출됩니다.
‘굴’이 미국으로 들어오는 과정은 아주 까다
로운 FDA 통관 절차를 거쳐서 수입이 됩니다.
‘굴’ 수입 관련 FDA 점검사가 통영에 상주하며 검열을 하는데, 정말 엄격하게 검열 절차를 가
진다고 합니다.
굴 작업장 근처 몇 미터 반경에는 가축들도
기를 수 없습니다. 오죽하면 FDA 점검사가 통
영으로 오면 그들을 ‘저승사자’ 라고 부를 정도
이니 그 분위기가 어떨지 짐작됩니다. 다른 수
출국들도 미국 FDA 검열이 끝나면 그것을 참
고로 수입을 결정하니, 미국 FDA의 검열은 정말 엄 청 까다롭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검열이 까 다롭다는 것은 그만큼 그 식품은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 저희가 마트에서 볼 수 있는 굴은 까
다로운 미국 FDA 검열과정이 끝나고 정식으로 수
출된 제품들입니다. 다만 구입하실 때 주의하실 것
은 혹시라도 상품이 변색이 있었는지 확인하시고
완전히 냉동이 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 니다. (그래서 굴 포장지를 투명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특히 굴을 생으로 드시는 손님들께서는 굴의 빗
깔과 냄새를 항상 주의하셔야 합니다.
굴의 효능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여러가지 효능이 있겠으나 대표적으로 몇가 지만 소개시켜 드리자면-
미네랄 보충입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몸 은 호르몬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미네랄 부족에 빠지기가 쉽니다. 그런 측면 에서 굴은 여성에게 매우 좋습니다.
철 결핍성 빈혈 에 좋습니다. 여성분들의 생리현상에는 혈액을 구성하는 성분인 단 백질과 미네랄이 손실됩니다. 생리시에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철을 소비 해 버리는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분들은 식사등을 통해 철을 보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양분 철이 결핍되 면 빈혈증상이 나오게됩니다. 굴은 헤 모글로빈의 합성에 필수적인 철이나 구리 등의 미네랄을 비롯해 적혈구의 합성에 필수적인 조혈 비타민까지 포 함되어 있습니다.
다. 굴에 들어있는 아연 미네랄은 남성의 정력 증진에 필수적 성분입니다. 아연이 정력 증강에 효과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아연이 정자를 말들 때 중요한 미네랄이기 때문입니다. 나폴레옹과 카사노바가 즐겨먹었다고도 합니다.
모발에 대한 효과도 있겠습니다.
아연이 부족하면 탈모, 빈혈, 피부염, 손톱이 깨지 는 등의 증상이 생길수 있 습니다.
머리카락의 주성분은 단 백질과 케라틴입니다. 아 연은 각질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아연이 부 족하면 각질의 합성의 제 대로되지 않습니다. 남성 의 경우 남성 호르몬의 생 성과 성기능의 유지등으 로 여성보다 아연의 소비 량이 많습니다.
그밖에도 콜레스테롤 개선, 치매예방, 골다공증 예 방등에도 좋습니다.
이렇게 영양이 많은 굴을 먹지 말아야하는 분 들도 있습니다.
정력에 관한 효과가 있습니다. 굴에 들어있는 풍부한 영양 성분은 바다의 우유라고 할정도로 유명합니
굴은 찬 성질이기때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는 좋지만 몸이 찬 분들에게는 좋지않습니다. 그 리고 만성피부염(습진같은), 신경성 피부염이 있 는분들, 복통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들은 좋지 않 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Hmart 이주용 차장 >
<지난주에 이어서>
학교 바로 앞에 있는 롯데리아에서 우리는 점심 메 뉴를 주문했다. 아빠가 편안하게 나를 학교에 데려준 일이랑, 선생님에게 나를 친절하게 소개해 준 얘기들
을 늘어놓았지만, 엄마나 삼촌은 살며시 웃기만 할뿐 별 말을 꺼내지 않았다.
“학교 끝나고 정문에 나오면 미술학원 버스가 기다
릴 테니까, 그 차타고 학원으로 가, 혜란아!”
불쑥 내게 일렀던 엄마의 당부 땜에 아빠 얘기는
더 못 하고 말았다.
“삼촌이 미술학원에 항상 있을 거야. 엄마가 데리
러 올 때까지 거기서 그림공부도 하고, 또 학교 숙제
도 하고 그래, 알았지?”
“삼촌이 거기 왜 있는데?”
“영훈이 삼촌이 그 학원 원장님이야. 말썽 피우지
말고…….”
“정말? 몰랐네! 삼촌 미술학원 한다고 왜 나한테
말 안 해줬어?”
“원장 아니야! 그냥 뒤에서 심부름 하고, 일 도와주
고 그래!”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말하는 삼촌 표정이 한결
밝아보였다.
“삼촌이 학원 일 말고도 많이 바쁘니까, 삼촌
한테 매달려서 귀찮게 하지 말고.”
“알았어, 엄마! 근데, 학원 끝나면?”
“엄마랑 집으로 가는 거지! 새로 이사한 집 으로.”
“새 집이 어딘지 빨리 보고 싶지 않니?”
삼촌이 나를 궁금하게 만들어 놓고는 자리 에서 일어났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는 마이 크 음성을 듣고 삼촌은 계산대가 있는 곳으로 급히 걸어갔다.
“오늘부터 새 집에서 엄마랑 지내는 거야?”
‘아빠도 함께?’란 말도 섞어서 하고 싶었지 만 그건 나 혼자만 바라는 일이었다. 아빠가 중요한 사람과 약속이 있다고 했던 말은 점심 에 같이 어울리고 싶지 않았던 엄마의 마음을 아빠가 알고 있기 때문이었을 거라고 나는 생각했다.
“아빠한테 나 전학하는 거, 엄마가 말했다며?” “…….”
“아빠 만났어? 아니면, 전화로 말한 거야?”
“아빠 만나니까 좋았어?”
한국의
“좋지, 그럼! 당연한 걸 엄마는 물어본다?”
“됐어, 그럼!”
엄마는 아빠 얘기에 흥미를 안 보였다. 뻔히 알고 는 있었지만 그런 엄마가 조금은 미워보였다.
“가끔 니 아빠가…….”
“아빠가 뭐?”
“아빠가 가끔씩은 혜란이를 보러 올 거야.”
삼촌이 먹을 것들이 수북이 담긴 쟁반을 들고 테이 블로 돌아왔다. 그 바람에 아빠 얘긴 거기서 끊어졌 고, 나도 엄마도 더 아빠 얘기는 하지 않았다. 자주도
아니고, 그저 가끔씩 볼 수 있다는 게 얼마 만에 가끔
씩 인지 그거 한 가지는 무척 궁금했다.
“자, 먹자! 먹고 혜란이가 지낼 새집으로 가는 거
다! 형수님도 어서 드세요.”
햄버거와 치킨, 음료수를 테이블 한 가운데 내려놓
고 삼촌도 자리에 앉았다.
“새 집에 마당 있어, 삼촌?”
“마당 있는 집이 좋아?”
“장군이도 가끔 놀러올 수 있으면 좋잖아!”
“강남에 마당 있는 집 별로 없어. 어떡하나! 혜란이 가 잔뜩 기대하고 있는데.”
“혜란아! 마당도 없고, 베란다도 없어. 그래도
단 둘이 사는 데는 불편하지 않을 거야.”
엄마가 더 자세하게 설명을 주었지만 내게 별로 도 움이 안 됐다.
“빌라야, 또? 거기다 베란다도 없고?”
“빌라가 아니고, 오피스텔이라고 안 들어 봤지?”
20대 신용유의자 어느새 6만 6천명
'빚수렁'에 빠지는 '청년 대출' 경고음, 3년새 25% 급증
고물가·고금리 속 취업난 겹쳐
금융권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해 신용유의자(옛 신용
불량자)가 된 20대가 한국에서 가파르게 늘고 있다. 1
천만원 이하의 소액대출에서 연체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청년 생활고가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업권별
신용유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한
국신용정보원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20대는 6만5천
887명(중복 인원 제외)으로 집계됐다. 2021년 말(5만
2천580명) 대비 25.3%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체
신용유의자가 54만8천730명에서 59만2천567명으로
8%가량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20대 증가세가 더 확
연히 드러난다.
신용유의자는 연체 기간이 정해진 기간(대출 만기 3개월 경과
다. 본격적으로 사회에 발을 내딛기도 전에 '빚 낙인'이 찍혀 경제적 어려움이 더 심화하는 구조다. 은행권에서
받은 대출을 갚지 못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경우가 3만
3천610명으로 전체의 절반 수준을 차
지했다. 그 뒤로 저축은행(2만2천356 명), 여전사(1만6천83명) 등 순이었다. 수십만~수백만원 수준의 대출을 갚
지 못한 소액 연체자 비중이 큰 것도
청년 채무의 특징으로 나타났다. 신용 평가회사(CB)에 단기연체 정보가 등 록된 20대는 지난 7월 말 기준 7만3천 379명(카드대금 연체 제외)으로 집계
작가 Daniel Y 임 ▲ [표]
롯데리아를 나와서 삼촌과 나는 엄마 차에 탔다. 생전 첨 들어보는 오피스텔이란 곳을 가기 위해서였 다. 삼촌은 학원에 차를 두고 나왔다고 했다. 엄마는 운전대를 잡자마자 또 전화를 걸었다. 꽃가게 성신이 언니와 길게 통화하는 표정이 그리 밝지 않았다. 얼마 달리지 않아서 엄마는 큰 사고를 낼 뻔했다. 갑작스럽게 엄마는 차를 멈췄고, 뒤쪽에 타고 있었던 나와 삼촌이 앞으로 고꾸라지면서 앞좌석 의자에 머 리를 부딪쳤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 다.
끽! 소리는 우리 차 뒤에서도 났다. 엄 마 차를 뒤 따르던 차가 급하게 멈추면서 내는 소리였는데, 다행히 엄마 차와는 부 딪치지 않았다.
“괜찮아?”
삼촌이 내 얼굴을 얼싸 안으며 눈을 휘 둥그레 떴다.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는 엄마의 얼굴색도 하얗게 질려있었다.
“혜란아, 괜찮아?”
“괜찮아, 엄마! 엄마는?”
“정말 괜찮아? 삼촌도 괜찮아요? 머리 안 다쳤어요?”
“심하게 안 부딪쳤어요. 혜란이도 괜찮은 것 같아 요. 좀 놀랬지, 혜란아?”
“왜 그래, 엄마?”
“형수님, 정말 괜찮으세요?” <다음주에 계속>
됐는데, 이 중 연체 금액이 '1천만원 이하'인 경우가 6 만4천624명(88.1%)이었다. 20대 연체자 10명 중 9명 은 소액 채무자라는 의미다. 금액이 소액인 점을 감안할 때 생활비나 주거비 등 생계 관련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상당수일 것으로 보 인다.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경기 둔화 여파에 제대로 된 일자리까지 구하지 못하며 청년층에 빚 부담이 가 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29세 청년층 취업 자는 2022년 11월 이후 2년 가까이 전년 대비 감소세 를 기록 중이다. 지난 7월 청년층 가운데 일도 구직활 동도 하지 않고 '그냥 쉬었다'는 청년도 44만3천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7월 기준 역대 가장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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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의 결혼골인] 나이로 거절했던 그녀가 평생 인연
요즘 호주에서 결혼커플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 다. 해외에서 만나는 것은 한국보다 훨씬 어려운 데요.
남성은 83년생으로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호주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분입니다. 음식 맛 도 좋고 사업 수완도 있어서 지역 맛집으로 유명 해졌다고 합니다. 영주권자인 남성은 호주에서
계속 살고 싶어했고, 그래서 호주에 거주하거나
호주로 이주 가능한 여성을 찾고 있었습니다.
남성은 키 180cm에 인상도 좋았습니다.
여성에 대해서는 다른 것보다 나이와 외모를 맞 춰달라고 하셨어요. 나이차는 3~4살 정도, 키 크 고 인상이 좋은 여성을 만나고 싶어했습니다.
두 명을 소개했는데,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소개할 상대를 계속 찾다가 여성 한 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170cm 정도에 스타일 좋은 분인
데, 83년생으로 남성과 동갑이었습니다.
남성에게 의향을 물어보니 나이가 많다고 단칼
에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남성이 한국에 나올 일이 있다
했습니다. 그러던 중 남성이 한국에 오기 위해 시드니에 이틀 머물 예정인데, 시드니에서 바로 당일에 만남 가능한 여성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당일에 소개해서 미팅을 잡는 게 쉬운 일은 아니라서 고민하던 중에 의향을 물어봤던 83년 생 여성이 생각났습니다. 그 여성이 시드니에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남성에게 얘기하 자 가볍게 한번 만나보겠다고 해서 미팅이 성 사됐습니다. 그랬는데 이게 웬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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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희 선배
선배가 계시는 마을에는 한국 사람이 없어, 고향이 생각나는 어떤 날은 달에게 한국말을 쏟아놓는다지요?
그 적막함을, 산자락에 열 채 남짓 엎드려 사는 이곳에서는 알 듯합니다.
밭일 끝낼 시간을 종종 놓치는 탓에, 호미 끝에 풀이 보이지 않아 고개를 들면 어느새 숲이 짐승처럼 어둠 속으로 사라지고, 그 어둠이 덜컥 무서워 컴컴 한 들녘에서 허둥지둥 농기구를 챙기곤 합니다. 아무리 잰걸음이어도 흙투성이 장화가 부은 발로 탱탱해 쉽게 벗겨지 는 법은 없지요.
선배, 두벌감자를 들어보셨나요?
생육기간이 짧아 한 해에 수확을 두 번 하는 감자 말입니다.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아들에게 ‘농사를 게을리 하자 말라’는 당부를 하였다지요. 그 말은 저에게도 해당되는 말이어 서 밭 한 편에 두서없이 여러 채소들을 심었습니다. 덕분에 아욱, 열무, 쪽파, 부추 등 밥상에 오를만한 채소들로 밭이 빼곡합니다.
감자를 거둔 밭고랑에서 풀벌레들이 진저리를 치며 울어대고, 저는 등에 파스를 두 장 붙이고 덤불에 긁힌 상처에
빨간색 소독약을 흘러내리도록 발랐습니다.
밭일은 또 풀과의 전쟁인데, 특히 땅을 기어 뻗는 바랭이나 뿌리를 찍어내며 엉덩방아를 찧는 독새풀이 강적입니다.
유년기에 소금을 밍밍하게 탄 물 주전자를 들고 어머니께 심부름 가던 밭두렁이 생각납니다. 수건아래 어머니 코끝 에 간당간당 매달린 땀방울도요. 올여름도 뙤약볕이 달군 호미 끝에서, 그 어미의 딸과 그 풀의 딸이 다시 만나 한 판 붙는 끝이 없는 전쟁입니다.
사진은 선배가 좋아하는 매콤한 부추전의 부추꽃입니다.
언뜻 메밀꽃과 닮았지만 메밀꽃이 하얗게 파도에 부서지는 포말이라면, 부추꽃은 그 정교하고 애잔한 아름다움이 순백의 레이스입니다.
기억하시는지요?
방학때면 통영에 있는 선배 본가에서 식용유 듬뿍 둘러 부쳐 먹던 부추전이요. 졸업 여행 가서 선배가 부추전을 자
꾸 먹어버리는 바람에, 안주가 모자라 맨 막걸리 마시며 시끌벅적 선배를 성토하던 40여 년 전 그 날 밤을요.
졸시 한 편을 보내며 이만 줄입니다.
부추꽃 부추꽃
부추밭에
온통 부추꽃 피었다.
한사코 구두코에 밟히던 흰 레이스, 그날 면사포같이
올이 풀려
서랍 속에 대강 접은 미사보같이.
2018년 여름, 목가 올림
‘노오란 우체통’ 앵콜연재를 하면서…… 프랑스 파리의 동포신문 ‘파리지성’ 발행인이자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초대회장(2009)을
ㅣ휴람 의료정보ㅣ
‘렘수면행동장애'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렘수면행동장애’에 대해 휴람 의료네트워크 세란병원 신경과 김 진희 과
장의 도움을 받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사람은 일생의 3분의 1을 잠을 잔다. 잠을 제대로 자 지 못하면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며 불면이 지속
되면 정서가 불안해진다. 사람은 잠을 잘 때 두 가지
수면단계를 반복하게 되는데, 만약 자면서 고함을 지
르고 발길질을 한다면 렘수면 단계에서 행동장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렘수면(rapid eye movement, REM)은 수면의 단계
중 안구가 급속히 움직이는 것이 관찰되는 단계의 수
면이다. 사람은 잠을 자는 동안 보통 5~7차례의 렘수
면을 경험하는데, 렘수면 중인 사람을 깨우면 보통 꿈
을 꾸고 있었다고 말한다.
렘수면은 낮 동안의 정신활동을 정리하는 수면으로
뇌가 완전히 잠드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뇌파활동이 나타난다. 수면의 20~25%를 차지하며 꿈을 꾸며 비교
적 복잡한 정보를 뇌에 저장하는 단계다. 렘수면 시간
치매 가능성 높인다
이 적으면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불안감, 우울감을 겪을 수 있다. 렘수면 때에는 근육이 무력해지고 호흡과 맥박 이 불규칙하며 안구가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렘수면행동장애란 렘수면 기간 동안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하고 꿈과 관련된 과도한 움직임과 이상행동을 보이 는 질환이다. 나이가 많을수록, 남성일수록 흔하게 발생 한다. 렘수면행동장애 환자는 누군가와 대결을 하거나 공 격을 받고 쫓기는 등 폭력적인 내용의 꿈을 꾸면서 이를 행동화한다. 이로 인해 침대에서 떨어져 다치거나, 함께 잠을 자는 배우자를 공격해 다치게 할 수도 있다. 이러한 수면 관련 외상은 멍, 찰과상에서부터 드물게 골절, 뇌출
혈까지 보고되었다.
렘수면행동장애는 꿈을 꾸는 렘수면 중 몸의 움직임을 중단시키는 뇌간의 운동마비 조절 문제다. 노인에게서 많 이 발생해 ‘노인성 잠꼬대’라고도 불린다.
말하거나 움직이는 잠꼬대가 치매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꿈꿀 때 말을 하거나 팔다리까지 움직인다 면 몸을 잡아주는 뇌의 기능이 약해진 것이다. 렘수면행
동장애는 뇌가 퇴행성 변화를 겪고 있다는 징후다. 캐 나다 맥길대 연구팀에 따르면 12년간 렘수면행동장애 환자를 관찰한 결과 약 50%가 파킨슨병, 치매로 발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중 과격한 행동이 있을 경우 수면검사를 시행하 고 그 결과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수면검사는 수면 중 뇌파, 안전도, 턱 근전도, 코골이 등 수면시 신체에서 나 타나는 여러 신호를 동시에 기록하는 검사다. 수면다원 검사 결과 근전도에서 렘수면 시 근긴장도의 증가가 관 찰되고, 비정상적인 렘수면 이상행동이 확인되면 렘수 면행동장애를 진단할 수 있다. 휴람 의료네트워크 세란병원 신경과 김진희 과장은 “렘수면행동장애는 수면 중에 꾸는 꿈을 자기도 모르 는 사이에 그대로 실행하는 병으로 때로는 뇌의 다른 질환이나 정신과적 장애가 겹쳐져서 나타날 수 있다” 며 “이 병은 본인은 물론 같이 잠을 자는 배우자에게도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 다”고 강조했다. 김진희 과장은 “렘수면행동장애는 뇌가 퇴행성 변화 를 겪고 있다는 징후이며, 환자를 추적 관찰해보면 파 킨슨병이나 치매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또다른 치매, 파킨슨병 초기 증상으로 후각 기능 감퇴가 있으 므로 렘수면행동장애와 후각 기능 감퇴가 같이 나타난 다면 수면검사를 포함해 진료를 조속히 받아야 한다” 고 설명했다.
“소리지르고 주먹질 하는 '렘수면행동장애'...치매 가 능성 높인다” 및 그 밖의 휴람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 시다면 휴람 해외의료사업부 김 수남팀장에게 문의하 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와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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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홍삼센터 (713)973-6060
오로니아 건강식품 (713)815-8208
우매캔(벨레어)……(713)827-7678
▶ 건축/전기공사
SMW전기공사 (713)876-8721
▶ 건축/에어컨/페인트
포시즌건축 (832)275-6695
우경아건축설계 (832)228-8128
이상호설계 (281)933-4079
페인팅전문 (832)334-2881
레인보우 페인팅 (713)898-5445
하우스닥터 (832)407-3999
한국건축 (832)473-7427
럭키건축 (281)854-9254
Jaykay Service (713)922-7327
J3 Construction (281)408-0180
프라임건축 (832)279-2624
서울건축 (713)391-7625
JW건축 (832)334-2881
HUZZ (713)726-4842
Good Handy Man (713)992-2064
LEE HAM 리모델링 (571)282-7406
ACE 냉난방 (832)387-1238
▶ 공구
엠파이어툴 (713)957-8665
▶ 공인회계사
S.S Construction (832)798-5799
KT건축 (832)468-8176
휴스턴 제이콥 홈 인스팩션 (281)748-0566
영업용 세탁기 수리 (281)900-3008
비전건축 (832)573-9311
JDDA Group (281)233-7624
Y2건축 (713)688-5501
IBS Creation(lee's construction) (346)666-8411
정목수 (832)689-4339
Stone Construction (713)204-3310
루핑&싸이딩 (832)202-8432
Lee's건축 (713)206-8233
Sycon건축 (281)690-0558
추도균 회계사 (713)468-0468
이부령 공인회계사 (281)213-8386
JOSH ROH 회계사 (832)633-8319
현용식 공인회계사 (713)465-8099
박옥규 공인회계사 (713)783-5151
이민언 공인회계사 (713)468-0468
주현숙 공인회계사 (713)502-0672
조앤리 공인회계사 (713)505-1800
조원국회계세무법인 (713)992-8589
PNJK 회계법인 (815)757-1095
정동기 연방 세무사 (201)364-4988
▶ 골프레슨
김지훈골프레슨 (713)384-6223
류천석골프레슨 (713)679-1806
수퍼골프연습 (281)579-0002
한현정프로 KLPGA (832)586-2585
샵스타운 골프코스 (713)988-2099
투어18 (281)540-1818
싱코랜치 골프코스 (281)395-4653
▶ 냉동/에어콘
ACE 냉·난방 (832)387-1238
김태석냉동/히팅 (832)661-8939
심에어컨/냉동 (281)630-4492
최환에어콘 (281)235-4702
김세연 에어컨 (713)859-8889
▶ 꽃집
Jenny's Flower (832)294-3251
꽃봉오리꽃집 (713)206-8699
메리루스꽃집 (281)481-6133
▶ 노래방/룸싸롱
SOHO 바&노래방 (281)888-5240
프랜즈 노래방 (832)898-8985
띵가띵가 노래방 (713)464-0992
Blue bird (281)717-4612
S가라오케 (832)298-5031
한강 (832)620-3754
만남 (713)647-7480
야망소주방 (832)620-3754
약속 (713)464-1816
K-POP노래방 (281)206-7765
▶ 당구장
K-당구장 (832)523-9229
포인트 당구장 (832)755-2785
▶ 떡집
▶ 동물 애견미용/병원 Box Tail 출장 애견미용 (713)899-2432
Pee-A-Boo 구루밍 (832)770-4951
해피테일 구루밍 (281)574-4314
싱코 동물병원 (281)395-4700
웨스트 할로우 동물병원 (281)531-9095
▶ 리커스토어 진로 텍사스총판 (713)952-3880
COAM Beverage (713)679-4780
USA#2 리커스토어 (713)932-9280
▶ 마사지/스킨케어
Glo Laser&Med Spa (713)581-8815
김선재 치료 마사지 (713)269-5887
Ki's 경락 (832)526-667제
니스킨케어 (713)932-1602
조이 마사지 (281)912-4889
Hollywood Medspa (713)562-7749
▶ 미용실/이발
예원헤어 (713)365-0111
뷰티플 헤어&토탈 (904)683-8708
해나김 토탈뷰티 (713)598-2246
Yun's Hair (832)439-6744
주노 헤어 (713)307-5332
메모리얼 미용실 (713)820-1471
리치 헤어 (832)430-0494
그래이스 미용실 (713)465-1448 스테이지도어 뷰티 (713)339-4472
서울 이미용실 (713)465-1466
프로 이발관 (713)468-4545
▶ 번역/통역
김구연박사 법정통역 (512)501-9359
노아번역 (713)894-9192
▶ 변호사
권철희 변호사 (713)682-2999
안권 변호사 (713)780-2322
손인철 변호사 (832)428-9911
배재광 변호사 (713)463-8555
안용준 변호사 (832)428-5679
황호준 변호사 (713)339-4200
한혜정 변호사 (713)278-2078
엄재웅 변호사 (713)780-1766
신지호 변호사 (832)977-3900
이민언 변호사 (713)468-0468
권 법률사무소 (281)701-5363
정현우 변호사 (713)988-7661
배창기 변호사 (713)850-0800
아비게일 김 변호사 (713)714-7185
Tran law group (713)789-5200
▶ 병원
-가정의
서덕기 종합의료 (713)461-8022
그린헬스 크리닉 (713)932-0240
심운기 가정의 (713)827-9900
노인 가정방문 간호 (713)269-1008
-내과
김종오 내분비 내과 (832)968-7003
김동수 내과 (713)697-7056
김영일 내과 (713)270-7200
최치시 심장내과 (713)692-1312
-비뇨기과
임준범 비뇨기과 (281)737-0930
전상훈 비뇨기과 (713)691-3313
-척추신경외과 Starera 재활물리치료 클리닉 (832)516-2156
박희준척추신경외과 (832)590-1000
내셔널 척추 신경의료원 (713)515-9216
-정형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피터정 소아과 (713)467-1741
양정순 소아과 (713)697-7056
-안과
최정호 안과 (281)316-0333
-대장항문 병원
김억준 대장항문병원 (832)303-2922
-성형외과
이지향 쁘띠성형 (832)301-9567
느보성형외과 (713)526-1200
니코 성형외과 (713)960-1311
-물리치료
마이 카이로프랙틱 (281)846-3782
닥터주 카이로 프랙틱 (713)894-1263
DR.강 물리치료 (832)516-2156
켐벨 메디컬 크리닉 (713)364-9921
텍사스 스파이널케어 (713)278-2225
-심리상담
그린 심리상담 (713)932-0240
유명신 심리상담 (832)930-2381
-치과
헐리우드치과 (281)589-1111
우리치과 (713)647-7500
뉴스마일치과 (832)770-7777
텍사스초이스덴탈 (281)972-8000
김세준 치과 (832)831-8655
은혜치과 (713)869-9558
김용천치과 (713)464-6970
Vita Dental (713)909-7441
샤이니 치과 (713)930-7778
코너스톤 치과 (832)930-7875
앤드류라치과 (713)468-9490
I-Dental (832-230-8590
안송치과 (713)869-9973
석주찬치과 (713)465-4761
드류케어치과 (713)983-0099
엘리트교정치과 (281)456-4748
김지현치과 (281)337-3500
KOR치과 (832)629-3572
스티브구치과 (713)783-5560
김제범소아치과 (281)394-2520
-Emergency Center (832)358-0200
-환자돌봄
▶ 보석
리보석 (713)461-1410
비소넷 시계점 (713)271-8003
Texas Gold&Silver (713)932-1234
3Gem&All (281)520-7038
▶ 보험
이서니보헙 (832)581-3461 (832)633-2685
변재성보험 (713)679-0050
기독상조회 (469)774-6760
최인섭보험 (713)952-8989
안명선보험 (281)300-6727
아주보험(Solv) (713)932-9600
홍순오 종합보험 (832)767-2327
김용만보험 (281)773-5003
뉴욕라이프 (832)633-2685
매트라이프 (832)548-0077
이학찬보험 (281)224-2426
이승기보험 (713)302-5647
투게더보험 (832)742-9963
▶ 부동산
닝 스 타
성운사 (409)925-1032
정토회 (832)798-3357
원불교 (713)935-9111
▶ 사진
김정식 웨딩포토 (832)651-6420
▶ 선물센터
백향목 건강마을 (713)932-9212
현대백화점 (713)464-4295
해피모아 (832)767-2665
▶ 수영장관리 Whata Pool Service (832)798-5611
에이원 풀서비스 (713)478-0818
▶ 스파
강남스파 (281)859-9888
스파월드 (314)978-6684
▶ 식당 -한식
보리 (832)740-4350
브레이커스 바베큐 (281)623-9290
소공동순두부 (832)321-3448
스톤에이지(석) (832)321-5319
명동교자 (281)888-3141
압구정소주바 (713)449-3082
맛있는집 Tasty Ko (281)206-7471
요리요리(KATY) (832)974-4674
요리요리 Yori Yori (281)394-2080
Rice Village (213)308-6673
바베큐가든 (713)461-9494
고려원 (713)468-2800
동 산
주택매매 & 렌트 / 아파트렌트 상가 오피스 임대
( 김 샛 별 )
1549CampbellRd.Houston,TX77055 CMK Real Eatate, LLC
서울가든 (713)935-9696
백두산가든 (713)973-0044
독도횟집 (713)827-8808
Lucy Kim Tel 713 248 8818 Realtor, SRS lucystarhouston@gmail.com
이서니부동산 (832)633-2685 (832)630-4240
휴스코(쟌윤)부동산 (713)385-2156
소진아부동산 (713)820-1784
서경선 부동산 (832)671-6500
모닝스타 부동산 (713)248-8818
서영일 부동산 (832)523-9540
조재흥 부동산 (832)613-4044
크리스남 부동산 (281)704-5616
안진숙 부동산 (713)365-9111
또바기 부동산 (281)925-8486
이호선 부동산 (281)236-4065
최재호 리얼터 (323)839-0651
완이 부동산 (832)566-7356
앤 박 부동산 (281)979-3785
이경호 부동산 (832)606-0672
홈플러스 부동산 (713)985-9829
김계옥 부동산 (713)705-9028
백옥희 부동산 (281)856-9195
월드와이드 부동산 (281)979-3785
박광호 부동산 (281)731-0038
김언규 부동산 (832)549-0282
폴 윤 부동산 (832)257-2159
차상철 부동산 (832)368-1368
김세미 부동산 (832)657-9527
찰스권 부동산 (281)685-5415
정재훈 부동산 (832)661-3670
KW메모리얼(재리)부동산 (832)455-4275
▶ 불교
남선사(조계종) (713)467-0997 (713)467-0998
소나무가든 (832)767-6818
고향집(하윈) (713)772-1204
코리아하우스 (713)966-9267
본가 (713)461-5265
장금순두부 (713)773-2229
명동식당 (713)779-6965
두부촌 (713)777-9889
아리랑 (713)988-2088
정든집 (713)973-2033
줌마 H-mart (713)722-0700
비비조 H-mart (713)468-0606
김샤부 (713)463-8870
JUNE (832)683-4315
Ko(코리안그릴) (409)299-9758
-중식
만나분식 (713)467-6965
송정원 (832)379-8881
교자왕 (713)988-2388
산호정 (713)640-1654
홍콩반점 (832)242-3123
Lambo부페 (713)783-6838 -일식
Krazy Katsu&Udon (346)571-1140
스시니토 (281)665-2154
스시 사쿠라 (713)263-7552
스시진 (281)493-2932
스시니코 (281)493-3330
-치킨
올리브치킨 (832-321-5364)
또래오래 (832)808-9888
후다닥 (703)507-4425
올래치킨 (832)230-1223
림스치킨 (281)717-8176
빠삭치킨 (713)492-2535
▶ 식품점
H-Mart (713)468-0606
렌치마켓 (713)932-8899
왕글로벌(주)한미 (713)789-5313
홍콩마켓 (281)575-7886
비엣호아 (832)448-8828
▶ 아파트
마이애미가든 (832-287-4184)
로얄게이트 팀버우드(713)468-4230
이글할로우 (281)531-6402
셔우드 포레스트 (832)564-6744
맥아더 아파트 (713)835-2441
▶ 약국
플라자약국 (281)880-8300
AFRA약국 (832)831-9694
▶ 한국TV
T-Bo 한국방송 (713)827-0063
SKC 디렉티비 (832)602-8202
▶ 안경
일레븐안경점 (713-393-7366)
서울안경 (713)464-4441
▶ 여행사
한국/럭키여행사 (713)467-0897
고려여행사 (713)461-4177
▶ 이사/택배
범양해운 (713)932-7500
범양택배 (713)304-6957
온타임무빙 (713)988-5500 (832)276-5712
TK무빙센터 (832)288-5775
한진택배 (281)584-0121
코리아 익스프레스 (214)457-2015
대한통운택배 (713)932-9977
▶ 유리
럭키유리 (832)721-2417
S.K Glass (713)641-1208
A&A Auto유리 (713)984-9006
오아시스썬팅 (281)435-6060
▶ 융자
조명희융자 (713)596-2817
김새로미융자 (713)273-1834
이서니융자 (832)633-2685 (832)581-3461
양경희융자 (713)541-9500
▶ 은행
아메리칸 제일은행
American first national Bank
Houston Branch (713)596-2817
Spring Branch (713)273-1838
Katy Branch (281)762-6685
Harwin Branch (713)273-1888
Hanmi Bank
Spring Branch (713)973-8788
Houston Branch (713)779-3388
Bank of Hope
Spring Branch (281)407-3355
Harwin Branch (713)774-0411
Chase Bank (713)365-6901
메트로 시티은행 (832)844-3880
▶ 인쇄/판촉
명함인쇄 (713)827-0063
디렉메일(EDDM) (713)827-0063
교차로 Design (713)827-0063
프린트킹 (713)782-8336
Blue Star 프린팅 (713)777-4900
케이픽스 (832)606-1029
VN 프린팅 (713)781-5575
▶ 자동차
현대 파파존 (832)258-3814
Lexus손재숙 (713)995-2622
Lexus정리 (281)368-1475 (832)722-9540
차터오토 (713)464-9696
웨스트포인트 링컨 (281)596-1159
TOYOTA(Don McGill) 아론 김
Aaron.K@ToyotaR.Us (832)683-3691
▶ 자동차렌트
큐브렌트카 (713)463-5957
차터오토 (713)464-9696
▶ 자동차정비
JK오토센터 (281)888-4336
칼라코트오토&바디샵 (832)768-5372
현대바디샵 (713)973-9854
Tri Star Auto (713)365-0300
Pro state Auto (281)755-8340
안스바디 (713)461-0812
A-1바디샵 (713)973-9049
I.M.S오토서비스 (713)647-8300
리스메케닉 (832)805-8960
존스오토 (832)667-8537
Cha's오토앤바디샵 (713)956-8787
▶ 토잉
JK토잉 (281)888-4336
JD토잉 (281)599-9277
A-1토잉 (713)973-9049
윈포드장례식장&화장장 (832)321-8888
한국장의사 (281)827-5600
얼스만장의사 (713)465-8900
월트립장의사 (713)465-2525
▶ 장학재단
한미장학재단 (281)352-3713
난곡장학회 (832)275-6654
▶ 전기 / 에너지
JK에너지 (214)659-2403
텍스포에너지 (713)395-5373
타라에너지 (713)979-3308
현대전기 (832)605-5330
김길수에너지 (214)584-7076
▶ 전자제품 컴퓨터 수리/판매 10com테크놀로지 (713)647-9061 T4URB전기/컴퓨터 .....(832)704-6005
TV수리 (281)897-9144
CCTV2020 (713)467-9117
두루텍 컴퓨터서비스 (713)568-5252
디바인 컨설팅 (713)398-5920
H-Tec 솔루션 (713)278-0332
EZ-tech,Inc (281)690-8497
▶ 전화 시트로닉시스템 (713)939-0877
▶ 정수기
코웨이 (832)814-1063
워터트리 (713)988-8833
아구아퓨라USA (713)973-6060
▶ 제과점
코코호도 (832)321-5849
뚜레쥬르 (713)647-9400
85C Bakery Cafe (346)319-3950
▶ 천막/어닝 애큐렛켄바스&어닝 (713)941-9662
▶ 청소/카펫크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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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의 인물들
국권을 빼앗기고 국민들이 도탄에 빠 졌을 때 국내와 해외에서 투쟁한 인물
들을 살펴보자.
①김구(金九): 호는 백범(白帆)이며 동학 농민 운동과 항일 의병에 참여했
다. 일본인에게 죽은 명성황후의 원수
를 갚겠다며 일본군 중위를 죽여 사형
을 당할 뻔했지만, 고종의 특별사면으 로 풀려났다. 중국으로 가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참여해 주석까지 올랐다.
일제와 직접 맞서려고 한인 애국단과 한국광복군도 만들었다, 그러나 8.15
광복 뒤엔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주장했
고 임정이 미군정의 주권을 회수하겠다
고 선언했고 1947년까지는 5.10 총선거 를 지지했었다.
하지만 1948년에 미·소양군 철퇴와 한인의 자주적, 민주적 총선거를 통해 통일 정부를 수립하자는 소련의 주장에 찬성하고 5.10 총선거에 불참함으로 다 른 길을 걸었다.
②이봉창: 철도회사에서 일하다가 중국
으로 건너가 한인 애국단에 가입했다. 그리 고 일본 왕이 만주국 황제 부의와 함께 일 본 군대를 둘러볼 때 수류탄을 던졌으나 실
패했고 곧 붙잡혀 비공개 재판을 받고 사형
당했다. 그는 “나는 온 마음을 다해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되찾기 위해 한인 애국단의
일원이 되어 적국의 우두머리를 죽이기로
맹세 합니다.”는 선서문을 발표했다.
③윤봉길: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농촌
운동과 독서운동 등 독립운동을 했었다. 그
러다가 일제의 탄압을 받자 중국으로 건너
가 한인 애국단에 가입했다.
1932.4.29. 상하이의 홍커우공원에서 일
본 왕의 생일 기념식이 열렸을 때 폭탄이
들어있는 도시락과 물통을 기념식 단상에
던져 일본 상하이 파견군 사령관과 일본 거
류민 단장 등을 죽였다. 그리고 현장에서
체포되어 1932년 12월에 총살당했다.
④김좌진: 그는 충청도 홍성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집의 노비를 모두 풀 어주고 논밭도 나누어 주었다. 그는 학교를 세우고 서북학회 같은 단체를 조직해 애국 계몽운동을 펼쳤다. 그러다가 일제에 체포 되어 감옥살이를 한 뒤 만주로 건너가 북로 군 정서군 총사령관이 되었다.
1920년에 총범도 등이 이끄는 독립군 연 합 부대와 함께 청산리 일대에서 일본군을 크게 이겼다. 독립군 지도자로 계속 활동하 다 갈등을 빚던 공산주의자에게 암살당했 다.
⑤신채호: 유학을 공부해 성균관 박사가 되었지만, 관직을 버리고 황성신문, 대한매 일신보 등에서 기자로 활약했다. 나라의 주 권이 흔들리자 <이순신전>, <을지문덕전> 등 나라를 구한 영웅들의 전기를 써서 애국 심을 고취 시켰다. 그는 “독립은 협상이 아 니라 싸움으로 얻어진다.”며 무장 투쟁의 길을 걸었다. 또 우리나라 고대역사를 다룬 <조선상고사>를 지었다. 민족의 주체는 곧 민중이라고 주장했다.
⑥한용운: 용운은 불교 이름이고 호 는 만해다. 우리나라 불교가 일본식으 로 변해가자 이를 비판하며 불교 개혁 에 힘썼다. 3.1운동 때에는 민족 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 참여했다가 옥고 를 치렀다. 석방 전후에도 계속 신간회 에서 활동했다. <님의 침묵>이란 시집 을 냈다. ⑦박은식: 대한제국 때 독립협회와 신문사에서 활약했다. 나라를 뺏긴 뒤 엔 만주로 가서 독립운동을 하면서 역 사책인 <한국통사>를 썼다. 1863년부 터 1911년까지의 역사를 다루었다. 일 제가 우리나라를 침략하고 빼앗아가는 과정을 한문으로 썼다. 이 책에서 혹 나 라를 잃어도 역사를 잃지 않는다면 다 시 일어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3.1운동 뒤에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다룬 <한국 독립운동지혈사>를 썼다. 대한민국임 시정부의 2대 대통령을 지냈다. ⑧방정환: 청소년 단체를 만들어 활 동했고 3.1운동에도 참여했다. 일본으 로 유학 가서 어린이의 심리와 문학을 공부했다. 그 후 어린이 존중 운동을 펼 쳤고 ‘어린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만들 어냈다. <어린이>라는 잡지를 펴냈고 어린이 문화단체인 <색동회>도 만들었 다. 1923.5.1. 첫 번째 어린이날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마시고 쳐다보아 주시오.’ 방정환의 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