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회 ’가스텍 2024(Gastech 2024)’가 드디어 에너지 에 대한 외국인 투자의 최전선에 있는 휴스턴에서
팡파레를 울렸다. 17일(화)에 문을 활짝 열고 오는 20일(금)까지 조지 R 브라운 컨벤션에서 나흘간 베
풀어지는 ‘가스텍 휴스턴 2024'는 최소 5만명이 참 관할 거라고 내다 본 주최측의 예상에 맞게 첫날부 터 전시자와 국제 국가관, 스피커(전문가), 대표자 등 125개 국가에서 온 부스운영 관련자와 관람자들
이 뒤섞여 인사인해를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비전, 혁신, 행동을 통한 에너지 전환 (Transforming energy through Vision, Inovation, and Action)”을 주제로 개최된 ‘가스텍 휴스턴 2024'의 개막 연설은 이번 대회를 주최한 dmg event 사의 사이먼(Simon Ford) 부회장이 진행해 “가스텍
은 내일을 위한 목적성 있는 에너지 투자의 장이 될
것이며, 영향력을 위한 기술 혁신을 한눈에 볼수 있 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와 컨퍼런스 두 가지를 큰 획으로 구분하고 천연가스와 LNG, 수소, 기후기술, 에너지 제조, 저 탄소 솔루션 분야 등과 관련해 참여한 800개 업체의
면면을 살펴보면 28개의 가스 및 LNG 회사와 23개
의 수소 기업, 20개의 해운 및 해양 회사, 13개의 클 라이밋테크, 17개의 EPC및 가스처리회사가 세계
유수의 브랜드 간판을 걸고 광할한 행사장의 메인 부스를 점령해 각자의 뛰어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중 Gastech 국제전시 역사상 가장 많은 24개 업체가 참여한 한국 전시관은 삼성과 현대중공업, 한화 오션이 가스운반선 트렌드와 전기추진시스템 현황 및 선박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알리기 위해 굵 직한 전시관을 활용하며, 이 밖에 한국가스공사를 구성하는 협력업체와 중소기업들이 저마다의 알뜰 한 부스를 이용해 효율성을 높이는 탁월한 기회를 발휘하게 된다.
연료공급 시스템개발 업무협약
이미 세계 유수의 전시행사를 통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킨 관록을 자랑하는 한국 기
업들은 '가스텍 휴스턴 2024' 기간 동안에 전시관 참 가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성과를 향상시켜줄
최신 솔루션을 소개하며 타국가의 모범된 서비스와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받을 것으로 기
대가 된다.
1만명 이상의 관람자가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의 현주소를 목격했던 첫날에 한국기업이 괄목할만한
실적을 달성하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됐
다. 한국선급(KR)이 17일 HD현대중공업과 '위험성 평가를 통한 진보된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 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
리스 부통령이 17일(화)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추석 기념행사에 서면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백악관 행정동인 아이젠하워 빌딩에서 진행된 행사
는 전·현직 백악관 한인 직원의 주도로 열린 것이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해(2023년) 1월 바이든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설 축하 행사를 개최했지만, 추석 축하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상 첫 추석 백악관 리셉션에 모
인 여러분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한다"며 "추석은
축하와 기념, 갱신과 성찰, 약속과 가능성이 있는 시
간"이라고 했다. 이어 "가을 추수가 한창일 때 열리는
이 즐거운 명절은 전 세계 한국인 가족이 한자리에 모
여 축복에 감사하고 조상의 유산을 기린다"며 "추석은
한국 공동체의 풍부한 유산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
을 하나로 묶는 보편적 유대감을 떠올리게 한다"고 평 가했다.
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뉴스가 고국 언 론매체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것이다. 국제해사기구 (IMO)가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넷제로 (Net-Zero)로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시 점에서 HD현대중공업과 KR이 협력해 보다 진보된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은 'Gastech 2024' 주최측에 서도 대단한 업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모양세다. 본보는 오는 20일(금)까지 이어지는 '휴스턴 Gastech 2024' 행사를 보다 면밀하게 취재하고 심층 분석해 다음 주에 독자여러분에게 좀더 상세한 정 보와 성과를 소개할 것을 예고한다. <임용위 기자>
▲ KR은 지난 17일 삼성중공업이 개발한‘암모니아 추진 9300TEU급 컨테이너 선박’에 개념승인을 수여했다.
바이든
왔지만, 모두 미국인"이라며 "가족이 이민 온 지 몇 세대가 지 났든, 여러분이 직접 이민을 왔든, 여러분 각자는 한국 공동체의 활기와 문화, 공헌을 우리나라 태피스트리 에 엮어놓았다"고 덧붙였다.
해리스 부통령도 서면 축사에서 "추석은 가족의 중
요성, 가을의 축복, 그리고 우리가 조상의 넓은 어깨
위에 서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며 "한국계 미국인
은 수백 년 동안 우리나라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왔
다"고 했다.
또 "모두 알다시피 여러분이 아시아계 미국인, 하와
이 원주민, 태평양 섬 주민 공동체의 다양한 정체성과
경험, 전통을 고양할 때 우리는 밝은 미래의 최전선에 서 활기차고 문화적 풍요로움이 있는 길을 개척한다" 고 했다. 해리스
[민주평통미주지역회의 결산] 휴스턴협의회가 이룬 성과
근거한 대한민국
800여 명의 해외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던 제21기 민 주평화통일 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 (미주지역)가 나흘간의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의 행사 를 마감하고 해산됐다. "이번 회의는 국제사회의 중요 성이 증대되는 현시점에서 '해외 자문위원들의 역할
이 한층 더 중요해졌다'는 인식을 자문위원단 모두가 공감한 것으로 역사에 남게 됐다"고 미주지역회의에 참가했던 소감을 박요한 수석 상임 고문은 밝혔다.
회의는 자문위원단들의 활약을 촉
진하기 위한 프로그램 위주로 편성
이 됐다고 박 수석상임고문(겸 19, 20기 평통 휴스턴협의회장)은 부연 해 설명했다. 모든 언론이 일제히 밝혔던 내용을 거듭 회자하면, 첫날(9일)부터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 행되었다는 것을 새삼 확인할 수가 있다. 10일 김관용 수석부의장의 기조연설과 태영호 사무처장의 민주평 통 활동 보고에 이은 김태효 국가안보실 차장의 정책 설명이 있은 후 참석자들은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과 통일대화를 통해 헌법이 부여한 자유민주주의와 평
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기념사진 촬영 등 의미 있
는 순간을 함께 했다.
11일에는 정책 설명과 분임 토의, 그리고 통일 활동 보고가 이뤄졌다. 50여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휴스 턴협의회는 활동보고에서 "휴스턴 협의회가 21기 출
범후 '북한인권 및 한미동맹'에 관하여 중점적인 활동 울 해왔다"는 점을 부각했다. 김형선 휴스턴 현의회장
은 특히 북한인권 관련 활동을 중심으로, 앞으로 휴스
턴협의회가 펼쳐갈 활동방향을 소개했다. "휴스턴 협의회는 북한인권개선 활동을 전담하는 과정에서 북한인권 및 탈북자 지원에 관하여 범 동포
적 그리고 주류사회에 공감대를 이끌어 간다는 목적 으로 세부 활동들을 계획하였다."면서 지난 11월에
있었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통
▲ 김형선 휴스턴협의회장이 회의 3일차 토크콘서트에서 탈북민 지원 및 북한인권 개
선 등에 대한 향후 활동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일 교실'을 부각해서 김 협의회
장은 설명을 이어나갔다. "학생
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북한인권
실상을 알리고, 또 올 3월 이있
었던 휴스턴 대학교 미주류 대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북한인권
영화 상영' 그리고 5월에 이어
진 동포사회 대상으로 한 '북한
인권 영화상영'으로 미주류사회
및 동포사회에 북한인권 문제해
결의 필요성을 공감시켰다."고 말하면서 " 이러한 활동들이 밑
거름이 되어 4월에 해외 최초로
개최한 북한인권 말하기 휴스턴
대회에서는, 절반이 넘는 참가
자가 북한인권 개선의 필요성을
느낀 비한국계 미국인들로 이루 어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대회 기간중 휴스턴 지
역에서는 찾을 수 없었던 탈북자 분의 대회 참가로 함께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는 6월말 미주지역회의 주최 휴스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한 '2024 미주북한인권 아카데미 및 말하기 대회'로 발전 되었으며, 참가하신 미주지역 대표 위원님들을 통해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 다."고 상세한 설명을 피력했다.
이진영 간사도 활동보고를 통해 휴 스턴협의회의 차후 계획된 행사일정 을 소개했다. "앞으로 휴스턴 협의회 는 북한인권 말하기 대회, 그리고 북 한인권영화제 등을 연간 개최하는 한 편, 년인원 10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 으로 예상되는 '2024 휴스턴 코리안 패스티발'에서 북 한인권 사진전을 개최하여 북한인권의 실상을 알리 는 일에 자문위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적극 나선다"고 힘주어 말했다. "대한민국 헌법으로 보호받는 북한동 포들의 인권에 대하여 자유민주주의에 근거한 대한 민국 주도의 자유 평화 통일이 북한인권 개선의 궁극 적 해결책이 될수 있음을 함께 알리도록 노력하겠다." 고 이진영 간사는 덧붙였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인천 인스파이어 호텔과 강 화도의 전망대를 둘러보는 현장 투어가 진행되었다. 특히 인천 시장이 마련한 점심은 자문위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으며, 평통 사무처와 현지 준비 담당 자들의 정성 어린 준비에 휴스턴햡의회는 감사의 뜻 을 전했다. 한편 행사기간 중 휴스턴협의회 김형선 협의회장과 자문위원일동은 제79주년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 시한 윤석열 대통령의 ‘통일 독트린’, 3대 통일 추진 전략인 ▲자유의 가치관과 역량 배양, ▲북한 주민의 자유통일 열망 촉진, ▲국제 사회의 자유통일 지지 확 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해외지역회의를 통해 민주평통 휴스턴자문위 원들은 "대한민국의 통일 비전과 국제사회에서의 역 할을 다시 한번 명확히 하고, 통일을 향한 자유민주주 의적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는 점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
<정리=임용위 기자>
"생모를 만나면 저는 잘살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휴스턴의 추석은 한여름만큼 더웠다. 추석
을 이틀 앞둔 일요일(15일) 기자가 만난 사람 은 한국인 입양인이었다.
벨레어의 팥빙수집이 더위를 피하는 좋은 장소였고, 1년 만에 만난 입양인 브레나 소토 (40대 초반의 주부. 사진)는 웃음기 짙은 표정
생후 4개월에 담요에 쌓인채 발견
처서와 백로가 지나고 만난 브레나에게서 여름
기운이 넘쳐난다. 이렇게 기운찬 모습을 찾기까
지 어떤 인생을 그녀가 살아왔는지, 누구도 그녀 의 입장이 되보지 못한 처지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생모를 만난다면 저는 잘살고 있다고 말해주 고 싶어요." 그녀가 작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처음 들려 준 말이다. "제가 어렸을 때는 어땠는 지, 저를 위해 어떤 음식을 만들어줬는지를 꼭 묻 고 싶었어요."
생후 4개월 됐을 때(1983년) 정읍에 있는 아동 보호소 계단에서 담요에 싸인 채로 발견되었다는 것 말고는 그녀가 한국을 기억하는 그 어떤 것도 없다. 7개월 갓난둥이는 텍사스에 있는 미국인 가족에게 입양되었고, 텍사스 작은 마을의 자상 한 양부모 집에서 평화롭게 자라는 동안 그들과 다른 피부색의 이방인일 수밖에 없었던 브레나는 "누가 과연 나를 9개월 동안 뱃속에 품고 있었을 까?"가 항상 긍금증이었다고 말했다.
"어딜 가든 항상 제자리에 내가 있는 것 같지가
않았다. 이것이 성장해가면서 느끼는 가장 큰 어 려움이었다.”는 브레나는 “남편을 만나고 나서야
비로소 자신이 한국인이란 사실에 궁극적으로 직
면하게 됐다”고 들려준 적이 있었다. 남편의 적극
적인 권유로 대한민국을 찾아가기로 결정한 순간
에 브레나는 '이제, 가족을 찾는 건 시간문제'라는
믿음을 심어준 남편과 함께 역사적인 한국 땅 밟
기에 이른 것이다.
가족을 찾는 일은 호락호락 맘 먹은 대로 움직
여 주지 않았다. 할 수 있는 일은 뭐든지 다 했고
최후의 수단으로 유전자 검사 등록도 마쳤다. 그
녀가 가족은 만나지 못했지만 가족같이 대해주
었던 한국의 홈스테이 식구들의 친절과 따뜻함에
자신도 '여리고 선하기만한 품성이 한국인의 피
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여기면서 한국인이
라는 자긍심에 큰 안도감을 가져본 한국방문이었
의 그 온화함이 그대로여서 좋았다. 늘 그녀를 다독
거리며 지켜주는 남편과, 그들 사이에서 평화롭게 무
럭무럭 자라나는 네 자녀의 엄마 브레나에게 변함없
는 왕성함이 넘쳐보여서 반가움은 배가 됐던 것 같 다.
넓은 창가에 앉자마자 두 사람은 자연스레 같은 동
다고 남편 맥스와 함께 나눴던 감정을 또 다시 들려 준다.
허현숙무용인과의 운명적 만남
텍사스 서부에서 브레나는 푸에르토리코인 남편
맥스를 만났었다. 맥스는 브레나의 정체성이 온전히
되살아나기를 신혼 초
부터 소망했고, 고독하
게 살아온 어린 시절
의 이픔에서 치유받기
를 원하며 "한국 문화
가 얼마나 아름다운 지
알아? 브레나에겐 매
우 중요한 일이야!'라
고 틈날 때마다 물으
며, "한국 문화를 계속 탐험하고, 또 온전하게 받아들이라"는 권유를 멈추지
않았다.
남편의 권유를 받아들인 브레나는 평소 가슴에 품 어두고 있던 배움 하나를 시작하려고 페이스 북을 뒤 지다가 무용인 허현숙씨를 만난다. 현란한 춤사위의 한국무용에 반해있던 브레나는 허현숙 무용인(현 휴 스턴 농악단장)에게 직접 연락해해 무용을 배우고 싶
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처음부터 입양인인 줄을 몰랐 던 허 무용인은 춤을 배우러 온 성인학생 1호로 브레
나를 받아들이고는 성심성의껏 브레나에게 한국무용 의 기초부터 튼실하게 가르쳐주기 시작했다.
둘의 만남은 스승과 제자 그 이상으로 번져갔다.
포로 1년 전처럼 하나가 되었다. 설빙수집 안 에서 바라보는 창밖의 하늘은 전형적인 가을 이다. 하지만 바깥에 드리운 폭염이 아직까진 강렬한 힘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애써 잊고있을 뿐이었다.
<대담=임용위 기자>
공교롭게도 허현숙씨는 한인 입양아와 가족들에 게 한국 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유전자 검사를 통 한 가족찾는 정보를 제공하는 '한인입양인 뿌리찾 기 행사(Present The Inaugural Korean Adoptee Cultural Roots Festival)'를 목전에 두고 있었고, 입양인이었던 브레나가 자신에게 찾아온 것을 운 명인 양 받아들이며 친 자매 이상으로 브레나를 돌보면서 실력있는 춤꾼으로 키우기 위 한
멈추지 않았다. 브레나와 가족들은 Woodlands Park 커
행사(작 년 9월 9일)의 주인 공이 될 수밖에 없었다. 1년 만에 만난 브레나는 " 갈고 닦은 춤 실력만큼 한국어를 구사하지는 못한 다."고 고백한다. "대신 남편은 훨씬 빠르게 한국 말을 익혔고, 웬만큼 한국사람과 대화도 곧잘 한 다"고 자랑하며 "이 모든 것이 허현숙 선생님을 만 나 이룬 결과이며, 허 선생님과의 여정을 시작한 이래로 다시 가족들하고 한국을 여행하고, 한국 전통 무용을 공연까지 하게 됐다"고 어깨를 들쓱 해 보인다. "허 선생님의 권유로 한국어 수업에 전 념하는 동안 태권도 실력도 쌓게 됐고, 한국 커뮤 니티와 또 다른 한국 입양아들과도 친분을 다지는 등의 다채로운 활동을 할수
78세 생일만찬에 들뜬 헨리우 이사장
아메리칸제일은행 26주년 기념해에 맞이한 축하파티
'명예의 전당'에 이름 올린 업적도 새겨
헨리우 아메리칸 제일은행(AFNB) 이사장의 78세 생일 만찬이 지난 14일(토) 그의 가족들, 임직원 및 외
부 주요인사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Truluck's Oceans
Finest Seafood and Crab에서 성대한 축하파티로 진행
됐다.
올해 창립 26주년을 맞은 AFNB의 창립지이기도 한 헨리 우 이사장의 생일만찬은 은행업계에 입문한 지 35년이 된 우 이사장이 올해 초 은행 업계의 오랜 전문
성과 뛰어난 업적을 인정받아 '텍사스 은행 명예의 전 당'에 이름을 올리는 업적과 맞물려 겹경사의 잔치로 치뤄졌다. 축하객 200여명으로부터 헨리 우 이사장에
게 각별한 축하 인사를 받은 자리에는 Ray S Chang 부 회장과 Bruce Chang 대표를 포함한 주요 이사진, 은행 최고 대출 책임자, 투자와 홍보 책임자, 사무총장과 가 족들이 눈에 띄었으며, 한인고객들과 친숙해진 스프링 브랜치 지점의 김숙 마케팅 SVP를 비롯한 한인 직원들
만들어 주셨다"고 흐뭇해 한다. "맥스와 나는 한국 문화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게
커져갔어요. 4명의 아들도 자연스레 한국문화가 몸
에 베어갔고, 그런 덕에 한국 음식 먹는 걸 네 아이가
모두 즐기게 됐으며, 한국어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태
권도 배우기를 매우 기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한껏
밝은 웃음을 쏟아내며 말을 이어간다.
화관무로 장식한 특별한 추석
"언젠가는 나의 친 가족을 반드시 찾을 거라고 확
신한다"는 브레나가 지금 그렇게 가족과 함께 한국의
전통적인 뿌리를 더 탐구하고, 한국인 입양아로서의
정체성을 굳건히 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이 친부모
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AFNB가 엄격한 품질 관리와 대출 프로젝트를 엄 격하고도 신속하게 처리해 오는 과정을 통해 등 경제
위기도 순조롭게 극복하고 탁월한 수익을 달성했다"고 헨리 우 이사장은 일흔 여덟번째 생일을 맞이한 소감 을 전하며, "이는 AFNB가 지향하는 소임에 책임의식 을 발휘하며 고객들을 친절하게 관리해 온 전 직원들 의 단합된 주인의식으로 일궈 온 결실"이라고 은행 실 적의 공을 직원들에게 돌리는 감사의 말을 전하자 축 하객들은 일제히 큰 박수로 헨리 우이사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AFNB는 지난 연말 미국 500여개 대형 은행 중 상위 10위 안에 랭크되는 기록을 세웠다. 벨레어에 본사를 두고 텍사스(휴스턴 6개 지점, 달라스 7개 지점) 외에 네바다와 캘리포니아에 걸쳐 총 20개 지사와 260명의 직원을 거느린 중견은행으로 성장한 AFNB는 총 자산 26억 8천5백만 달러의 재무 실적(2024년 2분기 현재) 을 발표했다. 자기자본 순이익률(ROA)은 1.47%을 기 록했고, 자산대비 수익률(ROE)은 11.8%로 나타났으 며, AFNB의 2분기 세전 총 수입만 2천 5백만 달러로 1 분기 1천2백50만 달러의 2배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 다. <임용위 기자>
가족들에게 대형 생일카드를 받고 즐거워하는 헨리우 아메리칸 제일은행 이사장
를 반드시 만날거라는 믿음에 기인하고 있음을 기자
는 대번에 알아차릴 수가 있었다.
브레나 소토는 이번 추석 명절을 매우 뜻밖의 장소 에서 뜻깊은 일을 감행하며 보냈다는 사실을 기자에 게 들려주었다. 허현숙 무용인이 매년 한가위 행사로 베트남 커뮤니티의 사찰에서 공연했던 무대에 바로 전날인 14일(토)에 브레나를 올려 세웠고, Lien Hoa Temple(베트남 사찰. 6709 Sugarland Howell Rd) 특 설무대에서 허현숙 무용인에게 전수박은 화관무를 매우 세련되고 유려해진 솜씨로 발휘하며 "베트남민
족의 주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는 기쁨을 누렸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설명했다.
사실 기자는 브레나에게서 여느 입양인들이 공통 적으로 경험하는 '입양 트라우마'를 발견하지 않았다
는 점에서 늘 그녀가 고마웠었다. 솔직히 남 안 보 는 장소에서 자아 정체성이나 인간관계, 경력, 모 성애 등 입양인들이 가질 수 있는 삶의 모든 영역 에 영향을 미쳤을 지 모를 아픔을 겪었을까에 대해 선 아는 바가 없다. 말은 하지 않았어도 어린 시절 내내 인종차별적 말과 행동으로 고통을 받았을 것 이고, 정서적 학대도 순간순간 경험하지 않았다고 는 장담할 수가 없다. 40세 나이로 오기까지 마냥 착한 심성을 간직하 고 있는 브레나 소토가 비록 가까운 시간 안에 친 부모는 만나지 못할 지언정, 밝고 맑기만한 그녀와 그녀를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오래오래 이같이 행복하고 축복받은 생활이 지속되기를 간절히 소 망해 본다.
다음 세대 복음화에 길을 터준 ‘살려내심’
윤치영 목사의 복음화대성회 설교에 800여 성도들 감동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주관
'살려내심'이란 주제로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KCCFH. 회장 홍형선 목사)가 주관한 휴스턴 복음화 대성회가 성령으로 충만한 영성의 회복을 기약하며 사 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예배는 홍형선(13일 저녁 7시 30분), 궁인(14일 저녁 7시 30분), 이창한(25일 오후 4시) 목사의 사회로 진행 됐으며 킹덤 얼라이언스 대표인 윤치영 목사가 '영생과 심판, 사망과 생명(첫째날)', '십자가는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둘째날)', '성령님의 시대(셋째날인 주일)'란 주제 로 말씀을 전했다.
의 결실을 안겨준 주효 요인으로 윤치영 목사를 강사 로 선정한 것을 손꼽는 참석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전 해졌다. 순복음교회에서의 복음화대성회 행사가 공지 되자마자 〈새롭게 하소서〉란 제목의 유튜브 설교예 배가 최단기간 100만뷰 돌파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소식이 전해지면서 윤치영 목사의 설교를 미리 기대하 고 기다렸던 한인동포들이 상당수 있었다는 것이 이번 복음화대성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요인이 됐다는 교계 의 반응도 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신학교에 들어가 목회자의 길에 접어든 윤치영 목사는 호주로 유학해 한인교회 부교역자로 사역하면서 청소년 사역의 큰 부흥을 경험 했다. 그중 한 유학생과 그의 부모를 지속적으로 돕는 과정에서 빚어진 문화적 차이와 오해로 호주 교도소에 서 1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힘든 시절을 겪기도 했다. " 죄 없는 죄인으로 보낸 호주 감옥의 시간은 내가 하나
님의 나라와 성령을 깊이 경험하는 시간이었고, 출옥 한 이후 중국 선교사로 수년간 순회 집회하며 귀신이 떠나가고 병이 낫는 실제적인 하나님의 나라를 체험했 다."고 과거의 힘든 시기를 들려준 윤치영 목사는 "국 제 코스타 및 청년 집회와 선교 현장에서 십자가의 도 와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는 일로, 제가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의 제자가 되는 삶으로 나아가고자 하 는 역할에 전념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하나님의 나라 회복 위한 염원 이번 휴스턴 복음화대성회를 통해 윤치영 목사는 "십 자가를 통한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사역을 추적해
나갔다."면서 "우리를 살려내신 하나님의 각별한 아버 지의 사랑을 휴스턴 한인성도들이 깨닫기를 기대한다." 고 말하고, "그 사랑과 구원에 대한 감사와 감격을 회복 할 뿐만 아니라, 십자가를 통과한 다음 친밀한 지성소 의 신앙, 십자가와 부활의 사랑과 능력으로 이 땅에 하 나님의 나라가 회복되기를 간절하게 염원한다"고 토로 했다.
윤치영 목사는 부산장신대학교를 졸업하고 호주 로 유학하여 SMBC(Sydney Missionary & Bible College)에서 신학과 선교학 과정(Dip.)을 졸업했으 며, UTC(United Theological College)에서 신학 학사, ACT(Australia College of Theology)에서 목회학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부산 영락교회 파송 중국 선교사로 사역했으며 호주 코스타 공동대표와 국제 코스타 강사 로 활동 중이다. 현재 호주 시드니 어노인팅교회를 담 임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하나님의 거룩한 무리의 연합, 킹덤 얼라이언스(Kingdom Alliance) 소 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설교하는 윤치영 목사 ▷복음화대성회에 앞서
함께 합심찬양을 리드한 한빛교회찬양팀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소속의 목사들이 한 팀을 구성해 특송을 부르고 있는 모습 ▷복음화대성회의 특별 행사로 소피아김 학생을 비롯한 5명의 목회자 자녀들에게 연합회를 대표해 홍형선 목사가 장학 금을 수여했다.
"뜻깊은 추석 분위기 갖게 해줘 감사"
총영사관이 마련한 한가위 기념 오찬간담회
[보도자료=휴스턴총영사관]
추석 명절을 기념하는 오찬간담회가 주휴스턴총
영사관에서 거행됐다. 정영호 총영사는 16일(월) 오전 11시 30분에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고국명절 한가위를
맞이해 동포단체장들과 주요인사들을 초청하여 오 찬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심완성 휴스턴한인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정태 환 재향군인회장, 전관호 노인회장, 유유리 체육회 장 등 11명의 동포단체 인사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정영호 총영사는 코리안페스티벌과 한국영화제, 한 국전 참전용사 추모예배 등 하반기 주요행사의 일정 과 의미에 대해서 설명하고, 동포단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오찬간담회에 참석한 유관단체들도 각각 하반기 주요행사와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뷰티서플라이협회(노윤일 회장)는 11월 중 가 수 남진 의 휴스턴초청공연을 부연설명하며 많은 한 인동포들이 참여해줄 것을 독려하는 안내 공지를 해 주목을 받았다.
간담회를 마친 이후에는 총영사관이 마련한 오찬 을 참석작들과 함께 즐겼으며, 정성스레 마련한 도 시락과 함께 추석 송편을 나누며 덕담을 주고받았 다. 참석자들은 추석 분위기를 느끼고 동포사회의 하반기 계획에 대해 총체적으로 알 수 있게 되어 "매 우 뜻깊은 추석 분위기를 느꼈다"고 한 목소리로 토 로했다.
Realter/Energy Broker heron1006@gmail.com [Heron의
Heron Chung(정재훈)
주거비 부담 크게 올랐다
미국인 49.7% 비용 부담 가구
흑인 가구 30.6%, 소득 50% 이상 주거비로
미국인들의 주거비 부담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인구조사국의 몰리 로스 설문조사 통계학자
는 성명을 통해 “2022년부터 2023년 사이 주택 소유자와 임차인 모두의
주거 비용이 올랐다”며 “임차인의 평균 주거비는 1354달러(약 181만원)
에서 1406달러(약 188만원)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는 주택 임대료가
3.8% 상승했음을 의미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미 주택도시개발부에 따르면, 소득의 30% 이상을 임대료, 모기지(주 택담보대출) 상환 또는 기타 주거비에 지출하는 가구는 ‘비용 부담을 받는 (cost-burdened)’ 가구로 간주된다. 조사에 따르면 2100만가구 이상이 이러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 부담을 받는 가구의 비율은 인종에 따라 달랐다. 지난해 흑인 또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가구의 56.2%는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 한 것으로 나타났다. 히스패닉계 가구 중에서는 53.2%가 ‘비용 부담 가구’
로 분류됐다.
흑인 가구의 약 250만가구(30.6%)는 소득의 50% 이상을 주거비로 지
출하는 ‘심각한 비용 부담’을 안고 있었다.
미국은 팬데믹 이후 몇 년 동안 주택 비용이 급증했다. 연방준비제도이
사회(Fed·연준)는 팬데믹 당시 경제 부양을 위해 2020년 금리를 0에 가까
운 수준으로 낮췄지만, 재택 근무 추세와 맞물려 주택 수요가 더 늘어 비용 을 상승시켰다. 또 연준이 금리를 23년 만에 최고치로 끌어올린 이후 모기 지 금리는 상승했으며, 주택 가격도 치솟았다. 주택 소유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인은 ‘보험’이다. 산불, 허리 케인, 토네이도와 같은 자연 재해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는 보험료가 더욱 올랐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8570만명의 주택 소유자 중 540만
명은 연간 4000달러(약 535만원)이상의 보험료를 지불했다. 연 4000달 러 이상 보험료를 지불하는 지역은 플로리다가 비율이 가장 높았고, 텍사 스, 캘리포니아, 뉴욕, 루이지애나가 그 뒤를 따랐다.
주택 소유 및 임대 비용의 급격한 상승은 미 대선에서도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
통령은 모두 주택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첫 주택 소유자에게 2만5000달러의 초기 계약금을 지
원하겠다고 약속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들에 대한 주택
담보 대출 금지를 제안했다.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사람의 관계란 우연히 만나 관심을 가지면 인연 이 되고 공을 드리면 필연이 됩니다. 3번 만나면 관심이 생기고, 5번 만나면 마음의 문이 열리고, 7 번 만나야 친밀감이 생깁니다. 우리는 좋은 사람으 로 만나 착한 사람으로 헤어져 그리운 사람으로 남 아야 합니다. 사람은 만나봐야 그 사람을 알고, 사 랑을 나눠봐야 그 사람의 진실을 알 수 있습니다.
꼭 쥐고 있어야 내 것이 되는 인연은 진짜 내 인연 이 아닙니다. 잠깐 놓았는데도 내 곁에 머무는 사
람이 진짜 내 사람입니다. 얼굴이 먼저 떠오르면 잊을 수 없는 사람, 눈을 감고 생각나는 사람은 그
리운 사람, 눈을 뜨고도 생각나는 사람은 아픔을
주는 사람, 외로움은 누군가가 채워줄 수 있지만
그리움은 그 사람이 아니면 채울 수가 없습니다.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면 늘 배려해 주고 따뜻하게
대해주면 시간의 흐름 속에 잊히지 않는 소중한 인
연으로 남을 겁니다…
어느 회사의 면접시험장에서 면접 관이 얼굴이 긴 응시자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여보게, 자네는 마치 넋 나간 사람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데 얼굴이 무척 길구먼, 자네 혹시 머저리와 바보
가 어떻게 다른지 아나?” 면접 관은 이 말을 들은
청년이 얼굴을 붉히고 화를 낼 줄 알았습니다. 그
러나 청년은 태연하게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 다. “네! 결례되는 질문을 하는 쪽이 머저리이고, 그런 말에 대답하는 쪽이 바보입니다. 시험 결과
이 청년은 합격되었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이
런 질문을 하는 면접 관은 없겠지만, 재미있는 이
야기를 통해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 번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일화를 한 가지 소개합 니다.
도산 안창호선생이 배제학당에 입학할 때 미국 인 선교사 앞에서 구술시험을 치렀습니다. 선교 사가 물었습니다. “평양이 여기서 얼마나 돼나?” “800리쯤 됩니다.” “그런데 평양에서 공부하지 않 고 왜 먼 서울까지 왔는가?” 그러자 도산이 선교사 의 눈을 응시하면서 반문하였습니다. “미국은 서 울에서 몇 리입니까?” “8만리쯤 되지.” “8만리 밖
에서 가르쳐 주려 왔는데 겨우 800리 거리를 찾아 오지 못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구술 시험은 끝났 고, 도산은 배제학당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그
사람의 관계란
의 재치와 배짱 그리고 면접 관의 심리를 꿰뚫는 지혜 가 노련한 선교사를 감동시킨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일화는 스탠포드 대학의 설립비 화입니다. 어느 날, 남루한 옷차림의 노부부가 하버드 대학교에 기부를 하겠다며 총장을 찾아왔습니다. 남 루한 옷차림의 손님을 본 비서가 순서를 늦추는 바람 에 그들은 몇 시간을 기다려서야 겨우 총장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총장은 거만한 말투로 귀찮다는 듯이 거
드름을 피우며 말했습니다. “우리 학교 건물은 1개 동
당 750만 달러 이상의 돈이 들어가는 대형건물입니다. 얼마나 기부하려고 합니까?” 그때 부인이 남편을 향 해 고개를 돌리며 말했습니다. “여보 겨우 750만 달러
정도로 건물 한 동을 짓는다면 죽은 아들을 위해 대 학교 전체를 통째로 세우는 것이 났겠어요. 여보 갑시 다.” 노부부는 죽은 아들을 위해 유산을 모두 교육사
업에 기부하려고 하버드대학교를 찾았으나 거만한 그 들의 태도를 보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캘리포 니아에 새로운 대학을 세웠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대 학이 노부부의 성을 딴 스탠포드대학교 입니다.
현재 스탠포드 대학교는 세계 최고의 일류대학이 되었습니다. 하버드 대학교와 당당하게 경쟁하고 있 습니다. 이런 사연을 뒤늦게 알게 된 하버드 대학교에 서는 학교 정문에 다음과 같은 글귀를 붙여 놓았다고 합니다. -<Don’t Judge a book its cover.>- 사람의 외 모를 책의 표지에 비유해서 “책의 표지가 멋지다고 해 서 반드시 그 책의 내용이 좋을 것이라고 판단하지 말 라” 는 의미입니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마라!” 이 말씀은 위의 세가지 일화가 공통으로 말하는 의미 입니다.
이를 사자성어로 “물취이모(勿恥以貌)”라 합니 다. 오늘날에도 사람들이 범하기 쉬운 오류인데 그 오류로 인한 피해는 생각보다 큽니다. 그런데 더욱 심각한 것은 그 사실을 모르고 계속해서 엄청난 손 해를 보면서도 오류를 범하며 살고 있다는 사실입 니다. “물치이모는 개인이나 단체나, 국가를 막론 하고 똑 같이 적용되는 “일반적인 원칙” 입니다. 사 람을 겉 모습으로만 보고 판단하지 맙시다. (펌글)
불만은 위만 보고 아래를 보지 못한 탓이다!. 오 만은 아래만 보고, 위를 보지 못한 탓이니, 곧 비우 지 못한 욕심과 낮추지 못한 교만으로부터 자아를 다스리는 “슬기로움이 부족한 탓이다. 지혜로운 사 람은 남보다 내 허물을 먼저 볼 것이며, 어진 사람 은 헐뜯기 보다 칭찬을 즐길 것이다. 말(言)이 번듯 하다고 곧 행동이 반듯한 것은 아니며, 얼굴이 곱 다고 곧 마음씨가 고운 것도 아니다. 학문이 높다 고 반드시 인격이 높은 것도 아니며, 부(富)를 쌓 았다고 반드시 덕(德)을 쌓은 것도 아니다. “진실 한 사람은 말로서 말하지 아니하고, “정직한 사 람”은 매사에 곧음이 보인다”. “있어도 인색한 사 람”이 있는가 하면, 없어도 후한 사람이 있다.” “아는 것”이 많아도 “모르는 것”이 더 많다는 겸손 은 지식인의 미덕이다. 어진 사람은 그 도량이 큰 나무와 같이 제 그늘로 쉼터를 제공한다. 또한 선 한 사람은 그 성품이 꽃처럼 아름다워 제 향기로 나비를 부른다. 그러나 거짓을 일삼는 사람은 세 치 혀로 불신을 낳고, 술수에 능한 사람은 제 무덤 을 판다…!
26개 회사부스에 300명 넘는 취업희망자
휴스턴 한인회(회장 윤건치)가 공을 들여 마련하는 취 업 박람회(Job Fair)가 4개월만에 다시 한인회관에서 재 개됐다.
지난 12일(목) 오전 9시반부터 베풀어진 취업박람회에 는 26개 현지 회사가 참여해 300명이 훨씬 넘는 취업 희 망자(등록 인원만293명)를 대상으로 취업안내 부스에서
회사 정보를 설명하고 개별 면접을 진행했다. 잡 페어 행사 전에 워크포스 솔루션(workforce solutions)
웹사이트를 통해 등록을 했거나 현장에서 컴퓨터로 등록 을 마치고 상담을 진행한 취업희망자들의 편의를 위해 휴스 턴 한인회가 발벗고 나섰으며,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한 워 크포스 솔루션과 함께 해리스카운티 4구역(Harris County
▲ 컴퓨터로 등록을
행한 잡페어 현장의 모습.
▲ SHERIFF 부스에 관심을 갖고 모여드는
응대하고 있다.
▲ 잡페어 참석자들을 위해 조식과 다과를 제공한 Pct 4 Commissioner 관계 자의 수고를 스캇정 한인회 이사(좌)가 발벗고 도움을 주었다.
밤, 서울서
연다
9월 30일 올림픽파크텔서 세번째 대회 개막
서정일 총회장 체제의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 주총연)가 이달 말 30일(월요일 한국시간)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미주총연의 밤’을 갖는다고 본보에 알려왔 다.
오후 5시 반부터 거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2024 세계
한인회장대회'에 참가하는 미주총연 회원들이 그대로
참여한다. 미주총연은 2022년부터 이 행사를 열기 시
작했으며, 작년(2023년) 두번째 대회에는 미주총연 100
여명의 회원과 함께 김덕룡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총 재, 이낙연 전 국무총리, 윤재옥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석기 국민의힘 재
Pct. 4, Leslie Briones Commissioner)과 Spring Branch Management District가 도움을 주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일곱차례에 걸쳐 실행했다 가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중단되었던 취업박람회의 올들어 두번째 베풀어진 행사 모습을 사진에 담아봤다. <사진=임용위 기자>
ㅣ라이언 박 보험칼럼ㅣ
2025년 메디케어 가장 큰 변화는?
2025년 메디케어 정책의 가장 큰
변화는 파트D(약보험) 비용의 획기 적인 개선입니다. 특히, 처방약을 많
이 복용하시는 분이나 높은 코페이를
부담하고 아주 비싼 브랜드 약을 정
기적으로 구입해야 하는 분들에게는 약 값 지출을 대폭 절감 할 수 있어 크게 도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년부터 처방약 보험 혜택에서
부담을 주었던 ‘커버리지 갭’ (일명
도넛 홀)이 폐지되고, 개인이 약 값
비용으로 일년에 $2,000 이상 지출하
지 않는다는 처방약 값 최대 지출 한
도액(RxMOOP) 규정이 새로 생겼으 며, 약 값의 코페이 또한 매월 분할납
부로 나누어 낼수 있는 선택 옵션도
가능해 졌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가장 비싸면서 가
장 많이 처방을 받던 당뇨약및 혈압
약10가지 특정 브랜드 처방약 가격도 2026년부터 파격적인 인하가 확실시
되고 있다는 점도 아주 고무적입니 다.
커버리지 갭(도넛 홀) 폐지 지금까지는 1년중 처방약을 구입 시 얼마까지 도달하게 되면 평소에
약을 구입 할 때 내던 코페이에서 크
게 상승한 비싼 약 값을 부담해야 했
습니다. 올해 기준으로 예를들면, 1월
1일부터 구입한 총 처방약의 소매비
용이 $5,030을 초과하면 본인 부담액
이 약 값의 25%로 코페이가 크게 오
르는 ‘도넛 홀’ 구간에 이르게 됩니다.
예를들어 월 $700의 처방약을 구입할
때 연초에는 월 $35의 코페이만 내었
다면 7,8월서 부터는 총소비 약값이
$5,030을 넘어갈 때 약 값의 25%인 월 $175를 내야하는 경우입니다. 동
일한 약을 두가지 복용한다면 월 약
값만 $350이 되는 셈으로 큰 부담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 ‘도넛 홀’ 구간이 없어진다는 뜻 은 매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정
해진 코페이만 내고 약을 저렴하게 구
입 한다는 뜻입니다. 만일 월 $35의 코페 이 라면 1월부터 12월까지 계속 $35씩 만, 두가지 약이라면 $70만 내면 된다는 것입니다. 일정 단계에 이르러 약 값의
25%를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비싼 ‘도넛 홀’ 공백구간이 내년부터 완전히 사라지 게 됩니다.
최대지출 한도액 $2,000
2025년부터 개인이 약 값 비용으로 일
년에 $2,000 이상 지출하지 않는다는 처
방약 값 최대 지출 한도액(RxMOOP)
규정이 새로 생겼습니다. 이 말은 2025 년중 어느시점에서 현재까지 지출한 총
약 값 비용이 $2,000에 도달하면 그때
부터 더 이상 약 값의 코페이 조차도 내
지 않는다는 것을 말합니다. 아주 비싼
약을 높은 코페이를 부담하면서 정기적
으로 복용해야 하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큰 희소식입니다.
유의할 점은 $2,000 약 값 최대지출 한
도액 규정은 가입한 보험사에서 커버하
는 처방약에만 적용되므로 원하는 처방
약이 보험회사 처방약(Formulary)목록
에 포함돼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 다. 보통 닥터 오피스나 약국에서 주사
로 맞는 메디케어 파트 B 약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처방약 값 분할납부 가능
2025년부터 메디케어 파트 D 플랜
(독립형 처방약 플랜(PDP) 및 처방약 을 포함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MAPD) 모두)에서 처방약 비용을 한
번에 지불할 필요없이 월별 할부로 지불
할수 있는 선택 옵션이 제공 됩니다.
이는 약을 구입하여 매월 페이먼트 옵
션을 선택할 때에 일년중 나머지 달수로
만 나누어 낸다는 것이며, 1월에 시작하
면 12달로 분할납부 할수 있지만, 6월에
처방약을 처음 구입해서 페이먼트 옵션
을 분할납부 선택할 경우 7월에서 12월
까지 나누어서 내게 됩니다. 물론 도중
에 처방약 이 추가된다면 월 약 값 페이
먼트도 증가하게 됩니다.
브랜드 처방약 대폭 인하 처방약 등급 중 브랜드 약 값은 상상
이상으로 비쌉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복용하는 브랜드 네임 당뇨약과 혈압약 은 그 비용이 수천에서 수만달러까지 하 면서 그 약을 복용해야만 하는 시니어들
에게 큰 부담을 주었던 것이 사실입니 다.
2026년 1월부터 1차로 10가지 브랜 드 네임 처방약이 정부와 제약회사와 의 협의하에 큰 폭의 할인이 가능해 졌 습니다. 대폭 인하되는 10가지 브랜 드 네임 처뱡약 리스트로는 엘리퀴스 (Eliguis)-뇌졸중 혈전 예방약, 자디언 스(Jardiance)-당뇨와 심장마비 치료 제, 자렐토(Xarelto)-뇌졸중 혈전 예방 약, 자누비아(Januvia)-당뇨약, 팍시 가(Farxiga)-당뇨, 심장마비 약, 엔트 레스토(Entresto)-심장마비 약, 엔브 렐(Enbrel)-자가면역 질환약, 임브루 비카(Imbruvica)-혈액암 약, 스텔라라 (Stelara)-자가면역 질환 약, 피아스프 (Fiasp)-당뇨 약, 노보록(NovoLog)-당 뇨약 입니다.
특히, 당뇨 치료제 자누비아와 팍시가 의 경우 현재 30일분 월 $527, $556 에서 $113, $178로 각각 79%, 68%씩 대폭 인 하됩니다. 자가면역 질환 약 스텔라라는
$13,836에서 $4,695 로, 혈액암 처방약 인 임브루비카는 $14,934 에서 $9,319로
38% 하향 조정됩니다.
파트B 표준 보험료 $185 2025년 메디케어 약 값의 획기적인 개 선과 함께 파트 B 보험료도 소폭 변동 이 있습니다. 미 정부가 65세가 되는 시 니어 분들에게 제공하는 의료혜택 ‘메디 케어’는 공짜가 아닙니다. 메디케어 수 혜자 라면 누구나 파트 B 보험료를 정부 (CMS)에 의무적으로 내야 합니다. 올해 2024년 메디케어 파트 B표준 보험료는
월 $174.70 이었습니다. 이 보험료가 내년에는 $10.30 인상되어 월 $185 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디 케어 파트B 보험료는 매년 재조정 되고 있는데, 경기변동 인플레이션과 의료 서비스 비용 상승에 대한 변수 를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메디케어 수혜자로서 처방약 보험 의 커버리지, 디덕터블 등 현재의 혜 택이 나에게 적합한지의 여부는 연 례 메디케어 가입기간(AEP, 10/1512/7)을 통해 메디케어 처방약 플랜 을 리뷰하고 타 보험사와 보험료 및 혜택들을 비교해 보기 딱 좋은 시간 입니다. 현재 가입중인 보험사로 부터 9월 말까지 개별 발신되는 Annual Notice of Change 메일을 수령하신 후, 로컬 메디케어 전문가에게 연락하셔서 복 용중인 처방약 및 2025년 보험플랜 변동 내용과 자격조건 등 자세한 정 보를 미리 사전 상담 받으실 것을 추 천드립니다.
** 메디케어 또는 오바마 건강보험 에 대한 최신정보나 궁금한 사항이 있 으시면 ‘라이언 박 종합보험(T. 832867-9722, 1220 Blalock Rd. #150 Houston TX 77055)’으로 연락주시면 성심껏 도와 드리겠습니다.
1950년 6월 27일 새벽 3시 30분에 대통령 부 부를 태우고 서울을 출발한 열차는 8시간을 달 려 대구역에 도착했다. 그러나 이대통령은 … 내 평생 처음 판단을 잘못했어, 여기까지 오는 게 아니었는데…라며 열차를 서울로 돌리라고 한다. 수원까지만 가면 자동차로 서울에 들어갈 수 있겠지 라고 중얼거리는 대통령을 실은 열차 는 대전역에 도착했다.
<각하, 내리십시오. 서울은 빨갱이 수중에 들 었습니다.>라는 비통한 소식에 대통령은 고집 을 접고 할 수 없이 열차에서 내려 충남도지사 관사로 향했다. 그리고 미대사관의 드럼라이트 참사관이 가져온 기쁜 소식에 힘을 얻은 대통령 은 상기된 음성으로 다음과 같은 대국민 연설을 했다.
<지난 몇 달간 나는 미군의 군사 원조가 곧 올 것임을 단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 그런 원조가 실현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적군은 탱크, 전투기와 전함 으로 서울에 다가오고 있는데, 우리 국군은 맞 서 싸울 수단이 없다시피 합니다. 이 암울한 상 황에 나는 도쿄와 워싱턴에 전화하여 상황을 설 명했습니다. 마침내 맥아더 장군의 전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맥아더 장군은 우리에게 수많은 유
능한 장교들과 군수 물자를 보내는 중입니다.
빠른 시일 내 도착할 것입니다. 나는 이 좋은 소 식을 국민에게 전하고자 오늘 밤 이렇게 방송을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공산주의와 싸우기 위한 우리의 용기
와 투지를 증명해 보였습니다. 모든 우방이 우
리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나는 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모든 용감한 군경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나는 공산주의자들이 과거의 실수를 바로잡고 대한민국에 대한 충성을 맹세한다면 용서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그들에게 일깨워주고자 말합 니다. 그렇지 않으면 머지않아 처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그들을 대한민국의 충성스러운 시민이 되도록 가르치고 이끌어야
할 것입니다.>
이 방송의 원본은 KBS에
는 없고 CIA 해외방송감청
부(FBIS)에 남겨진 내용이
다. 여기에는 <서울시민 여
러분, 안심하고 서울을 지키
십시오. 적은 패주하고 있습
니다. 정부는 여러분과 함께
서울에 머물 것입니다>와 같
은, 항간에 떠도는 문구는 없
다. 이는 이승만을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 아니라
그저 전시에 혼자 도망친 비겁한 미제국주의 앞잡이
로 매도 시키고 싶은, 그래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말살시키고 싶은 북쪽의 적색분자들이 지어낸 거짓
말인듯. 제대로된 역사 의식을 지닌 한국인이 할 소 리는 아니니까.
단, 그 당시 국방부에서 내보낸 허위보도가 문제 였다. 최초의 한국 전쟁 발발 기사는 국내 신문이 아 닌 UP 통신이었다. 6월 25일 오전 9시 50분에 북측
이 전 경계선에서 전면 공격을 개시했다는 내용으로 이는 주한 미국 대사가 본국에 보낸 보고를 앞질렀 다.
사태의 심각성을 미처 감지하지 못했는지 처음 국
방부가 발표한 담화 내용은 <6월 25일 아침 5시부터
8시 사이에 북한군이 38선 전역에 걸쳐 남침을 시
작했지만 우리 군이 이를 격퇴했다>였다. 그러나 이
담화문이 발표된 때는 이미 개성이 함락된 시간. 국 방부의 발표가 이러하니 이를 받은 각 언론사들 역 시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사기를 돋구는 의미가 담긴 허위 기사를 실었다.
예를 들어 동아일보는 1면 톱 기사로 <국군 정예 북상 총반격전 전개>라는 제목으로 해주시를 완전 점령했다는 둥 적 주력부대 붕괴되었다는 둥 허위 보도로 채웠고. 조선일보는 <국군 일부 해주 돌입/ 적 사살 1580명, 전차 등 격파 58대>라는 듣기 좋은 기사를 실었고. 경향신문 역시 <아군 용전에 괴뢰군
전선서 패주 중>이라는 제목을 감탄사 !까지 넣어
뽑았는데 한문을 모르겠다.
서울을 함락되고 6월 29일 아침 6시에 수원 비행
장에 내린 맥아더 장군은 곧장 전방지휘소가 있는
수원 농대 농업시험장으로 가 구세주를 만난 듯 환
히 웃으며 기다리는 이승만 대통령의 환영을 받았 다.
미군과 한국군의 보고를 받은 맥아더 장군은 곧장 한강 전선으로 달려가 전세를 살폈다. 이미 인민군 에게 점령 당한 서울과 이미 폭파된 한강교. 그리고
다. 그래서 철수 명령이 있을 때까지 이곳을 지킬 것입니다. - 그 명령이 없 을 경우엔? - 죽는 순간 까지 여기를 지키며 싸우 겠습니다. - 오, 장하군! 다른 병사들도 모두 그런 생각인가? - 그렇습니다. 장군님! - 훌륭하군! 여 기서 자네 같은 병사를 만 날 줄은 미처 몰랐네. 지 금 소원이 무엇인가? - 지금 우리는 맨주먹뿐 입니다. 탱크와 대포를 처부술 무기와 탄약을 주십시오. - 통역장교, 이 용감한 병사에게 전 하시오. 내가 도쿄로 돌아가는 즉시 지원군을 보낼 테니 그때까지 용기를 잃지 말고 잘 버티 라고.
제대로 무장도 못한 맨몸이지만 그 가슴에는 활활 타오를 듯 뜨거운 애국심과 죽음이 두렵지 않은 의연한 전투 태세를 갖춘 한 이름 없는 한 국군과의 짧막한 대화로 장군의 고민은 사라졌 고 전략은 확고히 세워졌다. 인천 상륙 작전. 그 리고 이 만남은 그의 회고록에 이렇게 적혔다. ‘이런 군인을 가진 나라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
이튿날 도쿄로 돌아온 맥아더는 본국 합참에 는 <지상군 절대 필요>를, 육군 참모총장 콜린 스 대장에게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보고 하면 서 미군의 긴급 투입을 재촉했다. 이에 트루만 대통령은 세계에 미 지상군 참전 사실을 공표하 기에 이른다.
이런일 저런일
세계 1위 부호도 암살 공포… 머스크, 화장실도 보디가드와 간다
전세계 1위 부호인 일론 머스크(53)는 도 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에 대한 2차
암살시도 뉴스가 나온 뒤, 자신의 소셜미디 어 X(구 트위터)에 “왜 트럼프를 죽이길 원 하지? 그리고 아무도 바이든/카멀라는 암살 시도도 하지 않지?”라고 썼다. 머스크는 반 발이 심하자, 9시간 뒤에 삭제했다. 사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민주 당 대선 후보)는 그동안 계속 암살 위협을 받 아왔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 자신은 회사 화장실을 갈 때에도 보디가드를 대동할 정도로, 암살
위협에 대한 공포가 심하다. 그래서 국가 정 상급 경호를 제공하는 민간 ‘미니 비밀경호 국’의 보호를 받는다.
뉴욕타임스는 13일 머스크의 기업 테슬라
와 스페이스X의 공개된 자료를 조사한 결과, “전세계 1위 부호인 머스크는 미니 ‘비밀경
호국(Secret Service)’을 연상케 하는 보디가드 무리로 자신을 주변과 차단하며, 그의 경호 인 력은 부와 유명세가 커질수록 계속 부풀어 올랐 다”고 보도했다.
작년 11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머스크 가 테슬라의 미래형 트럭인 ‘사이버 트럭’을 공 개했을 때, 인스타그램에 현장에서 ‘대량 살상 사건’을 일으키겠다고 공언했던 자가 사전에 체 포됐다.
그 사람은 현장에 접근도 못하고 미국 경찰에 사전에 체포됐다. 그러나 근 40명의 머스크 경 호 인력은 모든 참석자들의 소지품을 면밀히 검 사하고, 머스크가 무대에 오르고 행사장에 머무 는 동안 장내의 움직임을 관찰했다.
머스크는 또 이와는 별도로, 경호 문제도 직접 자신 의 손으로 해결하겠다는
본인이
‘파운데 이션 시큐리티’라는 경호 회사의 보호도 받는다. NYT는 “머스크는 전세계를 다니며 거물ㆍ유명인 사들과 만나고
이 하면서 그에 대한 위협도 커졌고, 그만큼 경호
력도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발췌:조선일보]
중국 부동산 시장의 장기 불황 속에 부동산 기업들이 주택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비행기와 순금 등을 ‘사은품’으로 내걸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 치고 있다. 국내총생산(GDP)의 25%를 차지하는 중국
부동산 시장이 2021년부터 고꾸라지고 소비
둔화가 가속화된 가운데 부동산 업체들이
‘겨울나기’에 돌입한 것이다.
중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인 자오상서
커우는 지난달 20만위안(약 3800만원) 상당
의 비행기 선물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광고
했다. 이 ‘사은품’에는 파일럿 면허증, 100 시간의 비행 이용권, 개인용 비행기 소유권
5% 등이 포함됐다. 비행기를 사은품으로 선 택하지 않으면 20만 위안을 주택 가격에서
공제하게 된다.
최신 모델의 전기차나 순금을 사은품으 로 증정하는 부동산 기업들도 있다. 중국 경 제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선전 남산구의 새
부동산 분양 프로젝트에서는 ‘주택 구매 시 황금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주택 유형에 따라 888g 과 1388g의 금을 선물한다. 중소 도시에서 집 한 채 값 인 황금을 고급 주택 구매자에게 선물로 주는 셈이다. 중국에선 부동산 장기 침체로 헝다·비구이위안 등 민간 부동산 개발 업체들이 잇달아 파산했고, 완커 등 국영 부동산 기업들도 올해 상반기 순손실을 기록했 다. 8월 중순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0개 주요 도 시의 신축주택 가격 추이를 보면, 전월 대비 가격이 하 락한 곳이 전체의 94%(66개)에 달했다. 주요 도시 절 반은 14개월 연속 집값이 내렸다. 올해 상반기 중국 부 동산 개발 투자는 작년 대비 10.1% 감소했고, 분양주 택 판매액의 하락 폭은 -25%에 달했다. 국제통화기 금(IMF)은 최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 정부가 1조 달러의 공적자금을 투입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발췌:조선일보]
“당뇨약도 끊어” 238kg 비만男, 68kg 감량한 비결
몸무게 238kg으로 당뇨합병증까지 앓았던 고도 비 만 남성이 68kg 감량에 성공해 당뇨약을 끊게 됐다고 밝혔다. 그가 말한 비결은 역시 운동과 식단 조절이었 다.
16일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호세 마토스(32) 는 한 끼에 햄버거 3개와 세트 메뉴인 감자튀김, 탄산
음료를 모두 먹어 치우는 등 과식하는 식습관을 갖고 있었다.
마토스는 제2형 당뇨병, 고혈압을 앓았고 허리·무릎 등 몸 곳곳에 만성 통증을 달고 살았다. 특히 2021년에 는 당뇨 합병증(당뇨병성 케토산증)으로 죽음의 문턱 까지 갔다. 그러던 어느 날 벨 마비(Bell‘s palsy·안면
신경마비의 일종)가 찾아오면서 마토스의 얼굴 오른 쪽이 마비됐다. 안면 마비는 3개월간 지속됐고, 완전히 회복하는 데 1년이 걸렸다. 이 일을 계기로 그는 ’더 이
상 이렇게 살 수 없다‘고 결심했다.
그는 직장 동료의 남편인 헬스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 아 식습관부터 고쳤다. 가공식품과 냉동식품, 패스트
푸드 대신 닭고기, 스테이크, 생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집중적으로 섭취했다. 또 탄수화물을 제한하고
먹은 음식을 기록하며 칼로리 섭취를 통제했다. 일요일에는 아내와 함께 점심을 직접 준비해 영양가 있는 식단을 꾸려 먹었으며 물을 많이 마시고 외식은 자제했다. 그렇게 하다보니 냉장고에는 몸에 좋지 않
100세 이상 9만5000명 돌파…
일본의 100세 이상 초고령자 수가 9
만5000명을 돌파, 54년 연속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
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이달 1일
현재 주민기본대장상 일본에 거주하
는 100세 이상 고령자 수는 전년 대비
2980명 증가한 9만5119명으로 집계됐
다고 NHK 등이 17일 보도했다.
NHK는 “쇼와 45년(1970년) 이래 54
년째 최다 기록을 경신한 것”이라면서
“쇼와 38년엔 전국에서 153명에 불과
했지만, 쇼와 56년엔 1000명을 넘었고
헤세이 10년(1998년)엔 1만명을 돌파
했다”고 부연했다.
성별로 여성이 8만3958명으로 88%
를 차지했다. 남성은 1만116명이다.
최고령자는 올해 116세인 효고현 아
시야시에 사는 이토오카 도미코 할머
니다.
남성 최고령자는 시즈오카현 이와타
시에 거주 중인 미즈노 키요타카 할아
버지로, 올해 110세다.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 고령자 수는 시마네현이 159.5
명으로 12년 연속 가
장 많았다. 이어 고치 현 154.2명, 가고시마현 130.7명이다.
반대로 사이타마현 은 45.8명으로 35년 연 속 최저를 기록했다. 아
이치현은 48.8명, 지바 현은 52.6명이다.
[발췌:동아일보]
은 음식들이 줄어갔다고.
마토스는 식이요법과 함께 운동을 병행하기도 했다. 하루 30분 걷기로 시작해 집에서 스쿼트와 같은 기능적 동작을 추가했고 천천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고 나선 헬스장에 등록해 상체와 하 체 근육을 단련했다.
이렇게 노력한 결과 그는 238kg에서 170kg으 로 68kg을 감량할 수 있었다. 더 이상 당뇨병약이 나 혈압약도 먹지 않는다. 지난 7월에는 5km 스 파르탄레이스 장애물 코스에 참가해 오랫동안 품 고 있던 목표를 달성했다. 현재 그는 일주일에 주 6일을 운동한다고 한다. 가끔 운동하기 싫은 날이면 과거 사진을 보며 의 욕을 다진다고.
마토스는 “몇 달간 다이어트약을 먹어 봤지만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지 않았고 부작용이 생겼 다”며 “차라리 시간을 투자해 노력하는 편이 낫 다”고 조언했다. [발췌:이데일리]
인도의 대표적인 문화유적 타지마할 정원 일부가 몬순(우기) 폭우로 침수됐 다. 구조물 일부인 대리석 돔에선 미세 한 누수도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와 EFE통 신에 따르면 인도 유적 관리기관인 인 도고고학연구소(ASI) 라지 쿠마르 파 텔 국장은 지난 14일 이 같은 피해 상 황을 전했다.
파텔 국장은 그러면서 "드론 카메라 로 메인 돔을 살펴본 결과 다행히 구조 물 파손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피해는 타지마할이 속한 인도 북
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아그라 지역에 지난 11일부터 폭우가 지속된 데 따른 것이다.
소셜미디어에는 침수된 타지마할 정 원의 모습도 퍼지고 있다. 왼쪽 정원이 완전히 물에 잠겨 마치 연못처럼 보이 는 이 영상은 지난 12일 촬영된 것이라 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파델 국장은 이와 관련 "긴급 배수 작업을 실시해 현재는 원상 복구했다"고 설명했다.
야무나강 둔치에 자리한 타지마할은 매년 외국인 관광객 80만명 이상이 찾 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다. 인도 국내 관광객까지 합치면 연간 관광객 수는 수백만 명에 달한다.
인도 등 남아시아의 경우 보통 6월부 터 9월까지 몬순의 영향을 받는다. 이 기간에는 기후변화 영향으로 폭우 피 해가 잦다.[발췌:중앙일보]
까뜨린느 사감님
이곳은 가을이 깊어갈수록 가로수의 단풍이 더욱 짙어져 거리가 마치 꽃이 핀 듯 화려합니다
저 기억하시죠?
십팔여 년 전 소르본대학교 교황 학생 자격으로 한국에서 유학왔던 빛나라요. 프랑스 땅을 밟은 첫날, 주소
적힌 종이 한 장 달랑 들고 두려움과 기대감에 잔뜩 상기되어 기숙사를 찾았었지요. 당신의 따뜻한 미소와
환대에 비로소 제 몸집만한 이민 가방을 내려놓으며 후우~, 가쁜 숨을 몰아쉬었던 그날의 기억이 아직 생생
합니다.
제 방은 3층짜리 기숙사 건물에서 2층 끝방이었어요. 옆방엔 노르망디에서 온 마리가 있었고, 앞방엔 과들
루프 출신의 두 자매 이벨과 크리스텔, 그리고 불가리아에서 온 갸르갸나도 있었지요. 1층 공동 주방에선 우 리끼리 모여 누가 빵을 제일 맛있게 굽는지 내기도 하며 자주 어울렸었는데, 벌써 십여년이 훌쩍 지남 일이 네요.
당신은 저를 볼 때마다 파리 생활이 어떤지 물어봐주셨지요. 한 번은 제가 과제를 제출해야하는데 불어를
제대로 썼는지 걱정된다고 했고, 당신은 그날 이후 기꺼이 제 문법 선생님이 되어 과제를 읽어주셨어요.
안뜰 한복판에 있던 집무실 문을 두드리면 당신은 늘 같은 목소리로 “위이~”라고 답하며 종종걸음으로 소
라고등 같이 좁다란 나무 계단을 내려오셨어요. 그 소리는 작은 안뜰을 가로 지르면 증폭되어 숙소에 있는
소녀들의 귀를 일시에 집중시키곤 했었답니다.
저는 종종 과제를 들고 집무실을 찾았고, 아래층에서 당신을 기다리며 빨간 나무문과 발 아래 놓인 낙엽 빛 깔의 매트를 내려다보곤 했었어요. 그 찰라는 마치 종이 울리기 직전의 정적처럼 유난히 고요해서 묘한 긴장
감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답니다.
당신이 집무실을 비운 날은 어김없이 문틈에 소녀들의 메모지가 꽃혀 있었고, 빨간 문틈에 꽃힌 흰 메모지
는 그 자체로 매우 이국적이어서 한국에서 온 풋내기 유학생의 동경을 한껏 키워 놓았습니다.
당신은 누군가를 돕는 것을 항상 기쁘게 생각하셨고, 작은 약속도 끝까지 지키는 분이셨어요. 당신이 보여
주신 호의와 친절은 분명 이후 제가 본격적으로 프랑스 유학을 결심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랍니다.
십여 년 전 작은 기숙사의 정겨움과 내 집 같던 편안함은 지금도 되새겨보는 유쾌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메르시 보꾸!
2018년 10월 서울에서. 빛나라가
‘노오란 우체통’ 앵콜연재를 하면서…… 프랑스 파리의 동포신문 ‘파리지성’ 발행인이자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초대회장(2009)을 지낸 정락석발행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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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마음공부ㅣ
인류를 위한 1분 기도
9월 셋째 주가 시작됐습니다. 절기상으로는 이미 모든 곡식과 과일들이 그 열매를 거둘 준비를 하는 때요, 우리도 신년 초에 세웠던 일들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지 중간점검을 해보는 때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얼마만큼의 수확을 예상하고 계십니까?
그러나 저는 수확에 앞서 오늘부터 새로운 종자 를 뿌려보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얼마 전 해외에서 교화활동을 하는 후배 교무님이 게시판에 올린 제 안에 동참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분의 제안을 소개 해드리자면, 제 개인적으로는 이번 법인절*을 어떻 게 보낼까 하다가 한 가지 일을 기획하고, 많은 사 람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저의 개인메일을 통해,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 권유를 하고 있습니다.
▶ 제목은 인류를 위한 1분 기도, ▶ 장소는 어디에 있든지 있는 장소에서, ▶ 기도방법은 각자가 신앙하고 있는 종교의 방 식으로,
▶ 기도내용은 ‘우리가족과 모든 동포와 온 인류
와 전생령이 공생공영의 길로 나아가 영원한 인류 평화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라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그 교무님은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발렌타이데이의 유래를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날 그 의미있는 행사를 지속시키듯이 원불교 법
인절의 유래는 모를지라도 우리 아홉분 선진님들처 럼 인류를 위한 기도를 하는 일이 계속될 수도 있는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일을 시작해보았습니다. 공 감하신다면 함께 기도해 주시고 주위 분들께도 권 장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자유게시판에 올려진 이 글을 보는 순간 눈 이 번쩍 띄었습니다. 그동안 교역에 임해온지 제가 더 오래됐고, 저희들은 매일 아침 저녁으로 인류를 위해 기도를 하고 있지만, 이처럼 머리가 밝아질 만 큼 명확하게 제안해볼 생각은 미처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을 좀 더 성숙된 운동으로 확산시 켜보고자 합니다. 그 방법은 어느 특정한 날만 정해서 하는 것보다 하루에 1분씩만 인류를 위해 기도하는 생 활을 하자는 것입니다. 하루는 24시간이니까 1,440분 입니다. 하루 천 4백 사십분 중에 1분만 시간을 내서, 따로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면 잠에서 깨어 눈을 뜨는 순간 첫 생각으로 ‘우리가족과 모든 동포와 온 인류와 전생령이 공생공영의 길로 나아가 영원한 인류평화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고 기도를 하거나 혹은 잠자 기 전에 잠시 한 마음을 모아 이렇게 기도를 한다면 어 떻겠습니까?
하루에 한번쯤 그렇게 마음을 챙겨서 나만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족을 생각하고, 동포를 생각하고
인류를 생각하고, 나아가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를 생
각하면서 서로 평화롭게 살기를 기도한다면 언젠가 전
쟁이 없고 차별이 없는 세상이 우리 앞에 다가올 것입 니다.
기독교 신앙을 하시거나 카톨릭 신앙을 하시는 분이
라면 예수님과 성모마리아의 거룩하신 뜻을 생각하며
인류를 위해 1분간 기도하고, 불법을 닦아 부처를 이
루고자 하는 불교신자라면 자비로 중생제도를 하시는
부처님의 뜻을 새기며 기도하고, 신앙이 없다 해도 자
신이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뭔가 뜻 있는 일을 해보려 한다면 1분간 기도합시다. 하루에 1분 그리고 가능하 면 누구나 1분씩 인류를 위해 기도하도록 권합시다.
가을을 지낸 과수에는 꽃도 없고 잎도 졌으나, 그 뿌 리에 거름을 하고 그 줄기에 소독을 하여 주어야 새 봄 에 꽃과 잎이 무성하며 과실도 충실하게 연다고 합니 다.
인류의 행복은 특정한 지도자가 만들어주는 것도 아 니요, 테러범을 소탕한다고해서 보장되는 것도 아닐 것입니다.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해 그 마음을 모아갈 때, 매일매일 나를 비롯한 전 인류가 서로의 행복과 평화를 생각하는 마음이 확산될
때 우리는 그 보람의 결실 앞에서 진정으로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이제 인류를 위한 1분 기도를 시작해봅시다. 그리 고 소중하고 가까운 분에게 동참하도록 권해봅시 다. 우리 모두를 위해!! (이원조교무, 『인과, 그 삼 세의 드라마』)
원불교 2대 종법사인 정산종사는 “기도는 또한 어떠한 소원을 위하여 축원하는 기도를 드리는 것 도 좋으나 자기의 수행을 위하여 서원하는 기도를 정성스럽게 들이면 부지중 전날의 습관이 녹아지 고 공부가 점차 향상되어 만사를 뜻대로 성공할 수 있다.”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개인의 욕심보다는 타 인을 위해 올리는 기도, 나아가 세상을 위한 기도는 우리가 마음으로 쌓는 공덕의 첫 번째라고 하셨습 니다.
우리 모두 세상을 살아가는데 기도를 밑받침으로 하고 모든 일에 정성과 노력을 다한다면 마침내 크 게 안정을 얻고 큰 용기와 큰 정성으로 큰 성공을 이룰 것입니다.
*법인절은 원불교 경축의식의 하나로, 법인은 법 (法), 진리, 인(認)은 인증, 인가라는 뜻으로 나를 놓 고 인류를 위한(무아봉공) 정신이 진리로부터 인증 받았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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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Korea
추석 응급의료 큰 위기 없었지만…
“환자들
다시 상급병원 쏠릴 수도”
한가위 연휴에도 응급의료 체계가 우려와 달리 큰 혼란 없이 운영됐다. 중증 환자를 담당하는 응급실에 환자가 쏠리지 않도록 적극적인 분산을 유도한 덕이다. 다만 당 직 병의원이 적었던 추석 당일을 전후로 전국 곳곳의 응 급실과 응급환자의 전원을 연결하는 상황실에선 위태로
운 장면이 포착됐다.
18일 보건복지부 자료를 보면, 추석 당일인 17일 문을 연 당직 병의원은 2223곳이었다. 한가위 연휴 기간 가장 적은 규모다. 대부분의 당직 병의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혹은 오후 6시까지 문을 열었다. 이 때문에 추석 당일 늦은 오후와 저녁에 발생한 환자들은 병원을 찾는 데 혼 란을 겪어야 했다.
17일 오후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만난 주 아무개(48)씨는 70대 후반의 어머니와 동행했다. 평소 건 강하던 어머니가 어지럼증을 호소하자 주씨는 “뇌 관련 질환일까 싶어서 일단 집 근처에 가장 큰 응급실로 왔다”
고 했다. 응급실 밖에서 대기하던 그는 연신 전화를 해댔 다. 주씨는 “혹시 바로 처치가 안 될까봐 다른 병원도 찾 고 있다”며 “지금까지 서너 군데 전화를 걸었는데, 처치
와 입원이 가능한 곳이 거의 없어 보인다”고 걱정스럽게 말했다. 서울 은평구에서 사는 진아무개(37)씨는 추석 당
일 늦은 오후 팔을 다쳤다. 전화를 10군데 정도 돌려 갈
병원을 찾았다. 그곳에선 “오시는 건 상관없지만, 대기 시
간이 얼마나 될지 예상하기 어렵다”는 답을 들었다. 진씨
는 “아프면 안 된다는 말을 요즘 농반진반으로 했는데, 급 한 입장이 되니 정말 심란하다”고 말했다.
추석 당일 극심한 교통체증 우려로 환자 이송에 소방헬
기가 동원되기도 했다. 17일 충청 지역에서 한 임신부가
복통을 호소했지만 주변에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은 없었다. 강원도의 한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
가 가능한 걸 확인해, 임신부는 교통체증을 피해 소방헬
기로 이송됐다. 중증 응급 환자의 이송, 의료기관 간 전원 등을 연결하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도
5개의 협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옥천의 한 병원은 주변 병원에 전원을 알아봤지만 계속 거절당하자 결국 광역응 급의료상황실(광역상황실)에 연락했다. 광역상황실은 전 국에 병원을 수소문했고, 16일 밤 10시30분께 서울에 있 는 한 외상센터가 수용 의사를 밝혀와 환자를 옮길 수 있 었다. 6개 광역상황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중앙응 급의료상황실을 16일 저녁 8시부터 17일 저녁 8시까지 꼬박 24시간 지킨 차명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 상황실장은 “의-정 갈등이 아니었다면 더 가까운 외상센 터에서 해결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 덕분에 상황을 잘 대처할 수 있었 다”고 말했다.
응급의료 위기 상황이 곳곳에서 빚어졌지만, 이번 연 휴 전체 응급실 내원 환자 수는 크게 줄었다. 이날 보건복 지부가 낸 ‘응급의료 관련 통계’를 보면, 추석 연휴인 지난 14~17일 전국 411개 응급의료기관의 하루 평균 내원 환 자 수는 2만7505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지난해 9월28 일~10월3일, 3만9911명)보다 31.1% 줄었다. 경증에 해당 하는 ‘케이타스’(KTAS·한국형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도 구) 4~5등급 환자는 14~17일 하루 평균 1만6157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2만6003명)보다 37.9% 줄었다. 경증·비응급 환자의 응급실 방문 감소는 13일부터 적 용된 본인부담금 인상 등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추석 당일 저녁 고미진씨는 아들을 데리고 서울의 한 지 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았다가 10만원이 훌쩍 넘는 진료비 를 냈다. 고씨는 “응급실 문턱이 너무 높아졌다. 돈이 없 으면 병원도 제대로 갈 수 없으니 씁쓸하다”고 말했다. 이 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회장은 “(응급실 본인부담) 비 용 문제나 진료가 제한될까 싶어 대형병원의 응급실을 가야 하는데 의원에 와서 치료를 해달라는 환자 사례들 이 잇따르고 있다”며 “문제는 이런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 를 못 받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장에선 이런 이유로 연휴 이후 증세가 악화한 채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 것을 우려했다. 이형민 회장은 “연 휴 뒤 상태가 나빠진 환자들이 대거 병원을 찾게 된다. 이 렇게 되면 연휴 기간 2차 병원이나 병의원으로 분산됐던 환자들이 다시 대학병원 등 상급병원으로 쏠릴 수 있다” 고 말했다. [발췌:한겨례]
Korea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추석 연휴에 전통 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나고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아 성묘했
다. 이 대표는 연휴를 마치면 조만간 당대표 특보단과 당
인재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대통
령 선거를 2년 6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통상 대선이나 총
선 같은 전국 단위 선거 때 가동하는 특보단과 인재위를 구축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 대표가 대여(對與) 압박 공
세 수위를 높이면서 조기 ‘대선 준비’에 들어가려는 것이
란 분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17일 페이스북에 두 아들과 함께 고향인 안 동을 찾아 성묘한 사진을 올렸다. 이 대표는 “철없던 소년
이 어느덧 두 아들 손을 잡고 산소에 오르는 아버지가 되 었다”며 소회를 적었다. 이 대표의 두 아들 모습이 공개된 건 성남시장을 하던 2017년 대선 경선 출마 이후 처음이 다. 그러나 이 대표는 글을 올린 지 4시간 뒤 아들이 나온 사진은 삭제했다. 이 대표는 추석 연휴가 시작된 14일엔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 전통 시장을 찾아 시민을 만났고, 15일엔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진우 총무원장을 면담했다. 이 대표는 기독교·천주교 등
종교계 인사들과 추가 만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추석 연휴가 끝나면 대규모 특보단과 인재위 원회를 가동할 방침이다. 특보단과 인재위원회는 보통 정
당들이 대선·총선 같은 전국 단위 선거를 앞두고 꾸리는 데, 이 대표는 일찌감치 구성을 지시한 것이다. 특보단은 5선의 안규백 의원이 총괄특보단장을 맡고 언론·법률·정 무·경제(노동) 등 분야별로 특보들을 위촉할 계획이다. 언
론특보단장으로 내정된 박수현(재선) 의원을 제외하곤 3 선 의원들이 분야별 특보단장을 맡고, 초·재선 의원들이
특보를 맡을 것이라고 한다.
앞서 이 대표가 구성하라고 지시한 인재위원회 인선도 곧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재위원장은 친명 좌장인 정성호 의원이 맡았고, 부위원장은 김병기 의원, 위원은
이한주 민주연구원장과 김민석 최고위원, 김성환 의원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총선·대선 등을 앞두고 운영 되는 인재영입위원회를 조기에 가동해 차기 대선을 뒷받 침할 인재 수혈에 나서려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이 대표는 특히 대선 후보 등이 두는 수행실장직도 신설해
초선 김태선 의원을 임명했다. 이 대표는 대선 캠프가 주 로 두는 공보단도 운영 중인데 노동·법률 대변인 등도 추 가 인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 측은 “오랫동안 대선을 준비하고
행정적 능력이 입증된 사람이 집권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 대표 대선 준비와 무관하다고 볼 순 없다”고 했다. 정치권
일각에선 이 대표 측이 그의 공직선거법 위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가 다가온 상황을 염두에 두고 당 조직 재편
을 서두르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대선 준비 체제를
조기에 갖춰 사법 리스크에 맞대응하려는 것 아니냐는 얘 기다. [발췌:조선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추석 연휴에도 의료계 인사들 을 접촉하며 여·야·의·정(與野醫政) 협의체 구성을 모색 했다. 애초 목표로 한 추석 전 여·야·의·정 4자 협의체 출
범이 무산되자 추석에도 이 문제에 매달린 것이다. 최근
대통령 지지율은 물론 한 대표 지지율도 동반 하락 조짐
을 보이고 있다. 한 대표는 나라와 국민이 잘되기 위해서
라면 “절벽에서 주저하지 않고 뛰어내리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18일 페이스북에 “연휴 기간 여러 의료계 인
사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의료계 입장을 듣고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협의체 참여를 요청하며 동력을 살려가려 한 것이다. 국민
의힘 관계자는 “한 대표가 지난 6일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하면서 추석 전 출범을 목표로 삼았지만
불발되면서 한 대표로선 더 절박해진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4자 협의체 출범 여건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의
료계는 여전히 대통령실 사회수석과 보건복지부 장차관
경질, 2025학년도 의대 증원 백지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아직 이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 대표는 양측의 중재자 역할을 자임하며 4자 협의체를 제안했지만 열흘이 지나도록 어
느 쪽의 입장 변화도 이끌어 내지 못하면서 여권에선 그
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섰다는 말도 나온다. 여권 관계자는 “한 대표가 민심에 민감하게 대응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현상을 타파할 정도의 여건이 성숙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 한 대표의 리더십 위기는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 다. 총선 직전인 지난 3월 한국갤럽의 ‘장래 정치 지도자’ 조사에서 한 대표 지지율은 24%였지만 9월 같은 회사 조 사에선 14%였다. 6개월 만에 10%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한 대표 측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이날 유튜 브 방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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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상식
허리 삐끗했을 때 해야 할 4가지
냉찜질로 응급처치 하기 허리를 삐끗하면 염증‧부종을 최소화 하기 위해 냉찜질로 응급처치를 해주는 게 좋다. 일시적으로 혈관이 수축해 부 기가 완화될 수 있다. 온찜질은 내부 출
혈과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어 염좌 발생 2~3일 후 실시한다.
단단한 매트리스에 누워 휴식 취하기 허리를 삐끗한 후에는 허리가 이완된 상태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이때 특정
자세를 유지하기 보다는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자세를 취하여 누워있는 것이 좋 다. 딱딱한 맨 바닥이 아닌 적당히 단단한 매트리스에 눕는 게 도움이 된다. 푹신한
매트리스는 척추를 받쳐주지 않아 요추 염좌를 악화시킬 수 있다. 천장을 향해 누
울 때 무릎 아래에 베개를 받치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
과한 스트레칭·사우나 피하기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아도 뻐근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허리를 좌우로 돌리 는 등 스트레칭을 과도하게 하면 안 된 다. 염좌가 재발할 위험이 있다. 뜨거운
찜질이나 사우나 또한 허리가 완전히 나 을 때까지는 되도록 자제하는 게 좋다.
전문의와 상담 후 소염제 먹기 진통소염제를 단순히 통증‧을 완화시
키는 약으로 생각하며 복용을 꺼리는 경
우가 있다. 하지만 진통소염제는 통증‧ 완화뿐 아니라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
어 증‧상이 심하면 복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다만, 스스로 진단 내리기보다 전문의
와 상담 후 약을 복용하는 게 안전하다.
요추 염좌를 예방하려면 평소 스트레
칭을 꾸준히 해 신체조절능력을 키우
는 게 좋다. 먼저 무릎을 꿇은 자세에서
윗몸을 숙여 엎드린다. 양팔은 머리 위
로 쭉 뻗어 모은다. 긴장을 풀고 그대로
20~30초 동안 유지한다. 이 동작은 허
리 근육을 늘려주고 디스크 사이의 간격
을 넓혀 요추 염좌 예방에 효과적이다.
ㅣ알아두면 유용하고 재미있는 음식이야기ㅣ
파스타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파스타와
관련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흔히 마켓에서 살 수 있는 파스타 소스중에 브랜드 이름이 RAGU라는 상품이 있는데, 본래
라구는 넓은 의미로 다진 고기를 붉게 양념하여
만드는 모든 이탈리아 요리의 소스를 칭합니다.
다진 소 또는 돼지고기에 향이 강한 야채를 넣
고 볶은 후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어 만드는 소
스로서, 레서피가 간단하여 대량 생산이 용이하
고 심지어 만들어 놓고 하루이틀 지나면 맛이 더 좋아져서 이탈리아에서는 장을 담그듯 한 번
잔뜩 만들어 놓고 다양하게 활용해 먹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명칭의 어원은 스튜를 의미하는 프랑스어 '라 구(ragoût)'에서 파생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파스타 종류 중에 라면이나 소스에까지 이름이 붙어서 판매되고 있는 것이 있었으니, 까르보나 라 입니다. 까르보나라(Carbonara)는 이탈리아 어로 석탄(Carbon)이라는 뜻입니다. 석탄을 캐
는 광부의 스파게티로 알려져 있는 까르보나라는
이탈리아 라치오 지방의 산맥에서 석탄을 캐는 광
부들에게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여건상 쉽게 상하지 않는 재료들로 끼니를 때워야 하는 상황에서 만들어진 이 파스타는 소금에 절인 고기, 올리브유, 계란, 소금, 후추가 재료의 전부이
며, 요즘 우리가 먹는 까르보나라 파스타처럼 베이 컨과 크림소스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방식으로 먹게 된것은 2차
대전때 이탈리아에서 미군으로 전해진 방식이 미국 만의 변형된 상태로 뒤바뀐 후 우리나라에 들어왔
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원래 부터 크림파
스타로 만들어졌던 요리는 무엇이 있을까요. 그것은 우리에게 친숙한 알프레도 파스타 입니다.
최초의 크림파스타는 1914년 Alfredo Di Lelio라는
이탈리아인에게서 발명되었습니다. 임신한 아내를
위해 입맛을 돋우기 위해 요리를 개발하던 알프레
도는 페투치니(파스타 면)에 버터와 파마산 치즈만
을 넣고 파스타를 만들었으니 그것이 바로 최초의
크림 파스타 였습니다.
사실 이 파스타는 전통적으로 버터가 들어가지 않 는 일반적인 파스타와는 틀렸기 때문에 식당에서
큰 인기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인이 이탈리아
로 관광을 오면서 이 파스타가 미국인들에게 알려
지게 되었고 그중에서 할리우드 스타에게 알프레도
가 눈에 띄면서 식당이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 다.
놀랍게도 이 식당은 지금도 이탈리에서 Il Vero
Alfredo라는 이름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맛을 미국에서도 구현하려고 했으나 문제가 있
었으니, 풍미 좋은 이탈리아 버터나 결정적으로 파
마산 치즈를 구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하여 이것 또한 미국식으로 변했으니, 밀가루와
크림을 이용해 맛을 냈고 이 형태가 지금까지 우리
가 알고 있는 알프레도 파스타로 정착된 것입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파스타 중에는 봉골레 파스타도 있습니다.
봉골레란 조개를 뜻하는 이탈리아어로서 토마 토 소스나 치즈에 싫증난 해안가의 어부들이 만 들어낸 단백한 파스타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백 합 조개, 모시 조개 등과 올리브유, 마늘로만 만 들어진 이 파스타는 기본적인 재료로 간단하게 조리하여 그 맛을 음미할 수 있는,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파스타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인에게는 조금 생소할 수 있 는 라비올리라는 파스타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 습니다. 라비올리는 파스타 반죽을 두 층으로 만 들어 그 틈에 고기나 야채 따위의 소를 넣어 만 드는 쉽게 생각하여 일종의 이탈리아 만두입니 다. 단어 ravioli는 둘러싸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 습니다. 소에 들어가는 전통적인 재료인 리코타 치즈, 시금치가 특이한 점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라비올리의 유래를 중국으로 보는 견해도 있으 며 14세기 마르코 폴로가 중국에서 돌아온 시기 와 파스타의 등장시기가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설득력이 있다고 보기도 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파스타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 다.
김대중의 칭찬, “박근혜는 내공이 있더라”
시간이 또 한참 흘러 박정희의 맏딸 박근혜
가 정치에 등장해 역량을 발휘한다. 김대중은
박근혜를 내공이 있는 것 같더라고 칭찬한다.
이 말은 김대중 정부에서 국정원장을 지낸 이
종찬(李鍾贊, 1936년생)이 전한 이야기이다. 이
원장은 박근혜의 경우 3김(김영삼, 김대중, 김 종필) 이후 그만한 카리스마를 지닌 정치인을
찾기 힘들 정도로 정치적 자산이 많았지만 이 를 풀어낼 역량이 좀 부족했다고 아쉬워했다.
2004년경이었다. 나중에 알았는데 박근혜 대통 령이 동교동을 다녀갔다더라. 하루는 김대중 대통령
이 ‘당돌합디다’라고 말했다. 왜냐고 물었더니 ‘제 아
버지가 선생님을 많이 괴롭혔는데, 제가 대신 사과 드립니다”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
이 내공이 있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송창섭, “김대
중 전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당돌하다’고 말 한 이유”, 시사저널(1751호), 2019.4.16.)
박근혜(朴槿惠)의 정치 이력은 이렇다. 6·25 전쟁 중 대구에서 태어난 박근혜(1952년생)는 박 대통령 서거 후 청와대를 떠나 서울 신당동 사저로 돌아간다(1979, 11). 그 뒤 육영재단 이 사장(1982), 정수장학회 이사장(1994) 등을 지 낸다. 1997년 정계(한나라당)에 입문해, 1998 년 보궐선거로 국회의원(대구 달서구)에 당선 된다. 15~19대까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박근 혜는 한나라당 대표, 대통령 후보 그리고 대통 령에 당선된다(2012.12)
박근혜가 아버지를 대신해 김대중을 예방하 고 아버지로부터 입은 피해에 대해 사과한 시 점은 17대 국회, 그녀가 3선 의원으로 한나라 당 대표를 지낼 때다. 김대중은 박근혜의 사과 를 흔쾌히 받아들이고, 기쁜 마음으로 화해(和 解)의 길로 나아갔다.
세월이 흘러 그의 맏딸 박근혜가 나를 찾아 왔다. 박정희가 세상을 떠난 지 25년 만이었 다. 그녀는 거대 야당인 한나라당의 대표였다. 2004년 8월 12일 김대중도서관에서 박 대표를 맞았다. 나는 진심으로 마음을 열어 박 대표의 손을 잡았다. 박 대표는 뜻밖에 아버지의 일에 대해 사과했다.
“아버지 시절에 여러 가지로 피해를 보고 고생하 신 데 대해 딸로서 사과 말씀드립니다.” 나는 그 말이
참으로 고마웠다. ‘세상에 이런 일도 있구나’ 했다. 박정
희가 환생하여 내게 화해의 악수를 청하는 것 같아 기 뻤다. 사과는 독재자의 딸이 했지만 정작 내가 구원을 받는 것 같았다.(김대중, 『김대중자서전』, 삼인, 2015)
박근혜 대표는 이어 김 전 대통령이 재임 중 박 정희대통령기념관 건립을 결정한 데 대해서도
“어려운 결정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 고, 김 전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과(功 過, 공로와 과실)에 대해 공정한 평가를 하도록 기념관을 짓는 것이 필요하고, 국민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박근혜는 최근에 펴낸 회 고록에서 대통령 재임 시절 의사소통의 부족, 인 간관계의 실패에서 여러 오해가 생겨났고 이 오 해로 인해 많은 사람과 멀어짐을 경험했다고 했 다. 정치를 여러 가지로 정의하고 해석할 수 있지 만, 정치는 권력을 놓고 경쟁하고 다투는 측면이 분명히 있다. 박근혜는 대통령직이라는 최고 권 력을 획득하는 정치에는 성공했으나 운용하고 관 리하는 정치에서는 서툴렀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 렵다.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탄핵(彈劾)당한 대 통령’이라는 딱지가 그걸 말해준다. 앞서 나온 이 종찬의 표현을 빌리면, “정치적 자산이 많았지만 이를 풀어낸 역량이 좀 부족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박근혜는 재임을 전후해 후회되거나 안타 까운 일이 여럿이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방 한 일에 대해서는 좋은 기분으로 회상했다.
어찌 됐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나의 사과를 그렇게
고맙게 느끼셨다니 내가
그분 생전에 직접 찾아뵙
고 사과드린 건 정말 잘한
일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박근혜 회고록, 『어
둠을 지나 미래로』 중앙 books, 2024)
박근혜 대표는 그 뒤
한 번 더 김대중 전 대 통령을 방문한다. 박 대
표는 2005년 11월 14일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
령의 미수(米壽, 88세)
를 맞아, 김대중을 찾는
다. 마치 돌아가신 아버지를 뵙듯이 노인이 된 과거의 라이벌을 찾았다. 박정희 전 대통령보 다 7살 아래인 그 젊은 라이벌도 이제 여든을 넘긴 노인이었다. 이때 박 대표는 녹차 등 선물 을 준비했다. 마치 미수를 맞은 아버지에게 드 리는 선물 같았다. 그 뒤의 일은 우리가 알듯이, 박근혜는 2012 년 대선에서 18대 대통령에 당선되고, 2017년 봄(3.10) 탄핵으로 그 직에서 물러난다. 김대중 은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기 세 해 전인 2009년 8월 18일 세상을 뜬다. 고난과 영광으로 점철 된 85년 세월이 뒤돌아보니 한순간이었다. 김대중이 몇 년 더 건강하게 생활하면서 박 근혜의 대통령 당선을 지켜보았다면 어땠을 까? 한국 최초 여자 대통령의 탄생을 김대중 은 아마 무척 기뻐했을 것이다. 큰 정치를 한 다며 목포를 떠나 서울로 올라온 뒤 전셋집을 전전하던 그는 동교동에 ‘우리 집’을 마련하고 (1963), 金大中 李姬鎬 이 두 개의 문패를 나란 히 내걸었다. 그 당시 수많은 가장이 집을 장만했어도 부 인의 문패를 함께 걸지 않았다. 사실 집을 마련 하는 기쁨은 모든 식구의 기쁨이지만, 은밀하 고도 큰 기쁨은 어머니 혹은 안사람의 몫이라 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다. 김대중은 남달랐다. 드물게도 그는 남녀평등에 큰 비중을 두고, 이 가치의 실현을 위해 오랫동안 노력한 정치인 이다.
[57년생남자] 시민권자, 크리스 챤, 콜로라도 거주, 남은 인생의 반 려자를 만나고 싶습니다, .자상하 고 포용력 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 력하며 다정 다감하고 행복한 삶 을 살고자 노력합니다, (카톡아이 디, jejudoko), (이메일: jejudoko@ 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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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를 찾습니다] 35살이고 신체건강하며 운동좋아하고, 교회 에서 신앙생활도 하며
최고의 스펙을 가진 91년생 동갑내기 커플
요즘 미국 회원들의 결혼소식을 자주 접하게 된 다. 최근에도 반가운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여성은 91년생으로 미국 아이비리그 출신의 의 사이다. 부모님은 한국에 거주 하시는데, 아버님
도 미국 명문대 로스쿨을 졸업하신 현직 변호사
로 개인로펌을 운영하고 계신다.
여성은 더도, 덜도 말고 본인과 비슷한 수준의
남성을 소개해 달라고 했다. 워낙 스펙이 좋기 때
문이 제한이 될 수밖에 없었다.
여성은 웃음이 많고 밝은 성격이었다. 내가 봤 을 때는 참 호감이 가는 분이었는데, 소개를 하면
남성들 중에서 외모를 중요하게
이성상은 화목한 집안에서 자란 선하 고 웃음이 많은 여성이었는데, 이 여성이 떠올 랐다. 두 분의 프로필 사진을 보면 정말 닮았다 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웃는 모습이 정말 천진하 고 참 보기 좋았다. 사는 지역도 같은 뉴욕이다 보니 바로 만남이 진행됐고, 교제로 이어졌다. 양가 부모님 모두 훌륭한 아들, 딸을 두신 만 큼 적당한 상대를 찾는 게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셨다는데, 더없이 좋은 상대를 만나서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해오셨다. 학력과 직업, 가정환경 등이 최고인 분들인 데도 이성상이 까다롭지 않고, 부모님도 사위, 며느리에 대한 욕심 없이 자녀 의사를 존중해 주셨기 때문에 모처럼 물 흐르듯이
ㅣ휴람 의료정보ㅣ
위험인자가
다양한 ‘간암’ 꾸준한 관리만이 답이다
간세포암은 간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간 은 체내로 유입한 화학물질을 해독하고 혈액에 침입 한 세균을 파괴하는 우리 몸의 중요 장기이다. 발병 위 험인자가 다양한 만큼 꾸준한 정기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휴람 의료네트워크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외과 서상균 교수의 도움을 받아 간암의 발병 원인, 증상,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 고자 한다
고위험군은 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것!
간암의 발생률과 사망률은 최근 몇 년간 정체 상태
를 보이고 있으나, 전체 암중 사망률 2위를 차지하는
만큼 위험한 암이다. 간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
으므로, 흔히 간기능 검사나 영상 검사에서 우연히 발
견되곤 한다. 점차 진행되면서 상복부 통증, 체중 감소, 식욕 부진, 피로 상승, 황달 등이 나타난다. 말기에는 간성혼수, 간경변증, 정맥류 출혈등 전신 상태가 악화
된다. “간암은 만성 B형 및 C형 간염, 알코올성 간질환, 비 알코올성 지방간 등의 환자에게서 주로 발병합니다. 특히 만성 B형 간염은 간암의 주요 발병 원인으로, 국내 간암
환자의 약 60%가 감염되어 있습니다. C형 간염은 국내 간암 환자의 10%가 감염되어 있고, 추적 관찰이 중요합
니다. 알코올은 간경변증을 유발하는 만큼, 알코올성 간
질환 환자는 반드시 술을 끊어야 회복될 수 있습니다. 비 알코올성 지방간은 최근 증가 하는 발병 원인으로, 과체
중과 비만에 주의해야 합니다.”
간암의 진단 방법은 다른 암과 조금 다르다. 대부분 조 직 검사없이 역동성 간초음파, CT, MRI 등의 영상 검사나
혈청 알파 태아단백검사(AFP,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하 고, 이것으로 진단이 어려울 경우 조직 검사를 진행한다.
간암은 위험인자가 잘 알려져 있으므로, 고위험군은 적절 한 주기 마다 검진을 통해 조기에 간암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되는 치료법 간암의 치료 방침은 병기와 간의 기능 정도, 전신 상태, 전이 여부 등을 종합
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한다. 대표적으로
간절제술, 간이식, 고주파소작술(RFA),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PEI), 경동맥 색 전술(TACE) 등의 치료법이 있다. 간절제술은 종양의 절제가 가능하면 서 기능이 충분하다고 판단될 때 선택 하는 치료 법이다. 간은 다른 장기와 달 리 재생 능력이 있어 남은 간의 기능은 서서히 회복된다. 다만 일시적으로 감 염이나 출혈, 담즙 유출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대부분 약물 치료로 호전된다. 간이식은 종 양을 없앨 뿐만 아니라 새로운 장기로 교체하는 것이기 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손꼽힌 다.
다만 종양이 단일이면서 5cm 이하 혹은 3개 이하면서 각각 3cm 이하일 때 간이식이 가능하고 최근에 전문 의료진
과 상의 후 넓어진 적응증으로 이식을 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장기로 전이가 없고 종양이 혈관을 침범하지 않아 야 한다. 뇌사자의 장기기증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생체 간이식이 주로 시행된다. 이식 후에는 감염과 거 부 반응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주파소작술과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은 종양이 3cm 이하면서 접근 가능한 위치에 있어야 가능하다. 고주파 전극과 에탄올을 종양에 주입하여 파괴하는 치 료로, 각각 1~2시간과 30~60분이 소요된다. 경동맥 색 전술은 수술이 어려우나 간 기능은 보존된 상태의 환자 에게 시행된다. 항암제를 간동맥에 주입 후 혈류를 차 단하여 종양을 파괴하는 치료로, 보통 1~2시간 소요된 다. 모든 치료에는 간부전, 통증, 출혈, 감염 등의 합병 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치료 후 정기적인 추적 검사와 관리가 중요하다. “간암의 예방법은 올바른 생활습관에서 답이 있습니 다.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B형 간염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하고,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비만 과 당뇨 관리를 위해 적정량의 체중을 유지함은 물론 간염 예방을 위해 안전한 성생활을 해야 합니다. 간암 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생존율이 크게 낮아지는 질환입니다. 또한 재발률도 높아 사망에 이르 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요 원인인 간염의 약제 개발도 활발해졌고 수술의 기술과 기구도 발전 중인 만큼, 조 기에 발견해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길 희망합니다.” 서상균 교수는 이와 같이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간암을 예방하고, 꾸준한 검진으로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이뤄 지길 바란다는 진심을 전했다.
“위험인자가 다양한 ‘간암’ 꾸준한 관리만이 답이 다.” 및 그 밖의 휴람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휴람 해외의료사업부 김 수남팀장에게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와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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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입시 컨설턴트 에밀리 홍
요즘 가장 핫한 전공 - 컴퓨터 사이언스 (CS)!
오늘은 많은 동양계 학생 및 학부모들이 주목하는 컴
퓨터 사이언스(CS) 전공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보며
어떻게 해야 CS 전공에 합격할 수 있는지 입시 전략에
도움될 정보를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컴퓨터 사이언스는 핫한 STEM 계열에서도 특히 인
기 전공이기 때문에, 해가 지날수록 점점 더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edical device engineering부터
게임이나 앱 개발, cyber security 등 다양한 필드의 중
심으로 자리잡은 CS는 AI나 Machine Learning으로 더
욱 지속적인 성장을 겪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대학에서 CS 학위를 받는다는 것은 미래의
Tech 세계에서 성공하는 인물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 다. 그래서 오늘은 컴퓨터 사이언스 메이저에 대해 자
세히 한번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학부모님들이 저에게 자주 물어보시는 질문 위주로 정리해 보았습니 다.
컴퓨터 사이언스(CS)의 세부 분야와 직업 전망
은 어떻게 되나요?
커퓨터 사이언스라는 학업은 매우 광범위 하며 사회
의 곳곳에 여러가지 형태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주요 세부 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AI / Machine Learning: 사람의 지능을 인공으로
대체하는 기술에 대해 배우고 연구합니다.
2. Computer Engineering: 컴퓨터의 Hardware적인 부분을 공부합니다.
3. Data Science: Data Analyzing과 Statistics를 통해 프로젝트를 할 수 있습니다.
4. Cyber Security: Computer privacy, cryptography 등을 포함합니다.
5. Game development: Online, Mobile, Crossplatform 게이밍을 개발합니다.
이런 필드의 전문가가 되고 나면, Software engineer, App developer, info system/tech manager, computer engineer, UX/UI designer, game developer, data scientist 같은 직업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 느 분야의 어느 회사든 모두 IT를 필요로 합니다. CS는 커리어적으로 무한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전공입니 다.
그럼 CS 전공 프로그램에 합격하려면 어떤 조 건이 필요한가요?
CS는 실제로 현재 거의 모든 전공을 합쳐서 가장 인 기있는 전공이고, 대부분의 학교들에서 10% 아래의 아주 낮은 합격률을 보입니다. 실제로 UIUC는 6.7%, Univ. of Washington은 Non-resident 기준 2%라는 정 말 낮은 합격률을 보였습니다.
경쟁력 있는 지원자가 되기 위해서는 college application의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야 합
격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드리 겠습니다.
1. 프로그래밍 경험은 필수 입니다. 게다가 2-3 개 이 상의 코딩 언어를 아는 것은 큰 플러스 입니다. 학교에 서 제공하는 CS 클래스는 물론 추가 코딩 언어를 혼자
배우거나 EdX 나 Coursera 같은 무료 강의 플랫폼을 통해
배우면 이 분야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보여 줄수 있습니 다.
2. 자기가 직접 프로그램한 앱이나 프로젝트가 실질적으 로 사회에 사용되는 예를 보여 주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비지니스 기관이나 비영리 단체 에서 학생이 코딩한것이 실제로 사용된다던지, 학생이 만든 앱이 앱 스토어에서 많 은 유저들을 보유하고 있다던지 등등 입니다. 학교나 주변 카뮤니티에 도움이 되는 앱이나 프로그램을 개발해도 좋 습니다.
3. CS 와 관련된 학교내 활동 또는 학교외 활동과 경시대 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수상 경력을 쌓고 리더쉽을 보여 줘야 합니다. Coding Club, CS Research, Hackathon, USACO, Congressional App Challenge 등등 이 있습니다.
4. SAT나 ACT에서 높은 점수 받아야 합니다. 보통 CS 에 지원 하려면 적어도 SAT Math 가 700 이상이어야 하며 전 체 점수가 1400 이상이어야 합니다. 탑 20 CS program 에 서 경쟁력이 있으려면 SAT Math 가 800 이여야 하며 전 체 점수가 1500 이상이어야 합니다. AP Computer Science 에서도 5점 만점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AP/IB 시험 중
CS 관련 과목 (예를 들어 AP Calculus AB/BC, AP Physics, AP Statistics)에서도 5점을 받으면 아주 좋습니다.
5. 상위 인기 전공인 만큼 높은 GPA와 내신순위 (Rank) 도 당연히 필수입니다. 하이스쿨 내신 상위 10% 여야 대 부분의 CS 프로그램에 지원할때 경쟁력이 있으며, 탑 20
CS 프로그램은 상위 5% 이상이어야 경쟁력이 있습니다.
UT Austin 의 컴퓨터 사이언스 어너스 프로그램 Turing Scholar 는 들어가기 어렵나요?
CS 프로그램의 탑 4% 정도의 학생들만 이 프로그램에 선정됩니다. 튜어링 프로그램의 졸업생들은 아마존,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세계 최고의 IT 기업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인기있는 CS 전공에서도 최상위권의 학 생들에게만 주어지는 기회지만, 그만큼 보상도 엄청난 프 로그램이므로 우수한 학생들은 한번쯤 고려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CS 전공보다 들어가기 쉽지만 비슷한 계열의 전공 이 있나요?
원하는 전공보다 낮은 프로그램이나 학부에 지원해 스 스로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 법입니다. CS와 비슷한 전공에는 Computer Engineering, Informatics, Data Science, Statistics, Graphic Design, Physics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컴퓨터 사이언스와 관련된 커리어를 원한다면 CS 말고도 같은직업으로 갈 수 있는 옵션이 다양합니다. 전공들의 합격률과 학생의 경쟁력을 고려해서 원서 전략을 철저하게 세우시기 바랍니다.
CS 프로그램은 어떤 학교가 좋은가요?
1. MIT: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Computer Science Program 중 하나입니다. 특히 Undergrad 학생들 에게 Research 기회를 아주 많이 제공합니다.
2. Carnegie Mellon: CS Major의 BS 프로그램에서 4 가지 Minor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Computational Biology, Computer Science, AI, 그리고 Human-computer Interaction입니다.
3. (공동 2위) Stanford
4. (공동 2위) UC Berkeley: College of Letters & Science는 Flexible한 Coursework를 자랑합니다. 그 래서 Engineering이 아닌 다른 Department의 더블 메 이저를 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5. UIUC: Grainger College of Engineering은 2 Semester만 추가로 다니면 Master’s degree를 딸 수 있습니다.
6. Caltech
7. (공동 6위) Cornell
8. (공동 6위) Georgia Tech
9. (공동 6위) Princeton
10. University of Washington
버클리 아카데미의 CS 전공 합격 경력은 어느 정도 인가요?
현재 최고 인기 전공인 만큼, 제가 이끄는 버클리 아 카데미의 시니어들도 절반 이상이 CS 전공으로 원서 를 씁니다. 당연히 저희는 명문대 중에서도 최상위권 인 MIT, Stanford, 그리고 아이비리그 학교들의 CS 프 로그램에도 합격자를 다수 배출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6년동안의 풍부한 경험과 인증된 실력으 로 학생이 하이스쿨 동안 쌓아온 프로필을 전략적으 로 포장해서 합격률을 최대치로 끌어냅니다. 버클리 아카데미의 게이트웨이 프로그램과 함께 학생이 가진 자원을 최대한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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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Berkeley(Psychology & Integrative Biology, B.A.), Fuller Graduate School of Psychology (Clinical Psychology, M.A.) Co-Founder & Director of College Admissions Consulting, Berkeley² Academy National Association of College Admission Counseling 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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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령 공인회계사 (281)213-8386
JOSH ROH 회계사 (832)633-8319
현용식 공인회계사 (713)465-8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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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국회계세무법인 (713)992-8589
PNJK 회계법인 (815)757-1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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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y's Flower (832)294-3251
꽃봉오리꽃집 (713)206-8699
메리루스꽃집 (281)481-6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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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 바&노래방 (281)888-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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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노래방 (281)206-7765
▶ 당구장
K-당구장 (832)523-9229
포인트 당구장 (832)755-2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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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 애견미용/병원 Box Tail 출장 애견미용 (713)899-2432
Pee-A-Boo 구루밍 (832)770-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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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할로우 동물병원 (281)531-9095
▶ 리커스토어 진로 텍사스총판 (713)952-3880
COAM Beverage (713)679-4780
USA#2 리커스토어 (713)932-9280
▶ 마사지/스킨케어
Glo Laser&Med Spa (713)581-8815
김선재 치료 마사지 (713)269-5887
Ki's 경락 (832)526-667제
니스킨케어 (713)932-1602
조이 마사지 (281)912-4889
Hollywood Medspa (713)562-7749
▶ 미용실/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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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플 헤어&토탈 (904)683-8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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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이발관 (713)468-4545
▶ 번역/통역
김구연박사 법정통역 (512)501-9359
노아번역 (713)894-9192
▶ 변호사
권철희 변호사 (713)682-2999
안권 변호사 (713)780-2322
손인철 변호사 (832)428-9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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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준 변호사 (832)428-5679
황호준 변호사 (713)339-4200
한혜정 변호사 (713)278-2078
엄재웅 변호사 (713)780-1766
신지호 변호사 (832)977-3900
이민언 변호사 (713)468-0468
권 법률사무소 (281)701-5363
정현우 변호사 (713)988-7661
배창기 변호사 (713)850-0800
아비게일 김 변호사 (713)714-7185
Tran law group (713)789-5200
▶ 병원
-가정의
서덕기 종합의료 (713)461-8022
그린헬스 크리닉 (713)932-0240
심운기 가정의 (713)827-9900
노인 가정방문 간호 (713)269-1008
-내과
김종오 내분비 내과 (832)968-7003
김동수 내과 (713)697-7056
김영일 내과 (713)270-7200
최치시 심장내과 (713)692-1312
-비뇨기과
임준범 비뇨기과 (281)737-0930
전상훈 비뇨기과 (713)691-3313
-척추신경외과 Starera 재활물리치료 클리닉 (832)516-2156
박희준척추신경외과 (832)590-1000
내셔널 척추 신경의료원 (713)515-9216
-정형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피터정 소아과 (713)467-1741
양정순 소아과 (713)697-7056
-안과
최정호 안과 (281)316-0333
-대장항문 병원
김억준 대장항문병원 (832)303-2922
-성형외과
이지향 쁘띠성형 (832)301-9567
느보성형외과 (713)526-1200
니코 성형외과 (713)960-1311
-물리치료
마이 카이로프랙틱 (281)846-3782
닥터주 카이로 프랙틱 (713)894-1263
DR.강 물리치료 (832)516-2156
켐벨 메디컬 크리닉 (713)364-9921
텍사스 스파이널케어 (713)278-2225
-심리상담
그린 심리상담 (713)932-0240
유명신 심리상담 (832)930-2381
-치과
헐리우드치과 (281)589-1111
우리치과 (713)647-7500
뉴스마일치과 (832)770-7777
텍사스초이스덴탈 (281)972-8000
김세준 치과 (832)831-8655
은혜치과 (713)869-9558
김용천치과 (713)464-6970
Vita Dental (713)909-7441
샤이니 치과 (713)930-7778
코너스톤 치과 (832)930-7875
앤드류라치과 (713)468-9490
I-Dental (832-230-8590
안송치과 (713)869-9973
석주찬치과 (713)465-4761
드류케어치과 (713)983-0099
엘리트교정치과 (281)456-4748
김지현치과 (281)337-3500
KOR치과 (832)629-3572
스티브구치과 (713)783-5560
김제범소아치과 (281)394-2520
-Emergency Center (832)358-0200
-환자돌봄
▶ 보석
리보석 (713)461-1410
비소넷 시계점 (713)271-8003
Texas Gold&Silver (713)932-1234
3Gem&All (281)520-7038
▶ 보험
이서니보헙 (832)581-3461 (832)633-2685
변재성보험 (713)679-0050
기독상조회 (469)774-6760
최인섭보험 (713)952-8989
안명선보험 (281)300-6727
아주보험(Solv) (713)932-9600
홍순오 종합보험 (832)767-2327
김용만보험 (281)773-5003
뉴욕라이프 (832)633-2685
매트라이프 (832)548-0077
이학찬보험 (281)224-2426
이승기보험 (713)302-5647
투게더보험 (832)742-9963
▶ 부동산
닝 스 타
성운사 (409)925-1032
정토회 (832)798-3357
원불교 (713)935-9111
▶ 사진
김정식 웨딩포토 (832)651-6420
▶ 선물센터
백향목 건강마을 (713)932-9212
현대백화점 (713)464-4295
해피모아 (832)767-2665
▶ 수영장관리 Whata Pool Service (832)798-5611
에이원 풀서비스 (713)478-0818
▶ 스파
강남스파 (281)859-9888
스파월드 (314)978-6684
▶ 식당 -한식
보리 (832)740-4350
브레이커스 바베큐 (281)623-9290
소공동순두부 (832)321-3448
스톤에이지(석) (832)321-5319
명동교자 (281)888-3141
압구정소주바 (713)449-3082
맛있는집 Tasty Ko (281)206-7471
요리요리(KATY) (832)974-4674
요리요리 Yori Yori (281)394-2080
Rice Village (213)308-6673
바베큐가든 (713)461-9494
고려원 (713)468-2800
동 산
주택매매 & 렌트 / 아파트렌트 상가 오피스 임대
( 김 샛 별 )
1549CampbellRd.Houston,TX77055 CMK Real Eatate, LLC
서울가든 (713)935-9696
백두산가든 (713)973-0044
독도횟집 (713)827-8808
Lucy Kim Tel 713 248 8818 Realtor, SRS lucystarhouston@gmail.com
이서니부동산 (832)633-2685 (832)630-4240
휴스코(쟌윤)부동산 (713)385-2156
소진아부동산 (713)820-1784
서경선 부동산 (832)671-6500
모닝스타 부동산 (713)248-8818
서영일 부동산 (832)523-9540
조재흥 부동산 (832)613-4044
크리스남 부동산 (281)704-5616
안진숙 부동산 (713)365-9111
또바기 부동산 (281)925-8486
이호선 부동산 (281)236-4065
최재호 리얼터 (323)839-0651
완이 부동산 (832)566-7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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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부동산 (832)606-0672
홈플러스 부동산 (713)985-9829
김계옥 부동산 (713)705-9028
백옥희 부동산 (281)856-9195
월드와이드 부동산 (281)979-3785
박광호 부동산 (281)731-0038
김언규 부동산 (832)549-0282
폴 윤 부동산 (832)257-2159
차상철 부동산 (832)368-1368
김세미 부동산 (832)657-9527
찰스권 부동산 (281)685-5415
정재훈 부동산 (832)661-3670
KW메모리얼(재리)부동산 (832)455-4275
▶ 불교
남선사(조계종) (713)467-0997 (713)467-0998
소나무가든 (832)767-6818
고향집(하윈) (713)772-1204
코리아하우스 (713)966-9267
본가 (713)461-5265
장금순두부 (713)773-2229
명동식당 (713)779-6965
두부촌 (713)777-9889
아리랑 (713)988-2088
정든집 (713)973-2033
줌마 H-mart (713)722-0700
비비조 H-mart (713)468-0606
김샤부 (713)463-8870
JUNE (832)683-4315
Ko(코리안그릴) (409)299-9758
-중식
만나분식 (713)467-6965
송정원 (832)379-8881
교자왕 (713)988-2388
산호정 (713)640-1654
홍콩반점 (832)242-3123
Lambo부페 (713)783-6838 -일식
Krazy Katsu&Udon (346)571-1140
스시니토 (281)665-2154
스시 사쿠라 (713)263-7552
스시진 (281)493-2932
스시니코 (281)493-3330
-치킨
올리브치킨 (832-321-5364)
또래오래 (832)808-9888
후다닥 (703)507-4425
올래치킨 (832)230-1223
림스치킨 (281)717-8176
빠삭치킨 (713)492-2535
▶ 식품점
H-Mart (713)468-0606
렌치마켓 (713)932-8899
왕글로벌(주)한미 (713)789-5313
홍콩마켓 (281)575-7886
비엣호아 (832)448-8828
▶ 아파트
마이애미가든 (832-287-4184)
로얄게이트 팀버우드(713)468-4230
이글할로우 (281)531-6402
셔우드 포레스트 (832)564-6744
맥아더 아파트 (713)835-2441
▶ 약국
플라자약국 (281)880-8300
AFRA약국 (832)831-9694
▶ 한국TV
T-Bo 한국방송 (713)827-0063
SKC 디렉티비 (832)602-8202
▶ 안경
일레븐안경점 (713-393-7366)
서울안경 (713)464-4441
▶ 여행사
한국/럭키여행사 (713)467-0897
고려여행사 (713)461-4177
▶ 이사/택배
범양해운 (713)932-7500
범양택배 (713)304-6957
온타임무빙 (713)988-5500 (832)276-5712
TK무빙센터 (832)288-5775
한진택배 (281)584-0121
코리아 익스프레스 (214)457-2015
대한통운택배 (713)932-9977
▶ 유리
럭키유리 (832)721-2417
S.K Glass (713)641-1208
A&A Auto유리 (713)984-9006
오아시스썬팅 (281)435-6060
▶ 융자
조명희융자 (713)596-2817
김새로미융자 (713)273-1834
이서니융자 (832)633-2685 (832)581-3461
양경희융자 (713)541-9500
▶ 은행
아메리칸 제일은행
American first national Bank
Houston Branch (713)596-2817
Spring Branch (713)273-1838
Katy Branch (281)762-6685
Harwin Branch (713)273-1888
Hanmi Bank
Spring Branch (713)973-8788
Houston Branch (713)779-3388
Bank of Hope
Spring Branch (281)407-3355
Harwin Branch (713)774-0411
Chase Bank (713)365-6901
메트로 시티은행 (832)844-3880
▶ 인쇄/판촉
명함인쇄 (713)827-0063
디렉메일(EDDM) (713)827-0063
교차로 Design (713)827-0063
프린트킹 (713)782-8336
Blue Star 프린팅 (713)777-4900
케이픽스 (832)606-1029
VN 프린팅 (713)781-5575
▶ 자동차
현대 파파존 (832)258-3814
Lexus손재숙 (713)995-2622
Lexus정리 (281)368-1475 (832)722-9540
차터오토 (713)464-9696
웨스트포인트 링컨 (281)596-1159
TOYOTA(Don McGill) 아론 김
Aaron.K@ToyotaR.Us (832)683-3691
▶ 자동차렌트
큐브렌트카 (713)463-5957
차터오토 (713)464-9696
▶ 자동차정비
JK오토센터 (281)888-4336
칼라코트오토&바디샵 (832)768-5372
현대바디샵 (713)973-9854
Tri Star Auto (713)365-0300
Pro state Auto (281)755-8340
안스바디 (713)461-0812
A-1바디샵 (713)973-9049
I.M.S오토서비스 (713)647-8300
리스메케닉 (832)805-8960
존스오토 (832)667-8537
Cha's오토앤바디샵 (713)956-8787
▶ 토잉
JK토잉 (281)888-4336
JD토잉 (281)599-9277
A-1토잉 (713)973-9049
윈포드장례식장&화장장 (832)321-8888
한국장의사 (281)827-5600
얼스만장의사 (713)465-8900
월트립장의사 (713)465-2525
▶ 장학재단
한미장학재단 (281)352-3713
난곡장학회 (832)275-6654
▶ 전기 / 에너지
JK에너지 (214)659-2403
텍스포에너지 (713)395-5373
타라에너지 (713)979-3308
현대전기 (832)605-5330
김길수에너지 (214)584-7076
▶ 전자제품 컴퓨터 수리/판매 10com테크놀로지 (713)647-9061 T4URB전기/컴퓨터 .....(832)704-6005
TV수리 (281)897-9144
CCTV2020 (713)467-9117
두루텍 컴퓨터서비스 (713)568-5252
디바인 컨설팅 (713)398-5920
H-Tec 솔루션 (713)278-0332
EZ-tech,Inc (281)690-8497
▶ 전화 시트로닉시스템 (713)939-0877
▶ 정수기
코웨이 (832)814-1063
워터트리 (713)988-8833
아구아퓨라USA (713)973-6060
▶ 제과점
코코호도 (832)321-5849
뚜레쥬르 (713)647-9400
85C Bakery Cafe (346)319-3950
▶ 천막/어닝 애큐렛켄바스&어닝 (713)941-9662
▶ 청소/카펫크리닝
하우스닥터 청소 (713)584-5010
쟌프로크리닝시스템 (281)386-7059
임스카펫 크리닝 (713)647-0687
▶ 체육관
국술원 (281)255-4321
US검도 아카데미 (832)703-9991
화랑태권도 (281)599-8000
정도태권도 (832)434-5425
김수칼레지 태권, 가라데 (713)681-9261
Kim's태권도 칼리지 (713)681-9261
조스태권도 (281)497-2633
유에스태권도 (281)482-0060
태권도 송무관 (713)641-0047
장태권도 (713)461-6550
우드랜드 조스 태권도 (281)367-0101
챔피언스 태권도 (281)855-6667
합기도 진중관 (832)275-6654
국제자연무도회 (713)681-9261
▶ 크레딧카드서비스
엘리트 콜텍스 (832)855-7358
엑세스 ATM카드서비스 (281)772-5368
2Top Solutions (832)377-0867
HYMR Group (832)366-7070
▶ 택시
고고택시 (832)512-3272
양택시 (832)890-6421
천사택시 (713)899-9806
좋은택시 (415)819-0278
▶ 트로피/상패 디스카운트어워드 (713)461-6845
라니스트로피 (713)776-2021
모나트 트로피 (713)464-1122
제이에이 트로피 (713)468-5018
▶ 프린터/복사기 프린트스퀘드(리스) .....(832)779-6346
▶ 플러밍 영플러밍 (713)983-0760
▶ 학교
휴스턴한인학교 (713)364-1580
새누리한글학교 (713)722-0773
휴스턴 순복음교회 한글학교 (713)468-2123
상록대학교(한인중앙장로교회) (281)752-0700
순복음 실버대학 (832)638-1472
LIT (281)988-9522
Interactive College of Technology (832)367-1124
Veritas 몬테소리 (832)326-3703
센트럴 몬테소리 (281)254-9290
▶ 학원/레슨
Solutions Education (832)758-5872
몬테소리 (832)326-3703
스파이더스마트 (281)500-3411
탑스코어학원 (832)612-7785
체형교정 스트레치 개인레슨 (714)472-0518
SAT특강 수학교사 (972)961-1370
SAT, ACT & 모든 고등 수학 영어로 과 외 (832)860-1052
발렛 바, 피스니스 스트레칭 개인레 슨 (714)472-0518
▶ 방어운전학원 ▶ 학원/예능
김구자무용단 (832)367-8091
코리아예술단 (832)722-4424
삼색디딤공연예술단 (832)722-4424
사교댄스, 남녀지도 (346)757-9506
한나래전통문화 (832)310-9727
이연화무용단 (832)382-7970
YS재저사이즈 (832)676-8605
JP아트 스튜디오 (713)885-7119
홍익아트센터 (832)407-2005
피아노레슨 (720)278-6825
▶ 한의원
박보약 황토한증막 (832)443-1888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281)463-6699
한사랑 한의원 (713)278-9788
기민한의원 (832)230-8409 (214)724-8792
정만진 수필가 수필가, 1949년 서울 출생 / 2004년 휴스턴 이주 / 미주가톨릭문인협회원, 미주한국문인협회원, 달라스한인문학회 부회장 / (전) 텍사스 중앙일보 문학칼럼니스트 / 2019년 제58회 <에세이문예사> 신인문학상 수상‘추억 속의 한강 에어쇼’ / 2018년 텍사스 중앙일보 예술대전 수필 최우수상‘ 새장골의 여름’/ 2019년 고희기념 자전 에세이 <LNG와 함께한 山水有情 人間有愛> 출간 / peterjung49@naver.com
“텍사스
역사 기행 I – 샌안토니오 알라모 요새”
오늘은 이른 아침을 먹고 서쪽으로 3시간 달려왔다.
이곳은 휴스턴으로부터 180마일 정도 떨어진 곳이다.
휴스턴에 이어서 샌안토니오(San Antonio)와 오스틴 (Austin)도 돌아보며 1836년 텍사스 공화국 탄생의 역 사적 발자취를 찾아보고자 한다.
샌안토니오는 1718년 멕시코에서 온 스페인 군인 과 프란치스코 수도회 선교사들이 식민지 방어와 원주 민 복음 전파를 위한 미션(Missions)을 설치해서 시작
된 도시이다. 현재는 도시인구가 150여만 명으로 주민 의 70%가 라티노(Latino)를 포함한 멕시코계 미국인 이다. 그만큼 스패니시의 독특한 문화 속에 형성된 예 술, 역사와 다채로운 Tex-Mex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미국 10대 도시의 하나이고 에너지, 의료 및 군 사 분야에서 중요한 도시로서 미국에 있는 씨월드(Sea World) 세 곳(샌디애고, 올랜도, 샌안토니오) 중 한 곳 이 이곳에 있다. 바다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인데 큰 손
자가 좋아하는 범고래 쇼(Shamu Show)가 압권이다. NBA 농구 명가 중 하나인‘샌안토니오 스퍼스(Spurs)’ 의 홈이 기도하다.
다운타운에 있는 알라모 요새(The Alamo)와 리버 워 크(River Walk)는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답게 방문객들 로 항상 붐비는 곳이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이곳을 찾 는 관광객 수가 일 년에 300만 명이 넘었다고 한다. 도 시 역사가 궁금하다면 2015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 재된‘샌안토니오 미션 국립 역사 공원(San Antonio Missions National Historical Park)’을 찾아보기 권한 다. 이곳에는 18세기에 지어진 미션 5곳 중 4곳이 보존
되어 있다. 미션들은 샌안토니오 강을 따라서 코아우일테칸 인디언(Coahuiltecan)의 촌락이 있던 곳에 세워졌다. 그들 은 멕시코 인근과 텍사스 남쪽 및 리오그란데 강가 계곡 등 에 거주하던 아메리카 인디언 부족이다.
1718년에 맨 먼저 건설된 ‘Mission San Antonio de Valero’는 멕시코 독립 이후 군 요새로 사용하면서 알라모 (The Alamo)라 이름 지었다. 그 후 텍사스 독립전쟁 초기 인 1835년에 텍사스 민병대가 멕시코 군을 몰아내고 이 지 역을 점령했다. 2005년도에 알라모 요새를 처음 방문했을 때, 고등학교 시절에 본 존 웨인 주연의 “알라모 요새”영화 가 떠올랐다. 멕시코로부터 분리 독립을 선언한 텍사스 민 병대가 수비하던 요새를, 각종 화기로 중무장한 6천여 명의
멕시코 정규군이 1836년 2월 23일 공격을 개시하여 3월 6일 까지 13일 동안 혈전을 벌인 곳이다.
이전투에서 요새를 지키려던 민병대원 186명 전원이 전 사해서 안타깝지만, 샘 휴스턴 장군이 이끄는 텍사스 군대
가 최후 결전에 나설 방어선을 구축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제공해 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주었기에 1836년 4월 21 일 휴스턴 남쪽에서 벌어진 샌 하신토 전투 승리로 텍사스 공화국을 탄생시킬 수 있게된 역사적 현장이다. 왜 미국인
들이 알라모를‘자유의 성지’로 여기는지 아시나요? 미국인
들은 알라모 전투에서 자유를 위해 끝까지 싸우다 장렬히
죽어간 민병대원들에게 큰 감동을 받았고, 미국이 멕시코로
부터 엄청난 영토를 얻게 되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가까이 있는 리버 워크는 2005년 완공한 청계천 복원공 사 때 벤치마킹을 한 곳이기도 하다. 강이라고 부르기에는 부족하지만 리버 워크 양옆에 늘어선 수백 개의 기념품점,
레스토랑, 호텔과 명소들이 함께 있어서 음식, 와인, 라 이브 음악 등과 관련한 수많은 연례 축제와 행사가 열 리는 곳이기도 하다.‘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 기 때문에 전 같지는 않지만 마스크를 쓴 관광객들로 꽤 붐비고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본 후 5마일 정 도 떨어진 곳에 있는 Mission Trails로 향했다.
‘Mission Trails Visitor Center’에 가면 알라모 요새 로 바뀐 다운타운의‘Mission San Antonio de Valero’ 를 제외하고 이곳에 남아있는 미션 4 곳의 역사와 전체 적인 규모를 알아볼 수 있다. 1731년에 건설한 Mission Concepcion을 시작으로 1720년에 건설한 Mission San Jose, 1731년에 건설한 Mission San Juan, 1731년에 건 설한 Mission Espada로 이어진다.‘Mission San Jose’내 부를 돌아본다. Visitor Center 바로 옆에 있어서 여행 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곳은 흙돌벽으로 둘러싸인 상당히 큰 규모의 직사각형 성채로서 그 안에는 성당과 수도원, 군 병영 및 곡물저장소, 인디언 거주 지역, 공 동묘지와 농장까지 갖추고 있어서 영토 방어와 선교를 할 수 있는 완전한 요새이다. 성당을 꾸미고 있는 성상 과 성화들도 훌륭하다. 올해 300주년을 맞았다는 기념 플래카드를 보면서 그 속에 드리워진 인디언들과 선교 활동 미명 아래 삶의 터전을 빼앗은 정복자들을 떠올렸 다. 다른 미션들의 구조도 크기의 작고 적음을 빼고는 대동소이해서 사진만 찍고 돌아왔다.
다음은 텍사스 독립전쟁의 마침표를 찍은 샌 하신토 (San Jacinto) Battleground를 들러본 후 텍사스주 주 도(Capital City)인 오스틴에서 마무리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