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쳐의 한마당 잔치는 이미 미국전역에 그 명성만 큼이나 소문이 자자했을 정도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외국인들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가족과 함께 나들
이를 하는 모습이 눈에 띨 정도로 코리안페스티벌은
▲ 디스커버리 그린의 처음과 끝 12일 새벽 6시, 동이 터오르기 전부터 부스에 상품진열을 시작하는 한인상인들. 13일 밤 9시, 댄스경연대회를 관람하는 관객들은 밤늦 게까지 아우성을 멈출줄 몰랐다.
“누구하나 고맙지
다민족 모두가 즐기는 텍사스의 핫한 K-축제로 자리 잡은 듯했다. 12일 개회식은 한인커뮤니티 리더들이 총동원 돼 감개무량한 축하인사를 전했고 곧바로 같은 메인스테 이지에서는 한인 문화예술인들이 순서대로 특색있는 공연무대를 채워나갔다. 13일까지 이어진 무대에서는 전통무용과 사물놀이를 비롯 태권도 시범과 한복패션 쇼, 합창 앙상블, 현지 젊은 그룹의 K-Pop 댄스 경연 대회, 고국에서 초청된 아이돌 가수 공연 등이 다채롭 게 선보여 잔디광장의 객석을 메운 청중들에게 숨돌 릴 틈 없는 즐거운 눈요깃 거리를 만들어주었다.
현지매체 카메라에 담느라 동분서주
100여개에 가까운 판매 및 이벤트 부스가 17만 스퀘
어피트로 추산되는 너른 행사장 곳곳에서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고, K-팝 배우기 특설무대를 중심으 로 각종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축제음식을 비롯한 한국 간식거리를 맛보는 시민들 틈에서 한국 특산물과 K-뷰티, K-아트 등의 상품들은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어린이와 타민족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 었던 한복입기 체험부스에서 궁중의상의 한복을 입고
셀카를 찍는 모습은 현지 언론과 방송관계자들이 카
메라에 담느라 동분서주하기도 했다. 한국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재확인한 ‘2024 코 리안페스티발’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크로거(Kroger)
않은 사람이 없었다”
‘2024 코리안페스티벌’을
미국에서 태어나 어느덧 불혹(不惑)을 앞두고 있는
자넷 홍 KASH 회장(사진)과의 대화는 언제나 상대방
을 미소짓게 한다. 단 한번도 인상찌푸리는 표정을 그
에게서 본 적이 없는 기자는 유창한 영어회화실력만 큼이나 우리말도 또박또박 정감있게 풀어내기는 마찬
가지다.
가끔씩은 우리 속담도 곧잘 인용해하면서 대화를
리드해나가는 성격이 “그 광범위한 그룹의 단체를 꾸
려나감에 있어 당연히 선두에 있어야 할 사람”이라고 KASH의 전임회장 김형선 평통협의회장이 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어쩌면 15년 역사의 코리안페스티벌도 선배들이 일
궈온 텃밭을 그의 손을 닿고나서야 빛을 발하는 지금
의 K-컬쳐를 대표하는 한마당 잔치로 열매를 맺지 않
았나 하는게 기자 생각이다.
“처음 치르는
은 “일요일이 조금 주춤거릴까 생각도 했는데, 양일간
똑같이 발디딜 틈 없이 인파가 몰려 한시름을 놓았다” 고 환하게 웃어보인다. 특별히 이 멋지고 풍성한 행
사에 감사하고 싶은 사람을 꼽아달라고 물으니 “모두 다”라는 대답을 망설일 것도 없이 토해낸다. “공관과 한인회를 구성하는 동포들은 물론이고 모
든 유관단체와 회원들, 그리고 우리 KASH 회원들 과 함께 코리안페스티벌이 잘 되기를 소망하며 응원 해주고, 또 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땀흘려준 사람 들 모두 너무나 고맙지요. 민속놀이를 체험케 했던 부 스에 참여한 각 분야의 다민족 봉사요원들 모두가 성
가 메인 스폰서로 나서 텍사스 전역의 매장에서 코리 안페스티발의 사전 홍보에 전력을 기울인 결과가 디 스커버리 그린으로 많은 인파를 불러모이도록 큰 역 할을 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미국인 들 중에 한 시민은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흥미로 운 이벤트가 이어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다”면서 “좋은 품질의 한국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것도 매우 유익했고, 한인 공연 예술인들을 직접 볼 수 있 어서 행복했다”는 등 열띤 반응으로 만족감을 표시하 기도 했다. 한국의 멋과 맛이 가득했던 코리안페스티벌이 자넷 홍 KASH회장의 탄탄한 지도력을 위시로 1년동안을 빈틈없이 준비해 온 전체 임원진과 회원들의 결속에 다 수십명의 봉사요원들까지 물샐틈없는 단합의지에 힘입어 괄목할만한 열매를 맺었다는 사실에 한인커뮤 니티는 물론 도네이션 기관과 지역 주요 단체들은 이 구동성으로 감사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인들뿐만 아니라 백인, 히스패닉, 아 시안, 흑인 등 다양한 휴스턴 시민들이 함께 즐겼고, 앞으로도 코리안페스티벌이 다민족 커뮤니티를 아우 르는 휴스턴의 대표축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 도록 더욱 단단한 KASH의 저력을 이어나가겠다”는 자넷홍 회장의 성공적인 행사를 완성한 소감이 허투 루 들리지가 않았던 ‘2024 코리안페스티벌’이었다. <임용위 기자>
지역현황과 개선방안을 파악하는 소중한 기회
우리훈또스 주최, ‘2024 총선거 후보자 간담회
‘2024 미국 총선거’에 출마하는 해리
스카운티를 포함한 텍사스 지역 후보자 들과의 간담회가 지난 10일 오후 2시부 터 한인회관에서 거행됐다.
우리훈또스(사무총장 신현자) 주최로
열린 간담회는 후보자들의 신뢰도와 공 약에 관심을 가지고 모인 유권자 위주의 한인 50여명이 참석해 1표를 호소하는 후보자들의 정책설명에 귀를 기울였으 며, 우리훈또스가 제공하는 번역기의 도
움을 받은 덕인지 후보자간담회 성격 이 상으로 해리스카운티 지역이 마주하고 있는 지역 현황과 개선 정책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참석자들 은 입을 모았다.
임기 6년의 100명을 선출하는 연방상 원의원을 비롯 각 지역구의 연방하원의 원(총435명/텍사스 38명. 임기 2년)과
지역별 텍사스 상· 하원의원(총 150명 임기 2년), 그리고 해리스카운티 검찰 총장을 뽑는 금년 총선거 후보자들 중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후보자 말고 총 7 명의 후보자가 간담회(2명의 대리)에 참
석해 그들이 선출이 되었을 경우 가지게
될 권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들을 참석자들에게 풀어내 보였다.
신현자 사무총장의 사회로 제한된 시
간의 범위 내에서 발표한 정치인 후보자
들은 주로 의원들에게 부여한 권력 중 에 ▷이민신분과 시민권 획득의 경로 ▷
인종적 정의와 평등▷건강보험, 교육 및 경제활동의 기회 접근성 ▷ 기후변화 및 교통 상황과 고속도로 건설과정 ▷언 어정의 및 문화적 역량▷밥 집행기관의
책임과 커뮤니티를 대하는 신뢰도에 대 해 간략한 설명을 이어갔다.
연방상원의원에 출마하는 테드 브라 운을 비롯 연방하원의원 18지역구 라나 센톤즈, 38지역구의 멜리사 맥도너우후 보, 텍사스 상원의원 후보 캐시챙과 텍 사스 하원의원 138지역구 스테파니 모 랄레스, 148지역구 페니 모랄레스 후보 가 참여해 유권자들과 소통하며 밀도있 는 정책입안을 펼쳐나갔다. 우리훈또스 코디네이터를 포함한 상 근 직원들이 총 출동해 베푼 후보자 간 담회는 우리훈또스 주최의 여느 행사와 마찬가지로 이번 행사에서도 각계각층 의 다양한 한인주민들을 참여케하는 데 는 실패한 것으로
‘다카’(DACA) 운명 어떻게 되나 연방항소법원 구두변론, 지지자들은
[우리훈또스 자료제공] 연방 항소
법원에서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DACA) 프로그램의 미래를 좌우할
심리가 시작됐다.
지난 10일 뉴올리언스의
있는 연방 제5순회항소법
원은 DACA 프로그램 위
헌 소송에 대한 구두변론 을 청취했다.
피고 측인 연방 법무부
는 DACA에 대해 불법이
라고 판결한 1심 결정에
반대하면서 “DACA 프로
그램이 원고인 보수 성향
8개 주에 직접적인 해를
끼치지 않았기 때문에 소송을 제기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원고 측인 텍사스 등 8개 주는
“DACA 수혜자에게 지급되는 공공 비
용으로 인해 주정부에 피해를 입혔다” 고 맞섰다.
심리가 열린 항소법원에는 미 전역
에서 DACA 수혜자 및 지지자 등 300 명 이상이 모여 DACA 프로 그램 유지를 요구했다. 실비 아 가르시아 연방하원의원
은 “재판부는 DACA의 합법 성에 이의를 제기하는 소송 을 심리해 이 프로그램에 의 존하는 수십만 명의 드리머 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 의회(NAKASEC)의 공동
디렉터인 김정우 변호사는 “DACA 수혜자 중 한 사람으로서 오늘 항 소심 심리는 단순한 법적 절차가 아 닌 이 나라에서 삶을 일궈온 수 많은 사람들의 미래를 위한 싸움”이라며 “모든 것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 움 없이 살 수 있도록 영구적인 해결 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NN은 이날 구두변론을 청취한 항소심 재판부는 DACA를 위법이라 본 1심 판결을 완전히 뒤집을 가능 성은 낮아보였지만, DACA 프로그 램 일부를 존속시키는 것은 수용하 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현재 DACA 프로그램은 지난 해 9월 1심 재판부의 판결에 따라 DACA 기존 수혜자의 갱신 신청은 가능하지만 신규 접수는 금지된 상 태다.
부동산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꾸준한 가치를 제공하는 자산으로 알려 져 있다. 제프 베조스, 도널드 트럼프, 윌 로저스,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루 이스 그리샴, 마크 트웨인과 같은 인물들은 부동산 투자의 가치를 강조하며
각자의 통찰을 남겼다. 부자들의 재미있는 부동산 투자 이야기를 통해 부동 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1. “What’s not going to change in the next 10 years?”(향후 10년동
안 변하지 않는것은 무엇일까) -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2014년 Amazon 주주 서한에서 “고객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것”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변하지 않 는 핵심 가치를 찾아내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하며, 주거 및 상업 공 간은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필요로 하는 자산이기 때문에 부동산이 장기적으 로 안정적인 투자임을 설명했다.
2. “The Art of the Deal” (부동산 거래는 예술이다) -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는 부동산 개발업체인 트럼프 그룹을 통해 뉴욕의 상징적인 건물들 과 호텔, 카지노 등을 소유하며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트럼프 타워는 그의 부동산 제국의 상징이다. 트럼프는 부동산 투자를 예술에 비유하며, 창의적
접근과 신중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 “Buy real estate and wait.” (사고 기다려라) - 윌 로저스 윌 로저스는 부동산 투자의 핵심은 시간에 있다고 말하며 “부동산을 사기 위해 기다리지 말고, 부동산을 사고 기다려라”고 조언했다. 이는 시간이 흐 름에 따라 부동산 가치가 자연스럽게 상승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4. “Real estate cannot be lost or stolen.” (부동산은 잃거나 조난 당할 수 없다)-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루즈벨트는 부동산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부동산은 도난당하거나 사라지 지 않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는 상승할 수 있는 가장 안정적인 자산 이다.
5 “The best investment on Earth is earth.”(지구상 최고의 투자는 땅 이 다) -루이스 그리샴 땅(부동산)이 최고의 투자 대상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땅은 제 한된 자원이며, 다른 투자 자산보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가치를 지닌다고 주장한다
6. “Buy land, they’re not making it anymore.”(땅을 사라, 더 이상 만들 어지지 않는다) - 마크 트웨인
마크 트웨인은 땅의 희소성에 주목하며,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으로 인해 시간이 지날수록 땅의 가치는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연꽃은 진흙 속에서 자라지만 결코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는 이제염오(離諸染汚) 라는 말이다. 연꽃처
럼 어렵고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희망과 용기를 갖고
자식들을 결혼시키고, 갖고 있던 재산을 모두 자식들 에게 물려주는 것이 부모로서의 할 도리라고 생각했 던 것이다. 우리 부모세대들은 모든 재산을 자식에게
물려주고 난 후 자식들을 의지하며 생활하는 것이 부
모의 도리라 생각했던 시대에 우리 성남 21동기생들 도 이제는 나이가 80을 전후 한 세대이기 때문이다.
성남고 제21회 졸업 60주년 기념행사 가 지난10월11일(금) 오후5시, 서울 공군 호텔 2층 사파이어홀에서 40여명의 동기
생들과 10여명의 부인들이 참석한 가운
데 60주년 기념행사는 동기회원 및 해외
동기생들이 성공을 바라는 뜻으로 보내준
순수 찬조금 2천300만원으로 모든 행사를
치뤘다. 이번 동기회가 추최하는 기념행
사는 순수한 동기회원들의 찬조금으로 우
리 생애의 얼마 남지 않은 “자체적 행사”
로 치른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찬조금이란 경제적으로 여유가 넘쳐서 누
구를 돕는 것이 아니라 경제력이 실종된
속해 왔기에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60주년 기념행사를 마치면 만남의 약속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 인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앞으로 10년, 남짓 아닌가…? 그러기에 이번 행사는 우리들 생애의 마지막 “자체적인 행사”라는 것이다… 15대 성남 중.고등학교 총 동창회장을 역임하고 21회동기회 8대(1986년) 역임한 변 을용회장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21회동기회 사무실을 동 기생들과 함께 앞장서 구입에 힘쓴 장본인이다. 어제와 다를 것이 없는 오늘이지만, 오늘 보다는 내일을 위해서 과거보다는 미래를 꿈꾸려는 21회동기회가 있었기에 현
(자체적 행사로 나눔의 정은 영원하다)
를 판단하는 방법은 그가 속한 단체를 위해 맡은바 책 임과 의무를 어떻게 수행하였느냐를 지켜보면 알 수 있다. 대처능력이 곧 지도능력이므로 21회동기회가 필요로 하는 “성남고 제21회 졸업 60주년 기념행사” 을 올바르게 운영하고 집행하였는가의 진면목을 보여 준 좋은 기회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최근 기념행사 추 진위원장(주태종) 및 부위원장(박성수). 총무(김동욱). 위원: 김진섭. 박인희. 설정경. 안성기. 이보선. 이세명. 조장환 위원들의 활약이 컸다는 것이다.
이후에 가진 것을 쪼개서 자신의 몫을 나누어 돕기 때
문이다. 그들의 정직한 삶과 사랑의 실천은 나눔의 정
을 통해서 21회동기회의 더욱 건강한 발전을 위해 사 랑의 찬조금을 실천했다는 것이다. 10만원에서부터
300만원까지의 성금 내역도 중요하나, 80세를 전. 후 하여 경제력 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찬조금 내역을 발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찬 조 전체금액으로 대신함은 화합의 차원에서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주태종위원장의 절대적 바램이라고 했
다… 이번 기년행사의 찬조금은 2천300만원으로 모
든 행사준비를 마쳤으며, 이종수, 안혜원(전)회장으로
부터 입금된 370만원은 통장에 넣어 두었고, 동기생 들의 찬조금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한다.
이날 행사가 끝나고 10월16일-17일(1박2일) 졸업
여행 비용은 전원 무료이다. 부부동반으로 80의 나이 에 마지막 황혼부부 여행이 될 것이라 한다. 졸업여행 은 강원도 고성, 속초여행이다. 어울림 관광버스 대절
등 모든 것을 집행했다. 이번 기념행사가 중요한 이유
는 21회 졸업생 400여명은 졸업 이후, 한국 또는 해외
에서 거주하고 있지만 60년간의 뿌리를 근간으로 존
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사무실을 구입한 것이다. 지금처 럼 노년기에 친구들과 커피도, 소주 한잔을 할 수 있고 누 가 영업시간이 다 끝났다고 나가라고 할 사람도 없는 우 리 동기회의 쉼터의 장소는 21회 동기생들과 함께 구입 한 것이다.
쇠는 불에 넣어 보아야 알고, 사람은 이익을 앞에 놓고 취하는 태도를 보면 안다고 했다. 그 다음 선택은 자신이 만들어 가고 그 가치는 자신이 결정하기 때문이라고 했 다. 변을용 회장은 60주년 기념행사에 100만원을 찬조했 다. 어둠이 짙을수록 빛에 대한 갈구가 크듯이 21회동기 회의 발전을 위해 잘되기를 바라고 있었던 그는 자신의 이해득실과 명분을 우선하지 않고, 덕은 자신을 낮춰 겸
손하고 화합하는 데서 생긴다는 말은 사람들에게 잘 알 려진 구절이다. 초대회장부터 전직 회장들이 많은 찬조 금을 보냈지만, 변을용 회장도 주태종위원장에게 찬조
금을 보냈다는 것은 전 동기회장의 역할은 그 만큼 어렵 고 탁월한 식견과 화합의 차원에서 그의 결단이 중요했
다 생각한다. 그리고 덕망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름 뒤에는 “호칭”이란 꼬리표가 붙어 있기에 다른 사람의 모 범이 될 만큼 윤리규범을 지키지 못했을 경우 마땅히 괴 로워해야 한다는 것이다. 동기회장이 유능하냐, 무능하냐
사람의 판단은 항상 상대적인 것으로 절 대적인 옳은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세 상에 도덕 또한 상대적인 것이며 쓸모 있음 과 없음 또한 다 상대적인 것이다. 삶이 인위 적으로 정한 표준이 유일함의 절대적일 수는 없다.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것도 없으며 영원히 자기 것은 변하지 않고 자기 생각만이 옳은 것처럼 행동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범하고 갈등을 일으키는 것이다… <미국 휴스턴에 거주하는 21회동기생이…>
ㅣ라이언 박 보험칼럼ㅣ
TX - 2025년 메디케어 종합분석 - HMO 보험
2025년 메디케어 연례변경기간 (AEP)이 시작되면서 보험사 마다 내 년도 새 플랜이 모두 공개되었습니 다. 이번주 부터 3회에 걸쳐 한인들 이 많이 거주하는 카운티(Harris, Fort Bend, Montgomery)를 중심으로 내년 도 우대보험(파트C, 어드밴티지 플랜) 특징과 차이점을 HMO, PPO, D-SNP 플랜 순으로 종합 리뷰해 드리려 합니 다.
HMO 플랜
우선,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파 트 C)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HMO 플랜과 PPO 플랜입니다. HMO 플랜
은 ‘Health Maintenance Organization’ 의 약자로, 보험사들이 가입자의 거주
지 반경내에서 의사를 직접 고용하거
나 병원기관과 계약을 하여 일종의 네
트워크를 구성하고, 이 네트워크(InNetwork)안 에서만 의료 서비스를 제
공하는 방식입니다.
네트워크 외 제공자(Out of Network)에서 치료를 받거나 승인되
지 않은 서비스를 받을 경우에는 보장
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응
급 상황이거나 네트워크 내 전문가
에게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HMO가 예외를 허용할 수 있습니다. HMO플랜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가입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건강보험 플랜 인데, 가장 큰 특징은 주치의(Primary Care Physician, PCP)
를 선정하는데 있습니다. 해당 보험회 사의 네트워크 안에 있는 의사를 주치 의로 지정하면서 그 의사가 속한 메디 컬 그룹도 함께 지정 하는 것입니다.
주치의는 주로 내과와 가정 의학과 중에서 선택하게 되고, 아동의 경우는 소아과, 여성의 경우는 산부인과 의사 를 선정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장내 과, 심장내과, 안과, 외과, 피부과 등 전 문의 도움이 필요할 때는 반드시 주치 의 추천서(Referral)를 통해서 해당 메
디컬 그룹 안에 있는 전문의를 만나 진료
를 받게 됩니다.
또한 위 내시경 이나 초음파 검사, 컴
퓨터 단층촬영, MRI 등의 방사선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경우에는 지정된 주치의가
미리 보험회사로 부터 사전승인을 받아
야 합니다.
HMO 플랜에서 주치의(PCP)는 환자
의 모든 건강을 관리해 주고 기본적 치료
를 제공하는 ‘개인 전담의사’ 로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지정한 주치의에게서 1차
로 상담을 받고 필요시 리퍼럴을 추천 받
으면 전문의 방문 정밀검사 또는 병원 입
원이 가능합니다.
주치의 추천서가 없는 전문의 방문 및
병원 입원에 대해서는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합니다. 다만 응급 상황시에는 메디컬 그룹 네트워크 제약 없이 응급실 이용이 가능한데, 이 경우에도 48시간 내에 주치 의에게 통지하고 지시에 따르게 되어 있
습니다.
HMO 장점
HMO는 미국내 건강 플랜 중 42%를 차지합니다. 전문의 추천서, 정밀검사 사
전승인 등의 불편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HMO를 선택하는 이유는 PPO플랜과 비교하여 입원이나 외래검사
및 수술 등의 경우에 본인이 부담하는 총 의료비용이 훨씬 적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2025년도 텍사스 주요도 시 HMO 플랜들의 연간 개인분담금 (MOOP) 비용은 PPO 플랜의 절반 수준 입니다. PPO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간수치 검사 등을 연중 자주 받을 수 있어서 질병을 사전에 예방 하는 차원에서 매우 유리합니다.
HMO 플랜은 지정된 개인 주치의를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는다는 점, 불필요한 의료 서비스 남용
을 막는다는 점, 그리고 PPO 보다 상대 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등의 장점 이 있습니다.
HMO 플랜을 결정할 때 유의 해야 할
점은 ▶HMO 네트워크 안에 내가 이용 하는 주치의와 기타 원하는 진료시설이
들어가 있는지 ▶전문의를 자추 찾지 않
고 리퍼럴을 자주 받지 않아도 되는 플랜
인지 ▶ 네트워크 내 의사들에만 진료를
받아도 충분한지 등입니다.
결론적으로, 보험료가 가능하면 낮고 디덕터블과 공동 분담금 상한선도 높지
않는 의료보험 플랜을 원한다면 HMO가
적격입니다. 내가 현재 다니고 있는 병원
의사와 자주 찾는 전문의 또는 의료시설 이 HMO 플랜에 속해 있다면 가장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HMO- 2025년도 텍사스 주 주요 도시들 중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3개 가운티 (Harris, Fort Bend, Montgomery)에서 제공되는’2025년도 어드밴티지 플랜’은 총 63개 입니다. 이중 HMO 플랜은 43 개, PPO 플랜은 19개가 제공됩니다. 또
HMO, PPO에서 각각 제공하는 D-SNP 플랜 수는 총 24개가 있습니다. D-SNP 플랜은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동시에 갖고 있는 이중(DUAL) 카드 소지들만
선택 할 수 있는 의료보장 최고 수준의 특별한 보험 플랜입니다.
내년도 TX 지역 HMO 보험 플랜 주요 베네핏 내용을 비교, 종합해 보면, 한마디 로 코페이나 디덕터블, 공동 분담금 등의
보험자 부담 의료비용이 올해보다 소폭
인상된 반면 OTC나 치과, 비전 등의 추 가 베네핏 혜택 보장내용 들은 전반적으
로 크게 삭감 조치된 특징이 눈에 띕니다.
대표적인 예로, A보험사의 HMO 플 랜 경우, 올해 크게 인기를 끌었던 분기별
$200 사용 가능 메디컬 크레딧 현금카드 지급과 연중 $600 피트니스 용도 현금 환 불(Reimbursement) 베네핏 지원 프로그 램들이 내년에는 모두 사라집니다. 또한, 치과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현금 한도액 도 최대 $1,000불 가까이 축소되며, 분기 별 리필 되는 비 처방전 약품 무료 구입 지원금(OTC)과 비전 사용 한도액도 최대
$100여불 이상 크게 줄어듭니다. 최근들어 한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 고있는 파트 B 보험료 환급(Giveback) HMO 플랜은 6개 보험사에서 총13개 플랜이 제공됩니다.
최고 금액 $164,90 보다 10여 불 인상되었습니다. 특히, 미국 29개주 에서 메디케어 플랜을 제공하고 있는 60년 전통 ‘C보험사’ 가 내년부터 텍사 스 주에 최고 금액 $174.70 의 파트 B 보험료를 환급해 주는 HMO신규 플랜 을 제공합니다. 코페이나 디덕터블, 공동 분담금 등 의 보험자 부담 의료비용이 가장 적 고 덴탈, OTC, 비전 등의 추가 베네핏 혜택이 가장 많은 보험사는 ‘W 사’의 HMO 플랜입니다. 일례로, 이 보험사 의 HMO플랜을 이용해서 CT, MRI내 시경 검사를 할 경우 코페이 비용으로 $70만 지불하면 됩니다. 대부분 다른 보험사들의 HMO 플랜들이 동일한 내 용의 검사비용으로 $250`$300 코페이 를 내는 것과 비교하면 훨씬 유리합니 다. 치과도 최대 $2,500 까지 사용할 수 있고, OTC도 분기별 $215까지 제공하 면서 HMO 플랜 중 가장 높습니다. ** 메디케어 또는 오바마 건강보험에 대한 최신정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라이언 박 종합보험(T. 832-867-9722), 9610 Long Point Rd. #375 Houston TX 77055)’으로 연락주시면 성심껏 도와 드리겠습니다.
후 최대 징역 5년 형을 받을 수 있다. 내무부는 “이들은 피해자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업체 측과
공모해 대리모 역할을 하고 돈을 받은 뒤 아기를 넘 기는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나머지 11명은 본국으로 추방될 예정이다.
캄보디아에서는 최근 불법 대리모 사업이 성행하 고 있다. 당초 태국, 인도, 네팔 등에서도 대리모 사 업이 있었지만 규제가 강화되며 캄보디아가 대체국 으로 꼽힌 것이다. 캄보디아의 대리모 비용은 약 1 만 달러(약 1350만원)정도로 15만 달러(약 2억300 만원)에 달하는 미국·호주 등보다 훨씬 적다. 이에
캄보디아는 상업적 대리모 사업 금지 법을 개정했 지만 자리잡은 불법 대리모 시장은 좀처럼 근절되 지 않는 실정이다. 캄보디아에서는 불법 대리모 사업으로 처벌이 계 속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17년엔 호주인 부부 18쌍 과 미국인 부부 5쌍을 위해 현지 여성 23명을 모집, 인공수정을 시술한 혐의로 붙잡힌 호주인 간호사가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고, 다음해에는 현지 여 성 수십 명을 산모로 고용한 조직과 대리모 33명이 적발됐다. 당시 중국 고객을 위해 아이를 가졌던 대리모들은 아기를 직접 기르겠다는 약속을 한 후 풀려났다. [발췌:이데일리]
수납침대에 깔린 영국
영국의 한 여성이 가스완충장치(가스 쇼바)가 달린
수납형 침대 오작동으로 침대 사이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검시관은 비슷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공식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더럼주 수석 검시관인 제레미 치퍼필드는 더럼주에 거 주하는 두 아이 엄마 헬렌 데이비(39)가 지난 6월 7일
침대 사이에 끼어 질식사했다고 발표했다.
데이비는 가스완충장치를 사용해 부드럽게 침대 밑
바닥이 위아래로 열리는 수납용 침대를 사용하다가 가
스완충장치가 고장나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집에는 딸 엘리자베스(19)가 있었고, 위층으로 올
라갔다가 침대 밑에 머리를 넣은 채 쓰러진 데이비를
발견했다고 한다.
엘리자베스는 “엄마를 보고 제가 들고 있던 물건을 모두 떨어뜨렸다. 침대 윗부분을 들어 올리려고 했지만
더이상 부드럽게 닫치지 않고, 그대로 놓으면 무겁게 떨어질 것 같았다”며 “너무 무거워서 발을 사용해 지탱 하며 엄마를 꺼냈다”고 전했다.
엘리자베스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지만 데이 비는 현장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다.
이후 현지 경찰은 침대에 설치된 가스완충장치 두개 중 하나에 결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치퍼필드 검시관은 ‘미래 사망 예방 보고서’에 “사망 자는 리프트업 침대 수납장 쪽에 기대어 있었는데 갑 자기 매트리스 상판이 닫히면서 침대에 끼었다”며 “스 스로 빠져나올 수 없었고 질식으로 사망했다”고 설명 했다. 치퍼필드 검시관은 영국 산업통상부 장관에 침대 가스완충장치가 고장나면 ‘생명에 위험’이 따를 수 있 다고 경고했다. [발췌:이데일리]
조회수 1만에 목숨 건 美 청년…허리케인 한복판서 생방송 진행
허리케인 ‘밀턴’이 강타한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한
온라인 방송 스트리머가 대피령을 무시한 채 야외에서
생방송을 진행해 논란이다.
12일(현지시간) CNN, BBC 등에 따르면 미국의 스
트리머 ‘마이크 스몰스 주니어’는 허리케인 밀턴이 상
륙한 지난 9일 플로리다주 탬파시에서 에어 매트리스 와 우산, 라면 한 봉지를 들고 바람이 거세게 부는 야 외로 나갔다. 그는 온라인 방송 플랫폼 ‘킥’(Kick)에서
생방송을 시작했고 시청자들에게 ‘실시간 조회수 1만’ 을 돌파하면 매트리스를 들고 물속에 들어가겠다고 공 언했다. 이후 조회수가 1만을 넘자 그는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바람이 거세지기 시작했고, 수 영할 줄 몰랐던 마이크는 살기 위해 나무를 붙잡고 있었다.
전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인 사
하라 사막에 폭우가 쏟아져 50년만에
홍수가 발생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북아프리
카 모로코 남동부 지역에 이틀간 연
평균 강수량을 웃도는 폭우가 쏟아졌
다. 모로코 기상청은 수도 라바트에
서 남쪽으로 약 450㎞ 떨어진 알제리
국경 인근 타구나이트 마을에 24시간
동안 100㎜ 이상의 비가 내린 것으로
관측했다.
이 폭우로 18명이 사망했고 지난
당시 마이크가 있던 지역은 태풍 대피 경보가 내 려져 있었고, 대부분의 주민은 집에서 나와 대피한 상태였다. 마이크는 이 상황에서 무려 1시간 동안
생방송을 진행했고, ‘킥’에서만 6만을 넘는 조회수
를 기록했다. 이후 그의 영상은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SNS에도 공유돼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달성했다.
50년간 말라 있던 이리키 호수가 물
로 가득 메워지기도 했다. 이 호수는
소도시 자고라와 타타 사아에 있는 일
시적 습지로 유명한 곳이다.
후신 요아베브 모로코 기상청 관계
자는 “이렇게 짧은 기간에 이렇게나
많은 비가 내린 것은 30~50년만”이라
고 알자지라에 전했다.
이어 “기상학자들이 온대 폭풍으로 부르는 그런 폭우는 앞으로 몇 달, 몇 년간 이 지역의 기상 조건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발췌:이데일리]
그는 지난달 허리케인 ‘헐린’이 노스캐롤라이 나·조지아·플로리다 등에 상륙했을 당시에도 텐 트를 들고 나가 5시간 넘게 야외 생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탬파 경찰서는 이와 관련해 “대피령을 무시하 면 자신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생명을 구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구조대원의 안전도 위협할 수 있다”며 “다른 사람들을 위한 중요한 구조 작업을 지연시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마이크는 자신의 방송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입 장에서 보자면, 사람들은 아슬아슬한 것을 보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격만 맞다면 위험한 행동을 또 할 수도 있다. 내가 또 허리케인 생방송을 한다면 나 를 구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발췌:동아일보]
러시아 법원이 간첩 혐의를 받고 있 는 한 한국인의 구금 연장에 대한 항소 를 기각하고 최소 11월15 일까지 구금 상태를 유지하 도록 판결했다고 현지 국영 리아노보스티통신 등이 15 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앞서 러시아 당국은 올해 3월 극동 도시 블라디보스 토크에서 한국인 선교사 백 모씨를 체포한 후 추가 수 사를 진행하기 위해 모스크 바로 이송했다고 국영 타스 통신이 당시 보도한 바 있 다.
타스통신은 이 간첩 사건이 한국 국 민이 관련된 첫 번째 사건이라고 전했 다. 유죄 판결이 내려지면 백씨는 최대 20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백씨의 법률대리인으로 선임된 드미 트리 이바노프 변호사는 이날 리아노 보스티통신에 사건의 민감성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 없지만 의뢰 인은 어떠한 잘못도 부인했다고 말했 다.
관계자가 한 달에 한 번 백씨를 면회를 하고 있으며, 백씨에게 약을 전 달해 줬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의 한 구호단체 측은 백씨 가 러시아에서 간첩혐의로 체포되자,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활동한 선교사라 고 주장하며 간첩 혐의는 “완전히 터무 니없고,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발췌: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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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마음공부ㅣ
중국 당나라 휘종황제와 황벽선사의 이야기 입니다.
휘종황제가 양자강 기슭 소주에 있는 금산사 로 가서 강에 떠있는 배들을 내려다보게 되었 습니다. 그리고 절 주지인 황벽선사에게 “저 많 은 수의 배는 몇 척이나 되겠는가?” 하고 물었 습니다. 황벽선사가 그 즉시로 “두 척입니다.”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 의미를 물으니, “하나 는 명예를 위한 배요, 또 하나는 이익됨을 좇는 배입니다.”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나는 가끔, 서울의 출퇴근 시간에 몰려나오
는 차들을 보며 앞의 이야기를 떠올리곤 합니
다. 바쁘게 움직이는 차들의 수를 누가 나에게
묻는다면 “두 대입니다.” 라고 대답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저 많은 차들이 몰려나오는 건 무 엇을 구하기 위함일까? 명예와 권리와 재물을 찾아 다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 않을까? 물 론 높은 이상을 위하여 수고로운 일을 하는 사 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추구하는 바에 따라서 그 사람의 관심이 달 라집니다. 가령, 구두를 닦는 사람은 언제나 행
참 나의 발견
인들의 신발에 관심을 보입니다. 왜냐하면 그 신 발에서 자기가 추구하는 이익이 나오기 때문입니 다. 또는 명예에 깊은 관심을 가진 사람은 늘 자 기의 업적을 남길 일이나 모임에 관심을 집중할 것입니다.
인생을 진지하고 실답게 가꾸기 위해서는 내가 구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점검해야 합니 다. 이익을 좇아 물질적인 것을 추구하는데 전심 전력하고 있지 않는지, 또는 명예를 갈구하여 남
이 나를 알아주는 일에 인생을 허비하고 있지 않 는지.
우리가 참으로 추구해야 할 것은 우리 각자의
내밀한 곳에 감추어진 진아(진아)를 찾는 일이 되 어야 합니다. 전 인류에게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모든 것의 근본이며 생명체의 핵심인 참 나의 모 습은 무엇일까. 세상 물욕에 더렵혀지고 물들여 진 나는 ‘참 나’의 모습이 아닙니다. 세속적인 것
을 넘어선 자아라야 참 나의 모습이며, 진리 그 자체요, 하늘의 모습일 것입니다. 이러한 초자아 의 탐구가 실현되고 그것에 가까워진다면 꽤 의
미 있는 삶이 될 것입니다.
경산 장응철 종사
참 나의 발견은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난 해 탈자가 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들은 행 복을 구한다는 것이 오히려 구하려는 마음에 얽매여 불행을 자초하는 수가 있습니다. 행복 을 추구하는 마음에서 원망이 생기기 쉽기 때 문입니다. 그러기에 본래적 자아(자아)의 발견 은 범속한 나로부터 벗어나는 최대의 첩경입니 다.
우리는 자아의 완성에 대해 많을 말을 합니 다. 과연 자아는 어떻게 완성될 것인가. 그것은 본래적 자아를 만남으로써만 가능합니다. 참 나의 발견은 자아완성의 길이요, 설계도이기 때문입니다.
참 나를 가리는 먹구름은 왜 생겨나는 걸까 요? 그것은 바로 헛된 것을 구하는 마음 때문 입니다. 명예를 구하려 해도 구해지지 않을 때 우리는 남의 눈을 속이는 가면을 씁니다. 없어 도 있는 체 허세를 부리며 참 나를 가리는 것입 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궁극적인 것은 밖에 있는 장식이 아니고 안에 감추어진 진실된 자 신의 본질임을 알아야 합니다. 참 나를 발견해 야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경산 장응철 종사,『작은 창에 달빛 가득하니』)
한국뉴스 Korea
안방 지켜낸 국힘·민주 …
이변은 없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치
러진 재보궐선거에서 각각 자신의 '텃밭'을 모두 지켜냈 다. 지난 4월 총선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던 조국혁 신당은 지역구 투표에선 거대 양당의 벽을 절감하는 결
과를 받아들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
당 대표는 영역 확장을 이루진 못했지만 '수성'에는 성 공하면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을 넘어서 안방을 지켜
낸 한 대표의 경우엔 다음주 초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
령과의 독대에서 발언권이 보다 강해졌다는 평가가 나
온다.
이날 치러진 부산 금정구청장 재보궐선거에선 윤일 현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10·16 재보궐선거
에서 부산 금정은 가장 주목도가 높은 지역이었다. 지
난 4월 총선 때 국민의힘이 13%포인트 넘는 차이로 민
주당을 누른 '보수 텃밭'이지만, 야권 단일화 등으로 여
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
였기 때문이다. 특히 정권 심판론을 빼든 야권에 비해
김건희 여사 라인 의혹 등으로 여권의 위기론이 고조되
면서 국민의힘으로선 '안심할 수 없는 승부처'였다.
이에 한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15일까지
선거 기간 동안 부산 금정을 6번이나 찾으면서 '지역 일
꾼론'을 앞세워 지원 유세에 나서며 공을 들였다. 한 대
표는 전임 구청장 유고로 치러지게 된 이번 선거를 김
영배 민주당 의원이 '혈세 낭비'라고 표현한 것을 집중
적으로 공략했다. 후보 단일화로 세몰이를 바라던 김경
지 민주당 후보는 김 의원의 사과 등으로 수세에 몰렸
다. 인천 강화에서도 박용철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당초 인천시장과 국회의원 출신 안상수 무소속 후보의
등장으로 한동안 긴장감이 돌았지만 결과는 낙승이었 다.
부산 금정을 지킨 한 대표로선 다음주 초 예정돼 있 는 윤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보다 강한 발언권을 가지게 됐다. 당내 장악력 논란에
실 인적 쇄신을 보다 강력히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실 제로 이날 밤 늦게 한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 어려운 상황에서 주신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국민의 뜻대로 정부·여당의 변화와 쇄신을 이끌겠다. 저와 당이 먼저 변화하고 쇄신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전남 곡성과 영광 2곳을 수성하는 데 성공 했다. 모두 민주당의 텃밭으로 꼽혔던 곳이다. 당대표 연임 후 첫 선거에서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게 된 이재 명 대표는 당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 전남 곡성군수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조상래 당선인은 절반이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다. 조 당선인은 애초 무소속으로 이번 재선거를 시작했다. 그러다 민주 당 복당이 받아들여져 100% 국민 참여 방식으로 치른 경선에서 당 후보로 선출됐다.
여론조사공표 금지기간(블랙아웃) 직전 마지막 조사 에서 진보당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며 당 지 도부를 애태웠던 영광군수 선거 역시 무난하게 민주당 에 승리가 돌아갔다.
영광군수 재보궐선거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일 찌감치 영광에 거처를 구해 '한 달 살기'를 하는 등 총력 전을 펼치면서 민주당과 대립각을 세웠다. 여기에 현지 화 전략을 앞세운 진보당까지 가세하면서 팽팽한 삼파 전 양상을 보이며 야권 격전지로 떠올랐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민주당 소속 장세일 당선인이 이석하 진보당·장현 조국혁신당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민주당이 큰 이변 없이 호남 지역 2곳에서 승리를 거 두면서 이 대표와 지도부는 다음달로 예정된 사법리스 크에 온 힘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 연임 체제에 대해 국민 께서 다시 한 번 신뢰를 보여주신 것"이라며 "이제 정권 심판에 온 신경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반면 전남 영광군수 선거에 기대를 걸었던 혁신당은 힘이 빠지는 모습이다. 이번 재보궐선거를 통해 '총선 용 프로젝트 정당'이라는
Korea
미치광이·불벼락·징벌
운운하더니… ‘말폭탄 쇼’에서 멈춰선
北
있다. 북한이 지난 15일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 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하면서 중단됐던 경기·강원지역
이날 오전 9시부 터 신속하게 재개됐다.
북한이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하는 ‘내부용 이벤트’를 감 행했으나 추가 도발을 자제하면서 관망세로 돌아섰다. 김
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연일 험악한 담화문을 내면서 한국
정부를 비난하고 있지만 오물 풍선 살포도 중단된 상태
다.
대신 ‘말폭탄’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북한 관영매체들
은 무인기 사태를 일으킨 한국에 복수하겠다며 입대·재
입대하겠다는 청년들이 140여만 명에 이른다고 주장하며 대남 적개심을 연일 끌어올렸다.
이날 노동신문은 1면에 “신성한 우리 공화국의 주권과
안전을 침범한 한국 쓰레기들을 징벌하려는 멸적의 의지 가 온 나라에 차 넘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청년들이 분별없이 날뛰는 미치광이(한국을 지칭)들에게 진짜 전쟁 맛, 불벼락 맛을 보여줄 결의를 밝혔다”고 했다. 앞서 북한은 한국이 지난 3일, 9일, 10일에 무인기를 보
내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정은 국무위 원장은 지난 7일 김정은 국방종합대학 연설에서 “대한민 국을 공격할 의사가 전혀 없다, 의식하는 것조차도 소름 이 끼치고 그 인간들과는 마주서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 다. 이후 육로를 연결했던 경의선·동해선을 전날 폭파한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대응책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 다.
밖에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우리 정부는 무인기 사태에 대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면서 16일 미국·일본과 더불어 대북 제재 고삐를
더욱 조이고 나섰다.
또 도라전망대와 고성통일전망대 등 접경지 안보관광 을 이날부터 재개하는 등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북한이 외무성 중대성명을 발표해 무인기 정국
을 촉발시켰던 지난 11일 이후 대남 쓰레기 풍선을 날리
지 않고 있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정부 일각에서는 북한이 또다시 무인기가 평양 하늘에 날 아와 김정은 위원장을 비난하는 전단을 뿌리는 상황을 막 기 위해 ‘숨고르기’에 들어갔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기존 한·미·일 3각 공조체계에 우 방국을 더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이행을 모니터링하는 새로운 감시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한·미·일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호주 등 11개국이 이날 출범시킨 다국적 제재 모니터링팀 (MSMT)은 북한과 유엔 회원국들이 대북제재를 위반하 거나 회피하는지 감시하는 메커니즘이다. 각국 외교·정보 당국이 개별적으로 북한 내부 행태를 조사하고 정보를 11 개국이 공유한 뒤 공동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MSMT는 유엔 안보리 북한제재위 전문가 패널의 역할
군 소식통은 “북한이 무인기를 날린 주체도 명확히 파
악하지 못하고 마땅한 대응수단도 없는 상황에서 책임을
남쪽에 떠넘기려는 술책”이라며 “아예 자작극을 벌여 내
부단결을 도모하려는 것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부 안팎에서는 북한이 평양 하늘을 휘저으며 삐라(대
북전단)을 뿌린 무인기에 대응할 뾰족한 수가 없어 혼란
스러운 상황일 것이라는 관측도 이어진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으로서는 무인기 사태가 재발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 과제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 소식통
은 “북한은 자신들의 탐지, 정찰 능력과 대공방어망이 허 점을 드러낸 데다, 똑같이
을 대체하고, 한계도 보완할 수 있을 전망 이다. MSMT가 내는 보고서는 유엔 전문 가 패널의 보고서와 유사한 내용이지만, 전문가 패널이 매년 두 차례만 보고서를
낼 수 있었던 데 비해 MSMT는 정례 보고
서 외에도 특정 이슈에 대해 수시로 보고
서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MSMT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역
학관계에서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다.
15개 이사국으로 구성된 유엔 안보리에선
중국과 러시아의 비협조적 태도가 늘 발목을 잡았다.
중국과 러시아가 MSMT에서 배제된 만큼 북한의 제재
위반에 대한 적극적인 조사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공동 목표를 가진 새로운 그
룹인 MSMT는 힘이 더 강하다”며 “안보리 전문가 패널은
러시아의 반대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더
욱 활발하게 보고서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홍균 외교부 제 1차관은 “핵과 미사일 도발, 러시아 와의 무기거래, 해킹을 통한 자금 탈취, 해상 불법 환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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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상식
샤워 중에 세수하기 좋을까 나쁠까?
환절기 피부를 지켜라
가을은 피부가 부쩍 예민해지는 시기입니다. 심한 일교차와 급격히 건조해진 날씨 탓에
피부 관리도 까다롭죠. 예민한 피부를 달래는 기본은 꼼꼼한 세안과 적정한 보습입니다. 유
수분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도록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
요하죠.
이참에 평소 생활 습관을 되돌아보는 건 어떤가요? 무심코 해왔던 행동이 피부 건
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을지도 모르거든요. 따뜻한 물로 샤워하며, 자연스럽게 세 수로 이어지는 것처럼요.
얼굴 피부에 자극적인 샤워
샤워기의 센 수압은 피부에 자극을 줍니다. 몸 피부보다 얇고 예민한 얼굴 피부인 만큼 쉽게 자극을 받고 손상을 입거든요. 몸에 뿌리는 물의 압력 그
대로 얼굴을 세안하면 피부 장벽이 쉽 게 손상되고, 피붓결이 거칠어지며, 건
조 증상이 심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샤워할 때 뜨거운 물
을 사용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요즘처
럼 부쩍 쌀쌀해진 날씨라면 더욱 유의
해야 하죠.
뜨거운 물은 피부의 유분과 수분 균형을 깨트리는 원인이 되거든요. 물의 뜨거운 온도 때 문에 얼굴 피부가 갖고 있는 천연 보호막이 파괴되고, 모공이 늘어지며, 모세 혈관이 확장 해 홍조가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얼굴뿐 아니라 몸 피부도 뜨거운 물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얼굴과 마찬가지로 피부 세포가 손상되어 유수분 균형이 깨질 수 있거든요. 평소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움이 있는 편이라면 물 온도를 더욱 신경 써야 합니 다.
전문가들은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이 피부뿐 아니라 심장 질환 위험을 높이는 습관이 라고 지적합니다.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욕실 밖에서 차가운 공기에 갑자기 노출되는데, 이 는 혈관을 급격하게 수축시켜 혈압을 높이는 원이 된다는 설명입니다. 고혈압인 사람일수 록 주의해야 하는 습관이죠. 보통 사람이 ‘뜨겁다’고 느끼는 온도는 43도 이상이라고 하죠.
샤워는 42도 이하의 물로, 되도록 미지근하게 유지하고 시간은 10~20분 이내로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건강을 위한 생활 실천법
세수는 세면대에 미지근한 물을 받아 샤워와 별도로 해야 합니다. 세안의 마지막은 차가 운 물로 헹구는 것이 피부 건강에 좋다는 설도 있지만, 민감한 피부라면 이 또한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게 좋습니다. 세안제는 약산성으로 골라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 고, 각질 제거는 주에 1-2회 정도로 해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각질은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 을 하기 때문에 과도하게 각질 제거를 하면 피부 장벽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하죠. 또한 세안 후에 피부가 뽀득뽀득하고 모공이 조이는 느낌이 든다면, 오히려 피지를 과도하 게 씻어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유분이 많은 지성 피부는 자주 씻기보단 한 번을 씻을
때 깨끗하게 씻고, 여드름 피부는 항균 성분이 있는 세안제를 사용하면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샤워나 세안 후에는 피부 속 수분
이 증발하기 전, 빠르게 보습 제품을
발라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하지만 크림이나 오일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지 배출이 저하되어 피부염의 원
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가벼운 로션을
사용하되, 한 번에 많은 양을 바르기
보단 여러 번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
다. 하루 2리터 정도의 물을 수시로
마셔 피부
ㅣ알아두면 유용하고 재미있는 음식이야기ㅣ
MSG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즐거운 한주 보내
셨는지요. 오늘은 요리에 들어가면 마법의 맛을 낸다는 MSG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MSG는 Monosodium
glutamate의 약어로서
1907년 일본 도쿄대 키
쿠나에 이케다 물리화학 과 교수에 의해 발견되
었습니다. 기존의 단맛, 신맛, 쓴맛, 짠맛의 4가
지 기본 맛과 확연히 다
른 맛인 ‘감칠맛’(우마 미)라고 명명한 뒤 이 맛
을 내는 물질을 분리해
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듬해 이케다 교수는 이
니다. 이후에 소고기, 무, 양파, 해산물 등을 갈아서 기존 MSG에 천연 원재료의 비중을 높인 3세대 조
미료가 나오게 되는데, 청정원의 맛선생이 바로 그 것입니다.
물질에 상표를 붙여 상품을 생산하였고, 그것이
바로 우리나라 ‘미원’의 원조 격으로 불리우는
‘아지노모토’(맛의 정수)라는 제품입니다. 이후
한국에서는 미원을 필두로 조미료 1세대가 시 작되었습니다. 제일제당(CJ)는 경쟁상품 ‘미풍’ 이라는 상품을 내놓았으나, 시장에서 후발주자
의 한계에 서 벗어나지 못했고, 시장을 장악하 고 있는 미원의 아성은 넘지 못했습니다.
이에 제일제당은 타계책
으로 MSG에 천연재료를 첨 가했다는 고급 이미지를 더
해 “다시다”를 출시 1989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이에 미원(현재 대상 청정원)에서도 천연 조미료 “맛나”와 그 상품를 업그레
이드한 “감치미”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2세대 조미료 즉 천연 조미 료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
한동안 3세대 조미료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 하고 있던 가운데 샘표에서는 새로운
개념의 조미료를 선보이게 됩니다. 요리
에센스 ‘연두’가 그것입니다. 연두는 콩을
발효해 만든 액상 제품으로 자극적이지 않
은 순식물성 웰빙식품이라는 점과 간편하
게 음식의 맛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며
시장에서 입지를 지키
고 있습니다. 이렇듯 원
재료를 발효시켜 만든
액상 제품을 우리는 진 화한 4세대 조미료라고
부를수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아직 5세대 조미료는 특정되어
지지는 않았습니다만 건강을 많
이 생각하게 하는 요즘, 식품 업
유 100ml 에도 글루타민산염이 20mg
계는 계속적인 실험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조미료에 대한 인식이 나빠졌던 이유는 1968년 중 국 음식을 먹고 목 뒤와 등, 팔이 마비되는 듯한 증 상을 느꼈다는 사람이 한 의학 학술지에 편지를 보
낸 사건 때문입니다.
그러나 학술지에 정식으로 출판된 논
문에서 나온 이야기는 아
니었으며, 오히려 이를 검
증하기 위해 시행한 후
속 연구에서는 증거를 찾
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2010년 한국 식약청에서도
MSG는 안전하다는 발표
를 했습니다. 사실 MSG의 원료인 글루타민산은 자연
계에 흔한 물질입니다. 모
가까이 들어 있어서 모유를 먹고 자 란 사람이라면 아주 어려서 부터 이 감 칠맛에 익숙해지는 셈인 것입니다. 또 한 토마토에는 100g당 글루타민산염이 140mg, 파마산(Parmesan) 치즈 100g 에는 1200mg이나 들어 있습니다. 밀가 루에 포함된 단백질 성분인 글루텐에도 글루탐산이 25% 포함되어 있습니다. 밀가루, 토마토, 치즈로 만든 음식,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바로 피자입니다. 많 은 분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MSG의 역할 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요리에 즐겨쓰는 간장, 굴소스나 팩으로 된 닭육수 등에 도 들어가 있습니다. 근래에는 다양한 대중 매체 에서 유명쉐프가 공공연히 MSG를 사용하는 효 과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이 사라졌습니다만, 글루타민산에 붙어있는 Sodium의 과다 섭취는 고혈압이나 비만, 당뇨의 원인 이 되기도 한다고 하니, 적당한 양을 사용하시는게 우리의 건 강을 지키는데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식의 감칠맛을 더해주는 MSG. 과유불급의 원 칙을 지키면서 우리 식탁의 즐 거움을 한층 올리시는데 사용 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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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 나이트 스텐드]
ㅣ휴람 의료정보ㅣ
간암 발병 원인 B형·C형 간염, 조기진단과 치료 중요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간암의 발병 원인인
바이러스 간염에 대해서 휴람 의료네트워크 H+양지
병원 소화기내과 강 균은 전문의의 도움을 자세히 알
아보고자 한다
간암 발병 주요 원인인 바이러스 간염은 유형에 따
라 A형, B형, C형, D형, E형으로 나뉘는데, 이중 B형
과 C형 간염은 국내 암 사망률 2위인 간암의 원인으 로 꼽힌다. 전 세계적으로 3억 명 이상이 B형 간염과
C형 간염을 앓고 있는데, 매년 110만 명 이상이 B형 간염과 C형 간염으로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 다.
문제는 B형, C형 간염의 인지도가 낮아 적절한 치
료를 받지 못해 병증이 악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B 형, C형 간염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간경변증으
로 발전해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감염된 후 특별한 증상이 없어 감염 사실을 모
르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많다.
A 형 간염은 급성간염으로 한 차례 앓고 지나가는
간염이지만 증상이 심하면 1~2 주 가량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간암 발생의 약 60%는 B형
간염, 약 10%는 C형 간염이 원인이다. B형 간염 바이러
스는 감염자의 혈액 및 체액을 통해 전파되는데, B형 간
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이나 체액이 상처 난 피부나
점막에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다.
오염된 면도날, 주삿바늘, 칫솔 등을 공동으로 사용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국내에는 B 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산모가 아이를 출산할 때 전파될 수도 있다. B형
간염은 몸속 면역체계에서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6개월
이내 급성 간염을 앓고 대부분 회복되는데, 5~10%는 만
성으로 진행된다.
만성 간염을 오래 앓으면 간의 정상적인 구조가 파괴 되고 섬유화되어 간경변,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급
성 B형 간염은 식욕부진, 구토, 미열 등 감기와 유사 증
상이 나타나며, 만성화되면 특별한 증상이 없이 식욕 저 하, 피로, 근육통 증상을 보인다. C형 간염 또한 바이러스 간염으로 간경변증, 간암을
유발할 수 있는데 감염되면 약 80%가 만성간염으로 진 행되고 그 중 30%는 간경변증으로 발전한다. 주로 혈액
을 통해 감염되는데, 오염된 주사기 재사용, 주사침 찔 림, 피어싱, 문신, 불법 시술, 오염된 면도날 등으로 감염 될 수 있다. 주로 무증상이나 간혹 피로감, 오심, 구토, 근육통 및 미열 증상 이 나타난다. 병증이 진행되면 소변이 콜라 색처럼 진해지고 눈과 피부에 황달이 생기며 심하면 사망할 수 있 다.
B형 간염으로 진단 되면 간 손상 여부, 바 이러스 증식 여부 등 을 파악한 후 정기 검 사를 진행하며 경과를 관찰한다. 진행 상황 에 따라 페그인터페론 (Peginterferon)이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로 치료한다.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를 없애지는 못하지만 염 증이 지속되는 것을 막아 병증이 악화하는 위험을 줄 일 수 있다. C형 간염은 심신 안정과 고단백 식이요 법 등 보존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며, 증상이 있다면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행한다. B형 간염은 백신 접종으로 예방해야 한다. B형 간 염의 주 감염경로는 수직감염이다. 바이러스를 보유 한 산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의 90%는 B 형 간염 만 성 보유자가 된다. 때문에 우리나라는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B형 간염 백신이 포함돼 모든 영유아는 총 3 회 백신 접종을 의무 시행하고 있다. B형 간염 항체 가 없는 성인도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C형 간염은 백신이 없기 때문에 감염경로를 차단 하고 일상생활에서 예방해야 한다. 손톱깎이, 면도기 같은 개인 물품은 공유하지 않고, 주사기, 침은 재사 용하지 않으며, 꾸준히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C 형 간염은 만성화율이 높고 간경변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다른 간질환보다 간 기능 약화 및 간암 발생을 촉진해 반드시 금주해야 한다. 바이러스 간염은 진료와 항바이러스 치료제로 간 경변 진행과 간암 발생 확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어 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다. 간혹 정확한 정 보 없이 건강 보조식품을 과하게 복용하는 경우가 있 는데, 일부 건강식품은 바이러스성 간염 경과에 악영 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 상담 후 복용을 결정 해야 한다.
■ 도움말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화기내과 강균은 전문의
“간암 발병 원인 B형·C형 간염, 조기진단과 치료 중요” 및 그 밖의 휴람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 다면 휴람 해외의료사업부 김 수남팀장에게 문의 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와드릴 것입니다.
[57년생남자] 시민권자, 크리스 챤, 콜로라도 거주, 남은 인생의 반 려자를 만나고 싶습니다, .자상하 고 포용력 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 력하며 다정 다감하고 행복한 삶 을 살고자 노력합니다, (카톡아이 디, jejudoko), (이메일: jejudoko@ 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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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반 남성] 친구 겸 배우자 를 찾습니다. 718-288-0047
[며느리를 찾습니다] 35살이고 신체건강하며 운동좋아하고, 교회 에서 신앙생활도 하며
주말에 방문예약이 있었다. 67년생 캐나다 교 포 여성이다.
그녀는 결혼해서 이민을 갔는데, 몇 년 만에 이 혼을 했다. 자영업을 하면서 남매를 키웠는데, 둘 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들어갔다.
자녀들이 독립을 하고 혼자 남게 되면서 자신
의 인생과 미래를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 철의 여
인처럼 꿋꿋하고 강인하게 살아온 그녀였지만,
외로움 앞에서는 한없이 약했고, 좋은 사람을 만
나 여자로서의 행복을 찾고 싶어했다.
인간의 행복은 부와 명예가 아니라 이성을 만
나는 것에 있는 것 같다. 나중에 불행한 일이 있 을지라도 이성을 갈구하게 되어 있다. 이것이 인
간의 본능이다.
여성을 만나보니 수려한 인상에 몸매관리도 잘 해서 그 나이에 배도 전혀 안 나오고 스타일이 좋 았다. 게다가 살아온 얘기를 들어보니 더 호감이 가고 매력이 느껴졌다.
여성에게 “00님은 스토리가 되기 때문에 좋은
배우자를 만날 수 있다”고 얘기했다.
첫째, 이 여성은 외모가 좋다. 외모관리는 아무
다 예쁘다고 생각하지만, 객관적으로 예쁜 사람은 적다. 관리를 잘했고, 외모가 좋다는 것은 축복받은 것이다. 둘째, 자녀를 잘 키웠다는 것이다. 자녀가 있는 것은 젊은 날에야 만남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지만, 이 여성처럼 자녀를 훌륭하게 키 웠으면 오히려 플러스 요인이 된다.
셋째, 생활기반이 되는 직업이 있다는 것이 다. 그녀는 캐나다에서 샵을 운영하면서 자리 잡았다. 어떻게 살아왔느냐가 나름대로 검증 이 된다는 것이다.
넷째, 이제 자유롭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선택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이 여성은 그 나이대 경제적으 로, 또는 직업적으로 성공한 남성들을 만날 자 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