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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아. 요 알고, 아주 쉽게, 요리해요(16)]

대파 *알아두기* 대파는 주로 양념으로 쓰이며 요리의 맛을 돋워 주며 살균효과도 있어 디프테리아나 결핵균, 포도상구균 등에 대해 항균 작용을 하며 가벼운 염증을 치료하기도 한다. 파의 매운맛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액 분비를 돕기 때문에 밥맛이 없고 나른할 때 먹으면 식욕이 생긴다. 대파의 부의 별 성 분과 효능에 대해 알아보면, 뿌리는 알리신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혈액 순환을 촉진해 감기와 동상예방과 치료에 효과적 입니다 . 대파의 흰색부분은 사과보다 비 타민 C가 최고 5배 정도 많고 푸른 잎줄기 부분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 있고 씨 에는 남성의 발기부전과 시력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 다. 또한 대파에는 식유섬유인 펙틴이 많이 들어 있어 대 장암과 결장암의 발병을 줄여주고 베타카로틴 과 유화알릴이 성분은 노화의 주범 인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의 변이를 막아 각종 암 예방 에 도움이 됩니다.

*요리 초보 요리하기* *대파 김치* 재료 : 대파 5개정도(500g), 마늘 1T, 생강1T, 멸치액젓 4T, 고추가 루 4T, 통깨 약간 1) 파는 마른 잎이나 뿌리, 지저분한 것을 정리한 후 깨끗이 씻어 물을 빼주고 원하시는 사이즈로(저는 손 가락 한마디 정도로 썰어 놓습니다) 2) 썰어 놓은 파에 마늘, 생강, 멸치 액젓, 고추가루 넣어 잘 버무린 후 통깨를 뿌려줍니다. 3)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약간 새 콤하게 맛을 들여서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최고!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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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

이탈리아서 '그린패스' 의무화에 반대 시위…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9일 코로나 19 백신접종 증명서인 그린패스 의무 화에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해 12명이 체포됐다. 독일의 공영방송 도이체벨레(DW) 에 따르면 이날 수도 로마에서는 수천 명의 시민들이 이탈리아 정부의 그린 패스 적용에 항의하기 위해 로마 거리 를 행진했다. 시위대들은 '자유'를 외치며 행진했 고, 일부 시위대는 의자를 던지는 등 시위대 폭력 양상으로 변했다. 이에 경 찰은 곤봉을 휘두르거나 물대포와 후 추 스프레이를 뿌리며 진압에 나섰다. 현지 언론은 이날 1만명 이상의 사 람들이 로마 거리로 나왔으며, 시위대 들이 바리케이드와 폴리스 라인을 부 수려고 시도하는 등 시위가 폭력적으 로 변질됐다고 보도했다.

시위대 중 일부는 마리오 드라기 총 리의 집무실로 가기 위해 폴리스 라인 을 통과하려고 시도했다. 어떤 시위대

는 이탈리에서 가장 큰 노동조합 중 하 나인 이탈리아노동총연맹 본부를 습격 했다.

그린패스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거나 음성 결과를 받은 사람 등에 게 발급하는 증명서로, 이탈리아 정부 는 이달 15일부터 민간 및 공공 부문의 모든 근로 사업장에 그린패스 제시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유럽 국가 중 첫 사례다. 이번 조치는 올겨울 코로나19 감염 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을 늘려 감염률을 낮추기 위한 것 이지만, 이탈리아 내에서는 이러한 그 린패스 의무화가 자유를 짓밟는 것이 라며 반발도 거세다. 이탈리아 정부는 그린패스 소지를 거부하는 근로자를 해고할 계획은 없 다고 하면서도,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 들은 업무 정지를 당할 수 있으며, 정 지 5일 전 최대 1000유로(138만여원) 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미접종땐 비행기·기차 못타”… 캐나다 백신 의무화 초강수 캐나다가 기차와 비행기, 선박 등 교 통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코로나19 백 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초강력 대책을 내놨다. 연방정부 공무원들은 백신 접 종을 하지 않으면 무급 휴직 처리된다. CNN, 로이터통신 등은 6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철도 및 항공 직 원들뿐 아니라 여행객들에게도 백신 접 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고 보 도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기 차, 항공편, 선박 등의 교통수단을 이용 하는 여객과 직원들은 백신 접종 증명 서를 필수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접종 대상이 아닌 12세 이하 어린이들은 예 외다. 공무원들도 접종 의무 대상이다. 29 일까지 연방정부 직원들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증명서를 온라인 포털에 등 록해야 한다. 백신 접종을 거부하거나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공무원들은 무급 휴직에 들어간다. 연방정부 공무원 30 만여명과 연방 규제대상 기관에서 일하 는 근로자 95만5000여명이 해당된다. 이들은 캐나다 전체 정규 근로자 수의 약 8%를 차지한다.

트뤼도 총리는 “이번 여행 조치와 연 방 근로자 백신 의무화는 세계에서 가 장 강력한 조치”라며 “여러분이 백신을 접종한다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자 유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의 강력한 백신 정책은 지난달 총선에서 트뤼도 총리가 내놓은 공약이 다. 이에 반발해 일부 백신 반대 시위대 가 트뤼도 총리의 선거 유세 중 돌을 던 지기도 했다. 또 이 정책에 반대하는 공 무원들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 도 제기된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대부분의 연방 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 고, 피지 정부는 오는 11월까지 백신을 맞지 않는 공무원을 해고하겠다고 밝혔 다. 미국에서도 백신 접종 의무화를 실 시하는 지역이 늘고 있다. 뉴욕타임스 (NYT)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시의회 는 다음 달 4일부터 식당·영화관·체육 관·박물관·미용실 등 각종 실내 점포· 영업점에 입장 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을 이날 통과 시켰다. 지난 8월 뉴욕시가 가장 먼저

실내 식당·체육관·오락시설 등에서 직 원과 고객의 백신 접종 증명 의무화 조 치를 시행한 데 이어 샌프란시스코 등 캘리포니아주의 도시·카운티들도 이에 합류하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도 시행될 것으 로 보인다. AP통신은 메이저리그 사무 국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규정 도입 작 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 규정

'완전 접종 83%' 싱가포르, 2976명 확진·11명 사망 '완전 접종률 83%'를 기록 중인 싱 가포르의 '위드 코로나19(코로나19 와의 공존)' 전환이 요원해지고 있 다. 12일 스트레이츠타임스는 보건부 (MOH) 발표를 인용, 이날 싱가포 르에서는 하루 신규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976명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망자 는 11명이다. MOH에 따르면 코로나19 사망

자 11명 가운데 남성은 5명, 여성은 6 명이다. 이들 가운데 2명은 백신 접종 을 2차까지 마쳤고, 6명은 1차 접종, 3 명은 미접종자다. 당국은 이들이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다면서도 자세한 내 용은 밝히지 않았다. 옹 예 쿵 보건부 장관은 이날 페이스 북에 "싱가포르의 강화된 코로나19 방 역 규제는 바이러스 확산을 둔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 수는 더 이상 매주 두 배

씩 증가하지 않고 있다"고 적었다. 이로써 싱가포르의 누적 확진자 수 는 13만 명을 돌파(누적 13만2205명) 했으며, 사망자 수는 183명으로 늘어 났다. 그간 점진적인 '위드 코로나' 전환을 예고한 당국은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방역 규제 강화에 나서고 있다. 당국의 요청에 따라 직장인은 의무 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사적 모 임은 현행 5명에서 2명으로 조정됐다.

에 의하면 MLB 선수들의 백신 접종은 의무가 아닌 권고 사항으로 선수들의 접종을 제도화하려면 선수 노조와 합 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협상 대상에서 마이너리그 선수들은 제외된다. 이에 MLB 사무국은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먼저 백신 의무화 정책을 실 시하기로 했다. 선수들은 내년 시즌 스 프링캠프 전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식당 모임의 경우 백신 완전 접종자 만 2명까지 모일 수 있으며 초등학 교는 전면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한 다. 이 같은 규제는 이달 24일까지 유지된다. 한편 싱가포르에서는 델타 변이 가 확산하면서 지난달 28일 처음으 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0명대를 돌파한 뒤 최근에는 3000명대를 오 르내리고 있다. 지난 28일간 코로나19 합병증으 로 사망한 이들 가운데 26.6%는 백 신 완전 접종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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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뉴스

여성 절반이 ‘소변 문제’… 저절로 낫지 않고 점점 악화 나도 모르게 소변이 새는 ‘요실금’은 사회생활을 방해하는 치명적인 요소 중 하나다. 우울·불안감을 높인다는 보고 도 있다. 그런데 최근, 국내 30대 이상 여성의 약 절반이 소변을 보는 데 문제 를 겪고 있다(하부요로증상)는 조사 결 과가 나왔다. 그럼에도 아주 적은 인원 인 8%만 병원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비뇨의학회지, 2021). 성인 女 60%, 요실금·빈뇨 등 겪어 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 최종보 교 수 연구팀이 2016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건강검진을 위해 3차 보건소 를 방문한 3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하부요로증상(빈뇨·야간뇨·요실금 등 소변 문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 다. 총 509명의 설문지를 분석한 결과, 57.4%가 하부요로증상을 앓고 있었다. 가장 흔한 것이 요실금(45.8%)이었고, 그중 복압성 요실금(배에 압력이 높아 질 때 소변이 새는 것)이 33.6%, 절박성 요실금(소변이 마려울 때 참지 못하고 지리는 것)이 12.2%를 차지했다. 하지만 모든 연령대를 합쳐 통계낸 결과, 하부요로증상이 있음에도 병원을 찾는 비율이 8%에 불과했다. ‘특별한 처치 없이 증상이 호전되기를 기다린다 (38.3%)’고 답변한 비율의 5분의 1에 그 치는 정도다. 병원을 찾지 않는 이유로 는 ‘심각한 질병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24.8%)’이라는 답변이 가장 흔했 다. 점점 악화될 뿐, 저절로 낫지 않아 요실금을 방치하면 증상이 갈수록 악 화될 뿐 아니라,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최종보 교수는 “요실금은 저절 로 낫는 병이 아니다”라며 “나이 들수

록 악화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했 다. 요로감염 등의 질환 발생 위험도 높 아진다. 최 교수는 “요실금으로 패드 착 용을 함으로 인해 요로감염이나 피부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성관계 시 소변이 자꾸 새면서 부부 관 계가 소원해지기도 한다. 따라서 요실금으로 일상생활에 불편 을 느낀다면 치료받는 게 좋다. 최 교수 는 “특히 노인 여성들은 요실금이 심해 도 나이 때문이려니 생각하고 그냥 지 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병원에서 치료 받으면 좋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제대로 진료받아볼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심하지 않으면 약물로 조절도 가능 요실금은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약물 로 조절 가능하다. 최종보 교수는 “항콜 린제나 베타3작용제를 사용해 방광 내 압력을 감소시켜 소변이 새는 것을 막 을 수 있다”며 “알파작용제를 사용해

요도 압력을 증가시켜 요실금을 완화하 기도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약물 치료 는 약을 사용하는 시기에만 효과가 있 으며 근본 치료는 불가능하다. 약물을 수개월 이상 사용한다고 해 도, 끊으면 증상이 다시 돌아오는 식이 다. 따라서 증상을 완전히 고치고 싶다 면 수술을 받는 게 방법이다. 대표적인 것이 TOT(Trans-Obturater Tape) 수 술이다. 요도를 지지할 수 있는 망사 테 이프를 삽입해 요도를 들어 올린 후 위 치를 고정시키는 원리로, 힘이 없어진 요도괄약근을 보강한다. 최 교수는 “수 술은 20~30분 안에 짧게 끝나고, 완치 율이 80% 이상으로 높다”며 “일상생활 복귀도 하루 이틀 뒤면 가능하다”고 말 했다. 병원에서 ‘케겔운동’ 제대로 배워야 평소 케겔운동을 하는 것도 요실금의 근본 치료에 도움이 된다. 케겔운동은 항문조임근을 조이고 푸는 행위를 반복

잠 너무 많거나 적게 자는 남성, 갑상선질환 위험 1.7배 잠은 지나치게 많이 혹은 적게 자는 남성은 갑상선기능저하증ㆍ갑상선기 능항진증 등 갑상선질환을 겪을 위험 이 1.7배 이상으로 큰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에선 수면 시간과 갑상선질환 발 생 위험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1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KOFRUM)에 따르면 을지대 의료경 영학과 남진영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1만7555명(남 7641명, 여 9914명)을 대 상으로 수면시간과 갑상선 질환 발생

위험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남 교수팀은 연구 대상을 하루 수면 시간에 따라 불충분한 수면 그룹(7시간 미만)·적정 수면 그룹(7∼8시간)·수면 과다 그룹(9시간 이상) 등 세 그룹으로 나눴다. 분석 결과, 불충분한 수면 그룹의 갑 상선질환 발생 위험은 걱정 수면 그룹 의 1.9배였다. 수면 과다 그룹은 적정 수면 그룹보다 갑상선질환 발생 위험 이 1.7배 높았다. 여성의 수면시간은 갑 상선 질환 발생 위험의 증감에 영향을

백열등?형광등?LED?눈 노화 늦추려면… 눈은 우리 몸에서 노화가 가장 먼저 진행되는 기관 중 하나로, 평생 관리하 지 않으면 노안·백내장이 빨리 오거나 황반변성이 생길 수 있다. 피부 보호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듯, 눈도 올 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황반색소 파괴 막아야 중년 이후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 장 신경써야 할 일은 황반색소 유지다. 황반색소란 망막 중심부에 있는 황반 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유해 산소로부 터 눈을 보호한다. 황반색소는 20대부터 서서히 감소하 기 시작해 50대에는 밀도가 최고치의 65% 정도까지 낮아지며, 이후에도 계 속 내려간다. 황반색소는 자외선을 접 하면 더 빨리 감소하므로, 잠깐 바깥에 나가더라도 선글라스를 써서 눈이 햇

하는 것인데, 제대로 하는 사람은 60% 도 되지 않는다는 게 최종보 교수의 말 이다. 최 교수는 “대부분 잘못된 위치에 힘을 주며 케겔운동을 한다”며 “병원에 서 ‘바이오피드백’ 등으로 교육을 받아 제대로 된 방법으로 오전 10분, 저녁 10 분씩 케겔운동을 하면 충분히 요실금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살을 빼는 것도 요실금 완화에 효과 적이다. 비만은 복압을 증가시켜 소변 이 잘 새게 한다. 갱년기 여성은 여성호 르몬 보충 요법 시도하는 것도 방법이 다. 최 교수는 “방광에 자극을 주는 조 건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방광에 자극을 주는 음식인 카페인 음료, 술, 당류, 과일, 탄산 음료 등을 외출 시에 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날씨가 추워질수록 옷을 충분히 입어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방광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인다”며 “기침을 유 발하는 흡연도 중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빛에 직접 노출되지 않게 해야 한다. 시금치와 케일 등 녹황색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 루테인, 비타민A, 식물영양 소 섭취도 황반색소 밀도 유지에 도움 이 된다. 조명 피로감 덜어야 안구가 피로하면 시력저하가 빨리 온다. 따라서 눈을 편하게 해줘야 한 다. 실내 조명을 잘 쓰면 눈의 피로감 을 더는 데 도움이 된다. 형광등은 미세하게 깜빡거리기 때문 에, 형광등 아래에선 빛을 받아들이는 동공이 끊임없이 수축·이완을 반복한 다. 따라서 동공 조절근이 피로를 많이 받는다. 백열등은 대체로 눈 건강에 가 장 적절한 밝기보다 조도가 높아서 오 래 켜두면 눈이 쉽게 지친다. 실내에 선 형광등이나 백열등 대신 LED 조명

을 쓰면 눈이 덜 피로하다. LED는 스 스로 빛을 내는 반도체로, TV나 컴 퓨터 모니터에 많이 쓰이다가 최 근에는 실내 조명용으로도 사용 된다. LED 조명은 빛 떨림 현상 이 거의 없고 자외선과 적외선이 나오지 않아서, 눈 보호에 도움이 된다. 실내습도 50% 유지를 눈이 건조하면 각막 표면이 거 칠어져 앞이 잘 안 보인다. 그러 면 앞을 잘 보기 위해 수정체가 쉴 새 없이 초점을 조절하는데, 이 과정에서 눈은 심한 피로감을 느낀다. 안구건조증이 노안의 직접 원 인은 아니지만 노안을 유발하 는 간접 원인이 되는 셈이다. 눈

미치지 않았다. 남 교수팀은 논문에서 "수면시간과 갑상선 질환의 관계에서 성별 차이가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수면 부족은 심혈관 질환·우울 증·만성 통증·대사증후군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지나치게 짧은 수면은 갑 상선 기능 항진증과 저하증의 유병률 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적 절한 수면은 갑상선 질환의 예방 요인 으로 알려져 있다. 은 습도에 특히 민감하다. 습도가 20~30%로 떨어지면 눈물층이 바로 파괴돼 눈이 건조해지므로, 건조한 가 을에는 실내 습도를 최소 50%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


Book

OCT 15, 2021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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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삶|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에센셜리즘 Essentialism

본질에 집중하는 힘

그렉 맥커운 저 / 김원호 역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09월 19일 | 원서 : Essentialism

에센셜리즘이란 무엇인가? 더 좋은 것들을 추려내어 그것들에 역량을 집중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스티브 잡스, 워런 버핏, 간디 등 한 분야 에서 크게 일가를 이룬 사람들에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더 적게, 하지만 더 좋게’라는 사고방식을 자신의 일과 삶 에서 실천한 ‘에센셜리스트’였다. 『에센셜 리즘』(원제: essentialism)은 분별 있는 적 음을 추구해서 가장 본질적인 목표에 집중 하는 ‘에센셜리즘’을 화두로 꺼낸다. 오늘 날처럼 개인에게 빠른 선택을 강요하는, 이 른바 속도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시대에

이너게임

이 책은 제목처럼 우리에게 좀 더 본질적인 질문을 끊임없이 던진다. “지금 당신은 제 대로 된 중요한 일에 시간과 자원을 투자하 고 있는가?” 조직의 역량을 최고로 이끌어내는 리더 들의 특징을 분석한 전작『멀티 플라이어』 로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저자 그렉 맥커운 은 이번 책에서 경영학, 심리학 등 여러 학 문을 자유로이 넘나들며 왜 그토록 유능한 사람들이 잘못된 선택을 저지르는지 살피

고, 가장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것들을 선별하여, 문제를 최소화하면서 그것들을 실행할 수 있는 체계적 방법론을 제시한다. 오늘도 비생산적인 일을 위해 너무 많은 시 간과 에너지를 쏟았는가? 해야 할 일이 빤 히 있는데도 다른 일을 계속해서 받아들여 결국 원하는 성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는 가?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당장 ‘에센셜 리스트’가 되어야 한다.

배우며 즐겁게 일하는 법

티머시 골웨이 저/최명돈 역 | 가을여행 | 2019년 05월 10일 | 원제 : The inner game of work

일이 즐거울 수 있을까? 이너게임 원리는 즐거움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우 리는 일을 고통스러운 것으로 인식한다. 과 연 일을 즐기며 성과를 낼 수 있을까? 이너게임 원리를 일터에 적용해 보려는 많은 시도가 있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 러한 시도를 하나하나 거론하며 이너게임

원리가 일터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 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일은 고 통스러운 것이라는 우리의 관념에 정면으 로 도전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가장 큰 이 익을 얻을 사람은 영리조직, 또는 비영리조 직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다. 평직원은 즐겁 게 일하며 성과를 내는 법을 배울 수 있으

며, 경영자나 관리자는 코칭 중심의 리더십 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직원들이 즐겁게 일 하고 배우는 것을 방해하는 조직의 문화적 요인을 찾고 해소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저 | 나무옆의자 | 2021년 04월 20일

불편한데 자꾸 가고 싶은 편의점이 있다! 힘들게 살아낸 오늘을 위로하는 편의점의 밤 2013년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망원 동 브라더스』로 데뷔한 후 일상적 현실을 위트 있게 그린 경쾌한 작품과 인간의 내밀 한 욕망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스릴 러 장르를 오가며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쌓 아올린 작가 김호연. 그의 다섯 번째 장편 소설 『불편한 편의점』이 출간되었다. 『불 편한 편의점』은 청파동 골목 모퉁이에 자 리 잡은 작은 편의점을 무대로 힘겨운 시대 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삶의 속내와 희 로애락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망원동 브라더스』에서 망원동 이라는 공간의 체험적 지리지를 잘 활용해 유쾌한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냈듯 이번에 는 서울의 오래된 동네 청파동에 대한 공감 각을 생생하게 포착해 또 하나의 흥미진진 한 ‘동네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서울역에서 노숙인 생활을 하던 독고라

는 남자가 어느 날 70대 여성의 지갑을 주 워준 인연으로 그녀가 운영하는 편의점에 서 야간 알바를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덩치가 곰 같은 이 사내는 알코올성 치매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데다 말도 어눌하 고 행동도 굼떠 과연 손님을 제대로 상대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갖게 하는데 웬걸, 의 외로 그는 일을 꽤 잘해낼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묘하게 사로잡으면서 편의점의 밤을 지키는 든든한 일꾼이 되어간다.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와 그들 간의 상호 작용을 점입가경으로 형상화하는 데 일가 견이 있는 작가의 작품답게 이 소설에서도 독특한 개성과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차례 로 등장해 서로 티격태격하며 별난 관계를 형성해간다.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 다 정년퇴임하여 매사에 교사 본능이 발동 하는 편의점 사장 염 여사를 필두로 20대

취준생 알바 시현, 50대 생계형 알바 오 여 사, 매일 밤 야외 테이블에서 참참참(참깨 라면, 참치김밥, 참이슬) 세트로 혼술을 하 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푸는 회사원 경만,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청파동에 글을 쓰러 들어온 30대 희곡작가 인경, 호시탐탐 편의 점을 팔아치울 기회를 엿보는 염 여사의 아 들 민식, 민식의 의뢰를 받아 독고의 뒤를 캐는 사설탐정 곽이 그들이다. 제각기 녹록 지 않은 인생의 무게와 현실적 문제를 안 고 있는 이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독고를 관 찰하는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해와 대 립, 충돌과 반전, 이해와 공감은 자주 폭소 를 자아내고 어느 순간 울컥 눈시울이 붉어 지게 한다. 그렇게 골목길의 작은 편의점은 불편하기 짝이 없는 곳이었다가 고단한 삶 을 위로하고 웃음을 나누는 특별한 공간이 된다.


To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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홰외토픽

‘오징어 게임’ 흥행에 덩달아 화제인 숙소, 하룻밤 가격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 ‘오 징어 게임’이 역대급 흥행 성적을 거두자 덩달아 인기몰이 중인 스페인 한 숙소가 화제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12일 스페인 칼페 지역 해안 절벽에 지어진 아파트 ‘라 무랄 라 로자’(La Muralla Roja)가 ‘오징어 게 임’ 속 계단 세트장과 비슷한 풍경으로 눈 길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동 주택으로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박 예약을 받는 이 아파트는 이미 스페인 명 소 중 한 곳으로 유명하다. 세계적인 포스 트 모더니즘 건축가인 리카르도 보필에 의해 1968년 설계됐으며 5년 후인 1973 년 완공됐다. 총 50가구로 구성돼 있고 숙 박비는 1박 기준 110~270달러(약 13~32 만원)다. 각진 요새 모양의 외관을 자랑하며 짙 은 분홍색, 파란색 등 강렬한 색채가 특징

이라 ‘레드 월’(Red wall)이라고도 불린 다. 계단으로 이어진 외부 공간은 마치 미 로처럼 꼬여져 있고 사각형 창문이 곳곳 에 뚫려 있다. 옥상에는 거주민을 위한 일 광욕실, 수영장, 사우나 등이 마련돼 있 다. 바위 꼭대기에 위치한 만큼 지중해가 펼쳐진 풍경도 예사롭지 않다. 각국 여행객과 네티즌들은 이처럼 특 이한 구조를 보고 ‘오징어 게임’을 떠올렸 다. 드라마 속 참가자들이 게임 장소로 이 동하기 위해 오르내리는 계단 세트장이 ‘라 무랄라 로자’의 생김새와 닮았기 때문 이다. 전날 스페인 현지 사진을 공유한 여행 전문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오징어 게임 하고 싶을 때 찾아가면 되나요?” “마치 드 라마 속 한 장면을 보는 것 같다” “오징어 게임 스튜디오인가” “오징어 게임 실사 판”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백신 맞을 바엔 차라리…” 미스 네덜란드, 세계 대회 포기한 이유 네덜란드 미인대회 우승자가 세계 3대 미인대회인 ‘미스월드’ 출전을 포기했다. 코로나 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 백신 접종 을 원치 않는다는 게 이유였다. 뉴욕포스트 지난 7일 보도에 따르면, 올해 미스 네덜란드로 선정된 딜라이 빌렘스테인(21) 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스월 드 무대에서 네덜란드를 대표해 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불 참 이유에 대해서는 “백신 규정 의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 는 12월 16일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리는 대회 참가자 모두는 코 로나 백신을 의무적으로 접종해

야 한다. 빌렘스테인은 네덜란드 현지 매 체 ‘AD(Algemeen Dagblad)’와의 인터뷰에서 “신중하게 백신 접종 을 고민했지만, 어느 순간 전혀 준 비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이게 나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다”며 “백신을 맞았다면 더 후회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빌렘스테인이 출전을 포기하면 서 그 자리는 미스 네덜란드에서 2 등을 차지한 리지 도버에게 돌아갔 다. 도버는 “빌렘스테인에게는 슬 픈 일이지만 푸에르토리코로 갈 수 있어 매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 혔다.

“생일파티서 술 마셨다”... 나이지리아 男교사들이 여학생 채찍질 나이지리아의 한 학교에서 남성 교사 4명이 여학생을 무 릎 꿇리고 집단 채찍질을 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피해 여학생 은 생일파티에서 술을 마셨다는 이유로 채찍질을 당했다. 여학생의 아버지가 생일파티 영상을 보고 화가 나 해당 사실을 학교에 알렸고 처벌까지 요구했다. 여학생의 아버지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학교에 사 건을 알리고 적절한 처벌을 개인적으로 요청했다”라며 “학 교에서는 처벌이 이뤄질 때 내가 참석해야 한다고 요구했 다”라고 말했다. 결국 여학생은 아버지와 다른 학생들이 지 켜보는 가운데 채찍질을 당해야 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여학생은 채찍질을 당하다 히잡이 벗겨지기도 했고 고통을 참지 못해 손을 들어 막기도 했다. 이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네 티즌들은 학교 측 대처에 분노를 표시했다. 그러나 학교 측 은 “이슬람 율법에 따른 처벌이었고, 학부모가 허락한 사안” 이라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여학생 이 치료를 받는 동안 학교장에 대해 정직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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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한 원인은 없는지 결혼생활을 되돌아보면 문제 를 보완해서 다음 상대를 만날 수 있다. 낭비벽이 심했던 한 여성은 2번 이혼을 하고, 경제사정이 안 좋아져서 많은 고생을 하고 돈 귀 한 줄 알게 되면서 인생관이 달라졌다. 이전에는 돈 많은 남성을 만나 사치스럽게 사는 데서 만족 감을 느꼈지만, 이제는 평범한 남성과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 폭력으로 이혼당한 남성은 자기 못 지않게 성격이 괄괄하고 폭력적인 여성을 만난 다음에야 자신의 행동을 돌아봤다. 아버지와 딸 이 너무 친해서 사위를 몰아붙이지는 않았나? 경 제관념이 부족해서 배우자를 힘들게 하진 않았 나? 속궁합이 안 맞아서 서로 등 돌리고 자지는 않았나? 도벽이나 술버릇이 있지는 않는가? 의처 증, 혹은 의부증의 시각으로 상대를 본 적은 없는 가? 성격차이라고 하는 이혼사유에는 이보다 훨씬 많은 문제들이 도사리고 있다. 결혼생활에서 부 부가 갈등했던 문제, 이혼사유라고 생각했던 문 제에 대해 자신이 1%라도 원인 제공을 하지 않았 는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새로운 출 발을 위해서 정말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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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기 휴스턴협의회 출범식 개최 역대 최다 자문위원 79명 위촉 “하나로 평화, 하나로 통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 회(협의회장 박요한) 제20기 출범식이 10월 9일 쉐라톤 브룩할로우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출범식에는 휴스턴총 영사관에서 공고했던 정원 배정 규모 50명보다 크게 증가한 79명의 자문위 원이 위촉되며 역대 최다 휴스턴협의 회 자문위원을 배출하게 됐다. 휴스턴 협의회의 자문위원 위촉 확대는 19기 휴스턴평통에서 통일강연회, 평화통일 여론조사, K평화토크 콘서트, 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함 과 동시에 청년자문위원, 여성자문위 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샌안토 니오, 어스틴, 코퍼스크리스티, 루이지애나, 엘파소, 미시시피 지역자문위원의 참여를 함께 이끈 결과로 해석 된다. 이번 출범식에는 민주평화통 일자문회의 최광철 미주부의 장,신성기 민주평통사무처 위 원지원국장 등 평통사무처 인 사들과 이한상 주휴스턴총영사 관 부총영사, 김선희 재외선거 영사 등 외교부 관계자, 손창현 전 민 주평통휴스턴협의회 협의회장, 휴스턴 한인회 신창하 회장, 휴스턴노인회 이 흥재 회장,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중 남부지회 정태환 회장, 하호영 전 노인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월드옥타 휴 스턴지회 양칠선 지회장 등이 함께 했

다. 20기 간사 김희철 자문위원이 진행 을 맡은 이번 출범식의 자문위원 위촉 장 수여식에는 민주평통자문위의 의장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 해 최광철 미주 부의장과 이한상 주휴스턴총영사관 부 총영사가 간부위원 임명장과 자문위원 79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했고, 휴스턴 협의회에서는 3명을 선정해 명예자문 위원으로 위촉했다. 박요한 회장 “하나로 평화, 하나로 통일” 19기에 이어 20기 협의회장을 연임

하게 된 박요한 협의회장은 “지속가능 한 한반도 평화 실현의 메신저로서, 동 포사회와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소통의 다리로서, 평화통일의 굳건한 주춧돌 로서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평화통일 사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하며 20기 휴스턴평통 표어를 "하나로 평화, 하 나로 통일"로 선정 했다고 알렸다. 박 회장은 표어의 ‘하나로’ 라는 단어는 13기 휴스턴평통 회장을 역임한 손창 현 회장이 이미 10여년전 부터 사용한 휴스턴협의회의 평화통일 정책의 방향 이라고 함께 덧붙였다.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 위해 자문위원 역할 중요 최광철 미주부의장은 축사에서“한 국전 종전선언과 한반도 평화선언, 비 핵화와 인도적 지원, 이산가족상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반도 평화법안 발 의와 지지를 위해 모 범적 유권자로서 자 문위원님들의 역할 을 기대한다”고 전했 다. 주휴스턴대한민 국총영사관 이한상 부총영사는 출장 중 인 안명수 총영사를 대신하여 제20기 협의회 출범과 간부위원 임명을 축하 하고 지난 19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강연회 및 평화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 전개에 대한 감사의 말씀과 한반도 평 화통일에 대한 동포들의 염원을 결집

미연방 하원, 한인 베트남 참전용사 보훈 제공 휴스턴 베트남참전유공자회 혜택 기대 12일 민학기 전 휴스턴베트남 참전유공자회 회 장은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이후 미국 시민권 을 얻은 미주 한인 재향군인들에게 미연방 정부 의 보훈 혜택을 제공하도록 하는 수정 법안이 연 방 하원을 통과했다고 알렸다. 2016년부터 상기 법안 통과를 추진해 온 한미베트남 참전 재향군 인협력회도 이 소식을 함께 전했다. 상기 법안은 전쟁당시 한국군으로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재

향군인이 현재 미국 시민권자일 경우 베트남전 참전 으로 발생한 질환 치료에 대해 미국에서 보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민학기 전 회장은 “미 주 전역 월남참전유공자회에서 여러 활동을 펼쳤다. 나도 활동하고 있는 슈나이저에 도움을 요청한 바 있 고, 많은 분들이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한 결과 마침 내 5년만에 결실을 맺었다. 늦었다고 생각 되지만 정 말 잘 된일이다”라고 전했다.

하고 국제사회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기에도 지속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사무처 신성 기 위원지원국장은 “지속가능한 한반 도 평화실현”을 위해 자문위원의 역할 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참 여를 당부함과 동시에 국제적 지지와 공감대를 이끌 수 있는 휴스턴 협의회 의 평화통일 활동, 민간공공외교 활동 을 기대하며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20기 휴스턴협의회는 “하나 로 평화 하나로 통일, ONE DREAM ONE KOREA” 슬로건을 정하고, 해 외동포대상 평화통일 여론조사, 통일 정책 연구모임, K-평화콘서트, 한반도 평화 에세이 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 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종전선언 필요 한가? 한편, 이번 출범식 이후 평화통일 특 강 시간에는 박종철 대전대학교 교수 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평화공공 외교 추진방향”을 주제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성과와 추진방향, 종전선언 의 필요성과 추진방향, 평화공공외교 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체계를 설명하며 불안 정한 정전상태를 마무리하는 종전선 언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동력 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통 일강연 후 질의응답시간에서 김격 자 문위원은 “종전선언이 지금 꼭 필요한 지? 종전선언으로 인해 미군이 철수하 고 한반도의 안보가 위협을 받게 된다 면 우리가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지?” 질문하며 종전선언으로 주한미군이 철 수하게 되며 군사적 위협이 오게 되는 것은 아닌가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 에 대해 박종철 교수는 “종전선언은 한 반도 평화를 위한 단계 가운데 하나의 길이다. 평화통일의 돌파구를 열기 위 해 (종전선언)문을 열어 보자는 것이 다. 종전선언은 주한미군과는 전혀 상 관 없다. 전쟁이 끝났다는 것을 명확하 게 하자는 것을 의미한다. 종전선언은 평화협약이다”이라며 종전선언이 주한 미군의 위상과는 상관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 <동자강 기자>

반면, 휴스턴재향군인회 문박부 회장은 “법안 통 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들은바가 없다. 법안이 발의 되어 논의중에 있으며, 현재 일부 주 에서는 베트남참전용사들이 사용하는 자동차 번호 판을 부착할 수 있고, 군인병원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 되지만 연방 전체가 해당 되지는 않는 다. 연방정부에서 통과 되더라도 각주에서 주지사 승인까지 거쳐야 하기 때문에 아직 직접적인 혜택 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수준이다”라며 텍사스에도 해당 법안이 적용 되어 휴스턴 한인 베트남참전유 공자들이 혜택을 받게 되면 좋겠다는 입장을 전했 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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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한복판 총기 사고 ‘충격’ 롱포인트 도로에 사망자 시신 노출 한인사회 피해 방지 위해 범동포적 대응 필요

12일 오전 6시30분 롱포인트 도로 한복판에서 총 격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그 동안 자주 보도 되 었던 머플러(차량 하단에 위치한 소음제거 장치) 절 도범 일당이 범죄 행각을 벌이다 절도 현장을 목격한 주민이 총격을 가해 발생한 사건이다. 사망자는 머플 러 절도범 일행으로 추정되며 도망치던 과정에 총을 맞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총을 쏜 범인이 주민인지 절도범 가운데 일행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롱포인트 도로는 12일 오전 6 시30분 부터 오후1시까지 차량이 전면 통제 되었고, 경찰 및 FBI 등 20여명이 현장에 출동해 대대적인 수 사를 벌였다. 사망자로 추정 되는 머플러 절도범들 은 총격전 이미 여러 차량의 머플러를 절단 한것으 로 추정 되는 가운데 머플러 절단 피해자 안젤리카 (Angelica Reyes)는 “사건 현장 인근 아파트에 살고 있다. 새벽에 총소리에 잠에서 깼다. 밖에 나가 보니 내 트럭에 경찰들이 둘러싸고 있었다. 그때 나는 트 럭의 머플러가 도난 된 사실을 알았다. 트럭을 사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이 일로 화가 나지만, 절도범을 죽일 가치는 없다”며 자신의 남편도 최근 주차장에서 강도가 총을 겨누는 강도를 당했다고 말했다. 롱포인트 한인상권들이 다수 밀집한 한복판에서 벌어진 이번 사건에 대한 한인사회도 촉각을 곤두세 우고 있다. 최근 이어지는 사업장 강도, 머플러 절도 피해, 주차장 소매치기, 차량 범죄 등이 계속 이어지 고 있어 한인회를 중심으로 범죄 예방 활동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휴스턴 한인회에 서는 지난 8월 26일 새로 취임한 트로이피너 경찰국 장을 한인회관으로 초청해 지역사회 치안과 범죄 예 방에 대한 커뮤니티 보호를 요청한 바 있고, 트로이 피너 경찰국장도 한인커뮤니티가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피해 발생시 즉시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롱포인트에 위치한 한인업소 관계자 김씨는 “경찰 국장의 간담회가 실질적인 치안에 무슨 도움이 되겠 나. 경찰인력 배치를 증가하거나 순찰강화, 보안업체

지원, 철장설치 등 실질적인 범죄예방에 도움이 되는 지원이 필요하다. 몇달전 한인업소들이 연이은 강도 를 당했음에도 지역치안은 달라진 것이 전혀 없다는 생각이다. 그러다 보니 강도피해자가 자신을 방어하 기 위해 총격을 가했고 사망자까지 나왔다. 이런일이 계속 피해자들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총기 소지에 적 극적이 될테고 총격사건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게 될것 같아 우려되고 두렵다”며 한인사회에서 범동포 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한인회가 구심점이 되길 바 란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반갑다 전우야! 향군의 날 행사로 모처럼 활기 향군회원, 명예회원 등 70여명 참석 ‘불멸의 영웅’ 93세 최상호 참전용사

10월 8일 제69회 향군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재향 군인회 미중남부지회(회장 정태환)에서는 향군의 날 기념식 및 단합대회 행사를 스파월드 야외 연회장에 서 개최 했다. 이번 기념식은 펜데믹으로 외부 활동 이 주춤했던 시간을 지나 모처럼 열린 야외 행사로 향군 회원들 및 휴스턴 한인사회가 크게 반기며 참여 했다. 특히, 고령의 회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그 동 안 외부 활동이 제한적이었는데 행군행사를 통해 전 우들을 만나고, 그 동안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에 무척 감사하다며 행사를 주최한 향군 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 때문에 노인들은 더 외부 활동이 위축 될 수 밖에 없어 그 동안 답답하기 만 했다. 오랫만에 외부에서 친구들을 만나고 전우들 을 만나게 되어 한없이 기쁘다. 이번 행사를 멋지게

준비해 준 향군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1부 향군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재향 군인회 정태환 회장, 하호영 이사장, 천병로 고문이 기념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박요한 회장이 축사 를 전했고, 2부 단합대회에서는 노래자랑 대회를 펼 치며 여흥을 즐기는 무대가 마련됐다. 2부 단합대회 노래자랑에는 박미화 전 유스코러스 단장이 심사위 원을 맡았는데, 1등에는 최동규, 2등 이금자, 3등 정 정자 씨가 입상하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보다 더 특별한 순간도 있었다. 휴스턴총영사관 과 재향군인회는 올해 6.25참전국가 유공자들을 찾 아 ‘불멸의 영웅 메달’을 수여하고 있는데 행사 전까 지 23명의 참전용사에게 메달 수여를 마쳤다. 그리고 이날 휴스턴지역에 파악 된 24번째 마지막 참전용

사 최상호(93세)를 찾아 ‘불멸의 영웅’메달을 수여 했다. 수여식이 끝나고 참석자들은 거동조차 불편 한 나라를 지켜 싸운 노병의 모습에 안타까움이 더 해져 기념식장은 숙연해지기도 했지만 노병을 향한 존경과 공경의 마음이 함께 전해지며 노병을 위로 했다. 정태환 회장은 “어려울때 앞장서 한인사회 친목 을 도모함과 동시에 애국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 는 것이 향군의 임무이자 활동 방향이다. 이번 기념 식과 단합대회로 두가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 게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반겨 주셔서 더 욱 힘이 난다. 더욱이 중남부지회가 더욱 발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되는 대목은 이번 행사에 어스 틴 향군도 먼길을 와 참여해 주었고, 루이지애나 향 군도 중남부지회와 함께 할 계획도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 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천병로 고문은 "향군이 중심 이 되어 전역군인들의 모임과 명예 회원들의 모임 을 주선해 주는 것은 중요하고 반드시 필요한 일이 고, 전역군인들의 모임이 다양하게 열리는 것도 환 영하고 반길 일이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전역군인 을 비롯한 안보단체 일원들 모두가 향군에 소속되 어 함께 활동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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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으로는 휴스턴한인회 신창하 회장, 시애틀한인회 이수잔, 샌프란시

스코한인회 곽정연, 매사추세츠한인 회 서영애, 워싱턴DC한인회 스티브 리, 애틀랜타한인회 김윤철, LA한인 회 제임스 안, 뉴욕한인회 찰스 윤, 달 라스 유석찬 회장 및 시카고 한인회장 (현재 공석)이다. 미국지역 대의원은 광역연합회나 지역 회장이 바뀌면 신 임회장이 자동으로 대의원직을 이어 받게 된다. <동자강 기자>

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대회에서도 한국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해외 진출 기회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하 며 한국기업의 해외진출, 해외 한인인재 들의 한국기업 채용 등의 발판을 마련 하는 것이것이 월드옥타의 사명이자 존 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온·오프라인의 수출 상담회와 인력 채용박람회, 투자유치 설 명회, 뷰티·식품산업 등 상품 쇼케이스, 차세대 포럼과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추 계 세미나를 비롯한 학술행사 등 다양

한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 서는 ‘온라인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로 변화하는 시대를 반영 해 월드옥타 회 원 데이터를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 ‘월 드옥타 애플리케이션(앱)’이 함께 소개 됐다. 전 세계 64개국 138개 도시에 지 회를 둔 월드옥타는 회원 7천여명과 차 세대 2만3천여명이 함께하는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다. 세계한인무역협회에 대한 문의는 월드옥타 휴스턴지회 713827-0063으로 하면 된다. <동자강 기자>

‘세계한인회총연합회’ 공식 출범 전세계 500여 한인회 대표, 초대회장에 심상만 미주 대의원 휴스턴 한인회 신창하, 중남부 정명훈 포함 19명 전 세계 500여개 한인회를 대표하 는 ‘세계한인회총연합회(세한총연)’가 10월 6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 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창립추진위원 장을 맡은 심상만 아시아한인회총연 합회장이 만장일치로 인준됐다. 심 회장은 취임사에서 “세한총연은 전 세계 한인회가 오랜 이민 역사 속 에서 가꾸고 일구어낸 귀한 역량들을 하나로 묶어 한민족 공동체 발전에 기 여할 것이다. 전 세계 동포사회의 목 소리를 대변하고, 동포들의 지위 향상 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동포사회의 화합과 단결, 한인회 간 상호 협력을

도모하며, 동포사회와 모국과의 각종 교류협력을 확대해 내외 동포 간에 상 호발전을 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 다. 세계한인회총연합회 미국 측 대의 원 19명 가운데 18명은 미국내 8개 광 역연합회장과 10대도시 한인회장으 로 확정됐다. 8개 광역연합회장은 텍 사스가 포함 된 중남부연합회 정명훈 회장, 동남부연합회 최병일, 동중부 연합회 공명철, 동북부연합회 이주향, 중서부연합회 독고영식, 서남부연합 회 이정우, 서북미한인회 이상규, 플 로리다연합회 박석임 회장, 10대 도시

제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 휴스턴지회 온라인 참석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주최 하는 제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12 일 온라인, 오프라인(서울 광진 워커힐) 동시 개막했다. 창립 40주년을 기념행 사와 함께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월드 옥타 휴스턴지회(지회장 양칠선)를 비 롯한 각국 회원과 유관 기관 관계자 800 여 명이 참여한 규모로 열렸다. 개회식 은 김부겸 국무총리, 권칠승 중소벤처 기업부 장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 준석 국민의힘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등 내빈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월드

옥타 40주년 협회사 헌정식 및 기념 영 상 상영, 기념 퍼포먼스, 하용화 월드옥 타 회장 개회사, 김부겸 국무총리 축사, 창립 40주년 유공자 정부 포상, 서울시 장 주최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월드옥타 하용화 회장은 “세계 64개 국 138개 도시에 지회를 둔 월드옥타의 네트워크로 코로나19 팬데믹에 맞서 왔

2021 역사문화 캠프 한복 알리기 ‘널리 알리기’ 최우수 ‘양수연, 임혜나, 최다니엘’ 남서부 한글학교협의회(회장 박은 주/휴스턴한인학교 교장)가 주최하 고 재외동포재단, 휴스턴한국교육 원이 후원하는 ‘2021 역사문화 캠프, 널리 알리기(한복)’ 행사가 10월2일 실시 됐다. 이번 행사는 한복을 주제 로 ‘바로 알기’, ‘널리 알리기’ 작품 공모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 었다. 바로알기 부문은 ‘부직포 한복 저 고리 만들기’ 공모로 대회가 진행 되

었는데 최수우(8명)에는 문수연(휴스 턴), 박예진(중앙연합), 박진우(뉴올리 언스), 심휘민(휴스턴중앙장로), 애비 (달라스드림), 오제윤(새달라스캐롤톤), 정서윤(새날), 한복(킬린) 학생이 수상 했고, 우수(10명)에는 김선율(알칸사제 자들), 김세린(새달라스플래노), 루카 스 성지영(뉴송), 박민설(베튼루지), 박 정연(스틸워터), 심가현(포트워스), 이 봄(어스틴한인장로), 지나에반스(오클 라호마), 한복(허스트), 황시아(영락) 학

생이 수상했다. 한복에 대한 프레젠 테이션 자료를 직접 구성하고 작성해 설명한 ‘널리 알리기’ 부문에서는 임 혜나, 최다니엘, 양수연 학생이 최우 수, 이상우, 손서현, 김승현, 이소윤, 박채현, 배은서, 이소민과 신가림 학 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은주 회장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한글로 PPT를 만들었다. 선생님들도 놀라울만큼 내용이 알차서 교육자료 로도 손색이 없다는 말씀을 전했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들을 더 준비해 나가겠 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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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백신 의무화, 애벗 주지사는 의무화 금지

∼1975년)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995∼1999년) 단 두팀 뿐이었다. 휴스턴은 챔피언십에서 보스턴 레드삭 스와 격돌한다. 보스턴과의 챔피언십 맞대결은 2018년 이후 3년 만에 벌어지는 리턴 매치로, 당시에는 보스턴 이 휴스턴을 4승 1패로 승리하고 월드시리즈까지 우승 했다. 아메리칸리그 우승과 월드시리즈 출전권(7전 4선 승제)이 걸린 ALCS 1차전은 15일 금요일 오후 7시7분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시작 된다.

금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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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 고교 내 총격사건 충격

바이든 행정부가 연방정부 근무자 백신 의무화 정책 에 이어 100명 이상 근무 기업에 백신 의무화 정책을 예고 한 가운데 11일 텍사스 애벗 주지사는 사기업을 포함한 모든 조직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강제화 금지 행정명령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번 애벗의 발표 직후 텍사스에 본사를 둔 항공사들이 주정부 행정 명령을 거부하고 연방정부의 조치를 따르겠다고 밝혔 음에도 근로자들은 텍사스주 행정명령을 이유로 백신 접종을 거부할 수 있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혼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 된다.

휴스턴 5년 연속 리그챔피언십 진출, MLB 역사상 3번째 기록

고등학교 내에서 총격사건이 또 발생했다. 9월1일부 터 텍사스주에서 무면허 총기 소지가 가능해진 후 고교 내 총격 사건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 다. 지난달에는 휴스턴 소재의 고교에서도 총격사건이 발생해 학교 교장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이번 총격 사 건은 달라스와 포스워스 중간에 위치한 알링턴의 한 고 등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남학생 간 다툼 끝에 총기 사건이 발생한 일로 이번 사건에서 4명의 부상자가 발 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 건물에서의 총격 사건을 최초 신고 받은 당시 총기 난사으로 확대 될 우려가 컸 다며, 이번 총기 사건은 해당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8 세 남학생이 같은 학교 학생과 다툼끝에 45구경 권총을 쏜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학생을 무기소지 혐의 및 폭 행 혐의 등으로 기소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를 낼 전망이다. IT 전문 매거진 더밀크도 "넷플릭스가 월마트와 손잡고 본격적인 굿즈 판매를 하는 건 '오징 어게임' 영향이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국경 화물트럭에서 미국행 시도 652명 발견

오징어게임 굿즈 온라인 월마트 매장에 출시 휴스턴이 12일 시카고 게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시카고 화이트 삭스를 10대 1로 완파하며 리그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2017년부터 5년 연속 챔피언십 진출이다. 휴스턴은 이 번 진출확정로 챔피언십에 5년 연속 진출한 역대 세 번 째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5년 연속 리그챔피언십에 오른 팀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1971

11일 넷플릭스는 월마트를 통해 ‘오징어 게임’ 굿즈를 판매하는 ‘넷플릭스 허브’ 온라인 매장을 구축했다고 알렸다. 월마트와 넷플릭스는 양사가 협력해 '넷플릭스 허브(Netflix Hub)'를 열고,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쇼를 체험할 수 있는 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점 아이템과 혁 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는데 오징어 게임 굿 즈에 대한 열풍이 월마트 온라인 쇼핑몰과 만나 시너지

멕시코 이민청(INM)은 지난 7일 텍사스 국경으로 향 하고 있는 냉장 대형 컨테이너 트럭에서 미국행을 시 도하는 652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물과 음식도 없는 좁은 공간에서 수백명의 사람이 발견 된 것도 충격적 인 일인데 이 가운데 349명은 미성년자였고 이 중 절반 이 넘는 198명은 보호자도 없이 미국행을 시도한 것으 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행을 시도한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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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엘리콧 코리아타운 개장

으로 코로나 환자에 대한 경구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의 미국 내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며 미국을 시작 으로 전세계 각국가에도 승인 신청을 할 방침이라고 알 렸다. 머크는 지난 1일 세계 각국 경·중증 환자 775명 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시험에서 몰누피라비르가 입 원·사망률을 약 50% 감소시킨다는 중간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경미한 코로나 감염 증상을 보인 비입원 환자 중 몰누피라비르를 복용한 환자의 입원 및 사망 확률은 7.3%(385명 중 28명)로 복용하지 않은 환자의 입원 및 사망 확률 14.1%(377명 중 53명) 보다 약 50% 감소한 결과가 나타났다.

유가 80달러 돌파, 연말 100달러까지 대부분 중미 국가 출신으로 멕시코 이민청은 최근 국경 에서 적발 되고 있는 밀입국자는 20년만에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부모없이 입국을 시도하는 미성년 이민 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서류미비자 구제 운동 을 펼치고 있는 시민단체 관계자는 “미성년 밀입국자는 성인에 비해 발각 되더라도 추방을 피하는 것이 유리하 다. 이들이 밀입국 후 돈을 중남미에 있는 부모에게 보 내거나 신분을 해결 한 후 부모를 초청하는 일도 그 동 안 만연해 왔다. 문제는 이들이 불법으로 일을 하는 것 은 불법적인 일에 노출 되기 쉽고, 제대로 된 급여를 받 지 못하는 등 노동력을 착취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인권의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특히, 밀입국 과정에서 열악한 환경에 병에 걸리거나 사망하 는 사례들도 보고 되고 있기 때문에 국가적인 관리, 인 도적인 해결 방안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 승인 신청 다국적제약사 머크(MSD)가 11일 미식품의약국 (FDA)에 먹는 코로나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신청했다. 머크 측은 “입원 위험이 있는 경증·중증 성인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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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하워드카운티 엘리콧시티 한인 상권 밀집 지역을 코리아타운으로 지정하고 공식 문을 열었다. 메릴랜드 코리아타운은 개장 전부터 준비 과정에 큰 관심을 모았 던 코리아타운이다. 이곳 코리아타운은 '한국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지사와 한국계 부인 유미 호건 여사가 지역 한인 동포들과 함께 주도한 코리아타 운 건립 프로젝트로 미주 한인사회가 함께 성원을 보냈 다. 호건 주지사는 "코리아타운 개장으로 더 많은 사람 들이 우리 경제·문화·사회에 기여하는 놀라운 한국계 미국인 공동체를 더 많이 알게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이 프로젝트는 수년에 걸쳐 진행됐고, 지칠 줄 모르게 노 력한 메릴랜드 영부인에게 이러한 성공에 대한 많은 고 마움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애플도 반도체 대란 피하지 못하나?

서부텍사스유 원유 값이 2% 넘게 뛰어 11일 배럴당 81.5달러까지 올랐다. 지난해 동월 대비 120%나 상승 한 수치다. 서부텍사스유가 80달러를 돌파한 것은 2014 년 10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유럽 상황의 영향으로 미국의 천연가스 선물 가격도 지난 5일 13년 만의 최고 치를 찍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연말 겨울에는 수요 가 증가하면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고 전망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에너지 가격이 계속 상 승하는 가운데 세계 경제가 다시 둔화되면 물가는 뛰지 만 경제는 침체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현실화할 수 있 다고 경고하고 있다.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한 자동차 생산의 급감 속에 스 마트폰 시장도 제품 출시에 부품공급 어려움을 겪고 있 다. 12일 블룸버그는 반도체 공급 부족현상으로 아이폰 13 생산량을 최대 1,000만대까지 줄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당초 애플의 아이폰 13 생산 계획은 올해 말까 지 9,000만대였다. 애플13 감산 출고 소식을 전한 블룸 버그의 보도에 대해 애플측은 감산에 대한 직접적인 언 급은 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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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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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특집 <교육컬럼>ㅣ

미국 대학 입시 컨설턴트 에밀리 홍 원장의 ‘명문대 입시 가이드’ 대학 입시 확률 높여줄 대입원서 ‘체크 리스트’ “선생님, 저 “Submit Button” 좀 대신 눌 러 주면 않되요? 여름부터 열심히 준비한 원서를 드디어 제출할 일 만을 앞둔 제 학 생이 익살 스럽지만 걱정이 비치는 표정 으로 저에게 부탁 합니다. “지금 벌써 여 러번 검토하고 신중히 준비 했잖아. 다른 건 다 도와줄수 있어도 그것만은 네가 해 야되.” 저는 한껏 긴장한 학생을 안심시켜 줍니다. 어느덧 커먼앱(Common App) 얼 리 지원 원서를 마무리 해야할 10월 중순 입니다. 버클리학원생들도 지금 얼리 지원 원서 마무리 작업에 분주합니다. 오늘도 한 학생의 원서를 리뷰하다가 원서 제출 하기 전에 주의해야 할 내용을 이번 기사 로 쓰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것 같아, 대 학 입시 컨설턴트의 명문대 합격팁 을 담 은 ‘대입 원서 체크 리스트’를 정리해 보았 습니다. 1. 원서의 모든 부분을 정확하게 작성 하 되 합격률에 도움되지 않는것은 표기하지 않는다. 첫째, 원서에서 학생의 인종을 물어보 는데 필수 질문이 아니기 때문에 답하지 않아도 됩니다. 합격률에 도움이 않될 ‘동 양인’이라는것을 확인시킬 필요는 없습니 다. 또한, 학생의 하이스쿨 내신 등수를 물 어보는 란도 만약 학생이 Top 10% 에 속 해 있지 않다면 하이스쿨 Transcript (성 적표)도 Rank 가 표시되지 않은 version 을 오더 하고 원서에도 표기하지 않는게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유리 합니다. 이어 서 한가지 더 주의할 점은 학교 성적표에 학생의 예전 SAT/ACT/PSAT/AP/IB 점수 들이 자동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다반사 여서, 혹시 낮은 점수들이 있다면 대학에 보내지는 Official Transcript 을 오더 할때 Registrar 에게 이런 점수들을 빼달라고 요청하거나 그런 version 으로 오더하시 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AP 나 IB Exam 점수는 모두 셀프로 원서에 표기 하면 되 고 추가 증명 서류를 제출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혹시 낮은 점수가 있다면 표기하 지 않아도 됩니다. SAT나 ACT 점수는 주 로 자신이 제일 잘 본 시험 하나만 표기하

는게 좋고 혹시 Superscore를 하는 대학 이 있더라도 여러 시험 날짜의 점수를 공 개하는게 학생에게 득이될지 신중히고려 해 보시길 바랍니다. 2. ‘아카데믹 어너스’ 와 ‘액티비티’ 는 전 략적으로 나열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무엇을 어떻게 나열하는지, 또 어떻게 설명하는지에 따라 원서를 읽을 대입사정 관이 원서로 부터 어떤 인상을 받게 될지 크게 달라집니다. 그리고 대학들은 이 학 생이 지원하는 전공에 얼만큼 관심이 있 고 그에 관련된 어떤 경험을 쌓아왔는지 를 집중적으로 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작 성할때는 자신의 전공과 제일 관련있는 항목을 제일 윗쪽으로 배치하고 제일 화 려한 액티비티나 수상경력 부터 나열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주어진 공간은 최대 한 활용해서 자신의 업적을 부각시킬수 있는 ‘팩트 위주’의 부가 설명을 구체적으 로 묘사해야 학생의 업적의 가치를 충분 히 인정 받을수 있습니다. 대학 원서 섹션 중에 이 이력서 부분이 제일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혼자 작성할때 제일 미흡한 부 분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무엇을 어 떻게 설명해야 자신이 열심히 일궈낸 업 적을 제대로, 그리고 근사하게 어필할수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대입 전문가의 도 움을 받으시거나 부모님이라도 직접 도와 주실수 있으면 좋습니다. 또한, 어떤 학생 들은 ‘누구나 다 받는 상' 이라며 자 신이 다소 시시하게 느껴지는 업적에 대 해서는 원서에 표기를 안 하던지, 아니면 기억이 잘 안나서 했던 액티비티를 원서 에서 빠뜨리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오 히려 부모님께서 더 잘 기억 하시는 경우 가 있으니, 자녀분이 모든 액티비티를 빠 짐없이 또, 잘 어필할수 있도록 기록했는 지 한번쯤 점검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3. 에세이는 기본적인것 부터 전체적으 로 어떤 인상을 주는지 점검한다. 제일 기본적인 ‘word count’, 문법, 스 펠링, 대학교 이름, 등등 기초적인 부분을 다시한번 점검 합니다. 그리고 500 자 이

상인 긴 에세이는 타이틀을 만들어 주는 게 좋고 문단을 시작할때 ‘Indent’ 를 하고 문단 사이 사이를 ‘Double space’ 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대입 에세이는 되도록 문단이 짧은게 좋습니다. 그리고 에세이 가 지문의 모든 질문을 충족시키는 답을 지닌 에세이 인지를 다시한번 확인해 봅 니다. 많은 학생들이 실수 하는 부분입니 다. 특히 ‘why this major’ 에세이 나 “why this school’ 에세이는 긴 에세이와 달리 디렉트하고 명확하게 지문에 대한 답을 해 줘야 합니다. 그리고 ‘why this major’ 에세이는 구체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왜 이 전공을 선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설 명하고, 이 전공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정 을 보여 줘야 합니다. ‘why this school’ 에 세이는 학교의 어떤 유니크한 프로그램이 나 자원이 학생의 마음을 끌었는지, 또한 학생이 이런 기회들을 앞으로 어떻게 사 용해서 자신의 꿈을 이뤄갈지에 대한 구 체적인 비젼을 보여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리고 제일 중요한 포인 트는, 만약 내가 대입 사정관이면 에세이 의 주인공이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할지, 한번 제 3자의 시선으로 자신의 에세이 를 평가해 봄으로써 이 에세이가 자신의 합격률에 도움이 될지를 확인해 봅니다. 여러 사람에게 에세이를 보여줘도 좋지 만 영어 선생님이나 일반 투터 보다는 대 입 사정관의 시선으로 피드백을 줄수 있 는 대입 전문가의 리뷰를 받는게 좋습니 다. 그리고 Common App 에는 ‘Additional Information’ 이라는 섹션이 있습니다. 여 기에는 원서의 공간이 부족해서 쓸수 없 었던 추가 이력 내용 및 세부사항 설명, 그 리고 대입사정관들이 학생에 대해 꼭 알 아 주었으면 하는 내용들을 씁니다. 이 빈 공간을 절대로 낭비하지 마시고 전략적으 로 사용하세요. ‘Covid Essay’ 섹션또한 전 략적으로 그리고 섬세하게 다뤄야 할 부 분입니다. 4. 온라인 원서와 에세이 외 추가 자료 들도 마감일 안에 도착하도록 준비한다. 온라인으로 작성하는 메인 대입 원서와

에세이 외에 따로 준비하고 제출해야할 서 류들이 있습니다. 추천서, Transcript (하이 스쿨 성적표), SAT/ACT 스코어 리포트, 포 트 폴리오(optional), 추가 장학금 신청서 및 에세이 (optional), Honors 프로그램 에 세이 (optional) 등등 도 원서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마 감일 전에 모두 대학에 도착하도록 미리 미리 준비해 놓아야 합니다. 특히 추천서 는 3주 전에는 이미 써주실 분께 말씀 드 려야 하고, Transcript 은 학교마다 프로세 스 방식이 다른데 2~3 주 까지도 걸립니다. SAT/ACT 스코어 리포트도 2~3주 까지 걸 릴수 있으니 11월 1일 얼리 마감일 까지 지원할 예정 이라면 10월 중순이 지금쯤은 오더를 다 해 놓아야 합니다. 미국 명문대학 입시 준비, 버클리 아카 데미 에게 맡기시면 후회하지 않습니다. 지금 2021가을 학기 등록 중입니다. 결과 가 말해주는 명문대 입시 전문 버클리 아 카데미의 급이 다른 대입 카운슬링, SAT/ ACT 클래스, 전과목 투터링을 경험하고 싶으시면 www.Berkeley2Academy. com 에서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을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자녀의 대학입시에 관 한 고민 또한 궁금한점은 b2agateway@ gmail.com 으로 문의하시면 성심성의껏 상담해 드립니다.

에밀리 홍 원장 UC Berkeley(Psychology & Integrative Biology, B.A.), Fuller Graduate School of Psychology (Clinical Psychology, M.A.) Co-Founder & Director of College Admissions Consulting, Berkeley² Academy National Association of College Admission Counseling Member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OCT 15, 2021

코 리 아 월 드 | 23 |

|칼럼|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할매 국밥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수많은 마 음을 주고 받는다. 사랑의 마음, 배 려의 마음, 용서의 마음, 때로는 미 움의 마음, 과욕의 마음, 거짓의 마 음, 우리가 보낸 마음들은 동그라미 인생속에 이리 흐르고, 저리 뒹굴다 결국은 마음의 주인에게 되찾아 온 다. 좋은 마음은 좋은 마음대로 나 쁜 마음은, 나쁜 마음대로 되돌려 받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다. 피난시절 한 많은 사연을 담고 있 는 영도다리 옆 자갈치시장 입구에 는 60년째 배고픈 사람들의 든든한 공간이 되어준 욕쟁이 할머니 돼지 국밥 집이 있습니다. 고달픔과 삶의 애환이 묻어있는 허름한 벽 한편에 대문짝만하게 붙어있는 “돼지국밥 오 천원” 단골손님 인듯한 남자가 허겁지겁 국밥을 삽질하듯 입에 퍼 넣고는 세상 날아갈 듯한, 트림 한 점을 울리며 오천 원짜리 한 장을 내미는 모습에 “3천 원만 도가” “뭔 가격이 고무줄 이라 예?” “와 꼽나? 꼽으면 니가 국밥 장사해라 메” “며 칠 전에는 5.000원 받더니만 오늘은 와 3,000원 이라예?” “문디… 싸게 해 줘도 지랄이고 오늘은 니가 쪼매 힘들어 보여서 내가 니한테 이천원 뇌물 쏜 거다 와” “할매요… 그라면 내는 와 오천 원 다 받는교?” 이 쑤 시게로 터널이라도 팔 듯 사정없이 입을 쑤시며 나오는 또 다른 남자의 말에 “저 봐라… 아까운 줄 모르고 밥 냉긴 거 봐라. 생선 실은 자갈치 배가 들어왔다 나간 것처럼 한바탕 소란을 피워대 던 할매의 가게가 섬을 재우는 파도 처럼 조용해질 즈음 “여기 돼지국 밥 한 그릇만 주이소~” “오늘은 어 찌 손녀랑 같이 왔능교?” “오늘은

우리 손녀 생일이라우” 자신은 녹 슨 리어카에 기대어 빵과 우유 하 나로 허기를 때우면서도 손녀에게 만큼은 따뜻한 고깃국을 먹이고 싶 은 게 할머니 마음이라는 걸 알고 있다는 듯, 고기가 듬뿍 담긴 국밥 두 그릇을 내밀어주면서 “오늘은 내가 쏠 테니 돈 걱정 말고 맘껏 드 슈” 햇살 같은 따스한 정까지 국밥 에 담겨 있는걸 아는 폐지 줍는 할 머니는 그래도 그럴 수 있냐며 꾸 겨진 오천 원을 펴서 내미는 모습 에 “ 그럼 한 그릇에 오백 원씩 해 서 천원 만 받으면 되겠능교?” 그 마저도 안 받으면 공짜로 얻어먹 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해질 할매 와 손녀에게, 살핌과 나눔으로 없는 이의 마음까지 헤아려주는 시간을 지나 “감사히 잘 먹었심더…” 그렇 게 고맙다는 인사는 욕쟁이 할머니 에겐 선물이 되고 받으면 돌려줘야 한다는 게 부산사람 인심이라는 듯 손녀 손에 뜨끈한 고깃국물을 담 은 비닐봉지를 쥐어주며 하늘이 높 아진 만큼 사랑하는 마음도 커 나 가는 것 같은 흐믓함으로 멀어지는 두 사람을 배웅하고 있었습니다. 항구의 뱃고동 소리가 어둠 속 에 번져가고 있을 때 사람 따라 국 밥 값이 달라지는 할머니의 국밥 집 문을 열고 들어오는 남자는 익 숙한 듯 “할매요… 여기 국밥 한 그 릇하고 소주 한 병 주이소” “국밥은 내가 줄테니까네 소주는 니가 꺼내 서 쳐무나” 고된 뱃일에 곰삭은 하 루를 누가 씹다 버린 달을 보며 소 주잔에 토해내더니 가게 한 켠에서 포근한 달빛에 꾸벅꾸벅 졸고 있는 할머니에게 말을 건넵니다. “지는 걸어도, 달려도 와 늘 뒷바퀴 같은

인생인지 모르겠으예” “ 뒤로 갈 땐 뒷바퀴가 먼저일 때도 안 있나, 어 찌 인생이 직진 빼이 없디나” “할매

말이 맞네 예 ㅋㅋ… “성공하기 전 까지 다들 열심히 하제, 근데 하고 난 뒤가 더 문젠기라” 목표 조차도 하나의 과정일 뿐이라며 이룬 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말을 하며 할머니는 한철 한 계절을 삶에 지친 고된 이들에게 때론, 엄마 같은 따 스한 온기를… 살아가는 길이 미끄 러울 뿐이지 낭떠러지는 아니라며 삶의 녹색 신호등이 되어주고 있답 니다. 얼기설기 맞대어 놓은 배들이 파 도에 일어섰다, 누웠다 를 반복하고 있는 달빛 잠든 저녁… 지친 달빛을 안고 한 남자가 들어서더니 “할매 요 여기 국밥 하나 주이소” “김사장 니 이 시간까지 밥도 안 먹고 댕깄 나” 남자는 대답 대신 국밥 한 그릇 이 담긴 한숨을 소주잔에 눈물까지 말아 마시더니 “ 할매요… 코로나 에 결국 못 버티고 오늘 부로 가게 문 닫았심더” “니 처음 사업 시작할 때 돈도 없이 젊은 패기 하나 갖고 했다 안 했나?”

“네 그땐 그랬지예” “그라먼 지금 무기가 하나 더 있네” “뭔 무기에? 빚만 남았는데 예” “경험이란 무기 가 하나 더 안 있나” “………..” “꿀 벌을 와 사람들이 좋아하는 줄 아 나” “부지런해서 아님니꺼?” “아이 다… 남을 위해서 일하기 때문이데 이” 인생이라는 놈은 때론 예기치도 않은 곳에다 닻을 내리기도 하는 거 기에. 남을 도와가면서 함께 잘사는 것이 진짜 승리한 거라며 위로를 건 네는 할머니를 보며 “ 할매예… 돈 버는 건 꼴등이지만 행복은 내가 일 등 할께예” 골목길에 드리워진 가로 등 불빛을 타고 놀던 별들의 배웅을 받으며 멀어지는 남자의 등위로 국 밥집 욕쟁이 할머니의 목소리가 골 목 안에 메아리 치고 있었습니다. “ 힘 내래이… 희망은 절망 뒤에 가려 서 안 보일 뿐이 데이라는… 우리 네 인생살이 마음먹기 따라 행복과 불행이 나눠지듯 작은 손, 얇은 주머 니 속이라, 물질로 채워 줄 순 없어 도, 따듯한 마음만은 넉넉하게 채워 줄 가슴이 있지 않은가… -(노자규의 골목 이야기에서)-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24 | KOREA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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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5, 2021

|칼럼|

ㅣ문화칼럼ㅣ

인간이 고안해 낸 최악의 생지옥 1차 대전의 참호전 <유럽사63> 오스트리아-헝가리는 황태자부부 저격 사 건이 있은지 한달 뒤인 1914년 7월 28일, 세르 비아에 선전포고를 하고 베오그라드를 폭격 했다. 이것은 당연한 수순. 황태자부부를 잃고 도, 거기에 독일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는 데도, 선전포고를 안한다면 그것이 오히려 이 상한 일이 될테니까. 그런데 여기에 유럽의 강 대국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줄줄이 동참한 것 도 문제지만 이들이 전쟁 중에 신무기들을 개 발, 사용한 것이 전투의 스케일을 키워 그동안 인류가 경험해 보지 못한 제 1차 세계대전, 또 는 Great War라고 불리는 최악의 전쟁이 터 진 것. 1차 대전 때 개발되어 사용된 신무기는 전 차와 전투기, 그리고 독일의 ‘U보트’ 잠수함 과 독가스까지 다양하다. 이같은 신무기들의 등장으로 지상은 물론, 하늘과 바닷속까지도 전쟁터가 되어버린 것. 그러나 그 어느 것보다 도 주로 지상전에 새로 등장한 기관총은 독일, 프랑스 국경을 거쳐 벨기에를 지나 북대서양 까지 잇는 서부전선에 구축된 참호전을 가능 케 했다.

좁고 길다란 웅덩이, 참호는 철조망을 사이 에 두고 아군과 적군이 대치하고 있으며 그 사이의 땅을 무인지대(No Man Land)라 부른 다. 거기서 얼쩡거렸다가는 적의 표적이 되기 때문에 사람뿐 아니라 들풀 조차도 자라지 않 는 삭막한 사각지대. 그리고 그 참호 속은 상 상을 초월하는 불결한 상태였다고 한다. 우선

지붕이 없기 때문에 비만 오면 진흙바닥에 물이 고 이기 일쑤이고 오물과 시체 썪는 냄새가 진동했으 며 먹을 것이 풍부하여 고양이 만큼 자란 들쥐떼가 들끓었다고. 그래서 1차 대전의 참호는 인간이 만 든 최악의 생지옥이라 불린다. 그곳에 배치된 군인들은 예전에 늘 그래왔던대 로 몇 개월이면 전쟁이 그칠 줄 알고 입대했다. 크 리스마스 즈음에 돌아오겠노라는 작별인사를 했고 그를 보내는 가족들도 그렇게 믿고 기다렸다 한다. 그런데 막상 전투가 벌어지자 그들의 예상은 빗나 갔다. 그들의 기대와는 달리 크리스마스를 춥고 음 습한 참호 속에서 맞아야 했다.

그 때 독일 참호에서 ♪Stille Nacht, heilige Nacht♪가 흘러 나왔다. 이를 듣고 깊은 감상에 젖은 영국군 측에서도 화답한다. ♪Silent Night, holly Night♪으로. 그러자 독일 참호에서 이름 모 를 사병이 먹을 것을 들고 무인지대로 나왔다. 영 국군들도 참호에서 나왔다. 물론 무기를 버리고. 그리고 악수를 하며 각자의 언어로 더 많은 캐롤을 불렀고 서투른 언어로 농담도 주고 받았다. 어떤 부대에서는 내친 김에 축구 시합도 했다는데 독일 이 3대2로 이겼다지만 영국군은 오프사이드라고 우겼다고. 1914년 서부 전선의 크리스마스는 이렇게 따뜻 한 비공식 정전을 즐겼고 이 소식 은 집에 보낸 편지를 통하여 각종 신 문에 기사화되었다. 역사학자들은 <2000년 유럽 역사의 첫 기적>을 유 사 이래 가장 참혹했던 전쟁 중에 이 름 없는 병사들이 해냈다고 했지 만 엄밀히 따지자면 아기 예수가 이름은 없지만 용기는 있는 병사 들을 통해 이룬 기적 아닌가. 그리고 이런 감동적인 크리스 마스는 더 이상 오지 않았다. 그 후 부터는 4년 내리 죽고 죽이는 비참하고 지루한 소모전의 연속이었다. 전쟁 이 발발한 지 불과 5개월만에 무려 50만명의 전사자를 내는 소모전. 목숨 바쳐 빼앗은 땅은 없거나 조금 빼앗았다 해도 언제 빼앗길지 모 르는 소모전… 이러한 전쟁의 참상을 취재하던 영국의 종 군 기자 어니스트 스윈튼(Ernest Swinton)은 이 참호전을 종식시킬 새로운 무기개발에 열 을 올린다. 드리워진 철책을 부수며 참호를 건 너면서 총알도 비껴갈 방탄차. 그러던 중 새로 개발된 농업용 차량에 대한 소문을 듣는다. 그 차체를 이끄는 바퀴는 무게를 분산해 진흙에 빠지는 것을 방지한다는 소문. 그 바퀴를 전차 에 이용할 생각이었다.

이 아이디어를 높게 산 윈스턴 처칠 장군. 즉시 탁월한 두 엔지니어를 붙여 개발하기 에 이른다. 그래서 1916년 초에 개발된 것이 마크 원 탕크(Mark I Tank). 영국의 최신 비 밀 병기로 그해 7월에 벌어진 서부 전선의 솜 (Somme) 전장에 투입된다. 28.5 톤의 육중한 무게의 방탄 철갑은 전장을 누비며 쏟아지는 기관총으로부터 보병들을 감싸 안고 철조망 을 간단히 뭉개며 연합군에게 길을 터 주었다. 아, 물론 시행착오에서 오는 잦은 고장으로 고 전하기도 했지만. 그러나 위압적인 겉모습만 으로도 아군의 사기를 돋우고 전세를 역전시 키기에 충분한 비밀 병기였다. 독일이 매수한 세기의 미녀 스파이 마타하 리에게 주어진 임무도 이 탱크 제조기술 훔쳐 오라는 것이었다지, 아마. 네덜란드 태생의 마타하리는 순탄치 않은 어린 시절을 보냈고 불행한 결혼생활을 청산한 후 자신의 미모를 믿고 파리로 간다. 미모뿐 아니라 독일어, 프 랑스어, 스페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도 있 었지만. 물랑루즈 무대에서 무용수로 생계를 유지하다 프랑스 사교계에 입문하게 된다. 1차대전이 발생하자 독일 육군에서 그를 스 파이로 채용, 연합군의 고급 정보를 얻기를 원 했으나 생각만큼 스파이 노릇을 잘 하지는 못 했나보다. 고작 빼 온 정보가 프랑스 고관들 의 사생활 정도에 그쳤고 그나마도 중간에 들 키고 만다. 그러나 프랑스는 그녀를 이중간첩 으로 쓰기로 하고 독일의 방첩기관장을 꼬드 겨 모종의 정보를 빼내려 했는데 그 마저도 독 일측에 들켜 버린다. 매력적이고 언어에 소질 이 있지만 스파이로서의 능력은 꽝인듯. 파리 교외에서 총살형을 당했던가…. 전쟁 중에 양 측에 이용만 당하고 생을 마감한다.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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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라이언 박 보험칼럼ㅣ

메디케어 신청 어떻게 하나요? 65세가 가까워 오면 메디케어 건 강보험 가입시기와 신청절차 등에 많은 궁금증과 의문이 생깁니다. 미 연방 메디케어 주무기관인 메디케어 서비스 센터(CMS)가 안내하는 메디 케어 가입시기와 신청방법을 요약하 면 다음과 같습니다. 메디케어와 가입기간 메디케어 건강보험은 가입기간이 있으며, 기한 만료시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메디케어 초기 가입시 기(IEP)는65세 3개월전 즉, 64세 9개 월서부터 신청하실수 있습니다. 내 생일 3개월전 그리고 내 생일, 내 생일 3개월 후 모두 7개월 내에 가입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빠를수 록 좋습니다. 65세가 되었지만 차일 피일 신청을 미루다가 정해진 7개월 이 지나고 나면 파트B에 대한 벌금 의 대상이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 기 가입시기를 놓치면 다음 해 1월1 일부터 3월31일까지 일반가입(GEP) 기간에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 만 이 기간에 신청하면 7월1일부터 보험 커버리지 효력이 발생합니다. 본인과 배우자가 65세 이후에도 일을 하여 회사에서 건강보험이 있 다가 퇴직 등의 사유로 중단된 경우, 중단되는 달부터 3개월 동안 스페셜 가입기간(SEP)이 주어집니다. 또, 메디케어 플랜을 가입하고 난 후, 보험혜택에 대한 기존 플랜을 재 조정 하고 싶다면, 연례가입기간( AEP)에 다른 보험사 플랜으로 변경 할수 있습니다. 연례가입기간은 매 년 10월15일부터 12월7일까지이며, 이 기간동안 보험 플랜을 변경하면 그 다음해 1월1일부터 적용됩니다.

메디케어와 신청방법 연방정부에서 제공하는 오리지널 메디케어(파트 A&B)를 신청하는 방법에는 총 3가지가 있습니다. 1) 사회보장국 소셜오피스를 직접 방 문하는 방법 2) 소셜 오피스와 사전 예약 후 전화 인터뷰로 신청하는 방법 3)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하는 방법 입니다. 우선, 사회보장국 직접 방문은 그 자리에서 담당자와 직접 면담하면 서 궁금한 점을 해결 할수 있다는 편 리한 점이 있지만, 많은 시간을 소요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코로 나 팬데믹 이후 소셜오피스 마다 사 무실 방문을 제한하고 있고, 전화 통 화도 잘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온라 인으로 신청하는 방법이 시간도 절 약하고 가장 신속한 방법입니다. 메디케어를 온라인으로 신청시 준 비물로는 1) 소셜시큐리티 카드에 나와있는 영문 이름 2) 소셜넘버 3) 생년월일 4) 현주소 5) 시민권 취득날짜(영주권자들은 영주 권번호) 6) 연락처 7) 이메일 주소 8) 자신이 태어난 출생지를 기입하게 돼 있습니다. 메디케어 신청 공식 웹사이트로는 MEDICARE.GOV 와 SSA.GOV 두 곳 입니다. 하지만 결국 같은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각 사이트의 메뉴 중 ‘Apply for Medicare’와 ‘Apply for Medicare Only’ 버튼을 누른 후 ‘my Social Security’ 어카운트 계정을 먼저 개 설하고, ‘Start a New Application’ 을 시작합니다. 그 다음 안내에 따 라 Identification> General> Other Benefits> Remarks & Options> Review & Sign 순으로 개인정보를 순차적으로 기입하시면 됩니다. 메 디케어 온라인 신청절차는 서명할 양식도 없고, 일반적인 서류도 필요 하지 않습니다. 컴퓨터 사용이 익숙하지 않다면, 배우자나 자녀들의 도움을 받아서 작성하셔도 됩니다. 시작부터 종료 까지 소요시간은 대략 15분~20분 정도로 걸립니다. 작성시 주의할 점 은 ‘Identification’ 메뉴 질문중 ‘메디 케어 파트B를 원합니까’ 라는 질문 에는 월 프리미엄(보험료)이 발생하 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만일 회사에 재직중이고 그룹 건강보험에 가입돼 있어 당장 파트B를 받을 필 요가 없으면 NO라고 표기하고, 그 렇치 않고 파트B를 원할 경우 YES 에 체크하시면 됩니다. 모든 질문에 문제없이 정상 입력 되면 ‘Thank you for applying for Medicare online’이라는 문장과 함 께 신청확인 번호(Confirmation Number)를 받게 되고, 온라인 신청 절차가 완료됩니다. 만일, 온라인으 로 신청하다가 당일로 못 끝낸 경우 는 중간과정에 알려주는 신청서 번 호를 적어 두었다가 다음에 다시 들 어가서 나머지를 완료할 수 있습니 다. 메디케어 온라인 신청이 종료되

면, 지역 사회보장국(SSA)에서 접수 된 온라인 신청서를 정식 심사를 합 니다. 심사과정에서 영주권 원본이나 시민권 증서 등의 추가정보를 요구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경우 추가서 류는 반드시 원본을 제출해야 합니 다. 온라인 신청 서류는 최종 승인이 나기까지는 약 4주~8주정도 소요됩 니다. 최근들어 좀 더 지연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심사가 완료되면, 신청 자 영문이름과 메디케어 넘버, 파트 A(Hospital)와 파트B(Medical)의 커버 리지 시작일이 프린팅된 ‘메디케어 ID’ 카드를 우편으로 받게 됩니다. 다음 시간에는 오리지널 메디케어를 가진 분들이 다음단계로 가입하시는 메디 케어 파트C ‘어드밴티지 플랜(우대보험)’ 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 다. *메디케어에 대해 궁금 하시거나 의문 사항이 있을때 ‘라이언박 종합보험'(832867-9722 / RyanParkInsurance@ gmail.com)으로 언제든 편하게 연락 주 시면 성의껏 답해 드리겠습니다.

라이언 박(Ryan Sinkyu Park) *시카고 중앙일보 편집국 부국장 역임 *휴스턴 코리아월드신문 편집국장 역임 *현,‘라이언 박 종합보험’대표 에이전트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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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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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백악관, "LA항, 하루24시간 1주내내 하역작업" 공급 병목 현상으로 경제성장 둔화가 우려되는 미 국에서 백악관이 태평양 변의 로스앤젤레스 항구가 하루 24시간, 1주일 7일간 쉬지 않고 하역 작업을 하 도록 항구 당국과 기업 간의 중재에 성공했다. 많은 컨테이너 선들이 하역이 지연되면서 바다에 묶여있어 미 소비자 물가 상승을 초래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3일 오후 팬데믹 경제 회복 을 방해하고 있는 공급망 교란 문제에 대해 백악 관서 연설할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 항은 미국에 들어오는 컨테이너 선박 40%를 맡고 있다. 11일 기준으로 이 두 항구에는 62척의 배가 부두까지 들어와 정 박한 채로 선적 물자를 풀지 못하고 있고 81척은 부두 선거로 들어와 정박하는 절차를 바다에서 대 기하는 중이다. 백악관 중재를 통해서 LA 항구 당국, 하역 인부 그리고 미국 최대 유통 및 물류 기업들이 힘을 합 해서 이 같은 하역난의 해소에 나선다.

해당 물량이 많은 월마트, 페덱스 및 유피에스 (UPS)는 피크 시간이 아닌 때에 하역을 해 LA 항구 당국이 논스톱으로 작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LA 항구에 앞서 롱비치 항구 당국 은 이미 스무 날 전부터 일주 내내 하루 24시간 항구

를 열고 하역을 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오후 연설에 앞서 원탁 화 상회의 형식으로 월마트, 페덱스 물류, UPS, 타겟, 북미 삼성전자, 대형트럭 운전기사 노조, 미 상공회 의소 대표들과 공급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공급망 문제는 바이든 정부 들어 심해지고 있는 인플레 문제와도 긴밀히 연계되어 있다. 야당 공 화당은 바이든과 민주당이 취임 2개월도 안 돼 단 독으로 1조9000억 달러(2300조원)의 추가 코로나 긴급재난지원을 성사시켜 배포하는 바람에 물가 가 급등했다고 비판한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연 상승률이 5%를 넘어선 지 4개월이 지난 현재 이 같은 인플레 급등의 80% 를 '공급 병목'에 놓여있는 물자들이 초래한 것으 로 분석되고 있다. 코로나 충격에서 풀려난 경제 가 급하게 재가동되면서 물자가 부족하기도 하지 만 있는 물자도 기존의 공급 체제가 흐트러져 제 대로 유통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9월의 CPI 누적상승률 5.4%…13년래 최고 인플레 미국의 소비자물가 지수(CPI)가 9월에 전달에 비 해 0.4% 상승해 12개월 연 누적 인플레가 5.4%에 이르렀다고 13일 미 노동부가 말했다. 미 CPI 월간 상승률은 8월에 0.3%였는데 다시 커 진 것이다. 그러나 그 전 7월의 0.5%, 6월의 0.9%, 5 월의 0.6%에 비하면 월간 물가상승은 크지 않은 편 이었다. 올 9월까지 12개월 누적치로는 5.4%를 기록해 13 년 전인 2008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었다. 앞서 5월에 5.0%를 기록한 미국의 연 인플레는 6월 과 7월에 5.4%에 달한 뒤 8월에 5.3%로 다소 떨어 졌었다. 미국의 CPI 연 상승률은 올 1월에는 1.4%, 3월에 2.6%였으나 4월 4.2%로 뛴 뒤 5월부터 5.0% 이상 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충격으로 소비와 투자가 급격히

위축된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되었던 월간 CPI 마이 너스 상승률이 그해 6월부터 플러스로 돌아선 사실 을 감안하면 최근의 높은 인플레는 단순한 보복성 소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올 4월부터 분명해진 미국의 물가 '인플레' 현상 은 급격한 코로나 이후 경제 재가동으로 인한 공급 망 차질 및 교란 그리고 구인난에서 나온 것으로 진 단된다. 전문가들은 9월의 월간 및 년간 CPI 상승률로 8 월과 같은 0.3% 및 5.3%를 예상했는데 빗나간 것 이다. 물가 당국인 미 연준은 4월 이후 인플레 조짐 을 지난해 소비 위축에 의한 기저효과가 다분하며 일시적인 성격이 짙어 가을부터 수그러질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연준의 인플레 해석이 조금씩 바꿔져 양적 완화의 자산매입을 줄이는 테이퍼링과

기준금리 조기인상을 시사하고 있다. CPI 상승률 보다 미 연준의 인플레 지표로 중요시되는 개인소 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이 8월 3.6%(근원)로 타깃 2%를 훨씬 웃돌았다. 이날 발표에서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해서 구하는 근원 CPI는 9월에 0.2% 상승해 8 월의 0.1%보다 컸다. 12개월 누적치로는 4.0%로 8월과 같았다. 앞서 6 월에 4.5%를 기록했는데 이는 1991년 11월 이후 29 년 만의 최고치였다. 에너지 부문 물가는 12개월 동안 24.8% 올랐고 식품은 4.6% 올랐다. 미국 경제는 1분기와 2분기에 연율로 6.3% 및 6.7% 성장했으나 3분기에는 5% 아래로 처질 가능 성이 높다. IMF도 전날 올 성장률 전망에서 미국을 두고 7%에서 6%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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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b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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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성박사 자서전|

후회없는 인생 (Life with No Regret) 16화

자유를 향한 모험 <지난주에 이어서> 심문 누나가 나가고 홀로 남겨진 순간 지극 한 공포와 외로움이 엄습했다. 내 인생에 서 단 한번도 그렇게 혼자 남겨진 적은 없 었다. 늘 가족이나 친구가 곁에 있었다. 다섯 명 누이들의 얼굴이 차례로 떠올랐 다. 하나같이 예쁘고 귀여웠다. 그들에게 더 잘해주지 못한 것이 후회스러웠다. 외 할머니의 인자하신 미소가 떠올랐다. 인 성아, 괜찮다. 조금만 더 참아라. 다 좋아 질 거다. 모두 다 지나간다. 할머니가 그 곳에 계셨다면 그렇게 말씀해주실 것 같 았다. 며칠 전 모란봉에서 작별한 친구들 의 모습도 떠올랐다. 쏟아지는 햇빛을 받 으며 철봉대 위를 나비처럼 누비던 시절 이 아름다운 꿈처럼 떠올랐다. 지나간 것 은 모두 하나같이 아름다웠다. 희한하게 도 그 아름다운 추억들을 하나 하나 떠올 리노라니 배고픔도 가라앉고 두려움도 조금씩 물러갔다. 우리에게 다시 좋은 시 절이 돌아온다면, 누이들과 가족들과 친 구들과 모두 모여 앉아,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이 과거를 회상하며 파티를 열 수 있겠지. 꿈을 꾸고 소망을 그리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나는 지저분한 회색 벽들과 차가운 철창 위로 무지개가 반짝이는 상상을 했다. 곧이어 내 순서가 왔고, 누나와 다른 방 에서 심문을 받게 되었다. 나를 심문한 담 당관은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건장한 체 격의 남자였다. 그는 커다란 야구방망이 를 책상 위에 올려두고 있었다. “잘 왔다! 거기 앉지.” 담당관의 표정과 목소리는 생각한 것 보다는 우호적인 편이었지만, 비밀을 지 닌 나로서는 잠시도 방심할 수 없었다. 손 바닥에 땀이 고여 축축했다. “난 말이지, 요즘 왜 이렇게 젊은 청년 들이 남한으로 탈출을 하려고 하는지 이 해할 수가 없어. 우리 북한의 청년들에게 는 밝고 원대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데 말이야.”

나는 억지 웃음을 지으며 동의의 뜻으 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말이지, 너도 설마 남한으로 탈주하려는 건 아니겠지?” 내가 아니라고 말하려는 순간, 그가 갑 자기 야구방망이로 책상을 탕 치며, 냉소 적인 말투로 물었다. “만약에 그랬다가는 어떻게 되는지 알 지? 넌 곧바로 강제노동수용소행이야! 너도 잘 알고 있지? 넌 왜 해주에 온 거 냐? 사실대로 말해!” 심장은 쿵쾅거리고, 목이 바싹바싹 타 들어갔다. 하지만 억지로 마음을 가다듬 으며 누나와 모의한 대로 설명을 시작했 다. 마음속으로는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 면서. “저는 제 나라와 제 고향과 제 학교를 너무나 사랑합니다. 이렇게 좋은 곳을 떠 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요 즘 어지럼증이 심해져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조금이라도 따뜻한 해주로 내려 가서 해산물도 많이 먹고 요양을 하고 오 라고 해서 내려오는 길입니다.” “너 얼굴 보니 아주 멀쩡해 보이는데… 네가 아프다는 걸 내가 어떻게 믿지?” 내가 얼굴에 살이 없고 마른 체형이어 서 아프다고 하면 웬만한 사람들은 다 믿 어주었다. 그런데 담당관은 나의 거짓말 을 간파한 것이다. 당황하여 머릿속이 하 얗게 비어가던 중, 불현듯 전날 밤 외할 머니께서 내 셔츠 호주머니에 넣어주신 의사의 소견서가 생각났다. “이게 꼭 필 요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가지고 가봐라.” 할머니는 나를 위해 일부러 친한 의사에게 부탁하여 소 견서를 받아둔 것이다. 아침에 셔츠를 입 으면서도 그 주머니 속에 든 소견서에 대 해서는 까맣게 잊고 있었다. 나는 외투 속으로 손을 넣어 셔츠 주머니를 뒤졌다. 외할머니께서 곱게 접어 넣어준 소견서 가 그 자리에 그대로 들어 있었다. 나는 소견서를 심문담당관에게 내밀었고, 혹 시나 하여 셔츠 주머니에 함께 들어있던 나의 학생증도 꺼내 주었다. “식욕감퇴 및 어지러움 증상으로 당분

간 학업을 쉬면서 요양할 필요가 있다….” 담당관은 소견서를 읽은 후 나의 학생 증을 앞뒤로 돌려보았다. 당시에 학생들 은 오늘의 운전면허증처럼 반드시 학생 증을 소지하고 다녀야만 했는데, 학생증 뒷면에는 이전 학기의 성적들이 적혀 있 었다. 그 성적표는 내가 우등생이라는 사 실을 증명하고 있었다. 그는 소견서에 적 힌 내용을 그대로 믿는 눈치였다. 나는 슬 그머니, 나의 삼촌이 해주의 농업국장이 라는 사실까지 언급했다. 삼촌은 해주에 서 유명한 공산당원이기도 했다. 삼촌에 대한 말이 나오자 담당관의 태도가 완전 히 누그러졌다. “뭐라고? 명국장님 조카라고! 이거 우 리 부하들이 큰 실수를 했구먼! 내가 대 신 사과하지.” 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문을 열고 나가더니 부하 한 명을 불러 나와 인옥 누나를 근처 호텔까지 호위해주라고 지 시했다. 숙박비도 낼 필요 없다고 했다. 보안서 밖으로 나오자마자 우리는 어머 니와 인자가 있는지 살폈다. 그들도 곧 우 리를 발견했고, 우리가 경찰과 함께 호텔 로 이동하는 것을 보고 천천히 우리를 따 라왔다. 호텔 안에서 다시 만난 우리는 재 회의 기쁨에 울고 또 웃었다.

어머니가 정옥이를 업고 앞장섰고, 우 리는 일행이라는 걸 들키지 않을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며 어머니를 따라갔다. 해 주역이 가까워질수록 간밤에 보안서에서 겪은 악몽 같은 사건이 떠올라 나의 심장 은 다시 고동치기 시작했다. 다행히 새벽 부터 기차를 타러 오는 사람들이 있어서 우리가 크게 눈에 띄지는 않는 것 같았다. 우리는 해주역 근처를 어슬렁거리며 소달 구지를 끈 농부로 가장한 가이드가 나타 나기만을 기다렸다. 한참을 기다리자 멀리서 소달구지를 몰 고 오는 농부가 보였다. 허름한 한복 바지 저고리 차림이긴 했지만 몸집이 크고 어 깨가 딱 벌어진 근육질의 남자였다. 새벽 빛에 이목구비까지 알아보긴 힘들었으나 어머니가 묘사한 농부의 인상과 닮았다. 남자가 모는 소달구지는 어머니와 인옥 누나와 인자를 지나 내 곁을 스쳐갔다. 그 사람이 아닌가 보다 생각했는데, 잠시 후 방향을 돌려 우리 쪽으로 오는 소리가 들 렸다. <다음주에 계속>

어머니냐, 탈출이냐 “인성아, 어서 일어나거라!” 따뜻한 호텔방에서 늦잠을 자고 싶었 지만, 새벽부터 어머니가 우리를 깨우셨 다. 몸은 물먹은 솜처럼 무거웠고 잠은 한 없이 달콤했다. “어서 나가서 내가 고용해둔 가이드를 찾아야 돼. 경찰서에서 누가 네 가방을 발 견하기 전에 어서 이곳을 떠나야지!” ‘가방’이라는 말에 눈이 번쩍 뜨였다. 어머니 말씀이 맞았다. 누군가가 보안서 유치장에 남겨진 내 가방을 발견해서 내 용물을 꺼내본다면…. 그 다음은 상상도 하기 싫었다. 우리는 얼른 일어나 세수를 하고 어머니께서 가방 속에 넣어오신 떡 으로 요기를 한 다음 호텔을 나섰다.

명인성 박사 (1932~2020) 1932년 평양에서 태어난 명인성 박 사는 1948년 가족과 함께 북한을 탈 출한 후 남한에서 서울대학교에 입 학했다.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을 떠 나 콜로라도 광업대학(Colorado School of Mines)을 졸업했다. 미국 Raytheon Corporation의 자회사인 Seismograph Service Corporation 에서 근무하는 동시에, 털사 대학교 (University of Tulsa)에서 석유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대한민국 포항의 유전개발 프로젝트와 북한의 유전 개발 프로젝트, 중국과 남미 등의 유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민 간 외교와 사회사업도 병행했다.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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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이낙연, 사흘 만에 경선 승복…정치 재기 명분 얻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당무위원회의 '무효표 산정방식' 이의 제기 불수용 결정 이후 대선 후보 경선 결과 수용을 선언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가 지난 10일 최종 득표율 50.29%(무효 표 포함시 49.3%)로 본선 직행에 성공 한지 사흘만이다. 이 전 대표의 경선 결과 승복은 '원팀' 압박에 일종의 출구 전략을 택한 것으 로 보인다. 당 최고 의결기관인 당무위 가 이 전 대표 캠프의 이의제기를 불수 용하면서 경선 결과 효력정지 가처분이 라는 법적 조치 이외 가용한 정치적 대 응 수단이 남아있지 않다. 물론 법원의 공직선거법 판례 등에 비 춰보면 가처분 소송이 인용될 수 있다 는 관측도 있지만 법적 대응은 해당 행 위 또는 내부 총질이라는 당 안팎의 비 난을 야기해 정치적 재기를 가로막는 악수가 될 수도 있다. 이 전 대표는 경선 이후 고립 상태였 다. 이 전 대표 캠프의 무효표 산정방식

이의 제기에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 두관 의원 등 중도 사퇴한 후보가 반대 입장을 내놓고 승복을 촉구했다. 청와대 와 당 지도부는 이 지사를 대통령 후보 로 공인했다. 공식 선대위 구성이 착수 되면서 번복 가능성을 점차 줄었다. 반면 이 전 대표 지지층은 20대 대통 령 후보 선출을 위한 특별당규 59조에 따라 중도사퇴한 정세균·김두관 후 보 득표수를 총 유효 투표수 에서 제외한 선관위 유권해 석을 '사사오입 부정선거'라 며 당 지도부와 이 지사 측 에 비판 수위를 높여갔다. 중도 사퇴한 후보 득표를 무효표로 처리하지 않았다면 이 지사 최종 득표율이 49.3%로 하락하는 만 큼 결선투표가 성사 됐고 3차 국민·일반 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반영할 때

역전도 노려볼 만했다는 반감이 반영된 행보다. 강경파인 설훈 캠프 공동 선대위원장 은 가처분 소송 제기 가능성까지 시사 했다. 특히 최소 3명의 당사자를 만났다 면서 이 지사가 대장동 특혜 의혹으로 구속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주장하 면서 대장동 TF 구성에 착수하는 등 당 차원의 대장동 방어에 돌입한 지도부로 부터 공개 경고를 받기도 했다. 이 전 대표가 침묵을 이어갈수 록 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대선을 앞두고 적전 분열을 야기한다는 비판도 덩달아 높아질 수밖에 없 지만 침묵을 깨고 지지층에게 승 복 또는 이 지사 지지를 요청할 정치적 명분을 찾기 힘 들었다. 당헌당규상 문 제가 없다고 선을 그어온 송영길 대 표가 '정무적 정

리'를 언급하고 당무위를 소집한 것은 이 전 대표에게 퇴로를 모색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 측의 이의제기는 불수용했지만 해 당 당규를 해석에 논란의 여지가 없도 록 개정하기로 의결하는 '성의'도 보였 다. 이 전 대표를 도와온 한 의원은 당무 위에 대해 "제도가 미비하고 잘못됐다 는 것을 인정한 것이 중요하다"라고 의 미를 부여했다. 또다른 의원은 "당무위 에서 당헌당규 해석을 어떻게 적용할 것이냐는 토론이 절반 정도 있었고 절 반 정도는 향후 어떻게 함께 갈 것이냐 는 진지한 토론이 있었다"고도 전했다. 이 전 대표는 당분간 지방을 순회하며 지지자를 위로하는 행보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가 향후 정치적 활 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 지사 의 상임 선대위원장 등을 맡을 가능성 은 크지 않다는 것이 이 전 대표와 이 지 사 측의 공통된 관측이다.

金총리 “당장 마스크 벗자는 건 아니지만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고난의 시 간을 보낸 끝에 이제 조심스럽게 일상 회복을 준비하는 단계까지 왔다”고 밝 혔다. “당장 마스크를 벗어 던지자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단계적, 점진 적 일상 회복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 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첫 회의를 주 재하며 이렇게 말했다. 김 총리는 “머지않아 전 국민의 70% 가 예방접종을 완료하게 된다”며 “확 진자 수가 당장 크게 줄지는 않아도,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확연히 낮아졌

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 정부는 그간의 방역 성과 와 높아진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단 계적 일상회복의 여정을 준비하고자 한다”며 “당장 ‘마스크를 벗어 던지자’ 는 것은 결코 아니고 지금 단계에서 가 능하지도 않지만, 일상 회복을 준비하 는 과정에서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차 근차근 추구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 다. 김 총리는 “틈을 메우고 최악의 상황 까지 대비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며 “다중이용시설 등에는 혹시 모를 감 염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백신 패스’ 와 같은 새로운 방역 관리 방법도 검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체계도 보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일상회복 을 위한 3대 기본 원칙으로 △단계적, 점진적 일상회복 △포용적 일상회복 △국민과 함께 하는 일상회복 등을 제 시했다. 그는 “틈을 메우고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며 “다중이용시설 등에는 혹시 모를 감염 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백신 패스’와 같은 새로운 방역 관리 방법도 검토해 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료체계 도 보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코로나의 여파는 사회적 약자

에게 더 가혹했고 교육과 일자리 분야 등에서의 격차를 한층 심화시켰다”며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민 한 분 한분이 더 큰 희망을 품고 삶의 활 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포용적 여건을 만들어 가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말 했다. 김 총리는 앞으로 ‘위드(with) 코로 나’ 관련 의제 설정 및 정책 설계는 일 상회복 지원위원회 중심으로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알렸다. 김 총리와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가 공동 위원장을 맡고 위원장 포함 40명의 민 관위원이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을 준 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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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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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목회 칼럼ㅣ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필자가 좋아하는 찬송 중에 새 찬송 가 301장이 있다. 이 찬송은 Tetusaburo Sasao(1868—1914)가 1897년에 작사하 고, 박재훈 목사가 1967년에 작곡한 찬송 이다. 거기에 보면, “1절)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 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 통하게 하시네. 2절) 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 힘 받아 살았네, 물 붓듯이 부으시는 주 의 은혜 족하다. 사랑없는 거리에나 험산 산 길 헤맬 때, 주의 손을 굳게 잡고 찬송 하며 가리라. 3절) 주님 다시 뵈올 날이 날 로 날로 다가와, 무거운 짐 주께 맡겨 벗을 날도 멀잖네, 나를 위해 예비하신 고향 집 에 돌아가, 아버지의 품안에서 영원토록 살리라.” 필자는 과거의 지나간 날을 회상 하면서 하나님 앞에 감사한 마음이 들 때 마다 종종 이 찬송을 부른다. 지금까지 지 내 왔던 것이 모두 다 주님의 크신 은혜임 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필자가 전라북도 김제에서 시골 사람 으로 자랐지만 하나님이 서울에 있는 신 학대학에 입학하게 하시고, 4년 간 대학을 무사히 마치고 나니 곧 바로 신학교로 입 학하게 하셔서 연속해서 한 학교에서 7년 동안 신학 공부를 하게 하신 후에 1980년 2월에 예장 합동측 함남노회에서 목사로 안수를 받게 하셔서 군목으로 들어가게 하신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불가능하였을 것이다. 군목으로 제대를 한 후에 서울 노량진에 있는 장로교회에 부 임하게 하셔서 그 곳에서 젊은 30대를 다 지나도록 11년 동안(1984년 5월부터 1995 년 3월까지)을 목회하게 하신 일을 생각할 때에 하나님 앞에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 다. 1995년도에 몸이 연약한 상태에서 목회하던 교회를 사임을 하고 미국 휴스 턴으로 들어와서 1996년에 양쪽 고관절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휴스턴에 있는 병원에 서 두 번의 대 수술을 받게 하시고, 그 이 듬해인 1997년도 초에 또 무릎 수술을 받 게 하시므로 건강을 회복하게 하신 분도 역시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심을 고백한다. 건강이 회복된 후에 1999년 7월에는 단목 목회를 할 수 있도록 우리 하나님이 필자 를 어스틴으로 내려 가게 하셔서 그 곳에 서 약 1년 동안 학생 중심의 목회를 하게 하셨던 것도 역시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 백한다. 그 후에 다시 휴스턴으로 돌아오

므로 우리 가족이 한 집에서 생활을 하게 되 면서, 꿈속에서도 소원하며 기도하였던 대 로 2000년 10월에 미국 교회를 빌려서 목회 를 다시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과 존귀를 돌려 드린다. 2000년 10월부터 2010년 8월까지 약 10 여 년 간 메모리얼에 있는 미국 장로교회 에서 무료로 교회를 빌려 주어서 목회생활 을 하게 하시더니, 비로소 하나님 앞에 눈물 로 기도하며 부르짖은 대로 우리 하나님이 2010년 9월에 현재의 건물을 필자가 섬기 던 교회에 주셨던 것이다. 하나님의 기적적 인 은혜로 현재의 예배당 건물을 주시므로 그 때부터 그 건물과 땅을 위하여 론 페이먼 트 매월 지불하게 하시다가 그로부터 7년 만 인 2017년 11월에 필자가 섬기는 교회의 성 도 한 분의 헌신적인 헌금으로 교회의 부채 로 남아 있던 모든 론들을 다 갚을 수가 있 었던 것도 역시 하나님의 은혜였던 것이다. 건물이 너무 낡은 건물이라서 비가 새고, 그 동안에 건물로 인하여 어려움들이 많았지마 는 하나님의 도우심 가운데 예배당 건물을 리모델링을 하게 하시고, 수리하는 데에만 약 10만 불 이상의 많은 재정들이 소요되었 는 데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경비들을 감당 하게 하신 분도 역시 우리 하나님이심을 확 신한다. Clay Road에 있는 새 예배당으로 2010년 9월에 이전하게 하셔서 초기에는 젊은 학생 들과 청년들이 많아서 휴스턴 기독교 교회 연합회에서 주관하였던 축구대회에서 2011 년, 2012년, 2013년 3년 연속으로 우승할 수 있었던 것도 역시 하나님의 은혜였다. 그 학 생들이 지금은 여기 저기로 흩어져서 한국 에 나가서 취직을 하기도 하도, 한국군대에 들어 가기도 하고, 또는 미국군대에 들어간 형제들이나 자매들도 있고, 미국의 다른 지 역에서 취직이 되어서 회사생활을 하는 청 년들도 있다. 이들을 길러 주신 분이 역시 우 리 아버지 하나님이심을 믿는다. 이곳 예배 당으로 이전하여서 지금 11년째 되어 가면 서 지금은 주로 노인들을 중심으로 목회하 게 하시는 것도 역시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 하시는 일 임을 믿는다. 작은 교회를 목회하면서도 매해 마다 분 기별로 선교사들 4분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 다는 것도 역시 하나님 의 크신 은혜임을 고 백하면서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린다. 선교 사들을 후원하면서 노인들을 전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휴스턴 한인 노인회관의 어르신 들에게 떡을 제공하면서 한 달에 한 번씩 그

곳에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예배드리는 일을 몇 해 전부터 실행해 오고 있었는데 요 즈음에는 펜데믹으로 인하여 잠시 동안 쉬 고 있는 중에 있다. 펜데믹이 풀리는 대로 속 히 이 방문예배를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안 다. 또한 몇 해 전부터 스프링 브랜치 널싱 홈에도 한 달에 한번씩 방문을 해 오면서 어 르신들에게 떡을 제공해 드리면서 어르신들 과 함께 예배를 드려 오고 있었는데, 펜데믹 으로 그 동안에 잠시 쉬었다가 지난 7월부 터 다시 재개하게 된 일도 하나님의 은혜임 을 고백한다. 또한 연말이면 몇 해 전부터 우 리 교회 교우들이 드린 성탄절 특별헌금을 필자가 섬기는 교회에서 경상비로 사용하지 아니하고 필자가 섬기는 교회가 속해 있는 PCA 남부노회 산하 가장 어렵게 목회하고 있는 동역자들 두 분에게 후원할 수 있는 것 도 역시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한다. 필자의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로 4형제들 중에서 둘은 목사로 사역하게 하시고, 둘은 평신도로 신앙생활을 하면서 공장을 운영하 므로 생활에 궁핍함이 없이 살아갈 수가 있 으니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 백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필자의 가정에서 호 주인 필자는 휴스턴 지역에서 목회 생활을 지금도 계속하게 하시고, 필자의 아내는 그 동안에 직장에 들어가 열심히 일을 해 오다 가 작년도 3월 말로 모든 직장일을 그만두고 은퇴를 한 후에 현재는 필자의 목회를 열심 히 돕고 있음에 감사드린다. 두 아들들이 모 두 전문 직종에서 일을 하고 있음에 감사드 리며, 작은 아들은 얼마 전에 결혼 생활 6년 만에 아들을 얻게 되어서 얼마나 하나님 앞 에 감사한지 모른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 15:10--11절에 서 이렇게 고백하고 있다.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 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 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 혜로라. 그러므로 나나 그들이나 이같이 전 파함에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 필자도 바울처럼 고백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내 가 나 된 것은 바울이 고백하고 있는 것처럼 모두 다 하나님의 은혜일 뿐입니다. 부족한 사람을 시골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하신 후에 목사로 부르셔서 서울에 있는 신학대 학과 신학교에 들어가게 하신 일도 역시 하 나님의 은혜요, 목사안수를 받게 하신 것도 역시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대학 1학 년 때 군목 후보생 시험에 합격하게 하셔서 목사 안수를 받고 군목으로 가게 하신 것도 역시 하나님이 하신 일임을 고백합니다. 군

대에서 만난 지금의 아내와 결혼할 수 있 도록 인도하신 일도 역시 하나님의 은혜 요, 아내와 지금까지 39년째 변함없이 결 혼생활을 하게 하신 일도 역시 하나님이 하신 일임을 고백합니다. 군목으로 제대를 한 후에 서울 노량진에 있는 장로교회에 부임하여 11년 동안 성실하게 목회하게 하신 분도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시요, 몸 이 연약하여서 11년 동안 목회하던 교회 를 사임하게 하시고 1995년도 초에 미국 으로 들어오도록 인도해 주신 분도 역시 우리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이곳에서 아 내가 고생하면서 직장생활을 하는 사이에 두 아들들이 열심히 공부하여서 초등학교 에서부터 대학원까지 무사히 잘 마치게 하시고 지금은 전문직종에서 일하게 하신 분도 역시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미국에 들어와서 약 5년 9개월 동안 준비하게 하 셔서 2000년 10월에 미국 교회를 빌려서 교회를 개척하게 하신 분도 역시 하나님 이심을 고백하며, 그 개척교회에서 현재까 지 21년 동안 변함없이 부족한 종을 사랑 해 주시고, 인도해 주시고, 도와주신 분도 역시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앞으로 남은 목회 기간 동안에도 우리 아 버지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있을 줄로 믿습니다. 지금은 손자가 하나지만은 하나님이 큰 아들에게도 좋은 배필을 주 셔서 더 많은 손주들을 우리 가정에 주실 줄로 믿습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 라.” 지금까지 지내온 모든 것들이 모두 다 주의 크신 은혜임을 고백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부족한 종이 지내게 될 모든 미 래에도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전적인 보 호하심과 도우심과 인도하심 가운데에서 만 살아가게 될 것을 분명하게 믿습니다. 아멘! 할렐루야!!!

다. 아니, 너무 잘 난 사람은 돌아오기 힘듭 니다. 사마리아인도 그랬습니다. 사마리아 인은 절박한 자신의 처지를 돌아봐 주신 예수님을 알아보았고, 돌아왔습니다. 사실 믿음의 정의가 그렇습니다. 믿음이라는 뜻 을 가진 그리스어 단어 피스티스 (πίστις, εως, ἡ faith, faithfulness)는 ‘믿음’이라는 뜻 뿐 만 아니라 ‘신실함(faithfulness)’라는 뜻 도 가지고 있습니다. 즉 한 번 믿는 것 은 믿음의 온전한 정의가 아닙니다. 돌아오 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래서 사마리아인은 이런 축복을 받습니다. 그가 처음 다른 아 홉 명의 나환자들과 함께 받은 축복은 의 료적 치료 (ἐκαθαρίσθησαν (are cleansed) medical healing)입니다. 몸만 나은 것이지 요. 그러나 그가 홀로 돌아와 감사 할 때 그에게 주어진 축복은 전인적 구원(σέσωκ έν (has saved) holistic healing)입니다. 그

의 삶이 회복되고, 그 의 영혼이 구원받 았습니다. 돌아오는 이에게 축복이 있습니다. 돌아오십시오. 예수님께로 돌아오십 시오.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ㅣ목회 칼럼ㅣ

돌아온 사람 요즘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 드라 마에는 엄청난 빚을 진 사람들이 갇혀 사는데, 탈북자, 외국인 노동자, 사회 부 적응자, 아픈 사람, 버림받은 사람들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한 외신은 이 드라 마가 그래서 더 인기가 있다 고 분석합 니다. 나도 그들 중 한 사람인 것 같은 느 낌, 나도 저들처럼 절망을 헤집고 나와 다시 한 번 달려보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사회의 변두리에 있어본 사람들만이, 실패해 본 사람들만 이, 아파 본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감 수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드라마를 고대에 제작했다면 거기 에 나병에 걸린 사람들이 등장했을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이 지나가면 자 신에게

다가오지 못하도록 “부정하다, 부정하다 (Unclean, unclean!)”고 외쳐야 했던 사람 들… 치료는 커녕, 생 존 자체가 매우 힘들 었던 고대의 나병 환자들… 거기에 천대받 는 외국인이라면 double minority! 그래서 그런지 예수님께서 고쳐주신 열 명의 나병환자 중에 단 한 사람 사마리아 인만이 돌아와 예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 다. 사마리아인은 사회의 변두리에서 천대 받던 사람인데, 거기에 나병까지 걸렸으니 그의 영적 감 수성이 한층 더 강했을 겁니 다. 그의 아픔이, 그 아픔으로 인한 철저한 자아 인식이 그가 예수님께로 돌아오게 하 는 동기가 되었을 겁니다. 사실 주님께로 돌아온 사람 중에는 잘 난 게 없어서 돌아오는 사람들이 많습니

김철규 호수교회 목사 케이티 몬테소리 아카데미 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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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리모델링 도시건설주식회사..... (512)785-9719 뷰티풀루핑...................... (512)963-7135 성조건축........................... (512)773-0001 유목수................................ (512)296-3449 B&A리모델링................ (512)502-4139 Tidy Enterprise Inc (512)490-6642 ▶ 간판 Sign Expo........................ (512)953-5515 포스조명........................... (512)659-9129 ▶ 골프클럽 Austin, Golf Club (512)251-7615 Balcones Country Club (512)258-1621 Onion, Creek Club..... (512)282-2150 Lost Creek Club ........ (512)892-2032 Lake Way Golf Club (512)248-2442 ▶ 공인회계사 양재진 회계사............... (512)342-1055 김은희 세무사............... (512)289-0439 신한공인 세무사......... (512)453-6393 샤론최 세무사............... (512)814-6522 ▶ 번역 김희숙................................ (512)380-9986 ▶ 꽃집 사계절꽃집...................... (512)477-8883 Calla Florest&Custom Frames ................................................ (512)453-2552 레이크라인플로리스트 ................................................ (512)219-6020 Texas Blooms................ (512)474-8883

어스틴 중남부 한인업소 안내

▶ 식당 참 코리안바베큐......... (512)505-8513 돼지포차........................... (512)821-3388 장스치맥........................... (512)520-4171 아리랑식당...................... (323)213-0888 조선갈비........................... (512)419-1400 코리아하우스................ (512)458-2477 코리안그릴...................... (512)339-0234 미소한국식당................ (512)465-2754 만나식당........................... (512)323-0635 서울레스토랑................ (512)326-5807 제일회관(아찌방)....... (512)458-3700 화원...................................... (512)917-4681 소문난집........................... (512)323-0153 코리에테 퓨전한식당 (512)275-0852 투게더레스토랑........... (512)821-3388 해운대갈비(구신라).. (512)453-4111 미성88................................ (512)302-5433 하나비스시...................... (512)407-9000 게이샤스시...................... (512)480-2211 노쓰후난........................... (512)837-2700 미카도스시바................ (512)833-8188 오다꾸스시...................... (512)834-9304 오사카만선...................... (512)918-8012 우미야................................ (512)257-0888 이즈미................................ (512)328-333 쇼군스시........................... (512)292-1580 미도리스시...................... (512)257-1411 Dk스시............................... (512)326)5807 스시하라........................... (512)383-5218 엘프에고 불고기타코 (512)821-9888 후난중국식당................ (512)4438848 Buffet Palace................. (512)892-1800 Burger Tax...................... (512)477-8433 ▶ 식품점 반찬천국........................... (512)420-0499 한양마켓........................... (512)371-3199 하나월드마켓................ (512)832-6606

▶ 학교/학원 몬테소리........................... (512)259-3333 ALLS................................... (512)473-2557 버클리아카데미........... (512)968-7571 스파르탄학원................ (512)433-9612 아이비아카데미........... (512)777-5127 엔탑아카데미................ (512)453-9920 JelSelf Learning Center (512)453-9920 ▶ 한의원 동산한의원...................... (512)459-6499 에이스한방클리닉..... (512)339-1888 ▶ 회계 양재진CPA...................... (512)342-1055 Sharon Choi CPA....... (512)814-6522

샌 안토니오 ▶ 간판 태양간판........................... (210)944-2343 Jsign..................................... (210)463-3700 ▶ 미용실/이발관 미키머리방...................... (210)264-2096 써니미용실...................... (254)220-8349 금숙미용실...................... (210)658-5538 JH 이발관......................... (210)501-9057 Yong's 이발관............... (210)501-9057 ▶ 비디오 서울비디오...................... (210)822-1529 한국비디오...................... (210)646-7005 ▶ 보험 데이빗 황 보험............. (210)421-1724 뉴욕라이프...................... (316)676-2913 ▶ 병원 Lee&Milanni Dental. (210)656-7600 이순권치과...................... (210)599-8700 박경일치과...................... (210)736-4532 조세미안과...................... (210)651-8169 정현주안과...................... (210)932-2029

▶ 노래방 어스틴 가라오케......... (512)323-9822 비너스(구 한양노래방) (512)453-7868 하이튜즈노래방........... (512)454-0911 대학로카페...................... (512)339-7676

▶ 여행사 신한여행사...................... (512)453-6393

▶ 미용/이발 가윗소리........................... (512)420-0807 제시카헤어살롱........... (512)832-9832 애니미용실...................... (512)695-2677 김스헤어살롱................ (512)420-8773 Hair 준............................... (512)453-5000 CNN 헤어살롱.............. (512)300-0972 윈디미용실...................... (512)608-1170 앤더슨 이발관............... (512)302-0331 SU's Beauty&Barber. (512)775-7557

▶ 옷수선 컨티넨탈얼트레션..... (512)322-9284

▶ 부동산 김희영부동산................ (210)391-3231

▶ 은행/융자 중앙은행어스틴지점 (512)583-8822 뱅크오브어메리카..... (512)397-2200 뱅크오브텍사스........... (512)485-7600 신한융자........................... (512)453-6340 국제종합융자................ (512)619-4399

▶ 식당 킴스갈비........................... (210)662-6699 코리아나........................... (210)804-0019 아리랑................................ (210)650-3845 명가원................................ (210)822-8846 서울가든........................... (210)826-1790 한일관................................ (210)590-8889 일송가든........................... (210)366-4508 스시익스프레스........... (210)499-0840 Koikawa............................ (210)805-8111 wasabi................................ (210)877-2300

▶ 반찬 반찬천국........................... (512)420-0499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512)230-2416 장일현변호사................ (512)323-2333 리차드정변호사........... (512)419-9288 김원영변호사................ (512)963-7135 ▶ 병원 김연웅 가정의학병원 (512)472-3161 한상철병원...................... (512)459-3177 이종혁치과...................... (512)650-9294 Austin Pearl Dental소아전문 ................................................ (512)494-6767 텍사스종합치과........... (512)257-2828 이상협종합치과........... (512)716-1700 박린다안과...................... (512)891-9969 Clearview Dental........ (512)651-3036 에이스 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보험 서경희보험...................... (512)698-9658 파머스보험...................... (512)371-9046 메트라이프보험........... (512)659-5404 ▶ 부동산 서지원부동산................ (512)567-3142 Lee부동산........................ (512)799-1056 Grace(은혜)부동산.... (512)945-7286 김정희부동산................ (512)633-0598 제니퍼리부동산........... (512)698-6082

▶ 약국 이약국................................ (512)835-0200

▶ 인쇄/서점 Won Media..................... (512)382-9660 ▶ 자동차딜러/정비 현대자동차딜러........... (512)663-4486 토요타딜러...................... (512)919-0225 라마자동차정비........... (512)837-2701 유니버샬 오토............... (512)459-3939 Q자동차정비/바디..... (512)469-7888 출장자동차정비(Mr.박) ................................................ (512)590-1591 ▶ 전자제품수리 레스큐전자...................... (512)444-1212 ABC가전사...................... (512)459-9797 ONECALLSM................ (512)820-9582 ▶ 정수기 웅진코웨이...................... (512)586-5750 ▶ 제과점 뜨레쥬르........................... (512)373-8080 ▶ 척추신경전문 에이스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체육관 국술원................................ (512)748-0000 ................................................ (956)504-2700 세계무술원...................... (512)258-7373 타이거정 마샬아트.... (512)238-6015

▶ 식품점 한국식품........................... (210)822-1529 서울마켓........................... (210)822-1529 차스마켓........................... (210)227-1521 ▶ 융자 CJ Walters융자............. (210)944-6307 ▶ 자동차 ABS Auto........................ (210)599-3535 Han's Auto...................... (210)655-1170 Yang's Auto.................... (210)657-4013 ▶ 휴대폰 Metro이상훈.................. (210)719-4702 ▶ 회계사 양재현회계사................ (210)233-1833 조선자회게사................ (210)348-0066 ▶ 클럽/노래방 미소클럽........................... (210)637-1422 월드클럽. 빅뱅노래방 (210)501-9448 놀러와................................ (210)650-0365 ▶ 택시 정철화................................ (210)884-1735 최동호................................ (210)318-5624

HoustonKyocharo.com

윤종호................................ (210)316-9279 지덕규................................ (210)618-7399 옐로우캡........................... (210)222-2222 ▶ 한의원 경희한의원...................... (210)832-0411 ▶ 학원 조행자 무용단............... (210)317-1960

킬린 ▶ 가구 웨어하우스퍼니처..... (254)628-9088 퍼니쳐월드...................... (254)519-0772 ▶ 간판 센츄리싸인...................... (254)526-8384 이글간판........................... (254)634-7874 ▶ 건축/설계 용수건축........................... (254)634-7900 sk건축................................ (254)200-1170 김유진건설...................... (254)681-3824 박형제건설...................... (254)547-8851 한국건축........................... (254)526-4825 현스건축........................... (254)290-1066 영서건축........................... (254)690-8970 ▶ 공인회계사 임승리회계사................ (254)536-2709 진원자 공인회계사.... (254)200-1170 ▶ 건강식품 임혜숙 건강마을......... (254)519-3800 ▶ 골프클럽 Killeen Stonetree Municipal Golf Club ................................................ (254)699-6034 Ft. Hood Clear Creek Golf Club ................................................ (254)532-5739 Hills of Cove Municipal Golf Ciub ................................................ (254)547-2606 ▶ 꽃집 미사꽃집........................... (254)616-1866 샤론의꽃........................... (254)690-4005 킬린꽃집........................... (254)526-8122 한국꽃집........................... (254)628-0058 플라워터치...................... (254)680-7773 킬린웨딩드레스&꽃집 (254)526-8122

벨튼사무실...................... (254)939-7070 브르스코크란 변호사 (254)628-8887 ▶ 병원 김정기의료원................ (254)5548668 윤인선/윤현철 척추신경과 ................................................ (254)616-2225 정병호흉곽외과........... (254)634-3202 중앙종합치과................ (254)519-2875 Delaney 치과................. (254)618-5657 ▶ 식당 한미식당........................... (254)6991876 한국식당........................... (254)634-8172 코리아나식당................ (254)628-0338 코리안치킨...................... (254)634-8172 오복정................................ (254)526-7347 옛고향식당...................... (254)526-7555 서울식당........................... (254)634-0049 고바우식당...................... (254)526-3065 뉴오리엔탈식당........... (254)699-0466 만두집................................ (254)634-5454 멍게집................................ (254)634-5454 25시 포장마차.............. ( 2 5 4 ) 7 4 9 4 오리에탈키친................ (254)634-3315 Buffet Palace................. (254)634-4222 ▶ 식품점 오마트................................ (254)519-0888 ▶ 사찰 영원사................................ (254)554-7770 ▶ 여행사 대한여행사...................... (254)634-1668 ▶ 에어콘 강에어콘........................... (254)526-0526 영에어컨........................... (254)690-8016 오스 히팅에어콘......... (254)518-8884 ▶ 은행 중앙은행........................... (254)501-3388 ▶ 자동차정비 리스바디........................... (254)554-8171 에이스타이어샵........... (254)554-8171 케이완정비...................... (254)526-8654 프로페인 바디샵......... (254)634-0021 하이츠바디...................... (254)699-0001 골든페인트&바디....... (254)526-6138 베스트페인팅&바디. (254)634-0505

▶ 노래방 디제이노래방................ (254)554-3117 딩동댕노래방................ (254)554-5577 R&B노래방..................... (254)630-3630

▶ 주류허가 비어반................................ (254)699-1363 스탑&세이브................. (254)526-2244 플라자리커...................... (254)699-1955

▶ 미용/이용실 J&L미용실....................... (254)634-6929 곽영자 피부/미용실.. (254)526-5852 영미용실........................... (254)526-8585 이스트게이트미용실 (254)526-2191 까꼬뽀꼬........................... (254)628-2000 김스이발소...................... (254)634-6545 C&D이발소..................... (254)634-9133 에이원이발소................ (254)634-7277 올림픽 이/미용실....... (254)634-8070 정스이발소...................... (254)833-9069 패밀리이발소................ (254)699-0001

▶ 컴퓨터 EZ솔루션.......................... (254)690-5504

▶ 부동산 김덕기부동산................ (254)290-2772 김동수부동산................ (254)681-0070 김미향부동산................ (254)319-7263 김석곤부동산................ (254)200-1170 김윤희부동산................ (254)681-4989 김현옥부동산................ (254)681-4353 다나김부동산................ (254)371-3018 박윤주부동산................ (254)724-4325 윤중근부동산................ (254)681-1212 우순홍부동산................ (254)289-3533 ▶ 보험 조석원종합보험........... (254)526-4447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254)457-8184 Corbin Associates Attorneys ................................................ (254)526-4523

▶ 태권도 타이거임 태권도......... (254)634-4445 US태권도칼리지......... (254)690-3334 ▶ 페인팅 김스페인딩...................... (254)699-8515 서울페인팅...................... (254)628-0321 ▶ 한의원 영한의원........................... (254)200-2885 ▶ 학교/학원 킬린한국학교................ (254)681-4989 센트럴드라이빙스쿨 (254)699-7778 킬린운전학교................ (254)526-6699

코퍼스크리스티 ▶ 식당 아카 일본식당............... (361)851-9191 YOSI.................................... (361)980-0748 ▶ 태권도 최스태권도...................... (361)853-2299 킥스태권도...................... (361)867-5425 이명중부동산................ (210)348-0066 정규철부동산................ (210)996-1817



은혜치과의 진료가

5월 1일부터 정/상/화됩니다 은혜치과에서는 환자분들과 의료원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시 하며, 미국 CDC 가이드라인에 따른 철저한 소독 및 멸균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모든 예약전 전화상담을 통해 감염노출을 파악하고 있으며 의료원의 안전에 필요한 교육과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화예약은 713-869-9558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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