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8 휴스턴 교차로 Houston Kyoch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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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9, 2021

[알. 아. 요 알고, 아주 쉽게, 요리해요(18)]

천사채 *알아두기* 천사채는 다시마 속 알긴산을 응고시켜 만든 식재료입니다. 알긴산이란 다시마나 해조류 겉면의 미끌거리는 이부분이 바로 알긴산 입니다. 이것을 응고시켜 만든 것이 천사 채입니다. 천사채는 340g에 18칼로리로 한끼에 340g을 다 먹기가 쉽지 않으므로…. 거의0칼로리 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 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 매니아 사이에서 유명한 식재료라고 합니다. 알긴산은 우리 몸속에서 소화가 되지 않는 난소화성 식이섬유로 체 내에 들어가면 각종 중금속이나 독성물질, 콜레스테롤 등을 흡착해 서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로 인해 다이어트는 물 론이고 변비를 예방하고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해독효과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사랑받는 식재료 입니다. 알긴산 외에도 칼슘, 철분, 칼슘 등을 함유하고 있어서 골다공증과 빈혈을 예방하고 고혈압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요리 초보 요리하기* *천사채 셀러드* 천사채는 한번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 거한 후 대충 7cm 정도로 잘라 준비해 놓습 니다. 1) 당근, 오이, 맛살을 취향 만큼, 7cm정도 길이에 얇게 채를 썰어 놓습니다. 2) 양념 비율으로는 마요 듬뿍3, 머스타드1, 설탕1, 소금 약간, 식초1/2을 넣고 잘 버무리 면 됩니다. 3) 마지막으로 통깨 솔~ 솔~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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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

"혜택이냐, 차별이냐"…백신패스 도입 유럽 곳곳서 갈등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백신패스 있어야 공공장소 출입 가능 프랑스 등에선 주말마다 반대시위…스위스는 내달 찬반 국민투표

한국에 앞서 '백신 패스'를 도입한 유 럽 일부 국가에서는 제도가 안착 단계 에 들어서긴 했으나 이 정책을 둘러싼 사회·정치적 갈등은 현재진행형이다. 유럽에서 '그린 패스'(면역 증명서)로 통칭하는 백신 패스는 코로나19 백신 을 맞았거나 검사에서 음성을 받은 사 람,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사 람에게 발급된다. 백신 접종을 통해 발급받은 패스의 유효 기간은 최소 6개월 이상으로 긴 데 반해 음성 확인증은 이틀 혹은 사흘

만 인정된다. 결국 유럽에서는 백신을 맞지 않으 면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 빈발하는 백 신 패스 반대 시위도 이 정책이 사실상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데다 접종을 기 피하는 사람들에 대한 차별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 기인한다. 대표적으로 프랑스에서는 지난 8월 부터 이 백신 패스가 없으면 실내 다중 이용시설에 입장할 수 없도록 하고 있 다.

식당·카페·영화관·박물관·미술관· 헬스장 등과 같이 사람이 많이 모이 는 실내 장소에 들어갈 때나 장거리 버 스·기차·비행기를 탈 때 이 패스가 필 요하다. 프랑스와 비슷한 시기에 도입 된 이탈리아의 백신 패스는 훨씬 광범 위하게 적용된다. 실내 음식점과 문화·체육시설 등 다 중이용시설과 장거리 대중교통 수단에 더해 이달 15일부터는 전국 모든 근로 사업장에 백신 패스가 의무화됐다. 특 별한 사정이 없으면 백신 패스가 있어 야만 출근이 허용된다. 독일과 스위스 역시 식당이나 술집, 박물관 등 실내 공공장소에서 백신 패 스를 제시하도록 요구한다. 백신 보급 초기 전 세계에서 가장 빠 른 속도로 접종을 진행한 이스라엘의 경우 이달부터 '부스터 샷'(면역 강화 를 위한 추가 접종)에 기반한 새 백신 패스 제도를 도입했다.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은 기존 백신 패스가 무효가 되며, 부스터 샷을 맞아야 새 패스를 발급받 을 수 있다. 백신 패스가 없으면 다른 유럽 국가와 마찬가지로 실내 공공장 소를 출입할 수 없다.

코로나19 사태로 혹독한 대가를 치 른 유럽 시민들 사이에서는 대체로 이 제도의 실효성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인명과 직결되는 공공 보건을 위해 개 인의 자율성을 어느 정도 선에서 제약 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인식 때문이 다. 하지만 백신 접종을 기피하거나 이 를 심각한 자유 침해로 바라보는 사람 들의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주요 도시에서는 지난 7월부터 거의 매 주말 백신 패스 반대 시위가 열리고 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는 지난 10일 '네 오파시즘' 성향의 극우 정치단체가 주 도한 과격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해 수 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스위스에서는 백신 패스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연방정부 방역 정책의 찬반 을 묻는 국민투표를 청구해 내달 28일 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최근 여론조 사에서는 응답자의 61%가 연방정부의 코로나19 방역 관련 법에 찬성하는 것 으로 나타나 일단 백신 패스 제도 존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독일과 이스라엘의 경우 백신 패스 에 대한 일부 반발과 차별 우려가 있으 나 큰 이슈가 되지는 않는 분위기다.

'위드 코로나' 싱가포르, 무격리 확대…내달 호주·스위스 추가 한국 등 13개국으로 증가…"지역 이웃 국가들과도 재개방 논의" 위중증 환자 관리에 중점을 두며 코 로나19와 공존하는 '위드 코로나'를 강 력하게 추진 중인 싱가포르가 국경 재 개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 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내달 8일 부터는 호주와 스위스에서 오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 대해 격리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S.이스와란 교통부 장관은 "국경을 다시 여는 노력을 꾸준 히 해서 항공 허브로서의 위상을 다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스라완 장관은 "지역 내 이웃 국가 들을 포함해 다른 파트너들과도 서로 재개방 하는 문제를 논의 중이며, 조만 간 결론이 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

다. 싱가포르는 이전까지 11개국과 무 격리 입국 협약을 체결했다. 이 중 미국과 영국 등 10개국과는 이 미 무격리 입국이 진행 중이며, 한국은 내달 15일부터 시작된다. 싱가포르 보건부에 따르면 전날 코로 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277명이 발생했 다. 한 때 4천명에 육박했지만, 감소세 다. 사망자는 60∼90대 노령자 10명이 었다. 인구 545만 명인 싱가포르의 25

일 현재 백신접종 완료율은 84%다. 26 일 기준으로 지난 28일간 확진자 8만7 천150명 가운데 98.7%가 무증상 또는 경증이었다. 이 중 사망자는 0.2%였다.

日 조롱거리 '아베 마스크', 지금은 재고 8200만장 골칫거리

일본의 황당한 행정지침으로 꼽히 는 일명 ‘아베 마스크’가 엄청난 재고 로 또 다시 민폐를 끼치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재팬뉴스네트워크(JNN)의 보도에 따 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해 4 월, 466억 엔을 투입해 제작한 일명 ‘아 베노 마스크’를 일본 모든 가구에 배포 했다. 아베 총리는 당시 “면 마스크는 일회용이 아니라 재사용이 가능하고, 부족한 마스크 수요에 대응하는 측면에 서 매우 유용하다”며 자랑스럽게 밝혔 다. 당시 아베노 마스크는 약 2억 6000만 장이 배포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여 름부터 마스크 공급 상황이 호전되면서 배포 예정이던 마스크 중 30% 이상인 8200만 여장이 재고로 남았다.

현지 언론은 대량의 마스크가 남게 되면서 이에 따른 보관 비용이 6억엔 (한화 약 61억 5500만 원) 이상이 추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이소자키 요시히코 일본 내각관방 부장관은 “(아베 전 정권 당시 제작한 마스크가) 대량 남아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당시 급증 했던 마스크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정 부차원의 조달은 적절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베노 마스크’는 아베 전 총 리의 가장 황당한 행정지침 중 하나로 꼽힌다. 당시 마스크는 만들다 만 것처 럼 크기가 매우 작아 ‘코가리개 마스크’ 라는 오명이 붙었고, 품질도 좋지 않아

세금 낭비라는 비난만 쏟아졌다. 게다가 정부 관계자는 마스크를 귀 에 거는 끈이 끊어진다는 지적에 “끈 이 끊어지면 테이프로 붙이라”고 말 했고, 마스크에서 벌레나 머리카락, 실밥 같은 이물질이 섞여 있거나 곰 팡이가 피어있는 등의 문제 사례 수 백 건이 확인됐지만 일본 정부가 이 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폭로 돼 비난과 조롱이 함께 쏟아졌다. 당시 일본은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재난 대응 가이드라인을 갖 추고 있는 국가로 알려져 있었지만,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전 세계의 조 롱거리가 됐다.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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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뉴스

커피 안 마시면 극심한 두통·피로… 나도 카페인 중독? ▲맥박이 빨라지거나 불규칙함이다.

직장인 A씨(35)는 아침에 눈 뜨자마 자 모닝커피를 마신다. 그리고 출근 후 한 잔, 회의하며 한 잔, 식사 후 한 잔, 오후 미팅 때 한 잔. 평일 하루 평균 5잔 이상 커피를 마신다. 평소보다 커피를 덜 마시는 주말이면 온종일 두통에 시 달리거나,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온다. 이로 인해 평일에는 쌩쌩하다가 주말만 되면 컨디션이 크게 떨어지는 리듬이 반복됐다. A씨는 카페인 중독 상태다. 노원을지 대병원 가정의학과 권길영 교수는 "하 루 카페인을 500mg 이상 섭취하면 카 페인 중독증상과 때로는 금단증상이 나 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인 카페인 일일섭취 기준량은 체중 1kg 당 소아청 소년은 2.5mg 이하, 임산부는 300mg 이하, 성인은 400mg 이하다. 카페인 중독되면, 근육경련·주의산만까지 카페인은 커피나무, 코코아, 구아바, 식물의 잎, 씨 등에 함유된 '알카로이드 (식물 속 염기성 유기화학물)'의 일종이 다. 중추신경을 자극해 기분 좋게 하거 나 인지능력과 전체적인 운동 수행능력

을 높인다. 흔히 알려진 각성효과도 카 페인이 졸음을 일으키는 아데노신 작 용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신경을 자극 해 일시적으로 암기력도 높아진다. 이 로 인해 사람들은 카페인의 여러 효능 을 의존한다. 하지만 보통 카페인 체내 반감기가 3시간에서 길어야 10시간이 다. 아무리 기분 좋은 효과도 결국엔 일 시적인 현상일 뿐이라는 것이다. 카페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더 자주 더 많은 양의 카페인을 찾게 되 고 결국 카페인 중독에 이른다. 카페인 중독증상은 카페인 섭취량 자체보다 개 인이 가진 카페인 내성 정도와 관련이 크다. 미국정신의학회에서는 육체적· 정신적 질환이 없고 최근까지 하루 카 페인 섭취량이 250mg(커피 2~3잔) 이 상이면서 12가지 중 5가지 이상의 증상 이 있다면 카페인 중독을 의심해야 한 다고 정의한다. 체크 항목은 다음과 같 다. ▲안절부절못함 ▲신경질적이거나 예민함 ▲흥분 ▲불면 ▲얼굴홍조 ▲잦 은 소변 혹은 소변량 과다 ▲소화불량 등의 위장장애 ▲두서없는 사고와 언어 ▲근육경련 ▲주의산만 ▲지칠 줄 모름

금단 증상, 카페인 중지 24시간 이내 발생 주말만 되면 피곤이 몰라오는 사람은 카페인 금단증상 탓은 아닌지 의심해보 자. 카페인을 하루 500mg 이상 섭취하 다가 갑자기 끊으면 카페인 금단 증상 이 나타날 수 있다. 실제 카페인 섭취하 는 사람의 50~75%가 카페인 금단증상 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드물 지만 평일 하루 1~2잔을 꾸준히 마신 사람에게도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 다. 금단증상은 카페인 섭취를 중지한 12~24시간 이내 발생하며, 1~2일 내 심해지다가 일주일 내에 낫는다. 두통 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이밖에도 피로, 산만함, 구역질, 졸음, 카페인 탐욕, 근 육통, 우울하거나 예민한 증상이 함께 올 수 있다. 카페인 중독과 금단증상에 서 벗어나려면 ▲갑자기 중단하지 말고 1~2주에 걸쳐 서서히 섭취량을 줄이고 ▲​줄여나가는 과정에서 디카페인 음료 와 혼용해서 마시고 ▲내려 마시는 커 피는 가능한 짧은 시간에, 티백도 짧게 우려내고 ▲카페인 중단 의지를 주변에 게 알려 적절한 감시와 교육을 받고 ▲ 티타임 대신 운동이나 산책을 하고 ▲ 평소 식품에 함유된 카페인 함량을 확 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어린이도 콜라, 초콜릿 과다 복용 위험 카페인 중독과 금단증상이 어른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카페인은 뇌에 작용 해 도파민이라는 물질을 분비한다. 도

파민은 즐겁고 행복한 기분이 들 때 뇌 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특히 카페인에 한 번 학습이 된 뇌는 계속해 서 카페인을 찾게 되고, 제어 능력이 부 족한 어린이들은 계속해서 카페인 식품 을 찾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평소 콜라나 초콜릿 우유 등을 많이 먹 던 아이들이 섭취량을 줄이면 집중력이 떨어져 학습에 지장을 받을 수도 있다. 수면시간이 짧고 수면 중 잠이 깨기도 쉬워 낮엔 졸음에 시달릴 수 있다. 커피나 녹차, 홍차 등 카페인이 함유 된 대표적인 식품 이외에도 아이들이 즐겨 먹는 초콜릿, 아이스크림, 과자, 청량음료, 커피 우유에도 카페인이 들 어있다. 커피믹스 한 봉(12g)에는 카페 인 69㎎, 커피 우유(200㎖) 47㎎, 캔콜 라(250㎖) 23㎎, 코코아 4㎎, 초콜릿 한 개(30g) 16㎎, 커피맛 아이스크림(150 ㎖) 29㎎에도 카페인은 존재한다. 무심 코 먹다가는 하루 카페인 섭취량을 훌 쩍 넘기게 된다. 권길영 교수는 “어른보다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몸 안에 카 페인이 오래 남아 두통, 불안, 신경과민 등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말했 다. 카페인 자체가 성장을 억제한다기 보다는 다른 음식에 함유된 칼슘 및 철 분 흡수를 방해한다. 이로 인해 골다공 증, 빈혈을 일으켜 성장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하루에 카페인 100㎎ 이상, 청 소년이 200㎎ 이상을 섭취하면 심각한 두통, 우울증 등 초기 중독증상이 나타 날 수 있다. 그 이하라도 매일 섭취량이 누적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예전 같지 않네'… 남성 갱년기 대표 증상 4 40대를 넘어서면 몸과 마음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곤 한다. 특히 40대 중반이 넘은 상태에서 남성성이 예전 같지 않거나 신체적·정신적 저하가 지 속될 경우 ‘남성 갱년기’를 의심할 필요 가 있다. 남성 갱년기는 나이가 들고 남 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나는 현 상으로, 40대 이상 남성 4명 중 1명은 갱년기를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 갱년기 대표 증상에 대해 알아본 다. 성기능 변화 성기능 변화는 남성 갱년기에 나타나 는 주요 증상이다. 성욕이 크게 줄거나, 전보다 발기가 잘 되지 않는 것이 대표 적이다. 정상적인 발기를 위해서는 테 스토스테론이 혈관을 확장해 음경 내 로 혈액을 유입시켜야 하는데, 갱년기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테스토스테론은 부부관계를 할 때 원활하게 분비되므로, 이 같은 증 상이 있을수록 부부관계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적극적인 부 부관계가 호르몬을 급격히 증가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테스토스테론이 줄어 드는 속도를 늦출 수는 있다. 불안·우울함 남성 갱년기는 불안, 초조함, 우울 등 여러 심리적 증상을 동반한다. 따라서 최근 들어 괜히 짜증이 나고 우울하다 면 갱년기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이 같 은 감정을 떨쳐내기 위해서 는 다양한 취미생활을 해보 는 게 좋다. 취미생활은 스스로 즐겁 다고 느끼는 것만으로도 효 과가 있다. 여러 활동을 통 해 즐거움을 느끼면 긴장할 때 뇌에서 나오는 ‘에피네프 린’ 등의 호르몬 분비가 줄 고,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 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기억력 저하

갱년기 남성은 기억력·인지력이 줄 어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테스토 스테론이 기억력·인지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공간 인지능력 이 감소하면서 길을 자주 잃어버리거 나 새로운 길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 을 찾아 갱년기 치료를 받는 동시에,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습관을 갖도록 한 다. 외국어를 배우거나 두뇌를 사용하

는 게임을 해보는 식이다. 이 같은 활동 은 뇌 신경 세포를 활성화해 기억력·인 지력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불어난 뱃살 급격히 불어난 뱃살도 갱년기 증상 중 하나다. 테스토스테론은 몸의 기초 대사량을 유지하고 근육의 크기를 키 우며, 이를 통해 내장지방 축적을 억제 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테스토스테 론 분비가 감소하면 기 초대사량·근육이 줄면 서 뱃살이 늘게 된다. 지방세포는 커질수록 체내 남성호르몬을 여성 호르몬으로 바꾸기 때문 에, 방치하면 더욱 심해 진다. 따라서 과체중·비 만인 중년 남성의 경우 꾸준한 유산소·근육 운 동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남성호르몬 수치를 높일 필요가 있다.


Book

OCT 29, 2021

휴스턴

| A21 |

|책과 삶|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ebook

미라클 모닝

빌 버넷, 데이브 에번스 저/이미숙 역 | 갤리온 | 2021년 09월 07일 | 원서 : Designing Your New Work Life

2030세대, '기적의 아침'에 열광하다 이른 아침 일어나 운동·공부 등 자기계발하는 ‘미라클 모닝’ 인기 최근 2030 세대 사이의 자기계발 트렌드 를 꼽으라면 단연 ‘미라클 모닝’이다. ‘미 라클 모닝’이란 아마존에서 종합 베스트셀 러 1위를 기록한 뒤 2016년 한국에 출간된 베스트셀러 『미라클 모닝』에서 나온 개념 으로, 일과가 시작되기 전 이른 아침에 일 어나 운동이나 공부, 독서 등을 하는 것을 말한다.

ebook

아침 일찍 일어나 자기계발에 몰두하 는 ‘미라클 모닝’ 챌린지가 인기를 끌면서 SNS에도 ‘미라클 모닝’ 태그를 단 게시물 이 30만 건에 이를 정도가 되었다. 대체로 새벽 6시 전에 일어나 운동이나 독서, 영 어공부 등 자기계발 등을 하는 모습을 ‘인 증샷’ 형태로 기록하는 것인데, 이 게시물 들은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고 있다는 인

오!이렇게 다양한 오트밀 요리

증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을 독려하는 메시 지가 된다. 코로나19가 몰고 온 우울감이 2030 세대에 번지면서, 일상 속 자기계발 을 통해 자신감과 자기효능감을 찾으려는 심리가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현재의 불안감을 미래를 준비하는 것으로 이겨내 려는 의지도 들어 있다.

건강하고 맛있는 오트밀 요리 70

박현주 저 | 레시피팩토리(단행) | 2020년 11월 26일

온라인 쿠킹 클래스로 ‘맛있고 건강한 오트밀 요리’ 를 소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파워 인스타그래머 챱챱테이블! “다이어트식부터 아이 간식까지, 모두에 게 참 좋은 오트밀, 이제 남김없이! 더 맛 있게 즐겨요” 이 책에서는 우유에 불려 먹는 기본적인 오트밀 요리인 오버나이트 오트밀 15가지 부터 누룽지처럼 걸쭉하게끓이는 오트밀 죽(포리지) 16가지, 밀가루, 버터가 전혀 들어 있지 않는 오트밀 빵과 쿠키 20가지,

다크 데이터

과일과 함께 갈아 만드는 스무디 볼 & 라 떼 11가지, 오트밀 크림 & 소스까지! 집 에서 만들기 좋은 오트밀 레시피 70여 가 지를 소개했지요. 뿐만 아니라 그간 수강 생, 인스타그램 팔로워 등이 많이 물어본 오트밀 종류부터 구입 & 보관법과 같은 깨 알 정보도 꼼꼼히 담았답니다. 챱챱테이블은 말합니다. 오트밀을 한 번 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

본 사람은 적다고- 꼭꼭 씹다 보면 느껴지 는 구수한 맛과 든든함, 편안함 덕분에 마 치 우리 주식 쌀처럼 한 번 맛보면 자꾸 가 까이 두게 된다고요. 이렇게 매력 만점인 오트밀을 시작하고자 한다면, 오트밀로 더 다양한 요리를 만들고 싶다면, 『오! 이렇 게 다양한 오트밀 요리』를 꼭 만나보세요. 친절한 가이드북처럼 가까이 두고 활용하 면서 말이지요.

보이지 않는 데이터가 세상을 지배한다

데이비드 핸드 저 / 노태복 역 | 더퀘스트 | 2021년 10월 13일 | 원제 : Dark Data: Why What You Don’t Know Matters

보이지 않는 데이터의 세계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한 실용적 가이드 이른바 빅데이터 시대, 우리는 의사결정 을 잘하는 데 필요한 정보는 다 가지고 있 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사실 우리가 가진 데이터가 ‘온전했던’ 적은 없었다. 손 에 쥔 데이터는 빙산의 일각일지도 모른다. 우주의 상당 부분이 보이지는 않아도 엄연 히 존재하는 암흑물질로 이루어져 있듯이, 정보의 우주 역시 우리가 위험천만하게 간 과할 수 있는 ‘다크 데이터’로 가득하다.

《다크 데이터》는 우리가 누락된 데이터 를 알아차리지 못하게 되는 과정들, 그리 고 그로 인해 우리가 어떻게 잘못되고 위험 하고 심지어 파국에 이를 수도 있는 결론과 행위에 이르게 되는지 다각도에서 탐사한 다. 우주왕복선 챌린저호 폭발사고부터 복 잡한 금융사기와 AI 알고리즘까지, 현실에 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면밀하게 파고든다. 데이비드 핸드는 우리가 다크 데

이터를 분별하고 제어하는 법을 익힐 수 있 도록, 세상에 존재하는 ‘다크 데이터’의 유 형과 그것들이 발생하는 상황들에 대해 현 실적인 분류법을 제시한다. 이로써 우리는 ‘우리가 모르는 것들’이 초래하는 문제들 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뿐만 아니라, 다크 데이터를 이용해서 더 깊은 이해와 더 나은 결정을 하게 된다


Topic

Page A22 | OCT 29, 2021

해외토픽

평민이 된 마코 공주… 日, 왕족 감소 ‘고민’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조카 마코(眞子·사진) 공주 가 26일 결혼하면서 왕적에서 제외되자 일본 왕실의 영속성 문제가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남자가 귀하다 보니 왕족 수가 갈수록 줄어들 뿐 아니라 일왕의 대 (代)가 끊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일왕의 아들 세대 중 왕위계승권을 가진 남자는 일왕 조카인 히사히토 (悠仁) 왕자 1명뿐이다. 2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현재 왕실은 17명으로 이뤄져 있는데 남자가 5명, 여자는 12명이다. 결혼하 지 않은 40세 미만 왕족은 6명이고 이 중 여자가 5명 이다. 여자들은 결혼하는 즉시 왕적에서 이탈하므로 앞으로 왕족은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다. 왕족 수 감 소는 왕실 활동의 전반적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젊은 왕족 중 유일한 남성은 후미히토(文仁) 왕세제 의 아들인 히사히토 왕자다. 올해 15세인 그는 일왕의

집에서 뱀 70마리 키우는 남성 “뱀 허물은 치질 특효약” 이라크 북부 도후크에서 60대 남성이 집에서 70마리가 넘는 뱀을 애지중지 기르는 모습이 최 근 로이터와 미국의소리(VOA) 등을 통해 공개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면속 에서 방 하나가 완전히 검은색 뱀들로 우글대고 있다. 방 구석의 쇠접시에는 먹이로 보이는 고깃조각이 놓여있 다. 뱀들의 주인인 아민 압둘 사타르(60)는 “이 뱀 들 중엔 간혹 독사도 있지만 대부분 독이 없다” 고 설명한다. 사타르는 가족들과 함께 30년 넘게 뱀들을 키워왔다. 사람들이 뱀을 섭취하는 방법 은 껍질을 벗겨 고기를 먹거나, 통째로 술을 담

그거나, 혹은 즙을 내는 등 약재로 만드는 것으 로 알려져있다. 어떻게 먹더라도 뱀들이 목숨을 부지하기는 힘들 운명들이다. 하지만 이 이라크 산 뱀들은 팔자가 좋은 편이다. 목숨을 부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타르가 약을 만들기 위해 쓰는 재료는 다름 아닌 허물이기 때문이다. 요즘 은 약재 수확철이다. 우글거리는 뱀들이 1년에 한 차례 허물을 벗고 성장하는데 그 시기가 10월 과 11월이기 때문이다. 허물을 생산하려면 뱀들 은 무럭무럭 자라야 한다. 사타르가 하는 일은 뱀들이 벗어던진 허물을 주워다가 꽉꽉 눌러서 작은 알약으로 만드는 것. 이 뱀허물 알약은 대대로 내려오는 특효약인데 특히 치질과 결장 통증, 그 외 여러 복통에 잘 듣 는다는 설명이다. 자신들은 절대로 죽지 않을 것 이라는 확신이 있어서일까? 뱀은 사람들이 와도 전혀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이 집 아 들이나 손자로 보이는 어린 남자아이도 뱀을 마 치 친숙한 애완동물처럼 목에 두르는 모습, 뱀이 사타르의 머리 두건 위로 올라가서 마치 재롱을 부리는 듯 움직이는 모습도 눈에 띈다.

조카다. 일본 왕실에서 아들이 태어난 것은 41년 만이 었다. 왕위 계승 순위는 후미히토 왕세제가 1순위, 히 사히토 왕자가 2순위다. 왕실에 관한 제반 사항을 규 정한 왕실전범의 제1조에는 ‘왕위는 왕통에 속하는 남자가 계승한다’고 돼 있다. 일본에서 왕족 감소를 둘러싼 논의는 2000년대부터 시작됐다. 민주당 정권 때인 2011년 노다 요시히코(野 田佳彦) 내각은 여성 왕족이 결혼 후에도 왕족으로 계 속 남는 ‘여성 미야케(宮家·왕족 일가)’ 창설 구상을 내놓기도 했지만 2012년 자민당으로 정권이 바뀌면 서 논의가 사라졌다. 하지만 올해 3월 전문가 회의가 가동돼 △여성 왕 족이 결혼 후에도 왕족으로 남는 안과 △옛 왕족 일가 의 남성을 양자로 받아들이는 안 등 두 가지를 왕족 확보 방안으로 7월에 제시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 활보하는 양 떼

24일(현지시간)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중심가를 양 떼가 활보하고 있다. 전통 의상 차림의 목동들이 이날 민요와 춤 을 곁들이며 양 떼를 이끌었다. 이 행사는 목동들이 동절기 방목을 위해 북부 지방에서 따뜻한 남쪽 초원으로 양 떼를 몰던 전통을 기념해 매년 10월 열리는 '트랜스휴먼스(계절 변화에 따른 가축 이동) 페스티벌'로, 올해 28번째를 맞았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 최되지 않았다.


휴스턴

OCT 29, 2021

| A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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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남녀는 짝이 있다 멋쟁이 남성의 10가지 재혼조건, 결론은 불가

능력 있는 멋쟁이 남성이 재혼 상대를 찾기 위해 가입 신청을 했다. 남성의 이성상을 들어보고 고민 끝에 접수 불가 결정을 했다. 왜 그렇게 멋있는 남성이 접수가 안됐 을까? 비슷한 생각을 하는 남성들에게 참고가 될 것 같아 공유하고자 한다. 이 남성은 이혼 후 몇 년 간 이성 교제가 없어서 여성상 에 대해 이상이 높은 편이다. 그는 10가지 조건을 제시했 다. 1. 자녀가 없어야 한다 2. 본인 자녀를 격주로 같이 양육할 수 있어야 한다. 3. 나이는 5-10살 터울 4. 남자 관계, 성격 등에서 깔끔해야 한다. 5. 경제관념이 있어야 한다. 6. 운동, 특히 등산을 좋아하는 여성을 원한다. 7. 4년제 대학 졸업자 8. 날씬한 스타일 9. 본인은 물론 가족들이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야 한다. 10. 가족과 화목하게 어울려야 한다. 이 남성이 희망하는 여성상은 자녀(1), 양육(2), 여성 본인의 성격과 매력(3-8), 가족과의 관계(9-10), 이렇게 4 가지다. 어찌 보면 ‘골고루 다 따진다’ 싶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좋은 재혼상대를 만나고 싶은 마음에서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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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해가 되기도 한다. 한번 결혼에 실패하면 완전무결한 재혼상대를 만나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이래서는 안되고, 저래야 하고’ 식으로 조건이 많아지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기준이 까다로 우면 설령 9가지를 갖춘 상대를 만나도 1~2가지 부족 한 부분 때문에 결핍을 느낀다. 8~9가지만으로도 충분 히 훌륭한 상대임에도 말이다. 10가지를 갖춘 상대를 만나더라도 잘 맞으리라는 보 장은 없다. 남녀관계는 상상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게 진행되기도 한다. 변수가 많다는 것이다. 블라인드 데 이트처럼 상대의 프로필을 거의 모르고 만난 단체미팅 에서 재혼상대를 찾는 경우도 있다. 또 이전 결혼생활 에서 해소되지 않은 욕망을 채우려고 한다거나 전 배우 자의 단점을 보완하는 상대를 찾는 등 선입견을 갖게 되면 좋은 만남이 이뤄지기 힘들다. 전 배우자의 불륜 때문에 이혼한 어떤 남성은 40세가 될 때까지 남자 관계가 거의 없다시피 했던 여성과 재 혼했다. 성적인 부분은 경험 많은 남성이 리드해서 맞 춰갔는데, 성격과 취향이나 생각 등이 너무 달라서 대 화가 잘 안될 정도였다. A라는 문제 때문에 이혼했다고 그 부분을 피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살다 보면 B라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자녀가 있는 재혼 남성들 중에 본인은 자녀가 있으면서 상대는 자녀가 없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경험상 자녀 있는 재 혼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잘 산다. 그리고 현실적으 로 자녀 있는 재혼이 더 많으니 만남 확률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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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한인타운 치안 비상 ‘주의 필요’ 절도, 강도, 총격 다툼까지 30대 한인 2발 총상 입고 병원행

27일 오후 1시경 게스너와 해머리 교차로에 위치 한 한인오토샵에 총기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 다. 지난달 부터 롱포인트 일대에서 절도, 강도 사건 사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총격사건 으로 인한 한인피해자까지 나온 상황이다. 이날 사건 은 오토샵에 차를 맡긴 총격 용의자가 수리비를 내지 않아 시작 된 한인점주와 전화 말싸움이 발단이 된 것으로 보인다. 사건 현장에서 만난 한인오토샵 점주 는 사고 발생 두시간 후가 지난 시점 본지와의 인터 뷰에서 “차를 맡기고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 안내 하

는 과정에서 다툼이 있었는데, 차량 소유주를 포함한 5명이 오토샵으로 쳐들어 왔다. 그 과정에서 나를 밀 쳤고 내가 넘어지자 아들이 그들에게 경고 사격을 했 다. 그 후 그들이 총을 쐈고 아들은 팔꿈치와 복부에 2발 총상을 입었다. 지금 병원으로 이송 되었는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총격 용의자는 모두 체포 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 소식에 한인사회는 한인피해에 대한 안 타까움과 지역 내 치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 다. 최근 2달 사이에 한인타운에서 발생한 사건 가운

케이팝과 함께 '코리안페스티벌' 한국에서 온 ‘MustB’, 한인팀 ‘Vision’ 선보인 뜨거운 무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열리지 못한 휴스턴의 대 표적인 축제 코리안페스티벌(주최 KASH)이 올해도 예년의 형식처럼 디스커버리 공원에서 열리지 못했 다. 대신 새로운 형식의 K-Pop 무대를 꾸미며 젊은 이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미 지난 여름 7월 피어랜드 에서 ‘2021 Summer Seoul Festival’을 성공적으로 개 최한 KASH는 2019년 데뷔한 아이돌 그룹 MustB를 초청 무대공연으로 올해 코리안페스티벌을 준비했고, 미주 한인청년들로 구성 된 보컬팀 Vision도 라인업 에 올렸다. 애틀란타 한인 1.5세 2세들로 구성 된 보컬팀 Vision은 이미 한국 방송프로그램 쇼미더 머니에서 가창력을 인정 받으며 미주내 팬덤까지 형성 된 한인 팀이다.Vision의 리더 BK는 공연 전 사전인터뷰에서 “K-Pop 열풍으로 한류가 더 크게 확산 되고 있는 걸 실감한다. 자랑스럽고 한인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 낀다.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을 하려 하는 한인 친구들 이 많이 있는데,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포기하지 않 고 노력하는 끈기가 중요하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 고 전했다. MustB 멤버들도 공연 전 인터뷰에서 미 주 첫 공연을 휴스턴에서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휴스턴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내 활동을 활발히 펼 쳐 나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2019년 결성 된 MustB는 시작 부터 해외 시장을 공략 해 동유럽과 남 미에 온라인 공연으로 이미 명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휴스턴 공연을 마친 후에도 바로 남미 공연 일정 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멤버들은 수년간 연습생 을 거쳐 훈련 된 실력을 보유하고 있어 포텐셜도 어마어마하다는 평가다. 이번 공연 관람을 위해 행사장을 찾은 20대 초반 여성 소파아는 “MustB 를 휴스턴에서 만나게 된 것은 꿈 같은 일이다. 매년 코리안페스티벌을 참여해 왔다 지난해 열리 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공연에서 아쉬움을 잊 을 수 있었다”며 MustB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한 국어도 공부하게 되었다고 한국에 대한 관심을 크게 나타냈다. 소피아와 함께 공연장을 방문한 컨츄 리는 “케이팝을 모르면 친구들과 어울리고 대화를 할 수 없다. 우리세대에 케이팝은 메인이다. 케이팝은 밝 고 행복하며 기쁨을 전해 준다”며 케이팝이 다른 음 악보다 경쟁력이 있는 이유에 대해 긍적적이고 진취 적인 노래가사와 흥겨운 멜로디가 좋기 때문이라고

데 파악된 피해 한인만 10여명이 훨씬 넘는다. 머플 러 도난 절도범이 총격으로 현장에서 사망하는 사건 을 포함, 강도들이 한인상가들을 모조리 털어가는가 하면 한인운영 약국과 병원까지도 난입 해 마취제 및 의약품까지 강도행각을 벌이고 있다. 원로 한인동포 는 “범죄에 노출 되는 환경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 장 중요하지만 단체 차원에서 경찰국에 협력을 요청 하거나 교육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시간을 동포사 회 차원에서 갖는 활동이 필요하다. 한인 총격피해는 충격적이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말했다. 공연 관람 후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이번 공연 은 말 그 환상적인 케이팝의 열정적인 무대라고 호평 하며 MustB’와 ‘Vision’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한인청년들을 중심으로 구성 되었다가 지금 은 외국인 친구들이 더 많이 활동하는 KASH의 활약 도 눈부시다. 이번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일사분란하 게 맡은 바 역할을 200% 이상 소화 한 팀웍은 매년 새로워진 행사를 기대하게 한다. 소진호 전 회장은 팬 미팅에서 동시통역을 맡으며 스타와 팬들의 교류를 한층 더 가깝게 이끌었고, 자넷홍 현 회장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맡은 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리더쉽 을 발휘 했다. 외국인 회원이 많아졌지만 한인들의 리 더쉽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KASH에서 활동하고 있 는 한 회원은 “민족, 성별, 연령을 떠나 우리가 함께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공통점 이 단체를 성장시키고 있다. 한인만 모이는 곳이라는 편견에서 벗어 난 수년전이 우리가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비록 기존 기성세대 분들의 활동이 줄 어 아쉽긴 하지만 정신적으로 서포트 해주는 분들이 계셔서 큰 힘이 된다”고 활동을 소개 했다. <동자강 기자>

33대 휴스턴 한인회장 입후보 31일 마감 노인회 곽정환 이사장 출마하나? 제33대 휴스턴 한인회장 입후보 마감일이 임박 한 상황에서 10월 28일 오전까지 등록 신청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곽정환 노인회 이사 장이 최근 33대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입후보 서류를 수령해 간 배경에서 곽정환 이사장이 33대 한인회 출마를 고려 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 다. 이에 대해 곽정환 이사장은 아직까지 명확한 입장을 내지는 않고 있다. 28일 곽정환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선관위로부터 입후보 서류를 받아 온 것은 사실이다. 출마를 계획했고, 등록을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정하지 못했다. 29일 지지자들과의 모임을 갖고 의견을 수렴하고 마음 을 결정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곽정환 이사장의 출마를 지지한 한 한인단체장 은 “지난번처럼 한인회장이 공석 상태가 되는 최 악의 상황을 방지하고, 휴스턴 한인사회에 봉사 할 인물이 나왔다는 것은 반갑고 지지할 일이다” 며 곽이사장의 출마를 응원했다. 하지만 이 단체 장도 “여러 다른 상황이 발생해서 아직까지 당사 자가 명확하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황이라 상황 을 지켜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제33대 한인회장 입후보 서류제출은 오늘 31일까지다. 입후보 마감 일까지 등록신청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한인회 장 선출은 한인회 이사회(이사장 헬렌장)로 이관 된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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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인 차오 전 장관 휴스턴 방문 아시아계 기업인, 미국 내 많은 일자리 창출 250만 기업인, 8,000억 달러 경제규모, 460만개 일자리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 미국 내 아시아계 여성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히 고 있다. 행사 시작 전 차오는 JDDA 그룹 유재송 회장(전 휴스턴 한 인회장)과 만남을 갖고 경제, 사회 문화에 관한 전반적인 의 견을 교류하며 한인커뮤니티 대표와도 소통을 갖았다. 차오 가 유회장의 삼성 갤럭시 Z폴 드 모델의 접고 펴는 액정 기능 에 큰 관심을 보이자 유회장은 “이것은 대한민국 삼성에서 만 든 휴대폰이다. 기회가 되면 내 ▲일레인 차오 전 장관과 JDDA그룹 유재송 회장 내외 가 선물하겠다”고 전하기도 했 다. 유회장은 “키노트 스피치에 10월 23일 론스타뮤지엄에서 휴스 서 차오는 아시계는 미국 경제에 중요 턴 아시안상공회의소(회장 빈유/Bin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미국 내 많 Yu)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 은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전했다. 그 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최초의 아시아 만큼 아시아계 기업인들의 역할이 중 계 교통부장관, 노동부장관을 역임한 요하다는 의미로 해석 될 수 있다. 또, 일레인 차오(Elaine Lan Chao/Zhao 차오 전 장관은 최근 바이든 행정부 Xiaolan)가 키노트 스피커로 나서며 와 함께 워싱턴에 중국 박물관 설립 행사 전 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8세에 문제에도 관여하고 있다는 소식도 함 미국으로 이민 온 대만 출생의 일레인 께 알렸다”고 소개 했다. 공화당 계 인 차오는 부시 행정부 당시 노동부장관 사로 분류되는 차오가 현정부와도 긴 (2001~2009), 트럼프 행정부에서 교 밀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 통부장관(2017~2021)을 지낸 인물로 는 대목이다. 이날 행사에는 해리스카 공화 상원 원내대표인 미치 매코널의 운티 히달고 판사, 포트밴드 KP 조지 아내이기도 하다. 부시 행정부 당시에 판사, 에드워드 폴라드 휴스턴시의원, 는 유일하게 8년을 함께 일한 내각으 존우 연방하원 의원 등 민주당계 정치 로 기록 되기도 했다. 차오는 미국 내 인들도 참석했다. 휴스턴 한인사회에

▲휴스턴 아시안상공회의소 빈유 회장

서는 유재송 전 한인회장, 송행만 사 우스웨스트디스트릭 이사, 휴스턴아 시안부동산협회 강문선 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사우스웨스트디스트릭 송행만 이사 는 “휴스턴 아시안상공회의소 활동에 한인들의 참여가 더욱 높아질 필요가 있다. 이같은 행사는 한인뿐 아니라 아시안이 함께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 고 규모를 키워나가는 네트워크 활동 이다. 이러한 활동이 한인사회에 혜택 이 이어 질 수 있다고 원로들이 적극 나서도 젊은 한인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한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의 위 상이 매우 높아지고 국가 브랜드 영향 력이 커지면서 한국에 대한 인식이 대 단히 높은 상황이다. 이 찬스를 살려 한인사회가 함께 힘을 키워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멈춰버린 지 난해 아시안 상공회의소는 코로나와 사투하는 휴스턴 시정부를 지원하고 아시안레스토랑을 돕기 위해 아시안 레스토랑의 도시락을 시정부 공무원

들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어 가기 도 했다. 아시안상공회의소는 이 같 은 다양한 노력으로 지역사회에 기여 하며 아시안 상공인들을 지원하는 다 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아시안상공회의소 빈유 회장은 본지 와의 인터뷰에서 “한인커뮤니티의 참 여를 언제나 환영하고 기다리고 있다. 유재송 회장처럼 이미 중요한 역할로 대표적으로 활동하는 분들도 있고 송 행만 이사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아 시아계 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 하고 우리가 함께 협력해 휴스턴 아시안 상공인들의 발전을 함께 이루 어 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이날 소개 된 아시아계 기업 인들의 현황을 살펴 보면 미국 내에는 250만 아시아계 기업가가 회사를 운 영하고 있으며 미국경제에 8,000억 달 러 46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내고 있는 것으로 소개 됐다. 이 같은 아시 아계 기업가 통계는 차오가 노동부 장 관을 역임 한 2000년대부터 집계 되기 시작했다. <동자강 기자>

스파월드 노래교실 활짝! 아름다운 계절, 잊혀진 계절을 노래하자 10월의 끝자락 스파월드가 특별한 이벤트 를 실시한다. 복합레저센터 중남부 최대 규모 오 시설을 자랑하는 스파월드에서는 10월 31 일 일요일 휴스턴한인문화원 박미화 전 원장 을 초청해 노래 교실을 연다. 하루만 열리는 노래교실이지만 회차를 5회차로 확대 해 참 여기회를 넓힌다. 박미화 원장은 “2021 시월의 마지막날 사 랑하는 이에게 잊혀진 계절을 함께 노래하고 자 한다. 가을이 익어하고 있는 감사의 계절, 아름다운 계절에 멋진 추억으로 함께 하길 바란다. 평소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러분들을 모시고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노래하고자 한다”고 이번 노래교실을 소개 했다. 박미화 원장과 함께 하는 스파월드의 노래교실은 10월 31일 일요일 스파 월드 2층 노래교실에서 오후 2시, 4시, 6시, 8시, 10시에 열린다. 참석을 희망 하는 경우에는 인원 배정을 위해 박미화 원장에게(832-643-7954) 미리 문 의해야 한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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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에 ‘휴스턴 성산장로교회’ 창립 통일준비 위한 민족 복음선교 부흥회 개최

대한예수교 장로회 미주(대신)교단 소속의 휴스턴 성산장로교회(담임목 사 안강익)가 케이티에 들어섰다. 10월24일 창립감사예배를 통해 휴 스턴 한인사회에 첫 소개 된 성산교회 는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로 다

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 한인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산교 회에서는 창립감사예배 설교에 박상 원 목사가 교회의 시작 주제로 말씀을 전했고, 통일 준비를 위한 민족복음선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휴스턴총영사관 및 재외공관에 조문소 설치 대한민국 정부는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 기간 동안 해 외 각국에 주재하는 재외공관에 조

문소를 설치한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27일 "전 재외 공관에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기

교 일일부흥회을 인도하며 복음통일 을 위한 사역에 대한 설교를 전했다. 워싱턴주 시애틀 선교단체협의회 회 장을 맡고 있는 박상원 목사는 기드온 동족선교 대표로 북한과 중국 강변에 서 의료진료, 중국에 복음전도와 말씀 지원, 북한 내 기초농업지원 사역 등 을 펼치며 통일사역에 앞장 서고 있는 종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박상원 목사는 “해외의 한인교회들 과 주의 백성들 디아스포라들이 우리 민족과 세상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뜻 과 섭리를 보여주어야 할 때이다. ‘기 드온의 300용사들’처럼 흩어진 마음 과 뜻을 주님의 이름과 뜻으로 모아보 자. 대한민국의 변할 수 없는 꿈인 “통 일(United Korea)”은 ‘하나님의 백성’ 이라는 정체성을 회복시킬 것이고, 하 나님의 백성들의 “일치된 마음의 연합 된 기도”야 말로 세상의 힘으로는 해

간 동안 조문소를 설치할 것을 지 시했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휴스 턴 총영사관도 ‘노태우 전 대통령 께서 2021.10.26(화) 서거하셨으 며, 우리 정부는 故 노태우 전 대통 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루기로 결정, 이에 따라 당관은 아래와 같 이 총영사관 내에 조문장소를 설치 하고 조문을 접수한다’고 공관 공 지사항을 및 SNS 안내를 알렸다. 휴스턴총영사관 안명수 총영사 도 조문소 설치 후 고 노태우 전 대 통령에게 조의를 표했다.(사진) 고 노태우 전 대통령 조문소는 30일 토요일까지 휴스턴 총영사 관(1990 Post Oak Blvd. #1250, Houston, TX 77056)에서 오전9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된다. <동자강 기자>

결하지 못하는 “통일의 진정한 정체 성”을 드려 낼 것이다”라며 거룩한 일 에 주의 교회들과 성도들이 사용되어 지기를 기원드린다고 말씀을 전했다. 성산교회 안리자 집사는 “아버지 안 평정 목사께서 한인들이 소수 거주하 고 있던 버몬트에 이민교회를 개척하 시며 한인교회 성장과 부흥의 한계를 새로운 도전과 커뮤니티와의 교류로 사역을 이어 가셨다. 우리가 지향하는 것이다. 당시 버몬트에서도 한국과 미 국의 연합 예배, 한미의 만남을 주목 하고 모범사례로 다수 소개 되기도 했 다. 성산교회도 케이티에 120년 전통 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트리니티 페이 드 교회와 함께 교류하고 같은 마음 으로 연합해서 활동하고 사역을 이어 갈 방침이다. 할 할톤(Hal Halton) 목 사께서도 지향하고자 하는 것이 같다. 한인들에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미 국 교회 설교도 함께 듣고 생활에 말 씀을 적용한 지혜들을 배워나감과 동 시에 삶을 교류하는 교회의 모습으로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특 히, 성산교회에서는 문화센터를 열고 크리스찬 문화 전파와 함께 한국어 교 육 및 여러 문화적 배움의 길을 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자강 기자>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 휴스턴 성 산장로교회 주일예배(한국어/영어) 주일 오전 10시45분, 주일학교 주일 오전 10 시45분, 수요 영어 성경공부 오후 7시, 토 요새벽기도 토요일 새벽6시, 크리스찬 문 화센터 매주 주일 예배 후 오후 12시30분 문의 832-407-2005 5900 10th st, Katy, TX77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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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20세기 가장 용감한 인물 ‘김학순 할머니’

25일 뉴욕타임즈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세계 에서 처음으로 고발한 김학순 할머니의 부고와 첫 증 언이 소개 됐다. 뉴욕타임즈 기획연재 Overlooked No More(더 이상 간과하지 않겠다)에 소개 된 이번 기사 에는 김학순 할머니의 부고화 함께 김 할머니의 증언이 한국 위안부 피해자 238명을 비롯해 일본, 필리핀, 인도 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호주와 네덜란드의 위안부 피해자들이 앞으로 나서는 계기가 됐다고 소개했다. 특 히, 김 할머니가 첫 증언을 한 8월 14일이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제정됐다며 2007년 미 의 회의 ‘위안부 결의안’, 2010년 시작 된 해외 위안부 기 림비 설립도 김할머니의 용기있는 증언으로 시작 되었 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덧붙이며, 코네티컷 역사학과 교 수의 논평을 인용 ‘김학순의 첫 증언은 유엔이 규정한 전쟁 범죄와 반인륜 범죄에 대한 일본의 책임을 묻는 과정을 촉발한 학술 연구를 가능케 했다’며 김 할머니 를 ‘20세기의 가장 용감한 인물’이라고 소개 했다.

오징어 게임 열풍 ‘뉴욕에서 한국여행’ 40:1 경쟁률 오징어 게임에 열광한 뉴욕 맨하튼 한복판에서 ‘뉴욕 판 한국 여행’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뉴욕 지사에서 26일 개최한 이번 행사는 80명을 대상으로 ' 오징어 게임과 함께하는 뉴욕 속 한국여행'으로 열렸 다. 참가자들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앞에 모여 오징어게 임 초록색 유니폼을 입고 이 박물관 한국관, 주뉴욕 한 국문화원, 맨해튼 32번가 코리아타운을 함께 둘러보며

뉴욕 속의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 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딱지치기' 등의 놀이를 서바이벌 게임으로 즐겼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결승에 오른 최후의 2인은 딱지 치기로 결승전을 치렀고 최종 우승자에게는 한국행 왕 복 항공권이 경품으로 제공됐다.이번 행사는 80명 정 원에 1주일간 무려 3,114명이 행사 참여를 위해 신청해 약 40: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할로윈에 사탕모양 마리화나 주의

금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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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

할로윈 사탕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노출 될 위험 도 크다. 실제로 비영리단체 미독극물 통제센터연합 (AAPCC)은 어린이가 대마초를 흡입해 응급 구조를 요 청한 신고 건수가 올해 상반기에만 2,622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미여권에 성별중립‘X’여권 첫 발행

일리노이를 비롯한 주정부 검찰청은 할로윈을 앞두 고 사탕모양의 마리화나가 불특정 다수에게 유통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할로윈에 아 이들이 이웃집을 돌며 받아 온 사탕 속에 인기 제과류 의 모양과 포장을 모방한 불법 식용대마초가 섞여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특히 일리노이는 지난해 마리화나 합법화를 통해 기 호용 마리화나가 의료용의 2배 가까운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10월까지 1.5배 이상의 판매가 이루어 지고 있 어 마리화나 유통과정에서 어린이가 마리화나에 노출 되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 해야 한다고 경고 했다. 마리 화나 합법화 주가 증가하면서 마리화나가 불법인 주까 지 유통망이 확산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국무부는 27일 “X(성별중립) 성별 표시가 된 첫 여권 을 발급했다. 내년에는 이 선택권을 더 폭넓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x여권 발행은 블링 컨 국무장관이 6월30일 성소수자를 위한 여권 발급 절 차 개정을 발표한 후 4개월만에 시행 된 일이다. 국무부는 이전에는 본래 신분증에 표시된 성별을 바 꾸려면 개인이 의사로부터 ‘전환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의사 소견 없이 개인이 자신의 성별을 선택해 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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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CEO가 보유한 주식 가치는 2,300억 달러에 달할 전 망이다. 테슬라 주가가 1천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기 대감에 붙여진 천슬라가 실현 된 주가 급등 배경에는 렌터카 업체인 허츠 코퍼레이션이 2022년까지 테슬라 모델3 10만대 구매 계획 발표와 테슬라 유럽 시장 월간 판매 1위 기록 등이 꼽힌다. 골드만삭스에 이은 세계3 대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도 테슬러의 햐후 수익 전망을 목표주가 900달러에서 1,200달러로 조정했다. 반면 테 슬라 주가는 올해 1월 800달러까지 치솟으며 천슬라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지만 6월초 500달러 후반대로 급락 하기도 했다. 테슬라 주가는 2020년 1월 처음으로 100 달러를 돌파해 2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10배 상승했 다.

바이든 행정부는 11월 8일부터 백신접종 미접종자는 항공기 탑승 하루 전 음성 판정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고 발표 했다. 해외에서 미국에 입국하는 경우에는 백 신 접종 완료 확인 증명과 음성진단 증명서를 함께 제 출해야한다. 다만, 18세 미만 청소년과 어린이, 의료적 문제로 백 신 접종을 하지 못하는 사람과 긴급한 인도주의적 사 유가 있는 사람 등은 예외다. 또 성인의 백신 접종률이 10%에 미치지 못하는 약 50개 나라에서 입국하는 비관 광 목적 외국인의 경우 미국 정부가 승인한 서류를 제 출하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물류대란, 롱비치 항만 벌금카드 강수

아마존 우주사업 확장, 우주에 비즈니스 파크 세운다 임명 된 제시카 스턴 LGBTQ(성소수자) 인권 외교 특 사는 “이번 조치는 이전 ‘남’과 ‘여’ 보다 더 많은 인간 의 성 특징이 있다는 현실을 정부 문건에 담은 것이다. 역사적으로 축하할 만한 일이며 다른 국가 정부에도 영 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 국보다 앞서 ‘X’ 성별 표시를 허용한 나라는 호주, 뉴질 랜드, 네팔, 캐나다 등이 있다.

테슬라 천슬라 등극, 시총 1조달러 돌파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우주 산업 개발에 본 격 뛰어 들었다. 베이조스가 이끄는 우주기업 블루오 리진은 25일 지구 저궤도 우주여행사업과 상업용 우주 정거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블루오리진은 보잉, 시 에라 스페이스와 함께 우주정거장을 개발을 시작 했다 며 첫 발사 시점은 10년 이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마존에 개발하는 우주정거장은 ’오비탈 리프‘라는 이 름으로는 우주에서 복합 비지니스 파크로 운영될 계획 이다. 블루오리진은 “오비탈 리프를 통해 누구나 우주 에 상업 건물을 세울 기회를 얻을 것. 우주정거장 안에 는 사업차 또는 여행차 우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한 우주 기관, 첨단 기술 컨소시엄, 숙박, 장비 등을 모두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

미국 내 항공여행 백신 미접종자 음성확인증 제출해야 항공 탑승 가능

테슬라가 25일 주당 1천달러를 돌파하며 시가총액 1 조 달러를 돌파 했다. 시가총액 1조 이상인 기업은 애 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구글), 페이스북 등 IT 기업이 유일한 상황에서 자동차가 접목 된 산업 분야 기업으로는 테슬라가 최초로 1조 달러를 넘어섰 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Wild $T1mes!”라는 글을 게재하며 시총 1조 달러 달성을 자 축했다. 테슬라의 시총이 1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머스

LA와 롱비치 항만 당국 물류대란을 야기하고 있는 컨테이너 적체에 해당 컨테이너를 취급하는 해운사에 적체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다음달부터 시행 될 예정으로 LA항과 롱비치항이 컨테이너를 하역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 고 항만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자 해운선사들에 압박을 가하는 강수를 둔 것으로 풀이 되고 있다. 이번 벌금제 도가 시행 되면 최초 벌금은 컨테이너 1대당 100달러, 이후 매일 100달러씩 인상된다. 마리오 코데로 롱비치 항만청 이사는 "항만 터미널 공간이 부족하다"며 "벌금 부과 조치를 통해 컨테이너 선이 짐을 내릴 장소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물류 전문가들은 항만 뿐 아니라 육상 운송도 막혀 있 는 상황이기 때문에 벌금 부과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 하며 화물을 빼낼 트럭도 없고 보관할 창고도 충분하지 않다며 비현실적인 대책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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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9, 2021

|칼럼|

ㅣ특집 <교육컬럼>ㅣ

미국 대학 입시 컨설턴트 에밀리 홍 원장의 ‘명문대 입시 가이드’ 잘못된 대입 상식 1 화: 대학들은 Well-Rounded Student 를 원한다? ‘대학들도 비지니스다.’ 이 말을 듣는 순간 명문대를 향한 핑크빛 로망이 모 두 와르르 무너지지 않나요? 우리 모두 가 소망하고 존경하는 명문대들이 결국 모두 비지니스 기관이라는건 불편한 진 실일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대 학들도 비지니스 인것을 인지 하는 순 간 명문대 입학의 비밀도 베일에서 벗겨 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정체를 알면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 지도 알수 있습니 다. 보통 우리는 대학들은 두루두루 모 든걸 갖춘 well-rounded student를 원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 럴까요? 이번 칼럼에서는 대학들의 상 업적인 정체를 분석해서 그들이 원하는 학생상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 보겠습니 다. 얼마 전 한 학부모님께서 자녀와 상담 을 받으시러 오셨습니다. 이 학생은 댄 스, 콰이어, 피아노, 사커, 과학 경시대회, 다양한 클럽 활동 및 봉사활동 등등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학생의 이력을 봐 서는 무엇을 전공하고 싶은지, 어떤 진 로를 추구하는지 통 알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이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제일 안타까운 케이스 입니다. 하이스쿨 내내 여러가지에 어마어마한 시간을 투자해 왔지만 대입 결과로는 별로 보상받지 못 할 것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 행히 이 학생은 9학년 말에 저에게 와서 대입 플래닝의 방향을 더 늦기 전에 교 정받을수 있었습니다. 무엇이 잘못된 것 인지 제 대입기사를 읽으시는 독자님들 은 아마 짐작 하실 수 있을겁니다. 이 학 생처럼 여러가지를 두루두루 하면 첫째 로 어떤 한가지를 특출나게 잘 할수 없 습니다. 여러 군데 시간을 나눠쓰다 보 면 한가지에 ‘올인’ 한 학생을 이길수 없 죠. 둘째, 저도 그랬듯이 대입 사정관들 도 이 학생의 다양한 이력속에 미래에 대한 정확한 방향이 보여지지 않을겁니 다. 그리고 심지어 이 여러가지 활동들

을 자신이 정말 좋아해서 했는지, 아니 면 부모의 압박이나 대입에 유리할거 라서 했는지 학생의 진정성도 의심할수 있습니다. 대학들의 상업적인 관점에서 이 학생 을 한번 봅시다. 대학들은 비지니스기 때문에 수익을 내야 유지됩니다. 교수 들 샐러리, 최신 시설, 리서치 지원 등등 나가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학생 들의 Tuition과 원서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자원들을 학생들 을 위해 투자한 만큼 학생들이 이런 자 원들을 사용해서 학교의 명성을 빛내는 인재가 되길 원합니다. 그러면 대학의 인기가 높아져서 지원자들과 원서비 수 익도 늘고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더 높 은 퀄리티의 지원자들을 뽑을 수 있게 됩니다. 높은 인기에 자신의 대학에 더 욱 자부심이 생긴 졸업생들로부터 기부 금도 더 받을수 있습니다. 이 사이클이 매년 이어질때마다 대학들은 더욱 부유 해 질수 밖에요. 이런 요소들을 생각해 볼때, 위의 학 생은 지원자 중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첫째, 이 학생이 어떻게 대학 캠퍼스의 자원들을 사용하고 캠퍼스 라이프에 기 여할지 불투명 합니다. 둘째, 이 학생은 미래에 한 분야에 으뜸가는 인재가 될 확률이 낮습니다. 셋째, 이 학생의 진정 성까지 의심된다면 대학에 와서 스스로 학업과 캠퍼스 생활을 잘 해 낼수 있을 지 혹시 대학을 중퇴할지에 대한 위험 도 따르기에 대학측에서는 불안요소로 보이게 됩니다. 자, 그렇다면 이런 대학들이 원하는 학 생들은 어떤 학생들일 까요? 운동선수들, 졸업생 자녀들, 그리고 주요인물 자녀들이 1순위 입니다. 왜 일 까요? 대학 스포츠 경기 티켓과 그에 따 른 merchandize와 다른 관련 매출은 대 학의 수익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

는것 중 하나입니다. 학교 스포츠 팀이 잘 해야 경기 티켓과 상품도 잘 팔리고 졸업생들이 기부도 더 많이 합니다. 그 래서 대학들은 운동선수들을 모집하는 지원 과정도 따로 마련해 두고 이들에게 는 학업적인 입학 기준도 많이 낮춰 줍 니다. 그리고 졸업생들은 자신이 다니던 대학에 자녀도 다니면 기부를 더 많이 합니다. 또한 유명한 정치인이나 셀럽들 의 자녀들이 다니게 되면 학교의 인기가 올라가서 지원자들이 늘게 되죠. 그럼 우리 일반인 지원자들 중에서는 어떤 학생을 선호할까요? 확실한 믿음 이 가고 위험이 적은 프로파일을 선보 이는 학생입니다. 그래서 어떤 한가지에 특출난 탈랜트나 업적을 가진 학생, 자 신의 열정과 관심사가 뚜렸하고 이것에 대한 증거가 보여지는 학생, 대학 생활 동안 학생사이의 대인관계를 원할하게 도울 인성, 사회성, 리더쉽을 가진 학생,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학생, 원서에서 진 정성이 보이는 학생, 누구인지 확실히 보이는 퍼스널한 에세이를 쓴 학생, 등 등 을 선호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면을 염두하면서 하이스 쿨 생활을 자신만의 열정을 쫗고 자신만 의 유니크한 탈랜트를 개발해 나가는 것 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입시 원서 에 자신의 유니크한 점을 어떻게 보여주 는지 입니다. 아무리 ‘엣지' 있고 독보적 인 이력을 쌓아 왔더라도, 원서에 그렇 게 보이지 않으면 합격률에 아무런 도 움을 줄수 없습니다. 그래서 자신만의 “theme (테마/주제)” 를 만들어서 원서 의 모든 부분이 이 테마를 지지해서 특 별하고 강한 인상을 남기는 원서를 패키 징 해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의대 진학 을 위해 doctor shadowing 도 하고 메디 컬 캠프도 다녀 왔지만 디베이트에 누구 보다 열정적으로 임하고 현재 주에서 탑 debater 이자 학교 debate 캡틴이 제 학 생의 원서 주제는 “의대 진학이 꿈이지

만 debate 를 통해 의료 서비스의 접근 도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 의사가 되어도 의학의 혜택이 모두가 누릴수 있는것에 대해 힘쓸 것이다" 라는 theme 을 만들 었습니다. 그리고 원서의 모듬 부분, 예 를 들어 이력들의 나열 순서나 설명, 에 세이 주제, 그리고 추천서 등 이런 theme 을 뒷받침 하는 여러가지 증거를 제시할 수 있도록 원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 러 방면으로 열심히 했지만 어떤 특정한 주제가 없는 학생보다 이렇게 특정한 주 제가 확실히 보이는 학생들이 훨씬 더 대학들이 선호하는 지원자가 됩니다. 미국 명문대학 입시 준비, 버클리 아 카데미 에게 맡기시면 후회하지 않습 니다. 지금 2021 가을 학기 등록중 입 니다. 결과가 말해주는 명문대 입시 전 문 버클리 아카데미의 급이 다른 대 입 카운슬링, SAT/ACT 클래스, 전과 목 투터링을 경험하고 싶으시면 www. Berkeley2Academy.com 에서 자세한 프 로그램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 녀의 대학입시에 관한 고민 또한 궁금한 점은 b2agateway@gmail.com으로 문의 하시면 성심성의껏 상담해 드립니다.

에밀리 홍 원장 UC Berkeley(Psychology & Integrative Biology, B.A.), Fuller Graduate School of Psychology (Clinical Psychology, M.A.) Co-Founder & Director of College Admissions Consulting, Berkeley² Academy National Association of College Admission Counseling Member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OCT 29, 2021

코 리 아 월 드 | 23 |

|칼럼|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성숙한 한인회와 차기회장은… 이 맘 때쯤 되면 또 새로운 한인 회장을 뽑는 그때가 되었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 2개월 후면 한 해가 지나고 있는 이 때, 그 동안 휴스턴 한인사회는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미 전역 에서 기업들이 파산이 급증하고 있 어 휴스턴의 한인 업체 등이 심각 한 타격을 입은 지난 해는 경 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의 상반된 입장을 관철 시 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감내하 였던 2020년이 아니었나 한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휴스턴에 거주하는 한인동포 들은 왜! 한인회가 존재해야만 하는가 또 어떤 사람이 한인 회장이 되어야 하는지 의문도 제기 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 민사회에서 한인회는 낯선 이 국 땅에서 생활하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이웃들과 각종 정보를 주고 받는 등의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 다. 그러므로 한인회는 대표성이 강 해야 하며 한인사회의 이슈를 전문 화된 조직력으로 대처하는 것이 한 인회의 목적이라 할 수 있다. 한인 회는 정치를 통치하는 곳도, 사회의 정의구현을 위해 사정의 칼날을 휘 두르는 사법기관도 아니며, 나라의 지도자도 권력을 지닌 정치인도 아 니다. 하지만 명목상으로나마 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자리다. 개인은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일 하고, 단체는 단체의 이익을 위해서 일 하지만 우리는 어느 개인이나 단체가 자기의 이익을 추구 한다고 해서 크게 탓 할 것은 못 된다. 다 만 그것이 개인의 이익을, 또는 명

예를 갖기 위한 행위였다면 동포사 회로부터 지탄을 받고 문제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인회장의 리더 십은 현실과 동포정서에 맞아야 하 기에 동포들과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판단력을 가장 중요하게 앞세우고 있음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그만큼 한인회장의 역할은 어렵고

탁월한 식견이 있어야 하겠다. 한인회장이란 휴스턴 동포사회 의 방향을 설정하고 많은 동포들 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사 람을 말한다. 동포사회의 현안문 제가 발생했을 때 이 문제를 정확 히 관찰하여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 는, 동포들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방법론을 설정하는 것이 회장 의 역할이자 임무가 아닌가 생각한 다. 회장은 공동체와 함께 호흡하 고 커뮤니티의 뜨거운 관심에서 출 발해야 하며, 한인동포사회의 중요 한 이슈임에도 불구하고 나서지 않 는다면 회장으로서는 결격이다. 이 는 다시 말하면 관심은 가까이하고 무관심은 멀리 해야 한다는 것이 다. 한인회는 한인동포사회를 대표 하고 회원간의 친목과 단결, 동포

들의 권익신장 및 복지향상, 대외적 으로 주류사회와의 문화교류,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봉사 활동하는 것 이 한인회의 목적이다. 이렇듯 한인 회의 책임과 임무가 막중함에도 불 구, 그간 한인사회는 한인회에 대 한 뿌리깊은 무관심과 불신, 봉사보 다는 감투싸움 등으로 인해 한인회 및 회장에 대한 회의감을 가졌던 것이 그간의 동포정서가 아 니었나 생각한다? 자기 돈, 시간을 내어 봉사하는 회장 을 누가하던 제발 큰 잡음 없이 조용히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주었으면 하는 안일 한 바램이었으나 한인사회 가 질적, 양적으로 성장함 으로 각 직능별 단체의 기 능이 더 커질 수 밖에 없는 것이 현 미주 한인사회의 실정이므로 특히 각 단체장 의 역할과 임무가 막중하다는 것을 재 인식해야겠다. 이처럼 한인회장의 자격에 대해 동포들은 성인군자(聖人君子)처럼, 도덕성이 높은 사람이 반드시 회장 이 되어야 한다고 바라지 않는다. 그렇다고 굳이 도덕적으로 비난을 받을 소지가 있는 사람이 회장에 입후보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단 체를 빌미로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 려는 사람, 한인사회에서 물의를 일 으켰던 사람은 회장 되기를 스스로 포기해야 하며, 또한 이런 부류의 사람이 회장에 입후보하는 것을 한 인사회에서는 원치도 않는다는 것 을 스스로 인식해야 하겠다. 커뮤 니티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동포사 회의 현안 문제와 그 문제점을 파 악, 보다 나은 공동체로 만들 수 있

는 입후보자를 한인사회는 바라고 있다. 휴스턴 한인사회가 성장하고 발전해 갈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그 동안 전, 현직회장들이 자신이 맡은 책임과 임무를 봉사 정신에 입 각, 시간과 돈을 쓰면서 봉사와 희 생 정신이 무엇인지 알고 진정으로 봉사 한 것이 휴스턴 한인동포사회 에 큰 보탬이 되었다는 것이다. 지도자에게는 등급이 있다고 한 다. “하급 지도자는 자기의 능력을 발휘하고, 중급지도자는 그 힘을 쓰 며, 탁월한 지도자는 남의 지혜를 쓴다는 지도자에 대한 덕목과 자질 을 비유한 말이다.” 지도자가 할 수 있는 것은 질서를 지키는 것과 상대 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 또 하 나는 화합하는 일이다. 그래도 한인 사회가 성장하고 발전해 갈 수 있는 또 다른 이유는 건전한 사고 방식을 갖고 있는 전. 현직 회장들이 아직 도 있기 때문이다. “커뮤니티 발전 을 위해 공적 업무를 추진하는 단체 장들의 중요성은 가시적 실익을 가 져다 주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반드 시 필요한 단체의 회장이라는 것을 절대 부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24 | KOREA WORLD

Column

OCT 29, 2021

|칼럼|

ㅣ문화칼럼ㅣ

편파적인 베르사이유 조약과 예술가 히틀러의 등장 <유럽사65> 이전에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신무기의 등장으로 끔찍한 살육의 현장을 경험한 인류 는 이제 다시는 이런 전쟁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평화를 갈구했다. 그런데 불과 20년 만에 인류는 보다 더 큰 스케일의 제 2차 세계 대전에 휘말리게 된다. 유럽뿐만이 아니라 아 프리카, 중동, 동아시아, 오세아니아의 국가들 이 적극 개입했기 때문에 더 큰 스케일이다. 이 전쟁을 유발시킨 직접적인 원인은 패전 국인 독일이 감당할 수 없는 가혹한 배상을 요구한 베르사이유 조약을 들 수 있다. 미국,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한 이 조약에서 패전한 독일에게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게 하는 족쇄 를 채운다. 무려 1,329억 마르크의 배상금을 요구한 것. 그 당시 독일은 인구의 15%, 영토 의 10%를 이미 잃은 상태로 그들이 지불할 수 있는 최대치는 약 100억 마르크 정도. 이 지나 치게 편파적인 조치는 독일인의 자존심을 무 참히 짓밟았다. 훗날 이 치욕으로 인해 독일인 은 <독일이여 일어나라>는 단순한 문구에도 열광하게 되었고 이 열광은 ‘하일 히틀러’로 연결되어 채워진 족쇄를 스스로 풀어버리는 계기가 된다.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 1889-1945). ‘독일의 운명은 나에게 달려있으며 나만이 독 일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다’ 라면서 <하나의 민족-하나의 국가-하나의 지도자>를 꿈꾸던 독재자. ‘모든 유태인들은 하나의 인종인 것은 틀림없으나 인간은 아니다’라고 경멸하면서 ‘인종적 오염을 거부하는 국가가 세계를 지배 할 것이다’라는 신념으로 홀로코스트를 주도 한 세기의 악마. 인류 최악의 비극인 제2차 세 계대전을 일으켜 지난 200년 세계사에서 가 장 유명한 인물 1위로 꼽힌다. 그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한 세관원 의 아들로 태어난다. 어려서부터 공부에는 관 심이 없었고 특히 수학을 싫어했다고. 그래서 16세가 되던 해 화가가 되기를 꿈꾸며 비엔나 로 상경한다. 그리고 그곳 미술 아카데미에 입 학하기를 원했지만 낙방, 재수해서 또 시도했

지만 재차 낙방. 화가 난 히틀러는 원장을 찾아가 자신이 그린 그림을 들이대며 왜 나를 받아주지 않 느냐고 따졌다. 그의 그림을 들여다 본 원장은 화 가보다는 건축가가 되는 것이 좋겠다 라고 조언했 다. 그 조언을 따라 건축과에 지망했으나 성적이 좋지 못해 고등 과정을 자퇴한 그에게 주어진 결과 는 계속 낙방이었다.

하지만 그의 집안은 비교적 부유했고 친척으로 부터 상속받은 재산도 많아 생활에는 걱정이 없었 다. 소일거리로 우편엽서를 그려 판 것이 의외로 쏠쏠했다고. 그래서 상업디자인 쪽으로 방향을 틀 어 벌이도 괜찮았다한다. 그가 그린 작품은 약 2 천여 점인데 그중 약 700 점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 다. 만약에, 그 당시 비엔나 미술 아카데미가 히틀 러를 낙방시키지 않고 받아주었다면, 그래서 그가 젊은 시절에 희망했던 화가 히틀러로 남았다면, 그 끔찍한 세계대전은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려나? 그 러나 역사 속에는 ‘만 약에’가 설 자리는 없 다. 비엔나 시절에 그가 즐겨 찾은 곳은 바그너 의 작품이 연주되는 오 페라 극장이다. 거기서 연주되는 <로엔그린>, <크리스탄과 이졸데> 같은 작품은 40여회나 감상한, 그야말로 바그 너의 광팬이다. 히틀러 가 생각하는 바그너의 음악은 인간의 감정을 뒤흔들 뿐만 아니라 독 일인의 위대함과 독일 정신을 드러내고 게르 만 민족의 단결을 가져 올 수 있다고 믿었다. 공교롭게도 바그너는 골수 반유대주의자였는데 이 점이 더 마음에 들었는지 모르겠다. 바그너에 의하면 유대인은 이질적인 외모와 행 동 때문에 독일인에게 불쾌감을 주기 때문에 독일 사람이라면 본능적으로 그들과의 접촉을 꺼리게 된다고. 그가 유대인에 대한 이러한 거부감을 품 는 데에는 지극히 개인적인 두 가지 사연이 있다. 그가 아직 30대가 되기 전의 일이다. 그가 음악 감독을 맡고 있던 오페라하우스가 파산을 한다. 그 래서 파리로 건너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오페라계 를 주름잡고 있던 유대인 출신 작곡가Meyerbeer 에게 절박한 자신의 처지를 호소하는 비굴한 편지

를 쓴다. “… 음악을 위해 저는 충직하고 정직 한 당신의 노예가 되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저 를 써 주십시요. 절대 손해보는 일을 없을 것 입니다. 당신의 소유물인 리하르트 바그너 올 림.” 이 편지를 받은 마이어베어가 모른 척 했 다면 몰라도 그를 고용,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그의 도움은 바그너의 기대치에 못 미 쳤나보다. 그 유대인 작곡가에게서 심한 배신 감을 느끼게 된다. 다른 하나는 유대인 작곡가 멘델스존과 얽 힌 사연이다. 바그너는 처음에는 멘델스존을 엄청 존경했다. 그래서 자기가 작곡한 <C장 조 교향곡> 원본을 선물로 보낸다. 멘델스존 에 의해 그 곡이 연주되기를 손꼽아 기다리면 서. 하지만 그런 날은 오지 않았다. 나중에 알 고 보니 멘델스존은 그 악보를 통째로 잃어버 린 것. 이 사건은 원본 악보를 잃어버린 멘델 스존이 좀 너무 했다. 바그너의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가운데 3 막 1장과 2장 사이에 <Siegfried>가 연주된다. 악극 전체의 흐름 속에서 주인공 지크프리트 는 반유대적 영웅으로, 미래의 이상적인 인간 상으로 그려졌고. 히틀러는 자신을 이 주인공 에게 투영시켜 열광하게 된다. 어느 정도로 열 광했나? 그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후 부하들 은 그를 화장한다. 이 때 울려 퍼진 음악이 바 로 <지크프리드 장송곡>. 그 당시 국가 공식 추모행사 때마다 연주되던 베토벤의 <7번 교 향곡>을 제끼고.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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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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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라이언 박 보험칼럼ㅣ

메디케어 파트C(어드밴티지 플랜) 아세요? 지역 소설오피스로 부터 메디케어 신청서가 최종 승인되고, 집으로 발 송된 빨간색, 흰색, 파란색으로 구성 돼 있는 메디케어 ID카드를 받게 되 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본 인 영문이름과 메디케어 ID 번호, 그 리고 파트A(병원 입원 보험)와 파트 B(의사 진료 보험)의 보험시작일 날 짜입니다. 이 카드를 받게되면 정식 ‘오리지널 메디케어’ 보험에 가입된 것 이며, 미국 정부로 부터 의료 총비용 의 80% 재정지원 보조 혜택을 받게 됩니다. 동시에 메디케어 파트C(우대 보험)와 서플리먼트 플랜(보충보험) 으로 이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 다는 안내 레터를 받습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파트 A & B) 이해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메디케어 파 트A와 메디케어 파트B로 구성됩니 다. 처방약 보장을 원하면, 별도의 메 디케어 처방전 약품 플랜(파트D)에 가입할수 있습니다. 오리지널 메디케 어 ID카드를 받게되면, 미국의 어디 에서라도 메디케어를 받는 의사나 병 원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검사, 치과진료, 통상적 인 검사 등의 일부 추가 혜택은 보장 하지 않습니다. 또한 오리지널 메디 케어는 본인부담금(Out of Pocket) 에 연간한도가 없다는 단점과 일반적 으로 미국 외에서의 진료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파트B의 경우 일부 공제액을 충족하게 되면, 메디케어가 인정한 금액의 20% 의료비용만 지불 하면 됩니다. 대신 파트B의 경우 월 보험료를 내셔야 합니다. 파트B표준 보험료는 $148.50(2021 년 기준. 소득에 따라 더 많음)이며,

여기에 메디케어 처방약 플랜 파트D 를 가입하게 되면 처방약 보험료도 추가로 내셔야 합니다. 어드밴티지 플랜(파트C) 이해 메디케어 파트C로 알려진 ‘어드밴 티지 플랜’은 앞에서 설명한 오리지 널 메디케어(파트A&B)와 메디케어 처방약 보험 플랜(파트D)이 모두 포 함된 통합형 묶음(번들) 플랜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HMO, PPO 용어가 바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파트 C’ 플랜입니다. 메디케어 ‘어디밴티지 파트C’ 플 랜은 오리지널 메디케어가 보장하지 않는 시력, 청각, 치과, 물리치료, 한 방, 피트니스 이용권 등의 다양한 추 가 혜택을 제공하면서 일명 ‘우대보 험’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메디케어 우대보험은 모든 플랜마 다 보험가입자에게 유리한 낮은 본 인부담금(out of pocket)이 명시돼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최저 비용을 위해서 플랜 네트워크에 가입(InNetwork)되어 있는 소속 의사와 의 료기관, 병원을 사용해야 합니다. ‘어 드밴티지 HMO’ 플랜의 경우는 반 드시 주치의를 지정해야 하며, 전문 가 진료를 볼때는 지정한 주치의 추 천서 예약이 필요합니다. 파트C 플랜의 월 보험료는 HMO 경우 거의 $0 이며, 주치의 추천서 없이 자유롭게 전문가 상담 진료를 받을수 있는 PPO는 $0~$100불 미 만의 월 보험료가 있습니다. 대신 오리지널 메디케어와는 달리, 처방약 보험 플랜이 파트C 플랜안 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파트D에 대 한 보험료를 따로 내지 않아도 됩니

다. 메드케어 파트C로 병원과 의사 진료 서비스를 받으시려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보험사에서 제공하 는 ID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기존의 오리지널 메디케어 ID카드 는 향후 플랜 변경시 필요하므로, 소 설시큐리티 카드 처럼 기억할수 있 는 안전한 장소에 잘 보관해 두셔야 합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메디케어 연방정부(CMS)가 정한 규 칙을 따라야 하는 메디케어 승인 일 반 보험회사들이 운영합니다. 그 대 신 미 연방정부가 메디케어가입자들 의 의료 혜택 보장을 위해, 파트 C 어 드밴티지 플랜을 운영하는 일반 보 험회사들에게 매달 고정 금액을 지 불합니다. 텍사스주의 가장 대표적 인 메디케어 승인 보험회사들로는 유나티드 헬스케어(UHC), 애트나 (AETNA), 휴매나(HUMANA), 웰 케어(WELLCARE) 블루크로스 블 루쉘드(BCBS TX) 등이 있습니다. 디덕터블, 공동보험, 코페이 이해 HMO, PPO와 같은 어드밴티지 플랜을 제공하는 보험회사들이 매 년가장 변화를 주는 것이 파트C 각 플랜들의 보험료(Premium)와 디 덕터블(Deductible), 공동보험(CoInsurance), 공동 부담금(Co-Pay) 등 입니다. 공제액이라 불리는 ‘디덕터블’은 오리지널 메디케어, 처방약 플랜 또 는 다른 보험이 지불하기 전에 의료 또는 처방 서비스에 대해 가입자가 지불해야 하는 금액입니다. 그렇다면 낮을수록 좋겠죠. 공동보험은 ‘코 인 슈런스’라고 하는데, 이것은 본인 공 제금(디덕터블)을 지불한 후의 서비

스에 대한 비용 분담금으로 지불해야 할수 있는 금액입니다. 공동보험은 일반적으로 총 의료비용의 20%로 나 타냅니다. 공동부담금은 ‘코페이'라고 불리는데 의사의 방문진료나 병원 외 래진료 또는 처방약과 같이 의료서비 스 또는 소모품에 대한 가입자 비용 분담금으로 지불해야 하는 정해진 금 액입니다. 예를 들어 의사 클리닉의 방문진료 또는 처방약 구입에 대해 10달러 또는 20달러의 금액을 가입자 가 지불할수 있습니다. 디덕터블과 마찬가지로 낮을수록 플랜 가입자에 게 유리합니다. 다음시간에는 최근 2~3년새 한인 들에게 큰 주목을 받으면서 보험 가 입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메디케어 ‘서플리먼트 플랜’(20% 보충보험)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메디케어에 대해 궁금 하시거나 의문 사항이 있을때 ‘라이언박 종합보험'(832867-9722 / RyanParkInsurance@ gmail.com)으로 언제든 편하게 연락 주 시면 성의껏 답해 드리겠습니다.

라이언 박(Ryan Sinkyu Park) *시카고 중앙일보 편집국 부국장 역임 *휴스턴 코리아월드신문 편집국장 역임 *현,‘라이언 박 종합보험’대표 에이전트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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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美, 억만장자세 도입 급물살 미국에서 소수의 극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이른바 ‘억만장자세’ 도입이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AP통신 등 외신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 당 지도부가 사회복지 예산안 통과를 위해 예산 규 모를 대폭 줄이고 재원 마련을 위해 기존의 법인세 인상이 아닌 억만장자 부유세를 차선책으로 고려하 고 있다고 보도했다. 억만장자세는 채권 주식 등 자산의 미실현 이익에 대해 최소 20%의 세율을 적용해 연간 단위로 부과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 미국에선 주식이나 채 권에 대해 보유세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자산 가 치가 올라도 매각하지 않으면 과세 대상이 아니다. 또 부동산이나 사업 지분 등 자산을 매각한 후 실현 이익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과세 대상 기준은 10억 달러(1조1680억원) 이상 자산 보유자나 3년 연속 1억 달러(1168억원) 이상 소득을 올린 이들이다. 론 와이든 미 상원 재무위원 장에 따르면 이 조건을 충족하는 이들은 약 700명이 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억만장자세로 벌어들일

“대기업들, 가격 올려도 소비자가 지갑 열 것으로 확신” 미국의 대기업들은 제품 가격을 올리더라도 소 비자들이 계속 지갑을 열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일) 보도했다. 프록터앤드갬블(P&G), 네슬레, 버라이즌과 같 은 대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따른 비용 상승을 만회하기 위해 내년에도 계속 가격을 인상 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동안 가계 저축이 많이 늘어나고 노동력 부족 사 태 탓에 임금이 오른 데다 최근 델타 변이의 확산 으로 외식, 항공, 호텔 등 서비스 이용이 줄어들면 서 소비자들의 지출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질레트 면도기와 네슬레 커 피, 멕시코 음식 프랜차이즈 치포틀레의 부리토 가격을 향후 몇 달간 줄줄이 올릴 계획이다.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한 기업들은 공급 망 문제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을 통해 비용 상 승분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할 수 있다는 점을 근거 로 내년 매출과 이익 전망이 밝다고 자신했다. 타이드 세제와 팸퍼스 기저귀를 만드는 P&G

는 향후 몇 달에 걸쳐 주요 상품의 가격을 올리겠 다며 3차 인상 계획을 밝혔고, 세계 최대 포장식 품 제조업체인 네슬레는 네스프레소와 스타벅스 등 집에서 마시는 고급 커피 수요 성장을 근거로 2021년 가이던스(실적 전망치)를 또 상향했다. 실제로 치포틀레는 최근 메뉴 가격을 올렸음에 도 3분기 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급증했 다고 밝혔다. 휴스턴에 사는 로런스 탐(43)은 WSJ 과의 인터뷰에서 “그냥 (인상된 가격을) 지불하는 것 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면서 대부분 의 생필품을 그대로 구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다수 소비자가 비싼 가정용 커피와 고 급 화장지 등에 많은 돈을 기꺼이 낼 것이라는 기 업들의 전망에 의문을 제기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면서 소비자들이 점점 싼 물건을 찾아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RBC캐피털마켓의 애널리스트 닉 모디는 WSJ 에 “재난지원금 효과가 일부 사라지고 월세를 제 대로 내기 시작하면서 물가는 더욱 큰 문제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수입이 2000억~2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 다. 당초 바이든 행정부는 ‘인적 인프라’로 불리는 3조 5000억 달러(4091조8500억원) 규모의 사회복지 예 산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공화당뿐 아니라 민주당 내에서도 재원 확보 방안으로 제시된 법인세율 인상이 자칫 미국 기업들 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현재 상원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절반씩 차지하고 있 어 법안 통과를 위해서는 모든 민주당 의원의 지지 가 필요하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고육지책으로 예산 규모를 약 1조7000억~2조 달러로 대폭 줄이고 대안으로 억만장자세를 제시한 것이다. 억만장자세 가 포함된 절충안은 민주당 내 추가적인 지지를 끌 어내며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AP통신에 따르면 법 인세 인상에 부정적이던 조 맨친 의원은 “부유한 사 람들이 ‘공정한 몫’을 부담하도록 하는 억만장자세 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코카콜라 “백신 접종 완료 직원 2,000달러 보너스 코카콜라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직원에게 1인당 2000달 러의 보너스를 제공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애틀랜 타저널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코카콜라는 미국 내 직원 전원에게 오는 12월 8일까지 연 방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을 준수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기한 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직원에게 는 2000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의학 적 이유나 종교적 신념으로 백신 접종 예외 대상임’을 증명 하면, 미접종자여도 보너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코카콜라는 지난 22일 전 직원에게 “법에 규정된 의 학적·종교적 백신 접종 예외에 해당하는 직원과 협조할 준 비가 돼 있다. 12월 8일까지 백신 접종이 불가능한 직원도 즉시 인사과에 연락해달라”고 통보했다. 코카콜라는 애틀 랜타 본사 직원 4000여명을 비롯해 미국 내 8500여 명의 임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코카콜라의 이번 조치는 인센티브를 통해 직원들의 자발 적인 백신 접종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코 카콜라는 백신 접종 의무화를 따르지 않는 직원에게 어떤 조처를 내릴 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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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31 |

|미국뉴스|

美 의원, 코로나 자연면역 승인 법안 발의…“과학적 증거 충분” 미국 하원의원 10여명이 ‘자연면역 승인법안 (Natural Immunity Is Real Act)’을 발의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공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접종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코로나 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사람들이 획득한 자연면역 력을 인정해줘야 한다는 움직임이 나왔다. 공화당 소속인 다이애나 하스버거 등 법안을 지지 하는 의원들은 “자연면역을 획득한 사람들이 재감 염되지 않는다는 과학적 증거가 충분하다”고 설명 했다. 약사 출신인 하쉬버거 의원은 최근 위성채널 NTD에 출연해 “자연면역은 가장 좋은 보호수단의 하나라는 것을 보여주는 충분한 과학 연구들이 있 다”며 “자연면역이 백신 접종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전했다. 백신 접종이 진행됨에 따라,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와 비접종자, 감염 후 회복해 자연면역을 획득한 사람들에 대한 임상적 연구가 활발하다. 지난 7월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의대와 LA의대 공동 연 구팀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임상시험 연구소 ‘큐레 이티브(Curative)’의 직원 5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 난 1년간 여러 차례 시행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분 석해 자연면역 획득자의 재감염 확률이 매우 낮다고 밝혔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전염병학과 연구팀은 직원 5만223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한번 감 염됐다가 회복한 사람 중 재감염 사례는 0건이며 이 들은 백신 접종이 필요 없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동료평가를 거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일부 의학 전문가들은 연방 보건당국

에 백신 접종 의무화 정책과 관련해 “자연 면역획득자들에 대 한 예외를 인정해줘 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보건당 국은 거의 모든 사람 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화이자 2차 ▲ 다이애나 하쉬버거 의원 접종 후 6개월이 지 난 65세 이상 고령자 등에 대한 3차 접종(부스터샷)을 승인했다. 미국은 코로나19 백신이 남아돌고 있지만, 2차(얀 센은 1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인구는 전체의 57.8% 정도이며 접종률 증가세는 8월 말부터 정체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허쉬버거 의원은 “많은 미국인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반대한다”며 “자연 면역력이 백신 접종에 대 한 대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자연면역 승인법안’은 연방 정부기관에 미국인들 이 획득한 코로나19 자연면역을 인정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관련 정책 수립과 시행 과정에서 자연면역 획득자에 대한 예외 인정 등 방안을 마련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지난 9월 초 1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모든 민간기업 등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제시를 의무화하도록 하고 이에 따르지 않는 직원들은 매주 코로나19 검사 음성 진단서를 제출하

코로나 사태가 조기 은퇴자 300만명 양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국인들이 예정 보다 일찍 은퇴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마켓워치는 25일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제도 (FRB·연준) 연구 결과를 인용해 코로나19로 인해 실직과 함께 조기 은퇴에 들어간 미국인의 수가 300 만여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는 세인트루이스 연 준이 1946년에서 1964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자를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다. 세인트루이스 연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금까지 조기 은퇴자 수는 300여만명이 넘는 것으 로 조사됐는데 이는 전체 525만명의 은퇴자 중 절반 이 훨씬 넘는 수치다. 조기 은퇴로 인해 고용시장을 떠난 은퇴자의 수가 크게 증가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고용시장을 떠난 조기 은퇴자 가 크게 급증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된다.

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자연면역 승인법안’을 지지하는 의원들은 이러한 조치를 포함해 연방정부, 주정부, 각 지역 당국 차원 에서 시행하는 각종 백신 의무화 정책으로 일자리를 잃거나 곤경에 처하는 국민들을 위해 자연면역을 인 정해주는 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허 쉬바거 의원은 “어떤 연구에서 자연면역은 경우에 따라 백신 접종을 완료했을 때보다 더 높은 보호율 을 나타냈다.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근거도 충분했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역이나 천연두에 대한 자연면역은 이 미 인정되고 있다. 코로나19만 그렇게 하지 않을 이 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법안을 지지하는 다니엘 웹스터 의원은 “너무 많 은 의료계 지도자들이 숫자로 입증된 수많은 증거를 공개적으로 인정하기를 거부하고 있다”며 성명에서 밝혔다. 웹스터 의원은 “과학을 부정하는 것은 혼란 과 잘못된 정보, 불신만 일으킨다”며 “자연면역은 실 질적이고 강력하며 지속력 있는 보호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자연면역 승인법안’은 허쉬바거 외에 밴 드류(뉴 저지), 크리스 스튜어트(유타), 빌 포지(플로리다), 메 리 밀러(인디애나), 마리안네트 밀러-믹스(아이오 와), 댄 비숍(노스캐롤라이나), 모 브룩스(앨라배마), 매디슨 코톤(노스캐롤라이나), 칩 로이(텍사스) 등 10명의 하원의원이 지지했다. 이 법안의 상원 버전은 공화당 마이크 리(유타), 토 니 튜버빌(앨라배마), 마이크 브라운(인디애나), 단 설리번(알래스카) 상원의원이 발의했다 하나는 은퇴 연령에 접어든 베이비부머 세대 중 코로나19 감염 등 건강상의 우려로 인해 조기 퇴직 한 경우이고, 또 다른 이유는 주식 시장과 주택 시장 의 호황 덕분에 보유 자산 가치가 크게 증가해 굳이 경제 활동을 해야 할 명분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세인트루이스 연준의 미구엘 파리아 E. 카스트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부의 축적이 많으면 많을수 록 일을 적게 한다는 게 경제 활동의 기본 이론적 가 설”이라며 “자산 가치가 변화함에 따라서 은퇴 연령 에 접어든 세대의 고용시장 참여 여부 결정에 영향 을 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수술용인데 핏자국이…” 태국산 ‘중고 장갑’에 美 충격 미국이 태국으로부터 대량 수입한 의료용 니트릴 장갑에서 사용 흔적이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CNN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 수천만개의 태국산 위조·중고 니트릴 장갑이 수입됐다. 미국과 태국 당국은 범죄 가능성 여부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태국산 중고 장갑 수입 사태는 앞서 태국의 한 회사로부터 장갑을 수입해 온 미국 회사들은 지난 2월과 3월 눈 에 띄게 더러운 장갑으로 가득찬 컨테 이너를 받아 관세국경보호청(CBP)과 식품의약국(FDA)에 신고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태국 회사는 이후로도 수천만 개의 장갑을 더 출하 해 미국으로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용 니트릴 장갑은 대부분 동남 아시아에서 천연고무로 고도화된 전 문공정을 거쳐 생산되는데, 코로나 팬 데믹 이후 개인보호장비 수요가 급증 하자 니트릴 장갑의 가격도 치솟았다. 정부와 병원 등은 니트릴 장갑을 확보

하기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일부 업 체가 재사용 장갑을 판매한 것으로 알 려졌다. 마이애미에 기반을 둔 사업가 타렉 커센은 지난해 말 태국의 패디룸이라 는 회사에서 약 200만달러(약 23억 3700만원) 어치의 장갑을 주문해 미 국 유통업체에 판매했다가 고객들로 부터 항의를 받았다. 커센은 “화난 고 객들이 회사로 전화해 ‘당신 때문에 우리 망했다’고 소리를 질렀다”며 당 시를 회상했다. 고객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커센은 직접 컨테이너를 확인했고, 그 안에서 사용 흔적이 있는 장갑들을 발견했다. 그는 “씻어서 재활용한 장갑이었다” 며 “오염된 것도 있고 핏자국이 묻어 있기도 했다. 2년 전 날짜가 적힌 장 갑도 있고 내 눈을 믿을 수 없었다”고 했다. 결국 커센은 지난 2월 고객에게 장 갑 구매 대금을 환불하고 남은 장갑을 매립한 뒤 FDA 등에 알렸다. 당시 수

입한 장갑은 의료 현장에서 사 용되지 않았다는 게 커센의 설 명이다. 그러나 또 다른 미국의 유통업체가 팬데믹 기간 동안 패디룸에서 2억개의 장갑을 구 입한 것으로 나타나 중고 장갑 이 실제 사용됐을 가능성도 배 제할 수 없다. 베트남 회사로부터 장갑을 구 매했다는 또 다른 업체에서도 “얼룩 이 있고 구멍 나고 찢어진 장갑을 받 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동남아시 아의 일부 업체들이 니트릴 장갑보다 질이 낮은 라텍스나 비닐 장갑을 니트 릴 장갑으로 둔갑해 판매했다는 의혹 도 제기됐다. 패디룸으로부터 장갑 270만 달러 (약 31억5400만원)어치를 주문했다는 또 다른 피해 회사 사장인 루이스 지 스킨은 “이건 총체적인 안전 문제”라 며 “이 회사들이 블랙리스트에 오른 적도 없다는 사실이 더 충격적”이라 고 했다.

지스킨에 따르면 패디룸은 장갑의 품질을 증명하는 검사 보고서를 첨부 해 보냈으나 이 보고서 역시 위조된 문서로 확인됐다. 이에 지스킨은 올해 초 FDA와 CBP에 연락해 중고 장갑 수입에 대해 신고했으나, 이후로도 패 디룸은 8000만개 이상의 장갑을 미국 으로 내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논란이 지속되자 FDA는 지난 8월 패디룸으로부터 들여온 물건을 압류 하도록 했다. 국토안보부도 이 업체를 조사중이다. 태국 당국도 지난해 12월 패디룸을 급습하고 창고 소유주를 체 포하는 등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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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biography

OCT 29, 2021

|명인성박사 자서전|

후회없는 인생 (Life with No Regret) 19화

자유를 향한 모험 <지난주에 이어서> 죽음의 바다를 건너다 다행히도 그날 밤은 구름이 달빛을 가 려 별들만 드문드문 빛났다. 가이드가 창고 문을 열어주었을 때 우리는 어둠 속에서 다른 어둠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당장 내 코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사위는 칠흑처럼 어두웠다. 눈을 뜨나 감으나 아무것도 안 보이긴 마찬가 지였다. 가이드는 내 손을 잡고 속삭이 듯 말했다. “나만 잘 따라오면 살 수 있다. 절대 잡은 손을 놓지 마라. 누이들에게도 그 렇게 전해라.” 나는 내 오른손을 잡은 인옥 누나와 누나의 손을 잡은 인자에게도 그렇게 당 부했다. 인옥 누나는 대답 대신 내 손바 닥을 손톱으로 꾹 찔렀다. 우리는 이미 창고 안에서부터 우리만의 수신호를 계 발해두었다. 어둠에 익숙해지자 그 가느 다란 별빛에 의지해서도 어슴푸레하게 사방을 분간할 수 있게 되었다. 인옥 누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나와 인자의 손 을 놓지 않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세 사 람이 아니라 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가이드를 따라 얼마간 걸어가자 발 밑 에 철썩거리는 바닷물과 푹 푹 빠져드는 개펄이 느껴졌다. 얼음 가루를 머금은 듯한 해풍이 뺨을 때렸고, 발목 깊이를 넘어선 물은 신발 속으로 스며들어 발을 얼리기 시작했다. 발걸음을 옮길수록 물 은 점점 높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간조 기의 개펄이라 해도 군데 군데 물이 고 인 웅덩이가 있었고 깊은 곳은 가슴까지 들어갔다. 내가 가슴까지 들어갈 정도 면 나보다 키가 작은 인옥 누나와 인자 는 턱까지 잠겼다. 그들은 버둥거리면서 도 꼭 잡은 손만은 놓지 않았다. 간간이 기관총 사격 소리가 들릴 때마다 우리는 머리까지 물속으로 숨겨야 했다. 심장이 얼어서 터져버릴 것만 같았다. 물 밖도 물속도 안전하지 않긴 마찬가지였다. 놀 랍게도 그럴수록 오로지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솟아올랐다.

갑자기 우리에게서 얼마 떨어지지 않 은 곳에서 “악!”하는 비명소리와 함께 필사적으로 물을 튀기며 안간힘 쓰는 소리가 들렸다. “우리가 도와주러 가자!” 인옥 누나가 내 손을 잡아당겼지만 나는 못 들은 척 누나의 손을 다시 세게 잡아당겼다. “저 사람들, 가이드 없이 자기들끼리 건너려다가 저렇게 빠져 죽는 거야. 저 쪽엔 늪지대와 수렁이 많거든.” 가이드의 설명은 오히려 공포감만 더 할 뿐이었다. 바로 옆에서 사람이 죽어 가고 있는데 우리는 외면한 채 전진해 야 했다. 어머니와 젖먹이 동생이 잡혀 가는데도 모르는 척했던 순간처럼. 그토 록 비정해질 수 있는 나 자신을 보며 인 간은 궁극적으로 이기적인 존재라는 걸 깨달았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해서 혼자 살아남는 것이 과연 함께 죽는 것보다 나을까. 남한이라는 곳은 이만한 희생 을 치르고 가야 할 만큼 가치 있는 땅인 가. 육체적 고통만큼이나 정신적 회의도 깊어졌다. 좀더 걸으니 얼어붙은 손발에 서 감각이 사라져 내가 가이드와 인옥 누나의 손을 제대로 붙잡고 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인옥 누나와 인자는 몇 번이나 머리까지 물에 잠긴 후엔 눈에 띄게 움직임이 느려졌다. 하 지만 여전히 인옥 누나는 사력을 다해 나와 인자의 손을 꼭 움켜쥐고 있었다. “오빠, 언니…난 아무것도 못 느끼겠 어. 난 더 못 가….” 이제 인자는 입이 얼어 말도 잘 못했 다. 그런 인자를 인옥 누나가 질질 끌다 시피 데려오고 있었다. 기도가 저절로 나왔다. 제발 제발 인자의 심장을 멈추 지 마시고 그 피를 뜨겁게 해주세요. 눈 에서 솟아오른 눈물은 아직도 따뜻했지 만 해풍에 곧 얼어버리는 것 같았다. 더 이상은 버틸 수 없다고 생각하고 도 한참을 더 간 것 같았다. 마침내 가이 드가 걸음을 멈추고 깊은 안도의 한숨 을 내쉬었다. “소련군이 때로 남한 국경 근처까지

어슬렁거리며 탈주자들을 잡으니 아직 소리를 내선 안 된다만… 여기부터 남한 땅인 건 확실하다.” 드디어 남한 땅에 도착했다는 말에 “만세!”하고 소리라도 지르고 싶었지만, 꿀꺽 삼켰다. 힘을 잃어가던 인옥 누나 와 인자도 가이드의 말에 기력을 되찾는 것 같았다. 가이드는 조심스럽게 1/4마일 가량 을 더 걸어갔다. 여전히 차가운 바닷물 에 잠겨 걸어야 했지만 이제 그 길은 죽 음이 아닌 생명의 길로 바뀌어 있었다. 희망이 식어가던 우리의 몸에 다시 불 을 지피기 시작했다. 친구들과 함께 쬐 던 모닥불의 온기가 나의 얼얼한 손끝에 서 되살아났다. 희망의 불씨가 일으키는 마음의 변화는 놀라웠다. 내 눈앞에 갑 자기 겨울이 아닌 여름의 해주 바다가 떠올랐다. 평화로운 시절 따뜻한 계절의 그곳은 얼마나 아름다운 곳일지. 아름다 운 꽃이 피고 새들이 평화롭게 노래하 고, 청년들이 자유롭게 연애하는 곳. 행 복의 조건이란 지극히 단순한 것이다. “저기 멀리 불빛 하나 보이지? 바로 남한 주재소가 있는 곳이다. 저 불빛에 닿을 때까지 여기서부터 곧장 걸어가면 된다. 한 1마일 정도 걸릴 거야. 내가 올 수 있는 건 여기까지다.” 가이드가 가리키는 곳에 정말로 별빛 이 아닌 불빛들이 보였다. “혹시 너희들 북한 돈을 가지고 있다 면 나한테 지금 다 주는 게 좋을 거야. 알다시피 북한과 남한은 다른 지폐를 쓰 거든. 북한 돈을 가지고 있으면 남한 경 찰들에게 의심을 살 수 있어.” 바다 한 가운데서의 돈 거래라니 갑자 기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저 불빛이 진 짜 남한 주재소의 불빛일까. 이곳은 정 말 38선 이남일까. 혹시 우리 어머니가 준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받고 우리를 북 한군인들에게 넘기는 건 아닐까. 하지만 그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주머니에서 물에 젖은 돈을 꺼내 가이드 에게 주었고, 그는 모아 쥔 돈의 물기를 한번 짜서 자기 잠바 안 주머니에 넣고

지퍼를 잠갔다. 마지막 관문 불빛이 이제 상당히 가까운 곳으로 다 가와 있었다. 나는 지쳐가는 인자를 등에 업고 있었다. 바닷물은 대체로 무릎과 발 목 사이에서 찰랑거렸다. 바닷물이 얕아 지고 있다는 뜻이었다. 한치 앞밖에 분간 할 수 없는 어둠 속에서 마침내 물이 없 는 뭍이 신발 바닥에 닿았다. 여전히 갯 벌이긴 했지만 아까보다 훨씬 단단하게 밟혔다. 그래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으면 서 조금 더 걸어가 인자를 마른 모래사 장에 내려놓았다. 누나와 나는 인자의 옷 의 물기를 짜주고, 발과 다리를 마구 비 비고 주물렀다. 하지만 너무 오래 지체할 수 없어서, 제대로 걷지 못하는 인자를 중간에 세우고 누나와 내가 양쪽에서 부 축하여 걷기 시작했다. 남한 경찰서의 건 물 윤곽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불빛이 꽤 가까이 다가왔다. <다음주에 계속>

명인성 박사 (1932~2020) 1932년 평양에서 태어난 명인성 박 사는 1948년 가족과 함께 북한을 탈 출한 후 남한에서 서울대학교에 입 학했다.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을 떠 나 콜로라도 광업대학(Colorado School of Mines)을 졸업했다. 미국 Raytheon Corporation의 자회사인 Seismograph Service Corporation 에서 근무하는 동시에, 털사 대학교 (University of Tulsa)에서 석유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대한민국 포항의 유전개발 프로젝트와 북한의 유전 개발 프로젝트, 중국과 남미 등의 유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민 간 외교와 사회사업도 병행했다.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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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노태우 빈소 찾은 김 총리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평가"

김부겸 국무총리는 27일 서거한 고 (故)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 "공은 공 대로, 과는 과대로 평가하고 역사에 기 록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저녁 서울 종로구 서 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 전 대 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취재진 을 만나 "대한민국 대통령이였던 분인

코로나 직격탄... 명동 상가 절반이 비었다 내수 경기 침체와 코로나 사회적 거 리 두기 등의 영향으로 전국 상가 공 실률이 역대 최고치로 올랐다. 코로나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서울 명동은 절 반 가까운 상가가 비어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상업 용 부동산 임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 전국 중대형(3층 이상 또는 연면적 330㎡ 이상) 상가의 공실률은 13.3%를 기록했다. 2분기보다 0.2%포 인트 오른 것으로 부동산원이 관련 통 계를 작성한 2002년 이후 최고치다. 상가 공실은 2017년부터 계속 늘어 나는 추세다. 2018년 4분기(10.8%)부 터는 거의 분기마다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거리 두기 강화에 따른 경영 악화로 자영업

자 폐업이 늘고, 신규 임차 수요가 줄 어든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 다. 대도시 중에는 울산(21.1%), 세종 (20.3%), 인천(15.2%), 대구(15%) 등 의 공실률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고, 비(非)광역시 중엔 경북(19.3%), 충북 (18.8%), 전북(16.6%) 등의 공실률이 높았다. 전국에서 공실률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8.5%)였다. 서울의 상가 공실률은 9.7%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지만, 명동(47.2%), 홍 대·합정(17.7%) 등 중심 상권은 침체 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로 인한 유동 인구 감소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명동은 지난해 3분기(9.8%)와 비교하면 공실률이 5 배 가까이 치솟았다.

데 서거하신 데 대해 유족들에게 심심 한 위로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고인이 12.12(쿠데타)라든 가 5.18(민주화 운동 강압 진압과) 관련 된 과오 자체는 씻거나 뒤엎을 수 없다" 면서도 "그러나 고인이 국민에 의해 선 출된 민선 대통령이고, 국민에 사과의 말을 남기시고 유족 측도 수차례 진정 성 있는 사과를 해준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아직도 많은 분들이 역사의 상 처를 쉽게 잊을 수 있냐고 지적하셨는 데, 우리 역사가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 로 평가할 때가 되지 않았나 판단한다" 고 했다. 그러면서 "씻을 수 없거나 되돌릴 수 없는 과오에 대해 다 묻고 넘어가자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이렇게(국가장을 하기로) 판단 하고 대통령이 결정한 데 대해 국민들 의 이해가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5.18 단체와 일부 여당 의원들을 중심 으로 노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 로 치르는 데 비판이 나오는 것과 관련 해선 "우리 현대사를 거쳤던 굴곡을 한 단계 넘어가는 그런 일이 아닐까 평가 하면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앞서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주재한 국 무회의에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국 가장 계획안'을 심의·의결하며 "노태우 전 대통령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하 며, 유가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 을 드린다"며 "고인께서는 제13대 대통 령으로 재임하시면서 국가 발전에 많은 업적을 남기셨다"고 평가했다.

4.15부정선거소송 재검표 또 열린다 4.15총선 부정선거소송과 관련 된 재검표가 다시 열린다. 10월28일 (목) 오전 11시 부터는 민경욱 국투 본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연수구을의 재검표 변론기일이 진행된다. 지난 번 재검표에서 발견된 비정상 투표 지의 유효성 검증과 관련된 사안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0월29일(금) 오전 9시30분 부터 경기도 오산 선 거구의 재검표가 수원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이 지역은 국민의힘 최윤희 후보 가 민주당 안민석 후보와 경합했던 곳으로 안민석 후보가 6만1,926표 (56.7%)를 얻어 4만4,834 (41.0%) 표 의 미래통합당 최윤희 후보를 제쳤 던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날 재검표

에는 도태우 변호사가 법정대리인 으로 참석하여 투표지의 정상 비정 상 여부를 철저히 검증할 예정이다. 11월 12일(금)에는 파주시을 선거 구의 재검표도 실시된다. 파주시을 선거구의 진동면 관내사전투표(지 역구) 개표결과, 진동면 인구수 159 명(20년 4월 기준, 파주시 인구통 계) 보다 투표자수(201명)가 42명 더 많은 소위 유령표가 발생한 곳이 다. 민경욱 국투본 대표는 SNS를 통 해 "앞으로의 재검표에서도 엄청난 (부정선거의)증거들이 쏟아질 겁니 다." 라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재검 표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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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9, 2021

|고국뉴스|

3단계 일상회복 무엇이 달라지나…학교·회사는? 해외여행은? 11월 1일부터 식당과 카페에서 최대 10명이 밤늦게까지 모일 수 있다.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야구장 등 스포츠경기 장, 노래연습장에서도 마찬가지다. 다만, 마스크 착용과 같 은 기본 방역수칙은 지켜야 한다. 실내체육시설 러닝머신 속도 6㎞ 제한, 샤워실 이용 금지 도 모두 해제된다. 영화관과 야구장에서는 코로나19 접종 완료자만 모이면 음식 섭취가 가능하다. 코로나19 유행 이 후 중단됐던 국제선도 점차 정상화 움직임을 보인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같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안)'에 따라 오는 11월1일부터 6주 간격 으로 세 차례에 걸쳐 방역이 완화된다. 우선 1차 개편이 이뤄지는 11월1일부터 전국 모든 지역 에서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최대 10명까지 모일 수 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선 접종 완료자 4명 이 상을 포함해 최대 8명, 3단계 지역에선 완료자 6명 이상을 포함한 10명까지 모임이 가능했는데, 이 같은 제한이 완화 된 것이다. 단, 정부는 연말연시 모임 증가로 인한 유행 증가를 우려 해 사적 모임 제한을 3차 개편 때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 이다. 즉, 개편 일정에 변동이 없다면 3차 개편이 이뤄질 것 으로 예상되는 내년 1월 말에나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모든 식당과 카페는 24시간 영업할 수 있다.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됐던 수도권에서는 유행 상 황에 따라 오후 9시 또는 10시까지만 매장 운영이 가능했 다. 식당과 카페 내 모임 허용 인원은 최대 10명까지다. 연말 연시 송년회와 신년회 등으로 대규모 모임이 많아지면 유 행이 늘어날 수 있다는 판단에서 규제하는 것이다. 당국은

주로 장시간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고 대화와 음주· 식사를 하기 때문에 감염 위험성이 크다고 봤다. 독서실·스터디카페, 영화관·공연장, 실내체육시설, 결혼 식장·장례식장, 야구장 등 스포츠경기장, 마트·백화점, 노 래연습장, 목욕장업, PC방 등 생업시설도 24시간 운영할 수 있다. 거리두기 4단계에서 집합금지됐던 유흥시설은 자정 까지 운영 가능하다. 단, 유흥시설·콜라텍·무도장·홀덤펍, 노래연습장, 실내 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마·경륜·경정·카지노 등 다중이용 시설 5종에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한시적으로 도입한 다. 시간제한을 해제하지만, 감염 위험이 있어 접종 완료자 와 PCR 음성 확인자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완한 것이다. 의 료기관·요양시설 입원·면회, 중증장애인·치매시설, 노인시 설 등에도 적용한다. 접종증명·음성확인제에 따라 접종 완료자는 자유롭게 이용하며, 미접종자는 48시간 이내에 받은 PCR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이용할 수 있다. 단, 접종 기회가 적었던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알레르기 등의 사유로 불가피한 미접종자는 예외로 한다. 영화관과 야구장 등 스포츠 관람의 경우 접종 완료자나 PCR 음성 확인자만 모일 경우 취식이 가능하다. 영화관이 나 경기장 이용자 중 미접종자가 포함됐거나 영화관·경기 장 외 다른 장소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다. 영화관, PC방, 경기장 등은 접종 완료자와 PCR 음성 확 인자만 이용하면 좌석 띄우기, 인원 제한이 해제된다. 경기 장은 미접종자가 포함될 경우 정원의 50%까지 관람 가능 하다. 단,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응원은 금지된다. 대규모 행사는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0명 미만까지 가 능하다.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적용하면 500명 미만까지 참석할 수 있다. 2차 개편 때부턴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적용하면 인원 제한 없이, 미접종자를 포함하면 100인까지 만 가능하다. 3차 개편 때부터는 인원 제한이 해제된다. 단, 결혼식과 박람회 등 개별 수칙이 적용되는 곳은 예외다. 단, 결혼식과 박람회 등 개별 수칙이 적용되는 곳은 예외 다. 5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비정규 공연과 스포츠대회 축 제 등은 관할 부처 승인을 얻으면 허용된다. 예배와 같은 정규 종교활동은 미접종자를 포함할 경우 수용 인원의 50%까지 운영할 수 있다. 접종 완료자만 참여 하면 인원 제한 없이 가능하다. 큰 소리로 기도·찬송, 실내

취식 등은 2차 또는 3차 개편 때 완화를 검토한다. 대면 수업은 전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 당국은 현 재 등교 전면 확대를 검토 중이다. 현재 4단계 지역 초·중 학교는 최대 3분의 2까지만 등교할 수 있다. 직장 등 사업장의 경우 일정 부분 재택근무나 화상회의 를 보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면 활동이 늘어나면 감 염이 늘어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처럼 방역 규제가 해제되더라도 실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전자출입명부·안심콜과 같은 기본 방역수칙은 준수 해야 한다. 앞서 '노(No) 마스크'를 선언했던 유럽 국가들에 서 최근 급증세를 보인다는 점을 참고한 것이다. 단, 실외 마스크 착용의 경우 2차 개편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해제 범위를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전면 중단됐다가 지난 7월부터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허용된 해외여행도 점차 확대될 것으 로 전망된다. 현재 김포국제공항 등에서 국제선 운항 재개 를 논의 중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입국을 허용 한다. 하와이, 괌 등은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면 격리가 면제된다. 태국 푸껫은 음성확인서, 입국허가서 등을 제시 하면 무격리한다. 프랑스, 스페인, 터키, 스위스 등도 조건 을 충족하면 격리 없이 입국 가능하다. 트레블버블(비격리 여행권역) 협정을 맺은 싱가포르는 내달 15일부터 자가격 리가 면제된다.

노태우의 마지막 말 “제 과오들, 깊은 용서 바란다”

10월 26일 별세한 노태우 전 대통령은 “과오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는 유 언을 남겼다. 장례는 검소하게 해달라고 했

다고 한다. 노 전 대통령의 유족은 이날 성명을 내고 노 전 대통령의 유언을 공개했다. 노 전 대 통령은 “위대한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봉 사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러 웠다”며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 만 그럼에도 부족한 점및 저의 과오들에 대 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고 했다. 노 전 대통령은 또 “이루지 못한 남북한 평화통일이 다음 세대들에 의해 꼭 이뤄지 기를 바란다”고도 했다고 한다. 유족은 “많은 분들의 애도와 조의에 감 사드린다”며 “(고인이) 장례는 국법에 따라 최대한 검소하게 해주시길 바라셨다”고 했

다. 유족은 정부와 장례 절차를 협의하고 있다. 장지는 고인의 뜻을 받들어 재임 시 에 조성한 통일동산이 있는 파주로 하는 것 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노태우 전 대통령 유족 성명 전문 오랫동안 병환에 계시던 사랑하는 저희 아버지 노태우 전 대통령께서 10월26일 오 후 운명하셨습니다. 많은 분들의 애도와 조의에 감사드리며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 평소에 남기신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아버지께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겸허하게 그대로 받아들여, 위대한 대한민

국과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다”고 하시며 “나름대 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그럼에도 부족 한 점 및 저의 과오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장례는 국법에 따라 최대한 검소하게 해 주시길 바라셨고 “자신의 생애에 이루지 못 한 남북한 평화통일이 다음 세대들에 의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하셨습 니다. (장례 절차는 정부와 협의 중이며 장지는 이런 뜻을 받들어 재임시에 조성한 통일 동 산이 있는 파주로 모시는것을 협의 중입니 다.)

'프로포폴' 이재용, 벌금 7천만원…법원 "자식에 모범 보이길" 프로포폴을 약 40회 불법투약한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1심 법 원이 7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장영채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 정)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7000만 원의 벌금형과 1702만원의 추징 명령을 선 고했다. 장 판사는 "다른 마약류 범죄와 마 찬가지로 프로포폴은 중독성, 의존성으로 폐해 적지 않다"며 "상습 투약에 관한 엄중

한 제재의 필요성이 크다. (피고인도) 투약 량이 상당하고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양형 쥐지를 밝혔다. 다만 장 판사는 "피고인이 이 사건 자백 하고 있고, 동종범죄 처벌 전력이 없고, 확 정된 뇌물(죄)과 동시에 처벌 받았을 경우 형평 고려해 형 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 면서 "자녀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범적 모 습 보여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2015년 1월31일부터 지난해

5월10일 사이 총 41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부회장을 벌금 5000만원의 약 식기소했지만, 수사 중 기간을 확장하면서 투약 횟수가 38회에서 41회로 늘었다며 공 소장 변경을 위한 통상 절차 회부를 신청했 다. 이에 따라 법원은 이 사건을 정식 공판 에 회부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 부회장에게 7000만원의 벌금형과 1702

만원의 추징 명령을 구형했다. 이 부회장 측은 검찰 구형에 대해 치료 와 시술을 받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지만, 검찰 수사 결론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냈다. 사법 리스크를 최대한 조기에 종결하고 경 영에 복귀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한편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공모' 혐의로 지난 1월18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 월을 선고받고 수감 생활을 하던 중 지난 8 월13일 가석방됐다.


Column

OCT 29, 2021

코 리 아 월 드 | 35 |

|칼럼|

ㅣ목회 칼럼ㅣ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한 아볼로와 같이 오늘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한 아볼로와 같이”되기를 간절히 원하는 마 음으로 이 글을 쓰려고 한다. 아볼로는 사 도행전 18장 24절에 의하면 “알렉산드리 아” 출신인 것을 알 수가 있다. 이집트 북 부에 자리잡은 알렉산드리아라는 도시에 대해서 우리가 잘 모르고 있다. 그런데 이 알렉산드리아라는 도시는 로마제국에서 로마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도시였다. 그 리고 이 알렉산드리아의 교회가 2세기부 터 7세기까지 약 5백년 이상 기독교 역사 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 세워진 교회에 대 한 기록이 거의 남아 있지 않으므로 이 교 회에 대해서 제대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성 경 가운데 알렉산드리아 교회에 대해서 유일하게 언급된 부분이 바로 사도행전 18:24-28절인데, 이 교회가 “아볼로”라는 인물과 관련된 부분인 것을 알 수가 있다. 사도행전 18:24절에 보면, “알렉산드리아 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 에 이르니, 이 사람은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라.” 사도행전 18:28절에 있는대로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한 아볼로”는 바로 알 렉산드리아 출신인 유대인이었다. 아볼로 에 대한 기록은 바울이 기록한 고린도전 서에 여러번 언급이 되고 있고, 디도서 끝 부분에도 그 이름이 잠시 나오지마는 사 도행전 18:24-28절에 아볼로에 대해서 가 장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 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알렉산드리아는 이 집트 북부 지중해 연안에 세워진 신도시 였다. 이 도시는 알렉산더 대왕이 이집트 를 점령하고 자신의 공적과 헬라문화의 우수성을 기념하기 위해서 기원전 332년 에 신설한 대도시였던 것이다. 이 도시는 해상과 육로가 함께 열려 있는 편리한 입 지 조건과 개방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 었으며, 또한 헬라문화를 꽃피우는 신도 시였기 때문에 당시 지중해 연안의 수많 은 상인들과 지식인들이 이 곳에 모여 들 었다는 것이다. 필자가 지난 9월 22일부 터 10월 15일까지 약 24일 동안 한국방문 을 하게 되면서 필자의 동생 집이 있는 전 주에서 약 12일 동안을 머물렀던 적이 있 었다. 그런데 그 집은 전주시의 혁신 도시 에 위치한 집이어서 도로들마다 깨끗하게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었고, 도로 주변에 심 어진 푸른 나무들도 매우 싱싱하게 잘 자라 고 있었으며, 공원도 잘 꾸며져 있었고, 혁신 도시 안에 있는 음식점들이나 기타 다른 상 점들도 매우 깔끔하게 건축되어진 모습들을 보면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느 꼈던 것이 우리 한국도 이제는 선진국들 못 지 않게 도시건설이나 문화시설이나 경제구 조 등이 매우 많이 발전된 모습을 보면서 놀 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여기에다가 우리 국 민들의 의식수준이나 예절수준만 더 높아진 다면 그야말로 선진국의 대열에 들어가기 에 매우 적합하다고 하는 생각을 가져 본 적 이 있다. 그런데 바로 이 알렉산드리아 도시 가 바로 신도시로서 헬라문화를 꽃 피우는 곳이었으며, 그래서 그 당시 수많은 상인들 과 지식인들이 이 곳으로 모여 들었다는 것 은 매우 인상적인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래서 역사의 기록에 의하면 기원전 1세기 경에 이 곳에서 히브리어로 기록된 구약 성경을 헬 라어로 번역한 “70인역 성경”이 번역되기도 하였다는 것이다. 아볼로라는 이름의 뜻은 “파괴자, 침략자, 웅변가”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그는 “언 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였다. 그가 일 찍이 주의 도를 배워서 열심으로 예수에 관 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쳤지마는 그는 요한의 세레만 알 따름이었다. 아볼로가 회 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였을 때에 브 리스길라와 아굴라가 그 내용을 듣고서 그 를 자기 집으로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가르치고, 해석해 준 사실을 알 수가 있다(사도행전 18:24-26). 이것을 볼 때에 아볼로는 성경에 능통한 자요, 언변 이 좋은 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세례 요한의 세례만 알고 있었으므로 바울의 동역자였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그를 그들의 집으로 데려다가 그에게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 게 알려 주고, 예수가 그리스도인 것을 매우 명확하게 설명해 주고, 또한 성령 세례와 성 령 충만에 대해서도 가르쳐준 사실을 알 수 가 있다. 사람이 아무리 똑똑하고 잘 나간다 할지 라도 그에게 부족한 점이 있기 마련이다. 그 럴 때에 그 사람에게 부족한 점을 자세히 알 려 주면서, 설명해 준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 은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잘 나간다는 사람 들은 대부분이 교만하여서 남의 가르침을 잘 들으려고 하지 아니하고, 끝까지 자기 주 장만 하면서 스스로 똑똑한 채 하기 일쑤이 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나

오는 아볼로는 매우 겸손한 사람이었음을 알 수가 있다. 그래서 천막 만드는 일을 하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그들의 집으로 아볼 로를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을 때에 그것을 그가 겸허하게 듣고 배웠던 것을 알 수가 있다. 그 때에 아 볼로는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분명히 배우 게 되었고, 요한의 세레만 알던 아볼로가 그 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이후에는 예수 그 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이 복음의 핵심인 것을 알게 되었으며, 또한 오순절 날에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 성령이 강림한 사건에 대 해서도 자세하게 배우게 되었던 것을 알 수 가 있다. 그러자 이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 가고 자 함으로 기독교 형제들이 아볼로를 격려 해 주면서, 제자들에게 편지를 써서 그를 영 접하라고 하였던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래서 아볼로가 아가야로 가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었 던 사실을 알 수가 있다. 그 이유는 그가 성 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하면서, 공중들 앞에서 유대인의 말을 이겼기 때문 이었다(사도행전 18:27-28). 이렇게 아볼로가 기독교 신앙에 대해서 자세히 배우고, 더 깊이 알게 되었을 때에 고 린도 교회 안에서는 각각 바울파도 있었고, 게바(베드로) 파도 있었고, 그리스도파도 있 었는데, 게다가 아볼로 파도 있었던 것을알 수가 있다. 교회 안에 그리스도파야 당연한 것이었지마는 바울로 말할 것 같으면 그 당 시 이방인들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끼 친 인물이었으며, 베드로로 말할 것 같으면 그는 예수님의 수제자로서 유대인들 사이 에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끼친 인물이었던 가? 아볼로는 그들과 버금갈 만큼 고린도 교 회에 많은 영향력을 끼쳤던 것을 알 수가 있 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3:6절에 서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 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 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 이니라”는 말씀을 기록한 것을 보면, 아볼로 가 성도들에게 복음의 핵심을 분명히 가르 치고, 그들로 하여금 신앙 성장을 가져오게 하기 위해서 성경 공부를 잘 가르치는 일에 얼마나 앞장 섰는가를 알 수가 있다. 다시 말 해서 바울이 복음을 심는 일에 집중하였다 면, 아볼로는 그의 동역자로서 복음 안에서 성도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목양하는 일 에 힘썼던 것을 알 수가 있다.

우리는 아볼로처럼 복음의 핵심인 “예 수는 그리스도십니다”라고 증언할 수 있 는 대열에 들어가기를 원한다. 예수는 그 리스도라는 말은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 이시요,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시며, 우리 의 삶의 주관자이신 주님이십니다”라는 뜻이다. 요즈음 종교 다원주의나 포스트 모더니즘의 영향을 받은 기독교 학자들이 나 성도들 중에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라 도 얼마든지 구원받을 수가 있다고 가르 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이와 같은 주장은 반기독교적인 사상에서 온 것이요, 하나님 을 대적하는 주장임에 틀림이 없다. 앞으 로의 시대는 이보다도 더욱 악하고, 사람 들이 더욱 비진리를 따르는 쪽으로 나가 게 될 것이므로 우리 기독교인들이 정신 을 바짝 차리고 아볼로가 증언한 대로 “예 수는 그리스도십니다”라고 담대하게 증언 하며, 외치며, 선포하는 신실한 자들이 되 어야만 할 것이다. 이것은 아볼로가 하루 아침에 터득한 것이 아니라, 겸손한 마음 으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에게 따라 가서 그들의 집에서 하나님의 도를 그들 로부터 더 자세하게 배우고, 알고, 인내하 면서 터득한 귀한 결과였던 것이다. 오늘날에도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 하는 아볼로와 같이”되려면 우리 성도들 이나 우리 목회자들이 겸손하게 엎드려서 자신의 부족한 점들을 깨닫고, 기독교에 대해 더 많이, 더 정확하게 알고 있는 신실 한 분들을 통해서 더 자세하게 배우고, 인 내함으로 더 자세하게 잘 터득하고, 더 정 확하게 알게 될 때에만 가능한 일일 것이 다. 이 펜데믹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는 아볼로와 같은 이런 신실한 사역자가 되기를 위해서 고군분투해야만 할 것이다. 이렇게 할 때에 이 지구촌의 온 세상에 온 전하게 복음의 핵심이 증거되어지고, 선포 되어져서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더 왕성 하게 확장될 것을 확실히 믿는다. 아멘, 할 렐루야!!!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ㅣ목회 칼럼ㅣ

재판을 기다립니다 아들로부터 물리적 공격을 받아 몸을 크게 다친 부부가 있습니다. 생명의 위협 을 받았고, 그런 일이 종종 있어왔기 때문 에 이 부부는 늘 아들의 재판날이 언제일 지 궁금해 합니다. 팬데믹 때문에 재판이 계속 연기되고 있다는 사실이 이 부부에 겐 어찌 보면 다행입니다. 아들이 혹시라 도 풀려나게 되면 다시 생명의 위협을 받 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재판날이 빨리 오기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별다른 잘못도 없이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이들이 많습 니다. 이를 테면 약품을 소지한 친구 차에 집에 데려다 준다고 해서 탔다가 함께 체 포되는 경우입니다. 보석금은 그저 몇 백 불에 불과한데 그 돈을 낼 수가 없어 감옥 에서 지내고 있는 중, 팬데믹 때문에 재판

이 자꾸 연기됩니다. 감옥에서 지내는 것이 쉽지 않지만 재판날이 되기 전에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저 기다리는데, 그것이 수 개 월, 아니 수 년이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성경 속에도 재판을 기다리던 사람의 이 야기가 있습니다. 억울한 일이 있어 해결 받 아야 하는데 재판관이 사건을 받아주던 여 인이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재판관 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사람을 무 시하는 재판관, 즉 사람들의 생명과 안녕에 대해 관심이 없는 재판관입니다. 뇌물을 받 고 판결을 하는 재판관일 가능성이 많습니 다. 그래서 뇌물로 줄 돈이 없는 이 여인의 사건은 아예 다뤄지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 여인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 재판관을 자주 찾아가 자신의 원한을 풀 어줄 것을 부탁합니다. 자신의 재판이 열리

기를 간절히 기다리며 애걸하는 여인. 결국 재판관은 이 사람이 중요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너무 귀찮아서 그녀의 청을 들어주 기로 마음먹습니다. 이 이야기의 영적인 교훈은 무엇입니까? 끈질기게 기도하는 것입니까? 물론 그렇게 가르치는 분들도 있습니다. 예수님도 그녀 의 그런 면에 대해 언급하셨습니다. 과연 그 녀는 끈질긴 사람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끈질김은 무엇을 위한 것 이었습니까? 그녀의 관심은 정의가 구현되 는 것이었습니다. 이 여인의 끈질김이 값질 수 있는 것은 정의를 구하며, 그 정의를 실현 해줄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우리도 이런 모습으 로 기도해야 한다고 가르쳐 주십니다. 기도 는 끈질기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끈질김 의 목적은 정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의 정의가 이 땅에 세워지는 것, 하나님의 공

의가 구현되는 것, 죄와 사망의 권세가 깨 어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것— 그것이 우리가 갖는 끈질김의 이유가 되 어야 합니다.

김철규 호수교회 목사 케이티 몬테소리 아카데미 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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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Community Business Directory 이상호설계...................... (281)933-4079 페인팅전문...................... (832)334-2881 레인보우 페인팅......... (713)898-5445 SK페인트.......................... (832)622-1969 하우스닥터...................... (832)407-3999 한국건축........................... (832)473-7427 럭키건축........................... (281)854-9254 Jaykay Service.............. (713)922-7327 J3 Construction............ (281)408-0180 프라임건축...................... (832)279-2624 서울건축........................... (713)391-7625 JW건축............................... (832)334-2881 HUZZ.................................. (713)726-4842 Good Handy Man....... (713)992-2064 LEE HAM 리모델링. (571)282-7406

휴스턴 ▶가전제품 백향목 .............................. (281)777-1079 텔레트론 ......................... (281)495-8999 ▶ 간판 OK Sign & LED........... (713)714-8385 Green LED & Signs.. (281)704-4405 싸인랩................................ (832)524-4658 프로모션 싸인............... (713)783-7878 케이픽스 ......................... (832)606-1029 사인 식스텐 .................. (281)794-0268 배너간판........................... (713)827-0063

▶ 공구 엠파이어툴...................... (713)957-8665

▶ 감시카메라 T4URB전기/IT............. (832)704-6005 CCTV2020....................... (713)553-8499 원터치앤터프라이즈 (713)384-3000 IP카메라........................... (713)815-8208 James Lee........................ (713)732-6868

▶ 공인회계사

................................................ (281)478-4653 블랙호스 골프클럽.... (281)304-1747 사우스윅 골프클럽.... (713)436-9999 허먼파크 골프코스.... (713)526-0077 샵스타운 골프코스.... (713)988-2099 팀버크릭 골프코스.... (281)993-1140 저지 메도우 골프코스 (713)896-0900 클리어크릭 골프코스 (713)738-8000 블록 파크 골프코스.. (281)458-1350 투어18................................ (281)540-1818 싱코랜치 골프코스.... (281)395-4653 허먼파크 골프코스.... (713)526-0077 사이프레스 레이크 .. (281)304-8515 롱우드 골프클럽......... (713)988-2099 피어랜드 골프클럽.... (713)773-9603 퀴엘벨리 골프클럽.... (281)403-5910 ▶ 냉동/에어콘

공주떡집........................... (713)935-9500 ▶ 동물 애견미용/병원 Box Tail 출장 애견미용 ................................................ (713)899-2432 Pee-A-Boo 구루밍... (832)770-4951 해피테일 구루밍......... (281)574-4314 싱코 동물병원............... (281)395-4700 웨스트 할로우 동물병원 ................................................ (281)531-9095 ▶ 리커스토어 진로 텍사스총판......... (713)952-3880 COAM Beverage......... (713)679-4780 USA #2 리커스토어 (713)932-9280 ▶ 마사지/스킨케어

ACE 냉·난방.................. (346)233-8064 김태석냉동/히팅......... (832)661-8939 심에어컨/냉동.............. (281)630-4492 최환에어콘...................... (281)235-4702 김세연 에어컨............... (713)859-8889

▶ 건강식품 ▶ 꽃집 Jenny's Flower............. (832)294-3251 꽃봉오리꽃집................ (713)206-8699 메리루스꽃집................ (281)481-6133 ▶ 노래방/룸싸롱 SOHO 바&노래방....... (281)888-5240 프랜즈 노래방............... (832)898-8985 띵가띵가 노래방......... (713)464-0992 Blue bird ......................... (281)717-4612 S가라오케........................ (832)298-5031 한강...................................... (832)620-3754 만남...................................... (713)647-7480 야망소주방...................... (832)620-3754 약속...................................... (713)464-1816 K-POP노래방............... (281)206-7765

정관장(H-mart옆)..... (832)358-3333 로뎀 기프트.................... (832)814-1063 이브핑크 건강식품.... (832)283-7724 고려홍삼센터................ (713)973-6060 오로니아 건강식품.... (713)815-8208 우매캔(벨레어)……(713)827-7678 ▶ 건축/전기공사

Glo Laser&Med Spa. (713)581-8815 김선재 치료 마사지.. (713)269-5887 Ki's 경락............................ (832)526-667제 니스킨케어...................... (713)932-1602 조이 마사지.................... (281)912-4889 Hollywood Medspa... (713)562-7749 ▶ 미용실/이발

▶ 당구장

▶ 건축/에어컨/페인트

S.S Construction......... (832)798-5799

KT건축.............................. (832)468-8176 휴스턴 제이콥 홈 인스팩션 ................................................ (281)748-0566 영업용 세탁기 수리.. (281)900-3008 비전건축........................... (832)573-9311 JDDA Group................... (281)233-7624 Y2건축............................... (713)688-5501 그린건축........................... (832)798-5799 IBS Creation(lee's construction) ................................................ (346)666-8411 정목수................................ (832)689-4339 Stone Construction... (713)204-3310 루핑&싸이딩................. (832)202-8432 Lee's건축.......................... (713)206-8233 Sycon건축....................... (281)690-0558 포시즌건축...................... (832)275-6695 우경아건축설계........... (832)228-8128

권선정 회계사............... (713)465-3858 곽경원 공인회계사/연방세무사 ................................................ (713)702-6012 이부령 공인회계사.... (281)213-8386 JOSH ROH 회계사..... (832)633-8319 현용식 공인회계사.... (713)465-8099 박옥규 공인회계사.... (713)783-5151 이민언 공인회계사.... (713)468-0468 정진성 공인회계사.... (713)266-0900 주현숙 공인회계사.... (713)502-0672 조앤리 공인회계사.... (713)505-1800 오철민공인회계사..... (832)594-7058 조원국회계세무법인 (713)992-8589 PNJK 회계법인............ (815)757-1095

K-당구장......................... (713)997-0920 포인트 당구장............... (832)755-2785 ▶ 떡집

뷰티플 헤어&토탈..... (832)993-2188 해나김 토탈뷰티......... (713)598-2246 예원헤어........................... (713)365-0111 Yun's Hair........................ (832)439-6744 주노 헤어......................... (713)307-5332 메모리얼 미용실......... (713)820-1471 리치 헤어......................... (832)430-0494 그래이스 미용실......... (713)465-1448 스테이지도어 뷰티살롱 ................................................ (713)339-4472 릴리 미용실.................... (713)498-9247 따봉 미용실.................... (713)935-0502 그린미용실...................... (832)439-1145 서울 이미용실............... (713)465-1466 프로 이발관.................... (713)468-4545 ▶ 번역/통역

▶ 골프레슨 김지훈골프레슨........... (713)384-6223 류천석골프레슨........... (713)679-1806 수퍼골프연습................ (281)579-0002 ▶ 골프코스 메모리얼파크골프클럽 ................................................ (713)862-4033 배틀그라운드골프클럽

김구연박사 법정통역 (512)501-9359 노아번역........................... (713)894-9192

두산떡집........................... (713)628-6694

▶ 변호사


| 42 | KOREA WORLD

OCT 29, 2021

휴스턴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휴스턴 한인업소 안내 스티브구치과................ (713)783-5560 김제범소아치과........... (281)394-2520 뉴스마일치과................ (832)770-7777 -Emergency Center. (832)358-0200

-산부인과 -소아과 피터정 소아과............... (713)467-1741 양정순 소아과............... (713)697-7056 -안과 최정호 안과.................... (281)316-0333

▶ 보석 리보석................................ (713)461-1410 솔로몬보석...................... (713)461-1410 비소넷 시계점............... (713)271-8003 Texas Gold&Silver.... (713)932-1234 3Gem&All........................ (281)520-7038 ▶ 보험

-대장항문 병원 김억준 대장항문병원 (832)303-2922 -성형외과 이지향 쁘띠성형......... (832)301-9567 느보성형외과................ (713)526-1200 니코 성형외과............... (713)960-1311 -물리치료

마이 카이로프랙틱.... (281)846-3782 닥터주 카이로 프랙틱 (713)894-1263 DR.강 물리치료............ (832)516-2156 켐벨 메디컬 크리닉 (713)364-9921 텍사스 스파이널케어 (713)278-2225

권철희 변호사............... (713)682-2999 안권 변호사.................... (713)780-2322 손인철 변호사............... (832)428-9911 배재광 변호사............... (713)463-8555 안용준 변호사............... (832)428-5679 황호준 변호사............... (713)339-4200 한혜정 변호사............... (713)278-2078 엄재웅 변호사............... (713)780-1766 신지호 변호사............... (832)977-3900 이민언 변호사............... (713)468-0468 서계훈 변호사............... (713)623-0600 권 법률사무소............... (281)701-5363 정현우 변호사............... (713)988-7661 배창기 변호사............... (713)850-0800 아비게일 김 변호사.. (713)714-7185 Tran law group............ (713)789-5200

-심리상담 그린 심리상담............... (713)932-0240 유명신 심리상담......... (832)930-2381 -치과

이서니보헙...................... (832)581-3461 ................................................ (832)633-2685 최인섭보험...................... (713)952-8989 안명선보험...................... (713)266-4499 아주보험(Solv)............. (713)932-9600 홍순오 종합보험......... (832)767-2327 김용만보험...................... (281)773-5003 뉴욕라이프...................... (832)633-2685 매트라이프...................... (832)548-0077 이학찬보험...................... (281)224-2426 이승기보험...................... (713)302-5647 투게더보험...................... (832)742-9963 기독상조회...................... (469)774-6760 변재성보험...................... (713)679-0050 ▶ 부동산

HoustonKyocharo.com 안진숙 부동산............... (713)365-9111 호영희 부동산............... (832)799-2948 이호선 부동산............... (281)236-4065 최재호 리얼터............... (323)839-0651 김종현 부동산............... (832)294-3999 완이 부동산.................... (832)566-7356 앤 박 부동산.................. (281)979-3785 이경호 부동산............... (832)606-0672 럭키 부동산.................... (713)467-0859 배정숙 리얼터............... (713)933-7640 김계옥 부동산............... (713)705-9028 백옥희 부동산............... (281)856-9195 월드와이드 부동산.... (281)979-3785 박광호 부동산............... (281)731-0038 김언규 부동산............... (832)549-0282 폴 윤 부동산.................. (832)257-2159 레베카 부동산............... (713)972-5838 차상철 부동산............... (832)368-1368 김세미 부동산............... (832)657-9527 찰스권 부동산............... (281)685-5415 정재훈 부동산............... (832)661-3670 KW메모리얼(재리)부동산 ................................................ (832)455-4275 ▶ 불교 남선사(조계종)............. (713)467-0997 ................................................ (713)467-0998 성운사................................ (409)925-1032 정토회................................ (832)798-3357 원불교................................ (713)935-9111

백두산가든...................... (713)973-0044 독도횟집 ......................... (713)827-8808 소나무가든...................... (832)767-6818 고향집(하윈) ................ (713)772-1204 코리아하우스 .............. (713)966-9267 본가...................................... (713)461-5265 꽃돼지 바베큐............... (713)467-8801 장금순두부...................... (713)773-2229 명동식당........................... (713)779-6965 두부촌................................ (713)777-9889 아리랑................................ (713)988-2088 정든집................................ (713)973-2033 줌마 H-mart.................. (713)722-0700 비비조 H-mart............ (713)468-0606 코리안 누들하우스.... (713)463-8870 JUNE................................... (832)683-4315 Ko(코리안그릴).버먼트 지역 ................................................ (409)299-9758 -중식 만나분식........................... (713)467-6965 송정원................................ (832)379-8881 교자왕................................ (713)988-2388 산호정................................ (713)640-1654 홍콩반점........................... (832)242-3123 Lambo부페..................... (713)783-6838 -일식

▶ 비디오 K 비디오........................... (713)973-6060 ▶ 사진 김정식 웨딩포토......... (832)651-6420 ▶ 선물센터 솔고 solco........................ (832)814-1063 백향목 건강마을......... (713)932-9212 현대백화점...................... (713)464-4295 해피모아........................... (832)767-2665 ▶ 수영장관리 Whata Pool Service... (832)798-5611 에이원 풀서비스......... (713)478-0818 ▶ 스파 강남스파........................... (281)859-9888 ▶ 식당 -한식

도쿄원................................ (713)785-8899 스시니토........................... (281)665-2154 스시 사쿠라.................... (713)263-7552 스시진................................ (281)493-2932 스시니코........................... (281)493-3330 -치킨

▶ 병원 -가정의 서덕기 종합의료......... (713)461-8022 그린헬스 크리닉......... (713)932-0240 심운기 가정의............... (713)827-9900 노인 가정방문 간호.. (713)269-1008 -내과 김종오 내분비 내과.. (832)968-7003 김동수 내과.................... (713)697-7056 김영일 내과.................... (713)270-7200 최치시 심장내과......... (713)692-1312 -비뇨기과 임준범 비뇨기과......... (281)737-0930 전상훈 비뇨기과......... (713)691-3313 -척추신경외과 Starera 재활물리치료 클리닉 ................................................ (832)516-2156 박희준 척추신경외과 ................................................ (832)590-1000 내셔널 척추 신경의료원 ................................................ (713)515-9216 -정형외과 이광선 정형외과......... (713)423-0990

광고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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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준 사랑니&임플란트 ................................................ (832)831-8655 헐리우드치과................ (281)589-1111 우리치과........................... (713)647-7500 은혜치과........................... (713)869-9558 김용천치과...................... (713)464-6970 DK Dental........................ (832)437-9154 Vita Dental...................... (713)909-7441 샤이니 치과.................... (713)930-7778 코너스톤 치과............... (832)930-7875 앤드류라치과................ (713)468-9490 I-Dental............................ (832-230-8590 안송치과........................... (713)869-9973 석주찬치과...................... (713)465-4761 드류케어치과................ (713)983-0099 엘리트교정치과........... (281)456-4748 김지현치과...................... (281)337-3500 황치과................................ (281)345-1200 KOR치과.......................... (832)629-3572

빠삭치킨........................... (713)492-2535 올리브치킨...................... (832-321-5364) 충만치킨........................... (346)561-4852 또래오래........................... (832)808-9888 후다닥................................ (703)507-4425 올래치킨........................... (832)230-1223 림스치킨........................... (281)575-8077

이서니부동산................ (832)633-2685 ................................................ (832)630-4240 휴스코(쟌윤)부동산.. (713)385-2156 소진아부동산................ (713)820-1784 서경선 부동산 ............ (832)671-6500 베로니카 부동산 ....... (713)482-2222 모닝스타 부동산 ....... (713)248-8818 서영일 부동산............... (832)523-9540 조재흥 부동산............... (832)613-4044 크리스남 부동산......... (281)704-5616

보리...................................... (832)740-4350 브레이커스 바베큐.... (281)623-9290 소공동순두부................ (832)321-3448 압구정소주바................ (713)449-3082 맛있는집 Tasty Ko.... (281)206-7471 요리요리(KATY)......... (832)974-4674 요리요리 Yori Yori.... (281)394-2080 Rice Village..................... (213)308-6673 바베큐가든...................... (713)461-9494 고려원................................ (713)468-2800 서울가든........................... (713)935-9696

▶ 식품점 H-Mart.............................. (713)468-0606 렌치마켓........................... (713)932-8899 왕글로벌(주)한미....... (713)789-5313 홍콩마켓........................... (281)575-7886 비엣호아........................... (832)448-8828 ▶ 아파트 마이애미가든................ (832-287-4184) 로얄게이트 팀버우드(713)468-4230 이글할로우...................... (281)531-6402 셔우드 포레스트......... (832)564-6744 맥아더 아파트............... (713)835-2441


코 리 아 월 드 | 43 |

OCT 29, 2021

휴스턴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 약국 플라자약국...................... (281)880-8300 AFRA약국....................... (832)831-9694 ▶ 한국TV T-Bo 한국방송............ (713)827-0063 DirecTV............................. (832)661-7890 SKC 디렉티비............... (832)602-8202

교차로 Design............... (713)827-0063 프린트킹........................... (713)782-8336 Blue Star 프린팅......... (713)777-4900 케이픽스........................... (832)606-1029 VN 프린팅....................... (713)781-5575 ▶ 자동차

▶ 안경 일레븐안경점................ (713-393-7366) 서울안경........................... (713)464-4441

휴스턴 한인업소 안내 ▶ 장의사 윈포드장례식장&화장장 ................................................ (832)321-8888 ................................................ (224)723-8175 메모리얼옥 장의사.... (832)868-6688 한국장의사...................... (281)827-5600 디그니티 메모리얼.... (832)630-4240 얼스만장의사................ (713)465-8900 월트립장의사................ (713)465-2525 ▶ 장학재단

▶ 여행사 한국/럭키여행사......... (713)467-0897 ................................................ (713)977-6083 고려여행사...................... (713)461-4177

한미장학재단................ (281)352-3713 난곡장학회...................... (832)275-6654

▶ 이사/택배 파워하우스무빙........... (346)801-1110 범양해운........................... (713)932-7500 범양택배........................... (713)304-6957 온타임무빙...................... (713)988-5500 ................................................ (832)276-5712 TK무빙센터.................... (832)288-5775 한진택배........................... (281)584-0121 코리아 익스프레스.... (214)457-2015 대한통운택배................ (713)932-9977 ▶ 유리 럭키유리........................... (832)721-2417 S.K Glass........................... (713)641-1208 A&A Auto유리............. (713)984-9006 오아시스썬팅................ (281)435-6060 ▶ 융자

▶ 전기/전기공사 JK에너지.......................... (214)659-2403 텍스포에너지................ (713)395-5373 타라에너지...................... (713)979-3308 현대전기........................... (832)605-5330 김길수에너지................ (214)584-7076

웨스트포인트 링컨.... (281)596-1159 COA중고차..................... (832)755-4641 현대 파파죤.................... (832)258-3814 Expo자동차.................... (713)306-6155 Lexus손재숙.................. (713)995-2622 Lexus정리....................... (281)368-1475 ................................................ (832)722-9540 차터오토........................... (713)464-9696 조마이어 기아............... (281)571-6422 ▶ 자동차렌트 큐브렌트카...................... (713)463-5957 차터오토........................... (713)464-9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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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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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부터 정/상/화됩니다 은혜치과에서는 환자분들과 의료원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시 하며, 미국 CDC 가이드라인에 따른 철저한 소독 및 멸균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모든 예약전 전화상담을 통해 감염노출을 파악하고 있으며 의료원의 안전에 필요한 교육과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화예약은 713-869-9558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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