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1 휴스턴 코리아월드 Houston Korea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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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 연대로 이룬 민주주의’ 조행자 4.19 국가유공자, 휴스턴 한인사회 4.19 혁명 정신과 가치 계승 1960년 4월 19일 부정선거에 항거하 는 시민들이 길거리로 나와 민주주의 를 외쳤다. 62년전의 일이다. 당시 17 세 여고생 조행자 단장(조행자 무용 단) 학교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학교 에서 배운 민주주의를 위해 시위에 참 여했다. 공권력에 의한 시위 탄압에 총 상도 입었지만 기적적으로 살아 났다. 그리고 1971년 미국으로 왔다. 50년이 넘은 이민 생활속에도 조행 자 단장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고국의 민주주의를 먼 미국에서 외치며 싸워 왔다. 평통자문위원으로의 활동이 그 랬고, 전통무용을 계승하기 위한 활동 도 한국인으로써의 자부심 때문이었 다. 1980년대 텍사스 지역의 국제행사 에서 다른나라의 국기가 여럿 걸려있

는 행사장에 태극기만 보이지 않자 조 단장은 태극기 게양을 요구하며 이곳 에서도 시위를 했다. 누구하나 알아주 는 사람 없지만 한국인으로써 미국에 살아 가면서 한국을 알리는데 앞장선 활동만 40년이 넘었다. 그래서 전통무 용을 배웠고, 지역 행사 등에 초청 받 아 한국의 무용을 알림과 동시에 대한 민국을 알렸다. 조단장의 소명이자 애 국활동이었다. 2022년 4월 19일은 조단장에게 특 별한 날이었다. 419 혁명 국가유공자 로 인정 받은 조단장은 미국에 살면서 419 기념식이 휴스턴에 단 한차례도 열리지 않은 점이 늘 가슴 아팠다. 재 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 정태환 회장 은 조단장의 이 같은 사연을 듣고 향

군차원에서 419혁명 기념식을 휴스턴 에서 최초로 갖기로 했다. 촉박한 일 정에 행사 개최준비도 분주했지만 휴 스턴 한인사회가 적극 행사에 참여 했 고, 큰 관심을 보였다. 기념식 개최가 알려지자 휴스턴총영사관 안명수 총 영사는 가장 먼저 행사 참여를 알리며 기념식 개최를 크게 반겼다. 이날 기념식에서 안명수 총영사는 조단장을 향해 역사의 산증인, 여고생 의 몸으로 시위에 참석한 조단장을 위 로하며 미국에서 전통무용으로 수많 은 봉사와 기여 활동에 극찬을 아끼 지 않았다. 안총영사는 “419혁명은 평 범한 학생과 시민의 힘이 결집된 결 과다. 참여와 연대로 이룬 민주주의 의 결과다. 주권재민의 가치를 드높인

419혁명은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우리 의 역사이며, 62년전 대한민국에 위대 한 민주주의 역사를 심어주신 주역들 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 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재향군인회 미중남 부지회 정태환 회장, 윤건치 한인회장, 재향군인회 천병로 고문이 기념사를 전했고, 유명순 명창은 가야금을 연주 하며 기념식을 빛냈다. 특히 정태환 회 장은 향군 본부로부터 전달받은 공로 패와 명예훈장을 특별한 순서를 마련 해 조행자 단장과 남편 Pastor Willie Jones 목사에게 수여했다. 식순에 없 던 깜짝 이벤트에 조단장과 존목사는 크게 놀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고, 조 단장은 고마움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 다. 조단장은 “오늘은 저에게 너무나 기 쁘고 가슴벅찬 날이다. 미국에 온지 52년 만에 가장 행복하고 경사스런 날 이다. 박정희 대통령께서 건국표창과 메달을 달아주시며 국가를 위해 희생 하는 것이 애국이라는 박정희 대통령 의 말씀 하나로 이국땅에서 여러 활동 을 이어가며 여기까지 왔다. 우리가 대 한민국이라는 모국을 함께 가지고 있 는 인맥으로 미국에서 함께 힘합해 살 아가고 있다는 것은 모두에게 기쁜일 이다. 우리의 인맥은 대한민국이다. 이 민 후세, 차세대들의 영웅은 우리 대한 민국의 부모님들이다. 소중하고 귀중 한 시간을 함께 해 주시고 419혁명을 함께 기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동자강 기자>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 130여명 함께 우크라이나 난민돕기, 과테말라 단기 선교 소개 ‘과테말라 선교 센터’ 휴스턴과 인연 ‘지속 교류 이어갈 것’ 37개 교회 및 기관이 함께 활동하 고 있는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회 장 이상도 목사, 이하 휴교연)가 부활 절을 맞아 회원교회 성도들과 함께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를 가졌다. 4월 17일 새벽 6시 새누리교회(담 임목사 궁인)에서 열린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에는 회원교회 목회자, 휴스 턴 목사회, 회원교회 성도들 약 130 여명이 참석했다. 연합회 회장 이상 도 목사(시온크리스천교회) 인도로

진행 된 이번 예배에는 휴스턴 순복음 교회 찬양팀이 찬송가를 불렀고 연합 회 제1부회장 홍형선 목사(순복음교 회)가 기도, 직전 연합회 회장을 역임 한 정영락 목사사 설교를 전했다. 합심 기도 순서에는 ‘고국과 미국, 텍사스를 위해’, ‘휴스턴 지역의 안전과 지역교 회를 위해’,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 해’ 주제로 합심 기도를 드렸고, 장소 를 제공한 새누리교회 궁인 목사가 축 도를 전했다.

광고 순서에서 김성호 목사(텍사스 기쁨의 교회)는 우크라이나 난민돕기 를 위해 휴교연 회원 교회가 5월 말까 지 기간 중 한주일을 우크라이나 난민 주일로 선정해 특별 헌금을 모을 수 있 도록 동참해 줄 것을 안내 했다. 또, 6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동 안 실시 되는 과테말라 단기 선교에 대 한 소개를 이어 갔는데, 김성호 목사는 “과테말라 선교 센터 배광열 선교사는 휴스턴에서 파송 된 분으로 휴스턴과

인연이 깊다. 이번 여름 단기 선교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휴스턴 자녀들과 차세대 한인들이 과테말라 선교 센터 로 선교 훈련을 갈 수 있도록 교류를 이어 갈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과테말라 선교 참여 마감은 4 월 30일까지로 참석을 희망하는 경 우 443-857-0129 또는 joyfulpca@ gmail.com 김성호 목사에게 문의 및 신청 할 수 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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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상으로’ 미주동포 한국여행 급증 가족방문, 건강검진, 모국 투자 등 여행 활발 CDC 한국 여행 4단계에서 1단계로 여행제한 해제 미국과 한국 내 코로나 방역 기준이 완화 되고, 자가격리 면제 등 여행 중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행정 절차가 간 소해지면서 미주동포들의 한국행 여행 이 지난 3월부터 급증하고 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월드 옥타 등 미 주동포들을 대상으로 열렸던 연례 행 사들은 자가격리 면제 발표 후 즉각 개 최 되어 성공적인 대회를 치렀고, 재외 동포재단 차세대 양성 과정, 모국방문 프로그램들도 재개 되며 활기를 띄고 있다. 비행기 표를 구하기도 쉽지 않다. 휴 스턴에서 LA를 경우해 서울에 가능 국 적기 항공료가 비즈니스석의 경우 왕 복 1만불까지 치솟기도 했다. 일반석 은 예년보다 50%~150% 상승했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팬데믹으로 한국을 방문하지 못했던 미주한인동포들의 한 국 방문은 급증하고 있다. CDC도 19 일 한국을 여행제한 국가 4단계 지정 을 해제하고 1단계로 낮췄다. 이 같은 여행규제 완화로 팬데믹으 로 취소 되었던 항공권 크레딧을 사용 해 출국하는 여행객도 있고, 여러차례 경유도 마다치 않고 고국을 향한 여행 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2주, 한달 여행을 마치고 휴스턴에 돌아온 여행객도 많다. 자가격리 면제 이후 한 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한인동포, 방문 예정인 한인동포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스턴에서 거주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박씨는 이같은 계획을 수년전부터 가 지고 있었는데 팬데믹으로 준비하지 못했다며 이번에 한국을 방문해 부동 산 투자에 대한 결정을 하고 올 계획이 다. 특히, 박씨는 벌써부터 평택에 위 치한 포레스트하이츠 주택단지에 관심 을 가지고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 포레스트하이츠는 평택미군부대에 인근에 위치한 주택 단지로 부동산 구 매와 임대사업을 동시에 해결 할 수 있 고, 모국 방문시 거주지로도 활용할 수 있어 큰 각광을 받고 있다.

3년만에 부모님 만나 휴스턴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김씨 는 자가격리 해제가 알려지자 마자 곧 장 서울로 향했다. 예년보다 2.5배 비 싼 항공료에 부담도 있었지만 어머니 팔순을 함께 보내지 못한 안타까움은 금전적으로 계산 될 수 없는 상황이었 다고 말한다. 김씨는 영상통화로 어머 니를 만났지만 직접 뵙고 오니 마음이 무겁다며 3년의 세월동안 어머니가 많 이 늙으셨다며 한국 방문 기간 동안 어 머니와의 시간을 최대한 많이 보내고 돌아 왔다고 전했다.

문해 건강검진을 받아 왔는데 코로나 로 한국을 가지 못했다며 이번에 건강 검진차 한국을 급히 방문할 예정이라 고 알렸다. 최씨는 코리아월드와 협력하고 있는 휴람 고국방문 건강 검진 서비스를 이 용할 예정인데, 백신접종완료 증명서 등을 준비해 병원에서 1박하며 종합검 진을 받을 예약을 마쳤다고 여행 계획 을 설명했다. 휴람 모국방문 건강검진 서비스는 당일검진부터 숙박종합 검진 까지 다양한 해외동포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검진 받으러 출국 60대 최씨는 미국에서의 의료활동이 불편함이 많아 그 동안 매년 한국을 방

반이민 준비로 부동산 투자 방문 70대 박씨는 이민생활을 정리하고 1 년의 반은 한국에서 거주하고 반은 휴

결혼 후 배우자 부모님 상견례 지난해 휴스턴 한인교회에서 결혼 식을 올린 신혼부부는 4월 초 양가 부 모님을 뵙고 왔다. 코로나로 인해 양가 부모님 없이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 는 결혼식 후에도 그 마음이 무겁기만 했다. 새신랑은 “저보다 아내가 아빠 손을 잡고 행진하지 못하고, 엄마 품에서 결 혼식을 하지 못했던 점을 내내 아쉬워 했는데, 이번 방문으로 조금 위로가 된 것 같아 마음이 한결 편안해 졌다. 우 리의 결혼으로 새로운 가족이 탄생했 고, 양가 부모님도 결혼 전 우리 없이 한국에서 만난적이 있으신데, 이번에 모두 함께 모여서 너무도 기쁜 날이었 다”고 전했다. <편집국>

차대덕 화백, 제주 기획전 초청

노란리본으로 마음을 전해주세요

제주도립미술관에서 5월3일부터 8월21일까지

4.16세월호참사 8주기 ‘살아남은 자들의 동행’

휴스턴 대표 원로 차대덕 화백이 제주도립미술관 특별기획전시 초대 작가로 선정됐다. ‘어느 이방인의 노 래’ 화서집을 출간하며 미주한인사회 와 한국 미술계에서 큰 조명을 받았 던 차 화백은 홍대미대 출신의 대표 화백이다. 이번 전시는 5월 3일부터 8월 21일

까지 제주도 도립미술관에서 극사실 회화의 역사와 현재라는 주제로 열리 는데 차화백의 1978년 ‘상황 작품’ 3 점이 전시 될 예정이다. 차대덕 화백 의 작품들은 휴스턴에서도 만날 수 있다. 차화백은 지난해 10월부터 휴 스턴 보리갤러리에서 회고전을 열고 있다. <편집국>

세월호 참사 8주기, 희생자 유가족, 피해자들은 여전히 진상규명을 요구하 는 외침 중이다. 그들의 외침에 동행하 고 연대하는 시민단체, 활동가 일반시 민들은 희생자를 추모함과 동시에 정 부의 역할과 책임, 재발방지를 요구하 며 수년째 뜻을 함께 하고 있다. 휴스턴 한인사회도 매년 4월이면 ‘함 께 맞는 비(대표 이상우, 구보경)’가 구 심점이 되어 그날을 기억하고 추모행 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인마트 앞에 서 노란리본을 나누어주기도 했고, 진 상 규명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펼쳤 으며 추모음악제를 열기도 했고 유가 족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어왔다. 올 해는 생존자 아버지를 초청해 ‘살아남 은 자들의 동행’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 한다. 특히, 휴스턴 한인동포들의 마음 을 노란 리본에 담아 팽목항과 세월호 가 보존 되어 있는 목포항에 보내는 행 사가 함께 진행 된다. 간담회 식순 중 ‘동행의 약속’ 식순에 리본에 마음을 담 아 글을 남기면 된다. 간담회에 참석하 지 못하는 경우에도 팽목항과 목포에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이메일 peace@ hambi.com 으로 참석 의사를 전하면 ‘함께 맞는 비’에서 동행의 약속 행사

장동원 사무총장

참여를 도울 예정이다. 4월 24일(일) 오후 4시 휴스턴 서울 가든 연회실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 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시작으 로 8주기 행사가 진행 된다. 휴스턴 함 께 맞는비, 가족협의회와 416재단 소 개 식순에 이어 한국에서 이번 간담회 를 위해 휴스턴을 방문한 가족협의회 장동원 사무총장이 살아남은 자들의 동행 주제로 간담회를 이어간다. 세월 호 참사 8주기 ‘살아남은 자들의 동행’ 간담회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오 픈행사로 열리며 참석 문의는 peace@ hambi.com로 하면 된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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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코리안페스티벌 빛낸 가수 혜진이 정규앨범 발매 한인커뮤티에 감사 인사, 싸인앨범 전달

2018년 휴스턴코리안페스티벌 무대를 뜨겁게 달군 가수 혜진이가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휴스턴 한인사 회에 인사를 전했다. 정규앨범집 '눈물잔' '맛보고 가세요'를 발표한 혜진 이는 지난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휴스턴 동포여러 분 안녕하세요. 그동안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신 덕분 에 코로나 시대에도 끊임없이 노래와 작품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3년전의 추억으로 다시 휴스턴에 방

문하고 싶습니다"라고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대표자 회의에 참석한 코리아월드 발행인에게 이 같이 말하 며 한인사회에 인사들 대신 전했고, 휴스턴을 방문했 던 인연에 깊은 감사들 표하며 휴스턴 한인사회에 친 필사인 앨범 10여장을 선물로 전했다. 혜진이는 2018년 그룹아이돌 바이칼과 콜라보레이 션 공연으로 휴스턴 젊은이들에게 열띤 호응을 얻었 던 가수다. 2018년 10월 휴스턴 코리안페스티벌 공연 후 12월 첫 싱글앨범 ‘넘버원’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 하며 ‘연약한 여자’ ‘그대 바라기’ ‘맛보고 가세요’ 곡 등을 발매했다. 그 후 혜진이는 아침마당, 트롯신이 떳다2, 범업을 비롯해 미스트롯2, 전국TOP10가요쇼 등 방송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혜진이는 64만 조회 유튜브 채널 유쾌한혜진 이를 통해 활동하고 있으며, 4,900여명의 글로벌 팬 들과 함께 페이스북에서 소통하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작사 작곡 편곡한 roz 이 상규의 특별요청으로 이 노래의 재즈버전을 듀엣으 로 열창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2년 3월 24일 발매 된 혜진이의 정규 앨범 ‘눈물잔’은 타이틀 곡 ‘눈물잔’ 외 7곡이 수록 되어 있다. 한국의 음원사이트에서는 3월 넷째주 주목 받는 신규앨범으로 혜진이의 눈물잔 을 비롯해 아이유의 라일락, 홍크의 존도, 앰씨더맥스 의 세레모니아 등을 소개 했다. <편집국>

류현진 휴스턴 원정 불발에 한인 야구팬 아쉬움 휴스턴 홈개막전 일본팬들 오타니 보러 우르르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휴스 턴애스트로스 개막 후 첫 주말홈경기 에 류현진 등판이 사실상 불가능해졌 다. 개막 후 두차례 선발 등판에서 부진 한 성적을 보였던 토론토블루제이 류 현진은 17일 결국 10일짜리 부상자 명 단에 이름을 올리며 원정경기에 이동 하지 않기로 했다. 류현진의 부상 소식 에 휴스턴 한인야구팬들의 상심도 크 다. 2022년 메이저리그 시즌 일정 중 휴스턴 홈경기에 토론토 원정은 4월 22 일부터 24일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때 문에 정규시즌 시간 동안 류현진의 휴 스턴 방문 등판은 앞으로 기대할 수 없 다. 휴스턴한인소프트볼협회에서 활동 했던 한 동포는 “이번 주말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정해지면 류현진의 토론 토 유니폼을 입고 모자는 휴스턴 모자 를 쓰고 UH 대학생들과 UT 학생들과 함께 10여명이 단체로 응원을 갈 준비 를 하려고 했다. 등판이 미루어지더라 도 응원갈 계획이었는데 계획에 차질 이 생겼다. 팬데믹으로 야구장을 찾지 못했던 시즌을 지나 이번이 절호의 기

회였는데 무척 아쉽다”는 심정을 밝혔 다. 이로써 휴스턴 홈구장에서 열리는 정규시즌 일정 중 한국선수가 출전하 는 일정은 최지만이 뛰고 있는 템파베 이와의 9월30일~10월2일 주말3연전이 유일해졌다. 한편, 휴스턴 일본커뮤니티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 지한 LA에인절스 일본선수 오타니 효 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오타니는 투타 겸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메이저리 그 전체의 흥행요소로 자리잡았다. 휴 스턴과 에인절스는 7일 시즌 개막전에 서 만나더니(시리즈 전적 3:1 휴스턴 승) 휴스턴 홈개막전에서도 다시 만났 다. 18일 휴스턴 홈개막전에서 다시 만 나 휴스턴은 18일 승리하고 19일 패배 했다. 20일 시리즈 승자를 겨룰 승부에 오타니가 선발투수 및 1번타자로 등판 한다. 일본 유학생을 중심으로 운영되 는 휴스턴커뮤니티에서는 오타니를 응 원하기 위해 20일 세이와마켓에서 출 발하는 미니밴 5대를 동원 해 응원길에 나선다. <동자강 기자>

포토뉴스 4월 17일(주일) 뉴라이프침례교회 (김한국 목사 담임)와 늘푸른교회(이창 한 목사 담임)가 뉴라이프침례교회에서 주일연합 예배를 가졌다. 이날 주일 예배에서 이창한 목사 는 ‘부활의 신앙을 가진 사람들’ (고전 15:6-10) 제목으로 설교했다. 예배 후

두 교회 성도들은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친교를 나누었는데 참석한 성도 중 한 사람은 “지역 2개의 한인교회가 연합 예 배를 함께 하는 것은 드문일인데 부활절 을 맞아 다른 교회 성도들을 만나 교제 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의미 있 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친교 시간 후 오후에는 그 동안 성도 들이 성경공부를 했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성경 퀴즈 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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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봇주지사 불법이민자 버스 태워 워싱턴으로 보내

‘불법이민자를 워싱턴으로 보내겠다”고 선언한 그렉 애봇(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가 13일 텍사스에서 체포 된 불법 이민자를 버스에 태워 워싱턴으로 보냈 다. 애봇 주지사는 "바이든 정부에 의해 내려진 불법 이 민자 무리들에 의해 지역사회가 압도되고 있기 때문 에, 텍사스는 워싱턴DC로 내려진 불법 이민자들을 위 해 전세 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들을 미국의 수도로 보낼 것이다. 그곳에서 바이든 행정부 는 그들이 우리의 국경을 넘어 오는 것을 허용하고 있 는 국민들의 요구를 보다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고, 자발적으로 버스에 탑승한 이민 자들을 워싱턴으로 보냈다. 텍사스에서 보내진 버스 한 대에는 약 40명의 이주 민을 태울 수 있다. 이 차량들은 리오그란데 계곡과 테 렐 카운티의 국경 마을로 보내졌고, 자발적으로 탑승 한 이민자들을 수송했다. 젠 사키(Jen Psaki) 백악관 대변인은 애봇의 이번 조치는 "홍보 스턴트"라고 말했 다. 그녀는 "그의 사무실은 이민자가 자발적으로 이송 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인정했고, 그는 그들에게 강제 할 수 없다. 왜냐하면, 다시 말하지만, 우리나라의 이 민법의 시행은 연방정부이기 주가 아니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복수국적 55세 실현 의지’ 국힘 김석기의원 LA방문 국민의 힘 재외동포 위원장인 김석기 의원이 19일 LA를 방문해 한인언론과의 인터뷰에서재외동포청 설 립이 윤 당선인 임기 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 다. 특히, 새정부에서는 김 의원 대표 발의한 복수국적

금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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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

허용 연령 65세를 55세로 낮추는 법안도 추진 중이 라며 실현시킬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복수국적 허용 연령 완 화는 그동안 한인사회에 서 그 필요성이 지속적으 로 제기돼 왔다. 경제활동 에서 은퇴하게 되는 시점 인 만 65세 이후부터 복수국적을 허용하는 것은 미국 등 해외 각지에서 인적, 물적 기반을 구축한 동포들을 활용함에 있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김 의원은 윤석열 당선인이 재외 동포에 대한 관심 이 매우 높고 재외 동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며 선거전에서 발표한 재외 동포 관련 공약을 반 드시 지키겠다는 의지도 강하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새 정부의 재외동포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불어 민주당과도 지속적인 대화와 협조를 이어나갈 것이라 고 강조했다. 서울경찰청장은 지낸 김석기 의원은 2009년 용사참 사 당시 시위자와 경찰관 목숨을 잃은데 대해 도의적 인 책임을 지고 2009년 사퇴, 이후 오사카 총영사, 한 국공항공사 사장에 취임 후 중도 사퇴하고 총선에 출 마했다. 한편, 김의원은 2019년 기자회견에서 “당시 진압작전은 불법 폭력 행위에 대한 경찰의 정당한 공 권력 행사였다.지금 같은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같은 결정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발언으로 용산 참사 로 숨진 유가족과 시민단체에 비난을 받고 있다.

이민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현재 접수 이후 적체 중인 이민신청 관련 서류는 총 950만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 회계연도 대비 66%가 증 가한 수치다.

이민수속 프리미엄으로 속도 낸다

중국계 후보가 미쉘 박 연방하원에게 영어발음 조롱

USCIS 연방이민국이 팬데믹 여파로 늘어난 이민서 류 심사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이민 신청자가 추가 수 수료를 내면 신속 심사를 해주는 프리미엄 프로세싱 대상을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연방이민국은 60일 간의 공지 과정을 거쳐 5월 말부 터 시행하기로 했다. USCIS는 현재 전문직 취업비자 신청과 일부 취업이민 영주권 신청에만 적용되고 있 는 프리미엄 프로세싱 제도를 확대해 모든 취업이민 영주권 관련 신청 및 모든 노동허가 관련 신청, 그리고 임시체류신분 연장 신청 등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연 방이민국 이민서류 심사 적체는 현재 심각한 상태다.

대한항공 미주 노선 50주년, 1972년 4 월 19일 첫 취항

대한항공이 미주 여객 노선 취항 50주년을 맞았다. 대한항공이 미국에 첫 취항한 것은 1972년 4월19일이 다. 당시 보잉 707 항공기는 19일 오후 5시19분 김포공 항을 출발해 도쿄, 하와이를 거쳐 LA까지 운항했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 태평양 상공을 비행한 여객기 로 기록 됐다. 첫 취항 이후 대한항공은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50년 전 대한항공의 미주 취항 도시는 LA와 하와이 2곳뿐이었지만 미주 13개 도시로 확대됐다. 연 간 미주 수송 인원은 1972년 4만3,800여명에서 2019년 기준으로 약 300만명으로 69배 증가했다. 첫 취항에서 서울 LA 노선은 17시간 소요 된 항공시간도 현재 직항 노선 11시간으로 단축 됐다.

캘리포니아 45지구를 놓고 미셸 박 스틸 연방 하원 의원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제이 첸 후보가 유대교 회


APR 22, 2022

저런일 당에서 한 연설에서 미셸 박 스틸 의원의 영어를 이해 하기 위해서는 통역이 필요하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미셸 박 스틸 연방 하원의원은 같은 아시안 인 제이 첸 후보의 발언이 개인을 넘어 모든 이민 사회 를 대상으로 한 인종 차별적인 발언이라며 강력 규탄 받아야한고 대응했다. 이후 LA지역에서는 아시안이 같은 아시안을 차별했다는 점에서 한인을 포함한 오렌 지 카운티 내 아시안 커뮤니티에서는 시위 등 제이 첸 후보의 발언을 규탄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모더나 변이에 2배 강한 백신 올 가을 출시 오미크론을 비롯 변이바이러스에 기존 백신 보다 2 배 강한 새로운 백신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 더나와 국립보건원은 임상실험결과 기존과 베타변이 공격 백신을 결합한 새 백신이 오미크론을 등 여러 변 이들에 2배 더 강력한 백신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하고 5월말이나 6월초 새 백신을 확 정해 재확산이 우려되는 올 가을에 출시할 것으로 밝 혔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팬더믹 전염병에서 독감 과도 같은 풍토병으로 바꿔놓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백신이 올가을 미국서 나올 것으로 보 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 국립보건원와 백신을 공동 연구 개발해온 모더나는 새로운 백신을 임상실험한 예 비결과 오미크론과 하위변이 바이러스 등에 기존 백신 보다 2배 더 강력한 백신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발표했다.

집값은 계속 오르고…거래건수는 감소 미국의 집값이 또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미 부동 산중개인협회(NAR)는 3월에 팔린 기존주택 중위가격 이 37만5천300달러 로 전년 동월보다 15%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99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 장 높은 가격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모기지 금리가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고 교외의 넓은 집 을 찾는 수요가 폭발하면서 지난해 미국의 집값은 거 의 매달 최고가 기록을 경신해왔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 예고 로 최근 미국의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5.35%로 치 솟았지만, 3월에 거래된 주택들의 실제 계약 시점은 대 부분 모기지 금리가 3%대 초반이던 1∼2월로 추정되

Korea Town

코 리 아 월 드 | 21 |

|미주한인 타운뉴스|

고 있어 큰 영향은 없었다. 역대급으로 부족한 주택 공 급이 가격 상승세에 불을 지핀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데,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이 급격히 오 르는 모기지 금리의 영향을 체감하기 시작했다. 높은 물가상승률도 수요자들의 구매력을 약화할 것"이라고 진단하며 매물 부족으로 거래건은 감소하고 있는 상 황이라고 전했다.

자동 셀프세차장, 세차 중 차에서 내리다 사망

샌디에이고 에스콘디도경찰국은 15일 오후 11시44 분쯤 이스트밸리파크웨이 지역 펄 카워시에서 56세의 한 남성이 세차 기계와 자동차 사이에 끼인 채 발견됐 다며 사망자가 자동세차중 차에서 내리려다 세차기계 와 자동차에 끼여 사망한 것으로 추정 된다고 밝혔다. 경찰국은 성명에서 “보안카메라 등을 확보해 예비 조사를 한 결과 이 남성은 세차장으로 차를 몰고 들어 간 뒤 갑자기 차에서 내리려고 했다”며 “그때 차량이 앞쪽으로 향하면서 자동차와 세차 기계 사이에 이 남 성이 끼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세차 기계에서는 알람이 약 30분간 울렸던 것으로 알려졌 다. 이후 세차를 하러 왔던 한 주민이 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국 한 관계자는 “이 세차장은 셀프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간 에 직원이 없었다. 곧바로 남성을 구조해 심폐소생술 을 시행한 뒤 인근 팔로마 의료센터로 이송했지만 숨 졌다”며 “기계 결함에 의한 사고라기보다는 차량과 기 계에 의한 충돌 사고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생일파티 해준 회사 45만달러 배상 평결 직원 복지를 위해 생일파티를 열어주고 있는 회사가

‘생일파티를 하지 말아달라’는 직원의 부탁을 무시하 고 파티를 열었다가 소송을 당했다. 이 직원은 원하지 않는 생일파티가 열리자 공황발작을 일으켰고 직원을 해고까지 했다. 소송을 당한 회사는 켄터키주 커빙턴 의 임상의료시험 회사 '그래비티 다이어그노틱스'이며 소송을 제기한 사람은 이 회사의 전 직원 케빈 벌링이 다, 이번 소송에서 배심원단은 회사에 45만달러을 물 어줘야한다는 평결을 내렸다. 다만 아직 판사는 최종 판결을 내리지 않았다. 벌링 은 입사 10개월쯤 된 지난 2019년 여름 오피스 매니저 에게 '불안장애가 있으니 내 생일파티를 하지 말아달 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매니저가 자리를 비운 사이 다 른 동료 직원들이 점심시간에 회사 휴게실에서 생일 파티를 준비했고, 벌링은 공황발작을 일으켜 휴게실로 가지 않고 자신의 차안에서 점심시간을 보냈다. 다음 날 상사 2명이 벌링과의 면담에서 그의 행동을 문제삼 고 비난하자, 그는 또다시 공황발작을 일으켰다. 회사 측은 벌링을 귀가조치했고, 사흘 뒤 '직장 상사들과의 면담에서 폭력적이었고 상사들을 두렵게 만들었다'는 이유를 대며 이메일로 해고통보를 했다. 벌링은 한달 뒤인 2019년 9월 자신이 장애인이란 이유로 차별을 당했다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했다. 배심원단은 지난 3월 31일 벌링이 장애를 이유 로 불리한 고용 관련 조치를 당했다며 회사가 밀린 임 금 15만 달러, 정신적 고통과 자존감 상실에 대한 배상 금 30만 달러 등을 지급해야 한다고 평결했다. 회사 측 도 가만있지 않았다. 벌링이 회사 측에 불안장애에 대 해 알리지 않았기 때문에 장애인 차별 소송 대상이 아 니고, 그의 불안장애는 장애인의 법적 기준을 충족하 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또 벌링이 상사들과의 면담에 서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얼굴이 새빨개진 채로 "조용히 해"라고 소리치며 위협했다고 덧붙였다. 그래비티 다이어그노틱스 창업자이자 최고운영책임 자(COO)인 줄리 브라질은 NYT에 "그들(면담한 상사 2명)은 신체적 위해를 당할 수 있다는 공포에 휩싸였 다"며 "둘 다 아직도 그 일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벌링의 변호인은 그가 면담 때 주먹을 불끈 쥔 것은 공황발작을 진정시키기 위한 노력이었다 며, 이 사건 전까지 회사에서 우수한 인사 평점을 받았 고 한 번도 징계나 부정적인 평점을 받은 일이 없다고 반박했다. 법원은 조만간 해당 소송에 대한 최종 판결 을 내릴 예정이다.


| 22 | KOREA WORLD

Column

APR 22, 2022

|칼럼|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모정의 세월 2 (실화: 박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내용입니다) 밝은 세상이 될 것이다. 너의 희망 이 이루어 질 것이다. 희망이 이루어 지면 우리 열심히 살자. 그래서 가난 을 이겨내고 행복하게 살아보자 구나! 민심을 이토록 어루만져주는 지도자 는 박정희대통령이 한반도 역사상 없 었다고 생각한다. 무릇 독재자가 나쁘다 함은, 권력자 그 자신을 위하는 수단으 로 사용되면 나쁜 것이 맞 지만 그 절대권력이 국민 을 위해 쓰여지면 예전 왕 조시대에 성군이랑 다를 바가 없질 않겠는가? 누가 세종대왕에게 독재를 했 다고 손가락질 할 수 없는 것처럼, 나라님도 못한다 는 가난 구제를 한 박대통 령에게 독재자라는 단어 로 멍에를 지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 한다. 나라님도 못 한다는 가난구제를 이루어 내신 위대한 대통령… 한겨울 추위에 갈라진 손등으로 여 자도 배워야 한다는 일념만으로 파 도를 헤쳐 나가던 어머니였다. 말로 는 표현 못할 6년의 세월, 마침내 졸 업식 날이었다. 어머니는 박수갈채와 울음바다 속에 “장한 어머니 상”을 받 았다. 그리고 당시 우리의 사연을 취 재했던 한국일보 이문희 기자로 인해 “모정의 뱃길 3만 4천리”는 전국 방 방곡곡에 알려지며 우리 모녀는 한국 일보와 인연을 맺게 됐다. 1962년 2월 14일 자로 날자 까지 정확히 기억한 다. 그때 받은 격려의 편지는 국. 내외 에서 하루 200여 통 이상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모정의 뱃길” 이란 이름 으로 영화가 만들어졌고, 어머니를 소 재로 한 노래 (필자 주: 이미자의 “꽃

피는 여수바다”)도 불려졌다. 라디오 연속극까지 만들어졌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여수에 내려와 어머니와 나 를 격려하며 장학금을 주던 일은 잊 을 수 없다. 그 후 나는 여수에서 중. 고등학교를, 서울에서 대학(성균관대 국문학과)을 나왔다. 이제 아이 세 명 을 키우는 나는 당시 어머니보다 나

이가 많다. 딸 가족을 위해 새벽 기도 를 다녀온 후 낮은 목소리로 찬송가 를 부르는 어머니의 얼굴은 마냥 평 화롭다. 내가 한석봉이나 이율곡이나, 맹 자처럼 훌륭하지 못한 탓으로 내 어 머니가 그들의 어머니처럼 길이길 이 기억되지 못한다는 안타까움이 있 다. 그러나 이젠 거의 잊혀져 가고 있 는 어머니로 기억해 이런 지면을 통 해 어머니께 감사와 사랑의 글을 올 릴 수 있게 해준 한국일보에 감사한 다. 나 또한 어머니의 발끝에도 전혀 미치지 못하나마 당신의 모습을 닮 으려 한다. 이제 57세가 된 정숙현씨 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아직 정 정한 80세의 어머니를 모시고 행복하 게 살고 있다. 1986년부터 공생복지

재단 산하 서울특별시립 한남직업학 교 미용과 교사로 일하고 있다. 10년 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그 세월이 네 번 굽이쳐 흘렀어도 주인공 정숙현씨 는 “박정희 대통령이 여수에 내려와 어머니와 나를 격려하며 장학금을 주 던 일은 잊을 수 없다” 고 했다. 이 땅 에 수 많은 지도자들이 거쳐가고 지 금도 내노라하고들 있 지만, 거의 서민의 삶과 무관한 “나으리” 들뿐 서민을 가슴으로 만나 고 그들의 삶 속에 들어 가 애환을 나누고 함께 꿈을 꾼 지도자가 박정 희 외에 누가 있는가를 돌아보게 된다. 그는 대 통령이었지만 갈데 없 는 한국의 전형적인 평 민이었다. 이 땅의 서민 들, 수많은 사람들이 대 통령 박정희를, 인간 박 정희로, 그를 자신과 동 일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지도자가 박정희 말고 또 누가 있던가? 40년 후 모녀의 이야기를 다시 접하는 우리 가슴은 그래서 뜨겁다…… 대한민국 최고의 지성과 의리가 있 는 윤석열 후보가 이번 20대 대선에서 당선됐다. 그는 국가와 국민을 위하 고, 한 .미 동맹을 근간으로 확고한 안 보관을 갖고 있는 대통령 당선인으로 서 법과 원칙으로 박정희대통령과 같 은 역사에 남을 대통령이 될 것을 기 원한다. 대한민국 경제, 역사 모든 것 을 통 털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대 한 사람이 누구냐 하면 박정희 대통령 이다. *경제발전에 기적을 이룩한 사람은 오직 박정희 한 사람이었다. 그는 산

업화 후에 민주화를 이룩한 소위 민주 화의 토대를 다진 인물이라서 나는 그 를 존경한다. (미 국무장관 키신저). * 박정희대통령이 눈 앞에 이익만 쫓았 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다. (싱가 폴 리관 유). *박정희는 나의 멘토다. (등소평). *나는 새마을 운동을 많이 연구했다. 상당 수의 중국국민들이 박 정희를 존경한다. (후진타오). *박정 희는 세계 최빈 국가를 불과 20년 만 에 세계 정상급 국가로 만든 인물이 다. (폴 케네디) *박정희에 관한 책은 어떤 책이라도 다 가져와라. 그는 나의 모델이다. (러시아 대통령 푸틴). *박 정희가 없었다면 공산주의의 마지노 선이 무너졌다. (아이젠 하워 대통령) *예전의 유신에 대해서 말들이 많지 만 박정희는 새마을 운동을 통해서 경 제를 성장시키지 않았는가? 서울을 보 라, 서울은 도쿄보다도 나은 민족의 자 산이다. (김정일, 정주영과의 대화중에 서)…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고 난 이후 의(衣), 식(食), 주(住)가 나아져야 대통 령에게 후한 점수를 준다. “당신의 살 림살이는 얼마나 나아졌습니까?” 는 세계 공통의 대통령의 평가기준이다.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APR 22, 2022

코 리 아 월 드 | 23 |

|칼럼|

ㅣ라이언 박 보험칼럼ㅣ

직장보험과 메디케어, 당신의 선택은? “65세가 됐다. 그런데 직장 건강보 험이 있다. 메디케어에 가입해야 하나. 가입하지 않으면 벌금을 문다는 데 어 떻게 해야 하나?” 60세가 지나 은퇴를 앞둔 직장인들 에게 최대 고민 중의 하나는 건강보험 유지에 관한 질문입니다. 65세를 전후 해서 직장을 그만 둘 경우 건강보험 혜택은 어떻게 적용 되는지, 직장보험 과 메디케어를 동시 가입한 경우 의료 비 발생이 먼저 지급되는 곳은 어디인 지, 직장보험이 있어서 65세가 지나도 록 메디케어 등록을 연기할 경우 벌금 은 내지 않는지 등 많은 궁금증이 생 깁니다. 미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시니어 건 강보험인 메디케어는 ‘파트B’ 월 보험 료(2022년 기준 $170.10)가 있습니다. 현재 고용인으로서 일을 하고 있으면 서 직장에서 제공해 주는 건강보험을 갖고 있거나 그런 배우자를 통해 직장 보험을 가입중인 분들은 메디케어 등 록을 나중으로 미뤄도 불이익이나 패 널티가 없습니다. 20인 이상 직장 건강보험 65세가 넘었는데 여전히 직장에 다 니고 있다면 직장보험을 어떻게 가입 하고 있느냐 그리고 직장 종업원수가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메디케어 신청 과 가입여부가 결정됩니다. 20인 이상 직장 보험에 가입해 있다면 65세가 넘 어도 직장 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동안 에는 파트 A와 파트 B에 가입하지 않 아도 됩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보험이 중단되면 그때 가서 메디케어에 가입 하시면 됩니다. 나중에 벌금도 없습니 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1)일 단 직장에서 제공하는 보험이 있다면 정부에서 인정해 주는 수준의 보험이 어야 합니다. 만약 기준에 맞지 않는

보험이라면 메디케어에 가입해야 합 니다. 2)종업원 20인 이하 직장 보험 이라면 메디케어에 가입해야 합니다. 이 또한 회사에 문의해 확인하시면 됩 니다. 3)직장을 그만두면 최대 18개 월 동안 현재 갖고 있는 보험을 지속 해 사용할수 있습니다. 이를 코브라 (COBRA) 보험이라고 합니다. 이 경 우 65세가 되면 메디케어에 가입해야 합니다. 메디케어에 가입하면 자동으 로 코브라 보험은 종료됩니다. 1차보험과 2차보험 20인 이하 직장 보험에 가입해 있다 면 메디케어 보험이 1차보험으로 적 용됩니다. 따라서, 메디케어에서 의료 비용을 지불합니다. 만일 메디케어에 서 의료 비용을 다 지불하지 못한다면 나머지 금액은 2차 보험인 직장 보험 에서 커버해 줍니다. 그런데 20인 이상 직장 보험이라면 직장 보험이 먼저 의료비를 지불하는 1차 보험이 되고 나머지 금액은 메디 케어에서 지불합니다. 따라서 메디케 어가 2차 보험이 됩니다. 결국 소규모 직장에서 일하는 경우 65세 이후에는 직장보험 대신에 메디케어를 이용하 는 것이 안전합니다. 퇴직 후 메디케어 가입 직장을 그만두고 보험이 끊어졌다 면 8개월 이내에 메디케어에 가입하 면 됩니다. 그런데 파트 C라고 불리 는 주치의 제도의 메디케어 어드밴티 지 플랜에 가입하려면 2개월 이내에 가입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연 말 정기 가입기간 AEP를 통해 가입 할 수 있습니다. 또 처방전 약 플랜인 파트 D 플랜은 보험이 끊긴 지 63일 동안 약품 보험이 없다면 벌금을 내야 합니다. 따라서 직장 보험이 중단된 지 2개월 이내에 가입해야 늦게 가입

한데 따른 벌금을 내지 않습니다. 한가지 명심해야 할 점은 직장에서 제공하는 처방전 플랜이 연방정부에 서 인정해 주는 수준의 커버를 해 주 는 지 알아봐야 합니다. 만약 커버가 약하면 인정되지 않을 것이고 그러면 보험이 없는 것으로 간주돼 나중에 벌 금을 내고 가입해야 합니다. 꼭 보험 회사나 직장 인사과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코브라(COBRA) 제도 직장을 다니다 그만두면 연방법으 로 직장에서 받고 있던 동일한 건강 보험을 18개월간 지속할수 있습니다. 이를 코브라(Consolidated Omnibus Budget Reconciliation Act)라고 부릅 니다. 이 코브라 보험은 20명 이상 고 용하는 회사에 적용합니다. 그러나 직 장에서는 더이상 보험료를 보조해 주 지 않기 때문에 전액 자비로 보험료를 내야 합니다. 또 보험회사가 2% 행정 비용을 추가로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결코 싼 가격은 아닙니다. 현재 갖고 있는 직장보험으로 병 치료를 받고 있 지 않는 한 굳이 비싼 코브라 보험을 유지할 필요없이 오바마케어 보험으 로 옮겨 가입하면 됩니다. 오바마케어 보험은 병력을 따지지 않습니다. 오바마케어 가입 만일, 메디케어 자격이 되기 전 65 세 전에 직장을 퇴직했다면, 가장 좋 은 방법은 오바마케어 건강보험에 가 입하는 것입니다. 전 국민 건강보험 (ACA)인 ‘오바마케어’는 직장보험을 소지했던 퇴직자들에게 생활 환경 변 화에 따른 특별가입기간을 제공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사자 또는 배우자가 직장 을 그만 두면서 건강보험을 잃었다면

60일 이내에 각 주별 또는 연방정부 운 영 오바마케어 마켓 플레이스 거래소 를 통해 보험에 가입할수 있습니다. 특 히 2021년에 통과된 바이든 정부의 대 대적인 보조금 확대정책에 따라 큰 부 담없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수 있게 됐습니다. 보조금 확대법에 따르면, 마켓플레 이스 보험거래소의 ‘실버’ 플랜 가입자 의 수입이 연방 빈곤선 150% 미만이 면 보험료 없이 가입할수 있습니다. 과 거, 소득이 빈곤선 400% 이상자에게 는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아 매우 비싼 보험료를 내고 가입해야 됐었다. 하지 만 새로 적용되는 오바마 건강보험은 보험료가 수입의 최고 8.5%를 넘지 못 하게 규정해 놓았습니다. 나머지는 연 방정부에서 보조해 줍니다. 그 결과 오 바마케어 가입이 오히려 직장 보험보 다 보험료도 더 낮고 혜택도 수입에 따 라 더 많이 받을수도 있습니다. *메디케어 건강보험에 대한 최신정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라이언 박 종합 보험(T. 832-867-9722, 1220 Blalock Rd. #150 Houston TX 77055)’으로 연 락주시면 성심껏 도와 드리겠습니다.

라이언 박(Ryan Sinkyu Park) *시카고 중앙일보 편집국 부국장 역임 *휴스턴 코리아월드신문 편집국장 역임 *현,‘라이언 박 종합보험’대표 에이전트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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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APR 22, 2022

|칼럼|

ㅣ문화칼럼ㅣ

삼바 카니발과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통합이룬 브라질 <라틴 아메리카 10> 싹트게 하여 인종차별이 없는 <모두 를 위한 나라 브라질>이라는 자부심 을 갖기에 이른다. 실제로 살아보지 는 않아서 잘 모르지만서도.

브라질은 해마다 2월을 넘기고 3월로 들어 서면서 4일 동안은 온 나라가 광란의 도가니로 빠져드는 축제가 있다. 일본의 삿뽀로 눈꽃 축 제, 독일 뮨헨의 맥주 축제인 옥토버 페스트와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꼽히는 리우 삼바 카니 발이 바로 그것. 이 축제를 보기 위해 매년 전 체 관광객의 1/3 정도인 6만명의 관광객이 해 외에서 몰려들고 국내에서도 약 25만명이 모인 다고. 모든 축제의 성격이 그러하듯 이 삼바 카니 발 역시 일상에서, 정상에서, 또는, 기존 질서에 서 잠시 벗어나 본능을 자극하는 분위기에 죄 책감없이 몸을 맡겨 봄으로써 카타르시스를 느 껴 보려는 집단 몸부림이다. 이런 축제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며 비생산적인 곳에 낭비하는 망국병으로 보는 일부 지식인들도 있지만 어찌 보면 인구의 약90%가 가톨릭 신자인 브라질인 들에게는 이러한 잠깐의 일탈이 필요하지 싶기 도 하고. 시기적으로도 많은 금욕적 제약이 따 르는 사순절 직전이기에. 본래 브라질의 카니발은 아직 포르투갈의 식 민지였을 때 포르투갈에서 건너온 백인들이 집 안에서 가족이나 친지들끼리 모여서 즐긴 사 순절 음식 잔치였다. 그런데 이 잔치와 사탕수 수 밭에서 일하던 흑인 특유의 다양한 리듬, 그 리듬에 몸을 맡겨 흔드는 춤, 삼바가 만나자 그 잔치의 성격도 변했다. 종교적 의미는 차츰 흐 려지고 흥겹고 즐겁고 신명나는 감성이 부풀려 져 마침내 카니발로 변질, 또는 발전한 것. 이러한 백인 잔치와 흑인 문화의 만남으로 같은 장소에서 같은 복장, 같은 음악에 맞춰 같 은 춤을 추다 보니 자연스럽게 흑백간의 소통 의 기회가 주어지고, 소통하다 보면 때로는 야 자타임도 가졌겠지. 이렇게 사회적 신분 차이 가 점차 좁혀지면서 브라질의 전통 문화로 발 전함으로써 하나의 국가, 하나의 국민 의식을

이 축제가 본격적으로 거리의 축 제로 발전한 것은 1930년대에 삼바 학교들이 생기고부터이다. 이 학교 는 단 4일의 축제를 위해 350일을 준 비한다. 떼지어 거리로 나와 퍼레이 드를 펼치는 동안 자연히 학교 간의 경쟁이 붙게 되었다. 그래서 더 많은 인기를 얻기 위해 춤은 더욱 선정적 으로, 복장은 더욱 화려하게 발전한 것이 오늘에 이 른다. 삼바 외에 브라질하면 으례껏 따라 붙는 것이 또 하나 있다. 축구. 1970년 멕시코 월드컵 결승전. 이 탈리아를 4대1로 꺾고 사상 최초로 3회 우승팀으로

서 줄리메컵을 영구 소유하게 된다. 그 때 브라질 정부는 임시 공휴일이 아닌 임시 공휴 주일을 선 포, 전 국민이 한 주간 내내 축제를 벌일 정도로 브라질의 축구 열기는 뜨겁다. 국민의 90%가 각기 응원하는 팀이 있고 그 팀 이 뛰는 날이면 자기도 유니폼을 입고 축구장을 향해 뛴다. 자기가 응원한 팀이 이기면 그 유니 폼은 그 이튿날 나드리 옷이 되어 학교도 가고 회사도 간다. 문화나 국민성에 따라 축구도 나라마다 특징 이 있다. 영국은 kick & rush, 이탈리아는 빗장 수비, 스페인은 패스를 주고 받는 ‘티키타카’라 면 브라질은 ‘삼바 축구’다. 브라질하면 역시 삼 바니까. 하지만 실제로 응용된 스텝은 브라질의 전통 무술인 카포에이라의 기본 스텝인 Ginga. 이 는 ‘난관에 맞서는 적절한 몸짓’이라는 의미로 삼바 와 마찬가지로 Ginga 역시 커피 농장의 흑인 노예 들에 의해 개발된 기술이다. 공을 획획 돌리는 발재 간이라든지,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패스, 아니면 화 려한 슈팅… 주로 공격수의 묘기들이 이에 속한다. 브라질 국민들은 이 짜릿한 묘기에 열광하며 승부 에 연연하지 않고 모두가 하나가 되는 것이고. 브라질이 네 번 째 우승컵을 거머쥔 것은 1994 년 미국 월드컵에서였다. 역시 이탈리아와의 맞 대결. 그 때 브라질팀의 파헤이라 감독은 징가 축 구의 위험성이 마음의 부담으로 다가왔는지 경기 내내 공격보다는 수비로 일관했다. 이탈리아의 빗장 수비에 맞선 수비 대응이라... 경기는 뻔했 다. 환호성을 터뜨릴 기회가 없었고 목이 터져라 삼바 응원을 외칠 적절한 찬스를 얻지 못했다. 경 기는 화가 날 정도로 지루하게 끌다 결국은 승부 차기로 브라질이 간신히 이겼다. 세 번 째 우승컵을 차지했을 때는 임시휴가 주

일까지 공표하며 열광했지만 네 번 째 우승컵 을 본 국민들은 그저 시큰둥했다. 징가 축구를 볼 기회는 얻었지만 권리는 빼앗겼기 때문이 다. 무능한 축구 감독에 의해. 축구 경기가 재미 없고 무미건조했으면 브라질사람들에게는 우 승 역시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그 후에 감독도 교체되었지, 아마.

우리 대한민국이 승부차기로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4강에 진출한 적이 있다. 20년은 족히 지 났을텐데 아직도 그 때의 일을 추억하는 것만 으로도 기쁘고 즐겁다. 마지막 키커가 된 홍명 보 선수. 차기 전의 무표정과 찬 후의 환호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우리에게는 승부차기 우승도 쫄깃하던데. 그리고 결승도 아닌 4강 진 출을 가지고 그리도 좋아했었는데… 브라질 사 람들은 결승전에 이겨 우승을 하고도 전혀 즐 겁지가 않다니… 과연 누가 축구를 더 즐기는 것일까? 어쨌든 우리에게는 박지성과 손흥민이 있다 면 브라질에는 전설적인 펠레를 비롯하여 지

코, 호나우두, 호나우딩요 같은 세계적 스타 플 레이어가 있고, 우리는 4강 진출이라 쓰고 <4 강 신화>라 읽는데 브라질은 … FIFA 1위. 암 튼 대단한 나라다.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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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폐지 뒤 환영·불안 엇갈려 지방정부 따라 버스·지하철서 의무화 유지 여부 제각각 미국 연방법원이 대중교통 수단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폐지하는 결정 을 내리면서 항공사와 지방정부의 대 중교통 당국 등이 잇따라 마스크 의무 화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인들은 2년간 광범 위하게 시행되던 조치가 갑자기 중단 되자 기쁨, 안도와 함께 불안감이 교차 하는 복잡한 심경으로 이를 맞이하고 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9일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전날인 18일 마스크 의무화 폐지 결정이 나오자 항 공사들은 발 빠르게 대응했다. 델타항공·아메리칸항공·유나이티드항 공·사우스웨스트항공·알래스카항공과 저비 용 항공사(LCC)인 스피릿항공·제트블루 등 은 법원 결정이 나온 날 기내 마스크 착 용이 이제 의무사항이 아닌 선택사항이 라고 발표했다. 알래스카항공은 "이번 결정이 여러분 의 웃는 얼굴을 보게 된다는 것을 뜻한 다는 점에서 기쁘지만 어떤 사람들은 여 러 감정이 교차한다는 것을 이해한다"며 "여행하는 동안 마스크를 쓰는 것은 여 전히 선택사항이라는 것을 기억해달라" 고 밝혔다. 동부를 중심으로 미국 전역에서 열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암트랙(전미철도여 객공사)도 승객과 직원들에게 더는 마스

크를 쓰라고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1·2위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 우버와 리프트도 승객과 운전사 모두에 게 마스크 착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 기로 했다. 그동안 빈자리로 놔뒀던 운 전사 옆 조수석에도 승객이 앉을 수 있 도록 했다. 반면 뉴욕시의 지하철·버스 등 대중 교통을 운영하는 메트로폴리탄교통국 (MTA)은 마스크 의무화를 계속 시행하 겠다고 밝혔다. 또 포틀랜드의 대중교통 당국인 트라이메트, 시애틀의 킹카운티 메트로, 시카고교통국도 일단 마스크 의

무화 정책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뉴저지와 워싱턴DC 등 은 마스크 의무화를 없애기로 하 는 등 버스·지하철에서의 마스크 착용 문제를 두고서는 지방정부 에 따라 다른 의사결정을 내렸다. 마스크 의무화 해제에 대한 반 응도 엇갈리는 양상이다. 기내에서, 또는 공항에서 마스 크 의무화 폐지 소식을 들은 승객 들은 소셜미디어에 이를 축하하 는 사진·동영상을 올렸다. 반면 의무화 폐지가 코로나19 노출 빈 도를 더 높일까봐 두려워하는 다 른 이들에게는 불안과 두려움을 안겼다 고 NYT는 전했다. 18일 오후 덴버에서 뉴어크행 유나이 티드항공을 탄 피터 섕크먼은 항공기에 탑승한 직후 기장이 마스크를 꼭 쓰지 않아도 된다면서 계속 쓰기로 결정한 사 람들도 존중해달라고 안내방송을 하는 것을 들었다. 안내방송이 나오고도 대부분 사람은 계속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식사를 마친 뒤 이를 다시 쓴 사람은 소수에 불 과했다. 섕크먼은 "나는 비행기에서 내 내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고 말했다.

텍사스주, 멕시코와 ‘검문 강화 중단’ 합의 텍사스주가 멕시코에서 넘어오는 화물 트럭에 대한 안전 검사 등 검문 강화 조치를 중단하기로 했다. 15일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이날 멕시코 타마울리파스 주와 최근 국경 간 이동에 심각한 혼란을 야기한

트럭 검문 강화를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애벗 주지사는 텍사스주가 검문 강화 조치를 푸는 대신 타마울리파스주는 불법 이민과 마약 밀수를 방 지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멕시코 측 국경에서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불법 이민이 증가하면 다시 모든 상용 차량을 검사

많은 항공 승무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마스크 를 써달라는 요청을 거부하는 승객들의 위협과 폭력에 시달려왔기 때문이다. 대중교통노동자노조(TWU)의 존 새 뮤얼슨 위원장은 "극도로 긍정적인 반응 밖에 못 들었다"고 말했다. 저비용 항공사 브리즈에어웨이의 데 이비드 닐러먼 최고경영자(CEO)는 "항 공기 승무원들은 기내에서 경찰관이 되 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그건 그들이 자원한 일도 아니었고, 단속이 승객들에 게 더 많은 불안을 야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백악관은 델타항공이 기 내 마스크 의무화를 폐지하면서 내놓은 성명의 문구를 문제 삼기도 했다. 델타항공은 '코로나19가 평범한 계절 성 바이러스로 전환했다'고 묘사했는데 백악관의 코로나19 대변인은 "코로나19 는 평범한 계절성 바이러스가 아니다"라 고 반박했다. 그러자 델타항공은 성명을 문구를 '코 로나19가 좀 더 관리 가능한 호흡기 바 이러스로 전환했다'고 수정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9일 법원 결정에 따라 대중교통수단 내 마스 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단속하지 않겠 다면서도 CDC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하도록 조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텍사스주는 지난주 멕시코에서 텍사스로 이동 하는 화물 트럭 검문을 강화했다. 애벗 주지사는 불법 이민과 마약 밀수 억제 등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지만, 경찰은 고속도로 안전 문제를 들어 브 레이크 등 차량 점검까지 했다. 검사 차량의 25%가 차체 결함 등을 이유로 운행 불가 판정을 받았고, 각종 검사 등으로 통과 시간 이 길어져 국경 일대에 극심한 정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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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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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지금, 죽음이 닥치기 전에, 예수님을 당신의 구원주로 영접하십시오! 구원주 예수님을 알기 원하시면, 지금 가까운 교회에 가시거나, 저에게 연락해 주십시오. T.832-428-5679

안용준 변호사 법률 경력 ◆ 미국 연방하원의장 보좌관 (워싱턴 D.C. 9년) ◆ 주검사 3년 / 연방검사 9년 (빌 클린턴, 죠지 부시 대통령) ◆ 이후 대형 국제로펌 변호사와 개인 변호사로 활동

최종적으로 당신이 결단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기도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는 죄인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내 대신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나는 내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합니다. 내 마음에 들어 오셔서 내 삶을 인도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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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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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마음공부ㅣ

배우는 즐거움 인생은 긴 배움의 연속입니다. 우리는 평생학생이지요. 만약 우리가 배우기를 꺼려한다면 우리 는 어떤 인생을 살게 될까요? 배움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덕 목중 하나입니다. 만약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나보다 더 나은 사람에게 배워 야 합니다. 나이, 지위, 남녀의 구분을 떠 나서 그 사람에게 배울 것이 있으면 배워 야 합니다. 배움을 통해서 우리는 필요한 지식을 얻게 되고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 습니다. 설령 내가 많이 알고 있다고 하더 라도 배움에는 끝이 없지요. 우리는 사람 뿐만 아니라 모든 우주 만물을 통해서 결 코 배움을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지식의 ‘지(知)’는 화살(矢)과 입(口)을 합한 글자입니다. ‘식(識)’은 말씀(言), 소 리(音), 창(戈)이 합쳐진 글자입니다. 지식 의 글자가 갖는 의미는 ‘잘 알면 말에 힘 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그 힘 을 뜻하는 화살과 창도 잘 관리하지 않고 쓰지 않으면 녹슬고 쓸모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알고 있는 정보를 사용하고 수시로 업데이트하여 지식이 효과적이고 가치가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적 지식뿐 아니라 우주의 원리와 인간의 모 든 일을 포함합니다. 누구든지 마음을 쓰는 도가 자기 이상이 되면 스승이 되고, 학문, 기술, 일반 상식 등이 나보다 나으면 스승으 로 알고 배우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끊임없이 배워야 할까 요? 모든 것이 항상 변하기 때문입니다. 그 대로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예를 들 면, 휴대폰 하나를 보더라도 새로운 것이 나 올 때마다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을 배우고 새 로운 콘텐츠를 탐색하여야 전화기를 잘 활용 할 수 있다는 점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 하는 일입니다. 이처럼 끊임없는 배움의 정 신은 우리를 변화하는 시대에 좀 더 잘 적응 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힘이 됩니다.

로소 스승이 보이고, 또 우리 주변에는 늘 스승이 있습니다. 말씀으로 가르쳐주는 스승, 행동으로 보여주는 스승, 타인의 잘 못된 행동을 통해 깨닫게 하여주는 스승, 자기를 가르치는 스스로의 스승... 이렇게 볼 때, 우리는 이 세상 모든 것 모든 경계 가 다 배움의 터전임을 발견하게 됩니다. 공자께서 “배우고 또한 때때로 실천하 는 것이 즐겁지 아니한가.”라고 말씀하셨 습니다.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공부, 무엇이든지 나보다 나은 사람을 스승으로 알고 배우 고 또 배운 만큼 실천하며 우리의 삶을 더 욱 지혜롭고 풍요로운 삶으로 가꾸어 가 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배울 때 중요한 것이 있습 니다. 그것은 비움입니다. 비워야 새로운 것 을 받아들일 자리가 생기는 것입니다. 배운 다는 것은 지식을 쌓아간다기보다 오히려 비 우고 버리는 것의 연속입니다. 이미 유효기 간이 지난 오래된 정보, 즉 고정관념을 버려 야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 습니다.

원불교를 창시한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배우기를 즐겨할 것이요.”, “지식있는 사람이 지식이 있다 함으로서 배우기를 잊지 말 것이요.”, “일 일시시로 자기가 자기를 가르칠 것이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원불교 2대종법사 정산 종사는 “배움에 세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밖으로 모든 학문을 듣고 배워 알아감이요, 둘은 안으로 연마하 고 궁구하여 자각으로 지견을 기르는 것이 요, 셋은 배우고 깨친 바를 실지에 베풀어서 지행이 일치하게 하는 것인 바, 세 가지 중에 실지 공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 니다.

원불교에서 말하는 지식의 범위는 학문

우리가 기꺼이 배우려고 할 때, 그때야 비

나성인교무 ◎1992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졸업 ◎1996~2007 미국, 원불교 맨하탄교당 교무 ◎2007~2010 휴스턴 American College of Acupuncture &Oriental Medicine 한의학 공부 ◎2011~2021 Upstate New York 원달마명상센터 교무, 한의사겸직 ◎2022 1, 원불교 휴스턴교당 주임교무 부임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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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정부 “실외 마스크 해제, 내주 논의…방역상황 고려해 결정” “거리두기 해제 코로나 종식 의미 아냐…개인 방역 중요” 정부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 치 해제를 다음 주부터 검토하기로 했 다고 18일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 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와 관련해 “다음 주 상황을 보 면서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 다. 현재는 실내 전체, 실외에서 다른 사 람과 2m 거리 유지가 안 되는 경우, 집 회·공연·행사 등 다중이 모이는 경우에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손 반장은 “현재 규정상으로도 반드 시 실외에서 모든 경우에 의무화되어있 는 게 아니라 2m 거리두기가 안 되거 나 다수가 밀집하는 집회 행사에서만 의무화되어 있지만 구별이 현실에서 쉽 지 않은 문제가 있다”며 “이 부분을 조 정했을 때 방역 위험성이 어떻게 될지, 방역적 위험성을 완화해도 될 상황인지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 다. 한편 이날부로 마스크 착용 등 최소 한의 방역 수칙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다. 그러나

정부는 여전히 방심해서는 안 된다며 개인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손 반장은 “거리두기 해제가 코로나 위험이 끝났거나 코로나 종식된 의미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달라”며 “여전히

코로나19의 위험성은 존재”라고 말했 다. 이어 “확진자도 주 평균으로 볼 때 10 만 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고, 사망 피해 도 나타난다”며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너무 지나치게 방역 긴장감 이완되면 완전한 일상으로 가는 분위기가 강해질 까 걱정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개개인의 방역 수 칙이 중요해지는 시기임을 기억해달라” 며 “6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는 더욱더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도 확진자 또는 위중증·사망 규모는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손 반장은 “큰 폭의 변동은 없을 것”이라며 “제일 먼저 반응하는 건 총 유행 규모 확진자 숫자의 변동으로 나타날 거라 향후 1, 2 주 정도 확진자 증가 추이가 어떻게 변 동하는지 관찰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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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목회 칼럼ㅣ

부활을 확신하는 자의 삶 지난 4월 17일 주일은 우리 기독교의 최 대의 명절이라 할 수 있는 부활절(Easter) 이었다. 그래서 지난 부활절에는 휴스턴 지 역에 있는 각 지교회들 마다 부활절 감사예 배를 드렸지만, 또한 예년처럼 우리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 주관으로 회원교회의 성 도들과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서 부활절 연 합새벽예배를 새누리교회에서 오전 6시에 드렸었다. 많은 성도들이 모이지는 못하였 지만 그래도 상당한 수의 신실한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서 부활이요 생명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부활하 신 우리 주님 앞에 경배하며 감격적인 예배 를 드렸던 일에 감사를 드린다. 필자는 오늘 특별히 부활장인 고린도전서 15장 중에서 고린도전서 15:57-58절의 말씀을 중심해서 “부활을 확신하는 자의 삶”에 대해서 글을 써 보고자 한다. 첫째로, 부활을 확신하는 성도의 삶은 우 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아 가는 삶을 살아야만 할 것이다. 고린도전서 15:57절에 의하면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편 지를 하면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 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리스도 인으로서 부활을 확신하면서 살아가는 성 도라면 당연히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 주시 는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아가야 할 것이 다. 그런데 여기 “승리”란 바로 “우리 주 예 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승리를 주시는 그 승리”인 것이다. 이 세상은 언제나 끊임없는 싸움과 전쟁과 불의와 음란과 향락과 불법 과 악의와 악행과 부도덕으로 가득차 있는 세상이다.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은 점점 더 타락해서 동성애와 간음과 혼음과 강도와 강간과 무법 천지로 어두움과 암흑과 고통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세상인 것 이다. 이와 같은 세상 속에서 우리 그리스도 인들이 살고 있다 할지라도 악행하는 자들

을 향하여 결코 불평을 한다거나 원망하면서 짜증을 잔뜩 내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언 제나 우리 하나님이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들 을 풀이 마름과 같이 곧 속히 사그러들게 하실 것을 분명히 확신하면서, 오히려 우리에게 날 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승리를 안겨 다 주시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가 충만 한 가운데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데살로니가전서 5:18절을 보면, “범사에 감 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 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16 년 동안이나 병상에 누워서 살아온 어떤 할머 니가 있었다고 한다. 그 할머니는 사지를 조 금도 움직일 수 없었으며, 늘 통증 가운데 살 아가야만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할머니의 입에서는 늘 감사하는 말이 흘러 나왔다는 것 이다. 할머니는 엄지 손가락 하나를 쓸 수 있 게 해 주신 것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는 것이다. 할머니는 그 손가락으로 성경책의 책장도 넘길 수가 있었고, 빨대를 이용해서 음 료수나 차도 마실 수가 있었으며, 음식도 먹 을 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주위에 사는 사람 들이 할머니에게 어떻게 해서 그렇게 감사하 는 생활을 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그 때마다 그 할머니는 “내 안에 하나님이 계시 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는 것이다. 그 렇다. 우리 안에 하나님이 계시면 우리 그리스 도인들은 두려울 것이 없으며, 낙심될 일도 없 는 것이다. 진정한 감사의 말은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는 말이 아닌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 이 우리 안에서 충만하게 역사하실 때에 비로 소 할 수 있는 말인 것이다. 우리 주님이 부활 하심을 믿고, 나 자신도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되면 다른 사람들처럼 죽게 될 것이지마는 그 러나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우리 주님처럼 그 와 동일하게 부활할 것을 믿는 우리 그리스도 인들이 되어야만 할 것이다. 그래서 부활할 것 을 믿는 우리 성도들은 언제나 그 안에 부활과 생명에 대한 소망 가운데 살게 될 것이므로 항 상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감사와 감격과 기쁨

과 평안 속에서 살아가게 될 것을 믿는다. 둘째로, 부활을 확신하는 성도들은 언제나 견실하며,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게 될 것을 믿는다. 여기 “견실하다”는 말은 영어 성경에 서 “STAND FIRM”으로 번역한 것을 알 수가 있다. 바울의 관점에서 볼 때에 고린도 교회 교인들은 바른 신앙과 부활에 관한 교리가 무 엇인지를 바울을 통하여 분명하게 가르침을 받은 만큼, 이제는 거짓된 교사들의 이단적인 가르침에 미혹이 되지 말고 오직 복음 위에 굳 건하게 서서 흔들림이 없도록 해야만 했던 것 이다. 이런 의미에서 바울 사도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향하여 “복음 안에서 굳건하게 서서, 흔들리지 말라”고 권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의 시대가 자유주의 신학이 판을 치고 있으며, 혼 합주의 사상과 뉴 에이지 무브먼트와 무신론 주의 사상과 공산주의, 사회주의 사상들이 판 을 피고 있다 할찌라도, 뿐만 아니라 사이비 사상들이나 이단들이 우리 주위에서 판을 치 며 우리를 유혹한다 할지라도, 부활 신앙으로 굳게 무장한 성도들은 결단코 이와 같은 조류 의 것들 때문에 흔들린다거나 갈팡질팡 하지 말고, 좌로나 우로도 치우치거나 흔들리지 말 고, 오히려 복음과 말씀 안에 굳건하게 서서 견실하게 앞을 향하여 전진해 나가야만 할 것 이다. 셋째로, 부활을 확신하는 성도들은 항상 주 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만 할 것이 다. 고린도전서 15: 58절에 보면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 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 이라.” 부활할 것을 확신하면서 살아가는 성도 들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일으켜 세우는 일에 헌신해야만 할 것이다. 그것도 항상 주의 일에 더욱 더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만 할 것 이다. 최근에 우리 한국 교회가 약 1천만 이상 의 성도들과 약 7만여 교회들이 있는 것을 매 우 자랑스럽게생각하였었는데, 펜데믹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약 3년 가까이 되다 보니

까 우리 한국교회가 이 중에서 약 1만개 교 회 이상이 문을 닫았다고 하는 슬픈 소식을 들으면서 착잡한 마음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다. 이와 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 있다 할 찌라도 우리 한국교회가 결코 낙심한다거나 좌절하지 말고, 오직 부활의 주님이시요 영 원한 생명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만 을 붙잡고 믿음으로 앞을 향하여 전진해 나 가며, 능력의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주 위에 죽어가고 있는 불쌍한 생명들을 향해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하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더 힘쓰는 자들이 될 때에 우리의 수고 가 주 안에서 결코 헛되지 않을 줄을 분명히 믿는다. 주를 위해 항상 섬겨왔던 모든 선한 일들의 유익에 대한 “보증”이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기억 하도록 하자. 이렇게 부활을 확신하는 성도들의 삶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 게 날마다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 며, 복음 안에서 견실하고 흔들리지 아니하 며, 또한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로 서 살아가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 이 기뻐하시는 삶으로 살아 드릴 때에 우리 의 수고가 주 안에서 결코 헛되지 아니하고 우리 주님이 우리의 수고와 노고에 대하여 분명한 보증이 되어 주실 것을 확신하도록 하자. 아멘, 할렐루야!!!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ㅣ목회 칼럼ㅣ

당나귀 같은 사람 A Donkey-like Person 사람과 가장 닮은 동물은 침팬지일 겁니 다. 침팬지는 인간과 가장 가까운 유전자를 갖고 있으며, 가족들이 모여 사는 형태도 인간과 비슷합니다. 여러 학자들이 갓난 침 팬지를 입양하여 말을 가르쳐 보려고 시도 했지 만 결국 하지 못했지만, 수화는 잘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수화 단어 두 개를 결 합하여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내는 능력까 지 발휘합니다. 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은 아마도 개일 겁니다. 개는 말과 동작을 병행하면 훈련할 수 있고, 제한되지만 의사 소통이 가능합니 다. 늑대과 이지만 늑대와는 달리 얼굴 근 육이 발달되어 있어 인간에게 다양한 표정 으로 의사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먹고 싶은 게 있을 때 불쌍하게 보여 먹을 것을 얻어 내는 것도 발달된 지능의 증거입니다. 버려 진 개들은 종종 주인을 마지막으로 본 곳 으로 돌아가는데, 과연 개는 똑똑하면서도 충성심이 매우 강 한 동물입니다. 당나귀는 어떻습니까? 당나귀는 초 식 동물들 중에 의사 표현을 가장 잘 하 는 동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는 Magnolia에 있는 말 구조 단체에서 봉사활

동을 하면서 당나귀들의 다양한 울음 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질투, 분노, 불안, 기쁨 등의 감정들을 다양한 소리로 표현해내는 당나귀 의 능력은 참 놀랍습니다. 당나귀 두 마리 중 한 마리를 데리고 나갔다가 돌아오면 남아 있던 친구가 어찌나 질투를 하는지 모릅니다. 당나귀들은 감정을 참 잘 표현합니다. 그런 점에서 당나귀도 인간과 참 비슷하다는 생각 을 해봅니다. 인간은 이지적인 존재이기도 하 지만, 참 감정적이기도 하지요. 감정을 느끼 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의사 소통이 매우 제한되어 있어 함께 살기는 힘들 겁니다. 하지만 일을 할 때의 당나귀는 매우 과묵 합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멍에가 가볍건 무겁 건 주인을 따라 조용히 걷습니다. 얼핏 보면 고집스러워 보이지만, 그래서 당나귀들은 더 믿음직스럽기도 합니다. 저는 종려 주일을 맞을 때마다 당나귀와 예루살렘 사람들의 절묘한 대조에 주목하게 됩니다. 키가 작아 서 잘 보이지 않는 당나귀, 화려할 것도, 아름다울 것도 없지만 그저 묵 묵히 자기의 길을 걷는 당나귀—그는 예 수 님의 몸을 받치고 있는 믿음직한 일꾼입니다. 반면 예루살렘 사람들의 모습은 그 당나귀

의 모습과 매우 대조적입니다. 사람들은 종려 나무 가지를 잘라 길에 폅니다. 한 벌 밖에 없 는 귀한 외투를 길에 깝니다. 그러면서 외치 는 말이 이렇습니다: “호산나 다윗의 자손 이 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호산나의 뜻은 “지금 구하소서!”입니다. 지 금 우리를 해방해 달라는 말입니다. 지금 우 리에게 평화와 번영을 달라는 말입니다. “지 금 구원”을 외치는 그들에게 예수님은 목적 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은 수단이 었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우리가 로마 의 폭정아래 있으니 해방시켜 주소서! 다윗 의 자손 예수여, 우리가 가난하고 배고프니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소서! 다윗의 자손 예 수여, 우리의 자존심이 무너지고 마음이 상 했으니 우리의 민족적 자부심을 회복시켜 주 소서!” 사람들은 아마도 그런 마음으로 소리 쳤을 겁니다. 호산 나 환호성을 지르며 예수 님을 환영하는 저 예루살렘성의 사람들은, 그 러나 며칠 후 폭도로 변해버릴 사람들이었습 니다. 하지만 우리라고 그들보다 낫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죄인 된 인간의 본질은 동일합니

다. 그래서 동물인 당나귀에게 영적 교훈을 얻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에게 나를 돕고, 내 필요를 채워 달라고 말하지만 당나귀는 예수 님께 나를 타라고, 내가 섬기겠다고 말할 겁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 권력을 쟁 취하여 우리를 번영으로 이끌어 달라 말하 겠지만 당나귀는 당신의 가시는 곳으로 나 도 가겠다 말할 겁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 자기의 요구를 말하기에 늘 바쁘지만 당나 귀는 그 분의 말을 말 없이 들을 겁니다. 그 래서 형제와 자매에게, 나 자신에게 묻습니 다. 당나귀 같은 사람이 되는 것은 어떻습 니까?

김철규 호수교회 목사 케이티 몬테소리 아카데미 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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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석 리보석................................ (713)461-1410 솔로몬보석...................... (713)461-1410 비소넷 시계점............... (713)271-8003 Texas Gold&Silver.... (713)932-1234 3Gem&All........................ (281)520-7038

-심리상담 그린 심리상담............... (713)932-0240 유명신 심리상담......... (832)930-2381 -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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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2, 2022

휴스턴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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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업소 안내 JK오토센터..................... (281)888-4336 칼라코트오토&바디샵.(832)768-5372 현대바디샵...................... (713)973-9854 Tri Star Auto................. (713)365-0300 Pro state Auto............... (281)755-8340 안스바디........................... (713)461-0812 A-1바디샵...................... (713)973-9049 I.M.S오토서비스.......... (713)647-8300 리스메케닉...................... (832)805-8960 존스오토........................... (832)667-8537 Cha's오토앤바디샵.... (713)956-8787

코코호도........................... (832)321-5849 뚜레쥬르........................... (713)647-9400 85C Bakery Cafe......... (346)319-3950

▶ 토잉 JK토잉................................ (281)888-4336 JD토잉................................ (281)599-9277 A-1토잉............................ (713)973-9049

▶ 체육관 국술원................................ (281)255-4321 ................................................ (713)231-4632 US검도 아카데미........ (832)703-9991 화랑태권도...................... (281)599-8000 정도태권도...................... (832)434-5425 김수칼레지 태권, 가라데 ................................................ (713)681-9261 Kim's태권도 칼리지 (713)681-9261 조스태권도...................... (281)497-2633 유에스태권도................ (281)482-0060 태권도 송무관(류비룡) ................................................ (713)641-0047 장태권도........................... (713)461-6550 우드랜드 조스 태권도 (281)367-0101 챔피언스 태권도......... (281)855-6667 합기도 진중관............... (832)275-6654 국제자연무도회........... (713)681-9261 ▶ 크레딧카드서비스

▶ 장의사

Bank of Hope Spring Branch.............. (281)407-3355 Chase Bank..................... (713)365-6901 메트로 시티은행......... (832)844-3880 올리브치킨...................... (832-321-5364) 충만치킨........................... (346)561-4852 또래오래........................... (832)808-9888 후다닥................................ (703)507-4425 올래치킨........................... (832)230-1223 림스치킨........................... (281)717-8176 빠삭치킨........................... (713)492-2535 ▶ 식품점 H-Mart.............................. (713)468-0606 렌치마켓........................... (713)932-8899 왕글로벌(주)한미....... (713)789-5313 홍콩마켓........................... (281)575-7886 비엣호아........................... (832)448-8828

▶ 인쇄/판촉 명함인쇄........................... (713)827-0063 디렉메일(EDDM)........ (713)827-0063 교차로 Design............... (713)827-0063 프린트킹........................... (713)782-8336 Blue Star 프린팅......... (713)777-4900 케이픽스........................... (832)606-1029 VN 프린팅....................... (713)781-5575

▶ 전자제품 컴퓨터 수리/판매 10com테크놀로지...... (713)647-9061 T4URB전기/컴퓨터.......(832)704-6005 TV수리............................... (281)897-9144 CCTV2020....................... (713)467-9117 두루텍 컴퓨터서비스 (713)568-5252 디바인 컨설팅............... (713)398-5920 H-Tec 솔루션............... (713)278-0332 EZ-tech,Inc.................... (281)690-8497

▶ 안경 일레븐안경점................ (713-393-7366) 서울안경........................... (713)464-4441

이사나라........................... (832)708-6240 범양해운........................... (713)932-7500 범양택배........................... (713)304-6957 온타임무빙...................... (713)988-5500 ................................................ (832)276-5712 TK무빙센터.................... (832)288-5775 한진택배........................... (281)584-0121 코리아 익스프레스.... (214)457-2015 대한통운택배................ (713)932-9977 ▶ 유리 럭키유리........................... (832)721-2417 S.K Glass........................... (713)641-1208 A&A Auto유리............. (713)984-9006 오아시스썬팅................ (281)435-6060 ▶ 융자

▶ 장학재단

▶ 전기/전기공사 JK에너지.......................... (214)659-2403 텍스포에너지................ (713)395-5373 타라에너지...................... (713)979-3308 현대전기........................... (832)605-5330 김길수에너지................ (214)584-7076

▶ 한국TV T-Bo 한국방송............ (713)827-0063 DirecTV............................. (832)661-7890 SKC 디렉티비............... (832)602-8202

▶ 이사/택배

얼스만장의사................ (713)465-8900 월트립장의사................ (713)465-2525

한미장학재단................ (281)352-3713 난곡장학회...................... (832)275-6654

▶ 약국 플라자약국...................... (281)880-8300 AFRA약국....................... (832)831-9694

▶ 여행사 한국/럭키여행사......... (713)467-0897 ................................................ (713)977-6083 고려여행사...................... (713)461-4177

윈포드장례식장&화장장 ................................................ (832)321-8888 ................................................ (224)723-8175 한국장의사...................... (281)827-5600

▶ 자동차

▶ 아파트 마이애미가든................ (832-287-4184) 로얄게이트 팀버우드(713)468-4230 이글할로우...................... (281)531-6402 셔우드 포레스트......... (832)564-6744 맥아더 아파트............... (713)835-2441

웨스트포인트 링컨.... (281)596-1159 현대 파파죤.................... (832)258-3814 Expo자동차.................... (713)306-6155 Lexus손재숙.................. (713)995-2622 Lexus정리....................... (281)368-1475 ................................................ (832)722-9540 차터오토........................... (713)464-9696 조마이어 기아............... (281)571-6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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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 시트로닉시스템........... (713)939-0877 ▶ 정수기

▶ 자동차렌트 큐브렌트카...................... (713)463-5957 차터오토........................... (713)464-9696 ▶ 자동차정비

코웨이................................ (832)814-1063 워터트리........................... (713)988-8833 아구아퓨라USA........... (713)973-6060 ▶ 제과점

▶ 천막/어닝 애큐렛켄바스&어닝.(713)941-9662 ▶ 청소/카펫크리닝 하우스닥터 청소......... (713)584-5010 쟌프로크리닝시스템(281)386-7059 임스카펫 크리닝......... (713)647-0687

엘리트 콜텍스(POS/머쳔트/전기) ................................................ (832)855-7358 엑세스 ATM카드서비스 ................................................ (281)772-5368 2Top Solutions............. (832)377-0867 HYMR Group................ (832)366-7070 ▶ 택시 고고택시........................... (832)512-3272 양택시................................ (832)890-6421 천사택시........................... (713)899-9806 좋은택시........................... (415)819-0278 택시(공항, 장거리)..... (346)383-4985 ▶ 트로피/상패 디스카운트어워드..... (713)461-6845 라니스트로피................ (713)776-2021 모나트 트로피............... (713)464-1122 제이에이 트로피......... (713)468-5018

................................................ (713)468-2123 상록대학교(한인중앙장로교회) ................................................ (281)752-0700 순복음 실버대학......... (832)638-1472 LIT........................................ (281)988-9522 Interactive College of Technology ................................................ (832)367-1124 Veritas 몬테소리......... (832)326-3703 센트럴 몬테소리......... (281)254-9290 ▶ 학원

Solutions Education.(832)758-5872 몬테소리........................... (832)326-3703 스파이더스마트........... (281)500-3411 탑스코어학원................ (832)612-7785 ▶ 방어운전학원

조성호학원...................... (713)365-0555 ▶ 학원/예능

김구자무용단................ (832)367-8091 코리아예술단................ (832)722-4424 삼색디딤공연예술단(832)722-4424 사교댄스, 남녀지도... (346)757-9506 휴스턴한인장로교회 음악교실 ................................................ (832)267-7941 한나래전통문화........... (832)310-9727 이연화무용단................ (832)382-7970 YS재저사이즈............... (832)676-8605 JP아트 스튜디오......... (713)885-7119 홍익아트센터................ (832)407-2005 ▶ 한의원

▶ 프린터/복사기 프린트스퀘드(리스).......(832)779-6346 ▶ 플러밍 영플러밍........................... (713)983-0760 ▶ 학교 휴스턴한인학교........... (713)364-1580 새누리한글학교........... (713)722-0773 휴스턴 순복음교회 한글학교

박보약 황토한증막.... (832)443-1888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 (281)463-6699 한사랑 한의원............... (713)278-9788 기민한의원...................... (832)230-8409 ................................................ (214)724-8792 일산한의원...................... (713)461-1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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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2, 2022

어스틴·중남부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어스틴

▶ 건축/리모델링 도시건설주식회사..... (512)785-9719 뷰티풀루핑...................... (512)963-7135 성조건축........................... (512)773-0001 유목수................................ (512)296-3449 B&A리모델링................ (512)502-4139 Tidy Enterprise Inc (512)490-6642 ▶ 간판 Sign Expo........................ (512)953-5515 포스조명........................... (512)659-9129 ▶ 골프클럽 Austin, Golf Club (512)251-7615 Balcones Country Club (512)258-1621 Onion, Creek Club..... (512)282-2150 Lost Creek Club ........ (512)892-2032 Lake Way Golf Club (512)248-2442 ▶ 공인회계사 양재진 회계사............... (512)342-1055 김은희 세무사............... (512)289-0439 신한공인 세무사......... (512)453-6393 샤론최 세무사............... (512)814-6522 ▶ 번역 김희숙................................ (512)380-9986 ▶ 꽃집 사계절꽃집...................... (512)477-8883 Calla Florest&Custom Frames ................................................ (512)453-2552 레이크라인플로리스트 ................................................ (512)219-6020 Texas Blooms................ (512)474-8883

어스틴 중남부 한인업소 안내

▶ 식당 참 코리안바베큐......... (512)505-8513 돼지포차........................... (512)821-3388 장스치맥........................... (512)520-4171 아리랑식당...................... (323)213-0888 조선갈비........................... (512)419-1400 코리아하우스................ (512)458-2477 코리안그릴...................... (512)339-0234 미소한국식당................ (512)465-2754 만나식당........................... (512)323-0635 서울레스토랑................ (512)326-5807 제일회관(아찌방)....... (512)458-3700 화원...................................... (512)917-4681 소문난집........................... (512)323-0153 코리에테 퓨전한식당 (512)275-0852 투게더레스토랑........... (512)821-3388 해운대갈비(구신라).. (512)453-4111 미성88................................ (512)302-5433 하나비스시...................... (512)407-9000 게이샤스시...................... (512)480-2211 노쓰후난........................... (512)837-2700 미카도스시바................ (512)833-8188 오다꾸스시...................... (512)834-9304 오사카만선...................... (512)918-8012 우미야................................ (512)257-0888 이즈미................................ (512)328-333 쇼군스시........................... (512)292-1580 미도리스시...................... (512)257-1411 Dk스시............................... (512)326)5807 스시하라........................... (512)383-5218 엘프에고 불고기타코 (512)821-9888 후난중국식당................ (512)4438848 Buffet Palace................. (512)892-1800 Burger Tax...................... (512)477-8433 ▶ 식품점 반찬천국........................... (512)420-0499 한양마켓........................... (512)371-3199 하나월드마켓................ (512)832-6606

▶ 학교/학원 몬테소리........................... (512)259-3333 ALLS................................... (512)473-2557 버클리아카데미........... (512)968-7571 스파르탄학원................ (512)433-9612 아이비아카데미........... (512)777-5127 엔탑아카데미................ (512)453-9920 JelSelf Learning Center (512)453-9920 ▶ 한의원 동산한의원...................... (512)459-6499 에이스한방클리닉..... (512)339-1888 ▶ 회계 양재진CPA...................... (512)342-1055 Sharon Choi CPA....... (512)814-6522

샌 안토니오 ▶ 간판 태양간판........................... (210)944-2343 Jsign..................................... (210)463-3700 ▶ 미용실/이발관 미키머리방...................... (210)264-2096 써니미용실...................... (254)220-8349 금숙미용실...................... (210)658-5538 JH 이발관......................... (210)501-9057 Yong's 이발관............... (210)501-9057 ▶ 비디오 서울비디오...................... (210)822-1529 한국비디오...................... (210)646-7005 ▶ 보험 데이빗 황 보험............. (210)421-1724 뉴욕라이프...................... (316)676-2913 ▶ 병원 Lee&Milanni Dental.(210)656-7600 이순권치과...................... (210)599-8700 박경일치과...................... (210)736-4532 조세미안과...................... (210)651-8169 정현주안과...................... (210)932-2029

▶ 노래방 어스틴 가라오케......... (512)323-9822 비너스(구 한양노래방) (512)453-7868 하이튜즈노래방........... (512)454-0911 대학로카페...................... (512)339-7676

▶ 여행사 신한여행사...................... (512)453-6393

▶ 미용/이발 가윗소리........................... (512)420-0807 제시카헤어살롱........... (512)832-9832 애니미용실...................... (512)695-2677 김스헤어살롱................ (512)420-8773 Hair 준............................... (512)453-5000 CNN 헤어살롱.............. (512)300-0972 윈디미용실...................... (512)608-1170 앤더슨 이발관............... (512)302-0331 SU's Beauty&Barber.(512)775-7557

▶ 옷수선 컨티넨탈얼트레션..... (512)322-9284

▶ 부동산 김희영부동산................ (210)391-3231

▶ 은행/융자 중앙은행어스틴지점(512)583-8822 뱅크오브어메리카..... (512)397-2200 뱅크오브텍사스........... (512)485-7600 신한융자........................... (512)453-6340 국제종합융자................ (512)619-4399

▶ 식당 킴스갈비........................... (210)662-6699 코리아나........................... (210)804-0019 아리랑................................ (210)650-3845 명가원................................ (210)822-8846 서울가든........................... (210)826-1790 한일관................................ (210)590-8889 일송가든........................... (210)366-4508 스시익스프레스........... (210)499-0840 Koikawa............................ (210)805-8111 wasabi................................ (210)877-2300

▶ 반찬 반찬천국........................... (512)420-0499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512)230-2416 장일현변호사................ (512)323-2333 리차드정변호사........... (512)419-9288 김원영변호사................ (512)963-7135 ▶ 병원 김연웅 가정의학병원 (512)472-3161 한상철병원...................... (512)459-3177 이종혁치과...................... (512)650-9294 Austin Pearl Dental소아전문 ................................................ (512)494-6767 텍사스종합치과........... (512)257-2828 이상협종합치과........... (512)716-1700 박린다안과...................... (512)891-9969 Clearview Dental........ (512)651-3036 에이스 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보험 서경희보험...................... (512)698-9658 파머스보험...................... (512)371-9046 메트라이프보험........... (512)659-5404 ▶ 부동산 서지원부동산................ (512)567-3142 Lee부동산........................ (512)799-1056 Grace(은혜)부동산.... (512)945-7286 김정희부동산................ (512)633-0598 제니퍼리부동산........... (512)698-6082

▶ 약국 이약국................................ (512)835-0200

▶ 인쇄/서점 Won Media..................... (512)382-9660 ▶ 자동차딜러/정비 현대자동차딜러........... (512)663-4486 토요타딜러...................... (512)919-0225 라마자동차정비........... (512)837-2701 유니버샬 오토............... (512)459-3939 Q자동차정비/바디..... (512)469-7888 출장자동차정비(Mr.박) ................................................ (512)590-1591 ▶ 전자제품수리 레스큐전자...................... (512)444-1212 ABC가전사...................... (512)459-9797 ONECALLSM................ (512)820-9582 ▶ 정수기 웅진코웨이...................... (512)586-5750 ▶ 제과점 뜨레쥬르........................... (512)373-8080 ▶ 척추신경전문 에이스카이로프랙틱(512)339-1888 ▶ 체육관 국술원................................ (512)748-0000 ................................................ (956)504-2700 세계무술원...................... (512)258-7373 타이거정 마샬아트.... (512)238-6015

▶ 식품점 한국식품........................... (210)822-1529 서울마켓........................... (210)822-1529 차스마켓........................... (210)227-1521 ▶ 융자 CJ Walters융자............. (210)944-6307 ▶ 자동차 ABS Auto........................ (210)599-3535 Han's Auto...................... (210)655-1170 Yang's Auto.................... (210)657-4013 ▶ 휴대폰 Metro이상훈.................. (210)719-4702 ▶ 회계사 양재현회계사................ (210)233-1833 조선자회게사................ (210)348-0066 ▶ 클럽/노래방 미소클럽........................... (210)637-1422 월드클럽. 빅뱅노래방 (210)501-9448 놀러와................................ (210)650-0365 ▶ 택시 정철화................................ (210)884-1735 최동호................................ (210)318-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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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호................................ (210)316-9279 지덕규................................ (210)618-7399 옐로우캡........................... (210)222-2222 ▶ 한의원 경희한의원...................... (210)832-0411 ▶ 학원 조행자 무용단............... (210)317-1960

킬린 ▶ 가구 웨어하우스퍼니처..... (254)628-9088 퍼니쳐월드...................... (254)519-0772 ▶ 간판 센츄리싸인...................... (254)526-8384 이글간판........................... (254)634-7874 ▶ 건축/설계 용수건축........................... (254)634-7900 sk건축................................ (254)200-1170 김유진건설...................... (254)681-3824 박형제건설...................... (254)547-8851 한국건축........................... (254)526-4825 현스건축........................... (254)290-1066 영서건축........................... (254)690-8970 ▶ 공인회계사 임승리회계사................ (254)536-2709 진원자 공인회계사.... (254)200-1170 ▶ 건강식품 임혜숙 건강마을......... (254)519-3800 ▶ 골프클럽 Killeen Stonetree Municipal Golf Club ................................................ (254)699-6034 Ft. Hood Clear Creek Golf Club ................................................ (254)532-5739 Hills of Cove Municipal Golf Ciub ................................................ (254)547-2606 ▶ 꽃집 미사꽃집........................... (254)616-1866 샤론의꽃........................... (254)690-4005 킬린꽃집........................... (254)526-8122 한국꽃집........................... (254)628-0058 플라워터치...................... (254)680-7773 킬린웨딩드레스&꽃집 (254)526-8122

벨튼사무실...................... (254)939-7070 브르스코크란 변호사 (254)628-8887 ▶ 병원 김정기의료원................ (254)5548668 윤인선/윤현철 척추신경과 ................................................ (254)616-2225 정병호흉곽외과........... (254)634-3202 중앙종합치과................ (254)519-2875 Delaney 치과................. (254)618-5657 ▶ 식당 한미식당........................... (254)6991876 한국식당........................... (254)634-8172 코리아나식당................ (254)628-0338 코리안치킨...................... (254)634-8172 오복정................................ (254)526-7347 옛고향식당...................... (254)526-7555 서울식당........................... (254)634-0049 고바우식당...................... (254)526-3065 뉴오리엔탈식당........... (254)699-0466 만두집................................ (254)634-5454 멍게집................................ (254)634-5454 25시 포장마차.............. ( 2 5 4 ) 7 4 9 4 오리에탈키친................ (254)634-3315 Buffet Palace................. (254)634-4222 ▶ 식품점 오마트................................ (254)519-0888 ▶ 사찰 영원사................................ (254)554-7770 ▶ 여행사 대한여행사...................... (254)634-1668 ▶ 에어콘 강에어콘........................... (254)526-0526 영에어컨........................... (254)690-8016 오스 히팅에어콘......... (254)518-8884 ▶ 은행 중앙은행........................... (254)501-3388 ▶ 자동차정비 리스바디........................... (254)554-8171 에이스타이어샵........... (254)554-8171 케이완정비...................... (254)526-8654 프로페인 바디샵......... (254)634-0021 하이츠바디...................... (254)699-0001 골든페인트&바디....... (254)526-6138 베스트페인팅&바디.(254)634-0505

▶ 노래방 디제이노래방................ (254)554-3117 딩동댕노래방................ (254)554-5577 R&B노래방..................... (254)630-3630

▶ 주류허가 비어반................................ (254)699-1363 스탑&세이브................. (254)526-2244 플라자리커...................... (254)699-1955

▶ 미용/이용실 J&L미용실....................... (254)634-6929 곽영자 피부/미용실..(254)526-5852 영미용실........................... (254)526-8585 이스트게이트미용실(254)526-2191 까꼬뽀꼬........................... (254)628-2000 김스이발소...................... (254)634-6545 C&D이발소..................... (254)634-9133 에이원이발소................ (254)634-7277 올림픽 이/미용실....... (254)634-8070 정스이발소...................... (254)833-9069 패밀리이발소................ (254)699-0001

▶ 컴퓨터 EZ솔루션.......................... (254)690-5504

▶ 부동산 김덕기부동산................ (254)290-2772 김동수부동산................ (254)681-0070 김미향부동산................ (254)319-7263 김석곤부동산................ (254)200-1170 김윤희부동산................ (254)681-4989 김현옥부동산................ (254)681-4353 다나김부동산................ (254)371-3018 박윤주부동산................ (254)724-4325 윤중근부동산................ (254)681-1212 우순홍부동산................ (254)289-3533 ▶ 보험 조석원종합보험........... (254)526-4447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254)457-8184 Corbin Associates Attorneys ................................................ (254)526-4523

▶ 태권도 타이거임 태권도......... (254)634-4445 US태권도칼리지......... (254)690-3334 ▶ 페인팅 김스페인딩...................... (254)699-8515 서울페인팅...................... (254)628-0321 ▶ 한의원 영한의원........................... (254)200-2885 ▶ 학교/학원 킬린한국학교................ (254)681-4989 센트럴드라이빙스쿨(254)699-7778 킬린운전학교................ (254)526-6699

코퍼스크리스티 ▶ 식당 아카 일본식당............... (361)851-9191 YOSI.................................... (361)980-0748 ▶ 태권도 최스태권도...................... (361)853-2299 킥스태권도...................... (361)867-5425 이명중부동산................ (210)348-0066 정규철부동산................ (210)996-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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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국가유공자회--(713)344-4777

씨름/유도협회--------- -(832)387-1515

해병전우회------------ -(281)451-8297

볼링협회--------------- -(832)858-0447

▶ 종교단체

열린문 장로교회------- -(713)498-5812

휴스턴 해군동지회----- -(713)294-2310

수영협회--------------- -(832)744-2940

기독교회연합회-------- -(713)502-5363

예닮장로교회---------- -(832)321-5035

미중남부

베트남참전

시온 크리스챤교회----- -(713)298-9948

국가유공자회

아이사키협회---------- -(713)679-3635

휴스턴 목사회--------- -(713)643-4348

우드랜드 가족교회----- -(463)358-1413

(문박부)---------------- -(832)482-5748

용선협회--------------- -(832)606-7043

휴스턴 구세군 봉사센터

제일연합감리교회----- -(713)462-0708

ROTC휴스턴호우회--- -(832)428-3100

소프트볼협회---------- -(832)704-6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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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선교교회----- -(832)472-0057

청우회(하호영)-------- -(832)257-4744

농구협회--------------- -(713)208-2867

남선사(조계종)-(713)467-0997/0998

제일침례교회---------- -(832)277-0949

휴스턴특전사전우회--- -(832)876-8111

사격협회--------------- -(832)606-1029

성운사----------------- -(409)925-1032

주사랑교회------------ -(832)275-2720

휴스턴학사장교동문회--(281)796-6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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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회----------------- -(832)798-3357

휴스턴 주를위한교회-- -(281)512-7108

휴스턴광복회지회----- -(832)647-6088

무도연맹사범친목회--- -(713)641-0047

원불교----------------- -(713)935-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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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세월호 함께 맞는 비

휴스턴 비젼교회------- -(832)643-2290 ▶ 언론사

▶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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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빛장로교회-- -(713)643-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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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순복음교회----- -(713)468-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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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국제재단(손창현 이사장)

코메리카포스트-------- -(832)767-0709

성베드로연합감리교회(281)541-6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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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교회--------------- -(832)326-3703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

▶ 동창회

갈보리 침례교회------- -(832)461-9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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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832)79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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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언덕교회------- -(713)463-5954

버몬트 한인침례교회-- -(210)887-9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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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832)641-8225

한인중앙장로교회----- -(281)752-0700

휴스턴 우리교회------- -(281)409-8800

예술단 삼색디딤------- -(832)7224424

부산대학교------------ -(713)694-7770

새믿음 장로교회------- -(832)264-9566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 교회

남서부 미술가협회----- -(832)725-4929

베일러대학교---------- -(281)496-4749

휴스턴한인교회-------- -(713)937-7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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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수채반------------ -(832)483-7979

서울대학교------------ -(713)443-5310

사랑의교회------------ -(713)849-3080

▶ 천주교

유스코러스합창단----- -(409)291-3210

서울여자대학교-------- -(713)885-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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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미션합창단----- -(832)277-0949

서강대학교------------ -(281)300-6727

생명나무교회---------- -(832)993-8829

텍사스 포토클럽------- -(281)818-5013

성균관대학교---------- -(832)235-4328

휴스턴 순복음교회----- -(713)468-2123

▶ 기도원

성신여자대학교-------- -(713)273-1838

동산연합감리교회----- -(713)722-9553

임마누엘 기도원------- -(254)698-1885

숙명여자대학교-------- -(832)577-4656

뉴라이프 침례교회----- -(281)575-1092

비라델비아 기도원----- -(281)577-1111

------------------------ -(832)538-5602 ▶문화학술단체

------------------------ -(281)773-9516 휴스턴 문화회관------- -(713)463-4431

------------------------ -(832)525-8456 재미한인의학협회----- -(713)861-8188

▶ 체육단체

난곡장학회------------ -(832)275-6654

세계국술협회---------- -(832)934-1400

이화여자대학교-------- -(713)584-8337

선한목자교회---------- -(832)762-7637

한미의료선교협회----- -(713)932-0204

국제자연무도회-------- -(713)606-2567

외국어대학교---------- -(713)789-1520

새생명교회------------ -(832)205-5578

▶ 사찰

국제가정선교---------- -(832)932-0204

골프협회--------------- -(832)646-8366

인하대학교------------ -(832)602-9301

나드림교회------------ -(832)531-2575

남선사----------------- -(713)467-0997

한국 어린이재단------- -(713)680-1200

탁구협회--------------- -(713)371-6587

연세대학교------------ -(281)571-6422

나사 장로교회--------- -(713)446-5718

원불교----------------- -(713)935-9111

구세군 사회봉사센터-- -(713)752-0677

축구협회--------------- -(832)606-2567

한양대학교------(713)-464-1602

휴스턴 제자들교회----- -(713)298-2357

성운사----------------- -(409)925-1032

휴스턴 장애인 부모회-- -(832)455-1144

태권도협회------------ -(832)221-7575

홍익대학교------------ -(713)789-0025

빛사랑 우드랜드교회-- -(832)212-3339

정토회----------------- -(832)798-3357

휴스턴 호남향우회----- -(832)723-6475

야구협회--------------- -(713)385-2156

영동고등학교---------- -(281)802-9408

서울교회--------------- -(713)896-9200

유스코러스 이사회----- -(832)708-0988

테니스협회------------ -(701)213-6752

용산중·고등학교------- -(281)748-3339

새마음교회------------ -(832)618-2416

어스틴노인회---------- -(512)589-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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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보배침례교회-( 512)663-5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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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교회--------------- -(512)803-0080

어스틴 동양선교교회-- -(512)372-2448

▶ 한인단체

어스틴부녀회---------- -(512)791-5017

▶ 한인교회

주님의교회------------ -(512)465-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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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없는 인생 (Life with No Regret) 41화

미국에서 <지난주에 이어서> 11. 좌충우돌 미국 정착기 샘 할아버지와의 생활 LA공항에서 나를 마중 나온 분은 샘 (한국 이름: 명순조) 할아버지였다. 샘 할 아버지는 우리 할아버지의 막내 동생인 데, 우리 아버지보다 나이가 겨우 여섯 살 더 많았다. 샘 할아버지는 우리 아버지와 비슷한 시기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고, 아버지가 콜로라도에서 대학교에 다닐 때 그 학교로 와서 함께 유학을 했던 분이 다. 그러나 샘 할아버지는 4학년때 필수 과목인 수학을 낙제하는 바람에 콜로라 도 대학을 졸업할 수 없게 되자 수학을 수 강하지 않아도 졸업이 가능한 네브라스 카 대학으로 옮겨서 학위를 마쳤다. 그도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우리 아버 지와는 달리 일자리를 구할 수 없었다. 그 는 고향에 살면서 결혼해서 아들 하나를 낳았지만 시골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다 시 중국 노동자들 틈에 끼어 미국으로 가 버렸다. 한국에 남겨진 샘 할아버지의 가 족은 전적으로 할머니의 생활력 덕분에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었다. 부산에서 내 가 얹혀 지내던 집이 바로 샘 할아버지의 아내와 아들 가족의 집이었다. 나는 샘 할 아버지가 매달 자기 가족에게 보내주는 미제 셔츠와 코티 분을 받기 위해 미군부 대에서 일했었다. 샘 할아버지의 가족들 은 너무나 오랫동안 그를 보지 못했으므 로 사진이라도 보내달라고 애원했지만, 할아버지는 한번도 사진을 보내지 않으 셨다. 그래서 할머니는 샘 할아버지가 매 우 가난하게 살고 있을 거라고 추측하고 계셨다. 편지만 주고 받았지 한번도 얼굴을 본 적이 없는 분이었지만, 우리는 보자마자 서로에게서 닮은 구석을 발견했고 반가 움을 느꼈다. 피가 물보다 진하다는 말은 괜히 생긴 게 아니었다. 샘 할아버지는 허 름한 옷차림이었고, 칠이 다 벗겨진 낡은 트럭을 몰고 오셨다. 처음부터 멋진 양복 에 중절모를 쓴 신사를 기대한 건 아니었

지만, 약간은 실망이 되었다. 나는 샘 할 아버지가 떠나 있던 동안 한국의 가족들 에게 일어난 일들과, 샘 할아버지의 가족 들에 대한 이야기를 생각나는 대로 들려 드렸다. 할아버지는 그저 고개만 끄덕일 뿐, 감정 표현은 별로 하지 않으셨다. 할아버지가 사는 곳에 도착해보니 의 외로 넓은 정원이 딸린 부잣집이었다. 나 는 그 집이 할아버지의 집인 줄 알고 좋 아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차에서 내 짐 을 내리더니 차고 위의 다락방으로 가져 가셨다. 할아버지는 그 부잣집의 정원사 였고, 그 집의 정원사 숙소에 머물고 있 었던 것이다. 숙소 안에는 소파 하나, 책 상 하나가 놓여 있었고 살림도 별로 없 었다. 차고 뒤쪽 공터에 작은 텃밭이 있 었는데, 거기에 파, 고추, 가지, 상추 같은 채소들이 자라고 있었다. 그 채소들도 할 아버지 혼자 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중국 마켓에 내다팔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나중에 한국에서 내 친구들이 놀러 오 면 할아버지 집에 머물렀는데 하나같이 실망했다. 그래도 다른 곳에서 숙박비를 지불하면서 묵을 수 없으니 할아버지 집 에서 한참씩 묵었다. 할아버지는 내 친구 들이 와도 싫은 기색을 하진 않으셨지만 딱히 좋아하지도 않으셨다. 다만, 말없이 아침마다 우리를 위해서 밥을 한 솥 짓 고, 국을 한 냄비 끓여놓고 일하러 나가 셨다. 할아버지는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겨 우 서너 명밖에 되지 않았고, 대체로 외 롭게 지내는 편이었다. 누구랑 말할 일이 없어서인지 한국말도 많이 잊으신 것 같 았다. 나는 할아버지가 안쓰러워서 할아 버지의 정원일도 도와드리고, 너무 오래 되어서 비가 많이 오면 비가 새는 할아버 지 집의 오래된 지붕도 갈아드렸다. 할아 버지는 정원 일이 없는 겨울에는 1년간 모아둔 돈을 들고 매일 노름을 하러 다니 셨다. 할아버지가 속한 동양계 노동자들 의 삶은 모두 비슷했는데, 힘들게 번 돈 을 반복적으로 노름으로 날렸기 때문에 큰 돈을 모을 수 없었고, 결과적으로 고 향에 돌아갈 수도 가족을 데려올 수도 없

었다. 그런 식으로 30년을 홀로 지냈으면 서도, 아무런 변화를 꿈꾸지 않는다는 게 더 안타까웠다. 할아버지는 그렇게 가난하게 지내면서 도 매달 한국 가족들에게 코티 분 한 통 과 셔츠 한 장을 꼬박꼬박 보냈고, 흥사단 에도 5달러씩 기부했다. 나는 한국에서의 습관대로 일요일마다 교회에 다니려 했 는데, 할아버지는 반대하셨다. 한국교회 에 가서 한국인들을 만나면 사람 망친다 고 말씀하셨다. 그래도 나는 혼자 우겨서 교회에 갔고, 장로님 댁에 놀러 가서 불고 기와 잡채 같은 한국음식들도 실컷 얻어 먹고, 다른 한국인들은 어떻게 사는지도 구경할 수 있었다. 할아버지 집에서 내가 등록한 주니어 칼리지(2년제 대학교)까지는 버스로 2시 간 가량이나 걸렸다. 그래서 매일 학교에 갔다가 할아버지 집까지 돌아오는 데 왕 복 4시간이 걸렸다. 나는 매일 새벽 5시 에 일어나 할아버지가 끓여둔 국에다 밥 을 말아 먹은 후, 할아버지가 주신 50센 트를 들고 학교에 다녔다. 그렇게 한 학 기를 다녀보니 내가 왜 미국에 왔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지루했고, 미국에 대해 아 무것도 배울 수 없다는 생각에 좌절감이 들었다. 할아버지 집에서 나가야겠다는 결심을 한 건 그 무렵이었다. 그때 캘리포 니아 포도원에 가면 3개월만 일해도 한 학기 등록금을 벌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 다. 나는 어디든지, 할아버지 집이 아닌 진짜 미국을 탐험하고 싶은 생각에 포도 밭으로 가기로 결심했다. 캘리포니아 포도원의 노동자가 되다 캘리포니아의 프레스노 시에 위치한 포도농장은 사막 한 가운데에 있었고, 끝 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활했다. 포도밭 이라고 해서 약간은 낭만적으로 생각했 는데, 포도가 익기 좋게 사방에서 땡볕이 내려 쬐는 곳에서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게 어떤 것인지, 그곳에 도착해서야 이해 되기 시작했다. 특이하게도 포도밭 주변 의 메마른 땅에는 난데없이 낡은 기차간 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선로도 없는 곳

에 왜 기차간들이 서 있는 건지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곳은 포 도밭 노동자들의 숙소였다. 나 역시 그 중 한 간에 겨우 몸을 눕힐 자리 하나를 배정 받았다. 노동 환경은 말할 수 없이 열악했다. 화 씨 120도(섭씨 50도에 육박한다)가 넘는 온도의 사막에서 주 7일, 하루에 12시간 씩 포도를 따야 했다. 시간당 1달러를 버 는데, 세금과 숙소비용으로25센트를 차감 했다. 포도나무의 키가 사람 키보다 작은 데다 포도가 달리는 위치는 더 낮아서 앉 을 수도 설 수도 없는 자세로 허리를 굽힌 채 포도를 따야 했다. 하얀 분이 앉은 포 도알 표면에 손가락이 닿으면 나중에 포 도가 부패하므로, 반드시 꼭지 부분을 잡 고 따야 했다. 박스에 담을 때도 차곡차곡 질서 있게 담은 다음, 30 파운드 (약 14킬 로그램)가 넘는 박스를 들고 일일이 무게 를 재러 가야 했다. 계속 하다 보니 나중 에는 그냥 들어보기만 해도 33파운드인 지 아닌지 알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다음주에 계속>

명인성 박사 (1932~2020) 1932년 평양에서 태어난 명인성 박 사는 1948년 가족과 함께 북한을 탈 출한 후 남한에서 서울대학교에 입 학했다.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을 떠 나 콜로라도 광업대학(Colorado School of Mines)을 졸업했다. 미국 Raytheon Corporation의 자회사인 Seismograph Service Corporation 에서 근무하는 동시에, 털사 대학교 (University of Tulsa)에서 석유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대한민국 포항의 유전개발 프로젝트와 북한의 유전 개발 프로젝트, 중국과 남미 등의 유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민 간 외교와 사회사업도 병행했다.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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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APR 22, 2022

휴스턴

| A9 |

|칼럼|

ㅣ알아두면 유용하고 재미있는 음식이야기ㅣ

식용유 고르기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 은 가정에서 음식을 조리할때 빠 지지 않고 사용하게 되는 식용유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마트 식용유 코너 앞에 서게 되 면 다양한 제품과 종류로 어떤 식 용유를 고를지 선택의 어려움을 겪 을 때가 많습니다. 식용유는 넓은 의미로는 식물과 동물에서 짜낸 식 용 가능한 기름을 의미하지만 좁은 의미로는 콩, 올리브, 포도 씨, 옥 수수와 같은 식물에서 추출한 기름 을 의미하는데요. 식용유를 고르실 때는 발연점(기름이 연기를 내며 타기 시작하는 온도)을 기준으로 조리법에 맞춰 선택하는것이 좋습 니다. 발연점에 도달한 기름은 활성산 소를 배출하고,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 아크롤레인(Acrolein)이라는 성분을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튀김 요리엔 고온용 식용유 를, 부침 요리엔 중고온용 식용유 를, 샐러드나 나물무침 요리엔 저 온용 식용유를 사용해야죠. 튀김용 요리에 사용되는 식용 유는 카놀라유(발연점 242C˚), 해바라기씨유(240C˚), 현미유 (250C˚)가 있습니다. 튀김 요리는 조리 내내 고온을 유지 해야하기 때문에 발연점이 240C˚이상의 고온용 식용유을 사 용해야 안전하고 건강합니다. 특히 오메가3가 풍부한 카놀라유는 생 선과 해산물 요리에 어울립니다. 유채의 종자에서 추출한 기름의 하

나이며, 원래 유채기름은 쓴맛이 나서 식용유보다는 윤활유로 많이 쓰였다고 합니다. 21세기 캐나다 과학자들이 품종 교배 기법을 통해 쓴맛을 내는 글 루코시놀레이트 함량이 낮고 에루 크산 함량도 최저인 유채 품종을 개발하였고, 그 식물의 씨를 압착 해서 얻은 기름입니다. 반면 오메가6가 함유된 해바라 기씨유는 생선요리 보다는 육류요 리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 침용 요리에 사용되는 식용유는 콩기름(발연점 210C˚), 포도씨유 (224C˚), 옥수수유(234C˚)을 추 천드립니다. 발연점이 200C˚이상의 식용유 로서 볶음이나 부침요리에 적합합 니다. 식용유 중에 가장 많이 사용 되는 콩기름은 리놀산, 오레산 등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 습니다. 포도주를 만들고 남은 포도씨 를 가지고 만드는 포도씨유는 항 산화 물질인 비타민 E가 풍부합 니다. 샐러드나 무침 요리에 사용 되는 식용유로는 올리브유(발연점 180C˚), 들기름(170C˚), 참기름

(160C˚)이 좋습니다. 다른 식용유 에 비해 발연점이 낮고 가열한 것 보다 가열하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것이 영양이 더욱 풍부한 식용유 입니다. 이중 들기름과 올리브유는 식물성 기름 중에서도 특히 오메가 3 지방산 비율이 높아 동맥경화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참기름과 들기름은 저온 추출 방 식으로 만든 상품의 색깔이 옅으니 조금 더 쉽게 구분하실 수 있습니 다. 이외에도 코코넛 오일, 아보카 도 오일 등이 있습니다. 코코넛 오일은 중쇄지방산 (MCT)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섭 취후 빠르게 간으로 이동하여, 바 로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해외 에서는 안젤리나 졸리나 미란다 커 같은 셀럽들이 매일 먹는다고 하여 다이어트 열풍과 더불어 유명해 졌 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보카도 오일은 최 근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오 일입니다. 올리브유와 같은 오메가 9 계열의 오일입니다만, 올리브유 과 다르게 발연점이 매우 높습니다 (250~270C˚). 그래서 건강한 튀김요리를 만들 고 싶으신 분들에게 좋은 식용유 라 할 수 있습니다. 발연점 외에 추 가적인 아래 사항을 체크한다 면 더 건강한 식용유를 선택할 수 있습 니다. 첫째, 옥수수, 콩, 유채, 해바라기 등 은 유 전자 변형으로 많이 생산되는 작물

이기 때문에 Non GMO 또는 유기 농법으로 재배된 원료인지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둘째 앞서말씀 드린 저온 압착 추 출법으로 생산된 상품인지 확인 하 시기 바랍니다. 화학성분 이용 또는 고온 추출이 아닌 45도 미만 저온에서 원료 그 대로 눌러 짠 저온 압착 추출 식용 유는 식물성 원료가 가진 본래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셋째, 짙은 색의 유리병에 담겨져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공기, 빛, 열에 약한 불포화지방산 의 산패를 방지하기 위해 플라스틱 병 용기보다는 짙은 색의 유리병에 든 식용유가 건강에 더 좋습니다. 이상의 내용 참고하셔서 나와 우 리가족에게 맞는 식용유를 고르시 는 현명한 쇼핑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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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2, 2022

|칼럼|

좋은 글

본회퍼 목사의 기도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1906-1945)는 독일 루터 교회 목사이자 신학자이며 반 나치 운 동가이다. 고백교회 설립자 중 한 사람 이다. 그는 히틀러 암살 계획에 가담했 다가 1943년 4월 체포되어 1945년 4월 에 교수형에 처해졌다. 본회퍼 목사의 기도를 함께 나누어 보자. “모든 존재의 근원이신 당신 앞 에 죄인 된 몸으로 우리가 섰습니다. 우리는 당신을 등졌습니다. 큰 거짓이 머리 드는 것을 보면서 진실을 영예롭 게 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자비의 근 원이신 당신 앞에 죄를 고백하며 우리 가 섰습니다. 무서운 시절의 소란이 끝 나면, 우리에게 확신의 시절을 주소서. 이 오랜 어둠 속 방황이 끝나면 밝은 햇빛 아래로 걷게 하소서. 거짓의 굽은 길이 끝나면, 우리에게 당신 말씀의 길 을 열어 주소서. 그리고 당신께서 우리 의 범죄를 씻어주실 때까지 우리로 하

여금 주여, 견디게 하소서/오 하나 님, 이른 새벽 제가 당신을 바라고 웁니다. 저를 도와주시어 기도하게 하시고, 오직 당신만을 생각하게 하 소서. 혼자서는 기도 할 수가 없습니 다. 제 안에는 어둠이 있지만 당신과 함께 거기엔 빛이 있습니다. 저는 혼 자지만 당신은 저를 떠나지 않으십 니다. 제 가슴은 연약하지만 당신은 언제나 강하십니다. 저는 쉬지 못하 지만 당신 안에는 인내가 있습니다. 당신의 길을 저는 알 수 없지만 제가 가야 할 길을 당신을 아십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여, 당신은 저처 럼 가난하셨고 비천하셨고 저처럼 체포당하여 친구들로부터 격리되셨 습니다. 당신은 인간의 모든 비통함 을 아십니다. 제 안에, 저의 고독 안 에 당신이 계십니다. 당신은 저를 잊 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저를 찾아내 십니다. 제가 당신을 알고 사랑하기

를 당신은 간절히 바라십니다. 주님, 당신의 부르는 소리를 듣고 제가 당 신을 따라갑니다. 거룩하신 성령님, 절망에서 저를 지켜 줄 믿음을 저에게 주시옵소서. 당신과 다른 모든 이들을 향한 사랑 을 제 속에도 담아주시어 그 어떤 증 오와 고통에도 오염되지 않게 하소 서. 두려움에서 건져준 믿음을 저에 게 주소서. 오, 주 하나님. 크나큰 곤 경이 저를 덮쳤습니다. 걱정 근심이 저를 삼켰고 저는 어찌할 바를 모르 겠습니다. 오, 하나님! 저를 위로하 시고 도와주소서. 당신이 주시는 것 들을 견뎌내도록 저에게 힘을 주소 서. 두려움이 저를 다스리지 못하게 하소서. 사랑 많으신 아버지로서 저 의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돌봐 주소서. 오, 자비로우신 하나님. 당 신께 그리고 이웃들에게 저지른 저 의 모든 죄를 용서하소서. 당신의 은

총을 믿어 의지하고, 제 생명을 온전히 당신 손에 맡깁니다. 당신께서 가장 좋 으신 대로 저에게 하소서. 그것이 저에 게도 가장 좋겠기 때문입니다. 살든지 죽든지 저는 당신과 함께 있고, 당신은 저와 함께 계십니다. 주님 저는 당신의 구원과 당신의 왕국을 기다립니다.” 본회퍼 목사는 로마에서 공부할 때 도 가톨릭교회의 전례와 교의를 비판 적으로 경험했다. 논문 <행동과 존재> 를 발표해 교수 자격을 얻었고 베를린 대학교 신학부에서 강의하다 1년 뒤 목사 안수를 받았다. 1933년 집권한 나 치의 독재에 대해 독일 교회가 히틀러 를 숭배하는 입장을 취하자 방송을 통 해 히틀러는 우상이라고 주장했다. 칼발트의 표현을 빌리면 하나님 말 씀인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야 할 교회 가 히틀러를 그리스도로 따르고 있다 고 비판하였다. 본회퍼가 1943년 4일 체포된 후 친구와 가족들에게 보낸 편 지가 <옥중서신>으로 출판되었다. 그 후 1945.4.9. 새벽 플로센뷔르크 수용소에서 교수형을 당했다. 그의 유 언은 ”죽음은 끝이 아니라 영원한 삶 의 시작이다.“였으며 그의 묘비명은 ” 디트리히 본회퍼 - 그의 형제들 가운 데 서 있는 예수 그리스도인의 증인 “으로 그는 값싼 은혜 즉 죄에 대해 고 백이 없는 선망찬 회개 없이 용서를 선 언하는 설교(면죄의 선언)을 비판했 다. 우리도 성육신을 실천이 없는 은혜 를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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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초보 요리하기* *도라지 진미채 무침* 1) 도라지 250g 정도를 깨끗이 씻어(말린 것은 충분히 불린 후) 꼭 짜 서 준비해 둡니다. 2) 진미채는 80g 정도 물에 한번 헹구어 손가락 길이 정도로 잘라 꼭 짜서 준비해 줍니다. 3) 쪽파도 진미채 길이로 잘라 주시고 청고추, 홍고추는 세로로 반을 갈라 씨를 빼 주고 어슷하게 썰어 줍니다. 4) 진간장 3T, 물엿 3T, 고추가루 3T, 고추장2T, 맛술2T, 매실청 2T, 다진마늘1T, 참기름2T, 깨소금2T 를 잘 섞은 후 준비해 놓은 재 료를 모두 넣은 후 잘 버무려 줍니다. 5) 그리고 통깨 솔~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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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A22 | APR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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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막은 삼성 갤럭시…우크라이나 군인 살려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이 러시아군의 총알로부 터 우크라이나 군인의 생명을 지켜냈다는 소식이 화 제다. 1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커뮤니티 사 이트 레딧(www.reddit.com)에는 최근 우크라이나 군인이 러시아군의 총격을 받았으나 갤럭시 스마트 폰이 총알을 막아낸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는 내용 의 영상이 게시돼 있다. 레딧의 '우크라이나 전쟁 비 디오 리포트' 게시판(https://www.reddit.com/r/ UkraineWarVideoReport/)에 올라온 영상에는 엄폐 물에 몸을 숨긴 우크라이나 군인이 주머니에서 스마 트폰을 꺼내 보여주는 모습이 나온다.

이 스마트폰에는 총탄이 기기를 뚫고 케이스를 찢 은 채로 박혀 있다. 영상 속 휴대전화 케이스의 모양과 크기로 보아, 해당 기기는 올해 초 나온 갤럭시S21 FE 또는 2020 년 모델인 갤럭시S20플러스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게시물에는 3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레딧 회원들은 "1차 대전 당시 동전 덕에 목숨을 건졌다는 얘기와 비슷하다", "엄청난 행운", "나도 같은 휴대전 화를 쓰는데 방탄폰이었구나"는 등 반응을 보였다. 이 소식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우크라이 나 군을 살려준 갤럭시' 등의 제목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84년간 한 직장서 일했다… 100세 브라질 남성 기네스북 올라 ‘평생직장’이란 말 도 있지만, 브라질엔 84년을 한 직장에 다 닌 이가 있다. 올해로 100세가 된 브라질의 바우테르 오르트만이 전 세계에서 가장 직 장 생활을 오래 한 사 람으로 기네스북에 이 름을 올렸다. 19일(현지 시각) 브 라질 현지 매체에 따 르면, 산타 카타리나 주 발리 두 이타자이시에 사는 오르트만은 브 루스키 의류원단 회사에서 84년째 일하고 있 다. 12살 때부터 돈을 벌기 위해 생활전선에 뛰어든 그는 15살이던 1938년 1월 17일 이 회 사에 취직했다. 그는 당시 전기도 들어오지 않 고, 우물로 식수를 해결하는 어려운 상황이었 지만 이직을 고려하지 않고 묵묵히 일했다고 한다. 회사에 다니면서 학업도 병행해 필요한 기초 교육도 마쳤다.

오르트만은 “이곳에 취직했을 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세상이 엄청나게 달라졌다”며 “매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출근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업무를 처리한다”며 자신의 최근 일상을 소개했다. 그는 오랜 시간 직장을 다닐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인생은 덧없다”며 “그저 내일을 걱정하 지 말고 오늘을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강조 했다.

러 병사가 훔친 ‘에어팟’ 때문에 부대 이동 경로 ‘생중계’ 러시아의 한 병사가 우크라이나 가정집에서 훔친 무선이어폰 때문에 러시아 부대의 위치가 실시간으로 노출되는 일이 발생했 다. 18일 데일리메일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27km 떨어진 호스토멜에 거주하는 시민 비탈리 세메네츠가 도둑맞은 ‘에어팟’ 을 이용해 러시아 부대의 이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고 보 도했다. 에어팟은 애플의 무선이어폰이다. 러시아군이 키이우 점령에 박차를 가하던 당시 세메네츠는 호 스트멜에 침입한 한 병사에게 에어팟을 약탈당했다. 지난달 말 러시아군이 키이우를 비롯한 북부 지역에서 물러나자 세메네츠 는 애플사의 분실 기기 추적 기능인 ‘나의 찾기(My Find)’ 앱을 켰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분실 기기가 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는 곳에 있거나 다른 기기와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거리에 있을 때 그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세메네츠의 에어팟의 위치는 벨라 루스 고멜시 근방에서 포착됐다가 지난주에는 러시아가 동부 돈 바스 지역 공격을 위해 병력을 결집한 러시아 벨고로드시로 옮겨 갔다. 세메네츠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기술 덕분에 나는 내 에어팟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라고 밝히며 이 경로를 공개했다. 한편,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가정집을 약탈하고 있다는 의혹 이 최근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달 초에는 러시아군이 세 탁기, 노트북과 스쿠터 등 값비싼 물건을 훔쳐 러시아로 이송하 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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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

中 상하이 주민 400만명 추가로 전면봉쇄에서 풀려나 중국 상하이시가 구역을 나눠 봉쇄 강 도를 낮추기로 하면서 400만명에 달하 는 주민이 추가로 전면 봉쇄에서 풀려 났다. 20일 펑파이 신문 등에 따르면 상하이 시 당국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400만여명의 주민이 전면 봉쇄 상태에 서 풀려났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상하이시는 코로나19 최신 집계에 따라 도시를 ‘봉쇄구역’, ‘통제구역’, ‘예방구역’ 3개 구역으로 분 류해 관리해 왔다. 봉쇄구역은 지난 7일 이내에 코로나 19 양성 사례가 한 명이라도 발생한 주 거 단지나 마을로, 이들 지역 주민들은 7일간 봉쇄관리 및 7일간 자가격리 관 찰을 받아야 한다. 통제구역은 지난 7일 이내 코로나19 양성 사례가 한 명이라도 발생하지 않

는 주거 단지나 마을로, 이들 지역 주민 들은 7일간 자가격리 관찰을 받아야 한 다.

‘예방구역’은 지난 14일 이내 양성 사 례가 한 명이라도 발생하지 않는 주거 단지나 마을로, 이들 지역 주민들은 격 리 조치가 면제되지만 모임 금지 등 다 른 제한 조치가 시행된다. 다만 예방구 역에서 양성 사례가 나오면서 곧바로

통제구역으로 지정된다. 이번에 400만명이 전면 봉쇄에서 풀 려나면서 봉쇄구역과 예방구역 주민이 각각 200만명이 늘어났 다. 현재 상하이 봉쇄구역 은 1만6650개이고, 이 지 역 주민은 1187만8000명 이다. 상하이 전체 인구의 48%를 차지하는 이들은 엄격한 통제하에 생활하 고 있다. 통제구역은 1만3304개 이고, 해당 지역 주민은 448만명이다. 나머지 예방구역은 2만8075개이고, 주 민수는 785만6000명이다. 통제구역 주민들에게도 자가격리 등 제한조치가 시행되고 있어 제한없이 생 활하는 인구는 약 30% 정도다.

상하이시는 봉쇄에서 풀려난 주민들 에게도 지역간 이동을 줄이고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라고 권고했다. 한편 상하이시가 대부분 지역에서 코 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졌거나 감소세 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푸둥, 민항 등 5개구의 확 진사례는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쉬 후이, 양푸 등 6개 지역 확진사례는 안 정세를 보였다. 진산구와 충밍구는 19 일 최초 '사회면 제로 코로나' 목표를 실 현했다. '사회면 제로 코로나'는 신규 감염자 가 격리 구역에서만 발생해 지역사회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했다는 의미의 방역 용어다. 중국은 '사회면 제로 코로나'를 전면 봉쇄 해제의 기준이나 조건으로 삼고 있다.

러시아 "우크라에 구체적인 협상 문안 넘겨…공은 그쪽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휴전 협상과 관련해 구 체적인 문안을 넘겼다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 측 에 구체적인 문구가 적힌 문서를 넘겼으며, 응답을 기 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5차 휴전 협상에 서 우크라이나가 안전 보장 등 조항을 담은 타협안을 제시한 지 약 3주 만이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현재 우크라이나 측은 완벽하 게 분명한 단어가 담긴 우리 초안 문서를 받았다"라며 "공은 그들 쪽에 있고, 우리는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협상안에 어떤 내용이 담겼 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도 협상 지연 책임을 우크라이나에 돌렸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 령은 우크라이나 측이 언제나 이전에 달성한 합의로 부터 물러난다고, 그들 자신의 말에서 물러난다고 말 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협상의 효율성 측면 에서 매우 나쁜 결과"라고 했다.

그는 또 "우리는 우크라이나 측의 작업 속도에 미 흡한 점이 많으며, 우크라이나 쪽이 협상 프로세스 강화에 큰 의지를 내보이지 않고 있다고 반복해 말 해 왔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2월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개시 한 이후 양측은 같은 달 28일부터 대표단과 외무장 관 등을 통해 협상을 이어 왔다. 지난 3월29일 양측 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대면 협상을 진행했다. 한편 침공 초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함락에 실패한 러시아는 현재 동부 돈바스 지역을 비롯해 항구 도시 마리우폴 등을 상대로 공세를 강 화 중이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이와 관련, 전날 "러시아군의 마리우폴 포위 공격으 로 상황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라며 "언제 회담이 재개될지 말하기 어렵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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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여성만, 의사 판검사만 원하는 남녀...결혼정보회사에서 가능할까? 아무하고나 결혼하겠다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도 안 된 다. 결혼은 서로의 가치관과 성향이 잘 맞는 사람과 해야 한다. 그런데 결혼정보회사에서는 많은 고객들이 이상형 을 제시한다. 누구에게나 결혼하고 싶은 이상형이 있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일단 결혼정보회사 문턱을 넘어서면 이를 수정하고, 현실화시켜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하는데, 오히려 이상형을 부추겨 가입을 받는 경우가 있다. 이런 이상형 마케팅이 결혼정보회사의 가장 잘못된 마케팅이 다.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아야 하는 상황에 수시로 부딪 히는 것이 결혼사업을 하는 사람들의 숙명이다. 결혼 당사자나 부모님이 듣고 싶어하는 얘기, 즉 ‘원하 는 이상형을 만나게 해준다’는 얘기를 하면 회사 매출은 오르지만, 결혼성사는 어렵다. 그래서 고객은 가입하고 후회한다. 반면 정확하고 솔직하게 상담하면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소개가 이뤄지지만, 고객은 다른 회사로 간다. 그래도 단호하게 거절해야 하는 상황이 있다. 지난 주 지 방에서 의사로 일하는 30대 중반 여성의 어머니가 방문 했다. “사윗감은 반드시 의사나 판검사를 보고 싶다” 어 머니의 요구사항은 단호했다. 하루 정도 지나서 메일을 보냈다. “이 가입은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따님은 물 론 의사나 판검사를 만날 능력과 자격이 충분합니다. 그 러나 그 직업만을 전제로 만남이 이뤄질 수는 없습니다.” 한 회원에게 특정 이성을 독점해서 만나게 하면 다른

회원들은 어떻게 되나. 어떤 직업만 만나는 것을 전제 로 상담하는 것은 그로 인해 동일한 이성상을 갖고 있 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다. 남녀의 만남은 나 이, 직업, 학력 등을 고려해서 서로 어울리는 남녀를 추 천하는 것이 전문성인데, 특정 이성상만 주선하면 그 것은 자판기와 다를 게 없고, 결혼을 거래로 여기는 태 도이다. 모든 회원들에게 골고루 기회를 제공하고, 그 결과 누구는 만나고 누구는 만나지 못하고, 이런 과정 이 반복되면서 많은 만남들이 이뤄진다. 그 의사 여성 이 자격이 안 되어서가 아니다. 한 회원에게 특별한 약 속을 할 수는 없는 것이다. 결국 그 어머니는 가입하지 않았다. 남성도 마찬가지다. 어리고, 인상 좋은 여성을 원하 는 남성들이 많은데, 이런 여성들 역시 소수이다. 대부 분의 여성들은 평범하다. 그런데 일부 남성들에게 인 상 좋은 여성을 독점해서 소개한다고 약속하는 것은 전체 회원들에게 골고루 돌아가야 할 만남 기회를 빼 앗는 것이고, 실제로 그렇게 특정 이성상만을 소개하 기는 어렵다. 그런 약속을 하고 가입을 받는다는 것은 기만이다. 들어줄 수 없으면서 들어줄 것처럼 약속하 고 가입 받는 것, 그것을 못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운영이 쉽지는 않다. 그래도 솔직하고 진실된 길을 선 택했다.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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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2, 2022

|책과 삶|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미래가 우리 손을 떠나기 전에

나오미 클라인과 함께하는 기후 행동

나오미 클라인, 리베카 스테포프 저/이순희 역 | 열린책들 | 2022년 04월 15일 |

세계적인 환경 운동가 나오미 클라인의 신작. 지금 당장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한다! 이번 책은 특히 청년 세대를 염두에 두고 썼다고 한다.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미래가 불타 고 있다』 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환경 운동가 나오미 클라인이 기후 위기를 주제로 청소년 을 위해 쓴 첫 번째 책이다. 〈기후 변화에 아 무런 책임이 없지만 앞으로 가장 큰 충격에 시달리게 될〉 젊은 세대에게 기후 위기의 현 실을 정확하고 냉정하게 전달하는 한편, 기 후 행동에 뛰어든 십 대 활동가들의 열정 넘 치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전문 용어를 뺀 명 쾌한 서술과 시각 자료로 기후 변화의 과학 적 사실(기온 상승과 기상 이변, 온실 효과의 메커니즘, 탄소 포획?저장법)과 핵심 논쟁 (기후 공학, 기후 불평등 등)을 정리하며, 청 소년과 입문 독자 모두 쉽게 이해할 수 있도

록 했다. 이제껏 우리의 환경 교육은 기후 변화를 미래의 막연한 위협쯤으로 여기거나, 위험을 적절히 감추고 작은 실천만으로도 미래가 괜 찮아질 것이라는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해 왔 다. 〈지구에 좋은 친환경 제품을 쓰세요~〉, 〈자동차 대신 자전거 타기를 실천하세요~〉 그러나 그런 소박한 실천만으로 뜨거워지는 지구를 막기엔 우리의 현실은 험악하다. 유 례없는 혹한과 가뭄, 대형 산불과 초대형 허 리케인까지 인류는 기후 변화를 이미 눈앞에 서 목격하기 시작했고, 〈설사 내일 당장 전 세계가 대기로 온실가스를 뿜는 일을 그만 둔다 해도, 기후 변화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

분열의 시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다〉. 이 책에 따르면, 2030년(지금 학교에 다니 는 학생이면 청년이 되는 시기)까지 세계는 탄소 배출을 거의 절반으로 줄여야 하고, 거 기서 다시 20년 후인 2050년에는 탄소 배출 을 영으로 줄여야 한다. 그래야 지구 온도 상 승을 섭씨 1.5도로 막을 수 있고, 이것이 전 세계 과학자들이 동의하는 〈기후 붕괴〉를 막 기 위한 하한선이다. 그러니까 10~30년 안 에 인류의 운명이 결정된다. 왜 아이들이 이 런 문제를 학교의 정규 수업에서 배우지 못 할까? 왜 코앞의 정치 이슈에 막혀 우리의 미래가 달린 기후 정책은 늘 뒷전으로 밀릴 까?

혐오와 갈등을 증폭하는 정치적 양극화로부터 벗어나

피터 T. 콜먼 저/안종희 역 | 상상스퀘어 | 2022년 03월 09일

정치적 양극화의 깊은 틈을 메울 아주 특별한 방법 고착된 갈등과 혐오를 치유할 원칙과 실천 방안! 오늘날 우리는 심각한 분열을 맞이하고 있 다. 지역 갈등의 잔재가 남아있는 채로, 세대 갈등, 젠더 갈등이 사회를 더욱더 파편화하 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럽은 브렉시트라는 분열을 겪었고, 미국의 정치적 양극화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어 느 시기나 정치적 양극화라는 말이 있었지 만, 지금 상황은 유독 심각해 보인다. 코로나 19로 인해 새로운 삶의 방식에 적응하며 우 왕좌왕하는 사이, 전 세계는 방향을 잃고 정

피로세포

치적 양극화 속에서 표류하고 있다. 『분열의 시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의 저자 피터 T. 콜먼은 컬럼비아대학교에서 평 화 및 갈등 연구 분야의 교수로 활동 중이다. 분열된 사회의 당파적 갈등과 혐오에서 벗어 나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을 끊임없이 묻고 연구해왔다. 저자는 현재의 분열에 나타나는 고질적인 추세들이 어느 한 가지 원인에서 비롯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극복이 어려운 갈등일수록

다양한 원인으로 존재하고, 이런 원인이 서로 에게 영향을 주면서 더욱더 상황을 극복하기 어렵게 한다. 이처럼 분열의 근본에 존재하는 복잡계적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갈 등을 야기하는 근본적인 역학 구조를 해체하 고 재정립할 때 갈등을 극복할 수 있다고 저 자는 말한다. 나아가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다면 길고 암울한 정치적 양극 화의 터널에서 빠져나올 방법이 분명히 존재 한다고 강조한다.

당신을 서서히 죽이는

이지풍 저 | 한빛비즈 | 2022년 03월 16일

“세포를 의심할 때, 비로소 손 쓸 수 없는 피로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질병 없는 삶은 기본, 남들보 다 젊게, 남들보다 활기차게 살려면 꼭 알아야 하는 ‘세포’의 비밀 화제의 건강관리 채널 ‘교육하는 의사! 이동환TV’로 잘 알려진 가정의학전문의 이 동환 원장이 신간 『피로세포』를 펴냈다. 이 책은 이동환 원장이 그간 강연과 유튜브에 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세포’의 지대한 영 향력에 대해 다루고 있다. 우리가 먹는 것부 터 움직이는 것, 자는 것에 이르기까지, 어

떻게 해야 건강한 세포를 통해 질병을 예방 하고 생기 넘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심도 깊게 살펴본다. 우리는 병이 있어야만 건강하지 않은 것 이라는 편견에서 이제 빠져나와야 한다. 그 래야만 진짜로 몸을 지킬 수 있다. 질병보다 무서운 것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죽어

있는 세포’다. 이른바 ‘피로세포’가 가득하 다면 우리 몸은 건강한 몸이 아니라, 운 좋 게 ‘아직’ 질병이 없는 몸일 뿐이다. 세포에 서 에너지를 잘 만들어내고 있는지, 독성물 질을 잘 해독하고 있는지 의심하고 제대로 파악할 때 우리는 손 쓸 수 없는 ‘피로’로부 터 비로소 해방될 수 있을 것이다.


Movie

APR 22, 2022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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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개|

공기살인 “알고 있었죠,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 거”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 공기를 타고 대한민국에 죽음을 몰고 온 살인무기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그들의 사투. 증발된 범인, 피해자는 증발되지 않았다!

공기살인

영화 정보 장르 ㅣ 드라마 | 한국 시간 ㅣ 108분 감독 ㅣ 조영선 주연 ㅣ 김상경, 이선빈, 윤경호, 서영희 평점 ㅣ ★★★★★ 9.3/10

(2022) 대한민국을 숨 막히게 한 살균제 대참사 재난 실화 살殺균제 대참사 재난 실화를 다룬 영화 ‘공기 살인’은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 는 죽음의 병의 실체와 더불어 17년간 고통 속 에 살아온 피해자와 증발된 살인자에 대한 진실 을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린다. ‘살인의 추억’, ‘1급기밀’ 등 실화 소재 영화에 서 더욱 두각을 드러낸 배우 김상경이 원인 모 를 폐질환으로 가족을 잃고 사건에 뛰어드는 의 사 정태훈 역을 맡아 진실성 있는 열연을 펼친 다.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로 대세 배우 반열 에 오른 이선빈은 언니의 죽음으로 검사에서 변 호사가 된 한영주 역으로 분해 진솔하고 강단 있는 캐릭터를 보여준다. 영화 ‘킹메이커’, 드라 마 ‘크라임 퍼즐’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맹활약한 배우 윤경호는 가습기살균제 제조사 오투의 서 우식 팀장 역으로 극의 한 축을 이끈다. 서영희 는 태훈의 아내이자 영주의 언니인 한길주 역으 로 나와 특유의 현실감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공감을 더하며 사건의 발단을 이룬다.

‘공기살인’의 연출을 맡 은 조용선 감독은 오랜 시 간,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관련된 문서를 거의 모두 가 찾아 보았다고 해도 과 언이 아닐 정도로 철저한 자료 조사와 다양한 분야 의 전문가와 관련자들의 검수를 거쳐 시나리오를 썼다. 영화 ‘소원’, ‘터널’, ‘비 스티보이즈’ 등의 원작자 인 소재원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해 사회적 문제를 다룬 또 한 편의 영 화가 될 전망이다. 소재원 작가는 가습기살균제 특별조사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인 충격적인 실화 ‘공기살인’의 배경이 된 가습기살균제 사건은 폐질환 피해자 백만여 명이 속출한 생활용품 중 화학물질 남용으로 인한 세계 최초의 환 경 보건 사건으로 기록된 대한민국 역사 상 최악의 화학 참사다. 살균제를 사람이 직접 흡입하는 형태는 가습기 살균제가 유일하며 이러한 제품 이 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대한민국 에서 출시 유통되어 약 천만 통이 판매되 면서 가정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던 만 큼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다 원 인조차 몰랐던 다수의 피해자가 등장했고 우여곡절 끝에 그 실태가 밝혀졌다. 하지 만 그것보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기업들 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알면서도 묵인했고, 국가는 그것을 허가했다는 것이 다. 영화 ‘공기살인‘은 피해자는 있지만 가 해자가 없던 의문의 죽음들이 왜 일어났 는지 그 실체를 따라가면서 17년 만에 마 침내 밝혀진 사건의 진실을 알린다. 그리 고 책임지지 않는 기업들과 사회에서 외 면 받았던, 여전히 계속되는 피해자와 유

가족의 고통을 세상에 알린다. ‘공기살인’은 단순히 사회 고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극적인 요소에 관객과 함께 공감하는 따 뜻한 휴먼 드라마의 감성을 갖춰 영화적인 재미 를 전달한다. 이에 더욱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불러모아 이러한 대참사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 록 기억하고, 잊어서는 안 되는 이야기로서 자리 매김하고자 한다.

사실감의 극대화!!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진 ‘공기살인’에는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합세해 영화의 사실감을 극대화해 관객들에게 상황 속에 더욱 감정을 이입하게 한다. 재개 후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배우 김 정태가 피해자 가족의 한 명으로 나와 극한의 감정선을 생생하게 보여줘 몰입감 넘치는 열연 으로 놀라움을 더한다. 중견 배우 장광이 국회의원으로 등장해 현실 적인 정치인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내 공분을 자아낸다. 영화 ‘강릉’, ‘극한직업’의 송영규가 굴 지 로펌의 최고 능력자 변호사 역으로,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의 장혁진이 오투의 대표 역으로 빌런 라인을 함께한다. 성우이자 배우인 성병숙이 펜싱 국가대표였던 피해자 엄마 역으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 활’의 이지훈이 정태훈의 후배 의사 역으로, 영 화 ‘바람’, ‘암수살인’, 드라마 ‘시그널’의 이유준 이 양계장 역으로 조력자 라인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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