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7 휴스턴 코리아월드 Houston Korea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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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난민 돕기 모금 운동 전개 휴스턴 한인회, 한인교회, 유재송 회장 앞장 서 휴스턴 한인교회 1만달러 후원, 한인회 2천달러 시드머니 확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 한 민간인 피해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민간인 피해의 잔혹한 상흔들 이 전세계인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 으며, 지구촌 곳곳에서 민간인 피해 자, 난민들을 돕기 위한 활동들이 이 어지고 있다. 휴스턴 한인사회도 동참 한다. 우크라이나 난민 돕기에 가장 앞장 선 인물은 유재송 전 한인회장 (한인교회 장로, JDDA 대표)이다. 유 재송 회장은 한국전쟁을 경험했던 우 리나라가 지금의 경제 발전을 이루고 지금은 그 때의 은혜를 세계 곳곳에 갚아나가고 있다며, 평화봉사단에서 활동한 미국인에게 우리정부(한국국 제교류재단)가 코로나로 시름하던 미 국에 코로나 생존키드를 보내 감사를 전한 사연을 소개했다. 유회장이 소개 한 사연은 2020년 11월 20일 뉴욕타임즈 1면에 실린 75세의 산드라 나단(Sandra Nathan) 의 이야기였다. 뉴욕타임즈는 전쟁 후 기아, 질병 등 어려운 상황에서 미

국은 평화봉사단을 한국에 파견했고, 산드라는 한국평화봉사단에서 활동 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뉴욕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폭증하던 때 고령 자 산드라도 코로나의 위험에서 자유 롭지 못했다. 그러던 산드라에게 예 상치 못한 선물이 도착했다. 한국정 부가 평화봉사단 521명에게 보낸 코 로나생존키드였다. 소포에는 “당신의 헌신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한국은 없 었습니다. 당신을 기억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건 당신의 숭고한 선행 에 대한 감사의 표시입니다”라는 편 지와 함께 마스크 등 코로나 방역 물 품과 한국제품의 선물이 함께 담겨 있었다. 가장 힘든 시기 한국으로부 터 깜짝 선물을 받은 산드라는 “나는 기적을 믿지 않지만 한국에서 보낸 선물은 놀라운 마법과 같았다”며 한 국정부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유 회장은 우크라이나 난민돕기에 동참 해 달라는 호소에 앞서 산드라의 영 상과 사연을 한인사회에 소개했다.

유회장은 “미국에서 목숨걸고 우리 를 도왔던 일을 우리는 잊지 않는다. 우리를 도왔던 이들에게 은혜를 갚아 야 하는것도 당연하지만 우리가 어려 울 때 우리를 도왔던 그들처럼 이제 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우리 가 도와야 한다”며 우크라이나 난민 돕기에 휴스턴 한인사회의 동참을 호 소했다. 유회장의 제안은 휴스턴 한인회, 휴 스턴한인교회들에도 영향을 미쳤다. 휴스턴 한인회도 이미 우크라이나 난 민을 돕기 위한 방법과 성금 모금운 동을 준비하고 있었고, 휴스턴 목사 회도 월례모임에서 유회장의 제안에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임원회를 통해 적극 동참 할 의사를 밝혔다. 4월 4일 휴스턴한인교회는 휴스턴 목사회 월례모임에 참석해 JDDA 후 원금 1만불 성금을 기독교교회연합회 에 우크라이나 난민돕기 모금운동 시 드머니로 기부했다. 휴스턴 한인교회 유재송 장로는 한인교회의 성금이 시

드머니가 되어 후원금이 모아지길 바 란다고 전하며 한인교회들에서 5만 불, 한인사회에서 5만불 총 10만불의 성금을 목표로 후원금을 모금하고 우 크라이나 난민들을 돕자고 제안했다. 휴스턴 목사회 송영일 목사는 목사 회를 통해 전달 받은 성금은 기독교 교회연합회에 전달할 방침이라고 전 하며 교회연합회 임원회의를 통해 앞 으로 성금모금 운동을 확대해 나가고 동참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휴스턴 한인회도 지난달 말부터 우 크라이나 난민, 고려인들을 돕기위 한 한인사회 성금 모금 운동을 준비 했다. 3월 31일 30여명이 참석한 전 직 한인회장, 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주최한 윤건치 회장은 우크라이나 난 민들을 돕기 위해 휴스턴 한인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고, 유회 장과 함께 4일 목사회 월례모임에 참 석해 뜻을 함께 했다. 유재송 회장은 휴스턴 한인회에 2천불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 모금은 한인회와 휴스턴기 독교교회연합회에서 함께 진행 될 방 침이다. 교회연합회는 구체 방안을 모색중이고, 한인회는 성금모금 운동 을 시작했다. 휴스턴 한인회는 “72년 이 지난 지금까지 우리는 6.25 전쟁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우리 한민 족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무고한 시민 들이 희생되는 전쟁을 반대하며, 우 크라이나 땅에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 를 되찾길 기원한다. 우크라이나 국 민들이 힘을 내어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휴스턴 및 인근 도 시에 거주하는 동포들의 후원금 모금 운동 동참을 부탁 드린다”고 전하며 후원금은 전액 국제자선단체, 유엔 난민기구 등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알 렸다. <동자강 기자> ※휴스턴 한인회 우크라이나 난민돕기 모금 운동 후원 문의: 713-464-7770(Payable to KAACCH)

윤건치 한인회장, 단체장 초청 간담회 개최 통합의 한인회 바통 이어 화합의 한인회로 3월 31일 윤건치 한인회장은 전현직 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취임 후 첫 단체장 간담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직 한인회장들과 현직 단체장들을 포 함한 30여명 최영서 전 한인회장, 이재 근 전 한인회장, 김수명 전 한인회장, 폴 윤 전 한인회장, 변재성 전 한인회장, 유 재송 전 한인회장, 신창하 전 한인회장 을 비롯해 이흥재 노인회장, 박요한 평 통회장, 정태환 향군회장, 주정민 경제인 협회 회장, 박은주 한인학교 교장, 송철 장애우협회 회장, 허현숙 농악단장, 강문 선 한인상공회 회장, 정성태 호남향우회 회장, 하호영 청우회 회장, 손창현 전 평 통회장 및 한인회 헬렌장 이사장, 정승

환 수석부회장, 앤돈 사무총장, 송미순 이 사등이 참석했다. 윤건치 한인회장은 “오 늘 간담회는 앞으로 한인회가 함께 나아가 야하는데 있어 동포들의 화합이 중요하고 서로를 잘 알아가기 위한 시작으로 마련했 다. 서로 누가 무엇을 하는가를 알고 서로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휴스 턴에서 격리 된 단체가 아니라 같이 참여 하고 즐길 수 있는 공동체로 함께 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요한 평통회장은 “신 창하 전 한인회장이 통합의 한인회를 이끌 었다면, 이번 33대 한인회는 윤건치 회장 이 화합의 한인회를 이끌것으로 기대 된 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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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 취임식 참석자 재외동포 추천 중 총영사관 한인회, 평통에 ‘추천(신청)자 요청’ 과거 비해 감소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16여명,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40여명 공관 추천 외 취임식 참석 휴스턴 한인동포 다수 파악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재 외동포들이 초청 된다. 대통령취임식준 비위원회는 오는 5월 10일(화) 개최 예 정인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재외동포 대표를 초청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고 외교부는 재외공관을 통해 취임식 참석 을 희망하는 재외동포를 파악해 준비위 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휴스턴 총영사 관에서는 휴스턴 한인회,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이하 평통)에 추 천인 명단을 요청했는데, 4월 6일까지 휴스턴한인회에서는 1명의 참석 희망자 가 파악 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이 의장직을 맡는 평통 추천인은 한명도 없 다. 휴스턴 총영사관 관계자는 대표성 있 는 단체를 통해 추천자 명단을 취하고 있다며 한인회와 평통에 추천인을 요청 했다고 전했다. 특히, “소송분쟁이나 분 규당사자, 동포사회 내에서 평판등이 좋 지 못할 경우 취임식 초청에 부적합하 기 때문에 대표성 있는 한인단체에서 일 차적 검증을 하고 추천할 수 있도록 한

인사회 전체에 안내 하지 않고 단체에만 안내 했다”고 밝혔다. 뉴욕이나 LA 등 에서는 공관에서 언론과 공관 공지사항 을 통해 동포사회 전체에 참석자를 추천 (신청)을 공고한 것과는 다른 형태다. 취임식 참석을 희망하는 한 동포는 “뉴욕총영사관, 호놀룰루총영사관, LA 총영사관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참석 신청서 양식과 신청 접수를 받고

있는데, 휴스턴 총영사관은 공지사항에 안내 하지 않았다. 다른 지역에 사는 지 인이 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라는 안 내를 해줘서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다가 왜 우리지역만 없는지 당황했고, 지인에 게도 우리관할 총영사관에는 신청안내 가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신문사에 문 의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총영사관 관계자는 “공관마

다 안내하는 방법에 대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앞서 설명 드린 것 처럼 취임식 초청에 부적합한 신청자가 있을 수 있어 대표성 있는 한인단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문의 하신분께서 신청을 희망하실 경우 한인회 또는 총영사관에 문의 주시면 도움 드릴 수 있도록 하겠 다”고 전했다. 총영사관에서는 이번 공 관 추천(신청) 참석자는 이전 취임식에 비해 크게 감소 한 것으로 보인다며 박 근혜 대통령 취임식에는 휴스턴에서 16 명,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는 40여명이 신청했다고 전했다. 한편, 휴스턴에서는 공관 신청 외 당 선인 후원위원회, 국민의 힘 등 추천 인 사들이 이번 취임식에 초청 받아 참석 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선인 후원위원 회 초청으로 헬렌장 한인회 이사장, 신 창하 전 한인회장, 국민의힘 안보특보 초청으로 정태환 향군 회장, 민학기 전 베트남전우회 회장, 신현홍 전 해병전우 회 회장 등이 취임식에 참석한다. <동자강 기자>

한인노인회 개관, 개학날 기다린 모습처럼 활기 가득 평통, 쌀 80포 전달 축하 인사 4월 4일 휴스턴 한인노인회(회장 이흥재) 노인회관이 재개장했다. 탁구장도 문을 열 고 노인회원들은 체육을 즐겼고, 장기판, 바둑판에는 말들은 노인회원들의 손에 쉬 지 않고 분주했다. 모처럼 찾아 온 노인회 관의 풍경에 찾는이도 보는이도 즐거움이 가득했다. 하호영 전 노인회장은 “노인들이 회관 방문을 통해 규칙적인 일상을 이어가 야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데 그 동안 그러 지 못해 크게 아쉬웠다. 오늘 모습을 보니 어린아이들이 개학을 기다리고 첫날 학교 에 등교하는 활기차고 기쁜 모습이다. 나도

그렇다. 노인회관이 다시 개관할 수 있어 크게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흥재 노인회장은 “프로그램도 다시 열고, 회 원들에게 식사도 제공하고 더 나은 회관 을 운영할 수 있도록하고 옐로우 캡 운 행도 확대 될 수 있도록 해 많은 노인회 원들이 회관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 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재개관을 축하 하기 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 턴협의회 박요한 회장, 홍세정 자문위원, 구보경 자문위원은 노인회관을 직접 방 문해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었고 쌀 80포 를 노인회관에 전달 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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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개막, 휴스턴 포수 최현 MLB 코치 데뷔 류현진, 최지만 휴스턴 원정 시리즈 등판 기대 2022년 메이저리그가 4월 7일 개막 한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을 차지한 휴스턴은 월드시리즈에서 내셔널리그 챔피언 애틀랜타에게 시리즈전적 4:2 로 패배하며 월드시리즈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야구전문가들은 휴스턴을 LA다저스 에 이어 우승확률을 두번째로 높게 평 가했다. 올해 코리안메이저리거는 류현진(토 론토), 최지만(탬파베이), 김하성(샌디 에이고), 박효준(피츠버그) 등 4명의 선 수가 활약할 전망이다. 박효준은 24번째로 메이저리그에 진 출한 코리안메이저리거다. 한국선수들 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2006년 류제국 이후 끊겼다가 2013년 류현진의 진출 과 함께 제2의 전성기를 시작했다. 2016년에는 류현진, 추신수, 강정호 외 무려 5명의 선수가 메이저계약을 맺

고 오승환, 박병호, 이대호, 최지만, 김 현수까지 총 8명으로 활약하며 한해 최 다를 기록하기도 했다. 휴스턴은 마이

너 외에 아직까지 한국인 선수가 메이 저리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인선수로는 2015년 이민3세 Hank

세계한상대회 최초 해외 개최지로 LA 결정 2022년 울산, 2023년 미국 터너시장 자매도시 울산 방문 기대

2023년 제21차 세계한상대회가 미 국 LA에서 열린다. 이번 결정은 최초 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한상대회로 미

국 내 4개 지역 뉴욕, 아틀란타, 달라스, LA가 개최 신청하며 경합을 벌였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4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제40차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를 열 고, 2023년도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미 국 LA(오렌지카운티)를 최종 확정했다 고 발표 했다. 달라스는 최종 결선 후보까지 올랐지 만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이날 운 영위원회에는 한인 경제단체장과 역대 대회장 등 50여 명의 운영위원이 온·오 프라인으로 참여하였다.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참석하는 한민족 최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로 올해 제20차 세계한상대회’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울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휴스턴과 자매도시 체결은 맺은 울산 은 이번 대회 개최에 휴스턴 한인단체들

Conger(한국이름 최현)가 유일하게 휴 스턴 애스트로스 포수로 활약했다. 최 현 코치는 지난해 33세의 나이로 한국 야구 롯데자이언츠 감독대행을 맡기로 했으며, 올해는 미네소타트윈스에서 메이저리그 첫 코치로 활동하게 됐다. 류현진은 올해 토론토 3선발로 시즌 을 시작, 10일 알링턴에서 열리는 텍사 스와의 경기에 첫 출전할 전망이다. 토 론토의 휴스턴방문 원정경기는 4월 22 일(금), 23일(토), 23(일) 주말 3연전이 이번시즌 유일하다. 현재 토론토의 선발로테이션으로는 4,5,1 선발이 등판 할 예정이지만 휴식 일이 있고 선발 로테이션이 변경 될 수 있어 류현진 등판도 기대 할 수 있다. 최진만의 소속팀 탬파베이 휴스턴 원 정경기는 시즌 막판 9월 30일(금), 10월 1일(토), 10월2일(일) 주말 3연전이 유 일하다. <동자강 기자>

의 참여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한인회 관계자 및 자매도시추 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울산 대회에 참석해 휴스턴시 관계자를 비롯해 터 너시장의 한국방문 일정에 대한 자매 도시간 협력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 했다. 한인회 관계자는 터너시장이 올 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한국과 일본 방문 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한편, 내년 미국 대회 개최와 관련 해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오렌지카운티(LA)는 미주에서 한인 역사가 오래되고, 한인 상권이 발달하 는 등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갖춘 곳 으로 대회 개최지로 손색이 없다. 현 지 한상의 적극적 협조와 지원을 바 탕으로 해외 최초 세계한상대회를 성 공적으로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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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낙조 인생과 택시기사 택시 기사들은 흥미진진하거나 신 기한 일을 많이 겪습니다. 택시들 은 “잠들지 않은 도시” 곳곳을 누비 며 승객을 이곳 저곳으로 분주하게 실어 나르지요. 어느 날, 한 택시기 사가 콜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날 그에게 일어난 일은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콜을 받고 해당 주 소로 가서 경적을 울렸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았고, 또 한번 경적을 울렸 지만 여전히 아무런 기척이 없었다. 이 손님이 그 날 교대 전 마지막 콜 이었기에 그는 마음이 급해져 얼른 포기하고 차를 돌릴까 하다가 일단 문으로 가서 불러 보기로 했다. 초인종을 누르자 노쇠한 노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시간이 꽤 지나 문이 열렸 고 90이상 돼 보이는 작고 연로하신 할머니 한 분이 문가에 서 계셨습니 다. 손에는 작은 여행 가방을 들고 계셨고 문이 조금 열려, 집 안이 보 였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집안에는 사람이 산 흔적이 싹 지워진 듯 모 든 가구는 천으로 덮여 있었고 휑한 벽에는 아무 것도 걸려 있지 않았다. 단지 사진과 기념품이 넘쳐나는 상자 하나만 구석에 놓여 있었다. “기사 양반! 내 가방 좀 차로 옮 겨 줄래요? 부탁해요” 할머니의 요 청대로 가방을 트렁크에 싫고 할머 니에게 돌아가 천천히 차까지 부축 해 드렸더니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 씀하셨습니다. “아니에요, 모든 승 객을 제 어머니처럼 대해야죠!” “굉 장히 친절 하시네요!” 할머니는 택 시를 탄 뒤 목적지 주소를 알려주 며 시내로 가로질러 가지 말아 달라 고 하셨습니다. “음...... 그럼 목적지

까지 가는 지름길이 없는데요!” 시 내로 통과하지 않으면 많이 돌아가 게 될 텐데요!” 할머니는 저만 괜찮 다면 급할 게 없으니 돌아가도 된 다고 말씀하시면서 한 말씀 덧붙이 셨다.” “지금 요양원에 들어가는 길 이랍니다. 사람들이 마지막에 죽으 러 가는 곳 말이죠!” 할머니는 부 드러운 어조로 말을 이어 가셨습니

다. “의사가 말하길 저에게 남은 시 간이 얼마 없다고 하네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저는 재빨리 미터기를 껐 습니다. “ 어디 가 보고 싶은데 없으 세요?” 저는 그 후 두 시간 동안 할 머니와 함께 시내 곳곳을 돌아 다녔 습니다. 그 분은 젊은 시절 일했던 호텔을 비롯해 고인이 된 남편과 함 께 살았던 예전 집 등등, 그리고 인 연이 있는 시내 여러 곳을 다녔다. 그 동안 할머니는 호기심 가득한 어린아이처럼 바라 보시기도 하고 때로는 물끄러미, 바라보시며 눈물 을 보이시기도 하셨습니다. “이제 피곤 하네요! 목적지로 가 주세요!” 도착한 요양원은 생각보다 작았

고 차를 세우니 두 명의 간호사가 나와서 할머니를 휠체어에 태웠고, 나는 트렁크 속에 두었던 여행 가방 을 꺼내 들었습니다. “요금이 얼마 죠?” 할머니는 핸드백을 열매 제게 물었습니다. “오늘은 무료 입니다!” “그래도 이 사람아! 생계는 꾸려 나 가야지!” “승객은 또 있을 테니까, 걱정 마세요. 괜찮아요!”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나는 할머니를 꼬옥 안아드렸고 그 분 역시 절 꽉 껴안 았습니다. “이 늙은이의 마지막 여 행을 행복하게 만들어줘서 정말 고 마워요!” 저는 두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인 체 할머니의 전송을 받으며 요 양원을 나왔습니다. 교대 시간을 훌 쩍 넘겼지만 정처 없이 차를 몰고 돌아 다니면서 누구 하고도 만나거나 말을 붙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오늘 이 손님을 태우 지 않았더라면…… 그날 밤 일은 인 생을 살며 제가 해 온 것 중에 가장 뜻 깊은 일 중 하나였습니다. 정신 없이 바쁜 삶 속에, 우리는 종종, 크 고 화려한 순간에 만 집중 합니다.

더 크게, 더 빨리, 더 멀리 하지만 정 작 인생의 의미 있는 순간은 조용하 고 사소합니다. 여유를 가지고 그런 순간을 맞이하면 어떨까요? 천천히, 또박또박, 진지하게 말입니다. 경적을 울리며 재촉하기 전에, 인 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세요. 정말 중 요한 무언가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 을 지도 모르니까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가치 있 는 인생에 대해 생각에 잠겨 봅시다. 나는 얼마나 바쁘게 살고 있을까? 바쁘다는 이유로 인생의 소중한 의 미를 놓치고 사는 것이 아닐까? 나 는 왜 사는 걸까요? “덤” 우리는 맨 손으로 왔기에 세상에서 얻은 모든 것은 “덤” 입니다. <좋은 글에서> 가슴이 터질 것만 같고 눈물이 쏟 아질 것만 같아 누군가를 만나고 싶 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에는 항 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런 날 이런 마음을 들 어줄 사람을 생각하니 혼자 바람 맞고 사는 세상. 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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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 타운뉴스|

뉴욕경찰 최초의 한인 서장 임명 뉴욕시 경찰국(NYPD) 에 사상 첫 한인 서장이 탄 생했다.브루클린 32 경찰 서 김환준(40) 수석 행정관 (Executive Officer)은 5일 브루클린 32경찰서 서장으 로 승진 발령받아 6일부로 신임 서장으로서 공식 업무 를 시작한다. 그 동안 NYPD에서 한 인 경관이 부서장직 자리까지 오른 경우는 있었으나 서장 에 임명되기는 역대 처음이다. 김 신임서장은 지역 한인언 론과의 인터뷰에서 “NYPD 인사처로부터 오늘 브루클린 TD32 경찰서 서장 발령을 받았다.“처음으로 한인 서장에 오른 만큼 앞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데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 2005년 7월 NYPD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김 신임 서장 은 115경찰서, 112경찰서, 103경찰서 등 주로 퀸즈 지역에 서 근무했으며, 경감으로 진급된 후 브루클린 TD 32경찰 서에 배치되기 전에는 NYPD 주택관리국(PSA9)에서 일했 다. 김 신임 서장은 지난 2009년 빌리 윤, 2016년 허정윤, 2018년 12월 찰리 김 등에 이어 한인으로서는 네 번째로 지난 2019년 NYPD 경감 자리에 오른 바 있다.

한국가스공사 휴스턴에서 북미에너지 MOU 체결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 1일 휴스턴에서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셈프라 인프라스트럭처(Sempra Infrastructure, 이하 Sempra Infra)와 북미 에너지 인프라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Sempra Infra는 북 미 최대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멕시코 및 미국에 LNG, 저탄소 및 청정에너지 사업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LNG 사업 △수소 인프라 사업 △ 탄소 포집사업 등 에너지 전 분야에 걸친 사업 기회를 발 굴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전 세계 적인 탄소중립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저탄소 사업 참여를 확대하려는 기업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상호 협 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채희봉 사장은 “Sempra Infra와의 MOU를 통해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선 도하기 위한 양사의 강한 의지를 공유했다”며 “Sempra Infra와 신규 사업을 발굴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주 력하겠다”고 말했다.

LA 레이커스 홈경기장 KIA 포럼으로 명칭 변경

금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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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 가 크게 준 것으로 분석 된다. 실제로 다른 해보다 신분조 정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나 5건 중 4건이 미국 내 신분조 정을 통한 취득이었다. 주한 미대사관 등 해외공관을 통한 영주권 취득이 2758 건, 미국 내 신분조정을 통한 영주권 취득이 1만154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회계연도 통계를 살펴보면 전체 영주 권 취득 중 절반 이상(38만5396건)은 미 시민권자의 직계 가족 사례였다. 다음으로 취업 기반 영주권이 19만3338건, 가족 초청 영주권이 6만5690건으로 각각 26.1%, 8.9%를 차지했다.

생방송중 "지하실로 가", 아들에게 전화 건 기상캐스터 NBA LA 레이커스의 홈경기장 '더 포럼'이 4월 4일 기아 의 후원을 받아 공식 명칭으로 '기아 포럼'으로 변경 됐다. 휴스턴로켓츠 농구팀은 현재 도요타 센터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랜드마크 중 하나인 '더 포럼'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곳의 이름을 기아 포럼으로 바꾸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아 포럼은 1967년 개장해 반세기 넘게 캘리포니아 의 명소로 이름을 알린 곳이다. NBA의 LA 레이커스와 북 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LA 킹스가 1999년까지 여기 를 홈경기장으로 사용했다. NBA와 NHL 올스타전, 1984 년 LA 올림픽 농구 등 주요 스포츠 이벤트도 이곳에서 열 렸다. 기아 포럼은 현재 미국 팝스타들의 라이브 콘서트와 엔터테인먼트 행사, 시상식 등이 열리는 다목적 공연장으 로 사용되고 있다. 복싱과 이종 격투기, 레슬링 등의 스포 츠 경기도 이곳에서 열린다.

한인영주권 취득 4천건 감소 2020~2021회계연도에 한국인이 취득한 영주권은 총 1 만2236건으로 나타났다. 2018~2019회계연도 1만8479건, 2019~2020회계연도 1만6244건에서 크게 감소한 수치다. 2010년대 초 연 2만 건을 넘던 한국인 영주권 취득은 2015년부터 1만 건대로 내려간 후 매년 더 지속 감소하고 있다. 이번 급감은 2020년 3월 팬데믹 발생 후 해외공관과 이민서비스국(USCIS) 폐쇄와 업무 지연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주한 미대사관은 폐쇄 4개월 후에야 부분적으로 업무를 재개 해 한국에서 영주권을 취득하고 미국에 오는 케이스

NBC 수석 기상 캐스터가 2일 생방송 중 아들에게 전화 를 건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기상캐스터 캠머러는 토 네이도에 대해 경고하는 생방송 도중 자녀에게 전화를 걸 어 "지하실로 대피하라"고 말한 장면이 생방송에서 그대로 전파됐다. 그는 방송 중 지도를 확인하던 중 토네이도가 메릴랜드 의 셰비 체이스 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봤다. 이는 자신의 집과 매우 가까운 지역이었다. 이에 캠머러는 방송을 잠시 중단하고 곧바로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 토네이도 경보가 있어. 지금 바로 동생과 함께 지하실로 대피해야 해. 침대 밑으로 들어가서 10~15분 정도 기다려"라고 말하 고 전화를 끊었다. 통화를 마친 캠머러는 "아이들이 비디오 게임을 하느라 날씨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전화를 걸어 야 했다"면서 시청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NBC 워싱턴은 해당 영상을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유했 고 현재까지 3만4000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캠머 러는 이후 NBC의 아침 뉴스 프로그램 '투데이'에서 "나에 게 정말 무서운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레이더를


Korea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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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일 확대해보니, 토네이도가 곧 우리 집을 지날 예정이었다. 당 시 집에는 아이들끼리 있었고, 아이들이 게임 때문에 토네 이도 경보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 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생방송 중 전화를 걸어야 할지 계속해서 고민하다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 해 전화를 걸어야만 했다. 아이들은 안전하게 대피했다. 토 네이도로 인해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부모는 24시간 연 중무휴다", "당신은 좋은 남편이자 아버지이다", "아이들이 안전히 대피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놓인다", "일과 가정 사이에서 균형을 지킨 좋은 예다" 등의 반응을 보였 다.

흉기 찔리며 한인 구한 미국인 부자

3월 26일 뉴욕에서 장은희(61) 씨가 강도에게 가방을 빼 앗기고 흉기에 찔리자 미국인 루이(38)씨와 그의 아버지 카짐(68)씨가 강도 용의자 3명을 맨손으로 제압했다. 아버지 카짐 씨는 흉기에 9차례나 찔려 입원했고, 루이 빅씨도 부상을 당했다. 이 소식을 접한 뉴욕한인회는 4월 1일 이 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피해자와 함께 다시 만난 자리에서 의인상을 수상하고 위로금 2천달러를 전달했다. 이 부자의 사연은 미국 전역에 전해지면 온라인 모금액 이 63만 달러 모였다. 루이 씨는 “이번 사건에 커뮤니티 전 체가 함께하고 용기를 줘서 감사하다”며 “위험하다고 해서 피하지 않을 것이고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이 마을을 떠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 함께 범죄에 맞서 이겨 나갔으면 좋겠다”며 “이번 일이 강력범죄를 예방하는 계기 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피해자 장 씨는 “위험천만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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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 타운뉴스|

에서 도와준 피자 가게 부자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평생 은혜를 잊지 않고 살겠다”고 말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 장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시아계 증오범죄 때문에 피해 자를 추모하고 슬픔과 분노로 가득한 채 거리에 나왔는데 오늘은 감사와 희망이 함께한다”고 말했다.

과 전화 서비스를 통해 운영을 이어오며 업무 지연, 긴 상 담 대기 시간 등 불편이 많았다.

미국 내 최고 연봉자는 한국계 조지프 배 CEO 윌스트리트저널에 따르 면 사모펀드 콜버그크래 비스로버츠(KKR)를 이끄 는 한국계 조지프 배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해 미 기업인 중 최고 수준 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 타났다. 지난해 10월 KKR의 수 장으로 취임한 그는 세계 사모펀드 업계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올라간 한국계로 화제를 모았다. 미 기업정보업체 마이로그IQ에 따르면 배 CEO는 지난 해 5억5964만 달러를 받았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을 이끄는 앤디 재시 CEO, 인텔의 팻 겔싱어 CEO(1 억7859만 달러)의 두 배가 넘는다. 1972년 한국에서 태어 난 그는 선교사 겸 화학자였던 부친을 따라 어릴 때 미국 으로 이주했다. 하버드대를 우등으로 졸업했고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를 거쳐 KKR에 입사했다. KKR의 아시아 사 업 확대에 기여했으며 공동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쳐 CEO가 됐다. 1996년 대학 동문인 한국계 여성 제니스 리 (50)와 결혼한 그는 “양탄자와 주방용품도 없는 아파트에 살았고 하루에 20시간 씩 일했다”며 어려웠던 젊은 날을 회고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주변인은 그를 ‘온 건하고 사업 마인드가 넘치는 인물’로 평가한다. 1976년 제롬 콜버그, 조지 로버츠, 헨리 크래비스가 설립 한 KKR은 인수 대상 기업의 자산이나 현금흐름을 담보로 돈을 빌려 기업을 인수한 후 가치를 높여 매각하는 ‘차입 매수’(LBO)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소셜 오피스 2년만에 문연다 코로나19로 약 2년간 폐쇄됐던 소셜오피스(SSA) 사무 소들이 4월7일부터 일제히 운영을 재개한다. 킬롤로 키자카지 SSA 커미셔너는 “오는 7일부터 소셜 시큐리티 사무실의 대면 서비스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 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소셜 시큐리티 사무소들은 온라인

키자카지 커미셔너는 “지역 사무실들의 운영이 재개 된다 하더라도 이용객들은 사전에 온라인이나 전화를 통 한 사전 예약을 반드시 해 달라”고 강조했다. 사전예약 없이 소셜 오피스 방문도 가능하지만 긴 대기 시간을 감 안해야 한다. 일부 서비스는 오피스 방문 없이 웹사이트 (SocialSecurity.gov/onlineservices)를 통해 혜택 등에 관 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소셜 현황, 소셜시 큐리티 카드도 신청 등이 가능하며 최근 명세서 및 수익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모기지 30년 고정 5.02%까지 급증 모기지 금리가 급 등세를 이어가면서 5%를 넘어섰다. 연방 준비제도(FRB·연준) 기준금리 인상 속에 모기지 금리에 직접 적인 영향을 주는 연방 국채 10년 금리가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모기지 데일리 뉴스는 경제전문 매체 CNBC를 인용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 평균이 5%를 넘어 5.02%를 기록 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날에 비해 하루만에 0.18%p가 치솟 은 것이다. 30면 고정 모기지 금리 평균이 5%를 넘은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이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평균은 1년 전인 2021년 4월5일 에는 3.38%였다. 불과 1년 새 무려 1.64%p나 뛰어오른 것 이다. 주택담보대출 국책기관 프레디맥이 주간별로 발표 하는 모기지 금리 추이에서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지난 3월31일 기준 평균 4.67%를 기록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8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특히 올해 들어 빠른 속도로 모기지 이자율이 치솟으면서 연초 3.22%와 비교해 약 3개 월만에 금리가 1.5% 포인트나 급등했다.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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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美, 러 신규투자 전면금지…‘부차 학살’ 초강경 대응 분노한 서방…잇단 추가 제재 “푸틴 전쟁 필요 자금 고갈 목표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신규 투자 금지 등 대(對)러시아 초고강도 추가 제 재를 발표한다. 5일(현지시간) 미 정부 고위 당국자는 유럽연합(EU) 및 주요 7개국(G7) 국가 들과 함께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제재에는 러시아에 대한 모든 신규 투자 금지, 러시아 금융기관 및 국영 기 업에 대한 제재 강화, 러시아 정부 당국 자 및 그 가족에 대한 제재가 포함된다. 이 당국자는 “새로운 제재 패키지는 러시아에 엄청난 비용을 부과해 러시아 가 경제적·재정적·기술적 고립의 길로 더 나아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등 서방은 지금까지 러시아 중앙은행 등에 대한 자산 동결, 수출 통 제, 신흥재벌 등에 대한 자산 압류 등 강 력한 제재를 가해왔다. 이번 추가 제재는 숱한 제재에도 블라 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을 종 식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특히 최근 우 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도시 부차에 서 민간인 대량 학살 의혹이 제기되면서

나온 조치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 에서 추가 제재 예정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는 부분적으로 부차 학살에 대한 대 응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사키 대변인은 새로운 제재는 러 시아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확실성을 야 기시키는 게 그 목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러시아는 자원이 무한하지 않 다”며 “심각한 손상을 주는 제재를 감안 할 때 그들은 달러 보유고를 고갈시키거 나, 새로운 수입을 창출하거나, 디폴트 (채무불이행)가 되거나 이 중 하나를 선 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목표 중 가장 큰 것은 푸틴이 전쟁 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고갈시키 는 것이며, 그들의 금융 시스템에 더 많 은 불확실성과 어려움을 야기하는 것은 그 일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미국 금융기관 내 러시아 정부 계좌에서 이뤄지는 달러 부채에 대한 상환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이전에는 미국이 자국

금융 기관에 예치된 러시아 보유 외환 을 동결하면서도 부채 상환을 위해서는 이를 사용하는 것을 허용했었다. 이제는 미국 내 러시아 자금을 완전히 묶어서 러시아 내에 있는 재정 자원을 고갈시켜 숨통을 조이겠다는 게 미국의 전략인 셈 이다. 재무부는 또 이날 러시아의 다크넷 마 켓 사이트인 ‘히드라마켓’과 가상화폐거 래소인 ‘가란텍스’를 추가 제재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과의 거래 가 전면 금지되고 미국 내 관련 자산은 모두 동결된다. 다크넷은 인터넷에 기반을 둔 네트워 크로, 사용자들이 자신의 신분이나 관련 인터넷 활동을 숨긴 채 특정 소프트웨어 를 사용하는 일종의 온라인 암시장을 일 컫는다. 특히 다크넷 마켓에서는 불법적

연방하원,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 처리 연방하원은 1일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는 법안을 찬성 220, 반대 204로 통과시키고 상원으로 넘겼 다. 이 법안은 마리화나를 유통하거나 소지한 사 람에 대한 처벌 조항을 삭제하는 내용과 함께 마 리화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들의 전과기록을 없 애고, 현재 복역 중인 이들에게 무죄를 다시 선고 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직업 훈련, 약물 남용 치료, 중소기업 대출 등을 위한 보조금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리화나 와 관련 제품에 5%의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이 포함 돼 있다. 민주당은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는 주 정부가 늘어 나는 추세를 반영하고, 백인에 비해 흑인 체포 비율 이 높은 인종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도 합

인 물품과 서비스 거래의 지불수단으로 가상화폐만 통용된다. 이번 제재로 러시아를 근거지로 삼는 사이버범죄를 차단하고 가상화폐를 이 용한 러시아의 거래와 재원 마련을 차단 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 4일 유럽연합(EU) 집행위 원회도 새 제재를 발표해 러시아 석탄 수입을 금지하고 러시아 선박의 EU 국 가 입항을 막겠다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 장은 EU가 연간 40억유로(약 5조3180억 8000만원) 상당의 러시아산 석탄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며 이를 포함한 추가 제재 마련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러시아 선박의 입항을 제한하는 제재에서 농업·식품·에너지 이송 선박 은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현재 50개 주 중 37개 주와 워싱턴DC는 마리화 나의 의료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18개 주와 워싱 턴DC는 비의료적 사용도 허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긴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공화당의 반대를 넘어서려면 의사 진행 방해 절차를 무력화할 수 있도록 최소 60명 의 찬성을 얻어야 하지만, 현재 민주당은 무소속 까지 포함해도 100석 중 50석을 차지해 공화당과 동수를 이룬다.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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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23 |

|칼럼|

ㅣ라이언 박 보험칼럼ㅣ

오리지널 메디케어 와 우대보험(파트C) 차이 메디케어 상담을 하다보면 가장 많 은 질문이 오리지널 메디케어와 우대 보험의 차이를 혼동하는 경우입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와 우대보험(파트 C)을 명확히 구별하지 못할 뿐 아니라, 오리지널 메디케어를 PPO와 혼동하 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리지널 메디케 어는 65세가 될 때 처음으로 메디케어 를 신청하면 제일 먼저 받게 되는 카드 가 바로 ‘오리지널 메디케어’ 카드입니 다. 오리지널 메디케어=파트A +파트 B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연방정부에 서 제공하는 기본 파트A(병원)와 파트 B(의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리지 널 메디케어는 ‘전통(Traditional) 메디 케어’라고도 불립니다. 이 메디케어는 주치의가 필요 없으며, 미국 내 메디케 어를 받는 병원이나 의사를 자유롭게 선택할수 있어 전국 어디서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유지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만일, 오리지널 메디케어 카드만 갖고 있다면 메디케어 파트A 디덕터블(공 제액), 메디케어 파트B 디덕터블, 게다 가 20% 공동 부담금까지 개인이 부담 해야 합니다. 2022년 기준, 메디케어 파트A 디덕터블은 $1,556불, 파트 B 디덕터블은 $233불 입니다. 파트C= 파트A + 파트B + 파트D 이같은 비용문제로 연방정부는 일반 보험회사에 의뢰해 오리지널 메디케 어를 모두 커버해 주고, 처방전 파트D 혜택 까지 제공하는 저렴한 비용의 ‘메 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을 만들었습 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다 른 말로 ‘파트 C’(우대보험)라고도 불 립니다. 파트A, 파트B, 파트D까지 ‘원 스톱 의료플랜’으로 구성된 우대보험 은 오리지널 메디케어의 비싼 보험료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오리지널 메디케어만 갖고 있 을때 보다 본인 부담 의료비용이 현저 히 줄어 듭니다. 메디케어 우대보험은 메디케어 파 트A, 파트B, 그리고 일반적으로 파트 D(처방약 보험) 혜택까지 모두 하나로 통합해서 커버해 주기 때문에 편리하 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대보 험에 가입하면 오리지널 메디케어 카 드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대신 보 험회사에서 보내준 파트 C 보험카드 를 사용하게 됩니다. 우대보험의 또다 른 이점은 오리지널 메디케어 에서 제 공하지 않는 안경과 보청기, 치과, 침 술, 통증재활, 교통편 제공, 운동시설 이용, 처방전 없이 살수 있는 일반약 품 무료구입 등 다양한 추가 혜택 서 비스가 포함돼 있다는 것입니다. 올해 휴스턴지역에 제공되는 우대보험 플 랜 중에는 치과 진료 최대 3천불까지, 보청기 구입 최대 4천불까지 추가 헤 택 서비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대보험=파트C=어드밴티지 플랜 이같은 어드밴티지 우대보험은 미 국 메디케어 대상자 중 2천850만명이 가입해 있습니다. 전체 메디케어 수 혜자 6천300만명의 40%가 넘습니다. 2011년에서 2020년까지 10년간은 무 려 두 배 이상 가입자가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2026년까지 어드밴티지 가입자 수가 50%를 넘어설 것이고, 정 부의 오리지널 메디케어 가입자 수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어드밴티지 플랜 가입자의 만족도 도 매우 높습니다. 98%의 가입자가 만 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 드밴티지 플랜의 만족도가 높은 이유 는 우선 비용이 적고 추가 혜택이 많 다는 장점 때문입니다. 또 주치의 제 도로 운영되므로 체계적인 건강관리 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고, 무엇보다 심각한 건강문제에 대해 전통 오리지

널 메디케어 가입자보다 훨씬 더 빨리 효과적으로 집중 관리하며 예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반면, 우대보험은 오리지널 메디케 어와 다르게 의사를 만나는 것이 자유 롭지는 않습니다. 네트워크에 속한 의 사만 만날 수 있거나 네트워크 밖에 있 는 의사를 만날 수는 있어도 자기 부 담금을 높게 내야 합니다. 네트워크에 속한 의사만 만나는 우대보험이 HMO 플랜이고, 네트워크 밖에 있는 의사도 만날 수 있는 우대보험 플랜이 PPO 플랜입니다. HMO플랜은 대체로 보험 료가 무료인 대신 전문의를 만나려면 주치의에게 추천서를 받아야 합니다. PPO 플랜은 약간의 보험료를 내야 하 며 주치의 추천서 없이도 전문의를 만 날수 있습니다. 우대보험 플랜을 갖고 의사를 만나 러 가거나 병원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보험카드를 제출해야 청구서가 보험 사로 전달이 됩니다. 그 다음에는 환자 가 지불해야 하는 금액만 따로 환자에 게 다시 청구됩니다. 하지만 우대보험 에는 한 해 동안 환자가 부담해야 하 는 최대금액(MOOP)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금액에 이미 도달한 경우에 는 환자가 추가로 내야 할 비용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우대보험 플랜을 선 택할 때는 MOOP(Maximum Out Of Pocket)가 얼마인지를 반드시 눈여겨 보셔야 합니다. 파트D= 처방약 보험=PDP 대부분의 파트C우대보험에는 파트 D처방약 플랜이 포함돼 있습니다. 반 면,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처방전 약 플 랜을 커버해 주지 않습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 가입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약을 구입하려면 파트 D 즉, 처방약 플 랜(PDP, Prescription Drug Plans)에 가입해야 합니다. 파트 D 처방약 플랜 보험료는 디덕터블과 코페이 정도에

따라 적게는 20달러에서 많게는 150달 러까지 다양합니다. 메디케어를 관할 하는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서비스센 터(CMS)’에 따르면, 지난해 미 전국 평 균 파트D 처방전 플랜 보험료는 31.47 달러입니다. 올해는 4.9% 인상된 33달 러입니다. 이 금액이 중요한 이유는, 파 트D를 가입해야 하는데도 가입하지 않 다가 나중에 가입하면 전국 평균 보험 료의 매달 1%씩 가산된 벌금을 평생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2021년 1년간 가입하지 않았다면 매달 1%씩 12개월 치 3.77달러를 매년 보험료에 추가로 매달 평생 내야 합니다. 메디케어 우대보험과 플랜 선택은 사실 시니어 분들에게 쉬운 일은 아닙 니다. 어떤 보험은 무엇을 더 주고 어 떤 플랜은 어떤 혜택을 더 주는 등 현 재 판매되고 있는 파트C 보험은 매우 다양하고 혜택도 천차만별입니다. 주 위에서 ‘누가 그러더라’ 보다는 ‘내게 적합한 플랜이 무엇인가’를 놓고 결정 을 고민해야 합니다. 이 고민에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은 라이센스를 가진 메디케어 전문 에이전트 분들의 무료상담과 안내를 받으시는 것입니 다. *메디케어 건강보험에 대한 최신정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라이언 박 종합 보험(T. 832-867-9722, 1220 Blalock Rd. #150 Houston TX 77055)’으로 연 락주시면 성심껏 도와 드리겠습니다.

라이언 박(Ryan Sinkyu Park) *시카고 중앙일보 편집국 부국장 역임 *휴스턴 코리아월드신문 편집국장 역임 *현,‘라이언 박 종합보험’대표 에이전트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US

| 24 | KOREA WORLD

APR 8, 2022

|미국뉴스|

미국, 고인플레로 '부익부 빈익빈' 심화 전망 생필품 지출 비율, 저소득층 77% vs 고소득층 31% 러 침공에 따른 경제적 영향, 인플레 상승 부추겨 미국의 치솟는 인플레이션이 가계 경제의 부익부 빈익빈을 부추길 수 있 다는 전망이 나온다. CNN은 5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이 미국 전역의 가계 예산에 고통을 주 고 있다면서도 모든 사람이 같은 방식 으로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라며 '부익 부 빈익빈'이 심화할 가능성을 전망했 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 (Fed·연준) 부의장 지명자는 이날 미 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컨퍼 런스에서 "모든 미국인이 물가 인상에 직면하고 있지만 특히 자원이 더 제한 된 가구의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브레이너드는 저소득층 가구는 수입 의 77%를 생활필수품에 지출하는데 비해 고소득층은 31%만 지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어 아침 식사용 시리 얼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한다면 유 명 브랜드 제품을 사던 고소득층은 돈 을 절약하기 위해 저가 브랜드로 옮겨 갈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저가 브랜드 를 이용하던 가정은 더 낮출 수가 없게 된다"고 부연했다. 미국 노동부가 집계한 소비자물가지 수(PCI)와 경제분석국이 추적한 개인 소비지출 물가지수(PCE)는 지난 2월 기준 모두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했다. CPI는 전년대비 7.9% 상승했고 PCE는 6.4%였다. 여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 로 인한 경제적 영향은 올해 내내 식량 과 에너지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킬 것 으로 예상된다. 브레이너드는 "이 수치는 특정 기간 의 물가 변동을 추적할 때 특히 유용하

“코로나 버텼지만 인플레 못버텨” 트라이시티스 코코스 바티니 영구 폐쇄 워싱턴주 코로나팬데믹 방역지침을 무시하고 영업을 강행해서 언론에 대서 특필됐던 트라이시티스의 한 술집이 결 국 문을 닫았다. 3년째 이어져온 코로나 팬데익은 가 까스로 버텨왔지만 최근 폭등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은 견디지 못했기 때문이다. 트라이스티스에 있는 술집 겸 레스토 라인 ‘코코스 바티니’는 당초 지난달 26 일 문을 닫겠다고 페이스북 등에 고지 를 했으나 종업원 문제 등으로 인해 지 난 1일 영구적으로 폐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업소는 폐쇄 공지를 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얼굴 사진과 함께 “내가 그랬다”(I did)라는 글귀를 함께 올렸으며 페이스북에도 변형된 이미지 를 또다시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소유주 다나 슬로바키아는 언론 인터 뷰에서 “우리 업소의 충실한 고객들이 그리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말 힘들었던 지난 3년 동안 우리 업소에 보여줬던 고객들의 사랑 에 다시 한 번감사를 드린다”면서 “지난 2020년 코로나팬데믹이 발생한 이후 지 난 해 다시 업소 문을 열었지만 이제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재정적으로 버틸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업소는 지난 2020년 11월 코로나 팬데믹이 극성을 부려 술집에서의 음식 제공을 중단하라는 워싱턴주의 명령을 무시하고 영업을 강행해 신문에 대서 특필됐다. 당시 워싱턴주 주류 및 마리화나국은 이 업소의 주류 면허를 중단시켰고 이 로 인해 이 업소 주인과 고객들의 항의 를 불러 일으켰다. 이 업소의 영업정지 문제로 인해 극 우단체인 패트리어트의 설립자인 조이 깁슨이 트리시티 주류 면허 담당자 집 에서 시위를 주도하기도 했었다. 이러 과정 속에서 코코스 바티니는 지난해 초 주류 면허를 다시 받아 지난 해 초 문을 열었지만 3월 들어 문을 닫 었다 열었다를 반복하다 결국 영구 폐 쇄를 결정했다. 업주인 슬로바키아가 폐쇄 공지를 하 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내가 그랬다”는 글귀를 부착한 것은 결 국 미국 정부가 팬데믹 대처를 잘못해 인플레이션을 유발했다는 의미를 넣은 것으로 해석된다.

지만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통계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지만 특정 지역사회가 어 떻게 고용과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설명하지 못 한다"며 "저소득 가구의 지출은 전체 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기 때문에 평 균 소비 지출을 추적하는 물가 지수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브레이너드는 "인구통계학적 집단이 노동시장이나 개인소득 데이터와 유 사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데이 터를 갖는 것은 다른 집단에 걸친 인플 레이션의 차등적 영향을 평가하기 위 해 유용할 것"이라고 했다. 노동 통계국의 연구는 2003년과

2018년 사이에 미국 저소득층의 소비 자 물가가 전반적인 인플레이션보다 더 빨리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준 바 있 다고 CNN은 전했다. 최근 레저, 접대, 소매업 등 저임금 일자리에서 임금이 오르고 있지만 이 것이 기업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면 서 일종의 악순환 고리를 그리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물가가 너무 오랫동안 계속 오르면 소비자들이 구매를 미루 거나 미루기 시작할 것이고 이는 경제 성장을 잠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펜실베이니아대 경제학과 조교수 데 이비드 아르젠테는 "부익부 빈익빈 현 상은 인플레이션이 좋지 않은 시기에 더 커진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미국인들이 가장 신뢰하는 지도자에 선정 러시아의 침공에 맞선 볼로디미르 젤 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인들 이 가장 신뢰하는 지도자로 선정됐다고 액시오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이날 공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77%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국제 문제에 현명하 게 대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 령(55%),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95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48%) 등 주요 서방 정상들보다 높은 것이다. 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에 대한 신뢰도의 긍정적인 응답률은 6%에 불과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신뢰도 는 15%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집권 초기 외교정책 신뢰도는 60%대를 기록했지만 무질서 한 아프가니스탄 철군 여파로 지지율이 하락했다. 전직 코미디언인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 이후 키이우에 남아 항 전을 이끌면서 저항의 구심점이 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방의 지도자들 과 국제 사회의 지지를 얻기 위해 영상 메시지와 소셜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 용해 호응을 얻었다. 그는 지난 3일 열 린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 영 상으로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무보험자 무료 코로나 검사·백신접종 중단 의료보험 미가입자들에 대한 연방정 부의 코로나19 검사·치료비 지원이 중 단됐다. 또 백신 접종비 지원도 끊기게 된다. 3일 CNN 방송에 따르면 코로나19 검 사나 치료를 받은 의료보험 미가입자의 비용을 약국이나 의원, 병원 등에 보전 해주는 연방정부의 프로그램이 지난 23 일부터 중단됐다. 특히 5일부터는 의료보험 미가입자들 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비용을 변제해 주는 청구도 접수가 중단된다. 의료 전문가들은 이번 연방지원 프로 그램이 종료됨에 따라 3,100만명에 달 하는 의료보험 미가입자들이 코로나19 와 싸우는 일이 더 어려워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연방정부의 지원이 끊기게 된 것은 자금이 고갈됐기 때문이다. 당초 백악관은 지난달 무보험자를 위 한 예산 15억달러를 포함한 225억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보조 자금 예산을 요 청했지만 연방의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이후 156억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구제 예산안을 새로 마련했지만 여기에는 무보험자에 대한 추가 지원 용도로 특정된 예산은 담기 지 않은 상태다. 이와관련 의료 시민단체인 ‘패밀리스 USA’의 정책 분석가 오드리 리처드슨 은 “일부 환자들은 결국 목숨을 살리는 백신이나 치료제를 구하지 못하거나, 어떤 유형의 코로나19에 노출됐는지 파 악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취 약계층에 해를 끼치고 코로나19에 대한 보호망을 약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방보건자원서비스국(HRSA)의 대 변인 역시 “이 프로그램이 팬데믹 기간 중대한 역할을 하며 수백만명의 미국 인에게 혜택을 줬다”며 “이를 종료하면 중요한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에 불 평등을 가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방 정부의 지원 프로그램 중 단과 관계없이 뉴욕주정부와 뉴욕시 등 각 지역정부 예산으로 운영되는 검사소 와 백신 접종소 등은 계속해서 무료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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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마음공부ㅣ

내쉬고, 들이쉬고, 호흡은 생명입니다. 모든 생명의 삶과 죽음이 한 호흡 사이에 있습 니다. 사람은 음식을 먹지 않고도 몇 주 동안은 살 수 있고, 물을 마시지 않고는 며칠 동안 살 수 있으 나 숨을 쉬지 못하면 단 몇 분 동안도 살 수 없습 니다. 우리는 보통 우리가 숨을 쉬고 있다는 것을 잊 고 삽니다. 하던 일을 멈추고, 마음을 호흡에 집중하여 알 아차리고자 할 때 비로소 우리는 숨을 느낍니다. 그래서 호흡을 한다는 것은 일상에서의 여유, 쉼표, 곧 휴식과도 통합니다. 건강을 위한 호흡법으로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대체로 심호흡을 원칙으로 합니다. 심호흡은 길고 깊게 숨을 쉬는 것으로 두통과 만성피로 고혈압 등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 다고 합니다. 초보자가 처음에 효율적인 심호흡을 하기 위해 서는 내쉬는 숨을 최대한 길게 하는 것이 중요합 니다. 서서히 익숙해지면 내쉬는 숨과 들이쉬는 숨을 고르고 길게 하며, 마침내 어린아이가 잠잘 때 숨 쉬듯 깊고 편안하게 하면 몸도 마음도 편안하고 자유로워집니다. 우리의 모든 동작과 활동은 크게 말하면 긴장 과 이완입니다. 긴장과 이완이 잘 조화가 되어 균형 잡힌 삶을 산다면 따라서 건강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호흡 하나에도 긴장과 이완이 있습니다. 들이 쉬는 숨은 긴장, 내쉬는 숨은 이완입니다. 우리가 숨을 들이쉰다고 할 때 내가 억지로 쉬 는 것이 아니라 우주의 대기를 내 몸 안에 받아들 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몸과 마음이 충분히 이완된 상 태를 유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흔히 단전호흡이라고 하는 것은 복식호흡을 말

합니다. 숨 들이쉴 때 아랫배를 내밀고, 내쉴 때는 안으로 들이밀고, 반복하면서 복부의 근육을 최대한 움직여 호흡을 하면 횡경막이 아래로 더 많이 내려가 폐의 공간을 더욱 확장시켜 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호흡 이 깊어지고 느려집니다. 우리의 마음과 호흡은 아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 습니다. 흥분하면 숨이 가빠지고, 마음이 평화로우면 숨도 여유롭습니다. 호흡이 우리의 마음 상태를 나타낸다고 했을 때 반 대로 우리는 심호흡으로 감정을 조절할 수가 있습니 다. 감정이 격해 있을 때, 행동이전에 잠간 멈추어 심 호흡을 몇 번 해보세요. 이때 염두에 둘 것은 이완을 위한 호흡으로 먼저 숨을 길게 내쉬는 것입니다. 몸 안의 탁기를 내보내는 숨은 내쉬는데 집중하여 길게 하는 것입니다. 또 몸이 불편할 때, 호흡으로 다시 편안한 상태를 회복하게도 합니다. 이때에도 먼저 날숨을 길게 합니다. 날숨을 길게 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들숨도 길어집 니다. 긴 날숨을 통해 몸의 이완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반복하다 보면 몸이 편안해지고 마음도 따 라서 안정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혹시 등산을 하거나 숲속을 걸어본 적이 있으시지 요? 자연 속에서 걸을 때 우리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저절로 숨을 길게 들이마시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깨끗한 공기와 생명력이 가득한 대 자연속에서는 내 몸이 충분이 이완이 되어 쉽게 몸 안의 압력이 대기보다 낮아지고 우주의 대기가 호흡을 통해 내 몸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호흡을 통해 우리 모두는 우주의 대기와 연결됩니 다.

정신과 육체와 호흡의 조화로움은 이웃과 세상 에 생명의 기운(에너지)을 나누게 됩니다.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마다 우리는 서로의 기 운을 주고 받습니다. 우주 안의 모든 생명체가 호흡으로 하나가 되 어 서로에게 영향을 주게 됩니다. 바른 호흡은 정신과 육체를 단련하여 마음과 몸을 온전히 하나로 만들고, 삶의 깊이를 더욱 느끼게 해줍니다. 마음을 단전에 주(住)하되 일심 집중하여 호흡 을 고르게 길들여 가면 마음의 안정과 육신의 건 강을 아울러 얻게 될 것입니다.

나성인교무 ◎1992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졸업 ◎1996~2007 미국, 원불교 맨하탄교당 교무 ◎2007~2010 휴스턴 American College of Acupuncture &Oriental Medicine 한의학 공부 ◎2011~2021 Upstate New York 원달마명상센터 교무, 한의사겸직 ◎2022 1, 원불교 휴스턴교당 주임교무 부임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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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죽음이 닥치기 전에, 예수님을 당신의 구원주로 영접하십시오! 구원주 예수님을 알기 원하시면, 지금 가까운 교회에 가시거나, 저에게 연락해 주십시오. T.832-428-5679

안용준 변호사 법률 경력 ◆ 미국 연방하원의장 보좌관 (워싱턴 D.C. 9년) ◆ 주검사 3년 / 연방검사 9년 (빌 클린턴, 죠지 부시 대통령) ◆ 이후 대형 국제로펌 변호사와 개인 변호사로 활동

최종적으로 당신이 결단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기도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는 죄인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내 대신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나는 내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합니다. 내 마음에 들어 오셔서 내 삶을 인도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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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문화칼럼ㅣ

멕시코는 언제까지 Donde Voy만 부를 것인가 <라틴 아메리카 8> 약 9배가 되는 크기의 땅덩이에 지하자원이 무궁무 진하다. 은 생산량은 세계 1위, 납과 수은은 세계 4 위를 차지한다. 열대기후 지역인 남부에서는 마호 가니, 삼목 등 가구 목재가 많이 산출되고 칼리포니 아 반도에는 천연 진주가 자란다. 해산물도 풍부하 고. 이 외에도 고대문명의 중심지로 치첸이차, 툴라 등지와 국립 인류학 박물관, 타마요 미술관 등 관광 자원도 풍부하다.

<희미한 새벽은 내가 달아나는 걸 찾아내고 / 저 하늘 아래 색색이 물들이네 / 태양이여, 쫓 기는 나를 비추지 말아주오 / 연방 이민국의 추 적에 / 가슴 속에 느껴지는 이 고통은 / 사랑에 다친 내 마음이라오 / 나는 생각해요 당신과 당 신의 어깨 / 당신의 키스와 나를 기다리는 당신 의 사랑 / 어디로, 어디로, 난 어디로 가야하나 / 희망을 찾아 헤매고 있어 / 나 홀로, 외로이 / 사막을 헤치며 도망자 처럼 / 하루 한주 한달이 가고 / …. /> 올드 팝송 Donde Voy (어디로 가 야 하나)의 가사다. 애인을 멕시코에 남겨둔 채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 미국에 온 한 멕시코 청 년의 애환을 그린 노래. 이 노래를 부른 Tish Hinojosa는 산 안토니오 출신으로 그녀의 어머 니 역시 멕시코 이민자 출신. 우리나라에도 국경을 사이에 두고 연민하는 남녀의 애환을 그린 서사시가 있다. 김동환의 < 국경의 밤>이 그것. 그 시는 이렇게 시작된다. <아하, 무사히 건넛슬가 / 이 한밤에 남편은 / 두만강을 탈업시 건너슬가 / 저리 국경 강안을 경비하는 / 외투 쓴 거문 순사가 / 왓다 갓다 / 오르멍 내리멍 분주히 하는데 / 발각도 안되고 무사히 건너슬가 / … / 북국의 겨울밤은 차차 깁허 가는데> 둘 다 국경을 사이에 둔 애환을 그린 것 이지 만 우리의 <국경의 밤>과 멕시코의 <Donde Voy>는 차원이 다른 내용이다. 우리 것은 일제 시대 이야기로 이미 흘려버린 과거형 애환이 다. 그러나 멕시코의 것은 그 노래를 언제 그만 부르게 될지도 모른 채 계속 불러야 하는 현재 진행형 애환이라는 점이 문제다. 사실 멕시코는 지형으로 보아 북아메리카의 남단이면서 중앙 아메리카에 속한다. 한국의

뿐만 아니라 인구 1억3천만의 내수시장이 이미 형성되어 있고 바로 위에는 미국이라는 거대한 수 출시장이 있고 주변에는 브라질이라는 성장하는 수 출시장이 있다. 기술이 부족하면 곧바로 올라가 최 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자본이 필요하면 두둑한 투자도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지형적 입지 조건을 갖 춘 나라가 멕시코. 그런데 이렇게 멀쩡한 자기 나라 를 뒤로하고 왜 아직까지도 <어디로 가야 하나>를 불러야만 하는가. 원인이야 많겠지만 그 중에서도 첫 번 째 꼽는 것 은 극심한 빈부의 차이일 것이다. 빈익빈 부익부의 양극화 현상. 이는 갑자 기 생긴 것이 아니라 이 미 여러번 언급한대로 스페인의 식민지 때부 터 형성된 사회구조다. 1521년 스페인에서 이 주한 백인들이 부와 명 예와 권력을 쥐고 대물 림하는데 이들이 전체 인구의 5-10%에 불과 하다. 나머지 90%의 메 스티조와 인디오들은 가 난을 대물림 할 수 밖에 없었고. 300년 간의 식민 생활을 청산하고 독립한 후에 도, 독재에 항거하던 멕시코 혁명으로도 이 고질적 인 병폐는 개선되지 않았다. 지금도 멕시코의 상위 10%와 하위 10의 소득 비율은 무려 27대 1. 10여년 전에는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갑부 1위를 차지한 인물도 카를로스 슬림이라고, 멕시코 출신이다. 이 기업가는 멕시코의 부를 얼마나 독점했는지 멕시코 에서 1달러를 쓰면 그 중 10센트는 그의 호주머니 로 들어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 이런 사람이 멕시코 에 사는가 하면 하루에 4달러로 사는 가난한 농민도 같은 공간에 산다. 이러한 불평등은 저절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멕시코는 21세기가 되기까지 이러한 부조리를 없애

고 모두가 잘 살아보세를 외친 지도자가 없었 다. 세계 제일의 갑부는 있었지만 인간이 누리 는 최소한의 권리 즉 건강한 식탁, 아늑한 주거, 개인의 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보장해 줄 수 있 는 정치 지도자는 없었다. 하루 자고 나니 1000 페소가 1페소로 추락해 버리는 외환위기에도 정부는 속수무책. 이에 따른 고통은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된 것. 그래서 이들은 또 Donde Voy를 읖조리며 불법으로 국경을 넘을 수 밖에 없었다. 자본주의 국가에서 가난의 원인은 무엇이라 고 생각하는지 나라 별로 조사해서 발표한 통 계를 보았다. 우선 멕시코. 가난한 이유 네 가지 중 39%가 개인의 게으름을 첫째 이유로 꼽았 다. 알긴 아네. 그 다음부터는 사회가 정의롭지 못하기 때문, 그저 운이 없기 때문에 이어, 현대 사회의 불가피한 현상 순이었다. 이에 비해 한 국은 멕시코와는 정반대 순위였다. 전체 응답 자의 34%가 현대사회의 불가피한 현상을 가난 의 주범으로 꼽았다. 그 다음은 32%가 사회가 정의롭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이유에 동의했다. 한국사람들은 느림이나 게으름을 거의 죄악 시한다. 그런데 아무리 노력해도 뛰는 물가와 치솟는 아파트 가격을 감당할 수 없고, 주변에 서 한탕주의, 부동산 투기 등으로 하루 아침에 거부가 되는 예를 많이 보아 왔다면, 이런 결과 를 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여기서 오는 상대 적 빈곤감. 이것이 강하면 강할수록 빈곤의 원 인을 정치 사회적인 측면에서 찾게 된다.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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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용산 시대 개막…尹 집무실 이전 예비비 360억 국무회의 통과 金총리 “찬반 떠나 차기 정부가 판단할 몫” 국방부, 이전 준비 착수…용산 시대 본격 개막 정부가 6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 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 일부를 의결했다. 이번에 처리된 예비비 는 360억 원 규모로 당초 윤 당선인 측 이 제시한 496억 원보다 130억여 원이 적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 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집무실 이 전 문제는 찬반을 떠나 차기 정부가 판 단할 몫”이라며 “이에 대한 당선인의 의 지가 확실한 이상 결국 시기의 문제이지 집무실 이전은 진행될 수밖에 없는 상 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부 교체기에 자칫 안보가 취약해질 수 있고, 특히 최 근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상황”이라며 “한미군사훈련도 성공적으 로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와 같이 한반도 위기가 고조될 수밖에 없는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대통령 집무 실 이전은 안보 공백 없이 치밀하고 면 밀한 계획 하에 진행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또 “(예비비 지출안 의결 은) 안보 공백 없는 순조로운 정부 이양 에 협조하는 차원이기도 하다”며 “대통 령 당선인께서 통의동 집무실을 사용하 며 임기를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분명한

만큼 대통령 경호와 안전에 한 치의 소 홀함 없이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의결된 예비비는 행정안전부 소관 176억 원, 국방부 소관 118억 원, 대통령 경호처 소관 66억 원 등 총 360 억 원 규모다. 위기관리센터와 경호종합 상황실 등 안보에 필수적인 시설(116억 원)을 우선적으로 구축해 안보에 공백 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당초 청와대 는 윤 당선인이 취임하기 전 집무실 이

전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로 청와대 위 기관리센터를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용산으로 옮길 수 없다는 이유를 언급 한 바 있다. 이에 윤 당선인이 이동식 국 가지휘통신차량을 이용 하겠다고 받아치면서 갈 등의 골이 깊어졌다. 하지 만 이번에 위기관리센터 를 용산 집무실에 신설하 는 것으로 청와대가 계획 을 바꾸면서 절충안이 마

거리두기 10명·12시로 조정… “무슨 의미가 있다고” 시민들 시큰둥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수십만명 수준을 유지 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내주부터 10인 모임과 자정 까지 영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코로나 확산세의 정점이 지났다고 판단해 거리두기 를 한층 완화한 결정인데, 자영업자들과 시민들 사이에 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것을 두고 회의적인 목소리가 높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 며 "내주 월요일(4일)부터 2주간은, 다중이용시설의 영 업시간 제한을 밤 11시에서 밤 12시로 완화하고,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은 8인에서 10인까지로 조정하고자 한 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5일부터 영업시간 제한을 오후 10시에 서 11시로 늘렸다가 한 달만에 재차 1시간을 늘렸다. 사적 모임 제한은 지난 21일부터 8인까지 허용했는데, 보름 만에 10인으로 규모를 키웠다. 정부는 거리두기 철폐까지 염두에 두는 듯하지만 여 전히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연착륙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김 총리는 이날 "내리막길에서 더 욱 '안전운전'이 필요함을 이해해주시고, 변함 없는 방 역 협조를 국민 여러분께 요청드린다"며 "향후 2주간 위중증과 사명을 줄여나가면서 의료체계가 안정적으 로 관리된다면 남아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을 다음

번에는 과감히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더 많이, 더 늦게까지 모일 수 있게 됐지만 여론은 다 소 시큰둥하다. 직장인 주모(30)씨는 "요즘은 코로나가 확진되도 언제 어디서 걸린지 모르지 않느냐"며 "그런 상황에서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것이 의미가 있나 싶다. 자영업자들의 고통만 더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 상에서도 "이젠 아무 의미 없는 것 같다" "소 상공인만 옥죄는 거리두기는 모두 푸는 것이 맞다"는 비판적 의견이 많다. 10인 모임을 허용하고 자정까지 영업을 허용해도 소 상공인들에게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에 서다. 실제 모임 제한이 완화됐다고 반색하는 반응은 찾아보기 힘들다. 20대 회사원인 이모씨는 "코로나가 심해지고 집 밖으 로 잘 나가지 않았다. 그 전에도 몇명, 몇시 제한이었는 지 사실 신경 못썼다"며 "10명에 12시로 풀린다고 해도 단체로 늦게까지 만날 일이 있을가 싶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자영업자들도 이번 거리두기 완 화를 마냥 반기지 않고 있다. 오히려 찔끔찔끔 풀어주 는 정책이 답답하다는 반응이 주다. 이날 정부 발표 이후 자영업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한 커뮤니티에는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의미 없는 것을 왜이리 하느냐", "간보지 말고 그냥 풀어라", "한심하다" 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련된 것이다. 안보 공백 우려로 1차 예비비에서 제 외할 것으로 전망됐던 합동참모본부 이 전 등 국방부 이사 비용(118억 원)도 이 번에 포함됐다. 대신 합참 등 한미연합 훈련 유관부서의 경우 이달 28일 훈련 이 끝난 후 이사를 하는 걸로 양측이 합 의를 봤다. 합참이 나간 자리에 들어올 대통령 비서실 조성과 경호처 이전비 등 추가 소요되는 비용은 한미연합훈련이 끝난 후 추후 협의할 예정이다. 또 청와 대는 필수 안보시설 외 일반 사무실 공 사비와 전산서비스시스템 등에 101억 원을 배정했다. 대통령 관저로 사용될 예정인 육군참모총장 공관 리모델링 비 용(25억 원)도 전액 반영했다. 국방부는 이르면 7일 이사업체와 계 약해 즉시 이전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 다. 업체 계약 후 국방부 지휘부서와 합 참을 제외한 용산 영내의 기관·부서들 은 순차적으로 이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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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목회 칼럼ㅣ

우크라이나 돕기에 함께 동참합시다

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 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왜 우리를 구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지난 2

에 러시아군은 전사자가 10,000명 정도이고, 부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우리 나라에 김일

해 주신 것인가? 왜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셔

월 24일 오전 4시 50분경에 러시아의 우크라

상자가 5,755명인 것을 알 수 있고, 포로로 잡

성 도당들이 이끄는 북괴군들의 침공으로 인하

서 우리로 하여금 예수를 믿게 하셨는가? 그

이나 침공으로 인하여 시작되었다. 러시아와

힌 군인들이 1,000명인 것을 알 수가 있다. 우

여 우리나라가 금방 공산화가 되려고 하는 절

이유는 우리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본래 2014년부터 시

크라이나 국민들은 약 4천 3백만명이라고 하는

박한 위기에 처해 있을 때에 미국을 비롯한 16

선한 일을 힘쓰라고 우리에게 구원을 베풀어

작된 돈바스 전쟁으로 대표되는 우크라이나

데, 이 중에서 약 1,000만명이 자기 나라의 전

개국의 유엔군들이 우리나라에 파견되어서 우

주신 것이 아니겠는가?

정부군과 친러 반군 세력인 도네츠크 인민공

쟁 중에 타국으로 피난을 간 상태에 있고, 나

리나라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싸워주므로 현재

디도서 2:14절에 보면, “그가 우리를 대신

화국 및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사이의 우크라

머지 국민들은 러시아와 필사적으로 싸우기로

의 3.8선이 생기게 되었고, 그 후에 휴전을 위한

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이나 영토 내 국지적인 분쟁으로, 돈바스 지

단단히 각오를 한 젤렌스키 대통령을 중심으로

정전 협정으로 전쟁이 종식되었던 것을 기억하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역의 친러 반군 세력의 힘만으로는 우크라이

모든 우크라이나의 군인들과 함께 러시아 군인

고 있다. 이 모든 일들을 섭리해 주신 분은 역시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

나 정부군을 상대하기가 역부족인 상태라서

들을 상대하여 죽기를 각오하고 필사적으로 저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셨음을 분명히 믿는다.

라.” 우리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

지난 8년 간 지지부진한 교착 상태에 빠진 상

항을 하면서 자기 조국을 사수하기 위해 전쟁

풍전등화의 위기에 빠져 있던 우리 대한민국을

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목적은 선한 일을 열

황이었다고 한다. 이후에 돈바스 장악을 위

을 치루고 있는 상황에 있는 것을 보고 있다.

도우려고 전쟁에 참전하였던 그 당시 미군들의

심히 하는 백성이 되게 하려는 것이다. 여기

해 러시아는 그동안에 힘써 왔던 것과 같이

지난 2월 15일자 기독일보에 나온 기사를 보

사망자들이 약 5만 여명에 가까웠다는 사실을

서 말하는 “자기 백성”이란 “하나님 소유의

친러 세력들을 은밀하게 지원하는 것을 넘

면 지난 2월 14일 우리 한국의 외교부에 따르

지금도 필자는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이렇

특별한 보물”이라고 하는 뜻이다. 그러므로

어서 더 본격적이고 더 직접적인 개입을 계

면 우크라이나에 281명의 우리 한국 국민들이

게 젊은 자신의 목숨들을 아깝게 생각하지 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보물

획하고 있어서 위기를 그 동안에 고조시켰

체류하는 중이며, 그 중에는 약 110여명의 한인

니하고 필사적으로 전쟁에 첨전하므로 무자비

인 성도로서 하나님 앞에서 선한 일에 열심

었고, 러시아의 전면적인 침공 징후는 지난

선교사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이것은 지

하고도 흉폭한 북괴의 괴뢰 도당들을 모두 다

을 다하여야만 할 것이다.

2021년 초부터 곳곳에서 포착되어 왔었다는

난 2월 11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여행금지 발령

물리친 후 6.25 전쟁 발발 약 3년 1개월 만에 우

러시아와의 전쟁의 참화 속에서 매우 어

것이다. 2022년 1월에서 2월 사이에는 벨라

예고 당시보다는 체류 국민들의 숫자가 약 60

리나라의 판문점에서 드디어 1953년 7월 27일

려운 고통과 비극과 비참함 속에서 겨우 겨

루스, 크림반도 쪽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동

명이 줄어든 숫자라는 것이다.

에 정전 협정이 체결될 수 있었던 것이다. 지금

우 지내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난민들과 국민

남북부 국경 전반에 걸쳐서 대규모의 병력을

이렇게 어렵고도 처참한 전쟁의 참화와 비극

부터 72년 전에 다른 나라들의 헌신적이며 필

들과 노약자들과 어린이들을 위해서 기도하

벨라루스와 합동 훈련을 한다고 하는 명분으

속에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서 그 동안에 필

사적인 도움으로 인하여 우리 조국을 지켰던

며, 그들을 돕는 일에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로 집결시켜 왔고, 본격적인 침공의 움직임

자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에 어서 속히 협

귀한 일을 늘 기억하면서 이번에 우리 대한민

십시일반으로 함께 참여하고, 휴스턴 지역에

을 보여 왔었다는 것이다. 이에 미국 정부를

상이 잘 이루어져서 전쟁이 종식되고 휴전 협

국 국민들과 한국교회들이 힘을 합하여서 비참

있는 주님의 몸된 모든 교회들도 적극적으로

중심으로 러시아의 이러한 행위의 의도가 전

정이 이루어지기를 위해서 기도만 하고 있었

한 전쟁의 고통과 비극 속에서 피눈물을 흘리

함께 참여하며, 뿐만 아니라 휴스턴 한인회

면전을 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들이

는데, 오늘 4월 4일 순복음교회에서 모이는 저

며 쓰러져 가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국민들과

를 비롯하여서 각종 모든 단체들이나 자원하

제기되었었지만, 아직 이 때만 하더라도 세

희 한인 목사회 월례회에 참석해, 예배를 마친

군인들과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

는 개인들까지도 함께 참여하여서 그들을 후

계 대부분의 정치, 군사, 경제 전문가들과 실

후에 한인교회를 섬기고 계신 유재송 장로님

좋겠다고 하는 생각이다.

원하는 선한 일에 힘쓸 수 있기를 간절히 바

무자들은 실제로 전면적인 침공이 이루어질

(JDDA 대표)의 간증을 듣는 시간이 있었다. 간

에베소서 2:10절에 보면, “우리는 그가 만드

란다. 그래서 우리가 이 선한 일을 위해 아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않했었다는 것이다.

증이라기 보다는 우크라이나 돕기를 위해 상당

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

다운 정성과 헌신들을 함께 모으게 되므로

그렇지만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이런 예

한 액수의 성금을 미리 저희 목사회에 내놓으

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그들에게 매우 귀한 도움이 되면 참 좋겠다

상들을 깨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 침공을

시면서 휴스턴 기독교 교회 연합회와 한인회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

고 하는 간절한 마음이다. 아멘, 할렐루야!!!

지난 2월 24일에 감행하면서 국가 간 전면전

(이날 한인회장이신 윤건치 회장님도 함께 참

심이니라.” 디도서 3:5절 이하에 보면, “우리를

으로 확대가 된 것이다. 러시아는 최대한 빠

석하심)가 앞장을 서서 우크라이나 돕기를 위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

른 시일 내에 우크라이나를 점령하기 위하여

해 함께 힘써 주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간절한

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가용전력의 거의 모두에 해당되는 95%를 쏟

호소였다. 우리 목사회는 그 성금을 기독교 교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하심으로 하셨나

아 부었으나 전쟁이 난지 벌써 4월 4일 현재

회 연합회에 드리면서, 기독교교회연합회에서

니,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40일째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군

임원회가 결의를 하고 회원 교회들이 앞장 서

에게 그 성령을 부어 주사, 우리로 그의 은혜를

은 지지부진한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이 필사

서 우크라이나 돕기를 위해 수고하며 헌신한다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

적으로 러시아군대를 상대하여 막아 내고 있

면, 저희 목사회에서도 이 선한 일을 위해 적극

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 말이 미쁘

는 상황에 와 있는 사실을 보게 된다. 현재 양

적으로 협력을 하면 좋겠다고 하는 생각이다.

도다 원하건대 너는 이 여러 것에 대하여 굳세

진영의 피해 상황들을 보면, 우크라이나군이

하나님께서는 한 분의 장로님의 마음에 감동을

게 말하라.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2,000명이 전사하였고, 부상자나 실종자에

주셔서 조용하게 기도만 하고 있던 휴스턴 지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이것

대한 통계는 아직 나와 있지 않고, 포로로 잡

역에 하나님의 큰 사명을 불어 넣어 주신 것이

은 아룸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 우리

힌 자들이 731명인 것을 알 수가 있다. 반면

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왜 구원을 베풀어 주셨는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ㅣ목회 칼럼ㅣ

무엇을 특권이라 하는가 What do you call a privilege? 돈은 종종 사람들이 자신의 시간과 맞바 꾸는 것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 하루 적어 도 8시간 일하지 않습니까? 극단적으로 말 해 인생의 3분의 1은 돈과 맞바꿔집니다. 돈을 많이 갖게 되면 어떤 느낌을 갖게 됩니까? 먼저는 자유롭다고 느끼게 됩니다. 물론 진정한 의미의 자유는 아닙니다. 그 저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의미입니다. 그 래서 돈이 많아 느끼는 자유는 진정한 자 유가 아니라 “주조된 자유” (manufactured freedom)이라는 말을 씁니다. 돈은 또 인간에게 자신이 전능한 존재 인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만듭니다. 자연히 마음이 높아져 교만해지고, 하나님을 믿기 가 어려워집니다. 돈을 통해 갖게 되는 힘, 그 영향력을 그래서 “유사 전능성” (quasiomnipotence) 이라는 말로 표현합니다. 돈을 많이 갖게 되면, 그것을 얻어가거나 빼앗아가려는 사람들에 대해 경계하게 됩 니다. 사람들은 경계의 대상이 되고, 공동체 의 일원이 되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돈 많

은 사람들과 관계를 망가트리는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돈 좀 빌려 달라고 말하는 겁니다. 그 순간 당신은 그 사람의 경계 대상이 됩니 다. 돈은 그래서 사람들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사람들은 나를 따라 옵니다. 그러나 나는 사람들로부터 멀어지고 싶습니다. 그래서 돈의 이런 힘을 “자가 원심 력” (selfcentrifugal force)라고 부릅니다. 앞 의 두 말은 학자들이 한 말이고, 자가 원심력 은 제가 만들어낸 말입니다. 이 세 가지 용어들이 모두 공통점이 있습니 다. 주조된 자유, 유사 전능성, 자가 원심력은 모두 내가 중심이 된다는 생각과 느낌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생각입니다. 내 스스로 신 의 자리에 오르려는 생각입니다. 자신이 건설 한 도시를 보며 “이게 다 내가 한 게 아니냐!” 라고 감탄하던 느부갓네살 왕의 교만과 같은 모습입니다. 돈은 영적인 힘과 영향력이 있습니다. 이 힘을 저항하지 않으면 이 힘에 압도되어 헤어 나오지 못하게 되니, 평생 많은 부를 쌓고 부

에 대한 이렇다 할 계획 없이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의 삶이 다 그렇습니다. 하지만 나눈다는 것은 돈이 가진 세 가지 특징을 완전히 거부하는 일입니다. 나눔으로 써 “주조된 자유”가 사라집니다. 나눴기 때문 에 나의 선택지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지 만 선택의 폭이 좁아졌다고 해서 행복이 줄어 들었다는 말은 아닐 겁니다. 작은 집에 살아 도 나와 가족들이 만족한다면 행복합니다. 큰 집에 살아도 더 큰 집을 바라며 오늘 내 집을 싫어한다면 불행합니다. “유사 전능성”이 사라집니다. 내가 할 수 있 는 권한을 기부를 통해 교회나 특정 기관에 부여했기 때문에 나의 교만함이 사라 집니다. 이제 그 돈을 통해 어려운 이들을 돕는 것은 공동체의 몫이 되었으니 자신에게 공이 돌아 가지도 않습니다. “자가 원심력”이 사라집니다. 사람은 자기 가 돈을 쓴 곳에 마음이 가기 마련입니다. 교 회에 헌금하면 교회에 마음이 갑니다. 사역에 관심을 갖게 되고 참여하게 됩니다. 나의 헌

금을 통해 도운 사람들과 선교지를 위해 기 도합니다. 사람들을 밀어내는 힘, 튀어나가 는 힘 원심력이 아니라 안으로 모이게 하는 힘을 갖게 됩니다. 헌신이 특권입니다. 자신들도 가난하지 만 도울 수 있는 특권을 달라고 간청하던 저 옛날 마케도니아 교회들의 성도들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김철규 호수교회 목사 케이티 몬테소리 아카데미 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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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H-mart옆)..... (832)358-3333 로뎀 기프트.................... (832)814-1063 이브핑크 건강식품.... (832)283-7724 고려홍삼센터................ (713)973-6060 오로니아 건강식품.... (713)815-8208 우매캔(벨레어)……(713)827-7678

▶ 꽃집 Jenny's Flower............. (832)294-3251 꽃봉오리꽃집................ (713)206-8699 메리루스꽃집................ (281)481-6133

▶ 건축/전기공사

▶ 노래방/룸싸롱 SOHO 바&노래방....... (281)888-5240 프랜즈 노래방............... (832)898-8985 띵가띵가 노래방......... (713)464-0992 Blue bird ......................... (281)717-4612 S가라오케........................ (832)298-5031 한강...................................... (832)620-3754 만남...................................... (713)647-7480 야망소주방...................... (832)620-3754 약속...................................... (713)464-1816 K-POP노래방............... (281)206-7765

Glo Laser&Med Spa.(713)581-8815 김선재 치료 마사지.. (713)269-5887 Ki's 경락............................ (832)526-667제 니스킨케어...................... (713)932-1602 조이 마사지.................... (281)912-4889 Hollywood Medspa... (713)562-7749 ▶ 미용실/이발

▶ 당구장

▶ 건축/에어컨/페인트

S.S Construction......... (832)798-5799

KT건축.............................. (832)468-8176 휴스턴 제이콥 홈 인스팩션 ................................................ (281)748-0566 영업용 세탁기 수리.. (281)900-3008 비전건축........................... (832)573-9311 JDDA Group................... (281)233-7624 Y2건축............................... (713)688-5501 그린건축........................... (832)798-5799 IBS Creation(lee's construction) ................................................ (346)666-8411 정목수................................ (832)689-4339 Stone Construction... (713)204-3310 루핑&싸이딩................. (832)202-8432 Lee's건축.......................... (713)206-8233 Sycon건축....................... (281)690-0558 포시즌건축...................... (832)275-6695 우경아건축설계........... (832)228-8128

추도균 회계사............... (713)468-0468 권선정 회계사............... (713)465-3858 곽경원 공인회계사.... (713)702-6012 이부령 공인회계사.... (281)213-8386 JOSH ROH 회계사..... (832)633-8319 현용식 공인회계사.... (713)465-8099 박옥규 공인회계사.... (713)783-5151 이민언 공인회계사.... (713)468-0468 정진성 공인회계사.... (713)266-0900 주현숙 공인회계사.... (713)502-0672 조앤리 공인회계사.... (713)505-1800 오철민공인회계사..... (832)594-7058 조원국회계세무법인(713)992-8589 PNJK 회계법인............ (815)757-1095 이제나 공인회계사.... (832)503-5581 ▶ 골프레슨 김지훈골프레슨........... (713)384-6223 류천석골프레슨........... (713)679-1806

K-당구장......................... (713)997-0920 포인트 당구장............... (832)755-2785 ▶ 떡집

두산떡집........................... (713)628-6694

뷰티플 헤어&토탈..... (904)683-8708 해나김 토탈뷰티......... (713)598-2246 예원헤어........................... (713)365-0111 Yun's Hair........................ (832)439-6744 주노 헤어......................... (713)307-5332 메모리얼 미용실......... (713)820-1471 리치 헤어......................... (832)430-0494 그래이스 미용실......... (713)465-1448 스테이지도어 뷰티살롱 ................................................ (713)339-4472 릴리 미용실.................... (713)498-9247 따봉 미용실.................... (713)935-0502 그린미용실...................... (832)439-1145 서울 이미용실............... (713)465-1466 프로 이발관.................... (713)468-4545


| 42 | KOREA WORLD

APR 8, 2022

휴스턴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 번역/통역

김구연박사 법정통역 (512)501-9359 노아번역........................... (713)894-9192

................................................ (832)516-2156 박희준 척추신경외과 ................................................ (832)590-1000 내셔널 척추 신경의료원 ................................................ (713)515-9216 -정형외과 이광선 정형외과......... (713)423-0990

▶ 변호사

-산부인과 -소아과 피터정 소아과............... (713)467-1741 양정순 소아과............... (713)697-7056 -안과 최정호 안과.................... (281)316-0333

휴스턴 한인업소 안내 석주찬치과...................... (713)465-4761 드류케어치과................ (713)983-0099 엘리트교정치과........... (281)456-4748 김지현치과...................... (281)337-3500 황치과................................ (281)345-1200 KOR치과.......................... (832)629-3572 스티브구치과................ (713)783-5560 김제범소아치과........... (281)394-2520 뉴스마일치과................ (832)770-7777 텍사스초이스덴탈..... (281)972-8000 -Emergency Center.(832)358-0200 ▶ 보석 리보석................................ (713)461-1410 솔로몬보석...................... (713)461-1410 비소넷 시계점............... (713)271-8003 Texas Gold&Silver.... (713)932-1234 3Gem&All........................ (281)520-7038 ▶ 보험

-대장항문 병원 김억준 대장항문병원 (832)303-2922 -성형외과 이지향 쁘띠성형......... (832)301-9567 느보성형외과................ (713)526-1200 니코 성형외과............... (713)960-1311 -물리치료

마이 카이로프랙틱.... (281)846-3782 닥터주 카이로 프랙틱 (713)894-1263 DR.강 물리치료............ (832)516-2156 켐벨 메디컬 크리닉 (713)364-9921 텍사스 스파이널케어 (713)278-2225 -심리상담 그린 심리상담............... (713)932-0240 유명신 심리상담......... (832)930-2381 -치과 권철희 변호사............... (713)682-2999 안권 변호사.................... (713)780-2322 손인철 변호사............... (832)428-9911 배재광 변호사............... (713)463-8555 안용준 변호사............... (832)428-5679 황호준 변호사............... (713)339-4200 한혜정 변호사............... (713)278-2078 엄재웅 변호사............... (713)780-1766 신지호 변호사............... (832)977-3900 이민언 변호사............... (713)468-0468 서계훈 변호사............... (713)623-0600 권 법률사무소............... (281)701-5363 정현우 변호사............... (713)988-7661 배창기 변호사............... (713)850-0800 아비게일 김 변호사.. (713)714-7185 Tran law group............ (713)789-5200

이서니보헙...................... (832)581-3461 ................................................ (832)633-2685 최인섭보험...................... (713)952-8989 안명선보험...................... (713)266-4499 아주보험(Solv)............. (713)932-9600 홍순오 종합보험......... (832)767-2327 김용만보험...................... (281)773-5003 뉴욕라이프...................... (832)633-2685 매트라이프...................... (832)548-0077 이학찬보험...................... (281)224-2426 이승기보험...................... (713)302-5647 투게더보험...................... (832)742-9963 기독상조회...................... (469)774-6760 변재성보험...................... (713)679-0050

▶ 병원 -가정의 서덕기 종합의료......... (713)461-8022 그린헬스 크리닉......... (713)932-0240 심운기 가정의............... (713)827-9900 노인 가정방문 간호.. (713)269-1008 -내과 김종오 내분비 내과.. (832)968-7003 김동수 내과.................... (713)697-7056 김영일 내과.................... (713)270-7200 최치시 심장내과......... (713)692-1312 -비뇨기과 임준범 비뇨기과......... (281)737-0930 전상훈 비뇨기과......... (713)691-3313 -척추신경외과 Starera 재활물리치료 클리닉

▶ 부동산 김세준 사랑니&임플란트 ................................................ (832)831-8655 헐리우드치과................ (281)589-1111 우리치과........................... (713)647-7500 은혜치과........................... (713)869-9558 김용천치과...................... (713)464-6970 DK Dental........................ (832)437-9154 Vita Dental...................... (713)909-7441 샤이니 치과.................... (713)930-7778 코너스톤 치과............... (832)930-7875 앤드류라치과................ (713)468-9490 I-Dental............................ (832-230-8590 안송치과........................... (713)869-9973

HoustonKyocharo.com

이서니부동산................ (832)633-2685 ................................................ (832)630-4240 휴스코(쟌윤)부동산.. (713)385-2156 소진아부동산................ (713)820-1784 서경선 부동산 ............ (832)671-6500 베로니카 부동산 ....... (713)482-2222 모닝스타 부동산 ....... (713)248-8818 서영일 부동산............... (832)523-9540 조재흥 부동산............... (832)613-4044 크리스남 부동산......... (281)704-5616 안진숙 부동산............... (713)365-9111 호영희 부동산............... (832)799-2948 이호선 부동산............... (281)236-4065 최재호 리얼터............... (323)839-0651 김종현 부동산............... (832)294-3999 완이 부동산.................... (832)566-7356 앤 박 부동산.................. (281)979-3785 이경호 부동산............... (832)606-0672 럭키 부동산.................... (713)467-0859 배정숙 리얼터............... (713)933-7640 김계옥 부동산............... (713)705-9028 백옥희 부동산............... (281)856-9195 월드와이드 부동산.... (281)979-3785 박광호 부동산............... (281)731-0038 김언규 부동산............... (832)549-0282 폴 윤 부동산.................. (832)257-2159 레베카 부동산............... (713)972-5838 차상철 부동산............... (832)368-1368 김세미 부동산............... (832)657-9527 찰스권 부동산............... (281)685-5415 정재훈 부동산............... (832)661-3670 KW메모리얼(재리)부동산 ................................................ (832)455-4275 ▶ 불교 남선사(조계종)............. (713)467-0997 ................................................ (713)467-0998 성운사................................ (409)925-1032 정토회................................ (832)798-3357 원불교................................ (713)935-9111

압구정소주바................ (713)449-3082 맛있는집 Tasty Ko.... (281)206-7471 요리요리(KATY)......... (832)974-4674 요리요리 Yori Yori.... (281)394-2080 Rice Village..................... (213)308-6673 바베큐가든...................... (713)461-9494 고려원................................ (713)468-2800 서울가든........................... (713)935-9696 백두산가든...................... (713)973-0044 독도횟집 ......................... (713)827-8808 소나무가든...................... (832)767-6818 고향집(하윈) ................ (713)772-1204 코리아하우스 .............. (713)966-9267 본가...................................... (713)461-5265 꽃돼지 바베큐............... (713)467-8801 장금순두부...................... (713)773-2229 명동식당........................... (713)779-6965 두부촌................................ (713)777-9889 아리랑................................ (713)988-2088 정든집................................ (713)973-2033 줌마 H-mart.................. (713)722-0700 비비조 H-mart............ (713)468-0606 코리안 누들하우스.... (713)463-8870 JUNE................................... (832)683-4315 Ko(코리안그릴).버먼트 지역 ................................................ (409)299-9758 -중식 만나분식........................... (713)467-6965 송정원................................ (832)379-8881 교자왕................................ (713)988-2388 산호정................................ (713)640-1654 홍콩반점........................... (832)242-3123 Lambo부페..................... (713)783-6838 -일식

▶ 비디오 K 비디오........................... (713)973-6060 ▶ 사진 김정식 웨딩포토......... (832)651-6420 ▶ 선물센터 솔고 solco........................ (832)814-1063 백향목 건강마을......... (713)932-9212 현대백화점...................... (713)464-4295 해피모아........................... (832)767-2665 ▶ 수영장관리 Whata Pool Service... (832)798-5611 에이원 풀서비스......... (713)478-0818 ▶ 스파 강남스파........................... (281)859-9888 ▶ 식당 -한식 보리...................................... (832)740-4350 브레이커스 바베큐.... (281)623-9290 소공동순두부................ (832)321-3448 스톤에이지(석)............. (832)321-5319

도쿄원................................ (713)785-8899 스시니토........................... (281)665-2154 스시 사쿠라.................... (713)263-7552 스시진................................ (281)493-2932 스시니코........................... (281)493-3330 -치킨 림스치킨........................... (281)717-8176 빠삭치킨........................... (713)492-2535 올리브치킨...................... (832-321-5364) 충만치킨........................... (346)561-4852 또래오래........................... (832)808-9888 후다닥................................ (703)507-4425 올래치킨........................... (832)230-1223


코 리 아 월 드 | 43 |

APR 8, 2022

휴스턴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Houston Branch.......... (713)774-0411 Golden Bank.................. (713)777-3838

휴스턴 한인업소 안내 ▶ 토잉 JK토잉................................ (281)888-4336 JD토잉................................ (281)599-9277 A-1토잉............................ (713)973-9049

Bank of Hope Spring Branch.............. (281)407-3355 Chase Bank..................... (713)365-6901 메트로 시티은행......... (832)844-3880

▶ 식품점 H-Mart.............................. (713)468-0606 렌치마켓........................... (713)932-8899 왕글로벌(주)한미....... (713)789-5313 홍콩마켓........................... (281)575-7886 비엣호아........................... (832)448-8828 ▶ 아파트 마이애미가든................ (832-287-4184) 로얄게이트 팀버우드(713)468-4230 이글할로우...................... (281)531-6402 셔우드 포레스트......... (832)564-6744 맥아더 아파트............... (713)835-2441

▶ 인쇄/판촉 명함인쇄........................... (713)827-0063 디렉메일(EDDM)........ (713)827-0063 교차로 Design............... (713)827-0063 프린트킹........................... (713)782-8336 Blue Star 프린팅......... (713)777-4900 케이픽스........................... (832)606-1029 VN 프린팅....................... (713)781-5575 ▶ 자동차

▶ 장의사

윈포드장례식장&화장장 ................................................ (832)321-8888 ................................................ (224)723-8175 한국장의사...................... (281)827-5600 얼스만장의사................ (713)465-8900 월트립장의사................ (713)465-2525 ▶ 장학재단

▶ 약국 플라자약국...................... (281)880-8300 AFRA약국....................... (832)831-9694 한미장학재단................ (281)352-3713 난곡장학회...................... (832)275-6654

▶ 한국TV T-Bo 한국방송............ (713)827-0063 DirecTV............................. (832)661-7890 SKC 디렉티비............... (832)602-8202

▶ 전기/전기공사 JK에너지.......................... (214)659-2403 텍스포에너지................ (713)395-5373 타라에너지...................... (713)979-3308 현대전기........................... (832)605-5330 김길수에너지................ (214)584-7076

▶ 안경 일레븐안경점................ (713-393-7366) 서울안경........................... (713)464-4441 ▶ 여행사 한국/럭키여행사......... (713)467-0897 ................................................ (713)977-6083 고려여행사...................... (713)461-4177 ▶ 이사/택배 이사나라........................... (832)708-6240 범양해운........................... (713)932-7500 범양택배........................... (713)304-6957 온타임무빙...................... (713)988-5500 ................................................ (832)276-5712 TK무빙센터.................... (832)288-5775 한진택배........................... (281)584-0121 코리아 익스프레스.... (214)457-2015 대한통운택배................ (713)932-9977 ▶ 유리 럭키유리........................... (832)721-2417 S.K Glass........................... (713)641-1208 A&A Auto유리............. (713)984-9006 오아시스썬팅................ (281)435-6060

▶ 전자제품 컴퓨터 수리/판매 10com테크놀로지...... (713)647-9061 T4URB전기/컴퓨터.......(832)704-6005 TV수리............................... (281)897-9144 CCTV2020....................... (713)467-9117 두루텍 컴퓨터서비스 (713)568-5252 디바인 컨설팅............... (713)398-5920 H-Tec 솔루션............... (713)278-0332 EZ-tech,Inc.................... (281)690-8497

엘리트 콜텍스(POS/머쳔트/전기) ................................................ (832)855-7358 엑세스 ATM카드서비스 ................................................ (281)772-5368 2Top Solutions............. (832)377-0867 HYMR Group................ (832)366-7070 ▶ 택시 고고택시........................... (832)512-3272 양택시................................ (832)890-6421 천사택시........................... (713)899-9806 좋은택시........................... (415)819-0278 택시(공항, 장거리)..... (346)383-4985 ▶ 트로피/상패 디스카운트어워드..... (713)461-6845 라니스트로피................ (713)776-2021 모나트 트로피............... (713)464-1122 제이에이 트로피......... (713)468-5018 ▶ 프린터/복사기 프린트스퀘드(리스).......(832)779-6346 ▶ 플러밍 영플러밍........................... (713)983-0760

▶ 자동차렌트 큐브렌트카...................... (713)463-5957 차터오토........................... (713)464-9696 ▶ 자동차정비

▶ 학원 Solutions Education.(832)758-5872

이서니융자...................... (832)633-2685 ................................................ (832)581-3461 조명희융자...................... (713)596-2817 김새로미융자................ (713)273-1834 양경희융자...................... (713)541-9500

한미은행 Hanmi Bank Spring Branch.............. (713)973-8788 Houston Branch.......... (713)779-3388

▶ 체육관 국술원................................ (281)255-4321 ................................................ (713)231-4632 US검도 아카데미........ (832)703-9991 화랑태권도...................... (281)599-8000 정도태권도...................... (832)434-5425 김수칼레지 태권, 가라데 ................................................ (713)681-9261 Kim's태권도 칼리지 (713)681-9261 조스태권도...................... (281)497-2633 유에스태권도................ (281)482-0060 태권도 송무관(류비룡) ................................................ (713)641-0047 장태권도........................... (713)461-6550 우드랜드 조스 태권도 (281)367-0101 챔피언스 태권도......... (281)855-6667 합기도 진중관............... (832)275-6654 국제자연무도회........... (713)681-9261 ▶ 크레딧카드서비스

▶ 학교 휴스턴한인학교........... (713)364-1580 새누리한글학교........... (713)722-0773 휴스턴 순복음교회 한글학교 ................................................ (713)468-2123 상록대학교(한인중앙장로교회) ................................................ (281)752-0700 순복음 실버대학......... (832)638-1472 LIT........................................ (281)988-9522 Interactive College of Technology ................................................ (832)367-1124 Veritas 몬테소리......... (832)326-3703 센트럴 몬테소리......... (281)254-9290

웨스트포인트 링컨.... (281)596-1159 COA중고차..................... (832)755-4641 현대 파파죤.................... (832)258-3814 Expo자동차.................... (713)306-6155 Lexus손재숙.................. (713)995-2622 Lexus정리....................... (281)368-1475 ................................................ (832)722-9540 차터오토........................... (713)464-9696 조마이어 기아............... (281)571-6422

▶ 전화 시트로닉시스템........... (713)939-0877 ▶ 정수기

▶ 융자

▶ 은행 아메리칸 제일은행 American first national Bank Houston Branch.......... (713)596-2817 Spring Branch.............. (713)273-1838 Katy Branch................... (281)762-6685 Harwin Branch............ (713)273-1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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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832)814-1063 워터트리........................... (713)988-8833 아구아퓨라USA........... (713)973-6060 ▶ 제과점 JK오토센터..................... (281)888-4336 칼라코트오토&바디샵.(832)768-5372 현대바디샵...................... (713)973-9854 Tri Star Auto................. (713)365-0300 Pro state Auto............... (281)755-8340 안스바디........................... (713)461-0812 A-1바디샵...................... (713)973-9049 I.M.S오토서비스.......... (713)647-8300 리스메케닉...................... (832)805-8960 존스오토........................... (832)667-8537 Cha's오토앤바디샵.... (713)956-8787

코코호도........................... (832)321-5849 뚜레쥬르........................... (713)647-9400 85C Bakery Cafe......... (346)319-3950 ▶ 천막/어닝 애큐렛켄바스&어닝.(713)941-9662 ▶ 청소/카펫크리닝 하우스닥터 청소......... (713)584-5010 쟌프로크리닝시스템(281)386-7059 임스카펫 크리닝......... (713)647-0687

스파이더스마트........... (281)500-3411 탑스코어학원................ (832)612-7785 ▶ 방어운전학원

조성호학원...................... (713)365-0555 ▶ 학원/예능

김구자무용단................ (832)367-8091 코리아예술단................ (832)722-4424 삼색디딤공연예술단(832)722-4424 사교댄스, 남녀지도... (346)757-9506 휴스턴한인장로교회 음악교실 ................................................ (832)267-7941 한나래전통문화........... (832)310-9727 이연화무용단................ (832)382-7970 YS재저사이즈............... (832)676-8605 JP아트 스튜디오......... (713)885-7119 ▶ 한의원

박보약 황토한증막.... (832)443-1888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 (281)463-6699 한사랑 한의원............... (713)278-9788 기민한의원...................... (832)230-8409 ................................................ (214)724-8792 일산한의원...................... (713)461-1888 김스한의원...................... (713)984-0508 동서한방클리닉........... (713)365-9669 유한의원........................... (713)984-2255 이순한의원...................... (713)304)7879 은혜한의원...................... (281)671-7487 스프링그린한의원..... (281)816-9717 ▶ 휴대폰 드림핸드폰...................... (713)206-1041 미래통신........................... (713)467-8868 케이모빌........................... (713)722-0700 ▶ 호텔 휴스턴 쉐라톤 브룩할로우호텔 ................................................ (713)688-0100 크라운 플라자호텔.... (713)462-9977 휴스턴 옴니 웨스트사이드호텔 ................................................ (281)558-8338 휴스턴 메리어트호텔 (713)978-7400 ▶ 홈헬스케어 Korean Home Health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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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8, 2022

어스틴·중남부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어스틴

▶ 건축/리모델링 도시건설주식회사..... (512)785-9719 뷰티풀루핑...................... (512)963-7135 성조건축........................... (512)773-0001 유목수................................ (512)296-3449 B&A리모델링................ (512)502-4139 Tidy Enterprise Inc (512)490-6642 ▶ 간판 Sign Expo........................ (512)953-5515 포스조명........................... (512)659-9129 ▶ 골프클럽 Austin, Golf Club (512)251-7615 Balcones Country Club (512)258-1621 Onion, Creek Club..... (512)282-2150 Lost Creek Club ........ (512)892-2032 Lake Way Golf Club (512)248-2442 ▶ 공인회계사 양재진 회계사............... (512)342-1055 김은희 세무사............... (512)289-0439 신한공인 세무사......... (512)453-6393 샤론최 세무사............... (512)814-6522 ▶ 번역 김희숙................................ (512)380-9986 ▶ 꽃집 사계절꽃집...................... (512)477-8883 Calla Florest&Custom Frames ................................................ (512)453-2552 레이크라인플로리스트 ................................................ (512)219-6020 Texas Blooms................ (512)474-8883

어스틴 중남부 한인업소 안내

▶ 식당 참 코리안바베큐......... (512)505-8513 돼지포차........................... (512)821-3388 장스치맥........................... (512)520-4171 아리랑식당...................... (323)213-0888 조선갈비........................... (512)419-1400 코리아하우스................ (512)458-2477 코리안그릴...................... (512)339-0234 미소한국식당................ (512)465-2754 만나식당........................... (512)323-0635 서울레스토랑................ (512)326-5807 제일회관(아찌방)....... (512)458-3700 화원...................................... (512)917-4681 소문난집........................... (512)323-0153 코리에테 퓨전한식당 (512)275-0852 투게더레스토랑........... (512)821-3388 해운대갈비(구신라).. (512)453-4111 미성88................................ (512)302-5433 하나비스시...................... (512)407-9000 게이샤스시...................... (512)480-2211 노쓰후난........................... (512)837-2700 미카도스시바................ (512)833-8188 오다꾸스시...................... (512)834-9304 오사카만선...................... (512)918-8012 우미야................................ (512)257-0888 이즈미................................ (512)328-333 쇼군스시........................... (512)292-1580 미도리스시...................... (512)257-1411 Dk스시............................... (512)326)5807 스시하라........................... (512)383-5218 엘프에고 불고기타코 (512)821-9888 후난중국식당................ (512)4438848 Buffet Palace................. (512)892-1800 Burger Tax...................... (512)477-8433 ▶ 식품점 반찬천국........................... (512)420-0499 한양마켓........................... (512)371-3199 하나월드마켓................ (512)832-6606

▶ 학교/학원 몬테소리........................... (512)259-3333 ALLS................................... (512)473-2557 버클리아카데미........... (512)968-7571 스파르탄학원................ (512)433-9612 아이비아카데미........... (512)777-5127 엔탑아카데미................ (512)453-9920 JelSelf Learning Center (512)453-9920 ▶ 한의원 동산한의원...................... (512)459-6499 에이스한방클리닉..... (512)339-1888 ▶ 회계 양재진CPA...................... (512)342-1055 Sharon Choi CPA....... (512)814-6522

샌 안토니오 ▶ 간판 태양간판........................... (210)944-2343 Jsign..................................... (210)463-3700 ▶ 미용실/이발관 미키머리방...................... (210)264-2096 써니미용실...................... (254)220-8349 금숙미용실...................... (210)658-5538 JH 이발관......................... (210)501-9057 Yong's 이발관............... (210)501-9057 ▶ 비디오 서울비디오...................... (210)822-1529 한국비디오...................... (210)646-7005 ▶ 보험 데이빗 황 보험............. (210)421-1724 뉴욕라이프...................... (316)676-2913 ▶ 병원 Lee&Milanni Dental.(210)656-7600 이순권치과...................... (210)599-8700 박경일치과...................... (210)736-4532 조세미안과...................... (210)651-8169 정현주안과...................... (210)932-2029

▶ 노래방 어스틴 가라오케......... (512)323-9822 비너스(구 한양노래방) (512)453-7868 하이튜즈노래방........... (512)454-0911 대학로카페...................... (512)339-7676

▶ 여행사 신한여행사...................... (512)453-6393

▶ 미용/이발 가윗소리........................... (512)420-0807 제시카헤어살롱........... (512)832-9832 애니미용실...................... (512)695-2677 김스헤어살롱................ (512)420-8773 Hair 준............................... (512)453-5000 CNN 헤어살롱.............. (512)300-0972 윈디미용실...................... (512)608-1170 앤더슨 이발관............... (512)302-0331 SU's Beauty&Barber.(512)775-7557

▶ 옷수선 컨티넨탈얼트레션..... (512)322-9284

▶ 부동산 김희영부동산................ (210)391-3231

▶ 은행/융자 중앙은행어스틴지점(512)583-8822 뱅크오브어메리카..... (512)397-2200 뱅크오브텍사스........... (512)485-7600 신한융자........................... (512)453-6340 국제종합융자................ (512)619-4399

▶ 식당 킴스갈비........................... (210)662-6699 코리아나........................... (210)804-0019 아리랑................................ (210)650-3845 명가원................................ (210)822-8846 서울가든........................... (210)826-1790 한일관................................ (210)590-8889 일송가든........................... (210)366-4508 스시익스프레스........... (210)499-0840 Koikawa............................ (210)805-8111 wasabi................................ (210)877-2300

▶ 반찬 반찬천국........................... (512)420-0499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512)230-2416 장일현변호사................ (512)323-2333 리차드정변호사........... (512)419-9288 김원영변호사................ (512)963-7135 ▶ 병원 김연웅 가정의학병원 (512)472-3161 한상철병원...................... (512)459-3177 이종혁치과...................... (512)650-9294 Austin Pearl Dental소아전문 ................................................ (512)494-6767 텍사스종합치과........... (512)257-2828 이상협종합치과........... (512)716-1700 박린다안과...................... (512)891-9969 Clearview Dental........ (512)651-3036 에이스 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보험 서경희보험...................... (512)698-9658 파머스보험...................... (512)371-9046 메트라이프보험........... (512)659-5404 ▶ 부동산 서지원부동산................ (512)567-3142 Lee부동산........................ (512)799-1056 Grace(은혜)부동산.... (512)945-7286 김정희부동산................ (512)633-0598 제니퍼리부동산........... (512)698-6082

▶ 약국 이약국................................ (512)835-0200

▶ 인쇄/서점 Won Media..................... (512)382-9660 ▶ 자동차딜러/정비 현대자동차딜러........... (512)663-4486 토요타딜러...................... (512)919-0225 라마자동차정비........... (512)837-2701 유니버샬 오토............... (512)459-3939 Q자동차정비/바디..... (512)469-7888 출장자동차정비(Mr.박) ................................................ (512)590-1591 ▶ 전자제품수리 레스큐전자...................... (512)444-1212 ABC가전사...................... (512)459-9797 ONECALLSM................ (512)820-9582 ▶ 정수기 웅진코웨이...................... (512)586-5750 ▶ 제과점 뜨레쥬르........................... (512)373-8080 ▶ 척추신경전문 에이스카이로프랙틱(512)339-1888 ▶ 체육관 국술원................................ (512)748-0000 ................................................ (956)504-2700 세계무술원...................... (512)258-7373 타이거정 마샬아트.... (512)238-6015

▶ 식품점 한국식품........................... (210)822-1529 서울마켓........................... (210)822-1529 차스마켓........................... (210)227-1521 ▶ 융자 CJ Walters융자............. (210)944-6307 ▶ 자동차 ABS Auto........................ (210)599-3535 Han's Auto...................... (210)655-1170 Yang's Auto.................... (210)657-4013 ▶ 휴대폰 Metro이상훈.................. (210)719-4702 ▶ 회계사 양재현회계사................ (210)233-1833 조선자회게사................ (210)348-0066 ▶ 클럽/노래방 미소클럽........................... (210)637-1422 월드클럽. 빅뱅노래방 (210)501-9448 놀러와................................ (210)650-0365 ▶ 택시 정철화................................ (210)884-1735 최동호................................ (210)318-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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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호................................ (210)316-9279 지덕규................................ (210)618-7399 옐로우캡........................... (210)222-2222 ▶ 한의원 경희한의원...................... (210)832-0411 ▶ 학원 조행자 무용단............... (210)317-1960

킬린 ▶ 가구 웨어하우스퍼니처..... (254)628-9088 퍼니쳐월드...................... (254)519-0772 ▶ 간판 센츄리싸인...................... (254)526-8384 이글간판........................... (254)634-7874 ▶ 건축/설계 용수건축........................... (254)634-7900 sk건축................................ (254)200-1170 김유진건설...................... (254)681-3824 박형제건설...................... (254)547-8851 한국건축........................... (254)526-4825 현스건축........................... (254)290-1066 영서건축........................... (254)690-8970 ▶ 공인회계사 임승리회계사................ (254)536-2709 진원자 공인회계사.... (254)200-1170 ▶ 건강식품 임혜숙 건강마을......... (254)519-3800 ▶ 골프클럽 Killeen Stonetree Municipal Golf Club ................................................ (254)699-6034 Ft. Hood Clear Creek Golf Club ................................................ (254)532-5739 Hills of Cove Municipal Golf Ciub ................................................ (254)547-2606 ▶ 꽃집 미사꽃집........................... (254)616-1866 샤론의꽃........................... (254)690-4005 킬린꽃집........................... (254)526-8122 한국꽃집........................... (254)628-0058 플라워터치...................... (254)680-7773 킬린웨딩드레스&꽃집 (254)526-8122

벨튼사무실...................... (254)939-7070 브르스코크란 변호사 (254)628-8887 ▶ 병원 김정기의료원................ (254)5548668 윤인선/윤현철 척추신경과 ................................................ (254)616-2225 정병호흉곽외과........... (254)634-3202 중앙종합치과................ (254)519-2875 Delaney 치과................. (254)618-5657 ▶ 식당 한미식당........................... (254)6991876 한국식당........................... (254)634-8172 코리아나식당................ (254)628-0338 코리안치킨...................... (254)634-8172 오복정................................ (254)526-7347 옛고향식당...................... (254)526-7555 서울식당........................... (254)634-0049 고바우식당...................... (254)526-3065 뉴오리엔탈식당........... (254)699-0466 만두집................................ (254)634-5454 멍게집................................ (254)634-5454 25시 포장마차.............. ( 2 5 4 ) 7 4 9 4 오리에탈키친................ (254)634-3315 Buffet Palace................. (254)634-4222 ▶ 식품점 오마트................................ (254)519-0888 ▶ 사찰 영원사................................ (254)554-7770 ▶ 여행사 대한여행사...................... (254)634-1668 ▶ 에어콘 강에어콘........................... (254)526-0526 영에어컨........................... (254)690-8016 오스 히팅에어콘......... (254)518-8884 ▶ 은행 중앙은행........................... (254)501-3388 ▶ 자동차정비 리스바디........................... (254)554-8171 에이스타이어샵........... (254)554-8171 케이완정비...................... (254)526-8654 프로페인 바디샵......... (254)634-0021 하이츠바디...................... (254)699-0001 골든페인트&바디....... (254)526-6138 베스트페인팅&바디.(254)634-0505

▶ 노래방 디제이노래방................ (254)554-3117 딩동댕노래방................ (254)554-5577 R&B노래방..................... (254)630-3630

▶ 주류허가 비어반................................ (254)699-1363 스탑&세이브................. (254)526-2244 플라자리커...................... (254)699-1955

▶ 미용/이용실 J&L미용실....................... (254)634-6929 곽영자 피부/미용실..(254)526-5852 영미용실........................... (254)526-8585 이스트게이트미용실(254)526-2191 까꼬뽀꼬........................... (254)628-2000 김스이발소...................... (254)634-6545 C&D이발소..................... (254)634-9133 에이원이발소................ (254)634-7277 올림픽 이/미용실....... (254)634-8070 정스이발소...................... (254)833-9069 패밀리이발소................ (254)699-0001

▶ 컴퓨터 EZ솔루션.......................... (254)690-5504

▶ 부동산 김덕기부동산................ (254)290-2772 김동수부동산................ (254)681-0070 김미향부동산................ (254)319-7263 김석곤부동산................ (254)200-1170 김윤희부동산................ (254)681-4989 김현옥부동산................ (254)681-4353 다나김부동산................ (254)371-3018 박윤주부동산................ (254)724-4325 윤중근부동산................ (254)681-1212 우순홍부동산................ (254)289-3533 ▶ 보험 조석원종합보험........... (254)526-4447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254)457-8184 Corbin Associates Attorneys ................................................ (254)526-4523

▶ 태권도 타이거임 태권도......... (254)634-4445 US태권도칼리지......... (254)690-3334 ▶ 페인팅 김스페인딩...................... (254)699-8515 서울페인팅...................... (254)628-0321 ▶ 한의원 영한의원........................... (254)200-2885 ▶ 학교/학원 킬린한국학교................ (254)681-4989 센트럴드라이빙스쿨(254)699-7778 킬린운전학교................ (254)526-6699

코퍼스크리스티 ▶ 식당 아카 일본식당............... (361)851-9191 YOSI.................................... (361)980-0748 ▶ 태권도 최스태권도...................... (361)853-2299 킥스태권도...................... (361)867-5425 이명중부동산................ (210)348-0066 정규철부동산................ (210)996-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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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 종교기관 연락처 휴스턴 휴스턴 총영사관------- -(713)961-0186 휴스턴 교육원--------- -(713)961-4104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832)919-4404 재향군인회 중남부지회-(832)326-4620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 -(713)463-7770 휴스턴 한인학교------- -(713)364-1580 KASH(한인청년회)---- -(832)265-3053 휴스턴이북5도위원회-(832)283-2888 휴스턴 노인회--------- -(713)465-6588 휴스턴 상공회--------- -(713)927-8716 휴스턴 경제인협회----- -(713)834-5430 휴스턴 소매협회------- -(281)701-3621 휴스턴-미용재료상업인협회 ------------------------ -(832)752-6894 시민권자협회---------- -(713)294-1128 휴스턴 체육회--------- -(281)704-5616 휴스턴 간호사협회----- -(713)628-0312 한빛한국학교---------- -(832)265-8741 한미인권연구소-------- -(713)722-7622 한미여성회------------ -(832)281-2295 휴스턴한인요식업협회--(832)752-6894 휴스턴 지상사협회----- -(713)871-1174 한미장학재단---------- -(281)352-3713 재미과기협------------ -(832)696-9004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6.25참전국가유공자회--(713)344-4777

씨름/유도협회--------- -(832)387-1515

해병전우회------------ -(281)451-8297

볼링협회--------------- -(832)858-0447

▶ 종교단체

열린문 장로교회------- -(713)498-5812

휴스턴 해군동지회----- -(713)294-2310

수영협회--------------- -(832)744-2940

기독교회연합회-------- -(713)502-5363

예닮장로교회---------- -(832)321-5035

미중남부

베트남참전

시온 크리스챤교회----- -(713)298-9948

국가유공자회

아이사키협회---------- -(713)679-3635

휴스턴 목사회--------- -(713)643-4348

우드랜드 가족교회----- -(463)358-1413

(문박부)---------------- -(832)482-5748

용선협회--------------- -(832)606-7043

휴스턴 구세군 봉사센터

제일연합감리교회----- -(713)462-0708

ROTC휴스턴호우회--- -(832)428-3100

소프트볼협회---------- -(832)704-6005

------------------------ -(713)752-0677

임마누엘 선교교회----- -(832)472-0057

청우회(하호영)-------- -(832)257-4744

농구협회--------------- -(713)208-2867

남선사(조계종)-(713)467-0997/0998

제일침례교회---------- -(832)277-0949

휴스턴특전사전우회--- -(832)876-8111

사격협회--------------- -(832)606-1029

성운사----------------- -(409)925-1032

주사랑교회------------ -(832)275-2720

휴스턴학사장교동문회--(281)796-6285

배드맨턴협회---------- -(530)404-1350

정토회----------------- -(832)798-3357

휴스턴 주를위한교회-- -(281)512-7108

휴스턴광복회지회----- -(832)647-6088

무도연맹사범친목회--- -(713)641-0047

원불교----------------- -(713)935-9111

휴스턴 순복음 사랑교회(832)725-3880

휴스턴 세월호 함께 맞는 비

휴스턴 비젼교회------- -(832)643-2290 ▶ 언론사

▶ 교회

파사데나제일침례교회(832)930-9987

코리아월드/교차로----

휴스턴 한인장로교회-- -(713)973-1123

휴스턴 인디옥교회----- -(713)762-7637

------------- (713)827-0063/0064

휴스턴 한빛장로교회-- -(713)643-4348

예원선교교회---------- -(832)744-4557

한나래----------------- -(832)310-9727

코리안저널------------ -(713)467-4266

휴스턴 순복음교회----- -(713)468-2123

코너스톤 장로교회----- -(281)638-1937

나의 꿈 국제재단(손창현 이사장)

코메리카포스트-------- -(832)767-0709

성베드로연합감리교회(281)541-6286

샘물교회--------------- -(713)679-3095

호수교회--------------- -(832)326-3703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

▶ 동창회

갈보리 침례교회------- -(832)461-9400

------------------------ -(832)799-3311

휴스턴 농악단--------- -(832)310-9727

건국대학교------------ -(713)674-7882

남부개혁신학대학----- -(346)214-9199

버몬트 한인연합 감리교회

오송전통문화원-------- -(281)974-5398

고려대학교------------- (832)794-2013

영락장로교회---------- -(713)464-1744

------------------------ -(409)554-0550

김구자 무용단--------- -(832)658-6920

경희대학교------------ -(713)983-0706

휴스턴 언덕교회------- -(713)463-5954

버몬트 한인침례교회-- -(210)887-9502

이연화 무용단--------- -(832)382-7970

동국대학교------------ -(832)641-8225

한인중앙장로교회----- -(281)752-0700

휴스턴 우리교회------- -(281)409-8800

예술단 삼색디딤------- -(832)7224424

부산대학교------------ -(713)694-7770

새믿음 장로교회------- -(832)264-9566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 교회

남서부 미술가협회----- -(832)725-4929

베일러대학교---------- -(281)496-4749

휴스턴한인교회-------- -(713)937-7444

------------------------ -(817)773-2348

목요수채반------------ -(832)483-7979

서울대학교------------ -(713)443-5310

사랑의교회------------ -(713)849-3080

▶ 천주교

유스코러스합창단----- -(409)291-3210

서울여자대학교-------- -(713)885-7105

새누리교회------------ -(713)722-0773

휴스턴 한인 천주교회-- -(713)465-2682

카리스미션합창단----- -(832)277-0949

서강대학교------------ -(281)300-6727

생명나무교회---------- -(832)993-8829

텍사스 포토클럽------- -(281)818-5013

성균관대학교---------- -(832)235-4328

휴스턴 순복음교회----- -(713)468-2123

▶ 기도원

성신여자대학교-------- -(713)273-1838

동산연합감리교회----- -(713)722-9553

임마누엘 기도원------- -(254)698-1885

숙명여자대학교-------- -(832)577-4656

뉴라이프 침례교회----- -(281)575-1092

비라델비아 기도원----- -(281)577-1111

------------------------ -(832)538-5602 ▶문화학술단체

------------------------ -(281)773-9516 휴스턴 문화회관------- -(713)463-4431

------------------------ -(832)525-8456 재미한인의학협회----- -(713)861-8188

▶ 체육단체

난곡장학회------------ -(832)275-6654

세계국술협회---------- -(832)934-1400

이화여자대학교-------- -(713)584-8337

선한목자교회---------- -(832)762-7637

한미의료선교협회----- -(713)932-0204

국제자연무도회-------- -(713)606-2567

외국어대학교---------- -(713)789-1520

새생명교회------------ -(832)205-5578

▶ 사찰

국제가정선교---------- -(832)932-0204

골프협회--------------- -(832)646-8366

인하대학교------------ -(832)602-9301

나드림교회------------ -(832)531-2575

남선사----------------- -(713)467-0997

한국 어린이재단------- -(713)680-1200

탁구협회--------------- -(713)371-6587

연세대학교------------ -(281)571-6422

나사 장로교회--------- -(713)446-5718

원불교----------------- -(713)935-9111

구세군 사회봉사센터-- -(713)752-0677

축구협회--------------- -(832)606-2567

한양대학교------(713)-464-1602

휴스턴 제자들교회----- -(713)298-2357

성운사----------------- -(409)925-1032

휴스턴 장애인 부모회-- -(832)455-1144

태권도협회------------ -(832)221-7575

홍익대학교------------ -(713)789-0025

빛사랑 우드랜드교회-- -(832)212-3339

정토회----------------- -(832)798-3357

휴스턴 호남향우회----- -(832)723-6475

야구협회--------------- -(713)385-2156

영동고등학교---------- -(281)802-9408

서울교회--------------- -(713)896-9200

유스코러스 이사회----- -(832)708-0988

테니스협회------------ -(701)213-6752

용산중·고등학교------- -(281)748-3339

새마음교회------------ -(832)618-2416

어스틴노인회---------- -(512)589-5057

축구회----------------- -(512)589-1258

어스틴 보배침례교회-( 512)663-5981

임마누엘 어스틴교회-- -(512)670-1413

어스틴한국학교-------- -(512)673-8508

골프회----------------- -(512)297-3416

예수찬양교회---------- -(512)301-5959

큰빛장로교회---------- -(512)784-8545

어스틴

좋은교회--------------- -(512)803-0080

어스틴 동양선교교회-- -(512)372-2448

▶ 한인단체

어스틴부녀회---------- -(512)791-5017

▶ 한인교회

주님의교회------------ -(512)465-9191

어스틴 한인침례교회-- -(512)443-3448

어스틴한인회---------- -(512)442-4217

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

늘푸른교회------------ -(512)371-7700

어스틴 풍성한교회----- -(512)626-2359

라운드락한인장로교회

어스틴한인문화회관--- -(844)415-4173

------------------------ -(512)739-7103

어스틴 한인장로교회-- -(512)454-1020

어스틴 새교회--------- -(512)689-5821

------------------------ -(512)671-9669

민주평통 어스틴지회-- -(512)573-4429

어스틴 해병대전우회-- -(512)797-9726

어스틴 제일장로교회-- -(512)339-3538

어스틴 우리침례교회-- -(512)228-4721

어스틴 한인천주교회-- -(512)835-9595

국제결혼 가정선교 전국연합회

축구회----------------- -(210)589-6808

온누리교회------------ -(210)653-2270

한인침례교회---------- -(210)824-6070

제일한인 장로교회----- -(210)657-3057

한인연합 감리교회----- -(210)428-9555

샌안토니오

어스틴상공회---------- -(512)773-0001

------------------------ -(253)223-6551

▶ 한인단체

교역자협회------------ -(210)657-3057

▶ 한인교회

겨자씨 감리교회------- -(210)838-4008

형제 침례교회--------- -(916)500-1680

한인회----------------- -(210)887-6667

조행자무용단---------- -(210)317-1960

한마음 침례교회------- -(210)680-6363

새누리 침례교회------- -(210)838-4008

샌앤젤로교회---------- -(325)651-9043

상록노인회------------ -(210)884-1735

중앙무용단------------ -(210)643-7146

한인 은혜침례교회----- -(210)612-5414

샌안토니오사랑의교회

라레도 한인침례교회-- -(210)698-3877

샌안토니오 한국문화원 (210)317-7157

골프회----------------- -(210)316-6926

샌안토니오 순복음 한인교회

------------------------ -(210)378-9807

한글학교---------------- (210)200-9099

탁구회----------------- -(210)316-9279

------------------------ -(210)590-0191

새생명교회------------ -(210)740-9677

------------------------- (210)426-6670

볼링회----------------- -(404)936-9282

순복음 감사교회------- -(210)316-2405

주함께교회------------ -(210)973-2955

킬린상공회------------ -(254)690-3344

순복음새빛교회-------- -(254)628-1116

G5교회---------------- -(254)833-0525

임마누엘기도원-------- -(254)698-1855

킬린한국학교---------- -(254)681-4989

예수사랑교회---------- -(254)338-3027

갈릴리감리교회-------- -(254)618-5021

갈멜산기도원---------- -(254)634-7050

한미은혜침례교회----- -(254)680-4691

명성장로교회---------- -(254)554-3332

성정하상바오로천주교회

킬린한인침례교회----- -(254)526-8866

성누가연합감리교회--- -(254)526-3993

------------------------ -(254)698-4110

킬린 ▶ 한인단체 킬린한인회------------ -(254)724-4325

코퍼스크리스티

▶ 한인교회

천주교 공소------------ -(361)991-3230 ▶ 한인교회

▶ 한인단체

한인장로교회---------- -(361)356-6418

상공회----------------- -(361)387-4113

한인침례교회---------- -(361)985-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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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stock Rodeo Art Competition ‘Auction’ 그랜드 챔피언 Michelle Jong(12th) $210,000 리저브 챔피언 Janice Khang (12th) $150,000 Mixed M 클래스 챔피언 Eunjin Seo (12th) Jr.H클래스 챔피언 Charles Hyun S Jang(8th) ‘19 Paint- 클래스 챔피언 Bokyung Jeon(12th) ’20 Jr.H클래스 챔피언 Grace Sowon Park(8th)

2021

‘20 Angelina Yoon ( Art & Design ) UT Austin RISD($129,200),Pratt($108,000), SAIC($71,400) Parsons($76,000), SVA($36,000),MICA($64,000) ’20 Nahyun Kim ( Animation ) SAIC ($71,400) RISD($149,200), UT Austin($45,344) ‘20 Seogene Lee ( Animation ) SVA($36,000) ’20 Sharon Han(Industrial Design)Parsons($56k) RISD,MICA($126,000),Pratt($108,000),UT Austin ‘20 Kevina Seo(Architecture) SCI-Arc RISD($274,000),Pratt($80,000), Carnegie Mellon

* Livestock Show and Rodeo Art Competition

2020

‘20 Congressional(7st) Art Competition

1st Winner - Sharon Han (M.H.S 12) ‘19 Dr.Mari Jon F. Student Dog Art Contest

2000

Best in Show - Nahyun Kim(11) Reserve Best in Show-Lindsey Kwon(6) Best in Grade Awards Best in 1st Grade - Elisa Gunnells Best in 4th Grade - Charles Chen Best in 5th Grade - Beihn Yi Best in 6th Grade - Lindsey Kwon Best in 9th Grade - Elizabeth Jung Best in 10th Grade - Christen Lee Best in 11th Grade - Nahyun Kim

Best of Show ‘20 ’20 ‘20 ’20 ‘20 ‘19 ’19 ‘19 ’19

Angelina Yoon (12) (Clear Creek ISD-H.S) Seogene Lee (12) (Katy ISD-J.H.S) Amie Yoo (11) (Spring Branch ISD-H.S) Grace Sowon Park (8) (Fort Bend ISD-J.H.S) Hannah hayoung Kim (8) (Spring Branch ISD-J.H.S) Bokyung Jeon (11) (Spring Branch ISD-H.S) Alex Choi (8) (Spring Branch ISD-J.H.S) Joy Park (6) (Fort Band ISD-J.H.S) Zoe Ju (5) (Spring Branch ISD-E.S)

Gold Medal

‘20 Stephanie Han(9), Bokyung Jeon(12), Lauren Oishi(8) Elizabeth Jung(10),Joy Hyewon Park(7),Jisoo Yoon(7) ’19 Hannah Kim(12), Jisoo Yoon(6), Maggie Lu(7), Grace Park(7), Seung Ho Jung(7)

Special Merit

1982

‘20 Nahyun Kim(12), Sharon Han(12), Maggie Lu(8) Christen Lee(11), Katie Kim(11), Hajin Laura Lee(9) Charles Hyun S Jang(11) ’19 Sharon Han(11), Ruby Zhou(11), Angelina Yoon(11) Christen Lee(10),Seogene Lee(11),Hajin Laura Lee(8)

미술교육을 통한 우리의 만남에서 ... 1) Creative한 사고와 표현력을 경험하게 되고 이를 기반으로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며 1) Art Contest 참가를 통해 얻게되는 수상경력은 대학입시 입학원서의 Student Resume 에 포함되고 1) 일정 Art Competition 의 경우 우수 수상자는 대학 입학시 약정된 장학금을 제공 받으며 1) 미술대학이 아닌 일반 대학 진학시에도 Creative한 Portfolio는 자신의 개성과 창의성을 보여 줄수있는 Supplement 로 활용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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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biography

APR 8, 2022

휴스턴

| A9 |

|명인성박사 자서전|

후회없는 인생 (Life with No Regret) 40화

미국에서 <지난주에 이어서> 11. 좌충우돌 미국 정착기 김여사와 아들 두 부산을 떠나기 직전, 서울공대 동기를 통해 “김여사”를 소개 받았다. 이제 너무 오래된 일이어서 그분의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김여사는 여자대학교 하나 를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막강한 재력가 였다. 김여사가 나를 만나자고 한 이유는 자기 아들 “두”를 최종목적지인 캔사스 주까지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서 였다. 두는 영어를 한 마디도 못 했으므 로, 캔사스 주까지 누군가 동행해줄 사람 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무리 영어를 못한 다 하더라도 목적지까지 찾아가기 위해 필요한 영어 정도는 한 달이면 충분히 공부할 수 있다. 그런 사람이 유학을 간 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었지만, 그 당 시에는 그런 일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 었다. 그 어려운 시대에 미국으로 유학을 가는 한국인이라면 딱 두 부류였기 때문 이다. 공부를 아주 잘 하던가, 아니면 아 주 부자이던가. 유학을 가기 위해 목숨 걸고 최전방까지 다녀온 나에게 김여사 의 아들은 부럽기만 한 존재였다. 그냥 동행하기만 하는 게 뭐 그리 어려운 일 도 아니고, 나도 말동무가 있으면 괜찮겠 다 싶어서 그러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 여사는 핸드백에서 두툼한 봉투 하나를 꺼내 내게 내밀었다. “이거 현금 2천달러야. 우리 두가 캔사 스의 대학교에 등록할 때까지만 좀 보관 해줬으면 좋겠어. 그렇게 해줄 수 있을 까?” 2천달러라는 말에 나는 깜짝 놀랐다. 내게는 상상할 수도 없는 거대한 금액이 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친한 친구의 부탁 으로 만났으니 친구 어머니라고 생각하 고 부탁을 들어주기로 결심했다. 나는 왜 그 돈을 자기 아들에게 직접 주지 않는 지가 궁금했다. “이 돈은 우리 두가 졸업할 때까지 4년 동안의 등록비와 기숙사비로만 사용돼

야 해. 우리 두한테 돈을 주면, 미국에 도 착하기도 전에 흥청망청 써버릴지도 몰 라.” 그 당시 한국정부는 해외 유학생에게 한 달에 100달러 이상 송금하는 것을 금 지했다. 그에 비하면 2천불은 어마어마 하게 큰 돈이었다. 나를 믿지 못한다면 결코 맡길 수 없는 금액의 현금이었다. 출국하던 날 부산 공항에서 두를 처음 보았다. 김여사는 다 큰 아들인 두를 마 치 어린애 다루듯이 했다. 김여사가 부 탁한 내용 외에는 두에 대해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두의 첫인상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호남형에다 키가 크고 건장해서 마치 농구 선수 같았고, 싱글 싱글 잘 웃는 편이었다. 우리는 간단히 인사를 나누자마자 함께 출국장으로 들 어갔다. 두와 함께 도쿄 마루노치 호텔에 짐을 푼 후, 호텔이 제공한 풀코스 미국식 저 녁을 먹었다. 그런데 우리 둘 다 아무런 경험이 없어서 하얀 그레이비 소스를 샐 러드 드레싱으로 알고 샐러드에 뿌려 먹 었고, 포크와 나이프 사용이 익숙지 않 아 실수를 연발했다. 두는 김치가 있었 으면 좋겠다고 불평을 하면서도 나온 음 식을 깨끗이 먹어치웠다. 저녁식사를 마친 후 대도시의 밤을 탐 험하기 위해 호텔 밖으로 나온 우리는 먼저 긴자에 있는 긴바시 나이트 클럽 에 쇼를 보러 갔다. 일본어가 능숙한 덕 분에 도쿄를 돌아다니는 데는 아무 문제 가 없었다. 알고 보니 두는 뛰어난 춤꾼 이었다. 그는 나비처럼 빠르고 우아하게 춤을 추어서 단숨에 사람들의 시선을 사 로잡았다. 관객들은 그에게 환호를 보내 며 클럽에서 가장 뛰어난 댄서와 나란 히 춤을 추도록 해주었다. 두는 순식간 에 스타가 되어버렸다. 나는 그저 자리 에 앉아 지켜보기만 했다. 나는 두의 보 호자로서 막중한 책임을 맡고 그곳에 간 것이고, 사실상 김여사가 맡긴 돈봉투와 두의 비자 서류가 든 가방을 지키기 위 해 경거망동할 수 없었다. 문제는 두가 거의 매일 그 클럽에 가서 살다시피 했

다는 점이다. 일본에서 머문 마지막 밤 에도 두는 새벽이 다 되어서야 호텔로 돌아왔다. “인성이형, 아무래도 난 여기가 좋아 요. 난 그냥 여기 있을 테니 형 혼자 미 국 가세요. 엄마가 맡긴 돈 지금 주세요. 제가 다 알아서 할 테니 형은 걱정 마세 요.” 나는 왜 김여사가 나에게 그토록 간곡 하게 부탁했는지 알 것 같았다. 두는 공 부에는 전혀 흥미가 없어 보였다. “두야, 그래도 어머니가 너 유학 보내 려고 고생해서 준비하셨으니까, 일단 캔 자스까지는 가보는 게 좋지 않을까? 미 국은 일본보다 훨씬 더 잘 사는 나라니 까, 여기보다 더 재미있는 게 많을 거야. 영화에 나오는 예쁘고 가슴 큰 백인 여 자들이 거리에 널렸다잖아. 거기 가서 정말 그곳이 도쿄보다 나은지 알아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때 돌아와도 늦지 않을 거야. 만약 거기가 훨씬 더 좋다면, 넌 좋 은 기회 놓치는 거지.” 나는 그를 어렵게 설득했고, 그의 짐 가방까지 대신 챙겨주었다. 그는 자기 물건이 뭐가 있는지, 짐을 어떻게 꾸려 야 되는지조차 알지 못했다. 겨우 두를 데리고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했고, 알래 스카의 앵커리지를 경유하여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내려 하룻밤을 지냈다. 그리 고 다음날인 1953년 6월 5일, 마침내 LA 공항에 도착했다. 눈이 시리게 새파란 하늘 아래 야자수들이 서 있는 풍경이 무척 이국적이었다. 아직도 내가 꿈을 꾸고 있는 건지 아닌지 의심이 되었다. 힘들게 버스정류장을 찾아 두를 캔자 스로 가는 버스에 태웠다. 그와 헤어지 기 직전에 약속대로 김여사에게 받은 돈 봉투를 그에게 건네주었다. 지금 생각하 면 그때 적어도 10% 정도는 서비스 비 용으로 요청했어야 하는 건데, 그 당시 의 나는 그런 것은 전혀 생각지 못했다. 어린아이와 같은 두와 동행하느라 골머 리를 앓고, 그의 돈을 지키느라 노심초 사하고, 일본에 눌러앉겠다는 걸 억지로 설득해서 미국까지 데리고 온 노력을 생

각하면 충분히 그럴 만도 했다. 그래도 두를 태운 버스가 멀어지는 걸 보며 책임 을 다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꼈다. 그런 데 약 1년 후 두에게서 연락이 왔다. “형, 혹시 돈 좀 빌려주실 수 있으세요? 등록금이 250달러인데, 돈이 없어서 등 록을 못하겠어요!” 알고 보니, 그는 현금 2천불을 모두 탕 진한 후, 자기 어머니가 비상시에 사용하 라고 준 2캐럿 다이아몬드 반지까지 다 팔아 치웠다. 두가 그 많은 돈을 도박과 여자와 술에 낭비하는 동안, 나는 등록 금 2백달러를 마련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의 뜨거운 포도원에서 3개월 동안 일해 야 했다. 그가 한심한 만큼, 나 자신은 박 탈감을 느꼈기에 그에 대한 정나미가 떨 어져 버렸다. 김여사가 불쌍하긴 했지만, 더 이상 두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지 않기 로 결심했다. <다음주에 계속>

명인성 박사 (1932~2020) 1932년 평양에서 태어난 명인성 박 사는 1948년 가족과 함께 북한을 탈 출한 후 남한에서 서울대학교에 입 학했다.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을 떠 나 콜로라도 광업대학(Co lorado School of Mines)을 졸업했다. 미국 Raytheon Corporation의 자회사인 Seismograph Service Corporation 에서 근무하는 동시에, 털사 대학교 (University of Tulsa)에서 석유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대한민국 포항의 유전개발 프로젝트와 북한의 유전 개발 프로젝트, 중국과 남미 등의 유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민 간 외교와 사회사업도 병행했다.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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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구약의 선지자들 구약성경은 39권 929장, 23.214절, 2.728.110글자로 되어있다. 1500년간 26명의 기록자가 쓴 것이다. 가장 긴 성경은 ‘시편’이고 가장 짧 은 것은 ‘오바댜’이며, 가장 긴 장(章) 은 시 119편이요 가장 짧은 장은 시 117편이다. 가장 긴 절(節)은 (에8:9) 요 가장 짧은 절은(출20:13-14)이다. 구약의 선지자들은 B.C 9세기엔 엘 리야와 엘리사, B.C 8세기엔 요나, 아 모스, 호세아, 이사야, 미가가 있고, B.C 7세기엔 나흠, 하박국, 스바냐가 있으며 B.C 7-6세기(포로기 이후)엔 예레미아, B,C 587년 전후로 오바댜, B.C 6세기(포로기)엔 에스겔, B.C 6세 기(포로기 이후)엔 학개, B.C 6-5세기 에 스가랴, B.C 5-4세기엔 말라기, 그 리고 활동시대가 불명확한 요엘 선지 자가 있다. 선지자 중에 엘리사는 견습 생으로 시작해 전문적인 선지자 교육 을 받고 지도급 선지자가 되었고(왕상

19:21, 왕하4:38) 아모스는 아무런 교육훈련도 없이 선지자가 되었다 (암7:14). 이사야처럼 왕실의 핵심 조언자로서 활동한 자도 있고(왕하 19:1-6, 20:1-21) 예레미야처럼 왕 실의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기도 했다(렘20:2,32:3,36:26). 어떤 선지 자들은 음악을 활용하기도 했다(출 15:20-21, 삼상10:5, 왕하3:15). 또 어떤 이들은 드라마틱한 행동으로 메시지를 전한 이들도 있다. 어떤 이 들은 평생 선지자로 살았고 어떤 이 들은 매우 짧은 기간만 선지자로 활 동하였다. 그러나 그들 모두는 동일하신 하 나님을 증거하였고, 하나님과의 관 계를 유지하기 원하는 자들에게 사 역했다. 전형적인 모범선지자가 따 로 있는 것은 아니다. 여자 선지자들 도 있었다. 선지서를 쓴 사람들은 남 성들이지만 여자도 선지자로 활동한

자가 있었다. 이사야는 자기 부인을 ‘여선지자’로 묘사했었다. (사8:3) 미리암(출15:20) 드보라(삿4:4) 훌 라(왕하22:14)와 죄악의 편에 섰던 노야다(느6:14) 등은 실제 여선지자 로 활동했던 사람들이다. 여선지자 의 수요가 많지는 않았지만 성별 차 이를 둔 것은 아니었다. 착한 왕 요 시아는 그의 재임 중에 일어난 가장 중요한 사건(율법책 발견)과 관련하 여 여선지자 훌다의 조언을 듣기 위 해 궁중의 지도자들을 보내기도 했 었다(왕하22:8-20). 그녀의 말은 당 시에 적극적으로 활동했던 이사야와 미가 선지자의 메시지처럼 진지하게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당시에도 남 녀를 불문하고 거짓 선지자들이 있 었다(신13장). 선지자들이 미래의 사건을 말할 때는 흔히 양자택일의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선택과 반응 을 청중(듣는자)의 선택권으로 주었

다. 요나의 경우 나느웨시민의 심판과 파멸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하도록 소명을 받았다. 하지만 나느웨시민들 이 그 메시지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회개했을 때 하나님은 심판의 문을 한 동안 닫으셨다. 나느웨시민의 멸망을 원했던 요나로서는 못마땅했지만 놀 라지는 않았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 무엇인가 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욘4:2). 이처 럼 미래를 양자택일적으로 그렸던 까 닭에 선지자들은 백성들의 철저한 파 멸과 위대한 회복(번영)에의 소망을 동시에 선언할 수 있었다. 구약시대의 선지자들은 미래사건에 대한 청사진 을 어렴풋이 제시한게 아니었다. (신 18:21-22)처럼 분명하게 예언했다. 그 러면서도 백성들을 위로하여 하나님 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살도록 권면하 였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에게서 받은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할 책임이 있었 고 그것은 듣는 백성들은 그 말씀을 잘 듣고 실천할 책임이 있었다. 신약시대에도 선지자가 있었다. 아 가보(행21:10)와 빌립의 딸들(행21:9) 처럼 선지자가 있었지만 대개는 선지 자의 도움 없이도 직접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게 됐다(히10:19-22, 딤전 2:5). 다만 목회자들이 교인(청중)에 게 세속적 성공을 전하지 말고 하나님 의 말씀을 대언하는 일에 더 충실하기 를 바라고싶다.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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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아. 요 알고, 아주 쉽게, 요리해요(40)]

파프리카 (Paprika) *알아두기* 최고의 비타민 채소 파프리카는 칼로리가 낮고 수분 함유량이 높으며 비타민A와 비타민C, 철분이 굉장이 풍부한 채소 입니 다. 특히 비타민C는 레몬의 2배, 토마토의 5배, 오렌지의 3배, 당근의 20배, 사과의 30배로 따로 비타민C를 챙겨 먹지 않아 도 파프리카 1개면 비타민C 하루 필요량을 섭취할 수 있습니 다. 파프리카는 색깔에 따라 영양도 달라집니다. 빨간색- 리코펜이 들어있고 이 리코펜은 활성 산소 생성을 막 아 노화방지 및 관상동맥증 예방효과가 있고 면역력 강화에 도 움이 됩니다. 주황색- 다량 함유된 베타카로틴이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미백효과가 탁월하며 아토성 피부염에도 좋아 팩을 만들 어 사용 하기도합니다. 노란색- 파라진 성분이 풍부 하여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아 고혈압, 심근경색, 뇌경색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초록색: 당도에 비해 열량이 사과의 30% 이며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유기질과 철분이 풍부해 빈혈예 방에 좋습니다

*요리 초보 요리하기* *파프리카 두부찜* 1. 노란 파프리카 1개, 빨 간 파프리카 1개, 두부 1 모, 당근1/4개, 계란 2 개, 부추 약간, 소금 약간, 후추 약간을 준비해 주세 요. 2. 두부는 으깨어 치킨타 올로 물기를 빼 주세요. 3. 파프리카는 꼭지 윗부분을 동그랗게 잘라내고 속을 파내 줍니다. 그리고 잘라낸 꼭지 부분은 잘 다져 줍니다. 부추와 당근도 송송 다져 줍니다. 4. 으깬 두부, 계란, 다진 야채들과 소금 후추를 넣고 잘 섞어 줍니다. 5. 속을 파낸 파프리카에 만들어놓은 두부속을 꾹꾹 눌러가며 담은 후 찜기에 20분 정도 쪄 낸 후 식혀서 예쁘게 잘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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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알아두면 유용하고 재미있는 음식이야기ㅣ

샐러드 드레싱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벌써 2022년의 1/4이 지난 4월입니다. 며칠 전 퇴근후 집앞 우편물을 가지러 가던 중 나무를 보니 조그 맣지만 파릇파릇한 새싹이 올라오 는 것을 보고 잠시나마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느꼈습니다. 오늘은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어 울리는 대표적인 음식. 샐러드 2종 류와 드레싱에 대해서 말씀드려보 도록 하겠습니다. 제게 샐러드하면 떠오르는 첫 번째는 시저샐러드(Caesar salad) 입니다. 로메인 상추와 크루통 (Crouton, 튀긴 빵조각)에 파마산 치즈(Parmesan cheese), 레몬즙, 계란, 마늘, 올리브오일, 우스터 소 스(Worcestershire sauce)등으로 만든 드레싱을 버무려 먹는 샐러 드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이탈리아 요리로 착각할 수 있으나 1924년 이탈리아 계 미국인 시저 칼디니 (Caesar Cardini, 1896~1956)가 개 발한 미국 요리입니다. 당시 시저는 샌디에고에서 남쪽 으로 멕시코 국경을 넘어 위치한 티후아나(Tijuana)라는 도시에서 미국의 금주법을 피해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와 중에 1924년 7월 미국 독립기념일 을 맞아 레스토랑에 손님이 한꺼번 에 밀려들어 샐러드 재료가 부족해 졌고, 시저가 주방에 남은 재료를 모아 즉흥적으로 만들어 낸 것이 바로 시저샐러드입니다.

그는 로메인 상추의 속잎만을 따 내 자르지 않은 채 손님들의 테이 블에서 직접 드레싱에 버무려 접 시에 담아 주었고, 손님들은 맨손 으로 로메인 상추를 집어 먹었습 니다.

하지만 손에 드레싱이 묻는 것을 불편해하는 손님들의 의견을 반영 해 이후 잎을 한입 크기로 잘라 포 크로 찍어 먹을 수 있게 된 것입니 다. 두번째로 우리가 자주 먹는 코 울슬로(Coleslaw)가 있습니다. 잘 게 썬 양배추와 여러 가지 야채를 마요네즈 소스에 버무린 샐러드를 말하는데요. 네덜란드에서 탄생하 였습니다. 코울슬로라는 이름 자체가 양배 추 샐러드라는 뜻입니다. 18세기 네덜란드의 쿨슬라(Koolsla)라는 단어를 어원으로 퍼진 단어입니 다. 여기에서 Kool은 양배추라는 뜻이고 sla는 네덜란드어로 샐러드 라는 뜻. 한편 영어의 양배추(Cabbage)나 네덜란드의 양배추(Kool)는 모두 라틴어 카울리스(Caulis)에 그 뿌

리를 두고 있는데 원래는 ‘속이 빈 줄기(Hollow stem)’라는 뜻이랍니 다. 식당에서 샐러드를 시킬때 “드레 싱은 무엇으로 하시겠습니까?”라 는 웨이터의 말에 당황해 할때가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에 게 사랑 받고 있는 드레싱 두가지를 말씀드려 보겠습 니다. 우선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제조법은 마요네 즈에 토마토케첩이나 칠리 소스를 섞고 올리브와 피 클 등을 넣어 만드는 것이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입니다. 집에서도 마요네즈와 케찹만 있 으면 손쉽게 만들수 있는 가성비 좋은 드레싱입니다. 20세기 초반 에 만들어진 이 드레싱은 관광지 인 사우전드 아일랜드(Thousand Island)지명에서 유래된 명칭입니 다. 이 곳은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지 대를 흐르는 세인트 로렌스 강에 있는 1800여개의 섬을 칭하는 곳 으로 헐리우드의 유명 스타나 부호 들이 별장을 소유하고 있는 지역입 니다. 이 곳에서 관광 가이드로 일 하던 조지 라론드 2세는 당시 유명 여배우였던 메이 어원과 그 남편을 상대로 낚시 가이드를 하게 되었다 고 합니다. 라론드의 아내는 관광 후에 유명 여배우를 위해 평소와는 다른 드 레싱을 만들어 대접하였고 이를 너

무나 맛있게 먹은 메이 어원은 이 드레싱에 ‘사우전드 아일랜드’라는 명칭을 붙였으며, 그 후 뉴욕으로 돌아가 아스토리아 호텔 주방장에 게 요리법을 알려주었답니다. 그 후 아스토리아 호텔의 주 메뉴 로 등장하며 유명해졌습니다. 다음 으로 프렌치 드레싱입니다. 제조법 은 겨자, 레몬즙, 올리브 오일, 식초 피클 등을 섞어 만든 소스로서, 오 일과 식초가 분리된 것이 특징입니 다. 사실 프렌치란 이름 때문에 프랑 스에서 유래된 것이라 생각하기 쉬 운데요. 프랑스에서는 프렌치 드레 싱이라고 하면 알지 못하고, ‘비네 그레트(식초) 소스’라고 불립니다. 프렌치 드레싱은 1880년부터 영 국과 영국의 식민지에서 유행하며 붙여진 이름입니다. 미국 인디애나 주의 헤이즐턴이라는 도시에 루시 우스 프렌치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 는데 이 사람이 워낙에 야채를 싫 어해 거의 입에 대지 않아 괴혈병 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그의 아내 는 그에게 야채를 억지로 먹이려고 드레싱을 개발했고 그의 성을 따서 프렌치 드레싱이 되었다는 재미난 설도 있습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샐러드와 드레 싱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상큼 한 소스와 제철 과일, 채소를 버무 려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샐러 드로 한끼 하시면 어떨까요.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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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경상 시론ㅣ

해바라기는 누가 심을까요? 우크라이나는 비옥한 흑토지대 에 밀과 해바라기가 나는 ‘유럽의 식량창고’라고 들었다. 밀밭과 해 바라기 밭으로 온통인 우크라이나, 올해는 심을 사람도 가꿀 사람도 없다. 가도 가도 노오란 해바라기 꽃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영화 ‘해바라기’로 한 동안 가슴 앓이를 했었다. 신혼의 단꿈에 젖 어있던 지오반나(소피아 로렌)의 사랑이 파괴되는 슬픈 영화다. 전 쟁이 끝나고 기차역에서 돌아온 남 편을 보지만 그를 두고 돌아선다. 떠나는 열차에 올라 오열하는 장면 에 나도 통곡한다. 참 고약한 신들 의 심술이다. 2차 세계대전이 나자 시베리아로 징집돼 간 남편은 생명 을 구해 준 러시아 여인과 딸까지 낳았단다. 어찌 하면 좋을까요? 수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고 묻혔던 그 해바라기 밭에 또 다시 주검들 이 쌓이고 있다. 단지 어느 미친놈 의 헛된 욕심 때문이다. 러시아와의 관계는 현재진행형 이다. 당장에 유가가 요동을 쳤고 곡가가 올라 자동차와 밥상에 영 향을 주고 있다. ‘아관파천(俄館播 遷)’이라고 있었다. 쪽팔리는 일이 었다. 1896년 2월11일부터 약 1년 정도 왕과 세자가 야반도주하듯이 일본의 위협을 피해 러시아의 공사 관으로 옮겨 거처한 일이다. 1894 년, 청·일 전쟁에서 이긴 일본이 기 고만장하여 1895년, 을미사변을 일

한국전쟁 이후 전 세계 도움으로 세계 경제대국으로 우뚝 선 한국 우크라이나 위해 힘 모아야 할때

으켰다. 바로 명성왕후 시해 사건 이다. 을미사변 이후 왕은 놀라고 무서워 잠 못 들었던 것이다. 이 이 후로 러·일전쟁으로 이어진다. 러시아는 부동항이 필요했고 동 해와 태평양을 지배하고 싶었다. 이를 견제하기 위하여 영국해군이 거문도에 진을 쳤다. 여수에서 남 서로 태풍이 올라오는 경로를 거 꾸로 두어 시간을 내려가면 한바 다에 큰 섬, 거문도가 있다. 영국은 러시아 해군의 동태를 감시하고 유사시 러시아 함대의 남하를 막 기 위한 일종의 중간 보급 기지 및 해안포 진지로서 거문도를 골라 점령한 것이다. 이때가 1885년 4월 27일, 조·러 수호 조약이 체결되고 나서였다. 6·25는 중화인민공화국의 마오 쩌둥과 소련 스탈린의 승인 하에 김일성이 1950년 6월25일 일요일, 새벽 4시에 남침한,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이다. 한국군 60여만 명 이 전쟁 중에 사망하였고, 전체 참 전국의 사망자를 모두 합하면 200 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수많은 민 간인이 죽었고 전쟁고아는 떼거지

같았다. 천만이 넘는 이산가족은 여전히 눈을 감지 못하고 죽어간 다. 러시아는 연해주에 정착한 고 려인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 켰다. 열차에서 많이도 얼어 죽었 다. 가까이는 1983년에 KAL 007 편을 격추시켜 민간인 269명을 시 신도 찾지 못하게 만든 것들이다.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을 일이 다. 안 좋은 역사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우리를 둘러싼 것은 강대국 들이다. 러시아나 중국, 일본이 다 시 침략하는 것은 우리가 약할 때 다. 미래에 써 먹을 ‘거북선’을 만 들어야 한다. 항모나 핵잠일 지도 모르겠다. 한반도가 공격을 받으 면 어찌될까? 황당한 이야기가 아 니다. 지금 우크라이나가 침략당하 고 있지 않는가? 소설가 이원호의 ‘2014’는 백령도 근해에서 시작되 는 한반도의 전쟁소설이다. ‘소설 을 쓰고 있네’라고 치부할 일은 아 니다. 소설은 그럴 듯한 가정에서 출발한다. 해방이 되고 6·25가 터지자 수 많은 사람들이 와서 피를 흘려주

었고 먹고 살게 도와주었다. 고아 들을 데려다 길렀다. 그래서 견뎌 낸 것이다. 이제 갚아야 한다. 파괴 된 우크라이나를 복구하려면 사회 기반시설의 건설이 필요할 것이다. 그런데 어려울 때 못 본체 하다가 나중에 일을 달라하는 것은 염치 없다. 기업은 할 일이 보일 것이다. 난민을 받아 일꾼으로 쓸 수도 있 겠다. 우리 시민들이 할 일이 무엇 일까? 모금을 하고 구호금품을 보 낼 일이다. 쓰라린 가슴을 보듬어 줄 예술도 좋겠다. 하여튼 4월에 들었다. 봄날이다. 봄 같지 않은 사람들이 많겠지만 두보(杜甫)의 시(詩) ‘이백(李白)을 생각하며(春日憶李白; 춘일억이 백)’처럼, 좋은 사람들과 ‘언제 술 한 잔 할 날이(何時一樽酒)’ 오려 나….

조기조 경남대학교 명예교수·경영학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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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

부차 주민 등 민간인 시신 410구… 삶의 터전이 거대한 무덤 됐다 러시아군이 물러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주변은 전쟁의 참상이 고스란히 드러난 전시장이 됐다. 3일(현 지시간) 키이우에서 북서쪽으로 37㎞ 떨어진 소도시 부차에 들어간 AFP 통 신과 CNN 등 외신들은 러시아군이 민 간인을 집단학살한 정황이 곳곳에서 확 인된다고 전했다. 마을 중심가 교회 마당에서는 잃어버 린 가족을 찾는 이들의 곡소리가 끊이 지 않았다. 13.7m 길이, 1m 남짓한 깊 이의 얕은 참호에는 검은 비닐에 싸인 시신들이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었다. 주 민들은 최소 150명의 민간인이 이 거대 한 집단 무덤에 매장됐다고 추정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부차, 이르핀, 호 스토멜 등 키이우 주변 소도시에서 약 410구의 시신을 수습했다며 러시아를

비난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 은 “이것은 전쟁이 아니라 집단학살”이 라고 말했다. 이리나 베네딕토바 검찰총 장은 “이 지옥을 만든 짐승 같은 자들이 처벌받을 수 있도록 기록해야 한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이 민간인을 무차별 학살했 다는 증언도 나왔다. 뉴욕타임스에 따르 면 부차 주민들은 “러시아군은 보이는 사람을 모조리 쐈다”고 주장했다. 양손 이 등 뒤로 묶인 채 뒤통수에 총상을 입 은 시신이 수십 구 발견돼 러시아군이 민간인들을 ‘처형’했다는 의혹도 제기됐 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 통령은 ‘부차 학살’에 분노를 감추지 못 했다. 4일 오전 부차를 찾은 젤렌스키 대통령은 “수천 명이 죽고 고문당하고

여성들은 강간당하고 아이들이 죽었다” 며 “이것은 전쟁 범죄이며 국제사회가 집단학살로 인정할 것”이라고 강조했 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전범행위 조사를 위한 정부합동 특별사법기구 창 설을 지시했다. 이와 관련 조 바이든 미 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전범 재판에 회부할 것을 촉 구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여성들을 성 폭행했다는 증언도 잇따르고 있다.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에 따르면 지 난달 13일 하르키우(하리코프) 인근 마 을 말라야 로한에서 러시아 군인이 가 족과 함께 학교에 숨은 여성을 흉기로 공격한 후 수차례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키이우 동쪽 외곽에서 남편, 아들과 살던 나탈리야(33·가명)는 지난

달 28일 더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남편 을 죽이고 자신을 성폭행한 러시아 군 인들의 만행을 폭로했다. 성폭력 피해 생존자를 지원하는 현지 여성단체에는 피해를 호소하는 전화가 쏟아지고 있다 고 가디언은 전했다. 러시아는 민간인 학살 의혹을 전면 부 인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부 차를 점령하는 동안 단 한 명의 민간인 도 다치지 않았다”며 시신 영상과 사진 들이 “연출된 가짜”라고 주장했다. 크렘 린궁도 집단학살이라 성급히 판단하지 말고 국제적 차원에서 논의하자고 제안 했다.

나토 사무총장의 암울한 전망… "전쟁 수개월, 수년간 계속될 수도"

▲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 토) 사무총장이 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외 무장관 특별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 장이 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 린 나토 외무장관 특별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 로 시작된 전쟁이 수년간 이어 질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 왔다. 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 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 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사무총장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회원국 외무장관 회

의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는 현실 을 직시해야 하고 이것(전쟁)이 오랫동 안, 수개월 간, 심지어 수년간 계속될지 도 모른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이 우크라이나 전체를 장악하려는 야 심을 포기하려는 징후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 지원과 제재 유지, 방위 강화와 관련해 장기전 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톨텐 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는 군 사적 지원이 긴급히 필요하다”면서 나 토 동맹국들이 많은 다른 종류의 군사

장비와 경화기 시스템, 중장비 추가 지원에 합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 급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비롯 한 나토 회원국 외무 장관들은 이날 부터 이틀간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 다. 둘째 날인 7일에는 나토ㆍ파트너 국 합동 외교장관회의에 한국을 비롯 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 평양지역 국가들과 우크라이나, 핀란 드, 스웨덴, 조지아 등 8개국 외교장 관이 초청돼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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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에게 요구하는 3대 필수 가치관 운명적으로 결혼사업을 시작해 30년을 이어왔다. 남 녀 배우자 만남의 세태가 바뀌는 것을 현장에서 지켜보 고 있다. 21세기 남녀들의 배우자 상은 많이 변했다. 특 히 가치관에 있어서 부모 세대와는 정말 많이 다르다. 사 람들은 배우자를 만날 때 크게 2개의 영역에서 많은 부 분을 고려한다. 눈에 보이는 조건으로는 학력, 나이, 직 업, 연봉, 가정환경 등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종교, 스타 일, 성향 등도 많이 따진다. 이 두 가지 영역이 조화를 이 루면 서로에게 최고의 배우자가 될 수 있지만, 어떻게 조 화를 이뤄야 하는지를 아는 남녀들은 많지 않다. 30년 전에는 기본 조건 외에 이상형에서 많이 요구되 는 부분은 남녀가 좀 다른 양상이었다. 남성은 여성에게 다소곳하고 알뜰한 면모를 강조했고, 여성은 유머러스 하고 자상한 남성을 선호했다. 이런 부모님 세대와는 달리 젊은 세대는 남녀 공통적 으로 3가지를 강조한다. 대화가 통해야 한다. 부부가 서 로 대화하는 건 당연하지 않나. 핵심은 얘기가 아니라 대 화라는 점이다. 잔소리, 일방적인 말이 아니라 전공, 직 업, 취미 등을 공유하는 관계다. 서로 소통하고 함께 하 는 것이 행복의 기준이 된 세상이다.

두 번째는 자리관리를 잘하는 사람이다. 타고난 신 체적 요건이 아니라 건강하고 균형 잡힌 스타일을 선 호한다. 자기 관리는 체력뿐 아니라 교양과 교육적인 면도 포함된다. 자기 미래를 위해 계속 노력하는 것이 기본이 됐다. 세 번째는 배려심이다. 상대를 위해 뭔가를 해야 한 다는 개념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해주는 관 계가 중시되고 있다. 부부가 서로에게 함몰되거나 서 로 얽혀서 자신을 잃어가지 않고, 각자의 독립성을 인 정해주는 것이다. 이런 생각이 배우자를 만나는 기준이 되고 있다. 다 른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이 3가지가 결여되면 만남이 어렵다. 한편으로 너무 완성된 상대를 원하는 게 아닌가 싶 기도 하다. 서로 다른 남녀가 함께 살면서 맞춰가는 것이 결혼인데, 처음부터 그런 상대를 원하는 게 자칫 만남에 어려움을 줄 수도 있다. 그래서 결혼이 더 어 려워지는 측면이 있다. 이런 부분을 잘 절충하는 것, 그리고 상대에게 원하는 만큼 자신을 돌아보는 것도 중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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