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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독일,이탈리아, 아 일랜드, 1992년 칠레, 이스라엘, 1993년 터키, 헝가리, 1994년 프랑스, 브라질, 1995년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푸에르토리코, 1998년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1999 년 스페인, 2000년 벨기에, 베트남, 2001년 오스트레일
리아, 포르투갈, 파나마, 2002년 룩셈부르크, 카자흐스
탄, 2003년 태국, 2004년 폴란드, 코스타리카, 2005년
아이티, 2006년 우루과이, 2008년 러시아, 노 르웨이, 스웨덴, 2010년 UAE, 슬로바키아, 크로아티아, 2011년
Town 타운뉴스 Page 9 | OCT 21, 2022 국술원 휴스턴 세계선수권대회 개최 서인혁 총재 1973년 미국 첫 도장, 2018년 노벨평화상 최종 후보 휘장 윤영구, 표창 박종진, 노해리 포상 10월8일 갈베스턴 무디가든컨벤션센터에서 2022 세 계국술선수권대회가 열렸다. 한국 전통무술을 국술로 집대성한 국사 서인혁 총재는 1961년 대한 국술원 출 범시켰다. 국술원은 1973년 뉴올리언스에 미국 첫 도 장을 설립했고, 1975년 세계국술협회를 창설했다. 현재 한국의 전통무술 국술은 전세계 50여개국 500만명이 한국 전통 무술을 국술을 수련하고 있다. 이번 열린 휴스턴 세계선수권대회는 국술 수련자들 에게 꿈의 무대다. 국술원의 본부가 위치한 휴스턴에서 열리는 대회라는 상징적 의미 뿐 아니라 국사 서인혁 총재가 직접 대회를 심사하고 승단심사까지 진행 되기 때문이다. 서인혁 총재도 이번 대회에서 5단부터 9단까 지 승단 심사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대회는 승단 심 사 뿐 아니라 4세 무술소년부터 고령의 고단자들까지 약 1천명의 국술인들이 왼쪽 가슴에 태극기가 새겨진 국술 도복을 입고 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1974년 미국으로 건너온 국사 서인혁 총재는 이민생 활 초기 어려움 극복에 매형의 학비 지원이 큰 힘이 되 었다고 이날 대회에서 회고했다. 서인혁 총재의 매형 은 최명배 원로목사다. 서인혁 총재는 세계선수권대회 에서 최명배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하며 최명배 원로 목사의 지원으로 오늘날 국술원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국술의 세계화는 한국무술의 세계화, K한류의 시작점 시조라 평가 받는다. 1975년 세계국술협회를 창설한 국술원은 같은 해 영국과 캐나다에 국술원 지 부를 설립했고, 1977년 베네주엘라, 1984년 이란, 1985 년 남아프리카공화국, 1988년 파라과이, 스코틀랜드, 1990년 일본, 우즈베키스탄,
뉴질랜드,
스위스 등에 지부를 설립했다. 전 세계 국술인 들은 태극기를 가슴에 단 무술복을 입고 차렷, 경례, 인 사, 시작, 바로 등 한국어로 구령하고 한국의 역사와 전 통을 함께 배운다. 40여년 전부터 한국전통 무술의 세 계화를 시작한 국술이 K한류의 시조로 평가 받는 이유 다. 국술원과 휴스턴은 특별하다. 국술원은 캘리포니아 K열풍 시조 ‘국술’ 세계에 한국을 알리다 를 떠나 1991년 휴스턴으로 총 본부를 이주했고, 2001 년에는 야외 수련장을 착공해 전세계 국술인들을 휴스 턴으로 불러 모았다. 매년 열리는 휴스턴 세계선수권대 회는 국술인의 메이저 대회로 각광받고 있다. 서인혁 총재는 조지부시 대통령으로부터 2002년과 2005년 감 사장. 2001년 미 공군 부대 감사패, 미 각 주에서 수여 받은 감사장과 명예시민권 등은 그 수가 워낙 많아 파 악 된 것만 시정부, 주정부, 연방정부에서 수여 받은 것 만해도 40여건 이상이다. 2018년에는 노벨평화상 최종 후보에까지 이름을 올리며 크게 주목 받은 바 있다. <편집국> 10월 6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회장 신상태, 이하 ‘향군’)는 창설 제 70주년 기념식 열고 새 출발 다짐 했다. 해외지회도 함께 한 이번 창설 기념식에는 휴 스턴에 본부를 둔 미 중남부지회 정태환 회장도 초청 향군 창설 70주년 기념식, 휴스턴지회 우수지회 인정 받아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2002년 50주 년 기념식 이후 20년 만에 대 통령이 주관한 공식 기념행사 다. 신상태 향군회장은 기념사 를 통해 “향군이 걸어온 70년은 고난은 있었으나 영광의 길이 었고 희생은 있었으나 보람찬 길이었다. 1100만 회원은 뜻깊 은 70주년을 맞아 겸허한 마음 으로 지나온 족적을 되돌아 보 며 지난 70동안 향군을 이끌어 온 선배들에게 머리숙여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향군 은 앞으로도 나라가 위기의 상황에 놓이면 지체없이 그 어디라도 달려갈 것이며, 각종 재난으로 국민들이 힘들 어 할 때에는 현장에서 그 아픔을 함께 할 것이며, 국내 최대 안보 단체로서 그 위상에 걸맞게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국민 앞에 굳게 다짐한다”고 전했다. 향군에서는 이번 기념식을 맞아 모범회원 42명과 13개 단체 훈·포장 및 대통령 표창을 수여 했는데 미 중남부지회에서는 휴스턴해군동지회 윤영구 회장 휘장증, 해군부회장 박종진 표창장, 사무총장 노해리 표창장 등 무려 3명의 향군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 았다. 정태환 회장은 “타 지회보다 많은 지회 회원들 이 수상했다. 미중남부지회가 우수 지회로 인정 받은 일이다. 우수한 지회로 인정받은 일이다”고 전하며 친목하고 애국하는 향군 활동으로 휴스턴 한인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는 단체로 거듭 나겠다고 전했다. 휴스턴에 본부를 두고 있는 향군 미중남부지회는 예 비역 회원 뿐 아니라 여성회원, 명예 회원 등의 가입 을 통해 동포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 가입 및 활동 문의는 노해리 사무총장(832-531-2808)에게 하면 된다. <편집국>
오후
상영 된다. 4일 오후7시
송강호, 아이유 주연의 영화 ‘브로 커’, 5일 오후3시 ‘소설가의 영화’, 오후 6시 ‘한산’이 상영 되고, 마지막날인 6일
| 10 | KOREA WORLD OCT 21, 2022 |타운뉴스| Town 휴스턴미술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한국영화의 밤 VIA 에너지 솔루션 ‘상업용 전기’ ‘헤어질 결심’, ‘범죄도시2’ 등 총 6작품 상영 Spark 에너지 ‘가정용 전기’ 공급 서비스 수채화동호회 열세번째 전시회 ‘3년만에 컴백’ 11월 12일부터 20일까지 서울가든 별실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2019년 12회 전시회 이후 3년만에 재개 되 는 이번 전시회에 동호회 회원들의 기대와 휴스턴 한인사회 관심이 함 께 커지고 있다. 홍대 미대 출신 화 백 이병선 화백의 지도 속에 운영 된 수채화반 모임은 15년 넘는 역 사 동안 꾸준한 활동으로 여러방면 에서 이민사회에 모범을 보이고 있 다. 비전공 출신의 동호인들이 훌 륭한 스승을 만나 전문가에 버금 가는 실력을 향상시킨 역사를 증명했고, 꾸준함으로 11월 12일부터 20일까지 서울가든 갤러리 수채화 동호회(이병선 화백 지도) 제13회 전시회가 동호인들간 단합과 의리와 친목은 한인사회의 존경과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수채화 동호인 가운데 한명은 “여성회원들의 모임 이 이렇게 오래 지속 될 수 있다는 것에 놀란다. (웃음) 남자들의 의리도 우리 동호인들 앞에선 명함도 못내 민다. 우리가 이렇게 오래 지속 될 수 있는 비결은 이 화백님이 희생하시며 우리를 지도해 주시고, 회원들이 서로 배려하고 욕심내지 않고 존중하기 때문이다. 특 히, 누굴 험담하는 일을 절대 금지하고 있고 각자 맡은 바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점이 우리의 지속과 끈끈한 우정을 만들어 주었다”고 설명했다. 이병선 화백은 “코로나로 많이들 힘들어 했고, 매 년 열었던 전시회를 3년간 열지 못했다. 이번 전시회 에 그 동안 함께 그린 수채화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17명의 작가 들이 90여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병선 화백이 직접 그린 수점의 작 품도 함께 전시 된다. 리셉션은 전시회 개막일인 12일 (토) 오후 5시에 서울가든에서 진행 된다. <편집국> 11월 3일(목)부터 11월 6일(일)까지 4 일간 휴스턴 미술관(The Museum of Fine Arts, Houston)에서 ‘한국 영화의 밤’ 행사가 열린다. 휴스턴 미술관 ‘한 국영화의 밤’ 행사는 휴스턴총영사관이 후원한 가운데, 휴스턴 미술관에서 선 정한 한국영화 6작품이 상영 될 예정이 다. 3일 개막일에는 박찬욱 감독, 박해 일, 탕웨이 주연의 ‘헤어질 결심’ 작품이
7시부터
에는
에는 오후 4시 ‘시에라’, 오후7시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2’가 상영 된다. 상영 일정 및 티켓 구매 관련 정보는 https:// www.mfah.org/films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편집국> 지난 8월 상업용 전기 전문 회 사 VIA Energy Solutions(이하 VIA)에 최영근 마케팅 부사장 (Senior Energy Advisor)이 합 류하며 한인비즈니스 전기 컨설 팅 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했다. 상업용 전기 분야에 한인 컨설 턴트 부족한 상황 속에 전기료 까지 급등하자 비즈니스 오너들 은 전기료 절감을 위해 어디서부터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고민도 깊었다. 때문 에 에너지 솔루션 컨설팅 대표기업 VIA에 한인 마케팅 부사장이 합류한 소식 에 다양한 업종의 비즈니스 관계자들은 크게 반겼다. 높은 전기료를 낮춰주고 전기료가 낮아지면 보호 프로그램을 적용시키는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상업용 전기를 전문으로 취급했던 VIA 최영근 부사장은 “광고가 나가고 회 사가 알려지자 가정용 전기에 대한 문의도 많았다. 하지만 가정용 전기는 취 급하지 않아 도움 드릴 수 없어 크게 아쉬웠는데 이번에 VIA에서 가정용 에너 지 전문 회사 Sparkenergy 전기 공급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이제 커머션 뿐 아니라 가정용 전기도 비교 견적을 통해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전기를 선택 할 수 있도록 돕는 길이 열렸다. 직접 전화로 문의 하셔도 되고 온라인 프로모션 코드를 통해 등록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데 온라인 프로모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프로모션 코드 KWEnergy를 입력하면 된다”고 안내 했다. 온라인 신청은 https://www.sparkenergy.com/kwenergy/ 사이트에 접속해 프로모션 코드와 우편번호를 입력해 플랜을 검색하고 신청 할 수 있다. <편집국> 가정용 전기 Sparkenergy / 상업용 전기 VIA Energy Solution 문의: 최영근 부사 장(281-772-5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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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지
좋아하는 사람들과
아픈데
OCT 14, 2022 코리아월드 | 17 |Column |칼럼|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노인들의 삶이란? 고 운동까지 시켜준다. 교도소가 노인들의 피신 처로 바뀌고 있어 정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자 유는 없지만 걱정거리도 없다는 것이 감옥을 찾 는 노인들의 생각이다. 캐나다에서 노인들의 외 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루드비히” 라는 말하는 로봇 인형을 독거노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혼 자 사는 노인들의 시대가 열려있다. 부부 중, 두 사람 중에 누군가 먼저 세상을 떠나기 마련이다. 노인들은 혼자 사는 연습을 해야 하고 특히 남자 노인들은 요리 강습에 참여하는 등 부인을 잃을 경우 자립할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남자들이 겪어야 하는 서바이벌(생존경쟁) 훈련 인 셈이다. 행복도 특별한 게 아닙니다. 노인들 의 삶이란 한계가 있어 스트레스와 피로, 외로움 이 쌓여 자각증세를 느껴서 진찰한 결과 이미 때 늦은 경우가 허다하다. 우리 이민1세들의 경제적 인 여유로움은 근검 절약에서 얻은 결실이라 하 겠다. 이처럼 건강을 뒤로 한 채, 십 수년 간을 밤 낮 없이 일에 매달려서 돈을 번 후에는 각종 질 병에 시달리며 늦게나마 건강의 소중함을 알고 일궈놓은 재산과 건강을 바꿀 수 없을까 하는 생 각과 죽음을 두려워하면서 뒤 늦게 나마 교회를 찾고, 애타게 병마와 투쟁하다가 많은 재산을 남 겨두고 떠난 것이 노인, 그분들의 삶이 아닌가 생 각해 본다…! 이민사회에서 돈을 벌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는 것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이다. 이처 럼 우리 이민1세들은 가족을 위해 각종 직업전 선에서 휴일도 없이 일 벌레처럼 일만하여 경제 적으로는 가정에 도움은 되었겠지만 인간의 체 력은 한계가 있어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여, 자각 증세를 느껴서 진찰한 결과 이미 때 늦은 각종 질병의 진단을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자신의 부 (富)를 회상할 수 있는 것은 가치 있고, 보람 있 는 노력을 해온 사람들의 몫이지 인생을 허비한 사람들의 몫이 아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의 노인 연령층은 65세라 하지만, 한 국에서 노인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노인기준 연령은 평균 72.5세라고 답했다. 이는 2016년 의 71.0세에서 1.5년 늦춰진 것이다. 응답자의 40.1%는 75세 이상이 돼야 노인이라고 답했다. 이것이 한국노인들의 실태인 것이다. 서울시 거 주 노인 중 22.4%는 홀로 살고 있어 고독사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노인들은 경제력이 실 종된 이후에는 심리적 좌절과,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생존의 위협이다. 그 중 하 나가 경제적 어려움이다. 먹고 살기가 어려워 지는 것은 곧 생존의 위협을 의미한다. 건강하 게 산다는 것은 외로움을
않고
없 이
웃고 지내면 그것이 행복 이다. 자신의 힘으로 빨래도 하고 음식, 청소, 모 든 것을 해결하고 아무일 없이 하루를 보내면 그 것이 행복이다. 행운도 특별한 게 아니다. 아픈 데 없이 하루 하루를, 잘 살고 있다면 그것이 행 복입니다. 그러나 미주한인노인들은 사회적 소 외감에서 오는 피해의식으로 심각한 갈등을 겪 고 있으며, 고향의 향수, 무료한 시간 등은 교회. 노인회 등에서 보내고 있다. 이것은 미국에 거주 하는 노인들의 몫이기도 하다. 언어도 문화도 낮 선 미국 이민생활에서의 외로움과 고향을 그리 워하며 부부끼리 아니면, 혼자 외롭게 살고 있다 는 것이다. 전 세계에 걸쳐 한국인이 살지 않는 곳이 없 다. 언어, 기후 풍습 등 생활 여건이 생판 다른 곳에 서 오로지 부지런함과 끈기로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 가고 있는 이민자들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며 산다는 것은 세계 공통의 현상인 것이다. 나이가 들 어 직장이 없는 상태에서 자신의 위치를 잡지 못하 고, 건강이 나쁘다거나, 부인이 없어 식사를 제때 못 한다면 더욱더 외로움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분명 한 것은 미국 사회가 담당할 몫이 있고 은퇴 노인들 의 기본적인 의(衣), 식(食), 주(住)의 생계조건은 사 회보장제도가 책임을 진다 해도, 노인들은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꼭 지켜야만 한다는 것이다. 건강한 다음에 외로움, 그리움, 무료함을 따지는 것이 순서 이며, 자신의 건강은 노인 자신들의 몫이 아닌가…? 그 동안 이민생활로 인해 값진 고생을 했고, 산전수 전 다 겪다 보면 삶의 지혜를 깨닫고, 인생이 뭔지, 아픔이 뭔지를 실제 체감 했기 때문이다. 그럼 외로움을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 가? 이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은 자식들이 아니라 친구들이라는 것이다. 자식들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아무 도움이 못 된다. 오직 이웃에 사는 친구들 만이 도움을 줄 수 있고 이들을 만나는 것이 유일한 낙이 라고 한다. “외로움은 노인들이 겪어야 하는 최고 의 형벌이다” 일본에서는 놀라운 새 현상이 일어나 고 있다. 여성 노인들이 슈퍼마켓에서 생선이나, 고 기를 버젓이 훔친다는 것이다. 평균 1년 5개월의 형 을 받음에도 일부러 훔친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감 옥에 가기 위해서다. 감옥에 가면 사람들이 북적거 려 외롭지 않고 자신의 건강까지 교도소에서 살펴주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18 | KOREA WORLD OCT 21, 2022 인, 골프 여자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재 미선수단은 2019년 100회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 후 해외동포들이 전국체전에 참가한 3년만에 연속 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50마리 후손 남긴 64살 고릴라 헬렌 안락사 켄터키주의 루이빌 동물원에서 ‘귀부인’(Grand Dame)이라고 불리던 암컷 고릴라 헬렌이 14일 안 락사로 세상을 떠났다. 루이빌 동물원은 “동물원에 사는 암컷 고릴라의 평균 기대수명은 통상 39살 정도”라며 “헬렌은 노령 으로 생긴 관절염과 치주질환 정도만 빼면 일생을 매우 건강하게 지냈다”고 밝혔다. 동물원 측에 따르 면 헬렌은 몸이 바들바들 떨리는 증상으로 불안정 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다가 최근 추락사고로 부 상을 입어 건강이 극도로 악화됐다. 이에 동물원 측 은 고민 끝에 헬렌을 안락사하기로 결정했다. 헬렌 은 1958년 아프리카 서부에서 태어났다. 이후 2002 년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한 동물원으로 옮 겨졌다. 일생에 걸쳐 새끼를 세 마리 낳았으며 이들 에 의해 5대에 걸쳐 50마리의 후손을 남겼다. 현재 세계 최장수 고릴라는 독일 베를린 동물원에서 살 고 있는 65살 암컷 ‘파투’다. 아시안들, 침묵 않고 혐오범죄에 맞서 한인 4명 등 모두 8명의 목숨을 앗아간 애틀랜타 총격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17일 밤 공영방송 PBS를 통해 공 개됐다.'증가하는 아시안 혐오: 3월의 어 느 날'이라는 제목의 이 영화는 한국계 프 Korea Town |미주한인 타운뉴스| 이런일 금주의 3분기 텍사스 주택 차압 6,217채 모기지 페이먼트 유예조치들이 속속 종료되고 이 자율 급증하며, 모기지 페이먼트가 늘자 전국 주택 차압건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 다. 부동산 정보업체 아톰이 최근 발표한 전미 차압 주택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차압 주택은 9만2,634채(NOD, REO 등 모두 포함)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3%와 104% 증가했다. 9월 한 달만을 세분하면 총 3만1,836채로 직전월 대비 8% 줄었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62% 늘었다. 지역별로 는 캘리포니아(7,368채), 플로리다(6,671채), 텍사 스(6,217채), 일리노이(4,702채) 뉴욕(3,997채) 순을 보이고 있다. 첫 아시아계 얼굴 25센트 주화 생산 사상 최초로 아시아계 미국인의 얼굴이 새겨진 25 센트 주화가 유통된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 연방 조폐국이 중국계 여배우 안나 메이 웡 의 얼굴이 각인된 25센트 주화 생산을 시작 했다고 보도했다. 1905년 LA 차이나타운에 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중국계 이민자 가정에 서 태어난 메이 웡은 단역 생활을 거쳐 17세 때인 1922년 첫 주연을 맡았다. 조폐국은 메 이 웡 이외에도 시인이자 인권 운동가인 마 야 안젤루와 미국 최초의 여성 우주인 샐리 라이드 등의 얼굴이 담긴 25센트 주화도 생 산한다. 안젤루는 사상 최초로 미국 화폐에 등장하 는 흑인 여성, 라이드는 미국 화폐에 등장하는 최초 의 성소수자로 기록된다. 메이 웡은 남녀를 통틀어 첫 번째로 미국 화폐에 얼굴이 새겨진 아시아계 미 국인이다. 메이 웡의 얼굴이 각인된 25센트 주화는 3억개 이상 제작돼 유통된다. 조폐국은 2025년까지 모두 20명의 여성을 25센트 주화에 등장시킬 계획 이다. 재미선수단, 전국체전 해외 종합우승 재미선수단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에서 펼쳐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의 해외동포 부문에 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재미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제103회 체전에서 재미동포 대표단이 금메 달 1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9개를 따내 종합 우승 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체전 해외동포 부문에 는 금메달 31개, 은메달 30개, 동메달은 48개가 걸렸 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올해 체전에는 해외에 서 미국과 일본을 포함해 모두 18개국 1,333명의 선 수단이 참가했다. 재미선수단은 볼링 남자 개인, 볼 링 남자 2인조, 스쿼시, 볼링 여자 3인조, 테니스 남 자 개인, 테니스 남자 복식, 태권도 남자, 탁구 여자 단식, 탁구 혼합 복식, 볼링 여자5인조, 골프여자개
전문 매체인 블리핑
따르면 이번에 다크웹에 뿌려진 카드 정
2023년에서 2026년에 만료 예정인
OCT 21, 2022 코리아월드 | 19 | 년 모든 세율 구간의 과세 소득 기준이 3% 정도 상 승한 것과 비교하면 내년에는 4%포인트가 더 올랐 다. 이에 따르면, 독신 보고자의 세율 10% 구간의 과세 소득은 2022년의 0달러~1만275달러에서 725 달러 늘어난 0달러~1만1100달러로 인상됐다. 부부 공동 보고자의 24% 세율구간의 기준 소득도 올해 의 17만8150달러 초과~34만100달러에서 19만750 달러~36만4200달러로 늘어났다. 세율 구간 중 액수 가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구간은 개인 소득 최고 세 율인 37%. 부부공동 보고자의 경우, 전년 대비 4만 5900달러나 증가한 69만3750달러가 내년도 과세 소 득 기준으로 책정됐다. 주택시장지수 지속하락 10년만에 최저치까 지 미국의 주택 건설업자들이 체감하는 부동산 경기 가 사실상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 주택건설업협회(NAHB)와 웰스파고는 10월 주 택시장지수(HMI)가 전월보다 8포인트 하락한 38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지수는 10개월 연속 떨어져 지난 1985년 이후 최장기 하락세를 이어갔다. 10월 HMI는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전 방위 봉쇄 시기를 제외하면 2012년 8월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다. 10월 HMI에서 향후 6개월간 매매 전망 지수는 전 월보다 11포인트 급락한 35로 2012년 이후 최저치 를 찍었다. 미국의 주택시장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 상에 따라 시장 금리가 덩달아 오른 여파로 급랭하는 분위기다. 올해 초 3%에 불과했던 30년 고 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는 이번 주 7.12%까지 치솟았다. 제리 콘터 NAHB 회장은 "높은 모기지 금리가 수요를 크게 약화 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은 불건전하고 지속가능하지 않다" 고 말했다. Korea Town |미주한인 타운뉴스|저런일 로듀서 지나 김 씨가 제작하고 한국계 배우 샌드라 오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에미상 수상 경력을 가진 티티 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영화는 PBS 유 튜브 채널과 아마존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아마존 프 라임에도 동시에 공개됐다.영화는 총격사건 피해자 인 유영애 씨의 아들 로버트 패터슨 씨를 비롯해 유 족 대리인인 비제이 박(한국명 박병진) 변호사, 샘 박 조지아주 하원의원, 폭스5 TV 재니스 유 기자 등 다양한 한인들의 인터뷰를 담았다. 패터슨 씨는 "미 국인과 결혼한 어머니는 하루 12시간씩 일하면서 저 희를 기르셨고,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에 대해 동감 하며 혐오범죄에 대해 걱정하셨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극의 순간은 인연을 만드는 순 간이기도 했다"며 "저를 위로하는 미국 전역의 한인 들을 보며 저 자신이 한인으로 받아들여졌음을 알았 다"고 말했다. 미국 거주자 신용카드 120만개 정보 유출 바이든캐시(BidenCash)’라는 이름의 다크웹이 웹 사이트 홍보 목적으로 120만 개에 달하는 신용카드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바이든캐시는 지난 6월에도 수 천개의 신용카드 를 유출한 바 있다. 사이버보안
컴퓨터에
보는
것들로, 대 부분 미국 거주자들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 된 정보에는 이메일, 전화번호, 카드 소유자 이름과 주소 등 민감한 정보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렇 게 공개된 카드 정보는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어, 향후 물품 구매나 현금 인출 등의 금융사기로 이어 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해킹 된 카드 정보 대부분은 전자상거래 웹사이트에서 카 드 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악성 스크립트인 웹스키너 (web skimmer)를 통해 수집한 것으로 확인됐다. 물가 상승에 핼러윈 캔디도 13.1% 올랐다 연방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인플레이션 통 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캔디 및 껌의 가격은 전 년 동기 대비 1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소매연합(NRF)이 실시한 핼러윈 소비 관련 설문조 사에서 가구당 핼러윈 캔디 지출은 평균 33.75달러 로 올해 캔디 구매에 더 많은 지출을 할 것으로 보 인다. CNBC에 따르면 월마트는 트윅스와 스키틀 즈 등이 들어있는 캔디 버라이어티 팩을 지난해보 다 2.24달러 오른 16.98달러에 판매 중이다. 아마존 은 허쉬 초콜릿 버라이어티 팩을 10.99달러에 판매 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2.01달러 오른 가격 이다. NRF는 팬데믹 기간 줄어들었던 핼러윈 관련 소비가 2020년 80억 달러에서 2021년 101억 달러로, 올해 106억 달러로 다시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 다. 또한 핼러윈을 기념하는 가구의 지출은 2020년 58%에서 2022년 69%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 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핼러윈 기념 카드는 줄어 들어 39%의 소비자만이 총 6억 달러가량의 카드 관 련 물품을 구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부 표준 공제액 물가 반영 7% 상향조정 국세청(IRS)이 인플레 이션을 반영해 2023년 과 세 소득과 표준공제금액 을 대폭 올렸다. IRS는 소 득세율 구간의 기준 소득 과 표준공제액을 올해보 다 약 7% 인상한다고 18 일 밝혔다. 물가 상승률이 40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내년 과세 소득, 표준공제 액, 증여 및 상속세 한도 가 상향 조정됐다. 2022
말레이지아, 태국,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보루 나이, 필리핀, 방글라데시, 홍콩, 대만, 몽골 등이다. 유 럽은 프랑스(프랑스한글학교협의회), 영국(재영한글학 교협의회), 독일(재독한글학교교장협의회), 유럽한글 학교협의회 스페인, 포루투갈, 이탈리아, 아일랜드, 영 국, 프랑스, 독일,
| 22 | KOREA WORLD OCT 21, 2022 |타운뉴스| Town 원불교 미국총부 미주동부교구 휴스 턴교당(교무 나성인)이 10월 23일(일) 오후2시 30분에 신축 봉불식을 진행한 다. 이번에 신축된 휴스턴교당은 대지면 적 2,177.89㎡, 연면적 529㎡로 지상 2층 으로 조성됐다. 2층 높이의 단층으로 대 각전을 구성하고 내부에 영모전 부스를 구성했다. 부대 시설로 1층에는 도서관 과 함께 전시 공간을 겸한 복합공간과 사무실, 기도실, 메타버스 체험 공간, 방 송 부스 등이, 2층에는 교역자 생활관과 게스트룸을 마련했다. 특히, 휴스턴교당은 카를로스 히메네 스 교수(라이스대학교)가 건축한 건물 로 현대적이면서도 원불교 정서가 함께 드러난 점이 특징이다. 단순하면서도 자 연스러움이 묻어나며, 영성과 마음공부 의 느낌이 깃든 공간으로 법당 주위에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 제2회 세계 청소년 꿈 발표 축제가 11월 5일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에서 원불교, 텍사스 거점의 새 도량 마련 본선 진출자 16명 결정 휴스턴 한인학교 김희수 학생 북미 대표 출전 휴스턴교당 봉불식, 죽산 미국종법사 설법 나의꿈국제재단 제2회 세계대회 열린다 는 작은 명상 공원을 조성했다. 휴스턴 교당은 앞으로의 교화 비전으로 어스틴 교당과 협력을 통해 텍사스 지역 공동 교화를 위한 공유·협업을 결의했다. ‘비 전 텍사스 교화’라는 기치로 내실 있는 중장기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소태산 대종사의 교법을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텍사스 전역으로 확장해갈 계획 이다. 오는 휴스턴교당 봉불식에서는 죽산 황도국 미국종법사의 설법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봉불식에 앞서 휴스턴교당은 10월 16일~11월 13 일 원불교 법어 서예전을 진행했고, 22 일 카를로스 히메네스 교수의 교당 건 축과 관련한 강연이 진행 될 예정이다. 봉불식 관련 안내와 휴스턴교당의 현지 상황은 원불교 휴스턴 교당 홈페이지 열린다. 우주항공 과학자 손창현 이사장이 설립한 나 의꿈국제재단은 휴스턴에서 태동하고 휴스턴에 본부 를 두고 있는 글로벌 차세대 인재 양성 재 단이다. 이번 세계대회는 전 세계 62개국에서 각각 나의꿈 말하기 대회 예선전에서 입 상한 본선 진출자 16명 학생이 출전한다. 나의꿈 국제재단에서는 본선진출자 16 명 모두에게 항공료와 숙박비 및 식사를 모두 무상으로 제공한다. 본선 진출자는 아시아 5명, 대양주 1명, 중남미4명, 유럽 4명을 포함해 북미에서는 미서부1명, 미 남부1명이 선정 됐다. 미남부 대표로 선 발 된 학생은 휴스턴 한인학교/메모리얼 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중인 김희수 학 생이다. 이번 대회 1,2,3위 입상자는 미국 에서 열리는 나의꿈 갈라에 초청 되는 영 예를 얻게 된다. 전세계 62개국 재외동 포사회가 함께 하는 나의꿈국제재단은 2023년부터 아프리카 남아프리카 공화국 한인사회에 도 나의꿈제전을 열고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만날 예정 이다. 현재 나의꿈국제재단과 함께 하는 전세계 재외동포 단체, 학교들은 아시아 지역 중국(요녕성조선족문학 회/요녕출판사), 일본(동경한국학교/재일한글학교협 의회), 사할린 (주사할린 한국교육원/사할린국립대학 교), 아시아한글학교협의회
스위스,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 아, 폴란드,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스웨 덴,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그리스, 터키, 우크라이 나, 북남미 브라질(주상파울루 한국교육원), 아르헨티 나(아르헨티나한글학교협의회), 멕시코 (멕시코한글 학교협의회), 과테말라(과테말라한인회/과테말라한글 학교), 오세아니아 뉴질랜드 (뉴질랜드한인학교협의 회), 호주 등이 함께 한다. 한편, 나의꿈국제재단에서는 나의꿈말하기 대회 뿐 아니라 다양한 장학사업을 동시에 전개해 나가고 있는 데 2022년 글로벌 장학생으로는 총 49명이 선정 되었 다. 이가운데 기부 장학생은 나의꿈국제재단으로부터 최대 4년까지 장학금을 수여 받고 있다. <편집국> www.wonTemple.org에서 자세히 확인 할 수 있다. <자료 출처: 원불교신문>
미국뉴스US Page 23 | OCT 21, 2022 조 바이든 대통령은 19일 유가 하락을 유도하기 위 해 전략비축유 1천500만 배럴 방출을 공식 발표하고 추가 방출 가능성도 시사했다. 또 정유사에 유가 인하를 압박하는 동시에 의회에 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대한 허가를 가속할 수 있 는 입법도 요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낮 백악관에서 에너지 안보 강화를 주제로 한 연설을 통해 이런 방침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존에 발표된 전략비축유 방출 기간을 12월까지 연장, 에너지부는 추가로 1천500만 배럴을 전략비축유에서 방출할 것"이라면서 "나는 필 요하면 수개월 이내에 추가로 전략비축유를 방출하 는 방안도 검토해볼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한 달 뒤인 지난 월 말 1억8천만 배럴의 전략비축유를 방출키로 했다. 이번에 발표한 1천500만 배럴은 당시 승인됐으나 판매되지 않은 물량의 일부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정유사가 막대한 이익을 챙기 고 있다고 거듭 비판하면서 생산량을 늘리고 가격을 인하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지난 6월 중순 이후에 원유 가격은 배럴 당 거의 40달러가 내려갔으나 소비자 가격은 그만큼 내 려가지 않았다"면서 "정유사들은 특히 전쟁 중에 올 린 수익을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금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유사에 생산을 독려하면서 전 략비축유 보충을 위한 매입 계획도 밝혔다. 그는 "현재 전략비축유는 절반 정도인 4억 배럴 이 상이 있으며 이는 비상시 대응에 충분하다"면서 "향 후 수년간 배럴당 가격이 70달러가 됐을 때 미국 정 부는 전략비축유를 채우기 위해 석유를 매입할 것"이 라고 말했다. 이어 "배럴 당 70달러는 정유사에도 좋은 가격"이 바이든, 전략비축유 1천500만 배럴 방출 발표… 추가조치도 시사 라면서 "나중에 배럴 당 70달러로 팔 수 있다는 확신 을 갖고 지금 증산을 위해 투자할 수 있다"고 강조했 다. 그는 또 올해 배럴당 평균 가격이 90달러를 상회한 다고 거론하면서 "90달러 이상에 전략비축유를 팔고 70달러로 다시 그 물량을 매입함으로써 정부가 납세 자를 위한 수익을 내면서 기름값은 낮추는 동시에 생 산도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클린 에너지 프로젝트 사업의 허가 기간이 너무 길고 어렵다"면서 청정에너지 개 발을 가속할 수 있도록 관련 인허가 절차를 개혁하는 입법안을 처리해줄 것을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조치는 11월 중간선거를 앞 두고 체감 물가의 핵심 지표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다시 오르는 조짐을 보이자 나온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선거용 아니냐'는 질 문에는 "정치적인 동기가 아니다"라면서 "이는 내가 그동안 해온 것을 계속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그동안 의 유가 대응 노력을 강조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에너지 안보 관련 발표 뒤 우 크라이나 점령지에 계엄령을 선포한 블라디미르 푸 틴 러시아 대통령이 어떤 생각일 것 같으냐는 질문을 받고 "나는 푸틴이 믿을 수 없이 어려운 위치에 있다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계엄령에 대해서는 "우 크라이나 국민을 잔인하게 대하고 그들이 항복하도 록 협박하는 것이 푸틴의 유일한 가용 수단이라는 점 이 연상된다"고 평가했다. 정유사에 유가 인하 압박…선거 앞두고 ‘기름값 잡기’ 총력전 러 계엄령에 “푸틴, 어려운 상황…협박이 유일한 수단 같다” FDA, 노바백스 백신의 18세 이상 코로나19 부스터샷 사용승인 식품의약국(FDA)은 19일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을 성인을 위한 부스터샷(추가 접종)으로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미국 내 18세 이상 성인에 대해 노박백스 백신의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했다.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은 지 난 7월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으나, 부스터샷 용도 로는 승인되지 않았었다. 이번 승인으로 노바백스 백신은 오미크론 개량 형 백신 접종을 아직 하지 않았거나 다른 제약사의 부스터샷을 맞지 않은 사람들에게 적용될 수 있다. 노바백스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mRNA 기술과는 달리 전통적인 백신 개발 방식의 하나인 재조합 단백질 방식으로 생산된다. 이에 미 당국은 이번 승인으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접종을 꺼렸던 백신 회의론자들 사이에서 널 리 접종이 이뤄지기를 기대했다. 로이터 통신은 자료에 따르면 접종 자격이 있는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아직 부스타샷을 접종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의 콘스탄틴 2세를 물리쳤고 더불린 왕국도 간
단히 제압했다. 이로써 7왕국이 포함된 잉글랜드
전체를 완전 통합한 것. 그러니까 앵글로색슨이
섬에 정착한지 450년 만에 단일 왕국을
셈.
내치에
에드먼드
된 오도(Odo)가 집행했다. 식이 끝나고
찾아보라
오도는
온갖 욕설을
| 24 | KOREA WORLD OCT 21, 2022 알프레드 대왕의 뒤를 이은 에드워드 (Edward the Elder 870-924)는 26년 간 태 평성대를 이루며 세 번 의 결혼으로 왕자 5명 공주 8명 모두 13명을 낳았다. 그가 후계자로 점찍은 아들은 둘 째 부 인 사이에서 태어난 앨 프워드. 하지만 그는 에 드워드가 죽은지 16일 만에 그도 죽었기 때문 에 첫 왕비가 낳은 장남 에설스탠이 왕이 되었다. 에설스탠(Athelstan 895-939)은 할아버지 알 프레드 대왕에 의해 시도된 중앙 집권적 통치를 확립시키며 잉글랜드를 훌륭하게 다스렸다. 934 년 그는 데인족과 손을 잡고 침공한 스코틀랜드
브리튼
이룬
그는
힘쓰며 15년간 잘 다스리다 44세 에 세상을 떠나자 그의 뒤를 이어 여섯명의 소년 왕들이 등극한다.
1세 - 에드먼드 1세 의 동생 에드레드 - 에드먼드 1세의 둘째 아들 에드위 - 에드먼드 1세의 세째 아들 에드거 1세 - 에드거 1세의 첫 아들인 순교왕 에드워드 - 에 드거 1세의 둘 째 아들 에설레드 2세. 에설스탠의 이복 동생으로 18세에 등극한 에 드먼드 1세(922-946)는 할아버지와 형의 뒤를 잇는 명군이 되었다. Edmund the Elder, the Deed-Doer, the Just, the Magnificent 같은 별명 이 붙여 질 만큼 훌륭했다. 그는 수배 중인 도적 을 만나자 체포하려다 그의 칼에 찔려 25세에 요 절한다. 그의 뒤를 이은 에드레드(Edred 923-955)는 몸이 약해 9년을 다스리다 죽었다. 이들 소년 왕 이 다스릴 때 실질적인 권력을 쥔 사람은 에설스 탠왕의 총애를 받던 던스턴(Dunstan 909-988) 사제였다. 그는 영리했지만 사제답지 않게 자존 심은 강했고 권력에 목말라 했으며 성품은 잔인 했다. 게다가 수도사가 되기 전에 겪은 실연 때문 인지 남녀간의 로맨스라면 질색했다. 드가 보고 싶어 그가 사는 Corfe성에 들렀다. 수 행원들이 기다린다며 말에서 내리지 않고 동생 만 만난 후 떠나는 그의 등에 칼이 날아와 꽂힌 다. 말 위에서 쓰러 진 그는 한쪽 발이 등 자에 걸린 채 달리는 말에 매달려 끌려간 다. 핏자국을 따라 달 려 온 사냥꾼들이 겨 우 말 고삐를 잡았고 그제서야 만신창이 가 된 왕의 시신을 떼 어낼 수 있었다. 후세 사람들은 그의 이런 죽음이 순교자와 같았다하여 순교왕 에드워드(Edward the Martyr 962-978)라 부른다. 악한 사람도 악한 사람이 미운가보다. 던스턴 은 에셀레드를 제치고 에드거가 수녀원에서 납 치한 여인과의 사이에서 난 공주를 여왕으로 삼 고자 했으나 그동안 소년왕들의 끔찍한 최후 를 보아온 공주는 단호히 거절. 그래서 할 수 없 이 그 어미는 밉지만 에셀레드(Aethelred the Unready)를 옹립할 수 밖에 없었다. 별명 그대로 준비되지 않은 왕으로 여섯번 째 마지막 소년왕 이다. 10세기 6명의 소년왕들과 섭정 던스턴의 횡포 <영국 4>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찰스 디킨스의 한 저서에 의하면 그 당시에는 가정을 꾸린 사제가 더러 있었 던 것 같다. 하기야 교황도 사생아를 낳 아 교황자리를 물려주기까지 했으 니까. 이 문제를 놓고 열띤 토의를 벌이는데 갑자기 십자가 뒤에서 근 엄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누구 든 던스턴의 말을 듣지 않는지는 화를 면치 못하리니> 이래도 결론 이 나지 않자 며칠 후에는 양편으 로 갈라 앉아 열띤 논쟁을 벌이는 중 갑자기 던스턴이 일어나 <주여, 심판을 내려주소서>하니까 반대쪽 바닥 이 무너져 내려 던스턴을 반대하던 사람 들이 다 죽었다. 신부가 결혼하는 것이 죄일까 아님 하나님의 능력을 팔아 사기치는 행위가 더 악랄한 죄 일까.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만드셨다는 사실을 기 억해야. 미남왕 에드위의 즉위식은 데이족 출신으로 캔터베 리 대주교가
연회가 열렸는데 주인공 에드위가 사라진 것.
던스턴에게 그를
했다. 뒷뜰에서 아름다운 사촌누이 엘기버와 환담하는 그를 발견,
퍼부으며 끌고 갔다. 이에 심한 모욕감을 느낀 에드 위는 던스턴에게 횡령죄를 씌웠다. 그가 선왕 때 재무 상을 지냈기 때문이다. 이에 던스턴은 벨기에로 피신, 목숨을 건졌다. 그 후 던스턴은 오도와 공모하여 왕의 동생인 에드 거(Edgar)를 왕위에 앉혔다. 거기서 멈추지않고 엘기 버를 납치, 뜨거운 쇠로 이마에 낙인을 찍은 후 노예 로 팔아 아일랜드로 쫓아버렸다. 15살에 왕위에 오른 에드거는 왕이 될 자격이 없 는, 아니 되어서는 안될 인물이었다. 수녀원에서 여 인을 납치해다가 딸을 낳는가 하면 데번셔 성주의 딸 엘프리다가 예쁘다는 풍문을 듣고 신하 에설월드 (Athelwold)를 보낸다. 사실인지 알아보라고. 밝혀도 너무 밝힌다. 막상 가서 보니 눈부시게 예쁜 그녀에게 뿅간 에설월드.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그녀를 가로채 결혼부터 한 뒤 왕에게는 이렇게 보고 했다. 돈은 좀 있는가본데 키는 짜리몽땅에 얼굴은 넙데데라고. 이를 수상히 여긴 에드거는 에설월드의 신혼집을 가보기로 했다. 거짓말이 탄로나게 생긴 에설월드는 부인에게 부탁한다. 네가 너무 탐나서 왕에게 거짓을 고했으니 허름한 옷에 부시시한 몰골로 왕을 대하라 고. 그런다고 대답은 했지만 엘프리다는 이 기회에 왕 비가 되고 싶었다. 그 날이 오자 립스틱 짙게 바르고 화려하게 차려 입고 왕을 모셨기 때 문에 남편은 괘씸죄로 사형당했고 그녀는 왕비가 되어 에설레드를 낳 았다. 에드거가 죽은 후 왕비는 자신의 아들을 옹립하고 싶었지만 던스턴 은 13살인 장남 에드워드를 왕위 에 앉혔다. 그래서 그를 죽일 기회 만 엿보았다. 이를 전혀 모르는 에 드워드. 하루는 사냥 끝에 에셀레 ㅣ문화칼럼ㅣ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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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를 하루 앞두고 또 다른 미성년자를 강제 추행 한 혐의로 재구속된 아동성범죄자 김근식(54)이 구속 을 풀어달라고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 들이지 않았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2부(재판장 이선희)는 19일 오후 2시 김근식의 구속적부심심사를 진행한 뒤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김근식은 계속 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게 됐다. 구속적부심은 수사 단계에서 구속영 장이 발부된 피의자가 법원에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 해달라며 신청하는 절차다. 재판부는 "도주 우려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 속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김근식은 이날 심사에서 출소 후 거주지가 정해져 있고, 시민들이 얼굴을 알고 있어 도주 우려가 없다는 등 취지로 불구속 수사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 '아동성범죄자' 김근식, 구속적부심 기각...법원 "도주 우려" 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출소를 하루 앞둔 김근식 을 재구속했다. 김근식 2006년 당시 13세 미만 미성년 자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를 받고 있다. 이는 김근식이 확정판 결을 받은 범죄사실 외 추가로 드러난 혐의다. A씨는 언론 등을 통해 김근식의 과거 성범죄 사실 을 접하고 2020년 말 "김근식으로부터 강제 추행당했 다"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수사를 거쳐 지난해 7 월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이후 검찰은 증거관계 분 석 등을 거쳐 지난 15일 김근식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 구했다. 김근식은 현재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김근식은 2006년 5~9월 수도권 일대에서 미성 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15년간 복역해왔 다. 그는 당초 지난 17일 안양교도소에서 출소해 의정 부 소재 갱생시설에서 지낼 예정이었다. Korea 고국뉴스 Page 29 | OCT 21, 2022 여야는 검찰이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 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한 것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이에 대해 답해야 한다고 압박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유동규 전 성남도시 개발공사 기획본부장 회유·석방과 연관성을 따져볼 것이 라고 맞섰다. 국민의힘은 김용 체포와 관련해 "이제는 이 대표가 대 답할 순간"이라고 밝혔다. 신주호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김 부원장 은 이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경기도 대변인을 지냈고 대 선 캠프 총괄 부본부장을 지낸 핵심 중에 핵심"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신 부대변인은 "이 대표는 그동안 해외 출장까지 함께 한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 등에 대해 모르쇠 전략으로 일관하며 뻔뻔한 모습을 보이며 스스로 '측근이 라면 정진상, 김용 정도는 돼야 한다'고 말하기 까지도 했 다"고 비판했다. 이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대장 동 의혹이 터지고 압수수색을 받은 직전인 작년 9월 24일 김 부원장과 통화한 사실이 있다"며 "이 통화에서 두 사람 은 어떤 대화를 했는지, 김 부원장이 윗선의 지시를 전달 하거나 함께 출구전략을 모색하려고 했던 것 아닌가, 윗 선은 누구인지 충분히 추측할 수 있다"고 했다. 신 부대변인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며 민간 사업자들 에게 온갖 특혜를 줬던 사업들의 관련자가 지금 구속되거 나 법의 심판을 앞두고 있다"며 "주요 당직에 임명한 최측 근마저 체포된 상황에 대해서도 본인과 전혀 무관하다고 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불법리스크가 너무 커 이제는 손 바닥으로 가릴 수도 없다 민주당도 이제는 국민을 위해 이재명 측근 김용 체포…與 "李가 대답 할 순간" 野 "檢, 유동규 회유·석방 연관" 이 대표의 방탄 막이를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데 대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석방과 김 부원장의 체포 사이에 연관성은 없는지 민주당은 면밀 히 따져보겠다"고 밝혔다.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최근 들어 검찰이 돈을 줬다는 유 전 본부장을 검사실로 불러 회유·협박을 해왔다는 정황들이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났 고 20일 유 전 본부장이 석방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송 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의 말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검찰이 김 부원장을 체포했다. 수억원을 받은 혐의라고 한다. 그러나 당사자가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며 "민주당으로서는 엇갈리는 주장 속에서 사건의 실체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당분간은 검찰의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사건의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며 " 민주당은 검찰의 수사에 흔들리지 않고 국민과 함께 뚜벅 뚜벅 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오전 김 부원장을 체포했다. 김 부원장은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유동 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민간사업자들로 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표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 부원장은 이 대표가 경 기도지사이던 시절 경기도 대변인을 지냈고, 이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시절에는 선대위 총괄 부본부장 으로 일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 무조정실장과 함께 유 전 본부장이 압수수색을 받을 때 통화한 두 명 중 한 명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성남시의회에서 출마회견을 갖고 있는 김용 예비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 린 최고위원회의 '국민발언대 - 동남권 메가시티편'에 참석해 발 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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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급하는
지혜, 현명, 슬기로움이 모두 포함된 뜻이 죠. 또한 배울 학(學)은 어린아이가 몸을 낮추고 양팔을 벌려 새끼줄 꼬 는 것을, 배우는 형상으로 문자화한 것입니다. 이렇듯 배움이라는 것은 자신을 낮추고 삶에 필요한 방식을 배워 자신을 성장시킨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배울 줄 모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첫째,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아예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걸 무지 (無知)라고 합니다. 또 ‘내가 이 정도 알고 배웠으면 됐지, 더 이상 배울 게 뭐가 있어.’라며 자만이나 자기도취에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정도 지식과 기능만 가지면 충분하지.’라고 생각하여, 배움을 통해 나 아갈 수 있는 자기발전의 기회를 스스로 막는 것이 됩니다. 혹은 ‘내가 더 배워야 할 텐데.’라는 생각이 있더라도, 배움에 대한 욕구만 있지 실 제 배우려는 적극성이 부족한 사람도 많습니다. ‘이 나이 먹어서 뭘 배 우냐.’며 체면 때문에 배울 줄 모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체로 배움으
나가지 못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따라서 스스로 ‘배워야 한
사실을 인식하고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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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생활속에서 실천해야 할 아홉 가지 마음공부 조목 중에 ‘배울 줄 모르 는 사람을 잘 배우는 사람으로 돌리자’는 조목이 있지요. 이 조목과 연 관되는 가르침을 ‘지자본위(智者本位)’라고 하는데 지자본위는 ‘신분이 나 계급ㆍ나이ㆍ남녀ㆍ학력 등의 이유로 부당하게 차별받지 않고 능력 에 따라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다 함께 잘 살기 위해서는 나이, 남녀, 학벌, 지위를 떠나서 무엇이든 그 분야에 실력 있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고, 실력이 부족한 사람은 지 도를 따르는 구조가 되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지(智)’는 지식,
로
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배움의 기회가 생겼 을 때 체면에 끌리지 않고 배우려는 열의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태산 대종사는 ‘나보다 나은 이를 스승 삼을 줄 알아야 한다.’고 하 였습니다. 내가 구하고자 하는 것이 저 사람에게 있다면 그를 스승으로 삼아서 ‘무엇을 배워가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이 지자본위의 자세입니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영원한 지자의 길을 걷지만, 이와 반 대로 배움이 끊어지고 지체되면 어느 순간 뒤 떨어진 사람이 되기 쉽습 니다. 생활 속에서 뭔가 배우고자 하는 마음과 성의를 가지고 살펴보면 배울 수 있는 분야와 내용이 무궁무진한 시대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배워야 할 대상은 누구일까요? 바로 ‘내가 해야 할 일에 있어 나보다 많이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기 업의 사장이라도 부품 조립에 대해 알고 싶다면 부품 기술자에게 배워 ㅣ마음공부ㅣ 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사장인데 기술자에게 뭣 하러 배워!’라는 마 음이 있다면 그 기업은 성장하기 힘든 지도자를 가진 셈입니다. (전산 종법사, [정전해설 2]) 대산 종사는 “지식은 눈이요, 수족이요, 힘이요, 영생의 등불”이라 고 하시면서 지식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셨습니다. 만일 우리에게 눈이 없고, 손발이 없고, 힘이 없고, 어둠을 밝혀주는 등불과 같은 것 이 없다면 살아가기가 얼마나 힘이 들까요? 말할 수 없이 답답하고 힘이 들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주변을 돌아보면 하루에도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됩니다. 말할 때 웃음을 잃지 않고 말하는 사람을 보고 밝은 표정으로 편 안하게 대하는 배움을, 물건을 사지 않고 둘러만 보는 나에게 웃으 며 “좋은 하루 되세요. 다음에 또 오세요“ 라고 반갑게 인사하는 사람 을 보며 여유와 기다림을 배웁니다. 모르는 것을 물어보면 시간이 걸 리더라도 자료를 찾아가며 자세히 가르쳐주는 사람에게서 아는 것을 넘어 본인도 배우면서 가르쳐주는 차원 높은 배움의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논어의 첫 편인 ‘학이’ 편의 제1장 첫머리에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는 문장이 나옵니다. 이 문장을 풀이하면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입니다. 내가 모르는 것 을 알게 되었을 때의 기쁨, 생각해보면 그런 경험이 우리 모두에게 있 을 것입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오늘도 잘 배우면서 살자.’는 다짐을 하며, 배움 의 생활로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겸허히 배우는 삶은 우리를 지혜 있 는 사람으로 성장시키고 늘 풍요로운 삶으로 우리를 이끌어 줄 것입 니다.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나성인 / 교무 · 원불교 휴스턴교당 원불교 휴스턴교당 Hammerly Long Point I-�� Blalock Gessner 원불교 선(명상)/ 마음�공부 / 교리�공부 / 도서관 (영성 종교 명상) 주임교무�나성인 ☎ ���-���-���� ���� Blalock Rd. Houston, TX ����� wonhoustontemple@gmail.com www.wontemple.org Won Buddhism of Houston 법당(명상공간) 원도서관 원갤러리 걷기명상 프로그램�안내 선요가/명상(예약) 수요일 ��시 일요법회 일요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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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22 코리아월드 | 41 | 휴스턴 ▶가전제품 백향목 (281)777-1079 코웨이(황명순) (832)814-1063 ▶ 간판 OK Sign & LED (832)387-1238 Green LED & Signs (281)704-4405 싸인랩 (832)524-4658 프로모션 싸인 (713)783-7878 케이픽스 (832)606-1029 사인 식스텐 (281)794-0268 배너간판 (713)827-0063 ▶ 감시카메라 T4URB전기/IT (832)704-6005 CCTV2020 (713)553-8499 원터치앤터프라이즈 (713)384-3000 IP카메라 (713)815-8208 James Lee (713)732-6868 ▶ 건강식품 정관장(H-mart옆) (832)358-3333 로뎀 기프트 (832)814-1063 이브핑크 건강식품 (832)283-7724 고려홍삼센터 (713)973-6060 오로니아 건강식품 (713)815-8208 우매캔(벨레어)……(713)827-7678 ▶ 건축/전기공사 SMW전기공사 (713)876-8721 ▶ 건축/에어컨/페인트 S.S Construction (832)798-5799 KT건축 (832)468-8176 휴스턴 제이콥 홈 인스팩션 (281)748-0566 영업용 세탁기 수리 (281)900-3008 비전건축 (832)573-9311 JDDA Group (281)233-7624 Y2건축 (713)688-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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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22 | A7 |휴스턴 휴스턴 구인 Find Job [침신한 인재를 구합니다] 저희회사에서 알맞는 각 해당부 문 인재를 모십니다.(풀타임!) 사세확장으로 인하여 몇분의 인 재를 더 찾고 있습니다. 전문 이/미용업체에 제품을 공 급하는 업체. 경력및 신입사원을 구함 (이력서 필수!) (Terry Chung) ☎832-283-8300 [Kroger 스시바] 스시바에서 같이 일하실분 구합니다. 초보자 님도 괜찮고 만두굽거나 뒷일 하 실분도 구합니다. ☎213-219-7756(문자 주세요) [구인] 스시바에서 구인합니다 베이타운 근처 ☎832-274-0979 [파사데나 햄버거] 가게 캐쉬어 구함 ☎713-834-5430 [구인] 우드랜드 몰 코키티에서 일하실분, 시간조절 가능 ☎770) 878-7788 [스시바 구인] 경험자 우대, 풀 타임, 파트타임 ☎281-889-9040 [주말 아이돌봄 구인] 금, 토, 일 저녁시간대 아이돌봄 구합니 다. 학생가능, 아이셋 2, 5, 7살 ☎832-559-0136 [산후관리사 베이비시터 모 집] 산후관리 전문회사 미국 친 정맘, 28년 경력의 한국친정맘, 강남 연세 아동발달 연구소 소장 미국에서 직접 운영 mom1004usa.com [주유소 구인] 249 & Perry Rd 스탁 & 캐쉬어, Full/Part Time ☎713-339-0044 [구인] HEB 스시바, 풀타임, 파 트타임 ☎512-905-6700 [구인] SPJ Texas Holdings LLC MS Office 사용 가능한 사람, 한 국어, 영어, 합법적 신분, 풀타임, 파트타임 ☎201-788-7131 [구인] 병원 사무직 직원구함 원활한 영어소통. 한국어 사용 자 우대, 트레이닝 가능, 풀타임 8am~5pm ☎713-703-3911 [직원모집] Jig Beauty 영업직 주5일 풀타임 이력서 : tchung2@hotmail.com ☎832-283-8300(Terry Chung) [구인 쵸이스캡] 매장관리, 세 일즈, 아웃도어 세일즈 분야에서 일하실분 이력서 보내실 곳 mypitbullcap@gmail.com [구인 Tom Traing] 관리직, 영 업직, 이력서 제출 tomtrading texas@gmail.com ☎346-330-9911 [노인 간호 가정 방문 치료] ☎713-269-1008 [구인] 후다닥 3호점 주방에서 일 하실 분을 찾습니다. 경력 우대 ☎832-726-6012 제니) [Korus Dental Solutions] 치 과 기공소 기술자 *CAD/CAM * 세라믹 기술자 *덴쳐 / 파샬 기 술자*Computer 관련(network, 수리) 20년 이상 전 파트 관리 하실분 문의 바랍니다. Email: korusdental@yahoo.com ☎773-499-3329 [렛슨] Katy 피아노 렛슨 ☎917-494-3604(문자) [구인] HEB 스시바, 풀타임, 파트 타임 ☎512-905-6700 [주유소 구인] 캐쉬어&스탁 벨레어&Hwy6, 경험자우대 ☎281-933-1655 [구인] 휴스턴지역, Bar에서] 웨 이츄레스 서빙구함, 숙식제공, 기 본급+높은 Tip ☎281-380-9079 [한식고기집 직원구함 ] 워 싱턴주 시애틀 지역. 한식 고기 집에서 함께 구인. 직원수: 15+ 명, 모집분야 및 급여: 조리사 3명. 연봉 $60k~$80k 이상(경 력에 따라 차등지급), 조리 보 조 및 육부 보조5-7 명. 연봉 $40k~$60k, 홀 서빙 직원 10+ 이상 , 근무시간 : 일 8시간 / 주 5일근무 응시 자격 사항: 조리 사 경력10년이상, 조리보조 경력 5년 이상 Mr. Kim. 206-384-3317 [중급스시맨/서버] 파트&풀 타임. 일식요리 전체 배우실 분 환영, 새크라멘토 근교 Rocklin 지역 (캘리포니아) ☎916-217-3121 [스시쉐프/서버 구함] 식당매 니저도 구함. 뉴저지 베드민스 터 지역 Kiku 스시레스토랑. 아 파트 제공 ☎717-925-9953 [구인] LA 최고 나이트 (한인타 운) 멋진 바텐더 및 웨이츄레스 30대-50대, 멋진 마담, 가족같이 일하실 분 *주방 보조하시던 아 주머니도 구함* ☎323-333-8214 [구인] 코리안 바베큐 레스토랑 에서 한식주방장(고기손질) 구 합니다. 테네시 네시빌 지역 ☎615-438-7046 [구인] 업계 최대 우대, 주 5-6 일 근무, 스시맨 $5,000~$7,000 매니져 $4,000~$5,000, 부부, 형 제팀 환영 $7,000 - $10,000 ☎865-919-2815 [정식지압사 급구] 정식지압 집, 라이센스 소지자, 숙식제공, 플로리다 지역 ☎850-896-9969 [중급스시맨/서버] 파트&풀 타임. 일식요리 전체 배우실 분 환영, 새크라멘토 근교 Rocklin 지역 (캘리포니아) ☎916-217-3121 [스시맨 구함] 캘리포니아 팜 스프링 지역, 숙식제공 ☎951-463-3302 [알래스카지역 식당] 1.아메리 칸 쿡 2.차이니즈 쿡, 유경험자환 영, 숙식제공 907-852-5555, 907-947-6126 [사람을 찾삽니다] 35년전 텍 사스 달라스에서 살았던 "계상 진" 님을 찿습니다. 하와이에 살 고 있는 옛 친구가 ☎808-436-7076 [지압사 구인] 지압집에서 일 하실 지압사 구합니다. 조용한지 역. 단골손님 많습니다 ☎678-630-6768 [휴스톤 한식 갈비집] 주방 리 드 하실 분(육류/한식 잘 하시 는 분) 월수입$6천, 주5일근무( 월/목 휴무), 숙식제공, 45세미만 환영 Jykwon21@gmail.com ☎713-898-6246 [데판쉐프] 스시쉐프, 일식주 방 (Hiring Teppan chef, Sushi chef, Kitchen staff), 아리조나 피 닉스 지역, 숙소제공 ☎623-570-5976(Text) [뉴욕 테리야키 일식당] 주5일 오픈, 숙식제공, 차이니즈 왁 유 경험자/ 주방 스태프/ 홀 매니저 영주권 스폰가능, 유명한 관광지 Page 아리조나 문의 Roy Kang 509-307-5562 [유경험 주방 및 헬퍼 구함] 캘 리포니아 프레즈노 지역 일식당, 숙식제공 가능 ☎805-722-8487 구인구직 구인구직 광고문의: 713-827-0063, 346-355-1376 인터넷 www.houstonkyocharo.com 휴스턴 한인 최대 생활정보 사이트!! HoustonKyocharo.com
OCT 21, 2022| A8 | HOUSTON Medical information 치매 부르는 이 습관… 뇌 젊게 하는 6가지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휴람 의료네트워크 중앙대학교병원 신경과 윤영철 교수의 도움을 받아 뇌 건강을 위한 습관에 대해 알아보고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등의 뇌질환에 대한 대처법을 알아보고자 한 다. 고작 1.4㎏에 불과한 뇌는 전신을 지배한다. 하지만 노화·외상 등으로 한 번 손상되면 보고, 듣고, 말하고, 기억하고, 판단하는 등 뇌의 인지 기능이 떨어진다. 독 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등 치명적인 후유증이 남는다. 현재 의학 수준으로는 이렇게 손상된 뇌를 근 본적으로 치료하지 못한다. 평소 생활습관을 바꾸면 뇌 인지 기능이 약해지는 것을 차단하는 수퍼 브레인 으로 뇌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뇌 건강을 위한 습관을 알아보고 치매·뇌졸중·파킨슨병 등 뇌 질환에 적극적 으로 대처하자 1 손쓰는 활동 늘리기 손은 제2의 뇌다. 손에는 뇌로 자극을 전달하는 신 경망이 몸통·다리보다 촘촘하게 분포한다. 한양대병 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는 “손은 뇌와 긴밀하게 교감 하는 핵심 연결고리”라고 말했다. 손가락을 섬세하게 움직이는 활동은 똑똑한 뇌를 만드는 데 유리하다. 손 편지(일기) 쓰기, 뜨개질, 피아노 연주, 종이접기, 화초 가꾸기 등 손을 쓰면 뇌도 바쁘게 활동한다. 뜨개질·퀼트 등 손을 쓰는 활동을 취미로 가진 고령 층은 그렇지 않은 고령층에 비해 인지·기억력 손상이 30~50% 덜했다는 연구도 있다. 작은 단추를 채우기 힘들고, 글씨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흘려 쓰는 등 정확한 손 활동을 힘들어하면 뇌 손상을 의심해야 한다. 2. 지중해식 식단 실천 수퍼 브레인은 평소 무엇을 먹 느냐가 좌우한다. 뇌를 공격하는 술은 삼간다. 과도하게 술을 마시 면 뇌 속 신경세포의 신호전달 시 스템이 망가진다. 무슨 일이 있었 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블랙 아웃 현상이다. 이런 일을 자주 경 험하면 뇌 손상으로 치매 등 뇌 질 환이 발병할 소지가 크다. 한국인 입맛에 맞춘 지중해식 식단을 실 천하는 것도 필요하다. 밥을 지을 땐 현미·귀리 등 잡곡 을 섞고, 채소로 만든 겉절이나 나물을 끼니때마다 챙겨 먹는다. 나물을 무칠 때 쓰는 참기름·들기름에도 올리브 오일과 마찬가지로 불포화지방산이 가득하다. 단백질은 고등어·꽁치 등 주 2회 먹는 해산물로 채우고, 소·돼지 등 붉은 고기는 월 2~3회 정도만 먹는다. 이런 식으로 먹 으면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영양소 비율을 5:2:3으로 맞출 수 있다. 한국형 지중해식 식단을 6주 정도 실천했 더니 뇌 인지 기능이 개선됐다는 보고가 있다. 3. 관심 분야 공부하기 뇌는 능동적으로 쓸수록 활성도가 좋아진다. 의학적으 로 뇌 가소성이라고 한다. 소아청소년기 때는 학업으로 끊임없이 생각하며 뇌를 쓰지만 나이가 들면 익숙한 일 을 주로 수행하면서 덜 생각한다. 중앙대병원 신경과 윤 영철 교수는 “잠든 뇌를 깨우는 가장 쉬운 새로운 활동 은 능동적으로 뇌를 쓰는 공부”라고 말했다. 일반인을 대 상으로 주 5일 하루 90분씩 3개월 동안 수학 문제를 풀 고, 규칙적인 격자무늬의 다음 궤적을 그리게 하는 등 뇌 가 생각하도록 유도했더니 뇌의 활성이 확연하게 달라졌 다는 보고도 있다. 뇌세포끼리의 연결망이 튼튼해지면서 뇌 인지 기능 저하를 최소화한다. 지금부터라도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서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는 공부를 시 작하자. 단, 억지로 하는 공부는 뇌 건강에 독이다. 4. 치매 물질 쫓는 꿀잠 잠은 지친 뇌에 활기를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핵심은 오래 자는 것보다 짧더라도 깊은 숙면이다. 뇌세포의 변 화를 유발하는 베 타아밀로이드는 깊 은 잠을 자는 동안 뇌 밖으로 빠져나 간다. 매일 잠을 자 야 뇌를 청소할 수 있다는 의미다. 베 타아밀로이드가 쌓 이기 시작하는 중 년층부터는 하루 6~8시간 정도는 숙 면을 취해야 한다. 자고 일어났을 때 피곤하지 않은 정 |의료정보| ㅣ휴람 의료정보ㅣ 도의 상태다. 김희진 교수는 “불면증•코골이•야근 등 으로 밤잠을 설치는 상황이 반복되면 뇌가 충분히 쉬 지 못해 치매 유발 물질이 쓰나미처럼 뇌 전체로 퍼 진다”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의대 연구진이 치매 증 상이 없는 60세 이상 노인 119명을 대상으로 수면 패 턴을 조사했더니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사람의 뇌 속에는 이미 치매 물질이 쌓이기 시작했다. 5. 이 빠진 자리 채우기 치아를 지켜야 뇌도 지킬 수 있다. 입안을 점령한 입속 세균은 구강 건강뿐 아니라 뇌 건강에도 위협적 이다. 충치 • 잇몸병을 유발하는 진지발리스균 같은 입속 세균이 뇌로 침투해 뇌의 크기를 위축시키고 베 타아밀로이드 등 비정상 단백질이 뇌에 쌓인다. 빠진 치아를 방치하는 것도 위험하다. 치아 상실로 음식을 씹는 자극이 줄면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해 뇌 인 지 기능이 떨어진다. 임플란트 등으로 수복하는 것이 뇌 인지 기능 유지 • 회복에 좋다. 정상적인 인지기능 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치아 개수는 18~20개다. 6. 땀나는 유산소 운동 운동은 가장 강력한 뇌 건강 유지 비결이다. 윤영철 교수는 “운동은 중추 신경계의 염증을 줄이고, 뇌세 포의 산화 손상을 감소시킨다”고 말했다. 특히 자전 거 타기, 빨리 걷기, 등산 등 유산소 운동은 새로운 뇌 신경세포 생성을 돕는다. 이때 중요한 것은 운동 강도 다. 땀이 날 정도로 운동해야 뇌 혈액순환이 활발해지 면서 뇌로 산소 공급량이 늘어 뇌 활성을 강화한다. 여러 임상 연구를 살펴보면 일주일에 5씩, 한 번에 30 분 이상 운동하면 치매 등 뇌 질환 발생 위험이 40% 줄어든다. 하루 10분씩 걷던 사람이 운동 강도를 높 여 40분 동안 걷도록 했더니 1년 뒤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 부피가 2% 늘었다는 연구도 있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닌다. “치매 부르는 이 습관 ... 뇌 젊게 하는 6가지” 및 그 밖의 휴람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휴람 해외 의료사업부 김 수남팀장에게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 를 도와드릴 것입니다. 휴람이 상담부터 병원선정 - 진료예약 – 치료 – 사후 관리까지 보호자로서 도와드릴 것입니다. 문의: 713-827-0063
OCT 21, 2022 | A9 |휴스턴
러 공격에 암흑도시 된 우크라… 전국적으로 순환 단전 시작 러시아의 집요한 공격에 국가 발전 용량의 40%를 잃은 우크라이나가 전국적으로 순환 단 전에 돌입한다. 19일(현지 시각) CNN,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 면 이날 우크라이나 에너지부는 전력 시설 손상 으로 인해 긴급 단전이나 계획 단전을 시행할 수 밖에 없다고 발표했다. 에너지부 장관 고문인 올렉산드르 하르셴코는 국영TV를 통해 “불행히도 새로운 데이터에 따 르면 전체 발전 시설과 용량의 약 40%가 심각하 게 손상됐다”고 했다. 이어 “복구와 수리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기적은 어느 정도만 가능하다”며 “이에 우리는 전력망이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오늘과 내일 긴급 단전뿐만 아니라 계획 단전도 예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국영 전력회사 우크레네르고도 이날 러시아 미사일 공격의 여파로 전력 소비를 제한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우크레네르고는 “오는 20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우크 라이나 전역에서 전력 사용 제한이 적용될 수 있 다”며 “정전은 교대로 진행되고 지속 시간은 지역 배전 회사에서 결정하겠지만 4시간보다 길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밤 연설에서 “당연히 우크라이나의 정상적인 에너지 능력을 회복하기 위해 가능한 모 든 것을 할 것”이라며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시간 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러시아는 최근 순항 미사일과 자폭용 드론 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내 전기 시설을 집중적으로 타격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에도 중부 드 니프로페트로우스와 서부 빈니차, 이바노-프란키 우스크 지역에 위치한 발전소 3곳이 러시아의 공 격에 큰 피해를 입었다. 우크라이나 응급 서비스국은 지난 7일 이후부 터 전날까지 우크라이나 11개주 4000개 도시와 마 을에서 전력이 차단됐다고 밝혔다. 이중 1162곳은 아직도 도시 전체가 정전인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 다. 수도 키이우의 일부 지역도 전기와 수도 공급 이 끊긴 상태라고 한다. World 세계뉴스 Page A10 | OCT 21, 2022 러시아가 동원령을 선포하고 남성들을 무차별적으 로 징집하고 있는 가운데, 모스크바 거리에 남성들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현지 여성들의 증언이 나왔다. 19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는 ‘모스크바의 남성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러 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위해 무차별적으로 남 성들을 징집하면서 모스크바 시내에서 남성이 사라졌 다고 보도했다. NYT는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많 은 이가 정부의 동원령 발표 이후 강제로 끌려갔거나, 이를 피하고자 외국 등지로 피했기 때문”이라고 분석 했다. NYT는 모스크바 여성 주민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는데, 여성들은 입을 모아 “남성들이 없다”고 했 다. 러시아 체인 미용실 ‘찹찹’의 모스크바 지점장 올 리야는 “지금쯤이면 미용실 내부가 꽉 찼어야 한다. 하지만 남성 고객이 전부 사라져 고객이 절반 이상 줄 었다”고 했다. 찹찹 대표 에밀로프는 “전국 70개 매장 중 모스크바 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고객들이 현저히 줄어들었 다”며 “이곳의 사람들은 다른 지역보다 (징집을 피해) 떠날 수 있는 능력이 더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모스크바는 경제난을 겪던 2008년 아 테네를 보는 것 같다”고 했다. 사진작가 스타니슬라바(33)는 “여성의 나라가 된 것 같다”며 “최근 생일파티에 참석했는데 대부분이 여성 이었다”고 했다. 이어 “가구 옮기는 걸 도와줄 남성을 찾다가 친구들이 다 떠나고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남성들의 부재는 경기 악화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한 다. 러시아 경제지 코메르산트에 따르면 자국 최대 은 행인 스베르방크는 9월 한 달간 529개 지점의 문을 닫 았다. 항공사 아에로플로트는 모스크바 중심가 페트 로프카 거리의 지점 영업을 중단했다. 모스크바 시내 식당에서는 지난 2주간 손님 1명의 주문금액이 1500 루블(약 3만5천원)을 넘긴 경우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부분 동원 령을 발표하고 징집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 관계자들 은 지하철 출입구와 카페 등에서 남성들의 신원 서류 를 확인하며 무차별적으로 징집하고 있는 것으로 전 해졌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4일 최소 22만명의 남성 이 징집됐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동원령에 그치지 않고 19일 우크라 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 4곳에 계엄령까지 선포했다. 러시아 법은 계엄령 시 군사력 강화 ▲통행금지 ▲이 동 제한 ▲검열 ▲외국인 억류 등의 조치를 할 수 있 다고 명시하고 있다. 동원령 러시아… “거리에 남자들이 안보인다, 여성의 나라 된듯” 엔·달러 환율 150엔 붕괴… 1990년 이후 32년만 엔화 약세 20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1달러 당 엔화 가치 가 장중 150엔대를 찍었다.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로 써 1990년8월 이후 32년 만의 달러 대비 엔화 최저 치를 경신했다. 최근 급격한 엔화 약세는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 이가 핵심 원인이다. 저금리 엔화를 팔고 고금리인 달러를 사들이는 움직임이 브레이크 없이 계속되고 있다. 닛케이는 "멈추지 않는 엔화 약세에 대해 정부와 일본은행이 대규모 엔화 매입 개입을 단행할지가 초 점"이라고 진단했다. 엔화 가치는 지난 9월1일 24년 만에 1달러 당 140 엔까지 추락했다. 이후 약 2개월 만에 추가로 10엔이 나 하락하며 150엔에 도달했다. 지난해 말부터 하락 폭은 30엔을 크게 웃돌고 있다. 일본은 지난 9월22일 약 24년 만의 엔화 매입 외환 시장 개입을 단행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엔화 약세 가 다시 가속화되면서, 개입 이전(1달러=145.90엔) 의 수준보다 더 떨어진 상태다. 시장에서는 추가 시 장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
OCT 21, 2022 | A11 |휴스턴
OCT 21, 2022| A12 | HOUSTON
OCT 21, 2022 | A13 |휴스턴
OCT 21, 2022| A14 | HOUSTON
OCT 21, 2022 | A15 |휴스턴
OCT 21, 2022| A16 | HOUSTON
OCT 21, 2022 | A17 |휴스턴Column |칼럼| 스팸 한국에서 스팸은 돼지고기 함량 90%의 비교 적 고급제품을 말하고 런천미트는 돼지고기 함 량이 30-40%로 낮고 닭고기 등을 섞어 만들어 가격도 절반밖에 안되는 보급형 제품을 말하고 있으나, 일반인들은 잘 구분하지 않고 스팸이라 고 통틀어 칭하는 일도 많아 더욱 명칭에 대한 혼란이 생기고 있어서 식품이나 배달음식 등에 서 원재료 명칭으로 분쟁이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식당에서 '스팸'이라 표기해 두고선 실제 로는 런천미트 등을 사용한 것이 문제가 되었 으며, 이 문제가 2020년 크게 공론화되자 CJ제 일제당은 스팸 브랜드 강화 정책을 발표했으며, CJ제일제당의 허가 없이 스팸이라는 이름을 상 업용으로 쓸 수 없게 되는 '스팸 인증제'가 도입 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스팸. 오늘 은 어느 광고카피처럼 따뜻한 밥한숟갈에 스팸 어떨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여러분은 얼마나 자주 스팸을 드시나요? 오늘은 캔식품 중 한국 인들에게 사랑받는 스팸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 겠습니다. 스팸은 미국 호멜 사(Hormel Foods)에서 만 든 식품으로 런천미트(luncheon meat) 중 통조 림에 압축한 햄입니다. 스팸이라는 이름은 양념 된 햄을 뜻하는 '양념 햄(SPiced hAM)'을 줄여 쓴 것이고, 동시에 주 재료인 돼지의 앞다리살과 뒷다리살(Shoulder of Pork and hAM)을 줄인 말입니다. 호멜 식품 (Hormel Foods)은 1891년 미네소 타 주 오스틴에 조지 호멜(George A. Hormel) 이 설립했습니다. 이 회사는 5개 정도 되는 주에 물류센터를 두고 영국에 고기를 수출하는 작은 정육 업체였습니다. 스팸을 만든 사람은 설립자의 아들, 제이 호멜. 그는 1918년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프랑스에 주 둔했던 미 육군 88사단 351보병연대의 병참장교 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고기를 운송하는데 상관들이 왜 그렇 게 오래 걸리냐고 혼나는 바람에, "뼈가 붙어 있 는 무겁고 부피도 큰 고기를 이렇게 비효율적으 로 옮길 바에, 그냥 처음부터 뼈와 고기를 분리 시켜다가 살만 갖다주면 어떨까?"라고 생각했 고, 가공육 전투식량에 대한 필요성을 강하게 느 끼게 되었습니다. 1차 대전이 끝난 뒤, 제이 호멜은 연구 끝에 1926년 세계 최초의 통조림 햄을 개발하였고, 이 를 판매하기 위하여 1928년에 회사를 설립했습 니다. 그런데 주력 상품인 넓적다리 햄을 만들고 남는 작은 어깻살 같은 부산물과 돼지 발골과 해 체 과정에서 지방이 잔뜩 붙어 상품성이 떨어지 는 부위 등의 재고 처리가 골칫거리였습니다. 그냥 버리자니 아까워서 그 부위들를 섞어서 갈 은 다음에 현대 식품 공학의 결정판 아질산 나트륨 을 첨가해서 명작을 만든 것입니다. 스팸은 싼 가격 에 비해 훌륭한 맛으로 발매된 지 4년 만에 순식간 에 호멜 식품 주력 상품이 되었습니다. 이후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했고 미군은 식품회 사들에게 휴대가 쉽고 가벼우며, 썩지 않는 고열량 단백질 식량을 주문했는데, 그 중에서도 호멜사의 스팸은 그 조건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식품이었고 결국 호멜사의 스팸은 2차 대전 동안 1억개가 팔리 는 초대박을 치게 됩니다. 하지만 얼마 안가 군대는 이 스팸에 질려버리게 됩니다. 처음에는 "염장육보다 훨씬 나은 음식이 나왔다" 면서 좋아했던 군인들이나 민간인들도 나중에는 질 려서 전쟁이 끝난 뒤 참전용사들이나 영국인들 사 이에서는 스팸을 보기만 해도 진절머리를 내는 경 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한국은 1987년 5월부터 CJ제일제당이 미국 호멜 사와 기술제휴 및 라이선스를 얻어 생산하면서, 수 입산이 아닌 OEM 제품으로 판매되기 시작했습니 다. 흰 쌀밥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데 바로 이 점 때문에 스팸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국의 스팸에 들어가는 돼지고기는 수입산과 국 산을 섞어 쓰기에 미국의 스팸과 약간의 맛차이는 있다고 합니다. 런천미트와의 차이에 대한 얘기가 많은데, 원래는 런천미트가 다진 가공육을 말하는 일반적 명칭이고 스팸은 특정회사의 런천미트 제품의 상표명이지만 한국에서는 사실상 보통명사화 되어서 리챔 등 경 쟁회사의 유사한 제품도 스팸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ㅣ알아두면 유용하고 재미있는 음식이야기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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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22| A22 | HOUSTON 세상에 이런일이 멜버른 한국식당 김치에 매료된 폴란드 모녀, 귀국 후 김치 제조업체 설립 ‘화제’ 미개봉 아이폰 1세대, 美경매서 5600만원에 낙찰 멜버른 한국식당에서 맛본 김치에 매료돼 폴란 드로 돌아간 후 한국식 김치를 만들어 온·오프라 인에서 판매하는 한 가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그니에스카와 카롤리나 모녀는2020년 코로 나19 팬데믹으로 둘 모두 실직하자 김치를 만들 어 자신들이 운영하는 오지닷김치(ozi.kimchi)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올려 판매 중이다. 아이폰 중 가장 오래된 모델인 아 이폰 1세대가 미국의 한 경매장에서 약 3만9000달러(약 5600만원)에 낙 찰됐다. 원래 가격 599달러보다 65 배가량 높은 가격에 팔리면서 최고 가를 경신했다. 17일 미국 경제 전문 매체 CNBC 에 따르면 미 경매 사이트 LCG옥션 스는 미개봉 상품인 아이폰 1세대가 시작가 2500달러(약 355만원)에서 수차례 입찰을 거쳐 최종 3만9339달러60센트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에서 낙찰된 이 기기의 용량은 8GB 이며 3.5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와 200만 화소의 카메라가 달려 있다. 경매서 팔린 이 제품은 미개 못해 폴란드 여기저기를 수소문해서 다녔지만, 비슷한 맛을 찾지 못했다. 궁여지책으로 유튜브 채널을 보면서 전통 배추김치 만들기에 도전했던 것. 그는 한국의 전통 김치맛에 근 접한 자신만의 레시피를 개발한 후 가족과 가까운 친 구들을 위해 김치를 만들어 제공했다. 김치 외에도 비빔밥, 김치찌개, 김치전 등 김치를 넣 은 다양한 한국 요리도 짬짬이 만들어 먹었다. 그러다 코로나19로 실직하자 폴란드에서는 찾기 힘 들지만, 가장 자신 있게 만들 수 있는 김치를 사업 아 이템으로 정하고, 본격적으로 김치를 담근 뒤 SNS에 올려 홍보하고 판매했다. 멜버른 추억을 떠올리며 사업체 이름도 오지 김치로 내걸었다. 폴란드 모녀의 오지 김치는 현지에서 선풍을 일으켰 고, 폴란드 현지인들은 물론 아시아계, 심지어 폴란드 에 사는 한국인들도 그 김치를 찾고 있을 정도라고 연 합뉴스는 보도했다. 또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여러 행사, 주말 아침 열리 는 마켓, 지역 개인 식료품점 등 오프라인에서도 팔았 다. 배추김치와 양배추김치, 오이김치, 깍두기, 콜라비 김치 등이다. 현지에서 '오지 김치'로 불리는 이 김치는 지난해 9 월과 지난 7월 바르샤바의 한 공원에서 폴란드한인연 합회가 주관한 '코리아 푸드 위크앤드' 행사에 참여하 기도 했다. 모녀는 김치를 폴란드인들의 입맛에 절대 맞추지 않 겠다고 한다. 한국에 있는 김치 장인의 솜씨에는 이르지 못하지 만, 그 이상을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카롤리나는 "김치를 담그는 기본 규칙은 절대 바꾸 지 않을 것이며 한국의 조리법과 방법에 따라 매우 엄 격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신선하고 잘 익은 파인애플을 깍둑썰기해 만든 김치와 고추, 생강, 마늘을 기본 소스로 하고 멸 치 또는 간장(채식주의자용)을 추가한 김치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모녀가 김치 사업에 뛰어들게 된 계기는 딸 카롤리 나가 15년 전 멜버른 거주 중 한국 식당에서 맛본 김치 맛에 매료되면서다. 당시 폴란드에서는 한국 요리가 거의 알려지지 않았 기에 베트남, 중국, 태국 등 모든 아시아 요리가 '중국 음식'으로 통했다고 한다. 귀국한 카롤리나는 호주에서 맛본 김치 맛을 잊지 봉 제품으로, 아주 깨끗한 정품 인 증 스티커까지 붙어 있다. 마크 몬테로 LCG옥션스 설립자 는 “이번 입찰이 치열할 것으로 예 상했다”며 “지난 일요일 오후까지 만 하더라도 1만달러였던 호가가 열성적인 수집가 덕분에 기록적인 금액으로 최종 결정돼 실망하지 않 았다”고 말했다. 2007년 등장한 아이폰 1세대는 작고한 스티브잡스가 세상에 처음 선보인 스마트폰이 다. 2007년 6월 29일 미국 통신사인 AT&T를 통해 처 음 출시됐고, 수백만대가 팔리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휴대폰 외 카메라, MP3 등을 결합한 21세기 대표적인 혁신 제품으로 꼽힌다.
OCT 21, 2022 | A23 |휴스턴 140년 된 리바이스 청바지에 1억원 ‘턱’...빈티지에 빠진 Z세대 미국 서부 개척시대 만들어진 리바이스 청 바지가 최근 경매에서 1억여원에 팔렸다. 12일 미 NBC,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뉴멕시코의 한 경매장에서 1880년대 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 리바 이스 청바지가 8만7400달러에 팔렸다. 이는 현재 판매 중인 리바이스 청바지 온라인 최저 가보다 1144배 높은 가격이다. 경매에 나온 이 청바지는 허리 조절 벨트가 달렸으며 여러 군데 왁스 자국이 남아있다. 이 는 광부들이 작업을 위해 켜 놓은 양초의 왁 스가 묻은 것으로 보인다. 또 상표에는 ‘백인 노동자가 만든 유일한 제품’ (The only kind made by white labor)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 다. 미국은 1882년 중국인의 노동시장 유입 을 막기 위해 ‘중국인 배척법’을 제정했는데, “중산층은 못 가나”… 美 디즈니랜드 입장권, 얼마나 올렸길래 40년 만의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이 세 계를 덮친 가운데, 미국 테마파크 디즈 니랜드가 입장권 및 주요 서비스 가격 을 인상했다. 하루 이용권 최고 가격만 179달러에 달한다. 12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따 르면, 디즈니랜드는 최근 일일 이용권 을 최대 9% 넘게 인상했다. 디즈니랜드 는 방문객 수에 따라 요일별 요금을 다 르게 책정하고 있다. 이번 인상으로 방 문자가 많이 몰리는 요일의 일일권은 기존 164달러(약 23만원)에서 9% 오 른 179달러(약 25만원)가 됐다. 이는 미 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폭 (8.3%)보다 크다. 앞서 디즈니랜드는 지난해 10월 일일 권 가격을 최대 8%, 올해 8월에는 연간 패스 가격을 최대 16% 올린 바 있다. 디즈니랜드는 또 2∼5일 이용권을 9 ∼12% 인상했다. 2일권 가격은 255달 러에서 12% 올라 285달러로 변경됐다. 원하는 시간에 대기하지 않고 놀이기구 를 이용할 수 있는 유료서비스인 ‘지니 플러스’ 가격도 20달러에서 25달러로 조정됐다. 이용료가 가파르게 인상되자 소비자 들 사이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보도했다. ‘디즈니랜드 위드 키즈’라는 페이스북 그룹을 운영하는 레슬리 하비는 “많은 이들은 디즈니랜드 이용권이 비싼 값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놀이공원 전문 사이트인 투어링플랜 스의 렌 테스타 대표는 “디즈니랜드가 미국 중산층을 포기하고 소득 상위 1∼ 20% 가정을 고객층으로 겨냥한다는 분 석이 수년 전부터 나오고 있다”고 말했 다. 문구는 이런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리바이스는 1890년대 이 문구를 없앴다고 한다. 140년 된 이 청바지는 5년 전 일명 ‘청바지 전 문가’ 마이클 해리스가 서부 지역의 폐광에서 발견했다. 이후 빈티지 의류 전문가 브릿 이튼 이 이 옷을 2만3000달러에 구입했고, 최근 경매 에 내놨다. 이번 경매에서 청바지에 1억원 넘는 돈을 쏟 은 낙찰자는 샌디에이고 출신의 카일 하우퍼 (23)다. 그 역시 빈티지 애호가로, 1970년대 이 전에 생산된 낡은 의류를 찾아 사막의 버려진 집들을 뒤진 적도 있다고 한다. 하우퍼는 경매 에서 빈티지 의류 상인인 집 스티븐슨과 경쟁하 다 협상 끝에 9 대 1로 투자해 낙찰받았다. WSJ 는 “최근 미국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빈티지 희귀 의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스로 그녀에게 끌렸던 자신의 감정을 보면서
놀라웠다고 고백했다. 필자가 처음 안진현을 본 느낌은 ‘참 포근하 다’는 것이었다. 조용조용히 목소리를 높이지 않았고, 조용필의 일에 대해 일절 간섭하지 않 았다. 조용필 역시 그녀에게 “나와 같이 살아 가는 것이 평탄치 않을 것”이라면서 “힘들겠지 만 참고 서로 보듬어주자”고 약속했다. 두 사람
마치 친구 같았다. 미국에서 기반을 두고 일
왔던 안진현이었기에 서로 떨어져
OCT 21, 2022| A24 | HOUSTON 낭만광대 전성시대 조용필 19집 중 <걷고 싶다> 19장의 정규 앨범을 내면서 조용필은 40여 년 음악인생을 꾸려왔다. 그 이면에는 조용필 의 음악에 대한 무한한 열정과 끝없는 도전정 신아 숨어 있다. 60년대 가수의 돌풍을 일으킨 19집 앨범 << 헬로>>가 그렇듯이 조용필은 어디 한 군데 안 주하는 법이 없었다. 80년대를 뜨겁게 달군 < 창밖의 여자>나 <한오백년>은 기존 대중가수 들의 창법과 달리 판소리 가락을 노래에 실어 우리가 갖고 있던 한을 표현했다. 그것은 트로 트 가요의 그것과는 사뭇 달랐다. 그 이면에는 처절한 무명 시절을 겪으면서 절차탁마한 결과 가 곳곳에 배어 있었다. 같은 음반에 수록된 < 단발머리>도 우리 가요의 천편일률적인 리듬 과 창법을 뒤엎는 것이었다. 16마디에 A-B-A 로 반복되던 기존 대중음악의 테마를 뒤엎었 다. 또 멜로디 보다는 리듬을 앞세웠다. 요즘 은 보편화됐지만 그 당시만 해도 신디사이저를 활용한 음악은 없었다. 그는 과감하게 전자음 을 도입했고, 창법도 기존의 것들을 완전히 뒤 엎었다. 가장 먼저 열광한 것은 새로운 것에 목 말랐던 청년들이었다. 소위 ‘오빠부대’나 ‘팬클 럽’이 등장한 것도 조용필의 이 같은 신선한 시 도 때문이었다. 조용필의 노래에는 고향이 있다. 그 고향은 나훈아의 고향과는 사뭇 다른 감성이 묻어 있 다. 3집 앨범에 수록된 <고추잠자리>는 새로운 노래를 찾아 배낭 하나 둘러메고 전국을 누비 다가 만든 노래였다. 조용필은 급속한 산업화 가 진행되던 그 시절 도시인들의 마음에 자리 잡고 있는 고향에 대한 목마름을 봤고, 이를 노 래로 표현하녀 대 성공을 거뒀다. <못 찾겠다 꾀꼬리> 등의 노래에서 보여준 것들은 그 동안 어떤 노래도 표현하지 않았던 고향의 감성이었 다. 조용필은 고향이 그리워서 돌아가고 싶다 는 일차원적인 감성이 아니라 도시인이 된 시 골 사람들 앞에 고향을 펼쳐 보인 것이다. <다음주에 계속> <지난주에 이어> 이혼 이후 독신을 고집하던 조용필은 1994년 3월 25일 재혼했다. 그의 나이 마흔넷이었다. 조용필이 첫 만남에서부터 그녀와 결혼하고 싶 다는 욕구를 느꼈다는 안진현은 동갑내기였다. 두 사람 모두 한 차례씩 이별의 아픔을 경험한 처지였기에 서로를 너무나 잘 이해할 수 있었 다. 평생 독신으로 살아 가리라던 조용필 역시
은
해
있는 시 간이 많았다. 그 당시 조용필도 미국 메릴랜드 주에 있던 안진현의 자택에 가 있는 시간이 많 아졌다. 국내 스케줄이 없을 때면 두 사람이 미 국과 서울을 오가면서 마치 오누이처럼 생활했 다. 나는 지금도 조용필에 대한 안현진의 지극한 사랑을 여럿 기억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조용 필과 함께 저녁을 먹는 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형수 안진현이 전화를 하는 것이었다. 형수는 함께 잇는 지인들과 통화하면서 오로지 한 가 지만 부탁하였다. ‘술 많이 들게 하지 마세요.” 그랬다. 두주불사였던 조용필은 형수의 사랑 에 따라 실제로 점점 술을 줄여 나갔다. 한번은 방배동 집에 초대받아 간 적이 있다. 그런데 형수가 직접 직접 저녁 밥상을 차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형수는 “손님들에 대한 예 의” 라면서 일하는 아주머니도 물리고 손수 요 리하였다. 정갈한 반찬이며 된장찌개 등이 무척 맛 있었다. 외국에서 생활해 온 분이 차린 저녁 밥상 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혼자 살아오던 조용필의 집에 모처럼 가정의 따뜻함이 느껴지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나무와 흙이 되겠습니다’라는 결혼식의 멘트처럼 두 사람의 행복이 오래가지 못했다. 두 사람을 죽음이 갈라 놓았던 것이다. 늘 신혼 같은 기쁨으로 생활하던 어느 날, 안진 현에게 심장병이 나타나 두 차례 가벼운 수술을 했다. 아내가 미국에서 수술을 하는 동안에도 조용 필은 공연 때문에 무대에 올라야 했다. 그러나 세 번째 수술을 했던 2003년, 안진현은 갑자기 찾아 온 심장마비 때문에 영영 세상과 작별했다. 조용필은 중환자실에 누워 있던 안진현을 극진 히 간호했지만 끝내 임종만을 지키지 못했다. 너 무나 슬프게 오열하는 조용필을 의사들이 만류하 면서 곁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조용필은 임종을 앞둔 안진현을 위해 마지막으로 그녀가 좋아하는 미역국을 손수 끓였다. 아내를 떠나 보낸 조용필의 슬픔이 얼마나 깊은 것이었는지 지인들은 너무나도 잘 안다. 평 생 음악과 결혼하여 음악을 사랑하던 사람이 었지만 안진현만큼은 음악보다 더 사랑했다. 이런 날이 있지 물 흐르듯 살다가 / 행복 이 살에 닿을 듯이 선명한 밤 / 내 곁에 있구 나 네가 나의 빛이구나 / 멀리도 와주었다 나의 사랑아 / (중략) / 난 널 안고 울었지만 넌 나를 품은 채로 웃었네 / 오늘 같은 밤엔 전부 놓고 모두 내려놓고서 / 너와 겉고 싶 다 너와 걷고 싶어 / 소리내 부르는 봄이 되 는 네 이름을 크게 부르며 / 보드라운 니 손 을 품에 넣고서 조용필 19집 중 <걷고 싶다> 양인자가 조용필의 심장을 대신 글로 표현하여 만든 이 곡은 안진현에 대한 조용필의 마음을 가득 담은 것이다. 조용필은 안진현과 의 사별로 받게 된 유산 수십 억 원을 전액 거부했다. 마음 이 울적할 때나 좋은 일이 생 길 때면 아직도 아내의 묘소 를 찾는 조용필을 보면서 두 사람의 결혼생활이 좀 더 오 래갔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에 안타깝기 그지 없다. 끊임없는 실험이 조용필을 만들었다. 조용필과 아날로그 시대의 대중문화 사수기 오광수는 1986년 동인지 [대중시]로 데뷔했으며 ‘비동 인’ 동인시집 『그들은 다만 걸었다』 등에 다수의 작품 을 발표했다. 2018년 12월 월간 ≪시인동네≫에 발굴시인 특집으 로 소개되기도 했다. 에세이집 『가수 이야기』 와 『낭만 광대 전성시대』, 시해설집 『시는 아름답다』 를 펴냈다. 오랫동안 경향신문에서 기자로 일해왔다. 현재는 경향신문 경향플러스 콘텐츠팀장으로 일하며 새 로운 문화콘텐츠 생산을 모색하고 단행본도 기획한다. 또 신문에 칼럼을 연재하기도 한다. 대외적으로는 조용필, 정태춘 등 대중문화분 야의 아티스트들과 친분이 있어 50주년, 40주년 행사의 자문역을 하기도 한다.
OCT 21, 2022 | A25 |휴스턴
OCT 21, 2022| A26 | HOUSTON
OCT 21, 2022 | A27 |휴스턴
OCT 21, 2022| A28 | HOUSTON SBA Preferred Lender l bankofhope.com 제임스 방 (James Pang) SBA Loan Production Offi ce Manager 1338 Blalock Road | Houston, TX 77055 Office (281) 407-3353 Cell (713) 210-9544 Email james.pang@bankofhope.com • SBA자체 승인 대출기관(PLP Lender)으로서 신속한 결정 • 장기 융자기간 제공(부동산 융자 25년, 비즈니스 융자 10년까지) Bank of Hope SBA Loans* • 낮은 다운 페이먼트 부담(부동산 융자일 경우 최저10%) • 분할상환 스케쥴융자(만기 일시 상환이 아님) 및 클로징비용 대출 가능 * 모든 관련 조건 및 약관은 융자진행 및 신용 승인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OCT 21, 2022| A30 | HOUSTON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 지혜를 찾아 138억 년을 달리는 시간 여행서 채사장 저 | 웨일북 | 2019년 12월 24일 식사만 바꿔도 젊어집니다 항노화 전문의가 알려주는 늙지 않는 식사법 마키타 젠지 저/황성혁 역 | 북드림 | 2022년 07월 22일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Book |책과 삶|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건강, 노화 예방에 도 효과적인 당질 제한식. 당질(탄수화물) 의 기본 정의부터 당질 제한의 효과, 인체 의 메커니즘, 구체적인 당질 제한의 실천법 까지 폭넓게 해설한다. 노화를 과속화하는 AGE(최종 당화산물)의 생성 과정과 효과 적인 차단법도 소개함으로써 체중 조절은 물론 젊어지는 방법까지도 알려준다. 구체 적으로는, 우선 「당질의 기본」을 꼼꼼히 정 리했다. 당질(탄수화물)·단백질·지질·비타 민·미네랄이라고 하는 영양의 기본 지식을 지적 탐험을 즐기는 독자들이라면 ‘언젠 가는 읽어봐야지’ 하고 책장에 꽂아둔 고 전이 한 권쯤은 있을 것이다. 마음먹고 책 을 펼쳤다가도 이내 배경 지식과 이해의 높 은 장벽에 부딪혀 끝내 완독하지 못한 채 다시 책장에 꽂아두길 반복한다. 이런 책을 위대한 과학 고전 30권을 1권으로 읽는 책 김성근 저 | 빅피시 | 2022년 09월 28일 바탕으로 건강과 당질(탄수화물)·AGE의 관계, 다이어트와 당질(탄수화물)·AGE의 관계 등 노화의 메커니즘을 간략하고도 친 절한 설명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를 통해 왜 당질 제한이 건강·미용·다이어트에 효과적 인가를 확실히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실생활에서 당질 제한 및 AGE 제한 식사법 을 실천할 때 주의해야 할 점과 추천 식재료 까지 그 효능과 함께 소개하고 있어 보다 쉽 게 새로운 식단에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했 다. 저자 마키타 젠지는 당질 제한 및 AGE 그 분야의 전문가가 먼저 읽고 잘 소화해 이야기하듯 들려준다면 어떨까? 이 책은 지성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과학 고전 30 권을 한 권당 7~8페이지 정도로 압축하여 소개한다. 이제 독자들은 과학이 어렵고 지 루하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과학이 우리 삶 제한의 일인자로 20만 명 이상을 진료한 데 이터를 토대로 지금까지의 다이어트 상식이 었던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의 문제점을 조 목조목 파헤침으로써 올바른 식단을 기반으 로 하는 새롭고 구체적인 건강 다이어트 방 법을 알려준다. 당질 제한식의 올바른 지식 을 습득하면 건강과 젊음 두 마리 토끼를 잡 을 수 있다. 당질 제한의 올바른 지식을 익혀 건강과 젊음을 되찾자! 인문 분야 국내 작가로는 드물게 200만 부라는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작가, 출 간하는 책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베스트 셀러를 달성한 작가, 강연마다 청중이 꽉 들 어차고 끝난 지 2년 넘은 팟캐스트가 아직도 상위권을 달리며 많은 사람이 기다려온 작 가. 채사장이 5년 만에 『지적 대화를 위한 넓 고 얕은 지식』 신작으로 돌아왔다. 작가 특 유의 유머와 필력으로 어려운 것을 쉽게 설 명하고 지루한 것을 재밌게 정리하는 기술 은 여전하다. 다만 이전 시리즈에서 그의 현 실 감각이 빛을 발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오 랜 기간의 사유와 통찰이 유감없이 발휘된 다. 현대인은 여러 블랙미러를 통해 하루에도 수많은 지식과 접한다. 그런데 이런 파편적 인 지식들은 대부분 금세 휘발되고, 삶에 자 리 잡지 못한다. 왜일까? 그것은 이 지식들 을 이해하기 위한 지식의 배경이 약하기 때 문이다. 지식의 종류는 많겠지만, 어떤 지식 을 알려면 꼭 필요한 선지식이 있다. 이것은 나와 세계를 이해하게 하고, 개인의 관점과 세계관을 형성해주며, 일상에서 파생되는 지 식들을 주체적으로 이해하게 한다. 이번 책 [제로] 편은 당신이 진정한 지적 대화를 하 고 싶다면 제일 먼저 접해야 하는 가장 근 본 지식을 담았다. 이 책이야말로 지식의 궁 극적인 목표를 이루게 할 것이다. 나와 삶을 ‘나아지게’ 하는 바로 그 목표 말이다. 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현실 세계를 이해하는 데 얼마나 큰 도움을 주는 지 깨달으며 과학의 재미에 푹 빠져들게 된 다. 당질 제한식의 권위자가 해설하는 당질 제한, 노화 예방 식단의 결정판! 컬러 일러스트와 사진으로 쉽게 설명한 날씬하고 젊어지는 신기한 식단! 지식을 알고 싶으면 선(先)지식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얻어야 하는 모든 지식을 위해, 당신의 가장 밑바탕에 마련해야 하는 지식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리처드 도킨스까지 천문학에서 현대 유전학에 이르기까지 수천 년 과학의 발달사를 30권의 명저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