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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022호 NOV 12 2021 | www.Koreaworld.us | Tel.(713)827-0063 | withkoreaworld@gmail.com |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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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대 휴스턴 한인회장 선거 ‘경선 가나?’ 선관위, 단독입후보 발표 이후 입후보 등록 연장 10월 31일까지 입후보 신청기간을 둔 제33대 휴 스턴한인회장 입후보 기간이 3주 연장 됐다. 관례 적으로 입후보 기간 동안 신청자가 없을 경우 입후 보 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이번 입 후보 기간 연장은 32대 한인회 이사회(이사장 헬렌 장)에서 이의 신청하면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를 받아 드렸다. 헬렌장 이사장은 선관위에 “통합한인회정관에 따르면 홀수해인 11월 1일 전까지 이사회로 미화 $10,000와 모든 서류가 도착해야 하는데, 이사회 가 열린 11월 8일까지 도착을 못했다. 선관위에서 곽 후보자의 미비서류를 11월 20일까지 연기 하셨 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재공고 하신것과 마찬가지 로 다른 휴스턴 동포들께도 공정한 기회를 주시기 를 바란다. 11월 20일까지 서류를 보안해서 제출하 라고 선관위 결정을 했다면, 다른 입후보자도 11월 20일까지 원하시는 분이 입후보 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것이 공정하다는 결정이 이사회에서 통과되었 다”고 전했고 이상일 선관위원장은 이를 수락했다. 한인회의 이의신청으로 선관위가 입후보 기간 연 장 결정한 점에 대해, 31일 단독입후보한 곽정한 후보자는 선관위의 결정을 받아 드린다면서도 휴 스턴한인회 이사회가 선관위의 결정에 개입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의문이 든다고 전했다. 11월 9일 한인회 이사 겸 이번 선거 선관위원으 로 활동하고 있는 송미순 한인회 이사는 8일 있었
던 한인회 긴급 이사회에서 입후보자가 부회장을 기재하지 않고 등록서류를 제출하고, 공탁금을 캐 시어수표로 마감일에 제출하지 않아 선관위에서 2 주간 서류 보완 기간을 준 점에 대해 입후보자에게 만 연장 기간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동포 사회 전체에 입후보 기간을 연장 해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한 것이라 고 전했다. 이상일 선관위원장은 “우리가 6일 선관위원들과 함께 결정을 내린 것이 입후보자가 서류를 제출한 것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제출마감일인 10월 31일 부족한 서류에 대해 후보자가 사유를 설명했 고, 그것에 대해 우리가 선관위원 토의를 통해 입 후보를 조건부로 수락하기로 해 단독입후보를 발 표했다. 수년간 한인회장으로 봉사하러 나오겠다 는 사람이 없는 것이 현 상황인데, 후보자가 나온 것은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한인회 이사회에서 후 보자에 한정하지 말고 모든 동포들에게 공평한 기 회를 주자는 이의제기를 해 선관위는 이를 받아 들 이기로 해 기간을 연장 했다”고 전했다. 제33대 휴 스턴한인회 한인회장 선거 선거관리위원회는 이상 일 위원장(전 한인회장), 이흥재 위원(현 노인회 회 장), 오영국 위원(전 한인회 이사장), 박요한 위원 (현 평통 회장), 주정민 위원(현 휴스턴경제인협회 회장), 송미순 위원(현 한인회 이사), 강문선 위원, 황호준 위원(변호사)으로 구성 됐다.
우리훈토스, 시민권신청과 메디케어 돕는다 16일 오전 10시, 11시 한인회관에서 이민사회 인권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훈토스 (우리Juntos, 사무총장 신현자)가 휴스턴 한인 시민 권 신청을 돕고 메디케어에 대한 안내 설명회를 갖 는다. 이번 행사는 11월 16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메디케어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 되고, 11시부터 시 민권 신청 정보 설명회가 이어진다. 우리훈토스 신
현자 사무총장은 그 동안 이민사회 인권 문제 및 투 표 참여를 통한 정치참여로 한인사회 권익 증진에 앞장 선 인물이다. 현재 휴스턴시민권자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기 도 하다. 지난해는 센서스 인구조사에 한인참여를 장려하며 한인의 인구수가 유권자로 표출되어 정치
한편, 곽정환 후보자는 부족한 서류를 보완해 11 월 9일 이상일 위원장에게 모두 전달했다. 그리고 입후보 기간 연장에 대한 선관위 결정에 대해 “(선 거 일정이 통보 내용과 변경 된 점에 대한)선관위 에 저의 의견은 전혀 반영 되지 않았다. (선거에 뛰 어 드는 것이) 흙탕물에서 달밤에 체조하는 느낌이 들어 포기 할까 생각도 했지만, 많은 분들의 격려 를 받고 경선에 임하기로 했다. 끝까지 지켜봐 주 시고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심정을 전했다. 이번 선관위의 후보자 등록 기간이 연장 공고 되 면서 11월 20일까지 추가 입후보자가 나올지 귀추 가 주목 되고 있다. 한인회 이사회가 이의 제기한 후보기간 연장이 선관위에서 받아드려지면서 한인회 이사회가 추천 하는 인물의 출마 가능성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당사자는 “아직까지 정해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 선관위의 기간연장 공고가 공 식적으로 나오면 내용을 살펴 볼 방침이다”고 전 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관위는 입후보자 등록을 관리하고 입후보 서류를 심사한다. 당선 및 인준에 대한 결정은 한인회 총회에서 인준하게 된다”며, 곽정환 후보자의 단독 입후보의 경우 또는 복수 후 보자의 입후보로 경선이 치러질 경우, 12월 18일 예정 된 한인회 총회에서 당선이 결정 된다고 덧붙 였다. <동자강 기자>
인들에게 한인사회의 중요성과 파워를 알릴 수 있 다며 한인들의 인구조사 참여에 발벗고 나서기도 했다. 이번 설명회도 노인들 중 메디케어에 가입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가 어렵고 부족해 도움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열기로 했고, 같은 이유로 시민권을 받을 수 있는 한인들이 보다 용이하게 시민권을 획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 고자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 설명회 참여 문의는 신현자 281-703-3829 또는 윤테리 713-907-5888 로 하면 된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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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륙 최초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2주 앞으로 신유빈 등 11명 선수, 유남규, 김택수 등 코칭 스탭 방문 휴스턴 탁구협회, ACC 대회 응원 준비에 박차 아메리칸 대륙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2주 앞으로 다 가왔다.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휴스 턴다운타운에 위치한 조시부시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탁구 선수 11 명을 비롯한 코칭스탭 10여명, 미주대한체육회 관계자 등 총 50 여명이 휴스턴을 방문할 예정이 다. 국가대표 선수로는 삐약이 신 유빈 선수를 비롯한 여자 국가대 표 서효원, 전지희, 최효주 선수 와 남자 국가대표 이상수, 안재 현, 임종훈, 장우진, 황민아, 조대 성 선수가 출전한다. 코칭스탭도 화려 하다. 유승민 협회장을 비롯해 유남규 단장, 조용순 총감독, 오상은 남자감독, 추교성 여자감독, 채윤석, 추교성, 전혜 경 코치와 김택수, 주세혁, 정해천 탁구 지도자들도 대거 휴스턴을 방문한다.
휴스턴탁구협회도 대한민국 대표선 수들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하다. 휴스 턴 체육회장을 역임했던 최종우 전 체 육회장을 중심으로 휴스턴 체육인들은
대한체육회, 재미대한체육회와 긴밀한 협조로 선수단 환영 준비를 함께 하고 있으며, 벌써부터 단체 카톡방을 통해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바라는 응 원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커뮤니티에서의 이번 대회 열
기가 무척 뜨거운 가운데, 최종우 원장 은 휴스턴 아시아상공회(ACC, 회장 빈 유)와의 협력을 통한 대회 응원 준비로 병행하고 있다. 11월 5일 최종우 회장 은 빈유회장을 만나 대회준비 를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 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 히, 빈유 회장은 한국팀 응원단 이 구성 되면 대회장에 마련 된 부스 등을 한국 응원단이 활용 할 수 있도록 돕고, 티켓 할인 판매 프로모션을 단체 차원에 서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 는 의사를 밝혔다. 빈유 회장은 ACC에 소속 된 휴스턴 중국 상공회를 중심으로 휴스턴차이니스커 뮤니티센터(CCC)와 함께 중국대표 선 수들을 맞이할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 며, 이번 대회에 한국과 중국의 활약이 기대 된다고 전했다. 빈유 회장은 다른 나라들에서는 자국 공관에서 선수단을
주미대사관 한인장학생 15명 선발 텍사스 3명, 김지현, 황재홍, 정민지 수상 주미대사관에서 운영하는 재미한 장학금 1,000달러를 수상했다. 포대학생 7명, 동포 대학원생 2명, 인장학기금(기금운영 위원장: 이수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선발은 동 유학 대학생 1명, 유학 대학원생 3 혁 주미대사) 2021년도 명, 예능계 장학생 1명, 장학생 15명이 발표 됐 특수 장학생 1명 총 15명 다. 미전역에서 총 83 과 공공외교 장학생 6명 명의 지원자가 신청한 을 선발하게 되는데, 단1 이번 장학생 선발에서 명만을 선발한 예능계 장 휴스턴 총영사관 지역 학생에는 라이스 대학교 에서 3명의 학생이 장 작곡과 박사 과정 김지현 학생으로 선발 되는 영 학생이 수상했다. 또, 이 예를 안았다. 해당 장학 번 장학생 선발에서 유학 생들은 11월 5일 휴스 대학생도 단 1명만이 수 턴총영사관(총영사 안 상했는데 이 역시 휴스턴 명수)에서 장학증서와 ▲좌측부터 김지현 학생, 안명수 총영사, 황재홍 학생, 최한자 교육원장 총영사관에 장학신청을
환영하는 일정을 준비 중인데 중국대표 팀은 상공회와 CCC에서 선수단을 후 원하게 된 이유가 지난해 휴스턴 중국 대사관이 폐쇄 조치 되면서 중국커뮤니 티에서 나서게 되었다는 덧붙였다. 최종우 회장은 “ACC와의 협력을 통 해 입장권 구매, 응원단 부스 활용 등 기대 된다. 아직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 지만 무료 티켓 등을 한인 학생들에게 제공 할 수 있게 된다면 한인학생들과 함께 우리 선수단 응원을 함께 하는 기 회를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전하 며 “휴스턴 탁구협회는 선수들이 최선 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좀 불편함이 있으시겠지만 한마음 한 뜻으로 응원을 함께 해 주시 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 응원 단 문의: 832-275-4989 한 텍사스A&M에 재학중인 황재홍 학 생이 수상했다. 정민지 학생은 7명을 선발한 동포대학생 가운데 텍사스에서 유일하게 장학생 명단에 이름을 올렸 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미국에서 공부 하고 있는 우수하고 한국인으로서 정 체성에 대한 인식이 투철한 동포 자녀 및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함으로 써 이들이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 록 하는 한편, 장차 글로벌 중심국 미 국의 주류사회는 물론 동포사회와 조 국의 미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 정부가 출 연한 290만 불의 투자수식으로 운영 되고 있다. 북미지역에서 2020년까지 수혜 받은 총 인원은 3,272명으로 나타 났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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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대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에 이상도 목사 부회장 홍형선 목사, 총무 김한국 목사 11월 9일 휴스턴한빛장로교회에서 휴스턴기독교 교회연합회(회장 정영락) 제35차 정기 총회가 개최 됐다. 회장 정영락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 주제로 목회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전하는 자이며 ‘그
가 그의 말을 전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전 하는 것이 뿌리이다”라고 설교했다. 38개 교회의 회원교회가 연합해 활동하고 있는 휴스턴 기독교교 회 연합회 회원교회는 이날 총회에서 17개 교회가 참석했고 2개 교회가 총 회 참석을 위임했다. 이번 총회는 2021년 사 업보고 및 감사, 회계 보 고가 차례로 진행 되었는 데, 휴스턴기독교교회연 합회는 2021년 사업으로 ▲신년 기도회 및 제1차 정기회의(1월 23일), ▲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4 월4일), ▲미얀마 사태를 위해서 각 교회에 기도
국민혁명당 ‘차별금지법 반대구국집회’ 교민청 미주 총본부장 김태훈 목사 개최, 텍사스 지부 동참 한국 국회에서 논 의 중인 차별금지법 에 대한 반대 목소리 가 미주에서 구국집 회로 표출 되고 있다. 국민혁명당 미주본부 김태훈 목사는 11월 14일 오후1시 애리조 나 에셀장로교회에서 “대한민국 차별금지 법 미주 전 지역 반대구국집회”를 개최 할 예정이 다. 이번 구국집회에 텍사스 한인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달라스와 휴스턴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독애 국동지회 관계자는 “집회장소가 멀리 떨어져 있지 만 집회소식을 우리지역에 알리고 뜻을 함께 하는 분들께 차별금지법 반대 집회가 열린다는 사실을 반드시 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차별이 필요한 경 우가 있지만 차별 해야 할 것을 반드시 차별해야 한 다. 공산주의와 민주주의를 차별하지 않으면 대한 민국은 결국 공산화 될 수 밖에 없다. 이와 같은 사 실을 빨리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텍사스 지부
도 “텍사스에서 집회는 하지 못해도 이 사실을 휴스 턴과 달라스에 알려야 하기 때문에 광고를 준비하
부탁(5월4일), ▲복 음화 대성회를 위한 임원회의(5월25일), ▲복음화 대성회(7 월23일~25일) 등을 진행 한 것으로 보 ▲이상도 목사 고 됐다. 이 밖에도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에서는 11월말까지 서류접 수를 받아 장학생 선발 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2022년 1년간 임기를 갖 게 되는 차기 회장을 선출하는 순서를 가졌는데, 34 대에서 부회장으로 활동한 이상도 목사(시온크리스 천 교회)가 차기 35대 회장으로 선출 됐다. 부회장 으로는 순복음교회 홍형선 목사, 총무에는 뉴라이 프 침례교회 김한국 목사, 장로 부회장은 신임 임원 진에서 선출하기로 했다. <동자강 기자> 고 알리기로 결정했다. 이번 집회가 열린 다는 사실 을 우리는 함께 알고, 차별금지법을 반대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함께 생각해 봐야한다. 차별금지법 반 대를 위해 목회자들이 함께 일어 나야 한다”고 강조 했다. 차별금지법 반대 구국집회 참여 문의는 480206-4029(에셀장로교회) 김태훈 목사에게 할 수 있 다.
포토뉴스
휴스턴 학사장교 동문회(회장 이경걸, 1기, 앞줄 오른 쪽 5번째) 대표 임원진들이 지난 6일 LA에서 열린 '대 한민국 육군학사장교 북미주 지구회 창설 40주년 행사 에 참석, 미주 학사장교 동문회 발족 40주년 기념을 축 하했다. 이날 1부 체육행사에 이어 열린 2부 축하 기념 식 행사에서는 이경걸 휴스턴 학사장교 동문회장이 미
주학사장교를 대표해 축사를 했으며, 휴스턴 학사장교 지부를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휴스턴 학사장교 동문회는 이달 11월말에 휴스턴-달라스 학사장교 동문 들간의 연합모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휴스턴 학사장교 동문회 모임 문의(832-6432290: 총무 강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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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쥐 많은 곳 1위 시카고, 휴스턴 18위 최근 미국내 대표적인 해충방제업체인 ‘오킨’(Orkin)이 발표한 ‘미국내 쥐가 많은 도시’ 순위에 시카고가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았다. 휴스턴은 18위, 달라스 는 20위에 랭크 됐다. 불명예 랭킹의 순위는 시카고, LA, 뉴욕, 워싱턴 DC, 샌프란시스코가 1~5위를 차지했다. 6위 부터 10위까지는 볼티모아, 필라델피아, 디트로이트, 덴 버, 클리브랜드 순위다. 10위~20위 순위에는 시애플, 미 니애폴리스, 보스턴, 인디애나폴리스, 애플란타, 피츠버 그, 샌디에고, 휴스턴, 신시내티, 달라스 순이다. 상위 5 개 도시 불명예 순위는 2020년 순위와 동일하다. 이 순위 에는 주거 및 상업 방제처리건수가 모두 포함된다.오킨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내 대부분의 도시에서 쥐들이 현저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오킨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많은 식당들이 폐쇄하면서 쥐 등 설치류들은 새로운 식량원을 찾아나서야 했다. 먹거리가 부족한 설치류들은 특이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면서 새로운 지역을 청소하고 다니 는 것이 쉽게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이후 코로나19 대유 행의 영향에서 서서히 회복되면서 식량과 마실 물이 보충 되자 설치류들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뉴욕시에서만 2021년 3월 접수된 설치류 불만 건수가 무려 80%나 급증 한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한인 추방소송 계류 60건 시라큐스대학 사법정보센터(TRAC)가 5일 공개한 연 방 이민법원 추방소송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미 전역 이민법원에 회부돼 계류 중인 한인 추방소송 건수는 모두 1,05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1,026 건에 비해 3.0% 가량 늘어난 수치로 2012년 이후 9년 만 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그간 한인 이민자들의 추방 소송 계류건수 추이를 보면 2004년 677건을 기록한 이 후 2009년 1,474건, 2010년 1,718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2년 1,333건, 2013년 976건, 2014년 875건, 2015년 819 건, 2016년 666건 등으로 감소세를 이어오다 지난 2017년 672명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후 5년 연속 오름세를 이어오 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사태가 불어 닥친 2020년 20.8% 폭증한 이후 올해도 3% 가량 추가로 증가한 것이다. 각 주별로 추방소송 계류 한인은 텍사스 60명을, 캘리포니 아가 390명으로 가장 많고, 뉴욕주가 152명으로 두 번째 로 많았다. 이어 뉴저지 110명, 버지니아 87명, 조지아 62 명, 일리노이스 30명, 워싱턴 22명, 펜실베니아 19명 등의 순이었다. 재판 계류 중인 한인 이민자들을 혐의별로 보 면 체류시한 위반 등 단순 이민법 위반이 85.2%에 달하는 901명이었다. 반면 형사법 위반 등 범죄 전과로 인해 회부 된 한인은 8.0%에 해당하는 85명이었다. 이와 함께 추방 재판에 넘겨진 한인들이 계류돼 있는 기간은 평균 1,081 일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스턴, 'FA 최대어' 코레아 5년 1억6000만달러 제시 올해 최대 FA로 불리는 휴스턴 코레아가 5년간 1억 6천 만달러 계약을 제시 받았다. 7일 휴스턴 폭스26은 SNS를 통해 이 사실을 전하며 연간 3,200만 달러로 5년 보장 받 게 되는 계약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코레아가 이 제안 을 받아 들일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 야구계의 전망이다. 더 주고 싶어도 더 줄 수 없는 것이 휴스턴의 입장이다. 소 속팀은 상위 평균 연봉 이상을 제시하고 계약에 실패할 경우 보상선수 기회를 박탈 당하기 때문에 휴스턴은 상위 평균 연봉을 제시하고 계약이 성사 되면 코레아의 잔류, 실패 할 경우 보상선수를 영입할 계획을 함께 갖고 있다. 코레아는 계약기간 9~10년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 지고 있다. 코레아는 휴스턴의 프렌차이즈 스타다. 코레 아는 메이저리그 통산 7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 133 홈런, 48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37을 기록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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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 올 시즌엔 1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9, 26홈런, 92타 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특히 유격수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선수로 꼽히고 있다. 휴스턴 의 제안 규모가 작은 조건이 아니지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14년 3억4000만 달러)나 프 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10년 3억4100만 달러) 등 최 근 대형 계약을 체결한 다른 유격수들과 비교했을 부족하 다는 평가다. 휴스턴 CBS 스포츠는 "휴스턴은 최근 팀내 대형 FA였던 조지 스프링어(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게릿 콜(뉴욕 양키스)을 연이어 떠나보냈다. 코레아가 다음 차 례인 것 같다"며 코레아와 휴스턴의 결별을 전망했다.
애스트로스 베이커 감독 1년 계약 연장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으로 이끈 더스티 베이커(72) 감독이 내년에도 휴스턴을 지휘한다. 휴스턴은 6일 베이커 감독과 계약 1년 연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20시즌을 앞두고 휴스턴과 1+1 계약을 맺은 베 이커 감독은 팀을 추슬러 2년 연속 포스트시즌으로 이끌 었다. 휴스턴은 2020시즌 29승 31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 그 서부지구 2위에 올랐고,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디비전 시리즈를 거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진출했 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95승 67패를 거둬 지구 우승을 차지한 휴스턴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물리치고 월드시리즈(WS)까지 올랐다. 베이 커 감독은 MLB 감독 사상 최초로 사령탑을 맡은 5개 팀을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끌었다. 또 내셔널리그와 아메 리칸리그를 모두 제패한 역대 9번째 감독으로 이름을 올 렸다. 2002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이끌고 WS에 올 랐던 베이커 감독은 당시 애너하임 에인절스에 3승 4패로 밀려 준우승했고, 두 번째 WS 우승 도전에서도 우승 반지 를 끼지 못했다. 빅리그에서 24년간 감독을 지낸 베이커 감독은 통산 1987승을 수확, 역대 감독 최다승 12위에 올 라있다.
혼혈 딸과 비행기 탔다가 인신매매범으로 몰려 한 백인 여성이 흑인 혼혈 딸과 함께 비행기를 탔다가 인신매매범으로 몰려 경찰까지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당사자는 항공사가 인종으로 차별 대우를 했다고 주장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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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일 8일 CNN은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매리 매카시란 여성이 지난달 22일 남동생이 숨졌다는 소식을 듣고 급 히 딸 모이라(10)와 함께 덴버로 가는 마지막 사우스웨스 트 항공기를 탔는데, 덴버 도착 직후 비행기에서 내리자마 자 경찰관 2명이 이들 모녀에게 다가와 탑승 전후 수상한 행동을 했다는 보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했다고 전했다. 매 카시는 사건 발생 2주가 지나서야 경찰 보고서를 통해 당 시 자신이 인신매매범으로 오해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 다.보고서에는 모녀 모두 결백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사 실과 함께, 사우스웨스트 항공 승무원이 그의 인신매매 가 능성을 신고했다고 적혀 있었다. 매카시는 항공사가 인종 을 기준으로 분류해 차별적으로 대우하는 '인종 프로파일 링'(racial profiling)을 했다며 응분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항공사 측에 해당 사건에 대한 서면 사 과, 항공권 전액에 대한 즉각적인 보상과 함께 '무고한 가 족, 특히 슬픔에 빠진 10살짜리 흑인 소녀에게 가해진 정 신적 충격에 대한 추가 보상'을 요구했다. 그의 변호인은 " 만약 아이가 백인이었다면, 이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항공사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 을 표하고 당사자에게 연락하겠다고 밝혔다.
Korea Town
|미주한인 타운뉴스|
기하고 있는 가족이민 신청자들은 400만명에 달하고 있 다. 미사용 영주권 번호 40만개나 재사용하게 되면 취업 이민은 한번에 적체를 제거해 통상적으로 이민수속 을 시 작한지 1년반이나 2년안에 그린카드를 받게 되는 시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게임 LA에서 시즌2 확정 발표 글로벌 흥행작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시즌2가 확정 됐다. 황동혁 감독은 8일 LA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AP 통 신과 인터뷰를 갖고 "시즌2를 향한 너무나 큰 사랑과 수 요, 압박이 있다. 우리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2가 지금 내 머릿속에 있 지만 현재 구상 단계"라며 "후속작이 언제, 어떻게 나올지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 황동혁 감독은 "이건 약속하겠다. 성기훈(이정재 분)이 돌아와 세상을 위해 뭔가를 할 것이라는 점은 약속할 수 있다"며 살짝 힌트를 주기도 했다. 앞서 황동혁 감독은 높 은 인기에 힘입어 시즌2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만약 하 게 된다면 어떤 얘기를 해야겠다 하고 열어놓은 구석이
던 캘리포니아주가 다시 코로나19 ‘고위험’ 수준으로 퇴보 했다. 연방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인구 10만명 당 7일 평균 감염률을 기준으로 4단계 색깔로 분류하는 확 산 위험 기준에서 10월까지 2단계였던 ‘보통(Moderate)’ 수준이었던 가주는 최근 최고 위험 수준인 4단계 ‘높은 (high)’까지 다시 승격했다. 반면, 4단계 수준을 유지해왔 던 텍사스와 플로리다주 등 남부·동남부 지역 10개 주는 3단계 ‘상당한(Substantial)’ 수준으로 완화됐다. 실제로 지난 8일 기준 가주의 7일 평균 코로나 감염자 수는 6353 명으로, 1506명인 플로리다주보다 4배 이상 많다. 반면, 전국적으로 델타 변이 확산세가 심했던 지난 여름, 높은 백신 접종률과 감염 경험자들의 항체 형성으로 피해가 작 았던 가주는 시간이 가면서 주민들의 면역력이 약해질뿐 더러 다가오는 겨울철 속 실내에 모이는 상황은 많아지면 서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UC샌프란시스코 의학대학 밥 워처 박사는 “낮은 부스터샷 접종률과 면역 력 약화가 지속한다면 우리는 곧 상당한 (코로나 수치) 상 승세를 볼 것이다”고 경고했다. 게다가 남가주 인랜드 엠 파이어와 북가주 센트럴 밸리 지역에서 코로나 입원환자 가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다.
미교통국, 현기차 내부고발자에게 2,400달러 포상금 결정
미사용 영주권번호 40만개 재사용 이민적체 해소 바이든 민주당이 더나은 미국재건 법안에 미사용 영주 권 번호 40만개를 재사용해 이민적체를 해소하기로 사실 상 결정했다. 반면 드리머를 포함한 서류미비자 합법 보호 신분 부여 방안은 상원입법고문이 수용할지 불확실해 가 능 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연방의회 승인 초읽기에 돌입한 바이든 ‘더나은 미국재건 법안’에 미사용 영주권 번호 40만개 재사용안 이 최종 포함돼 이민적체 제거 작업이 임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민주 당은 1조 7500억달러 규모의 ‘더나은 미국재건 법안’에 수 십년간 사용하지 못해 사장돼 있는 미사용 영주권 번호를 40만개 정도 재사용해 이민적체를 제거하 겠다는 방안을 포함시켰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재사용하려 는 40만개의 미사용 영주권 번호 중에서 절반을 약간 넘 는 20만개 이상은 가족이민적체 해소에 사용하고 그보다 약간 적은 규모는 취업이민 적체 제거에 쓰기로 한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그럴 경우 취업이민 적체는 매 우 빠른 시일내 없어지게 되고 가족이민은 적지 않게 빨라 질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국무부와 이민서비스국에 따르 면 현재 가족이민을 신청하고 수년 또는 20년안팎이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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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며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고민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이번처럼 감독이 직접 '오징어게임' 시즌2에 대해 확정 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어서 더욱더 관심이 쏠리고 있 다. 현재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등은 해외 프로모션 및 인터뷰 등 관련 일정을 소 화하기 위해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첫 공 개 직후 28일간 1억 4200만명이 시청하면서 넷플릭스 역 대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으며, 전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 으키고 있다.
캘리포니아 다시 코로나 '고위험' 악화, 텍사스는 완화 한달 전 전국에서 가장 낮은 코로나19 확산세를 보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9일현대차와 기아 미 국 법인에 대해 정보를 제공한 내부고발자에게 2400만 달 러가 넘은 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NHTSA가 내부고발 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이 내 부고발자는 현대·기아차의 안전법 위반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했다. NHTSA는 이 정보를 토대로 현대·기아차의 세 타2 GDi(직접분사) 엔진에 대한 리콜 적정성 조사를 진 행했다. NHTSA는 양사가 세타 2를 장착한 160만대의 차 량에 대해 시기적으로 부적절한 리콜을 했고, 엔진의 결 함에 대해서도 NHTSA에 중요한 정보를 부정확하게 보 고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NHTSA는 작년 11월 과징 금 8100만 달러를 부과하는 한편, 현대차·기아가 안전 성 능 측정 강화와 품질 데이터 분석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해 모두 56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양사와 합의했다. 합의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미 당국이 현대·기아차에 7300만 달 러를 추가 부과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관계법령상 100만 달러 이상의 과징금으로 귀결되는 중요 정보를 제공한 내 부고발자에게 과징금의 최대 30%를 포상금으로 지급할 수 있다. 이번 내부고발자는 이 법령에 따라 과징금 8100 만 달러 중 지급 가능한 최대 비율인 30%를 적용받는다고 NHTSA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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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특집 <교육컬럼>ㅣ
미국 대학 입시 컨설턴트 에밀리 홍 원장의 ‘명문대 입시 가이드’ 잘못된 대입 상식 2 화: ‘SAT/ACT 테스트 옵셔널’ - 정말 옵셔널 일까? 코비드 팬데믹 이전에는 “대학 입시 준 비” 하면 SAT 나 ACT 를 빼놓을 수 없었 죠. 대학에 지원하려면 꼭 준비해야할 부 분이었습니다. 하지만 팬데믹이 시작하고 공공장소에서 테스트 보기가 점점 어려 워 지고, 지역마다 코비드 확산 상태에 따 라 SAT 와 ACT 시험들이 연달아 캔슬되 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대학들도 이에 대 응해서 지원자들에게 SAT/ACT 점수를 requirement 에서 제외하며 ‘테스트 옵셔 널’ 제도를 작년 대입 시즌 부터 임시적으 로 도입하기 시작하였고 올해까지 연장하 고 있습니다. 대학들은 그러면 SAT/ACT 점수를 대학 지원에 있어서 ‘옵셔널’로 여길 만큼 안중 요하게 생각하는 걸까요? 대학들이 왜 ‘테 스트 옵셔널’ 제도를 도입 했는지를 알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SAT/ACT 는 대입에 있어서 모든 지원 자들을 쉽게 비교할수 있는 유일한 표준 시험입니다. 미국 전역뿐 아니라 전 세계 에서 지원하는 학생들을 하나의 잣대로 비 교할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에 대학들 측에 서는 하이스쿨 내신 못지 않게 SAT/ACT 를 입시 기준의 제일 중요한 요소로 여깁 니다. 하지만 팬데믹 때문에 시험을 치루 지 못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팬데믹이 대 학을 앞둔 가정들의 재정상황에 영향을 주 면서 대학들은 지원자들이 줄지 않을까 불 안해 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대학들은 지원자수 대비 입학생수 가 그 대학의 명성과 인기를 증명해 줍니 다. 그래서 랭킹이 높은 대학일수록 합격 률도 낮습니다. US News Best Colleges 같 은 대학 랭킹 시스템에서는 합격률과 입학 률이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합격률은 낮 을수록, 그리고 입학률(a.k.a. “Yield” = 합 격된 지원자들중 대학에 실제로 등록하는 학생들의 비율)은 높을수록 대학의 랭킹이 높아집니다. 대학의 랭킹이 높아진다는것 은 더욱 많은 지원자들이 몰리게 되고, 지 원서 fee 는 물론이고 여러가지 펀딩과 도 네이션 수치가 올라가면서 대학들을 더욱 profitable 하게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들은 지원자수와 입학률, 이 두가지
수치를 최대한 올리기 위해 지원자들에게 는 지원하기 쉽도록 벽을 없애는 조건들 을 조성하기도 하고, 일단 합격된 지원자 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그 대학에 등록하 도록 스칼라쉽 등으로 입학 조건을 더욱 좋게 만들기도 합니다. 요약하자면, ‘테스트 옵셔널’ 제도는 지 원자들의 입장에서는 대학들을 더 접근 하기 쉽게 만들어 주고, 심지어 시험을 보 지않은 학생들도 합격 가능성이 있다는, False Hope 을 심어주기도 합니다. 실제로 ‘테스트 옵셔널’ 제도가 도입된 작년 부터 탑 대학 지원자들이 평균적으 로 25%-50% 늘어 났고, 따라서 합격률 또 한 그 전 해에 비해 25%-50% 낮아졌습 니다. 대학들이 원했던 결과 입니다. 그리 고 올해도 비슷한 트렌드가 계속될 것으 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입학률이 record breaking 수치로 낮아져 있을때 특히 동 양학생들의 합격 챈스를 높여줄것은 높 은 SAT/ACT 점수 입니다. 실제로 작년에 아이비 리그인 Penn 에 합격한 학생들중 75% 가 SAT/ACT 점수를 제출했습니다. 특히 탑 티어 대학에서 경쟁력이 있으려 면 높은 SAT/ACT 점수가 결코 ‘옵셔널' 이 아님을 증명합니다. 대학에 지원할때 높은 SAT/ACT 점수를 포함하는것은 대학들에게 학생의 학업적 인 능력에 대한 확신을 심어 주는 역활을 하고 더 높은 합격률로 이어집니다. 그래 서 저는 항상 특히 상위 50 위에 드든 대학 에 지원할 학생들은 높은 SAT/ACT 를 11 학년 말까지 기본적으로 준비하게 합니다. 참고로, ‘테스트 옵셔널' 제도는 임시 제도 이고 올해 까지이기 때문에, 현재 9-11 학 년 학생들은 예전처럼 SAT/ACT 를 대입 의 필수 조건인것을 명심하고 열심히 준 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올해 대학에 지원하는 시니어 학생들은 SAT/ACT 점수를 대학에 보낼지 안보낼 지는 학생의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전략 을 세워야 하겠지만 대체적으로 그 대학 에 합격한 학생들의 점수의 상위 25% 안 에 든다면 점수를 제출하는게 합격률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SAT/ACT 점수를 제출할때 학생들이 결정적인 실수를 하는 것을 종종 목격하는데, 아래 정리해 봤습 니다. 1. ‘슈퍼스코어 (superscore)’ 를 조심 하세요! “제 점수는 좋아요. 수퍼스코어 하면 1570 이거든요” 라고 저에게 대입 상담을 받는 학생이 말합니다. “8월에는 리딩을 770 받고 10월에는 수학을 800 받았거든 요. 8월은 수학을 망쳐서 700 이고 10월 리 딩은 760 이에요.” 대학들은 이 점수들을 어떻게 해석할까요? 이 학생은 1470-1560 사이를 오가는 학생으로 보지 1570 점의 학생으로 보지 않습니다. 슈퍼스코어를 만 들려면 여러 날짜의 제일 좋은 과목 점수 를 합쳐야 하는데 그러려면 여러 날짜의 총 점수와 섹션 스코어도 대학에 공개 해 야 합니다. 1570 이라는 수퍼스코어를 만 들기 위해 1470 점을 공개하는게 과연 이 학생에게 도움이 될까요? 아니겠죠. 차라 리 10월에 본 점수 1560 만 공개하는게 학 생에게 유리합니다. 대학 입학 사정관들의 눈에는 1560 점이나 1570 점이나 다른점 이 없지만 학생은 10점이라도 더 높게 보 여지게 하려고 하다가 오히려 역효과를 불 러 일으키게 되는 격 입니다. 2. SAT 는 여러번 보면 안됩니다! 여태껏 봐온 모든 SAT 시험 점수를 요 구 하는 대학들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경쟁률이 센 대학들이 어떻게 해서든 학생에 대한 정보를 더 얻어서 입 시 결정에 사용하려는 겁니다. 예를 들어 탑 대학에 지원한 비슷한 스펙의 두 학생 이 있는데 한 학생은 한번에 1570 을 받 았고 다른 학생은 3번에 걸쳐 1450, 1470, 1570 이 나왔다면 어떤 학생이 대입에 더 유리 할까요? 그렇습니다. 한번에 1570 을 받은 학생이죠. 왜 일까요? SAT는 동양학 생들처럼 이렇게 많이 공부해서 점수를 향상할수 있는 시험으로 만들어 지지 않 았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이 시험의 유형
과 시험범위에 대해 분석하고 공부하고 연 습해서 높은 점수를 받을수 있다면 그 시 험이 측정하려는 학업 능력이 연습 효과 (Practice Effect) 에 가려지기 때문에 시험 의 신뢰도와 유효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 다. SAT 가 처음 만들어 졌을때는 일종의 IQ 시험같은걸 의도 했었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이제는 의례 누구나 준비하는 테스 트가 되어버렸고 높은 SAT 점수는 특히 동 양인들 에게는 대입 전쟁에서 살아남을수 있는 유일한 무기로 쓰여지고 있지만, 그래 도 본인의 내츄럴한 실력이 아닌 만들어진 점수라는걸 대학들에게 부각시킬 필요는 절대 없는거죠. 그러므로 SAT 준비는 열심 히 해서 최고의 점수를 만들되 실전테스트 는 한번만 보는게 좋습니다. 미국 명문대학 입시 준비, 버클리 아카데 미 에게 맡기시면 후회하지 않습니다. 지금 2021 가을 학기 등록중 입니다. 결과가 말 해주는 명문대 입시 전문 버클리 아카데미 의 급이 다른 대입 카운슬링, SAT/ACT 클 래스, 전과목 투터링을 경험하고 싶으시면 www.Berkeley2Academy.com 에서 자세 한 프로그램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녀의 대학입시에 관한 고민 또한 궁금한 점은 b2agateway@gmail.com 으로 문의 하시면 성심성의껏 상담해 드립니다.
에밀리 홍 원장 UC Berkeley(Psychology & Integrative Biology, B.A.), Fuller Graduate School of Psychology (Clinical Psychology, M.A.) Co-Founder & Director of College Admissions Consulting, Berkeley² Academy National Association of College Admission Counseling Member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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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23 |
|칼럼|
ㅣ알아두면 유용하고 재미있는 음식이야기ㅣ
다양한 종류의 만두, 어떻게 다를까?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선선 하고 화창한 TX의날씨는 잘 즐기고 계신지요? 모든 유통업계가 비슷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다가오는 연말 연시 준비에 마음만 급한 요즘입니다. 오 늘은 쌀쌀한 날씨에 남녀노소가 다 양한 맛과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만두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 합니 다. 마켓에서 파는 만두피를 보게 될때면, 찬마루에서 앉아 많은 양 의 만두를 온가족이 둘러않아 빚 고, 냉동실에 봉지단위로 소분하여 보관해 놓고 한 봉지씩 꺼내서 쪄 먹거나 국을 해먹었던 기억 이 납니다. 부모님이 계시지 않아도 혼자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HMR(Home Meal Replacement)이었던 셈이지 요. 요새는 시중에 좋은 품질과 다양한 소가 들어있는 만두 들이 나와 있어서, 손쉽게 즐 길 수 있는 요리가 되었습니 다.이 만두에 대한 유래는 몇 가지 설이 있습니다. 그 중 비
교적 많이 알려진 설은 소설 삼국 지통속연의에 나온 유래인데요. 제 갈공명이 남만 정벌을 끝내고 군사 를 돌려 철수를 하는 도중 노수라 는 강에 도착했을때, 풍랑이 거세게 일어 군대가 강을 건널 수 없을 때, 이를 괴이하게 여긴 공명은 현지 원로에게 하늘이 노한 이유를 물었 고, 이에 억울하게 죽은 원 혼이 노해서 그런것이니 마 흔아홉명의 사람 머리를 베 어 제사를 지내면 원혼을 달랠 수 있노라 했다고 합 니다. 이에 공명은 밀가루 를 반죽해 사람 머리 모양 을 만들고 그 속에 고기를 넣어 제사를 지냄으로서 강 을 건널 수 있었다고 합니 다.그래서 만두(饅頭)라는 한자도 남만 오랑캐의 머리 인 만두(蠻頭)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하지만 소설이 아닌 역사책 삼국 지에는 만두에 대한 언급이 없었습 니다. 삼국지가 나오기 200년전 송 나라 때 “사물기원”이라는 책에 ‘남 쪽 오랑캐의 머리를 대신해 만두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각색하여 소
설에 집어 넣었다 는 설도 있습니다. 이런 만두를 마 켓에서 사실때 중 국의 만두는 우리 가 아는 만두와는 조금 다르다는 것 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중국 의 만두와 한국의 만두는 어떻게 다를까요? 중국에서 '만두'는 '만터우'라고 하며, 우리가 생각하는 소가 들어간 만두가 아닌, 속이 텅 빈 이른바 공갈빵 혹은 고 추잡채에 딸려 오는 꽃빵(화권) 같 은 속에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고 둥그렇게 만두 밀가루 찐빵입니다. 다른 색의 반죽을 섞에서 말아 만든 롤케익 같이 생긴것도 있고,반죽에 채소나 햄,버터를 넣어서 만들기도 합니다. 아니면 증기에 찌지않고 오 븐에 구운 만두도 있습니다. 우리가 교자라고 알고 있는반달 모양의 만 두는 중국에서 짜오쯔(饺子)라고 부 릅니다. 또한 조리 방법에 따라 구 분을 하는데, 찐만두는 증교, 물만 두는 수교, 기름에 지진 만두는 전 교라고 합니다. 한편, 우리가 알고 있는 포자만두는 말랑말랑하고 도톰한 피 안에 소가 듬뿍 든 것을 가르키며, 바오쯔 라고 부릅니다. 한국의 동 네 시장이나 골목에 파는 동그랗게 빚은 만두가 바 로 그것이지요. 그리고 작 은 크기의 여러 가지 만두 들을 찌거나 튀기거나 탕 에 넣어 끓인 것을 딤섬이 라고도 합니다. 원래 '딤
섬'은 점심(点心)을 뜻하는 광둥어 입니다만, 점심에 주로 만두를 많이 먹기 때문에 만두류를 총칭하는 말 로도 쓰이게 되었습니다. 딤섬의 종 류에는 속안에 뜨거운 고기 육수를 즐길 수 있는 샤오롱바오(小笼包)와 탕바오(빨대로 육즙을 먼저 빨아 먹 는 일명 빨대만두), 다진 돼지고기 나 새우를 만두위에 올려 쪄낸샤오 마이(烧卖), 밀가루와 달걀 등을 섞 어서 전병을 만든 후속에는 표고, 숙 주, 죽순과 같은 채소를 넣거나 다진 돼지고기나 새우와 같은 고기를 넣 은 뒤에 튀긴 춘권(春卷) 등이 있습 니다. 또한 양국간의 만두가 다른면 이 많이 있지만 그중 큰 차이는 대 부분 중국만두가 소자체에 각종소 스들을 넣어 그자체로 간이되게 만 드는 반면, 우리나라 만두는 간장이 나 초간장에 만두를 찍어먹도록 삼 삼하게 소를 만드는 차이가 있습니 다. 또한 중국만두피는 발효숙성 과 정을 거치게 되어서 좀더 쫄깃한 맛 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만두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이번주는 한국만두와 중국만두 한봉지씩 사 가지고 비교 해 보면서 먹는재미를 느낄실 수 있는 여유로운 한주 되시 길바랍니다. <H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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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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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못 박힌 나무 종이를 찢기는 쉽지만, 붙이기 어 렵듯 부부의 인연도 찢기는 쉽지만 붙이긴 어렵습니다. 마음을 닫고 입 으로만 대화하는 건, 서랍을 닫고 물건을 꺼내려는 것과 같습니다. 남편이 미울 때마다 아내는 나무 에 못을 하나씩 박았습니다. 남편 이 바람을 피우거나 외도를 할 때에 는 아주 굵은 대못을 쾅 쾅 쾅 소리 나게 때려 박기도 했습니다. 남편이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고 욕설을 하거나 화나는 행동을 할 때에도 크고 작은 못들을 하나씩 박았고, 그렇게 못은 하나씩 늘어 났습니 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 는 남편을 불러 못이 박 힌 나무를 가리키며 이렇 게 말합니다. “이봐요! 이 못은 당신이 잘못 할 때 마다 내가 하나씩 박았던 못이에요! 이제는 더 이 상 못 박을 곳이 없네요. 이 일을 어찌하면 좋습 니까?” 나무에는 크고 작 은 못이 수 없이 박혀 있 었습니다. 남편은 못 박 힌 나무를 보고는 말문이 막힙니다. 그날 밤 남편은 아내 몰 래 나무를 끌어안고, 엉엉 소리 내 어 울었습니다. 그 후 남편은 차츰 변합니다. 지극히 아내를 사랑하고, 아끼는 남편으로… 어느 날, 아내가 남편을 다시 나무가 있는 곳으로 불 렀습니다. “이것 보셔요, 당신이 내 게 고맙게 할 때마다 못을 하나씩 뺐더니, 이제는 못이 하나도 없어졌 네요.” 그러나 남편은 “여보 아직 멀 었소, 그 못은 모두 뺏다 할지라도 못박힌 자국은 그대로 남아있지 않
소?” 그 말에 아내는 남편을 부둥켜 안고서 울어버립니다. 2014년 “다음 까페에서 네티즌들 이 뽑은 최우수 작품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눈에 보이는 상 처는 쉽게 치유할 수 있습니다. 하 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는 감 히 누가 치유해 주지 못합니다. 그 어떤 무기로 남을 해친 것 보다 수 많은 나쁜 말로 알게 모르게 가족과 타인의 가슴에 크고 작은 못을 박았
더라면 그 것을 빼주고 구멍 난 자 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 메워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 세상에 인연 따라 잠시 왔다 가, 인생살이 마치고 나면 그 누구 할 것 없이 다 그렇게 떠나야 하는 삶이 아니던가요. 냇물이 흘러 강으 로 가듯이 우리네 인생도 물 흐르듯 돌고 돌다 어느 순간 멈추어지면 빈 손으로 베옷 한 벌 입고, 떠나야 하 는 삶이 아니던가요. 여보시오!! 나 그네님들… 부모님 초대를 받고 이
세상에 왔지만 이생에 인연이 다하 면 돌아가야 하는 법이거늘, 길어야 몇 십 년 잠시 살다가는 인생 서로 사랑하며 살아요!!! 몇 백 년 사는 인생이라면 이별도 해보고, 미워도 해보고 살아 보겠지만 이 땅에서 한 번 떠나면 두 번 다시 못 볼 인연들 이 아니던가요... 인간은 정말로 소중한 것이 무엇 인지 잃어 버리고서야 통감(痛感)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늘 내 곁에 있어 주어서 그 소중 함을 잊고 살아가고 있다 는 사실입니다. 한번 주변 을 둘러보세요. 무엇이 진 짜 소중한 것인지 말씀입 니다. 진짜 소중한 것을 찾 았다면 절대 그것을 놓치 지 않으신다면 참 좋겠습 니다. 아내가 차려주는 밥 상이 가장 소중 할 수도 있 습니다. “오늘은 좀 늦었 네” 하시는 어머니, 아버지 의 지나가는 듯한 말씀 한 마디도 소중할 수 있습니 다. “오늘은 너무 피곤해 보인다” 하는 아내, 남편의 한마디가 얼마나 소중한지 아는 것도, 내 곁에 존재하는 가장 소중한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돈으 로는 도저히 살 수 없는 내 인생에 서 가장 중요한 순간들, 내 주위에 너무 많다는 사실과 그것들을 놓치 지 않으신다면 참으로 정말 좋겠습 니다. 이러한 영혼의 생명과 시간, 인생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을 때 모든 게 선(善)하며 아름답고 또 신 선하지 않겠습니까? 바람에 떨어지 는 낙엽도 길가에 피는 들풀까지도 연민을 느끼며 살아가는 복된 날이
되기를 기원 합니다. 꽃은 다시 피지만 인생은 다시 젊 음으로 갈 수 없습니다. 부부 지간이 라도 예의를 갖추고 배려해주는 진 정한 아내가 있는 것은 기쁨이자 행 복입니다. 나는 큰방, 아내는 작은방 몸은 남이 되고 말만 섞는 아내가 있 다는 것만으로도 그 소중함을 잊고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 입니다. 한번 주변을 둘러보세요. 무엇이 진짜 소 중한 것인지 말씀입니다. 소중한 것 이 부부 사이라는 것을 찾았다면 절 대 그것을 놓치지 않는다면 그것이 행복입니다. 세월이 어렴풋이 흘러간 뒤에 그 리워한 들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인연이 있다면 더 많이 사 랑해 주고 비로서 꿈을 깨는 날 숨이 막힐 듯 저려왔던 외로움 조차 모두 버리고 떠나가야 하지 않던가요. 이 제부터 라도 하고픈 것 다하고,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가보고 싶은 곳 다 가보면서 즐겁게 살아요. 서로에게 좋은 말해주고 기운 나게 하고, 돌아 서면 보고 싶고 그리운 사람 그는 아 내와 남편입니다…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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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10월 미 소비자물가지수 6.2% 올라 1990년 이후 최고 경기 부양 철회 고민 연준에 압력…예상보다 빠른 금리인상 부를 듯 10월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식품, 가스, 주택 가격 의 급등으로 지난해 10월 대비 6.2%나 뛰어 1990년 이후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5.4%를 뛰어넘은 것이라고 노동부는 10일 발표했다. 10월 미 소비자물가지수는 9월보다도 0.9% 상승한 것으로 6월 이후 월별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높은 인플레이션은 미 노동자들의 임금 상승의 효 과를 상쇄하고 있어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에 정치 적 골칫거리가 되고 있으며, 경제를 부양하기 위한 노력을 얼마나 빨리 철회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연준 에도 압력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의 일자리 증가와 임금 인상 은 대략 10년 전의 대공황 당시보다 훨씬 더 빠른 속 도로 이뤄졌다. 그러나 경기 침체 이후 몇 년 동안의
통상적인 상황과는 달리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면 서 경제에 대한 미국인들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핵심물 가는 10월 9월보다 0.6% 올랐다. 지난해 10월과 비 교하면 4.6% 올랐다. 휘발유, 천연가스, 난방유 등 에너지 비용은 9월부 터 10월 사이 4.8%나 올랐다. 미국인들의 운전과 비 행이 증가하면서 수요는 급격히 증가했지만 공급은 따라가지 못했다. 경제학자들은 여전히 공급 병목 현상이 해소되고, 미국인들이 소비의 더 많은 부분을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으로 되돌리면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것으로 예 상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소비자들이 여행, 엔터테인먼트 및 기타 서비스에 더 많이 지출하고 자 동차, 가구 및 가전제품 같은 상품에 대한 지출이 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26.7만건으로 대유행 후 최저 미국이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 른 침체로부터 급격히 회복되면서 지 난주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가 26만 7000명으로 대유행 이후 최저치를 기록 했다. 미 노동부는 10일 지난주 실업수당 청 구 건수가 4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 다. 4주 평균 청구 건수도 7300건 가까 이 감소한 27만8000건으로 역시 대유행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실업수당 신청은 1월 초 90만명을 넘 어선 이후 꾸준히 감소해 왔으며 1주일 에 22만명 수준이던 대유행 이전 수준 에 점점 더 근접하고 있다. 정리해고를 보여주는 이의 제기 역시 6주 연속 감소 했다. 10월30일 끝나는 주에 전통적인 실업
수당을 받는 미국인들은 약 220만명이 었다. 경제 자문기업 '하이 프리퀀시 이코노 믹스'의 루벨라 파루키 수석 이코노미스 트는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가 계속되 면서 신청 건수가 대유행 이전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 기업들은 노동력 부족 에 직면, 노동자들을 해고하기보다는 유 지하려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어 공급난 압력이 감소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 다. 높은 인플레이션은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이 예상 했던 것보다 훨씬 더 오래 지속되고 있다. 게다가 가 전제품이나 새 차, 중고차 등 코로나19 대유행에 따 른 영향이 큰 품목들을 넘어 다른 품목들로까지 인플 레이션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을 일시적 현상이라고 말해왔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주 인플레이션 이 내년 여름까지 지속될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파 월 의장은 그러면서 경기 부양을 위한 채권 매입을 축소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투자자들은 이제 연준이 사실상 제로 수준인 사 상 최저의 기준금리를 내년 몇달 전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빨리 2차례에 걸쳐 인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마스크 의무화 폐지’ 학교 늘어나 5~11세 어린이를 상대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코로나19의 확 산이 둔화하자 일부 학교가 마스크 착 용 의무화를 폐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뉴욕, 일리노 이, 워싱턴주는 여전히 학교 마스크 착 용이 의무화돼 있으나 수백 개의 교육 구가 마스크 착용을 선택 사항으로 바 꾼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CNN이 전 했다. 조지아·루이지애나·사우스 캐 롤라이나·테네시·켄터키·오하이오주 에선 일부 학교가 코로나19 확진자 감 소를 이유로 학교 마스크 착용을 선택 사항으로 바꿨다. 텍사스주의 경우엔 주 정부가 마스 크 의무화를 금지한 상황으로, 연방 교 육부가 텍사스주의 마스크 의무화 금 지 조치가 장애 학생의 교육받을 권리
를 침해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반면 일리노이·캘리포니아·뉴욕·워 싱턴주 같은 주에서는 여전히 학교 마 스크 착용이 의무화돼 있다. 특히 워 싱턴주는 고의로 마스크 의무화를 위 반하는 교육구에는 자금 지원을 중단 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상황이다. 이들 주는 학부모들이 의무화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거나 소송을 내는 상황에 부닥쳐 있다. 연방 보건 당국의 입장은 여전히 마 스크를 쓰라는 쪽이다. 질병통제예방 센터(CDC)의 권고는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 때문에 누구나 마스크를 쓰라는 것이다. CDC는 초·중·고교의 학생과 교직원, 교사, 방문객은 누구 나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실내에 서 마스크를 쓰라고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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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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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라이언 박 보험칼럼ㅣ
메디케어 서플리먼트(메디갭)보험 이란? 지난 칼럼에서 설명해 드린데로, 오 리지널 메디케어(Medicare A & B)보 험은 의료비용의 80%만을 커버해 줍 니다. 나머지 20%를 추가로 보장받 기 위한 방법으로는 두가지가 있습니 다. 하나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Part C, 우대보험) 플랜을 선택하는 것이 고, 두번째는 메디케어 서플리먼트 (Medicare Supplement)보험에 가입하 는 것입니다. 메디케어 서플리먼트 보 험은 오리지널 메디케어가 커버해 주 지 않는 나머지 20%를 보장해 주는 보 충보험이고, ‘메디갭(Medigap)’이라고 도 불립니다. ‘메디갭’ 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오리지널 메디케어(A&B)가 있어야 하며, 다른 직장보험이나 메디케이드, 유니온 보험이 없어야 합니다. 가입기 간이 따로 정해져 있는 파트C 우대보 험과 달리, 연중내내 가입 신청할 수 있습니다. 권장 가입기간은 ‘메디갭 공 개 등록기간’으로 65세가 되는 달부터 6개월간입니다. 권장 이유는 이 기간 동안은 어느 보험회사든지 기존 병력 이나 건강상태를 묻지않고 무조건 가 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기간이 지나면, 가입 신청자의 기존 병력과 과거 몇년 간 건강상태를 평가 를 해서 승인하기 때문에 결과에 따라 보험료를 더 내거나 가입거부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메디케어 서플리먼트 보험은 A, B, C, D, F, G, K, L, M, N총 10종류의 알 파벳 플랜 이름으로 표준화 되어 있으 며, 각 플랜마다 커버하는 내용이 다 릅니다. 일부 플랜은 옛날에 있었으나 현재는 가용하지 않은 플랜도 있고, 어떤 플랜은 지역에 따라 보험회사가 공급하지 않는 플랜도 있습니다. 하지 만, 메디케어 서플리먼트 플랜은 공급
하는 보험회사가 다르다고 할지라도 플랜이 같으면 커버되는 베네핏 보장 은 모두 동일합니다. ‘메디갭’ 서플리먼트 보험의 주요 혜택은 오리지날 메디케어 베네핏 중 디덕터블과 코페이, 코인슈어런스와 같은 개인 부담 비용 분담금을 커버 하고, 장기 입원시 메디케어에서 제공 하는 150일 이상이 초과되었을 때 추 가적인 기간, 보통 1년 정도를 추가로 보장해 줍니다. 특히, 서플리먼트 보 험은 의사 선택이 자유로운 PPO로서, 미 전역 어디서든 메디케어를 받는 닥 터나 병원, 다른 의료기관에서는 동일 한 혜택으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 을 떠나 외국에서 여행할 때 발생하는 의료케어와 같이 원래 메디케어가 커 버하지 않는 서비스 지역 혜택도 추가 로 제공 받을수 있습니다. 서플리먼트 보험 플랜별로 볼 때, 의료비 및 병원비를 100% 보장해 주 는 플랜 F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그러 나 이 플랜은 2020년 1월 부터 65세가 된 분들이나, 최근에 메디케어를 받는 분들은 가입할 수 없습니다. 플랜 F의 대안으로 가장 많이 선호하고 있는 서 플리먼트 보험은 플랜G 입니다. 플랜 G는 플랜 F와 비교시 ‘파트 B 디덕터 블’(1년 $203불)이 있다는 조항을 빼 고는 모든 베네핏이 동일합니다. 따라 서 2020년부터 65세가 된 신규 메디 케어 가입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가 장 대표적인 서플리먼트 보험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플랜G 다음으로 인기있는 서플리 먼트는 플랜N입니다. 플랜N은 플랜 G나 F보다 혜택이 적은 대신 월 보험 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 면 플랜N은 ‘파트B 초과보험’ 보장이
되지 않아 잠재적인 추가 비용이 발생 할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파트B 초과요금이란, 의사가 특정 서비스에 대해 메디케어가 승인한 금 액보다 더 많은 금액으로 청구하는 경 우가 있는데 그런경우 환자에게 초과 요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메디케어 환 자를 받기로 동의한 대부분의 의사들 은 보통 메디케어가 승인한 금액대로 청구하지만, 간혹 일부 의사들은 메디 케어 승인금액보다 최대 15%까지 청 구할 수가 있습니다. 그 경우 발생하 는 개인 부담 비용이 초과요금입니다. 플랜G와 플랜F의 경우에는 그런 초 과요금 까지도 커버 되지만, 플랜N은 보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통계적으 로 봤을때 메디케어 환자에게 초과요 금이 발생하는 경우는 1%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도 참고사항 입니다. ‘서플리먼트 ‘메디갭’ 보험은 발생하 는 총 의료비용이 거의 100% 커버 된 다는 장점이 있는 대신 매달 보험료가 있습니다. 한인들이 가장 많이 가입하 는 플랜G의 경우 65세를 기준으로 평 균 보험료가 140~170불 정도입니다. 텍사스지역에서 서플리먼트 플랜을 제공하는 보험회사로는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애트나, 휴메나 등이 대표 적이며, 회사마다 보험료가 다르므로 반드시 비교 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메디갭 보험은 한 사람에 한 플랜만 가입 가능합니다 부부라 할지라도 각 자 가입해야 합니다. 처방약 보험(파 트D)플랜은 따로 가입해야 하고, 파트 C 우대보험에서 제공하는 시력이나, 치아관리, 보청기, OTC, 안경 및 개인 요양을 보장해 주는 추가 혜택 옵션은 제외된다는 것도 참고하셔야 합니다. 처음 메디케어를 받은 분들은 서플 리먼트 보험이나 어드밴티지(파트C)
플랜 이 두 가지를 놓고 정확히 비교해 야 노후생활에 중요한 건강보험 혜택 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서 플리먼트는 거의 100% 의료비용 보장 이라는 최대 장점이 있는 반면, 보험료 가 아주 없거나 저렴한 어드밴티지 파 트 C플랜에 비하면 보험료가 좀 더 많 고, 약 플랜도 따로 가입해야 하는 단 점이 있는 만큼 본인의 건강상태나 경 제적 한도에 맞춰서 결정하는 것이 바 람직 합니다.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 르게 적용이 될수 있으므로, 라이센스 가 있는 전문 에이전트와 먼저 상담하 신 후에 적합한 플랜을 선택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시간에는 미국인들 사이에서 ‘아인쉬타인 상대성 원리보다도 복잡 하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농담이 있는 ‘처방약 보험(파트D)’ 플랜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메디케어에 대해 궁금 하시거나 의문 사항이 있을때 ‘라이언박 종합보험'(832867-9722 / RyanParkInsurance@ gmail.com)으로 언제든 편하게 연락 주시 면 성의껏 답해 드리겠습니다.
라이언 박(Ryan Sinkyu Park) *시카고 중앙일보 편집국 부국장 역임 *휴스턴 코리아월드신문 편집국장 역임 *현,‘라이언 박 종합보험’대표 에이전트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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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최악의 물류대란' 위기…소방차·구급차 "요소수, 넉달 후 바닥"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으로 대한민국 이 멈춰설 위기다. 경유차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에 필요한 요소수 생산 가능 물량이 이달 말 바닥을 드러낼 위기에 처한 가운데 물류업계에서는 '최악의 물류대란'이 발 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 부 역시 소방차와 구급차, 군용차량 등 필수차량을 위한 요소수 확보상황을 점 검하는 등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요소수 최대 생산업체인 롯데정밀화학은 현재 재고 분으로 이달 말까지 요소수 생산이 가 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도 요 소 부족으로 소매용 포장공장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정부와 업계는 수입처 다변화를 추 진하는 것과 동시에 중국 측에 수출 협 조를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태 의 이면에 중국과 미국간 글로벌 공급 망 주도권 경쟁이 자리하고 있는 만큼 요소수 품귀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다. 국토교통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화물운송 분담률은 철도 1.4%, 해 상운송 6.0%, 도로운송이 92.6%를 차지 한다. 요소수는 유로-6 규제를 만족하 는 SCR방식의 저감장치를 채용한 디젤 차량의 운행에 반드시 필요한 물품이다. 자동차 관리망에 등록된 화물차의 절반 가까운 숫자가 요소수를 사용하는 차량 으로, 요소수 품귀 사태가 장기화할 경 우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요소수 품귀사태가 이어지며 화물차· 건설 중장비업체들은 요소수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지난 8일 산업통 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에 의견서를 제
출, "요소수 품귀와 화물연대 파업이 맞 물리면 역대 최악의 물류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정부에 한시적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비활성화를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통합물류협회는 "국내에서 요소 생산 을 할 수 있는 준비가 안 돼 있고 해외에 서 확보한 요소가 해상운송을 통해 국 내에 반입될 때까지 시일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시간이 부족 하다"며 "요소 확보 실패로 디젤차량의 절반이 멈춰버리는 최악의 사태를 방지 하기 위해 플랜B에 대한 검토가 필요 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요소수 품귀 사태가 지속된다면 최근 선적 부족으로 말미암은 수출입물류 대란은 해상과 육 상 양방향의 문제로 심화할 것"이라며 " 이같은 사태가 발생하면 2021년은 역대 최악의 물류대란과 함께 마무리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신차에 요소수를 넣어 판매하고, 서 비스망을 통해 요소수를 공급해야 하는 자동차업계도 요소수 품귀로 몸살을 앓 고 있다. 완성차 서비스센터들은 요소 수 충전과 판매 서비스를 속속 중단하 고 있는 상황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요소수 구매처를 다변화하는 방안 등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소방차와 구급차, 군용차량 등 필수차량을 위한 요소수 긴급점검에 나섰다. 소방청은 9일 요소수 품귀 사태와 관 련해 전국의 모든 소방차와 구급차의 출동에 필요한 요소수가 3~4개월치 가 량 확보된 상태라고 밝혔다. 소방청은 최근 전국 소방관서에 긴급 공문을 내 려 소방차와 구급차 운행에 필요한 요 소수 예비 수량을 파악하고, 특별 수급
'민심 얻지 못한 후보' 논란… 이재명·윤석열 '동병상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동병상련을 겪고 있 다. 두 후보 모두 경선에서 민심을 얻지 못한 대선후보라는 정체성 논란에 휩싸 이면서다. 민심 보단 당심에 기대 대선 후보가 됐다는 지적이다. 이 후보는 지난달 10일 대선 경선에 서 50.29%의 누적득표율을 기록, 과반 에 성공하며 최종 후보로 안착했다. 그러나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는 지난 1·2차와 달리 같은 당 이낙연 전 대표(62.37%)가 이 후보(28.3%)에 압승 을 거뒀다. 이에 민주당이 '대장동 게이 트'에 대한 불만 등 막판 국민 여론이 충 분히 반영되지 못해 이 후보가 턱걸이 로 선출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당심도 민심도 버린 후보"라고 말을 보탰다. 윤 후보도 국민이 아닌 당원이 선택한 후보라는 말이 나온다. 그는 최종득표
율 47.85%로 1위를 차지해 홍준표 의원 (41.50%)와 6.35%p 격차를 벌렸다. 반면 일반국민 여론조사만 놓고 보면 윤 후보(37.94%)는 홍 의원(48.21%)에 무려 10.27%p 뒤졌다. 결국 당심의 압 도적 지지로 결판이 난 셈이다. 이는 '무 야홍 부대'로 불리는 2030 신규 당원들 의 대거 탈당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두 후보 측은 '누가 민심을 확보했나' 를 두고 묘한 신경전도 벌였다. 이 후보 캠프 박성준 대변인은 지난 7 일 윤 후보를 향해 "민심이라는 거대한 바다가 아니라 동네 저수지에서 뽑힌 선수"라고 견제구를 던졌다. 이에 윤 후 보 캠프 권성동 의원은 "대다수 상식적 인 국민의 생각은 애써 무시하고, '조국 수호'하고 '대장동 수호'하는 민주당 저 수지의 당심이 이재명 후보를 뽑은 것" 이라고 응수했다. '비호감 후보'라는 여론이 있는 만큼,
관리를 하도록 지시했다. 전국 소방관서에서 요소수를 사용하 는 소방차와 구급차는 5432대 규모다. 소방차와 구급차의 출동 지연을 우려한 국민들의 요소수 기부행렬도 잇따르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20명의 기부 천사들이 10리터(ℓ)짜리 195통에 달한 다. 한 달 평균 사용량은 4079통 정도다. 국방부는 8개월치 가량의 요소수를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욱 국방장관은 민간에 요소수 예비분 210t 을 공급하겠다고 9일 밝혔다. 민간에 요 소수를 나눠준 후에도 군 비축량만으로 도 4~5개월을 버틸 수 있다고 서 장관 은 밝혔다. 한편, 중국은 석탄 부족과 전력난으로
비료물질 생산이 위축되자 자국 비료시 장 안정화를 위해 별도의 검역이나 검 사없이 수출할 수 있었던 요소, 칼륨비 료 등 29종에 대해 수출검역관리방식을 변경, 지난달 15일부터는 반드시 검역 을 거치도록 하는 방식으로 수출 규제 를 강화했다. 현재 중국 내 요소 재고는 부족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중국과 미국간의 글로벌 공급망 힘겨루기로 인 해 상황을 풀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정부의 조치로 자국 내 요소 생산 기업의 재고량은 지난 4일 83 만3000t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수출 물량인 항만의 요소 재고량 은 지난 5일 기준 15만2500t으로 사상 최저치를 나타냈다.
확진자의 48.1% '돌파감염'…위중증 38.2% 도 접종완료자, "백신 아무런 효과 없어" 백신을 맞아도 코로나에 감염되고, 위중한 환자 중 40%에 육박하는 환자 가 이미 백신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드 러났다. 백신을 접종해도 아무런 효과 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수치로 증명된 것이다. 주요언론은 9일 2시경 최근 2주간 확진자의 48.1%가 '돌파감염' 이었다 고 일제히 보도했다. 돌파감염은 백신 을 접종해도 다시 감염되었다는 뜻이 다. 백신을 접종해도 절반 가량은 다 시 감염된다는 것은 백신을 접종하는 의미가 없다는 얘기다. 심지어 최근 군 부대에서는 9명의 확진자 중에 무려 8 명이 이미 백신을 접종받은 장병이었 다. 무려 80%이상의 돌파감염 비율을 보였다. 또 오늘 확인된 통계에 따르 면, 위중증 환자의 38.2% 역시 백신접 종을 완료한 사람들이었다. 즉, 백신을 접종해도 중증 이상의 코로나에 걸릴 확률이 40%에 육박한다는 얘기다. 질병청이 백신 접종을 권유하면서, 백신의 효과에 대해 지속적으로 말을 바꾼 것은 사실이다. 백신을 맞으면 일 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고 했으나, 백 신 접종률이 80%에 육박한 지금까지 도 마스크를 써야하고, 사회적 거리두
두 사람은 대선 레이스 시작부터 민심 다지기 총력전에 나섰다. '대장동 의혹'으로 타격을 받은 이 후 보는 '서민 친화' 이미지와 청년 표심 잡 기로 반전을 모색하는 모양새다. 그는 지난 6일 청년공유주택을 방문해 대규 모 공공주택 공급을 약속했다. 7일엔 공 립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서진학교'를 찾아 "우리도 잠재적 장애인"이라고 호 소했다. 그는 또 "흉년이 들어 백성이 굶고 있 는데 쌀을 비축해 둔다"며 재난지원금 지급을 강조하는가 하면, 뇌졸중인 아 버지를 간병한 청년 사연과 관련해 "희 망 잃은 청년을 구하기 위해 포퓰리즘 이라도 기꺼이 하겠다"고 전했다.
기를 해야하며, 백신패스를 요구하는 등 전혀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더 우기 위중증을 예방한다는 정부의 주 장에 반하는 통계까지 나오면서 이제 는 질병청의 입장이 매우 난처해 졌 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상식적으로 백 신이 효능이 없으면 백신을 접종하지 말아야 하는데도, 아직도 질병청의 행태는 매우 비정상적이다." 라면서 " 질병청은 효과도 없는 백신을 집요하 게 권유한 책임을 져야 할 것" 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백신 접종의 효과는 커녕, 정부 말 을 믿고 백신을 접종하고 결국 사망 한 사람의 숫자는 보고된 것만 1200 명에 육박한다. 또한 백신 접종 후에 중증 이상의 부작용을 얻은 사람의 숫자는 1만3천건에 달한다. 백신의 효과가 거의 없다는 정황이 속속 밝혀지면서 질병청에 대한 고소 고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도 서민층과 젊은층 구애에 적 극 나섰다. 그는 지난 6일 정치인들이 통상 첫 행선지로 찾는 국립현충원이 아닌 서울 가락시장을 방문지로 선택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일단은 (내가) 대 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사람이기 때문 에, 어려운 일을 하고 계시고, 어려운 상 황에 놓여 계신 그런 분들을 먼저 찾아 뵙는 것이 도리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같은 날 이준석 후보와 오찬 회 동을 하고, 청년의 날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과 셀카를 찍는 등 지지세가 약 한 2030 세대에 구애를 펼쳤다. 오는 10~11일엔 광주, 봉하마을 등을 찾아 호남 민심을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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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NOV 12, 2021
|칼럼|
ㅣ문화칼럼ㅣ
불가침 조약 따윈 무시하고 소련을 침공한 히틀러 <유럽사67> 1929년 10월 24일 검은 목요일 월 스트릿의 주가폭락으로 시작된 대공황의 여파는 전세 계로 확산되어 유럽 전역에도 심각한 경제 대 공황을 맞게 된다. 전쟁으로 많은 것을 잃었기 에 승전이냐 패전이냐를 가릴 것 없이 국고가 거덜나긴 매 한가지 이지만 그래도 승전국인 영국과 프랑스는 식민지를 이용한 블록경제 로, 미국은 루즈벨트의 뉴딜정책으로 이 위기 를 극복한다. 그러나 히틀러는 이 위기를 자신의 권력을 굳힐 절호의 기회로 삼는다. 타고난 웅변술에 그 특유의 제스처를 섞어 패전의 여파로 의기 소침해 진 독일 국민에게 자신감을 심어 준 다. 아리안족의 우수성을 나열하며 이 기회에 유대인을 싹쓸이하여 인종을 청소한 다음 우 리 힘으로 유럽 통일을 이루자는, 잘못된 꿈 을 심어주며 하나로 뭉치게 한다. 이에 탄력받 은 독일군은 단번에 오스트리아를 합병한 후 체고슬로바키아까지 점령해 버린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1차대전 때 폴란드에게 잃은 땅까지 되찾고 싶었지만 한가지, 폴란드 가 영국과 프랑스와 상호방위조약을 맺고 있 는 것이 걸렸다. 그래서 소련의 스탈린과 비 밀회담을 한다. 폴란드를 쳐서 반반씩 나눠갖 고 우리끼리는 싸우지 말자는 독.소 불가침조 약을 맺는다. 그래서 독일과 소련은 1939년에 폴란드를 침공했고 이를 본 영국과 프랑스도 일어나 본격적인 2차 세계대전이 시작된다. 독일은 프러시아 시절부터 그들 특유의 속 전속결 정책으로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를 3주만에 함락시킨다. 그런 후에는 영국을 노 렸다. 하지만 영국을 얻기 위해서는 우선 프 랑스부터 손에 넣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 다. 그러나 프랑스 국경에는 난공불락의 마지 노 요새가 버티고 있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마지노선 윗쪽에 있는 아르덴 숲을 통과하여 벨기에를 거쳐 프랑스로 쳐들어 가는 것. 독 일의 탱크 기갑부대가 그 숲을 뚫을 수도 없 고 더군다나 벨기에는 중립국이기 때문에 안
심하고 있던 프랑스는 그대로 당한다. 독일은 프 랑스의 반은 직접 통치하고 나머지 반에는 친 독일 정부를 세워 간접 통치를 하기에 이른다. 이제 프랑스를 점령했으니 다음은 영국. 그러나 해전으로는 승산이 없기에 공중전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독일 전투기가 항구, 비행장, 산업시설 등 지에 포격을 가했다. 그러나 영국은 대규모 레이더 기지를 설치, 적군의 정보를 미리 수집하고 그 타 겟을 분석, 영국보다 세 배나 더 많은 전투기들을 박살낸다. 이 때 70만 대군을 영국 본토에 상륙시 키고자 했던 히틀러의 꿈도 같이 박살나고. 승승장구하던 히틀러였지만 첫 패배를 맛본 후 에는 이것이 쉽게 끝날 전쟁이 아니라는 것을 감 지하게 된다. 그렇다면 전쟁에 쓰일 물자를 확보해 야 하는데 어디서 가져온다? 이 때 소련의 풍부한 자원에 눈독을 들이게 된다. 불과 2년 전에 불가침 조약을 맺긴 했지만 히틀러에게 조약은 파기하라 고 맺는 것. 더군다나 넉넉한 보급품을 확보할 중 대한 일이 걸린 마당에. 그래서 1941년 6월 22일에 곧바로 소련으로 진군한다. 그 때의 상황은 여기 그려진 만평 그대로다. “동무, 용서하시게, 하지 만 결코 놓칠 수 없는 좋은 기회이니 어쩌겠나”라 면서 웃음띈 얼굴로 포옹한 채 스탈린 등어리에 칼을 꽂는 히틀러. 이에 놀란 스탈린이 떨어뜨린 문서는 독.소 불가침 조약문. 초반에는 소련군이 어이없이 밀렸다. 그도 그 럴 것이 4년 전 정권을 잡은 스탈린은 집권 1년 동안 자신의 반대 세력을 숙청하면서 수십만의 지도자를 잃었고 최고 사령관을 비롯 수 천명의 군부 두뇌를 없앴기 때문이다. 이 런 상태에서 불시의 공격을 당한 스탈린 은 우선 영국에 S.O.S.를 치고 제대로된 전략도 짜지 못한 채 거의 모스크바 근방 까지 밀리고 있었다. 역사는 이 독소 전쟁을 인류 역사상 최 대 규모의 단일 전쟁으로 적고 있다. 당시 독일 인구의 30%, 소련 인구의 40%가 동 원된 사상 유래 없는 집단군의 맞대결이 었기 때문이다. 또한 양측의 지도자가 둘 다 전체주의 독재자. 자신의 정권을 유지 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해야 하기 때문에 이 전투에 국가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소련의 경우, 군인들의 정비가 덜 된 상태를 보 고 인민들이 나섰다. 도시에서는 인민들이 스스로 나와 진지 구축 공사를 도왔으며 시골의 경우 독일 군 보급의 현지 조달을 막기위해 대를 이어 살던 마을을 불태우고 달아나는 청야전술을 실시한다. 그들은 산간벽지로 들어가 스스로 빨치산이 되어 독일군을 괴롭혔다. 100만 이상 동원된 여군들도 실전 저격수, 잔차병으로 일선에서 활약했고. 죄수 들은 형벌부대로 입대, 독일군의 총알받이가 되기 도. 서부의 생산시설을 몽땅 뜯어 우랄산맥으로 옮 긴 후 노동자들을 동원, 무기 생산에 열을 올렸다. 독일도 국민 스스로 일어나기는 마찬가지. 볼세 비키와 스탈린의 독재로부터 러시아인을 해방시켜 야 한다는 선전에 넘어갔다. 막판에는 17세 이상의 소년으로 구성된 히틀러의 유겐트는 물론 장애인 과 노인까지 동원되었다. 단순한 전쟁 수준을 넘어 게르만족이 슬라브족을 멸절시킨다는 각오로 치러
진 전쟁이기 때문에 서로의 복수전도 끔찍했 다. 소련 포로들을 굶겨 죽이거나 강제수용소,
또는 가스실로 보내 죽여버린다. 독일 포로들 은 산 채로 신체가 훼손당한 후 죽거나 강제 노역으로 죽거나…. 서부전선에 비해 동부전 선의 포로 숫자가 현저히 적은 것도 이 때문이 다.
아무튼, 가장 끔찍했던 이 전쟁은 가을과 봄 에 내린 비로 도로가 온통 진흙구덩이로 변하 는 라스푸티차와 겨울의 동장군 등의 자연재 해로 지연되다가 1945년 5월 9일 소련이 베를 린을 함락시킬 때까지 약 4년간 지속되었다.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Autobiography
NOV 12, 2021
코 리 아 월 드 | 33 |
|명인성박사 자서전|
후회없는 인생 (Life with No Regret) 21화
남한에서 <지난주에 이어서> 재회 밤새 멀리 간다는 게 결국 그곳으로 돌아가고 말았던 거야. 급히 방향을 틀 어서 다시 산을 넘고 몇 시간을 걸은 후 에야 겨우 농부의 집에 도착할 수 있었 어. 그 집에서 정옥이 감기랑 내 무릎이 나을 때까지 며칠 기다리느라 늦어졌지. 너희들 기다리는 걸 생각하면 속이 타는 데 며칠 동안 밤마다 달은 왜 또 그렇게 환하게 뜨는지….” 그 모든 일들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기 적이라고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었다. 어 머니는 우리가 그곳을 서둘러 떠나야 한 다고 말씀하셨다. 내가 해주 감옥에 두 고 온 가방이 발견되면 이 여관 근처의 스파이들에게 연락을 해서 우리를 잡을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남한 주재소가 근처에 있긴 해도 그곳에는 북한 사람들 이 많이 살고 있었고, 탈북한 사람들을 잡아가면 현상금을 주었기 때문에 스파 이들이 많이 돌아다녔다. 우리 다섯 식구는 이제 아버지를 찾아 서울로 향했다. 그러나 아버지를 만나 기뻐한 것도 잠깐, 어머니는 다시 평양 으로 돌아가셔야 했다. 계획한 시간 안 에 나머지 식구들을 차례로 구해와야 했 기 때문이다. 어머니는 그런 식으로 두 차례나 더 평양으로 돌아가셨고, 결국 자신의 계획을 100% 완수하셨다. 어머 니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강인하고 의지 가 굳은 분이셨다. 나는 내 어머니가 어 떤 사람인지 그때 확실히 알았고, 어머 니를 영원히 존경하게 되었다. 우리 가 족은 어머니 덕분에 남한에서 새로운 삶 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II. 남한에서
2. 남한 정착기 의지할 곳을 찾아 해주의 남한주재소에 도착한 것은 남 한으로 가기 위한 긴 여정의 시작일 뿐 이었다. 우리는 여관에서 어머니를 만난
후 다시 남한주재소로 가서 탈북자 등 록 절차를 밟았다. 그들은 우리에게 병 은 없는지 검사하고 체온을 재어보더니 마지막으로 소독을 해야 한다면서 하 얀 가루를 끼얹었다. DDT였다. 지금이 야 그게 몸에 해롭다는 것을 모두가 알 고 있지만, 당시에는 아무도 개의치 않 았다. 다만 기분이 나쁜 건, 적당히 뿌리 는 게 아니라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하 얗게 덮이도록 듬뿍 뿌려댄다는 점이다. 병균이 가득한 사람처럼 취급 받는다는 게 절대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 그래도 우리는 대충 털어내고 기차 정거장으로 갔다. 평양을 떠나던 날 입었던 옷 그대 로인 데다 제대로 씻지도 먹지도 못해 서 꼴이 말이 아닌데, 하얀 가루까지 묻 으니 참혹한 심정이었다. 다행히 기차역 무원이 우리를 보더니 대번 탈북자들인 걸 알아보고, 탈북자들에게는 표 값을 받지 않는다며 무료 기차표를 주었다. 기차를 타고 마침내 서울역에 도착했 다. 엄청난 인파들 속에 섞여 서울역을 빠져 나온 순간, 우리는 자동차들로 빽 빽한 도로를 보고 깜짝 놀랐다. 평양은 큰 도로라고 해도 겨우 1차선 정도 넓 이였고 차들도 드문드문 다녔는데, 서 울역 앞 도로는 평양보다 세 배나 넓었 다. 전차가 수시로 지나가고 멋진 차들 이 양방향으로 다니고 있었다. 사람들 도 부유해 보이고 머리 모양도 입은 옷 들도 깔끔하고 멋있었다. 어머니는 남한 에 살 때 서울을 몇 번이나 와봐서 서울 역 근처가 낯설지 않다고 하셨지만, 나 는 아주 어렸을 때 부모님을 따라서 한 번 와본 후로는 처음이었다. 문제는 어 디로 가야 할 지 알 수 없다는 점이었다. 이메일도 핸드폰도 없던 시절이니, 당장 은 아버지의 행방을 찾을 수 없었다. 우 리가 원래 도착하기로 예정한 시점보다 일주일이나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아버 지도 어쩔 수 없으셨던 것이다. “걱정 마라. 오래 전이긴 하지만, 우리 이모 딸의 남편이 배재고등학교에 교사 로 취직되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 이종사촌은 어렸을 때 만난 후로 다시
보진 못했지만, 거기밖에 생각나는 데가 없으니 일단 거기라도 가보는 수밖에.” 어머니는 가방에서 서울 지도를 꺼내 펼쳤다. 배재고등학교는 당시 정동길에 있었다. 돈도 모두 바닥났기 때문에 택 시를 탈 수는 없어서, 우리는 그곳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우리는 번화한 서울역 앞 거리를 구경하면서 숭례문 앞까지 걸 어갔다. 그곳에서 숭례문과 사람을 구경 하면서 조금 쉬었다가 다시 일어나 계 속 걸어서 정동길로 들어섰다.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니 고풍스러운 정 동교회가 나타났고, 그 너머에 배재고등 학교 건물이 보였다. 건물 앞에 도착하 자 우리는 바깥에 있고, 어머니 혼자 학 교 건물 안으로 들어가셨다. 배제고등학 교 맞은편에는 이화고녀가 있었는데, 양 쪽에서 교복을 입은 여학생들과 남학생 들이 지나가자 나는 부끄러움을 느껴 돌 아섰다. 비록 나도 평양고등학교의 교복 을 입고 있긴 했지만, 오는 동안 너무 고 생을 한 데다 DDT 가루까지 묻어서 엉 망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나는 하루빨 리 정착해서 나도 그들처럼 학교를 다니 고 싶다는 생각부터 했다. 잠시 후 어머 니가 혼자서 나오시는데 힘이 하나도 없 어 보였다. 어머니 표정을 보니 뭔가 잘 못된 게 틀림없었다. “이제 더 이상 여기 근무하지 않는다 고 하더구나. 작년에 이화여대로 자리를 옮겼대. 다행히 주소가 남아 있어서 여 기 적어주었어.” 어머니가 쪽지를 내밀었다. 북아현동 이라고 적혀 있었다. 나는 얼른 지도를 펴서 찾아보았다. 서울역보다는 훨씬 더 멀었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고, 발 바닥과 다리가 욱신거렸다. 어머니도 우 리와 마찬가지 상황이었다. “그래 이번엔 전차를 타도록 하자. 아 직 그 정도 여비는 남아 있으니 괜찮아.” 전차를 타니 다리도 안 아프고 거리 풍경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북아 현동에 내려서 동네 사람들에게 이리 묻 고 저리 물으면서 어머니의 이종사촌 집 을 찾아갔다. 크지는 않았지만 관리가
잘 된 기와집이었다. 문을 두드렸더니 식 모가 나와서 문을 열어주었다. 어머니가 사정을 설명하자 식모가 들어가서 어머 니의 이종사촌을 데리고 나왔다. 그 아주 머니는 우리를 보자 깜짝 놀라는 눈치였 다. 아기까지 다섯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거지꼴을 하고 서 있는데다, 얼굴도 기 억 안 나는 사람이 이종사촌이라고 하니 까 그럴 만도 했다. 그 당시에는 그런 식 으로 북한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남한의 친척들은 그들이 정착할 때까지 머물도록 해주는 것을 당 연하게 여겼던 것 같다. 이종사촌이 아 니라 사돈의 팔촌이라도 아는 체하며 재 워달라고 하면 피할 수가 없었다. 그래도 그때는 서울 사람들이 워낙 잘 살 때여 서 괜찮았다. 어머니의 이종사촌인 그 아 주머니는 자신이 우리를 거부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걸 깨닫고는 우리를 일단 집 안으로 맞아들였다. <다음주에 계속>
명인성 박사 (1932~2020) 1932년 평양에서 태어난 명인성 박 사는 1948년 가족과 함께 북한을 탈 출한 후 남한에서 서울대학교에 입 학했다.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을 떠 나 콜로라도 광업대학(Colorado School of Mines)을 졸업했다. 미국 Raytheon Corporation의 자회사인 Seismograph Service Corporation 에서 근무하는 동시에, 털사 대학교 (University of Tulsa)에서 석유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대한민국 포항의 유전개발 프로젝트와 북한의 유전 개발 프로젝트, 중국과 남미 등의 유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민 간 외교와 사회사업도 병행했다.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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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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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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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NOV 12, 2021
|칼럼|
ㅣ목회 칼럼ㅣ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오늘날 펜데믹 전염병이 창궐함으로 인 하여 한국교회들이 맥을 못추고 있는 것 을 보게 된다. 통계에 의하면 작년 3월 이 후, 만 1년 9개월이란 긴 기간이 지나게 되 면서 최근에 대면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 는 교회가 총 약 6만 여개의 교회들 중에서 약 1만 교회나 된다고 하는 슬픈 뉴스를 들 을 때에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은 충격을 받는다(미주크리스쳔신문 2021년 10월 23 일자에 보면, 한국교회총연합회에 소속된 교회가 5만 7000개인 것을 고려해 볼 때에 이 중에서 16%에 해당하는 약 9000교회가 예배를 드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한국교회가 정부 의 눈치를 너무 잘 보다가 이런 사태에 까 지 오게 된 것이라고 본다. 교회란 “주는 그 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 을 고백하는 거룩한 성도들이 모이는 모임 인 것이다. 주님의 몸인 신령한 교회인 것 이다. 다시 말해서 교회의 머리는 주님이 시요, 주님의 몸이 바로 교회인 것이다. 그 러므로 주님의 몸된 교회들은 정부의 방침 이나 지시보다는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주 님의 뜻에 순복해야만 하는 것이다. 교회는 주님의 말씀과 명령에 전폭적으로 순종해 야만 하는 것이다. 로마서 12:1-2절에 보면, “그러므로 형 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 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 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 를 본 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 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 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는 말씀이 나온다. 필자는 오늘 이 말 씀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교 회가 되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글을 써 나가려고 한다. 이 세상의 뜻이나 어떤 정 부의 뜻대로 움직이는 교회가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교회가 될 때에 바 로 그 교회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있으며, 바로 그 교회가 하나님께 영광돌리 는 교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첫째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는 모든 성도들이 하나 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자신을 하나님께 드려야만 하는 것이다. 성도들의 삶이 날마다 하나님께 거룩한 산 제물로 드 려져야 하는 것이다. 성도가 이 세상이 두
려워서 이 세상의 비위를 맞춘다거나 이 세 상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아서는 아니될 것 이다. 성도가 정부가 두려워서 정부의 비위를 맞춘다거나 정부를 기쁘게 하는 삶을 살아서 도 아니될 것이다. 한국 교회는 펜데믹 전염 병 시대에 한국 정부가 지시하는 지침 그대 로 따르다가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약 2년이 란 세월이 흐른 지금에 와서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을 알아야만 할 것이다. 주일성수는 정부가 명령한 것이 아니라 하나 님의 명령인 것이다. 그런데 정부가 주일에 예배당 정원수의 10%만 모여라, 아니면 정원 수의 20%만 모여라, 어떤 경우에는 99명까 지만 허용한다고 하면서 성도들이 주일에 교 회에 모이는 것을 통제해 오다 보니까 오늘 에 와서는 문닫을 위기에 처한 한국 교회들 이 무려 1만 여개나 된다고 하는 슬픈 소식을 듣고 있는 것이다. 이제라도 한국 교회 목회 자들이 감옥에 갈 각오를 가지고 주일 예배 드리는 일에 목숨을 걸어야만 할 것이다. 교 회는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면서도 세상 속에 있는 신령한 단체인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 는 먼저는 하나님께 드려지는 거룩한 산 제 물로서,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이 없어야만 한다. 그러면서도 세상이나 정부에서 정하 는 법도 따르되 하나님의 법이 먼저는 우선 인 것을 알아야만 할 것이다. 그러니까 정부 의 방침과 하나님의 뜻이 서로 대치될 때에 는 정부의 방침보다는 먼저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만 하는 것이다. 성도가 날마다 거 룩한 산 제물로서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지게 될 때에 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교 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둘째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교회가 되 려면 성도들이 이 세대를 본받지 말아야 한 다. 이 세대란 공중의 권세 잡은 자가 통치 하는 세상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이 세 대는 언제나 악하고, 하나님의 뜻과 정반대 입장을 취하며, 사악하고 더럽고 추한 모습 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 세대는 사탄적이 고 마귀적이며 하나님꼐 도전하는 것을 취미 로 삼고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이 세대는 동 성연애나 동성결혼을 찬동하며 혼합주의 사 상이 판을 치고 있으며 종교다원주의를 추종 하므로 구원자가 예수 외에도 얼마든지 많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 세대는 자유주 의 신학을 추종하며, 성경의 무오설을 부인하 고, 성경의 일부분만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 세대는 물질주의와
물량주의와 향락주의와 음행주의 등을 추종 하기를 좋아하며, 악행을 행하기를 좋아하고, 로마서 1장 29절 이하에 있는대로,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능욕 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 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 한 자라.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 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 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로마서 1:2932). 그러므로 신령한 성도들은 이와 같은 악 한 세대를 결코 따라간다거나 본받아서는 아 니될 것이다. 셋째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교회가 되 려면 오직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 를 받아야만 하는 것이다. 여기서 변화를 받 으라는 말은 영어로 “be transformed”이다. 헬라어로는 “메타모르푸스데”인데, “너희 는 변화를 받으라”는 말이다. 이 변화는 마 음을 새롭게 함으로 받는 변화를 말하는 것 이다. 그러니까 그 변화를 받는 방법은 “by the renewing of your mind”인 것이다. 예수 를 믿고 의롭다 함을 받은 사람들에게 바울 은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 고 명령하고 있는 것이다. 마음을 새롭게 함 으로 변화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 인가? 사람이 마음의 할례를 받을 때에 변화 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성도가 마음의 가죽 을 베고 성령 하나님을 덧입을 때에 하나님 은 성도들을 새롭게 하시는 것이다. 그에게 새로운 것을 깨닫게 하시고, 새로운 것을 배 우게 하시고, 성장하게 하시며, 날마다 새로 운 삶을 살도록 성령님께서 역사하신다. 다시 말해서, 마음을 새롭게 하는 일은 성령 하나 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한 것이지 타락한 인간 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 는 그 몸을 이루고 있는 지체인 성도들이 날 마다 성령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서 마음을 새롭게 할 때에만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세상의 그 어떤 지식으로나 학 문으로나 세상적인 그 어떤 권력으로나 세상 의 그 어떤 힘으로도 성도의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하실 때에만 변화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성도의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가 일어나게 될 때에 하 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교회가 될 수 있는 것 이다. 넷째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
전하신 뜻을 분별할 때에 교회가 하나님 의 뜻을 분별하여 그 뜻대로 순종하며 전진 해 나갈 수가 있는 것이다. 새찬송가 351장 “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란 찬송에 보 면, 2절에 “세상 나라들은 멸망당하나 예수 교회 영영 왕성하리라. 마귀 권세 감히 해 치 못함은 주가 모든 교회 지키심이라. 믿 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 앞서 가신 주를 따라 갑시다”란 가사가 있다. 필자가 바라 기는 필자가 섬기는 교회를 비롯하여서 이 지구촌에 있는 주님의 모든 몸된 교회들이 점점 더 왕성하기를 바란다. 주님이 이 땅 에 재림주로 오시는 그날까지 모든 교회들 이 주의 말씀과 주의 뜻을 받들어 점점 더 부흥하며, 점점 더 왕성하며, 점점 더 성장 하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 교회는 오직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분별해서 그 뜻대로 순복하며 순종해 나가야만 하는 것이다. 교 회는 하나님이 보호하시고 지켜 주심으로 감히 마귀 권세가 해치지 못하는 것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통치아래 있는 신령한 기 구이므로 감히 정부가 이래하 저래라 명령 할 수 있는 단체가 아닌 것이다. 필자가 섬기는 교회가 창립 21주년을 맞 이하여 감사예배를 드리면서 바로 이 주제 를 가지고 설교를 한 적이 있다. 이 지구촌 에 있는 모든 교회들이 주님이 오시는 그 날 까지 건전하게 진실하게 견고하게 하나 님의 명령과 뜻대로 순복하므로 그 때까지 모든 교회들이 점점 더 왕성해 지기를 소원 한다. 신령한 교회가 정부의 눈치를 보다가 문을 닫는다거나 쇠약해 지지 않기를 간절 히 바란다. 아멘, 할렐루야!
싶어하게 되고, 그것이 살아있는 대상이라면 그 대상과 교감하고 싶어합니다. 처음엔 시각 을 통해 발견된 아름다움이 다른 감각으로 확 대 되기도 하고, 이전에는 아름답다고 느끼지 못하던 것들이 아름다워지는 경우도 있습니 다. 가지고 있다가 잃어버리게 되어 그 아름 다움을 깨닫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엔 눈에 보이던 아름다움만을 찾던 이들이 보이 지 않는 아름다움을 노래하게 되기도 합니다. 굴곡 있는 인생을 살았던 이들 중엔 이 아 름다움을 노래한 이들이 많습니다. 특별히 하 나님과 가까웠던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름다 움을 종종 노래하곤 했습니다. 평생 그 아름 다우심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되기도 했습니 다.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은 그 분의 의에 있습 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은 그 분의 사랑에 있 습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은 그 분의 구원에 있습니다. 그 분의 아름다움이 우리로 하여금 그 분에게로, 그 분의 말씀에로 다가가게 합 니다. 복 있는 사람이 줄기차게 하나님을 좇을 수 있었던 것도, 그 분의 말씀을 주야 로 묵상하게 된 것도, 모두 하나님의 아름 다우심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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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을 따라가다 Pursuing Beauty Apple Computer의 창시자 Steve Jobs는 친어머니로부터 버려져 입양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친어머니가 나쁜 사람은 아닙니 다. 미혼모로 그를 키울 수 없는 상황이었 기에 출생과 더불어 입양되도록 조치를 해 두었는데, 친모가 입양하는 부모에게 건 조 건은 단 한 가지—자기아이를 대학에 보내 줘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친모 는 처 음 부자 변호사에게 연결되었습니다. 그런 데 Steve Jobs가 태어나자 아들인 것을 본 이 사람은 딸을 원한다면서 입양을 거부합 니다. 그래서 Jobs는 서민 가정에 입양되었 는데 이 부부는 부유한 사람들이 아니었습 니다. 결국 이들은 대학을 보낸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은퇴 자금을 포기해야 하는 상 황에 이르렀습니다. 한편 부모의 은퇴 자금 을 포기하게끔 하면서까지 대학을 다닐 만
큼 가치는 없다고 생각했던 Jobs 는 대학을 중 퇴 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수업을 하나 더 들 었는데 그게 바로 calligraphy 수업이었습니 다. 그는 이 수업을 매우 즐겼다고 합니다. 아 름다운 글씨체의 매력에 빠진 것이죠. 맥북이 다양한 글씨체를 갖게 된 배경입니다. Steve Jobs의 탁월함은 그의 회사가 만든 제품들에 실용성과 아름다움의 결합해 냈다 는 점입니다. 다른 회사들 이 다들 기능과 성 능에만 강조점을 두고 제품을 계발하고 광고 할 때 이 회사는 아름다움에 가치를 두었기에 자 신들의 제품을 차별화할 수 있었습니다. 쉽게 말해 아름답기 때문에 많은 제품을 팔아 왔습니다. 아름다움은 크나큰 가치가 있습니다. 아름 다운 것이 있을 때 우리는 그 대상에 끌리게 됩니다. 거기에 다가가게 되고, 가까이 있고
김철규 호수교회 목사 케이티 몬테소리 아카데미 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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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2, 2021
어스틴·중남부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어스틴
▶ 건축/리모델링 도시건설주식회사..... (512)785-9719 뷰티풀루핑...................... (512)963-7135 성조건축........................... (512)773-0001 유목수................................ (512)296-3449 B&A리모델링................ (512)502-4139 Tidy Enterprise Inc (512)490-6642 ▶ 간판 Sign Expo........................ (512)953-5515 포스조명........................... (512)659-9129 ▶ 골프클럽 Austin, Golf Club (512)251-7615 Balcones Country Club (512)258-1621 Onion, Creek Club..... (512)282-2150 Lost Creek Club ........ (512)892-2032 Lake Way Golf Club (512)248-2442 ▶ 공인회계사 양재진 회계사............... (512)342-1055 김은희 세무사............... (512)289-0439 신한공인 세무사......... (512)453-6393 샤론최 세무사............... (512)814-6522 ▶ 번역 김희숙................................ (512)380-9986 ▶ 꽃집 사계절꽃집...................... (512)477-8883 Calla Florest&Custom Frames ................................................ (512)453-2552 레이크라인플로리스트 ................................................ (512)219-6020 Texas Blooms................ (512)474-8883
어스틴 중남부 한인업소 안내
▶ 식당 참 코리안바베큐......... (512)505-8513 돼지포차........................... (512)821-3388 장스치맥........................... (512)520-4171 아리랑식당...................... (323)213-0888 조선갈비........................... (512)419-1400 코리아하우스................ (512)458-2477 코리안그릴...................... (512)339-0234 미소한국식당................ (512)465-2754 만나식당........................... (512)323-0635 서울레스토랑................ (512)326-5807 제일회관(아찌방)....... (512)458-3700 화원...................................... (512)917-4681 소문난집........................... (512)323-0153 코리에테 퓨전한식당 (512)275-0852 투게더레스토랑........... (512)821-3388 해운대갈비(구신라).. (512)453-4111 미성88................................ (512)302-5433 하나비스시...................... (512)407-9000 게이샤스시...................... (512)480-2211 노쓰후난........................... (512)837-2700 미카도스시바................ (512)833-8188 오다꾸스시...................... (512)834-9304 오사카만선...................... (512)918-8012 우미야................................ (512)257-0888 이즈미................................ (512)328-333 쇼군스시........................... (512)292-1580 미도리스시...................... (512)257-1411 Dk스시............................... (512)326)5807 스시하라........................... (512)383-5218 엘프에고 불고기타코 (512)821-9888 후난중국식당................ (512)4438848 Buffet Palace................. (512)892-1800 Burger Tax...................... (512)477-8433 ▶ 식품점 반찬천국........................... (512)420-0499 한양마켓........................... (512)371-3199 하나월드마켓................ (512)832-6606
▶ 학교/학원 몬테소리........................... (512)259-3333 ALLS................................... (512)473-2557 버클리아카데미........... (512)968-7571 스파르탄학원................ (512)433-9612 아이비아카데미........... (512)777-5127 엔탑아카데미................ (512)453-9920 JelSelf Learning Center (512)453-9920 ▶ 한의원 동산한의원...................... (512)459-6499 에이스한방클리닉..... (512)339-1888 ▶ 회계 양재진CPA...................... (512)342-1055 Sharon Choi CPA....... (512)814-6522
샌 안토니오 ▶ 간판 태양간판........................... (210)944-2343 Jsign..................................... (210)463-3700 ▶ 미용실/이발관 미키머리방...................... (210)264-2096 써니미용실...................... (254)220-8349 금숙미용실...................... (210)658-5538 JH 이발관......................... (210)501-9057 Yong's 이발관............... (210)501-9057 ▶ 비디오 서울비디오...................... (210)822-1529 한국비디오...................... (210)646-7005 ▶ 보험 데이빗 황 보험............. (210)421-1724 뉴욕라이프...................... (316)676-2913 ▶ 병원 Lee&Milanni Dental. (210)656-7600 이순권치과...................... (210)599-8700 박경일치과...................... (210)736-4532 조세미안과...................... (210)651-8169 정현주안과...................... (210)932-2029
▶ 노래방 어스틴 가라오케......... (512)323-9822 비너스(구 한양노래방) (512)453-7868 하이튜즈노래방........... (512)454-0911 대학로카페...................... (512)339-7676
▶ 여행사 신한여행사...................... (512)453-6393
▶ 미용/이발 가윗소리........................... (512)420-0807 제시카헤어살롱........... (512)832-9832 애니미용실...................... (512)695-2677 김스헤어살롱................ (512)420-8773 Hair 준............................... (512)453-5000 CNN 헤어살롱.............. (512)300-0972 윈디미용실...................... (512)608-1170 앤더슨 이발관............... (512)302-0331 SU's Beauty&Barber. (512)775-7557
▶ 옷수선 컨티넨탈얼트레션..... (512)322-9284
▶ 부동산 김희영부동산................ (210)391-3231
▶ 은행/융자 중앙은행어스틴지점 (512)583-8822 뱅크오브어메리카..... (512)397-2200 뱅크오브텍사스........... (512)485-7600 신한융자........................... (512)453-6340 국제종합융자................ (512)619-4399
▶ 식당 킴스갈비........................... (210)662-6699 코리아나........................... (210)804-0019 아리랑................................ (210)650-3845 명가원................................ (210)822-8846 서울가든........................... (210)826-1790 한일관................................ (210)590-8889 일송가든........................... (210)366-4508 스시익스프레스........... (210)499-0840 Koikawa............................ (210)805-8111 wasabi................................ (210)877-2300
▶ 반찬 반찬천국........................... (512)420-0499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512)230-2416 장일현변호사................ (512)323-2333 리차드정변호사........... (512)419-9288 김원영변호사................ (512)963-7135 ▶ 병원 김연웅 가정의학병원 (512)472-3161 한상철병원...................... (512)459-3177 이종혁치과...................... (512)650-9294 Austin Pearl Dental소아전문 ................................................ (512)494-6767 텍사스종합치과........... (512)257-2828 이상협종합치과........... (512)716-1700 박린다안과...................... (512)891-9969 Clearview Dental........ (512)651-3036 에이스 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보험 서경희보험...................... (512)698-9658 파머스보험...................... (512)371-9046 메트라이프보험........... (512)659-5404 ▶ 부동산 서지원부동산................ (512)567-3142 Lee부동산........................ (512)799-1056 Grace(은혜)부동산.... (512)945-7286 김정희부동산................ (512)633-0598 제니퍼리부동산........... (512)698-6082
▶ 약국 이약국................................ (512)835-0200
▶ 인쇄/서점 Won Media..................... (512)382-9660 ▶ 자동차딜러/정비 현대자동차딜러........... (512)663-4486 토요타딜러...................... (512)919-0225 라마자동차정비........... (512)837-2701 유니버샬 오토............... (512)459-3939 Q자동차정비/바디..... (512)469-7888 출장자동차정비(Mr.박) ................................................ (512)590-1591 ▶ 전자제품수리 레스큐전자...................... (512)444-1212 ABC가전사...................... (512)459-9797 ONECALLSM................ (512)820-9582 ▶ 정수기 웅진코웨이...................... (512)586-5750 ▶ 제과점 뜨레쥬르........................... (512)373-8080 ▶ 척추신경전문 에이스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체육관 국술원................................ (512)748-0000 ................................................ (956)504-2700 세계무술원...................... (512)258-7373 타이거정 마샬아트.... (512)238-6015
▶ 식품점 한국식품........................... (210)822-1529 서울마켓........................... (210)822-1529 차스마켓........................... (210)227-1521 ▶ 융자 CJ Walters융자............. (210)944-6307 ▶ 자동차 ABS Auto........................ (210)599-3535 Han's Auto...................... (210)655-1170 Yang's Auto.................... (210)657-4013 ▶ 휴대폰 Metro이상훈.................. (210)719-4702 ▶ 회계사 양재현회계사................ (210)233-1833 조선자회게사................ (210)348-0066 ▶ 클럽/노래방 미소클럽........................... (210)637-1422 월드클럽. 빅뱅노래방 (210)501-9448 놀러와................................ (210)650-0365 ▶ 택시 정철화................................ (210)884-1735 최동호................................ (210)318-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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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호................................ (210)316-9279 지덕규................................ (210)618-7399 옐로우캡........................... (210)222-2222 ▶ 한의원 경희한의원...................... (210)832-0411 ▶ 학원 조행자 무용단............... (210)317-1960
킬린 ▶ 가구 웨어하우스퍼니처..... (254)628-9088 퍼니쳐월드...................... (254)519-0772 ▶ 간판 센츄리싸인...................... (254)526-8384 이글간판........................... (254)634-7874 ▶ 건축/설계 용수건축........................... (254)634-7900 sk건축................................ (254)200-1170 김유진건설...................... (254)681-3824 박형제건설...................... (254)547-8851 한국건축........................... (254)526-4825 현스건축........................... (254)290-1066 영서건축........................... (254)690-8970 ▶ 공인회계사 임승리회계사................ (254)536-2709 진원자 공인회계사.... (254)200-1170 ▶ 건강식품 임혜숙 건강마을......... (254)519-3800 ▶ 골프클럽 Killeen Stonetree Municipal Golf Club ................................................ (254)699-6034 Ft. Hood Clear Creek Golf Club ................................................ (254)532-5739 Hills of Cove Municipal Golf Ciub ................................................ (254)547-2606 ▶ 꽃집 미사꽃집........................... (254)616-1866 샤론의꽃........................... (254)690-4005 킬린꽃집........................... (254)526-8122 한국꽃집........................... (254)628-0058 플라워터치...................... (254)680-7773 킬린웨딩드레스&꽃집 (254)526-8122
벨튼사무실...................... (254)939-7070 브르스코크란 변호사 (254)628-8887 ▶ 병원 김정기의료원................ (254)5548668 윤인선/윤현철 척추신경과 ................................................ (254)616-2225 정병호흉곽외과........... (254)634-3202 중앙종합치과................ (254)519-2875 Delaney 치과................. (254)618-5657 ▶ 식당 한미식당........................... (254)6991876 한국식당........................... (254)634-8172 코리아나식당................ (254)628-0338 코리안치킨...................... (254)634-8172 오복정................................ (254)526-7347 옛고향식당...................... (254)526-7555 서울식당........................... (254)634-0049 고바우식당...................... (254)526-3065 뉴오리엔탈식당........... (254)699-0466 만두집................................ (254)634-5454 멍게집................................ (254)634-5454 25시 포장마차.............. ( 2 5 4 ) 7 4 9 4 오리에탈키친................ (254)634-3315 Buffet Palace................. (254)634-4222 ▶ 식품점 오마트................................ (254)519-0888 ▶ 사찰 영원사................................ (254)554-7770 ▶ 여행사 대한여행사...................... (254)634-1668 ▶ 에어콘 강에어콘........................... (254)526-0526 영에어컨........................... (254)690-8016 오스 히팅에어콘......... (254)518-8884 ▶ 은행 중앙은행........................... (254)501-3388 ▶ 자동차정비 리스바디........................... (254)554-8171 에이스타이어샵........... (254)554-8171 케이완정비...................... (254)526-8654 프로페인 바디샵......... (254)634-0021 하이츠바디...................... (254)699-0001 골든페인트&바디....... (254)526-6138 베스트페인팅&바디. (254)634-0505
▶ 노래방 디제이노래방................ (254)554-3117 딩동댕노래방................ (254)554-5577 R&B노래방..................... (254)630-3630
▶ 주류허가 비어반................................ (254)699-1363 스탑&세이브................. (254)526-2244 플라자리커...................... (254)699-1955
▶ 미용/이용실 J&L미용실....................... (254)634-6929 곽영자 피부/미용실.. (254)526-5852 영미용실........................... (254)526-8585 이스트게이트미용실 (254)526-2191 까꼬뽀꼬........................... (254)628-2000 김스이발소...................... (254)634-6545 C&D이발소..................... (254)634-9133 에이원이발소................ (254)634-7277 올림픽 이/미용실....... (254)634-8070 정스이발소...................... (254)833-9069 패밀리이발소................ (254)699-0001
▶ 컴퓨터 EZ솔루션.......................... (254)690-5504
▶ 부동산 김덕기부동산................ (254)290-2772 김동수부동산................ (254)681-0070 김미향부동산................ (254)319-7263 김석곤부동산................ (254)200-1170 김윤희부동산................ (254)681-4989 김현옥부동산................ (254)681-4353 다나김부동산................ (254)371-3018 박윤주부동산................ (254)724-4325 윤중근부동산................ (254)681-1212 우순홍부동산................ (254)289-3533 ▶ 보험 조석원종합보험........... (254)526-4447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254)457-8184 Corbin Associates Attorneys ................................................ (254)526-4523
▶ 태권도 타이거임 태권도......... (254)634-4445 US태권도칼리지......... (254)690-3334 ▶ 페인팅 김스페인딩...................... (254)699-8515 서울페인팅...................... (254)628-0321 ▶ 한의원 영한의원........................... (254)200-2885 ▶ 학교/학원 킬린한국학교................ (254)681-4989 센트럴드라이빙스쿨 (254)699-7778 킬린운전학교................ (254)526-6699
코퍼스크리스티 ▶ 식당 아카 일본식당............... (361)851-9191 YOSI.................................... (361)980-0748 ▶ 태권도 최스태권도...................... (361)853-2299 킥스태권도...................... (361)867-5425 이명중부동산................ (210)348-0066 정규철부동산................ (210)996-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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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2, 2021
[알. 아. 요 알고, 아주 쉽게, 요리해요(20)]
생 강 (Ginger) *알아두기* 생강은 맵고 싸한 맛이 특징인데 그 맛은 생강에 들어있는 진저롤이란 성분으로 체내의 지질농도를 저하시켜주 는 효과가 있습니다. 혈중 지질농도의 증가는 동맥경화 뇌경색을 일으키는데 생강을 꾸준히 섭취하면 이를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강은 염증을 가라 앉히고 기관지를 확장시켜 천식에 도움이 되며 생강의 성분 중 진저롤과 쇼가올이라는 성분은 몸의 찬 기운을 없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생강은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과도한 면역체계를 진정 시켜주는 효과가 있는데 류머치스 관절염은 자가면역질 환이라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생강이 류머치스 관절염을 완화 시키는데 이는 생강에 포함된 항 산화제 때문인데 황산화제는 면역체계의 균형 을 유지하고 염증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 다. 그밖에 구토를 멈추게 하는 역할을 하므로 멀미 에 도움이 되며 향균과 항암효과, 소화촉진, 목 감기에 효과적입니다
*요리 초보 요리하기* *단기 발효 생강차 만들기* 1) 흐르는 물에 깨 끗하게 씻어 필러를 이용하여 껍질을 벗 겨줍니다. 2) 생강은 얇게 썰 어야 잘 우러나므로 가능한 얇게 편으로 썹니다. 3) 용기에 썬 생강 과 설탕을 1:1(꿀을 넣을 경우에는 생강이 덮히도록)로 넣어줍니다. 4)실내에서 15~30일 정도 실내에서 발효시키면 생강차가 만들어 집 니다. 5) 만들어진 생강차를 주전자에 넣고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 불에 서10~15분간 생강액이 우러 나도록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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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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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2, 2021
A painter is the poet of the soul !
꿈을 그리면 그 꿈을 닮아간다 !
“38년의 명품 미술교육”
J.P.미술학원 www.jparthouston.com
합격을 축하합니다 !!
수상을 축하합니다 !!
JP ART UNDERGRADUATE AMOUNT OF ‘2020 AWARD SCHOLARSHIPS $1,430,544
Livestock Rodeo Art Competition ‘Auction’ 그랜드 챔피언 Michelle Jong(12th) $210,000 리저브 챔피언 Janice Khang (12th) $150,000 Mixed M 클래스 챔피언 Eunjin Seo (12th) Jr.H클래스 챔피언 Charles Hyun S Jang(8th) ‘19 Paint- 클래스 챔피언 Bokyung Jeon(12th) ’20 Jr.H클래스 챔피언 Grace Sowon Park(8th)
2021
‘20 Angelina Yoon ( Art & Design ) UT Austin RISD($129,200),Pratt($108,000), SAIC($71,400) Parsons($76,000), SVA($36,000),MICA($64,000) ’20 Nahyun Kim ( Animation ) SAIC ($71,400) RISD($149,200), UT Austin($45,344) ‘20 Seogene Lee ( Animation ) SVA($36,000) ’20 Sharon Han(Industrial Design)Parsons($56k) RISD,MICA($126,000),Pratt($108,000),UT Austin ‘20 Kevina Seo(Architecture) SCI-Arc RISD($274,000),Pratt($80,000), Carnegie Mellon
* Livestock Show and Rodeo Art Competition
2020
‘20 Congressional(7st) Art Competition
1st Winner - Sharon Han (M.H.S 12) ‘19 Dr.Mari Jon F. Student Dog Art Contest
2000
Best in Show - Nahyun Kim(11) Reserve Best in Show-Lindsey Kwon(6) Best in Grade Awards Best in 1st Grade - Elisa Gunnells Best in 4th Grade - Charles Chen Best in 5th Grade - Beihn Yi Best in 6th Grade - Lindsey Kwon Best in 9th Grade - Elizabeth Jung Best in 10th Grade - Christen Lee Best in 11th Grade - Nahyun Kim
Best of Show ‘20 ’20 ‘20 ’20 ‘20 ‘19 ’19 ‘19 ’19
Angelina Yoon (12) (Clear Creek ISD-H.S) Seogene Lee (12) (Katy ISD-J.H.S) Amie Yoo (11) (Spring Branch ISD-H.S) Grace Sowon Park (8) (Fort Bend ISD-J.H.S) Hannah hayoung Kim (8) (Spring Branch ISD-J.H.S) Bokyung Jeon (11) (Spring Branch ISD-H.S) Alex Choi (8) (Spring Branch ISD-J.H.S) Joy Park (6) (Fort Band ISD-J.H.S) Zoe Ju (5) (Spring Branch ISD-E.S)
Gold Medal
‘20 Stephanie Han(9), Bokyung Jeon(12), Lauren Oishi(8) Elizabeth Jung(10),Joy Hyewon Park(7),Jisoo Yoon(7) ’19 Hannah Kim(12), Jisoo Yoon(6), Maggie Lu(7), Grace Park(7), Seung Ho Jung(7)
Special Merit
1982
‘20 Nahyun Kim(12), Sharon Han(12), Maggie Lu(8) Christen Lee(11), Katie Kim(11), Hajin Laura Lee(9) Charles Hyun S Jang(11) ’19 Sharon Han(11), Ruby Zhou(11), Angelina Yoon(11) Christen Lee(10),Seogene Lee(11),Hajin Laura Lee(8)
미술교육을 통한 우리의 만남에서 ... 1) Creative한 사고와 표현력을 경험하게 되고 이를 기반으로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며 1) Art Contest 참가를 통해 얻게되는 수상경력은 대학입시 입학원서의 Student Resume 에 포함되고 1) 일정 Art Competition 의 경우 우수 수상자는 대학 입학시 약정된 장학금을 제공 받으며 1) 미술대학이 아닌 일반 대학 진학시에도 Creative한 Portfolio는 자신의 개성과 창의성을 보여 줄수있는 Supplement 로 활용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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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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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Page A22 | NOV 12, 2021
해외토픽
아슬아슬하게 가렸다…英 명문대 남녀 운동선수들 '누드 달력' 화제 영국 명문 케임브리지대학 운동부 선수들이 한데 모여 누드 사진을 촬영해 화제다. 지난 7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케임브리 지대학 모금 및 기부 기구가 발행하는 운동선수 누드 달력이 이달 말 판매를 시작한다. '케임브리지 블루스 네이키드 캘린더'로 불리는 이 달력은 매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하는 것으로, 달력을 판매해 거둔 수익금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전통 행사다. 지난해에는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했 고, 올해는 노숙인 지원 단체, 소아암 지원 단체 등 4 개 자선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달력 제작에는 체조, 미식축구, 승마 등 12개 스포츠팀 소속 7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세계 적으로 유명한 장소에서 스포츠 장비를 사용해 은밀
中, 사막서 美항공모함 모형 공격 연습 중국이 사막 한가운데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을 닮은 대형 모형을 설치해 놓고 공격 연습을 하는 것으로 보인 다고 해군전문매체 미국 해군연구소 (USNI) 뉴스가 7일 보도했다. 이날 USNI는 미국 인공위성 전문 기업 맥사테크놀로지로부터 입수한 한 장의 사진을 보도했다.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인 타클라마칸 사막에 있는 중국 인민해방군 로켓군의 사격 훈련장을 찍은 위성사진이었다. 로켓 군은 중국의 핵미사일과 재래식 미사 일 등을 다루는 군대다. 위성사진에는 사막 한가운 데 마치 항공모함 갑판을 본 뜬 듯한 파란 구조물이 보인 다. USNI는 중국이 2019년 3 월에도 미국 항모를 본뜬 미 사일 표적물을 만들었다가 해 체한 뒤 올 9월 말부터 다시 만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견된 항모 표적 근 처에는 미국 해군의 알리버
크급 이지스 구축함과 크기가 비슷 한 모형도 최소 2개가 발견됐다. 표 적 근처에는 물자를 운반할 수 있는 철도 시설도 포착됐다. 중국 로켓군 이 미국 해군의 항모를 겨냥한 훈련 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 은 2013년 중국이 ‘항모 킬러’로 불리 는 둥펑(東風·DF) 미사일을 시험 발 사한 곳이기도 하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는 베이징이 자 신들의 미사일 전력(戰力)으로 무엇 을 할 수 있는지 워싱턴에 보여주려 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곳만 가린 채 누드 사진을 찍는다. 사진 속 학생들은 네트와 공, 헬멧(안전모) 등을 이 용해 서로의 중요 부위를 가려주거나 기이한 자세로 노출 수위를 조절했다. 사진작가 앤드루 윌킨슨은 "'약간 위로 올라가야 한 다', '방금 약 1㎝ 이동했다' 등 자세를 잡는 데 많은 기 교가 필요했다"고 회상했다. 또 촬영 장소 대부분이 공공장소여서 배경마다 소요된 촬영시간은 고작 15 분 정도였다고 전했다. 앤드류는 "촬영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았다. 반 려견을 산책시키는 사람들에게 몇 번 포착돼서 알몸 이 그들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려고 조심했다. 어떤 사람들은 어딜 봐야 할지 몰라 당황했다"며 고충을 토 로하기도 했다.
눈 비비다 뒤로 벌러덩… 새끼 원숭이에 담배 물린 중국 동물원 중국의 한 동물원이 새 끼 원숭이를 대상으로 흡 연 실험을 진행해 동물 학 대 논란에 휩싸였다. 5일 데일리메일에 따르 면, 중국 허베이성 ‘헝수 이 야생동물원’은 최근 새 끼 원숭이에게 담배를 피 우게 하는 영상을 소셜미 디어에 게시했다. 영상에는 새끼 원숭이 가 다리를 꼰 채로 자신의 몸집만 한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여성 사육사는 “흡 연은 해로워”라며 담배를 빼앗는다. 뒤 이은 장면에선 원숭이가 눈을 비비거나 머리를 휘젓는 모습이 나온다. 원숭이 는 몸을 가누지 못하더니 급기야 뒤로 벌러덩 넘어지고 만다. 사육사는 쓰러 진 원숭이를 깨우더니 “보상”이라며 해 산물이 담긴 접시를 내민다.
해당 동물원 측은 “흡 연의 위험성을 경고하려 는 목적으로 이 영상을 촬영했다”며 “평소 원숭 이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 같은 해명에도 네티즌들 은 “원숭이가 흡연으로 어지러워서 쓰러진 것 같다” “동물을 보호해야 하는 동물원이 어떻게 학대를 하느냐”며 비판 했다. 매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발 표를 인용해 담배 연기에 노출된 동물 들은 폐렴, 눈병, 심장병, 암 등의 질병 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이 동물원의 학대 논란은 처음이 아 니다. 이전에도 해당 동물원 측은 원숭 이가 밀크티와 요거트 음료를 마시는 영상을 게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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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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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할머니만 남는가? -동갑 또는 한 두 살 연상녀와 결혼하면 ‘생존사이클’ 정상화 가능 지난 주말 한 여성과 부모님을 만났다. 참 많은 성취를 이룬 뛰어난 여성인데, 나이의 벽에 막혀 만남이 쉽지 않 다. 여성의 어머니가 넋두리처럼 하던 말이 뇌리에 남는 다. “여자가 남자보다 더 오래 살지 않느냐? 다들 나이 어 린 여자들만 찾다가 결국 여자 남겨두고 먼저 간다.” 이 말은 내가 오랜 세월 많이 생각하고 고민했던 부분들과 통해있다.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것들이 다른 각도에 서 보면 비정상적인 경우가 있다. 배우자 만남에서 남녀 나이 차이도 그 중 하나다.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혹은 주변에서 보면 나이 든 여 성들이 남성들보다 더 많다. 그리고 배우자와 사별해서 혼자 사는 나이 든 여성들도 많다. 이런 현상을 여성이 남 성보다 오래 사니까 그렇다고 단순하게 생각해왔지만, 한 편으로 생각하면 남성이 나이 어린 여성과 결혼하는 ‘남 고여저(男高女低)’문화의 결과다. 연령차가 나는 결혼을 하면 남성이 먼저 세상을 떠나는 경우가 많은 건 당연하 다. 통계청의 ‘2019년 생명표’에 따르면 2019년 60세였던 남녀의 기대수명은 각각 23.3년, 28.1년으로 남녀간 기대 수명 차이는 4.8년이었다. 또 50세 남녀는 각각 32.0년, 37.5년으로 5.5년 차이가 났고, 40세 남녀는 각각 41.3년, 47.1년으로 5.8년 차이가 났다. 즉, 동갑인 남녀가 결혼했 을 때 60세는 여성이 4.8년 더 오래 살고, 50세와 40세 역 시 여성이 각각 5.5년, 5.8년 오래 산다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결혼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나이가 더 많기 때문에 여성이 혼자 살아야 하는 기간은 이보 다 더 길어진다. 한날 한시에 세상을 떠나는 부부가 몇이나 있겠는가. 그렇더라도 사별하고 홀로 남는 것은 개인적으로 큰 불 행이다. 게다가 나이 차이 많은 남성과 결혼해서 일찍 사별해 오랜 시간을 혼자 살게 되는 것도 힘든 일이다. 배우자 만남에서 남녀 연령차를 생각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결혼할 때 남성이 여성보다 나이가 많은 현상은 특히 한국에서 두드러진다. 전통혼에서는 여성 연상이 일반적이었다. 어느 순간 남성이 여성보다 나이가 많아야 하는 게 당연해졌다. 이런 관습이 의식화되어 젊은 세대들의 만 남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나이의 벽에 막혀 많은 부분 을 포기하는 여성들이 있을 정도다. 연애 시절이나 신 혼 기간을 빼고는 살면서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것이 오히려 불편하고 힘든 경우가 많다. 또 나이 차이 나지 않는 커플들이 친구처럼 서로 의지하면서 활기차게 잘 사는 모습을 많이 보기도 했다. 나이 차이 하나만 양보하면 얻게 되는 장점이 많다. 행운이라고 할 만한 만남도 가능해진다. 잠깐의 만족을 위해서 많은 것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닌지 진지하게 생 각해봐야 한다. 부부가 함께 오래 잘 살아야지, 할머니 만 남는 건 비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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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으로 노력하면 만사가 순조롭게 진 행될 것입니다. 여러 사람과 어울리는 일이나 공동사업을 하면 특히 유리합니 다. 학생은 문서시험논문에서, 직장인은 경영교섭에서 활기를 띠게 됩니다. 능력을 인정받 으니 많은 사람들이 우러러볼 것입니다. 혹, 일시적 으로는 성과가 없더라도 훌륭한 협조자를 구하여 성심껏 노력하면 반드시 발전하게 됩니다. 금전○ 애정○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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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의 작은 이익보다는 장래의 더 큰 결실을 구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ᬱᚎᯕ 처음에는 노고가 따르고 손해를 보 더라도 그로써 상대를 기쁘게 만들 고, 또한 반드시 더 큰 이익으로 되돌아올 것입니 다. 원대한 포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소한 손 해에 마음을 두어서는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을 위 하여 거리낌 없이 봉사하고 희사하게 되면 머지 않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금전○ 애정○ 건강△ 지금은 하던 일을 지키고 스스로의 분수를 지켜야 하는 격입니다. 산이 한곳에 머물러 있듯이, 부동심으로 ݎ 지조를 지키고 좋은 때가 오기를 기 다려야 합니다. 경솔하게 움직이기보다는 장래 를 위하여 실력을 쌓는 것이 상책입니다. 때와 장소에 맞게 진퇴를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두 가지 일을 동시에 벌이기보다는 한 가지로 집 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금전○ 애정○ 건강△ 지금은 확실한 전망을 세우기가 곤 란하므로 경솔한 행동을 삼가야 합 니다. 제자가 스승에게 가르침을 구 } 하고 계몽을 받아야 하듯이, 훌륭한 선배나 윗사람의 의견을 먼저 경청해야 하겠습니 다. 또한 협력자와 힘을 합쳐 나간다면 뜻하는 일 이 순조롭게 이루어집니다. 발전할 가능성이 무한 하므로 장래를 바라보고 산처럼 무겁게 덕을 쌓아 야 합니다. 금전△ 애정○ 건강○ 하늘에서 천둥이 울리니, 가문 대지 에 곧 비가 내리는 격입니다. 자연의 ḡ 법칙에 순응하고 이치에 따라서 행 동하면 길하지만, 만일 그렇지 않으 면 스스로 어려움을 초래하게 됩니다. 준비 없이 무작정 일을 벌이면 소문만 크게 나고 실속은 없 을 것입니다. 해서는 안 될 일은 도모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적인 충실을 기하고 안정을 취하면 뜻 밖의 행운을 얻게 됩니다. 금전△ 애정○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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