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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 야옹~ 반려동물 이야기(39)]
삽살개 (Sapsal) 삽살개는 한국산 품종으로 천연기념물 제 368호로 공인되었어요. 삽사리, 삽살이라 고도 불리며 털이 긴 개라는 의미로 더풀개, 더펄 개라고도 불립니다. 잡귀를 쫓는 퇴마견으로도 알 려져 있는데요 삽살개의 이름을 풀어 쓰면 ‘액운 을 쫓는 개’라는 뜻이 되는데 구전되는 설화에 따 르면 청삽살개를 가리켜 ‘사자방’이라고도 불렸는 데 이는 사자 새끼를 뜻한다고 하네요. 삽살개의 사진을 보면 소형 개처럼 보 이지만 사실은 진돗개보다 큰데요. 키가 49cm~55cm, 무게는 17kg~21kg 정도 되는 중형 견 이예요. 생김새는 온몸이 긴 털로 덮여있고 눈 은 털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데요 이 특성으로 후 각과 청각이 더 발달되어 있어요. 주둥이는 뭉툭 하며 꼬리는 들려 올라가 있으며 머리가 커서 그
모습이 사자를 닮았어요. 성격은 대담하고 용맹하며, 주인에게는 순종적이고 온순하며 애교가 많아요. 한 번 주인을 정하면 충성심이 강하여 주인을 잊지 못하는 습성을 지니고 있어요. 인내심이 강하고 머리도 똑똑하여 사람의 감정을 살피는 능력이 여타 견종에 비해 탁월한 편입니다. 신라시대로부터 통일신라를 거치며 살 아온 삽살개는 일제 강점기를 통해 가 죽 공급원이 되면서 거의 멸종위기에 이르렀으 나 1960대 경북대 교수들에 의해 30여 마리의 삽살개를 수집, 보존되기 시작했으며 최근 500 여 마리까지 늘어나 있는 상태예요. 가끔 삽살 개처럼 보이는 소형견을 삽살개라고 하면서 파 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 잡종견 일 가능성이 매 우 높습니다. 천연기념물인 진짜 삽살개를 키우 고 싶으신다면 공식 사이트를 통한 분양을 추천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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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 지프 · SUV / 트럭 · 밴 / 기타 [2018 Toyota Sienna LE] 희망 금액 $19,200 (달러 희망) Mileage:현재 55100마일, Ext. color:Silver, 딜러샵에서 2019년 7월 27일 구입하여 2nd owner 입니다. 50,000 마일에서 앞타이 어 두개, 밧데리 교환하였음. 블 랙박스 장치 장착. 2021년 6월에 정기 inspection 받을 예정. ☎ 512-627-3904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08 Lexus IS 250] 클린 타이틀, Mileage: 170,201 Body Style: Sedan, Exterior Color: Black, Interior Color: Black, Stock #: 064808 Engine: 2.5L V6, Transmission: Automatic, Drivetrain: RWD Doors: 4 ☎469-729-940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5 Benz C300] 화이트 ( 외부) / 베이지 (내부), 마일: 37,350마일, 희망가격: 18,400달 러 (KBB시세: $18,414-$21,081 for very good condition) 제가 두번째 owner로 2018년 8 월에 22,500마일에 MercedesBenz Georgetown 딜러십에서 구입했습니다. 제가 소유하던 중 에 경미한 접촉 사고가 있었으나 차량의 기계적인 상태에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 팔오칠.이구삼.8108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9, 혼다 오딧세이 LX] *주행거리: 44,500마일 예상 *타 이어 교체 *거래 희망일: 1월 22 일~27일 *거래 희망가: $22,100 (kbb 기준 $22,143~23,045) *2020년 2월말 카멕스에서 무사 고 차량 구매 #jybin1979@utexas.edu or ☎737-484-7472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5년 Toyota Camry] 1. 양도 날짜:2021년 1월 29( 금)~30일(토) 2. 원하는 가격 : 8500$(KBB private 시세 $8844 ~$10,399) 3. 모델: 2015 Toyota Camry LE Sedan 4D 4. Mileage : 현재 107000마일(1월 30일 예상 마일: 108000마일) 5. Ext. color : gray 6. 차량이력(자세한 사항 은 Vehicle HIstory Report에서 확인 가능) ☎512 사팔삼 일오육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VW Passat 2016년식] 2016년식이고, 마일리지 63000 정도입니다. 기본 모델인 TS 모 델이며, 색상은 Blue로 좋습니 다. 지속적으로 VW 서비스센터 에서 관리하였으며, 작년에 서비 스센터에서 배터리 교환 (3년 무 상 교체, 5년 보증)하였고, 엔진 오일 필터는 다음 교환 시기는 내년 7월 정도 입니다. 참 가격 은 kbb.com 조회하면 아래와 같 고, 현 상태 고려하여 $8,890 희 망합니다. ☎512-591-8285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인피니티 EX35 2011년형] 색상은 white이고, 68,000마일밖 에 안된 차입니다. 타이어는 재 작년에 교체했고, 브레이크패드 는 작년연초에, 그리고 엔진오일 도 연초에 교체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깨끗하나, 차량 옆면 에 문콕당한 흔적이 있습니다. $9,500에 거래하고 싶습니다. bongari82@gmail.com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7 Honda CR-V] EX-L 팝니다. 17년도 12월에 신차로 구매하였습니다. 옵션으로 roof rack / Running boards 를 추가 하였습니다. 와이프가 주로 운전 을 하였으며, 마일리지는 26000 정도입니다. 최근에 카맥스에
서 상태 확인시 모든 항목에서 Good condition을 받았습니다. 저희가 1st owner 여서 상태는 매우 양호합니다. 색상 : White 가격 : 21,000불 ☎512-470-481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토요타 캠리 LE 2017] 색상은 펄이 들어간 진청색 (Parisian Night Pearl)이고 내부 는 베이지색입니다. 40,000마일, 토요타 딜러샵(Charles Maund Toyota)에서 certified 중고차를 구매해서 1년간 사용하신 한국 분에게서 인도 받아 특별한 문 제 없이 1년 가까이 탔는데 코 로나 때문에 5000마일 정도밖에 못 탄 것 같습니다. 무사고, 희망하는 인도 시기는 12월 말 입니다. 매매가 13000달러 ☎오일이-416-8869로 문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09 혼다 아코드 LX] 깨끗한 차 이주 관계로 정리합니 다. 흰색에 베이지 색 의자 입니 다. 2009 혼다 아코드 L X 모델 입니다. 연식에 비해 아주 좋은 상태이고, 특히 트랜스 미숀과 엔진 , 에어콘은 정말 믿기 어려 울 정도 좋아요. 키는 2개 와 클 린 타이틀 , 타이어 바꾼지 8개월 ☎ 469-381-686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6 Mini Cooper S] Bodystyle: Hatchback, Transmission: Auto, 6-Spd Steptronic, Interior Color: Black, Exterior Color: Black, Engine: 2.0L I-4 cyl, RunFlat Tires, Mileage: 13,365 miles, $17,500 ☎ 972-652-0114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2 Mini Cooper] Countryman, 클린 타이틀, Mileage: 91,259, Body Style: SUV, Exte-
rior Color: Black, Interior Color: Black, Engine: 1.6L I-4, Transmission: Manual, Drivetrain: AWD, Doors: 4 ☎469-729-940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05 Acura TSX] 클린 타 이틀, Mileage: 124,377, Body Style: Sedan, Exterior Color: Silver, Interior Color: Black Engine: 2.4L I-4, Transmission: Automatic, FWD, Doors: 4 ☎469-729-940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lantra SEL 2019] -약간의 스크레치 있음 -First Owner -Mileage 30,000 -MSRP 23,000 -Asking Price 8,000 Round Rock 에 있습니다. peoplecallmemoon@gmail.com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8 Nissan Rogue SV AWD] 귀국 관련해서 차량 판매하려고 합니다. 차종 : 닛산 로그 SV등 급 (AWD), 차색 : 화이트, 마일 : 37,830마일, 특징 : 사고 이력 없고 생활기스 외에는 외관상 상 태 좋습니다. 희망가격 : 15,000 달러 (KBB시세 15,000~16,000) ☎512-810-5913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7년 토요타 코롤라 SE] 25400마일정도 탔고 무사고 에 생활기스 약간 있는거 빼곤 내부 외부 모두 깨끗하고 상태 좋습니다. 아마 직접보셔도 만 족하실거라 생각됩니다. 가격 은 14000불 이고 한화로도 거 래 할 수 있습니다. (달러+한화 도 가능합니다) 관심있으시면 dpark9277@utexas.edu 혹은 ☎512-839-7225(문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2 Honda Odyssey]
클린 타이틀, 원오너, Mileage: 144,669, Body Style: Minivan Exterior Color: White, Interior Color: Gray, Stock #: 096562 Engine: 3.5L V6, Transmission: Automatic, Drivetrain: FWD ☎469-729-940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2년 Nissan Altima S] 하 얀색 차량, 마일은 59,100, 가격 은 8200불로 하려고 합니다. 시험 주행가능 합니다. ☎ 512-칠팔사-1518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3 Nissan Altima S] 주행 거리 58936 마일, 가격 $9,750, 2016년 Nissan 공식 딜러십에서 구입하였고 주로 장보거나 가까 운 거리 이동에 사용하여 매우 깨끗합니다. 정기적으로 오일/ 타이어/필터 교체, 타이어 로테 이션 등 잘 관리하였고 최근 배 터리도 교체. ☎ 512-850-1349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1 VOLVO XC60] 클린 타이틀, Mileage: 137,062 Body Style: SUV, Exterior Color: Black, Interior Color: Gray Engine: 3.2L V6, Transmission: Automatic, Drivetrain: FWD Doors: 4 ☎469-729-940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0 Hyundai Accent GLS] $3,650, 101,000 마일, Cruise Control, 에어컨, 라디오, CD, Clean Title, 차량상태가 아주 좋 습니다. 가격조정 가능합니다. ☎832-755-4641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08 Honda Civic LX] 클린 타이틀, 원오너, Mileage: 94,601, Body Style: Coupe
Exterior Color: Blue, Interior Color: Gray, Engine: 1.8L I-4 Transmission: Manual Drivetrain: FWD, Doors: 2 ☎ 469-729-940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07 Honda Ridgeline AWD] 클린 타이틀, 원오너, Mileage: 189,654, Body Style: Pickup Exterior Color: Black, Engine: 3.5L V6, Transmission: Automatic, Drivetrain: AWD Doors: 4 ☎ 469-729-940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2 기아 세도나 LX] 1-Owner 잘 관리된 차량입니 다. 현재 기계적인 문제나 경고 등이 들어온 부분 또는 이슈가 없고 엔진 소리가 좋고 주행 컨 디션 또한 굉장히 좋습니다. 백 업카메라, 파킹 센서, 토잉훅, 루 프랙, 알로이휠, 양쪽 파워슬라 이딩 도어, 블루투스, 듀얼 A/C 옵션이 있는 차량입니다. ☎ 214-803-8281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3 Toyota Camry LE] $10300 팝니다. 81,000 마일, 무사고차량, Bluetooth, Cruise Control,자동시트,에어컨,라디 오,CD,AUX,USB, 등 있습니다. Clean Title, 차량상태가 좋음 ☎ 214-803-8281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5 혼다 어코드 LX] 마일리지는 60만마일 이하입니 다. 58000마일 좀 넘습니다. Brand new 를 사서 지난 5년간 출퇴근용으로만 사용했습니다. 메텔릭 회색이며 사고난 적 한번 도 없습니다. $11,500이 asking price 입니다. moominonggi@ icloud.com으로 연락 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휴스턴
JAN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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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최고의 역전 찬스는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것 살면서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들이 있다. 좋은 학교를 나오고, 좋은 친구들 을 만나면서 그런 기회를 만들 수도 있 고, 좋은 직업을 선택하는 것도 그 중 하
나다. 어느 날 우연히 만들어지는 행운 같은 기회도 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는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특별한 인생의 수양 이 받쳐주지 않으면 나중에 불행으로 뒤바 뀔 확률이 높다. 가장 확실하게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는 배우자와의 만남이다. 공부에 적성이 안 맞아 좋은 대학을 못 갔 다거나 좋은 직장을 가지 못해서 비슷한 또 래보다 뒤쳐졌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낙담 할 필요가 없다. 인생에서 역전의 기회가 남 아있기 때문이다. 바로 결혼을 통해서다. 그 런 만남을 많이 주선해왔기 때문에 잘 안다. 20년 전 남성 3명이 함께 회원 가입을 했다. 고등학교 단짝친구였던 이들은 30대 중 반이 될 때까지 결혼을 안 했는데, 올해는 꼭 잘해보자며 의기투합한 것이다. 이들 중 두 명은 명문대를 나오고 좋은 직장에 다니 고 있었고, 한 명은 중위권 대학을 나와 기 술직에서 일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친 구들이지만, 결혼 현장에서는 서열이 나뉘
고, 출발선이 달라졌다. 일등 신랑감인 두 남성은 비슷한 여성들 을 만나 결혼했다. 상대적으로 조건이 좋지 않았던 나머지 친구도 한 여성을 만났다. 얼 핏 평범해 보였지만, 그녀는 야무지고 똘똘 했다. 성실한 남편을 격려하고 지원해서 건 축구조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인이 되게 했다. 부부는 금슬이 좋은 것 이상으로 쿵짝이 잘 맞았다. 삼총사 중 사회적 성취에 서 가장 뒤쳐졌던 남성은 결혼을 통해 인생 역전이라고 할 만큼 상황이 좋아졌다. 결혼을 통해 훨씬 나은 삶을 살게 된 여 성도 있다. 30대 후반의 이 여성은 디자인을 전공하고 외국의 명문 디자인 스쿨을 나와 의류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연매출이 수십억이다. 동년배에 비해 많은 성취를 이뤘지만, 사회생활 10년차에 이르 자 공허함과 외로움이 몰려왔다. 부모는 결 혼을 강권했지만, 우리 사회에서 결혼으로 꿈을 포기하는 여성들을 많이 봐온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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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원치 않았다. 그랬던 그녀가 결혼 해서 지금은 행복하게 살고 있다. 승승장 구하면서 말이다. 그녀는 외조하는 남편을 만났다. 프로 그래머인 남편은 재택근무 하면서 살림 을 한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니라 본 인이 그런 생활방식을 좋아한다. 그녀 는 남편이 차려주는 아침을 먹고 출근한 다. 마음이 안정되면서 사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고, 규모를 확장해 오프라인까 지 진출했다. 그 과정에서 남편의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트로피 남편으로 가사와 육아를 도맡아 그녀가 집안 걱정을 하지 않게 해줬고, 프로그래머로서의 경험을 살려 온라인 비즈니스를 운영했다. 결혼 을 기피했던 그녀는 최고의 인생 파트너 를 만남으로써 일과 가정에서 두루 성공 했다. 부부는 특별하고 친밀한 인간관계다. 서로 이상이 맞고 대화가 통하면 최상의 파트너십을 발휘해 발전적인 삶을 개척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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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델의 <메시아> 신앙의 금메달리스트 중 한 사람을 찾 아보겠다. 바로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 델(1685-1759)이다. 흔히 바흐를 음악 의 아버지라 하고 헨델을 음악의 어머니 라 한다. 바흐가 대위법을 많이 쓴 반면 헨델은 화성 음악을 많이 만들었다. 그는 뛰어난 작곡가로 그가 만든 곡마 다 사람들의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그 를 시기하는 사람들이 헨델의 곡이 발표 되는 공연장마다 깡패들을 보내 아수라 장을 만들곤 했다. 이에 공연장들이 헨 델의 음악을 공연하려 들지 않아 그는 파산 상태에 빠졌고 1737년엔 뇌졸중으 로 인해 오른쪽 반신이 마비되는 불행까 지 겹쳤다. 그러던 어느 날 무명시인으로부터 소 포가 배달돼왔는데 그 속에는 “그는 사 람들에게 멸시와 버림을 당했다”, “할렐 루야 전능의 주님이 다스리신다” 등의 내용이 들어있었다. 순간 그는 전기에 감전된듯한 전율을 느끼면서 숙소에서 23일간 두문불출하며 식음도 전폐한 채
묵상을 하며 작곡에 몰두했다. 24일째 되는 날 하인이 헨델의 숙소에 들어 갔다가 그의 두 눈에서 눈물이 비 오 듯 쏟아지는 것을 목격했다. 깜짝 놀 란 하인이 무슨 일이 있었는가 물었 다. 그때 헨델은 “하늘이 제 앞에 열렸 습니다. 아니, 전능하신 하나님, 그분 을 제가 뵈었습니다.”라고 외쳤다. 바 로 그날 <메시아>를 작곡한 것이었다. 약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대 작인 ‘메시아’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 성돼있다. 1부는 예언과 예수의 탄생, 2부는 수난과 속죄, 3부는 부활과 영 원한 생명을 주제로 한다. 2부의 마지 막에 나오는 ‘할렐루야’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이 부분이 연주될 때는 모든 청중이 일어나는 것이 관례로 되 어있다. 그것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이 곡 이 초연(初演)될 때(1743.3.23.) 국왕 조지 2세가 감격해서 일어났기 때문 이다.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신
그리스도 앞에 지상의 왕이 그냥 앉아 있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메시아 는 빅토리아 여왕의 대관식 때도 연주 된 적이 있다. 그때도 빅토리아 여왕 은 전통을 깨고 일어나서 경배를 드렸 다. 빅토리아 여왕은 그때를 회상하면 서 “하늘에 계신 지고지순한 하나님 앞에 이 지상의 왕은 아무것도 아닙니 다. 지상의 평화는 오직 인간 모두가 하나님을 높일 때에만 이루어질 수 있 습니다.”라고 말했다. 헨델은 단순한 음악가가 아니라 독 실한 신앙인이었다. 그는 ‘메시아’뿐만 아니라 그의 작품 ‘사울’ ‘애급에서의 이스라엘’ ‘삼손’ 등도 모두 신앙적 내 용을 담고 있다. ‘메시아’는 곡의 내용 에 있어서 그리스도가 성경의 중심이 라는 확실한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구 성되어있다. 예컨대 그는 ‘할렐루야’를 합창 끝에 넣지 않고, 예수님의 과거와 미래역사 의 흐름 속에 적절하게 배치해 놓았
다. 대개의 음악가들이라면 이 합창을 곡 의 클라이맥스로 활용하기 위해 끝부분 에 넣었겠지만, 헨델은 성경의 가르침 대로 그리스도가 세상을 다스리기 위해 다시 오시는 재림의 순간에 맞추어 “만 왕의 왕, 만주의 주”를 선언했던 것이다. 이 ‘메시아’공연은 헨델에게 엄청난 부 를 가져다주었다. 그는 그 많은 수익금 을 거의 대부분 자선기금으로 내놓았다. 주위 사람들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곡 가 운데 이 ‘메시아’ 곡만큼 가난한 자들을 위해 크게 기여한 곡은 없을 거라고 칭 송하고 있다. 헨델이 죽었을 때 그의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선한 크리스천으로 살다 가 죽었다. 그는 하나님과 인간에 대한 참된 의무감으로 살았으며, 온 세상 사 람들에게 베풀고 싶은 마음으로 살다가 갔다.” 헨델이 묻힌 웨스트민스터 사원 에 있는 그의 동상은 다음과 같은 악보 한 부분을 쥐고 있다. “나는 주님이 살아 계시는 것을 알고 있도다” 그는 생전에 열정적으로 올겐을 연주한 음악가로도 유명하다. 한 친구가 “당신은 두 다리와 열 손가 락만 가지고는 부족할 것 같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입니까?”라고 묻자 “나는 마 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연주합니다.” 라고 말했다. 이는 ‘마 22:37’을 염두에 두고 고백한 것이었다.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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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법칙에 순응하고 이치에 따라 서 행동하면 길하지만, 만일 그렇지 않 ᗭ 으면 스스로 어려움을 초래하게 됩니 다. 준비 없이 무작정 일을 벌이면 소 문만 크게 나고 실속은 없을 것입니다. 해서는 안 될 일은 도모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적인 충실을 기하고 안정을 취하면 뜻밖의 행운을 얻게 됩니다. 금전△ 애정○ 건강○
새로운 일을 도모하지 말고 지금 까지 하던 일을 지키는 것이 유리 합니다. 직분을 지키고 견실하게 노력하면 복록이 저절로 생길 것 입니다. 주변 사람들과의 협력 관계를 잘 유지 하고 넓은 아량으로 덕을 베풀어야 합니다. 하 던 일을 지키고 내부 관리에 충실해야 합니다. 금전○ 애정△ 건강○
정도를 벗어나면 좋지 못합니다. 비리 를 탐내지 않고 겸손하게 행동하면 편 ⪙௲ᯕ 안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분수 를 지키지 않거나, 헛된 일을 가까이해 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작은 일은 뜻과 같이 순조롭 지만, 큰 사업을 도모하면 어려움이 따르겠습니다. 금전△ 애정○ 건강○
이번 주는 실력이 있어도 환경에 적 응하면서 일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ᬱᚎᯕ 남의 의견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상 책입니다. 관망하는 자세로 실력을 배양하면 좋은 기회가 저절로 찾아올 것입니다. 한편, 변화하는 상황에 재빨리 적응해야 합니다. 주위 환경에 대한 관찰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 다. 금전△ 애정○ 건강○
구름이 하늘에 올라가서 비가 되어 다 시 내리기를 기다리는 형국입니다. 비 ☁ӝ 가 땅에 내리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 듯이, 느긋하게 기다리지 않으면 안 됩 니다. 희망을 가지고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초조해 하지 말고 마음을 너그럽게 가져야 크게 성공합니 다. 적당한 기회를 노리면서 덕을 쌓아야 하는 것입 니다. 금전○ 애정△ 건강○
절제가 지나치면 발전하지 못하고, 절제가 없으면 파멸의 길로 들어갈 수 있는 법. 중도를 생활의 지침으로 ݎ 삼고 순리대로 일을 처리하여야 합 니다. 작은 사업은 착실히 노력하면 상당한 이익 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큰 사업은 신중히 추진 해야 실패하지 않습니다. 거래와 교섭에는 지나 친 욕심을 갖고 임해서는 안 되고 먼저 상대방의 이익과 의도를 인정해 줘야 순조롭게 진행됩니 다. 금전△ 애정○ 건강○
반복되는 생활을 유지함으로써 생활의 안정과 기쁨을 얻게 됩니다. 태평스러운 세월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한편으로 권태로움을 수반하므로 변화를 모색하 게 되고 욕구불만이 생기기도 쉽지만, 감정에 치우치 지 않는 확고한 주관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마음을 곧고 바르게 가져야 하고 육친을 공경하고 넓은 덕을 쌓아야 합니다. 금전○ 애정○ 건강△
다른 사람의 의사를 따르고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혹 스스로 옳다고 생 각되는 일이 있더라도, 경우에 따라 } 서는 고집을 부리지 말고 윗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것이 현명합니다. 겸손하고 유 순한 자세를 가지면 복록이 저절로 따르게 마련입 니다. 언행을 조심하고, 주변 사람들과 의견 충돌 이 일어나거나 금전 문제로 분쟁이 일어날 수 있 습니다. 금전△ 애정○ 건강○
일상생활에서 절제가 필요하며, 정도를 벗어나면 좋지 못합니다. 비리를 탐내 지 않고 겸손하게 행동하면 편안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분수를 지키 지 않거나, 헛된 일을 가까이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소인배의 접근을 자연스럽게 막아야 합니다. 가까 이하면 손해를 보기 쉽습니다. 금전△ 애정○ 건강○
다른 사람과 시비를 벌이지 말아야 합니다. 구설수가 두렵습니다. 넓은 ḡ 덕을 베풀고, 성실하고 근면하게 생 활하여야 합니다. 때를 맞추어 일을 한다면 나아가 공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문서 계약 관계는 분명히 처리해야 할 것입니다. 남의 보증을 서지 말아야 합니다. 금전○ 애정○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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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대 미국 대통령, 조바이든 취임 '통합', '이민개혁', '세계중심', '친환경' 문재인 대통령 축전, 대미관계 적임자 인사 단행 20일 조바이든 미국대통령이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식 연설에서 통합을 강조 했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걸었던 트럼프 행정부와 달리 세 계에 관여하는 미국으로 나아갈 것을 강조하며, 미국 내 분 열 된 시대를 통합으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미주교차로 에서는 이번 대통령 취임사를 한국어로 번역, 영상으로 제 공했다. (https://youtu.be/ZDVGS0-cvKI) “통합 없이 평화도 없다”, 분열된 현실에 ‘하나의 국가’ 강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연설에서 “미국 역사에서 지금 우 리가 직면한 것보다 큰 도전과 고난의 시절은 거의 없었다. 코로나19 대확산, 이로 인한 경기 침체, 인종불평등에 대한 분노 폭발 등이 사회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는 민주주의 와 진실에 대한 공격에 직면해 있다. 이 제 정치적 극단주의, 백인 우월주의, 국 내 테러리즘의 부상과 대결하고 물리쳐 야 한다”고 전하며, 미국이 처한 복합적 위기 상황을 직시했다. 취임사에서 바이 든 대통령이 제시한 새로운 정부의 해법 은 통합이었다. 바이든은 “통합이 전진 의 길이고, 통합 없이는 어떤 평화도 없 다”고 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동맹 을 회복하고 세계에 다시 관여할 것이 다. 힘을 과시하지 않고 세계를 리드하 는 힘으로 미국과 세계를 이끌어 가겠 다. 미국은 평화와 진보와 안보를 위한 힘 있고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 라고 말했다. 미국 우선주의를 폐기하고 세계질서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을 밝힌 대목이다. 바이든 취임 후 변화는 백악관에 입성해 처음 서명한 15 건의 행정명령으로 집권 구상의 윤곽을 알아 볼 수 있다. 파리기후변화협약 재가입, 세계보건기구(WHO) 재가입, 연 방건물과 부지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일부 이슬람 국가 이민·여행금지 해제,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중단 등이 포 함됐다. 이전 행정부의 정책들을 지우고 재설정하는 작업 이 시작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다릴 시간이 없다고 생각 했다. 즉시 업무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바이든 대통령이 향후 10일 간 53건의 행정 조치에 서명할 것이라며 기후변화, 경제, 보건, 이민 문제 등이 포 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35년만에 불체자 1,100만명 구제 이민개혁정책 추진 특히, 이민법 개혁은 불법체류자 8년에 걸쳐 합법신분, 영주권,시민권까지 허용하는 이민개혁법안 추진이 주목 받 고 있다. 해당법안이 시행 되면 1,100만 서류미비자들이 대 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가운데 한인들은 약 20만명이 포함 될 것으로 전망 된다. 이번 이민개혁법이 시행 되면 1986년 공화당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불법체류자 300
만명을 사면한 이래 35년만에 구제하게 되는 것이다. 전체 서류미비자들 가운데 어린시절 미국에 온 청소년들인 드 리머 300만명과 TPS(임시보호신분)로 체류 하고 있는 이 재민 30만여명, 농장근로자 100만명 등 500만여명은 합법 신분을 건너뛰고 즉각 그린카드 영주권을 받게 돼 5년이나 빨라지게 된다 바이든의 이민개혁 정책은 민주당이 백악관과 상하원 다수당을 모두 차지하는데다가 연방상원에선 이민자후손 출신 의원들이 많아 수년전 60표 장벽을 가뿐히 넘은 바
있어 35년만에 처음으로 2021년이 이민개혁의 원년이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친환경 경제정책 ‘청정에너지’, ‘기후변화 인프라’ 산업 집중 친환경 정책과 기후변화 대응으로 이끌어진 산업분야도 주목 받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직후 파리기후협약 에 재가입했고, “예고한대로 앞으로 1주일간 여러 건의 행 정명령을 발동하겠다"며 "실행 조치 중 일부는 코로나19 위기의 방향을 바꾸고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방식으로 기 후 변화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청정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응 인프 라에 향후 4년간 2조 달러를 풀 계획이다. 바이든 정부는 2050년 탄소배출 제로를 목표로 친환경 인프라에 대대적 으로 투자하고, 전기차 인프라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바 이든 행정부는 저탄소 인프라 건설과 전기차 생산 촉진 등 을 통해 수백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린수소와 핵융 합 반응기 연구개발 강화를 통해 신재 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유도 할 정책들 을 예고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 국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미동 맹 강화와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번영 을 위해서도 흔들림 없는 공조를 지속 해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청와대는 21 일 오전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낸 취임 축하 전문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축 전에서 “한국은 미국의 굳건한 동맹이 자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바이든 행정부의 여정에 언제나 함께할 것”이 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 령이 줄곧 강조해온 화합과 재건의 메 시지가 미국민들에게 큰 울림이 되고 있다며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미국의 통 합과 번영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 기후변화, 경제 위기 등 산적 한 글로벌 과제에 대응하는 데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 발 휘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나아가 “가까운 시일 내에 바이 든 대통령과 직접 만나, 우의와 신뢰를 다지고 공동의 관심 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기원했다” 고 청와대는 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외교·안보라 인 인사를 단행하며 미국통을 전진배치했다. 바이든 대통 령 취임에 맞춰 외교부 수장인 장관에 정의용 후보자를 국 가안보실 제2차장에 김형진 후보자를 외교안보특별보좌 관에 김현종 후보자를 내정했다. <편집국 취재팀>
휴스턴 이민 40년, 원로 한인동포 김용웅 씨 창간20주년 이벤트 2등(아이패드 에어 ) 당첨 소감에서 감동 전해 “신문표지에 제 이름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코리아월 드 창간 20주년 이벤트에 2등(아이패드 에어) 당첨된 김 용웅 씨는 자신의 당첨 소식을 확인하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창간 이벤트에 당첨 된 김용웅 씨는 1970년대 후 반 휴스턴으로 이민 대표적인 원로 한인 중 한명이다. 1980년대 휴스턴한인골프협회 회장을 역임한 김용웅 전 회장은 “추첨 행사에서 당첨은 남의 일로만 알았는데 내가 당첨이 되어 놀라고 기뻤다. 수십년을 함께 살아온 아내도 제 당첨을 소식에 ‘당신이 왠일로?’라며 함께 기 뻐해줬다. 당첨의 기쁨도 물론 있지만, 코리아월드 신문 사 이벤트에 당첨 된 기쁨이 더 컸다. 코리아월드가 이민 생활 한 가운데에서 한인사회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나는 특히, 신문에 휴스턴 한인동포들이 직접
집필하는 컬럼들을 즐겨 보고 있다.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에도 한인사회를 위해 불철주야 힘써주고, 이렇게 함께하 는 이벤트를 실시해 준 코리아월드에 감사를 전한다”고 소 감을 전했다. 이번 이벤트에서 폭발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낸 코 리아월드 카카오톡 e-news는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사람 이면 누구나 무료로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로 로컬에서 가 장 먼저 시작해 가장 많은 구독자 1,567명을 보유하고 있 다. 구독방법은 카카오톡에서 돋보기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 한 후 검색창에 koreaworld를 입력 후 프로필 페이지에서 친구추가 또는 구독하기를 실행하면 된다. <편집국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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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 1월 16일부터 시행 법률에 기반한 보다 체계적이고 강화된 영사조력 제공 기대 한국 국적의 영주권자, 이중국적자 등을 포함한 해외 거주 한인들을 보호하기 위 한 한국정부의 보다 광범위한 재외국민보 호법 영사조력법이 1월 16일부터 시행 됐 다. 한국 정부 해외공관을 통해 영사조력 을 받을 수 있는 이번 제도 시행에 미주한 인사회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특히, 유 학생이나 이중국적자 등이 해외에서 체류 하며 억울한 일을 당할 경우 영사조력법을 통해 도움 받을 수 있어 크게 기대 되고 있 다. 이미 공관에서는 동포담당 영사를 중 심으로 해외거주 한인들의 민원을 다각도 로 돕고 있지만 법제화 되며 보다 체계적 이고 구체화 됐다. 외교부는 이번 영사조력법 시행에 대해 “해외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 보호 강화는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로,
이번 영사조력법 시행은 헌법상 국가의 재 외국민보호 의무가 법률로 구체화됨으로 써, 재외국민이 법률에 근거한 보다 체계 적이고 강화된 영사조력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영사조 력법은 ▲형사절차 ▲범죄피해 ▲사망 ▲ 미성년자 및 환자 ▲실종 ▲위난상황 등 6 개 유형별로 영사조력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어, 해외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여행경보, 무자력자(無資力者)에 대한 긴급지원, 해 외위난상황 발생 시 전세기 투입, 신속해 외송금 등 다양한 제도가 법률로 명문화돼 안정적인 대국민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재 외국민보호위원회 설치, 재외국민보호기 본계획 및 집행계획 수립 등 체계적인 재
외국민보호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도 마련됐다. 아울러, 영사조력법은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국가의 책무뿐만 아 니라 해외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의 책무도 규정하고 있다. 외교부는 “안전한 해외 체류를 위해서 는 재외국민의 ▲주재국 법‧제도‧문화 존 중 ▲안전 확보를 위한 주의 ▲안전을 위 한 주재국의 조치에 대한 협조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와 함께, 영사조력 범위와 관련해 ▲국제법규와 주재국 법령‧관행 ▲당사자 스스로 해결 가능한 사안인지 여 부 ▲유사한 상황에서의 국내 서비스 제공 수준 등이 고려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 대 한 우리 국민들의 이해도 필요하다”고 설 명했다. 그러면서 “그간 영사조력법의 충 실한 이행을 위해, 일반 국민‧유관부처‧학
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거쳐 영사조력법의 하위법령(시행령 및 시 행규칙)을 제정하는 한편,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인력‧예산 확보 및 다양한 기반 구축 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영사조력 법의 시행을 계기로, 해외에 거주, 체류 또 는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에 대한 체계적인 영사조력 제공을 통해 재외국민의 생명‧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든든한 안 전 지킴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영사조력법 및 하위법령 전문은 국가법령정보센터 홈페이지(www. law.go.kr) 또는 외교부 홈페이지(영사조 력 법령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휴스 턴총영사관을 통해서도 안내 받을 수 있 다. <동자강 기자>
재외동포센터 건립, 재외 한인 권익 신장 기대 재외국민 유권자 215만명, 예산은 0.6% 김성곤 재단이사장 재외동포 위한 예산 증액과 사업 확대 강조 한인회와 차세대 동포 네크워크 강화 거점 역할
서울강서구에 지상7층, 지하2층 규모의 재외동포교육 문화센터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 될 예정이다. 재 외동포 교육문화센터가 건립 되면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중앙정부 차원에서 최초로 설립된 재외동포 관련 시설이 된다. 재외동포에 대한 한국정부의 정책이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 되는 일이다. 750만 재외동포 규모 가운데 미주지역 재외동포는 30%가 넘는 약 270만명이다. 전체 재외동포가운데 215
만명은 재외국민 투표에 참여 할 수 있는 유권자로 집 계되고 있는데, 이 수치는 경상북도 인구230만에 근접 한다.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은 "재외선거 관련 재단의 올해 예산은 651억 원인데 경상북도는 10조 원 이 넘는다"고 지적하며 재외동포 설립 추진에 대해 명 칭이나 기관 문제보다 동포사회를 위한 예산 증액과 사업 확대가 실질적으로 더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김 이사장은 이와 함께 "투표권은 있지만 출마할 수 있는 피선거권이 없으므로 엄격히 말해 헌법에 명시된 재외 국민 참정권 보장은 절반만 실현된 상황이다. 선거에 서 재외국민을 대표하는 의원을 직접 선출하는 프랑스 처럼 궁극적으로는 동포사회 출신 정치인이 나오도록 선거제도 개선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이사장은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 건립에 이어 한 인회 활성화를 목표로 내걸었다. 동포사회의 중심 단 체인 '한인회'가 모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조 정 역할을 적극 펼치겠다는 것이다. 김 이사장은 “유
대인들의 세계적 네트워크인 '세계유대인의회'(World Jewish Congress)를 벤치마킹해 현재 한인회장들의 교 류의 장인 '세계한인회장대회'를 활성화하겠다. 일부 지만 한인회가 선거 때마다 몸살을 앓고 분란에 휩싸 이는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연대와 화합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별·대륙별 한인회장대회가 열 릴 수 있도록 연합회 활성화에도 힘을 쏟겠다”고 전하 며, 차세대 양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이 매년 해외 유대인 청소년을 5만 명 초청하는 것처럼 우리도 차세대 모국 연수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 쳤다. 김이사장은 "동포 2, 3세들의 민족 정체성을 키우 고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행사가 초청 연수이다. 대상 청소년이 100만 명에 달하지만 실 제로 초청하는 것은 매년 1천여 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안타까워하며, 초청 규모의 확대와 함께 초청 시기도 매년 여름 방학이 아니라 연중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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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 40년 아주보험, 미국 TCI 보험사와‘협업’ 워렌버핏 CEO 소유 ‘가드’ 미국 최강 A+ 보험 상품 취급 경쟁력 강화 메디케어, 건강, 주택, 자동차, 생명, 비지니스보험 ‘찾아가는 서비스’ 휴스턴 한인커뮤니티에서 가장 오랜 전 통을 자랑하는 아주보험이 2021년 새해를 맞아 미국 Texas Casualty Insurance(TCI) 보험회사와 업무공조를 통해 보다 경쟁력 높은 최강 보험상품 취급과 방문 고객서비 스를 약속하고 나섰다. 올해로 창사 40주년을 맞이하게 된 아주 보험은 14일 TCI 미국 보험회사와 신년 하 례식을 갖고 ‘믿고 맡길 수 있는 휴스턴 최 강 보험회사’라는 슬로건 아래 전략적 업 무 공조 및 한인 커뮤니티 공동 마케팅 추 진을 통해 휴스턴 로컬 보험 비지니스 시 장 확장성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아주보험에서는 “미국 TCI 보험회사 소 속 한인 리스크 컨설턴트와 스페셜 매니저 2명이 한인 커뮤니티 전담 에이전트로 특 별 투입 시키고, 65세 이상 한인 연장자들 을 위한 국가차원의 건강보험 프로그램 ‘메 디케어’ 무료 상담서비스와 그룹 및 개인 건강보험, 생명보험, 자동차, 주택, 비지니 스, 홍수보험 등 P&C커머셜 라인 종합 방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고 밝혔다. 아주보험은 이날 “올해로 창사 40년을 맞 이한 아주보험이 한인동포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속적인 애용으로 한인사회 대표 적인 보험회사로 자리매김 했다”며, “2021 년 새해부터 휴스턴 지역 대표 TCI미국 보 험회사와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총7 명의 분야별 보험 라이센스를 보유한 전문 에이전트들이 뭉쳐서 기존보다 훨씬 더 빠 르고 경쟁력 있는 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아주보험의 메디케어와 오바마케
어 등 건강보험 강점과 TCI 보험사의 비지 니스, 자동차, 주택보험 등의 P&C분야 전 문성이 더해져서 한인고객에 찾아가는 편 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개인 과 가족, 직장과 사업체에서 보험이 필요 한 기존 및 신규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오 래 기다리지 않고 신속하고(Speed), 정확하 며(Sharp), 친절하게(Soft) 상담서비스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미국 TCI보험회사 로빈(사진 오른쪽 네 번째) 대표도 “2021년 새해부터 휴스턴 한 인사회 가장 오랜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아주보험과 함께 손잡고 다양한 보험상품 개발과 보장확대 등의 토탈 보험업무를 함 께 할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보험 분야에 경험이 많고 전문적 지식을 겸비한 젊고 실 력있는 에이전트들이 한국어와 영어 이중 언어로 만족도 높은 고객서비스를 구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휴스턴 아주보험과 텍사스 캐주 얼티 보험회사(Texas Casualty Insurance, TCI)는 ‘워렌버핏’의 보험지주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way Inc.)의 가드 (Guard) 인슈런스가 내놓은 미국 최강 톱 A+ 보험상품을 취급하면서 상업용 부동산 과 비지니스, 주택보험을 소유한 한인동포 들에게 더욱 낮아진 보험료로 보다 좋은 보 장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 다. <동자강 기자> *아주보험 상담 및 문의: 1220 Blalock Rd. #150 Houston, TX 77055 T. 713932-9600(대표전화), 832-867-9722(한 국어), 832-574-9431(영어)
H 마트 2021 설 맞이 특별 봉투 증정 이벤트!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가 2021 년 설 을 맞이하여 2021년 1월 22일부터(재고 소진시 까지)행 운의 설 맞이 특별 봉투를 증정한다. 본 이벤트는 Smart Savings Card 고객 및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H 마트에서 $30 이상 구매 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H 마트는 “2021 년 신축년 새 해와 다가오는 설을 맞이하여 H 마트 스마트 카드 고객 님들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H 마트 설 봉투에 축복과 번영의 마음을 담아 가족과 지인들에게 전달 하 기 바란다.”라고 메세지를 전했다. H 마트 Smart Savings Card 는 H마트 고객에게 많 은 혜택을 제공하는 Loyalty Membership Card 이다. H 마트 Smart Savings Card 를 쇼핑시 스캔하면 사용 금 액이 포인트로 적립되며, 1000 포인트($1=1point) 적립
시 10달러 H마트 상품권으로 교환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카드 고객에게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 하고 있다. H마트 스마트 카드는 매장내 고객서비스 센터 뿐만 아니라 H마트 모바일 앱을 통해 쉽게 가입 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은 애플 스토어(Apple Store) 또는 구글 플레이(Google Play) 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2021년 봉투 증정 행사에 대한 정보는 H 마트 카카 오톡 채널 (@hmart_dallas / @hmart_houston) /@ hmart_austin ) 및 공식 홈페이지 (@hmart.com), 페 이스북 (@Hmart), 인스타그램 (@hmartofficial) 에서 찾아볼 수 있다. <H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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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 KOREA WORLD
JAN 22, 2021
|타운뉴스|
텍사스 법원, 코로나 백신 사기 주의보 발령 백신 외 다른 치료법 제안에도 주의해야 휴스턴 시정부, CDC도 스캠 주의 당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 서 빠른 백신 접종을 기다리는 대상을 현 혹시키는 사기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7일 NBC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에 앞서 먼저 맞으려는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불법 백신 구입을 시도하다가 사기 피해 를 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텍사스 법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대기 순서를 올리기 위한 비용 지불 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알리며, 우편, 온라인, 상점 등을 통해 백신을 구입하는
것은 현재로써 불가능 한 일이며 백신 구 입을 알선하는 행위는 불법이라고 공지했 다. 특히, 텍사스 법원에서는 전화, 문자, 이메일, 방문 등을 통해 백신 판매를 제안 하는 행위는 사기라고 주의를 요구하며 백신접종 이외에 다른 치료법을 제공하는 사람들에 대한 주의도 함께 당부했다. 이와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를 당부했 다. 예방 접종 사이트와 보험 회사는 예 방 접종을 신청하기 위해 사회 보장 번 호, 은행 계좌 또는 신용 카드 정보를 요청
하지 않는다. 20일 기준 Medicare에서도 Covid-19 백신을 제공하기 위해 개개인 에게 전화로 안내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메디케어라고 속이며 백신접종 관련 안내 를 하는 곳에 대해 주의 할 것을 당부 했 다. 백신 접종 6주차인 지난주 휴스턴 에서 접종 된 백신 제공 장소와 양은 Dshs Hsr 6/5s Hq(모더나 600Dose), El Centro De Corazon Magnolia Clinic(모 더나 100Dose), Hacs-Bautista Pediatric
코로나19, 폐 건강 상태 확인필수 무증상 감염자도 후속 건강 관리해야 14일 텍사스 공대 외과 전문의 브리트 니 뱅크헤드 박사는 “코로나 감염자를 대 상으로 한 폐 엑스레이 촬영 결과 코로나 19 환자의 폐에서 짙은 상흔이 발견되지 않은 적은 드물었다. 흡연자들과 비교해 (폐)상태가 더 나빴다“고 밝혔다. 브리트 니 박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흡연자 와 코로나19 감염자의 폐 사진을 공개(사 진) 하며 이 같이 설명했다. 폐 상태가 안 좋을수록 엑스레이상에서 흰색 부분이 많이 나온다. 엑스레이 사진 에서 정상적인 폐는 대개 검은색으로 나
오는데, 이는 공기가 많이 들어가 있는 건 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반면 흡연자의 폐 는 상흔과 충혈 때문에 흰색 부위가 곳곳 에서 나타난다. 코로나19 감염자는 흡연 자보다 더 심하게 폐 전체가 대부분 흰색 으로 검사 결과 보여졌다며, 무증상 감염 자도 엑스레이 촬영 결과 폐에서 심한 상 흔이 발견되는 비율이 70~80%에 이른다 고 덧붙였다. 무증상 감염자도 자신도 모 르게 폐가 심각하게 손상 되고 있다는 위 험을 알리는 대목이다. 한번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장기간 폐
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 고하고 있다.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 보건대학원의 아메시 아달자 박사는 ”코
일가족 4명중 3명 화재 냄새 못 맡아 출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행히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17세 소녀가 화재를 알아채고 불상 사를 극적으로 피해갈 수 있었다. 17세 소녀 리베라는 이 집에서 유일하게 코로 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이었고, 다른 가 족 3명은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돼 후각 을 상실한 상태였다.
로나19 환자의 경우 심한 폐렴에 걸릴 수 있어 이는 장기간 또는 영구적인 치료가 필요한 폐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 한 주의가 요구 된다“고 말했다. 뱅크헤드 박사는 ”완치 후에도 호흡이 짧아진 것을 느끼면 지속적으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 다고 당부 했다. <동자강 기자> ◀사진설명:브리트니 뱅크 헤드 박사가 제공한 폐 엑스 레이 사진. 흡연자의 폐(왼 쪽)과 코로나 바이러스 감 염자의 폐. 엑스레이 상에서 폐의 검은 부분은 공기를 나 타내고 흰 부분은 상처나 충 혈된 부분을 뜻한다.
코로나19로 후각 상실, 화재에 무방비 15일 새벽 휴스턴 북서쪽에 2시간 거 리에 위치한 웨이코(Waco) 지역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가 휴스턴 뿐 아니라 전 세 계에 집중 보도 되고 있는 이유는 화재 가 발생한 주택에 거주한 일가족 4명 가운데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되어 후 각을 상실한 상태로 화재에 무방비 노
Health Center(모더나 100Dose), Legacy Community Health( 모더나 100Dose), Legacy Community Health Northline Center(모더나 100Dose), Lone Star Circle Of Care At The University Of Houston(모 더나 100Dose), Scarsdale Family Health Center(모더나 100Dose), TCH Main(화이 자 3,900Dose), UT MD Anderson Cancer Center(화이자 4,875Dose), Walgreens Pharmacy 06182(모더나 400Dose), Walgreens Pharmacy 06907(모더나 400Dose), Spring Branch Community Health Center(모더나 100Dose)이다. <동자강 기자>
때문에 집에 불이 났을 때 리베라를 제 외한 일가족은 타는 냄새를 맡지 못했다. 코로나19 환자들의 80% 가량이 후각 상실을 경험하고 있는데, 2020년 8월 하 버드대 의과 대학 연구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후각 신경세포를 마비 시키 는 것이 아닌 코점막의 후각 신경 지지세 포들을 감염시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일
반 감기에서 경험하는 후각 손상과는 다르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영구적인 후각 손상은 아직까지 보고 된 바는 없 다. 웨이코 소방국은 이번 사고 후 인터 뷰에서 코로나 19 치사율을 높이는 폐 혈증에 비해 후각 상실 증상은 다소 위 험도가 낮지만 이번 화재처럼 후각 기 능 마비로 겪게 될 위험은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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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2, 2021
코 리 아 월 드 |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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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백신 접종센터 79곳, 광역 휴스턴 10곳 텍사스, 100만명 이상 최초로 접종 민간 약국, 대형 약국 접종 임박 차이나커뮤티니센터 접수 시작 14일 텍사스 주정부는 대형 백신 접종센터를 28개에 서 79개로 확대 했다. 이번 접종센터 확대로 광역 휴스 턴은 해리스카운티 6곳, 포트밴드 1곳, 갈베스턴 2곳, 몽 고매리 1곳 등 총10여 곳에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진다. 질병관리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텍사스는 14일 기준 104만3천여명이 백신을 맞았다. 미국 주 중에서 백신 접 종자가 100만명을 넘긴 것은 텍사스주가 처음이다.
※Memorial Hermann Memorial City Medical Center, 833-772-2864, https://memorialhermann. org/covid19vaccine
<광역 휴스턴 접종센터> ※CHI St Lukes Health, 832-844-6352, https:// www.stlukeshealth.org/covidvaccine
※UT-Health Houston, https://hayscountytx.com/ departments/local-health-department/
※Harris County Public Health, https://vacstrac. hctx.net ※Houston Health Department, https:// houstonemergency.org/covid19/ ※Houston Methodist Hospital, 281-626-5551, https://www.houstonmethodist.org/texas-vaccinehub/
※Fort Bend County Health Department, 832471-1373, https://fort-bend-covid-19-responsefbc-hhs.hub.arcgis.com/ ※Galveston County Health District, 800-9178906, https://www.utmb.edu/covid-19/vaccine/ patient-info ※University Of Texas Medical Branch Hospital, 830-990-6648, https://www.hillcountrymemorial. org/covid-19-updates/ ※Lone Star Family Health Center, 936-523-5230, www.lonestarvaccine.com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백신접종 센터에서는 1A와 1B 그룹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1A는 대상자는 병원 근무자와 911 전문응급요원, ER/ 어전트케어, 학교 간호사, 홈케어 등 의료계 종사자다. 장
기요양시설 거주자와 직원도 포함 된다. 1B는 65세 이상의 노인과 한가지 이상의 기저질환 을 가진 17세 이상이 속한다. 1B에 해당하는 기저 질 환은 암, 만성 신장병, 폐쇄성 폐질환, 심부전, 관상 동맥질환 등의 심장질환, 장기이식환자, 체질량지수 30kg/m2 이상의 비만, 적혈구질환, 당뇨병이 해당하 며 임산부도 포함 된다. 1월 14일 해리스카운티보건국에서 운영하는 바이 유게임센터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 받은 하호영 전 노인회장은 “독감 정도 수준의 백신 접종으로 느껴졌 다. 뻐근함 외에 특별한 후유증이나 증상은 없었다. 미 리 예약을 하고 접종을 받았는데, 3장 정도의 문서를 작성해야 했다. 알레르기 여부와 개인정보 문서다. 체 류신분은 따로 확인하지 않지만 운전면허증으로 예약 자와 동일한지 확인하는 절차는 있다. 다음 접종은 2 월 11일이다. 딸의 도움으로 일정 대로 접종을 받았는 데, 노인회원들 가운데 접종을 받으러 갔다가 백신이 부족하거나 제한된 인원 때문에 그냥 돌아오는 일들 이 들리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공급량이 많아져 어 서 빨리 확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약국에서도 접종이 시작 됐 다. 휴스턴 아시안상공회의소 빈유 회장이 운영하는 MedX 약국에서도 20일 예약사이트를 운영해 백신접 종 신청을 받고 있다. 접종장소는 차이나커뮤니티센 터를 비롯한 3곳이다. China Town:6918 Corporate Drive, Suite A13, Houston, TX 77036 CCC:9800 Town Park, Houston, TX 77036 Pearland:6302 Broadway street, Ste #100, Pear Land, TX 77581 문의처는 833-595-0527, medx1_staff@ medxpharm.com, MedX address:6918 Corporate Drive, Suite A13, Houston, TX 77036이다. 앞으로는 대규모 약국 체인들도 곧 백신 접종에 가 세할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에 월그린 2곳은 이미 백 신 접종을 시작했다. CVS 캐런 린치 부사장은 연방프 로그램을 통해 전국 CVS에 백신이 배포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CVS 미주 1만개 지점을 통해 월2 천500만회분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월 19일 오전 9시 기준 CDC에서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유통량은 총 31,161,075개, 접종자는 15,707,588 명이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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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2, 2021
|타운뉴스|
코로나 확산에 간호사 수요 폭증 텍사스 간호사 고용에 허덕이나? 캘리 주당 최대 $12,000 지급으로 내세워 텍사스 의료진 영입
텍사스를 비롯한 전국 병원들이 의료 방 역용품 수집을 위해 전전긍긍 했던 지난해 에 이어 올해는 코로나환자들을 돌보는 간 호원들의 수요에 애를 먹고 있다. 병원들은 전문 인력 채용 업체들을 통해 일반 간호 원 봉급의 두 배를 제시하며 필요한 인원 을 채우려 하고 있다. 제시되는 봉급의 대 부분은 시급 121불, 초과 근무 시간 수당은 181불이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이 액수를 초과하는 제안도 적지 않다. 노스 다코타 주 채용공고는 주간 수당 8천불, 캘리포니 아는 파견 채용 광고에 한 주간 12,000불을 주겠다는 사례도 있다.
이처럼 뜨거운 인력시장은 간호원을 고 용하는 병원에게는 좋은 소식이지만 인재 를 잃는 병원에게는 큰 어려움일 수 밖에 없다. 전국병원협회 단체들은 채용업체들 이 간호원들을 가로채 가는 행위에 대한 회 원 기관들의 항의가 잦아지고 있다고 보고 했다. 한 병원 관계자는 이 현황을 허리케 인 하비 때 물병 값을 무자비하게 인상했던 상인들의 행태와 빗대기도 했다. 텍사스 역시 간호원 채용의 최고 목적 지 중 하나로 부상했다. 지난 봄 뉴욕으로 많은 간호원을 보냈던 크루셜 채용업체 (Krucial Staffing)는 이제 텍사스에 채용시 장에 SNS광고 등 마케팅에 많은 자원을 투 자하고 있다. 휴스턴 감리병원은 지난 12월 새로 발령 받아 도착한 간호원 수가 대폭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반면에, 카운티 정부가 운영하는 해리스 보건 시스템은 지난 6월부터 84명의 간호 원이 이직 하게 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모린 파디야 해리스 보건 시스템 간호인단 총책임자는 “직원들을 빼앗겨 교 대근무를 정상적으로 할 수 없게 되어 사면 초가에 몰리게 되었다. 답답한 것은 최악의 전국적 비상사태 중 이렇게 바가지를 씌우
고 있다는 것이다”고 토로했다. 코로나 전염병에 의해 파견 간호원의 수 요가 많이 증가 할 수 밖에 없었다. 의료업 계 관리자들은 지난 2018년 약 3만명이였 던 파견 간호원의 수가 지난 2020년 5만으 로 급격히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파견 간호원들은 대부분 젊고 가정이 없 어 한 해 동안 여러 지역의 병원으로 발령 받아 일을 하고 있다. 기간은 보통 13주이 지만 이보다 길거나 짧은 파견도 이어진다. 하지만 지금의 문제는 간호원 수요가 계 속 증가하면서 병원에 몸담고 있던 간호원 들도 높은 봉급에 끌려 안정된 직업을 등 지고 타주로 향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의료 공백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코로나 전염병 초기에는 대부분의 파견 간호원들이 뉴욕 등 주요 위기 지역으로 몰려들었고 항의하는 목소리도 없었다. 하 지만 겨울에 전국적으로 코로나 감염자 수 가 증폭하자 병원들은 간호인원 분배현황 이 마치 한 병원에서 빼앗아 다른 병원을 돕는 식으로 악화되었다고 설명한다. 텍사스 주립대의 이사인 크리스티 로셔 는“먹느냐 먹히느냐의 경쟁이다. 인력 부 족과 전염병이 겹쳐 피할 수 없는 최악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SAT 폐지 가속화 SAT2 한국어 시험도 폐지 내신성적 비중 더 커진다 지난 수십년 동안 미국의 입시생들은 SAT 및 ACT시험이라는 거대한 문턱을 넘어야만 희망하는 대학에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많은 대 학교들이 표준시험을 제외한 입시절차 를 적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전 국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주목하고 있 다. 코로나19로 인해 테스트 센터들의 대 대적 운영정지로 인해 매년 의례적으 로 치뤘던 상급생들의 표준시험(SAT 및 ACT 등)이 지난 입시기간 중 다수 대학 의 필수 조건에서 선택 조건으로 변경되 었다. 여러 대학기관들은 전염병 초기 임 시 방편이었던 입시고사 면제를 미래에 영구적으로 도입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고 보고했다. 페어 테스트(Fair Test) 에서는 입시고 사 면제를 허용하는 대학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페어테스트 선임이사 아킬 벨로 (Akil Bello)는 "앞으로 입시고 사 면제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도입하 는 대학교의 수가 증가 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대학 기관들이 어디까지 입시고 사 제도에 의존할 지가 관건"이라고 설명 했다. 사실상 많은 대학기관들은 코로나 전 염병이 유행하기 전부터 입시고사를 면 제하는 방책을 탐구해 왔었다. 최근의 코 로나 전염병은 이 입시제도 실험의 진행 을 가속화 한 것이다. 페어 테스트에 의 하면 현재 입시고사 조건을 철회한 천여 개가 넘는 대학교 중 약 700개의 기관이
지난해에 처음으로 입시고사 면제 제도를 도입했다. 그리고 그 중 62개의 대학교들이 2년에서 5년간 입시시험을 면제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으로 밝혀졌다. 휴스턴대학의 입학관리처 마라 아프레 (Mara Affre) 부총장은 미국의 표준 입시고 사 제도에 대해 "오랫동안 저소득층과 이민 자들에게 내재적으로 불리한 시험내용 으 로 인해 비판을 받아왔다"고 평가 했다. SAT 시험은 1926년에 도입되어 1960년 에 사용도가 급속 증가하여 400곳의 기관 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입시결정 도구로 자 리매김하였다. 1980년도에는 대부분의 대 학교가 입시고사 제도를 사용하게 되었지 만 이 제도의 유용성과 공정성에 대한 의문 이 제기된 것도 이즈음이다. SAT 시험을 운영하는 칼리지 보드 (College Board)는 "SAT시험결과는 평균적 으로 고등학교 내신성적에 비해 8프로에서 15프로 더 정확하게 입시생의 대학성과를 예측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2018년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의 하면, 입시고사 면제 프로그램을 운영한 28 곳의 대학교의 학생들의 통계를 분석한 결 과, 시험결과를 공유하지 않은 입시생들이 시험성적을 입시절차에 포함한 학생들에 비해 매우 높은 입학률을 기록했으며, 입시 고사를 치르지 않은 학생들의 졸업률도 입 시고사를 치뤘던 학생들의 졸업률과 비교 하여 동일하거나 약간 더 높았다는 결론을 발표했다. 이어서 표준시험 결과보다 고등 학교 내신성적이 오히려 "대학성공률에 더 큰 연관성을 보이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통계에 힘을 실어 주듯 칼리지 보 드 조차 과목별 시험인 SAT 2시험을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했으며, 많은 한인 학생들 이 선택했던 SAT 2 한국어 시험도 폐지되 었다. 하지만 SAT 2 과목별 고사와 유사한 AP 시험의 인기는 반면에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AP 시험역시 칼리지 보드에 서 제공하고 있지만 칼리지 보드의 대표 데 이빗 콜먼 회장에 의하면 "AP 시험이 더 융 통성있고 폭 넓게 학생 개개인의 학업우수 성 변별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텍사스에는 약 85곳의 대학교들이 입시고사 조건을 면제했다. 세인트 토마스 대학은 2019년 가을에 이 제도를 영구적으 로 도입했고 휴스턴대학은 2022년 가을까 지 시험조건을 면제할 것이며 영구적 도입 도 고려할 것이라고 공고했다. 그리고 가장 최근, 베일러 대학은 입시시험 면제방침을 2021년 가을부터 2023년 가을까지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일러대 학부 입학처 전무인 메리 헤리 지(Mary Herridge)씨는, 이 결정은 "공정한 베일러 대학입시 절차를 제공할 수 있게 하 며 학문에 뛰어난 학생들을 대학 캠퍼스 커 뮤니티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방 침" 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최고대학 100위에 자리한 다수의 타 대학과 함께 베일러 대학 역시 입시시험 면제를 수년동안 고려해 왔다. 하지만 팬데 믹의 여파로 인해 대학 관리자들이 시험조 건을 면제하여 현 상황 대학 입시의 어려움 을 덜어주고자 했고, 많은 학생들은 이 기 회를 놓치지 않았다. 2021년 가을 입시생의 태반이 시험결과 를 원서에 포함하지 않았지만, 내신 등 "여 러 면에서 학습적으로 튼실한 프로필을 바
상황이 전개된 것이다. 시장이 지급할 수 있는 최고치가 수요와 공급의 법칙의 피할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휴스턴 간호대 학장 캐서린 타르트는 생 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환자를 대하는 간호 원들에게 주어지는 높은 수당은 잘못된 것 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자금력이 부 족한 지방 병원이나 공공병원들은 정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경쟁할 수 있는 여지가 없는 문제점도 심각하다. 경제학자들도 임 금통제 등 정부개입이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텍사스 의회도 이에 대한 법안을 제출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텍사스 주립대의 로셔 이사는 “이번 경 험을 통해 큰 사태가 발생했을 때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지배하는 자유시장에는 인 도적 한계가 있다는 것을 시민들이 인식하 여 의료사업이 시장 위주 보다 사회정의의 방향으로 전환되길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 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로셔 이사는 “상도 에 어긋나는 ‘인력밀렵’(poaching) 행위을 종결시키는 단 하나의 방법은 전염병 퇴치 에 성공하는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편집국 취재팀>
탕으로 입시에 임했다"고 베일러의 한 대 표는 전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여 베 일러 대학교의 입시위원회는 입시생들 의 원서와 프로필을 더욱 "전체적"으로 고려하는 입시 방침으로 전환하고 있다 고 발표했다. "전염병 때문에 큰 어려움 을 당한 고등학생들에게 불공정한 입시 절차로 인해 미래 수년간 악영향을 겪지 않게 해 주려 한다"고 베일러 대학의 한 관계자는 말했다. 대학 입시 시험은 역사적으로 저소득 층과 이민자에게 제한적인 요소가 내재 하고 있었다. 재차 시험을 볼 수 있는 학 생들에게 유리한 시험이지만 시험 당 $60불의 등록비는 일부 학생들에게 걸 림돌이 될 수 있다. 여기에 시험결과를 대학에 공식적으로 송부하는 절차도 추 가 비용이 든다. 그리고 인구통계학적 으로 시험결과가 불공정하게 분포되어 SAT시험은 이러한 면에서 오랫동안 비 판을 받아왔던 것도 기정 사실이었다. 한편, 시험 결과를 입시조건에서 제외 하는 것도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시험 결과에 따라 학생에 대한 미래가 입시에 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다. 대표적인 예로 많은 장학금 프로그램이 표준시험 성적에 의존하고 있다. 입시에 시험을 제 외한다면 이러한 프로그램 역시 격변을 감수할 수 밖에 없다.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렇게 변화하는 입시현황에 따라 어떻 게 효과적으로 대학지원 전략을 갱신할 것인지 숙고해 할 것이다. 앞으로 SAT/ ACT 입시시험이 남길 공백에 내신성적 과 개인 에세이, 인터뷰, 과외 및 봉사 활 동 중 어떠한 요인이 입학자격 결정에 더 욱 중요한 부분으로 부각 될지는 앞으로 수년간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편집국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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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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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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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삶이란…… 희망찬 2021년(신축년)을 맞이하였 지만 역시 우리 머리 위에 내린 흰 눈 은 봄바람이 불어와도 녹지를 않고 봄 은 오고, 가고 하건만 늙음은 한번 오 면 갈 줄을 모르는 게 우리 인생이 아 닌가? 꽃은 다시 필 날이 있어도 사람 은 다시 젊음으로 갈 수 없으니 언제까 지 슬퍼하고 만 있을 순 없다. 느티나무 잎 하나 빙그르르 휘 돌며 떨어진다. 내 삶의 끝자락도 저와 같다. 낙엽이 땅에 떨어지기 까지는 순간이지만 낙엽이 지기 전의 마지막 모습은 어떠했을까 생각 해 본다. 세월이 빠른 건지, 내가 급한 건지, 아니면 삶이 짧 아 진 건지 지난 겨울을 지내오면 서 나는 어느새 늙어있고 마음속 에 나는 그대로 인데 어느새 세월 은 빨리도 간다. 일찍 일어나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실컷 자고 일어 나서 커피 한잔을 끓이면 그 솔솔 올라오는 커피 향에 잠을 깬다. 아! 오늘도 하루가 시작 되는구나, 항 상 햇볕이 내려 쬐는 “휴스턴” 미 국에서도 가장 덥다는 휴스턴 더위 이지만 올 겨울은 좀 쌀쌀한 날씨이다. 커피 한잔을 들고 베란다로 나가면 주 위의 화초들이 제각각 자태를 뽐내며 잘 자라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인하여 한국 에도 못 갔지만 이제 한국에는 나의 고 향은 없다. 나의 고향은 서울로 내가 살던 추억을 기억하려고 찾아간 곳마 다 그 놈의 땅값 때문에 다 팔고 떠나 버렸고 온통 개발을 해서 여기인지, 저 기인지 알 수가 없어 두리번 거리다가 찾을 수 없어 발길을 돌리는 것이 내 고향의 추억인 것이다. 부모님도 돌아 가시고 동생도 미국에 있으니, 내가 살 던 한국의 그리움을 이제는 나의 작은 아파트 베란다에서 고향의 향수를 달
랠 수 있는 사치(?)가 있어서 좋다. 아 주 오래 전, 40여년 전에 한국을 떠났 고 이제는 은퇴를 하고 나서 화초가 자 라는 것을 보는 그 기쁨에서 하루하루 마음의 평온함을 가질 수 있어서 좋다. 지난 1월 13일 휴스턴 한인타운 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노인아파트
누가 그랬던가? 인생에서는 지식보 다는 경륜이 삶을 윤택하게 한다고, 온 갖 고초를 겪고 산전수전 겪다 보면, 삶의 지혜를 깨닫고 사랑이 뭔지, 인생 이 뭔지, 아픔이 뭔지를 그리고 추억과 고향의 그리움이 뭔지를 알 수 있기 때 문이다… 요즘은 100세 시대라 한다.
에서 코로나19, 1차 접종을 받은 한인 노인들은 약 60여명으로 접종 후 대부 분 특별한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체류 신분 상관 없이 백신 접종을 받았다 한 다. 저녁에 커튼을 열면 아파트 주변은 어둠이 깊고 아름답다. 그러나 나는 지 켜야 할 약속(?)이 있어 밤을 세우던가 아니면 잠자기 전에 글을 쓰기 시작한 다. 좋은 글은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 향이 아니어도 얼마든지 꽃을 피울 수 있기 때문에 미국에 사는 것이 편안 한 지도 모르겠다…? 훗날에 휴스턴 동포 문학의 꽃 속에 나의 꽃도 한 송이 피 어있기를 바란다면 나는 참 염치없는 사람이라고 할까 생각하며 오늘도 글 을 쓰기 시작한다.
그러나 100세까지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사람의 나이가 65세가 넘 으면 이미 늙은 나이다. 생물의 시계는 어김없다. 공주로 착각하지 마라. 그것 은 바램일 뿐이다. 세월을 이기는 자는 없다. 처음에는 자고 싶으면 자고, 먹고 싶으면 먹고, 잔소리 하는 사람 없으니 이보다 더한 천국이 어디 있겠느냐 했 지만, 쇼핑도 다니고, 커피도 마시며 빈 둥거리지만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막 상 밖에 나가면 갈 곳이 없다. 작년 한 해는 코로나로 인하여 바깥 출입을 자 신이 자제하지만 음식점, 커피 점, 햄 버거 숍 등은 아직도 개방을 하고 있지 않아 도저히 갈 곳이 없는 한 해였다. 코로나19 발병 이전에 한국노인들에
게 주는 복지 혜택인 무료 전철을 타고 천안, 인근 도시에 가서 점심을 먹고 저 녁에 집으로 돌아 온다는 것이 흥미롭 고 부럽기까지 했던 기억이 나기도 했 었다. 최근에는 한국이나, 미국의 한인 노인들은 무엇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 내야 하는가에 대한 지루함이 1년이나 계속되다 보니 이제는 지쳤다. 미국이 한국보다 나은 점은 바로 개개인 삶의 “다양성”이라 할 수 있다. 미국에 오래 거주했던 이민자들은 미국이 내 집 같고, 한국은 그래도 객 지인 것 같다! 하지만 자식들은 미국 에서 성장했고 교육을 받아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민 1세들은 미국을 고 향으로 생각하고 있을까…? 한국같이 각박한 생활이 아닌, 느리지만, 편하고, 마음이 안정되는 것 같다. 왜! 그럴까? 글쎄요? 정확한 정답이 없는 것 같다. 미국에서 살면 한국이 생각나고, 고향 이 그리워서 한국에 가 있으면 얼마 안 있어 그래도 미국의 생활이 그립지요. 끊임 없는 변화를 추구하며 살아가는 것, 또한 자신과 삶의 모습을 있는 그 대로 인정해 주는 그런 삶의 다양성을 존중해 주기에…. 미국을…???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 22 | KOREA WORLD
JAN 22, 2021
|칼럼|
ㅣ세상 사는 이야기ㅣ
소변을 참으면 빨리 늙는다! (하찮게 생각하기 쉬운 건강 정보’) 독자 여러분 한주간 평안하셨습니 까? 지난주에는 우리 동네에 함박눈 이 펑펑 내렸어요. 우리나라 옛날 속 담에 눈이 많이 내리면 풍년이 든다고 했는데, 우리 농장 약초도 잘되 고 과일도 잘 됐으면 좋겠습니 다. 어쨌든… 몇 년 만에 정말 많은 눈이 내렸어요. 우리 동 네에서 몇 마일 떨어진 헌스빌 교도소 근처에는 눈이 많이 내 려 온 동네가 눈 속에 묻혔습 니다. 소나무와 전나무가 많으 니 나무위로 떨어진 눈들이 너 무 아름답고 이미 지났지만 마 치 크리스마스에 루돌프 사슴 이 썰매를 끌고 올 것 같은 기 분이었습니다. 눈이 내려 기분 이 참으로 좋았는데 세상 돌아가는 꼴 은 그대로 답답하기만 해요. 그리고 지난주 칼럼이 나가자 제 칼 럼으로 기분이 별로인 독자님들도 계 신 것 같습니다. 제 글로 기분이 안 좋 으셨으면 사과 드립니다. 그런데 청 군 백군은 언제나 있는 것 아니겠습니 까? 오늘은 정치 이야기 그만하고 아 주 유용한 건강정보 한가지 알려드리 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지난주에 70 세정도 되는 아저씨 한 분이 다리 가 아프다고 침을 맞으러 오셨습니다. 이름이 후랭크 호세라고, 내가 웃으며 후랭크라고 부르겠습니다. 어디가 어 떻게 아프냐 하고 물어보니 아침에 일 어나면 다리가 많이 붓고 저리다. 그 리고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많이 피곤 하다. 그래서 내가 얼굴을 보고 당신 나이가 있어서 그렇다 그러니 깜짝 놀 라며 닥터 내가 몇 살로 보입니까? 한 칠십 정도 안 됐습니까? 정말로 그렇 게 보입니까? 내가 놀라며 아닙니까! 네, 아직 60도 안됐습니다. 아~ 그러세 요, 죄송합니다. 남미 쪽 사람들은 조
금 나이가 들어 보이니 그렇겠지. 그리고 여러 군데를 체크하고 침을 놓아주며 밤 에 잠 잘 때 소변을 보러 일어나십니까? 물었다. 자다 소변 때문에 깨는데 그 시간
이 새벽 시간대라 조금 참고 있다가 아침 에 일어나 봅니다. 아! 그러세요, 소변은 시원하게 보세요? 어떤 때는 시원한데 옛 날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시군요. 선생님, 오늘 침 맞으시는 것도 중요 하지만 더 중 요한 것은 주무시다 소변이 마려우면 두 번 생각하지 말고 바로 일어나셔서 일을 보세요. 그렇게 참지 않고 바로 소변을 보 시면 선생님 다리도 안 붓고 다리에 힘이 없는 것도 많이 좋아지실 것입니다. 지금 부터 제가 하는 말을 잘 들으시고 그대로 하세요. 네, 알겠습니다. 독자 여러분 우리 인간을 노화시키는 가장 큰 주범은 무엇일까요? 그 원인과 이 유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 은 소변을 참는 일입니다. 특히 누워서 잠 을 잘 때 방광에 소변이 쌓이면 우리 몸의 노화 속도가 엄청 빠르게 진행된다고 합 니다. 그러기 때문에 자다가 일어나 소변 을 보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분들 얼굴에 기미 예방을 하 려면 방광에 소변을 채워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아침에 화장이 잘 안 되시는 그런 경험 있으시지요. 이런 날은 그 전날 소변
을 참으신 적이 없으신가 한번 생각 해보 세요. 박원장 이건 무슨 말이야! 네, 오줌 마려우면 빨리 눠야 된다는 말입니다. 아 니 무슨 말을 그렇게 어렵게 하나! 죄송합 니다. 제가 어렵게 말씀을 드렸군 요. 이건 제 경험담인데 50대 이상 되신 남성분들 소변이 마려워 화장 실에 갔는데 소변이 나오지 않으면 어떤 기분이겠어요, 그건 말로 표 현 못할 고통입니다. 60대도 아니 고 70도 안 됐는데 전립선이 문제 가 있어 소변을 보지 못한다. 이건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일이지요. 언 제 시간이 되면 제가 경험한 소변 을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여 고통 을 받았던 이야기를 한번 해드리겠 습니다. 그래서 소변이 마려우면 바 로 참지 말고 바로 보세요. 앞에서 말씀 드 린 주무시다 새벽에 참지 말고 바로 일 보 세요. 그것이 여러분들의 건강을 바로 지 켜주는 것입니다. 박원장, 만약 소변을 참고 있다가 아침 에 일어나 해결을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 나? 간단합니다. 여러분들 공중 화장실에 서 소변 보실 때 청소하지 않은 화장실 안 소변기통에 누런색이 끼여 있는 거 보신 적 있으시죠! 그 누런 것이 요산이라고 하 는 놈인데 그 놈이 방광에 쌓여 있는 것입 니다. 박원장, 그래요 그럼 요산이라는 것 이 뭐야? 이것을 설명 드리려면 무지하게 어려운 말이 많은데 제 스타일로 간단하 고 쉽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요산은 단백 질을 섭취하면 분해가 되는 과정에서 퓨 린이라는 핵산 성분 중에 하나인 퓨린체 라는 것이 생긴 것 입니다. 1/3 로 줄여서 말씀 드렸습니다. 이렇게 생긴 요산이 많 이 생겨서 신장에서 배출이 안 되면 혈관 을 타고 우리 몸 구석 구석 다니다가 몸 속에 혈액 순환 이 잘 되지 않은 차가운 쪽에 자리를 잡는 데 그곳이 주로 발목, 손 목, 무릎, 발가락 같은 곳에서 또아리를 틀
고 앉아서 여러분들의 손목, 무릎, 발 가락, 손가락을 사 정 없이 찔러 고통 을 주지요. 박원장, 이게 바로 통풍이라는 것 아 냐? 네, 정답입니다. 지금 말씀 드리는 것은 아주 경미한 증상을 이야기 한 것 입니다. 이놈들이 핏속을 돌아다니다 정말 중요한 심장쪽을 공격해서 흉통 을 일으키고 옆구리 통증 우리 몸 구 석구석에 뿌리 내리며 우리 몸을 괴롭 히지요. 그리고 요산이 결국 은 관절염 일으키는 데 이건 사람을 거의 반 죽입 니다. 더 이상 이야기하면 여러분 너무 무섭습니다. 소변 한번 제대로 보지 않 으면 이런 무시 무시한 일이 생기 는 데, 소변 참고 잠을 자야 되겠습니까? 벌떡 일어나 해결하시고 다시 주무세 요. 아셨지요! 박원장 수고했어요. 한가지 물어볼 게 있는 데 우리 속담인지 뭔지 이런 말 있지. 소변은 빨리 보고 대변은 참 으라고…. 네, 아주 영양가 있는 질문 입니다. 누가 그런 말을 지어서 퍼드렸 는지 아주 황당무계한 이야기 입니다. 대변 마려운 것 참으면 변비만 생깁니 다. 바로 화장실가세요. 아셨지요. 후랭 크 호세씨, 당신 지금까지 이야기 들으 며 무슨 생각을 했어요? ‘변을 참으면 다른 사람보다 빨리 늙는구나, 그런 생 각을 했습니다.’ 그래요, 훌륭한 생각을 하셨습니다. 돌아가셔서 건강 조심 하 시고, 오늘 들은 대로 꼭 실천 하시고 건강하게 사세 요. 네, 오늘 글 마치겠 습니다. 박원장입니다.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JAN 22, 2021
코 리 아 월 드 | 23 |
Column
| 24 | KOREA WORLD
JAN 22, 2021
|칼럼|
ㅣ문화칼럼ㅣ
이성과 신앙은 상충 아닌 보완관계라는 스콜라 철학 <유럽사30>
이제 중세시대를 마무리하면서 그 시 대의 꽃으로 상징되는 대학을 언급하 지 않을 수 없다. 대체로 대학은 지성의 모임이라는 의미로BC387년 경 플라톤 이 아테네에 세운 아카데미아에서 시작 한 것으로 본다. 이에 비해 중세에 시작 된 대학은 지금 우리가 아는 대학을 의 미한다. 그런데 중세의 대학은 신학이 중심이었고 그 신학의 핵심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을 기반으로 형 성된 스콜라 철학이다. 이 두 석학의 사상은 라파엘이 그린 아테네 학당 그림 속에 녹아 있다. 우주 의 기원과 구조에 관한 책 <티마이오스 >를 왼쪽 옆구리에 끼고 오른손으로 하 늘을 가리키는 플라톤과 <니코마스 유 리학>을 들고, 지금 자세히 보니 책도 땅에 놓을 듯이 허벅지로 받치고 있구 만, 땅을 덮을 듯 오른 손을 편 채 뭔가 심각하게 이야기 하는 그림. 이 둘은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을까? 먼저 스승인 플라톤이 ”이보게, 자네는 그림자에 불과한 현실 세계에만 몰두 하고 있어. 그렇지 말고 지성의 눈으로 하늘을 보게나. 실체인 이데아가 보이 지 않는가” 하고 말문을 여니까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가 “선생님, 우리가 발 을 딛고 있는 현실 세계부터 탐구해 나
가야지요.” 했을까. 아님 제자가 먼저 “선생님, 따지고 보면 우린 행복해지자고 사는데 그 행복 은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얻을 수 있다니까요. 습관과 교육으 로 완전한 덕을 갖추기만 하면 요.” 라고 하니까 선생님은 “아 리야, 난 이리 오래 살면서 한 가지 깨달은 것이 있단다. 아무 리 박식해도 우리 인간의 지성 과 이성은 한계가 있다는 것. 그 러니 너도 이제는 초월적인 실 제, 이데아가 있음을 인정하려 무나.”였을까? 요즈음 한국에서는 ‘테스형, 나라가 왜 이래’라고 묻는다던 데… 설마, 무슨 대답이라도 듣 겠다는 것은 아니겠지. 그 형 은 살아 생전에도 토론을 즐겨서 남 에게 질문만 해댔지 대답은 아꼈다던 데... 자기가 대답하면 토론이 끊기니 까. 하지만 그의 제자와 그 제자의 제 자가 나눈 둘만의 대화는 유럽에서 중 세 신학과 만나 세상이 뒤집히는 위대 한 업적을 남긴다. 중세 1천년이 흐르 는 동안 플라톤의 사상은 성 어거스틴 (354-430)에 의해,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은 토마스 아퀴나스 (1225-1274) 에 의해 신학에 접목되어 스콜라 철학 으로 재생되기 때문에. 젊어서 방탕했던 어거스틴은 한 때 마니교에 빠지기도 했지만 어머니의 기도와 밀라노 주교 암부로시우스의 가르침 덕에 참회의 눈물을 쏟는다. 391년 사제가 되어 2세기부터 시작된 교부철학의 정점을 찍으며 스콜라 철 학이 나올 때까지 중세를 이끌어 간 다. 펠라기우스의 선행구원론을 세게 비판하면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은 총을 강조, 중세뿐 아니라 후세 종교 개혁의 주도자들인 루터 쭈잉글리 칼 뱅 등에게도 큰 영향을 끼친다. 이미 언급했듯이 십자군 원정으로 동서 문화의 교류가 활발해 졌고 그 때 들여온 학문을 계속 연구할 목적으
로 대학이 자연발생 한다. 그 한 예로 이탈리아 볼로냐에 다수라는 의미를 지닌 우니베르시타스 (Universitas)가 생겼다. 이것이 세계 최초의 대학이 다. 법과 대학의 원조이기도. 파리의 노틀담 성당학교는 파리 대학으로 발전했다. 본래 성당학교였 기 때문에 이곳은 당연히 철학대학 으로 유명했다. 그리고 독지가들이 학생들을 위해 지은 기숙사 콜로지 움(Collegium)은 지금의 단과대학인 College로 발전하였고. 파리대학의 콜 로지움은 소르본느 신부가 가난한 신 학대학생들을 위해 기부한 것이 인연 이 되어 소르본느 대학이 되고. 영국 과 프랑스의 관계가 악화되자 영국의 국왕은 파리 대학에 유학중인 영국인 을 불러들여 세운 것이 옥스퍼드 대 학. 이 대학에서 종교분쟁이 일어나자 이를 피해 케임브리지로 나온 교수들 과 학생들의 모임이 케임브리지 대학 이 되었고. 대학에서의 가르침과 배움 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인간의 이성을 긍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자 지난 천 년 동안 절대적 진리로 군림해 온 교부철학에도 의심의 눈초 리가 쏠리기 시작했다. 이 의심 의 눈초리를 확신의 눈빛으로 바꿔 줄 철학적 논증으로 등장 한 사상이 스콜라 철학이다. 본 래 스콜라는 ‘여유’라는 의미 의 그리스어 스콜레를 라틴어 schola로 적은 것으로 오늘날 에는 학파라는 뜻으로 이해되 고 있다. 스콜라 철학의 대표적 인 학자가 토마스 아퀴나스. 그 는 교부철학에 의해 체계화되 어 천년 간 이어진, 신앙을 이 성보다 우위에 두는 교리를 합 리적인 논증을 통해 다시 정리 했다. 귀족의 자제로 태어나 나폴리 대학 을 거쳐 파리 대학으로 유학한 토마 스는 그곳에서 아리스토텔레스 철학 의 거장 알베르투스 마그누스의 가르 침을 받는다. 그는 동료 학생들로부터 ‘시칠리아의 벙어리 황소’로 불린다. 커다란 덩치에 지나치게 과묵한 그의 성격에 붙여 진 별명. 그러나 그의 재 능과 무한한 잠재력을 꿰뚫어 본 알 베르투스 교수는 ‘언젠가 벙어리 황소 가 한번 울면 온 세상이 놀랄 것’이라 했다고. 학업을 마친 후에는 파리 대학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스콜라 철학을 완 성, 중세 기독교의 최고 신학자가 된 다. 그의 주장은 이렇다. 이성과 신앙, 철학과 신학은 구분되지만 상충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필
연적인 조화라는 것. 그는 진리를 철 학에 관한 것과 신학에 관한 것으로 구분했다. 이성으로 알 수 있는 진리 는 철학에, 이성을 초월하는 진리는 신학에 두었다. 구원 심판 영혼불멸 등은 철학과 신학 두 분야에서 다룰 수 있는 진리이지만 삼위일체 성육 신 부활 재림 등 이성을 넘어서는 진 리는 신학의 영역에 두고 설명했다. 그래서 그의 가르침에 의하면 신앙 과 이성은 서로 부딪히는 것이 아니
라 진리를 향해 날 수 있는 두 날개와 같이 서로 보완하는 것이다.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JAN 22, 2021
코 리 아 월 드 |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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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2, 2021
JAN 22, 2021
코 리 아 월 드 |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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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2, 2021
성막강해(9)
문이신 예수 그리스도 성막의 바깥 담장은 동쪽과 서쪽이 각각 50규빗씩, 남쪽과 북쪽이 100규빗씩으로 그 둘레가 전부 300규 빗이며, 성막의 동편은 가운데 20규빗의 문과 문 좌 우로 15규빗씩의 담장으로 되어 있는데, 특히 가운데 에 있는 20규빗의 문은 청색, 자색, 황색실과 고운 베 실로 수를 놓아서 주위의 흰 세마포 담장과 선명하게 구별이 되므로 누구나 쉽게 문을 발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성막의 높이는 5규빗인데, 5규빗을 m로 환산하면 2m 25cm정도가 된다. 이 높이는 보통 사람이 그 너 머로 볼 수도 없을 뿐 아니라 넘어갈 수 없는 높이다. 즉 성소 안에 들어가려면 어느 누구도 담을 넘어서는 갈 수가 없으며, 반드시 문을 통하여 들어가야 한다. 이 문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있다. 요한 복음 10장에서 예수님은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 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요 10:9)라고 말씀하 고 있다. 그러니까 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과하지 않고는 아무도 구원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종교들은 각기 나름대로 그 종교의 어떤 계율이 있 어서 대부분 선한 생활을 강조하고 성실하고 참되게 살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예수를 믿는 신앙은 종교 와 다르다. 종교는 선하고 도덕적인 삶을 통해서 교 주나 신의 요구에 따라줄 것을 요구하지만, 예수 그 리스도는 우리가 도덕적으로 성실하게 살아서 어떤 위치에 도달하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죄에서 구원 해 주시는 예수님을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 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 고 피를 흘리셨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이 우 리가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종교는 자기 스 스로의 도덕적인 행위, 또는 적선으로 말미암아 어떤 목적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가르치기 때문에, 그것은 우리가 수고하고 애써야 한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예 수를 믿는 신앙은 우리의 수단이나 노력으로 거기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 혜를 통해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믿는 신앙과 종교의 차이점이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잘 이해하지 못할 때, 예수를 믿는 신앙도 다른 종교들과 같이 "선 을 행하라" "사랑하라" "참아라" "성실하게 살며 남에 게 모범이 되라."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성 경이 명백하게 말하는 바는 설령 우리가 종교적으로 선한 삶을 산다고 할지라도 우리가 저지른 죄를 손톱 만큼도 희게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아무리 진실하게 살았다 할지라도 살아오 면서 지은 죄는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이 죄의 문 제를 처리하지 아니하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가 없 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이유 는 우리의 어떤 수고나 노력으로도 우리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씻어주 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것이다.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우리를 대신해 죽으셨 기 때문에 그분만이 우리를 구원하실 수가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모든 종교는 자기 나름대로 선을 지향할 수는 있겠지만, 그 종교를 통해서 하나 님 앞에 저지른 죄를 해결받을 수는 없다. 하나님 앞 에서 우리가 저지른 죄의 대가로 어린 양이 죽어야 하는 것처럼, 죄가 전혀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가 십 자가에 못박혀 죽은 죽음 외에는 절대로 우리를 하나 님 앞에서 깨끗케 할 수 있는 길이 없다. 죄를 범한 사 람은 누구든지 똑같이 죄를 범한 다른 사람을 구원할 수가 없기 때문에 우리를 죄에서 구원할 수 있는 유
일한 구원자는 예수 그리스도뿐이라는 것이다. 종교와의 차이 주님께서 "나는 문이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우리가 문 을 통하지 않고는 어떤 건물에 들어갈 수 없는 것처럼, 예 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하나님이 원하는 위치에 도달할 수 없다는 사실을 가르쳐주기 위함이다. 그러나 이 땅의 많은 종교들은 예수 없이 자기들의 선행 으로 말미암아 어떤 상태에 도달해 보려고 한다. 나는 어떤 특정 종교를 판단하거나 비판하려고 하지 않 는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유명한 종교 인들이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우리가 믿는 예수님이 속이 좁고 옹졸하다고 할지도 모른다. 어떤 선교사가 인도에 가서 인도에 있는 사람들에게 예 수 그리스도를 전했다. 인도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말씀 을 듣고 기뻐하면서 "예수님이여, 하나님이여, 당신도 내 가 섬기는 다른 신들과 함께 나를 도와주소서." 라고 했다. 그들은 여러 신들을 믿어왔는데, 예수 신 하나 더 믿는다 고 특별히 부담될 것이 없다는 말이다. 선교사가 "하나님 은 유일하신 분이므로 하나님 한 분만을 믿어야 한다."고 하니까 "무슨 놈의 신이 그러냐? 예수라는 신은 속이 그렇 게 좁으냐? 우리가 믿는 신들은 마음이 넓어서 다른 신들 과 사이좋게 지내는데, 예수는 자기밖에 모르는 속이 좁 은 신이다. 그런 신은 싫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받아들이 지 않았다. 얼핏 들으면 그 많은 신들은 서로 잘 이해하고 연합하 여 하나가 되는 것 같고, 예수는 속이 좁은 것처럼 느껴진 다. 그러나 진리는 유일한 것이다. 종교 지도자들 가운데 서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이들은 "불교도 좋고, 천주교도 좋고, 기독교도 좋다"고 한다. 우리가 넓은 마음으로 남의 신앙도 이해를 해 주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 들은 굉장히 마음이 넓고, 생각이 깊은 것 같지만 냉정하 게 따져 보면, 하나님의 말씀에서는 떠나 있는 것이다. 성경은,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 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고 사도행전 4장 12절에서 분명하게 말씀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죄에서 구원받을 수 있 는 유일한 길은 죄를 짓지 아니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 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신 십자가의 공로 외에는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절대로 구원을 얻을 수 없다. 그런데 오늘날의 문제는 예수를 종교화하고 있다는 사 실이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 중에 오직 예수 그 리스도를 통해서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위치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종교와 같이 내가 선을 행하고 도 덕적으로 남들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되면 하나님께도 인 정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바로 문이신 예수 그리스도 를 깨닫는 것이다. 우리가 들어가야 하는 문이 어떤 문이 기에 그길을 통과하기만 하면 더러운 죄인이 의롭게 되어 질 수 있는가? 어떻게 해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과 하게 될 때 우리의 많은 문제와 고민이 해결되고 기쁨으 로 변하게 되는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라는 비밀을 깨 달아 그를 통과함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능력을 경험해야 한다. 기독교가 타락하게 될 때마다 종 교 지도자들은 이 비밀을 깨닫지 못하여 인간적 선행을 요구했고, 도덕적인 면으로 착실하게 살 것을 가르쳐 왔 다. 만일 우리가 성실하게 살고 선을 행함으로 하늘나라에 갈 수 있다면, 구태여 예수를 믿어야 할 필요가 없으며, 예 수 믿는 것도 다른 종교와 다를 바가 없다. 다른 종교도 선 을 요구하고, 우리가 가진 신앙도 선을 요구한다면 다른 것이 무엇인가? 우리의 신앙이 다른 종교와 다른 것은 문
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과하게 될 때, 그분이 흘리 신 십자가의 보혈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가 눈보 다 더 희게 씻어지고, 정결하게 되어서 하나님 아버 지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 님 앞에 당당히 나아갈 수 있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문을 통과해야 된다. 반드시 문으로 예수님은 "나는 선한 목자"라고 말씀하셨고, 또 "나 는 문이니 문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신 다. 문으로 들어가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하 나님 앞에 설 수가 없다.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심으 로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없는 종교는 구원 을 줄 수가 없는 것이다. 예수를 믿는다고 말해도 문 을 통과하여 모든 죄를 벗어버리지 않은 사람은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과 다름이 없이 애쓰고 수고하는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세마포장의 높이가 5규빗, 즉 2m 25cm로 상당히 높은 것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가 문으로 통과하 기를 요구하고 계심을 의미한다. 사도 베드로가 갈릴 리 바다에서 주님을 만났을 때 자기가 죄인임을 깊이 깨닫고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며 자신을 발견했듯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부 딪히게 될 때 자기를 볼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앞에 서지 아니하고, 주위 사람들과 비교하여 볼 때는 선하고 잘났다고 할 수 도 있겠지만, 예수 그리스도 앞에 비추어 보면 얼마 나 거짓되고 악하고 더러운 인간인지를 깨닫게 된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라는 문을 통과하여 죄를 해결 하지 않고서는 결코 마음에 평안과 기쁨을 얻을 수 가 없다. 예수 그리스도 앞에 비추어 보아서 자기가 추하고 더러운 죄인임을 안다면, 아무리 많은 돈이나 지위나 명예를 가졌어도 죄의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 는 마음에 진정한 만족이나 평안을 누릴 수가 없을 것이다. 세마포장의 담은 뛰어넘을 수 없을 만큼 높 다. 거룩한 것과 더러운 것, 정한 것과 부정한 것을 구 분해 놓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담 밖에는 더러운 것 이 용납될 수 있어도 담 안에는 거룩해야만 들어갈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가 비행기를 탈 때 무기를 가지고 전자 장치가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삑삑 소리가 나므로 무기를 버 려야 문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와같이 거룩한 장소 에 들어가기 위해 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과하는 사람도 먼저 그 마음 속에 더러운 죄를 깨닫고 버려 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모든 죄 가 눈처럼 희게 씻어진 상태가 되면, 거룩함을 입기 때문에 거룩한 성 안에 거하기에 불편하거나 부담스 럽지 않게 되어진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마음 속에 모 든 죄가 눈처럼 희어지지 않았다면, 분명히 그는 예 수 그리스도를 통과하지 않은 사람이다. 사도 바울이 죄인 중에 괴수였던 과거를 회상하면서 "그런데 내가 의롭게 되어졌다" 고 하는 이야기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과함으로 죄인의 괴수였던 자신이 긍휼을 입었다 는 말이다. 성막 바깥의 더러운 곳에 있던 죄인이 거 룩한 곳으로 들어가면서 의롭게 되면 더 이상 그 속 에서 죄를 발견할 수 없는 것처럼, 십자가에서 못박 히신 예수 그리스도를 정확하게 통과만 하게 되면, 누구든지 모든 죄를 씻음받고 죄에서 해방을 받게 된 다. 그러나 자신의 어떤 노력으로 의로워지려고 애를 쓰고 있는 사람은 여전히 문 밖에 있는 사람이며, 아 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에 세상의 다른 종교인과 다를바가 없다. 이 세상 종교의 어느 신이 우리를 대신해 죽어줄 수가 있는가? 하나님이신 예수님만이 인간의 죄를 위해 대신 죽어 주셨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통과할 때, 그 죽음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가 눈처럼 희게 씻어지고 거룩함을 입을 수 있는 것이 다. 이 문을 통과하지 않는 자는 누구든지 절도요 강 도라고 했다. 외형적으로 아무리 선하고 진실해 보여 도 하나님과 상관없는 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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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중공과 커넥션 숨긴 채 미 정부 지원금 타낸 MIT교수 체포 미국 명문 공과대학으로 유명한 MIT의 중국계 교수가 중국공산당(중공) 산하 정 부기관을 위해 일하고 있는 사실을 숨긴 채 연방정부로부터 연구 지원금을 타낸 혐의 로 기소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나노기술을 전공한 중국계 강 천(56) 교수는 금융사기 등의 혐 의로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자 택에서 체포됐다. 법원 문건에 따르면 중국 본토 출신 이민 자인 천 교수는 뉴욕 주재 중공 영사관의 요청으로 중국 정부를 위한 해외 전문가로 서 활동하는 것을 포함한 모종의 계약을 중 국 기관들과 맺었다. 해외에 주재하는 중공 영사관이 중공의 산업스파이 기지 역할을 한다는 미 행정부 의 지적을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사례가 적
발된 셈이다. 천 교수는 에너지부(DOE)에 보조금을 신 청하면서 의무사항인 중국과의 연계 여부 를 밝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에서는 학자나 연구자들이 외국의 지원금을 받는 것 자체는 불법이 아니다. 다만, 국민 세금으로 지원하는 연방정부 지 원금을 받을 때는 반드시 외국의 지원을 받 는지 밝혀야 한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천 교수와 그의 연구팀은 중공 산하 정부기관으로부터 총 2900만 달러를 받았다. 그러면서 2013년부 터 MIT에서 진행한 나노기술 연구작업과 관련, 미 연방정부로부터 총 1900만 달러를 지원받았다. MIT측은 “연구의 진실성이 근본적인 책 임”이라며 사실을 밝히지 않은 천 교수의
학자로서의 윤리의식을 지적했다. 이어 “미국의 연구에 부적절한 영향력이 행사되는 부분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한다” 며 자금 지원을 내세운 중공의 침투에 대해 서도 언급했다. 지난 13일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수석과학자가 중공의 스파이 포섭 프로그 램 ‘천인계획’(千人計劃)에 참여한 혐의가 드러나 뉴욕 연방법원에서 유죄 선고를 받 았다. 천인계획은 표면적으로는 인재 영입을 내세우고 있으나, 먼저 지원금을 건네고 이 후 이를 빌미로 연구성과 빼돌리기 등을 압 박하는 식으로 연구자들을 스파이로 전락 시키고 있음이 드러났다. 그동안 수십 명의 미국 내 학자들이 연구 비 지원 등 중국 기관과의 커넥션을 숨긴
혐의로 기소됐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한편, 중국인들이 주도하는 권익단체 ‘아 시아계 미국인 정의 증진’(AAAJ) 등은 중공 의 침투에 맞서는 법무부의 과학기술 분야 수사가 중국인 이민자를 표적으로 삼고 있 다며 중단을 촉구하는 서한을 조 바이든 대 통령 당선자에게 보낸 바 있다
'바이든 보건부' 트랜스젠더 차관보 지명…"정체성 상관 없어" 조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전선에 나설 보건복지부(HHS) 보건 차관보에 트랜스젠더 의료인을 지명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19일 트랜스젠더 의 료인 레이철 러빈 펜실베이니아 연방 보 건국장을 차기 행정부 HHS 보건차관보 후보로 지명했다. 확정될 경우 그는 상원 인준을 받은 최 초의 정체성 공개 트랜스젠더 연방 당국 자가 된다. 바이든 당선인은 인수위 홈페이지 성명 을 통해 "러빈 국장은 국민들이 인종과 종 교,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이번 팬데믹을 헤쳐나가도록
안정적인 리더십과 필수적 경험을 (HHS 에) 가져올 것"라고 평가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도 "러빈 국장은 이번 팬데믹을 통제하는 데 도움 이 될 지식과 경험을 갖춘 주목할 만한 공 직자"라며 "바이든 당선인과 나는 미국 국 민들이 직면한 전례 없는 어려움에 대응 하기 위해 그와 일하기를 고대하고 있다" 라고 했다. 러빈 국장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의과 대학 소아·정신과 교수로, 미 전역 주 공 공의료기관을 대변하는 주·지역 보건당 국자협회(ASTHO)를 이끌고 있다.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문제와 의료용 마리화 나 등 의제에 목소리를 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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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2, 2021
|미국뉴스|
트럼프, 국경비상사태 1년 더 연장…2022년 2월까지 미국으로 진입하려는 온두라스 이민자 들의 행렬, 캐러밴이 멕시코 국경 지역으 로 향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남부 국경 비상사태를 내년(2022년) 2월까지 1 년 더 연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남부 국경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경 안보와 관련된 인도 주의적 위기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악화시키는 등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있 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주의적 위기를 해결하고, 미국 남부 국경을 통한 불법 이 민과 마약‧범죄 유입을 통제하기 위한 추 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 2월 국경 장벽 건설과 이민 개혁 등을 위해 국경 비 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으며 발효기간은 올해(2021년) 2월까지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권 출범 초기부터 미국과 멕시코 사이 국경에 불법 월경을 막기 위한 장벽을 건설하는 정책을 추진 해 지금까지 약 700km가 넘는 장벽을 건
설하거나 개·보수했다. 온두라스 이민자들의 미국행 폭증은 조 바이든의 대통령 당선으로 촉발됐다. 18일에는 무려 9천 명에 이르는 온두라 스 이주민들이 미국 국경으로 향한 가운 데 바이든 당선자에게 망명 및 이민 신청 자들에 대한 “약속 이행”을 요구했다.
바이든은 지난 1월 “망명을 제한한 트 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폐지하고 이들이 심사를 기다리는 동안 멕시코에 머물도록 한 정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온두라스에서 멕시코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과테말라 국경지대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연일 밀려드는 온두라스 캐러
밴으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한 취재기자가 국경지대에서 촬영한 영 상에는 수천 명의 온두라스 캐러밴이 경 찰 수비벽을 몸으로 밀치고 돌파하는 모 습이 담겼다. 과테말라 당국은 중공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음성 진단서 없이 불법적으로 국경을 넘어 자국 영토로 진입하는 온두 라스 캐러밴이 공중보건을 위협하고 주권 을 침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미국 공화당 의원들도 이민자들로 인한 중공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했다. 톰 코튼 상원의원은 “바이든은 선거 유 세 기간 내내(불법 이민) 사면을 약속했 다. 미국 국경으로 향하는 이민자들의 급 증은 예견된 사태였다. 이는 공중보건의 대재앙이다”라고 말했다. 미 세관국경보 호국(CBP)의 마크 모건 국장 역시 “이민 자 캐러밴이 멕시코와 미국으로 향하는 사이 우리나라는 총 2500만 명의 코로나 19 환자가 발생하고 50만 명이 사망했다” 며 걱정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집단 알레르기’ 부작용에 일시 접종 중단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 집단 알레르기 부작용 사례가 발생했다. 캘리포 니아주는 모더나 백신의 사용을 일시 중단 했는데, 보건 전문가들은 모더나 백신 자 체의 문제보다는 일부 생산 라인의 문제로 보고 있다고 18일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캘리포니아 보건 전문가들은 특정 로트(lot:동일 공정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나타내는 번호)의 모더나 백신을 맞은 사 람들에게 짧은 시간 동안 다수의 부작용 이 발생했다며 접종중단을 권고했다. 모더 나 백신을 맞고 이상 증세를 보인 사람들 은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의료 진 6명이다. 이들은 백신을 접종한 뒤 10 분 만에 통증을 느끼고 심장 박동 또한 빨 라졌다. 혀가 부어오르거나 감각이 없어지 는 등 전형적인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이들이 맞은 백신은 동일 라인에서 생산 돼 지난 5일~12일 동안 공급된 33만회 분 량이다. 이는 캘리포니아가 받은 모더나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약 10%에 해당 하는 수치다. 이미 캘리포니아 접종 기관 287곳에 배포된 상태다. 캘리포니아주 보건 전문가인 에리카 팬 박사는 “특정 로트의 모더나 백신이 보통 수준보다 높은 알레르기 반응이 보고됐
다”면서 “주 당국, 질병통제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 모더나의 조사가 완료 될 때까지 동일한 생산라인에서 공급된 백 신 접종을 중단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 다. 모더나 측은 성명에서 “동일 로트의 백 신을 투여했을 가능성이 있는 다른 접종 센터에서 유사한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면서 백신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600불 못 받았으면 세금보고에 넣어야" 올해 소득세 신고 때 포함 가능 2차 코로나바이러스 경기부양안에 근거 해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600달러 지급이 사실상 종료됐다. 지급 기한이 1월 15일로 종료됐기 때문 에 아직 은행 계좌에 입금이 안됐다면 누 락됐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누락됐다고 해서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2020년 소득세 보고 때 포함 시키면 온전히 600달러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계전문가들은 납세자들 중 600불을 받지 못했거나 잘못된 액수를 받은 경우 에는 올해 소득세 보고(2020년) 시 이를
기재하면 된다고 밝혔다. 올해 소득세 보 고는 2월 1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국세청(IRS) 척 레티그 커미셔너는 “개 인 소득이 7만2000달러 아래인 경우에 는 무료 보고를 통해 신속하게 세금보고 를 마칠 수 있으며 못 받은 경기부양 체크 (600달러)도 포함시켜 받을 수 있다”고 전
했다. 한편 연방당국은 2019년을 기준으로 1 인당 총 소득이 7만5000달러가 되지 않 으면 두 번째 경기부양 지원금으로 1인당 600달러를 지급했다. 하지만 대학생들과 17세 이하의 부양 가족에게는 지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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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백신 3종 7600만명분 확보 추진… 코백스 2월초 도입 가능성 5600만명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해외 개발 백신을 선구매한 정부가 기존과 다른 종류의 백신 2000만 명분 추가 확보에 나선다. 다국가 백신 공급 연합체인 '코백스 퍼 실리티(COVAX Facility, 이하 코백스)'에서 참여국들에 5만명분을 2월 초 이후에 우선 공급할 수 있다고 제안함에 따라 방역당국 도 접종 준비를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아 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명분은 1분기 도입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노바백스 2000만명분 선구매 계약 추진 질병관리청은 20일 "백신 수급의 불확실 한 상황에 대비해 추가 백신 확보를 추진 해 왔다"며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구 매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백신 추가 도입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아스트라제 네카 백신을 위탁 생산 중인 경북 안동 SK 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찾아 "최근 노바백 스사와 SK바이오사이언스 간에도 계약이 추진되면서 지금까지 확보한 5600만명분 의 백신에 더해 2000만명분의 백신을 추 가로 확보할 가능성이 열렸다"며 "정부도 전량 선구매를 통해 추가 물량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제약사인 노바백스 측은 지난해 8 월 보건복지부와 SK바이오사이언스와 3 자간 협력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체결 한 바 있다. 양측 회사 간 기술 도입 계약 등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노 바백스 백신을 추가 생산할 예정으로 정부 는 이를 선구매하는 방식을 추진할 예정이 다. 정부가 선 구매분으로 밝힌 물량은 약
2000만명분이다. 구매 계약은 노바백스와 SK바이오사이 언스가 기술 도입 계약 등을 통해 SK바이 오사이언스 공장에서 노바백스 백신 추가 생산이 가능해지면 SK바이오사이언스와 정부가 계약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에 서 생산한 추가 백신을 구매해 국내에 바 로 공급하는 순서로 추진될 예정이다.
다만 노바백스 백신의 경우 임상시험 3 상이 진행 중이며 아직 최종 계약 전 단계 인 만큼 구체적인 국내 물량 도입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3상 결과는 올해 초 나올 예정이다. 정부는 다국가 연합체 코백스를 통해 1000만명분 외에 개별 제약사들과 계약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2000만
회분), 화이자 1000만명분(2000만회분), 모 더나 2000만명분(4000만회분, 이상 2회 접 종), 얀센 600만명분(600만회분, 1회 접종) 등 협약·계약을 체결한 5600만명분에 이 어 확보 물량을 7600만명분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노바백스 백신 선구매 계약 추진은 기존에 정부가 확보한 백신들과 다른 방식 의 백신이어서 위험 분산 효과라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 노바백스 백신은 '합성항원' 방식으로 이 는 기존에 인플루엔자, B형간염 등 다수 백신에 적용돼 온 방식이다.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하기 위해 숙주세포와 결합하 는 부위의 단백질만 가지고 면역 반응을 유도, 항체를 형성하는 방식이다. 이런 단 백질을 만드는 방식인 까닭에 '재조합 단 백질 백신'이라고도 불린다. 코로나19 백 신의 경우 유전물질을 감싸는 스파이크(돌 기) 단백질을 활용한다. 종전에 정부가 제약사들과 계약한 백신 은 인체에 무해한 바이러스를 전달체(벡 터)로 삼고 그 안에 코로나19 스파이크 유 전자를 넣는 '바이러스 전달체'(아스트라제 네카, 얀센) 백신이나 코로나19 스파이크 유전자(메신저 리보핵산·mRNA)를 투여 하는 mRNA 백신 등 2개 방식이었다. 노바백스 백신은 상온 2~8도 냉장조건 으로 보관·유통이 용이하며 국내 생산에 따라 원액 생산·보관이 가능해 유효기간 이 1~3년으로 예상된다. 이는 초저온 냉동 이 필요한 화이자·모더나 등 mRNA 백신 과 달리 보관 조건이 덜 까다로워 기존 의 료기관 등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며 최대 6 개월인 다른 백신보다 장기간 보관이 가능 해 해를 넘겨서도 접종에 활용할 수 있다.
JAN 22, 2021
Korea
코 리 아 월 드 | 33 |
|고국뉴스|
'부정선거 혐의' 정정순 의원, 검찰 수사관 고소…"증거인멸" 부정선거 혐의로 재판 중인 더불어민주 당 정정순 의원(청주시 상당구) 측이 검찰 수사관을 증거인멸 혐의로 고소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의원 측은 전 날 청주지검 A수사관을 직무유기, 증거인 멸 등의 혐의로 경찰청에 고소했다. 이번 고소는 정 의원의 서울 사무실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정 의원을 검찰에 고발한 회 계책임자 B씨의 추가 자수서를 A수사관이 이메일로 수신한 뒤 자동 삭제가 되도록 방치했다는 주장이다. 정 의원 측이 법정에서 제기한 검찰의 고발장 대리작성 의혹에 대한 수사도 요구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의 변호인은 지난 6일 공판에서 " 선거 캠프 회계책임자와 홍보위원장에 대 한 검찰의 고발장 대리작성이 명백히 확인 됐다"며 "고발 진술이나 수사 개시가 검찰 의 적극적 조력에 의한 것이라면 그 자체 로 위법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자수서를 작성·제출하며 고발 의사를 밝힌 고발인들에게 고발장 '표지 양 식' 서류만 제공했을 뿐 모든 내용은 고발 인들이 자필 기재했다"며 "(고발장 대리작 성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지난해 4·15 총선에서 초선으로 당선한 정 의원은 같은 해 10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1월 정치자금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각각 기소됐다.
비공식 선거운동원 활동비 1500만원 지급, 법정선거비용 516만원 초과, 회계책임자에게 2000만원 수수, 승용차 렌트비 780만원 대납, 회계보고 1627만 원 기재 누락, 청주시자원봉사센 터 3만1300명 명단 유출 혐의를 받는다. 정 의원의 회계책임자 B씨는 지난해 총선 후 보좌진 자리를 놓 고 정 의원과 갈등을 겪은 뒤 같 은 해 6월 홍보위원장과 함께 정 의원을 고발했다. 지난해 11월3일 구속된 정 의 원은 청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정부 압박에 법인 주택 매물 쏟아지자…개인이 90% 사들였다 올해 양도세 인상을 염두에 두고 법인들 이 지난해 말 주택을 대거 내다 판 것으로 나타났다. ‘패닉바잉(공황 구매)’에 나선 개 인들이 법인 매물을 사들이면서 정부 기대 와 달리 집값 하락 효과는 뚜렷하게 나타 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 월 전국에서 법인이 내다 판 주택은 총 5 만87채로 전월(3만3152채)보다 51.1% 늘
었다. 법인이 매도한 월간 주택 건수로는 지난해 7월(5만642채) 이후 두 번째로 많 다. 법인이 처분한 주택 상당수는 ‘절세 매 물’로 추정된다. 정부는 법인을 활용한 투 기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6·17대책과 7·10대책에서 법인에 대한 취득세, 종합 부동산세, 양도세 등을 크게 올렸다. 대책 발표 직후인 지난해 7월 법인 매물이 쏟
아진 뒤 양도세가 오르는 올해 1월을 앞두 고 법인 매도 건수가 지난해 12월 다시 5 만 채를 넘었다. 지난해 말까지 법인이 주 택을 팔면 양도세는 기본세율(10~25%)에 10%포인트를 더해 과세했지만 올해 1월 부터 20%포인트를 추가해 양도차익의 최 고 45%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법인 매물은 늘었지만 집값은 떨어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국 집값 상승률
'스쿨미투' 지목 교사 75% 계속 수업 지난 2018년 학교 내 성폭력을 폭로한 ' 스쿨미투'(#metoo·나도 당했다) 당시 학교 내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 75%가 신고가 접 수된 이후에도 계속 교단에 선 것으로 확 인됐다. 가해 교사와 피해 학생을 분리하는 조치를 실시하지 않은 학교도 있었다. 20일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이 서울 시교육청에 정보공개를 요구해 받은 자료 에 따르면 스쿨미투에 연루된 20개 중·고 교 교사 48명 중 직위해제 처분을 받은 교 사는 12명으로 나타났다. 36명은 계속 교단 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친 것이다. 스쿨미투에 연루된 교사는 고등학교 16 개교 42명, 중학교 4개교 6명 등 총 20개교
48명이다연루된 교사 39명 중 공립학교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사립학교는 법인으 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3명은 파면, 8명은 해임, 11명이 정직 처 분을 받았다. 경징계는 감봉 7명, 견책 10명 으로 나타났다. 계약직 교사 중 2명은 계약 해지됐다. 퇴직자 2명은 '퇴직 불문'에 따라 징계를 받지 않았다. 성폭력 사실이 확인되 지 않아 아무 징계 처분이 내려지지 않은 사례는 서울영상고 교사 1명이 유일했다. 사립 2개교는 시교육청 요구와 다른 징 계조치를 내렸다.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는 교육청이 해임 요구가 제기된 교사 1명에 대해 정직 조치했다. 잠실여자고등학교는
교육청에서 정직 처분을 요구했으나 그보 다 높게 해임 처분을 했다. 문영여자중학교와 예일여자고등학교, 용 화여자고등학교,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잠실여자고등학교, 정신여자고등학교, 정 의여자고등학교 등은 '스쿨미투'로 정직 이 상 중징계처분을 받은 교사의 직위를 해제 하지 않았다. 재학생이 교사를 대상으로 스 쿨미투를 제기한 20개교 중 서울외국어고 와 명지고는 가해교사를 피해학생으로부터 분리하는 조치를 하지 않았다. 서울외국어고 4명은 교사가 감봉과 정직, 견책 등 징계를 받았으나 학교는 수업 결손 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수업을 계속 맡기고
은 0.9%로 전월(0.54%)보다 더 가팔랐다. 올해도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법인 매물이 시장에 풀리면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기대했었다. 매물이 쌓여야 가격이 내려가는데,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불 안감에 패닉바잉에 나선 개인들이 법인 매 물을 사들이면서 집값 하락 효과는 미미했 던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법인 매 물 92.4%는 개인이 사들였다.
피해자도 가르치도록 했다. 명지고는 피해 학생을 특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댔다. 지난 2018년 4월 '스쿨미투'를 촉발한 용 화여고도 졸업생 사안이라는 이유로 가해 교사와 재학생들을 분리하지 않았다. '정치하는 엄마들'은 "가해교사가 어떤 사 안으로 해당 징계를 받은 것인지 경위가 합 당한지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담기지 않은 단편적 정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향후 시교육청에 감사보고서 등 추가 공개를 요 청할 방침이다. '정치하는엄마들'은 지난 2018년 서울시 교육청을 비롯한 16개 교육청(제주 제외) 에 가해 교원이 어떤 징계를 받았는지 정보 를 공개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서 울시교육청 등 대부분 교육청이 개인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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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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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35 |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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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2, 2021
|칼럼|
ㅣ목회 칼럼ㅣ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사야 60장 1-3절에 보면,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 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 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 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 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 타나리니,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 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이 말씀은 예수님이 오시기 전 700여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하였던 말씀이다. 이 말씀 은 이스라엘이 바벨론에서의 70년간 포 로 생활로 연단을 받은 이후에 고레스 왕 의 칙령으로 다시 예루살렘에 돌아온 해 의 일들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민족이 희망과 기대를 안고 예루살렘으로 돌아 왔지마는 예루살렘 성은 기대하였던 것과 는 달리 완전히 폐허가 되어 있었고 살아 갈 길이 막막하기만 하였다. 더구나 주변 민족들은 그들이 돌아온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그들의 재건을 방해하고, 억압하 고, 탈취하였던 것이다. 이에 낙심한 예루 살렘 주민들은 원망을 늘어놓고 주저 앉 아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사야 선지자 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고 있는 것이 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여기 “일어나 라”는 말씀은 히브리어로 “쿰”이라는 말 이다. 여기서 “쿰”이란 말은신약성경 마 가복음 5장에서 예수님이 회당장 야이로 의 죽은 딸을 살리시면서 말씀하셨던 “달 리다굼”(달리다/소녀야, 굼/일어나라)이 란 단어에 나오는 말이다. 그런데 상식적 으로 생각할 때에 이미 죽은 소녀가 “일어 나라”고 한다고 일어날 수가 있겠는가? 그 러나 예수님께서 죽은 소녀에게 “달리다 굼”이라고 명령하셨을 때에 그 소녀는 죽 음과 절망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던 것 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일어나라”고 명령하심으로 죽은 소녀를 살리셨다면, 예 수님은 낙심하여 주저앉아 있는 우리들을 일으키시는 능력이 있으시며, 지쳐서 엎드 려 있는 우리들을 일으키시는 힘이 있으 신 분이시다. 그 다음에 “빛을 발하라”는 말씀이 나오 는데, 이 말씀은 보다 더 차원이 높은 사회 적인 사명에 관한 말씀인 것이다. 우리가 일어나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 이유 는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
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그것은 바 로 하나님의 빛이 우리에게 임하셨기 때문 에 우리가 일어나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리 스도인들의 사명은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것이다. 세상에 하나님의 구원하심과 영광 을 드러내는 것이다. 2021년 새 해에도 여전 히 우리는 COVID-19 이라는 펜데믹 전염병 으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있 고, 고통을 당하고 있으며, 무서운 위협과 혼 란과 위기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주셨던 그 말씀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 자리에서 일어나서 빛을 발해야만 한다. 주위에 처해 있는 모습들이나 환경이나 조 건들만을 바라본다면 자포자기 하기 쉽고, 낙심하기 쉽고, 그 자리에 주저앉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나에게 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 의 영광이 내 위에 임하고 계심을 확신한다 면, 우리는 반드시 일어나서 빛을 발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감히 우리 그리스도인들 에게 2021년 새 해에는 “일어나라 빛을 발하 라”고 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권면하고자 한다. 이 세상이 아무리 어둡고, 캄캄하다 할 찌라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 를 닮은 작은 예수로서 그 자리에서 일어나 서 빛을 발하게 된다면 이 세상은 얼마든지 밝아지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영광이 찬란 하게 빛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그리 스도인들이 일어나서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만 할 것인가? 필자는 그 방법에 대해서 몇 가지를 여기서 언급하고자 한다. 첫째로, 그리스도인들이 주님과 계속해서 동행하게 될 때에 우리가 일어나서 빛을 발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주님이 나와 동행하시 기만 한다면, 죽은 자도 일어나게 되고, 실망 과 낙담과 좌절 속에서 허덕이던 사람도 얼 마든지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이 있게 되는 것 이다. 창세기 5장에 보면 아담의 7대 손이 었던 “에녹”이 나온다. 에녹은 65세에 아들 을 낳고, 그 후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다가 죽지 않고 산 채로 하늘로 승천한 인 물이다. 성경에서 죽음을 맛보지 않고 승천 한 분들은 예수님과 에녹과 엘리야 뿐이다. 그래서 에녹은 300년 동안을 하나님과 동 행하는 삶을 살다가 365세에 살아 있는 채 로 하늘로 승천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
리 그리스도인들이 언제나 주님과 동행하 며, 하나님과 항상 동행하는 삶을 살아간다 면 이 어둡고도 캄캄한 세상 속에서도 담대 하게 일어나서 빛을 발하게 되는 능력이 생 기게 되는 것이다. 둘째로, 주님의 날을 기억하면서 주일마 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때에 우리가 일어나서 빛을 발하게 될 것이 다. 안타까운 일은 아직도 한국이나 캘리포 니아주에서는 교회에서 대면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인터넷으로만 예배를 드리고 있다 는 사실이다. 다행하게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텍사스 주에서는 교회에서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면서 대면 예배를 드릴 수가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다. 어찌되었 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주일마다 주의 이 름으로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일은 우리의 목숨보다도 더 중요시해야만 할 것 이다. 천국에 가서도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 를 드리며, 하나님을 찬송하며, 하나님께 영 광돌리는 일을 계속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 로 이 땅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의 날에 교회에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은 먼 훗날에 이루어질 우리의 천국 생활 을 연습하면서, 훈련하는 일이기도 한 것을 기억하야만 할 것이다. 이 땅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을 가볍게 생각한다거나 대수 롭지 않게 생각하는 성도가 있다면, 그는 하 나님 앞에서 자신의 신앙을 다시 한번 철저 히 점검해 보아야만 할 것이다. 셋째로, 하나님의 말씀이 내 속에 풍성하 게 넘쳐야만이 우리가 일어나서 빛을 발할 수가 있는 것이다. 골로새서 3:16절에 의하 면,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 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 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라는 말 씀이 나온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하게 거하게 될 때에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칠 수가 있을 것이요, 또한 다른 사람들 에게 말씀으로 권면할 수가 있으며, 또한 시 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를 수가 있을 것 이요, 또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 양할 수가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 도의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하게 거하게 된 다면 어둠의 세상 속에 들어가서 일어나 빛 을 발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 리는 2021년 새 해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에 힘쓰며,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공부하 는 일에도 힘쓰며,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 고,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며, 하나님의 말
씀을 늘 우리 옆에 두고서 말씀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그 럴 때에 우리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 하게 거하게 되므로 세상 속에 들어가서 일어나 빛을 발할 수가 있을 것이다. 넷째로, 어둠이 땅을 덮어 버리고, 캄캄 함이 만민을 가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낙심하거나 실망치 말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일어나서 빛을 발해야만 할 것이다. 주님은 산상보훈에서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다. “너희는 세상 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 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 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 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태 복음 5장 14-16). 칠흙같이 어둡고도 캄캄 한 이 세상, 온갖 혼돈과 혼란과 불의와 부 정이 판을 치고 있는 이 세상 속에 들어가 서 우리의 착한 행실과 선한 행실을 그들 에게 보여 주면서 우리가 빛을 발하게 될 때에 우리 하나님이 홀로 영광을 받으실 줄로 믿는다. 2021년 새 해를 맞이하여서 오늘이 벌 써 1월 22일이 되었다. 새 해를 살아갈 때 에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그 자리에 서 일어나서 빛을 발하는 해로 살아가기 를 간절히 소원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주님과 계속해서 동행하 며, 주님의 날을 기억하여 주일마다 하나 님께 예배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하 나님의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하게 거하 게 되고, 실망이나 낙심이나 좌절을 딛고 이 세상 속에서 일어나서 찬란하게 빛을 발하게 될 때에 우리 하나님이 크게 영광 을 받으실 줄로 분명히 확신한다. 할렐루 야! 아멘!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ㅣ목회 칼럼ㅣ
참 복은 무엇이며 어떻게 받는 것입니까? 한국 사람들은 예로부터 복이라 하면 수복강녕이라 하였습니다. 사서삼경의 하 나인 서경(書經)에서는 다섯 가지 복으 로 수(壽), 부(富), 강녕(康寧), 유호덕(攸好 德), 고종명(考終命)을 꼽는데 이는 장수, 재산, 건강, 덕, 편안한 죽음을 의미합니 다. 미국 사람들도 다르지 않습니다. 복 하 면 흔히 Health, wealth, happiness를 꼽습 니다. 그러나 성경, 특히 시편 1편에서 말하는 복은 이런 복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시편 1편에서 말하는 복은 히브리어로 아샤르 (Ashar, )רשׁא라는 단어로 표현되어 있습 니다. ‘복이 있는, 행복한’이라는 말로 번 역되어 있습니다만, 사실 그 본래의 뜻은 ‘곧은 길로, 바른 방향으로 걷다’라는 뜻입 니다. 사막을 걸어갈 때 사람은 늘 오른쪽으 로 빙빙 돌게 되어 있다고 하죠? 그래서
걸어서 하루면 통과할 수 있는 사막도 빠져 나오지를 못하고 그 안에서 돌다가 죽는 이 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니 사막에서 곧게 걸 어 빠져 나올 수 있다면 참 큰 축복입니다. 마태복음 10장 29절에 보면 “참새 두 마리 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는 구절이 있습니다. 참새를 왜 살까요? 먹으려 는 것도, 희생 제물로 바치기 위한 것도 아닙 니다. 참새의 귀소 본능이 여행자를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래 폭풍으로 길이 보이 지 않을 때, 길 가의 강도들을 피해 길을 벗 어나 여행하다가 길을 잃었다 싶을 때 참새 를 풀어주고 따라가면 됩니다. 여행자가 한 쪽으로 치우쳐 뱅뱅 돌지 않게 도와주는 귀 한 안내자가 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우리를 치우치게 하는 것들이 있는데, 이 시편은 이를 죄인, 둘째는 악인, 셋째는 오만한 자라고 가르쳐 줍니다. 악인은 하나님의 계명을 의도적이고 고집
스럽게 위반하는 사람, 죄인은 도덕성이 결 핍된 사람, 오만한 자는 고의적으로 악을 선 택함으로 남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사람입니 다. 그들과 대화도, 함께 행동도, 같은 집단 에 속하지도 말라고 가르칩니다. 오늘날의 학자들도 이런 사람들을 피하 라고 말합니다. John Tierney and Roy F. Baumeister가 쓴 책 The Power of Bad이라 는 책에 보면 사람들에게 막말을 퍼붓는 ‘무 법자’, 제 몫을 하지 않는 ‘무임 승차자’, 늘 침울하고 비관적인 ‘우울한 방관자’의 파괴 력이 성실한 조직원의 긍정적 영향력보다 네 배가량 높다는 4배의 법칙을 제시합니다. 쉬운 예로, 악풀 하나의 영향을 중화시키려 면 좋은 평가 4개가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부정적인 사람을 피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 입니다. 자신의 길을 올곧게 가기 위한 것이 지요. 그래서 시편 기자는 나무처럼 복된 사람
이라고 말하나 봅니다. 위로 위로 빛을 향 해, 아래로 아래로 물을 향해 찾아가는 나 무—자신이 위치한 곳에서 스스로를 옮길 수 없는 지극히 수동적 존재이지만 쉴 새 없이 (relentlessly) 위로, 아래로 뻗는 다이 나믹한 생명체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그 뿌리가 시냇물에 닿아 있는 나무와 같으 니, 반석에서 나오는 영원한 생명수에 닿 아 있는 이가 바로 복 있는 사람입니다.
김철규 호수교회 목사 케이티 몬테소리 아카데미 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World
Page 37 | JAN 22, 2020
세계뉴스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사우디 남부 50년 만에 첫 눈 북아프리카 사하라 사막과 중동 사우디 아라비아 사막 지대가 눈으로 덮이는 보 기 드문 풍경이 펼쳐졌다. 17일(현지 시각) 영국 더선과 데일리메 일은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아시르 지역 에서 50년 만에 처음 눈이 내렸다고 전했 다. 지난 14일 이곳의 수은주가 영하 2도까 지 떨어지고 눈이 내리면서 산과 사막 곳 곳이 드문드문 하얗게 덮였다. 이례적인 진풍경에 주민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사막으로 몰려들어 눈을 구경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사우디 북서부 타부크 지역에도 지난 10일 눈보라가 몰아쳤다. 타부크는 사우 디에서 가장 추운 지역이긴 하지만, 보통 은 평균 기온 4도의 건조한 날씨를 보인다 고 한다. 그러나 지난해 작년 4월에도 눈 이 내렸다. 일기 예보 서비스 아큐웨더의 에릭 레스터 수석연구원은 “이 지역에 눈 이 내리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아주 이상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도 눈이 내렸다. 아마추어 사진작가 카림 부셰타타는 지난
13일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진 알제리 북서부의 아인세프라 마을에 눈 내린 모
습을 담아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사하라로 가는 관문’으로 불리는 아인 세프라는 아틀라스산맥으로 둘러싸인 해 발 약 1000m 높이의 지역이다. 가장 추운 1월에도 보통 섭씨 12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더운 계절에는 40도를 웃돈다. 그러 나 지난 2016년 이 지역에서 1979년 이후 37년 만에 눈 쌓인 모습이 포착됐고 이후 2017년, 2018년에도 눈이 내렸다. 차가운 고기압이 육지를 넘어 사막까지 이동하면서 사시사철 덥고 건조한 것으로 알려진 사막에도 눈이 내린 것이다. 수분 을 품은 고기압권이 중앙아시아에서 사우 디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냉각되면서 눈을 형성한 것이라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해 지 난 100년간 사하라 사막의 강수량이 크게 늘었다. 데일리메일은 “사하라 사막은 지 난 수십만 년 동안 온도·습도의 변화를 겪 어 왔다”며 “약 1만 5000년 후에는 식물이 자라면서 초록빛으로 덮일 것으로 예상된 다”고 했다.
일본 코로나 신규환자 5300명 이상 발병…누계 34만명 넘어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재차 급속히 퍼지면서 긴급 사태 선언을 11개 도도부현으로 확대 발 동한 가운데 다시 5300명 이상 신규환자 가 생겨 누적 환자가 34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코로나19로 도쿄도 16명, 오사카부 13명, 사이타마현와 후쿠오카현 각 8명 등 이 숨지면서 일일로는 처음 100명 넘게 사 망자가 나왔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 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 과 19일 들어 오후 11시40분까지 5320명 이 코로나19에 추가로 걸렸다고 전했다. 수도 도쿄도에서 1240명, 가나가와현 737명, 오사카부 525명, 지바현 487명, 사 이타마현 421명, 아이치현 246명, 효고현 218명, 후쿠오카현 204명 등이 감염해 누 계환자가 34만1492명에 달했다. 일일환자는 올해 1월1일 3245명, 2일 3056명, 3일 3157명, 4일 3323명, 5일 4911 명, 6일 5997명에 이어 7일 7570명, 8일 7882명, 9일 7785명로 사흘 연속 7000명 대로 올라섰다가 10일 6091명, 11일 4875
명, 12일 4536명, 13일 5870명, 14일 6605 명, 15일 7132명, 16일 7014명, 17일 5759 명, 18일 4925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도쿄도 16명, 오사 카부 13명, 사이타마현와 후쿠오카현 각 8 명, 지바현과 아이치현 각 7명, 홋카이도 6 명, 효고현과 기후현, 이바라키현 각 4명, 교토부와 미야자키현, 니가타현, 나가노현 각 2명, 미에현과 나라현, 오카야마현, 에 히메현, 구마모토현, 이시카와현, 후쿠시마 현, 나가사키현, 가가와현 1명씩 열도 전역 에서 104명이 또 숨져 총 사망자도 4687명 에 이르렀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4700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 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34만780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 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 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 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34만
1492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34만780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8만7914명으로 전 체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오사카부가 3만9051명, 가나가와 현 3만4878명, 아이치현 2만1689명, 사이 타마현 2만1531명, 지바현 1만8153명, 홋 카이도 1만6035명, 효고현 1만4173명, 후 쿠오카현 1만3823명, 교토부 7130명, 오키 나와현 6580명, 히로시마현 4449명, 시즈 오카현 3964명, 이바라키현 3941명, 기후 현 3618명, 군마현 3375명, 도치기현 3340 명, 미야기현 3045명, 구마모토현 3037명, 나라현 2621명, 오카야마현 2124명, 나가 노현 2028명, 미에현 1822명, 시가현 1798 명, 미야자키현 1596명, 후쿠시마현 1483 명, 가고시마현 1401명, 이시카와현 1356 명, 나가사키현 1302명, 오이타현 939명, 야마구치현 968명, 와카야마현 904명, 야 마나시현 864명, 에히메현 849명, 도야마 현 815명, 사가현 812명, 고치현 791명이 다.
다음으로 니가타현 781명, 아오모리현 656명, 가가와현 545명, 이와테현 475명, 후쿠이현 461명, 야마가타현 447명, 도쿠 시마현 304명, 시마네현 237명, 아키타현 219명, 돗토리현 184명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2099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 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19일 시점 에 전일보다 28명이나 늘어나 일본 내에만 1001명이 됐다. 사상최대다. 중증환자는 작년 12월4일 500명을 돌파 한 이래 불과 1개월반 만에 배증했다. 전번 긴급사태 선언을 발동한 작년 봄 중증자 피크가 4월30일 328명이던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급증했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19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25만7719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25만8378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17일에는 속보치 로 하루 동안 1만8349건으로 집계됐다.
독일發 변이도 확산하나…메르켈, 2월까지 봉쇄 연장할 듯 독일 남동부 바이에른주(州) 가르미슈파 르텐키르헨에서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에 감염된 환 자가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18일(현지시간) 도이체벨레 통신이 보도했다.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병원은 "코로나 19 확진자 35명을 상대로 진행한 검사에서 전례 없던 변이를 확인했다"며 "이는 영국, 남아공에서 발견된 것과도 다른 모습이다" 고 밝혔다. 병원은 "이 새로운 변종의 전파 력와 위험성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
명했다. 가르미슈파르텐키르 보건당국은 "아직 당황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정해진 순서를 기다려야 한다"며 "현재로서는 변이가 병리 학적으로 어떤 관련이 있는지 확신할 수 없 다"고 강조했다. 바이러스 샘플은 추가적인 검사를 위해 베를린 샤리테 병원으로 보낸 상태다. 독일발 변이가 확산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 가운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보 다 엄격한 봉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AFP통신은 메르켈 총리가 오 는 19일 16개 주총리와 회담을 열고 1월 말까지로 계획했던 봉 쇄조치를 2월 중순까지 연장하 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디언은 공공교통수단과 생 필품 상점에서 F94 마스크 착 용 의무화, 야간 통행금지 등 추 가적인 조치가 도입될 가능성 도 높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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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 참 코리안바베큐......... (512)505-8513 돼지포차........................... (512)821-3388 장스치맥........................... (512)520-4171 아리랑식당...................... (323)213-0888 조선갈비........................... (512)419-1400 코리아하우스................ (512)458-2477 코리안그릴...................... (512)339-0234 미소한국식당................ (512)465-2754 만나식당........................... (512)323-0635 서울레스토랑................ (512)326-5807 제일회관(아찌방)....... (512)458-3700 화원...................................... (512)917-4681 소문난집........................... (512)323-0153 코리에테 퓨전한식당 (512)275-0852 투게더레스토랑........... (512)821-3388 해운대갈비(구신라).. (512)453-4111 미성88................................ (512)302-5433 하나비스시...................... (512)407-9000 게이샤스시...................... (512)480-2211 노쓰후난........................... (512)837-2700 미카도스시바................ (512)833-8188 오다꾸스시...................... (512)834-9304 오사카만선...................... (512)918-8012 우미야................................ (512)257-0888 이즈미................................ (512)328-333 쇼군스시........................... (512)292-1580 미도리스시...................... (512)257-1411 Dk스시............................... (512)326)5807 스시하라........................... (512)383-5218 엘프에고 불고기타코 (512)821-9888 후난중국식당................ (512)4438848 Buffet Palace................. (512)892-1800 Burger Tax...................... (512)477-8433 ▶ 식품점 반찬천국........................... (512)420-0499 한양마켓........................... (512)371-3199 하나월드마켓................ (512)832-6606
▶ 학교/학원 몬테소리........................... (512)259-3333 ALLS................................... (512)473-2557 버클리아카데미........... (512)968-7571 스파르탄학원................ (512)433-9612 아이비아카데미........... (512)777-5127 엔탑아카데미................ (512)453-9920 JelSelf Learning Center (512)453-9920 ▶ 한의원 동산한의원...................... (512)459-6499 에이스한방클리닉..... (512)339-1888 ▶ 회계 양재진CPA...................... (512)342-1055 Sharon Choi CPA....... (512)814-6522
샌 안토니오 ▶ 간판 태양간판........................... (210)944-2343 Jsign..................................... (210)463-3700 ▶ 미용실/이발관 미키머리방...................... (210)264-2096 써니미용실...................... (254)220-8349 금숙미용실...................... (210)658-5538 JH 이발관......................... (210)501-9057 Yong's 이발관............... (210)501-9057 ▶ 비디오 서울비디오...................... (210)822-1529 한국비디오...................... (210)646-7005 ▶ 보험 데이빗 황 보험............. (210)421-1724 뉴욕라이프...................... (316)676-2913 ▶ 병원 Lee&Milanni Dental. (210)656-7600 이순권치과...................... (210)599-8700 박경일치과...................... (210)736-4532 조세미안과...................... (210)651-8169 정현주안과...................... (210)932-2029
▶ 노래방 어스틴 가라오케......... (512)323-9822 비너스(구 한양노래방) (512)453-7868 하이튜즈노래방........... (512)454-0911 대학로카페...................... (512)339-7676
▶ 여행사 신한여행사...................... (512)453-6393
▶ 미용/이발 가윗소리........................... (512)420-0807 제시카헤어살롱........... (512)832-9832 애니미용실...................... (512)695-2677 김스헤어살롱................ (512)420-8773 Hair 준............................... (512)453-5000 CNN 헤어살롱.............. (512)300-0972 윈디미용실...................... (512)608-1170 앤더슨 이발관............... (512)302-0331 SU's Beauty&Barber. (512)775-7557
▶ 옷수선 컨티넨탈얼트레션..... (512)322-9284
▶ 부동산 김희영부동산................ (210)391-3231
▶ 은행/융자 중앙은행어스틴지점 (512)583-8822 뱅크오브어메리카..... (512)397-2200 뱅크오브텍사스........... (512)485-7600 신한융자........................... (512)453-6340 국제종합융자................ (512)619-4399
▶ 식당 킴스갈비........................... (210)662-6699 코리아나........................... (210)804-0019 아리랑................................ (210)650-3845 명가원................................ (210)822-8846 서울가든........................... (210)826-1790 한일관................................ (210)590-8889 일송가든........................... (210)366-4508 스시익스프레스........... (210)499-0840 Koikawa............................ (210)805-8111 wasabi................................ (210)877-2300
▶ 반찬 반찬천국........................... (512)420-0499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512)230-2416 장일현변호사................ (512)323-2333 리차드정변호사........... (512)419-9288 김원영변호사................ (512)963-7135 ▶ 병원 김연웅 가정의학병원 (512)472-3161 한상철병원...................... (512)459-3177 이종혁치과...................... (512)650-9294 Austin Pearl Dental소아전문 ................................................ (512)494-6767 텍사스종합치과........... (512)257-2828 이상협종합치과........... (512)716-1700 박린다안과...................... (512)891-9969 Clearview Dental........ (512)651-3036 에이스 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보험 서경희보험...................... (512)698-9658 파머스보험...................... (512)371-9046 메트라이프보험........... (512)659-5404 ▶ 부동산 서지원부동산................ (512)567-3142 Lee부동산........................ (512)799-1056 Grace(은혜)부동산.... (512)945-7286 김정희부동산................ (512)633-0598 제니퍼리부동산........... (512)698-6082
▶ 약국 이약국................................ (512)835-0200
▶ 인쇄/서점 Won Media..................... (512)382-9660 ▶ 자동차딜러/정비 현대자동차딜러........... (512)663-4486 토요타딜러...................... (512)919-0225 라마자동차정비........... (512)837-2701 유니버샬 오토............... (512)459-3939 Q자동차정비/바디..... (512)469-7888 출장자동차정비(Mr.박) ................................................ (512)590-1591 ▶ 전자제품수리 레스큐전자...................... (512)444-1212 ABC가전사...................... (512)459-9797 ONECALLSM................ (512)820-9582 ▶ 정수기 웅진코웨이...................... (512)586-5750 ▶ 제과점 뜨레쥬르........................... (512)373-8080 ▶ 척추신경전문 에이스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체육관 국술원................................ (512)748-0000 ................................................ (956)504-2700 세계무술원...................... (512)258-7373 타이거정 마샬아트.... (512)238-6015
▶ 식품점 한국식품........................... (210)822-1529 서울마켓........................... (210)822-1529 차스마켓........................... (210)227-1521 ▶ 융자 CJ Walters융자............. (210)944-6307 ▶ 자동차 ABS Auto........................ (210)599-3535 Han's Auto...................... (210)655-1170 Yang's Auto.................... (210)657-4013 ▶ 휴대폰 Metro이상훈.................. (210)719-4702 ▶ 회계사 양재현회계사................ (210)233-1833 조선자회게사................ (210)348-0066 ▶ 클럽/노래방 미소클럽........................... (210)637-1422 월드클럽. 빅뱅노래방 (210)501-9448 놀러와................................ (210)650-0365 ▶ 택시 정철화................................ (210)884-1735 최동호................................ (210)318-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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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호................................ (210)316-9279 지덕규................................ (210)618-7399 옐로우캡........................... (210)222-2222 ▶ 한의원 경희한의원...................... (210)832-0411 ▶ 학원 조행자 무용단............... (210)317-1960
킬린 ▶ 가구 웨어하우스퍼니처..... (254)628-9088 퍼니쳐월드...................... (254)519-0772 ▶ 간판 센츄리싸인...................... (254)526-8384 이글간판........................... (254)634-7874 ▶ 건축/설계 용수건축........................... (254)634-7900 sk건축................................ (254)200-1170 김유진건설...................... (254)681-3824 박형제건설...................... (254)547-8851 한국건축........................... (254)526-4825 현스건축........................... (254)290-1066 영서건축........................... (254)690-8970 ▶ 공인회계사 임승리회계사................ (254)536-2709 진원자 공인회계사.... (254)200-1170 ▶ 건강식품 임혜숙 건강마을......... (254)519-3800 ▶ 골프클럽 Killeen Stonetree Municipal Golf Club ................................................ (254)699-6034 Ft. Hood Clear Creek Golf Club ................................................ (254)532-5739 Hills of Cove Municipal Golf Ciub ................................................ (254)547-2606 ▶ 꽃집 미사꽃집........................... (254)616-1866 샤론의꽃........................... (254)690-4005 킬린꽃집........................... (254)526-8122 한국꽃집........................... (254)628-0058 플라워터치...................... (254)680-7773 킬린웨딩드레스&꽃집 (254)526-8122
벨튼사무실...................... (254)939-7070 브르스코크란 변호사 (254)628-8887 ▶ 병원 김정기의료원................ (254)5548668 윤인선/윤현철 척추신경과 ................................................ (254)616-2225 정병호흉곽외과........... (254)634-3202 중앙종합치과................ (254)519-2875 Delaney 치과................. (254)618-5657 ▶ 식당 한미식당........................... (254)6991876 한국식당........................... (254)634-8172 코리아나식당................ (254)628-0338 코리안치킨...................... (254)634-8172 오복정................................ (254)526-7347 옛고향식당...................... (254)526-7555 서울식당........................... (254)634-0049 고바우식당...................... (254)526-3065 뉴오리엔탈식당........... (254)699-0466 만두집................................ (254)634-5454 멍게집................................ (254)634-5454 25시 포장마차.............. ( 2 5 4 ) 7 4 9 4 오리에탈키친................ (254)634-3315 Buffet Palace................. (254)634-4222 ▶ 식품점 오마트................................ (254)519-0888 ▶ 사찰 영원사................................ (254)554-7770 ▶ 여행사 대한여행사...................... (254)634-1668 ▶ 에어콘 강에어콘........................... (254)526-0526 영에어컨........................... (254)690-8016 오스 히팅에어콘......... (254)518-8884 ▶ 은행 중앙은행........................... (254)501-3388 ▶ 자동차정비 리스바디........................... (254)554-8171 에이스타이어샵........... (254)554-8171 케이완정비...................... (254)526-8654 프로페인 바디샵......... (254)634-0021 하이츠바디...................... (254)699-0001 골든페인트&바디....... (254)526-6138 베스트페인팅&바디. (254)634-0505
▶ 노래방 디제이노래방................ (254)554-3117 딩동댕노래방................ (254)554-5577 R&B노래방..................... (254)630-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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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용/이용실 J&L미용실....................... (254)634-6929 곽영자 피부/미용실.. (254)526-5852 영미용실........................... (254)526-8585 이스트게이트미용실 (254)526-2191 까꼬뽀꼬........................... (254)628-2000 김스이발소...................... (254)634-6545 C&D이발소..................... (254)634-9133 에이원이발소................ (254)634-7277 올림픽 이/미용실....... (254)634-8070 정스이발소...................... (254)833-9069 패밀리이발소................ (254)699-0001
▶ 컴퓨터 EZ솔루션.......................... (254)690-5504
▶ 부동산 김덕기부동산................ (254)290-2772 김동수부동산................ (254)681-0070 김미향부동산................ (254)319-7263 김석곤부동산................ (254)200-1170 김윤희부동산................ (254)681-4989 김현옥부동산................ (254)681-4353 다나김부동산................ (254)371-3018 박윤주부동산................ (254)724-4325 윤중근부동산................ (254)681-1212 우순홍부동산................ (254)289-3533 ▶ 보험 조석원종합보험........... (254)526-4447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254)457-8184 Corbin Associates Attorneys ................................................ (254)526-4523
▶ 태권도 타이거임 태권도......... (254)634-4445 US태권도칼리지......... (254)690-3334 ▶ 페인팅 김스페인딩...................... (254)699-8515 서울페인팅...................... (254)628-0321 ▶ 한의원 영한의원........................... (254)200-2885 ▶ 학교/학원 킬린한국학교................ (254)681-4989 센트럴드라이빙스쿨 (254)699-7778 킬린운전학교................ (254)526-6699
코퍼스크리스티 ▶ 식당 아카 일본식당............... (361)851-9191 YOSI.................................... (361)980-0748 ▶ 태권도 최스태권도...................... (361)853-2299 킥스태권도...................... (361)867-5425 이명중부동산................ (210)348-0066 정규철부동산................ (210)996-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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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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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수채반------------ -(832)483-7979
베일러대학교---------- -(281)496-4749
사랑의교회------------ -(713)849-3080
휴스턴 한인 천주교회-- -(713)465-2682
유스코러스합창단----- -(409)291-3210
서울대학교------------ -(713)443-5310
새누리교회------------ -(713)722-0773
카리스미션합창단----- -(832)277-0949
서울여자대학교-------- -(713)885-7105
생명나무교회---------- -(832)993-8829
▶ 기도원
텍사스 포토클럽------- -(281)818-5013
서강대학교------------ -(281)300-6727
휴스턴 순복음교회----- -(713)468-2123
임마누엘 기도원------- -(254)698-1885
성균관대학교---------- -(832)235-4328
동산연합감리교회----- -(713)722-9553
비라델비아 기도원----- -(281)577-1111
▶ 체육단체
성신여자대학교-------- -(713)273-1838
뉴라이프 침례교회----- -(281)575-1092
세계국술협회---------- -(832)934-1400
숙명여자대학교-------- -(832)577-4656
선한목자교회---------- -(832)762-7637
▶ 사찰
국제자연무도회-------- -(713)606-2567
이화여자대학교-------- -(713)584-8337
새생명교회------------ -(832)205-5578
남선사----------------- -(713)467-0997
골프협회--------------- -(832)646-8366
외국어대학교---------- -(713)789-1520
나드림교회------------ -(832)531-2575
원불교----------------- -(713)935-9111
탁구협회--------------- -(713)371-6587
인하대학교------------ -(832)602-9301
나사 장로교회--------- -(713)446-5718
성운사----------------- -(409)925-1032
축구협회--------------- -(832)606-2567
연세대학교------------ -(281)571-6422
휴스턴 제자들교회----- -(713)298-2357
정토회----------------- -(832)798-3357
태권도협회------------ -(832)221-7575
한양대학교------(713)-464-1602
빛사랑 우드랜드교회-- -(832)212-3339
야구협회--------------- -(713)385-2156
홍익대학교------------ -(713)789-0025
서울교회--------------- -(713)896-9200
테니스협회------------ -(701)213-6752
영동고등학교---------- -(281)802-9408
새마음교회------------ -(832)618-2416
어스틴한국학교-------- -(512)673-8508
골프회----------------- -(512)297-3416
예수찬양교회---------- -(512)301-5959
큰빛장로교회---------- -(512)784-8545
좋은교회--------------- -(512)803-0080
어스틴 동양선교교회-- -(512)372-2448
어스틴상공회---------- -(512)773-0001
▶ 한인단체
어스틴부녀회---------- -(512)791-5017
▶ 한인교회
주님의교회------------ -(512)465-9191
어스틴 한인침례교회-- -(512)443-3448
어스틴한인회---------- -(512)442-4217
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
늘푸른교회------------ -(512)371-7700
어스틴 풍성한교회----- -(512)626-2359
라운드락한인장로교회
어스틴한인문화회관--- -(844)415-4173
------------------------ -(512)739-7103
어스틴 한인장로교회-- -(512)454-1020
어스틴 새교회--------- -(512)689-5821
------------------------ -(512)671-9669
민주평통 어스틴지회-- -(512)573-4429
어스틴 해병대전우회-- -(512)797-9726
어스틴 제일장로교회-- -(512)339-3538
어스틴 우리침례교회-- -(512)228-4721
어스틴 한인천주교회-- -(512)835-9595
어스틴노인회---------- -(512)589-5057
축구회----------------- -(512)589-1258
어스틴 보배침례교회-( 512)663-5981
임마누엘 어스틴교회-- -(512)670-1413
국제결혼 가정선교 전국연합회
축구회----------------- -(210)589-6808
온누리교회------------ -(210)653-2270
한인침례교회---------- -(210)824-6070
제일한인 장로교회----- -(210)657-3057
한인연합 감리교회----- -(210)428-9555
샌안토니오 ▶ 한인단체 한인회----------------- -(210)887-6667 상록노인회------------ -(210)884-1735 샌안토니오 한국문화원 (210)317-7157 한글학교---------------- (210)200-9099 ------------------------- (210)426-6670
킬린
------------------------ -(253)223-6551 교역자협회------------ -(210)657-3057
▶ 한인교회
겨자씨 감리교회------- -(210)838-4008
형제 침례교회--------- -(916)500-1680
조행자무용단---------- -(210)317-1960
한마음 침례교회------- -(210)680-6363
새누리 침례교회------- -(210)838-4008
샌앤젤로교회---------- -(325)651-9043
중앙무용단------------ -(210)643-7146
한인 은혜침례교회----- -(210)612-5414
샌안토니오사랑의교회
라레도 한인침례교회-- -(210)698-3877
골프회----------------- -(210)316-6926
샌안토니오 순복음 한인교회
------------------------ -(210)378-9807
탁구회----------------- -(210)316-9279
------------------------ -(210)590-0191
새생명교회------------ -(210)740-9677
볼링회----------------- -(404)936-9282
순복음 감사교회------- -(210)316-2405
주함께교회------------ -(210)973-2955
킬린상공회------------ -(254)690-3344
순복음새빛교회-------- -(254)628-1116
G5교회---------------- -(254)833-0525
임마누엘기도원-------- -(254)698-1855
킬린한국학교---------- -(254)681-4989
예수사랑교회---------- -(254)338-3027
갈릴리감리교회-------- -(254)618-5021
갈멜산기도원---------- -(254)634-7050
한미은혜침례교회----- -(254)680-4691
명성장로교회---------- -(254)554-3332
성정하상바오로천주교회
킬린한인침례교회----- -(254)526-8866
성누가연합감리교회--- -(254)526-3993
------------------------ -(254)698-4110
▶ 한인단체 킬린한인회------------ -(254)724-4325
코퍼스크리스티
▶ 한인교회
천주교 공소------------ -(361)991-3230 ▶ 한인교회
▶ 한인단체
한인장로교회---------- -(361)356-6418
상공회----------------- -(361)387-4113
한인침례교회---------- -(361)985-2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