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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903호 AUG 02 2019 | Tel.(713)827-0063 | Fax.(713)827-0018 | withkoreaworld@gmail.com |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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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특집기사: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해외 독립운동 후손들을 찾아서 [1편]

3대가 독립운동 펼친 독립투사 가문 '김웅현' 휴스턴 광복회장 김가진 대동단 총재의 증손주, 의열단 김용한의 손자, 광복군 김석동의 장남 임시정부 북로 군정서, 독립군 양성, 독립신문 발행, 주석판공실 서기 맹활약 친부, 자주독립과 국가발전 공로 인정 1990년 대통령 건국훈장 애국장 수상 "대한민국 국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국가가 더 '파워'를 키워야 한다"고 피력 년 9월 광복군에 입대해 제2지대 본부요 원으로 활동했다. 특히, 김석동은 김구 주 석의 주선으로 인쇄기술을 습득 해 독립 신문 중문판 발행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 으며 1945년 임시정부 주석판공실 서기 로 활동하다 광복직전 국내진입 비밀작전 독수리작전에 투입되었다. 한편, 김웅현 회장은 최근 일본의 무역 보복으로 국내에서 반일감정이 확산되 고 불매운동 등 시민운동이 활발하게 이 루어지는 현상에 대해 “우리나라가 더 힘 을 길러야 한다. 과거에 미련을 갖지 말고 우리나라가 힘을 키워야 한다. 일본에 대 한 반일감정은 나 역시 크지만, 과거를 보 기보다 미래를 봐야 한다. 나도 죽을 때까 지 감정이 있겠지만 과거에 얽매이지 말 고 지금은 역사를 제대로 알고 성숙한 행 동을 해야한다. 우리 주변에 민주주의를 하는 나라는 일본뿐이다. 민주주의끼리는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기념 100주년이자 다가오는 8월15일은 광복 제74주년을 맞이하는 날이다. 휴스턴에서 는 총영사관과 한인회 그리고 휴스턴광복 회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광복절 기념식을 앞두고 본지에서는 지 난 29일 올해 휴스턴광복회 신임회장으로 추대 된 김웅현 회장을 만나 증조부부터 부친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친 선대들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웅현 회 장은 김가진 대동단 총재의 증손이자 애 국단 김의한의 조카이자 의열단 김용한의 손자, 광복군 김석동의 장남으로 독립운 동가 가문의 2대 독자이다. 김웅현 회장은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가난하다는 말이 있다. 한 사람만 독립운 동을 해도 3대가 망한다는데, 우리가문은 증조부부터 아버지까지 3대가 독립운동 을 했다. 광복군으로 활동한 아버지는 광 복 후 광복군 동지회, 한중문화협회 등에 서 주도적인 일을 하고, 친일파를 색출하 는 활동을 했다.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역 사적 인식 부재와 광복 후 역사속에 여전 히 잔존하는 친일파 기득권은 선조들의 독립운동 정신은 이어가지 못하는 것 같 아 애석하다. 조부는 의열단 사건에서 고 문 중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선택을 했고, 증조부는 대동단 총재와 임시정부 북로군 정 고문으로 활동하셨다”고 가문의 독립 운동을 소개 했다. 1대 김가진 대동단 총재 대한제국의 관료(법무대신)였던 동농 (東農) 김가진(金嘉鎭, 1846~1922)은 일 제가 준 벼슬을 거부하고 3.1운동 후 조 선 독립투쟁에 나선다. 김가진은 대한제 국의 정통성을 유지하기 위해 의친왕 망 명을 시도 하기도 했다. 또, 김가진은 항

일비밀결사 조직 대동단 총재와 임시정부 북로군정서 고문으로 활동했다. 북로군정 서 김좌진 장군의 요청으로 김가진은 무 장투쟁을 위해 상해에서 만주로 건너가려 했으나 1922년 7월 4일 77세의 나이로 세 상을 떠났고 아직까지 상하이 만국공묘 에 묻혀있다. 임시정부 최초의 국장으로 치러진 김가진의 장례식은 임시정부 주석 홍진(洪鎭)의 주관 하에 치러졌으며, 도산 안창호(安昌浩)가 추도사를 낭독한 것으 로 알려졌다. 2대 장남 성엄 김의한, 며느리 수당 정 정화 김가진의 장남 김의한은 김구 등과 함 께 애국단(愛國團)을 조직하고 그 일원으 로 활동했으며, 한인군관학교와 의열단 (義烈團) 계열의 군관학교에 관여하면서 독립군 양성에 힘썼다. 특히, 충칭방송국 을 통해 국내에 있는 한국인들이 적극적

으로 독립운동을 할 수 있도록 선전 활동 을 전개했다. 그의 아내 수당 정정화(본명 정묘희)는 임시정부의 며느리로 불리며 살림을 도맡았고, 여성독립운동단체 한국 혁명여성동맹 간부, 대한애국부인회 훈련 부장으로 여성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다. 2대 차남 김용한 무장독립운동단체 의열단에서 활동한 김용한은 일제 경찰에 심한 고문을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하지만 그가 세상 을 떠난 후에 그의 아들 김석동은 광복군 대원으로 조부와 큰아버지, 아버지에 이 어 독립운동을 이어갔다. 3대 광복군 김석동 김가진 총재의 손주 김석동(19221983)은 광복군으로 독립운동을 펼쳤다. 1938년 만16세의 나이로 청년공작대에 입대하여 항일선무공작활동을 하고, 1940

전쟁하면 안된다. 잘 지내야 한다. 정부간 합의를 했는데, 다시 불러서 국민감정 부 르는 것은 성숙하지 않다 생각한다. 조금 더 보태자면, 우리 정부가 자국의 무역을 보호하고 보복 당하지 않게 철저히 준비 했어야 했다. 또, 국내적으로도 정부가 정 치에 대한 보복을 해서는 안된다. 국민이 행복할 수 있고 국가가 힘을 키워야 한다. 지난 일로 사람을 망하게 해서는 안 된다” 며 반일감정이 있더라도 국가 발전을 위 해 성숙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바람직하 다고 말했다. <동자강 기자> ※ 이 기사는 2019년 재외동포언론 지 원사업 해외언론사로 선정된 코리아월드/ 휴스턴교차로의 보도로 대한민국임시정 부 수립 100주년 역사 '독립운동가 후손 을 찾아서' 주제로 작성 되었으며, 한국언 론진흥재단에서 후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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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드림 음악회에 한인동포 초청합니다" 한인장로교회, 문화선교음악교실 1주년 기념음악회 8월11일 오후2시…소프라노 정찬이 특별출연 무대

휴스턴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김정호) 문화선교음악교실이 개원 1주년을 기념하 기 위한 특별한 음악회를 열고 한인동포들 을 초청한다. 지난해 7월 개원한 한인장로 교회 문화선교음악교실(원장 유명순)은 김 정호 목사와 김은희 사모가 운영하는 기타 강좌와 오카리나 강좌, 소프라노 정찬이가 성악 강좌를 운영하며 바이올린 강좌를 비 롯한 다양한 문화선교음악교실 강좌가 한 인동포들의 참여를 이끌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전 세대 에 걸친 수강생이 문화선교음악교실에 참 여 해 배움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기념 음악회에서 수강생들이 그 동안 배운 기량

을 뽐내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인장로교회 문화선교음악교실 관계자 는 “개원 1주년을 기념하고자 ‘엘드림음악 회’를 갖고자 한다. 엘드림은 하나님의 꿈, 하나님께 드린다는 뜻으로 이번 기념음악 회에서 그 동안 배운 것을 하나님께 찬양 드리는 귀한 시간을 갖게 되었다. 한인장 로교회는 문화선교음악교실을 통해 다양 한 악기와 음악을 교육하고 배움으로 교회 음악을 이끌어갈 다음세대를 양성하고 키 워 찬양을 통해 선교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 리는 일에 힘쓰고 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하나님의 꿈을 꾸고 하나님께 찬양 드리는 귀한 시간에 여러분을 초대 드린다.”라고 소개했다. 이번 1주년 기념 엘드림음악회에는 바이 올린에 김은지, 김지성, 김라현, 김옥진, 김 재희, 성현상, 송주연, 윤여림, 기타에 송장 우, 이선길, 최은주, 오카리나에 김정옥, 송 인성, 리현자, 전화자, 조옥주, 성악에 김신 옥, 김순자, 이명옥, 장진 씨가 출연하며 특 별 공연으로 소프라노 성악가 정찬이가 무 대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한인장로교회 문화선교음악교실은

지난해 개원 후 독거노인 음식대접, 한인노 인아파트 음식대접, 양로원 방문, 노인회관 식사 대접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사랑의 섬김을 실천하며 동포사회와 지역 사회에 큰 사랑을 보냄과 동시에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한인장로교회 문화선교음악교실은 바이올린, 첼로, 플롯, 금관악기, 목관악기,

휴스턴 한인 오일가스 엔지니어 한자리에 KOEA 세미나, 은퇴설계와 빅데이터 주제로 한인 오일가스 엔지니어협회(The Korean-American Oil & Gas Engineers Association: 이하 KOEA 회장 이원호)가 주 최한 제2회 세미나가 지난 25일 휴스턴한 인회관에서 열렸다. 이원호 회장은 이번 세 미나 시작에 앞서 인사말에서 전직 회장단 의 많은 참여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KOEA 행사에 힘을 보태 주길 바란다고 인 사를 전했다. KOEA에서는 연중 행사로 연례포럼, 기 술 세미나, 취업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해양, 가스, 오일 분야의 최신동향과 정보공유를 함께 하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는데, 이

오카리나, 기타, 성악 등 강좌가 매주 일요 일 오후2시부터 5시까 한인장로교회에서 진행 되며 상시모집으로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수업료는 4주에 60불로 수업료는 수 익금은 선교기금과 지역사회 봉사에 사용 된다. <동자강 기자> ※ 한인장로교회 문화선교음악교실 개 원1주년 기념 엘드림음악회: 8월11일 오 후2시 한인장로교회(9002 Ruland Rd, Houston TX77055/713-973-1123) ※ 문화선교음악교실 수강 문의: 832267-9741

번 세미나에서는 특별히 은퇴설계 및 빅데 이터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회원들의 참여 를 이끌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1세션을 맡은 유한창 박 사(전 KOEA 회장/2007년)는 ‘Retirement Approaches’ 주제로 강연을 펼쳤는데 유 박사는 해양선박 운영 및 안전관리 회사인 ABS에서 R&D부서 책임자, 북극조사연구 원 책임자 등으로 28년간 근무하며 느꼈던 점과 2017년 은퇴 후 느꼈던 생활패턴과 재 테크 방법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자료와 함 께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세션에서는 Aramco Research Center에서 E&P 데이터 처리 선임연구원으로 재직중인 백형수 박 사가 ‘데이터 과학: 그것으로 무엇을 할 것 인가(Data Science: What to do with it?)’ 주제로 분야에서 활용 되고 있는 데이터 과 학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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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학교 후원의 밤' 준비위 조직 구성 공동 준비위원장에 정정자, 이정중 이사 추대 10월3일(목) 오후6시 Grand Tuscany 호텔서

휴스턴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가 10월 3일(목) 오후6시 Grand Tuscany Hotel(구 크라운프라자)에서 열린다. 올 해 행사 준비위원장으로는 한인회 정정 자 이사와 이정중 이사가 공동준비위원 장으로 추대 되었다. 올해로 4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휴스 턴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는 매해 휴스 턴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후원

이 이어져 오고 있는데, 올해 후원의 밤 행사 준비위원장을 맡은 정정자 이사는 이번이 벌써 9번째로 매년 한인학교 후 원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인물로 잘 알 려져 있다. 휴스턴한인회 헬렌장 이사(전 한인회 장)는 31일 한인회 이사회에서 신임이 사로 정정자 씨를 만장일치 인준 했다며 “정정자 이사는 에릭김 이사와 함께 모

자(母子)가 한인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고 소개 했다. 공동준비위원장을 맡은 이 정중 이사는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 회장을 맡아 봉사하고 있는 인물로 한인 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정정자 준비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그 동안 수고하신 전직 이사장, 교장 선생님 들을 초청 해 모시고 싶다. 심완성 부회 장과 그분들을 위한 스페셜 이벤트를 준 비하고 있다. 초청을 받으시면 마다하지 말고 와주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길 바란 다. 감사를 표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길 바 란다”고 전했다. 이정중 준비위원장은 “처음으로 (준 비위원장을)하기 때문에 배우는 것이 더 많다. 하지만 올해 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가 통합된 한인회에서 하나가 되어 행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참 좋은 것 같 다. 감격스럽다”고 전하며 행사가 성공적 으로 준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는 휴스 턴과 자매도시 체결을 위해 활발한 교류

한인회, 미뤄둔 하비성금 휴스턴 시에 전달한다 재정 투명성 높이려 전문인 외부 감사도 공식 진행중 지난 1일 신창하 한인회장은 기자회 견을 열고 7월 31일 한인회 정기이사회 에서 논의 된 안건을 발표하며 휴스턴한 인회가 지난 4월부터 회계법인 PNJK 통 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신창하 한인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 번 이사회에서 논의 되거나 결정 된 사 안은 ▲매칭펀드 후원금 4만 5천불 확 보(익명의 후원자가 3만불 후원으로 후

원금 2배수 매칭펀드 조성), ▲휴스턴 시 하비성금 전달(10월5일 코리안페스 티벌에서), ▲ 정정자 씨 이사회 가입 승 인, ▲8.15광복절 행사 휴스턴광복회와 함께 개최, ▲자매도시추진위원회 헬렌 장 울산 공연팀 초청 및 한인회 지원, ▲ 그랜트 확보를 위한 리서치 실시, ▲한 인회 분과로 농악단 합류, ▲2021년 재 미한인학교협의회 휴스턴한인학교 개최

준비, ▲시민권자협회 한인투표, 조기투 표 지원, ▲한미장학재단 9월 장학행사 협조 등이다. 한편, 휴스턴 한인회는 지난해 신창하 회장이 취임하며 한인학교/KCC(Korea Community Center)와 통합 후 통합 한인회를 이사회와 분과위원회 중심으 로 운영하고 있다. 휴스턴한인회 분과 위원회로는 한인학교, 한인문화원, 시

를 펼치고 있는 울산시에서 48명의 공연 팀과 스탭을 포함 한 60여명이 참여 한 다. 휴스턴-울산 자매도시추진위원장으 로 활동 중인 헬렌장 위원장은 “울산에 서 오는 공연팀은 이번 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과 코리안페스티벌에서 브레이 크댄스, 타악기 공연, 전통공연, 퓨전전통 공연, K-Pop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 보일 예정이다. 볼거리가 풍성하다. 한인 학교 후원의 밤 행사에 많은 한인동포들 이 관심을 가지고 행사일에 참여 해 주시 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인회 관계자에 따르면 한인학교 운 영비는 수업료 외 연간 4만불 이상이 필 요해 매년 한인사회후원금으로 부족 한 금액을 충당해 운영되고 있다며, 해 마다 동포사회 후원이 후세들의 한글 교육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번 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는 50불 행 사 입장티켓을 구입해 후원할 수 있으며, Bronze 200불, Silver 300불, Gold 500 불, Diamond 1,000불, Title Sponsorship 5,000불로 후원할 수 있다. <동자강 기자> ※한인학교 후원의 밤 문의 : 준비위 원장 정정자(713-584-0909), 이정중 (281-352-3713)

민권자협회, 농악단, 울산시자매결연 추진, Building, Finance, Nominating, Membership 등이 있다. 7월 31일 기준 휴스턴한인회 이사회 는 오영국 이사장, 국지수, 김미선, 김민 정, 김샤프, 김인호, 도나머피, 랜디심, 리 한, 문박부, 박은주, 배창준, 신창하, 신현 자, 심완성, 안권, 안진숙, 애나하, 앤돈, 앤드류김, 에릭김, 오영국, 유유리, 윤건 치, 윤찬주, 이상일, 이정중, 장일순, 정재 명, 주정민, 크리스남, 크리스리, 탁순덕, 하호영, 헬렌장(가나다 순) 이사 등 34명 활동하고 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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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한국기업을 위한 회계/세무 세미나 K&Y 회계법인, 세계5대 회계법인 BDO 공동주최 미국 내 한국기업의 회계/세무 관련 이 해를 돕고 분야 최신 동향과 이슈를 한 자 리에서 들을 수 있는 세미나 ‘미국내 한국 기업을 위한 회계/세무 세미나’가 다가오 는 8월15일 Embassy Suite Hotel Energy Corridor에서 오후2시부터 5시까지 개최 된다. K&Y회계법인(대표 고성환 파트너, 윤 철진 파트너)과 세계 5대 회계법인인 BDO 에서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기 업의 세무, 회계 주제뿐 아니라 HR 주제의 특별세션도 마련해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전략도 소개되며, 파견 된 주재원 세 금보고에 관한 설명도 함께 진행 될 예정 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개정리스 회

계처리’, ‘세금이슈 및 미국세청 감사동향’,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전쟁과 미국 수입관 세’, ‘미국의 이전가격 관련 최근 이슈와 동향’ 주제고 세션이 열린다. K&Y회계법인 대표 고성환 파트너는 29 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전쟁 으로 수입관세가 최근 화두로 올랐다. 중 국에서 수입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제공 될 예정이다. 미국의 무역전 쟁에서 정책이 어떻게 변하는지 수입관세 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대처하는지 소 개 된다. 또, 복잡해진 리스회계처리에 대 해 소개 될 예정인데, 그 동안 미국에서는 금융리스와 운영리스 회계처리가 다르게 되었지만 미국 회계원칙 중 리스에 대한 회계처리가 복잡해졌다. 상장 회사 중심으

로 올해부터 반영하기 시작했다. 내년부터 리스 회계원칙은 변경 된 프로세스를 반 영해야 한다”고 전하며 트럼프 세재 개혁 이후 시행 세칙에 대한 소개도 함께 진행 될 예정이라고 알렸리며, 국세청 감사 동 향에 대해 “국세청 감사 동향이 국제회사 에 대한 감사가 더 강해졌다. 과거에 하지 않았던 자영업 감사를 위해 국세청에서는 TFT를 꾸려 세금 조사를 하고 있다”고 최 근 동향을 전했다. 올해로 3년 연속 개최 되는 한국기업을 위한 회계/세무 세미나는 예약 없이 누구 나 참여 할 수 있는 무료세미나로 열리고 있으며, 15일 휴스턴을 시작으로 20일 애 틀란타, 21일 알라배마에서도 진행 될 예 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 될 주

제는 정책의 변화로 기업과 개인이 직접 맞이하게 될 인한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 며 참석자들에게 소개 될 예정이며, 주재 원 세금보고에 관해서는 맟춤형 상담이 진행 될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 ※미국내 한국기업을 위한 회계/세무 세미 나: 8월15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Embassy Suite Hotel Energy Corridor/11730 Katy Fwy, Houston/360-259-5405)

한나래, 한국문화 체험교육으로 지역사회 봉사 앞장 한글학교, VBS, 론스터컬리지 등 방문 한국전통 소개 한국의 전통을 알리는 비영리단체 휴 스턴 한나래(대표 허현숙)가 여름방학 을 맞아 분주하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한나래 허현숙 단장은 케이티한글학교(교장 김철규 목 사), 뉴라이프침례교회(담임목사 김한 국), 영락장로교회(담임목사 김준호)등

에서 열린 VBS, 캠프 등에 참석해 북, 소 고, 사물놀이 등을 함께 연주하는 시간 을 갖고 한국전통음악을 알리는 체험학 습과 한복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또, 한나래에서는 론스터컬리지에 방 문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복체험 을 함께 하며, 한국의 문화와 한국전통

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나래 허현숙 대표는 이번 지역사회 봉사에 대해 “한국전통문화를 사랑하고 관심 가져주신 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한나래의 작은 움직임이 더 많은분 들에 게 한국의전통문화를 사랑할 수 있는 불 씨가 되었으면 한다. 기회를 열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린다”고 말했 다. 올해로 창단 3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한나래는 민간에서 한국의 전통을 알리 는 케이티 지역의 대표적인 한인 비영리 문화예술단체 중 한곳이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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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위해 싸운 미군 희생 잊지 말고 기억해야" 미 향군, 한국전쟁 정전협정 66주년 기념식 가져 6월27일 미향군회관에서 한국전쟁 정전 협정 66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미향군 텍 사스론스터가 주최한 이번 기념식에는 한 인단체 인사들과 한인동포들도 함께 참석 해 그 의미를 더 했는데, 한인사회에서는 휴스턴한인회 신창하 회장, 재향군인회 중 남부지회 김진석 회장, 한미여성회 동선희 회장, 헬렌장 전 한인회장, 오송전통문화원 최종우 원장, 유명순 팀장, 이연화 선생, 정 태환 전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 회장, 박 종진 전 농악단장 등이 참석 해 자리를 함

께 했다. 휴스턴총영사관에서도 이시완 영 사와 박꽃님 영사가 참석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미향군은 하늘을 향해 3발의 실탄 총을 쏘아 올리며 한국전쟁에 서 전사한 전우들을 추모했다. 휴스턴총영 사관 박꽃님 영사는 기념사에서 한국전쟁 이 잊혀진 전쟁으로 불리고 있지만, 3만6천 명이 넘는 젊은이들의 희생을 한국 국민들 은 잊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대한민국 정 부는 참전 용사들의 용기에 감사하고 미군 유해발굴 사업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전했

다. 미 향군 론스타 챕터를 대표해 리차드 할 퍼티(Richard L. Halferty) 전 회장은 한국 전쟁이 잊혀져 가며 미군의 희생도 함께 잊 혀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젊은 용사를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 했 다. 신창하 회장은 미군의 희생으로 한국이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었다며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판문점 방문에서 보듯 한,미,북이 평화정착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전 했다. 미향군에 유일한 한인으로 활동 중인

이진흥 부회장은 한국전쟁 후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이룬 경제 성장은 한국인으로써 자부심을 느끼게 해 준다며, 미국인들이 어 디인지도 잘 모르는 대한민국에 전쟁을 위 해 참전하고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사실 을 우리는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며 피로 맺 어진 혈맹을 깨뜨리는 어떤 행동도 있어서 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는 오송전통문화 원 공연팀이 전통의상을 입고 다양한 무대 공연을 펼치며 참전 용사들을 위로하고 한 국의 전통을 알리는 무대를 선보였다. <동자강 기자>

오클라호마 로턴, 텍사스 아마릴로 한국전쟁 정전 기념일 행사 주휴스턴총영사관 김형길 총영사는 7월27일 한국전쟁 정전기념일을 맞아 7월26일과 27일 양일간 오클라호마주 로턴(26일), 텍사스주 아마릴로(27일) 에서 개최된 한국전 참전용사행사에 참석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김형길 총영사 가 이 두 지역 참전용사 행사에 참석 한 것은 처음으로 이번 정전기념일 행 사에 참석하여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를 전하고 평화의 사도메달을 전달했다고 알렸다. 특히, 텍사스주 아마릴로시에서 개 최된 행사는 지난해 처음으로 조직된

아마릴로 지역 한인회가 주축이 되어 개 최한 행사로 이번 행사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아 마릴로지역은 휴스턴에서 600마일 거리 에 위치한 텍사스 서북부 가장 끝에 위치 한 도시로 오클라호마시티와 같은 위도 에 위치해 있는 중소도시이다. 이번 한국전쟁 정전기념일 행사가 치 러진 로턴 지역에 세워진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에는 약 2미터 높이의 기념비에 한반도 지도와 휴전선이 그려져 있고, 한 국어로 ‘잊지 말자 6.25’, ‘자유와 민주주 의 수호’ 문구가 새겨져 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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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 2019

코 리 아 월 드 | 21 |

|타운뉴스|

"앞으로 휴스턴 체육 이끌어 줄 미래 보았다" 휴스턴체육회 시애틀 미주체전 해단식, 메달 수여식 130명 선수단 금메달 39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9개

제20회 시애틀미주체전에 출전한 휴 스턴체육회 선수단이 지난 27일 해단식 과 함께 메달 수여식을 가졌다. 130명의 휴스턴 선수단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휴스턴 대표팀은 8개 종목에서 12개 부 문 우승을 차지하며 총 39개의 금메달 을 획득했다. 휴스턴 대표팀에 금메달을 안겨준 종 목은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아이스하키 를 비롯해, 사격(3개부문), 수영(2개부 문), 테니스(2개부문), 육상(2개부문), 태 권도, 골프 종목이다. 이 밖에도 은메달 14개와 동메달 9개를 거머쥐며 종합성 적 1,253점으로 146명이 출전한 뉴욕(8 위)과 148명이 출전한 메릴랜드(9위) 뒤 를 이어 종합 10위 성적을 거두었다. 특 히, 휴스턴 대표팀은 185명이 출전한 시 카고(11위)를 꺾고 종합 10위에 오르며 선수단의 규모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며 체육회 관계자들에게 많은 격려를 받았 다. 지난 27일 미주체전 휴스턴 대표팀 종목별 선수단과 체육회 관계자 70여 명이 함께 한 해단식에는 휴스턴체육회 오영국 명예회장(한인회 이사장), 신창 하 한인회장, 하호영 노인회장, 최병돈 전 체육회장, 민학기 전 휴스턴베트남 참전국가유공자회 회장 등이 참석해 해

단식 축사를 전하기도 했는데 가장 먼 저 축사를 전한 오영국 명예회장은 이 번 대회 테니스 선수로 출전해 은메달 을 거머쥐기도 했다. 오영국 명예회장은 축사에서 좋은 성 적으로 무탈하게 돌아와 감사하는 말을 전하며 “사람의 5가지 기본 욕구 중 3번 째는 소속의 욕구이다. 내가 체육회에 소속되어 있어 감사하고 기쁘며 영광이 다. 체육회 활동을 하면 젊어진 느낌이 다. 동포사회에서 체육회에 보내 주신 후원과 지지에 감사 드린다”고 인사말 을 전했다. 신창하 회장은 한인회는 휴 스턴을 대표하지만 체육회는 미주에서 휴스턴을 대표해 알리는 역할은 하는 곳이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를 축하했다. 하호영 노인회장은 체육을 통해 배우게 되는 10가지(진실성, 용기, 인내, 자기통 제력, 존중심, 배려, 자기절제, 예의, 도

덕성, 협동성)가 체육 활동을 통해 학생 들과 후세들이 배워나가며 주류사회에 진출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미주체전을 위해 힘을 모아준 휴스턴 한인사회에 감사를 전했 다. 크리스남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휴스턴에서 가장 먼 시애틀에서 대회가 열렸다. 무엇보다 사고 없이 건강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어서 감사한다. 2년 전 달라스 대회에서 400여명의 선수단 이 2위에 입상했고, 올해 5위를 목표로 출전했기 때문에 최종 종합성적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잘 뛰어서 감사한다. 내후년 (2021년 뉴 욕)체전을 준비해야 한다. 10월부터 차 기 회장 선출 공고가 있을 예정이다. 협 회장 분들과 체육회 관계자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시애틀미주체전 선수단장을 맡은 이 경호 부회장은 먼거리를 무사히 잘 다 녀 올 수 있도록 후원하고 격려해 준 동 포사회에 감사를 전하며 “하루종일 차 로 이동하는 일정에도 경기장을 돌 때 면 같은 동포이며 같은 휴스턴 사람이 라는 점이 감격스러웠다. 이런 따뜻한 마음을 체전에서 느낄 수 있었다. 선수 들 간 우정을 보며 경기하는 모습을 보 며 아무리 멀리 다녀도 피곤하지 않았 다. 선수들을 보면 너무 반갑고 힘이 되 었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서 감사한 일 은 태권도와 골프 종목에 휴스턴 젊은 친구들, 학생들이 참여해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온 점이다. 앞으로 휴스턴 체육 을 이끌어 줄 미래를 보았다”며 젊은 친 구들의 대회 출전과 선전에 기쁨을 전 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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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 2019

|타운뉴스|

미 신용평가사 '에퀴팩스' '현금 보상 진행중' 고객정보 유출건…최소 125불에서 2만불까지 미국의 신용평가업체 에퀴팩스가 2년전 발생한 고객정보 유출사건으로 벌금과 보 상금 최대 7억달러를 납부해야 한다. 휴스턴 한인동포 A씨는 최근 에퀴팩스 피해여부 및 피해보상 확인 사이트에서 자 신의 정보를 입력 후 자신의 정보가 유출되 어 125불의 피해보상을 받게 된 사실을 확 인했다며 사이트에 접속하기 전까지 자신 이 피해자인지, 피해보상 대상자인지 조차 알지 못했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A씨는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어 다행이 지만 내 정보가 유출되었다는 사실을 2년

이 지난 지금에야 확인했다는 점은 불쾌한 일이다.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사이에 정 보가 유출되고, 피해자가 보상도 받지 못하 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이 소식을 전 했다. 에퀴팩스 개인정보 유출 피해여부는 웹사이트 www.equifaxbreachsettlement. com에 접속해 두번째 신청버튼 “FIND OUT YOUR INFORMATION WAS IMPACTED” 에 접속해 소셜번호 뒤 6자리와 성을 입력 하면 즉시 조회가 가능하며 컴퓨터 사용이 어려울 경우 833-759-2982로 연락해 확인 할 수 있다. 하지만 미주한인커뮤니티 게시 판 등 한편에서는 조회 과정에서 소셜번호

일부가 또 다시 유출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 려도 있지만 에퀴팩스에서는 2차 정보유출

은 없다고 안내하고 있다. 사이트에서 피해여부가 확인 될 경우에 는 피해보상을 신청하면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정부 유출로 인한 복구에 소요된 시간도 금전적 보상이 가능하다. 에퀴팩스 피해보상 신청은 2020년 1월 22일까지로 현재 기준 약 6개월 신청기간 남아있다. <동자강 기자>

스프링브랜치 지역구, 백투스쿨 및 건강 박람회 무료 학용품 제공…10일 오전8시부터 12시까지 다가오는 8월 10일 스프링브랜치 지역구 에서 개학시즌을 맞아 백투스쿨 박람회와 건강 박람회를 함께 연다. 이번 박람회에서 는 개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학용품(스쿨 서 플라이)을 무료로 제공하고, 무료 예방접종 도 함께 제공한다. 예방접종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해당

학생의 예방접종 기록서 또는 학교에서 발 행한 예방접종 필요항목 서류가 필요하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아니라 성인 건강 검진도 무료로 실시하게 되며 가족건강을 함께 검진한다. 스프링브랜티 지역구 백투스쿨 및 건강 박람회는 10일 토요일 오전8시부터 오후

한미은행 드림 장학금 3 주년, 커뮤니티 어둠 밝힌다 2016년부터 225명에게 50만 달러 수여 위탁가정, 가정폭력 등 불우 학생 직접 지원 한미은행이 4년차를 맞는 ‘한미 드림 장학금(Hanmi Dream Scholarship)’ 프 로그램에 폭과 깊이를 더한다. 지난 3 년 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4 년차에 접어 드는 2019-2020 회기에 보다 다양한 지 역과 인종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것이다. ‘한미 드림 장학금’은 지난 2016 년 출 범 이후 매년 나눔과 봉사의 영역을 넓 히고 있다. 첫해였던 2016 년 캘리포니 아 44 명에 지급됐던 장학금은 둘째 해

에 3 개 주 50 명, 셋째 해에는 3개 주60 명을 넘겼다. 이번 2019-2020 회기에 5 개 주(CA, TX, NY, IL, VA) 67 명으로 늘었다.첫해 한인 학생에 국한됐던 수혜 대상도 점차 넓혀 새 회기에는 8 개 커뮤니티의 불우 학생들로 다양화 한다. 이를 통해 지금까 지 장학금이 지급됐거나 지급이 확정된 금액은 50 만 달러에 가깝다.한미은행의 바니 이 행장은 “각 지원자의 어려움과

필요에 따라 학비나 학원비, 학용품 구입 등을 직접 지원해 수혜자들이 꿈을 이뤄내 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커뮤니티의 문제를 함께 고민 하고 해결에 참여하는 것이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한미은행이 갖는 책임이자 의무라는 믿음을 지키며 프로그램을 더 욱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미은행은 지난 2016 년 10 월 사회

12시까지 진행 된다. 행사장소는 휴 스턴한인회관에서 북쪽으로 2마일 가 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Spring Branch Family Development 센터(8575 Pitner Rd, Houston, TX 77080)에서 열린다. <동자강 기자>

환원 프로그램 ‘한미 네이버’의 일환으로 ‘한미 드림 장학금’을 시작했다. 위탁 가 정 학생이나 가정 폭력에 노출된 학생 등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 처했으면서도 커뮤니티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하는 학 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기회를 선물하 는 걸 목표로 한다. 드림 장학금 파트너로 전반적인 프로 그램 운영을 맡고 있는 한인가정상담소 (KFAM)의 카니 정 소장은 “한미 드림 장학금은 커뮤니티 에서 종종 소외되는 불우 학생들이 공부 를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커뮤니티가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에 함 께 하고 있다는 데 많은 자부심과 책임감 을 느낀다”고 말했다.<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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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 2019

코 리 아 월 드 | 23 |

|타운뉴스|

정관장 천녹으로 건강한 여름을! 휴스턴 정관장, 여름 특별 동시 이벤트 화애락본도 2개 구입시 1개 추가 선물 120년 전통 정관장이 녹용의 원칙을 세 우고 출시한 ‘정관장 천녹’ 제품이 여름철을 맞아 집중조명 되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 건 강관리, 쇠약해진 몸의 기운을 끌어 올리는 데 탁월한 정관장 천녹 효능에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정관장 천녹은 세계적인 사슴서식지 뉴 질랜드 청정환경에서 자란 건강한 사슴 뿔 로 녹용을 만들어 공급하고 있는데, KGC 한 국인삼공사 연구실 관계자는 “녹용은 체질 에 관계 없이 누구에게나 효능 있는 약재로 잘 알려져 있다”고 소개 하며 “정관장 천녹 은 사육부터 채취, 가공, 유통까지 전 단계

를 뉴질랜드 정부와 정부 인증 단체에서 철 저히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 뉴질 랜드 산 녹용에는 이를 인증하는 태그가 부 착돼 있다. 천녹은 이런 뉴질랜드 녹용 중에 서도 현지에 파견된 정관장 전문가들이 최 상의 녹용을 다시 한번 고른다. 최종 선택된 녹용에는 정관장의 태그가 부착된다. 뉴질 랜드 정부 인증에, 정관장의 전문가들이 한 번 더. 이렇게 두 번 검증되어 더블 태그가 달린 녹용만이 천녹이 될 수 있다. 이것은 정관장 천녹만의 8단계 녹용 품질 관리 기 준을 통과했다는 증표이기도 하다.”고 제품 품질을 보증 했다. 천녹의 8단계 녹용 품질 관리는 1단계 계약 후부터 2단계에서 8단계 까지 끊임없 는 품질관리가 이어지고 있는데 실제로 2단 계 절각 및 이력 확인, 3단계 뉴질랜드 정부

"사도행전 29장을 쓰는 사람들"

안전성 검증, 4단계 원료 검증, 5단계 건조, 6단계 녹용 전문가 건조 재확인, 7단계 수입 시 정밀 검사, 8단계 제품 자체 검사까지 검 증에 검증을 반복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 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녹용은 예로부터 뼈, 혈, 뇌 기능 등에 효능이 탁월하고, 건강이 급격히 약해지거 나 쇠약해진 분들의 몸을 보하는데 쓰였다 고 잘 알려져 있어 정관장 천녹이 더욱 각광 받고 있기도 하다. 한편, 휴스턴 정관장에 서는 천녹정 뿐 아니라 여름을 맞아 화애락 본 이벤트를 동시에 실시하고 있는데, 이벤 트 기간동안에는 화애락본 2개 구입시 1개 를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정관장 화 애락본은 여성 건강을 위해 6년근 홍삼을 기본으로 작약, 대나무잎, 복령, 백출 , 당귀 등 고품질의 전통 원료를 부원료로 넣어 만 든 건강기능식품이다. <KW> ※휴스턴 정관장 : 832-358-3333(한인 타운 H마트 옆) / 1304 Blalock Rd #A2

포토뉴스

순복음교회 한여름밤 비전집회 성료 청소년부터 중장년까지 전세대 참석

한여름 밤 기도모임 순복음교회 비전집회가 지 난 21일(주일)부터 28일(주일)까지 “사도행전 29 장을 쓰는 사람들” 주제로 8일간 평일 매일 밤 8 시, 주일 오후3시에 순복음교회 예배당에서 열렸 다. 이번 열린 집회는 16년전 여름밤 소규모 기도 모임으로 작게 시작했지만, 현재 순복음교회 비 전집회는 규모 있게 진행되는 대표적인 교회 연 중 행사로 자리잡았다. 순복음교회 비전집회는 차수마다 150~200여 명이 참석, 추산 연인원만 1,500여명이다. 특히, 청소년부터 중장년 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집회의 모습을 보이며 순복음교회가 비전으로 내 걸고 있는 전세대 사역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비전집회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는 Pastor Damon Duran 목사가 영어권집회를 인도

했고, 7월 24일부터 26일까지는 지구촌 순복음교 회 담임 강신승 목사가 비전집회를 이끌었다. 오 럴로버츠대학 글로벌 기독교학과 학과장이자 목 사, 선교사로 목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원석 목 사는 27일과 28일 양일간 비전집회를 인도했다. 27일 마원석 목사는 ‘생명의 주 성령님’ 설교로 비전 집회를 인도했는데, 이번 비전집회에 참석 한 순복음교회 청년부 방수연 씨는 "마목사님께 서 이해하기 어렵고 멀게 느껴져만 왔던 성령님 을 말씀을 통해 인격적이시고 우리 삶 가운데 긴 밀히 역사하심을 전하셨다. 우리에게 새 삶과 새 하늘을 주시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능히 이기게 하시는 성령님을 사모하고 만나는 비전집회가 되 었다."라고 집회 참석 소감을 전했다. <동자강 기자>

새누리교회 '송정미와 함께 하는 찬양 콘서트' 지난 7월21일 새누리교회(담임목사 궁인)에서는 휴스턴 지역의 교인과 목회자, 한인동포를 초청 해 “송정미와 함께 하는 찬양 콘 서트”를 개최했다. 찬양사역자 송정미의 휴스턴 콘서트는 이번이 두번째 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 얻고 큰 감동을 선사하는 무 대로 펼쳐졌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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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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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중남부뉴스

Austin, San Antonio, Killeen

어스틴 해비타트 시닉 포인트에 6가구 개관식 지난 27일, 자원봉사자 입주자들 참석 우드 커팅 등 입주 자축행사 34년 동안 어스틴에 450 가구 주택 건립 … 어려운 이웃 보금자리 제공 지난 27일 동 어스틴 지역의 시닉 포 인트(Scenic Point)에서 HABITAT for Humanity가 건축한 6가구의 주택 개 관식이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서 새로운 주택 입주자 인 Laura Rosales 의 가족들이 함께한 가운데 해비타트 관계자들과 함께 리본 대신 우드(2X4)를 커팅하는 세리머니 도 거행했다. Laura Rosales씨는 이날 개관식 행 사 때 해비타트의 희생적인 봉사자들 을 생각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기 도 했다. 그녀는 “지난 수년간 2 Bed2 Bath Duplex의 좁은 공간에서 5섯명 의 자녀와 함께 살아 왔었다”며 “해비 타트의 모든 봉사자들의 땀과 희생으로 인해 우리가족이 평생 잊지 못할 선물 을 받았다”며 고마음을 표했다. Rosales씨는 올 봄 부터 그녀의 이웃 Jessica씨 집 내부 및 담장의 페인트 칠 과 인슈레이션 폼 설치를 돕기위해 이 른 아침 부터 출근해 자원 봉사자로 일 했다. 감리교 협회에서는 Rosales씨의 새집 건축을 전적으로 도왔다. 나머지 5채 의 주택은 다른 교회와 회사들, Kendra Scott, Bumble, The Austin Business Journal 등이 협력해 완공했다. 해비타트(HABITAT)는 지난 34년 동 안 어스틴 지역에 450채 이상의 단독 주택을 건설,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 아가는 주민들에게 저렴한 상환 조건으 로 새로운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각 교 회와 사회단체 및 개인 봉사자들이 년 간 8,000명 이상 참여해 희생과 땀을 흘린 결과다. 해비타트를 통해 그동안 무려 120 개의 회사들이 헌신적인 시간

봉사와 물질적인 봉사로 어려운 가정 들을 도와 주고 있다. 어스틴 해비타트의 CEO인 Phyllis Snodgrass씨는 “보드 맴버 중 한분이 1백만 달러를 도네이션 해 줘 이곳 시 닉 포인트 지역에 땅을 구입 할 수 있 었고, 지역 감리교회를 비롯한 여러교 회와 자원봉사자들이 협력해 오늘의 역사를 이루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비 타트의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적인 봉 사는 끊이지 않을 것이며 관계자들에 게 고마움과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어스틴 지역의 계속 적인 땅값 상승으로 앞으로 해비타트 에서도 주택 건설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 같다”며 “새로운 전술적인 아이 디어로 50 Units에 4층 건물의 콘도를 건축해 저소득층의 교사들과 음악가들, 소방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 겠다”고 밝혔다. 해비타트의 건축 담당 부사장인 Billy

Whipple씨는 “인력 봉사자들의 인건비 와 건축비를 포함 가구당 대략10만 달 러 정도의 건축비에 4만 달러의 땅값을 포함 14만 달러가 소요됐다”며 “입주자 들에게는12만-12만 5천 달러에 30면 무이자 조건으로 제공돼 낮은 세금에 원금 몰게지만 상환하면 된다”고 설명 했다. Rosales씨의 경우 5bed-2bath house의 30년 몰게지는 월 페이먼트가 995달러 정도 부담하면 된다. 시닉 포인트(Scenic Point) 주변에는 올 가을까지 16채의 신규주택이 완공 될 계획으로 추진중이며 나머지 51가 구는 앞으로 몇 년 후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해비타트는 밝 혔다. 해비타트는(Habitat for Humanity) 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고 있는 사 람들에게 주택을 지어주는 국제적 비영 리적 비정부 기구다.

1965년 미국의 한 변호사 밀러드 (Millard)가 기독교인이 모여 사는 코 이노니아 농장에 처음 방문해 협동주 택의 아이디어를 얻었고, 1969년 최초 의 동역주택을 완공했다. 해비타트 운 동은 1976년 밀러드와 그의 부인 퓰러 (Fuller) 부부가 샌 안토니오에서 수혜 자가 무이자로 조금씩 갚아 나가도록 여러 사람이 자금을 모아 집을 지어주 면서 시작됐다. 공군 군의관 때부터 해비타트 운동에 참여해 현재 샌 안토니오에서 한인장 로교회 소속으로 해비타트 자원봉사자 로 25년 동안 활동중인 양재현-양방자 전 한인회장 부부는 “주거환경이 열악 한 이웃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 해 주면서 그들이 고마움에 눈물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 에 대한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해비 타트의 위대한 모습을 발견하고 한다고 했다. <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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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Tex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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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부뉴스|

라이브 음악 공연과 어우러지는 음식문화 축제 H mart어스틴 점 8월 3일(토), 고객사은 Food & Music Festival 개최 20여 곳의 식품 업체 참여 무료 시식, 네일아트, 경품추첨 등 이벤트 H마트 어스틴 점이 고객 사은행사로 불 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라이브 음악과 음식문화 축제가 어우러진 시원한 피서 공간으로 한인 동포들을 초청한다. 3일(토) 하룻 동안 어스틴 H마트에서 진 행될 고객사은 Food & Music Festival 행 사에는 온종일 라이브 음악을 제공, 여느 피서지 보다 시원한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먹거리 시식행사도 준비 돼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계획된 Food & Music Festival에서는 한국음식은

물론 아시안 푸드를 취급하는 20여 곳의 식품업체들이 참가하는 다양한 음식을 시 식하는 코너도 마련된다. 라이브 음악과 푸드 시식행사와 별도로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네일아 트와 페이스 페인팅 등 어린이와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여기에 살림 한 밑천을 장만할 수 있는 경품 추첨행사도 실시된다. 5달러 짜리 경품 티켓(3장 구매할 경우 12달러)을 구매하면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 는 경품추첨에서 1등에 당첨되면 김치 냉 장고, 2등에는 원액기, 3등은 압력밥솥, 4

등 주방 기구 세트, 5등 당첨자에게는 은 에어 프라이기가 제공된다. H마트 인스타그램 팔로우 고객에게 사 은품 증정 기회도 주어진다. 마켓이터리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하면 그물망 수세미 1개, H마트 인스타그램 팔 로우시 병 오프너 1개가 증정된다. H마트 어스틴 점은 이와함께 오는 16일 (금)부터 18일(일)까지 3일 동안 태양의 땅 태국에서 직송된 최고의 상품들을 만날 수 있는 태국 상품 특별 기획전도 준비하고 있다. <서지원 기자>

달라스·어스틴·샌 안토니오·휴스턴 등 무더운 도시 상위 랭크 질병관리센터, 불볕더위 기승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휴식 및 수분섭취 당부 어지럼증과 구토증 등 열사병 일사병 징후 보이면 응급조치 후 병원 찾아야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로 미 전역이 몸살을 앓고있다. 올들어 지난 21일 미 동부지역 낮최고 기온이 한때 110℉를 넘었다. 기상청은 7월말부터 8월 중순까 지 텍사스를 비롯한 시카고 등 중남부와 동부지역의 한낮 최고기온이 세자리를 기록한 날이 늘어날 것이라며 폭염주의 보가 발령되면 외출 및 운동을 삼가고 노 약자와 어린이들의 열사병 주의를 당부 했다. 질병예방통제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여름철 불볕더위의 직.간접 영향 으로 발생하는 사망자 수가 매년 평균 620명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다. 텍사스의 강렬한 태양은 주차해 둔 차 량을 불가마 처럼 달궈 만지면 화상을 입 을 정도다. 폭염피해에 대처하는 방법은 충분한 수분섭취와 태양에 장시간 노출 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유일한 대비책

이다. 불볕더위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나타나 는 가장 심각한 병이 열사병이다. 소모성 열 사병 증상은 심한 땀을 흘리고 무기력에 오 한을 느끼며 창백하거나 축축한 피부에 기 절증세가 발생하며 불규칙한 맥박, 어지러 움 또는 구토가 대표적이다. 이런 증상이 느껴진다면 즉시 시원한 곳 에서 안정을 취하고 불필요한 옷은 벗고, 시 원한 옷으로 갈아입거나 아예 찬물로 목욕 을 해서 몸을 식히고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열사병은 신체가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 하게 돼 체온이 섭씨 40도 이상 극도로 올 라가는 증상으로 누구에게나 짧은 시간안 에 발생할 수 있고 회복불가능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일사병도 장시간 고온에 노출돼 열이 체 외로 잘 배출되지 못하고 체온이 섭씨 37도 에서 40도 사이로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 심 박동이 빨라지므로 어지럼증과 두통이 발

생하며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심할 경우 구토나 복통 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때로는 일시적으로 실신하기도 한다. 질병통제센터는 불볕더위 열사병과 일사 병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오전 10시부터 오 후 4시까지 축구 등 체력소모가 많은 운동 이나 야외작업 등을 피하고 오전이나 저녁 시간대로 옮길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같은 운동과 작업이 불가피할 경우 가능한 한 그 늘진 곳을 선택하되 휴식시간을 자주 갖고 충분한 물을 마셔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어스틴 지역도 7월14일(일)과 30일(화) 낮 최고기온이 세자릿 수를 기록한데 이어 연일 최고기온 100도(화씨)를 위협하며 본 격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은 최근의 불볕더위가 특정 지역보다는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전 지구적 차원의 현상으 로 봐야 한다며 기상청 웹사이트를 통해 기

온을 체크해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 혔다. 국립기상청이 발표한 6월부터 8월까 지 3개월 동안 기온이 높은 지역 순위에 서 어스틴과 달라스가 95℉로 3위와 4 위에 올랐다. 샌 안토니오는 94℉로 5위, 휴스턴이 93℉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리조나 피닉스가 105℉로 1위, 라스베 가스가 102℉로 2위에 랭크됐다. 연중 최고기온이 99℉ 이상되는 날짜 별 분석에서도 달라스가 17일로 4위, 어 스틴이 16일로 5위, 샌 안토니오 8일(6 위), 휴스턴 4일(7위)순으로 나타났다. 1 위는 아리조나 피닉스(107일), 2위는 라 스베가스(70일), 3위는 캘리포니아 비버 사이드(24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센터는 야외활동을 계획했 더라도 반드시 기상청 웹사이트를 통해 기온을 체크할 것과 습도를 동반할 경우 체감온도가 5도 정도 상승한다며 썬크 림을 자주 발라주고 일사병과 열사병 증 세가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고 당부했다. <서지원 기자>

어스틴 한인회장배 겸 중남부연합회장배 골프대회 9월 7일(토) 오후 1시부터 Avery Ranch 골프 클럽서 샷건 방식 한인골퍼들이 가장 많이 찾아가는 곳, 동포화합 축제 역할 기대 어스틴 한인회(회장 강승원)가 동포사회 화합을 위한 골드대회를 열기로 했다. 강승원 어스틴 한인회장은 ‘어스틴 한인 회 장학금 모금 겸 중남부연합회장기 쟁 탈 골프대회’를 오는 9월 7일(토) 오후 1시 부터 어스틴 시더 팍(Cedar Park)에 있는 Avery Ranch 골프 클럽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어스틴 한인회가 주최 하고 미주총연 중남부연합회(회장 김만중) 가 주관한다. 어스틴 한인회가 주최하는 장학기금 모 금 골프대회를 겸해 중남부 연합회장기를 놓고 중남부연합회 소속 각 도시별 대표자 들이 4명씩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샷 대결을 벌인다. 미주총연 중남부연합회 관할인 어스틴을 비롯 휴스턴, 루이지애나, 달라스, 킬린, 샌

안토니오, 엘파소 등 중남부 각 지역 대표 골퍼들이 출전하게 된다. 에이버리 랜치 골프 클럽은 어스틴 한인 골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골프장으로 유명 하다. 이에 따라 어스틴 한인회장 배 골프대회 에는 그 어느 대회보다 참가자 간에 정교한 샷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인들이 자주 찾는 골프장인 만큼 대회 성적 또한 여느 골프 대회보다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골프대회 규모에 맞게 다양한 타이틀의 시상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승원 어스틴 한인회장은 “어스틴 한인 골퍼들에게 가장 친숙한 에이버리 랜치 골 프클럽에서 어스틴 한인 뿐 아니라 중남부 연합회 소속의 한인 대표 골퍼들이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대회 규모

에 걸맞는 부상과 진행 등 플랜을 세워야 한다”며 ”대회를 통해 중남부지역 한인골 퍼들의 화합의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에이버리 랜치 골프 코스의 토너먼트 디 렉터 Katy Markert씨는 “한인 골퍼들의 토 너먼트 대회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 회당일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위해 모든 지 원과 관리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에이버리 랜치 골프클럽은 10500 Avery Club Dr. Cedar Park, Austin TX78717에 위 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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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27 |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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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농장-목장 텍사스는 크다. 면적이 268,820 평방마 일 (696,200 km2)이다. 총 1억 71만 9천 에이커가 된다. 참고로 남한(38,691 평방 마일)의 약 7배. 이 넓은 땅 대부분(96%) 이 개인소유다. 나머지는 국립공원 같은 연방정부나 스테이트팍 등 주정부가 소유 한다. 인디안보호구역은 3군데에 있지만, 크기는 총 5천에이커에 불과하다. 개인 사유지 중 목장과 농장이 가장 큰 몫을 차지한다. 텍사스에는 총 248,800 개 목장과 농장이 있고 면적은 총 1억 30만 2천 에이커이다. 텍사스 땅 약 2/3이 목 장/농장인 셈이다. 비육우, 면화, 건초, 양, 염소, 앙고라털을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한다. 일반적으로 가축을 키우면 목 장(Ranch)라고 하고 농작물을 키우면 농 장(Farm)이라고 구분하지만, 부동산 법에 는 둘 다 농장(Farms)으로 분류한다. 농 장 뒤에 가축(Live Stock)이 붙으면 목장 이다. 텍사스 농/목장 절대 다수(98.6%)는 소 규모이고 가족이 운영한다. 수익을 목적 으로 한다. 취미로 농/목장을 소유한 경우 를 신사목장(gentlemen’s ranch)라고 부 른다. 한국으로 치면 주말 목장/농장인 셈 인데 몇 에이커로 작은 것도 있지만 수백 에이커에 이르는 큰 것도 있다. 물려받은 경우가 많고 목/농장에는 재산세가 매우 낮아서 계속 가지고 있어도 큰 부담이 없 다.

어렵다. 대부분 농장은farmer’s market 같은 지역 마켓에서 직판 하는 등 부대 사업을 해서 수익을 낸다. 또 해바라기 나 허브 등 특용작물을 재배하기도 한 다. 목장은 도시 사람들을 위한 랜치투 어나 주말농장, 말 관리, 승마스쿨, 사 냥/낰시장, 젖소나 양을 키워서 치즈만 들기, 과수/작물 재배 등으로 부수입을 올린다. 크기가 제주도 2.5배 만한 킹 목장 소규모 목/농장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크기가 수십만 에이커가 되는 목장도 꽤 된다. 텍사스에서 가장 큰 목 장은 텍사스 서남부 코퍼스 크리스피와 브라운스빌 중간에 있는 King Ranch다. 이름답게 엄청 크다. 총 1,225,000 에이 커. 정확하게 제주도 2.5배 크기이다. 킹 랜치는 텍사스가 미국에 편입한 직후(1852)에 리차드 킹이 설립했다. 킹은 원래 뉴욕 출신인데 멕시코만에 서 증기선을 몰았다. 멕시코-미국 전쟁 (1846-48년, 미국은 이 전쟁에 이겨서 캘리포니아와 아리조나, 뉴멕시코를 얻 었다) 후 리오 그란데를 오르내리며서 큰 돈을 벌었다. 처음에는 파트너쉽이

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킹의 가족에게 승계되었다. 비육우 사육과 함께 종자개량이 중요 한 사업이고 경주마 개량과 훈련을 한 다. 유전도 중요한 수입원이다. 다른 목 장처럼 대공황으로 고전했지만, 1939년 소유지에서 유전이 터지면서 그후 탄탄 일로를 걸었다. 이 대역전극은 여러 소 설과 영화의 모티브가 된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자이언트. 에드나 퍼버의 동명소설(1952년)을 영화한 것이다. 농/목장을 어떻게 소유할 수 있나? 다른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거래한다. 가격을 결정할 때 위치(개발 가능성), 크기, 부동산(주거용 건물 혹은 부속 건 물)과 동산(가축, 장비, 농기구)과 수확 물, 광물권 포함 여부 등 주택에 비해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더 많다. 전문가가 가치를 평가하는데 일반 주 택에 비해서 시간이 더 걸린다. 클로징 기간이 주택은 평균 30일인데 비해서 목/농장은 훨씬 더 오래 걸린다. 가치 평가가 복잡하고 무었보다 수 익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반 은행에서는 목/농장을 담보로 융

자를 하지 않는다. 대신 목/농장 전문 융자은행을 이용한다. 본인이 직접 운 영할 지 혹은 매니저(Certified Farm Manager)를 고용할 지에 따라서 융자조 건이 달라진다. 가격과 전망 7월 현재, 텍사스 중남부 지역에 매물 로 나온 목/농장은 총 1,329 곳이다. 규 모와 가격은 천차 만별이다. 2018년 미국 내 농장 평균가격은 에 이커 당 $4,130인데 비해서 텍사스는 $2,100이었다. 타주에 비해서 텍사스 농장가격은 절반 정도이다. 반면 목장 은 텍사스 가격이 $1,750로 전국 평균 $1,390보다 높다. 텍사스 목장은 전년도 에 비해서 9.1% 가격이 올랐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유전에 대한 기대감 이 가장 크다. 실제는 도시 근처에 자리한 농/목장은 평균가격보다 훨씬 비싸다. 도시가 커지 면서 주택지나 상가용지로 용도변경이 되면 가격이 수십배-수백배 뛰기 때문 이다. 자금 여유가 있다면 다음 대를 보 고 투자할 만하다. <무료 상담. 737-204-2033 혹은 이 메일 Kim.Kim@KimProperty.net, 김 병대 박사>

농/목장의 수익성 미국 농업부는 미국 농가의 2019년 가 구수입 중간값을 약 $79,000로 예상한다. 전국 가계수익 중간값($63,600)보다는 높 다. 수치만 보면 농/목장은 괜찮은 사업이 다. 또 농/목장에 주어지는 여러가지 면세 혜택을 고려하면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기계화된 농장이거나 규모가 큰 목장이 아니면 그 자체로는 수익을 내기

김 병대 박사 Developer/REALTOR® website: www.kimproperty.net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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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문화칼럼ㅣ

FDR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 Scott Fitzgerald의 <위대한 갯츠비> 가 엄청나게 화려하고 풍요로운 1920 년대의 상류사회를 묘사했다면, John Steinbeck의 <분노의 포도>는 삶의 터전을 잃고 벼랑 끝으로 내몰린1930 년대의 하층민의 비참한 삶을 그렸다. 둘 다 작가 스스로가 그 속에 들어가 그런 삶을 살면서 쓴 작품이기 때문에 소설이지만1920년대와 1930년대의 사회 분위기를 이야기의 흐름 속에 그 대로 녹여 놓았다. <분노의 포도>는 요한계시록 14장 19절, …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 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 라는, 심판을 의 미하는 구절에서 비롯된 제목이다. 가 격을 올리기 위해 굶주린 무리들이 보 는 앞에서 오랜지 더미에 석유를 끼얹 는 행위, 창고에는 먹거리가 쌓이는데 노동자의 자식들은 영양실조로 죽어 가는 현실, 혈안이 되어 일자리와 먹 을 것을 찾아 헤매는 이들의 마음 속 에는 알게 모르게 분노의 포도가 익어 간다는… 극심한 가뭄과 모래 폭풍으로 주인 공 가족은 모든 것을 잃는다. 농사를 지을 수 없어 은행이자를 갚지 못하자 은행 소유 트랙터가 농경지를 밀어 버 린다. 할 수 없이 오클라호마를 떠나 66번 도로를 따라 서부로 향한다. 중 간에 할아버지는 병사하고 형은 콜로 라도 강가에 눌러 앉고, 할머니도 죽 는다. 하지만 어머니는 할머니를 품에 안은 채 가족에게 알리지 않는다. 주 경계가 보일 때까지. 이런 고생 끝에 도착한 캘리포니아.

감사의 기도를 드리기도 전에 그들 의 상상하며 즐기던 기대는 어긋나 고 품었던 환상은 와장창 무너진다. 무지개 빛 희망 하나로 그 고생을 견 뎌냈는데… ‘오키’라고 깔보는 것은 참을 수 있지만 당장 먹고 살 일이 막막하다. 이미 25만명의 난민이 몰 려와 천막촌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 다.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이 흔한 노 동력을 착취하려는 악덕 자본가들 뿐. 스타인벡은 오클라호마 난민을 따라와 막노동을 하며 취재, 그 당시 의 상황을 세세하고 생생하게 묘사 했다. 소설에서 적나라하게 묘사되었듯 이 1930년대에는 대공황으로1,500 만명의 실업자, 그러니까 인구의 4분 의 1일이 직장을 잃은 상태였다. 이 어려운 때, 프랭클린 루즈벨트(FDR Franklin Delano Roosevelt 18821945)는 공화당의 후버를 제치고 32

대 대통령에 취임했고, 재임기간 동 안 2차 대전이 터지는 바람에 4선까 지 중임된 유일한 대통령이 된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두 려움 그 자체뿐이다 the only thing we have to fear is fear itself.” 라는 요지의 취임사로 국민의 사기부터 높혔다. 그리고 일주일 후 라디오를 통해 저축을 부추기는 연설을 하게 된다. 그 다음 날 국민들은 그동안 깊 은 곳에 꿍쳐둔 비상금을 들고 나와 은행 앞에 줄을 섬으로써 위기에 처 한 은행을 구출한다. 그리고 그동안 믿어왔던 “만들어 놓기만 하면 팔리 게 마련”이라는 ‘세이의 법칙’을 버 리고 케인즈의 수정자본주의 이론을 과감하게 받아들인다. 케인즈의 이 론을 무식하게 한마디로 줄여보자. 재고는 쌓이는데 한쪽에서 굶어죽는 현상을 보고 분노의 포도가 익어 터 지기 전에 정부가 개입해서 유효수

<미국사 36>

요를 늘려야 한다는 이론…. 맞나? 이를 실천한 것이 루스벨트의 뉴딜 정책. 정부가 앞장서서 일자리를 만들 어 주면 실업자 문제가 해결되고 이 들에 의해 탄력받은 구매력으로 수요 와 공급의 균형을 제대로 맞추는 정 책. 공공사업진흥국(Works Progress Administration WPA)을 설치, 병원 다리 공원 등 공공시설 사업에 실업자 들을 투입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가 하면 예술가들을 적극 지원하기도. 여 기서 흑인 성악가 마리안 앤더슨이 빛 을 보게 된다. 후버댐 공사는 뉴딜 정책을 대표할 만한 사업으로, 이름이 말해 주듯이 후버 대통령이 추진했던 사업을 루즈 벨트 대통령이 마무리한 역작이다. 이 댐은 실업자를 구제했을 뿐만이 아니 라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서부의 수 자원이 되고 지금의 라스베가스를 있 게 한 세기의 토목공사.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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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세상 사는 이야기ㅣ

여름 여행기 3탄

콜로라도 주에서 시애틀 와싱턴주까지 가는길

독자 여러분 한주간 편안하셨습 니까? 지난주는 날씨가 정말 좋았지 요? 세상에 우리동네 아침기온이 3~4 월달 날씨인거 있지요. 저는 아침에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깜짝 놀라서 들어와 겨울옷을 찾아 입고 다시 나 왔어요. 저는 제가 아직 캐나다 펨프 국립공원에 있나하는 착각을 다했어 요. 세상에 텍사스에 오래 살다보니 이런 일이 다 있네요. 그날 아침 기온 이 57도 찍었어요. 세상에 이게 7월 달 온도 맞아요, 지난주에 이어서 시 작하겠습니다. 저희 가족은 스프링 콜로라도 Spring Colorado에서 높은 산을 보고 내려오니 오후 3시 정도되 서 덴버 ( Denver )쪽으로 올라가 북 쪽으로 씨애틀 가는 방향으로 향했 습니다. 콜로라도주 바로 위쪽에는 와이오 밍주(Wyoming)가 있고 옆으로 네브 라스카(Nebraska)주가 같이 붙어 있 어 우리는 높은 산맥을 몇개 넘어서 국도 25번을 타고 북쪽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씨애틀 워싱턴까지는 콜 로라도에서 3개주를 지나 약 1.600마 일 정도이니 쉬지않고 가도 이틀은 가야하는 먼 거리인데 우리가족은 와이오밍주에 들어서자 조금 전 콜 로라도와 바뀐점에 대하여 우리 대 장한테 아주 겸손하게 물어 보았습 니다. 조금전에 콜로라도 지나서 와 이오밍주로 들어 왔는데 당신 뭐 변 한 것 못느꼈어요? 글쎄, 하도 높은 산을 거쳐와서 그런가 주의에 이제 는 산은 없는 것 같고 작은 동산들 이 많은데… 다 평지같아요, 하도 높 은 산을 보고와서 그런것 같아요. 아

직 북쪽 끝으로 엘로스톤쪽 와이오밍에 는 높은 산이 많이 있어요 여보, 엘로스 톤이(Yellowstone) 와이오밍주에 있어 요? 아니에요 3개주에 걸쳐서 있어요. 아 이다호주.(Idaho와) 몬타나주(Montana) 그런데 엘로스톤 2/3가 와이오밍주( Wyoming)주 있어요. 이렇게 아는 척을 하면서 자세히 설명을 하니 그게 진짜 맞는 말인가하고 완전히 믿지는 않은 표 정이다. 그런데 별안간 우리 대장 전화 한통을 받더니 별안간 얼굴이 꼭 변 씹 은 얼굴을 해가지고 나를 쳐다보며 아이 고 어떡하지 우리 애들 주사 맞은걸 안 가져 왔어. 캐나다 들어가고 나올 때 예 방주사 증명없으면 아주 곤란을 겪을 수 있다고 그러네, "지금 전화 한 사람이 누 구예요?” 우리아들, 우리가 애들 데리고 캐나다 간다고 하니 알아본 모양이에요 (여기서 애들이란 우리집 귀염둥이 강아 지. 뽀로로와 모찌를 이야기함), 독자 여 러분 미국여행은 강아지를 데리고 다녀 도 괜찮지만, 외국 여행시 반려견 데리 고 갈때는 꼭 예방주사 증명서를 가지 고 가십시요. 우리는 예방 주사 증명서 를 만들기위해 천신만고 노력끝에 만들 었습니다. 와이오밍 어떤 도시에는 그 커 다란 도시에 동물병원이 1개도 없는데 가 있어요. 휴.. 강아지 신분문제를 해결 하고 우리가족은 북쪽으로 북쪽으로 계 속 올라가며, 주위를 확인하며 조금 놀란 일은 아니 여기도 텍사스(Texas)와 비슷 한 대평원이 많은 것 같다 하는걸 느꼈 습니다. 이쪽 지역은 아직 남쪽보다 추운 지역이라 그런지 7월인데 25번 국도길 양쪽 땅에 봄의 느낌이 많이들고 심어놓 은 농작물들이 남쪽지역의 4~5월 때와 비슷하다. 내가 중간에 아~ 저기, 저건뭔 가 보고가자. 아마 내 생각인데 옥수수는

아니고 아마 보리나 밀 이 아닐까, 밑으로 내려 가 확인해보니 넓은 평 원에 심어놓은 것은 보 리였습니다. 내가 아니 여기 이건 보리를 이렇 게 많이 심었놓았네 그 때 우리대장이 미국사 람들은 보리를 먹지 않 는데 내가 웃으며 왜 안 먹는지 알아요? 그 말에 큰눈을 꿈벅한다. ㅎㅎ 방귀 뀔까 봐 안 먹지, 내가 농담을 하는지도 모르고 “정 말 아니에요 조크 였어요?” ㅎㅎ 이사람 들은 보리로 여러가지를 사용해요 우선, 맥주에 보리가 들어가잖아요. 이런거 설 명하면 우리 여행기 한도끝도 없이 늘 어져요. 우리가족은 다시 북쪽으로 계속 올라갔다. 물론 몬타나주에도 보리농사 와 밀농사 그리고 수수, 옥수수, 한도 끝 도 없는 평야를 지나서 콜로라도를 출 발한지 3일만에 시애틀 워싱턴(Seattle Washington)에 도착했습니다. 시애틀은 우리 부부한테 아련하면서 묘한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30년도 더 된것 같은데 한의사 시험을 보러 왔던적 이 있었습니다. 그때 생각이 정말 많이 납니다. 만약 우리대장은 붙고 나는 떨 어진다면, 어떻게 될까하는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이 우리 부부가 다 붙어 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온 곳이 바로 씨 애틀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여기를 거쳐서 캐나다 밴쿠버를 가려고 합니다. 시애틀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 는 마운트 레니어 국립 공원이 있습니 다. 여기까지와서 여기를 보고 가지않으 면 여행자체를 무시하는거라고…, 우리 대장님 이야기입니다. 저는 그저 운전만

합니다. 마운틴 국립공원을 잠깐 설 명하고 가겠습니다. Mt, Rainier N.P, 씨에틀 남쪽의 케스케이트 산맥의 최 고봉인 레니어산은 해발 4.392미터 의 만년설을 지닌 휴화산으로 시애틀 의 뒷배경으로 하얗게 빛이 나는 산 이다. 그래서 그 산을 설산, 또는 눈이 녹지않는 산, 이렇게 부른다고 합니 다. 시애틀에서 보이는 산이지만 직 접 가보려면 3시간 이상이 걸리는 거 리에 있다. 우선 간단하게 시애틀에 있는 국립공원을 설명 드렸습니다. 이번주는 여기 까지 하고 다음주에는 바로 국립공원으로 바로 가겠습니다. 박원장입니다.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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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p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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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뉴스

가주 교회 6곳 ‘해외 독립운동 사적지’ 지정 독립기념관, 미국 14개 교회를 중요 사적지 공표 1903년 도산이 시작 상항 한국인연합감리교회 등 첫 설립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등 하와이 5곳도 한국의 독립기념관은 해외 독립운동 사 적 실태조사를 거쳐 웹사이트에 미국 내 14개 교회를 국외독립운동 중요 사적지로 게시하고 있다. 독립기념관이 공표한 자료 에 의하면 미국내에는 캘리포니아에 6개, 하와이 5개, 뉴욕주와 네브라스카, 펜실베 니아주에 각 1개 등 총 14개 교회를 국외 독립운동 중요 사적지로 명시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에는 상항 한국인연합감리 교회와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 나성 한인연합장로교회, 리들리 한인장로교회, 다뉴바 한인장로교회, 델라노 한인감리교 회 등 6개 교회가 독립운동 사적지로 되어 있다. 하와이주에는 1905년 창립된 최초의 해 외 한인교회인 하와이 그리스도연합감리 교회 를 비롯 리후에 한인감리교회, 한인기독 교회, 한인기독교회의 발상지 겸 이승만 거 주지, 힐로 한인기독교회 등 5개가 독립운 동 사적지로 나타나 있다. 그리고 뉴욕주에는 뉴욕한인교회, 네 브라스카는 제일장로교회, 펜실베니아주 는 필라델피아 성삼위교회 등 각 1개의 독 립운동 사적교회가 있는 것으로 공개하고 있다.

독립기념관은 상기 교회 사적뿐 아니라 미국 내 워싱턴, 콜로라도, 필라델피아 등 8 개주에 소재한 전반적인 국외 독립운동 사 적지도 웹사이트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이 자료에 의하면 위의 교회를 포함 캘리 포니아에 62개, 하와이 26개. 뉴욕 10개, 네 브라스카 2개, 펜실베니아 10개, 워싱턴주 2개, 필라델피아주 10개 등 총139개가 미국 내 국외 독립운동사적으로 나타나 있다.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의 웹사이트(www.i815. or.kr)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에 들어가 지역

별 사적지 정보에서 볼 수 있다. 독립운동 사적지 교회와 활동내용은 다 음과 같다. 캘리포니아 ▲상항 한국인연합감리교회: 1903년 도산 안창호, 이대위 등이 가정 예 배로 시작. 1906년 창립. 교인 장인환, 전명 운에 의한 스티븐스 저격 등 조국 독립운 동과 대한인국민회 활동 후원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 1914년 창립. 조국 독립 과 민족운동으로 5명이 훈장과 포장 받음 ▲리들리 한인장로교회: 1919년 예배 시작 3,1절 기념행사. 독립운동 후원 ▲다뉴바 한

인장로교회: 1912년 창립. 독립운동 지원과 애국활동. 대한여자애국단과 대한여성 구 제단 창설. 일본 간장 안먹기 운동. 3.1운 동 1주년 퍼레이드. 2008 기념비 건립 ▲나 성 한인연합장로교회: 대한인국민회 활동 을 도우며 한인들의 정신적 안식처. 1906년 미션 설립 ▲델라노 한인감리교회: 1930년 예배 시작. 1958년 문을 닫음 하와이주 ▲그리스도연합 감리교회: 1903년 11월10일 해외에 세워진 첫 한인 교회. 신민회의 홍승하 전도사, 민찬호 목사 가 중심이 되어 독립운동 후원 ▲리후에 한 인감리교회: 1926년 창립 ▲한인기독교회: 1938년 이승만을 따르는 교인들이 독립운 동 후원을 위해 세운교회 ▲한인기독교회 발상지 및 이승만 거주지 ▲힐로 한인기독 교회:이승만의 감독 지도를 받던 힐로지역 에 세워진 한인교회 뉴욕주 ▲뉴욕한인교회: 1921년 세운 민 족교회. 뉴욕 지역 독립운동의 거점. 네브라 스카주 ▲제일장로교회: 한인소년병 학교 를 후원. 헤스팅스대학을 설립 펜실베니아 주 ▲성삼위교회: 서재필이 1919년 한국친 우회 조직. 한국친우회장인 톰킨스 목사가 목회 하면서 서재필을 도와 독립운동을 적 극 지원.

미·쿠바 국교정상화 물꼬 텄던 오르테가 추기경 선종 1998년 바오로 2세 방문 조율 등 세차례 교황 맞아 미·쿠바 국교정상화 물꼬 텄던 쿠바 가톨릭 지도자 하이메 루카스 오르테가 알라니모 추기경이 6일(현지시간) 새벽

82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추기경은 췌 장암으로 투병 중이었다. 오르테가 추기경은 교황의 첫 쿠바

방문과 2014년 미국과 쿠바의 국교 정 상화에서 상당한 역할을 하는 등 종교 적으로는 물론 국내외 정치적으로도 영 향력을 행사해온 인물이었다. 쿠바 마탄사스에서 설탕 노동자의 아 들로 태어난 오르테가 추기경은 캐나다 에서 신학 공부를 마친 뒤 1964년 사제 로 임명됐다. 당시 쿠바 공산정권의 탄압 아래 쿠 바 가톨릭은 약해질 대로 약해진 때였 고, 오르테가 추기경도 여러 성직자와 함께 1966∼1967년 1년간 노동 수용소 에 보내지기도 했다. 오르테가 추기경은 1978년 주교로 임 명된 후 1981년 아바나 대주교에 올라 2016년 물러날 때까지 아바나 대교구 를 이끌었다. 쿠바 정권이 1991년 헌법에서 무신론 조항을 삭제하고 종교 자유를 점차 인 정하면서 오르테가 추기경의 영향력도 조금씩 커지기 시작했다. 그는 1994년 요한 바오로 2세 당시 교황으로부터 추 기경 서임을 받았다. 쿠바에서는 30여

년 만에 탄생한 두 번째 추기경이었다. 요한 바오로 2세의 서거 이후 차기 교 황 후보로도 물망에 올랐다. 오르테가 추기경은 1998년 요한 바오 로 2세의 역사적인 쿠바 방문을 조율한 것을 비롯해 2012년과 2015년까지 총 세 차례 쿠바에서 교황을 맞았다.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정치범 석방을 끌어내기도 했다. 2014년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정부 와 쿠바의 국교 정상화에도 오르테가 추기경은 역할을 했다. 당시 국교 정상 화에는 사상 첫 남미 출신 교황인 프란 치스코 교황이 막후에서 큰 중재 역할 을 했는데 그때 교황과 미국·쿠바 정상 간의 메신저 역할을 한 것이 오르테가 추기경이었다. 가르시아 대주교는 이날 오르테가 추 기경의 부음을 전하면서 "추기경의 성 품과 지치지 않은 성직자로서의 열정에 대한 기억은 감사의 마음과 함께 부활 할 것"이라고 기렸다.


Gosp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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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 2019

|종교뉴스|

“동성애 설교 금지법안 안돼” 교계 서명운동 동성애를 반대하는 설교를 금지시키는 법안을 저지하기 위한 교계 서명운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현재 주의회에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설교를 비롯해 교육 과 상담을 금지하는 주법안(ACR 99)과 공립학교 수업시간에 동성애 교육을 실 시하는 법안(SB 673)이 하원을 통과하고 상원에 계류 중이다. 이에 따라 교계는 법안 저지를 위한 서 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캘리포니아주 ACR 99 발의안 반대를 위한 남가주지역 교계지도자 초 청 설명회 및 서명식’이 지난 24일 미주 평안교회(담임 임승진 목사)에서 열렸다. 서명운동을 벌이는 미주성시화운동본 부(공동대표 송정명 목사, 진유철 목사) 는 “이런 법안들이 추진되고 있는데도 교 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아무 것도 하지 않 고 있는다면 앞으로 우리 교회와 자녀들 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모를 지경”이 라면서 “놀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가주 전체 교계를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본격 적으로 전개하려고 한다”고 배경을 설명 했다.

금을 물 수도 있으며 결국은 교회가 문을 닫아야 하는 사태까지 어어질 수 있다”고 부작용의 확산을 우려했다.

이날 모임에는 북가주에서 법안 반대 운동 을 주도하고 있는 TVNext.org 대표 김태오 목사와 새라 김 사모가 초청강사로 참석했 다. 사라 김 사모와 김태호 목사는 이 자리에 서 ACR 99 발의안의 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며 이후에 닥칠 수 있는 부작용을 전 했다. 또 주님의영광교회 담임 신승훈 목사 가 ‘하나님의 법이다’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태호 목사와 사라 김 사모는 ACR 99 발 의안이 법으로 통과되면 “LGBT의 정체성이 나 성행위에 문제가 있다고 말할 수 없게 된

[교회용어 바로 알기]

[겨자씨]

예배 위한 ‘사회자’는 ‘예배 인도자’로 초대 교회에서는 성례전 자체가 예배 였고 의식의 전부였다. 중세에 이르러 예배 의식과 예식은 여러 형태의 미사와 예식으로 확대됐다. 모든 예배의 중심은 성찬이었고, 말씀 보다는 성찬이 더 중요한 위치에 놓였 다. 종교개혁을 거치면서 종교개혁자들 에 의해 점차 설교를 중심으로 하는 예 배로 변하기 시작했다. 교회의 예배는 많은 사람들의 섬김을 통해 드려진다. 주일 예배는 보통 사회 자, 대표 기도자, 설교자, 찬양대, 헌금위 원 등의 섬김으로 진행된다. 교회에서 예배를 인도하는 사람을 흔히 ‘사회자 (司會者)’라고 부른다. 여기서 ‘사회(司 會)’는 회의나 행사를 진행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당연히 사회자라는 말도 어 떤 이벤트나 의식을 이끌어가는 사람이

다”며 “카운슬러, 목사, 종교인, 교육자 및 기 독교 기관에게동성애 인권 운동가의 ‘도덕 적 영향력’의 기준을 강요하게 된다”고 저지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 “동성애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에게 심각한 역차별을 가하게 된 다”는 의미라면서 “동성애나 성전환이 동성 애자들에게 해롭고 자살률을 높이는 이유라 는 사실을 밝히면 소송 및 벌금을 부과할 수 도 있다”고 전한다. 특히 “동성애를 죄라고 하는 목회자들은 감옥을 가거나 고액의 벌

이날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ACR 99 가주 발의안을 반대하는데 앞장 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결의문은 다음과 같다. 1. 우리는 동성애를 조장하는 모든 활 동은 비 성경적이고 반 기독교적임을 천 명하며 이러한 모든 활동에 반대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 할 것을 결의한다. 2. 우리는 ACR 99 가주 발의안에 대해 분명히 반대하며 발의안이 가주 상원에 서 부결되어 취소되기를 결의한다. 3. 우리는 이번 ACR 99 가주 발의안을 반대하며 발의안 및 유사한 행동들을 적 극적으로 저지할 것을 결의한다. 4. 우리는 남가주 전 교계가 연합하여 친 동성애적인 법안이 가주와 미국에서 제정되는 모든 행동들을 저지하는 운동 을 계속 전개함은 물론 이 운동을 가주 나아가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것을 결의 한다.

란 의미다. 교회에는 예배 외에 많은 예식과 행 사가 있다. 어린이날 행사나 부활절 성 탄절 추수감사절을 기념한 다양한 프로 그램도 있다. 임직식도 있고 결혼식과 같은 중요한 의식이 있다. 이런 교회의 행사와 순서가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 서는 당연히 사회자가 필요하다. 예배를 인도하는 사람을 사회자라고 부른다면, 예배의 의미는 약화된다. 모 든 교회는 예배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 으며 예배의 거룩성과 중요성을 강조한 다. 예배 인도자를 사회자로 부르면 예 배를 일반 회의나 행사 정도로 취급하 는 결과를 안게 된다. 예배의 순서를 진행하는 사람은 사 회자보다 ‘인도자’ 혹은 ‘예배 인도자’ 로 부르는 게 바람직하다. 예배를 은혜 롭게 이끌어가는 인도 자의 역할은 회의를 주 관하는 의미가 강한 사 회자와는 구별된다. ‘인 도(引導)’의 사전적 의 미는 ‘알려주며 이끄는 일’이다. 예배를 인도하 는 사람은 교회에 처음 나온 이들과 아직 예배 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 들이 자연스레 예배에 녹아들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역할도 해야 한다. 예배의 모든 순서를 거 룩하고 은혜롭게 이끄 는 인도자가 없다면 새 신자들은 예배에서 소 외될 수밖에 없다. 결과 적으로 예배는 기존의 성도들을 위한 자리일 수밖에 없다.

벽(Wall)이 길(Way) 된다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땅 중에 하나가 미국 맨해튼입니다. 원래 주인인 인디언 추장은 쓸모없다고 생각해 단돈 24달러 로 가격을 정하고 네덜란드 상인에게 팔 았습니다. 네덜란드인들은 자신들의 새 로운 땅이라 하여 이곳 이름을 뉴암스테 르담으로 불렀습니다. 이후 영국인들이 그 땅을 인수해 새로 운 요크, 뉴욕(New York)이라 부르며 자 신들의 정체성을 심고 그 땅을 발판 삼 아 일어납니다. 한편 손해를 보고 팔았다는 사실을 깨 달은 인디언들은 본전 생각에 자꾸 이 땅에 들어와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그 러자 유럽인들은 그 땅 주변에 높은 벽 (Wall)을 쌓았습니다. 그 후 벽을 무너뜨 리고 길을 만들었습니다. 그 길이 월스트 리트입니다. 월스트리트는 지금 전 세계 금융이 들어오고 나가는 중심지가 됐습 니다. 벽이 길이 된 것입니다.

인생에서 벽을 만나면 죽을 맛입니다. 그러나 벽은 멈추라고 있는 것이 아니 라 무너뜨리고 길을 내라고 서 있는 겁 니다. 넘을 수 없는 큰 벽을 만났다면 여 호수아가 했던 것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 면 됩니다. 되돌아 서지 말고 벽을 향해 외치십시오. 벽이 무너지고 새 길이 열릴 것입니다.

[오늘의 QT]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사오 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 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 까.”(시 56:8) “Record my lament; list my tears on your scroll… are they not in your record?”(Psalms 56:8) 다윗은 사울 왕의 위협을 피해 참 많 이도 도망을 다녔습니다. 이스라엘의 원 수였던 블레셋까지 도망갔습니다.(삼상 27:1) 도망 생활에 몸과 마음과 정신까지 지친 나머지 절망감 속에서 블레셋 땅으 로 간 것입니다.

시편 56편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록 된 다윗의 시입니다. 그러나 위기에 직 면했어도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두 려워하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사오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십자가에 달려 고난을 당하신 예수께 서는 오늘도 우리들의 거짓된 모습 속 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십니다. 그러나 마침내 주님께서는 진정한 믿음의 사 람들의 눈물을 받으시고 참 구원을 허 락해 주실 것입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포기하지 말고 주님께 나가야 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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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코 리 아 월 드 | 43 |

|칼럼|

룻기를 통한 헤세드(8) 그리고 또 룻기 1장 12-13절 말씀 을 볼까요? 룻기 1장 12-13절 12내 딸들아 되 돌아 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 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 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 어 아들들을 낳는다 하더라도 13너 희가 어찌 그들이 자라기를 기다리 겠으며 어찌 남편 없이 지내겠다고 결심하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 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 으므로 나는 너희로 말미암아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하매 결국, 나오미가 계속하고 있는 말 은 “너희는 남편을 만나서 가정을 이 루어야 하는데 나를 따라오면 그럴 가능성이 절대로 없다. 그러니까 너 희는 나를 따라오려 하지 말고 가능 성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오 미는 재차 떠날 것을 말했고 두 며느 리는 더욱 크게 소리 내어 울었습니 다. 매우 논리적이고 합리적이고 상 식적이지요. 또 어떻게 보면 매우 책 임감 있고 양심적인 시어머니입니 다. 그래서 이 말이 둘째 며느리 오 르바에게 먹혔습니다. 결국 한 명은 친정으로 돌아가는 것을, 다른 한 명은 그럼에도 불구하 고 나오미와 함께 베들레헴으로 가 는 것을 선택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르바는 인간 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헌신을 나오미 에게 했습니다. 그러니 절대 오르바 를 비난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 중 대부분은 오르바가 한 헌신 과 선대의 자리에 서 본적도 없고 설 마음도 없기 때문입니다. 오르바는 인간적으로 최선을 다했고, 인간적 선대함을 마친 후에 울며 시어머니

를 떠난 것입니다. 절대 오브바의 선 택과 길을 악한 길이라고 말하면 안 됩니다. 오르바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선하고 일반적인 선택을 한 것 입니다. 자, 이제 룻의 선택을 보겠습니다. 우리가 오르바를 인간적으로 최선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 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 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7어 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 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 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

의 헌신을 보여 준 사람이라고 평가 할 때 이런 질문이 생깁니다. 그렇다 면 룻은 왜 시어머니를 따르는 것을 선택했을까요? 이런 질문을 하는 이 유는 인간적인 헌신과 사랑으로 보 기에는 룻의 선택이 그녀가 앞으로 치러야 할 대가치고는 너무 커 보이 기 때문입니다. 당시 고대 근동의 결혼 풍습을 생 각했을 때, 룻의 나이는 아직 10대였 을 가능성이 큽니다. 많아도 20대 초 반입니다. 이런 나이 어린 여인이 시 어머니와 평생을 함께한다는 것은 너무 큰 희생입니다. 왜 떠날 수 없 는지 룻기 1장 16-17절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룻기 1장 16-17절 16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 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 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지금 룻이 뭐라고 말하는 것입니 까? 지금 망하는 사람, 이미 망해 버 린 그 사람과 한편이 되겠다고 말합 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이 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에 살펴본 대로 시어머니 나오미는 아 무것도 할 수 없는 노파입니다. 남편 도 지식도 재산도 없습니다. 희망의 조각조차 찾을 수가 없는 절망 그 자 체입니다. 살아 있지만 산 것이 아닌 죽은 것 같은 생명입니다. 그런데 지 금 젊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하나 가 되어 함께 그 죽음과 같은 삶 속 으로 들어가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이것이 룻이 어떤 경우에도 “나는 어머니와 함께 베들레헴으로 가야 합니다. 가겠습니다. 가고야 말겠습 니다.”라고 결정하는 근거였습니다. “당신의 백성에게로, 아니 그 백성의 하나님에게로 나도 가야 하겠습니

예닮교회 칼럼 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만약 그리 가지 않고 남편을 얻을 가능성을 보고 내 친정으로 돌 아간다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시기를 원합니다.” 자기를 저주하는 맹세까지 하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결국 룻은 베들레헴 으로 가면 새롭게 남자를 만나서 다 시 가정을 이루거나, 평생 신분이 보 장될 가능성이 있는가 없는가가 아 니라, 그리로 가는 것이 하나님께로 가는 것이라는 것 때문에 그런 결정 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 편에 서는 것인가? 어 떻게 하는 것이 신앙을 따라 사는 것 인가를 근거로 자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룻에 게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은 여 호와를 버리고 자기 백성의 신 그모 스에게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룻만이 아니라 나오미도 그렇게 생 각하고 있습니다. 룻기 1장 15절에 보시면, 오르바가 떠난 후에 자기 고 향 친척집으로 돌아가 버린 이 오르 바의 행동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나 오미가 직접 자기 입으로 말합니다.

이광재 목사 케이티 예닮장로교회 담임 e-mail: lkj4960@gmail.com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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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 2019

|칼럼|

ㅣ목회칼럼ㅣ

한국 방문기 (2)

제자들을 만나는 즐거움

이번 한국 방문(7/8—7/20/2019) 에서 무엇보다 즐거운 일 가운데 하 나는 바로 필자의 제자들을 만나는 즐거움이었다. 필자가 1984년 5월부 터 1995년 3월까지 약 11년간 서울 에서 목회할 때에 지도하였던 장성 중앙의 사랑하는 청년들이 성장해서 지금은 40대 후반이나 50대 초반의 나이가 되어 있었다. 필자가 한국을 떠나 온지(1995년) 올해로 벌써 25 년째가 되어 가니 그럴만도 할 것이 다. 만약에 그 때의 청년 나이가 25 살이었으면, 지금의 나이가 50살이 되었을 것이니 그럴만도 한 일이 아 니겠는가? 필자와 아내가 한국에 간다고 하 니 7명의 청년들이 스케줄을 잡아서 7월 15일(월) 저녁에 방화동에서 개 척한 예닮장로교회에서 만남의 장소 를 제공해 주었다. 이 7명의 청년들 중에는 3명의 목사와 2명의 사모가 있었고, 나머지 2명 중에 한 명은 여 자 집사, 한 명은 권사였다. 필자가 지도하였던 시절에 약 25 명 남짓한 청년들이 매 금묘일 저녁 마다 모여서 성경공부를 함께 하기 도 하고, 함께 기도도 하며, 함께 찬 양을 하였었는데, 그들 가운데 하나 님의 은혜로 3명의 목사와 2명의 목 사 사모가 나오게 된 것이다. 모두 예장 합동측에 소속되어서 교회를 섬기고 있는 목사들 중에 한 분은 방 화동에서 개척교회를 하고 있고, 한 분은 독산동에 있는 자택에서 개척 교회를 하고 있고, 또 한 분은 안산 에서 개척교회를 하고 있었다. 필자 도 휴스턴에서 교회를 개척해서 19 년째 목회를 하고 있는 중에 있지마 는 개척교회가 그렇게 쉬운 일만은 아닌 것이 사실이다. 예닮교회에서 모인 청년들을 보니 과거에 청년들을 다시 만난듯한 기 분이었고, 2년 만에 다시 만나는 기

쁨이 있어서 너무나 즐거웠는지 모 른다. 그 교회의 사모가 삼계탕으로 정성껏 준비해 주어서 간절히 기도 하고 저녁을 먹고, 서로 즐거움으로 담소하고 나서 또 기도하고서 아쉬 운 마음으로 헤어졌다. 3명의 목사 들에게 조금씩의 용돈을 나눠주면서 모든 청년들에게 미국에서 준비해간 선물들도 나눠주었다. 한국에서 군목으로 사역하던 것을 제대를 하고 일반 목회를 할 때의 필 자의 나이가 30대였었는데, 그 때에 특히 여섯분 가량의 권사님들이 필 자의 목회에 많은 도움을 주었었고, 2분의 장로님들이 필자의 목회를 위 해서 적극 지원해 주셨고, 나아가서 는 우리 청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공부하면서, 열정적으로 교 회 일에 앞장서 나갔던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얼마나 즐거운 일이었던 가? 혈기 왕성하였던 30대의 청춘을 서울에서 보내었으니 모두가 다 하 나님의 은혜요 축복이었던 것이다. 30대 때에는 기존 교회에 부임해서 혈기 왕성하게 목회를 하고, 40대 때에는 휴스턴에서 교회를 개척하여 그 동안의 경험들을 살려서 어려운 중에도 열심히 교회를 섬겨 왔고, 50 대 때에는 원만하고, 능숙하게 교회 를 열심히 섬기면서 청년들 중심의 목회를 계속하였었고, 이제 60대에 들어와서는 목회를 마무리하는 마음 으로 장년들과 노년들을 대상으로 성실하게 목회하면서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70의 나이에 교회에서 은퇴를 하 게 되면, 휴스턴 지역에서 은퇴 목사 님들과 사모님들을 모시고, 은목교 회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이 모 든 계획하는 일도 우리 하나님이 간 섭하시고, 우리 하나님이 도우실 때 에만 가능한 일일 것이다.

이 중에 한 분 목사님의 자동차로 강원도 양양에 있는 선배 목사님 한 분을 만나러 갈 수가 있었다. 그 선 배 목사님은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가 운데 있으므로 필자의 부부가 거기 까지 가지 않으면 영영 만나지 못하 는 상황이라서 일부러 강원도까지 달려 간 것이었다. 선배 목사님의 안 내로 오색 약수터에 있는 공기 좋은 식당에 가서 산채 비빔밥으로 맛있 게 점심을 나눌 수가 있었다. 그 선 배 목사님은 70을 훨씬 넘긴 나이임 에도 씩씩하게 혼자서 살아가고 있 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측은한 마음 이 들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대단하 다고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매 일 수영으로 운동을 하며 몸을 다지 고, 집으로 돌아와 런닝 머신에서 열 심히 뛰면서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 으니 건강이 매우 좋아 보였다. 하기야 필자가 미국에 들어오던 해에 우리 아들들이 중학교 6학년 (12살)과 초등학교 4학년(10살)이 었었는데 이제 이 아들들이 그 동 안 성장하여서 벌써 30대 중반에 접 어 들었으니, 필자도 이제 60대 중반 의 나이에서 달려가고 있는 것이 기 정사실인 것이다. 나이아가라 폭포 (Niagara Falls)에 두번이나 방문하 였을 때에 거기다가 내 나이를 10살 씩 놓고 오려고 하였었는데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만큼 되지 않았다. 얼 마 전에 한 쓰시 가게를 심방한 적 이 있었는데 주인을 붙잡고 기도하 고 막 나오려고 하는데 그 가게에서 일하는 일플로이 남자 한분이 “목사 님! 혹시 나이가 마흔 일곱살 아니신 가요?”라고 질문조로 이야기를 하시 는데, 얼마나 마음이 즐거웠던지! 그 후로 필자는 마흔 일곱이라고 생각 을 하고서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시편 90:10절에는 “우리의 연수가 70이요, 강건하면 80이라도, 그 연수

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 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시편 90편 12절에는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필자의 어머님은 88 세의 나이이심에도 식사를 왕성하 게 하시고, 집에만 계시지 않고 부지 런히 외출을 하시면서 또래의 어르 신들과 함께 만나고, 즐겁게 함께 대 화하시는 것이 건강의 비결인 것 같 다. 우리 인생이 얼마를 살든지 수고 하는 것뿐이요, 슬픔들이 쌓이고 있 는 것이다. 그러나 12절에 있는대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운 마음을 가지게 되 면, 우리 인생을 더욱 더 넉넉하게, 더욱 더 풍요로운 삶으로 살아갈 수 가 있을 것이다. 설교를 준비하다가 읽었던 말씀 중에 요한복음 10:10절 말씀이 매우 감동적이다. “도둑이 오 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 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 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하게 얻게 하려는 것이라.” 주님의 은혜로 이미 생명을 얻은 자가 되었으니, 이 제는 이 생명을 더욱 풍성하게 누리 게 되며, 더욱 더 가치있고 더 보람 있게 살기 위해서 끝까지 몸부림치 며 살아가게 될 때에, 분명한 하나님 의 강하신 도우심의 손길이 있으리 라 확신한다. 아멘, 할렐루야!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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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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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좋은 글ㅣ

인생은 이슬 같고 번개 같다 글을 읽는 중에 人生無常을 지적

사실 아내나 남편이 정말로 내 것

하는 말에 “인생은 아침이슬 같고

인가? 힘써서 길러낸 자녀들이 내

순간 번쩍이는 번갯불과 같다.(如露

것인가? 친구들이 내 것인가? 내 몸

亦如電)”란 글이 있어 같이 나누고

뚱이도 내 것이 아닐진대 그 누구를

자 한다. 인생을 안개나 이슬, 쏜살

내 것이라 할 수 있겠는가? 그 어느

과 베틀 북 또는 흙으로 비유하는

것을 내 것이라 말할 수 있겠는가?

것은 허무주의를 퍼뜨리려는 염세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잠

주의나 혹세무민이 아니라 이렇게

시 잠깐 인연으로 만났다 흩어지는

덧없이 흘러가는(流水) 시간을 그냥

구름 같은 것이니 미워도 내 인연,

놓치지 말고 의미 있고 보람 있는

고와도 내 인연. 태어났으면 죽게 돼

역사적 시간(카이로스)으로 활용하

있고 만났으면 곧 헤어져야 할 존재

(如夢幻泡影): 마치 꿈 같고 환상 같

청한 소나무도 멋있다. 배부르고 등

자는 기특한 의도에서 나온 것으로

(生者必滅 會者定離)일 뿐이다.

고 물거품 같고 그림자와 같은 것들

따뜻하면 살 수 있다는데 무슨 욕심

그래서 불교에서는 이 세상의 모

이며 ③여로역여전(如露亦如電): 아

을 더 내겠는가?

매일 세수하고 샤워하고 양치질

든 사람이 짊어지고 있는 여덟 가지

침이슬 같고 또한 번개와 같은 것이

대자연의 품에 안겨 시간을 느끼

하고 멋스럽게 가꾸어보는 이 몸뚱

의 기본적인 고통이 있다고 가르친

니 ④응작여시관(應作如是觀): 이를

며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특별히 잘

이(肉身)를 ‘나’라고 착각해선 안 된

다. ①태어나 늙고 병들고 죽는 고

잘 관찰하며 사는 것이 지혜자의 삶

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이 없는데 유

다. 그것은 입었다 벗어놓게 될 의복

통(生老病死), ②내가 좋아하고 사

이다. 그러니 이런 운명을 피할 수

별나지 말고 행복한 인생, 은혜와 사

과 같은 것이다. 하물며 학위(지식)

랑하고 아끼는 것들과 이별해야 하

없으면 즐겨 다독이라. 누가 해도 할

랑을 듬뿍 나누는 사람이 되기 위해

나 재물이나 권세나 재주까지도 세

는 고통(愛別離苦), ③내가 싫어하

일이면 내가 나서서 기쁘게 일해야

노력하는 삶이 되자. 이렇게 살기로

월이 지나면 나와 분리되어야 할 장

는 사람이나 물건들과 함께 살아가

한다. 언제 해도 할 이면 지금 그 일

마음먹으면 무리하게 부자세습을

식품일 뿐 나의 정체(identity)는 될

야 하는 고통(怨憎會苦), ④내가 갖

을 감당하자. 오늘 바로 이 시간 내

강행하며 하늘과 땅에 부끄럽게 사

수 없는 것들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고 싶고 원하는 것들을 가질 수 없

앞에 있는 사람에게 정성을 다해야

는 사람들은 좁쌀같이 협소하고 남

이 육신을 위해 돈과 시간과 열정

는 고통(求不得苦), ⑤육체적인 오

한다.

루하게 보이는 것이다.

을 쏟아 붓는다. 더 예쁘게 되라, 멋

욕락(식욕, 수면욕, 성욕, 명예욕)이

①내가 조금 양보한 그 자리, ②

지게 되라, 섹시하게 되라, 날씬하

지배하는 아픔까지 포함해 소위 8고

내가 조금 배려한 그 자리, ③내가

게 되라, 병들지 마라, 늙지 마라, 제

(八苦)라고 한다. 이런 것은 이 세상

조금 덜어 논 그 그릇, ④내가 조금

발 죽지 말라고 원한다. 그렇지만 이

에 두 발을 딛고 살아야 하는 모든

낮춰 놓은 눈높이, ⑤내가 조금 덜

육신은 나의 의지나 희망과는 상관

인간에게 반드시 겪어야 하는 짐수

하여 생긴 그 공간. 이런 여유와 촉

없이 살도 찌고 야위기도 하고 몹쓸

레와 같은 것이다.

촉한 인정이 조금 더 불우한 사회적

보고 싶다.

병들이 들락거리고, 노쇠해지고 각

옛 성인들은 이에 대해 인간이 할

약자들이나 다른 생명체들에게 여

종 암에 노출되고 기억도 점점 희미

도리를 일러준 바 있다. ①일체유위

유를 준다.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

해지고 언젠가는 죽게 마련이다. 그

법(一切有爲法): 몸이나 생명이나

늘 푸른 숲과 각색 꽃이 피는 동산,

러니 이 세상에 내 것이라고 주장할

형체가 있는 모든 것에 해당되는 것

비 오는 날이 좋다. 눈 내리는 날도

것은 하나도 없는 셈이다.

으로 세상 모든 것은 ②여몽환포영

즐겁다. 백설이 만건곤할 때 독야청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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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안용준 칼럼ㅣ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날 2019년 7월 21일 2019년 7월 21일은 내 인생에서 가 장 행복한 날 중 하나로 기억될 것입니 다.(예수를 구세주로 받아 들인 날, 결 혼한 날, 두 자녀를 낳은 날 등과 더불 어 적어도 가장 행복한 Top10중 하나 일 것입니다.) 사랑 순복음 교회 심낙순 목사님은 2주 전에 7월 21일 오전 11시 예배에 설교를 부탁하셨습니다.(사랑 순복음 교회에서는 벌써 두번이나 초대를 해 주셨습니다). 설교를 준비하던 와중에, 평소 노숙자 사역을 함께 하던 비전 교 회 강주한 목사님이 병원에 입원했다 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6mm의 가량의 신장 결석으로 7월 17일 입원 해 19 일 수술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입원중인 강 목사님은 비전 교회에 서 본인을 대신하여 말씀을 증거해 줄 것을 요청하셨습니다. 필자는 즉각 수 락하였는데, 공교롭게도 21일 주일 같 은 날에 오전 11시에는 사랑 순복음 교회에, 오후 2시 30분에는 비전교회 에서 말씀을 증거할 수 있었습니다. 두분 목사님은 모르셨겠지만, 두 분의 설교 요청은 필자를 가장 행복한 사람 으로 만들었습니다! 복음을 하루에 두 번 전파하는 축복! 전문 목회자가 아 닌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지 않은 평신 도 사역자인 필자에게는 너무나 큰 영 광이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골프를 좋하고, 또다른 어떤 분들은 여행 혹은 술 마시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필자는 시편 기자 의 고백처럼 주의 일이 가장 소중하고 즐겁습니다. [시편 84:10] 주의 궁정 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 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 사오니 필자는 1975년에 예수님을 만났을 때부터 항상 복음을 전하고 싶었습니 다. 특별히 필자는 1974년부터 1980년 까지 아주 작은 마을에서 ‘하나님 성회

현재 12개월마다 지식 2배가 되면, 후 에(2020) 12시간마다 지식 2 배가됩니다 우리는 1엑사 바이트(exabyte)저장 공 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가로 환산시 무 려 약 '10억기가 바이트라는 어마어마한 데이터량을 자랑하며 테라로 환산해도

Assembly of God’ 교단의 교회에서 사역 하시며 성도들을 돌보셨던 필자에게는 첫 목사님이 되시는 Dr. Mike Riggins을 존경하였습니다. 지금도 Riggins목사님과는 교제하고 있는데, 비록 목사님이 사시는 곳이 휴스 턴에서 8시간 운전해야 되는 텍사스 중 부이지만 목사님을 찾아 뵙는 것은 큰 기쁨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2달전에 워 싱턴 DC에서 목사님을 만나 뵐 수 있었 습니다. Riggins목사님은 연로하신 75 세 임에도 Midland 지역에 작은 하나님 성회 교단의 교회를 목양하고 계십니다. 목사님의 초청으로 그 교회에서도 말씀 을 증거하게 될 것 같습니다. 사랑 순복음 교회와 비전 교회에서 나 누었던 메세지를 함께 독자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준비가 되었습 니까? 아무도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를 알지 못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갑작스러 울 것입니다! 내가 올 때에는 세상이 노아의 시대와 같을 것이다. 홍수 이전 사람들은 노아가 배에 들어가는 날까지 먹고 마시고 장가 가고 시집가다가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쓸어 버릴 때까지도 그런 일이 일어나리 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마찬가지 로 내가 올 때에도 그럴 것이다. 마태복 음 24:37-39 (KLB) 예수님이 오실때에 그것은 우리의 외 모가 아니라 내면의 준비가 중요합니다 모두가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했다. 신 랑의 오심이 지연되는 동안, 모든 사람들 은 매일 매일의 삶의 리듬과 요구에 종속 되어있었습니다. 재림하시는 예수님의 싸인은 무엇일까 요? 다니엘아, 너는 이 예언을 책에 기록하 여 인을 쳐서 봉하고 마지막 때까지 잘 간 수하여라. 그 때에는 많은 사람이 지식을 쌓으려고 이리저리 왔다갔다할 것이다. 다니엘 12:4

약 100만 테라바이트에 육박합니다. 이 는 전세계 인구가 매일 6개의 신문에 담 긴 것과 같은 규모의 콘텐츠를 교류하는 것과 같습니다. 일류의 모든 정보를 다 담을 수 있는 저장 공간이 개미보다 작은 공간에 다 들어가는 것입니다. 현재, 미국 7,280만명의 승객이 2017 년도 기준으로 세계에는 3.91억 명의 승 객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구의 하늘 에는 평균 9,728대의 비행기와 1,270,406 하늘에 있는 사람들이 떠있습니다(기 록: 2016년 8월 5일: 12,856대 비행기, 1,590,929 명의 항공 여행객들). 또 많은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서로 배반하고 서로 미워할 것이며, 마태복음 24:10 2040년까지 이슬람은 미국에서 두 번 째로 큰 종교 일 수 있습니다 , 2017년, 3.45 백만명의 무슬림 인구 2050년, 8.09 백만명의 무슬림 인구 (자료: CNN). 구글을 통해 찾아보면 현재 51백만 뉴 스 기사가 증오 범죄에 관한 것입니다 (인종 차별 59.6%, 종교적 차별 20.6 %, 성적 취향 / 동성애 차별 15.8%. FBI 통 계) 몇 년 전 필자의 집 수리를 맡은 사람 에게 계약금 전액을 지불하고 집수리 작 업을 중단해 달라고 했을때, 그 건축업 자는 필자에게 “네 나라로 돌아가라!”라 며 저주를 했습니다. CNN에 의하며, 요 즘 부쩍 이 저주를 비 백인계 이민자들 에게 (심지어 미국에서 태어난 시민이라 도) 사람들에게 퍼붓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또 난리와 전쟁 소문을 듣더라도 두려 워하지 말아라. 그런 일이 반드시 일어나 야 하지만 끝은 아직 아니다. 민족과 민족 이, 나라와 나라가 서로 맞서 싸울 것이며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을 것이다. 그러 나 이 모든 것은 고통의 시작에 지나지 않 는다. 마태복음 24:6,7,8

현재 미국은 이란과 중국과 여러 난 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방이 던 터키는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를 갖 고 있습니다. 지난 7월 23일은 한국 영 토인 독도를 둘러싼 러시아, 일본, 중 국 등이 인근에서 군사 훈련을 하고 전 투기(Warplanes)까지 침범하는 혼란 스럽고 전례 없는 긴장상태에 있습니 다. 한국 정부는 7월 23일 영토를 침범 한 러시아 군용기에 두 차례에 300 발 이상의 경고 발사를 했고 러시아는 영 토 침범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세계 곳 곳에 전쟁이 지금도 다발적으로 일어 나고 있고, 일어날 조짐이 많습니다. 전쟁의 소문이 허다한 것입니다. 3주 전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4,700건의 지진들, 그린랜드 (Greenland)는 이번 주에 20 억톤의 얼음을 잃었는데 이는 매우 드문 일입 니다. 7월 1일 멕시코에서 최대 6 피트 의 우박이 내렸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깝다는 수많은 현상들 앞에, 우리는 다음의 질 문을 꼭 해야 합니다. “나는 지금, 언제라도 오시는 주님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우리 모두는 주님과 대면하는 날을 고대하며 매일 기도로 깨어 있고, 말씀 을 묵상하며, 복음을 증거하는 ‘하나님 의 자녀다움’이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합 니다. 독자여러분! 여러분의 이름은 생명책에 쓰여져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여러분의 구원주로 영접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영접하 면 우리는 죄와 사망에서 의와 영생의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을 받습니 다. 주님은 성경의 약속대로 반듯이 이 땅에 다시 오십니다. 그 분을 기쁨으로 맞을 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 음을 믿으시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십시오. 그리고 나는 죽은 사람들이 모두 그 보좌 앞에 서 있고 책들이 펴져 있는 것 을 보았습니다. 거기에는 또 다른 책이 한 권 있었는데 그것은 생명책이었습 니다. 죽은 사람들은 그 책들에 기록된 자기들의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았습 니다. 요한계시록 20:12

안용준(Yong J. An)변호사 안변호사는 풍부한 경험과 지 혜로 미국의 한인 2세,청년들 의 신앙과 비젼을 심는 멘토링 (Mentoring)에 힘을 쏟고 있습 니다. 교회나 선교기관에서 훈련 을 원하시면 언제든지 연락해 주 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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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ig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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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비자|

트럼프 복지이용시 취업비자 영주권 기각 이르면 10월 시행 트럼프 행정부가 푸드스탬프(식료품 보조)와 메디케이드(저 소득층 의료보험), 주택보조 등 정부복지를 이용하면 취업비자 와 영주권을 기각시키는 새이민정책을 이르면 10월이나 새해 1월 시행에 돌입할 채비를 하고 있다. 국토안보부는 7월에 백악관에 승인을 요청한 최종규정을 9 월에 연방관보에 게재할 것으로 예고해 이르면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이나 새해 1월부터 시행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퍼블릭 차지(Public charge:생활보호대상 자) 범위를 대폭 확대해 정부복지혜택을 받으면 취업비자,영주 권 신청을 기각하려는 새 이민정책이 카운트 다운에 돌입하고 있다. 국토안보부는 최종 규정(Final Rule)을 지난 7월 12일 백악 관에 제출했는데 곧 승인받는대로 9월에는 연방관보에 게재하 고 새 2020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이나 새해가 시작되는 1 월부터 전격 시행에 돌입할 것으로 시사하고 있다. 국토안보부는 447쪽에 달하는 생활보호대상자 이민혜택규 제안의 1차안(proposed rule)에 대해 지난해 12월 10일까지 60 일동안 의견을 수렴했는데 21만건이나 접수되는 바람에 검토 에만 수개월이 걸렸다. 국토안보부는 결국 최종 규정안을 올 7월 12일에나 백악관 에 제출했고 9월에 관보에 게재하면 가장 짧은 30일간의 코멘 트기간만 갖고 시행에 돌입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새 정책에서는 영주권 기각 대상이 되는 퍼블릭 차지에 기 존의 SSI 현금보조와 TANF 웰페어에다가 새로 푸드 스탬프 (SNAP), 저소득층 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 노년층 의료보험인 메디케어중 파트 D인 처방약, 정부지원 롱텀케어, 섹션 8 공공 주택 임대, 렌트, 바우처 등 주택보조가 추가됐다. 이에따라 이민신청자가 본인과 가족들을 합해 신청전 3년기 간중의 1년동안 연방빈곤선의 15%인 개인 1821달러, 4인가족 3165달러이상 금지대상 정부복지혜택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 나면 영주권을 기각 당하게 된다. 또한 가족이민 초청자들은 재정보증시 기존보다 2배 높은 연방빈곤선의 250%나 되는 소득을 입증토록 해서 가족초청하 기 매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장기 체류 비자 소지자들은 체류연장이나 비자변 경시에도 복지혜택을 이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입증하지 못하 면 비자갱신을 거부당하게 된다. 다만 새로 도입되는 1만달러의 퍼블릭 차지 이민 본드를 구 입하면 영주권 기각을 피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새정책이 시행되더라도 ACA 로 불리는 오바마케어 정 부보조금, 메디케이드 보다 넓게 허용하는 CHIP(아동건강보 험), WIC이라는 여성,어린이 영양지원프로그램, EITC 등 저소 득층 근로소득 세액공제 등은 퍼블릭 차지에 포함되지 않아 계 속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투자이민 11월말부터 80% 인상 미국에 투자이민을 하려면 오는 11월 21일부터는 최소 투자금이 리 저널 센터의 경우 90만달러, 일반 은 180만달러로 80%나 대폭 오른 다. 한인들은 지난해 464명이 투자 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해 국가별 로는 중국과 베트남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대다수는 50만달 러짜리 리저널 센터를 이용했다. 미국에 투자해 영주권을 취득하 는 투자이민의 최소 투자금이 결국 대폭 인상된다. 이민서비스국(USCIS)은 최소 투 자금을 올리는 내용의 투자이민 (EB5) 프로그램 개정 시행 규칙을 24일자 연방관보에 게재하고 오는 11월21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 다. 이에따라 투자이민으로 영주권 을 취득하려면 대다수 이용하고 있 는 리저널 센터의 경우 현행 50만 달러 에서 11월 21일부터는 90만달

러를 투자해야 한다. 또한 일반 투자이민의 경우 현행 100만달러에서 11월 21일부터는 180만달러나 내야 한다. 투자이민의 최소 투자금은 무려 80%나 대폭 인상되는 것이다. 다만 리저널 센터 최소 투자금은 당초 135만달러로 올리려다가 90 만달러로 소폭 낮춰 인상했다 투자이민의 최소 투자금 인상은 논의가 시작된 지 4년여 만에 확정 됐다. 이민서비스국은 최소 투자금 인 상과 함께 리저널 센터 프로젝트나 고실업률 지역 등을 지정할때 주정 부 들의 재량권 행사를 대폭 제한 하고 연방정부에서 관리감독을 강 화하기로 했다. 이는 리저널 센터 프로젝트나 고 실업률 지역 지정에서 부정 행위가 발생하고 투자이민 사기로 이어진 사례들 이 있었기 때문에 연방정부 통제를 한층 강화하려는 것으로 해

석된다. 미국의 투자이민은 1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일반 투자이민으 로 운영되다가 이제는 지역별 프로 젝트 에 50만달러만 투자하면 직접 사업을 하지 않고 해당지역에 거주 하지 않고도 영주권을 취득하는 리 저널센터 투자이민에 쏠려 있다. 한인들은 지난 한해 투자이민으 로 463명이 영주권을 취득해 3위 로 밀렸는데 그중의 대부분인 454 명 은 50만달러짜리 리저널 센터이 고 역시 50만달러를 투자하는 고실 업률 지역이 6명였으며 100만 달러 를 투자한 일반 투자이민은 3명에 그쳤다. 미국 투자이민에서는 중국이 지 난해 4161명이 영주권을 취득해 압 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고 베트남 이 658명으로 2위로 올라섰으며 한 국 3위에 이어 대만이 404명으로 4 위, 인도가 394명으로 5위를 차지 하고 있다.

매브니 중단으로 해당 군인들 가족들까지 추방 위기 국방부 “2016년 12월이전 입대 자 기록 면밀히 살필 것” 국방부가 외국인 특기자 모병 프로그램인 ‘매브니’(MAVNI)를 중단하면서 해당 프로그램으로 입대했던 이민자 군인은 물론 가 족들까지도 추방 위기에 놓인 것 으로 나타났다. 제이카 맥스웰 국방부 대변인 은 28일 뉴스데이와의 인터뷰에 서 “2016년 12월부터 매브니 프 로그램 신규 접수를 중단했다”며 “중단전에 매브니 프로그램을 통 해 입대했던 이민자들은 군에 남 아있을 수 있지만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개개인의 케이스에 대 해 말할 수는 없지만 이미 입대했 던 이들도 기록을 면밀하게 들여 다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매브 니는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 (DACA) 수혜자나 합법 비이민 비 자 소지 외국인이 의료 분야나 한 국어 등 외국어 특기병과에 한해 미군에 입대할 수 있는 자격을 주 고 10주간의 훈련이 끝나면 영주 권 절차 없이 바로 시민권을 부여 하는 제도다. 그동안 한인 등 이민자 1만400 여명이 매브니를 통해 미군에 입 대했으나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신원조회가 대폭 강화되면서 1,800여 명의 입대가 전면 취소될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맥스웰 대변인은 매브니 중단 이 이민 문제가 아닌 국가 안보에 관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민 변호사들은 매브니 중단은 군인 본인은 물론 가족들의 추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매브니로 시민권을 신청하더라 도 백그라운드 검사가 강화되면 서 거절될 가능성이 커진데다가 최근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현역 군인 가족들이 불체라도 추방을 면하게 해주는 ‘미군 가족 추방유 예 프로그램’(Parole in place)의 폐지를 검토하면서 부모와 배우 자 등 가족까지 추방 위기에 놓인 것. 트럼프 행정부의 이같은 정책 철폐로 현재 미국에 현역으로 복 무 중인 가족들 중 1만1,800여 명 이 추방 위기에 직면해 있다. 마가렛 스톡 이민법 전문변호 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군을 대상 으로 한 이같은 이민 정책 변화는 결국 군 약화로 이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권 903호 AUG 02, 2019 | Tel.81-2590-3944 | koreaworld.mex2@gmail.com | Lerma 126, Col.Crystal Lagoons, Apodaca, 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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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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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590-3944

제 2회 중미 통합 글로벌 창업·무역 스쿨 개최 8/8(목)~10(토) 3일간 교육, 항공권, 숙·식비 주최측에서 제공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가 주최하고, 멕시코 지회가 주관하 는, 2019년 World-OKTA, <제 2회 중 미 통합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이 개 최된다. 기간은 8/8(목)~10(토) 3일 간 이다. 장소는 멕시코 시티 Hotel Royal Reforma( Calle Amberes 78, Juarez)이다. 산업통상자원부/ KOTRA/ 주 멕시 코 한국대사관이 후원한다. 교육 대 상은 한국 상품과 무역에 관심이 있 는 멕시코, 콜럼비아, 파나마, 도미니 카 등 중미 지역의 동포 차세대 로, 1980년생~1997년생 이다. 2017년에 147번째 지회로 선정된 몬테레이 지회에서 10명, 2018년에 승인된 콜롬비아 보고타 지회에서 5 명, 그리고 멕시코 시티 지회에서 35 명 총 50명이 교육 대상이다. 교육 생의 항공권 및 숙.식비는 주최측 에 서 제공한다. 단지, 교육생은 참가비 1,500 페소만 지불하면 된다. 교육생 중 우수한 성적자 에게는 특전으로, 한국방문 교육(항공비 및 숙식 지원) 과 대한민국 유관 기관과 연계 사업 을 추천 받는다. 김상일 주 멕시코 한 국 대사의 축사로 시작된다. 교육 내용은 1. 중남미 정치 정세에 대한 이해주한 멕시코 대사관 노원일 참사관 2. 월드옥타 소개, Identity 함양 및 옥타인이 참여할 수 있는 국가지원 사업 소개-장승일 월드옥타 파라과 이 차세대 부회장 3. 아이템 선정-TRADERUSH, INC. 문민섭 대표(L.A.에서 초빙)

4. 시장조사 및 보고서 작성 노하 우-KEC 신광희 대표(러시아에서 초 빙) 5. 마케팅-ALC21 알렌 정 대표(토 론토에서 초빙) 6. 성공 사례 & 유통마켓 납품전 략-애완용품 MASKOTA社 MURRY 대표

7. 무역실무-사람북닷컴 레이첼 백 대표(벤쿠버에서 초빙) 8. 항공 물류 서비스 또는 통관 업 무 이해-범한 판토스 이승환 차장 9. 한국 기업 문화 및 중미 근로 문 화-Mundus Apertus 로펌의 엄기웅 대표 변호사 10. 중남미 경제 동향-KOTRA 김

기중 중남미 지역 본부장 겸 멕시코 시티 무역관장 작년 1회 때 교육시 장단점을 분석 하여, 중미 모든 회원들이 관심을 가 질수 있는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해외에서 강사를 초빙해 세계 현지 의 실제 상황을 접목한다. 작년에 좋 은 반응을 보였던 교육생과 시니어간 의 네트워킹 및 멘토링 시스템은 지 속된다. 형식은 분임토의 즉 비즈니스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링 과 네트워킹을 하게된다. 교육생들에 게 비젼을 주고 실무에 도움이 되고 자 교육내용도 현장감 있게 구성됐다. World–OKTA(세계 한인 무역협 회)는 77개국 150여개 지회 7,000 여 명의 정회원과 18,600 여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 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 대의 재외동포 경제 단체이다.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 스쿨은 재외동포 를 대상으로 해외 한민족 차세대 무 역 사관생도 10만명을 목표로, 전 세 계 젊은 한인 무역인 양성을 위해 실 시하고 있다. 세계화의 커다란 흐름 속에서 해외시장에 정통하고 한국 수 출의 역군으로 성장할 인재를 키워내 기 위한 프로그램 으로, 현지어에 능 통하고 현지 문화에 익숙한 재외동포 1.5 ~ 4 세대를 대상으로 한국경제와 국제무역 및 현지시장에 대한 인식을 고취 시킴으로써 무역 실무 교육과 더불어 한민족 정체성 및 모국에 대 한 애국심을 일깨워 주어 이들을 차 세대 글로벌 경제 리더 이자 미래 한 인 경제 네트워크의 주역이 될 수 있 도록 육성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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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다카 경찰청, 몬테레이 한국 시민경찰대에 명예경찰증 수여 임병하 신임 사무총장 선출, 허욱구 고문 위촉 7 월 25일 목요일, 몬테레이 시민경찰대 7월 월례회의가 있었다. 이 자리에는 총 19 명의 대원 중 이기현 경찰대장을 비롯하여 7 명이 참석했다. 출장 등 피치 못할 사정 으로 참석치 못한 대원은 안건 처리에 대 한 동의권을 사전에 보냈다. 주요 안건으 로는, 김응식 전임 사무총창 사임에 따른 임병하 신임 사무총장 임명 건과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시민경찰대 창설을 이끈 허욱구 법인장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또한, 지난 7월 18일 아뽀다까 경찰청 장 빅톨 나바로와의 미팅시, 몬테레이 한 국 시민경찰대에 명예경찰증을 수여키로

한 것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정식으로 명 예경찰 신분증이 생기면 시민경찰대의 위 상도 올라가고, 사고 현장에서 현지 경찰 과의 유대 및 동포들의 신변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평 이었다. 그러나 이 에 따른 현지 경찰에 물질적, 경제적 도움 도 제공해야 하니 역시 재원 문제가 다시 한번 화두가 됐다. 아포다카를 시작으로 동포들이 많이 체류하는 페스께리아 및 산 페드로 시에도 명예경찰증 수여를 요청키 로 했다. 또 이민국에서는 일반 경찰과는 달리, 권총 소지를 못하기 때문에 이민국 직원들에게 호신술을 가르쳐 달라는 요청

이 있어서 실행 방안을 검토중이다. 한방 삼계탕에 소주와 음료를 곁들인 저 녁 식사 중에도 동포 치안 현안에 관한 사 건 사고 및 예방 대책이 오갔다. 특히 음 주 운전 및 교통 법규 준수인식이 더욱 필 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 기업체에 잊 을만 하면 발생하는 각종 도난 사건과 현 지 직원들의 도덕 불감증으로 인한 손실에 대한 의견이 있었다. 인근 현지 경찰의 한 국업체 방문 등 긴밀한 유대를 통해서, 현 지인에게 경각심을 주어 관리해 나가는 방 안도 제시됐다. 허욱구 고문은 시민경찰대 활동에 자주 참가하여 동포와 기업간의 교

량이 되어 함께하는 동포사회가 되도록 노 력 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멕시코 미국 국경 간 시소 설치, 상호 영향 미치는 양국 관계 어필 멕시코 Ciudad Juárez 시, 미국 Sunland Park 시 국경 양쪽 7 월 27일 일요일 멕시코 Ciudad Juárez 시와 미국 Sunland Park 시의 국경을 사 이에 두고 시소가 설치됐다. 멕시코와 미 국 간 국경 장벽을 둘러싼 문제를 인간애 에 호소하고 보다 혁신적인 방법으로 표

현한 것이다. 또한 <걸음마를 걷는 유아>< 국경 피크닉><인간 벽><치즈로 만든 벽>< 대규모 포옹 이벤트>등 의미를 주는 사진 들이 보여졌다. 멕시코와 미국 국경 양쪽에 설치된 시소

는, 시소의 양쪽이 서로 영향을 주듯이, 한 국가에서 일어나는 일은 다른 국가에 영 향을 미친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주의 2명의 교수는 10 년 전 부터 양 국경에 시소 프로젝트를 계획했 는데, 이제야 그 결실을 맺었다. 시소는 멕 시코 Ciudad Juárez 시와 미국 Sunland Park 시의 국경에 설치됐는데, 멕시코와 미국의 어린이들이 비록 지리적으로는 서 로 다른 국가로 나누어졌어도 함께 시소 놀이를 할 수 있게했다. <Borderwall of Architecture (장벽건 축)>의 저자로, 캘리포니아 대학 건축학 교수 이자 이 시소를 설치한 2 명 중 한 명인 로널드 라엘은 7 월 29일 자신의 인 스타그램에 시소 놀이 사진을 게재하며 " 시소를 타는 어린이들과 어른들은 한 쪽 (국가)에서 일어나는 행동이 다른쪽(국가)

멕시코 자본재 수입, 10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 IMF, 멕시코 올해 경제성장률 5번 연속 하향 국제통화기금(IMF)은 23 일 화요일, 올 해 멕시코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0.9%로 하 향 조정했으며, 이로써 지난 12개월 동안 5 번 연속 성장률 전망치가 감소됐다. IMF 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지난 2018년에는

2.0%로 4월에는 1.6%로 예측했었다. IMF 는 정책 불확실성, 신뢰도 약화 및 차입 비 용 증가로 투자가 위축되고 민간 소비가 둔 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멕시코 자본재 수입도 10년만에 가

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 청과 중앙은행에 따르면 6 월 멕시코의 자 본재 수입은 30 억 800 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1.2% 감소하며, 2009 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

<중남미 주요단신> IMF, 올해 중남미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7 월 23 일 화요일 IMF 는 브라질과 멕시코의 경 기 침체가 심화되고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의 신 뢰도가 악화됨에 따라 올해 중남미 경제성장률 전 망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IMF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남미 가 지난 4 월 예측보다 0.8%p 감소한 0.6 %의 경 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내년에는 2.3 %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브라질 에 대해 신용 평가 하락과 연금 개혁의 타당성에 대한 의구심 등의 이유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지난 예측에서 1.3%p 하락한 0.8 %로 제시했으며, 내년은 2.4%로 전망했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4.25%로 유지 콜롬비아 중앙은행은 26 일 금요일, 금융통화위원 7 명의 만장일치로 기준 금리를 4.25 %로 유지하기로 결 정했으며, 이는 2014년 6 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물가에 관해서 중앙은행은 올해 말 물가상승률은 목표 수준인 3%에서 벗어나 3.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 며, 식품 비용 인상이 물가 상승을 일으키는 것으로 분 석했다. 중앙은행은 새로운 경제 전망이 다음주에 발표 될 것이며, 소비 활력 증가와 공공 지출의 회복으로 인 해 1 분기 예상했던 2.8%보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IMF는 콜롬비 아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3.5%에서 3.4%로 소폭 하향했다.

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하에 의미있는 방법으로 국경의 양쪽에 연결됐 다. 시소에 생명을 부여한 것은 놀랍고 경 이스럽다”고 글을 올렸다. 산 호세 주립 대 학의 건축학 교수인 다른 동료도 “기쁨과 흥분 그리고 일체감으로 충만해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시소 프로젝트는 다른 소셜 미디어 사용 자들 사이에서 칭송을 받으며 널리 퍼졌 고, <Ups and Downs> 라는 어린이용 비 디오 게임으로 입에서 입으로 퍼졌다. 멕시코 배우 마우리시오 마르티네스는 그의 소셜 네트워크에 "우리는 서로 연결 됐다는 아름다운 암시" 라는 제목으로 “한 쪽에서 일어나는 일은 다른 쪽에서 영향 을 준다." 라고 적었다 텍사스에 본부를 둔 난민 및 이민자 교 육 및 법률 서비스 센터 (RAICES)는 "예술 은 변화를 위한 강력한 수단" 이라고 트위 터에 올리며 국경 시소 프로젝트에 갈채 를 보냈다.

자는 멕시코 국가 경제 활동의 약 20%를 차 지하는 주요 경제 동력 중 하나로, 기계 및 장비 수입 감소는 큰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중앙은행에 의해 실시된 최근 조사에 따르면 현재 투자를 하기에 상황이 어떻다 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72 %가 나쁜 시기라고 응답했고, 8 %만이 호의적 으로 보았으며, 19 %는 확실하지 않다는 응 답을 했다.

향후 5년 이내 약 52개의 인프라 프로젝트 계획 페루 경제부가 발표한 국가 인프라 계획 (National Infrastructure Plan)에 따르면 향후 5 년간 302억 5,200 만 달러 규모의 약 52개의 인 프라 프로젝트를 우선순위에 포함시켰다고 밝혔 다. 이 계획에는 교통 및 통신, 에너지 및 광산, 주 거∙건설 및 위생, 농업 및 관개, 환경의 다섯 가 지 분야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페루는 인프라 부문에서 세계 137 개국 중 7580 위 권이며, 70 년대 이후로 국가 인프라 계획 을 설계한 적이 없다고 밝히며, 경제부는 동 계획 을 통해 잠재적 GDP, 국가 경쟁력 및 생산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정리 = 이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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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마케팅/경영 칼럼ㅣ

차별화와 독특한 판매 전략 -(Differentiation and a Unique Sales Strategy) 흔히들 세상은 공평하다고 합니다. 또 한, 위기를 기회로 삼으라고 하죠. 초기에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하면 서 판매하려고 하는 의류 제품들은 너 무 평범하기만 했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 판매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품질은 나 름 괜찮았지만, 디자인이 너무 촌스러워 서 소비자들의 시선을 잡기가 어려웠기 때문이죠. 아무리 품질이 좋다고 하더라 도 온라인 세일의 특성상 품질을 강조하 기는 쉽지 않았기에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때부터 촌스러운 디자인을 다른 제품과 비교하며 남들이 가지지 않 은 독특함이라고 강조해 나가기 시작했 습니다. 바로 차별화, 소비자들에게 우리 제품을 사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준 것 이죠. 남들과 다르다는 것은 눈에 띈다는 것이고 그것은 바로 매력적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차별화는 곧 포기를 의미합니다. 한 분 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 부분 을 포기해야 하겠죠. 남들과 같은 방식으 로 판매를 진행할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경쟁자들과는 다른 방향을 선택하고 고 집스럽게 나아갈 때 차별화된 이득을 얻 을 수 있는 것입니다. 평범함을 특별함으 로 만들고 단점을 장점으로 부각하는 것, 이것을 바로 브랜딩이라고 할 수 있겠죠. 소비자들 스스로 브랜드에 대한 호의적

[법률칼럼]

이고 강력하고 독특함을 연상시키도록 해야 합니다. 사실 좋은 디자인이라는 것을 무엇이 라고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 모든 사람 의 스타일은 너무 주관적이기 때문이죠.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제품이라고 해서

강조해 단점을 특별함으로 포장해 나갔 던 것입니다. 하지만 소수에게 맞춰진 특별함을 강 조한다고 해서 제품이 많이 팔리는 것 이 아니었습니다. 독특한 제품도 너무 오랫동안 판매를 하게 되면 그 희소성

모두 다 그 제품을 사지는 않습니다. 어 떤 사람들에게는 평범한 것이 좋은 디 자인이지만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남들 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소유하는 것 이 좋은 디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러므로 어쩌면 최고의 제품이라고 강조 하기보다는 남들과는 다른 제품이라고

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부분 을 역으로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공 급을 줄이고 수요를 올리는 방법, 바로 한정판 (Limited Edition)을 판매하는 전략이었습니다. 희소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부추기고 결국은 제품의 가치를

서류 분실

멕시코시티는 치안이 불안한 도시이 다. 이번 의뢰인은 멕시코시티 내에서도 특히 위험한 동네에 살고 있었다. 그런데

건, 주택 침입 강도 사건 등이 종종 발생한 다. 주민들은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크다. 그 런데 의뢰인은 얼마전 아래층 상가에 입주

아래층의 상점에서 의뢰인과 상의없이 구조물을 설치하여 의뢰인을 블안하게 하였다. 나와 나의 가족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무허가 구조물에 대한 대응방법 을 알아보자.

한 세입자 때문에 걱정이 많다. 의뢰인은 창문에 특별한 안전 장치를 설 치하지 않고, 주상 복합 아파트 2층에 거주 해 왔다. 그런데 얼마 전 아파트 1층 상가 입주자가 의뢰인의 동의 없이 광고 목적의 아치 모양 구조물을 설치하였다. 의뢰인은 그 구조물을 통하여 2층 창문을 통해 의뢰 인의 집으로 들어올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사실 관계] 의뢰인의 동네에서는 보행자 절도 사

올림과 동시의 브랜드의 가치를 단시간 에 올릴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러한 성 공적인 제품의 차별화와 독특한 판매 전 략은 단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 다. 사실 많은 비즈니스 오너들이 그들의 제품이나 서비스의 취약한 부분을 보완 하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부분이죠. 하지만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느라 장점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 고 강화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결국 진정 한 차별화를 위해서는 그 제품이나 서비 스의 장점을 찾아내는 것이 아닐까요? 세 상에 장점이 없는것은 없습니다. 단지 아 직 찾아내지 못했을 뿐이죠. 성공을 위한 노력에는 보이지 않는 것 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남들보다 더 노력해서 성공할 방법을 결 국은 찾아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은 참 공평합니다.

알렌정 (Allen Chung) 토론토대 경영학, 심리학 ALC21 Inc. 대표 및 컨설턴트 www.alc21.com Fuerza North America 대표 Zenex Enterprises 부사장 SZM Inc. 북미 대표이사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구조물을 철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문의하였다. [법적 조언] 구청에 소재한 소액 재판 판사에 가서 신 고하고, 판사의 명령 또는 구청의 행정명령 을 통해 1층 상가 세입자에게 해당 구조물 의 철거를 요구해야 한다. 무엇보다 구청의 허가 없이는 건물을 개조해서는 안되며, 따 라서 1층 상가 입주자가 임의로 설치한 구 조물은 불법이며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법적 근거] 멕시코시티 시민 문화법 제 26~ 28조.

엄기웅 멕시코 Mundus Apertus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고려대 정치학사 / 서울대 경제석사 멕시코 UNAM대 법학사 (논문과정 수석졸업) 현, 멕시코 Mundus Apertus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연방대법원 승인 유일 통번역사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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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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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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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법원 “망명차단 정책은 위법”…트럼프 패배

아시아인들의 미국 망명 신청에도 영향 을 준다. 이러한 새 조치는 지난주부터 발 효됐다. 임시제한명령 신청을 기각한 워싱턴 연방법원의 티머시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반면,위법판결을 내린 타이가 판사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임명했다. 타이가 판사는 판결문에서 행정부의 새 조치가 이주자들을 폭력과 인권 남용 에 노출되게 할 우려가 있으며 국제법에 따른 이주자들의 권리를 무시하고 자신 들이 떠나온 나라로 되돌려보내는 것이 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중미 출신 이주자들의 급증 으로 미국 이민감독 시스템이 제대로 작 동하지 못했음을 인정하면서도,법을 우회 해 손쉬운 해결을 모색하거나 의회와 행 정부의 경계를 약화시키는 것은 문제 해 결책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법무부와 국토안보부는 논평 요구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법원의 임시제한명령 신청 기각에 대해 “훌륭한 판결이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우리는 법 원을 매우 존중한다. 국경 보호를 위해 법 원이 큰 도움을 주었다”라고 말했다.

반 등의 피해를 입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주 검찰에 따르면 매년 서류미비 자 650만 명이 임금 횡령을 당하며, 이 민자의 85%가 오버타임을 못 받는 문제 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검찰은 지난 2월 피고용자의 체 류 신분을 빌미로 위협.보복을 하는 고 용주 처벌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서 류미비자 직원과 가족의 신분을 빌미로 이민국 신고 등의 협박을 할 경우 B급 경범죄로 취급해 최대 징역 3개월 형이 나 2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뉴욕주는 신분에 따른 직장 내

차별을 2급 경범죄로 분류하며, 최대 1만 달러의 벌금과 피해 근로자들에 게 2만 달러까지 보상을 하는 규정이 있다. 노동국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법을 어긴 고용주에 징수한 벌금은 총 25만 달러다. 새 법에 따른 벌금 및 보상 내역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쿠오모 주지사의 서명에 레티샤 제 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근로자들이 두려움에 권리를 찾지 못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법 제정이 이민자들 을 악덕 고용주들로부터 보호할 것” 이라고 환영했다.

일부 이주자들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망명 신청 대기를 피해 국경을 타고 넘어 일부러 잡힌 후 망명 신청을 하는 가운데 샌디에이고의 국경 관계자는 대기자는 수 천 명인데 반해 하루 100여 건의 망명 신청을 처리한다고 전했다.

워싱턴 법원의 ‘정책 시행 제한 요 청’ 기각 몇시간만에 정반대 판결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이 멕시코를 경 유하는 중남미 이민자의 망명을 사실상 원천 차단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시행을 한시적이라도 막아달라는 시민단체의 임시제한명령 신청을 기각한 지 몇시간 만에, 이번에는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이 망명제한 조치를 정반대인 위법으로 판결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 존 타이가 판 사는 24일(현지시간) 제3국을 거쳐 미국 남부 국경을 통해 입국한 이주자는 망명 을 신청할 수 없도록 한 트럼프 행정부의 새 제한 조치를 위법으로 규정했다.

미국으로 들어오는 이주자의 대부분이 멕시코가 아닌 중남미 국가 출신이기 때 문에 새 조치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에 망 명을 신청할 자격이 없게 된다. 남부 국경 을 통해 미국으로 입국하는 아프라카와

‘이민국 신고’ 협박은 범죄 뉴욕주에서 근로자의 이민 신분에 따른 차별·위협을 금지하는 법이 시 행된다. 최근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직장에서 근로자의 체류 신분에 근 거해 차별·위협을 하거나, 이민 근로 자와 가족들을 연방·주·지역 기관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는 행위를 금지 하는 ‘직장 내 이민자 차별 금지법안 (S5791)’에 서명했다.

제시카 라모스(민주·13선거구) 주상 원의원과 마르코 크레스포(민주·85선 거구) 주하원의원이 상정한 이 법안은 주지사 서명 90일 후 발효돼 오는 11월 부터 적용된다. 이들은 법안에서 “이민자들이 일터에 서 무분별하게 착취당하고 학대 받는 다”며 “수년간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민 자들은 미국에서 태어난 시민권자에 비 해 임금 횡령·성희롱·부당대우·안전 위

시민권 취득기간 길면 1년 넘게 걸린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시민권 심사 규정 변경을 앞두고 한인 시민권 무료 시민권 신 청 대행 단체들에 시민권 취득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시민권 신청 대행을 돕고 있는 민족학교 등에 따르면 연방이민서비스국의 시민권 시험 개정 발표 이후 시민권 취득과 관련된 한인들의 문의전화가 크게 늘었다는 것이 다. 민족학교 박진경 법률 서비스 매니저는 “예전엔 시민권 질문이 쉬웠지만 이젠 질문 도 까다롭게 변경될 예정이고 가져오라는 증빙서류도 많아져 시민권을 빨리 취득하 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시험 문제가 어려워지는 것외에 도 취득 기간이 점점 더 오래 걸리고, 수수 료가 오르는 등 갈수록 시민권 취득이 만만 하지 않다. 일반적으로 시민권 취득에 걸리는 기

간은 6개월에서 12개월이다. 그러나 현 재 USCIS에 시민권 신청 건수가 증가하면 서 대기 시간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 24일 USCIS 웹사이트에 따르면, LA 지역 시민권 취득 기간은 9.5~ 15개월 정도 걸리는 것으 로 나타났다. 특정 지역에 신청자가 몰리면 서 취득 기간도 자연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한 예로, 시민권 신청이 포화상태인 LA 지역의 경우 캘리포니아주 내 상대적으로 신청이 적은 다른 대 도시와 비교해 시민권 취득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것이다. OC지역에서 시민권 무료 대행을 돕고 있 는 KCS(Korean Community Service)의 한 관계자는 “샌 버나디노 카운티의 리버사이 드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신청 기간이 더 빠른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거주 주소에 따라서 해당 거주민만 신청이 가능

하기 때문에 LA의 대기 시간 단축에는 뽀 족한 수가 없어 보인다. 현재 시민권 신청 시 수수료는 725달러다. 그러나 앞으로 수 수료 관련 2가지 변경사항이 예상된다. 본래 수수료를 면제 받기 위해서는 연방 빈곤 소득150% 안에 들어야 하고 푸드 스 탬프, 캐피, SSI를 보조받거나, 재정적인 어 려움으로 인해 정부 혜택을 받고 있다는 내 역과 세금 보고 내역을 토대로 저소득층임 을 입증해야 했다. 그러나 USCIS는 앞으로 이러한 저소득층이 받던 모든 혜택을 택스 보고 기준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정확한 택 스 보고 기준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 다. 이렇게 될 경우 저소득층 노인을 비롯 해 소득을 입증할 수 없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 또 다른 변경 사항 중 하나는 수수료 인 상이다. 수수료가 인상되면 자연히 저소득

층의 부담을 늘어나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 시민권을 딸 수 있는 자격은 18세 이상 이어야 하고, 영주권을 취득한 후 4년 9개 월 (시민권자와 결혼하여 영주권을 취득한 경우는2년 9개월)이 지났어야 하며, 최근 5 년간 2년 6개월 (시민권자와 결혼하여 영주 권을 취득한 경우는 1년 6개월) 이상 실제 미국에 거주했어야 한다. 시험은 미국 역사 및 정치에 관한 100문 제 중 이민국 관리자가 10문제를 질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그 중 6문제를 맞추 면 통과한다. 시민권 신청 과정은 크게 1.서류보내기 2.지문찍기 3.인터뷰 및 시험 으로 이루어 지고 시험 당일날 통과 여부를 알수 있다. 시험에 통과하면 1~2달 이내로 선서식에 참여한 뒤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다. 떨어 지면 재시험을 치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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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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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자도 여권 또는 출생증명서 소지해야할 수도” ICE 요원, 언제 어디서든 불심검문 가능 트럼프 행정부의 신속추방권한 (expedited removal) 확대 조치로 미 전국 이민자 커뮤니티들의 불안과 우려가 커지 고 있다. 이번 조치는 사실상 이민단속 요 원들에게 어디서든 수시로 불심검문이나 이민단속을 실시할 권한을 부여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어 국경지역이 아닌 대도시에 서도 수시로 이민단속 요원들의 불심검문 을 받게 될 수 있어 합법 이민자들 조차 불 안해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시민권자들 조차 불체자로 오 인돼 체포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영주권 자나 시민권자 등 합법이민자들도 여권이 나 영주권카드를 소지하지 않을 경우, 오인 체포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존의 신속추방권한은 국경순찰대 요원 들이 국경 100마일이내 지역에서 미 입국 2 주 이내의 불법체류 이민자들을 체포, 추방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확대된 신속추방권한은 ▲ ‘국경 100마일 이내’ 지역 제한을 해제했고, ▲단속 대상도 ‘입국 2주 이내’ 불체자에서 ‘2년 이내’로 대폭 확대했으며, ▲단속주체 도 국경순찰대원으로 제한됐던 것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까지 단속을 허 용해 사실상 무차별적인 국내 이민단속을 허용하고 있다. 미 온라인 매체 ‘버슬’(Bustle)과 ‘타임’ 등 은 신속추방 권한 확대 조치로 시민권자들 도 불가피하게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이민자가 많은 커뮤니티에 거 주하는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등 합법 이민 자들이 불체자로 오인해 체포되는 사례가 속출하게 될 것이라고 이들 매체는 우려했 다. 다이애나 드제트 연방 하원의원은 자신 의 트윗에서 “신속추방권 확대는 이민자 뿐 아니라 미국민 모두를 두렵게 만들고 있다” 며 “갑자기 다가와 시민권자 신분이나 합 법체류 신분을 입증하라는 ICE 단속요원의 요구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현장에 서 체포돼 추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치가 ICE 단속요원들의 권한을 크게 확대해 준 것이어서 언제 어디서든 체 류신분을 입증하라고 요구하는 ICE 요원들 의 불심검문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제니퍼 마이니어 AILA(미 이민변호사협 회) 신임 회장 당선자는 ‘버슬’과의 인터뷰 에서 “ICE의 불심검문에서 시민권자 신분

을 입증하려면 ▲미국 여권이나 ▲미국 출 생 증명서, 또는 ▲시민권 증서(귀화 증명 서) 중 하나를 소지해야 할 것”이라며 “ICE 요원들의 눈에 미국인으로 보이지 않는 이 민자들이 불심검문의 타겟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종프로파일링을 통한 이민단속

불심검문이 무차별적으로 시행될 수 있다 는 우려인 셈이다. 마이니어 회장 당선자는 “지금 상황은 매 우 엄중하고 심각하다.”며 “이민자들의 미 국태생 자녀들이 불체자로 오인돼 체포되 는 사례가 속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시민권자 한 달 가까이 ICE에 구금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이 미 시민권을 가진 청소년을 불 법체류자로 오인해 한달 가까이 구금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CNN과 LA타임스는 23일​ 올 해 18살 프란시스코 갈리시아가 텍사스주 피어러설 ICE 구치소 에서 석방됐다고 보도했다. 보 도에 따르면 국경 근처인 텍사 스주 에든버그에 사는 갈리시아 는 지난달 27일 대학 축구행사 참석을 위해 친구들과 함께 북 쪽 휴스턴으로 향하던 중 미 세 관국경보호국 CBP가 벌이던 체 크포인트 단속에 걸렸다. 이 사건을 맡은 클로디아 갤런 변호사 는 미 시민권자인 갈리시아가 당시 텍사 스주 ID를 소지하고 있었지만 불법체류자 로 의심받았다고 말했다. 갈리시아는 CBP 에 의해 3주간 구금된 뒤 이후 ICE 구치소 로 보내졌다가 결국 풀려났다. 갤런 변호사는 갈리시아가 인종을 보고 단속을 벌이는 racial profiling 에 의한 명 백한 피해자라고 강조했다. 당시 갈리시아와 차에 함께 있던 이들 은 모두 라티노였다. 그 중에는 멕시코에 서 태어나 미국으로 불법 입국한 갈리시 아의 17살 동생, 말론도 있었는데 말론은

멕시코로 돌아가기로 동의했다. 갤런 변호사는 갈리시아의 시민권 확 인 절차를 거쳐 이 사건이 보다 신속하게 해결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 시민권자가 이민당국에 구금된 것 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엔 필라델피아에서 태어 난 피터 숀 브라운이라는 미 시민권자가 역시 억울하게 억류돼 미 시민자유연맹 ACLU는 ICE에 소송을 제기했다. 또 LA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 터 천 4백명 이상이 ICE에 구금됐다가 미 시민권자임을 확인받은 뒤 풀려났다.

트럼프 “볼티모어 사람들, 내 발언에 행복해” 흑인 비하발언 지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메릴랜 드 주 볼티모어를 '쥐와 설치류가 들끓는 역겨운 난장판'이라고 비하한 자신의 발 언에 볼티모어 주민들이 반색을 표했다 고 말했다. 이날 오전 버지니아 주 제임스 타운에 서 열린 민주주의 탄생 400주년 행사를 마치고 돌아온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볼티모어와 (일라이자) 커밍스 의원에 대한 내 발언 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지지한다"고 말했 다. 그러면서 "TV와 언론으로 내 발언을 접한 볼티모어 사람들은 그곳에서 사는 게 지옥 같다는 사실을 입 밖으로 꺼낸 것에 대해 굉장히 행복해한다"고 했다. 앞서 제임스 타운에서 트럼프 대통령 은 "(아메리카 최초의 식민지 의회가 설

치된) 1619년은 노예가 된 아프리카인들 이 도착한 첫 해이기도 하다"며 "우리는 노예제의 공포와 속박의 고뇌를 겪은 모

든 신성한 영혼을 기억한다"고 연설했다. 그러나 관중석에서 "증오를 추방하라" "가족을 재회하도록 하라"라고 쓴 손팻말

을 든 사람이 소리를 지르며 트럼프 대통 령의 연설이 중단되는 소란이 벌어지기 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으로 돌아와 이같은 모습을 집중 보도한 폭스 뉴스 측 을 비난하며 "당신들이 그러한 보도를 한 건 상관없다. 하지만 시위자는 애초에 나 를 좋아하지 않는 이들이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흑인 중진의원인 일 라이자 커밍스 의원을 공격한 배경에 특 별한 정치적 전략이 숨어있냐는 질문에 "전략은 없다. 나는 아무런 전략도 없다. 제로(0) 전략이다"고 답했다. 또 '흑인 80%가 당신을 인종차별주의 자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는 기자의 발언에 "왜 그런 줄 아나? 가짜 뉴스들이 정확한 보도를 하지 않아서다. 사람들은 나를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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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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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총격…미시시피 월마트서 2명 사망

미국 전역에서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 고 있다. 남부 미시시피주 사우스헤이븐에 있는 월마트에서 30일 오전 6시 30분께 마트

전 직원인 것으로 알려진 총격 범이 총탄 10여 발을 쏴 동료 월마트 직원 2명이 숨지고 대 응 사격에 나선 경찰관 한 명 과 용의자가 다쳐 인근 병원으 로 옮겨졌다고 CNN방송·AP 통신이 전했다. 현지 WHBQ 방송은 월마트 매장 안에서 직원 한 명이 숨 진 채 발견됐고 다른 한 명은 주차장에 숨져 있었다고 전했 다. 현지 병원은 방탄조끼를 입은 경찰관이 총에 맞고 치료를 받았으며 심 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말했다. 용의자는 경찰관의 대응 사격에 총탄 2발을 맞고

수술을 받았다. 사우스헤이븐 경찰국 메이콘 무어 국 장은 "경관은 방탄조끼 덕분에 목숨을 건 졌다"라고 말했다. 사건은 미시시피주와 테네시주 멤피스 접경에 있는 55번 고속도로 인근 월마트 슈퍼센터에서 벌어졌다. 총격 발생 시각 이 아침 이른 시간이어서 매장에 고객은 거의 없었으나 직원 60여 명이 나와 영업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촌을 만나러 매장에 들른 목격자 카 를로스 오돔(35)은 현지 방송에 "팝, 팝, 팝 하는 소리와 함께 총성 10여 발이 들 렸다. 무작정 주차장 쪽으로 뛰었다"라고 말했다.

현대차, 신형 첨단 엔진 앨라배마 공장서도 생산

현대자동차가 새로 개발한 엔진을 미국 에서도 생산한다. 현대차는 19일 엔진 효율 을 높이는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

Continuously Variable Valve Duration) 기 술이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 진을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도 생산한다

고 밝혔다. CVVD 기술은 엔진 작동상태에 따라 밸 브 열림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다. 현대·기 아차는 이달 초 기술을 공개하며 133년 가 솔린 내연기관 역사에서 한 획을 긋는 일이 라고 자평했다. CVVD 기술은 지금까지는 부분적으로만 가능했던 엔진 밸브 열림 시간 제어를 획기 적으로 늘려주는 기술로 상충관계인 엔진 의 성능과 연료소비효율(이하 연비)을 동시 에 향상시키면서 배출개스까지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CVVD 기술 적용 시 엔진 성능은 4% 이상, 연비는 5% 이상 향상되며 배출개스는 12% 이상 저감된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기술 개발로 엔진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올라서는 것은 물론 날로 엄격해지는 배기가스 규제에 적 극적으로 대응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에퀴팩스 고객정보유출 피해 보상신청

매장에서 코 스프레이를 찾고 있던 필 콕스(70)는 "모든 게 미쳐 돌아가나 싶었 다.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믿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대런 머셀화이트 사우스헤이븐 시장은 용의자가 전직 월마트 직원이며, 개인적 원한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 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이 대거 출동해 사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사우스헤이븐은 미시시피주이지만 멤 피스에 더 가까운 인구 5만5천여 명의 소 도시다. 현장 주변에는 유니폼을 입은 월 마트 직원들이 주차장에 서성이는 모습 이 현지 방송에 찍혔다.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기술이 적용된 엔진은 쏘나타 터보 1.6 신형 모델에 처음 들어간다. 신형 쏘나 타 터보 1.6은 국내에서는 8월에 나올 예정 이고 미국에서는 이르면 10월 중순께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 엔진은 한국 현대차 울산 공장·기아차 화성 공장과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 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에서 제작해 판매 하는 신형 쏘나타 터보 1.6에는 미국에서 생산한 엔진이 들어갈 것”이라며 “이런 경 우가 처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업계에서 는 이를 두고 현대차가 현지 생산체계를 강 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효과 를 노린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앨라배마 제조법인 (HMMA)을 통해 3억8,800만달러를 투자해 엔진헤드 제조설비 등을 증설했다.

애플 신용카드 ‘애플카드’ 내달 출시

내년 1월 22일까지

미국 3대 개인 신용평가 업체 중 하나인 에 퀴팩스의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사건에 대한 보상 신청이 오는 2020년 1월까지 실시된다. 에퀴팩스는 지난 25일 소송합의금으로 최 대 7억달러를 배상하는 보상안이 연방 법원

또는 에퀴팩스, 트랜스유니언, 엑스페리온 등 3개 신용평가사로부터 10년간 무료 신용 제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해킹으로 인한 신분 도용으 로 시간이나 금전적인 손해를 입은 부분 에 대해서도 1인당 최대 2만달러까지 개 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 신청은 웹 사이트(www.equifaxbreachsettlement. com)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름 중 성과 마지막 6자리 소셜번호(SSN)를 입 력하면 자격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한 전화(833-759-2982)나 이메일(info@ EquifaxBreachSettlement.com)로 청구서 발송을 요청할 수 있다.

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에따라 보상절차가 본 격화 됐다. 하비에 베세라 가주 검찰총장은 가주에서 약 1,500만명이 각각 125달러 등, 최소 1,870 만달러를 배상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보상 대상에는 가주 등 전국적으로 한인들도 많이 포함돼 있으며 실제로 한인들도 이번 보상 신 청에 관심을 보이면서 많이 신청을 하고 있 다. 피해 소비자는 125달러를 일시불로 받거나

보상을 받기위해서는 2020년 1월 22일까 지 보상신청을 마감해야되며 우편으로 보낼 시 11월 19일까지 소인이 찍힌 청구서를 보 내야 된다. 한편, 지난 2017년 에퀴팩스가 해킹 공격 을 당해 무려 1억4,700만명에 달하는 개인 신용정보가 유출됐는데 이는 당시 역대 최 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로 꼽히는 사건이 었다. 당시 고객들의 소셜번호·이름·생일· 주소 등 개인 정보들이 유출됐다.

아이폰 제조사 애플이 투자은행 골 드만삭스와 제휴해 선보일 신용카드 인 ‘애플카드’가 다음 달 초 출시된다 고 블룸버그 통신과 경제매체 CNBC 가 최근 보도했다. 이 카드는 아이폰의 지갑(wallet) 애 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애플페이에 특 화된 것이다. 그러나 애플페이를 받지 않는 판매 업자들을 위해 티타늄으로 된 실물 카 드 형태로도 발급된다. 여타 신용카드와 구별되는 애플카 드의 특징은 잔고와 구매 내역을 추적 할 수 있는 정교한 소프트웨어 인터페 이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라고 CNBC는 보도했다. 또 사용자들이 채무를 피하

거나 이를 빨리 상환하도록 독려하는 소비자 친화적 기능도 탑재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은행들이 이 상품으로 돈을 벌기 어려울 것이란 관 측도 나온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신용카드는 순백색에 디지털 우선으로 디자인됐 다. 또 수수료가 없고 아이폰과 긴밀하 게 통합되면서 소비처를 추적하는 독 특한 시스템과 사생활 보호 중심의 접 근을 특징으로 한다고 전했다. 또 포인트 적립 대신 구매액의 1∼ 3%를 돌려주는 캐시백 보상도 있다. 아이폰 운영체계(OS)의 최신 버전인 iOS 12.4를 사용하는 이용자라면 이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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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기념사진 건네 받은 뒤 발사체 또 발사 미국은 북한과 지난주 판문점에서 비공 식 접촉을 갖고 조만간 실무협상이 열릴 것 이라는 북측의 답변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 다. 그러나 북한이 엿새 만에 또다시 발사체 를 발사하면서 이것이 북미 실무협상 재개 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은 30일(현지시 간) 미국 행정부 관리를 인용해 미국 백악 관 국가안보회의(NSC) 측 관계자가 지난주 판문점에서 북측 당국자를 비공식 접촉했 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동 기념사진을 전달하기 위한 접촉이었다는 것. 이 자리에서 북측 당국자는 미국 측에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실무급 회담 이 조만간 시작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

해졌다. 하지만 북한이 31일 새벽, 발사체를 추가 로 발사하면서 이것이 실무협상 재개에 악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 직전, 트럼프 대통령 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김정은 위원장

과의 관계가 아주 좋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상대 후보가 대통령이었다면, 그녀(힐러리 후보) 가 당선됐으면, 북한과 지금 전쟁 중일 것 이라는 점”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

금은 전쟁과는 완전히 멀어진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엿새 전 북한의 단 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도 전혀 화 나지 않았고, 북한이 발사한 것도 “일반적 인 단거리 미사일일 뿐”이라고 의미를 축소 한 바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국무부 도 외교를 통한 해법을 강조하면서 실무협 상 재개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계속 보냈 다. 폼페이오 장관은 최근 한 방송과의 인 터뷰에서 다음달 중 개최를 희망한다는 기 대도 내놨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이 발사 체를 추가 발사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미 행정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특 히 이번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지 역안보회의(ARF)에서 북미 간 회동이 있을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럭 몰고와 8억어치 사는 '차떼기 銀투자' 지난달 초 서울의 한 대형 금은방에 트 럭 한 대가 도착했다. 트럭에서 내린 사 람은 “시중에서 금을 구경할 수가 없으 니 은이라도 사야겠다”며 1.2t(당시 약 8 억원어치)의 실버바(은괴)를 그 자리에서 실어갔다. 며칠 뒤에는 또 다른 사람이 와 서 1.4t의 실버바를 사갔다. 올 들어 골드 바 등 금(金)상품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던 국내 자산가들이 은(銀)제품까지 쓸어담 고 있는 것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최대 민간

여당의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 장인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 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재검토 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섰다. 그 러면서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타격 을 줄 ‘훨씬 더 큰 카드’가 준비돼 있다 고도 했다. 일본이 화이트리스트(백색 국가ㆍ안보 상 우호국) 배제 등 추가 보 복 움직임을 보이는 상황에서 당분간 강 대 강 대치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으 로 보인다. 최 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김 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 “일본이 GSOMIA 연장을 바란다는 것은 일본에 여러 가지로 유리한 협정이라는 것”이 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일본이 우리를 안보적으로 신뢰할 수 없는 국가라고 하는데 어떻게 정보를 공유하는 한일군사정보협약을 유지할 수 있겠나”라면서 “이건 논리적으로도 안 맞고 사실 상황적으로도 (GSOMIA 는) 한국에는 그다지 유리하지 않은 협 정”이라고 했다. 그는 또 “우리(민주당) 가 야당 시절에는 GSOMIA 체결을 반 대했다”고도 설명했다. 일본 정부가 한국을 겨냥한 추가적인

금속거래업체인 한국금거래소의 올 상반 기 은 판매량은 17.9t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1t)보다 18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국민·우리은행의 실버바 판매량도 덩달아 급증했다. 지난해 상반 기 3870만원어치에서 올 상반기 6억9800 만원어치로 뛰어올랐다. 송종길 한국금 거래소 전무는 “경기 침체로 안전자산 선 호심리가 확산되면서 자산가들이 금의 대체·보완 투자 대상으로 은을 찾고 있 다”며 “올해 국내 은 판매량은 역대 최고

치를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 투자가 늘고 있는 것은 시세 반등에 대한 기대가 작용하고 있지만 국내 골드 바 등 금제품이 수요 폭주를 이기지 못해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영향도 있다는 분 석이다. 이에 따라 국내 은 가격은 국제 시세에 비해 10% 이상 높게 거래되는 이 상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2011년 이후 올해 4월까지 하강곡선을 그리던 국내외 은 시세는 한 달 전부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최재성 “일본에 타격 줄 카드 여럿 있다… ‘지소미아’ 재검토도” 경제보복을 예고한 가운데 ‘맞보복’ 가능 성도 언급했다. 최 위원장은 최근 일본 소 도시를 찾는 국내 관광객이 줄어들었다 는 점을 지적하면서 “제가 보기에는 그것 보다 일본에 타격을 줄 훨씬 더 큰 카드 가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화이트리스 트 제외 시에 각 종목별 파급과 또 현황 을 아주 꼼꼼히 그려놓은 정밀지도가 있 다”며 “우리도 일본의 그러한 조치에 수 평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치가 있다고 말씀을 드린다. 그런 것이 꽤 여러 가지 카드가 있다”고 재차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양국의 갈등을 풀기 위해 일각에서 나오는 한일 정상회담이나 이 낙연 국무총리 특사 파견 등의 주장에 대 해선 선을 그었다. 그는 “모든 협상은 환 경과 분위기를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한 전략들이 뒷받침이 됐을 때 우리가 유리 하게 할 수 있다”며 “처음부터 ‘정상이 풀 어라’ ‘특사 파견해야 된다’는 식으로 나

가는 것은 우리가 등뒤를, 일본 의존적인 우리 뒷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이라고 했 다. 최 위원장은 “지금 단계에서 정상회 담과 특사, 장관급 회담을 할 필요는 있다

고 생각한다”면서도 “협상이 필요하다 면 하는 것으로 열어놓고 그냥 기다리 면 된다. 하자고 저쪽에 자꾸 요청할 필 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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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선수단에 방사능식품 먹인다고? 김익중 교수 “아베의 사고방식 도저히 이해 못해” 맹비난

2020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등이 올 림픽 선수단에게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제공하겠다고 최근 밝힌 것에 대해 국내 원자력 전문가가 “말이 되는 소리냐”며 맹렬하게 비난했다. 8년 전 원자력 발전 소 폭발사고로 방사능에 오염된 후쿠시 마는 아직도 복구 중인데 거기서 나온 농

수산물을 어떻게 먹을 수 있느냐는 것이 다. 2기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출신인 김 익중 동국대 의대 교수는 23일 CBS 라디 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도쿄올림픽 조직위의 발표를 거세게 비판했다. 김 교 수는 “후쿠시마가 안전하다는 걸 선전하

기 위해 전세계 선수들에게 방사능 오염 식품을 먹이겠다는 얘기”라면서 “이게 말 이 되는 소리냐”고 분개했다. 그는 “오염 이 돼 있는데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안전 해지느냐. 아베(신조 일본 총리)의 사고 방식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 하겠다”고도 했다. 김 교수는 “방사능에 오염된 음식을 섭 취하면 암, 유전병 증가가 일어난다. 일 본 의사들이 한국 국회에 와서 발표한 내 용을 보면 백혈병뿐 아니라 갑상선암, 유 방암, 여러 가지 암들이 증가하고 있다” 고 밝혔다. 그는 “음식을 통해 방사능 물 질을 먹으면 평생 몸에서 안 나가는 것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가 이렇게 분노하는 이유는 안 전하지 않은데도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일본 정부의 억지 때문이다. 그는 “후쿠 시마 원전사고 후 사람이 먹을 것에 대한 기준치를 20배 올렸다. 국민 전체를 피난 시킬 수도 없으니 올라가는 것”이라고 지

적했다. 이렇게 올라간 기준치로 후쿠시마와 인근 지역의 벼농사는 이미 3~4년 전 시 작했고, 여기서 생산한 쌀을 일본 전 지역 의 편의점 등에 도시락과 김밥 재료로 납 품한 사실도 일본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김 교수는 “(방사능에) 오염된 농토에서 흙을 5~10㎝ 긁어내고 농사를 짓는데, 그 렇게 걷어낸다고 방사능 위험이 완전히 없어지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방사능 농수산물 제공과 관련해 지난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2020 년 도쿄 방사능 올림픽, 선수들 보호차원 에서 출전을 중단해 주십시오’라는 청원 이 올라오기도 했다. 청원 작성자는 “올 림픽을 준비해온 선수들의 땀과 피가 있 다고 해도 목숨보다 귀하진 않을 것”이라 면서 “우리나라에서 먼저 안전을 위해 불 참 의사를 밝히고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썼다. 이 청원에는 23일 오전까지 1,900여명이 동의했다.

아사히, 후쿠시마 한정판 맥주 출시…“방사능 에디션” 비판 확산

일본 맥주 브랜드 아사히가 후쿠시마 공 장 40주년을 기념해 후쿠시마에서 만든 맥 주를 한정 출시했다. 원전 사고지역에서 난 쌀로 만든 맥주를 출시했다는 소식이 뒤 늦게 국내에 알려지면서 누리꾼 사이에서 “말이 되냐”며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25일 복수의 일본 매체에 따르면 아사히 는 23일부터 후쿠시마현 내 마트, 편의점 등에서 ‘아사히 슈퍼 드라이 후쿠시마 공장 한정 양조’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맥주 는 후쿠시마의 독자적인 쌀 품종인 ‘텐노츠 부’를 원재료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판 맥주는 후쿠시마산 원재료를 활 용해 아사히 후쿠시마 공장에서 제조된다. 후쿠시마 농산물을 사용하고 현지 공장에 서 만들어진 사실을 자랑하듯 한정판 맥주 에는 ‘후쿠시마의 자존심’이라는 문구도 써 있다. 지역 공헌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 다. 아사히 후쿠시마 공장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악의 방사능 유출 사고가 발생한 원자력발전소에서 서쪽으로 6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원전과 거리가 가까워 줄곧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곳이기 도 하다. 국내에서는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 다. 방사능 안정성 문제가 심각한데도 현 지 공장에서 만든 맥주로 마케팅을 벌인다 는 지적이다. 누리꾼들은 “방사능 마케팅 이냐. 그냥 두면 방사능이 건강에 좋다고 선전할 판이다”(ggo***), “차라리 전 국민

이 다 같이 내부 피폭 돼버리자는 심정이 아닐까”(luc***), “지옥행 특급열차 기념인 가”(퍼***), “한정판 발암 맥주다. 저게 가 능하다니”(지***), “방사능 맥주 에디션. 제대로 미친 것 같다”(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맥주는 후쿠시마 지역에서만 판매되 지만, 국내 네티즌들은 일본 맥주 불매운동 을 더욱 확실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뜩이나 방사능으로 오염된 설비에 방사능 함유가 의심되는 재료가 들 어갔으니 더 믿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일 부 누리꾼들은 “방사능 원료가 들어갔던 설비에서 다른 맥주도 나올 테니 이제 절 대로 못 먹겠다”(청***), “이제 일본산 맥 주는 무조건 걸러야 한다”(나***), “불매로 안 마시지만, 일본산은 절대로 먹으면 안 되겠다. 발효 탱크 다 오염됐겠다”(사***) 등의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일본, 제발찍기…WTO서 “안보 이유 무역제한 반대”했었다 일본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의 무 역 분쟁 판결에서 ‘안보를 이유로 한 무 역제한 반대’를 강조하고도, 정작 한국에 대해서는 안보를 문제 삼으며 보복성 수 출 규제에 나선 모순적 행보를 보인 것으 로 확인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무역 분쟁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 1심 판결문(패널 리포트)에 공식으로 제 출한 정부 의견서를 보면, 일본 정부는 “경제 외적 이유로 무역을 제한하는 것 이 남용되어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강조 했다. 아울러 안보를 이유로 무역 제재에 나서더라도 “필수적 안보 이익이 무엇인 지 구체적으로 특정되어야 하고, 무역 조 치와 필수적 안보 사이의 합리적 연관이 있어야 한다” ”안보 목적 조치를 하는 나

라에 일정 판단 재량은 있지만 그 조치의 정당성을 입증할 책임이 있다” 등의 의견 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 자료는 러시아가 2014년 우크라이 나 남부 크림반도를 합병한 이후 카자흐 스탄 등으로 수출하는 우크라이나 제품 이 군수 물자를 포함할 우려가 있다며 자 국 영토 통과를 막은 무역 분쟁과 관련 해, 세계무역기구가 지난 4월 내린 1심 판결의 판결문(패널 리포트)에 첨부돼 세 계무역기구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다. 세 계무역기구 일반이사회 회원국은 판결 과정에 정부 명의의 공식 의견을 제출할 수 있고, 판정부는 이 의견들을 정리해 판결문에 싣도록 돼 있다. 일본은 당시 러시아가 안보상 이유로 우크라이나의 무역을 제한하는 데 대한 이견을 제기했

다. 세계무역기구는 러시아가 안보상 이유 로 수출을 제한한 조치가 정당하다고 판 단했는데, 이는 이 기구가 안보상 이유 수 출 제한이 정당하다고 판단한 유일한 사 례다. 이 자료를 공개한 민주민주사회를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국제통상 전문가인 송기호 변호사는 “러시아는 크림반도 병 합 등으로 우크라이나와 준 전시 상황에서 이 수출 조처 를 취했는데도 일본 정부는 당시 ‘안보를 명분으로 한 경 제 외적인 이유로 무역 제한 을 해서는 안된다’고 비판하 는 공식 입장을 냈다”며 “그 런데도 이제와서 한일군사정 보보호협정도 맺고 있고 안

보상 문제도 없는 한국에 대해 안보를 이유로 무역보복조처에 나선 것은 일본 정부의 기존 공식 입장을 뒤집는 모순적 인 태도”라고 지적했다. 송 변호사는 “이 자료는 한국이 세계무역기구에 일본의 무역 보복 조처를 제소했을 때 일본 주 장의 모순을 보여주는 근거가 될 수 있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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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출생도 역대최저…"하반기부터 인구 자연감소 가능성" 출생 최저치 38개월째 지속…사망자는 역대 최고 자연증가분 2016년부터 급감…올해 600명 불과 올해 5월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는 역 대 최저치를, 사망자 수는 역대 최고치를 각각 찍었다. 통계청의 예측대로 하반기 중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앞지르는 인 구 '자연감소'가 나타날 가능성이 한층 현 실화된 셈이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5월 인 구동향'을 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2 만53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700 명(-9.6%) 감소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되 기 시작한 198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 다. 통상 출생아 수를 비롯한 인구 관련 통계는 계절성을 고려해 전년 동월과 비 교한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42개월 째 연이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고 있 다. 역대 최저치를 경신해 온 건 2016 년 4월부터로, 38개월간 지속됐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 은 지난달 5.8명이었다.

지난달 사망자 수는 전년 동월보다 700명(2.9%) 증가한 2만4700명으로 집 계됐다. 5월 기준 사망자 수는 2013년부 터 6년째 증가해 올해 통계 작성 이래 가 장 높았다. 조사망률은 5.7명이었다. 인구의 자연증가분(출생아 수-사망자

수)은 600명에 불과했다. 이 역시 5월 기 준 역대 가장 낮은 수치다. 2004년부터 1 만명대 수준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하던 자연증가분은 2016년부터 급격히 감소 하기 시작해 올해 1000명도 안 되는 수 준으로 내려앉았다.

'호날두 노쇼' 인천법원에 민·형사 소장 접수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K리그 선발팀의 친선전에서 출전하지 않고 벤치만 지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와 관련 지난 29 일 인천 번원에 민·형사 소송이 접수됐 다. 30일 김민기 변호사(37)는 친선 경기 주최사인 더 페스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가 제출한 소장은 인터넷 카 페에서 2명의 의뢰를 받아 호날두 '노쇼' 에 대한 민·형사 소송을 진행했다. 손해배상액은 티켓값, 정신적 위자료 100만원 등을 포함해 1인당 107만1000원 정도로 추정되고, 소송에 참가 의사를 밝 힌 인원은 지난 29일 기준 1,9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생아보다 사망자 수가 많은 인구의 ' 자연감소'가 실현될 가능성이 바짝 다가 온 것이다. 통계청은 월 기준으로 인구 의 자연감소 시점을 예측하고 있진 않다. 다만 김 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올 해 하반기 중으로 자연증가가 감소로 돌 아설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혼인 건수는 2만3100건으 로 1년 전보다 1900건(-7.6%) 줄었다. 5 월 기준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했으며 역시 1981년 이래 최저치다. 조혼인율은 5.3명으로 조사됐다. 이혼 건수는 9900건으로 전년 동월 대 비 200건(2.1%) 증가했다. 5월 기준 2016 년부터 4년 연속 늘었다. 조이혼율은 지 난달 2.3명이었다. 인구동향은 우리나라 국민이 전국의 시·구청 및 읍·면·동에 신고한 자료를 기초로 작성한 결과다. 월별 통계는 지연 신고와 미신고 자료를 추정해 반영하고 있어 내년 중 공표되는 연간 잠정치 및 확정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법률사무소 명안이 지난 27일부터 더 페스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에 참여할 소송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또 검사출신 오석현 변호사(37)도 지 난 29일 이탈리아 프로축구팀 유벤투 스와 축구선수 호날두, 더 페스타 등을 사기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날 오 변호사가 제출한 고발장에는 "광고 등을 통해 경기에 출전할 호날두 의 경기를 보기 위해 티켓을 구매했는 데 호날두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며 "호날두가 경기에 출전할 의사가 없 는 것을 알고도 속여 60억원 상당의 이 익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서 K리그 선발팀과 이탈리아 유벤투스 의 친선경기가 열렸으나 호날두는 경 기에 출전하지 않고 벤치만 지켜 논란 이 됐다.

일본제품 불매운동, 과거와 달리 이례적 장기화"요미우리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에 반발한 한국의 일본 제품 불매 운동 확산으로 일 부 일본 제품의 매출이 격감한 가운데 오 래 지속되지 않았던 과거의 불매 운동과는 달리 이례적으로 장기화 양상을 띠고 있다 고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이 30일 보도 했다. 7월 초 경제산업성이 반도체에 필요한 화학제품의 수출 규제를 발표한 직후부터 인터넷에 "불매 운동에 동참하자"는 제목 으로 대상 일본 기업 명단이 게재되면서 불매 운동이 시작됐다. 27개 단체로 구성 된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가 5일 불매 운동 참여를 밝히고 매장에서 일본 제품을 치우면서 불매 운동은 본격적으로 확산됐다. 소비자들의 참여 의식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의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불매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

난 24일 62.8%로 10일 48%, 17일 54.6 % 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한국 갤럽이 23~25일 실시한 여론조사 에 따르면 일본 제품의 구매를 "주저한다" 는 응답이 80%에 달해 "주저하지 않는다" 라는 응답 15%를 크게 웃돌았다. 일본 제품에서 국산으로 교체하자는 '노 노 재팬'이라는 제목의 목록도 인터넷에서 확산되고 있는데 맥주와 캐주얼 의류 '유 니클로', 일본 여행 등이 주요 대상이 되고 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강제징용공 소 송에서 일본 기업의 배상을 강경하게 요구 하는 민주노총 산하 노조는 24일, 유니클 로 상품의 배송 거부를 선언했다. 단체 손님들의 예약 취소로 한국의 저가 항공사(LCC)들의 일본 노선 탑승률이 떨 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국적항공사 대한 항공은 29일 부산-삿포로 노선의 운항을 9월3일부터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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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갑 절반이상 '폐암 경고'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내년 12월 그림·문구 교체 맞춰 면적확대 내년말부터 폐암과 후두암, 구강암, 성기 능장애 등 담배 폐해를 경고하는 그림 크기 가 담뱃갑의 절반 이상으로 커져 50%인 경 고 그림과 문구 면적이 75%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경고 그림 및 문구 표기면 적과 금연지도원 직무 범위를 확대하는 '국 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9월28일까 지 입법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5월 '흡연을 조장하는 환 경 근절을 위한 금연종합대책'을 발표하면 서 경고 그림 및 문구 표기 면적을 현재 담 뱃갑 앞·뒷면의 50%에서 75%로 확대키로 했다. 문구 크기는 지금처럼 20%로 두고 그림 면적만 30%에서 55%로 키우기로 했 다. 담뱃갑 경고 그림과 문구는 2016년 12월 도입됐지만 전체 면적 절반에 불과해 이를 가리거나 보이지 않게 하는 편법 행위가 만 연했다. 그림 및 문구를 가리는 행위를 금 지하는 법 조항이 없기 때문이다.

2017년 소매점 관찰 결과 30%가 담뱃갑 을 거꾸로 진열해 제품 이름표로 경고 그림 을 가렸다. 개폐부에만 그림이 표기되는 점

을 이용, 아예 개폐부를 젖혀 그림이 보이 지 않도록 담뱃갑이 제작되기도 했다. 담뱃갑 경고 그림 제도는 전 세계 118개 국에서 시행 중인 대 표적인 담배규제 정책 이다. 경고 그림을 문구와 함께 표기하면 금연 (2.69→3.74)과 흡연예 방(2.9→4.03)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으며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 (FCTC)에선 면적 50% 이상, 가능한 한 큰 면 적으로 표기토록 권고 하고 있다. 그러나 경고 그림 을 도입한 경제협력개 발기구(OECD) 회원국

30개국 중 한국은 28위 수준이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앞·뒷면 평균 82.5%이며 캐나 다는 75%에 달한다. 여기에 벨기에, 영국 등 22개국은 65%다. 경고 그림을 부착한 118개국 가운데 15개국은 75% 이상이다. 경고 그림 및 문구 확대는 제3기 교체 주 기(2년)를 맞는 2020년 12월에 맞춰 시행 된다. 금연지도원 직무 범위는 담배 판매업 소 불법 광고 행위로 확대된다. 현재 전국 1149명의 금연지도원은 금연 구역 시설기준 이행상태 점검, 금연구역에 서의 흡연행위 단속 지원, 금연홍보 및 교 육 직무를 지방자치단체장 위촉을 받아 수 행하고 있다. 여기에 편의점 등 담배 판매업소 불법 행위 단속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확대하는 내용이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 포함됐다. 국 민건강증진법상 외부에서 담배 광고내용 이 보여선 안 되며 광고에서 비흡연자에게 흡연을 유도하거나 여성·청소년을 묘사하 는 행위도 금지하고 있다. 정영기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경고 그 림 및 문구 면적 확대를 통해 담배의 폐해 를 보다 효과적으로 국민께 전달하고 연지 도원이 지역 내 담배 광고에 대한 지도·단 속을 수행함으로써 금연할 수 있는 환경을 차질 없이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시민들이 일본자동차를 부수는 퍼포먼스를 하며 국민들의 참여를 호소 했다. 인천에서 유명 유투버로 활동 중인 김 아무개씨는 일본자동차 ‘렉서스’ 주인인 손아무개씨, 구월문화로상인회, 애국청년 들, 노래방협회, 두리광고 등과 함께 23일 오후 7시 남동구 구월동 수협사거리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을 규탄하고 일본자동 차를 부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김 씨는 퍼포먼스를 진행한 배경에 대 해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눈치보며 말 못 하는 것을 보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할 말을 다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혼나야 한다. 일제 강점기

에 우리나라 국민들이 얼마나 수모를 많이 겪었는가”라며 “과거사 반성은 없 고 적반하장으로 최근 수출 규제로 감 정적인 보복을 취하는 것에 대해 우리 국민이 뜻을 모아 응징을 해야할 때이 다. 과거 독립운동가와 의병들의 마음 처럼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행동 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손 씨 등은 쇠파이프로 자신의 일본자동차를 부수고 삼베로 관을 짜 듯 차량을 둘러싸는 퍼포먼스를 진행 했다. 자동차를 부순 후 손 씨는 차량 위에 올라가 “일본의 아베정권을 규탄 한다”고 구호를 외쳤다. 주변에 모인 상 인들과 시민들은 이들의 퍼포먼스에 크게 호응하고 박수를 치며 화답했다. 퍼포먼스가 진행되는 동안 ‘한오백년’ 과 ‘애국가’ 노래가 울려 퍼졌다. 또한 퍼포먼스를 구경온 시민들도 일본차 부수기에 참여하기도 했다.

의 운휴를 결정하자, 일본 현지에서는 지 역경제에 타격이 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 오고 있다. 교도통신은 "서일본에서는 지 리적으로 가까운 한국에서 유객에 공들이 는 지자체가 많아, 지역경제 타격을 우려 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지역지 오키나와타임즈는 "오키 나와 관광에 따르면 7월 중순부터 단체 관 광의 일부 방문객들은 여행 중단 등의 움 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8월은 단체 관 광이 연달아 취소되면서 예약이 절반 가량 줄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이어 "한국의

연휴가 이어지는 9월에는 새로운 예약이 없는 상황에서, (오키나와관광)관계자는 '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한탄했다"고 분 위기를 전했다. 류큐신보는 자체 보고서를 인용, "7월 이 후 한국과 오키나와 간 항공편 예약률은 평소 대비 10% 가량 낮아졌고, 일부 여행 사들은 항공편의 절반 가까이를 취소했다" 고 밝혔다. 류큐신보에 따르면 아시아나 항공의 오키나와현 내 올해 7월 탑승률은 72% 수준이다. 이는 예년의 80% 수준보다 소폭 침체됐다는 설명이다.

인천서 ‘일본차 부수기’ 퍼포먼스 열려

국내 항공사 일본 노선 줄이자… 日 "지역경제 어쩌나" 한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일부 일본 노선 운항이 중단되자, 일본 현지 언론들 은 지역 경제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우 려를 드러냈다. 국내 LCC들은 일본 노선의 수익성이 좋은 만큼, 주요 도시는 물론 지 방 소도시까지 취항하면서 현지 지역 경제 의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LCC들은 일본 노선의 공급이 늘면서 과당경쟁 국면 에 접어들자, 수익성이 낮은 노선은 조정 수순에 돌입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4일 부터 무안~오이타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 으며 8월12일부터는 부산~오이타 노선, 9 월에는 대구~구마모토 노선과 부산~사가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다. 진에어는 10월부터 인천∼후쿠오카 노 선을 매일 4회에서 매일 3회로 줄인다. 이 스타항공은 9월부터 부산~오사카 노선, 부

산~삿포로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에어부 산은 9월부터 대구~나리타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다. 대구~오사타 노선과 대구~기타 규슈 노선도 운항 횟수를 줄인다. LCC들은 향후 한일관계 악화에 따라 일 본 방문객이 줄면, 향후 추가적인 노선 조 정이 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미 중국 이나 동남아 등 일본을 대체할 노선 증편 을 검토 중이다.LCC뿐만 아니라 대형항공 사인 대한항공도 오는 9월3일부터 부산~ 삿포로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다. 이와 관련해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 28일 "일본의 지방 공항과 한국을 잇는 항공 노 선의 운휴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올 여름에는 일본의 18개 지방공항에 한국을 오가는 정 기노선이 26개 개설돼 있었다. 그러나 국내 LCC들이 잇달아 일부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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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67 | AUG 2, 2019

연예/한류/스포츠뉴스

"日유니클로→韓탑텐" 'CF전문배우' 이나영의 태세전환 역시 광고가 대표작인 배우답다. 이미 지 관리도 광고로 활용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발빠른 태세전환은 꽤나 영리 한 선택이다. '일본 브랜드' 유니클로 모 델로 오랜시간 활동했던 이나영이 '한 국 브랜드' 탑텐 모델로 새롭게 발탁됐 다. 탑텐 측은 31일 "올해 가을·겨울 시 즌부터 이나영이 새로운 뮤즈로 활동한 다"고 공식 발표했다. 탑텐과 유니클로는 각국을 대표하는 SPA 브랜드로 판매 업종이 같다고 볼 수 있다. 이나영은 사실상 경쟁사에서 경쟁사로 '이직'을 꾀한 것. 특히 최근 일본 수출 규제로 반일감 정이 극에 달하고 있고, 이로 인해 일본 불매운동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서 전해진 이나영의 광고 변경 소식은 얄미울 정도로 빠른 태세전환으로 인식 되기 충분하다. 이나영은 유니클로의 대표 모델이자 장수 모델로 활동하면서 '유니클로 하 면 이나영'이 떠오를 정도로 그 이미지 가 강했다. 불매운동을 기회로 유니클로 고객은 물론, 모델과 그 영향력까지 흡수하겠 다는 탑텐 측의 포부와, 이나영의 선택 은 분명 '윈윈 전략'이지만, '속 보인다'

는 반응도 당분간은 받아 들여야 할 것 으로 보인다. 다만 경쟁사 장수 모델을 자사 모델 로 기용할 수 있을 정도로, 브랜드의 갖

은 논란과 이슈에도 계약을 유지했던 모 델이 순식간에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일 정 도로 현재 '일본 불매운동의 힘이 막강하 다'는 것 만큼은 확실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탑텐이 브랜드 메인 모델로 여성을 발 탁한 건 2012년 론칭 이래 처음이다. 관 계자는 "특유의 세련미와 전 세대를 아 우르는 트렌디한 매력이 브랜드가 추구 하는 방향과 잘 맞아 이나영을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이번 탑텐과의 새로 운 캠페인을 통해 그 동안의 광고나 화 보 속 이미지와는 다른 일상 속 캐주얼 하면서도 내추럴한 모습을 다양하게 만 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탑텐은 지난 19SS시즌 여성 베이직 티셔츠와 리넨 셔츠 등을 확대 강화하 면서 여성 소비자들의 매장 유입과 구 매가 크게 증가한 데 이어, 이번 뮤즈 발 탁을 통해 여성 캐주얼 라인을 한층 더 강화하고 2030세대 주 고객층을 3040 세대까지 확대해 논에이지 SPA 브랜드 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탑텐은 이나영과의 첫 캠페인으로 겨 울 대표 아이템인 '온에어'에 승부수를 던질 계획이다. 과거 탑텐의 경쟁사였던 유니클로에서 활동하며 해당 브랜드의 겨울 내의 광고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이나영. 일본 불매운동 분위기 속에서 유니클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 데 그가 탑텐 모델로서 어떤 모습을 선 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미화 명예훼손' 변희재, 1300만원 배상 판결 확정

방송인 김미화(55)씨를 '친노좌파'라 고 표현한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변희 재(45)씨 측이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 유로 천여만원을 물어주게 됐다. 김씨 가 소송을 낸 지 5년 만에 나온 법원 최 종 판단이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김씨가 변씨와 미디어워치 발행사인 미디어실크HJ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재상고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에 따라 변씨는 김씨에게 800만원을, 미디어워치 측은 500만원을 지연이자 와 함께 지급해야 한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명예훼손, 모욕적 표현에 의한 인격권 침해, 위법 성 조각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거나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 사실을 잘못 인정하는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위법이 없 다"고 판단했다. 변씨 등이 문제가 된 기사 및 트위터 글을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 유가 있거나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 한 목적이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는 결론이다. 미디어워치는 지난 2013년 3월 김씨

를 '친노좌파'로 표현하면서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보도했다. 변씨는 2012년 3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자신의 트위 터 계정에 김씨를 '친노종북', '친노좌 파' 등이라고 표현한 글을 작성했다. 그러자 김씨는 자신이 친노좌파, 종 북좌파와 아무 연관이 없는데도 변씨 등이 이같이 표현해 "명예를 훼손당했 다"며 2014년 1월 손해배상 청구소송 을 냈다. 1심은 변씨 등이 김씨의 명예를 훼 손하거나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판단, 변씨와 미디어실크HJ가 각각 800만원, 500만원 등 총 13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다만 소송 선정당사자(다수 당사자의 대표)로 지정된 이모 편집장 에 대해서는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 지 않았다. 이에 불복한 변씨 등은 항소했지만, 2심은 선정당사자인 이 편집장만 항소 할 수 있다며 사건을 심리하지 않고 각

하 판결했다. 2심은 "당사자 선정을 취 소하거나 변경하지 않는 이상 소송이 끝날 때까지 항소제기 등 모든 소송 행 위는 이 편집장만 할 수 있다"며 "자신 들이 패소한 부분에 관한 항소라도 변 씨나 미디어워치가 직접 제기할 수 없 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상고심에서 변씨와 미디어워치도 항소를 제기할 수 있는 당사자로 봐야 한다며 항소를 각하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 민 사항소부로 돌려보냈다. 변씨 등은 파기환송심에서 "김씨는 연예인으로 대중의 관심과 인기에 힘 입어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공적 존재" 라며 "김씨의 정치성향과 관련된 사항 및 도덕성 문제와 관련된 논문표절 문 제를 고발하는 차원에서 기사 및 트위 터글을 게시한 것이므로 위법성이 조 각된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재상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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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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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핵찌, 별풍선 1억2000만원어치 대박

BJ 핵찌가 1억2000만원대 별풍선을 받았다. 별풍선은 인터 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의 후원시스템으로 시청자가 구 입해 BJ에게 보낼 수 있다. 핵찌는 29일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하던 중 어느 시청자 로부터 현금 1억2000만원에 해당되는 별풍선 120만개를 받 았다. 이 시청자는 별풍선 1만개, 5만개, 3만개 등을 계속 선 물했고 최종 120만개가 됐다. 춤을 추며 감사 표시를 하던 핵 찌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핵찌는 4월부터 아프리카TV에서 개인 방송을 했다. 먹방, 댄스, 토크 등의 콘텐츠를 다루고 있으며, 귀여운 외모와 볼 륨감 넘치는 몸매로 주목 받고 있다. 방송 4개월만에 BJ 철구 가 군입대 전 마지막 방송에서 받은 100만개를 뛰어넘었으 며, 아프리카TV 사상 최다 별풍선 기록이다. 아프리카TV 규 정에 따르면 BJ는 별풍선 금액의 60%를 가져간다. 여기에 소 득세 3.3%를 제외, 핵찌가 받는 돈은 약 7600만원이다. 이날 핵찌에게 별풍선을 쏜 시청자는 아프리카TV 게시판 에 입장을 밝혔다. "여러가지 추측들이 많은데 BJ핵찌를 실제 로 만난 적도 번호를 교환한 적도 없다"며 "후원자라든지 뒤 로 만나는 거 아니냐는 쪽지와 글들을 통해 BJ핵찌가 상처를 받고 있다. 그런 의도를 가지고 도와준 것도 아니란 점을 말 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23일 처음 아프리카TV를 접하게 됐고 우연히 회사 홍보 영상을 유튜브로 확인하던 중 BJ핵찌의 먹방 영상을 보게 됐 다. 젊은 친구의 밝고 유쾌한 모습이 평생 일하며 살아온 나 에게 큰 힘이 됐다. 작은 힘이 돼 주고 싶었고 BJ핵찌를 도와 줄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다. 이슈를 만들어 BJ핵찌의 인지도 를 높이고 싶었다. 다른 분들에게 불쾌함을 줄 수 있다는 생 각을 못해 사죄드린다. 어디까지나 단독행동이었고 여러 추 측은 한 젊은 사회초년생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한다. 추측성 글이나 댓글 쪽지를 삼가주면 감사 하겠다. 논란과 오해의 소지를 만들어 정말 죄송하다." 핵찌도 30일 방송에서 "내가 왜 해명을 해야 하는지 모르 겠다. 설명이라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다"며 "별풍선 주작(조 작), 별풍깡, 돈세탁 같은 의혹이 있는데 모두 사실이 아니다. 여러 댓글로 욕을 먹어서 너무 힘들다. 이런 일이 처음이라 당황스러워서 잠도 못 잤다. 내가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 르겠다"고 했다.

'강성훈 팬미팅 주선' 사업가, 무등록 활동 혐의 벌금형 가수 강성훈의 대만 팬미팅을 주선한 사업가 들이 자격 없이 공연 계약을 맺은 혐의로 1심에 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이수정 판사는 대 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 업가 지모(35)씨와 외국인 황모(34)씨에게 각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판사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하려는 사 람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등록을 해야 한 다"며 "그런데 지씨와 황씨는 등록 없이 개인사 업자로 가수 강씨의 팬클럽과 대만 팬클럽에 관 한 공연계약을 맺었다"고 판단했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2조 7항에 따르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은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 공 또는 알선하거나 이를 위해 대중문화예술인 에 대한 훈련·지도·상담 등을 하는 것을 말한 다. 또 이를 하려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등 록하게 돼 있다. 이 판사는 또 "변호인은 이들의 행위가 대만 회사와 대만에서 하는 공연에 관한 계약 체결을 알선하는 경우에는 등록대상이 아니라고 오인 했기 때문에 무죄라고 주장한다"며 "하지만 이 들은 등록관청에 등록대상인지 여부에 대해 물 어보지도 않고 등록 없이 영업했다"고 설명했 다. 이들은 지난해 6월 강성훈 팬클럽인 '후니월 드'와 같은해 9월 8~9일 두 차례 대만에서 출연

료 4000만원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공연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행사는 강성훈 측의 사정으로 취소됐다. 한편 앞서 젝스키스 팬 70여명은 지난해 11월 강성훈을 사기 등 혐의로 고소했다. 팬들은 "강 성훈이 2017년 4월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의 티켓 판매 수익금과 팬들의 후원금을 기부할 것처럼 속인 뒤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사기, 횡령 등 혐의에 대해 죄가 입증 될 정도로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판단, 6월25일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류현진 "버두고 덕분에 평균자책점 낮췄다"

LA 다저스 류현진(32)이 팀 동료 알렉스 버두 고(23)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27일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 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 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8피안타 1볼 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수비 때문에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수비 덕 분에 대량 실점을 막아낼 수 있었다. 특히 이날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알렉스 버두고는 몸을 날 린 다이빙캐치와 날카로운 홈 송구로 류현진을 적극 도왔다.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6회 선두타자 애덤 이튼에게 외야로 향하는 타구를 맞았다. 바깥쪽 으로 휘어 나가는 공에 좌익수 버두고는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다. 놓 쳤다면 장타가 될 수 있던 타구였다. 류현진도 버두고의 호수비에 박수를 쳤다. 류현진은 아슬아슬한 1점차 리드를 이어가던 7회 더 큰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브라이언 도

저의 안타, 빅토르 로블레스의 번트 안타로 무 사 1, 2루가 됐다. 류현진은 대타 헤라르도 파라 에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수 저스틴 터너가 타 구를 흘리면서 무사 만루가 이어졌다. 류현진은 후속 트레이 터너에게 다시 한 번 땅볼을 유도했다. 병살을 노릴 수 있는 코스였 지만, 수비가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으면서 3루 주자를 홈에서 잡아내는데 만족해야 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류현진은 이튼에게 적 시타를 맞았다. 이 때에도 버두고의 수비가 돋 보였다. 이튼의 적시타에 3루 주자 로블레스가 득점하고, 2루 주자 파라도 홈을 노렸다. 하지만 파라는 버두고의 정확한 송구에 막혀 아웃이 됐 다. 워싱턴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MLB닷컴은 경기 후 "버두고의 홈 송구가 아니었다면, 더 큰 타격을 입었을 것" 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던 상황을 단 1점 으로 막아낸 류현진은 시즌 17번째 퀄리티 스타 트(QS, 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 했다. 류현진도 버두고에 엄지를 들었다. LA 타임 스에 따르면 류현진은 버두고에 대해 "그는 모 든 것을 잘 할 수 선수"라며 치켜 세운 뒤 "정말 좋은 수비를 몇 차례나 해줬다. 오늘 나의 (아쉬 운) 피칭에도 불구하고, 평균자책점을 낮추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고마워했다. 류현진은 이날 호투로 시즌 평균자책점을 1.74로 더 낮췄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는 여전히 그의 차지다. 2위 맥스 슈어저(워 싱턴 내셔널스)의 평균자책점은 2.41로 격차는 더 벌어졌다.


AUG 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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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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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청소년 위하여

30일 UN 지정한 '국제 우정의 날'(International Friendship Day)을 맞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UNICEF와 함께한 영상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이 영상을 통해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다 양한 폭력에 노출돼 있는 세계 청소년과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을 호소한다. 학교폭력으로 괴로워하는 이들에게 친 절함과 우정이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영상 제작은 2017년부터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빅히트엔 터테인먼트가 UNICEF와 펼치고 있는 '러브 마이셀프' 캠 페인과 UNICEF의 글로벌 아동폭력근절 캠페인 '엔드바이 올런스(ENDviolence)' 활동의 하나다. 특히 이번 영상은 UN 5개 공용어인 영어, 프랑스어, 스 페인어, 아랍어, 중국어 외에 UNICEF 사상 최초로 한국어 까지 포함한 6개 언어로 제작됐다. 2분30초가량의 영상에서는 사이버 폭력과 집단 따돌림 등 학교 폭력으로 괴로워하는 청소년들에게 우정을 보여 주며 친절을 베푸는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모두가 사랑과 친절을 나눔으로 써 지구촌 폭력이 하루 빨리 사라지기를 소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UNICEF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세계 10대들 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BTS가 폭력 근절을 위한 UNICEF의 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해줘 매우 기쁘게 생각한 다"며 "이번 '국제 우정의 날'을 맞아 BTS와 함께 제작한 영 상이 세계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위로가 되고, 서로 에게 '친절함'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세계 학생(13~15세)의 절반인 1억5000만명의 청소 년과 어린이들이 학교 안팎에서 또래 집단으로부터 다양 한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UNICEF가 지난해 세 계 160여개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온라인 폭력을 없애기 위한 가장 중요 한 요소로 '친절'을 꼽았다.

앤 마리, 국민 팝스타 됐네··· 영국·미국도 무료공연 주목 영국 가수 앤 마리(28)의 한국 무료 공연을 외신도 주목했다. 영국 BBC는 29일(현지시간) " 마리는 페스티벌 무대가 취소됐 음에도 인천대공원이나 을왕리 해변으로 가는 호텔 라운지를 직 접 예약하고 팬들을 위해 즉흥 연 주회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BBC는 상세하게 마리의 무료 공연 소식을 전했다. 마리가 '퍼펙 트 투 미'를 부르며 울음을 터트리 자, 팬들이 "울지마"라고 연호한 사실을 다뤘다. 히트곡 '2002'를 부를 때 애초 팬들이 페스티벌 무대에서 선보 일 이벤트였던 종이비행기 날리 기를 벌이자 감동을 받은 사실 등 을 썼다. 이날 무료콘서트가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생중계됐다는 사실도 알렸다. 관련 동영상을 두 개나 첨 부하기도 했다. 미국 음악매체 '빌보드'도 마리 가 공연 도중 눈물을 억누르지 못

했지만 헌신적인 팬들이 "울지마" 를 외친 덕에 잠잠해졌다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앞서 2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 티에서 열린 '홀리데이랜드 페스 티벌'에서 예정됐던 마리의 공연 은 당일 돌연 취소됐다. 그러자 마 리는 같은 날 밤 인근 호텔 로비를 빌려 무료 공연을 열었다. 이런 팬서비스는 그녀 이상의 인기를 자랑하는 포르투갈 축구스

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소 속팀 유벤투스FC 내한경기에서 뛰지 않아 '노쇼 논란'에 휩싸인 것과 비교됐다. 이후 마리는 국민 팝스타 반열에 오를 정도가 됐다. 마리는 대표곡 '2002'로 최근 우 리나라 가온차트 집계 이래 팝가 수 최초로 1위에 오르는 등 국내 에서 마니아 팬층을 보유하고 있 다. 10대 시절 일본무술 가라테 선 수로도 활약하기도 했다.

한효주 나왔네, 미드 '트레드스톤' 예고편 탤런트 한효주(32)가 출연하는 미국 드라마 '트레드스톤'의 예고 편이 공개됐다. 23일 '트레드스톤' 트위터 계정에는 20초 분량의 예 고 영상과 한효주의 사진이 게재 됐다. '트레드스톤'은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49)이 주연한 영화 '본'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액션물이 다. 영화 '본' 시리즈에 등장한 미 국중앙정보국(CIA) 산하 비밀 조 직 '트레드스톤'에 관한 이야기다. 이란계 미국 감독 라민 바흐러 니(44)가 연출하고, 미국 극작가 팀 크링(62)이 각본을 쓴다. 미국 방송사 USA가 올 가을 방송할 예 정이다.

시즌 1에서는 긴급사태가 발생 하자 전 세계에서 대기하고 있던 이 조직의 정보요원들이 자신들의 과거를 깨닫고 비밀 임무를 재개 하는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한효주는 극중 '소윤'을 연기한 다. 베일에 싸여 있던 자신의 과거

를 알게 되면서 가족을 지키려고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는 인물이 다. 영국 출신 할리우드 배우 제러 미 어바인(29), 할리우드 배우 브 라이언 J 스미스(38), 오마 멧월리 (45) 등이 출연한다.


Movie

| 70 | KOREA WORLD

AUG 2, 2019

|영화소개|

Red Shoes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동화의 섬. 사라진 아빠를 찾던 화이트 왕국의 공주는 우연히 마법구두를 신고 이전과 완벽하게 다른 ‘레드슈즈’로 거듭난다. 한편, 초록색 난쟁이가 된 일곱 왕자들은 우연히 자신들의 집에 머물게 된 '레드슈즈’가 저주를 풀 유일한 희망이라 생각해 그녀를 돕기 시작하고, 영원한 아름다움을 꿈꾸는 왕비 ‘레지나’는 마법구두를 신고 성을 빠져나간 ‘레드슈즈’를 쫓기 시작하는데…

레드슈즈(2019) <겨울왕국><모아나><라푼젤> 제작진 이 선사하는 마법 같은 이야기 영화 <레드슈즈>가 올여름 최고의 애니 버스터다운 화려한 라인업으로 눈길을 끈 다. 바로, 지난 2014년 개봉해 ‘렛잇고’ 열 풍을 일으키며 누적 관객 수 천만 명을 기 록한 영화 <겨울왕국>을 비롯해 <모아나 >, <라푼젤> 등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캐릭 터 디자인을 맡았던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 독과 <트롤>, <쿵푸팬더 3>, <슈렉 포에버> 등 전 세계를 사로잡은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매력적인 캐릭터 구 성과 스토리에 완성도를 더한 것. 관객들에게 친숙한 명작이 가진 매력에 디즈니∙드림웍스 제작진이 선사하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은 영화 <레드슈즈>는 빨 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레드슈즈’ 와 세상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 가 되어버린 ‘꽃보다 일곱 왕자’를 주인공 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동화 왕국 을 구하기 위한 신나는 모험을 담아 올여 름 최고의 코믹 판타지 어드벤처를 예고하 고 있다. 시나리오 개발 기간만 5년, 3년 반에 걸 친 프로덕션 기간 동안 200여 명에 달하는 스텝이 참여해 오랜 기간 작품의 완성도 를 높인 이번 작품은 애니메이션 <에그콜

라>(2002)와 <원더풀 데이즈>(2003)의 홍 성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동화에 대한 새 로운 시점과 현대적 매력의 캐릭터를 어떻 게 담아낼지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디즈니 스튜디오 최초의 한 국인 수석 애니메이터 김상진 감독이 참여 한 ‘레드슈즈’ 캐릭터는 <겨울왕국> 엘사 를 잇는 역대급 여성 캐릭터 탄생을 기대 케 한다. 한편, 지난 2월 유럽 최대 규모 영화 시 장 ‘유럽 필름 마켓(EFM)’에서 최초 공개 된 영화 <레드슈즈>는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23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루 며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임을 굳건히 했 다. 이렇듯 디즈니∙드림웍스 제작진이 선 사하는 마법 같은 모험을 담은 영화 <레드 슈즈>는 재미와 작품성을 고루 갖춘 웰메 이드 작품으로 여름 성수기 극장가 관객들 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국내•외 최정상 스타들의 더빙 참여로 화제! 오는 7월 25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레 드슈즈>가 전 세계를 사로잡은 애니메이 션 제작진의 참여로 입증된 작품성뿐만 아 니라 국내∙외 최정상 스타들의 더빙 참여 로 시선을 모은다. 미국의 국민 여동생이 라 불리는 배우 클로이 모레츠부터 샘 클라플 린, 지나 거손, 패트릭 워버튼 등 할리우드 스 타들의 섬세한 목소리 연기가 스크린 가득 펼 쳐지는 개성만점 캐릭 터들의 향연을 더욱 실 감 나게 완성해준 것. 먼저, 하루아침에 완 벽한 모습으로 변한 ‘레드슈즈’ 역에는 영 화 <마담 싸이코>, <킥 애스> 시리즈 등 장르 를 넘나드는 개성 넘치 는 연기로 국내 관객들 을 사로잡은 클로이 모 레츠가 캐스팅되어 능 동적이고 진취적인 캐 릭터를 완벽 소화했다. “정말 특별한 작품이 다. 영화가 전하는 메시 지가 너무 좋았다”라 며 영화 <레드슈즈>에

영화 정보 장르 ㅣ 애니메이션/코미디/판타지/어드벤처/로맨스/멜로 시간 ㅣ 92분 감독 ㅣ 홍성호 출연 ㅣ 클로이 모레츠, 샘 클래플린, 지나 거손, 패트릭 워버튼... 평점 ㅣ ★★★★ 9.2/10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클로이 모레츠 는 친숙한 동화 속 공주들과 달리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등 걸크러쉬적인 매력 을 선보인 가운데, 제작진은 “소신 있고 내 면이 당당한 레드슈즈의 모습이 클로이 모 레츠와 공통점이다”라며 입을 모아 클로이 모레츠와 캐릭터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예 고해 눈길을 끌기도. 여기에, 영화 <미 비 포 유>의 남자 주인공이자 영국의 대표 로 맨스 배우 샘 클라플린 역시 꽃보다 일곱 왕자이자 초록 난쟁이의 리더, ‘멀린’ 역을 맡아 흡입력 있는 연기로 극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영화 <레드슈즈>는 누구나 아 는 동화 [백설공주]에 정말 행복한 반전을 담은 이야기다”라고 전한 샘 클라플린은 이름 빼고 싹 다 바뀐 동화 속 주인공들과 레드슈즈를 둘러싼 왕비 ‘레지나’와 일곱 난쟁이들의 스펙터클한 액션, 그리고 매 력 넘치는 캐릭터의 향연으로 가득 찬 이 번 작품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아 전 세 계 최고의 배우들과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함께 선보일 상상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국내 성우진 역시 주목할 만하다. 할리 우드 작품부터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으며 작품의 흥행은 물 론 영화 속 완성도를 높인 대세 성우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끄는 것. 역대급 반전 공주로 변신해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은 ‘레드슈즈’ 역에는 지난 2015년 개봉 해 누적 관객 수 490만 명을 기록하며 화 제를 모았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에서 기쁨이 목소리를 연기한 안소이 성우 가, 꽃보다 일곱 왕자의 리더 ‘멀린’ 역에는

곱 난쟁이>(1959), <일곱난쟁이>(2014) 등 다양한 콘텐츠로 끊임없이 재생산되 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을 연출한 홍성호 감독은 어 릴 때 읽었던 동화를 성인이 되어 다시 읽어보았을 때 드는 의문들을 떠올리며 ‘언제 봐도 모든 이가 공감할 수 있는 이 야기’에서 시작, <레드슈즈>로 지난 2010 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대상 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17세기 독 일 작가 그림형제의 동화 [백설공주] 재 해석에 다리 제모하는 인어공주부터 불 면증에 걸린 잠자는 숲속의 공주까지 모 두에게 친숙한 동화를 유쾌하게 비튼 스 토리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영화 <레 드슈즈>는 원작의 다소 평면적인 캐릭터 들에게 개성을 입혀 그 특별함을 더했다. 동화 속 백설공주가 사냥꾼, 난쟁이, 왕자 의 도움으로 마녀를 물리치는 수동적인 캐릭터였다면, 영화 속 ‘레드슈즈’는 우 리가 아는 동화 속 주인공들과 달리 화이 트 왕국의 공주이지만 왕관을 쓰거나 화 려한 드레스를 입지 않으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등 친근하고 진취적인 성격 으로 눈길을 끈다. 또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던 일곱 왕자들이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로 변하는 영화의 시작과 요리, 패 션, 발명 등 각 분야에 개성 있는 일곱 난 쟁이에 대한 유니크한 설정은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 전개와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차별화 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렇듯 작품 성과 인지도를 고루 입증한 원작을 바탕 으로 디즈니∙드림웍스 제작진의 기상천

<코코>, <앵그리버드 더 무비>, <빅 히어로 >, <극장판 명탐정 코난> 등 스크린에서 종 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신용우 성우가 참여 해 캐릭터들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었다. 이처럼 할리우드 톱스타들과 국내 최정 상 성우진이 총출동한 영화 <레드슈즈>는 배우와 캐릭터의 높은 싱크로율로 보다 높 은 몰입감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외한 동화 뒤집기를 담은 영화 <레드슈 즈>가 올여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Full Change Story! 모든 것이 뒤바뀐 동 화에 대한 새로운 시점 [백설공주]는 7살이 되어 왕비의 외 모를 능가한 백설공주를 시기한 왕비 의 위협으로 도망친 백설공주가 마녀 의 독사과로 쓰러지고 왕자의 키스를 받 아 깨어난다는 스토리로 영화 <백설공주 >(2012),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2012)부터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

지금까지 알던 동화는 잊어라! 성격부터 외모까지, 개성만점 캐릭터 탄생 비하인드! <레드슈즈>는 <라푼젤>(2011)의 라 푼젤, <겨울왕국>(2014)의 안나와 엘사, <빅 히어로>(2015)의 히로와 <모아나 >(2017)의 모아나를 만든 캐릭터 디자 이너 김상진 감독의 참여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번 작품 역시 마법구두를 신 고 180도 다른 모습으로 바뀐 ‘레드슈즈’ 와 요정 공주의 저주로 초록 난쟁이가 된 ‘꽃보다 일곱 왕자’ 등 매 장면마다 관객 들을 매료시키는 독특한 매력의 캐릭터 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Book

AUG 2, 2019

코 리 아 월 드 | 71 |

|책과 삶|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간헐적 단식을 통해 얻은 믿기지 않는 자유 라이언 스미스, 킴 스미스 공저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19년 07월 08일

SBS 스페셜 끼니반란 간헐적 단식에 소개된 바로 그 책! 뚱뚱할 운명이라 믿었던 스미스 부부, 음식으로부터 자유를 찾다. 라이언과 킴은 거의 평생을 다이어트를 하며 음식과 힘겨운 투쟁을 하고, 체중 감 량에 성공과 실패를 반복해왔다.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인 라이언은 어린 시절부터 뚱뚱한 몸을 부끄러워하며 거대 한 몸을 감추는 데 급급한 삶을 살아간다.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 두 차례나 55킬로그램을 감량했지만, 요요로 다시 예

스페인 예술로 걷다

전 몸무게로 돌아가는 경험을 통해 뚱뚱 할 운명을 타고난 사람도 있다고 자위한 다. 킴은 어린 시절에는 본인의 체구에 적당 한 몸무게였는데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간 다고 생각하며 십대 시절을 보내고, 20대 초반 결혼 후 세 아이를 출산하며 기하급 수적으로 몸무게가 증가해 100킬로그램을

넘게 된다. 여느 평범한 여성과 같이 탄수 화물 중심의 밀가루 음식과 단 음식을 좋 아했을 뿐인데 말이다. 대학원에서 만나 결혼하게 된 두 사람은 그들의 삶 속에 항상 자리 잡고 있던 음식 과의 비정상적이고 파괴적인 관계 속에서 악순환을 거듭하다 ‘간헐적 단식’이란 방 법을 만나게 된다.

가우디와 돈키호테를 만나는 인문 여행

강필 저 | 지식서재 | 2019년 02월 11일

마드리드에서 그라나다, 바르셀로나까지, 진짜 스페인을 만나다 스페인의 매력은 어느 한 도시에 한정되 지 않는다. 카스티야, 안달루시아, 카탈루 냐, 바스크 등 각 지역들이 자신들만의 독 특한 문화와 전통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 다. 그 배경에는 여러 왕국들을 하나로 통 일해서 만든 나라가 스페인이라는 역사가 존재한다. 개정판 『스페인 예술로 걷다』는 지역 마다 다양한 색채를 띤 스페인을 경험하는

최강의 인생

색다른 방식으로 예술과 인문 루트를 따라 가는 도시 여행을 제안한다. 마드리드에서는 프라도 미술관의 그림 들을, 톨레도에서는 돈키호테와 중세 기사 전통을, 그라나다에서는 알함브라 궁전과 이슬람 문화를, 바르셀로나에서는 FC바르 셀로나 축구팀과 가우디 건축을, 피게레스 에서는 초현실주의 작가 달리와 그가 직접 지은 미술관을, 빌바오에서는 세계적인 명

성의 구겐하임 미술관을 만날 수 있다. 특 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tvN 드라마 [알함브 라 궁전의 추억]으로 친근해진 도시 그라 나다와 알함브라 궁전을 새롭게 소개하고 있다. 이국적인 도시 곳곳에서 마주치는 예술과 문학, 영화 이야기는 우리를 스페 인 사람들의 진짜 삶과 역사로 안내한다. 더 나아가 새로운 시선으로 스페인을 이해 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세상의 뻔한 공식을 깨부순 게임 체인저들의 44가지 법칙

데이브 아스프리 저/신솔잎 역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07월 08일 |

세계를 휩쓴‘방탄커피’ 창시자이자 실리콘밸리 최고의 혁신가, ‘데이브 아스프리’ 세상을 뒤흔든 최강의 게임 체인저 450명의 비밀을 직접 파헤치다! 『최강의 인생』은 ‘방탄커피’ 창시자이 자 실리콘밸리의 괴짜 CEO 데이브 아스 프리가 팟캐스트를 통해 만난, 세상을 뒤 흔든 게임 체인저 450명의 성공 공식을 정리하고 직접 체험하여 44가지 법칙으로 추려 담아낸 책이다. 이들이 말한 성공의 비밀은 돈과 권력, 명성이 아닌 ‘자기개선’ 에 있었다. 더 똑똑하게 더 빠르게 더 행복 하게 자기 자신을 업그레이드할수록 부, 명예와 함께 성공이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는 것이다. 중요한 사실은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이 옛날과 다르다는 점이다. 과거의 구닥다리 성공 공식으로는 세상을 깨부술 수 없다. 단 한 사람에게 통한 방법이 아니 라 철저히 과학적으로 검증된 성공의 과 학이 필요한 시대다. 아스프리는 호흡부 터 식습관, 말, 생각, 감정, 운동, 수면 그리 고 성생활까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활 용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단적 기질을 지닌 과학자들, 혁신적인 의학박사와 생화학자들, 세계 최고의 운 동선수들, 명상 전문가들, 미 해군 엘리트 특수부대원들, 세계 유수의 자기계발 리 더들까지 자신이 속한 분야의 경계를 허 물었을 뿐 아니라 불가능을 가능의 영역 으로 바꿔놓은 450명의 게임 체인저들이 어떻게 새로운 규칙을 정립하고 한계를 확장하며 세상을 바꾸는 데 일조할 수 있 었는지 그 모든 비밀이 이 책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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