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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사] 6월 호국보훈의 달
"전쟁의 고통과 희생정신을 기억" 텍사스 주 킬린에 조성된 '한국전 참전용사비'·'한미정' 한인동포-시정부 공동모금 건립…'한미동맹우호' 상징 호국보훈의 달 6월은 한국전 참전용사 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리는 추 모 행사들이 한국과 미주 곳곳에서 열린 다. 텍사스 주 오스틴과 달라스 중간에 있는 킬린시는 미국 최대의 육군 군사기 지인 포트 후드가 있는데, 이곳에는 한국 전쟁 참전 미군용사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다. 킬린시는 1993년 공군기지가 있는 한국의 오산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2002 년 민간과 킬린시가 협력해 한국전을 추 모하는 '한국전 참전용사비'를 세웠다. 또, 지난해 6월28일에는 같은장소에 한 미우호의 두번째 상징물인 '한미정(韓美 停)'이라는 한국식 정자 팔각정을 건립했 다. 3년간 20만불 모금 '한국전 참전용사비' 2002년 킬린시 컨퍼런스 시빅센터 뒷 편에 조성된 '한국전 참전용사비'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일이 아니다. 6년간의 기금 모금 운동이 있었고, 그 중심에 킬 린-오산 자매시 회장인 이화자 회장(전 킬린한인회)의 역할이 매우 컸다. 이화자 회장은 “약 3년간 20만불의 모금을 이루 어 냈다. 킬린을 중심으로 한인동포, 텍 사스 전역의 한인들 그리고 미주한인사 회에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킬린시에서도 적극 협조 해 우리 는 한국전 참전용사비를 건립할 수있었 다”고 당시 모금 활동에 참여한 많은 이 들을 기억했다. 이화자 회장은 1970년 8월 킬린으로 도미했다. 한국에서 미 8군 오피스에 근 무했던 경력으로 킬린에 와서도 미군들 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이어갔고, 킬린 한 인사회와 미군과의 가교역할을 하며 친 목을 다져왔다. 말 그대로 민간에서 한미 동맹의 우정을 다지는 역할을 꾸준히 펼 쳐왔던 것이다. 이화자 회장은 킬린에서 ESL교사로 1976년부터 1988년간 활동 하다 미군입대 시험을 통해 킬린 미군부 대에 입대한다. 한국에서의 경력까지 포함하면 총 28 년간 미군에서 근무하 다 전역한 셈이다. 1990 년에는 킬린 한인회장 에 취임하며 더욱 적 극적인 활동을 펼쳤고, 1993년 미군공군기지 가 있는 오산시와 킬린 시의 자매도시 체결을 이루어낸다. 그 인연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
어, 매년 오산시와 킬린시는 두 도시의 우정을 위한 다양한 문화 예술공연과 민 간교류가 활발하게 펼쳐졌다. 한국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미국을
체험할 수 있도록 킬린으로 초청했고, 킬 린 지역의 우수 학생들은 한국을 경험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제공 하며 도시간 교환학생이 활 발하게 추진되었다. 교육뿐 아니라 스포츠 교류도 활발 했다. 오산시 고교축구단을 킬린시 예산으로 미국에 초 청해 스포츠 교류 활동도 동시에 펼쳤다.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희 생 감사 추모 이렇게 도시를 중심으로 양국의 민간 외교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질쯤 이화자 회장은 미군에 대한 감사함 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러 다 생각해 낸 일이 한국전 참전용사비 건 립이었다. 프로젝트 시작 당시 정부예산 지원 없이 민간에서 과연 가능할까 라는 우려도 많았지만 3년에 걸친 모금활동은
대 성공이었다. 모금활동에는 미군들도 참여했고, 킬린시에서는 참전용사비를 건립할 수 있는 토지를 제공했다. 모두 하나의 마음으로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이회장은 “낮이고 밤이고 많은 미군들 이 참전용사비를 찾아 전우의 영혼을 기
리며 눈물을 흘린다. 가슴이 터질도록 아 프지만 그들의 모습을 보며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는 생각에 보 람을 느낀다”며 참전용사비 건립 당시 기 억을 추억했다. 또, “이제 킬린에 남아 계 신 한국전 참전용사는 3분 남짓 남았다.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시간이 지나 모두 세상을 떠나겠다는 생각에 서글프고 안 타까움이 가득했다. 그러다 젊은 미군들 이 이곳을 찾는 모습을 보았다. 그들은 한국 용산기지 등 한국에 파병 되었던 미군들이다. 한국에서의 좋은 추 억과 경험을 참전용사비 앞에서 서로 나 누고 한국전 용사들을 추모한다. 이런 모
습을 보며, 우리는 언젠가 세상을 떠나지 만 참전용사비가 우리를 기억하고 양국 의 우정을 함께 나눌 수 있게 하겠다는 생각에 여한 없이 기쁨을 느꼈다”고 말했 다. 이 회장은 미군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보답하겠다는 뜻에서 매년 참전용사들에 게 한국음식을 대접하는 행사도 꾸준히 열고있다. 킬린시, 한국정자 건립 장소 무상제공 킬린에서의 민간외교, 민간에서의 한 미동맹 활동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012년부터 시작된 6년간의 모금 활동으 로 지난해 6월 한국식 팔각정 정자 '한미 정(韓美停)'이 킬린시에 우뚝 세워졌다. 팔각정은 한국과 미국의 우호를 상징한 다. 정자 안쪽에 'KOREA-USA Frendship Forever'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팔각정 모금액도 30만불로 '참전용사기념비'의 규모를 뛰어 넘는다. 킬린시가 무상으로 장소를 제공해 주었고, 공사비 4만5천달 러를 지원해 주었다. 그렇게 팔각정 '한 미정' 건립을 하고 나 니 조경을 꾸밀 예산이 부족했다. 그 때 킬린 JOSE SEAGARRY 시장 이 나서서 주변조경 예 산을 지원해 마침내 완 공할 수 있었다. 이회장은 인터뷰 말 미에 “우리는 언젠가 떠나지만 킬린에 한국 전참전용사비와 한미 정은 영원히 남을 것이 다. 그것은 우리가 지켜 온 굳건한 한미동맹의 증거이자 우정의 상징 이다. 민간에서의 활발한 한미동맹 강화 활 동은 조국을 위해 중요한 우리의 역할이 다. 한미동맹 강화는 친정이 잘 살 수 있 게 해외에 있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자 해야만 하는 역할이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우리나라를 위해 싸운 한국 전 참전용사의 넋을 기리며 추모한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 이 기사는 2019년 재외동포언론 지 원사업 해외언론사로 선정된 코리아월 드/휴스턴교차로의 보도로 국제관계 분 야 ‘한미관계 민간외교’ 주제로 작성 되 었으며,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후원했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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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 미 육군 한인 모병관 '전원준'씨
'미군 입대로 새로운 인생 개척하세요" 1년 30일 휴가, 전액 무상 의료보험, 학비지원 등 다양한 군 복무 혜택…본인의 목표와 의지가 중요 고교졸업식과 함께 학생들의 대학진학 과 취업에 학생 학부모들의 관심이 모아지 고 있는 시즌이다. 다양한 진로계획 가운 데 미군입대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 데, 미 육군 텍사스 주 모병관으로 활동하 고 있는 한인동포 전원준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군입대 과정과 장점을 들 어봤다. 전원준 모병관은 중학교 때 한 국에서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민 을 온 1.5세 한인동포다. 전원준 모병관도 고교 졸업 후 진로에 대 한 고민을 하던 중 미군 입대를 결정했다. “솔직히 처음에는 3년 반의 첫 계약만 무사히 마친다면 그 후에는 군대에서 학비 걱정 없 이 대학에 진학하면 된다는 마음 으로 시작했습니다. 군대에서 쌓 을 수 있는 경험과 더불어 학비 지원, 건강 보험 등의 혜택도 제가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이기도 합 니다”고 입대 결정 당시 솔직한 심경을 털 어 놨다. 하지만 전원준 모병관은 쉽지 않 은 군생활에서 또 다른 다양한 매력에 빠 져 올해까지 7년차 군 생활을 하며 모병관 으로 한인동포들의 군입대를 돕고 있다.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알렸다. 전 모병관에 따르면, 군입대를 위해서는 ASVAB, The Armed Services Vocational Aptitude Battery라는 입대 시험 후 시험에 서 취득한 점수로 군대 안에서의 직업 자 격이 정해진다. 오픈 되어 있는 직업군에
현재 미군입대는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 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나이제한은 17 세부터 34살까지이다. 매브니(MAVNI, 외 국인 입대제도)프로그램은 현재 닫혀 있 는 상황이며, 오픈 일정은 미정이다. 전원 준 모병관은 “매브니 관련해서는 Branch
지원 할 경우 따로 경력을 심사하지는 않 는다. 군에서 입대 후 관련직업군에 대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입대 후 계약이 끝날 때쯤 부서를 변 경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기 때문에 경 력과 직업군에 대해서는 입대 후 자기개발 을 통해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장점이 있 다. 군입대 지원 시 문신 및 마약검사가 감 점요인이 될 수도 있지만 절대적이지는 않 다. 전 모병관은 “법 위반, 의료 기록 그리 고 목이나 손등의 문신, 마약 검사에 관해 서는 군방침이 워낙 방대하고 다양하기 때
headquarter에서 통지를 하는 것이라 내 일 당장 열릴 수도 있고, 추후 몇 년 동안
문에 이것이 감점 요인이 된다거나 무조건 입대 지원이 불가하다고 꼬집어 말하기는
17세~34세 영주권자,시민권자 신청
힘듭니다. 하지만 특정 history, record는 아예 지원이 불가능할 수도 있지만 higher command에게 waiver를 신청하여 판정을 받거나 아니면 추가 서류를 넣어 지원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것에 관한 군방 침은 수시로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달라질 수 있습니다”라고 안내했다. 전 모병관은 ”대부분의 지원자들 이 군대에 들어간 후에는 학업 또는 대학생활과는 멀어진다고 생각하지 만 군대도 일반 직장과 같이 정해진 출퇴근 시간이 있다" 며 "보통 아침 에 운동을 하고 오전 9시까지 출근 을 하여 주로 5시 전후로 퇴근을 합 니다. 퇴근 후와 주말은 주로 개인 자유시간이며 이 시간을 잘 활용하 면 충분히 군대 안에서도 학업을 병 행할 수 있으며, 학비 지원 혜택을 이용해 학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한 첫 계약을 마친 후에는 GI Bill이 나오기 때문에 다시 학생의 신분으 로 돌아가 학업에 열중할 수도 있다”고 소 개했다.
150개 병과군 적성 찾아 선택 근무 미군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첫째 150가지가 넘는 다양한 직업군(의료, IT, Intelligence, 인사부, Warehouse supply, 헬기와 트럭 메카닉, 보병 등등)에서 자 신의 적성을 찾아 근무 할 수 있다. 군 입 대 후 첫 계약을 마치면 GI Bill(3년간 대 학 학비 총$71,000 + housing stipend of up to $1,119(공립) / up to $3,000(사립) per month)을 제공한다. 그 외도 군 복 무중 매년 Tuition assistance 지원, Tricare medical and health (본인과 가족
(spouse + child)의 full medical + dental coverage), 생명 보험, 군대 들어온 시점부 터 20년 군 복무 후 연금 수령 가능, 매달 2.5일의 유급 휴가(연 30일)와 주말 포함 각종 공휴일 휴무 등을 제공한다. 전 모병관은 ““benefits 이 매년마다 바 뀌지는 않지만 자격조건이나 군방침 또는 진행 방법(qualification, rule, process 방 법)에 따라 혜택 액수가 추후에 바뀔 가능 성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는 https:// www.goarmy.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고 안내 했다. 파병으로 인한 군입대 고민에 대해 서 모병관은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 파병을 가게 될 확률을 있다. 하지만 모든 이가 최 전방으로 보내지지 않으며 파병지에서도 자신의 보직과 위치를 유지하게 된다. 예 를 들어 인사과에서 일하는 경우 보통 파 병지에서도 부대 안에서 인사과 업무를 보 게 된다. 특히 요즘에는 10년 넘는 군생활 동안 한 번도 파병을 가지 않은 분들도 많 다”고 안내했다. 끝으로 전 모병관은 “군인으로서의 삶이 항상 녹록지 않지만 군인과 그의 가족에 게 주어지는 혜택과 지원이 작은 것에서부 터 큰 것까지 나열할 수 없을 만큼 많다. 특 히, 군인에 대한 미국인들의 자부심과 존 경심이 굉장히 큰데 길거리에서 다가와 항 상 “Thank you for your service!”라는 말 을 들을 때마다 큰 자부심과 사명감을 느 낀다. 실제로 업무 중 점심을 먹고 있으면 제 몫을 계산해 주고 가는 시민들이 꽤 있 다. 더 많은 이들이 같은 길을 걸어갈 수 있 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미군 입대문의 : 전원준 모병관(214-406-3737)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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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정착 도우미 '휴스턴가이드앤맵' 시작 중문·한국어 이중언어 제작, 휴스턴 아시안 시장 집중 공략 총 5만부 제작 발행, 초대형 그로서리·마켓 등 9월 배포예정 한식당, 미용실, 화장품, 부동산 등 한인업소 홍보 절호 기회 소개 된다.
중국판 카카오톡 '웨이 신'에도 한인업소 홍보
휴스턴 방문객에게 휴스턴을 알리고, 휴스턴 다양한 커뮤니티에 한국의 비즈 니스를 소개하며 한류열풍을 전하는 ' 휴스턴가이드앤맵' 4호가 올해 9월 발 행 된다. 세련된 디자인과 유익한 정보 를 한데 모아 휴대용 핸디북으로 제작 되는 휴스턴가이드는 2014년 발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는데, 휴스턴 한 인비즈니스 디렉토리를 가이드맵에 담 아 소개한 페이지는 단기방문자 및 현 지 거주 한인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이 끌어 왔다.
35만 중국,베트남 커뮤니티에 한인타운 소개 특히, 올해 '휴스턴가이드앤맵' 4호에 는 중문과 한글이 동시에 표기 되어 휴 스턴 35만 중국/베트남 커뮤니티에 까 지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중국과 베 트남 커뮤니티로 비즈니스 홍보와 광고 를 확장하고자 하는 한인타운 한식당들 과 미용실, 부동산, 화장품 K-뷰티 한류 컨텐츠 중심의 관련 비지니스들이 벌써
부터 휴스턴가이드 참여문의가 높아지 고 있다. 이와함께 올해 '휴스턴가이드앤맵' 4 호는 기존에 한인비즈니스를 광범위하 게 소개 해 왔던 것과 달리 특화된 업소 와 카테고리별 대표 한인업소들을 K타운 맵(지도) 표시와 함께 기사형 광고 식으로 소개 할 예정으로 서둘러 가이 드북 참여를 신청해야 한다. 휴스턴가이드 4호는 앞서 소개 한 바 와 같이 휴스턴 한인커뮤니티를 비롯, 중국커뮤니티, 베트남커뮤니티를 대표 하는 초대형 그로서리 마켓에 우선 배 포 되고, 휴스턴 공항과 주요 관광명소, 호텔, 컨벤션 센터 등에도 동시 배포 될 예정이다. 또, 미주 각 도시 한인회관을 중심으로 한인사회에도 소개된다. 한국 에서는 유학/여행 박람회, 유학원 등에 함께 소개 된다. 인터넷에서는 휴스턴 교차로를 중심으로 미주 7개 도시 교차 로 웹사이트에 e-book 형태로 가이드 북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와 중국판 카톡 웨이신에도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유일한 휴스턴 회원사 코리아월드의 글로벌 네트워크 도 전세계에 휴스턴을 알리는데 힘을 보탠다. 이미 코리아월드는 세계한인언 론인협회 세계한인에 휴스턴의 다양한 소식 동포여론, 세계한상, 해외독립운 동, 한인비즈니스 등 소식을 전하며 전 세계 한인사회에 휴스턴을 알리는 활동 을 활발히 펼쳐왔다. 세계한인언론인협 회는 북미 57개 언론을 비롯해 아시아 54개, 유럽15개, 오세아니아 17개, 중남 미 7개, 아프리카2, CIS 12개 총 164개 언론 37개국 회원사와 함께 하고 있다. 2019년 9월, 오프라인 총 5만부 500 여곳 이상에 배포 되며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배포 될 '휴스턴가이드앤 맵' 4호 비즈니스 업소 광고 참여문의는 713-827-0063으로 하면 된다.
휴스턴가이드는 지역 최초 로 발행물, 웹사이트, SNS, e-BOOK 형태로 동시 제공 되면서 첫 발간부터 지역커 뮤니티에 신드롬을 불러왔 다. 발행물의 세련된 디자인 과 사용성을 높인 정보 제공 의 구성은 구독자 및 비즈니 스 업주들의 만족도를 높였 다. 전 세계 한민족 네트워 크 위플 휴스턴으로 시작 된 웹사이트 에 동시 제공 되며 수 많은 노출과 조회 수를 불러 왔던 웹사이트는 지난해 코 리아월드와 교차로가 손잡으며 전 세 계 교차로 웹사이트가 네트워크화 되어 있어 함께 소개 될 예정이다. 특히, 미주 대도시 단위의 지역 교차로에 함께 소 개 될 방침으로 벌써부터 큰 기대 를 모으고 있다. 지역 최다 SNS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 톡 플러스친구도 휴스턴가이드 노출과 홍보에 힘을 보탠다. 여기 '휴스턴교차로' 이벤트 당첨자 발표 에 더해 중국판 카카오톡 웨이신 영화 '악인전' 2인 무료관람권 증정 (WECHAT)에도 홍보 될 예정으 '휴스턴 교차로' 온라인(HoustonKyocharo. 로 노출과 홍보를 극대화 한다. com) 회원가입 특별 이벤트로 실시한 영화 '악 발행물과 동일한 구성으로 제작 인전' 2인 무료관람권이벤트 당첨자를 다음과 되는 e-BOOK 컨텐츠는 오프라 같이 발표합니다. 인에서 발행물을 만나기 어려운 당첨자 휴스턴교차로 아이디 : mhtmc, 구독자들에게 생생한 휴스턴 소 skim440320, bahamakazi, rebok2k2, 식을 전할 예정이다. gt2011 당첨자들에게는 가입시 작성한 이메 세계한인언론인협회 글로 일로 영화관람권이 전달 됩니다. 이벤트에 참 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벌 네트워크도 구축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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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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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멘토링 프로그램 이용하세요" 통합한인회, 회관 상시 프로그램 홍보 마케팅 시 재난성금 전달이슈는 이사회 의결 진행 중 휴스턴 한인회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 시하며 동포사회 참여를 이끌고 있다. 그 동안 삼일절, 광복절 행사 및 동포대표 단
체 역할에 중점을 두었다면, 최근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소외 계층과 어려움을 겪 고 있는 소수 동포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활동으로 볼 수 있다. 먼저, 한인회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 시해 젊은 청년 한인동포를 돕는다. 매 주 월요일 오전 9시30분에 실시 되는 멘 토링 프로그램은 진학, 취업에 대한 컨 설팅 프로그램이다. 신창하 한인회장은 “이 프로그램은 대학진학이 어렵거나 취 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한인학생
순복음 '크리스찬 아카데미' SAT반 개강 8월 8일까지 10주 코스…추가등록 접수중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 여름방학은 중요하다. 부족한 과목을 학습하고 예습해 성적을 향상시키기에 중요한 시 기이다. 이 기간에는 유명 학원들도 다양한 특강을 열고 학생들의 학업증진 을 돕고 있다. 올해부터는 순복음교회 에서 시작한 크리스찬 아 카데미 SAT/PSAT 과정이 개설 되며 한인 학부모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대학입시의 모든 것' 저자 유재정 디렉터와 현직교사, SAT 전문지 도 경력의 특별한 강사진으로 이번 교육 과정을 열었다. SAT 과정은 6월3일부터 8월8일까지 10주간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PSAT 과정은 6월3일부터 7월4일까지 5주간 진행 된다. 특히, 8월 24일에 실 시 되는 SAT를 대비하기 위해 8월7일 예비시험을 치르고, 8월8일에는 시험 리뷰를 하게 된다. 유재정 디렉터는 “이번 방학 동안 학생들의 성적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순복음아카데미는 학기중 운영 되고 있었는데, 학부모와 학생들 의 관심이 높아져 이번 방학에 여름 특강을 개설했다. 아직 2~3명 추가 등록 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둘러 과정에 참여하면 여름방학을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소개 했다. ※ 휴스턴순복음교회 부설 크리스찬 아카데미 상담/등록 문의 : 832-6187555, 714-319-6644 <동자강 기자>
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고 있다. 매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관심 있는 친구들은 누구나 매주 월요일 오전 9시30분 한인회 관을 방문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고 소개 하며, 최근 3~4명의 젊은 청년들이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진로 방향에 대한 관계업종 종사자 네트워크를 한인회를 통해 제공 받 아 긍정적인 효과와 결과를 얻고 있다고 소 개 했다. 한인회 관계자는 “커리어를 개발하고 이 미 많은 준비가 되어 있는 친구들이 상담을
받는다. 물론 대상을 특정하거나 한정하지 않지만, 이 프로그램은 준비가 부족하고 취 업, 진학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에게 우리 가 도움을 주고자 하는 측면이 더 크다. 부 모님들도 자녀가 진로에 대한 어려움을 겪 고 있을 때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 하도록 독려 해주길 바란다. 주변에서도 어려운 친 구들에게 한인회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 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본지에서 팩트체크로 보도한 ‘휴스 턴시 재난 성금 전달’관련 한인회는 6월5일 오전 현재까지 이사회 의결이 완료되지 않 은 것으로 확인 됐다. 한인회 관계자는 “이 사회 의결이 인준 될 것이 유력하지만 아직 이사회 투표가 완료 되지 않은 시점에서 발 표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사회 투표가 완 료 되면 한인회 입장을 전하겠다”고 알렸 다. <동자강 기자>
"영사관 차원 도움 될 일 적극 돕겠다" 총영사, 하윈 한인상가 10여곳 방문 격려 휴스턴 총영사관 김형길 총영사와 김용환 경제영사가 지난 29일 하인도매상가 한인업 소 10여곳을 일일이 방문해 한인상가 업주와 만남을 갖고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여러 고충 을 듣고 위로와 격려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 경제인협회 주정민 회장은 “김총영사 가 부임 후 여러 차례 방문 의사를 밝힌 적이 있다. 이번 방문도 총영사관 측에서 먼저 연락 이 와 한인상가를 찾은 일이다. 도매상가 경제 불황과 미중 무역전쟁으로 어수선한 시기에 총영사관의 방문은 반갑고 힘이 되는 시간이 었다. 김총영사는 영사관 차원에서 도움이 될 일이 있다면 적극 돕고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 고 전했다. 고마운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중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인 상가들은 최근 미중 무역전쟁으로 걱 정이 하나 더 늘었다. 경제인협회 관계 자의 말에 따르면 “경기가 어려운 상황 에서 다행이 아직까지 미중무역전쟁으 로 인한 직접적인 여파는 없다. 미국정 부에서 25프로의 관세를 매겼지만 중 국에서 우리에게 모두를 부담하게 하 고 있지는 않다. 대신 5-10프로 추가 관세가 적용 되고 있지만 가격 경쟁력
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하윈상가에 5-10프로 도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아직 피부로 느 끼는 무역전쟁의 고충은 다소 적지만, 앞으로가 걱정이다. 전망이 불투명한 시장 상황을 겪고 있 는다. 경제인협회에서 회원사간 정보를 교류하 고 상생하며 돌파구를 찾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 다”고 전했다. 또, 주정민회장은 “어려운 점도 많지만 올해 경제인협회 연말행사는 개최 할 것이다. 지난해 경기 불황으로 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벌써 부터 연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 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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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국제교류처에서는 ‘외 국에서 보는 한국 이미지’ 주제에 대한 에 세이는 외국 교육자료(외국 교과서, 인터넷 사이트 등)에 나타난 한국 이미지와 한국 이미지 개선 방안 제안 내용을 중심, ‘한국 이해자료 활용’ 주제는 한국이해자료의 활 용 후기 및 개발 제안을 중심으로 작성 되 야 한다고 세부 내용을 소개 했다. 이번 공모전 접수는 7월31일까지이
며, 공모 접수는 한국학중앙연구원 홈페 이지 또는 국제교류처 홈페이지(http:// www.aks.ac.kr/, http://www.ikorea.ac.kr/ korean/)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한 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시상은 최우수상 2명(외교부·교 육부 장관 상훈 및 90만원 상당의 상품), 우 수상 4명(한국학중앙연구원장 상훈 및 30 만원 상당의 상품), 장려상 6명(국제교류처 장 상훈 및 15만원 상당의 상품)을 선정한 다. 결과 발표는 9월20일 예정으로 한국문 화교류센터 홈페이지(http://www.ikorea. ac.kr/korean/) 공지될 예정이다. 문의는 한 국학중앙연구원 국제교류처 한국바로알리 기사업실 이메일 highspirit@aks.ac.kr , 전 화: +82-31-739-9731로 하면 된다. <동자강 기자>
제공하기도 했다. 재외 동포재단에서는 수학과 학경시대회에 외교부장 관상, 재외동포이사장상 등을 신설하여 재외동 포 성적 우수학생들을 격려하고 또 그들에게 모국연수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함으 로써 재미과기협과 함께 한인 2 세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데에 기여할 것 이라고 한다. 재미과기협은 오는 10월 여수에서 개최 되는 제 18회 세계 한상대회에 참석하여 동 포재단을 통한 모국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
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재외동포재단과의 다각적인 협력 통해 재미 한인 차세대들이 주류사회의 리더로 성장할수 있도록 지원 하고 모국과의 과학기술교류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있어 불참)에게 재단의 글로 벌장학금 미화 500불씩을 전 달하였다. 각 나라에 전하는 청소년들의 굼을 위한 글로 벌장학금은 게속 늘어날 것 이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이 대회의 심사위원으로 조성필위원장과 김윤주 중령 (주멕시코대사관 무관)이 심 사를 맡았다. 영예의 1등은 병 원 봉사를 하며 환자를 돕다가 가지게 된 동기로 필히 의사가 되어 보다 낮은 곳에 서 임하여 어려운 자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 겠다고 꿈을 당차게 발표한 고1 김예린양 에게 돌아갔고, 2등은 “덕후와 꿈이 만났을 때’ 라는 제목으로 꿈을 펼친 고2 김희유양 이 차지하였고, 3등은 제빵사가되어 행복을
전하겠다는 꿈의 중1 김혜수양이 수상 했다. 한편, 나의꿈국제재단은 세계 48개 국가에서 청소년꿈발표제전을 시행하고 있으며 후반기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범아시아대회, 일본 등지에서 계속 재외동포 청소년들의 꿈을 후원할 것이 라고 전했다.
'내가 한국 바로 알리기 주인공' 에세이 공모전 해외 한인동포 및 외국인 대상...7월31일까지 접수 외교부,교육부 장관상, 1등 상금 90만원 상당 상품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주최하고 외교부와 교육부에서 후원하는 2019 ‘내가 한국 바로 알리기의 주인공’ 에세이 공모전 접수가 6 월1일 시작 됐다. 세계 속의 한국 이미지를 개선하고 한국이해자료에 대한 관심을 높 이기 위하여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제교류처 는 2013년부터 외국 교과서의 한국 관련 내 용 개선 및 내용 증설을 위한 ‘한국 바로 알 리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에세이 공모전 응모자격은 해외거 주 한인동포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하 며 에세이는 한국어 또는 영어로 제출 할 수 있다. 제출 분량은 A4 3매 내외로 ‘외국 에서 보는 한국 이미지’, ‘한국이해자료 활 용’ 2가지 주제에 대한 에세이를 작성하면 된다. 응모에 제출 된 작품은 반환되지 않 으며 저작권은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제교류 처에 귀속 된다.
재미한인 차세대 리더 양성 지원 강화” 과학기술학술대회, 중고생 모국연수단 등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KSEA, 회장 서광순)와 재외동포재단(OKF, 이사장 한 우성)이 재미한인 차세대 지원을 위해 힘 을 합쳤다. 미국 내 70개 지부를 두고 있는 KSEA는 초등학생부터 고교생까지의 꿈나 무 과학기술자 양성, 그리고 대학생과 전문 인들로 구성된 청년과학기술자를 포함하는 재미 차세대들을 글로벌 과학기술 지도자 들로 양성하기 위해 재외동포재단과의 협
력을 매년 확대해 나가면서 가시적인 성과 를 거두고 있다. 지난 4월 13일 미 전역의 39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된 전국수학과학경시대회를 위 해 재외동포재단은 그 지원 폭을 확대하여 2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지역사회의 과학 기술 축제로 발돋음 하는 계기를 만들었으 며, 수상자들에게는 재외동포재단 주최 중 고생 모국연수단에 참가할수 있는 특전을
멕시코 청소년꿈 발표제전 개최 고1 김예린 학생 영예의 1등 차지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 손창현/전 휴 스턴 한인학교 이사장)은 6월1일 오후 3 시에 멕시코한글학교 강당에서 제4회 멕 시코 청소년꿈발표제전을 개최했다. 이 대회를 주관한 멕시코한글학교협 의회 김경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멕시코 동포 청소년들을 위한 꿈의 제전을 전격 후원해준 나의꿈국제재단에 감사와 함 께 동포 학생들의 대회 참여 열기가 매 년 뜨거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손창현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용기가 참 아름답다고
하며 계속 꿈을 위해 열망을 가지라고 격려 했다. 이어 손창현 이사장은 그동안 청소년꿈 발표제전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노력을 한 조성필 멕시코한글학교 운영위원장과 김 경숙 멕시코한글학교협의회 회장에게 공로 장을 각각 수여했다. 손이사장은 이 두분은 그동안의 멕시코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장본인들이며 재단은 대단히 감사한 마음 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개회식에서 전년도 대회 수상자 두 나래양, 이채현양 그리고 장윤하양(한국에
유언장·유언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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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의회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 4월 1급제재 마약목록서 제외 후 5월 법안 통과 전문의 처방 약에 한정…'범죄 발생률' 증가 우려 2017년 텍사스 주의회에 첫 상정 된 의 료용 마리화나(대마) 합법 법안을 지난 5 월 텍사스 상원이 ‘텍사스 지역 의료용 마 리화나 사용 확대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앞서 4월5일에는 텍사스 주 보건 국에서 4월5일 마리화나를 1급 제재 마약 목록에서 제외했다. 1급 마약류는 중독 우 려가 커 의료용으로 사용이 허가 되지 않 기 때문에 그 동안 텍사스 주의회에서 의 료용 마리화나 합법 법안은 통과되기 어 려웠다. 텍사스 도나 캠벨 상원 의원은 이번 법 안이 캘리포니아 등 다른 타 주에서 합법 화 된 오락용 마리화나 사용과는 다른 의 료용 마리화나 합법 법안이라 강조했다. 실제 이번 합법화는 전문 분야에서 인증 받은 전문의들이 처방한 약에 한정 되는 데, 다발성 경화증(MS), 간질, 말기암, 편
도선 측면 경화증(ALS), 자폐증, 파킨슨 병, 헌팅턴 병에 의료용 마리화나가 합법 적으로 처방 될 수 있게 됐다. 이번 발표에 시민들의 반응도 다양하 다. 의료용 마리화나 처방 질환이 제약적 이라며 다른 병으로 만성 고통을 겪고 있 는 환자들에게는 아쉬운 일이라는 반응을 비롯해 마리화나 합법화가 범죄 발생률을 증가시키고, 사회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 다는 우려를 보이기도 했다. 이번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 법안통과와 함께 텍사스 주의회는 2,500억 달러의 교 육예산, 재판관할구역 세분화, 재해방지 기반시설 확충, 학교안전관리 부서 신설 법안을 함께 통과 시켰다. 한편, 한국 외교부에서는 미주 각지에 서 마리화나가 합법화 되면서, 한국 내 마 리화나 밀반입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휴스턴총영사관도 지난 달 30일 공 관 웹사이트에 ‘국내 대마류 반입시 처벌 에 관한 안내’ 게시글을 통해 대마류 한국 반입시 처벌에 대한 안내문을 올렸다. 총영사관에서는 ‘미국 일부 지역 및 캐 나다 전역에 여가용 대마제품의 사용이 합법화됨에 따라 재외국민의 대마류 사용 및 북미지역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재외국 민과 재외동포의 대마제품 밀반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대마류 사용 및 국내 밀반 입 예방을 위한 안내문을 게시하오니 내 용을 참고하시어 국내에서 처벌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란 다’고 알렸다. 특히, 담배 형태의 대마초 뿐 아니라 최 근 급증하고 있는 전자담배용 대마 카트 리지, 대마젤리, 대마오일, 대마 쿠키, 대마 오일크림, 대마 초콜릿의 한국 밀반입도
한국영화 악인전! 5분간 기립 박수! 휴스턴 AMC 극장서 이번주 7일(금)대개봉 개봉 전부터 해외 104개국 선판매, 칸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섹션 공식 초청, 헐리우드 리메이크 확 정으로 전세계적 인 인기를 입증한 영화 이 한국에서도 누적 관객 330만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에 돌입했다.
기존 갱스터물의 법칙을 깼다는 호평을 들으며 국내 외 열띤 관객 반응을 얻고 있 는 은 멈추지 않는 흥행세로 관객들의 기대 감을 높이며 이란 영문 제목으로 6월 7일 휴스턴을 비롯한 북미 개봉을 확정지어 북 미 한국 영화팬들을 설레게하고 있다. 칸영
화제에서는 관객들이 5분간 기립하며 영화 에 열광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배우들 열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영 화”(CGV_ki***), “배 우들 연기가 일품이고, 탄탄한 스토리까지 최고”(CGV_eo***), “최근 본 액션영 화 중
처벌 대상이 된다고 알렸다. <동자강 기자>
에 가장 짜릿하고 액션 오졌다. 세 배우 모두 좋았는데 특히 김성규 배우 연기력이 ㄷㄷ함 믿보 추천 박는 다"(네이버_sens***),“역시 마동석 액션 은 통쾌함!! 간만에 영화보면서 통쾌했 다 진짜!”(네이버_kche***)라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호평을 연이어 쏟아내고 있 다. 올 5월 한국 영화 개봉작 중 유일하게 300만 관객 돌파작이 된 악인전은 관객 들의 사랑을 받았던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하는 등 흥행 뒷심을 발휘하며 장기 흥행 굳 히기에 돌입했다. 휴스턴 상영관 정보 및 티켓 예매는 공식 홈 페이지인 GangsterCopDevil. com에서, 무료 평일 티켓 증정이벤트 및 자세한 영화 정보 소식은 공 식 페이스 북 페이지인 facebook.com/HitKmovie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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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더스 데이' 효도상품 '통큰 할인' 시작 카후나 마사지 체어·텔레트론 드림웨이브 특별 판매 LED BB 마스크, 공기청정기 무료 선물, 무이자 할부 가정의 달 5월과 아버지의 날 6월을 맞 아 효도 상품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마존 판매 1위, 전미주 판매 1위의 기 록을 자랑하는 카후나 마사지 체어는 최장
60개월 무이자 프로그램으로 효도선물 구 입을 돕는다. 카후나 체어의 2019년 신형 모델 4D 마사지 체어는 업계최초 테블릿 PC를 탑제한 제품으로 최고의 효도상품으 로 각광받고 있다. 소비자가격 $7,995 60 개월 무이자로 월 $133에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아버지의 날 스페셜 이벤트로는 2천불 상당의 LED BB 마스크와 1,800불 상당의 루헨스 공 기청정기를 무료로 제공하 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동시 에 실시한다. 그 밖에도 카 후나 체어에는 SM9000 모 델이 $5,995(월$99.95), SM CLOUD $3,995(월$66.58) 모델도 큰 인기를 끌고 있 다. 카후나체어 휴스턴 전 문매장은 하윈상가(6902 Harwin DR #D에 위치해 있으며 문의전화는 713266-5721/832-878-4679 로 하면 된다. 생활가전 전문매장 텔레 트론에서는 아버지의 날 스 페셜로 6월 14일부터 17일
K-팝 월드페스티벌 휴스턴 지역예선 7월 6일 2019 K-POP 월드페스티벌 미중남부 지역 예선전이 오는 7월6일 휴스턴다운 타운에 있는 Match-Midtown Arts and Theater Center Houston에서 열린다. 지 난해에 이어 주대한민국 휴스턴총영사관
이 주최하는 이번 예선전 우승자는 오는 10월11일 한국 창원에서 열리는 K-POP 페스티벌 세계대회에 중남부 대표로 출전 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18세 이하의 외국인으로 휴
트론 휴스턴 점은 벨레어와 윌 크리스트가 만나는 10796A Bellaire Blvd에 위치해 있다. 문의 전화 281-495-8999.
까지 4일간 드림웨이브 엘리트를 특별 판 매 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11,500불의 가 격을 $9,499로 만날 수 있으며 48개월 무 이자 월 $198불(+TAX)로 구입할 수 있다. 텔레트론에서는 아버지의 기념 선물 로 방문객이 무료체험만 해도 선물 을 제공하는데, 제공 되는 선물은 드 림웨이브엘리트나 또는 스마트텍 매 트리스 제품이다. 텔레트론에서는 드 림웨이브 뿐 아니라 음파전동 운동 기, 이태리 쇼파도 할인과 동시에 무 이자 판매 행사를 함께 갖는다. 텔레
스턴 총영사관 관할지역(텍사스, 루이지 애나, 오클라호마, 알칸사, 미시시피)에 거 주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 예선 에 참가하려는 사람은 6월 17일이전 자신 의 오디오파일을 주휴스턴총영사관으로 (Korea.RSVP@gmail.com) 보내 접수해야 한다.
휴스턴 H마트도 이번주 7 일부터 27일까지 '파더스 데이 기념' 건강식품 1+1 이벤트를 전개한다. "무더운 여름철 기 력회복이 필요한 아빠와 자녀 에게 활기찬 여름을 선물하라" 를 캐치프레이즈로 6년근 고 려 흑삼진액을 79달러99센트, 6년근 KGS 고려 홍삼액(골드) 를 49달러99센트에 특별판매 한다. 특히, 고려 흑삼진액은 홍삼보다 사포닌이 2배 이상 함류돼 있어, 건강식품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K-POP 월드페스티벌 지역예선은 최근 독일에서 157명의 외국인들이 예선 경쟁 을 펼쳤고, 애틀란타에서는 6월 15일, 시카 고는 7월 코피안페스티벌과 함께 예선전 이 펼쳐질 예정이다. 역대 대회 관련 정보 는 http://kbsworld.kbs.co.kr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동자강 기자>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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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23 |
|칼럼|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미국인 3,900만명 돈없어 휴가 못 떠나 (1인당 평균 휴가 지출비용은 1천979달러) 미국이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이라 는 것도 엄 연한 현실이다. 미국은 러 시아, 캐나다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면 적과 중국, 인도에 이어 세 번째로 많 은 인구 3억1천만 명의 인구를, 국민 총 생산량 은 13조 8000억 달러로 세계 1위의 패권 국가이 다. 하지만 한국은 세계 221 개국 중 남한 땅은 170위이고 인구는 5천 2 백만으로 25위다. 세계최고의 부자나라 인 미국인 3,900만 명이 돈이 없어 올 여름 휴가 를 포기할 것이라는 조 사 결과가 나왔다. 그 동안 많은 미국 인들은 들뜬 마음으로 여름 시즌을 기다려왔지만 올해에는 많은 사람들 이 자금 부족으로 휴가 계획을 짜지 못하고 있다고 USA 투데이가 최근 보 도했다. 금융 전문사이트 “뱅크레잇 닷컴” 이 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 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0%는 돈 이 없어서 여름 휴가계획을 짜지 못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여름휴가 때 일인당 평균 1,979달러 (한국 돈으로, 2백 만원 상 당)를 소비하는데 올해는 많은 사람 들이 휴가를 포기하고 휴가비용을 다 른 곳에 쓰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고 있다. 휴가를 포기하겠다고 대답한 사 람 중 22%는 휴가를 가지 못하는 가
장 큰 이유로 “빚”을 꼽았다. 뱅크레 잇 닷컴 분석인 테드 로스맨은 “빚을 갚는 것은 당연히 중요한 일”이지만 “많은 미국인들이 빚을 제때 갚아 내
년에는 여름휴가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빚을 갚아야 하는 부 담 외에도 미국인 44%는 매달 처리 해야 하는 다양한 페이먼트 때문에 큰 재정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신문은 월 렌트비나 생활비 부담 때문에 굳이 휴가를 포기하지는 않아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 비행기 를 타고 멀리 가지 않고 자동차로 갈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를 택하거나 비행기, 럭셔리한 호텔과 호화 리조 트 대신, 저렴한 숙박업소를 택한다 면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얼마던지 “저 비용 고효율”여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다. 저렴한 숙소, 혹은 해안가 호텔을 적극 추천하며 최근에는 일정기간 다 른 사람과 집을 바꿔서 지내는 “홈스
왑(home swap) 서비스도 각광받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자본주의라고 하는 것은 돈의 무한 추구를 가능케 하는 것으로서 때로 는 인간의 육체와 영 혼을 돈을 향해서 무 조건 달리게 만든다. 미국의 외교정책도 전 통적으로 권력과 이해 관계를 둘러싸고 복잡 한 거래를 되풀이하는 유럽과는 달리 이념과 원칙을 내세우는 비타 협적인 외교라는 것이 다. 미국 처럼 ”자유” 와 “민주주의”라는 추 상적인 원칙을 추구하는 것과 마찬가 지로, 미국인도 당연히 자신과 국가 이익의 관철이고 외교적 수사가 아니 라, 내용면에서 자신의 이익의 추구 였다. 지난 2016년 5월 AP 통신과 시카 고 대학이 공동 조사한 결과에서도 미국인의 3분의 2가 비상금 1.000 달러도 없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난 바 있다. 이 조사에서 연 소득 5 만-10만 달러 가정의 67%가 비상금 1.000달러 없이 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듯이 봉급을 받는 중산층 이하 미국인들의 생활패턴이 저축을 생각 할 수 없는 매우 빡빡한 할부금 인생 이기 때문이다. 대부분 2주마다 받는 급여를 한차례만 걸러도 각종 할부금 납부가 어렵다는 게 미국인들이 직면
해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한국인은 돈이 없어도, 있 는 것처럼, 우선 의상에서부터 그렇고 자동차, 손목시계며, 목거리, 가방 등 에서 돈 냄새를 물씬 풍기고 있다. 최 근 연예인들이 골프내기로 몇 백 만원 짜리 돈내기 골프의 실상이 폭로 되여 프로에서 하차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한국이 미국보다 잘사는 나라인가 묻 고 싶다…? 휴스턴의 졸부(卒富)들도 과거에는 골프장에서 내기 골프를 할 적에 “가진 것이라 건 돈밖에 없다”는 우스개 갖은 헛소리들을 하고 다녔던 졸부들이 있었으니 말이다…? 미국의 매체들은 “돈 없어 휴가를 못 떠나는 사람을 위해 저가 혹은 무 료 입장이 가능한 뮤지엄 등을 방문한 다면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갈 수 있 는 곳이 넘쳐난다고 전하며, 휴가를 추천했다.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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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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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중남부뉴스
Austin, San Antonio, Killeen
“당신의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호국 보훈의 달, 한국 정부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 어스틴 한인동포사회 6.25 참전용사 초청 위안 잔치 “젊음을 바쳐 조국을 지켜준 당신들은 진정한 영웅입니다. 그 숭고한 희생정신 에 경의를 표합니다.”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어스틴 한 인 노인회(회장 강춘자)가 한인회(회장 강승원)와 공동으로 6.25참전 미군 용사 들을 초청, 한국 정부를 대신해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한다. 어스틴 한인 노인회는 오는 15일(토) 오전 11시 30분 한인문화회관에서 있을 6월 월례회 때 6.25 참전용사 Dr. Clift Price(95)씨와 James Herndon(88)씨에 게 Ambassador for Peace Medal(평화 의 사도 메달)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James씨는 1951년 펀치볼 전투 참전 용사다. 부인과 지난 2000년 4월 한국을 방문했다는 그는 “전쟁 당시 최빈국이던 한국이 놀랍도록 발전한 모습을 보고 감 격했었다”며 잊지 않고 메달 수여를 결 정한 한국정부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어스틴 미군 참전용사 7명 6.25 참전 미군 용사들은 대부분 당시 20세 미만의 청년학생들로 한국이 어디 에 있는지도 모른 채 평화를 지키는 사도 로 전쟁에 뛰어든 사람들이다. 한국전이 발발한지 올해로 69년 세월이 흘렀다. 어스틴 한인사회는 2년 전부터 미군 6.25참전용사를 찾아내는 일을 펼치고 있다. 평균 나이 90을 훌쩍 넘긴 참전 용
사들. 이들의 평생 묻힐 뻔한 공적을 기 릴 수 있는 길은 한국 무용가 이정희씨 로부터 싹텄다. 이 씨는 2018년부터 어스틴 전 지역의 은퇴자 커뮤니티를 찾아 한국문화와 역 사 그리고 풍습 및 전통춤 소개와 한복 입어보기 등 강좌를 펼쳐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문화를 알고 있는 6.25 참 전 용사들과 자연스럽게 접촉되고 있다. 휴스턴 총영사관의 확인 절차를 거쳐 참 전 용사로 입증되면 한국 정부가 수여하 는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자로 결정된 다. 이정희씨는 이런 과정을 거쳐 지금까 지 7명의 참전용사를 발굴 해 냈다. Bill Soileau씨를 비 롯 Selmer Iverson씨 Clarence Prince씨 Robert Peckham씨와 Daniel Maeso씨 그리고 Dr. Clift Price씨와 James Herndon 씨가 영광의 주인공들이다. 이 씨와 강춘자 노인회 장, 한인 참전용사인 최 기창(92) 노인회 사무장 은 지난 2월 27일과 3월 7 일 두차례에 걸쳐 Dr. Clift Price씨와 James Herndon 씨를 제외한 5명의 용사들
을 직접 찾아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했 다. 그후 추가로 찾아낸 Dr. Clift Price씨 와 James Herndon씨는 오는 15일 월례 회에서 메달을 수여할 계획이다.
‘늦기 전에 한 명이라도 더’ 노병들의 건강은 쇠락할 대로 쇠락한 상태다. 참전 기록을 입증할 서류가 있으 면 영사관을 통한 대조작업에 문제가 없 다. 하지만 대부분은 증빙서류가 없는데 다 기억력 마저 흐려져 직접 대면해 가며 확인 절차만 거치는데 2개월 이상 걸리 는게 다반사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참전 용사 확인 과
정에 유명을 달리해 가족이 메달을 대신 수여한 사람도 있다. 6,25참전 후 미국에 돌아와 결혼하고 다시 한국에 선교사로 나가 교회를 세우 고 부인과 함께 교수로 일하며 20년 동안 한국에서 살았던 Clarence Prince씨. 한국을 너무나도 사랑했다는 그는 끝 내 참전용사의 공적을 기리는 평화의 사 도 메달을 직접 받아보지 못하고 부인인 Moneta Prince씨가 대신 수여했다.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식 현장을 현지 신문과 방송이 취재해 내 보내자 이를 보 고 주변의 한국전 참전용사를 소개하는 전화문의도 답지하고 있다. 이 씨는 “젊음바쳐 헌신한 참전용사들 의 공적이 땅에 묻히기 전에 한 사람이 라도 더 발굴하는 것이 시급한데 뚜렷한 방법이 없는게 안타깝다”고 했다. 한인 노인회는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 달하면서 6월에 초청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오는 15일에 20여명의 미군 참전 용사와 그 가족을 위한 잔치를 마련키로 했다. 최기창씨를 비롯한 5명의 참전 한 인과 그 가족도 초청된다. 노인회는 이날 이들에게 김치를 비롯 한 푸짐한 한국음식을 대접하고 준비한 선물도 전달하며 호국 보훈의 뜻을 전달 하기로 했다. 이정희씨와 오경아씨의 한국 고전무 용 순서도 마련돼 있다. <박철승 기자>
| 26 | KOREA WORLD
Central Texas
JUN 7, 2019
|중남부뉴스|
“지구촌 의료봉사 마음껏 하고 싶어요” 어스틴 한인 에스더 리, 예일대 4년 전액 장학금 합격 화제 나 자신 보다 어려운 이웃에 도움되는 사람 되는 것이 목표 어스틴의 한인 학생이 예일대 4년 전액 장학금 입학 통지를 받아 화제다. . 아이비리그 대학 진학만으로도 주목받는 상황에 4년 풀 장학생으로 당당하게 합격 한 주인공은 에스더 리(17). “합격만 해도 영광인데 그것도 4년 장학 금 입학이라는 큰 선물을 받은 순간 뛸 듯 이 기뻤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 다.”는 이 양은 예일대 합격을 확인한 그날 이 자신의 일생에 잊지 못할 감동으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에스더는 올해 루이지애나 그레이스 킹 고교를 수석(GPA 4.9)으로 졸업했다. 존스 합킨스 대와 예일대로부터 동시에 합격 통
지를 받고 예일대 입학을 결정했다.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사람들을 찾 아 치료봉사 활동을 하기 위해 실력있는 의 사가 되고 싶어요.”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나고 자란 이 양 은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 훌륭한 의사가 돼서 치료비가 없어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 구촌 사람들에게 희망의 수호천사가 되겠 다고 했다. 지난 달 19일 고교 졸업식장에서 졸업생 대표로 스피치도 했다. 그는 “세상에 태어나 자신의 영달만을 위 해 인생을 올인 하기에는 너무 건조하지 않 겠느냐”며 ”자신 보다 남에게 더 필요한 사
람으로 성장해 아름다운 지구촌을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고 한다. 미국에서 태어나 어스틴에서 머치슨 중 학교 8학년때 부모의 직장을 따라 루이지 애나로 옮겨간 그는 학교공부에 충실했을 뿐 아이비리그 대학 진학을 위해 특별히 준 비한 것이 없다고 했다. 4년 동안 줄곧 학교에서 Student Council Executive Board멤버로 활동한 것이 고교 시절 엑티브의 전부였다. 한인 노인회 조찬회 멤버로 활동중인 이 만억 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성장한 그는 한국말도 유창하게 구사하는 귀한 손녀다.
어스틴 최초 한인 소유 골프장 개장 어스틴 골프장 중 가장 전망 좋은 ‘그린 디어 컨트리 클럽’ 결혼식장과 그늘집 건설…한국형 레저 문화공간 계획 중 어스틴 최초로 한인이 주인인 골프장이 탄생했다. 어스틴에 있는 20여개 골프장 가 운데 가장 전망 이 좋은 골프장이다. 라고 비스타(LAGO VISTA)에 위치한 ‘GREEN DEER COUNTRY CLUB’이 그 곳. 사슴이 많기로도 유명한 골프장이다. 어스틴 다 운타운을 감싸고 돌아가는 트라비스 강 (LAKE TRAVIS)을 많은 홀에 조망할 수 있 도록 설계된 골프장은 이곳이 유일하다. 18홀 내내 엎 앤 다운이 심해 마치 한국 의 산악지형에 조성된 골프장과 흡사한 코 스다. 183에서 1431도로를 따라 라고 비스타로 가는 길은 주변 경관과 스릴 넘치는 경사도 로가 끈임없이 이어져 혼자 운전하기 아까 울 정도로 아름답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운전자들의 답답 한 가슴이 확 뚫리는 카타르시스를 만끽할 수 있는 도로다. 경영난에 문닫은 골프장 인수 그린 디어 컨트리 클럽은 새로운 이름이 다. 지난 1978년 조성돼 올해로 41년된 골 프장이다. 이 골프장은 당시 HIGHLAND LAKES라는 이름으로 출발, 80년대 한때 일 본사람이 주인이었다. 그 후 라고 비스타 시 가 인수하면서 퍼블릭 골프장으로 운영하
다가 경영난 때문에 2017년 10월 1일부터 문을 닫았었다. 라고 비스타 시가 이 골프장 을 경매에 부쳤고 지난 1월 17일 최혁준씨 가 낙찰받았다. 어스틴 골프장 역사에 한인 주인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장기간 방치되는 바람에 인수 당시에는 잡초와 맨땅이어서 어 디에서부터 손을 써야할지 막막 했어요.” 최 씨는 골프장을 인수해 페어 웨이 잔디를 깎고 비료를 뿌리는 등 최근 2개월 동안 관리하느라 진땀을 쏟았다. 라고 비스타 시 가 마지막 해 사용했던 예산보다 10배 넘는 관리비를 투자해 골퍼 들을 맞이하고 있다. “그린이 평상대로 복구되려면 아직도 최소 2-3개월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워낙 높은 지형에 조성된 골프장이라 아 무리 많은 비가 내려도 고이지 않을 정도로 배수가 잘되는 곳이어서 잔디도 여느 골프 장 보다 컨디션을 좋게 관리할 자신이 있다 고 최 씨는 귀띔했다. 한국형 골프장 건설이 목표 그린 디어 컨트리 클럽은 한국형 골프장
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다운 타운이 한눈에 내려다 보일 만큼 고지대에 위치한데다 언 덕과 엎 앤 다운이 조화를 이룬 천혜의 지 형을 갖추고 있어서다. 10번 홀 티박스 앞 공간에 그늘집도 만들
방침이다. 또 13번 홀 인근 공터에는 결혼식 장 건설을 위해 건축허가를 신청해 놓고 있 는 상태다. 연습장도 한국형으로 만들 계획 을 세워놓고 있다. 파티룸과 프로샵 및 양식당으로 이뤄진 3 층짜리 클럽하우스를 인수해 명품 골프장 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도 착착 진행중 이다. 냉면과 바베큐 전문인 30년 경력의 주
김병대 박사와 함께하는 ‘백만장자 프로젝트’ 코리아 월드 전문가 칼럼 … 부동산으로 부자되는 법 ‘A-Z’ 주택구입 과정부터 미래 재산가치 따져야 ‘투자의 첫단계’ 한국은 물론 미주 한인들의 유익한 생 활정보지 교차로와 함께 발행되고 있는 코리아 월드 신문이 색다른 전문가 칼럼 을 연재한다. 6월 7일자부터 매주 연재되는 전문가 칼럼은 김병대 박사와 함께하는 ‘백만장 자 프로젝트’. 칼럼의 제목부터 다소 이색적이다. 김 박사는 연재를 통해 한인들에게 백만장
자가 되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겠다는 의욕 을 갖고 있다. 미주 한인동포들이 재산증식 에 대한 장기적인 플랜을 갖도록 주택구입 부터 투자에 대한 인식에 새로운 패러다임 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김병대(사진) 박사는 20여년 동안 메릴랜 드에서 한인건강 자원센터 소장으로서 미 주 한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연구해 온 사 회학자다.
그런 그가 부동산에도 관심을 갖고 리얼 터 자격증을 취득, 디벨로퍼로서 또 다른 분 야에서 전문가로 활동중이다. 미 동부지역 에서 대형 회사와 함께 개발사업에 뛰어들 어 몸소 경험한 부동산 재테크 노하우를 이 곳 텍사스 한인들과 공유할 기회를 제공하 겠다는 각오로 연재를 시작한다. 김 박사는 주택부터 상가 목장 농장 오피 스 호텔/모텔 광산 유전 등 부동산은 물론
“매사에 자기 책임을 다하고 무엇보다 힘 없고 가난한 약자를 도와주는 삶을 살아가 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의 끈임없는 기도와 열렬한 응 원을 안고 새로운 꿈을 펼치기 위한 이 양 의 도전은 오는 8월 28일부터 시작된다. <박철승 기자> 방장을 이미 스카웃 해 놓고 있다는 최 사 장은 이른 아침 티오프 하는 손님들의 경우 설롱탕과 갈비탕 및 육계장의 한식 식사도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제 1회 오픈 기념 골프대회 그린 디어 컨트리 클럽은 지난 6일(토) 오 후 1시 그랜드 오픈을 기념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그린 상태 등 모든 상황이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대회를 통해 어스틴 골퍼들 에게 개장 소식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행사 였다. 이날 참석인원은 한인 20여명과 미국 인 50여명 등 73명이 샷건 방 식으로 대회를 즐겼다. 대회결과 한인 김명수씨가 4오버파 76타로 신페리오 방 식에서 2위를 차지해 상금을 부상으로 수상했다. 김찬영씨 는 이븐파 72타를 적어내며 스트로크 방식에서 2위에 올 라 상금을 받았다. “2회 대회부터는 스폰서도 받아 시상폭과 규모를 한층 늘려서 명실상부한 대회로 치뤄나갈 계획입니다.” 최 사장은 한인들이 한국 말로 부킹하고 또 한식을 즐 기며 전망좋은 골프장에서 멋진 골프를 즐 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티오 프 간격도 10분을 고수해 밀리는 불편이 없 을 것이라는 최 사장은 프로샵이 완비되면 타이틀리스트 클럽 등 용품을 한인들에게 대폭 할인된 값에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철승 기자>
맞춤형 주택 건축과 RV파 크를 비롯 아 파트 건축 등 투자용 부동 산 개발에 관 한 유익한 정 보를 상세하 게 안내할 계 획이다. 필자는 특히 미주 한인동포들에게 부 동산으로 재산 증식하는 방법에 관한 다 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칼럼으로 백만장 자가 양산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 고 있다. <박철승 기자>
Column
JUN 7, 2019
코 리 아 월 드 | 27 |
|칼럼|
백만장자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부자의 기준이 시대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재산(Wealth)을 기준으로 할 때, 억만장자 (1억불-한화 1천1억 원 이상)와 천만장자 (1천만불- 한화 110억원 이상)가 큰 부자에 해당한다. 미국에는약 5천 명(0.04%)이 억만장 자, 약 3만명 (<1.0%)이 천만장자다. 부모 재산을 물려 받은 부자도 있지 만, 요즘은 대부분이 자수 성가한 사 람들이다. 100명 중 한 명이니까, 보통 사람도 안 될 이유는 없지만 큰 부자를 ‘노력’ 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 다만, 큰 부자들 대부분이 젊었을 적에는 보통 사람과 마찬가지로 월세 아파트에 살 았고 작은 부자에서 시작했다는 공통 점이 있다. 작은 부자는 백만장자(millionaire) 에 해당하는데, 재산이 1백만불 이 넘으면 자격이 된다. 예를 들면, 집 (시장 가격-$800,00), 배케이션 홈 ($250,000), 개인연금 (401-K) ($250,000), 예금 ($60,000) 을 합하면 자산은 $1,310,000이 된다. 여기에 주 택 융자금 ($225,000), 자동차 융자금 ($50,000), 카드 잔고 ($2,500) 등 빚( $277,500)을 빼면 재산은 $1,032,500 이 된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에서 백만장자 는 생활비를 충당하고 빚을 갚아 나갈 수 있는 충분한 수입이 있을 때 자격 이 된다. 부동산이 많아도 수입이 작 으면 ‘하우스 푸어’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재산이 2백만불 이상이면 작은 부자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은 전체 인구 중 5% 정 도를 차지한다. 20명 중 한 명이니까,
보통 사람들이 목표로 삼을 만하다.
작은 부자들의 공통점 작은 부자들은 몇가지 공통점이 있 다. 첫째. 부동산이 가장 큰 재산이고,
임대소득이 중요한 수입원이다. 대부 분 주거용 주택 이외에 본인이 쓰지 않을 때는 단기 임대 가능한 휴가용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그 외에도 임 대주택 (아파트, 다세대 주택)이나 상 업용 부동산(오피스, 리테일)에 많이 투자한다. 이들은 대부분 주거용 주 택을 포함해서 모든 부동산을 투자의 관점에서 본다는 점이 공통적이다. 둘째, 본인 거주용 주택 외 재산 을 회사를 통해서 투자를 관리한 다. 전문관리회사에 재산 관리를 맡 기더라도, 개인회사를 따로 설립하 는 것이 보통이다. 미국에서 회사 를 설립하기가 매우 쉽다. 주식회사 는 시간이 걸리지만, 개인회사 (Sole Proprietorship, LLC, LLP)는 온라인 으로 쉽게 설립할 수 있다. 회사를 세워서 관리하면, 파산이나
분쟁이 있을 경우 전부 책임을 지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또 세금 보고 시 은행이자를 포함한 관리비용 뿐만 아니라 감가상각까지 공제받을 수 있 다. 특히 트럼프 세제개혁으로 주거
주 주택 1채의 모기지 이자만 공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채를 소유한 경우에는 2번 째 집부터는 회사를 통 해서 관리하는 것이 유리하다. 끝으로, 부자들은 리스크를 최소로 하기 위해서 탄력적인 캐쉬 플로가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 가장 안전한 주택투자도 리스크가 있다. 집값이 떨어질 수도 있고, 세입자 없으면 수 입이 줄어든다. 조닝이 바뀌거나 허 가를 받는데 시간이 지체될 수도 있 다. 실직, 이직, 질병 등 개인적인 상 황과 변동하는 시장 상황에 대비해서 최소한 6개월은 버틸 수 있는 현금 조달 플랜이 있다.
왜 부동산인가? 투자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 할 점은 수익성과 안정성이다. 수치
로만 보면 수익성은 주식이 가장 높 고 귀금속이 낮다. 부동산은 그 중간 에 있다. 지난 70년 동안 미국 주식시 장 가치는 120배가 증가했다. 같은 기 간 주택 가격은 35배, 금 가치는 26배 가 올랐다. 반면, 안정성은 귀금속이 가장 높고 주식이 가장 낮다. 1955년 뉴욕주식 시장에 상장되었던 500대 회사 중 60 년이 지난 2014년까지 살아남은 회사 는 겨우 12%에 불과할 정도로 주식시 장은 불안정하다. 뮤추얼 펀드가 아닌 주식 투자로 일반인이 대박을 치는 것 은 복권에 당첨되기 보다 어렵다. 쪽 박은 여름 장마철에 비가 오는 것 만 큼 확실하다. 투자는 주거용 부동산으로 시작하 는 것이 좋다. 상업용 부동산 (오피스, 리테일, 공장 등)은 초기 투자비용이 주거용 부동산에 비해서 크다. 또 개 발/관리 전문회사와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오너/테넌트가 아니면 처음부 터 시도하기는 어렵다.
김 병대 박사 Developer/REALTOR® website: www.kimproperty.net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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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7, 2019
|칼럼|
ㅣ목회칼럼ㅣ
김철규(호수교회 목사)
호수교회의 영성 흐름이 없는 곳에는 생명이 없습니 다. 물이 흐르지 않으면 썩고 피가 흐 르지 않으면 사람이 죽습니다. 어항의 물을 펌프를 통해 흐르게 했을 때와 흐르게 하지 않았을 때는 엄청난 차이 가 있습니다. 물고기에게는 삶과 죽음 의 차이입니다. 마을마다 인공 호수가 있고 거기에 분수가 있습니다만, 그 분수들의 첫째 목적은 물을 흐르게 하 여 썩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분수가 나오는 반대편에 물을 빨아들이는 펌 프가 있어 펌프로 빨아들인 물은 관을 타고 분수로 가서 뿜어지면 흐름이 생 기고 물고기들이 건강하게 자랍니다. 흐름이 있는 곳에 생명이 있습니다. 세상엔 불공평이 있지만, 하나님은 흐 름이라는 힘을 통해 그 불공평을 해 소하십니다. 우리도 흐름에 동참함으 로써 하나님의 공평을 함께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낮은 곳으로 흘러가는 겁니다. 물이 만나 함께 낮은 곳으로
흐르듯, 낮은 곳으로 가면 우리의 이 웃들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낮은 곳 으로 흘러 가면 자신의 일거리와 소명 을 발견하게 되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사역하셨던 갈릴리 호 수는 바다보다 213 미터(700 feet)가 낮은 곳입니다. 물이 모여드는 곳입니 다. 그래서 많은 물고기가 삽니다. 그 래서 많은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고 삶의 터전을 만들어 줍니다. 그런데 거기서 그치지 않고 요단강을 따라 저 사해로 물을 보내줍니다. 거기에 이 호수교회의 영성이 있습니다. 호수교 회는 낮은 곳을 지향합니다. 기독교 정신으로 세워져 문제아들 을 새롭게 받아 잘 교육시키는 것으로 유명한 거창 고등학교가 있습니다. 그 학교에서 말하는 직장선택 10계명은 이렇습니다: 1.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2.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 3. 승진의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4.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곳을 피 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 지를 택하라. 5. 앞을 다투어 모여드는 곳은 절 대 가지 마라. 아무도 가지 않는 곳을 가라. 6.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7. 사회적 존경 같은 것을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 8. 한 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라. 9. 부모나 아내나 약혼자가 결사반 대를 하는 곳이면 틀림없다. 의심치 말고 가라. 10. 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기다 리고 있는 곳으로 가라. 미친 거 아닙니까? 어떻게든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내려가라 니요? 그런데 낮은 곳에 가 야만 할 수 있는 일이 있으 니, 그것은 위를 올려다 보는 것입니다. 산꼭대기에 올라 가서 하늘을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다들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그러 나 고통스런 역사를 살아갔 던 사람들이 바라본 것이 무 엇입니까? 바로 하늘입니다. 삶에 소망이 없고, 사방이 막 혀 있어 하늘만 바라보았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님께서 바로 그런 낮 은 자리로 내려오는 모습을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우리가 낮은 곳으로 가기만 하면 됩 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거기 서 그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거기서 함께 더 낮은 곳으로 흘러갑니다. 갈 릴리 호수는 낮은 곳입니다. 그러나 더 낮은 곳 사해로 물을 흘려 보내고, 그 가는 길에 수많은 생명들을 살립니 다. 호수 교회는 작습니다. 그러나 주님 께 칭찬받는 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합 니다. 호수교회는 낮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호수교회는 오히려 더 낮은 곳으로 가진 자원과 시간과 에너지를 흘려보내기 위해 노력합니 다. 호숫가 우리 주님이 서신 그 곳을 지향합니다. 가장 작은 교회, 그러나 가장 칭찬 많이 받은 교회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 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요한계시록 3:7-8).
김철규 호수교회 목사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Gospel
종교뉴스
Page 41 | JUN 7, 2019
목회자 아들의 살신성인 버지니아비치 총기난사 속 희생으로 생명 구해 목회자의 아들이 총기난사의 참사 속에 살신성인의 본을 보였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 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 니"(요 15:13) 버지니아 비치에 있는 뉴호프침례 교회(New Hope Baptist Church)의 목회자의 아들인 라이언 키이스 콕스 (Ryan Keith Cox)는 12명이 사망한 버지니아 비치 총기 난사 사건에서 다 른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 의 생명을 희생했다. 콕스는 지난 5월 31일(현지시간) 미 국 버지니아주 버지니아 비치 시청 청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에 서 퇴역 군인이자 엔지니어였던 40세 의 용의자 드웨인 크래덕(DeWayne Craddock)의 총기난사로 인해 사망했 다. 이번 총기난사의 피해자들은 12명 중 11명이 시청 직원이었는데, 용의자 도 시청 직원이었다. 또 사망자 중 절 반은 크래덕과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 던 이들이었다. 콕스 역시 시청에서 약 15년 간 시청 직원으로 일해왔었다. 그리고 그는 하 필 이날 직장 상사에게 회사에서 퇴직 할 것이라고 통보했었다. 직장의 마지 막 날이 될 수 있었던 상황에서 끔찍한
총기난사 사건을 겪은 것. 하지만 그의 죽음은 비참한 죽음이 아니라 많은 사 람들을 살리기 위한 희생이었다. 용의자 역시 이날 범행을 저지르기 전 에 전자우편으로 사 직서를 보낸 상태였 었다. 사직서를 낸 한 사람은 살인자가 됐고, 또 다른 한 사 람은 그 살인을 막 는 데 자신의 생명 을 바쳤다. 생존자인 시청 직 원인 콕스의 직장 동료 크리스티 듀어(Christi Dewar)는 콕스에 대해 "그가 아니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했을 것"이라고 지역 언론인 WAVY에 증언했다. 이 직장동료는 처음에 총성을 들었을 때 별 일이 아닌 것처럼 생각했는데, 건 물 밖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었기 때문 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람들이 "총기난사범"이라 고 소리치기 시작했을 때, 즉시 자신의 동료들과 숨을 곳을 찾아 뛰어갔다. 그 때 그녀는 목회자의 아들인 콕스 를 보았는데, 그는 그녀에게 지금 당장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서 숨으라고 소
리쳤다. 시청에서 서무 등을 담당해온 콕스는 그녀에게 "사무실에 바리케이트를 치 라"고도 말했다. 그녀가 "'콕스, 제발 숨어'라고 말하자", 콕 스는 그녀에게 "다른 사람들을 확인해봐야 해"라고 말하곤 사라졌 다. 그것이 그녀가 마 지막으로 들은 콕스의 말이었다. 그녀는 "우리는 문을 닫고 잠그었다. 그리고 캐비넷으로 문을 막았 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영웅이었다. 우리를 보호하 기 위한 천사가 이 땅에 온 것이었다. 그가 이렇게 빨리 우리를 떠나서는 안 됐다"여 안타까워했다. 페이스 월드 미니스트리(Faith World Ministries)의 에제키엘 윌리엄 스(Ezekiel Williams) 주교는 언론에 자신이 콕스와 그의 가족을 오랫동안 알아왔다고 말했다. 콕스의 아버지는 뉴호프침례교회의 목회자이며, 콕스는 성가대에서 찬양으 로 교회를 섬겨왔었다. 윌리엄스 주교는 "그들은 매우 가깝
고 친밀했고 서로 매우 사랑하는 가족 이었다"면서 "콕스 목사와 사모, 그리고 그의 아들들을 모두 좋은 사람들이었 다"고 안타까워했다. 콕스의 형인 어빈(Ervin)은 사랑하는 동생을 잃은 슬픔을 토로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버지 니아 비치 총기 난사범에 의해서 오늘 내 동생이 사망해서 너무 마음이 아프 다"면서 "이제 교회와 집에서 더 이상 동생의 아름다운 노랫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됐다. 나는 내 동생을 사랑했고. 그의 따뜻한 영혼을 정말 그리워할 것 이다. 천국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라고 슬퍼했다. 직장 동료인 듀어는 총기 난사 사건 이 있은 후 콕스의 부모를 찾아가 아들 의 영웅적인 희생에 대해 알렸다. 그녀는 콕스가 정말 신사였다면서, 자신에게 매우 친절했고, 자신이 기분 이 우울할 때는 허그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을 집에까지 차로 데려 다주기도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해도 항상 문 앞에까지 안전하게 동행 해주었다고도 했다. 한편, 이번 총기난사범인 크래덕은 시청 청사 3개 층을 돌아다니며 총격을 가했고,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사살 됐다.
"인신매매·성매매 끝장낼 가장 빠른 방법은 포르노 안 보는 것" 세게적인 복음전도자인 크리스틴 케인은 전염병과 같은 인신매매와 성 매매를 끝낼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 은 포르노 소비를 하지 않고 미국드 라마인 HBO의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같은 쇼를 보지 않는 것이라 고 말했다. 폭스 뉴스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 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지난 주 열린 워십모임인 '헤븐 컴 컨퍼런스 (Heaven Come conference)'에서 케인 은 "인신매매와 성매매를 멈출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다. 사람들이 포르노 시청만 중단해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나는 인신매매범들을 감옥에 집어넣으려고 노력 중인데, 여러분은 왕좌의 게임을 시청하고 있다"고 덧붙 였다. 그러면서 왕좌의 게임의 그래픽 누드에 대해 지적했다. 그녀는 문화적으로 뒤쳐지지 않기 위 해 왕좌의 게임을 시청한다고 주장하는 기독교인들에게 이렇게 질문해보라고 도전했다. "인신매매범과 동역하는 것 은 어떠세요?"
그녀는 인신매매 근절을 위해 노력하 는 사역단체인 A21를 이끌고 있는 호주 의 복음전도자다. 현재 전 세계 15개국 에서 운영 중이 다. 이 단체는 인 신매매범들을 기소하고 희생 자들을 구출하 는 일을 하고 있 다. 또한 현대판 노예제 같은 것 들을 퇴치하는 데 집중하고 있 다. A21에 따르면, 인신매매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하는 범죄산업이며 매년 무려 1천500 억 달러(약 177조 원) 이상을 벌어들이 고 있다. 상상하기 힘든 천문학적인 액 수다. 케인은 많은 포르노가 인신매매, 성매매의 결과물이라고 경고했다. 케인은 "공짜는 없다"면서 "포르노에 누군가는 대가를 지불하고 있다"고 강
조했다.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삶을 예수 그리 스도께 드리면, 그것은 그들이 하는 모 든 일에 영향을 미쳐야 하며, 그들 이 열정을 가지고 시청하는 것들에 도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그녀는 덧 붙였다. 케인은 여성들 이 자신의 삶의 목적과 열정, 잠 재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 펠(Propel)이라는 단체도 이끌고 있다. 앞서 케인은 자신이 겪은 배반과 깨 어짐의 경험이 이러한 일들을 하는데 영감을 주었다고 밝힌 바 있다. 52세의 복음전도자인 그녀는 어린시 절 12년 동안 성학대의 고통을 당해야 했다. 그리고 그녀는 33살이 되었을 때,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녀에게 자신과 같은 고통을 당한 이들을 돕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이끄셨다. 한편, 6월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에 따 르면, 포르노가 도덕적으로 용납가능 하다는 응답자가 43%나 됐는데, 이는 2011년 첫 조사를 시작했을 때보다 7% 포인트나 늘어난 것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애리조나주는 최 근 포르노를 공공보건의 위기로 규정하 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포르노 이용자들에 대한 잠재적인 해로운 영향으로 잘못된 성행 위, 정서적, 정신적, 의학적 질병과 친밀 한 관계 형성 및 유지의 어려움 등이 있 다"면서 폭력의 정상화, 어린아이의 성 애화, 성매매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애리조나 주 외에도 몬태나주, 유타 주, 사우스 다코타주, 캔자스주, 테네시 주, 루이지애나주, 아이다호주, 플로리 다주, 켄터키주, 펜실베니아주, 버지니 아주도 포르노를 공공보건위기로 공식 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Gospel
| 42 | KOREA WORLD
JUN 7, 2019
|종교뉴스|
김수환 추기경 정신, 뮤지컬로 재탄생 김수환 추기경의 숭고한 정신이 창 작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다.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을 맞아 김 추기경을 테마로 하는 창 작 뮤지컬 ‘밥처럼 옹기처 럼’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15일 오후 2시와 5시 경북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 관에서 공연되는 이 뮤지컬 은 경북 군위군이 후원하고 EG 뮤지컬 컴퍼니가 제작해 이날 첫선을 보인다. 군위는 옹기장수의 막내로 태어난 추기경이 유년기를 보낸 곳 으로 추기경을 소재로 한 뮤 지컬이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뮤지컬은 김 추기경이 선종한 지 10주기가 되는 올해 종교와 당파
를 초월해 온 국민으로부터 존경을 받았 던 김 추기경을 추모하고 ‘서로 밥이 되어 주라’는 김 추기경의 가르침을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김 추기경이 스스로 가장 낮은 위치에 서서 가장 소외된 사람
종교를 초월해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추기경의 삶을 다큐멘터리 사진과 동 영상으로 소개한다. 한편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을 기념한 공모전과 특강 등 다양한 기념 행사가 마련된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와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는 ‘생명나 눔·생명존중 작품공모전’을 진행하며 주제는 ▲김수환 추기경과 인연 ▲생 명나눔 ▲생명존중이다. 공모 분야는 포스터, 슬로건(표어), 글짓기, 동영상, 웹툰이다. 대상자 2명에게는 각각 추 기경상,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100 만원이 주어진다. 응모 희망자는 한마 음한몸운동본부 홈페이지(obos.or.kr) 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공모 부문 별 안내에 따라 9월 30일까지 제출하 면 된다.
[겨자씨]
[교회용어 바로 알기]
‘대표기도’는 ‘기도인도’로 한국 기독교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었 던 요인을 여러 가지로 분석할 수 있다. 그중에서 다른 나라의 기독교와 비교할 때 뚜렷한 특징을 갖고 있는 것은 기도 에 대한 열심과 열정이다. 전 세계적으 로 한국교회 성도들만큼 새벽부터 밤까 지 기도에 열심인 나라는 드물다. 기도에는 묵상기도, 통성기도, 개인기 도, 방언기도, 치유를 위한 신유기도, 새 벽기도, 철야기도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어떤 기도든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하 나님과 기도하는 사람 사이에 끼어들 수 없다. 그러나 기도자와 하나님 사이 에 그 무엇도 끼어들 수 없다는 성경적 이해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것이 ‘대표 기도’이다. 대표기도란 말이 교회용어로 적당한 지 꾸준히 논의되고 있다. 수요·금요철 야·주일예배 순서에 어김없이 등장하기
들을 보살피고 정치·사회적 격동기에 희 망의 등불이 돼 아픔을 보듬은 점에 초점 을 두고 만들어졌다. 서막과 피날레, 배경을 영상으로 구성하고 공연 마지막에는 배우와 관객이 다 함께 ‘등대지기’를 부르 며 추모할 수 있도록 꾸민 다. 관람 예약은 군위군 홈 페이지(www.gunwi.go.kr) 에서 할 수 있다. 군위에서는 추기경이 태 어난 달인 6월을 맞아 이 날 하루 다양한 문화·종교 행사로 축전을 마련한다. 10일부터 16일까지 사랑 과 나눔공원 체험관에서는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라는 제목 으로 사진 전시회도 연다. 전시회에서는
때문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의문을 갖 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표기도라는 말보다는 대표기도를 해야 하는 ‘대표기 도자’에 관한 역할 때문이다. 한 사람이 성도들을 대표해서 중간자 의 입장에서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것은 신학적으로 또한 성경적으로 이해하기 힘들다. 이것은 마치 구약시대에 이스라 엘 백성들을 대신했던 제사장들의 기능 을 연상시킨다. 대표기도는 혼자만의 기도가 아니라 모든 성도와 교회의 소망을 담아 하나 님께 드리는 기도이다. 대표기도의 내 용을 보면 교회와 나라, 우리나라 전체 의 현안과 민족의 통일과 같은 교회 공 동체 전체를 위한 기도이다. 이런 기도 의 제목을 예배의 편의상 한 사람이 기 도하는 것이지 성도들을 대표해서 기도 하는 것은 아니다. 개인의 기도제목이 아닌 공적인 기도제목을 위해 기도할 때 성도들은 아멘으로 화답하며 기도에 동참한다. 대 표기도자는 나라를 대표해서 경기에 나서는 국가대표 선수 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모든 성도의 소망과 비전, 바람을 한 사람이 종합적으로 정리해서 드리는 기도를 대표 기도라고 하고 있다. 대표기도 자는 성도들을 대표해서 기도 하는 것이 아니라 회중의 기 도를 인도하는 ‘기도인도자’이 다. 그러므로 대표기도가 아니 라 ‘기도인도’라는 말을 써야 한다. ‘대표기도자’ 또한 ‘기도 인도자’로 바뀌어야 한다. 이상윤 목사(한세대 외래교 수)
사나운 개 춘추시대 송나라의 술 장사꾼 장씨 이 야기입니다. 그의 술 빚는 재주는 탁월했 고 그의 성품은 누구에게나 친절했습니 다. 게다가 정직하기까지 해서 술의 양이 나 품질을 절대 속이 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그 의 주막에 술을 사러 오지 않았습니다. 공 들여 빚었지만 팔리 지 않은 술은 아깝지 만 매번 버려야 했습 니다. 도무지 이유를 몰라 답답하던 장씨 는 마을에서 현명하 다고 소문난 양천 어르 신을 찾아갔습니다. “왜 제 주막은 장사가 되지 않을까요.” “혹시 자네 주막을 지키는 개가 사납지
않나.” “개가 사납기만 합니다만, 그것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주막 앞에 사람 이 지나가면 사나운 개가 어른, 아이 가리 지 않고 물어뜯을 듯 짖어대는데 제아무 리 술맛이 좋다 한들 개 에게 물릴 것을 감수하 고 술 사러 올 사람이 있 겠는가.”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 는 자로 살기를 원하는 데 혹시 번번이 막히는 일이 있습니까. 가장 귀 한, 복음 전하는 일을 가 로막는 게 내 인생에 있 는지 한번 살펴봅시다.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 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 지 말고.”(고전 10:32) 오연택 목사(대구 제일성결교회)
[오늘의 QT]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 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세상에 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요 16:33) "I have told you these things, so that in me you may have peace. In this world you will have trouble. But take heart! I have overcome the world."(John 16:33) 대속의 십자가를 홀로 지고 골고다 언 덕을 오르신 주님의 발자취는 ‘눈 덮인 들 판을 홀로 걷더라도 발걸음을 어지러이 하지 말라’고 한 서산대사(西山大師)의 시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의 다짐을 떠올
리게 합니다. 그 고난의 발걸음이 우리 를 생명으로 이끈 길이 되고, 이정표가 됐기 때문입니다. 긴 터널을 마주한 이에게 어둠 끝에 만날 한줄기 빛의 희망보다 더 큰 위로 는 없습니다. 세상을 이기신 주님은 오 늘도 살아있는 빛으로 우리 곁에서 우 리의 발걸음을 비추고 계십니다. 그 빛 으로 우리가 서 있는 자리를 살펴야 합 니다. 하나님을 등졌다 돌아온 다윗의 뼈아픈 고백을 언제까지나 우리 가슴 속에 새겨야 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 아멘!
JUN 7, 2019
Column
코 리 아 월 드 | 43 |
|칼럼|
예닮교회 칼럼
룻기를 통한 헤세드(2) 룻기 1장 1절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 서 거류하였는데 1In the days when the judges ruled, there was a famine in the land, and a man from Bethlehem in Judah, together with his wife and two sons, went to live for a while in the country of Moab. 룻기는 사사시대를 배경으로 하 고 있습니다. 사사시대는 이스라엘 의 신앙적 암흑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향한 신앙보다 자신의 판단을 더 중요하게 여기 던 시대였습니다. 엘리멜렉의 가정 은 극심한 흉년에 신앙적인 방식으 로 대처하기보다 육의 연약함을 따 랐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사시대를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모습입니 다. 즉 1절 하반부를 보면 “거류하였 는데”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것 은 잠깐 그곳으로 피할 목적을 가 지고 머물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어성경 NIV로 보면 이 부분이 “went to live for a while”이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for a while’은 ‘잠시, 잠깐, 얼마 동안’이란 뜻입니 다. 즉 엘리멜렉은 모압으로 아예 이민을 간 것이 아닙니다. 당장 눈 앞에 펼쳐진 흉년이라는 현실에서 도피하기 위해 잠깐 도망한 것입 니다. 그러나 그들의 거류는 단순 하게 얼마간 기근을 피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엘리멜렉의 두 번째 치명적 실수
는 “궤도 이탈”입니다. 엘리멜렉이 흉년을 피해 도망간 곳은 모압 지 방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다급 했어도 모압 지방은 하나님의 백성 이 절대로 도망가서는 안 되는 곳 이었습니다. 모압은 역사적으로 이스라엘과 적대관계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출 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광야 생활을 마치고 마침내 가나안 땅에 입성하려 할 때, 길을 내어 달라는 청을 거절하였습니다. 그렇게 함으 로써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 역사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저주한 것입니 다. 바로 이런 이유로 모압 족속은 이스라엘의 회중 가운데 들어올 수 없다고 신명기 23장 3,6절에 기록 해 두고 있습니다. 모세의 법을 볼 때 하나님은 이 스라엘 백성들이 모압과 철저히 분 리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 땅이 아무리 비옥하고 풍요롭다 해도 기 웃거려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엘리멜렉은 바로 그 모압으 로 도망감으로써 궤도를 완전히 이 탈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엘리 멜렉은 왜 하나님이 금하시는 모압 땅으로 갔을까요? 이 질문은 상식 으로도 대답할 수 있습니다. 모압 지방은 강수량이 풍부해서 초목이 잘 자라는 비옥한 땅이었습니다. 엘리멜렉이 보기에는 흉년이 든 베 들레헴과 모압 땅은 완전히 대조적 인 모습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 역시 이런 우를 범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 다. 하나님은 우리가 흉년을 통해 영적으로 더 깊이 들어가기를 원
하시지만 우리는 그것을 싫어합니 다. 내가 왜 흉년을 만나야 하냐고 반항하며 모압으로 도망갑니다. 궤 도를 이탈해 버리는 것입니다. 엘 리멜렉이 가서는 안 되는 모압으로 가게 된 것도 자기 나름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결과적 으로 궤도 이탈을 일으켜 비참한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습니다. 룻기 1장 2절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의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 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지 방에 들어가서 거기 살더니 2절 하반부에 보면 “거기 살더 니”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것은 ‘그곳에 정착해 버렸다’는 의미입 니다. 엘리멜렉이 모압에 가 보니 그곳이 너무 좋았습니다. 엘리멜렉 이 가족이 갔을 것이라고 예측되는 북부 모압 지역은 유일하게 비가 많이 내리는 고원지대 입니다. 보 기에 좋을 뿐 아니라 풍성함에 반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잠깐 거류 하려 했던 그 땅에 정착하기를 결 정한 것입니다. 룻기 1장 3-5절 3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의 두 아들이 남았으며 4그들은 모압 여 자 중에서 그들의 아내를 맞이하였 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하나 의 이름은 룻이더라 그들이 거기에 거주한 지 십 년쯤에 5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 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이렇게 이민을 결단한 엘리멜렉, 그의 결정 때문인지 아닌지는 정
확하지는 않지만 “거기 살더니”라 는 단어가 등장한 직후인 3절에서 엘리멜렉은 죽습니다. 여기에 우리 말 성경, 개역개정에는 없는 접속 사 하나가 원어 성경에 있습니다. 영어로는 Then, 의역하면 “그때에” 라는 단어입니다. 다시 말해, 거류 에서 이민으로 바뀌는 ‘그때에’ 엘 리멜렉이 죽은 것입니다. 나오미는 ‘그때’ 남편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나오미는 모압을 떠나려 하지는 않 습니다. 그녀에게는 아직 두 아들 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오미는 그곳에서 10년쯤 살며, 아들들을 모압 여인들에게 장가보 냈습니다. 남편은 없지만 두 아들 이 있고, 이제 두 아들을 통해 또 손자들이 태어날 것입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이제는 좀 괜 찮아질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 민 10년 차 되던 해에 장성하여 결 혼까지 한 두 아들이 죽었습니다.
이광재 목사 케이티 예닮장로교회 담임 e-mail: lkj4960@gmail.com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 44 | KOREA WORLD
JUN 7, 2019
|칼럼|
ㅣ목회칼럼ㅣ
지금은 나라를 위하여 기도할 때입니다 6월은 해마다 현충일이 6월 6일에 있고, 6.25 사변일이 있는 달이다. 현 충일은 대한민국의 국군 창군 이래 로 국토 방위 전선에서 전사를 하거 나 순직하거나 병사한 장병들, 군 노 무자들, 애국 단체원 등의 충성을 기 념하는 날이다. 올 해 6.25 전쟁 기념일은 6.25 전 쟁 발생 69주년이 되는 날이다. 당 시 북한쪽에서 북괴군들과 중공군들 이 남침을 한 6.25 전쟁 가운데 얼마 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는지를 살펴보면, 1950년 6월 25일에 시작 돼 1953년 7월 27일까지 지속된 전 쟁에서 사망한 사람들은 모두 137만 4,195명에 이른다고 한다. 우선 우리 나라 국군이 전쟁 중에 13만 7,899 명이 전사하였고, 이중 13만 5,858 명은 육군에서 발생한 사망자이며, 해군이 1,903명, 공군이 138명 전사 하였다고 한다. 전쟁 당시 한국 경 찰은 3,131명이 사망한 것으로 공식 집계되었다고 한다. 군사정전 위원 회 편람에 따르면 북한군 사망자 수 는 52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남한과 북한 뿐만 아니라, 외국 군 대도 적지 않은 인명피해를 가져왔 다고 한다. 남한과 함께 북한에 맞 서 싸운 유엔군 사망자 수는 3만 7,902명에 달한다고 하며, 이 중 3만 3,668명이 미군에서 발행하였다고 한다. 북한과 함께 유엔군과 맞붙었 던 중공군에서는 14만 8,600명의 사 망자가 발생하였다는 것이다. 민간 인들의 피해 상황을 보면, 남한에서 민간인들 24만 4,663명이 사망하였 고, 북한에서는 28만 2,000명의 민 간인들이 사망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통계들을 볼 때에 우리 남 한과 북한 간에 일어나는 전쟁이 앞 으로는 전혀 없어야만 할 것이다. 피 비린내 나는, 비참하기 짝이 없는 전 쟁으로 인하여 군인들이 무참하게 사망하고, 민간인들이 사망하고, 심 지어는 국가나 사회의 건물들이 파 괴되는 행위들은 한 국가를 몰락의 길로 치닫게 하는 것일 뿐이다. 6월 을 맞이하면서 필자는 하나님 앞에 서 조국을 위하여 기도하고 싶은 마 음이 간절하다. 하나님 아버지시여! 우리 조국을 위하여 이렇게 기도하 오니 응답하여 주옵소서! 첫째로 기도할 내용은 “우리 조국 남한 땅의 모든 백성들이 올바른 정 체성을 확립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라는 기도이다. 우리 남한 땅은 자유
민주 공화국이다. 그러므로 우리나 라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하에서 정 치도, 경제도, 사회도, 문화도, 종교 도 발전되어 나가야만 한다. 지난 해(2018) 한국 국내 총생산 (GDP)의 세계 순위가 한 단계 밀려 서 세계 12위라고 한다. 반면에 1인 당 국민총소득(GNI)과 물가를 반영 한 1인당 GNI 순위는 10단계 이상 뛰었다고 한다. 지난 2018년 8월 16 일 세계 은행(WB)에 따르면, 지난
한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을 “민주공화제”로 한다는 조항은 독립운동가인 조소양이 1919년 대 한민국 임시정부의 임시 헌장을 만 들 때에 처음 제안한 것으로, 이후 5 차례의 개헌 속에서도 끝까지 살아 남았다는 것이다. 이 문구는 1948년 유진오가 대한민국의 헌법 초안을 작성할 때에 임시정부의 헌장과 헌 법을 반영하면서, 그대로 전승되었 다는 것이다. 이것은 대한민국 정부
해 한국의 GDP는 1조 5천 308억 달 러를 기록하여 전 세계 12위를 차지 하였다고 발표했다는 것이다. 이렇 게 해서 한국은 경제적인 부국을 이 룬 것만은 사실일 것입니다. 한국의 경제는 크게 발전하였으나 국민들이 사상면에서 “자유민주주 의”를 지키고자 하는 정신이나 각오 가 매우 희박해 지지 않았는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 1항에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리고 되어 있다. 헌법 제1항은 우리나라 의 국호는 “대한민국”이며, 대한민 국의 국체와 정체를 “민주 국체”이 자 “공화국체”로 천명하고 있다. 제2 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 온다”로 되어 있다. 그러니까 제 2항 은 국민주권주의를 천명하고 있는 것이다. 이 부분이 헌법에서 유일하 게 “권력”이라는 단어가 있는 조항 으로, 이후의 모든 헌법 조항은 모두 권력이 아니라 권한에 불과하다고 한다. 즉 국가(입법부, 사법부, 행정부를 비롯한 모든 헌법 기관)의 모든 헹 위는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위임받 은 권력을 한정적으로 행사하는 권
가 한국 임시 정부의 법통과 정신을 계승했음을 나타내는 증거로 제시한 것이다. 바라기는 이렇게 대한민국이 민주 공화국으로서, 모든 권력이 국민으 로부터 나온다고 하는 정신과 사상 을 잘 견지해 나가야 만 할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우리 대한민국이 올 바른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므로 그 어떠한 공산주의 사상이나 그 어떠 한 사회주의 사상이나 체제 등을 모 두 다 강력하게 배격하기를 위해 하 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한다. 대한민 국이 올바른 민주공화국으로서, 모 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오며, 모 든 주권도 국민에게 있다고 하는 것 을 분명히 해야만 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종교 등 이 모든 것들이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민주공화국으로서 부끄럼이 없이 올 바르게 잘 발전되어나가기를 간절히 바란다. 둘째로 기도할 것은 우리 남한과 북한 간에 비참한 전쟁이 발발되지 아니하고, 자유민주주의로, 예수 그 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으로 평화적인 통일이 이루어지기를 위해서 기도한 다. 다시 말하면 저 북한의 모든 공
산주의 체제들과 공산당의 체제 유 지를 위한 모든 핵들과 미사일들과 화학 무기 등이 모두 다 무너져 버리 고, 자유민주주의로 통일되어 지기 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한다. 그래서 저 북한 땅에 수천 수만의 주님의 몸 된 교회들이 세워지고, 북한의 주민 들이 굶어 죽지 아니하고, 독재의 폭 정에 의해 억압당하지도 아니하며, 자유롭고 행복하게 잘 살기를 위해, 다 나아가서는 주님을 구주로 믿고 받아들이는 축복된 백성들이 많아지 기를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 셋째로, 그래서 남한의 백성들과 북한의 백성들 약 8,000만 동포들이 서로 한 마음이 되어서, 서로 격려 해 주고, 서로 사랑하며, 서로 위로 해 주며, 서로 도와주는 하나의 민 주 국가로 굳건하게 세워지기를 위 해 기도한다. 넷째로, 그래서 우리 통일 대한민 국의 선교사들이 수천 수만명이 나 오게 되어서 전 세계에 아직도 예수 를 알지 못하는 국가들이나 오지에 파송되어지기를 위해 기도한다. 6월을 맞이하여 우리 그리스도인 들이 이렇게 기도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다. 우리 대한민국의 모든 백 성들이, 대통령까지도 올바른 정체 성을 확립해 나가게 하옵소서! 우리 남한과 북한 간에 전쟁이 없이 자유 민주주의로 통일이 이루어지게 하 옵소서! 남한과 북한의 백성들 약 8,000만명이 한 마음이 되어서 서로 를 사랑하며, 서로 위로하는 하나의 국가로서 잘 발전되어지게 하옵소 서! 우리 통일된 대한민국에서 수많 은 선교사들이 배출되어져서 전 세 계를 향해 파송하는 놀라운 역사들 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6월에 하나 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고 싶은 제목 들이다. 아멘. 할렐루야!!!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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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좋은 글ㅣ
6월에 읽는 시 6월은 망종, 단오, 하지가 들어있 는 달이다. 위치로 보아선 낮의 길 이가 가장 긴 하지가 들어있지만 실제 더위는 그 한 달 뒤쯤이 된다. 그러나 요즘 날씨는 5월 중순부터 30도를 넘어서고 있기에 옛날처럼 정형화되어있지 않다. 성하(盛夏)의 계절도 역시 시를 읽음으로 시작하는게 좋겠다. 시를 쓰는 사람은 시인이지만 시를 읽는 사람은 철학자란 말이 아주 맘에 든다. 우리도 철학자가 되고 싶기 때문이다. ① “사는 일이 너무 바빠, 봄이 간 뒤에야 봄이 온 줄 알았네/ 청춘 도 이와 같아, 꽃만 꽃이 아니고/나 또한 꽃이었음을/젊음이 지난 후 에야 젊음인줄 알았네//인생이 길 다 한들, 천년만년 살것이며, 인생 이 짧다한들, 가는 세월 어찌 막으 리//봄은 늘고 여름은 이른, 6월같 은 사람들아, 피고 지는 이치가 어 디 꽃뿐이라할까” (이채/ 6월에 꿈 꾸는 사랑) ② “사는 일이 힘들어도, 아니 살 수 없는 사람이여! 저 바람인들 불 고 싶어서 불겠는가마는, 성숙이 아니라면, 하늘 비는 어느 땅을 적
셔야 하리/세상이 야속하고 사람 이 섭섭해도 해님은 마냥 눈부시고 꽃들은 그저 웃기만 하는데 아침의 신부는 다만 공허한 저녁이네/나무 를 보고 숲을 알지 못하고, 숲을 보 고 산을 말하지 못하니, 한평생 부 르는 사람의 노래가, 한낱 새소리 만 못함이던가//물을 보고 강을 헤 아리지 못하고, 강을 보고 세월을 가늠치 못하니 인간사 제아무리 위 대하여도 자연만 못함이더라”(이 채/중년의 가슴에 6월이 오면) ‘권 불십년(權不十年), 화무십일홍(花 無十日紅)이라더니 그토록 노랗게 빨갛게 또한 하얗게 피었던 개나 리, 벚꽃, 싸리꽃, 진달래, 아카시아 꽃들도 모두 지고 말았다. 그래서 이런 시를 읽어야 한다.
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영 혼의 슬픈 눈”(이형기/낙화) ④ “아가야, 햇살에 녹아내리는 봄눈을 보면, 이 세상 어딘가에 사 랑은 있는가 보다/아가야, 봄하늘 에 피어오르는 아지랑이를 보면, 이세상 어딘가에 눈물은 있는가보 다/길가에 홀로 핀 애기똥풀같은, 산길에 홀로핀 산씀바귀같은/아가 야, 너는 길을 가다가 한송이 들꽃 을 위로하는 사람이 되라/오늘도 어둠의 계절은 깊어, 새벽하늘 별 빛마저 저물었나니/오늘도 진실에 대한 확신처럼, 이 세상에 아름다 운 것은 아직 없나니/아가야, 너는 길을 가다가, 눈물을 노래하는 사 람이 되라”(정호승/새벽에 아기에 게)
③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 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 마나 아름다운가/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분 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 에 싸여/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머지 않아 열매 맺 는/가을을 향하여//나의 청춘은 꽃 답게 죽는다//헤어지자, 섬세한 손 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 는 어느 날/나의 사랑, 나의 결별,
⑤ “빈 들판이다/들판 가운데 길 이 나있다/가물가물 한가닥/누군 가 혼자 가고 있다/아 소실점!/어 느새 길도 그도 없다/없는 그 저쪽 은 낭떠러지/신의 함정/그리고 더 이상은 아무도 모르는/길이 나있 다. 빈 들판에/그래도 또 누군가 가 고 있다/역시 혼자다” (이형기/길) 고독과 고통은 시인의 양식이다. 시란 본질적으로 구축해 놓은 가 치를 허무화시키는 작업이다. 시에
절대적 가치란 없다. 자꾸 다른 곳 으로 가는 팔자가 시인이다. 그 무 엇이든 전적으로 수용하지 않으려 는 정신의 자유 말이다. 슬퍼할 수 밖에 없는 일들이 이 세상에는 적 지 않다. 그 때는 슬퍼해봐도 아무 소용도 없는 일이다. 그러나 아무 소용도 없기 때문에 슬퍼한다는 사 실을 기억해야 한다. 슬픔 그 자체 가 목적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 리고 그런 슬픔은 가장 순수하고 따라서 값진 것이다. 성경에도 지 혜자는 초상집에 관심이 있고 우매 자는 잔치집에 관심을 갖는다고 일 러주고 있다. (전 7:2)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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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안용준 칼럼ㅣ
여러분을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정중히 초대합니다 국빈의 자격이 있어야 초대받는 영 국 여왕의 만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 일, 영국 국빈방문을 위해 부인 멜라니 아 여사와 함께 런던에 도착하여 곧바 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찰스 왕세자 등 왕실 주요 인사들이 주관하는 버킹 엄궁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1703년 버킹엄 공작 존 셰필드의 저 택으로 세워진 버킹엄 궁(Buckingham Palace)은 국빈을 초대하는 가장 화려하 고 아름다운 궁전입니다. 영국의 명물이 자 중요한 관광 이벤트인 근위병 교대 식이 바로 이 궁전 대문 밖에서 열립니 다. 근위병 교대식은 누구나 볼수 있지 만, 버킹엄궁 안은, 여왕에게 초대받은 국빈들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영국 국영 B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엘리자베스 여왕이 주최한 이 국빈만찬 에는 모두 170여명의 양국 주요 인사가 초대되어 참석했다고 합니다. 이날 만찬 메뉴는 삶은 물냉이 무스, 아스파라거 스 줄기 등을 곁들인 큰넙치 살코기, 허 브로 속을 채운 양고기와 봄철 채소, 딸 기 쿠키, 다양한 과일, 커피와 작은 케이 크 등이 준비됐고, 테이블에 23개의 꽃 장식이, 100개의 상아 양초, 1천20개의 유리잔이, 포도주는 한 병에 1천400 파 운드(약 210만원)짜리가 대접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초청하신 가장 위대한 천 국의 만찬 필자는 화려한 엘리자베스 여왕의 만 찬에 초대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러 나, 필자는 하나도 아쉽지 않습니다. 필 자를 초대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의 잔치 가 저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잔치에 저 뿐 아니라, 독 자 여러분들도 초대하셨습니다. 이 잔 치의 이름은 어린 양의 혼인 잔치(the Marriage supper of the Lamb)입니다. 이 하늘의 잔치는 버킹엄궁의 만찬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성대하고 멋진 잔 치입니다. 하나님이 초대하신 이 잔치에 가는 방법은 회 개 (죄인인 나의 삶을 돌 이킴)와 믿음(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 도를 구원주로 영접함)입니다 (Repent and Believe). 성 경은 구원주 예수 그리스도 를 신부인 교 회의 신랑으 로 표현합니 다.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초 대 된 사람들은 복이
있다"(계 19 : 9)고 성경은 선언합니다. 새하늘과 새땅(A New Heaven and A New Earth 계21:1;4)을 여시는 그리스도의 신부 로 혼인 예식에 참여하는 성도들은 가장 놀라운 복 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비록 우리가 이 땅에서 의 화려한 왕의 만찬에 초대받지는 못했다 하더 라도, 우리 모두는 영원 가운데 가장 위대한 천국 의 축제인 ‘어린 양의 혼 인 잔치’에 초대 받았음을 감사하고 기뻐하기를 원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돈, 명예, 권력 등의 세상 의 기준으로 차별하지 않 으십니다. 이 잔치의 초대 장은 가겠다고 응답하는 (RSVP), 누구에게나 지금 열려 있습니다. 이 위대한 잔치에 가지 않겠다는 사 람들을 보면, 무척 안타까 운 마음이 듭니다. 필자는 그의 초대를 수락했으며, 독자 여러분 들도 함께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참여 하기를 원합니다. 천국 잔치 초청을 거부한 사람들 이 가는 반대의 곳 하나님의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참 여하는 자는 복이 있지만, 거절하는 자 는 반대로, 아무도 원치 않는 곳에 가 게 됩니다. 지난해 큰 피해를 주었던 켈리포니아의 산불, 그리고 하와이의 Kilauea화산 폭발을 기억하시는 지요? 많은 인명피해를 준 천재지변을 통해 우리는 불과 용암의 엄청난 파괴력을 보았습니다. 아무리 발달된 기술을 가 졌다 하더라도 인간은 아직도 산불이 나 화산을 다스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전능의 손은 얼마나 크고 위대한 것인지, 동시에 인간은 얼마나 무능력하며 연약한지를 그대로 드러 냅니다. 끝도 없는 산불과 터진 화산 의 용암의 모습은 마치 성경에서 기술 하는 지옥을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시편 90편의 모세의 말처럼, 이 땅에 서 우리의 삶은 70이요, 강건해야 80 이지만, 인간은 영원한 영혼을 가진 존 재들입니다. 우리의 육체가 이 땅에서 죽는다 하여 끝난 것이 아닙니다. 이 땅의 삶은 비록 짧지만 영원한 영생 (Eternal Life)의 천국과 영벌(Eternal Punishment)의 지옥을 결정하게 되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필자는 최근 대형 로펌의 리더인 변 호사와 가벼운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 었습니다. 그는 "우리는 그냥 여기서 살고 여기에서 그대로 죽게된다"고 말 했습니다. 그는 필자가 여전히 교회에
다니며 천국과 지옥에 대한 모든 하나 님의 말씀을 믿고 있다는 것을 비웃었
습니다. 그러나 천국과 지옥은 예수님 말씀 그대로 실재합니다. 영원한 불못의 고통스러운 장소 지옥 필자는 이미 시작된 텍사스의 뜨거 운 날에 달궈진 차 안으로 들어가는 것 을 싫어합니다. 만약 그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결정권이 있다면 최대한 짧은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의 초대를 거절여 지옥에 가게 되면, 우리에게는 어떠한 선택권한이 없습 니다. 그저 영원한 고통만 있을 뿐입니 다. 마지막 심판에 악인들은 지옥(게엔 나 gέεννα), 영원한 불못에 들어갈 것 입니다. 예수님은 누가복음 16장에서 지옥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19)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 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 기더라 (20) 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 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 문 앞에 버려진 채 (21) 그 부자의 상 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 라 (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 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 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3) 그가 음부에서 고통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24)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 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 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 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25) 아 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 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 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 을 받느니라 24절에 나온 것처럼, 부 자가 아브라함에게 실제 적이고 지속적인 영원한 지옥의 뜨거운 불꽃의 고 통가운데 나사로를 보내 주어 물을 찍어 혀를 서 늘하게 해달라고 부탁했 습니다. 이것은 곧 지옥이 불의 뜨거움으로 영원한 고통을 체감하는 곳임을 알려줍니다. 지옥은 “영 원한 불 Eternal Fire.”(마 25:41,막9:43), “꺼지지 않는 불.”(계21:8), “불 과 유황으로 타는 못”(눅 16:24; 벧후 3:7, 10, 12 등) 입니다. 거기에는 슬 피 이를 가는 후회, 자책, 실망, 기갈, 불만족, 허탈 등의 영원한 고통만 있습 니다. 우리는 이제 반듯이 두 곳 중 한곳을 택해야 합니다. 독자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어린양의 혼인 잔 치” 초대에 수락할 수도, 거부 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그 잔 치에 참여하기를 원합니다. ‘영원한 기 쁨의 천국 잔치!’, 아니면 ‘영원한 지옥 의 고통!’ 어느 곳을 택하기를 원하시는 지요?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 하는 자에게 가장 위대하고 영원한 기 쁨의 결혼 잔치로 우리를 인도해 주십 니다. 천국은 단순히 영적 세계가 아닙 니다. 그곳은 성도가 변화된 몸으로 영 원히 살 실제 처소입니다.(마태복음 26:29; 계시록 22장) 어린양의 혼인잔 치에 참여하는 성도들의 부활체는 완전 하고 영광스러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잔치는 어떤 지 상 왕실 연회보다 더 아름답고 기쁨과 즐거움이 충만함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독자여러분! 예수님을 구원주로 영접하 므로 그곳으로 함께 가기를 소원합니다.
안용준(Yong J. An)변호사 안용준 변호사는 법률을 수학한 후 미 연방하원 의장실 스텝(9년), 연방 검사(12년), 국제 법률 그룹 Locke & Lord와 Dentons(4년)을 근무하며 글로벌 오일 기업들과 한 국 기업들을 성공적으로 대리하였 고, 2006년부터는 개인과 기업의 각종 형사, 민사 그리고 사업관계 소송 등을 2000여회나 담당한 신 뢰의 변호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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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895호 JUN 07, 2019 | Tel.81-2590-3944 | koreaworld.mex2@gmail.com | Lerma 126, Col.Crystal Lagoons, Apodaca, 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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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xico
코리아월드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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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멕시코에도 '관세폭탄' 10일부터 모든제품에 5% 관세 불법 이민 안 막으면 25%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월 30일 목요일, 트위터를 통해 불법 이 민자들의 유입을 막지 못하면 6월 10 일부터 모든 멕시코 수입 상품에 5% 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세는 7월 1일부터 10%, 8월 1일부 터 15%, 9월 1일부터 20%, 10월 1일 부터 25%까지 점진적으로 인상할 것 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관해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 코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사회적인 문제는 세금 인상이나 강압 적인 조치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이 민 문제에 대한 대체 대안을 모색할 것을 요청했고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외교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을 미국으 로 급파했다. 이들은 5일 마이크 폼페 이오 미 국무장관 등과 협상을 벌인 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1 일 “협상에서 합의를 끌어내 는 것이 모두에게 이익”이라 며 낙관적인 전망을 밝혔지 만 국내 여론으로부터는 “백 악관에 더 강하게 맞서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금융시장의 애널리스트 들의 의견에 따르면 도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 시코산 수입품 관세를 부과 한다면 달러 당 멕시코 페 소는 21 페소 혹은 24 페소 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 다. Banco Base 은행의 경 제·금융 분석가 대표 가브리 엘라 시예르(Gabriela Siller)는 미국 이 멕시코산 제품에 5%의 관세를 매 기는 시나리오에서, 환율은 관세율을 상쇄하기 위해 달러당 20페소 이상으 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세가 증가함에 따라 환율은 더욱 상승하여, 25%의 관세율이 확정되면 달러 당 페 소 환율은 23.5~24 페소가 넘을 것이 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Bloomberg) 역시, 올해 3 분기 멕시코 페소 환율 전망을 기존 달러 당 19.47 페소에서 20.01 페소로 상향했다. 결국 이를 증명하듯, 트럼프 대통 령의 관세 부과 언급을 한 다음날 멕 시코 페소화가 7개월래 최대 폭으로
떨어졌다. 가뜩이나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에 위험자산이 하락 압박 을 받는 가운데 페소화 급락이 신흥 국 통화 전반에 파장을 일으켰다. 31 일 런던 외환시장에서 멕시코 페소화 는 장중 달러화에 대해 3.3% 내리 꽂 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민자 문제 를 앞세워 6월10일부터 모든 수입품 에 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협 박한 데 따라 ‘팔자’가 쏟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 페소화가 발작을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 11월 그가 대통 령 선거에서 승리했을 때 7.7% 폭락 한 페소화는 이후에도 무역 마찰과 이민 정책을 둘러싼 신경전에 수 차 례 3% 내외의 하락을 연출했다. 멕시 코가 협상을 통한 해법 마련을 제안
가능성을 더욱 떨 어뜨린다는 데 공 감대를 형성한 가 운데 위안화는 장 중 0.2% 하락하 며 달러 당 6.91 위안에 거래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달러/위안 환율 이 조만간 상징 적 저항선인 7위안을 뚫고 오를 것으 로 내다보고 있다. 이 경우 투자 심리 가 급랭, 위안화의 추가 하락을 부추 길 수 있다는 경고다. 파인브릿지 인베스트먼트의 아더 루 신흥국채권 헤드는 CNBC와 인터 뷰에서 “위안화 하락이 아시아 신흥 국 통화를 압박할 것”이라며 “이는 달
하고 있지만 월가의 투자은행(IB) 업 계는 적어도 5%의 관세가 시행될 가 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골드만 삭스는 이날 보고서를 내 고 “불과 열흘 뒤부터 매우 구체적인 날짜를 제시하며 관세 시행을 예고 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입 장을 드러내는 단면”이라며 “오는 10 일 5%의 관세는 시행될 것으로 확실 시 된다”고 말했다. 페소화와 함께 신 흥국 주요 통화가 일제히 하락 압박 에 시달렸다. 무엇보다 중국 위안화 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블룸버그를 포함한 외신들이 멕시 코 관세가 미국과 중국의 협상 진정
러화 표시 부채가 많은 국가와 기업의 숨통을 조이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날 한국 원화가 0.4% 가량 하락, 5월 한 달 동안 2%의 낙폭을 기 록한 한편 월간 기준으로 4개월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필리핀 페소화와 대만 달러화 역시 나란히 0.3% 가량 하락했고, 월간 기준 각각 1%와 2.2% 에 달하는 약세를 연출했다. 이 밖에 터키 리라화도 0.2% 내렸다. ING의 트류 팜 신흥국 신용 리서치 헤드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면전 재개에 이어 멕시 코 관세는 지구촌 전반의 경기 불확실 성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위험자산
기피 현상이 번지면서 연초 이후 뚜렷 한 약세를 보이는 신흥국 통화가 당분 간 추가 하락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 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주식 시장에서도 자동차 업 체들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 주 요 증시가 1.3~1.5% 하락한 가운데 GM 4.3%, Ford 3.4%, Crysler 5% 하 락했다. 유럽에서도 마찬가지 로 Renault shedding 4.5%, Volkswagen 2.6%, BMW가 1.6% 하락했다. 특히, 멕시코 에서 자동차 공장을 운영하는 기아차 같은 자동차 업계는 이 번 조치로 큰 피해가 우려된 다. 뿐만 아니라 완성차 업체 에게 납품하는 수많은 부품 회 사들도 멕시코에 많이 진출해 있어 파장은 작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자동차 업 체도 실제 관세 부과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이 위험자 산 보다는 안전자산에 눈을 돌 려 미국 3대 지수는 급락세를 나타내 고 금값은 1%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 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서 거래된 6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 18.1달러(1.4%) 상승한 1308달러에 마감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번 결정에 대 해서 백악관 참모진, 야당인 민주당 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친정인 공화당 의원들조차 관세 부과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치 적 목적을 위해 관세권을 남용한다”는 비판과 함께 경제에 미칠 부작용을 우 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기수 기자>
Mexico
| 34 | KOREA WORLD
JUN 7, 2019
|남미뉴스|
<제 1회 사랑, 나눔 음식 바자회>
동포들의 성원 속에 성황리 마쳐 동포들 삶의 활력소 , 차기 “생활용품 바자회” 기대 5월 30일(목요일), 산 페드로에 위치한 WON BBQ 레스토랑 옆 테라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몬테레이 한인 부녀회에서 개최한 <제 1회 사랑, 나눔 음 식 바자회>가 있었다. 이날 바자회 행사장에서 25km 떨어진 아포다카에서 순회영사 업무가 있어 참여 인원이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동포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로 성황리에 마 쳤다. 행사가 시작도 되기 전부터 밀려오는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 뤄, 모든 행사 요원들은 점심도 못 먹었고 일부의 손님들은 음식 이 다 판매 되어서 아쉬움을 남긴
채 돌아갔다. 부녀회에서 직접 준비한 음식외에, 오 마트(포도봉봉 300캔), G Korea (발모 촉 진 호호바 샴푸 200병), 대장금 떡집(가
래떡 24팩) 등의 찬조가 있었다. 동포들 이 십시일반으로 기부해 준 옷 등 생활 용품과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차후 개최 할 “생활용품 바자회”의 수익금과 합하여 원래의 취지대로 생활이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사용키로 했 다. 주멕시코 김상일대사 는 “몬테레이 부녀회에 서 뜻깊은 일은 하는데, 마음적으로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며 예 쁜 찻잔 셋트를 기증했 다. 이 찻잔 셋트는 다음
에 있을 생활용품 바자회에서 판매하여 수익금에 보태진다. 이번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진 걸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은 한인 사회에서는 성공 요인으로 몇 가지를 꼽는다. 그 중에 서도, 부녀회 이연숙 회장이 70이 넘은 적 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모든 힘든 일 에 솔선수범을 보여서부녀회 임,직원들이 미안해서 열심히 안 할수가 없었다고 한 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노력봉 사를 하겠다고 오는 일반 동포분들이 늘 어났고 몸과 마음이 지쳐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큰 힘이 되었다. 새삼 조직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해준 행 사 였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동포들은 이번 행사가 한인들이 함께 모여서 타향살이 시름을 달래고 건 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활력 을 불어 넣었다고 자랑스러워 하며 고생 하신 부녀회 및 관계자에게 박수를 보냈 다. <이기수 기자>
멕시코 계 첫 헤비급 쳄피언 “앤디 루이스” 2019년 복싱계 최대 이변 미국으로 이민온 멕시칸 이민 가정, 아메리칸 드림 이뤄 2019년 프로복싱 최고의 이변이 벌어 졌다. 미국에서 벌어진WBA (Super), WBO, IBO, and IBF heavyweight 헤비급 타 이틀 매치에서 현 헤비급 최강의 챔피 언 앤서니 조슈아 (영국)가 앤디 루이즈 (미국출생, 멕시칸)에게 충격의 7R KO 패를 당하며 챔피언 벨트를 내려 놓았 다. 2019년 복싱계 최대의 이변이라 할 만큼 충격적이다. KO율 95% 를 자랑하 는 무패의 챔피언 앤서니 조슈아의 무난
한 낙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앤서니는 3 라운드에 강력한 펀치를 도전자의 안면 에 강타시키며 다운을 빼앗았다. 관중 이나 시청자들은 앤서니의 손쉬운 승리 를 예상했고, 경기를 마무리하려고 달려 드는 앤서니에게 앤디 루이즈는 강력한 저항과 함께 펀치를 안면에 적중시키며 오히려 앤서니를 다운 시켰다. 힘겹게 일어난 챔피언에게 또 다시 맹공을 퍼 부으며 다운을 추가로 얻으며 역전 KO 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강력한 자신감을
되찾은 앤디 루이즈는 이후 챔피언에게 압박을 가하면서 7라운드에 다시 2번의 다운을 추가로 빼앗으며 레프리 스톱승 을 이끌며 도박사들의 예상인100 : 1 의 엄청난 열세를 뒤엎고, 이변을 일으키며 새로운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하였다. 너 무나도 충격적인 앤서니 조슈아의 패배 에 영국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헸으며 전세계 복싱팬들 조차도 믿기 힘든 반응 을 보였다. 1989년 생인 앤디 루이스는 멕시칸계
몬테레이 시 기술거리조성 계획, 예산 승인 1 단계 프로젝트에 총 2 천만 페소 투자 확정 몬테레이(Monterrey) 시의 기술거리조 성위원회는 만장일치로 2019 년 기술거 리 건설을 위한 1 단계 프로젝트 예산을 승인했다. 1 단계 프로젝트는 기술거리 조성을 통해서 지역 개발을 강화하고, 시 의 여타 부수적인 혜택을 끌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2019년 1월 31일 취임한 PRI(제도혁명당) 소속의 Adrián de la Garza Santos 몬테레이 시장은, 시 는 공원의 재건에 성공했으며 기술거리 조성의 주요 테마중 하나는 시가 신뢰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거주, 상업 또
는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촉진 하는 것이 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시의 재정은 취약한 지역의 공공 사업에 재투자 되거나 교육을 강화 할 수 있는 공립 및 사립 기관의 설립, 관 리에 쓰여 져야 된다”고 덧붙였다. " 현재
<중남미 주요단신> 세계경쟁력지수 순위 한 계단 상승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2019 국제경쟁력지수 순위에서 멕시코는 전체 63 개 국가 중 50위를 차지하며 전년 보다 한 계단 순 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의 국제경쟁력지수 순위는 2015 년 39 위 에서 2016 년 45 위로 하락한 뒤 지속 하향세를 보 이다 2018년 51위로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올해 반 등했다. IMD는 멕시코 경쟁력지수 순위 상승의 이 유로 불확실성 감소, 정의 및 보안 강화 등을 들었 으나, 내수 시장 확대를 통해 3-4% 수준까지 경제 성장률을 상향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1-4월 외국인직접투자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 브라질 중앙은행은 올해 1~4 월 외국인직접투자(FDI) 는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280 억 6,900 만 달러 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1~4 월 경상수지적자는 82 억 2,500 만 달러로, 외국인직접투자가 이 적자를 상쇄 하는데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은 올해 브라질의 외국인직접투자는 900 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인직접투자가 예 상대로 900 억 달러를 달성한다면 약 308 억 달러로 예 상되는 경상수지 적자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인이다(chicano). 그의 부모는 멕시 칸으로, 미국으로 이민을 가 그를 낳았 다. 그의 아버지는 미국서 건설 현장 노 동일을 했다. 앤디 루이스는 아버지의 일을 도우며 야구 선수가 되기를 원했 으나 아버지의 권유로 복싱을 시작했다. 아마추어 경력은 멕시코에서 복싱 체육 관을 운영하는 할아버지의 밑에서 시작 했다. 마침내 멕시칸계 최초의 복싱 헤 비급 챔피언에 등극하면서 어메리칸 드 림을 이뤘다. 그의 전적은 34전33승(22 KO승) 1패다. <이기수 기자>
까지 멕시코에 이런 형태의 테마 거리는 존재하지 않았는데, 발전적이고 새로운 콘셉으로 기술거리는 조성될 것이며, 연 방정부 에서도 이를 본받아야 하며, 기술 거리조성에 재정적인 지원을 제공해 주 어야 한다” 고 말했다. 기술거리조성 프로젝트의 1 단계에는 2 천만 페소가 소요되는데, 그 중 110 만 페소는 일반 서비스에 사용되며, 나머지 1,890 만 페소는 공공 분야에 투자 된다. <이기수 기자>
올해 안에 메르코수르-EU 타결될 것으로 전망 에르네스투 아라우주 (Ernesto Araújo) 브라 질 외무장관은 5월 29일 수요일 아르헨티나, 브 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로 구성된 경제공동체 인 메르코수르(Mercosur)와 유럽연합(EU)이 협 정 체결에 가까워져 있다고 말하며, 메르코수르 (Mercosur)가 올해 유럽연합(EU), 캐나다, 한국과 의 무역 협상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국 및 캐나다와 진행중인 무역협정 협상과 관 련하여 장관은 더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두 경우 모두 올해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 고 밝혔다. <정리=이기수 기자>
Mexico
JUN 7, 2019
코 리 아 월 드 | 35 |
|남미뉴스|
위기를 기회로 삼아라 지금으로부터 약 15년 전 한국에 잠깐 거 주하면서 독특한 유통방식을 처음 마주했 을 때가 생각납니다. 디지털카메라를 사려 고 매장을 방문했을 때 함께 간 동료가 온라 인에서 구매를 하라고 조언했고 실제로 검 색을 통해서 같은 제품들이 온라인에서 훨 씬 저렴하게 팔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 다. 처음에는 정품이 아닐 거라는 의심을 하 기도 했지만 실제로 확인해 본 결과 모두 정 품들이었고 그렇게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디지털카메라를 구매를 하면서 그 후부터 는 다른 제품을 살 일이 있으면 매번 온라인 으로 검색부터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실제로 제품을 확 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기 때문에 우선 은 매장에 방문하여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온라인에서 주문하는 일을 반복하게 되었 고 이런 유통방식이 지속한다면 앞으로의 오프라인 시장은 어떻게 살아날 수 있을지 에 대한 의구심을 가졌던 기억이 납니다. 유 통단계를 최소화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줄 이고 이를 통하여 단가를 낮추게 된다면 분 명 오프라인 시장에 큰 타격을 가하게 될 것 이고 큰 매장을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의 몰 락은 시간문제라는 것이죠. 아무튼 이때의 경험을 잊지 않고 캐나다로 돌아와 바로 온 라인 세일즈를 시작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15년이 지난 얼마 전 토이저러스가 파산
[법률칼럼]
Use Crisis as Opportunity
보호를 신청하고 매장을 철수하기 시작했 습니다. 새로운 스마트 기기들의 등장하면 서 아이들이 더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 않 는다는 지적도 있었고 지난 몇 년간 출산율 도 분명 큰 영향을 미치는 등 토이저러스 몰 락에 대해서는 분명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 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래전 예측했었던 디 지털 시대에 대한 뒤늦은 대처가 현실이 된 것은 아닌가 생각을 해 봅니다. 오프라인 판 매의 가장 큰 문제점인 임대료에 관련된 부 분도 그 중 하나이겠죠. 근데 단순히 임대 비용 때문만이 아닙니다. 오래전 한국에서 경험했던 매장에 방문해서 제품을 확인하 고 결국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부분을 지적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몇 달 전 딸래미의 자전거를 사기 위해 토이저러스를 찾았고 아이가 직접 자전거를 타보게 하고 만족하 는 제품을 찾아서 아마존에서 주문했던 경 험이 있는데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놈 이 받는다고 아마존이 갖추지 못한 쇼룸의 역할을 실제로 토이저러스 같은 오프라인 에서 해 줘왔던 것이죠. 실제로 오프라인 매장은 임대료뿐만이 아닌 운영 비용 등 고정비용이 발생할 수밖 에 없습니다. 온라인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 출 수 없기 때문에 최근 실적이 부진할 수밖 에 없는 것이죠. 그렇다면 앞으로 오프라인 이 몰락하게 될 수밖에 없는 걸까요? 하지
유언에 의한 상속
유언장에는 유산의 상속 내용과 그 방 법에 대해 명시하게 된다. 이 때, 본인의 정보와 서명, 유언하는 장소와 일시, 상 속 대상 재화와 피상속인 정보도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 유언장은 공증을 받아야 그 효력을 확실히 할 수 있고, 유산에 대 한 분쟁을 방지할 수 있다. [사실 관계] 의뢰인의 남편은 의뢰인과 세 자녀를 남기고 사망했다. 남편은 사망 전에 유 언장을 남겼고, 유언장에 따르면 세 명 의 딸에게 같은 지분으로 집을 상속하겠 다는 내용이 있었다. 단 의뢰인이 생존해 있는 동안은 그 사용권(Usufructo)을 의 뢰인에게 주어 딸들이 집을 처분하거나
사용할 수 없게 하였다. 의뢰인은 유언장 내용이 제대로 작성이 되었는지를 확인하 고 싶어했다. [법적 조언] 우리 법무법인이 유언장을 검토한 결과, 법에 의거하여 문제 없이 잘 작성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멕시코에서, 일반 유언에는 네 가지의 방법, 그리고 특별유언(개별, 군사, 해상, 해외)에도 네 가지의 방법이 있다. 일 반유언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공개 공증 유언 (testamento público abierto)이다. 공 증 변호사 앞에서 유언을 남기는 것으로, 한국의 공정증서에 의한 유언 또는 구수증 서에 의한 유언과 비슷하나, 증인이 필수요 건이 아니라는 점에서 다르다. 둘째, 비밀
만 주위에 오프라인만의 특색을 장점으로 하여 이를 잘 극복한 사례도 충분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북미 전자제품 대형 유통업체 베스트바이도 그중 하나입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베스트바이 역 시도 온라인 시장에 밀리며 매장매출이 급 속히 감소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오프라 인 유통업체들과는 달리 그들은 혁신이라 는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가격경쟁으로 는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업체들과 경쟁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반면에 온라 인 업체들이 갖고 있지 않는 그들만의 오 프라인 강점을 최대한 이용하여 고객들의 매장 방문을 유도하였던 것이죠. 바로 옴 니채널 전략입니다. 모든 방식을 의미하는 옴니(Omni)와 유통경로를 의미하는 채널 (Channel)의 합성어인 옴니채널을 통해 온 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소비자 들이 언제 어디서든 제품을 사게 하는 것 이죠. 실제로 베스트바이는 오프라인 매장 을 비용이 발생하는 공간으로 여기기보다 는 고객 경험을 창출시키고 효율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효율적인 자산 (Asset)으로 정의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온라 인에서 주문한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 니다. 또한,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경험하 지 못한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제품사용법
공증 유언 (testamento público cerrado)이 다. 공증변호사에게 유언을 적은 문서를 내 용은 공개하지 않고 공탁하는 것으로, 한국 의 비밀증서에 의한 유언과 비슷하나, 증 인이 필수요건이 아니라는 점에서 다르다. 셋째, 간이 공증 유언 (testamento público simplificado)이다. 공증변호사에게 소규모 부동산에 대한 유언을 남기는 것으로, 한국 에서는 없는 형태이다. 최저급여 25년치를 초과하지 않는 부동산에 대해서만 가능하 다. 넷째, 자필 유언(testamento ológrafo)이 다. 일반 종이에 본인(testador)이 직접 기 재하고 서명하는 것으로서, 공증인 협회 문 서 사무실(Oficina del Archivo General de Notarías)에 복수의 유언장을 공탁해야 한 다. 한국의 자필유언에 해당한다. [법적 근거] 사용권: 연방 민법 제 980~987조. 멕시코
ㅣ마케팅/경영 칼럼ㅣ
을 배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 안에서 또 다른 판매로 연결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성공은 최종적인 것이 아니며, 실패는 치 명적인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계속하고 자 하는 용기다.” 베스트바이는 위기가 다가오기 시작했을 때 시대의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였고 토이 저러스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같은 위기를 마주했을 때 토이저러스는 단점 때문에 몰 락하였고 베스트바이는 단점을 장점화 시 키는 데 성공한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트랜드는 빠르게 변화 하고 있고 위기는 앞으로 계속 찾아오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하 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가는 유연 함을 갖추게 된다면 그 위기는 더 성장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알렌정 (Allen Chung) 토론토대 경영학, 심리학 ALC21 Inc. 대표 및 컨설턴트 www.alc21.com Fuerza North America 대표 Zenex Enterprises 부사장 SZM Inc. 북미 대표이사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시티 민법 제 980~987조. 유언: 연방 민법 제 1499~1564조. 멕 시코시티 민법 제 1499~1564조
엄기웅 멕시코 Mundus Apertus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고려대 정치학사 / 서울대 경제석사 멕시코 UNAM대 법학사 (논문과정 수석졸업) 현, 멕시코 Mundus Apertus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연방대법원 승인 유일 통번역사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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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희
JUN 07, 2019
JUN 7, 2019
Column
코 리 아 월 드 | 37 |
|칼럼|
ㅣ세상 사는 이야기ㅣ
전기 110 볼트 와 220 볼트 ,뭐가 다르지 (태양열 전기 판넬) 독자 여러분 한 주간 편안하셨습니 까? 2019년을 시작하면서 세월이 빠 르다고 했는데 벌써 한해의 반이 시작 하는 6월입니다. 지난주에는 헝가리로 여행 떠나신분들이 배가 침몰하는 바 람에 많은 분들이 참변을 당하시고 참 으로, 세상은 하루도 편안한 날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반상식 같은 우리 가 궁금했던 상식 한가지 알려드리겠 습니다. 전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몇 달전에 아는 분이 전화를 주셨어요. 원 장님 냉동고 필요하지 않으세요? 필 요하긴한데, 지금 계시지요? 네 한시 간도 안되서 냉동고를 가지고 오셨어 요. 나야 받는 입장에서야 너무 고맙지 만 이 무거운 걸 멀리 여기까지 가져오 시느라 수고가 많으셨네요. 그런데 어 디서 난 거에요? 주재원으로 휴스턴에 서 몇년 사시던 분이 귀국하시는데 이 사짐으로 가져가야 되는데 대한민국 에는 가져가 봐야 전기가 맞지를 안아 서 쓰지 못한다고 이사하는데서 싼값 에 팔고 가던지 아니면 필요한 사람 가 져다 쓰라고 해서 원장님 필요하실 것 같아 가져왔다고, 네 그렇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이 사용하는 전기는 220V 우 리가 사는 미국은 110V 그러니 미국에 서 사용하던 가전제품을 한국으로 가 져 가서는 사용할수가 없지요. 그런데 나도 이상하게 생각해요. 아니 언제 우 리나라 전기가 110볼트에서 220볼트 가 됐는지요. 아, 그거 박원장한테 허 락받아야 되나, ㅎㅎ, 우리나라가 1970 년 대를 넘어서면서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하자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 제 품들이 많아지고 그외에도 전기 사용
양이 엄청 늘어났지요. 옛날에 가정에서 전기 쓰는거야 방마다 백열등, 그것도 전 기 많이 든다고 형광등을 사용했잖아요. 세상에 한 가정에서 백열등 4개 사용하는 한달 전기양이 글쎄 놀라지 마세요. 지금 사용하는 에어컨 30분 정도 켜는것, 1시간 도 아니고 30분 이라고 합니다. 이것도 옛 날 우리 부모님들 밤에 불켜놓고 공부한 다고 하면 너는 그 비싼 전기를 켜고 무슨 공부를 하냐 빨리 끄고 자라 공부는 환한 낮에 해라. 세상에 공부한다고 조그만 불 하나 켜는데 그걸 전기 단 다고, 지금 같은 면 정말 호랑이 담배 피우던 옛날이야기 지요. 박원장 그런데 아니 왜 전기를 220볼트 에서 110볼트로 바꾼거야? 거기에는 무슨 이유가 있나? 그리고 220볼트로 사용하면 전기가 덜 다나? 그건 아니고요. 왜 바꿔 야 했는지 잠깐 설명하고 가겠습니다. 예 를 들어서 한집에 사람이 한명씩 살다가 별안간 4-5명이 같이 산다고하면 물을 사 용하는 양이 별안간 4-5배로 늘어 날거 아니에요. 가뜩이나 물 나오는 양이 적었 는데 많은 사람이 같이 쓰려니 물의 양이 4-5배로 줄어드니 그나마 질.. 질.. 거리고 나오던 물이 졸.. 졸.. 하고 줄어 든것이 아 니에요. 이거와 같은 이유에요 전기가 들 어가는 일정한 양이 있는데 그 집에서 전 기 다리미 쓰고 에어컨 키고 믹서기 컴퓨 터 이정도 쓴다면 시골 왠만한 마을이 사 용하는 전기양이에요. 이런 전기를 한집에 서 사용한다면 110볼트로는 과부하가 걸 려서 불이 나거나 문제가 생겨, 나도 모르 지만 서서히 우리나라 경제발전 속도에 맞춰서 서서히 1973년도부터 2005년까지 승압공사를 마무리 했다고 하네요. 100볼 트와 220볼트의 차이는 전기줄에서 이동
압력의 힘이 높아지고 낮아지는 차이랍니 다. 즉 송전탑을 통해서 각 가정에 전기를 보내는데 110볼트 때보다 220볼트를 보낼 때 가정으로 들어가는 압력이 높아져 원 활한 전기의 양이 전달 된다는 겁니다. 아 니 그렇게 좋은걸 왜 지금하나 처음부터 하면 좋았을걸. 아 그게 그냥 되는게 아닌 거지요. 그렇게 110볼트에서 220볼트로 바꿔주는데 든 비용이 1조 4000억을 들여 서 32년간 공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 덕에 전기 손실나는것 4.5 %을 줄여 서 연간 1700억의 절감 효과를 봤다고 합 니다. 박원장 다 좋은데 110 볼트에서 220 볼트로 바꾸면 뭐가 좋은거야 사용하다 잘못되면 110볼트보다 한 배나 더 위험한 거 아닌가? 네 맞습니다. 한배나 더 위험 하지요. 저도 오래전에 220볼트에 감전이 되어서 온몸을 뒤흔들고 자빠진 적이 있 어서, 110볼트나 220 볼트나, 전기는 정말 무섭습니다. 박원장 하나 궁금한데 우리 가 사는 미국은 110볼트, 일본은 100볼트, 아니 이런 나라에서 220볼트가 전기도 절 약되고 110볼트 같이 누전 염려도 없는데 왜 못 바꿔 사용하나? 네, 저도 그게 궁금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전기를 공급해주는 회사들 때문에 그렇다고 하네요. 회사마다 전기를 관리하는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바꿀수가 없다고 하네요. 그런데 미국 같은 경우야 전기가 남아 돌아가는데 220이던 110이던 문제가 될게 없지요. 우리나라도 전기를 풍족하게 사용 은 못해도 적정선에서 겨우 겨우 버티어 왔는데 세상에 대통령이라는 양반이 재난 영화 한편보고 멀쩡하게 돌아가는 원전을 STOP 시켜 놓고 겨울이 오면 겨울대로 여 름이 오면 여름대로 전기 걱정 하는거 아 닙니까, 그러면 친환경 에너지 태양열 판
넬로 대체전기를 만들어 사용해라해서 우리나라 호수, 산, 판넬로 다 덮다싶 피 했다는거 아닙니까. 이게 제정신 있 는건지 아니, 원전 1기에서 나오는 전 력양이 나오려면 태양열 판넬 수십만 개를 깔아야 나온다고 하는데 말이 수 십만개지, 이게 말이야, 뭐야, 아주 나 라 전체를 태양열 전지판넬로 도배를 하지요, 그런데 이 태양열 판넬 어디서 나올까, 90%가 중국에서 만들어지는 거 아세요,, 여기에도 말로 못하는 아주 구린냄새가 진동하지만, 그건 그만 두 겠습니다. 전문가들이 대한민국은 원 전 없애고 태양열 판넬 깔아 전기보충 한다고, 미세먼지보다 더한 태양열 전 지판 공해로 시달릴 거라고 이야기 하 는데 이거 어떡하면 좋지요, 어떡하긴 뭘 어떻게 다 자업자득(自業自得 )이지 전기 110볼트, 220볼트 이야기하다 엉 뚱한곳으로 이야기가 갔어요. 오늘 여 기까지 하겠습니다. 박원장입니다.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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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7, 2019
|칼럼|
ㅣ문화칼럼ㅣ
남북이 통일되고 동서가 이어지자 신세계로 변모 남과 북이 통일되고 동과 서를 잇 는 철도가 개통되자 미국 산업은, 경 제는, 사회는, 그리고 미국인의 삶은 무서운 속도로 변모해 갔다. 대륙은 철도를 뼈대로 거대한 단일 시 장으로 변하고 온 나라가 산업 화를 향해 서로 경쟁하며 달리 게 되었다. 곳곳 에 공장과 기업 이 생겨났고 영 리한 사람들은 풍부한 지하자 원과 값싼 땅, 그리고 거대한 국내시 장을 잘 이용할 줄 알아 이제 아메리 칸 드림은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로 손에 잡힌 듯 했다. 영리한 사업가는 대륙을 횡단하는 대동맥 같은 철로를 중심으로 곳곳에 실핏줄 같은 지선을 연결하며 시간과 공간을 단축해 나갔다. 물론 개인 기 업이지만 연방정부와 주정부를 등에 업고 온갖 특혜를 받으며 대기업으로 키운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릴랜드 스 텐포드(Leland Stanford), 뉴욕에서 는 코넬리우스 밴더빌트(Cornellius Vanderbilt)가 철도왕으로 등극한다. 철도 건설에 절대 필요한 것이 철 강산업으로, 핏츠버그의 철강왕 엔 드류 카네기(Andrew Carnegie)가 있 다. 그가 어려서 어머니를 따라 시장 에 갔다. 할아버지가 파는 체리를 쳐 다보자 할아버지는 ‘한 줌 집어’ 했지
만 계속 보기만 했다. 그러자 할아버 지가 한웅큼 집어 주니까 그때야 고 맙다며 덥석 받았다. 집에 오는 길에 어머니가 물었다. ‘왜 네가 집지 않 고…’ 이에 대한 앤드 류의 대답 은 ‘할아버 지 손이 내 손보다 더 크니까!’ 이 런 걸 떡잎 부터 알아 본다 하던 가. 암튼 그 는 냉혹하리만큼 악착같이 사업을 키 워 카네기 스틸의 창업주가 된다. 후 에 JP 모건에게 매각, US 스틸에 흡수 되지만. 존 피어폰트 모건(John Pierpont Morgan)은 진작부터 영국에서 미 국에 투자했던 커네티컷트 주 하트 포트의 명문가 출신이다. 어려서부 터 아버지의 치밀한 계획 아래 은행 통폐합 등의 실무를 익히는 금융수 업을 받았다. 따라서 1900년까지 JP Morgan & Co.는 세계적인 재정비와 합방 전문 은행으로 성장했다. 카네 기 스틸을 인수한 후 200 여개의 철 강회사를 더 사들여 초거대 철강 기 업인 US 스틸을 만든 것 외에도 세계 최대의 민간 해운 회사인 인터내셔널 머컨타일 마린(IMM), 미국 농기계 시 장의 85%를 장악하는 인터내셔널 하 베스터등을 손에 쥐었다. BC 4004년
에는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고 AD 1901년에는 JP 모건과 록펠러가 세상 을 재창조했다는 우스개 소리가 나돌 정도로 재벌 중의 재벌. 그리고 석유왕 록펠러(John Davison Rockefeller, Sr.). 그는 1839 년에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 20살 도 되기 전, 그는 대담하게 은행 융자 를 얻어 이런저런 사업을 벌이다 클 리블랜드에서 그의 인생을 바꾼 유 전을 발견하게 된다. 그 당시에는 석 유 자체는 별 가치가 없었다. 하지 만 과학자들이 이를 정제, 등유로 사 용하면서부터는 이야기는 달라진다. 전기가 없던 그 시절 밤을 밝히는 등 유의 수요는 대단했다. 참고로, 그 이 전에는 고래 기름을 사용했다고. 그 는 1870년 스텐다드 오일을 창설, 불 과 10여년 후에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의 90%를 독점, 43세에 최고 부자가 된다. 그리고 1911년 스텐다드 오일 은 독점금지법에 의해 33개 회사로 나뉜다. 이 때 Standard Oil of New Jersey는 Exxon, of N.Y.은 Mobil, of California는 Chevron으로 갈라지고. 직접 읽지는 못했지만, 2007년 Forbes잡지에서 특집으로 인류 역사 상 가장 큰 재산가 20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고 한다. 여기서 1위가 존 록 펠러, 2위는 앤드류 카네기, 4위가 코 넬리우스의 아들 윌리엄 밴더빌트. (참고로 빌 게이츠는 20위, 워랜 버펫 은 40위) 이들이 세상을 떠나기 전부 터 그 큰 재산을 사회에 환원시킨 것 은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다. 그 중 밴
<미국사 28>
더빌트는 너무 인색했다. 1877년 그 가 남긴 유산은 1억불이 넘었는데 몽 땅 자식들에게 물려주었고, 자식들 은 이 돈으로 곳곳에 대저택과 별장 을 사서 즐겼다. 이것이 얼마나 엄청 난 액수인가는 12년 후인 1897년 매 사추세츠 주가 거둔 세수가 고작 700 만불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충 감 이 온다. 1893년 체코의 드보르자크는 뉴욕 에 와서 <신세계 교향곡>을 작곡했 다. 4악장의 그 웅장한 스케일의 연주 는 바로 달리는 기차를 묘사한 것이 라고. 남북이 통일되고 동서가 철길 로 이어진 이후의 신세계. 이것이 대 륙횡단철도 건설 이후의 미국이다.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JUN 0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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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igration
JUN 7, 2019
|이민/비자뉴스|
시민권 신청 탈락자 역대 최고 영주권 카드 재발급 거부도 늘어 H-1B 승인율 급락 반이민정책을 앞세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시민권, 영주권 등 주요 이민서류 승인율이 크게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시민권을 취득하려는 영주권자들 은 급증했으나 시민권 취득율은 오히려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 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가 지난 달 31일 공 개한 ‘2018회계연도 연례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2018회계연도에 USCIS가 심사를 마친 시민권 신청서(N-400)는 84만 9,500개로 집 계됐으나 시민권 심사를 통과한 승인건수는 75만 6,800개로 시민권 심사 승인율이 89%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첫 해인 2017회계연도에 이어 2년 연속 승인율 89%를 기록한 것으로 2018회계연도에만 시민권 신청자 9만 2,700명이 시민권 심사에서 탈락한 것이다. 시민권 승인율이 9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최근 5년 새 2017년이 처음으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시기와 겹친다. 오바마 행정부 시기인 2014년과 2015년에는 승인율이 91%를 기록했고, 2016년에는 90% 였다. 2014회계연도부터 2018회계연도까지 지난 5년간 시민권 신 청자는 84만 9,500명으로 집계된 2018회계연도가 가장 많았던 반 면, 승인율은 가장 낮았던 셈이다. 더욱 주목한 점은 영주권자들이 영주권 카드 기한 만료나 분실 등을 이유로 영주권 카드 재발급을 신청하는 I-90 거부가 크게 늘고 있다는 점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이 갈수록 거칠어지면서 영주권카드 재발급을 신청하는 영주권자는 1년새 2배 이상 급증했으나 당연히 승인 받을 것으로 예상했던 영주권자들이 영주권 카드를 받지 못하 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회계연도에 영주권 카드 재발급을 신청한 이민자는 114만 2,100명으로 전년도의 50만 1,700명에 비해 2배 이 상 급증했다. 반면, 영주권 카드를 재발급 받지 못한 영주권자는 108 만 1,600명으로 재발급 승인율이 93%였다. 이는 지난 5년새 가장 낮은 재발급 승인율로 영주권 카드 재발급을 신청한 영주권자 10 명 중 약 1명 정도가 카드를 받지 못한 것이다. 영주권카드 재발급 은 중범 전과 등 추방사유가 없는 경우 대체로 승인되는 것이 대체 적이다. 오바마 행정부 시기인 2014년, 2015, 2016년 승인율은 각각 95%, 96%, 95%를 나타냈으나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2017년 94% 로 낮아졌고, 2018년 다시 93%로 떨어졌다. 취업비자(H-1B) 승인율은 더욱 급격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2014년 95%를 나타냈던 H-1B 승인율은 2018회계연도에는 85%로 낮아져 5년 새 10% 포인트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H-1B 승인 율 90%선이 무너져 85%까지 떨어지기는 처음으로 트럼프 행정부 의 H-1B 심사가 갈수록 거칠게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회계연도에 심사를 마친 H-1B 신청서는 39만 6,300개 였으나, 승인 판정을 받은 신청서는 33만 5,000개였다.
‘이민서류 전과정 온라인 처리’ 가속화 이민당국이 온라인에서 통 합적으로 이민서류처리가 가 능한 ‘전자이민서류 처리시스 템’(eProcessing) 구축을 가속 화하고 있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 은 이민서류 처리 업무를 ‘디지 털 비즈니스 모델’ 전환하는 새 로운 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이 민서류의 접수, 처리 과정, 결 정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온라 인에서 처리하는 ‘이프로세싱’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USCIS는 1단계로 모든 비이민
비자 신분 입국자들의 미국 체 류 기간 연장을 신청에서부터 결정까지 온라인에서 처리하 고, 당사자에게 투명하게 공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단계 ‘이프로세 싱’ 시스템이 적용되면 상용·방 문비자(B1/B2)와 직업훈련비 자(M) 소지자의 체류기간 연장 신청서(I-539) 처리가 접수에 서부터 결정까지 전 과정이 온 라인에서 완결된다. USCIS는 ‘이프로세싱’ 시스 템의 구축으로 현재 온라인 처 리되고 있는 시민권신청서(N-
400), 영주권카드 재발급 신청 서(I-90) 등을 포함해 모든 이 민서류가 온라인에서 접수하고 처리하는 것이 가능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프로세싱’시스템이 구축되 면, 이민자나 비이민비자 입국 자 등 이민서류 신청자 개개인 의 통합 온라인 어카운트가 만 들어지고, 이 어카운트를 통해 개별 이민자나 입국자의 이민 관련 모든 서류 신청 및 처리 결과가 일목요연하게 관리된다 는 것이 USCIS의 설명이다.
가족·취업 영주권 승인율 5년만에 최저치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2년 연속 영주권 승인율이 하락하고 있어 영주권 취득은 갈수록 어 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지난 달 31일 발표한 ‘2018회계 연도 연례 이민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영주권 신청서(I-485) 승인비율이 2년 연속 하락해 지 난해 영주권 승인율이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 다. 영주권 신청서 승인율 하락세 는 취업이민과 가족이민 모두에 서 나타났고, 특히 취업이민에 서 승인율 하락이 큰 폭으로 나 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 회계연도 처리된 가족이민 영 주권 신청서는 30만 1,800건이 었고, 이 중 승인 판정을 받은 I-485는 26만 2,000건이었다. 승인율이 87%를 기록한 것으 로 전년의 88%에 비해 1% 포인 트 떨어졌으며, 오바마 행정부
말기인 지난 2016년과 비교하면 3% 포인트가 하락한 것이다. 취업이민 영주권 승인율도 하 향 추세가 뚜렷했다. 2018회계연도에 처리가 완료 된 취업영주권 신청서 12만 300 건 중 영주권 승인을 받은 I-485 는 10만 9,400건으로 집계돼 승 인율은 91%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승인율 95%였던 지난 2014년과 비교하면 4% 포인트 가 떨어진 것으로 5년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낸 것이다. 특히, 취업영주권 신청서는 트 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리 건 수가 큰 폭으로 줄었고, 승인된 영주권 신청서도 5년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나타냈다. 2014년 한 해 처리된 취업이 민 영주권 신청서는 13만 3,800 건이었고, 승인된 취업이민 영 주권은 12만 6,900건으로 2018 년 보다 약 1만 7,000건이 더 많 았다. 영주권 취득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I-485 심사에서 승인율 이 2년 연속 하락하고 있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이민 당국이 영주권 심사에서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민당국은 트럼프 행정부 출 범 이후 영주권 신청서 심사에 서 ‘추가서류요구’(RFE)나 ‘거부 의사 사전통보’(NOID) 없이 ‘거 부’(denial) 판정을 내리는 새로 운 심사규정을 적용하기 시작해 사소한 실수나 관련 서류 부족 등을 이유로 영주권이 기각되거 나 거부되는 사례가 늘었다. 영주권 신청서(I-485)를 제 출할 때 트럼프 행정부 이전에 는 사소한 실수가 있거나 관련 서류 부족한 경우, 심사관들은 ‘추가서류요구’ 등을 통해 서류 보완 기회를 줬으나 트럼프 행 정부 출범 이후 ‘NO RFE, NO NOID’ 규정이 적용돼 서류를 보 완하거나 해명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
Us
미국뉴스
Page 55 | JUN 7, 2019
미 하원, 트럼프거부권 불구 민주당 이민법안 추진 200만명에 시민권 추가부여할 상징적 정책 미 하원의 민주당의원들은 트럼프 대 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위협하는데도 이 를 무시하고, 약 200만명의 이민들에게 추가로 시민권 획득의 기회를 주는 자체 이민법안을 강력히 추진해 곧 통과가 임박해 있다고 AP통신 등이 3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이 법안은 상원에서 막힐 경우 현 실적으로는 시행될 가능성이 거의 없 는 것이지만, 민주당이 가장 우선 순 위에 놓고 있는 주요 정책에 대한 관 심을 끌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모 습을 보이기로 한 것이다. 이번 입법안은 이민 정책을 두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오래전 부터 늘 접전을 벌여왔던 수많은 싸움 가운데 하나이다. 게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의 강경한 반이민정책과 격한 발언들 때 문에 최근 대립이 더욱 극심해진 와중에 나온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의 이민법의 운명은 그 동안 민주당이 우세한 하원을 통과하고 나서도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원에 서 이리 저리 밀리다가 불발에 그친 건강 보험법, 총기 규제법, 기후변화법, 선거 보안법 등 다른 법안들과 마찬가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래도 이번 이민법을 강력하고 신속 하게 통과시키려는 의지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 개혁감 독위원회는 별도로 또 하나의 국경관련 법을 발의했다. 이는 내년에 트럼프가 추
가로 요청해놓은 남부 국경의 장벽건설 예산을 한 푼도 더 주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이민법을 거부할 트럼프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이는 내용이다.
더욱이 여기에는 그 동안 트럼프대통 령이 일방적으로 다른 예산에서 전용해 서 장벽 건설에 사용해왔던 수십억 달러 가운데 일부분을 반환해야 하는 내용도 담겨있다. 하원 전체 총회의 토론을 거친 민주당 의 이민법은 어릴 때 미국에 입국한 청소 년 이민자들을 추방하지 못하게 보호하 며, 시민권 획득의 길을 열어주도록 되어 있다. 현재 이런 '드리머'( Dreamers) 들 에 대한 보호는 오바마대통령 시대에 마 련한 '어렸을 때 미국에 이민 온 청년이 민들의 추방을 유예하는' 다카(DACA: 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 프로그램에 의해 이뤄지고 있으며, 연방 법원이 이를 무효화하려는 트럼프대통령
의 정책을 파기시킴으로써 한시적으로 유 지되고 있다. 민주당의 이민법은 또 자기 조국이 전 쟁이나 재해로 인해 황폐화되어 임시로 와 있는 주로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 출신의 이민들을 보호하도 록 명시하고 있다. 중립적인 하원예산국의 통계 로는, 하원의 새 이민법이 실시 된다면 이미 미국에 거주하고 있 는 200만명 이상의 불법 이민자 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 된다. 경제분석가들은 그럴 경 우 법적 신분을 갖게된 이민들이 메이케이드 같은 복지혜택을 얻 게 되면서 미국은 향후 10년 동안 300억달러 이상의 추가 비용을 감당해야 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민주당은 새 이민법이 이런 인도주의적 인 배려 뿐 아니라 이민노동력의 안정으 로 많은 기업들이 이들을 고용하면서 미 국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이 법의 지지자들 가운데에는 이미 미국 상 공회의소, 미국 노동기구 AFL-CIO, 기타 이민단체와 진보단체들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공화당 의원들은 이 법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이민법에도 필수적 으로 갖춰야 한다고 주장해온 국경안보에 대한 계획이 전무하며 지나치게 관대한 혜택의 제공으로 불법 이민을 더욱 부추 기게 될 것이라면서 반대하고 있다. 위스콘신주 출신의 글렌 그로스먼 하
원의원은 "민주당의 이 이민법은 내가 보 기엔 미국을 폭삭 망하게 (ruin)하는 법이 다"라고 말했다. 백악관 보좌관들도 민주당 의원들에게 트럼프대통령의 거부권행사를 위협하는 편지를 보내서 "이번 법안은 불법 이민을 장려하고 혜택을 주는 법이며, 미국의 주 민 사회를 보호하고 국경을 방어하는 계 획은 전혀 없다"고 비난했다. 양당의 이런 대치는 최근 멕시코 국경 에 도착하는 중미 이민들의 수가 급격히 불어나 미국정부가 체포해도 수용하기 어 렵게 된 가운데 계속되고 있다. 지난 해 12월 1일 이후로 가족과 함께 국경에 도착한 이민은 20만명이 넘었고 이들은 미국 내 수용시설에서 이민재판 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적체현상으로 볼 때 이들은 앞으로 이민재판의 판결을 얻 을 때까지 몇 년 이상 이 곳에 살며 기다 릴 것이 예상된다. 이에 필요한 트럼프의 예산 45억 달러 를 의회는 아직도 승인해주지 않고 있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정부가 국경의 이민들을 단속해서 미국에 들어오 지 못하게 도와주지 않으며 앞으로 멕시 코산 수입상품에 대해 5%의 관세를 부과 하고 이를 최고 25%까지 늘리겠다고 최 근 발표했다. 이런 '이민 전쟁'이라고 할만한 대결이 이뤄지고 있는 와중에 민주당이 이민법이 현실화 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하원에 서의 통과는 거의 임박해 있다.
골드만삭스 "美, 글로벌 무역전쟁 확전 가능성 상승" 美, 3000억 달러 중국 수입품에 관세 부과 확률 60%로 증가 멕시코산 수입품에 5% 관세 적용 확률은 70% 미국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글로벌 무역전쟁이 확전될 것으로 보 인다는 전망을 내놨다고 CNBC가 3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이 추가로 3000억 달러(약 355조원)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관 세를 부과할 확률은 기존의 40% 에서 60%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은 지난달 2000억 달러 중국산 수입품의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 정부는 나머지 3000억 달러 중국 수입
품에 대해서도 관세 부과를 검토하기 시 작했다고 CNBC는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또 트럼프 행정부가 오
는 10일부터 모든 멕시코산 수입품에 5% 관세를 적용할 확률은 70%, 멕시코
산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 은 50%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 난달 30일 멕시코가 불법 이민 문제를 해 결하지 않으면 모든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5%에 서 최대 25%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는 또 미국이 연 내 자동차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도 기존의 25% 에서 40%로 높아졌다고 밝혔 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이 중국 이나 멕시코와의 무역협상을 타결하면 관세를 폐기할 것으로 보이지
만 올해 말이나 내년까지는 예상을 하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투자은행은 세계 양대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격화하 고 불법 이민 문제로 멕시코와의 갈 등이 고조될 경우 미국의 국내총생 산(GDP) 성장률에도 영향을 미칠 것 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올 하반기 미국 GDP 성장률을 기존보다 0.5% 낮은 2% 로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그러나 2020년에는 관세가 철폐되고 금융시 장이 안정화되면서 미국 경제가 완 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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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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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공룡 4개사 반독점 조사…대권주자 너도나도 때리기 일각선 "트럼프 재선 위해 IT공룡 길들이기" 분석도 "그동안 열린 인터넷은 미국인에게 막 대한 이익을 가져다줬지만 전자상거래, 콘텐츠, 통신 등 각 분야에서 소수의 게 이트키퍼(구글·페이스북·애플·아마존 등 4대 정보기술(IT) 공룡 기업)가 시장 을 통제하고 있다는 증거가 나타나고 있 다."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 측 성명이다. 미 국 하원은 3일(현지시간) 페이스북과 구 글 등 주요 IT 기업에 대한 반독점 조사 를 초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 하원 법사위는 성명에서 "통제되지 않은 소수 회사가 온라인 상 거래, 통신, 정보 등에서 큰 힘을 갖고 있 다"며 "이번 조사는 페이스북과 구글 등 이 경쟁을 제한하고 소비자의 이익을 해 치고 있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출 것"이 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국 행정부 내 대표적 규 제 기관인 법무부와 연방거래위원회 (FTC)가 구글·페이스북·아마존·애플 등 실리콘밸리 IT 공룡 4개사에 대한 반독 점 조사에 착수한다는 보도가 월스트리 트저널(WSJ) 등을 통해 나왔다. 양 기관 모두 반독점 조사 권한이 있 는데 겹치지 않고 조사에 집중하기 위한 업무 조정에 합의했다는 것이다. 미국 행정부가 기업의 반독점 여부를 조사하 는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 하지만 이번 처럼 행정부와 의회가 동시에 `반독점` 을 내세우며 압박하고 있는 것은 처음이 다. 실제 미국 법무부는 구글이 독점금지 법을 위반하고 있는지 조사해왔다. 여기 에 애플이 포함됐다. 애플은 현재 시장 을 장악한 앱스토어가 수수료 30%를 떼 가는 것이 독점인지 아닌지에 대해 소송 이 제기되고 있다. FTC는 그간 페이스북을 조사해왔다. 페이스북이 사용자의 데이터 처리 방식
등 개인정보를 투명하게 처리하는지에 대해 1년간 조사를 벌였다. 페이스북이 시장을 독점하고 경쟁을 제한하는지에 대해서는 초점을 맞추지 않았는데 이제 는 반독점 이슈까지 조사하겠다는 것이 다. 아마존은 FTC가 홀푸드 인수를 승인 한 바 있어 FTC에 배정된 것으로 보인 다. WSJ는 "FTC는 2월에 시작한 특별 조 사팀을 통해 기술 기업이 시장을 독점 하고 경쟁을 저해하고 있는지에 대해 몇 달간 정밀 조사를 벌였다. 페이스북의 와츠앱·인스타그램 인수 등 주요 기업 이 미래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스타트업 을 인수하도록 허용한 과거 정부 결정을 재평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법무부와 FTC의 4대 IT 공룡에 대한 반독점 조사가 어느 정도 가시적 결론이 나기 위해서는 최소 1년6개월~2년 기다 려야 한다. 법적으로는 구글·페이스북· 아마존·애플이 시장을 독점해 경쟁에 심각한 제한을 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제 한하는지에 대해 논쟁의 여지가 많다. 그러나 정부가 면밀히 `반독점` 사안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는 신호만으 로도 1~2년 사이에 구글·페이스북·아마 존·애플 등이 기존 기업을 인수·합병할 때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이번 조사 결정의 여파가 작지는 않다는 분석이다. 뉴욕타임스(NYT)는 법률 전 문가들 말을 인용해 당국이 기업 해체까 지 요구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이들의 사업 범위를 제한하는 법 등 강력한 조 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지금 상황에선 4대 공룡에 대 한 조사가 정부와 기업들 간 법적 다툼 보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 쟁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대선 주자들이 경쟁 적으로 `해체`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 서 여야 의원들이 발 벗고 반독점 조사
이민국 ‘가짜대학’에 비자브로커 8명 걸려 학생비자 사기단속을 위해 이민당국이 운영해 온 ‘가짜 대학’ 함정수사에 전문 비자브로커들이 대거 적발됐다. 또, 이민당국은 이 ‘가짜 대학’에 등록해 체류신분을 유지하려 했던 가짜 유학생 수 백여명을 색출해냈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달 30일 방문비자로 입국해 학생비자를 통 해 체류신분을 유지하려 한 수백여명의 외국인들에게 학생비자를 받도록 알선해 온 비자사기 전문 브로커 8명을 연방 대 배심에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소된 브로커들은 외국인 수백 여명으로부터 알선료를 받고, 가짜대학 I-20(외국인 학생 입학허가서)를 받게 해 이들이 학생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한 혐 의를 받고 있다.
ICE는 이들은 비자사기 및 불법체류 방 조 및 은닉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이번에 적발된 비자 브로커들은 ICE가 디트로이트에 세운 ‘가짜대학’에 속아 학 생비자를 받으려는 외국인 수백여명을 이 대학에 소개해 이들이 I-20를 받도록 했다. 하지만, 이 대학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실과 교수도 없는 껍데기뿐인 ‘가짜 대 학’으로 ICE가 파 놓은 함정이었다. ICE는 지난 2015년부터 디트로이트에 ‘파밍턴 대학’(University of Farmington) 이라는 가짜학교를 세워놓고, 비자사기 브로커들을 통해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 었다. 이번에 기소된 브로커들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 1월까지 가짜 유학생 수 백여 명을 소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에 나섰다. 워싱턴포스트(WP)가 "여야 의원들은 IT 기업이 오랫동안 별다른 규 제를 받지 않았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봤다"고 보도할 정도다. 실리콘밸리 거 대 기업 대표들이 반독점 이슈에 대해 공개 증언하는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 다. 일각에선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 럼프 미국 대통령이 IT 공룡 길들이기에 나섰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트럼프 대통 령은 그동안 구글 등이 온라인상에서 보 수의 목소리를 억압한다며 이에 대한 조 사를 요구해왔으며 정부에 비판적인 WP 를 보유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
영자(CEO)와 갈등 관계를 연출했기 때 문이다. 이날 4대 IT 기업의 주가는 크게 하 락했다. 알파벳과 아마존 주가는 각각 6.1%, 4.6% 하락했고 페이스북은 7.5% 떨어졌다. 애플도 이날 새너제이에서 연 례 개발자콘퍼런스(WWDC)를 통해 신 제품을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1.0% 떨 어졌다. 이날 나스닥도 주력 종목이 무 너지면서 120.13포인트(1.61%) 떨어진 7333.02로 마감했다. 지난 4월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면서 조정장에 진입했 다.
연준 부의장, 경기전망 악화 땐 금리인하 시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리처드 클라 리다 부의장이 30 일 성장전망 악화를 전제로 금리인하 가 능성을 언급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 널(WSJ)과 블룸버 그통신이 보도했다. '연준 2인자'인 클라리다 부의장은 이날 뉴욕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만 약 경기전망이 악화하는 위험을 보게 된다면, 이는 더욱 완화적인 통화정책 을 요구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 다. 그러면서 "그것은 분명 우리가 생각 해야 하는 위험관리"라고 설명했다. 클 라리다 부의장이 다만 현재의 경제 상 황에 대해서는 "아주 좋은 위치에 있 다"고 낙관적 의견을 내놨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특히 "인플레이
션이 우리의 목표 치(2%)를 지속해 서 밑돌거나 글로 벌 경제·금융 상황 이 기본 경제전망 에 상당폭 못 미치 는 위험이 나타난 다면, 적절한 통화 정책 기조를 재평 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준이 생각보다 미약한 인플레이 션에 다소 놀랐다고도 전했다. 지속적 인 저물가는 금리 인하의 요인으로 꼽 힌다. 클라리다 부의장의 이러한 언급 은 앞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는 2가지 핵심조건을 거론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WSJ은 "클라리다 부의장 은 연준의 금리 인하가 임박했다거나 어떤 정책변화를 서두르고 있다는 어 떤 제시도 하지 않았지만 중요한 주의 사항을 내놨다"고 평가했다.
메인주, 의사에 말기질환자 생명 앗아갈 처방 허용 미 메인주 의회가 4일(현지시간) 의사 들이 말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치명적인 약품을 처방하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 을 돕는 것을 합법화시켰다. 법안은 민주당 소속 재닛 밀스 주지사 의 서명을 받기 위해 송부됐는데 밀스 주지사는 아직 서명할 것인지 여부를 밝 히지 않고 있다. 주지사실은 그녀가 최 종 입장을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밀스 주지사가 서명을 하면 메인주는 올해 비슷한 법을 도입한 뉴저지주에 이 어 자살 방조를 허용하는 미국 내 8번째 주가 된다고 존엄사센터와 존엄사정치
기금은 밝혔다. 법안은 의사들이 살인 또는 자살 방조 등으로 처벌받지 않고 말기질환 환자에 게 치명적인 약품을 처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주 상원은 이 날 찬성 19대 반대 16으로 법안을 통과 시켰다. 주 하원은 하루 전인 3일 찬성 73대 반대 72의 1표 차로 법안을 통과시 켰다. 메인주는 미국 50개 주들 가운데 주민들의 평균 나이가 가장 높다. 치료와 회복이 불가능한 병을 말기질 환으로 규정하고 있는 법안에 대한 찬반 은 지지 정당에따라 크게 갈렸다.
JUN 0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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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7, 2019
|미국뉴스|
美 LA 노숙인 6만명 육박·12% 급증 "전례없는 부 이면의 빈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노숙인 수가 6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보다 12% 급증한 규모다. 4일(현지시간) LA타임스 에 따르면 LA 카운티 노숙 인 서비스국은 2019년 노숙 인 수가 5만8천936명으로 지난해(5만2천765명)보다 6천 명 넘게 늘었다고 밝혔 다. 2011년(3만9천414명) 과 비교하면 50%나 증가한 수치다. LA 시내에 거주하 는 노숙인은 3만6천여 명으로 작년보다 16% 늘었다. 지난 2017년 미연방 주택도시개발부
(HUD) 통계에 의하면 미국 내 전체 노 숙인 규모가 약 55만4천 명이다.
미국 전체 노숙인의 10% 이상이 LA 카운티에 몰린 것이다. 미국 내에서 노숙인이 가장 많은 도시
는 뉴욕으로 7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 졌다. 상대적으로 LA의 노숙인 증가 추 세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어 뉴욕을 추월할 가능성도 있 는 것으로 보인다. LA는 뉴욕과 비교하면 날 씨가 훨씬 온화하고 강우량 이 적어 노숙인이 실외에서 거주하기에 적합한 조건이 다. LA 당국은 이번에 집계된 노숙인의 75%가 실외 생활 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크 리들리 토머스 LA 카 운티 슈퍼바이저는 "LA의 전례 없는 부 이면에는 전례 없는 빈곤이 자리 잡고 있었던 셈"이라며 "그것이 홈리스(노숙)
의 형태로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8년 수치는 어느 정도 관리 할 수 있는 수준이라 생각했는데, 올해 (노숙인) 통계는 충격적인 데이터"라고 덧붙였다. LA 카운티 노숙인 서비스국의 피터 린 국장은 "주택 보급의 근본적 체계를 바꾸지 못하면 매우 험난한 길을 갈 수 밖에 없다"면서 "노숙인 문제로 엄청난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A 카운티 외에 인접한 오렌지카운티 와 벤추라·샌버너디노 카운티에도 매년 노숙인 규모가 많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최근에는 18~24세 젊은 층에서 도 노숙인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노숙인 문제는 LA 도심에 위치한 한인타운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인타운에서는 지난해 노숙인 쉘터 (임시거처) 지정 문제로 시 당국과 한인 커뮤니티 사이에 갈등이 빚어졌으며, 한 인 커뮤니티의 강력한 요구로 한인 상가 밀집 지역에 지정된 노숙인 쉘터는 다른 곳으로 옮겨 조성하게 됐다.
번개맞아 공중으로 6m 날랐지만 '무사' 미국 뉴욕주에 사는 한 남성이 번개에 맞아 6m 가량 공중으로 날아올라 땅에 떨어졌지만 무사했다고 미 언론들이 전 했다. 3일(현지시간) CBS,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주 롱 아일랜드에 사 는 존 보리엘로(29)는 지난 2일 저녁 10 시 48분 폭풍우가 쏟아지던 밤 깃발을 내리기위해 집 밖으로 나왔다. 보리엘로는 이후 깃발을 꺼내 손에 쥐
고 잠시 폭우를 지켜보고 있는 순간 갑 자기 번개가 내리쳤다. 번개는 보리엘로 가 서있는 곳에서 3m 정도 떨어진 나무 를 덮친후 그의 왼쪽 어깨와 팔을 지났 다. 순간적으로 그는 공중으로 6m 가량 날아오른 후 바닥에 떨어져 의식을 잃었 다. 보리엘로는 이후 병원에 후송돼 치 료를 받았지만 손과 발에 화상을 입는 정도의 가벼운 부상에 그쳤다.
한밤 부엌에 갔더니 악어가 ‘입을 쩍’ 한 가족을 공포에 떨게 한 '악어 소 동'이 최근 플로리다주에서 일어났다. 플로리다주 템파 인근 클리어워터 경찰서는 최근 다급한 신고 전화를 받 았다. 부엌에 악어가 침입했으니 어떻 게 좀 처리해달라는 목소리가 들렸다. 몸길이 11피트 짜리 악어는 부엌과 바깥 정원을 연결하는 낮은 창문을 깨 고 들어왔다. 무엇이 악어를 유인했는 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악어가 어떤 강렬한 신호에 이끌려 돌진하듯이 창문을 깨고 들어왔다는 것이다. 악어는 탁자와 의자를 뒤엎는 등 주 방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경찰관이 들 어오자 위협의 표시로 입을 쩍 벌렸 다. 경찰이 대동한 악어 포획 전문가가 문제의 악어를 붙잡아 입에 테이프를 감은 채로 주택에서 격리했다. 부상자 는 없었다. 클리어워터 경찰서는 악어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플로리다에서는 종종 악어가 출현 한다. 2017년 대회가 열리던 골프 코 스에 대형 악어가 어슬렁거린 적이 있 고 올랜도 국제공항 활주로에도 악어
가 나타난 적이 있다. 콜럼버스 동물원 국장 잭 해나는 " 악어와 마주치면 최소한 30m 정도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보리엘로가 살아 있는 것은 기적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보리엘로는 3일 퇴원후 언론 인터뷰 에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본 가장 큰 섬광이 갑자기 번쩍하며 나를 치고 지나 쳤다"며 "이후 나는 움직일 수도 없었고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다"고 당시 상황 을 묘사했다. 미국에는 매년 500여명이 번개에 맞 아 부상을 입거나 사망 피해를 입는 것
으로 알려졌다.
미 국민 41% "트럼프 탄핵 찬성" “뮬러 특검 청문회 출석해야” 67% 미 국민들 10명 가운데 4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한다는 입 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CNN이 실시한 여론조 사에 따르면 트 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 찬 성한다는 입장 이 41%로 지난 달 조사때 37% 보다 4% 포인 트 올랐다. 트럼 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의 견은 54%로 나타났다. 탄핵 찬성 입장이 43%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탄핵 찬성이 가장 높았던 때는 지난해 9월로 47%를 기록했었다. 민주당 지지자들 가운데 탄핵 지지 여 론은 76%로 나타나 지난번 조사(69%) 때보다 7% 포인트 높아졌다. '민주당이 지나친 정치공세를 펴고 있 느냐'는 질문에 공화당 지지자들 76%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달 조사시 84% 보다는 다소 줄어든 것이라고 CNN 은 분석했다. 로버트 뮬러 특검의 의회 청문회 출석에 대해서는 일반 국민 67%가 찬 성 입장을 나 타냈다. 민주 당 지지자들 은 88%, 공화 당 지지자들은 49%가 뮬러 특검의 청문회 증언을 찬성 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대통령 국정수행 조사에서는 '지지한다'는 응답이 43%, '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52%로 나타 나 지난달 조사 때와 변화가 없었다. 이번 조사는 CNN이 여론조사기관 SSRS에 의뢰해 지난달 28일부터 31일 까지 미국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 오차는 ±3.8% 포인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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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9 | JUN 7, 2019
1분기 성장률 -0.4%·총소득 -0.3% 실질 GDP 0.4% 감소…10년3개월만에 '최저' 수준 국민총소득 이어 저축률도↓…가계 지갑 얇아져 올 2.5% 성장 불안 "남은 분기 1.2~1.3% 성장해야" 지난 1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0.4% 뒷걸음질치며 10년여 만에 최악의 성적을 냈다. 수출을 비롯해 설비투자, 건 설투자가 모두 역성장한 영향이다. 속보 치보다도 0.1%p 하향 수정됐다. 국민총 소득(GNI)도 0.3%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9년 1/4분 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1분기 우 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전 기대비 0.4%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08 년 4분기(-3.2%) 이후 10년3개월만에 최 저치다. 지난 4월 발표된 속보치와 비교 해 0.1%p 하향 조정된 것은 설비투자가 1.7%p 상향된 반면 건설투자와 총수출이 0.7%p 내려간 결과다. 다만 이번 지표는 국민계정통계 기준 년이 2010년에서 2015년으로 변경된 내 용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속보치 대비 하향 조정된 데에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 렵다는게 한은 측 설명이다.
10년여만에 '최악' 성적표… 올 2% 중반 성장 가능성은? 1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역성장 한 것은 수출·투자 쇼크가 이어진 가운데 소비마 저 부진해졌기 때문이다. 지출 항목별로 순수출의 성장기여도는 -0.1%p, 내수는
-0.4%p였다. 구체적으로 수출은 3.2% 감소하며 지 난 2017년 4분기(-4.5%) 이후 1년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감소 세를 주도한건 반도체와 LCD(액정표시 장치) 등 전자기기 품목이었다. 수입도 4.2% 줄었다. 반도체 수출이 부진해지자 기계 및 장비 수입 등이 감소한 영향이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기 계류를 중심으로 9.1% 감소했다. 속보 치보다는 1.7%p 상향 수정됐으나 지난 2008년 4분기(-12.1%) 이후 10년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은 여전했 다. 건설투자도 0.8% 줄어 지 난해 3분기(-6.0%) 이후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민간소비와 정부소비도 모 두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0.1%로 지 난 2016년 1분기(-0.3%) 이 후 3년 만에 가장 부진해졌다. 정부소비도 전기대비 0.4% 증가에 그치며 지난해 4분기 (2.8%)에 비해 둔화된 모습이 었다. 주체별로는 정부 쪽에서 힘이 빠졌 다. 정부의 성장기여도는 지난해 4분기
北 단거리 미사일 발사한 지 한 달 軍, 여전히 “분석 중”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한 달 이 지났지만 군 당국은 여전히 미사 일 실체에 대해 "분석 중"이라는 입장 을 고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4일 북한의 단거리 미 사일이 탄도 미사일에 포함되는지 여 부에 대해 "한미 군 당국이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4일 강원도 원 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240㎜ 방사포와 300㎜ 대구경 방사 포, 신형 전술유도무기 등 단거리 발 사체 수발을 발사했다. 이어 지난달 9 일에는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단거 리 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쐈다. 군 당국은 지난달 4일 북한이 '신형 전술유도무기'라고 지칭한 발사체의 종류와 제원, 속도, 단 분리 여부 등에 대해 분석에 들어갔고, 최근에야 '단
거리 미사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 려졌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 1일(현지 시간) 제18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가 열리고 있는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단거리 미사일 로 표현해도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평 가하기도 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당국은 지난달 4 일과 9일 단거리 미사일을 거의 같은 종 류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미사일은 차륜형 이동식발사차량 (TEL), 9일은 탱크 바퀴 모양의 궤도형 이동식발사차량에 실려서 발사됐다는 차이가 있지만, 비행특성 등이 비슷하다 고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가 지난 2006년 실전 배치한 이 스칸데르 지대지 미사일은 고도가 50㎞ 정도로 평가되며, 사거리가 50∼60㎞에
격화되는 하방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한 두달 지표를 더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 다.
총소득도 '마이너스' 가계 지갑도 '홀쭉'
통계국장은 "2분기 1.3~1.4%, 하반기 0.9~1.0% 성장하면 2.5% 성장률 달성이 가능하다"면서도 "미·중 무역분쟁이 본
실질 국민총소득(GNI)도 마이너스였 다. 전기대비 0.3% 감소하며 지난해 2분 기(-0.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 다. 국민총소득은 국민이 일정기간 국내 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1분기 국민총소득이 감소한 것은 실질 국내총생산이 감소한 가운데 실질 국민 이 해외에서 번 소득과 외국인이 국내에 서 번 소득의 차이를 나타내는 국외순수 취요소소득이 큰 폭 줄어들어서다. 저축도 쪼그라들었다. 총저축률이 34.5%로 전기 대비 0.9%p 떨어졌다. 지 난 2012년4분기 (34.1%) 이후 6년4 개월 만에 최저치였 다. 최종 소비지출이 0.1% 줄었으나 국민 총처분가능소득이 더 큰 폭(-1.4%p) 감 소한 영향이다. 가계 의 지갑 사정이 얇아 지며 저축할 돈이 줄 었다는 의미다. 국내총투자율도 전기대비 0.7%p 하락하며 30.7%로 내려 앉았다. 건설투자와 설비투자가 모두 줄 어든 탓이다.
서 500㎞까지 범위가 넓다. 정 장관도 샹그릴라 대화에서 "정부가 분석 중"이라고 단서를 달며, "이스칸데 르 미사일과 많이 유사하지만 조금 다른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밝혔다. 또 이들 단거리 미사일을 '탄도 미사 일'로 평가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군 당 국은 "분석 중"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기 로 했다. 단거리 미사일의 고도가 기존의 스커 드 미사일 등과 비교해 더 낮고, 종말단 계 비행궤적이 불명확한 부분 등이 이 같은 입장을 유지하는 데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북한과의 대화 끈을 유지하려 는 한미 정부의 방침이 "분석 중"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보인 다. 탄도 미사일이라고 결론을 낼 경우 유 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 문제가 대두될 수 있어, 대북 메시지를 관리하는 차원에서 "분석 중"이라는 입 장을 유지한다는 관측이다.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이 북
한의 단거리 미사일에 대해 유엔 안보 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지 만, 우리 군 당국은 여전히 "입장 차이 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정 장관은 샹그릴라 대화 기간 기자 들과 만나 "한미 국방 당국 간에 공식 적인 입장의 차이가 없다"면서 "자국 의 입장에서 의견 표명을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공식적으로는 현재 우 리가 알려드린 그대로"라고 강조했다. 지난 달 말 미일 정상회담에서도 이 같은 방침은 엿보였다. 당시 아베 총리 는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지난달 9일 발사한 발사체에 대해 "단 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는 유엔 결의에 위반하는 것으로 매우 유감"이라고 했 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걱정하지 않 는다", "어쨌든 상관 없다"고 일축하기 도 했다. 군 안팎에서는 북미 대화 재개를 위 한 움직임이 이어지는 한 5월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에 대해 "분석 중"이라 는 입장이 한동안 유지될 것이라는 관 측이 우세하다.
1.1%p였으나 올 1분기 -0.6%p로 내려앉 았다. 1분기 재정집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데다, 지난해 정부소비가 크게 늘었 던 데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다는 설 명이다. 민간의 성장기여도는 0.1%p였다. 각종 지표가 나빠진 탓에 올 2% 중반 대 성장 달성도 불안한 상황이 됐다. 한은 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제 시하고 있다. 올 성장률이 전망대로 가려면 남은 분 기 평균 1.2~1.3%의 성장률을 기록해 야 한다는 분석이다. 박양수 한은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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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굴 뛰어든 LG화학 미국서 글로벌 신약 개발 LG화학이 세계 최대 바이오 시장인 미 까지 전문가 15명을 현지 채용할 계획이 바이오 벤처, 연구기관이 밀집해서다. 실제 보스턴 지역에는 머크, 노바티스, 국에서 글로벌 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다. 화이자 등 약 2000개에 달하는 돌입한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이 있 LG화학은 4일(한국시간) 미국 다. 대학교와 연구소는 물론 임상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신학 진행이 가능한 다양한 대형 종합 철 부회장, 손지웅 생명과학사업 병원도 즐비하다. 본부장, 파트너사인 큐 바이오파 특히 바이오 분야 종사자 수가 마 다니엘 파세리 대표 등 30여 명 9만 명에 육박할 정도다. 미국에 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이노베 서 가장 많은 전문 인력 거주지 이션 센터'(LG Chem Life Sciences 다. Innovation Center) 개소식을 가졌 LG화학은 이러한 바이오 인프 다고 밝혔다. 라를 활용해 자체 개발과 외부 도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는 임상 ▲LG화학 홍성원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장, 큐 바이오파마 입 신약 과제의 글로벌 상업화를 개발, 중개의학 분야 전문가 등이 다니엘 파세리 대표,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바이오랩스 장 포진해 현지 바이오 인프라 활용 쟈르크 야모프,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왼쪽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자체 개발 신약 과제인 혁신 기술 도입, 글로벌 신약 개발 LG화학이 보스턴에 연구센터를 설립하 통풍,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글로벌 교두보 역할 등을 맡는다. 초대 센터장은 홍성원 생명과학사업본 게 된 것은 보스턴이 미국 최대 규모 바이 임상 2상 진행을 위해 올해 말까지 미 부 신약연구센터장이 겸임한다. 올해 말 오 클러스터로 풍부한 현지 전문 인력과 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2상 시험
식약처, 신종담배 ‘쥴’ 유해성분 찾는다 “성분 분석법 개발할 것” 정부가 지난달 24일 국내에 출시 된 미국의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 ’ 쥴‘(JUUL)의 성분 분석에 나선다. 4 일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실에 따 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 위생용품· 담배관리TF팀은 쥴을 비롯한 신형 전자담배의 유해 성분 분석법을 개 발하기로 했다고 한다.
김순례 의원 "지난달 29일 복지부 가 식약처에 의뢰"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식약처에 쥴의 유해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지난달 26일
정영기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신종담 배 쥴이 국내 출시됨에 따라 식품의약품 안전처에 성분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라 고 밝혔다. 실제로 김순례 의원실에 따르
면 같은달 29일 복지부는 식약처에 정식 으로 공문을 보내 쥴 등 신종 액상형 전 자담배의 구성 성분(종류, 양) 및 유해성 여부를 분석해 달라고 요청했다. 쥴은 2015년 미국에서 출시된 이후 현 재 미 전자담배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 한 액상형 전자담배다. 손가락 길이만 한 USB 모양의 본체에 ’팟‘(POD)라는 액상 (니코틴이 들어간 용액) 카트리지를 끼워 피운다.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 영국, 스페 인,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이스 라엘, 러시아 등에서 판매 중이다. 지난달 24일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 출
푹 쉬어도 피곤···WHO 인정한 '번아웃증후군' 증상 지난 28일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에서 의결된 제11차국제질병표준분류 기준(ICD11)은 만성적 직장 스트레스 증후군인 ‘번아웃 증후군’을 직업 관련 증상의 하나로 분류했다. 의학적 질병은 아니지만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판단한 것이다. 최근 취 업포털 ‘잡코리아’에서 직장인 4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5.1%가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직장인들에겐 흔한 증상이지만 가 볍게 여기면 일상생활에 나쁜 영향 을 미칠 수 있다. 일의 효율성을 떨 어트릴 뿐 아니라 과로사나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윤현철 고대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 수의 도움말로 번아웃 증후군의 증 상과 예방법을 알아봤다. 번아웃(burn out)은 사전적으로
에너지를 소진하다, 다 타다, 가열돼 고 장이 난다는 의미다. 번아웃 증후군이 란 지나치게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느끼면서 무기력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번아웃 증후군은 ▲기력이 없고 쇠약 해진 느낌이 든다 ▲쉽게 짜증 나고 노 여움이 솟는다 ▲만성적인 감기, 요통, 두통과 같은 증상에 시달린다 ▲감정의 소진이 심해 우울하다는 감정을 느낀다
▲업무량이 지나치게 많아진 것 같고 예 전과 달리 열정이 사라졌다 ▲잠을 자도 피로가 누적되는 것 같고 이전보다 더 빨리 더 쉽게 지치는 것 같다 ▲속이 텅 빈 것 같고 일과 자기 자신, 인생에 대한 회의감이 든다 등의 증상을 느낀다면 의 심해 볼 필요가 있다. 윤현철 교수는 “번아웃 증후군은 시간 에 쫓겨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증상이다. 그런 데 주변에 말을 못하고 혼자 끙끙 앓다가 힘에 겨워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번아웃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가장 중요한 건 적당한 일, 적당 한 휴식, 적당한 취미활동을 하 는 것이다. 격무에 시달리는 직장 인들에게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일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와 비임상 단계인 당뇨, 비 만, 지방간 치료 신약 과제 등도 향후 임상 1상을 진행한다. 미국 큐 바이오 파마 등에서 도입한 항암 신약 과제들 도 파트너사 협업해 임상 개발을 적극 적으로 추진한다. LG화학은 이를 통해 현재 4개 수준 인 임상 단계 신약 과제를 2025년까지 15개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의 차세대 핵심 성장동력인 바이오 사업은 장기간 안 정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 라며 "이번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으로 시작해 앞으로 더 욱더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 진해 혁신 신약을 지속해서 출시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사업으로 육성하 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보고서 (Trends in Healthcare Investments and Exits 2019)에 따르면, 지난해 보 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업체들이 체결 한 신약 과제 라이선스 계약은 총 85건 이다. 공개된 계약 규모만 42억 달러에 달한다.
시됐다. 전자담배의 액상은 크게 보면 중독성 물질인 니코틴과 식품첨가물인 글리세린, 프로필렌글리콜, 향료 등으로 구성되지 만, 정확히 어떤 성분이 얼마나 들어있는 지, 배출물에는 어떤 유해성분이 있는지 알 수 없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아직 해외 에서도 쥴과 관련한 신뢰할만한 분석자 료가 나오지 않았고, 쥴의 제조회사인 쥴 랩스도 유해성분이 저감됐다는 연구 사 례를 추후 공개하겠다고만 밝힌 상태다. 김순례 의원은 “주무부처인 식약처가 미국 FDA 수준의 전권을 쥐고 담배의 유 해성분을 분석해야 하는데 현재는 복지 부의 협조 공문이 오기 전까지 별다른 대 책을 마련할 수 없다” 며 “현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에 계류 중인 ‘담배사 업법 일부개정안’과 ‘국민건강증진법 개 정안’이 빨리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생각은 일터에서만 하고, 규칙적인 생 활 습관을 위해 노력하고, 술과 담배는 멀리하는 게 좋다. 일 이외에 다른 관심 사를 가지는 게 좋다. 그렇지 않으면 밤 낮없이 일 생각을 하게 되고 실제 출근 해 있는 시간보다 더 지치게 되기 때문 이다. 누구나 생각하는 뻔한 이야기지만, 실천이 어렵다. 모두가 하는 일이 다르 고 처한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나만의 쉬는 방식’을 만드는 게 좋다. 윤 교수는 “틈틈이 여유를 갖고 편안 한 대화, 운동, 여가활동 등을 통한 재충 전의 시간을 갖는 게 번아웃 증후군 극 복에 도움이 된다. 증상 수준이 업무가 불가능할 정도이거나, 장기간 지속될 경 우 전문가를 찾아 상담 및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증상이 심하다고 생각되면 정신건강 의학과에 방문한다. 정신건강의학과에 서는 증상에 따라 맞춤형 치료가 이루어 진다.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과도한 음주, 우울, 불면, 불안 등 동반 증상에 대한 약 물치료나 심리치료를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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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화웨이 제재 동참한 美AMD와 반도체 동맹 5G 스마트폰 핵심 칩 GPU 기술 삼성, 로열티 주고 ‘설계자산’ 받아 ‘2030년 시스템 반도체 세계 1위’ 목 표를 내건 삼성전자가 그래픽처리장치 (GPU) 분야에서 최적의 파트너를 만났다. 미국의 반도체 설계 기업 AMD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AMD는 컴퓨터의 두뇌인 중 앙처리장치(CPU)에선 인텔과 양강 체제 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이며, 컴퓨터 그래 픽 처리를 관장하는 GPU에선 엔비디아의 유일한 경쟁 업체로 꼽힌다.
고성능 그래픽 분야 전략적 파트너 십 체결 삼성전자와 AMD는 3일 차세대 그래픽 프로세서 기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 결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ㆍPC등 모바일 기기에 들어가는 AMD의 최신 그래픽 설 계자산(IP)를 받고, AMD는 삼성전자로부 터 특허 공유(라이선스) 비용과 각종 특허 사용료(로열티)를 받게 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AMD와의 라이선스 체결을 통해 그래픽 기술 역량을 강화함 으로써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바일 시장 전반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 다.
GPU는 스마트폰의 두뇌로 불리는 애플리 케이션프로세서(AP)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한 핵심 칩이다. 고차원 그래픽을 구현 하면서도 전력 소모가 적어 발열량을 줄 일 수 있는 GPU가 향후 5G 스마트폰 시 대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AMD, 최근 화웨이 보이콧 동참 두 회사 간의 파트너십 체결 발표는 다소 미묘한 시점에 이뤄졌다. AMD의 리사 수 사장이 최근 대만 ‘컴퓨텍스 2019’ 전시회에 서 "화웨이에 설계 툴과 칩 을 더는 제공하지 않겠다" 고 말했기 때문이다. 리사 수 사장은 “화웨이는 멋진 컴퓨터를 만드는 고객이지 만, 우리는 미국 기업이다. 미국 정부의 거 래 규제를 따른다”고 밝혔다. 두 회사가 앞으로 힘을 모으기로 한
삼성, 비메모리 핵십칩 GPU 설계 경쟁력 확보 삼성 입장에선 이번 '동맹'이 시스템반
JTBC, 비지상파 최초로 2026~2032년 올림픽중계권 따냈다 종합편성채널 JTBC가 2026년부터 2032년까지 개최되는 동·하계 올림픽 의 한국 중계권을 획득했다. JTBC는 4 일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 박물관에서 국 제올림픽위원회(IOC)와 올림픽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JTBC는 2026·2030 겨울올림픽과 2028·2032 여 름올림픽은 물론 이 기간에 열리는 유 스 올림픽의 한반도 내 중계권을 확보했 다. TV와 디지털 등 모든 미디어 플랫폼 의 권리를 포함한 계약이다. 지상파 이외
채널이 올림픽 중계권을 갖게 된 건 국내 방송 사상 JTBC 가 처음이다. JTBC는 여름 올림픽 기간엔 총 200시간 이상, 겨 울올림픽은 100 시간 이상 전국 단위 TV 채널을 통해 방송한다. 또 디지털과 소셜
미디어 플랫폼 등을 활용해 전 국민이 올 림픽을 즐길 수 있 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중계권 조 인식엔 토마스 바 흐(독일) IOC 위원 장과 홍정도 중앙 일보·JTBC 대표 이사 사장, 홍성완 JTBC PLUS 사장 등이 참석했다. 바
도체(비메모리) 사업뿐 아니라 스마트폰 완제품을 제조하는 무선사업부에도 긍정 적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 더 나은 성 능을 지닌 GPU를 삼성 스마트폰에 탑재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 판매되는 갤럭시S10만 하 더라도 삼성전자가 자체 설계한 AP ‘엑시 노스’가 탑재됐지만, AP 내 GPU는 영 국의 반도체 기업 ARM의 ‘말리’ 칩을 썼다. 최근 말리는 국내 IT 마니아 상당 수에 “애플ㆍ퀄컴의 GPU 대비 성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AMD가 반도체 설계만 전문적으로 하는 ‘팹리스’ 업체라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향후 두 회사 간 파트너십 이 진전될 경우,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 업부가 AMD의 발주를 받아 7나노 이 하 미세공정 생산에 나설 수도 있을 전망 이다. 현재 AMD는 대만 TSMC에 차세대 CPU 생산을 맡기고 있다.
흐 IOC 위원장은 "지난해 평창 겨울올림 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뒤 다수의 한국 미 디어가 올림픽 중계권에 큰 관심을 보였 다. 그 가운데 혁신적인 방송 전략을 제시 한 JTBC와 손을 잡게 됐다"면서 "올림픽 의 가치에 대한 뚜렷한 열정과 의지를 보 여준 JTBC와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 고 말했다.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 이사 사장은 "JTBC가 IOC의 한국 파트너 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올림픽 전 종목에 걸쳐 균형 잡힌 중계방송을 하 는 한편 우수한 올림픽 콘텐트를 개발해 시청자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하겠 다"고 말했다.
“게임중독이 질환이면 군복무 면제 되나요” “교수님, 제가 만약 게임중독이면 결석 사유도 됩니까?” “일상생활을 못 할 정도라면 질병인데 치료를 받아야 하니 중독이 되면 군대도 면제되겠네 요.” 최근 필자가 수업을 맡고 있는 헬 스커뮤니케이션 수업 때 학생들이 던 진 질문들이다. 이 강좌에서는 사회적 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건강과 관련된 문제를 주로 다루고 있는데 세계보건 기구(WHO)가 공식적으로 질병코드 를 부여한 ‘게임중독’도 도마 위에 올 랐다. 강의시간 내내 학생들은 게임중독 이 질병코드를 부여받은 것과 관련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게임중독도 질환이라며 찬성을 한 이들의 목소리 도 있었지만 한국에서 토론은 아직도 목소리가 큰 사람이 유리한 것 같다. 학생들만이 아니다. 전문가들도 언론 도 날 선 공방만 할 뿐 딱히 합리적인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그 만큼 게임이 갖는 사회문화적, 경제적 가치가 엄청난 것 같다. 대중들은 게임중독이 질병이면 프로게이머들은 모두 환자집단인 지, 그 많은 PC방은 어떻게 먹고 살 아야 하는지, 도대체 어떤 게임이 중독에 이르게 하는지 궁금해한다. WHO의 결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시각에도 인터넷과 스마트 폰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는 이들이 기 때문이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필자도 일곱 살 난 아들녀석이 틈만 나면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해서 골치가 아프다. 아이와 함 께 식당, 놀이터 등에 가면 게임을 즐기 는 아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식당에 서 밥을 먹을 때 아이가 울고, 뛰어다니 면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보여주는 부모 도 많다. 아이들이 얼마나 게임을 하면 게임중독이 되는지, 현실적으로 스마트
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할 수 있는 방법 도 딱히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
는 상황이라 답답하다. 용기를 내 지난 달 집 근처 정신과를 찾았지만 의사선 생님은 속 시원한 답을 주지 못했다. 자동차 회사들은 사회적 책임(CSR) 을 지기 위해 교통사고 예방에 거액을 투자하고 있고, 주류회사들도 썩 마음 에 들진 않지만 그래도 음주문화 개선 과 관련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하지 만 국내 광고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게
임업체들은 게임으로 인한 부작용과 관련된 정화 노력은 아직 미흡한 것 같다. 게임은 질병이 아니라고 목 소리만 낼 것이 아니라 개임이 개 인이나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소비자가 없으면 아무리 잘 만든 게임도 무 용지물이기 때문이다. 한번 이슈가 되면 논쟁이 아니라 죽고 살리는 전쟁이 되는 게임중독 논쟁을 대중들이 짜증을 내는 것은 우리가 알고 싶고, 궁금한 핵심이 빠져 있기 때문일지 모른다. 그래서 병원에 가야 하는 것인지, 스마트폰이 없으면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지 모 르는 아이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답 답하다. 길들여 놓고 이제 와서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대책은 아닌 것 같 다. 유현재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 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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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0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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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한류/스포츠뉴스
Page 67 | JUN 7, 2019
BTS 웸블리 최초 한국인 가수 공연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1일(현지 시간) 토요일 오후 열린 콘서 트에서 방탄소년단은 다양한 소품을 선 보이며 24곡을 불러 팬들을 열광케 했다. "라이브 에이드를 보며 자랐다"고 말 한 방탄소년단은 공연 도중 프레디 머큐 리에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앙코르 공연에서 진은 관중들과 함께 퀸의 "에-오"를 재연하기도 했다. 그룹 리더 랩몬스터는 "여러분은 대대 로 음악계 전설들을 보유하고 있었다비틀즈, 콜드플레이, 에드 시런, 아델. 일 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다"라고 덧붙 였다. "그렇기에 영국은 내게 매우, 매우 높 은 벽이었다." "하지만 오늘 밤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 그 벽을 허물었다." 이번 공연은 모두 매진된 방탄소년 단의 웸블리 2회 공연 중 첫 번째였으 며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영국 공연이 었다. 지난 4월 '맵 오브 더 소울: 페 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 로 영국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했던 방 탄 소년단은 '새터 데이 나이트 라이
브'(Saturday Night Live),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 등에 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쳐온 다른 가수들에 비해 누 구나 아는 이름은 아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은 그들의 노래 중 하나를 물어보 면 대답하기 어려워할 것이다. 그러나 ' 아미'(Army)로 알려진 그들의 팬들은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있으며 매우 헌 신적이고 활동적이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웸블리 콘서트 는 규모가 더 작은 런던 O2 아레나에 서 공연을 펼친 지 불과 8개월 만에 이 루어졌으며 그들의 성취는 한국에서도 주목받는다.
"흥분과 설렘" 코리아 헤럴드의 안성미 기자는 "한 국에서 모두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시간 중계가 이루어져 모두 (공연 을) 볼 수 있다." "프레디 머큐리의 생애를 다룬 영화 ' 보헤미안 랩소디'는 한국에서 매우 인
기가 있었기에 사람들은 웸블리 스타 디움이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 알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웸블리 콘서 트에 사람들이 환호하는 이유다." 방탄소년단은 같은 이유로 많은 부담 을 느끼기도 했다고 밝혔다. 슈가는 "어젯밤 거의 잠을 자지 못하 고 많이 긴장했다"고 공연 전 기자회견 에서 말했다. "하지만 이런 긴장감은 우 릴 더 노력하게 만든다." 그들의 노력은 콘서트장에서 빛을 발 했다. 멤버들이 무대로 등장한 순간부터 콘 서트를 마칠 때까지 관중석은 뜨거웠 다. 모든 멤버들은 빛났다. 와이어 매달 려 관중 위로 날아간 정국부터 발레 동 작을 선보인 지민까지. '페이크 러브'와 '메이크 잇 라이트'를 부를 때 콘서트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 다. 특히 앙코르 공연에서 서로를 웃기 기 위해 코믹한 춤을 출 때 방탄소년단 의 단합된 팀워크는 극명히 드러났다. 아쉬웠던 부분은 라이브 밴드가 없어 반주가 사전 녹음되어 음악적으로 즉
흥적 요소가 감소했다는 것이었다. 또한 안무가 격렬한 곡에서 일부 립 싱크를 하기도 했다는 의혹이 들기도 했지만 '전하지 못한 진심'의 열정적 하 모니를 통해 그들이 라이브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 그러나 이러한 사소한 불평을 싹 휩 쓸 정도로 콘서트장에 모인 팬들의 열 정은 뜨거웠다. 관중들은 목소리를 높여 한국어 노래 를 따라 불렀으며, 블루투스와 연결된 조명 스틱을 통해 스타디움을 환하게 밝히기도 했다. 환호성이 끊기는 순간은 결코 없었 다. 춤을 출때 소리를 질렀다. 폭죽이 터질때도. 진이 장미를 들었을 때도. 랩 몬스터가 가랑이 부분을 잡을 때도. 카 메라에 잡히는 모습 하나 하나에 팬들 은 열광했다. 뷔의 개 '연탄' 역시 영상에 잠깐 등장 한 순간 환호성을 받았다. "웸블리, 소리 질러"(Wembley, Make some noise)라는 말이 이렇게 불필요 한 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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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7, 2019
|연예/한류/스포츠뉴스|
'핫식스' 이정은, US여자오픈 역전승
이정은6이 2일(현지시간)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 트리클럽 오브 찰스턴에서 막을 내린 제74회 US 여자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안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정은6은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2위 셀린 부티에(프랑스)를 1타 차로 제치고 자신의 LPGA 첫 승을 가장 큰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장식했다.
'핫식스' 이정은(23·대방건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달러)에서 우 승했다. 데뷔 후 첫 우승이다. 이정은은 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파71·653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 타를 기록했다. 전날을 공동 6위로 마감한 이정은은 최종합계 6언더파 278 타로 공동 2위인 유소연(메디힐), 에인절 인, 렉시 톰슨(이상 미국) 등을 2타 차 따돌리고 역전 우승 드라마를 썼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 막 데뷔한 이정은의 첫 승이다. 9 번째 대회 출전에서 첫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게다가 권위있 는 메이저대회 우승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여러가지 부상이 따라온다. 우승 트로피와 금메달 그리고 향후 10년간 US오픈 참가권을 얻는다. 또 이번 시즌부터 상 향 조정된 우승상금 100만달러도 챙겼다. US여자오픈에서 한국선수들은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려왔 다.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2017년 박성현에 이르기까지 총 8명의 우승자가 나왔고, 이날 이정은이 트로피를 추가하 며 9번째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4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친 박성현은 최종합계 1언더파로 이민지와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 아마추어 선수로 참가한 재미동포 지나 킴(19)도 공동 12 위로 선전했다. 박인비, 고진영, 김세영은 이븐파로 공동 16 위에 자리했다.
류현진,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 "박찬호 이어 두번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5 월 한달 동안 빼어난 투구로 미국 프로야구 내 셔널리그(NL) '이달의 투수'로 선정되는 영광 을 안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일(현지시간) 류현진 을 내셔널리그 '5월 투수'로 뽑았다고 공식 발 표했다. 류현진은 5월 6경기에 등판해 45⅔이닝을 던져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라는 놀라운
성적을 남겼다. 날카로운 제구력을 앞세워 데 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7번째로 이달의 투수 상을 받았다. 한국인으로서는 팀선배인 박찬 호가 1998년 수상한 이래 2번째이다. 앞서 류현진은 5월 최고의 선발투수로 이름 을 올렸다. MLB닷컴이 양대리그를 통틀어 5 월 한 달간 가장 뛰어난 선수 11명을 선정하면 서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꼽았다.
다저스 사장의 극찬 "류현진, 사이영상급 투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앤드류 프리 드먼 야구 운영부문 사장이 류현진(32)의 활 약에 "사이영상 수준의 투구"라고 극찬했다. 프리드먼 사장은 1일(한 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 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 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중 계방송사 스포츠넷 LA와의 인터뷰에서 신인 알렉스 버 두고, 괴물같은 타격을 보여 주고 있는 코디 벨린저, 팀 의 에이스로 올라선 류현진 에 대해 평가했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8승 1패 평균자책점 1.48을 기 록 중인 류현진에 대해 프리 드먼 사장은 "흔들의자에 앉아서 던지는 것 같 다"고 말했다. 프리드먼 사장은 "류현진의 투구를 보면 믿 을 수 없을 정도다. 어제 경기에서 초구부터 변화구를 던졌다. '나는 나의 모든 구종을 원하 는 위치에 던질 수 있다'고 하는 것 같았다"며 "류현진의 투구 감각은 정말 대단하다. 여러 구종을 다양한 위치에 던질 수 있다. 상대 타 자의 약점을 파악하고, 공격적으로 던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류현 진은 사이영상 수준의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5월 한 달 동안 쾌속 질주를 펼친 류현진은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의 강력한 후 보로 거론되고 있다.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내 셔널리그 사이영상도 노려볼 만하다는 평가
다. 프리드먼 사장도 이런 류현진을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하면서 팀 내 에이스로 인정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류현진은 사이영상 예측 지 수에서 1위를 질주 중이다. 류현진은 전날 뉴욕 메츠와 의 홈 경기에서 7⅔이닝 무실 점으로 쾌투를 펼쳐 시즌 8승 째를 수확하고 평균자책점도 1.65에서 1.48로 끌어내렸다. 야구 통계학자 빌 제임스와 ESPN 칼럼니스트 롭 네이어 가 함께 만든 공식으로 순위 를 정하는 ESPN 사이영상 예 측 지수에서 류현진은 93.3점 을 기록해 1위를 질주했다.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 켄 리 잰슨이 69.4점으로 2위다. 류현진과 20점 넘게 차이가 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마무리 투수 커비 예이츠(63.1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우완 선발 투수 애런 놀 라(60.1점)가 차례로 뒤를 잇고 있다. 또 다른 사이영상 예측 지수인 톰 탱고 포인 트 순위에서도 류현진은 39.4점을 기록, 양대 리그를 통틀어 1위에 올라있다. 톰 탱고가 고 안한 사이영상 포인트 계산은 투구 이닝을 2 로 나눈 수치에서 자책점을 뺀 뒤 여기에 탈삼 진을 10으로 나눈 수치와 승수를 더해 점수를 계산한다. 아메리칸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휴스턴 애 스트로스의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36.2점)보 다도 점수가 높다. 내셔널리그 2위인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 레즈·29.0점)보다도 10점 넘게 격차가 있다.
JUN 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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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69 |
|연예/한류/스포츠뉴스|
'아스달 연대기' 비상한 초반 관심 송중기·장동건 '아스달 연대기' 주목
'슈퍼주니어' 일단 성민·강인 빼고 간다 슈퍼주니어 성민(33)과 강인 (34)이 그룹 활동에서 빠진다. 소속사 레이블SJ는 "올 하반기 예정된 슈퍼주니어 정 규 9집 앨범은 멤버들 과 논의 끝에 이특, 희 철, 예성, 신동, 시원, 은혁, 동해, 려욱, 규 현 9명이 참여하는 것 으로 결정됐다"고 3일 밝혔다. "팀 활동에 참여하 지 않는 강인과 성민 은 향후 별도의 개인 활동으로 인사드릴 계획이다. 슈 퍼주니어의 명확한 컴백 시기는 조율 중에 있으나, 모든 멤버가 국 방의 의무를 마친 후 오랜만의 정
규 앨범인 만큼,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 드린다." 성민은 2014년 뮤지컬배우 김사
은(34)과 결혼 당시 팬들과 소통 부재를 겪었다. 팬들은 성민이 연 애와 결혼 과정에서 팬들을 속였 다며 피드백을 요구했다. 성민은
거듭 무시했고, 팬 기만으로 곤욕 을 치렀다. 강인은 여러차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2009년 9월 술 을 마시다 옆의 손님과 시비가 붙어 폭행 혐의 로 입건돼 기소유예 처 분을 받았다. 한달 만인 그해 10월 음주운전 뺑 소니 사고로 벌금 800만 원의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전역 후 2년간 예비군에 불참한 사실 이 드러났고, 최근에는 '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도 지목됐 다. 지난달 31일 첫 공개된 웹드라 마 '미래에게 생긴 일'로 3년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구하라, 의식 잃은 채 자택서 발견 tvN 주말극 '아스달 연대기'가 바로 궤도에 올랐다.시 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밤 9시 방송한 '아스달 연대기' 제2회가 유료가입가구 기준 시청률 평 균 7.3%, 최고 8.2%를 기록했다. 1일 첫회 평균 6.7%, 최 고 8.0%에서 더 올랐다. 이날 동시간대 비지상파 시청률 1위다. 남녀 10~50대 모두 '아스달 연대기'를 가장 많이 봤다. 남녀 2049 타깃 시청률은 평균 5.7%, 최고 6.5%를 찍었다. 1회 타깃 시 청률 평균 4.9%, 최고 6.0%에서 0.8%, .0.5%포인트 상승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와한족과 함께 살아온 '은섬'(송중기) 과 '탄야'(김지원)의 평화로운 일상부터 대칸부대에 침략 당해 시련이 닥친 모습까지 전개됐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은섬이 아라문 해슬라가 탔다는 전설의 말 '칸모르'를 타고 달아나는 모습이 담겼다. 은 섬을 대칸부대원들이 쫓아갔지만 대원들 말이 움직이질 않고 은섬이 멀리 사라지는 모습을 본 '무백'(박해준)이 ' 아라문 해슬라'를해 언급하며 놀라는 모습을 보여 궁금 증을 높였다.
그룹 '카라' 출 신 구하라(28) 가 26일 자택에 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 찰서는 이날 새 벽 0시40분께 구하라가 서울 청담동 자택에 서 쓰러진 채로 자신의 매니저 에게 발견돼 병 원으로 후송됐 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구하 라는 의식은 없었으나 호흡과 맥 박은 정상이었다. 집 안에는 연기 를 피운 흔적이 있었다. 구하라 매니저는 전날 그녀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극단 적 선택을 암 시하는 글을 올린 것을 보 고 수차례 연 락을 취했다. 하지만 연락이 닿지 않자 직 접 찾아가 쓰 러진 구하라를 발견했다고 경 찰은 전했다 구하라는 전 날 자신의 인스 타그램에 "안녕"이라는 짧은 인사 를 남겼다. 이후 팬들 사이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것이 아 니냐는 우려가 일었다. 게시글은 현재 삭제됐다. 대신
구하라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당신이 사랑하는 삶을 살아 라. 당신이 사는 삶을 사랑해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팬 들은 댓글 등으로 구하라를 응원 하고 있다. 현재 구하라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는 지난해 9월 동갑내 기 미용사인 최모씨와 쌍방 폭행 사건이 알려지면서 구설에 올랐 다. 서울중앙지검은 최씨를 성폭 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협 박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 후 구하라는 일부 네티즌들의 악 성 댓글에 시달렸다. 한동안 활동 을 하지 않다, 지난해 12월 일본에 서 팬미팅을 여는 등 활동을 재개 했다.
Movie
| 70 | KOREA WORLD
JUN 7, 2019
|영화소개|
Rocketman 천재적인 음악성과 독보적인 노래로 세상을 뒤흔들며 대중을 사로잡은 ‘엘튼 존’(태런 에저튼). 연이은 히트곡 발매와 환상적인 무대 퍼포먼스, 화려한 패션으로 가장 빛나는 시대의 아이콘으 로 자리잡는다. 그러나 인생 최고의 순간,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진가를 알아봐주지 못한 부모 에 대한 상처와 사랑했던 친구의 배신에 무대 뒤에 숨겨진 또 다른 자신과 마주하게 되는데…
로켓맨 (2019) 전 세계 3억 5천만장 앨범 판매의 살아있는 전설 ‘엘 튼 존’! 음악 하나로 모두의 가슴을 뛰게 만든 그의 진짜 무대 가 시작된다! 영화 <로켓맨>은 전 세계가 사랑한 팝의 아이콘 ‘엘튼 존’의 환상적인 음악과 열광적인 무대, 드라마틱한 인생 을 담아낸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엘튼 존’은 전 세계 3억 5 천만장 앨범 판매, 80개국 3,500회 공연, 그래미 어워즈 5회 수상 등 음악 역사에 길이 남을 상상을 초월하는 특 별한 기록들을 세운 바 있다. 또한 영국의 다이애나 왕 세자비의 장례식장에서 부른 ‘Candle in the Wind’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싱글 앨범으로 선정 되며 기네스북에 등재되고, 2008년 ‘빌보드 핫 100차트’ 50주년 기념 리서치에 의하면 ‘엘튼 존’은 총 32개 곡으 로 1위를 기록한 아티스트 3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 다. 이처럼 수많은 기록들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스타로 자리잡은 ‘엘튼 존’은 레이디 가가, 에드 시런, 샘 스미 스, 존 레전드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우상으로 손 꼽혔고,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천재적인 피아노 실력과 소울 가득한 음색,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로켓맨>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장 빛나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화려하게 살아가던 삶과 그 속에서 음악적인 영감을 나누었던 사람들과의 우정과 갈등, 모 두를 열광시켰던 뜨거운 공연들까지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엘튼 존이 극찬한 태런 에저튼 인생 최고의 연기! 직접 소화한 노래와 무대까지 놀라운 싱크로율로 탄생 한 완벽한 캐릭터!
영화 정보 장르 ㅣ 드라마/판타지/뮤지컬 시간 ㅣ 121분 감독 ㅣ 덱스터 플레처 출연 ㅣ 태런 에저튼 평점 ㅣ ★★★★ 8.6/10
<로켓맨>의 예고편이 첫 공개 된 후, ‘엘튼 존’으로 변 신한 태런 에저튼의 싱크로율과 놀라운 노래 실력은 이 목을 집중시켰다. 독특하고 화려한 패션, 헤어 라인과 눈썹 모양까지 표현해낸 비주얼부터 한 시대를 풍미한 세계적인 팝 아이 콘의 내적인 고뇌와 갈등까지 사실감 넘치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수많은 ‘엘튼 존’의 히트곡을 직접 불렀고, 화려한 쇼맨십으로 무대 를 장악하는 특유의 아우라와 제스처 를 완벽하게 그려내 실제 '엘튼 존'으 로부터 “태런 에저튼 만큼 완벽하게 나의 곡을 소화하는 배우는 없다”는 극찬을 받았다. 덱스터 플레처 감독 역시 “태런은 호감을 주면서도 섬세 하게 표현하는 면을 타고 났는데, 이 는 어려운 상황에 있는 등장인물의 까 다로운 면도 잘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노래도 기가 막히게 잘 부르는데, 촬영장에서 온 힘을 다해서 연기와 노래를 보여줬다. 그런 에너지와 힘을 표현한다 는 것은 정말 놀라운 재능이다. 다른 사람은 상상할 수 도 없을 만큼 태런은 이 역할에 딱 맞는 사람이었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태런 에저튼은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기반으로 연기 에 임했는데 “영화 작업할 때 '엘튼 존'과 끊임없이 소통 했다. 캐릭터를 연구하다 보니 그와 내가 비슷한 점이 많았다. 그 어떤 때 보다 이 영화 작업에 많은 노력을 쏟 았다”고 설명한다. 또한 “이 영화를 작업하는 것이 나에 겐 너무나 소중하고 중요한 일이었다”고 전해 '엘튼 존' 에 대한 그의 진심 어린 존경과 작품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무한한 노력 끝에 탄생한 태런 에저튼의 ‘엘튼 존’은 완벽한 싱크로율의 연기를 선보이며 국내 관객들 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라라랜드><보헤미안 랩소디>를 잇는 또 하나의 레전 드 음악 영화 탄생 예고! 아름다운 노래, 환상적인 무대, 화려한 의상, 역동적 뮤지컬까지! 2019년 놓쳐서는 안 될 단 하나의 오감만족 판타지 뮤직! 환상적인 무대부터 개성 넘치는 패션과 드라마틱한 스토리까지 ‘엘튼 존’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담은 <로 켓맨>은 실제 ‘엘튼 존’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디테일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영화 의 리얼리티를 높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2017년 <라라랜드>, 2018 년 <보헤미안 랩소디>에 이 어 국내 관객들을 열광케할 음악 영화의 탄생을 예고해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 을 받고 있다. 먼저 현재까지도 전 세계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 는 ‘엘튼 존’의 수많은 히트
곡이 영화 속에 삽입돼 또 한 번의 음악 영화 돌풍을 예 고한다. 덱스터 플레처 감독은 “’엘튼 존’과 ‘버니 토핀’ 은 훌륭한 이야기 꾼들이라고 생각한다. 두 사람이 만든
노래를 많이 활용했고, 그 노래들을 극적인 순간의 이야 기와 버무리면 사람들을 미소 짓게 하는 스토리텔링 장 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해 영화 속에 등장할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와 솔직한 가사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Your Song’, 영화의 제목이자 ‘엘튼 존’의 대표 히트곡이기도 한 ‘Rocket Man’, 영국에서 무려 40만장 판매라는 기록을 세운 ‘Tiny Dancer’, 경쾌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Bennie And The Jets’, 미국에서 약 3주간 1위를 기록한 ‘엘튼 존’의 첫 싱글 음반으로 다양한 광고에 차용되어 국내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Crocodile Rock’, 태런 에저튼이 주연을 맡은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의 OST로 수록 되며 ‘엘튼 존’이 실제 출연까지 하며 더욱 화제를 모으 기도 했던 곡 ‘Saturday Night’s Alright for Fighting’ 까지 들어볼 수 있다. 환상적인 무대와 판타지한 뮤지컬 장면들 또한 관객 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최고의 공연 중 하나로 꼽히는 1975년 다저스 스타디움 공연의 화려한 비주얼 은 영화 <로켓맨>에서 펼쳐질 환상적인 무대를 기대하 게 만든다. 또한 태런 에저튼의 목소리와 무대에 열광하 며 공중에 떠오르는 관객들의 모습, 거리에서 펼쳐지는 군무 장면 등은 이전 음악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경험 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화려한 무대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개성 넘치는 의상과 50여 개의 안경과 신발까지 특별한 볼거리를 만 들어내 오감만족 최고의 엔터테이닝 무비의 등장을 알 리고 있다.
Book
JUN 7, 2019
코 리 아 월 드 | 71 |
|책과 삶|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아이가 처음 방문을 잠근 날
자존감, 효능감을 높이는 독서처방전
최희숙 저 | 아름다운사람들
왜 내가 알고 믿는 것으로 널 괴롭혔을까? 수많은 자녀교육서를 읽고도 나는 왜 같은 자리만 맴돌까?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 아이를 진 심으로 사랑하는데 왜 우리는 늘 화를 참 지 못하고, 아이는 커갈수록 점점 말문을 닫을까……. 서로의 마음은 왜 서로에게 닿지 못하고 겉도는 관계가 되어버린 걸 까……. 그저 말투 몇 마디 고친다고, 그저 참는다고, 칭찬으로 그럴싸하게 아이를 조 련한다고 되는 일은 아니다. 『아이가 처음 방문을 잠근 날』은 아이
들의 마음을 제대로 읽지 못해, 또 내 마음 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해서 어긋나버린 아이와 엄마 사이에 마음, 시선, 신뢰, 기쁨 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행복한 여정을 위한 안내서이다. 이 책은 아이에게만 포커스를 맞추지도, 엄마로서의 삶만 고집하지도 않는다. 대부 분의 부모가 그러하듯 때로는 욱하고, 때 로는 억울하고, 때로는 자괴감에 몸서리쳤
지만 결코 놓을 수 없는 아이에 대한 마음 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그 힘겨웠던 시간 들을 도망치지 않고 온전히 겪어내며, 아 이와 자신, 둘 다를 포기하지 않고 끝날 것 같지 않던 터널을 묵묵히 아이와 함께 지 나온 성장의 흔적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 꾹꾹 눌러 쓴 마음 깊은 여정들은 결국, 우리 자신에게로 한 발 더 다가가게 한다.
심장이 소금 뿌린 것처럼 아플 때 타인의 모욕과 독설, 비난에도... 가야마 리카 저/조찬희 역 | 수카 |
"나이 들수록 설레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30년간 마음을 공부한 일본 최고 정신과 전문의의 마흔 이후 새롭게 시작되는 삶에 관하여 30년간 수많은 사람의 마음 고민을 나 누며 그들의 인생을 바꾸었던 일본의 저 명한 정신과 전문의 가야마 리카의 ‘나이 듦’에 관한 심리학적 사유와 통찰. ‘나이 듦 앞에서’ 생기를 잃고 와르르 무너져버린 이들과 나눈 진솔한 대화, 정신과 전문의
로서, 그리고 정작 자신도 나이 들어가는 한 사람으로서 깨달은 인생의 진정한 기 쁨과 의미를 찬찬히 풀어놓는다. 삶은 하릴없이 계속되고 때때로 반복되 지만, 그 유한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신 만의 가슴 설레는 무언가를 찾아낼 때 우
리는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음 을 가슴 벅차게 깨달을 수 있다. 자유롭고 경쾌하게 나이 듦을 맞이하고 싶은 마흔 전후의 여성들을 위한 필독서이 자, 여성의 정년 후 삶을 주목한 최초의 도 서.
365 집밥 3가지, 6가지, 5가지 재료로 뚝딱, 보루빵의 초간단 레시피 이근후 저 | 메이븐
파워블로거 보루빵의 진짜 쉬운 120가지 레시피 3가지, 6가지, 5가지 메인 재료로 1년 365일 맛있는 집밥을 즐겨요! 이 책에는 요리 실력이 없어서 내지는 너무 바빠서 매일 먹던 것만 먹거나 사 먹 는 데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는 아주 쉽 고 빠르게 식탁에 올릴 수 있는 레시피가, 어렵고 손이 많이 갈 것 같아 도전하지 못
했던 ‘요리’를 직접 해보고 싶은 사람들에 게는 냉장고 속 재료로 생각보다 쉽게 만 들지만 완성품은 만족스러운 레시피가 실 려 있다. 『365 집밥』은 단순히 만들기 쉽고 간단한 레시피는 지양한다. 그날그날
의 냉장고 속 재료 사정에 따라 3가지, 6가 지, 5가지 메인 재료를 이용해 요리할 수 있는 똑똑한 레시피 120가지를 엄선했다. 매일의 끼니를 적당히 때우지 말고 간단하 게 그리고 맛있게 만들어 먹자.
5초의 법칙 당신을 시작하게 만드는 빠른 결정의 힘 멜 로빈스 저/정미화 역 | 한빛비즈
1,000만 명의 삶을 변화시킨 TEDx 최고 인기 강연 '당신을 시작하게 만드는 빠른 결정의 힘!' 지금 이 순간 변화를 시작하고 지속하게 만드는 ‘5초의 법칙’은 우연한 기회에 만 들어졌다. TV에서 본 로켓 발사 장면이 힌 트였다. 익숙한 5초 카운트다운을 들었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조차 힘겨웠던 저자 는 로켓을 발사하는 것처럼 침대를 박차
고 나오겠다고 계획했다. 다음날 아침 운 좋게 계획이 기억났고, 거짓말처럼 계획만 했던 아침을 실제 보낼 수 있었다. 이 5초는 단 하나를 바꿨지만, 가장 위대 한 것을 바꿨다. 바로 ‘자신’이었다. TEDx 최고 인기 강연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멜 로빈스는 『5초의 법칙』에서 망설임 없이 변화를 선택한 수많은 사람들의 구체 적인 증언과 최신 연구들을 통해 관성적으 로 사는 삶을 원하는 삶으로 바꾸는 법, 즉 스스로의 영웅이 되는 법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