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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비 더 주고 더 받은 것 없다" 통합 한인회 회장단·이사 공개 토론회 갖고 '재정의혹' 정식 해명 '재난기금·한인회 예산 통합 관리는 잘못' 인정…'개선' 의지 밝혀 허위보도 기자 "정정요청 해 달라면 정정해 주겠다" 안하무인 태도 "욕설 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한다. 다 만 조건이 있다. 더이상 터무니 없는 기 사로 한인회에 상처주지 말아달라" 지난 10일 한인회관에서 한인회 이사 장과 회장단, 일부 전직 한인회장들과 이 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잇따른 통합 한인회 비판 표적기사로 논란이 되고 있 는 코메리카 포스트(이하 KP 주간지)와 공개토론회가 열렸다. 한인회 재정 '이상무' 팩트 재확인 이날 공개 토론회는 통합한인회측의 오영국 이사장이 논란의 해당 주간지에 직접 연락해 갑작스레 제안하면서 성사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인회 측에서는 오영국 이사장을 비롯 신창하 한인회장, 심완성 수석부회장, 안권 재무분과위 이 사가 참석했고, 이상일 , 변재성 전 한인 회장과 하호영 노인회장도 사회자 자격 으로 합석했다. 오영국 통합한인회 이사장은 토론회에 앞서 "KP주간지가 지난 1월 이사회에서 발생한 심완성 한인회 수석 부회장과 해 당 주간지 기자와의 감정적 다툼 후 통합 한인회를 상처주는 기사를 계속적으로 보도하고 있고, 또다른 언론(코리안저널) 은 그 반대 논조로 보도하고 있어 동포사 회가 많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면서 " 오늘 이자리에서 밝힐 것을 밝히고, 잘못 된 것은 해명하고자 하여 공개토론회 자 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지난 1월 한인회 이사회에서 발 생한 불미스런 욕설 상황에서 KP주간지 가 보도한 어느 누구도 말리지 않았다는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닌 오보이며, 당시 내가 심 수석부회장을 직접 밖으로 데리 고 나가면서 악화일로의 상황이 정리가 됐다"고 팩트를 재정리 했다. 하지만 "한 인회 이사회가 끝난 후 한인회관에서 한 인회 임원과 기자간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행한 것에 대해서는 동포사회에 죄송 스럽게 생각한다"고 정식 사과했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약 1 시간 30분동안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하 비성금 휴스턴 시 전달 이슈 및 재난기금 한인회 사용 의혹', '한인회 경비 환급 이 슈', '코리아월드 광고비 이중지급 의혹' 등의 순서로 공개토론이 진행됐다. 통합한인회 내부 행정적 문제 개선 가장 먼저 토론 주제로 논의된 '하비성 금 휴스턴 시 미전달 및 재난기금 한인회 사용 의혹' 보도기사 관련해 심완성 한인
회 수석 부회장은 "금년 4월 한인회에서 사용된 지출 비용은 1,800불로 4월말 잔 액이 약 5만1천불로 밸런스가 마감됐다" 며 "KP주간지가 보도한 재난기금 사용 기사는 기자가 사실확인을 거치지 않고 작성한 잘못된 오보기사"라고 설명했다. 오영국 한인회 이사장도 "재난기금과 한인회 예산을 따로 관리하지 않아 초래 한 한인회의 내부 행정적 문제는 반성해 야 마땅하고 개선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 하면서 "하지만 KP주간지가 1만9천불이 발행 문제에 대해 한인회측에 직접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고 '밝혀졌다' 라고 단정 보도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며 의도가 좋 지 않다. 한인회 측 입장 없이 추측으로 사실화 하는 기사가 한인회의 신뢰를 떨 어뜨리고, 봉사자들의 발길을 돌리게 하 며 한인회를 향해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심각한 문제"라고 유감을 표했다. 하비 당시 재난기금 위원장을 역임했 던 하호영 노인회장도 "하비성금 휴스턴 시 전달 이슈는 1차적으로 30대 김기훈 전 한인회, 2차적으로는 운영을 잘못한 31대 현 한인회의 공동 잘못이다. 그러나 언론이 의심되는 내용이 있을 때 세부내 역을 한인회에 공개하라는 지적이 올바 른 것이지, 한인회장이 공금을 유용할 수 있다는 식의 보도로 한인회에 의심을 불 러 일으키는 보도는 적절치 않다" 며 한 인회의 재정운영 관리와 해당 주간지의 추측성 보도 행태를 동시에 지적했다. 이 에 대해 논란의 주간지 기자는 "(한인회)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한 것"이라고 즉석 에서 답변했다. KP주간지 감정섞인 기사보도 나빠 신창하 한인회장과 심완성 수석부회장 의 '한인회 경비 환급 이슈'와 관련해서 오영국 통합 한인회 이사장은 "KP 주간 지의 관련 보도를 읽은 한인들의 반응은
감정이 섞인 기사보도라고 이야기 한다. (해당 기자를 향해) 가슴의 손을 얻고 생 각해 보라. 공익적 목표로 했다면 감정을 건드리지 않고 보도하는 방법이 있는데, 1월 22일 이사회 직후 심 부회장과 다투 고 난 후 1월 24일 바로 그런 기사가 나 왔다"고 지적하면서 "한인회 운영 지출에 있어서 항상 심완성 부회장이 결재한다. 오히려 실비보다 덜 받아 간다. 봉사하다 보면 (예산심의 없이 비용을 사용해야 하 는)그런 일이 생기지만 한인회 자체에서 감사를 하고 있어 무분별하게 사용하게
하지는 않는다. 이사회에서 확인한다"고 한인회 재정에 이상 없음을 밝혔다. 신창하 통합 한인회장도 "우리 휴스턴 통합 한인회는 지금 1세대에서 2세대로 변화 과정 중에 있다. 과거 한인회장들도 공탁금을 내고 그 돈을 썼다. 하지만 어 디에 돈을 썼는지 명확히 잘 모른다. 다 음사람에게 (한인회장이) 어떻게 돈을 썼 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줘야 한다" 면서 " 이런 투명성의 지출보고는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 단체들이 미국회사로부터 후 원 받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환 급이슈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오 이사장은 "한인회장이 공탁금을 내놓고 그 돈을 집행 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다. 한인회장 주머니가 아닌 외부로 부터 후원을 받아야 한다" 며 "앞으로 그 렇게 되려면 신회장이 말한 것처럼 회장 이 쓴 돈에 대한 영수증 관리가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보탰다. 광고비 이중지급 사실확인 않은 오보 이날 공개토론회에서는 논란의 KP주 간지가 수차례에 걸쳐 중복 보도한 '한인 회, 코리아월드 광고비 이중 지급 의혹' 관련한 공식 입장도 발표됐다. 한인회측 은 "한인회와 코리아월드가 광고비를 더 주고 더 받았다고 보도한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분명하게 확인했다. 신창하 통합 한인회장은 "일을 하다보면 업무상 실수로 수표를 잘못 발행한 경우는 있지 만 (코리아월드 신문사에) 광고비용이 더 지급된 일을 결코 없다"고 밝히고 "의심 가는 내용이 있으면 기사를 쓰기전에 당 사자에게 문제 사실을 확인 하고 기사를 써야하는데 그 절차도 무시하고 일방적 인 추측성 기사를 써서 한인사회에 혼란 을 주었다"며 '선 취재 후 보도' 기본조차 무시한 해당기자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 에대해 문제의 해당 기자는 사실관계 확 인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적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며 "이 건에 대해서는 정정보 도해 달라면 정정해 주겠다"는 무성의한 답변을 했다. 한인회 상처주는 행위 삼가해 달라 이번 토론회에서 오영국 이사장을 비 롯한 한인회 관계자는 그동안 신문지상 에 오르내린 한인회 재정 관련 이슈에 대 해 한인회 내부의 행정적 문제와 시스템 문제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특히, 오 이사 장은 “모든 갈등은 소통의 부재에서 야기 된다. 이메일과 메신저로 소통하는 것이 편한 측면이 있지만 제약적인 소통을 하 게 만든다. 이번 일도 소통의 문제로 감 정의 앙금이 커지면서 이렇게 된 것이라 고 본다”며 앞으로 통합 한인회도 소통에 더욱 신경쓰면서 풀어야 할 숙제들을 점 진적으로 개선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 다. 심완성 한인회 수석부회장도 "우리 가 부족한 점도 많고 실수도 있다. 하지 만 이렇게까지 이슈가 될 사안은 아니다. 작년부터 한인회가 통합하면서 발전해 나가는 과정 중에 생긴 이슈들이다. 하나 씩 개선 시켜 나가기 위한 과정이었다" 며 "건설적인 지적을 받는 것은 받아 들 이지만 터무니 없는 말로 한인회에 상처 주는 행위는 옳지 않다. 왜냐하면 봉사하 러 나온 사람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한 인회의 신뢰를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앞 으로도 잘못한 점은 지탄받고 더욱 개선 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 다. 한편, 이날 토론회 말미에는 금년 1월 22일 이사회 직후 발생한 한인회 심완성 수석부회장이 KP주간지 해당 기자를 향 해 욕설했던 점을 정식 사과했으며, 해당 기자도 일어나 악수하며 서로 화해했다. <편집국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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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골든벨 퀴즈 '전필모' 학생 우승 차지 올 7월 한국 KBS 초청 해외 결선대회 출전 영예 휴스턴, 어스틴 등 미 중남부 지역 100여명 참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문재인) 휴스턴협의회(회장 김기훈)가 개최한 통 일골든벨 퀴즈대회가 지난 8일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를 맞 은 휴스턴 통일골든벨 퀴즈대회는 ‘평화 와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한 비전 공 유로 재외동포 청소 년들의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과 ‘재외동포 청소년 들의 건전한 통일관, 역사관 함양을 통한 통일인재 육성’을 목 표로 매년 봄 한국은 물론 세계 각지 민주 평화통일자문회의 지역별 협의회를 중 심으로 개최되고 있 다. 총 100여명의 참 석자 중 50여명이 출전한 올해 통일골 든벨 퀴즈대회에는 휴스턴 한인청소년 뿐 아니라, 샌안토니 오 어스틴 청소년들도 이번 대회에 참석 하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고, 외국인 학생 들의 참여도 이끌어 냈다. 민주평통휴스 턴 협의회에서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휴스턴 외 지역들의 참여를 이 끌기 위해 다각도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 을 펼쳤고,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준비해 제공하기도 했으며, 민 주평통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자문위원 들 다수도 대회장에 직접 참여하며 대회 준비에 심혈을 기울인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김기훈 회장 은 인사말에서 “재외 한인 동포학생들에 게 통일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접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퀴 즈대회 형식으로 매년 행사를 치르고 있 다. 재외 한인학생들이 일반적으로 통일 문제에 대해 접근할 기회가 없기 때문 에 해외동포 학생들로 하여금 통일에 대 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 주고자 하는 것
모멘텀이 중요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 으니 관심 갖고 문제가 잘 풀릴 수 있도 록 힘을 모아달라. 그 동안 노력들은 서 로 잘 알고 있다. 과정이 어렵다고 포기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더 노력해 함께 방법을 찾아 나가자. 과거에는 우
이 목적이다. 유일하게 전 세계에서 분 단 된 나라가 우리나라이다. 평화적인 통 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 오늘 대회는 우승이 목표가 아니라 한문제 한문제 풀때마다 몰랐던 사실을 알아가고 배워가며 통일 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최선을 다해 달라”고 인사와 격 려를 전했다. 휴스턴총영사관 김재휘 부총영사는 축사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있던 작년부 터 한반도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며 ”한 반도 평화국면이 진전되다 정체 되는 상 황이라 우려도 있지만 (남북관계는)어려 운 문제이고 단기간에 성과가 나기 쉬지 않다. 하지만 작년부터 지금까지 대화의
리의 소원이 목표였지만 작년부터는 목 표를 향한 과정이 더욱 중요해졌다. (통 일과 한반도 평화의)과정에 모든 분들이 참여해 함께 노력하는 것은 의미가 크고 더욱 중요한 일이다. 이번 행사도 우리의 노력의 일환이다”며 남북평화 과정에 함 께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휴스턴한국교육원 박정란 원장은 퀴 즈대회 참석자들에게 이번 대회를 계기 로 한국의 통일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 고 관심을 가지고 우호적인 시선으로 통 일을 지지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학생부와 일반부 50여명이 참석한 이 번대회는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박요한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대회가 진행 되었
는데, 퀴즈대회는 OX 문제, 객관식, 주관 식 문제들이 다양하게 출제 되며 참가자 들은 통일에 대한 문제를 함께 풀어 나 갔다. 이번 퀴즈대회 청소년부에서는 지 난해 대회에 이어 전필모(메모리얼 고교 진학예정)학생이 지난해에 이어 대회 2 연패를 거머쥐며 7월14 일부터 21일까지 한국에 서 펼쳐질 해외결선과 종 합결선 출전 기회를 획득 했다. 한국에서 펼쳐지는 종합결선은 KBS에서 녹 화중계 할 예정이다. 청 소년부 2위는 이수현 학 생, 3위는 이야니 학생이 수상했다. 단체전은 ‘이 기현, 신민재, 이세야, 이 야니, 이본’으로 구성된 가족팀이 수상했고, 특별 상에는 Alex Nica 학생 이 수상했다. 일반부 1등 에는 청소년부 우승을 차 지한 전필모 학생의 부친 전성열 씨가 입상하며 부자가 나란히 부 문별 우승을 차지 했다.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김기훈 회장은 퀴즈대회 뿐 아니라 평통의 다양한 활동 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에 대해 청소 년과 성인들이 함께 고찰하는 계기를 제 공하고 해외동포로써 한미관계가 건전 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 록 함께 힘을 모으는데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 이 기사는 2019년 재외동포언론 지 원사업 해외언론사로 선정된 코리아월 드/휴스턴교차로의 보도로 ‘한반도 평화’ 주제로 작성 되었으며, 한국언론진흥재 단에서 후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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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다시 외치자! "대~한 민국" U-20 월드컵 결승전 한인사회 단체응원 6월15일(금) 오전 11시 휴스턴 한인회관 6월11일 대한민국 20세 이하 남자대 표팀이 준결승전에서 에콰도르에 1:0 으로 승리하며 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 으로 피파가 주관하는 월드컵 대회 결 승무대에 진출 했다. 5월23일부터 폴란드 에서 개최된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 조별예 선 F조에 편성된 한국 대 표팀은 포르투갈, 남아공, 아르헨티나와 한조로 편성 되며 16강 진출을 노렸다. 5월 25일 포루투갈과 첫 경기에서 1:0으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
진 한국대표팀은 28일 남아공을 1:0으 로 제압하고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 다. 한국대표팀은 5월31일 조별예선 최 종전에서 2승으로 조1위를 달리고 있던
아르헨티나를 2:1로 꺽고 2승 1패로 F 조2위로 16강에 오르며 대회 다크호스 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6월4일 한국대표팀은 1승2무로 B조 2위로 16강에 오른 일본과 의 대결에서 후반 38분 오세 훈의 결승골로 8강에 진출했 다. 6월8일 세네갈과의 8강 전에서는 다시는 나올 수 없 는 명승부를 연출하며 승부 차기 끝에 극적으로 승리하 고 4강에 진출했다. 세네갈전은 그야말로 드라 마에 드라마였다. 후반45분 까지 2:1로 패색이 짙던 한
"금연·체중유지·운동·식습관·혈압유지" 중요 전우주 박사 '건강한 삶 7가지 지침' 강조 간호협, 올해로 14회째 건강 세미나 개최 휴스턴간호협회 연례 세미나 ‘한인 건강 세미나’가 지난 8일 새누리교회 에서 열렸다. 매년 연례행사로 건강 세미나와 건강증진행사를 개최해 온 휴스턴간호협회(회장 민설자)의 이번 건강세미나를 벌써 14회째다. 이번 건강세미나에서는 임보라 박 사(MD Anderson cancer Center)가 ‘유방암 예방’과 ‘유방암 의학상식’에 대해, 감염내과전문의 전우주 박사가 ‘심장병 예방 및 치료’에 관해 소개 했고 이영옥 영양 사가 ‘건강관리와 식이 요법’이란 주제로 이번 세미나 주제강연을 펼 쳤다. 임보라 박사는 박사
는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의 경우 아시 안 여성의 발병률은 아프리칸 아메리 칸이나 히스패닉에 비해서는 발병률이 적다는 통계가 있다. 서구권 여성 유방 암 환자의 85%는 폐경 후 유방암이 발 생하지만 아시아권 여성 유방암 환자의 50%는 서양여성들과 달리 폐경 전 유 방암이 발생하기도 한다. 유방암은 연 구가 많이 되었지만 환경적요인, 유전
적 요인등에 발생한다 는 설이 있고, 가족 중에 서 부모나 형제 딸이 유방암을 앓는 경 우 자신이 유방암이 걸릴 위험도는 1.7 배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요 인으로 음주, 고지방 식사, 폐경 후 여성 의 체중 과다 등도 관련이 있다고 말하 고 유방암이 발생하는 평균연령이 한국 여성의 경우 45세, 미국여성은 55세로 10년의 차이가 있지만 발생 빈도가 나이가 많을수록 증 가한다고 설명했다. 전우주 박사는 남자 45 세미만의 심장마비의 원인 에 대한 설명과 함께 미국 에서 1년에 80만명이 심장 마비로 사망하는데 여자의 경우 50% 사망요인이 심장
국대표팀은 추가시간 7분에 이지솔 선 수가 동점골을 넣고 경기를 연장전으로 이어갔다. 연장전이 시작 5분 조영욱의 골로 3:2로 리드해 나간 한국대표팀은 승리 를 굳히는가 했는데, 세네갈 시스 선수 가 연장전 종료 후 추가시간 1분에 동 점골을 넣어 3:3으로 승부차기로 이어 졌다. 승부차기에서 한국대표팀은 1,2 번 킥커 김정민, 조영욱이 모두 승부차 기에 실패하며 패색이 짙어졌는데, 이 광연의 선방과 3,4,5번 킥커 엄원상, 최 준, 오세훈이 연달아 성공시키며 승부 차기 결과 3:2로 32년만에 4강진출을 이루었고 준결승에서 에콰도르를 1:0 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11일 결승진출이 확정되자 휴스턴한 인회(회장 신창하)는 한국대표팀의 결 승진출을 축하하며 15일오전 10시 30 분부터 한인회관에서 동포사회가 함께 응원하는 장을 만들겠다고 알렸다. 결 승전은 6월 15일 오전 11시(휴스턴 시 간)에 시작 된다. <동자강 기자> 마비라고 설명하며 ‘건강 한 삶을 위한 7가지 지침’ 을 안내했다. 건강한 삶을 위한 지침으로는 “흡연을 하지 말 것, 건강한 체중을 유지, 정기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혈압의 정상범 위 유지, 콜레스테롤의 정 상범위 유지, 혈당의 정상범위 유지” 를 강조 했다. 이영옥 영양사는 건강관리의 방법 으로 ‘자신의 식습관의 패턴을 알아 야 한다’고 강조하고 식이요법으로 ‘Sodium의 양을 낮춰야 한다’, ‘기쁜 마음으로 음식을 먹을 것’, ‘물을 마 시고 야채를 먹자. 천천히 먹을 것’을 강조하고 절대 술은 먹지 말돼 만일 술을 마신다면 8oz정도가 적절하다 고 알렸다. 휴스턴한인동포 건강을 지켜주는 휴스턴간호협회의 다음 행사는 다가 오는 10월 무료건강검진, 건강증진행 사로 한인동포를 만날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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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19기 해외 자문위원 위촉 시작 휴스턴협의회 배정 평통자문위원 최소 50여명 이상 총영사관서 6월12일부터 우편, 직접 방문 신청 접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9기 해외자문 위원 신청이 시작 됐다. 주휴스턴총영사관 (총영사 김형길)은 12일 공관 홈페이지 공 지사항을 통해 후보자 추천 안내 게시글과 함께 신청기간을 공지했다. 해외자문위원 신청 기간은 6월12일부 터 26일까지로 휴스턴총영사관에 우편으 로 접수하거나 총영사관에 방문에 직접 제 출 할 수 있다. 우편 접수 시 6.26(수) 16:30 분까지 접수되도록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19기 자문위원은 18기 보다 1천명 줄어 든 1만9천여명으로 자문위원이 구성 될 예 정인 가운데 휴스턴협의회 공관 추전배정 자문위원은 45명이다. 또, 민주평통휴스턴 협의회 김기훈 회장은 공관 추천배정인원 외에 300여명의 자문위원은 공관 추천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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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재외동포) 참여공모제로도 사무처 통해 직접 자문위원에 지원할 수도 있 휴스턴협의회에서는 5~9명이 추가 될 있다고 알렸다. 휴스턴총영사관 관계자
는 민주평통 사무처의 권고사항에 따라 19 기 자문위원 추천 배정인원 45명은 여성 40%(18명), 청년(만45세 이하) 30%(14명) 이상이 반드시 포함되야 한다고 전했다.
민주평통해외자문위원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이 휴스턴총영사관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휴스턴총영사관에서 신 청서 마감 후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결격사 유가 있는지 심사 후 민주평통 사무처에 자 문위원을 추천하게 된다. 자문위원으로 선정 된 사람은 민주평화 통일자문회의 제19기 해외자문위원으로 2 년간(2019년 9월1일부터 2021년 8월31일 까지) 활동하게 된다. 18기 자문위원도 연임해 활동할 수 있으 나 18기 자문위원 활동율이 20% 미만인 경 우에는 추천에서 배제 된다. 그 밖에 추천 대상 및 추천 제외 대상에 대한 자세한 안 내문은 휴스턴총영사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18기 김기훈 회
한국영화 '악인전' 휴스턴 연장 상영 휴스턴 AMC30 극장서…다음주 까지 마동석 주연의 한국영화 악인전이 미 주에서도 흥행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 난주 휴스턴에서 개봉한 악인전은 당초 이번주까지 상영이 예정이었으 나, 흥행가도를 달리며 휴스턴 연장 상영을 결정했다. AMC30 에서 상영중인 악인전은 이번 주 주말 뿐 아니라 다음주에 도 계속 상영 될 예정으로 아 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관객 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다 만, 연장 상영은 확정 되었으 나 제한적 연장 상영으로 스크 린을 확보한 상태라 상영 시간 등은 AMC30 웹사이트(https://www. amctheatres.com/)또는 공식 페이스북 facebook.com/HitKmovie 에서 스케쥴
을 확인해야 한다. 영화 악인전은 강렬한 캐릭터들이 총집 한한 <악인전>의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배
우들의 열연과 케미스트리다. <악인전>을 연출한 이원태 감독은 “제가 마동석화시킨 캐릭터 중 극단까지 치닫는 개릭터”라며
역대급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기도 했다. 영 화 전체를 씹어먹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는 보는 이들로 하여 김 손에 땀을 쥐게 만드 는 긴장감까지 선사한다. 김 무열의 재발견이라고 할 정 도로 범인을 잡기 위해 물 불 안가리는 열혈 형사 정 태석으로 분한 김무열은 한 달 만에 15Kg을 증량하며 마동석에 지지않는 카리스 마와 존재감을 만들어냈다. 같은 목표를 위해 손을 잡았지만 서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두 사람은 팽 팽한 긴장감과 이색 케미스트리를 발산하 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범죄도시> 와 <킹덤>으로 존재감을 빛낸 배우 김성규
장은 “자문위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분들이 참여해야 한다. 자문위원 활동 동의서에 기재 된 자문위원의 역할은 ‘국민 대표성을 가지고 통일활동 전개’, ‘법정회의 참여 및 협의회 사업추진’, ‘전체회의’, ‘정기 회의’, ‘기타 통일사업 추진’, ‘온라인 및 SNS 통일활동’ 등 다양한 역할이 있다. 자문위원 으로 선정되고 활동이 부진한 일부 자문위 원들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경 우가 있다. 18기뿐 아니라 역대 자문회의도 그랬다. 자문위원들의 활동율이 차기 자문 위원 인원 배정에 영향을 미치는 일로 평화 통일 활동에 책임감 있게 활동 할 수 있는 분들이 휴스턴협의회 자문위원으로 선정 되어 활동하게 되길 바란다. 지역사회에 도 움을 줄 수 있는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 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통령이 의장으로 활동하는 민주 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한민국 헌법 제92조 에 의해 설립된 헌법기관으로 평화통일에 관한 정책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통일기구이다. 6 월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은 한국 16,080명, 해외 3,630명(122개국 거주) 등 2만여명의 자문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동자강 기자>
는 <악인전>에서에도 연쇄 살인마 K로 분해 쟁쟁한 배우들 사이들에서도 결코 밀리지 않는 연기력과 서늘한 기운으로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한 편 <범죄도시>에서 경찰 선후배로 등장 해 장첸이 이끄는 범죄조직의 소탕 작전 을 함께 했던 마동석과 하동원은 <악인 전>에서는 경쟁 조직의 보스와 오른팔로 만나 강렬한 기싸움을 벌인다. SNS를 통 해 “같은 편일 때는 몰랐는데 상대편일 때 잡혀보니 후덜덜했다”는 배우 허동원 의 소감처럼, 두 배우는 <범죄도시>와는 정반대의 역할과 반전된 관계로 이전 작 품에서는 볼 수 없는 대결을 펼치며 특별 한 재미를 선사한다. 신선한 설정과 강렬한 이야기, 배우들 의 호연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역대 급 웰메이드 갱스터물 <악인전>은 <THE GANSTER, THE COP, THE DEVIL>이란 영문 제목으로 6월 7일 금요일에 휴스턴 을 비롯해 뉴욕, 엘에이,시카고, 캐나다 등 북미 20여개 스크린에서 개봉하며 흥 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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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가 반했다! 한국BBQ 놀라운 '맛' 휴스턴 오픈 '브레이커스 바비큐' 높은 인기 안정적 눈부신 확장세…투자자 지속적 모집 지난 4월 오픈한 한국식 BBQ 슈거랜드 브레이커스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평일 을 물론 주말 길게 늘어선 줄은 브레이커 스 바비큐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프랜차 이즈로 미 전역에 한국식 바비큐 열풍을 전하고 있는 브레이커스 슈거랜드점은 오 픈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오픈 전부터 다양한 SNS에서는 브레이 커스의 오픈을 기다린다는 메시지가 연이 어 쏟아졌고, 오픈하자 마자 옐프, 페이스 북, 구글 등에는 긍정적 방문후기가 게시 판을 가득 메웠다. 다양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맛과 멋을 선사하는 브레이커스 바 비큐는 현대식 한국의 모습과 한국전통의 인테리어로 매장에 들어서는 첫 인상부터 고객을 사로잡는다. 고객들이 전한 다양한 리뷰에는 맛은 기본이고, 서비스와 인테리 어 등 전분야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담겨 있다. 최근 브레이커스를 방문한 러시아계
아메리칸 레이지아 씨는 “코리안 바비큐 에 관심은 있었지만 브레이커스 이전에 경 험하지 못했다. 브레이커스에서 한국식 바 비큐를 경험 하고 한국 음 식에 푹 빠졌 다. 고기도 훌 륭했고, 냉면 도 맛있었다. 주변인들에게 추천하고 나 는 이 곳을 자 주 찾을 것 같 다”고 방문 소 감을 전했다. 한편, 한식 프랜차이즈 성공신화를 써낸 바비김
(김재승) 회장은 “브레이커스는 스테이크 하우스로서 음식의 맛을 위해 좋은 고기의 선택에 최고의 역점을 둔다. 그래서 모든 고기는 ‘써티파이 블랙 앵거스’를 사 용한다고 한다. 여 기다 깊은 풍미를 내는 양념과 특제 소스를 개발해 달 지도 짜지도 않는 조화로운 맛을 창 조해냈다”고 전하 며, “미국 내 한인 기업들이 성공해 야 한다. 그래야 한 인들에게 더 많은 고용의 기회를 제 공하고 경영 수익 으로 한인사회에
더 많은 도움과 봉사를 할 수 있다”며 한인 비즈니스의 성공이 한인커뮤니티에 미치 는 영향에 대해 강조했다. 2015년 시작으로 현재 5개주 12개 매장 을 운영 중인 브레이커스의 안정적 확장 속도는 눈부시다. 광역 휴스턴에 2개 점이 추가로 오픈 될 예정이며, 버지니아와 마 이애미에도 오픈을 준비중에 있다. 나스 닥 상장을 목표로 비즈니스를 키워하고 있 는 브레이커스 바비김 회장은 투자자를 함 께 모집하고 있다. 바비김 회장은 “투자하 길 원하시거나 체인점으로 참여하길 원하 는 분들을 모집하고 있다. 나는 최고의 음 식을 최적의 가격에 공급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투자 수익성은 첫해 10%, 둘째 해 15%, 셋째 해 20%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투자참여는 체인점도 되고 지분투자 방식 도 된다. 보통 1개 매장에 작은 규모는 1백 만 달러, 사이즈가 크면 300만 달러가 필 요하다. 영주권도 가능하다”며 브레이커스 투자자 모집에 대해 설명했다.
"총격테러 사고시 이렇게 대처하세요" 휴스턴경찰 초청 '총격테러 대응요령' 강연 총영사관 주최, 20일 오후 한인회관서 개최 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김형길)은 공관 홈페이지를 통해 총격테러 대응 요령 강연 개최를 알렸다. 이번 강연은 휴스턴경찰청 Stephen Daniel 초청 강연으로 진행 될 예정으로 6 월20일 목요일 오후1시30분부터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총영사관 측은 6월 7일 공지사항을 통해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무차별 총기 난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을 감안, 휴스턴 경찰청의 전문가를 초 청하여 총격 테러 발생시 본인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행동요령에 관해 교육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안내 했다. 이번 강연 행사를 준비중인 총영사관 관 계자는 “휴스턴기독교 교회연합회를 심낙 순 목사(회장)을 통해 강연 안내 연락을 취 했고, 성당에도 안내 했으며, 큰 교회를 중 심으로 강연회 개최 소식을 전했다. 각 동
포단체 및 동포 다수가 모이는 지상사, 한 글학교에도 점조직으로 연락해 참석을 독 려하고 있다. 다수의 직원이 근무하는 회 사, 공공기관, 백화점 또는 대형 쇼핑몰 등 의 장소에서 벌어질 수 있는 총기 테러 사 고에 대한 대응 훈련 교육임을 감안해,많 은분들의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한 한인동포는 “이번 영사관 측에서 개 최하는 총격테러 대응 요령 강연은 지난 몇 년간 처음 있는 일로 그 취지에 많은 동
포들이 호응을 보이고 있으며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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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더스 데이 '찜질방'으로 효도 하세요 강남스파, 아버지날 입장료 50% 깜짝 파격세일 오는 7월 7일 오픈 100일 특별이벤트도 준비 중 휴스턴 제1호 한국식 찜질방 강남스파 (대표 이창호)가 6월16일 아버지날 맞아 깜짝 파격 이벤트를 실시한다. 강남스파 이창호 대표는 10일 인 터뷰에서 아버지의 날을 맞아 6월 16일 일요일 입장료 50% 적용 행사 를 실시한다고 알렸다. 이대표는 “아버지날을 맞아 부모 님과 함께 강남스파 찜질방에서 피 로를 회복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싶 어 이번 이벤트를 하게됐다”고 소개 했다. 여기에 더해 강남스파에서는 최근 미끄럼방지 양말을 주문제작, 아버지날 남성 이용객들에게 무료 로 제공한다. 세련된 디자인과 품격 있는 스파 시설로 이미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한 강 남스파는 서비스 개선에 쉴틈 없이 매일 매일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족욕실은 마
치 숲에 온 것과 같은 느낌으로 새롭게 인 테리어를 변모 시켰고, 강남스파의 심장
특허 받은 듀얼 불가마는 고온과 저온 불 가마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 할 수 있도록 했다. 저온 불가마와 고온 불가마가 각각
존재하는 것 자체로도 큰 인기를 모았는 데, 이제는 불가마 밖에 나갔다 이동할 필 요없이 불가마 내에서 선호 하는 온도의 불가마도 옮기 며 찜질할 수 있도록 고객 편 의를 도왔다. 특히, 강남스파 듀얼불가 마가 뿜어 내는 열기는 오전 11시경 꽃막을 형성해 최적 의 온도로 찜질 효능을 극대 화 시키며 하루 종일 최적의 온도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탁월한 기능을 자랑하고 있 다. 이창호 대표는 “서비스 개 선에 매일 노력하고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은 안전이기 때문에 안전관리에도 더욱 노력 하고 있다. 작은 서비스지만 미끄럼방지
휴스턴 순복음교회 선교바자회 성료 수익금 1만1천불 이집트 선교기금 후원 지난 8일 휴스턴순복음교회(담임목사 홍형선) 선교바자회가 한인동포 지역주 민들의 큰 참여를 이끌어 내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선교바자 회는 8월1일부터 10일까 지 이집트 단기선교를 위 한 행사로 그 동안 순복음 교회 선교바자회는 요르 단, 시리아 난민, 미시시피 등 선교를 위한 행사로 꾸 준히 열려왔다. 특히, 매년 열리는 순복음선교바자회 가 주목 받는 이유는 한인 동포뿐 아니라 지역주민 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이
더해지며 지역 연중 행사로 자리 잡았기 때 문이다. 이번 순복음선교바자회를 함께 준 비한 순복음교회 최성희 집사는 “많은 분들
이 이번 바자회에 함께 해 주셨다. 작년에 는 김밥이 200줄 판매 되었는데 올해는 2배 400줄이 판매 되었다. 물품 도네이션도 많 이 받아 바자회를 운 영할 수 있었고, 함 께 담근 김치도 일찌 감치 다 판매가 되어 마지막에 판매 된 막 김치는 외부에서 구 해 올 수 밖에 없었 다. 함께 해주신 모 든 분들께 감사 드린 다”고 바자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 순복음교회 홍형
양말을 제공하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바 닥에도 럭(Rug)을 깔아 미끄러움을 방지 할 예정이다. 가장 자랑하고 싶은 것 역시 찜질방이다. 실내에서 이동 가능한 구조 와 최적의 온도가 한증막의 효능을 극대 화 시킨다. 한증막 분야 30년 이상의 경력 자들도 이런 한증막은 본적이 없다며 강 남스파 불가마 한증막의 기능성 탁월함 에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고 소개 하며 올 가을 경에는 강남스파에서 또 다른 즐거 움을 찾을 수 있도록 치맥 메뉴를 준비하 고 있다고 알렸다. 뿐만 아니라 사우나에 는 체지방 측정기, 셀프헬스 기구 등을 구 비해 고객들의 건강체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소개 했다. 한편, 올 3월 31일 휴스턴에 첫 한국식 찜질방으로 그랜드오픈한 강남스파는 7 월7일 오픈 100일을 맞는다. 강남스파에 서는 그랜드오픈 100일을 맞아 다양한 이 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오픈 100일 기념으로 7월7일(일) 입장권을 50%할인 한다. 100일 떡을 주문해 고객들에게 감사 의 표시로 떡과 음료도 제공할 방침이다. 그 밖에도 연중 프로모션 행사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확대 시켜 나갈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
선 목사는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고, 동참해 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 를 전하며 “끊임 없이 많은 분들이 친교 실을 가득 채워 몇 분이 다녀 가셨는지 셀 수 없었다”며 분주했던 바자회 현장 을 소개 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 된 이번 바자회에서는 7시간 동안 18,000불 의 매상을 올리며 11,000불 수익을 냈다. 수익금은 이집트 단기선교기금으로 사 용 될 예정이다. 한편, 전 세대에 복음 전파를 미션으로 삼고 있는 휴스턴 순복음 교회에서는 유 아전문교육기관 CALS, 한글학교, 크리 스찬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하며 유아/청 소년을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동포사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방학 중에는 VBS, PSAT, SAT 과정을 운영하 며 동포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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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체육회 시애틀 미주체전 선수단 123명 출전 종합 10위 이내 입상 목표로, 동포사회 응원 부탁 휴스턴체육회(회장 크리스남) 임원진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제20회 미주한인체육대회에 선수단 123명 이 출전하고 임원진7명 기자단1명 총 131 명이 시애틀로 떠난다고 알렸다. 임원진 7 명에는 크리스남 회장, 유유리 이사장, 이경 호 선수단장, 홍순오 이사, 이한준 이사, 션 임 이사, 신지호 이사가 선수단을 지원한다. 2017년 19회 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 종합2위를 거두며, 입장상과 최우수지회상 을 모조리 휩쓸었던 휴스턴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 10위 이내 입상을 목표로 선
수단을 꾸렸다. 선수단 규모가 350여명이 출전했던 달라스대회 선수단 규모에 비하 면 축소된 측면이 있지만, 가장 먼 도시 시 애틀로 떠나는 이번 대회에 123명의 선수 단 출전은 기대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 낸 결과이기도 하다. 상대적으로 한인인구가 많은 애틀란타 선수단은 120명의 선수단이 파견 된다. 뉴욕은 230여명의 선수단, 달라 스는 250여명의 선수단이 파견 될 예정이 다. 이번 미주체전에는 19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 총 2,344개의 메달을 놓고 경합을 벌이는데, 휴스턴선수단은 골프, 농구, 베드
6·25전쟁 69주년 기념식 개최 6·25참전국가유공자회 주최…25일 코리아하우스 호국보훈의 달 6월은 현충일과 한국전쟁이 발 발한 6ㆍ25 전쟁 일, 6.29 제2연평 해전을 추모하는 달이다. 대한민국 정부 는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현충
정만진씨, 고희 기념 자전 에세이 책 출판 ‘LNG와 함께 한 山水有情 人間有愛’ 출간 지난 8일 휴스턴 한인동포 정만진 씨 가 휴스턴한인동포들을 초청 해 ‘LNG와 함께 한 山水有情 人間有愛’ 자전 에세이 출판 기념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에너지 전문가로 활동한 정만진 씨는 LNG Specialist, 텍사스 중앙일보 문학칼 럼니스트로 활동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 남에는 에세이 문예사 신인문학상을 수 상하며 등단한 과정을 소개와 함께 고희 기념으로 자서전을 출간한 동기 및 목차
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고희를 기념해 출간한 정만진 씨의 자선 에세이 ‘LNG와 함께 한 山水有情 人間有 愛’에는 1부 가족이야기를 시작으로 유소 년 시설 성장 과정과 2부 LNG와 함께한 33 년에서는 LNG Specialist로 성장한 이야기 를 담았다. 3부 ‘코리안 카우보이의 제2의 인생’은 휴스턴에서 생활을 고스란히 담았 고, 4부 ‘베드로의 신앙 여정’에서는 세례성 사를 받고 카톨릭 신자가 된 천주교 신자로
민턴, 볼링(샌안토니오), 사격, 아 이스하키, 수영, 육상, 탁구, 태권 도, 테니스 등 11개 종목에 출전 한다. 휴스턴대표팀은 지난 대회 우 승을 차지한 아이스하키, 테니스가 대회 2 연패를 노리고 김정연 골프협회장이 이끄 는 골프 종목은 기대 되는 종목 중 하나이 다. 뿐만 아니라 사격과 탁구, 베드빈턴, 농 구 종목도 강세를 보이고 종합성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10살 최연소 선수가 출전하 는 수영과 태권도 역시 기대 되는 종목이다. 80세 최고령 선수가 출전하는 육상 종목에
도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크리스남 회장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 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가 장 중요하다. 부상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잘 싸우고 돌아 올 수 있도록 임원진과 선수단 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임하겠다. 한인동포 여러분들의 뜨거운 응원과 격려 를 부탁 한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일, 6ㆍ25, 제2연평해전이 있는 6월을 '추모 의 기간(6월 1일~10일)', '감사의 기간(6월 11일~20일)', '화합과 단결의 기간(6월 21일 ~30일)'으로 나누어 기간별 특성에 맞는 호 국ㆍ보훈행사를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휴스턴 한인사회도 휴스턴625참전국가 유공자회(회장 정재명)가 매년 6월25일 한 국전쟁일을 기념하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는 행사를 가져 왔다. 지난해 625전쟁 기념식에는 14명 625참 전국가유공자가 참석했지만 세월이 지날수 록 625참전국가유공자들의 고령화로 인해 참석자 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올해 휴스턴 기념식은 6월25일 오전 11 시30분부터 코리아하우스에서 625전쟁 발 발 69주년 기념식이 개최 될 예정으로 이번 행사에는 휴스턴 한인동포들과 단체, 단체 장, 휴스턴 총영사관에서도 함께 자리해 함 께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정재명 회장은 “한국이 지금의 이런 자유 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자유와 평화 민주 주의를 지키기 위해 그 짧았던 젊음을 조국 에 바친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헌신적 인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기념식에서 먼저 떠난 전우를 추모하 고 함께 역사를 기억하자며 많은 참여를 당 부 했다. <동자강 기자>
서의 신앙고백 등을 담 아 냈다. 한편, 정만진 씨는 유한공고, 서울과학기 술대학을 졸업했고 한 국전력공사, 한국가스 공사에서 본부장을 지 낸 후 Korea Raslaffan LNG 사장, 미국의 Sempra LNG 수석엔 ▲ 정만진 씨 고희 기념 자서전 출간 기념 작가와의 만남에 지니어로 에너지 전문 참석한 한인동포들이 정만진 씨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가로 활동 한 후 66세 있다. (맨 좌측이 정만진 씨) 에 은퇴했다. <동자강 기자> 은퇴 후 정만진 씨는 현재 작가와 서예가 로 활동 중에 있다.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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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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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허도성 목사 부부를 추모하며… (휴스턴 초대 광복회장) 왜! 우리는 그 사람이 우리 곁에서 떠나간 후에야 그를 그리워하고 아쉬 워하고 있는가… 사람의 이름은 인간 이 사는 세상에서는 그 만큼 가치가 있는 이름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너 나없이 지금 당장은 물론 후세에까지 잊혀지지 않으려고 하고 명예를 가지 려고 하는 이름일 것이다. 광복 선열들의 고귀한 위상(位相) 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 후손들이 마땅 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휴스턴의 원로 목회자로, 독립 운동가 의 후손으로, 초대 광복회장이었던 허 도성 목사 부부가 교통사고로 별세했 다. 지난 5월21일 향년 84세로 세상을 떠난 그는 1972년 기독교 대한감리교 목사 안수를 받고, 1979년 휴스턴 감 리교회로 부임 10년간 목회활동을 했 다. 특히 고인은 독립운동 명문가 자손 으로, 초대 광복회 회장으로 3.1절, 광 복절 기념식의 대표 낭독자로 광복 선 열들의 고귀한 위상(位相)을 잡아주 는 것이 후손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 이라고 생각한다. 매년 우리들은 광복 절을 왜 지키는가? 나라를 찾은 그날 을 기리 기리 되새겨 다시는 나라를 빼앗기지 말자는 뜻이다. 그래서 광복 절 행사에서는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을 엄숙히 먼저 올리고 이어서 광복회 장의 제 일성이 시작된다. 아무리 대통령이 높은 분이라도 뒤 에 하게끔 국가 의전(儀典)에 명시 되 어 있다. 그런데 광복절 행사에서는 번번이 그르치니 오호통재(嗚呼痛哉)
로다. 오래 전에 미국 한때 우리를 통 에 정착한 흑인들 치했던 일본의 애 은 시간이 지나도 국심은 알아 주어 피부색은 변하지 야 한다. 한국의 않았지만 사고방 현대 차가 전세계 식은 완전히 미국 에 수출되어 자랑 인으로 동화됐다 스럽게 굴러 다니 는 사실을 알 수 있 고 있지만 오직 현 다. 그들에게 미국 대 차 딜러가 없 은 낮선 땅이었지 는 곳이 세계에서 만, 오랜 시간에 걸 한군데 있다. 바로 쳐 미국 사회에 뿌 일본이다. 일본 사 리내리고 살았으 람들은 한국의 현 ▲ 허위 선생의 초상화. 실제 모습 니, 흑인이라는 그 대 차를 타지 않기 은 아니고 러시아에서 미술을 전공한 들의 본래의 정체 때문이다. 일본의 증손녀 미라(60·3남 준의 손녀)씨가 성은 완전히 소멸 설명을 듣고 몽타주처럼 그린 것이다. 호텔마다 그들의 되어 갔고 미국인 쏘니 TV만 있지 삼성 TV는 없다. 그 이 된 것이다. 이처럼 세계화의 큰 파 는 40여년 전 일본 땅 하네다 공항에 도에 함몰 될 수밖에 없다. 앞으로 광 십여 시간 기착했을 때 비행기에서 복 100주년이 되는 삼십 년 후에는 내려 일본땅을 한 발자국도 밟아 보 광복절 행사가 계속 될 지가 의문이 지 않았다고 한다. 다. 광복절 행사를 바로 지키는 것이 미 국 에 서 태 어 나 영 어 만 하 는 우리 아랫 세대에게 민족의 얼을 바 중.고등학생들이 2~30십 년 후에 미 로 심어주는 길이고 한국사람의 정 국에 기성세대가 되었을 때에 그들 체성을 살리는 길이라고 광복절 유감 에게서 한국사람이라는 아이덴디티 (遺憾)이라는 독자투고에서 설파했 (Identity)를 찾아 볼 수 있을까? 미 다. 그는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 국에는 다양한 인종과 민족이 모여 하고 있다. 그 누구도 우리에게 얼마 살고 있다. 하지만 이들 인종과 민족 나 많은 학위를 가졌는지? 얼마나 많 을 크게는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은 돈을 갖고 있는지? 얼마나 큰 집 생각해 볼 수 있다. 첫 인종 또는 유 에서 살았었는지? 얼마나 값비싼 고 형이다. 첫 번째 유형은 정체성을 상 급승용차를 굴렸는지? 라는 문제보 실하는 인종 또는 민족이다. 언어는 다는 자신의 가치와 정체성을 차기 그 민족의 “얼”이요 “넋”이라고 할 수 세대에게 알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있다. 것이며 자신의 나라를 생각하는 애국
정신과 희생정신을 강조했다. (고) 허도성 목사의 조부 독립운동 가 허위 선생은 을사조약 체결 후 의 병을 이끌고 항일 전을 지휘한 충신으 로 수 차례 일본군을 격파한 위인이 다. 의병 활동 중 일제에 체포되어 심 문을 받을 당시에도 일제의 침략을 성 토하고 절의를 굽히지 않다 끝내 서대 문 형무소에서 교수형을 당해 순국했 다. 대한민국 정부는 허위 선생의 공 훈을 기리어 1962년 건국훈장 대한국 민장을 추서했다. 돈 많고 힘있는 사 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면 돈과 권력을 쫓겠지만, 정녕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 억되고 싶다면 자기만의 향기 있는 가 치를 만들고 그것을 유산으로 남겨야 하지 않을까…? (고) 허도성 목사는 진실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으로 인 식되기를…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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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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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중남부뉴스
Austin, San Antonio, Killeen
‘기록되지 않는 역사는 잊혀져 버린다’ 일본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 등재 서명운동 텍사스도 동참, 킬린 한인회와 한인교역자협의회에서 시동 “기록으로 남기지 않는 역사는 세월이 흐르면 잊혀져 버린다.” 지난 5년간 일본 정부의 방해 로비로 매번 무산돼 온 ‘위안부 기록물’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 등재를 위한 운 동이 재 점화됐다. 이 운동은 지난 5월 26일 북가주 지역 단체장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가진 위안 부 기록물의 유네스코 등재 촉구 100만 서명운동 출정식 이후 미주 한인사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텍사스에서도 이 어지고 있다. 미주 한인회 중남부연합회 (회장 김만중)와 킬린 한인회 (회장 박윤주) 및 킬린교역자 협의회(회장 윤은철)는 지난 1 일부터 킬린 한인마켓 주변과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서명운 동을 펼치고 있다. 어스틴 한인회(회장 강승원) 도 오는 15일 한인문화회관에 서 열리는 노인회 월례회때 참 석자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 에 착수하는 한편 한인교회에 홍보해 서명운동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일본인도 청원서명에 동참 텍사스지역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촉구 서명운동은 킬린 오마트 주변에서부터 시작됐다. 킬린 한인회 박윤주 회장 과 중남부연합회 이강일 총무 이사, 킬린 한인회 이종숙 부 회장, 조은자 한인회 전 감사 등이 전개한 첫날 서명운동에 는 외국인이 70% 정도로 한인 (30%)보다 많았다. 서명운동에 참여한 일본인 Nami Dyer씨는 “잘 못된 역 사는 바로잡아야 하고 잘 못된 행동에는 진정한 사과가 있어 야 올바른 역사의 기록이 가능 한 법”이라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한일간의 문제를 떠나 지구촌 피해자들의 문제로 생 각한다”고 말했다. 킬린 한인사회는 오는 26일 까지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 으로 각 교회별로 주일 예배를 통해 광고하며 한인동포들의
동참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윤은철 킬린교역자협의회 회장은 “일 본군 성노예로 끌려간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과 일제 잔학상을 담은 위안부 기록 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에 등재되 도록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킬린지역 교 계도 뜻을 함께 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주 한인회가 앞장서서 유도 텍사스를 비롯한 시카고 등 미주 한인 회 총연합회 산하 8개 광역협의회는 지 난달 22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회의에
서 위안부 기록물의 유네스코 등재 촉구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곽정현 회장 은 “일본의 끈질긴 방해와 로비로 무산 돼 온 위안부 기록물의 유네스코 등재는 150여명의 미주 한인회장들이 적극 나서 서 100만 서명을 받아내 심의에서 반드 시 통과되도록 해야 한다”고 발의했다. 100만 서명운동은 한국뿐 아니라 중 국, 필리핀, 베트남, 영국, 일본 등 8개국 13개 커뮤니티에서 동시에 펼쳐지고 있 다.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은 일제가 저지 른 만행을 상세히 알려주는 피해자들의 증언 기록을 비롯 위안부 운영 사실을 증 명하는 각종 사료와 피해자 조사 자료 및 치료기록, 지원운동 자료 등 총 2,744건 으로 구성돼 있다. 인권유린을 당한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서 발언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상규명 을 이끌어 세계기록유산 심사소위로부터 세계기록 유산으로서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은 상태다. 그러나 유네스코는 이미 지난 2016년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9 개 국가가 공동으로 신청한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에 대 한 등재를 보류했다. 미국 다음으로 분담금을 많이 내고 있는 일본(10%이 상)이 이를 무기로 유네스코 에 위안부 기록 등재를 방해 하는 로비를 펼쳤고, 끝내 등 재를 무산시키는데 성공한 것이다. 세계기록 유산으로 보류됐 던 위안부 기록물은 오는 9 월에 다시 유네스코에서 등 재 여부가 결정된다. 이에따라 당시에 받았던 서명은 무산된 만큼 새로운 청원 서명운동이 일고 있는 것이다. 서명운동은 유튜브와 온라 인에서도 일고 있다. 온라인 청원서명은 http://cwunesco.org에서 할수 있다. 곽정현 샌프란 시스코 한인회장은 온라인 을 통해 청원서명할 경우 도 네이션 참여 요청이 뜨더라 도 무시하고 서명하면 된다 고 했다. 한인회를 중심으로 한 미주 한인동포 청원 서명 은 오는 7월 말까지 시한으 로 펼쳐지고 있다. 한편, 한국사 관련 유네스 코에 등재된 세계기록 유산 은 ‘조선왕실의 어보와 어책’ 을 비롯 ‘국채보상운동 기록 물’ ‘KBS특별생방송 이산가 족을 찾습니다’ ‘5.18 광주민 주화운동’ 관련 기록물 등 16 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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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Texas
JUN 14, 2019
|중남부뉴스|
라이드 셰어 혁명 ‘TRYP’ 어스틴 론칭 준비 중 Uber, Lyft, Via 등 3개 회사 라이드 셰어 업계 지각변동 예고 텍사스서는 어스틴 부터 시작, 운전자 이용자 모두에 이익 택시의 대체 수단으로 자리잡은 우버 (Uber)와 리프트(Lyft) 등 라이드 셰어 업계 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기존 라이드 셰어 업계 3사 시장에 ‘트립 (TRYP)’이라는 회사가 새로운 마케팅 전략 을 앞세워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트립(TRYP)’은 ‘당신이 선호하는 라이 드’라는 의미로 ‘ The Ride Your Prefer’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회사다. 라스베가스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기존 라이드 셰어와 같은 형식에 운전자를 네크워크 방식으로 모집 운영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용자 에게는 보다 저렴한 요금이 적용되고 운전 자는 더 많은 수입을 보장하는 형식이어서 론칭 전부터 업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존의 우버와 리프트는 운전자들이 수 입에서 25-30% 정도를 회사에 납입해야 하지만 트립은 일정(월 199달러)금액으로 회원에 가입하면 수입금 100%와 팁을 운 전자가 취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텍사스에서는 어스틴이 가장 먼저 론칭 ‘트립’은 오는 15일 아리조나 피닉스를 출발로 캘리포니아 오랜지 카운티와 LA에 이어 샌디아고, 산호세, 덴버, 마이에미, 샌 프란시스코, 시애틀 순으로 1단계 사업을
시작한다. 어스틴은 9번째 도시로 2단계 그룹 중 가 장 먼저 오픈할 계획으로 현재 텍사스 주정 부에 사업 허가를 신청해 놓고 있는 상태 다. 트립은 미 전역을 대상으로 6단계로 구 분, 51개 도시에서 허가를 받아 기존의 운 전자들이 회원으로 라이드 셰어 사업에 참 여하도록 할 계획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 는 중이다. 어스틴의 경우 늦어도 올 연말까 지는 론칭이 가능 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어 스틴이 오픈되고 나면 달라스와 휴스턴 등 텍사스 내 다른 도시도 순차적으로 트립의 라이드 셰어 비즈니스가 오픈 될 것으로 보 인다. 트립의 관계자들은 론칭이 되고 나면 기 존의 라이드 셰어에 참여하고 있는 운전자 들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의 파운더는 샤핑 닷 컴의 창시자 인ROBERT MCNULTY씨. 그는 “우버와 리프트의 탄생으로 택시업 계가 잠식 당했다면 트립의 탄생은 라이드 셰어 업계를 뒤집어 놓을 또 하나의 혁명으 로 다가올 것”이라며 운전자와 이용자가 평
차량 시스템으로 대체하는 추세여서 향후 승용차 운전자들이 라이드 셰어에 참여할 기회가 그 만큼 줄어들 전망. 여기에 2012년 창설된 비아가 우버와 같 은 조건으로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에 서 트립의 등장은 업계판도를 바꿔놓을 것 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생 누릴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개했다.
‘네트워크 마케팅’ 도입 시장 공략 무한 가능성 ‘라이드 셰어’ 시장 마켓워치는 미 전역 승용차 운전자를 200만명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6천만명 이상이 현재 라이드 셰어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총 인구 를 웃도는 숫자다. 2017년 우버와 리프트 를 이용한 고객은 6,500만명으로 추 산됐고 그 수요는 계속 증가추세다. 2030년까지 현재 보다 8배 늘어난 2850억원 시장이 될 것으로 마켓워치는 전 망하고 있다. 하루 평균 1,500만건에 달하는 여행자 시 대 전세계 택시 시장은 현재 1080억 달러, 라이드 셰어 시장은 360억 달러로 집계되 고 있다. 2030년에는 여행자가 9,700만 건 으로 증가하고 라이드 셰어 시장 또한 기 하 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마겟워치는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09년에 설립된 우버는 현재 600 여개국으로 확장돼 회사의 시장가치가 700 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2년에 업계에 뛰어든 리프트는 운전자 없는 자율
후발주자인 트립의 전략은 라이드 셰어 에 참여할 운전자를 네트워크 마케팅으로 모집하고 있다. 일정한 가입금(월 199달러)을 내고 회원 이 되면 본인이 직접 운전자로 사업에 뛰어 들 수 있고 또한 회원을 초청하면 다운라인 이 형성돼 수당도 지급받는 형식이다. 운전 자를 한명 추천할 경우 50달러의 추천 수당 이 주어지고 추천받은 운전자가 영업활동 을 할 경우 1건당 40센트의 영업수당을 받 을 수 있다. 추천받은 운전자가 60명의 회 원으로 증가하면 월 2천달러의 인컴이 보 장된다. 추천 수당은 월 50만 달러까지 주 어지도록 보상플랜이 짜여져 있다. 크루즈 가족여행과 승용차 및 세계여행 등 보너스 규정도 도입, 기존의 운전자와 신규사업자 를 공략하고 있다. 한인으로서 텍사스에서 가장 먼저 트랩 사업에 뛰어든 정헌씨는 “무엇보다 운전자 들의 삶을 엎그레이드 시켜주겠다는 설립 자의 정신이 이 사업의 가장 큰 매력”이라 며 ”무한한 포텐셜이 있는 이 사업에 한인 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지 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철승 기자>
수채화폭에 담긴 ‘한국의 산하’ 미군 6.25 참전용사들에게 특별한 추억의 선물 전망 어스틴 금요수채화반 전시회…15일부터 문화회관 “한국의 정서가 물씬 풍기는 그림을 통해 한때 젊음 바쳐 생사를 넘나들며 조국의 산 하를 지켰던 노병들에게 아련한 추억을 선 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어스틴 한인문화회관에서 펼쳐지는 금요 수채화반 학생들이 작품을 모아 오는 15일 노인회 월례회때 초청되는 미군 참전용사 들의 방문과 때를 같이해 전시회를 갖는다. 강사인 이병선 화백을 비롯한 홍옥주 이 경자 양경숙 최해림씨 등 5명은 매주 금요
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수채화(동 양화) 그리기 삼매경에 빠져있는 그룹이다. 이들이 지금까지 그린 수채화 대표작 25 점을 이번 전사회에 출품했다. 아마추어 화가들은 미군 참전용사들을 위해 그린 작품은 아니지만 작품 가운데 한 국의 풍경화가 많아 특별히 6.25 참전 미군 노병들에게 아련한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한국 홍익대 미대에서 동양화과를 졸업 한 이병선 화백의 화풍은 선을 강조한 화풍
이 특징이다. 먹을 갈아 화선지에 그리는 동양화는 아니 지만 동양화를 기본으 로 한 작업스타일에 선 을 강조한 이 화백만의 특성을 반생들이 잘 소화해 내 이젠 어엿한 작품활동을 하는 경 지에 이르게 됐다. 수채화로 동양화의 섬세한 부분을 표현 한 기법으로 모든 작품을 완성해가는 금요 수채화반은 지난 2017년 10월 28일 1회 전
청정 지역 강원도 농수산식품 특판전 H마트어스틴점 21일(금)부터 7월 4일(목)까지 강원도가 엄선한 50여가지 농수산 식품 시식회 푸른 산 맑은 물 깨끗한 공기의 청정 지역 강원도가 엄선한 신토불이 농수 산물 특판전이 열린다. H mart 어스틴 점이 오는 21일(금)부 터 7월 4일(목)까지 14일 동안 강원도 농수산식품 특판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판전에는 산수좋고 공기맑은 강원 지역에서 생산된 각종 산채와 동 해안산 황태 등 수산물까지 모두 50여 종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강원도를 대표하는 곤드레와 취나물
을 비롯한 수수, 메밀부침가루, 감자 수제 비가루, 옥수수 콩 건빵, 메밀냉면 등 자연 을 담은 신토불이 농산물이 선뵌다. 여기에 강원도 횡성을 대표하는 안흥찐 빵과 안흥단호박 찐빵, 된장국도 준비돼 미국에서 강원산 특산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강원도 대관령 황태 덕장에서 추운 겨울 날 바닷바람을 쐬고 얼고 녹기를 반복하며 서서히 건조되면서 단백질의 양이 2배 이 상 늘어난 누런 황태채도 이번 특판전에서
절찬리에 판매된다. 이와함께 강원도 감자떡과 옹심이 등 감자관련 농산식품은 물론 오징어 젓갈 류와 봉평 메밀 스넥 등 강원도 산 신토 불이 제품이 총 망라됐으며 특판전 기간 동안 이들 제품을 직접 시식하는 코너도 진행될 예정이다. H mart 어스틴 점은 11301 Lakeline Blvd. Austin, TX 78717에 위치해 있다. 강원도 농수산 식품 특별전에 관한 문 의는 737-717-6900.
시회에 이어 이번에 2번째 전시회를 갖는 다. 어스틴 한인문화회관에 마련되는 2회 금 요수채화반 전시회는 15일(토)부터 오는 23 일(일) 오후 4시까지 9일간이다. <박철승 기자>
Column
JUN 14, 2019
코 리 아 월 드 | 27 |
|칼럼|
자택 매매 이익은 면세가 된다 미 국세청 (Internal Revenue Service - IRS) 법령에 따르면 모든 금전적 이득은 과세의 대상이 된다. 임금이나 이자 소득은 당연하고, 부 동산과 동산의 매매 차익에도 세금을 부과한다. 세율은 총 수입과 연동이 되는데, 수입이 많을수록 세율도 높 아진다. 다만 골동품이나 서화, 희 귀 동전 등은 수입에 관계없이 한 가지 세율(28%)를 적용한다. 다만, 과세를 면제해주는, 즉 면 세가 되는 여러가지 예외가 있다. 그 중 하나가 주택을 매매할 때 생 기는 이익을 면세해주는 것이다. IRS 121조항에서 이 면세를 규정하 므로 보통 121조 면세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서 철수씨 부부가 10년 전에 $250,000을 주고 산 집을 올 해 $550,000에 팔았다면 총 철수씨 는 $300,000 순이익을 보았다. 121조 항이 없으면, 철수씨는 내년에 세금보 고를 할 때 총 소득은 평소 소득 + 순 이익 $300,000이 되고 총 소득에 대 한 세금을 내야 한다. 121조항은 주택매매 차익은 부 부의 경우 $500,000까지 (독신이면 $250,000까지) 면세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연방세금이 면제되면 당연 히 주세금도 면제된다. 주세금을 면세 를 받기 위해서는 다음 몇가지 조건 을 맞춰야 한다. 1. 주거주 주택(primary residence)매도일을 기준으로 지난 5년 중 2년 이상을 주인이 거주했어야 한다. 2년 은 연속적일 필요는 없다. 현역 군인, 외교관, 정보기관원에 대해서는 거주
기간 제한에 예외가 있다. 2. 주택 여러 채를 소유하고 돌아가 면서 거주하는 경우, 한 채에만 면세 가 적용된다. 3. 별장이나 임대 주택은 해당되지 않는다. 다만, 주거지를 팔고 거주지
$120,000을 주고 구입한 주택을 올 해 $1,000,000을 받고 팔았다. 융 자는 다 갚았기 때문에, 클로징비 용 $80,000을 제외하고 받은 돈이 $920,000이고 순익은 $800,000이다.
를 옮겨서 2년이상 살고 난 후 별장 이나 임대 주택을 매매하면 차익을 면세받을 수 있다. 4. 1030 교환으로 구입한 주택은 액수에 관계없이 면세 대상이 아니 다. 배우자가 사망하거나 이혼한 경 우는 독신으로 세금보고를 하므로 $250,000 까지만 면세가 된다. 그러 나 부부가 함께 산 기간이 위 1항을 충족하면 면세액은 $500,000이 된다.
121조 면제액이 $500,000이니까 남은 $300,000에 대한 세금을 내야 한다. 다른 수입이 없다면, 2020년 세 금보고를 할 때 순돌씨는 $60,000이 상을 연방세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세금 내고 좋아할 사람은 거의 없다. 절세를 할 방법이 있을까?
면세액보다 많은 경우 세금을 줄이는 방법 지난 30년간 주택 가격이 급등 한 결과, 실제로 매매 차익이 면세액 수를 넘는 경우도 있다. 순돌씨 부 부는 20년 전 오스틴 다운타운에
공제할 수 없다. 둘째, 면세점이 넘어가는 액수는 분 할해서 받는다. 매년 받는 분할금에 대한 세금을 내는데 과표가 1/n 이므 로 그만큼 세금이 줄어든다. 이론적으 로 가능한 방법인데 잘 쓰지 않는다. 셋째, 면세점이 넘는 이익을 부동 산에 투자한다. 순돌씨는 1030 교 환 조항을 이용해서 차익 $300,000 으로 투자용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다. 부동산은 임대용 주택, 상가 건물, 땅, 목장, 농장, 광산 등이며 세금납부를 무기한 연기할 수 있 다. 은퇴를 3년 정도 남겨둔 순돌씨 에게 초이스는 많다. 한창 개발 중 인 이스트 오스틴에 집 두 채를 사 서 한 채는 본인이 살고 다른 한 채 는 세를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임 대할 주택은 1030 교환조항을 이용 해서 구매한다.
세금을 줄이는 방법은 크게 3가 지가 있다 첫째, 집 개선 비용을 공제한다. 순 돌씨가 살면서 집을 증축했거나 개선 해서 집 가치를 높이는 데 들어간 비 용은 원가에 포함할 수 있다. 즉 과표 를 줄일 수 있다. 공제를 받기 위해서 는 관련 자료 (예. 영수증, 계약서)를 잘 보관해야 한다. 다만, 집 가치를 유 지하기 위한 관리 혹은 수리비용은
김 병대 박사 Developer/REALTOR® website: www.kimproperty.net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28 | KOREA WORLD
JUN 14, 2019
Column
| 40 | KOREA WORLD
JUN 14, 2019
|칼럼|
ㅣ교육칼럼ㅣ
김철규(호수교회 목사)
학대당하거나 부부 싸움을 자주 목격하면 우리 아이에게 어떤 일이 생길까요? 학대받은 경험이 있는 분들을 가끔 봅니다. 학대당한 지도 모르고 자랐 는데 훗날 깨닫게 된 경우도 많겠지 만, 성인이 된 후에도 자기가 학대당 했음을 제대로 깨닫지 못한 경우도 많 을 거라 생각합니다. 학대를 기억하기 에는 너무 어린 나이였기 때문일 겁니 다. 하지만 유아기 당한 학대는 본인 의 인식 여부와 상관없이 한 사람의 인생에 지우기 힘든 상처를 남깁니다. 학대당하는 아이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학대는 일단 무척 고통스러운 경험 입니다. 어른들이야 조금만 아파도 애 드빌이나 타이레놀을 먹고, 그것도 모 자라 아편 계통의 강력한 진통제도 처 방받아 복용하는데, 학대당하는 아이 들은 고통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합니다. 그나마 학대로부터의 유 일한 탈출구는 고통과 자신을 정신적 으로 분리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환상의 세계에 빠질 수도 있고, 인생 에 대한 처절한 비관론을 갖게 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방향으 로 탈출하든 부정적인 방법으로 탈출 하든, 학대당하는 아이가 끊임없이 반 복 훈련하는 것은 자아 인식에 대한 거부입니다. 느낌을 부정합니다. 고통 스럽기 때문입니다. 끊임없이 자신의 감정과 감각 경험을 부정하는 훈련을 거듭합니다. 그래야만 참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 참기 위해서가 아 니라 자기 보존의 본능이 고통을 느낄 수 없는, 고통 인식 능력을 잃어버리
도록 스스로를 몰아갑니다. 그래야 살 아남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그 중 하나는,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하는 자 신을 보며 고통스러워하게 된다는 사 실입니다. 마치 마취제를 맞았을 때 외과용 메스로 잘라도 별 느낌이 없는 피부처럼, 마음은 그렇게 둔해져 버립 니다. 무언가를 느 끼고 싶어 그 느 낌 없는 살을 잘 라보고 싶지만— 그래서 실제로 자기 절단 Selfmutilation을 저지 르기도 합니다— 효과가 없습니다. 무언가 느껴 보려 고 온갖 종류의 중독물질을 시도하기 도 합니다. 이렇게 된 것이 자신의 잘 못은 분명 아니건만, 마음에 붙어버린 굳은 살은 좀처럼 떨어질 줄 모릅니 다. 아니, 굳은 살처럼 한 부위에만 생 긴 둔감함이면 차라리 나을텐데, 이건 피부 전체에 퍼진 무감각입니다. 한편, 부모의 잦은 싸움을 보고 자 란 아이의 마음에는 무슨 일이 일어 날까요? 부모의 잦은 싸움은 먼저 아 이에게 불안감을 가져오고, 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다른 것에 마음을 쏟게 합니다. 대개 친구나 미디어입니다. 자 기 자신에 대한 비난도 함께 경험합니 다. 부모의 싸움이 꼭 자기가 잘못해 서 생긴 것처럼 여기게 되는 죄책감으 로 사무칩니다. 동시에 부모를 기쁘게 할 방법을 찾느라 자신의 감정과 느
낌은 숨기는 경험을 거듭하기도 합니 다. 이 아이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느낌을 부정하지는 않을 겁니다. 불안 함과 혼동을 느낄 겁니다. 그러나 자 신의 감정과 느낌을 인식하는 것보다 부모를 기쁘게 해주고 기분을 맞춰주 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 신의 감정과 느낌을 솔직히 표현하는 것은 뒷전입니 다. 그래서 자 신의 감정과 느낌에 대해 서는 늘 자신 을 속이고 남 을 속입니다. 늘 다른 사람 들이 우선입 니다. 쉽게 말 해 ‘People Pleaser’가 되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충분치 않은 것 같아 자기를 탓합니다. 뿌리 깊은 죄 책감입니다. 나이 들어 세상 떠나기 전 자기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하고, 늘 다른 사람의 기대만 신경쓰며 살아 왔던 지난 날에 대한 후회가 누구에게 나 많겠지만, 이런 사람이 느끼게 될 후회는 훨씬 클 겁니다. 학대가 됐듯 잦은 부부싸움이 됐든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부정해야만 견 딜 수 있는 오랜 기간의 시간을 보낸 사람이 좋은 인간 관계를 만들어 나가 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자신 의 감정과 느낌을 부정하는 것으로 어 린 시절 수많은 시간을 보낸 사람이 다른 사람의 감정과 느낌을 인식하고 인정하는 것은 사실 거의 불가능하다
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집중력 장애, 활 동 장애 등의 문제로 다른 사람의 감 정과 느낌을 인지하기에는 너무 ‘바빠 서’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학대나 잦은 부부 싸움을 경험하며 자 란 사람들이 갖게 되는 관계의 문제는 그런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우리 아이, 학대와 부부 싸움으로부 터 보호해야 합니다.
김철규 호수교회 목사 김철규 원장은 대한민국 육군(정훈공보장교)과 대한 항공에서 근무한 후, 국제변호사의 꿈 을 가지고 도미했다가 엄청난 재난 을 겪으며 목회자의 소명을 받았습니 다. Harvard University를 비롯한 네 개 의 학교에서 영문학, 교육학(Ed. M., Montessori School Leadership), 신 학과 설교학의 분야의 다섯 개의 학위 를 마쳤으며, 하바드 재학 중에는 17 세기부터 내려오는 Edward Hopkins Shareholder Award를 수상하기도 했 습니다. 두 개의 유치원과 케이티 한글 학교 등 크고 작은 기관들을 설립한 이 시대 흔치 않은 Entrepreneur이지만, 한 작은 꼬마 아이가 던지는 말과 그 아 이가 느끼고 있는 감정도 세심하게 터치 하는 사려 깊은 교육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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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4, 2019
코 리 아 월 드 | 45 |
Gosp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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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뉴스
전광훈 목사 ‘대통령 하야’발언 거센 후폭풍 한기총 명의 시국선언문 논란, 교계·한기총 내부서도 반발 “극우 이념 경도돼 왜곡·막말” 한기총 대표회장직 퇴진요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 훈 목사가 최근 잇따른 ‘대통령 하야' 주장으로 논란을 빚으면서 기독교 교 계에서도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또 한 기총 내부에서도 전 목사의 퇴임을 요 구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목회자의 정 치 발언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자 가 뜩이나 부정적 시각으로 오해를 받고 있는 와중에 개신교에 대한 이미지가 악화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 고 있다. 전광훈 목사가 11일 기자회견을 통 해 대통령 하야를 공식 요구하기로 해 교단 안팎의 반발과 파장이 예상된 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전 목사 는 10일 한기총 총회 대의원들에게 보 낸 메시지에서 “내일 오후 2시 프레스 센터 기자회견실에서 문재인 하야 특 별 기자회견과 더불어 미국 트럼프 대 통령과 상·하원에 보내는 공개서한 대 회를 진행하겠다"고 알렸다. 전 목사는 회견을 끝낸 오후 4시부터 청와대 분 수대 앞에서 1인 릴레이 단식기도에도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 목사는 한기총 명의로 성 명과 시국선언문을 발표해 “대한민국
이 문재인 정권으로 인해 종북화, 공산 화가 돼 지구촌에서 사라질지도 모르 는 위기를 맞이했다"며 문 대통령을 향 해 올 연말까지 하야 하라고 요구한 바 있 다. 이에 대해 교단 안팎 에서는 “전 목사가 한기 총 성명을 임의로 작성 해 공표한 것인 만큼 한 기총 대표회장 자리에 서 물러나라"는 주장과 요구가 나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는 “극우 이데올로기에 경도된 전 목사의 역사 왜곡과 막말은 보편과 상식을 추구하는 시민사회의 조롱거리 가 됐다"며 “대다수 건전한 보수 진영 이 지닌 대화적 품격을 모욕했다"고 비 판했다. 그러면서 “진정으로 한국교회의 일 치와 갱신, 변혁을 위하고 한반도의 민 주와 평화, 번영을 위한다면 한국교회 성도들과 시민사회에 사과하기 바란다. 더 이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욕되 게 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한기총 내부에서마저 비판을 넘어 전
목사의 대표회장직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현재 한기총 총회 대의원 절반에 가까운 총회 대의 원들이 전 목사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에 참여 했다. ‘한기총을 사랑하고 기도하는 모임'은 “전 목사는 한기총 대표회 장직을 내려놓고 재신 임을 받든지, 한기총 대 표회장직과 목사직을 사표 내고 정치가가 돼라"고 비판했다. 또 “목사로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것으로 정교분리는 자유민주주의 의 근간을 이루는 원칙"이라면서 “전 목사가 대표회장일지라도 임원회의 의 결 없이 혼자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는 것은 ‘불법’ 시국선언문'"이라고 지적했 다. 교회개혁실천연대는 “한기총은 명예 훼손으로 벌금형을 받았고, 공직선거 법 위반으로 법정 구속 이력이 있고, 소 위 ‘빤스 목사'라고 불리던 전광훈 목사 를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며 “회개와 갱신은 찾을 수 없고 돈과 권력에 대한
'합장 거부, 동성애·퀴어축제 반대' 황교안 '어머니의 신앙교육'을 생각하게 하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동성애와 퀴어축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황 대표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에 전도사라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다. 자 신의 신앙적 양심에 따라 동성애와 퀴 어축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황 대표는 최근에는 불교 행사에 참석했다가 합장하지 않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었고, 이로 인 해 불교계의 공격을 당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동성애에 대해서까 지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 동성애 찬 성 진영의 공격까지 당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황 대표는 소신 있게 자 신의 신앙적 가치와 원칙을 분명히 드러냈다. 황 대표는 17일 오후 세종시 한 카페 에서 열린 '세종 맘과의 간담회' 행사에 서 한 참석자로부터 성 소수자들의 '퀴 어축제' 대한 입장을 질문 받고 "저는 개인적으로 동성애에 대해서 반대한다.
저의 정치적 입장에서도 동성애는 우리 가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면서 "우리 가 족의 아름다운 가치가 있지 않나"라며 " 그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퀴어축제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동성애에 대한 반대 입장부터 자신이 먼저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나선 것. 이어 질문 받은 퀴어축제에 대해서도 "퀴어축제 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놀랐
다. 현장 가서 보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결과를 사진으로 보며 느낀 게, 어머니 께서 말한 것처럼 정말 우리 사회가 받 아들이기 어려운 이런 축제들이 벌써 십수 년째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또한 "우리 엄마들께 서 이 부분에 대해 문제 제기를 많 이 하시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며 "저희들도 이 문제에 대한 바 른 교육이 이뤄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소위 보수 정통 가치를 가진 정당에서는 동성애 그리고 학생들의 인권조례 이런 부분에 대해 현장에서 교육이 제대로 이 뤄져야 한다는 생각을 강고히 갖 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퀴어축제에 대해 걱 정하며 질문하는 학부모에게서 단순한 동성애에 대한 걱정을 넘어 자식 교육 에 힘쓰는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린 듯 하다. 그래서 황 대표는 자신의 동성애 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드러내는
탐욕과 다툼과 분열의 중심에 서 있는 한기총은 교회뿐만 아니라 사회의 질서 까지도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 다"고 비난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도 성명 을 내 “한기총에는 일부 군소 교단과 단체들만 남아있는 상태로 대표성을 잃 은 지 오래됐다"며 “한기총은 한국 교 회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판정 을 받은 단체들의 지위 세탁 공간이나, 개인적인 정치 욕망, 극단적인 이념 전 파를 위해 기독교의 이름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활동 무대가 돼 버렸다" 고 덧붙였다. 개신교계 다른 목회자도 “종교단체가 단체 명의로 그런(대통령 하야를 요구 하는) 성명을 내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본다"며 “전 회장의 성명은 한기총 내 부적으로 협의를 거치지 않은 채 나왔 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개신교계 내 다른 연합기구 관계자 도 “한기총이나 전광훈 회장 관련 얘기 가 언론을 통해 나오는데 아예 보도되 지 않기를 바란다"며 한기총의 성명 논 란으로 개신교 이미지가 나빠지는 것을 우려했다. 동시에, 부모의 교육에 대한 관심의 중 요성까지 같이 강조했다. 아울러 정치적 역량도 발휘해 학교 교육에서도 동성애를 비롯한 인권조례 에 대해 제대로 교육하겠다는 의지까지 드러내면서, 학교 교육 정상화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앞서 황 대표는 부처님오신날 행사에 서 홀로 합장하지 않은 사진이 공개돼 일부로부터 논란이 됐었다. 황 대표는 지난 12일 경북 경산에 있 는 한 교회에서 예배한 뒤 경북 영천 은 해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지 만, 합장하지 않은 것은 물론, 아기 부처 를 목욕시키는 관불의식도 거부했다. 황 대표는 지난 3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할 당시에도 합장하지 않고 악수로 인사한 바 있다. 기독교인임에도 불구하고 사회 생활 을 하며 이런 저런 이유로 자신의 신앙 적 가치와 원칙을 포기하는 이들이 적 지 않은데, 황 대표는 정치적인 공격은 물론 일반인들로부터도 공격을 가장 많 이 당하는 정치 정당의 대표로 있으면 서도 소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부모의 교육, 특히 부모의 신앙교육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생각보다 크 다.
Gospel
| 42 | KOREA WORLD
JUN 14, 2019
|종교뉴스|
교황청 "후천적 성(性)정체성, 인간본성 위배"…성소수자 반발 교황청이 현대적인 '성 정체성 개념' 이 인간의 본성에 위배되는 것이라는 교육 지침을 발표해 성소수자 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교황청 가톨릭교육성은 10일(현 지시간) 공개한 '남성과 여성, 하느님 이 그들을 창조했다'라는 제목의 31 쪽짜리 문서를 통해 성을 후천적으 로 선택할 수 있다는 현대의 '성 정체 성'(gender identity) 개념이 남성과 여 성 사이의 태생적인 차이를 부정하고, 가족의 가치를 불안정하게 할 위험이 있다고 비판했다. 가톨릭교육성은 "우리가 특히 정서 와 성적 취향 부문에 있어 교육적인 위기로 불릴 만한 현상에 직면해 있음 이 갈수록 명백해지고 있다"며, 이 문 서가 가톨릭 교사들이 남성과 여성의 자연적인 차이를 부정하는 생각에 맞 서는 것을 돕기 위해 발표됐다고 설명
했다. 가톨릭교육 성을 이끄는 주세페 베르 살디 추기경 은 "젠더 이론 은 아동들의 교육에 있어 단선적인 생 각만을 강요 하려 한다"며 "이 이론은 남 성과 여성의 생물학적 차이와는 동떨어 진 개인적인 정체성과 정서적인 친밀성 만을 강조하는 교육 프로그램, 법 제정으 로 이어지고 있다"고 개탄했다. 가톨릭교육성은 이 문서에서 또한 "가 변적인 성적 정체성은 자유라는 혼란스 러운 개념에만 근거하고 있다"며 "성(性) 은 개인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신에게
부여받는 것"이 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성 과 여성이라는 성적 차이를 넘 어서는 시도들, 가령 '중성' 또는 '트렌스젠더' 등 은 애매모호한 남성성, 여성성 으로 귀결된다" 고 지적했다. 사전 예고 없이 발표된 이번 문서에는 성 정체성을 둘러싼 문제에 대한 대화를 촉구하고, 누구도 놀림이나 차별의 대상 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모든 사람을 존중 하도록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을 교육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하지만, 성을 남성과 여성이라는 확 고한 이분법으로 규정하며 어떤 일탈
도 부정한 데다 공교롭게도 성소수자 (LGBT) 공동체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달이자, 성소수자 인권 운동의 기념비 적인 사건인 뉴욕 '스톤월 인' 급습 50 주년에 맞춰 나와 논란을 예고했다. 당장, 미국의 성소수자 가톨릭 신자 들의 권익을 옹호하는 단체인 '뉴 웨이 즈 미니스트리'(New Ways Ministry) 는 이 문서가 성전환자뿐 아니라 게이 와 레즈비언, 양성애자 모두를 억압하 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 단체는 "문서가 강조한 개념은 시대착오적이고, 잘못된 정보에 근거 했을 뿐 아니라, 성의 결정에는 생식기 뿐 아니라 출생 시에는 드러나지 않는 유전, 호르몬, 두뇌의 화학적 성질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현대 과 학을 무시하고 있다"며 "이 문서가 성 소수자들을 교회에서 멀어지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겨자씨]
[교회용어 바로 알기]
‘샬롬’ 성경은 세 가지 언어로 기록되었다. 구약성경은 히브리어, 신약성경은 헬라 어로 대부분 기록되었다. 그리고 히브리어와 헬라어에 비해 적 은 분량의 아람어로 기록되었다. 아람 어는 구약성경의 다니엘과 에즈라에 부 분적으로 사용되고, 예수님께서 말씀하 신 ‘달리다굼’(막 5:41) ‘에바다’(막 7:34)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막 15:34)와 바울 서신의 ‘마라나타’(고전 16:22)가 신약성경에서 쓰인 아람어이다. 외국어 인 성경의 단어 중에 한국 기독교인들 이 가장 많이 쓰고 있는 단어는 기도와 설교의 중간이나 끝에 사용하는 ‘아멘’ 일 것이다. 히브리어인 아멘은 ‘진실로’ ‘참으로’ ‘그렇게 되게 하옵소서’라는 뜻으로 적 극적인 동의를 나타내는 말이다. ‘아멘’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는 말은 ‘야훼를 찬양하라’는 뜻인 ‘할렐루야’와 ‘샬롬’이 라고 할 수 있다. 안녕, 평안, 평화라는 뜻인 ‘샬롬’은 종교적인 언어이기도 하 지만 정치·사회적인 말이기도 하다. 요즘 많이 안 쓰고 있지만 ‘식사하셨 습니까’는 우리의 인사말이기도 했다. 그만큼 못 먹고 굶주리던 시절이 있었
기 때문이리라. 영어가 아침, 점심, 저녁, 밤 시간대를 나눠 인사말을 건네는 것 처럼 히브리어도 하루의 시간대에 맞춘 인사말이 있다. 하지만 ‘샬롬’은 아무 때 나 할 수 있는 인사말이다. 끼니를 제때 챙기지 못했던 시절 ‘식사하셨습니까’가 아침, 점심, 저녁의 인사말이었던 우리 나라처럼 이스라엘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평안과 안녕을 묻는 ‘샬롬’이 인사말로 자리를 잡았다. 이스라엘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예 루살렘은 ‘평화의 마을’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예루살렘은 앗 시리아 바벨론 페르시아 로마 같은 강 대국들에 짓밟혔고, 그 외 많은 이방 족 속과 빼앗기고 빼앗는 전쟁을 치러야 했던 곳이다. 지금도 이스라엘이 점령하 고 있지만 국제법상으로는 어느 나라의 소유도 아닌 도시이다. 신학적으로 ‘샬롬’은 전쟁의 위험이나 신체적인 박해가 없는 평안과 내면적인 안정을 모두 포함한다. 또한 하나님의 정의, 질서, 조화가 이루어진 상태를 의 미한다. 그러기에 ‘샬롬’은 소망의 언어 이며, 고난과 환난 가운데 선포하는 신 앙의 고백이다.
내 겨릿소가 되어다오 요즘이야 웬만한 농사일을 농기계가 다 하지만 예전에는 소가 큰 일꾼이었습니 다. 논과 밭을 거반 소가 다 갈았지요. 소 를 부리느라 골짜기마 다 쩌렁쩌렁 울려대던 농부들의 호령 소리도 대단했습니다. 소는 부 릴 때 한 마리가 일하는 것은 호릿소라 불렀고, 두 마리를 함께 부리는 것을 겨릿소라 불렀습 니다. 겨릿소란 ‘겨리를 끄는 소’라는 뜻인데, 겨 리는 ‘소 두 마리가 끄는 쟁기’라는 뜻이 니까요. 험한 밭을 갈 때나 밭을 깊게 갈아엎을 필요가 있을 때는 대개 겨릿소를 부렸습 니다. 겨릿소를 부릴 때는 일의 경험이 많 은 안소와 일을 막 배우는 마랏소를 함께
부렸습니다. 마랏소는 안소를 따라 일을 하며 일하는 요령을 배웠지요. 농부가 쟁 기질할 때면 회초리를 안소 쪽에 잡았습 니다. 안소만 제대로 가 면 마랏소는 저절로 따라 오기 때문입니다. 미덥기 때문에 안소 쪽에 회초리 를 잡았던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부르시며 주님은 “와서 나와 함께 멍에를 메자”고 하십니다. 함께 멍에를 메자는 말은 겨릿 소가 돼 달라는 요청입니다. 내가 안소가 돼 줄 테니 함께 하나님의 밭을 갈자는 부 름이지요. 갈수록 세상은 척박해져 갑니 다. 그럴수록 우리는 주님의 마랏소가 돼 야 합니다. 얼마든지 주님은 우리의 든든 한 안소가 돼주실 것입니다.
[오늘의 QT]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 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 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요 5:15) “I no longer call you servants, because a servant does not know his master's business. Instead, I have called you friends, for everything that I learned from my Father I have made known to you.”(John 5:15) 수행을 강조하는 다른 종교에 비해 기 독교는 믿음만 강조하는 의존적 종교로
비치고 있습니다. 그런 일반적 인식과 는 달리 기독교야말로 비움과 희생의 자기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라야 하는 실천적 종교입니다. 구원은 그 길 을 충실히 따르는 이에게 주어지는 은 총입니다. 신은 그 길 위에서 우리를 이끄시고 (성부), 함께하시며(성자 임마누엘) 우 리를 도우시는(성령 보혜사) 친구이시 며 그 실천과 성취의 주체는 우리입니 다. 나치에 저항하며 실천적 삶을 살았 던 본회퍼 목사의 ‘신 없이 신 앞에서’ 라는 고백이야말로 이런 기독교 신앙의 실천적 본질을 잘 묘사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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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43 |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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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목회칼럼ㅣ
호국 보훈의 달에…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다. 호국 (護國)이란 말은 “나라를 보호한다” 는 뜻이요, 보훈(保勳) 이란 “공로에 대하여 보상한다”는 뜻이다. 이를 합 쳐서 “호국보훈”이란 바로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분들을 기억하 고 추모함으로써, 그 분들의 공로에 보답한다”는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이에 현충일과 6.25 한국 전쟁 기념 일 그리고 제2 연평해전을 기념하는 날(6월 29일)이 있는 6월을 국가에 서 “호국 보훈의 달”로 정하였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 반만년 의 역사 동안에 외적들의 수많은 침 탈들을 다 이겨온 우리나라이기에 항상 우리는 조상들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으며, 특별히 지금까 지 우리 대한민국을 여기까지 지켜 주시고 인도해 주신 우리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항상 감사하는 마음 을 가져야만 할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생활 속에서 호국 보훈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 이 있을까? 첫째로는 우리나라의 5 천 5백만의 온 국민들이 역사에 대 하여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역사의 식을 가져야만 할 것이다. 우리나라 는 반만년의 역사 동안에 수많은 외 적들의 침략과 침탈을 받아온 나라 이다. 이것은 과거형일 뿐만이 아니 라 현재 진행형으로 지금도 일본이 우리나라의 영토인 독도를 자신들의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은 아 직도 일제치하의 우리 한국 여성들 에 대한 인권 침해와 인권 유린 및 찬탈 등에 대하여 제대로 된 공식 사 과의 절차를 시행하지 않고 있다. 중국 또한 이어도를 자신들의 땅 이라고 우기고 있고, 고구려의 역사 마저 왜곡하려고 하고 있다. 최근에 중국은 우리나라를 압박하여 샤드 설치를 하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반 대하고 있으며, 화웨이 제품들을 수 입하여 사용하라고 우리의 기업들과 국가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미국은 미국 나름대로 화웨이 제품 불매 운 동에 우리나라로 하여금 적극 가담 하라고 우리에게 압력을 가하고 있 다. 나라가 부강하지 못하면 우리나 라는 반도 국가로서 여러 강대국들 에 의해서 압박을 당하고, 압력을 당 하면서, 특히 미·중 사이에서 센드 위치 꼴이 되고 말 확률이 많은 것이 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대열에 들 어가려면 우리 나라의 국방력을 막 강하게 키워야 할 것이며, 우리나라 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할
것 없이 여러 방면에서, 여러 부문에 서 건전하게 잘 발전해 나가야만 할 것이다. 둘째로는 우리나라의 국민들이 우 파와 좌파로 분열된 양상을 노골적 으로 보이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잘 되기 위해서는 이 극단적인 두 파들이 하나가 되는 길을 절대 적으로 모색해야만 할 것이다. 휴스턴 지역에 살고 있는 한인 들의 양상도 살펴보면, 좌파 와 우파 두 파로 확연하게 분 열되어 있어서 어떻게 해야만 이 이 극단적인 두 파들을 하 나로 묶을 수 있을까 하는 걱 정이 앞서지 않을 수가 없다. 우리나라의 백성들의 마음도 하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 떻게 남북 통일을 위해 꿈을 꿀 수가 있다는 말인가? 우리가 하 나가 되고, 우리가 연합을 이루기 위 해서는 상대방의 의견도 존중해 주 면서 서로를 포용할 수 있어야만 할 것이다. 나라를 사랑하며, 나라를 아 끼는 마음을 가지고, 나라를 위해 헌 신하고 희생하고자 하는 마음들이 있다면, 우리나라 백성들끼리 서로 용납하며 서로 뭉쳐야만 할 것이다. 우리 남한 땅이 자유민주주의 국가 로서 강력하게 우뚝 세워지고, 그래 서 저 북한 땅에 살고 있는 북한 주 민들의 마음과 우리 남한 땅의 백성 들, 모두 8천 만명의 백성들의 마음 들이 한 마음이 되어져서, 자유민주 주의 국가로서, 하나님의 전적인 은 혜로 서로 하나가 되어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원해 본다. 우리나라의 월간 조선에서는 지난 2008년 11월 호에서 북한 지하교회 교인들의 실상을 현장 취재하여 보 도한 적이 있었다. 취재 과정에서 북 한 지하교인들이 쓴 편지들을 입수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 편지들 중에 “김철혁”(가명, 당시 33세)이라 는 교인이 쓴 편지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기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지 난 3년 동안 감옥 생활을 했던 북한 의 한 지하교회 교인이 중국으로 탈 북하여 선교사 교육을 받고, 선교를 목적으로 북한에 다시 들어가기 직 전에 쓴 편지라고 한다. “제가 고통을 받은 것 중 가장 힘 들었던 것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솔 직하게 말하지 않았다고 해서, 15일 간 허리를 90도 구부리고 서 있어야 했던 것입니다. 밥 먹을 때도 허리를
구부린 자세로 먹어야 했습니다. 잠 을 재워주지 않아 졸려서 넘어지면 수쇠(수갑)로 손을 채워 철장에 매 달아 놓았습니다. 또한 쇠몽둥이로 너무 때려 골이 터져 피가 나오는데 도 매질은 계속되었습니다. 솔직하
게 말하지 않는다고 담요를 씌워 놓 고 같은 감방에서 생활하는 수감자 들이 모두 붙어 때리게 해 이빨이 다 부러졌습니다. 또 사람들을 시켜 공 중으로 들었다가는 탁 놓아 땅에 떨 어지게 하는 것을 10번 이상 하니 갈비뼈 3개가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난로에 불을 지펴 난로가 빨갛게 달 궈지면 그 곁에 꽁꽁 묶어 놓고 3시 간을 있게 했습니다. 또 도끼대로 마 구 때려 팔이 부러져 3달 동안 팔을 쓰지 못했습니다. 변소 청소를 시키 는데 걸레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맨손으로 대변통을 닦게 하였습니 다. 곡식밭에 인분을 주는 것도 그릇 으로 주지 못하게 하고, 손으로 주게 하였습니다.” “겨울에는 옷을 몽땅 벗겨 눈밭 을 가게 하고, 바가지로 찬물을 떠 서 몸에 끼얹어 1시간 동안 밖에 세 워놓아 온 몸이 동상에 걸리고 말았 습니다. 또 전기 곤봉으로 전기를 투 입, 감전시켜 정신을 잃게 만들었습 니다. 톱을 주지 않고 도끼로 직경이 60cm 이상되는 나무를 하루에 15개 씩 찍어야 했습니다. 하루에 1,200평 씩 밭의 김을 매게 했는데, 작업량을 채우지 못하면 밥을 주지 않고, 몽 둥이로 때리고 황소도 끌기 힘든 통 나무를 끌도록 강요했습니다. 학습 을 잘 하지 않는다고 하며 한 겨울에 옷을 몽땅 벗기고 팬티만 입혀 불도 때지 않은 콘크리트 바닥에 10일 간 앉아 있게 해서 손발이 모두 얼고, 깊은 병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한끼 에 통강냉이를 삶은 것 120 g 씩 주 는데 너무 배가 고파 돼지와 개 먹이 를 먹었습니다. 어떤 때는 쇠똥에 박
혀 있는 강냉이를 주워 먹기도 했습 니다. 하지만 가장 고통스러웠던 것 은 하나님이 계시는 하늘을 향해 눕 지 못하고, 하나님이란 말을 하지 못 하게 한 것입니다.” 우리는 북한의 감옥이나 정치범 수용소에서 이렇게 처절하게 고통을 당하며 인권이 유린 되고 눈물과 한숨으로 신음 하고 있는 약 12만명의 북 한의 지하 교인들의 간절한 기도 소리를 듣고, 우리도 그들의 해방과 자유함을 위 해서 열심히 기도해야만 할 것이다. 국가가 이렇게 무 신론을 주장하는 공산주의 로 바뀌어 질 때에, 또는 사 회주의로 바뀌어 질때에는 그 곳에 사는 백성들의 인 권은 짐승보다도 더 못한 취급을 당 하게 될 것이며, 정부가 백성들을 박 해하고 핍박하며 백성들의 목숨을 빼앗는 것을 파리 목숨보다도 더 쉽 게 여기게 되고야 말 것이다. 그러기 에 먼저는 남한 땅에 살고 있는 우리 백성들이 정신을 바짝 차리고 현실 을 직시하며, 자유민주국가의 고귀 함과 위대함을 깨닫고, 이것을 강력 하고 굳건하게 지키기 위해서 백성 들 모두 다 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야만 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자유민주국가로서 부강하고 강력한 국가가 될 때에, 저 북한 땅에서 신 음하며,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도 구 출할 수 있을 것이다. 호국보훈의 달 에 우리가 저 북한에서 신음하고 있 는 주민들을 깊이 생각하며, 그들에 게도 속히 자유의 날이 올 수 있도록 기도해야만 할 것이다. 아멘, 할렐 루야!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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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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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좋은 글ㅣ
1% 다르게 사는 법 대개 인간은 100년 정도의 삶을 살다가 떠난다. 이 세상에 태어나 는 방법은 대통령 아들딸이나 일반 서민의 아들딸이나 대동소이하다. 예수님이 마구간 말구유에서 태 어난 것은 역사상 전례가 없는 특 별한 경우였다. 그러나 죽는 모습 과 방법은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죽음에 대한 단어는 수없이 많다. 전쟁에서 죽는 전사, 눌려죽는 압 사, 깔려죽는 역사, 객지에서 죽는 객사, 사랑하다 죽는 정사, 가스 먹 고 죽는 중독사, 물에 빠져 죽는 익 사, 불에 타죽는 소사, 찔려죽는 자 사, 천수를 다해서 죽는 자연사 등 이 있다. 신앙을 위해 죽는 순교, 나 라를 위해 죽는 순국, 직장을 위해 죽는 순직도 있다. 또 하나 차이점은 사는 동안 깨 달은 진리나 권면 한 마디를 남겨 놓고 죽는가? 흔적 없이 사라지는 가도 큰 차이가 있다. 우리는 이제 이 세상을 먼저 살다가면서 우리 후진들에게 진액같은 한 마디 교훈 을 주고 간 선배들의 말씀을 듣고 읽고, 생각하면서 우리의 삶에 적 용한다면 훨씬 더 지혜롭고 경제적 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선배들 의 간접경험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우리의 일생을 살아갈 수 있기 때
문이다. 이제 몇 개의 선배 교훈을 살펴봄으로 1%를 따르게 사는 지 혜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① “리더는 갈등을 피하거나 억 누르거나 부정하지 않고 그것을 기 회로 이용하는 자이다.”(Warren Bennis) ② “성취감과 인내가 있다면 어 떤 상황에서도 고상함을 잃지 않는 다.”(Goethe) ③ “갈등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 신 자신 뿐 아니라 상대방의 만족 을 위해서도 노력하라. 그것이 장 기적으로 보다 나은 결과를 얻는 비결이다. 심지어는 자신을 희생해 서라도 다른 사람의 성공을 도와 라. 그것이 결국 자신을 돕는 길이 다.”(Charles C.Manz) ④ “고통을 당할때에도 ‘괴롭 군, 괴로워’라고 말하지 마라. 하 나님은 인간에게 절대 괴로운 짐 을 지우지 않으신다. 대신 ”쓰군, 써“라고 말하라. 약 중에는 쓴맛의 잡초가 재료로 사용되는 예가 많 다.”(Hasidism) ⑤ “내가 평생동안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그날 할 일이 즐거 워서 기대와 흥분으로 마음이 설 레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날 때 기분은 초등학교 때 소풍가는 날
아침, 가슴이 설레는 것과 똑같 다.”(정주영) ⑥ “리더가 된다는 것은 주식시 장에서 성공적으로 투자하는 것과 매우 유사하다. 만약에 하루아침 에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당신은 결 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John. C.Maxwell) ⑦ “한 사람이 하는 말은 그의 삶 이 되고, 그의 운명이 된다. 이것이 삶의 법칙이다.”(Lev.Tolstoy) ⑧ “인생이라는 게임은 능숙한 사람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 려 서툴지만 목숨 걸고, 열심히 하 는 사람이 이기게 되어있다.”(H. T. Lesley) ⑨ “많은 사람들이 너무 일찍 그만두기 때문에 실패한다.”(C. E.Welch) ⑩ “성공은 그 사람이 현재 오른 위치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성 공을 위해 노력하는 동안 얼마나 많은 장애물을 극복하는가로 평가 된다.”(Booker T.Washington) ⑪ “돈은 대개 껍데기일뿐 알맹 이는 아니다. 돈으로 먹을 것을 살 수는 있지만 식욕은 살 수 없으며 약은 살 수 있지만 건강은 살 수 없 다. 물건을 살 수는 있지만 친구를 살 수는 없다. 하인을 살 수 있지만
충성을 살 수는 없다. 즐거운 소풍 은 갈 수 있으나 평화나 행복을 살 수는 없다.”(Henrik. Ibsen) ⑫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슨 일( what)을 하느냐가 아니라 우 리가 그 일을 어떻게(how), 그리 고 무엇 때문에(why) 하느냐이 다.”(Eberhard Winkler) \⑬ “행 복이란 우리집 화롯가에서 성장한 다. 그것은 남의 집 뜰에서 따와서 는 안된다.”(William Jerrold)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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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한 그리스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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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896호 JUN 14, 2019 | Tel.81-2590-3944 | koreaworld.mex2@gmail.com | Lerma 126, Col.Crystal Lagoons, Apodaca, 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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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부 급한 불은 껐다 미국-멕시코 불법이민 협상…‘관세폭탄’ 무기한 연기 불씨는 여전히 남아…국제 금융시장 환영 분위기 미국과 멕시코 정부는 3 일 동안 격 렬한 협상 끝에 6월7일(금요일) 밤 멕시코산 수입품에 부과할 예정이었 던 관세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합의했 다. 다음날 8일(토요일), AMLO 대통 령은 티후아나에서 멕시코 장관들 및 주요 인사들을 만나 국경지대에서 벌 어지는 불법 이민행렬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미국이 멕시코산 제품에 대해 5% 긴급관세 부과 조치를 무기 한 연기한 것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세웠다. 관세 폭탄을 막은 암 로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72%로 치솟 았다. 지난 5월31일 미국 트 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를 통해 미국으로 유입 되는 중남미 이민자 문 제와 관련 관세 부가 를 공표하자, Marcelo Ebrard 멕시코 외교부 장관 및 멕시코 정부는 미국의 추가관세 조치 를 예방하는 것이 최우 선의 과제임을 강조해 왔다. 그러지 못할 경우 멕시코의 외국자본 투 자율 저하 및 실업률이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 기 때문이다. 추가 관세 조치가 진 행될 경우 멕시코의 금 년 GDP는 1.12% 감소, 연 수출량 역시 최소 7.7%에서 많게 는 22.1% 로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었다. 추가 관세 부가 연기 합의가 있은 6 월10일, Marcelo Ebrard, 멕시코 외 교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도널 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가 미국의 농산물을 대량으로 수입할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아무 근거가 없는 것이다” 또한 “멕시코와 미국은 오로지 이민 이슈와 관련해 협상을 진행했을 뿐 또 다른 경제적, 상업적인 이슈와 관련해 협상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미 국무부가 발표한 양국 공동선언 문에 따르면 멕시코는 불법이민 제한
을 강화하기 위해 전례 없는 조치를 취하는 한편, 남쪽 국경에 우선순위 를 두고 전역에 국가방위군을 배치 하기로 했다. 즉, 멕시코는 군 병력을 동원해 온 두라스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 중미 지역을 거쳐 미국으로 들어어 는 이민자 차단에 나선다. 또 망명 신 청을 통해 미국에 들어온 이민자는 멕시코로 돌려보내고 망명 심리가 진행되는 동안에 이들이 멕시코에 머물게 하기로 양측이 합의했다. 또 한, 멕시코는 이민자들에게 일자리, 건강 보험, 교육 기회 등을 제공키로 했다. 양국은 기대했던 효과가 나타
이야기도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협상에 서 나온 양국 합의사항은 기존 내용 을 반복한 것일 뿐이라고 보도했다. 미 국무부가 발표한 3쪽짜리 공동문 서에 따르면 멕시코는 중남미 이민자 가 유입되는 남쪽 국경에 국가방위군 을 우선적으로 투입하게 된다. 이는 지난 3월 커스텐 닐슨 당시 미 국토안 보부 장관과 올가 산체스 멕시코 내 무장관의 비공개 회동에서 이미 합의 됐던 내용이라고 NYT는 전했다. 합의사항 가운데 망명 신청을 한 이민자들을 신속하게 멕시코로 돌려 보내고 망명 재판이 끝날 때까지 머
나지 않을 경우 추가 조치를 하고 90 일간 후속 논의도 진행할 방침이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멕시 코가 합의를 준수하지 않으면 관세 카드를 다시 꺼낼 수 있음을 시사했 다. 미국과 멕시코가 불법 이민 및 관 세 협상을 가까스로 타결시켰지만 기존 합의 내용을 재확인하는 수준 에 그치면서 양국 갈등의 불씨는 여 전히 남아있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섣불리 대(對)멕시코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했다가 역풍에 직 면하자 일시적으로 협상을 매듭지은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 특유 의 ‘벼랑끝 전술’이 효력을 다했다는
무르게 하겠다는 내용 역시 지난해 12월 양국이 교환한 외교문서에 적시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트럼 프 대통령은 멕시코에 관세를 매기겠 다고 엄포를 놓은 이후 부정적 반응 이 속출하자 체면을 세우기 위해 합 의사항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9 일 트위터에 “NYT의 또 다른 거짓 보 도”라며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합 의)사항도 있다”고 적었다. 미국은 또한 이번 협상에서 멕시 코를 일명 ‘안전한 제3국(safe third country)’으로 지정해 국경을 넘은 이 민자 중 멕시코에 먼저 망명을 신청 하지 않은 사람들을 합법적으로 거부
할 권한을 얻으려 했지만 실패한 것 으로 알려졌다. 정치 전문매체 폴리 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의 ‘벼랑끝 전 술’이 예측 가능해지면서 효력을 잃 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협상이 치밀하게 이뤄지지 못 한 만큼 양국 갈등은 재점화될 가능 성이 높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에 “우리는 이전의 관세 (부과) 입장 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일이 필요하진 않을 것”이라고 적었 다. 한편 신용평가사 Fitch와 무디스 는 멕시코 신용 등급 및 전망을 각 각 하향(Fitch: BBB+→BBB, 무디스: A3(Stable)→A3(Negative) 조정했다. 신용등급 조정 에 대해 두 평가사는 미국 의 관세 위협 등으로 인 한 경기 하방 리스크 증폭, Pemex 등 국영기업 지원 으로 재정압박 확대, 국영 석유기업(Pemex) 신용도 하락, 거시경제전망 약화 여전한 정부 정책 불확실 성 등을 등급 하락의 원인 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신 용등급 조정 우려는 시장 에 일정부분 반영되어 있 었던 이슈"라며 "정책 불 확실성은 2018대선 기간 부터 제기돼 왔었던 문제 였으며, 경기부진 및 재정 건전성 훼손 리스크 역시 꾸준히 상 존해왔던 이슈였다"고 지적했다. 이날 추가 관세 부가 연기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및 유럽 증시는 일제 히 상승 마감했다.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기 아차 및 현대위아, 현대모비스 주식 도 강세를 보였다. 또한 달러 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상승한 반면, 며 칠 간 요동치던 멕시코 페소화 환율 은 호재에 힘입어 다시 안정세를 보 이며 2% 급락했다.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면서 금값은 14개월래 최고치에서 반락하고 있다. <이기수 기자>
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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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뉴스|
멕시코 최대 철강회사 한국기업과 투자 협약 AHMSA-(주)파코엔지니어링, 현지 신규공장 설립 계약 4억페소 투자 협약…연간 9 만톤 냉간 압연 시트 처리 멕시코 금융 당국에 의해 회사 계좌가 동결된 멕시코 최대 철강회사 중 하나인 AHMSA(Altos Hornos de México S.A) 는 한국의 (주)파코엔지니어링 과 신규공 장 설립 계약을 맺는다고 6월10일(월요 일) 발표했다. 이 계약은 꼬아울리아 주 Monclova 시에 아연 도금 도장 공장을 설립하는 것이다. 이 공장은 주로 건설 및 백색 가전 제조 산업에 적용되는 제품을 생산한다. 알론소 안시라 AMHSA 사장이, 2013 년 Petróleos Mexicanos (Pemex, 국영석 유회사) 의 담당 이사인 에밀리오 로조 야 오스틴 에게 불법적으로 비료 공장을 판매한 혐의로 조사를 받으면서, 멕시코 금융당국이 AMHSA 의 회사 은행 계좌 를 동결했다.
하지만 AHMSA 는 최근 이와 같은 대규 모 계약 체결을 발표하며, 영향을 받고 있지
않음을 우회적으로 보여줬다. 4 억 페소(한 화 약 240억원)를 투자 하게 되는 이 프로 젝트는, Siderúrgica 1 공장에서 운영되며 연간 9 만 톤의 냉간 압연 시트를 처리 할 수있는 능 력을 보유하게 될 전망으로 멕 시코에서는 최초로 알려지고 있 다. "새로운 도장 공장은 AHMSA 가 고부가가치를 가진 철강제품 을 계속적으로 개발하여 수입품 을 대체하게 된다. 이는 매우 역동적이고 끊임 없이 진화하는 철강 시장에 서 우리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 게 할 것이다" 또한 “새로운 도 장 능력으로 생산한 냉연 강판
은, Tamaulipas의 Altamira 에서 아연 도금 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회사 POSCO와 체 결한 계약을 보다 충실하게 수행하게 할것 이다”고 회사의 총책임자인 Luis Zamudio Miechielsen 는 말했다. 또한 “새로운 공장 라인은 표준에 맞춘 최고 품질, 최대 3 가지 페인트 도포 및 인 쇄물 용 바니시 표지 및 고온 도포 플라스틱 필름으로 된 상업 등급의 코팅 시트를 생산 할 것” 이라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이 투자 협약은 AHMSA의 도장 유지 보 수 및 서비스 담당 이사 인 Homoe Pére 와 프로젝트 책임자인 고승환 상무가 서울의 (주)파코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서명했다. (주)파코엔지니어링은 강판표면 페인트코 팅, 프린팅 및 라미네이팅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기수 기자>
인천 - 멕시코시티 구간 세관당국 검색강화 최근 들어 인천발 멕시코시티로 입국 하는 AM91편 탑승객에 대해 멕시코시티 베니또 후아레스 공항 세관에서 기내 가 방까지도 엑스레이를 통과시키며 검색을 하고 있다. 이것은 콜롬비아, 중국발 항공편과 동 일한 수준으로 검색을 강화하고 있는 것 이다. 가장 큰 원인은 담배 허용량(1보루, 20갑) 초과, 기계부품 반입 등 이라고 한 다. 법적으로 담배의 경우 초과량에 대해
540% 가량의 세금을 부과할 수 있다. 한 국의 지인들이 멕시코를 방문할 경우 면 세 한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안내해주면 불 이익도 면할 수 있고, 직항노선을 이 용하는 한국인의 이미지도 개선될 것 같 다고 대사관 박성훈 경찰 영사는 동포들 에게 전했다. 최근의 멕시코시티 공항뿐만 아니라, 2014년 기아차가 누에보 레온 주에 진출 한 이후로, 몬테레이의 마리아노 에스꼬
베도 공항에서도 지나친 검색으로 불만 을 제기하는 한국인이 많았다. 물론, 한국인 특유의 음식 문화 때문에 토속적인 음식 재료를 반입 하려다가 발 생하는 일도 있었고, 언어부족으로 설명 을 잘 못해서 일어나기도 했다. 물론 일부 러 꼬트리를 잡고 몇푼 뜯어 내려는 세관 당국의 부패에서 오는 경우도 있었다. 2018년 9월 주멕시코대사관 주최로 몬 테레이에서 <기업 지원 협의회>를 개최
누에보 레온 주, 배수 시설 취악 강우에 속수 무책 6월 10일 강우로, 당장 수리 할 곳 속출 도시 계획 전문가들은, 누에보 레온 주 수력 기반 시설의 부족으로 배수관 중 적 어도 30 % 는 매우 취약한 것으로 밝혔 다. 현재, 하이메 로드리게스 칼데론이 주 지사인 누에본 레온 주 정부가, 2015 년부 터 2018 년까지 3년간 배수 시설에 투자
한 금액을 살펴보면, 산타 카타리나 시가 223 백만 페소로 제일 많았고, 그 뒤로 몬 테레이 시가 160 백만, 산 니콜라스 시가 150 백만, 과달루페 시가 140 백만, 산 페 드로 시가 77 백만 페소 인 것으로 나타 났다. 이 금액의 배분은 기존 주 정부에 서 우선 순위로 배분했던 것과는 대조적
이다. 최근 대규모 배수관이 설치된것은, 지 난 Natividad González Parás 정부 기간 인 2003 년과 2009 년 동안으로, 2600 백만 페소의 투자로 135km 의 배수관을 설치 한 것이 마지막 이다. 도시 계획 전문가들은 이러한 열악한
<중남미 주요단신>
후, 김상일 멕시코 대사가 기업들의 고충 을 경청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때 한 법인 장은 유독 한국인에 대해서만 검색, 검열 을 강화 하는데 이는 명백한 국가 차별이 라고, 현지 이민 당국에 시정을 요청해 달 라고 건의 하기도 했다. <이기수 기자>
상황을 벗어날 최적의 빗물 배수 인프라 설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를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녹색” 프로그 램 이라 일컫는 빗물의 효율적인 이용으 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시 계획가인 Gabriel Todd는 “ 빗물 을 재활용하는 <빗물 수확 시스템형 미니 댐>을 건설하는것이 중요하다” 고 지적했 다. 이것은 도로가 빗물을 흡수하도록 하 는것에 주안점을 두는 것으로 녹색 인프 라 매뉴얼을 설명했다.<이기수 기자>
다고 밝히는 등 단일 통화 창설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도 다수 존재한다.
기준금리 2.5%로 인하
브라질-아르헨티나 단일통화 논의
자동차산업 장려 할인프로그램 실시
칠레 중앙 은행 (Central Bank of Chile)은 느린 경제 회복과 부진한 물가 상승을 이유로 기준금리 를 2.5%로 0.5%p 인하했다. 칠레의 5 월까지의 12 개월 누적 물가 상승률은 2.3 %를 기록하며 중앙은 행 물가상승률 목표 관리 범위인 2.0 %와 4.0 % 사 이는 벗어나지 않았지만, 낮은 수준을 보였다. 중 앙 은행은 또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4%에서 2.75%~3.5%로 하향 조정했다.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인 칠레의 1 분기 경제성장률은 1.6%를 기록했으며, 부진한 성장은 광업 부문의 성 장률이 3.6% 감소했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공동 통화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단일 통화를 만들기 위한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 일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를 방문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단일 통 화 창설을 바란다고 밝혔으며, 그 명칭은 ‘페소 헤알’로 제시됐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 단일 통화를 통해 브 라질은 잃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호드리구 마이아 브라질 하원의장은 단일 통화는 헤알 가치를 하락시킬 수 있으며 인플레이 션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으며, 브라질 중앙은행은 아 르헨티나와의 통화 통합에 관한 연구가 이뤄진 것이 없
아르헨티나 정부는 6 월 4 일 화요일 신차 판매 가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할인을 통해 신차 판매를 장려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30 일간 적용되는 이 법안은 가격이 750,000 페 소(16,771 달러) 이하의 차량에 대해서는 대 당 50,000 페소(1,118 달러)를 그 이상인 차량에 대해 서는 대 당 90,000 페소(2,012 달러)를 할인해주 는 것이다. 자동차제조사협회(ADEFA)에 따르면 4 월 자동차 총 생산은 30,294 대로 전월 대비 3.7 %, 전년 동월 대비 33.9 %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다. <정리=이기수 기자>
Mexico
JUN 14, 2019
코 리 아 월 드 | 35 |
|남미뉴스|
ㅣ마케팅/경영 칼럼ㅣ
이베이에 없으면 세상에도 없다 -(If It’s Not on eBay, It Doesn’t Exist) 온라인 쇼핑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서인지 주위 사람들에게 온라인 세일즈에 관련된 질문들을 많이 받게 됩니다. 웹사이트를 만 들면 언제쯤 세일이 이뤄지는지 혹은 이베 이, 아마존은 어떻게 시작하면 되는지가 공 통적인 질문들인데 여기에 대해서 항상 이 렇게 답변을 하곤 합니다. “우선 바로 이베이 계정을 만들어서 제품을 10개 정도 구입해 보세요.” 이베이, 아마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베이에 대해서 이렇게 정의를 내리죠. “이베이에 없으면 세상에도 없다.” 이베이는 1995년 개인간의 중고제품들을 경매로 판매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미국에 서 설립된 업체입니다. 20년이 지난 지금은 세계 최대의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가 되었 고 작년 이맘쯤을 기준으로 이베이에 리스 팅 된 상품 수는 약 2억 개이며 매일 200만 개 이상의 새로운 상품들이 등록된다고 합 니다. 그야말로 없는게 없는 놀라움의 세계 가 바로 이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 39 개국에 진출하여 3억명 이상의 회원 수를 보 유하고 있는 이베이는 지금 이 순간에도 1초 에 $2,000.00 이상의 제품들이 판매되는 세 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시장입니다. 이런 이베이의 큰 장점은 아무런 제약없 이 누구나 물건을 팔 수 있는 판매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원하는 어떤 것도 찾아내서
[법률칼럼]
구입할 수 있는 곳이고요. 누구나 판매할 수 있고 구입할 수 있는 신비의 세계, 그래서 많은 온라인 세일즈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거쳐가는 단계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베이에 입문하게 되면서 아무 지 식없이 직감만으로 온라인 세일즈에 대해 배웠던 것이 생각이 납니다. 그 당시에는 온 라인 마케팅도 활성화 되어있지 않았고 무 작정 제품들을 올리면서 하나 걸려 들었으 면 하는게 솔찍한 마음이었다고 해야 할까 요? 제품을 올리고 6개월 후 첫 세일이 이뤄 지기까지 얼마나 고민을 하고 낙심을 했었 는지, 그리고 첫번째 세일에 얼마나 큰 환희 를 느꼈는지 아직도 그 기분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비록 첫 세일이 이득을 남긴 세일 은 아니었지만 반응이 있다는 것에 큰 의미 를 두었고 중간에 포기를 안했던거에 대해 서 얼마나 다행이라 생각했었는지 모릅니 다. 온라인 세일즈를 시작한다면 정말 많은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반 응이 없고 팔리지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초 기에 몇백만개의 리스팅 안에서 자신의 제 품을 부각시키는건 거의 불가능 하니까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공통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물건을 리스팅하면 바로 판매가 이뤄질거라는 믿음이죠. 온라인으로 제품을 팔기 위해서는 참 해야 할 일들이 많 습니다. 제품 관리부터 사진이나 동영상이
법적 상속 (유언 없는 상속)
많은 일반인들이 궁금해 하는 테마 중 하나가 유산 및 상속에 관한 부분이다. 멕 시코는 상속세가 없기 때문에 세금의 부분 에 대해서는 우려할 필요가 없으나, 상속 과정 및 절차에 있어 적법한 절차를 준수 해야 한다. [사실 관계] 의뢰인의 부모는 특별한 유언장을 남기 지 않고 사망하였다. 의뢰인은 부모님들의 사망 후 재산의 상속 절차에 대해 문의하 였다. [법적 조언] 부모나 배우자 또는 자녀가 유산으로 남 긴 모든 재산은 유언장이 없더라도 법적 상속 (sucesión legítima)의 대상이 된다.
유언장 없는 상속 (sucesión intestamentaria) 은 가정법원 민사 재판을 통해 집행할 수 있 다. 상속인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다. 1순위) 배우자, 자녀, 손주, 2순위) 부모, 3순위) 형 제 및 형제의 자녀, 4순위) 4촌 이내 친척, 5순 위) 공익 (Beneficencia Pública)에 기탁한다. 같은 순위 내에서도 그 몫이 다르고, 여러가 지 경우의 수가 발생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기본적인 배분 원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부 모, 형제, 자녀가 없고 배우자만 있을 경우, 배 우자가 모든 재산을 상속한다. 둘째, 형제, 자 녀는 없고 부모와 배우자만 있을 경우, 부모 와 배우자가 절반씩 나누어 갖는다. 셋째, 부 모, 자녀는 없고 형제와 배우자만 있을 경우, 형제는 1/3, 배우자는 2/3를 나누어 갖는다.
관심을 모을만큼 독특해야 하며 트렌드 관 리, 고객 관리까지 꾸준한 관리 없이는 불가 능한 일들이죠. 이런 치열한 이베이 마켓의 경쟁에서 살 아 남기 위해서는 차별화 된 제품과 알맞은 가격, 판매자의 평점, 그리고 알맞은 키워드 의 조합이 필수입니다. 차별화 된 제품의 중 요성은 판매를 위해 너무 당연한 것이고 같 은 제품이라면 가격이 낮은 제품이 유리합 니다. 같은 제품에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되 고 있는 제품이라면 판매자의 평점이 당연 히 큰 역할을 하겠죠. 하지만 여기서 무엇보 다 중요한 것은 키워드의 조합입니다. 아무 리 좋고 저렴하며 좋은 평점을 가지고 있는 판매자라고 하더라도 검색이 되지 않는다 면 그 제품을 찾을 수가 없겠죠. 남들이 다 쓰는 키워드도 중요하지만 잘 조합을 해서 경쟁자들의 제품보다 더 상위에 노출이 되 는지가 무척 중요합니다. 이베이에서 간혹 물건을 구입해 보면서 오히려 물건을 판매 할 때보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참 많이 배웠 던 기억들이 있습니다. 원하는 제품을 찾기 위해 검색을 해보고 판매자들의 평점들을 비교하면서 거의 대부분은 가장 저렴한 제 품을 고르지만 급한 경우에는 가격이 비싸 더라도 빨리 배송이 되는 제품을 고르기도 하고 조금 비싼 제품인 경우에는 가격 차이 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점이 좋은 판매자 에게서 물건을 구입해보면서 소비자의 마
넷째, 부모, 형제 생사 유무와 상관없이 자녀 와 배우자가 있을 경우, 상속재산에 배우자의 재산을 합한 후 이를 1/n하여 자녀와 배우자 가 똑같이 나누어 갖는다. 이 때, 배우자의 재 산이 상속재산의 1/n보다 많을 경우 배우자 는 상속을 포기할 수 있다. 다섯째, 부모, 형제 생사 유무와 상관없이, 배우자가 없고, 자녀 와 손주만 있을 경우, 자녀와 손주들은1/n하 여 나누어 갖는다. 이 때 손주들은 하나의 가 문을 자녀 한 명으로 계산한다. 한편, 유일한 상속재산이 현재 배우자나 자녀가 살고 있는 주택일 경우 부모나 형제 등은 동 상속재산에 대한 즉시 분할권을 행사할 수 없고, 해당 배 우자나 자녀가 사망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법적 근거] 유언없는 상속: 연방 민법 제 1,599~1637 조, 멕시코시티 민법 제 1,599~1637조. 유언의 형태: 연방 민법 제 1499~1564조.
음을 점차 이해하게 되었던거 같습니다. 물 건을 구입해 보기도 전에 팔려고만 하는 사 람들, 어쩌면 우리는 가장 가까운 길을 두고 어렵게 돌아가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첫술에 배부를수는 없습니다. 온라인 세일 즈는 이 시대에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무척 매력적인 방법임은 분명하지만 처음에 반응 이 없더라도 인내가 필수이며 가격, 서비스 등이 괜찮고 판매자의 평점을 잘 쌓아간다면 빠르면 6개월, 길면 1년 뒤부터 급성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하게 뛰어가기 보다는 한걸음씩 걸어가 는 것이 중요합니다. 웹사이트가 먼저가 아 니고 이베이 계정을 만들어서 물건을 팔아보 는 것이 우선이 아닙니다. 꼭 무언가를 갖추 고 시작하기 보다는 먼저 이베이를 통해서 물건을 구입해 보시고 제품을 받았을 때 그 느낌을 기억하여 그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 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온라인 세일즈를 시작해 보시기를 조언해 드립니다. 소비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가간다면 온라인 세일즈 를 통하여 원하는 바를 이루는 것이 그리 어 려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알렌정 (Allen Chung) 토론토대 경영학, 심리학 ALC21 Inc. 대표 및 컨설턴트 www.alc21.com Fuerza North America 대표 Zenex Enterprises 부사장 SZM Inc. 북미 대표이사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공증 사무소에서 유언 상속 절차: 멕시 코시티 공증인법 제 166~177조.
엄기웅 멕시코 Mundus Apertus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고려대 정치학사 / 서울대 경제석사 멕시코 UNAM대 법학사 (논문과정 수석졸업) 현, 멕시코 Mundus Apertus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연방대법원 승인 유일 통번역사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36 | KOREA WORLD
JUN 14, 2019
JUN 14, 2019
Column
코 리 아 월 드 | 37 |
|칼럼|
ㅣ세상 사는 이야기ㅣ
"자유를 위해 피 흘린 병사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김일성도 독립유공자 상줘야 된다?) 독자 여러분 한주간 편안하셨습니 까? 날씨가 많이 덥지요, 저도 덥습니 다. 지난주에도 정말 복잡다양한 여러 가지 사연이 많은 한주 였습니다. 저 지난주에는 우리가 사는 미국 현 충일 지난주에는 대한민국 현충일이 있었던 주간 이었습니다. 매년 돌아오 는 현충일이지만 늘 이맘때가 되면 저 도 마음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이제는 많은 분들이 잘 아시겠지만 박 원장이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건 아시 는 분은 다 아시지요. 그러니 현충일에 뭐 생각나는게 없겠습니까. 처음 제대 하고 한 10여년은 매년 현충일 돌 아오는게 정말 괴로웠습니다. 그 런게 벌써 45년이 됐네요. 지난주 영국을 국빈방문한 트 럼프 대통령이 2차 세계대전 노르 망디 상륙작전 7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서 살아계신 참전용사들을 격려하는 것을 여기 abc 방송으로 보았습니다. 그날 트럼프 대통령 이 추념사하는걸 보고 박원장 콧 끗이 찡했습니다. 트럼프가 똘끼 가 있다고는 하지만 어떻게 그런 좋은 말을 감동스럽게 잘하는지, 정말 우리나라 속담인지 뭔지 이런말 있지 요,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요 정 말 감동이 밀려와서 뻐근했습니다. 일 국에 대통령 정도되면 나라를 위해 희 생한 사람들을 위하여 이런 정도의 말 은 해줘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박원 장, 트럼프 대통령이 뭐라고 했는데 감 동을 먹고 코끝이 찡했나, 많은 이야 기중 이 한문장만 기억하세요. ‘우리는 자유를 위하여 피를 흘린 모든 병사들 을 우리는 잊지 않습니다’ 얼마나 폼
나는 말입니까. 대한민국 이야기 좀 하겠습니다. 지난 6 월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일 추념 식이 있었습니다. 이날 식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추념사를 낭독하는 중에 김원봉 이라는 자를 별안간 이야기시작했습니다. 이 김원봉이 뿌리가 되어 한미 동맹이 이 루어졌다고 아닌 밤중에 날벼락도 이 정 도면 아주 수준급이 아닌가, 박원장 무슨 개똥 같은 소리야 지금 말한 김원봉이 누 구에요 (져스트 모먼트) 간단하게 김원봉 이 누구인지 소개하겠습니다. 1898년 경 남 밀양출생 1919년 의열단을 조직해 국 내 일제수탈, 기관 파괴, 요인암살등 독립
운동을 했다. 1942년에는 광복군 부사령 관에 취임했고 1944년에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국무위원및 군무부장을 지냈고 해 방후 1948년에 북한 최고 인민회의 제 1 기 대의원 그해 9월에는 국가 검렬상에 올 랐다. 1950년 6.25를 일으켜 우리국민 수 백만을 죽인 자 그 공로로 김일성 최고훈 장을 받은 인간인데 이런 놈을 대통령이 라는 인간은 한국전쟁은 아무것도 아냐 독립 운동을 했으니 그게 훌륭하기 때문 에 그 정신을 이어받자 이런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그 자리가 어떤 자리인데 거기 서 아니 6.25 전쟁때 전쟁으로 나라를 지
키다 전사한 현충일 추념식 자리에서 아 니 전몰장병 (戰歿將兵)이 16만명이 묻혀 있는 그 자리에서 한국전쟁의 원흉인 김 원봉, 이거 가도 너무 간것 아닌가 아무 리 좌파들이 정권을 잡았고 나라를 빨갛 게 물들이고 있지만 이건 아니지, 박원장 지금 이건 아무것도 아니야, 벌써 국가보 훈처에서는 김원봉을 독립유공자로 서훈, 수요와 관련해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김 원봉은 독립유공자 선정에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무슨 뒤북치는 소리들을 하고 있 어, 그리고 그까짓 추념식에서 한마디 한 것가지고 너무 오바하지마 추념식에 나오 기전 아마 몇달전에 지놈들끼리 모여서 다 주둥아리 마추고 그날 나라에 대표 되는 사람들 앞에서 누구 말마따나 아 가리 털은 거지. 박원장 이건 신문에 나가는 글 로는 좀 품위가 없는데 언어를 조금 다운조 정 하시기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그런 데 다른 말이 없어요. 어떤 네티즌이 이 런 글을 보다 열받았는지 아니 김원봉 그 공산주의자가 독립운동을 했다고 독 립유공자 서훈을 한다면, 김일성이도 줘라. 김일성이도 독립운동을 얼마나 많 이 했냐. 오죽하면 솔방울로 수류탄을 만 들어 일본군을 무찔렀고 날아다니는 솔개 를 불러 타고 일본군을 섬멸했다고 구라 를 치는 김일성도 독립유공자 서훈을 하 고 상을 줘야 맞는 이야기 아니냐, 이러고 도배를 해 놓았어요. 왜 그렇게 김원봉인 지 뭔가 하는 놈을 띄워서 지들한테 어떤 이득이 있는지 모른다해도 너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 기가막힌 일이 있습니다. 앞 에 트럼프 대통령이 한말 ‘우리는 당신들 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습니다’ 의 반대되
는 일이 대한민국 청와대 영빈관에서 일어 났습니다. 글쎄 지난 4일날 현충 일을 앞두고 6.25 전사자가족, 천안함 선해전사 가족들을 불러 모아서 위로 를 해준다고 불러서는 저녁인지 점심 인지 한끼주면서 밥상 머리에 카드 형 식으로 만든 사진 3개을 갔다 놓았는 데 이건 누구를 복장이 터져서 죽으라 고 갔다 놓았는지 거기는 김정은하고 문재인이 웃으며 손을 흔드는 사진을 놓았다. 아니 지금 현충일 기념으로 전 사자가족 위로하는 자리에 그 원흉인 북한 김정은 사진을, 이건 해도 너무 한 것 아닌가 천안함 유족 중에서 그 사진을 보자 얼굴이 충혈되고 화장실 에 가서 토한 사람이 나오고 어떤 유가 족은 이게 사람을 위로 하려고 부른 자 리냐 아니면 놀리려고 부른 자리냐하 고 항의를 했다고 하네요. 여러가지 뒷 이야기가 있지만, 지면 더러워지는거 정말 싫어서 그냥 한 마디만하고 끝내 겠습니다. 야 이놈 네 죄를 네가 알렸 다! 어이구 어떻해야 속이 시원해지나 그게 문제입니다. 저는 박원장입니다.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 38 | KOREA WORLD
JUN 14, 2019
|칼럼|
ㅣ문화칼럼ㅣ
암흑세계에서 태어나 광명세계로 남북전쟁을 치른 후 미국이 세계 최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었던 핵 심 요소가 대륙 횡단 철도 이외에 또 있었다. 바로 각종 발명품을 쏟아 낸 과학 기술의 위력. 이러한 현상이 일 어날 것을 100년 전부터 미리 알아 서일까, 1787년 제헌 때부터 저작권 은 법적 보호를 받았다. “과학과 실 용기술과 예술의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작가의 작품과 발명가의 별명 에는 일정 기간 동안 독점적 권리를 보장한다.”라고. 그리고 1802년에는 상무국에 특허상표국을 설치했다. 입구에는<특허 제도는 천재라는 불 위에 이익이라는 연료를 첨가시킨 것>이라는 링컨의 명언을 새기면서. 이 명언을 에디슨(Thomas Edison 1847-1931)이 증명했다. 그는 50년 동안 미 정부의 세수를 15억 달러나 증가시켰다고. 또 1928년 조사할 당 시까지 세계적으로 에디슨의 발명에 투자한 자본이 157억2천오백만 달 러에 달했다고 한다. 그가 가진 특허 가 무려 1천 97개나 되니까.
그의 발명이 있기 전 미국은 가스 등으로 밤을 밝혔다. 그러나 1879년 에 에디슨이 탄소 피라멘트를 사용 해서 백열등을 발명, 미국인을 열광 시켰다. 그로부터 3년 후인 1882년 9 월 4일 맨허튼 남부의 Pearl Street Station에서 오후 3시 정각에 전기 가 공급되자 미국은 광명세계에서 일상을 즐기게 되었다. “인류가 불 을 이용하게 된 이래 최대의 환경 혁 명” 이라고 호들갑을 떨면서. 에디슨 의 최초의 고객은 JP Morgan의 월 스트릿 사무실. 같은 해 Wall Street Journal도 창간되고. 1877년에는 축음기를 발명, 이듬 해 특허를 얻었는데 처음에는 사업 상 속기용 기계로 발전했다가 10년 이 지나서야 대중오락용으로 사용된 다. 1881년 전차를 실험, 1882년 발 전소를 건설한데 이어, 1888년 영화 제작방법을 알아낸 후, 1891년 카메 라와 영사기재가 세상에 공개되면서 영화라는 신기한 기적을 선보였다. 그 후 그가 한 말은 다음 번 기적은 < 말(馬)없이 탈 수 있는 이동수단>일 것이라고 예언. 이 예언을 실행에 옮긴 이가 아일 랜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헨리 포 드(Henry Ford 1864-1947). 그는 16세에 디트로이트에 에디슨이 세 운 회사에 입사, 열심히 일해서 인정 받았다. 그가 하루는 에디슨 사장에 게 물었다. ‘가솔린이 기계를 돌릴 수 있는 힘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 까?’ 돌아온 대답은 간단했다. ‘Yes.’
그 후 포드는 보스의 예스 한마디에 자기 인생을 걸었다. 그리고 실패만 거듭한 10여년의 세월. 드디어 13년 째인 1896년 어느 초여름 새벽에 디 트로이트 집의 창고 를 개조한 실험실에 서 자신의 발명품인 자동차를 이끌고 달 렸다 자전거 바퀴 4 개를 이용한 사륜 마차에 2기통 휘발 유 엔진을 장착한 Quadricycle. 시운 전에 성공한 이 차 는 친구에게 200불 에 팔렸다가 지금은 포드 박물관에 소장 되어 있다. 이런 추세로 발전한 미국은 1890 년 대에 들어서면서 영국을 제치고 세계 제일의 산업국으로 발전하게 된다. 국내에서 쓰고도 남는 과잉 생 산품과 쌓여만 가는 잉여 자본을 해 결하기 위해 국외로 눈길을 돌린다. 일본은 이미 1850년에 수호조약을 맺고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부강 해 지는데, 조선은 빗장을 걸어 잠그 고 귀막고 양반놀이에만 몰두하고 있었다. 1882년 대원군이 실각하여 청나라로 잡혀가자 명성황후는 리홍 장을 내세워 조미수호조약을 체결한 다. 그리고 이듬해 개화파 젊은이들 을 추려 사진과 같은 보빙사를 구성, 미국으로 파송한다. 이들은 배로 샌프란시스코에 도
<미국사 29> 착한 후 기차로 대륙을 횡단, 워싱턴 으로 향한다. 이 기차에서 가우처 박 사를 만난 것이 인연이 되어 후에 조 선 선교의 길을 트게 된다. 이들은 대통령을 만난 후 40여 일 간 공공기관, 산업박 람회, 시범 농장, 병원, 전신 회사, 소방서, 우체 국 등지를 시찰, 새로운 문물에 비로소 눈을 뜨 게 된다. 민영익은 조선 땅을 다시 밟으며 “암흑 세계에서 태어나 광명 세계를 갔다가 다시 암 흑세계로 돌아왔다.”고 했다.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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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igration
JUN 14, 2019
|이민/비자뉴스|
이민자 감시·단속에 최첨단 테크놀로지 총동원 트럼프 행정부 이민당국이 불법체류 이민자 단속에 첨단 테크놀 로지를 총동원하고 있어 불법체류 이민자들이 설 수 있는 땅이 갈 수록 좁아지고 있다. 이민당국은 아마존 등 IT 기업들의 테크를 이 민단속에 적용해 전국적인 이민자 감시·추적 네트워크를 구축을 추 진하고 있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과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 등 트럼 프 행정부 이민당국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첨단 테크 감시추적 시스템은 아마존사의 안면인식기술을 비롯해 차량번호판 스캔기술 과 셀폰·랩탑 등 전자기기 위치추적 기술 등으로 첨단테크를 장착 한 감시·추적망이 구축되면 이민당국은 이민자들의 행적과 위치를 손바닥 들여다보듯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ICE가 도입을 추진 중인 아마존의 첨단테크는 안면인식 플랫폼인 ‘레코그니션’(Rekognition)으로, 이 테크놀로지를 국경지역 이민단 속에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ICE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 시스템은 거리가 떨어진 곳에서 비디오로 찍힌 얼굴을 분석해내는 기술로, 멕시코 국경지역에서 활 용 가능성이 있어 ICE가 도입할 계획이며 최근 아마존과의 협상이 급진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CE가 이미 도입해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차량 번호판 스캔’기술도 이민단속 현장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3월 국토안보부를 상대로 정보공개청구 소송을 냈던 ACLU(미 시민자유연맹)에 따르면, ICE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지난 2년간 민간기업의 차량번호판 정보 데이터베이스 ‘비질런트 솔루션’(Vigilant Solution)을 이용해 추방대상 이민자들의 차량위치 를 파악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미 전국 각지 의 프리웨이와 로컬도로, 경찰차량, 교량, 주차장, 토잉 트럭 등에 설 치된 ‘차량번호판 스캔 판독기’를 통해 차량관련 정보를 수집, 축적 하고 있으며, 이를 분석해 차량과 차량 소유주의 위치를 비교적 정 확하게 파악해내고 있다. 이 데이터베이스에는 매월 1억 5,000만개의 차량번호판 스캔정 보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어 미 전 지역의 차량들은 이 촘 촘한 감시망을 벗어나기 어렵다. ICE는 ‘톰슨 로이터스’와 ‘비질런트 솔루션’사가 소유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 사용을 위해 2017년 610 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폰 및 랩탑 등 전자기기 위치추적 기술은 ICE가 가장 최근 도입 을 추진하고 있는 기술로 ICE는 연방정부 조달웹사이트인 ‘페드비 즈옵스’에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을 상대로 입찰 공고를 내고, 계약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 올라온 입찰 공고에 따르 면, ICE는 6월중에 입찰을 마감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 올해 안에 이 기술이 이민단속 현장에 적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ICE, 뉴잉글랜드서 불체자 단속 32명 체포 연방 이민당국이 코네티컷과 메사추세츠 등 미 동부 뉴잉글 랜드 지역에서 불법 이민자 집 중 단속을 펼쳐 30여 명을 체포했다. 연방 이민세관단속 국(ICE)은 지난 5월19 일부터 23일까지 매 사추세츠와 코네티 컷, 뉴햄프셔, 로드아 일랜드 등 뉴잉글랜 드 지역 주들에서 대 대적인 불법 이민자 단속을 벌 여 32명의 범법 이민자를 체포 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불법 이 민자들 중 22명은 유죄가 확정 된 범죄자였으며, 10명은 유죄
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재판 을 받고 있는 중이었다고 이민 당국은 밝혔다. 또 27명은 최종
추방명령을 받았지만 미국을 떠나지 않은 상태였으며 2명은 추방됐다가 다시 미국으로 되 돌아 온 상태였다고 이민 당국은 밝혔다. 이번에 체포된 불법 이 민자들은 국적별로 브라 질과 도미니카공화국, 엘 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 라스, 자메이카, 케냐, 멕 시코, 케이프 버드, 폴란 드, 베트남 출신들이다. 한편 ICE는 2018회계연도에 총 24만8.085만 명의 범법 이민 자를 추방했다.
‘영어 잘하고 대학 나온’ 불체자 급증 5년미만 불법체류 30%이상 학사 학위 소지·‘영어 잘한다’ 불법체류 이민자들은 대체로 ‘학력이 낮고 영어를 못한다’는 통념이 최근 깨지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미 온라인 매체 ‘쿼츠’는 지난 달 28일 여론조사 전 문기관 ‘퓨리서치 센터’의 보고서를 인용해 대학을 졸 업하고 영어가 능 숙한 새로운 불법 체류 이민자 그룹 이 급증하고 있다 며 최근 5년내 입 국한 불법체류 이 민자의 30%가 대학을 졸업한 고학력자들이라고 지적했다. 불 법체류 이민자들의 학력이 높아 지고 영어 능력도 향상되고 있 다는 것이다. 퓨리서치센터 보고서에 따르
면, 미국에 입국한 지 5년 미만 인 25~64세 불법체류 이민자들 중 대학을 졸업한 학사학위 소 지자는 2016년 현재 340만명으
로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이 는 지난 2007년의 17%와 비교 하면 학사 학위 소지자가 큰 폭 으로 증가한 것이다. 영어가 능숙한 불법체류 이민 자들도 크게 늘었다. 불법체류
이민자들 중 집에서 영어를 사 용한다거나 자신의 영어 실력을 ‘잘한다(very well)’로 평가한 비 율은 2016년 32%로 조사됐다. 2007년의 18%에 비 해 14% 포인트 크게 높아진 것이다. 특히, 아시아계 불 법체류 이민자들은 54%가 ‘영어를 잘한 다’고 답한 것으로 나 타났다. 보고서는 불 법체류 이민자들의 학력수준이 높아지 고, 영어 능력이 향상 된 것은 이민자들의 출신국가가 크게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학력 수 준이 높은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늘면서 불법체류 이민자들의 학 력과 영어능력이 크게 변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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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트럼프 “中, 4∼5개 쟁점 합의해야 무역협상 진전” “중국, 기존 입장 유지한다면 협상에 관심 없어” 또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이 중국과 무역협상에서 한 발도 양보할 뜻이 없음을 밝히며 중국이 4∼5가지 주 요 쟁점에 합의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미·중 정상이 만 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 오 사카 G20(주요 20개국) 정 상회의에서도 중국이 기존 과 같은 입장을 유지한다면 협상은 결코 진전되지 않을 것임을 거듭 경고하고 나선 것이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 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행사 참석 을 위해 아이오와주로 떠나기에 앞서 백 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협상을 못 하도록 지연시키고 있는 것은 나”라며 “우리는 중국과 훌륭한 합의를 하거나, 전
혀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 러면서 “중국이 지금 매운 나쁜 합의를 하길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4∼5가지 주요 쟁점에 다시 합의해야 협상에 진전이 있 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중 국과 합의를 했었다”며 “중국이 그 합의
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나는 (협상 타 결에) 관심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미국이 중국과 협상에서 주 의제로 다뤄온 △기술 이전 강요 △지식재산권 침해 △위 안화 환율 조작 △사이버 절도 △산 업보조금 지급 등 중국의 산업·통상 관행과 관련한 쟁점으로 추정된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지난달 초 합 의문 초안을 다듬을 정도로 합의에 진전을 봤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국은 예정대로 2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 품에 25% 관세를 부과했고 결국 협상은 결렬됐다. 미국은 무역합의 이행을 위해 불공정행 위 재발방지책과 관련한 합의 사항을 중 국 법률에 반영하기로 합의했으나 중국
이 입장을 번복해 90%까지 합의가 이뤄 진 판이 깨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8, 29일 열리는 G20 정상 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이날도 거듭 밝혔지 만, G20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3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는 상황 이다. 한편 트럼프 정부는 자국 기밀 수집, 대 (對)이란·북한 제재 위반 등 각기 다른 이 유로 중국 통신장비업체에 가하고 있는 제재 조치에 대한 정당성을 지속 강조했 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CNBC방송 과 인터뷰에서 화웨이와 ZTE를 국가안보 위협으로 재차 지목하며 “두 업체가 우리 국가안보에 잠재적으로 해로운 행위를 하 고 있다”고 주장했다.
앨라배마주, 연말부터 화학적 거세…아동 성폭행범 대상 앨라배마주(州)가 아동 성 폭행범에 대해 남성호르몬 생성을 억제하는 화학적 거 세법을 승인했다. 11일 CNN방송 등에 따르 면 케이 이베이 앨라배마 주 지사는 주의회 상하원을 통 과한 화학적 거세법에 전날 서명했다. 앨라배마주는 앞서 강력한 낙 태금지법을 통과시켜 미국 사회에서 낙 태 찬반논쟁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베이 주지사는 화학적 거세법에 대해 “이 법률은 앨 라배마에서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하나의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법률은 올해 말부터 발효된다. 화학적 거세 대상은 13세 미만 아동을 성폭행한 자를 포 함해 특정 성범죄 위반자로 국한했다. 법 률은 이들이 가석방되기 한 달 전부터 남 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억제
하는 주사제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적용 된다. 주사 투약 비용은 범죄자가 부담해 야 하며, 화학적 거세 의무를 미이행할 경 우 가석방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화학 적 거세 대상자는 법원이 투약 필요성이 없어졌다고 판단할 때까지 주사제를 맞 아야 한다. 법안을 발의한 스티브 허스트(공화) 주 의원은 “혹자는 이 법이 비인도적 처사라 고 주장하지만, 나는 그들에게 성폭행 당 하는 아동을 생각해보라고 요구한다”라
'하늘을 나는 우버에어' 시범운행 우버에어 내년 시범운행···2023년 상용화 목표 세계 최대 자동차 공유업체인 미국 의 우버테크놀로지가 호주 멜버른을 ' 플라잉 택시'(하늘을 나는 택시) 서비 스 국제 시범 운영 장소로 선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 버는 11일 2023년 '우버에 어'(UberAIR) 서비스 상용 화에 앞서 내년 멜버른과 미국 댈러스, 로스엔젤레스 (LA)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 한다고 밝혔다. 우버 호주·뉴질랜드·북 아시아 지역총괄자인 수 전 앤더슨은 이메일 성명 을 통해 "호주 정부는 라이
드쉐어링(합승)과 미래의 수송 기술에 대 해 전향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이 는 멜버른의 독특한 인구통계학 및 지리 적 요인, 혁신과 기술의 문화와 합해져 도
시를 우버에어의 3번째 운영 도시로 정했 다"고 말했다. 우버에어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운영 되며, 고객들은 건물 옥상에 있는 '스카이 포트'에서 수직이착륙하 는 플라잉카에 탑승해 다 른 스카이포트로 이동한 다. 멜버른에서 시범 운영 하는 우버에어는 도심 쇼 핑센터에서 고객을 태 워 국제공항으로 이동한 다. 약 19㎞에 해당하는 이 구간은 차가 막힐 경 우 최대 1시간이 걸리지
고 말했다.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앨 라배마 지부는 이에 대해 “화학적 거세는 헌법에 위배될 수 있는 이례적 처벌”이라 며 반대했다. 일부 인권단체는 투약은 환자와 의료 진사이에서 결정돼야 하는 사적 영역이 라며 화학적 거세를 위한 강제투약에 반 기를 들었다. 앞서 앨라배마주는 산모의 의료적 응 급 상황을 제외한 모든 낙태를 금지하는 초강력 낙태금지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
만 우버에어를 이용할 경우 10분 정도 로 단축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우버 측은 "우버에어는 도로 정체 감 소에 도움을 줄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 고 있다"고 강조했다. IT매체 기즈모도는 우버는 얼마나 많은 플라잉카가 운영될지나 중량이나 수하물 제한 등 구체적 내용은 아직 밝 히지 않았다면서 "이 프로그램은 우버 운전사의 차량을 운영하는 일반 우버 와 비교해 상당히 다른 사업 모델을 가 진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조종사는 (차량)운전사보다 훨씬 드문 데다가 사람들은 차고에 (자 동차처럼) 날아다니는 운송수단을 두 고 있지 않다"며 "안전과 자격 있는 조 종사, 기반 시설, 안전한 비행경로 등도 큰 관심사다. 고객이 원하는 때에 우버 에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지, 아니 면 운행 시간표가 있는지 등도 관심을 가지고 볼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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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4, 2019
|미국뉴스|
노숙자 이동식 화장실 1곳 설치·운영비, 연간 34만달러 관리인 배치 152곳 설치땐 연 운영비 5,700만달러 필요 노숙자 증가로 악화되는 거리 환경 개 선을 위해, LA시가 이동식 화장실을 대 거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그 필 요성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 지만, 이를 위해선 막대한 비용이 필요 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개된 시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당국이 고려한 기본형 변기 1개, 장애인 용 변기 1개, 세면대 1개를 포함하고, 관 리자가 주 7일 하루 12시간씩 상주하는 이동식 화장실(mobile pit stop)을 운영 하는 비용은 1개당 연간 33만9,043달러 로 추산됐다. 또 노숙자들을 위한 이동 식 샤워시설도 고려하고 있는데, 이 경 우 1개당 연간 19만1,750달러의 비용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LA시 전역에 위생 시설 이용이 어려운 노숙자 캠프가 152 곳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에 따라 이들 에게 이동식 화장실과 샤워시설을 제공
해 거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선 매년 5,747만 달러의 막대한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폴 크레코리안 시의원(2지 구)는 실효성이 부족한 방법이라고 지적 했다. 그는 “이 정도 액수의 돈이면 되레 얼마나 많은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는지 아는가”라며 LA시가 더 저렴한 해결책 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노숙자 권익단체를 중심으로 한 지지자들은 이렇게 관리자가 있고 안 전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보급하면, 결과 적으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 다. 변기와 손씻는 곳이 잘 마련돼 있다면, 발진티푸스, A형 간염을 비롯한 심각한 질병의 발생을 줄일 수 있고, 관리자가 상주하기 때문에 노숙자들이 폭행 등 불 미스러운 일을 당하지 않을 수 있고, 응 급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빨리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 렇게 궁극적으로 큰 비용을 발생시키게 되는 일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 때 문에 결국 비용 절약이 된다는 의미다. 그렇다해도 여전히 일부 시의원들은 LA 시 예산을 고려할 때 당장 비용 감당 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마이크 보닌 시의원(11지 구)는 이동식 화장실 중 일부에만 관리 인력을 두는 방법을 제안하기도 했다. 인건비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 다. 이동식 화장실 1개당 연간 11만7,000 달러 이상의 인건비가 들어가는 것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지지자들은 이동식 화 장실의 관리인력 배치는 꼭 필요한 일이 라고 반박했다. 이에 따라 또 다른 대안이 없는지에 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컨대 빈곤퇴 치 운동 단체인 LA커뮤니티액션네트워 크의 피터 화이트 대표는 다운타운 스키 드로에서 기존 건물에 관리비 등의 돈을 지불하고 일부 화장실을 노숙자들에게 개방하도록 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한편 현재 LA시 전역에 관리자가 있는 이동식 화장실은 16개 뿐인 것으로 나타 났다.
넷플릭스 "낙태금지법 반대 조지아주 투자 전면재고 넷플릭스가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서 통과된 낙태금지법에 대해 반대 입장 을 밝히면서 조지아주에 대한 모든 투 자를 재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 면 넷플릭스 최고 콘텐츠 담장자인 테 드 세런도스는 "우리는 조지아주에 모 든 투자에 대해 재고할 것"이라고 말했 다. 현재 조지아주에서는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시리즈 '스트레인저 싱스 (Staranger Things)'와 '오자크(Ozark)' 등이 제작되고 있다. 세런도스는 또 "넷플릭스는 조지아 주에서의 촬영을 중단하지는 않을 것" 이라며 "그러나 낙태금지법에 반대하 는 배우들과 다른 사람들이 촬영을 거 부하는데 대해서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아주는 지난 이른바 '심장박동법' 으로 불리는 낙태 금지법안을 통과시켰 다. 이 법안은 내년부터 발효된다. 이 법안은 태아의 '심장 박동'이 감지되 는 순간부터 낙태 시술을 금지한다는 내 용을 담고 있다. 태아 박동은 빠르면 임신 6주만에 초음파로 탐지할 수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현재 조지아주 낙태법은 임 신 20주동안 낙태를 시도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조지아 주는 영화와 TV 시리즈물의 세 계 최고 촬영지 가운데 하나로 유명하다. 조지아 주 경제개발부에 따르면 지난 해 455편의 영상 콘텐츠가 이곳에서 제 작됐고, 조지아주는 영상 콘텐츠 사업으 로 27억달러의 직접 투자 및 95억달러의 간접 투자효과를 거뒀다.
미군 최초 여성 보병사단장 탄생 미군에 최초로 여성 보병사단장이 탄생 했다. 군 여러 분야에 여성의 진출이 활발 하지만 보병 지휘관은 남성의 전유물처 럼 인식돼왔는데 이번 에 첫 여성 지휘관이 임 명된 것이다. 10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방위군 제40 보병사단 장에 블랙호크 헬기 조 종사 출신인 로라 이거 준장이 선임됐다. 이거 준장은 전역하 는 마크 말랑카 소장의 지휘봉을 이어받아 약 1만 명의 병사를 이끄 는 야전 지휘관이 됐다 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1986년 입대해 칼스테이트 롱비치 ROTC 출신으로 1986년 소위로 임관해 군 생활을 시작한 이거는 3년 만에 헬기 조종사 자격을 취득해 블랙호크 헬기 의
무대 조종사로 활약했다. 그녀는 주 방위군에서 경력을 쌓아가 던 중 아들을 출산하고 육아 문제 등으로 군을 떠났다. 한동 안 경력이 단절된 그는 2011년 전투 여단 부사령관으로 이라크에서 복무했 다. 험지 활약상을 인정받아 준장이 된 이거는 지난해 텍사스주 포트 블 리스의 태스크포스 팀 지휘관으로 옮 겨가 주목받았다. 이거는 캘리포니 아 주방위군에서 대대, 여단, 사단 지휘관을 모두 맡은 첫 여성으로도 기록됐다. 이거 준장이 이끄는 제40 보병사단은 1917년 창설돼 1·2차 대전과 한국전쟁에 도 참전한 전통의 부대다.
美대법원, 성전환자의 성 정체성에 따른 화장실 사용 허용 미 연방대법원이 28일(현지시간) 성 전환자가 자신의 성 정체성에 따라 화 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AP통신과 더힐의 보도에 따르면 연 방대법원은 이날 성전환자가 성 정체성 에 따라 화장실과 라커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펜실베이니아주 보이어타운 교육구의 '화장실 정책'에 이의를 제기 한 학생들의 소송을 기각했다. 필라델피아에서 북동쪽으로 45마일 (약 72km) 떨어져 있는 보이어타운의 교육구는 지난 2016-2017학년도에 성 전환 학생들에게 성 정체성에 따라 욕 실과 라커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이어타운 교육구의 정책 변화는 버 락 오마바 행정부가 지난 2016년 전국 공립학교에 보낸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
이었다. 보수적인 기독교 기반의 법률회사 얼라이언스 디펜딩 프리덤(ADF)은 지 난해 11월19일 성전환 학생들과 같은 화장실과 라커룸을 쓰도록 한 것은 사 생활 보호권리에 위배된다고 주장하는 학생들을 대신해 연방대법원에 항소했 다. ADF는 소장에서 "화장실과 라커룸, 샤워실에서 남학생과 여학생을 분리해 야 할 필요성을 오랜기간 인식해왔기 에 제3순회 연방항소법원의 판결이 잘 못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제3순회 연방항소법원은 지난 해 6월 제기한 이들의 소송에 대해 보 이어타운 교육구의 결정을 따르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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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한복판 빌딩옥상 헬기 불시착 조종사 사망 10일 맨하탄 한복판 빌딩 옥상에서 9.11 악몽의 아찔한 순간을 떠올리게 한 헬기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헬기는 이날 맨하탄 34스트릿 헬 리포트에 승객을 내려주고 뉴저지 린든 으로 돌아가기 위해 이륙한 지 11분 만 에 사고를 당했다. 사고가 발생한 옥상에 별도의 헬기 이 착륙 시설을 갖추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 졌다. 비상착륙 직후 화재가 발생했고, 이 과 정에서 헬기 조종사 팀 매코닉이 숨졌 다. 당시 헬기에는 조종사만 탑승하고 있 었다. 사고 기종은 ‘어거스타 A109E’로 알려졌으며 사고 당시 비행 제한 지역을
운항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시점 전후로 맨하탄에는 굵은 빗 줄기가 내렸고 안개가 짙게 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수많은 인파가 몰 리는 ‘관광명소’ 타임스스퀘어와는 불과 몇 블록 떨어진 곳으로 자칫 대형참사로 도 이어질 수 있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목격자들은 “당시 빌딩 1층의 레스토 랑에서 점심 식사를 하던 시민들은 순간 굉음을 듣고 9·11사태의 악몽을 떠올려 야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 지만 일단 테러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뉴욕 당국은 보고 있다. 빌 드블라지오
도매물가 5월에 0.1%증가 그쳐 미국의 도매 물가지수(PPI)가 5월에 0.1% 올라 4월 증가율의 반에 그쳤다고 11일 미 노동부가 말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 이전 단계에서 인 플레 압력을 재는 이 생산자물가 지수 의 12개월 누적치는 1.8%을 기록해 4 월 누적치 2.2%에서 떨어졌다. 그러나 식품과 에너지 부문을 제 외한 핵심 PPI의 연 누적치는 4월의 2.2%에서 5월 2.3%로 증가했다. PPI 지표 역시 소비자물가 지수(CPI) 등과 마찬가지로 시장은 핵심 지수를 더 눈
여겨본다.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관련 해 인플레 압력 수준을 나타내는 통계가
바닥 닦는 대걸레로 테이블 청소하다니 버거킹 매장 적발 공분 한 버거킹 매장에서 직원이 바닥 닦 는 대걸레로 테이블을 닦는 모습이 고객에게 ‘적발’됐다고 폭스뉴스와 현 지 매체인 뉴스포잭스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플로리다 주 프루트코브의 버거킹 매장에서 식 사를 마치고 나온 케이티 듀란 가족 은 매장 안쪽에서 믿기 어려운 광경 을 목격했다. 손님이 없는 마감 시간 에 매장을 정리하는 직원이 바닥을 청소하던 대걸레로 듀란 가족이 사용
뉴욕시장은 “다행히 관련 테러나 추가 위협은 없다”고 말했다.
한 테이블과 주변 테이블 위를 닦기 시작한 것이다. 듀란은 언론 인터뷰에서 “조금 전 까지 그 테이블에서 음식을 먹었는데, 솔직히 역겨웠다”면서 “어제도 (테이 블을 대걸레로) 닦았나? 매일 저녁 하 나? 그날 아침에도 했나?”라고 분노 하며 직원의 비위생적인 행동을 비난 했다. 듀란은 해당 직원을 촬영한 6초짜 리 영상을 버거킹에 제보했다.
주시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핵심 PPI 가 5월에 2.3%로 증가한 사실에 주목해 서 보이지 않고 숨어있던 인플레 압력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면서 '최근의 약 한 인플레 현상은 일시적'이라는 견해 가 힘을 받게 됐다고 분석했다. 금리인 하 반대파 입장이 강해졌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AP 통신은 일반 PPI 월간 증가치가 0.1%로 반절되었고 연 누적 치도 1.8%로 낮아진 점을 주목해 인플 레가 여전히 통제된 상태라고 말하고 있다.
시장은 올해 두 번 정도 금리 인하가 실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최근 나 온 미 경제 지표 중 5월의 고용증가가 단 7만5000개로 반토막난 점은 금리인하 결정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 그러나 직 전에 나온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 지수 인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지수와 관 련, 3월의 1.5%에서 4월 1.6%로 증가한 사실은 반대로 '약한 인플레 현상은 일시 적'이라는 견해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금 리인하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 이런 엇갈린 분석과 지표 속에서 보다 확실한 것은 오는 18일과 19일 열리는 연준 정책회의에서는 금리 관련 결정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트럼프 "중국과 무역협상 훌륭한 합의 아니면 안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 지시간) 중국과의 무역협상과 관련해 훌 륭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협상을 타 결짓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CNBC,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 프 대통령은 이날 재생에너지 관련 연설 을 위해 아이오와 주로 이동하기에 앞서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중국 은 협상을 매우 간 절히(desperately) 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은 “미국의 주요 경 쟁국인 중국은 협상을 매우 나쁘게 만들 고 있다”면서 “훌륭한 협상이 아니면 우 리는 중국과 아예 협상을 하지 않을 것” 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한때 중국과 합의 를 했지만, 그들이 합의를 번복했다”면 서 “중국이 우리가 제안한 4~5가지 협상 조건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중국과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 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 상회의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날 것 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시 주석과 여전히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이날 미국과 중국 이 궁극적으로는 무역협상에서 합 의할 것이라고 밝 혔다. 로스 장관은 CNBC와 인터뷰에서 "실 제 총격전도 협상으로 끝나는데 나는 이 문제는 결국 협상으로 끝날 것이라고 생 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중국은 미국이 제기했던 모든 위반행위를 바로 잡아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합의 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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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라며, 추경은 7주째 보이콧 경기대응 위한 추경은 심사 거부 “마이너스성장·불황” 정부만 공격 자유한국당이 미-중 무역분쟁 등을 “경제에 있어서도 자유한국당이 대안정 알바 예산같이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사 거론하며 연일 경제위기론을 설파하고 당임을 국민 앞에 당당히 보여 드릴 수 업에 4조5천억원을 편성해놨다”고 주장 있다. 그러나 위기 대응을 위한 추가경 있도록 매일매일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 했다. ‘추경안이 잘못됐다’고 밖에서 목 정예산안(추경안) 심사 소리를 높이면 는 예산안 제출 7주가 서, 정작 국회에 다 되도록 거부하고 있 들어와 재해 예 어 경제불안 요인을 정 산을 늘리거나 부 공격의 소재로만 활 경기 대응을 위 용한다는 비판이 거세 한 ‘제대로 된 다. 위기라고 주장하면 추경안’을 만들 서도 위기 대처에 발목 기회는 걷어차 을 잡는, 앞뒤가 맞지 고 있는 셈이다. 않는 모순적 행태를 보 채진원 경희 인다는 지적이다. 대 후마니타스 10일에도 자유한국 칼리지 교수는 당은 경제위기론을 띄 “민생경제 살리 우는 데 당력을 집중했 자는 필요성을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다. 황교안 대표는 국회 인정하면서 추 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경을 안 받는 건 의에서 “전세계가 사상 유례없는 고용 고 했다. 이율배반적”이라며 “민생을 다루는 것 풍년인데 우리만 (일자리) 마이너스 성 하지만 자유한국당의 이런 행태는 전 보다 지지층 결집에 힘쓰는 게 더 효과 장”이라며 “경제가 위기에 빠진 원인은 형적인 자가당착이란 비판이 나온다. 한 적이라고 보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최 이 정권의 좌파경제 폭정 말고는 달리 국당이 추경 처리를 거부하면서 “총선용 창렬 용인대 교수는 “추경 내용에 비판 설명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전희경 예산”이어서 “경기 대응 효과가 없다”는 할 게 있으면 국회에 들어와서 해야 하 대변인도 논평을 내어 “문재인 정권은 이유를 들고 있다. 황 대표는 최고위에 는데, 지금처럼 모든 논의를 내팽개치는 현재도 진행 중인 경제폭망, 비관적인 서 “추경이라고 하면 그나마 제대로 짜 것은 어떤 이유로도 합리화될 수 없다. 경제 현실을 직시하고, 경제정책 기조에 와야 되는데, 재해추경이라면서 재해 관 한국당 말대로 국가 경제가 그렇게 어려 대한 비판을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며 련 예산은 2조2천억원에 불과하다. 단기 우면 국회에 들어오는 게 맞다”고 꼬집
었다. 여권은 이날도 추경 처리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압박했 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에 서 연 확대고위당정협의회에서 “국회가 일손을 놓은 지 두달째다. 추경안이 제 출된 지 47일이 흘렀다”며 “계류 법안 모 두 민생안정과 경제활력을 위해 하루라 도 빨리 처리해야 하는데 저도 답답하 다. 국민에게도 죄송하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정부의 들 러리가 되라는 것이 아니라 정당의 본연 의 임무에 함께 충실하자는 제안”이라며 등원을 촉구했다. 당정청은 이날 회의에서 늦어도 7월 안에 추경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이번주 초 국회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데 뜻 을 모았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한겨레> 와 한 통화에서 “국제 경제 환경이 생각 보다 더 악화되고 있다. 단기간에 끝날 것 같지 않다. 재난 대처도 중요하지만 경제 활력 재고가 더 심각한 문제”라며 “경제가 보통 심각한 상황이 아닌데 자 유한국당이 옛날 방식으로 투쟁하고 있 다”고 비판했다. 한국당 내부에서도 장기간 국회 정상 화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 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당의 한 중진 의원은 “추경이 안 되면 여당이 민생 파 탄 책임을 한국당으로 돌릴 수 있다. 그 런데 당 내부는 ‘조건 없는 등원’ 등 다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 라며 “이제 지켜볼 뿐”이라고 말했다.
5월 실업급여 지급액 사상 '최고'…고용보험 가입자도 7년만에 '최대'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 7년3개월 만에 최대 실업급여 지급액 7500억…실직자 50만명대로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구 직급여 지급액이 지난달 7500억원을 넘어서며 3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 했다. 고용보험 가입자수가 대폭 늘 고 수급자가 받는 구직급여액 기준이 꾸준히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꼽힌 다. 하지만 건설업과 도소매업, 자동 차 등의 일자리 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음을 드러내는 신호로 해석된다.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 행정 통계로 본 5월 노동시장 동향’ 에 따르면 5월 구직급여 지급액은 지 난해 같은기간보다 24.7%(1504억원) 증가한 7587억원으로 집계됐다. 정 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7년 1월 이후 가장 규모가 컸다. 비자발적 실업의 추이를 보여주는
구직급여 지급액은 올 들어 계속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 1월(6256억원)과 3 월(6397억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이 후 4월에는 7382억원을 넘어섰다. 고용부는 구직급여 지급액이 늘어난 주요 원인으로 고용보험 가입 대상 확대 를 꼽는다. 지난해 7월 주 15시간 초단 시간 노동자도 3달 이상 근무하면 실업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고용보험'에 가입 되도록 하는 등 '고용안전망'을 확대한 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약 1366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만 3000여명 늘었다. 이는 2012년 2월 이후 7년3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지난달 구직급여를 받은 실직자는 50 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44
만9000명)보다 12.1% 늘었다. 구직급여 를 새로 신청한 인원은 8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7만8000명)으로 6% 증가했다. . 나영돈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서비 스업과 여성, 50세 이상을 중심으로 피 보험자가 빠르게 늘면서 취약계층을 중 심으로 사회안전망이 확대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아울러 구조조정을 겪은 조 선업의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도 확대 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한 구직급여 상하한액이 지속적으 로 오른 것이 구직급여액 인상에 직접 적 영향을 준 것이란게 고용부의 해석 이다. 구직급여의 실질적 생계 보장 수 준 강 등을 위해 구직급여 상하한액
이 꾸준히 오르면서 구직급여의 임 금대체율은 올 들어 61.4%를 기록했 다. 2013~2017년 평균 임금대체율은 50%대를 유지했다. 임금대체율이란 이직 전에 받던 1일 평균임금대비 실 제 지급받는 구직급여액의 비율을 말 한다. 즉 4월 현재 노동자의 하루 평균 임금은 8만9362원이므로, 하루 구직 급여액으로 5만4836원이 된다. 그러나 고용시장이 좀처럼 회복되 지 않으면서 구직급여 신청자수와 지 급 규모가 늘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 종별로 건설업, 숙박 및 음식업종, 도 소매업 등을 중심으로 구직급여 신청 자가 크게 늘었다. 지난달 건설업 구직급여를 받은 실 업자는 5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 간보다 28.8% 늘었고, 숙박 및 음식업 종은 17.9% 늘어난 2만9000명, 도소 매업은 13.5% 늘어난 5만4000명 달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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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스위스 생 갈렌주 '경찰차' 선정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이 스위스 생 갈렌(St. Gallen) 주 경찰차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는 스위스 생 갈렌 주 경찰에 지 난 달까지 총 13대의 코나 일렉트릭을 공 급했다. 13대 중 5대는 순찰차로, 나머지 8대는 일반 업무용으로 사용된다. 코나 일렉트릭은 생 갈렌 주 경찰이 마 련한 엄격한 조건과 테스트를 만족시킨 유일한 전기차였다. 생 갈렌 주 경찰은 경찰용 전기차 최저
요건으로 ▲출력 100kW이상 ▲1회 충전 주행거리 400 km 이상 ▲구매비용 5만 스위스프랑(CHF)이하 라는 기준을 마련 했다. 생 갈렌 주 경찰 커뮤니케이션 총괄담 당은 "코나 일렉트릭은 100kW가 넘는 출 력과 400km가 넘은 1회 충전 주행거리, 5 인승이면서도 넉넉한 적재 공간을 갖춰 생 갈렌 주 경찰의 요구 조건을 모두 만족 했다"고 말했다. 또한 "코나 일렉트릭은 일반 차량에 비
해 구매비용은 조금 높지 만 유지비용이 낮아 이를 상쇄시킬 것"이라고 덧붙 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찰 차는 기동성은 물론 공공기 관차이기 때문에 구입 및 유지비용도 중 요하다"며 "코나 일렉트릭이 스위스 경찰 의 높은 요구조건을 만족시키고 경찰차 로 선정된 것은 일반차량 못지 않는 높은 상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대한민국 '교량·터널' 5352km 10년 만에 54% 확대 국토교통부가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 방도 등 전국 도로상의 교량 및 터널에 대 한 기초현황 및 통계자료를 수록한 '2018 년도 도로 교량 및 터널 현황 조서'를 발표한다고 4일 밝혔 다. 현황조서에 따르면 도로 의 주요 구조물인 교량 3만 4297개소(3452km)과 터널 2566개소(1897km)의 총 연 장은 5349km로, 전체 도로연 장(11만714km)의 4.8%(교량 3.1%, 터널 1.7%)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로 약 3km마다 교량 또는 터널이 놓 인 셈이다. 이번 교량 및 터널 현황은 전 국 279개 지자체, 지방국토관리청 및 한
국도로공사가 온라인으로 입력한 데이터 를 토대로 집계했다. 지난 10년 동안 교량 연장은 34.5% 증 가하고 터널 연장은 2배 이 상 증가했다. 교량 및 터널 전체로는 53.8% 늘어난 것 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교 량은 영종도와 송도국제도 시를 연결하는 '인천대교 (11.86km)'이며 가장 긴 터 널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구 간에 위치한 '인제양양터널 (10.96km)'인 것으로 조사됐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나 일렉트릭은 지난해 7월부터 서유럽 판매를 시작해 지난 한해 동안 총 3563대가 판매됐으며, 올해 들어서는 4월 까지 판매가 7462대에 달해 이미 지난해 판매대수의 2배를 넘어섰다.
다. 케이블 교량(총 77개소)의 경우 현수교 인 노량대교(남해군)와 사장교인 장자교 (군산시), 레고랜드진입교량(춘천시)이 포함되어 현수교는 9개소, 사장교는 68개 소인 것으로 집계됐다. 해상교량(총 136개소)의 경우 연도교 (섬과 섬 연결)인 선유교(무녀도~선유도) 와 장자교(장자도~선유도), 연륙교(육지 와 섬 연결)인 노량대교(하동 금남 노량~ 남해 설천 노량), 일반해상교(육지와 육지 연결)인 동백대교(전북 군산~충남 서천) 가 포함됐다. 주요 통계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stat.molit.go.kr)나 교량 및 터널 현황정보시스템(bti.kict.re.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정보사용자 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수요자 맞춤형 서 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 라고 말했다.
한·영 FTA 원칙적 타결…모든 공산품 무관세 우리나라와 영국의 자유무역 (3.8~4.5%) 등 우리 주요 수출품을 협정(FTA)이 원칙적으로 타결 현재와 같이 무관세로 수출할 수 됐다. 영국의 브렉시트(유럽연 있다. 현재 영국 수출 시 전체 상 합 탈퇴) 결정(2016년 6월) 이후 품의 99.6%(공산품 100%, 농산물 3년 만이다. 한·영 양국은 한·유 98.1%)를 무관세로 수출하고 있다. 럽연합(EU) FTA와 동일하게 모 농업 긴급수입제한조치(ASG)는 든 공산품에 대해 무관세로 교역 국내 농업의 민감성 보호를 위해 한다. 영국은 EU에서 우리나라 EU보다 낮은 수준에서 발동할 수 의 두번째 교역국 있도록 발동기준을 낮춘다. 대상 품 10일 양국 정부는 서울 을지로 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사과, 설탕, 롯데호텔에서 한·영 FTA 협상의 인삼, 맥아·맥주맥, 발효주정, 변성 원칙적 타결을 공식 선언했다. 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과 리엄 폭스 전분, 감자전분 등 9개다. 국내 수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이 10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요에 비해 생산이 부족한 맥아와 난 2016년 6월 영국의 브렉시트 ‘한·영국 자유무역협정(FTA) 원칙적 타결 선언식’에 참석, 결정 이후 양국은 무역작업반을 보조사료에 한해선 최근 3년간 통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고 한·영 FTA를 협의해왔다. 계를 감안하여 관세율할당(TRQ)을 했다. 이날 FTA 타결 선언식에서 유명희 산 제공한다. 리엄 폭스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은 " 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영국 원산지의 경우 EU산 재료를 사용해 이 EU 탈퇴 시에도 EU에서 두 번째 큰 이번 FTA 원칙적 타결로 양국 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은 3년 한시적으로 역내산 우리의 교역 상대국인 영국과 통상환경 추가적인 장벽 없이 교류할 수 있게 됐 으로 인정된다. EU를 경유한 상품 운송 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게 됐다" 다. 이는 양국 간 교역이 더욱 증가할 수 도 3년 한시적으로 직접운송으로 인정 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한·영 FTA 원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된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영 FTA의 상품관 칙적 타결은 미·중 무역분쟁 심화, 중국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양국 세는 발효 8년차인 한·EU FTA 양허와 경기둔화 등 수출여건이 악화되는 상황 기업이 EU 역내 운영하고 있는 기존 생 동일하게 적용한다. 에서 브렉시트로 인한 불확실성을 조기 산·공급망의 조정 소요시간을 감안한 이에 따라 자동차(10%), 자동차 부품 에 차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 것이다. 운송의 경우 우리 기업들이 EU
물류기지를 경유해 수출해도 협정의 혜 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식재산권과 관련해선 영국측 주류 (위스키) 2개 품목, 우리측 농산물·주류 64개 품목에 대해 지리적 표시로 인정 하고 보호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한·영 양국은 브렉시트 상황이 안정 화되는 경우 2년 내 FTA 협정을 업그레 이드할 수 있는 근거조항을 마련했다. 영국이 EU 탈퇴를 합의해 이행기간이 확보되는 경우 한·EU FTA보다 높은 수 준의 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열어뒀 다. 여 실장은 "이 경우 우리의 관심사항 인 투자, 무역구제 절차, 지리적 표시 등 을 적극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한·영 FTA를 계기로 양국은 산업혁신 기술·에너지·자동차·중소기업, 농업 등 5대 전략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강화 하기로 했다. 양국은 자국 내 법률검토, 국회 비준 등 국내 절차를 완료한 후 올해 안에 정 식서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31일 예정된 브렉시트 이전 FTA 발효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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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표백제·비산 혈흔에도 고유정, 줄곧 우발적 범행 주장 제주에서 전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 국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고씨가 감기 등 해서는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손·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6)이 증세로 수면제를 처방받은 사실은 있으 전했다. 나, 이후 약 사용처나 잃어버린 경위에 대 그동안 키 160㎝, 몸무게 50 범행에 수면제를 사용한 것으 ㎏가량인 고씨가 체력과 체 로 보인다. 격에서 차이가 나는 키 180㎝, 몸무 제주동부경찰서는 고씨의 게 80㎏인 전 남편을 어떻게 혼자서 차량에서 압수한 이불에 묻 제압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증폭됐 어 있던 전남편 A(36)씨의 혈 었다. 경찰은 전남편 혈흔에서 수면 흔에서 수면제로 쓰이는 ‘졸 제 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고씨가 전 피뎀’ 성분이 검출됐다고 10 남편 살해 당시 구체적으로 어떤 수 일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 법을 이용했는지 확인한다는 입장 수사연구원에 약독물 검출 이다. 여부에 대해 재감정 요청한 경찰은 또 국과수와 경찰 내 혈흔 결과 이 같은 회신을 받았다. 형태 분석 전문가 6명을 투입해 범 경찰은 졸피뎀 성분이 들 행 장소로 이용된 펜션 내에 남아 어 있는 수면제는 지난달 17 ▲전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고 있는 비산 혈흔 행태를 분석해 고씨 일 고씨 주거지인 충북 청주 유정이 범행 사흘 뒤인 지난달 28일 오후 3시쯤 범행 전 구입 시 소재 한 병원에서 처방받 했던 청소용품 중 일부를 환불하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 제공 가 전남편 A씨를 여러 차례 흉기로 찌른 정황을 찾았다. 고씨는 경찰 조 은 것이고, 구매처는 인근 약 폐쇄회로(CC)TV 캡처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별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락을 함께 한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 장이 10일 오후 11시 37분 별세했다. 향년 97세. 1922년생으로 서울 출생인 고인은 이화여고·이화여전을 거쳐 해방 후 서 울대 사범대를 졸업, 미 스캐릿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화 여대에서 강의를 하며 여성문제연구원, YWCA 등 여성·시민운동을 하던 그는 1962년 전 부인과 사별한 상태였던 김 전 대통령과 결혼했다. 10월 유신과 5공 군사정부를 지나며, 야당 정치인으로 계속 탄압받았던 김 전 대통령을 가족이자 동지로 도왔다. 1977년 '3.1 구국선언문' 사건으로 김
전 대통령이 구속 되자 1년 가까운 석방 투쟁을 이끌 었다. 대통령 영부인 으로 청와대에 있 던 시절에는 결식 아동을 위한 '사랑 의 친구들' 명예회 장을 맡았고, 한국 여성재단을 발족시키고 명예추진위원장 을 지냈다. 대통령과 동행하지 않는 별도 해외순방 5차레 중 2002년 유엔 아동특별 총회에 참석해 의장국으로서 임시회의를 주재하고 기조연설을 하기도 했다. 고인은 단지 '김대중의 아내'일 뿐만이
아니라 그 스스로가 민 주주의와 사회적 약자 옹호, 통일·화해·협력 에 대한 굳은 신념을 지 닌 이였다. 1971년 김 전 대통령이 신민당 후 보로 대선에 출마했을 때 그는 "만약 남편이 대통령이 돼 독재를 하 면 제가 앞장서서 타도 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2009년 김 전 대통령 서거 작후 이 이사 장은 추도사에서 "남편은 일생을 통해 민 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피나는 고통을 겪 었다. 많은 오해를 받으면서도 오로지 인 권과 남북의 화해, 협력을 위해 노력해 왔
사에서 “우발적으로 한두 차례 흉기를 휘 둘렀는데, 남편이 죽어 있었다”며 줄곧 우 발적 범행임을 주장하고 있다. 고유정이 사전에 구입했던 범행도구 중 일부를 범행 후 마트에서 환불한 사 실도 드러났다. 경찰이 공개한 폐쇄회로(CC) TV 영 상을 보면 고유정은 지난달 28일 오후 3시쯤 제주시 한 마트에서 표백제 등을 환불했다. 이는 고씨가 같은 달 22일 해당 마트에서 구입한 물품 중 일부다. 고씨는 물품을 환불한 이유를 묻는 경 찰에게 “시체 옆에 있었으니 찝찝해 환 불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 그 과정에서 권력의 회유와 압력도 있었으나, 한번도 굴한 일이 없다"며 " 화해와 용서의 정신, 평화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행동하는 양심, 그것 이 남편의 유지"라고 했다. 2010년 6월 6.15 10주년 심포지엄에 서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남북 정상이 자주 만나고, 남북이 화해하고 협력하며 평화롭게 지내는 것"이라며 당시 천안함 사태 직후 대북 강경론이 득세하던 분위기였음에도 "일부에서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 지만 실제 우리에게는 대화를 통한 해 결의 길밖에 다른 길이 없다"며 "더 이 상 서로를 자극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북한의 굶주림에 대해 보다 넓은 마음 으로 원조를 결정해야 한다. 북한을 적 으로 생각하기 이전에 한 민족이었음 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발 표했다.
'PC방 살인' 형량 논란 법원 "사형사건 해당안돼" 살인 혐의로 검찰이 사형을 구형한 김 성수(30)에게 1심 법원이 유기징역형을 선고해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재판부가 사형선고를 내릴 사안이 아니라고 설명 에 나섰다. 서울남부지법은 4일 김성수의 살인 등 혐의에 대해 징역 30년을 선고한 것과 관 련해 "(재판부에 문의한 결과) 대법원이 설시(알기쉽게 설명)하는 '사형선고 할 만한 사건'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고 밝혔다. 법원은 "이 사건만 보면 피고인 엄벌이 강조될 수 있으나 양형은 다른 유사사건 과의 판결례를 참조해 형평을 고려하고 참작해 정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사
형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무기징역과 유기징역 사이에서 고심을 거듭한 것으 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법원은 "무기징역이 선택 된 다른 사건에 비해 이 사건의 중대성을 그만큼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며 "이 사건 과 유사한, 예컨대 피해자가 1명인 다른 사례들과 비교했을 때 무기징역은 과하 다고 해 유기징역 최상한형인 징역 30년 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환승)는 이날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김성수에 대해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 "피고인의 행동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공격적이고 잔인하 며, 피고인의 극단적인 생명 경시 태도가
여실히 드러난다"며 "피고 인에 대해 장기간 사회로 부터 격리된 상태에서 진 심으로 참회하고 피해자 와 유족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된다"고 양형이유를 적시 했다. 김성수는 지난해 10월14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 신 모씨를 말싸움 끝에 흉기로 살해한 혐의 를 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김성수는 동생(28)과 함 께 찾은 PC방에서 자신의 자리가 더럽다 는 이유로 신씨를 여러차례 불렀고, 서비
스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환불을 요구 하며 말다툼을 벌였다. 이후 집으로 돌아가 흉기를 챙긴 김성 수는 다시 신씨를 찾아가 흉기로 약 80회 찔러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델 지망 생있던 신씨는 아르바이트 마지막날 변 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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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결승 이끈 최준 “끝까지 간다 '이강인 돕고 최준 해결'…한국 남자축구 FIFA 주관대회 첫 결승 진출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 구대표팀이 2019 폴란드 국제축구연맹 (FIFA) U-20 월드컵에서 역대 첫 결승 진출의 역사를 일궈냈다. 한국 남자 축구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결승행이다. 우리나라는 12일(한국시간) 폴란드 루 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 르와 대회 준결승에서 전반 39분 이강인 (발렌시아)의 프리킥 패스를 받은 최준 (연세대)이 결승골을 터트려 1-0으로 이 겼다. 이에 따라 태극전사들은 한국시간으 로 16일 오전 1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 서 이탈리아를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한 우크라이나와 역대 첫 U-20 월드컵 우 승 트로피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태극전사들의 재치와 결정력이 빚어 낸 멋진 승리였다. 정정용 감독은 이강인과 오세훈(아산) 을 투톱 스트라이커로 배치한 가운데 고 재현(대구)과 김세윤(대전)을 공격형 미 드필더로 세우고 정호진(고려대)에게 수 비형 미드필더를 맡긴 3-5-2 전술을 가 동했다. 이재익(강원), 김현우(디나모 자그레 브), 이지솔(대전)로 스리백을 꾸리고 좌 우 윙백에 최준(연세대)과 주장 황태현 (안산)이 선발로 나섰다. 골키퍼는 이광 연(강원)이 조별리그부터 6경기째 출격 했다. 경기 초반 한국은 에콰도르의 짧은 패 스와 개인기에 좀처럼 공격기회를 살려
내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24분 호세 시푸엔테스의 중거리슛이 수비수 맞고 굴절돼 한국의 왼쪽 골대 옆을 살짝 빗나가면서 태극전사 들은 가슴을 쓸어내렸 다. 반격에 나선 한국 은 전반 30분 이강인 의 오른쪽 코너킥을 이지솔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하며 오른발 슛을 한 게 골 대를 향하지 못했다. 에콰도르는 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레오나르도 캄파나가 시도한 왼발슛이 크 로스바를 때리면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지던 중 전 반 39분 한국의 결승골이 터져 나왔다. `막내` 이강인과 `대학생` 최준의 재치 만점 세트피스였다. 에콰도르 진영 중원 왼쪽에서 프리 킥을 얻은 한국은 에콰도르 선수들이 진영을 제대로 갖추기 직전 이강인이 재빠르게 빠른 땅볼 패스를 찔러줬고, 최준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에콰도르의 골그물을 흔들었다. 에콰도르 수비진의 허를 찌른 이강
인의 센스와 왼쪽 측면 수비자원이지 만 오른발을 쓰는 최준의 결정력이 빚 어낸 멋진 득점 장면이었다.
전반전 동안 점유율 43%-57%로 밀 렸지만 한국은 최준의 득점을 앞세워 1-0으로 후반전에 나섰다. 한국은 전 반에 4개의 슛을 시도하며 유효슛 1개 를 기록했는데 이것이 득점으로 이어 졌다. 정정용 감독은 후반 9분 미드필더 김 세윤 대신 `골잡이` 조영욱(서울)을 투 입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한국은 후반 17분 페널티지역 왼쪽 에서 고재현이 때린 슛이 에콰도르 골 대 오른쪽을 살짝 벗어나 추가골을 놓 쳤다.
승리 못 챙겨도···"류현진, 올스타·사이영상급 피칭" 팀의 패배에도 류현진(32·LA 다저 스)의 한결 같은 호투는 돋보였다. 류현진은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 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 절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7피안타 (1홈런)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 다. 3-0으로 앞선 2회말 콜 칼훈에 게 솔로포 하나를 내준 것이 유일 한 실점이다. 류현진은 지난 4월27 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이후 8 경기 만에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홈런을 맞고도 흔들림은 없었다. 류현진은 자신의 페이스를 지키고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면서 에인절스 타선을 요리 해나갔다. 문제는 불펜이었다. 승리 요건을 갖 추고 마운드를 내려온 류현진은 불펜 방화에 시즌 10승, 개인 통산 50승 기
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다저스는 3-5로 패했다.
현지 매체들은 류현진의 승리가 불펜 난조로 날아간 점을 지적했다. 오렌지카 운티레지스터는 "류현진은 6이닝 동안 1 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다저스의 불펜 붕
괴로 7연승을 거두지 못했다"고 전했다. 승리를 챙기진 못했어도, 꾸준히 잘 던 지는 류현진은 빛났다. MLB 닷컴은 "류현진이 올스타처 럼 피칭을 했다"고 평가했 다. 매체는 "류현진이 7개의 안타를 내주며 평소만큼 날 카롭지는 않았지만, 6이닝 동안 칼훈의 솔로 홈런으로 유일한 실점을 했다. 평균자 책점 1.36으로 여전히 메이 저리그 1위를 지키고 있다" 고 덧붙였다. CBS 스포츠는 "류현진은 10승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사이영상급 피칭을 이어갔 다"며 "평균자책점 1.36, WHIP(이닝당출 루허용률) 0.80을 기록했다. 올 시즌 86이 닝을 소화하는 동안 삼진/볼넷 비율은 무 려 77/5를 거뒀다. 놀랍게도 시즌 내내낸
급해진 에콰도르는 후반 26분 팔라시 오스 에스피노사의 왼발 중거리포가 한 국 골대를 위협했지만 `거미손` 이광연 의 기막힌 선방쇼에 뜻을 이 루지 못했다. 정 감독은 후반 28분 체 력이 떨어진 `플레이메이커 ` 이강인을 빼고 미드필더 박태준(성남)을 그라운드에 내보냈다. 한국은 후반 28분 조영욱 의 폭풍 드리블에 이은 강력 한 오른발 슛이 골키퍼에 막 혀 관중의 탄식을 자아냈다. 대표팀은 후반 36분에는 고재현이 부상으로 쓰러지 자 공격자원인 엄원상(광 주)을 대신 투입해 마지막 공세에 힘썼다. 한국은 후반 40분 오세훈이 찔러준 패스를 엄원상이 잡아 골지역 오른쪽 에서 오른발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는 듯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엄원상의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무효가 됐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에콰도르에 실 점했지만 VAR 판정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종료 직전 캄파나의 결정적인 헤딩슛은 이광연이 `슈퍼세이브`로 막 아내며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일궈냈 다.
한 경기에서 2점 이하만 주고 있다"고 짚었다. 매 경기 최소 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묶어내고 있다. LA 타임즈는 "칼훈은 류현진의 19⅔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 을 깼다"면서도 "에인절스 타선은 류 현진을 더 이상 흔들지 못했다"고 강 조했다. 올해 단 한 번도 대량 실점을 하지 않고, 역대급 피칭을 이어가는 중이 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야구 역사에 서 두 번째로 선발 등판한 13경기 연 속 2실점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디트 로이트 타이거즈 우완 알 벤튼이 1945 년 선발 15경기에서 2실점 이하만 기 록한 바 있다"고 전했다. 미국 통계 전문 업체 STATS는 "류 현진은 이날 등판을 포함해 최근 8경 기에서 4자책점, 3볼넷만 기록했다. 라이브볼 시대(1920년 이후)에서 내 셔널리그 투수가 특정 8경기 동안 5 실점 이하 5볼넷 이하를 달성한 건 2000~2001년 그렉 매덕스 뿐이었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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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첫 亞투어 성료
이정은, 숍라이트클래식 준우승
7개 도시·1만5천 관객 열광
에이핑크 정은지가 첫 단독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 무리했다. 정은지는 지난 9일 오후 7시(이하 현지시각) 싱가포르 제 프@빅박스(Zepp@BIGBOX)에서 공연 '2019 정은지 퍼스 트 싱가포르 콘서트 혜화(2019 Jeong Eun Ji 1st Singapore Concert Hyehwa)'을 열고 1500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정은지는 자신의 데뷔곡인 '하늘바라기'와 이듬해 발표한 ' 너란 봄'으로 공연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싱가포르는 글로 벌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개최지로 추가를 결정한 도 시인 만큼 공연의 분위기는 뜨거웠다. 이날 공연은 21곡의 풍성한 레퍼토리로 꾸려졌다. 정은지 는 자신이 전곡 프로듀싱한 음반 '혜화'의 곡들과 함께 싱가 포르 팬들을 위해 현지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OST인 '첫눈 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팝송 '웬 위 워 영(When We Were Young)', '트레져(Treasure)', '러브 온 탑(Love On Top)' 등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정은지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매너, 유쾌한 입담으로 팬들을 연신 즐겁게하며 교감했다. 관객들은 한국어 떼창과 함께 열렬한 박수와 환호로 무대에 화답했다. 듀엣곡 '러브 데이(LOVE DAY)'와 '같이 걸어요'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정 은지와 함께 노래를 완성해 특별한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공연 막바지 정은지는 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겼다. 정은지는 엔딩곡 '홈(HOME)'에 이어 앙코르곡 '상 자', '김비서', '소녀의 소년'까지 소화하며 장장 150분 가량의 공연을 마무리했다. 정은지는 "여러분과 함께 한 시간 정말 행복했다. 오늘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은지는 지난해 말 서울, 대구, 부산 국내 공연에 이어 일 본 도쿄, 대만 타이베이, 홍콩을 거쳐 싱가포르 공연을 끝으 로 총 7개 도시에서 총 1만 5천여명의 팬들을 만나며 첫 단독 아시아 투어를 성료했다. 정은지는 투어 시작 전부터 홍콩 1회 추가 공연, 싱가포르 개최지 추가를 결정하고, 투어 내내 공연마다 뜨거운 현지 반 응을 이끌어내며, 한국 대표 여자 솔로 가수로서 강력한 역량 과 글로벌한 영향력을 입증해냈다. 최근 10cm 권정열과의 듀엣곡 '같이 걸어요'를 발매하고, 영화 '0.0MHz'로 첫 스크린 데뷔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은지는 가수, 배우로서 거침없 는 행보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핫식스' 이정은(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준우승했다. 이정은은 9일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 뷰 호텔 & 골프클럽 베이코스(파71·6217야 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1위를 달린 그녀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02타 로 렉시 톰슨(미국)에 1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 했다. 이정은은 3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 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파71·6535야 드)에서 끝난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2주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승부가 갈렸다. 0언더파 공동 선두로 맞이한 18번 홀에서 이 정은은 버디 퍼트를 기록했지만, 톰슨은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1타 차로 벌어졌다. 하지만 이정은은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 서 12점을 추가, 95점을 마크하며 1위 고진영 (129점)과 격차를 좁혔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 에 불참했다. 평균 타수에서도 69.641타로 1위 고진영(69.200타) 바로 다음을 기록했다.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상금 100만달러를 손 에 넣은 그녀는 이날 준우승 상금으로 16만 1223달러를 추가, 상금 순위 1위 또한 지켰다.
방탄소년단, 유럽서 쓴 새 역사 ‘23만 팬’ 영-프 스타디움 투어 성료 그룹 방탄소년단이 프 랑스 파리에서 유럽 스타 디움 투어의 화려한 피날 레를 장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7 일과 8일 양일간 프랑 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 스(Stade de France)에 서 <러브 유어 셀프: 스 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열 고 11만 관객과 함께 공연을 펼쳤다. 7일 공연 에서는 새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피처링에 참여한 할시(Halsey) 가 무대를 함께 꾸며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 끌어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과 프랑스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2개 도시 4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23만 관객과 축제를 즐 겼다. 앞서 진행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은 전 세계 에서 손꼽히는 톱 아티스트들만이 오를 수 있는 무대로 방탄소년단이 주인공이 되어 새 역사를 썼다. 이 같은 소식은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언론에서 앞다퉈 집중 보도했다. 영국 BBC와 NME는 웸블리 공연에 대해 “방 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웸블리 스타디움 에 입성하며 새 역사를 만들었다. 웸블리 공연 에서 세계 최대 팝 그룹임을 증명했다”고 극찬 했다. 미국 CNN도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에 맞춰 ‘한국에서 온 보이 밴드가 어떻게 세계 최고가 되었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
은 언어의 한계를 뛰 어넘으며 세계 최고 의 그룹으로 거듭났 다. 비틀스가 그랬던 것처럼 방탄소년단도 다른 대륙으로부터 넘어와 미국 시장 개 척에 성공했다. 이것 은 비틀스보다 더 대 단한 성과일 수도 있 다”고 평가했다. 프랑스 공연에 대해 프랑스 현지 매체들의 극찬도 이어졌다. 통신사 AFP, 르 피가로(Le Figaro), 르몽드(Le Monde) 등은 “방탄소년단 은 스타드 드 프랑스를 휩쓸었으며, 전 세계에 서 한국 음악의 성공을 상징한다”고 전했다. 또, 베니티 페어 프랑스(Vanity Fair France)는 “방 탄소년단은 전 세계를 정복했다. 1960년대 비틀 스가 있다면, 2010년대에는 방탄소년단이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방탄소년 단은 “지난해 첫 유럽 투어에 이어 올해 스타디 움에서 더 많은 팬들과 호흡할 수 있어 행복했 다. 여러분이 보여준 열정과 환호가 너무 놀라 웠고 잊지 못할 장면을 선물 받았다. 함께 뜻깊 은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주고 있는 전 세계 아미(ARMY)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 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식 글로벌 팬미 팅 <비티에스 5번째 머스터 ‘매직샵’(BTS 5TH MUSTER ‘MAGIC SHOP’)>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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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69 |
|연예/한류/스포츠뉴스|
최홍만 49초 만에 KO패 헝가리 킥복서에 압도당해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9)이 561일 만에 치른 국내 킥복싱경기에서 완패했다. 동유럽 강자의 펀치 세례를 버티지 못했다. 최홍만은 10일 KBS아레나홀(88체육관)에서 열린 AFC(엔젤스파이팅) 12번째 넘버링 대회 코-메인이벤 트 다비드 미하일로프(헝가리)와 경기서 시작 49초 만에 KO 됐다. 미하일로프는 경기 초반 다소 조심스럽게 최홍만의 다리를 공략했다. 그러나 최홍만의 반응 속도가 느렸다. 자신감이 생긴 미하일로프는 최홍만의 안면에 속사포처 럼 펀치를 연사했다. 최홍만은 이렇다 할 저항도 하지 못 하고 속절없이 쓰러졌다. 심판은 최홍만이 다운되자 경기를 속행할 여력이 없 다고 판단, KO를 선언했다. 미하일로프는 포효했다. 미하일로프는 5월30일 SNS를 통해 평소 체중을 95 ㎏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AFC12 전날 계체 결과는 110 ㎏이었다. 217㎝의 거구 최홍만과 싸우기 위해 몸무게 를 불려 나온 것이다. 다만 체중 증가에 따른 스피드 저 하는 전혀 문제가 아니었다. 미하일로프는 마음껏 발로 차고 주먹으로 때렸다. 최홍만은 상대 공격에 반응조차 하지 못했다. 미하일로프는 2019년에만 세계무에타이선수평의회 (WFC) 인터내셔널 챔피언 등극 및 국제아마추어무에 타이연맹(IFMA) 헝가리 챔피언 벨트를 지켜내는 등 2 차례나 타이틀전을 치렀다. 최근 경기 경험은 질과 양 모두 미하일로프가 최홍만을 압도했고 맞대결 역시 그 러했다.
홍자, 전라도 비하 발언 논란… "확대해석" VS "불쾌하다" 가수 홍자가 전라도 비하 발언 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7일 홍자는 전 라남도 영광에서 열린 '2019 영광 법성포 단오 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 비나리'로 무대를 시작 한 홍자는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전라남 도 영광 단오제, 영광스 러운 자리에 초대돼 영 광이다. 이 멘트 꼭 해보 고 싶었다. 영광 오면 다 하지 않 냐. 식상한 거 알지만 해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홍자는 "'미스트롯' 하고 전라도 행사에 처음 와본다. (송)
가인이가 경상도에 가서 울었다는 데, 제가 그 마음을 알 거 같다"며,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전라도 사 람들은 실제로 보면 뿔도 나 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 발톱도 있 고 그럴 줄 알았는데 여러분 열화 와 같은 성원 보내주셔서 너무 힘
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전라도 자주 와도 되겠냐. 감사하다. 우리 외가는 전 부 전라도다. 낳아준 분, 길러준 분, 다 내 어머니 듯이 경상도도, 전라도도 다 나에게는 같은 고향이 다"라고 덧붙였다. 홍자의 이 같은 멘트는 그저 농담일 뿐 크게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지 않느 냐는 의견이 많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전라도 비하 발언을 했다며 불쾌감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홍자는 JTBC '미스트롯'에 서 3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 고 있다.
故신해철 집도의, 유족에 11억8700여만원 배상 확정 위 축소 수술 후유증으로 사망 한 가수 고(故) 신해철씨의 집도 의가 유족에게 배상할 손해배상 금액이 11억8700여만원으로 확정 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 관)는 30일 신씨 배우자와 두 자 녀가 전 스카이병원장 강세훈 (49)씨와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손 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 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 정했다. 재판부는 손해배상 금액을 11 억8700여만원으로 판단한 원심 을 그대로 인정해 심리불속행으 로 상고를 기각했다. 심리불속행 은 형사사건을 제외한 상고심에 서 원심 판결이 법 위반 등 특정 사유가 없을 경우 본안 심리를 하지 않고 기각하는 제도다.
신씨는 2014년 10월17일 복강 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술과 위 축소술을 받고 고열과 심한 통 증, 심막기종 등 복막염 증세를 보 이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다 같
은 달 27일 숨졌다. 신씨 유족은 다음해 3월 스카이 병원의 일반회생신청(법정관리) 과정에서 약 20억원 채권을 확보 해 손해배상금을 받으려 했다. 하 지만 법원이 병원 채무가 과 다하다며 회생 신청을 받아들 이지 않자, 이 소송을 제기했 다. 1심은 "위 봉합술 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고, 통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했다"며 15억9000여 만원 배상하라고 판단했다. 2 심은 일부 감액해 손해배상금 11억8700여만원을 선고했다. 한편 강씨는 신씨 수술 후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아 사 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돼 징 역 1년을 확정받았다.
Movie
| 70 | KOREA WORLD
JUN 14, 2019
|영화소개|
X-Men: Dark Phoenix 마침내 <엑스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챕터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 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작품이다. 19년간 사랑받아온 <엑스맨> 시리즈를 마 무리하는 작품이자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엑스맨: 아포 칼립스>로 이어져온 프리퀄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 (2019) 기존 엑스맨과는 완전히 다르다! CG 를 거부한 역대급 스펙타클! 눈부신 피날레를 장식할 <엑스맨: 다 크 피닉스>로 기존 <엑스맨> 시리즈보다 더욱 진화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감독 과 제작진은 영화의 주제부터 톤과 스타 일 등 다방면에 걸쳐 독특한 변화를 주었 다.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이번 작품에 는 거칠고 잔혹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 는 톤이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좀 더 강 렬하고 친밀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그 리고 싶었다”며 이전 <엑스맨> 시리즈보 다 사실적이면서도 관객들이 깊이 공감 할 수 있고, 기존의 것을 전복시키는 새 로운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같은 그의 결정은 미술, 프로덕션 디자인, 촬영, 의상 등 모든 구성요소에 영향을 끼쳤다. 특히 사이먼 킨버그는 제작진에게 그 린 스크린에서 촬영하는 CG를 최소화하 고 현실감을 극대화할 것을 요청했다. 가 장 대표적인 장면은 진 그레이와 매그니 토가 군용 헬리콥터를 두고 초능력 대결 을 펼치는 부분이다. 이 장면의 대부분 은 실제 세트장에서 촬영했는데, 제작진 은 무려 중량 1,800KG의 헬리콥터를 케 이블에 연결하여 이중 크레인으로 공중 에서 받치는 작업으로 고정하고, 진 그레 이와 매그니토가 힘겨루기를 할 때 상황 에 맞춰 거대한 헬리콥터를 양쪽으로 움 직이며 제어했다. 배우들은 실제 헬리콥 터 옆에서 연기하고, 스턴트맨들은 헬리 콥터 안으로 뛰어드는 등 마치 전쟁 영화 를 방불케 하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예 고한다. 뿐만 아니라 매그니토가 땅속의 지하 철을 자기장 능력으로 들어올려 불도저 처럼 이용하는 장면 또한 실제 세트장에 서 대부분 촬영을 진행해 놀라움을 전한 다. 실제 지하철을 사용하는 엄청난 액션 시퀀스를 위해 제작진들은 뉴욕의 거리 를 세트장으로 만들어 통제와 폭파를 용 이하게끔 했다. 특히 이 씬에선 매그니토 를 향해 지하철이 달려오는 장면이 등장 하는데, 단 한 번의 테이크로 정교한 촬 영을 진행해야만 했다. 다행히 마이클 패 스벤더는 자신의 머리 위에서 벽이 무너 지고 양쪽에서 파편이 쏟아지는 상황에 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침착하게 연 기를 펼쳤고, 덕분에 단 한 번의 테이크 만에 리얼리티 넘치는 스펙타클한 시퀀 스를 완성할 수 있었다. 이처럼 촬영, 프 로덕션 디자인, 스턴트 액션팀이 총출동 해 완성한 놀라운 액션 시퀀스는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들의 심장을 짜릿하게 만 들 것이다. 캐릭터는 물론 스토리의 디테일 높이 는 사실감 넘치는 프로덕션!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2017년 봄부 터 약 6개월 간 몬트리올과 그 인근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그린 스크린 촬영이나 디지털 작업을 지 양하고 배우가 직접 세트를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사실감 넘치는 실물 세트장을 원 했다. 뛰어난 프로덕션 디자이너 클로드 파레는 <그것>과 <혹성탈출: 진화의 시 작>에서 보여준 것처럼 비현실적인 상상 을 마치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구현하 는 능력을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사이먼 킨버그 감독이 요청한 사실 적인 톤을 구체화하기 위해 어두운 분위 기의 세트를 만들었다. 이 는 캐릭터들의 감정은 물론 스토리의 디테일까지 끌어 올려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 의 스토리가 더욱 친숙하고 리얼하게 느껴지게끔 만든 다. 특히 클로드 파레 프로덕 션 디자이너에게는 텅 빈 자갈밭을 진 그레이가 어릴 때 살았던 동네로 만들어야 하는 과제도 주어졌다. 진 그레이와 엑스맨이 크게 충 돌하면서 희생을 겪는 충격 적인 장면을 완벽하게 만들 기 위해 클로드 파레는 동 네의 처음부터 끝까지 섬세 한 디테일을 부여했다. 심 지어는 각각의 주민들이 어 떤 사람인지, 잔디밭은 어 떤 모습이지, 집안에 어떤 장난감과 쓰레기가 있는지 까지 보이지 않는 곳까지도 구석구석 섬세한 의미를 담 아 표현해내며 캐릭터와 배 우, 그리고 관객들을 위한 디테일을 쌓았다.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이 세트장을 가장 좋아하는 세트 중 하나로 손꼽았다. 이외에도 매그니토와 돌연변이들의 자 급자족 공동체 게노샤 세트에도 많은 노 력이 들어갔다. 이 세트장은 몬트리올 시 내에서 교외로 한 시간 걸리는 곳에 만 들어졌다. 매그니토 역의 마이클 패스벤 더는 “게노샤는 갈 곳 없는 돌연변이들 을 위한 안식처로 전형적인 거주공동체
영화 정보 장르 ㅣ 액션, 모험, SF 시간 ㅣ 114분 감독 ㅣ 사이먼 킨버그 출연 ㅣ 제임스 맥어보이(찰스 자비에 / 프로페서 X), 마이클 패스벤더 평점 ㅣ ★★★★ 8.3/10
분위기를 보여준다. 세상을 등진 채로 자 급자족하며 살아가는 곳이다”라고 설명 을 덧붙였다. 때문에 게노샤는 매그니토 가 이끄는 마을답게 철로 이루어진 컨테 이너 구조물을 유기적으로 쌓았으면서도 자연친화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캐릭터들 의 성격을 세심하게 강조한다. 이처럼 처 음부터 끝까지 제작진의 손끝에서 탄생 한 완벽 그 자체인 세트장은 캐릭터는 물 론 스토리의 디테일을 높이는데 크게 일 조하며 관객들을 영화 속에 빠져들게 만 들 것이다. 아카데미 명품 제작진들이 탄생시킨 <엑스맨: 다크 피닉스>만의 새로운 스 타일!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아카데미 명 품 제작진들이 합류하면서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알린다. 아카데미 촬영상 수상에 빛나는 할리우드 베테랑 촬영 감 독 마우로 피오레는 자연스러운 영상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 이를 위해 <엑스맨 > 시리즈에서는 처음으로 핸드헬드 카메 라워크 기법이 사용되었다. 슈퍼히어로 장르에선 드문 기법이지만 <엑스맨: 다
크 피닉스>는 생생한 느낌을 살리기 위 해 일부러 캐릭터와 카메라가 조금씩 움 직이게끔 촬영했고, 덕분에 액션과 스토 리에 있어 독특하면서도 여지껏 본 적 없 는 새로운 분위기를 장면 곳곳에 담아낼 수 있었다.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된 필 브레넌 의 시각효과팀 또한 영화의 몰입감을 100% 끌어올린다. 특히 시각효과팀의 중 요 과제는 극중 진 그레이의 피부에서 나 오는 빛인 피닉스 효과를 완성하는 작업 이었다. 필 브레넌은 피닉스 효과에 대해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피닉스 효과가 여 러 모양과 강도로 나온다. 처음에는 매우 미묘하게 드러나지만, 영화 후반부로 갈 수록 훨씬 더 강력하고 커진다”고 설명하 면서 “강력해진 피닉스 효과는 진 그레이 주변의 공기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고 덧 붙였다. 시각효과팀은 진 그레이 의 모습부터 주변 배경까지 빛과 연기, 불꽃 등으로 섬세하게 작업 해 최종적인 피닉스 효과를 완성 했다. 이 덕분에 강렬한 딜레마를 겪는 진 그레이의 감정을 관객들 에게 즉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번 작품에는 새롭게 합 류한 한스 짐머 특유의 웅장하고 강렬한 음악으로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정점을 찍을 것이다. 특히 그는 이번 작품 속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감정인 깊은 불안감 을 부각하는 음악으로 강렬한 딜 레마를 겪는 캐릭터들의 드라마 를 섬세하게 묘사해내며 극의 몰 입감을 더한다. 사이먼 킨버그 감 독은 “한스 짐머의 음악은 가끔 음악이 아닌 마음 속에 강렬하게 파고드는 소리처럼 느껴진다”며 “그게 바로 이 영화에 필요한 능 력이었다”고 극찬했다. 여기에 새 로운 코스튬 디자인도 빼놓을 수 없다. <로건>에서 서부 스타일을 미래적으로 재해석한 의상으로 캐릭터의 성격을 묘사한 의상 디 자이너 다니엘 올랜디는 엑스맨 의 새로운 유니폼을 만드는 데 특히 오랜 공을 들였다. 다니엘 올랜디는 “코믹북에 충실하고 싶었다. 코믹북을 참고하며 엑 스맨들의 수트가 얼마나 매끄럽고 디테 일한지 철저하게 연구했다”고 밝히며 현 대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을 완성, <엑스 맨: 다크 피닉스>만의 유니크한 스타일 을 창조해냈다.
Book
JUN 14, 2019
코 리 아 월 드 | 71 |
|책과 삶|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눈과 사람과 눈사람 임솔아 저 | 문학동네 |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신동엽문학상 수상 작가 임솔아 첫 소설집 삶을 직시하고 온몸으로 경험하는 작 가 임솔아의 첫 소설집 『눈과 사람과 눈 사람』이 출간되었다. 2013년 중앙신인 문학상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 한 그는 첫 장편소설 『최선의 삶』으로 2015년 문학동네 대학소설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서의 재능을 증명하고, 첫 시집 『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로 2017년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하며 시와 소설 모두 에서 눈에 띄는 성취를 보여주고 있는 젊 은 작가다. 시적인 문장 안에 진중한 사유 를 함축하여 한국문학의 깊이를 더하는 임솔아의 작품세계를 단편집으로는 처음 음미해볼 수 있는 기회다.
임솔아가 고르고 골라 배치해둔 단어들 은 시어와 같은 무게를 지니고 문장과 문 장 사이를 말해지지 않은 의미로 고요히 채워가며 자신만의 독특한 울림을 발산한 다. 소설집에 수록된 여덟 편의 작품은 인 물의 나이순으로 배치되어 있다. 다음 작품으로 이행할수록 나이를 먹어가는 임솔아의 인물들이 보여주는 변화는 인 상 깊다. 스스로를 비정상으로 여기게 만드는 세상에 반발하며 서걱거리는 모 래알처럼 흩어져 있던 존재들이 소설집 의 끝에서는 물기를 품은 눈송이로 변 해 서로 뭉친다. 임솔아가 ‘작가의 말’에
서 “이 인물들은 여태 내가 겪어온 것들 을 함께 겪은 동지들”이라고 밝힌바, 소 설 속의 인물들이 삶을 지속하며 이뤄내 는 변화는 작가 임솔아가 겪은 변화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아주 가까이 있 지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발견할 수 없는 사회의 사각지대에 임솔아는 자신 의 몸을 한껏 밀착한다. 그리하여 작가 스스로 경험하지 않고서는 써낼 수 없는 약자와 소수자로서의 삶의 세부를 소설 속에 배치해놓는다. 이렇게 쓰였기 때문 에, 임솔아 소설을 읽으며 우리는 일상 에서 한 번씩은 마주했을 어떤 무례함과 부당함을 생생히 기억해내게 된다.
대변동 위기, 선택, 변화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재레드 다이아몬드 저/강주헌 역 | 김영사
글로벌 베스트셀러 『어제까지의 세계』 이후 6년 만의 신작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60년 문명탐사 결정판! 세계를 움직이는 석학 중의 석학, 문화 인류학에서 역사, 과학, 미래 전망까지 학 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위대한 지성, 재레 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문명연구 총결산 ‘미래의 기회’ 편! 문명의 흥망성쇠를 탐사 한 『총, 균, 쇠』, 『문명의 붕괴』, 『어 제까지의 세계』에 이어 위기, 선택, 변화 로 달라지는 미래를 완벽하게 통찰한 역 작. 위기 해결에 영향을 미치는 12가지 요 인, 대변동을 극복하고 성공한 국가 연구, 일본과 미국의 당면한 문제와 변화 가능 성, 그리고 앞으로의 세계 전망까지. 나와 세계의 미래를 구하는 강력한 해법! “우리 에게는 선택권이 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이번 신작을 통해 시 대와 공간을 아우르는 큰 그림을 마침내 완성하였다. 그의 60년 문명연구 총결산이 된 대망의 4부작은 이제 미래 역사로 나아
간다.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의 기 회를 만들 수 있을까. 성공과 자멸을 결정 짓는 터닝 포인트는 무엇일까. 다이아몬드 교수의 특기인 눈부신 비교 연구, 역사학 지리학 언어학 인류학 생물 학 그리고 심리학까지 총망라한 압도적인 지식, 문명의 어제와 오늘을 가로지르는 번뜩이는 통찰은 지금까지의 모든 저작을 넘어서며 미래를 위한 지혜와 해법을 선 사한다. 미래의 길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다 이아몬드 교수는 우선 무엇이 ‘위기’인지 정의하고, 위기 해결에 영향을 주는 12가 지 요인을 분석한다. 그리고 변화를 요구 하는 내·외부적 압력에 성공적으로 대처 하기 위해서는 ‘선택적 변화’가 필요하다 고 역설한다. 외부적 요인으로 갑작스레 격변을 맞은 두 국가(핀란드와 일본), 내부
적 갈등으로 위기에 처한 두 국가(칠레와 인도네시아), 점진적으로 확대된 위기에 시달린 두 국가(독일과 오스트레일리아) 등 다층적 비교 연구는 고통스럽지만 정직 한 자기평가와 대응이 근현대의 격동기를 어떻게 극복하게 했는지를 실제 역사적 사 례로 보여주고 있다. 나아가 오늘날의 일본과 미국, 세계가 직면한 대변동을 해설하고 현재와 미래의 변화 가능성을 제시한다. 국가 간 불평등, 환경 자원의 부족, 기후변화, 핵전쟁, 인구 변동 문제를 어떻게 타개할 수 있을지, 이 후 세계의 전망과 과제를 냉철하게 파헤친 다. 마지막으로 ‘위기는 변화를 위해 꼭 필 요한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유발 하 라리의 추천사대로 『대변동: 위기, 선택, 변화』는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하는 이 시 대에 절실히 필요한 책이다.
1세기 그리스도인의 하루 이야기 어느 회심자의 평범한 일상 로버트 뱅크스 저/신현기 역 | IVP
1세기 기독교 시리즈 2탄 예수를 따르는 하루 일상으로 초대하다 내 이름은 푸블리우스. 『1세기 교회 예 배 이야기』를 읽은 사람이라면 나를 기 억할 수도 있겠다. 나의 새로운 신앙이 내
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할 최선의 방법은 가족과 일과 사회생활이 뒤섞인 아주 전형적인 하루를 묘사하는 것이다.
여러분의 하루는 어떠한가? 나에게도 여 러분의 하루를 들려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