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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9주년 특별 인터뷰
"전사자 명단 볼때, 미안하다. 살아 남아서…" 군번도 없이 총들고 적진 속으로 뛰어든 18세 학도병들 진격과 후퇴 반복·참혹한 전쟁에 아픈기억과 상처들 뿐 "6.25 북침 역사적 교훈 절대 잊지 말아 달라" 후세 당부 었다. 사방이 바다인 옹진반도에 그날 새벽4시 인민군은 포격을 쏟아 부었다.
9월1일에 입대했다. 휴전을 하고 제대 하며 3년간 전투에 참여했다.
전우들의 시신과 끔찍하고 잔혹한 전 쟁의 상처가 아직도 생생하다. 나는 휴
휴스턴에서 6.25전쟁에 참전한 국가 유공자는 22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6월25일 개최된 휴스턴 6.25전 쟁 69주년기념식 행사장에는 22명의 노병들이 건강상 이유로 불과 7명 밖에 참석 할 수 없었지만 그들의 조국에 대 한 애국심과 전쟁의 역사는 한인동포들 과 미군, 미군 가족들에게 의해 잊지않 고 전해지고 있다. 본지가 휴스턴 6.25 참전 국가유공자 7인을 따로 만나 특별 인터뷰를 실시했다.
그 소리가 아직도 생생하다. 고기잡이 노젓는 배를 타고 긴급히 철수했다. 철수 과정에서 17연대 3,500명 중 2,000명의 병력만 남았다. 구사일생으 로 살아 났다. 참전용사들이 가장 안타 까워 하는 점은 북침이라는 명확한 사 실이 왜곡되는 일이다. 전쟁에 참전한 우리가 산 증인이다.
25살에 군번없이 전투 참가 송형섭(1926년생) : 25살에 일사후 퇴 후에 대구에 가서 미25사단에 처음
일병 계급장 달고 전쟁 참가 정재명(1929년생) : 625전쟁이 발발 하기 전 나는 이미 군에 입대해 있었다.
6사단에서 복무했고, 나는 초산까지 진격했다. 초산까지 진격 했을 때 우리 는 압록강 물을 떠다 이승만 정부에 전 달했다. 그렇게 잘 싸웠지만 중공군이 밀고 내려와 후퇴 했다. 3년의 전쟁이 역사에 고스란히 남아 있지만, 요즘 사람들이 625전쟁에 관심 이 없어 안타깝다. 그때 전쟁에 우리가 참여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전 될 때까지 전방에 있었다. 전쟁 중 원통리 점령 했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한달 동안 인제 쪽 강을 건너 새벽에 총을 들고 하루 종일 진격을 반복했다. 요즘 젊은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다. 그들은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해야 한 다. 더 나아가 미국과 하나님께 감사해 야 한다. 정부는 젊은이들에게 역사 교 육을 제대로 해 지금 우리나라가 발전 한 이유가 무엇인지 역사를 통해 배워 나갈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
6.25전쟁 발발 69주년, 60만 한국군이 참여한 6.25전쟁은 1500년 이후 세계전 쟁에서 7번째로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비극적인 민족간 전쟁이다. 6.25전쟁은 한국군 사망자만 13만8천 여명, 미군과 영국군 3만명을 포함한 연 합군 사망자는 5만8천 여명, 100만 여 명의 남한 민간인들이 피해를 입었다.
으로 군번 없이 전투에 참석했다. 그리 고 이듬해 대구에서 입대했다. 아직도 군번을 기억하고 있다. 치열했던 지평 전투가 기억에 남는다. 화천에서 진격 할 때 중공군이 내려 와서 횡성까지 후퇴 했던 기억도 아직 까지 선명하다. 우리는 못먹고 사는 전 쟁의 시대를 겪었다. 목숨 걸고 싸운 대 가로 지금 젊은이들은 배불리 먹고 살 아가고 있는데, 625가 남침이라는 소리 를 해 대는 것을 보면 참으로 불화가 치 민다. 전쟁의 역사에 관심조차 없는 젊은이 들에게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역 사를 제대로 알려야 한다. 22살 군복무 중 6.25 발발 이명기(1928년생) : 나는 22살 6.25 전쟁이 일어날 때 군복무 중 옹진에 있
일등병 계급장을 달고전쟁에 참여했다. 전국 전 지역이 전쟁터였다. 나는 주 로 중부전선 전쟁에 많이 참여 했지만 3년간 전쟁이 진행 되면서 어디가 치열 한 전쟁터였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온통 전쟁터로 혼란스러웠다. 그런 전 쟁을 치렀는데, 지금 우리나라는 좌파 세력들이 자유가 무엇인지 모르고 공산 주의로 몰아가고 있어 안타깝고 국가안 보에 큰 위협을 느낀다. 우리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민주주의 를 지켜나가야 한다. 오늘 이 자리에 노 병들이 많이 오지 못했지만 오늘 오지 못한 휴스턴참전유공자로는 박종훈, 간 호장교 박경자, 천병로, 이종헌, 서학준 씨 등이 있다. 9월 입대 6사단에서 군 복무 최정민(1931년생) : 전쟁나고 나는
18살에 학도병 1기로 참전 김영봉(1932년생) : 18살에 부산에 서 전쟁에 참전했다. 학도병 제1기로 전
18살 학도병으로 전쟁 참전 안영주(1933년생) : 나는 학도병이 었다. 학교 졸업할 무렵에 18살에 학도
쟁이 발발하고 9월에 정식 군번을 부여 받았다. 팔공산 전투가 기억에 남는다. 고위 간부를 모시고 전쟁에 임했기에 그 참혹했던 내부적 혼란을 생생히 전 해 들을 수 있었다. 여전히 함께 전쟁에 참여한 전우들이 그립고 먼저 떠나 안타깝고 미안한 마 음에 가슴이 메인다. 우리의 희생이 헛 되지 않게 젊은이들이 역사를 바로 알 고 배워가길 바란다.
병으로 전쟁에 참전했다. 다 오래되어 서 기억이 잘 안난다. 6.25 대해서 특별히 할 말이 없다. 기 억이 나지 않는 세월의 아쉬움과 안타 까움만큼, 전쟁도 우리사회에 잊혀져가 고 있다. 역사를 잊지 말아달라고 간곡 히 부탁하고 싶다. <동자강 기자>
중동부 전선서 치열한 전투 구자영(1933년생) : 18살에 전쟁에 참여해 중부전선과 동부전선에서 치열 한 전투에 전우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했다. 양구전투를 비롯해 하도 많은 전 쟁을 겪었다.
※ 이 기사는 2019년 재외동포언론 지원사업 해외언론사로 선정된 코리아 월드/휴스턴교차로의 보도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역사 '625전 쟁' 주제로 작성 되었으며, 한국언론진 흥재단에서 후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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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전쟁 6.25…참전용사 22명 남았다" '6.25 69주년 휴스턴 기념행사' 150여명 참석 역대 최대 인원 모여…순국선열 호국영령 추모 휴스턴 6.25참전국가유공자회(회장 정재 명)가 지난 6월25일 제69회 6.25를 맞아 한 인동포, 한국전참전 미군과 가족 등을 초대 해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역대 최다 인원(150여명)이 기념식에 참여했 고, 총영사관(총영사 김형길), 한인회(회 장 신창하),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회장 김기훈), 재향군인회미중남부지회(회장 김진석),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회장 문박부), 해병전우회(회장 이광우), 론스 터챕터(부회장 이진흥) 등 기관, 단체장 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시작에 앞서 정재명 회장은 휴스 턴에 약22명의 6.25참전국가유공자들이 있다고 소개하며, 이번 행사에 회원들이 건강상의 이유로 많이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날 휴 스턴6?25참전국가유공자 회원은 구자영 (86세), 김영봉(85세), 송형섭(93세), 안영주 (86세), 이명기(91세), 정재명(90세), 최정민 (88세) 참전유공자 7명이 참석했다. (가나 다 순) 정재명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한국의 모습이 어느 누가 보더라도 상식 이하의 행 동들이 조국에서 일어나고 있고 일부 좌파 세력이 자유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다"며 한탄하며, "국가 안보를 위해 노병들이 목 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휴스턴총영사관 김형길 총영사는 “69년 전 북한의 남침으로 위기에 처할 때 참전용 사가 자신과 가족과 미래를 희생하며 피를 흘렸던 고귀한 봉사와 희생에 힘입어 조국 의 오늘이 있을 수 있었다”며 한국의 평화 와 가치를 보여준 참전유공자들에게 존경 과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김총영사는 해외 에서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여러 참전용사 감사 행사를 치 르고 있다고 소개 하며, 총영사 부임 후 총
영사관에서는 30여차례의 참전용사 행사 를 가져왔다고 알렸다. 또, 올해 6.25기념 행사가 마지막이 아니라 내년에도 계속되 고 우리조국의 통일이 달성 될 때까지 참전
직 끝나지 않았고 언제 끝날지 모른다. 해 외동포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이 다. 모든 분들이 동일한 마음으로 우리나라 가 안정되고 이념이 통일 되는 자유대한민
용사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서 평 화통일을 위해 앞서 달라고 전했다. 신창하 한인회장은 6.25전쟁은 북한의 남침으로 한반도의 비극적인 역사가 시작 되었다며, 미군들도 형제를 잃은 한국전 참 전 미군용사가 있으며 한국을 위해 싸운 미 군들 가운데 먼저 세상을 떠난 군인들이 전 쟁터에서 아직까지 유해가 송환이 되지 못 해 미국에 돌아오지 못한일이 있다며 안타 까움을 전했다. 신회장은 자유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고 자유가 보장되는 오늘의 대한 민국을 있게 한 참전용사들에게 늘 고개 숙 여 고마움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휴스턴 노인회 하호영 회장은 자신도 6?25전쟁으로 고모가 세상을 떠나고 이모 부와 삼촌이 실종 된 피해가족이라며, 아직 도 대한민국은 한국전쟁이 끝나지 않았음 을 강조했다. 하회장은 최근 한기총 목사의 발언 가운데 모두 동의하지는 않지만 안타 까운 심정에는 동감한다며, “이 전쟁은 아
국이 되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향군인회 김진석 회장은 이번 행사에 미군참전 용사가 많은 참여를 이루었다며, “(미군과 가족들이 6.25기념식에)이렇게 많 은 참석 한 일은 없었다. 처음 본다. 감사를 전한다”고 참석한 미군과 가족들에게 고마 움을 표했다. 한편, 김회장은 영어로 한 기 념사에서 한국이 지금 비극을 겪고 있는 3 가지 이유에 대해서 “첫째, 대통령을 잘못 뽑았다. 둘째, 북한영향을 받아 간첩과 공 작으로 젊은이들을 세뇌시켜 공산화를 만 들었다. 셋째, 신문, 방송, 교육, 문화 전 분 야 노조에 공산주의 추종자들이 침투해 사 회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조국이 공산화 직전에 놓여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또 김 진석 회장은 국회동의 없이 적과 합의 해 가장 중요한 국방경계를 스스로 포기했다 며, “공개초소를 허물고, 경계 비행을 하지 못하고, 임진강 비롯 NLL을 포기한 것은 어불성설이며 국가안보를 포기한 것이다”
고 말하며 6.25전쟁에서 피흘린 대가를 보 존하지 못한 일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진석 회장의 영어 기념사에 대해 참석 자들은 “미국인들이 다수 있는 자리에서 영어로 한국이 공산화 직전에 놓여 있다 고 표현한 것은 다소 불편했다. 주변 사 람들과 총영사관 관계자들이 당황한 모 습이었다. 오늘 이 기념식은 전쟁에서 우 리를 지키고 자신을 희생한 참전용사들 을 추모하고, 감사를 전하는 자리인데 조 국에 대한 문제를 외국인들에게 저렇게 까지 비판했어야 했나 싶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김 회장의 현정부 비판 영어 스피치 에 대해 휴스턴총영사관 김형길 총영사 는 일부 연설 내용에 대해 유감을 표명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평통휴스턴협 의회 김기훈 회장도 “총영사 유감표명에 동의한다. 이념갈등이 있을 수도 있지만 오 늘 행사가 추모하고 감사하기 위한 자리였 는데 국내 이념적, 정치적 문제를 영어로까 지 알리는 것은 과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고 말했다. 하호영 회장은 “김진석 회장의 발언 당시 김형길 총영사가 곤란해 하는 모 습을 보였다”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휴스턴625참전국가유공자회는 회 원들의 고령화와 여러 사정으로 단독으로 6.25기념행사를 더 이상 주최하기가 어려 울 것이라는 입장을 전하자, 하호영 회장은 “한인회, 향군, 민주평통 등에서 행사를 이 어 가면 좋고, 그것도 어렵다면 노인회에서 주최하더라도 기념행사는 반드시 이어 가 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김기훈 회장 도 6.25기념행사가 중단 되면 안 된다며, 동 포사회가 힘을 모아 내년에도 후년에도 계 속 기념식이 진행 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총영사관에서도 적극 협조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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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휴스턴 온다 휴스턴 평통 주최, '통일강연회' 초청강사 자격 7월21일(일)…한반도 통일 남북관계 현안 조명 19기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회장 김기 훈/이하 평통)에서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을 초청해 7월 21일(일) 통일 강연회를 연 다. 1945년 만주에서 출생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은 광복 후 전북 임실에서 성장했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정 세현 전 장관은 1977년 통일부 의 전신 국토통일원 공산권 연 구원으로 특채되어 공직을 시 작했고, 1993년 김영삼 정부 대 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 1998 년 김대중 정부 통일부 차관과 2002년 29대 통일부 장관, 2003 년 노무현 정부 30대 통일부 장 관을 역임하고 2010년 원광대 학교 총장을 역임 후 현재 한반
도 평화포럼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정세현 전 장관은 한반도 문제 사안 발생 시 방송사 섭외 1순위로 각광받고 있으며,
한반도평화, 한미관계, 북미관계 등 통일안 보 관련 주제에도 섭외 패널 1순위 초청 받 으며 한반도 문제의 현인으로 불리고 있다. 정세현 전 장관은 2017년 북한의 미사일 발사도발로 한반도 전쟁 위기설이 이어 질 당시 “북한이 계속 밀어 붙일 것이다. 그러면 미국이 선회를 하려고 생각하고 대 화 분위기로 돌아설 가능성 이 높다고 본다”며 북미 대 화 국면을 예상했고, 남북 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시 기 및 회담에 참석한 인물들 의 시사점 등을 국민의 눈높 이에 맞게 풀어 여러 방송을 통해 전하고 있다. 반면, 야당의원과 보수논
휴스턴 불법이민자 대대적 단속 '초비상' 시민권협, 묵비권 행사권리 등 대처방안 안내 24일 휴스턴 한인시민권자협회 신현 자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 불법이민자 단 속이 7월 중순 시작 될 수 있다며, 한인 동포 중 서류미비자들이 불법이민 단속 에 헌법이 주는 권리에 따라 자신을 보 호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대처 방 안을 소개 했다. 신현자 회장은 이민단속국 직원이 급 습하면 질문들에 묵비권을 행사할 권리 가 있고, 변호사와 말할 권리가 있다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리며 미주 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에서 제공한 대 응 방안을 소개 했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 자료에 따르면 이민세관단속국(ICE) 직원이 집으로 찾 아올 경우 ▲문을 열지 말 것(이민세관
단속국은 형사재판 판사의 서명이 담긴 영 장 없이는 집안에 들어 올 수 없다. 거주 자의 허락이 있을 경우에만 들어 갈 수 있 다), ▲응답하지 말 것(헌법에 보장 된 묵 비권을 행사해 향후 소송에 불리하지 않 도록 해야 한다), ▲서명하지 말 것(변호사 와 상의 없이는 이민세관단속국 직원이 제 시하는 어떤 서류에도 서명하지 말 것), ▲ 기록하고 보고할 것(연방정부 건물에 있 는 경우가 아니라면 사진과 비디오로 상황 을 기록 할 것, 이민세관단속국 직원의 신 분증, 직원 수, 시간, 차량 종류 및 일어난 상황을 기록 할 것), ▲법적으로 맞서 싸울 것(신뢰할 변호사를 통해 소송에 대응할 방법을 모색, 구금 될 경우 보석 석방이 가 능하도록 법적 대응 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은 휴 스턴을 포함한 전국 10개 대 도시를 대상으로 6월24일부 터 불법체류자 단속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트럼프 대통령 을 단속돌입을 2주 연기 해 7 월 8일부터 실시 될 예정이다. 이번 불법이민자 단속 대상 은 중범죄를 저지를 불법체류 자와 추방재판을 받은 이민자 를 대대적으로 검문할 예정이 지만, 이민국에서 발표한 대 상자 외에 서류미비자들에게 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 로 예측 되고 있다. <동자강 기자>
객들은 정세현 전 장관의 발언들에 대해 강 한 비판을 내고 있다. 최근 시진핑 중국국가 주석의 북한 방문 이 이어지고, 남북관계 및 북미관계가 더딘 진전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정세현 전 통 일부 장관은 “한반도 문제 해결 구도가 남 북미 3자에서 남북미중 4자로 바뀔 가능성 이 대두됐다”고 진단하며, “그 동안 남북미 삼각 구도로 협상이 진행됐지만, 정전협정 서명 당사자인 중국이 평화협정 문제를 거 론하면서 4자 프로세스로 들어올 것이다. 인습적으로 북미 간 교량적 역할을 해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게 하겠다는 방식으로는 문제 해결의 접점을 만들지 못할 것이다. 대책을 빨리 세워야 한다”고 강조 했다. 평통 관계자는 “한반도 정세에 밝은 정 세현 전장관의 통일강연회에서 최근 남북 관계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직접 듣고, 평 통자문위원들의 역할과 해외동포들의 역 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많은 분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월요일에서 일요일로 강연일을 조 정했다. 많은 분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소 개 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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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종합우승·달라스 준우승…휴스턴 10위 제20회 시애틀 미주체전 폐막…사흘간 열전 마무리 휴스턴 체육회, 아이스하키·여자단체 테니스 2연패 6월21일부터 23일까지 워싱턴주 시애 틀에서 열린 제20회 미주한인체육대회 (이하 미주체전)에 참가한 휴스턴선수단 이 종합 10위 성적을 거뒀다. 북미 전역 주, 시, 카운티, 한국양궁 시범팀까지 총 26개팀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5000여명 의 선수 및 임원단이 참석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130여명의 선수단을 파 견한 휴스턴은 1,253점으로 종합 10위를 차지했고, LA가 4,796점으로 1위, 달라스 가 3,477점으로 2위, 주최도시 시애틀(워 싱턴주)은 3,449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대회 성적결과이다. 1위 LA(4,796점), 2위 달라스(3,477점), 3위 시애틀(워싱턴주 3,499점), 4위 오렌 지카운티(2,153점), 5위 조지아(애틀란타 1,952점), 6위 샌프란시스코(1,798점), 7
위 워싱턴D.C(1,689점), 8위 뉴욕(1,502 점), 9위 메릴랜드(1,341점), 10위 휴스 턴(1,253점), 11위 시카고(1,189점), 12위 실리콘벨리(934점), 13위 오레곤(698점), 14위 콜로라도(593점), 15위 뉴저지(523 점), 16위 피라델피아(407점), 17위 캔사 스(261점), 18위 알라스카(142점), 19위 앨라배마(27점), 20위 벤쿠버(25점), 21 위 네바다(21점), 22위 미시간(18점), 23 위 양궁협회(12점), 24위 애드머튼(11 점), 25위 캘거리(8점), 26위 미네소타(4 점) 휴스턴 성적결과로는 아이스아키(금 1), ▶수영(금, 은1)-최민준(금2,은1), ▶ 테니스(금2, 은1, 동1)-여자단체 금메달 (윤소연, 김기연, 제니퍼조, 제나허), 남 자단체 은메달(안삼모, 오영국, 김기현, 황호준, 김동윤, 이한준), 여자단체 금메
달(윤소윤, 제니퍼조), 여자단체 동메달 (김기연, 제나허), ▶태권도(금1, 은2, 동 4)-김이삭(금,동), 조민석(은), 이가연 (은), 엘라쉐이퍼(동), 김건화(동), 황정동 (동), ▶육상(금2, 동1)-김종곤(금), 김정 옥(금), 코아김(동), ▶볼링(은1, 동1)-남 자개인 은메달, 남자종합 동메달, ▶사격 (금3, 은1), ▶탁구(은1, 동1), ▶골프(주 니어 금메달/시범경기)이다. 이번 대회에서 휴스턴 아이스하키팀은 첫 경기에서 우승후보 벤쿠버를 3:0으 로 제압하고, 2경기에서는 뉴저지를 6:1 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휴스턴 아이스하 키팀은 결승에서 LA에 승리하며 금메달 을 거머쥐고 지난 달라스 대회 우승에 이 어 대회2연패를 달성했다. 여자테니스도 지난 대회에 이어 대회2연패를 기록했 으며, 수영에서는 최민준 학생이 자유형
100Y와 50Y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이 번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태권도에서 는 김이삭 학생이 품새 부문 중등부 금메 달을 차지했고, 육상에서는 김정옥 선수 와 김종곤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으며, 사 격은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휴스턴체육회 크리스남 회장은 “모든 종목에서 골고루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김코아 선생님이 70세가 넘는 고령임에 도 불구하고 60세 이상 5K 마라톤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것은 대단한 일이었다. 선수들이 고생했고, 휴스턴 한인들이 단 합 하는 모습으로 대회를 잘 치를 수 있 었다" 며 "하나하나 사고 없이 무사히 돌 아오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 휴스턴 한 인사회의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 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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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대학-우석대학교 교류사업 추진 내달 13일 리브론-장영달 총장 정식 만남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국제교류사업 논의 미 남부 명문 사립대학교인 라이스대학 교와 한국의 우석대학교간에 교환학생 국 제교류 프로그램이 추진될 전망이다. 휴스턴에 소재한 라이스대학교는 지난 26일 한국의 우석대학교 장영달 총장 앞으 로 라이스대학 방문 정식 초청 장을 발송하고 양교간에 국제 교류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 려졌다. 라이스대학교의 데이비드 리 브론 총장이 직접 작성한 이번 초청장에 따르면, 미국의 라이 스대학교와 한국의 우석대학교 간에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포텐셜 교환 학생 프로그램 등 국제교류 활성화 협력방 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학교방문 과 실무팀 만남을 갖자는 내용이 담긴 것으
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한국 우석대학교 장영달 총장 일행이 7월중 휴스턴 라이스대학교를 정식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우석대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6일
있다"고 확인했다. 대학 관계자는 이어 "이번 방문은 양교 총장간의 역사적인 첫 만남"이라며 "향후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국제교류 활성화 사 업 프로그램들이 가시적으로 논의 될 것으
휴스턴 라이스 대학 데이비드 리브론 총장 으로 부터 정식 초청장을 전해받았다" 며 " 오는 7월13일 오전 10시 라이스대학교 앨 런 센터에서 양교 총장간의 만남이 예정돼
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남부의 대표 사학대학인 라이스 대 학은 1912년 개교해 6대1의 학생대 교수 비율에 수준높은 연구실적으로 인해 과학
강문선회장, 아시아 부동산 리더쉽 공로상 수상 아시안부동산협회, 휴스턴 황금독수리 시상식 정, 관계 인사, 리얼터 등 1천여명 참석해 축하 지난 15일 ‘황금독수리 시상식’(Golden Eagle Awards)에서 아시안부동산협회 (AREAA) 휴스턴챕터 강문선 회장이 ‘텍 사스 아시아 부동산 업계 리더쉽공로상’을 수여 받았 다. 강문선 회장의 수상은 휴스턴에서 열린 첫 황금독 수리 시상식에 한인으로 유 일하게 수상한 일이다. 황금독수리 시상식은 중 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지 역에서 부문별 대표적 인물 을 시상함으로써 업계 발전 을 이끄는 이들을 한자리에 서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았다. 뿐만 아 니라 전문가 그룹 네크워크
를 강화하고, 업계 종사자들에게는 최신 비 즈니스 동향을 분석하고 이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금독수리 시상식을 주최하는 ‘아 메리칸 이글 엔터프라이즈 얼라이언스 (AGEEA)’도 이 같은 취지와 배경으로 아시 안부동산협회 휴스턴 강문 선 회장(휴스턴챕터)을 수 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보 인다. 미전역 각 지역 챕터 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 시안부동산협회는 미주 아 시안부동산계에 가장 큰 네크워크를 보유하고 있으 며, 업계 종자사들의 이익 을 대변하고 커뮤니티 발 전에 기여하는 역할도 활 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 한 강문선 회장은 “미국에
과 공학분에 세계 최고수준의 명성을 갖고 있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와 대학연구평가 기 관인 라이든에 의해 세계 4위 대학으로 평 가 받고 있고, 공학과 자연과학 연구의 질 부분에선 세계 최고에 올랐다. 로즈 장학생 만 13명을 배출했으며, 3명의 노벨상 수상 자가 가르치고 있을 만큼 교수진도 좋다. 14명의 우주인과 노벨상 수상자 로버트 컬 과 로버트 윌슨, 억만장자 조지 브라운과 존 도어, 작가 조이스 캐롤 오우츠, 그리고 유명한 억만장자 기업가 하워드 휴즈가 이 대학 동문이다. 한국 우석대학교는 작년 1월 장영달 전 의원이 새 총장으로 선임되면서 대학혁신 과 학생중심교육, 특성화를 통한 취업률, 국 제화, 산학협력 등으로 대학 경쟁력을 평가 하는 각종 지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 를 거두며, 동시에 재학생의 20%가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는 글로벌 캠퍼스를 구축 해나가는 등 '우석비전 2020+'의 국제교육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유라시아 지 역 교육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박신규 기자 >
서 첫 이루어진 행사이다. 주최측에서도 아시안부동산협회가 미국에 아시안 조직 중 가장 큰 규모를 보이고 있어 이번 시 상식에 우리 협회회원들의 수상자 선정 이 많았던 것이다. 우리의 네크워크가 그 만큼 인정 받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번 수 상이 개인적으로나 비즈니스적으로 직접 적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아시안커 뮤니티와 주류에 비즈니스를 알리고 소 개 하는 기회가 확대 된 것은 큰 도움이 된다. 부동산 업계에 종사하는 한인분들 도 회원으로 참여가 늘고 있지만 앞으로 행사 및 봉사에도 많은 참여를 해 이사진 으로도 함께 활동해 준다면, 아시아부동 산협회에 한인의 힘도 커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수상 소감을 전하며 한인동포들 의 참여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황금독수리 시상식에는 휴 스턴 시장 터너, 알그린 의원, 진우 의원 등 인사들과 1,000여명의 부동산, 금융업 계 등 관계자가 휴스턴 뿐 아니라 텍사스 전역,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중국 베이 징 등에서 참석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자가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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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솔루션 에듀, 슈거랜드점 그랜드 오픈 메모리얼, 케이티에 이어 3호점 브랜치 초,중,고 대상 교육 프로그램 동일 적용 솔루션에듀(Solutions Education/원장 석미정, 복석원)가 메모리얼캠퍼스, 케이 티캠퍼스에 이어 최근 6월 슈거랜드에 세 번째 캠퍼스를 그랜드오픈 했다. 솔루션에듀 슈거랜드 캠 퍼스는 메모리얼캠퍼스와 케이티캠퍼스의 우수한 교 육프로그램과 과정을 그대 로 도입해 운영해 나갈 방침 으로 케이티점에 슈거랜드 학생들이 몰리면서 슈거랜 드캠퍼스를 오픈을 결정하 게 됐다.
솔루션에듀 복석원 원장은 중고생을 대 상으로 SAT, ACT 교육과정 운영과 초등 학생을 위한 북러닝과과정과 수학교육 과 정을 슈거랜드점에서도 동일하게 운영하
고 있다고 소개하며, 학생과 학부모들 이 솔루션에듀 교육과정에 만족을 느 끼고 학생이 성적향상을 이룰 수 있도 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올 3월 솔루션에듀에서는 한 인학생 조준하 군이 ACT 전국 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일을 축 하하며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 다. 당시 조준하 군의 모친 조인희 씨는 벼락치기보다 성실하게 학업 을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솔 루션에듀에서 꾸준히 공부할 수 있 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한
새누리교회, '평신도 리더십 세미나' 개최
바 있다. 솔루션에듀 슈거랜드캠퍼스는 13540 University Blvd, #500 Sugar Land, TX 77479에 위치해 있다. <동자강 기자> ※(문의)832-707-3641
포토뉴스
6월30일과 7월1일…부모 리더십 세미나도 휴스턴 새누리교회(담임목 사 궁인)가 다가오는 30일(일) 과 7월1일(월) 양일간에 걸쳐 평신도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 한다. 이번 세미나 강연자는 전 한국지구촌교회 진재혁 전 담임목사로 진목사는 현재 미 국뉴비전교회 담임목사, 케냐 선교사로 활동 중인 목회자다. 진재혁 목사는 6월30일 주일 1,2부 예배설교 후 오후 2시 부모리더십세미나 1부 강연 후 익일인 7월1일 월요일 오 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부모리 더십세미나 2부를 진행할 예 정이다. 올 초 안식 기간을 갖고 케냐선교에 다 녀온 진목사는 최근 지구촌교회 설교에서 “케 냐에 있는 성도와 인사하면서 그들의 자기 소개 가 기억에 남는다. 항상 자기 이름을 이야기 하 고 나서 '아임 본 어게인'(I'm born again.) '아임
크리스챤'(I'm christian)이라고 한 다. 자기 신앙을 고백하는 모습이 귀하고 아름다웠다. 그러나 그와 동 시에, 그런 고백과 증거 있음에도 불구하고 삶 속에서는 그런 모습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 상황과 형편 을 보면서 안타까웠다. 그들의 모습 을 보면서 우리 자신의 모습은 아닌 가,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예수 가 우리 삶에 주가 되시는가"라고 전한바 있다. 크리스천투데이에서 는 진재혁 목사가 작년 주일예배 도 중 담임목사 역할을 내려놓고 아프 리카 케냐 선교사로 떠난다고 말한 일화를 소개하며 교계에 신선한 충 격을 안겼다고 알린 바 있다. <동자강 기자> ※새누리교회 진재혁 목사의 평신도 리더십 세미나 : 6월30일 오후2시, 7월1일 오전 10시/ 휴스턴새누리교회/문의:713-722-0773
미스차이나타운 휴스턴사우스웨스트 지역 예선을 위한 준비 모 임이 지난 6월26일 벨레어 Kim Son에서 열렸다. 미스차이나타 운 사우스웨스트 예선전은 29일 저녁 6시30분에 진행 되며, 수상 자는 7월27일 제49회 휴스턴 본선에 진출한 후 전국 대회 결선 출전의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대회는 송행만 이사가 활동 중인 Southwest Management District에서 후원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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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쌀 한가마니 북한으로 보내기 운동' 전개 세계호남향우회 주최 1천구좌 1억원 모금 운동 휴스턴 호남향우회도 20개좌 모금 운동에 동참 26일 휴스턴호남향우회(회장 정성태) 는 상반기 이사회자리에서 ‘쌀 한가마니 북한으로 보내기 운동’ 참여 내용과 향후 참여 방안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 다. 유경 전 호남향우회 회장은 세계호남 향우회가 이달 초 6월5일 공표된 운동 이 목표 1,000구좌(1구좌 기금 10만원 쌀 40Kg)가 6일만에 달성 되며 추가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알리며 “이번 쌀 보내기 운동은 전세계 호남인 뿐 아니라 경기, 강 원, 충청, 경상도 동포들이 운동에 참여하 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세계호남향우회는 2013년 결성, 휴스턴을 포함 해 전세계 55 개 지역에서 활동 중이며, 지난해 4백여 명의 향우회 대표들이 광주에서 모임을 가졌고 올해는 10월 4일 전남 목포에서 2019년 세계 호남인의 날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한국의 한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외 민간 단체에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모의 끝에 ‘해외호남인 한 가정이 북한에 쌀 한 가마 니 보내기 운동’을 결의하고 단체방에 제 안한지 하루 만에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신청을 했고 현재 뜨겁게 해외각지로 퍼 져나가고 있다고 소개 했다. 정광일 사무 총장은 “새롭게 40년을 준비하는 2019년 6월, 나라 밖 해외호남향우회는 남북 화해 와 교류협력시대를 앞두고 해외호남인 한 가정이 북한에 쌀 한 가마니 보내기 운동
을 전개한다. 우리민족 하나되기를 염원 하는 동포애의 상징적 실천이다”라고 전 했다. 이번 쌀 보내기 운동은 9월 15일까지 1 차로 전개 예정인 가운데 최종 신청 마감 후에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 상임의장 김홍걸)을 통해 북한 주민들에 게 전달될 예정이다. 휴스턴 호남향우회 정성태 회장은 “휴 스턴호남향우회에서도 20구좌를 후원했 다. 이번이 1차 모금 후 2차 모금 활동에 도 동참할 계획이다. 유경 회장의 말대로 이번 후원은 호남뿐 나이라 모든 동포들 이 참여해 함께 후원한 일이다. 휴스턴 한 인동포들도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말하 며 동참을 원하는 휴스턴 한인동포들은 유경 전 호남향우회장(832-723-6475)에 게 연락해 참여 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뱅크오브호프 LA 버몬트점 오픈 30주년 기념행사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지난 25일 LA에 위치한 올림픽버몬트 지점(지점장: 케이 김/ 2727 W Olympic Blvd. Suite 104 | Los Angeles, CA 90006)의 오픈 30주년을 기념해,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과와 사은품을 제공했다. 1989년 ‘미주은행’으로 문을 연 뱅크오브호프 올림픽-버몬트 지 점은, 30년간 같은 위치에서 영업하며 명실상부 LA 한인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지점으로 자리 잡았다. 올림픽-버몬트 지점은 현재 기업 대출부서를 포함해 총 4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개인 뱅킹 및 비즈니스 뱅킹의 시너지 효과를 통 해 고객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케빈 김 행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올림픽-버몬트 지점이 30 년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고객들과 오랫동안 한마 음으로 노력해 온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뱅크오브 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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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트론, 독립기념일 '대박 세일'이벤트 7월1일부터 7일까지 초특가 '와장창' 세일 이나다 마사지의자 60개월 무이자 할부 등 텔레트론이 독립기념일 날을 맞아 ‘텔레 트론 메이 엑스포 독립기념일 이벤트’를 7 월1일 월요일부터 7일 일요일까지 단행한 다. 이번 독립기념일 세일은 구입하는 제품 에 따라 업투 50%까지 할인을 제공해 좋은 제품들을 좋은 가 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 회이다. 특별히 데모 템퍼페릭 매트리스 제품들은 업투 50% 까지 할인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기회이며, 데 모 코지아 마사자의자도 업투 50% 할인 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력셔리한 이태리 소 파, 베드룸셋트, 다이닝 테이블 들도 업투 35% 할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제조부터 제조까지 Made in Japan 제품인 2019년 새로 탄
생한 꿈의 마사자의자 드림웨이브는 페라 리, 포르쉐, 마세라티등을 디자인한 세계적 인 디자이너 켄 오큐야마가 디자인해 세계 최초로 양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는 특징과 함께 일본의 유명한 지압사 오카바야시의
마사지 기법이 탑재되어 있서 기존에 출시 된 어떤 마사지 체어에서도 체험할 수 없는 독특한 마사지를 경험할수가 있는데, 드림 웨이브를 독립기념일 기간 동안 구입시 특 별무이자와 함께 특별선물을 함 께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특별히 2019년 새로 출시된 나미음파진동기는 3분간 서 있 기만 해도 20~30분의 운동 효 과는 물론 비만의 요인과 우리 몸속에 건강을 해치는 내장지 방을 뺄 수가 있어 운동 부족과 비만이신 분들게 안성맞춤이 다. NAMI는 정밀한 소닉 음파 진동이 온 몸으로 퍼져서 관절 에 무리 없이 뱃살,엉덩이, 팔 뚝 전신을 자극해서 지방을 빼 주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전라남도 농수산물 '휴스턴 판촉전' 연다 6월27일부터~7월7일까지, 하나로기원 매장 청정 먹거리 젓갈, 반찬, 건어물 등 120 종류 전라남도 농수산물 미국 판촉전이 2019년 첫 휴스턴판촉전을 연다. 지난해 7월과 12월 두 차례에걸쳐 큰 인기를 모았던 전라남도 농수산 물 판촉전은 6월27일부터 7월7일까지 하나로 기원(10036 Long Point Rd.)에서 다시 열린다. 전라남도 농수산물 판촉전은 매년 휴스턴을 방문해 동포사회에 큰 인기와 문전전성시 성황 을 이룬 바가 있어 이번 행사에 휴스턴 한인동 포들은 벌써부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농수 산물 미국 판촉전은 해외동포 거주지역 방문 행사로 매해 주기적으로 해외동포 거주지를 직
수 있는 신개념 진동기이다. 또 특별히 새로 매그내플랙스에서 출시 한 최고급 미래형 매트리스 Magni Smart tech 매그니 스마트 택 매트리스는 수면 유 도 테크놀로지, 온도 조절. 코골이 소리를 감지하여 자세를 바꿔주는 코골이 방지 기 능이 있으며 이번 기간에 좋은 조건으로 구 입할 수 있다. 특별히 왕족이 사랑한 매트리스 벌츄오 소는 내몸의 체형에 맞는 편안함을 위해 천 연소재 말털, 양털, 캐시미어, Wool 등 최고 의 천연 재질로 만들어져서 마치 자연에서 자는듯한 느낌을 주는 매트리스 이며 양면 을 뒤집어 사용을 할수있는 매트리스로, 겨 울철에는 말털과, 낙타털로 구성된 면을 사 용하면 따뜻하게 잘 수 있으며, 여름철에 는 Silk나 Wool로 뒤집으면 시원하게 잠을 잘 수 있는 기능성 매트리스다. 독립기념 일 세일 이벤트는 7월1일 월요일 부터 7월 7일 일요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들은 MI CHOI(713-382-7648)로 문의 또는 웹사이 트 Teletronus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자강 기자>
접 찾아 전라남도 우수 농수산물을 제공 하고 있다. 이번 판촉전에는 전라남도의 청정 먹거 리를 생산하는 장성의 농업회사 법인인 ㈜네시피F&B, 백양영농조합법인, 산들래 식품, 영광의 모시울영농조합법인, 미성 영어조합법인과 담양의 (농)안복지한과, 유기농샵 및 순천 혜민약초원, ㈜명설차, 미가식품영농조합법인, 곡성-생자연, 보 성의 녹차식품개발원, 진도 멸치신랑새우 각시영농, 장흥 인성수산, 여수 동백골식 품, 완도의 쌍둥이 수산, 화순의 사평가정 떡 등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 로 채취, 가공, 완성한 최상급의 120여가 지의 농수산물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 히, 각종 젓갈, 반찬, 건어물 등이 큰 인기 를 끌고 있다. <동자강 기자> 문의 : 214-325-0710, 6월27일부터 7월7일까지(하나로기원 10036 Long Point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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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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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어떤 위화감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10억원이 넘는 감귤 농장을 불우학 생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써 달라고 내놓은 독지가가 있다. 행상을 하면서 일군, 땀과 노고의 결정을 처자식에게 유산으로 남기지 않고 고스란히 사회 에 내놓으면서 이름조차 내놓기를 사 절하였다. 가진 자가 못 가진 자에게 자선을 베풀면서도 자선에 흔히 따르 는 겉치레를 마다한 드물게 보는 경 우이다. 이런 가진자를 길러 낸 우리 한국에서 일어난 가진 자(?)가 있 기에 우리는 아직도 희 망을 가질 수 있는 것 이다. 비록 선진 민주국 가에 비해선 적은 장학 기금이지만 마음만 먹 으면 무슨 일이고 할 수 있다는 기회균등의 평등의식이 뿌리박힌 점을 들 수 있을 것이 다. 출신 성분이나, 갖고 못 가진 것이 중시되기보다는 사람마다의 인생 역 정과 능력이 더 많이 평가되기에 이 른 것이다. 무슨 일을 얼마만큼 할 수 있느냐에 따라, 갖고 못 가진 차이가 드러 나는 것이다. 출세 절대주의와 황금만능 세상에 따라 권력과 금력만으로 갖고 못 갖 고의 기준 척을 삼는 것은 잘못된 생 각이다. 지금은 세대가 바뀌어서 모르 겠지만 6~70대의 노인들도, 고교생때 에 존경하는 인물의 첫째로 꼽은 이 순신 장군은 고매한 인격때문에 “가
진 자”의 으뜸으로 떠받들고 있는 것 이다. 운동선수나 연예인에게 팬들의 인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듯이, 상인 은 신용을 으뜸의 덕목으로 삼을 것 이다. 돈 많고 좋은 주택에 사는 교수 를 존경의 지표로 삼지 않고 교수가 지닌 학식과 덕망을 우러러본다. 한인사회에서도 단체장이나, 이사 장, 완장을 찬 사람들에게 그다지 경
의(?)을 표하지 않는다. 부나 재력도 마찬가지다. 돈벌이만을 전념으로 궁 리하고 또한 추구하였으면 축재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다만 그런 직 업이나 자리에 있지 않은 사람이 하 루 아침에 부정한 방법으로 재산을 모았거나, 혹은 단체장이 될 자격이 없는 자가 단체장이 되었다면 시비 거리가 되는 것이다. 전혀 자격이 없 는 시정잡배가 대학총장이 된다 했을 때 위화감을 안 느낄 사람이 누가 있 겠는가? 자가용을 굴린다고 욕할 사 람은 없다. 미국에서는 누구나 타고 다니니까 말이다. 그런데 비오는 날
좌우를 살피지 않고 흙탕물을 튀기 며 달리니까 욕을 하는 것이다. 조심 하는 것이 ‘가진 자’ 또는 ‘못 가진 자’ 완장 찬 단체장, 또는 일반 동포에 대 한 배려가 아니라 의무라고 생각한 다. 가진 자의 어떤 행위를 시혜처럼 생각하니까 위화감이 더욱 첨예화 된 다. 누구나 누우면, 요 한 뙈기요 앉으 면, 방석 한 뙈기인 것을 가진 자라고, 못 가진 자의 10배, 100배로 자리를 차지 하고 하루 백 끼니를 채울 수는 없다. 다 익 은 이삭은 고개를 숙 인다고 겸양하면 존 경할지언정 비아냥대 거나 끌어내리려고는 안 할 것이다. 이 세상엔 덜 가졌 거나 못 가진 것을 불 행으로 생각지 않고 분수에 자족하는 이도 적지 않다. 자 기 잣대 만으로 온 세상을 재지 말아 야 할 것이다. 관점의 차이이긴 하지 만 우리 한인 동포사회가 그렇게 심 각한 계층적 대립이나 혼돈이 있다고 는 생각되지는 않는다. 남에게 존경 을 받으며 산다는 것은 인격을 인정 받는다는 것을 뜻하며 나의 가치를 남이 높이 평가 해준다는 것을 의미 한다. 미국 생활에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인정을 받으며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완장을 찾는데 존 경 받지 못하는 사람이야 말로 불쌍
한 사람이다. 내가 남한테 인정을 받 았다는 것은 “인격적으로 복을 받았 다는 말에는 남이 나를 부러워한다” 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성공했다. 인격적으로 존경한다는 말에는 내가보는 나의 행복이 아니라, 남이 보는 나의 행복을 기준으로 평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권력이나 권좌 에 오래 앉아있으면 인간은 정신적으 로 부패하기 마련이다. “모든 것이 자 기가 원하는 데로, 자기의 판단 기준 에 의해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때문 이다…?”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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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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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중남부뉴스
Austin, San Antonio, Killeen
“평화 위해 젊음 바친 숭고한 희생 추모합니다” 당신의 희생 딛고 평화 정착된 조국 … 전쟁참화 극복 세계 경제 대국반열 “동방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이 오늘 의 경제대국 반열에 어깨를 나란히 하 고 있는 것은 젊음을 바쳐 희생한 여러 분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한국민들은 그런 당신들의 숭고한 넋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 25일 킬린 시빅센터 공원에 마 련된 6.25 참전 기념비 앞에서 거행된 69주년 기념식에서 박윤주 킬린 한인 회장은 미군과 UN이 아니었다면 오늘 날 대한민국의 존재는 상상도 할 수 없 는 일이었다며 이곳에 잠든 영령들의
희생정신에 무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 했다. 이에 앞서 Mr. Eddie Bell 텍사스 한 국전쟁 참전 재향군인회 회장은 “평화 를 수호하기 위해 한국전쟁에 참가해 젊음을 바쳐 산화한 전몰장병들의 희 생이 추락하지 않도록 한-미간에 우호 관계를 지속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계평화를 위해 살아있는 자들이 무 엇을 해야하는지 생각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킬린의 모 부대 연대장인 Jeremy
Wilson 대령은 한국전쟁의 발발에서부 터 휴전까지 과정을 설명하며 “미국이 참전국으로서 평화유지를 위해 노력한 역사와 젊은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 린다”며 “참전 장병들이 한국전쟁 동안 많은 한국문화를 배워서 잊지 않고 있 다”고 말했다. 한국전 참전 재향군인회가 주관하고 킬린한인회가 후원한 이날 6.25 69주 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헌화순서로 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 킬린 시빅센터 공원에 조성된 한국
전 참전용사 기념비는 지난 지난 2009 년 11월 5일 건립됐다. 이화자 전 킬린 한인회장이 주도로 2년전에 건립한 팔 각정 ‘한미정’과 함께 시빅센터 공원에 는 한국의 문화가 물씬 풍기는 곳으로 알려져 오고 있다. 이날 6.25 69주년 기념식에는 한국 전쟁 참전 재향 군인회 회장 MR. Roy Lytle씨를 비롯한 참전용사들과 시빅 센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열려 참전 전몰용사들의 넋을 기렸 다. <서지원 기자>
킬린 6.25 참전 기념비 앞, 한국전쟁 69 주년 기념 행사 헌화
Central Tex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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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8, 2019
|중남부뉴스|
“지구촌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주세요” 국제 기아 질병 문맹 퇴치기구, 조인 투게더 소사이어티(JTS) 한인들 HMART에서 ‘지구촌 엄마 사랑 캠페인’… 북한 어린이 강냉이 지원 ‘아이들은 제때에 배워야 합니다.’ ‘아픈 사람은 치료 받아야 합니다.’ 존엄과 권리를 가지고 동등하게 태어났 지만 가난 때문에 차별받는 지구촌 아이들 의 엄마가 되어 달라며 지난 23일(일) 오 후 어스틴 Hmart에 모금함을 들고 나선 한인들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12일 석가탄신일을 시작으로 6월 30일까지 50일간, ‘배고픈 북한 아이 들에게 옥수수 1만 톤 보내기’ 특별 모금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는 한국의 160여개 사업장에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선 이들. 국제 기아와 질병 문맹퇴치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NGO그룹인 JTS(Join Together Society)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한인들이 다. JTS AMERICA를 통해 개인적으로 후원 해 오던 사람들이 모여서 이 기구 홍보 차 이날 어스틴에서는 2번째로 모금활동을 펼친 것이다. JTS는 인도를 비롯한 필리핀 북한 등 굶주리는 어린이들에게 식량을 지 원하며, 학교건립 등을 통해 서로 돕는 인 류공동체를 실현하고자 지난 1999년 설립 된 국제기구다. “춘궁기인 현재 북한은 감자 수확기인 7 월 전까지 어린이들이 심각한 식량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1만 톤 강냉이 보내기 캠페인에 나서게 됐습니 다.” JTS 어스틴의 캪틴 역할을 하고 있는 김 원영씨는 이날 100달러도 안 되는 미미한 후원금을 모았지만 한인들이 ‘JTS 아메리 카’에 접속해 개인적으로 후원할 수 있다 는 사실을 홍보하기 위해 캠페인 모금에 나서게 됐다고 했다. 법륜 스님이 이사장으로 있는 한국의 JTS는 북한이 동포이기 때문에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기 때문에 생명을 살리는 옥수수 보내기 운동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개별 후원도 연중 진행중이다. 연락처는 JTS AMERICA(1-301-655-9150, 기부방 법:www.jtsamerica.org/donation, 체크 및 머니오더/payable to JTS AMERICA,
보내는 곳:4361 Aitcheson Rd. Beltsville, MD 20705 한국지부를 통한 후원도 가능하다. 연 락처:JTS KOREA(02-587-8995)/jts@jts. or.kr
청정 지역 강원도 대표 농수산식품 특판전 H mart 어스틴 점 21일(금)부터 7월 4일(목)까지 강원도가 엄선한 50여가지 신토불이 농수산식품 푸른 산 맑은 물 깨끗한 공기의 청정지 역 강원도가 엄선한 신토불이 농수산물 접할 수 있는 특판전이 열리고 있다. H mart 어스틴 점이 지난21일(금)부터 오는 7월 4일(목)까지 2주 일정으로 강원 도 농수산식품 특별판매전을 마련했다. 이번 특판전에는 산 수좋고 공기맑은 강원 지역에서 생산된 각종 산채와 동해안산 황태 등 수산물까지 모두 50여종이 저렴한 가격 에 판매되고 있다. 강원도를 대표하는 곤드레와 취나물, 더 덕취, 부지갱이, 호박 말림, 가지말림 등 나 물류가 4.99달러에 판 매되고 있다. 봉평촌 메밀 부침가루와 감 자부침가루 감자 수
제비가루(28oz)가 5.99달러, 홍감자 옹심이 (17.6oz)가 5.66달러에 선뵈고 있다. 여름철 식욕을 돋워주는 청우림 평양식 물냉면/함흥식 비빔면/비빔쫄면/평양물냉 면+함흥비빔냉면(15.1-34.9oz)이 3.99달러 에 제공된다.
이와함께 봉평 감자국수(5.49달러)를 비 롯 메밀막국수(5.99달러), 봉평 메밀국수 (5.49달러), 봉평농협메밀냉면(4.49), 메밀칼 국수(4.49)도 절찬리에 판매중이다. 참마와 15곡이 들어있는 강원 건강 참마 밀(10.58oz)이 6.99달러, 같은 무게의 안영
기아 질병 문맹퇴치 목적 굶주림과 질병, 시설과 식스템 부재로 정말 공부를 못하고 있는지 현장의 위기상 황을 점검해 인도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는 JTS는 소속일원이 모두 자원봉사자로 구 성돼 있다. JTS는 가난 때문에 교육시설이 없어 배 우지 못하는 국가를 찾아 학교를 지어주는 사업을 비롯 영양이 모자라 성장이 제대로 안되는 국가 어린이들에게 영양식 보내기 운동 등을 미션으로 펼쳐오고 있다. 지진 과 해일 홍수 등 자연재해를 당한 국가 등 지원이 필요한 곳을 찾아 인도주의적인 지 원사업도 실시한다. 현지에 나가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연중 모집해서 파견하고 있다. 최근 펼쳐진 사업은 인도의 저체중 어린 이 돕기 활동. 지난해에 쌀과 곡물, 오일, 비타민 등 가 족들이 먹을 수 있는 식량을 지원한 JTS는 올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식 파우더와 오일(몸에 발라 트러블 예방 및 피부를 건 강하게 보호)지원사업을 전개했다. 인도 지바카 병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 업 중 하나인 저체중아 지원 사업은 15개 마을 0~3세 어린아이가 대상이다. 측정결 과 저체중아로 판정받은 162명에게 영양 식을 증상에 따라 3차례에서 6차례까지 지 원했다. JTS는 캄보디아를 비롯한 인도, 인도네 시아, 북한 등 동남아 지역 어린이 교육사 업과 영양식 지원사업 및 지진과 홍수 피 해 지역돕기 사업 등 세계적인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다. 어스틴의 JTS지부는 오는 9 월 11일 한국 JTS이사장인 법륜 스님을 초 청, 한인문화회관에서 행복한 대화 즉문즉 설 강연을 실시할 계획도 갖고 있다. <서지원 기자>
숙 황태양념구이가 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용대 황태 영농조합법인이 출시한 황 태머리(1.1lb)가 18.99달러, 강원 쑥 감자 떡(24.7oz)이 4.49달러에 소비자에게 인기 리에 판매중이다. 여기에 강원도 횡성을 대표하는 안흥 찐빵과 안흥단호박 찐빵, 된장국도 준비 돼 미국에서 강원산 특산품을 접할 수 있 는 기회에 건강식을 추구하는 한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산 나물류를 다량 구매한 한인 김 모(58.여)씨는 “강원도 출 신으로 어렸을때 먹고 자 란 청정 농특산물을 이곳 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 흥미롭고 고 향을 방문한 기분”이라며 반가워 했다. H mart 어스틴 점은 11301 Lakeline Blvd. Austin, TX 78717에 위치 해 있다. 강원도 농수산 식품 특 별전에 관한 문의는 737717-6900. <서지원 기자>
Column
JUN 28, 2019
코 리 아 월 드 | 27 |
|칼럼|
미국에서 부동산 투자에 가장 좋은 도시 부동산 투자에서 어느 도시에 투자해 야 최고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 다음 세가지 요소를 첵크하면 도시 순위를 메길 수 있다. 부동산 시장은 살아 움직 이는 ‘생물’이므로 수시로 변한다. 따라 서 도시 순위는 항상 바뀔 수 있다. 1. 렌탈 점유비율 (Rental occupancy) – 테난트가 찬 비율을 말한 다. 공실율의 반대말이다. 공실율이 낮을 수록 투자에 유리하다. 2. 렌트와 모기지 비율 (Rent to mortgage) – 모기지는 융자 상환금, 재 산세, 보험료 등을 포함한다. 년간 총 렌 트에서 모기지와 기타 비용 (중개인 수수 료 등)을 뺀 액수가 이익이다. 당연히 클 수록 좋다. 3. 세입자가 렌트를 못 내는 비율 (Tenant default rate) – 전국이나 도시 별 통계는 없는 대신 세입자의 크레딧 점 수로 대신한다. 위 세가지 요인은 렌트 부동산 마켓 규모와 관련이 있다. 2017년 통계에 의 하면 전국적으로 약 36.6%가구가 세 들 어 살고 있다. 경기가 회복되고 수입이 늘면 집을 살 능력이 커진다. 2015년 이후 세입자 숫자가 줄어야 되는데, 실제로는 늘었다. 이유 는 다음과 같다. (1) 젊은 프로페셔날 들이 재택 근무와 파견 근무를 하는 비율이 늘 었다. 근무기간이 단기 적이고 예측하기 어렵 기 때문에 렌트를 선호 한다. (2) 2008년 금융파동 이후 융자 조건이 까다
로워졌다. (3) 50-60대 상당수가 살던 집을 세 놓고 아파트에 들어간다. 참고로, 세번 째 항 에 해당하는 사람이 메 디케이드와 SSI를 받으 면 주의해햐 한다. 렌트 는 수입이므로 일정액 이 넘으면 자격을 박탈 당할 수 있다. 집을 팔 경우도 마찬가지. 혜택 에 더해서 벌금을 물 수 도 있다. 이런 분들은 집 을 팔 때나 렌트을 줄 때, 시니어 하우징에 경 험이 많은 부동산 에이 전트와 상의할 것을 권한다. 세입자 비율이 높아지면 집주인에게 유리해진다. 렌트 수요가 많아지고 또 렌트를 올릴 수 있다. 오스틴 다운타운 의 경우 세입자 비율은 50%에 가깝다. 이유는 이 지역에 젊은 프로페셔널이 많이 몰리면서 동시에 집값이 급격하 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집주인에게 유리한 도시(2019년 기 준)
부동산 투자에 유리한 도시순서는 다음과 같다. 인구가 증가하는데 비해 서 아직까지는 주택이 저평가되어 있
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보스턴 제외). 순위 안에 들면 실제 도시간 차이는 크 지 않다. 지역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부동산마켓은 같은 도시안에서도 지 역 (region), 구역(neighborhood) 별로 편차가 매우 심하기 때문에 가격이나 렌트 외에도 고려할 사항이 한 두가지 가 아니다. 교육시설, 접근성, 주민들의 수입, 평균 학력 등 미래 주택가치에 영 향을 미치는 사항을 짚어 보아야 한다.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 했을 때, 필자는 오스틴을 권한다. 오스틴은 뉴스 & 월드지가 지난 3년간 연속 으로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했다. 덥 기는 하지만 습도가 낮아 서 오히려 쾌적하다. 어디 를 가든지 라이브밴드가 있는 음악의 도시다. 샌프 란시스코에 실리콘 밸리
가 있다면, 오스틴에는 실리콘 힐스가 있다. 무엇보다 텍사스 주도인 오스틴 에는 다운타운 슬럼이 없다. 순위에 들 은 도시 중 가장 안 전한 도시다. 끝으로, 한인들이 미국 부동산에 투 자할 때 지역 내 한 인 인구 규모를 고 려할 필요가 있다. 한인이 많으면, 같 은 한인에게 렌트 를 할 기회가 많아 지고, 또 한국말을 하는 능력있는 전 문가(예. 변호사, 부 동산 에이전트, 프라퍼티 매니저 등)를 찾기 쉽기 때문이다. <무료 상담. 737-204-2033 혹은 이메일 Kim.Kim@KimProperty.net, 김 병대 박사>
김 병대 박사 Developer/REALTOR® website: www.kimproperty.net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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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8, 2019
Gosp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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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뉴스
‘주기도문’ 문구 수정 둘러싼 교계 갑론을박 주기도문은 기독교인이라면 가톨릭 구교 신자나 기독교 개신교 신자를 막론 하고 잠결에서조차 자동으로 튀어 나올 만큼 누구나 줄줄이 암송하는 가장 대표 적인 기도문이다. 이 주기도문을 놓고 최 근 교계에서는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교 황이 주기도문의 일부 문구 수정을 승인 한 것이 발단이다. 가톨릭과 개신교계는 신자나 전문가나 모두 각자의 소신에 따 라 서로 옳고 그름을 저울질 하고 있다. 주기도문 문구 수정을 둘러싼 뜨거운 논 쟁의 배경과 반응을 살펴본다.
언부언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신약성경 원문은 그리스어로 작성돼 있으며 가톨릭 문구인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괄호는 개신교 문구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저 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 고)’ 등의 주요 부분은 오역의 논란이 자 주 제기돼 왔다.
■어디를 어떻게 고쳤나? ■주기도문이란? 영어로는 ‘Lord’s Prayer’ 또는 ‘Our Father’라고도 하는 주기도문은 예수 그 리스도가 12제자들에게 기도의 본보기 로 가르쳐 준 것이다. 신약성경 마태복음 6장 9절부터 13절까지 실려 있으며 기독 교에서는 기도의 가장 모범적인 방법이 자 기본적인 틀로 여긴다. 개신교는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란 의미로 ‘주기도문’, 동방정교회와 성공회 는 ‘주의 기도’라고 부른다. 가톨릭은 ‘주 님의 기도’라고 부르지만 1960년대 후 반까지, 성공회는 1980년대 초반까지도 ‘천주경’이라고 불렀다. 일부 보수교단에서는 예배 시간에 주 기도문 암송을 금하기도 한다. 예수가 기 도의 본보기를 보여주려 한 것일 뿐인데 앵무새처럼 암송하는 것은 무의미한 중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공식적으로 수정을 승인한 주기도문의 주요 문구는 마태복음 6장13절로 가톨릭 표현으로는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란 구절이다. 개신교에서는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며(개역한글)’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개역개정)’ ‘우리를 인도하사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 시고(KJV 흠정역)’ 등으로 번역돼 있다. 예수그리스도 후기 성도교회(말일성도) 는 개역개정판 버전의 주기도문을 주로 사용한다. 영어로는 우리를 유혹으로 이끌지 말 아달라는 ‘Lead us not into temptation’ 이었지만 이번에 교황은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해달라는 ‘Do not let us fall into temptation’으로 바꾼 것이다. 이번논쟁 은 ‘이끈다’는 의미의 영어 단어인 ‘Lead’
를 누구의 시각에서 어떻게 해석하느냐 가 핵심이다.
■왜 수정해야 했나? 교황은 과거에도 기도문 문구 수정 필 요성을 수차례 언급한 바 있다. 그 이유는 인간을 유혹에 빠지도록 이끄는(Lead) 존재는 신이 아니라 사탄(악마)인데 기존 의 문구는 마치 인간이 유혹에 빠지도록 신이 이끌어간다는 느낌이 강해 번역이 잘못됐다는 것이다. 단어를 새롭게 대체 함으로써 신이 아닌 사탄을 ‘유혹자’로 보 다 명확하게 규정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번 기도문 문구 수정은 16년의 연구 와 고심 끝에 내려진 결정이다. 이탈리아 주교회의 요청으로 이탈리아어 전례서 기도문을 우선 수정한 것이지만 이는 다 른 국가 언어로 번역된 기도문까지 수정 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민감한 사 안이어서 주목된다.
■교계 반응은 극과 극 기도문 문구 수정 승인이 최근 발표된 직후 소셜 미디어에는 극과 극의 반응으 로 갑론을박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진작 수정됐어야 한다며 환영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교황이 가톨릭 신자들을 혼 란에 빠뜨리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하는 보수파들의 목소리도 거세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성경에 기록된 기 도문을 교황이 맘대로 바꾸는 것은 옳
청교도 정착 미동부지역 기독교정신 퇴색 미국의 탑 10 ‘포스트 크리스천 도시’ 신앙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으로 건너 와 청교도들이 정착했던 미동부 지역이 지금은 기독교 정신이 가장 많이 퇴색 된 미국의 대표 도시로 지목됐다. 기독교 여론조사 기관인 ‘바나 리서 치’가 최근 발표한 ‘미국의 탑 10 포스 트 크리스천 도시’에는 미동부 지역에 서 무려 8개의 도시가 순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정의된 ‘포스트 크리 스천(Post Christian)’이란 교회에 장 기간 출석하지 않았거나, 최근에 기도 를 하거나 성경을 읽은 적이 없으며, 지난 1년간 교회에 헌금을 한 적도 없 거나, 하나님을 믿지 않거나, 또는 스 스로 무신론자라고 밝히거나, 한 번도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은 적이 없는 등 기독교적인 삶이나 신앙생활 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사는 자를 의미 한다. 총 16가지 조건 중 9개 이상에 해당 되면 포스트 크리스천으로 분류된다. 조사 결과 1위는 매사추세츠의 스
프링필드-홀리요크 지역이 차지했다. 조사일 전주를 기준으로 성경을 읽은 적이 없다고 답한 주민은 87%로 가장 높았고 최근 6개월간 교회에 출석하지 않은 비율도 65%였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응답 역시 11%로 다른 도시 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뉴욕은 올바니-셰넥태디-트로이 지 역을 아우르는 북부 지역이 종합 평가 56%로 6위에 올랐고 로체스터가 55%
지 않다고 지적하는가 하면 유혹에 이 끌리거나 빠져드는 문제가 아니라 ‘유혹 (Temptation)’이란 단어의 해석을 더 주 목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단순한 ‘유 혹’보다는 고난과 핍박을 상징하기 때문 에 개신교가 사용하는 일반적인 주기도 문에서 ‘유혹’이 아닌 ‘시험’이라고 표현 한 것도 이런 이유란 주장이다. 댈러스 신학대학원의 마크 베일리 학 장은 신이 직접 인간을 유혹으로 이끈다 는 해석보다는 죄에서 멀어지도록 기도 로 간구할 필요성을 강조한 표현이라며 교황청의 결정을 환영할 수 없다고 밝혔 다. 개신교계 대표 지도자인 존 파이퍼 목 사도 인간의 관점에서 하나님의 완벽함 을 끼워 맞춰 해석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교황의 수정 명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 했다. 그런가하면 프랑스는 지난해 수정을 마친 문구를 이미 사용 중이고 서반아어 를 사용하는 대다수 국가들도 수정될 문 구를 사용한다. 반면 독일은 교황의 해석 에 반감을 표하면서 기존 문구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이고 영어권에서도 아 직은 ‘이끈다’는 의미의 ‘Lead’란 표현을 넣은 주기도문을 사용 중이다. 영어권 미사 전례 및 기도문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11개 영어권 교구 주교 협의체가 공동 번역하고 있으며 영어권 기도문구까지 수정할지는 좀 더 지켜볼 일이다. 로 8위에 랭크됐다. 뉴욕 버펄로(53%) 는 13위, 뉴욕시도 50%로 20위였다. 이외 9위와 10위에는 캘리포니아 산 타 바바라 일대(54%)와 워싱턴의 시애 틀-타코마 지역(54%)이 나란히 올라 서부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탑 10에 포 함됐고 로스앤젤레스(47%)는 30위였 다. 다음은 탑 10 포스트 크리스천 도시 순위. ▲1위(66%): 스프링필드-홀리요크 (매사추세츠) ▲2위(60%): 포틀랜드-어번(메인) ▲3위(59%): 프로비던스(로드아일 랜드)-뉴베드포트(매사추세츠) ▲4위(59%): 벌링턴(버몬트) ▲5위(57%): 보스턴(매사추세츠)-맨 체스트(뉴햄프셔) ▲6위(56%): 올바니-셰넥태디-트로 이(뉴욕) ▲7위(56%): 하트포트-뉴헤이븐(커 네티컷) ▲8위(55%): 로체스터(뉴욕) ▲9위(54%): 산타 바바라-산타 마리 아-샌 루이스 오비스포(캘리포니아) ▲10위(54%): 시애틀-타코마(워싱 턴)
Gospel
| 42 | KOREA WORLD
JUN 28, 2019
|종교뉴스|
동성애를 ‘문화다양성’으로 포장한 조례 결국 철회됐다 부천시의회가 ‘문화다양성의 보호 와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려 했 지만 2개월 만에 철회했다. 동성애와 과격 이슬람 문화를 확산시 킬 수 있다는 이유로 부천교 계가 실력행사에 나섰기 때 문이다. 부천시의회는 25일 제2회 본회의를 열고 해당 조례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민주당 양정숙 의원이 지난 4월 발의한 이 조례는 문화 적 다양성을 보호한다는 명 목 아래 일체의 차별을 금지하고 행 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해놔 ‘미니 차별금지법’이라는 비판을 받 아왔다. 이날 부천시의회 앞에선 부천기독 교총연합회(부기총, 총회장 조예환 목사)와 65개 시민단체 회원 500여명
이 조례 폐기를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 다. 윤문용 부기총 사무총장은 “지난 5월 부천시가 부천문화축제를 주최하면서 다
양성 문화부스에 동성애자 전용 부스를 설치했듯이 조례에 포함된 ‘문화다양성’ 은 얼마든지 동성애를 포함하는 개념으 로 확장될 수 있었다”면서 “만약 조례가 그대로 통과됐다면 동성애나 급진적 이 슬람에 대한 일체의 반대행위가 문화다 양성 용어 때문에 차별행위로 낙인찍힐
정하려는 의도가 숨어있다”면서 “만 약 조례에 따라 동성애 행사를 개최하 는 데 재정지원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면 그대로 해줘야 했을 것”이라고 지 적했다. 이어 “동성애 옹호·조장론자들이 주장하는 평등 차별 다양성 혐오 등의 용어는 일종의 용어전략에 사용되는 것들로 일반인이 생각하는 개념과 큰 차이가 있다”면서 “모호한 용어를 사 용함으로 동성애와 과격 이슬람 등 잘 못된 문화를 받아들이려는 시도를 적 극적으로 저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7살 딸과 함께 반대 집회에 나온 최 은영(43·여)씨는 “만약 다양성을 가 장한 젠더문화가 지자체에 뿌리내리 면 어린아이들의 성정체성 혼란만 가 중시킬 것”이라며 “정치인들이 잘못 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조례를 함부 로 이용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겨자씨]
[교회용어 바로 알기]
사탄, 사단, 마귀, 귀신 한글성경은 악한 영들의 존재를 ‘사 탄’ ‘사단’ ‘마귀’ ‘귀신’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사탄’ ‘사단’ ‘마귀’ ‘귀신’에 관해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은 ‘사탄’과 ‘사단’ 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마귀’와 ‘귀신’ 은 어떻게 다른지에 관한 것이다. ‘사탄’ 과 ‘사단’은 같은 말이며 발음상의 문제 이다. 정확히 말하면 성경 원문이 두 단 어를 혼용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 한국 어로 번역할 때 다른 음역(音譯)을 적용 했기 때문이다. 1961년에 개정된 개역한글성경은 ‘사 단’이라고 번역했지만 98년에 개정된 후 대부분 교회에서 사용하고 있는 개 역개정성경과 공동번역, 현대어성경, 표 준새번역 등은 ‘사탄’으로 번역했다. 둘 중에 더 정확한 음역은 ‘사탄’(Satan)이 며 ‘대적’ ‘대적자’ ‘고소자’라는 뜻이다. ‘마귀’는 히브리어인 ‘사탄’의 뜻을 헬라 어로 번역한 것으로 ‘디아볼로’(διαβ λ λω)이다. 다시 말하면 ‘사탄’은 히브리 어이고, ‘마귀’는 헬라어인 셈이다. 예수님께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신 사건은 마귀와 사탄의 관계를 잘 설명 해 주고 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께서
가능성이 컸다”고 지적했다. 이어 “게다가 조례가 만들어지면 사회 적 소수성을 가졌다는 이유로 동성애자 등이 문화다양성위원회에 참가해 차 별행위를 조사한 뒤 시정조치까지 내 릴 수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차별금 지법과 같은 위력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승민 부기총 상임회장도 “2일 연 속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부천교계는 지난해 10월 김상희 의원이 발의했던 종교시설 내 종교행위를 금지하는 사 회복지사업법 개정안도 철회시킨 바 있다”면서 “전국교회는 종교의 자유를 제한하려는 악법을 막는 데 집중해야 한 다”고 말했다. 고영일 자유와인권연구소장은 “철회 된 조례가 문화적 표현, 문화적 관용을 보호·증진한다고 했지만, 실제론 동성애, 양성애, 제3의 성을 다양성 차원에서 인
성령에 이끌려 마귀에서 시험을 받으시 러 광야에 가셨다(4:1)고 기록하고 있 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실 때는 “사탄아 물러가라”(마 4:10)고 말씀하신다. 마귀와 사탄과의 관계는 요한계시록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는데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 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계 12:9) 라고 말씀한다. 사탄과 마귀는 성경적 으로나 신학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귀신’과는 다르다. 귀신은 헬라어로 다이몬(δαιμων)인데 여기서 영어의 ‘demon’(악령)이 나왔다. 성경은 ‘사탄’과 ‘마귀’를 단수로 기록 하고 있지만 ‘귀신’은 단수와 복수로 모 두 사용되고 있다. 예수님께서 거라사 인 지역에서 귀신을 쫓아냈을 때 많은 귀신이 귀신들렸던 사람에게서 나와 이 천 마리나 되는 돼지 떼에 들어가기도 했다.(막 5:13) 예수님께서 ‘마귀와 그 사자들’(마 25:41)이라고 언급하신 것과 성경의 여러 본문을 고려할 때 ‘귀신’은 ‘사탄’ 혹은 ‘마귀’가 부리고 있는 낮은 등급의 악한 영들이라고 할 수 있다.
고난이 발생한 진짜 이유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점이 유행했던 때 가 있었습니다. 어느 여름 유명한 점쟁이 가 점괘를 내놓았습 니다. “올해는 대기 근이 들 것이다.” 그 의 말은 입소문을 타 고 남아프리카 전역 으로 일파만파 퍼졌 습니다. 그럴 징후는 조금 도 보이지 않았지만, 소문이 자자했던 탓 에 사람들은 분명 기 근이 올 것이라 믿었 습니다. 급기야 여름이 끝나기 전 2만명 넘는 농부들이 재난을 피해 짐을 챙겨서 도시로 떠나버렸습니다. 잘 자라던 곡식들은 돌봐주는 자가 없 으니 모두 메말랐고, 결국 그해 농사를 망 쳤습니다. 점쟁이의 예언대로 기근이 들
게 된 것입니다. 그해 남아프리카는 비도 충분히 내렸고 기후도 좋았습니다. 태풍 이나 홍수, 가뭄 같은 재해도 전혀 없었습 니다. 다만 밭을 가꿀 농 부가 없었을 뿐입니 다. 1946년 남아프리 카에서 실제 일어났 던 사건입니다. “게으른 자는 길에 사자가 있다 거리에 사자가 있다 하느니 라.”(잠 26:13) 실제 일어난 일보다 그 일에 대한 걱정과 두려 움이 진짜 고난을 불러올 때가 많다는 것 을 아십니까.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을 의지하며 최선을 다하는 오늘이야말 로 고난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동력이 됩 니다.
[오늘의 QT]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 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 둑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곳에 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20~21) “But store up for yourselves treasures in heaven, where moth and rust do not destroy, and where thieves do not break in and steal. For where your treasure is, there your heart will be also.”(Matthew 6:20~21) ‘향유하되 지배받지 않는 것’이 물질에
대한 이상적 태도라지만 결코 쉽지 않 은 일입니다. 나약한 우리 육신은 작은 유혹에도 속절없이 흔들리고, 탐욕에 내디딘 발은 점점 깊은 수렁 속으로 빠 져들기 때문입니다. 선악과에 손을 댄 아담의 선택과 광야의 유혹을 거절한 그리스도의 선택은 하나님과 물질로 향 한 선택의 갈림길에서 내딛는 첫걸음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그 차이는 미 약하지만 결과는 천양지차입니다. 물질 을 대하는 태도, 씀씀이를 보면 그 사람 의 됨됨이와 신앙을 판단할 수 있습니 다. 물질이야말로 하나님의 길과 사탄 의 길을 가르는 척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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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목회칼럼ㅣ
사명자의 삶 어느 신학교에서 졸업하는 학생을 위하여 학위 수여식 및 졸업예배를 드리게 되면서, 부족한 필자에게 설 교를 부탁하여서, 그 졸업예배에 필 자가 설교를 맡게 되었다. 필자가 오늘 언급하는 “사명자의 삶”이란 이 제목은 그날 필자가 설 교한 제목이요, 본문은 디모데전서 4:12-16절로 정하였다. 필자는 신 학교에서 약 10여년을 가르쳐 오면서, 강의할 때마다 신학생들에게 특별히 강조하는 내용 중의 하나가 바로 “사 명”에 관한 내용이다. 신학을 공부하는 신학 생이건, 신학을 다 졸 업하고 목사가 된 주의 종이건, 아니면 졸업을 한 이후에 신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수이건, 아니면 선교지 에 가서 선교를 감당하고 있는 선교 사이건 간에 주의 종들은 모두가 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을 자기 목숨처럼 귀중히 여겨야만 한다. 다 시 말해서, 주의 종들은 누구든지 사 명따라 살고, 사명따라서 죽어야만 하는 것이다. 필자는 19살의 나이인 1973년도 2월에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을 때에 이렇게 서원하는 기도를 드린 적이 있다.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 에게 주의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사 명을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 다. 하나님이 저에게 맡기신 이 “복 음 전도의 사명”을 제 목숨이 다하 는 그 날까지, 끝까지 신실하게 잘 감당하다가 주님 나라에 가게 하여 주옵소서!” 이렇게 하나님 앞에 기 도하고서 시작된 신학대학 생활 이 후로 46년째 지금까지 달려 오면서 변함없이, 충성스럽게, 신실하게 여 기까지 달려오게 하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 모든 감사와 영광과 찬 송을 올려 드린다. 특히 감사한 것은 미국에 들어와 서 24년째 여기까지 달려오게 되면 서도 제 아내는 다른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해 왔지마는, 필자는 아내 덕분 에, 더 근본적으로는 우리 아버지 하 나님의 은혜로 “목회사역”만을 위해 서 달려 오게 된 것을 인하여 정말 감사를 드린다. 사명자는 누구든지 우리의 연소함 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는 삶을 살 아가야만 한다. 디모데전서 4:12절 에 보면,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
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여기 나오 는 “연소함”이란 말은 “젊음”을 뜻 하는 것으로, 유대사회에서는 군대 를 갈만큼 자란 나이에서부터 40세 까지 달하는 사람들을 가리켜서 사 용한 말이라고 한다. 많은 학자들이 이 말로 인하여 디모데의 나이가 매 우 어렸을 것으로 추측을 하기도 하 지마는, 바울이 여기서 사용한 “연소
함”이란 말은 장로들이나 교인들의 틈 속에서 경륜이 적은 디모데가 상 대적으로 지도자 역할을 감당하기가 어려운 점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한 다.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의 사역자들 이 경륜이나 연륜 때문에 다른 교인 들이나 장로들에게 업신여김 받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바 울은 디모데 목사가 가지고 있는 상 대적인 연소함을 행동의 진지함 등 으로 잘 보충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사명자들 모두는 주님의 사 역들을 감당해 나가면서, 부족한 점 들을 채우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 고, 최선을 다하면서 경륜이 적은 것 때문에 사람들에게 무시 당하거나 업신여김을 당하지 아니하도록 항상 존경받는 지도자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도록 해야만 할 것이다. 또한 사명자는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들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만 할 것이다(딤전 4;12). 몇일 전에 휴 스턴 기독교 교회 연합회 이단분과 위원회 주관으로 “이단 대책 세미 나”를 가진 적이 있다. 달라스에서 강사로 오신 모 목사님 한 분이 이단 들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하면서 기 존 교회들이 말씀 위에 굳건히 서서 정신을 바짝 차려야만이 이단들을 퇴치 할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그 내용이 신문에 게재가 되고, 그 신문 내용이 페이스 북에 올라가 있 으니까 그 밑에 어떤 분이 댓글을 달 았는데,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
다”라는 말을 적어 놓은 것을 보고 서 필자의 마음에 상당한 가책이 되 었던 적이 있다. 당연한 지적이라고 받아 들여야만 했다. 이단들을 퇴치하고, 물리치기 위 해서는 먼저 된 우리 사역자들이 올 바르고, 진실하게 살아가야만 할 것 이다. “말”이란 것은 공개적인 연설 뿐만 아니라, 사적인 대화까지도 모 두 포함되는 것이 다. “행실"이란 것은 다른 사람과 관계되 는 우리의 모든 행 동들을 모두 다 의 미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 언급되고 있 는 “사랑과 믿음과 정절” 이 세 가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 의 내면적인 성품 들이며, 이것들도 결국에 다른 사람 들과 관계된 생활과 항상 연결되는 것임을 알 수가 있다. “사랑”은 말 과 행위로 표현이 되는 것이요, “믿 음”이란 “사랑”에 근거를 두는 덕목 인 것이다. “정절”(purity)의 헬라어 “하그네이아”란 말은 “순결한 양심 을 지키다”라는 뜻을 가지는 헬라어 동사인 “하느뉴오” 에서 유래된 말 이다. 그래서 이 “정절”은 생활에 있 어서 죄가 없는 것 뿐만 아니라, 도 덕적으로 철저한 순결을 지킬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 사명자들이 이렇게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딤전 4:12) 철저하게 살 아간다면 성도들로부터도 존경을 받 고, 교회도 칭찬을 받을 것이며, 우 리 사회와 나라도 달라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또한 사명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 에 전념하는 삶을 살아가야만 할 것 이다. 사명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 는 일과 연구하는 일과 묵상하는 일 에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며, 이 말 씀을 가지고 성도들에게 권하는 일 에도, 가르치는 일에도 전력을 다해 야만 할 것이다. 사명자는 내 생각이나 내 주장이 나 내 말을 전하는 자가 아니라, 하 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선지자와 같 은 심령을 가지고 뜨겁게 전해야만 한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아니하면 자기 마음 이 불붙는 것 같아서 견딜 수가 없 다”고 하는 고백을 하고 있는데 우
리 사명자들이 이와 같은 심정으로 복음을 전해야만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명자는 이 모든 일 에 전심 전력하여 우리의 성숙한 모 습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해야 만 할 것이다. 디모데전서 4:15절에 보면,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 나게 하라”고 바울이 디모데에게 명 령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일이나 말씀으로 권하는 일이나 말 씀을 가지고 가르치는 이 모든 일에 사명자는 전심 전력을 다해야만 한 다. 필자가 30대에 주의 사역들을 감 당할 때에는 젊음과 혈기로 하였지 마는, 40대와 50대에 들어와서는 경 륜과 연륜으로 겸손함으로 감당할 수가 있었고, 이제 60대에 들어와서 는 낮아진 심정으로,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주의 사역들을 감 당해 오고 있다. 아무튼 젊은 시절에 주의 사역들을 감당하였던 태도나 마음 가짐들이 이제는 더 완전한 성 숙함을 행하여 달려 가고 있는 것 같 다. 우리 사명자들의 성숙한 모습들 을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낼 수 있어 야만 할 것이다. 나이가 들 수록 더 욕심부리는 자가 아니라, 나이가 들 어 갈수록 더 겸손하며, 더 낮아져서 주님의 인격을 닮아가는 성숙함의 모습들이 보여져야만 할 것이다. 사명자는 죽음의 정점에 이르는 그 순간까지 부지런히 달려 가야만 한다. 사명자들은 바울의 고백처럼,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 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 관이 에비되었다”(딤후4:7-8)고 하 는 신앙고백을 최후에 유언으로 남 기고서 천국으로 들어가야만 할 것 이다. 할렐루야! 아멘!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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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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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교육칼럼ㅣ
김철규(호수교회 목사)
오래된 도시, 작은 가게, 작은 유치원 보스턴에 살 때 자주 가던 빵집에 는 1960년대에 찍은 사진이 걸려 있 었습니다. 그 가게도 그렇게 오래된 비지니스였지요. 저는 이 빵집에 갈 때마다 종종 그 사진을 자세히 살피 곤 했는데 길의 모습, 건물의 위치와 크기 등은 별로 다를 바가 없었습니 다. 차의 모양, 사람들의 차림새만 다 를 뿐 도시의 모습 은 그대로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부 동산이 엄청나게 비싼 곳이지만 고 층 건물을 짓지 않 고 그 옛날의 모습 들을 유지하고 있 는 것이 참 특이하 다고 느꼈었습니 다. 미국 전역, 안 가 본 주가 손으로 꼽 을 정도로 돌아다 녀 보았지만 쇼핑몰과 월마트, 기타 눈에 익은 스토어들 덕분에 어디 가 든 낯설지가 않습니다. 필요한 것들 무엇이든 구할 수 있고, 어떤 스토어 에 가면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 쉽게 찾을 수 있어 좋습니다. 하지만 그래 서 단조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어 딜 가든 새로울 것이 없어 보입니다. 뉴욕, 시애틀, 찰스타운 등과 더불 어 보스턴이 좋은 이유 중에 하나는 작은 가계들입니다. 수십 년간을 이 어온 가게들, 그 가게들을 단골로 정
하고 다니는 지역 주민들, 그들 덕분에 월 마트와 스타벅스와 같은 대기업들이 자 리잡기 힘들어하는 모습은 보스턴에서만 볼 수 있었던 특이한 점입니다. 작은 가게 들이 그 도시를 차별화하는 중요한 특징 중 하나입니다. 작은 기업들이 많아 좀 더 좋은 사회를 일구어낼 수 있었던 스위스 를 통해 배우는 교훈도 이와 비슷합니다.
저희 Veritas Montessori Academy가 지난 주 IRS로부터 비영리 단체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 고 개인적인 이익 없이 계속 쏟아 붇기만 해야 했던 힘든 기간이었지만 아이들에 게 좋은 교육과 활동의 공간을 제공하고, 선생님들에게 적지만 빠짐 없이 사례를 할 수 있었으며, 연방 및 주정부에 세금을 잘 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합 니다. 작은 유치원이지만 적은 인원의 아 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며 공동체 를 이루어 온 것이 참 소중합니다. 창업자들은 현대의 전사들이라는 표현
을 종종 듣습니다. 다들 대기업이 좋고 큰 가게가 좋은 세상입니다. 저도 휴스턴 지 역의 이렇다할 만한 많은 유치원들을 방 문해 보았지만 저희 VMA처럼 작은 유치 원은 흔하지 않습니다. 다들 Texas Size 라고 할 만합니다. 다들 대자본으로 시작 된 곳들입니다. 그래서 창업은 더욱 쉽지 않은 곳이 텍사스입니다. 이런 곳에서 작 은 유치원을 시작한 저는 정말 무모한 사람이었지요. 하지 만 VMA를 지금까 지 유지시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 니다. 저는 VMA가 작 아서 좋습니다. 작 은 공간, 작은 공동 체이기에 친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드칩이 깔린 길 을 걸어야 건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번거롭기도 합니 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엔 더 그렇지요. 하 지만 그래서 낭만이 있습니다. 자연에 조 금 더 노출됩니다. 조금 더 움직이게 됩 니다. 전체적인 숫자가 적기 때문에 아이 들의 발달 상황과 특징을 다 볼 수 있습 니다. 그래서 저와도 훨씬 더 많이 교감 (interact)하게 됩니다. 저를 비롯한 선생 님들 모두가 아이들에게 좋은 롤 모델로 역할할 수 있습니다. VMA가 오랜 기간 이 지역에 뿌리를 내 리게 되면 이 지역을 특징짓는 유치원이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아이들에게 일관된 교육을 제공하면서도 매일 매일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며 끊임 없이 바꿔 나가는 기관, 아이들, 학 부모, 선생님들 모두에게 많은 유익 을 끼치는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기 를 소망합니다.
김철규 호수교회 목사 김철규 원장은 대한민국 육군(정훈공보장교)과 대한 항공에서 근무한 후, 국제변호사의 꿈 을 가지고 도미했다가 엄청난 재난 을 겪으며 목회자의 소명을 받았습니 다. Harvard University를 비롯한 네 개 의 학교에서 영문학, 교육학(Ed. M., Montessori School Leadership), 신 학과 설교학의 분야의 다섯 개의 학위 를 마쳤으며, 하바드 재학 중에는 17 세기부터 내려오는 Edward Hopkins Shareholder Award를 수상하기도 했 습니다. 두 개의 유치원과 케이티 한글 학교 등 크고 작은 기관들을 설립한 이 시대 흔치 않은 Entrepreneur이지만, 한 작은 꼬마 아이가 던지는 말과 그 아 이가 느끼고 있는 감정도 세심하게 터치 하는 사려 깊은 교육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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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좋은 글ㅣ
선조들의 애국시 역사 공부를 해 보면 예나 지금 이나 국가를 위해 한 목숨을 바쳐 가며 우국충정으로 살았던 의사, 지사, 열사들이 있었다. 지금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자기 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바치는 충 신 애국자들이 필요하다. 조상들의 애국심을 시문학 작품을 통해 살펴 보고자 한다. 그 어느 때보다 이런 애국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①포은 정몽주가 고려 왕조를 위 해 지녔던 단심가를 읽어보자.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 고/임 향한 일편단심 가실 줄이 이 시랴.”(차신사료사료: 此身死了死 了/일백번갱사료: 一百番更死了/ 백골위진토: 白骨爲塵土/혼백유야 무: 魂魄有也無/향주일편단심: 向 主一片丹心/영유개리여지: 寧油改 理與之) 이후 정몽주는 이방원의 하수인 조영규에 의하여 개성 선 죽교에서 피살되었다. 신념과 확신 은 인간 존재의 의미요, 가치다. 이 런 생애를 두고 공자는 “아침에 도 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朝 聞道, 夕死可矣)고 일렀다. 이런 정 몽주를 길러낸 그의 어머니 생각도 이렇게 전해오고 있다. “까마귀 싸 우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성낸
까마귀 흰빛을 새올세라./청강에 잇것 씻은 몸을 더러할까 하노라.” ②세종 때, 육진을 개척하고 문 무를 겸비해 세종의 총애를 받았던 김종서(金宗瑞)의 호기가(豪氣歌) 도 애국시 중에 하나다. “삭풍(朔 風)은 나무 끝에 불고 명월(明月)은 눈 속에 찬 데/만리변성(萬里邊城) 에 일장검 짚고 서서/긴 파람 큰 한 소리에 거칠 것이 없어라.” “장백산 (長白山)에 기를 꽂고 두만강에 말 을 씻겨/서근 저 선비야 우리 아니 사나희냐/엇덧타 인각화상(麟閣畫 像)을 누구 몬져 하리요.” ③남이(南怡/1441-1468) 장군 은 선조 3년에 무과에 급제하여 28 세에 병조판서(현재의 국방부 장 관)에 오른 청년 무관이었지만 유 자광(柳子光) 등의 반대파가 모략 하여 여진 토벌 때 지은 시 중 ‘미 평국(未平國)’을 ‘미득국(未得國)’ 으로 위조해 반역 죄인으로 몰려 주살 당했다. 그의 시는 다음과 같 다. “백두산 돌이 다 닳도록 칼을 갈아 둘러메고(白頭山石磨刀盡)/ 두만강 물이 마르도록 말을 살찌게 먹여 타고(頭滿江水飮馬無)/남아 로서 20세에 나라를 평정시키지 못 하면(男兒二十未平國)/후세에 어 느 누가 대장부라 일컬으리오.(後
世誰稱大丈夫)” ④정암 조광조(趙光祖)는 진사 시, 장원 알성시 급제 후 성균관 전 적, 부제학, 대제학 등을 지내면서 급진적 개혁을 추진하다 훈구파인 남곤, 심정 등의 무고로 기묘사화 때 사사(賜死) 당했다. 우국충정이 눈물겹도록 진하다. “임금을 어버 이처럼 섬겼고(愛君如愛父), 나라 를 내 집처럼 근심하였네.(憂國如 憂家) 밝은 해가 세상을 굽어보니 (白日臨下土) 붉은 충정을 밝게 밝 게 비추리라.(昭昭照丹忠)” 사약 사 발을 들고 온 의금부도사 앞에서 이런 시를 쓸 수 있었다니 놀랍기 만 하다. ⑤청음 김상헌(金尙憲)은 1570 년에 태어나 병자호란 때 최명길 등 주화론자에 맞서 척화론을 주장 하며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가는 두 왕자와 홍익한, 오달제, 윤집 등 3 학사의 극한 상황을 바라보며 청나 라로 잡혀갔다. 그때 쓴 글이 이러 하다. “임금의 욕됨이 극한에 이르 렀는데/신하의 죽음이 어찌 이리 더딘가/목숨을 버리고 의(義)를 취 한다 하더니 바로 지금이 그때인 가 하노라.” 또 “임금을 모시고 투 항하는 건 내 진실로 부끄럽네/한 칼로 인(仁)을 얻으리니 죽음은 집
에 돌아가는 듯 여겨지네”라고 하 면서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 보자 한강수야/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하 랴마는/시절이 하 수상하니 올동말 동 하여라.”라는 시를 남겨놓고 떠 났다. 뒤에 노구를 이끌고 풀려나 귀국했지만 학기산 골짜기에 목석 헌(木石軒)이라는 초옥을 짓고 은 거하면서 끝까지 관직에 나가지 않 았다. 끝까지 항복하지 않은 3학사 (홍익한, 오달제, 윤집)들은 한 관 속에 넣어 톱으로 켜서 죽였다고 한다. 선조들 중에는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이러한 희생을 감수했 던 자가 있다.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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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안용준 칼럼ㅣ
부모가 자녀에게 남기는 ‘최고의 유산’은 무엇인가?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 '석유왕' 존 D. 록펠러와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부호인 ' 철도왕' 코넬리우스 밴더빌트(Cornelius Vanderbilt 1794~1877)의 5대손이자 70 년대 '패션 아이콘'으로 불렸던 글로리아 밴더빌트(Gloria Vanderbilt)가 지난 6월 17일 향년 95세로 자택에서 위암으로 별 세했습니다. Gloria씨는 패션 디자이 너, 화가, 작가, 사교계의 거물, 그리 고 최근에는 CNN의 간판 앵커 앤 더슨 쿠퍼(Anderson Cooper)의 어 머니로 유명한 분입니다. 그녀는 1924년 부모로부터 당시 $5million (현재 가치로 $100 million)의 재 산을 물러 받고 태어났습니다. 두 살이 되던 해, 아버지 레지날도 (Reginald) 밴더빌트가 돌연 숨졌 는데, 그후 그녀의 어머니 Gloria Morgan은 유럽 각지를 돌며, 화려 한 파티와 과대한 소비로 재산을 낭비했 고, 이로 인해 글로리아의 고모들이 조 카의 양육을 위해 소송을 하게 됩니다. 1934년 당시 양육권 소송은 미국 전역에 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고, 언론들은 글로 리아에게 '가여운 부자 소녀'(poor little rich girl)라는 별명을 붙였 졌다고 합니 다. 결국 글로리아는 고모인 Gertrude Vanderbilt Whitney의 양육 하에 자라게 됩니다. 이 어린 시절 기억이 “유산은 독 이다”라는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 니다. 그후 글로리아는 유산에 의존하지 않 고 스스로 디자이너로 뛰어난 예술적 감 각을 발휘하여 1970년대 '글로리아 밴 더빌트 디자이너 진'을 설립하고 성공하 게 됩니다. 또한 화가와 작가로도 명성 을 얻습니다. 시, 수필 뿐 아니라, 1989년 Never Say Good-Bye를 비롯한 3권의 소 설도 남겼습니다. 그러나, 글로리아의 결혼생활은 원 만치 못했습니다. 세 번 이혼하고 네 번
결혼했는데, 네번째 남편 와이어트 쿠퍼 (Wyatt E. Cooper)는 결혼 15년만인 1978년 숨졌고, 쿠퍼와의 사이에서 낳은 첫째 아들 카터 쿠퍼(Carter Vanderbilt Cooper)는 일 시적 정신착란으로 1988년 맨해튼 아파트 펜트하우스에서 뛰어내려 자살했습니다. 형의 비극적인 자살을 지켜본 앤더슨 쿠퍼 (Anderson Cooper)는 거액의 유산에 의존
하며 인생을 허비하는 다른 자녀들과는 다 르게, 방송계에 입문하였고, 피나는 노력으 로 자수성가(自手成家)한 방송인 되었습니 다. 흥미로운 것은 이러한 앤더슨의 유산에 대한 부정적 태도는 어머니 글로리아에게 서 배운 것이라고 합니다(참조: 2017년 아 들 앤더슨과 함께 쓴 수필집 ‘The Rainbow comes and goes 떠나는 자와 남는 자의 마 지막 수업'). 자녀들에게 언제나 ‘너희는 유 산을 기대하지 말라’로 어머니 글로리아는 주지시켰고, 자녀들도 유산은 "인간 진취성 을 망치는(initiative sucker) 저주(curse)” 임을 잘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거액의 유 산을 상속받은 사람은 자신의 인생에서 해 야 할 일을 하지 않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 문입니다. 앤더슨의 어머니가 남긴 $200 Million(한화 약 2000억원)은 앞으로 어떻 게 쓰이게 될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자 녀들에게 유산으로 넘겨지지는 않을 것입 니다. [누가복음 12장] 13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앤더슨 쿠퍼(Anderson Cooper)를 생각하며
이르되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산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하니… 15 그들에게 이르시 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 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 시고 예수님 당시 어떤 사람이 영생과 구원에 대한 문제가 아닌 형과의 유산 싸움으로 구 원 주 예수님을 찾아온 일은 매우 흥미 롭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우리는 주위 에서 유산으로 인해 부모, 형제, 혈육 간 의 갈등은 물론 탈세를 위한 변칙 증여, 더 많이 가지려는 법적 투쟁, 그리고 불 화로 인한 살인사건까지 낳는 비극은 똑같습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악의 뿌리’라는 성경말씀을 실감하게 됩니다. 부모로서 자녀에게 유산을 남겨준다 는 것은 유산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사 랑하는 자녀들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터전이자 자립해 갈 수 있는 기둥이 될 수도 있고 부모님을 감사로 기억하는 미덕 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녀에게 유산을 남겨주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앤더 슨 쿠퍼 가정처럼, 자녀가 부모의 재산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인격적으로나 재정 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남 겨주는 것입니다. 자동으로 부자 될 자격을 지닌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부모 의 돈에만 의존한다면 그 돈을 다 쓰고 난 후에 자녀가 어떻게 생존하겠습니까? 만약 자녀가 부모의 재산에만 의존하게 된다면, 그것은 부모로서 자녀교육에 실패한 것입 니다. 필자는 필자의 부모님이 물질적 부자가 아니란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재정의 어 려움으로 필자는 12 년 동안 워싱턴 DC에 서 야간 학교에 다닐 때 3개의 직장을 동시 에 다니며 일해야 했습니다. 부모님으로부 터 학비나 생활비를 지원받을 수 없었기 때 문입니다. 낮에 일하고 12년 동안 밤에 학 교에 다니며, 대학 학사와 법률 대학원석사 및 박사(B.S., J.D. LLM) 등 3개의 학위를 받
을 수 있었습니다. 성적이 모두 A는 아니 지만, 과목을 과락한 적은 한번도 없습니 다. (가끔 저의 자녀들은 저의 성적을 놀 립니다마는---) 필자는 자녀들에게 "열심히 일하는 working hard" 신성한 노동의식을 남기 고 싶습니다. 자녀가 돈으로 고생하는 것 을 보는 것은 어렵지만, 적어도 근면 성 실한 태도는 필자가 죽은 후에도 그들이 스스로 독립적으로 살수 있는 좋은 덕목 이 될 것입니다. 욥의 고백처럼 우리 모 두는 “모태에서 적신이 나와 적신으로 돌 아가게 되며”(욥 1:21), 사도 바울의 고백 처럼(딤전 6: 7-8), 우리는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도 없고, 가지고 갈 것 도 없기 때문에” 그저 오늘 먹을 것과 입 을 것이 있으면, 자족할 줄 알아야 합니 다. 독자 여러분! 부모로서 죽을 때 자녀에게 찬란한 유 산을 남기고 싶으시다면, 그것은 재산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신앙’과 열심히 노 력하는 ‘신성노동감’입니다. 탐심의 세 리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났을 때 고백한 것처럼, 우리는 우리의 재산을 나 자신의 향락과 자녀에게 물려주기 위한 축적이 아닌, 오직 주님의 나라와 이웃을 위해 써야만 합니다. 예수님이 명령하신 것처 럼,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우리 의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기 위해 우리 에게 맡겨진 하나님의 재물을 나누고 베 풀어야 합니다. [누가복음 19장] 8 삭개오가 서서 주 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 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 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통권 898호 JUN 28, 2019 | Tel.81-2590-3944 | koreaworld.mex2@gmail.com | Lerma 126, Col.Crystal Lagoons, Apodaca, 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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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미 국경 1만5천명 병력 추가 배치 불법 밀입국 중미 이민자들 폭염으로 사망사고 잇따라 멕시코–엘살바도르 정상회담, 미국도 체포 당분간 연기 멕시코가 중미 이민자들의 불법 입국을 막기 위해 미국과의 국경에 15,000명의 군 병력을 추가로 배치 했다. 루이스 크레센시오 산도발 멕 시코 국방부 장관은 이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남쪽 국경지역에 배치한 4500명 외에 약 2000명의 군인을 추 가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사막과 강을 건 너 불법 입국하는 중미 이민자 들이 늘면서 혹독한 환경에 장 시간 노출돼 숨지는 일도 잇따 르고 있다. 미 CNN과 NBC 방송에 따르 면 24일 미국과 멕시코 국경지 대인 리오그란데강 인근에서 젊은 여성과 유아, 영아 2명 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은 이들이 강을 건너온 뒤 폭 염을 견디지 못하고 사망한 것 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경 을 넘어온 이민자들이 이 지역 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지속적 으로 일어나고 있다. 4월에는 온두라스에서 올라 와 미국으로 넘어가려던 어른 한 명과 아이 세명이 리오그 란데강에서 익사했고, 지난 14 일에도 인도 출신의 6살 소녀 가 애리조나주 남부 사막 지역 에서 숨졌다. 미 세관국경보호 국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오 는 불법 이민자의 40% 이상이 리오그란데강 협곡에서 체포 된다고 밝혔다. 험준한 지형인 이곳에 올여름 폭염이 본격화 하면 사망사고가 더 발생할 것 으로 관측된다. 미국 행정부는, 올해 백만 명 이 넘는 이민자들이 불법으로 입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도널 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부터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대도시에서 대대적 으로 추진할 계획이었던 ‘불법 이민 자 체포 작전 2주간 미루겠다고 발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트위터를 통 해 “민주당의 요구로 불법 이민자 체 포를 2주 연기했다”며 “그 사이 민주 당과 공화당이 함께 모여 국경지대에 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 혔다. 이 작전은 시카고, 휴스턴, 로스
앤젤레스(LA)를 비롯한 10개 도시에 서 약 2000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 터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앞세우며 불법 이민자 단속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이번엔
해야하기 때문이다. 대규모 체포작전은 잠시 연기됐지 만, 2주 후 특별한 대안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이 작전은 그대로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 위터를 통해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 면 추방이 시작된다"고 밝혔기 때문
민주당과 이민자 문제 해결 가능성 을 시사한 채 강경책에서 한발 짝 물 러나는 모양새다. 이에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작전 연기는 천만 다행"이라며 "이민 정책 개혁을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며 환영의사를 밝혔다. 앞서 펠로시 의장은 트럼프 대 통령의 체포 작전을 '비정하다 (heartless)', '잔인하다(brutal)'고 비 난한 바 있다. 이 작전이 시행될 경 우, 불법 이민자가 미국에서 낳은 아 이는 그대로 미국에 머물게 되지만 부모만 추방당해 가족과 생이별을
이다.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 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 문제를 이슈 로 삼아 지지자 결집에 나선 상황이 어서 양측 간에 마찰은 계속될 전망 이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멕시코의 마 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과 엘 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멕시코 국내 국경부근에서 회담을 갖 고 미국을 향한 대부분 중미국가 출 신의 이민 물결을 막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더 이상 이민길을 떠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자국내 취업 기 회를 늘려주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
을 전파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이민자들은 이 계획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다. 내전과 소요 같은 폭력사태가 멈추지 않는다면 결 국은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6월 1일 취임한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 통령은 중미 지역에 취업기회를 늘리 는 것이 필요하다는 오브라도르 대통령의 견해에 동의했다. 이 웃 과테말라, 온두라스와 마찬 가지로 엘살바도르에서 떠나는 수천명의 이민들은 최근 몇 달 동안 폭력과 빈곤을 피해서 달 아난 난민들이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멕시코의 국경 수비 인력 증강 이후 남부 국경에서 집단으로 들어오는 이민자 수는 며칠 동안 약간 감소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소수 단위로 들 어오는 인원은 많다. 올해 현재까지 멕시코에 이 민신청을 한 중미 이민자 수는 2만 4000명으로 지난 해의 숫자 와 거의 비슷하다. 멕시코 외무부는 현재 14개국 에서 멕시코의 중미 이민자를 돕는 계획들을 내놓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미국도 역시 지원 을 약속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미국이나 유럽연합이 최소한 눈 에 띌 정도로 구체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세부적인 계획을 내놓 은 것은 없다. 멕시코 정부는 20일부터 귀국 을 원하는 이민자들에게는 멕시 코 저가항공사 볼라리스의 항공 편을 제공해서 도움을 주고 있 다. "가족 상봉"이란 제목의 이 계획은 불법 이민으로 멕시코내 에 있는 중미 이민자가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본국으로 귀국 하려고 하면 6월 30일까지 1달러와 부가세 정도를 내고 비행기를 탑승하 게 해주는 것이다. 희망자는 띠후아나, 씨우다드 후아 레스, 멕시코 시티 공항에 나와 신청 하면 다음 번 공석 좌석을 제공해서 떠나게 해준다. 마르셀로 에브라르도 멕시코 외교 부 장관도 21일 대통령 정례브리핑에 서 수주내에 19개국과 협의할 것이 라고 밝히며 해결을 위해 주변국과의 협조 등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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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뉴스|
멕시칸 위한 한국생활 가이드 프레젠테이션 문화원, ITAM(멕시코 자치 공과대) 예비 한국유학생 초청 주멕시코 한국문화 원(원장 송기진)은 지난 6.14(금) 멕시코 ITAM(멕 시코자치공과대) 대학교 의 예비 한국유학생들을 초청하여 한국 유학생활 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했 다. ITAM 대학교는 멕시 코 유수의 정치인과 기업 인을 다수 배출한 멕시코 명문 공과대학으로 해마 다 많은 재학생들이 유학
을 위해 한국을 선택하고 있다. 문화원의 성지훈 인턴은 날씨, 교통, 식문 화, 대학문화, 관광 등 학생들에게 가장 유용 한 한국생활 가이드를 준비하여 프레젠테이 션을 진행했다. 또한, 개별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 개개인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 간도 마련했다. 주로 교통수단, 결제수단, 식 당이용, 치안 등 실제 생활에 필요한 질문이 많았고, 발표자는 각 주제별로 한국과 멕시 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며 답변을 주 었다. 학생들은 한국의 수준 높은 대중교통 인프라와 편리한 전자결제시스템이 흥미롭
1분기 투자, 6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 2019년 멕시코 경제성장률 0.9%로 하향 조정 멕시코 통계청(Inegi)에 따르면 2019 년 1 분기 멕시코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하며, 2013 년 3 분기 이후 분 기 기준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다. 공공 투자가 11.1 % 감소하여 1 년 반 만에 가장 큰 수축을 보였고, 민간 투자 는 2.1% 감소율을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동 기간 경제 성장의 주 동력원인 민간
소비는 0.2% 증가를 기록했으나 2009 년 3 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였으 며, 정부 지출은 1.3% 감소했다. Grupo Financiero Banorte 의 경제 학자의 의견 에 따르면 낮은 수준의 공공 투자와 내부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투자는 제한될 것 으로 보이지만, 수출 감소세는 완화 조짐 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Citibanamex 도 2019 년 멕시코 경제 성장 전망을 1.2 %에서 0.9 %로 하 향했으며, 이로써 2018 년 11월 이후 4번 째로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 2020년 전망 치 역시 기존 1.7%에서 1.5%로 감소했다. 동 기관은 전망치 하락의 이유로 도날드 트럼프(Donald Trump)의 관세 위협 및 국제 신용평가사들의 신용전망 하향 등
고, 안정된 한국의 치안은 안전하고 즐거운 유학생활을 기대하게 만든다는 반응을 보였 다.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은 이번 유학생활 가 이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ITAM 대학교 예 비 한국유학생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개별 질문에 답하며 개개인 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다. 문화원은 계속해 서 한국유학을 준비하는 멕시코 인재들이 한 국에서 좋은 학업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 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기수 기자>
과 같은 일련의 부정적인 뉴스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환율 의 경우 올해 말에는 달러 당 19.80 페소, 내년은 20.30 페소 수준이 될 것으로 전 망했다. 한편, 멕시코 상원은 2019 년 6 월 19 일 NAFTA 협상을 대체할 USMCA(미국, 멕시코, 캐나다 협정)을 회원국 최초로 비 준했다. 상원의원 114명 찬성, 4명 반대, 3 명 기권으로 협상 비준한 것이다. 2018 년 11월 협상이 타결된 후 의회 비준이 통과된 것은 3국중 최초다.
멕시코시티, 2019 세계 우정 문화축제 성료 한국부스 설치…전통악기 체험, 한복 포토존 등 인기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은 2019 세계우 정문화축제에 참여하여 한국문화를 홍보 했다. 이번 2019 세계우정문화축제(FICA 2019)는 멕시코시티가 주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세계문화축제로 80여개국 이상이 참여하여 각 국가 마다 음식부스와 문화 부스를 운영했다. 멕시코시티 내 차풀테펙 공원 제 1구역 에서 열리는 동 축제는 보름간 진행하여 6월 16일 막을 내렸다. 문화원은 이번 축제기간 동안 한국문 화 부스를 설치하여 한국의 전통물품 전 시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
국부스는 전통 이미지를 배경으로 전통 탈, 전통악기, 서예 도구 등의 전시를 통 해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국 만화캐릭터를 전시하여 남녀노소 한 국 부스를 찾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지 방문객들이 한복을 입고 사 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한복 포토존도 마련됐다. 주말동안 진행된 서예 시연에는 방문 객들이 20m이상 줄을 서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축제는 차풀테펙 숲을 문화적 공
간으로 탈바꿈 하기 위해 오랫 동안 행사가 진 행되었던 소칼로 광장에서 멕시 코시티 대표 관 광지인 차풀테펙 공원으로 장소가 이전됐다. 행사 기간 내 내 많은 관람객 이 방문하여 성 황을 이뤘다.
<중남미 주요단신> 중남미 수출 실적 감소 IDB(미주개발은행)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 남미 지역의 1 분기 수출은 수출량 감소 및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6 % 감소했 다. 이로써 수출은 27개월 만에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 됐다. 중남미 26 개 국가 중 바베이도스, 아이티 및 수리남만이 1 분기 수출이 전년 대비 증가하였으며, 멕시코, 브라질을 비롯한 대다수 국가는 감소한것 으로 나타났다. 1 분기 중남미 국가의 대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 비 대폭 증가(7.2%)했고, 대미국 수출은 소폭 증
가(1.8%)했으나, 유럽 연합(-11.7%)과 권역 내 수출 (-7.2%)은 감소를 보였다.
기준금리 6.5%로 동결 브라질 중앙은행은 6 월 20 일 통화정책위원회 정례 회의(Copom)에서 기준금리를 6.5%로 유지하기로 결정 했다. 이는 브라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도입한 1996 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통화정책위원회는 브라질 의 경기 회복은 점진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 금리인하와 지속적인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브라질 경 제에 필요한 개혁, 조정의 과정의 연속성이 필수적"이라 고 밝혔다.
무역수지 적자 증가세 콜롬비아 통계청(DANE)에 따르면, 4 월 콜롬 비아의 수입은 43억 2,680 만 달러, 수출은 38억 6,670 만 달러로, 무역 적자는 전년 동월 대비 79 % 증가한 4 억 6,100 만 달러를 기록했다. 1월과 4월 누적 무역 수지 적자는 전년 14 억 9,560 만 달러에서 88.7 % 증가한 28 억 2,200 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무역 적자 증가의 이유로 국제 원자 재 가격의 하락으로 인한 수출액 감소를 들었다. 한편 글로벌 신용평가사 Fitch 는 올해 콜롬비아 의 경상 수지 적자는 GDP 의 4%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리=이기수 기자>
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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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뉴스|
ㅣ마케팅/경영 칼럼ㅣ
제대로 된 과정과 검증 얼마전, 서울에서 해외 취업 및 창업에 대한 강연을 잘 마무리했습니다. 한국 정 부가 지난 10년간 여러 가지 대책을 내놓 고 몇 년 전부터는 엄청난 예산을 쏟아부 었지만, 청년실업률은 회복은커녕 역대최 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최근 많은 청년들이 국내 취업이 아 닌 창업 혹은 해외 취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강연도 많은 청년 들의 관심을 받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강연을 마치고 젊은 청년들과 대화를 하면서 안타까웠던 부분이 참 많았습니 다. 또한, 현재 캐나다에서 멘토링 프로그 램을 운영하면서 실질적인 과정을 잘 알 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부족한 정보가 참 아쉬웠고요. 실질적이고 제대로 된 정보 를 전달해주고 싶었고 그들이 듣기 원하 는 이야기가 아닌 앞으로 진행하려고 하 는 과정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해주고 싶 었습니다. 우선 해외 취업을 진행하는 시작점입 니다. 많은 청년이 해외 취업을 원하지만, 실질적으로 방법을 알지 못해서 해외 취 업을 알선하는 정부 기관들과 중계업체들 의 문을 두드립니다. 그리고 그들의 말만 듣고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비행기에 몸
[법률칼럼]
-(A Good Process and Validation)
을 실으려고 하고요. 하지만 실질적으로 해외로 나가게 되면 전혀 다른 환경에서 낮은 연봉과 실제 업무와는 전혀 다른 일 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 는 너무나도 간단합니다. 중계역활을 하 는 정부나 중계업체들의 현지 업체에 대 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지만 실적을 위 해 알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얼마 전에 만났던 학생은 대학 교에서 진행하는 해외인턴 사업을 통해 캐나다에 들어왔지만, 자신의 전공과는 전혀 다른 일을 하면서 학교가 단순히 취 업률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기도 했습니다. 또한, 다른 유학원이나 알선업체들은 단순히 정부 취업 지원금을 받기 위해 그 과정에만 신경을 쓰고 결과에는 나 몰라 라 하는 경우도 많이 봐왔고요. 중계역활 을 해야 하는 정부조차도 제대로 된 거름 망 역할을 하기보다는 단순히 실적을 위 해 진행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취업률 이 오를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단순히 취업 률을 높이기 위해서 취업자 수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제대 로 된 업체와 연결할 수 있도록 현지 업
유언장 작성
다른 국가와 달리, 멕시코에는 유언 장 작성 문화가 형성되어 있지 않다. 하 지만, 유언장을 작성하면, 고인이 세상을 떠난 후, 유품 및 재산 분배 문제를 방지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멕시코 정부가 지속적으로 유언장 공증을 장려하는 이 유이다. [사실 관계] 의뢰인은 2명의 자녀, 집 한 채, 약간의 은행 예금이 있다. 의뢰인은 본인이 사망 시 본인재산이 두 자녀에게 균등하게 상 속될 것을 원한다. 하지만 의뢰인은 그의 아들이 의뢰인의 의사를 따르지 않을 것
을 우려하고 있다. [법적 조언] 유언장을 작성해 두면 본인 사망 후 발생 할 수 있는 여러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공 증사무소에 가서 유언장에 본인 사후 재산 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를 작성하여 공증 받으면, 혹여 자녀 중 한 명이 동의하지 않 는다 해도 공증 유언장에 따라 재산 분배가 실행되고 자녀들은 이 유언장의 효력을 따 라야 함을 조언하였다. 공증사무소에 가서 작성할 수 있는 유언 장의 종류는 공개 공증 유언 (testamento
체에 대해 제대로 된 정보를 확보하고 일 자리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이 우선이 되 어야 할 것입니다. 또 다른 문제점은 바로 준비 부족입니 다. 지난 몇 년간 현지에서 인력사무소나 유학원을 통해서 인턴을 제안받거나 한 국 청년들의 취업을 제안받은 적이 참 많 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평가를 하자면 같은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면 신분이 확 실하고 현지 언어를 잘하는 사람을 채용 하는 것이 회사 차원에서는 더 좋은 선택 입니다. 언어도 문제가 되지만 한국 문화 에만 익숙해져 있는 그들을 현지에 맞게 트레이닝시키는 것도 큰 곤욕입니다. 힘도 들지만 이를 위해 많은 시간이 소 요되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고 해외 취업을 위해 오는 젊은 청년들 은 준비 부족으로 인해 경쟁력을 상실할 채 취업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전공을 살 리기는커녕 대부분 한국말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에 관련된 부분이나 혹은 단 순 노동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꿈꿔온 직장은 아니더라도 열심히 노력 하게 된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도 있 겠지만 목표로 하는 성과물을 내고 싶다 면 단순히 노력하기 보다는 제대로 된 준
público abierto), 비밀 공증 유언 (testamento público cerrado), 간이 공증 유언 (testamento público simplificado)이 있다. 공개 공증 유언은 한국의 공정증서에 의한 유언 또는 구수증서에 의한 유언과 비 슷한데 서면 또는 구술로 공증변호사 앞에 서 공개적으로 유언하는 것을 말한다. 비밀 공증 유언은 한국의 비밀증서에 의한 유언 과 비슷한데 유언 내용을 봉한 문서를 공증 변호사에게 전달하여 사후 개봉 시 그 법 적 효력을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간이 공 증 유언은 최저급여 25년치를 초과하지 않 는 부동산에 대해서만 가능한 방법으로 한 국의 비슷한 방법은 없다. [법적 근거] 유언의 형태: 연방 민법 제 1499 - 1564
비를 통해 올바른 선택을 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무가 클수록 그 뿌리가 깊듯이 모든 위대한 성과는 오랜 준비가 필요하다.” 예전에 한국 정부기관에 제안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제대로 된 결과물을 위해 서는 제대로 된 과정이 필요하며 이를 위 해 해외 취업을 목표로 하는 청년들을 우 선 현지에 맞게 준비시키고 현지 업체들 을 제대로 검증한다면 실패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거라고 말입니다. 이러한 변 화 없이 계속 같은 행동을 하면서 다른 결 과를 바라는 것은 모순이라는 것이죠. 단 순히 보여주기식 과정이 아니라 결과를 위한 변화가 먼저 보여진다면 해외 취업 을 선택한 젊은 청년들이 해외에서 그들 의 우수성을 충분히 뽐내는 일은 그리 어 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알렌정 (Allen Chung) 토론토대 경영학, 심리학 ALC21 Inc. 대표 및 컨설턴트 www.alc21.com Fuerza North America 대표 Zenex Enterprises 부사장 SZM Inc. 북미 대표이사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조, 멕시코시티 민법 제 1499 - 1564 조. 유언상속: 연방 민법 제 1295 - 1304 조, 멕시코시티 민법 제 1295 - 1304 조.
엄기웅 멕시코 Mundus Apertus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고려대 정치학사 / 서울대 경제석사 멕시코 UNAM대 법학사 (논문과정 수석졸업) 현, 멕시코 Mundus Apertus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연방대법원 승인 유일 통번역사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36 | KOREA WORLD
JUN 28, 2019
Column
JUN 28, 2019
코 리 아 월 드 | 37 |
|칼럼|
ㅣ세상 사는 이야기ㅣ
이런 끈기와 저력이 일본을 만들었다 (일본을 우습게 보면 안된다) 독자 여러분 한주간 편안하셨습니 까? 글을 쓸때마다 매월 끝자락에 오면 세월 빠르다는 말이 입에서 저절로 나 와요. 정말이지요 세월 너무 빨리가요. 어물어물 하다보면 올 한해도 다 갈것 같아요. 자 이제 본격적인 여름철이 왔 습니다. 이런때 제가 늘 걱정하는것 환 절기 노약자 건강조심 하시는 것 그리 고 여름휴가가 시작하는 철이니 산이 나 물로 놀러가시면서 생기는 각종사 고 조심 하셔서 행복한 여름 보내십시 요. 자 이번주 글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일본 이야기를 한번 해드리 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난 히 일본이나 일본 사람들에 좋은 습관 이나 좋은 것에 관한 말을 하면 좋아하 는 사람들은 거의 없지요. 그 이유야 우 리가 너무 잘 아는 일이지만 그래도 지 금 우리가 옛날 일만 생각하면 안되는 것 아시지요. 일본 생각하면 정말 무서 운 나라입니다. 지금 2차 대전때 핵폭 탄 2방에 깨갱하고 납작 엎드려있지만 일본국민 그 마음 속에는 두고 봐라 언 젠가….! 이런 마음 일거에요, 우리는 정 말 조심해야 할 나라가 일본입니다. 물론 위쪽에 깡패집단도 좀 거시기 하고 그 위로 중국, 소련도 거슬리기야 하지만 제일 신경쓰이는게 일본입니다. 왜 일본이 이렇게 강한지, 그리고 야, 저런건 좀 우리도 배워야하지 않을까 하는것 수백가지 되지만 그중에 몇가 지 추려서 알려 드리고 같이 한번 생각 해 보십시다. 일본사람들 정말 대단합 니다. (1) 세계 최고로 오래된 여관을 아직 오픈 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하는 것으로 얼마나 오래 됐냐 하면은 글쎄, 서기 718년에 문을 열고 지금 2019년 현재까지 1,301년 역사를 가지고 있습 니다.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기네스
북에서 조사해서 인정을 받았답니다. 놀라 운 일이지요. 박원장 그게 어디에 있는 거 야? 앞으로 글을 쓸 때 독자들이 궁금하지 않게 지명이나 장소를 확실하게 명시하라 고 .알겠습니다. (이시카와현 아와주 온천 에 있는 호시료칸 이라고 합니다. 앞에 이 야기한 여관은 이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 냐 (2) 세계 최고 기업, 오사카에서 활동중 인 철강회사 공고구미, 이 회사는 서기 578 년에 설립 되었다고, 무려 1.400년이나 됐 어요. 그런데 이건 우리나라 사람이 만든 회사 래나 뭐래나 그 이유가 일본 아스카시대에 성덕태자(聖德太子)가 백제 기술자를 초청 했는데 그때 김 모라는 양반이 건너와서 창 업했다고 합니다. 말 나온 김에 이런거 알 려드리지요. 세계에서 창업한지 100년이상 된 기업수를 확인해보니, 요새 말로 (오 마 이~ 갓) 입니다. 세상에 일본이 사상 최대 입니다. 일본이 5만개이상, 정확히 확인하 면 6만개도 더 되는데 적당히 5만개 그럼 2 위는 어디인가 독일입니다. 1,500개, 그런 데 1등과 2등 차이가 너무 많이나니 좀 그 러네요. 그래도 3등은 프랑스 330개 기업이 100년 됐다고하니 유럽에서 불란서 자존심 은 세웠어요. 일본에 100년이상 기업이 5 만개, 여러분 상상이 갑니까? 우리나라(대 한민국 100년된 기업 하나, 둘 ) 정말 있나? 있는 걸로 하겠습니다. (3) 최소(最少) 크 기 톱니바퀴 기어, 아이치현에 있는 주켄공 업사가 개발한 극소 톱니바퀴(기어), 중량 100만분의 1 그램, 직경 0.147미리, 폭 0.08 밀리의 극소크기, 여러분 지금 여기 표시 해 놓은 숫자가 얼마나 작은 건지 구분이 잘 안되시지요, 이런 걸 만드는 기술을 가 지고 있는 나라, 그런데 이런 걸 뭐에 쓰나, 정말 무서운 무기 만드는데 들어가고 인간 의 삶을 이롭게 하는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더 알아 보았자 배만 아픕니다. (4) 금형(金
型) 생산 액 1년기준) 1조 8천억엔으로 미 국에 2배, 독일에 4배에 달하고 공업제품 품질은 세계 최고 일본은 전세계의 금형 공 급기자 역할을하고 있다. 금형이 뭐하는 건 지는 아시나? 이게 없으면 물건 만들때 대 량 생산이 안되는 것입니다. 지면 관계상 통과. (5) 가장 많이 팔리는 오토바이 혼다 의 슈퍼커브 오토바이 강국은 일본을 따라 올 나라는 없습니다. 대표적인게 혼다이지 만 야마하, 스즈끼가와 사키, 수도 없이 많 은 오토바이 회사 정말 말이 필요 없습니 다. 그 많은 브랜드 중에서 최고로 많이 팔 리는게 혼다 슈퍼커브 입니다. 1958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팔리고 있습니다.) 그럼 최 고로 빠른 오토바이는 미국에서 생산하는 할리데이비슨 (Harley Davidson ) 보다 스 즈키사의 GS 1300 R 하야부사 모델로, 개 조안한 일반적인 상태에서 시속 312 .6키로 미터 속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 속도는 세계 최고 빠른 속도입니다. 자동차 판매도 1개 회사로 판매량은 일본 도요 다로 미국 의 자동차 회사 포드나 크라이슬러, 지엠보 다 더 많은 숫자의 자동차를 미국에 팔았다 고 합니다. 그리고 일본 도요다 자동차 회사를 연구 대상으로 전 세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 은 사람들이 몇 백명이라고 합니다. 일본 은 한번 들어간 회사는 자기가 죽을 때까 지 평생 직장이고 노사분규라는 개념이 우 리하고는 다릅니다. 일본은 회사가 어려우 면 노조에서 사측에 회사가 어려우면 우리 임금을 몇퍼센트 내려도 좋다고 사측에 건 의를 한답니다. 현대자동차 노조 생산직 근 로자보다 일본 도요다 생산직 근로자 연봉 이 평균 천만원 정도 적다고 합니다. 그런 데도 현대 강성노조는 무슨 일만 있다 그 러면, 파업하고 데모하고 일본 사람들이 속 으로 그래 계속해라. 그럴것 같아요. 그래 야 망하지, 우리는 이런 걸 뭐라고 해야하
나요? 그냥 코막고 답답하다 그럽니다. 끝으로 잘아는 일본인 친구가 하는 말, 한 마디만하고 마치겠습니다. 이친구는 한 20년전부터 나한테 보약을 먹는 일 본 사람인데 우리 한국을 많이 좋아했 던 사람입니다. 어느날 술을 한잔하면 서 그날 한일관계가 별로 좋을 때가 아 니라 내가 예민해서 그런지 그 친구가 편해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야, 나 는 너희 일본사람들 정말 좋아하지 않 는다 너는 한국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 냐?물었더니, 자기는 한국사람 화끈해 서 좋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거짓말 을 너무 많이 한다고…. 야, 그럼 너희 일 본 사람들은 거짓말 안하냐, 세상에 거 짓말안하고 사는 사람이 어디있냐, 그 런데 한국 사람들은 일본사람들 보다 10배 이상 거짓말을 한다고 그 말에 더 따지고 싶지 않아서 그만두었는데 가만 히 생각해보니 그 친구 말하는게 틀린 게 아닌 것 같았어요. 일본사람들 정말 무서운 저력이 있는 나라 사람들입니 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의 이런 건 좀 배워야 되지 않을까 조심히 한번 생 각해 보았습니다. 박원장 입니다.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 38 | KOREA WORLD
JUN 28, 2019
|칼럼|
ㅣ문화칼럼ㅣ
애먹은 스페인전 뒷처리 1898년에 벌인 스페인 전쟁을 통 해 미국은 프에토리코와 필리핀을 합병하고 쿠바는 보호국으로 만들었 다. 그리고 스페인에게 2천만불을 준 다. 식민지였던 필리핀을 이제 미국에게 양보하는 댓가로. 이렇게 스페인과 의 ‘작지만 화려한 전쟁 (Little splendid war)’은 발발한지 109일만에 깔 끔하게 마무리 되었다. 하지만 전쟁의 뒷처리 는 생각만큼 깔끔하지 못 했다. 예전과 다르게 볼 품없이 늙어가는 종주국 스페인을 본 쿠바와 필리 핀은 이미19세기 초부터 독립운동을 벌여왔기 때문이다. 미국은 이들, 특 히 필리핀을 진정시키는데 무려 3년 반을 질척거려야 했다. 쿠바를 점령한 미국의 내정 간섭 은 쿠바 헌법으로 보장 받았다. 뿐 만 아니라 곧 (1907-1914) 파게 될 파나마 운하를 통제하기 위해 관 타나모만 해군기지를 영구 임대하 기에 이른다. 1909-1913년 사이에 는 미국인이 쿠바 대통령을 지내기 도. 경제적으로도 쿠바는 미국의 밥. 1934년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 의 Good Neighbor Policy에 의해 쿠 바에서 손을 뗄 때까지 쿠바 자산의 70%가 미국인 소유였다. 그렇기 때 문에 쿠바의 경제적 종속성은 1959 년 카스트로의 혁명 때까지 이어진 다.
쿠바와는 달리 미국이 필리핀을 차지하는데에는 무지 애를 먹었다. ‘스페인 왕 필립 2세 (1527-1598) 의 땅’이란 뜻의 이름이 말해 주듯이
필리핀은 애초부터 스페인의 식민 지로 시작된다. 그렇다가 앞서 언급 했던대로 점점 힘이 빠지는 종주국 스페인을 보자 이에 대항, 독립운동 을 벌이기 시작한다. 미국이 필리핀 에 들어왔을 때 독립군 지도자는 에 밀리오 아기날도 (Emilio Aguinaldo 1869-1964). 애초에 미국은 필리핀 전체보다 는 마닐라항만 원했으나 그것이 불 가능하다는 것을 곧 알아차릴 수 있 었다. 300여년간의 속박에서 벗어 나려는 강한 몸부림! 그만큼 독립의 지가 강했기 때문에 미국에게 주어 진 선택은 필리핀 전체를 정복하거 나 포기하거나, 둘 뿐이었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필리핀 정복을 반대하는 의견도 심심치 않게 나왔다. 소설가 마크 트웨인이 반대했고. 인생 후반
<미국사 31> 을 자선가와 박애주의자로 살다 간 철강왕 카네기는 ‘미국이 스페인에 게 필리핀 양도의 댓가로 지급한 2 천만 달러를 내가 주겠다. 그러니 필 리핀을 독립시키라.’고 까지 말했다. 독립 운동 지도자 에밀 리오 아기날도는 1898년 6 월 12일에 독립을 선언했고, 1899년 1월 23일 헌법 제정 과 함께 필리핀 공화국을 수 립했다. 그리고 자신이 초대 대통령이 되었다. 이어서 필 리핀 공화국은 2월 4일 미국 에 선전포고를 했고 2월 6일 부터 전투가 벌어진다. 미국의 반란군 진압은 끔찍하고 잔인했다. 1901년 11월자 <필라델피 아 레저>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희가극에 나 오는 한가한 놀이가 아니다. 우리 군 인들은 무자비의 극치를 달리고 있 다. 남자고 여자고 어린아이고 할 것 없이, 반군 포로와 단순 체포자, 반군 활동 적극 가담자, 암튼 반군으로 의 심되는 자들은 무엇이든 가리지 않 고 10세 이상이면 다 죽여 버린다. 씨를 말리려고 작정을 한 것 같다. … " 그러나 정작 미당국은 이런 행 위를 오히려 미개한 후진국을 개 화시키는 과정으로 여겼다. 1899 년 <Judge>에 실린 <백인의 짐The White Man’s Burden>이란 제목의 그림을 보자. 빨간 외투를 입고 앞서
가는 영국인은 바구니에 중국, 인도, 이집트, 수단 사람들을 태우고, 그 뒤 를 쫓는 줄무늬 바지와 모자를 쓴 엉 클 쎔은 필리핀, 푸에토리코, 쿠바, 하와이 사람들을 싣고 꼭대기, 문명 을 향해 힘겹게 걷고 있다. 이것이 영 국과 미국이 이해하고 있는 제국주 의 정책이다. 어쨋든 1901년 아기날도가 생포되 어 처형되었고 이듬해 7월 4일, 루스 벨트 대통령은 필리핀 평정을 선언 했다. 이로써 독립 이후 세계 곳곳에 서 일어난 민주 혁명에 영감을 주며 좋은 견본이 되어 왔던 미국의 민주 주의는 이제 서서히 제국주의로 탈 바꿈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JUN 28, 2019
코 리 아 월 드 | 39 |
| 54 | KOREA WORLD
Immigration
JUN 28, 2019
|이민/비자|
영주권, 시민권 신청서 적체지역서 한산지역으로 이송처리 지역이민국간 큰 격차나는 적체서류와 대기기간 다소 해소 한산지역까지 늘어나고 타지역 이민국에서 대면인터뷰 부담 미 이민서비스국이 영주권과 시민권 신청서들에 대해 적체지역 에서 한산지역으로 이송 처리하는 작업에 착수해 대기기간의 지역 별 격차를 줄이고 전체 적체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한산지역까지 대기기간이 길어지고 다른 지역 이민국으 로 가 인터뷰해야 하는 경우들도 생기는 등 부작용도 속출할 것으 로 우려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서비스국(USCIS)이 보기드문 이민서류 적 체해소계획을 시행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미 이민서비스국은 영주권 신청서(I-485)와 시민권 신청서(N400)에 대해 적체가 심한 대도시 지역 이민 국에서 한산한 지역으 로 이송해 처리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민국은 거주지에 따른 지역 이민국에 계류돼 있다가 다른 곳으로 이 송할 경우 해당 신청자 들에게 통보 하게 된다. 이민서비스국은 이 번 방안을 시행하면 지 역 이민국 별로 큰 차 이를 보이고 있는 적체 서류와 대기기간의 불 균형을 바로 잡고 전체 적체와 대기기간도 줄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민국은 대면인터뷰를 사실상 100% 실시하면서 이민수속의 마 지막 단계에서 제출하는 영주권신청서(I-485)의 경우 3~4년이나 대기하고 있으며 시민권 신청서(N-400)도 2년이나 걸리고 있다. 특히 적체서류와 대기가간은 대도시들이 대부분 크게 악화돼 있 으며 한산지역들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새 방안이 효과를 거 둘 경우 2년 걸리는 곳의 이민신청서류가 6개월밖에 안걸리는 곳으 로 이송돼 처리됨으로써 지역 이민국들간 다소 균형을 맞추게 되고 전체 적체서류와 대기기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벌써부터 상당한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다. 적체지역은 다소 해소되겠지만 한산지역은 현재보다 더 길어지는 사태를 빚게 된다. 특히 대면인터뷰를 자신의 거주지 지역 이민국이 아닌 다른 지역 으로 가서 받으라는 통보를 받을수 있어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될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거주지가 아닌 다른 지역 이민국에 가서 영주권이나 시민권 인터 뷰를 받으려면 여행 경비와 시간을 들여야 하고 인터뷰를 받으러 다른 지역까지 갔으나 요구서류를 빠트렸다가는 당일 결정을 못받 고 추가지연 될 수도 있어 큰 낭패를 겪을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법원 출석 불체자 체포 못한다” 법정에 출석하는 이민자를 연방 단속기관이 체포할 수 없 도록 하는 가처분 명령이 내려 져 불체자 체포를 위해 법원에 서 단속 활동을 벌여온 연방 이 민세관단속국(ICE)의 관행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20일 CNN에 따르면 매사추 세츠주 연방지방법원 인디라 탈와니 판사는 이날 공식 일과 시간에 매사추세츠 법정에 출 석하거나 출석했다가 돌아가 는 당사자, 증인, 가족 등을 연 방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기 타 국토안보부 집행기관이 법 원 경내 또는 그 주변에서 체포 할 수 없도록 하는 가처분 명령 을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 위터와 연설을 통해 불법 이민
자 수백만 명을 체포해 추방하 겠다고 엄포를 놓은 가운데(본 보 19일자 A1면 보도) 이민 당 국의 무차별 이민자 체포 관행 에 법원이 제동을 건 것으로 풀 이된다. 이날 결정은 서포크 카운티 검찰과 공공자문위원회, 법률 자문단체 첼시 콜라보레이티브 등이 법원 경내에서 이민자 체 포를 막아달라며 낸 소송에 따 른 것이다. 이들은 연방기관이 법원 경내에서 민간인을 체포 하는 것은 피고인의 조력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동시에 법정 접근권을 보장하는 헌법에 위 배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불 법 이민자 단속 주무기관인 이 민세관단속국은 체포 실적을
올리기 위해 이민절차 처리를 위해 법정에 출석하는 이민자 들을 무더기로 체포해 논란을 빚어왔다. 체포된 이민자 중에 는 단순 참고인이나 증인, 심지 어 사건 피해자도 있어 논란이 증폭됐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정책에 반기를 든 일 부 주요 도시는 ‘피난처 도시’임 을 선포하면서 법원 주변에서 연방기관의 이민자 단속에 협 조하지 말도록 하는 방침을 세 우기도 했다. 이날 결정에 대해 이민세관 단속국은 “우리 요원들은 피고 인의 정당한 법정 출석 권리를 보장하며 일반적으로 심리에 앞서 사건 관련자를 체포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사설 이민구치소·경찰 이민단속 금지 일리노이 주가 사설 이민구치 소 설치 및 운영을 금지했다. 사설 이민구치소가 금지되기 는 미 전국에서 일리노이가 처 음이다. 21일 제이비 프리츠커 일리노 이 주지사는 사설 이민구치소 설치 및 운영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HB 2040)에 서명했다. 프리츠커 주지사의 법안 서명 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이민단속 예고를 앞두고 나온 것으로 일리노이주가 계획 중인 불법체류 신분 주민 보호 조치 들 중 하나다. 일리노이 주 시카 고 는 트럼프 행정부가 당초 23 일 대대적인 이민단속 작전을 전개할 예정이었던 LA, 뉴욕 등 미 전국 10개 대도시에 포함됐
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후 늘고 있는 사설 이민구치소들은 수용 자들에 대한 가혹한 대우와 열 악한 수감환경 등으로 인해 이 민자 인권 사각지대라는 비난을 받고 있어, 일리노이 주의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에 맞서기 위한 것으로 해 석된다. 제이비 프리츠커 주지 사는 민주당 소속이다.
유언장·유언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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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프리츠커 주지사는 지역경찰의 이민단속 협조 금지 를 규정한 HB 1637 법안과 불법 체류 신분 주민들도 주정부 재 정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 한 HB 2691법안에도 서명했다. 특히, HB 1637 법안은 일리노 이 주내 모든 지역 사법기관들 이 연방당국의 이민단속 및 이 민자 추방작전에 협력하는 것을 금지한 것이다. 프리츠커 주지사의 3개 법안 은 사실상 트럼프 행정부에 맞 서 ‘이민자 보호 주’를 선언한 셈 이다. 시카고시는 이미 ‘이민자 보호 도시’를 선언했지만, 일리 노이 주정부 차원에서 불체신분 보호를 위한 패키지 조치가 취 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s
Page 55 | JUN 28, 2019
미국뉴스
“텍사스에 에볼라 환자?” 가짜뉴스 확산 텍사스 보건당국 “거짓뉴스”진화 나서 텍사스에 가짜뉴스가 창궐해 보건당국 이 진화에 나섰다. 텍사스주 보건당국은 최근 “에볼라 감염이 의심되거나 확인된 사례는 없다”고 못박았다. 아프리카에서 이민자들이 유입되면서 텍사스에 에볼라 환자가 유입됐다는 거 짓소문이 확산된 데 따른 조치다. “텍사스에 에볼라 확진환자가 있다”는 가짜 뉴스는 4월부터 SNS를 통해 유포되 고 있다. 게다가 6월초 텍사스 국경에 아프리카 국가에서 유입된 이민자 수가 급격히 증 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문은 급 물살을 탔다. 그러나 지난주 텍사스주 보건국의 라라 안톤(Lara Anton) 대변인은 “현재 텍사스 에는 에볼라 의심환자나 확진 사례가 전
혀 없다”고 공식발표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벤자민 헤인스(Benjamin Haynes) 대변인 또한 “미국 전역에서 에볼라와 관련한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고 못박았다.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도 가짜뉴스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목소리에 가세했 다.
그렉 애보트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전염병으로부터 안전을 지키고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를 감시하는데 총력을 기울 이고 있다”며 주 보건부는 물론이거니와 국경수비대와 텍사스 의회가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밝혔다. 국경 순찰대에 따르면 6월 들어 500명 이상의 아프리카 이주자들이 국경지역인 델 리오(Del Rio)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에볼라 사태를 맞고 있 는 콩고 민주공화국 출신이 아닌, 콩고 공 화국과 앙골라 출신자들이라고 밝혔다. 콩고 민주공화국은 지난해 8월 처음으 로 에볼라 발병사례가 보고된 이래 지금 까지 14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최근에는 이웃국가인 우간다에서도 사망자가 발생, 전 세계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알아두면 쓸모있는 “시니어 할인 혜택” 니어라면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시니 어 할인을 이용해 여행을 다녀올 수도 있 다. 업체들 중 상당수는 55세 이상부터 혜 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핫딜을 잘 골라 이 용한다면 알뜰 여행과 소비가 가능한 것. 더시니어리스트닷컴(TheSeniorlist. com)은 최근 이같은 할인 혜택들을 소개 했다. 만일 50세 이상이라면 렌트카 업체인 ‘달라 렌트 어 카(Dollar Rent-A-Car) 로부터 10%할인을 받을수 있다. 아라모 (Alamo) 카 렌탈은 AARP회원들에 한해 최대 2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 며 헤르츠(Hertz) 역시 50세 이상에게 별 도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할인 혜택 을 받기 위한 코드는 CDP#2007815이다.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유나이티드 에어
라인,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 등은 65세 이상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항공권 예약시 전화를 해서 문의하 면 자세한 정보가 제공된다. 할인 혜택이 가장 푸짐하 게 제공되는 업계는 요식업 계다. 버거킹은 60세 이상 시니 어에 10%할인 혜택을 제공 하며 KFC와 던킨 도넛, 아이 홉(IHOP)은 55세 이상에게 지점에 따라 특별 메뉴 또는 다각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 하고 있다. 칙필레이는 아침에 방문하 는 시니어 고객에게는 20%, 점심과 저녁에 방문하는 시
니어 고객에게는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백화점인 코홀스(Kohls)는 매주 수 요일 60세 이상 고객에게 15% 할인 혜
CBD오일 함유 식음료 판매 전면 금지 뉴욕시 보건국, 7월 1일부터 뉴욕시에서 마리화나 추 출물의 하나인 ‘칸나비디 올’(CBD) 오일이 함유된 음식 과 음료 판매가 내달 1일부터 전면 금지된다. 24일 뉴욕시 보건국에 따르 면 7월1일부터 일반 소매점과 식당, 커피샵 등에서 CBD 오 일이 함유된 음식과 음료 등 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이 시행된다. CBD 오일이 함유된 음 식이나 음료를 판매하다 적발되면 함유 량에 따라 200~6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 다. 다만 시당국은 향후 3개월간 계도기간 을 갖고 10월1일부터 본격 단속에 들어간 다는 방침이다. 보건국은 이번 조치와 관련해 “아직 CBD 오일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 았기 때문에 이번 조치를 내리게 됐다”며
택을, 스포츠용품 전문점 ‘모델스 스포 팅 굿즈’는 65세 이상 고객에게 10% 할인을 제공한다. 월그린은 한달에 한번 멤버십인 밸런 스 리워드 카드를 소지한 65세 이상 AARP 고객에 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 한다. 이외에도 월 63달러보 다 더 많은 자동차 보험료 를 내고 있고 최근 2년 동 안 위반 티켓을 받거나 사 고가 난 적이 없다면 보험 료를 더 낮출 수 있다. 보 험사에 직접 연락해 시니 어 할인 혜택을 요구하면 된다.
“LA와 샌디에고, 포틀랜드 등 다른도 시들도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 했다. 이에 대해 CBD 오일 판매 관련 업체 들은 반발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마약 성분이 포함되 지 않은 CBD 오일 이용을 금지하는 것 은 자연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는 환자 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 될 것”이 라며 관련 규정의 즉각적인 폐지를 주 장하고 있다. CBD 오일은 마리화나 추 출물이긴 하지만 환각물질인 THC와는 달리 염증과 심혈관 기능, 통증, 스트레 스 및 정서적 조절과 같은 생리학적 기 능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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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8, 2019
|미국뉴스|
연준 의장, 금리 인하 시사…과한 기대감엔 제동 "연준, 정치적 영향 받지 않아" 독립성 강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 준) 의장이 최근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위험이 증가했다며 금리 인하를 시사하 면서도 과한 기대감엔 경계감을 나타냈 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월스트리트저 널(WSJ) 등은 25일 파월 의장이 미 외교 협회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 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사업가와 농부 들이 무역 긴장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 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연준 이 조만간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인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고 FT는 분석했다. 파월 의장은 "5월 초 연방공개시장위 원회(FOMC) 회의에서 교차 흐름(cross currents·경제적 위험)이 적절하다는 잠 정적인 증거들이 제시됐으며 우리는 정 책금리(기준금리)를 조정할 만한 강력한 근거는 없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로 상황이 바뀌었다. 무역 국면이 명백하게 더 큰 불확실성으로 전환되고 새로운 데이터들이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키면서, 교차 흐름 이 다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많은 연준 인사들이 통화 완화 정책을 위한 요건이 강화됐다고 판 단하고 있다"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내비 쳤다. 그는 "우리는 전반적인 상황을 보 고 있으며 더 보고 싶다. 일시적이거나 순간적으로 벌어지는 일들에 단기적으 로 과잉 반응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달 회의에서 홀로 금리 인하에 표를 던진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 준비은행 총재도 블룸버그TV와의 인터 뷰에서 0.5%포인트 인하는 과하다며 시 장의 과도한 기대감에 제동을 걸었다.
연준은 통상 0.25%포인트씩 금리를 조 정해왔다. 연준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지만 통화정책에서 인내심(patient)을 갖겠다 는 기존 입장을 삭제했다. 시장은 오는 7월30~31일 회의에서는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 르면, 연방기금 금리 선물시장은 7월 금 리 인하 가능성을 100%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파월 의장은 수차례 금리 인하 를 압박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의 식한 듯 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했다. 그는 "연준은 단기간의 정치적 압 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The Fed is insulated from short-term political pressures) 이는 연준의 '독립성'으로 불 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회는 연준을 이런 식으로 (정 치적 압박으로부터) 보호하기로 했다. (통화) 정책이 단기적인 정치적 이익에 열중하면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라며 "세계 주요 민주주의 국가의 중앙은행들 도 이와 비슷한 독립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정치전문매 체 더힐과의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이 2022년 만료되는 4년 임기를 모두 채울 자격을 갖췄는지 정확지 않다"며 그를 해임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파월 의장의 좌천 가능 성을 거론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지금 우리는 다른 나라들이 우리에 반대해서 하는 일들을 만회하기 위해 금리 인하와 (통화) 완화 정책이 필요하다"며 "그런데 연준은 고집 센 아이처럼 요지부동이다.
제기랄!"(blew it!)이라고 비난하기도 했 다. 연준의 독립성을 내세우고 통화 정책 에서 신중한 자세를 강조했지만 파월 의 장의 발언이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구글맵 보고 찾아가니 ‘가짜’… 허위정보만 1,100만개 구글맵에 광고한 업체 중 수백만 곳이 허위 정보를 올렸다고 20일 월스트릿저 널(WSJ)이 보도했다. 구글(유튜브, 구글 맵 포함)은 세계 검색시장의 90%를 장 악하고 있기 때문에 구글에 허위 광고가 넘치면 소비자와 기업의 피해도 커지게 된다. 이날 WSJ은 전· 현직 구글 직원 및 광고업계 등 전문 가를 인용 “수십억 명이 사용하는 구 글맵에 가짜 주소 와 가짜 이름을 댄 허위 광고가 수백만 개가 있다”면서 “구글이 사기꾼들과 허 위 광고를 막지 못해 소비자와 정당한 기업들이 피해를 본다”고 전했다. 구글맵은 이용자가 식당, 배관수리 업 체 등의 편의시설을 검색하면 인근 업체 를 지도에 표시해주고 있다. 검색 결과 에는 광고비를 더 많이 지불한 업체가 위로 노출되는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이나 경쟁업체의 주소에 자신의 회사를 허위를 등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구글맵에 약 1,100만개의
불법이민자 체포추방 2주 연기 불구, 불안공포 확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국 10대 도 시들에서 전개하려던 대규모 불법이민자 체포와 추방작전을 전격 연기했으나 2주 일 조건부 연기여서 이민사회 의 불안과 공포가 증폭되고 있 다 이민사회에서는 이민단체 와 교계, 자원봉사자들이 연대 해 단속되는 불법이민자들을 지원하는 맞대응에 나서고 있 다. 미국 전역 10대 대도시 이민 사회를 초토화시키려는 트럼 프 행정부의 초대형 불법이민 자 체포와 추방 작전이 마지막 순간 연기됐으나 조건부 2주 연기에 그 쳐 이민사회의 체포와 추방공포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인 23 일부터 미 전역 10대 대도시들에서 대대
적인 불법이민자 체포와 추방작전에 돌 입할 계획이었으나 2주간 전격 연기시컀 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전날 민주당 소 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전화를 걸어 와 대대적인 불법이민자 체포와 추방 작 전을 중단하라고 요구하자 2주 연기를 결정한 것이다.
꺾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FT는 연준의 '비둘기'(통화완화주의) 적인 변화는 지난해부터 트럼프 대통령 이 공격적으로 금리 인하를 촉구해온 가 운데 나타났다고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2주안에 난민 망명법상의 구멍들을 메우는 법개정을 요구하고 성사되지 못하면 ICE에 대대적 인 체포와 추방에 나서도록 다시 지시할 것이라고 밝혔 다. 하지만 워싱턴 정치권에 서는 난민망명 지원이 대부 분인 45억달러의 긴급 지원 예산안에는 초당적으로 가 결할 수는 있으나 2주안에 난민망명 심사를 한층 까다 롭게 만드는 법개정까지 확 정짓지는 못할 것으 로 관측 되고 있다. 이에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2주안에 난 민망명 개선안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 대 대적인 불법이민자 체포와 추방까지 다 시 명령하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내 이민단속을 전담하고 있는
허위 광고가 있으며 매월 수십만 건이 추가되고 있다고 경고한다. 주로 전기 기사, 이삿짐센터, 변호사 사무실, 카센 터 등 구글맵에 광고를 하지 않던 업종 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허위 광고에 나선 업체들은 고객들 의 전화를 중간에서 가로챌 수 있어 경 쟁에서 이점을 취할 수 있다. 구글맵 이 용자가 집 1km 반 경에 있는 인테리어 업체를 구글맵에서 검색한 뒤 연락하면 10km 떨어진 상호 가 다른 인테리어업체가 그 전화를 받 는 식이다. WSJ는 “기업들은 광고를 구매하지 않고도 구글맵에 자사를 등록할 수 있 지만, 사칭하는 이들을 막기 위해서 구 글 광고를 사야하는 상황”이라고 지적 했다. 몰리 영블러드 디지털홍보 전문 가는 “구글이 의도적으로 (허위 광고를 이용해) 이득을 보려는 것은 아니겠지 만 지금까지는 이를 통해 수익을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ICE(이민세관집행국)는 당초 23일 일요 일부터 워싱턴 디씨와 뉴욕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 10대 대도시 들에서 최종 추방령을 받은 100만명 중 에서 가족단위로 2000여 명을 체포추방 하는 작전에 돌입할 계획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격 연기했으나 조 건부 2주 연기에 그치자 이민사회에선 이 민단체와 교계 등이 언제 어느 곳에서라 도 대규모 체포와 추방 작전이 펼쳐 질 것으로 보고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민단체들과 교계, 자원봉사자들이 지 역별로 연대해 ICE 요원들이 집에 들이 닥치더라도 너무 당황하지 말고 이민단 속 상황을 휴대전화로 녹화하고 위조 신 분증이나 이민증명서는 제시하지 말 것 등 대응방안 을 조언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나서 이민단속시 어린 자녀들은 닥터 어포인트먼트나 섬 머캠프를 이유로 거처를 옮길 채비를 하 고 있다. 이와함께 체포되는 이민가족 가장들에 대해 대략 5000달러를 지원해 보석석방 시키는 지원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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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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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8, 2019
|미국뉴스|
테슬라 뒤에 코나·쏘울·니로 미국에서 현대차 코나가 전기차 주행 거리 기준으로 테슬라 다음으로 높은 순 위에 올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친환 경차 전문 매체인 하이브리드카즈 (HybridCars)가 선정한 순수 전기차 주 행거리 상위 10위에 현대차 코 나와 기아차 쏘울, 니로 전기 차가 들었다. 올해 판매 혹은 판매 예정인 모델이 대상이 다. 1회 충전 후 주행거리에서 1∼3위는 모두 테슬라 모델이 차지했지만 4∼6위엔 코나와 쏘울, 니로가 올랐다.
1위인 테슬라 모델S는 1회 충전 후 주 행거리가 335마일이다. 2위와 3위는 테 슬라 모델 3과 모델X다. 주행거리가 모 델3은 310마일, 모델X는 295마일이다. 럭서리 브랜드인 테슬라를 제외하면 대중 브랜드에선 현대차 코나가 258마
일(415㎞)로 순위가 가장 높다. 기아차 쏘울(243마일)과 니로(239마 일)가 그 다음이다. 셰볼레 볼트(238마일)도 그 뒤를 바짝 이었고, 재규어 I-페이스(234마일)도 큰 차이가 없었다. 닛산 리프 플러스(226마 일)와 아우디 E-트론(204마 일)도 10위 안에 들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전기차 구 매시 주요 고려 요인이다. 테슬라 모델S와 모델X는 배터리 용량이 100㎾h, 모델 3은 75㎾h 수준이다. 연방 환경보호청(EPA)이 매긴 연료 효율성은 모델S는
‘타임카드=돈’ 방심한 업주들 뒤늦게 후회 한인타운에서 조그만 사업체를 운영하 는 한인 H씨는 최근 퇴사한 직원에게서 노동법 위반으로 소송을 당했다. 점심시 간과 휴식시간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다. 30년 가까이 사업체를 운영해온 H씨는 출퇴근 시간만 제대로 지키면 되는 줄 알 고 점심시간과 휴식시간에 대해서는 관 심을 갖지 않았던 게 화근의 이유다. 전 직원은 휴식시간을 제대로 주지 않 았다는 이유로 6만달러대의 소송을 제기 했다. H씨는 “6만달러의 손해배상뿐 아 니라 양측 변호사 비용까지 내야 할 판” 이라며 “타임카드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 한 것이 커다란 경제적 부담으로 돌아 왔 다”고 말했다. 휴식 및 점심시간의 제공과 더불어 타 임카드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거액의
노동법 소송을 당하는 한인 업주들의 사 례가 끊이지 않고 이에 대한 주의가 요망 되고 있다. 한인 노동법 변호사 사이에서는 ‘타임 카드 관리 부실’로 인한 소송 사례들이 한 달에도 3~4건씩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 다. 그만큼 한인 업주들의 위반 사례들이 많다는 의미다. 타임카드 관리 부실과 함께 한인 업주 들이 자주 범하는 노동법 위반 항목은 크 게 4가지로 타임카드, 임금명세서, 오버 타임 및 최저임금, 식사 및 휴식시간 등이 바로 그것들이다. 가주노동청이 지난해 발표한 2015~16 년 단속 통계에서 총 2,072건의 적발 건 수 중 노동법 위반 내용이 가장 많았던 859건의 종업원상해보험(워컴)을 제외하
고, 타임카드(임금명세서 포함) 기록 위 반이 449건으로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원들의 근무시간 기록인 타임카드를 정리하는 일은 업주들이 가장 귀찮아하 는 일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타임카드 관리는 곧 직원들의 급여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소홀히 해 서는 안된다. 직원이 자기의 타임카드를 작성한 페 이 기간(Pay Period)마다 그 시간과 내용 이 정확하다는 확인 사인을 직원으로부 터 받는 것이 좋다. 또한 5시간마다 제공 해야 하는 30분 식사시간도 직원들이 직 접 타임카드에 찍거나 적어야 한다. 이때 업주들이 고민하는 부분이 정해 진 출퇴근 시간보다 일찍 오거나 늦게 퇴
102MPGe다. MPGe(마일s per gallon gasoline equivalent)는 전기차 연비(전 비)로, 개솔린 1갤런(3.785ℓ)의 비용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마일(1.609㎞) 단위로 표시한 것이다. EPA는 개솔린 1 갤런을 33.7㎾h로 환산한다. 모델X는 87 MPGe이고 모델3은 130 MPGe으로 가장 높다. 코나와 쏘울, 니 로는 110대 MPGe이다. 가격은 테슬라 모델S가 8만5,000달러, 모델X가 9만6,000달러나 달하지만 코 나 전기차는 3만7,000∼4만5,000달러로 절반 수준이다. 현대차는 올해 2월 코나 전기차를 미국 시장에 선보였고 기아차 는 니로에 이어 쏘울 전기차 출시를 준 비하고 있다. 미국의 순수 전기차 시장 규모는 지난 해 기준 21만여대로, 전년보다 약 두배 성장했다. 근할 때 처리 방법이다. 실제로 이 때문에 문의를 해오는 경우가 많다는 게 노동법 변호사들의 말이다. 타임카드 관리할 때 출퇴근을 분 단위 로 하면 너무 적은 분마다 임금을 다르게 계산해야 하기 때문에 15분 단위로 임금 을 계산해서 페이 하는 반올림(rounding) 방식으로 계산할 것을 권고한다. 예를 들어 오전 8시가 출근시간이라면 오전 7시53분에서 8시7분 사이에 출근하 면 8시에 출근한 것으로, 오전 8시8분에 서 8시22분 사이에 출근하면 8시15분에 출근한 것으로 하는 것이다. 노동법 변호사는 “반올림 정책을 실시 하기 전에 직원들에게 미리 통보하는 것 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며 “제대로 타임카드를 관리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규정된 시간에 타임카드를 찍도록 하고 이를 수시로 확인하는 관심이 필요하다” 고 조언했다.
‘메이드인 차이나’ 5G장비 퇴출
트럼프, 이란 향해
중국 밖 생산 의무화 검토
"세계 최강 군사 대국 공격하면 말살"
미국이 자국 내 5G 이동통신망 구 축 과정에 중국에서 설계·제작되는 장비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 이 23일 보도했다. 이는 제조사 국적과 관계없이 ‘메이 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 제품을 배제할 수 있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화웨이는 물론, 중국에 공장을 둔 핀 란드 노키아, 스웨덴 에릭슨 등의 장 비와 부품은 앞으로 미국 수출이 차단 될 수 있다는 얘기로, ‘기술 냉전’ 가속 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WSJ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미
국 내에서 사용될 5G 장 비가 중국 밖에서 디자 인되고 생산되도록 의 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미국 관리들 은 통신장비 제조 업체 들에 미국 수출용 하드 웨어를 중국 외 국가에 서 제작·개발할 수 있는 지를 문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방안이 실행된다면 가장 큰 타격 을 입을 업체로는 노키아, 에릭슨 등 이 꼽혔다. 씨티그룹은 지난해 기준 으로 에릭슨과 노키아가 자국 제조업 시설의 각각 45%, 10%를 중국에 두 고 있다고 분석했다. WSJ 보도에 따 르면 이 방안은 아직 논의 초기이고 비공식 단계다. 한편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 일 “차단·분리 방식으로 자신의 안전 을 추구하는 것은 완전히 황당무계한 소리”라면서 “글로벌 시장 공급 사슬 은 이전보다 심화됐고 광범위하다”고 비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미국을 공격하면 말살(obliteration) 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트위터를 통 해 "이란 지도부는 ' 좋다'나 '동정심'이란 단어를 이해하지 못 하고 있다. 슬프게도 그들이 이해하는 건 힘과 권력이고, 미국 은 단연코 세계에서 군사력이 가장 강한 나라로 지난 2년 동 안만 군사비로 1조 5000억달러를 들였 다"고 밝혔다. 이어 "훌륭한 이란 국민들이 아무 이유 도 없이 고통받고 있다. 그들의 지도부는 모든 돈을 테러에 쓰고 다른 것들에는 거의 쓰지 않는다"며 "미국은 2000명의 미국인을 사망하게 하고 더 많은 사람을 다치게 한 이란의 급조폭발물(IED)이나 폭발물 형태의 발사체(EFP)를 잊지 않고 있다"고 썼다. 또 "이란의 매우 무지하고 모욕적인 오늘의 발언은, 그들이 현실을 이해하
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 미국의 어떤 것에 대한 이란의 어떠한 공격도 거대하고 압도적인 힘과 마주 하게 될 것이다. 어 떤 지역에서는 압도 는 곧 말살을 의미 한다(In some areas, overwhelming will mean obliteration). 더 이상 존 케리와 오 바마 정부가 아니다 (No more John Kerry & Obama!)"라고 경고했다. 버락 오바마 정부 시절 존 케리 전 국 무장관은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 동행동계획)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미국은 2015년 체결한 이 협정에서 지난 해 5월 탈퇴했다. 이후 이란산 석유 수입 전면 금지 등 경제 제재를 강화하며 갈등이 고조됐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유조선 피 격 사건이 이어지고 이란 혁명수비대가 영공을 침범했다며 미 해군 무인정찰기 를 격추하는 등 긴장이 극도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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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추경 '골든타임' 걷어찬 한국당 한국당, 2시간 만에 합의 번복…민주 "국민 여망을 정면으로 배반" 민주 "예정대로 국회 일정 돌입" vs 한국 "패스트트랙 철회해야"…여야 '마이웨이'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국회에 서 시정연설을 갖고 6조7000억 원 규모 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조속한 처리 를 여야에 당부했다. 정부가 추경예산안 을 국회에 제출한 지 61일 만에 이뤄 진 시정연설이다. 그러나 이 총리의 시정연설 직전 이룬 여야 3당의 국회 정상화 합의 가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최종적 으로 추인 받지 못함에 따라, 3당 원 내대표들이 서명까지 마친 합의문은 불과 2시간 만에 백지로 돌아갔다. 합의문 추인 거부와 함께 한국당 이 의총을 통해 '선별 국회 복귀' 방 침을 재확인하면서 이번 임시국회 회 기 내 추경안 처리 전망도 비관론이 다 시 우세해졌다. 한국당은 이날 본회의에 도 불참해 이낙연 총리의 시정연설은 더 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 다. 당초 여야 합의문에는 오는 28일 본회 의를 열어 추경안을 심사를 담당하는 예 산결산특별위원장을 선출키로 하는 방 안이 담겨 있으나, 한국당의 '변심'으로 이조차 불투명해졌다. 한국당은 검찰총
장, 국세청장 인사청문회, 북한 선박 입 항 사건, '붉은 수돗물' 사건 등 대여 공 세용 활용도가 높은 상임위만 선별적으 로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원내대표 합의까지 뒤엎어버린 한국 당의 강경한 태도로, 추경안 제출에서 본회의 통과까지 소요되는 추경 처리 기 간은 전례 없는 수준으로 장기화될 전망 이다. 지난 2009년 이후 10년 간 6차례 편성됐던 역대 추경 처리에 걸린 최장 기록은 45일이었다. 신속한 집행을 생명 으로 하는 추경이 타이밍을 놓치면서 추 경안 처리는 3분기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열린 '반쪽 짜리' 본회의에서 이낙연 총리는 "추경
처리가 늦어지면 우리 경제가 더 나빠지 고 국민들 고통이 가중될 것"이라고 경 고했다. 이 총리는 미중 경제 마찰, 보호무역주 의 확산 등을 원인으로 언급하며 "세 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면 서 "지금의 세계경제 위축은 경기적 요인에 따른 일시적 현상만은 아니" 라고 했다. 국내적으로는 "과도할 정도의 수출 의존형 경제를 지속해 왔다"며 "내수 를 진작해야 하지만, 급속한 고령화 와 상대적 빈곤의 확대 등이 내수 진 작을 가로막아 왔다"고 진단했다. 또 " 우리 경제를 지탱해온 제조업이 난관에 부닥쳤으나, 제조업 혁신과 신산업 육성 은 지체됐다"고 했다. 이 총리는 "그런 여건과 구조에 대응 하기 위해 정부는 수출과 내수를 함께 떠받치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면서도 " 세계경제의 급격한 둔화는 대외의존도 가 높은 우리에게 예상보다 더 큰 영향 을 주었다"고 했다. 그는 "수출이 6개월 연속 감소하고, 기 업투자도 부진해, 올해 1/4분기 경제성 장이 매우 저조했다"면서 "일부 고용이
'세월호특조위 방해' 1년여만 1심 선고 검찰, 조윤선·이병기에 징역 3년 구형 안종범 2년…피고인들 대체로 혐의 부인 '세월호 특조위 활동 방해' 사건이 40 실장, 김 전 장관에 대해 징역 3년, 안 전 내고자 민간인이 조직한 기구를 공무원 차 공판 만에 25일 1심 선고가 내려진 수석과 윤 전 차관에 대해 징역 2년이다. 이 방해한 일로 선례가 거의 없다. 위원 다. 회 활동 방해 시 어떻게 되는 서울동부지법 형사합 지 재판부가 보여주기를 바란 의12부(부장판사 민철 다"고 말했다. 기)는 이날 오후 2시 조 검찰의 구형에 맞서 피고인 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 측 6명의 변호인(김 전 장관 측 석, 이병기 전 비서실장, 2명)은 적용된 혐의를 대체로 안종범 전 경제수석, 김 부인했다. 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 '세월호 특조위 활동 방해' 사 관, 윤학배 전 차관의 직 ▲왼쪽부터 차례대로 안종범 전 경제수석, 조윤선 전 정무수석, 이병기 전 비서실장 건은 2017년 12월 해수부가 자 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체 감사를 통해 검찰에 수사를 혐의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검찰은 구형 의견에서 "이들의 집요한 의뢰하면서 시작됐다. 이번 선고 공판은 검찰이 조 전 정무 방해로 (특조위) 1기는 성과 없이 활동이 당시 해수부는 일부 공무원들이 내부 수석 등을 기소한 뒤 열리는 40차 공판 종료됐고 2기 특조위가 활동 중이다. 이 법적 검토를 무시하고 세월호 특조위의 이다. 들의 방해가 없었다면 예산을 2배로 쓰 활동기간을 축소했으며, '세월호 특조위 지난 5월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 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이건 고스란히 관련 현안대응 방안' 문건을 청와대와 협 인 전원에 대해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국민의 몫"이라고 밝혔다. 의해 작성한 사실 등이 적발됐다고 밝혔 재판부에 요구했다. 조 전 수석, 이 전 그러면서 "정부의 부실한 대응을 밝혀 다.
나아졌지만, 제조업과 30~40대의 일자 리 여건은 여전히 어렵다"고 악화된 경 제 상황을 인정하기도 했다. 이 총리는 " 자동차와 조선업 같은 주력산업의 구조 조정이 진행되는 위기지역의 경제는 더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총리는 "이런 상황을 방치하 면, 우리 경제는 더 나빠지게 된다"면서 "경제성장률을 더 떨어뜨리고, 경제의 잠재력마저 더 약화시킬 것이다. 노인과 실업자를 포함한 취약계층의 고통을 심 화시켜, 복지 수요를 더 늘리게 될 것"이 라고 했다. 또한 "만약 추경이 더 늦어지거나 무 산된다면, 경제가 더 나빠지고 국민의 고통이 더 커지며 복지 수요가 더 늘어 날 우려가 있다"면서 "IMF 같은 국제기 구는 한국이 경제회생의 의지를 갖지 않 은 것으로 판단할 수도 있고, 그것은 한 국경제의 대외신인도를 나쁘게 할 것"이 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국회에 제출한 추경안에 경기 대응과 민생경제 지원에 4조5000 억 원, 미세먼지 대책과 강원 산불 등 재 난 대책 지원에 2조2000억 원을 편성했 다.
검찰은 지난해 3월 김 전 장관과 윤 전 차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로 구속기소했다. 이어 조 전 수석, 이 전 비서실장, 안 전 수석을 같은 혐의 로 불구속기소했다. 이들은 설립 단계부터 장기간에 걸 쳐 세월호 특조위의 독립성과 중립성 을 침해하는 등 활동이 사실상 무력화 되도록 대응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세월호 특조위 대응 전담팀을 구성해 '예산과 조직 축소', ' 특조위 활동에 대한 단계별 대응전략 마련'에 힘쓰고 특조위 내부 동향을 파 악해 일일상황을 실시간 보고하도록 한 혐의 등을 공소사실로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 전 수석은 김 전 장관·윤 전 차관과 함께 해수부 소속 실무자로 하여금 정부와 여당에 불리 한 결정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대응 체계 구축을 지시하고, 특조위 파견 공 무원들이 특조위 동향 파악을 해 보고 하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전 비서실장과 안 전 수석은 해수 부 소속 실무자들이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 행적 조사 안건 부결을 위한 기획안을 마련하고 실행하도록 지시한 혐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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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지지율 46.7%… 부정평가 48.3%로 8주 만에 긍정평가 역전 수도권·PK·충청 등 대부분 지역서 지지율 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북한 어선 삼척항 입 항 사태 등의 영향으 로 하락세를 나타냈 다. 부정평가와 긍정 평가는 8주 만에 역전 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실시한 6월 3주차(17~21일)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2.8%포 인트 하락한 46.7%(매우 잘함 22.8%, 잘 하는 편 23.9%)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 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9% 포인트 오른 48.3%(매우 잘못함 34.3%, 잘못하는 편 14.0%)를 기록했다.긍· 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 차범위(±2.0%포인트) 내 에서 역전됐다. 지난 4 월 4주차 조사(부정평가 48.4%, 긍정평가 47.4%) 이후 8주 만이다. '모름/무응답'은 0.1%포 인트 감소한 5.0%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일간 지지율은 지난 17 일 50.3%를 기록했지만 북한 어선 사태 의 여파가 확대된 지난 20일 47.3%, 21일
46.6%로 하향곡선을 그렸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서울 (50.1%→46.3%, 부정평가 47.9%) ▲ 경기·인천(53.3%→49.7%, 부정평가 46.3%) ▲부산·울산·경남(44.4%→41.3%, 부정평가 54.1%) ▲대전·세종·충청 (42.2%→39.5%, 부정평가 54.7%) ▲50대 (46.4%→40.9%, 부정평가 55.3%) ▲30 대(55.7%→51.2%, 부정평가 42.3%) ▲ 40대(62.0%→60.0%, 부정평가 36.4%) ▲60대 이상(38.4%→36.6%, 부정평가 58.1%) ▲노동직(49.9%→39.5%, 부정평 가 57.2%) ▲사무직(63.9%→58.1%, 부정 평가 38.6%) ▲자영업(40.2%→38.5%, 부 정평가 58.2%) 등 대부분의 계층에서 하
TV, 왜 8K로 이동하나? TV 시장은 일부 선두 업체가 트렌드 변화를 주도한다. 최근 그 역할을 삼성과 소니가 주로 담당했다. 소니의 TV시장 글 로벌 점유율은 10%를 밑돈 다. 하지만 전통 강자로 소 니 TV만 고집하는 매니아 층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 로 알려진다. 소니 8K TV 출시는 그런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시장 에 경쟁자가 있어야 시너지 가 나듯 삼성은 소니 등장 으로 시장 개척 부담을 덜 게 됐다. 여기에 글로벌 2위 사업자인 올레드(OLED)의 LG전자도 내달 8K 올레드 TV를 내놓는 다.
최근 삼성이 공격적으로 8K TV 가격 을 낮춘 것은 시장 개화에 대한 확신이 작용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본다. 이달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8K 디스플 레이 서밋'에서 이효건 삼성전자 영상
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8K 초고 화질이 보여주는 시청 경험은 소비자 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며 "8K TV가 대세로 자리잡을 것으로 확 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 다. 아직 4K가 대중화하지 않았지만 ‘8~10년'이라는 TV 교체 주기를 고려하고 8K TV 생산기술이 충분히 올라온 만큼 승부할 시점이 됐다고 본 것이다. 특히 고 객 설득에도 용이하다. 가 전유통업체 한 관계자는 "8K는 기존 풀HD, 4K와 비 교되는 확실한 ‘소구점’이 있다"며 "차 별성에 대한 고객 이해는 판매 확대로
락했다. 반면 ▲광주·전라(66.6%→67.9%, 부정 평가 26.5%) ▲학생(39.9%→44.8%, 부정 평가 47.0%) ▲가정주부(40.6%→42.2%, 부정평가 53.1%) 등에서는 지지율이 올 랐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지난주 후반 '북한 어선 삼척항 입항' 둘러싼 경계태세 논란 및 공세가 지지율 하락의 주요한 요인이 었다"며 "주 초중반의 손혜원 검찰기소 보 도, 김제동 강연료 논란, 인천 적수 사태 등 국정 관리 내외적 악재가 맞물린 영향 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 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리얼미터는 19세 이상 유권자 4만6691 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06명 이 응답을 완료해 5.4%의 응답률을 나타 냈다고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 준에서 ±2.0%포인트다.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8K TV 수요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삼성・LG전자 그리고 소니 입장에서 는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중국업체 견 제의 목적도 있다. 이미 중저가 시장은 중국에 넘어갔다. 1분기 북미 TV시장 판매대수 기준으로는 중국 TCL이 243 만대로 삼성의 202만대와 비교해 40만 대 이상을 많이 팔았다. 삼성이 단기간 재역전은 힘들다. 결국 프리미엄 시장 에서 주도권을 이어가야 한다. TV업계 한 관계자는 "1등 ‘프리미엄 효과’는 엄 청나다"며 "삼성 입장에서는 프리미엄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 판매액 1위 자리 만은 놓치지 않으려 할 것"이라고 말했 다. 올 1분기 판매량 기준에서는 TCL이 26.2%로 삼성(21.8%) LG(12.3%)를 제 치고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판매액 기준에서는 삼성과 LG가 각각 29.4% 와 16.5%로 1, 2위를 기록했다.
올해 전세계 5G 가입자 1000만…한국에서만 300만 이상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올해 4월 세계 최초 5G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5G 투자가 속도를 낼 전 망이다. 오는 2024년말에는 전세계적으 로 5G 인구 커버리지가 45~65%에 달 할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발행된 에릭슨 모빌 리티 보고서는 5G 초기 추진 력과 열기로 2024년말까지 전세계적으로 4억건의 모바 일 광대역 가입이 추가적으 로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전 세계 5G 인구 커버리지 는 2024년 말 45%에 달할 것 이며 이는 LTE 주파수 대역 에서 5G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스펙트럼 쉐어링기술이 도입되면 65%까지도 증가
할 수 있을 것으로 에릭슨은 전망했다. 5G 초기 시장을 선도하는 곳은 대한 민국이다. 올해 말까지 93%의 인구 커 버리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릭슨은 올해말까지 5G 가입자 수
가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 다.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300만 이 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석 에릭슨엘지 수석 네트워크 컨 설턴트는 "초기 5G 시장은 한국이 주도 하고 있다"며 "LTE 전환 비율을 감안할 때 한국에서만 300 만 이상이 5G에 가 입할 것으로 보인다" 고 설명했다. 전세계적으로 5G 네트워크 구축은 내 년부터 더욱 빠르게 전개될 전망이다. 한 국과 미국이 시장을 주도하며 네트워크 확산의 촉매제 역할
을 하게 될 단말기 출시도 확산될 것으 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빠듯한 5G 상용화 일정에 도 불구, 제조사는 서로 다른 주파수 대 역과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기 를 연내 출시할 것"이라며 "2020년부터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5G 기기는 더 다양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는 2022년 LTE 가입건수는 약 53억건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한 뒤 천천히 감 소할 것으로 보았다. 전세계 지역별로는 북미 지역에서 5G 도입이 가장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됐다. 해당 지역의 2024년 5G 비중 은 6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그 뒤 를 동북아시아(47%)와 유럽 (40%)이 따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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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제1공단 부지, 시민 랜드마크로 돌아온다 1974년부터 2004년까지 30년 간 성남 지역 경제 발전의 중심 역할을 했던 수 정구 신흥동 옛 1공단(성남 제1산업단 지) 부지 4만6615㎡에 오는 2021년 3월 근린공원이 들어선다. 성남시는 오는 7월 1일 오후 6시 30분 신흥동 2458번지 건립 부지에서 시 민 1000명과 함께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 공사 기공식’ 을 연다고 24일 밝 혔다. 437억원을 들여 조성할 공원안에는 야외 공연장, 연결 육교, 소단 폭포, 다 목적 광장, 오감체
험 숲 놀이터 등을 만들어 시민들이 도 심 속에서 자연을 만나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교육동지하 1층~지상 4층에 연면적 2932㎡ 규모의 시립박물관도 세워 1공 단의 역사와 시민 애환, 도시개발의 역
동성을 보여주는 기록과 유물자료를 전 시하고, 교육하는 장소로 활용한다. 이 와 함께 이곳에 오는 2024년 시립박물 관도 건립하기 위해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04년 30여개 공장이 모두 이
3040 자동차 탈소유 가속화… 자동차시장 최대 수요층인 30, 40대 가 차를 사지 않기 시작했다. 공유차량 활성화로 구매동기가 약화하고, 구매 력 자체도 저하되면서 3040세대의 '자 동차 탈소유'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는 분석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 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승용 차 신규등록은 111만6851대로 전년 보다 2.6% 줄었다. 이는 2015년 117만 5428대 이후 3년 연속 감소한 수치다. 30, 40대가 차를 구매하지 않은 것이 주 된 이유였다. 30대의 자동차 구매는 전 년보다 4.4% 줄었고, 40대 역시 4.9% 감소했다. 국내 1위 완성차업체 현대차그룹의 정의선 수석부회장도 "아들이 운전면 허를 딸 생각을 안 한다"며 자동차 소 비가 '소유'에서 '공유'로 바뀌고 있는 만큰 고객 중심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차량공유서비
스가 확산되고 구매력이 떨어지면서 젊 은 층이 자동차 구매에 부담을 느끼고 있 다"고 설명했다. 30, 40대의 차량구매패턴이 바뀌면서 국내 시장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공유차량 이용자들이 급 증하고 우버, 디디추싱, 그랩 등이 데카콘 (설립 10년 내에 기업가치 10조원 달성 기업)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규제와 택시 업계의 반발로 유독 뒤처져있던 국내 차 량공유시장이 요동치기 시작했다는 분석 이다. 차량 제조업에 집중하던 현대·기아 차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하기 위 해 국내 완성차업계 최초로 '구독경제'를 도입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동남아시 아 카헤일링업체 그랩에 2억7500만 달러 를, 지난 3월에는 인도 카헤일링기업 올 라에 3억 달러를 각각 투자하는 등 글로 벌 차량공유업체들에 대한 투자도 늘리 고 있다. 현대차가 운영 중인 '현대 셀렉션'은 매 달 72만원을 내면 신형 쏘나타와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 투싼, 벨로스터 등 3 개 차종을 골라 탈 수 있는 서비스다. 기 아 자동차 역시 비슷한 서비스인 '기아 플 렉스 프리미엄'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카셰어링업계 1위 쏘카는 전국 공 유차량 1만 2000여 대를 보유, 빠른 성장 세를 보이고 있다. 쏘카모빌리티기업 쏘 카의 자회사 VCNC는 호출서비스 '타다' 시작 후 6개월 만에 회원수 50만명, 차량 1000대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택시업계의 반발에도 타다의 인기가 이 어지면서 다른 차량공유 스타트업도 비 슷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지난해 정부 의 위법 판단으로 서비스를 중단했던 차 차크리에이션이 오는 8월 '차차밴' 서비스 를 개시한다. 스타트업 큐브카는 강남 지 역에서 '파파'를 운영하며, 제주스타렌탈 은 제주에서 차량호출서비스 '끌리면 타 라'를 출시한다. 마카롱택시를 운영하는 KST모빌리티는 대전과 경북에서 '마카롱 택시'를 운영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롯데그룹 롯데렌탈이 2011년 출범시킨
전해 15년째 공터로 남아있던 이곳 공 단 부지는 현재 공원조성을 위한 지장물 철거작업 등을 한창 마무리 중에 있다. ‘추억의 공간 꿈을 담아 시민의 품으 로’를 주제로 한 기공식 행사는 두 시간 동안 진행돼 공사 시작 버튼 터치 세리 머니, 초대가수 송 가인, 박현빈, 소찬 휘의 축하 공연 등 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제 1공단 부지는 역사 와 문화, 휴식이 어 우러진 공간으로 거듭나 성남의 새 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 라고 말했다.
카셰어링업계 2위 '그린카' 역시 빠른 성 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린카는 법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업무용 차량을 카셰어링으로 제공해 업무효율을 높이 는 '법인형 카셰어링' 서비스를 출시, 가 입기업 1만개를 돌파했다. 업계 최초로 ' 빌리지카'를 통해 다양한 차량공유서비 스를 제공하고 있다. 쏘카 지분 28%를 가지고 있고 지난해 AJ렌터카를 인수한 SK그룹 역시 최근 그룹 차원에서 모빌리티 전략을 가동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동 남아시아 카헤일링기업 그랩, 미국 튜로 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으며, SK 텔레콤은 그랩과 손잡고 조인트벤처 '그 랩지오홀딩스'를 설립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차량공유서비스 는 각종 규제와 택시업계 반발 등으로 아직 활성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고 공유하려고 하는 인구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빠른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 인다"고 관측했다. 이 관계자는 "자율주 행차량이 상용화되면 차량공유시장에 혁신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 였다.
지난 5년간 갯벌면적, 여의도의 1.79배 감소 지난 5년간 여의도 면적 1.79배에 달하 는 갯벌이 사라졌다. 24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18 전 국갯벌면적조사' 결과에 따르 면 2018년 갯벌면적이 2482.0㎢ 로, 2013년보다 5.2㎢ 감소한 것 으로 확인됐다. 지난 조사에서 2013년 갯벌면적이 2008년보다 2.2㎢ 감소한 것에 비해 조금 더 감소된 것이다. 이는 중·소규모 공유수면 매 립이 지속적으로 추진됐기 때문 이다. 하지만 최근 연안 습지보 호지역 확대와 갯벌생태계 복원
사업 확대 등 갯벌 보전을 위한 정책들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현재 갯벌면적 수준 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갯벌면적 2482.0㎢ 중 서해안이 83.8%인 2079.9 ㎢, 남해안이 16.2%인 402.1㎢이다. 지 역별로 전남 42.5%, 인천·경기 36.1%, 충남 13.7%, 전북 4.4%, 경남·부산이 3.3% 순으로 나타 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갯벌뿐만 아니라 그 주변지역까지를 통 합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기 위해 당초 조사대상인 연안 습지외에 수심 0~6m의 해역 (2018년 기준 3545.5㎢)과 바닷 가(2018년 기준 17.65㎢)에 대
한 면적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해수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갯벌의 보 전·복원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정 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 된 갯벌면적 통계자료는 해수부 누리집 과 통계청 e-나라지표, 바다생태 정보나 라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명노헌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갯벌 면적조사 결과는 내년에 수립 예정인 갯 벌관리·복원 기본계획 등 갯벌에 대한 주 요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갯벌 법 시행에 맞춰 갯벌의 보전·복원 및 현 명한 이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을 수 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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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한류/스포츠뉴스
‘동성 성희롱 논란’ 선수는 임효준 “암벽 타는 황대헌 바지 내려” 쇼트트랙 남녀 국가대표팀 선수 전원 이 동성 선수 간 성희롱 논란으로 선수 촌에서 집단 퇴촌 당한 가운데 사건의 가해자가 평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17일 있었다. 25일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표팀 남녀 선수 전원은 충북 진천선수 촌에서 동반 암벽 등반 훈련을 했다. 이 때 임효준(23·고양시청)이 암벽을 오르 던 황대헌(20·한국체대)의 바지를 잡고 끌어내렸다. 황대헌은 암벽을 오르는 데 두 손을 사 용하고 있었고, 어쩔 수 없이 하반신을 무방비로 노출해야 했다. 현장에 있던 여 자 선수들도 순식간에 발생한 사건을 그 대로 목격했다. 심한 수치심과 모멸감을 느낀 황대헌은 코칭스태프에게 이 사실 을 알렸고 장권옥 감독이 연맹에 보고했 다. 황대헌은 선수촌 내 인권상담소에서 심리 상담을 받았다. 그러나 여전히 충격 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대헌 소속사 브라보앤뉴 측은 복수의 매체에 “황대헌이 수면제를 복용하고 잠 을 자야 할 정도로 심리가 불안정한 상 태”라고 전했다.
임효준 소속사 브리온컴퍼니 측은 “훈 련 도중 장난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돼 임 효준이 조금 과격한 장난을 한 것 같다” 면서 “장난기 어린 행동이었으나 상대
▲ 임효준(왼쪽)과 황대헌
방이 기분나빴다면 분명 잘못한 일이다. 거듭 사과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효준과 황대헌은 한국체대 선후배 사이로 지난해 2월 평창 올림픽에서
'미스트롯' 중국 수출, 트로트도 한류되려나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 이 트로트 한류바람을 노린다. TV조선은 "'미스트롯' 중국판이 만들 어진다"며 "TV조선 예능물 최초로 중 국에 판권을 판매 했다. 기존의 지상 파 예능물 판권 판 매 금액과 동일한 대우로 계약을 체 결했다. 중국과의 판권 수출을 기점 으로 다른 나라와 도 계약 조율에 나 서는 등 트로트의 한류 콘텐츠화를 위해 적극 나설 계 획"이라고 26일 밝 혔다. '미스트롯'은 송가인(33), 정미애(37), 홍자(33) 등 스타들을 배출하며 트로트 열풍을 일으켰다. 지난 2월부터 5월까 지 방송됐으며 마지막 10회는 시청률 18.1%(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 기준)
크게 활약해 대한민국 에이스로 꼽혔 다. 당시 임효준은 남자 1500m에서 금 메달, 500m에서 동메달을 땄다. 황대헌은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를 기록하며 인기몰이했다. '미스트롯' 전 국 콘서트도 연일 티켓이 매진되며 신드 롬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판 '미스트롯' 은 다음달부터 지원 자 모집을 시작하며, 예선을 거쳐 10월 방 송한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비주류 장르로 일컬어지는 중국 트로트계에 불 씨를 다시 지필수 있 을지, 또 중국판 '송가 인'은 누가 될는지 기 대가 모아진다. TV조선은 하반기 ' 미스트롯' 시즌2인 ' 미스터 트롯'을 방송 한다. 국내를 넘어 해 외 참가자들에게까지 참가기회를 준다. 트로트를 좋아하는 10~45세 남성이라면 누구든 '미스트롯' 인스타그램과 TV조선 홈페이지, e-메일(mrtrot@chosun.com) 등으로 지원할 수 있다.
목에 걸었었다. 5000m 남자 계주에서 도 함께 뛰며 절친한 모습을 보였다. 임효준은 선수단 퇴촌 소식이 전해진 뒤 활발하던 SNS 계정을 삭제한 상태
다. 선수촌 측은 자체 조사 결과 대표팀 전체의 ‘기강해이’가 문제라고 판단했 다. 이에 선수 전원을 한달간 퇴촌시키 기로 24일 결정했다. 25일 퇴촌하는 선 수들은 다음달 25일쯤 다시 입촌한다. 임효준의 개인 징계 여부는 다음주 연 맹에서 결정한다. 진천선수촌 안에서 발생한 쇼트트랙 대표팀 내 선수 퇴촌 명령은 이번이 처 음은 아니다. 앞서 남자 쇼트트랙 국가 대표 김건우(21·한국체대)가 지난 2월 24일 여자 선수 숙소동을 무단출입한 사건이 있었다. 이때 김건우의 출입을 도운 사람은 평창 여자 계주 금메달리 스트인 김예진(20·한국체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우는 김예진에게 감기약을 전달 하기 위해 여자 숙소를 방문했다고 해 명했다. 김예진은 김건우가 출입 스티 커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본인의 인적 사항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 은 사실은 김건우의 여자 숙소 출입 장 면을 목격한 다른 종목 선수의 신고로 알려졌다. 선수촌은 김건우와 김예진에 게 각각 3개월과 1개월 퇴촌 명령을 내 렸다.
"류현진, 사이영상 1순위" MLB닷컴 35명 중 27명 LA 다저스의 류현진(32)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1순위로 뽑혔다. MLB닷컴은 25일 소속 기자들을 대상 으로 벌인 사이영상 모의투표 결과를 공 개했다. 현 시점에서 사이영상에 걸맞은 선 수를 택해 1위에 5점, 2 위에 3점, 3위에 1점을 주는 방식이다. 류현진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투표에 참여한 35명 중 27명 에게서 1위 표를 얻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1 순위를 차지했다. 류현진은 올해 압도적 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15경기에 선발 등 판해 9승1패 평균자책점 1.27을 수확, 평 균자책점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완벽에 가까 웠다"며 "다저스 사상 11번째로 긴 32이 닝 무실점 행진을 했다. 삼진/볼넷 비율 15.00은 미친 수치다. 99이닝 동안 6개의 볼넷을 내주며 90개의 삼진을 빼앗았다. 4월말부터 11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선
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이어 가면서 이 기간 평균자책점 0.80을 기 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2위는 류현진의 사이 영상 경쟁자로 손꼽 히는 맥스 슈어저(워 싱턴 내셔널스)다. 슈 어저는 8명에게서 1 위표를 받았다. 시즌 성적은 16경기 6승5 패 평균자책점 2.62. "슈어저는 코가 부 러진 상황에서도 (20 일) 필라델피아 필리 스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 다. 4월말부터 류현진과 함께 11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 4차례 선발 등판해 4승무패 평균자책점 0.93을 거뒀다"고 전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가 35명 중 30명에게서 1위표를 받았다. 벌랜더는 10승 3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 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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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8, 2019
|연예/한류/스포츠뉴스|
"승리, 日·대만·홍콩인 일행 성접대" 성매매 알선, 횡령 등 7개 혐의로 송치 가수 승리(29·본 명 이승현)가 성매 매 알선 등 혐의로 25일 검찰로 넘겨 졌다. 경찰은 승리 에게 총 7개 혐의 를 적용했다. 서울경찰청은 이 날 승리를 성매매 알선, 특정경제범 죄 처벌에 관한 법 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불구속 송치 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승리가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월께까지 대만인 일행 및 일본인 사업가 일행, 홍콩인 일행 등을 상대로 수차례에 걸쳐 성매 매 행위를 알선한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섬 성매매 알선 혐의는 불기소(혐의없음) 의견으로 송치한다고 경찰은 전했다. 승리와 더불어 승리의 '동업자'로 알려진 유리홀딩스 전 대 표 유인석(34)씨, 성매매 알선책 4명도 같은 혐의로 기소의 견 송치됐다. 성매매 혐의로는 승리와 유씨 뿐만 아니라 가수 정준영 (30)씨와 일반인 A씨, 성접대에 동원된 것으로 조사된 여성 17명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앞선 수사 과정에서 승리와 유씨가 2015년 크리스 마스 파티에서 일본인 투자자 일행을 위해 유흥업소 여종업 원 등을 동원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경찰은 조사받은 여성 대부분이 성매매 혐의 사실을 시인했고, 유씨 역시 혐의를 인정했으나 승리는 혐의 를 부인 중이라고도 전했다. 경찰은 승리 등이 성매매 알선에 들인 비용이 총 4200만원 이라고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승리와 유씨 측은 성접대에 대해 사업 관 련성을 부인하며 단순히 환대 또는 앞서 자신들이 일본 방문 에서 받은 접대의 답례 차원이라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하 지만 경찰은 일본인 투자자 일행의 투자 여부 등을 수사해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성접대를 한 것으로 판단했다. 승리는 횡령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승리와 유씨, 일명 '린사모'(기소중지), 버닝썬 공동 대표 2명, 린사모 비서 5명을 특경법상 업무상 횡령 등에 대 한 공범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은 승리 등이 자신의 비서 대포통장 14개를 이용해 린 사모에게 5억6600만원을 인건비 명목으로 허위지급하고, 브 랜드사용료 명목으로 5억2800만원, 몽키뮤지엄 변호사비 2200만원 등 약 11억2000만원을 횡령했다고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린사모 허위 인건비와 관련해 "린사모 쪽에 도 돈이 가는 것을 승리도 분명 알고 있었다. 린사모 서면 조 사 통해서도 그 부분은 확인됐다"며 "물론 당사자 승리는 부 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버닝썬 자금이 지난 2016년 승리와 유씨가 세운 라운지클럽 '몽키뮤지엄'의 브랜드사용료 명목 등으로 빠져 나간 것으로 조사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일명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모 총경에게 몽키뮤지엄 단속사항을 확인해준 전 서울 강남경찰서 경제 팀장 A경감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범 혐의로, 단속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전 강남경찰서 경제팀장 B경장은 공무상비 밀누설 혐의로 각각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승리가 받는 혐의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변호사비 업무상횡령, 버닝썬 자금 특경법상 업무상횡령, 증 거인멸교사, 성폭력특별법(카메라등이용촬용) 위반, 식품위 생법 위반(몽키뮤지엄 무허가영업)으로 총 7개다.
봉준호 '기생충' 프랑스 개봉 한국영화 신기록···68만명↑ 봉준호(50) 감독의 '기생충'이 프랑스에서 개 봉한 역대 한국영화 중 최고성적을 냈다. 배급 사 CJ ENM에 따르면, 지난 5일 프랑스에서 개봉한 '기생충'은 22일 까지 68만1122명을 끌 어모았다. 이로써 봉 감독은 개 봉 18일 만에 자신의 종전 기록인 설국열 차'(2013, 누적관객 67 만8049명)를 갈아치웠 다. '설국열차'는 역대 프랑스 개봉 한국영화 1위를 6년간 지켰다. CJ ENM은 "'기생충' 은 봉 감독이 국내를 배 경으로 풀어낸 각본과 국내 배우들의 열연으 로 국내는 물론, 프랑스 에서까지 흥행 청신호를 켜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짚었다. "프랑스 관객들에게 익 숙한 프랑스 만화를 원작으로 할리우드 배우 들이 기용된 '설국열차'와도 다소 대비되는 지 점이다."
영화는 한국·프랑스에 이어 스위스·홍콩·베 트남·인도네시아에서 개봉했다. 싱가포르·호 주·뉴질랜드에서 27일, 대만에서 28일 개봉한 다. 러시아와 태국 관객 은 각각 7월 4, 18일에 만난다. 필리핀은 8월7 일, 말레이시아는 8월 중, 독일은 9월 초, 폴란 드는 9월13일로 개봉 을 확정했다. 루마니아 에서는 11월 초, 네덜 란드에서는 11월21일, 헝가리에서는 12월 개 봉할 예정이다. 제72회 칸 국제영화 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이다. 식구들 모두가 백 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선생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의 집에 발을 들이게 되고, 두 가족의 만남은 걷잡 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간다는 내용이다. 송 강호(52)·이선균(44)·조여정(38)·최우식(29)· 박소담(28) 등이 출연했다.
마이클 잭슨 10주기 한국팬들 '리빙 네버랜드' 반박 추모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1958~2009)이 세상 을 떠난 지 10년이 됐다. 9세 때인 1969년 형제들과 함께 5인 그룹 '잭 슨 파이브'로 데뷔했다. 1971년부터 솔로 활동 을 시작, 세기의 팝스타로 발돋움했다. 두 번의 결혼 후 이혼하 고, 1990년대 '아 동 성추행' 사건 에 휘말리는 등 개인적인 삶은 순탄치 않았다. 백반증을 앓아 항상 선글라스를 끼고 긴팔 옷을 입고 다녔으며, 잦은 성형수술로 부작용에 시달렸 다. 생전 한국과도 인연이 있었다. 1996년 처음 내한 공연을 했으 며, 1998년 김대중(1924~20019) 전 대통령 취 임식에도 초청 받았다. 잭슨 사망 당시 김 전 대 통령은 "세계의 한 영웅을 잃었다"며 "한국의 통 일에 부단한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 준 사랑스러 운 벗을 잃었다. 한국 국민은 슬프다. 나 역시 개 인적으로 우정을 나눠온 좋은 친구를 잃어 슬프 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내한할 때 마다 앙드레 김(1935~2010)이 의상을 제공했 다. 잭슨이 전속 디자이너 제의를 했지만, 앙드 레 김이 정중히 거절한 일화도 있다. 추모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한국팬연합은 22, 23일 서울 홍대 드림홀에서 10주기 추모 행사를 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리빙 네버랜
드'(감독 댄 리드)의 내용을 반박하며 잭슨의 자전적 앨범 '히스토리'를 주제로 한 영상을 상 영하고, "#MJINNOCENT"(마이클 잭슨은 결 백) 슬로건을 든 채 구호를 외쳤다. '리빙 네버 랜드'는 호주 댄서 웨이드 롭슨(40), 미국 배우 제임스 세이프척 (36)이 수년간 잭 슨으로부터 성폭행 을 당했다는 주장 을 담았으며, 올 1 월 미국 선댄스영 화제에서 상영되며 논란이 일었다. 이 외에도 듀오 ' 지어반', 댄서 황재 경, 전문 임퍼서네 이터 부 잭슨, 록 밴드 '잼온더문' 등 의 라이브 공연과 팬들의 마음을 전한 '나의 MJ 스토리' 발표회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일본에서 온 부 잭슨은 1996년 잭슨의 한국 투어 오프닝을 그대로 재 연하고, 인종 차별을 다룬 노래 '블랙 올 화이 트'를 부르며 '리빙 네버랜드' 간판을 부수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팝 칼럼리스트 임진모 (60)씨가 잭슨이 팝 음악 역사에 끼친 영향력 에 대한 강연을 했다. 지난해 8월2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팬들과 유명 인사들이 참석한 생일 기념 행사 가 열렸다. '업타운 펑크' 등으로 유명한 프로 듀서 겸 DJ 마크 론슨(44)은 잭슨의 히트곡 8 곡을 모은트랙 '마이클 잭슨×마크 론슨 : 다이 아몬드 아 인빈서블'을 발매했다.
JUN 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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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69 |
|연예/한류/스포츠뉴스|
‘전광석화’ 정찬성, 준비된 펀치로 모이카노 잠재우다
정찬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 린빌 본 웰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54 메인 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헤나토 모이카노(30, 브라 질)에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경기 전 랭킹 5위의 강자 모이카노와 맞붙는 정찬성(랭 킹 12위)에게 우려의 시선이 쏟아졌다. 하지만 정찬성은 언제나 그랬듯 결과로 모든 우려를 날려버렸다. 정찬성은 경기 시작과 함께 모이카노의 잽을 받아내면 서 별다른 액션을 보이지 않았다. 무언가를 기다리는 듯한 표정이었다. 모이카노가 다시 왼손 잽을 뻗었고 정찬성은 머리로 잽 을 흘려보냈다. 그때였다. 정찬성의 오른손 카운터 훅이 모이카노의 턱에 꽂혔다. 이어 왼손 훅이 모이카노의 얼굴 에 들어갔다. 모이카노가 케이지 바닥에 고꾸라졌다. 정찬성은 침착하게 모이카노의 백 포지션에서 모이카 노를 압박했다. 정찬성은 모이카노에게 파운딩 세례를 퍼 부으며 58초 만에 경기를 끝냈다. 정찬성은 경기 후 케이지 인터뷰에서 “카운터 펀치는 계속 준비된 펀치였다. 이 펀치가 나오는 건 시간문제였 다”며 철저하게 준비한 전략이었음을 밝혔다. 랭킹 5위를 잡아낸 정찬성은 다음 상대에 대해 “누구든 상관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좀비처럼 일어나 부활을 알린 정찬성이 다시 한번 타이 틀전을 향해 다가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아스달 연대기' 시청률 뚝···5.8%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밤 9시에 방송한 '아 스달 연대기' 제7회는 유료가입가 구 기준 시청률 5.8%를 기록했다. 지난주 6회 7.2%에서 1.4%포인트 낮아졌다. 그래도 비지상파 주말극 1위는 지켰다. 동시간대 방송한 JTBC '보 좌관' 4회는 4.4%로 21일 3회 시 청률과 같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트1(예언의 아이들)을 마무리하고 파트2(뒤집 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를 시작했 다. '은섬'(송중기), '사야'(송중기), ' 탄야'(김지원) 등 천부인 3인과 '타 곤'(장동건), '태알하'(김옥빈)의 이
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타곤이 20년간 숨긴 이그트 양 자 사야의 두 얼굴이 드러났다. 탑 에 있던 사야는 갑자기 들어온 탄 야에 의해 보라색 입술이 드러나 며 이그트임을 들겼다. 이때 대칸 이 도망간 와한족을 잡으러 사야 의 방에 들어왔고, 사야가 이그트 임을 알고 칼을 뽑는 순간 방에 들 어온 타곤이 대칸을 죽였다. 이후 타곤은 대제관 '아사론'(이 도경)을 만나 자신이 '산웅'(김의 성)을 죽였으니 아사론도 죽일 수 있다고 협박하며, 연맹장은 자신 이, 신을 모시는 제관은 계속 아사 론이 하자는 조건을 제시했다. 아
사론은 연맹장 관례에 따라 아사 씨와의 혼인을 제안했고, 타곤을 떠날 수 없는 현실에 슬픈 태알하 는 독인 비취산으로 아사론을 암 살한 후 그 죄를 '단벽'(박병은)에 게 뒤집어씌울 계략을 세웠다. 그 러나 아사론의 암살은 실패하고 단벽이 위독해지는 반대 결과가 생겼다. 태알하는 자신이 암살 계 획을 세울 때 지나간 사야를 의 심했다. 마지막 장면에 과거 자신 이 마음에 품었던 '새나래'(지수) 와 도망가려 할 때 태알하가 '해투 악'(윤사봉)과 함께 새나래를 죽인 사실에 복수심을 품은 사야의 웃 는 모습이 반전을 시사했다.
싸이, 'YG 의혹' 연루 조사받았다…참고인 신분 출석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 표의 외국인 투자자 성매매 알선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가수 싸 이(42·본면 박재상)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 대는 지난 16일 오후부 터 이튿날 새벽까지 싸 이를 참고인 조사했다 고 24일 밝혔다. 싸이에 대한 경찰 조 사는 MBC 시사 프로그 램 '탐사기획 스트레이 트'가 YG엔터테인먼트 성접대 의혹을 제기하 면서 이뤄졌다. 지난달 27일 당시 프로그램은 한 목격자의 주장을 중심으로 YG 엔터테인먼트가 2014년 7월 동남 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YG 사람들과 태국인·말레이시 아인 등이 포함된 동남아 재력가
8명이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했으며, 이른바 ' 정마담'이 동원한 화류계 여성 10 명 등 여성 25명이 동석했다는 내
용이다. 성접대 의혹을 받는 동남아시아 재력가 중 1명과 친분이 있는 것 으로 알려진 싸이는 해당 자리에 함께해 성접대 연 루 의혹을 받았다. 싸이는 지난달 자신의 사회관계서비스망(SNS) 을 통해 '해당 재력가를 알고 있으며 양 전 대표에 게 소개했다'고 설명했지 만, 성접대 연관설은 부인 했다. 양 전 대표 측은 모든 의혹을 부인 중이다. 앞서 경찰은 '정마담'으 로 불리는 유흥업소 종사 자 A씨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A씨는 당시 경찰 조사 에서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해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Movie
| 70 | KOREA WORLD
JUN 28, 2019
|영화소개|
Toy Story 4 우리의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장난감의 운명을 거부하고 떠난 새 친구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선 ‘우디’는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고 그녀를 통해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된다. 한편, ‘버즈’와 친구들은 사라진 ‘우디’와 ‘포키’를 찾아 세상 밖 위험천만한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토이 스토리 4 (2019) 전세계가 기다려온 픽사의 레전드 시리즈 <토이 스토리>가 돌아왔다! 25년간 전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아 온 픽사의 레전드 시리즈 <토이 스토리>가 9년 만에 <토이 스토리 4>로 돌아온다. 1995년 개봉한 <토이 스토리>는 애니메 이션의 명가 픽사가 제작한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전세계 최초 FULL 3D 장 편 애니메이션. 살아 움직이는 장난감들의 우정과 모험담을 그려낸 이 작품은 탄탄한 스토리와 디테일한 묘사, 개성만점 장난감 들이 펼치는 재미와 감동으로 1995년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비롯해 제68회 아카데미 시상식 특별공헌 상, 제21회 LA 비평가협회상 애니메이션 상, 애니 어워드 8관왕, 미국 영화 협회가 선정한 ‘최고의 미국영화 100편’에 선정되 는 등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았다. 2D 장편 애니메이션을 필두로 한 기존의 판도 를 뒤집고 3D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시대 를 연 기념비적인 작품 <토이 스토리>의 성공에 힘입어 4년 후 선보인 <토이 스토 리 2>(1999)는 개봉과 동시에 1편의 흥행 성적을 모조리 갈아치우며 그 해의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및 최고 수익 영화 3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례 적으로 제57회 골든 글로브 뮤지컬 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제43회 그래미 시상식 영 화-TV 미디어 부문 최우수 노래상을 수상 하며 다시 한번 놀라운 성공을 거뒀다. 또 한 디지털로 만들어지고 상영된 최초의 애 니메이션이자 영화 역사상 1편의 흥행 스 코어를 깬 첫 번째 속편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무려 11년 만에 만들어진 <토이 스토 리 3>(2010)는 “다음 세대까지 사랑 받 을 매혹적인 장난감들의 우주”(Chicago Daily), “여전히 독창적이고 똑똑하며 어떤 영화보다도 재밌다!”(The Wrap), “모든 장면에 드러나는 픽사만의 천재 성”(Herald Sun) 등 압도적인 호평과 함 께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 흥행 수익 10 억 달러를 돌파한 최초의 애니메이션이 라는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제83회 아카 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과 주제가상을 비롯해 골든 글로브, 영국 아 카데미상 등 각종 시상식의 장편 애니메 이션상을 모조리 휩쓸며 레전드 시리즈 의 위용을 과시했다. 시리즈 평균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 수 99.3%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 유하고 있는 <토이 스토리>의 4번째 이 야기 <토이 스토리 4>. <인사이드 아웃 >(2015)의 각본을 통해 기발한 상상력과
탄탄한 스토리 라인으로 호평 받았던 조시 쿨리가 감독을 맡은 가운데, 오리지날 제 작진과 성우진이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추억의 친구 우디&버즈, 그리고 상상 이 상의 신스틸러 군단 대거 합류! <토이 스토리 3>을 통해 “잘 가, 파트너” 라는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전세계 관객들 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던 ‘우디’가 개 성만점 친구들과 함께 돌아와 환상적인 팀 워크를 선보인다. 새로운 주인 ‘보니’의 방에서 제2의 인생 을 보내고 있는 우리의 영원한 파트너 ‘우 디’와 마이웨이 우주전사 ‘버즈’, 그리고 흥 넘치는 보안관 ‘제시’부터 세상 물정에 밝 은 돼지 저금통 ‘햄’, 소심한 티라노사우르 스 ‘렉스’, 환상의 짝궁 ‘포테토헤드 부부’ 몸이 쭉쭉 늘어나는 스프링 강아지 ‘슬링 키’, 장난감 말 ‘불즈 아이’, 세 눈박이 초록 외계인 ‘에일리언’까지 언제 어디서나 함 께하며 추억을 쌓아온 장난감 친구들이 좁 은 방을 벗어나 더 넓은 세상으로 여행을 떠난다. 주인의 행복이 곧 장난감의 사명 이라고 여기는 ‘우디’는 ‘보니’가 직접 만든 새 장난감 ‘포키’를 지키기 위해 머나먼 여 정에 오르고, 한때는 라이벌이었지만 지금 은 절친한 친구가 된 엉뚱한 우주전사 ‘버 즈’가 그를 돕기 위해 나서면서 이들의 모 험이 시작된다. 이 파란만장한 모험에 <토이 스토리>< 토이 스토리 2> 이후 자취를 감췄던 ‘우디’ 의 여자친구인 도자기 인형 ‘보핍’이 함께 한다. 스탠드를 박차고 나와 트레이드 마 크였던 핑크 드레스를 벗어 던지고 모험을
영화 정보 장르 ㅣ 애니메이션/어드벤처/코미디 시간 ㅣ 100분 감독 ㅣ 조시 쿨리 출연 ㅣ 톰 행크스, 팀 알렌, 애니 포츠 평점 ㅣ ★★★★ 9/10
찾아 자유롭게 세상을 누비며 살고 있는 그녀는 뜻밖의 상황에서 만나게 된 ‘우디’ 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한편, 자신이 경 험한 새로운 세상을 그에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다. 여기에 개성 넘치는 뉴페이스 장난감 친 구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먼저 ‘보니’가 가장 아끼는 장난감이지만 자신의 새로운 운명을 거부하고 본능적으로 쓰레 기통을 향해 탈출을 감행하는 핸드메이드 장난감 ‘포키’부터 카니발 인형뽑기용 부스 의 솜인형 만담 콤비 ‘더키’ & ‘버니’, 60년 동안 세컨드 찬스 골동품 상점에서 지내온 터줏대감이자 ‘우디’에게 집착하는 불량소 녀 ‘개비개비’와 그녀의 오른팔 ‘벤슨’, ‘보 핍’과 늘 함께하는 깜찍한 미니어처 장난 감 ‘기글 맥딤플즈’, 캐나다의 위대한 스턴 트맨을 모델로 만들어진 허세충만 라이더 ‘듀크 카붐’까지 상상 이상의 신스틸러 캐 릭터 군단이 총출동해 버라이어티한 매력 을 발산하며 지금껏 보지 못한 흥미진진한 모험을 펼칠 예정이다. 믿고 보는 <토이 스토리> 시리즈 4배 더 강력해진 재미와 감동! 주인이 보지 않는 동안 장난감들이 살아 움직인다면? 이라는 상상에서 시작된 <토 이 스토리>(1995). ‘앤디’의 사랑을 받는 카 우보이 장난감 ‘우디’는 새로운 장난감 ‘버 즈’와 갈등을 빚지만 함께 위기를 겪어내 며 진정한 우정과 신뢰를 배우게 된다. 탄 탄한 스토리와 디테일한 묘사,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펼치는 재미와 감동으로 아이 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사로잡은 애니 메이션 <토이 스토리>는 전세계적으로 폭 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레전드 시리즈 의 서막을 열었다. 1999년 돌아온 <토이 스 토리 2>에서도 장난감 친구들의 모험은 이 어진다. 더욱 아찔한 위기 상황을 극복해 가는 이들의 사랑스러운 우정과 더불어 아 이들을 행복하게 해줄 때 가장 빛나는 장 난감의 사명감과 주인과의 유대감을 깊이 있게 담아낸 <토이 스토리 2> 역시 많은 이 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호평 받았다. 11년 뒤 돌아온 <토이 스토리 3>(2010) 은 대학생이 된 ‘앤디’와 영원히 자라지 않 는 장난감들의 교감을 통해 만남과 이별 에 대한 아름다운 메시지를 전하며 전세계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특히 가슴 뭉클한 엔딩씬과 “잘 가, 파트 너”라는 ‘우디’의 마지막 작별 인사는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명장면 명대사 로 오늘날까지 회자되고 있다. 이렇듯 각기 다른 매력으로 전세계 관객
들과 함께 성장한 <토이 스토리> 시리즈가 9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토이 스토리 4> 에서 평생 주인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 해 온 ‘우디’는 새로운 주인 ‘보니’를 위해 친구들과 함께 길 위에 나서게 되고, 우연 히 오래 전에 헤어진 ‘보핍’과 재회하며 그 들의 모험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우 리의 영원한 파트너 ‘우디’를 비롯해 전편 에 등장했던 반가운 친구들은 물론, 핸드 메이드 장난감 ‘포키’, 솜인형 만담 콤비 ‘더키’와 ‘버니’, 허세충만 라이더 ‘듀크 카 붐’ 등 새롭게 합류하는 친구들의 활약 또 한 <토이 스토리 4>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 다. 또한 안락한 방을 벗어나 수상한 골동 품 상점, 화려한 카니발 등 더욱 풍성한 스 케일과 볼거리로 돌아온 <토이 스토리 4> 는 애니메이션 명가 픽사가 보여줄 수 있 는 모든 것을 담아낸 레전드 시리즈다운 재미와 감동으로 관객들을 무장해제시키 며 완벽한 인생 애니메이션의 탄생을 알릴 것이다. 전 시리즈 함께한 성우진과 스탭들이 뭉 쳤다!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1995년 개봉 당시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 이며 전세계를 놀라게 한 <토이 스토리>는 시리즈를 거듭할 수록 한층 더 정교한 표 현력과 완벽한 스토리로 애니메이션 명가 픽사의 진가를 확인시켜주며 픽사의 대표 애니메이션으로 자리잡았다. 2010년 <토 이 스토리 3> 이후 9년 만에 돌아온 <토이 스토리 4>를 위해 전 시리즈를 함께한 오 리지날 성우진과 픽사를 대표하는 제작진 이 똘똘 뭉쳤다. 먼저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대표 캐릭 터 ‘우디’ 역의 톰 행크스와 ‘버즈’ 역의 팀 알렌을 비롯해 ‘보핍’의 애니 파츠, ‘제시’ 의 조안 쿠삭과 ‘렉스’, ‘햄’, ‘슬링키’, ‘포테 토헤드 부부’ 등 장난감 친구들의 목소리 를 연기한 오리지날 성우진이 그대로 합류 해 관객들의 추억을 자극한다. “끝없는 모 험을 떠나는 순수한 캐릭터들로 가득한 영 화”라며 <토이 스토리>에 대한 남다른 애 정을 밝힌 ‘우디’ 역의 톰 행크스에 대해 조 시 쿨리 감독은 “톰 행크스가 없었다면 ‘우 디’도 없었을 것이다. 톰은 겁이 많은 '우디’ 캐릭터를 굉장히 사랑스러운 방식으로 연 기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가 <토이 스 토리 4>에 새롭게 합류해 허세충만 라이더 ‘듀크 카붐’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소화해냈 다. ‘듀크 카붐’ 특유의 과장된 포즈는 키아 누 리브스의 아이디어가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Book
JUN 28, 2019
코 리 아 월 드 | 71 |
|책과 삶|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의사가 가르쳐주는 최강의 식사 교과서
마키타 젠지 저/전선영 역/강재헌 감수 | 더난출판사
“우리가 알고 있는 식사법은 온통 오류투성이다!” 일본 64만 부 판매 돌파 초대형 베스트셀러 『식사가 잘못됐습니다』는 우리가 취 해야 할 가장 바람직한 식사를 최신의 과 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하는 식사 교 과서다. 당질 제한식의 권위자로 20만 명 이 넘는 임상 경험을 보유한 저명한 당뇨 병 전문의인 저자는 체내에 소화, 흡수 시 스템을 갖추고 뇌의 지령에 따라 그것을 조절하는 인체의 메커니즘에 비추어볼 때,
현대사회에 범람하는 많은 먹거리와 식사 법은 잘못되었다고 말한다. 이제까지의 임상 경험을 집약하고 나날 이 갱신되는 의학 논문과 통계 자료를 빠 짐없이 확인하면서 비만, 노화, 질병을 부 르는 음식을 의학적 관점에서 올바르게 먹는 방법을 한 권에 정리했다. ‘몸무게가 조금씩 늘더니 도통 줄지 않는다.’ ‘집중력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이 떨어지고 쉽게 지친다.’ ‘업무 도중에 곧 잘 존다.’ 저자는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근 본 원인이 ‘혈당치’에 있다고 진단한다. 혈 당치가 높거나 급격하게 변동하면 우리 몸 은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되는데, 그 원인은 대개 현대인 특유의 잘못된 식습관에 있다 는 설명이다.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제임스 클리어 저/이한이 역 | 비즈니스북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2018년 올해의 책 선정! 『신경 끄기의 기술』 저자 마크 맨슨,『오리지널스』 저자 애덤 그랜트 강력 추천! 고교 시절 촉망받는 야구선수였던 저자 는 연습 중 동료의 야구 배트에 얼굴을 정 통으로 강타당하는 큰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얼굴 뼈가 30조각이 났고, 왼쪽 눈 이 튀어나와 실명 위기까지 왔으며, 심정 지가 세 번이나 일어났다. 걸을 수조차 없 었던 저자는 절망에 빠지는 대신 지금 당 장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이라도 찾아 그 것을 반복하자고 마음먹는다. 그 후 매일 걷기 연습을 해서 6개월 만에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었고, 6년 후에는 대학 최고 남 자 선수가 되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그
는 자신을 인생의 나락에서 구해준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전 세계에 알리는 최고 의 자기계발 전문가가 되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저자의 생생 한 경험과 생물학, 뇌과학, 심리학의 최신 연구 결과를 집약해서 습관 하나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한다. 만 약 당신이 ‘새해에 운동을 해야지’라고 결 심을 했다면 저자의 관점에서 이 목표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습관을 만 들기 위해서는 결심이 분명해야 하고(제1 법칙), 매력적이어야 하며(제2법칙), 쉬워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야 하고(제3법칙), 만족스러워야 하기(제4 법칙) 때문이다. 위의 결심은 여기에 단 한 가지도 해당되지 않는다. 정말 변화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당신의 방법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 이 책에서는 이 네 가지 법칙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빠르 고, 효율적이고, 확실하게 변화할 수 있는 지 알려준다. 금연, 다이어트에서부터 비즈 니스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뤄내기까지, 저 자가 제안하는 방법으로 매일 조금씩 좋은 습관을 만든다면 무엇을 결심하든 원하는 것을 얻을 것이다.
건강 나이를 10년 앞당기는 최강의 근력 운동
김헌경 저 | 비타북스(VITABOOKS)
일본 최고의 한국인 근육 박사가 알려주는 건강 장수의 비결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금 당장 ‘근육테크’를 시작하자! 일본인의 건강 나이를 10년 앞당긴 근 력 운동이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초고 령사회인 일본에서는 기대 수명만큼 건강 수명이 늘지 못해 나이가 들어 바깥 활동 이 줄어들고 집 안에서만 무기력하게 지 내는 고령자들이 증가했다. 자신의 두 발 로 잘 걷지 못해 침대 위에서만 생활하는, 일명 ‘와상 상태’의 고령자가 많아져 사회 문제로 번지자 건강 수명을 늘리기 위한 노력이 진행됐다. 그 후 일본은 고령자를 위한 운동을 개발해 지역 사회에 보급하 여 현재 건강 나이를 10년 앞당기는 성과 를 거두었다. 이때 노년층을 위한 근력 운 동을 개발해 일본 전역에 알린 사람이 바 로 도쿄 건강장수의료센터의 유일한 한국 인 임원이자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의 저자, 김헌경 연구부장이다. 도쿄 건강장수의료센터는 초고령사회 를 대비해 노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만 들어진 곳으로 고령자의 건강을 위한 운 동을 개발하며 지역사회에 보급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저자는 이곳에서 노화와 근 육에 관해 연구하며 운동을 개발했고, 그 운동은 일본 각 지역의 지자체, 보건소, 요 양병원 등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있다. 저 자가 30년 동안 직접 연구 및 개발하여 효 과를 입증한 고령자를 위한 근력 운동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고령자들이 가장 고 민하는 낙상, 근감소증, 보행 장애, 허약, 요실금을 묶어 5대 노년증후군이라 한다. 이런 5대 노년증후군을 예방하고 개선하 여 활기찬 노년기를 보낼 수 있는 운동을
소개한다. 모든 운동은 남녀노소 맨손으로 어디 서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동작으 로 구성되어 있지만, 단련해야 할 근육 을 정확히 자극시켜 운동한다. 책에 소 개된 운동은 실제 일본에서 효과를 입증 한 것들이다. 나이가 들면 몸에 있는 근 육은 점점 사라지고, 근육의 감소는 건 강 문제로 이어진다. 그렇기에 나이가 들수록 근육을 ‘저축’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우리나라도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 했다. 죽기 직전까지 내 손발로 자유롭 게 움직이며 생활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근육에 투자하는 ‘근육테크’를 시작해보 자. 책에는 벽에 붙여놓고 언제든 따라 할 수 있는 포스터를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