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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102주년 삼일절 기념식 개최 삼일절 기념일 맞아 미주 전역 '램지어' 논문 규탄 휴스턴한인회와 휴스턴총영사관이 주최 하고 휴스턴광복회가 주관하는 102주년 삼 일절기념식이 3월1일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예년과 달리 올해 기념식은 코로나19 사 태로 20여명만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에 는 안명수 총영사, 신창하 한인회장, 심완성 한인회수석부회장, 휴스턴광복회 김원웅 회장, 이선호 광복회원을 비롯해 민주평화 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박요한 회장,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 정태환 회장 당 선자,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 문박부 회 장, 휴스턴시민참여센터 김기훈 대표, 휴스 턴세월호함께맞는비 구보경 대표, 이상진 전 농악단장, 김용만 사장 등이 참석했고, 휴스턴총영사관 이한상 부총영사과 휴스턴 한인학교 박은주 교장은 온라인으로 이번 기념식을 함께 했다. 김웅현 광복회장의 독립선언문 소개와
안명수 휴스턴총영사의 대통령 기념사 대 독 및 신창하 한인회장과 이흥재 노인회장 의 기념사 식숙으로 진행 된 이번 기념식에 는 삼일절 노래와 이선호 광복회원의 만세 삼창이 함께 울려퍼졌다. 3·1 만세 운동은 1919년 기미년 일제 지 배에 항거하여 한반도 전역에서 봉기한 비 폭력 독립운동이다. 이를 기념하는 삼일절 행사는 올해로 102주년을 맞았다. 3·1 만세 운동 후 10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한 반도를 무력으로 탄압했던 일본의 역사 왜
곡은 직간접적으로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삼일절 기념일을 맞아 다시한번 우리의 뼈 아픈 역사를 돌아보고 역사 속 피해자들에 게 위로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최근 불거지고 있는 하버드대 램지 어의 위안부 논문 파문에 대해 미주 한인사 회 곳곳에서는 램지어 논문 규탄에 대한 시 위가 이어지고 있다. 미서부에서는 샌프란 시스코, 이스트베이, 실리콘밸리, 새크라멘 토, 몬트레이, 네바다주 리노 한인회, 세계 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SF지회 등 8
바이든 대통령, ‘5월까지 모든 성인에게 백신 보급’ 1회 접종 존슨앤드존슨(J&J) 백신 승인 바이든 대통령은 2일 백악관 연설을 통 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월 말까 지 모든 미국 성인에게 충분한 코로나19 백 신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당초 바이든
행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이 3억명에게 공급 될 시점을 올 7월로 예상했는데 2개월 앞당 겨진 시점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1A, 1B 접 종대상자 다음으로 모든 주에서 교육자, 학
교·육아 관계자들을 우선으로 백신 접종 을 할 것을 지시하며 “백신이 보급 되더라 도 우리는 방심할 때가 아니다”라며 “상황 은 다시 악화될 수 있다”며 마스크 착용 등 을 당부했다. 2개월 가량 앞당겨진 5월까지 모든 성인에게 백신이 보급 될 수 있다는
한인회, 두번째 코로나 백신접종 지원 53명 접수 3월5일 한인회관에서 접종 스프링브랜치 커뮤니티 헬스센터에서 시 행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운데 한인커 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접종이 한인사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 고 65세 이상의 고령자들 가운데 영어가 불 편하거나 예약정보 파악의 어려움으로 백 신접종을 받지 못하고 있던 한인들에게는 희소식으로 다가왔다. 휴스턴한인회는 이 같은 고령자 한인들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스프링브랜치 커뮤니티 헬스센터에 한인들 을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을 의뢰한 결과 지 난 2월 24일 1차 40여명이 접종을 받게 됐 다. 백신접종 예약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 해 3월3일에는 한인회관에서 직접 50명 예 약을 받았고 3월 5일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이날 접수 현장에는 한인사회 봉사자들 의 활동도 돋보였다. 환자 정보 기입 문서 를 한글로 모두 번역해 접수자를 지원했고,
시민권자협회 신현자 회장과 윤테리 씨와 김지미 씨, 한미여성회 동선희 회장, 노인회 이흥재 회장, 향군 정태환 회장 등이 자원 봉사자로 나서 현장 지원에 힘을 보탰다. 한인회의 이 같은 백신접종 지 원은 향후 일반인 접종까지 이 어질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스 프링브랜치 커뮤니티 헬스센터 관계자는 “우리지역 백신접종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 다. 백신을 맞으려 하지만 방법
안명수 총영사, 아칸소 방문에서 주지사 등 주요 인사 면담 맥아더 생가 방문 및 참전용사 유가족 만나 휴스턴총영사관 안명수 총영사 가 2월23일부터 26일까지 휴스턴 총영사관 관할주 아칸소와 오클 라호마를 방문해 아사헛치슨(Asa Hutchinson) 아칸소 주지사를 면담 하고 한-아칸소 관계 발전 방향, 한 미 동맹 및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등 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아칸사 아사헛 치슨 주지사가 한반도 통일과 북핵 문제,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동향 등에 대해 문의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 다. 안명수 총영사는 아사헛치슨 주지사에게 최근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영화 ‘미나리’의 배경인 아칸소가 한국에 잘 알려지고 있다며 영화 ‘미나리’가 오스카 상 까지 수상 한다면 많은 한국 관광객이 아칸 소를 방문 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안명수 총영사의 이번 아칸소 방문은 사
전 계획 된 방문은 아니었다. 휴스 턴총영사관은 한국정부가 미국내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지원한 마스 크 58만장 가운데 2차 지원분 8만 장을 관할주 보훈국과 한국전 참전 용사회 및 관련 한인단체에 지원하 면서 성사 됐다. 당초 휴스턴총영사 관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증정식 등 형식적인 전달 과정은 모두 생략 하고 속도있게 마스크가 전달 될 수 있도록 우편을 통해 실행했는데, 참전용사 회와 미보훈처에서 마스크 증정에 대한 감 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안총영사를 초청 하며 이번 방문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맥아더 장군의 생가를 방문하고 참전용
개 단체가 삼일절 행사에서 램지어 규탄 대 회를 함께 했고, 미동부 보스턴, 매사추세츠 한인회에서도 삼일절 행사에 램지어 규탄 을 이어갔다. 휴스턴 한인회도 지난 2월 미주 78개 한 인회와 함께 램지어 논문철회 및 출판금지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휴스턴세월호함께 맞는비와 연대하고 있는 S.P.Ring세계시민 연대에서는 삼일절을 맞아 ‘하버드대 마크 램지어 교수의 역사왜곡 논문 규탄 성명서’ 를 내고 램지어의 거짓주장과 허위논문을 규탄했다. 결국 램지어 논문이 실릴 학술지(네덜란 드 법경제학국제리뷰(IRLE) 학술지 65호) 는 당초 3월 출간 예정을 연기해 이달 출간 하지로 않기고 했으며 학술지 부편집인은 논문이 출간되는 게 적합지 않다고 판단해 편집진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동자강 기자> 대통령의 발표는 2월 28일 연방질병통제예 방센터(CDC)가 존슨앤드존슨(J&J)의 코로 나19 백신 접종을 최종 승인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존슨앤드존슨(J&J)의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의 백신과 달리 1회 접종으로 끝나고 꼭 냉동 보관을 하지 않아 도 돼 백신의 유통·저장상 제약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동자강 기자> 을 모를 경우 우리가 직접 돕는 것이다. 한 인커뮤니티를 우리가 서포트 할 수 있게 되 어 기쁘다”고 전하며 향후에도 백신이 확보 되면 스프링브랜치 지역 접종 대상자 누구 나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 했다. <동자강 기자>
사 유가족을 만나 평화의 사도 메달과 추모 패를 수여한 안총영사는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한국에 와서 우리 나라를 위해 싸워준 참전 용사를 생각하면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밝혔고, 총영사관 관 계자는 “금번 출장에서 안총영사는 한국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있으며 그들의 희생을 토대로 한국이 오늘날의 경제발전 및 성숙한 민주주의 국 가로 발전할 수 있었다는 메시지를 발신하 는데 주력했다”고 전했다. 안총영사는 이번 관할주 방문에서 아칸 소 주지사 면담 뿐 아니라 마이크프리스톤 (Mike Perston) 상무장과 면담, Nathaniel Todd 보훈장관, Leslie Rutledge 법무장관, Gerald Robinson 카운티 판사 Washington Pine 시장, Beverely Barrett 고려제강 미주 법인 공장 매니저 등을 만나 외교활동을 펼 쳤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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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에봇 주지사의 마스크 착용 해제 발표 대통령, 휴스턴시장, 카운티 판사 ‘주지사의 정치적 발언’ 일침 광역 휴스턴 학군들 마스크 착용 유지 할 것 대형마켓 손님 자율에 맡기고 직원은 마스크 착용 유지 2일 텍사스 에봇 주지사가 발표한 마스 크 착용 해제 발표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 다. 한국 언론은 물론이고 동북아시아와 유 럽에서도 텍사스의 마스크 착용 해제를 보 도하며 엇갈린 반응들을 내고 있다. 텍사스의 대표적인 크로거와 HEB는 3월 10일부터 손님들은 더 이상 마스크를 착용 하지 않아도 되지만 직원과 벤더들의 마스 크 착용은 필수사항으로 운영 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마스크 착용을 원하지 않는 손님 들은 가급적 픽업 또는 배달 서비스를 이용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식료품 체인 랜달스 도 이번 주지사 발표에 따라 마스크 착용을 강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휴스턴 지역의 학군의 대부분은 텍 사스 교육청 (Texas Education Agency) 로 부터 착용강령에 대한 새로운 지시가 발표 되기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을 학군 내에 서 계속 요구할 것을 밝히고 있다. 새로운 마스크 관련 정책을 발표한 학군은 Aldine ISD*, Alvin ISD, Brazosport ISD Clear Creek ISD, College of the Mainland*, Conroe ISD, Cy-Fair ISD, Fort Bend ISD*, Galveston ISD*, Goose Creek ISD, Galena Park ISD*, Houston ISD*, IDEA Public
Schools*, Katy ISD, Kinder HSPCA, Klein ISD, Lamar ISD, La Porte ISD, Livingston ISD, Magnolia ISD, Pearland ISD, Spring ISD, Spring Branch ISD, Texas City ISD, Tomball ISD, University of Houston*, Varnett Public Schools, Willis ISD 이다. 위 학군 가운데 별표(*) 학군은 발표 내 용에 교육청의 추가 지시를 기다린다는 언 급을 일체 하지 않고 있어 마스크 착용해제
와 주정부 및 관련기관의 추가지시와는 무 관하게 지속적으로 학군 내 마스크를 강요 할 의사를 밝히고 있다. 주지사의 이번 발표에 바이든 대통령, 휴 스턴 터너시장, 해리스 카운티 히달고 판 사, 민주당에서는 주지사의 결정을 공개적 으로 비판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마스 크착용 해제가 ‘원시적 사고방식’이라고 표 현하며 텍사스 주민들에게 주지사의 결정
에 흔들리지 말고 지속적으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의 원칙을 지켜줄 것을 요청했 다. 해리스 카운티의 히달고 판사는 애봇 주지사의 결정이 좋게보면 “터무니 없는 희 망”이고 부정적으로는 “지난 달 전력공급 사태로 인해 드러난 주정부의 실패에서 여 론을 돌리려는 시도”라고 판단했다. 터너시 장은 “애봇 주지사가 호전되는 상황에 개입 한 사례가 이번이 세번째다”라며 “지난달 의 (한파 정전)사태가 이 결정의 원인이 되 지 않는 이상 결코 이해할 수 없다”고 언급 했다. 주지사의 발표 전 시정부는 휴스턴을 방 문한 바이든 대통령과 코로나 방역에 대한 대책회의에서 방역지침 준수에 대해 논의 하고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시민사회 의 참여를 호소 했는데 불과 3일만에 주지 사의 발표로 무색해진 모양새다. 3월 3일 기준 텍사스의 총 감염자 수는 2 백67만명으로 미주에서 두번째로 가장 많 고, 사망자 수는 4만 5천명으로 캘리포니아 와 뉴욕주 다음으로 많게 나타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3종이 모 두 발견 됐다. <편집국 취재팀>
포토뉴스
2월 2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서는 텍사스 주립대학교 윤현정 교수 를 초청 해 ‘미국 바이든 정부의 정치 적 동향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민간외 교관의 역할’ 주제로 제8차 통일강연회 를 펼쳤다. 이날 통일 강연회에 함께 열 린 의장(문재인 대통령) 표창 전수식에 는 김형선 자문위원(간사)와 강문선 자 문위원(대외협력위원장)이 의장표창을 수여 받았다.
▲(좌측부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박요한 회장, 휴스턴협의회 김형선 간사, 주대한민국휴스턴총영사관 안명수 총영사, 휴스턴협 의회 강문선 대외협력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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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한파 피해, 복구에 안간힘 한인회, 한인사회 도움과 위로 이어져 배창준 전 평통회장, 한인회에 피해 지원 성금 3천불 기부 기후변화로 인해 휴스턴까지 내려온 북 극성 한파 피해 후유증에 한인사회가 시름 하고 있다. 수도관이 터지며 천장이 내려앉 은 가구부터 수도관 동파로 아직까지 가정 에 정상적인 물이 공급 되지 못하고 있는 가구도 많다. 수리공 예약도 지체되고 있고 보험 청구 절차도 어려운 실정이다. 어려움 의 연속이지만 여기저기 이어지는 한인사 회 크고 작은 도움들이 피해자들을 위로하 고 있다. 휴스턴한인회 헬렌장 이사장은 “배창준 전 평통회장이 한파 피해로 고생하고 있 는 한인분들을 위해 써 달라며 한인회에 3 천불 성금을 보내왔다. 한인회에서 잘 논의 해 피해한인들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 다. 배창준 전 회장은 “집안 파이프가 터지 며 피해를 봤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 더 어 려운 동포들에게 작게 나마 도움이 되고 싶
어 성금전달을 결심했다. 큰 액수는 아니지 만 한인사회 온정이 하나 둘 모여 이번 어 려움도 한인사회가 함께 극복하기를 바라 는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데이빗소 대표(David So Axios Risk Advisors)는 재능기부를 통해 재난피해 보 험 문제 관련 된 도움을 주고 있다. 영어가 불편한 한인들에게 계약서 약관 등을 직역 하여 피해자 보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게 돕고있다. 한 한인동포는 "이번 한 파로 나무 두 그루가 죽었는데 보험 보상은 생각도 못했다. 소대표의 도움으로 보험 약 관의 내용을 좀 더 정확하게 검토하고 이해 할수 있었다."고 전했다. 휴스턴 한인회에서도 재난발생 기간 동 안 외지에서 휴스턴을 방문한 휴스턴에 연 고가 없는 한인동포를 위해 동분서주 분주 히 도움을 지원했다. 익명을 요구한 도움
을 받은 한인동포는 “갑작스런 재난에 발이 묶여 있었는데 휴스턴한인회로부터 큰 도 움을 받았다. 미주 곳곳에 한인회가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어려운 상황이 되서
휴스턴-울산 자매도시 협정안 최종승인 휴스턴 한인사회 민간교류 적극 신재생과 친환경 에너지 교류협력 울산시는 3월 2일 새벽(한국시간 2일 오후) 제220회 울산시 의회 본회의에서 미국 휴스턴시 자매도시 협정안이 최종 승인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도시는 향후 공식적인 ‘자매도시 결연 체결’을 비롯한 본격 교류 활동에 들어간다. 이미 휴스턴시 의회는 지난해 12월 9 일 울산시와의 자매도시 협정안이 시의 회 만장일치로 통과 된 바 있어 두 도시 의 자매도시 체결은 사 실상 확정 된 것과 다름 없다. 지난 2019년 4월 11일 울산시 국제교류협력 대 표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중인 송철호 시장이 휴스턴 시청에서 ‘울산휴스턴시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의회 최종승인을 발표한 울산시는 휴 스턴시와의 자매도시 결연으로 북미지역 진출거점을 확보하고 외교 다변화와 오일 허브 구축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바이오 산업, 컨벤션 등 마이스 산업 등 다방면의 교류협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자매도시 협정안 주요 내용은 양도시간의 시민들이 우호, 선의를 바탕으로 경제, 과학, 기술, 무
역, 교육,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공동 이익 을 위해 협력한다. 또 에너지, 교육, 의학 및 생명공학, 재난관리 및 안전, 관광 등 각계 분야의 다양한 교류협력도 포함됐다. 그 동안 자매도시 추진을 위해 시의회 뿐 아니라 한인사회도 발벗고 나섰다. 휴스턴 한인사회에서는 자매도시추진위원회를 구 성해 민간에서 다양한 교류를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섰고, 울산시는 문화사절단을 파견 해 휴스턴 코리안페스티벌을 적극 지원하 기도 했다. 2015년 부터 본격 논의 된 양 도 시의 자매도시체결을 위한 움직임은 2015 년 5월 울산시 협력단 방문을 시작으로 2018년 11월 휴스 턴에 울산-휴스턴 자매도시 추진위원회가 설립을 거쳐 2019년 4월 양도시간 교류 협력 업무협약(MOU)이 체 결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구 230만인 휴스턴은 미국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이자 원
야 한인회의 소중함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휴스턴 한인회에 큰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 다. 노인회 회원 중 한명은 “한파 피해로 고 립되어 있던 당시 교회, 노인회, 한인지인들 로 부터 안부 연락을 받고 도움도 많이 받 았다. 한인이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도움 도 많았다. 이웃을 사랑하고 서로 돕는 모 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한파 재난 속에 곳곳에서 한인사회 온정이 이어졌다 고 소개했다. <동자강 기자>
유‧천연가스 생산량 1위의 에너지 수도 로 알려져 있으며 방대한 천연자원을 바 탕으로 세계적 규모의 대단위 공업단지 가 선박용 운하를 따라 조성된 항구도시 이며 최근에는 바이오‧메디컬, IT분야, 우주항공 연구개발 등 산업 다각화를 통 한 경제 위기 극복 성공으로 가파른 인 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휴스턴을 소 개하며 한국석유공사 자회사인 KNOC이 글포드와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 E&P(석유개발사업부)가 휴스턴으로 본 사를 이전했다고 소개 했다. 울산시는 자매도시 협정안 승인건과 함께 최근 극심한 한파로 큰 피해를 입은 휴스턴시에 대한 위로 서한을 휴스턴 시 에 전달하고 향후 양도시간의 자매결연 조인식에 대해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울 산시 관계자는 “에너지도시라는 산업적 유사성을 갖고 있는 휴스턴시가 한국과 처음으로 맺는 자매결연이라는 점이 더 욱 뜻깊다”며 “이번 양 도시간의 결연을 통해 새로운 신성장동력산업발전과 함께 내실있는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국-자료제공 울산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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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파 피해 현장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 재난 복구에 힘써 줄 것 당부 코로나19 변이 주의, 방역 수칙 강조 바이든 대통령은 26일 북극성 한파 겨울 폭풍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휴스턴을 방문했다. 정전과 수도 중단 등으로 도시가 마비 된 텍사스의 이번 재난에 바이든 행정 부는 텍사스를 중대 재난지역으로 지정하 고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피해 파악을 위해 바이든은 피해지역을 돌아보며 시정 부와 주정부는 연방정부와 함께 피해지역
재난 복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바이 든 대통령은 휴스턴 방문 일정 중 한파 피 해 현장을 찾아 전력, 수도 등의 복구 상황 을 파악하고, 텍사스에가 가장 큰 푸드뱅크 휴스턴점을 찾아 음식 지원 현황도 점검했 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휴스턴 백신 보급 상황을 점검 하며 “우리는 계속 손을 씻어
야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하고, 제발 마스크를 써야 한다. 방역 수칙을 준 수하는 것은 애국적인 일이다. 우리는 지금 긴장을 풀때가 아니며 새로운 변이 바이러 스 출현에 따라 감염이 확산 될 수 있고 입 원이 증가 할 수 있다”며 백신이 빠르게 보 급 되더라고 변이 바이러스 등 코로나19에 대한 보다 철저한 예방과 방역이 중요하다
휴스턴, 국내 도시 중 최초 코로나19 변종 모두 발견 텍사스, 백신접종 센터 증가하지만 접종률은 하위권 미국의 총 코로나 사망자 수가 50만을 넘 은지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았던 지난 주,일 반 코로나바이러스보다 감염성이 높은 주 요 변종이 휴스턴 지역에 모두 발견되어 보 건국 관계자들과 의료종사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휴스턴 감리병원의 관계자인 의사 제임 스 머서는 “감염자에게서 수집한 코로나 바 이러스의 유전자 분석 결과 바이러스의 변 종들이 이미 휴스턴 도시권에 널리 분포된 상황이다”고 알렸다. 미국이 총 50만명의 사망자를 기록한지 불과 일주일도 되지 않은 시점에 확인 된 일이다. 머서를 포함한 다수 전문가들은 거 리유지와 마스크 착용, 백신접종을 지속적
으로 진행하지 않으면 계속 사상자 수 는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한다. 머서 의료팀은 일년 전 휴스턴에 처음으 로 코로나 감염 환자가 발견된 후부터 머서 의 팀은 지금까지 무려 2만가지의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체를 분석했는데, 가장 최근 분석된 3천가지의 유천체에는 영국, 남아 공, 그리고 브라질에서 발견된 변종바이러 스가 확인되었다고 알렸다. 이 변종들에 대한 백신의 효력은 아직 확 인되지 않았지만 결론적으로 심각한 영향 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점은 그나 마 다행이다. 하지만 브라질에서 발견된 변 종은 일반 바이러스보다 더 높은 감염성을 보이며 파이저나 모더나 백신 접종자들도
비자·마스터, 4월부터 수수료 인상 하나 카드수수료 부담 가중 전망, 해외결제 수수료 우선 인상 지난 해 카드 수수료 인상을 예고 했던 비자·마스터 카드사가 결국 올 4월 카드 수 수료 인상 단행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다만, 미국 내 거래보다는 해외결제 수수료 를 우선 인상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 은 해외수수료 인상과 함께 일부 가맹점은 신용카드 결제의 약 2%에 해당하는 수수료 가 지불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인터넷 쇼핑이 대폭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용 카드 수수료의 인상은 온라인 거래 수수료 의 인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함께 나오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오프라
인 쇼핑시에도 현금보다 카드 결제가 높아 지며 자영업자의 카드 수수료 부담은 더 커 졌다. 이 기간동안 데빗카드 사용 역시 증가 했 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은 2020년 비자와 마 스터 카드에 지급한 데빗카드 결제 수수료 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181억 달러에 이 른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리워 드 신용 카드를 사용하는 소상공인 수수료 가 인상되고 온라인에서 판매자가 지불해 야 하는 수수료가 크게 인상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자강 기자>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하지만 접종자가 감염될 확률은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심각한 감염과 죽음을 예방하는 것 이 주요 목적인 백신 프로그램의 전체적 백 신접종 목적달성에는 다행히도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미국내 가장 큰
고 강조했다.
<동자강 기자>
4대 메가접종소인 NRG 스타디움에 개방도 긍정적인 소식으로 전해진다. NRG에서는 앞으로 두달간 약 12만6천개의 백신을 접종 할 계획이다. 하지만 텍사스는 접종장소 및 백신확보 수치와 달리 일인당 백신 접종률 은 최저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우려를 더 하고 있다. 의료 전문가들은 애봇 주지사의 명령으로 마스크 규제가 철회 되었다고 해 서 결코 방심할 때가 아니며 지금까지 해왔 던 감염예방 방침을 계속 준수하도록 호소 하고 있는 실정이다. <편집국 취재팀>
3월의 대지는 만삭이다
-박영숙영-
때 아닌 새하얀 바람
아침안개 자욱한 숲속
시린 입덧 하면서도
마른 뿌리
하늘에서도
따뜻한 양수 머금고
땅위에서도
금방이라도 출산 할듯
땅속에서도 치마끈 풀어내는
대지의 자궁문 열리면
사랑의 기적은 멈추지 않았으니 씨앗 죽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부활하는 생명의 탄생
보이는 곳에서도
봄은 겨울을 인내한 승리자의 것
차가운 봄 시샘 진통이 와도
축복받은
마른 가지
3월의 대지는 만삭이다.
촉촉히 젖어드는 눈꽃 물
미주문학서재 http://mijumunhak.net/parkyongsuk/home
Town
MAR 5, 2021
코 리 아 월 드 | 19 |
|타운뉴스|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추진, 미국은 없다 미주총연 분규 영향으로 초청 받지 못해 미중남부까지 번진 미주총연 사태에 우려 목소리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 초청 대륙 별 한인회총연합회 회장단 간담회가 3월2 일 화상회의로 열렸다. 이번 화상 간담회에 서는 대륙을 대표하는 한인회장들은 세계 한인회총연합회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기로 뜻을 모으고, 2021년 10월 전세계 한인회장 단이 함께 하는 (가칭)세계한인회총연합회 를 발족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앞서 재외동포청 설립을 위한 화상간담 회 후의 일로 (가칭)세계한인회총연합회가 발족 된다면 재외동포청 설립을 위한 해외 동포들의 연대의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을 비롯해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 의장인 심상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 과 주점식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장, 백승 국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 노성준 러시
아·CIS한인회총연합회장, 김점배 아프리 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 유제헌 유럽한 인총연합회장, 하정수 중국한국인회장, 김 교식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사무국장이 참 석했다. 미국과 일본만 제외 됐다. 미국의 경우 미 주총연의 법적다툼 분규상태로 이번 간담 회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미주총 연(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 박균희)과 미 주한협(미주한인회장협(회장 남문기)이 미 주지역 한인회장 모임의 정당성을 주장하 며 대표성을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주최측 은 어느곳의 손도 들어주지 못하는 상황이 다. 그러다 보니 결국 두곳 모두 이번 간담 회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 이 같은 사태는 휴스턴 한인회가 포함 된 중남부 지역의 분규로까지 번졌다. 중남부
한인회연합회도 2020년 3월부터 2개로 분 열되어 서로 정명훈 회장의 중남부연합회, 김진이 회장의 중남부연합회가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휴스턴 한인회는 정명훈 회장의 중남부연합회 회원으로 활 동 중이다. 정명훈 회장의 중남부연합회는 중남부 는 분규단체가 아니다며 김진이 측이 선거 에 불복하고 새로운 중남부를 발족시킨 형 태로 중남부연합회를 분규단체로 보면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김진이 회장의 중남부연합회는 미주총연이 아닌 미주한협 에 가입한 중남부연합회는 정당성이 없다 며 17대 중남부 김만중과 18대 정명훈을 탄 핵하고 정통성을 유지한 미주총연 중남부 연합회를 이어 갔다는 주장이다. 결국 미주총연의 분규가 중남부한인회연
재외동포청 설립을 위한 국회 토론회 9전 10기, 이번엔 국회 본회의 통과 할까? 2022년 3월 대선에 250만 해외 유권자 표심 향방 가늠 2월 25일 대한민국 국회 본청에서는 ‘재 외동포청 설립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는 설훈, 노웅래,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무소속 양정숙 의원, 김성곤 재외동포 이사장 등이 참 석했고, 해외거주 200여명 의 동포들이 참석했다. 재외동포청 설립에 관한 법률 입법은 국회에서 지 난 15년간 입법과 폐기를 반복하며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재외동포청 설립은 미주한인사회를 비롯한 전 세계 한인사회의 숙원사업 중 하나로 꼽히 고 있어 이번 토론회에 대한 관심도 컸다. 특히, 재외동포청 설립을 위한 법안 통과에 앞장서고 있는 설훈 의원은 지난 2018년 달 라스 미주체전에서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
해 재외동포청 설립을 위한 국회의 입법을 반드시 실현해 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재외동포연구원 임채 완 원장은 "2067년에는 3천900만 명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인구절벽시대에 750만 재
외동포는 귀중한 인적 자산이다. 이미 국내 체류 재외동포가 100만 명에 이르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1만여 개에 달하는 세계 한 인 단체와의 통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 도 콘트롤타워를 맡을 정부 조직으로 대통
령 또는 총리 직속의 재외동포위원회 또는 재외동포처나 재외동포청 설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재외동포청 설치법안은 1997년부터 현 재까지 9번이나 설치 법안이 발의 되었으 나 국회 논의에서 입 장차만 논의 되고 백 지화가 되는 일이 반 복 됐다. 허인욱 미국 재외 동포처신설추진위원 장은 "재외동포를 위 해 모국이 뭘 해주어 야 한다는 선심성으로 동포청 설립 논의를 해서는 안된다. 재외동포는 거주국에서 한 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이고 경제영토를 확장해온 개척자이므로 이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합회의 분열을 야기시킨 모양새다. 휴스턴 총영사관에서도 중남부연합회 사태에 대해 분규 사태로 규정하고 양측의 회장단과 함 께 만나 사태를 수습하려 여러차례 시도한 것으로 파악 됐다. 이번 대륙별 간담회 소식에 미주지역은 초대 받지 못한 상황까지 이르자 전직 노인 회장 및 전직 한인회장, 원로 한인동포들로 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함께 이어지고 있다. 전직 중남부 지역 한인회장 중 한 명은 “세 계한인회장들이 함께 단체를 구성해 재외 동포 권익을 증진시키고, 재외동포청 설립 등을 논의하는 자리에 가장 많은 해외동포 가 거주하는 지역 중 한 곳인 미국이 없다 는 것이 말이 되느냐? 미주총연 사태부터 중남부한인회 분열까지 보이는 모습이 한 인사회를 위하는 봉사인가? 자신들을 위한 활동인가? 되물어야 한다. 한인회는 한인사 회를 위해 봉사하는 단체이며 한인회연합 회는 한인사회의 권익을 위해 현지와 대한 민국에 동포들에게 이득이 되는 정치적 활 동을 하는 곳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고 일침했다. <동자강 기자> 재외동포청 설립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설훈 의원은 "재 외동포사회의 숙원인 '재외동포청' 설립이 외교적 마찰 우려와 부처 간 업무 조정 어 려움 등을 이유로 미뤄져 왔지만 더 늦출 수 없다"며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의 상생발 전을 위해서 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겠 다"고 밝혔다. 재외국민의 인권과 권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대표 공관의 필요성은 해외 한인사회 뿐 아니라 국회에서도 꾸준히 논의 되고 있 다. 법무부도 2월 23일 “동포정책을 종합적, 체계적으로 담당할 전담 기구 설치 검토 를 위해 해외의 동포업무 관련 조직·제도· 사례를 조사·분석해 조직 개편에 활용하겠 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청 설립을 위해 해 외 사례 분석에 착수한다는 의미로 해석되 는 대목이다. 해외한인사회에서도 이번 토론회 이후 국회 입법과 여야 합의를 통한 통과 가능성 을 높게 보고 있으며, 내년 3월 9일 제 20대 대통령 선거를 1년 앞둔 시점에 250만 해외 유권자들의 표심 향방이 가늠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며 대선을 앞둔 지금 시점이 재외 동포청 설립 가속화에 힘을 실어 줄 것이라 고 전망하고 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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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MAR 5, 2021
|칼럼|
코로나19 시대 비대면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바이올린 교육 애플리케이션 ‘수잔스 바이올린(Susan`s Violin)’ 출시
※ 사용자가 악보를 직접 제작 및 모션 그래 픽을 이용한 자세 교정과 다양한 연주 스킬 교육 시스템 및 바이올린 교육 콘텐츠 제공 ※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교육이 가능한 교육기관 학생관리 교육 시스템 제공 음악은 감각을 키우고 창의력, 상상력 등 을 기르며 정서와 심리적 안정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예술 활동이다. 음악의 중요성 과 필요성이 강조되며 국영수 위주 교육체 계와 음악 전공자만 음악을 배우는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음악을 배우는 아이들이 갈 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취미생활의 하나로 음악을 배우고자 하는 성인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쿤크리에이터스 주식회사는 지난해 2020 년 11월 바이올린 연주의 체계적인 트레이 닝을 위한 서포터 교육 프로그램 ‘수잔스 바이올린(Susan`s Violin)’ 어플을 출시한다 고 밝혔다. ‘수잔스 바이올린(Susan`s Violin)’ 어플 은 사용자 바이올린으로 연주하고 싶은 곡 을 직접 어플에서 제작할 수 있게 악보 제 작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함과 동시에 제작한 악보를 이용 바이올린을 연주 스킬 을 교육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 다. 기존의 기타 다른 프로그램보다 음정 인식 기능은 월등하다고 한다. 또한, ‘수잔스 바이올린(Susan`s Violin)’ 애플리케이션은 개인이 혼자 교육을 진행 할 수 있게 모션 그래픽을 이용한 자세 교 정 및 악기 연주의 다양한 스킬들을 습득
할 수 있는 단계별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개인의 악기 연주 스킬 습득 외에도 ‘수 잔스 바이올린(Susan`s Violin)’ 애플리케이 션은 교육기관 별 커스텀화 된 커리큘럼을 독립적으로 제공할 수 있으며, 학생의 바이 올린 연주 연습 결과를 체크 및 피드백을 진행하는 교육기관에 최적화된 트레이닝 시스템을 제공한다. 쿤크리에이터스 주식회사의 서승완 (Susan Seungwan Suh) 이사는 “스마트폰 이나 테블릿 PC와 같은 스마트 기기의 보 급이 증대됨에 따라 학습 알고리즘, 데이터 기반 평가 및 분석 기술들이 포함된 에듀 테크로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맞 는 방법으로 모두가 쉽게 바이올린을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된 앱과 동시에 MZ 세대에 맞는 훌륭한 교보재의 앱”이라고 말하며 “앱 내 다수의 다양한 콘텐츠 확보가 용이 하게 AI 기반 악보 사진 인식 기술 업데이 트도 예정이며, 바이올린 외 오케스트라 구 성의 악기 교육도 개발해 오케스트라를 구 성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계
획”이라 밝혔다. 2020년 11월 캘리포니아 주 요바린 다의 사립학교 “Heritage Oak Private Education” 바이올린 수업에도 교보재로 채택되어 활용 중이며, 안드로이드 / IOS 미국계정으로는 영문판으로도 다운 및 교 육이 가능하다.쿤크리에이터스 주식회사 서승완(Susan Seungwan Suh) 이사는 미 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 남가주대학(USC :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바 이올린을 전공으로 학사, 석사, 박사를 마 치고 미국 다수의 오케스트라에 참여 지휘 를 역임했으며, 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에 도 많은 기여를 했으며 지금도 바이올린 교육에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다. ‘수잔스 바이올린(Susan’s Violin)’ 어플 은 악기 연주 습득을 원하는 누구나 안드 로이드의 플레이 스토어 나 애플의 앱스토 어를 통해 설치하여 이용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www.susansviolin.com 등 을 참조하면 된다. <편집국-자료제공 쿤크리에이터스>
뱅크오브호프 LPGA 매치 5월26일부터 30일까지 네번째 LPGA 타이틀 스폰서,한인은행으로 유일 뱅크오브호프가 올해도 LPGA(미국 여자프로골프)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게 됐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LPGA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 뱅크오브호 프는 18일 올해 다시 타이틀 스폰서로 나 서게 됐다고 발표 했다. 다가오는 5월 새도크랙(Shadow Creek)에서 열리는 이번 LPGA 대회 는 타이틀스폰서인 뱅크오브호프의 이 름을 따 ‘뱅크 오브 호프 LPGA 새도 크 릭’(Bank of Hope LPGA Match-Play Hosted by Shadow Creek) 대회로 열릴 예정이다. 총상금 150만달러 규모의 이번 대회는 64명의 여성프로골퍼들이 출전한다. 3월 1일 기준 LPGA 랭킹 탑10에는 한국 선수
들이 4명(1위 고진영, 2위 김세영, 4위 박인 비, 9위 김효주)가 랭크 되어 있고, 탑50위 이내에 진입한 한국 선수는 무려 총 18명이 다. 현재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은 2019년 뱅크오브호프가 타이틀스폰으로 나선 파운 더스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바 있다(사 진). 2017년에는 김세영이 새도크릭 대회에 서 우승했다.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은 “다시 한 번 미주 한인은행으로는 유일하게 LPGA 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 대회를 타이틀 스 폰서하게 돼 매우 기쁘고 의미가 있다”며 “특히 이 대회는 최고의 여성 골퍼들이 미 국 최고의 골프 코스에서 매치 플레이 방 식으로 치르게 되면서 명승부가 기대된다. LPGA, 새도 크릭과 협력해 2021년 그리고
앞으로도 LPGA 투어에서 가장 흥미진진하
고 성공적인 대회 중 하나로 만들어 가기 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자강 기자>
MAR 5, 2021
코 리 아 월 드 | 21 |
| 22 | KOREA WORLD
Column
MAR 5, 2021
|칼럼|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코로나19.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인간의 희망은 미래 지향적인 존재라 는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의 어제(과거)와 오늘(현재) 그리고 내 일(미래)은 맞물려 있는 세 고리처럼 떨 어질 수 없는 관계인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미국이 이렇게 휘 청거릴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지 난해 12월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백 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요양병원과 요 양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확진자 수가 줄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 건복지부 산하 보건의료재정청(CMS) 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2 월 14일부터 20일까지 미국내 양로원 을 비롯한 장기요양시설 거주자 가운데 총 3만 252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지 만 올해 1월 11일부터 같은 달 17일까 지 그 절반 수준인 총 1만 7584명(54%) 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이자 백신 1회 접종시 효능이 80대 이상에서도 64%에 달한다는 연 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더 선’이 10일 보도했다. ‘더 선’에 따르면 80세 이하에 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위험율 을 65%줄여준다. 두 차례 맞으면 연령 에 따라 효능이 79~84%로 올라간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임상시험 때 나온 95%에 비해서는 낮지만 여전히 매우 고무적인 수치라고 ‘더 선’은 전했다. 지난 1월 16일부터 미 국의 3억 인구, 기준 8% 수준까지 백신 접종을 받았다. 1차 접종 기준 캘리포니 아가 가장 많은 256만 명, 텍사스는 197 만 명이다. 전세계 코로나 확진 자는 1 억 명을 넘었다. 미국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것은 중국 우환으로 여행을 다녀온 워 싱턴 주 인근 주민이 양성판정을 받은 2020년 1월21일 이었다. 이때만 해도
미국은 발 빠르게 움직였다. 1월 29일 우환에서 전세기를 띄운 뒤 자국민을, 미국으로 실어 날랐고, 31일 에는 보건
현금지급과, 바이든 정부 출범(2021년) 에서도 2, 3차 경기 부양법안을 공화당 과 민주당은 코로나 지원 종합 패키지
복지부 장관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국 내의 많은 논란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2 주간 중국에 머문 외국 국적자는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등 코로나 유입 차단 을 위한 초 강수를 뒀다. 이런 영향인지 미국은 이 무렵만 해도 환자가 얼마 되 지 않아 코로나19 안전지대에 속했다. 상점이 문을 닫고 사람들이 집에 머무 르면서 막대한 경기위축을 겪고 있는 것은 1947년 이후 최악의 분기성장이 멈추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 세계와 미국 경제 전체를 흔드는 심각한 상황에 처 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식 당 영업제한, 자택격리 등의 시행으로 비즈니스 활동이 중단되자, 대량해고 가 이어지고 주가와 유가까지 폭락하 자 미 공화당과 트럼프 행정부가 역대 급 코로나 지원 종합부양 패키지를 발 표, 연방의회는 성인 1인당 1,200달러
를 발표했다. 백신 접종이 시작한 12월 14일부터 현재까지 10만 명 이상 나오 고 있는 상황이다. 백신 유통과 1, 2차 접종이 완료되는 시점을 고려한다면 아직까지 집단면역이 생성 될 시점은 올 봄을 지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백신의 1차 접종자라 해도 이후,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백 신 미 접종자보다 오히려 코로나19 감 염률이 두 배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이 (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습 관을 잘 유지하지 않은 것과 관련이 있 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신이 유통된 다고 해서, 방역을 소홀이 하거나, 마스 크 착용 의무화를 준수해야 한다. 코로 나19 백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빠른 접종을 기다리는 대상자들에게 사기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우편, 온라 인 상점 등을 통해 백신을 구입하는 것
은, 현재로서는 불가능 한 일이며, 백신 구입을 알선하는 행위는 불법이라고 공 지했다. 특히 이외에 다른 치료법을 제 공하는 사람들에 대한 주의도 함께 당 부했다. 지난 1월 13일 휴스턴 한인타운 인 근(헤멀리 노인아파트)에서 약 60여 명의 한인노인들이 처음으로 백신접 종을 한데 이어, 지난 2월20일 6000 PINEMONT(파인먼트) 노인아파트에 서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을 위해 아 파트 측에서 공고문을 통해 백신접종 안내를 공고했다. 사회보장 번호, 운전 면허, 보험증서의 확인 절차를 모두 끝 내고 지난2월 5일(금) 11시부터, 12시까 지 아파트 내 커뮤니티 홀에서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실시 했고, 지난 26일 2차 접종을 끝냈다. 최근 개발된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은, 간격을 두고 2차 례 접종을 해야 효과가 있다. 두 번째 백 신접종 이후 느낄 수 있는 반응은 “팔 이 아프거나, 피곤하거나, 몸이 찌뿌등 하거나, 열이 나는 것은 정상이다” 이와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집에서 머무르 며 쉬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MAR 5, 2021
코 리 아 월 드 |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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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MAR 5, 2021
|칼럼|
ㅣ세상 사는 이야기ㅣ
코로나 백신접종 미국보다 영국이 한수는 위! (대한민국 코로나 핑계로 재외 동포 2주간 격리 하지마라! )
독자 여러분 한 주간 평안하셨습니 까? 아직도 지난 한파에 피해를 보신분 들중에 복구가 안된 분들이 많다는 이 야기 들었습니다. 특히 더운물 고치는 부품과 파이프가 모자라 목욕들을 못 하신다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일부 러 목욕을 하러 추럭스탑이나 러브즈 게스가게까지 가시는 분이 계시네요. 그런데 정말 지구 온난화인지 뭔지는 모르지만 이상기온은 이상기온이예요. 제가 글을 쓰는 오늘은 한 여름 날씨에 요. 섭씨 26도까지 올라 갔어요. 정말 알수가 없어요. 다음주는 또 어떤 요상 한 날씨가 오려는지요. 특히 노약자분 들은 이런 날씨에는 무조건 밖으로 나 가지 마세요. 집안에 계시는게 건강을 지키는 일입니다. 오늘 할 이야기는 코로나 이야기 좀 하려고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빨 리 자국국민에게 백신주사를 맞게 한 영국에서 영국국민 전체 6천6백만명 중에 1천 8백만명이 이미 주사를 맞았 다고 합니다. 주사를 맞은 사람들중에 80세 이상되는 분들이 1회 백신주사를 맞고 코로나 항체가 생긴 것은 약 36%, 2회 백신 주사를 맞은 사람들은 88%로 나타났고, 60세이하의 사람들중에서 2 회 백신주사를 맞은 사람들의 항체 보 유율이 95.6 %로 나타났고, 30대이하의 사람들은 백신 한번 접종에 96 % 보유 율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영국은 작년 12월부터 지금 2월말까지 3개월 동안 6천6백만 국민들중에 1천 8백만명의 국민들에게 대부분 화이자 백신주사를 접종하여 영국국민 37%가 코로나 항체 를 가진 국민이 됐습니다. 그런데 항간에 떠도는 뉴스에 의하 면 백신주사를 맞고 누가 바로 죽었다 느니, 며칠을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있 다. 백신 접종 후 몇시간뒤 병원 응급실 에 실려갔다고 하는 사람부터 별의 별 사람들이 다 나타났는 데 그런 뉴스의 발원지가 전부 유투브에서 흘러나왔다 고 나는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우리
한국분들이 하는 유투브에서 유독 부작용 이 많다고 하는데 그게 어디에서 나온 근 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미국 메이저 방송에서 매일 코로나 19에 대하여 이야기 하지만 아직까지 나는 예방주사 맞고 미국 국민이 죽었다고 하는 이야기는 못 들었습 니다. 백신을 접종한 뒤에 약간의 어지러움 증이나 구토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박원장~ 그래서 백신 접종하는 곳에서 는 접종후 15분에서 20분간 대기하고 있다 가 아무일 없으면 그때 움직이라고 하지… 그럼 당신 백신 접종했나? 네 저는 아직 안 했습니다. 두번이나 예약을 하고 백신 접종 하라고 연락이 왔지만 맞지 않았습니다. 저는 작년 8월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 이 됐다가 치료가 되어서 몸에 항체가 생겨 서 맞을 필요가 없을 것 같아 맞지 않았습 니다. 어, 그래? 코로나 감염이 됐던 사람도 백신 맞는게 좋다고 하던데… 알고 있습니 다. 내가 아는 우리 친구나 선배, 모든 분들 이 이미 1번에서 2번 정도 다 백신 접종을 해서 몸에 항체가 생기지 않았나 하는 생각 을 합니다. 왜냐! 영국에서 전국민 1/3 이 접종이 끝나고 통계로 7명중 한명이 코로 나19의 항체를 가진 사람들이니 원래 전국 민의 70%가 항체가 생기면 자동으로 전국 민 예방 보유국이 된다고 합니다. 박원장, 그런데 지금 이야기 하고자 하는 핵심이 뭐야? 2가지를 이야기 하려고 합 니다. 첫번째는 나이드신분들 중에서 남 의 말 잘 들으시는 분들 중에 이런 말을 들 으시고 백신 아직 맞지 않으신 분들 계시면 생각을 잘하셔서 백신을 맞으세요. 아직 안 맞는 분들 중에 가장 큰 이유가 너무나 백 신을 짧은 시간에 만들었다. 백신이 완전해 지려면 3년은 연구해야 한다. 아직 확실하 지가 않은 백신이다. 이런 의심 하시는 분 들이 많으신데, 제 생각에는 이미 5천만명 이상 백신주사를 맞았습니다. 이상이 있으 면 벌써 안된다고 했겠지요. 저는 어쨌든 맞아야 된다고 하는데 한표를 보테니. 백신 접종하세요. 두번째는 대한민국 코로나 대 처방법, 이거 한번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지난 설날에 식구들도 5명이상이 만나면
안된다고 하면서 백화점이나 전철같은 곳 에는 사람이 넘쳐나는데 설날 식구들이 모 처럼 만나는 건 5명이상이 만나면 안되는 것이고 쇼핑센터에서 수백명이 모이는 건 괜찮으냐? 그리고 더 웃기는 것은 정부에 서 이렇게 해라 하는 주에는 하루에 코로나 확진자가 400 명 밑으로 나오고 정부에 통 제를 하지 않았을 때는 450명~500명 이라 고 하는 확진자! 이것 웃기지 않아요? 미국은 하루에 확진자가 3만명 이상이 나와요. 대한민국 전체 인구가 약 5천만명 이면, 미국인구는 약 3억 1천만이에요. 미 국 인구가 6배 많지요. 그런데 미국은 대한 민국 보다 40~50배는 크고 넓어요. 그런데 도 매일 확진자가 몇 만명이 나와요. 대한 민국도 미국 인구 비례하면 매일 최소 하루 에 몇 천명이 나와야 되는 것 아니에요. 그 런데 대체 몇 명을 검사해서 그렇게 나왔다 고 하는지… 미국처럼 하루에 수 십만명 정 도는 아니라도 수만명 정도 해보세요. 아 마 모르긴 해도 하루에 몇 천명 이상 나올 것이에요. 인구 밀도가 높은 곳이라. 그리 고 내가 코로나 감염이 됐던 사람으로 생각 할 때 대한민국 서울사는 분들은 아마 1/5 은 이미 감염이 됐다가 자동으로 다 항체가 생겼을 것 같아요. 제발 눈 가리고 아옹하 지 말고 제대로 하던지, 매일 몇 백 명 가지 고 늘렸다 줄였다 하면서 국민들 기만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공무원들 정신차리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는 이런거 잘하는 것 인지 못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고, 너무 웃 기는 것은 처음에 코로나가 막 발병이 되어 난리도 그런 생난리도 아닐 때 의사협의회 에서 외국인들 중에서 중국사람들 못 들어 오게 막으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했는데도 문가리는 눈도 꿈쩍않고 있다가 점점 감염 숫자가 늘어 나니까 그때 가서 틀어 막는다 고 하니, 이미 난리는 다 났는데, 이제 막으 면 뭐하나? 어쨋든 그래도 중국사람들 못 들어 오게 한 것은 잘한 일이다 하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이제 그런 제재는 백신을 맞은 동포들에 한해서는 풀어야 되는 것 아니 냐? 이거 고향을 가고 싶어도 아니 공항에
서 바로 2주간 격리시설로 데리고 가 니, 아니 그럼 돈을 받지 말던가 지역마 다 돈 액수가 다르다고 하지만 2천불이 넘는다는데 고국에 나갔다 황당한 일 을 겪은 우리 동포들 이야기를 들으면 이건 정부가 누군가를 시켜서 돈을 먹 는 것이다 하는 거에요. 아니 여기서 백 신주사 맞고 증명서 만들어가지고 나 가면, 그냥 통과 해야 하는 것 아니에 요? 아니 이미 항체가 생겨서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람도 2주간 그렇게 큰돈 을 내고 격리를 시킨다는 것이 말이 됩 니까? 그런데 독자 여러분 더 웃기는 것은 격리됐던 사람들이 2주후에 거리 로 나오면 코로나가 없어진 것입니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이게 뭡니 까? 어찌 그렇게 하는 일마다 사람을 괴롭히는 일을 하는 지. 에잇! 마치겠습 니다. 박원장입니다. # (참고하십시오), 백신 1회 접종시 팔이 많이 아프고 열이 생기고 하는 분 들은 이미 코로나 항체가 생겨서 다른 바이러스가 들어 오는 것을 방어하기 위하여 싸우는 항체 일 수도 있다고 이 야기 합니다, 그래서 1차보다 2차백신 접종후 몸이 이상징후를 나타내는 것은 1차 백신후 항체가 생겨 2차접종시 들 어오는 백신 바이러스를 몸에서 퇴치하 느라 그런 증상이 생길수가 있다고 합 니다.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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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경제 망친 건 코로나 아니라 과도한 폐쇄 조치” 경기 침체의 진정한 원인은 코로나19 확 산이 아니라 사회 폐쇄와 각종 제한 등 과 도한 대처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지사인 크리스티 노엠은 27일 미국 최대 보수진영 연례행사 인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2021년 행사 셋째 날 연단에 올라 이같이 밝혔다. 노엠 주지사는 지난해 주류언론과 민주 당의 집중적인 비난의 표적이 됐다. 지역 내 기업체와 교회 등에 폐쇄 명령을 내리지 않았고, 엄밀한 폐쇄 조치를 시행하거나 마 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았다는 이유였 다. 사우스다코타는 미국에서 소위 ‘비필수 업종’에 영업제한을 하지 않은 유일한 지역 이다. 이날 노엠 주지사는 “경제를 무너뜨린 것 은 코로나가 아니다”라며 “(주)정부가 경제 를 무너뜨렸다”는 발언으로 CPAC 참가자 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세계 각국은 사회적 폐쇄 정책으로 대처했다. 미국도 여 러 주가 기업과 학교, 상점의 운영을 중단 하거나 제한했다. 폐쇄는 경제적 재앙으로 이어졌다. 강력한 폐쇄 정책을 실행한 주
치를 기록하게 됐다. 이와 관련, 28일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 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J&J 백 신이 이미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보다 효과가 낮을 것이라는 일 부 우려에 대해서 일축했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 내에서 유통되고 있 는 세 가지 백신 모두 “안전하고 효과적”이 라면서 “무엇이든 가장 먼저 확보할 수 있 는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백신 종류과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뉴저 지는 접종 대상 확대를 시행한다고 발표했 다. 1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오는 15일 부터 ▶프리K부터 12학년까지 교사와 보
육기관 직원 ▶버스·택시·NJ트랜짓·공항 직원 등 대중교통과 운송 직원, 또 오는 29 일부터는 ▶식품 생산·유통과 농업 ▶시니 어 돌봄 ▶창고와 배송 ▶사회복지 ▶선거 인력 ▶우편서비스 ▶호텔 등 위락산업 직 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허용한다고 발표했 다. 한편, 이날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뉴 욕시 5개 보로에 위치한 접종센터의 접종 량 중 상당수가 시 외부 거주자에게 투여 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따르면 맨해튼 재빗센터 백신접종의 42%, 퀸즈 한 접종센터의 경우 무려 75%가 외부 거주자 에게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 크리스티 노엠 미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州)는 극심한 경기 침체에 빠졌고,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때 이룩했던 경제적 호황 과 혜택이 상쇄됐다. 미국 모든 주가 전염병에 폐쇄로 대처한 것은 아니다. 노엠을 비롯해 플로리다의 론 드산티스 등 몇몇 주지사들은 폐쇄에 반대 하며 사회의 정상적 운영을 유지했다. 폐쇄 외에 다른 대안이 없었느냐에 대해 서는 과학적 근거보다 정치적 노선에 따라 견해가 엇갈린다. 역사적으로 이 같은 대규
J&J 백신도 접종 개시 1회 접종만으로 면역력이 확보되는 존슨 앤드존슨(J&J) 백신이 1일 미국 내 공급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3월 2일 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이는 지난달 27일 연방 식품의약 청(FDA)이 J&J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하고, 이어서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미국 내 접종을 허가한 데 따른 것 이다. 28일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자문기 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J&J 백 신 접종 권고안에 서명을 완료했다.
모의 폐쇄로 전염병에 대처한 전례가 없다 는 점도 결론을 내기 어려운 요인이다. 캘리포니아, 뉴욕 등 민주당 소속 주지사 들은 철저한 폐쇄만을 유일한 답이라고 주 장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규제완화와 세율 인하 정책으로 이룬 경제 호황을 깎아 내리기 위해 민주당 소속 주지사와 시장들 이 폐쇄 정책을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노엠 주지사는 연설 도중 자신의 개방정 책을 비난했던 앤서니 파우치 박사의 발언 을 언급하며 “파우치가 틀렸다”는 발언으 로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지난해 팬데믹이 한창일 때 파우치 박사 는 사우스다코다가 폐쇄하지 않을 경우 입 원환자만 1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경고했 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 10분의 1이 안되는 600명에 그쳤다고 노엠 주지사는 이날 반 박했다. 이어 그녀는 “펜대믹 상황에서도 공공보건 정책은 사람들의 경제적 사회적 안녕을 고려해야 한다. 사람들은 가족을 먹 여 살려야 하며 존엄성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 행정부는 다 른 모든 것을 희생하는 식의 방역 정책을 거부하고 과학과 데이터, 팩트에 기반해 균 형 잡힌 접근법을 취했다”고 강조했다. 사우스다코타의 실업률은 작년 12월 기 준 3.4%로 미국 내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경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0일 동안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확진자가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펜실베 이니아 등 주요 폐쇄 주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J&J 백신의 미국 내 초기 선적량은 400만 회분이며, 3월말까지 약 2,000만 회분이 공 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는 6월말까지 는 총 1억 회분이 공급된다. 뉴욕주에서도 1일 긴급 주 임상자문 태 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주 내 J&J 백신 사용을 권장한다고 발표했다. 뉴욕주에 이번 주에 전달되는 J&J 백신 은 16만4800회분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뉴욕주의 이번 주 백신 공급량은 세 가지 백신을 모두 합쳐 87만 8080회분으로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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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뉴욕경찰, 인질 사건에 AI 로봇경찰견 실전 투입… 미국 뉴욕경찰국(NYPD)이 실제 인질 사건에 투입해 시험 중인 로봇 경찰견이 주목을 받고 있다. 3월 1일 뉴욕타임스(NYT)는 경찰이 지 난달 23일 뉴욕 브롱크스에서 발생한 가 택 침입 사건에서 로봇 경찰견을 투입했 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에 투입된 로봇 경찰견은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지분 80% 를 인수한 미 로봇 제조기업 ‘보스턴 다이 내믹스’가 만든 ‘스폿’이라는 모델이다. 스폿은 실제 경찰이 사건 현장인 아파 트에 진입하기 전 먼저 들어가 무장 강도 들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역할을 맡았다. 인질로 잡힌 두 남성 중 한 명이 가까스로 탈출해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은 내부 상황을 알지 못하는 상태였다. 스폿은 아 파트에 들어가 용의자들이 이미 범죄 현 장에서 달아났다는 것을 알아냈다.
NYPD는 “1970년대부터 유해 물질이 이용된 범죄 현장이나 인질 사건에서 로 봇을 사용해왔다”며 “이 로봇 경찰견을 이 용해 어두운 곳의 상황을 탐지하고, 실제
경찰이 투입되기 전 충분히 안전한지 파 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폿은 약 32kg의 본체에 카메라와 조 명 등을 달고 있다. 배터리 수명은 90분,
시속 5km 이상의 속도로 이동하고 계단 을 오를 수도 있다.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 능하며, 단순히 지시를 수행하는 것 외에 도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스스로 현장 상 황에 대처할 수도 있다고 한다. 미국 매사 추세츠주 경찰과 하와이 호놀룰루 경찰국 도 이 로봇 경찰견을 이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로봇 경찰견이 일반 시민을 감시하는 용도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 도 나온다. 미국 민주당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연방 하원의원은 로봇 경찰견을 “감시용 지상 드론”이라고 표현했다. 미국 시민자유연합의 제이 스탠리는 “로봇이 경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 여하는 것은 모바일 감시, 해킹, 사생활 침 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투명성과 개방성이 관건”이라고 했다.
美법원 “미스 USA, 트랜스젠더 참가 거부할 권리” 판결 미스 USA 참가 신청서 낸 트랜스젠더에 패소 미국의 대표적 미인대회인 ‘미스 USA’에 는 생물학적 여성만 참가할 수 있다는 판 결이 나왔다. 오리건주 연방법원의 마이클 모스만 (Michael Mosman) 판사는 지난달 25일(현 지시각) “미스 USA 선발대회는 트랜스젠 더 여성들을 대회에 포함시킬 필요가 없 다”고 말했다. 모스만 판사는 판결문에서 “대회 주최 단체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으로 보이 며, 그 메시지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려 한다”면서 “원고의 참가는 피고가 전달하 려는 메시지와 어긋나므로 헌법에 따라 허 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법원 소식통은 이 판결이 미국 수정헌법 제1조에서 규정한 표현의 자유에 따른 것 이라고 설명했다. 미스 USA가 헌법적 권한 에 따라, 단체 취지에 부합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권리가 있으며, 누군가의 소송 때문 에 이를 변경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현지 언론은 이 소식을 전하며 미스 USA 는 ‘태생적인(natural-born) 여성’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이 주된 설립 취지 라고 덧붙였다. 모스만 판사는 이번 판결에 서 지난 2000년 내려진 ‘미국 보이스카웃
대 데일’ 사건에 관한 대법원 판결을 인용 했다. 이 판결에 대법원은 “보이스카우트 연맹은 동성애자 대원을 포함시킬 필요 없 다”고 결론 내렸다. 이번 재판은 자신이 여성이라고 주장한 ‘생물학적 남성’ 아니타 노엘 그린이 지난 2019년 미스 USA 참가를 신청했다가 거부 되면서 촉발됐다. 그린은 “트렌스젠더 여 성을 의도적으로 배제할 수 없다. 이는 성 정체성에 대한 차별”이라며 대회 주최 측
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측 변호사는 “대회 참가자들은 ‘생 물학적 여성’만을 요구하는 명백한 차별적 인 정책 때문에 미인대회에 참여하지 못하 게 됐다”고 주장했다. 피고 측인 미스 USA 조직위원회는 “이 대회는 언론의 자유, 집회의 자유에 대한 수정헌법 제1조의 권리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며 반박했다. 조직위는 “미스 USA는 여성들이 생방송
을 통해 왕관을 얻기 위해 청중들 앞에서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감을 성취하고 경쟁 하는 자리”라며 “여성이 남성보다 더 적은 기회를 받는 사회 속에서도 여성은 경쟁하 고 표현하고 축하받을 대회를 누릴 자격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회 참가자는 성격과 나이, 생물학적 성별, 소속기관 등 을 기준으로 선발된다”고 전했다. 이번 판결에 대해 원고 측인 트렌스젠더 그린은 실망감을 나타내면서도 “앞으로 나 아갈 수 있는 방안을 더욱 모색할 것”이라 고 말했다. 그린은 “미스 USA가 트랜스젠더에 대해 적극적인 차별을 택한 것은 역사의 잘못된 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회 조직위는 “미국 수정헌법 제1조 지 지자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법원의 결정을 환영하는 한편, “미스 USA는 트렌스젠더를 반대하는 대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조직위 변호사는 “이번 판결은 자신과 의 견이 다르다고 해서 누군가에게 어떤 메시 지를 강요할 수 없다는 미국 수정헌법 제1 조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스 USA는 ‘생물학적 여성’만을 여성으로 생각한다.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 로, 조직위는 이같은 견해를 주장할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카고, 코로나19 사태 1년 만에 교실수업 본격 재개 미국에서 세 번째 큰 교육구인 시카고 교육청(CPS)이 코로나19 팬데믹 발발 1년 만에 학교 문을 다시 열었다. 시카고 교육청은 1일부터 초등학교(한 국 유치원 과정~5학년) 학생들의 교실 수업을 본격 재개했다. 교육청 산하에는 2020 학사연도 기준 642개 학교, 35만5천 여 명의 학생이 속해있으며 초등학교 과정 은 가장 큰 학생 집단이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과 재니스 잭슨 교육청장은 이날 아침 도시 북부 레 익뷰 지구의 호손 초등학교를 찾아 1년 만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았다.한국TV EVENT 대부분 마스크를 쓴 상태로 거리두기 지 침에 따랐고, 일부 저학년 학생들은 학교 건물로 들어가기 전 안전요원들이 체온을 재려 하자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고 시
카고 트리뷴은 전했다. 새 학기 준비물 목 록에 일회용 타월과 소독용품 등이 추가된 것은 코로나19 시대의 신풍속이 됐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학교 갈 날을 손꼽 아 기다려왔다고 전했다. 라이트풋 시장은 "아이들이 신나는 표정 으로 등굣길에 동행한 부모를 앞서 걷는 모습을 봤다. 교실에서 만난 한 2학년 아이 는 '새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싶다'고 말했 다"며 "교원노조의 반발에도 우리가 학교 를 열기 위해 싸워온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 3월 팬데믹이 선언되고 휴교 령을 내렸을 때, 1년씩이나 지속될 거라 아 무도 생각 못 했다"면서 "몇 주가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던 것이 수개월이 됐고, (작년 9월 시작된) 새 학기는 교실에서 맞 을 수 있을 것으로 믿었지만 그렇지 못했 다"고 돌아봤다.
이어 교실수업 재개에 동의해준 교사와 교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한 후 학부모들에 게는 "등교 시점이 계속 늦춰진 것을 안타 깝게 생각한다"며 양해를 구했다. 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 든 학생과 교직원에게 마스크 상시 착용을 요구하고, 소규모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등교 때마다 체온을 측정해서 38℃ 이하만 교실 입실을 허용하고, 코로 나19 증상을 보이는 학생은 곧장 귀가시킬 예정이다. 라이트풋 시장은 "교실수업 준비에 1억 달러를 사용했다"며 지금까지 교직원 1만 8천여 명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회를 주었다고 밝혔다. 또 각 교실과 복도에 소독용 물티슈와 손 소독제 등을 비치하고 비말 차단용 투 명 가리개와 고효율 필터(헤파필터)가 장
착된 공기정화기를 설치했다고 부연했다. 시카고 당국은 그간 온라인 수업을 진행 하면서 여러 차례 학교 재개를 시도했으 나, 교원노조의 반발에 부딪혀 번번이 무 산됐다. 그러나 지난달, 교육당국과 노조는 극적 으로 학교 재개 조건에 합의하고, 3월부터 초등학생들의 교실 수업을 시작하기로 했 다. 앞서 취학 전 과정(프리스쿨)이 지난달 11일부터 교실수업에 들어갔고, 6~8학년 은 오는 8일부터 등교한다. 교육청 측은 8학년 이하 학생 중 30% 이 상이 교실수업이 재개되는 대로 등교하기 를 희망했다며 "백인 다수 지역과 부유층 거주지의 학교에서 교실수업 참여 희망률 이 훨씬 더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고등학생들도 이번 학기 중으로 교 실로 복귀시킬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Short story
MAR 5, 2021
코 리 아 월 드 | 29 |
|연재소설|
손바닥 소설(掌篇)‘코메리칸 엘레지’를 연재하며… <작가 소개> 2021년 3월부터 코리아 월드는 독자 들을 위해 소설가 손용상 씨의 경장편 소설 ‘건너지 못하는 江’을 매주 연재로 선보인 다. ‘건너지 못하는 江’은 아내와 별거 중인 한 미술학도가 동류의 한 여인을 만나며 연 민과 사랑과 내면의 갈등의 그린 얘기가 될 것이다. 말하자면 ‘남녀 간의 이루지 못할
사랑’을 테마로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손용상 작가는 이 작품이 오래 전에 준비 하고 일부 쓰다가 만 작품이었음을 미리 밝히 고, 차제에 그 작품을 새롭게 이어간다며 “기 존의 이야기를 퇴고하고 분질러 놓았던 못다 한 마무리 작업을 하겠다”고 코리아월드에 전해왔다. 손 작가는 2020년 제5회 윤동주 시인를
기리는 동주문학상 해외작가 부문에서 특별 상을 수상하면서 미주한인사회와 전세계 재 외동포사회 및 한국에 그의 존재를 다시 한 번 크게 알린 바 있다. 손 작가는 경남 밀양 출 생으로 고려대 사회학과 졸업, 조선일보 신춘 문예 소설 ‘방생’ 당선(1973), 재외동포문학 상(시부문), 한국평론가협 동포문학상, 미주 문학상, 고원문학상, 해외한국소설문학상, 미
주카톨릭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그대 속의 타인’ “따라지의 꿈‘ ‘토무(土 舞)’ 등 장·단편 소설집과 에세이 컬럼집, 우리가 사는 이유 및 운문집, 天痴, 시간을 잃은, 등 20여권의 단행본을 출간했다, 현 미국 텍사스 달라스 거주, 글로벌 한미 종 합문예지 『한솔문학』 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편집자 주>
<신 연재 / 경장편 소설>
건너지 못하는 江 (제1화) 그녀는 뜬금없이 내게 청혼을 했다. 만난 지 얼마 되 지도 않은 여자가 어느 날 느닷없이 내 작업실에 찾아 와 자기와 결혼해 달라고 졸랐을 때, 나는 당황스럽기 보다는 그냥 황당한 기분으로 멍하니 그녀를 쳐다보았 다. “무슨…말씀이신지…?” “그냥… 저와 결혼하면 안되요?” “…?” 나는 잠깐 생각을 모아 보았었다. 손으로 꼽아보면 선배의 소개로 그녀와 만난 지 불과 세 번, 그것도 두 번은 그냥 인사치레 정도였고, 한번은 차 한 잔 사달 라고 해서 자판기에서 100원짜리 커피 두 잔을 뽑아 나눠 마신 후 작업실 근처 분식집에서 비빔쫄면 한 그릇씩 시켜 먹은 것이 고작이었다. 나는 그 때 작업복 차림으로 그녀를 어디 근사한 곳으로 데려가 분위길 잡을 형편도 못되었고, 또 그 럴 생각도 없었기 때문에 그야말로 그냥 그렇게 대 접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녀는 100원짜리 커피를 뽑아 줄 때부터 기가막힌 표정이었고, 더군다나 분식집엘 가서 내가 일방적으로 비빔쫄면이 맛있다고 의견도 물어보지 않고 시켜준 것이 무척 자존 심이 상했던 듯했다. 그러나 그녀는 암말 없 이 커피를 다 마셨고 시켜준 쫄면도 찌 꺼기 한 점 없이 싹싹 다 비웠었다. “맛있죠? 이 집 쫄면 죽인다니까요.” 내가 그렇게 말하자 그녀는 자글자글 웃으 며 지갑을 꺼냈었다. “제가 계산할게요.” “아, 아닙니다. 그래도 절 찾아오셨으니 손님인데… 제가 낼게요.” 내가 당황스럽게 손을 젓자 그녀는 ‘아, 그러세요?’ 하는 표정을 지으며 웃음기 머금은 얼굴로 나를 가만 히 쳐다보다가 핸드백에서 담배를 꺼냈다. “여기… 담배 피워도 되나요?” “아… 네.” 그녀는 바이스로이 한 대를 입에 물곤 내 앞으로 불 쑥 라이터를 밀어주었다. “…예?” “불 좀 붙여보세요!” 나는 라이터를 든 채 잠깐을 망설였다. ㅡ참 묘한 아가씨네… 내가 멀뚱멀뚱 눈을 굴리며 라이터를 켜주자 그녀는 내 손을 끌듯이 모아 쥐며 담배에 불을 붙였다. 그리곤 아주 맛나게 한 모금을 빨아 당겼다가 몰캉몰캉 연기 로 도넛을 만들어 뿜었다. “수민씨.” / “아, 네.” “저기요, 기왕이면 커피도 한 잔 더 마셨으면 좋겠는 데… 제가 쏠까요, 이번엔?” “아닙니다.” 그는 그녀가 시키는 대로 쭈뼛쭈뼛 자판기 앞으로 걸어가 커피 두 잔을 다시 뽑았다. 동전을 넣고 단추를
누른 후 컵이 떨어지고 커피가 잔에 채워지는 짧은 순 간 동안 그의 머리는 복잡해졌다. -ㅡ이 아가씨가 왜 이러나? 한 달쯤 되었을까. 어느 날 갑자기 대학 동문인 허윤 선배에게서 작업실로 전화가 걸려왔다. “수민이가?” “아, 윤이 형. 언제 왔어?” 꽤나 오랜만에 듣는 반가운 목소리였다. 그 선배는
조로 말했다. “왜? 먼 일인데?” / “내 깔치 한 개 소개시켜 줄라 꼬.” “깔치?” 나는 키득키득 웃음이 나왔다. 윤이 형은 그야말로 쌍팔년도에나 썼음직한 이상한 속어를 거침없이 뱉어 놓는 버릇이 있었는데, 이상한 것은 듣는 사람이 전혀 부담감이 없다는 거였다. “짜샤. 형이 물 건너다니다가 깔치 한 개 삼삼한 거 봐 뒀는데… 나한테는 쪼까 과분하거덩.” “그래서?” 나는 주무르던 석고에서 손을 떼며 담 배 한 대를 뽑아 물었다. “내가 그 가스나 짝을 찾아 줄라꼬 한참 해골 을 굴렸는디, 마 정수민이 니가 딱 걸려뿟다.” “형도 참…” 나는 윤이 형의 느닷없는 소개팅에 피식 웃음 이 나왔지만, 미상불 그 날 저녁 특별한 일도 없 었고 또 오랜만에 좋아하는 선배랑 소주 한 잔 마시고 싶은 생각에 목구멍이 근질거려 왔었 다. 그가 다그쳤다. “니, 우짤긴대?” “거 뭐, 깔치고 넙치고간에 그건 나중 일 이고 그냥 형이랑 쐬주 한잔이나 할랍니 다. 어디로 갈까요?” (계속)
대학 졸업 후 바로 중견 건설업체에 들어가 건축과 일을 하고 있었다. 그 선배의 실력으로 봐서는 대기업에도 너끈히 들어갈 수 있었지만, 그는 굳이 큰 회사를 마다하고 이제 막 커나가는 중견 건설업체를 택했었다. 간단한 이유였다. “너무 큰데 가믄 몬 큰다.” / “형도 참… 얼마나 더 클 라구?” “얌마. 사내새끼가 한 번 발을 담그믄 끝장을 봐야 제! 내 그 회사 사장자리 뺏을 거구마.” 꿈 한 번 야무졌다. 그렇지만 그의 야망도 전혀 실현 불가능한 것도 아니었다. 그가 몸담은 네모라는 중견 건설업체는 그 당시 막 커가는 떠오르는 별이었고, 특 히 오너가 합리적인 사고를 갖고 있어서 인재를 파격 적으로 등용한다고 소문이 났었기 때문이다. 그는 뛰 어난 외국어 실력 덕에 입사 1년도 채 안되어 대리로 승진해 있었고, 외국 발주업체와의 기술미팅에 고정멤 버로 참석하기 위해 해외 출장이 잦아 얼굴 보기가 드 문드문 어려운 처지였다. 그런데 그가 아무 예고도 없 이 불쑥 전화를 걸어온 것이었다. “어~어…며칠 됐다.” “이번엔 또 어딜 갔었어?” “구라파쪽하고… 근디, 니 오늘 저녁에 시간 좀 내야 겄다.” 그는 이 쪽 사정은 들어보지도 않고 다짜고짜 명령
손용상 ▶ 소설가 / 경남 밀양 출생. / 경동고, 고려대 사회학과 졸업 1998년 도미. ▶ 조선일보신춘문예 당선(1973), 한국문화예 술신인상, 에세이문학신인상, 한국평론가협회 동포문학상, 미주문학상, 고원문학상, 재외동포 문학상(시부문), 해외한국소설문학상 등 수상. ▶‘그대속의 타인’‘따라지의 꿈’ ‘코메 리칸의 뒤안길’ ‘토무(土舞) 등 장·단편 소 설집과 에세이 칼럼집(우리가 사는 이유) 및 운문집(天痴,시간을 잃은) 등 20여권 출간. ▶ 현 미국 텍사스 달라스 거주 글로벌 한미 종합문예지‘한솔문학’대표 ▶ 이메일: ysson0609@gmail.com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 30 | KOREA WORLD
MAR 5, 2021
|칼럼|
ㅣ문화칼럼ㅣ
해가 지지 않는 제국: 원조 스페인에서 이제 영국으로 <유럽사35> 다. 아무리 정략 결혼이지만 너무했다. 그래서인지 펠리 페는 영국의 공동 왕이라는 타이틀만 챙기고 스페인에서 생활한다. 사랑을 갈구해도 반응없이 냉담한 남편에 대
카를 2세가 죽으면서 스페인과 식민지는 아들 펠리페 2세에게, 유럽과 신성로마제국 황제 작위는 동생인 페르디난트 1세에게 물려주자 이때부터 합 스부르크 왕가는 스페인 계열과 신성로마제국 계 열로 나뉘게 된다. 펠리페2세는 스페인과 더불어 북아프리카, 남아 메리카, 태평양, 그리고 아시아에 걸친 식민지 등 거대한 영토를 물려 받았지만 이를 이루기 위해 그 동안 진 빚도 고스란히 떠맡게 된다. 순금105톤에 해당하는 어마무시한 빚더미. 그래서 그의 40여년 간의 통치 기간 중 무려 4번에 걸쳐 국가 재정 파산 선고를 하게 된다. 부왕 카를 5세가 만들어 놓은 거대한 하드웨어 에 펠리페2세는 잘 프로그램된 소프트웨어를 개발, 그 속에 집어넣어 중앙집권적 통치 시스템을 구축 해 놓았고, 부왕에 의해 정복은 되었지만 실제로 통제가 잘 되지 않았던 식민지들을 왕실 재판소 제 도로 개편, 원조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을 효율적으 로 잘 다스렸다. 그는 제대로 된 황태자를 얻기 위 해 4번이나 결혼했지만 변변한 아들은 얻지 못한 채 산고 끝에 황후들만 모두 일찍 보내 장례식도 4
번이나 치러야 했다. 첫번째 부인은 황태자 시절에 결혼한 마리아 마 누엘라. 부인이 되기 전에는 친사촌이면서 외사촌 도 되는 열여섯살 동갑내기 포르투갈 공주였다. 2 년 후 아들 돈 카를로스를 낳다가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죽는다. 그렇게 어렵게 태어난 아들인데 영 신통치가 않았다. 증조할머니인 후아나의 정신장 애 증상이 유전된 것. 그래서 펠리페2세는 18세에 지적장애 아들이 딸린 홀아비가 된 셈. 그러나 그 는 9년 동안 혼자 지내면서 이 아들에게 공을 들였 다. 하지만 크면서 난폭한 성격으로 변해 온갖 기 행을 저지르기까지. 두번째 부인은 영국의 첫 여왕 메리 1세로 펠리 페보다 열한살이나 연상인 고모. 메리는 펠리페2세 의 할머니인 후아나의 큰언니 케서린과 헨리 8세 사이에서 난 외동딸로 사촌 오빠가 시아버지가 된
한 한을 개신교도들에게 풀기라도 하듯 이들을 이단으로 몰아 엄청나게 죽였다. 그래서 Bloody Mary라는 별명을 얻고 결혼 2년만에 죽는다. 펠리페는 장례식에 가지도 않았다고. 세번째 부인은 엘리자베스 드 발루아. 스페인식으로 는 이사벨라. 그녀는 본래 돈 카를로스와 약혼한 사이였
지만 이 역시 정략 결혼으로 어쩌다 시아버지 될 사람과 결혼하게 된다. 말짱한 사람도 돌아버릴 이런 상황이 되 자 돈 카를로스는 완전히 미쳐버린다. 그래서 아버지는 그 아들을 할 수 없이 성에 가두고 거기서 죽게 한다. 두 세기가 지난 후 조선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전개된다. 사 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는 사건. 돈 카를로스가 그리 죽 자 이상하게 이사벨라도 산고를 치르다 죽는다. 두 딸을 남긴 채. 베르디는 이 둘의 사이를 연인으로 각색, 오페 라 <돈 카를로스>를 작곡한다. 네번째 신부는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안나. 안나 역시 사촌인 돈 카를로스와 약혼한 사이였지만 그 가 죽고 외숙모도 죽자 시아버지 될 뻔한 삼촌과 결혼한 다. 이 때 펠리페 2세는 43세, 안나는 21세. 그들 사이에 서 아들 넷, 딸 하나가 태어나고 1580년 안나 역시 심부 전증으로 31세에 죽는다. 펠리페 2세는 다시 장가들지 않고 장모이자 친동생이기도 한 마리아를 스페인으로 불 러 아이들을 돌보며 궁정 안살림을 맡긴다. 두번째 부인 메리의 어머니인 캐서린은 본래 헨리 7 세의 맏며느리로 시집갔지만 남편 아서는 결혼 후 금방 죽는다. 그래서 시아버지의 구박을 받으며 7년을 버티다
헨리 7세가 죽자 시동생 헨리 8세의 청혼을 받아들 인 것. 그리고 3남3녀를 낳았지만 메리1세만 건졌다. 그 후 남편의 마음은 자신의 시녀인 엔 볼린에게 쏠 리고 이혼을, 아니 그 많은 세월을 살아놓고 이제와 서 아예 결혼 무효를 주장한다, 쯧쯧. <레위기 20장 21절, … 형수나 제수를 데리고 살 면, 이것 또한 역겨운 짓이다…>라는 구절을 들고 교 황청에 호소한다. 그러나 당시 기세 등등한 스페인 의 눈치를 보느라 전전긍긍하던 교황은 <신명기 25 장 5절, … 남편의 형제 한 사람이 그 여자에게 가서,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 그의 남편의 형제 된 의무를 다해야 한다>라는 구절을 들어 거절한다. 이에 발끈 한 헨리 8세. 가톨릭을 버리고 개신교로 전향, 지금 의 성공회를 만들어 스스로 교회 수장이 되어 엔 볼 린과 결혼한다. 이 둘 사이에서 엘리자베스1세 여왕 이 태어난다. 아직도 영국에 미련이 남은 펠리페 1세. 이번에 는 이복 처제인 엘리자베스 1세에게 덥석 청혼하지 만 보기 좋게 거절 당한다. 거절 당한 것도 분한데 영 국은 스페인 영지인 네델란드의 독립 전쟁에 지원병 을 보내 돕기까지. 그래서 무적함대Armade를 칼레 앞바다에 띄운다. 네델란드 독립군을 저지하기 위 해 파견된 육군 병력을 영국으로 이송, 육지에서 싸 울 계획이었다. 이에 비해 영국의 갤리선은 초라하 기 짝이 없었다. 하지만 작기 때문에 방향전환이 수 월해, 치고 빠르게 도망칠 수 있었고 승선한 해군 병 력도 늘 하던 해적질로 잘 훈련되었기 때문에 해전 에서는 유리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이 전쟁에서 승리한 영 국은 원조 스페인을 제치고 장차 <해가 지지 않는 제 국>이란 타이틀을 가져 갈 기반을 닦는다.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Korea
Page 31 | MAR 5, 2021
고국뉴스
백신접종 이상반응 총 209건… "사망 2건 보고, 연관성 검토" 한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이 나타나 의심신고된 사례가 53건 추가돼 총 209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는 사망 신고 2건과 아나필락시 스양 의심사례 3건도 포함됐다. 당국은 사망 신고 사례와 백신 접종 간 연관성에 대해 조사하겠다면서도 해외 사 례 등을 들어 접종에 과도한 불안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사망 신고 2명…각 병원서 응급조치 실시 질병관리청은 3일 오후 현재까지 이상반 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총 209건이라고 밝 혔다. 이 중 신규 신고 건수는 53건이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이날 오후 2시10분 자료를 통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 0 시까지 8만7428명을 접종한 결과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51건이 늘어 총 207건이 라고 설명했다. 당국의 발표 이후 약 1시간 후에 2건의 이상반응이 더 늘어났다. 이상반응 신고사례 중 204건은 예방접종 후에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 스꺼움, 구토 등의 경증 사례였다. 나머지 2 건의 사망사례가 보고가 돼 현재 조사가 진 행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충북 오송 질병 관리청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 신고사례 브리핑을 열고 "첫 번째 사망자는 50대 남자이며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2일 오전 9시30분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을 맞었다"면서 "예방접종 11시간이 경 과한 후에 흉통과 메스꺼움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해 치료했으나 금일(3일) 오전 7시에 사망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 청장은 "두 번째 사망자는 60대 남성 으로 요양병원 입원환자이고 2월27일 오후 2시30분께 아스트라제네카로 예방접종을
맞았다"며 "33시간이 경과한 후에 발열과 전신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고 호전됐다 가 상태가 악화돼 3일 오전 10시에 사망했 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고인의 유가족이 상세한 개인 정보 공개를 원하지 않아서 이 부분은 양해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조은희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접종 후 관리반장은 아나필락시스 치료 물 질로 알려진 에피네프린 투약 여부에 대해 "사망 2건에 대해서는 이상반응이 있을 때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했다"며 "아나필락시 스 같은 증상이 있었으면 에피네프린을 조 치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정 청장은 전날까지만 해도 사망, 중증 이상반응이 없었다는 발표에 대해 "저희가 분류를 할 때 일반적인 이상반응과 아나필 락시스, 사망 사례로 분류를 해서 통계를 내고 있기 때문에 분류 상 설명에 대한 문 제인 것 같다"며 "환자 상태가 변동이 있어 서 집계 시점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일·의료기관·제조번호 등 종합 검토 백신 접종 후 사망과의 인과관계가 확인
되면 4억3000만원의 국 가보상금이 지급된다. 정 청장은 "백신접종과 이상 반응 인과관계를 명확하 게 확인하는 건 쉽지 않 다"며 "그래서 주로 의료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해 역학조사와 함께 이중으 로 판단을 하는 절차를 마련해 운영한다"고 말했 다. 정 청장은 "전 세계적 으로 2억명 이상이 예방 접종을 받은 상황이고 이상반응에 대한 분 석 결과들을 많이 내고 있어서 참조하고 있 다"며 "동일한 날짜, 의료기관, 제조번호의 백신을 맞은 접종자가 유사한 증상이 있는 지, 사망에 이르게 된 원인이 다른 요인으 로 설명이 가능한지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 으로 조사해 인과관계를 판단한다"고 설명 했다. 이번에 사망 신고가 접수된 접종자가 입 원한 요양병원의 경우 각각 한 달에 5건, 7 건 이상의 사망자가 평소에도 발생하는 것 으로 분석됐다. 우리보다 앞서 접종을 시작한 영국의 경 우 1758만2121명이 접종한 결과 사망 이상 반응은 402명이 보고됐다. 이 중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은 205명, 화이자 백신은 197명 이다. 프랑스는 351만3000명이 접종해 화 이자 백신 169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 명, 모더나 백신 1명 등 171명의 사망 신고 사례가 보고됐다. 정 청장은 "해당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 를 진행 중"이라며 "추가적인 의무기록조사 와 시도의 신속대응팀의 검토, 질병관리청 의 예방접종피해조사반 검토 등을 통해서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아나필락시스양 반응 3명…1명은 관찰 필요 이상반응 신고 중 '아나필락시스양' 반응 이 의심된다고 신고된 사례는 3명이다. 이는 예방접종 후 2시간 이내 호흡곤란·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로 급성 면역 반응인 아나필락시스와는 다르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아나필락시스는 접종 후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 심하면 사 망에 이를 수 있다. 조 반장은 "아나필락시스는 보통 아나필 락시스, 아나필락시스 쇼크, 아나필락시스 양 등 세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며 "접종으 로 문제가 되는 건 아나필락시스, 아나필락 시스 쇼크를 말하는 거고, 아나필락시스양 은 쇼크같은 게 없다. 병원에서는 이를 구 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저희(추진단)가 자료 를 받아서 나중에 분석을 통해 분류한다"고 설명했다. 3명의 신고 사례 중 2명은 회복돼 귀가를 했고 나머지 1명은 증상을 관찰 중이다. 정 청장은 "아나필락시스 등의 중증 이상 반응을 방지하기 위해서 예방접종을 받는 분은 건강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아 주길 바란다"며 "예방접종 대기 중에는 수 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예진 시에는 아픈 증 상이 있거나 평소에 앓고 있는 만성질환 등 을 의료진에게 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의학적 사유가 있는 경우 예 방접종을 희망했더라도 제외가 가능하고 건강 상태가 개선되면 접종을 시행하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만성질환자 모두가 접종 이 금기는 아니다. 주의대상으로 관리를 하 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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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MAR 5, 2021
|고국뉴스|
"거리두기요? 미친 짓, 방독면 써도 바이러스 못 잡아" 코로나19 장기화에 전문가들 방역 수정 주장 확진자 기반 거리두기보다 중점 방역 선회해야 "걸리면 죽는 병 아니다, 확진자 발표 의미 없어" 최근 점심 시간에 직원 10여 명과 함께 서울 혜화동의 맛집으로 소문난 닭곰탕집 을 찾았던 A씨. 미리 예약을 해둬 자리는 잡 았으나 4명씩 따로 앉아야 했다. 다른 자리 는 이미 꽉 찬 상태였다. "우리 같은 직원들인데 테이블 붙여 앉을 게요." "안돼요. 4명 이상이면 따로 앉아야 해요. 벌금 물어요." "4명 앉으나 5명 앉으나 무슨 차이가 있어, 정말. 말도 안돼." "그러 게요. 우리도 미치겠어요." 손님이나 주인이나 '5명 이상 한 테이블 금지'가 도대체 납득이 안 된다는 표정이었 다. 게다가 웬만한 인기 있는 식당은 손님 들이 북적이는데 4명 앉으나 더 앉으나 무 슨 차이가 있냐는 볼멘소리가 터져나온다. 영업제한 조치엔 이미 업주들의 인내가 한계를 지났다. 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 19개 중소상인·실내체육시설단체는 2일 성명서 에서 "중소상인과 자영업자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업종별 형평성 시비가 끊이지 않는 정부의 '무책임, 무대책, 무소 통' 방역지침을 규탄한다"며 24시간 무기한 '오픈 시위'를 알렸다. 정부 방침에 따르다 굶어죽게 생겼다는 몸짓이다. 자영업자들의 입에선 "차라리 코 로나 걸리고 말겠다. 이게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는 아우성이 차고 넘친다. '거리두기'에 대한 비판은 2일 보건복지 부가 마련한 '사회적 거리두기체계 개편을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나왔다. 권순만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전 국 민을 대상으로 한 획일적 정책이 아니라 위 험에 따른 차별화된 대응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거리두기 단계에 매
몰돼 있다. 확진자 수가 아니라 중증 환자 수, 보건의료체계 역량에 기반한 정책이 필 요하다"고 말했다. 확진자 숫자에만 매몰된 거리두기 정책은 실효성도, 공정성도 없다 는 의미다.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도 "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확진자 대비 방역 강도가 지나치게 높다"며 거리두기 정책의 수정을 요구했다. 국민들도 거리두기 필요성과 법집행에는 동의(70~80%)하지만 81.2%가 거리두기 장 기화로 인한 피로도를 호소했으며, 거리두 기 정책의 공정성에 대해서는 49.3%만 긍 정한다는 인식조사도 나왔다. 국민 절반이 정부의 거리두기 정책을 받아들이지 못하 겠다는 정서적 저항을 보여준다. 코로나19는 감기 바이러스의 일종이며, 감기나 독감 등 호흡기 질병에 대한 백신 개발이 불가능하듯이 이번 코로나 백신도 무용지물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는 이왕재 전 서울대 명예교수(전 대한면역학회 회장)
의 생각은 더욱 선명하다. "쥐새끼 한 마리도 얼씬거리지 못하게 다 틀어막지 않는 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못 잡 아요. 감기처럼 그냥 걸릴 사람 걸리고 그 렇게 생각해야 해요. 물론 노령취약자들 보 호는 더 철저히 하고. 거리두기요? 이건 미 친 짓이에요, 미친 짓. 4명이나 5명이나, 9 시나 11시나, 도대체 무슨 차이가 있어요? 그래서 바이러스 0으로 만든다고요? 어이 가 없어 화가 날 지경이에요." 이 교수는 아 예 확진자 숫자 발표도 하지 말라고 주문한 다. 그는 "독감 시즌에 독감 발생 환자 매일 발표하나. 숫자는 그냥 의료 당국자들이 참 고만 하면 된다"고 단언한다. 코로나19의 실체와 방역의 허구성을 고 발한 '코로나 미스터리'의 저자 김상수 한의 사도 "맨델앤더글라스 감염학에 비말뿐 아 니라 에어로졸도 감염원이 될 수 있다고 했 으니 책에 의거하면 거리두기는 의미 없는 방역정책"이라며 "우리가 숨 쉴 때 나오는 에어로졸은 마스크가 아니라 방독면을 써
도 막을 수 없다"며 자연스러운 감염에 의 한 천연 면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영업시간 제한에 대해 "전혀 의학 적인 개념이 아니다. 밤과 낮의 바이러스를 구분지을 수는 없다"고 했다. 이처럼 거리두기 정책에 대한 비판론이 불거지고 있는 데는 코로나19가 그렇게 무 서울 정도의 치명적인 감염병이 아니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지난 1년여 간 우리 나라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한 숫 자는 1400여 명이다. 사망자의 84%가 70대 이상이고 대부분이 기저질환자들이다. 50 세 미만에서 사망자는 18명에 불과하고, 30 세 이하는 단 한 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밝힌 우리나 라 연간 독감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자 2000~3000명에도 미치지 않는 숫자다. 더 구나 이번 독감 시즌(11월~3월)엔 예년에 비해 독감 환자가 17분의 1 수준(12월 기 준)으로 급감했다. 오히려 코로나19와 독감 사망자 다 합쳐도 예년 수준을 넘지 않을 판이다. 방역을 잘해서 그나마 선방하고 있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도 하루 확진자 숫 자 수백명의 몇 배, 몇십 배에 달하는 감염 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상식 일 것이다. 확진자 숫자 줄이기보다는 바이 러스에 취약한 노령병약자 중심으로 방역 을 강화하고 거리두기는 과감하게 완화해 야 한다는 주장에 당국이 귀를 기울여야 하 는 이유다. 지금과 같은 거리두기 방식으로 바이러스를 0으로 박멸시킨다는 것은 불가 능하다는 것, 이런 방식이라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확진자 숫자-방역 단계 조정이 도 돌이표처럼 맴도는 지긋지긋한 상황이 이 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은 전문가가 아니라 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확진자 숫자에 연연하는 의미없는 방역 보다는 코로나19를 어떻게 볼것인가부터 시작해 패러다임의 전환이 절실하다.
윤석열 "검찰 수사권 박탈은 법치 말살…100번이라도 직 걸겠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여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대범죄수사청 설치에 대해 처음으 로 "헌법정신의 파괴"라며 "직을 걸고 막겠 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총장은 2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중수청 설치와 관련해 "검찰 수사권의 완전 한 박탈은 민주주의의 퇴보이자 헌법정신 의 파괴"라며 "직을 걸고 막을 수 있다면야 100번이라도 걸겠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특히 "단순히 검찰 조직이 아 니라 70여년 형사사법시스템을 파괴하는 졸속 입법"이라며 "치외법권의 영역이 확대 되고 보통 시민들이 자유와 권리를 제대로 주장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어떤 경우에도 중대범죄에 대한 검 찰 수사권을 부정하는 입법례는 없고, 미국 과 프랑스 등 사법 선진국 대부분이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수사·기소의 완전 분리 원칙에 대해선 " 검찰 조직의 권한 독점을 주장하지 않는다" 면서도 "수사와 기소가 분리되면 사회적 강 자와 기득권의 반칙 행위에 단호히 대응하 지 못하게 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 다. 윤 총장은 수사 기소 분리의 주요 사례 로 소개되고 있는 영국의 중대부패수사청 (SFO)과 관련해서도 "영국의 국가소추주의
도입은 범죄가 나날이 지능화, 전문화, 대형 화하자 검사가 공소유지만 하는 제도의 한 계를 인식하고 한 일"이라며 수사·기소를 분리한 게 아니라 수사·기소를 융합한 것" 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졸속 입법이 이뤄 지지 않도록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시길 부 탁드린다. 올바른 여론의 형성만을 기다릴 뿐이다"라며 국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버거킹, 맛있는 것도 모자라 3년 연속 가장 존경받는 프랜차이즈 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한국 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 해 기업 경영 활동에 필요한 가 치 영역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하 는 인증제다. 산업계 간부진 9127명, 애널 리스트 255명, 일반 소비자 3600 명 등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90개 산업군에서 부문별 1위를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버거킹'이 '2021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평가에서 '프 랜차이즈' 부문 1위에 올랐다. 3년 연속 수 상이다. 올해 18년째를 맞이한 '한국에서 가
선정했다. 버거킹은 고객에게 차별화한 경험을 선 사하기 위해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뛰 어난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해 제공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버거킹은 품질 좋은 제품, 친절한 서비스, 청결한 매장 관리로 국내 프리미엄 버거 시 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수십 차례 샘플 테스 트, 원재료 수급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와퍼 에 들어가는 번, 마요네즈, 케첩, 피클 등 모 든 재료에 대해 L-글루탐산나트륨을 배제 하고, 향료, 색소, 보존제, 첨가제 등 성분을 개선한 ''리얼 와퍼'(Real Whopper®)를 1월 국내에 도입했다. '스태커 와퍼' '플랜트 와퍼' 등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해 소
비자 선택권을 확장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무인 주문 시스템, 킹오더 서비스 등 플랫 폼을 다각화해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 이고 있다. 최근 변경한 로고에 지속 가능 한 비즈니스와 언제나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추구하는 철학을 담았다. 버거킹 관계자는 "이번 선정이 매우 영광 스럽다"면서 "앞으로도 리얼 와퍼 캠페인을 바탕으로 맛있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 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차별화한 제품 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MAR 5, 2021
코 리 아 월 드 | 33 |
World
Page 34 | MAR 5, 2020
세계뉴스
미얀마 군경앞에 무릎꿇은 수녀…"시위대 '쏘지 말아주세요" 미얀마 군경의 강경 진압으로 반쿠데타 시위대의 인명 피해가 속출하는데 시위대 를 보호하기 위해 군경 앞에 무릎 꿇은 수 녀가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2일 교황청 공보와 아시아 가톨릭 뉴스 매체인 유씨에이(Uca)뉴스 등은 ‘피의 일요 일’인 지난달 28일 미얀마 군경이 시위대를 강경 진압한 가운데 한 수녀가 목숨을 걸고 시위대를 보호했다고 전했다. 군경을 향해 진압을 멈춰줄 것을 애원하 고 있는 수녀의 이름은 안나 로사 누 따우
엥으로, 미얀마 북부 미치나에 있는 성 프 란치스코 사베리오 수녀원 소속이다. 당시 누 따우엥 수녀는 자유와 인권을 달 라고 항의하는 민간인들에게 총을 쏘지 말 아 달라고 애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경이 생명을 위협하며 그를 떠나라고 하자, 그는 “교회와 국민, 국가를 위해 생명 을 바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는 가톨릭 수녀이자 미얀마 국민으로 다른 국민들과 같은 감정을 느끼 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미얀마 군경의 무차별적 인 무력 사용으로 전역에서 최소 18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치는 등 쿠데타 이 후 최악의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누 따우엥 수녀의 사연과 사진은 미얀 마 주교회의 의장이자 양곤 대교구 대주 교인 찰스 마웅 보 추기경이 처음으로 공 개했다. 마웅 보 추기경은 "누 따우엥 수녀가 눈물로 간청하면서 100명의 시위대가 안 전하게 탈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日정부, 중국에 “일본인 코로나 항문 검사 면제해달라” 일본 정부가 자국민에 대해 코로나 항문 검체 채취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면제 해 달라고 중국 측에 요청했다. 중국에서는 올해 초부터 베이징, 칭다오 등 일부 지역 입국자, 집단 격리 대상자를 대상으로 항문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기존의 코로나 진단 검사는 입 안이나 코 속에 면봉을 넣어 샘 플을 채취하면 됐지만, 항문 검사는 하의를 탈의한 상태에서 항문에 면봉을 찔러 넣어 야 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加藤 勝信) 관방장관은 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주중 일본대사관을 통해 중국에 입국하는
일본인의 항문 검체 채취 검사를 면제해줄 것을 중국 외교부 등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가토 장관은 “중국에선 집단 격리 대상 자와 일부 입국자를 대상으로 항문 PCR 검 사가 실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일 부 일본인들이 중국에 도착해 항문 검사를 받고서 큰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다는 민 원이 주중 일본대사관에 들어오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중국 외교부와 베이징시 당국은 일본인 에 대한 코로나 검사 방법을 변경하겠다는 답변을 아직 주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토 장관은 “일본인이 항문 검사를 받지 않을 수 있도록 계속 중국 측에 요청해 나 갈 것”이라고 했다.
중국의 외국인 대상 항문 검체 채취 검 사는 계속해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미 국 온라인 매체 바이스는 지난달 25일 미 국무부가 일부 중국 주재 직원들이 항문 검사를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중국 외교부 에 항의했다고 보도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국무부는 이런 종 류의 검사에 절대 동의한 적이 없다”면서 “외교관과 그 가족들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 징의 한국 교민들도 여러차례 인터넷 커뮤 니티 등을 통해 중국 입국 과정에서 항문 검사를 강요 받았다고 토로한 바 있다.
“美외교관도 코로나 항문검사 받으세요”…中 “실수였다” 중국에 머물고 있는 일부 미국 외교관들 이 코로나19 항문검사를 강요받았다는 주 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정부 는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26일 중국 관영 매체인 국제텔레비전 (CGTN)에 따르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외 교관에게 코로나19 항문검사를 요구한 적 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제가 아는 한”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앞서 미국 온라인 매체 바이스는 미 국 무부가 일부 중국 주재 직원들이 항문검사 를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중국 외교부에 항의했다고 보도했다. 검사를 받은 인원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 국무 부 대변인은 이 매체에 “국무부는 이런 종 류의 검사에 절대 동의한 적이 없다. 일부 직원이(검사의) 대상이 됐다는 것을 알고 중국 외교부에 직접 항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외교 인력은 항문검사에서
면제 대상이며, 해당 검사가 ‘실수’로 행해 졌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미 국 외교관과 가족들의 ‘품위’를 지켜낼 것 이라면서 “직원들에게 요구가 있을 경우 거부하라고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 통신도 관련 소식을 전하며 “미 국무부는 외교 관련 법 조항에 따라 자 국 외교관과 가족들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 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 다. 한편 중국 일부 지역은 해외 입국자와
자가격리 대상자들에게 코로나19 항문검 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국가 차원의 구체적인 지침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해외에서 들어오는 학생과 여행 객 등을 상대로 한 검사 건수가 점차 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중국 당국은 놓칠 수도 있는 감염 사례 를 항문검사로 잡아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검사 방법이 불편하며 여론 역시 좋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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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5, 2021
코 리 아 월 드 | 35 |
|월드뉴스|
독일, 코로나19 봉쇄조치 3월28일까지 연장 방침 독일 정부가 오는 28일까지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 기 위한 봉쇄 조치 연장을 추진한다. 2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3일 연방정부·16개 주지사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단계적 봉 쇄 완화 방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다만 8일부터 일부 봉쇄조치가 완화되 고, 현재 가구 외 1명만 가능했던 사적 모 임은 2개 가구 최대 5명까지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독일 정부는 지난 1일부터 미용실의 영
업을 허용하고, 학교나 보육시설은 16개 주별로 단계적으로 문을 열기로 한 방안 을 세웠다. 앞으로 서점, 꽃집, 원예시장의 영업도 허용할 방침이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지속되지만, 독 일내에서 장기화 따른 피로감이 누적되면 서 봉쇄조치를 완화하자는 목소리가 높아 지고 있다. 그러나 메르켈 총리는 봉쇄 완화에 대 해 신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메르켈 총리는 “현재 독일의 신규 감염
사례 중 대부분은 전염성이 강한 변이 바 이러스에 감염된 것”이라면서 “다른 국가 들의 경험을 볼 때 다양한 변이는 매우 위 험하며, 공공생활을 다시 시작할 때 주의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독일 정부는 4월 초 부활절 연휴 기간 이동 제한을 당부했다. 한편 독일 정부는 일주일 동안 인구 10 만명당 신규 확진자 수가 35명 아래로 내 려갔을 때 추가적인 봉쇄 완화를 검토할 방침이다. 2일 10만명당 신규확진자 수는 65.4명을 기록했다.
러시아인 62%, "스푸트니크 백신 맞고싶지 않아" 러시아 여론조사에서 60%가 넘는 사람들이 자국의 코로나 19 백신인 스푸트니크 V를 맞을 마음 준비가 덜 되어 있다고 답했다. 또 코로나 19는 자연 발생 전염병 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병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60%가 넘 었다. 러시아의 '독립적' 여론기관 레바 다 센터가 2월 말 실시해 1일 공개한 조사에서 62%의 러시아인 응답자들 이 스푸트니크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일 이를 보도한 CNN에 따르면 30%만 접종을 원한다고 말했는데 12월 조사에서는 38%였다. 스푸트니크 브이 백신은 지난해 8월 세 계 최초로 국가 등록을 허가 받은 코로나 19 백신이 되었으나 임상실험이 2차 단계 중이어서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우량한 성적의 2차 결과가 서방 학 술지에 게재된 데 이어 2월 초 스프트니크 백신의 예방효율이 92%라는 서방 학술지 발표가 나와 국제사회를 놀라게 했다. 그럼에도 러시아인들이 이 백신의 접종
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접종을 원하지 않는다는 응답자의 37%를 차지했다. 실험이 완전히 끝날 때까 지 기다려 보겠다는 생각이 23%로 그 뒤 를 이었다. 백신 접종 자체에 대한 회의도 16%에 달했다. 러시아 50개 지역의 1601명을 개인 면담 한 이 여론조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생물학 무기로서 인 위적으로 만들어졌다고 답한 비율이 64% 에 달했다. 자연 발생적으로 생겼다는 답은 23%에 그쳤다.
"돈 내고 예금해라"…독일 은행들 마이너스 이율 확산 고객이 예치한 예금에 마이너스 이율을 적용하는 독일 은행들이 늘고 있다. 예금주 가 은행으로부터 이자를 받는 게 아니라 오 히려 돈을 내고 예금을 한다는 의미다. 1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럽 중앙은행(ECB)의 마이너스 기준금리 및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으로 마이너스 이율을 적용하는 독일 은행 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 코메르츠 방크 등은 작년부터 일정 금액 이상의 신규
고객 예금에 대해 마이너스 0.5%의 연이율 을 적용하고 있다. 아예 다른 은행에 예금 하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도 있다고 한다. 가격 비교 포털인 베리복스에 따르면 독 일의 은행 237곳이 현재 개인 고객에게 마 이너스 이율을 부과하고 있다. 이는 작년 3 월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전인 57개에서 크 게 증가한 것이다. 돈을 내고 예금을 해야 하는 진풍경이 벌 어지고 있는 것은 우선 ECB의 마이너스 기
준금리와 관계가 있다. 일반적으로 시중 은행은 중앙은행에 지 급준비금을 예치하고 이자를 받지만, ECB 가 2014년부터 마이너스 기준금리를 적용 하면서 독일 은행들은 오히려 수수료를 내 고 지급준비금을 예치하고 있다. 그러나 독일 은행들은 그간 고객 예금에 는 마이너스 이율을 적용하지 않았다. 예금 금리를 마이너스로 할 경우 고객 반발이 우 려돼 수수료를 올리는 식으로 대응해왔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은행
들의 이자 부담이 커졌다. 코로나19 영향으 로 저축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고객 예 금이 많을 수록 지급준비금도 많아지고 지 불해야 하는 수수료도 늘어난다. 마이너스 기준금리에 코로나19로 인한 고객 예금액 증가로 은행들의 손해가 커진 것이다. ECB에 따르면 유로존 전체 가계예금의 30%가 독일에 있으며, 작년 12월 독일 가 계의 예금액은 2조5500억유로(약 3406조 2000억원)로, 1년 전보다 6%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EU, 이달 말 디지털 백신 여권 발급 법안 발의 우르줄라 폰 데어 레이옌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1일(현지시간) 이달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증명하는 디지털 백신 여권 발 급 법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도이 체 벨레가 보도했다. 법안이 발의되면 회원국들은 서로가 다 른 회원국에서의 백신 접종 증거를 인정할 것인지 여부를 논의, 결정하게 된다. 스페인과 그리스 등 관광 의존도가 높은
남유럽 국가들은 올여름 해외여행의 길을 열기 위해 이른바 백신 여권 도입을 강력 히 추진하고 있다. 독일이나 프랑스 등 일부 국가는 그러나 백신 접종 사실을 입증하는 백신 여권을 해외여행과 연계시키거나 식당이나 영화 관람의 전제조건으로 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EU는 지난주 디지털 백신 여권과 관련 한 계획에 대한 기술적 작업을 3개월 안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었다. 서 류 또는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QR코드 형 태로 위조가 불가능하고, 각국에서 공통 인정하는 '녹색 여권'을 만든다는 것이다. 폰 데어 레이옌 위원장은 "목표는 업무 나 관광을 위해 EU 내에서, 아니면 EU 외 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점차적으 로 지원하는 것"이라고 트위터에 밝혔다. 그녀는 "디지털 녹색 여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모든 회원국의 지원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녹색 여권이 어떻 게 보일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는, 우리는 3월에 입법안을 제출할 것"이라 고 덧붙였다. 그리스와 오스트리아는 지난달 25일 EU 정상회담에서 유럽의 심각한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올 여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의 경우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 사실을 입증하는 공 동 인증서 채택을 촉구했었다.
일본서 화이자 백신 접종한 60대 여성 사망…연관성 조사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60대 여성 이 사망했다. 이 여성은 미 국 제약업체 화이자가 개 발한 백신을 맞았다. 로이터통신,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후
생노동성은 60대 일본인 여성이 화이자 백 신을 맞고 며칠 만에 사망했다고 2일 밝혔 다. 이 여성은 지난달 26일 백신을 접종했고 이달 1일 숨졌다. 기저질환이나 알레르기 전력은 없었다. 여성은 뇌졸중의 일종인 지주막하 출혈 로 추정되는 증상을 일으켰다고 알려졌다.
일본 보건당국은 여성의 사망 원인이 백 신 접종과 연관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일본은 2월 14일 화이자 백신을 승인하 고 17일부터 의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접 종을 시작했다. 앞서 노르웨이 등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 종한 노인 여러 명이 사망하는 등 몇몇 나 라에서 부작용 의심 사례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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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목회 칼럼ㅣ
Column |칼럼|
코로나 시대에 장례식을 통한 교훈 작년 3월부터 2021년도 2월말까지 지난 1년 동안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COVID-19)의 확산으로 인하여 매우 위축 되고 매우 힘든 생활을 해 오고 있다. 우리 가 살고 있는 택사스 주에서만 해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들이 263만명이 넘었고, 사망자들이 4만 3천명이 넘었다. 미 전역에 서는 확진자들이 2천 9백만명이 넘었고, 사 망자들이 52만명이 넘었다. 작년 12월 14 일부터 미 전역에서 의료진들부터 코로나 백신을 맞고 있는데, 백신이 아직 충분하지 못하므로 아직도 일반 사람들은 맞지 못하 고 있고 아마도 3월 말이나 4월이나 되어 야 맞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지난 1년 을 지나면서 필자는 5번에 걸쳐서 장례식 들을 집례해 드린 적이 있다. 한번은 작년 3월에 필자가 섬기는 교회의 교우들 중에 유 모 권사님(86)의 장례식을 가족들 중심 으로 참석한 가운데 집례해 드린 적이 있었 고, 또 한번은 작년 7월에 동역자이시며 존 경하는 선배 목사님이신 박 모 목사님(78) 의 장례식을 가족들과 여러 조객들이 참석 하신 가운데 집례해 드린 적이 있었다. 또 한번은 역시 작년 10월에 동역자이신 송 모 목사님의 사모님(64)의 장례식을 집례 해 드린 적이 있었다. 그리고 2021년 새 해 를 맞이해서 지난 1월에 모 교회 모 장로님 (80)과 모 권사님(76) 부부의 장례식을 지 난 1월 18일과 1월 30일에 가족들 중심으 로 참석하신 가운데 집례해 드린 적이 있 다. 이렇게 장례식들을 지난 1년 동안에 집 례해 오면서 필자가 깊은 깨달음과 귀한 교 훈들을 얻을 수가 있었다. 그 귀한 교훈들 을 여기서 함께 나누게 되므로 우리의 삶에 매우 유익한 잔리들을 얻을 수 있기를 간절 히 바란다. 첫째로는 우리 인간은 누구든지 언젠가는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고 하는 것이다. 히브리서 9:27절에 보면,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 땅에서 누구나 천년 만년 살 것처 럼 생각은 하지마는 인간은 죽게 되어 있는 것이다. 이 지구촌에서 가장 많이 살았던 사람이 969세를 살았던 무두셀라(창 5:27)
MAR 5, 2021
였다. 다른 사람들은 에녹의 아들인 이 무두 셀라보다 모두 다 적게 살다가 갔다. 구약 성 경 창세기 3:19절에 의하면 하나님이 타락한 아담을 저주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을 알 수가 있다.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 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 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그래서 사 람이 죽으면 어떤 사람은 무덤에 매장을 하 고, 어떤 사람은 화장을 한다. 무덤에 매장이 된 사람이나 화장하여 바다에 재를 뿌린 사 람이나 간에 우리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 이 땅에 심판주로 오셔서 사람들을 모두 다 심 판하실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온전 한 몸으로 부활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예수 를 믿었던 사람들은 천국으로 보내실 것이고, 에수를 믿지 아니하고 자기 고집대로 살았던 사람들은 지옥으로 보내실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인간은 누구나 죽게 되어 있는 인생들이니 이 땅에 소망을 두고서 살지 말고, 힘이 없는 인생들을 의지 하지 말고,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 며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살아야만 할 것이다. 둘째로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비록 이 땅 에 발을 딛고 살고 있다 할찌라도 저 영원한 천국을 소망삼고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요 한계시록 21:3-4절에 의하면,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 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 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 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 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천국은 처음 하늘과 처 음 땅은 모두 없어지고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천국은 거룩한 성인 새 예 루살렘 성이 있는 곳이다. 천국은 우리 하나 님이 우리와 함께 영원히 계시는 곳이다. 우 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서의 삶은 극히 제한 되어 있으나 저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 서는 영원토록 우리 하나님과 함께 있을 것 이며,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어서 그 곳에서 영원히 하나님을 찬송하면서 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 집
착한다거나 이 땅에서 사는 것을 부러워할 이유가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이 땅에서는 언제나 타락한 사람들의 악행 때문에 부정과 불의와 불법의 연속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 땅에 연연하지 말고, 저 영원한 천국을 소망삼고, 굳건하고 담대하게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세번째로는 하나님이 나 자신을 부르시는 그 순간까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처 해 있는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여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만 할 것이다. 바울이 고백한 내용 중에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성 구가 있는데, 그것은 디모데후서 4: 6절 이하 의 말씀이다.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 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 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 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 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 도니라.” 사도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 을 만나 회개하고 변화를 받은 이후로는 그 가 로마에서 순교의 제물이 될 때까지 선한 싸움을 싸우며, 복음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달려갈 길을 달리면서, 끝끼지 믿음을 지켰 으므로 주님이 바울을 위하여 의의 면류관을 이미 예비해 주셨을 것임을 믿는다. 이와 같 이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우리가 하나님의 부 름을 받아 천국에 들어갈 날이 언제인지 알 수는 없지마는 그 날이 올 때까지 부지런히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 야만 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도 심판주이신 주님 앞에 서는 날 바울과 같이 의의 면류관 이 주어지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네번째로는 이 땅에는 아직도 예수도 모르 고, 천국도 모르고, 믿음도 없는 사람들이 많 이 있음을 알고 불쌍한 그들에게 주의 생명 의 복음을 증거하면서 남은 여생을 살아가야 만 할 것이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지금 죽어 도 또 다시 온전한 몸으로 부활하여서 천국 에 가서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니 걱정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이 땅에서 예수를 믿 지 못하고, 예수를 한번도 접해 보지도 못하 고, 한번도 복음을 듣지 못하고 불쌍하게 그 냥 죽어간 사람들은 부활하게 되어도 저 영
원한 지옥으로 가서 거기서 유황불이 펄펄 끓는 그 곳에서 영원토록 이를 갈면서 고 통을 당하며 괴로움을 당하게 될 것이니, 그들이야 말고 얼마나 불쌍하고도 얼마나 불행한 존재들이겠는가? 그들의 영혼이 너 무나 불쌍함을 깨닫고 그들이 살아 있는 동안에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그들에 게 복음을 전해야만 할 것이다. 베드로전서 3장 15-16절에 보면,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 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 와 두려움으로 하고,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 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우리 그리스도인들 은 인생이 모두 다 반드시 언젠가는 흙으 로 돌아가야만 한 할 연약한 존재임을 깨 닫고, 저 영원한 천국을 소망삼고, 이 땅에 서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도록 해야 하겠다. 또한 아직도 복음 을 모르는 자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겠다. 이 땅에서 우리는 항상 온유와 두려움을 살면서, 선한 양심을 가지고 선한 일을 행하는 일에 열 심을 다해야만 하겠다. 마태복음 5:16절에 보면,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 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 라.”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서 살 때 에 소금의 직분을 잘 감당하며, 빛의 사명 을 잘 감당하므로 오로지 우리 아버지 하 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일에 지속적으로 앞장서야만 할 것이다. 할렐루야! 아멘!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ㅣ목회 칼럼ㅣ
정의란 무엇입니까? What is justice? 2014년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날 것이 라고 주장했던 홍모 이단 교주가 있었습 니다. 하나님께 직접 계시를 받았다는 그 녀의 주장에, 그녀를 따르던 사람들은 재 산을 다 팔고 해외이주하는 소동이 벌어 졌었지요. 이런 모습은 1967년 있었던 이 스라엘의 6일 전쟁 때의 이스라엘 사람 들과 대조적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에서 전쟁의 소식이 들리자 전 세계에 있던 유 대 청년들이 이스라엘로 돌아가고자 해 서 이스라엘로 들어갈 비행기 표를 구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이런 국민들의 태 도에 힘입어 이스라엘은 이집트, 시리아, 요르단, 레바논의 네 나라를 상대하는 이 전쟁에서 6일 만에 승리를 거두고 영토 까지 확장했습니다. 유대인들의 이런 모 습은 오늘날에도 이어져, 현재 미국의 최 첨단 기업들을 장악하고 있는 유대인들 은 지금도 자국의 작은 스타트업들이 성 공할 수 있게 돕고 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이 강한 이유 중의 하나는 그 들이 갖고 있는 정의 개념 때문입니다. 이 스라엘의 정의 개념은 잘난 사람이 상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공로 정의 (meritorious justice)의 개념을 뛰어넘습니 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공동체 내에서 자 신보다 덜 가진 사람들을 위해, 그들이 살 길을 보장하고 배려하는 훈련이 잘 되어 있으니 그들은 필요적 정의(need-based justice) 개념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이 어디서 이런 태도를 배웠을 까요? 당연히 성경(토라)입니다. 성경에는 히브리어 미쉬파트 (공평, 판결 judgement )ט ּ ָפ ְׁשִמ와 째데크 (정의, righteousness )ק ֶדֶצ 라는 두 가지의 정의 개념이 등장합니다. 미쉬파트는 보복적 정의입니다. 힘이 아닌 법에 따른 판결입니다. 법에 따르면 무죄와 유죄가 구별됩니다. 하나님의 미쉬파트에 의하면 우리는 모두 죄인입니다. 모든 사람 이 죄를 범하였기에 그 누구도 자기 힘으로
하나님의 영광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실하신 하 나님은 헤세드의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 하셨습니다. 그 분의 사랑은 우리의 공로 performance와는 상관 없이 주어지는 놀 라운 사랑입니다. 그것은 재판관이 중범죄 를 저지른 아들을 사형에 언도한 후 자신이 대신 죽겠다고 나서는 사랑입니다. 그 사랑 의 하나님은 가난한 자와 소외된 자를 배려 하시고, 그 배려가 또 다른 정의, 곧 째데크 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헤세드(변하지 않 는 사랑) 때문에 째데크가 가능하다고 할까 요? 미쉬파트와 헤세드를 합치면 째데크가 된다고 할까요? 미쉬파트에 의하면 이 세상엔 의인이 하 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을 믿 는 사람들에게는 구원을 허락하시니, 하나 님께서 아브라함을 의롭다고 하셨을 때, 아 브라함의 의는 미쉬파트적인 의가 아니라 째데크의 의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
으로써 하나님의 째데크를 받아들였기 때 문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 칭함 받을 수 있는 것도 예수님께서 아버 지께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째데크를 이 루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미쉬파트로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루신 째데크를 통해 그 분을 믿는 자마 다 그 분의 의를 전가받게 됩니다. 이렇게 예수께서 이루신 째데크를 받아들인 이들 에게는 그 분의 평화가 임하니 성경은 그 것을 샬롬이라고 말합니다.
김철규 호수교회 목사 케이티 몬테소리 아카데미 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Book
MAR 5, 2021
코 리 아 월 드 | 39 |
|책과 삶|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백년운동
척추·관절 아프지 않게 100세까지 운동하는 방법
정선근 저 | 아티잔 | 2019년 11월 11일
신체활동 부족은 독,운동은 해독제 오래 살기 위한 유산소운동,멋지게 살기 위한 무산소 운동 서울대 의대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는 그의 새로운 책, ‘백년운동’을 통해서 100 세 인생을 건강하고 멋지게 살고 싶은 이 들에게 그 방법을 의학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정 교수가 몇 년 전에 출간한, 건강분 야의 스테디셀러인 ‘ 백년허리’ , ‘백년 목’ 이 허리와 목디스크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대중에게 제시한 책이라면, 이번 신간인 ‘백년운동’은 관절과 척추를 보호 하면서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운동방 법을 제시한 책이다. 운동이 몸에 좋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다 아는 사실이다. 운동이 얼마나 우리 몸
에 좋은지는 ‘운동이라는 단 한 가지 자극 으로 30조(兆) 개가 넘는 온몸의 세포가 동시에 활성화 된다는 사실’ 하나로도 충 분히 잘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운동, 운동은 최고의 명약이지만, 운동의 가장 큰 적은 척추와 관절의 통증이다. 운 동을 하면 아프고, 운동을 안하면 약해지 는 이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 이다. 사람들은 척추, 관절이 아프거나, 중년 이후 노화가 시작되면, 운동의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건강에 좋은 운동을 하고 싶 어도 자칫, 섣부른 운동이 몸의 회복 상태
를 더 악화시키거나 부상을 동반할 수 있 다는 두려움에 빠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고민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사람 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 저자는 임상 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방법을 제시하고 있 다. 튼튼한 근육과 뼈 사이에서 이리 찢기 고 저리 차이는 힘 받는 연부조직(연골, 힘 줄, 인대)을 잘 보호하면서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방법만 알게 되면 ‘척추, 관절을 다 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운동을 해야 할 지 말아야 할지’ 혹은 ‘나이가 들면서 운동 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라는 딜레마에 빠질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운을 부르는 습관 돈과 행운, 사람을 끌어당기는 8가지 비밀 게이 헨드릭스, 캐럴 클라인 저/김은경 역 | 중앙북스(books) | 2021년 02월 22일
“운을 기다리지 말고, 운이 당신을 따라오게 하라!” 살다 보면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사람이 있고, 자다가도 떡이 생기는 사람 이 있다. 금전과 일, 사랑, 인간관계, 사업, 건강 등 인생 전반에서 늘 운이 없는 사람 과 운이 따르는 사람. 당신은 과연 어느 쪽 의 인생을 살고 있는가? 만일 운이 나쁜 쪽 이라고 생각되어도 낙심할 필요는 없다. 운이란, 신이 내린 운명이 아니라 내가 의 식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선택의 문제’이 기 때문이다. 전 세계 17개국에 번역 출간되며 수백 만 명 독자의 삶을 바꾼 책 《내 인생을 바 꾼 단 한 권의 책》 저자이자 [뉴욕타임 스]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 게이 헨드릭스
말 그릇
와 아마존 출간 즉시 1위, 전 세계 5억 독 자가 읽은 초대형 베스트셀러 《영혼을 위 한 닭고기 수프》 시리즈 공저자인 캐럴 클라인. 두 특급 저자의 콜라보 소식만으 로 아마존 기대작으로 떠올랐던 책《운을 부르는 습관》이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게이 헨드릭스는 스탠포드 대학교 출신의 세계적인 심리학 권위자로, 헨드릭스 재단 설립 후 약 8백여 명이 넘는 일류 기업 임 원들 포함 수많은 사람들을 코칭해온 ‘행 운 멘토’로도 유명하다. 이 많은 사람들이 큰돈까지 지불해가며 배우는 ‘운의 핵심과 비결’을 자기계발 전문 작가인 캐럴 클라 인이 함께 정리했다.
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행운의 실체와 ‘운이 좋은 사람들의 비밀’을 파헤치고, 누 구라도 자신의 타고난 운을 바꿀 수 있는 8가지 습관을 소개한다. 운이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과 서약을 시작으로 자신조 차 몰랐던 행운을 가로막는 장벽들(가령, 무의식 속에 내재된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와 상처에 대한 기억)을 발견하고 무너뜨 리는 법, 내게 좋은 에너지와 기운을 가져 다줄 수 있는 사람들을 알아보는 법, 행운 이 찾아올 만한 적절한 시간과 장소에 가 있는 법 등 누구나 생활 속 작은 습관의 변 화만으로도 행운의 조건을 갖출 수 있는 팁들을 책 전반에 걸쳐 일러준다.
비울수록 사람을 더 채우는
김상수 저 | 에디터 | 2020년 12월 15일
당신의 말이 태어나고 자라는 곳 ‘말 그릇’을 키워 관계와 인생의 주인이 되는 법 사람들은 ‘말재주’가 뛰어난 사람을 부러 워하지만, 곁에 두고 싶어 하는 사람은 결 국 말에서 마음이 느껴지는 사람이다. 많은 말을 하지 않지만 꼭 필요한 말을 조리 있 게 하는 사람, 적절한 때에 입을 열고 정확 한 순간에 침묵할 줄 아는 사람, 말 한마디 에서도 품격이 느껴지는 사람에게 끌리게 되어 있다. 이 책은 우리의 말 그릇을 크고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다섯 개의 파트로 구 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말 그릇의 의미에 대해 알아
보고 2부에서는 말 그릇을 키우기 위해 살 펴봐야 할 개인의 감정과 공식, 습관을 알 아본다. 이 과정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나의 무엇이 말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었는 지 발견하게 된다. 3부와 4부에서는 말 그 릇이 큰 사람들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대화 기술’을 소개한다. 마음을 표현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 말이고, 억울하게도 그 말하는 기술이 매 끄럽지 않으면 마음의 길도 막히기 십상이 다. 특히 이 파트에서는 ‘대화 기술’ 중에서
도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듣기’와 ‘질문 하기’에 대해서 알아보고, 말을 많이 하지 않고도 상대방을 대화로 끌어들이는 기술 을 연습해본다. 마지막 5부에서는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는 과연 말의 책임을 감당할 수 있는 사 람인가’ 성찰해보고, 관계에서 차이를 극복 하기 위해 무엇을 더 고려해야 하는지 알아 본다.
| 40 | KOREA WORLD
MAR 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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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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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휴스턴 · 어스틴 · 샌안토니오 · 킬린 · 코퍼스크리스티) 지역
주요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 종교기관 연락처 휴스턴 휴스턴 총영사관------- -(713)961-0186 휴스턴 교육원--------- -(713)961-4104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832)919-4404 ▶한인단체 KCC-------------------- -(713)463-7770 휴스턴 한인회--------- -(713)984-2066 휴스턴 한인학교------- -(713)364-1580 KASH(한인청년회)---- -(832)265-3053 휴스턴이북5도위원회-(832)283-2888 휴스턴 노인회--------- -(713)465-6588 휴스턴 상공회--------- -(713)927-8716 휴스턴 경제인협회----- -(713)834-5430 휴스턴 소매협회------- -(281)701-3621 휴스턴-미용재료상업인협회 ------------------------ -(832)752-6894 시민권자협회---------- -(713)294-1128 휴스턴 체육회--------- -(281)704-5616 휴스턴 간호사협회----- -(713)628-0312 한빛한국학교---------- -(832)265-8741 한미인권연구소-------- -(713)722-7622 한미여성회------------ -(832)281-2295 휴스턴한인요식업협회--(832)752-6894 휴스턴 지상사협회----- -(713)871-1174 한미장학재단---------- -(281)352-3713 재미과기협------------ -(832)696-9004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832)525-8456 재미한인의학협회----- -(713)861-8188 난곡장학회------------ -(832)275-6654 한미의료선교협회----- -(713)932-0204 국제가정선교---------- -(832)932-0204 한국 어린이재단------- -(713)680-1200 구세군 사회봉사센터-- -(713)752-0677 휴스턴 장애인 부모회-- -(832)455-1144 휴스턴 호남향우회----- -(832)723-6475
어스틴
유스코러스 이사회----- -(832)708-0988
씨름/유도협회--------- -(832)387-1515
6.25참전국가유공자회--(713)344-4777
볼링협회--------------- -(832)858-0447
▶ 종교단체
열린문 장로교회------- -(713)498-5812
해병전우회------------ -(281)451-8297
수영협회--------------- -(832)744-2940
기독교회연합회-------- -(713)502-5363
예닮장로교회---------- -(832)321-5035
재향군인회(김진석)---- -(832)428-3100
아이사키협회---------- -(713)679-3635
휴스턴 목사회--------- -(713)643-4348
우드랜드 가족교회----- -(463)358-1413
미중남부
국가유공자회
용선협회--------------- -(832)606-7043
휴스턴 구세군 봉사센터
제일연합감리교회----- -(713)462-0708
(문박부)---------------- -(832)482-5748
소프트볼협회---------- -(832)704-6005
------------------------ -(713)752-0677
임마누엘 선교교회----- -(832)472-0057
ROTC휴스턴호우회--- -(832)428-3100
농구협회--------------- -(713)208-2867
남선사(조계종)-(713)467-0997/0998
제일침례교회---------- -(832)277-0949
청우회(하호영)-------- -(832)257-4744
사격협회--------------- -(832)606-1029
성운사----------------- -(409)925-1032
주사랑교회------------ -(832)275-2720
휴스턴특전사전우회--- -(832)876-8111
배드맨턴협회---------- -(530)404-1350
정토회----------------- -(832)798-3357
휴스턴 주를위한교회-- -(281)512-7108
휴스턴학사장교동문회
무도연맹사범친목회--- -(713)641-0047
원불교----------------- -(713)935-9111
휴스턴 순복음 사랑교회(832)725-3880
베트남참전
시온 크리스챤교회----- -(713)298-9948
------------------------ -(832)643-2290
휴스턴 비젼교회------- -(832)643-2290 ▶ 언론사
▶ 교회
파사데나제일침례교회(832)930-9987
코리아월드/교차로----
휴스턴 한인장로교회-- -(713)973-1123
휴스턴 인디옥교회----- -(713)762-7637
▶문화학술단체
------------- (713)827-0063/0064
휴스턴 한빛장로교회-- -(713)643-4348
예원선교교회---------- -(832)744-4557
한나래----------------- -(832)310-9727
코리안저널------------ -(713)467-4266
휴스턴 순복음교회----- -(713)468-2123
코너스톤 장로교회----- -(281)638-1937
나의 꿈 국제재단(손창현 이사장)
코메리카포스트-------- -(832)767-0709
성베드로연합감리교회(281)541-6286
샘물교회--------------- -(713)679-3095
------------------------ -(281)773-9516
중앙일보--------------- -(832)366-7720
호수교회--------------- -(832)326-3703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
휴스턴광복회지회------ (832)647-6088
휴스턴 문화회관------- -(713)463-4431
갈보리 침례교회------- -(832)461-9400
------------------------ -(832)799-3311
휴스턴 농악단--------- -(832)310-9727
▶ 동창회
남부개혁신학대학----- -(346)214-9199
버몬트 한인연합 감리교회
오송전통문화원-------- -(281)974-5398
건국대학교------------ -(713)674-7882
영락장로교회---------- -(713)464-1744
------------------------ -(409)554-0550
김구자 무용단--------- -(832)658-6920
고려대학교------------- (832)794-2013
휴스턴 언덕교회------- -(713)463-5954
버몬트 한인침례교회-- -(210)887-9502
이연화 무용단--------- -(832)382-7970
경희대학교------------ -(713)983-0706
한인중앙장로교회----- -(281)752-0700
휴스턴 우리교회------- -(281)409-8800
예술단 삼색디딤------- -(832)7224424
동국대학교------------ -(832)641-8225
새믿음 장로교회------- -(832)264-9566
남서부 미술가협회----- -(832)725-4929
부산대학교------------ -(713)694-7770
휴스턴한인교회-------- -(713)937-7444
▶ 천주교
목요수채반------------ -(832)483-7979
베일러대학교---------- -(281)496-4749
사랑의교회------------ -(713)849-3080
휴스턴 한인 천주교회-- -(713)465-2682
유스코러스합창단----- -(409)291-3210
서울대학교------------ -(713)443-5310
새누리교회------------ -(713)722-0773
카리스미션합창단----- -(832)277-0949
서울여자대학교-------- -(713)885-7105
생명나무교회---------- -(832)993-8829
▶ 기도원
텍사스 포토클럽------- -(281)818-5013
서강대학교------------ -(281)300-6727
휴스턴 순복음교회----- -(713)468-2123
임마누엘 기도원------- -(254)698-1885
성균관대학교---------- -(832)235-4328
동산연합감리교회----- -(713)722-9553
비라델비아 기도원----- -(281)577-1111
▶ 체육단체
성신여자대학교-------- -(713)273-1838
뉴라이프 침례교회----- -(281)575-1092
세계국술협회---------- -(832)934-1400
숙명여자대학교-------- -(832)577-4656
선한목자교회---------- -(832)762-7637
▶ 사찰
국제자연무도회-------- -(713)606-2567
이화여자대학교-------- -(713)584-8337
새생명교회------------ -(832)205-5578
남선사----------------- -(713)467-0997
골프협회--------------- -(832)646-8366
외국어대학교---------- -(713)789-1520
나드림교회------------ -(832)531-2575
원불교----------------- -(713)935-9111
탁구협회--------------- -(713)371-6587
인하대학교------------ -(832)602-9301
나사 장로교회--------- -(713)446-5718
성운사----------------- -(409)925-1032
축구협회--------------- -(832)606-2567
연세대학교------------ -(281)571-6422
휴스턴 제자들교회----- -(713)298-2357
정토회----------------- -(832)798-3357
태권도협회------------ -(832)221-7575
한양대학교------(713)-464-1602
빛사랑 우드랜드교회-- -(832)212-3339
야구협회--------------- -(713)385-2156
홍익대학교------------ -(713)789-0025
서울교회--------------- -(713)896-9200
테니스협회------------ -(701)213-6752
영동고등학교---------- -(281)802-9408
새마음교회------------ -(832)618-2416
어스틴한국학교-------- -(512)673-8508
골프회----------------- -(512)297-3416
예수찬양교회---------- -(512)301-5959
큰빛장로교회---------- -(512)784-8545
좋은교회--------------- -(512)803-0080
어스틴 동양선교교회-- -(512)372-2448
어스틴상공회---------- -(512)773-0001
▶ 한인단체
어스틴부녀회---------- -(512)791-5017
▶ 한인교회
주님의교회------------ -(512)465-9191
어스틴 한인침례교회-- -(512)443-3448
어스틴한인회---------- -(512)442-4217
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
늘푸른교회------------ -(512)371-7700
어스틴 풍성한교회----- -(512)626-2359
라운드락한인장로교회
어스틴한인문화회관--- -(844)415-4173
------------------------ -(512)739-7103
어스틴 한인장로교회-- -(512)454-1020
어스틴 새교회--------- -(512)689-5821
------------------------ -(512)671-9669
민주평통 어스틴지회-- -(512)573-4429
어스틴 해병대전우회-- -(512)797-9726
어스틴 제일장로교회-- -(512)339-3538
어스틴 우리침례교회-- -(512)228-4721
어스틴 한인천주교회-- -(512)835-9595
어스틴노인회---------- -(512)589-5057
축구회----------------- -(512)589-1258
어스틴 보배침례교회-( 512)663-5981
임마누엘 어스틴교회-- -(512)670-1413
국제결혼 가정선교 전국연합회
축구회----------------- -(210)589-6808
온누리교회------------ -(210)653-2270
한인침례교회---------- -(210)824-6070
제일한인 장로교회----- -(210)657-3057
한인연합 감리교회----- -(210)428-9555
샌안토니오 ▶ 한인단체 한인회----------------- -(210)887-6667 상록노인회------------ -(210)884-1735 샌안토니오 한국문화원 (210)317-7157 한글학교---------------- (210)200-9099 ------------------------- (210)426-6670
킬린
------------------------ -(253)223-6551 교역자협회------------ -(210)657-3057
▶ 한인교회
겨자씨 감리교회------- -(210)838-4008
형제 침례교회--------- -(916)500-1680
조행자무용단---------- -(210)317-1960
한마음 침례교회------- -(210)680-6363
새누리 침례교회------- -(210)838-4008
샌앤젤로교회---------- -(325)651-9043
중앙무용단------------ -(210)643-7146
한인 은혜침례교회----- -(210)612-5414
샌안토니오사랑의교회
라레도 한인침례교회-- -(210)698-3877
골프회----------------- -(210)316-6926
샌안토니오 순복음 한인교회
------------------------ -(210)378-9807
탁구회----------------- -(210)316-9279
------------------------ -(210)590-0191
새생명교회------------ -(210)740-9677
볼링회----------------- -(404)936-9282
순복음 감사교회------- -(210)316-2405
주함께교회------------ -(210)973-2955
킬린상공회------------ -(254)690-3344
순복음새빛교회-------- -(254)628-1116
G5교회---------------- -(254)833-0525
임마누엘기도원-------- -(254)698-1855
킬린한국학교---------- -(254)681-4989
예수사랑교회---------- -(254)338-3027
갈릴리감리교회-------- -(254)618-5021
갈멜산기도원---------- -(254)634-7050
한미은혜침례교회----- -(254)680-4691
명성장로교회---------- -(254)554-3332
성정하상바오로천주교회
킬린한인침례교회----- -(254)526-8866
성누가연합감리교회--- -(254)526-3993
------------------------ -(254)698-4110
▶ 한인단체 킬린한인회------------ -(254)724-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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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교회
천주교 공소------------ -(361)991-3230 ▶ 한인교회
▶ 한인단체
한인장로교회---------- -(361)356-6418
상공회----------------- -(361)387-4113
한인침례교회---------- -(361)985-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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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 야옹~ 반려동물 이야기(45)]
차이니즈 샤페이 Chinese Shar-pei 샤페이는 체고 46~51cm 체중 16~21kg 정도 되는 주름이 쭈글쭈글한 강아지에요. 주름이 많고 주름 이 더 축 늘어질수록 더 귀한 대접을 받는 견종이죠. 샤페 이의 조상견은 티베탄 마스티프로 추정되고 긴 세월에 걸 쳐 광동성에서 양이나 가축을 지키는 개로서 침입자를 막 는데 이용되었어요. 그 밖에 투견으로도… 식용견으로도 사육되었던 아픈 과거도 있는 견종이죠. 당시에 샤페이는 40kg에서 75kg까지 나갔다고 하 는데요. 샤페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으로 건 너갔고 1978년에는 기네스북에 가장 신기한 개로 소개되 어 알려지게 된 품종입니다. 샤페이란 뜻의 이름은 샤페이의 짧고 거친 털 때문 에 ‘모래 피부’라는 의미도 있고, ‘축 늘어진 피부’란 의미도 있습니다. 샤페이의 생김새를 보면 수컷이 암컷보다 크고 힘이 세죠. 혀는 차우차우처럼 검푸른 혀를
가지고 있고 털은 블랙, 레드, 밝은 크림색, 황갈색, 짙은 암색을 가지고 있고 평평한 머리는 큰 편이고 얼굴 앞쪽 으로 깊고 많은 주름이 형성되어 있고… 눈은 아몬드 모 양에 암색이고 이빨은 희고 단단하며 협상교합 입니다. 한나라 시대의 그림에 샤페이와 유사한 개가 묘 사되어 있는 것을 보면 이 견종의 조상은 기원전 206에서 기원후 22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1947 년경 샤페이를 기르던 주인들이 더 이상 개를 사육할 여 유가 없어지게 되면서 그 수가 줄어들기도 했는데 1970 년대 품종 계량가가 샤페이를 곤경에서 구출, 1981년 처 음으로 영국 Great Britain에 소개 되었죠. 샤페이의 성격은 쾌활하고 활동적이며 독립심이 강하고 예의(?)가 바르며 사람을 잘 따르고 침착, 냉정하며 애정이 깊어요. 다만! 마스티프 혈통의 지배적 인 기질을 물려받아 같은 집에 사는 동료들 중 싸움 상 대를 고르기도 하는데요. 강인한 성격은 단호한 훈련과 사회성을 기르는 훈련을 필요로 한답니다. 샤페이를 기를 때의 유의사항이라면… 안구질환, 갑상선 저하, 구내염, 고창증, 고관절 그리고 주름 이 많아 피부질환이 잘 생기므로 주름 사이~사이~ 구석 구석, 특별 피부관리를 해 주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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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듯한 직장에 다닌다. 본인은 배우자로서 조건이 좋으니 마음에 드는 여성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을 것이다. 하지만 몇 년 째 수 십 번의 만 남이 있었지만, 번번히 고배를 마셨다. 처음에는 여성을 소개 해준 회사탓을 했다. 하지만 계속 같은 결과가 나오니까 심 각한 고민에 빠졌다. ‘나한테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하고 말이다. 나는 그 이유를 안다. ‘이것’ 하나만 기억하고, 노력 해서 본인에게 최적화할 수 있 다면 교제 성공율은 80% 이상 될 수 있다. 오랫동안 수많은 남녀들을 살펴보니 결혼에 쉽게 이르는 남녀가 있고, 그렇지 못한 남 녀의 차이가 눈에 보였다. 이 성에게 프러포즈를 많이 받고, 만남 결과가 좋은 사람들의 특 징 중 하나는 표정이 밝다는 것이다. 대인관계에서 표정이
밝은 사람에게 호감이 가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남녀관계에서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이성을 처음 만나면 정말 신중하고 깊이 있게 상대를 살핀다. 그럴때 상대의 표정이 밝으면 50점 이상 점수를 준다. 문 제는 대부분의 남녀들이 자신의 얼굴이 어 떤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남녀관계는 항상 이기적이기 때문이다. 내가 원하는 사람만 찾을 뿐, 상대에게 내가 어떻게 보여질까는 생각하지 않는다. 만남이 잘 안되는 분들은 표정이 굳어있다. 돌이켜보니 외모가 좋다, 안좋다는 중요하지 않았다. 외모가 뛰어나 다고 해서 만남이 잘되는 것은 아니다. 물 론 첫 인상에서 플러스 알파가 있기는 하겠 지만, 결론적으로는 그렇지 않다. 표정이 밝 은 남녀와 그렇지 않은 남녀의 만남 결과는 다르다. 앞서 그 남성은 표정이 늘 굳어 있었다. 자기 딴에는 자존심의 표현이었던 것 같다. 그에게 “표정을 좀 풀고, 밝게 웃어라”고 했 더니 자신의 인상이 그런 줄 몰랐다고 했 다. 그리고 다음에 만났을 때는 이전과는 다르게 표정이 밝아져 있었다. 그래선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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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지만, 얼마 후 교제성사가 돼서 결혼을 했다. 10명의 이성을 만나면 확률상 내가 좋아하는 이성을 2~3명, 나를 좋아하는 이성을 2~3명, 서로 좋은 사람 2~3명, 서 로 싫은 사람 2~3명을 만나게 된다. 내가 좋아하거나 서로 좋아하는 사람들, 그러 니까 내 감정이 향하는 사람들을 보면 아 마 표정이 밝았을 것이다. 제비, 꽃뱀, 이렇게 불리는 남녀들이 있 다. 이성을 홀리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 들의 공통점은 표정이 밝고 화사하다는 것이다. 그들은 거짓으로 웃는 거지만, 거 기에 상대방이 넘어간다. 학력, 지위, 경제 적 성공과 상관없이 표정이 밝은 사람들 은 본인 주변이건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만나건 교제로 이어질 확률은 80% 이상 이다. 표정을 밝게 하는 방향으로 습관을 바꾸면 남녀관계 뿐 아니라 살아가는 데 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정반대로 조건이 아 무리 좋아도 처음 만났을 때 거만, 자만의 표정, 뚱하는 표정은 당연히 잘 안된다. 자 기 표정은 스스로 잘 모른다. 그러나 거절 을 많이 당하거나 만남이 잘 안되고 있다 면 그 원인 중 하나는 표정이다. 그런 사 람들은 거울 속의 자신의 표정을 보면 해 답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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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5, 2021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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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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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 자녀교육에 왕도(王道)는 없다. 그러 면서도 고금동서 언제 어느 나라 어떤 부모도 자기 가정에서 태어난 자녀를 세계 최고의 인물로 길러내고 싶은 마 음은 역사이래 변하지 않는 공통 소원 이다. 그래서 참고자료로 유명한 인물 들의 가정교육 몇 편을 살펴보면서 우 리나라, 우리 가정교육의 참고자료로 삼고 싶다. 명문가란 궁합(정신적, 신앙적)이 잘 맞는 부모와 자녀, 그리고 세대 간의 합 작품이다. (1) 가난을 딛고 4대 110년 만에 자녀 교육에 성공을 거둔 존 F. 케네디 가문 의 자녀교육을 보자. ①아이의 육아일 기와 독서록을 만들며 철저하게 점검 한다. ②시간 약속을 지키는 습관을 길 러준다. ③아버지는 사업상 일어난 일 들을 아이들에게 자주 들려준다. ④밥 을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토론할 수 있 는 분위기를 만든다. ⑤‘일등을 하면 무 시당하지 않는다’는 세상의 법칙을 가 르친다. ⑥어려움에 처할 때는 아이의
편에 서서 해결해준다. ⑦명문대학에 진학해 최고의 인맥 네트워크를 쌓게 한다. ⑧처음에는 서툴러도 열심히 반복하면 최고가 될 수 있다고 가르 친다. ⑨목표는 크게 정하되 서둘지 말고 단계적으로 실현하도록 지도한 다. ⑩부모, 형제끼리 화합하고 서로 자기 일처럼 챙기게 한다. (2) 5대에 걸쳐 세계적으로 존경받 는 부자 가문이 있다. 국민들의 존경 을 받으며 150여 년을 이어오고 있는 스웨덴의 명문가 발렌베리 가문의 자 녀교육 방법을 알아본다. ①해군 장 교로 복무하여 강인한 정신력을 기르 도록 한다. ②명문대와 세계적인 기 업에서 넓은 안목을 기른다. ③국제 적인 인맥 네트워크를 만든다. ④대 대로 내려오는 원칙을 공유하고 중시 한다. ⑤돈은 번 만큼 사회에 돌려주 는 것이 당연하다. ⑥일요일 아침마 다 자녀들과 산책을 하며 함께 시간 을 보낸다. ⑦형제간 옷을 대물림하 며 검소한 생활을 몸에 익힌다. ⑧결
코, 튀지 않게 행동한다. ⑨할아버지 가 손자의 스승이 되어 지혜를 전한 다(격대교육). ⑩후계자가 되려면 먼 저 애국심을 갖춰야 한다. 이들은 우리나라 삼성, 현대, SK 같 은 국민 기업이다. 재벌기업이 국민 의 사랑을 받는 일이 쉽진 않은데 경 주 최부잣집 같은 존경을 받고 있다. (3) 시애틀의 은행 명문가인 빌 게 이츠는 진짜 부자 아빠는 자녀에게 큰돈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그 집안 의 자녀교육 원칙은 다음과 같다. ① 큰돈을 물려주면 결코 창의적인 아이 가 되지 못한다. ②부모가 나서서 아 이의 인맥 네트워크를 넓혀준다. ③ 단점을 보완해주고 뜻이 통하는 친구 들을 사귀게 해준다. ④어릴 때에는 공상과학소설(영화)을 많이 읽게 해 준다. ⑤어머니의 선물이 때로는 아 이의 인생을 바꾼다. ⑥신문을 보며 세상 보는 안목과 관심 분야를 넓힌 다. ⑦부잣집 아이라고 결코, 곱게 키 우지 않는다. ⑧기회가 왔을 때 머뭇
거리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한다. ⑨어 린 시절의 다양한 경험은 자라서 든든 한 사업 밑천이 된다. ⑩부모가 자선에 앞장서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본을 받 는다. 재산의 85%를 기부한 세계적인 청부(淸富)의 대표다운 가정교육 지침 이다. (4) 유대인 최고 명문가 로스차일드 가문의 가정교육 지침은 어떠한가? ① 형제간 화합과 가족 간 결속의 전통을 중시한다. ②돈을 좇지 말고 먼저 좋은 인간관계를 만든다. ③돈에 대하여 부 정적인 생각을 갖지 않도록 가르친다. ④정보는 곧 돈, 어릴 때부터 정보의 중 요성을 알게 한다. ⑤수집하는 취미를 대대로 물려준다. ⑥재물에 대한 지나 친 욕심을 경계한다. ⑦‘아들이 아니면 사업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 킨다. ⑧형제간의 화합을 강조해 ‘다섯 개의 화살’(전 4:9-12)의 교훈을 잊지 않는다. ⑨기부와 자선의 전통을 대대 로 실천한다. ⑩유대인끼리는 서로 도 움을 주고받으며 사업한다. 이스라엘은 건국(1948년) 되기 전까지 수천 년 동안 전 세계를 방랑하며 천대를 받아 왔다. 그러나 도둑맞지 않는 지식(지혜), 금융 (돈) 다이아몬드에서 세계적이다. 로스 차일드 가문은 1750년에 시작해 250여 년간 세계 최대 금융제국을 이루어왔 다. ‘재산 삼대 물려주기 어렵다’는 한국 부자들이 참고할 인물이다.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A32 | HOUSTON
MAR 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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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온 세상을 밝게 비추는 것 과 같이 공평무사하게 행동한다면 뜻하는 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 ั 치에 어긋나는 것을 도모해서는 안 되며, 옳은 일을 성심으로 추진하여야 합니 다. 동업을 하기에 좋은 시기이므로, 집에 있는 것보다 밖으로 나가서 협력자를 구하면 더욱 큰 발전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 금전○ 애정△ 건강○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많을 때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을 만나게 ᗭ 됩니다. 목표를 세웠으면 빨리 추진하 여야 합니다. 주저하면 기회를 놓치기 쉽습니다. 교섭과 거래는 예상보다 빨리, 유리한 조 건으로 성사됩니다. 먼 곳과의 거래도 활발히 진행 되겠으니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금전○ 애정○ 건강△
우물에서 물을 길어 올리는 모습 으로서, 꾸준히 노력이 요구되는 운세입니다. 혹, 처음에는 어려움 이 있을지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 라 점점 희망이 생길 것입니다. 새로운 일을 도 모하지 말고 지금까지 하던 일을 지키는 것이 유 리합니다. 직분을 지키고 견실하게 노력하면 복 록이 저절로 생길 것입니다. 금전△ 애정○ 건강○
적극적으로 일을 확장하기보다는 먼저 내부 관리에 충실해야 합니다. 문서계 ⪙௲ᯕ 약 관계는 분명히 처리해야 할 것입니 다. 남의 보증을 서지 말아야 합니다. 교 섭에 임할 때는 먼저 상대의 장단점을 파악해야 손 해가 없습니다. 의외로 순조롭게 진행될 수도 있 습니다. 금전○ 애정△ 건강○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하기에 앞서 스스로의 실력을 기르면서 때와 장 ᬱᚎᯕ 소에 맞게 행동하여야 합니다. 목표 를 분명히 하고 기초를 튼튼히 하면 불안은 저절로 사라지게 됩니다. 마음을 바르고 곧게 가지면 저절로 복록이 따를 것입니다. 혹 어 려움이 생기면 믿을 만한 윗사람인 동료의 도움 을 구하도록 하세요. 중용을 지키면 작은 일은 뜻 대로 형통할 것입니다. 금전○ 애정△ 건강○
지금은 실력이 있어도 환경에 적응하면 서 일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남의 의견 ☁ӝ 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상책입니다. 관 망하는 자세로 실력을 배양하면 좋은 기회가 저절로 찾아올 것입니다. 한편, 변화하는 상 황에 재빨리 적응해야 합니다. 낮에는 일을 하고 밤 에는 휴식을 취하듯이, 주어진 상황과 때에 따라서 행동하면 길합니다. 금전○ 애정○ 건강△
종교나 학문, 연구 분야에 몰두하면 스스로의 능력을 좋은 면으로 발전, 승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사 ݎ 람과 시비를 벌이지 말아야 합니다. 구설수가 두렵습니다. 넓은 덕을 베풀고, 성실하 고 근면하게 생활하여야 합니다. 때를 맞추어 일 을 한다면 나아가 공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금전○ 애정○ 건강△
작은 사업은 착실히 노력하면 상당한 이 익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큰 사업은 신 중히 추진해야 실패하지 않습니다. 거래 와 교섭에는 지나친 욕심을 갖고 임해서 는 안 됩니다. 먼저 상대방의 이익과 의도를 인정해 줘야 순조롭게 진행됩니다. 중도를 생활의 지침으로 삼고 순리대로 일을 처리하여야 합니다. 금전○ 애정○ 건강△
하늘의 기운이 산으로 내려오니 초목 이 무성하게 자라는 형국입니다. 지 금까지 꾸준히 키워 온 실력을 바탕 } 으로, 드디어 세상에 나아가 큰 일을 성취하게 됩니다.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 래의 행동에 대한 방침을 정하고 착수하여야 합니 다. 혹 어려움이 있더라도 끈기와 노력만 있으면 앞길은 탄탄대로일 것입니다. 금전○ 애정○ 건강△
서툴게 일을 처리해서는 안 되며, 순서 에 맞게 차근차근 매듭을 지어야 할 것 입니다. 혹 도주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노력을 계속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탄탄대로를 밝 게 됩니다. 소인배와 시비를 다투지 말아야 합니다. 금전○ 애정○ 건강△
해와 달이 어두워졌다가 다시 밝아지 는 격입니다. 목표를 분명히 세우고 ḡ 생활해야겠습니다. 마음에 확실히 정 한 바가 없으면 좋은 때를 놓쳐서 손 해를 보게 됩니다. 재물을 모을 수 있는 운세이므 로 뜻밖에 횡재하여 재물이 생기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사기를 당하여 재물을 잃을 수도 있습니 다. 금전○ 애정○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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