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3-2013. KSNE Vol.14, No.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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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와 함께하는 우리신문

The New England Korean News

정회원 1,000명 시대!! 우리 함께 열어 갑시다 뉴잉글랜드한인회

뉴잉글랜드한인회

13 Campbell St. Woburn, MA 01801

회장/발행인 : 한선우

April. 3. 2013

www.bostonks.com 광고문의 TEL: 617.314.4513 / haninhoebo@gmail.com

Vol. 14 No.13

금주의 주요 뉴스 제1회 축구인의 밤 행사 열려... Page 2

부활절 연합예배 Page 3

선생님!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Page 6

북, 영변 원자로 재가동 Page 7 H1-B 신청 초반 폭주 Page 13

칼리지보드의 AP리포트 Page 23

[추억속으로] 70년대 중반의 종로 Page 37

이경해 부동산 비즈니스 전문 브로커 상가 투자용

한・미 외교장관 회담,“북 의무 위반 엄정 대응” 한미양국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외교장관 회담 에서 두나라 장관은 북한의 도 발 위협에 빈틈 없이 대응하겠 다는 의지를 과시했다. 북한이 오판할 경우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하게 응징이 이 뤄질 것임은 물론 북한이 오판 하지 않도록 단호한 대응 태세

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북한의 핵무장과 영변 원자 로 재가동 주장 등과 관련해 북 한의 비핵화 목표는 한치도 차 질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한미양국의 정책 방침을 재확 인했다. 백악관도 최근 북한의 도발

언행에 대한 오바마 대통령의 우려를 상기시키면서 북한의 올바른 선택을 촉구했다. 카니 美 백악관 대변인은 다 른 나라들과 함께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 현재 그들이 가 는 길이 북한 주민들에게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 명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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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진 변호사 Kim Law Office, L.L.C Yeon J. Kim, Esq 전 미 연방 이민국 심사관 전 미 연방 세관 특별 수사관 전 미국 육군 심문관

북한의 이런저런 주장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겠 다는 확고한 방침도 확인했다. 따라서, 북한의 계속되는 도 발위협 속에 다음달 한미정상 회담은 북한에 대한 공동전략 마련에 압도될 것임이 분명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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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소식

New England Korean News

제1회 축구인의 밤 행사 열려...

내가 뉴잉글랜드한인회에

한인회, 한선우 회장 및 한문수, 장수인 부회장 참석하여

가입한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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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7, 2013

2013 리그 컵 제도 탄생 축하

서로 돕고, 실천할 수 있는 일들에 참여합시다. 얼마 전 한인회 천명 가입 에 관한 기사를 읽었고, 오 늘 한인회에 처음 가입을 했 습니다.

라기를 바라며, 그러기 위해 선 한국 문화, 역사, 언어를 잘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했 습니다.

보스톤 근교에 이십 년 가 까이 살고 난 후 비로소 한 인회에 관심을 갖고 가입하 게 되었던 동기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또한, 자라나는 아이들에 게 한인회 같은 구심점이 될 수 있는 단체가 큰 울타가 되 어 주어야한다고 생각했습 니다. 그래서, 저는 종교와 상관없이 한인회가 보스톤

제 1회 축구인의 밤 단체사진

중학교때 부모님 따라 남

건강하고 당당한 코리언 아메리칸으로 두 아이가 자라기를 바라며, 그러기 위해선 한국 문화, 역사, 언어를 잘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장수인 부회장님과 골든슈 수비부문 수상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30일(토요일), 제 1회 축구인의 밤 행사가 메드 포그 소재 청기와 식당에서 60 여명의 축구인들이 참석한 가 운데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이날 축구인의 밤 행사에는 뉴잉글랜드한인회 한선우 회 장, 한문수 수석 부회장, 장수 인 부회장이 참석하여 축구인 들과 자리를 함께 하였다. 이날, 한선우 회장은 인사말 에서 축구리그의 탄생을 축하 하고 축구를 통해 다져진 친목 은 어느 단체보다 끈끈하게 단 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후 한인회도 축구리그의 발전 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 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구리그

의 간단한 소개와 2012년 시 즌 시상식 및 2013년 시즌 출 범식이 함께 진행 되었다. 한편 이번 리그에는 20대 초반으로 이루어진 ZK FC라 는 신생팀이 리그에 참여하게 되었고, 리그컵 제도가 탄생되 었다. 마지막으로 2013년 출범식 에는 회장임명과 리그운영세 미나가 있었다. 회장에는 김형 준 회장이 연임되었다. [2012년 축구리그 시상식] 2012년 시상식에서는 공로 상, 특별상, 단장상, 득점왕, 골 든슈 그리고 리그우승 트로피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특별상=주현준(NEKS) ▲단 장상=정광현(FC BOSTON), 민진홍(FC BOSTON), 김 민수(NEKS), 김영돈(FC PASSION), 허태혁(BKFC), 성낙훈(CAM U) ▲득점왕 = 김재익(FC PASSION) ▲ 골든슈(골키퍼부문)=최재경 (FC BOSTON) ▲골든슈(수 비부문)=주현준(NEKS), 심 민규(FC PASSION), 김형준 (FC PASSION), 심정훈(FC BOSTON) ▲골든슈(미드필 더부문)=박진욱(NEKS), 조 원상(FC BOSTON), 이규환 (FC PASSION), 이석우(FC PASSION) ▲골든슈(공격부 문)=정홍영(FC BOSTON)

미로 이민을 가게 되었는데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지 구 반바퀴를 돌아 도착한 곳 은 너무 낯설었고, 언어 소 통이 힘들어 갑자기 벙어리 가 된것 같기도 했으며 마음 속 깊이 한국에 대한 그리움 만 커져갔습니다. 그래서 미 국에서 학위를 받으면 한국 으로 가야한다는 결심을 하 게 되었으며 미국은 내가 정 착할 곳이 아닌 한국으로 가 기위해 잠시 머물은 곳일뿐 이였습니다. 그런 생각이 결혼을 하고, 무지개 색깔로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첫째와 아장아장 걷기 시작한 둘째가 있는 엄 마가 된 후 바꼈음을 깨달았 습니다. 건강하고 당당한 코리언 아메리칸으로 두 아이가 자

▲공로상=박진욱(NEKS) ▲

근교에 살고 있는 모든 한인 들이 화합하며 지낼 수 있는 단체가 되길 희망합니다. 솜털같이 하얗던 세상에 따스한 햇살이 비추기 시작 했고 앙상했던 가지 끝에 조 금씩 새싹이 꿈틀거립니다. 새로운 연두빛 봄 날을 맞이 하면 화단에 예쁜꽃을 사다 심고 싶어집니다. 올해도 화단에 꽃들이 잘 자랄수 있도록 물과 거름을 잘 주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해가 잘 드는지, 바람이 세 게 불지는 않는지, 비는 적 당히 내리는지 하늘을 살피 면서 관심어린 눈빛으로 꽃 들을 가꾸어 볼 생각입니다. 화단에 심은 꽃들에게 관심 을 가져주듯 우리 한인들도 한인회에 관심을 갖고, 서로 돕고,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은 참여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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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소식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4월 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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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연합예배, 주님의 호흡을 불어넣으소서! “하나님의 호흡을 나에게 불어넣어 주소서. 새 생명으로 채우사, 주님이 하신 사랑을 나도 하며, 주님이 하신 일을 나도 하게 하소서” 지난 3/31일(주일) 새벽6시 2013년 부활절연 합새벽예배가 뉴잉글랜드지역 한인교회협의 회(회장:장계은목사) 주관으로 성요한교회(담 임목사:조상연)에서 열려 부활의메시지를 전하 고 연합성가대(지휘;박진욱)의 찬양과함께부활 의 기쁨과 소망을200여명의 교인이함께 나누 었다. 또한 매년교회협의회가 실행하는 장학금사 역으로 강정은, 감나진, 손예은,한선규,한유랑 5명이 장학금을 수여받았다.이자리에는 박강 호 총영사내외와 한선우회장등이 참석하였다.

뉴잉글랜드지역한인교회협의회 “2013년 부활절연합 새벽예배” 설교 요약본 설교자: 회장 장계은 목사 (뉴햄프셔한인교회) 이 세상의 모든 생 물체들은 어떠한 방 법으로든 숨을 쉬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모든 생명체가 똑 같 은 방법으로 호흡하 지는 않습니다. 땅위 에 사는 많은 동물들 은 대개 코로 호흡을 합니다. 코로 호흡하 는 생명체들은 물속 에 들어가면 문제가 있습니다. 물속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는 호흡의 방법이 다릅니다. 물고기들은 아가미를 통해 산소 를 공급받는 호흡을 합니다. 그런데 아가미 호흡을 하는 물 고기가 물 밖으로 나오면 호흡의 곤란을 격고 금방 죽게 됩 니다. 자기호흡이 이루어지는 영역이 존재합니다. 땅지렁 이는 피부호흡을 합니다. 자신의 몸에 묻어 있는 촉촉한 물 기에서 필요한 산소를 피부로 호흡해 들입니다. 그의 호흡 의 영역은 햇볕이 쏟아지는 밝은 곳이 아니라, 어둡고 축축 한 땅 속 입니다. 개구리들은 허파와 피부호흡을 동시에 합니다. 개구리가 이 두가지 호흡을 하는 이유는 폐 구조와 기능이 불완전하 여, 폐 호흡 만으로는 충분한 공기를 들이 마실 수가 없어 서, 피부로 숨을 쉬어 부족한 호흡을 보충합니다. 그래서 개구리 피부가 항상 젖어 있는데, 그래야 공기 중의 산소 를 피부로 받아들이기 쉽기 때문입니다. 개구리가 비만 오 면 울어대는 것은 엄마의 무덤이 떠내려갈까 슬퍼서가 아 니라, 사실은 물기가 많으니 호흡이 곤란하지 않고, 숨쉬기 가 너무너무 편하니 비가 오는 날이 좋답니다. 그래서 비오 는 날이면 “아들 손자 며느리 다 모여서 개굴개굴 개굴이 노래를” 한답니다. 따라서 개구리는 육지에서만 계속 살 수 없고, 물속에서만 계속 살수 없습니다. 한쪽에서만 계속 살면 벌렁벌렁 숨이 가프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개구리는 물과 땅이라는 두 영역의 양서호흡을 하지 않으면 호흡곤 란이라는 문제가 찾아옵니다. 우리는 이 개구리의 양서호흡에서 중요한 깨달음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욥기 12장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7~8 절): “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 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고하 리라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그러면 개구리에게 물어보면 개구리가 뭐라 고 할 것 같습니까? “사람아, 너는 나를 닮았어!” 라고 말 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도 일종의 두가지 양서호흡을 하도 록 지음받은 피조물 이라고 말해주고 있음을, 저는 오늘 본 문의 말씀과 성경의 여러곳을 통해서 발견합니다. 사람은 개구리처럼 땅과 물속이라는 양서가 아니고, 땅 과 하늘이라는 양서의 호흡 말입니다. 인간은 다른 생명체 와는 달리 하늘과 땅이라는 양서의 호흡을 하도록 지음받 은 존재라는 것이 독특한 인간창조의 기록에 분명히 나타 나 있습니다. 그것은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 곧 하나님의 호흡을 불어넣으셨다는 사실과 (창2:7), 하나 님이 자신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지으셨다는 겁니다 (창 1:26-27). 다시 말해 사람은 위를 향해 하나님과 더불어 호흡하는 영적인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본래 진흙에 지나지 않았던 존재가 호흡하는 생명체가 되 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호흡을 주셨던 까닭입니다. 사람은 하나님과 더불어 숨쉬며 살아가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그 러나, 이 영역의 호흡을 거부하고, 자신의 코끝에 붙어 있

는 육의 호흡만을 고집할 때 (마치 개구리가 하나의 호흡만 을 의존할 때에 목가슴이 벌렁벌렁 불안한 호흡을 하듯이), 하나님과 호흡을 단절한 인간은--어거스틴의 유명한 고 백처럼— 늘 불안한 호흡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간의 삶에 찾아 오는 문제들은 일종의 “호흡곤란” 이며, 그것 은 하나님을 떠나 범죄함으로 하나님의 호흡을 잃어버린데 서 기인합니다. 아니 하나님의 숨결을 호흡하지 아니하는 자는 죽은 자입니다! 요한복음 20:19-23에 보면, 부활하신 주님이 무서워 숨 어있는 (“숨가파하는”?) 제자들에게 찾아오서셔 그들에 게 숨을 불어넣으시는 좀 이상한(?) 행동을 하십니다. 여기 서 “호흡을 불어넣다” 라는 뜻의 헬라어 동사 “엠퓨사 오”는 신약성경 전체에서 단 한 번 이곳에서 쓰였습니다. 태초 이래 단 하나 밖에 없는 그 어떤 사건의 의미를 전달하 기 위해서--그 사건이 너무도 중요하기에--하나님이 아 껴쓰신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숨을 불어넣는 예수님의 이 행동이 무슨 의미인지 구약성경에 두 번 쓰인 용례에서 (창 2:7; 겔37:9) 그 의미가 확실해 집니다. 마른 뼈와 진흙과 같은 무(無)생명체에게 하나님이 생명을 불어넣을 때를 묘 사한 단어가 “엠퓨사오” 라는 단어입니다. 그렇다면 (부 활하신 주님이 숨을 불어넣는 그분의 행동이 보여주는) 부 활의 의미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행동이 무생명체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것이라 면, 그렇다면 제자들은 죽었는가? 아닙니다. 코 끝에 달고 있는 육신의 호흡은 살아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불 어넣은 호흡은 무엇이지요? 인간에게는 또 다른 호흡의 영 역이 있다는 말이 아닙니까? 죄의 삯은 죽음이라고 선언 하였듯이 (롬6:23), 죄로 말미암아 하늘 영역의 호흡을 읿 어버린 인간에게 부활하신 주님이 영생의 호흡인 하나님의 숨결을 불어넣고 있는 것입니다. 첫 사람에게 하나님의 숨을 불어넣으신 바로 그분이(요 1:1-3), 다시금 사람에게 하나님의 생명의 영이신 성령을 불어넣으시고 계신다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죄로 인 해 하나님의 호흡을 잃어버리고 숨가파하는 인간에게 다 시금 생명을 불어넣는 새창조를 의미합니다. 영생의 호흡 을 불어넣고 계십니다. “제자들에게 숨을 불어 넣으시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22절). 성령은 우리를 살리는 거룩한 영 (“퓨뉴마 하기온”), 하나님의 호흡입니다. “ 너는 그 호흡을 가졌니?” 라고 이제 새 봄과 함께 겨우잠 을 깨고 일어난 (부활한?) 개구리는 우리에게 물어올 것 입니다. 그런데 나는 육신의 삶에 취해 하늘의 호흡을 잊어버리고 숨가프게 헐떡이며, 늘 뭔가 허전하고 불안한 호흡곤란의 삶을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시 고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그리스도께서 다시금 하나 님의 호흡을 불어넣어주시는 생명의 구주가 되십니다. 부 활의 주님이 불어주시는 하나님의 숨결, 성령을 호흡하십 시오. 내 속에 아직도 남아 있는 옛 사람의 모습과 죽음의 잔재들을 몰아내십시오. 하나님의 호흡을 회복하십시오. “주께서 주의 숨/영을 불어넣으시면 사람은 다시 창조됩 니다” (시104:30). 그렇다면, 이 부활의 새 아침에 “나 에게 주님의 생명의 호흡을 불어넣어 주십시오” 라고 간 절히 소원하십시오. 마른 뼈와 같이 무기력한 내 삶에 성령 의 능력, 하나님의 호흡을 불어달라고 간청하십시오. 뉴잉 글랜드지역 한인교회 교우 여러분 모두에게, 진흙속에 생 명을 불어넣으셨던 그 전능한 창조의 숨결을, 마른 뼈를 살 아있는 군대가 되게 하셨던 그 생명의 호흡을, 부활하신 주 님께서 불어넣어주시는 생명의 아침이기를 (회원교회 모 든 목사님들의 마음을 담아) 축원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불어넣어주시는 숨결은 사명의 호흡 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 를 보내노라.”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신 목적 이 무엇이었지요? 세상 죄를 지고 가기 위한 하나님의 어 린양으로 보내셨다고 세례 요한은 1장에서 증언합니다 ( 요1:29). 그렇다면, “너희도 세상의 죄를 짊어지는 그 일 을 하라고 이제 내가 너희를 보내노라” 는 말씀이 아닌가 요? 그래서 뒤에 이어지는 말씀이 “너희가 뉘 죄든지 사 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 리라.” 하나님의 숨결인 성령을 부어주시는 까닭이었습니 다. 따라서, 하나님의 호흡으로 사는 자는 용서의 삶을 실 천합니다. 그것이 지금 내가 영생을 소유하고, 하나님의 숨 결을 호흡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오늘 말씀을 헬라어 원문 성경으로 보면, “저녁 때에” 라는 이 어구가 강조되어 맨 처음에 등장 합니다. 이른 새 벽부터 부활의 소식을 전해들었고, 여인들이 주님을 만났 고, 제자들도 무덤에 가서 빈무덤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저녁 때까지도 제자들은 믿지 못하고, 두려움 속에 문을 잠 그고 숨어 있었습니다. 이런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주님이 그들 가운데 찾아오셔서 당신이 죽음을 깨뜨리고 부활하셨 다는 증거로 보여주신 것이 있습니다. 그게 뭐지요? 두 손 과 옆구리 였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겠다고 떼 를 쓰는 제자 도마에게 오셔서, 자신이 부활하신 증거로 주 님이 보여주신 것이 있습니다. 그게 뭐지요? 역시 못자국과 뻥 뚤린 옆구리였습니다. 왜 사람들은 우리가 전하는 부활의 메세지를 잘 믿지 않 는걸까요? 우리가 전하는 부활의 소식에는 못자국이 없기 때문은 아닐까요? 우리가 한다고 하는 그 사랑에는 참 사랑 의 흔적인 옆구리에 상처와 아픔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다시 말해서 부활신앙의 공동체는 십자가 공동체이어야 합 니다. 이른 새벽부터 부활의 소식은 전해졌는데, 하루종일 믿지 못하다가, 하루가 다 지난 저녁 때에 이르러서, 그것도 상처 입은 못 자국과 창 자국, 곧 십자가의 흔적을 보고 확 인한 뒤에야 비로소 부활의 주님을 확신하게 되었다는 이 사실이 뭔가를 시사해 주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숨결을 잃어버리고 자신의 호흡만으로 인생의 “저녁 때”를 맞이한 사람들에게 우리는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이제 인생의 하루가 다 지나가고 자기 인생 의 저녁 때가 이르렀는데 아직도 자기 코 끝에 붙어있는 육 신의 호흡이 인간 생명의 전부이며, 무덤이 인생의 종착역 이라고 고집하며, 우리가 전하는 복음에는 자신들의 마음 의 빗장을 몇 겹으로 꼭꼭 걸어 잠가버린 이들에게 우리는 어떻게 가야 할까요?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 럼!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 상처와 아픔의 자국이었 다면, “너희들도 두 손과 두 발과 상처난 가슴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보여달라” 는 주문이 아닌가요? 십자가가 있는 아픔의 사랑 말입니다. 이것이 부활하신 주님이 넣어주시 는 하나님의 숨결을 호흡하는 자의 삶입니다. 2013년 부활의 새 아침에 에드윈 해치(E. Hatch)의 찬 양시를 우리의 기도로 대신합니다. “하나님의 호흡을 나에게 불어넣어 주소서. 새 생명으로 채우사, 주님이 하신 사랑을 나도 하며, 주님이 하신 일을 나도 하게 하소서” (“Breathe on me, breath of God. Fill me with life anew, that I may love what Thou does love, and do what Thou wouldst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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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7, 2013

한인사회소식

New England Korean News

탈북난민돕기 자선음악회 열린다 보스턴한인합창단, 보스턴한인교회찬양대, 화음보스턴쳄버오케스트라가 함께 공연 사계절이없이, 추운겨울만 있는 뼈아픈 현실의 탈북난민들에게 사계절의 희망 메시지를 보낸다

보스턴한인합창단이 진행했던 2012년 아프리카 어린이돕기 자선 음악회 Hope & Harmony 장면

보스톤한인합창단(지휘:박 진욱단장:장수인)은‘문화교 류와사회봉사’의창단취지대 로지난5년간지역사회를위한 많은보람있는연주활동을해왔 다. 2012년의아프리카 어린이 돕기’Hope & Harmony;’ 자선 음악회에 이어2013 년 엔‘탈북난민돕기자선음악 회’를개최한다. 4/27일 (토)7시반에 보스 톤한인교회(담임목사:이영 길)와 공동주최하는 이번 자 선음악회는티켓 판매금 전액 을 보스톤한인교회의 국내 선교회와 협력하여 탈북자의 인권운동에 앞장서는 LiNK (Liberty in NorthKorea)를 통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북한 탈북자(North Korean Ref-

ugees)들을 돕기위해 가치있 게 쓰이게 된다고 한다. 보스톤한인합창단 장수인 간장은 “음악을 통해서 사회 의 아픔에 동참하여 어려운상 황의 우리동포들에게 힘과 희 망을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 획된 이번 자선음악회는 우리 동포인 탈북자들의 비참한 현 실과 그아픔을 서로 보다듦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게획된 만 큼 많은 한인들이 동참하여 힘 을 보태 주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LINK는 이번 음악 회에 앞서 6시부터 북한 인 권 실상에 대한 프리젠테이 션을 가질 예정이며 자선 음 악회에서는 보스톤한인합창 단과 보스톤한인교회 찬양 대, 화음보스톤쳄버오케스

트라가 함께 공연하게 되며, 연주할 레퍼토리로는 Vivaldi 의‘Four seasons’와 Faure의‘Requiem’이다. 사계절이없이, 추운겨울만 있는 뼈아픈 현실의 탈북난민 들에게 사계절의 희망의 메시 지를 보내고, 또한, 굶주림과 아픔속에서 목숨을잃어가고 고통받고있는 수 많은 북한의 동포들에게 위로와 평화를보 내는 ’Hope & Harmony’ 음악회로 진행된다고 한다. 티켓 판매로 모아진 후원 금은 탈북자의 인권과 안전 을 위해 애쓰고 있는 확실한 단체LiNK(http://libertyinnorthkorea.org)를 통해 귀 하고 값지게 쓰여질 것이다.

[자선음악회 일정 안내] 일시: 4/27 (Sat) 7:30 PM Ticket: General $20 ,Senior Free 장소: 보스톤한인교회 (32 Harvard street Brookline, MA, www.kcboston.org) 주최: 보스톤한인합창단, 보스톤한인교회 문의: 장수인단장sooihnee@comcast.net

(KSNE)

소리안 그들이 돌아온다! 지난 12월 250명 이상의 관객과 함께 성황리에 크리스마 스 콘서트를 마친 소리안이 4월 20일 다시한번 콘서트를 갖 는다. 소리안은 Boston Univeristy의 K-pop 동아리이로써 노래 에 대한 열정과 한국 노래에 자부심을 가지고 미국에 거주하 는 한인들에게는 K-pop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미국인들에 게는 K-pop을 더 널리 홍보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학교 생활이 바쁜 와중에도 틈틈히 연습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콘서트는 “그땐 그랬지” 라는 제목을 가지고 80년 대에서 90년대의 노래를 리메이크하여 관객들의 감성을 자 극하고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테마로 꾸며진며 버클리와 의 합동 공연으로 한 층 더 질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시 : 4월 20일 토요일, 오후 7시 장소 : BU의 Morse Auditorum (602 Commomwealth Ave Boston, MA 02215). 티켓문의: 이재우 617 583 3638 / 양제희 857 345 2355

뉴잉글랜드 한인회보는 한인사회의 소식을 우리 한인들에게 발빠르게 전달하는것을 제 일의 목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종 단체나 동우회, 동문회, 한국학교 등 한인사회에 소식을 알리고자 하시는 단체나 개인들은 주저치 마시고 한인회보에 제보하여 주시면 소중한 소식을 정성것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사제보하실 곳 : haninhoebo@gmail.com


한인사회소식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4월 3일 수요일

5

평통, 보스턴에서 한ㆍ미 평화통일포럼 개최한다 한미 양국에서 정책 영향력있는 전현직 관리, 정치인 참여 새롭게 출범한 한·미 정부의 대북정책 공개 토론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김현욱, 사무처장 남성욱)는 오는 4월 11일 오후 1시 30분 미국 보스턴 소재 하버드대 힐 레스도서관 이벤트홀에서 한미 양국의 전문가를 초 청, 평화통일포럼을 개최한다(주관: 민주평통 보스 턴협의회). 이번 포럼은 박근혜 정부 및 美오바마 2기 정부 출 범이라는 변화된 정책환경 속에서 한미 양국의 대

시 간 13:00~13:30 (30)

13:30~14:05 (35)

14:05~14:20 (15)

북정책을 진단·전망해보고 양국의 협력방안을 모 색해보고자 마련되었다. 포럼에는 정책에 영향력있는 전·현직 관리와 정 치인, 학자 등이 대거 참여한다. <미국측>에서는 스티븐 보스워스(Stephen W. Bosworth) 및 캐슬 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前 주한 미대사, 로버트 킹(Robert King) 美국무부 북한인권특사 등 전·현직 관리와 전문가 6명이 참여한다.

<한국측>에서는 길정우 새누리당 의원과 유호열 고려대 교수(한국정치학회장), 정상화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아울러 박근혜 정부 대북정책 성안에 참 여한 이정훈 연세대 교수와 유현석 경희대 교수 등 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플로어의 관심과 참여 제고를 위해 전원발표, 전원토론방식으로 진행되며, 모든 토론 은 영어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 한국측 참석인사

주요내용

역할

▪등 록 ▪개 회 - 개회사 : 김현욱 수석부의장 - 환영사 : 홍진섭 보스턴협의회 회장 - 축 사 : 박강호 주보스턴 총영사

성명

세션Ⅰ토론 길정우(Kil Jeong Woo)

· 제19대 새누리당 국회의원(양천갑) · 前 중앙M&B 대표이사 · 예일대 정치학 박사

세션Ⅰ사회 유호열(Yoo Ho Yeol)

·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한국정치학회 회장 · 오하이오 주립대 정치학 박사

세션Ⅰ토론 정상화(Chung Sang Hwa)

·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 한국북방학회 회장 · 미주리대 정치학 박사

▪ 기조연설 - Stephen Bosworth (터프츠대 플레처스쿨 학장)

이정훈(Lee Jung Hoon)

·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부교수 · 前 국제전략연구소(CSIS) 객원연구원 · 옥스포드대 국제정치학 박사

유현석(Yu Hyun Seok)

·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 노스웨스턴대 정치학 박사

세션Ⅱ토론 ▪ 세션Ⅰ*발표(10분씩) 후 자유토론 14:20~16:00 (100)

16:00~16:20 (20)

- 유호열 (고려대 교수) [*사회] - 길정우 (새누리당 의원) - 정상화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 Robert King (美국무부 북한인권 특사) - Marcus Noland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부소장)

16:20~18:00 (100)

18:00~19:00 (60)

□ 미국측 참석인사 기조연설

▪ Coffee Break 세션Ⅰ토론

▪ 세션 Ⅱ *발표(10분씩) 후 자유토론 - 이성윤 (터프츠대 교수) [*사회] - 이정훈 (연세대 교수) - 유현석 (경희대 교수) - Kathleen Stephens (前주한미국 대사) - Nicholas Eberstadt (미국기업연구소 선임연구원)

주요경력

Stephen W. Bosworth

· 터프츠대 플레처스쿨 학장 · 전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 · 전 주한 미국대사(’97~’01)

Robert King

·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 전 미 하원 외교위 국장

Marcus Noland

·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부소장

세션Ⅱ사회 Sung-Yoon Lee Kathleen Stephens

· 미 조지타운대 외교학연구소 선임연구원 · 前 주한미국대사 · 前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수석 부차관보 · 하버드대 석사

Nicholas Eberstadt

· 미국기업연구소 선임연구원 · 하버드대 정치경제학 박사

세션Ⅱ토론

▪ 리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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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7, 2013

한인사회소식

New England Korean News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주최, 2013 봄 교사연수회 및 사은회를 성황리에 마쳐

2013년 봄 교사연수회 및 사은회에 참석한 한국학교 교사들과 축하 내빈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 회 주최(회장 윤미자, 이사장 장인숙) 2013년 정기 봄 교사 연수회 및 사은 회가 지난 3월 30일 토요일, Sheraton Framingham Hotel Conference Center에서 메인, 뉴햄프셔, 로드아일 랜드, 매사츄세츠주의 한국학교 교장, 교사 및 가족, 교육 관계자들 20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 다. 최연식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박강호 총영사 내외분, 박지 영 교육영사, 안병학 미동북부한인회 연합회 회장, 한선우 뉴잉글랜드한인 회 회장 및 한문수 부회장, 이경해 시 민협회 회장, 김병국 한미 예술협회 회 장 등 단체장들이 참석하여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윤미자 회장은 “어려운 여건을 극복 해 가며 후세들의 뿌리교육을 위한 선 생님들의 열정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 를 드리며 참석한 모든 분들을 환영한

다”말하고, “한국어가 제2외국어로 채택이 되는 날이 올 수 있도록 더 노 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인숙 이사 장은 격려사를 통해 “교사들의 날인 만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 다”고 말했다. 박강호 총영사는 “한 국어와 문화, 역사를 널리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는데 대해 존경 을 표하고 이 자리를 마련한 뉴잉글랜 드지역 협의회 회장 및 관계자들께 감 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특히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 지역협의회는 박강호 총영사로부터 재 외동포재단 지원금을 전달 받았고, 뉴 잉글랜드한인회(한선우 회장)에서도 지원금을 전달받는 특별 기금 전달 시 간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재미한국학교 뉴잉글 랜드지역협의회 발전을 위해 그간 지 원을 아끼지 아니하신 박강호 총영사 님께 감사패를 전달했고, NE지역 각 한국학교에서 추천된 우수교사16명과

Herb Chambers Kia of Burlington

장기근속교사 11명에게 표창장과 상 금을 수여했다. 이날 우수교사와 장기 근속교사가 받는 상금은 NAKS-NE 한순용 이사와 함혜란 이사가 매년 후 원하는 후원금으로 각각 수여되었다. 한편, 2부 강연시간에는 현재 한국학 교 학생이기도 한 아그네스 안 박사의 “이젠 나도 말 하고 싶다.”라는 주제 로 재미동포 2세로 살아오면서 가족과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통해 한국인 으 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표현해 참석한 모든 이 들 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아냈다. 우수교사 및 장기 근속교사 수상자 명단 우수교사 16명: 김경태, 김성은, 안은 숙, 주민정, 최지현, 한지수(뉴잉글랜 드 한국학교), 유우진(로드아일랜드 한인학교), 박세준(밀알 한글학교), 김성희(보스톤장로 한국학교), 윤윤 선(보스톤천주교 한국학교), 김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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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S-NE지역협의회 다음 행사 는 4월 27일 NE지역 어린이 글짓기 대회 및 나의 꿈 말하기 대회, 5월 25 일 NE지역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및 민속경기 놀이가 있다. 협의회 행사에 관한 문의는 윤미자 회장(978-9877388, mijayun@hotmail.com)이나 협의회 웹 www.naks-ne.org로 하 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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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 소식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4월 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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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5MW 흑연감속로 재가동…6자회담 합의파기 北, 6자 회담 합의 하나씩 깨가며 협상카드 늘려

북한이 2일 영변에 있는 5MW 흑연 감속로를 재정비, 재가동하기로 하는 등 지난 2007년 10월 6자회담 합의사 항의 파기를 전격 선언했다.

북한 원자력총국 대변인은 이날 오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현존 핵시설들 의 용도를 병진 로선에 맞게 조절·변

경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 다. 대변인은 핵시설을 재가동하는 이 번 조치에 대해, “2007년 10월 6자회 담 합의로 가동을 중지하고 무력화했 던 5MW 흑연감속로를 재정비, 재가동 하는 조치도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1994년 제네바 합의를 통해 미국 클린턴 행정부와 핵시설 동결에 합의한데 이어, 부시 행정부와도 2007 년 2·13합의로 불가역적이고 확인가 능한 핵 시설의 폐쇄에 동의했는데, 이 번에 이 합의 파기를 선언한 것이다. 북한과 미국의 2·13합의는 북한의 영변 핵시설에 대한 폐쇄와 불능화를 선결조치로 하고 있다. 또 이에 대한 대가로 초기조치에 대 해 중유 5만톤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지 원받고, 불능화가 이뤄진 다음 나머지

여당보다 낮은 지지율 ‘충격’ 과반을 득표한 대통령으로 기 록됐지만 ‘인사파동’ 등의 여파로 출범 한달여만에 일부 여론조사에서 국정수행 지지 율이 41%까지 급락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5~29 일 성인남녀 2천500명을 대 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p)에서는 비록 오차 범위 내이지만 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45.0%)이 새누 리당 지지율(47.1%)에 뒤졌 다. 당 대표 이래로 ‘박근혜’ 라는 이름이 한나라당 또는 새누리당의 지지율보다 항상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충격 적’인 결과라는 지적이다.

그는 “우리 원자력부문 앞에는 자립 적 핵동력공업을 발전시켜 나라의 긴 장한 전력문제를 푸는데 적극 이바지 하며 세계의 비핵화가 실현될 때까지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확대강화하여야 할 중대한 과업“이라고 덧붙였다.

인문·어문계열 70% “전공이 취업에 도움 안돼”

靑, 朴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비상’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최근 불거 진 각종 악재로 취임 한 달여 만에 큰 폭으로 하 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 가 속속 발표되자 청와대 에 ‘비상’이 걸렸다. 청와대는 ‘소통’을 앞세운 각종 방안을 총동 원해 적어도 석달 안에는 지지율을 완전히 회복해 각종 대선공약과 개혁정 책을 밀어붙이겠다는 방 침이지만 상황이 녹록한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 온다. 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 에서 51.6%의 득표율로 ‘1987년 헌법체제’에 서 치러진 대선에서의 첫

95만톤을 지원받기로 하는 등의 내용 을 골자로 하고 있다. 대변인은 흑연 감속로 재가동 배경과 관련해서는 “북한 흑연감속로 재가동 조치는 북한이 최근 당중앙위원회에서 경제건설과 핵무력 건설 병진책을 새 로운 전략 노선으로 채택한데 따른 조 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러한 사업들은 지체 없이 실행에 옮겨지게 된다”며 흑 연 감속로의 즉각적인 재가동을 선언했 다.

상경,경상계열, 공학계열만 취업에 도움

인문·어학계열 전공자 상당 수는 자신의 전공분야가 취업 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 르면 현재 취업활동을 하고 있 는 20~30대 구직자 3409명을 대상으로 ‘2013 구직활동 트 렌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인 문·어학계열 출신 70.3%가 자신의 전공분야가 취업에 도

North Andover

움이 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법정·행정계열(63.8%)과 사회과학계열(59.3%) 전공자 들도 10명 중 6명 정도는 자신 의 전공이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와 반대로 상경·경상계열(52.6%)과 이 공학계열(50.5%) 전공자의 경 우는 절반 이상이 ‘도움이 된 다’고 답변했다.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들 이 취업하고 싶은 업종으로는 ‘IT·정보통신업’이 17.0% 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 유통·무역업’(14.5%), ‘호텔·관광 등 서비스 업’(10.8%) 순으로 나타났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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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

Wednesday, April 27,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보스턴 한인사회 4월 행사 안내 한인사회, 풍성한 이벤트로 긴 겨울 보내고 꽃피는 새봄 맞는다. 4월 4일 (목요일) April. 4 (THU)

보스톤 한인교회 Oasis Café Music Night : The Arneis String Quartet연주회 일정: 4월4일(목요일) 오후 7시30분

이번 공연은 보스톤 한인교회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정기적 으로 시행해오고 있는 문화행사로 청년들의 자원봉사활동을 돕기위한 기금 마련 행사로 기획되었다.

장소: ECC Children’s Chapel / 보스턴한인교회 (32 Harvard Street, Brookline) 문의: (617)277-8097/ ecckcb@gmail.com

NE한인미국시민협회 정치인턴 장학기금 모금만찬 4월 6일 (토요일) April. 6 (SAT)

4월 7일 (일요일) April. 7 (SUN)

일정: 4월 6일 (토요일) 오후 6시 장소: LEXINGTON ELKS CLUB (959 Waltham St. Lexington) 주제강연 : Sam Yoon 문의: 이경해 회장 (508)962-2689, 김성군 이사장 (617)799-7033

올해 시민협회의 가장 큰 행사중 하나인 ‘정치인턴 후원 기금 모금 만찬’이 4월 6일 (토) 오후 6:00에 Lexington Elks Club (959 Waltham St. Lexington, MA)에서 열린 다. 올해의 Keynote Speaker로는 Boston City Council에 서 일한바 있는 Sam Yoon이 초대 되었다.

NE 간호사협회 무료 건강검진

뉴잉글랜드한인간호사협회는 하버드 의과대학 신장내과 전문의 및 학생들과 함께 한인들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합니다.

일시 : 2013년 4월 7일 주일 오후 1시 45분 부터 5시까지 장소 : 보스턴한인교회 (32 Harvard St., Brookline)

4월 11일 (토요일)

민주평통 한-미 평화통일 포럼

April. 11 (THU)

일시 : 4. 11(목) 13:30~18:00 장소 : 하버드大 힐레스 도서관 이벤트홀 주최 : 민주평통사무처(주관 : 보스턴협의회)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 장 김현욱, 사무처장 남성욱)는 오는 4월 11일 오후 1시 30분 미국 보스턴 소재 하버드대 힐레스도서관 이벤트홀에 서 한미 양국의 전문가를 초청, 평화통일포럼을 개최한다( 주관: 민주평통 보스턴협의회).

과기협주최, 수학경시대회 4월 13일 (토요일) April. 13 (SAT)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 (4-11학년)을 위해 현재 과기협 홈 페이지http://ksea.org/nmsc/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 으며 온라인 등록마감일은 4월 7일이라고 한다.

일시 : 2013년 4월 13일 토요일 오후 1시 부터 5시 30분 장소 : MIT Building 546 Room 100

보스톤 한국사랑회, 안보 토론회 안내

제목 ; 북한의 강경 무력 시위와 협박에 대응한 박근혜 대 통령의 안보 방향과 대처 / 참가 ; 보스톤 한국 사랑회 위원 전원 / 문의; 이강원( 전화 339-298-1187

일시 ; 2013. 4. 13 (토요일) 6;00pm 장소 ; 이가그릴 (Rawrence, ma)

BU소리안 컨서트 4월 20일 (토요일) April. 20 (SAT)

4월 27일 (토요일) April. 27 (SAT)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는 K-pop의 향수를 불러일으 키고, 미국인들에게는 K-pop을 더 널리 홍보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된 BU학생들의 컨서트 티켓문의 : 티켓문의: 이재우 617 583 3638 / 양제희 857 345 2355

일시 : 4. 20(토) 오후 7:00분 장소 : BU의 Morse Auditorum (602 Commomwealth Ave Boston, MA 02215).

보스턴 한미 예술협회, 한국전통문화공연 일시 : 4. 20(토) 오후 7:30분 장소 : Ellsworth Hall, Pine Manor College 400 Heath St. Newton, MA 02467 입장권 : 일반$20, 학생 $10 / 문의 781-223-4411

탈북난민돕기 자선음악회

송영숙(가야금), 유가은(가야금/양금), 박소연(거문고), 정우성(대금/단소), 박진경(대금/단소), 가민(피리/생황), 이춘승(장구/북), 이철진(춤), 민혜성(소리), 최하늘(소 리), 뉴욕사물놀이

보스톤한인합창단과 보스톤한인교회 찬양대, 화음보스톤 쳄버오케스트라가 함께 공연하게 되며, 연주할 레퍼토리로 는 Vivaldi 의‘Four seasons’와 Faure의‘Requiem’ 이다. 문의: 장수인단장sooihnee@comcast.net

일시: 4/27 (Sat) 7:30 PM Ticket: General $20 ,Senior Free 장소: 보스톤한인교회 (32 Harvard street Brookline, MA, 주최: 보스톤한인합창단, 보스톤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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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소식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금주의 보스톤글로브 리뷰(양제희 학생부 차장) BOSTON.COM REVIEW by Je hee Yang (Boston University)

2013년 4월 3일 수요일

보스턴, 라이벌 양키스 잡고 개막전 승리 빵 터진 타선으로 8-2 승리

매진 중단 위기의 보스턴 펜웨이, 맥주, 핫도그 가격 낮춰

홈경기 연속 매진 기록이 중 단될 위기에 처한 보스턴이 먹 거리 파격 세일에 나섰다. 미국 유력지 ‘보스턴 글로 브’는 보스턴이 홈구장 펜웨 이파크에서 판매되는 맥주 가 격(340g 기준)을 4월 한 달 에 한해 기존 7.50~8.50달러 (약 8,300~9,400원)에서 5 달러(약 5,500원)로 내리기 로 했다고 28일(한국시간) 보

도했다. 핫도그는 1개를 사면 1개 를 덤으로 주고, 초콜릿 음료 가격도 지난 시즌 4.25달러 (약 4,700원)에서 2달러(약 2,200원)로 뚝 떨어뜨렸다. 어린이들은 3회 이전까지 핫 도그, 스낵, 주스 등이 공짜다. 이처럼 보스턴이 ‘그린 몬스 터’에서 관중이 즐겨 찾는 먹 거리의 가격을 인하하고 나선 것은 홈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다. 보스턴은 지난 시즌까지 홈 793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 다. 2003년 5월15일부터 선 수들은 줄곧 만원 관중 앞에 서 경기한 셈이다. 이는 메이 저리그 역사상 최다 연속 경 기 매진 기록이다. 그러나 지 난 시즌 69승93패라는 1965 년 이후 최악의 성적을 남기면 서 올시즌 흥행에 빨간불이 켜 졌다. 게다가 슈퍼스타였던 애 드리안 곤살레스, 조시 베켓, 칼 크로퍼드 등 간판급 선수들 을 LA 다저스로 대거 떠나 보 내 흥행 요소는 더욱 줄어 들었 다. 전력 보강도 이뤄지지 않 았다. 때문에 마케팅에 비상이 걸 렸고, 지금의 티켓 판매 추세 라면 4월10일 홈경기에서 연 속 매진 기록이 중단될 것으로 보스턴은 예상하고 있다.

미국, 십대 임신률 최저 기록 2010년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십대 청소년의 임신률이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의료복지부 관 계자들은 밝혔다. 특히 매사츄세츠의 청소년 임 신률은 다른 주에 비해 50퍼센트 이상 낮은 것 으로 조사되었다. 각 학교 실행되고 있는 성교 육과 건강한 가정을 꾸리기 위한 교육이 효과를 본 것으로 보고 의료복지부 관계자들은 뿌듯함 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돌체스터에서 유모차 끌던 여성 흉기에 찔려 아들을 유모차에 태우고 길 을 가던 젊은 여성이 4월 1일 월요일 오후 4시경 Midland Street에서 괴한이 휘두른 칼 에 여러 번 찔린 사건이 일어 났다.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그 녀는 유모차를 계속 끌며 찔린 몸을 이끌고 코너를 돌아 아이 스크림 가게 앞까지 가 쓰러 졌다. 아이스크림 가게 사장 Conway씨는 유모차는 피 범

벅이었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범인은 놓쳤고 그녀는 병원으 로 후송되었으며 아이와 엄마 둘 다 목숨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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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고 라이벌이 라 꼽히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간의 2013 시즌 1 차전은 비교적 싱겁게 막을 내 렸다. 보스턴은 1일(월요일)) 미 국 뉴욕주 브롱스에 위치한 양 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 키스와의 2013 시즌 첫 경기 에서 13안타를 터트린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8-2의 승리를 거뒀다. 에이스 존 레스터가 5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으로 비교 적 호투했고, 일본인 투수 우에 하라 고지 등 무려 5경의 불펜 투수가 등판해 4이닝을 무실점 으로 지켰다. 타선에서는 자코비 엘스버 리, 셰인 빅토리노, 더스틴 페 드로이아로 이어지는 1~3번

이 모두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보스턴의 1~3번은 무 려 7안타 6타점을 합작했으며, 하위 타선의 자니 곰즈와 호세 호세 이글레시아스 역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또한 포수 제로드 살타라마 치아는 3개의 볼넷을 골라내며 공격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완 벽하게 해냈다. 이에 비해 뉴욕 양키스는 믿 었던 에이스 CC 사바시아가 5 이닝 동안 8피안타 볼넷 4개 를 기록하는 등 4실점으로 부 진했다. 또한 불펜의 조바 체임벌린 역시 9회 등판해 단 2개의 아 웃카운트를 잡는 동안 3점을 내주며 매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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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칼럼

Wednesday, April 27,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Q&A로 풀어보는

재미동포가 알아야 할 한미 세금상식 [제2회] 금융자산 투자 관련 Q&A Q4. 국내로 송금할 때 보내는 사람을 다른 사람

할 의무가 있으며, SAR 또는 STR 보고가 되는 경우세무조사 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지 게 된다.

A : 영주권 또는 시민권자가 본인의 자금을 국

다른 사람 명의를 이용하는 경우 그것이 탈세, 테러, 조직범죄, 마약, 밀수 등과 관련된 경우에는 자금세탁법에 해당되어 벌과금 및 형사처벌을 받 을 수 있다. 국내 송금자금에서 발생한 소득을 적 법하게 IRS에 신고하지 않으면 탈세와 자금세탁 범죄가 동시에 성립되는 점을 주의하여야 한다.

의 명의로 하는 경우(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리는 경 우) 문제점은 무엇인가?

내로 송금하면서 송금자를 다른 사람 명의로 하 는 경우 거래를 중계하는 금융기관은 의심스러운 금융거래로 보아 미국의 FINCEN 또는 한국의 FIU에 SAR(Suspicious Activity Report) 또는 STR(Suspicious Transaction Report)을 보고 할 의무가 있으며, SAR 또는 STR 보고가 되는 경우세무조사 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지 게 된다. 다른 사람 명의를 이용하는 경우 그것이 탈세, 테러, 조직범죄, 마약, 밀수 등과 관련된 경우에는 자금세탁법에 해당되어 벌과금 및 형사처벌을 받 을 수 있다. 국내 송금자금에서 발생한 소득을 적 법하게 IRS에 신고하지 않으면 탈세와 자금세탁 범죄가 동시에 성립되는 점을 주의하여야 한다. 위와 같이 다른 사람 명의를 이용하는 경우 여 러가지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뿐 아니라 송금한 자금을 다시 해외로 송금하는 경우에 있어서 국내 로 송금되어 온 자금의 출처가 문제될 수 도 있으 므로처음부터 송금자 본인의 명의로 송금하는 것 이 바람직 하다.

Q5: 국내의 친인척 등 다른 사람 명의의 계좌로

송금할 수 있는가? 다른 사람 명의의 계좌로 송금 할 경우 문제점은 무엇인가? 계좌 명의자에게 증여 세가 과세되는가?

A: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 본인의 자금을 국내 로 를 을 할

송금하면서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예 들어 국내인에게 자금을 대여하는 경우, 대금 지급하는 경우) 다른 사람 명의의 계좌로 송금 수 있다.

그러나 본인이 국내에서 사용할 자금을 송금 편의상 다른 사람 명의의 계좌로 송금하는 경우 의심스러운 금융거래로 보아거래를 중계하는 금융기관이 미국의 FINCEN 또는 한국의 FIU 에 SAR(Suspicious Activity Report) 또는 STR(Suspicious Transaction Report)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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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가 본인의 자금을 국내 의 친인척 등의 계좌로 송금한 후 그 자금을 송금 한 사람이 사용하면 증여세 과세문제가 없으나, 송금한 금전을 3개월 이내에 돌려주지 않고, 계 좌 명의자가 사용 또는 보유하거나 재산취득자금 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한국과 미국에서 증여세 가 과세된다. 위와 같이 다는 사람 명의의 계좌로 송금하는 경우 여러가지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송금한 자금을 계좌 명의자가 임의로 인출 하여 사용할 수도 있는 등 위험부담이 크므로 타 인 명의 계좌로 송금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 하다.

Q6

: 국내의 친인척에게 자금을 빌려주고자 하는 경우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가?

A: 한국내의 친인척(예: 부모, 자녀)에게 자금을

빌려주고자 하는 경우 사전에 국내의 친인척이 거 래 외국환은행을 지정한 후, 동 은행을 경유하여 한국은행(중앙은행)에 금전대차계약을 신고하여 야 한다. 신고를 해야만 국내의 친인척이 송금액 을 수령할 수 있다. 금전대차계약 신고시 에는 (1) 거래사유서, (2) 금전대차계약서, (3) 대주(빌려주는 사람) 및 차 주(빌리는 사람)의 신분증 등을 첨부하여야 한다. 한국은행에 금전대차계약을 신고한 경우에는 향후 재외동포에게 원금과 이자를 송금할 때 별 도의 절차를 거칠 필요 없이 자유롭게 송금할 수 있다. 한국에서 이자소득이 발생한 경우 한국에 소 득세 및 지방소득세(재미동포의 경우 이자소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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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를 납부하여야 하며, 미국에서는 동 이자 소득을 합산하여 소득세 신고를 하여야 한다. 미 국에서 세액계산을 할 때 한국에서 납부한 세금은 외국납부세액으로 공제받을 수 있다.

Q7: 미국의 해외계좌 보고의무(Form TD F 90-

22.1 FBAR)의 내용 보고를 하지 않을 경우의 Penalty는?

A: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 거주외국인 등 미국

세법상 미국인이 해외에 금융계좌(은행계좌는 물 론 파생상품, 뮤츄얼펀드를 포함한 증권계좌, 일 정한 종류의 연기금계좌 등)를 가지고 있고, 1역 년(Calender Year)동안 어느시점이든 모든 해외 금융계좌 잔고의 합계액이 $10,000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다음 해 6월 30일까지 재무부에 Form TD F 90-22.1(Report of Foreign Bank and Financial Accounts. FBAR)을 제출하여 그 내 역을 보고하여야 한다. 4월 15일까지 미국 국세청에 소득세 신고를 할 때는 소득세 신고서식(Form 1040)의 Schedule B, Part III에 계좌보유사실을 보고하고(Yes에 표시 및 보유국가 기재), 동 계좌에서 소득이 발 생한 경우 이를 합산하여 신고하여야 한다. 또한 별도의 해외 금융 자산보고(Foreign Financial Asset Reporting)규정의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 소득세 신고시 Form 8938을 첨부해 해외계좌 내 역을 보고해야 한다. Form TD F 90-22.1을 보고하지 않은 경 우에는 고의가 없으면(Non-Willful) 계좌당 $10,000, 고의가 있으면(Willful) $100,000와 계좌 최대잔고의 50% 중 많은 금액이 Penalty로 부과된다(매년 부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등 미국세법상 미국인은 해외금융계좌($10,000 초과여부에 관계 없음) 에서 이자소득, 배당소득, Capital Gain이 발생한 경우에는 해외에서 세금을 납부하였다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다시 다음해 4월 15일까지 동 소득을 미국에 합산하여 신고하여야 한다. 소득액을 누 학하여 소득세 신고를 했을 경우에는 누락된 소득 에 대한 세금과 그에 대한 이자, 그리고 무신고 또 는 과소신고에 따른 가산세를 부담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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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한인회보

미주한인사회소식

2013년 4월 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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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중환자의학 분야 최고 석학 하버드 의대 오승은 박사,

하버드 의대 최명근 교수 영입

뼈 성장과정 비밀 밝혀내 네이처 제1저자로 이름 올려

최명근 교수의 지원아래 ‘하버드식 중환자 치료시스템’도입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8일 국내에서 처음으 로 중환자의학과를 개설하고, 중환자의학 분야 의 세계적 석학인 하버드의대 호흡기내과 최명 근 교수를 영입했다. 최명근 교수는 존스홉킨스의대를 비롯해 예 일대의대, 피츠버그대의대 등을 거쳐 현재 하버 드대 부속 브리검 여성병원 호흡기내과 과장이 자 중환자실 핵심 의료진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00년 세계적 저널인 ‘네이처 메디 슨’에 저농도 일산화탄소를 주입하면 세포 보 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증명함으로써 폐질환, 혈관염증성 질환 등의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 을 제시한 바 있다. 2011년에는 이러한 연구업 적을 높게 인정받아 호암상을 수상하는 등 이 분야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에 중환자의학과 개설 과 함께 최명근 교수의 지원을 받아 중환자 치 료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방침이다. ‘하버 드식 중환자 치료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핵 심이다. 각 진료과에 중환자실 운영을 맡겨뒀던 국내 병원 중환자실과 달리 앞으로 삼성서울병원에

서는 중환자의학과가 전면에 나서 중환자 개개 인의 상태에 맞춰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최명근 교수는 치료시스템 설계 등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우선 중환자실에는 중환자의학을 전공한 중환자의학 전문의가 24 시간 상주한다. 교수 5명과 임상강사 4명을 포 함해 9명의 중환자 전문의들이 배치됐다. 또 중환자실 다학제 진료팀도 별도로 가동한 다. 중환자의학과 전담의를 기본으로 각 진료과 별 담당 교수와 전문의, 전공의는 물론 간호사 와 약사, 영양사까지 모두 포함한 다학제 진료 팀이 중환자실 회진을 함께 한다. 서지영 중환자의학과 과장은 “당장의 수익 보다 세계적 수준의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환 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환자실을 강화하기로 한 것은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 새로운 중 환자실 문화로 선도하고 치료율을 높이는데 전 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명근 교수는 “앞으로 5년 내 세계 유수 병 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업적들을 선보이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은(33·하버드대 의대) 박사가 네이처(Nature)지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 고, 하버드 의대에서 생물학 연 구를 시작한 오 박사가 지난 21일 세계 최고의 과학저널인 ‘네이처’에 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 다. 오 박사가 발표한 ‘연골 세 포의 분열, 성장과 뼈 길이의 관계’ 논문은 동물의 성장판 속 연골세포가 어떻게 뼈의 길 이를 결정짓는지에 대한 내용 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는 연골 세포가 왜 다른 세포와 달리 급 속도로 성장하며, 동물의 키를 키우는지에 대해 알려지지 않 았다. 하버드대 킴벌리 후퍼 박사 와 함께 진행한 연구에서 오 박 사는 연골세포가 물을 흡수하 면 부피가 팽창하면서 성장한 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골세 포는 세포가 분화하면 24시간 내에 수십배까지 부피가 늘어 난다. 다른 동물 세포는 세포질에 있는 단백질과 물의 함량이 동 일한 비율로 증가하면 그에 비 례해 성장하지만, 연골세포는 독특한 성장 방식을 갖고 있다 는 것이다. 오 박사는 논문에서

“연골세포는 크기가 2배가 될 때까지는 단백질 합성을 통해 성장하지만, 이후에는 물을 흡 수하면서 부피를 8배로 급속히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왜소증이나 거인 증 등 성장판 관련 질환 치료 등에 핵심 원리를 제공한 것으 로 평가된다. 특히 오 박사는 기존의 생물학적 접근 대신에, 본인의 학문적 토대인 물리학 을 이용한 시스템생물학으로 연골 세포의 성장 방식에 접근 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시스템생물학은 한국과학기 술원(KAIST) 이상엽 특훈교 수가 개척한 학문으로 생물학 에 물리학, 수학, 화학, 소프트 웨어 등을 결합해 기존과 다른 시각을 제공하는 새로운 학문 이다. 오 박사는 “주류 생물학 대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참 신한 생물학 연구를 할 수 있 어서 즐겁다”면서 “연구 자 체가 재미있고 가치 있는 활동 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계속해 서 실험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 박사는 1998년 말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사상 최초로 400점 만점을 기 록한 바 있다. 수능뿐 아니라 모든 대입시험을 통틀어 사상 첫 만점자 탄생이었다.

뉴잉글랜드한인회보 청소년(학생) 기자 모집 뉴잉글랜드 한인회보에서는 청소년(학생) 기자를 모집합니다. 지역 한인 사회를 위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할 학생들 저희 한인회보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지역사회 뉴스 소개, 학교생활 뉴스 소개, 기타 각 분야 (문화, 예술, 사회 등) 칼럼 등 한인회보 청소년 기자에게는 커뮤니티서비스(봉사활동) 확인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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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7, 2013

경제

영주권자 자녀, 양육수당 없다

New England Korean News

자녀가 선천적 복수국적자이라도 부모가 주민번호가 없는

한국 국세청, 한국서 빼돌린 돈 끝까지 찾는다

시민권자인 경우에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IRS 공조 역외탈세 고강도 조사

3월부터 지급되는 해외 체류 한국 국적 아동에 대한 양육수 당에서 영주권자와 시민권자 자녀는 사실상 배제되는 것으 로 결론이 났다. 한국의 보건복지부에서 발표 된 기본 자격 요건에는 부모 중 최소 한 명과 만 0~5세 영ㆍ유 아 모두 신청일 현재 한국 국 적을 보유(이중국적자 포함) 하고 있고, 유효한 주민등록번 호가 있을 것을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영주권 취득 후 거주 여권 발급으로 주민등록번호

가 말소된 영주권자이거나, 자 녀가 선천적 복수국적자이지 만 부모가 주민번호가 없는 시 민권자인 경우에는 혜택을 받 을 수 없다. 자격이 되는 아동 가운데 외 국에서 출생해 정상적 주민번 호가 없을 때에는 한국에 입국 해 주민등록번호를 취득해야 양육수당을 받을 수 있다. 이 때 아동의 한국 입국 여부는 출 입국기록조회로 가능하다. 수당 신청은’복지로’ 웹 사이트(www.bokjiro.go.kr)

에서 가능하지만 해외 주소나 공관발행 주민번호로는 신청 이 불가능하며 본인 확인을 위 해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한다. 공인인증서가 없고 관할 주 민센터 방문도 어려울 경우에 는 조부모 등이 주소지 관할 주 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 지만 해외계좌로는 입금되지 않고 한국 내에 개설된 부모 또 는 아동 명의의 통장으로만 입 금된다.

미주한인들, 재산상속 규정 미국과 달라 부모재산 상속 못 받은 케이스 많아 한국에서 대학을 마치고 미 국에 유학 와 정착한 40대 한 인 김모씨는 자신이 아버지 소 유의 땅을 상속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최근 알게 됐다. 상속에 대한 아버지의 유언 이 따로 없었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다른 형제들끼리 김씨 몰 래 아버지의 재산을 나눠가진 것. 이처럼 한국법에서 규정한

상속 유효시기를 넘겨 부모의 재산을 상속받지 못하는 한인 들의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 났다. 한국의 재산 상속 규정 이 미국과 달라 미국에서 살고 있는 한인들이 상속에 있어 한 국에 있는 형제들로부터 손해 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게 발생 하고 있다. 한국법은 부모의 유언이 따 로 없을 경우 형제·자매 가운

데 일부가 다른 형제의 동의 없 이 재산을 상속하면 상속권을 침해하게 되며 이로부터 10년 또는 상속권 침해를 알게 된 시 기로부터 3년 동안의 공소시효 가 적용된다. 이밖에 한인들은 한국을 떠 나 있기 때문에 한국 내 재산을 제대로 관리 또는 처분하지 못 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미국 등 해외에 숨겨둔 은 닉 재산과 불법 탈세자금 등 이른바 역외탈세 행위에 대해 한국 정부가 본격적으로 칼을 빼들었다. 한국 국세청에 따르면 미 국의 연방국세청 등 외국 과 세당국과의 긴밀한 국제공조 를 통해 역외탈세 의심 기업 들의 해외거래는 물론 개인들 의 계좌까지 정밀 검증해 변 칙적인 금융 및 자본거래, 해 외 재산은닉을 샅샅이 찾아내 기로 했다. 또 오는 6월 해외금융계 좌 신고 기간을 앞두고, 해외 금융계좌 미신고 혐의자를 대 상으로 기획점검에 착수해 역 외 탈세혐의가 명백한 경우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특히 해외계좌 미신고 자에 대한 처벌수준을 강화해 기존 과태료부과에서 형사처 벌이 가능토록 한 것은 물론 신고대상도 은행계좌 뿐 아니 라 채권, 파생상품 등 모든 금 융계좌로 확대했다. 한국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해마다 해외은닉자금 규모가 늘고 있는데다 최근 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해 외 은닉 계좌문제로 낙마하면 서 또다시 역외탈세가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 으로 풀이된다. 현재 한국의 고액 자산가 등이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 숨겨둔 재산은 무려 7,79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알려 진 페이퍼 컴퍼니만 5,000개 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파 악되고 있다. 한국 국세청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 년간 적발된 역외탈세는 모두 537건에 세금 추징액만 2조 6,218억원에 이른다. 2008 년 30건에서 지난해 202건으 로 해마다 적발건수와 금액이 급증하고 있다. 역외탈세가 급증하자 한 국정부는 2011년 해외 금융 계좌 신고제를 도입, 잔액 합 계가 10억을 넘으면 즉시 관 할세무서에 신고하도록 했다. 하지만 아직도 신고하지 않은 채 불법적으로 해외계좌에 거 액의 재산을 은닉하는 경우가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판단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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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4월 3일 수요일

구 시민권 신청 양식 유효기간 없이 사용

H-1B<전문직 취업비자> 신청 초반 폭주

시민권 신청(N-400) 양 식 변경을 추진중인 이민서 비스국(USCIS)이 새 양식 이 발효되기 전까지는 현재 사용중인 시민권 신청(N400) 양식을 유효기간과 관 계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고 밝혔다. USCIS는 전체 분량이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나고 까다 로운 질문들이 추가된 새 시 민권 신청 양식을 도입하기 로 하고 여론수렴 과정을 거 쳐 최종안 마련 단계에 있다. USCIS는 아직 새 양식 도

접수 첫 날, 한인 예년보다 3~4배 몰려, 5일쯤 마감 윤곽

황정원 (10학년, 렉싱턴 크리스챤 아카데미)

유학생을 선호하는 대학은? 유학생을 상대적으로 많 이 받아들이는 학교들 중에 는 어떤 대학들이 있을까? 2010년 Institute of International Education의 조사 에 따르면 1위는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로 총 7987명의 외국인 학 생이 재학중이였다. 뒤를 이

7987

7287

어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7,287명), New York University (7,276 명), Purdue University (6,903 명), Columbia University (6,833명)순으로 많은 외국 인 유학생이 재학중인 것으 로 집계되었다

7276 6903

6833

Columbia

Purdue

NYU

UIUC

SUN-A Construction

입 절차가 끝나지 않아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지난달 31일로 유효기간이 종료된 N-400 양식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지난달 29일 발표 했다. USCIS는 새 양식이 백악 관 예산관리국(OMB)의 승 인을 받아 올 연말까지는 마 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민권 신청 양식은 USCIS 웹사이트(www.uscis.gov)에 접속 후 ‘양식 (form)’ 항목을 클릭하면 내려 받을 수 있다.

통계와 그래프로 읽는 세상 (4)

주 마감 가능성은 높게 제기됐다. 올해는 추 첨이 실시됐던 2008~2009회계연도처럼 USCIS가 수시로 접수상황을 업데이트할 가 능성이 있어 오는 5일쯤이면 마감 시점에 대 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쿼터 조기 마감뿐만 아니라 높은 기각률 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모 변호사는 “이민국에서는 기각률을 약 30%로 잡고 있지만 실제로는 올해 기각률 이 50%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며 꼼 꼼한 준비를 당부했다. 또 “연간 쿼터는 접 수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높은 기각률로 실 제 발급 수량이 쿼터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가 많다”고 말했다. 속성처리(premium processing) 신청 과 관련해서는, USCIS가 오는 15일부터 심 사한다고 밝힌 만큼 굳이 지금 신청할 필요 는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일부 변호사들은 웬만큼 쿼터가 차 기 시작하면 심사가 까다로워 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먼저 심사를 받는 것이 유리하다고 지적하고, 본인의 케이스가 다소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고객들은 이를 원하고 있고 또 권 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반면 일부에서는 신청이 몰려 15일 내 인 답변 기한에 쫓기면 우선 추가서류요청 (RFE)을 발급할 수 있어 속성처리가 반드시 유리하지만은 않다는 입장도 제기되고 있다.

USC

2013~2014회계연도 전문직 취업(H1B)비자 사전 접수가 1일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최근 들어 가장 많은 신청 대기 자가 초반에 몰려 접수 5일 내에 쿼터가 마 감되는 사태까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민 변호사들에 따르면 한인 신청자도 예년에 비 해 일찍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이민법 전문 변호사는 “지난해 4 월 첫째 주와 대비해서 3~4배는 많은 한인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며 “신청 케이스의 80%는 이미 1일 접수시켰다”고 밝혔다. 그 는 “노동부가 발표한 사전노동승인(LCA) 접수 숫자가 H-1B 쿼터 이상인 것으로 알 려져 이민서비스국(USCIS)이 5일까지 쿼 터가 마감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고 덧 붙였다. 다른 이민 변호사도 “전체적인 한인 신 청자가 예년보다 크게 늘지는 않았을 수 있 으나 현 시점만을 놓고 보면 지난해에 비해 3~4배나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인 등 일반 신청자가 크게 증가했 다기보다는 IT 대기업들이 대량으로 신청하 는 숫자가 증가해 이를 근거로 조기 마감을 전망하고 있어 일반 신청자도 서두를 수 밖 에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쿼터 실제 마감일 예상은 변호사들 간 에도 엇갈리고 있으며 5일내 마감 가능성 은 다소 낮은 것으로 평가되지만 4월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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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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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마케팅 전도사 테리김의 세번째 이야기

“우리가게 대박나보자” 한주가 흘렀습니다. 지난 한주간 사 장님 가계의 매출은 많이 늘었나요? 아니면 아직도 그대로? 설마 매출이 감소했나요? 인터넷마케팅을 시작해 보세요. 지금 보다 더 많은 매출이 사장님을 기다 리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지난주 “웹사이트가 필 요한 10가지 이유”에 이어 인터넷 마케팅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를 정 리해 봅니다. 사장님의 일주일 대박을 기대합니다.

인터넷마케팅이란? 인터넷을 활용하여 수익을 얻고자 하 는 전략 활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마케팅은 정보 제공자 즉 사장님과 수용자 즉 고객간의 커뮤 니케이션이 쉽고, 시간이나 공간 등의 제약을 받지 않고 무제한적으로 정보 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습니 다. 또한 기존의 시장 점유율 위주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고객의 구미에 맞 는 정보를 직접 전달할 수 있어 인터 넷 시대의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지요. 인터넷 마케팅은 말 그대로 웹(인터넷)상에서 전개되는 마 케팅이므로 웹프로모션(아래 설명 들 어갑니다)의 본질에 가까운 마케팅 개 념입니다.

온라인 광고란? 온라인광고의 종류를 크게 두가지로 나눈다면 검색광고(키워드광고)와 배 너광고로 나눌수 있습니다. 인터넷이라는 매체의 장점을 활용한 광고를 통해서 기업은 적은 비용으로 많은 소비자를 만날 수 있으며, 고객의 반응도 바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러한 광고는 크게 기업과 소비자를 연 결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Interactive Media) 모델과 배너광고(Banner Advertising)를 조합한 모델로 나뉩니 다. 인터액티브 미디어 광고는 인터넷 의 쌍방향성 즉 오프라인 매장의 일방 적 공급과 수요가 아니라 수요와 공급 이 상호작욕을 하는 것을 활용하여 소 비자의 취향을 분석해서 차별적으로 광고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서 기업 은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기존 광고에 비해 그 효과를 높일 수 있습 니다. 배너광고는 화면 한구석에 나와 있는 띠 광고로, 도로광고와 마찬가지로 사 람들의 왕래가 잦은 장소에 배너광고 를 띄워넣고 관심이 있는 사람이 이것 을 클릭하여 자사의 홈페이지에 접속

하도록 하는 것으로 가장 광범위하게 쓰입니다.

웹프로모션이란? 이미 만들어진 사장님의 웹사이트(홈 페이지)를 인터넷 상에서 홍보하는 모 든 활동을 말합니다. 즉, 잠재 고객을 정해진 웹사이트로 유도하기 위한 웹 사이트 등록, 배너광고, e-mail 마케 팅 등의 online 광고/홍보 마케팅 활동 을 뜻합니다. 웹사이트를 만든후 첫번 째로 할일은 종합 검색엔진에 등록하 는 것입니다 검색엔진 인터넷 검색엔진은 사용자의 의도와 관심도를 충분히 알아낼 수 있 는 광장입니다. 정보를 찾거나 회사를 찾거나, 구매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검색엔진을 이용한 마케팅은 타겟마케팅(제가 김치가게를 하면 김 치 살 사람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는 것)의 또다른 돌파구라고 할 수 있겠습 니다. 웹2.0(Web2.0)시대의 검색 기 술은 Contents Analysis(내용분석)과 Text Mining(정보추출)의 발전을 거듭 하여 검색엔진최적화 시대(이 부분은 다음호에서 다루겠습니다)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웹을 이용하면 우선 고객들에게 상품 이나 서비스에 관한 무한한 정보를 제 공할 수 있고, 고정적인 고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 세일즈맨이 하던 판 매를 온라인상에서 직접 하게 되어 기 업으로서는 인건비 절약과 함께 직접 적인 판매를 할 수 있다는 효과를 가져 옵니다. 여기에는 부수적으로 고객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 도 있습니다. 인터넷 마케팅의 3요소에 대하여 간단 히 알아봤는데요, 가장 많이 나오는 말 이 검색이란 단어였습니다. 다음 주에 는 검색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 니다. 좀더 유식하게 말하면 검색엔진 최적화라고 합니다. 이번주도 대박나 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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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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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단체들, 유엔 북한 인권 조사 일제히 환영 북한의 강제노역, 고문, 반인도적 범죄행위 등을 대상으로 활동을 벌인다. 의 인권 유린을 감시 하고 있고 그런 행위 를 반드시 끝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 내는 것이라고 강조 했다. 또한,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엠네스티 인터내셔널도 21일 성명에서, 조사위원 회는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을 제기하 는 긍정적인 행보라 며 새 결의를 반겼다. 이 단체는 북한 정 부가 반드시 조사위 원회의 활동에 전적 으로 협력하고 유엔 사무총장 역시 조사 지난 2011년 12월 서울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열린 시위. (자료사진) 가 효율적으로 이뤄 질 수 있도록 필요한 자 국제 인권단체들은 유엔의 북한 조 이 단체의 줄리 리베로 제네바 국 원과 편의를 모두 제공 사위원회 결의 채택을 일제히 환영했 장은 21일 발표한 성명에서, 수 십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 단체들은 조사위원회를 통해 북한 간 자행된 북한 정부의 인권 유린이 국제 인권단체들이 연대한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회복되고 정의가 바 조사위원회를 통해 드러나게 될 것으 반인도범죄 철폐 국제연대(ICNK)는 로 세워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ow they 22일 성명에서 조사위원회 설립은 인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휴먼 라이츠 really want to put the spotlight on 권 개선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자 북 워치는 유엔 인권이사회가 새로운 이 the decades of abuse…) 한 정권에 대한 거대한 압박이 될 것 정표를 세웠다며 조사위원회 설립 결 리베로 국장은 이날 북한인권조 이라고 밝혔다. 의를 크게 반겼다. 사위원회 설립은 전세계가 북한 정권 북한 반인도 범죄 철폐 국제연대

(ICNK)는 조사를 통해 인권 유린의 심각성 뿐아니라 정치범 수용소의 수 감자 규모 등 권위있고 구체적인 정보 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인권 유린에 대한 국제법 위반 여부와 책임 소재, 국제 대응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보 호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북한의 인권 유 린에 대해 국제 조사를 촉구해온 세계 기독교연대(CSW)도 조사위원회 설 립 결의를 크게 반겼다. 이 단체는 조사위원회가 세계 최악 의 잔인무도한 폐쇄정권 때문에 고통 받는 북한 주민들의 정의를 바로 세우 는 첫 단계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엔 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 결의 는 이미 “북한에 조직적으로 만연돼 있는 심각한 인권 유린를 규탄한다” 고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조사의 초 점은 책임자 규명과 그에 따른 국제 형사재판소 제소 등에 맞춰질 공산이 커 보인다. 따라서, 북한인권조사위원회는 북한 인권상황 및 인권침해 가능성 등에 대 해 1년간 포괄적인 조사를 담당하며, 북한의 강제노역, 고문, 반인도적 범 죄행위 등을 대상으로 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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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Wednesday, April 27, 2013

2013~2014 주요 명문대 합격률 사상 최저 하버드 5.8% 예일 6.7% , MIT 8.2%, 일부는 5년 새 반토막

주요 명문대의 2013~2014 학년도 합격률이 역대 최저치 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ㆍ프린스턴ㆍ예일 등 은 28일 올 가을 입학할 정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하버드는 3만5023명(조기전형 포함) 가운데 5.8%인 2029명만을 선발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최저 합격률 5.9%보다 하락한 결과다. 5년 전과 비교하면 합 격률이 반토막 난 것. 윌리엄 피츠시몬스 입학ㆍ재 정지원처장은 이와 관련, “역 대 최다 지원자가 몰렸기 때문 에 최저 합격률이 나왔다”며 “학비 걱정 없이 공부에만 전 념할 수 있도록 학자금 지원 예

산을 늘리는 등의 학교 정책을 이해했기 때문에 더 많은 인재 들이 지원했다고 본다”고 분 석했다. 사상 최저 합격률을 기록한 곳은 하버드뿐이 아니다. 예일 의 경우 2만9610명 중 1991 명에게만 합격을 통보했다. 합 격률은 6.7%. 지난해엔 6.8% 를 기록했다. 지난해 7.4%였던 컬럼비아는 6.9%로 역시 사상 최저치를 보였다. 이밖에 프린 스턴(7.3%), MIT(8.2%), 듀 크(9.9%) 등이 10% 미만으로 역대 최저 수준이었다. 펜실베이니아와 코넬도 각 각 12.1%와 15.2%로 역사상 가장 낮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한편 교육 전문가들은 바 라던 학교에 합격을 못하더라 도 특히 대기자 명단에 들었다 면 자신이 지원 당시보다 발전 했음을 학교 측에 적극적으로 알리라고 조언한다. 명문대라 고 하더라도 합격자 가운데 등 록을 포기하는 학생이 많다는 것. 일부 명문대의 실제 등록률 은 50% 전후에 불과하다. 물 론 대학들은 이를 감안해 합격 자를 정원보다 더 많이 발표하 지만 포기하는 것은 이르다는 설명이다. 한편, 합격자들은 5월 1일 까지 최종 등록 여부를 학교에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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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대학원 랭킹 MBA 는 하버드·스탠퍼드, 의학대학은 하버드, 로스쿨은 예일, 엔지니어링 대학원은 MIT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가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미국 최고의 경영대학원(MBA) 으로 뽑혔다.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학평가 매체 ‘US뉴스 & 월드리포트’는 최근 2014 년도 대학원 랭킹 순위를 발 표하고 두 대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최상위권 학교는 지난해 와 거의 변화가 없었다. 펜 실베이니아대(와튼)가 3위, MIT(슬로안)와 노스웨스턴 대(켈로그)가 공동 4위에 올 랐다. 순위 평가 기준은 지원자 들 사이의 평판도를 비롯해

취업률, 졸업후 초봉, 기업의 취업 가산점, 입학자격시험 GMAT와 GRE 점수, 합격 률, 학부 학점 등이다. 로스쿨(법학대학원) 순위 도 예일대가 1위를 차지하고 하버드와 스탠퍼드가 공동 2 위, 컬럼비아, 시카고가 공동 4위로 지난해와 같았다. 의학대학원은 연구부문은 하버드, 스탠퍼드, 존스홉킨 스가, 진료 부문은 노스캐롤 라이나, 워싱턴, 오리건이 각 각 1위부터 3위를 차지했다. 공과대학원은 MIT, 스탠 퍼드, UC 버클리, 캘리포니 아공대, 카네기 멜론, 조지아 공대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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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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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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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지보드의 AP 리포트 살펴보기 칼리지 보드(College Board)에서는 매년 AP 리포 트를 발표한다. 오늘은 지난달 말에 발표된 칼리지 보드의 AP 리포트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인 시험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얘기다. ■ AP 과목 개정 업데이트 연도별로 이미 개정되었거나 개정될 AP 과목은 다음과 같다.

■ 통계자료 살펴보기 거의 100만명에 해당되는 고등학생들이 2012 년 한해 동안 적어도 한 과목 이상의 AP 시험을 치 렀다고 한다. 10년 전에 비해 거의 두 배 가까운 숫자가 AP 시 험을 치른 것이다. 이와 같은 추세로 보아 AP 과목 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까운 과목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78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AP 영어, 역사, 그리고 사회 등 문과계열의 시험을 치른 반면, AP 수학, 과 학 등 이과계열의 시험을 치른 학생들은 불과 50만 명 정도였다.

- 이미 개정된 AP 과목: 불어, 독일어, 생물, 라틴어, 스페인 문학 / - 2013년도 가을에 개정되는 AP 과목: 화학, 스패니시 / - 2014년도 가을에 개정되는 AP 과 목: 물리 1, 물리 2, 미국 역사 새롭게 개정되는 AP 과목은 지식의 폭보다는 지 식의 깊이에 초점을 두고 있다. 즉 얼마나 많이 알 고 있느냐보다는 얼마나 깊이 알고 있느냐를 측정 한다는 말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 자료를 보고 학생들의 이과계 열 과목 기피를 우려하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맥락 을 이해한다면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AP 미국 역사를 들 수 있다. AP 미국 역사는 학생들에게 매우 큰 짐이 되었던 과목이다. 미국 역사상 있었던 수많은 사건들을 중요한 사 건부터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사건까지 모조리 외 워야 했기 때문이다. AP 미국 역사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 학생들은 방대한 양의 역사적 사실을 모조 리 암기해야 했었다. 하지만 새로 개정되는 AP 미국 역사는 암기 능력 에 초점을 두는 대신 주요 사건 간의 상호 관계 및 영향에 대해서 생각하게 할 것이다. 즉 과거의 특정 사건이 이 후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으며 그 결과 현 재의 미국이 어떻게 성립되어 가고 있는지를 분석, 평가해야 하는 것이다. 분석적 사고 능력 및 논리적 사고 기술을 요하는 쪽으로 개정되는 AP 과목들은 어떤 학생들에게는 이전보다 쉽게 느껴질 것이고, 또 어떤 학생들에게 는 이전보다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즉, AP 영어, 역사, 사회 등 문과계열 과목은 선 행과목 수강 여부와 상관없이 언제라도 AP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하지만 AP 수학과 과학 등 이과계 열 과목은 본인이 원한다고 해서 AP 과목을 수강할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새롭게 개정되는 AP 과목은 학생들이 실 제로 대학에 가서 사용해야 할 기술들, 대학 레벨의 학업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들을 가르치고 훈 련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개정되는 AP 과목을 잘 이수하는 학생들은 대학에서 보다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게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선행과목을 이수했을 경우에만 AP과목을 들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응시자가 적은 AP 수학, 과학 과목을 잘 활용하면 자신의 입학 지원서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다. 19.5%의 공립 고등학교 학생들이 졸업 전에 AP 시험에서 3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P 시험이 이제는 소수의 상위권 학생들만 보 는 특수한 시험이 아니라, 경쟁력 있는 대학을 꿈꾸 는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선택해야 하는 보다 보편적

방대한 정보를 머릿속에 저장하는 대신, 중요한 정 보들을 해석하고 각 정보들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 는지를 탐색하며, 주어진 정보를 보다 분석적으로 사용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새롭게 개정되는 AP 과목은 지식의 폭보다는 지식 의 깊이에 초점을 두고 있다. 즉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보다는 얼마나 깊이 알고 있느냐를 측정한다는 말이다. 이제 학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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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Wednesday, April 27,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민유선의 민유선 (한인회보 수석 자문위원)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제목 : 고국방문기 (5) 잘 갑 서양!

드디어 제주도를 다녀 왔습니다. 대학 졸업 기념 여행을 다녀온 후 50여 년 만에 가 본 올 봄의 제주 도는 유채꽃과 벚꽃의 향연이 한창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 7대 명소 중 하나답게 그 자연 경관이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검은색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얕은 돌담을 배경으로 피어 있는 노란 유채꽃은 제 주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지금과 달리 본토나 섬이나 살기가 어려웠던 시 절, 남정네들은 바다로 고기잡이 나가고 집에 남은 여인들이 밭을 일구기 위해 그 수 많은 돌들을 캐내 느라 얼마나 힘들었을 까? 생존을 위해 여인들의 피 땀으로 만들어진 돌담이 이제는 제주의 유명 관광 자원의 일부가 되어 있음을 봅니다. 요즈음 “제주도”라고 하면 무엇보다도 노란 “ 유채꽃”과 “올레 길”을 떠 올리게 되지만 제주도 는 이조 500여년 동안 2000여명의 죄인이 유배를 갔던 천형의 “流配地” 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사람은 추사 김정희 선생! 9년동안의 유배 생활 중에도 자기 성숙과 학문적 완성을 이루 어 낸 김정희 선생의 ‘추사체”는 벼루 열 개를 구 멍 내고 붓 천 자루를 닳아 없애는 혹독한 고독의 정 진 속에서 이룩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 옵니 다. 김정희 선생과 茶僧 초의 선사가 차를 나누어 마 시던 정신이 제주도 茶 문화를 잉태하였다는 의미 에서 추사를 기념하는 “인연의 올레 길”은 “오 설록”이라는 茶 농원과 茶 박물관으로 이어져 있 습니다. 혹독한 유배 생활 중에 은밀한 차 마시기가 이제는 밝고 아름다운 분위기의 “오설록’으로 재 탄생된 것은 역사의 아이러니일까? 저 유명한 “歲寒圖” 역시 김정희 선생이 제주 도 유배기간 중에 귀한 책들을 보급하여 준 제자 이 상적에게 답례로 그려준 것으로 스승과 제자 사이 의 아름다운 信義와 함께 세기의 명화로 남아 있습 니다. 제주의 혹독한 겨울 바람에 앙상한 소나무 한 구 루와 두 그루의 잣 나무 그리고 소박한 초가 한 채 가 전부인 “세한도’는 모진 제주도의 기상 조건 과 오랜 유배 생활로 삭막해진 선생의 심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추워 진 뒤에야 소 나무 잣 나무 가 시들지 않는다.”는 추사의 名文이 쓰여져 있어 그 가치가 더 높아진 歲寒圖에서 영감을 얻은 현대 건축가 송효상의 설계로 지어진 추사 기념관도 볼 만합니다.

경치는커녕 길가에 늘어선 수 많은 건재 철물상점 과 개발 공사라는 이름의 복덕방(?) 덕으로 생겨진 듯 다른 도시와 다름없는 현대식 건물에서 실망했던 저는 마지막 행선지로 선택한 “제주 민속촌”에 가 서야 조금 위안을 받았습니다.

제주도에 가면 심신의 虛氣를 싱싱한 해산물 로 채울 수도 있지만, 추사 기념관을 중심 으로 한 “인연 의 길” “집념 의 길” “사색 의 길”을 걸으 며 先人들의 발 자취를 되삭여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여행이 되 리라 믿습니다.

山村과 중간 산촌 그리고 어촌 등 유배인들의 작 고 협소한 가옥까지도 考證을 바탕으로 재현하여 놓 은 마을에 야채 밭과 축사 심지어는 “통시“라 불 리 우는 화장실도 볼 수 있었으며 대나무가 촘촘한 “迷路” 모퉁이마다에 새겨진 “몰근 물에 괴기 안 논다.(맑은 물에 고기 안 논다)”라든가 “놈의 숭 털면 이녁 숭 된다.(남의 흉보면 자기 흉 된다.)”는 등 제주 속담도 제주의 인정과 풍습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람마다 살아가는 동안 어찌 편안하기만 하겠는 가? 우리가 겪는 인생의 고비에는 그 나름의 하늘 의 뜻이 있겠거늘, 추사 김정희 선생님께 가혹한 위 리 안치(가시 담장)의 유배 시절이 있었기에 글씨 의 최고 경지로 평가되는 “추사체”를 이룰 수 있 었으며 “歲寒圖”와 같은 古今의 명화를 남길 수 있지 않았겠는가! 실학자 정약용 역시 천주교 사화로 18년간의 유 배 생활에서 익히고 정진한 학문으로 목민심서 등 다수의 도서를 저술하였으며, 이조 말기 대원군이 권력의 중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상소를 올려 제 주도에 유배되었던 최익현(1833- 1906)도 유배 가 끝난 뒤 한라산을 등반하고 “유 한라산기”라는 명저를 남기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우리가 혹 삶의 고초를 겪게 되더라도 슬픔과 좌 절로 보내기 보다는 고난을 발전의 기회로 삼는 지 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여야겠습니다.

그러나 여행기간 내내 아쉬웠던 점은 유채꽃의 대 명사인 제주도의 길가에 유채꽃 대신 “팬지” “ 데이지” 같은 서양 꽃이 심겨진 것이라든지, 제주 도에서 자생하는 사철나무와 동백나무가 줄지어 선 거리에 이식되어진 “워싱턴 야자수” 또는 “소철 나무”가 누렇게 말라가는 모습이 흡사 다른 나라로 이민하였으나 현지에 적응 못한 재외 동포들의 고단 한 삶으로 보여 져 외국에서 살다가 잠깐 한국을 방 문한 저의 마음이 서글프기도 하였습니다. 제주도의 풍토가 워싱턴 야자수 같은 아열대 식물 이 서식하기에 합당하다는 판단으로 심어진 것이겠 으나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국제적이라는 말이 있듯이 제주도는 그냥 제주도다워야 하지 않을까? 사물은, 한 알의 밥풀이라고 제 자리에 있어야 보 기에 좋은 법, 모든 문제는 없어야 할 곳에 있어서 발생하는가 봅니다. 제가 만일 제주도의 문화 담당 관이라면 말라 죽어가는 야자수들을 빨리 다른 곳 으로 이주시키겠다는 주제 넘은 생각을 하고 있는 데 느닷없이 돌하르방 하나 제게 말을 걸어 오는 것 같았습니다. “잘 갑 서양! (안녕히 가십시오!) (2013 / 04 / 02) 글 : 민유선 978-302-5771 / 603-585-7082 / e-mail sunnyks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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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4월 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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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범 스님 수필

구도자의 발자취,

봉암사에서 BOSTON까지

[제2화] 쪼개져도 씨눈으로 다시 싹을 틔우는 감자처럼 감자가 주식인 잉카의 후예들은 피자로(Pizarro) 장군이 이끄는 스페인늬 군인들에게 쫓기고 쫓겨 깊 은 산속으로 피난을 가게 되었습니다. 고산지대에 서 숨어 살다 보니 양식을 구할 길이 없어서 주로 사 냥을 해서 먹고 살았습니다. 차츰 사냥하기도 어려워지고 또한 고기만 먹고 살 수가 없다보니 고산지대에서 재배할 수 있는 농작물 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기온이 낮고 메마르며 척박 한 돌밭에서 자랄 수 있는 농작물은 감자였으며 마 침내 감자 재배에 성공하여 감자가 주식이 되었습니 다. 고산지대의 돌밭에서 캐낸 감자라서 거의가 다 작고 못생겼지만 종류는 다양하고 맛도 다양했습니 다. 어떤 감자는 가뭄에 강하고, 어떤 감자는 추위 는 강하며, 어떤 감자는 벌레에 강하기 때문에 그래 서 종류가 다양해졌다고 합니다.

니다. 감자는 꽃을 따 주어야 맛이 들어가고 더 굵 어지며 하얀 감자꽃은 캐 보나마나 하얀 감자요, 자 주 꽃이 피었으면 자주감자 입니다. 감자가 꽃을 피워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것은 식 물의 생태에 형식을 갖출뿐 오직 뿌리에 근본을 두 고 뿌리로 번식을 합니다. 감자는 비록 자기가 태 어난 고향이라 해도 한 생을 더불어 살아가는 것일 뿐 자신의 소유나 독립된 공간이 없다는 것을 잘 알 고 있을 겁니다. 세조각 네조각으로 갈라져도 가각 살아남기 위해 여기저기 움푹한 곳에 씨눈을 감추고 있습니다. 조 건만 맞으면 싹을 틔우고 제 몸을 썩혀서 거름을 만 들어 다시 성장합니다. 그래서 봄 감자는 싹눈에는 독이 있고 그 독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입니다.

미국에도 쌀보다는 밀가루나 감자가 주식인 서양 민족이 더 많이 살고 있으며 시장에서 파는 감자도 그 모양이나 색깔이며 맛과 크기가 각각 다릅니다. 튀기면 맛있는 감자, 국을 끓이면 맛있는 감자 등 감 자마다 맛이 다릅니다.

한국의 산중 사찰은 대부분 채소밭을 많이 가지 고 있으며 하지 무렵에 감자를 캐곤 합니다. 감자를 캐다보면 감자와 돌이 붙어 있는 것도 있고 감자가 돌을 감싸고 있는것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감자는 아주 못생겼으며 물로 씻기도 어렵고 껍질을 벗기기 도 보통일이 아니었습니다. 감자는 물렁한 몸으로 강한 돌을 밀어낼 수 없다 보니 찌그러지면서 비껴 자라고, 미워도 돌에 몸을 맞추어 가며 어쩔 수 없이 살아 갑니다. 태어나자 마자 험한 세상을 만났기에 뜻대로 자랄수가 없으 며 몸이 돌 모양으로 움푹 들어간 곳이 감자의 가슴 이요 삶의 모습입니다. 하필이면 그 자리에 씨가 심어져 뿌리를 내릴 수 밖에 없는 인연을 한탄해 본들 돌들이 너그럽게 비 켜줄 리 만무합니다. 자신의 불행을 알면서도 자리 를 옮길 수 없는 감자는, 그 불행을 운명적으로 받아 들이고 부딪치며 감싸 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감자 잎이 비바람에 뒤척일 때 마다 아픔도 커지며 짓눌 리는 돌 모양으로 몸도 자랍니다. 어쩔 수 없이 강한 돌과 더불어 살아야 하고 그 당 하는 아픔만큼 흉터가 커지기 때문에 돌밭감자가 예 쁘지 않습니다. 물론 좋은 조건에서 자라는 감자도 있지만 돌밭감자는 대부분 서로가 신음소리를 들으 며 그렇게 살아갑니다. 생각지도 아니한 시련과 갈등속에서 미운 정 고운 정의 맛이 들었기에 그래서 감자맛이 팍팍한가 봅

“너무 가난하여 너를 키울 수가 없어서 미국으로 두살때 양자보낸 니 어미다. 너의 아버지는 군인이 었으며 귀대명령을 받고 미국으로 귀국하고선 그 후 지금까지 소식이 끊겨 찾을 길이 없구나. 그래도 너 의 아버지 나라 미국은 부자 나라라고 하니 미국에 서 사는것이 너를 위하는 길이라서 양자를 보냈다. 가난도 가난이지만 우리나라에선 검은 피부색의 혼 열아는 따돌림 받는 시대였으므로 어쩔 수 없이 너 를 위해 보냈단다. 그 후로 니 어미는 온갖 허드레 일을 하다 살다 보니 이젠 가난은 면했으나 그 대신 건강을 잃엇다. 너와 헤어질때의 찢어지는 아픔이 한평생 병의 씨앗이 되었는지 병원에서 위암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죽어도 너에게 용서를 빌고 죽어야 눈을 감을 수 있겠는데 건강상 비행기를 탈 수 없어 이렇게 편지로 용서를 구한다.” 눈물겨운 사연들이 너무나 가슴을 아프개 하고 있 어, 편지를 읽다가 울먹이다 멈추곤 다시 목이 메어 눈물로 통역을 했습니다.

다민족이 함께 사는 미국은 민족마다 입맛이 다르 므로 그래서 감자의 종류도 다양한가 봅니다. 그런 가 하면 같은 미국이라 해도 땅이 넓으므로 기후와 풍토가 많은 차이가 나며 따라서 그 차이만큼 같은 종류라 해도 알게 모르게 맛이 다릅니다. 자갈밭이나 척박한 땅이 아닌 기름진 땅에서 재배 되어서 그런지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큰 감자가 대 량생산 되고 잇으며 대부분 다 잘생겼습니다. 자갈 밭에서 생산되는 감자에 비해 잘 생겼다는 것이지 감자가 잘 생겨봤자 감자 아니겠습니까?

겉봉의 주소는 대필해 준 듯 영어로 쓰여 있었지 만, 편지 내용은 한글로 쓰여 있었습니다. 좀 서툰 글씨의 편지는 “영자야 미안하다. 용서해 다오” 로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이민간 우리 민족은 한때는 감자같이 살아왔고 감 자가 쪼개져도 다시 씨눈으로 싹을 틔우듯 그렇게 살아 났습니다. 살아남은 감자씨가 많은 감자를 주 렁주렁 매달듯 세계 각국으로 진출하여 앞서가는 삶 을 살며 후손도 잘 이어가고 있습니다. 6.25 전쟁 후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쟁도 무서웠 지만 전염병과 가난이 정말 싫었습니다. 고향을 떠 나고 싶어 떠난것이 아니라 애향심이나 애국심보다 는 우선 살아야 했기 때문에 떠났습니다. 독일 광부로, 간호사로, 중동 건설현장으로 나가 야 했고 그것도 독일어나 영어를 어느정도 할 수 있 고 자격증이 있어야 뽑혀서 떠났습니다. 어떤 아이 는 입양아로 고국을 떠나 타 민족의 자식이 되었으 며어떤 분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연합군과 결혼을 하여 고국을 떠났습니다. 그 시대는 특별히 가문이나 머리가 좋아야 유학 을 갈 수 잇었으며 유학생도 스스로 학비와 생활비 를 벌어가며 공부를 해야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 다. 일자리가 없어 살기가 막연한 젊은이들은 부 강한 나라에 이민을 갈수만 있으면 우리나라를 떠 났습니다. 많은 가족들이 뿔뿔이 헤어졌으며 오랫동안 가족 과 떨어져 살다보니 외로웠고 그리하여 많은 기성 세대가 청춘을 노동과 허기와 그리움으로 보냈습니 다. 고국을 떠난 사람들은 고생을 많이 했지만 대부 분 남다른 노력으로 자리를 잡고 차츰 고향의 가족 들도 살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국의 경제발전 에도 많은 공헌을 했고 지금도 대부분 조국을 꾸준 히 후원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흑인 노 부부가 흑인 아버지와 한국 어머 니 사이에서 태어난 입양아를 데리거 문수사에 찾아 왔습니다. 대학에 다니는 처녀애 였으며 한국에서 편지가 왔는데 뜯어보니 한국말이라서 번역을 부탁 하고자 찾아 왔다는 것입니다.

사게절이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세계 어느곳에 서나 적응을 잘 하고 머리도 좋고 근면 성실함으로 대부분 다 잘 살고 있습니다. 특히 유학이나 이민도 미국으로 제일 많이 왔고 각계 각 분야에서 큰 역할 을 하며 훌륭하게 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중국의 임제선사의 가르침 중에 ‘수처작주 입처 개진(隨處作主 入處皆眞)’이란 말씀이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주체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면 그 가 사는 곳이 모두 참된곳이다’라는 뜻입니다. 행 복은 자신이 찾아야 하고, 세상과 환경을 탓하기 이 전에 자주적으로 개척하고 지혜롭게 살아간다면 어 디에서나 독립할 수 있고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순금보다 합금이 더 강하듯이 같은 민족끼리만 모 여사는 곳 보다 다양한 민족이 사는 국가가 경쟁에 의해 더 발전적입니다. 일요법회때 ‘관심잇는 자가 주인이 된다.’라는 주제로 법문한 적이 잇습니다. 정치에 관심있는 자 는 정치인이 되고, 군에 관심있는 자는 군이이 되며, 학문에 관심이 있는 자는 학자가 됩니다. 종교나 학 문이나, 경제나 명예나 건강 등 모두가 관심따라 가 며 관심에 의해 그 분야의 명인이 됩니다. 개인의 노력과 능력으로 세계 어느곳에서나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주제였습니다. 달마대사는 <관심론>에서 ‘관심일법 총섭제 행(觀心一法 摠攝諸行)’이라 했습니다. 즉 ‘마 음 한가지 법만 잘 관찰하면 그곳에 모든 수행이 다 포함되어 있다’라는 뜻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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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7, 2013

칼럼

New England Korean News

북부보스톤감리교회 김용환 목사의 신앙칼럼

나는 바보가 좋다 최근에 한국에서는 고위 공직자의 재산 변동 신고가 있었다. 대상자의 60 퍼센트 이상은 자신의 재산이 늘어났다고 보고했 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총 재산이 마이너스 3억 원이라고 신 고했다. 가진 것보다 빚이 더 많은 가장 가난한 공직자이다. 서 울 시장의 재산이 마이너스인데 대하여 사람들의 반응이 재미 있다. 어떤 사람들은 그를 청렴한 사람으로 여기는가 하면 어 떤 사람은 그를 무능한 사람으로 여긴다. 다른 사람이 뭐라고 생각하든 본인은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박시장은 그가 빚이 많은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한때 이 래 봬도 저도 잘나가는 변호사였답니다. 그러나 탐욕의 길을 가 고 있는 저를 돌아보고 변호사 그만두고 사회운동가로서의 삶 을 살기 시작했지요. 있던 수입마저 도 모두 내가 일하던 단체에 내놓기 일쑤였지요.” “그러다 보니 집사람 이 아이들 키우느라 사업을 시작했고 그 좋은 40대 50대에 나는 세상을 돌 보는 일에 몰두했지요.” 그 결과 그 는 가장 빚이 많은 공직자가 되었단 다. 그는 결코 빚이 좋은 것이 아님을 모르는 바보는 아닐 것이다. 서울 시장이 된 후에도 여전히 가 난한 이유를 이렇게 썼다. “시장 월 급이 국무 위원급이라 하나 세금 떼 고 당비 떼고 제 개인 용돈 떼고 나면 집에 가져가는 것이 과거 시민운동가 할 때보다 적은 것이 되고 말았네요. 그때는 마음 대로 강연도해서 그래도 우리 직원들 경조비도 제법 크게 냈는 데”라며 “그러나 어찌합니까 재산과 부는 어차피 저희들과 는 상관없으니 아끼며 살아야지요. 그래도 그것이 시민들의 세 금이니 아끼고 아껴 살아야지요.” 그는 비록 가난하지만 시장 노릇 잘해서 반듯한 서울 만들겠단다.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검사와 변호사를 역임한 사람이 돈에 관심이 없었을 리 없다. 그러나 그는 어느 날 돈 버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삶을 발견하자 달라지기 시작했다. 비록 다른 사람 들은 그를 바보라고 생각해도 그는 개의치 않는다. 지난날 영 특하게 살았던 새 정부의 국무총리 후보자와 여러 장관 후보자 들이 줄줄이 사퇴했다. 지난 날 그들의 행동이 공직자가 되기 에는 너무 부끄러웠기 때문이다. 그 때는 참으로 현명한 판단 이었다고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지금에 와서는 창피해서 고개 를 들지 못한다.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승려, 신부와 수녀, 그리고 목회 자들 중에는 바보들이 많다. 얼마든지 물질적으로 부요하게 살 수 있는데 소명을 따라 살다 보니 대부분이 어렵게 산다. 보스 턴 지역을 섬기는 목회자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많은 분들

이 고생이 적지 않다. 능력이 많은 분들 같은데 자신의 능력만 큼 대접을 받지 못하니 여간 불공평한 것이 아니다. 목회 대신 다른 일을 한다면 휠씬 풍요롭게 살 텐데 안타깝기 그지없다. 세상적으로 볼 때 바보가 아닐 수 없다. 새로 선출된 교황도 어떤 면에서는 바보 같다. 자기에게 주어 진 많은 특권에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전임 교황들은 사 도궁전 내에 있는 방 10개가 딸린 펜트 하우스에서 생활하고 여름에만 로마 교외에 위치한 별장에서 지냈다. 그런데 이번에 선출된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 게스트하우스에 머문다. 그 는 추기경들의 충성서약을 받을 때도 전임 교황과 달랐다. 그 는 받침대 위의 의자에 앉는 대신 추기경들과 같은 위치에 선 채로 있었다. 그는 전혀 교황의 권위 를 나타내려고 애쓰지 않는다. 지난 일요일은 부활절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다시 사심을 기뻐하 는 예배에 참석하였다. 예수의 부활 이 없는 기독교는 상상할 수 없다. 그 래서 부활절 예배에 많은 분들이 참석 한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그러나 나 는 죽음에서 다시 살아난 예수보다는 십자가에 달려 있는 예수가 더 좋다. 자신을 죽인 자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 든 승리한 예수보다는 능력이 없어 패 배한 것처럼 보이는 예수가 훨씬 매력이 있다. 십자가에서 내 려 올 수 있었는데 죽임을 당한 바보예수가 훨씬 사랑스럽다. 구약 창세기에는 아브람과 조카 롯의 목자들 간에 목초지 때 문에 싸움이 일어난 이야기가 나온다. 아브람은 롯에게 싸움 이 일어나니 떨어져 사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면서 이렇게 제 안한다. “네가 왼쪽으로 가면 나는 오른쪽으로 가고, 네가 오 른쪽으로 가면 나는 왼쪽으로 가겠다”(창세기 13:9). 아브 람은 롯에게 먼저 선택권을 준다. 롯이 비록 그의 조카이기는 하지만 그가 살고 싶은 지역을 먼저 정하라는 것이다. 롯은 물 이 많고 비옥한 땅을 선택한다. 아브람은 조카 롯이 볼 때는 바 보삼촌이다. 두 사람 이상 모인 곳에 가면 영악한 사람이 있고 바보가 있 다. 말로는 혼자 일을 다 하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절대로 손해 보지 않는 사람, 희생도 없고 최소한 참여하면서 생색은 혼자 다 내는 사람이 있다. 그런가 하면 기부도 많이 하고 누구보다 도 모임을 사랑하지만 앞서지 않는 사람이 있다. 다른 사람을 앞세우고 자신은 뒤로 숨는다. 언뜻 보기에는 눈에 띄는 사람 이 큰일을 하는 것 같다. 그러나 사실은 보이지 않는 사람이 큰 일을 한다. 나는 이런 바보가 참 좋다. 그런데 나는 과연 어느 쪽 사람인지 궁금하다.

북부보스톤감리교회 김용환 목사 yhjoekim@gmail.com

북부보스톤교회 미국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 김용환 244 Lowell Street Andover, MA 01810 T) 978-470-0621 www.hanboston.org

말씀으로 생명을 살리는 교회 [주일예배] 1부 : 오전 08시 2부 :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 수 저녁 8시 [중고등부토요집회] 토 오후 6시30분 [중고등부영어예배] 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 [주일 오전 성경공부] 주일 오전 9시 [목요 성경 공부] 저녁 7시 30분 [금요 성경 공부] 오전 10시 [증보기도회] 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 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 토 9:30 ~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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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여성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콜라보레이션, 상생을 위한 길로 나아가다

2013년 4월 3일 수요일

봄을 입은 캐주얼 패션

이름의 공유를 넘어선 윈윈의 법칙

에르메스와 제인 버킨, 루이 비통과 소피아 코폴라, 멀버 리와 알렉사 청, 이들의 관계 에서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 조합은 단순히 고급 브 랜드와 뮤즈의 관계였다면 한 시즌을 휩쓸고 지나갈 유행에 지나지 않았겠지만 비싼 명품 에 숨을 불어 넣어 새로운 존 재를 만들어내는 이들의 관계 는 추종자도 뮤즈도 아닌 ‘ 콜라보레이션’이 만들어낸 관계다. 문화 예술이 꽃피우던 르네 상스 시대, 명문가에서 예술 가들을 후원해주던 형태를 시 작으로 여러 세기를 걸쳐 진 화해온 콜라보레이션은 이제 단순히 기업의 후원이나 수주 를 통한 작업만을 뜻하지 않 는다. 단순히 브랜드와 뮤즈 가 만나 이름만 함께 공유하 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창작 물로써 서로에게 윈윈이 되는 상생의 과정으로 변모했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 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모델

알렉사 청은 남다른 패션 감 각으로 여러 브랜드로부터 콜 라보레이션 요청을 받는 세계 적인 패셔니스타다. 이탈리아 스니커즈 브랜드 수페르가에 서 그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로 영입한 것도 바로 이런 이 유 때문이다. 자사 제품이 이 슈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기 업의 이미지를 새로이 할 수 있어 제품 판매고를 높이는 것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 기 때문이다. 국내 패션업계에서도 콜 라보레이션 열풍이 한창이 다. 지난 해 국내 SPA브랜드 LAP의 뮤즈가 된 공효진은 직접 의상 디자인에 참여해 ‘LAP 바이 공효진’ 라인을 론칭,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연예계 대표적인 패셔니스타 인 공효진은 지난 콜라보레이 션을 통해 단순히 옷을 잘 입 는 스타가 아닌 패션에 대한 열정과 지식을 갖춘 패션피플 로 발돋움했다. 로리엣 디자이너 홍승완 역

시 에이 드레스의 크리에이티 브 디렉터로 참여해 ‘프로페 셔널한 패션을 완성 시키는 감각적인 액세서리’라는 콘 셉트로 브랜드를 재창조했다. 그는 자유로운 클래식함을 추 구하는 특유의 섬세함을 기본 으로 모던한 디자인과 소재의 고급화를 더해 또 다른 가치 를 만들어 냈다는 평을 받았 다. 이름의 공유를 넘어선 윈 윈의 법칙, 콜라보레이션은 장르와 성격을 불문하고 점 점 더 많은 분야에서 사랑 받 는 작업 방식이 됐다. 새롭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부여하 기 위해 신선함과 유니크함으 로 중무장한 아티스트들을 영 입하는 일이 많아질수록 콜라 보레이터도 소비자도 행복해 질 것이다. 단순히 ‘물건’ 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 문화’를 구매하고 싶다면 앞 으로 진행될 다양한 콜라보레 이션에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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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패션이 화사한 컬러 를 입기 시작했다. 낮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야외 활동 또한 잦아지고 있 다. 이에 여성스러운 원피스 나 스커트도 좋지만 활동하 기에 편한 캐주얼 의류가 각 광 받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비비드한 컬러가 더해진 아이 템은 드레시한 스타일 못지않 게 발랄하고 화사한 스프링 룩을 연출할 수 있어 각광받 고 있다. 남성복 역시 겨우내 블랙 또는 데님 팬츠 일색이었다면 최근에는 밝은 컬러와 가벼 운 코튼 소재가 편안함은 물 론 스타일까지 만족시켜줘 대 세로 떠오르고 있다. 올 봄 따 뜻한 햇살을 닮은 화사한 캐 주얼 스타일링 노하우를 소개 한다. 이제 ‘빨간 바지’는 더 이상 뮤직비디오 속 소녀시 대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네이비와 화이트 컬러가 배 색된 나그랑 티셔 츠와 레드 팬츠를 함께 매치하면 꾸 미지 않은 듯 눈 에 띄는 캐주얼 스타일링을 완성 할 수 있다. 여기에 일교차 가 큰 요즘 날씨 를 고려해 카디 건을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 야구

모자 또는 깔끔 한 디자인의 시 계는 심플한 스 타일에 개성을 더해줄 수 있다. 가방 역시 흔한 컬러의 크로스백 보다는 밝은 오 렌지 컬러 백팩 을 매는 것이 실 용성과 스타일리 시함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비 결이다. 남성의 경우 눈 에 확 띄는 비비 드 컬러 팬츠가 부담스럽다면 파스텔 블루 팬 츠를 시도해보자. 여기에 블 루 컬러가 부분적으로 가미된 그레이 스웨트 셔츠로 톤다운 시켜주면 센스 있는 컬러 매 치를 선보일 수 있다. 파스텔 블루 팬츠에 평범한 원 컬러 스니커즈보다는 그래 픽 패턴과 알록달록한 컬러가 가미된 스니커즈를 신는 것이 전체적인 스타일링의 포인트 로 작용할 수 있다. 카무플라 주 패턴 백팩을 착용하는 것 역시 심플한 룩에 개성을 더 해줄 수 있는 좋은 방법. 여기에 낮 시간 강한 자외선 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주는 선 글라스는 눈 건강은 물론 스 타일까지 만족시켜줄 수 있 다. 이때 독특한 패턴이 가미 된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선택 한다면 더욱 유니크한 캐주얼 룩이 완성된다.

뉴잉글랜드한인회 정회원 1,000명 시대를 우리 함께 열어 갑시다. 뉴잉글랜드 한인회가 더 높이 비상하기 위해서 여러분들의 동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정회원 1,000명이 되는 그날까지 우리 뉴잉글랜드 한인회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1000명의 정회원시대가될때 한인사회에서는 동포들간의 네트워크가 형성되기 시작될 것이며 주류사회에 단체 교섭권을 발휘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4%의 보스톤 지역 동포들이 참여해 주신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회원 1,000명시대에 동참하고자 하시는 동포 여러분들은 한인회보 31페이지 한인회 게시판 하단에 있는 한인회 회원가입서를 작성하시어 회비와 함께 한인회 사무실로 보내주시거나 아니면 수표에 성명과 주소를 기입한 후 한인회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Pay to the order of : KSNE, 주소: 13 Campbell St. Woburn, MA 01801 (한인회 연회비 : 개인 $20, 부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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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Wednesday, April 27,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미국 TOP소아과 원장이 전하는 자녀양육 지침서 | “부모도 반 의사가 되어야 한다”

[제2회] 그릇된 사랑 소유적 사랑, 유혹적 사랑, 대리적 사랑, 역할 전도적 사랑 이상원 박사 (소아과 전문의) 자녀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 발육하는 데는 의식주, 건강관리, 충분한 수면, 사랑과 훈련은 절대 적으로 필요한 기본 요건들이다.

면 버릇도 없고, 잘못 자란다고” 주장한다.

시한다.

또 올바른 사랑을 충분히 해주고 사랑으로 훈련 시켜서 자녀들을 양육하지도 말고 자녀들은 자연적

어떤 부모들은 경제적, 감정적, 육체적, 권위적으 로 자녀들의 권리를 송두리째 빼앗으면서 부모가 생 각하는 방식대로 자녀들을 양육한다.

자녀들이 자라서 건전한 자부심을 가진 생산적인 사회 구성원이 되려면 태어나서부터 다 자라서 성 인이 될 때까지 조건 없는 진정한 사랑과 올 바른 훈 련을 부모들로부터 충분히 받아야한다.

자녀를 이런 방식으로 양육하는 사랑을 “소유적 사랑” 또는 “소유적 양육”이라 한다. 부모가 알게 모르게 어린 자녀를 성적 자극을 가 하고 유혹하면서 자녀들을 양육하는 것을 유혹적 사 랑, 또는 유혹적 양육이라 한다.

부모들이 조건 없고 진정한 사랑을 그들의 자녀 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수단과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부모자녀 사랑전달 방법은 적 절한 눈길 접촉사랑, 신체적 접촉사랑과 집중적 관 심적 사랑이다. 그리고 사랑으로 하는 훈련이다.

부모에게 필요로 하는 감정적 욕구나 물질적 욕 구를 자녀들로 하여금 부모를 위해 충족시켜 달라 고 자녀들에게 요구하면서 자녀를 양육하는 것을 역 할 전도적 사랑, 또는 역할 전도적 양육이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자녀 사랑은 조건 없고 진정한 사 랑이어야 한다. 그 사랑은 자녀들의 정서 발달과 자립심 향상에 도움을 주고 그들 삶에서 활력소가 되어야한다. 즉 그들의 삶에 자양분이 되게 하는 사 랑이어야 한다.

으로 성장 발육하도록 내버려 두어야 자녀들은 기 가 죽지 않고 용감하게 자란다고 주장하는 부모들 도 있다.

또 부모가 자신의 삶에서 성취하지 못했던 일을 자녀들로 하여금 성취하도록 자녀들에게 강요하면 서 자녀를 양육하는 것을 대리적 사랑(Vicarious Love), 또는 대리적 양육이라 한다.

그런 부모들은 자녀들이 옳게 행동하도록 한계를 설정하지도 않고 자녀들의 옳지 않은 언행을 적절 히 통제하지도 않고 올바른 훈련을 시키지 않는다.

이런 종류의 그릇된 사랑을 알게 모르게 자녀들에 게 직접 간접적으로 하면서 자녀들을 양육하는 부 모들이 허다하다.

이렇게 자녀들을 사랑하는 법은 그릇된 사랑이다.

자녀들을 양육할 때 그릇된 양육은 자녀들의 성장 발육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활력소이고 영양분이 되 기보다 자녀들의 삶에서 극히 유해한 부모자녀 양 육 방법이다.

그런 부모 자녀 사랑이 바로 올바른 사랑이라 할 수 있다. 다시 설명하면 부모 자녀 사랑에는 부모가 “자녀들을 아끼고 위하는 따뜻한 행동과 마음”이 어야하고 “부모들이 자녀들을 애틋하게 여기고 아 끼고 위하는 일, 또는 그러한 마음” 또는 “부모들 이 자녀들을 동정하여 친절히 대하고 너그럽게 베푸 는 마음과 행동”이 있어야 한다. 불행히도 많은 부모들은 자녀들을 조건 없이 진 심으로 사랑하는 방법을 잘 모르고 있다. 또 올바 른 자녀 사랑의 뜻을 잘 모르는 부모들이 많이 있다. 어떤 부모들은 “자녀를 지나치게 많이 사랑해주

조건 없이 올바르고 진정한 사랑을 자녀들에게 아 무리 많이 해도 괜찮다. 그런 조건 없고 올바른 진 정한 사랑을 부모들로부터 충분히 받고 자라는 자녀 들은 방종하지 않고 버릇이 나쁘지도 않는다. 건전한 자부심을 갖고 생산적인 사회 구성원으 로 성장한다. 어떤 부모는 자녀를 자기가 소유한 물건을 취급하듯이 생각하고 자녀들의 권리를 무

모든 한인 웹사이트 갖기 캠페인

이렇게 그릇된 사랑을 받고 자라면 자녀들의 정서 발달과 자립심 함양에 큰 지장이 되기도 한다. 다음 호에는 “자녀 훈련은 사랑이다 - 자녀훈련 10 계명”에 대하여 알아보자.

주최 | 보스턴 한인들과 함께 하는 뉴잉글랜드 한인회

뉴잉글랜드 한인회에서는 뉴잉글랜드지역 한인사업체의 번창과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모든 한인 웹사이트 갖기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총 100개 사업체를 선정하여 무료로 웹사이트를 제작과 무한 유지보수 및 마케팅을 지원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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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4월 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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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대학교 (Boston University) 경영대학

이유택 교수의 생활속에 경영이야기 첫번째 보따리에서 꺼내는 “나의 발견”이야기 (VI) 과잉 인원 두번째 낭비요소로 과잉인원을 지적하고 있다.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계산법이 될것 같다. 두 명의 훈련병이 도랑을 파는데 이틀이 걸 렸다면, 네 명의 훈련병이 도랑을 파는데 얼마가 걸 릴까? 초등학생도 할수 있는 산수로는 하루면 가능 해야 한다. 거기에 군기가 바짝 들어 있는 훈련병이 라면 더욱 짧아져야 당연할것 이다. 하지만 우리 일 상 생활에서는 그와 반대로의 결과가 나타나는 경 우가 많다. 어떤 경우는 4일이 걸리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더 오래 걸리기도 한다. 피터 드러커 교 수는 이러한 현상을 인원의 과잉이라고 표현 한다. 인원이 필요 이상으로 많게 되면 정작 일을 하는데 소요되는 시간보다 상호 합의를 하거나 의논하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수학적으로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피터 드러 커 교수의 경험으로 대개 약 10%이상을 인간관계 의 문제, 즉 반목과 마찰, 법적인 분쟁과 협의등에 사용하고 있다면 그 조직은 이미 비대해져 있는 조 직이라고 한다.

는 경우도 있고. 미팅을 위한 서류를 따로 준비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경영자의 입장에서 조직원 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조직원들과의 교류가 필요하고 미팅도 필요하다. 하지만 그런 경우를 제 외하고 일반적인 미팅에 자기 시간의 약 4분의 1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면 그 조직에서는 미팅이 역 기능을 하고 있는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인터넷의 확산으로 인해 필자는 정 보의 부족 혹은 정보의 비대칭성을 경험 하기도 한 다. 교수는 일단 강의장에 들어가면 강의를 해야 하 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정보에 접근하기가 어렵다. 반면에 학생들은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나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모니터 할수 있다. 필자가 한 기업이 잘하고 있다 고 한참 설명하고 있는데, 한 학생이 손을 들고 ‘교 수님, 그 기업이 방금 파산신청을 했답니다.’ 라고 얘기한다. 목소리 높여 그 기업이 잘하고 있는 일 에대해 강의하고 있었는데, 참 난감했던 경험이다.

각자의 가치가 무었이든지, 가치를 창출하지 않는 시간의 낭비들을 체계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보다 가치있는 시간들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서투른 조직화 세번째의 요소로서 서투른 조직화를 지적하고 있 다. 그 징후로써 잦은 미팅을 예로 들고 있다. 미팅 이란 원래 문제가 많은 조직에서 하는 것이라고 한 다. 미팅을 하는 시간에는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미팅이 잦다는 얘기는 그만큼 일할 시간을 빼앗긴 다는 얘기다. 이상적으로 설계된 조직에서는 조직 원 각자가 어떤 목표를 달성해야하고 그 목표를 어 떻게 달성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고 또 훈련받는다. 미팅을 한다는 것은 혼자서 해결할 수 없어 협동을 해야 하거나 다른 사람의 지식이나 경험을 빌어야 하는 경우라고 설명한다. 미팅을 위해 추가적으로 비공식 미팅을 해야 하

정보의 부족 마지막으로 정보의 부족을 시간의 낭비요소로 제 시하고 있다. 피터 드러커 교수는 아래와 같은 예 를 들고 있다. 한 대형 병원에서 입원 수속을 담당 하는 사무장이 항상 입원할 수 있는 입원실이 모자 라 이리저리 바쁘게 뛰어 다녔다고 한다. 입원수속 을 하는 환자에게 입원실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입원수속을 결정해야 하는데, 입원수속을 하는 사 무실의 서류상으로는 빈 입원실이 없는것으로 나와 있었다. 문제는 입원실에 가보면 항상 몇 개의 입원 실이 비어 있었다. 많은 환자들이 의사들의 오전 9 시 회진 이후 퇴원수속을 하는데, 입원 수속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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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는 하루 일과가 끝나는 새벽 5시까 현재의 정보 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퇴원 수속을 담당하는 사무실에서 퇴원 정보를 입원 수속실과 공유하기만 했다면 이런 문제는 없었을텐데 말이다. 요즘은 전 산 시스템이 모두 구축 되있어서 이런 일들을 일어 나지 않을것으로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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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낭비를 초래하는 요소들은 위에서 논의된 것 이외에도 많이 있을것이다. 아마도 여기서의 요 점은 시간의 중요성을 알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 용하는가에 있다고 생각 한다. 필자가 가끔 멘토라 고 생각하는 사회경험이 풍부한 선배들에게 질문을 해본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어 단 한 가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무었을 하겠는가? 다양한 답들을 들을 수 있는데, 필자의 경우 가장 많이 들었 던 것 중에 하나가, ‘돌아가신 아버지와 딱 1시간 만이라도 대화를 하고 싶다.’ 라는 답이다. 가슴이 찡하고 참 절실하게 느껴지는 답이다. 우리는 이렇게 미래에 절실하게 느끼질 것이 분 명한 시간들을 하루하루 보내고 있다. 각자의 가치 가 무었이든지, 가치를 창출하지 않는 시간의 낭비 들을 체계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보다 가치있는 시간 들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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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7, 2013

음악 칼럼

New England Korean News

장용복의 오페라 산책

제6회 제일 긴 오페라는 바그너 (Wagner) 의 니벨룽의 반지 (Der Ring des Nibelungen) 이다. 바그너가 이 오페라 를 완성하는데 일생을 바치다시피 하였으니 오페라도 길지 않을 수 없다. 시작한 지 26년 만에 끝을 보았다. 딴 오페라를 작곡하느라고 손을 뗀 10여년을 감안한 다면 이 오페라에 16년을 바친 셈이다. 딴 작곡가와는 달리 각본도 자신이 썼다. 1부 는 라인강의 황금 (Das Rheingold), 2부는 발퀴레 (Die Walkure), 3부는 지그프리트 (Siegfied), 4 부는 신들의 황혼 (Die Gotterdammerung) 이다. 각본은 4부 부터 시작해서 꺼꾸로 썼고 작곡은 제 대로 1부 부터 시작했다. 이 4부작을 하루에 한 편 씩 나흘 동안 공연하게 되어 있다. 제일 짧은 첫편이 2시간 반, 제일 긴 마지막 편이 5시간 반, 모두 합해 장장 15시간이다.

그러나 톨킨은 “바그너의 반지와 내 반지가 둥 글다는 것 빼 놓고는 두 작품이 같은데가 하나도 없 다.” 고 말하면서 바그너의 영향을 조금도 받지 않 았다고 주장한다. 사랑을 영원히 포기하고 대신 권력을 택하려는 난쟁이족 니벨룽 (Nibelung) 의 알베리히 (Alberich), 그 권력을 독차지 하려고 동생을 살해하 는 거인, 지혜와 자기 눈을 바꾸는 신들의 우두머 리 보탄 (Wotan), 신들의 보금자리를 보호할 수 있 는 용감한 장수들을 모집하는 보탄의 딸들 발퀴레 (Walkure), 본의를 버리고 부인의 뜻에 따라 명령 을 내린 보탄, 아버지 보탄의 명령보다는 아버지의 속마음을 택하는 갸륵한 딸 브린힐데 (Brünnhilde), 용서해 주고 싶지만 명령의 존엄성 때문에 벌을 주 는 아버지 보탄, 보탄의 사생아의 아들로 태어나 브 린힐데와 세상을 정복하려는 지그프리트 (Siegfried), 지그프리트를 죽이고 반지를 빼앗는 알베 리히의 아들 하겐 (Hagen), 이렇게 반지를 둘러 싸 고 신과 인간이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엮어 나간다. 오페라가 긴 만큼 이 작품에 대한 평도 많고 가지 가지다. 한 개인이 만든 작품으로는 최대의 예술 작 품이라고 찬사를 보내는가 하면, 진부하기 짝이없 는 작품, 과대 망상증 환자의 작품이라는 악평을 받 고도 있다. 메트로포리탄 오페라에서는 2010년 부터 현대식 무대를 비롯, 브린 테릴 (Bryn Terrill) 과 데보라 보이트 (Deborah Voigt) 를 등장시켜 새로운 제작 을 하여 공연해 왔는데 그 녹음 판이 금년 2월에 그 래미 상을 받았다.

공연 시간도 길지만 관중의 박수 시간도 길다. 피 에르 불레즈 (Pierre Boulez) 의 공연은 1980년 마지막 공연에서 90분 동안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고 한다. 어느 가수 부인이 감독을 찾아와서 “오페라 시 작하기 전 한주일 동안은 스트레스 때문에 하려고 들지 않고, 끝나고 한주일 동안은 지쳐서 하질 못합 니다. 시즌이 한두 주일도 아니고, 결혼 생활에 ...” 라고 하소연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랬는지는 몰 라도, 브라질에서는 7시간으로 줄여서 공연했단다.

데보라 보이트는 수년 전에 너무나 비대해서 역 에 안 맞는다고 영국 로열 오페라에서 해고를 당했 다. 수술과 다이어트로 135 파운드를 줄인 후 재기 한 것이다. 마리아 칼라스도 처음에는 비대하였지 만 80 파운드를 줄였다. 소프라노는 특히 콜로라투 라 소프라노는 몸이 풍만하고 가슴이 넓어야 한다는 데 다이어트 전후에 소리가 어떻게 달라 졌을까 논 란이 많았지만 결론을 보지 못한 것 같다. 바그너는 여자도 많았다. 첫번째 부인이 그를 버 리고 딴 남자한테 가자, 그녀의 여동생과 결혼했고, 여류 시인과 연애하다가 들켜 헤어지고 말았다. 그 런 후에 자기의 오페라를 지휘 해 주던 제자의 부인 인 코시마 (Cosima) 를 가로챘다. 바그너 보다 24 살이나 어렸다. 코시마의 아버지는 바그너의 친구 인 피아니스트 리스트이고, 어머니는 남편을 버리 고 리스트한테 온 백작부인이다. (계속)

바그너는 말년에 이 오페라를 공연하기에 알맞은 극장까지 만들었다. 너무 질러대지 않아도 될만한 크기로. 바이로이트 (Bayreuth) 에 있는데 지금도 바그너의 자손들이 바이로이트 축제를 매년 열고 모 짜르트를 제쳐놓고 바그너에만 열광하고 있다. 줄거리는 북구와 독일의 신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 다. 단편적인 신화들을 늘리고 줄이고 이리 저리 뚜 드려 맞추어 질서 정연한 대하소설을 만들었다. 최 근에 나온 3부작 영화 반지들의 제왕 (The Lord of the Rings) 의 원전인 톨킨 (Tolkien) 의 소설도 같은 신화들을 소재로 하였기 때문에 주제는 비슷하 다. 황금으로 만든 반지를 소유하는 자는 세계를 다 스릴 수 있는데 그 반지에는 저주가 붙어 있어서 반 지 소유자는 결국 멸망한다는 것이다.

사진 설명 1.황금을 지키는 라인강의 세 처녀. 2.거인들이 새로 지어놓은 성으로 들어가는 신들. 3.지혜를 찾으러 돌아 다니는 신들의 왕 보탄. 4.아버지의 벌로 화염에 싸여 있는 브륀힐데를 구하 는 지그프리트.


칼럼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4월 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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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CHOOL LIFE]

Middle School Dance By Min Park (7th Grade, Brown Middle School) to make our gym look winter-like. It was a lot of work. Some kids were saying, “This is so much work.” But some were saying, “This is a lot of fun!” We put Christmas trees up to and put balloons on the floor. Even though kids popped them all, it looked like snow. We made posters and stuck them everywhere.

Have you ever went to a middle school dance? Were you excited? Were you reluctant? My middle school around the Boston area had our first ever school dance to raise money for improving our bathrooms. We raised over $1500. At first, we ran door to door asking for donations. Some gave them to us and some didn’t. We wrote cards to the shops that donated money afterwards. It was really fun getting all the donations because I went with my friends and we had to explain all about our school. Then we had to decorate for 3 hours straight

They were silver and caught your eye instantly. They said “Come to our School Dance! Tickets are only 5 dollars!” We also made cheesy daily announcements about the dance so that no one would forget about it. A lot of food was bought so everyone could eat and enjoy at the party. It was a casual party so we all wore are jeans and Tshirts. We had an actual D.J. who was payed by the money we made and donations from the PTO(Parent Teacher Organization). In the party, we had songs from “Gangnam Style” by Psy to “Harlem Shake” by unknown. Everyone was dancing and sweating. After the party, it was so awesome that everyone wanted another one. Currently we are organizing another dance that will happen in the end of the year as a summer themed dance.

We are going to paint our bathrooms and put air freshener in the summer. We are probably going to renovate the 8th grade bathrooms because the seventh graders came the most to the dance so it would be fair if they painted the eighth grade bathrooms because the seventh graders are going to be eighth graders next year. Some kids were asking each other out and having slow dances with each other. It is a very big deal that two people are going out in middle school because it doesn’t last long. It was a very successful dance. We had lots of fun and everyone loved it.

2013년도 전미 수학 경시대회 제22회 뉴잉글랜드 수학 경시대회 2013년도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주최 전미 수학 경시대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합니다. 뉴잉글랜드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여 좋은 실력을 발휘하길 기대합니다. 참가대상

뉴잉글랜드지역의 4학년 ~ 11학년 학생

대회일시

2013년 4월 13일 (토) 1:00 ~ 5:30 (1시 이전 도착 요)

대회장소

MIT Building 54 Room 100

참가신청

* 참가비 : $25 (사전등록 및 납부) $30(현장등록 및 납부) * 사전등록 및 행사안내 : Http://www.kseane.org * 사전등록 및 납부기한 : 4월7일 (일요일) *기타 :

(1) 시험치르는 동안 학부모님을 위해 유익한 강연이 제공 됩니다. (2) 사전등록자에게만 기념품이 지급됩니다. 사전등록자도 등록여부를 체크하고 입장해야 합니다.

행사문의

Email : Contact@kseane.org / 857-998-7043 (이재형)

* 강연 안내 *

SD Academy 오승준 원장 : 전공별 진로 및 전망 Lasell College/NSCC 한문수 교수 - 미국 및 전 세계 경기상황과 한인의 실생활 MIT학생회 : 공부하는 법, 대입준비, MIT Campus Life

* 매년 약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큰 행사입니다. (전국규모: 2,000명 이상) 뉴잉글랜드과기협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전등록 및 참가비 납부 마감일은 4월7일 입니다. * 1시30분에 시험장소 이동 예정. 현장등록이라 하더라도 1시이전에 도착하셔서 등록을 마치셔야 합니다

주최 : 재미과기협 뉴잉글랜드 지부, 재미 한인학교 뉴잉글랜드 지역 협의회, MIT한인 대학원 학생회, MIT한인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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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Wednesday, April 27,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Anna Jung의

내집마련 가이드

Anna Jung (MA 공인중개사)

드디어 집을 ‘살 때’가 온 것인가? 2013년 들어 주택가격이 무섭게 뛰기 시작했습니다. 몇 개월 만에 5 만달러, 10만달러씩 뛰면서도 쉽게 팔립니다. 당연히 은행 감정이 그렇게 높은 가격을 맞추지 못하니까 바이어 는 감정에서 모자라는 금액을 다운 페 이먼트를 더 많이 책정하면서 집을 사 고 있습니다. 그런 다음 옆집이 시장에 나올 때는 높게 팔린 옆집이 감정의 기준이 되어 서 또 감정가격이 올라가고 또 조금 더 높여서 팔려나가는 등, 전형적인 집값 오름세의 양상으로 보이고 있는 데, 과연 이렇게 집값이 무섭게 올라 가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 것인지, 아 니면 또다시 중간에 예기치 못한 사태 로 또 다른 주택가격의 하락시대가 올 것인지는 아직까지는 아무도 예측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집 가격이 가파르게 올라 가고 신문지상에서도 계속해서 집값 이 뛴다고 하니까 아 이제 드디어 집 을 사야 할 때가 온 것이구나 빨리 집 을 사야지 렌트를 주든 들어가서 살 집이든 빨리결정 해야겠구나 라고 생 각하시는 고객들이 요즘 들어 무척 많 습니다. 주택을 사야 하는 시기에 대해 한 마디로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미 늦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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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FHA 같이 3% 혹은 5% 또 는 10% 정도의다운 페이먼트로 나머 지를 loan을 받겠다고 오퍼를 쓰면 셀 러가 아예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최 소한 20%, 혹은 30% 정도 넉넉히 다 운페이먼트를해야 한 번 눈길이나 줄 까, 웬만한 셀러는 거의100% 캐시오

앞으로 4, 5년은 무조건 주택가격이 오를 것은 거의 모든 전문가들의 공통된 예상입니다.

퍼를 선호합니다. 이래서야 어찌 집 을사겠는가? 가격을 흥정하기는커녕 제발 저의 오퍼를 뽑아주세요 라고 온 갖 애교를 부려야 그 집을 살 수 있을 정도이니 안타깝기만 합니다.

우선 왜 늦었는가에 대해서 설명 을 드리자면, 작년 이맘 때에는 매물 도 여럿 나왔었고 가격도 많이 떨어져 있어서거래를 맺기도 그리 어렵지 않 았었습니다. 시장에 매물이 많이 나 와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거래 를 맺기가 쉬워야 합니다.

그럼 아직까지도 늦지 않았다는 것 은 여전히 주택가격이 낮다는 이야기 입니다. 앞으로 4, 5년은 무조건 주 택가격이 오를 것은 거의 모든 전문 가들의 공통된 예상입니다. 물론 예 측 못하는 더블딥이 한 번쯤 더 올 수 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 더블 딥이 있 다 하더라도 앞으로4, 5년은 계속해 서 주택가격이 서서히 올라갈것은 분

가격도 어느 정도 조금 깎아서 사 야 기분도 좋을 것입니다. 근데 지금 현 상황은 전혀 그렇지 못하고 있습 니다. 어느 정도 괜찮은 주택이 나왔 다 하면 오퍼가 항상 5~10개 이상씩 들어오고, 가격이 40만대의 주택인 경우 통상적으로 1만5,000달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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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ton $390,000 콘도 1168 sf. 방 2 / 화 1.5 펜트하우스 Golf Course, 도어맨

Newton $299,900 콘도 1185 sf. 방 2 / 화 2, 우수 학군 나무바닥, 쇼핑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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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ton $1,599,000 싱글 하우스 3523 sf. 방 5 / 화 4.5 마루바닥 Newton South High School

2만달러를 높여서 오퍼를 써야 당첨 이 됩니다.

지만 그래도 아직은 괜찮다 라고 말 씀 드리고 싶습니다. 작년에 제가 여 러 번의 칼럼을 통해 집값이 오르기 전에 사야한다고 칼럼을 통해서 귀가 아프게 얘기를 드렸건만, 대다수의 바 이어들은 긴가 민가 하면서 미루다가 드디어 시장에 매물이 부족하게 되고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는 때가 되어 버 린 것입니다.

Cambridge $760,000 싱글 하우스 1876 sf. 방 3 / 화 2.5 센트럴스케어역 3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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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bridge $679,000 콘도, 1067 sf. 방 2 / 화 2, 수영장 전철역, 도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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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mont $859,000 싱글 하우스 2061 sf. 방 4 / 화 2.5 Belmont High, Public T

G O R V Brookline $ 450,000 콘도 Longwood Tower 방 1 / 화 1, 795 sf. 마루바닥, T-Station

G O VR Brookline $565,000 Coolidge Corner 방 3 / 화 2, 1319 sf. T-Station

명할 터이니 지금도 집을 사기에는 늦 지 않았다는 해석입니다. 게다가 여전 히 은행 대출이자, 즉 mortgage loan interest가 기록적으로 낮습니다. 10여년 전에는 보통 8%, 9%의 대 출이자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현 재는 거의 4%이니 그만큼집을 싼 가 격에 살 수 있다는 해석입니다. 주택이든 주식이든 남들이 가는 방 향의 반대방향으로 가야 성공합니다. 물론 모두가 오른쪽으로 가는데 나 혼 자 왼쪽으로 가는 것이 절대 결코 쉽 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돈 버는 사람 은 따로 있다고 합니다. 모두 다 집을 팔고자 할 때 집을 사야 하고 모두 다 집을 사려고 할 때 집을 팔아야 한다 는 말입니다. 지금 모두 다 집을 사려 고 할 때이니까 지금 집을 팔려고 하 면 몇 달 전 보다는 10만달러 이상 더 올려도 바이어들이 찾아온다는이야 기로 볼 수가 있겠습니다. 셀러든 바 이어든 한 번더 새겨볼 이야기가 아닌 가 싶습니다. 애나정 : 617-780-1675 (annajung@newstarrealty.com)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건강 칼럼

2013년 4월 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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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한인간호사 협회 건강칼럼]

흡연과 우울증 By Sun Kim RN, PhD, 뉴잉글랜드 한인간호사 협회 (www.KoreanNurses.org) 뉴잉글랜드 한인 간호사 협회에서는 봄을 맞이하여 하버드 의과대학과 브리검앤드 우먼스 병원 신장내과와 함께 브르클라인 소재 보스톤 한인교회에서 신장 클리닉을 오는 4월 7일 일요일(1:45m-5pm)에 열 예정이다. 무료 신장 클리닉에 오셔서 검사를 받으실 수 있는 기회를 많은 분들이 이용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 다. (뉴잉글랜드 한인간호사 협회) 미국 보건부는 2020년 경이면 흡 연으로 인한 질환 다음으로 우울증 치료에 가장 많은 의료비가 소용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그런데 더더욱 놀라운 사실은 흡연과 우울증이 서로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많은 의학자들이 우울증을 앓고 있 는 사람들의 흡연율이 우울증이 없는 일반 사람들의 흡연율보다 3-4 배 정도 높으며,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 은 없는 사람들보다 금연에 성공하는 비율이 훨씬 적다고 한다. 하지만 계 란이 먼저인지 아니면 닭이 먼저인지 의문제처럼 흡연이 우울증을 유발하 는지 아니면 우울증으로 인해 흡연을 시작하게 되는지는 아직 정확이 밝혀 진 바가 없다. 이는 그 원인 관계를 분명히 밝히기 위해서는 담배를 피지않고 우울증이 없는 어린 아이들을 성인이 될 때까 지 일정기간 관찰하면서, 이들 중 과 연 몇 퍼센트의 사람들이 흡연을 시 작한 후 우울증이 생겼으며 또한 몇 퍼센트의 사람들이 우울증이후 담배 를 피게 되었는 지를 밝혀야 하는데 이런 장기간에 걸친 연구가 별로 없 기 때문이다. 현재 공존하고 있는 논 문들은 대부분이 5년 미만의 단기간 연구들이다. 그렇지만 최근에 셜튼 과 흘래시라고 하는 두 연구자들이 26년간의 장기간 연구를 통해 우울 증 때문에 흡연을 시작하기보다는 흡 연을 시작한후 우울증에 걸리는 경우 가 숫자적으로 훨씬 더 많음을 보고 하였다.

이민자들이 많은 한인들은 열악한 환 경에서 일하고있다. 특히 한인 남성 들의 경우는 잘못된 사회문화로 인해 지금 30-70 대의 남성들 대부분이 18세 전후에 흡연을 시작하였고 그 중 소위 불루 칼러라고 하는 노동직 에 있는 사람들의 경우 대분이 계속 흡연을 하고있다. 이들 중 상당 부분의 사람들이 우울 증을 갖고 있을 수도 있다. 필자가 지 난 4 년간 보스톤과 뉴욕에서 실행한 금연연구에 131명이 한인들이 참여 하였고 이중 30%가 우울증을 갖고 있는것으로 나왔다. 이곳 미국에는 일반인의 10-15%가 우울증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에 비해 두배 이상의 한인 흡연자들이 우울증이 있 는 것으로 조사된 것은 다시 한번 흡 연과 우울증이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특히 이런 상관관계는 흡연하는 여성들에게서 더욱 명확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 중 44%의 여성들이 우울증이 의심되는 높은 수 치를 보여 주었으며, 이들 중 반이상 은 자신이 우울증을 앓고 있음을 인 지하고 있었다. 또한 놀라운 것은 이 들중 금연치료를 받고 적어도 6개월 이상 계속 금연을 하게 된 사람들은 우울증이 많이 좋아진 경우도 있었 다. 예를 들면 한 여성은 담배 끊고 2 년이 지나자 10년 넘게 계속 먹고 있 던 항우울제 약들을 완전히 끊을 수 있게 되었다. 다음은 이 연구에 참여한 한 여성의

이야기이다. 신분보호를 위해 이름을 가명으로 대치한다. 뉴욕에 살고 있는 50대 중반의 기 혼 여성인 미세스 김이 담배를 끊고 자 필자를 만났다. 현재 하루에 15 개 정도의 담배를 피고 있다. 이 여 성은 현재의 남편과 연애할때 그로부 터 담배를 배웠으며 결혼 후 임신을 위해 여러차례 금연을 시도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때마다 집 안에서 수 시로 담배를 피는 남편으로 인해 금 연에 실패했다고 한다. 그당시 남편 은 하루에 30-35 개비 정도의 담배 를 피고 있었다. 임신을 너무 원했지 만 결국 임신을 못하게 된 이 여성은 나이 45이 넘게 되면서 우울증이 생 겼다. 그런데 약 2년 전 이 여성의 남 편이 심각한 폐질환과 그로 인해 약 이주 동안 입원치료를 받고 나서는 담배를 끊게 되었다. 김씨도 이 때 약 이주동안 금연을 하였으나 심각한 금 단증상으로 담배를 다시 피기 시작하 였다. 그런데 남편이 김씨가 담배 피 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면서 부부싸움 이 잦아졌고 이 여성의 우울증은 더 욱 심각해졌다. 김씨는자신이 금연을 못하고 계속 담 배를 피게 된데는 남편의 영향이 크 다고 했다. 남편은 늘 자신은 담배피 다가 죽을 테니까 끊으려면 혼자 끊 으라면서 이 여성 앞에서 평소와 같 이 담배를 피워왔었다. 그러던 그가 심한 폐질환을 앓으면서 금연을 하게 되었고, 이 여성이 밖에서 피고 들어 와도 담배 냄새가 난다며 구박을 하

였다. 지난 여러번의 시도중 가장 길 게 금연해본 것이 채 이틀이 안된다 고 하였다. 최근 들어서는 자신은 죽 어도 금연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 각에 더욱더 괴롭다고 하였다. 이 여 성의 우울증이 너무 심각해서 정신과 전문의를 만나 우울증 약물 치료를 병행할 것을 권유하였다. 그러자 이 여성은 건강 보험도 없고 주의의 이 목때문에 정신과 치료를 받기가 곤란 하다고 하면서 더 이상의 금연 상담 을 거절하였다. 필자는 최근에 폐암으로 폐의 일부분 을 잘라내고도 계속 담배피는 백인 남성을 만나게 되었다. 이 사람도 폐 암 진단과 그럼에도 담배를 계속 피 고 있는 자신을 보면서 심한 우울증 이 생겨 현재는 우울증 치료와 금연 치료를 병행해서 받고 있다. 이렇듯 흡연은 육체적인 질환외에도 정신적 인 질환을 야기시킬 수 있으며, 한인 여성들의 경우 담배피는 여성들 두명 중 거의 한명 정도가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물론 정확 한 진단을 위해서는 정신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겠지만 이들 중에는 우 울증으로 인해 치료를 현재 받고 있 거나, 과거에 받았던 사람들도 간혹 있었다. 따라서 현재 흡연하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우울증이 있다고 생 각되면 금연을 시도하기전 정신과 전 문의를 만나 상담을 하고 만일 심각 한 우울증이 있으면 금연치료와 함께 우울증 치료를 병행해야 금연에 성공 할 수 있을 것이다.

FREE HEALTH CHECKUP

www.koreanNurses.org

무료 건강검진 안내 안녕하세요, 뉴잉글랜드 한인간호사협회 (www.koreanNurses.org)는 하버드 의과대학 신장내과 전문의 및 학생들과 함께 한인들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합니다.

날짜:

2013년 4월 7일 일요일 오후 1시 45분부터 5시까지

장소:

보스턴 한인교회 32 Harvard Street, Brookline, MA 02445

이번 건강검진에는 의사, 간호사, 그리고 하버드 의과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약 30 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하며, 한인 여러분들께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 신장내과

전문의의 신장의 건강과 질환에 관한 강의가 있습니다. 우리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할 신장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무료

소변검사 및 혈압, 당뇨, 비만검사 모두 그 자리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의사와 간호사들로부터 검사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 건강

보험이 없는 많은 한인들을 위하여 정부에서 주는 무료 건강보험 전문가를 초청하여 신청자격과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자세한 내용에 관한 문의는 이메일(info@koreanNurses.org)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교민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2007

KOREAN NURSES ASSOCIATION IN NEW ENG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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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Wednesday, April 27, 2013

김예진의

New England Korean News

영화 산책 YEJIN’s MOVIE COLUMN

No Place On Earth (2013) 배경은 1942년 10 월, 제 2차 세계전 쟁이 한창일 때이다. Esther Stermer 은 우크라이나의 한 유 대인 여성이다. 그녀 는 나치를 피하기 위 하여 가족을 대리고 지하로 깊숙히 들어 가는데. 그곳은 춥고 어둡고 축축하며 동 굴 및 사람이 살 환 경이 되지 못한다. 이 가족은 이 곳에서 일 년 반이나 지내는데. 이 가족의 이야기 는 우크라이나의 동 굴을 지도에 새겨넣 던 한 탐험가 Chris Nicola 에 의하여 밝 혀진다. 동굴 깊히 들 어가던 그는 이 곳에 서 사람이 산 흔적을 찾아내게 되는 것이 다. 인간 역사에서 가 장 오래 지속됫던 지 하 생존 이야기이다.

감독: Janet Tobias / 장르: 다큐맨터리 / 개봉: 4월 5일

6 Souls (2013)

Dr.Cara Harding 은 남편의 죽음 뒤로 신에 대한 믿음을 져버리고 모든 것을 과 학에 맏기는데.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에게 세상엔 과학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일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결국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 에게 다중인격증을 가진 환자 Adam을 소개시켜준다. 하지만 Adam 은 성격만 여러개가 아니라 신체적인 사항까지도 성격과 같이 변하는데. Cara 는 Adam 과 시간을 보내면서 그의 성격들은 살인자들의 성격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하지만 그녀가 더 조사를 할 수록 그녀와 그녀의 가족들 조차 Adam 의 희생자가 되어버 리는 것을 알아낸다. 감독: Mans Marlind, Bjorn Stein / 출연: Julianne Moore, Jonathan Rhys Meyers, Jeffrey DeMunn / 장르: 스릴러, 서스펜스, 드라마 / 개봉: 4월 5일


좋은글/감동글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4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가 전하는 좋은글, 감동글 좋은글이나 감동적인 글은 우리의 마음을 정화시키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게 합니다. 이에, 한인회보는 매주 1~2편씩 독자 여러분들께 좋은글/ 감 동글을 소개하고자 하오니 주변에 우리가 한번쯤은 꼭 읽어보아야 할 사연이 있다면 한인회보를 통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한쪽눈이 없는 어머니 우리 어머니는 한쪽 눈이 없다. 난 그런 어머니가 싫었다. 너무 밉고 쪽팔리기 때문에... 우리 어머니는 시장에서 조그마한 장사를 하셨다. 그냥 나물이나 초나 여러가지를 닥 치는 대로 캐서 파셨다. 난 그런 어 머니가 너무 창피했다. 초등학교 어느날이었다. 운동회때 엄마가 학교로 오셨다. 나는 너무 창피해서 그만 뛰쳐나왔다. 다음날 학교에 갔을때 아이들에게 ‘너네엄마는 한쪽눈없는 병신이 냐’하고 놀림을 받았다. 놀림거 리였던 엄마가 이 세상에서 없어졌 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왜 엄마는 한쪽눈이없어? 진짜 창 피해 죽겠어!’엄마는 아무말도 하지 않으셨다. 조금 미안하단 생 각은 했지만 하고 싶은 말을 해서 인지 속은후련했다. 엄마가 나를 혼내지 않으셔서 그런지 그렇게 기 분 나쁘진 않은가보다하고 생각했 다. 그날 밤 이었다. 잠에서 깨어 물을 마시러 부엌으로 갔다. 엄마가 숨 을 죽이며 울고 있었다. 나는 그냥 바라보고 고개를 돌렸다.

아까한 그말 때문에 어딘가! 미안 한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도 한쪽 눈으로 눈물흘리며 우는 엄마가 너 무나 싫었다. 나는 커서 성공하겠다고 다짐을 했 다. 한쪽 눈없는 엄마도 싫고, 이렇 게 가난한게 너무도 싫었기 때문에 나는 악착같이 공부했다. 엄마곁을 떠나 나는 서울에 올라와 공부해서 당당히 서울대를 합격했 다. 결혼을 했다. 내집도 생겼다. 아이도 생겼다. 이제 나는 가정을 꾸며 행복하게 산다. 여기서는 엄마생각이 나지 않기 때 문에 좋았다. 이 행복이 깊어 갈때 쯤 이었다. ‘누구야! 이런!’ 그 건 우리 엄마였다. 여전히 한쪽눈 이 없는 채로... 나는하늘이 무너 지는듯 했다. 어린딸 아이는 무서워서 도망갔다. 그리고 아내는 누구냐고 물었다. 결혼하기전 부인에게 거짓말을 했 다.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그 래서 나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 다. 그리고 누군데 우리집 와서... 우리아이 울리냐고 소리를 쳤다. ‘당장 나가요! 꺼지라구요!’ 그러자 엄마는 ‘죄송합니다. 제

가 집을 잘못찾아왔나봐요.’이 말 을 하곤 묵묵히 눈앞에서 사라졌 다. 역시 날 몰라보는구나... 다행 이라고 생각했다. 그럼 이대로 영 원히 신경쓰지 말고 살려고 생각했 다. 그러자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 어느날 동창회 한다는 안내문이 집 으로 날아왔다. 그 때문에 회사에 출장을 간다는 핑계를대고 고향에 내려갔다. 동창회가 끝나고 집으 로 향하려는데 궁금한 마음에 집에 가보았다. 그런데 엄마가 쓰러져 계셨다. 그 러나 나는 눈물 한방울 나지 않았 다. 엄마의 손에는 꼬깃꼬깃한 종 이가 들려있었다. 그건 나에게 주 려던 편지였다. “사랑하는 내 아들 보아라. 엄마 는 이제 살만큼 산 것 같구나 그리 고 이제 다시는 서울에 가지 않을 께.. 그러니 니가 가끔씩 찾아와.. 주면 안되겠니? 엄마는 니가 너무 보고 싶구나.. 엄마는 동창회 때 문에 니가 올지도 모른다는 소리를 듣고 너무 기뻤단다. 하지만 학교 에 찾아가지 않기로 했어... 너를 생각해서... 그리고 한쪽 눈이 없어 서 정말로 너에겐 미안한 마음뿐이 다. 어렸을때 니가 교통사고가 나

서 한쪽눈을 잃었단다. 나는 너를 그냥 볼수가 없었어 그래서 내 눈 을 주었단다. 그 눈으로 엄마대신 세상을.. 하나 더 봐주는 니가 너무 기특 했단다. 난 너를 한번도 미 워한적이 없단다. 니가 나에게 가 끔씩 짜증냈던건 날 사랑해서 그런 거라 엄마는.. 생각했단다. 아들아 내 아들아.. 애미가 먼저 갔다고 울면 안된다. 울면 안된다... 사랑 한다 내 아들..” 갑자기 알수없는게 내 마음 한쪽 을 조여왔다. 어머니가 주신 눈에 서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사랑하 는 내 엄마 사랑한다는말 한번도 못해드리고, 좋은음식 못사드리고 좋은옷 입혀드리지도 못했는데 어 머니께선 날... 죄송합니다. 엄마가 눈 병신이 아닌 제 눈이... 이제야 모든사실을 안 이 못난놈... 어머니 용서해주십시오.. 어머니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지금껏 한번도 들려 드리지 못한 말... 어머니.. 사랑합니다.

어느 사형수 이야기 감옥안.. 어느 사형수가 어린 딸의 손목을 꼭 쥐고 울었다. “사랑하는 내 딸아 너를 혼자 이 세상에 남겨 두고 내가 어떻게 죽는단 말이냐” “아빠~...아빠~...” 마지막 면회시간이 다 되어 간수들 에게 떠밀려 나가면서 울부짖는 소 녀의 목소리가 한없이 애처로워 간 수들의 가슴을 에어냈다. 소녀의 아버지는 다음날 아침 새벽 종소리가 울리면 그것을 신호로 하 여 교수형을 받게 되어 있는 것이 다. 소녀는 그 날 저녁에 종지기 노 인을 찾아갔다.

구나... 만약 내가 종을 안 치면 나까 지도 살아 남을 수 가 없단다”하면 서 할아버지도 함께 흐느껴 울었다. 마침내 다음 날 새벽이 밝아왔다. 종지기 노인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종탑 밑으로 갔다. 그리고 줄을 힘 껏 당기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아무리 힘차게 줄을 당 겨보아도 종이 울리지 않았다. 있는 힘을 다하여 다시 잡아당겨도 여전 히종소리는 울리지 않았다. 그러자 사형집행관이 급히 뛰어왔다.

“할아버지 내일 아침 새벽종을 치 지 마세요. 할아버지가 종을 치시 면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말아 요.”“할아버지 제발 우리 아버지 를 살려주세요. 네?”

“노인장 시간이 다 되었는데 왜 종 을 울리지 않나요? 마을 사람들이 다 모여서 기다리고 있지 않소”하 고 독촉을 했다. 그러나 종지기 노 인은 고개를 흔들며 “글쎄 아무리 줄을 당겨도 종이 안 울립니다.” “뭐요? 종이 안 울린다니? 그럴리 가 있나요?”

소녀는 할아버지에게 매달려 슬피 울었다. “얘야 나도 어쩔 수가 없

집행관은 자기가 직접 줄을 힘껏 당 겨보았다. 그러나 종은 여전히 울리

지 않았다. “노인장! 어서 빨리 종탑 위로 올라가 봅시다.” 두 사람은 계단을 밟아 급히 종탑 위로 올라가 보았다. 그리고 거기서 두 사람은 소스라치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종의 추에는 가엾게도 피투성이가 되어 죽어있는 소녀 하나가 매달려 자기 몸이 종에 부딪혀 소리가 나지 않도록 했던 것이다. 그 날 나라에서는 아버지의 목숨을 대신해서 죽은 이 소녀의 지극한 효성에 감동하여 그 사형수 형벌을 면해 주었다. 그러나 피투성이가 된 어린 딸을 부둥켜안고 슬피 우는 그 아 버지의 처절한 모습은 보는 사람 모두를 함께 울지 않을 수 없 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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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광고

Wednesday, April 27,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종교단체 무료 홈페이지 구축 서비스 뉴잉글랜드한인회는 지역 한인들의 종교생활 활성화를 위해 무료 홈페이지 구축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관심있는 종교단체는 언제든 연락 주시면, 한인회와 함께 한인사회 정보화 사업에 앞장서는 IT 전문가들이 귀 단체와의 상담을 통해 효율적이고 멋진 홈페이지를 무료로 구축해 드림니다. (단 소정의 월 관리비가 부과 됩니다.)

연락주실 곳 : haninhoebo@gmail.com / 전화: 857-233-2438

“영감있는 기도로 한 해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

생명이 풍성한

뉴햄프셔감리교 회

보스턴 장로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Boston Evangelical Church

담임목사 : 이 병 수

담임목사 이정찬

8 Pleasant St. Salem NH 03079

부 교역자 안성용

주일예배 오전 11시 30분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 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전한다

1부예배 2부예배 중고등부예배 아동부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회

주일오전 09:00 주일오전 10:00 주일오전 10:00 주일오전 10:00 수요일 오후 8:00 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 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Wesley United Methodist Church of Boston

새벽기도 매일아침 5:30

새벽기도(월-금)

오전 5시

뉴 햄 프 셔 감리교회는 기독교대한감리회(The Korean Methodist Church) 미주연회 뉴잉글랜드지방 소속교회입니다. 이병수목사는 감리교 신학대학교과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강원도 영월에서 첫 목회를 시작하여, 서울의 광림교회와 2011년 8월부터 뉴햄프셔감리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2004년 미국 유학중에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싸워 이겼고, 섬김과 치유의 목회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주일미사(한국말) 오전 11시30분 (교중미사) 오후 4시30분 (청년주관) 영어미사(주일학교가 있는 주) 오전 10시

주일예배 11:30

수요예배 수요일저녁 8:00

목요성경공부 저녁 7시

성숙한 그리스도인, 성장하는 교회

예배및모임안내 한어부 영어부 청소년부 유초등부 영아부

(603) 553-3422, 552-3770

미주이민 백주년 기념교회 힐로교회(하와이)에서 사역하였고,

보스톤감리교회

담임목사 조상연

The Korean Methodist Church of NH

찬양/기도집회 토요일저녁 7:00 청년부모임 주일오후 1:30 청소년부모임 토요일저녁

St.John’s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2600 Massachusetts Ave. Lexington, MA 02421 781 861 7799(T)/781 861 7228(F)/sjkchurch.org

주일예배 :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30분 (한국어)

평일미사 (목) 오후 7시30분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고백성사 미사 시작 30분전

새벽기도회 : 오전 6시 30분 (화~금)

담임목사 안신형

셔틀서비스 리버사이드역 성당 11:00am 11:20 am 성당 리버사이드역 미사후 30분, 40분

TEL. 781-393-0004(교회)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 (Tufts University 앞)

45 Ash St. Newton MA02466 / 617-558-2711,617-244-9685 office.kccb@gmail.com / www.kccboston.org


칼럼 추억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4월 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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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중반의 종로 이야기 가난했던 시절 방황하던 많은 젊은이들은 음악으로 서글픈 마음을 위로하였고, 그들에게 낭만을 구가하고, 정신적 위안을 주던 안식처였던 “르네상스”는 내 청춘과 나란히 60~70년대를 보내고 80년대초 경영난으로 문을 닫아야 했다. 가슴이 답답해 질 때면 나는 지금도 종로거리에 나온다. 그리고 많은 인파 속에 휩싸여 광화문에서부터 종로5가까지......두리번거리며 천천히 걷는다.

아 ~종로! 종각 대각선 건너 편 제 일은행이 있는 자리에는 옛날 신신백 화점이 있었고, 그 맞은편에는 화신 백화점이 있었다. 그때 화신백화점은 서울에서 손꼽히는 최고의 백화점이 었다. 더구나 승강기까지 있어 시골 에서 올라오면 이곳을 다녀가는 것이 자랑거리가 되었다고도 했다. 나는 이 장소에서 인생의 전성기인 10~20대를 고스란히 보냈다. 내가 중학교때 서울 올라와 재수생활을 했 던 아이템플. 상아탑학원, 재수 생활 을 하고있는 친구들을 만나던 파고다 공원, 그리고 동시상영이라 해서 두 프로씩 영화를 상영했던 화신극장! 화신백화점 뒷골목엔 학사주점이 주 루륵 연이어 장사진을 치고 있었다. 오래전에 세상을 달리한 이주일씨가 경영하던 “무랑루즈”가 들어서면 서 추억의 학사주점이 몇집 없어져버 렸다. 지금 종로 네거리는 서로 경쟁 하듯 높은 빌딩들이 들어서 있지만, 그래도 제일은행만 지나면 교보빌딩 까지는 비교적 겉모습만 조금씩 바뀐 채로 그대로 있는 편이기에 편안한 마음이 되어 청진동 뒷골목을 혼자서 어슬렁대기도 한다. 나는 어린 시절 친구들과 서울 시 내 여기저기를 헤집고 다녔다. 그 중 무교동과 종로는 주로 내 생활권이었 다. 무교동 역시 이종환이가하던 음 악감상실 세씨봉 지금은 기억이 아리 삼삼하지만 김치카바나. 별장. 초가 집. 학림. 표주박. 여학사. 맹사또.... 모두가 통키타와 DJ가 음악을 틀어 주었던 지금의 미사리 원조집들이다. 한참때 음악을 한답시고 머리 기르고 이집저집 기웃기웃 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젠 머리에 염색을 할때 이고 보면 많은 세월이 흘렀나보다. 나는 학교 수업이 끝나기 무섭게 종로나 무교동에 있는음악다방이나 음악 감상실로 직행하곤 했다. 그곳 에는 성능 좋은 오디오시스템이 있어 내가 신청한 곡을 쉽게 들을 수 있었 고, 또 유리벽 안에 앉아서 신청곡을

들려주는 디스크자키의 멋진 모습을 볼 수도 있었다. 주로 내가 많이 찾은 곳은 무교동의 ‘세시봉’과, 종로 1가 영안빌딩에 있던 ‘르네상스’

봉”이 있었고, classic만 들려주던 “르네상스”와 “메트로”가 유명 했다. 그 중 가장 오래 남아 있던 곳 이 “르네상스”였다.

세월 따라 겉모습은 모두 변하고 그곳에 다시 가 볼 수 없다 해도 종로는 나 에게 젊은 날에 대한 아련함과 추억의 거리로 언제까지나 내 가슴에 살아 있 을 것이다.

이다. 그 이외 음악다방으로는 영풍 빌딩 자리에 “명”, 광화문의 “초 원”, “여로”, 종로2가 고려당 옆 에 있던 “보리”, 그리고 얼마전에 가본 YMCA빌딩 지하다방은 아직도 미니2층인 채 옛 모습 그대로이다. 음악감상실로는 pop음악 전문인 종 로의 “디쉐네” “뉴 월드” “세시

그 시절 “르네상스”는 가난한 음 악도들의 안식처이기도 했다. 군복 을 검게 물들여 입은 미래의 음악도 들이 곡명을 적어 놓은 칠판 앞에서 홀 안 가득 울리는 음악을 지휘하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되었고, 나는 그들이 지휘하는 음악에 심취한 관객 이 되기도 했다. 나에게 종로거리는,

더구나 “르네상스”가 있던 영안빌 딩은 다만 다방이나 악감상실이라기 보다는 지나간 날의 그리움과 아릿한 아픔이 베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가난했던 시절 방황하던 많은 젊 은이들은 음악으로 서글픈 마음을 위로하였고, 그들에게 낭만을 구가 하고, 정신적 위안을 주던 안식처였 던 “르네상스”는 내 청춘과 나란히 60~70년대를 보내고 80년대초 경 영난으로 문을 닫아야 했다. 가슴이 답답해 질 때면 나는 지금도 종로거 리에 나온다. 그리고 많은 인파 속에 휩싸여 광화문에서부터 종로5가까 지......두리번거리며 천천히 걷는다. 종착역 종로5가 동대문시장 좌판, 값 도 싸고 먹을만도 하지만 구례장터같 이 정이있는 사람들이 있고 이야기가 있다. 좌판에서 엉덩이만 틀면 해삼 멍게도 있고 순대 곱창. 우무 국시, 빈대떡, 파전 없는게 없다. 호텔부페 는 뭣하러들 갈까? 기분이나면 한 모 금 걸치고 다시 광화문쪽으로 걸어간 다. 종로5가 노상에는 꽃 장시. 약장 시. 좀약장시. 광약. 접착제장시 없는 게없다. 종로 5가를 지나 지나 세운 상가쪽에도 볼것이 많다. 칼장시도있 고. 도라이바도 있고 라이타. 라이방 .핸드폰. 지갑. 무좀약…. .길건너 공 원에가면 사주관상도 봐준다. 그쯤 오면 술도 약간 깨고 종로3가 서울 극장과 국일관 건물이 보이면서 젊은 이들이 북적된다. 그 자리엔 신축건 물을 빼고 빛 바랜 채 서 있는 건물 과, 흐르는 음악과, 거리를 가득 메우 고 활기차게 다니는 젊은이들을 보며 다시 그 시절로 되돌아 가는 것이다. 세월 따라 겉모습은 모두 변하고 그곳에 다시 가 볼 수 없다 해도 종로 는 나에게 젊은 날에 대한 아련함과 추억의 거리로 언제까지나 내 가슴 에 살아 있을 것이다. 막걸리 한되에 150원하던시절. 비가 올라고 꾸물꾸 물한 날 친구들과 다찌노미 정종 간 단히 한대포하고 헤어지자며... 대병 한병씩을 먹던 아련한 기억들이.... 그때 그 기억들이 그립다.

한인회보는 여러분들의 추억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제는 아련한 추억으로 자리 잡은 우리의 기억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봄날의 따스한 햇볕과 같이 우리의 마음을 찬찬히 녹여 줄 것입니다. 추억을 함께 나누며 그 때 그 시절을 회상하고자 하는 분들은 저희 한인회보에 추억을 기고해 주시기 바람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추억은 우리에게 삶의 희망을 안겨줄 것입니다. 추억 보내실 곳 : haninhoe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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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7, 2013

한인사회 게시판

New England Kore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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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연구팀의 걷기 치료법

얼마전 모 일간지에 실린 중산층에 대한 기사 입니다.

한국의 중산층

기적의 걷기 치료법 : 다음은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 시리즈 가운데 기적의 걷기 치료법 530이라는 제목으로 방영한 내용을 핵심 요약한 것입니다. 1주일에5일, 하루 30분 정도 걷는 것만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가? 그러나 가벼운운동으로만 인식하는'걷기'의 효과는 결코 가볍지 않다. 저강도 운동인 걷기를 장시간 하는 것은 달리기와 같은 고강도 운동을 단시간 하는 효과를 뛰어넘는다. 걷기는‘한국인의 5대 질병’(고혈압・심장병・당뇨병・뇌졸중・암)의 예방을 넘어 치료에까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1주일에 5번 30분 걷기, 즉 기적의 걷기 치료법 530의 놀라운 효과들을 확인해보자. 걷기의 효과 : 걷는다는 것이 단순하고 기본적인 움직임 같지만 한 걸음을 떼는 순간, 우리 몸속에는 200여개의 뼈와 또 600개 이상의 근육이 일제히 움직이기 시작하고, 모든 장기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렇게 걷기는 단순하지만 아주 신비롭고 과학적인 움직임이다. 530 걷기를 실천하라 ! 장수촌의 기본조건은 산간지방. 지형의 기복이 심해서 많이 걸을 수밖에 없고 공기가 맑고 건조한 환경이다. 이것은 얼마나 많이 걷고 움직이느냐가 장수와 직결된다는 것을 뒷받침해준다. 미 시사주간지<타임〉은 얼마 전“뛰지 말고 걸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1주일에 5차례 하루 30분씩 걷기가 건강의 필수요건이라고 한다.

4년제 대학을 나오고 , 10여년 정도 한 직장에 다니고 , 월소득은 400만원 이상 되고 , 30평 이상되는 아파트에 살며 , 2000cc 이상 된 중형차를 타야한다. 중산층 삶의 질이 집, 차, 소득이 기준이 된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

프랑스의 중산층 프랑스의 전 대통령 퐁피두는 중산층에 대해 이렇게 구분했습니다. 중산층은 외국어 하나쯤 자유롭게 구사하여 폭넓은 세계 경험을 갖추고 , 스포츠를 즐기거나 악기 하나쯤은 다룰 줄 알아야 하고, 별미 하나 정도는 만들어 손님 접대를 할 줄 알며, 사회 정의가 흔들릴 때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나설 줄 알아야 한다. "

세계보건기구(WHO)도 걷기는 각종 성인병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필수운동이기 때문에 매일 30분 정도의 걷기를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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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걸어라!

씁쓸하면서도 프랑스가 왜 선진국인가를 다시금 생각케 하네요 ...

1. 파워 워킹을 하라: 팔을 힘차게 흔들면서 보폭을 넓혀 빠르게 걸어라. 2. 체중의1% 신발을 신어라 : 앞부분은 발가락을 조금 넓힐 수 있을 정도로 여유 있어야 한다. 3. 키의40% 보폭을 유지하라 : 큰 보폭으로 걸으면 심폐기능을 강화시킨다 4. 15분 간격으로 물을 마셔라 : 전날 충분한 물 섭취. 당일 운동 2시간 전, 15분 전, 운동 중 15분 간격으로 물 1컵(200㎖)을 섭취하라. 빨리 걸으면 혈압 떨어진다 고혈압 환자가 1주일에 반드시 1시간 이상 속보로 걷는 운동을 하면 혈압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국립건강・영양연구소와 국립요양소 중부병원이 고혈압 환자 2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주일에 1시간 이상 빠른 걸음으로 걷는 운동을 하면 혈압이 확실히 내려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운동량은 한꺼번에 걸어도 좋고 몇 차례 나눠 걸어도 효과는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혈압이 높은 사람일수록 효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고 동창회 아내가 여고 동창회에 갔다와서는 시무룩 했다. 왜? 멋진 자가용 끌고 나온 동창 때문이야? 됐슈~! 남편이 명품빽 사준 친구 보고 그러는 거야? 됐슈~ 그럼이혼하자 애들이 좋은 대학 간 친구 때문에 열받아 그러는거야? 됐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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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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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보 편집진

2013 한인회비 연$20 (부부 연 $40) 고요한 김종숙 강정래/김효진 김종완/이성숙 강민형 김제성/채은혜 강상원 김진기/신미송 강승민/김윤정 김진경/김신애 고영복 김진홍/김경태 고영수 김진희 고인순 김태만/윤미자 고종성/김혜련 김창근 공창우 김창식/백선희 구용환/구마리꼬 김청란 구자영 김창래/김갑연 구지수/공경희 김학수 국민준 김학주 권복태/서명숙 김한성/김숙현 권오관/민애숙 김한수 권오숙/ 최간주 김한태 권오훈/장성주 김현구 부부 권병욱/김이선 김현주 권병희 김현주/조용준 김경순 김현천/윤상필 김경중 김현태 김경일/조삼영 김훈광 김경화 김희권 김정림 김혜영 김정선/조순래 김효경 권정안 김효인 권정자 김효열/정현주 권한섭 남궁연/조정자 길은석 남일/윤미아 김경순 노동완/신은경 김경모 노진아 김경하 노혜선 김경희 도범스님 김금련 맹호영 김남균/정혜숙 문관옥/정자인 김남장/이계영 문선희 김다윗 문현석/정하나 김대식 문형근/이지영 김대업 민신자 김덕기 박기나 김도성 박기훈 김동민/김주연 박민/박영 김동숙 박석만 부부 김동우 박성민/이경희 김대식 박성규/이해옥 김만희/김갑수 박성준 부부 김면진 박승삼 김문령 박신영/김영순 김문소/김계숙 박원서/장은영 김민준/이현주 박영찬/서진아 김민철 부부 박요섭/박진경 김보규 박영철/정선주 김법철 김병국/김유경 박은경 박정부 김병기 김병철/한영자 박필수 부부 김수정 배홍선/이봉자 김수연 박종선/강홍순 김성군/김영희 박종안/문현옥 김성일 박종열/조영신 김성혁 박종일/이인숙 김성현/이은주 박지영 김승진 박진욱 김우혁 부부 박진영/이주연 김윤경 박찬수 김원엽 박호진/홍옥희 김양숙 박혜성 김유석 박혜영 김양길/김진희 백린/최선경 김연일 백승한/손주연 김영곤 부부 변근식 김영범/고경아 변화근 김영기/김애자 서규택 김용환 부부 서동욱 김은정/이성우 서정섭 김은주/이창경 신광선/이선영 김은한/이혜원 선정안 김인수/김춘수 신영묵/최인경 김인배 신용순 김인정 윤상대 부부 김정박/권순자 박강호 김정선/조순래 박성규/이해극 김주노 박진흠/윤희경 김준구/박선희 박창섭/박유

2013년 4월 3일 수요일

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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