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26 2015 hanin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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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위기에서 평화의 길을 찾다…남북관계 새출발 北 지뢰도발 유감-南 확성기 방송 중단 극적 합의 / 박근혜 정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탄력 전망 이 밖에도 남북은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 교류를 활성 화하기로 했다. ◇ 당국회담·민간교류 활 성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결실 맺나 이번 합의로 경색된 남북 관계가 해빙기에 접어들면 서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인 ‘한반도 신뢰 프로 세스’도 결실을 볼 기회를 얻게 됐다. 우리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DMZ 세계평화공 원 조성과 경원선 복원 사 업 등도 남북 당국 간에 논 의될 가능성이 있다. 북측이 희망하는 금강산 관광 재개와 5·24 대북제재 조치 완화 문제도 향후 빠 른 시일 내에 개최될 당국 회담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남북고위급접촉 타결...악수 나누는 김관진-황병서 (사진제공: 통일부

남북이 25일 판문점 고 위급접촉에서 북측의 비무 장지대(DMZ) 지뢰 및 서부 전선 포격도발 유감 표명 과 남측의 대북 확성기 방 송 중단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일촉즉발의 한 반도 군사적 긴장이 해소 국면에 들어갔다. 대화를 통해 군사적 충돌 위기에서 벗어남에 따라 경 색국면을 면치 못하던 남북

관계도 박근혜 정부 임기 5 년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획기적으로 개선될 가능성 이 커졌다. ◇ 무박 4일 마라톤 협상 6개항 공동보도문 합의 남북고위급접촉 대표단 은 지난 22일부터 ‘무박 4 일’ 간의 피말리는 협상을 이어간 끝에 북측이 최근 DMZ 지뢰도발과 서부전선

포격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 고, 남측이 북한의 DMZ 지 뢰도발을 계기로 대북 심리 전의 일환으로 재개한 확성 기 방송을 중단하는 내용의 공동보도문에 합의했다. 남북은 또한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 행하고, 앞으로 계속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다음 달 초에 가지기로 했다.

◇ 남북관계 획기적 개선 기 대, 암초도 만만치 않아 이번 남북고위급접촉 합 의는 남북관계 개선의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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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출발점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장관급 이상의 남북 대화 채널이 상시 가동되면 정 치·군사 분야의 난제는 물 론 교류·협력 과제도 상대 적으로 쉽게 풀릴 수 있다. 그러나 남북관계가 장애 물 없이 순탄하게 풀릴 것 으로 기대하는 대북 전문가 는 그리 많지 않다. 남북 사이에는 천안함 피 격사건에 따른 5·24 대북제 재 조치 등 풀기 어려운 문 제들이 남아 있기 때문이 다. 특히 북한이 오는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전 후로 위성발사를 명분으로 장거리 미사일 발사라는 전 략적 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과거 전례로 볼 때 북한 의 핵·미사일 변수는 모처 럼 조성된 한반도 화해 국 면을 일순간에 대결 국면으 로 바꿔놓을 수 있는 변수 로 꼽힌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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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6, 2015

한인사회 소식

한인회 공고

New England Boston Korean News

보스톤한미노인회 소식

절전형 LED 전구 받아 가세요... 메가 라이트 절전형LED 전구 한인회 도착, 멀티탭은 도착 안해...

보스턴한인회와 보스톤 코리아에서 한인 유광조 박 사의 주선 아래 진행되었던 무료 절전형 LED 전구및 멀 티탭 신청자들을 위한 전구 가 지난 8월 15일 한인회에 도착했다. 한인회는 전구수령을 위

해 한인들에게 바로 공지하 려 하였으나 당초 약속했던 멀티탭이 도착하지 않아 이 유를 파악하느라 공지가 지 체 되었다. 한인회 관계자는 전구 따 로 멀티탭 따로 받기 위해 한인들이 어려운 걸음을 두

번 하게 되는 점을 고려, 멀 티탭이 도착하면 함께 공지 하려 메가 라이트 측에 멀 티탭의 도착일정을 문의한 바 멀티탭의 도착은 빨라야 10월 초가 될 수 있다는 답 변을 듣고 우선 전구만이라 도 먼저 배분하기로 결정했 다 전구는 신청자에 한하여 제공되며 수령지는 본인이 신청한곳 즉 한인회로 신청 했으면 한인회에서, 보스톤 코리아에서 신청했으면 보 스톤코리아에서 찾아가면 된다. 본 무료전구 제공을 메가 라이트 쪽에 주선하였던 유 광조 박사는 멀티탭의 제공 이 늦어짐에 대해 신청자들 에게 죄송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멀티탭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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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협상 특집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5년 8월 2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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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했던 남북 고위급 협상, 극적 합의문 도출 南김관진-北황병서, 무박 4일 마라톤 협상/ 남북 모두 “판 깰 순 없다”빅딜 도출 과정에서 다시 난항을 겪 었지만 남북 양측 모두 결 렬은 바라지 않았다. 마라톤회담이 이어진 배 경엔 남북 대표들의 태도 와 스타일도 작용한 것으 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온

화한 성품으로 알려져 있 다. 남북 대표들이 이견에 대해 설전은 벌였어도 회 담 테이블을 내려치는 등 험악한 분위기는 연출되지 않았다고 한다. (출처:연합뉴스)

朴대통령 승부수 北에 통했다 靑수석회의서 ‘사과·재발방지 약속’ 마지노선으로 강경모드 유지

김관진국가안보실장과 북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연합뉴스 자료사진)

고위급 접촉이 협상 초반 남북 양측의 현격한 견해차 에도 불구하고 합의를 이끌 어낸 원동력은 무엇일까. 1, 2차 고위급 접촉은 25일 새 벽까지 40시간을 훌쩍 넘 기며 극적인 합의로 이어 졌다. 기본적으로는 남북의 이 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 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김 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 의 지시에 따라 대북 심리 전 중단을 반드시 얻어가야 하는 북한 대표단의 절박함 과 군사적 긴장 완화가 필 수적인 한국 측의 필요성이 서로 절실했다는 것이다. 한 소식통은 북한 대표단 의 태도에 대해 “(심리전 중 단에) 목숨 걸고 협상에 나 온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

다. 이런 태도가 협상 과정 에서 23일 밤 성사된 김관 진 대통령국가안보실장과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 의 비공개 일대일 담판과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양측 안보 총책임 자의 담판이 이뤄지기 전까 지 핵심 쟁점인 북한의 목 함지뢰 도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과 관련해 지루한 평행선을 달렸다. 황병서와 김양건 북한 노동당 비서는 회담장을 박차고 나갈 생각 은 없어 보였지만 그렇다 고 도발을 인정하려는 태도 는 더더욱 아니었다. 이들 은 북한 김정은 체제의 ‘아 킬레스건’격인 대북 심리전 방송 중단만 계속 되풀이했 다. 정부 관계자는 “협상 내 내 북한 대표단의 관심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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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이것뿐이었다”고 귀띔 했다. 23일 김 실장과 황병서 가 공식 회담장 이외의 장 소에서 배석자 없이 비공개 로 따로 만나면서 지뢰 도 발 문제를 해결할 허심탄 회한 대화가 오갔던 것으 로 알려졌다. 이 대화를 거 치면서 남북은 25일 새벽까 지 지뢰 도발에 대한 사과 와 재발 방지 쟁점을 해결 할 공감대를 찾기 위한 노 력을 계속했다. 북한이 도 발 사건에 대해 사실상 사 과의 형태로 유감을 표시하 고 한국은 대북 심리전 방 송을 중단한다는 선에서 합 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열린 것. 24일 이와 관련한 남북 공 동보도문 문구를 작성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원칙론’이 마침내 열매를 맺게 됐다. 무려 43시간이나 이어지 던 협상 결과 양측의 공동 보도문이 합의문 형태로 도출됐고, 이 공동보도문 에는 박 대통령이 대북 대 응에 있어 일관되게 밀어 붙여온 내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북한은 이번 사태의 발 단인 지뢰도발에 대해 ‘유 감 표명’ 입장을 밝혔다. 명시적으로 ‘사과’라는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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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을 하지 않았지만 과거 수많은 도발을 자행한 후 북한의 태도에 비춰본다 면 사실상 사과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이다. 박 대통령은 협상이 진 행중인 24일 오전 수석비 서관회의에서 “북한의 확 실한 사과와 재발방지가 필요하다” “결코 물러설 사안이 아니다” “그렇지 않으면 확성기 방송도 유 지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언명하며 북측을 공개적 으로 압박했다. 결과적으로 북측의 유 감표명 입장을 이끌어냄 으로써 박 대통령의 흔들 림없는 원칙 고수가 먹혀 들었고, 과거 대북 관계의 각종 비정상을 정상화하 는 첫걸음을 디뎠다는 평 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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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소식

Wednesday, August 26, 2015

New England Boston Korean News

미국, 남북 합의타결 환영

세탁인협회 환경세미나

박대통령 남북관계 개선 노력 지지 국무부 대변인 정례브리핑서 공식 논평 “한국 정부와 긴밀히 공조”

미국 국무부는 24일 한반도 군사적 긴장 상황을 논의하는 남북 고위급 접촉이 극적 으로 타결된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공

식 표명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해온 남북관계 개선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평가했다.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사진)은 이날 정 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남북한이 타결한 합의내용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한반도의 평 화와 안정을 뒷받침하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박근혜 대통령의 끊임없는 노력을 지 지한다”고 강조했다. 커비 대변인은 또 “우리는 한국 정부와 계속 긴밀히 공조하고 한미동맹에 대한 우 리의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한다”고 밝 혔다.

반기문, 남북한 합의 진심으로 환영 “이번 합의가 ‘북핵협상’ 재개로 이어지길 희망”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4일 한반도 군 사적 긴장 상황을 논의하는 남북 고위급 접촉이 극적으로 타결되자 “진심으로 환 영한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이날 특별성명을 내어 이같이 밝히고 “특히 남북한이 정례적으로 대화 에 나서기로 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 남북한의 정례 대화가 한반도를 둘러싼 현 안들을 다루는 효율적인 창구가 되기를 기 대한다”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이 지속 적으로 이뤄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 이번 남북대화를 통해 어렵게 얻어낸 성과 물들이 북핵문제를 다루는 대화의 재개로 이어지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반 총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8월 29일 저녁 7시, 북부보스톤감리교회에서

뉴잉글랜드 세탁인협회(회장 조온구)는 오는 8월 29일 토요일 오후 7시 앤도버에 위치한 북부보스톤한인연 합감리교회에서 E.R.P 세미나(Environmental Results Program)를 개최한다. 매해 세탁인들이 E-file을 통해 주환경청에 보고해야 할 솔벤트 관리 준수사항을 알리는 세미나다. 협회는 신규 보고자를 위하여 내용 설명과 함께 실수 하거나 누락하여 불이익을 당할 수 있는 사항들을 알 리고 기타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508-826-5270 (회장 조온구), 617-8779217(부회장 권기성)에게 연락하면 된다.

을 위해 이번 남북 합의 내용이 충실히 이 행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본 인 역시 유엔 사무총장의 자격으로 남북한 간 상호 협력을 적극 지원할 용의가 있다” 고 덧붙였다.

행사 일정 일시: 8월 29일 토요일 오후 7시 장소: 북부보스톤 한인연합감리교회, 244 Lowell St. Andover, MA 01810.

한인회보는 지역사회 한인들의 기사제보나 인터뷰를 통해 한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한인회보와에 기사를 제보하시거나 인터뷰를 희망하시는 분이 계시면 보스턴 한인회 <haninhoebo@gmail.com>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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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소식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5년 8월 2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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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태권도교육재단, 10기 인턴 배출 3개월 간의 혹독한 훈련과정 이수, 자신감을 마음에 세기고 갑니다...

전미태권도교육재단(USTEF, 이사 장 김경원)은 지난 8월 22일 토요일 선배 인턴들과 사범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10기 인턴십 수료식을 가 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특별히 안 병학 한인회 고문단 운영위원장이 함께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날 수료식에서 김경원 이사장은 3개월간의 혹독한 훈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인턴들에게 축 하의 말을 전하며 “이제 여러분들

은 본 교육 과정을 통해 어떤 난관 에 직면해도 모든것을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을 것” 이라며 지금의 마음과 자세를 더욱 굳건하게 하여 한국에 돌아가서도 태권도교육재단의 교육이념을 마 음에 세기고 타의 모범이 되는 생 활을 해 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인턴십 수료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안병학 위원장은 “먼저 여 러분들이 태권도교육재단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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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과정을 무사히 마친데 대해 진 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하며 태권도 교육재단이 벌써 10기 인턴십을 마 친 만큼 여러분들은 이제 태권도교 육재단의 가족이 되었고 또한 선후 배간 관계, 태권도를 통한 사회와의 관계를 형성한 만큼 어느 사회에서 나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가 되어 주 길 바란다며 축사를 마무리 했다. 이날 김경원 이사장은 수료생 모 두에게 일일히 인증서를 전달하며

태권교육재단의 일원으로서 자부 심을 가지고 활동해 줄것을 당부했 다. 수료생들은 지난 3개월간 많은 것 을 보고, 배우며, 체험한 보람있는 생활이었다고 소감을 말 하며 무엇 보다 많은 훈련을 통해 자심감을 얻 게 되었다며 김경원 재단 이사장 이 하 지도 사범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의 말을 전했다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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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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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England Boston Korean News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개최

NE 서울대 동창회, 야유회 개최 오는 9월 12일 (토) 낮11시부터 Newton소재 Auburndale Park 에서

2세들의 뿌리교육에 함께 동참할 신임 교사 모집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가 2015 학년도 새 학년을 시작하면서 이번 주 금 요일 오전에 1차 신입생 소집행사를 개최 한다. 1975년에 개교하여 뉴턴에 위치하고 있 고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 는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2세 기초준비 반부터 성인반까지 49개 반에 기초1-2과 정(김희현 리더 교사), 기초3-4과정(이성 희 리더교사), 초급과정(주민정 리더교사), 중급과정(김소희 리더교사), 고급과정(김 영순 리더교사), 이중언어과정인 세종과정 (안은숙 리더교사) 등 모두 6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학부모회(회장 이현주), 이사회(이사장 윤경숙)가 늘 물심양면 최

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교이다. 오전에는 한글교육은 물론 역사교육과 작문교육, 음악교육과 함께 서예반, 사물 놀이반 등의 전통문화 교육이 과정별로 각 각 진행되고 오후에는 태권도와 동양화반, 미술반 등과 함께 발레, 펜싱팀과 붓글씨 반 수업이 진행된다. 오는 9월 19일 전체 개학을 준비하며 아 래와 같이 이번 금요일 오전 10시 학교 강 당에서 1차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갖고 2 차는 9월 12일 오후 1시 반에 학교 강당 에서 갖게 되는데 2세 기초준비반 및 기초 1-2과정의 경우 선착순으로 등록을 받는 다고 한다. 이와 함께 2세들의 뿌리교육에 함께 동참할 교사를 모집한다고 하며 아래 의 연락처를 이용하면 된다. 1. 신입생 1차 소집일: 2015년 8월 28일( 금) 오전 10시 학교 강당 2. 신입생 2차 소집일: 2015년 9월 12일( 토) 오후 1시 반 학교 강당 3. 학교 주소: 130 Wheeler Rd., Newton, MA 02459 연락처: 남일 교장 (508) 523-5389이메일 주소: ksneusa@verizon.net Homepage: www.ksneusa.org

지난해 동창회 및 야유회 사진

뉴 잉글랜드 지구 서울 대학교 동창회 (회장: 이의 인) 2015년도 야유회가 오 는 9월 12일 (토) 낮11시 부터 3시까지 Newton소 재 Auburndale Park (199 West Pine Street, Newton, MA 02466) 에서 열 린다. 이 장소는 2년 전에도 한 번 모여 야유회를 가졌던 곳으로 새 회장 취임 이후 로 처음 가지는 모임이다. 여러 동문들과 함께 푸 짐한 식사와 다정한 담화 를 즐기면서 올해 여름을 마지막으로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유 쾌한 게임 시간을 가질 예

정이며, 다양한 상품도 준 비되어 있다고 한다. 참가비는 일인당 10불 ( 학생 및 포닥은5불)이며, 참가 신청 및 카 풀 신청 과 문의, 그리고 장소 등은 동창회 홈페이지 http:// sites.google.com/site/ snuaane에서 확인하거 나 이의인 회장(781-8625270)에게 전화를 하면 된 다. 회장 및 임원진은 동창 회 모임의 활성화를 위하 여 지금까지 동창회 모임 에 참석하지 않았던 동문 들이 많이 참석하여 자리 를 함께 하여 주기를 바라 고 있다. (기사: 서울대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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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소식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뉴잉글랜드 시민협회, 미셀우 보스톤 시의원 정치모금행사 개최

2015년 8월 2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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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NE협의회 교사연수회 개최

아시안계 유권자들 힘 합쳐 정치력 키워나가야... 8월 29일 토요일, 북부보스턴감리교회에서 ‘흥미있는 한국어교육’을 주제로..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NAKS-NE)는 2015년8월 29일 토요일, Andover, MA에 있는 북부 보스턴감리교회(북부보스턴 한국학교 244 Lowell St, Andover, MA 01810)에서 ‘흥미있는 한국어교육’이라 는 주제로 교사 연수회를 갖는다. 대상은 뉴잉글랜드 지역 한국학교 교사, 이사, 학부 모 및 한국어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 나 참석을 할 수 있다. 뉴잉글랜드 한인 시민협 회 (회장 이경해)가 지난 18 일 화요일 오후 7시 한국 가든 (Korean Garden) 식당 에서 보스톤 광역시의원 미 셸 우의 정치 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미셸 우 시의원은 지난 2013년 보스톤 시의원 역 사상 최초의 중국계 미국인 이자 아시아계 여성인 동시 에 28인 최연소의 나의로서 보스톤 광역시의원으로 선 출됐다. 우 의원은 대만에서 미국 으로 가족들과 이민와 시카 고에서 자랐고 하버드 대학 에 이어 하버드 법대를 졸 업했다. 법대 졸업후 우 의 원은 하버드 법대에서 스승 이었던 엘리자베스 워렌 상 원의원 캠페인에서 소수민

족 커뮤니티 담당 연락관으 로 일했다. 미셸 우 의원은 모금 행 사에서 “메사추세츠 주 정 계의 아시아계 여성으로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미 국내 아시안계 유권자들이 힘을 합쳐 아시안들의 정치 력을 더 키워나가야 하며, 아직도 아시안들은 미국 정 부에서 일하는 관료들의 숫 자와 직책헤서 많이 부족한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 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아시안들의 사회, 문화, 경 제, 정치적 삶을 대표하며 미래의 아시안 정치인들의 육성에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협회는 진 박 (Boston College), 최지원 (Nobles & Green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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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박 (Newton North High School), 서민기 (Lexington High School), 스티 븐 박 (Newton North High School)등을 정치인턴들로 선발했다. 지역사회 발전과 한인 및 아시아계 정치인 육성에 꾸 준한 노력을 하고 있는 시 민협회는 선발된 정치인턴 들이 여름동안 메사추세츠 주 주지사, 상원의원 및 시 의원 사무실에서 인턴쉽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 영하고 있다. 펀드레이징 및 시민협회 정치 인턴쉽 관련 문의사항 은 이경해 회장 (508-9622689), 김승진 사무총장 (781-330-7156) 혹은 김성 군 이사장 (617-799-7033) 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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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일정은 오전 9시에 등록을 시작하여 개회식, 전 체 강연, 점심식사, 분반 강의 I II, 및 교제의 순으로 진 행되어 같은날 오후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의 주 강사로는 현재 푸릐뫼 한국학교에 서 연극놀이 전문강사를 맡고 있는 김정호 강사가, ‘놀 며 배우며, 쓰고 익히는 한국어 교육’이라는 주제로 전 체 강의를 맡았다. 이후에 이어질 분반 강의에서는 메릴린드 벧엘한국 학교장인 이승숙 교장이 “영어권 아이들의 한글 학습 법”,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김세영 강사가 “유아 음 악 한글 교육”, 김소희 강사가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 키는 주제별 교수방법 및 역사, 문화 수업”, U-Mass의 박찬영 교수가 “창의적인 학습 지도안”, Ann O’Brain 강사가 “Story first: Using children’s Books to Explore Culture”, 윤미자 강사가 “종이법기”등 뉴잉글랜드 지 역의 많은 강사들이 초청되어 이 시대가 요구하는 한 국어 교육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병행하 여, 각 학교의 교장단회의도 가질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www.naks-ne.org를 통하여 알수 있으 며, 문의는 한순용 협의회 회장 (soonyhan03@gmail. com) 및 박지애 총무( jiae@live.com)에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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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소식

Wednesday, August 26, 2015

New England Boston Korean News

원.달러 환율 1,200원선 돌파...

2015 로드아일랜드 한인회관 건립모금 골프대회

유학생, 지상사 직원들 울상

9월7일 노동절, Richmond C.C.

중국발 금융 쇼크와 북한 의 도발 등 악재가 겹치면 서 24일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3년10개월 만에 장중 한 때 1,200원대 에 진입하는 등 크게 요동 쳤다. 지난 11일 중국이 위안화 를 평가절하하면서 시작된 원•달러 환율 상승세를 지 켜보던 한인들의 우려가 보 름도 채 안 돼 현실화된 것 다.. 24일 오후 11시23분 현 재, 외환은행 공시 원•달 러 매매 기준율은 1,202.50 원으로 1,200원대를 훌 쩍 넘어섰다. 특히 현찰

구입 시 1,223.54원, 판 매 시 1,181.46원, 송금 보 낼 때 1,214.20원, 받을 때 1,190.80원으로 달러대비 가치는 하루 만에 급락했 다. 다만 이날 원•달러 환율 은 최종 1,199.0원에 거래 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도발 에 이어 중국 상하이 종합 지수가 8년여 만에 처음으 로 하루 최대 낙폭인 8.49% 떨어진 것을 이번 원화 가 치 급락의 원인으로 분석했 다. 이 같은 원•달러 환율 상 승으로 뉴욕의 유학생들과 지상사 직원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한국에서 송금을 받아 생 활하는 유학생, 기러기 가 족, 지상사 직원들은 원화 가치 하락의 최대 피해자 다. 똑같은 액수의 달러를 받기위해서는 한국의 가족 들이 더 많은 원화를 지불 해야 하기 때문이다. 영사관 등 한국 공관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고민 도 다르지 않다. 이들 대부 분이 송금 당시, 원•달러 환 율로 월급을 받기 때문으로 원•달러 환률 상승폭이 커 질수록 손에 쥐는 월급은 줄어들게 돼 생활고는 더욱 커진다는 설명이다.

로드아일랜드 한인회는 오는 9월 7일 노동절에 로드 아일랜드 한인회관 건립 모금을 위한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개인당 100불의 참가비가 있고, 골프코스 및 카트 사용료, 간식, 저녁 식사비, 상품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개인, 그룹, 홀 스폰서를 접수한다. 홀 스폰서경우 1구좌당 100불이상에 가능하며, 각 홀 에 스폰서 소속과 이름을 게재해 준다. 주최 측은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골프도 즐기고 친목 을 다지며 한인회관 건축 모금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문의사항은 조봉섭 건물건립 위원장에게 (401-6327401; bcho@uri.edu) 연락하면 된다. [골프대회 안내] 일시: 9월7일 (Labor Day) 장소: Richmond Country Club (74 Sandy Pond Rd. Richmond, RI 02832) 참가비: $100 (1인) 낮 11:00 접수 시작 낮 12:00부터 Shot Gun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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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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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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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6, 2015

한인사회 소식

New England Boston Korean News

개정 소득세법] 2년간 183일 이상 한국 체류땐 해외금융소득 과세 “정부 법개정, 재외동포 입국 기피 등 부작용 낳을 것”

내년부터 재외국민이 2년 중 183일 이상 한국에 체류 하면 해외금융소득을 신고 해야 한다. 이는 정부의 세법 개정 에 따른 조치로, 재외동포 의 국내 투자 위축 및 입국

기피 등의 부작용이 예상된 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2015 년 세법개정안’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돼 있어 재외국 민의 국내 활동 위축이 우 려된다고 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 재외동포위원장(국 회의원)이 25일 보도자료 를 통해 지적했다. 올해까지는 2년 간 183일 이상 한국에 체류한 재외국 민만 ‘거주자’로 간주한다. 거주자에게는 소득세 납세

의무가 발생한다. 국내에 서 얻은 소득에 대해 소득 세를 내는 것이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같은 기간 한국에 체류한 재외 국민은 해외금융소득에 대 해서도 한국의 세법을 적 용해 소득세가 부과된다. 단, 해외금융계좌에 한화 로 10억 원을 초과해 가진 경우에만 적용된다. 정확 하게 10억 원 또는 그 이 하를 가진 경우라면 개정 된 법을 적용받지 않는다. 문제는 환율에 따라 변동 이 될 수 있어 재외동포의 국내 활동이 위축될 수 있 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미화 100만 달 러를 가진 동포 사업자 홍 길동 씨가 한국에서 사업 하기 위해 내한하는 경우 환율에 따라 한화 10억 원 이 넘을 수도, 안 넘을 수도 있게 된다. 홍길동 씨는 한국에 6개 월 정도 체류할 계획이다.

홍 씨가 183일 넘게 체류 하면 해외금융계좌에 있는 100만 달러를 한국 국세청 에 신고해야 하며, 환율에 따라 10억 원이 넘으면 납 세를 해야 하기 때문에 예 상하지 못한 비용 발생에 대한 부담이 생긴다. 개정법이 적용되면 홍길 동 씨는 국내 투자 및 활동 을 포기할 수도 있게된다. 개정되기 전에 적용됐던 법령은, 해외금융계좌에 10억 원을 초과하는 돈을 갖고 있는 홍길동 씨가 2년 중 최장 1년까지 국내에 체 류하더라도 신고제외자로 분류됐었다. 김성곤 국회의원은 “해외 금융계좌 신고 기준을 강 화하면 재외동포의 국내투 자 감소와 입국기피 등의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이 사실을 재외동포들이 명확 하게 알 필요가 있다고 강 조했다. (재외동포신문)

RI Golf Building Fund; Richmond Country Club, Sept 3, 2012

2015 로드아일랜드 한인회관 건립 모금 골프대회 부디 참석하셔서 골프도 즐기고 친목도하고 한인회관 건축 모금에 많은도움을 부탁드립니다.

9월 7일 월요일 (Labor Day);“Registration, 11:00 AM”; “Shot gun, 12:00 Noon” Richmond Country Club, 74 Sandy Pond Rd., Richmond, RI 02832 Tourney fee $100 include green fee, cart, snacks, dinner and prizes Hole Sponsorships (Business & Group)(>$100) & Individual Donations Check payable to “KAARI/Building”; Mail to “20 Carriage Lane, Kingston, RI 20881 연락처: 이종민 (401-874-2862; chonglee@uri.edu); 이동수 (401-556-4224; dslee226@yahoo.com) 조봉섭 (401-632-7401; bcho@uri.edu); 조원경 (401-301-7723; won.k.lau@gmail.com)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미국사회 소식

2015년 8월 2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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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플로리다주 탬파(Tampa)시, 은퇴자들 세금 적게 부과하는 주가 살기 좋은 주

한인회장배 골프대회개최 10월 4일 STOW C.C.에서

미국에서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플로리다 주 탬파(Tampa)시인 것으 로 조사됐다. 개인재무관리 웹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24 일 미국 상위 150개 도시를 대상으로 ‘은퇴 후 살기 좋 은 도시와 나쁜 도시(Best and Worst Cities to Retire)’ 조사결과 이같이 나왔 다고 밝혔다. 월렛허브는 경제적 여유, 활동량, 삶의 질, 의료 서비 스 등 4개 항목으로 도시를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탬파시는 경제적 여유 항

목에서 11위, 활동량에서 4 위, 삶의 질과 의료 서비스 에서 21위와 26위를 기록 해 종합 1위에 올랐다. 살기 좋은 도시 2위에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시, 3위는 아이다호주 보이시 시가 차지했다. 항목별로 가장 경제적 여 유가 좋은 도시로 멤피스시 (종합 82위), 활동량이 높 은 도시로는 솔트레이크시 (17위)가 뽑혔으며 삶의 질 과 의료 서비스는 헨더슨시 (35위)와 오버랜드파크시(9 위)가 각각 1위에 올랐다. 수딥토 배너지(Sudipto

Banerjee) 근로자복지연구 소 연구원은 은퇴자들이 살 기 좋은 곳에 대해 “세금을 적게 부과하는 주가 은퇴 후 살아야 하는 주”라고 말 했다. 실제 탬파시가 위치 한 플로리다주는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은퇴자들이 가장 살기 나 쁜 도시로는 뉴저지주 뉴 어크시가 뽑혔다. 뉴저지주 저지시티시와 로드아일랜 드주 프로비던스시가 그 뒤 를 이었다. 한편 보스톤은 살기 좋은 도시 143위를 기록해 하위 권에 랭크됐다.

보스턴한인회는 신명나는 한인사회 만들기 제3탄으 로 7080 공연, 한미연합 체육대회 및 야유회에 이어 한 미연합골프대회를 오는 10월 4일 스토우에이커의 스 트우 컨츄리클럽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골프대회는 한미 커뮤니티 교류라는 한인 회의 목표에 따라 한인 뿐 아닌 미국인들도 함께 참여 하는 골프대회로 개최 하기로 결정했다. 골프대회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대회 운영 방법은 한인회보를 통해 추후 공고하게 된다. [골프대회 일정] 일정: 2015년 10월 4일 (일요일 장소: Stow C.C

모든것의 기본은 자신감 입니다. 자신감을 통해 새학기 대인관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인내심을 길러 전자기기에 중독된 아이들의 집중력 및 학습 지구력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총관장 김 도운

기다리지마세요! 지금 바로 새학기 준비 하세요.

DW Kim's US TaeKwonDo Center Beverly: 317 Cabot St. 978-922-4344 Lynn: 30 Boston St. 781-592-8100 Middleton: 232 S. Main St. 978-624-7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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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Wednesday, August 26, 2015

New England Boston Korean News

공통지원서(Common Application) 시즌 개막….. 새로 바뀐에세이 지시문, 알고 대응해야 첫매듭 쉽게 풀린다 이 다른 이민 2세 학생의 고충은 입학사정관에 게 너무나도 지루하고 재미없는 소재다. 다행 히 지시문이 정체성 등을 넘어서 흥미와 재능 등으로 넓어져 이 지시문이 요구하는것이 얼굴 색과 이민 정체성을 넘어 범위도 한층 넓어졌 다는 사실 또한 명확해졌다. 그러나 정말 남들 이 보기에도 색다른 것이 있어야 접근이 가능 한 주제라고 할 수있다.

올해 대학입시(2015-2016학년도)의 첫관문이 라고 할 수 있는 공통지원서(Common Application) 지시문이 작년과는 매우 큰 차이로 바 뀌어 과거 기준대로 에세이를 작성하면 낭패를 볼 수 있어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에세이 예시문은 작년이나 올해나 모두 다섯 가지로 변함이 없으며 언뜻 보면 별 차이가없 어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당한 차이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1번 지시문은 작년까지 ‘자신의 정체성에 관 한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써라에서 올해부터 는 ‘자신의 정체성, 배경, 흥미, 재능 등에 관한 의미있는 이야기를 모두 쓰는것으로 바뀌었다. 즉 정체성과 백그라운드 정도의 소재가 흥미, 재능등으로 범위가 넓어져 있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다. 흔히 한인2세나 1.5세가 1번 지시 문에서 부터 오류를 범하기 쉬운데, 이 지시문 은 이민 2세를 위해 만든 것이 아니다. 얼굴색

2번 지시문은 ‘경험했던 실패나 사고를 상술 하라. 실패가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고 무 엇을 배웠는지 논하라. 였는데, ‘우리가 실패를 통해 얻는 교훈은 나중에 성공의 밑거름으로 삼을 수 있다. 실패가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 쳤고 무엇을 배웠는지 논하라로 바뀌었다. 뼈저린 반성을 불러오는 실패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교훈으로 작용할 수 있는 실패를 구술 하라고 보다 명확하게 지침을 밝힌 셈인데,난 관을 극복한 실제 사례에 방점이 찍혀 있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다. 3번 지시문은 기존의 사상이나 믿음에 대해서 도전해 본적이 있나? 왜 도전하게 되었고, 지금 도 또 같은 결심을 하고 있나?로 변함이 없다. 이 지시문은 단순한 반골적인 성향의 학생을 구별해내고자하는 의도가 아니라, 기존의 사상 과 믿음이 왜 잘못됐는지 논리적 반박 능력을 시험하는 것으로, 상당한 철학적 기초를 통해 남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로 무장하고 있어야 한다.

4번 지시문은 ‘자신이 완전히 만족하는 장소 나 주변 환경에 대해서 논하라. 거기에서 무엇 을 경험하고, 왜 그것이 자신에게 중요한지 논 하라.’에서 ‘해결했던 문제, 해결하고 싶은 문제 를 기술하라. 지적인 도전, 연구과제, 윤리적인 문제와 연관된 딜레마는 개인적으로 매우 중요 할 수 있다. 당신에게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서 어떤 단계에게중요했고 중요할 수 있는지 설명하라로 완전히 바뀌었다. 정체성과 고민, 실패와 교훈, 사상과 이념에 대한 도전 등 추상적인 개념을 벗어나 실재로 학생이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그 실제 사례 를 요구하는것으로, 공통지원서가 나날이 진화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로 읽히는 대목이다. 5번 지시문은 ‘자신을 아이에서 성인으로 바 꿔 줬던, 공식적이거나비공식적인 이벤트에 상 관없이, 가정이나 커뮤니티에서 행한 업적이나 사건을 논하라는 변화가 없었다. 전체적으로 3번과 5번으로 에세이를 준비하 던 학생에게는 변화가 없겠지만, 1,2,5번문항을 염두에 뒀던 학생들은 바뀐 지시문에 맞춰 숙 고를 다시해야 한다. 게다가 4번과 같이 지시 문이 완전히뒤바뀐 항목에 맞춰 쓰려고 했던 학생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 대학입 학 관문이 나날이 좁아지는 가운데,SAT 성적과 내신성적 등으로 변별력을 만족할 수 없던 대 학이 공통지원서 지시문 변경을 압박한 것으 로 알려졌다.

*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2 0 1 5 ~’ 1 6학년도 가을학기 등록부 * www.ksneusa.org ( 1 9 7 5 ~ 2 0 1 6 개교 4 1주년 )

◈ 가을학기 일정 : 2015년 9월 19일~2016년 1월 30일 ( 설날잔치 및 종강식 )

* 1차 신입생 소집: 오리엔테이션 및 반 편성 *8월 28일(금) 오전 10시 (학교)

◄ 등 록 부 (Registration Form) ►

* 2차 신입생 소집: 오리엔테이션 및 반 편성 *9월 12일(토) 오후 1시 (학교)

(2015 봄학기 재학생은 주소가 변경된 경우가 아니면 *표시된 부분만 기재)

◈ 과정 안내: 기초~고급과정(22반) 이중언어 과정(7) 성인반(3) 특별교육(16) ☞ 병아리(유아), 기초1 (해님 & 달님반)과 이중언어은 선착순으로 등록

*한글이름:(1)____________________ (2)_____________________ (3)_____________________

◈ 학교주소: 130 Wheeler Rd., Newton, MA 02459 (C/o Oak Hill Middle School)

영문이름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등록기간: 재학생 은 7월 31일까지 * 신입생은 8월 31일까지 등록 마감

생년월일(년월일): __________________ 성별 : 남(Male) _____ 여 (Female) ______

◈ 오전 및 오후 프로그램 수업 과목 안내 :

출생지(Birth Place): 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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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2015년 봄):

________________반

부모/보호자 성명: 한글__________________ 영문: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오후반: 12:45pm-1:45pm : 미술(1-2반), 발레반, 태권도반, 사물놀이팀

집주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펜싱팀, 붓글씨반, *골프교실(새벽 기초반이며 인원은 6명 이내 제한)

Email: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수 업 료(오전 & 오후 프로그램) ♣ 마감일 이후 등록시: Late Fee $20 (1) 오전: $330/1명 *$590/2 *$740/3 (2) 오후반: $120/1 (3)병아리반: $150 (2) 자녀가 이중언어반에 등록한 경우 부모가 성인반 등록 시 50% 할인 (3) 자녀 2인 이상 등록 시에는 3회까지 등록금을 분납하실 수 있습니다. ▶ 등록금 수표는 Korean School of New England로 써 주십시오. ▶ 등록금 보내실 주소: Korean School of New England

Il Nam, Principal 4 Bryant Ave. Shrewsbury, MA 01545 ----------------------------------------------------------------------------------------★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십시오. ♣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Homepage : www.ksneusa.org ♣ 2015학년도 교지/Yearbook: www.ksneusa.org/ebook/ksne2015 ♣ 연락처 : 남 일 교장: (508) 523-5389(C), (508) 842-1551(F)

================================================ ♣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에서 함께 수고하실 교사를 모십니다 ! 2세는 물론 성인들의 한글▪역사▪음악-미술교육 및 문화교육을 위한 교육은 그 어떤 일보다 중요하고 뜻 깊은 일입니다. 교사로 함께 동참해 주실 분은 위 연락처로 알려주십시오. * 모집부문: 한글, 문화, 역사 및 오후 특별활동 부문/교사 자녀 등록금 혜택

* Cell: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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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연락(성명): _______________________ 전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신입생만 기록(New Students Only): 한글실력(Korean Level): 가능한 자세히 ▶

★ 말하기 (Speaking):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듣기 (Listening):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읽기 (Reading)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쓰기 (Writing)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전반 수업료 $____________$330/1, $590/2, $740/3명 (병아리반: $150) 오후반 수업료 $____________ (1st Choice:_____________반) (2nd Choice:____________반) 기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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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편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반 편성: 8월 28일(금) 오전 10시 & 9월 12일(토) 오후 1시 학교에서 ★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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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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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Wednesday, August 26, 2015

New England Boston Korean News

민유선의 민유선 (한인회보 칼럼니스트)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제목 : 친구의 동생

친구가 자기 동생의 소식을 전해 왔다. 대학 에서 만난 그 친구는 일찍 부모를 여의고 어린 여동생과 함께 할머니의 보살핌으로 자랐다고 했다. 신앙심이 깊은 할머니를 따라 새벽기도 회를 다닌 덕에 친구도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자란 듯 목사님의 추천으로 대학도 장학생으로 진학할 정도로 그녀는 주변에서 착실하고고 똑 똑한 학생으로 인정 받았다.. 기숙사에서 24시간 전인 교육을 받던 우리는 주말이나 방학 외에도 명절이 되면 집으로 갈 수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주말에도 명절이 되 어도 기숙사에 남았다. 그녀의 할머니가 살고 계시는 그녀의 집은 멀리 경상도 끝머리에 있 었기 때문에 집에 다녀올 차비를 아끼기 위해 서였다.

위해 독일에 광부와 간호사를 파견하기로 협약 을 맺자, 우리 나라에는 “간호사 양성소”가 우 후죽순처럼 많이 생겼다. 아무리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는 하지만 서 독 파견 광부 모집에 대학 졸업의 고학력자들 이 모여들고, 5백여명 간호사 모집에는 거의 5 만여명의 지원자가 붐비는 등 그 당시 우리나 라는 심각한 실업난에 허덕이는 형편으로 국민 1인당 GNP는 불과 $ 100밖에 안 되는데 $200 가까운 월 수입을 받는다는 파독 간호사는 대 단한 인기가 될 수밖에 없었다.

“동생을 멀리 보내고 외롭지 않겠느냐?”고 묻 는 내게 친구는 단호한 음성으로 말했다. “내 외로움 보다 동생의 삶이 더 중요하다!” 가까이 에 있는 자신의 이익 보다 세상을 멀리 볼 줄 아는 친구를 귀하게 여기는 나는 친구의 계획 에 찬성하였다 1970년경, 박정희 정부가 외국 차관을 얻기

“사실은 그 때, 우리 자매는 고민이 많았단다.” 대한 민국 국민 모두 가난하고 궁핍하였을 때, 그때 누구라고 고민이 없었을까? “나는 너를 동생에게 데리고 갈 수가 없었단 다.” 동생을 간호학원에 들어간 후 친구는 나 물래 동생을 만나러 가는 듯 하여 나를 섭섭하 게 항 것이 사실이었다. “먼 나라로 가느니 차라리 유흫업소 에라도 가서 돈을 벌고 싶다고 우기는 동생을 달래느 라 혼 났단다.” 그 당시 벌이가 좋다는 유흥업 소로 빠지는 공녀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던 사 회 현상-.

그러한 그녀의 사정을 안 나는 가끔 그녀를 나의 집으로 초청하기도 했다. 나와 친해진 후 그녀는 나를 데리고 자기 동생을 보러 가기도 했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그녀의 동생도 고 향을 떠나 와 일을 하고 있었다. 언니만큼 머리가 좋다고 인정받지 못하는 동 생이었지만, 4년 장학금을 받고 대학에 다니 고 있는 언니를 자랑스러워 하는 동생의 얼굴 은 밝고 명랑해 보였다. 어쩌다 나 홀로 고향 을 다녀 오는 길에도 나는 공단에 들러 친구의 동생에게 “우리 집 음식”을 전해 주곤 하였다 어느 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동생을 “구로 공단 공녀”로 그렇게 내버려 둘 수는 없다고 생각한 내 친구는 동생을 “간호 보조원” 양성 소로 보내 독일로 보내고 싶다고 나에게 의논 해 왔다.

매달 한국으로 송금하는 동생의 모습에 감동 한 독일인 의사와 결혼하여 잘 살고 있는 친구 의 동생은 독일 동포 사회에서도 성공 사례로 손 곱한다고 하며 고백하는 친구의 음성이 반 가웠다.

“친구인 네게 동생의 그런 모습을 보이기 싫 었단다.” 그러면 너는 나를 진정한 친구로 여기 지 않았다는 말이구나? 겨우 시골 중학교 졸업 학력인 친구의 동생도 그런 간호사 양성소에 입학 하였다. 나는 친구 와 함께 그 동생을 찾아간 적이 있었다. “언니, 독일에 가서 버는 돈을 언니에게 보내 줄게! 언 니는 공부 더 해서 박사가 되면 좋겠다.” “그래 그러 자구나!” 맞 장구 치던 두 자매의 애틋한 모습을 나는 희미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로부터 수 십 년이 지난 이제, 친구에게서 실로 오래간만에 동생의 소식을 듣게 된 것이 다. 2015년 대한 민국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어 느 유명 연예인이 독일을 방문하여 가난했던 조국을 위하여 젊음을 바쳐 탄광에서, 열악한 병원에서 외화벌이를 하던 파독 광부와 파독 간호사를 만나 그들이 살아 온 이야기를 들었 다고 한다. 그 연예인이 만난 사람 중에 친구의 동생이 포함 되었다는 것이다.

“아니 그게 아니라 친구야! 지금 와 생각하면 그때 동생이 유흥업소로 가지 않고 독일로 가 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말하고 싶 은 거란다.!” 서독 파견 광부 8천여명, 간호사 1만여명 중 에 절반 이상이 독일에 남아 현재 재독 한인사 회의 주축으로 독일 사회 통합의 모범적인 사 례가 되고 있다고 한다. 모든 순간에는 이유가 있다고 하던가? 저마다의 사정으로 새로운 환 경에서 자신들의 삶을 개척한 용감한 사람들, 그들이 피땀 흘려 벌어 온 외화가 지금의 대한 민국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어찌 우리 잊으랴?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오랜 세월 힘들게 살아 온 친구의 동생도 그 중에 한 명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201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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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공고

Wednesday, August 26, 2015

New England Boston Korean News

보스턴 한인회보

대학생 및 청소년 기자단 모집 2015년 보스턴 한인회보와 함께할 대학생 및 청소년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젊음과 지성의 캠퍼스 소식, 청소년들의 교육, 문화 소식을 뉴잉글랜드 한인사회에 폭 넓게 소개할 대학생 및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학생기자에게는 기자활동 증명서와 소정의 취재활동비가 지원 됩니다. 주요활동 보스턴 한인회보 대학생 및 청소년 기자단은 자신이 속한 학교의 활동이나 대학관련 이슈, 또는 사회적 문제들을 대학생 및 청소년의 눈높이로 취재하고 기사화 하여 뉴잉글랜드 한인사회에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모집요강 뉴잉글랜드지역 대학생 및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학생기자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보스턴 한인회보 이메일 haninhoebo@gmail.com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단, 이메일 신청시 소속 학교, 학과, 학년 등을 기재해 주시고 학생기자단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싶은지 반드시 적어 보내주시기 바람니다. 보스턴 한인회는 한인회보 학생기자단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해 드릴 예정입니다.

보스턴 한인회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한인회 공고

2015년 8월 2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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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한인회는 신명나는 한인사회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모든 한인들이 함께 어울리고 화합하는 한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7080공연, 광복절 기념 한미연합 체육대회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한인회장배 한미연합 골프대회에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보스턴 한인회장 배 한미연합 골프대회 한국 왕복항공권 3장 근접상, 장타상 등 지금까지의 골프대회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푸짐한 상품이 걸려 있습니다. 지금 도전해 보세요.....

Hole in ONE상! 신형 자동차 등 상상 이상의 경품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경품이 준비되는 대로 다음 광고에 공지하겠습니다.

참가비 : 1인 $120 Lunch, Dinner Include....

참가문의 : 보스턴한인회 (781-933-8822) 대회 운영위원장 구정회 이사장 (781-258-0744)

2015년 10월 4일 STOW C.C. 12시 샷건 후원 : 전미 태권도 교육재단(USTEF) 주 보스턴 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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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Wednesday, August 26, 2015

New England Boston Korean News

뉴잉글랜드 교회협의회 신앙칼럼 보스톤을 (잠시) 떠나며 “천국도 짐 싸가지고 가야하는 곳이라면 재고해 볼래요.” 장계은 (뉴햄프셔한인교회 선교목사) 아직도 믿어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보스톤을 떠나게 될 줄을! ‘잠시’ 떠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이제 나의 나 라(‘시민권자’)가 된 곳이기도 하지만, 보스톤이 좋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이 좋습니다. 몇 년 전부터 이런 생각까 지 해보았습니다. “내가 보스톤을 떠나야 하는 일이 생긴다면, 이곳의 좋은 사람들 때문에 나 는 고민하게 될 것이다” 라고. 아직 떠나지 않 았는데도 다시 오고 싶습니다. “보스톤이 좋은데 왜 떠나느냐고요?” 지난 봄 교회에서 안식학기를 얻어 한국의 대학에서 강 의를 하면서, 이 교육사역에 새로운 부름을 받 습니다. 2009년 학위를 마친 후 “어디 안가십니 까?” 라는 물음도 많이 받았지만, 어디 어느 학 교에 교수 자리있나 들어가려고 기웃거리거나 발버둥치지 않았습니다. 그저 아카데믹한 보스 톤이 좋았고, 학위공부를 하며 개척한 교회와 섬겨야하는 교우들이 있어서, “이곳이 그저 내 자리인가 보다” 라는 생각을 하며 지내왔습니 다. 그러나 솔직히 마음 한 켠에는 23년 전 유 학의 길에 오르며 “한국에 돌아가(와) 후학을 길러내는 교육의 일을 하리라” 했던 그 약속의 ‘불이행자’ 라는 내 면의 불편한 음성은 늘 있 어왔습니다. 해서 이번에 그 부름을 받고 귀국 을 합니다. 그동안 함께 했던 분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 도 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송구합니다. 이렇게 지면으로라도 인사를 드리게 되어 다행 으로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돌아온 이후 지난 한 달동안, 한국에 서 살아갈 집도 없이 짐을 싸는 일로 바빴습니 다. 가구나 큰 물건들은 다 나눠주거나 도네이 션하고, 수십 박스가 되는 책과 음반LP, 아내의 부엌살림살이, 개인물품들을 챙겨서 공중에 띄 웠습니다. 아직 살 집이 정해져 있지 않으니 그 런 느낌입니다. 그래서인지 50 평생을 살아오 면서 내 인생에서 가장 믿음이 좋은 때 인 것 같 습니다. 집도 (절도) 없이 짐을 싸고 정해진 거 처가 없는데 짐을 보냈으니 말입니다. 공중에 띄운 셈입니다. 앞서 행하시는 그분께서 그 짐 이 내려앉게 될 자리도 예배하시겠지 라는 믿 음을 갖으며. 이사를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성 싶습니 다. 지난 20여년 동안 미국에 살면서 도대체 몇 번이나 이사를 했는지 아내와 같이 세어보 니 정확히 열 한 번 다닌 것으로 손가락이 굽 어집니다. 그 이사 횟수는 저의 유학형편을 말 하기도 합니다. 정말 이사가 싫었고 고통스럽 기까지 했습니다. 그만 옮겨다니게 “나도 우리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여러번 생각을 했 습니다. 어느 분의 말씀처럼, “천국도 짐 싸가 지고 가야하는 곳이라면 재고해” 보고 싶을 정 도입니다. 미국인들이 “Moving is not fun.” “I hate moving”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니, 그들도 이사가 귀챃고 힘이 드는 것은 마찬가지 인 모 양입니다. 20여년의 미국의 삶을 정리하고 이사짐을 싸며 몇가지 배움을 얻었습니다. 먼저, 가방하나 들고 들어왔는데, 어찌나 물건 이 많은지 많은 복을 받았구나 라는 생각을 합 니다. 그것들은 곧 많은 분들의 사랑이었음을 인지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가 제 인생 길 위에 그 분이 두신 소중한 분들입니다. 그런데 혹여 제가 잘 대하지 못하고 부지중에라도 섭 섭하게 해 드린 것이 있었다면 사과드립니다. 또한 이지역 목회자들의 화목한 모임과 여러 활동들을 많이 그리워할 것입니다. 그 화목함 이 계속되기를 소망하며, 이러한 분위기를 리 드해 가시는 어르신/선배, 동료 목사님들이 더 욱 존경스럽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아무리 이사가 힘들어도 모두들 가방속에(?) 챙겨가고 싶습니다. 보스톤의 님들을 많이 그리워할 것 입니다. 마음의 가방에 담아가렵니다. 짐을 싸고 정리하는 일이 어찌나 힘이 드는지 언젠가 진짜 우리집에 갈 때에는 바리바리 싸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니라, 다버리고 빈손들고 간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그런 생각 을 하게되었습니다. 매일 그 “버림”의 삶을 실 천하다 그 날에 깃털처럼 가볍게 가야하는데! 쉘 실버스타인의 어린이 책 <수집광 헥터>의 이야기가 생각이 납니다. 헥터는 평생동안에 많은 물건들을 모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수집 한 물건들을 다이어몬드보다도 더욱 사랑했고 번쩍이는 금보다 더욱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무슨 맘이 들었든지/갈 날이(?) 가까워서인지 이웃과 친구들을 다 불러 “어서와서 나의 보물 들을 모두 나누어 가져” 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모두가 와서 헥터의 보물들을 보고는 쓰레기로 여겼다”(they “came and looked and called it junk.”)고 합니다. 그동안 그렇게도 많은 쓰레기를 안고 살았는 지! 주고 또 주고, 몇 차로 내다 버리고 또 버 리는데도 많았습니다. 미국생활 20여년 살다가 도 이렇게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데, 80여년 살 다가는 인생 뒤에는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나 올것인가? 그건 그렇고, 주님 앞에 갈 때에 내 인생에서 버려져야 하는 쓰레기가 많지 않아야 하는데 . . . ! 그날에 주께서 “넌 인생에서 버릴 것이 많았구나” 라고 하시면 어쩌나!

글을 마치면서, 지난 봄학기 (모르는게 너무 많 아) 바보처럼 지내다 온 ‘서울의 풍경’ 하나 전 하렵니다. 서울은 시의 숲으로 우거져 있습니 다. 지하철 역마다 선로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 도록 보호막이 설치되어 있고, 각 역 보호벽마 다 십 수 편의 시가 실려있습니다. 그 시의 숲 을 헤치고 미아리 방향 4호선 ‘충무로역’에 올 라서면 “축구공 하나가” 라는 시가 발견됩니다. “여름 한낮 / 축구공 하나가 / 동네 아이들 / 다 데리고 나왔다 / 학교 운동장으로” 무더운 여름 한낮, 시원한 그늘이나 낮잠도 마 다하고 아이들이 ‘광장’으로 나온 이유는 뭘까? 거기에는 모두를 즐겁게 하는 공익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철수나 영구 만 재미를 보는 ‘밀실’ 이라면 거기에 몇 명 나오지 않을 겁니다. 사도 바울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지금도 궁금 해 하는 것이 있습니다. 어제까지만해도 바리 새인이요, 편협한 유대주의 신봉자인 그가 어 떻게 유대주의 벽을 넘어 범세계주의로 나아갔 는가? 전 그가 예수 안에서 깨달은 복음의 공익 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울 당시 그리스로마 철학자들은 너와 나는 물론, 공동체 전체 를 유익하게 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공익 (common good)이란 무엇인가 고민하였습니다. 사 도 바울은 자신의 민족이 배척한 그리스도 안 에 모든 믿는자에게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최고의 안녕과 행복 (‘구원’)을 주는 진정한 공 익(‘축구공’)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 를 유대주의의 ‘밀실’에서 ‘광장’으로 띄쳐나오 게 한 것은 바로 복음이야말로 인류전체가 나 누어야 할 진짜 공익이라는 확신 때문이었습 니다. 모든 사람에게 진정한 행복을 안겨주는! 보스톤지역 교회사회에 바람 빵빵한 축구공 하 나 있었으면 합니다. 뉴잉글랜드지역 한인사회 에 모두를 즐겁고 행복하게 하는 그런 축구공 하나 있었으면 합니다. 사랑합니다. See you again soon!

신명나는 한인사회 만들기 제3탄 한인회장배 한미연합 골프대회가 10월 4일 (일요일) STOW C.C.에서 개최됩니다. 모두 함께 하시어 즐거운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교육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5년 8월 2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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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필기는 GPA·SAT 고득점으로 연결 대학들이 보통 10, 11학년의 성적 을 눈 여겨 보므로 저학년들은 미 래에 대비하여 SAT 등 여러 입학 시험들뿐 아니라 AP 등 대학 수준 의 학과목들을 안정적으로 수강할 수 있는 실력을 다지는 데 집중하 는 것이 좋다. 어려서부터 강한 집 중력 등 훌륭한 습관을 가지고 공 부에 재미를 느끼면서 성장하는 학 생은 많지 않기 때문에, 학부모들 은 너무 앞서 나가지 말고 학생들 이 학술적 관심사를 발견하고 많은 사회적 탐구를 할 수 있게 기초실 력을 만들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 이 좋다. ■GPA가 우선이다 ▲노트필기를 제대로 익힌다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GPA뿐 아니 라 SAT 등 입학시험들의 성적을 ‘ 시간제한 하에서 지원자들이 얼마 나 빠르게 집중적으로 요약할 수 있는지’ 등 압축된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기초적인 도구로 사용한 다. 따라서 ‘노트필기’와 같은 습관 들을 생활화해서 학업내용을 소화 할 수 있고, 성적은 자연스럽게 올 라갈 수 있다. ▲학과목 수행에 도움이 되는 노트 필기 방법 많은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자주 학 과목별로 사전에 예습을 한 결과물 을 요약 노트에 기록을 하고, 수업 중에 선생님의 말씀을 받아 적으며 학습내용을 확인하고, 혼자만의 시 간에 요약 노트에 선생님의 말씀을 다시 기록하면서 ‘복습’을 하는 것

이 좋다. 이렇게 함으로써 학생은 학습내용을 최소한 3회에 걸쳐 자 연스럽게 ‘소화’하게 된다. ▲주요 학교시험 준비방법 학생은 이미 12~14주에 걸쳐 정리 한 학과목별 노트파일을 최종 복 습함으로써 기말시험을 효과적으 로 준비할 수 있다. 특히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내용을 암기하거나 소 화하려는 등 아날로그적인 노력보 다는 복수의 학과목 시험들에 대비 하기 위하여 자신에게 최적화된 디 지털적인 노트 파일을 집중적으로 복습하고 정확성을 담당 선생님과 확인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학교에서 ‘노트정리’를 잘 하는 학 생은 이미 해당 학과목의 내용을 잘 소화하기 때문에 SAT Subject Test 등 학과목들과 연관된 입학시 험들에서도 대비를 수월하게 할 수 있다. 특히 자신의 노트 파일이 정 리한 단원에 맞추어 쉽게 찾을 수 있는 시험문제들을 시중에서 판매 하는 수험 준비서들에서 추출하여 자신만의 대조표를 만드는 것도 방 법이다. ■미래 지원대학의 폭을 넓힌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잘하는 일 을 자신의 관심사, 그리고 앞으로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한다. 자신 의 타고난 재능, 쉽게 인정받을 수 있거나 성장할 수 있는 것에 익숙 하다. 그러나 살아가면서 자신의 일을 많이 바꾸는 사람들도 흔히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의 내면에 는 ‘발견’이라는 변수가 있고, 어떻 게 자신을 위해 ‘발견’을 활용하느

냐에 따라 현재와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 학생들의 경우에도 마찬 가지다.

동들을 설정하기 위해 탐구를 많이 하고 관련분야 전문가들에게 조언 을 적극적으로 구한다.

여러 학과목들을 공부하면서 노트 파일 등 자신을 위한 내용을 ‘소화’ 하다 보면 수학 등 원래 잘했던 분 야가 따분하게 다가올 수도 있고, 역사 등 원래 관심을 가지기에는 너무 광범위하고 어려웠던 분야가 새로운 흥미로 다가올 수가 있다.

-과외 및 연구활동들을 탐구한 각 종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취합하고 맵핑(mapping)하여 누가 봐도 자 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쉽게 이 해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런 자신의 수많은 ‘반응’을 자신 의 미래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지식 등 학업적인 내용을 현 실세계에 실험하는 습관을 들이면 많은 ‘반응’을 가질 수 있고, 고교라 는 작은 커뮤니티를 넘어 더 넓고 재미있는 사회에까지 자신의 활동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 [9-10학년이 해야 할 일] ■9학년 -교사 및 부모와 논의를 해서 SAT 또는 ACT 등 각종 대학 입학시험 적성을 검토하고 자신에게 맞는 SAT Subject Test를 선택한 후 미 래의 시험일정을 결정한다(나중에 11학년이 된 후 몰아서 치르기보 다 가급적이면 시험은 한두 개씩 9~10학년부터 치르고, 어려운 학 생은 자신의 수험 스킬 문제점들 을 10학년까지 해결한 후 11학년 부터 치른다). -SAT는 온·오프라인 모의시험을 5~6개월마다 치르고 파악된 약점 을 분석하고 개선한다. -자신에게 적합한 과외 및 연구활

에듀웰 보스톤

■10학년 -수강하는 학과목들 중 자신 있는 과목들을 최소한 1~2개 SAT Subject Test를 치르고 가능하면 AP Exam을 1~2개 치른다. -11학년 학과목 선정을 하면서 미 래의 대학 입학지원을 위해 추천서 를 작성해 줄 복수의 학과목 선생 님들과 차근히 면담을 하고 11학 년 학업 스케줄을 결정한다. - 과외 및 연구활동들을 최대한 깊 이 있게 추진하여 성과를 내고 학 과목 선생님들과 공유한다. - 자신에게 필요한 우선순위 목록 을 만들고 적합한 대학들을 20개 미만으로 선별한다. - 미리 교통편 및 숙박을 예약하고 학기 또는 방학 중에 관심 대학들 중 1~2개를 직접 방문한다. - 학과목 선생님들 외에 누구로부 터 외부 추천서를 받을지 미리 고 민해서 정해 둔다. EduWell Boston, 617-795-0879. 본 자료는 인터넷 상의 유용한 정 보를 수집, 편집하여제공함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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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Wednesday, August 26, 2015

New England Boston Korean News

장용복의 서양문학 산책

제25회: 순수한 사랑의 향기 (5) 때까지 밖에서 일하고 집에 와서는 어머니 살 림 돕는, 어른이 다 된 그녀에게는 나와 보낼 시간이 없었던 것이다. 내가 학교에 다니면서 더욱 같이 지낼 시간이 줄어 들었다. 어느날 안토니아가 할머니를 도우러 왔다. 그 녀가 일을 끝낸 후에 우리는 닭장 지붕에 올 라가 별들을 헤아렸다. “토니야. 항상 지금같 이 소녀답게 행동하면 얼마나 좋겠니? 너의 오빠같이 막 굴지 말고.” 그녀는 하늘을 쳐다 보면서 “너같이 이런 집에서 산다면 몰라도. 너는 모든 것이 쉽게 돌아가지만 나는 무척 힘들어.”

제1도: 윌라 캐더

미국의 여류 작가 윌라 캐더(Willa Cather 1873-1947)의 <나의 안토니아> (My Ántonia) 를 소개한다. 나는 일년 사이에 아버지와 어머니를 다 잃었 다. 친척들이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사시는 곳 에 보내주었다. 버지니아에서 네브래스카까지 는 긴 여행이었고 내 나이 10살 때였다. 할머 니를 따라서 옆 동네를 방문했다. 인자하신 할 머니는 보헤미아에서 새로 이민을 와서 고전 하고 있는 한 가족을 도와 주려는 것이었다. 그 집 아이들과 들판에 나갔다. 그 중 제일 나이 든 소녀가 안토니아(Ántonia)였다. 그녀는 영 어를 할 줄 몰랐다. 손으로 자기 눈을 지적하 고 머리를 흔들고 나서 내 눈을 지적하고 끄떡 거린 후 하늘을 지적했다. 내가 “파란 하늘!” 하 니까 그녀가 활짝 웃으며 “파란 하늘, 파란 하 늘” 반복했다. 그때부터 안토니아는 그녀의 아버지가 주신 보 헤미아어로 된 영어 사전을 들고 매일 찾아와 나한테 영어를 배웠다. 공부가 끝나면 우리는 들판을 헤매고 다녔다. 그녀는 나보다 4살 위 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나를 어린 아이 취급했 지만, 내가 큰 뱀을 죽이는 것을 본 이후로는 나를 동등한 친구로 대했다. 우리의 우정은 들 판을 헤매며 넓어졌고 하늘을 쳐다보며 높아 졌다. 해가 지나고, 안토니아의 아버지가 자살을 했 다. 보헤미아에서는 바일얼린도 잘 켰고 책도 많이 읽어서 성직자들이 자주 찾아오기도 했는 데, 힘든 이민 생활과 향수병으로 심한 우울증 에 걸렸다가 권총으로 목숨을 끊었던 것이다.

몇년이 지났다. 도시로 이사를 갔다. 안토니아 도 이웃의 가정주부가 되었다. 주중에는 착실 한 가정주부로 일했지만 토요일 밤이 되면 그 녀의 친구 리나(Lena)와 같이 춤을 추러 다녔 다. 나도 자주 들렸다. 춤추며 돌아가는 그녀 를 볼 때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 인이라고 생각했다. 어느 날, 춤이 끝나고 그녀를 집으로 바라다 주었다. “토니야, 나한테 키스해 줘야지.” 그녀 는 키스 도중에 물러서면서, “이런 식으로 하 면 안되. 할머니한테 일러줄래.” 나는 불평했 다. “리나는 내 맘대로 하게 하는데. 너보다 훨 씬 덜 좋아하는데도 말이야. 넌 아직도 날 어 린애 취급하지 않아.” 그녀는 웃으며 나를 껴 안고 “너는 공부 더해서 훌륭한 사람 되야해. 막 놀지마. 리나가 너한테 못되게 놀면 걔 눈 을 할켜 줄래.” 나는 같은 꿈을 자주 꾸었다. 추수가 끝난 밭 에 누워 있는데 리나가 온다. 짧은 스커트에 맨발로 옆에 누우며 “다 가고 아무도 없어. 이 젠 마음껏 너한테 키스할래.” 리나가 아니고 안토니아라면 오죽 좋을까. 그런데 한번도 그 런 꿈은 꾸질 못했다. 링컨에 있는 대학교에 들어갔다. 이학년이 되 었을 때 리나가 찾아왔다. 옷가게를 차렸다는 것이다. 그녀로부터 안토니아가 춤을 추다가 만난 래리(Larry)와 약혼을 했다는 소식을 들 었다. 리나와 자주 만나게 되었다. 리나는 안 토니아로부터 “눈을 할켜 줄래” 라는 경고를 받았었지만 나와 더욱 가깝게 지냈다. 삼사학년은 하버드 대학에서 공부를 했다. 법 과 대학에 들어가기 전에 고향을 찾아갔다. 안 토니아의 소식을 들어 보니, 전근한 약혼자 래 리를 따라서 덴버까지 갔는데, 그가 해고를 당 하고 그녀를 버리고 사라졌다는 것이다. 그래 서 집으로 돌아왔고, 그와의 사이에서 나온 딸 을 키우며 오빠와 같이 농사일 하느라고 여념 이 없다는 것이다.

그때부터 안토니아는 오빠와 같이 힘든 농사일 을 시작했다. 매력적인 처녀티는 없어지고 거 칠어졌다. 소리내며 먹고, 찢어지게 하품하고, 팔 다리를 쭉 뻗고 앉았다. 어느날, 학교 다니 자고 했더니 사내 아이들이나 다닐 데라고 하 면서 거절했다. 침묵이 흘러 쳐다보았더니 울 고 있었다. 얼마 후에 내 손목을 잡고 학교에서 배운 것 이야기해 달라고 했다. 그 후로 그녀와 지내는 시간이 적어졌다. 어쩌 다 그녀가 일하는 밭에 가면, 나와 잠간 이야기 하고는 곧 농기를 잡았다. 새벽부터 어두워 질

제3도: <나의 안토니아> 연극의 한 장면

안토니아를 찾아갔다. 밭에서 일을 하다가 농 기를 놓고 따듯한 손으로 나를 반겼다. “왔다 는 소식 들었어. 찾아올 줄 알았지. 하루 종일 기다렸어.” 해가 지는 줄도 모르고 오래 이야기 를 했다. “나한테 실망했지?” 하고 그녀가 물었 다. “아니야. 너와 헤어진 후 누구보다도 많이 너를 생각했다. 너를 내 첫 애인으로, 부인으로, 어머니로, 혹은 누이로 갖고 싶어 해 왔지. 너 는 정말 나의 일부야.” 그녀는 눈물을 흘리면서 “우리가 어려서부터 서로가 됬다는 것이 너무 나 행복해.” 세월은 흘러, 안토니아에게 다시 찾아 오겠다 면서 헤어진 지 20년이 되었다. 나는 변호사가 되어 뉴욕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동안 안토니 아는 보헤미아 출신 먼 친척과 결혼해서 아이 들 많이 낳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 었다. 매년 서부로 출장을 갔지만 들리지를 못 하고 다음 출장 때로 미루어 왔다. 그녀의 나 이들고 고생으로 변한 모습을 보기가 두려웠 기 때문이다. 출장 중에 샌프란시스코에서 리나를 만났는데 “짐(Jim), 토니를 꼭 만나야 해. 지금 쯤 애가 열 이나 열하나가 됬을거야.” 돌아오는 길에 용기 를 내어 안토니아를 만났다. 아름다웠던 소녀 의 모습은 간데가 없다. 가슴은 파이고 갈색 곱슬머리는 흰색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많은 식구를 굳세게 이끌어가는 건장한 부인이 되어 있었다. 활기에 찬 그녀의 모습은 삶의 금 광, 자원이 무진장 묻혀있는 금광 같았다. 마치 새로운 종족의 창시자 같았다. 그녀는 아이들을 다 소개한 후 “애가 몇이야? 없다구! 내꺼 하나 가지고 가.” 이렇게 우리는 다시 옛날로 돌아갔다. 하루를 그녀와 그녀의 가족과 즐겁게 보낸 후, 그들의 아쉬운 전송을 받으며 다음날 떠났다. 그녀는 내가 안 보일 때 까지 앞치마를 흔들었다. 앞으로 자주 찾아와 야지, 그래서 그녀와의 귀중한 과거를 다시 살 리고 그녀의 가족과는 유대를 굳혀야지, 이렇 게 다짐했다. (계속)

장용복의 서양문학 산책

제2도: 윌라 캐더 기념 대초원


부동산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5년 8월 26일 수요일

Anna Jung New Star Realty of Boston Broker Associate MA • NH Broker Lic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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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NE 부동산 칼럼

애나 정의 내집 마련 가이드 컨틴전시(Contingency) 컨틴전시란 부동산 매매계약에 있어 계약이 성공적으로 완결되기 전 바이어 또는 셀러가 계약서에 붙여놓은 여러 조건들을 가르킵니 다. 컨틴전트(Contingent)는 우리 말로 푼다면 ‘조건부~’ 또는 ’~을 하는 조건으로’하는 정도의 뜻입니 다. 그래서 거의 모든 부동산 매매 계약은 조건부 계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설사 부동산 매 매 계약에 들어 갔다고 해도 컨틴 전시가 만족되지 않는다면 바이어 또는 셀러가 계약을 파기할 수 있 습니다. 보통 바이어쪽에서 걸어놓는 컨 틴전시가 주를 이룹니다. 계약마다 다르지만 보통계약 체결 후 17일 이내 또는 21일 이내 이 조건들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 상의해서 그 기간을 더짧게 또는 더 길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조건들 중 하나가 융자 컨틴전시 입니다. 즉 일정 기 간 바이어가 융자를 받을 수 없다 면 계약을 진행해서 종결할 수 없 습니다. 그래서 바이어는 부지런히 융자가 나올 수 있도록 융자기관

과 긴밀히 협력해서 되도록 빠른 시간 내에 융자 승인을 받아야 합 니다. 또한 감정 가격이 매매 가격 으로 나오는지에 대한 감정 조건 도 있습니다. 만약 감정 가격이 매 매 가격보다 더 적게 나올 경우 바 이어는 가격에 대한 재협상을 하거 나 또는 이 컨틴전시로 계약을 파 기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있을 경우에 계약을 중도에 해지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주택 상태에 대한 컨틴전 시 입니다. 매매 계약 후 바이어는 주택의 상태를 점검할 기회를 갖 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으로 인스펙 션을 했는데 보기와는 다르게 큰 문제가 있다면 계약을 파기할 수 도 있습니다. 사소한 문제가 있다 면 고쳐달라고 요청을 할 수 있는 데 셀러와 바이어 사이에 서로 합 의가 이루어져서 계약을 계속 진 행할 수 있고 만약 서로 합의를 하 지 못할 경우 계약 이행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계약을 통해 받게되는 Preliminary title report 에 부동산 이전이 불가능한 문제가 불거져 나 온다면 이 또한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셀러가 주택에 대한 정보들을 제때 에 제공하지 않거나 중요한 사실들 을 의도적으로 숨길려고 한다면 이 조건으로 계약 해지가 가능합니다. 넷째로, 콘도나 타운하우스처럼 Home Owners Association이 있는 주택들은 HOA의 서류들을 살펴보 아 어떤 고려 사항이 있는지 살펴 봐야 합니다. 때때로 HOA재정문 제로 융자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고 여러가지 까다로운 HOA의 규칙 때문에 재산권 행사에 제한 이 있기 때문에 정해진 기간내에 미리미리 살펴봐야 합니다. 한편 셀러 입장에서도 컨틴전시 가 있습니다. 즉 이사갈 다른 주택 을 찾아서 구입할 수 있을 경우에 만 주택을 팔겠다는 조건입니다.

셋째로, 계약에 들어가면, 셀러가 주택의 상태와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내용들을 일정 문서 등을 통해 바이어에게 고지합니다. 이때 바이어는 이를 잘 살핀 다음

2008년 이후 주택 가격폭락으로 깡통주택을 소유한 많은 셀러들이

주택을 매매하지 못했습니다. 하지 만 최근 몇년간 부동산 가격 상승 으로 주택을 팔 수 있는 환경이 조 성되었습니다. 이럴 경우 빨리 이 사들어 오지 않아도 되는 바이어를 찾아서 조건부 계약을 맺고 본인의 주택을 시장에 내놓는 경우입니다. 이런 컨틴전시 리스팅을 구매하 려는 바이어들은 셀러가 본인이 원 하는 주택을 찾지 못해서 계약 중 간에 계약이 해지되는 낭패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컨틴전시 주택을 구매 하려는 바이어들은 컨틴전시 기간 을 정해야 되고 이 계약이 성사되 기 위해서는 셀러가 집을 찾을 때 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합 니다. 부동산 계약은 쌍방간 컨틴전시 조항이 많이 있습니다. 성공적인 매매 종결을 위해서는 이런 컨틴전 시를 잘 이해해야 합니다. 컨틴전 시의 의미와 그 영향을 충분히 전 문가와 상의해서 문제없이 셀러는 주택을 성공적으로 팔고 바이어는 내 집 마련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주택, 사업체, 렌트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리겠습니다. 미주 최대 부동산 그룹 20여년 역사, 1500명 이상의 에이전트 약 30억불 매출 실력, 50여 지역 미국 지사 한국 및 캐나다 지역 지사

애나 정/ Anna Jung annajung@newstarrealty.com JungAnna.com

Anna Jung / 애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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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6, 2015

건강칼럼

New England Boston Korean News

정병주 박사의 척추 이야기 5

목 디스크보다 흔한 경추 척추증 신경외과 의학박사, 국제나은병원 병원장, 전)청담 우리들병원 의료원장, 전)중국 상해 우리들병원 병원장 본 칼럼은 고국 최고의 척추 전문병원인 국제나은병원 정병주 병원장님이 한인회보에 직접 보내주시는 글 로써 매주 한인회보를 통 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허리 통증이나 각종 척추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독자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아울러 고국 방문시 척추 진단이나 치료가 필요하신분들은 한인회보에 연락 주시거나 국제나은병원에 직접 방문하시면 최고의 서비스는 물론 진료비 할 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60세 남자가 수개월간의 좌측 어깨, 팔 통증과 간헐적인 좌측 편두통, 뚜렸하지는 않지만 무언 가 좌반신이 불편한 것 같은 느 낌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검 사 결과는 척추증 즉 척추뼈에서 조금씩 불필요한 뼈(골극)가 자라 서 신경을 압박하는 소견이 발견 되었다. 갑자기 심한 통증이 시작 된 것은 아니지만 처음에는 약간 불편하던 것이 점점 심해져서 이 제는 견딜 수 없어서 병원을 찾게 된 것이다. 척추증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 기는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지 칭하는 의학용어다. 따라서 주로 5-60대 이상 혹은 운동 선수나

미용사, 치과의사, 사진예술가 등 경추에 충격이 많이 가해지거나 삐딱한 자세, 쳐다보는 자세로 일 을 해야하는 직업군에서는 나이 와 상관없이 조기에 발견되기도 한다. 특히 척추증의 시작과 진행 은 목뼈사이의 디스크의 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보통 디스 크가 튼튼하고 관절의 움직임을 잘 유지해 줄때는 척추증이 생기 지 않지만 디스크가 어떤 이유에 서건 손상을 받게 되면 마디내에 불안정한 움직임이 생기고 이런 비정상적인 움직임이 뼈(골극)의 생성을 자극해서 척추증으로 발 전하게 된다. 특히 뼈(골극)가 신 경이 있는 방향으로 자라게 되면 서서히 신경을 압박하게 되고 처 음에는 증상이 없지만 압박이 심 해지거나 도중에 외부 충격이 가 해지면 증상이 시작된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지만 증상이 생기 면 비수술적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도 잦고 점진적인 진행 으로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비수술적인 치료로는 신경차단 술, 경추견인 감압치료, 마사지 등 이 있고 수술적 치료는 병증의 상 태에 따라 다양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환자는 먼저 신 경차단술을 포함한 다양한 비수 술적인 치료를 시행했지만 일시 적으로 통증이 호전되었다가 다 시 아프기를 반복하였으며 심할 경우 통증의 강도가 수면을 방해 할 정도여서 최종적으로 막힌 신 경 구멍을 확장하는 수술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큰 부담이 없는 최소침습적 신경구멍 확장 술로 성공적으로 치유되어 조기 에 일상생활로 복귀하였다. 하지 만 상당히 진행된 척추증의 경우 는 여러 마디를 침범하는 경우가 많고 디스크탈출증과도 복합적으 로 작용하여 중추신경마비의 증 상까지도 초래할 수 있다. 이 경우 걸음걸이부터 이상이 나타나서 비틀거리거나 하체가 뻣뻣해지고 대소변 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다. 척추증의 예방은 어릴 때부터의 올바른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잘 못된 삐딱한 목자세로 장시간 책 을 보거나 게임을 하는 것을 피해 야 하고 머리에 무거운 물건 올려 놓기, 머리로 직접 물구나무 서기 하기 등도 상당히 위험한 동작이 다. 특히 비보이들의 과격한 댄스 같은 경우는 목 건강에 심각한 위 협이 될 수 있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 신체의 장 기가 노화되어 기능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요즘 같이 평균 수명이 긴 시절을 인류는 겪어 보지 못했 고 이로 인해 벌어질 미래의 일들 을 누구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 렵다. 그러나 노년을 불편과 통증 속에서 살아가는 것 만은 피해야 할 것이다. 특히 척추증과 같은 퇴 행성 골관절염은 삶의 질과 밀접 한 관련이 있어서 적극적인 치료 와 예방이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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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뉴잉글랜드 단계별 학습교재 이높이(Enopi)교재 사용 둘째, 교사 경험 3년 이상의 한국, 미국 교사자격증 보유교사 유치 셋째, 붓글씨, 탈춤, 부채춤, K-POP, 전통놀이, 한국요리 체험학습!

결론은 보스톤 한국학교입니다!

연락처 : 강상철 교장 Email: uno@sangkang.com TEL: 978-509-8708 Web: www.bostonkoreanschool.org


재정칼럼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5년 8월 2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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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NE 재정 칼럼 Series(8)

재정계획 Series 25 요람에서 무덤까지, part 2 윤광현 (Financial Planner, Agent of New York Life Insurance Co.) Kyoon553@yahoo.com / Cell: 978-390-4738 은퇴연금(annuity):35-85세 대상 은퇴준비는 평생 준비해야 하는것입니다. 이 것은 내돈을 맡겨놓고 연금으로 받는 Money management로 보통 55세가 기점이 되면서 돈을 모으는 시기(자산축적시기)에서 돈을 사 용하는 시기(자산관리시기)로 변화가 되는 시 점입니다. Pension도 annuity의 일종으로 만약pension 이 없으면401k 나IRA로 대별되는 은퇴구좌를 통해 은퇴를 스스로 준비해야합니다. Pension 이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Pension만으로 노후준비가 충분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은퇴 후 기대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20-30년이상 노후준비를 해야하는데 social Security benefit이 있다고 하지만 현재의 life style을 유지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평균수명이 있다지만 누구나 더오래살수있고 그 오래사는 시기에 재정적어려움이 생기면 굉장히 힘들어집니다. 죽을때까지 재정부담을 덜면서 peace of mind를 가지면 더 건강히 오래 살게 됩니다. 이것은 은퇴후 너무 오래살아 자금이 바닥이 날수있는것을 대비하는 것입니다. LTC(Long Term Care, What if get sick?, 40-50세이후) 몸이 아파서도 힘든데 돈까지 걱정해야되면 더 힘들죠. 통계로 보면 65세이상의 70%가 Long Term Care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LTC는 non-medical daily living care로서 이 같은것은 보통의 건강보험내지는 Medicare 나 Medicaid로 cover되기 힘듭니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 기본 일상생활에 지장이 옵니다. 잘못하면 삶의 질을 현격히 떨어트리

고 그 소요비용으로 본인의 재산및 전가족의 재산을 위험에 빠트릴수 있읍니다. 10년간 work credit이 있으면 무료로 제 공되는Medicare는 최대 100일까지만 요 양병원(nursing home)혜택이 가능하고 Medicaid(MA에서는 MasHealth)로 혜택받을 려면 소득과 재산이 일정수준이하 여야하며 선택이 제한적이고 매우 까다롭습니다. Long Term Care보험을 40-50대에 미리 대비 해서 가입하면 lower premium rate로 ‘lockin’됩니다. 참고로 Long Term Care보험을 제 공하는곳이 많지 않습니다. New York Life처 럼 튼튼하고 신용있는 회사를 선택해야 나중 에 혜택받을때 문제가 없습니다. 이같이 한순간 본인과 가족모두를 재정적 위 기에 빠트릴수 있는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비 해야하는데 지금까지는 언어상 문제나 마땅 한 전문가가 없어서 객관적인 도움을 받지 못 한것이 사실입니다. 이제 New England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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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유일한 한인으로서 한국어와 영어로 객관 적인 조언과 도움을 줄수 있는 전문가가 있으 니 부담없이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각자의 전문적 재정분석을 통해서 cash need 와 income need 를 파악하여 꼭 필요한 것을 가입할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생명보험, 은퇴연금, Long Term Care는 종류 도 많고 각각의 조건에 따라 혜택도 달라질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여 각각의 처 지와 실정에 맞는 것을 설정하여야합니다. 특 히 최대한의 수익과 더불어 효율적인 상속과 세금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혹시 얘기하고싶은 주제나 궁금사항이 있으 면 언제든지Email: Kyoon553@yahoo.com , Cell: 978-390-4738로 연락하시면 개별상담 이 가능합니다. Life insurance, annuity, Long Term Care의 free quotation가능합니다. 상담 내용은 비밀유지하니 안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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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6, 2015

종교광고

New England Boston Korean News

임마누엘연합교회 종교단체 광고 문의 한인회보 종교 광고란에 광고를 희망하는 종교단체는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주일예배 : 오후 1시30분 새벽기도 : 오전 6시 (월~금) 담임목사 : 김덕기

60 Forest Park Rd. Woburn MA 01801

617-939-3903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ㅣ 전덕영

연락주실 곳 : haninhoebo@gmail.com 전화: 617-750-0207

북부보스톤한인연합감리교회 말씀으로 생명을 살리는 교회

[주일예배] 1부 : 오전 08시 / 2부 :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 수 저녁 8시 [중고등부토요집회] 토 오후 6시30분

주일 예배 (주일) 오전 11시 주일 영어 예배부(NLM) (주일) 오전 11시 주일 새벽 기도회 (주일) 오전 6시 금요찬양집회 (금요일) 오후 8시 유치부 (AWANA - 금) 오후 8:00 / (주일) 오전 11시 유년부 (AWANA - 금) 오후 8:00 / (주일) 오전 11시 중고등부(금)오후 8:00 / (주일) 오전 11시 중고등 한어부 (주일)오전 11시 성경공부 성인 (주일)오후 1시 성경공부 영어 (주일)오후 1시 30분 성경공부 새교우(주일)오후 1시 여성 성경공부 (수) 오전 9시 30분 한국학교 (주일) 오후 1시 15분 구역성경공부(매월 셋째 토요일)

[중고등부영어예배] 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 [주일 오전 성경공부] 주일 오전 9시 [목요 성경 공부] 저녁 7시 30분 [금요 성경 공부] 오전 10시

담임목사 : 김용환

[중보기도회] 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 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 토 9:30 ~ 12:30

전화. 508-435-4579

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전한다 Weekend Sunday 10am (English) 11:30am(Korean) 4:30pm(Korean) Weekday Tuesday 10:30am(Korean), Thursday 7:30pm(Korean)

하느님에 대하여, 진리에 대하여, 삶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찾아 나서고자 하는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담임목사 조상연

예배및모임안내 주일예배 11:30

한어부 영어부 청소년부 유초등부 영아부 수요예배 수요일저녁 8:00 새벽기도 매일아침 5:30

성 앙뚜안 다블뤼 보스톤 한인성당은 새입교자를 위한 교리반을 9월부터 시작합니다.

미사안내

찬양/기도집회 토요일저녁 7:00 청년부모임 주일오후 1:30 청소년부모임 토요일저녁

St.John’s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2600 Massachusetts Ave. Lexington, MA 02421 781 861 7799(T)/781 861 7228(F)/sjkchurch.org

No English Mass Sunday 10 am 2015년 6월 21일~ 2015년 9월7일까지 2015년 9월20일-야외미사 New Mass Sunday 8:30 am 6월 첫째 주부터 8월 마지막 주까지

45 Ash St. Newton, MA 02466 617-558-2711, 617-244-9685 office.kccb@gmail.com www.stdaveluychurch.org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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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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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게시판

New England Boston Korean News

2015 한인사회 게시판 여러분이 남겨준 그 짧은 한마디가 한인사회의 하루를 미소짓게 만듭니다....

인생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나이

겸손은 生의 약입니다

인생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나이는 언제일까 ? 어느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열 두 명의 방청객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어린 소녀가 대답했다. "두 달 된 아기 때요. 모두가 가까이에서 보살펴 주잖아요. 그리고 모두가 사랑해주고 관심도 보여주니까요." "열여덟 살입니다. 고등학교도 졸업하고 자동차를 몰고 어디든지 자기가 가고 싶은 곳으로 달려가도 되니까요." 성인 남자가 대답했다. "스물 다섯 살이 제일 좋은 나이죠. 혈기 왕성한 나이니까요. 마흔 세 살인 그는 이제 야트막한 고개를 오를 때조차 숨이 가쁘다. 스물 다섯 살 때는 한밤중까지 일을 해도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지금은 저녁 아홉 시만 되면 잠이 쏟아진다고 덧붙였다. 어떤 이는 마흔이 인생이 정점이고 활기도 남아 있어 가장 좋은 때라고 했다. 어느 숙녀는 쉰 다섯이 되면 자식을 부양하는 가사책임감에서 놓여나서 좋은 나이라고 했다. 예순 다섯 살이 좋다는 남자는 그 나이에 직장에 은퇴한 다음 인생을 편안하게 쉴 수 있다고 말했다.

사람은 다 같은 사람이지만 바람보다도 가벼운 사람, 돌보다도 무거운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바람보다도 가볍다는 것은 후후 불면 떠다니며 지나는 사람의 신경줄을 빳빳하게 당기는 솜털 같은 그런 사람이요, 돌보다도 무겁다는 것은 물 아래 고요히 풍파를 일으키지 않고 자기 자리 지키는 그런 사람입니다. 가볍고 무겁다는 건 마음 무게요 마음 무게는 말과 행동으로 표출됩니다 표출되는 빛과 그림자는 겸손함과 경솔함으로 나타나고 경솔함은 상대 마음에 상처를 입힙니다. 문제는 자기 스스로 자기 무게를 모른다는 것,

이제 방청객 가운데 대답을 하지 않은 사람은 가장 나이가 많은 할머니 한 사람 뿐이었다.

언제나 저울 위에 올려 놓고서 스스로의 기울기를 재보아야 합니다 .

그 할머니는 모든 사람들의 얘기를 주의 깊게 듣고는 환하게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이것이 나 아닌 또 하나의 나입니다

"모든 나이가 다 좋은 나이지요. 여러분은 지금 자기 나이가 주는 즐거움을 마음껏 즐기세요

"겸손은 生의 약"이고 "경솔은 害의 독"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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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게시판

Wednesday, August 26, 2015

2015 한인회 게시판 2015 한인회비 연$20 (부부 연 $40) 강민숙 고영복 권복태 부부 권병희 권정자 권한섭 부부 김문소부부 김병철/한영자 김영숙 김우혁 부부 김제호,김민정 김학주

김희영 남궁연 부부 남일 부부 박기춘 박진영 부부 유정심/유대근 윤경문 부부 윤미자 부부 이경해 부부 이근홍/원방 이정규/이영미 이영선

이정수 이재신/김홍혜 이진 이학렬 부부 장수인 부부 장용복/이창주 장종문/장수잔 정제형/정숙자 최덕중최숙영 한지연 부부 황보엽 [한인회임원]

2015 후원금

구정회 이사장 김경원 회장 정제형 부회장 한근수 부회장 박진영 부회장 김도운 총장 전명호 차장 이지훈 재무 강민석 재무 임승빈 서기 남진병 문화 정성호 문화 이원삼 문화 허 훈 홍보

39대 한인회 임원 전원 회비 납부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회비와 후원금은

보스톤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보스톤한인회 (Korean Society of Boston)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 E-mail. haninhoebo@gmail.com

김경원 한인회장 $20,000 + $10,000 민유선(한인회보 칼럼니스트) $500 한인간호사협회 $100 보스톤룸렌트닷컴 $100 (광고후원) 보스톤한미노인회 $200 (광고후원) 권복태(한인회 이사) $200 국제선교회 $100 (광고후원) 익명후원 $1,000 이재신/김홍혜 $100 장용복/이창주 $100 남궁연 $500 김병철/한영자 $100 BNI 평신도신학교 $300 남일(한국학교 교장) $1,000 윤경문 $100 민주평통보스톤협의회 $300 정선주 $500 NAIL BLISS $500 보스톤재향군인회(김우혁) $100 보스톤한미노인회 $300 북부보스톤상록회$200 구정회 이사장 $1,500 충청향우회 $1,000 조영태 전 한인회장 $100 한지연 $200 / 윤미자 $200 이학렬 $100 / 강태웅$200 최덕중최숙영$100/ 고영복$100 보스톤한미노인회$600 문수사 $1,000, 김문소부부$100 CANA 한국식당 $200 8월12일 현재: $41,500

New England Boston Korean News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TEL : 781-933-8822 FAX :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보 편집진 Publisher (발행인)

Kyung Won Kim

Editor in Chief (편집장)

Jinyoung Park

Repoter (기자)

Jae Cheol Shim Yoonjung Cha

Contrubuting Reporter

Min Park Seohyun Shim Julia Chun Jung Won Kin, Nayun Eom,

Columnist & Contributor 민유선 l 윤광현(재정컬럼) l 애나정(부동산)ㅣ 이주연(교육)ㅣ 박민(영어에세이) I 심서현(영어에세이)ㅣ 쥴리아전(영어에세이) I 교회협의회(신앙칼럼)ㅣ 이상우 l 장용복(문학) I 장영규(골프) 자문변호사 I 성기주

회장 : 수석부회장 : 부회장 : 부회장 : 사무총장 : 사무차장 : 재무 (I) : 재무(II) : 서기 : 문화체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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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한인회보는 독자간 인적 네트웍 구성과 신문의 품질향상을 위하여 한인회보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한인회보 멤버십을 통한 한인 네트웍 구성 한인회보 우편발송을 통한 독자 폭 확대 한인회보의 질적/양적 성장을 통한 품질향상 한인회보 멤버십에 가입하시면 1년간 한인회보를 집으로 직접 배송해 드립니다. 한인회보 멤버십 가입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양식에 의거 다음 정보를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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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KORE 한인 AN

TY OF B CIE OS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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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고, 함께

함께 나누는 고, 보 하 스

(멤버십 : 연간 $100)

김경원 정제형 한근수 박진영 김도운 전명호 이지훈 강민석 임승빈 남진병 정성호 이원삼 허 훈 정현태 성기주

[한인회 이사] 이사장 : 구정회 (500) 이사: 김경원 (500), 김도운(500), 정제형,(500) 한선우, 이경해 (500), 변성우(500), 허훈, 장수 인(500), 노명호, 이영호 ,유영심 (500), 윤미자, 한순영, 최한길 한인회 고문단 : 운영위원장 안병학

한인회관 운영위원회 남궁연, 안병학, 유한선, 강승민, 유영심, 김성군, 이영호,

* 박진영 부회장과 박진영 한인회관운영위원장 남궁연 편집장은 동명이인 입니다. 연락처 978-985-1874

한인회비 및 후원금 납부안내 보스톤한인회는 여러분들이 납부하시는 소중한 회비와 후원금으로 미국사회에서 생활하는 우리 한인 동포들의 화합과 권익신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스톤한인회의 회원은 국적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을 모국으로 현재 뉴잉글랜드지역에 거주하시는 모든 한인분들로 누구나 한인회의 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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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이사

39대 한인회 임원

보스톤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동포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림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이 한인회의 소중한 구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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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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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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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한인회 연회비] 개인 : $20 / 부부 : $40 단체 : $300 (학생회 및 각종 직능단체) [보스톤 한인회 후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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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의 액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한인회의 활동을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납부하신 후원금은 세금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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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781-933-8822


동진배 공인회계사 2015년 8월 2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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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개인/사업체 세금보고 감사 및 회계처리 회사 설립 / 해체

6 Westminster Londonderry, NH 03053

(703) 965-8428 jdong1020@gmail.com

August. 26. 2015

회장/발행인: 박선우, 사무총장: 조은경 / 기사 및 소식 제보 : nhkoreans@gmail.com

대한민국(大韓民國)

편집부 기고문 모든 것에는 이름이 있다. 대부분의 이름은 다른 사람 들이 붙여준다. 우리가 가 지고 있는 이름도 특별한 경우 외에는 대부분 부모 나, 조부모, 작명소, 혹은 부 모님들이 존경하는 분들에 게서 이름을 받아다가 자녀 들의 이름을 정한다. 그리 고 대부분 그렇게 평생 불 려진다. 심지어 보이지 않 는 공기, 사랑 등에도 이름 을 붙인다. 애완동물에게도 이름을 붙인다. 그렇지만, 어떤 경우는 스스로 이름 을 정하기도 한다. 기독교 의 신은 스스로의 이름을 신께서 친히 정하셨다. 회 사나 어떤 단체의 이름, 모 임의 이름들도 대부분 스스 로 정한다. 나라의 이름을 어떨까? 가장 가까운 시기에 우리 나라의 이름은 둘이다. 조 선과 대한제국. 그리고 지 금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 화국과 대한민국. 너무나 잘 아는 사람이다. 나보다 한 살이 어리다. 서 로 대화를 나누던 중, 상대 방의 입에서 불쑥 북한을 조선이라고 표현했다. 나는 발끈했다. 조선이라니, 북 한이지 왜 조선이냐고 말했 다. 대한민국을 남측이라고 말한 어떤 대통령 후보로 떠들썩한 기억이 아직 남 아 있을 때였다. 또한 나는 그들이 애국가와 태극기를 우리나라 애국가과 국기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TEL. 603-767-1356 Vol.3 / No.32

같은 좌파 진영에 있었던 진중권 교수의 입을 통해 서 직접 들었기 때문에 추 측과 지어낸 말이 아닌 완 전 사실로 이미 알고 있었 을 때였다. 그런데 조선이 라는 말을 들었으니 얼마나 발끈했겠는가? 말에는 자 신의 철학과 사상이 들어간 다. 물론 혀가 꼬여 말이 생 각지도 않은 방향으로 흘러 가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 렇다는 것이다. 말이 실수 로 나왔을 때는 재차 물으 면, 아 내가 그렇게 말했습 니까? 라고 확인을 하고 정 정을 하면 문제는 없다. 그런데 그 날을 그렇지 않 았다. 왜 조선을 조선이라 고 부르면 안 되느냐는 것 으로 이야기는 번져 나갔고 급기야 논쟁이 시작되었다. 나는 북한을 조선이라고 부 르는 것은 실수가 아니라면 자신의 사상을 반영하는 것 이라고 말하면서, 이야기는 걷잡을 수 없는 이야기로 번졌다. 그 때 이야기의 핵 심은 어느 나라가 더 정통 성이 있는 나라인가? 하는 것으로까지 이어졌다. 나는 대한민국이 정통성을 가진 나라라고 했다. 국기인 태 극기, 애국가인 애국가, 정 통성을 지닌 UN하에 치러 진 합법적인 투표로 설립된 정부와 국가, 그리고 대한 민국(大韓民國)이라는 국호 (國號). 가장 큰 논쟁의 핵 심은 국호(國號)였다. 그는 조선(朝鮮)은 우리나

라의 정통성을 지닌 조선을 이어받았으니 조선이 정통 성을 지닌 이름이라고 하였 다. 나는 대한제국(大韓帝 國)의 국호를 이어받은 대 한민국(大韓民國)이 국호 로서도 정통성을 이은 국호 라고 주장을 하였다. 우리가 역사 속에서 아는 바와 같이 조선까지는 대부 분의 이해가 비슷하리라고 생각한다. 물론 학자마다 조금씩 다를 수도 있겠지 만, 우리네 일반인들은 거 의 생각이 다르지 않다. 조선에서부터 그 후가 다 르다. 아니 대한제국까지는 동일하다. 조선이라는 국호는 태조 이성계가 중국에 윤허를 받 고 사용하는, 어떻게 보면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를 보 여준다고 할 수도 있다. 조 선과 화령 두 이름을 중국 에 올리고 중국이 택한 조 선을 국호로 삼은 것이다. 그러나 고종황제께서는 중 국이 하사하신 조선이라는 국호 대신에 스스로 대한제 국이라 칭하시고, 스스로는 황제라고 칭하셨다. 완전 독립을 선언하신 것이다. 칭호를 통해서 말이다. 조선(朝鮮) ⇒ 대한제국( 大韓帝國) 그리고 둘로 나뉘어 다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과 대한민국이 되었다. 어 느 것이 더 정통성이 있는 가? 그 답을 찾기 위해, 이제

뉴햄프셔 한인회 이사회 소집 공고 아래와 같이 본 회 회칙(제 3조, 제 4조)에 의하여 회의 를 소집하오니 참석을 요망합니다. 제목: 제 10기 7차 이사회 일시: 2015년 9월 5일(토) 오후 7:00 장소: 가든 하우스 주소: 108 Winthrop Ave. Lawrence MA 01843 전화: 978-691-5448

위의 내용을 연대별로 간 략하게 설명하겠다. 1. 1393년. 조선(朝鮮): 태 조 이성계에 의해 2. 1897년. 대한제국(大韓 帝國): 고종황제에 의해 3. 1910년. 조선(朝鮮): 대 한민국을 강점한 일본에 의해 4.1919년. 대한민국(大韓民 國): 임시정부에 의해 5-1. 1948년. 대한민국(大 韓民國): 이승만 정부에 의 해 5-2.1948년. 조선(朝鮮): 김 일성 정권에 의해 대한(大韓)이라는 우리나 라 이름을 일본에 의해서 빼앗기고 나라이름까지 조 선으로 불리다가 독립하면 서 그 이름을 되찾아 왔다.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는 오히려 일제의 잔재를 청 소하는 일이기도 하다. 조선이라는 이름은 처음 에는 중국에게서 허락받

은 이름이고, 일제 강점기 때에는 대한이라는 우리 의 엄연한 이름을 무시하 고 그들이 마음대로 부른 이름이다.(예. 내선일체, 조 선총독부. 조센징.) 그러나 1919년부터 상해임시정부 는 우리나라를 대한민국이 라고 불렀다. 그리고 그 위 대한 이름 대한민국을 우 리 정부가 이어갔다. 모든 면에서 국가로서의 정통성 을 이어가지 못한 북한은 국호, 국가, 국기 등 모든 것을 새로 만들어야 했다. 대-한 민국 짜짝 짜 작 작. 세상에 널리 울려 퍼져라 그 이름 대한이여! 대한제국(大韓帝國)과 대 한민국(大韓民國)은 우리 조상들이 스스로 정한 우 리나라의 이름이다. 대한민 국은 우리가 고이 간직하 고 높이고 이어가야할 소 중한 나라이고, 이름이다.

뉴햄프셔한인회 홈페이지: http://newhampshire.korean.net

뉴햄프셔 한인회에서는 한인들의 구심점이 될 한인회관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뉴햄프셔 한인회관이 마련되는 그날까지 한인 동포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기부하시는 금액 전액은 세금공제가 가능합니다

보내실 곳은 Korean-America Society of NH, 535 Peverly Hill Road, Portsmouth, NH 03801. 문의전화는 603-767-1356(박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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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England Boston Korean News

Wednesday, August 26, 2015

품질도, 가격도, 역시(Wed) 릴라이어블 ! (Tue) Sale 18 August 12 Weekly ~ Aug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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