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9 2016 hanin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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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보스턴(한인회보)

August . 19. 2016

2016년 8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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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한인회 김경원회장과 임원들 한국방문... 국회문화체육관광교육위원회와 장시간 회의가져 국회문화제육관광교육위원회 유성엽위원장 ”10월 한국의 날” 행사에 많은 도움주겠다 앞으로 보스턴 한인회와 많은교류, 협력 있을 것....

왼쪽부터 황우성교수, 남진병사무총장, 국회문화체육관광교육위원회위원장 유성엽, 한인회회장 김경원, 한인회부회장 한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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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19 2016

한인사회 소식 / Society New

The New Boston

“10년 뒤 태권도 종주국 위상 무너질 수도…” 김경원 美태권도교육재단 이사장 “태권도의 산업화 고민할 시점”

“스페인에서는 한국 태권도 단증을 인 정해 주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국기원 사범 자격증이 있어도 현지 자격증을 다시 따야 합니다. 태권도 종주국으로 한국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김경원 미주태권도교육재단(US Taekwondo Education Foundation; USTEF) 이사장은 이 같은 현상이 또 다 른 국가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 다. 대한민국이 태권도의 종주국인 게 명실상부한데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 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태권도 세계지도자 포럼 참석차 방한 한 김 이사장은 10일 뉴스1과의 인터 뷰에서 “미국에서도 스페인과 같은 상 황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와 같은 추세라면 결코 기우가 아니라 는 게 김 이사장의 생각이다. 김 이사장은 “태권도가 초기 미국에 보급될 당시와 달리 현재 미국인 사범 과 한국인 사범의 비율은 7대 3정도로 역전된 상태”라며 “지금 대부분의 한국

인 태권도 사범들이 태권도로 코리안 드림을 이룬 1세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년 뒤 미국에서 한국인 사범을 찾아 보기 힘들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김 이사장은 “태권도는 한국의 자산이 기 때문에 종주국인 한국의 주도로 태 권도의 세계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 했다. 그는 “태권도는 정신을 다루기 때 문에 이를 배우면 생각도 동양적으로, 한국적으로 변하게 된다”며 “한민족이 가진 홍익인간 정신을 태권도를 통해 배우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구태의 답습을 현 상황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단지 무도인을 길 러내는 데 치중하다 보니 오히려 태권 도의 세계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 이다. 시범과 경기에만 신경을 쓰니까 확장성이 없다”며 “매년 태권도 인력들 이 대거 쏟아져 나오는데, 그 우수한 인 력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

한 연구나 고민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때문에 한국의 태권도인들이 미 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단순히 도장 을 차리게 하는 게 아니라 공교육 교육 자를 양성해 해외에 파견하자는 것”이 라고 제안했다. 김 이사장은 미주 최초로 태권도를 공교육 과정에 채택하게 한 공로를 인 정받아 2010년 재외유공동포 국무총리 상을 받았다. 매사추세츠와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 아, 미시간, 켄터키, 워싱턴, 노스캐롤라 이나, 플로리다, 미주리, 로드아일랜드 등 미국 11개 주 600여개 공립학교에 서 현재 USTEF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 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 수백개 학교에서 태권도를 정규과목으 로 채택한 것은 교육적 효과가 크다고 여겨서다. 태권도 교육을 통해 학생들 이 변화하는 모습을 일선 교사들과 학 교장들이 몸소 느끼고 있는 것이다. 김 이사장은 미국의 사회적 문제인 △아이들의 비만 △핵가족화에 따른 이기주의 △주의력 결핍증(ADHD) 등 을 태권도 교육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가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진행하는 범국민적 캠페인 ‘레츠 무브’ 프로그램 의 한 파트를 태권도가 차지하고 있다. 태권도가 비만의 해결책이란 것을 미 국 정부 차원에서 인증한 것이다. 태권도를 통해 팀워크를 배우며 이기 주의를 극복할 수도 있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혹은 도장에서 배우는 것이라면 태권도를 좋아하는 아이들만 참여하게 된다. 하지만 정규 체육과목 이기 때문에 한 반, 또는 한 학년 전체 에 열외가 없다. 김 이사장은 “축구를 예로 들면, 잘하 는 아이들을 11명씩 2팀으로 구성해 경 기를 시키면 나머지 학생들은 응원만

해야 한다. 못하는 아이들은 소외되는 것”이라며 “하지만 태권도는 100명이 든, 200명이든 인원 제한이 없어 다함 께 할 수 있기 때문에 팀 트레이닝이 가 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태권도는 고도의 집중력을 요한 다. 태권도를 배우고 나서 ADHD 약물 을 끊은 사례도 여럿이다. 집중력 훈련 으로 학업 성적 향상도 기대할 수 있 다. 참는 법도 배운다. ‘차렷’은 호흡을 가다듬고 움직이지 않는 태권도의 기 본자세다. 김 이사장은 “사례 분석을 통해 확인 된 이 같은 태권도의 교육 효과 때문에 더욱 많은 미국의 공립학교들이 태권 도 공교육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현재 사범 1명 당 10개 학교를 맡을 정도로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해외 태권도 교육 전문가의 양성이 절 실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에서 태권도 공교육을 원 하는 학교들이 많아질수록 국내 태권 도인들의 일자리도 늘게 된다”며 “무엇 보다도 세계인을 상대로 한 조기 인성 교육을 통해 한국 태권도 정신이 확산 되는 게 가장 큰 효과”라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태권도 교육과 산업화를 불가분의 관계로 보고 있다. 태권도 교 육을 통해 한국을 알게 된 미국 학생들 이 한국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게 되고, 그로 인해 한류바람이 불어 한국 상품 이 잘 팔리게 되는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아직까지도 태권도로 국위선양 을 해야 한다고들 하는데, 이제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서 태권도가 어떻게 국 가에 경제적으로 이익이 될 수 있는지 를 고민해야 할 때”라며 “태권도의 산 업화는 국내 관련 대학들의 연구개발 은 물론, 정부 차원의 정책적인 뒷받침 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뉴스1>

작가 유희주, '기억이 풍기는 봄밤' 산문집 출간 작가 유희주가 최근 산문집 '기억이 풍기는 봄밤'을 펴냈다. 어린 시절을 보 냈던 수유리부터 현재 살고 있는 미국 매사추세츠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 하게 담아낸 책이다. '아스라한 봄밤 같은' 과거의 시간과, 현재의 시간 그리고 아직 다가오지 않 은 불확실한 미래의 시간까지 자연스 레 얽혀 담소를 나누는 듯한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작가의 추억을 함께 걸 으며 공감하다가도 나 자신에 대해 생 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다 준다. 이에 작가는 들어가는 말에서 삶을 "전 시회에 걸릴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라 생각하고, "살고 있는 매 순간 정성스 럽게 연애하듯 잘살아내자"며 독자들 을 독려한다. 한편 이번 산문집의 표지를 비롯한

코리아나에서 블랙앵거스

페이지 사이에 들어간 일러스트는 모 두 유희주 작가가 직접 그린 것으로, 책 한 권에 작가의 정서를 오롯이 채 워 넣었다. 작가 유희주는 2000년 '시인정신'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해 2007년 미주 중앙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평론 활동을 시 작했으며, 최근에는 2014년 시집 '엄마 의 연애'를 출간했다. 현재 작품 활동을 지속하는 동시에 미국 매사추세츠 한인 도서관장을 맡 은 유희주 작가는 현대해운의 운송지 원을 통해 6000여 권의 도서를 미국으 로 운송해 도서관을 개관한 후 민간 한 국 문화원 설립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 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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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보스턴(한인회보)

한인사회 소식 / Society New

2016년 8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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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45대 회장단 출범” 8월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2016 한미과학기술산업학술대회 (UKC 2016) 가져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유재훈 회 장, KSEA) 제 45대 회장단이 7월 1일 출범했다. 유재훈 회장을 포함한 22명의 임원 진, 3명의 감사, 자문위원 등은 6월 18 일 비엔나 소재 재미과기협 본부에서 신-구 임원 이임식과 신임 회장단 출범 식을 거행하고 45대 KSEA "유재훈 호" 의 출항을 알렸다. 출범식에서 신임 회장단은 앞으로 1년 간 각종 학술대회와 본부 및 지부행사, 협회 행정을 포함한 운영에 대한 전반 적인 계획을 밝혔다. 1971년 워싱턴 DC 에서 한인 유학생 69명으로 창설된 재미과기협은 45년의 역사를 거치면서 초창기 한인 1세대

에 이어 이제는 1.5세, 2세 한인과학기 술자들 회원들로 폭을 넓혀 가고 있다. 특히 이번 45대 진영에는 다수의 2세 과학기술자들이 임원으로 활동하며, 5000명 회원 가운데 선발된 45명의 평 의원 가운데서도 2세 과학기술자들의 비중이 대폭 확대됐다. 유재훈 신임회장은 “이민 1세대 회원들 이 선진국에서 배운 과학기술 지식으 로 모국이 산업발전의 기초를 닦는데 기여했다면 이제는 2세 과학기술자 리 더들이 한.미간 상호협력의 기틀을 만 드는데 주역이 되도록 육성하는 것이 주요 미션" 이라고 밝혔다. 45대 회장단의 출범 후 가장 큰 행사 는 오는 8월 10-13일 텍사스주 달라스

에서 개최된 2016 한미과학기술산업학 술대회 (UKC2016) 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과학기술을 통해 풍요로와지는 삶" (Enriching Lives through Science, Technology and Entrepreneurship) 으로 물리, 수 학/통계, 화학, 컴퓨터정보, 식품영양, 재료기계항공, 토목환경건축, 전기전 자, 바이오, 의료, 제약, 융합기술 등 12 개 분야의 심포지엄과 기업/연구원 포 럼, 기후변화 워크샵. 특허포럼, 청년과 학기술자 포럼, 여성과학기술자 포럼과 대규모 채용박람회, 포스터대회 등 다 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KSEA 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부섭 회장, KOFST) 가 공동주최하는

UKC 2016는 올해가 18회째로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모인 과학기술자, 기업 가, 과학기술전공 학생들이 첨단과학기 술 연구에 대해 논의하고 인적 네트워 킹에 참여했다. 학술행사 이외에 텍사스 레인저스 구 장에서 추신수 선수의 경기를 단체로 관람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행사 기간 중 미래부 장관상과 과총과 공동 으로 수여하는 해외과학기술인상, 차세 대과학기술인상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 되었으며, 박사과정 취득 5년 미만의 회원 가운데 선발된 "2016 젊은 과학 기술자상" 수상자에게 1만 달러의 그랜 트도 수여되었다. 기조연설자로는 2011년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Bruce Beutler 박사와Elizabeth Chu Richter 미국건축학회 회장, 김성훈 서울대 약대 교수, Joe Barton 텍사스주 연방하원의원이 참여했다. 한국 국회에서는 과학자 출신 오세정 의원 (국민의당), 문미옥 (더불어민주 당) 의원 등이 참석해 과학기술자들을 격려하고 심포지엄에서 강연했다. 학 술대회 최초로 과학기술자들이 아닌 지역사회 주민들도 초청하여 노벨상 수상자인Bruce Beutler 박사의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을 할수 있는 시간도 마 련했다. 다수의 한국정부출연연구기관들과 포스코, LG, CJ, Hyundai Motors, GS Caltex 등의 기업들이 행사를 후원하 며, 텍사스 주립대학, 노스텍사스대학 총장 등 임원진들도 참여해 카이스트, 서울대, 포스텍, 광주과학기술원, 울산 과학기술원, 연세융합과학기술원 등 한 국의 대학들과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UKC 2016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 은 웹사이트 http://ukc.ksea.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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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소식 / Society News

Friday August 19 2016

보스톤한미노인회 소식

The New Boston

시민협회 소식 보스톤 광역시 의원인 미쉘 우 의원의 펀드레이징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올해에도 미셸우 보스톤 시의원 사무실에서, 시민협회에서 선발된 장학생 들이 <장준혁 (Choate Rosemary Hall High), 장원영(Belmont High), 서 민기(Lexington High School) >섬머인턴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시민협회 는 지역 정치인들의 모금만찬 개최 및 정치장학생 선별 등 지역사회에서 꾸 준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 8월 23일 (화요일) 저녁 7시, 장소 : Allston의 122 Harvard Ave에 있는 Korean Garden Restaurant 문의처 이경해 회 장 : 508-962-2689 김성군 이사장 : 617-799-7033

8월달에는 사랑방 모임 없습니다

뉴잉글랜드 연세대학교 동문회 야유회 공고

미쉘 우 의원 약력

<Short Biography> Boston City Councilor At-Large and Council-President Michelle Wu is a an attorney and community advocate. On November 5, 2013, Michelle Wu was elected to the Boston City Council at the age of 28, and is the first Chinese-American and first Asian-American woman to serve on Boston’s City Council, as well as its youngest member. She is the Chair of the Committee on Small Business, Entrepreneurship and Innovation, and the Committee on Arts and Culture.

로드아일랜드 한인회관 건축 모금 골프대회

[사진: 지난 7월 김명은/이재익 동문 자택에서 뉴잉글랜드 연세 동문회 90년대 학번 모임을 가졌다]

날이 갈수록 번창하고 있는 뉴잉 글랜드 연세대학교 동문회(회장 김준 구, 경영 86)가 야유회 및 바베큐 파티 를 연다. 오는 8월 20일 (토요일) 오후 세시부터 진행되며, 장소는 70 Pacific Street, Cambridge MA 02139-4204 (Multipurpose Room, Room#157 & 159) 이다. 회비는 개인당 30불, 부부 동반 또는 가족이 참여할 경우 가족당 50불이며, 학생은 무료다. 특히 이번 야유회는 우천시에도 별 탈없는 장소에서 열린다. 회장 김준구 동문은 “작년과 올해 6월 계획했던 야 유회가 궂은 날씨탓에 취소되어서, 많 은 동문들이 아쉬워했다. 그래서 이번 여름이 끝나기 전에, 모든 동문들이 참 여할 수 있는 야유회를 기획했다” 고 밝혔다. 뉴잉글랜드 연세 동문회는 지난 2년 간 장족의 발전을 거듭했다. 특히 올해 들어서 활발한 동문 모임을 가지고 있

다. 지난 6월에는30여명 동문과 가족 들이 시내 식당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에는 70년대 학번부터 00년대 학 번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동문들이 모 여 동문애를 다졌다. 또한 7월초에는 90년대 학번 동문 모임을, 7월말에는 70~80년대 학번 동문 모임을 따로 갖 는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친목을 다졌 다. 90년대 동문 모임을 주관한 이재 익, 김명은 동문 (치의 93)은 “연세 출 신이라는 공통분모 뿐 아니라, 뉴잉글 랜드에 함께 거주하고 있다는 공통점 이 동문들끼리 관계를 더 끈끈하게 이 어준다. 이런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 기 위해서 모임을 주선하게 되었다”라 며 모임의 의미를 말했다. 뉴잉글랜드 동문회 야유회 및 바베 큐에 대한 사항 뿐 아니라 동문회에 대 한 문의는 김준구 회장(617-448-7156) 이나 이제구 총무(경영 89, 508-5651222)에게 하면 된다.

안녕하세요 한인 여러분 ? 어느새 무더운 여름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읍니다. 9월 5일 Labor Day에 Cranston Country Club에서 예년과 같이 로드아일랜드 한인회관 건축 모금 골프대회 를 개최합니다. 매년 진행하는 행사에 많은 한인 여러분의 후원으로 저희 한인 회는 조금씩 조금씩 한인 회관을 마련하는데 다가가고 있읍니다. 한인 여러분 의 도움이 없이는 결코 이루어 질 수 없는 한인회의 소망입니다. 부디 많이 참 석해주시고 많은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이동수 위원장 건물 건립위원회 일동

보스턴한인회는 한인사회의 역사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한인사회 기록을 수집합니다 자료보낼곳 haninhoebo@gmail.com 13 Ccampbell st. Woburn ,MA 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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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소식 / Society News

뉴보스턴(한인회보)

메인주 한인회 광복절 기념행사

메인 한인회 주관 광복절 행사는 8.13( 토) 오전 11시 비데포드 공원 (Biddeford Rotary Park)에서 개최되었습니 다. 정희영 한인회장, 신영옥 한글학교 장 겸 민주평통위원 등 50여명이 참석 해서 애국가와 광복절 노래, 만세 삼창 을 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행사 후에는 야외에서 바비큐를 하면 서 점심 식사를 나누고 체육활동을 통 하여 우의를 돈독히 하였습니다. 엄성

준 총영사는 제 71주년 광복절을 맞이 하여 지난 70여년간 한민족이 힘을 합 치고 지혜를 모아 지금의 발전을 이루 었으며, 이러한 대한민국의 발전은 한 미간 우호와 협력, 재미동포의 헌신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동포들의 노고에 감사하였습니다. 또한 앞으로 한인들이 단합해서 차세대 교육에 좀 더 관심을 갖고 한인사회의 위상 제고 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광복절 기념행사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광복절 행사는 8. 13(토) 오후 5시 로드아일랜드 지 역대학(CCRI) 강당에서 조봉섭 한인회 장, 이경해 시민협회장, 김병국 한미예 술협회장, 지역참전용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온데 개최 되었습니다. 엄성 준 총영사는 제71주년 광복절의 의미 를 되새기며, 금일 행사에 참석한 로드 아일랜드 참전용사들에게 각별한 감사 를 표명하며 한미우호와 안보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로드 아일랜드 주의회가 8월 15일을 한국 의 날로 선포하는 성과를 거둔 한인회 의 노고를 치하하였습니다. 광복절 행 사후에는 ‘Sounds of Korea’ 주제로 국 악 공연을 가졌으며, 화관무, 가야금 이 중주와 병창, 거문고 독주, 진도 북춤, 민요 등 지역 국악인들과 뉴저지에서 온 국악인들이 펼친 국악의 아름다움 을 감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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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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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햄프셔한인회 광복절 기념행사

뉴햄프셔 한인회 (조은경 회장) 주최 제 71회 광복절 기념식 행사가 지난 토 요일 (8월 13일) 11시에 베드포드에 있 는 뉴햄프셔한인교회 (문은호 목사)에 서 성황리에 거행되었다. 이 행사에는 대한민국 주 보스턴 총 영사관의 오진관 영사와 뉴햄프셔 한 인회 임원들, 그리고 주 내의 한인동포 들과 외국인 등 60여명이 참석하였다. 뉴햄프셔 주의 인사들 외에도 재미 한 국학교 협의회의 한순용 보스톤 협회 장, 보스톤 한미 노인회의 유영심 회장, 국제결혼가정선교회 시코스트 지회의 손순자 회장, 그리고 민유선 전 보스톤 한미노인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식장 앞에는 순국선열들과 그들이 생 전에 남긴 어록이 담긴 포스터가 전시 되어서 참가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본 식에 앞서서 장내가 어두워지며 일본 군 위안부로 겪었던 치욕적인 과거를 회상하는 고 김학순 할머니의 인터뷰 가 화면에 나오고, 곧이어 전쟁 “위안 부”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일본군 “위 안부”에 대한 강제동원사실은 공식적 으로 부인하는 일본정부 관계자의 인 터뷰가 나왔다. 불이 켜지고, 엄숙한 분위기 가운데, 조 은경 한인회장이 광복절 기념식의 개 회선언을 하였다. 행사는 뉴햄프셔대 학교 공학박사과정에 있는 조은상 군 의 사회로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되었 다. 환영사에서 조은경 회장은, 광복절은 단순히 매년 찾아오는 경축일이 아니 며 그간 대한민국이 이루어낸 눈부신 발전만을 축하하는 자리가 되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현 세대는 후세 들에게 “기억해야 할 아픈 역사와 반복 되어서는 안 될 과거”에 대해 적극 알 려야 하며, 어렵게 다시 찾은 우리나라 가 그러한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이 나라와 역사를 굳게 지켜나가야겠 다는 각오를 함께 다져야 한다는 메시 지를 전하였다. 주 보스턴 총영사관을 대표하여 참석 한 오진관 영사는 엄성준 총영사의 광 복절 71주년 경축사를 대독하였다. 총 영사는 메시지를 통해서, “광복이후 남 북분단, 전쟁, 빈곤 등 고난을 이겨내고 세계 20위 안에 드는 발전된 국가로 도 약한 대한민국의 발전은 한민족의 피 와 땀, 희생과 헌신, 근면과 노력이 있 었기에 가능하였고, 이러한 발전은 한 미간 안보협력과 우호관계, 그리고 재 미동포의 헌신과 지원이 있기에 가능” 하였음을 강조하면서, 그 일례로 “금년 1월에 뉴햄프셔 주지사가 1월 23일을

한인의 날로 선포한 것은 한인회 여러 분들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공헌한 것 을 인정받은 것이고, 뉴햄프셔주에서 한인사회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반영한 결과”라고 높이 치하하였다. 총영사는 또한, “동포들이 미국에서 성공하는 것 이 고국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한 미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 라며, 통일한국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 고 강조하였다. 경축사가 끝나자 또 하나의 영상이 화 면에 비추어졌다. “당신에게 이 나라의 의미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과 함께, 해방 후 분단된 한반도의 현실을 직시 하고, 완전한 광복을 이루기 위해 대한 의 청년들이 일어나 함께 한반도의 빛 을 찾자는 메시지가 영상으로 펼쳐졌 다. 영상 메시지가 전해진 후, 참석자들 은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대한독립 만세 삼창 (선창: 한윤영 고문)을 하였 고, 광복기념 및 조국을 위한 기도 (최 지원 목사, 내슈아 한마음교회)로 광복 절 기념식 1부를 마쳤다. 2부 순서에서 참석자들은 한인회에 서 준비한 푸짐한 한식으로 점심식사 를 하였다. 한인회 고문단 (한윤영, 김 섭, 박선우) 에서는 광복 71주년 기념 대형 타올을 참석자들에게 증정하였 다. 보스턴 총영사관에서 파견된 김원 광 행정원은 동포들을 면담하며 순회 영사업무를 보았다. 식사 후, 동포들은 광복절 기념 친선 배구대회를 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 을 함께 가졌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들은 실내에서 자녀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였다. 한마음교회 한국 학교 김연정 교장은 참가아동들이 태 극기를 직접 만들어 보도록 도와주었 고, 월드컵 당시 한국에서 페이스 페인 팅을 했었다는 김민영 씨는 이 날 행사 에서 참가자들의 얼굴과 손에 태극마 크를 그려 주는 자원봉사를 하였다. 태 극기를 만들고 흔드는 자녀들에게 태 극기의 뜻을 알려주고, 순국선열들의 포스터를 하나씩 보면서 설명해 주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의미있는 광 복절을 보낼 수 있어서 기뻤다고 전하 였다. 올해 처음으로 이 행사에 참여한 미국인 Hattie Stoltzfus씨는 광복절 기 념식을 통해 한국의 역사 그리고 한국 인들의 애국심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 이었다며 내년에는 다른 미국친구들과 도 참석하겠다고 전하였다. 광복절 기 념 배구대회의 우승은 한마음교회의 배구팀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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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19 2016

한인사회 소식 / Society News

The New Boston

What is World-OKTA NextGen Leaders Academy? 매년 열리는 NextGen Leaders Academy는 옥타 차세대 멤버가 되기 위한 첫 입문과정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열정 넘치는 젊은이 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고의 강사분들을 모시고 2박 3일동안 창업/ 경영/리더쉽에 관한 교육을 받게 됩니다. 뉴욕에서 14번째로 개최 되는 올해의 프로그램은 최초로 미동부 총 9개 지회가 통합하여 열 리게 됩니다. 프로그램 수료 이후에도 옥타 각 지회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워크샵을 포함한 여러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세계 71국에 있는140개 월드옥타 지회 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사 업의 기회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Program Overview 손자병법의 도, 천, 지, 장, 법은 손무가 말하는 '전쟁에 들어가기 앞 서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다섯 가지 요소들'로 근대 기업들의 경영 전략에도 널리 적용되고 있습니다. NextGen Leaders Academy는 동양 최고의 전략 지침서인 손자병법을 소개함으로써, 참가자 들이 본인의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고 방식으로 창의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습니다. 비즈니스 경영의 명분/목적, 시장의 흐름, 리더쉽 등 경쟁 사회에서 승리할 수 있는 전략을 배울 것입니 다. 또한 참가자들로 하여금 자신이 속해있는 지역사회와 세계시장 에서 자신의 위치를 어떻게 포지셔닝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하 고 정립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참가자들은 그룹으로 나뉘어 배 운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창업아이디어의 실현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및 사업계획서를 준비해 마지막 날 발표하게 됩니다. 스타트업에 관심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직접 팀을 결성하여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치면서 스타트업을 향해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현 가능한 비즈 니스 모델로 발전시키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S p e a k A e t r a s G l a n c e Qualifications & Details

참가 제한이 있나요?

한국어와 영어 구사가 자유롭고 미국 내에 거주하며 창업/무역/리더쉽에 관심 있는 2-30대의 청년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 프로그램의 강의는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됩니다.

합격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아홉개의 각 지회 지회장들과 지회 대표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선발 위원회에서 기한 내에 제출된 참가 신청서를 토대로 선발 합니다. 합격자 발표는 개별적으로 있을 예정입니다.

신청 기간

1차: Open date to 7/20 (Early Bird) 2차: 7/21-8/20

참가비

Early Bird: $100 Regular : $120

NextGen Leaders Academy는 8월 25일 오전 9시에 Registration으로 시작하여 8월 27일까지 2박 3일간 숙박하며 진행되는 행사로 모든 강의와 진행에 참가하셔야 수료가 완료됩니다. (8/25 9:00 AM - Mandatory Registration / No Late Check-in Allowed) Fee includes: Two nights Hotel accommodation along with meals, three days of seminars/workshop, educational materials, T-shirt, and after-party entertainment


미주뉴스 / US News

뉴보스턴(한인회보)

한식세계화추진위 이강원회장 취임

2016년 8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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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反이민정서 첫 희생양은 아프간 통역자?… 비자발급 논란 공화당 일각서 특별비자 폐기 주장… NYT "신뢰의 문제로 오점 얹는 것"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이강원 제4대 회장이 16일 취 임했다.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열 린 이날 취임식에서 이강원(가운데) 회

장이 김정현 이사장, 전 회장인 김영환 북미주한식세계화총연합회장 등 임원 들과 함께 자리했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투자이민 적체 심화… 5년 이상 대기 신청자 85% 중국인 사업가 각종 비리사건에 단속강화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미군을 위 해 일했던 현지인 통·번역자에게 미국 이 8년간 발급해온 특별비자 프로그램 이 위기를 맞고 있다.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 럼프의 '반(反) 이민' 주장과 때를 같이 해 공화당 일각에서 이 프로그램을 중 단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 이다. 이 경우, 아프간 전에서 미군의 편에 있 었던 1만여 명의 아프간인이 미국 입국 이 좌절된 채 현지에서 반군으로부터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 놓이기 때문 에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의 '무슬림 입국금지' 공약으 로 조성된 반이민 분위기 속에서 한때 미국을 도왔던 아프간인들이 자칫 희 생양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탈 레반의 보복이 두려워 집에 틀여박혀 지내는 아프간인 자르 모하마드 스타 니크자이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2012 년 "우리를 도와주면 안전을 지켜주겠 다"는 미군의 약속을 믿고 통역자로 나 섰다. 그는 미국이 하루 빨리 입국 비자 를 발급해주기 기다리고 있다. 미국 정부는 아프간전 참전 미군의 현지 통·번역자 및 가족들에게 지난 2 년 반 동안 8천 개의 비자를 발급했다.

처음에는 미국 정부는 물론 의회도 이 프로그램을 환영했다. 그러나 미국 공화당의 강경론자들이 이제는 끝내도 되는 것 아니냐고 이의 를 제기하면서 이 프로그램은 재검토 대상에 올라 있다. NYT는 18일(현지시간) 사설을 통해 국무부가 현재 의회로부터 발급 허용 받은 잔여 비자 수는 2천500개인데 반 해 아프간 신청자가 1만2천600명에 달 하기 때문에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1천100명은 아프간에 남겨 진다고 전했다. 아프간 주둔 미군 대변인인 찰스 클 리블랜드 준장은 "이 사안의 핵심은 신 뢰의 문제"라고 말했다. 공화당에서는 척 그레이슬리(아이 오와), 제프 세션스(앨라배마) 상원의원 등이 이 프로그램의 폐기를 주장하는 반면, 존 매케인(애리조나) 상원의원은 "그것은 사형집행장에 서명하는 것"이 라며 반대하고 있다. NYT는 이 사설에서 "목숨을 내놓 고 전장에 뛰어든 아프간인들에게 우 리가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면 그것은 미국 전쟁사에서 가장 길었던 아프간 전에 또 하나의 오점을 추가하는 꼴"이 라고 말했다. <츨처/ 얀힙뉴스>

한인 200여가구 등 8만명 대피 샌버나디노 대형산불 주택. 농장215채전소 15번 FWY 전면폐쇄

투자이민 적체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 어 투자이민 신청자가 투자이민청원서 (1-526)를 접수해 정규 영주권(I-829)을 받기까지는 최소한 5년 이상 장기간 대 기해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이민 신청자의 85% 이상을 차지 하고 있는 중국인 사업가들이 주도하 고 있는 투자이민 열기가 각종 비리 및 사기사건과 이로 인한 당국의 심사 및 단속강화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고 있 기 때문이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지난 11 일 공개한 투자이민 프로그램 관련 서 류 처리 현황에 따르면, 투자이민 신청 자가 1단계로 거치게 되는 투자이민청 원서(I-526) 처리에 16.7개월이 소요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이민의 첫 단계인 투자이민 청원 서(I-526)는 통상적으로 6개월 이내에 처리됐으나 지난 2014년부터 지연 현 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13개월을 넘겼 고, 최근엔 16.7개월까지 소요되고 있 는 것. 투자이민 신청자는 I-526 승인을 받아 야 임시 영주권을 받아 미국에 체류할 수 있게 된다. 임시 영주권을 받은 투자이민 신청 자가 2년 후 다시 정규 영주권을 신청 하는 ‘투자이민 정규 영주권 신청서’(I829) 처리기간은 더욱 지연되고 있다.

지난해 13개월 정도가 소요됐던 I-829 처리기간은 지난 6월 30일 현재 21.3개 월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2 년 가까운 시간을 기다려야 정규 영주 권을 손에 쥐게 되는 셈이다. 따라서, 투자이민 신청자가 I-526을 접수한 뒤 임시 영주권을 받은 후 2년 기한을 거쳐 정규 영주권 승인(I-829) 을 받기까지는 최소한 62개월이 소요 된다는 계산이다. 투자이민 신청자가 I-526을 접수한 후 적어도 5년 이상 대기해야 정규 영주권 을 받게 되는 셈이다. USCIS는 신속한 투자이민 서류처리를 위해 자동화 기계를 도입하고, 투자이 민 심사를 담당하는 IPO 사무실 직원 을 크게 늘렸으나 투자이민 서류처리 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신청자가 많은 중국인의 경 우, 국가별 쿼타 상한에 걸려 한국 등 여타 국가 신청자들이 ‘오픈’상태를 유 지하고 있는 것과 달리 2년 이상 후퇴 한 ‘2014년 2월’ 우선일자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이민 청원서(I-526)을 제출하면 6 개월 이내 임시 영주권을 받고, 2년이 지난 정규 영주권을 신청하면 5개월 이 내 영주권을 손에 쥘 수 있었던 좋은 시 절은 옛말이 되고 있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고온건조한 날씨 속에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무 섭게 타오르면서 해당 지역의 한인 주 택 및 농장 등이 소실되고 한인 200여 가구를 포함, 8만여명의 지역 주민들 이 긴급대피하는 등 산불피해가 걷잡 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샌버나디노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 난 16일 오전 10시30분께 15번 프리웨 이 서쪽 카혼패스에서 발화된 ‘블루컷 산불’은 고온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더 해지면서 삽시간에 크게 번져 17일 현 재 4만에이커를 태우고 주택 및 농장 215채를 전소시켰다. 캘리포니아주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산불 발화 직후 샌버나디노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이 지역을 관 통하는 15번 프리웨이 양방향과 138 번 도로 곳곳이 폐쇄되고 론파인 캐년 과 스와스아웃 캐년, 리틀크릭 캐년 일 대에 거주하는 주민 8만여명이 인접 지 역 학교 및 교회 등지로 긴급 대피했다. 화재 인근 지역에 위치한 애플밸리, 빅 터밸리, 오로 그랜드 스쿨, 헤스페리아, 스노라인 등의 교육구 소속 학교들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일단 폐쇄령 이 내려진 상태다. 특히 이번 산불 진화지점인 138번과 헤스 로드 인접 지역의 주택 대부분이 전소돼 이 일대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이영수씨는 “화재 발생 당일인 16일 오전 딸과 어디를 다녀오 는데 멀리서 뿌연 연기와 함께 하늘이 붉은 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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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후 2시간쯤 지나 소방관이 문을 두드리면서 대피하라고 소리를 질러 기본적인 물건만 챙겨 급히 나왔다”며 “샌개브리엘에 위치한 아들 집에서 뜬 눈으로 하루를 보낸 뒤 다음 날 어렵게 집근처까지 접근했는데 이미 집은 형 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전소돼 있 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번 화재 발생지 인근 도시인 필랜 에서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일부 한인 업주들도 화재로 주택은 물론, 농장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 다. 특히 이 일대 농장들의 경우 9월부 터 가을 수확과 함께 체험을 위한 방문 객들이 몰리는 시즌을 앞두고 화재로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버리자 농 장을 소유한 한인들은 망연자실해 하 고 있다. 대관령 농장 윤여용 대표는 “전날 급 하게 대피한 데다 진입 자체가 안돼 피 해 여부를 확인할 길이 없다”며 “화재 지역 인근에 농장을 운영하는 40~50 가구가 있는데 일부에서는 이번 화재 로 대부분 전소됐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어 걱정이다. 수십년씩 농장을 운영 한 분들이 많은데 눈앞에서 모든 것이 타버린 광경을 본다면 무슨 말을 하겠 나”고 안타까워했다. 이번 화재로 긴급대피한 한인들은 LA 지역의 친인척 집으로 피신하거나, 헤스페리아 초등학교 및 한인교회에 서 머물며 피해여부를 확인하고 있지 만 아직 화재 진화율이 10%에도 미치 지 않고 있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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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뉴스 / English News

Friday August 19 2016

The New Boston

HOW THE TRUMP AND Two eagles propel S. Korean CLINTON TAX PLANS golfer up Rio leaderboard WOULD AFFECT AMERICANS CLINTON: Would not change the corporate tax rate.

“CARRIED HOLE

INTEREST”

LOOP-

TRUMP: Managers for private equity firms and hedge funds can classify their investment profits as “carried interest” and pay capital gains taxes on their income at rates that can be as low as half the regular income tax rate. Trump says he would eliminate the loophole, but hedge fund and private equity managers would be able to pay even lower tax rates under his proposal to cut business taxes to just 15 percent. CLINTON: Would eliminate the loophole and tax carried interest as ordinary income.

TAXES ON HIGHER INCOMES

TRUMP: He would cut the top income tax bracket to 33 percent from its current level of 39.6 percent. Republican House Speaker Paul Ryan has made the same proposal, which the conservative Tax Foundation said would help boost after-tax income for the wealthiest 1 percent of Americans by 5.3 percent. Trump updated his tax proposal in a speech last week in Detroit, and hasn’t yet released many details. Tax experts haven’t been able to evaluate his proposals as a result. CLINTON: She is proposing several tax increases on wealthier Americans, including a 4 percent surcharge on incomes above $5 million, effectively creating a new top bracket of 43.6 percent. And those earning more than $1 million a year would be subject to a minimum 30 percent tax rate. She would also cap the value of many tax deductions for wealthier taxpayers. All the changes would increase taxes in 2017 for the richest 1 percent by $78,284, reducing their after-tax income by 5 percent, according to the Tax Policy Center.

TAXES ON MIDDLE INCOMES

TRUMP: Would reduce the seven tax brackets in current law to three, at 12 percent, 25 percent and 33 percent. Using the Tax Foundation’s evaluation of the House Republican plan, which includes the same brackets, the change would lift after-tax incomes for the bottom 80 percent of income earners – those earning less than about $195,000 a year – by just 0.2 percent to 0.5 percent. CLINTON: Says she will not raise taxes on the middle class. Her current proposals would have little impact on the bottom 95 percent of taxpayers, according to the Tax Policy Center.

CORPORATE TAX RATE

TRUMP: Would cut the corporate rate from its current 35 percent to 15 percent. He would also cut taxes on “pass-through” business income from partnerships such as law firms to 15 percent. More than two-thirds of “pass-through” income flows to the richest 1 percent of taxpayers, according to the liberal Center on Budget and Policy Priorities.

ESTATE TAXES

TRUMP: Would eliminate the socalled “death tax” on that is currently levied on estates worth more than $5.45 million ($10.9 million for married couples). CLINTON: Would increase the estate tax to 45 percent from 40 percent and apply it to more estates, starting with those worth $3.5 million ($7 million for married couples).

CORPORATE INVERSIONS

TRUMP: Says his steep cut in the corporate tax rate would end the practice of corporate “inversions,” which occur when a U.S. company acquires a foreign corporation, then relocates overseas, to avoid paying U.S. corporate taxes. The U.S. corporate tax rate of 35 percent is the highest in the developed world, though many companies use deductions and other strategies to avoid paying that amount. CLINTON: Would discourage inversions by making it harder for a U.S. company to classify itself as a foreign-owned to avoid U.S. taxation. She would also place an “exit tax” on companies that leave the U.S. while still keeping earnings overseas that haven’t been subject to U.S. tax.

In the second round of the Rio de Janeiro Olympic women's golf tournament Thursday, South Korean Chu n In-gee responded to an early double bogey in a way the top players do: with a pair of eagles. Chun had a wild ride through the par-71, 6,245-yard Olympic Golf Course, mixing in four birdies and two eagles with a bogey and a double bogey. Her five-under 66 took Chun to six-under for the tournament, as she jumped from a tie for 19th to a tie for seventh with a few groups left in action. The double bogey at the par-5 fifth could easily have derailed her round, since it came three holes after her first bogey. Her second shot landed in the left side bunker, and she went beyond the green with her third shot. It took her five shots just to get to the green. Chun said afterward she was able to hold herself together in the midst

2NE1′s CL to make U.S. solo debut

CHILD CARE

TRUMP: Wants to make all child care costs tax-deductible. Would allow the deduction to apply to Social Security and Medicare taxes to benefit lower-income earners who pay little or no income tax. Current law allows parents to deduct up to $6,000 in child care expenses. CLINTON: Has made several proposals intended to help limit child care expenses to 10 percent of a family’s income, but hasn’t proposed using the tax code to achieve that goal.

SOCIAL SECURITY

TRUMP: Would allow taxpayers to deduct child care costs from Social Security and Medicare taxes. CLINTON: Says she will ask the wealthiest to “contribute more” to Social Security, by raising the cap on income currently subject to Social Security taxes, but has not released any details. (The Korea Times)

of the adventure. "I could have been shaken up, but I reminded myeslf ,'This is how golf is,'" she said. "I only thought about playing well on the remaining holes. And I think it led to those two eagles." The first eagle came at the par-4 ninth, where she chipped in from about 32 yards out. Chun picked up her second eagle at the par-5 finishing hole, after sticking her second shot to about 16 feet. Chun rued missed birdie opportunities on three straight holes starting at the 15th. She said she felt she was due for at least a birdie at the 18th. Chun also said she took a different mental approach to her second round compared to the first day. “I haven’t been hitting the ball that well of late, and the pressure of the Olympics held me back in the first round,” she said. “Today, I decided I’d just go out and play.” (Yonhap)

This photo, released by YG Entertainment on Aug. 17, 2016, shows the album cover of “Lifted,” the official debut EP of South Korean singer-rapper CL.

CL of South Korean hip-hop girl group 2NE1 will make her solo debut in the U.S., the rapper’s agency said Wednesday. CL will release her first solo English EP “Lifted” on Friday (U.S. time), with the aim of getting on the U.S. pop music market, YG Entertainment said in a press release. In 2014, CL signed with Scooter Braun’s label SB Projects. Braun is also in charge of the U.S. management of Psy, a globally recognized K-pop artist of YG Entertainment. As a pregame to her official U.S. debut, the singer-rapper rolled out the promotional song “Hello Bitches” and performed for fans at the Mad Decent Block Party, a concert hosted by the record label Mad Decent, known for the label head DJ Diplo. “With ‘Hello Bitches’ having topped the global music streaming service provider Spotify, CL has proven her influence over Asia and the U.S.,” said a YG Entertainment official, hoping the musician’s debut EP will be well-received. (Yonhap)


뉴보스턴(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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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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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19 2016

The New Boston

News Boston

Yellow Page

Korean Society of Boston

주보스턴총영사관 : 617-641-2830 보스턴 한인회 : 781-933-8822 / 646-220-3314 News Boston (한인회보) : 617-750-0207

국제결혼가정선교회 : 978-394-9211 보스톤재향군인회 : 781-854-8880 보스턴충청향우회 : 678-717-8800 보스톤한미노인회 : 978-994-5490 보스턴합창단 / 화음보스턴 : 978-821-9434 보스톤한국사랑회 : 339-227-2470 보스톤 봉사회 : 508-740-9188 매사츄세츠 태권도협회 : 508-579-9259

자동차 정비

음식점 (Restaurant) BOSTON, ALLSTON CAMBRIDGE AREA 가야식당 가주순두부 가요가 다케무라일식 미가 미소바 명동일번지 본촌(얼스톤) 본촌(하버드스퀘어) 비빔 북경반점 (얼스톤) 북경반점 (섬머빌) 서울설렁탕 샤부젠 샤브야 오빠스시 칼라분식 코리아나 한국가든 한마루

617-497-5656 617-208-8540 617-566-8888 617-492-6700 617-787-2400 617-973-6680 617-206-3229 617-254-8888 617-868-0982 617-787-5656 617-623-7220 617-254-2775 617-505-6771 617-292-8828 617-547-7971 617-202-3808 617-787-5656 617-576-8661 617-562-8989 617-779-7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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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ㅣ 전덕영 주일 예배 (주일) 오전 11시 주일 영어 예배부(NLM) (주일) 오전 11시 주일 새벽 기도회 (주일) 오전 6시 금요찬양집회 (금요일) 오후 8시 유치부 (AWANA - 금) 오후 8:00 / (주일) 오전 11시 유년부 (AWANA - 금) 오후 8:00 / (주일) 오전 11시 중고등부(금)오후 8:00 / (주일) 오전 11시 중고등 한어부 (주일)오전 11시 성경공부 성인 (주일)오후 1시 성경공부 영어 (주일)오후 1시 30분 성경공부 새교우(주일)오후 1시 여성 성경공부 (수) 오전 9시 30분 한국학교 (주일) 오후 1시 15분 구역성경공부(매월 셋째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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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보스턴(한인회보)

고국뉴스 / Korea News

사드 성주배치 '산 넘어 산'… 제3후보지 변경도 쉽지않아

2016년 8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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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IOC 선수위원 당선… 한국인 두 번째 '쾌거'

타지역 반발·비용·공사기간 등 난제 많아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 계)가 배치될 경북 성주 주민들의 반 발이 계속되면서 이른바 '제3후보지' 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이 또한 넘어야 할 난관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미 군 당국은 지난달 13일 사드를 성 주의 성산포대에 배치하겠다고 발표했 지만 이곳이 인구가 밀집된 성주읍과 약 1.5㎞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전자파 유해성 등을 우려한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닥쳤다. 이후 사드포대를 성주군 내 인구 밀집 도가 떨어지는 다른 곳에 배치하자는 이른바 '제3후보지'가 일부에서 대안 으로 제시됐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일 "성 주군에서 추천하는 새로운 지역이 있 다면 면밀히 조사 검토하겠다"고 밝히 면서 '제3후보지'가 현실성 있는 대안 으로 주목을 받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 이 18일 사드 배치 부지와 관련, "성주 지역 내라면 군사적 효용성에는 큰 차 이가 없다"고 밝히면서 군이 성산포대 만 고집하지 않겠다는 점을 시사해 제 3후보지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는 형국이다. 그동안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 산, 초전면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 인근 임야 등이 제3후보지로 거론됐 다. 그러나 성주군내 다른 곳에 사드포 대를 배치하는 방안도 기존 성산포대 에 배치하는 계획 못지않게 난관들이 많아 실제로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우선 정부가 제3후보지 검토의 전제조 건으로 내건 '성주 주민들의 일치된 의 견'부터 이뤄질지 장담하기 힘들다. 이날 성주에서는 사드배치 철회 투 쟁위원회와 군민 간 토론회가 열렸지 만 '제3 후보지'에 대해 "수용하자"는 의견과 "다른 지역도 안된다"는 의견 이 팽팽하게 맞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설사 '제3후보지'에 성주 군민들이 의 견 일치를 본다 하더라도 전망은 여전 히 낙관하기 어렵다. 사드배치 '제3 후보지'로 거론된 롯데 스카이힐 성주골프장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 제공=연합뉴스] 우선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는 롯데 스카이힐 성주골프장 인근 임야 는 해발 680m로 고지대인 데다 주변 에 민가가 드물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 유지라 비용은 차치하더라도 매입이 가능할지조차 불투명하다. 특히 사드 레이더가 바라보는 방향 으로 7㎞ 거리에 1만4천 명이 거주하 는 김천혁신도시가 있어 벌써부터 이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염속봉산과 까치산 등은 기지 건설을 위해 산을 깎는 등의 대규모 공사가 필 요한 것으로 전해져 한미 군 당국이 발 표한 '내년 내 사드 운용'이 현실적으 로 불가능하다. 군의 한 관계자는 "현재로썬 주민들 의 의견을 경청하고 통일된 의견을 주 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면서 "적절 한 제3후보지가 있는지에 대한 평가는 그 이후 문제"라고 말했다. <출처/연합뉴스>

'욱일기 논란' 티파니,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하차

광복절에 '욱일기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걸그룹 소녀시대 티파니 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하차한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작진은 18일 오 후 배포한 자료를 통해 "티파니 소속 사 SM엔터테인먼트와 협의한 결과 이 번 논란이 국민 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티파니 하차를 결정했다"고 알 렸다. 제작진은 이어 "오는 19일 방송은 이 논란과 상관없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 픽 중계로 결방을 이미 예고한 상태"라 면서 "프로그램은 26일에 정상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도 별도 자료를 통해

"티파니가 광복절에 욱일기 디자인이 들어간 문구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 리는 잘못을 한 점을 깊이 반성 중"이 라면서 "소속사에서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 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재차 사과했 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티파니와 김 숙, 라미란, 홍진경, 민효린, 제시 등 6 명의 여자 연예인이 함께 꿈을 이루는 과정을 담아왔다. 프로그램은 당분간 새 출연자를 충 원하지 않고 5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 이다. <출처/연합뉴스>

탁구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유승민 (34·삼성생명 코치)이 한국인 두 번째 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선수위원 이 됐다. 유승민은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 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선수촌 내 프레스 룸에서 발표한 선수위원 투 표 결과에서 후보자 23명 중 2위를 차 지해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까지 8년이다. 유승민은 총 5천815표 중 1천544표를 획득, 1천603표를 얻은 펜싱 브리타 하 이데만(독일)에 이어 32위로 당선됐다. 하이데만은 2012년 런던올림픽 펜싱 에페 준결승에서 신아람(30·계룡시청) 에게 '1초 오심'의 아픔을 안겨 준 선 수다. 3위는 1천469를 획득한 수영 다니엘 지우르타(헝가리), 4위는 육상 장대높 이뛰기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가 1천365표로 차지했다. 유승민의 IOC 선수위원 당선은 한국인 으로는 두 번째다. 아테네올림픽 태권 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이 2008년 처 음 선출됐다. 투표는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전체 선 수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17 일 자정까지 진행됐다.

선수위원 투표에는 리우올림픽에 참 가한 선수 1만1천245명 중 5천185명 이 참가했다. 선수 1명당 4명까지 투표 할 수 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 신설된 IOC 선수위원은 올림픽 참가선수들이 뽑 는다. 하계종목은 8명, 동계종목 4명 등 총 12명의 선수위원을 선출한다. 이번 투 표에서는 상위 4명까지 IOC 위원 자격 이 주어진다. IOC 선수위원은 동·하계올림픽 개최지 투표 등 IOC 위원과 똑같은 권리와 의 무를 지닌다. 한국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동계 올림픽 때 쇼트트랙 선수 출신의 전이 경,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때 스 켈레톤의 강광배가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유승민은 사실상 한국의 유일한 IOC 위원 역할을 하게 됐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IOC 위원으로 삼성 이건희 회장과 문대성이 있다. 이 회장은 건강 악화로 IOC 활동을 할 수 없는 처지다. 문 위원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직 무가 정지됐다. 리우올림픽이 끝나면 임기도 끝난다. <출처/연합뉴스>

김소희, 태권도 첫 金 발차기… 여자 49㎏급 우승 8강부터 결승까지 1점차 짜릿한 승리… 결승 종료 직후 비디오 판독까지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가 생애 처 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소희는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 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의 카 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 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결승에서 티 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를 7-6으 로 힘겹게 꺾었다. 이로써 김소희는 이번 대회 태권도에 서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우리나라 선수단에는 7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김소희는 올림픽 출전이 처음이지만 2011년 경주,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 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6㎏ 급에서 잇달아 우승한 월드 챔피언 출 신이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46㎏급에 서도 금메달을 수확한 김소희는 올림 픽 무대까지 평정하며 새로운 '태권도 여제'의 탄생을 알렸다. 김소희는 이번 대회 첫 경기(16강전)에 서 훌리사 디에스 칸세코(페루)를 10-2 로 완파하고 순조롭게 출발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kg급 8강전에서 한국 김소희가 태국 파니팩 웅파타나키트를 상대로 득점하고 환호하고 있다 하지만 이후 결승까지 매 경기 손에 땀 을 쥐게 하는 대결을 벌였다. 최대 고비였던 파니파크 옹파타나키트 (태국)와 8강전에서는 2-4로 끌려가다 마지막 3라운드 종료 4초를 남겨놓고 머리 공격에 성공해 6-5로 짜릿한 역전 승을 거뒀다. 준결승전에서는 야스미나 아지즈(프랑 스)와 3라운드까지 0-0으로 승부를 가 리지 못한 뒤 골든 포인트제로 치러지

는 연장전에서 36초를 남겨놓고 몸통 공격에 성공해 1-0으로 이겼다. 지난해 러시아 카잔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보그다노비치와 맞선 결 승도 끝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게 했다. 1라운드 중반 몸통 공격에 잇달아 성 공하면서 2-1로 앞선 김소희는 2라운 드 중반 상대 등 뒤로 왼발로 들어 올 려 헤드기어 뒷부분을 때리고 석 점을 보탰다. 3라운드에서도 먼저 점수를 냈지만 이 후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무려 7차 례나 경고를 받으며 경고로만 석 점을 내줘 7-6까지 쫓겼다. 경기 종료와 동시에 김소희가 다시 매트 위에 넘어지자 보그다노비치 측 에서 경고를 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국 여자 태권도 대표팀의 김소희가 17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 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 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 자 49㎏급 결승에서 티야나 보그다노 비치(세르비아)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 한 뒤 환호하고 있다. 이때까지 총 9개의 경고를 받은 김소 희는 경고하나만 더 받으면 10개가 돼 대회 규정상 감점패를 당하는 위기의 순간이었다. 세계태권도연맹(WTF) 관계자에 따 르면 주심은 김소희의 손이 매트에 닿 은 것이 경기가 종료된 뒤라면서 보그 다보비치 쪽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 다. 결국 보그다노비치 측의 요청으로 비 디오 리플레이를 했고, 판독관이 주심 의 판정이 맞다고 확인하자 김소희는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렸다. 보그다노비치를 응원하는 관중석에서 는 야유가 터졌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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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19 2016

칼럼/ Column

오늘, 내 생에 가장 젊은 날

29. 우리집에는 채소밭, 꽃밭, 잡초밭이 있습니다. 세개 의 밭은 주인이 다릅니다. 채소밭은 엄마와 남편, 꽃 밭은 엄마, 잡초밭은 내것입니다. 엄마가 몇 년 전 한 국으로 돌아가신 후 채소밭은 남편 것, 꽃밭과 잡초 밭은 내것이 되었습니다. 우린 별다른 영토 싸움 없 이 잘 지냈는데 작년부터 남편이 자꾸 내 꽃밭을 탐 내는 것입니다. 그곳에도 채소를 심자는 것이였습니 다. 그 꽃밭은 하도 오래되서 꽃의 뿌리가 구석구석 까지 뻗친 곳이기 때문에 채소밭으로는 어림없는 곳 이기도 했지만 4월부터 꽃의 종류를 달리하여 이꽃 이 지면 저꽃이 피고 저꽃이 지면 황당하게도 알 수 없었던 꽃이 피어서 사람을 기쁘게 놀래 주었는데 어 떻게 그런 발상을 할 수 있는지 들은체도 하지 않았 습니다. 난 꽃밭을 보면서 꽃들도 서로 자리를 양보 하면서 핀다는 것을 알았어요. 어느해 붓꽃이 승하면 다음해에는 다른 꽃이 승하게 피는 것을 돕는 듯한 모습으로 조금 쭈그러져 있었습니다. 난 평생을 바쁘 게 사는 사람이라서 꽃밭에 시간을 내 가꿀새가 없으 니 제 멋대로 이렇게 자리 배치를 하면서 피어 주는 훌륭한 꽃밭을 너무 사랑했습니다. 힘들게 일하고 오면 살푼거리며 꽃내가 온 집안과 마당을 쏘다니며 놀고 있었습니다. 한달 전 나에게 마음이 한차례 뒤 집어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나는 일 하는 날이고 남편은 쉬는 날이였는데 일하고 돌아와 보니 남편이 땀을 흘리며 마당에서 일하고 있 는 것이였습니다. 채소밭을 잘 정리해 놓았다고 희 색이 만연해서 자랑스럽게 말합니다. 그리고는 "여기 도 좀 봐!!" 이럽니다. 그곳을 보니 이제 겨우 싹이 나오기 시작한 꽃밭을 마구 헤집어 놓고 고랑을 만들 어 밭을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세상이 뭐 이런 종자의 사람이 있나 싶어서 버럭 화 를 내고 싶었지만 어린애 마냥 자랑을 하는 남편을 얼굴을 보고는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내 표정에서 일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았지요. 남 편은 아무말 없이 집으로 들어가 자신의 방에서 나 오지 않았습니다. 난 다시 마당으로 나와 수선화와 튜유립의 동글동글한 뿌리가 볕에 말라가는 것을 보 며 하염없이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이틀간 꽃 밭만 보면 울었습니다. 우리딸은 채소를 얼마나 길 러 먹겠다고 멀쩡한 꽃밭을 헤집어 놓은 아빠도 웃 기고 꽃이 불쌍하다며 우는 엄마도 진짜 웃긴다고 합 니다. 난 결혼 이후 늘 전사처럼 일을 하며 눈 앞 의 일만 해결하면서 살기도 버거운 삶을 살았습니다. 남편은 성실한 사람이였지만 자신의 자존심이 생활 보다 먼저인 삶을 사는 사람이였습니다. 이 시대에서 돈을 버는 일은 일정 부분 자신을 포기하는 삶을 살 아야 했는데 그 몫은 늘 내것이였습니다. 그러니 늘 쪼들리는 생활을 이어왔지요. 옷을 사거나 화장품을 사는 일은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악세사리도 하나 내 돈으로 산 것이 없습니다. 내 옷장은 늘 급하게 사 는 여자의 것으로 헝크러져 있었습니다. 내 옷의 95% 는 남에게서 얻은 것이고 4%는 선물로 받은 것이고 1% 정도만 내가 산 것입니다. 아이들이 주는 내 생일 선물은 늘 물감, 캔버스, 붓 ...등등 그림을 그릴 수 있 는 재료였습니다. 글은 돈 들 일이 없는 것이니 늦은 밤에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이구요. 꽃밭은 내가 여자 로서의 아기자기한 삶은 포기 했지만 내 마음 한켠에 나도 꽃밭을 가꾸는 여자야!!! 라는 위안을 주는 유일 한 곳이였습니다. 그것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꽃뿌리 가 말라가는 것을 보며 내가 여자로서 말라왔는데 이 젠 도저히 어쩌지 못하게 되어버렸다고 감정 이입을

민유선의

The New Boston

유희주 시인은 1963년에 태어나 2000년 『 시인정신 』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07년 미주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 떨어져나간 것들 이 나를 살핀다 』-문학사상(2011), 『 엄마의 연애 』-푸른사상 (2014)이 있다. 현재 매사추세츠 한인 도서관 관장이다.

종지부를 찍고 싶다

하며 거의 통곡을 했더랬습니다. 내가 그런 마음으로 통곡을 하고 있을 때 바보같은 남편은 또 얼마나 참 담한 심정이 됐겠습니다. 내가 마음을 추스리고 채소 모종 살 돈을 주었더니 신이 나서 같이 가자고 합니 다. 난 바빠서 못가니 혼자 갔다 오라고 하고는 또 울 었습니다. 그 후 한참이 지나서 남편은 또 내가 화 낼 만한 일을 했습니다. 내가 폭발을 했습니다. 꽃밭 사건까지 몰아서 남편에게 퍼 부었습니다. "야 나도 알아. 네 진심은 그냥 단순하다는 거. 단순 하게 네 판단에 의해 좋으면 나도 좋을 거라고 믿어 버리는 거. 그런데 네가 단순하다는 것이 문제야. 네 가 좋은 것이 다른 사람은 싫을수도 있다는 것을 알 아야 해. 혹 너는 좋자고 한 일에 내가 상처를 받았 다면 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야 하는 거야. 지금 내 가 전에 없이 거품을 물고 있는 것은 너에게 사과할 기회를 주고 있는 거야. 결혼 후 넌 나에게 한번도 미 안하다는 말을 안하고 살았어. 이젠 연습해. 지금 미 안하다고 사과하고 그 의자에서 일어나 나를 안는거 야. 그리고는 '나의 의도는 그게 아니였는데 네가 힘 들었구나. 미안해. '라고 말하는 거야. 지금 하려면 하 고 않는다면 너와 난 이대로 평행선인채 이 짧은 인 생 불쌍하게 사는 거고..알았어!!!" 남편이 날 물끄러미 처다보더니 내게 묻습니다. "도대체 네가 나에게 이러는 이유가 뭐냐?" "흥 그래. 다 패대기 치고 말해 주지. 난 너의 사랑스 러운 여자가 되고 싶은 거야. 하나님이 딱 너만 나에 게 허락했으니 난 너의 사랑스러운 여자가 돼 봐야 겠어. 내가 사랑스러운 여자로 늙어 가려면 네가 내 마음을 살펴 줘야지 그렇게 멋대로 하면 내가 어떻 게 이 어려운 삶 속에서 사랑스러운 여자가 돼 볼 수 있겠어." "그럼 내가 원하는 건 뭐라고 생각해?" "그거야 네가 나를 살피건 살피지 않건 내가 사랑스 러운 여자가 되어 주는 거겠지. 하지만 그런건 없어. 네가 나의 언덕이 되어 주지 않으면 난 그렇게 될 수 없어. 왜냐면 난 네 엄마가 아니니까. 이런걸 오십 넘 어서 옆구리 찔러가며 가르쳐야겠어? 어서 일어나 나 를 위로 하라구." 남편이 부시시 일어나 내게로 다가와 나를 안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합니다. "희주야 나 힘들어. 이러지 마." "나도 힘들어. 하지만 힘들어도 당신이 나와 끝까지 가려면 이렇게라도 해야 해. 당신을 사랑하니까 이런 짓도 하는거야." 그 뒤 남편은 내가 지랄맞은 말을 해도 내가 아직도 자신에게 사랑받고 싶고 유일한 남자라는 확신 때문 인지 많이 누그러진 행동을 보입니다. 그 뒤로 남편 의 일방통행은 여전합니다. 난 전에 없이 혼자 삭히 지 않고 뻑뻑 소리 지르거나 모르는 척 합니다. 남편 또한 나의 변화에 따라 많이 변했습니다. 오늘도 내 옷차림을 보고 한마디 합니다. "보라색 바지에 빨간 잠바라~~ 너무 촌스럽지 않 아?" "나에게 옷은 그냥 옷이야. 그러는 당신은 아들 어렸 을 때 입던 옷 입고 있으면서 뭐가 멋지다고 나한테 그딴 소리야" 이런 말을 주고 받는 풍경이 설핏 보면 너무 건조하 고 어찌보면 다정하게도 보입니다. 그게 서로에게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이러한 생의 순환이 좋은 마음이 흐르는 쪽으로 흘러가야 하는데 아직도 우리 내외는 멀었습니다.

우리 내외는 결혼 내내 전쟁같은 냉전을 반복하던 부 부였습니다. 난 그게 다 남편의 자존심과 일방통행적 사고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였 던 모양입니다. 내가 남편에게 사랑에 대한 확신과 존중하고 있다는 표현의 지혜가 부족했던 이유도 있 을 것입니다. 밖에는 남편이 밭을 만들어 버린 꽃밭 가장자리로 붓 꽃이 성성히 피어 초여름 비를 맞고 있습니다. 남편 이 심은 토마토는 꽃의 뿌리를 피해 겨우 겨우 자라 고 있습니다. 어쩌면 서로의 생각에 맞추어 자신을 죽이는 시절보다 자신의 생각을 확고히 하려고 전쟁 을 하던 시절이 더 좋은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 시 간에 가장 절실한 것은 사랑이지요. 사랑하는 마음 이 있으면 무엇이든 절대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 이니까요. 그것을 서로 원하는 것이지요. 그럴 때 상대를 받아 들일 수 있는 사랑이 있다면 얼마나 좋 겠습니까. 생기지 않으니 자신의 성질을 죽이고 상 대의 성질도 죽어서 이도 저도 아닌 감정 상태로 책 임과 의무만 있는 채로 늙어 가는 것이지요. 난 아 직도 남편을 사랑하기를 바라고 사랑 받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철없는 마음이라는 것을 알지만 만약 그것 마저 없는 때가 온다면 그런 마음 으로 한 공간에 있게 된다면 그것 또한 슬픔의 한 면 이 되겠지요. 슬픔 보다는 전쟁이 나은 이유는 한 남자로 한 여자로 존재하는 것이 관계의 기본이기 때 문일 것입니다. 남자가 아닌 채로, 여자가 아닌 채 로 늙어 가게 되는 것이 많은 부부들이 걷는 길입니 다. 난 그 길이 참 싫습니다.

불쌍한 남자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남자는 유인원에서 사람으로 종을 달리하는 동안 인간이 만든 변화무쌍한 법 중 딱 한가지에만 꽂혀있는 남자다 소통하는 법을 친밀감을 표현하는 법을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법을 우주의 별 만큼이나 많이 만들어 온 사람들 틈에서 딱 한가지 통로 밖에 모르는 남자다 불쌍한 남자들이 외길로 걷는다 또 다른 종으로 나뉘는 연습을 하는 그들은 오늘도 이생에서 할 수 있는 땟걸이를 장만하는 소심한 노동에 몸을 묻는다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민유선 (한인회보 칼럼니스트)

본국에서 한때 “암살”이라는 영화가 흥행 돌풍을 일 으킨 적이 있다. “칸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여 배우 전지현과 요즈음 인천 상륙 작전에서 명품 연기를 보 이고 있는 이정재, 하정우, 조승우 등이 출연하는 “ 암살”은 일제 시대 경성의 친일 요원 암살을 둘러싸 고 벌어지는 음모와 배신의 줄거리로서 우리의 독 립 운동사에서 소외되어 온 항일 투사 “김원봉(18981958)”을 재조명한 영화이다. 영화 “범죄의 재구성”과 “타짜” 그리고 정의의 “전우 치”라는 영화를 만들어 나름대로 흥행에 성공하였으 며 “암살”이라는 抗日(항일)영화를 만들어 천만 관객 을 동원한 “최동훈”감독은 역사 속에 묻혀져 있어 보 통 사람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인물이나 사건을 찾아내어 관객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느끼게 하는 데 에 탁월한 재능을 가진 영화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 고 있다. “Behind Story”라고 하는가? 사람들의 성공 뒤에는 언제나 사람을 감동시키는 사연이나 교훈이 되는 이 야기가 있는 것 같다. 최동훈 감독 역시 영화계에서 는 소문난 “독서와 메모 광”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시나리오 옆 여백에는 깨알 같은 메모가 적혀 있다고 한다. 촬영 중에 불쑥 떠오르는 靈感(영감)은 메모로 옮겨지고 그 메모는 다시 영화의 한 장면으로 만들어지는 그의 메모 습관은 그의 학창 시절부터 이 어 온 것이라고 한다. 오랜 무명 생활로 빈곤하게 살 때에도 끊임 없이 독서를 하고 필요하거나 인상적인 것 들을 메모하여 왔는데 이제는 그러한 메모들이 한 두 권 책의 분량이 되기도 하고 영화를 만드는 데에 길잡이가 되고 있다고 솔직히 고백한다. 누구에게나 이렇게 “赤字(적자)가 아닌 “적자(writing) 즉 메모하는 습관은 언젠가는 유익하고 풍요로 운 삶을 만드는 것이 분명하다. 나 역시 어린 시절부터 “일기를 쓰라.”는 부모님의 훈 계를 받으며 자랐다. 방학 기간 동안 일기 쓰기는 언 제나 빠짐없는 숙제였으며, “국군 아저씨”에게 위문 편지를 쓰며 학창 시절을 보냈다. 성공적인 삶의 기록은 후손들에게 모범이 될 것이며

“적자인생” 비록 실패한 삶의 기록이라 할지라도 反面敎師(반면 교사)가 되어 자손들에게 교훈이 되므로 “항상 기록 하기에 힘쓰라”는 가르침 속에서 생활하다 보니 내 가 일찍이 삶을 관조하는 “수필가”가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지금도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라는 타이틀로 매주 글을 쓰고 있는데, “도대체 그런 글 감을 어디에서 얻 느냐?”고 묻는 독자들이 많다. “적기(writing)”가 나의 대답이다. TV를 보다가 신문 이나 책을 읽다가 심지어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이 야기를 나누다가도 흥미롭거나 유익하다고 생각되 면 그 자리에서 적는 버릇이 있다.. 그렇게 때와 장 소를 가리지 않고 적는 내용들이 자주 내 글의 소재 가 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지식을 얻는 통로가 협 소하였던 옛날에 비하여 다양한 mass media가 발달 한 이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 스러운 일인가? 이렇게 어린 시절부터 키워 온 적는 습관은 나이 들 어 기억력이 떨어지니 의외로 유익하게 이용될 때가 있다. 온 식구가 교회에 가서 집을 비우게 되는 일요 일 마다 집에 도둑이 들어 온 적이 있었다. 그때도 나 는 도둑이 들어 온 날짜와 잃어버린 물품 목록을 기 록하였는데 그 기록이 법적 증거가 되어 나중에 경 찰이 도난 사건을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받은 경험 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내가 적은 메모지를 아무데나 방치하 는 나의 또 다른 버릇이다. 준비된 메모지가 없으면 광고지 뒷면이나 때로는 식당의 냅킨에도 적게 되는 데, 가끔 적어 놓은 종이를 잃어버리거나 주머니에 넣은 채로 세탁하여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다. “혹시 치매가 아닌가?” 염려하면 “그건 그냥 단순한 기억력 저하 입니다. 저는 아직 젊은 나이인데도 그렇답니 다.”고 하는 젊은 후배가 있어서 다행스럽기도 하다. 이 방 저 방 심지어는 화장실에도 널려 있는 메모지 들! 내가 들고 다니는 가방 속에도 무언가가 적힌 메 모지기 그득하다.. 가족들은 내가 적은듯한 메모지를 발견하면 “이것은 우리 백결 마님의 것”이라며 버리

기를 삼간다. 가난하여 옷을 백 조각의 헝겊으로 기 워 입었다는 “백 결 선생”에 비유하여 어쩌면 백장 이 넘을 만큼 수 없이 많은 메모지를 만드는 나에게 “백결 마님”이라 호칭함은 가족들이 나에게 주는 나 름대로의 이해와 존경이기에 나는 그저 웃으며 고마 워 한다. 메모지에 쓰는 간단한 문장은 내면의 나와 나누는 대 화의 확인으로 내 창작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좋은 문구나 새로운 지식을 적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길을 묻거나 처음 보는 야채를 요리하는 과정도 적어 달 라고 하는 등 필기 도구를 들이대는 나를 이상한 (?) 사람으로 취급 받을 만큼 “적기”를 선호하는 나는 스 마트 폰 등 디지털기기가 발달한 이 시대에도 손으 로 꼼꼼히 쓰는 “메모광”이라는 최동훈 영화 감독에 게서 同類 意識(동류 의식)을 느낀다. 사람들은 흔히들 “자신의 이야기를 소설로 쓰면 아 마 10권은 넘을 것이다.”라고 하지 않는가? 이 글의 서두에서도 말하였듯이, 반드시 소설이 아니어도 자 신이 살아온 경험을 문자로 기록하는 것은 누구에게 나 가치 있고 유익한 작업이라고 생각하는 나는 “독 자들의 모임”에서도 누구나 “적자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힘주어 말한다. 그리고 요즈음은 두어 분 독자의 自敍傳(자서전) 쓰기를 도와 드리고 있다. (2016 / 8 / 18)


뉴보스턴(한인회보)

광고 / AD

2016년 8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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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참여 안내 보스턴 한국의 날 행사에 차여하고자 하시는 단체나 개인은 아래 연락처로 욘락 주시기 바랍니다.

Booth Type

Price

Description

Food & Snack Booth

$500

- 10’X10’ Table Space

Product Sale Booth

$300

- 10’X10’ Table Space

Promotion Booth

$300

- 10’X10’ Table Space

Exhibition Booth

$300

- 10’X10’ Table Space

Experience Booth

$300

- 10’X10’ Table Space Main Performance

Experience Section

Food Section

Exhibition Section

Shopping Section

Restrooms

한국의 날 행사시 공연을 원하는 팀 (대학생팀 포함)은 상세한 공연내용과 함께 한국의날 추진위원회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K-POP, K-POP DANCE 한국 고전 무용 등 환영

참가신청 및 문의 : 보스턴한인회 한국의 날 추진위원회 617-75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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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Column

Friday August 19 2016

The New Boston

사범 이정규의 미국 정착기

굼벵이의 꿈 5장. 굼벵이네 사랑방 고수(高手)의 꿈 모처럼 줄기찬 밤비가 내리고 있다. 빗소리에 풀벌레 소리들이 씻겨선지 또 다른 운치가 묻어나는 밤. 두 런두런 함께 옛이야기를 나눌 친구가 그립지만 그런 생각조차 사치인 먼 나라에서 저물어 가는 밤. 새록 새록 지나간 추억들이 피어오른다. 나는 의학계에는 보고된 바 없는 두 가지 불치병을 오래도록 시름시름 앓아 왔다. 일명 고수병(高手病). 무예의 고수가 되고 싶어 안달복달하다가 쓸데없는 수련들로 몸의 기력은 소진하고 기운은 머리위로 뜨 는 병이다. 일상생활조차 몽롱한 환각 속에서 수많은 적들과 싸우며 사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무인들 에게만 걸리는 일종의 열병이다. 안고수비증(眼高手卑症). 눈은 높고 기예는 형편없을 때 발생하는 병으로 남을 업신여기는 증상을 주로 수 반한다. 난 어려서부터 무사, 무예, 무인 이런 말들이 너무 황 홀하게 들렸다. 재물이나 지위보다 명예와 신념을 위 해 죽고 사는 사나이들. 목숨을 걸고 무언가를 지켜 내는 이들의 모습이 더 없이 값지게 보였다. 동서고 금의 옛 이야기들 중에서도 이런 영웅들의 서사시가 유독 좋았다. 이런 이야기에 등장하는 이들은 하나 같 이 당대 최고의 고수들이었다. 그러니 나도 이런 고수 의 대열에 끼어서 역사의 한 페이지를 호령하고 싶지 않았겠는가? 아마 이 글을 읽는 이들은 누구나 정도 의 차이는 있겠으나 이 두 가지 불치병 사이에서 고 생해 본 경험이 있거나 아직도 이런 열병을 앓고 있 는 이들일 것이다. 그런데 도장에서나 학교에서는 이런 고수가 되기 위 한 수련은 시켜주질 않았다. 맨 날 받아 차기나 시키 고 다 외우고 있는 품새나 다시 하고. 야외훈련이래야 왕복달리기에 계단 뛰기, 구보가 전부고. 철없던 시절 이것이 불만이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특히 겨울이 되면 혼자 수련하는 시간이 많았다. 눈 내린 겨울밤 사람들이 아직 밟지 않은 하얀 눈밭 위를 달리기, 웃통 벗고 구르기, 발차 기, 눈 위에서 품새 해보고 진행선 살피기 등. 그리곤 동네 골목을 누비며 얕은 웅덩이에 얼어있는 얼음들 주먹으로 깨고 다니기. 이러다 보면 뿌옇게 날이 밝 곤 했었다. 그 밖에도 삼류 무술 영화 속에서 본 수련장면들은 거의 다 따라 했다. 거대한 얼음을 쌓아놓고 내리쳐 부수는 장면은 그런 얼음을 구할 돈이 없어 2리터짜 리 플라스틱 음료수 병에 물을 넣고 냉장고에 얼렸다 가 내리치거나 한겨울 세수 대야나 양동이에 물을 담 아 밤새 얼렸다가 내려쳤다. 소나무며 벽돌이며 기회 가 있을 때마다 치다보면 얼었던 손이 터져 피가 났 지만 상처가 늘 때마다 훈장이 느는 기분이었다. 철 사장을 하겠다며 휴대용 가스버너에 모래가 담긴 세 수 대야를 올려놓고 찌르기도 여러 번. 결국 부탄가 스 값을 감당 못해 포기. 진검대신 쇠파이프를 대신 휘두르며 수련하다가 신고 받고 출동한 학교 경비아 저씨한테 쫓겨 도망치던 일. 거리에서 만병통치약을 파시던 차력사 아저씨들의 입에서 불 뿜는 기술을 배 워보려고 따라했다가 휘발류와 경유를 잘못 조합해 입에 불붙을 번한 일, 차에 줄 매어 이빨로 끌어보려 다가 앞니 다 빠질 번한 일 등이 새록새록 기억이 난 다. 이런 추억들을 엮어 쓴다면 단편 무예 모험소설 한 권쯤은 나올 법도 한데....... 고수가 되겠다던 청춘의 꿈도 흐르는 세월 속엔 버 티지 못하고 점점 씻겨 가나 보다. 얼마 먹지도 않은 나이 탓에 벌써 지쳤는지 무술에 대한 애착도 희미 해져 가고 있다. 그렇다면 고수란 무엇일까? 누가 고수일까? 많은 정 의가 있겠지만 나만의 정의를 먼저 내려 본다면 ‘문 무를 겸비한 존경받는 무인’ 정도가 아닐까? 만약 몸 으로 갖춘 실력만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당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나 태권도한마당에서 우승한 청년 들이 최고 고수일 것이다. 가장 혈기왕성한 나이에 가 장 힘든 수련을 거쳐 최고의 예리한 감각과 기술을 갖추었지 않는가?

그런데 우리가 이런 이들을 진정으로 ‘존경’하는가? ‘

(장터 차력부터 영화 속 수련까지 본 것은 거의 다 따 라 해 보았었다.) 칭찬’은 하지만 ‘존경’까지는 아닐 것 같다. 왜냐하면 그들의 실력은 알지만 아직 그들이 갖춘 무예에 대한 지식과 학문적 소양, 사상의 깊이 정도는 모르기 때 문이다. 더욱이 실력에 비해 아직은 젊은 나이가 고 수라 부르기에 뭔가 석연찮은 느낌을 준다. 물론 이 것은 나의 생각일 뿐이다. 태권도에서 고수란 태권도를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 를 가진 이들이어야 할 것이다. 태권도에서 ‘어른’으 로 존경하고 모실만한 분들이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선 몸으로 갖춘 실력 외에도 세월의 깊이만큼 자신 을 다듬어 나간 정신적, 사상적 경륜이 배어 있어야 할 것이다. 동양의 성자인 공자님이 항상 말씀하셨던 ‘군자’라는 완성된 인간형을 보자. 이(利)에 밝기보다 의(義)에 밝 은 사람이 군자이다. 가난이나 역경에서도 한 치의 흔 들림도 없는 사람이다. 배우기를 즐기며 가르치기에 싫증 내지 않는 사람이다. 남이 써 주지 않는 것을 걱 정하기보다 그 직위에 맞는 실력을 갖추지 못했음을 염려하는 사람이다. 기타 등등 좋다는 수식어를 다 같 다 붙여서 만들어지는 경지가 ‘군자’이다. 이런 군자 의 모습 속엔 학자나 선비의 모습이 쉽게 상상된다. 하지만 글만 열심히 읽은 선비는 군자가 될 수 없다. 공자님은 누구보다 ‘문무겸비(文武兼備)’를 주장하신 분이다. 문약한 선비는 아무리 똑똑해도 큰일을 맡 길 수 없다. ‘무권무용 직위난계(無拳無勇 職位亂階)’ 라 하셨다. 힘과 용맹이 없으면 직책을 맡겨도 따르 는 자들이 우습게보기 때문에 그 자리가 위태롭다는 말씀이다. 그래서 공자님은 글 읽는 선비들에게 반드 시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활쏘기, 말 타기를 무척 강 조하셨다. 공자님 자신도 무인의 아들이었으며 부리 부리한 눈, 장대한 덩치에 험한 인상으로 무인의 형 상을 갖춘 분이셨다. 공자님께 배운 제자들 중에도 병법에 능한 자들이 많 았다. 그 중 자로라는 제자는 이기지 못할 싸움임을 알면서도 군신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적진에 홀로 뛰 어들었다. 칼을 맞고 쓰러지고도 “군자는 죽을 때도 관(冠)을 벗지 않는다.”라는 명언을 남기고 갓끈을 고 쳐 매고 바르게 앉아 최후를 맞았다고 한다. 이 모든 것이 공자님의 가르침이었던 것이다.

고수. 한때 나의 삶을 지탱해 주던 말이었다. 그런 고 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묻기도 했다. 그러다 천운(天 運)으로 수행을 오래하신 고수 몇 분을 뵙기도 했다. 어떤 분들은 전설 속에서나 나올 법한 기예를 가진 분도 있었다. 그 분들에게 물었다. ‘장풍이나 공중부 양 같은 것은 어떻게 배웁니까?’ ‘그건 왜 묻나?’ ‘그 야, 장풍 한방이면 바로 비즈니스 될 거 아닙니까?’ 물론 이렇게 대답하진 않았지만 내 본 뜻은 그랬다. ‘예전엔 장풍, 축지, 공중부양이 필요했던 시대일 수 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필요 없네.’가 답으로 돌아왔 다. 장풍으로 10m밖의 상대를 거꾸러뜨리면 뭐하나. 대한민국 전 군인이 수 백 미터 밖의 적군도 한 방에 쓰러뜨릴 총을 가지고 있는데. 지구 반대편까지 비행 기 티켓 하나 끊으면 단박에 날아가는데 축지에 공중 부양은 무슨 쓸모이며 인터넷으로 세계 구석구석의 소식을 앉아서 다 아는데 천리안은 또 무슨 소용이냐 는 말이다. 쓸모적은 일에 공연히 시간 버리고 몸 상 하지 말라는 뜻이다. 그런 것은 테크닉에 불과한 술( 術)일 뿐이고 도(道)가 아니며 그런 술이 필요한 시대 는 지났다는 말씀이셨다. 인간의 지식으로 만들어낸 기술들이 평생 산중수련을 통해 기를 모아 이룰 수 있는 경지를 이미 넘어섰기 때문이다. 유명한 일화가 있다. 두 수도승이 입산하여 세상과의 인연을 끊고 20년을 수행했다. 20년 수행을 마치고 하산해서 강을 만났다. 한 수도승은 물 위를 척척 걸 어 강을 건넜는데 다른 수도승은 두 냥 돈을 내고 나 룻배를 탔다. 그걸 본 사공이 물었다. ‘아니 저 분은 물 위를 걸어 강을 건너시는데 당신은 20년 동안 뭘 했길래 배를 타고 건넙니까?’ 수도승이 말했다. ‘저 사 람은 고작 두 냥을 아끼기 위해 20년을 수행 했을 뿐 이요. 난 그 시간에 우주의 온 진리를 다 깨우쳤소.’ 고수병에 시달리던 내게 뜨끔한 교훈이었다. 맨손으 로 돌을 깨기 위해 숱한 시간을 피나게 단련했는데 고물상에서 구한 단 돈 몇 푼짜리 망치도 같은 일을 할 수 있다. 벽을 타고 뛰어 올라 높은 곳에 놓인 송 판을 차 부수려 노력했는데 결과만으로 본다면 돌멩 이 하나 던지는 것만 못한 꼴이 되고 말았다. 아무리 높이 뛰어 오르면 무엇 하랴. 날아오른 물체는 언젠 가 떨어지게 마련인데. 육체의 단련이 쓸모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육체 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노력은 곧 정신의 한계, 우리의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고귀한 노력이다. 그래 서 올림픽경기나 모든 스포츠들은 단순한 유희를 넘 어서 매우 높은 가치가 있다. 다만 내가 후회하는 것 은 혹독한 육체의 단련에만 매진하다가 몸만 망가지 고 더불어 허황된 꿈에 시간만 낭비하고 당연히 갖추 었었어야할 소양은 갖추지 못했음이다. ‘문무겸비’ 이것은 고수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새겨들어야 할 것이다. 나이가 점차 차가면서 몸은 점 점 기력이 쇠하게 된다. 나 또한 기울어져 가는 몸을 보면서 차라리 태권도를 그만둘까 생각했던 적도 여 러 번 있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태권도 세상 에서 내가 꿈도 꾸지 못했던 기술들을 발휘하는 후배 들에게 밀려 추레해져만 가는 모습을 더 이상 바라볼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것을 포기하기엔 아직 이르다. 지나온 삶 을 되살펴 가야할 길을 찾아야 한다. 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태 권도. 보잘 것 없는 내 인생에서 그나마 좋아했던 일 이다. 산을 좋아하는 이들이 산에서 인생을 배우듯, 바둑을 좋아하는 이들이 바둑판에서 인생을 읽듯, 우 린 태권도안에서 인생을 읽고 배우며 살아가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고수가 아니겠는가? 무(武)에서 쇠한 만큼을 문(文)에서 채워가자. 아직도 고수가 되 고자 하는 나의 꿈은 현재진행형이다. 지쳤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일어서자. 모자란 것을 탓하지 말고 내가 하지 못하는 것을 탐내지 말고 오 늘의 나를 받아들이고 다시 시작하자. 다시 태어날 순 없지만 다시 시작할 순 있다. 내일은 아무 것에도 오 염되지 않은 순수한 날들이 펼쳐져 있다. 세월의 흐름 만큼 점점 더 깊은 경륜이 쌓여 뒤따라 오는 이들에게 번뜩이는 인생의 큰 지혜를 보여줄 수 있는 멋진 고수로 늙어가자. 그것이 오늘 내가 꾸는 꿈, 아직도 깨어나지 못한 고수(高手)의 꿈이다.


칼럼/ Column

뉴보스턴(한인회보)

Anna-Jung Berkshire Hathaway MA, NH Broker License

KSNE 부동산 칼럼

2016년 8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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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ion Dollar Guild Member Certificated Luxury Home Marketing Specialist Accredited Buyer's Representative Seniors Real Estate Specialist Certified International Property Specialist Certified Residential Specialist

애나 정의 내집 마련 가이드 주택 다운사이즈,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용 주택 최근 급성장

* 주택 구입이 은퇴 자금 마련 수월해 * 모게지 이자율 낮아 대출로 재테크 또 스테이징을 실시했을 때 리스팅 에이전트의 경 우 약 90%가, 바이어 측 에이전트의 경우 약 81%가 바이어의 구입 가격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답 했습니다. ■

구입은 콘도나 타운 하우스

베이비부머 세대에 의한 주택 거래가 활발합니다. 성 장한 자녀가 출가한 뒤 적적해진 집을 팔고 대신 은 퇴용 주택으로 옮겨가는 수요가 최근 급성장 중입니 다. 대부분의 경우 큰 집보다는 관리가 수월한 작은 규모로 옮겨가는 다운 사이즈 수요가 주를 이룹니다. 노후를 위해 은퇴 주택단지로 이사하거나 평소 꿈꿔 온 리조트 단지로의 이사도 많습니다. 활동적인 세대 는 아예 도심으로 노후 주거지를 옮겨가 제2의 인생 을 설계합니다. 수요는 달라도 목적은 동일합니다. 그 동안 정든 집을 팔아 최대한 매매 차익을 남겨야 합 니다. 그런 다음 노후생활을 책임져 줄 적절한 지역에 제2의 보금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타임매거진이 은퇴 연령층의 주택 다운사이즈와 관련, 알아두면 좋은 점 을 소개했습니다.

은퇴 연령층의 다운 사이즈 목적 중 하나가 처분 수 익으로 은퇴 자금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현재 집을 팔고 더 비싼 집으로 이사 가는 것은 이 같 은 목적과 배치되는 행위입니다. 단독주택을 처분하 는 은퇴 연령층은 타운하우스나 콘도미니엄을 구입 할 경우 여분의 은퇴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가능성 이 높아집니다. NAR에 따르면 2015년 타운하우스와 콘도미니엄의 가격은 약 3.1% 상승한 반면 단독주택 가격 상승률 은 2배가 넘는 약 7.2%로 집계됐습니다. 타운하우스 와 콘도미니엄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뿐만 아닙니다. 단독주택에 비해 관리 항목이 적어 노년층에게 적합 한 주택 형태입니다. 몇 가지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타운하우스와 콘도 미니엄은 매달 관리비 를 납부해야 하는데 관리비가 너무 높은 단지는 피해 야 합니다. 향후 관리비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은 단 지도 주의 대상입니다. 구입 전 관리위원회 서류를 꼼꼼히 살펴 단지 재정상태와 단지 내 주요 이슈 등 을 점검한 뒤 향후 관리비 인상 가능성까지 예측하 도록 합니다.

■ 내놓기 전 ‘스테이징’

■ 이자율 낮아 모기지 대출 유리

노년층에게는 스테이징이란 단어가 다소 낯설 수도 있습니다. 스테이징이란 전문가의 손을 빌려 집을 새 로 단장하는 작업인데 판매를 위한 작업입니다. 리모 델링 수준은 아니더라도 가구나 커튼, 장식용 액자 등 을 새로 배치해 바이어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작업이 스테이징입니다. 자녀를 키우느라 그동안 적절한 리모델링이나 집 단 장을 하지 못했다면 스테이징을 통해서라도 집을 단 장해야 바이어의 관심을 끌 수 있습니다. 스테이징이라고 해서 거창할 필요는 없습니다. 간단 한 업그레이드만 실시해도 집을 처분하는데는 큰 도 움이 됩니다. 침구류를 교체하고 욕실에 새 수건을 걸 어 놓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동시에 그동안 사용치 않는 물건들을 정리하면 이사 준비까 지 되는 셈입니다. 2015년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협회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스테이징 중간 비용은 약 675달러로 조사됐습니다.

다운사이즈의 또 다른 목적은 모기지 페이먼트 납부 부담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때에 따라 모기 지 대출을 통한 구입이 유리할 때도 있습니다. 요즘이 그렇습니다. 최근 모기지 이자율이 다시 큰 폭으로 떨 어지면서 대출 비용이 크게 낮아졌습니다. 기존 주택 처분으로 발생한 수익 일부를 다운페이먼 트로 활용, 낮은 이자율로 모기지 대출을 받는 것이 요즘 같은 때에는 오히려 현명한 재테크 방법으로 추 천됩니다. 모기지 대출을 통한 소득 공제 혜택까지 감안하면 굳 이 현금을 통한 주택 구매에 나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모기지 페이먼트 비율을 적절히 조절해야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계속 일을 하는 경우로 일정 소득이 발생한다면 매 달 납부하는 모기지 페이먼트가 전체 소득의 약 28% 가 넘지 않도록 다운페이먼트와 주택 구입 가격을 조 절해야 합니다. 일정 소득이 없다면 모기지 페이먼트 가 소득의 약 15%를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여유시간 활용 ‘픽서 업퍼’ 도전 다운사이즈용 주택 구입 뒤 약간의 수리를 각오하면 이른바 ‘굿딜’을 얻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구조적인 결함을 지닌 주택은 피하는 대신 간단한 리모델링 필요한 주택을 우선순위로 꼽 습니다. NAR에 따르면 수리가 필요하지만 수리 후 가치가 오 를 가능성이 높은 이른바 ‘픽서’(fixer) 주택 매물의 경 우 잘만 고르면 약 15~5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은퇴 연령층의 경우 젊은 층에 비해 여유 시간이 많기 때문에 리모델링 업자 선정 등 작업 전 반을 감독할 만한 여유가 충분한 것이 장점입니다.

■ 구입전 임대로 지역 점검 은퇴 주택 구입지로 기후가 온화한 애리조나, 플로리 다 등 지역이 인기입니다. 그러나 남들이 선호하는 지 역이라고 반드시 나에게도 적합한 은퇴 주택 구입지 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은퇴용 주택 구입은 더욱 신 중을 기해야 하는 법입니다.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시 기에 구애 받지 않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우선 기존 주택을 처분한 뒤 은퇴 지역으로 마음에 두었던 지역에서 임대하면서 자신의 은퇴계획과 적 합한 지 ‘테스트 드라이브’를 해보면 실수를 피할 수 있습니다. 기존 주택 판매와 새 집 구입 시기를 맞추려고 무리하 다 보면 주택 판매에 차질을 빚기 쉽습니다. 주택 구 입을 너무 서두르다 보면 자신의 은퇴계획과 무관한 주택을 구입하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쉽습니다. 은퇴 후 여유시간이 많다면 수리가 필요한 픽서 업퍼 구입 에 도전해 볼만합니다. 구입 후 수리가 필요하지만 가 격이 매우 낮은 것이 장점입니다.

도범 스님 수필

구도자의 발자취,

봉암사에서 BOSTON까지 [제35회] 숲속의 어울림

새벽 3시에 예불하고 4시쯤 끝나면 두 시간 참선하 고 곧 이어서 금강경을 봉독합니다. 다 마치고 나면 한지 문살에 설핏 여명이 밝아오며 그때쯤 방문을 열 고 마루에 나서면 이미 산 숲이 바람에 깨어 신성하 게 반깁니다. 요즈음 산란기를 맞이한 산새들이 하 루가 다르게 목소리가 고아지고 높아지며 멀리까지 짝을 부르고 있습니다. 봄바람은 여전히 청솔가지 사이로 싱그럽게 불어 가고 산 목련 가지마다 맺힌 꽃봉오리가 밤사이에 더 욱 뭉실해졌습니다. 자주 내리는 빗줄기에 초여름을 향한 산 숲은 점차 짙어가며 계곡의 물소리도 따라서 줄기차게 살아나고 있습니다. 산길 옆에는 야생화들 이 풀 향기를 더해가며 무성하고 기운차게 쑥쑥 자라 고 있는 모습도 대견합니다. 산 숲엔 바람에 나부끼는 갈매 빛 잎사귀소리와 여울목 굽이쳐 흐르는 맑은 물소리가 화음을 이루고 있습니다. 밤이면 울어 새우는 소쩍새의 목소리가 잠을 뒤척이게 하고 낮엔 꾀꼬리, 뻐꾹새 등 산새들 의 고운 목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 에 우는 소쩍새는 왜 애간장이 녹게 울고 이른 아침 부터 지저귀는 산새들은 왜 곱고 명랑하게 우는지 모 르겠습니다. 며칠 전부터 내 귀는 하루 종일 뻐꾸기 울음에 열려 있으며 고요히 방석에 앉아 정적에 들고자 해 도 그 소리에 끌려갑니다. 들을 때 마다 울음의 여운 이 탈속하게 살아라, 청정하게 살아라, 고적하게 살 아라 하며 범속한 생각에서 벗어나게 하고 있습니다. 수행자의 본분에서 보면 산중의 모든 소리가 법음이 요 또한 어느 소리에도 방해되지 않는 소통의 울림 입니다. 풀벌레는 풀벌레대로, 산새는 산새대로, 산바람 은 산바람대로, 서로가 각각 제 목소리를 내지만 모 두가 한 화음으로 어우러집니다. 뻐꾹새 울음 사이

로 꾀꼬리가 울기도 하고 꾀꼬리 울음 사이로 뻐꾹새 가 울기도 하며 때론 거의 동시에 울기도 하지만 새 들의 목소리는 서로 부딪히거나 방해되지 않습니다. 그 많은 산새들의 지저귐 속에도 밤에는 소쩍새, 낮에는 뻐꾹새가 가장 산중을 대표하는 음색입니다. 뻐꾹새는 한 목소리로 길게 여울지며 뻐꾹새 끼리 어 우러져 울지 않습니다. 산새들이 울고 지저귀기에 산중은 더욱 무성해지고 바람은 산 숲을 흔들어 더욱 신성하게 합니다. 수행자들은 산중을 좋아하고 자연 속에서 더불 어 살다보니 그 모두가 닮아가고 어우러지며 청정해 지나 봅니다. 봉암사 주지 소임이 남들의 눈엔 우쭐 하게 보였을지 모르지만 복력이나 수행이 부족한 저 로서는 너무나 무거운 짐이었습니다. 유임을 간곡히 권하는 대중 스님들의 말씀을 거절하기가 차마 어려 웠지만 공적으로나 사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음을 누 누이 설명하며 한사코 거절하였습니다. 불사와 대중외호에 혼심의 힘을 다하였지만 보람

도 절망도 아닌 낮에 나온 낮달 같은 의미였습니다. 모든 일들이 지나고 나면 앞으로의 일은 모두 자신 의 길이기에 이젠 참선수행의 길로 가기로 했습니다. 하기야 여린 속살도 아픔의 몇 껍질을 벗고 나면 더 러는 단단해진다 하듯이 지금껏 쌓은 경험들이 모두 옹두리처럼 교훈주머니가 될 것 같습니다. 큰 절에서 물러난 뒤, 암자에서 있는 듯 없는 듯 살고 있으며 아침과 점심공양은 큰절에 내려가 먹고 올라옵니다. 점심공양 후 암자에 되돌아와 마루 끝 에 홀로 앉아 앞산 바라보며 향기가 은은한 차 한모 금씩 입안에 굴리곤 합니다. 사람인(人)변에 뫼산(山) 자가 신선 선(仙) 자 이므로 사람이 산에 살면 신선이 나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뒤돌아 봐지는 지난날의 미련이나 후회보다는 진 일보의 생각으로 집중해가며 정진하고자 합니다. 대 체로 미묘함을 캐고 현현함을 탐구하려 할진대 실로 쉬운일이 아님을 실감하였기에 더욱 채찍질하고 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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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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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보스턴(한인회보)

2016년 8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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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 현재

대한민국 종합

리듬체조 태권도 1984년 올림픽 데뷔한 전형적인 동유럽 강세 종목 손연재, 아시아 첫 올림픽 메달 도전장 체조는 기계체조와 리듬체조로 나뉜다. 기계체조가 인간의 신체적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종 목이라면 리듬체조는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미적 움직 임의 극치를 추구한다. 또 하나의 차이점이라면 기계체조가 고정된 기계나 기 구를 이용하는 데 반해 리듬체조는 수구를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사용한다는 것이다. 리듬체조는 후프, 곤봉, 볼, 리본 등의 수구를 활용하기 에 가로 13m, 세로 13m의 넓은 공간에서 연기가 펼쳐 진다. 올림픽 하이라이트에 걸맞게 리듬체조 일정도 리우데 자네이루 올림픽 종반부인 8월 19일부터 21일까지다. 경기 시간은 개인전의 경우 1분 15초~1분 30초, 단체전 은 2분 15초~2분 30초다. 점수는 20점 만점이다. 난도(D·Difficulty) 점수 10점, 실 시(E·Execution) 점수 10점으로 나뉜다. 점프, 균형, 회전 등 신체 동작과 수구 동작의 기술적인 부분을 평가하는 난도는 동작마다 점수가 정해져 있어 선수들이 낸 난도 표를 보며 얼마나 정확하게 구사하는 지에 따라 점수가 매겨진다. 음악과 안무의 조화, 독창성 등을 보는 실시 부문은 10 점에서 시작해 선수가 실수하면 감점해가는 방식으로 채점한다. 원래는 30점 만점이었으나 2013년에 채점 규정이 바뀌 면서 예술점수 10점이 실시 부문에 통합됐다. 기술을 강조하고, 심판 판정에서 주관성을 줄이는 방향 으로 점수 체계가 개편된 것이다. 전 세계인들이 지켜보 는 올림픽에서는 채점이 더욱 엄격해진다. 리듬체조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때 정식 데뷔 했다. 당시에는 개인전만 있었는데,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부터 단체전이 추가됐다. 리우올림픽에서도 리듬체조에 는 2개(개인종합·단체전)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그동안 리듬체조는 유럽 선수들의 전유물이었다. 긴 팔 과 긴 다리가 요구되는 신체조건과 유연성이 강조되는 리듬체조는 아시아 선수에게는 다가서기 어려운 종목 이었다. 실제로 4년 전 런던 올림픽 때까지 리듬체조 종목에 걸 린 39개의 메달 가운데 단 2개만이 유럽을 제외한 대륙 의 선수에게 돌아갔다. 대부분의 동유럽 국가가 불참한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중국계 캐나다 선수 로리 펑이 개인종합 금 메달을 따낸 정도다. 단체전에서도 중국 팀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단 체전 은메달을 목에 건 것이 전부다. 아시아 선수가 개인전에서 메달을 딴 사례는 지금까지 누구도 없었다. 이 전인미답의 영역에 한국의 손연재(22·연세대)가 도전 장을 내밀었다. 손연재는 4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 개인종합 5위에 오르 며 한국을 뛰어넘어 아시아 역대 최고 성적을 일궈냈다. 리듬체조 불모지에서 희망의 별로 떠오른 손연재는 이 번 리우올림픽에서 한층 무르익은 기량으로 아시아 첫 올림픽 개인종합 메달에 도전한다.

11 위

7

3

7

총17

전자호구 헤드기어·팔각경기장 등 올림픽 첫선 종주국 한국, 역대 최다 5명 출전…런던 부진 만회 도전

우리나라 국기(國技)인 태권도는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치러졌다. 남녀 8체급씩, 총 16개 체급으로 구분하는 세계선수권대회나 아시안게임과 달리 올림픽에서 태권도 는 남녀 4체급씩, 총 8개 체급으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남자는 58㎏급·68kg급·80㎏급·80kg초과급, 여자는 49㎏급·57kg·67kg급·67㎏초과급으로 나뉜다. 우리나라에는 더할 나위 없는 효자 종목이다. 2012년 런던 대회까지 한국은 네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체급은 8체급이지만 메달이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 한 나라에서 최대 남녀 2체급씩, 4체급에만 출전 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우리가 딸 수 있었던 금메달 16개 중 10개를 쓸어담은 것이다. 2000년 금메달 3개·은메달 1개를 시작으로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금메달 2개·동메달 2개의 성적을 냈고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출전 선수 네 명이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이번 리우 대회부터는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올림픽 랭킹에 따른 자동출전권을 부여하면서 한 나 라에서 체급당 한 명씩, 최대 8체급 모두에 출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손질했다. WTF는 지난해 12월 까지 올림픽 랭킹에서 체급별 6위 안에 든 총 48명에게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줬다. 우리나라는 바로 덕을 봤다. 총 63개국에서 128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리우 대회에서 한국은 역 대 올림픽 사상 최다인 5명의 선수가 뛴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태권도 종목에서 가장 많은 선수 를 파견하는 국가다. 남자부에서는 58㎏급 김태훈(동아대), 68㎏급 이대훈(한국가스공사), 80㎏초과급 차동민(한국가스공 사)이 출전하고 여자부에서는 49㎏급 김소희(한국가스공사)와 67㎏급 오혜리(춘천시청)가 태극마크 를 달고 리우 올림픽에 나선다. 리우 대회에서는 이미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는 쓰기 시작한 팔각경기장과 전자호구 헤드기어가 올 림픽 무대에 첫선을 보인다. 또한 그동안은 흰색 도복만 입을 수 있었지만 리우에서는 하의에 한해 컬러 도복 착용이 허용된다. 태권도 경기장은 처음에는 12m(가로) x12m(세로) 였다가 공격 위주의 경기를 유도하고자 베이징 대 회 때 10x10m로 줄였고, 런던 대회에서는 8x8m로 더 작게 만들었다. 모양은 늘 사각형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팔각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팔각경기장은 구석이 없어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하 는 데 유리해지고 사각(死角)이 줄어 심판 판정에도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또 런던 올림픽에서는 몸통에만 전자호구를 착용해 자동으로 득점 여부를 가리고 머리 공격에 대한 득점은 심판들이 직접 줬지만 이번에는 헤드기어에도 전자호구시스템을 적용한다. 전자호구 헤드기어는 비디오 판독으로 가려내기 불분명한 득점 상황에 대해서도 더욱 명확하게 판 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지만 아무래도 이번 대회에 성적에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전자호구 도입 이후 국제대회 성적이 들쑥날쑥했던 우리나라도 지난해 말 리우올림픽 출전 선수가 확정된 뒤 새로운 시스템과 제품에 따른 맞춤형 훈련을 해왔다. 태권전사들은 파워, 정확성을 갖추는 것은 물론 센서 위치까지 고려 한 발차기를 구사하기 위해 다양한 상황에서 겨루기를 하면서 비장 의 무기를 갈고 닦아 왔다.

주요일정

출처/ 연합뉴스


20

Friday August 19 2016

The New Boston

SALE WEEK : August 21 [SUN) ~ September 3 (SAT)

NEW RELIABLE MARKET SALE ITEM CJ 반반미

CJ Brown Rice & Brown Sweet Rice

이천 쌀

Rhee Chun 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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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tai Sweet Pickled Radish

Shirakiku Sanukiya Frozen U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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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상 들기름 오뚜기 진라면 백설 찰지고 아씨 서리태 Assi Dried Black Beans 바른 시골김 순한맛,매운맛 쫄깃한 햇당면 Surasang Perilla Oil Seaweed

Ottogi Jin Ramen Hot & M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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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카페 테이스텔스 초이스

팔도 비락식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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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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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JAPANESE MARKET

해태 해물 모듬

Wang Frozen Boiled Short Necked Clam

Haitai Frozen Seafood 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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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태양초 찰고추장

해태 짜장 된장

Yoo Dong Canned BaiTop Shell

Wang Fermented Hot Pepper Paste

Haitai Black Bean P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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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 쌀 & 찹쌀 CJ 소갈비, 소불고기, CJ 햇반 컵반 Dynasty 녹차 Dynasty 100% Natural 쿠킹 와인 닭&돼지불고기 양념 된장 비빔밥, Green Tea Morita Cooking Rice CJ Korean BBQ Kalbi, Wine & Sweet Cooking 미역국 Bukgogi, & Chicken &

$6.39/1L 죠리퐁 Jolly Pong

Orion Choco Pie & Seaweed Koreabab

주문음식 서비스 catering Service 진로 참이슬 후레쉬 , 진로 햇 복분자, 진로 매화수, 포 천 일동 쌀 막걸리, 보해 순희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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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 자연산 골뱅이

Rice (Mirin)

왕 유기농 까먹는 군밤, 누드꿀 오리온 초코파이, 밤, 까먹는 군밤, 먹기좋은 꿀밤 고래밥 볶음양념맛

Paldo Rice Punch Gift Box Wang Organic Roasted & Peeled Chestnut

가도야 참기름

왕 바로 끓여먹는 바지락탕

Pork Marinade Sauce

CJ Soybean Bibimbap & Seaweed Soup & Het 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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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16T-bags

Forrelli 이탈리안 퍼프 페이스츄리

소 갈비 Beef Ribs

목살 Mok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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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Lb

Forrelli Italian Puff Pastry Apricot & Sugar Gla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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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단체및모임주문음식*생일,환갑,회갑,가족행사주문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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