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News

Page 1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뉴잉글랜드보스턴 한인신문

www.bostonks.com

지나 최

애나 정 MA•NH Broker

주택/콘도 비지니스 전문 Realtor

Million Dollar Guild

ABR•CRS•CIPS

뉴스타 부동산 전국 1위 주택•콘도•비지니스

978-866-3248

뉴잉글랜드한인회 617. 780. 1675 annajung@newstarrealty.com 회장/발행인 : 한선우

December. 3. 2014

ginachoi@newstarrealty.com

13 Campbell St. Woburn, MA 01801 광고문의 TEL: 617.795.0207 / haninhoebo@gmail.com Vol.15 / No. 45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1명 사망, 52명 실종

한인회 연말파티 잠정 연기 신임회장 후보 없어 신년 또는 구정 파티로

유가족들 분노, 기상 상황 안 좋은 상황에서 무리한 조업 원인 추정

뉴잉글랜드보스턴한인회 한선우 회장은 오는 12월 14 일에 예정되었던 한인회 연말파티를 내년 신년파티나 구정 파티로 잠정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한선우 회장은 바쁜 연말연시에 파티를 연기함으로 인 해 한인들에게 혼선을 제공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 한다고 전한 뒤 하지만 현재 차기 한인회장이 나오지 않은 관계로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겸하게 되어 있는 연말파티 가 그 본연의 의미를 상실했기에 부득이 내년도 신년이나 구정파티로 연기된 점에 대해 한인들에게 양해를 구한다 고 부탁했다. 한선우 회장은 정시에 차기 한인회장이 나오지 못했지 만 연기된 한인회파티가 개최되기 전까지라도 이곳 원로들 과 고문단 그리고 이사진과 힘을 합해 차기 회장선임에 최 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이 러시 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하면서 한국인 선원 1명이 숨지고 52 명이 실종됐다. 사조산업이 부산시 서구 남 부민동 부산지사에 설치한 사 고대책본부 측은 2일 “사고 해역에서 선박 4척이 밤샘 구 조·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실 종된 선원을 추가로 찾지 못했 다”고 밝혔다. 사조산업의 1,753t급 명 태잡이 트롤선인 501오룡호 는 지난 1일 오후 1시40분쯤

(한국시간) 러시아 극동 추코 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기 상악화로 침몰했다.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11 명과 러시아 감독관 1명, 인도 네시아 선원 35명, 필리핀 선 월 13명 등 총 60명이 승선하 고 있었다. 이 중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1명을 포함해 8명이 구조됐지만 저체온증으로 사 망한 상태다. 선박이 침몰한 해역은 수온 이 영하 10도 정도로 매우 차 가운 편이라 빠른 구조가 이뤄

한인회 공고

지지 않으면 실종 선원들이 위 험한 상태에 빠질 확률이 높아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 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침몰 원인에 대해서는 “ 날씨가 좋지 않다 보니 명태를 잡아서 가공하는 처리실에 파 도가 넘쳐 흘렀고, 명태가 해 수와 함께 배수구쪽으로 들어 가면서 배수구가 막혀 내부가 침수된 것으로 보고 있다. 어 획물의 양이 많았던 것은 아니 다”고 설명했다.

오는 12월 14일 (일요일) 오후 5시 30분에 개최 예정이 었던 뉴잉글랜드보스턴한인회 연말파티를 다음과 같 이 잠정 연기함을 알려드립니다. ------------------------- 다음 --------------------------------연기 이유 : 차기 한인회장 미 선출로 인해 차기 회장이 선임될때 까지 한인회 파티 잠정 연기 예정 일정 : 2015년 신년 또는 구정 뉴잉글랜드보스턴한인회 한선우 회장

#1 Lender in Massachusetts!

이경해 부동산 비즈니스 전문 브로커

EXCELLENT RATES | LOW CLOSING COSTS | ADVICE YOU CAN TRUST Call me today for a free pre-approval!

상가 투자용 E2 비자 사업체 무료 상담

F (617) 395-6865 | Kakao Talk ID: ezerlee elee@mortgagemaster.com | www.mortgagemaster.com/elee

P (781) 591-2722

뉴스타 부동산

주택/콘도 비지니스/건물

617-921-6979

MA LIC # MLO859995

1.800.867.9000 / Cell.508.962.2689 kayleebrokers@aol.com

Ezer Lee

Languages: English & Korean 44 Trapelo Road, Belmont, MA 02478

NMLS #859995

Mortgage Master, Inc. NMLS # 4251 /MA Lender/Broker MC4251

C.P.A. 정진수 이문항보험 공인회계사사업체 및 개인 세무보고

Prescott&Son Insurance Agency 자동차/주택 사업체/물건 Commercial

BOP/Works Comp 아파트 Tenant

781-325-3406 mleeins@gmail.com

"Multi Million Dollar Producer"

수잔 안 부동산 주택, 콘도 분양, 2 패밀리 전문 빌딩 전문

339-224-1512 Susan.ahn@centrerealtygroup.com

사업체 및 개인 세무보고 IRS 문제상담 및 해결 /경영진단 및 절세 상담 l IRS 문제 상담 및 해결 l 경영진단 및 절세 상담 l 사업체 법인 설립과 해체 / 회계처리 감사 l 사업체 범인 설립과및 해체 l 회계처리 및 감사ㅣ l IRS,서비스 TAX ID 번호발급 (ITIN) l IRS TAX ID 발급 / Payroll

Harvard University 경영대학원 졸업 (MBA) Pricewater House Coopers 감사부장 역임 현재 Baystate Tax Principal

TEL. 781-849-0800 / 508-580-3946(한인전용), Fax. 781-849-0848 Tel: 508-584-5860 l 508-580-3946 (한인전용) FAX: 508-584-3674

220 Forbes Rd., Suite 206, Braintree, MA 02184 528 Pleasant St. Suite 2, Brockton, MA 02301

김연진 변호사 Kim Law Office, L.L.C Yeon J. Kim, Esq 전 미 연방 이민국 심사관 전 미 연방 세관 특별 수사관 전 미 육군 심문관

이민법, 상법, 형사법 가정법, 개인파산법 등

TEL. 781-932-0400 FAX. 781-932-0403

3 Baldwin Green Common, Suite 210, Woburn, MA 01801

ClaraPaik.com clarapaik@newstarrealty.com


2

한인사회 소식

Wednesday, December 3,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주 보스턴 총영사관 주최 제2회 창조경제 포름 개최한다

보스턴 엔젤스 어린이 합창단 (Boston Angels Choir) 소식

“뉴잉글랜드 한인경제 활성화 방안”주제로 진행

뉴잉글랜드 한인동포 사회 와 더불어 “뉴잉글랜드 한인 경제 활성화 방안” 제하 창조 경제 포럼이 주보스턴 총영사 관 주최로 12월 9일(화) 오후 뉴튼 Crowne Plaza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당지 소재 한 인 동포 상공인 및 한인 과학 기술단체, 벤처투자자 상호간 의 협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함 으로써 한인 동포경제의 활성 화 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혁신

을 통한 뉴잉글랜드와 한국간 의 경제 협력을 제고하고자 하 는데 있다.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이 번 포럼은 「제1세션: 뉴잉글 랜드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 과 「제2세션: 벤쳐투자 및 창 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한인 동포 비즈니스 분야와 과 학기술 및 혁신 분야에 관해 패널 토의 후 질의 및 응답 시 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인 동포 단체 및 과학기

술 단체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개최될 이번 행사는 보스턴 및 뉴잉글랜드 지역 동 포들의 힘과 지혜를 결집하고 동포사회의 번영과 한미 양국 경제에 호혜적으로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한 인동포들과 혁신 관계자, 기업 가들의 네트워킹을 위해 세션 이후 리셉션과 만찬을 개최할 예정이며 사전 참가 등록을 한 후에 참석이 가능하다.

본 포럼에 참석코자하시거나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주보스턴 총영사관(hskim14@mofa.go.kr, 617-641-2839 전문직행정원 김효성)으로 연락 주시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성군 변호사 여러분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MCM (Multi-Cultural Ministry) Presents

Boston Angels Choir Sunday, December 14, 2014 at 2PM North Boston Korean Church 244 Lowell street, Andover, MA

지난 9월에 창단된 보스턴 엔젤스 어린이 합창단(지휘: 김배규 / 반주: 강예림)이 오 는 12월 14일 일요일 2시에 처음으로 선을 보이게 된다. 북부 보스턴 교회에서 사역 을 시작한 Multi-Cultural Ministry의 지원 아래 자리 를 잡아가는 어린이 합창단 은, 12월14일 오후 2시에 MCM Family Music Service중 데뷰 공연을 하게 된 다. 그 동안 합창단은 북부 보스턴 교회에서 매 주 토요 일에 연습해왔는데, 합창 경 험이 없던 어린이들의 소리 가 점차적으로 다듬어져 정 말 천사들의 소리로 변화되 어가는 것이 신기하고 보람 있어서 관계자들과 학부모들 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Master of Science in Taxation

이 어린이 합창단은 2015 년 다음 학기에 단원을 더 모 집할 계획이며, 여름 뮤직 캠 프도 기획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북부 보스턴 교회 MCM은 다양한 민족과 문화 와 세대를 대상으로 하여 장 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사역 하고 있으며, 그 사역의 일환 으로 보스턴 엔젤스 어린이 합창단을 지원하고 있다. 사 역 팀은 최근 NE연합 감리 교단으로부터 “Hebrews 11 Grant”를 받아 새로운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고 전 했다. 보스턴 엔젤스 어린이 합 창단에 관한 문의는978269-4198 / mcmnorthboston14@gmail.com 으 로 하면 된다.

미 연방정부로부터 공인된 세무전문가

공인회계사

이 현주 공인세무사 개인 및 사업체 세무보고 사업체, 법인 설립과 해체 회계처리 및 감사 경영진단 및 절세상담 융자상담 및 재무제표 작성 사고상해 l 민사소송 l 회사법 l 상법 이민 l 부동산법 l 교통사고처리 상해보상은 비용부담이 전혀 없으며 소송의 완결, 성공 이후에만 받습니다 www.songkkimlaw.com Tel: 781-438-6170, Fax: (781) 438-6177 160 Main St. Stoneham, MA 02180

150 Main St., Suite 4, Reading, MA Tel:(781) 944-2442 Fax:(781) 944-2772

김창근 개인 및 사업체 세무보고 사업체 법인 설립과 해체 회계정리 경영진단 및 절세상담


한인사회 소식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12월 3일 수요일

한인회 공고

3

재미한국학교 NE지역협의회 어린이 동요합창제 개최

한인회 확대 이사회 개최 공고

12월 6일 토요일 브룩란인 보스톤 한인 교회에서

12월 11일 목요일, 전직 회장단(고문단) 및 현 이사 참석 요망 뉴잉글랜드 보스턴한인회 한선우회장은 차기 한인회장 선임 등 한인회 현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직 회장단(고문단) 및 현 이사들이 함께하는 확대 이사회를 아래와 같 이 소집 합니다. ------------------ 아 래 ----------------------일시 : 2014년 12월 11일 (목요일) 오후 7:00 장소 : 뉴잉글랜드 한인회관 뉴잉글랜드보스턴한인회 한선우 회장

보스톤한미노인회 팔순이상 어르신 초청 경노행사 가져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회장 한순용)가 오는 12월 6일 토요일 브룩란인에 보스톤 한인 장로교회에서 제 13회 오후 2시 30분 ‘어린이 동요합창제’를 개최한다. 어린이들에게 동요를 널리 알리고 맑고 고운 동심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는 이 동요합창제는 재미한국학교 뉴잉 글랜드지역 한국학교 학생, 교사 및 학부모가 이 대회에 참 가 한다. 각 학교별로 2팀(1팀이 한곡씩) 씩 참가할 수 있으며 전래 동요, 창작 동요 및 기타 모두 발표곡으로 선정할 수 있다. 노인회가 준비한 정성스런 오찬을 함께 나누는 어르신들

보스톤한미노인회(회장 유 영심)는 지난 1일 청기와식당 에서 이지역 80세 이상 노인 분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따 뜻한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유영심 회장은 조금 이라도 젊은 우리들이 나서 경

노사상을 실천함으로서 젊은 이들에게 본을 보이고자 한다 며 뉴잉글랜드는 어른들을 공 경하는 최고의 한인사회가 되 기를 당부하였다. 이날 오찬 에 초대된 어르신들은 정성스 런 음식을 함께나누며 지나온

한인회보 광고안내 www.bostonks.com 한인회보는 지역 한인들에게 한인회의 활동 및 국내외 소식과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뉴잉글랜드한인회에서 직접 발행하는 비영리 목적의 지역신문입니다.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 을 가졌고 젊은이들에게 바르 게 살아라, 열심히 살아라, 기 회 있을때 봉사해라, 용기를 가져라, 후회없는 인생을 살 아라 등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한 이야기를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홈페이지(www.naksne.org)를 통해 알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한순용 협의회 회장(soonyhan03@gmail.com) 혹은 김현정 총무(anasta24.kim@gmail.com)에게 하면 된다. 일시: 2014년 12월 6일 (토) 오후 2시 30분 장소: 보스톤한인장로교회 32 Harvard St. Brookline, MA 문의 : 한순용 회장(soonyhan03@gmail.com) 김현정 총무(anasta24.kim@gmail.com)

김성희 변호사 Sarah S. Kim, Esq. 고객의 재산과 권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형사소송 민사소송 가정법 (이혼,입양 등)

한인회보의 게재되는 귀사의 광고는 이 지역 한인들에게 소중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한인사회 및 한인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데 사용 됩니다.

광고문의 : 617-750-0207 e-mail : haninhoebo@gmail.com

상법 이민법 부동산법 파산신고

뉴잉글랜드 한인회 홈페이지 광고 한인회 홈페이지 광고 서비스 한인회 홈페이지 광고를 50% 할인가에 드립니다.

무료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 무료로 홈페이지를 제작해 드립니다.

한인회 홈페이지 광고 서비스: 메인화면 상단 베너광고 : 월 $200 $100, / 6개월 $1,000 $500 / 1년 $2,000 $1,000 (선착순 2개) 메인화면 사이드 광고 : 월 $100 $50 / 6개월 $500 $250 / 1년 $1,000 $500 (선착순 6개) 서브페이지 사이드 광고 : 월 $40 $20 / 6개월 $200 $100 / 1년 $400 $200 (선착순 30개) 무료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 : 한인회 홈페이지 1년 광고 계약자에 한함 (단 메인화면 상단 베너 또는 메인화면 사이드 광고 1년 계약자에 한하여 무료로 홈페이지를 제작해 드립니다.)

www.bostonks.com

617-884-1360 sarahskim@verizon.net

전화 : 781-933-8822

이메일 : haninhoebo@gmail.com


4

Wednesday, December 3, 2014

한인사회 소식

NE 한양대 동문회 연말모임 가져... 지난 시간들의 추억을 이야기 하며 즐거운 시간 가져

New England Korean News

과기협 뉴잉글랜드 지부 2014 연말 파티 개최 안내 2014/12/06(토) Bamboo Restaurant 재미 한인 과학 기술자 협의회 뉴잉글랜드 지부(회장 조진 행)에서는 오는 12월 6일(토) 저녁 5시부터 Bedford소재 Bamboo Restaurant에서 연말파티를 개최한다. 자세한 행 사 내용과 참가 등록은 과기협 홈페이지(www.kseane.org) 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 사항은 contact@kseane. org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고 한다. 일시: 2014/12/06(토) 5:00PM – 8:00PM 장소: Bamboo Restaurant (Bedford, MA) 참가비: 개인=$30, 커플/부부=$50, 아이 $10(첫번째), $5(두번째이후) Dress Code: 자유복

정경조 목사 은퇴 감사예배 12 월 7 일 오후 5시 반, 보스톤시온성교회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오는 12 월 7 일 오후 5시 반에 저희교회를 창립하신 후 28 년간 사역해 오시던 정경조 목사님의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 감사예배를 드립니다.

2014년 연말모임에 참석한 뉴잉글랜드 한양대 동문들

뉴잉글랜드 한양대동문회 연말모임이 지난 2014년11 월23일 정명상 회장댁에서 있었다. 참석한 동문들은 한해를 보내며 지난 시간들의 추억을 이야기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임원들은 동문중에 부득 이 참석을 못하고, 바쁜 일정 으로 끝까지 함께 자리를 못

한 동문들에게도 심심한 감사 와 사의를 표했다. 또한 동문들이 함께 한양 의 교훈인 “사랑의 실천”에 힘입어 눈부시게 발전하고 도 약하는 한양의 기상을 임덕 호 총장의 송구영신 메시지영 상으로 접하였을 땐 언제 어 느 곳에나 우리들의 삶의 뿌 리가 자라고 있다는 것을 실 감하였다.

끝으로 한양 총동문회에 서 보내온 2015년 신년달력 을 나누며 아쉬운 인사를 나 누고 활기찬 한해의 마무리와 2015년 신년도 더욱 더 보람 찬 한해가 되기를 서로 기원하 며 아쉬운 자리를 마무리 했 다. 동문회장 정명상 / 부회장 김천기 / 총무 심규하 (기사: 한양대 동문회)

정경조 목사님은 서울공대 출신으로 1971 년 이곳에 유학와 서 Tufts 공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GTE 중앙연구소 에서 연구원으로 일하시다가 하나님의 특별하신 부름을 받 고 연구직을 사임하고 이 지역의 Gordon Conwell 신학교를 졸업한 후 1987 년 보스톤시온성교회를 개척한 이래 지금 까지 목회를 해 오셨습니다. 정경조 목사의 은퇴예배에 성도들과 많은 한인들이 함께 하 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보스톤시온성교회 교우 일동 400 Great Road Bedford, MA 01730

코리아나에서 블랙앵거스 비프를 시작합니다.

“최상 품질의 바베큐를 제공하기 위해서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상급 블랙 앵거스 비프를 사용한 코리아나의 바베큐를 맛보세요.

617. 576. 8661

영업시간 일요일-목요일 (11:30AM~10:30PM) 금요일-토요일 (11:30 AM~12:00AM)

www.koreanaboston.com 158 Prospect St. Cambridge, MA 02139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고국 소식

새해 예산 375.4조, 본회의 통과 12년만에 법정시한 준수

2014년 12월 3일 수요일

5

여, 박근혜 예산 지키고, 야, 7개 사업 증액 패자는 없었다

누리과정 5064억원 지원 국방 예산과 교육 예산은 각각 1000억원 가량 정부안보다 감소

국회는 새해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인 2일 정부 제출 예 산안 376조원보다 6000억원 감소한 375조4000억원(세 출기준) 규모의 새해 예산안 을 가결 처리했다. 예산안 표 결 결과는 재석의원 273명에 찬성 225표, 반대 28표, 기권 20표였다. 이날 자정이 임박한 밤 10 시 11분께 새해 예산안이 국 회를 통과함에 따라 여야는 2002년 이후 12년만에 새해 예산안 법정시한 내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야가 막판까지 진통을 거 듭하긴 했지만 예산안 처리가 법정시한을 넘기지 않은 데는 올해 첫 시행된 국회선진화법 (개정 국회법) 조항인 예산안 자동부의제도가 결정적 역할 을 했다는 평가다. 여야는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정부 제출안보다 3조 6000억 원을 삭감하고, 3조원을 증액

해 총 6000억원이 감액된 새 해 예산안을 확정했다. 총수입은 382조4000억원 으로 당초 정부 제출안(382 조7000억원) 보다 4000억원 감소했다. 국회 논의 과정에서 지출 예산 분야별로는 사회간접자 본(SOC) 예산이 4000억원 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보 건·복지·고용 예산도 2000 억원 늘어났다. 반면 국방 예산과 교육 예산 은 각각 1000억원 가량이 정 부안보다 감소했다. 예산 심사 막판 여야 쟁점이 었던 누리과정 우회지원 예산 은 전년대비 순증액 예산과 이 자지원 예산을 포함해 5064 억원을 반영했다. 국회는 영유아 교사 처우 개 선과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 보육료 역시 450 억원 증액했다. 또한 월 15만원인 영유아

교사근무환경 개선비를 17만 원으로 인상하고, 교사겸직 원 장 수당 월 7만5000원 지급 등의 명목으로 105억원을 지 원키로 했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 동보호전문기관 등의 인력 및 운영비 지원 예산 역시 당초 정부가 제출한 169억원에서 252억원으로 증액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지원금 역시 국회 논의 과정에 서 160억원에서 220억원으 로 늘어났다. 국방 예산 가운데는 노후 병 영생활관 시설지원 예산 230 억원, 시설관리·부대환경관 리 등 부대잡무를 민간용역으 로 전환하는 비용 70억원을 신규 책정했다. 여야는 공통 관심 사안인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예산 역 시 298억원을 신규 반영했고, 노인일자리 운영사업 예산 역 시 117억원 증액했다. (연합)

여러분들이 납부하신 소중한

여야는 2일 내년도 예산안 과 부수법안 처리를 놓고 막 판 진통을 벌인 끝에 합의 처 리했다. 내년도 예산 규모는 정부가 제출한 376조원(세 출 기준)에서 6000억원 삭 감된 375조4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예산안 법정시한 내 처리는 2002년 이후 12 년 만이다. 매년 연말 반복된 몸싸움 이나 본회의장 점거가 재연 되진 않았다. 하지만 여야 원 내지도부의 ‘표 단속’에도 불구하고 본회의 표결은 살 얼음판을 걸었다. 쟁점법안 인 ‘담뱃세 인상 3법’ 표 결을 앞두고 30분 넘게 본회 의가 멈춰서기도 했다. 새누리당은 중점 예산 대 부분을 지켜냈다고 자평했 다. “집권여당이 추진한 예 산은 거의 다 관철됐다(이완 구 원내대표)”, “‘박근혜 표 예산’은 상임위 논의대 로 합의했다(국회 예산결산 특위 여당 간사 이학재 의 원)”는 평가가 나왔다. 새누리당은 72개 정책사 업에서 2조1597억원을 증 액했다. 야당이 삭감을 벼른 ‘창조경제’ 사업도 증액했 다. 창조경제 육성 및 지원에 는 정부 원안보다 233억원 늘어난 2157억원을 편성했

다. 3D 프린팅 창조경제 확 산 사업도 30억원 늘렸다. 과거에는 여야 예결특위 간사가 막판 줄다리기로 증 감액 규모를 결정했다. 이번 엔 여야 원내지도부가 직접 협상을 벌였다. 예결특위 야 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예산안 자동부의와 합의 처리 원칙으로 협상력에 한 계가 있었다”고 토로했다. 새정치연합도 10대 정책 사업 중 7개 사업에서 증액 을 관철해 나름 성과를 냈다. 비정규직 전환 지원금 68억 원,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보호 80억원, 병영문화 및 생활여건 개선 322억원 증액이 대표적이다. 세월호 참사 후속대책인 ‘트라우마 센터’ 운영비 20억원, 당 을 지로위원회 중점예산인 아파 트 경비원 고용연장 지원금 50억원도 막판 증액 협상의 결과물이다. 전체 호남 지역 예산은 정부안보다 1100억원가량 증액됐다. 7·30 보궐선거 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이정 현 의원(순천·곡성) 효과와 새정치연합의 ‘지지층 예산 챙기기’가 결합한 결과로 보인다. (뉴시스)

회비와 후원금은

뉴잉글랜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 E-mail. haninhoebo@gmail.com


6

동포사회 소식

Wednesday, December 3,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사이버먼데이도 신통찮네! 소매매출 증가율 반토막

보스톤한인합창단, 성탄음악회 Candle Light Concert 12월 7일(일) 성탄음악회, Candle Light 열린다.

소매매출 8.7% 증가”..10%P 줄어, 모바일 쇼핑은 전체 21% 차지해

미국에서 연중 소매업체들 의 하루 판매가 가장 많다는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의 출발이 그다지 좋지 않은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온라인 쇼핑 시기가 예년과 달리 여러날로 분산된 탓으로 보고 있다. IBM이 1일 자체 디지털 어 낼러틱스 벤치마크를 활용해 이날 오후 3시까지의 소매업 체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소매매출이 8.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간대에

는 등 온라인 쇼핑몰들이 서둘 러 할인을 시작하면서 쇼핑 시 점이 분산된 탓”이라며 “소 매판매는 11~12월 전체 집계 로 판단하는 게 옳을 것”이라 고 말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를 이용한 쇼핑객은 전체 온라 인 트래픽(방문자수)의 40% 에 육박했고 전체 온라인 쇼핑 의 21%를 차지하는 등 모바일 쇼핑은 꾸준히 늘어나 대세임 을 재확인시켰다. 앞서 전미소매업협회(NRF) 은 추수감사절 연휴 나흘동안 미국 전역의 소매업체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의 574억달러 보다 11% 줄어든 509억달러 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소매업체를 찾은 쇼핑 객 수는 1억4010만명으로, 작 년도의 1억4030만명보다 소 폭 줄었고, 쇼핑객 1인당 지출 도 380.95달러로, 407.02달 러였던 지난해에 비해 6.4% 줄었다.

기록한 18.7%의 증가율에 크 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 존닷컴이 자사의 `파이어TV` 를 69달러에 파격 할인하고 있고 이베이도 노트북과 데 스크탑을 대폭 할인하고 있는 와중에서 매출이 기대에 못미 치고 있는 셈이다. 의료업체 갭도 온라인 스토어에서 40% 이상 제품을 할인하고 있다. 제이 헨더슨 IBM 전략프 로그램 담당 이사는 “아마존 이 이미 블랙 프라이데이 1주 일 전부터 할인행사를 시작하

보스턴한인합창단(지휘: 박 고있는 유진벨 재단을 후원 진욱)은 성요한교회(담임목 하는 자선음악회로서 따뜻한 사: 조상연) 가브리엘 성가 마음과 사랑을 나누는 뜻깊 대와 함께 멋진 성탄음악회 은 성탄 절기의 음악회로 기 를 준비했다. 테너 강정래, 획되었고 또한 관객과 함께 소프라노 이상원외 성악가 캐롤sing along을 하며 크리 들의 솔로곡들과 보스턴한 스마스를 맞는 포근한 시간 인합창단, 가브리엘 성가대 이 될 것이다.” 라고전했다. 의 Vivaldi, Gloria 가 연주 이 음악회는 무료 입장이고 된다. 장수인단장은 , “이 뜻 있는 분들이 지원해주는 번 음악회는 북한의 외진 곳 $10의 자선금은 전액 유진 의 산모, 어린이, 신생아등 벨재단으로 보내지게된다. 을 직접 찾아가 의료지원하 일시: 12월7일(일) 4:30 PM 장소: 성요한 연합감리교회(2600 Mass Ave., Lexington) 문의: sooihnee@comcast.net

2014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송구영신의밤

한국 직구 열풍, 미국 배송대행 업체 대박 20~50% 물량 증가, 통관절차 간소화 영향

▲ 한국인들의 해외 직구가 활기 를 띠면서 미주지역 배송업체들 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추수감사절과 연말 세일기 간을 맞아 미국 제품에 대한

한국 직접구매(직구) 열풍이 불면서 한인 배송업체들도 덩달아 매출증가 등 혜택을 누리고 있다. 현대해운에 따르면 한국 으로 배송되는 물량이 지난 해 2만여건에서 올 해 50% 이상 늘어난 3만 건을 넘었 다. 이처럼 직구가 크게 증가 한 것은 예전보다 훨씬 수월 해진 한국의 수입 통관절차,

코리아여행사 국제선/국내선 관광팩키지 크루즈여행

617-267-7777 800-473-1922 대표 : 정석호(폴정), 정에스더

www.koreaboston.com www.koreatraveltour.com

650 Beacon St., Suite# 205 Boston, MA 02215

해상운송 특화에 따른 저렴 해진 배송 및 관세비용 등으 로 보인다. 한편 한국 소비자들의 해 외 직구 규모는 일본을 제치 고, 중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 계 3위 규모로 커졌다. 한진과 현대 같은 한국 대 기업들에 이어서 최근에는 중국의 알리바바도 미국에서 한국행 배송사업에 뛰어들었 다.

12월 12일 금요일 저녁 6시30분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에서 는 2014년을 마무리하고 밝 아오는 2015년을 맞이하는 송구영신의 밤을 준비하였 습니다. 한해를 되돌아 보며 더욱 발전하는 로드아일랜드 한인 회의 앞날을 기약하는 이날

일시: 2014 년 12월 12일 금요일 저녁 6시30분 장소: 1047 Park Ave #3, Cranston RI 02910 티켓(ticket): 35 불($35 per person) 연락처(call):401-451-8518

하나여행사 HANA TRAVEL

국내/국제 항공권 할인

한국, 중국,일본, 유렵,중남미, 하와이,캐나다, 알래스카 등 관광 패키지 전문가와 함께 편안한 여행을 설계하세요

Toll Free : 1-800-368-6977 617-713-4262(HANA) email: hana.travel@gmail.com

행사에 로드아일랜드에서 사 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뉴잉 글랜드에 지역에 살고 계시 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하고자 하오니 오셔서 즐겁고 유쾌 한 저녁 시간이 되시기를 바 랍니다.

유니버스 여행사 대표 최한길

KE, UA, NW, AA등 모든 항공사 취급 한국, 아시아, 미국 내, 유럽, 남미 등 항공권 할인

100 Hano St., #23A, Allston, MA (도레미 노래방 길건너 월그린 옆 건물 2층)

617-739-2888 또는

1-888-666-1708 www.utsboston.net


특집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12월 3일 수요일

7

대한민국 세법개정 완료‥내년 세금 어떻게 바뀌나 담뱃세 2천원 인상 최대관심‥물가연동제도 검토, - 월세 소득공제 세액공제 전환 등 서민 위한 변화도 - 가업상속공제 대상기업 확대는 국회 문턱 못 넘어

국회가 2일 본회의를 통해 최종 처리한 예산부 수법안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담뱃세 인상이다. 여 야의 합의로 당장 내년부터 담뱃값이 2000원 오른 다. △개별소비세법 개정안(개별소비세 신설) △지 방세법 개정안(담배소비세·지방교육세 인상) △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국민건강증진부담금 인상) 등이다. 여야는 이에 더해 추후 물가 상황에 따라 가격이 더 오르도록 하는 ‘물가연동제’도 국회 차원에서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담뱃값이 추가로 더 인상될 수 있다는 얘기다. 다만 흡연 경고그림은 일단 빠졌다. 여야는 국민건 강증진법 개정안에 따른 경고그림 도입을 두고 추후 상임위에서 논의하기로 합의했던 바 있다. 서민·중산층을 위한 세(稅) 혜택은 다소 늘어 난다. 월세 소득공제의 세액공제 전환(소득세법 개 정안)이 대표적이다. 세액공제는 납세자가 부담하 는 세액 중 세금 자체를 깎아주는 방식이다. 이 때문 에 소득공제보다 세 혜택이 더 크다. 국회 관계자는 “세액공제 전환을 통해 정부가 1년에 한 달 이상 월세액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 다. 공제대상도 총급여 5000만원 이하에서 7000 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2000만원 이하 소규모 주택임대소득에 대한 세 부담도 줄어든다. 이 역시 소득세법 개정안에 담겼 다. 임대소득이 연간 2000만원 이하인 경우 한시 적으로 3년간(2014~2016년) 비과세되고, 오는 2017년 소득분부터는 14%의 세율로 분리과세된 다. 올해로 끝날 예정이었던 신용카드 소득공제 일 몰도 2년 연장된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해서 다. 현재 근로소득자들은 총급여의 25%를 초과하 는 신용카드(15% 공제율), 체크카드(30%), 현금 영수증(30%) 사용금액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고 있 는데, 추후 2년간 혜택을 더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에 더해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의 경우 소득공제율 이 40%로 10%포인트 올라간다. 근로소득자들은 신용카드 등을 가장 기본적인 공제항목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조특법을 통해 중산층 직장인들이 직 접적으로 세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얘기다. 야당으로부터 ‘부자감세’ 논란을 빚었던 정부 의 배당소득증대세제도 도입(조특법 개정안)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법적 요건을 갖춘 고배당기업으 로부터 지급받는 배당소득에 대해 세금을 경감받게 된다. 분리과세 대상인 경우 14%에서 9%의 원천 징수세율로 인하되고, 종합과세 대상인 경우 25% 의 세율을 적용해 분리과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골자다. 다만 대기업들은 세 부담을 더 안게 된다. 여야 간 최대쟁점이었던 법인세 부분은 대기업의 연구 개발(R&D)세액공제 당기분 공제율을 인하(조특 법 개정안)하는 식으로 합의됐다. R&D세액공제의 당기분 방식은 당해연도 R&D 비용에 공제율을 곱 해 공제되는 식이다. 현재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유 예기간 4~5년차의 공제율은 10~25%, 중견기업은 8%, 대기업은 3~4% 수준인데, 대기업에 한해 1% 포인트 낮춘 2~3%로 축소된다. 배당소득증대세제와 함께 ‘최경환표’ 3대 패 키지 세법으로 불렸던 이른바 사내유보금 과세(기 업환류소득세제)도 도입된다. 법인세법 개정을 통 해서다. 대기업들은 당기소득 중 일정액에서 투 자·임금증가·배당에 지출한 금액을 공제한 금액 에 10%의 세율로 추가로 과세해야 한다. 다만 협상 막판 쟁점이었던 가업상속공제 확대안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의 경우 마지막 본회 의 표결에서 끝내 부결됐다. 가업상속공제의 기준 이 현재 매출액 상한 3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오르는 내용이었는데, 여야 지도부간 합의에도 무 산됐다. (출처: 이데일리)

뉴잉글랜드 한인회보는 한인사회의 소식을 우리 한인들에게 발빠르게 전달하는것을 제 일의 목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종 단체나 동우회, 동문회, 한국학교 등 한인사회에 소식을 알리고자 하시는 단체나 개인들은 주저치 마시고 한인회보에 제보하여 주시면 소중한 소식을 정성것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사제보하실 곳 : haninhoebo@gmail.com


8

Wednesday, December 3, 2014

재외동포 소식

재외동포, 한국경제에 1300억달러 기여 재외동포, 거주국 현지 정치력을 강화해 세력화해야 한다는 주장 거듭 제시

재외동포재단과 화정평화재단 주최로 11월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재외동포는 국 력의 외연’ 대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미하일 러시아포커스 지부장, 방형남 동 아일보 논설위원 겸 화정평화재단·21세기 평화연구소장, 백영옥 명지대 교수, 마크 김 미국 버지니아 주 하 원의원.<사진=donga.com>

재외동포가 한국경제에 기 여하는 몫이 1300억달러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700 만 재외동포 1인당 평균 1만8 천571달러씩 모국 경제에 보 탬이 되고 있다는 얘기다. 백영옥 명지대 초빙교수는 지난달 28일 재외동포재단과 동아일보 부설 화정평화재단 공동 주최로 서울 서초구 국 립외교원에서 열린 토론회에 서 “재외동포의 한국 경제 기 여분이 1300억 달러(약 143 조7930억 원)에 달하며 외국 인직접투자(FDI)의 56.8% 를 담당하고 있다”라며 “재 외동포들은 분단 상황에서 민 감한 대북 투자에서도 핵심 역 할을 담당할 수 있다”고 주장 했다. 또한, 백 교수는 남북경제 통합을 위해 북한 경제가 시장 경제로 구조조정하려면 재외 동포 기업인들의 대북 투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진·선봉지역에 조선족 기

업이 80% 이상 투자했고, 올 해 조선족 경제인 250명을 대 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여는 등 북한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 고 있는 상황도 소개됐다. 백 교수는 “한반도가 4 강의 이해관계가 얽힌 지역인 만큼 정책결정자와 당사국 국 민의 마음을 얻도록 재외동포 들이 영향력을 발휘할 수도 있 다”고 덧붙였다. 2013년 12월 기준 재외 동포는 약 701만 명으로 이 중 86%에 달하는 604만 명 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 정세에 직접적인 영향 력을 가진 주변 4강국에 거주 하고 있다. 정신철 중국 사회과학원 교 수는 “재외동포사회는 남북 한 체제와 관계없이 양쪽을 모 두 상대하기 때문에 남북한 사 이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허문영 통일연구원 선임 연구위원도 “현실적으로 남

북 주민 접촉과 교류가 제한 된 상황에서 재외동포의 방북 과 인적 접촉은 폐쇄된 북한사 회에 정보 유입과 소통을 촉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 대했다. 재외동포사회가 거주국 현 지 정치력을 강화해 세력화해 야 한다는 주장도 거듭 제시됐 다.임채완 전남대 교수는 “ 지난 2007년 미국 의회 ‘일 본군 위안부 결의안’, 2014 년 버지니아 주의회 ‘동해 병 기 법안’ 통과처럼 외국 국적 동포가 거주국에서 정치 참여 를 확대하는 것은 안정적 현지 정착과 사회·경제적 지위 향 상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 다”고 지적했다. 임 교수는 “동포 언론을 통해 정치 참여 의식을 강화하고 한인회, 상공 회의소, 각종 직능단체로 분산 된 정치력을 결집해 조직적으 로 세력화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출처: 동아일보)

New England Korean News

재외동포 지원사업 확대해야 사단법인 해외한민족연구소 (소장 최화식)가 ‘2014 지방 정부/단체 재외동포지원 사업 학술회의’를 26일 한국외국 어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방정부 및 단체들의 재외동포지원 사 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앞으로 그 사업 기반과 규모를 더욱 확 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화식 해외한민족연구소 장은 축사를 통해 “초국적 이 동의 시대에 이주 150년의 역 사를 맞은 고려인사회, 수많은 민족학교와 마을공동체를 상 실한 조선족사회, 길게는 100 년 이상 차별과 억압 속에 살아 온 재일코리안사회, 이주 110 년 역사를 넘긴 재미한인사회, 이주 50년 내외의 역사를 가진 남미, 동남아, 호주 등 세계 각 지의 한인사회는 언제나 한국

사회의 지원과 협력이 시급하 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출 발점으로 삼아 앞으로 지역과 내용을 확대해 동포사회와 한 국사회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 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학술회의에서는‘한국 의 지방정부와 CIS/중국의 동 포사회’라는 대주제 아래 권 주영 한국외대 교수가 ‘국제 교류 및 재외동포 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했고 2부에서는 한 국의 지방정부와 일본/미국의 동포사회’를 대주제로 손미 경 오사카시립대 교수가 ‘지 방정부의 국제교류 및 재외동 포사업 현황 : 일본 지역’을, 주동완 코리안리서치센터장이 ‘지방정부/단체의 재외동포 지원사업 현황 조사 : 재미동 포의 경우’를 발표했다.

재외동포재단, 전 세계 한글학교에 EBS 교육콘텐츠 제공 재외동포 차세대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 규형·이하 동포재단)이 전 세계 한글학교에 EBS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동포재단은 EBS의 교육콘 텐츠를 담은 외장하드를 전 세계 1918개 재외한글학교 전달할 예정이다.콘텐츠는 유아, 교양, 초등, 청소년 분 야 등 995편의 EBS 프로그 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

한글학교에서 재외동포 차세 대들의 교육에 활용된다. 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 은 “전 세계 한글학교가 한 글교육 및 한국문화 이해를 위한 교육콘텐츠 이용에 어 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 글학교에서 콘텐츠를 잘 활 용해 재외동포 차세대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 할 수 있 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고해운항공 Since 1982

신뢰의 기업, 전통의 기업 / 이사전문기업

보고해운은 보스톤 및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이사전문 업체입니다. 보고해운항공은 귀국 및 타주이사 예정이신 유학생, 교수님, 연수생, 주민 여러분들께 27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여러분들의 소중한 이삿짐을 가장 안전하게 그리고 경제적으로 서비스해 드립니다.

Happy Moving.... Professional Moving....

www.24-mall.us

귀국 이사 운송전문

On LINE 무료 이사견적 서비스

귀국 이삿짐 이제 걱정하지 마십시요. 보고해운항공이 여러분의 이삿짐을 가장 안전하게 책임지겠습니다.

타주 이사 운송전문 / 장,단거리 이사 타주나 장,단거리 이사 이제 걱정하지 마십시요. 보스톤 및 뉴잉글랜드지역에서 27년간의 이사 노하우를 축적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드립니다.

Toll Free

866.411.2424

보고해운항공은 보스톤 및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유일하게

office : 978. 582. 6886

자체창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5 Oak Hill Lane, Fitchburg, MA 01420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미국사회 소식

2014년 12월 3일 수요일

9


10

Wednesday, December 3, 2014

미국사회 소식

공화, 오바마 이민개혁 저지 법안 마련 오바마·민주 강력 반발 속 정국 요동 예상

New England Korean News

미 공화당 하원의원 보좌관, 오바마 딸들 꾸짖다 역풍 ‘오바마 딸 비판’ 美 공화당 의원 보좌관 사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대 500만 명의 불법 체류자를 구 제하는 내용의 이민개혁 행정 명령을 최근 발동한 가운데 미 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 이 이를 저지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미 하원 공화당 의원들은 다 음 달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민개혁 행정명령 저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의회 전문 지 힐(The Hill)이 29일 전했 다. 특히 공화당 지도부는 내주 중 구체적인 입법안을 마련하 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 지도부의 이 같은 방침은 ‘미 의회가 오바마 대 통령의 이민개혁 행정명령 관 련 예산을 제한할 권한을 갖고 있다’는 의회조사국(CRS)

의 지난 21일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공화당 강경파는 현재 이 민개혁 행정명령 집행 기관의 예산을 차단하는 부칙이 담긴 예산안을 통과시키되 민주당 이 반대하면 연방정부 ‘셧다 운’(부분 업무정지)도 불사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미 의회가 앞서 지난 9월 통 과시킨 2015년 회계연도 임 시 예산안(올해 10월 1일~내 년 9월 30일)은 다음 달 12 일이 시한으로, 그 전까지 임 시 예산안을 연장하거나 정식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연방정부는 다음 달 13일부터 ‘셧다운’에 들어가게 된다. 공화당은 셧다운 방지를 위 해 일단 예산안을 통과시킨 뒤 내년 초 시작되는 새 의회에서 이민개혁 행정명령 관련 예산

만 철회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 다. 공화당은 이와 함께 오바 마 대통령을 제소할 때 이민개 혁 행정명령 문제도 포함시키 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공화당은 현재 ‘오바마케 어’(건강보험개혁법) 관련 행정명령에 대한 위헌 소송을 위해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놓 은 상태다. 공화당이 이민개혁 행정명령 제동 법안을 공식 발 의하거나 제소할 경우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이 강력히 반 발하면서 정국은 다시 한번 요 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동안 공 화당이 이민개혁 행정명령을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혀 왔다. (출처 : 연합뉴스)

공화당 하원의원의 한 보 좌관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의 두 딸을 비난하는 글을 썼 다가 역풍을 맞았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 (WP)는 지난달 29일 스티 븐 리 핀처 하원의원(테네시 주)의 공보담당 보좌관인 엘 리자베스 로튼이 페이스북에 오바마 대통령의 딸인 말리 아(16)와 사샤(13)를 꾸짖 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 다고 30일 보도했다. 로튼 보좌관은 지난달 26 일 백악관에서 열린 ‘추수 감사절 맞이 칠면조 사면행 사’에 참석한 말리아와 사 샤의 옷차림과 표정을 문제 삼으며 “좀 품위있는 모습 을 보여주라”고 지적했다. 로튼은 “술집에 갈 때나 입는 옷 말고 존경받을 만한 옷을 입으라”며 “특히 TV

로 중계되는 공개 행사에서 는 얼굴을 찌푸리지 마라” 고 말했다. 일부 매체는 이 행사 때 오바마 대통령 뒤에 선 말리 아와 사샤가 지루하고 뿌루 퉁해 보였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로튼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블로거들에 의해 빠르 게 퍼져 나갔다. 일부 트위터 이용자는 로튼의 글이 인종 차별적인 뜻도 담고 있다고 비판하는 등 논란이 벌어졌 다. 그러자 로튼은 몇 시간 뒤 에 사과의 글을 올렸다. 로튼 은 “10대 때 나 자신도 원 치 않을 평가 방식으로 대통 령 딸들을 재단했다”며 “ 그녀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 가 될지 깨닫게 됐다”고 말 했다.


미국사회 소식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미국 정부 또 셧다운될까? 열흘내 예산안 처리해야... 2015회계연도 잠정예산안 11일 종료…잠정예산안 재연장 등 검토

연방정부가 또 셧다운(부 분 업무정지) 위기를 맞았다. 미국 정치권이 이달 11일 이전에 2015회계연도(올해 10월 1일~내년 9월 30일) 세 출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지난해처럼 일부 연방정부 기 관이 또 문을 닫는 사태가 초 래된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과 11·4 중간선거에서 승리해 내년 초 제114회 의회부터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확보 하는 공화당은 셧다운이 재발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 하고 있지만, 이번 사안이 버 락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개혁 행정명령과 맞물려 복잡한 양 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워싱턴DC 의회 소 식통에 따르면 미국 정치권은 지난 9월 2015회계연도 예산 안에 합의하지 못해 전년도 수 준의 예산을 기준으로, 국내 외 긴급 대책안을 포함한 잠정 예산안을 일단 통과시켜 오는

11일까지 연방정부가 계속 운 영될 수 있게 조치한 바 있다. 따라서 민주·공화 양당 이 11일 자정 시한 이전에 법 안을 처리하지 않으면 지난해 10월과 같은 셧다운 사태가 초래된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이 지 난달 20일 1천100만 명의 불 법체류자 가운데 절반에 육박 하는 최대 500만 명의 추방을 유예하는 이민개혁 행정명령 에 서명해 공화당이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예산안 합의 처리 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특히 공화당 일각에서는 국 토안보부 등 이민개혁 행정명 령 집행 기관의 예산을 차단하 는 부칙이 담긴 예산안을 처리 해야 한다는 강경 주장이 나오 면서 통합세출법안 통과는 사 실상 물 건너갔다는 분석이 지 배적이다. 미국 정치권은 연방정부 폐 쇄가 가져올 정치·경제적 파 장을 고려해 내년 일정 시점까

지 잠정예산안을 다시 연장하 거나, 예산안을 쪼개 이민개혁 과 무관한 일부 분야 예산안은 통과시키되 나머지 분야에 대 해서는 잠정 예산안을 재연장 하는 방안을 놓고 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치권은 지난해에도 2014회계연도 개시 직전인 9 월 말까지 예산안 합의 도출에 실패해 연방정부가 10월 1일 부터 열엿새간 셧다운됐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 보험 개혁안인 오바마케어 관 련 예산을 깎으려던 공화당은 이에 대한 책임을 온통 뒤집어 쓰면서 여론 지지율이 사상 최 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혹독 한 대가를 치러야 했다. 한편, 중간선거를 끝낸 미 국 정치권은 또 내년 새로운 의회 개회 전까지의 ‘레임덕 회기’에 시한이 만료되는 감 세연장법안과 테러위험보험 법안, 인터넷이용세면제법안 등도 처리해야 한다.

2014년 12월 3일 수요일

퍼거슨 사태, 100년간 쌓인 흑백갈등 내재 LA타임스, 소수 백인이 흑인 다스리는 게 원인 백인 경찰관의 10대 흑 인 청년 총격 살해 사건으로 촉발된 미국 미주리 주 퍼거 슨 시의 소요사태의 배경에 는 100여년 동안 쌓여온 흑 백 갈등의 역사가 내재해있 다고 LA타임스가 30일 보 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1900년대 초 퍼거슨 시에는 백인들이, 퍼거슨 서쪽에 위치한 킨록 이라는 마을에는 흑인들이 각각 집단으로 거주하는 형 태로 흑백 간 경계가 선명히 나뉘어 있었다. 킨록 지역은 1890년대 형 성된 미주리 주의 가장 오래 된 흑인 집단 거주지 중 하 나였다. 당시 이 지역은 비 행장으로 활용됐다. 현재 램 버트-세인트루이스 공항의 전신인 셈이다. 당시 흑인에 게 부동산을 팔지 못하도록 규정한 법이 시행되고 있었 지만, 비행기 이·착륙장으 로 사용된 킨록 지역에 흑인 들이 모여들면서 마치 ‘게 토’(격리지역)처럼 흑인 집 단 거주지가 형성됐다. 1940년대 킨록 지역에 거 주했던 흑인들은 매일 퍼거 슨 지역으로 출근해 공장 노 동자나 하녀, 청소부 등 허드 렛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 했다. 흑백 간 의사소통이나 접촉은 일절 없었다. 당시에는 일몰 시 흑인들은 자신의 거주지로 돌아가야 하는 ‘일몰법’(Sundown law)이 전국적으로 시행된 시기였다. 실제로 퍼거슨 지역에 흑

인이 처음으로 거주하게 된 것은 1968년이었다. 킨록 에서 태어나서 성장한 라만 윌리엄(80)은 대학을 졸업 하고 교사로 취직해 퍼거슨 시로 이주한 첫 번째 흑인이 었다. 그는 “당시 흑인에게 부동산을 팔지 못하도록 한 규정 때문에 퍼거슨 시에서 집을 구하는데 수년이 걸렸 다”면서 “백인 거주지인 퍼거슨 시에서의 생활은 따 돌림의 연속이었다”고 털어 놓았다. 퍼거슨 지역은 1980년대 로 접어들면서 상황이 급변 하게 된다. 램버트-세인트 루이스 공항이 확장하면서 흑인 거주지인 킨록 지역이 타깃이 됐기 때문이다. 당시 미주리 주 당국은 킨 록에 사는 흑인들로부터 강 제로 땅을 사들였다. 킨록에 거주하던 흑인들은 떠밀리 듯이 이주를 해야 했다. 흑인 들은 어쩔 수 없이 ‘금단의 땅’이었던 퍼거슨 시로 밀 려들어 왔다. 퍼거슨 시의 인구 분포 는 1990년대에만 해도 백인 75%·흑인 25% 비율이었 다. 하지만, 흑인들이 유입하 자 백인들이 교외로 빠져나 가면서 흑인들이 압도적으로 많이 사는 ‘흑인 도시’로 변모했다. 문제는 백인 소수 가 아직도 퍼거슨 시의 정치 적 헤게모니를 장악하는 상 황이 이번 소요 사태의 내재 적 원인이라고 신문은 지적 했다.

초대의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밀알 한인교회가 새로운 담임 목사님을 모시고 취임 감사 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오셔서 함께 축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밀알 한인교회 교우 일동

일시 : 2014년 12월 7일, 주일 오후 5시 장소 : 밀알한인교회

(http://www.milal-church.org)

(15 Alpha Rd. Chelmsford, MA 01824)

문의 : 978-244-0691

11

밀알 한국 학교 매주일 9시 30분 ~ 10시 45분

문의 : 678-516-4974


12

Wednesday, December 3, 2014

고국소식

朴대통령, 靑문건유출 국기문란 규정 ‘정윤회 논란’정면돌파 시도 언론보도 태도에 이례적으로 불쾌감 보여 … 사태 파장 주목 박근혜 대통령이 1일 현 정 부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정윤 회씨의 국정 개입 의혹논란에 대해 강하게 부정하고 청와대 내부 문건 유출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당부하면서 정 면돌파를 선택했다. 청와대의 해명과 법적대응 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진위 여 부를 넘어 정권 실세들간의 암 투설까지 제기되는 등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면서 국정 운영에도 심각한 차질이 예상 되는데 따른 박 대통령의 불가 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이 이날 문건유 출 관련자에 대한 일벌백계 방 침과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하 면서 일명 ‘만만회’ 문제까 지 언급하는 등 상당히 공격적 자세를 보인 것은 이번 기회에 ‘불필요한’ 논란을 종식시 켜 국정전반의 기강을 확실하 게 잡고 넘어가겠다는 강한 의 지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박 대통령이 이번 사건 과 관련한 언론보도 태도에 대 해 불쾌감을 보인 점은 상당히 이례적이어서 주목된다. ◇파장 확산에 국정혼란 우 려…조기진화 모색 야당에서는 이번 사태를 ‘ 정윤회 게이트’로 명명하고 특검과 국정조사 등을 동원한 총공세에 나섰다. 여기에 세간 에서는 박 대통령의 동생인 박

지만 EG회장과 정씨간 권력 다툼설이 나오는 등 각종 의혹 들이 확대 재생산되면서 현 정 권 최대의 스캔들로 비화될 조 짐도 보인다. 박 대통령이 청와대 내부 문 건의 외부 유출로 불거진 이번 사태를 ‘국기문란’으로 규 정한 것도 그만큼 국정에 미치 는 파장이 심대하다는 점을 인 식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정쟁의 중심에 서는 것을 꺼 려했던 박 대통령이 이번 사태 를 무시하는 자세를 보일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언 론보도 나흘 만에 신속히, 그 것도 상당히 강한 수위의 발언 을 내놓은 것은 이같은 인식의 결과물로 해석된다. ◇’만만회’ 언급하며 시중 각종 ‘설’ 해소 시도…언론 보도 비판 이례적 나아가 박 대통령은 야당 에서 청와대 인사에 개입했다 는 의혹을 제기한 ‘만만회’ 까지 언급하면서 시중의 각종 ‘설’을 해소하겠다는 자세 를 드러냈다. 만만회는 이재만 비서관과 박지만 EG회장, 그리고 정윤 회씨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을 따온 것으로 야당은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각 종 인사의 배후에 만만회가 있 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만

만회’를 비롯해서 근거없는 얘기들이 많았는데 이번에야 말로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서 다시는 이런 말도 안되는 이야 기들이 국민들을 혼란시키지 않도록 혼란스럽게 하지 않았 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 정권에서 제기되고 있 는 각종 의혹과 풍문들을 차제 에 일소하겠다는 의중으로 풀 이된다. 검찰의 수사를 통해 ‘보이지 않는 손’, ‘그림 자 실세’ 등 대통령의 가족과 측근들을 둘러싼 소문들을 말 끔히 털고 앞으로 다시는 이와 같은 의혹 제기가 없도록 하겠 다는 것이다. ◇朴대통령 직접해명 불구 논 란 지속 전망…검찰수사 주목 그러나 박 대통령의 입장 표 명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문건 을 둘러싼 논란은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진실규명의 몫은 검찰로 넘어가게 됐지만 수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국 정의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 블랙홀’ 상태로 남을 수 있어 서다. 간접적으로 대통령과 관련 된 의혹이라는 점에서 명확한 실체를 가려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이 때 문에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 여진은 오랜 기간 정국을 뒤흔 들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뉴시스)

검찰, 성추행 혐의 서울대 K 교수 구속영장 청구 K 교수, 강제추행 혐의가 아닌 성폭력범죄 및 강제추행 혐의 적용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윤 중기 부장검사)는 여자 인턴 을 비롯해 학생 여러 명을 성 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 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로 서울대 수리과학부 K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K 교수는 당 초 지난 7월 서울세계수학자 대회를 준비하며 데리고 있던 다른 학교 출신 20대 여자 인 턴 A씨를 추행한 강제추행 혐

의를 받았다. 그는 행사 조직위원회 회 식 후 귀가하던 길에 서울 한 강공원의 벤치에서 A씨를 무 릎에 앉히고 신체 일부를 만 졌다. 그러나 검찰의 K씨에 대한 수사 사실이 알려진 후 서울 대에서는 “나도 성추행을 당 했다”는 주장이 온라인 학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빗발쳤 다. 피해 학생들은 이어 비상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K 교수

가 보냈다는 문자메시지 등을 공개하는 한편, 학교에 진실을 파헤쳐달라고 요구해왔다. 검찰은 이처럼 피해 증언이 잇따르자 여러 명의 추가 피해 자를 소환 조사했으며, 이 가 운데 상당수의 혐의가 인정됨 에 따라 K 교수에게 기존의 강 제추행 혐의가 아닌 성폭력범 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상 상 습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키로 했다. 한편 서울대도 전날 K 교수 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교내 인권센터를 통해 진상 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조사 결과가 나 오는 대로 즉각 그에 따른 엄정 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진 상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상 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 된다. 그동안 K 교수의 강의를 중지하는 등 학생들로부터 격 리시키고 해당 강의는 대체강 의를 통해 수업권을 보장하겠 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New England Korean News

日 국가 신용등급 강등 엔저 가속화 우려, 한국 수출기업 큰 고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내리하면서 엔저(円低) 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 가 나오고 있다. 일본 경제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반영된 이번 신용등급 강등에 엔화 약세가 빨라지면서 한국 수 출기업에 대한 엔저의 충격 이 한층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무디스가 이날 발표한 일 본의 국가 신용등급은 A1로 한국의 신용등급(AA3)보 다 한 단계 낮아졌다. 중국 (AA3)이나 대만(AA3)보 다도 낮은 수준이다. 무디스는 일본의 신용등 급 강등 배경으로 중기적 관 점에서 일본 경제에 대한 몇 가지 우려스러운 점이 있다 고 밝혔다. 무디스는 일본의 적자감 축 목표 달성 여부, 중기 성 장전망에 대한 불안감, 막대 한 국가채무에 따른 불확성 등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실제로 일본의 국가 부채 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200%를 훨씬 넘는 수준이

다. 일본 정부는 이런 국가 부채 문제의 해결을 위해 소 비세를 인상했지만 그 영향 으로 민간 소비는 위축됐다. 이날 일본 신용등급의 강 등 소식이 알려지기 전에 달 러당 엔화 환율은 118.80엔 가량에서 움직였으나 발표 직후 119엔대를 넘어섰다. 이후 다시 내려가면서 조정 을 받는 모양새를 보였지만 향후 흐름은 더 지켜봐야 한 다. 정부 관계자는 “보통 국 가신용등급이 강등되면 해 당 국가의 통화는 약세 흐름 을 탄다”면서 “엔저 가속 화 우려가 있어 우리 입장에 서 좋은 뉴스는 아니다”라 고 말했다. 또한, 정부 관계자는 “지 난해 일본의 재정건전성 문 제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 서 일본 국채 금리가 크게 올 라 국제금융시장이 혼란스러 워졌다”며 “이번에도 그런 식으로 변동성이 커질 우려 가 있는 만큼 시장 흐름을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 했다.

한-호주, 한-캐나다 FTA 비준 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자동차, 공산품 ‘수혜’...축산업계는 ‘우려’ 한-호주와 한-캐나다 자 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 안이 축산업계의 피해가 우 려된다는 논란 속에 2일 국 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지난달 13일 법안심사소위 를 열고 한-호주, 한-캐나 다 FTA 비준동의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한 바 있다. 비준동의안은 양 당사국 이 국회 통과 등 국내절차 완 료를 서면으로 통보한 날부 터 30일이 지난 시점 또는 양국이 합의한 다음날 발효 된다. 우선 우리나라는 내년 4월 전 호주와의 FTA를 발효시 키겠다고 밝힌 일본보다 빠 르게 FTA를 맺게 됐다. 지난달 7일 산업연구원은 일본과 호주의 경제협력협정 (EPA)와 관련 ‘일·호주 EPA에 따른 한·호주 FTA 효과분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호주와의 FTA 발효시

점에 따라 한국과 일본의 경 제적 효과를 전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나라 먼저 호주와 FTA를 맺 을 경우 선점효과로 인해 5 년간 연 평균 5억3800만달 러의 수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한-호주, 한-캐나 다 FTA의 최대 수혜품목으 로는 자동차가 주목받고 있 다. 호주는 FTA 발효 즉시 소형 (배기량 1000~1500cc)· 중형(1500~3000cc) 휘발 유 승용차를 비롯해 가전제 품, 냉연강판, 일반기계 등 에 붙는 5%의 관세를 철폐 한다. 또한 FTA가 발효되면 호 주와 캐나다에서 일본보다 먼저 다른 주요 공산품의 관 세 인하 혜택을 받아 가격 경 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전망 도 나온다.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광고

2014년 12월 3일 수요일

13


14

건강

Wednesday, December 3,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두통이 잦다면! 살 빼고 성격부터 고쳐라

사춘기 자녀‘부모 잔소리’에

완고한 성격도 고쳐야

이성적 생각 멈춘다

물만 이나 있는 다고

많이 마실 필요는 없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를 먹는 것이 수분은 물론 그 속에 다른 영양소들도 섭취할 수 있어 더 좋 말한다.

◆세끼 식사를 챙겨라=일이 바쁘거나 여러 지 사정으로 분주하게 보내다 보면 식사를 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공복감을 느끼면 통은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식사를 겨서 제대로 먹어야 한다.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두통이 심하면 대부 분 견디기가 힘들다. 머리가 지끈거리면 신경 이 날카로워져 아무 일도 할 수가 없게 된다. 미국의 건강ㆍ의료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 (Health.com)’이 두통을 예방하는 방법 6가 지를 소개했다. ◆살을 빼라=연구에 따르면, 체질량지수 (BMI)가 30인 가벼운 비만자들의 경우 BMI 가 낮은 사람들보다 두통에 걸릴 위험이 35% 높게 나타났다. BMI는 몸무게(㎏)를 키(m) 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BMI 40 이상인 고 도 비만자들은 두통을 겪을 확률이 80%까지 높아진다. 따라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 력해야 한다. ◆수분을 보충하라=수분이 부족하면 두통이 악화될 수 있다. 그러나 수분을 보충하느라고

사춘기 자녀, 부모 입장을 알지 못해

가 거 두 챙

◆잠을 충분히 자라=평균 6시간 수면을 취한 다고 해도 그보다 더 많이 자는 사람보다는 자 주 심한 두통을 겪을 수 있다. 잠을 충분히 자 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성격을 고쳐라=완고하고 내성적인데다 강 박감을 잘 느끼는 성격이라면 두통을 일으키 는 경우가 많다. 이런 성격에 자신이 해당된다 면 치유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 ◆무기력에서 벗어나라=스웨덴에서 실시된 한 연구에 따르면, 게으르고 비활동적인 사람 은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 두통을 겪는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 하루 20~30분, 일주 일에 5일 정도로 유산소 운동을 하면 스트레 스를 줄이고 뇌에 혈액이 공급되며, 엔도르핀 이 넘치는 기분 좋은 생활을 할 수 있다. 사람 에 따라서는 운동이 두통을 일으킬 수도 있으 므로 먼저 전문가와 상의하는 게 좋다. (출처: 코메디닷컴)

숙취 해소에 좋은 무, 간암 억제에도 도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 대부분이 ‘다른 집 아이들 은 말을 잘 듣는데 우리 아 이는 무슨 말을 해도 불평과 불만만 늘어놓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그 때마다 힘에 부칠 수도 있 다고 생각되지만, 아무래도 이 연령대에 있는 아이들의 뇌는 부모의 잔소리를 듣게 되면 감정적으로 반응할 뿐 만 아니라 이성적인 생각을 멈춰버리는 듯하다. ▼ 어머니의 잔소리를 듣게 되면 뇌는 어떻게 되는가? 미국 피츠버그의대와 UC 버클리, 하버드대의 공동 연구팀이 평균 연령 14세 의 어린이 32명에게 자신 들 어머니의 잔소리를 녹음 한 음성을 30초 정도 들려 주고 뇌의 활성도를 측정하 는 실험을 시행했다. ▼ 뇌 3개 영역에 주목 연구팀이 주목한 뇌 영역 은 ① 부정적인 감정을 처리 하는 것과 관련한 영역(대 뇌변연계 등)과 ② 감정 조 절에 관련한 영역(전두엽), ③ 타인의 관점과 사고 방식 을 이해하는 것과 관련한 영 역(두정엽과 측두엽의 접합 부)까지 3개이다. ▼이성적이지 못하고 부모

우리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채소로 배추와 무를 빼놓을 수 없다. 요즘 무가 들어간 김장 김치를 맛있게 먹는 사람들이 많다. 무는 배추 와 재배 시기가 비슷하다. 가을에 파종해 김장 철에 수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무는 나복, 내복, 노복, 청근 등으로 불리 며,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 중동, 중국이다. 무 는 유럽에서 최초로 재배되어 아시아로 전파 된 후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재배된 것으 로 추정하고 있다. 고려 사람들이 즐기는 채소 로 기록된 문헌도 있다. 최근 무에서 무청 부위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무청은 무의 줄기와 잎을 뜻하고 시래 기는 무청을 말린 것을 말한다. 겨울철에 모 자라기 쉬운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골 고루 들어가 있어 건강에 좋은 식재료로 각광 받고 있다. 무청을 말린 시래기 100g에는 싱싱한 큰 무 1개와 맞먹는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무청에는 카로틴, 철분, 칼슘 등도 풍부한데 칼슘의 경우 줄기와 잎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의 양은 뿌리

의 약 4배에 달한다. 무청에는 비타민 C도 많이 들어 있다. 예 전 비타민 C 섭취가 쉽지 않았던 겨울이 되면 우리 조상들은 무청으로 비타민 C을 보충하고 면역력을 기르곤 했다. 비타민 C는 과육보다 는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무즙을 낼 때 껍 질은 벗기지 않는 것이 좋다. 한국식품연구원 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무청은 간암을 억제하 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무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와 디아 스타제가 많이 들어있다. 또한 단백질 분해 효 소인 프로테아제,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도 소량 함유되어 있다. 이들 효소는 체내에서 소 화를 도와주기 때문에 속쓰림, 위산과다, 위 더 부룩함, 숙취 등에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무는 체내에서 발생하는 과산화수소를 분해하는 카탈라아제 등의 효소도 풍부해 소 화를 촉진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출처: 코메디닷컴)

입장을 알지 못해 아이들이 잔소리를 듣고 있는 동안은 ① 부정적인 감 정을 처리하는 것과 관련한 영역의 활성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까지 는 예상된 결과이다. 그렇 지만 여기에 더해 감정 조 절에 관여하는 ② 영역과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는 데 관여하는 ③ 영역의 활성 도가 떨어지는 것도 확인됐 다. 이는 잔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뇌가 사회적 인식 처리를 중단하고 있는 것으 로, 부모의 심리 상태를 이 해하려고 하지 않을 수 있 음을 보여주고있다. ▼ 자녀 반응을 이해하고 대 처 방법을 바꿔야 이에 대해 연구팀은 “청 소년 자녀가 곧 부모와 충돌 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 고 이런 반응을 이해함으로 써 부모의 대처 방법을 바 꿔 아이들의 행동과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 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사 회적 인지 및 감정 신경과 학’(Social Cognitive and Affective Neuroscience) 최근호에 실렸다. (출처: 나우뉴스)

한인회보 생활광고 안내 한인회보는 여러분들의 광고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한인회보 광고문의 haninhoebo@gmail.com


생활광고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12월 3일 수요일

15

BOSTON

알뜰생활정보 생활광고 문의 : haninhoebo@gmail.com T) 781-933-8822

한국 방문시 룸(원룸/온돌) 필요하신분 !!! 고국(한국)을 방문하여 편히 머물 임시 숙소가 필요하신 분들은 연락 주세요.

보증금 없이 일일 $30 e-mail sunnykschong@gmail.com 전철역과 bus정류장이 인접해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원룸은 양평동 인근 목동지역 (인공폭포 근처)에 있으며 웬만한 가구와 생활용품은 완비되어 있습니다. 인근에 작은 재래시장이 위치하여 고국에서 잠시 시간 보내시기에 불편이 없을 것입니다.

뉴장수갈비 (벌링턴) 웨이츄레스 구함 781-272-3787

구인

베스트 크리너 노스앤도버

실시간 한국 방송은 이제

OVERSEA KOREAN TV로 보세요....

보고 TV

한국 방송국 전체 89개 채널을 실시간으로...

문의 : 603-585-7082

구인-식당

아니! 여기가 미국이여? 한국이여!

인터넷만 LINK BOX에 연결하면 한국 방송국 전체 89개 채널을 실시간으로 시청은 물론 인터넷 방송망이 깔려있는 세계 어느나라의 방송도 공유할 수 있어 단순히 LINK BOX만 구입하여 연결하면 됩니다.

물론! 사용료는 무료입니다.

617-910-7664

Ambassador 모집합니다. 솔라시티에서는 미래의 동력 에너지 태양광(Solar)을 홍보해 주실 파트타임 또는 풀타임 홍보대사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지원 자격에 제한 없이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습니다.

카운터 풀타임 구함

자세한 사항은 솔라시티 에너지 상담원 Ernest Lee에게 문의 바랍니다.

구인-세탁소.

978-291-0300

전화 : 781-654-7744 E-mail : elee1@solarcity.com

렉싱턴 지역 세탁소 카운터 구함.

T. 339-227-5229 구인

세탁소

한인회보 광고 문의 617-750-0207

셔츠,드라이 크리닝 홀세일 합니다. 메사츄세스,뉴햄프셔 Free Pick-Up Delivery 978-766-6831

간병인 구함

룸렌트

하버드스퀘어 웨스턴지역

5분거리 룸 렌트

주5일

617-921-2910

(오후 8시부터 아침 8시까지)

Mr. 변

781-883-7970

세탁소 팝니다

(오후 5시 이후 연락 가능)

세탁소 팝니다 (부유한 동네)

세탁소 구인

Drop Store

부룩라인 세탁소

관심 있으신 분 연락 주세요

일 하실 분 617-566-8378

857-636-2611

한인회보 광고 문의 617-750-0207


16

한인업소록

Wednesday, December 3,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한인회보

Boston K

S

orean

주보스턴총영사관 : 617-641-2830 뉴잉글랜드보스턴 한인회 : 781-933-8822 / 뉴잉글랜드보스턴 한인회보 : 617-750-0207

보스톤한미노인회 : 978-994-5490 보스턴합창단 / 화음보스턴 : 978-821-9434 보스톤한국사랑회 : 339-227-2470 보스톤 봉사회 : 508-740-9188 민주평통보스톤협의회 : 413-535-0916 뉴잉글랜드 산악회 : 774-270-1948 한미예술협회 : 781-367-5993

NE한인미국시민협회 : 508-962-2689 NE한국학교협의회 : 978-835-9168 NE교회협의회 : 781-354-1843

음식점 (Restaurant) BOSTON, ALLSTON CAMBRIDGE AREA

학원/교육

BELMONT, MEDFORD ARLINGTON AREA

가야식당 가요가 다케무라일식 미가 미소바 명동일번지

617-497-5656 617-566-8888 617-492-6700 617-787-2400 617-973-6680 617-206-3229

만나스시 청기와

본촌(얼스톤) 본촌(하버드)

617-254-8888 617-868-0982

가든하우스 이가그릴

781-648-8878 781-391-5606

ANDOVER LAWRENCE AREA 978-691-5448 978-725-5222

Quincy AREA

한인회보 업소록 등록 안내

haninhoebo@gmail.com 617-750-0207

코리안그릴

617-472-1006

617-750-0207 haninhoebo@gmail.com (월 $100) 617-623-7220 617-254-2775 617-292-8828 617-547-7971 617-206-3229 617-787-5656 617-576-8661 617-562-8989 617-779-7907

LEXINGTON, WOBURN BURLINGTON AREA 뉴장수갈비 다빈 산수갑산 유미

781-272-3787 781-860-0171 781-270-6200 781-850-3444

더드림 잔치 음식 The Dream Catering 생일

연주회 뒷풀이

환갑

각종 모임

회갑

학교 이벤트

BROOKLINE, NEWTON WALTHAM AREA 런치박스 삿뽀로 압구정 야수

781-894-9783 617-964-8044 617-527-7888 617-738-2244

ACTON AYER AREA 우정

978-772-5742

신신마트, 알링턴 미스터 스시

781-308-2073

김동원치과 김정규치과 데이비스스퀘어덴탈 말보로페밀리덴탈 브라이언윤치과 송백종치과 신영묵치과 안치과 엑셀패밀리덴탈 이영완치과 이요셉치과 케임브리지덴탈 퀸지소아치과 퍼스트쵸이스덴탈그룹 풀광치과 프로덴탈랩 프로스펙트덴탈그룹 한은애교정치과 아이콘덴탈 장승혁보철임프란트

978-689-9363 860-623-2601 617-877-6564 508-480-9299 978-655-1583 617-264-9968 617-265-5606 781-647-8000 617-471-6970 508-987-8228 781-431-7295 617-871-1482 617-471-2184 781-273-2233 617-923-8100 203-854-9499 617-576-5300 781-894-1127 781-861-8978 617-489-1470

병원 송민근 내과(BIDHC) 가족물리치료병원 닥터스통증치료병원

에듀웰보스톤 617-795-0879 950 Boylston St. Newton 렉싱턴프렙스쿨 보스톤교육원 보스톤유학원 와이즈프렙 SAT PLUS SD 아카데미 브레싱채널네일학원

781-860-7550 339-234-5255 617-491-0041 617-600-4777 781-398-1881 617-505-1852 781-729-8868

College Application 617-353-6447 Private Tutoring

치과 (Dental)

한인회보 업소록 광고 문의

북경반점(I) 북경반점(II) 샤부젠 샤브야 명동일번지 칼라분식 코라아나 한국가든 한마루

ociety

Educational Consulting & Learning Center

에듀웰 보스톤

차별화, 전문화된 강사진은 EduWell의 긍지입니다.

한발 앞서가는 고품격 학습 프로그램 TEST Prep Class (P)SAT I, SAT II, ACT, AP, SSAT, ISSEE, TOEFL

과목별 집중 학습

Math, Science, History, 제2외국어 등

617-795-0879 950 Boylston St. 2F Newton, MA

Book Club & Debate College App. Essay Clinic 대입 전문 컨설팅

WE WILL HAVE YOUR CHILD SUCCEED!

Japaness Restaurant

山水甲山 Sushi

Part platter, Sushi, Sashimi, Roll and Hot Food

781.270.6200 H-Mart Food Court

3 Old Concord Rd, Burlington,MA

한인회보 업소록 등록 안내 617-696-7600 781-365-1876 617-731-1004

haninhoebo@gmail.com 617-750-0207


한인업소록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12월 3일 수요일

17

업소록

Yellowpage 한인회보 YELLOW PAGE에 업소를 올리고 싶은 사업주는 한인회보 전화 617-750-0207 또는 이메일 haninhoebo@gmail.com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업소명, 전화번호 등재는 무료 + 주소 등재 (연$20) + 하이라이트 (연 $100)

한인회보 YELLOWPAGE 광고비

기타 BOX광고 및 LARGE BOX 광고는 업소록 내 예시 참조

콜로니얼 인테리어 선아건축 아놀드건축 LEE’s건축

508-371-6021 508-230-5878 617-833-1360 617-538-0558

건강식품 정관장 보스톤점 781-238-0303 3 Old Concord Rd, Burlington (H-mart 내)

미용실 가위소리 린든이발소 세리미용실 심미경헤어 유경희헤어 최지희헤어 헤어센스 헤어스크린 헤어&그레이스

617-782-8111 781-489-5633 781-676-7334 617-767-9415 508-768-7675 617-818-5596 617-773-1220 617-787-1735 508-879-7777

대진자동차수리 태양자동차수리

781-438-6170 617-884-1360 617-742-7707 617-504-0609 617-877-3435 781-712-1706 617-230-0005 617-624-0209 781-933-4751 781-935-4620 781-944-2442 781-849-0848

보험 가디언라이프 고영복보험 스티븐킴보험 이문항보험

617-482-7444 978-646-3042 617-538-7851 781-325-3406

781-275-0384 781-391-6200

여행사 오리엔트여행사 유니버스여행사 코리아여행사 하나여행사

781-665-0004 888-666-1708 617-267-7777 617-713-4262

고향식품 뉴릴라이어블 마켓 미림식품 미래식품 신신식품 아시나요식품 청계식품 한아름마켓 H-Mart 은혜식품

대한통운 보고해운 한진택배 OK무빙 우리익스프레스 보스톤한국콜택시 캠브리지콜택시 한국관광콜택시 아저씨콜택시 해피라이드

978-461-2424 866-411-2424 617-785-2397 978-922-0929 617-699-6272 617-461-9270 617-999-6613 508-475-4000 978-394-0114 617-939-4465

한의원/통증치료 경희한의원 광개토한의원 선유당한의원 일선당한의원 은혜한의원 혜민한의원 닥터스통증치료 GB패밀리통증치료

617-232-0110 781-643-3679 617-327-1812 617-787-4503 781-862-1842 617-642-7073 617-731-1004 781-365-1876

화장품/미용 소라화장품 제시카뷰티 코코화장품

617-876-7200 617-770-0188 617-782-1547

보석 국제보석 우리보석

617-523-2553 781-272-2400

뉴 장수갈비

옷수선

413-586-2682 617-623-9620 617-783-2626 401-941-9419 978-686-0813 508-875-3634 978-772-5213 617-547-8723 781-221-4570 603-893-8511

남녀옷수선

781-273-0006

사진 나비스

617-756-5744

우리보석 JS Diamond Company

프러밍

이사/운송

변호사/회계사 김성군변호사 김성희변호사 김연진변호사 성기주변호사 스티브서변호사 장우석변호사 정선진변호사 조이리변호사 한석훈변호사 김창근세무사 이현주회계사 정진수회계사

식품점

자동차 정비

건축/인테리어

MASS DRAIN 닥터스 드레인

617-645-6146 617-645-6146

노래방 도레미너래방 진노래방

617-783-8900 617-782-9282

동물병원 김문소 동물병원 윤상래 동물병원

GIA Gradute Diamonds/Grading

978-851-3626 978-343-3049

떡집/음식주문 (떡집)형제떡집 (떡집)한아름 장음식주문

인승환 (국제보석감정사) Steven In

978-975-3303 617-547-8723 781-648-0584

3 Old Concord Road Main Level (H-Mart 내) Burlington, MA 01803 mrstevenin@yahoo.com www.jsdiamondco.com

(617) 669-1666

룸 렌트

꽃집 데크플라워 미스틱화원

617-875-0648 617-666-3116

카드결제 POS PAY UMS

617-466-2212 781-266-7245

617-721-1748

한인회보 업소록 등록 안내 haninhoebo@gmail.com 617-750-0207

당구장 올스톤 당구장

보스톤룸렌트닷컴

617-782-0969

미스틱 화원

변하지 않는 최고의 맛 ! 친절한 서비스

260 Cambridge St. Burlington, MA

781-272-3787

414 Mystic Ave. Sommerville, MA 02145

617-666-3116


18

Wednesday, December 3, 2014

교육

New England Korean News

뉴잉글랜드 교회협의회 신앙칼럼

길거리의 영성 박도술 목사(보스톤 필그림교회) 살을 에일 정도의 차가운 강바람 이 부는 11월 어느 토요일, 그날 따라

매스 애버뉴(Mass. Avenue)를

하버드 대학과 예일 대학의 풋볼 경기

따라 좀더 올라가니 또 다른 한 사람

로 인해 엄청난 인파가 파도처럼 쏴 하

을 만난다. 어린 아이들이나 가지고

니 밀려가는 거리를 지나, 하바드 스

놀법한 작은 기타, 그것도 왼손잡이용

퀘어 건물 한 켠에서 스무 살 정도 되

인 기타를 옆에 낀 채 이리 저리 둘

어 보이는 존(John)이라는 청년을 만

러 본다. 두툼한 잠바와 헝클어진 머

났다. 두꺼운 회색 후드 티를 푹 뒤집

리칼 사이로 거리의 수도사 같은 냄새

어 쓰고 콘크리트 계단 바닥에 앉은

가 난다. 얼굴은 퀭하니 말랐건만 그래

채 웅크리고 있었다. 무심코 그냥 지

도 제법 추위에 버티는 여유로움이 있

나칠 뻔 했는데 용케도 마첼라가 발

다. “HOMELESS”라는 종이 판지

견해서 함께 다가선 것이다. 다소 형

위에 깡통이 하나 놓여 있고 제법 지

식적인 짧은 인사와 서로 간의 소개

폐랑 동전도 들어 있다. 자신을 앨리

가 오간 후에 우리는 존의 사연을 들

스터(Alister)라고 소개했다. 고향은

을 수 있었다. 발 밑에는 예의 보이는

영국 스코틀랜드라고 했다. 서부 캘리

“HELP, HOMELESS”라는 골판지

포니아로 갔다가 가족들과 헤어진 후

대신에 “I Am Something”이라는

동부로 와서 이곳 보스톤에 까지 오게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자신은 우스터

됐다고 했다. 홈리스가 된지는 10여

(Worcester, MA) 지역에서 왔는데

년이 조금 넘었다고 했다. 나보다 조

여러 직장을 전전하다가 어찌하여 홈

금 더 많은 나이에 사연이 많을 것 같

리스(노숙자)가 된지 한 2년 정도 됐

았다. 교회에서 나왔노라고 밝혔음에

단다 보스톤 다운타운에서 있다가 하

도 불구하고 우리를 일본에서 온 사람

버드 스퀘어로 자리를 잡은 지 얼마 안

인냥 자신이 동양종교에 관심이 많다

되었다고 했다. 낮에는 그냥 길거리에

는 등 그동안 하고 싶은 말을 한 시간

서 이렇게 웅크리고 있고 저녁에는 근

동안이나 쏟아놓았다. 그래도 함께 옆

처 노숙자 센터(Homeless Shelter)

에서 긴 시간 동안 들어주고 맞장구를

는 너무 들어가기가 어려워 그냥 열

치고 있는 에이미와 마첼라가 대견하

어주는 주변 교회의 쉼터에서 보낸다

다. 엘리스터는 그동안 그의 앞을 지나

고 했다. “그런데 왜 ‘I am some-

는 하버드 학생들과 나눴던 대화들이

thing’이라고 썼나요?” 2년 동안 이

라든가, 주변의 여러 다른 홈리스 친

렇게 앉아 있는데 간간히 말을 걸어 오

구들에 대해서도 자세하고도 진지하

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자신을 투

게 이야기를 늘어 놓았다. 우리는 준

명인간 취급하더라는 것이다. 마치 존

비한 슬리핑 백과 양말을 그에게 주었

재하지 않는 사람처럼. 그래서 처음에

다. 그것을 받아 들고 연신 웃는 그가

는 ‘I am Someone’이라고 쓸까 하

이런 말을 불쑥 내뱉는다. “나도 다

다가 조금 더 낮추어서 그렇게 쓴 것이

른 홈리스들과 함께 내가 가진 것을

란다. 피곤에 지쳐 보이는 목소리 가운

나눕니다. (I share what I have with

데에 무겁게 짓눌리는 사회적 무관심

other homeless.)” 그러면서 음식

에 대한 항거의 철학이 그에게 있었던

을 나눈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옷가지

것이다. 그렇다! 사람에 대한 무관심,

와 심지어는 입고 있는 점퍼까지 나눈

마치 늘 보이지만 그저 스쳐 지나가는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그리고 금방 받

나무들처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은 것을 줄 친구가 생각났다고 한다.

우리 주변에 대해서 너무 무관심하다.

머리를 한방 맞은 기분이었다. 나눌 것

신문 1면 기사 정도나 나오면 잠시 관

이 없는 것 같은 그들에게도 서로간의

심을 기울일 뿐 역시 시간이 가면 시들

나눔이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쓰지 않

하다. 정작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돌봐

아도 많이 쌓아 놓아야 직성이 풀리건

야 할 사회적 약자들에 대해 우리는 너

만, 늘 모자람 가운데서도 남는 그 무

무도 무관심하다. 존엄한 한 인간으로

언가에 대해 서로들 나눌 줄 아는 여유

서 대접받는다는 것은 우선 접어들고

로움이 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뒤에 센

라도 그래도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의

트럴 스퀘어에서 다른 홈리스들을 만

미를 가진 그 무엇이라도 되고픈 인간

나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도 동일하게

의 절규에 대해 우리는 무심코 지나간

나타났다. 그렇기에 그들의 마음은 날

다. 하긴 나도 이전까지는 홈리스에 대

씨와 상반되게 더 따뜻하게 느껴졌다.

한 관심이 그저 입술과 생각에만 머물 렀으니 이 세상 사람들과 동일한 부류 가 아닌가 반성할 점이 많다.

하버드 스퀘어에서 센트럴 스퀘어 까지 열심히 찾았건만 고작 열 댓명

정도 만날 수 있었다. 통계상 보스톤

하게 만드셨다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지역에 여름에는 6000명 정도 되다가

홈리스가 여전히 많은 것을 보면, 그리

겨울이 되면 4000명 정도 된다는 데

고 그들을 돕기 위한 여러 제도적인 장

그 많은 홈리스들은 어디 갔을까? 주

치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

변 경찰관들의 말처럼, 아침에는 대로

전히 그들의 필요로 하는 손길이나 주

에서 벗어나 뒷거리로 벗어나 마약을

택 사정은 거리가 먼 것을 보면 세상

한다든지 아니면 잠을 잔다든지 하여

은 참 불공평해 보인다. 어쩌면 불공

꽁꽁 숨어 버렸는지도 모르겠다. 우리

평한 세상을 공평하다고 우리 머리 속

는 보스톤 컴먼(Boston Common)으

으로 세뇌를 시켰는지도 모르겠다. 그

로 이동을 했다. 주차할 곳을 찾지 못

런데 문득 하나님의 은혜가 떠올랐다.

해 여러 번 주변을 돈 후에 운 좋게 주

은혜란 인간들을 사랑하기에 불공평

차할 공간을 찾을 수 있었다. 몇 개 남

하고 불완전한 세상을 향해 하나님께

지 않은 슬리핑 백을 서로 나누어 네

서 당신의 가장 값진 희생을 통하여 마

갈래로 나눠서 이동을 했다. 마지막 남

련한 최고의 선물을 우리에게 값없이

은 한 개의 슬리핑 백을 들고 사람들이

주신 것이라는 필립 얀시의 말이 떠올

한가한 그러면서 제법 햇볕이 드는 북

랐다. 그 은혜는 흐름과 소통의 성격을

쪽의 잔디밭에서 한 명의 홈리스를 만

띠고 있다. 마치 큰 파도가 바다를 휩

날 수 있었다. 약간 비탈진 언덕에 가

쓸어 그것을 정화시키듯이 은혜가 흐

방을 베게 삼아 두 다리를 쭉 뻗고 모

르는 곳엔 사망의 죄악을 넘어, 무관

자를 얼굴에 푹 뒤집어 쓴 채 누워 있

심과 탐욕의 불신을 넘어 생명의 소통

는 내 나이 연배의 홈리스였다. 그에

이 일어난다. 생명의 소통이 일어나는

게 말을 걸었다. 낮잠을 방해했기에 귀

곳에 공평한 세상이 이뤄지는 것이다.

찮을 법도 하건만 반가운 낯으로 서로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

악수를 했다. 그에게 교회학교 어린이

은혜를 많이 받은 우리 그리스도인들

들이 그려준 복음 엽서와 더불어 크리

이 이 땅의 연약함을 마땅히 담당해야

스마스 만찬을 하는 주변 미국 교회를

하는 것이다. 은혜가 결코 교회 안에만

소개해 주었다. 역시 인근을 많이 걸어

머무르게 하지 말라. 은혜는 멈추는 것

다녀보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여러 가

이 아니라 끊임없이 흐르는 생명의 젖

지 사정과 이야기를 나눈 후에 마지막

줄이다. 이것을 위해 교회가 존재하는

슬리핑 백을 주었다. 그는 무척 놀라면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교회의 축복이

서 너무 감사했다. 작은 것에 그렇게

라고 생각한다. 함께 한 청년들과 학

까지 감사하다니… 그것도 진심이 듬

생들에게 춥냐고 물었다. “네 엄청 추

뿍 담겨져 있는 감사를 보면서 우리

워요. 콧등이 이렇게 얼어버렸어요. 근

는 얼마나 감사에 인색한가 생각해 본

데 날씨는 엄첨 추운데 마음은 너무 따

다. 그를 마지막으로 캠브리지에서 시

뜻해요. 우리 또 와요. 꼭 다시 와요”

작된 우리들의 첫 번째 홈리스 사역이

오늘 따라 교회 안에서 보다 길거리에

막을 내렸다.

서 다가오는 하나님의 영성이 이들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공평

게는 더 의미가 있어 보인다.

한인회보는 지역사회 한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한인회보와의 인터뷰를 희망하시거나 한인회보가 인터뷰를 해 주었으면 하는 분이 계시면 뉴잉글랜드 한인회 <haninhoebo@gmail.com>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12월 3일 수요일

19

효율적으로 SAT 준비하는 방법 응시횟수 학교시험 기간 피해 3회정도가 바람직 공부한 것 가장 기억에 남아있을때 날짜 잡도록 SAT 점수가 대학 입시에 아주 중요한 건 사실이지 만 그 이유가 SAT가 학생의본 실력을 보여주기 때 문은 아니다. 대학을 진학하는 거의 모든 학생들이 보는시험이기에 학생들을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 는 일종의 줄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미국에는 수 만개의 고등학교가 있는데 각 학교마다 제공하는 과 목이나성적을 주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학교 성적 하나만 가지고 학생의 학업수준을 평가하기가 어렵 다. 그러다보니 SAT 점수는 이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여름 방학만 되면 학원에 보내서 엄청나게 공 부시키시려고 단단히 벼르고 계시는 부모님들이 아 마 상당히 많으실 텐데 도대체 언제부터 SAT 공부 를 시작하고 언제 몇 번 시험을 봐야 하는지 확실하 지 않으실 것이라 생각된다. 이 부분에 대한 해답을 찾아본다.

시험공부를 한다는 것이다.

SAT는 언제부터 준비해야 할까? 9학년, 10학년, 11학년? 빠르면 빠를수록 좋을까? SAT 점수 잘 받 게 하려고 고등학교 시작하면서 학원을 보내거나 SAT 책을 사서 공부하게 하는 부모님들도 상당히 많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어차피 9학년 때는 덜 바빠서 시간이 남으니까 그냥 놀게 하느니 그 시 간에 SAT 공부를 조금이라도시켜야지 라는 분도 계 시고, 아이들이 공부 안 하고 놀고 있는 것 같으면 불 안해서, 아니면 빨리 준비시켜서 10학년까지 SAT 를 끝내고 더 바쁜 11학년과 12학년에는 SAT 말고 학교 성적에 몰두하게 하겠다 라고 생각하시는 부모 님도 꽤 계신다.

그럼 SAT는 언제 시험을 보고 또몇 번을 보는 게 좋 을까? 많이 보면점수는 잘 나오겠지만 그만큼 준비 해야 할 시간이 많을 테고 너무 적게보면 아무래도 기회가 줄어든다. 정확하게 몇 번을 봐야 한다는 정 답이있지는 않지만 필자의 의견은 세 번정도가 가장 이상적이지 않나 싶다.

그런데 그럼 9학년 때부터 SAT를시키면 SAT 준비 가 정말로 빨리 끝날까? 과연 계획대로 9학년, 10학 년때 SAT 공부를 해서 11학년 12학년때는 좀 편하 게 대학 준비를 할 수있을까? 그럴 수 있으면 너무 좋 겠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다. 사람 욕심이 희한한 게 2,100점 받으면 2,200점 받 고 싶고 2,200점 받으면 만점까지도 받고 싶다. 그 러다보니 SAT 공부를 시작하는 시점이 언제든 끝 나는 시점은 다 같다. 대부분학생들이 12학년이 되 서야 SAT를 마치게 된다. 원서 쓰기 직전까지 SAT

문제는 SAT를 너무 오랫동안 준비하다 보니까 다 른 필요한 사항들을 못해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너 무많다는 것이다. 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10학년이 끝날때까지는 학교생활에 전념하고 10학년이 끝난 후 여름동안 학원을 보내든지 개인교사를 두든지 아 니면 SAT책을 여러 권 사서 준비를 시키시든지 해 서 SAT 준비를 시작하라는 것이다. 특히 10학년 후 여름 두 달동안은 SAT에 집중하게 하면 된다. 너무 늦지 않느냐고 걱정하시는 분도 계 실텐데 절대 늦지 않다. 대신 9학년, 10학년 때 SAT 준비하는 시간을 이용해서 학교 성적에 더 신경 쓰고 교내ㆍ외 활동에 더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면 대학 입시에 훨씬 좋은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물론 세 번이라는 숫자가 절대적인것은 아니다. 한 번 봤는데 만족하는점수가 나왔다면 더 안 봐도 되고 세번까지 봤는데도 만족하지 못한다면한 번 더 볼 수 도 있다. 하지만 세 번정도를 볼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획하면 이상적이라는 것이다. SAT는 1년에 7번 볼 수 있는 날이있는데 SAT를 볼 수 있는 달은 1월,3월, 5월, 6월, 10월, 11월, 12월 이다. 그런데 이 중 5월이나 6월은 SAT 시험을 보 기에 적합한 시기가 아니다. 5월에는 AP시험이 있 고 6월에는 보통 학기말 시험이 있다. 그렇기 때문 에 학년말에는 학교공부에만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 이다. 이때 SAT까지 스케줄해 놓으면 SAT는 SAT 대로 잘 안 나오고 성적은 성적대로 안 좋게 영향을 줄 수있어서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까 웬만 하면 5월이나 6월은 아예 SAT는 생각을 안 하는 게 좋다.

에듀웰 보스톤

그럼 언제 SAT 시험을 보는 게 이상적일까? 여름에 SAT 공부를 열심히했다면 머릿속에 기억이 많이 남 아있을 때 보는 게 좋기에 10월 초에 SAT시험을 보 는 것이 좋다고 본다. 또 10월이 좋은 이유는 10월 초에 SAT 시험을 보게 되면 11학년 1학기 나머지 기간은 SAT는 생각 안 하고 학교생활에만 전념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SAT 시험을 11학년 1학기10월에 봤다고 치자. 그럼 두 번째 시험은 언제 준비해서 언제 보는 게 좋을까? 두 번째 시험은 11학년 1월에보는 게 이 상적인 것 같다. 물론 꼭그때 봐야 되는 것은 아니지 만 12월겨울방학 동안 다시 한 번 SAT 공부를 해 서 1월 말에 있는 SAT를 보게되면 2월부터 6월까 지는 또 학교생활에만 전념할 수 있다. 이렇게 방학 동안에는 SAT 준비를 또 학기 중에는 학교생활에 만 전념할 수 있게 계획을 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다. 그럼 세 번째이자 마지막이 될 수있는 SAT 시험은 언제 보면 좋을까. 1월 말에 두 번째 시험을 보게 되면 2월 중반이 돼서야 시험 결과가 나온다. 그 점 수가 어떻게 나왔던 1월에 보고 3월에 다시 시험을 볼 의미는 없다. 한 달만에 갑자기 실력이 느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학기 중에공부할 시간이 있는 것도 아니다. 위에서 5월, 6월은 피하라고 했으니 자연 적으로 세 번째 시험은 12학년 1학기 10월에 보는 게 이상적이다. 11학년 여름을 이용해서 마지막으로 SAT 시험준비를 하면 된다. 이렇게 마지막으로 준비를 해서10월에 시험을 보게 되면 조기지원을 하는 학생의 경우 10월 SAT 점수 까지 조기지원서에 포함시킬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세 번째 시험을 보게될 때는 앞서 두 번 본 SAT 점 수를가지고 어떤 부분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연구를 해야 된다. 또 시험을 한두 번 보면 세 번째 시험에 서는 무슨과목에 초점을 두고 준비해야 할지도 어느 정도 파악이 되었어야 한다. 제공:Eduwell Boston (617-795-0879) 본 자료는 SAT 수험생을 위해 인터넷 상에서의 유용한 자료 를 수집 편집하여 제공함을 알려 드립니다.

Educational Consulting & Learning Center

www.eduwellboston.net

EduWell Boston,Inc.

차별화, 전문화된 강사진은 EduWell의 긍지 입니다.

Program TEST Prep Class

Eduwell은 다릅니다!! 역시 Eduwell입니다!!

전,현직 교수, 명문고 교사, 작가등의 전문 강사진

2014-15 College Admission Consulting Services: Essay는 '나의 얼굴' 입니다. 수년간 입증된 전문 입시 전략팀의 Know-how는 최고를 만듭니다.

SAT I,II/ ACT/ AP/ TOEFL/ MCAT SSAT/ ISEE / Essay Writing/ ESL

Winter Break Intensive Program(12/20-1/4) Harvard, MIT출신 최고 입시 전문 지도팀이 이끄는 교육 서비스

초/중/고 선행학습 프로그램

(P)SAT I.II, ACT, AP, SSAT, TOEFL :각과목 개인, 소그룹 입시 준비반 운영 소문난 명강사의 정확한 실력진단에 따른 맞춤 교육 Eduwell Special Program for National Competition Eduwell Book Club 2015(G3-G12):수준 높은 독서토론과 글쓰기 논리력 향상 Academic Consulting:25년이상 교육경력 이학박사 원장의 전문컨설팅

안목있는 컨설팅! 최고의 강사진! 계속되는 성공신화! 이제 여러분 차례입니다!

617-795-0879 WE WILL HAVE YOUR CHILD SUCCEED!

영어/수학/과학/미국사/세계사/경제학 제2외국어(Spanish, French, Latin, Chinese)

방학 집중관리 프로그램 Thanksgiving break를 비롯한 장.단기방학 집중 학습

정평난 Eduwell만의 특성화 전문 고품격 프로그램

탁월한 선택 !! Eduwell !!

College Application Essay Clinic

보딩스쿨 주말학습 프로그램 효율적 시간관리로 학습효과 극대화 (ride/homestay 제공)

유학컨설팅 보딩스쿨입학컨설팅 인터뷰 투어 입학서류작성 대행

가디언쉽 학교방문, 각종 봉사활동 Extra Curricular 제공 방학 생활 지도

950 Boylston St. 2F. Newton, MA 02461 (I-95 Exit 20A, Rt. 9E 던킨도너츠 옆) T Green(D) Line, Eliot 또는 Newton Highland역 하차 (도보 5분거리)


20

Wednesday, December 3, 2014

KSNE Student Essay

New England Korean News

KSNE STUDENT ESSAY

Keep Your Fingers Crossed By Min Park (8th Grade, Brown Middle School)

I could not stop being nervous. I really wanted to pass this stupid drivers test, since I already failed two times. I was sitting on the bench, waiting for my tester, fingers crossed. I looked at the clock ticking and I wanted to pee. When I got nervous, I got really nervous. My legs started to shake and my stomach bottled up. I was about to bolt into the bathroom, when my tester came in. She rolled her eyes as she saw me. I glared back. She was obviously annoyed that she had to be the one to get me tested. The tester, Larissa and I had a pretty interesting relationship. Larissa, a rude fat lady who saw me fail twice already. She was my tester for both times, and we are not particularly good friends. The first time I had my driver’s test, I almost crashed my car into a telephone pole, yelling “*********!” She was a very devoted Christian, and took offense to my phrase. She told me that even though my driving absolutely disgusted her, my languages offended her and her culture. I mean, how is cursing offensive to her “culture”? Even though Larissa was one of the reasons I tend to fail my driver’s tests, there was a sole reason to me being so unlucky whenever I was driving. It was not Larissa’s fault that I never passed my drivers test, although she never put me in a particularly good mood. The reason is that I never have my fingers crossed during any of the driver’s tests. For every exam at school, I cross my fingers while taking. Although it is a little bit inconvenient trying to write and erase and whole the paper with the same hand, it brought straight A’s home. I always cross my fingers on my left hand, so my right hand was free to do whatever I wanted to do. This time, I decided to cross my fingers during my drivers test.

Finger crossing was my special ability since it worked so well on me. My friend, have tried to cross her fingers too, but she was really bad at only using one hand. Once we had an exam at school, she could not finish the exam, and failed the test miserably with a 22%. The finger crossing, a special type of ability that I was particularly good at, did not work on my friend too well. Larissa cleared me out of my thoughts. “Can you please get in the car and drive? I don’t have all the time in the world,” She snapped at me, with her thighs shooting out from her pants as she lowered herself to get in the car. The poor purple pants were on the verge of ripping, and even though I really didn’t want to see Larissa pant-less, I did what I was told and got in the car. ‘Okay, deep breath. Fingers crossed, check. brakes turned off, check.” I deeply inhaled and exhaled. The whole ride was pretty smooth. I slid here and there, not bumping into poles. I didn’t know that finger crossing would bring me such luck. I even parked pretty okay, getting in the bright yellow lines. “Hmm, you were actually not horrible this time,” Larissa looked at her clipboard, looking impressed. “Ha, Thanks,” I grinned triumphantly, and uncrossed my fingers. “But, you still don’t pass the test,” Larissa smirked, satisfied that she put me in an annoyed and bothered mood. “You just said it was good! Why didn’t I pass the test? This is my third time Larissa, aren’t

you sick of seeing me?” I asked her, tears about to spill out of my eyes. I felt like a failure and I hated that Larissa powered over me in the situation. “Yes, yes. You were not bad. You were pretty good actually. The finger crossing gave you a little more points… But, I don’t know, you just weren’t good enough, you know?” She searched my face for any signs of tears, and I could tell, she felt bad for me. I guess she just didn’t want me to cry. I looked down at my fingers and stared at them. I crossed my fingers then uncrossed them, then I crossed them again, then uncrossed them. ‘Have my finger crossing abilities died out? Maybe I’m just not good at it anymore.’ I thought, crossing my fingers for the last time. “You know what, I’ll let you pass the test,” Larissa told me looking at me in the eye. “Wait, why? You hate me!” I asked her. “Actually, you passed the test… And it’s true I’m not particularly fond of you, but you passed the test. I just wanted to be able to control you, and I liked that you always listened to me.” She muttered in embarrassment, pulling her head down. After a very emotional hour of talking through our problems, Larissa and I decided to become friends. We also decided to keep all these driving stuff between us. She told me that she would be in very big trouble if they knew what she did. We strolled back to the building jamming out to Taylor Swift. ‘Good thing I kept my fingers crossed.’ I grinned from ear to ear looking at my beautiful drivers license.

Lee’s 종합건축 무료견적

617. 538. 0558

설계/시공/Inspection/After Service

MA Construction Supervisor, Licensed, Fully Insured

오랜 경험과 성실함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 공사합니다.

신축,증축,보수공사(주택,상업용건물) 쇼핑몰(백화점), 상점 전문공사 부엌,화장실공사 /업소내부공사 및 디자인 전기, 배관, 지붕, Siding, 마루공사, 페인팅, 마블, 타일 Deck, Porch, Sunroom공사 지하실(Basement), 다락방(Attic)공사 식당, 병원, 사무실, 미용실, 교회 등 기타 각종공사


칼럼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12월 3일 수요일

21

도범 스님 수필

구도자의 발자취,

봉암사에서 BOSTON까지

[제72회] 눈이 많이 내리는 보스턴 한동안 변화도 없고 한랭한 날씨에 쓸쓸함만 보이더니 이른 새벽에 나가 보니 발목 위까지 눈이 덮입니다. 어 제 오후에 비가 내리다 밤부터 기온 이 내려가면서 눈으로 바뀌어 얼어 쌓 인 그 눈송이가 나뭇가지마다 눈꽃으 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눈은 계속되고 있으며 얼어 핀 설화는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그 위에 더 소복 소복 피어나고 있습니다. 영화<러브스토리>를 보스턴에 서 촬영하였으니 그 영화를 보셨으면 설경이 곧바로 떠오르며 눈이 얼마나 많이 오는 곳인지 상상이 되실 줄 믿 습니다. 이곳도 삼한사온이 몇 년 전 부 터 없어졌으며 폭설이 자주 내리고 강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겨울에 인디안 썸머(Indian Summer)라 해 서 갑자기 여름 날씨만큼 온도가 올라 가는 날이 있습니다. 그런 날은 눈이 한꺼번에 녹아 길에는 물이 넘치고 집 집마다 지하에 물이 스며들어 홍수가 나기도 합니다. 땅속이 얼어있으므로 물이 스며들지 못하고 건물틈 사이로 스며드니 대책이 없으며 밤이면 다시 꽁꽁 얼어 빙판이 되기도 합니다. 1997년 4월 1일에는 하루 밤사 이 내린 눈이 허리 닿는곳까지 쌓여 뭄밖으로 나갈 수 없었던 기억이 있습 니다. 봄이 오면 쫓겨 가는 겨울이 심

술을 잔뜩부리고 가는 곳이며 그래서 한겨울 보다 3월에 눈이 더 내리는 고 장입니다. 눈송이 한잎 한잎이야 부드럽고 가 벼우며 아름답지만 눈이 쌓이다 보면 무게가 되어 가지 많은 나무들은 고개 도 못들고 모두가 등이 굽게 됩니다. 큰 나무들은 오랜 세월 동안 뿌리도 깊 게 박고 가지도 많이 펼치며 온갖 시련 속에서 모질게 자라왔습니다. 웬만한 가뭄이나 태풍에는 끄떡도 않지만 폭설에는 버티지 못하고 꺽이 니 눈이 얼마나 많이 오는 곳인지 짐작 할 수 있습니다. 가지 위에 눈이 많이 쌓이는 날은 더 이상 휠 수도 없고 털 어낼 수도 없으니 가중되는 무게를 이 기지 못하여 꺽이거나 찢깁니다. 미국은 아직도 전선을 땅에 묻지 않고 전봇대에 전선을 연결한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곳이 많아 폭설이 내리 면 설해목에 의해 전선의 피해가 막 중합니다. 많은 곳에서 전선이 끊기 면 일손이 부족하여 전기공사가 늦어 지고 모든 생활이 전기로 연결되어 있 으니 고생이 많습니다. 냉장고 음식 도 다 썩고, 밥도 해 먹을 수 없으며, 냉방에서 떨어야 하니 그래서 폭설예 보가 있는 날은 식료품가게가 무척 붐 빕니다. 요리하지 않고 먹는 음식이 나 물(생수)이 거의 동이 날 때가 많 다고 합니다.

토막 뉴스

그러나 눈길 운전 경험이 많은 이 지방 사람들은 눈길 제일 안전 운행은 차 몰고 밖에 나가지 않는 것이라고 속 담처럼 말합니다. 차가 다니는 도로는 국가에서 눈을 치우고 개인 집에 들어 가는 길이나 마당은 집주인이 치워야

합니다. 개인 집을 맡아서 눈을 치워 주는 제설회사가 있으며 문수사는 절 마당이 넓어서 눈 한번 치우는데 200 불씩 받아갑니다. 눈이 내리면 하루 에 두번도 치우고 값을 배로 받아가므 로 설경은 아름다우나 제설비가 걱정 이 되곤 합니다. 국가나 제설작업 회사나 개인 집 모두 눈 치우는 기구를 잘 갖추고 있으 며 종류도 다양합니다. 눈을 안치우면 자동차가 마당을 통해 도로까지 나갈 수가 없으므로 집집마다 눈 치우는 일 이 큰 일거리 입니다. 눈을 안치워서 자기 집 앞길을 지나가던 사람이 넘어 지면 집주인이 치료비를 다 부담해야 하니 게으름을 피울 수 도 없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날 문수사 창가 에서

정통 중화요리 전문점

김정은 암살 다룬 영화‘인터뷰’ 성탄절 기해 세계 63개국서 동시 개봉한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 장의 암살을 다뤄 논란을 일으킨 미국 영화 ‘인터뷰’가 올해 성탄절 미국 을 시작으로 전 세계 63개국에서 개 봉할 예정이라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8일 전했다. 방송은 이 날 제작사인 소니 영화 사를 인용해 ‘인터뷰’가 다음달 25 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하고 내년 초에는 영국과 프랑스에서도 상영을

간밤에 눈이 내렸거나 새벽부터 눈 이 그치지 않고 내리는 날은 학교도 쉬 고 공항도 폐쇄되고, 정전사태에, 교통 사고의 소식이 방송에서 이삼일씩 이 어집니다. 보스턴은 눈이 많이 내리 는 곳이라 눈 치우는 제설차가 중무장 되어 있고 경험도 많아 제설기술이 잘 발달된 지역입니다. 눈이 내리면 밤낮 없이 제설차가 고속도로 뿐 아니라 동 네 길까지 부지런히 눈을 치우며 염화 칼슘과 모래를 뿌립니다. 그래서 밤낮 가리지 않고 자동차를 몰고 다니는데 별 지장이 없게 해줍니다.

시작하는 등 모두 63개국에서 개봉한 다고 전했다. 개봉되는 국가들 중에는 유럽 국가 가 31개국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동· 아프리카 국가가 15개국, 남미 국가 는 13개국에 달했다. 한국은 아직 개 봉 예정 국가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VOA는 덧붙였다. ‘인터뷰’는 김정은의 인터뷰 기회 를 잡은 미국 토크쇼 사회자와 연출자 가 중앙정보국(CIA)의 김정은 암살 지령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코 믹하게 그린 영화로, 북한의 강한 반 발을 초래하면서 논란을 불러일으켰 다. 영화에서 김정은 역할은 한인 배 우 랜달 박이 맡았다. 이에 대해 북한은 이 영화를 미국 의 ‘극악한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단호한 징벌’을 다짐했다.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 족끼리’는 28일 개인 필명의 글에서 “완전한 현실 왜곡과 괴이한 상상으 로 꾸며진 모략영화 상영 놀음은 존엄 높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극악한 도발 행위이며 정의로운 우리 인민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북/경/반/점

고향 중국집이 그리울 땐...

올스톤 북경반점으로 오세요

617-254-2775 151 Brighton Ave. Allston


22

칼럼

Wednesday, December 3,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민유선의 민유선 (한인회보 수석 자문위원)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제목 : 내가 답장을 하지 못한 편지

12월이 되었다. 이런 저런 송년 행사로 바쁜 나 날이지만 한 해가 다르게 체력이 쇠잔하는 나이에 이제는 웬만한 일은 생략하기로 했다. 그래도 대청 소는 생략할 수 없는 일, 제일 큰 부담으로 남아 있 는 것은 서류 정리인듯, 차마 버리지 못하고 간직하 고 있던 편지며 카드 등 우편물이 설합에 가득하다. 그 중에서 내가 회답을 할 수 없었던 서신 몇 편을 여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미국 서부로 이민 와서 살고 있는 그녀는 두 자 녀의 어머니라고 했다. 학력과 경력이 좋은 남편은 그들이 살고 있는 지역 사회에서 봉사하고 있는 유 명 인사(?),. 東部의 명문대학으로 진학한 두 자녀 를 위하여 보스턴에 작은 아파트도 작만할 정도로 넉넉한 살림인데 그녀의 고민은 “남편의 숨은 폭 력”이었다. 때때로 남편의 폭력을 피해 아이들이 살고 있 는 보스턴으로 와 지낸다는 그녀가 볼펜으로 눌러 쓴 필체를 보면 그녀의 무거운 고통이 전해 오는 듯 했다. 지역 사회에서 물심양면으로 많은 봉사를 하 면서 누구에게나 겸손하고 친절한 남편이 집에서 는 작은 일에도 쉽게 화를 내고 가구를 집어 던지 기가 다반사라고 한다. 심지어는 아내에게 폭력까 지 휘두르는 남편의 이중성(?)에 고통을 받고 있다 고 했다. 나는 그녀의 하소연에 어떠한 답장도 보내 지 않았다. 누구에게나 점잖고 훌륭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는 남편, 두뇌 명석한 아이들, 그리고 신앙 좋은 (?) 권사인 그녀가 가족으로 구성되어 있는 그야말 로 “그림 좋은 집”에서 큰 잘못 없이 남편에게 늘 매를 맞으며 살고 있다는 그녀, 그 사실이 세상이 알 려지는 것이 두려워 고민을 혼자 감당하고 있는 자 신의 처지가 너무 괴롭다는 그녀에게 나는 어떠한 조언이나 위로를 해 줄 수가 없었다. “부부간의 문제는 남들은 알 수 없다.“는 말

이 시중에 회자되는 것은 그만한 까닭이 있기 때문 이 아닐까? 내가 그녀에게 회답을 할 수 없었음은 그녀가 이 지 역 주민이 아니라는 일종의 책임 회피이기도 하고, 그녀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 본질을 낱낱이 해부할 용기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늘 나의 가슴 한 구석을 무겁게 하고 있었다. 지금 그녀는 어디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나는 모른다. 그러나 “結者解之”라고 하던가 즉 ‘문 제를 만드는 주인공이 문제를 해결한다.”라는 말 이 있듯이, 한번 만난 적도 없으며 얼굴도 모르는 나 (노인회 회장)에게 자신이 겪고 있는 고통을 줄줄이 적어가는 과정에서 그녀 스스로 문제의 해답을 터득 할 수 있었기를 바랄 뿐이었다. 남의 눈에는 아무리 행복해 보이는 그림 속에도 고통이 숨어 있기에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苦 海”라고 하는가? 그 苦海에 떠 있는 또 하나의 一 葉 片舟는 Mr. May의 Card이다 . “Mr. May”는 남편의 친구다. “May”라는 그의 이름이 “5월”을 의미하기에 五月 生인 남편 이 유난히 친밀감을 느끼는지 Mr. May와 남편은 가끔 점심 식사를 같이 한다고 한다. 그가 美 8군 한국에서 파견 근무를 하던 젊은 시절에 결혼 하였 다는 아내가 한국 여인이라는 것도 그들이 서로 친 하게 된 이유가 되었으리라. 나도 Mr. May 부부를 만나 인사를 나눈 적이 있다. 교회에 열심히 다닌다 는 그의 아내는 인상 좋은 집사님이었다. 하루는 남편이 “Mr. May를 도와 줄 수 있느 냐?”고 나에게 물었다. 이민자인 내가 미국 시민인 그를 도와 줄 일이 무엇인가 물으니 그의 한국인 아 내와 관련된 문제라는 것이다. Mr. May의 말에 의하면 그의 아내는 교회 봉사 에 너무 집중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시간을 교회 에서 보내는 아내, 제대 군인 연금으로 살고 있는 그 들의 형편에 많은 액수의 헌금을 내는 것도 이해 할

SUN-A Construction

수 없는데, 요즈음은 차 없는 교인들을 태우고 다니 기 위해 무리를 해서 큰 차를 사려고 하는 아내와 심 각하게 다투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그의 아내를 만났다. 그녀는 정직하였다. “ 지금은 세상이 변하고 말이 좋아서 “국제 결혼”을 했다고 하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저는 한국에서 사람 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살다가, 미국에 와 교회 에 나가니 “집사님” 이라고 불러 주는 목사님이 나 교인들이 너무 좋고 감사합니다.” 그런 교회를 위해서 전 재산을 바쳐도 아깝지 않다는 그녀의 말 이 나의 가슴에 와 닿았다. 나는 그녀가 어떠한 사람이었으며 어떠한 경로 를 통해서 그리고 어떠한 연유로 미국 병사와 결혼 하였는지 모르나, 다만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한 남 자를 만나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키우며 살고 있다 는 것을 알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그녀와의 상담을 통하여 인간은 누구나 타인으로부터 인정 받고 싶다는 본능을 가지고 있 음을 실감 하며, 봉사도 헌금도 남편의 동의와 함께 균형 있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이라는 것을 그 녀에게 알려 주었을 뿐이다. 나의 주제 넘은(?) 충 고가 그녀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모르겠으나 그 후에 그들 부부가 나에게 보낸 Thank You Card 를 보아서 그들이 문제 없이 잘 살고 있음을 짐작했 을 뿐 그들 부부를 이 지역에서 자주 만나지 못하다 가 오늘에 이르렀다. 요즈음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헌금이나 봉사가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슬프게 하는 것을 보면 그것이 과연 올바른 자세일까? 의구심을 갖게 된다. 창밖에 흰 눈이 쌓인 12월의 하루, 나는 남편의 숨 은 폭력을 고발하던 한 여인의 서신과 정직하고 솔 직한 Mr. May 부부가 보낸 낡은 카드에 뒤늦은 답 장을 보내듯 그 편지들을 다시 읽어 본다. ( 2014/12/2)

선아건축

20년 전통의 경험과 노하우로 작은일에도 정성을 다해 시공합니다. 각종 점포, 주택 시공 수리 부엌, 화장실, 창문, 지붕, 사이딩 전문 지하실, 창고, 완벽 리노베이션 라이센스, 보험 소지 책임시공 무료상담, 견적 / 성실한 가격 선아건축 : 122 Chestnut St., North Easton 02356

Office : 508-230-5878 Cell 617-901-2726


오피니언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12월 3일 수요일

Anna Jung New Star Realty of Boston Broker Associate MA • NH Broker License

23

한인회보 부동산 칼럼

애나 정의 내집 마련 가이드 주택 건축업계 자신감 ‘회복’ 전망 밝아 ■ 연말 주택시장 이모저모 주택매매 거래가 줄고 가격 상승이 둔 화되는 등 주택시장 분위기가 냉각되 고 있는 반면 주택 건축업계의 전망은 장미빛 입니다. 소비자 신뢰도가 큰폭 개선되면서 이에 자신감을 얻은 주택 건축업계가 밝은 전망을 유지하고 있 습니다. 한편 지난해 주택가격이 급등 하면서 주택 소유주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재융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재융자를 하면서 그동안 필요했던 목 돈 마련이 가능한 ‘캐시아웃’ 재융 자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연말을 앞둔 주택시장의 이모저모를 살펴봅니다. ◇ 주택 건축업계 신뢰도 회복 주택 건축업계가 11월에도 밝은 전망 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9월 9년래 최 고치를 기록했던 주택시장지수는 11 월 소폭 하락했지만 2005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유지하며 주택 건 축업계의 신뢰도가 안정적으로 개선 되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전국주 택건축업협회’(NAHB)가 집계하는 주택시장 지수는 11월중 약 58을 기 록, 전달 54에 비해 향상됐습니다. 주택시장지수는 주택건축업계 관계자 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설문조사를

통해 현재 및 향후 업계의 시장 신뢰 도를 조사합니다. 9월 중 지수는 59를 기록, 200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바 있습니다. 지수가 50 이상을 기록하면 현재 시 장상황과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 체가 많음을 의미합니다. 11월 중 단 독주택 판매지수는 62로 전달(57)보 다 급등했고 향후 6개월간 판매 전망 도 전달 64에서 11월 66으로 상승했 습니다. ◇ ‘캐시 아웃’ 재융자 통한 목돈 마 련 증가 ‘캐시 아웃’(cash out) 재융자를 통해 목돈마련에 나서는 주택 소유주 들이 늘고 있습니다. 국영 모기지기관 프레디맥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3분 기 전체 재융자 중 캐시 아웃 재융자 비율은 약 28%로 전 분기 약 21%, 지난해 3분기 약 14%에 비해 증가했 습니다. 캐시 아웃 재융자는 기존의 모기지를 낮은 이자율로 재융자하면서 주택시 세 상승분 중 일부를 현금으로 대출 받는 재융자입니다. 재융자 후 모기 지 원리금이 불어나지만 요즘처럼 이 자율이 낮은 시기에는 페이먼트 금액 이 오히려 낮아질 수 있어고려해 볼만

합니다. ◇ 셀러 ‘호가’ 여전히 상승세 주택가격 상승세가 많이 둔화됐지만 상승세는 유지될 전망입니다. 지난 10 월 셀러들이 집을 내놓는 가격인 ‘호 가’ (asking price)가 전국적으로 여 전히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넷 부동산 업체에 따르면 전국 100여 대 도시 지역 중 호가가 전년 대비 하락 한 지역은 불과 9곳에 불과했고 40여 곳에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나머지 지역의 호가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을 유지했습니다. ◇ ‘첫 주택’ 다운페이먼트 마련에 12년 걸려 생애 첫 주택 구입을 꿈꾸며 지금부 터 구입에 필요한 다운페이먼트 자금 을 마련하려면 몇 년이나 걸릴까? 부 모나 친지의 지원 없이 첫 주택 구입 을 위한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하기 위 해서는 10년간을 꼬박 일해도 부족하 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매물 정보업체에 따르면 첫 주택 구 입에 필요한 다운페이먼트 20%를 자 력으로 마련하는데까지 무려 약 12년 반이라는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현재 주택 중간가격인 약

G O VR G O VR

vlyh

x H{fo

LEXINGTON $1,089,900

Single Family 방 4 / 화 2.5 / 3827 sf.

Burlington Mall, H-Mart

G O VR

vlyh

x H{fo

NEWTON $1,599,000 싱글 하우스 3523 sf. 방 5 / 화 4.5 마루바닥 Newton South High School

G O R V

G O VR

BOSTON $725,000

WOBURN $799,900

Single Family 방 5 / 화 4 / 4238 sf.

Terrific home for large family

Condominium 방 2 / 화 1.5 / 1190 sf.

Stunning modern townhouse

h

G O VR

CAMBRIDGE $760,000

BELMONT $859,000

싱글 하우스 1876 sf. 방 3 / 화 2.5 센트럴스케어역 3분 거리

싱글 하우스 2061 sf. 방 4 / 화 2.5 Belmont High, Public T

G O VR

xvly H{fo

vlyh

x H{fo

hqw

hp Djuh

hu#

Xqg

비지니스

Nail Salon for Sale $280,000 Excellent location near Burlington Mall

G O R V

vlyh

x H{fo

NEWTON $789,000

Single Family 방 5 / 화 4.5 / 2450 sf. Big investment

25만9,000달러짜리 주택구입에 필 요한 다운페이먼트 약 5만1,800달 러(20%)와 최근 개인 저축률인 약 5.6% 등을 기준으로 기간을 산출했 습니다. ◇ 연말 앞두고 차압통보 갑자기 급증 지난 10월 중 차압통보를 받은 주택이 갑작스런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연체 통보, 경매일정 통보, 은행압류 통보가 발부된 주택 숫자는 10월중 약 12만 3,109채로 전달보다 약 15%나 급증 했습니다. 주택 약 1,069채 중 1채 꼴 로 차압 통보를 받은 셈으로 대규모 차 압사태 시기인 2010년 3월 이후 월별 대비 가장 높은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은행 측은 연말 경매일정이 다소 지 연되는 점을 피하기 위해 한두 달 앞 선 10월에 경매일정을 몰아서 통보하 는 관행이 있습니다. 지난해 주택가격 이 급등했고 주택구입 수요도 증가해 차압 매물이 처분이 원활해진 것도 은 행 측이 경매일정 통보를 대거 발부한 요인입니다. 애나정 : 617-780-1675 (annajung@newstarrealty.com)


24

생활

Wednesday, December 3,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겨울철, 밤새 꽁꽁 얼어버린 車 10분이라도 빨리 해동하려면

잡곡, 알고 먹으면 암 예방은 덤 어린이에게 잡곡 억지로 먹이면 소화장애 올 수 있다

와이퍼 암을 세워두면 와이퍼 블레이드가 유리에 얼어붙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겨울에는 한파와 폭설로 주 차장에 밤새 세워둔 차가 꽁꽁 얼기 마련이다. 앞 유리에 달 라붙어 시야를 가린 성에나 얼 어붙은 눈은 바쁜 출근길에 애 간장을 태우는 골칫거리다. 급한 마음에 성에나 눈을 나무나 플라스틱으로 무리하 게 긁어내는 것은 금물. 유리 에 흠집이 생겨 시야가 흐려지 거나 와이퍼가 제 기능을 못하 는 등 배 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 있다. 성에제거제가 있다면 비 교적 손쉽게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성에가 두껍다면 제품에 동봉된 주걱캡을 이용해 제거

한 뒤 부드러운 천이나 융으로 닦아주면 된다. 성에제거제가 없다면 눈을 대강 훔친 뒤 차 히터를 틀어 송풍구를 유리쪽으로 향하게 해 얼음을 어느 정도 녹인 뒤 날카롭지 않은 헤라나 카드로 조심스럽게 긁어내는 게 낫다. 무선 주전자 등으로 물을 끓 인 뒤 붓는 방법도 있지만 왔 다 갔다 하느라 시간만 더 낭 비할 수 있다. 주차한 뒤 사이드미러와 앞 뒤 펜더에 고리를 걸어주는 성 에방지용 커버를 씌워두면 성 에를 예방할 수 있다. 앞 유리 를 신문지나 종이박스 등으로

덮어둬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와이퍼 암을 세워두면 고무로 된 와이퍼 블레이드가 유리에 얼어붙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도어 자물쇠 부분에 스며든 습기가 얼어붙어 문이 열리지 않을 때는 라이터 등으로 키를 달군 뒤 자물쇠 구멍에 넣으면 된다. 도어 테두리의 고무가 차체에 얼어붙어 문이 작동하 지 않을 때는 가장자리를 가볍 게 두드리면서 문을 당기면 된 다. 뜨거운 물을 부으면 좀 더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 잡곡밥에 관한 관 심이 부쩍 늘었다. 잡곡밥은 과거 생활이 어려운 서민들 의 주식에 불과했지만 지금 은 일부러 사먹는 웰빙식으 로 자리 잡았다. 무엇보다 잡곡밥에는 섬 유질이 풍부하다. 다이어트 중이거나 당뇨환자에게 잡 곡밥을 권하는 것도 이 때문 이다. 배변을 촉진해 변비예 방을 돕고 대장암 예방효과 도 있어 고지혈증환자에게 추천된다. 실제 섬유질은 여러 기전 을 통해 대장암 발생을 억제 하는데 우선 대장내 발암물 질을 희석시키고 장 통과시 간을 줄임으로써 발암물질의 노출기회를 줄인다. 또 대장 의 세균총을 변형시키고 장 을 산성화함으로써 발암물 질이 활성화되는 기전도 방 해한다. 2007년에 미국에서 발표

된 연구에 따르면 고섬유질 을 먹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대장암발생위험 이 남자 51%, 여자 25% 감 소된 것으로 보고됐다. 또 혈압을 조절하는 칼륨 이 풍부해 고혈압환자에게도 이롭다. 또 잡곡밥엔 비타민 B군이 풍부하다. 비타민B1 은 몸 안에서 에너지를 빨리 생성시킨다. 기진맥진할 정 도로 피로가 심할 때 콩, 팥 밥을 먹으면 기운이 나는 것 도 그 때문이다. 잡곡 중 현미를 빼놓을 수 없다. 현미에는 베타시토 스테롤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항돌연변이와 항암활 성성분이 뛰어나 대장암과 유방암에 효과적이다. 검은 쌀과 검은 콩 등에 들 어있는 안토시아닌성분도 항 산화효과가 탁월하며 세포주 기를 조절하고 암세포 자살 을 유도해 암예방에 탁월하 다. 하지만 잡곡밥을 먹을 때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바로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는 것 이다. 잡곡 속에는 식이섬 유가 많아 어린이, 노인, 위 염·위궤양환자, 평소 소화 력이 약한 사람은 피해야 한 다. 특히 소화기능이 채 완성 되지 않은 어린이에게 잡곡 을 억지로 먹이면 소화장애 가 올 수 있다.

t h g i L e l d n a C t h g Li ent s e r P r i o 회 briel Ch

s Ga St. John'

자선 음악 는 하 께 rus & 대가 함 o 가 h C 성 n 엘 a 브리 ore Boston K 합창단과 성요한 가 인 보스턴 한

e l d n a C

arol C r e t t Ru n h o J , , 이상원 a 래 i r 정 o l 강 G Soloist: Vivaldi

Sunday, Dec.7 , 2014 4:30 PM @ 성요한연합감리교회 LEXINGTON, MA


독자 기고문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12월 3일 수요일

25

독자 기고문

동포사회의 성숙도를 높이자. 본 글은 기고자의 요청에 따라 일체의 편집없이 원본 그대로를 신문에 게제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우리사회가 가진 정체성(Identity)의 실상과 허 상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개념을 가져야한다. 이 는 보편성의 관점에서 냉철히 평가 검토하는 비판 의식이다. 보스톤 한인사회의 현실, 한인회는 그동안 우리 한인사회가 흘린 땀과 노력의 결정이기에 매우 소 중한 것이지만 보다 나은 한인사회상, 선진 한인사 회라는 이념을 잣대로 냉철히 반성하는 자세가 되어 야만 발전을 기약할 수 있다. 보스톤 동포사회의 위상을 수식하는 특징들은 수 없이 많다. 개방적 평등사회를 앞에 내 걸고 뒤 로는 동창회, 종친회, 무슨 무슨 회나 모임, 봉사단 체 등 허울 좋은 수 많은 단체들이 화려한 말로 선전 하면서 집단 이기주의, 가족 이기주의로 사회변동 과 세대간의 갈등이 가져온 가치관의 혼란과 질서의 식 상실 등은 보스톤사회에 필요 악이라 볼 수 있을 지 모른다. 보스톤 한인사회가 변화를 경험하려면 얼마만큼 한국적인가의 정도문제의 차이 뿐이다. 선한 인간성의 상실과 도덕성의 상실은 그 사회 의 위험신호가 아닐 수 없다. 그것은 개인들의 이 기적인 것과 집단 이기주의(패거리 문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한인회장을 하겠다고 선뜻 나서지 않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우선 개인 목적관을 가치관으로 정착시키는 일이며 그 시급한 구체적인 방법은 우 리 모두가 봉사의 체험을 쌓아가는 일이다. 봉사경 험을 체득케 한다는 것은 도덕성 회복의 첩경임을

사회적으로 수용하는 일이 시급하다. 진심으로 누 군가를 위해주매 이웃을 사랑하고 불행한 형제들을 돕겠다는 생각만 있다면 봉사는 자연스런 삶의 모 습이며 서로 도울줄 모르는 것이 오히려 부자연스 러운 것이다. 봉사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그 자체가 우리들의 이기심 때문이며 분별없는 경쟁심의 결과 인 것이다. 미주동포사회에서 동경의 대상인 보스톤은 우 수한 두뇌의 집합 장소이며 부러워하는 보스톤 사 회에 수 많은 교회단체가 있으나 이 만한 봉사를 하 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음은 성숙치 못한 봉사정 신 의식 때문이다. 옛 사람의 훈구(訓句)를 생각하며 한인회장 입 후보자가 없음을 설명에 가름할까 한다. 군자는 부 동이화(不同而和)라 하였고 소인은 동이불화(同而 不和)라 하였다. 동이불화의 뜻은 동일한 처지에 있고 동일한 일을 하며 동일한 환경에서 살면서 화 합할 줄 모르는 사람들을 가르키며 소인배라 한다. 욕심이 마음을 가리면 올바른 세상의 모습이 보이 지를 않는다. 때문에 올바른 생각과 올바를 행동을 가지고 살아가기 어렵게 된다. 따라서 이해관계 때 문에 언제나 아귀다툼을 일삼은 불협화음 속에서 살 아가기 마련이다. 소인배는 반드시 배우지 못한 시정잡배 속에 서만 찾아볼 수 있는것은 아니다. 이합집산(離合 集散)을 일삼으며 떼거리를 짓고 권력이나 재력의 향방에 따라 해바라기처럼 우왕좌왕하면서 아첨하

독자 기고 : 김인수

고 교만떨며 사이비 의 형태로써 살아가 는 사람들을 모두 소인배라 해도 그릇된 지적은 아 닐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바른것을 바르게 보려 하지 아 니하고 이해관계가 얽혀 있을 때에만 흰것도 검다 하기를 서슴치 않으면서 자기 합리화에 온갓 기만 수단의 동원도 사양치 않기 때문이다. 이른바 면종 복배(面從腹背) 한다든지 동상이몽(同床異夢)이라 든지 하는 말은 모두가 소인배들의 형태를 점잖케 표현한 낱말들이다. 그러나 군자(君子)는 부동이화(不同而和) 할 줄 안다. 처지가 다르고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경우라 하더라도 사리(事理)가 분명할 때에는 그것을 존중 하고 서로 이견을 지닌 대립관계에 있다해도 대의를 발견하면 자기주장을 버리고 대의를 따를 줄 안다 는 점에서 군자는 부동이화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어느시대, 어느 사회에 있어서 이든 양식있는 봉사자들의 희생정신이 사회저변에 깃들여 있기 때 문에 사회의 기틀이 유지되어 가는 것임을 뉘우쳐 야 한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것인가? 그 물은은 영 원히 겸허하게 받아들여야할 과제임을 깨닫고 실천 으로서 그 참된 길을 찾아가십시다. 뉴잉글랜드한인회 전 회장 김인수

오피니언

靑, 문건 유출 진상조사 결과부터 공개하라 ‘정윤회씨 동향 문건’ 파문은 진위와 별개로 청 와대의 기밀문건 유출이라는 또 다른 성격의 문제 점을 안고 있다. 사실 여부가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청와대 내부 문건이 제멋대로 나돌아 다닌다면 우 리 사회에 불필요한 혼란이 조성되는 것은 물론 자 칫 국가 안위마저 위협을 받게 될 수 있는 까닭이다. 그런 점에서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문건 유출은 결코 있을 수 없는 국기 문란 행위”라고 질 타한 것은 분명 올바른 지적이라 할 수 있다. 마땅히 비선 권력의 존재 여부나 정씨의 행적과 더불어 문 서유출 경위도 소상하게 밝혀져야 할 일이다. 청와대 안팎의 증언을 종합하면 정씨 동향 문건 은 작성자인 전 청와대 행정관 박모 경정이 유출한 게 아니라 이미 지난 4월쯤 제3자에 의해 유출된 것 으로 보인다. 당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 청 와대 내부 인사가 몰래 들어가 A4용지 수백 장에 이르는 문건을 복사해 빼냈고, 이를 검찰 수사관에 게 전달한 것이 경찰 정보관을 통해 외부로 유출됐 다는 것이다. 실제로 청와대는 지난 4월 세계일보가 박모 전

행정관 인사와 관련한 보도를 내보낸 뒤 문건 유출 여부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청와 대 내 제3의 인물이 공직기강비서관실 문건을 무더 기로 복사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 고 이 같은 사실은 5~6월쯤 민정수석 등에게도 보 고됐다고 한다. 그러나 이 문건 유출 경위에 대한 조 사와 처리는 조응천 공직기강비서관이 사표를 내면 서 유야무야된 것으로 전해진다. 만일 이 같은 정황이 사실이라면 지금 정국을 뒤 흔들고 있는 정씨 파문은 진작 진위가 걸러질 수 있 었고, 이제 와서 새삼 논란이 일 까닭도 없었을 것이 라고 본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 몰래 들어가 문건 을 복사해 빼돌린 제3의 인물이 누구이며, 무슨 목 적으로 그 같은 짓을 저질렀는지, 문건의 진위는 무 엇이고 어떤 경로로 유출돼 어떤 인물들 손에 들어 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상응한 조치를 취했다면 없 었을 일이 지금 벌어진 셈인 것이다. 정씨가 이재 만 총무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권력 3인방’ 등과 정국 현안을 논의했다는 논란의 진위와 별개 로 문건 유출은 그 자체로 또 다른 권력 암투의 성 격을 지니고 있음이 분명하며, 따라서 반드시 규명

돼야 할 일이다. 박 대통령이 어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적했 지만 이번 파문은 역설적으로 현 정부 출범 이후 2 년 동안 끊이지 않았던 ‘정윤회 미스터리’와 비 선 권력의 인사 개입 의혹 등의 진위를 가릴 절호의 기회일 것이다. 아울러 청와대 내부에서 어떤 알력 과 갈등이 벌어져 왔는지를 파헤치고, 더는 이 같은 암투가 이어지지 않도록 차단막을 단단히 칠 수 있 는 기회이기도 하다. 당연히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있 는 그대로 실체가 규명되고 공개되는 것이 그 첫걸 음이 될 것이다. 이 같은 차원에서 청와대는 지난 상반기에 자체 적으로 파악한 문건 유출 경위 조사의 결과부터 국 민들에게 공개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래야 더이상 소모적인 의혹이 발생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아 울러 청와대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주장하는 것처럼 이번 사건을 검찰이 아니라 상설특검에 맡기는 방안 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제아무리 검찰이 총력 수사를 통해 실체를 가려낸들 국민 전체가 수긍하지 않으면 혼란은 계속될 게 뻔하기 때문이다.

어떤 상업용 차량이든, 저렴한 보험료로 도와드립니다. 경쟁력있는 가격

융통성 있는 페이 플랜

신속한 무료견적

주7일, 24시간 라이브 고객서비스

전문적인 클레임 서비스

A.M. BEST에 의한 A+등급

#1 트럭 보험회사 자세한 내용은 뉴잉글랜드 지역의 유일한 한국인 이문항보험 대리인이 있는 Prescott & Son Insurance Agency로 지금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Call now (888)-329-2419Email: mleeins@gmail.com or mlee@prescottandson.com


26

Wednesday, December 3, 2014

종교광고

New England Korean News

임마누엘연합교회 종교단체 광고 문의 한인회보 종교 광고란에 광고를 희망하는 종교단체는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주일예배 : 오후 1시30분 새벽기도 : 오전 6시 (월~금) 담임목사 : 김덕기

60 Forest Park Rd. Woburn MA 01801

617-939-3903

연락주실 곳 : haninhoebo@gmail.com 전화: 617-750-0207 성경만을 판단기준으로 삼는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ㅣ 전덕영 주일 예배 (주일) 오전 11시 주일 영어 예배부(NLM) (주일) 오전 11시 주일 새벽 기도회 (주일) 오전 6시 수요 기도회 (수요일) 오후 8시 유치부 (AWANA - 토) 오후 4:00 / (주일) 오전 11시 유년부 (AWANA - 토) 오후 4:00 / (주일) 오전 11시 중고등부(토)오후4:00 /(주일)오전 11시 중고등 한어부 (주일)오전 11시 성경공부 성인 (주일)오후 1시 성경공부 영어 (주일)오후 1시 30분 성경공부 새교우(주일)오후 1시 여성 성경공부 (수) 오전 9시 30분 한국학교 (주일) 오후 1시 15분 구역성경공부(월2회 격주 금요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보스톤한인교회

담임목사 : 송연호 안식일 학교 : 토요일 오전 9:30 안식일 설교예배 : 토요일 오전 11:00 중고등부 학생반 : 토요일 오후 2:00 금요일 예배 : 저녁 7:30 새벽기도회 : 일요일 오전 6:00 제자훈련 : 화요일 저녁 8:30(스카이프) 영어교실 : 화요일 오전 10:00 부설: 보스톤 새생활 센터 / 17년간 한인들을 위해 매달 무료진료를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북부보스톤한인연합감리교회 말씀으로 생명을 살리는 교회

[주일예배] 1부 : 오전 08시 / 2부 :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 수 저녁 8시 [중고등부토요집회] 토 오후 6시30분 [중고등부영어예배] 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 [주일 오전 성경공부] 주일 오전 9시 [목요 성경 공부] 저녁 7시 30분 [금요 성경 공부] 오전 10시

담임목사 : 김용환

[중보기도회] 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 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 토 9:30 ~ 12:30

TEL. 508-435-4579

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주소: 4 Spring St., Stonham, MA 02180 전화: 781-279-3270 bkadventists@gmail.com www.bkadventists.com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전한다 <판공성사> 12/5,(금), 6(토) 대림피정 중 12/14(주일) 교중미사 / 청년미사 전, 중, 후 12/21(주일) 교중미사 / 청년미사 전, 중, 후

담임목사 조상연

<성탄 전야> 12/24일(수) 8pm

예배및모임안내 주일예배 11:30

한어부 영어부 청소년부 유초등부 영아부 수요예배 수요일저녁 8:00 새벽기도 매일아침 5:30

<성탄절> 12/25(목) 4pm (성탄절 행사-12:15pm)

찬양/기도집회 토요일저녁 7:00 청년부모임 주일오후 1:30

<송년미사> 12/31(수) 9pm <천주의 모친 성모마리아 대축일> 1/1(목) 11:30am

청소년부모임 토요일저녁

St.John’s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2600 Massachusetts Ave. Lexington, MA 02421 781 861 7799(T)/781 861 7228(F)/sjkchurch.org

45 Ash St. Newton MA 02466 617-558-2711,617-244-9685 office.kccb@gmail.com / www.kccboston.org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KoreanSociety of NE

2014년 12월 3일 수요일

27

Sports & Entertainment 한인회보 스포츠 연예

FA 영입 2억달러 쓴 보스턴 “홀수 해 우승 올인” 산도발·라미레스 영입…타선 강화, 존 레스터 등 선발투수 보강에 심혈

보스턴 레드삭스는 2012년 디비젼시리즈 최하위에서 2013년 월드시리즈 챔피온에 올랐고 , 2014년 역시 디비젼시리즈 최하위 성적을 내며 부진했지만 홀수년인 2015년에 또 한번의 우승 신화에 도전하고 있다.

뉴욕 양키스가 1998년부 터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 래 월드시리즈에서 2연패를 달성한 팀은 전무한 상태다. 2001년 이후 최다 우승 팀은 각각 3차례씩 정상에 오른 샌 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보스 턴 레드삭스 뿐이다. 하지만 두 팀의 행보는 크게 다른 양상을 보였다. 자이언츠 가 2010년 이후 짝수 해에만 3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 운 왕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은 반면 레드삭스는 최근 3 년 사이 두 차례나 디비전 최 하위에 머물렀다. 지난 2012년 레드삭스는 고작 69승밖에 올리지 못했 다. 아메리칸리그에서 레드삭 스보다 승률이 낮은 팀은 미네 소타 트윈스가 유일했을 정도 로 처참한 시즌을 보냈다. 그 러나 레드삭스는 이듬해 97승 을 따내며 디비전 우승을 차지 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승승 장구한 끝에 세인트루이스 카 디널스를 4승2패로 제압하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전년도 꼴찌 팀이 우승을 차 지하는 기적을 만들어 낸 것 이다. 그러나 월드시리즈 2연패 를 노릴 만큼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다는 평가와는 달리 레 드삭스는 2014년 시즌 71승 을 따내는데 그치며 또 다시 디비전 최하위로 추락했다. 디 펜딩 챔피언이 디비전 최하위

로 추락하는 수모를 당한 것. 이처럼 디비전 꼴찌와 우 승을 번갈아 하는 롤러코스터 성적을 낸 레드삭스가 다시 한 번 ‘꼴찌의 반란’을 노리고 있다. FA(프리에이전트) 시 장 최대어로 꼽히는 파블로 산 도발과 핸리 라미레스를 모두 잡아 2년 만에 다시 정상을 탈 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 러냈다. 레드삭스가 두 선수에게 2억 달러에 가까운 돈을 투자 한 이유는 간단하다. 공격력 보강이다. 마지막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2013년 레드삭스 는 정규시즌에서 853득점을 올렸다. 2위에 오른 디트로이 트 타이거스보다 57득점이나 많았으며, 최하위였던 마이애 미 말린스와 비교하면 337점 이나 차이 났다. 그러나 불과 1년 만에 레드삭스의 득점은 634점으로 추락했다. 경기당 평균 5.26득점에서 3.9득점 으로 크게 내려간 것이다. 두 선수의 가세로 레드삭스 는 기존의 데이빗 오티스, 더 스틴 페드로이아, 마이크 나폴 리,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등과 함께 초호화 타선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레드삭스의 과감한 투자 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특 히 선발투수 보강을 위해 심 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 난 7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로 트레이드했던 존 레스터를

다시 영입하기 위해 치열한 물 밑 작업을 펼치고 있다.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는 샌프란시 스코 자이언츠다. 라미레스가 좌익수로 전향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남아 도는 외야 자원을 활용해 트레 이드 카드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의 콜 해멀스, 시애틀 매리너 스의 이와쿠마 히사시, 신시내 티 레즈의 조니 쿠에토 등 1,2 선발급 투수를 노리고 있다. 정확하게 9년 만에 다시 레 드삭스로 돌아 온 라미레스는 “꼴찌를 했다 다음 해 우승 을 차지하는 것이 반복된다면 얼마든지 받아들일 수 있다. 2005년 트레이드로 팀을 떠 난 후 레드삭스가 두 차례 우 승을 차지했는데 이번에는 내 가 팀의 우승을 이끌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 오티스가 은퇴하게 되면 그 의 뒤를 이어 지명타자를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산도발도 “자이언츠에서 3번이나 우 승을 차지하며 좋은 추억을 쌓 았지만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 었다. 레드삭스가 정상을 차지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자이언츠의 짝수 해 우승 징 크스에 이어 홀수 해 우승 징 크스를 새롭게 만들기 위한 레 드삭스 구단의 거침없는 행보 가 어떤 결과로 빚어질 지 궁 금하다.

다시 하나된 god, 더 단단해졌다 12년 만에 다시 뭉쳐 행복하다

먼 길을 돌아 다시 하나 가 된 god가 더 단단해졌다. 다시 함께하면서 행복은 배가 됐다. 1일 방송된 MBC ‘다큐스 페셜’에서는 god 이야기를 담았다. 멤버 박준형, 윤계상, 손호영, 데니안, 김태우 등이 모두 출연해 god로 활동하면 서 있었던 일과 솔로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고충에 대해 얘기했다. 멤버들은 각자 자 신의 시각에서 과거 일을 회 상하며 이야기했지만, 결론을 하나였다. 그동안 오해로 인 해 너무 힘들었고, 12년 만에 다시 뭉쳐 행복하다는 것. 이날 가장 눈길을 끈 건 윤 계상이 탈퇴할 당시 이야기였 다. 많은 오해가 있었고, 멤버 들간의 갈등으로 god 활동이 멈추게된 결정적인 일이었다. 윤계상은 연예계를 떠날 마음 으로 나갔지만, 멤버들은 연 기자로 활동하기 위해 god를 떠났다고 오해했던 ‘그 사 건’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윤계상은 “god를 버리면서 까지 연기를 선택했다고 오해 가 생겼엇고 그랬던 것 같다. 근데 그 때는 그런 오해를 딱 받는 순간 해명을 해야 하는 데 내가 여기서 아니라고 이 야기하는 순간 god 내 멤버간 의 싸움이 노출되는 느낌이었 다”고 말했다. 이어 윤계상 은 “어린 마음에 그런 것 같 다. 이렇게 형제 같은 사람들 에게 이렇게 오해를 받을 정

도로 믿음이 없다면 (god 활 동을)하지 않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형은 “배신감도 아니고 그냥 마음이 아팠었던 거다. 내 동생이 왜이러나? 생 각했다”라고 전했다. 김태우 는 “가장 슬픈 날이었던 것 같다. 제 인생에서”라며 “ 정말 많이 울었다. 거의 일주 일 정도 울었다. 그리고 나도 가수를 안 하려고 했다. 배신 감 때문에”라고 털어놨다. 손호영은 “결혼한 부부인데 이혼을 하겠다는 느낌인 거 다. 우리는 가족인데, 애도 있 는데, 애를 버리고 ‘미안한 데 내 삶이 있어. 이렇게 도저 히 못 살겠어. 너무 힘들어’ 이러면서 가는 딱 그거인 거 다”고 설명했다. 12년 만에 다시 뭉친 소감 도 전했다. 데니안은 “god가 전부였는데, 떠나서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못하 겠더라. 생각만해도 손에 땀 이 났다. TV도 보기 싫었다. 내가 저기에 나와서 해야하는 데 못하니까. 다른 분들은 열 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있는 게 힘들었다”고 슬럼프를 얘 기했며 다시 함께 활동하는 기쁨을 전했다. 김태우는 “ 회사도 만들고 또 프로듀싱 도 하고 그랬는데 갑자기 또 막내로 돌아가 굉장히 고통스 러운 날을 보내고 있다. 돌아 와서 기쁘다”며 행복해했다.

한인회보 광고 안내

haninhoebo@gmail.com 617-750-0207


28

Wednesday, December 3, 2014

한인사회 게시판

New England Korean News

2014 한인사회게시판 한인사회 게시판은 한인들의 경조사 및 기타 공지사항을 전달해 드리는 곳입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사연을 정성스럽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연 보내실곳 : e-Mail: haninhoebo@gmail.com

이번주부터 한인회보 독자들의 건강을 위해 1억원짜리 스트레칭 36회를 순차적으로 연재하고자 합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건강한 한인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제34회: 잦은 설사에 좋은 지압

행복의 비밀 한 가지

만성화되면 체력 저하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찬 음료를 마시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설사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설사는 몸에 해가 되는 물질이 들어왔을 때 이를 빨리 배출하기 위한 우리 몸의 응급처치이기 때문입니다. 구토도 비슷한 현상입니다. 하지만 설사가 만성화되면 이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대장이 흡수하는 기능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한 음식이나 특정 음식에 대한 거부반응이 설사를 초래합니다. 심리적인 불안이나 스트레스도 설사를 초래합니다. 설사가 심해지면 경련성 복통이 함께 일어날 수 있으며 구토 증세까지 뒤따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설사를 자주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동작입니다. 가슴-어깨-팔 꼭꼭 주무르기 왼팔을 앞으로 뻗고 엄지가 하늘로 향하게 한 뒤 오른 손으로 왼쪽 가슴을 문지르고 이어 어깨부터 팔목까지 꼭꼭 주무르면서 내려갑니다. 반대쪽도 합니다.

시계방향으로 배 문지르기 손바닥을 뜨겁게 비벼서 시계방향으로 장을 문지릅니다.

행복해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십시오 얼굴에 웃음을 자주 띠십시오 팔을 높게 올리고 손뼉을 힘껏 치십시오 힘차게 걷고 몸을 자주 흔드십시오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자연과 자주 접촉하십시오 사랑하는 사람들을 자주 떠올리고 사랑할 사람들을 찾아보십시오 좋은 한마디 힘이되는 글 하나 깊이 간직하십시오 좋은 공기 속에서 살거나 좋은 물을 계속 마시면 몸이 회복되고 건강해지듯이 좋은 생각, 행복한 느낌을 자주 접하다 보면 어느새 행복하게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습니다. "자기를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 좋은글 중에서 -

인생은 연주하는 음악처럼... 대장의 시작부터 끝까지 골고루 눌러주기 숨을 들이마신 뒤 내쉬면서 오른쪽 아랫배 대장이 시작되는 부위를 양손 손가락으로 누릅니다. 상행 결장, 횡행 결장,하행 결장 등을 따라가면서 눌러줍니다.

수분혈 눌러주기 숨을 들이마시면서 복부의 수분혈을 지긋이 누르고 내쉬면서 손을 뗍니다. 서너 차례 반복합니다.

살다 보면 저마다의 시기와 기간이 있듯이 인생에는 수 많은 갈피들이 있다. 인생의 한 순간이 접히는 그 갈피 사이 사이 를 사람들은 세월이라 부른다. 살아갈 날 보다 살아온 날이 많아지면서 부터 그 갈피들은 하나의 음악이 된다. 자신만이 그 인생의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무렵 얼마나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살았는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어 버리고 살았는지 알게 되었다.

태충혈 눌러주기 엄지손가락으로 발등의 태충혈을 눌러줍니다. 숨을 마시면서 지긋이 눌러주고 내쉬면서 뗍니다. 서너 차례 반복 합니다.

대장유혈 문지르기 손바닥을 뜨겁게 비벼서 복부 뒤편의 대장유혈을 문지릅니다.

이따금 그 추억의 갈피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가슴이 아프고 코끝이 찡해지는 것은 단지 지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살아온 날들에 대한 후회가 많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계절의 갈피에서 꽃이 피고 지듯 인생의 갈피에서도 후회와 연민과 반성과 행복의 깨달음이 피어나는 것 같다. 먼 훗날 인생이 연주하는 음악을 후회없이 들을 수 있는 그런 인생을 살고 싶다. 늘..

- 좋은 생각 중에서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한인회보 특별기획

2014년 12월 3일 수요일

29

성공을 위한 대학생활 지침서 : 성공DNA를 주입하라 본 칼럼은 한인회보의 특별 요청으로“대학 2.0시대, 성공 DNA를 주입하라”의 저자 강호주(힘있는 글쓰기 연구소 ) 소장이 이 글을 통해 많은 대학생들이 알찬 대학생활과 멋진 미래를 맞이하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한인회보 독자, 특히 보스턴에서 힘든 유학생활을 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젊은 학생들을 위해 한국에서 직접 보내온 컬럼이다. [저자 소개] 강호주 소장은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주)UBITIZN 마케팅팀 이사, 행정자치부 정보화교육센터 강사 등을 거쳐 현재 힘있는글쓰기연구소 부소장, 중앙일보 NIE연구소 마인드맵 전문강사, 수원여대 겸임교수, 한국TC협회(Technical Communication)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1장 : 시간-목표 관리 / 비전 설계로 시작하는 시간과 목표 관리의 기술 (4) 4. 미래 이력 만들기 미래를 설계 하기에 앞서 다음의 글을 살펴보고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지 생 각해 보자. D중공업 면접이 있는 날이다. 한달 여 동안 친구들과 만든 취업 커뮤니티를 통 해 많은 실전 훈련을 해왔다. 손도 비벼보고, 입을 크게 벌려 긴장을 풀어 보지 만 여전히 긴장되기는 마찬가지다. ‘O재범 O형진씨 들어 오세요’ 이제 결 전의 순간이다. 면접이 진행되는 장소에는 눈빛이 날카로운 면접관 5명이 나 란히 앉아 있다. 한 면접관이 ‘자 편하게 앉으시고, 너무 긴장하지마세요.’ 라고 말했지만, 심장은 두근겨림을 멈추지 않는다. 첫 질문이 떨어졌다. ‘O형 진씨는 10년 후의 꿈이 무었인가요?’ ‘….저….’ 한순간 머리를 쥐어짜 보 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무척 당황해 말문이 잘 열리지 않는다. 가까스로 대 답을 시작한다. ‘네, 저의 꿈은 D중공업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것입니다.’ 연이은 질문은 더욱 나를 정신없게 만든다. ‘너무 추상적인데, 어떻게 D중공 업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신가요?’ 머리속은 새하얀 구름속을 헤엄치 고 있는 것 같다.

현재 나의 삶의 모습은 어떤가? 자기평가나 타인과의 관계는 어떤가? 등 자신 의 모습을 20가지 이상 적어보자, 주어진 시간은 10분이다. 자신의 모습을 표 현할 때, ‘나는’ 이라는 말로 시작한다. 예를 들어 ‘나는 대학생이다’, ‘ 나는 볼링을 좋아한다’, ‘나는 세계적인 이벤트 기획자가 된다’ 등과 같이 적으면 된다. ‘나는 누구인가?’ 를 계속 반복하여 되새겨보자. 처음에는 작성하기가 쉽지 않지만,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특징들을 살펴 보면 실마리가 풀린다. 또는 ‘ 주위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질문도 도움이 될것이다. 자신의 행동 양식은 어떤가? 자신만이 갖춘 독특한 자격이나 특성은 무엇인가? 등도 생각하면서 적어 나간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취업 준비를 위해 전공과목과 어학공부는 철저히 준비하지 만 미래의 비전에는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 현재의 바쁜 삶에 급급한 나머지 미래의 비전을 준비할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남보다 먼저 미래를 준비 한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그냥 넘 길일이 아니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과거의 이력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이 력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과거의 이력이 내가 걸어온 발자국이라면, 미래 의 이력이란 상상으로 미리 걸어간 마음의 발자국이다. 여행을 떠날 때 그곳의 지도를 미리 살펴보는 것 처럼 인생의 여행도 마찬가지다. 내가 걸어가본 발자 국을 쫓아 간다면 보다 쉽게 설계된 인생길을 걸어갈 것이다. 이제 ‘성공=미래이력’이란 방정식을 풀기위해 성공의 의미를 되짚어 볼 필 요가 있다. 성공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성공은 결과인가? 아니면 과정 인가? SMI(Success Management International)를 설립한 폴 마이어는 성 공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성공이란 개개인의 의미 있는 목표를 점진적으로 실현하는 것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중요한 점이 하나 있다. ‘성공’은 ‘목표 달성’자체가 아니라 ‘목표달성을 위한 점진적 과정’이라는 것이다. 즉, ‘성공’은 명사 가 아니라 동사다. 만약 목표가 없다면 과정이 없고, 과정이 없으면 성공도 없 다. 따라서 성공을 위해서는 목표가 필수적인 요소임을 알 수 있다. 다음의 통 계조사를 살펴보자. 목표의 시각화는 매우 중요하다. 1979년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출신들을 대상 으로 한 통계조사에서 크게 3가지의 특성을 발견하였다. 나머지 97%보다 평 균 10배의 수입을 올리는 최상위 3%는 목표와 계획을 종이에 기록하고 있었 고, 나머지 97% 중 13%는 목표를 가지고는 있지만 기록하지 않고 있었는데, 중요한 사실은 이들은 최상위 3%에 비해 평균 절반정도의 수입을 내는 것으로 밝혀졌다.[출처 : 브라이언 트레이시의<목표 그 성취의 기술>] 상류층과 중산층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 그것은 목표를 구체적으로 종 이에 옮겨 적어 시각화한다는 것이다. 최근 출간된 ‘성공’과 관련된 서적들 을 살펴보면, 대부분 ‘목표의 시각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목표의 시각화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았다면, 다음의 각 단계를 통 해 ‘미래의 나’를 완성해 나갈 인생의 단계적인 목표를 세워보고, 연간 스케 줄 짜기에 도전해보자. 1) 나는 누구인가? 2) 나는 무엇을 꿈꾸는가? 3)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4)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5) 나는 어떤 모습일까? 각 단계별로 하나의 맵을 만들어 나갈것이다. 제 3단계와 제 4단계는 하나의 맵으로 완성된다. 미래로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되었는가? 그렇다면 첫 번째 단 계인 ‘나는 누구인가?’를 시작해 보자. 1) 나는 누구인가? 이 단계의 목적은 내면에 감춰진 자신의 본모습을 찾아내어 자신을 시각화하 여 자신의 모습을 객관화 하는데 있다. 자신의 본모습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다 른사람이 바라보는 나의 모습과 자신이 생각하는 나의 모습을 최대한 끌어내 어야 한다. 자신의 부정적이거나 단점들도 과감하게 표현해 보자.

<그림 4: 나는 누구인가? 예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하여 10개 이상 적기가 쉽지 않을것이다. 왜냐하면 지금까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본 경험들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10개 이 상을 적어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15개를 넘어서야만 내면에 잠재된 자신의 진면목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다음의 통계조사 결과를 보자. 그 동안의 통계를 보면, 1~10번째 까지는 형식적 자신, 11~15번 까지는 주관 적 자신, 16~20까지는 무의식적 욕구나 고민에 대한 내용이 나타난다고 한다. [출처;이철우의 <나를 위한 심리학>] 자신의 외형적인 특성과 형식적인 내용이 나오고 나서야 내면의 정신세계가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맵으로 표현하는 것이 익숙치 않다면 아래 표를 활 용해도 좋다. <표 8: 나는 누구인가> 번호

나는 누구인가?

번호

1

8

2

9

3

10

4

11

5

12

6

13

7

14

나는 누구인가?

지금까지 나타난 다양한 ‘나의 모습’들을 맵을 활용해 정리해 보자. 먼저 자 신의 모습들을 묶어나갈 분류그룹을 만들어야 한다. [그림5]와 같이 ‘지성/ 내면’, ‘계발/학습’ 등과 같이 분류 그룹을 만든다. 다음으로 [그림4]에 나 타난 나의 모습들을 살펴보고 관련있는 분야로 옮겨 정리한다. (계속)


30

한인사회 게시판

Wednesday, December 3, 2014

2014 한인회 게시판 동포들의 회비와 후원비(Donation)는 세금공제가 됩니다. 한인회 사무실로 연락 주시면 필요한 서류를 보내드립니다. TEL : 781-933-8822 회비나 후원 후 성명 게재를 원치 않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4 한인회비 연$20 (부부 연 $40) Mrs. 정상무 강경신 강천성 공경희/구지수 구용한/마리꼬 고영복 권복태 부부 권병희 권오훈/장성주 권정자 권한섭 부부 김경문 김기석/장현숙 김남장 김명숙 김문소 부부 김병철/한영자 김영기 부부 김영범/고경아 김우혁 부부 김은한 부부 김인수/김춘순 김일/황의경 김정숙/김석중 김종완/이성숙 김제성/채은혜 김철/박복희 김창식/백선희 김태만/윤미자 김태훈/육혜린 김택운 부부 김학주

김효인/다윗 김희옥 남궁연 부부 남선경 남일부부 노인규 노정자 민신자 민유선/정윤모 박대위/이진옥 박석만 부부 박신영/김영순 박영철/정선주 박진영 부부 반경남 부부 배흥선 부부 베스트크리너 백린/최선경 백승민/이봉인 백이태/심성옥 변복순 가족 변용구 보스톤정관장 산수갑산 서창현/문영숙 서충욱/이세영 성명 손순이 신영각/홍경자 심윤보/김은미 오병헌/오영수 오세자

오예자 오진옥 유강조 유영심 유정심/유대근 윤철호 유한선 부부 이경해 부부 이계영 이근홍/원방 이경자 이규윤 이기환/윤순정 이길신부부 이문영 부부 이보인/이나미 이영길/이성혜 이유택 부부 이용일 이상구 이승기 부부 이정규/김영미 이재봉 부부 이재신/김흥혜 이재형 이정수 이종국 이태호/이성희 이학렬 부부 임상묵 임선희 장성수/정승화

여러분들이 납부하신 소중한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TEL : 781-933-8822 FAX :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보 편집진 Publisher

2014 후원금

장수인 부부 장양슬/김정림 장용복/이창주 장종문 부부 전진원/손영희 정명상 정명분/이종순 정명상 정제형/이숙자 정진수 부부 정하윤/곽서영 조온구 부부 주종옥/조순자 최경열/허경희 최경자 최덕중/최숙영 최상화/이윤자 최유지/박정윤 최정환/한세지 최현주 최홍배/박두연 하안숙 한문수 부부 한선우 부부 한송이 한순용 한유진 한재교 한정택 한지연 황성수/임규향

New England Korean News

박석만($200) NE한인간호사협회 ($100), 보스톤룸렌트닷컴 ($100), 재미과기협 이재형회장 ($500), 이근홍/원방($100) 전진원/손영희($100) 정진수 CPA ($500) 민주평통보스톤협의회($300) 북부보스톤교회 상록회 ($100), 고영복($100) 뉴릴라이어블마켓($300) 남일($60), 이길신($60), 김은한($100), 장수인($200), 남궁연($300), 장용복($100), 김병철($100), 박미례($500) Mrs.정상무($100) 이유택 ($100), 김택운($100) 대한통운 정대훈 ($300) 이경자($80), 도범스님($100) 김기석/장현숙($160) 백이태/심성옥 ($60) 북경(이승기)($300) 박영철/정선주($100) Mrs.박동준($1,000) 이학렬($100)

2014년도 한인회비를 납부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회비와 후원금은

Sun Woo Han

Editor in Chief

Jinyoung Park

Chief Manager

Moonsu Han

Repoter

Bo Kyung Shin Won Sang Cho

Contrubuting Reporter

Shim J. Cheol, Yujin Kim Anna Jung, Kyungha Kim Je hee Yang, Hyun Joo Kim Jung Won Kin, Nayun Eom,

Columnist & Contributor 민유선 l 김용환 목사 l 김종성 교수ㅣ 윤석기 교수ㅣ 이재화 교수 민응준 교수 ㅣ 이유택 교수 ㅣ 애나 정ㅣ 김예진 l 이주연 이상우 ㅣ 김경하 한인회보 수석 자문위원 I 민유선 자문변호사 I 성기주

한인회 이사

38대 한인회 임원 회장 : 수석부회장 : 부회장 : 부회장 : 사무총장 : 재무 : 마케팅부 : 섭외부 : 봉사부 : 학생부 : 학생부 차장 : 노인복지부 : 체육부 : 체육부 차장 : 여성부 : 의료부 : 문화부 : 온라인 홍보부 :

한선우 한문수 장수인 유현경 강승민 이재석 이정수 김대식 신보경 염승헌 정혜화 강승민 조원상 김형준 김금련 이주용 박진욱 김현주

[한인회 이사] 남궁연, 안병학, 유영심, 이경해, 권복태, 한순용, 윤미자, 유한선, 이동수, 최한길, [한인회 당연직 이사] 한선우, 한문수, 강승민 [한인회 고문단] 단장: 김영곤

한인회관 운영위원회 남궁연, 안병학, 유한선, 서규택 유영심, 김성군, 이영호, 한인회관운영위원장 남궁연 연락처 978-985-1874

뉴잉글랜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한인회비 및 후원금 납부안내 뉴잉글랜드한인회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OF NEW

E

D Inc. LAN

KOREAN S

ET Y CI

NG

O

TEL. 781-933-8822 / E-mail. haninhoebo@gmail.com

뉴잉

글 랜드한인 회

여러분 한분 한분이 한인회의 소중한 구성원입니다.

뉴잉글랜드 한인회 회원가입서

이름

(한글)

(영문)

배우자이름

(한글)

(영문)

전화번호 주소 거주 가족수 부부 $40

가족 $

(한인회비와 별도로 납부 가능)

$100

$200

$300

$500

뉴잉글랜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동포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림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 연회비]

[뉴잉글랜드한인회 후원금] 후원금의 액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한인회의 활동을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납부하신 후원금은 세금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2014년 한인회비 (1인당 연간 $20) 후원금

뉴잉글랜드한인회의 회원은 국적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을 모국으로 현재 뉴잉글랜드지역에 거주하시는 모든 한인분들로 누구나 한인회의 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 : $20 / 부부 : $40 단체 : $300 (학생회 및 각종 직능단체)

E-mail

1인 $20

뉴잉글랜드한인회는 여러분들이 납부하시는 소중한 회비와 후원금으로 미국사회에서 생활하는 우리 한인 동포들의 화합과 권익신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000

$2,000

회비 및 후원금 보내실 곳 Payable to : KSNE Address :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한인회비 및 후원금은 우리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사용되오며. 회비 및 후원비를 납부하신 회원 에게는 광고 서비스 및 각종 혜택이 주어지게 됩니다.

보내실 곳 :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문의 : 781-933-8822


동진배 공인회계사 2014년 12월 3일 수요일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31

개인/사업체 세금보고 감사 및 회계처리 회사 설립 / 해체

6 Westminster Londonderry, NH 03053

(703) 965-8428 jdong1020@gmail.com

December. 3. 2014

회장/발행인: 박선우, 사무총장: 조은경 / 기사 및 소식 제보 : nhkoreans@gmail.com

TEL. 603-767-1356 Vol.2 / No.45

NH 무지개 칼럼

NH 공고

내년엔

<제 10기 4차 이사회> 다음과 같이 뉴햄프셔 한인회 이사회 소집을 공고하오니, 한인회 고문, 이사 및 임원들은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2014년 12월 6일(토) 오후 6시 장소: 가든 하우스 주소: 108 Winthrop Ave. Lawrence, MA 01843 전화: 978)691-5448

<2015년 신년하례식> 뉴햄프셔 한인회는 2015년 신년 하례식을 다음과 같이 예정 하고 있습니다. 일정 참고하시고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2015년 1월 17일(토) 예정 장소: Salem Elks Club.

지난주에 나간 글에 대한 질문에 답합니다. 우선 비용은 한 기기에 한 번 만 지불하면 된다. 다시 말씀드려서 앱(App)에서 프로 그램을 하나 사는 것이다. 그 프로그램에 녹 음을 하는 것이기에 가지고 있는 기기의 저 장 능력에 따라 가능한 만큼 녹음을 할 수 있 다. 녹음할 때나 재생 할 때나 비용을 지불 하지 않는다. 순서를 말씀드린다. 전화기(스마트폰)에 ‘app store’를 손가 락으로 누른다. 찾는 프로그램으로 ‘Tunein Radio’를 치 면 몇 가지 프로그램이 뜬다. 거기에 ‘free’라고 쓰여 있으면 돈을 지 불하지 않는 프로그램이고, 플러스라고 쓰 여 있고 ‘$9.99’라고 쓰여 있으면 돈을 9.99불을 한번만 내고 계속 사용, 녹음 할 수 있는 것이다. 둘 중에 원하는 것을 손가 락으로 누르고 ‘install(설치)’을 누르면 그 프로그램이 설치된다. 처음에는 무료를 먼저 사용할 것을 권한다. 설치가 끝난 후에, ‘Tunein Radio’라고 표시된 상호가 보이면, 그것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그 프로그램이 작동을 한다. 거기서 ‘찾아보기’ ⇒ ‘지역별’ ⇒ ‘ 아시아’ ⇒ ‘대한민국’ ⇒ ‘EBS’를 순서대로 손가락으로 누르면 된다. 그리고 조금 기다리면 작동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교육방송을 ‘즐겨찾기’로 입력한 다. 다음은 기능을 설명하겠다. 앞, 뒤로 30초간 되감기가 된다. 녹음은 왼 쪽 아래 빨간 색을 하얀 색을 감싼 부분을 동 그라미를 누르면 녹음이 된다. 녹음이 되는 시간에는 동그라미 전체가 빨간 색이 된다.

그리고 녹음을 끝내려면, 다시 그 빨간 동그 라미를 누르면 처음처럼 빨간 색을 둘러싼 하얀 색 동그라미가 나타난다. 녹음된 것을 재생하고 싶으면, 맨 위에 있 는 프로그램 이름 앞에 있는 X를 누르면 밑 에 바가 뜨는데, 바의 오른 쪽 끝에 있는 ‘ 녹음’을 누르면 된다. 그러면 녹음 된 것이 시간순서로 뜬다. 거기서 원하는 것을 누르 면 재생된다. 녹음을 끝내고, 다시 생방송을 듣고 싶으면, 맨 위에 재생 프로그램 이름 앞에 X를 누르고, 밑에 뜨는 바에서 즐겨찾 기를 누르면 교육방송이 보이고, 그것을 누 르면 된다. 설치를 언제 하느냐에 따라, 10초 되감기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 10초 되 감기의 아이콘은 동그란 화살표에 가운데에 ‘10’이라고 쓰여 있다. ‘10’이라고 안 쓰여 있는 것도 있다. 그냥 동그란 화살표만 있는 것도 있다. 전화기를 살 때마다 설치를 하는데, 그 때 마다 조금씩 변화가 있었다. 가격도 처음엔 99센트였는데, 어느새 9.99불로 올랐다. 그 리고 10초 되감기도 없어져서 좀 불편하다. 그 대신 버퍼링이 줄었다. 옛날에는 무료는 버퍼링이 벌로 없었는데, 99센트짜리는 버 퍼링이 너무 심했다. 아마 기능을 조금 줄임 으로써 버퍼링 문제를 많이 해소한 듯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료이든, 유료이든 30 분이 자동으로 임시 저장된다. 전화기로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 폰도 사용 할 수 있다. 와이파이가 접속되기만 하면 된 다. 좋은 소식을 기다리면서, 오늘도 사랑과 약속, 희망의 무지개였습니 다.

뉴햄프셔 한인회에서는 한인들의 구심점이 될 한인회관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뉴햄프셔 한인회관이 마련되는 그날까지 한인 동포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기부하시는 금액 전액은 세금공제가 가능합니다 보내실 곳은 Korean-America Society of NH, 535 Peverly Hill Road, Portsmouth, NH 03801. 문의전화는 603-767-1356(박선우)


32

New England Korean News

Wednesday, December 3, 2014

품질도, 가격도, 역시 릴라이어블 !

DEC. 3 (WED) ~ DEC. 9 (TUE)

NEW RELIABLE MARKET SINCE 1982 45 Union Square, Somerville, MA 02143

KOREAN JAPANESE MARKET

MON~FRI : 09:30~21:00 / SAT : 09:00~21:00 / SUN 10:00~20:00 이천쌀

CJ 부추 교자만두

왕 해물모둠

New Crop Rhee Chun Rice 40Lbs.

CJ Potstickers Pork & Leek 1Lbs.

Wang Seafood Mix 14oz.

$29.99 오뚜기 부침가루 Ottogi Korean Pancake Mix 2Lbs.

$2.99 롯데 초코 파이

$5.99

이씨네 쌀 떡볶이떡, 쌀 떡국떡 Yissine Rice

바다야채 광천 김

이씨네 둥굴레차

Seasoned Seaweed 8+2

Yissine Solomon’s Seal Tea 1.2g.

$2.59 & $2.99

$3.99

Cake (Topokki & Tteokguk) 1.32Lbs. & 1.76Lbs.

Cookies (Yakgwa) 10.5oz.

$1.99

Sura Fish Sausage 12oz.

$5.99

아씨 전통으로 빛은 궁중약과 Assi Korean

Lotte Choco Pie 11.85oz.

수라상 줄줄이 비엔나 소세지

무우

$4.49

왕 영광 천일염으로 맛을낸 고갈비 Wang Salted Mackerel 10oz.

$11.99

수라상 꿀유자차 Sura Citron Tea w/ honey 2.2Lbs.

$5.29/Lbs.

Pork Kutsu

Canned Mackerel 400g.

$1.99

$1.79 수라상 쌀 전병

하우스 점보 와사비

생강 캔디

House Foods Jumbo Wasabi 2.8oz.

Pasuruan Ginger Candy 5.25oz.

$7.99

유동 천일염고등어

Canned Mackerel Pike 400g.

Wang Frozen Cut Octopus 2Lbs.

$3.59

Sura Sugar Coated Rice Senbei 4.3oz.

$1.99

$2.49

Nappa Cabbage

$14.99/Box

돈까스

유동 천일염 꽁치

왕 볶음용 낙지

$4.39

배추

Radish

$2.99

양지 Beef Brisket

$6.19

617-623-9620 신선한 야채와 생선, 고기 항시 준비

$9.99/Box 진로 크라식,오리지날 Jinro Chamisul Original & Classic 1.75L.

$5.29/Lbs.

$17.99

국순당 복분자 명작

경주법주 쌀 막걸리

Kooksoondang Myung Jak 375mL.

Gyeongu Ssal Makkoli 750mL.

$8.99

$4.99

뉴 릴라이어블 브랜드 홈 메이드 김치 출시! NEW RELIABLE MARKET BRAND HOME MADE KIMCHI LAUNCHING

“KIMCHI”

스시, 사시미 주문 받습니다.

뉴 릴라이어블 마켓의 홈메이드 김치를 맛 보세요. 뉴 릴라이어블 브랜드의 가정식 김치를 원하시는 분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617-623-9620

학생 10% 할인 교회 단체 구입시 10% 할인

NEW RELIABLE MARKET FOOD COURT OPEN!!!

Take Out. Kimbop, Sushi, Sashimi. Please Call. 617-623-9620

주문 음식 서비스 Catering Service 각종 단체 및 모임 주문음식 생일, 환갑, 회갑 등 가족행사 주문음식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