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 12 2014 hanin all small

Page 1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뉴잉글랜드보스턴 한인신문

www.bostonks.com

지나 최 주택/콘도 비지니스 전문 Realtor

978-866-3248

뉴잉글랜드한인회

ginachoi@newstarrealty.com

회장/발행인 : 한선우

February. 12. 2014

13 Campbell St. Woburn, MA 01801 광고문의 TEL: 781.654.7744 / haninhoebo@gmail.com Vol.15 / No. 6

동해 병기 법안, 버지니아 이어 뉴욕-뉴저지 등 미 전역 확산 움직임 버지니아 이어 뉴욕·뉴저지·코네티컷·로스앤젤레스·애틀랜타 등 미주 전역으로 확산될 움직임

▲ “해냈다” 미국 버지니아 주의회 하원 본회의에서 6일(현지시간) 동해 병기 법안이 통과된 직후 법안을 발의한 티머시 휴고(가운데) 공화당 의원이 취재진 앞에서 동해 병기 운동의 주역인 피터 김 ‘미주 한인의 목소리’(VoKA) 회장의 손을 번쩍 들며 기쁨을 표시하고 있다.

이경해 부동산 비즈니스 전문 브로커 상가 투자용 E2 비자 사업체 무료 상담 1.800.867.9000 / Cell.508.962.2689 kayleebrokers@aol.com

이문항보험

Prescott&son Insurance Agency

자동차/주택 사업체/건물 Commercial BOP/Works Comp 아파트 Tenant

781-325-3406 mleeins@gmail.com

STEVEN IN REALTOR 인승환

C) 781-724-0282 MRINREALTOR@GMAIL.COM

버지니아주(州) 의회에 서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 해’(East Sea)와 ‘일본 해’(Sea of Japan) 병기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통과된 데 이어 뉴욕·뉴저지·코네티 컷·로스앤젤레스·애틀랜타 등 미주 전역으로 확산될 움직 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버지니아주에서 역사적인 동해병기 법안(HB 11)이 주의회를 통과하면서 한인들이 많은 대도시와 주를 중심으로 동해표기 법안을 통 과시키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 이같은 움직임은 미 국의 정치인들이 앞장서고 이 를 한인사회가 후원하는 풀뿌 리 운동식으로 전개되는 양상 이어서 주목된다. 실제로 뉴욕주(州) 토비 스 타비스키 상원의원과 에드워 드 브라운스테인 하원의원은 7일 나란히 ‘교과서 동해병 기 법안’을 상·하원에 발의 했다. 뉴욕주 그레잇넥의 미셸 쉬멜 하원의원도 이날 모든 새 로운 교과서에 동해 병기를 의

Everything you need to get to your move-in day. n SureStart® Pre-approval1

lets you house hunt with confidence. n On-time Closing Guarantee2

뉴스타 부동산

To learn more contact: Ezer Lee Home Lending Officer 617-834-2446 ezer.lee@citi.com NMLS ID: 859995

주택/콘도 비지니스/건물

617-921-6979

1 SureStart is a registered service mark of Citigroup Inc. Final commitment is subject to verification of information, receipt of a satisfactory sales contract on the home you wish to purchase, appraisal and title report, and meeting our customary closing conditions. This offer is not a commitment to lend and is subject to change without notice. There is no charge for the SureStart pre-approval, but standard application and commitment fees apply. 2 If you are purchasing a home, we guarantee to close by the date specified in your purchase contract, unless prohibited by federal law,* and further provided that the date is at least 30 days after the application date and the date of your purchase contract. If your loan fails to close on time due to a delay by Citibank, you will receive a credit toward closing costs of $1,500. Offer not available for refinance loans, co-ops, unapproved condos, residences under construction, community lending programs and government loans. In Texas, the credit may not result in your receiving cash back. (*Federal law requires certain disclosures be delivered to the borrower at least 3 business days before consummation. The Guarantee to close does not apply if such disclosures are required and your closing is delayed due to the 3 business-day waiting period.) This is not a commitment to lend. All loans are subject to credit and property approval. Certain restrictions may apply on all programs. Terms, conditions and fees for accounts, products, programs and services are subject to change. © 2013 Citibank, N. A. Equal Housing Lender, Member FDIC. NMLS# 412915. Citi, Citibank, Arc Design and Citi with Arc Design are registered service marks of Citigroup Inc.

사업체 및 개인 세무보고

ClaraPaik.com clarapaik@newstarrealty.com

공인회계사 C.P.A. 정진수

사업체 및 개인 세무보고

IRS 문제상담 및 해결 /경영진단 및 절세 상담

무화하자는 법안을 발의했다. 뉴저지의 고든 존슨 의원 등 친 한파 의원들도 동해 병기 법안 을 발의할 예정이어서 한인사 회도 한층 고무된 분위기다. 미주 최초의 위안부소녀상 이 있는 캘리포니아 정가에서 도 버지니아의 동해병기 법안 통과에 깊은 관심을 표하는 것 으로 알려져 한인사회의 동해 찾기 운동은 전국적인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동해 병기 운동이 이렇게 확 산되는 데에는 최근 한-일 간 에 외교적 갈등 지속으로 재미 동포들의 반일감정이 높아진 점, 자녀들이 학교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교육받는 데 따른 반 감, 재미동포들의 정치력 신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 로 보인다. 올해 11월 의회 선 거를 앞둔 미국 정치권이 재미 동포 유권자의 힘을 의식하고 있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 이런 흐름이라면 미국의 다 른 주들로 이 운동이 확산될 가 능성이 상당하다.

Harvard University 경영대학원 졸업(MBA) Pricewater House and Coopers 감사부장 역임 현재 Baystate Tax Principal

사업체 법인 설립과 해체 / 회계처리 및 감사 l IRS 문제 상담 및 해결 l 경영진단 및 절세 상담 l l 사업체 범인 설립과 해체 l 회계처리 및 감사ㅣ IRS TAX ID 발급 / Payroll 서비스 l IRS, TAX ID 번호발급 (ITIN) l

Harvard University 경영대학원 졸업 (MBA) Pricewater House Coopers 감사부장 역임 현재 Baystate Tax Principal

TEL. 781-849-0800 / 508-580-3946(한인전용), Fax. 781-849-0848 Tel: 508-584-5860 l 508-580-3946 (한인전용) FAX: 508-584-3674 220 Forbes Rd., Suite 206, Braintree, MA 02184 528 Pleasant St. Suite 2, Brockton, MA 02301

김연진 변호사 Kim Law Office, L.L.C Yeon J. Kim, Esq 전 미 연방 이민국 심사관 전 미 연방 세관 특별 수사관 전 미 육군 심문관

이민법, 상법, 형사법 가정법, 개인파산법 등

TEL. 781-932-0400 FAX. 781-932-0403

3 Baldwin Green Common, Suite 210, Woburn, MA 01801


2

한인사회 소식

Wednesday, February 12,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NE 과기협, 과학기술분야 전문직장인을 위한 인생설계 한마당 비과학기술 인력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 다뤄

보스톤한미노인회 모임 안내 [보스톤한미노인회 정기총회] * 오는 2월 22일 11시30분, 청기와 식당에서 보스톤한미노 인회 정기총회가 개최되오니 회원은 물론 모든 이사님들은 반드시 참석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제목 : 보스톤한미노인회 정기총회 - 일시 : 2014년 2월 22일 오전 11시 30분 - 장소 : 청기와 식당

지난해 과기협 경력개발 관련행사에서 연사들의 강연을 흥미 있게 듣고 있는 참석자들

NE 과기협 (회장: 이재형) 은 오는3월 8일 (토) 3시 MIT 4동 237호에서 인생설계에 도 움이 될만한 특별행사를 개최 한다. 모든 참석자들에게 과기 협 로고가 들어간 기념품을 나 눠줄 예정이고 다양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MIT 한인대학원학생회 ( 회장: 민주하)와 공동으로 과 기협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분야 mid-career 전 문직장인을 대상으로, 현재 처 해있는 위치에서 앞으로의 커 리어를 어떻게 가져가야 될지 에 대해서 도움을 주고자 하는 행사다. 한국으로 가려고 한다면, 언제쯤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그렇지 않고 지금 있는 곳에서 계속 성장해보려고 한다면 (미 국 내에서 회사를 옮기는 것 포 함. 혹은 창업)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등등의 내용을 다룬다. 이런 것들이 가지는 장단점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짚어보고 같이 내용을 나누고 도움을 주 고자 하는 행사라고 한다. 이러 한 커리어에 대한 내용뿐만 아 니라 은퇴계획은 미리 어떻게 잡아놔야 되는지, 한국과 미국 에서의 아이들 교육이나 진학 에 대한 부분도 논의될 수 있는

자리라고 과기협측은 밝혔다. 전반적인 내용을 보면 비과학 기술 인력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Mid-career 전문직장인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미국이나 한국에서 직장 생활하는 것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대학원 생 및 포닥들도 이런 내용들에 대해서 미리 들어두면 향후 장 기적으로 인생 설계하는데 있 어서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기본 형식은 각 주제에 해당 하는 강연자들의 발표 (질의응 답 포함), 휴식, 패널토의 (질 의응답), 원하는 사람들을 대 상으로 한 저녁 식사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한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과기협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질문을 익명으로 받을 예 정이며, 그날 내용을 듣고 떠오 른 질문들도 즉석에서 물어볼 수 있다고 한다. MIT에서의 행 사 직후 원하는 사람들을 위주 로 인근 식당으로 이동하여 연 사들과 좀 더 심도 있는 논의 및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진 행한다고 한다. MIT 학생회 민주하 회장 과 함께 이번 행사진행을 맡은 과기협 이재형 박사는 “이번 부제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듯

김성군 변호사 여러분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미국에서 어느 정도 직장생 활을 하고 앞으로 남은 인생에 대한 설계를 어떻게 해야 될까 를 고민하는 많은 분들께서 직 접적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얻고 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인터넷 등 어 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유익한 내용으로 채워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본 행사는 무료이며, 참석 을 희망하는 사람은 NE과기협 홈페이지 (www.kseane.org) 를 통해서 3월 5일까지 사전접 수를 하면 된다. 현장접수도 가 능하나, 신속한 진행을 위해 그 리고 참석자들에게 보다 실질 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준비 를 위해 사전등록을 독려한다 고 과기협측은 밝혔다. 행사 참 석 여부와는 별개로, 과기협 회 원가입을 원하는 사람들을 대 상으로 연회비 할인혜택도 제 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일반: 10불 (25불 할인), 대학원생: 5불. 기존 각각 35불, 15불). 문의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접수시 전달하거나 contact@kseane.org로 보내면 된다고 한다. 일시: 2014년 3월 8일 토요일 오후 3시 장소: MIT 4동 237호

한인들을 위한 기초영어교실반 운영 안내 개강일 3월 4일 부터 매주 화요일 강의

보스톤 새생활센터(대표 송연호)에서는 미국에 오신지 얼 마 안 되신 분들과 이민 생활은 오래 되었지만 아직 영어회 화가 어렵고 부담스러우신 분들을 위해 기초영어교실을 운 영한다. 선생님으로는 영어를 전공하였고 수십년간을 개인지도 해 오신 친절하신 Donna Gray씨가 수고해 주신다. 매주 화요일 보스톤 새생활센터(4 Spring st.,Stonehma, MA 02180)에서 오전 10시부터 약 90분간 진행되며 첫 개 강일은 3월 4일이다.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소수 그룹으로 운영될 예정이고 선 착순 마감이니 관심이 있는 분들은 전화로 등록하면 된다. 연 락처 ( 978-500-3855) 제목 : 기초영어교실반 운영 수업 :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부터 11시 30분) 강사 : Donna Gray 장소 : 보스톤 새생활센터 (4 Spring st.,Stonehma, MA 02180) 문의 : 978-500-3855

Master of Science in Taxation

미 연방정부로부터 공인된 세무전문가

공인회계사

이 현주 공인세무사 개인 및 사업체 세무보고 사업체, 법인 설립과 해체 회계처리 및 감사 경영진단 및 절세상담 융자상담 및 재무제표 작성 사고상해 l 민사소송 l 회사법 l 상법 이민 l 부동산법 l 교통사고처리 상해보상은 비용부담이 전혀 없으며 소송의 완결, 성공 이후에만 받습니다 www.songkkimlaw.com Tel: 781-438-6170, Fax: (781) 438-6177 160 Main St. Stoneham, MA 02180

150 Main St., Suite 4, Reading, MA Tel:(781) 944-2442 Fax:(781) 944-2772

김창근 개인 및 사업체 세무보고 사업체 법인 설립과 해체 회계정리 경영진단 및 절세상담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2월 12일 수요일

3

이상화, 500m 金..올림픽 2연패 쾌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그 누구도 이상화의 올림픽 2연패를 막지 못했다. 기쁨 두 배가 됐다. 이상화는 2위 올가 파트쿨리나( 러시아, 37초57)에 0.15초 앞선 37초 42의 기록으로 1차 레이스를 마쳤다.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이상화는 참가 선수 중 가장 빠른 10초33으로 100m 구간을 통과했다. 그는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교차하는 지점에서도 함께 레이스를 펼친 브리타니 보우(미국)에 앞섰다. 그만큼 압도적인 레이스를 선 보였다. 지난해 3월 종목별 세계선수 권대회 당시 아들레르아레나 서 세운 37초65보다 0.23초 빠른 기록으로 결 승선을 통과했다. 이상화에 앞서 2차 레이스를 펼친 파트쿨리나가 37초49로 결승선을 통 과, 합계 75초06으로 1위로 올라섰다. 이상화는 37초63 이내에 결승선을 통 과해야 했다. 다소 부담이 따를 수 있 었다. 하지만 이상화는 이상화였다. 왕 베이싱(중국)과 함께 17조 인코스서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10초17로

100m 구간을 통과했다. 이상화를 위 협할 것으로 점쳐졌던 왕베이싱은 적 수가 되지 못했다. 안정적인 코너링과 함께 스피드를 더욱 끌어올린 이상화 는 37초28, 올림픽신기록으로 결승선 을 통과했다. ‘빙속 여제’다운 면모 를 유감없이 선보이며 금메달을 손에 넣은 이상화다. 역대 3번째 올림픽 스 피드스케이팅 2연패 위업을 달성한 순 간이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올림픽서 르메이든이 세웠던 37초30을 0.02 초 앞당긴 새로운 올림픽 신기록도 함 께 만들어졌다. 무려 12년 만에 올림 픽 신기록을 갈아치운 주인공은 이상 화였다. 이상화는 지난해에만 세계 기록을 4 차례 경신하는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출전한 7차례 월드 컵대회서도 모두 우승을 거머쥐었다. 기세는 올림픽까지 이어졌고, 천하무 적 스케이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 컬링 숙적 일본 상대로 승전보 숙적 일본 12-7로 꺾고 올림픽 데뷔전 첫승

태극기를 손에 들고 올림픽 2연패를 기뻐하는 이상화 선수

역시 이상화(서울시청)는 천하무 적이었다. 올림픽 신기록까지 깨트렸 다. 예상대로 그가 한국에 대회 첫 메 달을 선물했다. 그 누구도 이상화의 올림픽 2연패를 막지 못했다. 이상화는 11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 르아레나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 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서 1·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을 기 록, 34명 중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 었다. 37초42의 기록으로 1차 레이 스를 마친 이상화는 2차 레이스에서

도 37초28로 결승선을 통과, 여유 있 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합계 기록 과 2차 레이스 기록 모두 올림픽 신기 록이었다. 이로써 2010년 밴쿠버대회서 금 메달을 따냈던 이상화는 보니 블레어 (미국, 1988~1994년), 카트리나 르 메이든(캐나다, 1998~2002년)에 이어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3번 째로 올림픽 2연패라는 위업을 달성 했다. 뿐만 아니라 메달 가뭄에 시달 리던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해

Topkins & Bevans Attorneys at Law With offices conveniently located in Waltham Braintree and Boston: www.topkinsandbevans.com Experienced attorneys who assist you in the following areas: Real estate

Condominiums

Landlord-Tenant Wills

Limited Liability Companies

Trusts Corporation

Powers of Attorney Litigation

June N. Oh (오누리 변호사) joh@topbev.com

Offices located at 255 Bear Hill Road, Waltham, MA 02451 Phone: 781-890-6230 150 Grossman Drive, Braintree, MA 02184 Phone: 781-849-5906 10 Newbury Street, Boston, MA 02116 Phone: 617-236-0104

한국 컬링 대표팀이 숙명의 한일전 서 올림픽 첫 승을 거뒀다. 신미성(36)과 김지선(28) 이슬 비(26) 김은지(25) 엄민지(23, 이상 경기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컬링 대 표팀(세계랭킹 10위)은 10일 러시아

김성희 변호사

소치의 아이스큐브 컬링 센터에서 열린 컬링 라 운드 로빈 세션 2 일본( 세계랭킹 9위)와 경기서 12-7승리를 거두며 올 림픽 첫 승의 기쁨을 누 렸다. 랭킹 10위로 본선 진 출 10개국 중 랭킹이 가 장 낮은 한국으로서는 첫 단추를 어떻게 꿰느냐가 중요했다. 하필이면 상대도 숙명의 라 이벌 일본. 랭킹 9위의 일본은 한국에 있어 ‘해볼 만한 상대’였고, 최근 상승세에 있는 한국은 올림픽 3회 출 전에 빛나는 노련한 일본팀을 잡아내 며 역사적인 올림픽 첫 승을 거뒀다.

한인회보 광고 안내

Sarah S. Kim, Esq. 고객의 재산과 권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형사소송 민사소송 가정법 (이혼,입양 등)

상법 이민법 부동산법 파산신고

617-884-1360 sarahskim@verizon.net

여러분들의 광고는 한인사회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 됩니다. 광고문의 haninhoebo@gmail.com 617-750-0207


4

Wednesday, February 12, 2014

한인사회 소식

New England Korean News

보스턴총영사관 박강호 총영사 노인회 초청 오찬행사 가져 한인사회의 어르신인 노인회에서 한인사회를 잘 이끌어 주길 부탁

박강호 총영사가 한미노인회 회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주보스턴총영사관 박강호 총영사 내외는 지난 2월10일 보스톤한미노인회 유영심 회 장 및 이사들을 초청하여 신 임 회장취임의 축하와 노인 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 의 오찬을 함께 하였다. 아날 오찬에서는 한미노인 회 이사 30명 중 27명이 참 석하여 새로 취임한 유영심 회장의 새로운 계획과 활동

공지사항

에 힘을 실어 주었다 박강호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민족이 우수한 민 족임을 강조하며 세게속에서 대한민국의 존재 의미를 가 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것은 많 은 동포가 성공하여 세계 속 에 우뚝 서는 일이라며 한인 사회의 어른이신 노인회에서 한인사회를 잘 이끌어 주시기 를 부탁했다.

한편, 노인회 유영심 회 장은 노인회의 발전 뿐 아니 라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맡은 임기 중 최선을 다 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바쁜 시간에도 노인들을 잊지 않고 챙겨주시는 박강호 총영 사 내외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는 말 도 잊지 않았다. (기사:한미노인회)

뉴잉글랜드 이북도민 연합회 정기 이사회 개최 신임 이동수 회장과 새로운 집행부 출범 및 신임 이병현 이사장 선출 뉴일글랜드 이북 도민 연합회가 2014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월 1일(토) 18 시30분 이동수회장댁에서 16명 이사중 10명이 참석 한 정기 이사 회에서 신임 이병현이사장 을 선출하고 이사회를 가 졌으며, 30여명의 회원들 과 함께 2013년 결산보고 및 인수인계등이 이루어졌 다. 이어서 이사장 선출및 새로운 이사추천과 영입및 각도민회장의 선출 그리고 새로운 임원선출이 있었으 며 2014년 사업계획의 승 인이 있었다. 특별히 이자리에서 2014년 고국방문단 모집 과 추천등 세부 사항이 논 의되였으며, 이날 이사회 에서는 2014년 사업계획 으로 1)전임회장 이사장 간담회(2~3월),2)고국방 문단 확정에 대한 이사회. 3)이북5도 총회및 야유회 (7~8월)등 인준 절차가 있었다. 각도별 회장은 다음과 같이 선출되었다. 평안남 도 :강경신, 평안북도:장영 호,함경남도:이병현,함경 북도;이동수,황해도:김혜 련, 강원도(미수복):유순 나,경기(미수복):김세형.

새로운 이사로는 박성 옥(경기),김창근(평북),김 명희(함북)이 이사로 추천 되고 승인절차가 이루어졌 다. 또한 새로운 집행부 임 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이동수, 부회장: 유순나, 사무총장:강천성, 재무간사:김세형, 감사 김 성혁 이동수 신임회장는 2014년도 사업으로 고국 방문단을 통한 조국의 발 전상을 효율적으로 홍보 하고 장학금의 운영,탈북 자돕기,참전용사 돕기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 다겠고 밝혔으며 민주평 통 보스톤협의회와 연계된 모든 사업에 적극참여하고 함께하기로 하였으며, 특 별히 이동수회장은 이자리 에서 우리도민회의 목적은 화합과 상조임을 강조하고 부디 서로 존경하며 웃음 이 넘쳐나는 5도회로 만들 어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고국방문단 신청에 따른 자세한 내용은 뉴잉글랜드 이북도민 연합회(Tel:1978-688-317)로 문의 하길 바란다. (기사제보:뉴잉글랜드 이 북도민 연합회)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봄학기 신입생 소집 및 개학 안내 뉴턴에 위치하고 있는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오는 2월 22일 전교생들은 겨울방학을 마치고 봄학기 개학을 시작한다고 한다. 이와 함께 이번 일요일(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신입생들을 소집하여 반편성을 위한 인터뷰와 평가 행사를 하 게 되며 재학생 중 반조정프로그램 대상 학생들도 이날 과정별로 한국어 수준 평가시험을 치르게 된다고 한다. 1) 일정: 2월 16일 (일요일) 오후 2시 ~ 4시 (전교생 개학은 2월 22일) 2) 장소: 교실 105 & 106호 및 학교 카페테리아 3) 주소: 130 Wheeler Rd., Newton, MA 02459 4) 연락처: (508) 523-5389, ksneusa@verizon.net 5) 봄학기에 새로 등록하고자 하는 경우 위 연락처로 문의한 후 일요일 오후 1시 반 이후 학교로 오면 된다고 한다.

Lee’s 종합건축 무료견적

617. 538. 0558

설계/시공/Inspection/After Service

MA Construction Supervisor, Licensed, Fully Insured

오랜 경험과 성실함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 공사합니다.

신축,증축,보수공사(주택,상업용건물) 쇼핑몰(백화점), 상점 전문공사 부엌,화장실공사 /업소내부공사 및 디자인 전기, 배관, 지붕, Siding, 마루공사, 페인팅, 마블, 타일 Deck, Porch, Sunroom공사 지하실(Basement), 다락방(Attic)공사 식당, 병원, 사무실, 미용실, 교회 등 기타 각종공사


고국소식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2월 12일 수요일

5

황우석, 1번 인간 배아줄기세포 미국서 특허 인정 주요 내용은 NT-1 줄기세포주의 실체(물질특허)와 그 제조방법(방법특허)

2004년 연구에 임하고 있는 당시 황우석 서울대 수의학 교수 모습.

황우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 수의 재직당시 연구팀이 만들 었던 ‘1번 인간 배아줄기세포 (NT-1)’가 11일 미국 특허 청에 특허 등록됐다. 미국 특허청(USPTO)은 이날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인간 체세포 복제배아를 통 한 인간 배아줄기세포주(Human embryonic stem cell line prepared by nuclear transfer of a human somatic cell into an enucleated human oocyte)’가 특허 제

8,647,872호로 등록됐다고 공시했다. 발명자에는 황우석 전 교 수 외에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이병천 서울대 수의대 교수, 강성근 전 서울대 수의대 조교수, 류영준 강원대 의대 교 수 등 15명이 이름을 올렸다. 특허는 NT-1 줄기세포주 에 대한 물질 특허와 이의 제조 방법에 대한 방법특허 등 2가 지를 포함하고 있다. 이로써 NT-1 줄기세포주 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체세포 복제방식의 배아줄기세포 제 조와 관련한 물질특허 및 방법 특허가 각각 등록됐으며, 인간 줄기세포에 대한 특허를 불허 하는 유럽연합과 뉴질랜드에 서는 줄기세포 배양액 특허만 확보하게 됐다.

황우석, 배아줄기세포 특허등록 놓고 평가 엇갈려 황우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 수 연구팀이 만들었던 ‘1번 인간배아줄기세포(NT-1)’ 가 1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특허등록된 것을 두고 과학계 에서는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다. 황 전 교수 측이 “국내외 에서 논란을 빚은 NT-1 줄 기세포주의 실체와 제조방법 을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 고 평가한 반면, 과학계에서는

“NT-1에 대한 과학적인 확 인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확대 해석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황 전 교수의 대변인이자 수 암생명공학연구원 자문교수단 장인 현상환 충북대 수의학과 교수는 “NT-1의 미국 특허 등록은 NT-1이 인간 체세포 복제 배아로부터 유래한 줄기 세포주라는 점을 공식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 교수는 “이번 결정은 현재 특허심사 중인 다른 국가 의 등록 결정에도 직·간접적 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며 “ 한국 정부가 이 연구를 허용한 다면 세계가 인정한 특허기술 로 환자맞춤형 줄기세포 연구 를 업그레드하게 될 것”이라 고 기대했다. 이에 반해 “과학과 특허는 엄연히 다른 영역”이라며 이 번 특허등록을 신중하게 평가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번 특허등록이 ‘NT-1이 체세포 복제로 만들어졌다’ 는 주장에 대한 과학적인 입증 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는 주장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줄기세포 전문가는 “미국 특허등록은 캐나다에 이어 특허등록 국가

가 하나 늘었다는 의미를 가질 뿐”이라며 “역분화(IPS), 자극야기다능성획득(STAP) 등 최신 줄기세포 연구법이 제 시된 시점에서 과거의 체세포 핵이식 방법이 특허로서의 구 실을 할지도 의문”이라고 평 가했다.

황우석 박사 美 특허등록에 인터넷 누리꾼도 갑론을박 황우석 전 교수가 서울대 수의대에 재직하던 시절 만 들었던 ‘1번 인간배아줄 기세포(NT-1)’가 미국 에서 특허 등록됐다는 소식 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이 갑 론을박을 벌였다. 황 교수의 특허 등록 소 식에 일부 누리꾼들은 우리 나라가 인재를 놓친 것을 아 쉬워하며 “황우석 줄기세 포 미국에선 특허 인정이라 니, 대한민국이 문제”, “ 미국 특허 등록한 황우석마 저 버렸으니, 이젠 무슨 기 술로 미래를 이끌어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신중하자는 입장도 있다. “황우석 논란, 진실 인지 아닌지는 결과가 말해 줄 테니 기다리자”, “여 기 댓글 다는 사람들 중 당 시 황우석 욕 안 한 사람 몇 이나 될까” 등의 반응을 보 였다. 한편 미국 특허상표청은 이날 특허전자공시시스템 을 통해 ‘인간 체세포 복 제배아에서 유래한 인간 배 아줄기세포주’의 특허등 록 사실을 공개했다.

뉴잉글랜드 한인회보는 한인사회의 소식을 우리 한인들에게 발빠르게 전달하는것을 제 일의 목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종 단체나 동우회, 동문회, 한국학교 등 한인사회에 소식을 알리고자 하시는 단체나 개인들은 주저치 마시고 한인회보에 제보하여 주시면 소중한 소식을 정성것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사제보하실 곳 : haninhoebo@gmail.com

좋은 에이전트의 조건은 정직과 신용 그리고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일처리 능력 입니다. Your Personal Realtor

수잔 안

Newton 2 Famialy $749,900

2가구 세들어 있음, 총 수입 약 55,000, 대지 면적 6555 sq.ft, 년Tax $5664

Burlington $ 589,000- 2013년 새집. 방3개, 화장실 2.5개, 주거 면적 2000sq ft, 대지 면적 4775 sq ft. H mart 상권 근접.

SUSAN AHN

Reading $ 365,000- 2013

새 콘도 분양 – 좋은 학군, 편리한 교통, 렌트비보다 저렴한 페이먼트, 방24, 화장실 2개, 주거 면적 1300sq ft. 현제 30만불대는 한 유닛 남았음. 95 고속도로 근접, Garage Parking 가능

Sales Specialist

339.224.1512

susan.ahn@centrerealtygroup.com

주택 콘도 전문 투자용 빌딩 커머셜 오피스 / 리테일 리스 주택 및 아파트 렌트 Seller께서 내 놓은 리스팅은 10개의 Site에 소개 됩니다.

Winchester $1,390,000 2013년 새집 Newton $1,999,000 2013년 새집 최고의 학군, 주거 면적 5857sq ft. 대지 면적 10990 sq ft. 방 5개 화장실 5.5개 Energy Star, Finished Basement, Newton South High scholl

최고의 학군 방4개 화장실 4.5개 주거면적 4000sq ft. 대지면적 17548sq ft. 마루 바닥, 최고의 학군, 편리한 교통,

Burlington 상가 건물 $ 1,550,000 텐넨트 현제입주, 연수입 $136,800 교통량이 많은 지역, 리노베이션했음

1280 Centre St. Newton, MA 02459

384 Washington St. Brigton, MA 02135 Newton – 가격 $999,000

2013년 새집 , 방 4개 화장실 3개,좋은 학군 보기드문 새집 가격 주거 면적 3850sq ft, 대지 면적8700 sq ft. Finished Basement. Newton South

Somerville 5 Family $ 999,900

연수입 $78900, 주거 면적 3072 Sq. 업데이트가 많이 된집. (Anderson window , hard oak floors, granite counters, stainless appliances, Central Air Conditioning and in unit laundry), 경쟁력 있는 위치.

Brookline 2 Family $ 1,100,000

Tax $ 8490, 주거 면적 2366sq, 대지 면적 4892 sq, 좋은 학군, 잘 관리 된집, Green line D 근접, Rt 9. 최상의 위치. 몰 근접 , 5 year Roof , 업데이트 heating system , 창문


6

고국 소식

Wednesday, February 12,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안철수 신당, 국민과의 대화 새정치 플랜 공개 새로운 사회 발전 패러다임, 새 정치가 추구하는 방향 등을 밝힐 예정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의 창당준비기구인 ‘새정치추 진위원회(새정추)’는 11일 일반 시민을 참여시키는 토 론회를 갖고 신당이 추구할 ‘새 정치’의 밑그림을 공 개한다.

새정추는 이날 오후 서울 대 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 새로운 정치를 위한 국민과 의 대화’라는 주제로 토론 회를 열어 새 정치의 기본 구 상을 발표한다.

김민전 경희대 교수의 사 회로 진행되는 토론회에는 김효석 새정추 공동위원장 이 주제발표를 하고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 유창선 시 사평론가, 안병진 경희사이 버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 한다. 김 공동위원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 플랜’을 주제로 새 정치의 3대 가치, 새로운 사회 발전 패러다임, 새 정치가 추구하는 방향 등 을 밝힐 예정이다. 김 공동위원장은 한국 정치 의 낡은 구조를 타파해 국민 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펼쳐 야 하며, 국민의 정치불신을 해소하려면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펼쳐야 한다는 점 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추는 개헌이나 선거제 도 구상도 갖고 있지만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과제는 17일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 대회 를 마친 뒤 정강·정책위원 회를 설치해 개혁안을 마련, 순차적으로 발표한다는 계획 이다.

뉴잉글랜드 한인회보는 한인사회의 소식을 우리 한인들에게 발빠르게 전달하는것을 제 일의 목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종 단체나 동우회, 동문회, 한국학교 등 한인사회에 소식을 알리고자 하시는 단체나 개인들은 주저치 마시고 한인회보에 제보하여 주시면 소중한 소식을 정성것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사제보하실 곳 : haninhoebo@gmail.com

KOREA 브랜드가치 지난해 16위 기록 1위는 역시 미국 그 뒤이어 중국, 독일이 2,3위 차지

지난해 한국의 브랜드 가 치가 전년보다 한단계 올라 선 16위를 기록했다. 영국의 브랜드 가치평가 컨설팅 업체인 브랜드 파이 낸스는 9일 ‘2013 국가 브 랜드 연례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히며 한국의 브랜드 가치가 전년대비 7% 증가 한 7750억 달러(약 833조 5000억원)라고 발표했다. 2010년 집계가 시작된 이 후 한국은 2012년을 제외 하고 항상 16위를 차지해 왔다. 1위는 17조9900억달러 의 브랜드 가치를 가진 미

국이며 중국과 독일 이 각각 6조1090억 달러, 4조20억달러 를 기록하며 뒤를 추 격했다. 이들 3개국은 2012년에도 1, 2, 3 위에 나란히 오른 바 있다. 2012년 5위였던 영 국은 일본을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일본 은 한국 등의 기술 수 출국과의 치열한 경 쟁, 후쿠시마 원전사 태의 피해에서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점 등으로 브랜드가치 가 11%하락해 5위로 밀려났다. 말레이시아(48%), 스리랑카(46%), 태 국(43%) 등은 브랜 드가치 성장세가 두드 러졌다. 국가 브랜드 평가는 투 자, 생산품, 인력, 관광 등 4가지 분야의 투입량, 처리 량, 산출량 등을 각각 33% 씩 평가해 BSI지수(Brand Strength Index·브랜드력 지수)로 산출한다. BSI지수 에는 해당 국가의 노동인구, 외국인 투자 유치 능력, 삶 의 질, 국내총생산(GDP) 성 장률 등도 반영된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BSI지 수와 정부 통계자료, 컨센서 스 전망치, 전문가 진단 등 의 자료를 결합해 최종적으 로 브랜드 순위를 매긴다.

보고해운항공 Since 1982

신뢰의 기업, 전통의 기업 / 이사전문기업

보고해운은 보스톤 및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이사전문 업체입니다. 보고해운항공은 귀국 및 타주이사 예정이신 유학생, 교수님, 연수생, 주민 여러분들께 27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여러분들의 소중한 이삿짐을 가장 안전하게 그리고 경제적으로 서비스해 드립니다.

Happy Moving.... Professional Moving....

www.24-mall.us

귀국 이사 운송전문

On LINE 무료 이사견적 서비스

귀국 이삿짐 이제 걱정하지 마십시요. 보고해운항공이 여러분의 이삿짐을 가장 안전하게 책임지겠습니다.

타주 이사 운송전문 / 장,단거리 이사 타주나 장,단거리 이사 이제 걱정하지 마십시요. 보스톤 및 뉴잉글랜드지역에서 27년간의 이사 노하우를 축적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드립니다.

Toll Free

866.411.2424

보고해운항공은 보스톤 및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유일하게

office : 978. 582. 6886

자체창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5 Oak Hill Lane, Fitchburg, MA 01420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광고

2014년 2월 12일 수요일

7


8

미국사회 소식

Wednesday, February 12, 2014

위안부 및 동해병기 포괄 교육법 뉴욕주 상원 발의

New England Korean News

한국인 전문직 비자 확대 법안 처리 위해 발벗고 나선 조지아주 현지 한국 업체들 한국인 전문직 인력 고용 확대 원하고 있기 때문

뉴욕주, 토니 아벨라 상원의원,일제만행은 ‘아시아의 홀로코스트’ 위안부 역사 등 일본 제국 주의 범죄를 의무적으로 가르 치는 교육법이 뉴욕에서 추진 되고 있다. 미국 최초로 상·하원에서 위안부 결의안을 채택한 뉴욕 주에서 ‘위안부 교육법’이 발의돼 관심을 끌고 있다. 뉴욕주 토니 아벨라 상원의 원은 10일 상원에 위안부 교육 법에 동해 병기법까지 포함시 키는 포괄적인 교육법을 발의 했다고 밝혔다. ‘위안부 교육법’은 일 본 제국주의에 의한 역사상 최대의 ‘반인륜 범죄(Crime Against Humanity)’ 행위를

아시아의 홀로코스트로 뉴욕 주의 학생들에게 교육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한미공공정책위 원회(회장 이철우)가 지난달 24일 뉴욕주 상·하원 위안부 결의안 기림비 제막식에서 결 의안 통과를 주도한 토니 아벨 라 상원의원과 찰스 래빈 하원 의원에게 ‘뉴욕주 위안부 교 육법’ 발의를 요청했던 것으 로 알려졌다. 한미공공정책위원회는 “위 안부 역사를 비롯한 일본 제국 주의 범죄를 미국 학교에서 가 르칠 것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통과된다면 위안부기림비 수

백개를 세우는 것보다 더 큰 교 육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위원회는 “하루빨리 이 법이 뉴욕주 의회에서 통과 돼 모든 학생들에게 위안부에 대한 실상과 일제가 저지른 범 죄행위를 알리고 가르쳐 다시 는 이러한 인권유린행위가 반 복되지 않도록 반면교사가 되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하원에서도 관 련 법안이 발의돼 뉴욕주가 미 국 최초로 위안부 교육법이 통 과될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지 고 있다.

중소업체 오바마케어 2년 더 유예 직원 100명 이상 기업은 예정대로 2015년 1월1일부터 직장인 의료보험 제공해야

올해부터 발표된 연방 건 강보험개혁법(ACA·오바마 케어)의 핵심조항 중 하나인 직원 50인 이상 사업체의 직 장인 의료보험 의무제공 규정 적용이 또 미뤄졌다. 10일 오바마 행정부는 이 미 한 차례 미뤄 2015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직 원 50인 이상 사업체의 직장 인 의료보험 의무제공’ 규정 을 1년 더 유예해 2016년부 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 다. 단 직원 100명 이상을 고 용한 사업체나 고용주는 당초

코리아여행사 국제선/국내선 관광팩키지 크루즈여행

예정대로 2015년 1월1일부 터 직장인 의료보험을 제공해 야 한다. 연방 행정부의 이번 발표는 오바마케어가 경제활동 지장 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정치권 과 중소기업 또는 업주의 반 발을 의식해 절충안을 내놓은 셈이다. 이번 결정으로 100명 미 만의 직원을 고용하는 중소기 업은 2016년 1월1일까지 직 원 건강보험 제공 의무를 덜 게 됐다. 또한 직원 100명 이상을 고용하는 사업체나 고용주도 2015년 1년 동안은 보험료의 70%만 부담하면 되며, 이후 2016년 1월1일부터는 95% 를 부담해야 한다.

조지아주의 기아자동차 현지공장 전경: 지역 정치권이 한국인 전문 직 비자 확대 법안의 조속 처리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미국 조지아 주 의회가 한 국 이공계 인력의 미국 내 고 용을 늘리기 위해 한국인 전 문직 비자 확대에 관한 법안 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9일 애틀랜타 한국총영사 관에 따르면 조지아 주 집권 당인 공화당의 데이비드 셰 이퍼 상원의장 대행은 한국 인 전문직 비자 쿼터 확대 법 안의 조속한 처리를 연방의 회에 요청하는 주의회 상· 하원 합동결의안을 곧 발의 하겠다고 밝혔다. 미 의회에는 한국인 전문 직 비자를 연 1만5000개 신 설하는 내용의 관련 법안이 지난해 상원과 하원에 제출 됐으나 공화당의 반대로 통 과되지 못한 상태다. 조지아 주 의회가 법안 처 리를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 을 추진하고 나선 것은 기아 자동차를 비롯한 현지 한국 업체들이 한국인 전문직 인 력 고용 확대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아차 등 17개 한국 기업 으로 구성된 애틀랜타한국

성경만을 판단기준으로 삼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보스톤한인교회

담임목사 : 송연호 안식일 학교 : 토요일 오전 9:30 안식일 설교예배 : 토요일 오전 11:00 중고등부 학생반 : 토요일 오후 2:00 금요일 예배 : 저녁 7:30 새벽기도회 : 일요일 오전 6:00 제자훈련 : 화요일 저녁 8:30(스카이프) 영어교실 : 화요일 오전 10:00

기업협의회는 지난해 9월 조 지아 주 연방의원들에게 서 한을 보내 한국인 전문직 비 자 확대를 지지해 달라고 요 청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 의 이민우 경제담당 영사는 “현대·기아차 협력업체들 이 한국어 구사능력을 갖춘 전문 기술자를 많이 고용하 고 싶지만 비자 쿼터가 한정 돼 있어 고충이 많다”고 전 했다. 한국 기업들의 요청에 미 국 정치권이 발 벗고 나선 또 다른 이유는 현지 기업의 일 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 화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 다. 앨라배마 주와 조지아 주에서는 2005년 현대차, 2009년 기아차가 완성차 공 장을 가동한 이후 3차 협력 업체까지 포함해 약 20만 개 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이 지역 경제의 원동력인 조지아공 대에 많은 한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점도 결의안 발의에 영향을 미쳤다는 관 측이 있다.

유니버스 여행사 대표 최한길

KE, UA, NW, AA등 모든 항공사 취급 한국, 아시아, 미국 내, 유럽, 남미 등 항공권 할인

부설: 보스톤 새생활 센터 / 17년간 한인들을 위해 매달 무료진료를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617-267-7777 800-473-1922

100 Hano St., #23A, Allston, MA (도레미 노래방 길건너 월그린 옆 건물 2층)

대표 : 정석호(폴정), 정에스더

617-739-2888 또는

www.koreaboston.com www.koreatraveltour.com

650 Beacon St., Suite# 205 Boston, MA 02215

주소: 4 Spring St., Stonham, MA 02180 전화: 781-279-3270 bkadventists@gmail.com www.bkadventists.com

1-888-666-1708 www.utsboston.net


미국사회 소식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2월 12일 수요일

케리, 日외무상에 한일관계 개선 촉구

빌 게이츠, 현업 복귀

회담시간 3분의 1 한일관계에 할애”…“어떻게 대처할건가” 질문

빌 게이츠의 경영 복귀로 모바일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 내놓을 것으로 전망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7일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 외 무장관 회담에서 냉각된 한 일관계에 대해 상당시간을 할애해 우려를 표하고 개선 을 촉구했다고 일본 언론들 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리 국무 장관은 워싱턴을 방문한 기 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과의 회담에서 한일관 계가 삐걱대는 상황은 미국 의 국익에 반한다고 지적한 뒤 “(한일관계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고 질문했 다. 이에 대해 기시다 외무상 은 “구체적인 협력을 쌓아 가며 끈기있게 대응할 것” 이라고 답했다. 교도통신은 미국 당국자를 인용, 내주 한국·중국 방문

길에 나서기 앞서 기시다 외 무상을 만난 케리 장관이 정 해진 회담시간의 3분의 1 이 상을 한일관계에 할애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결국 미국이 아베 신 조(安倍晋三) 총리의 작년 말 야스쿠니(靖國) 신사참배 이후 더욱 냉각된 한일관계 의 개선을 일본에 직접 요구 한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해석했다. 북핵 문제를 해결 하고, 부상하는 중국에 한미 일 공조로 대응하려면 한일 관계 개선이 시급하다는 점 을 강조한 것이다. 케리 장관은 또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며 중일관계 개선도 촉구했고, 기시다 외무상은 “일중간 전략적 호혜 관계

를 목표로 한다는 우리나라 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두 장관은 북한 비 핵화를 위해 한미일 3개국이 협력해서 대응해 나간다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교도는 전 했다. 한편 기시다 외무상 미국 방문의 최대 과제가 버락 오 바마 대통령의 4월 일본 방 문 건이었지만 양측은 회담 후 구체적인 일정을 발표하 지 못했다. 결국 기시다 외무 상의 방미를 계기로 일본은 미일동맹의 견고함을 과시하 려 했지만 오히려 아베 총리 의 야스쿠니 참배로 생긴 미 일간 불신의 골이 아직 완전 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확인 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 업인 마이크로스포트(MS) 공동창립자인 빌 게이츠가 현업에 복귀했다. 경영 일선 에서 물러난지 5년만이다. MS는 4일 사티아 나델라 신임 최고경영자(CEO) 취 임을 발표하면서 빌 게이츠 가 33년간 재직해오던 MS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 ‘기술 고문’이라는 새 직 책을 맡는다고 밝혔다. 게이츠는 평이사로 물러 나는 대신 나델라를 보좌해 기술과 제품 개발에 깊숙히 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는 나델라의 요청으로 앞으 로 MS에서 일하는 시간을 상당히 늘리기로 했다. 여유 시간의 3분의1 이상을 MS 에 할애할 계획인 것으로 전 해졌다. 게이츠는 모바일 시장에 서 MS 영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과 거 MS가 윈도우로 PC운영 체제 시장을 독점하며 정보 기술(IT) 대표업체로 성장 했다. 그러나 최근 IT시장 이 모바일로 바뀌면서 애플 과 구글에 뒤쳐졌다는 평가 를 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인 IDC에 따르면 MS 모바 일 운영체제의 미국 내 점 유율은 3~4%에 불과하다. 구글 안드로이드가 80% 이 상을 차지하고, 애플 iOS가 12%이다. 또 MS가 지난해 출시한 태블릿 PC 서피스는 시장에서 참패했다. 빌 게이츠의 경영 복귀 로 MS는 모바일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이나 경영전략 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MS는 지난해 ‘루미아’라 는 윈도 폰 브랜드를 구축한 휴대폰 제조사 노키아 사업 부를 인수하기도 했다.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 3.1절 기념식 및 정기총회 공고 뉴잉글랜드한인회는 제94회 3.1절을 맞아 3.1절 기념식 및 뉴잉글랜드한인회 정기 총회를 다음과 같이 공고 합니다.

----- 다

음 -----

일시 : 2014년 3월 2일 (일요일) 오후 3시 장소 : 성요한교회 (2600 Massachusetts Ave. Lexington, MA 02421) 2014년 2월 5일 뉴잉글랜드 보스톤 한인회 한선우 회장

9


10

Wednesday, February 12, 2014

한인사회 소식

外信 가장한 괴담 SNS 유포 정부, 해외공관 통해 대응 정상추란 단체가 무엇을 하는 단체인지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 새누리당이 4일 인터넷 공 간을 떠도는 블로그 글들이 유력 외신(外信) 기사로 둔 갑해 악용되는 현상에 대해 정부 당국의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상현 원내 수석부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정상추(정의와 상 식을 추구하는 시민 네트워 크)’라는 정체불명의 단체 가 마치 권위 있는 외신 매체 의 기사인 것처럼 인용한 글 들을 SNS에서 악성 괴담(怪 談)으로 빠르게 유포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수석은 “이런 것들 을 ‘혹세무민’이라 하고, (이 글들을) 아무렇지도 않 게 따라가는 것을 ‘부화뇌 동’이라고 한다”며 “정상 추란 단체가 무엇을 하는 단 체인지 철저히 규명돼야 한 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정 부 관계자는 “정상추 등의 왜곡·과장된 주장에 대해 선 모니터링을 통해 시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표현의

자유와 정부 정책에 대한 정 당한 비판은 보장돼야 하지 만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 해 정부 정책을 흔드는 괴담 을 유포하는 세력에 대해서 는 신속히 대응할 필요가 있 다”고 했다. 정부는 외신 매체의 사실 과 다른 보도에 대해서도 해 외 공관이나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정상추, 조선일보 너희가 괴담 유포발원지, 일갈 정상추 네트워크가 조선일 보의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 하고 나섰다. 정상추 네트워크는 5일 ‘ 괴담유포 정상추? 조선일보 너희가 괴담 유포발원지’라 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들을 ‘SNS 괴담 유포 단체’로 지목한 조선일보 특집보도에 대해 “허무맹랑 한 소리”라고 일갈했다. 정상추 이하로 기자에 의해 작성된 이번 보도자료에 따 르면 “뜻있는 시민들이 나

서 국내에 보도가 되지 않는 외신들을 번역해 올리는 일 을 하는 ‘정상추’가 하루 아침에 국내 최대 일간지와 이 나라 집권당 대변인에 의 해 ‘SNS 괴담 유포 단체’ 로 지목됐다”며 “자고나니 유명해졌다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고 비꼬았다. 특히 “조선은 보통 특집기 사나 특별한 기획기사를 다 루는 3면을 통해 특집이라는 이름으로 3꼭지의 기사를 올 리는 파격까지 동원하며 ‘

外信으로 포장된… SNS 怪 談 출처는 검은머리 블로거 (외국인을 가장한 한국계 블 로거)’라는 제목으로 정상 추가 그 중심에 있다고 지목 했다”면서 “조선일보의 기 사가 나가자 아니나 다를까, 예정된 수순처럼 새누리당 대변인이 성명을 발표하고 윤상현 원내수석 부대표가 나서 SNS 괴담 유포지로 정 상추를 지목하며 정부당국에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며 사전 모의 의혹을 제시했다.

SUN-A Construction

New England Korean News

국세청 사칭 세금 사기 주의 이메일·전화로 개인·금융 정보 요구 FTB나 IRS는 항상 편지를 통해 최초 접촉 세무보고가 한창 이뤄지 는 시기에 주정부 국세당국 이나 국세청(IRS)을 사칭 하는 사기가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들어 각지역에서 세 무보고를 미끼로 개인 정보 를 염탐해 도용하는가 하면 아예 세금을 납부하라고 종 용, 돈을 받아 챙기는 사기 행각이 전국적으로 유행하 고 있다. 이같은 사기 행각은 수년 전부터 시작, 최근에는 지역 을 가리지 않고 이어진다. 특히 영어를 잘 못하거 나 미국 생활에 익숙치 않 은 이민족이나 소수계를 대 상으로 치밀하게 이어지고 있으나 대응은 개인차원에 서 이뤄져 피해자가 끊이지 않는다. 최근들어 이름이 영어식 이 아닌 타인종임이 드러나 는 대상자와 연장자 등을 대 상으로 이뤄지는 세무보고 미끼 사기행각은 점차 도를 더해 한다. 세무당국자들은 사기꾼 들이 “최근 이들 기관을 사 칭해 당장 밀린 세금을 내 지 않으면 벌금이 추가되거

나 추방·체포 등을 당할 수 있다고 협박하는 전화나 이 메일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밝혔다. FTB는 지난해 10월 사 기범들이 이민자들이 집중 해 사는 지역을 대상으로 노인들에게 접근해 교통 신 호 위반으로 티켓이 발부됐 다며 벌금을 보낼 것을 요 구한 사례와 개인 금융 정 보를 공개하도록 유인하는 ‘피싱’수법 등을 알리기 도 했다. 당국자들은 “FTB나 IRS는 항상 편지를 통해 최 초 접촉을 하며 이때 수신 자가 먼저 전화를 걸 수 있 도록 번호를 제시한다”며 “이들 기관이 이메일로 개 인 정보나 금융 정보를 요 구하는 경우는 없다”고 강 조했다. 따라서 이처럼 세금 납 부 등을 독촉하는 전화를 받 게 되면 즉시 전화를 끊고 FTB(800-852-5711)로 전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 IRS를 사칭할 경우 는 사기 신고전화(800829-0433)를 이용하면 된다.

선아건축

20년 전통의 경험과 노하우로 작은일에도 정성을 다해 시공합니다. 각종 점포, 주택 시공 수리 부엌, 화장실, 창문, 지붕, 사이딩 전문 지하실, 창고, 완벽 리노베이션 라이센스, 보험 소지 책임시공 무료상담, 견적 / 성실한 가격 선아건축 : 122 Chestnut St., North Easton 02356

Office : 508-230-5878 Cell 617-901-2726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특집

2014년 2월 12일 수요일

11

“한국 국민행복지수 OECD 최하위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종합복지지수...복지충족 수준은 34개국 중 31위 보건의료수준은 상대적으로 높아... 한국인들이 느끼는 행복도와 복지 충 족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최하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건의료 수준은 상대적으로 높 았다. 남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아래 보 사연) 연구위원의 ‘국민복지 수준의 국제비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를 대상으로’ 논문에 따르면 한국 의 종합복지 수준은 34개 회원국 중 18 위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국 민 행복도는 33위, 복지충족 수준은 31 위로 조사됐다. “출산율 높이고 자살률 낮출 수 있는 정 책 마련 필요” 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 2011년 OECD 국가 간 복지수준 비교를 위 해 종합복지지수(KIHASA-Chosun Welfare Index, KCWI)를 발표했다. 경제활력, 재정지속, 복지수요, 복지충 족, 국민행복 등 5개 부문의 지표를 종 합한 지수다. 남 연구위원이 이날 내놓은 종합복지 지수(KIHASA Welfare Index, KWI) 는 여기에 보건의료 분야를 넣고 각 지 표별로 중요도에 따라 서로 다른 가중 치를 부여한 통계다. 국민행복도를 보다 종합적으로 판단하자는 취지다. 2010년 통계를 기준으로 한 이번 조 사에서 한국은 OECD 34개국 중 20위 로 나타났다. 프랑스, 스페인, 벨기에 등

과 비슷한 순위다. 관심을 모았던 복지 충족(31위)과 국민행복도 지표(33위) 에서는 최하권의 성적을 냈다. 국민행복도 지표는 자살률과 출산율, 평균수명, 주관적 행복도, 환경오염 등 을 종합해서 산출한다. 남 연구위원은 유독 낮은 한국의 국민행복 수준의 원 인으로 낮은 출산율 주관적 만족도, 높 은 자살률을 지목했다. 두 지표에서 낮은 성적을 받았음에도 지난 조사(26위)보다 종합순위가 오른 이유는 재정지속(4위), 복지수요(11 위) 부문의 지표가 양호했기 때문. 새로 도입된 보건의료 부문의 평가는 비교적 상위권(7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순위가 가장 높은 국가는 스위 스, 국민행복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호 주였다. 논문은 “북구 복지국가들이 가 장 높은 종합복지 수준을 향유하고 있었 다”고 지적했다. 일본과 미국은 소득 수준이 높았지만 종합적인 복지 수준은 각각 25위와 26 위로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 다. 이 두 나라는 보건의료 지표도 15 위, 25위로 한국에 비해 처지는 양상을 보였지만 국민행복도 지표에서는 28위, 30위로 한국을 앞질렀다. 남 연구위원은 “복지 수요의 충족 정도와 현재 국민들이 체감하는 행복도 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많은 정책적 노력 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출산율 제고 와 자살율 하락, 주관적 만족도 등의 제 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12

ESSAY

Wednesday, February 12,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민유선의 민유선 (한인회보 수석 자문위원)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제목 : 類類相從

읽기를 좋아하고 쓰기를 좋아하며 듣기를 좋아하 는 사람들이 한데 모인다. 그야말로 “類類相從” 인 것이다. 모임 시간이 가까워 오면 회원들이 한 명 두 명 조 용히 도착하고 요란하게 인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날 프로그램을 맡은 회원이 자신의 글이 인쇄된 종이를 나누어 주면 실내에는 조용한 음악이 흐르 기 시작하겠지. 가능하면 그 날 발표되는 글의 主 題에 어울리거나 낭독자의 취향에 맞는 멜로디가 선택 될 것이다.

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내가 살아 온 사연을 글 로 옮기면 아마 책 몇 권은 쓸 수 있을 것이다!” 라 고. 그렇다. 우리에게는 가족이나 자손들에게 또는 이웃에게 하고 싶고 전하고 싶고 남기고 싶은 사연 들이 많을 것이다. 더구나 우리는 고국을 더나 외국 에 와 살고 있지 않는가? 이민자로서의 특이한 삶은 기록해 둘 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그 것은 마음일 뿐 막상 일기 한 줄 편지 한 장을 쓰 려고 해도 무슨 말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할 때가 많다. 그러한 쓰기 능력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 한 것이 이 모임의 목적 중 하나이다.

아니겠는가?

낭독이 끝나고 나면 참석자들은 발표된 작품을 다시 한번 더 살펴 본다. 그리고 이어서 자유로운 대화를 시작한다. 긍정적인 칭찬도 부정적인 평가 도 가능하다. 그러나 커다란 논란은 없을 것이다. 자 고로 논란 속에서는 올바른 정답을 얻을 수 없는 법. 우리들이 나누는 이야기는 모든 참석자들에게 참고 가 되고 배움이 될 뿐이다. 그 곳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차례로 돌아가면서 선생님이 되기도 하고 학 생이 되기도 할 것이다. 정규적으로 갖는 이러한 모 임을 통하여 우리는 발전할 것이다.

우리들의 모임을 통하여 쓰고 싶다는 의욕과 용 기를 갖게 되기거나 평소 자신 없었던 쓰기 능력이 조금이라도 향상 되기를 바란다.

꾸준히 일기를 쓰고 계신 원로 수필가 한 분을 알고 있다. 수 십 권의 일기 노트가 보관 된 그분 의 서재를 방문하고 놀라움과 존경심을 금하지 못 했다. 오랜 세월 동안 일기쓰기에서 다듬어진 문장 력과 심오한 思考力, 그리고 다양한 어휘가 그분이 발표하는 작품 마다 에서 주옥 같이 빛나고 있음을 본다. 그 분의 일기 노트는 여러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우리 모임에서도 한 번 그 분을 게스트로 초청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우선 다음과 같이 우리들의 첫 모임을 안내한다.

그 날의 발표자는 본인이 쓴 글 한편을 미리 준 비하여야 한다. 日記文도 좋고 편지 문이나 수필도 좋다. 아니면 장르에 상관 없이 남의 이야기나 상상 속에서 나온 글도 괜찮다. 글 쓴 이는 최대한으로 존중 받게 될 것이다. 함 부로 비평하지 않는다. 우리는 각자 다른 개성과 취 향을 가진 존귀한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한편의 글 에 대하여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중에 스스로 배우게 되고 서로를 돕게 될 것이다. 이렇게 읽기, 쓰기, 듣기를 연습하는 과정에서 자 신의 思考와 생활이 정리되고 지금까지 자기가 살아 온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될 것이다.

언젠가는 쓰여진 글들을 모아 同人誌(?)를 낼 수도 있고, 구성만 잘 하면 개인의 “자서전”이 가 능하지 않을까?. “神과 통하고 자신과 통하고 이 웃과 통하면 만사가 형통한다.”고 한다. 같은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끼리의 소통은 서로에게 격려 가 되리라. 나는 근래에 “기독교 성지 순례” 영상물을 보면 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2쳔여年前 예수의 탄 생과 행적을 기념하는 장소가 지금까지 “聖地”로 잘 보전되어 있음이 놀랍다. 돌 기둥으로, 성전으로, 또는 동굴로, 언덕으로, 호수로 존재하는 현재의 聖 地들이 언제까지 지구상에 존재할 수 있을 것인가? 마들 이스트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기독교 성지들 이 어떠한 이유로든 파괴되거나 매몰 된다 해도, 문 자로 기록되어 세계 곳곳에 두루 퍼져있는 聖書는 한꺼번에 마모되거나 흔적도 없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인즉, 한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聖地” 보다는 문자로 기록된 “聖書”는 이 지구상에 오래 존속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만물 중에서 인간 만이 가지고 있는 “文字”의 가치는 그만큼 대단한 것

우리는 文字로 기록된 것을 읽으므로 세상의 넓 고 깊음을 체험하며 이웃을 더 잘 이해하고 남들과 폭넓게 소통할 수 있는 것이다. 기독교 문화는 물론 모든 문화의 중심은 文字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삶을 문자로 기록하는 “일기 쓰기”나 “자서전 쓰기”는 뜻있는 일이 될 것이 다. 가감 없이 쓰여지는 우리 삶의 기록에서 후손들 은 긍정의 지침을 얻기도 하고 바람직하지 않은 부 분은 반면교사로서의 교훈이 되기도 하리라

다음 일시 : 2014년 2월 25일 (화) 11:00 - 12:00 am (점심) 1:00 – 2:30 pm (토론 학습) 장소 : Hilton Boston Hotel (2 Forbes Road Woburn, MA 01801) 발표 : 백임현 수필 참석자 : 읽고 쓰기에 관심 있는 한인이라면 누구나 (15명 선착순) 연락처 : 603-585-7082 (H) / 603-209-2764(C) 현지 사정에 의하여 다소의 변경사항이 있을 수 있음

정통 중화요리 전문점

북/경/반/점

고향 중국집이 그리울 땐...

올스톤 북경반점으로 오세요

617-254-2775 151 Brighton Ave. Allston

명동

1 번지

보스턴 최고의 명소

명동 1번지로 오세요

617-206-3229 90 Harvard Ave., Allston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광고

2014년 2월 12일 수요일

13


14

Wednesday, February 12, 2014

교협신앙칼럼

New England Korean News

뉴잉글랜드 교회협의회 신앙칼럼

시련은 내게, 디딤돌? 조상연 목사 (성요한교회) 3가지 타입(type)의 사람이 있다. ‘유리공’같 은 사람, ‘플라스틱공’같은 사람, 그리고 ‘고무 공’같은 사람이다. 인생 살면서 시련을 만나게 마 련인데, 그때 움츠려 들었던 마음을 어떻게 회복하 는가에 따라 이렇게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연세대 학교 김주환 교수의 주장이다(회복 탄력성: 위즈덤 하우스, 2011). ‘유리공’은 바닥에 떨어지면 바싹 깨진다. 유 리공 같은 사람은 시련을 겪어나가면서, 그 마음이 바싹 깨져 버린 사람이다. 시련을 겪으면서, 이 사 람은 너무너무 좌절하고 고통스러워한다. 아무것도 못하고 우울해하기만 한다. 그러면서, 마음이 산산 조각 나버린 것이다. 시간이 지나도 계속 이 상태 이다. 회복을 못한다. ‘회복 탄력성’이 아주 낮 은 사람이다. ‘플라스틱공’은 바닥에 떨어지면 쭈그러든다. 플라스틱공 같은 사람은 시련을 겪어나가면서, 그 마음이 쭈그러든 사람이다. 시련을 겪으면서, 이 사 람도 좌절하고 고통스러워한다. 어떻게 할까 안절 부절 한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쭈그러들었 던 마음이 차츰 펴진다. 자연스럽게 펴지기도 하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혹은 일을 하면서 스스로 펴기 도 한다. 차츰 차츰 마음의 안정을 찾고 회복을 한 다. ‘회복 탄력성’이 적정하게 있는 사람이다. ‘고무공’은 바닥에 떨어지면 퐁! 하고 다시 튄 다. 고무공 같은 사람은 시련을 겪어나가면서, 그 마음이 잠시 주눅 들지만 바로 펼쳐지고, 오히려 팽 창하는 사람이다. 시련을 겪으면서, 이 사람도 좌절 하고 고통스러워한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 도 한다. 그렇지만, 빠른 시간 내에 이에서 탈출한 다. 긍정적으로 사태를 바라보고, 의도적으로 시련 을 극복해 나가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회복을 한다. ‘회복 탄력성’이 아주 높은 사람이다. 김주환 교수에 의하자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

은 ‘플라스틱공’같다고 한다. 엄청난 사건을 겪 은 후, 6개월 쯤 되면 잊어버리거나 정상적으로 회 복된다. 그런데, 극히 일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하 지 못한다고 한다. 계속해서 깨진 마음을 가지고 아 파하고 우울해 한다. ‘유리공’같은 사람이다. ‘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를 겪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이외에도, 극히 일부분이지만, ‘고무공’같은 사 람도 있다고 한다. 역경과 시련 만날 때, 주도적으 로 그것을 이겨나간다. 회복도 빠르고, 시련 후의 삶 도 더 나아진다. 이 글을 읽는 나는 어떤가? 나는 어느 부류에 속 할까? 이민 1세대로 이곳 보스톤에 살아가면서, 우 리도 역경과 시련을 겪는다. 재난, 범죄, 사고, 전쟁, 학대 등등, 트라우마(trauma)라고 말할 수 있을 정 도로 심한 사건을 겪을 수 있다. 그것에 휩쓸려, 우 리들 마음에 큰 충격을 받기도 한다. 그 정도는 아 니라 하더라도, 삶의 곳곳에서 힘든 일을 만나면서 산다. 오해를 받기도 한다. 무시를 당하기도 한다.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가정의 어려움, 직 장에서의 어려움을 겪는다. 이 과정에, 마음에 짐을 지고 상처를 입기도 한다. 그때, 나는 얼마나 빠르게 회복하는가? 어느 정도까지 회복하는가? 나는 ‘유 리공’같은 사람인가, ‘플라스틱공’같은 사람인 가, 아니면 ‘고무공’같은 사람인가?

고 같다. 어떤 분들은, 조금은 멀리 내다보고, 지금 의 어려움을 대처하라고 권면하기도 한다. 지금은 이 문제가 아주 어려워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 면 아무 것도 아닐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쓰지 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아주 내게 단 것이 될 수도 있다. 귀 기울일 수 있는 권면이다. “성서”속에서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성서를 읽 노라면, 그 곳에서 많은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우 리들 삶을 관통할 가르침을 얻을 수 있다. 내 영혼 을 살찌우는 ‘말씀’을 들을 수 있다. 이런 내용들 이 내 마음에 평정을 주고, 나로 하여금 보아야 할 것을 보게 하고, 가야할 곳으로 가게하고, 해야 할 일을 하게 한다. 그리고 또한 실행에 옮길 힘도 준 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야고보서 1:5). 시련 에 빠지더라도, 툭툭! 털어 버리고 일어날 수 있게 해 준다. 나의 회복탄력성을 높여준다. 시련이 ‘오히려’내게 디딤돌이 될 것이다.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몇몇 처방들이 떠오른다. 다른 이들과 대화 나눌 것을 제안하는 사 람들이 많다. 그 어려움을 혼자 끙끙 앓기 보다는, 주변의 친구, 이웃, 혹은 교우들을 만나 자신의 어 려움을 말하는 것이다. 헝클어졌던 마음의 실타래 를 어느 정도 추스를 수 있게 된다. 좋은 제안이다. 또 한편, 그 문젯거리로부터 어느 정도 거리를 두라 고 충고하는 소리도 들린다. 사태를 객관화 시켜 바 라보는 것이다. 잠시 생각을 접어 둔다. 글로 상황을 잘 적어본다. 차라리 여행을 떠난다. 이것도 좋은 충

여러분들이 납부하신 소중한

회비와 후원금은

뉴잉글랜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 E-mail. haninhoebo@gmail.com


생활광고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2월 12일 수요일

15

BOSTON

알뜰생활정보 생활광고 문의 : haninhoebo@gmail.com T) 781-933-8822

실시간 한국 방송은 이제 OVERSEA KOREAN TV로 보세요

한국 방문시 룸(원룸/온돌) 필요하신분 !!!

KBS 1.2, SBS, MBC, CBS, EBS, YTN 드라마, 영화, 스포츠, 뉴스, 바둑 등

고국(한국)을 방문하여 편히 머물 임시 숙소가 필요하신 분들은 연락 주세요.

OKTV.NET

보증금 없이 일일 $30

문의 : 603-585-7082

실시간 방송보기 방송 다시보기

e-mail sunnykschong@gmail.com 전철역과 bus정류장이 인접해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원룸은 양평동 인근 목동지역 (인공폭포 근처)에 있으며 웬만한 가구와 생활용품은 완비되어 있습니다.

617-910-7664

인근에 작은 재래시장이 위치하여 고국에서 잠시 시간 보내시기에 불편이 없을 것입니다.

구인-식당

구인 (교회)

부동산

“대형 세탁소 판매”/ 단독건물 포함 (옵션) 보스톤지역에 개척교회를

뉴장수갈비 (벌링턴)

연락주십시요.

드라이브 스루 가격 60만 확실한 매상 $75만, 가격 $58만 경쟁없는 좋은 가격 / 2개 슈퍼마켓 앞 / 주인은퇴

978. 886. 2868

한국부동산 (203) 655-6666

세우기를 원하시는 신학생 이나 전도사, 목사님은

웨이츄레스 구함 781-272-3787

.

구인 물건 팝니다.

세탁소 드라이크리닝 셔츠 홀세일 합니다. MA주 NH주 픽업&딜리버리

Dsu comcast contracter company looking for part, fulltime sales position open

버리기는 아깝고 가지고 있기는 골치덩이인 생활용품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람에게

요한

Campaign

관심있으신분은 Ernest . Lee 한인메니저에게 연락하세요

781 654 7744 룸렌트

T. 978-766-6831

안 필사 쓰는 물건

하버드스퀘어 5분거리 룸 렌트

구인

보스턴은 유학생 등 유난히 들고 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렵게 공부하러 와서 이것 저것 생활 용품을 새로 장만하기도 아깝고 그렇다고 없이 지낼 수 도 없고..... 누구나 한번은 겪어본 고민거리일 것입니다.

617-921-2910

집안일 도와주실 분 렉싱턴지역 주중 5일/ 운전가능하신 분

781-744-3330 세탁소 구인 부룩라인 세탁소

일 하실 분 617-566-8378

Mr. 변

부동산 매매

뷰티서플라이 매매 최초 새로꾸민 가게 주인 사정상 급매 3,000 스퀘어피트

이를 위해 한인회에서는 버리기는 아깝지만 가지고 있기도 골치거리인 생활 용품을 서로 나눠쓰는 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로 나누고자 하는 생활용품이 있으시면 저희 한인회 사무실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필요한 물건이나 나눠주고 싶은 생활용품이 있으신 분은 물품 명과 연락처를 한인회보로 보내주시면 매주 한인회보에 소개해 드립니다. 사용 예) - 우리 아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 필요하신 분 연락 주세요 (연락처: 999-999-9999) - 저는 전기밥솥이 필요합니다. (연락처: 777-777-7777)

(우스터 지역)

Cell : 860-837-3233 가게: 508-799-8939

사연 보낼 곳 : 한인회보 이메일 (haninhoebo@gmail.com)


16

한인업소록

Wednesday, February 12,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한인회보

Boston K

S

orean

ociety

한인회보 업소록 (Boston KS Yellowpage)이 새롭게 단장합니다. 기존 업소록이 보기에도 불편하고 필요없거나 잘못된 정보로 인해 효율적인 업소록의 기능을 다 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한인회보는 독자들이 편하고 효율적으로 업소록을 사용하실 수 있고 아울러 한인회보 광고주들의 광고 효율성을 보다 극대화 하기 위해 한인회보 업소록을 전면 개편하고자 하오니 독자 및 광고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음식점 (Restaurant) BOSTON, ALLSTON CAMBRIDGE AREA

학원/교육

BELMONT, MEDFORD ARLINGTON AREA

가야식당 가요가 다케무라일식 미가 미소바 명동일번지

617-497-5656 617-566-8888 617-492-6700 617-787-2400 617-973-6680 617-206-3229

만나스시 청기와

본촌(얼스톤) 본촌(하버드)

617-254-8888 617-868-0982

가든하우스 이가그릴

781-648-8878 781-391-5606

ANDOVER LAWRENCE AREA 978-691-5448 978-725-5222

Quincy AREA

한인회보 업소록 등록 안내

haninhoebo@gmail.com 617-750-0207

코리안그릴

617-472-1006

617-750-0207 haninhoebo@gmail.com (월 $100) 617-623-7220 617-254-2775 617-292-8828 617-547-7971 617-206-3229 617-787-5656 617-576-8661 617-562-8989 617-779-7907

LEXINGTON, WOBURN BURLINGTON AREA 뉴장수갈비 다빈 산수갑산 유미

781-272-3787 781-860-0171 781-270-6200 781-850-3444

더드림 잔치 음식 The Dream Catering 생일

연주회 뒷풀이

환갑

각종 모임

회갑

학교 이벤트

런치박스 삿뽀로 압구정 야수

781-894-9783 617-964-8044 617-527-7888 617-738-2244

ACTON AYER AREA 우정

978-772-5742

신신마트, 알링턴 미스터 스시

781-308-2073

김동원치과 김정규치과 데이비스스퀘어덴탈 말보로페밀리덴탈 브라이언윤치과 송백종치과 신영묵치과 안치과 엑셀패밀리덴탈 이영완치과 이요셉치과 케임브리지덴탈 퀸지소아치과 퍼스트쵸이스덴탈그룹 풀광치과 프로덴탈랩 프로스펙트덴탈그룹 한은애교정치과 아이콘덴탈 장승혁보철임프란트

978-689-9363 860-623-2601 617-877-6564 508-480-9299 978-655-1583 617-264-9968 617-265-5606 781-647-8000 617-471-6970 508-987-8228 781-431-7295 617-871-1482 617-471-2184 781-273-2233 617-923-8100 203-854-9499 617-576-5300 781-894-1127 781-861-8978 617-489-1470

781-860-7550 339-234-5255 617-491-0041 617-600-4777 781-398-1881 617-505-1852 781-729-8868

Educational Consulting & Learning Center

에듀웰 보스톤

차별화, 전문화된 강사진은 EduWell의 긍지입니다.

한발 앞서가는 고품격 학습 프로그램 TEST Prep Class (P)SAT I, SAT II, ACT, AP, SSAT, ISSEE, TOEFL

과목별 집중 학습

Math, Science, History, 제2외국어 등

617-795-0879 950 Boylston St. 2F Newton, MA

Book Club & Debate College App. Essay Clinic 대입 전문 컨설팅

WE WILL HAVE YOUR CHILD SUCCEED!

Japaness Restaurant

山水甲山 Sushi

Part platter, Sushi, Sashimi, Roll and Hot Food

781.270.6200 H-Mart Food Court

3 Old Concord Rd, Burlington,MA

한인회보 업소록 등록 안내

병원 가족물리치료병원 닥터스통증치료병원

렉싱턴프렙스쿨 보스톤교육원 보스톤유학원 와이즈프렙 SAT PLUS SD 아카데미 브레싱채널네일학원

College Application 617-353-6447 Private Tutoring

치과 (Dental)

한인회보 업소록 광고 문의

북경반점(I) 북경반점(II) 샤부젠 샤브야 명동일번지 칼라분식 코라아나 한국가든 한마루

BROOKLINE, NEWTON WALTHAM AREA

에듀웰보스톤 617-795-0879 950 Boylston St. Newton

781-365-1876 617-731-1004

haninhoebo@gmail.com 617-750-0207


한인업소록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2월 12일 수요일

17

업소록

Yellowpage 한인회보 YELLOW PAGE에 업소를 올리고 싶은 사업주는 한인회보 전화 617-750-0207 또는 이메일 haninhoebo@gmail.com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한인회보 YELLOWPAGE 광고비

업소명, 전화번호 등재는 무료 + 주소 등재 (연$20) + 하이라이트 (연 $100) 기타 BOX광고 및 LARGE BOX 광고는 업소록 내 예시 참조

감스건축 선아건축 아놀드건축 LEE’s건축

617-501-6102 508-230-5878 617-833-1360 617-538-0558

보험

자동차 정비

건축/인테리어

박석만 오토바디 태양자동차수리

978-686-9546 가디언라이프 781-391-6200 고영복보험 스티븐킴보험 이문항보험

617-482-7444 978-646-3042 617-538-7851 781-325-3406

여행사

ARNOLD CONSTRUCTION INC. Fully Licensed & Insured

아놀드 건축

부엌, 화장실, 지하실, 다락방 리모델링 목공, 배관, 전기, 페인팅, 맞춤형 가구제작

오리엔트여행사 유니버스여행사 코리아여행사 하나여행사

이사/운송

아놀드 건축은 꼼꼼하고 완벽한 마무리를 추구합니다

CHOONGWOOK SEO 아놀드건축 대표 서충욱

617-833-1360 arnoldseocon@gmail.com

건강 정관장 보스톤점 781-238-0303 3 Old Concord Rd, Burlington (H-Mart 내)

미용실 가위소리 세리미용실 심미경헤어 유경희헤어 최지희헤어 헤어센스 헤어스크린

617-782-8111 781-676-7374 617-767-9415 508-768-7675 617-818-5596 617-773-1220 617-787-1735

변호사/회계사 김성군변호사 김성희변호사 김연진변호사 성기주변호사 스티브서변호사 장우석 변호사 정선진변호사 조이리변호사 한석훈변호사 김창근세무사 이현주회계사 정진수회계사

781-438-6170 617-884-1360 617-742-7707 617-504-0609 617-877-3435 781-712-1706 617-230-0005 617-624-0209 781-933-4751 781-935-4620 781-944-2442 781-849-0800

광고 예 (월 $50)

781-665-0004 888-666-1708 617-267-7777 617-713-4262

대한통운 보고해운 한진택배 OK무빙 보스톤한국콜택시 우리익스프레스 캠브리지콜택시 한국관광콜택시 아저씨콜택시 해피라이드

978-461-2424 866-411-2424 617-785-2397 978-922-0929 617-461-9270 617-699-6272 617-999-6613 508-475-4000 978-394-0114 617-939-4465

한의원 경희한의원 광개토한의원 선유당한의원 은혜한의원 일선당한의원 혜민한의원

617-232-0110 781-643-3679 617-327-1812 781-862-1842 617-787-4503 617-787-0789

화장품/미용 소라화장품 제시카뷰티 코코화장품

617-876-7200 617-770-0188 617-782-1547

박석만 AUTO BODY

식품점 고향식품 롯데식품 릴라이어블 마켓 미림식품 신신식품 아시나요식품 청계식품 한아름마켓 H-Mart 은혜식품 우리식품

413-586-2682 617-661-1194 617-623-9620 617-783-2626 978-686-0813 508-875-3634 978-772-5213 617-547-8723 781-221-4570 603-893-8511 978-772-1772

생활 / 기타 617-523-2553 국제보석 781-272-2400 우리보석 617-666-3116 미스틱화원 781-273-0006 남녀옷수선 617-756-5744 (사진)나비스 (프러밍)닥터드레인 617-645-6146 (프러밍)MASS DRAIN 617-645-6146 (노래방)도레미노래방 617-783-8900 (노래방)진노래방 617-782-9282 617-782-0969 (당구장)올스톤 978-851-3626 (동물병원)김문소 978-343-3049 (동물병원)윤상래 978-975-3303 (떡집)형제떡집 (떡집)한아름 617-547-8723 장음식주문 781-648-0584 (꽃집) 데크 플라워 617-875-0648 617-666-3116 (꽃집) 미스틱 화원 617-466-2212 (카드) POS PAY 781-266-7245 (카드) UMS

BOSTON FISH MARKET

Blessing Channels NAIL ACADEMY 오전반 9:30~4:00 저녁반 5:00~9:30

781-729-8868 76 Winn St. #1C, Woburn, MA

www.bcnailschool.com

뉴장수갈비 260 Cambridge St. Burlington, MA 변하지 않는 최고의 맛 ! 친절한 서비스!

781-272-3787 한인회보 업소록 광고문의 617-750-0207 haninhoebo@gmail.com

미스틱 화원 617-666-3116 414 Mystic Ave. Sommerville, 02145

978-686-9546

617-282-2980 1484 Dorchester, Ave. Dorchester, MA


18

Wednesday, February 12, 2014

교육

New England Korean News

아이비리그 합격에 관한 모든 것 저자, 제임스 한 목사의 교육칼럼

SAT I 지상강좌 6회 <Critical Reading 실력향상 을 위한 고전독서> 2.The Republic 국가론(Plato 플라톤), 380 BC THE REPUBLIC, Plato, BOOK IV. 국가론, 플라톤 제4권 1. Here Adeimantus interposed a question: How would you answer, Socrates, said he, if a person were to say that you are making these people miserable, and that they are the cause of their own unhappiness; the city in fact belongs to them, but they are none the better for it; whereas other men acquire lands, and build large and handsome houses, and have everything handsome about them, offering sacrifices to the gods on their own account, and practising hospitality; moreover, as you were saying just now, they have gold and silver, and all that is usual among the favourites of fortune; but our poor citizens are no better than mercenaries who are quartered in the city and are always mounting guard? <어휘> interpose 끼워 넣다, 제기하다. miserable 비참한. none the better for …이라[한다] 해도 전 혀 좋아[나빠]지지 않아. hospitality 환대. no better than …이나 다름 없는. mercenary 용병, 돈에 만 관심있는 사람. <해석> 여기서 아데이만투스가 문제를 제기하였다. 그가 말하기를 소크라테스여, 만일 어떤 사람이 당신 이 이 사람들을 비참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한다면, 그 리고 그들이 그들 자신의 불행의 원인이라고 말한다 면, 사실상 그 도시는 그들의 것이며, 하지만 그것 때

문에 전혀 좋아지지 않으며, 반면에 다른 사람들이 땅 을 획득하여 크고 훌륭한 집들을 지으며 그들 주변의 모든 것들을 모두 멋있게 만들고, 자신들의 책임으로 신들에게 희생물을 바치며, 환대를 실천하고, 더욱이 방금 당신이 말한 것처럼 그들이 금과 은을 가지고 있 고, 평범한 것들이 모두 행운의 가호 아래 있지만 가 난한 자들은 도회지에 기거하고 있는 용병이나 매한 가지이고 항상 지키는 자들이었다고 말한다면 당신 은 무엇이라고 말한 것인가? 2. Yes, I said; and you may add that they are only fed, and not paid in addition to their food, like other men; and therefore they cannot, if they would, take a journey of pleasure; they have no money to spend on a mistress or any other luxurious fancy, which, as the world goes, is thought to be happiness; and many other accusations of the same nature might be added. But, said he, let us suppose all this to be included in the charge. You mean to ask, I said, what will be our answer? Yes. <어휘> mistress 정부(情婦), 첩, 안주인. accusation 비난, 기소. <해석> 그렇소 라고 나는 말했다. 그리고 당신이 그 들이 단지 먹여 살려진다고 덧붙일 수 있겠소. 그리 고 다른 사람들처럼 음식 이외에는 지불을 받지 못한 다고 말할 수 있겠소.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하고 싶 어도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없소. 그들은 정부에게 나 사치스러운 환상적인 것에 쓸 돈도 없소. 세상이 진행해 감에 따라 그것들은 행복이라 여겨지고 있소. 그리고 똑 같은 성질을 가진 많은 비난들이 덧붙여질 것이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고소에 포함되어 있다 고 상상해봅시다 라고 그가 말했다. 나는 당신은 무

엇이 우리의 대답인가를 물어볼 작정입니까 라고 말 했다. 그렇소. 3. If we proceed along the old path, my belief, I said, is that we shall find the answer. And our answer will be that, even as they are, our guardians may very likely be the happiest of men; but that our aim in founding the State was not the disproportionate happiness of any one class, but the greatest happiness of the whole; we thought that in a State which is ordered with a view to the good of the whole we should be most likely to find justice, and in the ill-ordered State injustice: and, having found them, we might then decide which of the two is the happier. <어휘> disproportionate 불균형의. with a view to …할 목적으로. <해석> 만일 우리가 옛길을 따라 진행한다면 내 믿 음은 우리가 그 답을 찾게 될 것이라고 나는 말했다. 그리고 우리의 대답은 그들이 존재하듯이 우리의 수 호자들은 인간들 중 아마도 가장 행복한 사람들일 것 이지만 국가를 세우는데 있어 우리의 목적은 어떤 한 계급의 불균형적인 행복이 아니라 전체의 가장 큰 행 복일 것이며, 우리는 전체의 이익을 위하여 질서가 잡 힌 국가에서 정의를 가장 잘 찾을 수 있을 것이며 질 서가 없는 국가에서는 부정의를 찾을 수 있게 될 것 이고, 그들을 찾아내고 나서 우리는 그때에 둘 중 어 느 쪽이 더 행복한 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나는 말했다. (계속) (제임스 한 목사 연락처: BIC SAT CLASS 617-459-6479, bichurch1@gmail.com)


교육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2월 12일 수요일

19

SAT 공부에 관한 FAQ Q : 괜찮은 대학에 들어가려면 SAT 점수를 어느 정 도 받아야 하나요?

A:

어느 정도의 대학이 괜찮은 대학인지는 사람 의 관점에 따라 틀리겠지만, SAT 과목별로 600점 이상을 넘으면 괜찮은 점수입니다. SAT점수는 상 대적으로 매겨지므로, SAT 500점 대가 항상 평균 점수입니다. 그러므로 SAT 과목별로 600점 대를 받으면 점수 상으론 평균 이상이란 말이죠. SAT1 에는 Critical Reading, Math, Writing 이 렇게 3개의 섹션이 있는데요, 섹션당 800점 만점 으로, SAT1만점은 2400점이게 됩니다. 그러므 로 SAT 1800점 이상이 나오면 일단은 평균 이상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소위 명문대라 고 하는 곳을 괜찮은 대학이라고 가정한다면 1900 점 또는 2000점 이상은 받아야 경쟁에서 밀리지 않 을 것입니다.

Q:

SAT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공부방법을 알려 주세요~

A:

일단 SAT연습용 책을 구입하여 실전 연습을 꾸 준히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SAT 문제를 많이 풀어보시면 (특히 Writing) SAT 문제 의 유형이 어느 정도 익혀지기 때문에 실제 시험을 칠 때 실수 없이 잘 풀 수 있습니다. SAT시험에서 중요한 요소는 에세이 인데, 에세이 를 쓰는 건 일단 연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 인이 에세이가 약하다고 생각되면 writing 섹션만 있는 책을 구입하여 많이 연습해 보는 것이 중요합 니다. 에세이는 자신의 문장실력이 요구되기 때문 에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한된 시간(25분)안에 길고 충실한 내용의 에세이를 쓰

는 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빨리 사고할 수 있도록 연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SAT 단어도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데요, 어려운 단어, 생소한 단 어가 꽤 나오기 때문에 단어공부는 필수 입니다. 특 히, 에세이 같은 경우는 자신이 글을 쓰고 그것을 검 증해 보아야 하기 때문에 SAT 에세이를 전문으로 하는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 니다. 수학은 한국에서 수학을 잘 하셨다면 일단 별 걱정은 없는데요, 전반적으로 굉장히 기초적인 문 제들입니다. SAT책에 나와있는 문제들을 풀어보 시고 잘 하셨다면 별 문제가 없으리라 봅니다. SAT 수학은 딱히 준비할 수는 없으니 그냥 주요 공식들 만 쫌 외워놓으세요.

Q : 저는 10학년인데 2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면 좋 은 SAT 점수를 받을 수 있을지요, 혹시 너무 늦은 건 아닐까요?

A: 2년 동안 열심히 공부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SAT공식 사이트의 연습용 테스트를 풀어보고 지금 내 자신이 어느 정도의 위 치에 있는지 파악하는 게 급선무인 것 같습니다. 자 신이 부족한 점을 꾸준히 보완한다면 충분히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보통 10학년 여름 방학 때 SAT 공부를 하고 11학년 때 시험을 치는 것이 좋다고들 합니다.

Q:

미국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다른 요구사항들은 어떤 게 있나?

A : SAT I, 또는 SAT II 시험보다 더 중요한 것 은 GPA(학교 성적)입니다. 학교성적은 단기간에 올리고 내리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평 소 꾸준히 관리하고 성실하게 학교 생활에 임해야 합니다. 또한 능력이 된다면 AP나 IB 등 일반 과정보다 높 은 어드밴스 과정의 클래스를 듣는다면 대학 입학 원서를 낼 때 조금은 유리하게 작용 합니다. 대학에 서 입학사정을 할 때 학생의 점수만 보는 것이 아니 라 학생의 전반적인 생활과 능력을 모두 살펴보기 때문에 한국에서처럼 단기간의 입시 준비만으로 어 떤 성과를 보고자 한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봉사활동이나 자신의 적성을 살린 특기활동 등 모든 분야에서 소홀함 없이 꾸준히 관리하고 노 력해야 합니다. 단 SAT점수나 성적은 그 학생의 학교생활을 가장 쉽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근 거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제공:Eduwell Boston (617-795-0879) 본 자료는 SAT 수험생을 위해 인터넷 상에서의 유용한 자료 를 수집 편집하여 제공함을 알려 드림니다.

일단 SAT에 자신감을 가지고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SAT 는 미국의 거의 모든 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만든 문제이므로 평균 이상의 점 수를 받는 것은 우리 한인 학생들에게는 그리 어려 운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 기 위해서는 평균 이상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보세요. 이 세상에 불가능 이란 없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에듀웰 보스톤

Educational Consulting & Learning Center

www.eduwellboston.net

EduWell Boston,Inc.

차별화, 전문화된 강사진은 EduWell의 긍지 입니다.

Program TEST Prep Class

Eduwell은 다릅니다!! Eduwell은 가능합니다!!

전,현직 교수, 명문고 교사, 작가등의 전문 강사진

봄방학 Intensive Program : 이미 인정받은 EduWell만의 고득점 학습법

SAT I,II/ ACT/ AP/ TOEFL/ MCAT SSAT/ ISEE / Essay Writing/ ESL

SAT I.II, ACT, SSAT, ISEE, TOEFL :만점 대비 핵심 공략 및 실전 모의고사 실시

2014 College Application Essay Clinic:Essay는 '나의 얼굴'입니다. Eduwell Special Program(AMC, AIME, Ethics Bowl, Languages) Eduwell Book Club2014(G3-G12): 수준 높은 독서 토론과 Debate Academic Consulting:20년 이상 교육경력 이학박사 원장의 전문 컨설팅

안목있는 컨설팅! 최고의 강사진!

College Application Essay Clinic

초/중/고 선행학습 프로그램 영어/수학/과학/미국사/세계사/경제학 제2외국어(Spanish, French, Latin, Chinese)

방학 집중관리 프로그램 Thanksgiving break를 비롯한 장.단기방학 집중 학습

보딩스쿨 주말학습 프로그램

탁월한 선택!

효율적 시간관리로 학습효과 극대화 (ride/homestay 제공)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

유학컨설팅

Eduwell은 최상의 결과를 약속합니다!!

617-795-0879 WE WILL HAVE YOUR CHILD SUCCEED!

보딩스쿨입학컨설팅 인터뷰 투어 입학서류작성 대행

가디언쉽 학교방문, 각종 봉사활동 Extra Curricular 제공 방학 생활 지도

950 Boylston St. 2F. Newton, MA 02461 (I-95 Exit 20A, Rt. 9E 던킨도너츠 옆) T Green(D) Line, Eliot 또는 Newton Highland역 하차 (도보 5분거리)


20

Wednesday, February 12, 2014

ENGLISH

[MY SCHOOL LIFE]

The Pin

By Min Park (8th Grade, Brown Middle School) Everyone has different relationships in life. In “The Pin” by Chris Crutcher, the main character, Johnny has a troubling relationship with his father. His father is the “Great Cecil B. Rivers” who was a star wrestler in Oklahoma. Because of his abusive and mean attitude to the family, he received a lot of hatred from Johnny and even gets an invitation for a wrestling match. Johnny wins the match. Even though Johnny really wanted to defeat his dad, he feels sad that he actually can beat the man who messed with him his whole life and feels even sadder that their father and son relationship has been at stake. Johnny really wanted to beat his dad in the wrestling match because his father does not take the responsibilities as a dad but also because he does not take the responsibilities as a husband. His mom suffered as his wife for a long time. “He’s just a better father than he is a husband, I guess. That’s a little like saying I’m a better artist than a ballet dancer. I’m not much of either”(34). He wants to beat him in the wrestling match because he feels that he should be the one who changes his dad into a better person and because he would have to live up to this moment if he doesn’t win. Even though Johnny really wanted to get revenge for all of the things that his father has done, he does not like the fact that his father is aging and will not always be strong and taking control. “... When I see it, behind his eyes, at the corners of his smile. Dad’s tiring and for a reason I can’t explain, a sadness rises in my chest. I turn”(44). During the match,

Johnny had second thoughts about wrestling his dad because he believed that he would not be able to beat his father, but when he sees that he can beat his father with physical strength, he feels mixed emotions of sympathy for his dad, and the thoughts as a true son who cares about his father. Johnny’s grandpa was just as abusive and violent as Johnny’s father, so he learned from his own father. Johnny’s father tried to become a good father but in his own special way. He didn’t let Johnny eat before a match so that Johnny could stay skinny and go in the lower level to fight so he has a better chance of winning. He always made Johnny do push ups until his arms became noodles and he practically lost count. Johnny hated his dad for that, but it was his way to teach him how to wrestle. “...That I wouldn’t do to you what my dad did to me. Make you feel the way I felt… But somehow I guess your own boy gets too close.” Tears well up again…”(49). After the match ended, Johnny finds his dad crying, looking at old photos. He is regretting what he did to Johnny such as hurting him emotionally and physically. Johnny learns that his dad has not meant to do this to him and that he wished that their father and son relationship would have been better. Even though his violent ways, Johnny’s father had meant to help Johnny in life. Everyone has relationships either with families or friends. It is important that the relationship is kept healthy because later on, it will be regretted.

New England Korean News

Having a plan makes all the difference. Would you know what to do if you lost your job? We all know how important it is to be prepared in case of a fire, flood, or other type of emergency. Well these days, the odds of losing your job could be just as great—if not greater—than any of the events mentioned above. So what should you do if you are laid off? Here are a few suggestions—some critical first steps—that can help minimize the impact and make it easier to move forward: 1. Stay positive: It’s important to remember that the decision was probably based on the economy or other external factors, not your performance. 2. Be professional: If you handle yourself with decorum, your employer may be willing to serve as a reference, recommend you to vendors, and even provide assistance with interviewing and resume building. Plus, if the economic situation improves, who’s to say they won’t hire you back. 3. Account for every penny: Review your terms of employment and claim any money owed to you from bonuses, commissions—even unused vacation. Also, find out if you are entitled to a severance package. If not, file for unemployment benefits right away since it may take weeks to process. 4. Replace lost benefits: If your spouse works, see if you can add yourself to his or her health care plan. If not, you can apply for COBRA coverage within 60 days of termination and extend your health care benefits another 18 months. Similarly, you may want to purchase an affordable term life insurance policy to help replace your workplace coverage. 5. Evaluate your retirement plans: While some employers allow you to leave your 401(k) in place, it may not always be the right move. Have a financial expert look the plan over and see if you are better off rolling over the funds into a traditional or Roth IRA. 6. Network-Network-Network: You never know where your next job will come from, so take advantage of every networking opportunity. Also, be sure to use social media platforms like LinkedIn to help connect with people online and let them know you’re looking. This educational third-party article is being provided as a courtesy by John Bleakney, Agent, New York Life Insurance Company. To learn more about the information or topics discussed, please contact John Bleakney at (781) 398-9830.


칼럼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2월 12일 수요일

21

도범 스님 수필

구도자의 발자취,

봉암사에서 BOSTON까지

[제34회] 달맞이꽃 무슨 말 못할 사연이 과거 생에 있었기에 밤으 로만 몰래 피는 달맞이꽃이 되었느뇨... / 어이하여 드토록 기다리다 지쳐 죽은 넋이기에 홀로 애처로 이 두려운 밤을 지새우느뇨... / 얼마나 간절히 기도 했기에 꽃 색이 그렇게 달빛을 닮았느뇨... / 순결하 고 선연하면서도 여린 꽃잎으로 핏기라곤 아예 없이 샛너랬느뇨... / 밤이면 밤마다 저만큼 오시는 것 같 기에 그래서 화들짝 반색하듯 그렇게 피어나느뇨... / 날이 새도록 오시지 않으면 그래서 실망하곤 시들 어 버리느뇨?... 여름이면 달맞이꽃이 암자의 뒤뜰에 무척 많이 피어나며 밤에만 피는 꽃이라서 무슨 사연이 있는 것만 같습니다. 꽃 이름이 달맞이꽃이라서 달이 뜰 때만 피는 꽃이 아니라 달이 없어도 밤에 피는 꽃이 라서 이름을 그렇게 붙여주었나 봅니다. 어두워지 기 시작하면 뒤뜰 풀숲에서 누군가를 맞이하여 반 색하듯 달맞이꽃 송이들이 연이어서 화들짝 화들짝 피어납니다. 꽃피는 모습을 고속촬영하여 보여주듯 달맞이 꽃은 우리 눈앞에서 빠른 속도로 그렇게 반기듯 피 어납니다. 벌과 나비가 날지 않는 밤이라서 달빛의 애무에 미동하다가 날이 밝아지면 이내 시들어 버 리는 꽃이랍니다. 어쩜 사랑해선 안 될 사람을 남 몰래 밤에만 만나서 사랑을 하다가 어느 날 밤부터 아무런 소식도 없이 임은 오시지 아니했나 봅니다. 밤마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지쳐 쓰러진 넋이 달 맞이꽃이 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인적

이 끊긴 산중 암자에 어스름이 외롭게 하는 그 무렵 부터 달빛을 머금은 샛노란 꽃잎은 월광 꽃으로 피 어납니다. 줄기의 높이가 허리쯤 자라고 금달맞이 꽃과 큰달맞이꽃이 있으며 꽃말이 ‘기다림’입니 다. 달맞이꽃을 보면 서정주 시인의 ‘신부(新婦)’ 라는 시가 떠오릅니다. 신부는 초록 저고리 다홍치마로 겨우 귀밑머리 만 풀린 채 신랑하고 첫날밤을 아직 앉아 있었는데 신랑이 그만 오줌이 급해져서 냉큼 일어나 달려가는 바람에 옷자락이 문돌쩌귀에 걸렸습니다. 신랑은 제 신부가 음탕해서 그 새를 못참아서 뒤 에서 손으로 잡아 당기는 거라고, 그렇게 성급하게 생각하고는 뒤도 안돌아보고 나가버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사십년인가 오십년이 지나간 뒤에 뜻밖에 딴 볼일이 생겨 이 신부네 집앞을 지나다가 그래도 잠시 궁금해서 신부 방문을 열고 들여다보 니 신부는 귀밑머리만 풀린 첫날밤 모양 그대로 초 록 저고리 다홍치마로 아직도 고스란히 앉아 있었 습니다. 안쓰러운 생각이 들어 그 어깨를 가서 어루 만지니 그때서야 매운 재가되어 폭삭 내려앉아 버렸 습니다. 초록 재와 다홍 재로 내려앉아버렸습니다. 달맞이꽃에 대해서는 그리스에도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 어느 깊은 숲속에서 별을 사랑하는 요정들 이 살았답니다. 요정들은 어찌나 별을 좋아했던지 초저녁부터 새벽이 밝아올 때까지 초원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며 별들의 속삭임을 들었답니다. 그런데 그 요정들 중에는 별보다는 달을 훨씬 좋아하는 요정이 있었답니다. 달을 사랑하는 요정 은 늘 혼자 달을 바라보며 사랑을 하였는데 어느날 그 요정은 밤하늘을 쳐다보며 조용히 말했답니다. “밤하늘의 별들이 없어졌으면 좋겠어! 별의 수가 아무리 많아 하늘을 가득 채운다 해도 밝은 보름달 처럼 빛을 내지 못하잖아!” 별을 사랑하는 요정들 이 우연히 이 이야기를 듣고 화가나서 제우스신에게 일러바쳤습니다. 제우스는 화를내며 달을 좋아하 는 요정을 달도 별도 없는 곳으로 쫓아버렸답니다. 우연히 이 일을 알게된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는 자신을 좋아하다가 벌을 받은 요정을 가엽게 생각해 그 요정을 구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제우스의 방해 로 구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달을 좋아했던 요정은 달을 그리워하다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달의 신 아르테미스는 가엾은 요정을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었답니다. 이 모든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제우스는 은근히 후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 서 달을 사랑하다 죽은 요정의 넋을 꽃으로 변하게 하여 달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든지 요정이 달을 보게 했답니다. 요정이 묻힌 언덕에서는 한 떨기 꽃이 피어났고 낮에는 입 다물고 밤이 되어서야 꽃잎을 여는 달맞 이꽃이 되었다고 합니다.

&

각종 상해,의료보험 취급 / 편리한 주차

미국보험PPO | 학생보험 | 교통사고보험

전화 781.862.1842 442 Marrett Rd. Suite 6, Lexington, MA 02421

www.graceaom.com

44 Washington st, Suite 104, Brookline MA 02445


22

사회 일반

Wednesday, February 12, 2014

한미 FTA 2년 한국은 짭짤, 미국은 분통

New England Korean News

온라인 광고로 렌트비 꿀꺽 사기 기승 시세보다 싸게 리스팅 올려 유인

미국, 대 한국 무역적자 24%증가 “대책 시급” 볼멘소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2년차였던 지난해에도 우리나라가 미국에 대해 상대 적으로 이익을 본 것으로 나타 났다. 6일,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국제무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대(對)한국 무 역적자는 206억7,300만달러 로 전년(166억1,200만달러) 보다 24.5%나 증가했다. 보 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한국산 수입 규모는 총 622

억2,800만달러로 전년보다 5.7% 늘어났으나 한국으로의 수출은 415억5,500만달러로 전년보다 1.7% 감소했다. 미국의 국가별 무역적자 순위에서도 한국은 2012년 12번째에서 지난해에는 인도 와 스위스를 제치고 9위로 올 라섰다. 특히 미국은 자동차· 부품 부문에서 186억3,500 만달러의 무역적자(수출 16 억100만달러, 수입 202억 3,6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

년보다 적자폭을 7.8% 늘렸 다. 우주·정보기술(IT)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는 미국이 1억1,300만달러의 흑자(수 출 11억3,500만달러, 수입 10억2,200만달러)를 기록했 다. 이와 관련, 미국 내 일각에 서는 한미 FTA가 한국에 절 대적으로 유리한 것으로 입증 됐다며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 리가 나오고 있다.

외교관 자녀, 병역 회피 끝까지 추적 외교부, 복수 국적 DB화 청와대·병무청 등과 공유 / 임명 배제 등 인사 반영 청와대가 대사와 총영사 등 재외 공관장 인사에서 자녀들 의 복수국적(이중국적) 논란 및 병역 회피 문제가 있는 외 교관을 배제 하기로 한 가운데 외교부가 지난해 말부터 외교 관 자녀들의 복수 국적 현황을 담은 ‘데이터베이스’(DB) 를 구축하고 청와대와 병무청 등 유관 기관과도 공유하는 것 으로 10일 확인됐다. 이는 복수국적자인 외교관 자녀들의 병역 회피 내용을 파 악해 인사에 반영하기 위한 조 치로 풀이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춘계 재외 공관장 인사에서 복수국 적(이중국적)자인 자녀를 둔

고위 외교관 4명에 대해 자녀 의 한국 국적 회복과 병역의무 이행 확약서를 제출받는 조건 으로 특명전권대사에 내정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2011년 개정 국적법이 시행된 이후 지 난해 말 처음으로 외교관 자 녀들의 복수국적을 전수 조사 한 결과를 DB로 관리하고 있 다”며 “과거에는 이 같은 DB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외교관이라는 직 업적 특수성에 따라 자녀가 출 생 시 외국 국적을 취득할 수 는 있지만 이를 병역 회피에 악용하는 사례는 철저히 차단

한다는 방침이다. 개개인 자 녀의 문제를 떠나 공직자로서 의 도덕성과 직결된다는 인식 에서다. 이를 위해 매년 외교관들에 게 자녀들의 복수국적 취득이 나 한국 국적 회복 내용을 신 고토록 하고 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해 병역 회피 여부를 추적 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문제가 있는 외교관에 대해서는 인사 상 불이익을 주거나 공관장 임 명 배제 대상으로 인사권자인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방침도 검토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 같은 인사 기조를 청와대와 협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 권익 보호단 체인 ‘상거래개선협 회 (Better Business Bureau·BBB)’는 최근 온라인 광고 등을 통한 렌트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며 주의를 당부했다. BBB에 따르면 크레이그 리스트, 질로우닷컴 등 유명 웹사이트에 남의 주택을 렌 트한다며 시세보다 싼 가격 에 올려 놓는 것이 대표적 수 법이다. 렌트 희망자가 이메 일로 연락을 하면 급한 일로 장기간 해외나 타주에 머물 고 있다고 설명한 뒤 직접 만 날 수가 없으니 디파짓과 렌 트비 송금을 요구한다는 것. 이어 현재 거주자에게 방해 가 된다며 집을 직접 방문하 지 못하게 하고 렌트 희망자 가 많다며 계약을 서두르게 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리스팅을 올린 집주 인이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기 꾼들은 집이 마음에 든다며 실내를 보지 않아도 되니 계 약부터 하자고 접근한다. 그 러면서 디파짓과 렌트비를 송금한 후 실수로 몇 천 달러 더 보냈으니 차액을 재송금 해 달라고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부동산 전문 사이 트인 질로우닷컴은 ▶머니 그램, 웨스턴 유니언 등을 통 한 송금 요청 ▶집주인이 타 주나 해외에 거주하고 있다 는 경우 ▶휴대폰을 통한 비 밀번호 요청 ▶은행 계좌번 호 등의 개인정보 요청 ▶광 고문구의 문법적 오류 등이 발견되면 사기 가능성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BBB 관계자는 “렌트비 가 시세에 비해 지나치게 저 렴하게 나온 경우 우선 의심 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 다.

가장 참신한 아이디어로 가장 멋진 대한민국 홍보 동영상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 대한민국 알리미 EXiF-Korea Project Team


특집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2월 12일 수요일

23

연방정부 혜택, 받는 방법 많다 미국가정의 절반(49%) 가량이 연방정부의 각종 혜택을 받고 있다. 한인들이 정부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정보부족때문,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받는것은 정당한 권리이지 숨길일이 아니다.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고 있는 한인K씨는 이 같은 사실을 숨긴다. 부끄럽기 때문이란다. 그러나 부끄러울 이유가 전혀 없다. 노인아파트에 거주하는 한인 L씨 부 부는 소셜 시큐리티 연금에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SSI, 그리고 푸드스탬프까지 수령한다. L씨 역시 이 같은 사실이 남에게 알려지길 꺼린다. 한인사회에서는 한 인들이 지나치게 많은 정부 혜택을 받고 산다며,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질까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국민으로서, 정부 혜택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 원 탓에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 각종 합법적인 접근 차단 조치로 인해 이민 자와 같이 정보에 어둡고 영어에 서툰 계층이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 센터의 조 사결과 이민자들은 미국 태생 미국인 보다 정부 수혜율이 10% 포인트 이상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내부의 정보 통제도 문제 좋은 사회복지 프로그램, 그리고 이러한 프로그램을 손쉽게 받을 수 있 는 정보는 한인 사회 내에서 매우 폐 쇄적으로 유통되고 있다. 주로 교회, 노인아파트 같은 한정적인 주거 공간 내에서만 유통되는 경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많은 국민들이 연방정부의 직접 혜 택을 받고 산다. 미국 전체 가구의 절 반가량이 연방정부의 직접 혜택을 받 고 산다. 연방센서스국이 최근 펴낸 자료(New Infographic Focuses on Participation in Government Programs)에 따르면 최소한 연방정부의 각종 프로그램 혜택을 받는 가구는 미 국 전체 가구의 49.3%에 달했다. 이 비율은 최소한 1개 이상의 프로 그램 혜택을 받는 가구의 비율이다. 프 로그램을 중복 적용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질 혜택은 통계상에 나온 수 치를 훨씬 초과한다. 또한 통계에 사용 된 연방정부 직접 혜택 프로그램은 메 디케이드, 소셜 시큐리티 연금, 메디 케어, 푸드스탬프, WIC, SSI, 실업급 여, 퇴직군인연금, 산재보상 등만 포 함하고 있다. 여기에 포함하지 않은 주택보조와 학교 급식, 각종생계 보조, 각종 비정 기적 수혜 프로그램 등을 포함할 경우 이 비율은 거의 7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인들이 어떤 식으로 혜택 을 받고 있으며, 부끄러운 일이 전혀

아니라는 사실은 다음의 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아일리쉬계 변호사 G씨는 연봉이 7 만불이나 되지만, 연방주택국 FHA가 지원하는 융자 프로그램으로 3.5%의 다운페이먼트와 낮은 이자율로, 2천 스퀘어피트가 넘는 타운하우스를 구 입했다. FHA 융자를 가장 잘 수혜하 는 계층은 다름 아닌 공무원들이다. 미 국 공무원이 한국처럼 낮은 임금을 받 는것도 아닌데 말이다. 부인이 첫아이를 낳았을 때 망설 이지 않고 WIC 프로그램(Special Supplemental Nutrition Program for Women, Infants, and Children) 을 신청했다. WIC 프로그램은 아이와 산모를 위해 최상급의 먹거리와 관련 용품을 제공한다. 모유를 수유하지 못 하는 산모에게 시중에서 가장 비싸게 팔리는 분유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으로 제공받은 음식은 항상 남아돌 정도다. 그는 2010년 한 때 실직을 했는데, 실업급여를 6개월 넘게 받았으며, 각종 긴급 현금지원 프 로그램의 혜택까지 얻었다. 이 기간 임

시 메디케이드까지 얻었다.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당연히 받을 것을 받는 것이다. ■안받는게 아니라 정보부족이 문제일 수도 한인 영주권자 H씨는 복지 수혜를 받으면 나중에 시민권을 받을 때 문제 가 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이 같은 혜 택을 일절 받지 않는다. 심지어 아이 들을 위한 무료 점심급식 혜택도 신청 하지 않는다. 이러한 잘못된 정보에 의해 의도적 으로 정부 수혜 혜택을 피해가는 것보 다 더 큰 문제는, 정보부족, 혹은 정보 독점에 따른 폐해다. 한인의 경제력의 주류의 경제력에 훨씬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조건만 놓고 따지지 만 미국 평균 이상의 수혜율을 기록해 야 정상이지만, 그렇지 못할 것으로 짐 작되는 이유는 이러한 정보부족과 정 보독점의 폐단일 가능성이 높다. 연방정부를 비롯한 각급정부는 지 난 2008년 경제위기 각종 정부 수혜 프로그램을 늘리고 있지만, 한정된 재

한 카운티 한인 유아를 위한 조기교 육 프로그램은 한 친목 모임 회원들이 독식해 버려 문제가 된 적이 있다. 좋 은 건 나만 챙기면 된다는 식의 이기주 의가 작동한 것이다. 노인아파트 신규 입주를 위한 정보 통제는 더욱 심하다. 신규 입주를 위한 밤샘 줄서기 등의 일화는 매우 유명하 다. 한인사회 내부에서도 공정한 기회 의 제공을 막는 것이다. 만약 사회복지와 관련된 공무원이 다니는 교회는 이러한 서비스로 넘쳐 난다. 내 동료 신자부터 챙기면서 벌어 지는 현상이다. 이러한 정보의 유통을 뭐라하긴 힘들어도, 체계적인 정보 유 통을 가로막는 원인이 되며 정보 불평 등을 야기한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문 제가 아닐 수 없다. 이밖에 각종 혜택에 대한 노하우 등 은 마치 맛집의 비밀 레서피처럼 폐쇄 된 커뮤니티 내에서만 돌아다닌다. 폐 쇄된 커뮤니티의 폐쇄된 정보는 오픈 되지 않았다는 특성 때문에, 각종 불 법, 혹은 불법에 가까운 ‘복지 세탁’ 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복지 프로그램 조건에 맞는 경제적 조건으로 탈바꿈 하기 위해 탈법적인 방법까지 동원되 는 것이다.

어떤 상업용 차량이든, 저렴한 보험료로 도와드립니다. 경쟁력있는 가격

융통성 있는 페이 플랜

신속한 무료견적

주7일, 24시간 라이브 고객서비스

전문적인 클레임 서비스

A.M. BEST에 의한 A+등급

#1 트럭 보험회사 자세한 내용은 뉴잉글랜드 지역의 유일한 한국인 이문항보험 대리인이 있는 Prescott & Son Insurance Agency로 지금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Call now (888)-329-2419Email: mleeins@gmail.com or mlee@prescottandson.com


24

Wednesday, February 12, 2014

예술

New England Korean News

장용복의 서양 명화 산책 제4회: 아이컨 (Icon) (1) 단어는 원래 ‘형상’ (image) 라는 뜻이다. 그당시 그 림이란 그림은 모두 성화였기 때문에 아이컨하면 자연히 성 화를 뜻하게 되었던 것이다. 초기 기독교인들이 핍박 받으 면서 지낼 때 처음으로 쓴 아 이컨은 물고기였다. 땅에다가 물고기를 그려 자신이 신자임 을 상대편에게 알렸다. 물고기 를 쓴 이유는 그리스 말로 물고 기 (ichthus) 가 ‘신이며 구 세주인 예수 그리스도’ (Jesus Christ, God and Savior) 의 첫 글자들로 되어 있기 때 문이었다. 요사이 전화로 문 자 연락 (texting) 할 때 약자 (acronym) 를 많이 쓰듯이. ‘너무 웃겨’ 를 ‘LOL’ 이 라고 쓰는데 ‘Laughing Out Loud’ 의 첫자들만 쓴 것 이다. (‘Lots of Love’ 나 ‘Lots of Luck’ 을 뜻하기 도 한다.) 하버드 대학의 기독 교 학생들도 그들의 인터넷 사 이트를 ‘이키투스’ 라고 한 다. 마돈나와 아기 예수, 6세기에서 7세기 초 사이 (M)

프레스코 (fresco) 방식은, 벽 화를 그릴 때 벽에 칠한 회가 마르기 전에 색을 칠하는 것이 다. 젖었다 (fresh) 고 해서 프 레스코라고 하며 이렇게 그린 벽화도 프레스코라 한다. 페인 트가 젖은 회에 스며들어 회와 한 몸이 되기 때문에 회가 벽에 서 떨어지지 않는 한 오래 간 다. 화가가 하루에 그릴 수 있 을 만큼의 면적에만 제자들이 먼저 회를 바른다. 그래서 그림 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어제 그 린 부분과 오늘 그린 부분을 분 별할 수 있고 그래서 그리는데 며칠이 걸렸는지 알 수가 있다. 회가 마르기 전에 빨리 그려야 하고, 색을 뜻 대로 쓸 수 없는 단점이 있다. 나무판 그림은 다 음 회에서 다루겠다. (계속)

마돈나와 아기 예수, 13세기 초 (M)

그러나 우리의 심금을 울리는 것은 말이나 글보다는 그림이 었다. 그래서 아이컨은 15세기 르네상스 (Renaissance) 가 일어날 때까지 장장 천년동안 유럽을 지배해 왔다. 미술사에 서는 이 시기를 비잔틴 (Byzantine) 시기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비잔티움 (Byzantium) 에 건설된 콘스탄티노 플이 계속해서 유럽의 중심지 로 활약했기 때문이다.

십자가의 예수, 13세기 중반 (M)

로마 제국의 헬레나 황태후와 데오도라 황후의 노력으로 유 럽 전역이 기독교를 숭상하게 되었다. 곳곳에 세워진 성당에 는 성서에 나오는 인물과 그들 의 이야기가 벽에 그려졌고 조 각으로도 만들어져 장식이 되 었다. 무식한 백성에게 기독교 리를 전파하는 데는 백문이 불 여일견이라고 그림이 제일 효

아이컨의 힘은 대단했다. 점점 우상화 되어 갔다. 신을 믿기 보다는 아이컨 자체를 믿었다. 신자들은 성인을 조각해 논 나 무조각을 집에 모셔 놓고 이를 믿었다. 기적을 행한다고 까지 믿었다. 그래서 한 때에는 아이 컨을 모두 없애버렸다. 인습에 얽매이지 않고 이를 타파하려 는 사람을 영어로 아이커노클 래스트 (iconoclast) 라고 함 은 여기에서 유래된 것이다. 이 슬람교에서는 지금까지도 성 화가 우상 숭배라고해서 성화 대신 무뉘로만 그들의 성전을 장식해 왔다.

이 시대의 화가들은 국가와 기 독교 교단에서 지시받은 대로 그림을 그렸다. 교회에서는 그 림의 성격과 모양을 결정하였 고, 이 판에 박은 듯한 양식을 준수 하라고 엄격하게 규제하 였다. 그래서 화가들에게 개인 의 창조력과 예술성을 발휘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결과로 모 든 그림이 천편일률적이 되었 다. 화가의 지위도 보잘 것이 없었다. 서기 1,200년 까지는 누가 그렸는지도 알려지지 않 았다. 아이컨은 대개 회벽에 직접 그림을 그리던지 (fresco), 나무 판에 그려서 (wood panel painting) 벽에 부쳤다.

과적이었다. 애플 컴퓨터에서 글 대신 그림 즉 아이컨 (icon) 으로 대치하여 컴맹 (컴퓨터에 맹한 사람) 한테 인기를 얻은 식이다. 성화는 성당은 물론 공공 건물 에서부터 개인 집까지 퍼졌다. 성화를 아이컨 (icon) 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아이컨이라는

이 시대의 그림의 특징은 그림 에 금을 많이 썼다. 이유는 신 의 존엄성과 위엄을 나타내려 함이었다. 또 중요한 사람은 딴 사람들에 비해 훨씬 크게 그려 졌다. 성경의 골자를 효과적으 로 주입시키려는 데 있었다. 결 과로 그림들은 지극히 평면적 이어서 입체적인 면이 없었다. 하기아 소피아 성당에 있는 예수 모자이크, 13세기 (M)


부동산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2월 12일 수요일

25

Anna Jung의

내집마련 가이드

Anna Jung (MA, NH 공인중개사)

지난 해 주택 ‘팔고 재 구입’ 큰 폭 증가 주택가격 상승으로 집을 팔고 다 시 집을 구입하려는 홈오너가 늘고 있 습니다. 보스턴시내에 거주하는 한인 이모씨는 지난해 말 집을 팔고 뉴튼에 다시 주택을 구입했습니다.

집을 판 셀러들이 다시 주택을 사는 것은 주택경기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첫 주택구입자와 함께 주택 매매의 공급처이자 수요처가 되 기 때문입니다.

이씨는 3년 전까지만 해도 집을 팔 면 차액을 손에 쥐고 렌트로 들어갈 계 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는 주 택시장이 바닥을 헤매던 시기라 다시 집을 사기 보다는 현금을 수중에 갖 고 있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하고 있 었습니다.

2013년에 셀러가 집을 팔고 나서 다시 집을 구입하는 비율은 지난 5년 간 최고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주택경 기가 하향곡선을 그리던 2009년에는 55%였으나 바닥을 찍었던 2011년에 는 12%로 최저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집을 팔게 된 이씨는 지난해부터 주택가격이 많이 회복되 자 당분간 2008년과 같은 최악의 거 품붕괴는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 다시 주택을 구입한 것입니다. 주택시장을 낙관적으로 보는 셀러들 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동산중개인협회가 실시한 ‘2013 년도 셀러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해에 집을 판 셀러 중 69%가 다시 주 택을 구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12년의 47%보다 많이 증가했 습니다. 이 설문조사는 지난해 주택을 판 셀러 600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ROG

V

vlyh

x H{fo

Lexington $1,089,900 Single Family 방 4 / 화 2.5 / 3827 sf. Burlington Mall, H-Mart

G O VR

vlyh

x H{fo

Newton $1,599,000 싱글 하우스 3523 sf. 방 5 / 화 4.5 마루바닥 Newton South High School

이때는 집을 판 셀러의 10명중 9명 이 아파트나 하우스 렌트로 거처를 옮 겼습니다. 주택가격이 다시 오르면서 렌트를 하는 것 보다 집을 소유하는 것 이 경제적으로 이득이라는 판단을 하 는 셀러들이 늘어나면서 집 매각 후 다시 집을 구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 집을 파는 이유로는 수년 전 만해 도 재정적으로 힘들어서가 가장 많았 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는 가격이 많 이 회복됐고 원하는 에퀴티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 주택판매의 주된 이유 였습니다. 또한 집을 팔고 나서 낮은 이자율을 이용해 다시 집을 살 수 있 다는 것도 주택매매의 요인으로 손꼽 혔습니다.

셀러들은 향후 집 값 상승에 대해서 도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2013년에 집을 판 셀러들은 몰려 드는 바이어 덕분에 마음 편하게 집을 팔 수 있었습니다. 셀러의 98%는 두 개 이상의 오퍼를 받았다고 답했습니 다. 2012년의 83%보다 많이 늘었으 며 평균 6개의 오퍼를 받은 것으로 조 사됐습니다.

셀러의 43%는 앞으로 1년 이내에 다시 주택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대 답했습니다. 2012년에는 9%였습니 다. 다음은 설문조사에 나타난 내용 들이다.

G O VR vlyh

x H{fo

Somerville $539,900 Condominium 방 3 / 화 2 / 1300 sf. Renovated kitchen

G O VR

lyh

xv H{fo

Cambridge $760,000 싱글 하우스 1876 sf. 방 3 / 화 2.5 센트럴스케어역 3분 거리

G O VR

vlyh

x H{fo

Somerville $799,000 Twonhouse 방 5 / 화 3 / 2145 sf. Davis Sq. T Station

G O VR

h

xvly

H{fo

Belmont $859,000 싱글 하우스 2061 sf. 방 4 / 화 2.5 Belmont High, Public T

G O VR Framingham $439,900 Single Family 방 4 / 화 2.5 / 1800 sf. New Construction

G O R V

h

xvly

H{fo

Belmont $649,900 Single Family 방 3 / 화 2.5/ 2683 sf. 마루, 좋은 학군

-멀티 오퍼현상이 되면서 셀러의 45%는 리스팅 가격보다 높은 수준에 서 집을 팔았습니다. -리스팅 에이전트 선택은 온라인으 로 찾았다는 셀러가 8%가 됐고 45% 는 이전에 집을 사줬던 에이전트한테 집을 내놨다고 대답했습니다. 또한 셀 러들의 집을 파는데 있어서 관련 정보 를 리얼터나 질로 등에서 얻었다고 답 변했습니다. 애나정 : 617-780-1675 (annajung@newstarrealty.com)


26

Wednesday, February 12, 2014

종교광고

New England Korean News

한인교회 임마누엘연합교회 밀포드 Milford Mission Church 밀포드 한인교회에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담임목사 : 김만영 Pastor Manyoung Kim

주일 에배 시간 : 일요일 오전 10시 금요 개인상담 및 친교모임: 오후 7시

One Family Spiritual Relation Program through Bible Study 주일예배 : 오후 1시30분 새벽기도 : 오전 6시 (월~금) 담임목사 : 김덕기

• 결혼 적령기 자녀 문제 • Single Family간의 교제을 통한 회복 • 부부갈등 과 이혼으로 인한 가정불화 • 불확실한 미래에대한 불안과 우울증세 • 경제적 손실로 인한 실망감 및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 • 죄와 구원의 문제 및 불순종의 문제 • 교회 leaders 와의 문제 • Relationship의 문제

60 Forest Park Rd. Woburn MA 01801

617-939-3903

140 Main Street Milford, MA 01757 508-634-8710, Cell: 714-356-7888

북부보스톤한인연합감리교회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ㅣ 전덕영 주일 예배 (주일) 오전 11시 주일 영어 예배부(NLM) (주일) 오전 11시 주일 새벽 기도회 (주일) 오전 6시 금요 기도회 (금요일) 오후 8시 유치부 (AWANA - 금) 오후 7:45 / (주일) 오전 11시 유년부 (AWANA - 금) 오후 7:45 / (주일) 오전 11시 중고등부(금)오후7:45 /(주일)오전 11시 중고등 한어부 (주일)오전 11시 성경공부 성인 (주일)오후 1시 30분 성경공부 영어 (주일)오후 1시 30분 성경공부 새교우(주일)오후 1시 여성 성경공부 (수) 오전 9시 30분 한국학교 (주일) 오후 1시 15분 엘림평신도신학원 (수) 오후 8시 (학기별)

TEL. 508-435-4579

www.bostonkorea.org 2 Maim St., Hopkinton, MA 01748

“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라”

말씀으로 생명을 살리는 교회

보스톤성결교회 담임목사 ㅣ 이규연 부목사 ㅣ 안성룡

[주일예배] 1부 : 오전 08시 / 2부 :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 수 저녁 8시 [중고등부토요집회] 토 오후 6시30분 [중고등부영어예배] 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 [주일 오전 성경공부] 주일 오전 9시 [목요 성경 공부] 저녁 7시 30분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아동부 예배 주일오전 중고등부 예배 주일오전 찬양예배 주일오후 한글학교 주일오후 새벽예배(월-토)매일오전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금요기도회 금요일 오후

9:00 10:00 10:00 10:00 12:30 12:30 6:00 8:00 8:00

[금요 성경 공부] 오전 10시

담임목사 : 김용환

[중보기도회] 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 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 토 9:30 ~ 12:30

Boston Evangelical Church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T. 781-276-8233 ㅣ BostonChurch.com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전한다 주일미사(한국말) 오전 11시30분 (교중미사) 오후 4시30분 (청년주관) 영어미사

담임목사 조상연

예배및모임안내

오전 10시 평일미사

주일예배 11:30

한어부 영어부 청소년부 유초등부 영아부 수요예배 수요일저녁 8:00 새벽기도 매일아침 5:30

(화) 오전 10시30분 (목) 오후 7시30분

찬양/기도집회 토요일저녁 7:00 청년부모임 주일오후 1:30 청소년부모임 토요일저녁

St.John’s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2600 Massachusetts Ave. Lexington, MA 02421 781 861 7799(T)/781 861 7228(F)/sjkchurch.org

고백성사 미사 시작 30분전 셔틀서비스(요청시) (http://stdaveluychurch.org/오시는길) 11:15 am, 리버사이드역 성당 미사 30분 후, 성당 리버사이드역

45 Ash St. Newton, MA 02466

617‐558‐2711,617‐244‐9685 office.kccb@gmail.com www.stdaveluychurch.org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심리테스트

선이 나타내는 심리

2014년 2월 12일 수요일

27

화장법이 여자의 욕구를 표현한다

곡선 :

지나친 곡선은 성격이 온순 함을 나타내며, 다소 의존적이며 내향적 인 성격의 소유자임을 나타냅니다.곡선 의 강조는 건강한 성격을 나타내며, 관습 에 얽매이지 않음을 나타냅니다.

당신은 화장 할때 다음중 어디를 제일 신경 써서 하는가? 1.눈 / 2.눈썹 / 3.입술 / 4.얼굴 피부전체 / 5.손이나 손톱 ---------------------------------------------------------------------------

직선:

자기의 주장이 강하고 공격적 인 기분과 관계 있으며 외향적 행동이 두 드러진 성격을 나타냅니다. 직선을 거칠 게 반복해서 긋는 것은 정서적으로 불안 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어른의 습관 속에 어린이가 노예화되어 버리면 어쩔 수 없이 그림에는 직선이 많이 나타나 게 되며, 선이 많다는 것은 어른들의 생 각대로만 강요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어른이 어린이 이상의 능력을 요구함으로 하여 『자신은 무능력하다. 귀여움을 받지 못한다...등』의 오해로 인하여 파괴적인 감정이 되는 것입니다. 유/초등학생의 직선은 순전히 어른의 생각 속에 고정화된 가정에서 자란 어린이 심리에서 나 온 것이며, 이것이 하나의 패턴이 된 것입니다. 어린이의 생활 규범을 엄하게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심리적인 내면의 표현입니다. 중학생의 직선은 직선을 사용하면 사회적인 약속을 지킨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정성을 들 이지 않은 직선(성의 없는 직선)은 형식적인 약속을 지키고 있는 경우로 주위 사람들의 비 위를 잘 맞추고 판에 박은 듯한 진지함은 있으나 자신의 의사표시는 극히 적다고 볼 수 있 습니다. e x )『버스를 네모 반듯하게, 빌딩이나 집을 자주 그립니다...등』모두 직선으로 이루어져 있 으며, 흩어지지 않는 그림으로써 부모의 습관이나 상식적인 생활 속에서 무리하게 넣어져서 장난하고 싶어도 그렇게 할 수 없는 심리를 나타낸 패턴입니다. -어린이가 노예화되어 있다 고 볼 수 있습니다. 수직선: 결단력, 활동성, 자기주장 등 남성적 경향을 나타냅니다. 분명한 수직선은 어른의 기 대에 순응하고 싶다는 자신의 감정표현입니다. 그러나 파상 혹은 빗겨서 그어진 수직선은 반항의 표시이며, “×” 자 모양으로 엇갈리게 그어진 수직선은 그것을 말소하려는 욕구를 나타낸 것입니다.

1. 눈 눈을 정성드려 화장하는 당신은 젊음과 아름다움을 강조하 는 타입이며, 섹슈얼한 것 보다는 지적인 것을 추구하는 경향 이 있다. 또한 충동적이며 자의식이 강한 당신은 아무리 자신 이 예쁘고, 섹시하더라도 끊임없이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돋 보이고 싶어하는 욕망이 크다.

수평선:

2. 눈썹

동그라미:

젊은 여자가 눈썹을 정성드려 그린다면 자신의 아름다움과 젊음을 어필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는 뜻이며, 중년 이 상 의 여성이 눈썹을 정성드려 그리는 것은 정신적으로 쇠퇴 하 기 시작했다는 뜻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젊은 여자와는 반대 로 남성을 잡아두기 위한 화장이라는 의미가 포함된다.

약함, 여성다움, 공상의 경향을 나타냅니다. 수평선의 강조는 두려움 많음, 약함, 자기 방어적 경향을 나타냅니다. 의존적, 여성적인 면과 관계 있습니다. 곡선과 비슷하며, 분명하지 동그라미는 여자다운 역할을 지나치게 강요당하고 있는 여자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의 표시입니다. 피해의식(감시 받고 있습니다)을 나타내며, 참고 있던 힘이 잘 못되면 하고, 지성이 없이 극단적이고, 돌발적인 문제를 일으킬 위험성을 지닌 아이가 될 수도 니다.

않은 저항 유치 있습

3. 입술

연속적인 리듬의 동그라미는 자폐적 성향으로 보이며 “남이 보고 있습니다.”라는 두려움 과 “감시 받고 있습니다.”라는 불안한 마음으로 심리적으로 애정을 갈구하고 있는 형태 입니다. 끊어지지 않은 곡선의 강조는 느림, 우유부단함. 의존적, 감정적인 경향으로 여성적 성향과 유순함을 나타냅니다.

입술을 강조하여 그리는 당신은 성적인 관심이 많은 사람 이 다. 소녀가 성에 관심을 갖기 시작할 무렵, 거울 앞에 앉아 립 스틱을 발라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독신 여성보다는 기 혼자 쪽이 입술 화장을 중시하는 경향이 아주 높다.

흩어진사선: 좀 더 어려지고 싶은 의존적, 충동적인 유아적 의사 표시이며, 어린 동생에게 엄마를 뺏긴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4. 얼굴 피부전체

밑그림으로 보는 심리상태 연필 선의 압력은 그림의 크기와 마찬가지로 그림을 그린 사람의 에너지 수준을 나타내며, 일반 적으로 개인의 압력은 변하지 않다고 합니다. 밑그림 전체가 아주 강한 선으로... 극도의 긴장감, 공격 가능성, 자신감을 나타냅니다. 밑그림이 몹시 약한 선으로 ... 결단력이 약하며 감정표현에 있어 많은 억제를 나타냅니다. 밑그림의 특정 부분이 진하게... 상징하는 부분에 대한 갈등이나 억제, 고착을 나타냅니다. 밑그림이 희미한 선, 중단된 선으로... 불안하며 결단력이 약함을 나타냅니다.

이 타입의 당신은 일반적으로 수수하며 내성적인 성격의 여 성 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유행을 그다지 중시하지 않고, 보 수 적이며 도덕적이다. 이른바 ‘단정한’ 타입의 여성이다. 5. 손이나 손톱 손이나 손톱에 정성을 드리는 당신은 자기과시욕이 강한 사 람 이다. 특히 매니큐어를 공들여서 칠하는 사람은 물욕이 크 며 히스테리적인 경향이 강한 편이다.

한인회보 광고 안내

밑그림이 경직된 선으로... 완고하거나 공격적 경향들을 나타냅니다. 밑그림이 희미한 선으로... 초등 4학년 이후의 여자 아동들에게서 많이 보여지는데 자기 주장 의 부족과 나서기를 싫어하는 것으로 마음이 약함을 나타냅니다. 압력이 가볍고 끊어진 선... 무서움, 불안정, 부적응을 나타냅니다. 몸 안쪽으로 향한 선... 내향성을 나타냅니다. 몸 바깥쪽으로 향한... 외향성을 나타냅니다. 밑그림을 작게... 신경이 가늘다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작게 그릴 수밖에 없는 마음의 상태 가 문제입니다. 즉 「선」을 그린다는 것은 「설명」을 의미하는 것으로 설명이나 그 계획 은 할 수 있으나 실천하고 행동하는 것이 불안하고 자신이 없게 된 것을 나타냅니다. 자신의 테두리 속에 얽매여서 밖을 보지 못 합니다. 사물에 대한 판단력이 일방적으로 작용하는 것 을 나타냅니다.

haninhoebo@gmail.com 617-750-0207


28

Wednesday, February 12, 2014

KSNE 특별 연재 무협역사소설

New England Korean News

한상륜 저, 고구려 무협 역사소설

천부신검 (天符神劍) 제2편 한인회보는 본 소설의 저자 한상륜 작가의 기고를 통해 한인회보 독자들을 위하여 고구려 무협 역사소설을 연재합니다. 본 소설은 인터파크에서 판매되는 책으로 한인회보의 독자를 위해 연재를 허락해 주신 한상륜 작가에게 감사드립니다.

보일 정도라 이런 날 밤 수 색을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였다. 하지만 왕당 군사들 은 더욱 악착같이 한발 짝 한 발 짝 걸으며 연개소문 일행 들을 추적해 나갔다. 네 사람은 동굴 속에 들 어가자마자 우선 추위에 벌 벌 떨고 있는 일우에게서 옷 을 벗기고 그의 몸을 내공으 로 따뜻하게 만들어갔다. 한 시진 쯤 지나자 일우의 온 몸 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올 랐다. 일우는 몸에서 한기가 가시고 따듯한 기운이 운행 하자 슬며시 잠이 들었다. 연 개소문은 그의 몸을 짚들과 나뭇잎들로 만든 임시 침상 에 뉘었다. 그날 밤 네 사람 은 돌아가면서 보초를 서며 교대로 잠을 잤다.

제2장 일우를 구출하라(4) 연개소문 일행은 배 밑에서 숨을 죽 이고 여차하면 그들 모두를 쳐 죽이려 고 단검을 빼어들고 있었다. 이 때였 다. 멀리서 수군 당주(지금의 소대장) 한 사람이 그들에게 큰 소리로 외쳤다. “이봐, 배 밑에다 화살을 수십 발 쏴봐. 그래도 아무 일 없으면 그냥 흘 려보내.” “예, 알겠습니다.” 수군 보초 세 사람은 화살을 장전하 여 배의 앞뒤 그리고 좌우에서 화살을 다섯 발씩 쏘아대었다. 연개소문 일행 은 화살이 연속으로 날아오자 물속에 서 날아오는 화살들을 손으로 모두 잡 아챘다. 그리하여 한 발도 그들을 명중 시킨 화살이 없었다. 그러자 세 사람은 큰 소리로 아까 수군 당주에게 외쳤다. “아무 이상 없는 데요.” “야, 너희들 물속으로 들어가서 살펴봐. 분명히 무슨 사고가 난 배일 거야.” 수군 당주가 그렇게 말하자 세 사람 은 어이가 없었다. 아니 저 인간이 미쳤나? 이 추위에, 이 눈보라 속에 개뿔 무슨 일이 있다 고 물속으로 들어가라니. 야, 임마, 네 가 들어가 봐라. 세 사람이 혼자 말하듯 각자가 중얼 거리며 물속에 들어가는 것을 망설거 리자 그 수군 당주가 직접 배를 몰고 그 배로 다가왔다. 그는 그 세 사람에 게 호통을 쳤다. “야, 너희들 물에 들어가서 조사해

보라니까 뭐하는 거야. 너희들 명령 불 복종하자는 거야 엉!” 그러자 그 세 사람은 속으로 지미 씨부럴 놈 맑은 하늘에 벼락이나 맞아 뒈져라 하고 그를 저주하면서 칼을 빼 들고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들은 물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곧 무엇인가에 의해 강하게 머리를 얻어맞았다. 그들 은 곧 기절하였다. 한참 시간이 지났는데도 부하들이 물속에서 안 나오자 그 수군 당주는 이 제 무슨 일이 일어났음을 직감했다. 그 는 바로 징을 쳐댔다. 쾡! 쾡! 쾡! 하는 소리가 수영에 크게 울려 퍼져나갔다. 그때 갑자기 물속에서 무슨 시커먼 물 귀신 같은 것이 갑자기 배위로 나타나 그 수군 당주를 물속으로 잡아끌고 들 어갔다. 그는 악! 소리도 지르지 못하 고 바로 물속에서 정신을 잃고 말았다. 잠시 뒤 수십 명의 수군들이 그 배를 향하여 배를 몰아오고 있었다. 연개소문 일행은 바로 배위에 뛰어 올랐다. 그리고는 전속력을 향하여 그 배를 몰고 북쪽으로 향했다. 그들은 압 록강 중류를 통하여 백두산으로 달아 날 계획이었다. 그러나 그들을 뒤쫓는 배들은 너무나 빨랐다. 얼마 지나지 않 아서 연개소문 일행들은 약 10척의 배 에 완전히 포위되었다. 그러자 그 배에 서 그 수영의 책임자인 듯한 자가 부 하들에게 큰 횃불을 들게 한 채 큰 소 리로 외쳤다. “너희는 완전히 포위되었다. 빨리 항복하라. 항복 안하면 바로 불화살의 세례를 받아 재가 될 것이다. 무조건 항복하라.”

그러나 그 배는 열 척의 배 사이를 뚫고 북쪽으로 계속 도망갔다. 그러자 그 배를 향하여 불화살이 빗발치듯 날 아왔고 연개소문 일행은 도무지 견디 지 못하고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리 고는 물속을 약 1,500장 (4.5km) 정 도를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헤엄쳐서 부지런히 뭍으로 향해갔다. 그들은 잠 시 뒤 수영을 멀리 지난 것을 확인하고 잠시 뒤 육지로 나왔다. 그들은 계획을 바꿔 대성산성 방향 으로 길을 잡고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 기 시작했다. 이미 이런 악천후 속에서 도 지독한 훈련 과정을 해온 그들이기 에 산을 오르는 데는 별로 힘이 들지 않았다. 그러나 뒤에서는 자신들을 뒤 쫓는 군사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었다. 그날 대성산 일대는 왕당 군사 5만 명 이 새까맣게 깔려 마치 천라지망(天羅 地網)을 편 것 같았다. 그날 그들은 연개소문이 평상시 익 히 알고 있던 대성산 중턱의 한 동굴 을 향해 나아갔다. 그들이 산 입구로 갔을 때부터 산은 이미 완전히 눈으로 뒤덮혀서 도무지 동굴로 가는 길을 찾 기가 불가능했다. 게다가 한 발짝 걸을 때마다 멀리서 왕당 군사들의 모습이 보였다. 연개소문 일행은 그들을 피해 눈 속이나 지형지물을 이용해 은신해 있다가 다시 걷기 시작했다. 추워서 벌벌 떠는 일우를 연개소문 이 자기 품에 안고 걷고 있었는데 일 우는 이를 악물고 참으며 함께 길을 갔 다. 대성산에 도착해서 약 한 시진이 지났을 때 그들은 은신할 동굴을 간신 히 찾았다. 눈보라는 더욱 강하여져서 앞이 안

그리고는 5일간을 더 그 동굴 속에 은신해 있다가 왕 당 군사들이 수색에 지쳐 완 전히 철수한 것을 확인하고 동굴을 나왔다. 그들은 험준 한 오늘날의 묘향산맥-낭림 산맥-함경산맥-마천령산 맥의 깊은 산중을 따라 백두 산 까지 걸어가기로 하였다. 그 길은 참으로 고되고 힘든 길이 었다. 눈이 5자 정도 쌓여 푹푹 빠지 는 것도 문제였지만 가끔 휘날리는 눈 발로 인해 어디로 인해 가야할 지 도 무지 몰랐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미 고구려의 모든 산하의 지맥과 수맥에 능통한 연개소문이었다. 그들은 대성 산을 출발한지 이십칠일 째 되는 날 인간이 겪을 수 있는 모든 악전고투를 다 겪은 후 백두산 청려선방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미 큰 까마귀 떼들 편에 자신들 의 탈출과 청려선방 행을 알리는 전서 를 보내었기 때문에 산성 밖까지 청려 선인과 연태조 그리고 용명과 9대 제 자들 및 모든 조의선인 대표들이 나와 서 그들을 몹시도 반갑게 맞이하였다. 옥저 욕살 양만춘은 이미 임지로 떠나 고 없었다. 청려선인은 연개소문 일행의 놀 라운 용기와 지혜 그리고 무공 등을 크게 치하하였다. 그는 돌아온 일우를 얼싸안고 반기었다. 그의 눈에는 눈물 이 다 글썽하였다. 모두가 살아 돌아 온 일우가 대견하였고 연개소문과 일 행들의 그 헌신적인 희생에 깊이 감 사하였다. 하지만 일우를 탈출시키다 가 화살에 맞아죽은 묘향선방의 조의 선인 현랑의 시체를 보고 그들은 모두 슬픔에 잠겼다. 그를 위하여 삼일장을 치러 그의 넋을 위로하기로 하고 그들 은 그날 큰 잔치를 열어 일우의 무사 귀환을 축하하며 마음껏 즐겼다. (계속)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한인사회 게시판

2014년 2월 12일 수요일

2014 한인사회게시판 한인사회 게시판은 한인들의 경조사 및 기타 공지사항을 전달해 드리는 곳입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사연을 정성스럽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연 보내실곳 : e-Mail: haninhoebo@gmail.com

빈 손으로 돌아 갈 人生 갓 태어난 인간은 손을 꽉 부르쥐고 있지만 죽을 때는 펴고 있습니다. 태어나는 인간은 이 세상의 모든 걸 움켜잡으려 하기 때문이고 죽을 때는 모든것을 버리고 아무 것도 지니지 않은 채 떠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빈손으로 태어나 빈손으로 돌아가는 우리 인생 어짜피 모든 걸 다 버리고 떠날 삶이라면 베푸는 삶이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당신이 태어났을 때 당신 혼자만이 울고 있었고 당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미소짓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이 세상을 떠날 때는 당신 혼자만이 미소짓고 당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울도록 그런 인생을 사세요.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힙니다. 열광하는 삶보다 한결같은 삶이 더 아름답고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이 아닐까요.. - 좋은 글 중에서 -

부드러운 것은 언제나 강하다 나무 막대기처럼 딱딱한 것은 부러지지 쉽고 바위처럼 굳고 단단한 것은 깨지기 쉽다. 오히려 물처럼 부드러운 것은 쇠망치로도 깨트릴 수 없다. 부드러운 것은 소리없이 스며든다. 물의 흐름을 막으면 물은 빙글빙글 제자리를 돌다가 물 길 트인 곳으로 흘러간다. 사람들이 제아무리 웅벽을 치고 막아놓아도 물은 보이지 않는 틈 사이로 스며든다. 세상에 스며드는 것을 이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스며든다는 것은 아무도 모르게 젖어들기 때문이다. 부드러운 것이 언제나 강하다. 부드러운 것을 이기려, 길을 갈고 망치를 준비하는 것은 무모한 일이다. 오기나 배짱으로 부드러움을 이길 수는 없다. 막무가내로 막아서다가는 어느 순간 부드러움 앞에 무릎 끓고 만다. 부드러운 것은 따뜻하여 무엇이든 포용할 수 있다. 우리의 생각도 물처럼 부드러워야 한다.

크게 한번 웃어 보세요!!! 제목: 심오한 한자의 세계 어느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사훈을 공모했다. 여러 사훈 중 직원 투표 결과 일등을 한 것은...... 日職集愛 可高拾多 (일직집애 가고십다) ☞한자뜻 풀이 : [하루 업무에 애정을 모아야 능률도 오르고 얻는 것도 많다] 그랬더니, 경영자 측에서 다른 의견을 냈다. 溢職加書 母何始愷 (일직가서 모하시개) ☞한자뜻 풀이 : [일과 서류가 넘치는데 애들 엄마가 좋아 하겠는가] 그래도 직원들이 굽히지 않자, 결국 사훈을 이렇게 정했다. 河己失音 官頭登可 (하기실음 관두등가) ☞한자뜻 풀이 : [물 흐르듯 아무 소리 없이 열심히 일하면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다] 사훈을 이렇게 정하니 사원들이 이렇케 댓글을 달았다. 鹽昞下內(염병하내 ) ☞한자뜻 풀이 : 세상의 소금이며 빛과 같은 존재이지만 늘 자신을 낮춘다. 이 댓글이후 사훈에 한 문장이 추가되었다 . 足加之馬 始發勞馬 (족가지마 시발노마) ☞한자뜻 풀이 : 달리는 말에 발로 채찍을 가하고 처음 출발할 때 마음으로 달리는 말처럼 노력해봅시다.

생각에 부드러움이 스며들면 얼굴이 너그러워진다. 감추어도 절로 피어나는 넉넉한 미소가 핀다. 고향의 저녁 연기처럼 아늑한 어머니 얼굴이 된다.

대한민국 유부남 헌장 제26조

- '생각을 읽으면 사람이 보인다' 중에서 -

아내와 어머니..... 아내와 어머니가 다툴때 어느쪽을 편들더라도 그대는 나쁜 사람이 되겠지만 그래도 아내의 편을 들어라... 아내에겐 편이라고는 남편 말고는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29


30

한인사회 게시판

Wednesday, February 12, 2014

2014 한인회 게시판 동포들의 회비와 후원비(Donation)는 세금공제가 됩니다. 한인회 사무실로 연락 주시면 필요한 서류를 보내드립니다. TEL : 781-933-8822 회비나 후원 후 성명 게재를 원치 않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4 한인회비 연$20 (부부 연 $40) 권정자 김우혁 부부 김정숙/김석중 김창식/백선희 김학주 노정자 박석만 부부 박진영 부부 변용구 보스톤정관장 산수갑산 서충욱/이세영 이근홍/원방 이재형 이정수 이학렬 부부 장수인 부부 최상화/이윤자 최홍배/박두연 한문수 부부 한선우 부부

박석만($100) 뉴잉글랜드한인간호사협회 ($100) 보스톤룸렌트닷컴 ($100) 재미과기협 이재형회장 ($500) 이근홍/원방($100)

Publisher

Sun Woo Han

Editor in Chief

Jinyoung Park

Chief Manager

Moonsu Han

Repoter

Bo Kyung Shin Won Sang Cho

Contrubuting Reporter

Min Park, Yujin Kim Anna Jung, Kyungha Kim Je hee Yang, Hyun Joo Kim Jung Won Kin, Nayun Eom,

Columnist & Contributor 민유선 l 김용환 목사 l 김종성 교수ㅣ 윤석기 교수ㅣ 이재화 교수 민응준 교수 ㅣ 이유택 교수 ㅣ 애나 정ㅣ 김예진 l 이주연 이상우 ㅣ 김경하

2014년도 한인회비를 납부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 해병전우회의 한인회비 납부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인회보 수석 자문위원 I 민유선 자문변호사 I 성기주

한인회 이사

38대 한인회 임원

여러분들의 소중한 회비와 후원금은 미국사회에서 생활하는 우리 한인 동포들의 화합과 권익신장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업들에 사용됩니다. [국경일 기념행사] 조국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한 주요 국경일 행사 진행에 사용됩니다. * * * * *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TEL : 781-933-8822 FAX :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보 편집진

2014 후원금

한송이 한순용 한유진 한재교 한지연 황성수/임규향

New England Korean News

3.1절 기념 행사 8.15 광복 경축행사 6.25 참전용사 초청 만찬 추석행사 Korean Day 행사 등

회장 : 수석부회장 : 부회장 : 부회장 : 사무총장 : 재무 : 마케팅부 : 섭외부 : 봉사부 : 학생부 : 학생부 차장 : 학생부 차장 : 노인복지부 : 체육부 : 체육부 차장 : 여성부 : 의료부 : 문화부 : 온라인 홍보부 :

한선우 한문수 장수인 유현경 강승민 이재석 이정수 김대식 신보경 조장익 양제희 염승헌 강승민 조원상 김형준 김금련 이주용 박진욱 김현주

[한인회 이사] 남궁연, 이경해, 방경남, 전옥현,

안병학, 김병국, 유영심 권복태, 한순용, 윤미자 전좌근, 유한선, 조온구 최한길,

[한인회 당연직 이사] 한선우, 한문수, 강승민 [한인회 고문단] 단장: 김영곤

한인회관 운영위원회 남궁연, 안병학, 유한선, 서규택 유영심, 김성군, 이영호, 한인회관운영위원장 남궁연 연락처 978-985-1874

[동포 화합사업] 동포들간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동포 화합 사업을 진행하는데 사용됩니다. * * * *

뉴잉글랜드 한인 친선 골프대회 뉴잉글랜드 한인 연말 파티 뉴잉글랜드 한인 체육대회 기타, 동포간 화합과 단결을 위한 각종 모임 및 행사 진행

한인회비 및 후원금 납부안내

[문화 복지사업] 동포들의 복지와 문화생활을 위한 사업에 사용됩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는 여러분들이 납부하시는 소중한 회비와 후원금으로 미국사회에서 생활하는 우리 한인 동포들의 화합과 권익신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한국 문화 행사 ( 음악회, 영화상영, 학술대회 등) *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 * 노인 복지를 위한 경노사업 등

OF NEW

E

D Inc. LAN

KOREAN S

ET Y CI

NG

O

여러분들이 주시는 한인회비와 후원비는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것입니다.

뉴잉

글 랜드한인 회

여러분 한분 한분이 한인회의 소중한 구성원입니다.

뉴잉글랜드 한인회 회원가입서

이름

(한글)

(영문)

배우자이름

(한글)

(영문)

전화번호 주소 거주 가족수 부부 $40

가족 $

(한인회비와 별도로 납부 가능)

$100

$200

$300

$500

[뉴잉글랜드한인회 연회비]

[뉴잉글랜드한인회 후원금] 후원금의 액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한인회의 활동을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납부하신 후원금은 세금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2012년 한인회비 (1인당 연간 $20) 후원금

뉴잉글랜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동포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림니다.

개인 : $20 / 부부 : $40 단체 : $300 (학생회 및 각종 직능단체)

E-mail

1인 $20

뉴잉글랜드한인회의 회원은 국적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을 모국으로 현재 뉴잉글랜드지역에 거주하시는 모든 한인분들로 누구나 한인회의 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1,000

$2,000

회비 및 후원금 보내실 곳 Payable to : KSNE Address :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한인회비 및 후원금은 우리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사용되오며. 회비 및 후원비를 납부하신 회원 에게는 광고 서비스 및 각종 혜택이 주어지게 됩니다.

보내실 곳 :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문의 : 781-933-8822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February. 12. 2014

2014년 2월 12일 수요일

회장/발행인: 박선우, 사무총장: 조은경 / 기사 및 소식 제보 : nhkoreans@gmail.com

100세 시대를 준비하자(4) 람 없다. 이곳 뉴햄프셔에서도 자 영업을 가지고 80넘어서도 건강 하게 일하시는 분이 계시다. 사장 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주인이고 소유주이어야 한다. 이제 젊은 사람들에게는 어떤 암시를 주는지 알아야 한다. 이제는 저 같이 평범한 분 들을 위한 길을 말하고 싶다. 그 전에 미국에 변화가 일어났음을 말하고 싶다. 미국은 언제인지 정 확하게 모르지만 은퇴가 없어졌 다. 예를 들면 70이 넘어서도 계 속 일할 수 있다. 그리고 직장을 얻을 때, 나이차별을 금하고 있 다. 성 차별, 인종 차별처럼 나이 차별도 못하게 한다. 고령화 사회 를 대비한 미국 정부의 해결방법 중 하나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나 이와 상관없이 어느 직장이든지 얻을 수 있다. 단 특별한 직업군. 예를 들면 경찰, 군인처럼 들어가 는 나이가 정해져 있는 것만 제 외하면. 그렇지만 한 가지 단서가 있 다. 건강해야 한다. 그렇지만 보 완할 수 있으면 된다. 예를 들면 안경을 껴서 보완을 하면 된다. 다음과 같이 두 개의 직장 중에 하나를 택하라면 어떻게 하 겠는가? 똑같은 일인데, 일 년에 10만 불씩 10년 계약직과 일 년 에 5만 불씩 20년. 건강보험 등 다른 요인들은 다 같다고 전제한 다면 말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계 산상 이렇게 생각한다. 10만 불 벌어서 5만 불 저금하고 5만 불 가지고 살지. 그리고 나머지 10 년을 편히 쉬면서 지내지. 그런 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경험을 해 보신 분들은 돈이 샘물에서 적 은 물 졸졸 나오듯이 적지만 끊임 없이 나오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저도 여기에 동의한다. 지난 호에 10% 모으라고 말씀드렸다. 그런 데 그렇게 일 년 모아야 한 달 치 다. 10년 모아야 1년 치다. 10% 모으는 것도 쉽지 않다. 힘들다. 그런데 너무 결과가 작다. 그래서 낙담하게 된다. 그러니 눈 딱 감 고 반을 잘라야 한다. 10%도 힘 든데 반을?

TEL. 603-767-1356 Vol.2 / No.6

공고 김수홍

이제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자. 100세 시대뿐만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1차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살펴보 면 답은 쉽게 나온다. 아시는 바 와 같이, 매슬로(Maslow)는 사 람에게 5단계(생리적 욕구, 안전 의 욕구, 사랑 소속감의 욕구, 자 존감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 의 욕구가 있다고 했다. 사람은 하위 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경우 상위 욕구를 추구하지 않는다고 한다. 여기에서 하위 욕구인 생리 적 욕구는 인간의 가장 기초적인 욕구를 말한다. 배고픔을 위시하 여, 의복, 주택, 성욕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따라서 사람이 먹고 사 는 문제가 해결이 안 되면 다른 문제를 생각할 여력이나 욕구가 없다는 것이다. 사람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돈을 버 는 것이다. 그런데 누가 이 문제를 모르냐는 거다. 다 아는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를 모르는 것뿐이다. 돈을 버는 방법은 여러 가지 가 있다. 내가 직접 돈을 버는 것 과 투자한 것에서 돈이 계속 나 오는 것이다. 내가 투자한 것에서 돈이 나오는 것으로는 자녀, 저 축, 채권, 증권 등이 있다. 은퇴한 후에는, 정부가 주는 혜택들이 있 고 직장을 다녔다면 연금이 있다. 이 부분은 제가 말씀드리는 것보 다는 재정담당자들과 상의하는 것이 좋겠다. 직접 돈을 버는 것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내가 남에게 고용되어서 월급을 받는 것과 자 기사업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들 이다. 80넘게 일하시는 분들을 보면, (심지어 100세가 넘어서도 일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가 자영 업자이거나 자기 사업체를 가지 고 있는 사람들뿐이다. 예를 들면 삼성의 이건희 씨( 정확한 직책을 몰라서)는 아직도 일한다. 매일 9-5는 아니지만 일 한다. 농경사회에서도 농토를 가 지고 있는 농부들은 죽기 전까지 도 일한다. 누가 뭐라고 하는 사

31

그래서 그게 힘들기 때문에 그런 직장을 잡으라는 거다. 오래 일할 수 있는 직장을 잡아라. 돈 을 보지 말고 내 건강상 오래 일 할 수 있는 직업을 택해야 한다. 가장 인기 있는 직업은 경비직이 다. 그런데 실은 벌써 눈치 빠른 사람들이 다 잡았다. 눈치 빠른 사람들은 젊어서 들어간다. 50대 에 경비직에 들어가서 높은 직급 을 가지고 사무실 안에서 커피 마 시며 일한다. 경비직은 월급이 얼 마 안 돼 이직률이 높다. 그런데 그건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행동 이다. 가장 오래 일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직업이다. 이젠 이게 알 려져서 사람들이 서로 들어가려 고 하고, 잘 안 떠난다. 힌트는 이거다. 월급이 적은 직장을 잡으라는 거다. 대부분 안 전하고 오래간다. 그 다음으로 생각해 볼 것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라는 거다. 그런데 나이가 있기 때문에 잘 고 용을 안 한다. 법으로는 보장을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그래서 권하는 게 자원봉사와 인턴을 하 라는 거다. 자원봉사를 열심히 하 다보면 어느새 돈을 받고 일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고, 어느 날 남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사 람이 되어 있음을 깨달을 것이다. 절대로 돈 많이 주는 일을 하 려고 하지 말라. 거기에는 치열한 경쟁과 서로 치고 들어오려고 하 는 여러 가지 시도가 있기 때문에 오래 일할 수 없다. ‘좋은 나라 노인은 걸음도 예쁘 다’(노년시대 신문사. 2008년) 247 쪽에 나오는 내용으로 힘을 드리고 싶다. 지금까지의 과학적 연구결과 로 보면 적어도 70대 중반까지는 노화에 따라 능력 또는 생산성이 별로 저하되지 않거나 크게 저하 되지 않는다는 결론이다. 어느 한 측면에 치우친 평가로 노화에 따 라 능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하는 것은 편견일 수 있는 가능성이 높 다고 하겠다.

[<뉴햄프셔 한인회 정기 이사회 회집 공고> 제목: 제 10기 1차 정기 이사회 일시: 2014년 2월 16일(일) 오후 6:00 장소: 가든하우스(Lawrence 소재)

NH 무지개 칼럼 하고자 하는 자는 방법을 찾고, 하기 싫어하는 자는 핑계를 찾는다. 다산 네트웍스라는 회사 의 사훈입니다. 너무 내 용이 좋아서 인터넷에서 이 글을 검색하니 인도 의 속담이라고 하네요. 인도속담인지 아닌지는 제가 잘 모르지만 어쨌 든 그 내용이 좋아서 여 기에 싣습니다. 우리가 군 시절에 하던 말이 있죠. 안되면 되게 하라. 새마을 운동의 노 래처럼 잘 살아보세. 그 래서일까? 저와 여러분 들의 핏속에는 한 번 한 다고 마음먹으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열정이 충만하게 있습니다. 이것은 아마 정신이 일 생의 삶을 좌우하는 것 을 보여주는 말인 것 같 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정신이나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이 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 니다. 이런 정신과 마음 이 병들면 모든 것이 귀 찮아지고, 힘들어집니 다. 우울해지고, 허무해 집니다. 자포자기에, 모 든 것에 회의감이 들지 요. 차라리 만고강산(萬 古江山)은 좀 나은 편입 니다. 무사안일(無事安 逸)도 좋은 상태에 해당 됩니다. 인생이 다 뭐 그 런 거지 하면서 삶에 대 해서 무의미해질 때, 큰 일이 일어납니다. 열심 히 일해서 뭐 해! 대충 적당히 살다가 가는 거 지 뭐! 마치 인생을 달관 한 사람인 것 같지만 인 생을 포기한 사람의 말 이고, 마음이고, 정신입

니다. 희망도 꿈도 낙도 즐거움도 기쁨도 없는 인생의 모습입니다. 이 런 병은 누가 심어주나 요? 주위의 환경과 사상, 그리고 자신이 심어주기 도 합니다. 저는 여기에 사탄이라고 하는 단어도 포함하고 싶습니다. 정 신세계에 가라지를 심어 놓는 것이지요. 열매를 맺지 못하게, 그래서 의 미를 상실하게 합니다. 창조주는 우리를 만드 실 때, 기뻐하라고 만드 셨습니다. 기쁨이 넘치 는 사람은 모든 것에 자 신감이 가득 차 있는 것 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입 니다. 그것이 어떤 난관 에서도 핑계가 아닌 방 법을 찾는 사람이 되게 할 것입니다. 하기 싫어하는 자가 찾 는 핑계는 그 사람 마음 의 상태를 보여주는 하 나의 현상일 뿐입니다. 그러니 속히 마음 속, 즉 정신 상태를 점검하 고 내가 가진 것을 고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혼 자서도 할 수 있지만 힘 들면 주위에 도움을 요 청하십시오. 가장 쉬운 길은 가까운 교회의 목 사님을 찾아가서 도움을 받으세요. 그리고 인생 을 즐겁게 행복하게 기 쁘게 사시길 바랍니다. 행복과 기쁨을 찾는 방 법을 찾는 것이지요. 그 럼 달라집니다. 분명히 오늘도 사랑과 희망과 약속의 무지개였습니다.

뉴햄프셔 한인회에서는 한인들의 구심점이 될 한인회관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뉴햄프셔 한인회관이 마련되는 그날까지 한인 동포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기부하시는 금액 전액은 세금공제가 가능합니다 보내실 곳은 Korean-America Society of NH, 535 Peverly Hill Road, Portsmouth, NH 03801. 문의전화는 603-767-1356(박선우)


32

Wednesday, February 12, 2014

광고

New England Korean News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