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보스턴(한인회보)
February. 12. 2016
2016년 2월 12일 금요일
13 Campbell St. Woburn, MA 01801 광고문의 TEL: 646.220.3314 / haninhoe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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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7 / No. 6
북한 "개성공단 폐쇄...군사통제구역 선포" 北 "개성공단 남측인원 모두 추방… 모든 자산 전면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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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2, 2016
한인사회 소식 / Society News
보스턴한인회 홈페이지 전면개편
The New Boston
보스턴 한미 노인회 소식 2월 행사 안내
“한인회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여 후대에 물려주는 것이 현 한인회장
1) 2월 17일 세째주 수요일은 사랑방으로 모임
의 임무라 생각한다.”
뉴잉글랜드한인회에서 보스턴 한인회로 이어지는 이 지역 한 인회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한인회 홈페이지를 통해 기록 보관될 예정이다. 김경원 회장은 “기존 유지 되고 있는 한인회 홈페이지는
한인회보라는 신문을 중심으 로 그 명맥만 유지하고 있을 뿐 정작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한 인회의 역사와 활동에 대해서 는 기록되지 않고 있다”며 “이 번 기회에 한인회의 역사와 전 통을 홈페이지를 통해 기록 보 관하고 이를 후대 한인회에 인 계하기 위한 대대적인 홈페이 지 개편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우선 한인회관에 비치되어 있 는 “뉴잉글랜드 한인 이민사 백 주년”기념 책자를 중심으로 한 인회의 역사가 자세하게 기록 될 예정이다. 또한 역대 한인 회장의 사진과 프로필을 자세 하게 기록 하므로써 오랜 역사 와 전통을 가진 보스턴 한인회 의 발자취를 이어 나가게 된다.
2) 청기와 주체 효도잔치 또한 한인회의 역사 뿐 아니 라 한인들 에게 실질적인 도움 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한인회 사이트를통해 제공하게 된다. 이 는 이 지역 한인 뿐 아니라 보스턴을 방문하거나 유학 또 는 교환 교수로 보스턴에 체류 하게 되는 단기 체류 한인들을 위해서 보스턴 생활에 불편함 이 없도록 하고자 하는 이번 한 인회의 의중이 표현된 것이다. 또한 쌍방향 의사소통이 활성 화 되는 커뮤니티 사이트의 개 발에도 역점을 둘 예정이다. 중 고 물품의 교환이나 구인, 구직, 부동산 렌트, 홈스테이 등의 정 보를 회원 상호간 교환을 통해 보다 편리한 한인사회를 구축 해 나가게 된다.
일시 : 2월 20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장소 : 청기와 3) 2016년 사랑방 프로그램 소개 고전무용반, 사물놀이반, 뜨개질반, 태권도반, 아이폰 사용 법, 컴퓨터 기초반(강사 : 이현경), 종이접기 (강사 : 윤미자), 서예반 (강사 : 이상희), 탁구반 (강사 : 김영기), 음악반 (기타 강사 : 주종옥), 요가 (강사 :박은희) 4) 새 봉사부 임원소개 장수홍 : 미용부문 (머리컷트) 최동혁 : 영문 서류와 편지 작성을 도와드립니다. 5) 차량 운행 2월 3일 첫째주 수요일부터 차량 운행 합니다. 오실 때 : 벌링톤에 있는 H-Mart에서 오전 9시50분에 출발 국제선교회 10시30분 도착 / 가실 때 : 국제선교회에서 오 후 2시 출발 H-Mart에 2시 40분 도착
US TAEKWONDO, 전미태권도챔피온쉽 품세부분 금메달 니버시아드대 회에서 품세 부문 우승을 차지한 태권 재원으로 메 사추세츠 태권 도협회 정제형 회장의 아들이 기도 하다. US Taekwondo Center의 김경원 관장은 이번 금메달은 열 심히 수련한 선수들의 땀 과 노력이 만 들어낸 결과라 며, 다음 목표 지난 2월2일 네바다에서 ham의 재원으로, 어려서 를 위해 쉬지않고 수련을 개최된 2016 U.S. Open 부터 태권도에 매료되어 이어갈 선수들에게 아낌 Taekwondo Champion- 김경원 관장의 지도아래 없는 박수와 함께 US Taeship 에서 US Taekwondo 지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 kwondo Center의 이름을 Center의 Susan Lenz 와 고 태권도를 수련한 열혈 드높여 준것에 감사의 말 Edward Jeong 이 페어 품 태권 소녀이다. 세부분 금메달을 차치했 한편 이번 대회에서 Su- 을 전했다. 앞으로 또 얼마나많은 다. san Lenz와 쌍을 이뤄 함 훌륭한 선수가 배출될지 이번 전미 태권도 대회 께 출전한 Edward Jeong 기대해본다. 에서 우승을 차지한 Su- 은 미국 품세 국가대표로 san Lenz는 USTC Wilbra- 지난 한국에서 개최된 유
한인회 공지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일시: 2월13일 토요일 오전11시- 오후3시 *장소: 국제선교회 57 peters st. north andover MA0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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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보스턴(한인회보)
한인사회 소식 / Society News
2016년 2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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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미술 박물관에서 구정축제 열려...
보스턴 미술 박물관 (Museum of Fine Arts Boston) 에서 는 지난 2월 6일 (토) 박물관을 무료로 개관하고 제3회 음력설 행사를 치루었다. 박물관이 한미예술협회및 중 국 월남 문화단체들과 협력하 여 계획한 이음력설 행사에는 작년의 성황에 이어 올해에도 7,337명 (박물관 통계)의 인원 이 참가하여 주말을 즐겼다. 세 배를 비롯한 쿵후, 음악연주, 복주머니 공예, 사자춤등의 프 로그램은 각국의 발란스를 맞 추면서도 어른과 어린이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였다. 한미예술협회는 세배 재현을 주도하였는데, 오전 11시와 오 후 1시, 3시 세번에 걸쳐 김신 혜씨의 사회로 세배의 의미와 전통을 보여주었다. 특히 외국인 관중들이 줄을 서서 한복을 입어보고 세배법 을 배우며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한 미국인은 자신 이 25% 한국인이라며 세배를 자세히 관찰하였고 한 중국인 은 한복이 무척 아름다우며 한 복입기가 본인이 가장 즐긴 프 로그램이였다고 이야기하였다.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의 명
절을 문화의 한부분으로 소개 하였으며 한인들에게도 자녀 들에게 세배의 뜻을 가르치고 한복의 우아함을 보여줄 수 있 었던 기회였다 엄성준 총영사 는 세배데모에 참가하여 자원 봉사자들을 격려하였으며 성 요한 교회에서 학국학교 어린 이반 수업참여로 25명이 방문 하여 준비된 한복을 입고 모두 세배에 참여하였다. 또한 뉴잉 글랜드 한국학교 남일 교장도 음악과 세배 프로그램을 둘러 보았다. 한편 음악 프로그램으로는 시음악(Word So ng) 공연이 진
행되었다. 이 연주회에서는 남 세교씨가 번역한 김소월의 시 ‘ 새벽’에 네명의 작곡가가 곡을 붙인 신작 성악곡이 연주되었 고 객석을 메운 관중들이 시 와 음악에 대해 적극적으로 토 론하였다. 세명의 미국 작곡가 와 함께 한인 작곡가 김빛나씨 의 곡이 연주되었는데 바리톤 David Kravitz 의 독창으로 진 행되었다. 김병국 한미예술협회 회장은 가구 및 병풍을 운반하고 하루 종일 세배와 한복 입는 것을 도 와준 많은 봉사자들에게 진심 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였
다. 또한 이렇게 한국 문화와 풍습을 자연스럽게 미국 사회 에 소개하며 교육함으로 미국 에 사는 한인들이 고립되지 않 고 자존감을 가지고 살 수 있 는데 하나의 작은 도움이 되었 으면한다는 희망을 이야기하 였다. 한미예술협회의 다음 프 로그램 3월 국악 컨서트와 전 시회 내용은 www.kcsboston. org 에서 찾아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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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2, 2016
미주 소식 / US News
The New Boston
뉴햄프셔한인회 신년하례식 및 회장이취임식 개최
뉴햄프셔 한인회의 신년하 례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한국 의 설연휴주일인 지난 토요일 (2월6일) 오후 6시에 Salem 에 있는Elks Lodge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엄성준 보스 톤 총영사내외와 한선우 민주 평화통일자문위원회 (이하 평 통) 보스톤협의회장, 유영심 보 스톤 한미노인회장, 이경해 뉴 잉글랜드 한인 미국시민협회장,
한순용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 드협의회장, 김병국 한미예술 협회장, 안병학 보스턴한인회 이사장, 손순자 국제결혼가정 선교회 Seacoast지부장, 남궁 연 보스톤총영사관 재외선거위 원장, 장명술 보스톤코리아 대 표, 서민원 그레이프바인 신문 사 대표 등 지역사회 단체장 및 내빈100여명이 참석하였다. 1부 행사는 국민의례와 박선
우 제 10대 회장의 환영사 및 이임사로 시작되었다. 이임사에서 박회장은, 동포들 의 권익보호와 동포사회의 발 전과 위상제고 및 미 주류사회 와의 관계발전을 위한 뉴햄프 셔한인회의 활동에 더욱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전하 였다. 이어서 제 11대 회장에게 한 인회기가 전달되었다. 취임사
에서 조은경신임회장은 우리 이세들과 동포사회와 모국을 위한 가치로운 일에 마음을 모 아 함께 일하는 진정한 의미의 한인 공동체를 함께 이루어 가 자고 강조하였다. 곧이어 뉴햄프셔 주지사의 한인의 날 선포식이 이어졌다. 박선우 회장은 주지사의 한인 의 날 선포장을 참가자들에 게 보여주면서, 한인들의 이민 100주년을 맞이한 2003년부터 해마다 뉴햄프셔 주지사가 본 한인회의 신년하례식을 축하하 고 이 날을 한인의 날로 선포해 왔음을 전하하였다. 주지사가 한인의 날을 선포 하고 한인들이 미 주류사회에 서 당당한 일원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에 대해 모든 참가자 들은 박수로 함께 기뻐하고 축 하하였다. 엄성준 총영사는 이 날 축 사에서 제 9대와 10대에 이어 봉사한 박선우 회장의 그동안 의 노력을 치하하였고, 현재 뉴 햄프셔주에는 주지사와 연방상 하원의원이 모두 여성임을 언 급하면서, 제 11대 한인회에서 여성회장이 탄생한 것을 축하 하였다. 이어서 엄성준 총영사는 그 동안 한인동포사회 발전에 이 바지한 공로를 높이 사며 박선
우 한인회장에게 공로장을 수 여하였다. 한인회 감사장 수여식에서는, 지난 수년간 뉴햄프셔한인회보 의 편집장으로 수고해 주신 장 의한 뉴햄프셔한인장로교회 목 사에게 감사장이 수여되었다. 행사 2부 순서에서는 장의한 목사의 식사기도에 이어서, 푸 짐한 부페식사와 떡을 나누며 서로 덕담을 나누었다. 식사 후 에는 세계종이접기연합 미국보 스턴 지부장인 윤미자 회장과 함께 세계평화와 신년각오와 한인회에 대한 덕담을 적어서 종이비행기로 접어서 날리는 시간을 가졌고, 황해인씨의 신 년축하 장구공연을 보면서 함 께 우리의 설날을 축하하였다. 공연 후에는 모두 함께 단체사 진을 찍고 참가자들의 염원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시 간을 가졌다. 디제이의 음악과 함께 다양 한 경품추첨 및 댄스파티가 이 어졌는데, 이 날의 경품 중 하 일라이트였던 한국행 비행기표 는 메사츄세츠 주에서 온 익명 의 한인동포에게 돌아갔다. 행 사는 10시 30분에 성황리에 막 을 내렸다.
밀알 한국학교 구정 맞이 민속잔치 잘 마치고, 봄학기 개강 준비 쳄스포드에 위치한 밀알한 국학교는 구정 전날인 지난 2 월 7일에 다채로운 민속잔치를 펼쳤다. 우선 어르신들과 부모 님들께 차례로 세배를 드린 후, 각각의 놀이방 공간에서 윷놀 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팽이 놀이, 공기놀이 등이 진행되었 다.김현주 교장은 “이국 땅에 서 바쁘게 생활하는 대부분의 한인 가정의 자녀들이 우리민
족의 가장 큰 명절인 설날도 모 르고 보내는 것이 안타까워 작 년부터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에게는 수업시간에 책으로만 배우는 것보다 우리 의 문화와 전통을 실제로 체험 하며 부모님과 함께 즐기는 귀 중한 시간을, 또 부모님들에게 는 옛 추억 을 되살리며 동심 으로 돌아가 놀이에 참여하는
정겨운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이 행사의목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민속잔치는 한국 학교를 오픈하여 인근 한인가 정 누구든 참여할 수 있도록 하 였다. 이날 처음 학교를 방문 한 윤희, 윤아 두 자매의 어머 니인 성제니퍼 학부모는 “ 아 이들이 모든 민속놀이에 다 참 여해 보고 무척 즐거워한다며 봄 학기부터 한국학교에 다니
기로 결정했다” 고 했다. 끝으로 각각의 놀이에 가장 열 심히 참여한 놀이 우승자들에 게 그 놀이상품이 주어졌고, 모 든 놀이에 다 열심히 참여한 전 체 우승자 두 가정에게 특별상 이 돌아갔다. 이미 지난 달, 총 학부모회 의와 교사회의를 열고 새학기 개강 준비에 들어간 밀알 한국 학교는 오는 2월 21 일에 2016
년도 봄학기를 시작하게 된다. 밀알한국학교는 쳄스포드에 있는 보스톤 밀알한인교회 안 에 있으며, 수업 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시작하여 3 교시 수업을 진행한다. 등록 문 의는 김현주 교장( 전화 678516-4974 , 혹은 hkimpw@yahoo.com ) 에게 연락하면 된 다.
고국 소식 / Korea News
뉴보스턴(한인회보)
2016년 2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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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역대최강 대북제재법안 만장일치 처리, 자금줄 전방위차단 대량살상무기·집권층 사치품·자금세탁 등 차단…북한 광물거래 첫 제재김정은 책임규명 포함…자금줄차단 '세컨더리보이콧' 재량권 정 부에 부여핵무기 개발·인권유린·사이버범죄 연루자 의무제재…루비오 표결 참여 7시간 토론 거쳐 96대0으로 표결처리…핵-미사일도발에 초강경 대응 의지 미국 상원은 10일(현지시간) 전 체회의를 열어 북한에 대한 초강경 대북제재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 켰다.참석 의원 96명 전원이 찬성표 를 던졌다. 공화당 대선 경선주자인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 도 표결에 참여했다.이 법안은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하원 외교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대북제재법안 (H.R. 757)에 코리 가드너(공화·콜로 라도) 상원 동아태 소위 위원장과 로 버트 메넨데즈(민주·뉴저지) 의원의 법안 내용을 합친 것이다. 이는 역대 대북제재 법안 가운데 가장 포괄적인 법안으로,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에 대한 미 의회의 초강경 대응 의지 를 보여주는 것이다.법안은 대북 금 융·경제제재를 강화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 사이버 공격능력 향상, 북한 지도층 사치품 구입 등에 쓸 수 있는 달러 등 경화의 획득이 어렵도 록 자금줄을 전방위로 차단하고 관 련자들에 대해 의무적으로 제재를 부과하는 것이 핵심이다. 법안은 특 히 제재의 범위를 북한은 물론 북한 과 직접 불법거래를 하거나 북한의 거래를 용이하게 하는 자 또는 도움 을 준 제3국의 ‘개인’과 ‘단체’ 등으 로 확대할 수도 있는 내용을 포함하 고 있다. 단체에는 외국 정부 자체는 포함되지 않지만, 외국 정부의 하부 기관이나 국영기업 등은 포함된다. 다만, 이는 과거 대(對) 이란 제 재처럼 포괄적이고 강제적인 ‘세컨 더리 보이콧’(secondary boycott) 조 항과는 달리 미 정부에 관련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재량권을 보장하는 내 용이다. 법안은 또 흑연을 비롯한 북한 광 물이 핵개발 자금으로 사용되지 못 하도록 광물거래에 대해서도 제재 를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 내용 은 애초 가드너 의원의 법안에 담겼 던 조항으로, 북한의 주요 수출품이 자 외화 수입원인 광물 거래를 제재 함으로써 핵과 미사일 개발에 이용 되는 ‘돈줄’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미 의회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 다. 법안은 이와 함께 사이버공간에서 미국의 국가안보를 침해하거나 북 한 인권유린 행위에 가담한 개인과 단체들을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 용도 담고 있다. 인권유린 및 검열 과 관련해선 미 국무부에 북한 정치 범수용소에 대한 보고서를 의회 관 련 위원회에 제출하고, 또 유엔 북한 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검토와 더불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 장의 책임을 상세히 검토할 것을 촉 구하고 있다. 법안은 이외에 ▲대량살상무기 차 단 ▲사치품을 비롯한 북한 정권 지 도층 정조준 ▲자금 세탁·위폐제작· 마약 밀거래 등 각종 불법행위 추적 차단 ▲사이버 공격 응징 등 기존 유 엔 안보리 결의와 미국 대통령의 행 정명령에 포함된 거의 모든 제재 내 용을 담고 있다. 또 미 재무부에 이 법안 입법 이 후 180일이 지나기 이전에 북한을 ‘ 자금세탁 우려 대상국’으로 지정할 필요가 있는지를 검토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구체적인 제 재 대상을 보면 크게 ‘의무적 지정 대상’과 ‘재량적 지정 대상’으로 구 분되는데 의무적 지정 대상은 대량 살상무기 및 운반수단 확산, 무기 또는 해당 물질의 수·출입, 사치품 수·출입, 인권유린, 자금세탁을 포 함한 불법행위 연루자 등이며, 정부 판단에 근거하는 재량적 지정 대상 은 각종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행 위 및 북한의 각종 불법 행위 관여 자 등이다. 가드너 의원은 표결에 앞서 발언을 통해 “한국 정부가 통 일의 상징으로 운영해 온 남북 합작 사업인 개성공단의 가동 중단을 결 정할 정도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 발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북한 김정은 정권은 자신들의 무모 한 도발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미 의회는 상원 통과 과정에서 로 이스 위원장의 법안이 일부 수정된 만큼 하원 재심의 절차를 거쳐 미 행정부로 이송한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 하원 재심의는 오는 23일 이 후에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스 위원장은 성명에서 “이 법안 은 김정은과 그 정권 고위층의 외국 은행 예치 자산과 핵무기 및 군대, 사치품 유지에 쓰이는 자산을 동결 해 고립시키는 것이 골자”라면서 “ 북한의 최근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에 대한 중요한 대응인 동시에, 오 바마 대통령의 실패한 ‘전략적 인 내’(strategic patience)와 단절을 의 미한다”고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
트럼프 "中이 김정은 사라지게 할 것" 루비오 "북한·이란 협력" 미국 상원이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초강경 대북제재 법안을 통과시킨 이후 북한 문제에 대한 미국 대선 주자들의 발 언 순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을 '미 치광이'(maniac)에 비유해온 미국 공화당 의 도널드 트럼프는 11일 폭스비즈니스 방송에 나와 "중국만이 김정은을 사라지 게 만들 수 있다"며 중국의 대북 역할을 압박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중국은 북한을 완전히 통 제하고 있으며 김정은을 상대로 힘을 갖 고 있다”며 “그러나 중국은 이를 인정하 지 않고 있으며 늘 그렇듯이 우리를 갖고 장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미치광이에게 미사
일을 줘서는 안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그러나 이것 은 미국의 문제가 아니라 중국의 문제”라 고 밝히고 “미국은 마치 세계의 경찰처럼 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전날 CBS 방송에 나와서도 “ 북한이 핵을 갖고 있다는 것은 완전한 ‘게 임 체인저’(판도 변화)”라며 “나는 중국으 로 하여금 순식간에 김정은 사라지게 만 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화당의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 원의원은 전날 상원의 대북 제재 법안 표 결에 참석한 뒤 “북한과 이란의 핵·미사일 협력이 앞으로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루 비오 의원은 “과거부터 북한이 일부 국가 에 무기와 부품을 팔아왔다는 증거들이
있다”며 “이미 공개적 보도가 있기도 했 지만, 북한이 더 개발된 핵탄두를 이란에 팔려고 하는 때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은 경제가 돌아가지 않고 있 으며 ‘미치광이’(lunatic)에 의해 지배되는 나라”라며 “핵부품을 테러조직이나 이란 과 같은 불량국가에 파는데 하등의 거부 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루비오 의원은 “나는 탄도미사일 부품 에 관한 한 이란과 북한이 분명한 협력을 하고 있다고 본다”며 “이란은 궁극적으로 탄도미사일에 장착할 수 있는 핵탄두를 확보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그것을 팔 수 있는 유일한 나라는 북한”이라고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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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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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Boston
뉴보스턴(한인회보)
한인 소식 / Society News
재미과기협 ‘2016 학부생, 대학원생 장학생’ 모집
2016년 2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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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합니다 2012년 대선(대통령 선거) 때 투표를 마치신 재외선거인 (주민
우수 과학 기술 전공 학부생과 대학원생 선정, 4월 1일까지
등록이 말소된 영주권자)들 께서는 이번 제 20대 국회의원 재외
온라인으로 신청서 접수
선거에서 별도로 재외선거인 신청없이 투표일에 바로 투표하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KSEA, 회장 김영수)는 과학 기술분야를 전공하는 학생 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 전역 의 과학기술 분야 전공생들 을 대상으로 ‘2016 재미과기 협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장학금 신청 대상은 과학, 공 학, 의약학 분야 등을 전공하 는 학부생 또는 대학원생으 로 재미과기협 회원이거나 신규가입자에 한한다. 학부생의 경우 장학금 신청 서 제출 시 2 학기 또는 3 쿼터 를 마친 상태여야 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대학원 장 학생은 석사와 박사 과정 학 생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학 부나 대학원생 모두 신청시 학생 신분을 유지하고 있어
야 한다. 학부생 장학금은 20명에게 지급되며 금액은 각 1,000 달러이다. 한미과학협력센 터(KUSCO, 이사장 정민근) 와 공동으로 수여하는 대학 원생 장학금 은 15명에게 각 1,500달러씩 수여된다. 장학 생 선정 결과는 5월 중 발표 되며, 대학원생 장학생 수 여자들은 오는 8월 10일-13 일 텍사스주 달라스 에서 개 최되는 ‘2016 한미과학기술 학술대회’(UKC 2016) 에 초 청되어 장학금을 수여받게 된다. 학부와 대학원 장학생 응모 마감은4월 1일까지며 필요 한 서류는 장학금 신청서와 성적증명서, 추천서 2부, 영
문 에세이 등이다. 재미과기 협 장학위원회(위원장 이강 원 로드아일랜드대 교수)는 신청자들의 성적과 에세이, 추천서 내용, 지역사회 봉사 와 협회 활동 등에 비중을 두 고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학생 신청은 웹사이트 http://www.scholarship. ksea.org 를 통해 온라인으 로 접수해야 하며 응시에 필 요한 서류와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신청문의 : 재미과기협 본 부 hq@ksea.org, 703-7481221
수 있습니다. 단, 투표일에는 영주권과 여권을 지참하셔야 합니다.
한인회에서 신년 떡국 잔치를 하는 2월 13일이 신고. 신청 접수 마감일인 고로 재외 선거에 참여 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여권을 지참하고 오시면 그 자리에서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공고 메사추세츠 주 태권도 협회 시범단원 모집 오디션 메사추세츠주 태권도 협회는 각 도장에서 인성과 실력을 갖춘 태권도 시범단원을 모집합니다. 스테이트 데모팀의 목적은
뉴잉글랜드지구 서울대 동창회 장학생 모집
메사추세츠주 주요 공식행사 초청 시범 및 올 여름에 있을 전국 태권도 대회(USA National Championship) 참가 입니다. 자격 요건은 12살이상의 블랙벨트 학생이며, 각 도장 관장님의 추천을 반드시 받아야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메사추세츠 주 태권도 협회로 문의 바랍니다.
오디션 날짜 및 장소 2016년 2월 20일 토요일, 오후 5시 370 Boston Tpke, Shrewsbury, MA 01545
많은 성원과 관심 바랍니다.
뉴잉글랜드지구 서울대학교 동창회 (회장: 이의인)에서 2016년도 장학생 약간 명을 모집 한다. 뉴잉글랜드 지역 에 거주하는 한인12학년/대 학/대학원 학생에게 1인당 $1000의 장학금을 수여하
며, 장학생 선발에는 재정적 보조가 필요한 개별 상황도 고려할 계획이다. 우편 접수 마감은 2016년 4월 30일 ( 토)이며, 장학금은 5월21일 ( 토) 동창회 총회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 및 제출
서류는 장학금 신청서를 참 조하면 되며 이 신청서는 동 창회 웹사이 트 (http://sites. google.com/site/snuaane) 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같은 웹사이트
617.750.0207 646.220.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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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악콘서트 개최
화음보스톤쳄버( 음악감독: 박진욱)의 따뜻한 실내악콘서트가 열 린다.무료로 열리는 이번 실내악연주회는 그동안 화음보스톤쳄버오 케스트라의 발전을 성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 을 전하는 특별한 연주회이다. 장수인대표는, 화음보스톤쳄버의 창 단으로부터 우리의 귀중한 한인오케스트라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물 심양면으로 화음쳄버를 후원해주신 후원자들께 아름다운 실내악연 주로 보답하는, 쳄버뮤직의 진수를 보여드리는 귀한음악회가될것이 라고 성원을 부탁드렸다.레퍼토리로는 모짜르트 Clarinet quintet , Brahms string sextet 이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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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2, 2016
고국소식 / Korea News
The New Boston
북한 "개성공단 폐쇄...군사통제구역 선포" 北 "개성공단 남측인원 모두 추방… 모든 자산 전면동결"
북한이 11일 개성공단에 있는 남측 인원을 전원 추방하고 입 주 기업의 모든 자산을 동결하 는 조치를 취했다. 북한은 이와 함께 개성공단으로 연결되는 군사분계선과 육로를 모두 막 아 공단을 폐쇄한 뒤 군사통제 구역으로 선포했다. 북한은 남 북 간 공식 연락채널도 모두 차 단했다. 우리 정부가 북한의 핵 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제재로 개성공단 전면 중 단 조치를 내린 지 하루 만에 북한이 보복 대응에 나선 것이
의 귀환과 관련해 “우리측 인 원이 안전하게 귀환하는데 최 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성공단에선 북한 근로 자들이 전혀 출근을 하지 않았 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 당국 이 개성공단 근로자들에게 출 근금지령을 내린 것으로 추정 된다”고 했다. 개성공단에 입주하고 있는 우 리 기업은 124개이다. 정부와 민간이 그동안 개성공단에 투 자한 액수가 1조190억원에 이 른다. 입주 기업들의 생산액은 매월 5000만달러(600억원)에 가깝다. 이날 북한의 자산동결 조치로 우리는 이들 투자액 등 을 모두 날릴 수 있는 상황에 처했다.북한은 또 "11일 10시( 우리 시간 10시 30분)부터 개 성공업지구와 인접한 군사분 계선을 전면봉쇄하고 북남관 리구역 서해선 육로를 차단하 다.북한은 이날 오후 5시쯤 조 수 없으며 동결된 설비, 물자, 며 개성공업지구를 폐쇄하고 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을 통 제품들은 개성시인민위원회가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한다" 해"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 했다. 그러면서 “남북 사이 개성공업지구에 들어와 있는 통일부는 이날 오전 “오늘 개성 군 통신과 판문점 연락통로도 모든 남측 인원들을 2016년 2 공단에 132명이 방문하고 68 폐쇄할 예정”이라고 했다.북한 월 11일 17시(우리 시간 오후 명이 귀환해 총 248명이 체류 은 이날 성명에서 개성공단 폐 5시 30분)까지 전원 추방한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쇄 기간을 밝히지 않았다. 우리 고 밝혔다. 북한은 이어 "개성 체류 인원은 북한의 개성공단 정부는 지난 10일 개성공단 전 공업지구에 있는 남측 기업과 폐쇄 조치에 따라 서둘러 돌아 면 중단 조치를 내리며 그 기간 관계기관의 설비, 물자, 제품을 오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을 정하지 않고 ‘북한이 핵무기· 비롯한 모든 자산들을 전면동 현재 개성공단 내에는 단 한 미사일 개발에 대한 우리와 국 결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 명의 체류 인원도 없으며, 모 제사회의 우려를 해소해 개성 방되는 인원들은 사품외에 다 두 입경 수속을 밟고 있는 것 공단이 정상 운영될 수 있는 여 른 물건들은 일체 가지고 나갈 으로 전해졌다. 통일부는 이들 건을 스스로 마련할 때까지’라
고 했었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 을 포기할 가능성이 사실상 없 다고 보면 이날 북한의 조치는 ‘개성공단 무기한 폐쇄’에 해당 하는 셈이다.개성공단이 폐쇄 되면 북한은 정권 차원의 고통 을 각오해야 한다. 개성공단을 통해 북한은 연간 약 1억달러( 약 1200억원)를 벌어들인다. 공 단이 닫히면 북한 노동자 5만 4000여 명과 이들이 부양하는 개성과 인근 주민 약 20만명의 생계도 힘들어진다. 우리 정부 가 단전(斷電)·단수(斷水) 조치 를 취하면 공단을 통해 개성 시 내로 공급되는 수도·전기가 끊 기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성명에서 우 리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 에 대해 “도발적 조치”라며 “북 남 관계의 마지막 명줄을 끊어 놓는 파탄선언이고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에 대한 전면부 정이며 조선반도 정세를 대결 과 전쟁의 최극단으로 몰아가 는 위험천만한 선전포고”라고 했다. 그러면서 “괴뢰들이 그 따위 푼돈이 우리의 위력한 핵 무기 개발과 위성 발사에 들어 간 것처럼 떠드는 것은 초보적 인 셈세기도 할 줄 모르는 황 당무계한 궤변”이라고 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는 ‘대 결 악녀’ 등 막말을 쓰며 비방 했다. (출처: 연합뉴스)
<개성공단 중단> 84년 해로 미국 부부 '중단발표에서 철수까지'… "상대 변화시킨다는 건 긴박했던 29시간 미친 짓"
개성공단의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는 정부 발표로부터 개성공단내 우리 국민의 전원 철수가 완료할 때까지 29시간 동안 상황은 긴박하게 전개됐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11일 오전 8시 30 분께 개성공단 출입계획에 동의했고, 오전 9시부터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 한 남측 인원의 개성공단 출입경이 시작됐 다. 개성공단 출입경은 사전에 전달된 남측 인 원의 출입통행계획에 북측이 동의하는 방식 으로 이뤄져 왔다. 개성공단에는 전날까지 184명이 체류하고 있었다.
른 물건은 일체 가지고 나갈 수 없다”고 밝 혔다. 공단 가동 중단으로 인한 피해를 조금이라 도 줄이려다 오후 5시를 넘긴 입주기업 관 계자들은 빈 손으로 쫓기듯 개성공단을 떠 나야 했다. 다만 개성공단내 남측 인원의 추방이 신속 히 진행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추방시한으로 오후 5시 30분을 제시 했지만, 시한까지 불과 40분을 남긴 상황에 서 이를 통지해 시간내에 철수 준비를 마치 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애초 이날 개성공단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입주기업 관계자 등은 1천84명이었지만, 정 부는 체류 중인 직원이 없는 53개사 직원만 사별로 1∼2명씩 올려보내는 등 132명에 대 해서만 출경을 허용했다.
남한 기업 124개사가 입주해 있는 개성공단 1단계의 면적은 여의도의 60% 수준인 330 만㎡에 달한다. 정부 관계자는 “각지에 흩어 져 철수를 준비 중인 입주기업 관계자들에 게 통지를 완료하는 데만도 최소 한 시간 이 상이 걸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성공단 출경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 분까지, 입경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 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진행된다.
결국, 우리 측 관계자 280명이 철수 준비를 마치고 북측 출입사무소(CIQ)로 나온 것은 오후 9시 20분이 돼서였다.
이날 오후까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비교 적 여유있게 완성품과 원부자재 등을 차량 에 싣고 남측으로 내려올 수 있었다.
이들은 20분만에 북측 출경절차를 마무리한 뒤 김남식 개성공단관리위원장의 인솔 하 에 차량 247대에 나눠 타고 오후 10시께 군 사분계선(MDL)을 넘어 남측으로 귀환했다.
상황이 급변한 것은 오후 4시 50분께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남측 개성공단관 리위원회에 “남측 인원을 오후 5시 30분까 지 전원 추방한다”고 통보하면서부터다. 북측은 남측 인원 추방 조치를 통보하면서 “ 추방되는 인원은 사품(개인소지품) 외에 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우리 국민이 억류되는 등 비상상황이 벌어질 것을 우려해 개성공 단내 상황에 대한 보도 자제를 요구하는 등 극도로 조심스러운 자세를 취했다. (출처: 연합뉴스)
올해로 84년째 해로한 미국 최장수 부부가 오랜 기간 사랑을 이어온 비결은 서로에 대한 '헌신'이다. 미국 코네티컷 주에 사는 존 베타(104), 앤 베타(100) 부부는 오는 11 월 25일이면 결혼 84주년을 맞는다. 무려 20살이나 많은 '아저씨'에게 시집 보내려던 아버지에 맞서 앤 은 17살이던 1932년, 네 살 연상의 동네 오빠 존과 함께 뉴욕으로 도 망쳐 가정을 꾸렸다. 5명의 자녀, 14명의 손자, 16명의 증손자를 둔 이 부부는 2013년 미 국 현존 최장수 부부로 공인받았다. 부부는 올해 가정 청소·서비스 온라인 업체인 '핸디'와 손잡고 사랑을 오랫동안 지속하는 비결을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최장 수 사랑'(LongestLove)이라는 해시 태그를 사용한 사용자들이 물어보 면 인생의 지혜를 알려주는 식이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전자 메일로 베타 부부에게 묻고 답변받 은 내용을 1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요즘 데이트하는 연인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으냐'는 물음에 존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면서 "난 오래전 방식이 좋다"고 답했다. 앤은 "결혼할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은 미친 것"이라면서 " 그럴 수도 없고,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말라"고 조언했다. 틴더'처럼 요즘 유행하는 온라인 배우자 찾기 사이트에 대해 앤은 " 그런 방법이 통용된다는 걸 알지도 못하고, 그렇게 연애하지도 않았 다"면서 얼마나 많은 이들이 온라인에서 짝을 찾는지 호기심을 보이 기도 했다. 상대방의 무엇을 가장 사랑하느냐는 물음에 앤은 "남편은 매우 헌신 적인 사람인데 다만 고집스러운 면이 있다"면서 "배우자는 그런 면도 이해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딸 주디가 아빠를 닮아 고집스러운데 둘 다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았기에 왈가왈부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로에 대한) 헌신을 왜 설명해야 하는지"라며 의아한 표정 을 짓기도 했다. 같은 질문에 존은 "아내를 사랑한다. 그게 전부"라고 간단명료하게 답했다. 그는 결혼 80주년때엔 "아내의 말을 잘 듣는 것"을 화목한 가 정의 원천으로 꼽았다. 싸움을 어떻게 푸느냐는 물음에 존은 "고민을 서로 털어놓고 끝낸다" 면서 "요리를 하면서 금세 싸움을 잊는다"고 말했다. 앤은 "배우자를 늘 이해할 순 없기에 너무 다그치진 말라"면서도 "( 서로) 행동이 용인될만한 수준이어야 한다"고 했다. 최장수 부부의 트위터 문답은 연인들이 선물과 카드로 사랑을 주고 받는 밸런타인 데이(14일)까지 이어진다. (출처: 연합뉴스)
뉴보스턴(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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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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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2, 2016
The New Bo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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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식당 가주순두부 가요가 다케무라일식 미가 미소바 명동일번지 본촌(얼스톤) 본촌(하버드스퀘어) 비빔 북경반점 (얼스톤) 북경반점 (섬머빌) 서울설렁탕 샤부젠 샤브야 오빠스시 칼라분식 코리아나 한국가든 한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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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Boston
임마누엘연합교회 주일미사(한국말) 오전 11시30분 (교중미사) 오후 4시30분 (청년주관) 영어미사 오전 10시 평일미사 (화) 오전 10시30분 (목) 오후 7시30분 고백성사
주일예배 : 오후 1시30분 새벽기도 : 오전 6시 (월~금) 담임목사 : 김덕기
60 Forest Park Rd. Woburn MA 01801
617-939-3903
미사 시작 30분전 셔틀서비스(요청시) (http://stdaveluychurch.org/오시는길) 11:15 am, 리버사이드역 성당 미사 30분 후, 성당 리버사이드역
45 Ash St. Newton, MA 02466
617‐558‐2711,617‐244‐9685 office.kccb@gmail.com www.stdaveluychurch.org
북부보스톤한인연합감리교회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
말씀으로 생명을 살리는 교회
[주일예배] 1부 : 오전 08시 / 2부 :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 수 저녁 8시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ㅣ 전덕영
[중고등부토요집회] 토 오후 6시30분 [중고등부영어예배] 오전 11시
주일 예배 (주일) 오전 11시 주일 영어 예배부(NLM) (주일) 오전 11시 주일 새벽 기도회 (주일) 오전 6시 금요찬양집회 (금요일) 오후 8시 유치부 (AWANA - 금) 오후 8:00 / (주일) 오전 11시 유년부 (AWANA - 금) 오후 8:00 / (주일) 오전 11시 중고등부(금)오후 8:00 / (주일) 오전 11시 중고등 한어부 (주일)오전 11시 성경공부 성인 (주일)오후 1시 성경공부 영어 (주일)오후 1시 30분 성경공부 새교우(주일)오후 1시 여성 성경공부 (수) 오전 9시 30분 한국학교 (주일) 오후 1시 15분 구역성경공부(매월 셋째 토요일)
[유년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 [주일 오전 성경공부] 주일 오전 9시 [목요 성경 공부] 저녁 7시 30분 [금요 성경 공부] 오전 10시
담임목사 : 김용환
[중보기도회] 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 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 토 9:30 ~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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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Column
뉴보스턴(한인회보)
2016년 2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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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로 풀어보는
재미동포가 알아야 할 한미 세금상식 [제20회] Part IV. 상속세 관련 Q&A Q66 :
한국은 상속인들 사이에서 상속재산을 어 떻게 분배하는가? 법정 분배비율과 다르게 분배하고 자 하는 경우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A:
상속재산의 분배를 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적용 법률이 결정되어야 한다. 원칙적으로 상속시 적용되 는 법률은 피상속인(사망자)의 본국 법률이다. 피상 속인이 한국 국적자이면 한국법이 적용되고, 미국 시 민권자이면 미국법이 적용된다. 다만, 피상속인이 미 국인이고 한국에 부동산이 소재한 경우, 피상속인의 본국법인 미국법에서는 부동산의 상속에 관하여 그 소재지국의 법률에 따르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이 경우 한국법이 적용된다. 한국의 경우 유언이나 협의가 없으면 원칙적으로 민 법의 규정에 따라 상속재산의 분배가 이루어진다. 민 법에 의한 상속 순위는 ①피상속인의 직계비속과 배 우자, ②피상속인의 직계존속과 배우자, ③피상속인 의 형제자매, ④피상속인의 4촌 이내의 방계혈족 순 이다. 동순위의 상속인이 여러 사람인 경우에는 최근친이 선순위이고(예: 아들과 손자가 있는 경우 아들), 촌 수가 같은 상속인이 여러명인 경우는 공동상속(예: 아들과 딸이 있는 경우는 공동상속)한다. 피상속인 의 배우자는 직계비속 또는 직계존속의 상속인이 있 을 경우에는 공동상속인이 되며 상속분은 다른 상속 인의 1.5배가 된다. 직계비속이나 직계존속의 상속 인이 없는 경우에는 피상속인의 배우자가 단독 상속 인이 된다. 법정 상속분과 다르게 재산상속을 분배하고자 한다 면 피상속인이 유언을 하거나, 상속인들이 상속재산 을 협의분할하는 방법이 있다. 다만, 피상속인이 유 언을 통하여 상속재산을 법정상속과 다르게 분배하 더라도, 상속인의 유류분을 침해할 수 없다. 유류 분 권리자는 피상속인의 배우자, 직계비속, 직계존 속, 형제자매이며, 유류분의 범위는 배우자 및 직계 비속은 법정상속분의 1/2이고, 직계존속 및 형제자 매는 법정 상속분의 1/3이다.
Q67:
상속재산을 분배한 후에 다시 상속인들 사 이에서 분배비율을 달리하여 조정하는 경우 국내 세
금문제는 어떻게 되는가?
A:
민법상 상속재산은 상속인들 사이에서 언제든 지 협의분할할 수 있으며 그 효력은 상속개시 당시로 소급되지만(민법 제1013조), 각 상속분이 1차 확정 (부동산 등기, 주식의 명의개서 등)된 후 협의분할을 이유로 당초 상속분에 증감이 있는 경우에는 지분이 감소된 상속인이 지분이 증가된 상속인에게 증여한 것으로 보아 증여세를 과세한다. 다만, 당초 상속재산 분할에 원인무효의 사유가 있 거나, 다음의 사유로 인하여 상속인들 사이에서 상 속재산의 변동이 있는 경우에는 증여세를 과세하지 않는다. (1) 상속세 신고기한 이내에 재산분할하여 당초 상 속분이 변동된 경우 (2) 상속회복청구의 소에 의한 법원의 확정판결에 의하여 상속인 및 상속재산에 변 동이 있는 경우 (3) 민법 제404조의 구정에 의한 채권자대위권의 행사에 의하여 공동상속인들의 법정 상속분으로 등기 등이 된 상속재산을 상속인간의 협 의분할에 의하여 재분할 하는 경우 (4) 상속세 과세 표준 신고기한 이내에 상속세를 물납하기 위하여 민 법 제1009조에 의한 법정상속분으로 등기, 등록, 명 의개서 등을 통해 물납을 신청하였다가 물납허가를 받지 못하여 당초의 물납 재산을 상속인 간의 협의분 할에 의하여 재분할 하는 경우
Q68:
국내에서 상속받은 부동산을 영주권자 또 는 시민권자 앞으로 등기하고자 하는 경우 어떤 서류 가 필요한가? 한국에 주민등록 또는 호적이 없었던 시민권자 앞으로 상속등기를 할 수 있는가?
A:
상속받은 부동산을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 앞 으로 등기하고자 하는 경우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 다. (1) 상속으로 인한 소유권이전등기 신청서 (2) 상 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면: 제적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친양자입양관계증명서 (3) 피상속인( 사망자) 및 상속인의 주민등록표등(초)본 (4) 등록 세영수필확인서 (5) 토지, 건축물대장 (6) 인감증 명서(협의분할에 의한 상속등기를 신청하는 경우에 는 분할협의서에 날인한 상속인 전원의 인감증명이
필요) 한국에 주민등록 또는 호적이 있었던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피상속인(사망자)의 이름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제적증명서를 발급받아 이에 갈음하여 사용할 수 있다. 시민권자가 주민등록 또는 호적이 없었던 경우에는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면으로 미국법에서 정하는 상속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 시민권자의 경우, 상속을 원인으로 대한민국 내의 토지를 취득한 때에는 토지를 취득한 날부터 6개월 이내에 토지취 득신고를 하여야 한다.
Q69: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가 국내에 가지 않 고 상속등기를 하고자 하는 경우 어떻게 하여야 하 는가?
A: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가 국내에 가지 않고 상 속등기를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등기신청을 대리인 에게 위임하여야 한다. 등기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본 인이 직접 등기하는 경우와 동일하며 추가로 위임장 이 필요하다. (1) 상속으로 인한 소유권이전등기 신청서 (2) 상 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면 : 제적등본, 가족관계증명 서, 기본증명서, 친양자입양관계증명서 (3) 피상속 인(사망자) 및 상속인의 주민등록표등(초)본 (4) 등 록세영수필확인서 (5) 토지건축믈대장 (6) 인감증 명서 (7) 위임장 위임장에는 위임자(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의 서명 또는 인감을 날인하여야 하고, 등기대상이 되는 부동 산의 내역, 대리인의 인적사항, 대리인이 처리하여야 할 사무의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특정하여 기재하여 야 한다. 한국 대사관(영사관)에서 위임장에 대하여 확인을 받을 수 있다. 위임장에 인감을 사용한 경우에는 인감증명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서명한 경우에는 그 서명이 본인의 것 임을 증명하기 위하여 미국 관공서의 증명, 공증인의 공증, 또는 한국 대사관(영사관)의 확인을 받아 제출 하여야 한다.
도범 스님 수필
구도자의 발자취,
봉암사에서 BOSTON까지
[제10회] 대립과 절충에서 나온 맛 메주는 계속 발효되는, 썩어가는 성분을 가지고 있지만 소금은 그 반대로 썩지 않게 하는 성분을 가 지고 있습니다. 서로 정반대의 성분이 만나서 싸우 는 과정은 무척 괴로울 것이며 그러면서 어쩔 수 없 이 절충하다보면 곰삭게 됩니다. 그런 과정과 여과 를 통해서 비로서 장맛이 우러나오며 장은 모든 음 식의 맛에 기본이 되는 간을 맞추게 됩니다. 간장을 음식물에 적절하게 넣어 간을 맞추면 짠 간장이 맛으 로 바뀌고 그 맛이 우리에게 음식 먹는 즐거움과 건 강을 지켜줍니다. 간장이 맛과 즐거움을 준다고 해 서 음식에 많이 집어넣으면 그 음식은 짜서 먹을 수 없으며 오히려 괴로움과 병을 줍니다. 또한 간장만 먹으면 짜서 먹을 수가 없듯이 매운것도 그렇고 신것 도 마찬가지며 차고 뜨거운것도 다 같은 의미입니다. 음식을 잘 하는 사람은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게 간을 맞춰가며 맵고 시고 달고 하는 맛과 온도로 적 절하게 조화를 이루어 맛을 냅니다. 인생도 마찬가 지로 삶이 괴로움인 줄 알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슬기롭게 받아들이면 사는 맛과 멋이 달라집 니다. 즉 수고를 슬기롭게 하면 그 대가가 있기 마련 이요 그 대가가 넉넉하고 편안하게 하며 행복하게 해 줍니다. 어려운 역경을 겪고 나면 마음이 더 성숙해 진다는 말이 있듯이 예부터 장맛도 숙성이 잘되어야 하며 장맛이 좋아야 음식맛이 좋다고 했습니다. 문 수사는 해마다 초겨울에 메주를 쑤었는데 이번엔 차
일피일 미루다가 한달이나 뒤늦게 12월 중순에서야 쑤게 되었습니다. 칠순 중반의 연세이신 금강심보살 님의 지도하에 젊은 신도님들의 도움으로 메주를 잘 쑤었으며 그날은 재미있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매년 메주를 방에서 뛰우니까 냄세가 지독하고 공기도 잘 통하지 아니하여 썩은 현상까지 생겼습니다. 여러가 지 궁리끝에 작년에는 도서실 보일러실로 옮겨 뛰우 니까 온도도 적당하고 발효되는 냄세도 피할 수 있어 서 좋았습니다. 메주에는 흰색과 푸른색의 곰팡이가 생기고 발효 되는 냄새가 진하며 음력 섣달까지 잘 띄었다가 정월 이 되면 소금물에 담급니다. 당을 담그려면 길일을 택하였고, 장독에 인줄을 치기도 했는데 그것은 부정 을 금하고 정성을 들이기 위함입니다. 좀 더 상세하 게 설명하자면, 콩을 삶아 절구에 찧어 잘 짓이긴 뒤 그걸 꺼내 널판지 위에서 네모나게 뭉쳐 메주를 만듭 니다. 약간 마르도록 하룻밤을 그대로 두었다가 묶 을 수 있도록 겉이 조금 마르면 볏짚이나 끈으로 사 면을 함께 묶어서 따뜻한 방에 매달아 둡니다. 메주 가 발효되는 기간도 2~3개월 걸려야 하며 발효기간 이 길고 냄새가 지독하기 때문에 잘 참으면서 기다 려야 합니다. 음력 정월쯤 발효된 그 메주를 물에 잘 씻어 다시 말린 뒤 소금물에 40~50일 가량 담가 숙 성시키면 간장맛이 우러 나옵니다. 그 물을 솥에서 달이면 간장이 되고 간장을 뜬 뒤 소금에 절은 메주
는 된장이 됩니다. 메주가 소금물을 만나야 간장이 나 된장이 되지 메주 그 자체만은 아무런 쓸모가 없 습니다. 한평생 살아가면서 고생을 통해 지혜를 터 득하지 못하면 메주처럼 곰팡이나 냄새를 피우며 남 에게 메달려 사는 삶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 립과 투쟁 및 경쟁사회 속에서 고생을 실답게 한 사 람은 간장 맛 같은 성격이 형성되고 의미잇는 삶이 자타를 위하게 합니다. 저희 은사님이신 일타 스님은 저희들이 출가하여 행자 생활을 할 때 실수를 해도 야단을 치지 않고 문 제의 원인부터 찿게 해 주셨습니다. 그러시면서 밥 이 질면 촉촉해서 좋고, 밥이 되면 고실해서 좋고, 밥 이 타면 고소해서 좋다고 하셨습니다. 매우면 얼큰 해서 좋고, 싱거우면 삼삼해서 좋다고 하시면서도 경 험은 천재보다도 낫다고 하시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 지 않게 일러주셨습니다. 모든 음식에 간이 필요하 듯이 모든 사람들에게 자비와 지혜로서 깨우쳐 주셨 으며 그리하여 모두가 존경하고 따랐습니다. 사람 과 사람이, 사람과 자연이, 자연과 자연이 서로 만나 서 조화를 이루고 더불어 상생하기 때문에 세상은 어 김없이 돌아가나 봅니다. 그때의 만남은 위장된 겉 치레도 아니요, 속임수도 아니며, 순리대로 진행하고 있는 흐름의 섭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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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News
Friday, February 12, 2016
The New Boston
Seoul's decision to shut down Kaesong complex 'consistent with' international community's view South Korea's decision to shut down an inter-Korean industrial complex in North Korea is "consistent with" the international community's view that more steps are necessary to persuade Pyongyang to give up its nuclear and missile programs, a senior U.S. official said Wednesday. I know this was not an easy decision for the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to take and therefore the fact that they made this decision is a compelling indicator of the seriousness with which they
regard the provocative steps taken by the DPRK," Assistant Secretary of State Daniel Russel said during a Foreign Press Center briefing. "It is a decision that's consistent with the widespread view in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hat more steps are needed to convince the DPRK leadership that it is not going to be possible to have access to the international economic system let alone economic or financial aid as long as North Korea continues to pursue nuclear and missile programs in direct
contravention of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he said. South Korea announced earlier Wednesday it will suspend the operation of the Kaesong Industrial Complex in response to the North's nuclear and missile tests. The decision was seen as the strongest non-military measure South Korea could take to punish Pyongyang. The complex, which combines South Korean capital and cheap North Korean labor, is considered the last-remaining symbol of inter-Korean rec-
Obama, ASEAN leaders to discuss N. Korea in next week’s summit
North Korea's nuclear and missile tests are expected to be a topic at U.S. President Barack Obama's upcoming summit with leaders of Southeast Asian nations, White House officials said. Obama is scheduled to host the leaders of the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ASEAN) in a summit set for Monday and Tuesday at the Sunnylands resort in Southern California. The summit is part of efforts to further bolster U.S. relations with Asian countries under Obama's trademark "rebalance" or "pivot" to Asia policy. I would anticipate, given the importance of this issue, it will also be addressed at Sunnylands," Daniel Kritenbrink, senior Asian affairs director at the National Security Council, said at a briefing Tuesday to preview next week's summit. The official also said that the U.S. has made its position very clear that it condemns the North's provocations,
will take steps to demonstrate consequences to the North and remains firmly committed to the security of allies South Korea and Japan. Ben Rhodes, a deputy national security adviser, also said during the briefing that the U.S. has worked with some ASEAN nations over many years to address a range of security challenges related to North Korea, including counter-proliferation efforts to ensure that North Korea is not able to export material that could serve a proliferation purpose. We've had good cooperation on that," he said. "Some of these countries have reduced their relations with North Korea, their military-to-military cooperation. So I think we've had some good progress with ASEAN countries on that set of issues." (Yonhap)
S.M. Entertainment partners with Alibaba Group S.M. Entertainment said Thursday it has formed a strategic partnership with Alibaba Group. Under the deal, the Chinese e-commerce giant will buy 870,000 of S.M.'s newly issued stocks for 35.5 billion won (US$29.8 million), the South Korean management agency said in a regulatory filing. That means Alibaba will own 4 percent of S.M.'s shares. The agency said it will engage in online music distribution, marketing and merchandising in China through Alibaba Music Group. “Through this partnership, we'll synergize in various fields, including China's digital music industry," S.M. said in a statement. "We'll continue to localize and expand our business in China."
onciliation, but has long been accused by conservatives of being used to fund the North's nuclear and missile programs. Seoul's unification minister, Hong Yong-pyo, said the factory park is seen as being used for Pyongyang's development of nuclear weapons and longrange missiles and therefore decided to halt it to prevent South Korean money from being funneled into weapons development. A total of 124 South Korean companies are operating in the zone in the North's bor-
der city of Kaesong, some 50 kilometers northwest of Seoul, employing more than 54,000 North Korean workers to produce labor-intensive goods, such as clothes and utensils. The complex, which opened in 2004, has served as a major revenue source for the cash-strapped North, while South Korea has benefited from cheap but skilled North Korean labor. The South Korean firms annually provide about US$100 million in total to North Korean workers for income. (Yonhap)
Trump, Sanders win presidential primaries in New Hampshire Republican Donald Trump and Democrat Bernie Sanders swept to victory in Tuesday’s New Hampshire primaries, adding crucial credibility to their upstart candidacies and underscoring the insistence of voters in both parties on shaking up American politics. While New Hampshire is known for its political surprises, Trump and Sanders led in the state for months. Still, both needed to deliver on expectations after second place finishes in last week’s lead-off Iowa caucuses, where Ted Cruz topped the Republican field and Hillary Clinton narrowly edged Sanders in the Democratic race. For some Republican leaders, Trump and Cruz’s back-to-back victories add urgency to the need to coalesce around a more mainstream candidate to challenge them through the primaries. However, it was unclear whether New Hampshire’s contest would clarify that slice of the field, with Ohio Gov. John Kasich, Florida Sen. Marco Rubio and former Florida Gov. Jeb Bush all locked in a tight race, along with Cruz. Sanders pulled from a broad coalition of New Hampshire voters, gathering a majority of votes from men, women, independents and voters under the age of 45, according to exit polls. Clinton won the majority of those over 65 and those with incomes over $200,000 a year, according to early exit polls conducted by Edison Research for the Associated Press and the television networks. Clinton’s campaign argues she will perform better as the race heads to more racially diverse, including Nevada and South Carolina. Both New Hampshire and Iowa are overwhelmingly white states that are far less diverse than the nation as a whole. A Democrat who is unable to inspire strong levels of support in minority communities will have no credible path to winning the presidency in the general election,” Clinton campaign manager Robby Mook said in a memo released as the polls closed. Both Sanders, a self-described democratic socialist, and Trump, a real estate mogul who has never held political office, have tapped into the public’s frustration with the current political system. Even if neither candidate ultimately becomes his party’s nominee, whoever does will have to reckon with those factions of voters. Nearly half of voters in the Republican primary made up their mind in the past week, a. Republican voters were more negative about their politicians thacrats,with about half of GOP voters saying they felt betrayed by party officials. In a sign of Trump’s impact on the race, two-thirds of GOP voters said they support a ban on Muslims entering the U.S., a position the billionaire outlined last year amid rising fears of terrorism emanating from the Middle East. After finishing behind Cruz in Iowa last week, Trump accepted some of the more traditional trappings of presidential campaigns, including smaller town halls with voters. Still, he closed the final full day of campaigning with a vulgar insult of Cruz. The Texas senator brushed off Trump’s comments, saying the reason the businessman engages in insults “is because he can’t discuss the substance.” The large Republican field was winnowed after Iowa, but there remains a crowded grouping of more traditional candidates, including Rubio and the governors. Rubio appeared to be breaking away after a stronger-than-expected showing in Iowa, but he stumbled in Saturday’s debate under intense pressure from Christie. The New Jersey governor has relentlessly cast the young senator as too inexperienced and too reliant on memorized talking points to become president. Rubio played into Christie’s hands by responding with the same well-rehearsed line each time he was challenged by the governor. Rival campaigns hope the moment was enough to give voters pause. Kasich, who has prided himself on avoiding attacks on his rivals, said he hoped New Hampshire voters were “fed up with the neg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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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애 Seong Ae Kim, Real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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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well Banker Residential Brokerage의 김성애입니다. 보스톤에 처음 오시거나 내 집 마련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보스톤 일대의 아파트/콘도/하우스 매매 렌트를 성심 성의껏 세심하게 도와드리겠습니다. 상담을 통해 고객들의 희망사항에 맞춰 찾아드립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Alibaba Music Group was founded in July as part of the Chinese group's attempt to enter the online music industry. (Yonhap)
Cell : 857-919-3055
Email : SeongAe.Kim@NEMoves.com Coldwell Banker Residential Brokerage 1261 Centre St. Newton MA02459 Office : 617 969 2447
뉴보스턴(한인회보)
칼럼/ Column
2016년 2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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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ley University 심리학 학사와 석사 수려. University of Connecticut (addiction 중독성 study). Northeast Community College (Criminal Justice 형사 사법). Ambassador College of C. A. 2 년 신 학공부. Harvard University 1 semester (Theology 신학)
이은주 (Un Chu Lee-Hoyle) 의 건강 컬럼
심리치료 상담은 무엇인가? (What is psychotherapy?) 대부분의 사람들이 특히 동양사람들은 심리치료 상담 받는사람들은 모두가 다 " 미친" 사람이라고 착각하고있다. 그러나 사실상으로 치료 받는 대부분의 사람들 이 일반적인 일상생활 문제나 대인관계 로 어려움을 겪을때 상담실을 찾아와 주 위사람들에게 말못할 괴로움을 털어놓 고 해결방법을 구한다. 또 가끔 의사가 아무런 진단도 내릴수 없는 신체적 반응 (큰 병없이 항상 아픈사람) 때문에 상담 실을 찾아오는 사람도 적지않다. 좌우간 심리치료 를 받으려면 우선은 용 기가 필요 하고 봉납과 끈질김이 필요 하다. 심리치료는 먼저 자신의 자아실현 을 깨닫고 정신적 성장을 원하여 불안 과 고통을 개선할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치료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기때문 에 치료를 원하는 오직 당사자 자신 경 험에 맞게 조정 해야한다. 그러나 상담 자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당사자 자신이 낳아지려고 노력 하지않는다면 치료는 진전 되지않는다.
할은 당신을 고치는 것이아니라 당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해결방법을 찾아 낼수 있도록 격려하고 도와주는 것이다. 그리 고 요구의 충족은 몇일사이에 이루어 지 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정서적 치료는 육체적으로 오는 암이나 질병 처럼 치 료기간이 필요하고 또 인내가 필요하다. 그러나 포기하지않으면 마음의 정서를 되찾고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수있게 된다.
There’s a common misconception that people who go to therapy are “crazy,” when in fact, most therapy clients are ordinary people struggling with common, everyday issues. Psychotherapy or counseling, is the process of meeting with a therapist to resolve problematic behaviors, beliefs, feelings, relationship issues, and/or somatic responses (sensations in the body).
한가지 생각 나는 것을 나눠보겠어요:
Whatever the impetus, it takes courage to attend therapy, and it takes dedication to see it through. Therapy can promote self-actualization, empower self-growth, improve relationships, and reduce emotional suffering. A good therapy should be tailored to you and your experiences. However therapist cannot solve your problems unless you make an effort to better your self.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떠나 광야에서 사십년을 해메일때 하나님께서는 백성 들에게 지속적으로 만나를 제공해 주셨 는데 그들은 오히려 고기먹던 애굽 종살 이때를 그리워하며 광야로 인도해낸 모 세와 하나님을 원망하기 시작했다. 그들 의 성급함 과 불만은 하나님의 노를 불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서적 질환은 "낙 러 잃으켰고 하나님은 매추리떼를 보내 인" 의 표를 찍는것 같은 공포감에 두려 어 싫컨 먹게한후에 독사뱀들을 보내어 워 하는것을 나는 충분히 이해할수있다. 많은 사람들이 물려 사망하고 아픔에 고 더구나 우리는 동양의 풍습속에서 자라 통을 당했다. 그들은 자신의 죄를 깨닫 왔기때문에 자신의 문제 를 놓고 남에 고 모세를 통해 하나님께 용서함을 구했 게 도움을 청한다는 것은 큰 "체면" 문 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명하사 제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그러나 육체적 청동 뱀을 만들어 장대에 감고 그청동 문제처럼 정신적 문제도 전문가의 도움 뱀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고침을 받도록 이 필요하다. 전문가는 자신이 느낄수없 지시하셨고 독사 에 물린 사람들은 청동 눈 강점과 약점을 지적 할수있고 당신이 뱀을 바라볼떼에 치유가 되었다. ( 성경 희망이 없을때 희망을 찾는 방법을 함 께구하며 자신의 약점에 도전하여 재립 참조 출애굽기 21 : 4-9 ) 할수 있도록 도와준다. 즉 상담자의 역 Anna Jung New Star Realty of Boston Broker Associate MA • NH Broker License
I understand that some people are fear of being labeled or “stigmatized” by their diagnosis. Some may not want professional therapy or counseling because they feel ashamed of their problems. However the therapist can point out strengths that have been unnoticed and weaknesses that have been ignored, and to look for hope when you are hope-
KSNE 부동산 칼럼
less and to allow to challenge you to be self-reliant when you would love to have someone solve your problems. In short, the therapist’s job is to assist you to learn to meet your needs, satisfy your desires, and live more freely in this world.
ust one more thought I would like to share: During the time that Israel camped in the wilderness, the God continually provided them with manna and quail to eat. Even though He provided for their needs, their impatience and discontentment caused them to reject the food that God had provided. As a lesson for all to see, the Lord sent poisonous snakes among the people so that many them were bitten, became sick, and died. The people realized their sin and told Moses that they were sorry for what they had done. The Lord told Moses to make a bronze snake and mount it on a pole. Anyone bitten by the poisonous snakes could look at the bronze snake and be healed. (Scripture reference Numbers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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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자와 경쟁 이길수도 있다 전문 투자자 이기는 방법 – 계약금 매 물 구입 강력히 원한다는 표현 ‘모게지 융자 사전승인서’ 미리 확보하 고 ‘크레딧 관련 준비’ 같은 집을 놓고 전문 투자자와 경쟁하 길 원한다면 모기지 융자 사전승인서 정도와 크레딧 관련 준비를 미리 확보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개인인 내가 부동산 전문 투자자와 경 쟁할 수 있을까? 전문 투자자와의 경쟁 은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당신도 그들 과 경쟁할 수 있으며 심지어 이길 수도 있습니다. 전문 투자자‘나만의 드림 홈’을 찾는 사 람들이 아닙니다. 그들은‘가장 많은 이 윤이 남는 딜’을 좇는 승부사들 입니다. 그들은 막강한 풀 캐쉬 딜을 할 때도 있 지만 가끔은 지나치게 낮은 입찰에 나 서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력하면서 현 실적인 제안을 하고, 모기지 사전승인 등 만반의 대비를 하며 셀러에게 보다 감성적인 면모를 보여준다면 대형 투 자자들과도 겨룰 만하고 원하는 집을 거머쥘 수도 있습니다. 여기 이미 증명 된 부동산 전문 투자자를 이기는 7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강력한 제안을 해라 경매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 법은 역시 가장 비싸게 입찰하는 것입 니다. 온라인 모기지 브로커는 “현금 바 이어들은 부르는 값 즉, 호가보다 싸게 살 수 있는 매물로 몰리는 경향이 있다” 며 “내 경쟁 상대가 현금 바이어들이 많 다면 호가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비싸 게 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계약금을 아끼지 말라 계약금’의 다른 표현은 ‘진지함’이다. 매 매계약서에 사인을 한 뒤 에스크로 어 카운트에 가장 먼저 입금하는 계약금 은 당신이 얼마나 이 매물을 원하는지 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동 시에 여기서 후퇴하지 않을 것이란 강 력한 시그널입니다. 그러나 전문 투자자들은 계약금을 걸 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은 동시 다발로 여러 건의 계약을 진행하는 특 성상 어느 한 곳에 얽매이길 원하지 않 습니다. 이것이 당신에게는 장점이 될 수 있습 니다. 그렇다면 계약금은 얼마면 충분 할까. 지역에 따라 “매매가의 $1,000을 요구하기도 하지만 통상적으로 1% 정 도면 안전하다”며 “반면 달랑 500달러 정도를 걸면 ‘나 돈 없다’를 광고하는 식이니 권하고 싶지 않다”고 조언했습 니다. ■ 융자 사전승인을 따내라 만약 캐쉬 바이어와 경쟁한다면 모기 지 사전승인서 정도는 갖춰야 셀러의 최소한의 주목을 끌 수 있습니다. 모기 지 렌더로부터 받을 수 있는 사전승인 편지도 당신이 일정 부분의 자금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증거이 기 때문에 괜찮습니다.이보다 더 좋은 것은 모기지 렌더나 기관의 고위 관계 자가 써주는 개인적인 형식의 편지입
니다. 공식 서한이 아닌 이런 종류의 편 지는 셀러로 하여금 당신이 얼마나 멋 진 바이어가 될 수 있는지, 전문 투자자 못지않게 금융권에 훌륭한 연줄이 있 는지 보여주게 됩니다. 주택 융자 신청 시 크레딧의 문제가 있으신 분은 반드시 크레딧 복 원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최상의 방법은 프리 언더라이 팅 레터나 조건부 승인서를 획득하는 것입니다. 사전승인서가 수입, 뱅크 스 테이트먼트, 다운페이, 크레딧 히스토 리를 점검한 결과라면 프리 언더라이 팅 레터는 이를 포함해 거래가 끝날 때 검토돼야 할 모든 서류를 포괄합니다. ■ 배수진을 쳐라 이 방법은 만약 론을 받지 못하거나 실 제 융자액이 필요에 못 미치면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맹점은 있습니다. 어렵 지는 않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3가지 돈과 관련된 준비사항을 모두 포기하 는 것입니다. 적극적인 준비는 셀러의 관심을 끌 수 있지만 오히려 반대로 접근하면 더 큰 효과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욕의 모 기지 관계자는 “갖가지 재정 보안과 관 련된 서류를 보여주면 셀러는 어느 정 도 안심은 하지만 아무런 설명 없이 제 안하면 오히려 셀러들이 더 관심을 보 인다”며 “셀러들은 ‘캐쉬가 많나?’하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 다.뒤로는 갖가지 준비를 하면서 이런 종류의 블러핑을 할 수도 있습니다. 다 만 실패할 경우는 계약금을 잃을 각오
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매물이 큰 가 치를 지닌 경우에만 고려할 일입니다. ■ 감성적인 제안을 하라 이건 당신에게 조금이라도 손해가 될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입니다. 요지는 셀러에게 좀 더 감성적인 방법으로 어 필하라는 것입니다. “셀러들은 본인이 내놓은 집에 추억이 많다”며 “그 집에서 자랐고, 본인이 수 리했고, 그리고 사랑했던 집이다”고 어 필합니다. ■ 인스펙션을 최소화하라 캐시 바이어도 가끔 ‘있는 그대로’(asis)의 집을 삽니다. 투자를 업으로 삼는 이들의 안목에 고쳐서 살아야 할 집들 은 당연히 추가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 다. 여기에 있는 그대로 매입한다는 것 은 그만큼 거래 시간을 아껴 사는 쪽이 나, 파는 쪽 모두에게 이득이 된다는 의 미도 있습니다. ■ 유연하게 대처하라 투자자에게 있어서 필요함이란 ‘즉각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셀러도 마찬 가지입니다. 그러나 바이어인 당신이라 면 그렇게 급할 것은 없을 것입니다. 보 다 유연하게 계획을 잡고 대처할 수 있 습니다.셀러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새 집을 구할 것인지 초조할 때가 있습니 다. 이런 셀러에게 매물을 잠시 렌트를 준다는 식으로 여유를 준다면 환영받 을 것입니다. 그러나 투자자는 이런 방 식을 무척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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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Column
Friday, February 12, 2016
The New Boston
뉴잉글랜드 교회협의회 신앙칼럼
십자가 아래 자비를 선택하다 박도술 목사(보스톤 필그림교회)
대학에 들어가고 나서 처음으로 읽 은 책이 엔도 슈사쿠의 ‘침묵’이란 책 과 다이호우잉의 ‘사람아! 아, 사람 아!’란 책입니다. 하나는 신앙서적이 고 또 다른 하나는 휴머니즘에 대한 책입니다. 어찌보면 역사적 배경도, 다루고 있는 주제도 전혀 다른 것 같 지만, 실상은 ‘인간의 실존’이라는 공 통점을 두 책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 다. 모진 현실과 씨름하면서 처하는 선택의 순간에 인간이 보여줄 수 있 는 적나라한 감정의 모습들이 드러납 니다. 연약함, 부서짐, 아픔, 배신, 힘 듦, 무기력, 등등. 사람은 이럴 때 마 땅히 이러저러하게 행동해야 하는데 현실에서는 그렇게만 나오지 않는 상 식의 배반이 두 책의 곳곳에서 나옵 니다. 2016년 년초에 한국에서 일어난 한 사건때문에 다시금 이 두 책을 떠올 리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목사라는 사람이, 그것도 유학갔다 온 신학박 사가 자신의 딸을 죽이고 그렇게 방 치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한결같 이 공분을 쏟아냅니다. 돌도 던집니 다. 나 자신도 대학원 시절 한두 과목 을 함께 들었던 내가 알고 있던 사람 이기에 더더욱 충격이 컸습니다. 인 간의 연약함과 부서짐은 늘 멀리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이에 보이지 않게 존재하고 있다라는 사실 과 때론 더 이상 수습할 수 없을 정도 로 망가뜨려 버리는 죄악의 극단적인 파괴력을 보면서 마음이 무겁고 슬펐 습니다. 물론 이 사건은 정말 악한 일 입니다. 그분은 반드시 사회적 법적 책임을 져야 합니다. 어떠한 이유나 상황으로도 결코 정당화될수 없습니 다. 그러나 이 사건은 개개인의 문제 라든가 한 사람의 가정문제로만 비화 될 수도 없습니다. 사실은 우리 모두 의 모습이 될 수 있다라는 사실입니
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 에서 연약함을 가지고 있는 죄인들이 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모든 인간을 죄인(로마서 3장 23절)이라고 규정합니다. 죄인들이 직면하게 되는 필연적인 결과는 사망 입니다. 한때 이렇게 말하는 성경의 어휘가 너무 강해서 반발감을 가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을 계속하면 할수록 이것을 이해하게 됩 니다. 개인의 실존의 고독 앞에서 숨 길 수 없는 인간의 뒤틀려진 모습을 보게 됩니다. “나는 인간의 피와 눈 물의 흔적을 썼고, 비틀어진 영혼의 고통스런 신음을 썼고, 암흑 속에서 솟아오른 정신의 불꽃을 썼다.” 다이 호우잉이 ‘사람아! 아, 사람아!’ 후기 에서 이렇게 밝혔듯이 인간은 절대로 자신의 삶이나 역사의 흐름과 무관하 게 따로 분리되어 생각될 수 있는 존 재가 아닙니다. 회피할 수도 없습니 다. 더불어 그런 나약한 인간의 실존 앞에 서있는 동료들의 모습도 보입니 다. 죄성은 우리 모두의 삶에 녹아 있 고 그 안에서 나홀로 내버려 두지 않 고 여러 관계를 통해 끊임없이 상호 도전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 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도둑질 을 한다거나 거짓말을 하는 그런 것 이 죄가 아니었다. 죄란, 인간이 또 한 인간의 인생을 통과하면서 자신이 거 기에 남긴 흔적을 망각하는 데 있었 다.’라는 엔도 슈사쿠의 말이 가슴을 울립니다. 더나아가 이 모든 개인과 공동체를 지켜보시는 하나님의 존재 를 맞닥뜨리게 됩니다. 그렇기에 부 인할 수 없는 하나님의 존재를 망각 하고 무시할려는 행위, 그리고 철저 히 하나님으로부터 자신과 공동체를 단절시키려고 하는 그 모든 인간의 노력들이 바로 죄임을 깨닫게 됩니 다. 그 모든 죄들의 결과가 바로 사망
(죽음, 깨어짐, 부서짐, …)으로 나타난 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사망(지옥) 이라는 말은 도스토예프스키가 ‘까라 마조프가의 형제들’에서 말했던 것처 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부재를 나타낸다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인간의 죄성과 그로 인 해 겪는 고통과 절망은 우리에게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 것들을 통해 우리들이 연약성과 한계 를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부족함 과 어리석음을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 다. 그리고 그것들은 하나님을 바라 볼 수 있는 단초가 되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죄인됨을 실존적으로 경험할 때에 그는 하나님 앞으로 나올 수 있 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곤두박질치고 상처입 어서 더이상 하나님을 볼 수 없고 마 음이 괴로워 이미 교회와 세상으로 부터 떠나 있지만, 그래도 자신의 내 면의 모습을 보고 믿음의 양심에 소 리에 반응하여 돌아와 회개하는 탕자 를 보고 하나님 아버지는 두 팔을 벌 려 환영하십니다. 바로 그 만남의 장소가 십자가입니 다. ‘침묵’에서 나오는 것처럼, 우리 가 우리에게 처한 연약한 상황 가운 데서 예수님의 성화를 밟아야만 하는 순간에도, 주저하고 힘들어하는 우 리를 향해 ‘밟아도 좋다. 밟아도 좋 다. 너희에게 밟히기 위해 나는 존재 한다’라고 안타깝게 말씀하시는 십자 가의 예수님을 볼수만 있다면 그것은 축복인 것입니다. ‘예수가 선택한 십 자가(He Chose the Nails)’에서 맥스 루케이도는 예수님과 함께 못박혔던 두 강도의 십자가를 이렇게 묵상합니 다. “회개한 강도를 생각해보라. 우리는 그에 대해 별로 아는 바가 없지만 한 가지만은 분명하다. 그는 일생에 중
대한 실수를 저질렀다. 친구를 잘못 선택했고, 가치관을 잘못 선택했고, 행동을 잘못 선택했다. 그러나 그의 삶을 과연 쓰레기 인생으로 볼 수 있 을까? 그는 지금 자신이 내린 모든 잘 못된 선택들의 열매를 거두며 영원을 보내고 있을까? 아니다. 정반대이다. 그는 지금 자신이 내린 한 가지 바른 선택의 결실을 즐기고 있다. 결국 그 가 내린 단 하나의 선한 선택이 모든 잘못된 선택을 상쇄시킨 것이다.” 우리는 그렇다고 해서 회개한 한 강 도가 십자가형을 면했다거나 죽음에 서 부활했다라는 기록을 찾을려고 관 심을 쓰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과 함께 하고 있는 하나님의 아들을 보 면서 행한 단 한번의 영혼의 선택이 천만의 세상의 잘못된 선택들을 상쇄 했고 더좋은 영원한 결과를 낳았다는 사실에 더 감격헤 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잘못된 선택들을 했고, 잘못된 행동들을 했 고, 잘못된 사람들을 만나서 그것들 을 뒤바꿔보려고 지금도 아둥바둥 하 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사이 우리 위해 고난 받으신 십자가의 예 수님을 묵상하면서 다시 한번 결단하 고 싶습니다. 나같은 죄인 위해 고통 당하신 그 예수님을 따라 다시금 십 자가 아래 자비를 선택하겠노라고 말 입니다. 재를 뒤집어쓰고 나와 함께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내가 알고 있 는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하나님의 실존 앞에서 고통과 체념의 극한을 경험했을 그 목사님을 위해 참회의 기도를 하면서 십자가의 자비를, 그 리고 그 모든 것들을 상쇄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은총을 내려달라고 간구하 고 싶습니다. 그래서 다시금 찾아온 이 사순절 기간에 하나님도 사람들도 더 사랑하고 싶습니다.
민유선의 민유선 (한인회보 칼럼니스트)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제목 : 그러나 저는
어느 날, 해와 달이 만났습니다. 해가 달을 바라보며 “나뭇잎은 초록색이야.” 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달은 나뭇 잎은 “은색”이라고 우겼습니다. 이번엔 달이 먼저 말했습니다. “사람 들은 늘 잠만 잔다.” 그러나 해는 달에 게 잘못 알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아 니야, 사람들은 늘 바쁘게 움직인다구.” 해의 말에 달은 의문을 가졌습니다. “ 그러면 땅은 왜 그렇게 조용한 거지? 그랬더니 해가 고개를 갸웃 등거립니 다. “누가 그러니? 땅은 언제나 시끄럽 기만 한데” 어느새 해와 달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 졌습니다. 그때 마침 바람이 나타났습 니다. 바람은 해와 달이 다투는 소리를 듣고 허허 웃으며 말했습니다. “너희들 은 쓸데 없는 다툼을 하고 있구나.” “낮에는 해의 말대로 나뭇잎은 초록색 이란다. 사람들은 바쁘게 움직이고 땅 은 시끄럽지. 그러나 달이 뜬 밤에는 모 든 것은 변해 땅은 고요해지고 사람들 은 잠을 잔단다. 나뭇잎은 달빛을 받아 은색으로 빛나지. 그러나 우리는 이렇 게 자기가 보는 것만이 옳다고 우길 때 가 많단다. “ (“좋은 생각” 중에서) 그렇습니다. 우리는 내가 보는 것, 내 생각만을 옳다고 주장하기가 일쑤입니 다. 같은 코끼리를 바라보면서도 어떤 이는 통나무 같다고도 하고, 코끼리의 귀만 본 사람은 부채 같다고도 하며 더 러는 소의 눈 보다 더 큰 눈의 동물이라 고 말하듯이 세상에는 진리라고 하는 여러 가지 상반되는 주장들이 너무 많 습니다. 그리고 “쌍둥이들도 세대 차이 가 난다”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세상은 무서운 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주장들과 변화를 바라보고 느끼는 우리들의 자세를 점검해 보려
고 합니다. 어떤 이들은 “내일이 없다는 듯이 살 아가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저는 내일 을 기다리며 영원히 살 것처럼 생각하 고 행동하려고 합니다. 그래야 나의 소 망이 높아지고 오늘 제가 하는 작은 노 력들이 더욱 가치가 있고 소중해지기 때문입니다. 어떤 과학자들은 “덜 익은 과일을 따 서 빨리 익히기”를 연구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 연구를 별로 환영하지 않습니 다. 과일을 나무에서 익히기 위하여 가 을 햇빛이 준비되어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세기 만에 놀랄 만큼 국가가 발전했 다고 흥분하여 자랑하는 이들이 술잔 을 높이 들지만, 저는 그 리 하지 않을 것 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는 지금 보다 더 좋은 것들이 들 어 있다는 미래 지향적 희망을 품고 있으며 인 간의 발전은 무한하다 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 니다. “舊官(구관)이 明官(명 관)”이라고 말하는 사람 들이 있지만, 저는 구관 에게도 좋은 점이 있고 신관에게도 분명 또 다 른 장점이 있을 것이기 에 단순 비교는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 합니 다. 사람마다 각기 받은 은사가 다르다는 말씀을 진리로 믿으며, 누구도 함부로 비판하지 말라는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입 니다.
올 해가 광복절 70주년이 된다고 야단 들이 지만, 저는 “진정한 의미의 광복” 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고 생각합 니다. 일제에 의해 유실되거나 훼손된 우리 문화 유산은 그 얼마이며, 앞으로 도 위안부문제나 독도 갈등 등 그 동안 상처 입고 뒤틀린 역사의 축을 바로 세 워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건강 전도사 같던 저에게 病(병)이 웬 말이냐고 의아해 하는 사람들도 있지 만, 저는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 동안 건강 전도사 같은 생활이었기 에 病症(병증)이 가벼웠으며 그 회복이 빠르기도 하거니와 무엇 보다 아픈 사 람들을 더욱 잘 이해하게 되는 등 病 苦(병고)를 겪으며 얻은 것이 많기 때
문입니다. 사람들은 “목표를 향하여 쉬임 없이 달 려가라” 독촉하지만, 그러나 저는 그리 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다고 생각합니 다. 더욱 활기 있는 삶을 위하여 적절한 휴식은 반드시 필요하며, 휴식은 건강 을 지키는 지혜이고 또 다른 창조의 기 회로서 평화와 기쁨을 주는 귀한 시간 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지난 날의 경험을 살려 더 많 은 봉사에 참여 하라”고 권고하지만, 그 러나 저는 2016년을 아름다운 휴식으 로 채우며 오로지 더 좋은 생각으로 더 좋은 글 만을 쓰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2016/2/11)
칼럼/ Column
뉴보스턴(한인회보)
오늘, 내 생에 가장 젊은 날
2016년 2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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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주 시인은 1963년에 태어나 2000년 『 시인정신 』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07년 미주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 떨어져나간 것들 이 나를 살핀다 』-문학사상(2011), 『 엄마의 연애 』-푸른사상 (2014)이 있다. 현재 매사추세츠 한인 도서관 관장이다.
[다섯번째 이야기] 피아노 초등학교 4학년 때 담임이셨던 이창규 선생님은 풍금 앞에 서 서 아이들에게 피리와 탬버린 그리고 짝짝이를 화려하게 연 주하는 법을 가르치셨어요. 쉬 는 시간과 점심 시간을 이용하 여 하고 싶은 아이들에게만 가 르치셨지만 내 기억으로 모든 아이들이 다 열심히 배웠던 것 으로 기억해요. 1970년대만 해도 모두 가난해서 음악은 풍 금으로 배우는 음악책 속의 노 래가 전부였던 어린 아이들에 게 선생님은 손 쉽게 할 수 있 는 악기로 음악을 연주 할 수 있게 가르치고 싶으셨던 것이 지요. 새로운 세계에 발을 딪 어 보는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을 모든 것이 흔한 요즘의 아이들에게 찾아 볼 수 있을 까요? 입가에 하얀 침이 말라 붙도록 아이들에게 노래와 볼 품없는 악기로라도 동심을 최 대한 살려주려는 그분의 사랑 은 내가 본 선생님 중 최고의 선생님이셨어요. 이후 난 노 래를 좋아하는 아이가 되었고 중학교 고등학교 내내 합창반 에서 노래를 하는 아이가 되었 지요. 그러나 피아노는 근접 할 수 없는 세계의 악기였어요. 내가 피아노를 연주 한다는 건 내가 브래드피트하고 연애하 는 거랑 마찬가지의 느낌이지 요. 내 삶 속에서 피아노는 자 본의 상징이였어요. 늘 가난하 고 배고픈 삶을 산 사람은 자본 의 달콤함을 혐오하는 것으로 스스로 위로하지요. 그게 최 소한의 자존심을 지키는 방법
이기도 했구요. 20대에 자본 주의 폐해를 운운하던 많은 이 들이 자본을 손에 잡을 수 있게 되면 명분을 만들어 그 자본을 더욱 움켜 쥐려고 하지요. 나 에게 자본의 상징이던 피아노 와 인연이 된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한 미국 할머니가 노인 아파트로 들어가야 하는데 노 인 아파트는 아주 좁기 때문에 그분이 아끼던 피아노를 가져 가실 수가 없었어요. 할머니 는 내가 딸에게 피아노를 가르 치고 싶어 하는 것을 아시고는 내게 피아노를 주셨어요. 그 뒤로 나는 딸아이에게 레슨을 받게 했지만 아이는 별로 흥미 가 없었어요. 딸아이는 피아노 를 그만두었지요. 피아노는 방 안에 우두커기 앉아 있기만 한 물건으로 그냥 건드리면 소리 나는 덩어리에 불과했어요. 난 독학으로 피아노를 쳐 볼까 하 고 생각했지요. 망설이다 망설 이다가 연습을 시작했지요. 오 른손 왼손 오른손 왼손을 연습 하다 보니 악보를 다 외우게 되 었어요. 딱 1곡만 완성 시키 고는 그 뒤로는 별로 치지 않 아요. 1곡 연습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지 요. 시간 날 때 마다 사진 찍 고, 그림 그리고, 시 쓰고, 평론 쓰고 급기야 피아노를 친다고 생각해 보세요. 살기 팍팍한 사람들이 나를 보면 아주 재수 없는 여자가 되어가고 있는 거 예요. 그래도 나의 삶 전반을 알고 있는 사람은 저 팍팍한 여 자가 죽을 힘을 다해 살며 영
혼이 움직이는 대로 잠시 공간 과 시간을 내어주는 것을 안다 면 사는 게 너무 힘든 사람들도 아 그 여자도 있지 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 생은 딱 한번이고 너무 빨리 흐르잖아요. 발이 담긴 그 웅덩이에서 발을 잠시 치켜들고 햇빛에 말리는 거, 엄 지 발가락과 검지 발가락 사이 에 낀 진흙에 바람을 불어 넣어 말려 보는 것, 그거 필요하잖아 요. 아무도 내게 기회를 주지 않으니까요. 돈도 안 되는 그 일들은 힘겹게 살다가 잠시 허 리 펴고 마시는 한잔의 물 같은 거잖아요. 짜르르르 내장을 타고 내려가며 배꼽까지 차갑 게 열을 식혀 주는 냉수 말이에 요. 창문을 열어보니 바람이 제법 불고 있군요. 나에게는 생계에 아무 도움을 주지 않는 그것들과 만나는 시간이 당신 이 허락한 안식일과 같은 것이 지요. 시월이 시작되는 가을 밤에 다른 사람들도 영혼을 쉬 게 하는 작업을 하게 되기를 바 래요. 저 바쁜 도시 속에서 움 직이는 이들이 나무에 제 영혼 을 걸쳐 두고 지는 해를 바라보 는 일을 나는 기도라고 생각해 요. “우리에겐 자신에게 집중 할 시간이 필요해!!! 그것을 못 하면 묵상할 수 없다고!!!!” 라 고 말하고 싶어요. 사람들은 의식주만 해결하기도 너무 버 겁지만 쪽 시간은 늘 있지요. 쪽 시간만 자신을 위해 써도 훗 날 배우자와 자식 이외의 자신 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그게
생계를 빡빡하게 유지하는 사 람에게는 어려운 일이지만요. 당신이 있으면 가능해요. 왜 냐하면 당신의 질서와 당신의 섭리와 당신의 운용안에 나를 넣으면 허투루 시간을 보낼 수 없게 되거든요. 힘들고 어려 운 이들이 자신을 위해 무엇인 가를 할 수 있도록 사람들이 당 신을 많이 알게 되기를 바래요. 특히 중년의 남자들요. 특히 이민자들요. 특히 가난한 자 들요. 특히 병든 자들요. 예 술을 하는데는 자본이 필요하 지만 그것이 없다고 창작하는 이들이 창작을 멈추지는 않지 요. 돈이 없어도 나의 머리와 가슴이 자본에 먹히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아멘
푸른이끼 좀 보아라 길이 공사로 막혔다 길을 찾다가 그늘 깊은 굴다리 를 지나야 했다 물길이 낮은 개울과 청녹색의 낡은 다리가 있다 자동차 바퀴가 만들어 내는 먼 지가 푸른 이끼를 먼저 깨운다 다리의 기둥과 난간, 금간 자 리를 메우고 있는 이끼가 내게 말을 건다 난 알아들을 수 없다 아니다 듣
지 않으려 했다 네비게이션은 재계산중이란 말을 했고 난 충분히 알아었다 가자 렌즈의 바깥쪽으로 낡은 물건을 파는 집에서는 영혼들의 냄새가 난다 팔십 여년 전의 피아니스트들 의 사진을 보게 되었다 수 백 명은 되어 보이는 피아 니스트들은 모두 이 세상 사람 이 아니다 살아있는 동안 그들을 풍요롭 게 했던 가족들의 자손은 낡은 사진을 더 이상 집안에 두 지 않는다 고단하고 바쁜 이들는 추억을 기억하지 못 이곳은 렌즈의 안쪽 수백명의 피아니스트들이 낡 은 다리를 건너 모임으로 향하 며 흘린 대화들 베에토벤, 바하, 큰아들, 어머 니, 사냥 혹은 돈, 질투, 연애 등등의 말 난 일마일앞 우회전 후 좌회전 이란 이상한 말을 그곳에 남겨 두고 떠났다 추억은 돌보지 않아도 스스로 푸른이끼가 된다 잠시 렌즈를 닦아야겠다 렌즈의 안쪽에 푸른이끼가 가 득하지만 나는 밖을 보기 위하여 렌즈를 낀다 [어져나간 것들이 나를 살핀 다] –문학사상
장용복의 한국 서예 산책
제2회: 한자(漢字)의 기원 (1) 서예는 한자(漢字)에서 시작된 것인고 로 한자가 어떻게 생겼고 발전했는지 알아보기로 한다.
거북이 배에 작은 구멍을 뚫고 불 위에 놓아 연기가 구멍을 통해 어떻게 퍼지 는지 또는 어떻게 깨지는지로 국사를 결정한 후 사건의 경위와 결과를 칼로 중국은 전설적인 삼황오제(三皇五帝) 새겼던 것이다. 태우기 전에 글을 새겨 의 시대를 거쳐 하(夏), 은(殷), 주(周), 넣기도 했고 점 말고 기록용으로도 사 진(奏), 한(漢)나라로 이어졌다. 백여년 용되었다. '갑자 을축 병인' 하는 십간십 전까지만 해도 하왕조나 은왕조는 삼황 이지(十干十二支)도 새겨 넣었다. 오제처럼 전설의 국가라고 생각해 왔 는데, 1899년에 은나라 수도라는 곳에 은 왕조가 망하고 주(周 기원전 1050서 구갑(龜甲)과 우골(牛骨)이 발견되면 256) 나라가 들어섰다. 은의 마지막 왕 서 실제로 있었던 나라임이 고증되었 인 주(紂)는 천하 절색 달기(妲己)에게 다. 구갑이란 거북이 배의 뼈라는 뜻이 흠뻑 빠져 주지육림(酒池肉林)을 만들 고 우골이란 소의 어깨나 궁둥이 뼈를 고 오욕칠정(五慾七情)을 만끽하다가 일컽는다 (제1도). 나라를 망쳤다. 이는 하(夏) 왕조의 마 지막 왕 걸(桀)이 말희(妺喜)에게 미쳐 나라를 망쳤던 것과 너무나 흡사했다. 그래서 이를 하걸은주(夏桀殷紂), 줄여 서 걸주(桀紂)라 하여 전형적 폭군, 주 색의 왕의 대명사로 쓰고 있다.
구갑과 우골이 처음 발견됬을 때는 약 재상들이 이를 용골(龍骨)이라고 하면 서 귀한 약재로 쓰려고 쉬쉬했지만 이 뼈에 글자가 새겨져 있는 것을 알게 되 면서, 또 주위에서 문화 유물이 함께 발 굴되면서, 고고학자들의 큰 관심사가 되었고 대대적 발굴에 들어갔다. 현재 까지 5천자가 발견되었고 그 중에 1천 자 정도가 완벽하게 해독되었다. 이 글 자를 구갑의 갑(甲)자와 우골 또는 수골 의 골(骨)자를 합해서 갑골문(甲骨文)이 라고 부르는데, 한자(漢字)의 기원인 것 이다. 최초에 바위나 토기(土器)에 그리 던 그림이 상형문자(象形文字)가 된 것 이다 (제2도).
각설하고, 주(周)나라가 들어서면서 청 동기 시대가 도래하였다. 청동을 주조 하여 시간을 알리거나 악기로 쓰는 종( 鐘)을 만들고 제사에 쓰는 솥(鼎)을 만 들었는데 (제1도) 이를 주조하면서 글 을 새겨 넣었다. 금속에 새겨진 글자라 고 해서 금문(金文)이라고 한다.
사하다. 춘추 시대에 들어서면서 주나라 왕실 의 세력은 점점 약해지고 대신 강력한 제후들이 서로 패권을 다투게 된다. 1 천여 개의 제후국이 마침내는 10여 국 으로 압축되었다. 이 중에 월왕(越王) 과 오왕(吳王)의 각축전은 잘 알려져 있 으며, 이 전쟁에 끼어들게 된 서시(西 施) 또한 빼어놓고 지나갈 수 없는 미 녀이다. 서시는 포사를 뺨칠 정도로 아름다웠 다. 중국 고대 4대 미인 (제3도) 중에 하 나이다. 월왕이 미인계로 오왕에게 바 친 여인이다. 어릴 때부터 천성이 곱고 용모가 아름다웠다는데 난간에 기대어 서 있으면 물고기가 물에 비친 아름다 운 서시의 모습에 도취되어 헤엄치는 것도 잊어버리고 연못 바닥으로 가라앉 았다고 한다. 물고기가 물에 빠져 죽는 것이다. 한문으로 침어(浸魚)이다. 나머지 세 미인은 누군고 하니, 낙안( 落雁) 즉 하늘을 나는 새도 유혹을 해
인에게 뇌물을 주지 않았던 왕소군은 가장 보기 흉하게 그려져 있었기 때문 에 왕소군이 선택되었다. 왕소군은 황 량한 오랑캐 땅에 가서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고향 땅을 그리며 애절한 심경을 시로 읊었다, "오랑캐 땅에 와 보니 화 초도 안 보이네 / 봄은 왔으나 봄같지 않구나." (胡地無花草 / 春來不似春) 초선은 삼국시대 왕윤의 수양 딸로, 왕 윤의 부탁을 받고 국사를 좌지우지하 는 동탁과 그의 부하 장군 여포를 이간 시키려고 두 남자에게 몸을 바친 비련 의 여인이다. 양귀비는 당나라 현종의 애첩이다. 종은 안록산의 난으로 도망가던 중 개한 호위병들의 요구를 안들어 줄 없어 양귀비에게 자살하도록 명을 린다. 양귀비는 현종을 원망하며 목 어 죽는다.
현 분 수 내 매
각설하고, 춘추시대가 끝나고 전국시대 가 된다. 춘추 시대에는 패자들이 힘이 약한 주나라 왕실을 존중한다는 관념
잠시 삼천포로 빠져보자. 주왕조도 여 인 때문에 망하다시피 되면서 춘추전국 (春秋戰國)시대가 되었다. 난폭하고 주 색을 좋아하는 주의 유왕(幽王)은 절세 미인 포사(褒姒)에 빠졌다. 하지만 포사 는 웃음이 없었다. 유왕은 포사를 기쁘 게 해주고 싶어했다. 비단 찢는 소리를 듣고 포사가 웃는 것을 본 유왕은 매일 비단 백필을 팔 힘이 좋은 궁녀들에게 찢게 하였다. 더 기쁘게 해주려고 봉화(烽火)를 올려 제후들을 소집하였다. 제후들은 군사를 이끌고 황망히 달려왔으나 봉화가 적 의 침범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 리고는 낭패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돌아 갔다. 포사는 이 광경을 보고 단순호치 (丹脣皓齒)를 드러내며 크게 웃었다. " 그대의 기쁨을 위해 무엇인들 못하리. 천하라도 팔아 넘길 것이니라" 하며 매 달 봉화를 올리도록 신하들에게 명을 내렸다.
서 떨어뜨리는 왕소군(王昭君), 폐월(閉 月) 즉 그녀의 용모를 보고 당황한 달 빛이 뒷걸음질 친다는 초선(貂蟬), 수 화(羞花) 즉 모든 꽃들이 수줍어할 만 큼 아름다웠던 양귀비(楊貴妃)이다. 그 래서 미인을 칭찬할 때 "침어낙안(浸魚 落雁)이요 폐월수화(閉月羞花)로다" 라 고 한다. 침소봉대(針小棒大)하는 즉 바 늘처럼 작은 일들을 커다란 몽둥이 처 럼 부풀려 허풍을 떠는 중국 사람들의 표현이다.
기원전 771년, 유왕의 신후(申后)의 아 은(殷 또는 商, 기원전 1600-1050) 나라 버지가 견융족(犬戎)과 함께 처들어왔 에서 국사를 논할 때, 특히 전쟁을 하거 다. 유왕은 다급히 봉화를 올렸으나, 제 나 중대사를 결정할 때 점(占)을 쳤다. 후들은 이 봉화가 또 거짓인 줄 알고 고대 그리스에서 신탁(神託 oracle)을 아무도 오지 않았다. 이솝 우화에 나오 받았듯이, 하늘의 뜻을 알고 싶어했다. 는 양치는 소년의 이야기와 너무나 흡
왕소군은 전한 때 궁녀로 있었다. 국경 을 소란하게 하는 흉노 왕이 부인으로 삼을 여인을 보내 달라고 했다. 조정에 서는 제일 못 생긴 궁녀를 보내기로 결 정하고 화공에게 궁녀들의 초상화를 그 려 올리라고 했다. 초상화를 그리던 장
이 있었으나 전국 시대에는 이런 관념 이 없어지고 오로지 힘과 힘이 대결하 는 약육강식의 양상이 펼쳐진다. 전국 은 진(秦) 초(楚) 연(燕) 제(齊) 한(韓) 위 (魏) 조(趙) 7개국이 부국 강병을 추구 하며 일진 일퇴의 공방전이 2백여년 동 안 계속된다. 그동안 글자도 상형문자(象形文字)에 서 쓰기 쉬운 도형문자(圖形文字)로 변 하였다. 그러나 문화 발상지에서부터 넓은 대륙으로 퍼지면서, 또 여러 나라 로 갈리면서 원래의 상형문자는 지방 마다 각각 다른 형태로 발전하였다. 말 에서 방언이 생기는 과정과 같다. 이를 전서(篆書)라고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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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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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Boston
한인소식/society news
뉴보스턴(한인회보)
2016년 2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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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보스턴 한국학교 구정행사 및 가을 학기 종강식
지난 1월 23일 북부 보스턴 한국학교 교장 장인숙, 이사장 정대훈 주최로 구 정행사 및 종강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본교는 매년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고 유 명절에 대해서 가르친다. 이번 행사 에서는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노인회 어르신들께 공손히 세배하는 순서를 가 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웃어른을 공 경하는 법을 습득하였을 것이다. 어르 신들께서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오 셔서 세배하는 학생들에게 덕담을 해 주시며 세뱃돈을 건네주셨다. 어르신들 은 세배하는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뿌 듯해하셨다. 한순용 한국학교 협의회 회장님도 참
석하시어 설에 대한 역사와 설에 담긴 깊은 뜻을 말씀해주시며 학생들을 격 려해주셨다. 아울러 권한섭 회장님께서 는 매년 상록회 어르신들께서 구정행사 에 적극 참여하실 수 있도록 세심한 안 내와 라이를 제공해주셨고, 한국문화와 언어에 열정을 가지고 성심을 다해 학 생들을 교육하는 학교장과 선생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시며 정성이 담긴 기 부도 해주셨다. 본교는 현 생활에서 살아있는 교육에 정점을 두고 일상에서 자연스레 사용 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우리의 얼을 가 르친다. 그 결과 어른께 공손하고 친절 하게 인사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자주
본다며 어르신들께서 칭찬을 아끼시지 향 모습처럼 훈훈하였다. 않았다. 특별히 이날은 본교 학생들이 우리 고 유 명절에 대해서 배운 후 전통 놀이인 북보보스턴 한국학교 개학 안내: 윷놀이를 하는 모습은 너무나도 진진하 고 흥미로웠다. 한복을 예쁘게 입고서 3/5/2016 (토) 9:30~12:30 www.nbk목을 빼고 ‘도개걸윷모’를 한국어로 유 창하게 말하며 말을 놓는 모습과 어쩌 school.com 다 윷이 나오면 같은 팀끼리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은 우리들을 동심으로 돌아 문의: 장인숙 교장 Insuk121@com가게 해주었다. 점심에는 이사회와 학부모회에서 따뜻 cast.net 978-390-9880 한 사랑이 담긴 떡국을 준비해주셨다. 참석하신 모든 학부모님들께서도 떡국 을 나누어 드시는 모습은 마치 옛날 고
메인 한국학교 설날 행사 개최 메인 한국학교는 (교장: 신영옥) 지난 일요일 (2월 7일) 에 학교 주최로 메인 주에 위치한 Portland Children’s Museum에서 설날 행사및 한국 전통문화 전 시회가 열렸다. 이 날에는 한국의 전통 무용발표, 전통 악기 전시 및 한국을 입 어보는 시간도 가지고, 이후에는 한과 와 떡국을 나눠 먹었다. 이어진 행사에는 설날 동요 부르기, 세배하기등 모든 사람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여러가지 행사도 하였다. 이 행사를 주최한 메인한국학교장은 “아이들이 미리 준비해 놓은 재료로 조 그마한 당구를 만드느라 정신이 없었으 며, 박물관 이층에는 방문객과 아이들 로 가득차서 제대로 움직일 틈도 없었
다.” 라고 하여 그 날행사가 풍성했음을 알려 주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엄성준 보스턴 총영사, 한순용 재미 한국학교 협의회 회장, 박지애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총 무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또한 Portland Children’s Museum 책임자인Suzanne Olson, Executive Director는 한복을 입어보고, 세배도 받아 보며,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 어서 기쁘고 좋은 시간 었다고 하였다. 이번에 전시된 한국 악기와 녹음 된 춤과 노래는 앞으로 6개월간 이 박물관 에 전시될 예정이다.
보스턴 새생활 센터, 영어 무료강습 신설 보스톤 새생활센터(대표 송연호)에 서는 미국에 오신지 얼마 안 되신 분 들과 이민 생활은 오래 되었지만 아 직 영어회화가 어렵고 부담스러우신 분들을 위해 기초, 중급 영어 교실을 운영한다. 선생님으로는 BU에서 영 어를 전공하였고 수 십년 간 개인지 도 해 오신 친절하신 Donna Gray씨 가 수고해 주신다. 매주 화요일 보스 톤 새생활센터(4 Spring St., Stoneham, MA 02180)에서 초급은 오전 9시부터, 중급은 10시 30분 부터 각
90분간 진행되며 첫 개강일은 3월 1 일이다. 첫날 인터뷰를 통해 반편성 이 이루어 진다. 효율적인 교육을 위 해 소수 그룹으로 운영될 예정이고 선착순 마감이니 관심이 있는 분들 은 전화로 등록하면 된다. 수강은 무 료이며 교제는 따로 구입해야 한다. 연락처(강영실 978-804-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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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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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Boston
~ July. 28 (TUE)
NEW RELIABLE MARKET SINCE 1982 45 Union Square, Somerville, MA 02143 Hours : Mom~Wed (9:30am~9:00pm),
MON~FRI : 09:30~21:00 / SAT : 09:00~21:00 /Thu~Sat SUN 10:00~20:00 (9:30am~10:00pm),
Sun (9:00am~9:00pm) Hours : Mon~Wed 9:30am ~ 9:00pm / Thr~Fri 9:30pm ~ 10:00pm / Sat 9:00am~10:00pm / Sun 9:00am ~ 9:00pm
NEW RELIABLE MARKET SALE ITEM CJ 천하일미 CJ 반반미
왕 한가위 CJ 천하일미
Rice 15Lbs Rice 40Lbs.
15Lb.
CJBrown ChunRice Hail&MiBrown SushiSweet Wang Rice CJ CJ ChunHangawee Hail Me Rice 15Lb
수라상 야채만두 CJ 두루두루 Sura Vegetable 맛있는 만두 Dumplings 2.2Lbs.
CJ All Purpose Veg. & Meat Dumplings 25oz
아씨 야채만두 부산어묵궁중떡 CJ 햇하나 고등어오뎅 왕 손으로만든 찹 왕수라상 Hana Assorted Fish Cakes Assi Veg. Potstickers Wang Fish Cake 2.2Lbs. CJ Salted9.70oz. Mackerel 9oz. 쌀 호떡 ,녹차호떡 오색경단,혼합경단 Surasang Sweet Rice Cake 675g. Wang Sweet Rice & Green Tea Pancake
Traditional & Coconut 7oz.
$2.69
아씨 분홍 깐새우 아씨 낙지 볶음 수라상 모란각 하림 즉석 삼계탕
물냉면, 회냉면 Assi Cooked Shrimp 8oz. Sura Korean Style Noodles 4.3LBS&2.5LB .33L
Harim Frozen Instant Ginseng Assi Frozen Sliced Chicken Stew 1.76Lbs
Octopus 16oz.
180g.
$9.99 $28.99 $17.99 왕 냉동 CJ 멍게 햇 삼치
CJ Salted Spanish Mackerel
Wang Frozen Sea 9oz. Squirt Fillet 8oz.
$10.49 $5.69
$9.99 $14.99
$3.79 $2.69
$5.69 $5.99
$4.99 $2.89
$2.69 $2.69
$3.99 $3.49
해태 단무지 이씨네 쌀 떡볶이떡, 가도야 참기름 100% 순단무지 참기름 동원 참치 3캔 수라상 통영 지리 왕 수끼나 냉동 동태 Kadoya Pure Sesame Oil Alaskan Pollock Haitai Sweet Pickled 쌀Frozen 떡국떡 Sukina100% Pickled Radish Oil 2Lb. Dongwon56 Canned Tuna Wang Sesame 멸치 Fl.oz $1.99/Lb. Surasang Boiled & Dried Radish 2.2Lbs.
Yissine Rice Cake (Topokki & Tteokguk) 1.32Lb. & 1.76Lb.
$2.59&2.99 $1.99
3Pk.
1.65L.
Anchovy 8oz.
$2.99 $10.99
$14.99 $2.99
Green Tea & Original Seasoned Seaweed 6.12oz
$2.29 $9.99 롯데 칸초
Assi Tempura Batter & Vegetable Pancake Mix 2Lb.
$4.99 $2.19 해태 에이스
롯데 웨하스 Lotte미니크런치 Kancho 1.48oz. 2 For 해태 Haitai오예스! Ace Cracker 4.27oz. 2 For 바닐라,밀키메론 맛 고구마, 초코 Haitai Oh Yes! Sweet Lotte Vanilla & Melon Potato & Choco 28g. & 27g. Wafers 3.53oz.
$1.29 $1
$1 $3.49
주문 음식 서비스
6.24oz.
Caffee Bene Mixpresso Coffee Green Tea W/ Surasang Sundubu Sauce 12Surasang Cans/Box 100 Sticks Roasted Brown Rice & Korean Mild, Mild Hot, & Hot 43g. Herb Tea 150Tea Bag
$2.49 $3.99
$1.99 $13.89
가부도15곡 왕 찹쌀 약과 왕 찰 강냉이 건강 오리온 고소미 Wang Korean Sweet Cake 스낵 오리지널, 11.3oz. Wang Korean Popcorn Orion Cosomi 320g. 녹차맛,우유맛 10oz.
$5.99 $9.99
해찬들 골드 고추장 유동 천일염 꽁치 동원 참치 4 캔 삼진글로벌넷유기 왕 생 재래 조선김 아씨 잡채 당면 DongWon Canned Tuna Assi Sweet Potato Noodles Haechandle Hot Canned Mackerel Pike Wang Seasoned 농친환경재래김 4Pack 1.5Lbs Pepper Paste 6.6Lb.
Orgaland 400g. Organic Seasoned Sea Snack 12Pk
$14.99 $7.99
$8.99 $14.99
CJ 소고기 다시다 백설 CJ전통 햇반 베네스틱믹스프 수라상 현미 녹 떡국 수라상 순두부 찌개양념 팔도 비락식혜 아씨갈색설탕 튀김가루 , 수라상 바다원 녹차 돌자반 CJ Dasida Beef Stock 1Kg CJ Microwavable White Rice 순한맛,약간 매운맛,매운맛 레소 차,Rice 둥굴레차 Paldo Punch 볶음,돌김 자반볶음 Beksul부침가루 3Pk. Soup Brown Sugar 1Kg. Sura Rice Cake
$6.99 $9.99
Honey Citron Tea Mild 2.2Lbs Maxim Mocha Gold & Original Coffee Mix 100Sticks
$13.79 $13.59 $6.99
갈비 보스톤 소 불고기 Ribs BostonBeef Bulgogi
소꼬리 Oxtail
$5.39 $3.99
$1.99 $5.79
두원 고흥벌꿀 맥심 모카골드, 유자차 오리지날, 커피믹스
$6.99 $7.99&9.99
Seaweed 10+2
자연이 코코낱 CJ왕 100% 쁘띠첼주는 고려 인삼차 워럴 Vita coco Pure Coconut 최고의 선물 알 Korean 미초 청포도,레몬유자 Gingseng Water 330mLTea 100Pk. 로에 Ptitzel Fruity 100% Plum Wang Aloe Juice 1.5L. Vinegar & Lemon 900mL.
$5.99 $2.39 소꼬리 Oxtail
$8.49 $1.59
돼지고기 흑 돼지 삼겹살샤브샤브 Shabu SkinlessPork Black Pork
Kabuto Orginal, Green Tea, & Milk 15 Grains Healthy Snack 6.35oz.
$2.39 $1.59
Catering Service
$4.19 $2.59
$10.29/LB $12.49/Lbs.
각종 단체 및 모임 주문음식
$7.99/Lbs. $7.99/LB
$6.99/Lbs. $5.29/LB
생일, 환갑, 회갑 등 가족행사 주문음식
진로 참이슬 후레쉬 ,진로 햇 복분자 , 진로 매화수,포천 일동 쌀 막걸리
뉴 릴라이어블 브랜드의 가정식 김치를 원하시는 분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617-623-9620
학생 10% 할인 Jinro Chamisul Fresh 1.75L., 750mL., & 375mL., $17.99, $11.99, & $5.99 Raspberry Wine 375mL. $9.99, Plum Wine 375mL. $6.99, & Po Cheon Makgeolli 1200mL. $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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