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와 함께하는 우리신문
NEW ENGLAND
한인회보
뉴잉글랜드한인회 회장 / 발행인 유한선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WWW.BOSTONKS.COM The New England Korean News
2011년 2월 2일 수요일
TEL: 781.933.8822 / FAX: 781.933.8855 / haninhoebo@gmail.com
Vol. 12
No. 5
대통령과의 대화, 2011 대한민국은? 이명박 대통령, 신년방송 좌담회 서민복지 강화하되 무상복지는 안맞아, 北진정성 확인시 정상회담 가능
이명박 대통령은 설 연휴를 하루 앞 둔 1일 오전 ‘대통령과의 대화, 2011 대한민국은’이란 제하로 신년 방송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외 교•안보 분야에서 주로 남북문제와 한미•한중 관계 등 외교 관계, 서울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자유무역 협정(FTA)과 관련한 국정 방향을 밝 히고 경제 분야에서는 새해 경제운영 계획과 물가대책 등을 설명했다. 또 무상복지, 개헌과 개각, 과학비즈 니스벨트 설치 등의 주요 현안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우선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정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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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논란이 돼온 무상복지와 관련, ‘보 편적 부자복지는 맞지 않고, 상위 30% 를 제외한 70%를 상대로 한 서민복지 가 정답’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유류세 인하 문제와 관련해 “그것도 (대책에) 포함돼 있 다”고 말했다. 정부가 물가안정에 주 력하는 이유로는 “물가가 오르면 서 민에게 어려움이 되는 것”이라며 “ 정부는 조세나 관세를 낮춰 기름값이 오르는 것을 커버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이 대통령은 올해 경제성장 률 전망과 관련해 기업들의 수출이 크 게 늘어 날 것으로 내다본 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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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5% 경제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본다”고 밝 혔다. 남북문제와 관련해서는 북한에 대한 단호한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변화를 촉구했다. 남북관 계 개선을 위해서는 북한의 진정성 있는 태도변 화가 전제돼야 한다며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까 지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무력도발이 아니라 진 정한 대화를 한다는 자세로 나오면 남북대화도 하고 경제교류도 하고, 6자회담도 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매년 연말마다 여야 대치로 예산안 국회 통과가 지연되는 문제에 대해 “국회법을 바꿔서 예산 통과 기간을 길게 가져서 법정기한 내에 통과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해야 한다” 며 “결산 예산을 충분히, 6월부터 해도 되도록 좀 바꾸는 게 좋겠다”고 제안했다.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는 “필요하지만 방식 을 조금 보완하면 좋지 않겠느냐 필요성을 느낀 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이날 정치권을 향해 개헌 논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때가 됐음 을 부각한 것도 주목할 대목이다. 어떤 정권이든 낡은 헌법을 사회 시스템 전반 에 걸쳐 미래지향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대한민국 의 도약을 위한 시대적 소명일 수밖에 없다는 점 을 거듭 강조했다. 물론 이 대통령 자신은 기존 입장과 마찬가지 로 개헌 논의에서 한 발 물러나 있어야 한다는 점 도 다시 한번 부각했다. 대통령이 나서 개헌 드라이브를 걸 수 없는 만 큼 여야가 정략적 판단을 배제하고 ‘허심탄회 한’ 개헌 논의를 해달라는 주문이었다. 이로써 이 대통령은 정치권의 개헌 논란 속에 서 자신의 명확한 입장을 모든 국민이 보는 앞에 서 정치권에 전달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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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
2011년 2월 2일 수요일
한인회보
KI 한국영화 상영 안내
충청향우회 설날 경로 떡국 잔치
Holiday in Seoul (1956) 상영 안내 * Korean Cinematheque: The Varied Colors of Korean Comedy *
충청향우회에서는 민족의 명절 설날을 맞아 어르신 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이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 고 다음과 같이 설날 경로 떡국잔치를 개최하오니 이 지역 어르신들의 많은 참 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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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 Lee Yong-min Holiday in Seoul (1956) Monday, February 14, 2011 4:00 p.m. Porte Seminar Room (S250), CGIS South Building 1730 Cambridge St. Introduction by Dima David Mironenko-Hubbs, Ph.D. Candidate in East Asian Languages & Civilizations, Harvard University The Korea Institute acknowledges the generous support of the Min Young-Chul Memorial Fund and the Academy of Korean Studies, Korea Contact person: Dima Mironenko <dmironen@fas.harvard.edu>
심형래 감독 ‘라스트 갓파더’ 4월1일 뉴욕 개봉 심형래 감독의 영화 ‘라스트 갓 파더’가 만우절인 4월1일 뉴욕에 서 개봉한다. 한국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 트는 북미 배급사인 로드사이드사 와 MOU를 체결하고 뉴욕과 LA, 시카고, 토론토, 캐나다 등 북미 12 개 주요도시에서 4월1일부터 개봉 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뉴욕일 원 영화 상영관과 스크린 수는 추 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영화 ‘라스트 갓파더’는 1980 년대 최고의 인기 캐릭터였던 영구 가 1950년대 뉴욕의 마피아의 숨 겨진 후계자가 되려고 뉴욕에 와서 일어나는 소동을 다룬 코미디 영화 이다.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개봉 한 ‘라스트 갓파더’는 현재 255 만 명의 관객을 기록 중이다 =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배경의 ‘ 라스트 갓파더’ 공식포스터
김성군 변호사 여러분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일시 : 2011년 2월 5일 (토요일) 오후 12시 ~2시 까지 장소 : 이가그릴(구 희빈) 978-725-5222 (609 South Union St., Lawrence, MA) 문의 : 김창진 사무총장(678-717-8800) @ 경로 떡국 잔치는 ”이가그릴”에서 후원 합니다.
보스톤한미노인회 척사대회 보스톤한미노인회에서는 2011년 정기총회와 새회 첫행사 로 척사대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합니다 많이 참석하시여 따 뜻한 교제로 건강한 노인회가 되도록 협조해주시기를 바 랍니다.감사합니다. 일시: 2011년2월19일(토)오전11시-오후3시 장소: 청기와식당 (27-29 Riverside Ave.Medford,MA) 연락: 회장 이학렬: 617-388-9107 총무 윤철호: 978-902-8305 충청향우회가 주최하는 경로떡국잔치 참석 교통편 제공 출발 일시: 2011년 2월 5일(토) 11시30분 정각 출발 장소: 성요한교회(2600 Mass Ave.Lexington,MA ) 교통편을 원하시는 회원은 2월2일까지 회장이나 총무에게 꼭 신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보스톤한미노인회 회장
뉴잉글랜드 세탁인협회 파티 저희 세탁인 협회는 세탁인들의 권익신장과 불황을 이겨내 는데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추운날씨와 비즈니스 불황으로 움츠림 마음을 털어버리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고 푸짐한 상품도 타가세요.. 일시 : 2011년 2월 19일 오후 6시 30분 장소 : 10 Newbury Street, Peabody,MA 01960 *티켓에 있는 주소는 메일링주소입니다 . GPS는 윗주소를 참고하시기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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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소식
한인회보
보스톤 한인동포
2011년 2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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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머무는
신년 대북정책 좌담회 개최 뉴잉글랜드 동포여러분 ! 2010년도에는 세계경제가 어렵고 우리지역의 삶도 고단하였는데, 북한 은 인도적 차원의 대한민국과 해외교민들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남침의 야 욕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되는 도발이 점점 크고 대담하게 우리를 놀라고 분 개하게 하고 있습니다.
골목길 (The Alley)
그리하여 이러한 동포들의 마음을 열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 다고 생각되어 보스톤 한미 노인회와 뉴잉글랜드 재향군인회는 보스톤 한 인동포 신년대북정책 좌담회를 다음과 같이 계획하였사오니 바쁘신 중에도 참석하시어 좋은 의견 나눔의 자리가 되시길 바랍니다. -
아래
한인회보는 인인사회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자 “골목길” 이라는 코너를 신설했습니다. 한인회보 지상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으신 분이나 따뜻한 온정의 모습을 소개하고픈 분이 계시면 기명 또는 무기명으로 글을 보내 주시면 한인회보를 통해 한인사회에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
* 주제 : 북한의 연평도 무력 공격이후 대한민국의 대북정책 추진방향 * 일시 : 2011년 2월 12일 (토) 12 : 00 * 장소 : 보스톤 성결교회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781 - 275 - 8233 * 참고 : 점심은 제공됩니다.
사랑과 온정이 꽃피는 작은 골목길을 한인회와 함께 만들어 갑시다.
다른 분들에게는 그냥 지나쳐버릴수 있는 일이될 수 도 있지만, 아무리 생 각해도 감사말씀을 전하고 싶어서이렇게 골목길을 통해서 전합니다. 최근에 제가 살고 있었던 정든 아파트에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곳 에 산지 약 2년이 채 안되었지만, 이사를 가려고 하니 벌써 정이들어 버렸네 요. 맨처음에 그아파트로 이사왔을때에는 웬지 서먹서먹하고 낯설었지만, 시간이 지나 한달… 두달… 이렇게 지내다 보니 정을 떼기가 힘들군요.
* 문의 : 이강원 339 - 298 - 1187 보스톤 한미 노인회장 뉴잉글랜드 재향군인 회장
이 학 렬 이 강 원
뉴잉글랜드한인회 한인동포 사랑방 아이디어 공모 뉴잉글랜드한인회에서 새로 건립된 잉글랜드한인회관을 동포들의 화합을 해 가장 유용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있는 여러분들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모합니다.
뉴 위 수 공
한인사회를 사랑하는 모든 한인들은 누 구나 자유롭게 참여하실 수 있으며 채택 된 아아이디어는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 해 소중하게 활용될 것입니다.
많은 아파트에 살아본 것은 아니지만, 제가 살고 있던 아파트는 참 특별한 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게는 포근한 가족애가 느껴지는 집이 있는 우리마 을과도 같은 곳이었습니다. 아마도 그곳에서 주민들을 위해서 일하시는 분들 의 정성이 깃들어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우리 가족이 있는 동안, 항상 밝 은 웃음과 친절한 미소, 그리고 항상 자신의 일처럼 어려움도 마다 않고 도와 주셨던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너무도 풋풋하고 상냥하고 그리고 오랜친구 같은 … 때로는 젊은 언니같은 그리고 항상 듬직하고 무엇이든 척척 답을 해주시는 브라이언, 어떠한 질문 을 해도 절대로 “안됩니다”라고 하는 법이 없이 항상 … 정말 항상 밝게 웃 으시면서 최대한으로 빨리 도와주시는 론, 그리고 전구 하나라도 나가면 바 로 새것으로 교환해 주시고, 또 도움이 필요할 때 부탁을드리면 바로 새것처 럼 고쳐주시는 세명의 maintenance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골목길 코너는 동포들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인회보 신문지상을 통해 무기명이나 기명으로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으신 분이 있거나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모습을 전하시고 싶은 경우
아이디어 내용을 적어 FAX나 이메일로 한인회 사무실로 송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Alley.Haninhoebo@gmail.com 혹은 한인회보 facebook (Ksne Ks)으로 감사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면 지면이 허용되는 한 많은 분들의 감사의 메시지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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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2011년 2월 2일 수요일
FOCUS
한인회보
[기로에 선 이집트] 58년 집권 연장하려는 軍, ‘저문 태양’ 대신 ‘민주 세력’ 택해 군은 잘못된 선택을 내리면 군부의 영향력 자체가 사라질지 모른다고 우려했을 것이다. 미국 브루킹 스연구소의 샤디 하미드 박사는 “이집트 군은 구 체제에 집착해 역사 발전을 가로막고 민주화를 저 지한 군대로 기억되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 했다.
시위대에 손 내미는 군인 1일 이집트 카이로 도 심 타흐리르광장에 집결한 시위대를 향해 탱크 위 의 한 군인이 손을 내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광장에는 20만 명이 넘는 시위대가 운집했 지만 광장에 주둔하고 있는 군과의 충돌은 아직 없다. 카이로=AFP 연합뉴스 이집트 군이 ‘시위대에 무력을 쓰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은 ‘포스트 무바라크 체제’에서도 영향 력을 계속 행사하려는 군의 의지와 미국의 영향력 이 두루 결합된 결과물로 풀이된다. 왕정이 폐지된 1952년 이후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 령을 포함해 ‘이집트 아랍 공화국’ 대통령에 오 른 4명은 모두 군인 출신이다. 이집트 군부는 차기 대통령 감으로 주목받은 장교를 일단 부통령 자리 에 앉혀 ‘후계자 수업’을 받게 하는 방식으로 권 력을 이어왔다. 무바라크 대통령 역시 공군 참모총 장 출신으로 무함마드 안와르 사다트 대통령 밑에 서 부통령을 지내며 차례를 기다렸다. 군사 정권은 언론 역시 철저하게 통제했다. 군의 이 미지 관리를 위해서다. 군에 부정적인 기사는 어느 매체에도 실리지 못하게 했다. 풀브라이트 장학생 으로 2006∼2007년 카이로에서 공부한 에릭 트레 저 씨는 지난달 30일 외교 전문지 포린어페어스 인 터넷판에서 “이집트에서 군이 준(準)신화적 지위 를 얻게 된 건 군에 대한 비판을 일절 허용하지 않 는 방침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선언도 비슷하다. 이번 시위를 통해 무바라크 대통령은 ‘저문 태양’이 되고 말았다. 이미 국민 의 신뢰를 잃은 대통령을 위해 국민에게 발포했다 가는 군 역시 지금까지 총력을 기울여 유지한 ‘국 민친화적인 군’ 이미지를 잃을 수도 있다. 이집트
미국의 ‘우산’에서 벗어나는 것도 이집트 군부는 득이 될 게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이집트 장교들 은 미국 사관학교에서 교육을 받는다. 30년이 넘은 전통이다. 이집트 군이 도로 건설, 주택사업, 리조 트사업 같은 이권 사업에 개입할 수 있는 것도 미국 의 묵인이 있기 때문이다. 이집트 군이 시위대와 충 돌 없이 경계 활동을 유지하자 마이크 뮬런 미 합참 의장은 “프로페셔널한 행동”이라고 추켜세웠다. 잘못된 선택으로 이 같은 동맹 관계가 무너지면 이 집트 군만 손해다.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이번 선언을 두고 “ 집권 연장을 바라는 이집트 군과 이집트에서 영향 력을 잃지 않으려는 미국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 졌다”고 분석했다. 무함마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 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같은 민주화 세력이 정권을 잡으면 이집트에서 군부의 영향력은 줄어 들 수밖에 없다. 미국 역시 중동 평화의 ‘안전판’ 을 잃게 된다.
없지만, 이집트는 우리나라다. 우리 모두는 우리나 라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치과의사 칼리드 투 피크는 “우리는 세계에 정부나 경찰 없이도 우리 나라를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알렉산드리아의 자원봉사자들은 교통, 청 소, 치안, 비상사태 네 영역으로 나눠서 일을 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임을 나타내기 위해 인민위원회 라고 쓴 배지를 달거나 팔에 띠를 찼다. 시민들은 이 표시를 보고 자연스럽게 말을 걸기도 한다.
혼란과 약탈. 이집트 시위에선 이런 보도가 빠지지 않고 있지만, 자경단을 꾸리고 자원봉사를 하는 이 집트인들의 자발적 움직임은 갈수록 확산되고 있 다. 무질서는 현 정권에 득이 될 뿐이라며, 시민들 이 자신의 손으로 자신들의 혁명을 지키고자 나서 고 있는 것이다.
수도 카이로에선 헌혈이 이어졌다. 30일 카이로 최 대 병원인 카이로대학병원에는 헌혈 대기자 1000여 명이 줄서 있었다고 < 예루살렘 포스트 > 는 전했 다. 시위 도중 다친 사람들 치료를 위해 피가 필요하 다는 소식에 시민들이 모여든 것이다. 칼릴 레파이 우미는 헌혈대에 누워 “이건 이집트를 위한 피” 라고 말했다. 병원 부원장 제하드 엘아타는 “(헌혈 에 참여한 이들은)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진짜 이집 트인들”이라고 말했다. 카이로 시민 3000여명은 ‘분노의 금요일’로 명명된 28일 시위 때 이집트 박물관의 일부 유물이 약탈당하자 “유물들은 우리 모두의 재산”이라며 인간띠를 만들어 박물관을 지 켰다. 자히 하와스 이집트 고대유물최고위원회 위 원장은 “몽둥이로만 겨우 무장한 채 박물관을 지 켜준 젊은이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집트 제2의 도시 알렉산드리아에 사는 마즈드 마 르디니는 하루 2시간씩만 자며 시민들이 꾸린 인민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처음 시위가 시작된 지난 25일(현지시각), 구급차가 시위대 때문에 제대 로 지나다니지 못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에게 구급 차가 갈 수 있도록 몇 걸음씩 비켜서 달라고 요청하 고 다녔고, 그것이 소박한 운동의 시작이었다. 마르 디니는 31일 < 뉴욕 타임스 > 에 “우리는 지도자가
카이로 시위에 참여했던 이집트 작가 만수라 에드 엘딘은 31일 < 뉴욕 타임스 > 기고에서 “상인들 이 시위대에게 생수를 건네주고 시민들은 먹을 것 을 나눠줬다. 아이와 여성들은 발코니에서 시위대 를 응원했다. 고급 승용차를 탄 여성도 시위대를 응 원했다”고 전했다. 1980년 광주에서 그랬듯이, 그 렇게 이집트 혁명의 혼란 속에서도 나눔과 공동체 의식은 싹트고 있다.
‘80년 광주’ 닮은 이집트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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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원전 이면계약’ 정치 쟁점화 야 “짝퉁 수주·사기극” 국정조사 요구 정부가 2009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자력발 전소를 수주하면서 수주액의 절반인 93억달러를 빌 려주기로 했다는 ‘이면 계약’ 의혹을 둘러싼 정 치권 논쟁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국회 국정조사까지 포함하는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가운데 한나라당 내에서도 계약 내용을 밝혀야 한 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UAE 원전 수주를 ‘짝퉁 수주’이자 ‘대국민 사 기’로 규정한 민주당은 1일 당 차원의 진상조사에 나서겠다고 대응 수위를 끌어올렸다. 박지원 원내 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사실상 반값 원전 수주
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며 “장기 프로젝트이 기 때문에 필수적인 원자재 상승에 대한 대비를 반 영하지 않고 있고, 완공 후 운용에 의무 참여토록 한 것은 더 큰 문제가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 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은 원전 수주 대가 의혹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위해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논평을 내 고 “감사원은 즉시 UAE 원전 수주에 대한 직권감 사에 착수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국정조사도 실시해 거짓말의 실체를 밝혀내야 한다”고 밝혔
남북 군사실무회담 8일 판문점서 개최
다. 박 대변인은 또 “지난해 말로 예정됐던 UAE 원전 기공식이 무기한 연기된 이유도 한국이 무리 하게 약속한 자금지원이 늦어지기 때문은 아닌지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내에서도 관련 내용을 공개해 의혹을 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한구 의원은 화방송 인터뷰에서 “차제에 내용을 밝혀야 할 요가 있을 것”이라며 “국제적으로 큰 사업은 융은 많이 따로 제공을 하는 것이 상례인데 그런 도만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제공하는 부담이 는 것인지를 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 1월 제조업지수 6년반 만에 최고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의 의제와 장소 등을 협의할 남북 군사실무회담이 설 연 휴 직후인 8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개최된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일 “북한이 오전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명의의 전통 문을 보내 고위급 군사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회담을 8일에 개최하자고 수정 제의 해왔다”며 “군 당국은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회담 시간과 대표단 명단은 추후 협의해 확정할 것”이라며 “대표단장은 통상 대령급 이 맡아왔다”고 말했다. 남측은 문상균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 북측은 국방위 정책국의 이선권 대좌가 각각 단장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회담을 빨리 열자고 하는 상황에서 우리 주장만 고집할 수 없는 것 아니냐”며 “한국의 11일 개최와 북한의 1일 개최를 절충한 것”이 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달 20일 ‘1월 말 실무회담’을 제안했지만 한국은 이 달 11일 열자고 답신을 보냈다. 이에 북한은 다시 1일 개최하자고 제의했고 한국 이 이를 거부하자 8일로 수정 제의했다.
오바마, 이집트에 정부 특사 급파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이집트 사태에 대응해 특사를 급파하고, 반정부 시 위 구심으로 부상한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을 접촉하는 등 `질서있는 이행’을 위한 본격적인 관여에 착수했다. 국무부는 이날 자료를 통해 “위즈너 전 대사는 현재 카이로에 있으며, 미국 정부가 이집트로 갈 것을 요청했다”며 “이집트 지역에서 많은 경험이 있는 분으 로서 이집트의 관리들을 만나 판단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행정부는 전날 당초 위즈너 전 대사가 이집트로 향한 사실이 알려졌을 때 정 부 특사 여부 확인을 거부해오다 이날 정부 특사임을 확인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와 관련,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 위즈너 전 대사가 이 번 사태와 관련해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1월 미국의 제조업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제조업 지수가 6년 반 만에 최고치 를 기록해 제조업 부문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0.8을 기록, 전월의 58.5보다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04년 5월 이래 최고치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58.5보다 훨씬 높 은 수준이다. (ISM 제조업 지수는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의 확장을 의미 하고 50에 미달하면 위축을 뜻한다.)
대한항공, 이집트 특별기 투입 대한항공은 대규모 소요사태가 발생한 이집트의 현지 교민과 관광객들의 귀국을 돕기 위해 261석 규모의 B777-200기종 특별 임시편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항공기는 2일 오전 4시 40분 인천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10 시(현지시간) 카이로에 도착한다. 교민 등을 태우고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 카이로를 출발, 3일 오전 5시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집트 현지에 남아있는 교민과 관광객 등 400여명 의 귀국을 돕기 위해 정기 운항 노선에 임시편을 한 대 더 투입하기로 결정 했다.”면서 “임시편은 갈 때는 빈 비행기로 갔다가 교민들을 싣고 돌아오 게 된다.”고 설명했다.
일본, 42년만에 첫 ‘깡통 재정’ 재정상태가 날로 나빠지고 있는 일본의 국가부채가 자산총액을 넘어섰다. 1일 일본 내각부의 국민경제통계에 따르면 2009년 말 현재 중앙정부와 지 방자치단체가 안고 있는 차입금 총액은 1018조9000억 엔으로 자산총액(970 조 엔)보다 48조9000억 엔 더 많았다. 2008년 말보다 차입금은 35조3000억 엔 늘었지만 자산은 19조6000억 엔 줄었다. 내각부가 관련 통계를 내기 시 작한 1969년 이래 국가부채가 자산을 초과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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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2일 수요일
MASS 지역소식
한인회보
DPH Press Release
간추린 지역 소식
FLU ACTIVITY ON THE RISE IN MASSACHUSETTS AS FLU SEASON KICKS INTO HIGH GEAR MA 보건국 : 메사츄세츠 독감 기승 조짐 발표, 독감 예방 부탁 메사츄세츠 공중보건위생당국(DOH)은 지난주에 독감이 다시 기승을 부릴 조짐이 보인다 라고 발 표하였다. 독감예방을 위하여 독감백신접종을 적극권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2월에서 3월 초가 되기전 까지는 독감이 기승을 부리지 않지만, 미리 예방접종을 맞아 서 온 가족이 건강하게 남은 겨울을 보내는것이 중요하다” 라고 DPH 의 Dr. 알프레도 드마리아는 전하고 있다. 최근 몇주간 독감사례가 늘고 있어서 확인한 결과 많은 독감들이 A형이었으며 전국적으로 돌고 있 는 독감의 유형과 비슷한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독감을 예방하는 법은 물론 독감예방접종을 맞는 것 인데, 6개월 이상의 영아부터 시작해서 전 주민이 맞아야 하며, 메사츄세츠에서는 약 3,900,000 대의 독감백신이 준비되어있다. 독감클리닉에 관련된 정보는 http://flu.masspro.org/clinic/index 에서 찾을수 있다. 또한 일차적 인 예방법으로는 반드시 손을 자주 씻으며,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손으로 막는것보다는 팔 옷자락으로 막는것이 서로에게 옮기지 않는 좋은 방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www.mass.gov/flu 나 블로그the DPH flu blog에서 찾아볼 수있다.
FOR IMMEDIATE RELEASE : Contact: Maria Gonzalez - 617-624-6063 FLU ACTIVITY ON THE RISE IN MASSACHUSETTS AS FLU SEASON KICKS INTO HIGH GEAR (Health officials stress importance of vaccination; plenty of flu vaccine still available) BOSTON - The Massachusetts Department of Public Health (DPH) today released new flu surveillance data that show flu activity is climbing across the state. While the timing of this increase is in keeping with typical flu season patterns, the news is an important reminder that the single best way to avoid getting sick with the flu is to get vaccinated. “We don’t usually see the peak of flu season until February or early March,” said DPH State Epidemiologist Dr. Alfred DeMaria. “So the good news is that there’s still time for folks to keep themselves and their families healthy by getting a flu vaccine.” The number of laboratory-confirmed cases of influenza reported per week to DPH has risen significantly over the past few weeks. The majority of these cases have been identified as influenza type A. Additional testing performed by the federal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 indicates that the dominant flu viruses circulating nationally this year are well-matched to this year’s flu vaccine. The best way to prevent the flu is by getting vaccinated. It is now recommended that everyone 6 months of age or older receive the flu vaccine every year. Over 3.9 million doses of flu vaccine have been distributed in Massachusetts this flu season, including 1.1 million doses of statesupplied vaccine. Vaccine is still readily available at many health care provider sites and through local health departments. Contact your health care provider or visit the Massachusetts Flu Clinic Finder at http://flu.masspro.org/clinic/index if you are interested in getting a flu shot. In addition to getting vaccinated, there are several other simple, common-sense steps that people can take to keep from getting or spreading the flu. These include frequent hand-washing, covering coughs or sneezes with your sleeve rather than your hands, and staying home from work or school if you are sick.
메드포드(Medford): 최근 메드포드 경찰들이 음주운전자들, 주거침입자들, 무면 허 운전자들 등 곳곳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작고 큰 사건들 을 단속을 더욱더 철저히 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물 론 당연하겠지만, 이번에 잡힌 용의자들은 법정에서 판결 이 유죄로 결정나기 직전까지도 무죄임을 주장했다고 한다. 하지만 증거가 확보된 판결앞에서는 이들 용의자중에서 아 무도 항소하는이는없었다고 한다.
서머빌(Sommerville): 이번 폭설로 인하여 서머빌에서는 폭설예보로 인하여 미리 폭설경고를 하므로써 제설작업을미리 시작할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눈이 오면서 부터 바로 제설작업 에 들어갈 수있게 하겠다는취지이다.
캠브리지(Cambridge): 약 200명들의 인파들이 캠브리지에 하버드 스퀘어에 모여 보스톤까지 이집트 시민들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지지하 는 행진을 벌였다. 이중 많은 참여자들은 이집트인들이 거 의 대부분이었다.
렉싱톤(Lexington): 소아심리 상담학자인 안토니 라오는 2월 2일 화요일 저녁 7 시에서 8시 30분까지 디포 스퀘어에서 “The way of Boys: Raising healthy Children in Challenging Times”에 관한 강연회를 가졌다. 이번 강연에서 ADHD에 관련한 자료및 정보를 제공했으며 특히 학업에서 뒤쳐지거나 사회성이 떨 어지는 경우 또한 행동발달 장애가 있는경우 부모들이 고려 해야할 사항등에 대하여 강연이 진행되었다.
More information on flu prevention and treatment can be found at www.mass.gov/flu. Additional information on flu activity this year is available at the DPH flu blog.
김성희 변호사
출처 보스톤글로브 일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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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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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회 소식
한인회보
2011년 2월 2일 수요일
중서부 닥친 겨울폭풍, 차츰 동진 북동부 휩쓸 듯 살을 에는 듯한 강추위가 덮친데 폭설과 우 박을 동반한 괴물 같은 강력한 겨울 폭풍이 31 일(현지시간) 미 중서부와 북동부로 접근, 수천 만 명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 번 폭풍은 미국 전체의 3분의 1에 달하는 지역 이 이번 겨울 폭풍에 영향을 입을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이번 주 중반까지 60㎝의 눈이 추가로 쏟아 질 것으로 보여 적설량은 최고 3m에 달할 것으 로 보인다. 시카고와 세인트루이스, 캔자스시 티, 밀워키 등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우려되 며 특히 시카고는 사상 3번째로 큰 규모의 눈보 라가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WGN의 기상캐스터 톰 스킬링은 “1일에는 외출을 삼가는 게 좋겠다”며 가능하면 운전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비교적 온화한 남부 지방도 안전하지만은 않 을 것으로 발표됐다. 기상 여건 상 남부 지방에 많은 토네이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다. 각 지역 교통 당국이 제설 작업 준비로 분주 하게 움직이는 가운데 항공사들은 여행객들에
게 항공편의 예약시간을 변경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미국 내 석사학위 소지자를 대 상으로 배정된 취업비자 2만건의 쿼터는 이 미 모두 소진됐다. H-1B는 일반 학사용으로 연간 6만5000건
유학생 자녀 납치됐으니 2만달러 송금하라 사기 협박전화 현혹, 외교통상부 주의 당부
세인트루이스와 미주리주 대부분 지역에는 우 박과 진눈깨비, 그리고 눈이 뒤섞여 내릴 것으 로 예상되는데 모두 합쳐 28㎝ 가량이 내릴 것 으로 보이며 남쪽에 있는 컬럼비아에는 30~40 ㎝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 같은 예보에 따라 제이 닉슨 미주리주 주 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600명의 주방위 군에 동원령을 내렸다. 시카고에는 51㎝의 폭설 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보가 맞는다면 시 카고는 1967년 58㎝, 1999년 55㎝에 이어 사상 3번째로 큰 폭설을 맞게 된다. 눈이 멈춘 뒤에도 추위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 된다. 노스다코타와 사우스다코타주 등에서는 체감온도가 영하 40도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011 회계연도 취업비자 학사용 쿼터 모두 소진
이에 따라 USCIS는 26일을 넘겨 도착하는 신청서류는 받지 않는다. 또 26일 접수된 서 류들에 대해서는 무작위 컴퓨터 추첨을 통해 수혜자를 결정한다.
한국가족에 ‘보이스 피싱’급증
위스콘신주 서부와 일리노이주 북부, 그리고 인디애나주 북서부에는 2∼3일 강력한 눈보라 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시간 호수 인근 평원 지역에는 시속 96㎞의 강한 바람이 불 것 으로 예보됐다.
이민법률 상식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은 2011 회계연 도 취업비자(H-1B) 일반 학사용 쿼터가 26 일 모두 소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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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쿼터가 있다. 여기엔 칠레와 싱가포르가 미국과 자유무 역협정(FTA)을 맺으면서 이들 국가에서 취 업비자를 받길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할당된 6800건의 쿼터가 포함돼 있다. 이들 국가에 서 사용하지 않는 비자 쿼터는 일반 취업비 자용으로 전환된다. 한편 오는 4월1일부터 2012 회계연도 H-1B비자 신청 접수가 시작될 예정인 가운 데 올해 미국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신청 경쟁률이 다시 예년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초 유학생 김모(여·26)씨의 서울 집에는 “유학 중 인 딸을 납치했으니 2만달러를 즉시 송금하라, 아니면 살해 하겠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왔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 께 전화를 받은 김씨의 어머니는 즉시 뉴욕에 거주하는 딸 에게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아 발만 동동 굴러 야 했다. 김씨의 어머니는 뉴저지의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딸의 행 방을 수소문 하던 중 뒤늦게 딸과 연락이 닿아 ‘사기 협박 전화’ 였음을 알게 됐으나 자칫 2만달러를 송금할 수 있 는 상황이었다. 이처럼 미국과 한국의 시차를 이용해 유학생이나 한인들 의 한국 부모들을 상대로 ‘자녀를 납치했다’는 거짓 협박 전화를 걸어 돈을 뜯어내는 ‘보이스 피싱’이 갈수록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에 거주하는 한인 유학 생을 겨냥한 보이스 피싱 사건만 6건으로 나타나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었고 알려지지 않은 피해까지 합치면 10여건을 훌쩍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외교통상부는 최근 LA와 뉴욕 등 미주지역 한인 동포를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 사기사건이 급증하자 27일 ‘재외국 민 가족 보이스 피싱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주의보에서 외통부는 “신원불명의 사람이 해외에 체 류 중인 가족을 인질로 잡고 있고 송금을 요청할 경우 먼저 해당 가족에게 전화해 안위를 확인하고 관계 당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 피싱의 주 타겟은 유학생으 로 나타나고 있어 유학생들은 한국의 가족과 항상 통화가 가능한 연락처를 확보해 두고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유학생과 재외 한인들을 겨냥한 ‘보이스 피싱’은 미국 등 해외에서 부모와 자녀에 대한 신상정보를 사전에 입수 해 한국에 협박전화를 걸어 송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범죄 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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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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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소식
한인회보
빨강리본 김미경 FNP,뉴잉글랜드 한인 간호사 협회 (www.KoreanNurses.org) 흔히, 사람들은 “암”이라고 하면 “죽음”이라 고 먼저 생각을 한다. 그러나 2007년도 미국 질병 예방 및 통제 센터(CDC)통계에 따르면, 사망의 요 인으로, 아래와 같이, 심장병이 암 보다 더 높게 나 타났다. • • •
Heart disease (심장병): 616,067 Cancer (암): 562,875 Stroke (스트로크): 135,952
미국에서 사망자 중 2.6명중의 하나가 심장에 연 관된 질병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길 거리에나 전철 속에서, 암 의식향상의 표시로, 핑크 팔찌를 끼고, 핑 크리본을 가방이나 옷에 달고 다니는 것은 가끔 보 았지만, 심장병 의식 향상인 빨강 리본을 달고 다니 는 사람은, 개인적으로 길거리에서 아직 보지 못한 것 같다. 미국에서는2월을 심장병 의식 향상의 달로 정하 면서, 미국 질병 예방 및 통제 센터(CDC) 에서 사람 들에게 heart healthy 음식들을 먹으며, 운동을 하라 고 권장하고있다. 그런데 아리러니 한 사실은, 미국 사람들이 즐겨 보는 수퍼볼 경기가 하필이면 매년 2 월에 열리는데, 이 수퍼볼 경기를 보면서, 핫도그, 팝 콘, 피자등, 심장병을 유발하는데 큰 몫을 하는 junk food 먹는 장면들이big screen TV를 통해 일반대중 들에게 많이 보여지는 것도 이 2월이라는 사실이다. 수퍼볼을 다른 달에 하든지, 심장병 의식 향상의 달 을 다른 달로 바꾸든지 해야 할것 같다. 얼마전 심장병 세미나에 갔을때, 강사가 얘기 했 던 한 에피소드가 아직도 머리에 남아 있다. 비행기 를 타게 되었을때, 한 탑승객이 가슴통증으로 쓰러 졌다고 한다. 놀랍게도 많은 탑승객들이, 본인들이 평소 가지고 다니던 나이트로글리세린 (Nitroglycerin)이라는 심 장마비 증상이 올때 먹는 응급약을 주머니에서 꺼내 놓았다고 한다. 더 놀라운 것은, 많은 사람들이 내어 놓은 대부분의 나이트로글리세린 (Nitroglycerin) 들 이, 6개월의 유효기간이 모두 지나간 것들이었다고 한다. 이 에피소드를 통하여,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심장 질환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고, 그에 따른 교 육이나, 인식을 높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가슴중앙에서 조금 왼쪽에 위치하고 있는 심장은 남자의 주먹만한 크기로, 우리 몸전체에 필요한 영 양과 산소를 피를 통하여 쉬지않고 공급하고 있는 매 우 중요한 기관이다. 무게는 9-10.5 온스정도, 하루 에 10만번, 1년에 3천5백만번 뛰고, 피를 온 몸 전체 로 1분에 3번씩 돌리고, 하루에 1만2천마일을 돈다 고 하는데, 이것은 미국동부에서 서부로 가는 거리의 4배 정도거리 라고 하면, 우리의 심장이 매일 얼마나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있다. 이렇게 쉬지않고 일을 해야 하는 심장에 문제가 있 다면, 그 요인을 미리 알아 고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다. 아무리 좋은 다이어트를 하고, 운동을 열심 히 한다고 하더라도, 유전적인 요인이 높은 관상동맥 질환(coronary artery disease) 일 경우, 미리 조치를 하게 되면, 갑작스레 사망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그 요인이 무었이든지, 몸의 각부분이 필요로 하는 산소 와 피를 충분히 공급할 수 없을때 나타나는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고 성별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날 수 가 있지만, 아래와 같은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1. 2. 3. 4. 5. 6.
식은땀 호흡곤란 매시꺼움 고혈압 맥박이 빨라짐 가슴통증
관상동맥 질환 (coronary artery disease)으로 인 하여 가슴통증을 경험한 사람으로 그통증을 가장 쉽 게 묘사 하자면, 얼음을 손바닥에 놓았을때, 처음에 는 시원하다가 나중에는 아프게 될때, 바로 그 아픔 과 같다. 평소의 활동에 변화가 있을때, 즉, 전에는 문제없이 하던 일상의 일들이 힘들어 지거나, 쉬어가 며 해야 할때, 이제 나이가 먹어 그러려니 넘어 가지 말고, 한번 건강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설마 내가?” 라고 하는 denial(부인)로 나중에 큰병을 얻 게 되는 단계에 들어가지 않기를 바란다. 통계에 따르면, 심장병이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 고, 본인이 심장병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많이 있다고 한다. 빨강리본을 달고 이번 2 월 한달 동안 만이라도, 본인과 가족의 심장건강을 한번 생각해 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일반적인 응급 처치 (CPR)를 배워 두어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중 한 생명이라고 건질 수 있는 기회가 있을때 잘 사용한다 면, 참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뉴잉글랜드 간호사 협회에서는 올해 community service 사업의 하나로, 한인들을 위하여 응급처치 (CPR, chocking) 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 노인이 있는 가족이나 어린아이들이 있는 부모님들은, 그 룹을 만들어, 뉴잉글랜드 한인 간호사 협회 (www. KoreanNurses.org)로 연락하기 바라고, 식당을 경영 하는 한인들이나, 종사하는 직종이, 주 정부에서매 년요구하는 정식 CPR certificate(수료증)를 받아야 하는 한인들도, 뉴잉글랜드 한인 간호사 협회로 연 락하기 바란다.
2011년 2월 2일 수요일
해외 금융계좌 자진 신고… IRS, 조만간 또 시행할 듯 국세청(IRS)이 곧 해외 금융
의 형평성을 고려해 벌금 액수 등
계좌 자진 신고프로그램을 또 시
을 더 높게 책정할 것”이라고 밝
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
혔다.
은 해외 금융계좌를 이용한 탈세
IRS는 1차 시행 당시 과거 6
방지를 위해 1만 달러 이상 계좌
년간의 미납 세금과 그에 대한 이
를 자진 신고하는 사람에게 벌금
자를 추징하는 동시에 미납 세금
감면과 형사 처벌 면제 혜택을 주
의 20%와 해당 기간 중 가장 높았
는 것으로, 지난 2009년 시행된
던 잔고의 20%를 벌금으로 부과
바 있다.
한 바 있다.
프랭크 키스 IRS 대변인은 25
그러나 자진 신고를 하지 않
일자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았다가 적발되면 더 많은 벌금을
“2차 자진 신고프로그램을 이른
내야 하고, 최고 10년형에 처해질
시일 안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수 있다.
“2009년에 신고한 납세자들과
(출처 미주 중앙일보)
“윤동주 대학 설립하자” 워싱턴서 움직임 있어
“윤동주 시인의 민족 사랑과 평
알리고 윤동주 붐을 일으키게 될
화정신은 인류 보편적 가치에 가
것”이라며 “워싱턴 동포들이 조
장 잘 맞습니다. 그런 점에서 긴장
국사랑·민족사랑·동포 사랑으
이 감도는 동북아에 용서와 화해
로 이 행사에 힘을 실어주길 기대
의 상징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열린 ‘윤동주 추모
한편 한국 윤동주 문학회는 지난
의 밤’ 행사 참석차 워싱턴을 방
2009년 윤동주의 문학정신을 선
문중인 윤동주 문학사상선양회 박
양하기 위해 종로구와 협약을 체
영우 한국 본부 회장은 “뜻있는
결, ‘윤동주 시인의 언덕’을 조
인사들 사이에 워싱턴에 ‘윤동주
성한데 이어 지난달 4일 ‘윤동주
대학’을 설립하자는 움직임이 일
문학관’을 개관했다. 문학관에는
고 있다”며 “문학단체로는 드물
윤동주의 시 ‘자화상’ 시작(詩
게 지난해 윤동주 문학회가 한국
作)의 소재가 되었던 윤동주 생가
정부로부터 50만 달러의 지원금을
의 우물 목판을 비롯해 모교의자,
받았으며 현재 250만 달러를 신청
등사기 등 그의 생활을 엿볼 수 있
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는 유품과 친필 원고 영인본 등이
박 회장은 이어 “올 6월 워싱턴 이멜 :info@KoreanNurs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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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된다.
에서 윤동주 컵 태권도 대회가 열 려 한민족의 존재를 미주에 널리
(출처 :미주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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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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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보
한인사회
한인회보
2011년 2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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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보스톤감리교회 김용환 목사의 신앙칼럼
너도 텔런트야 작년 11월 중순부터 방송된 한국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지 난 1월 중순에 아쉬움 속에 끝났습니다. “시크릿 가든이 끝 난 것이 너무 슬픈 일이에요. 이제 TV 에서 볼 것이 없네.” 라고 탄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기혼자이든 아직 결혼하지 않은 여성 모두 잘 생긴 외모에 하늘을 찌를 만큼 도도한 현빈 이 바로 나를 그렇게 뜨겁게 사랑하는 남자이기를 바랍니다. 남자들은 가난하지만 돈 많은 남자에게 조금도 굽히지 않고 당 당한 하지원을 보면서 저 여자가 내가 사랑하는 여자라고 상상 합니다. 나이의 많고 적음과 상관없이 자신이 돈 많은 남자와 가난한 여자 사이의 환상적인 로멘스의 주 인공이 되어 두 달 동안 꿈속에서 살았습니 다. 제가 아는 뉴욕 공립학교 한인교사는 한 인이 아닌 여학생들이 현빈에 대하여 묻는 말을 들으면서 시크릿 가든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를 깨달았습니다.
동을 주고 있지 못함이 못내 부끄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저를 이 세상에 보낸 분은 이렇게 말하겠지요. “너도 텔 런트야. 알겠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꿈 속에서 살게 한 장본인은 혼신이 담긴 연기를 한 배우들이 지만 시나리오를 쓴 김은숙 작가와 제작자 인 신우철 PD 에게도 공을 돌려야 합니다. 두 사람들뿐입니까? 촬영 감독을 비롯한 드 라마 제작에 헌신한 드라마에 나타나지 않 은 수 많은 사람들의 덕분이라고 말해야 할 것입니다. 2010년도 SBS 연기대상에서 현 빈이 드라마 스페셜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그리고 하지원이 여자 최우수 연기상과 두 사람이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지만 드라마 제작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이 드라마에 없어서는 안 되는 꼭 필요한 텔런트들이었습니다.
마태복음에는 어떤 사람이 먼 나라로 떠나면서 자기 종들을 부르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능력에 따라서 한 사람에게는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 를 그리고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 고 떠납니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들은 장사를 해서 각각 다섯 달 란트와 두 달란트를 남겨서 주인이 돌아 오자 받은 것을 두 배로 만들어 줍니다.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한 달란트를 땅 에 묻었다가 주인이 돌아오자 그대로 한 달란트를 드립니다. 주인은 다섯 달란트 와 두 달란트를 받았던 사람들에게 “착하고 충성된 종”이 라고 칭찬하고 한 달란트를 받았던 사람에게는 “악하고 게 으른 종”이라고 책망합니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 은 사람들은 파티에 초대하고 한 달란트를 받았던 사람은 쫓 아 냅니다.
지난 일요일 오후에는 명지대학 중창단의 노래를 들었습니 다. 15명의 남녀 대학생들이 만들어내는 하모니는 청중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율동과 함께 부르는 노래 는 한국에서 온 대 학생들을 하늘에서 온 천사로 여기게 했고 아리랑을 부를 때는 가슴이 뭉클해서 많은 사람들이 눈에 눈물이 흐르게 했습니다. 20대 초반의 젊은이들이 뿜어내는 에너지는 관중들에게 전염 이 되었고 비록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창단은 아니라고 해도 그 들도 여전히 텔런트들임에 틀림이 없었습니다. 일요일 저녁에는 브랜다이스 대학에서 있었던 Asian Community Charitable Organization 이 주최한 콘서트에 참석했 습니다. 피아노와 풀룻 연주 그리고 오페라 단원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또 다른 텔런트들을 만났습니다. 특히 바리톤 김동 원씨의 노래를 들으면서는 어떻게 저렇게 잘할 수 있을까 감 탄을 했습니다. 하늘이 준 목소리가 부러웠습니다. 그 분은 “ 당신은 당신이 하는 일을 얼마나 잘하고 있느냐”고 도전하는 것 같았습니다. 매 주 글을 쓰고 말을 하는 사람으로써 저런 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늘이 준 능력의 10퍼센트 정도밖에 발 휘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지금보다 열 배 더 잘할 가능성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은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 하는 일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요구됩니다. 텔런트 이순재씨는 두 작품에 연기자로 출 연할 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후배들의 연 기를 지도합니다. 작년에는 오토바이를 배우기 시작했답니다. 그 분의 나이가 자 그마치 78세라고 합니다. 만년 청춘의 열 정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을 발휘하면서 사는 모습이 부럽고 아름답습니다.
주인은 망해도 좋으니 장사를 해보랍니다. 본전을 다 잃어 버려도 괜찮다고 등을 두드려 주십니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랴” 라고 우리 조상들은 말했습니다. 망하면 본전이 다 날라갈 지 모릅니다. 빗더미 속에서 평생 헤어나지 못할지 모릅니다. 그래도 망하는 한이 있어도 나에게 주어진 텔런트 를 최대한 발휘하고 싶습니다. 그 때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고 애쓰는 종을 보고 텔런트를 주신 분도 응원해 주시리라 믿습 니다.
북부보스톤감리교회 김용환 목사 yhjoekim@gmail.com
북부보스톤교회 미국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 김용환 244 Lowell Street Andover, MA 01845 T) 978-470-0621 www.hanboston.org
한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교회 [주일예배] 1부 : 오전 08시 2부 :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 수 저녁 8시 [중고등부토요집회] 토 오후 6시30분 [중고등부영어예배] 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 [주부아침성경공부] 목 오전 10:00~11:30 화 오전 9:30 ~ 11:30 [목요성경공부] 저녁 7시 30분 [금요성경공부] 저녁 7시 30분 [증보기도회] 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 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 토 9:30 ~ 12:30
김용환 목사의 설교 CD 를 원하시는 분은 978-686-1796(김명숙 권사) 또는 northbostonkumc@gmail.com 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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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2011년 2월 2일 수요일
한인회보
민유선의 민유선 (전 보스톤한미노인회장)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나의 소망
여러 해 전부터 뉴잉글랜드 한인회보에 “살며 사랑하 며 배우며”라는 타이틀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까 지 살아온 삶의 지혜와 德을 젊은이들에게 나누어 달라는 편집부의 주문을 제대로 받아드릴 자신이 있어서라기보 다 새로운 한인회장단이 출범한 한인사회에 협조하는 뜻 으로 그때 당시 발행인이었던 제 35대 안병학 한인회장 명의로 된 정식 칼럼니스트로서의 임명장을 수령 한 것 을 계기로 한인회장이 바뀐 지금까지 계속하여 쓰고 있 는 셈 입니다..
하기 위하여 저녁마다 家計簿를 기록하다 보면 짧게나마 자연스럽게 日記도 쓰게 되는데. 그 시간에는 자신의 생 각이나 느낌이 정리되며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순 간이 되기도 합니다. 그로 하여 향상되는 문장력은 또 하 나의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저의 글을 읽은 어느 독자는 저에게 자랑 을 너무 늘어 놓는다 고 충고를 해 오기도 합니다만. 경우에 따 라서는 제 자랑으로 보일 수도 있겠으나 저의 글 속에는 제 삶 의 본질이 있고 진실 이 있으며 저 나름대 로 전하고자 하는 메 시지를 정직하게 표 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이해하여 주
그 결정은 제 자신이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지혜와 덕 성을 갖추었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어린 시절 부터 글 쓰기를 좋아하여 반 친구들의 위문편지를 대필 하여 주기도하고 학생 백일장이나 주부 백일장에 참가하 는 등, 저의 취미나 적성이 한 몫을 하였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본국의 어느 순수 문학지를 통하여 수필가로서 등 단하였기에 글쓰기에 자신감도 있었다는 것이 저의 솔직 한 고백 입니다. 그러나 어찌 글 쓰는 작업이 얕은 문장력이나 가벼운 감상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이겠습니까? 오늘 날 까지 글을 써오면서 독자가 많아 질수록 더욱 좋은 글을 써야겠다는 각오와 책임감을 갖게 됩니다. 때로는 전혀 낯 설은 독자 로부터 인사를 받게 되면 황송하기도 하고, 글 쓰는 사람 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기도 합니다. 노인들의 경우에는 자신의 삶을 기록하는 것도 가치 있는 일이라는 생각에 서 저의 노인회장 시절에 “글 쓰기” 단과반을 설치 하였 음도 같은 맥락에서였습니다. 근래에 한인회보 독자 투고 란에 소개되는 “김영희”님도 그 때 글쓰기반원이었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때 詩人 되기를 꿈꾸며 백일장에서 詩 部門에 입상한 경력도 갖고 있는 제가 “수필”로 등단하게 되었음은 아무 래도 오랜 세월에 걸쳐 일기를 써온 탓이 아닌가 싶습니 다. 합당한 헌금 내기를 권고하는 교회의 가르침을 실천
시기 바랍니다.. “문학은 살아가는 이야기를 문자로 적는 것”이라고 하 는 어느 학자의 말씀에 저는 공감 합니다. “살아가는 이 야기”로 말하자면 수필만한 것이 어디 더 있을까? 일전에 타계하신 소설가 박완서 선생님께서는 자신의 삶에서 얻 어진 경험에 상상력을 보태는 소설 쓰기가 너무 행복하였 다고 하셨지만 저는 허구적 상상보다는 배우며 사랑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붓 가는 대로 쓰는 “수필가” 임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필”이라는 형식의 길 지 않은 글 속에는 필자의 삶이 있고 사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으며 인간적인 기쁨과 슬픔이 있게 마련입니다. 인생의 갈등과 고뇌와 모순에 소설처럼 상상의 허구를 보 태서 장황하게 표현하기 보다는 그 모든 것을 용해하고 여과시켜서 시적 여운과 간결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수필
은 삶에 대한 자세를 더욱 긍정적이게 하며 사물에 대한 애정을 고양시킨다는 어느 수필가의 말씀에도 저는 전적 으로 공감 합니다. 음악이나 무용 등 예술적 재능이 있는 사람들, 심지어 는 옷을 잘입는 스타일리시트나 화장 잘하는 사람들까지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면서 과연 나의 재능은 무엇인가 짚 어 보는 때가 있습니다. 노래 부르기도 잘 못하고, 춤 추 는 것도 서툴고, 그렇다고 운동이나 골프도 적성이 아니 니 아무래도 제가 남보다 조금 잘 할 수 있는 것은 “글 쓰 기”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부족한 “글쓰기”가 저의 재능 이라면 빈약한 재능이나마 바르고 선한 일에 쓰이고 싶 습니다. “한줄기 맑은 샘물 힘차게 솟으니 흐르는 곳곳 마다 생명이 새롭다. 어둠에 빛이 되고 썩음 막는 소금 되어 - - - “ 이것은 제가 졸업한 학교 校歌의 한 구절 입니다. 머무 르지 않고 순간을 흐르는 물로 성장하는 콩나물처럼, 제 젊음의 순간 순간을 스쳐간 모교의 가르침이 저의 영혼을 살 찌웠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차피 밝음과 어둠이 공존 하는 세상, 밝은 곳을 밝게 보는 것은 기쁘고 감사한 일입 니다. 그리고 어두운 곳을 밝게 만드는 일은 더욱 귀하고 아름다운 일이 되겠지요. 지금까지 살면서 잊지 않은 校 歌의 말 뜻을 되새기면서. 저의 작은 재능이 상처 받아 아 픈 곳을 치유하는 한줄기 맑은 샘물이 되면 좋겠다는 생 각을 합니다. 그리고 “내가 쏜 화살이 누구에겐가 희망 의 표적이 되었네!’라는 詩처럼저의 소박한 재는이 어두 운 곳을 밝히며 누구에겐가 한줄기 희망의 빛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오늘도 “글쓰기”를 계속하고 있습니 다 ( 2011/2/1) . 글 : 민유선 978-302-5771 / 603-585-7082 / e-mail sunnyks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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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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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사랑방 뉴잉글랜드한인회관에서 한국방송 함께 보아요~ 뉴잉글랜드한인회관이 동포여러분들의 사랑방이 되기 위해 매주 수요일 한국방송을 상영합니다. 고국의 재미난 방송이나 영화도 함께 보고 동포들과 정다운 이야기도 나누면서 정겨운 시간을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매주 수요일은 한인 동포들을 위해 뉴잉글랜드한인회관을 자유롭게 개방 합니다. 한국 영화나 방송도 함께 시청하고 책도 함께 보며 우리들의 이웃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에서는 이 지역 동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조촐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한국 영화나 방송을 함께 시청 하고자 하오니 많은 한인 동포 여러분들의 참여 부탁 드립니다. 동포들과 함께 하고픈 좋은 영화나 방송이 있으시면 다운을 받아 오셔도 무방합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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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2일 수요일
English Section
한인회보
The New England Korean News English Version
English Editor: Eugenia Kim
Common Applications 2011: How it’s changed
From 1975, a few universities decided to accept the Common Application. Since then, it has been improved and become an adequate way to display your application based on education and economic status in the U.S. However, it has been two years since the Common Application has changed its policies on the form. It now has a different field for the following options: 1. 2. 3. 4. 5.
Future plans Demographics Education Extracurricular activities Signature
3. Education: This field requires you to provide your class rank, class size, GPA, ACT/ SAT scores, TOEFL/IELTS scores, AP/IB/SAT Subject Scores, and course which you are currently taking. This field has been changed in many ways. Proving the highest SAT I or AP scores are very rewarding. Because of this field, it is good to take more than three tests. Note: To enhance your high school career, an important step in your pathway is to make an academic road map. It is important that you follow this roadmap. It is good to get advice from teachers, parents, graduates, etc. According to your road map, 4. Extracurricular activities: Most admission officers are stressed to balance between academics and extracurricular activities. In the past there were seven fields, and this year it has been increased to up to twelve fields. From this section, admission officers do not need to read through the email application. It also provides them with work payment and is this field was created with equality in mind. 5.
1. Future plans: In this field, you are asked to write about academic interests, career interests, financial aid needs, scholarship needs, enrollment type, etc. For use in the future, there is a question where it asks what you are intending to achieve as a degree level. From this form, it may be possible to better understand which subject interests you the most and what extracurricular activities is the subject of interest for underclassmen. 2. Demographics: In U.S. universities, one of the factors that impact your possible admission decision is the tangible factor. These factors in where a student is from and this may have an impact. Also, international students may have lower SAT scores and then from this field, admission officers can imply that there was a correlation between lacks of English-speaking skills. This year, there is another field asking the student if a student is proficient in any other languages besides their first language and the primary language spoken at home. For this field, it is good to learn more than one language in high school.
Translated by Eugenia Kim
Signature
Until last year, if you have deposit to two or more schools, you could have waited until you made a decision which school to enroll and applicants still were able to apply many schools, but this year, if you deposit money for more than one school, then the school will cancel your admission. If you just copy what other people did to get admission ticket from ivy schools, then admission is definitely not guaranteed as valid and tickets are not guaranteed. In Korea, students receive admission tickets by score, but in U.S., every year, schools see all the applicants’ portfolios and select students whose qualification is similar among the students. It will be useful if it is selected. From here, you can create your own theme to appeal to the school you are applying for. Translated by Eugenia Kim, KSNE Source: SAT School: This article is translated in to English for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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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Section
한인회보
2011년 2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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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England Korean News English Version
English Editor: Eugenia Kim
ASK DUCKY
Ask Ducky! (askducky@gmail.com)
Dear Ducky, I think I am younger than my real age because I am not happy when talking to my friends at school. I enjoy talking with my younger sister’s friends and I feel that they understand me better. My friends at school all seem too mature and I cannot understand them and they cannot understand me. I see how this may sound creepy because I am several years older than my sister and therefore have no idea what should I do? Am I too young for my age? Sincerely, Immature Sister
Dear Questioning Weatherman, Well, we are supposed to have two more major snow storms and from there I guess let’s just hope we don’t get any more in New England. Many schools have been off schedule, and some schools have ended up with basically three day weeks with some one day weekends. The schedule has been very inefficient and on some days we have had no snow-snow days. Most people are just scared about what do or say if there was no snow day, and they hastily cancel school. The reason we have been getting so many snow days can probably be looked up online. Happy shoveling! Ducky Dear Ducky, I want to be a singer and so I auditioned here in New England. I never pass the first round, but I know I am good and I know that I work harder than others. What am I doing wrong? My parents just tell me to forget about my dream as a singer and now I am torn between choices. What can I do? Sincerely, Future Singer
Dear Immature Sister, Just because you talk to you younger sister’s friends does not mean that you are immature. Maybe they are mature, but if you actually emotionally feel uncomfortable around your grade and better with kids several years younger than you, that can be a little creepy. This doesn’t necessarily have to be in a bad way, but if you are surrounded by say 6 years olds (hypothetically speaking) then if you “several years older” than them, as you say, you are about 12 years of age. That in those words shows me a hypothetical image of an almost five foot girl laughing and gossiping with children that are four feet tall. In many cases, there are some questionable situations but if you feel more comfortable with your sister’s friends I guess the person to deDear Future cide is not me, it is you sister. If she is okay with hanging out with you allEnglish the time,Editor: then evenEugenia Kim Singer, I don’t want to sound mean while saying this but I think your problem is in your attitude. if you are too immature you can blend in. Because you go into your auditions thinking that you are better than everyone and obviously I hope this helps, working harder than others 1) you are not trying your hardest and 2) other people try harder. Ducky The judges have seen that in you and others, and they prefer the other contestants over your audition. If you are really as good as you say you are, it is a matter of time before your eyes Dear Ducky, My parents started to connect everything to my middle school successes. Now that I am in high open up and you change how you present you confidence. school, they are so indescribably forceful. They used to give me what I wanted but now every- Hope you understand this, thing has to do with school. I had a life, but now it is just dedicated to my parents and all I do is Ducky read a textbook. What can I do to add some spark into my life? Dear Ducky, Sincerely, My parents have high expectations for me such that the want me to go to a really, really good uniSpark Needed versity after graduation. Sometimes I don’t know if we want the same thing. I am very confused about what I want in life, and now what my parents want. I am still young but I am afraid of this Dear Spark Needed, You still have a life! High school is like that for everyone, you are not alone! Middle school is society without my parents. I still want to meet my parent’s expectations to make them happy, like a golden age where high schoolers can look back and say, “Ah, I remember those days.” but I don’t know if I want to be someone I have no confidence in becoming. High school usually is much harder and required much more time, and so if you need a spark Sincerely, in your life start a sport. If you are always studying this may be hard so maybe find a hobby you Confused can do after your studying. I wouldn’t suggest bringing up the TV remote but maybe cooking or other hobbies would be much more spark-like. Have fun! Ducky Dear Ducky, I am so happy that we have had so many snow days this quarter! I wish we could have some more but I don’t want to add more school days in the summer. I am leaving to go to Europe this summer and if it conflicts with my trip I am going to be so mad. Why can’t school just keep have snow days without extending? This is an obvious question, but I guess I am also asking, why have we been having so many snow days this year? Sincerely, Questioning Weath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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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Confused, With lack of a question, I am guessing that you just want me sort out this whole mess. Don’t you also want to get into a good university? If they think you can do it, you can do it! If you are set up to be able to apply for colleges I think that you should always try, but if it goes against your own happiness you may want to rethink this process. Also, maybe your parents have a second route for you that they just haven’t told you about because they were so sure you wanted to go to a good university. I am sure you parents are very supporting of you and if you ask them to talk about it, they will. Good luck! Ducky ASK YOUR QUESTIONS AT ASKDUCK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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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한인회보
한인회보
전국 명문대 입학 경쟁률 사상 최고
교육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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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수업내용 크게 바뀐다 ‘암기 위주에서 분석•사고력 향상으로’ 자유응답(free response) 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또 언어구조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측정하는 문제들이 오디오 및 프린트 형식으로 출제된다는 점이 특이할 만한 사항이다.
콜롬비아 32%·하버드 14.8% 지원 늘어
대학 입학사정에서 중요한 판단기준이 되고 있는 고등학교의 AP(Advanced Placement) 클 래스 수업내용이 암기위주에서 학생들의 분석 력과 사고력을 길러주는 쪽으로 대폭 개편된다. 이에 따라 올 가을학기부터 일부 과목의 교육과 정이 새로운 커리큘럼 지침을 따라 바뀌게 되며 해당과목 시험도 새롭게 디자인된다. 2011~2012학년도부터 교육내용이 변경되는 과목은 AP 독일어와 AP 프랑스어, AP 세계 사 등이며 2012~2013학년도부터는 AP 생물학, AP 미국역사, AP 스패니시 문학, AP 라틴어 등의 커리큘럼이 개편될 예정이다. AP 시험을 주관하는 칼리지 보드(College Board)는 이 같 은 커리큘럼 개편의 주목적은 학생들이 해당과 목의 주요 개념들을 확실하게 배워 취득한 지 식을 실생활에 응용하고, 대학 교육과정 이수에 필요한 분석력 및 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함이라 고 밝히고 있다. 가장 먼저 커리큘럼이 달라지 는 AP 프랑스어와 독일어, AP 세계사의 수업 및 시험 내용이 어떻게 바뀌는지 살펴본다.
■ 프랑스어•독일어 1. 커리큘럼: AP 프랑스어와 AP 독일어의 교 육과정은 학생들의 유창성(fluency)과 정확한 언어 사용을 촉진하는 쪽으로 포커스가 맞춰지 며 프랑스 및 독일의 현대 및 과거사를 바탕으 로 해당 국가의 문화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시 간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는 말하기, 읽기, 쓰기 등 주로 언어구사 능력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현행 커리큘럼을 한 단계 업그레 이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언어 자체를 매스터 하는 것은 기본이고 나아가 그 나라의 문화와 관습까지 제대로 이해해야 완전한 유창성(total fluency)을 달성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전국 주요 대학의 입학 경쟁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31일 뉴욕타임스에서 공개한 주요 대학의 지원서 접수 현황에 따르면 대다수의 대학들의 지원자가 두자릿수로 급증한 가운데 특히 아 이비리그 대학들이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대학은 오하이오주의 케이스 웨스 턴 대학으로 지난 해보다 무려 44.5%가 증가한 1만3363건이 접 수됐다. 지난 해 9%의 합격률을 기록했던 콜롬비아 대학은 전년도보 다 32%가 늘어난 총 3만4587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2월 1일로 신청서를 마감하는 미시간대학은 이미 지난 해보다 지원자 규모 가 18%가 늘었다. 2100여명을 뽑는 하버드대의 경우 지난 해 3 만489명에서 14.8%가 증가한 3만5000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 돼 올해 합격률은 한층 더 낮아질 전망이다. 한인 김 용 총장이 활동하고 있는 다트머스대 역시 지난 해 1 만8778건에서 올해 2만2140건의 지원서가 몰리며 17.9%의 증 가율을 보였다. 남가주에서는 페퍼다인이 지난 해보다 17.5%가 증가한 것으 로 파악됐으며 USC와 스탠포드는 각각 6.1% 증가한 3만8000명 과 3만4000명을 기록했다. 또 엔지니어링이 유명한 하비 머드는 14.9% 캘텍은 6.4% 클 레어몬트 맥케나는 4.6%가 각각 증가했다. 주립대학의 경우 한 인들이 선호하는 UCLA가 지난 해보다 5.5%가 늘어난 6만823 명이 지원한 상태며 UC버클리는 5.2%가 증가한 5만2920명이 지원서를 접수시켰다. 반면 포모나는 지난 해보다 4.3% 감소한 6794명이 지원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올해 경기 하락과 학비 인상에도 불구하고 아이비리그 경쟁률이 더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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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표준에 맞는 교육과정 제공: 새로운 커 리큘럼은 의사소통, 문화, 커넥션, 비교, 커뮤니 티 등의 개념이 통합된 21세기 외국어 학습기준 에 적합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의사소통에 중점: 학생들은 해석(interpretive), 대인관계(interpersonal), 발표(presentation) 등 3가지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대한 능 숙도를 증명해 보여야 한다. ▲문화적 이해: 학생들이 프랑스와 독일의 문 화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주제와 관련된 교육: 한 가지씩 주제를 정해 심층적인 교육을 제공, 학생들이 다양한 개념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한다. ▲명확한 학습목표 제시: 학생들이 매년 5월 치 러야 하는 해당과목 AP 시험에서 만족할 만한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클래스에서 취득해야 할 지식과 기술을 학습목표에 포함시킨다. ▲퍼포먼스 지표 활용: 퍼포먼스 지표를 통해 교사가 각 학생의 학업성취도를 파악해 커리큘 럼과 수업내용을 조정한다. 2. 시험-2012년 5월부터 AP 프랑스어와 AP 독일어 시험은 해석, 대인관계, 발표 등 3가지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학생들의 능숙도를 평 가하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새로운 시험의 소요 시간은 현행 시험과 차이가 없으며 선다형 및
■ 세계사 1. 커리큘럼: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AP 시험 준비를 목적으로 내용을 커버하는 기존 교육방 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분석적 사고력을 키워 주는 방향으로 옮겨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수업방식 변경으로 칼리지 보드는 학 생들이 차후에 택하게 될 대학 과목들을 준비 하고 깊고 체계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설 명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목적이라 고 밝히고 있다. 세계사 공부는 학생들이 시대 와 국경을 초월해 다양하고 상세한 역사 지식을 취득함과 동시에 폭넓은 글로벌 트렌드를 탐구 하는 쪽으로 포커스를 맞추게 된다. 새로운 커 리큘럼이 적용되면 담당교사들은 AP 시험 준 비를 위한 학습량을 줄이는 대신 각 토픽을 보 다 심층적으로 커버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 애하게 된다.
■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그동안 많은 AP 과목들은 학생들이 실용적인 지식을 취득하고 차후에 대학에서 공부하게 될 과목들을 준비하는 것 보다는 매년 5월 치러지 는 AP 시험에서 합격점인 3점 이상을 얻는 것 을 목표로 콘텐트 암기위주의 교육에 치중해온 게 사실이다. 따라서 분석력과 사고력을 키워주 는 쪽으로 커리큘럼이 개편되는 것에 대해서는 교육계도 전반적으로 찬성하는 분위기다. 일부 과목에 국한돼 있기는 하지만 올 가을부터 학업 과 시험이 분석력과 비판력을 강조하는 쪽으로 방향이 잡힘에 따라 AP 과목을 택할 계획을 갖 고 있는 학생들은 중학교 때부터 깊이 생각하고 결론을 추론해 내는 훈련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 다. 또 가급적이면 다양한 토론활동에 참여하고 평소 독서를 많이 하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에 세이를 작성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향후 AP 과 목 수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5지 선다형서 4지 선다형으로 출제
■ AP시험 문제 달라지는 내용 기존 시험과 마찬가지로 내년 5월에 실시될 AP 세계사 시험은 선다형 및 자유응답 형식으로 나뉘어 출제된다. 새로운 시험은 역사와 관련 된 컨셉, 주제, 스킬 등을 학생들이 얼마나 매스 터했는지를 평가하게 된다. 한 가지 눈에 띄는 변화는 선다형 문제가 기존의 5개 정답 초이스 중 1개를 고르던 것에서 4개 정답 초이스 중 1 개를 고르는 형식으로 변경되는 것. 이로 인해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문항의 난이도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고 칼리지 보드는 밝혔다. 자유응답 섹션은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 번째로 수험 생들은 주어진 역사 관련 문서 텍스트를 바탕으 로 정답을 만들어내고 이 정답에 대한 입증자료 를 제시해야 한다. 이 시험의 목적이 학생들의 스킬을 평가하는 것 이기 때문에 출제되는 문제들은 세계사 클래스 의 커리큘럼 범위를 뛰어넘을 수도 있다는 예 상도 나오고 있다. 두 번째와 세 번째는 각각 비교하는 에세이(comparative essay)와 ‘시간 이 지나면서 변화하는 것’을 주제로 한 에세 이(change over time essay)로 이 두 문제는 특 정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사전 지식을 테스트하 기 때문에 시험주제는 AP 세계사 커리큘럼 체 계를 벗어나지 않고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것 위주로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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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한인회보
IT/CS 관련 전공 아직도 Job 시장에서 호황인가? 글: 박 혜 성 닷컴 버블현상이 일어난 이후로 1990년대 말 정도에 버블이 깨지기 시작하면서 IT시장에 뛰어들었던 사람들이 대거로 직장을 잃기 시작했 었다. 직장을 잃은 후 많은 수가 재충전을 하기위해서 학업을 다시 시작 하는 경향이 늘었다. 하지만 최근에 다시 Job 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되 찾기 시작하면서 IT시장에 다시 붐이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오히려 사 람이 없어서 못 뽑는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많은 IT 업체들은 대학을 갓 졸업한 신입사원이 아닌 경력자를 찾으려고 한다. 게다가 경력 없이 대학이나 대학원을 갓 졸업한 IT 전공자들은 경험부족으로 인하여 회 사에서는 그리 반겨하지는 않는 추세이다. 하지만, 경력이 있는 IT 전 공자들은 예전보다 더 환영을 하고 있다. 예를 들면 포레스트 리서치에 서44명의 IT 경영전문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에 의하면, 77퍼센 트의 응답자들이 IT 관련 분야의 고용을 원하고 있었으며, 경력초보자 들 보다는 경력이 있는 IT 전문인들을 고용하고 싶다는 의견이 60퍼센 트로 나왔다. 이는 비용절감으로 인한 IT 업체들의 크기는 작아지고 있 으나 이윤창출을 위하여 더욱 더 전문화 되어가고 있다는 일면을 나타 내기도 한다. 즉 소수정예로 이윤 최대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과가 온 배경은 다음과 같다. IT 전문인력이 필요한 과거 시점에 누적되었던 문제점은 많은 젊은이들이 컴퓨터 공학도가 되는 것 을 꺼려하고 있었고 현재도 그러한 경향은 계속되고 있다. 2001년에서 2005년사이의 College Board의 조사에 의하면 고등학교때에는 AP시 험을 봐야하기 때문에 50퍼센트 이상이 AP 프로그래밍 수업을 듣고 있 지만 이중에서도 약 19 퍼센트 정도가 AP 시험을 포기한다. 이 영향은 대학전공 선택으로 바로 연결이 되는데, 예전보다 거의 17 퍼센트 정도 가 컴퓨터 공학 전공 졸업생들이 줄어드는 추세였다. 물론 컴퓨터 공학 전공을 할 경우 알고리즘 과목이나 기초과목을 통해서 흥미를 계속 느 끼고 성공 가능성을 본 경우, 계속 전공을 유지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다른 전공으로 바꾸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컴퓨터 공학 도가 줄어들고 있다. 또 다른 이유는 고등학교 상담교사나 미국인 부모 들이 IT 직업이 거의 미국 밖의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는 이유로 컴퓨터 공학 분야의 전공을 그다지 권장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또한 사실과는 달리 컴퓨터 공학을 하는 사람들은 혼자서 연구하는 괴짜 천재들의 집단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있어서 고등학생들이나 전공 을 선택해야 하는 대학생들이 많이 피하기도 한다. 또한 약 2020년까지 베이비 붐 세대들이 대거로 퇴사를 하고 있다. 그들의 노하우를 계승할 수 있는 젊은 전문인들이 필요하다. 또한 베이비 붐 세대들이 사용하던 시스템을 최신기술로 바꿔야 하거나 유지를 해야하는데, 젊은 세대 전 문인들의 부족으로 인하여 현재 IT 체제를 유지 발전시키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로인하고 해외로부터 아웃소싱이 증가되는 것이다. 결국 기술분야에서 공백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이 공백을 채우기 위하 여 아웃소싱을 사용하였다. 그결과 IT 전공 학생들이 졸업을 해도 취 직이 잘 안되기 시작하였다. 왜냐하면 아웃소싱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아웃소싱을 통해서 기술측면을 개발시켰다. 이러한 추세에 발 맞추어 구글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협력자를 고용할 계획인 데, 특히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자 모시기에 나섰
다. 특히 이번 고용계획은 애플을 겨냥해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귀추가 주목되지만, 또 한편으로는 아웃소싱할 계획에 있으므로 구글사에서는 이 계획에 관하여 매우 신중하게 내보내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도 아웃소싱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분야를 찾는다면 IT 기술을 필 요로 하면서 비지니스 협력업체와 사업을 성사시킬 수 있어야 하는 분 야에서 경력을 가진 사람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 및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는 IT 경력자가 있어야만 궁극적인 이윤창출을 낼 수 있 는데, 인력확보 부족으로 인하여 많은 IT업체에서 경력자 모시기가 시 작되었다. 예전에는 IT 관련된 직업은 단순히 기술분야에 국한하였지 만, 요즘 IT 관련 직업은, 디자인 프로세스, 에플리케이션 통합, 경영전 략 경험, 외부 사업체와의 적극적인 관계 유지 할 수 있는 능력, 버추얼 그룹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경력자를 선호하게 되었다. 특히 예전에는 IT를 하나의 궁극적 개발 목표로 세웠었지만, 이제는 IT는 하나의 이윤 창출을 위한 요소 중의 하나가 되었다. 이 때문에 IT의 경영전반에 차 지하는 부분은 크기상으로는 작지만, 작은 크기에 비해서 기업에 영향 을 주는 부분은 상당히 크게 자리잡고 있다. 이때문에 소수정예로 인한 이윤창출을 위한 IT 분야 유지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들을 전두 지휘 할 수 있는 전문경영인과 경력자가 더 필요하게 된것이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많은 대학들은 IT 관련 전공 졸업생들의 직장 고 용율을 높이기 위해서 커리큘럼을 좀더 이론에서 실기위주로 변경하며, 기업체와의 인턴쉽을 좀더 적극적으로 마련하며, 또한 인턴쉽은 대학 에만 국한하지 않고 고등학교부터 제공할 수 있게 대학이 주도하는 제 도를 마련하는 것이 많은 해결책 중의 하나이며 또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왜 IT 관련 전공이 중요한지 다시한번 인식을 시켜주는 것 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기업들과 대학에서는 사회참여를적 극 권장하는차원에서 계속적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컴퓨터 교육 및 기술 교육을 정규적으로 시켜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본다.
자료제공 : Eduwell Boston (617-795-0879)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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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미국 대학 공통 원서(Common Application)의 변화 1975년 처음 소수의 대학들이 공통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미국 대학 공통원 서 (the common application)가 올해로 35년이나 되었다. 그동안 교육정책과 경제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적절한 형태의 원서로 발전하게 되었다. 2년전 발전적인 형태로 바뀐이래 올해 대략들의 정책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는 원서로 다시 바뀌게 되었다. 먼저 가장 크게 변한 내용을 살펴 보기로 하자. 첫째. 미래 계획 (future plans) 둘째. 실태적 인구 통계 (demographics) 세째. 학업 (academic) 네째. 교외활동 (extracurricular activities) 다섯째. 서명(signature)등에서 변화가 있다. 이중 학업, 교외활동, 그리고 서명란에서는 가장 큰 변화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 보기로 하자. 첫째. 미래 계획 학생들의 전공과 작업에 대한 부분을 파악하여 어떠한 아카데믹 흥미가 있는 지 확인하는 란으로 올해로 전공분야의 깊히까지 파악하기 위한 방법으로 학 생들이 추구하는 최고 학위가 무엇인지 (highest degree)를 묻는란이 새로 생 겼다. (대책) 가능하면 저학년때부터 흥미있는 과목에 깊이 이해해야 하며 아 울러 이분야의 교외 활동도 병행해야 한다.
거를 유지하고, honor또는 AP코스가 유리하게 만들어졌다. -대책9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아카데믹 로드맵이 매우 중요하고, 이 로드맵을 어 떻게 실행하는 것이 중요한 관건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주변 선배, 선 생님, 부모님, 개인 상담원등이 도움을 받아 자신의 학교에 맞는 로드맵을 짜 고 실행할수 있는 학생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샘플 로드맵은 필자의 기존 컬럼을 참고하기 바란다. 넷째. 교외활동 (extracurricular activities) 많은 입학담당자들이 아카데믹과 교외활동의 균형을 많이 강조 했지만 실제 로 대학원서에서 교회활동은 일곱건 정도 밖에 안되 아카데믹이 훨씬 중요하 게 기존 공통원서는 만들어져 있다. 그러나 올해 원서는 교외 활동란이 열두칸 이나 되고 학생들이 얼마나 다양한 활동을 깊이있게 했는지를 한눈에 볼수있 게 만들어져 있어 따로 이력서가 필요없게 만들어져 많은 입학 사정관들에게 엑스트라 원서를 읽지 않아도 되게 만들어져 있다. 물론 이력서는 교외활동에 대한 깊이를 보여주기 때문에 원서에 반복적인 내용이 아니라면 꼭 활용해야 되는 부분이다. 또한 직업 경험란이 없어져 저소득층 학생들게 유리하게 작용 된 부분을 교외활동을 증가 시켜 저소득층 학생 뿐만아니라 보통 학생들에게 도 공평하게 기회를 주는 형태의 원서로 바뀌었다.
둘째. 인구 통계 (demographics) 다섯째. 서명란(signature) 미국 대학 입학 요소중 마지막이자 네번째 특집중 하나인 무형의 요소 (Intangible factor)중 하나로 각 대량들이 학생들의 출신 지역에 따라 일정한 비 율을 입학에 배정하는 요소로 조금은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외국인 학생들의 경우 SAT 영어 점수가 적게 나올때 이란을 통해 학생들이 외국 생활 경험과 영 어의 정도를 파악 하기도 한다. 그러나 올해는 다른 외국어에 대학 능통을 묻 는 질문이 새로 생겨 적어도 9또는 10학년부터 새로운 외국어 습득을 은근히 강요하는 원서가 되었다. 셋째. 아카데믹 (academics) 가장 변화의 폭이 큰 부분이다. 특히 학교 성적은 지원자가 직접 기재하게 하 고 각정 시험 점수는 분야별 최고 점수만 기재하게 하면서 12학년 교과 과정을 난이도와 더불어 기재하게 하고 있다. 즉 학교 성적도 학교 등수(class rank), 전체학년수 (class site), 학교 성적 (GPA)등이 가중치 (weighted)가 있는 등수 인지 여부 까지 묻고 SAT I또 AP점수는 각 분야별 최고 점수만 묻기때문에 실제로 여러번의 SAT시험 응시가 입학에 별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공시 적으로 인정하는 원서가 되었다. 그래도 가장 이상적인 SAT시험을 세번정도 가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아울러 코스 난이도가 고학년이 될수록 높은
에듀웰 보스톤
가장 중요한 변화가 생겼다. 지난해까지 많은 학교 입학후 일정한 예치금을 5 월1일까지 내야만 자리가 보장되어 많은 학생들 특히 한국 학생들이 두개 학교 에 예치금을 내면서까지 마지막 최종 결정을 늦게까지 유지했다. 그러나 올해 부터는 두개 이상의 학교에 예치금을 내면 모든 학교에서 “입학 취소”가 된 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미국 대학은 기존 선배가 이런 저런 활동과 성적을 받 아 아이비리그 대학에 진학했다고 해서 내가 그대로 모방해서 동일 성취를 이 뤄냈다고 할지라도 아이비리그 대학에 입학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대학 입학 차이는 한국 은 지원자의 성적순으로 입학이 결정된다. 그러나 미국대학들은 매년 학교상황이 입학 요소로 반영되어 미리 필요한 학생들의 구성을 스케치 한후 원서를 통해 적절한 모든 유사한 학생들을 뽑는다. 즉 입학에 테마가 있기 때문에 지원자들도 자신의 테마를 어떻게 잘 표현할지 그리고 자신의 테마가 어떤 학교와 가장 적합한지를 안다면 입학 확율이 훨씬 높을거라 생각된다. [출처] SAT SCHOOL * 본 글은 한인회보 독자들을 위해 인터넷 상에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을 발췌하여 실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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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2011년 2월 2일 수요일
한인회보
Anna Jung의 Anna Jung
내집마련 가이드
(MA 공인중개사)
관리비 약관에 렌트 금지 조항 외 관리비 약관에 렌트 금지 조항…그래도 HOA 회사와 협상하라
Q:타운하우스를 소유하고 있는데 집을 내놓은지 10개월이 되었지만 팔리지
않고 있습니다. 모기지 페이먼트가 너무 부담이 되어 렌트를 주고 싶은데 HOA 약관에서 렌트주는 것을 금지하고 있어 걱정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A:주택시장 침체로 이런 경우에 처해있는 주택소유주가 많이 있습니다. 본
때문에 셀러의 동의없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중지할 수 없습니다. 다만 감정가 가 매매가격보다 적게 나오거나 융자를 받지 못하면 위약금없이 계약을 파기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계약서에 명시된 기간 안에 셀러에게 서면으로 반드시 통보해야 합니다.
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요즘 주택시장과 경제위기에 따른 외부환경으로 인해 주택판매가 어려우므로 협상가능성이 있습니다.
옆집 죽은나무, 우리집 지붕 손상 이웃집서 수리 안할때 시에 알려야
일단 HOA 회사에 주택시장이 회복될 때까지 일정기간동안 렌트를 줄 수 있는 지 문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나뭇가지가 부러져 우리집 지붕 위로 떨어지면 지붕 수리비용은 누가 내야 하 나요?
요즘 팔리지도 않고 렌트도 안되면 차압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HOA에서 안된다고 말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HOA 회사 입장에서는 어떻든지 지속적으로 당신 유닛으로부터 HOA를 받기 원하기 때문입니다. 계약중 매매 중지 가능한지 -감정가, 매매가보다 높을때 가능
Q:우리집 뒷쪽에 살고 있는 이웃집에 죽은 나무가 3그루 있습니다. 만약 그
A:떨어진 나무로 손상된 지붕을 커버하고 싶다면 이웃집에 빨리 연락해서
직접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지붕 위 죽은 나무들이 떨어지면 자칫 중요한 안 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Q
그러므로 이웃집에게 나무를 옮겨야 한다고 알려주고 이웃이 실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사람이나 주택이 상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법적이나 재정적으로 준 비해야 합니다.
A:중지할 수 없습니다. 오퍼라는 것은 바이어가 셀러에게 어떤 가격, 어떤
만약 이웃이 끝까지 책임지지 않는다고 하면 살고 있는 시의 해당부서에 알리 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이웃집에게 나무를 옮기라고 통보할 것입니다. 그 래도 여전히 옮기지 않으면 시에서 나무를 옮기고 이웃집에게 비용청구를 할 것입니다.
:부모님이 5년째 임대해서 살고 있는 주택을 구입하고 싶어합니다. 집주 인이 집을 싸게 판매하다고 해서 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 니 인근 마켓시세보다 집가격이 훨씬 높습니다. 계약을 했지만 중지할 수 있 을까요?
조건으로 사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이고 이를 셀러가 수락해 매매계약이 체 결되는 것입니다.
애나정 : 617-780-1675 / <annajung@newstarrealty.com>
따라서 오퍼계약서를 작성할 때 인근 마켓시세보다 높게 쓴 것은 바이어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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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인회보
한인회보 추천 도서
2011년 2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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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을 Hope for the flowers
트리나 폴러스 저
희망과 사랑을 통한 참된 자아 찾기 바쁘게 살다 보면, 가끔씩 잊곤 하는 사실 하나가 있 다. 그것은 우리가 나약하 지만 강함을 선택할 수 있 는 존재라는 것이다. 선택 의 문제는 언제나 인생 전 반을 흔들어 놓는 고약한 장난이지만, 그렇기에 우리 는 ‘나비’처럼 아름다워 질 수 있는 것은 아닐까. [ 꽃들에게 희망을]은 작고 나약해 보이는 책이지만, 가장 강력한 진실을 알려 주는 보석 같은 책이다. 무 엇이 되어야 할지 몰라 방 황하던 애벌레들은, 남들 을 따라서 목표 없는 치열 한 경쟁을 했다. 서로 짓밟 고, 비난하고, 무시하는 경 쟁 사회 속에서 버티는 삶 은 고통 그 자체지만, 우리는 반드시 그 위에 나를 채워줄 어떤 욕망이 있을 것 이라 확신한다. 그 확신은 얼마나 덧없는 것인가? 얻고자 하는 그 무엇은 남과 의 경쟁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갈고 닦고 허물을 벗는 아름 다운 행위로 이룰 수 있는 ‘가치 있는 꿈’이다. 몇 글자 되지 않는 책 임에 도 이렇듯 내 가슴을 울리는 것은 아직 내가 애벌레들의 경쟁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나비’가 되는 길을 깨닫지 못해서일 것이다. 나비가 존재하기 때문에, 꽃들은 다시 필 희망을 갖는다. 우리에게도 희망은 있다.
작가 소개 나비 얘기로 참 자아 발견에 길을 안내한 작가, 트리나 폴러스 (Trina Paulus) •국제여성운동단체인 ‘그레일’(www.grailville.org) 회원으로 14년 동안 공동 농장에서 일하면서 우유를 짜고 채소를 재배하며, 성경 구절을 쓰고 성가를 부르며, 공동 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조각품을 만들어 팔았다. 이집 트의 아흐밈에 여성 자수협동조합을 설립하는 일을 도왔 고, 미국 뉴욕에서 대리석을 조각했으며, 아들 하나를 키 웠고, 콜로라도의 산에서 영구 경작법을 배우면서 6개월 을 보내기도 했다. 미국 뉴저지 주에 있는 집에서 식량과 소망과 황제나비를 키우고 있다. 이 집은 현지에서 유기 농법으로 재배한 식품의 우수성을 선전하는 소규모 환경 센터이기도 하다.
호랑이 애벌레는 그 이상의 것을 찾고 있었습니다 “자 올라갈 수 있는 건 너 아니면 나 둘 중의 하나뿐이라구.” 줄무늬 애벌레 는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노랑 애벌레의 머리를 짓밟고 올라섰습니다. “제발 말해주세요. 나비가 뭐에요?”“그거야 어른이 된 너의 모습이지.” “나비는 아름다운 날개로 하늘과 땅 사이를 나풀나풀 날아다닌단다. 꽃의 달 콤한 꿀을 마시며 이 꽃에서 저 꽃으로 사랑의 씨를 전해주는 일을 하지. 나비 가 없다면 이 세상의 꽃들은 곧 사라질 거야.” 너의 겉모습은 사라지겠지만 너의 참모습은 여전히 살아 있을 테니까. 인생이 란 바뀌고 또 바뀔 뿐 결코 사라지는 것은 아니란다. 그것은 나비 한 번 되어보 지 못하고 죽어버리는 애벌레들과는 전혀 다른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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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경제
2011년 2월 2일 수요일
어카운트 자주 체크, ID관리 철저히 소비자정보/크레딧카드 사기 수법
한인회보
흰 떡국은 새해 밝은 기운 받으란 뜻
이다. 한 달에 한번 우송되는 체킹 어카운트 명세서를 잘 살피는 정도로는 부족하다. 이 경 우 사기범들은 명세서가 도착하기 전까지 한 달간 충분히 돈을 빼낼 시간이 있기 때문이 다.
크레딧카드 사기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 히 최근에는 IT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사기수 법 역시 더 교묘해지고 지능화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전 신분도용 사기범 이 전하는 크레딧카드사기 수법은 범죄의 타 겟에서 벗어나는 좋은 참고가 될 만하다. ▲사기범들은 고객정보를 산다고 하는데 모든 크레딧카드에는 매그네틱 선이 붙어 있 다. 이 매그네틱 선에는 고객의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수법은 간단하다. 이런 매그네틱 정보를 복제할 수 있는 스키밍 장비를 이용하 는 것이다. 이같은 스키밍은 다양한 업소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카드 결제 때 스키밍 장비를 가진 종업원이 정보를 복제하고 이를 보통 건 당 10~50달러를 받고 전문 사기범들에게 팔 아넘기는 것이다.
‘민트 닷컴’(Mint.com) 같은 사이트가 유 용할 수 있다. 이곳에 자신의 어카운트를 올려 놓으면 무료로 모든 것을 즉시 모니터해 준다. 매일 체크를 해도 좋다. 또 최소한 1년에 두 번 정도는 크레딧리포트를 받아 살피는 것이다. ▲온라인 샤핑은 안전한가 온라인 샤핑에서 주의할 점은 공신력 있는 업 체를 선택하는 것. 사기범들은 가짜로 온라인 스토어를 만들어 정보를 도용하기도 한다. 온 라인 샤핑을 할 때는 전문 사이트의 네티즌 평 가도 참고하는 게 현명하다. 지나치게 싸게 판매하거나 일반적으로 더 많 은 정보를 요구한다면 한 번쯤 의심해 볼만 하 다. 이메일을 통한 마케팅도 주의 대상. 아무 리 파격적 조건이라고 해도 절대 이같은 방법 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면 안 된다. ▲피싱범죄는 어떻게 이뤄지는가
▲카드 종류에 따른 차이도 있나 적잖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경우 리밋이 정해져 있지 않아 복제한 카드로 더 많은 물 건을 구입할 수 있는 반면 업소들은 더 많은 정보, 예를 들어 우편번호나 카드 앞면의 첫 네 자릿수 등을 요구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런 정보는 보통 매그네틱 선에 담겨 있지 않 다. 사기범 입장에서는 이런 카드를 스키밍하 고 사기행각을 벌이려면 앞면의 첫 네 자릿수 나 우편번호 등 더 정보를 알아내야 하는 셈 이 된다. ▲데빗카드의 경우는 어떠한가 항상 강조하지만 데빗카드는 은행의 어카운트 에 있는 현금이라는 점에서 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만약 누군가 데빗카드의 정보를 빼 내 사용한다면 어카운트의 잔고는 신고를 받 은 은행이 중지하기 전까지는 계속 돈이 빠져 나가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는 크레딧카드가 더 보호장치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사기범들이 예전에는 보통 아메리카 온라인 (AOL) 사용자들을 타겟으로 수천개의 편지를 발송했다.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컴맹’ 들은 좋은 먹잇감이다. 편지에는 크레딧카드 정보가 만료됐으니 새롭게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어카운트가 클로즈 된다고 한 후 지정 된 웹사이트를 알려주는 식이다. ▲웹사이트상 흔한 실수는 보통 컴퓨터를 사용하면 정보는 컴퓨터와 웹 사이트 사이를 교류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사기범들이 사용하는 방법이 ‘스니핑’이다. 네트웍 주변을 지나다니는 패킷을 엿보면서 사용자의 ID와 패스워드를 빼내는 것이다. 전 화기 도청과 비슷한 방식이다. 스니핑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신상정보를 제공하는 경우 보안이 잘되고 공신력 있는 웹 사이트를 선택해야 한다. 요즘 곳곳에 있는 무 료 와이파이 존에서 중요한 개인정보를 사용 하는 웹사이트는 사용하지 않는 게 현명하다
▲정보를 도용피해 예방 가장 중요한 팁은 아마도 어카운트를 항상 꼼꼼히 체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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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언제부터 명절을 쇠었을까? 고대국가인 동예, 부여의 추수 잔치에서부터 시작됐다는 게 통설이다. 고대국가인 동예에서는 음력 10월마다 추수를 감사 하며 하늘에 제사를 지냈고, 온 나라 사람들이 술 마시고 노래하 고 춤추고 함께 즐기며 잔치를 벌였다. 이것을 ‘무천(舞天)’ 이라 한다. 부여에도 음력 11월에 ‘영고(迎鼓)’라는 의식이 있었고, 고구려에도 매년 음력 10월에 열리는’동맹(東盟)’ 이 있었다. 신간 ‘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명절 이야기’(파랑 새·사진)는 우리나라 명절의 유래와 그에 얽힌 여러 가지 이야 기를 모은 책이다. 어린이 대상의 책이지만, 기성세대도 역사책 에서 배웠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잊었던 것들을 되살릴 수 있어 서 읽어둘 만하다. 책에 따르면, 우리 조상들은 첫날을 잘 보내 야 1년이 편안하다고 생각해서 가족이나 친척, 이웃과 함께 새 해 인사를 나누고 서로의 복을 빌어주는 전통을 지녔다. 정초에 는 남자든 여자든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멀리 외출하거나 여행 을 하지 않았다. 공연히 나갔다가 새해부터 좋지 않은 일을 당 하면 1년 내내 재수가 좋지 않다고 여겨서다. 설에 떡국을 먹는 것은 그 흰색이 새해의 밝고 깨끗한 기운을, 긴 가래떡은 건강하고 오래오래 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떡을 엽 전처럼 동글동글 썰어 부자가 되라는 기원을 담기도 했다. 책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명절 날짜를 음력의 홀수로 정했다. 설날은 1월1일, 삼짇날은 3월3일, 단오는 5월5일, 칠석 은 7월7일, 중양절은 9월9일이다. 홀수는 양의 수, 짝수는 음의 수로 여겼기 때문에 양의 수인 홀수가 겹치는 날로 택했던 것이 다. 저자는 “우리나라는 다양한 명절을 지내며 조상을 생각하 고 이웃들과 흥겹게 어울리는 전통이 있었는데, 오늘날에는 명 절 하면 설날과 추석 정도만 생각하는 게 일반적으로 되어가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출처 : 미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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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한인회보 YeonA Essay Essay Yunah
글, 김연아 눈을 떴다. 잠시 누웠다가 일어나야지 했는데 잠 이 쏟아졌더랬다. 씻고 자야 하는데, 옷도 갈아 입 어야 하는데… 하고 마음이 소곤대지만 의욕이 일 지 않는다. 속이 시끄러워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내 생일이네… 하면서 그냥 잔다. 아직 한밤중이다. 또 잠이 깼는데 불현듯 ‘문인 들은 가난하니 문상을 오면 잘 대접해주고 부조금 을 받지말라’셨다는 고 박완서님의 유언이 떠올랐 다. 최근까지도 활발히 작품활동을 하신 분이었는 데… 급작스런 타계소식에 놀라 그 분 기사를 웹서 핑 했더랬다. 불혹의 나이에 등단해 영원한 현역이 라는 닉네임을 얻으실만큼 열정적으로 저작한 작품 들도 작품들이지만 고 오드리 헵번처럼 말년에 유 니세프에 봉사하셨다는 점과 가난한 후배들에게 부 조금을 받지 말라하실만큼 사려가 깊으신 성품에 깊이 감화를 받았다. 이 자리를 통해 고인의 명복 을 빈다. 작가는 작품으로 평가받지만 그 분신과도 같은 작 품세계엔 개인의 우주가 담겨있다. 그 우주가 아름 다우려면 작가 자신의 내면이 아름다워야 하는 것 이다. 그래서 아름다운 문인을 잃으면 세계가 빛줄 기 하나를 잃는다. 문인들은 가난하구나(물론 베스트셀러작가는 다 르겠지만)…… 어렴풋이 알고 있던 그 사실때문에 가슴이 애잔해졌다. 가난에는 두 종류가 있다. 물 질적 가난과 정신적 가난. 문인들이 가난하다는 건 부조금과 관련한 ‘돈’ 이야기일 것이다. 그들의 정신세계는 절대 빈곤하지 않을 거라 믿으니까. ‘ 돈’을 초월할만한 정신의 풍요가 그들을 지탱해 줄 거라 믿으니까. 그렇지 않다면 삶이 문학의 세계 에 머물지 못할 것이다. 아름다운 작품도 없을 것이 고 결국 다른 호구책을 찾아 떠날 것이다. 물질적 가난을 안고 사는 문인들의 현실을 곱씹을 수록 그 현실이 내게 말도 못하게 절절하게 와닿아 서 애닯다. 등단은 아직 못했지만 글나부랭이만 끄 적이고 싶어하는 나의 현실도 가난하니까… 요즘은 이래저래 돈 벌 궁리를 해보지만 방안이 떠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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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모퉁이 생일날, 다시 부자가 되다. 않는다. 돈 버는 재주가 잼병이다. 나는 언제나 가난 은 상대적인 것이요, 쓸만큼만 있으면 되는 것이 돈 이란 생각을 하며 살아왔다. 게다가 내가 가난하다 는, 그런 뻔뻔한 생각을 하면 안 된다는 기준도 있었 다. 내게는 정신적인 풍요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대 체 자산이 얼만큼 있어야 부자인가? 밀리언쯤 있으 면 부자일까? 이윤으로 먹고 살만해야 부자일라나? 누군가는 이렇게 외칠 것 같다. 15만불만 있어도 부 자이지 않겠어요? 그러니 모호하다. 그건 돈이 기준 이 아니라는 소리다. 부자는 마음이 결정한다. 자신 이 부자라고 생각하면 당신은 부자인 것이다.
지금껏 나는 마음의 부자로 살아왔다. 그런데 어 떤 한 사람때문에 여유돈이 없는 경우 혹가다 그 정 신적 풍요가 깨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 다. 그 사람은 우리 아랫집 남자다. 근 4년간 그 남 자와 싸움을 하며 산다. 말도 안 되는 불평에 처음 엔 조근조근 대화를 시도했다. 이 문제는 당신과 우 리의 문제가 아니라 방음장치가 없는 이 아파트의 문제이니 서로 조심하며 살자고 했다. 의자 다리에 패드를 대고, 아이들은 집 안에서 뛰지 않으며, 도 마질도 사뿐사뿐, 음향기기의 볼륨도 과하지 않도 록 늘 조심하건만 그는 끊임없이 천장을 쳐댄다. 천 장을 치는 소리가 조심을 알리는 경종일 때도 있었 지만 이제는 혈압을 올리는 콜레스테롤에 삶의 평 온을 위협하는 악재이다. 혼자 조용히 사니 우리집 에서 나는 모든 소리가 소음이 되겠구나, 인지상정 으로 이해하려 했지만 사람의 인내에는 한계가 있 는 법이다. 나는 노(怒)로 가득찬 유리잔이 되어서 한 방울만 더해져도 넘쳐 흐르는 걸 느낀다. 그래서 연말에 느닷없이 방황을 하고 남편과도 자주 다투 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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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시끄럽다는 표현이 딱 이런 걸거다. 마음이 불평의 말을 계속 토해내고 있어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어제 저녁에도 베란다 방충망이 얼 어서 잘 움직이지 않기에 힘을 주다가 소리가 났는 데 천장을 치기에 비웃듯 미친X하며 욕은 했지만 맥이 빠져 침대에 누웠다. 가슴에 빈곤함이 덮쳐왔 다. 그리고 잠을 잤더랬다. 생소하지만 ‘가난’이 라는 단어가 사무친다. 나는 이리 가난한 사람이 아 니었거늘… 나는 진정 가난한 사람이련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완전히 잠이 깼다. 내 생 일날이 뿌윰하게 밝아온다. 자는 걸 포기하고 컴퓨 터 앞에 앉았다. 이 메일을 체크하려고 로그인을 한 다. 몇 통의 메일이 보이는데 나는 이런 제목을 발 견한다. ‘연아를 위한 기도’ 이 세상을 사는동안 가족이라는 혈연의 끈으로/ 저희를 묵어주신 하느님 아버지. 오늘 태어난 연아 를 위해 기도합니다/ 연아를 이 세상에 주심은 당신 의 축복이며 저희의 기쁨입니다/ 저희의 참아버지 니신 하느님, 연아가 경험하는 모든 것이 보람있게 하시고/ 설사 그것이 역경일지라도 은총과 축복으 로 변화시켜 주소서/ 연아가 받은 모든 것이 무상의 은혜이고 선물임을 깨닫는 지혜를 주시고/ 어떠한 처지에서도 기뻐하며 모든 일을 낙관적으로 받아들 이고 선을 창조하는 위대한 힘을 허락하소서/ 연아 가 살아가는 동안 위험에서 보호해 주시고 악의 기 회를 피하게 하시며 영육의 건강을 누리게 하소서/ 오늘 연아에게 필요한 은혜가 당신 뜻과 일치되어 가득 채워지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연아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 - 엄마가눈물이 계속 흘렀다. 카타르시스… 가슴에 쌓인 분노도 녹아내린다. 이렇게 금으로도 못 사는 사랑 의 축복을 가졌건만… 어찌 가난하겠는가? 삶에대 해 느끼고 행 할 바가 바로 엄마의 기도문 안에 담 겨 있었다. 노기와 방황과 빈곤이 아닌 선을 창조하 는 힘과 은총과 영육의 건강… 나는 어깨를 들썩이 며 울다가 어느사이 부자로 거듭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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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영화
2011년 2월 2일 수요일
김예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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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산책 YEJIN’s MOVIE COLUMN
127 Hours (2010)
감독: 대니 보일 (Danny Boyle) 출연: 제임스 프랑코 (James Franco) 개봉 (보스톤): 1월 29일 2011년
127 Hours는 등반가 아론 랄스튼의 실화를 바탕으로 유타주의 고립된 협곡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2003년 4 월 26일 , 평소 모험을 좋 아하는 아론(제임스 프랑 코)는 혼자 모험을 갔다가 바위틈 사이로 추락를 하 게 된다. 하지만 추락하면 서 바위에 팔이 끼게 되 고, 탈출은 힘들어만 보인 다. 그는 험악한 날씨와 그가 가진 물과 식량만을 가지고는 단 5일 밖에 살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깨 닫게 된다. 아론이 가진 것이라고는 등반 기어와 비디오 카메라, 그리고 작 은 칼 뿐. 게다가 지상에서 는 바위틈에 갖힌 그의 모 습은 보이지 않을 뿐더러 그의 가족들과 친구들마저 그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 다. 결국 그는 가족들에 게 작별의 인사를 카메라 에 녹음하면서 낀 팔을 절 단할 방법까지 생각한다. 과연 그는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Diary of a Wimpy Kid (2010)
감독: 쏘어 프류덴탈 (Thor Freudenthal) 풀연: 재커리 고든 (Zachary Gordon), 로버트 카프론(Robert Capron)
그래그 해플리(재커리 고 든)는 학교에서 인기많은 아이가 되어 재미있는 학 교생활을 하고싶은 꿈을 가진 중학교 신입생이다. 하지만 그는 학교를 멍청 이, 왕따들과 나쁜아이들 로 가득찬 사회에서 가장 형편없는 곳이며 또한 세 상에서 만들어낸 곳 중 가 장 쓸모없는 곳이라고 생 각한다. 그래그는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지대한 관심과 인기, 우월한 지위 를 얻기 위해 기상천외한 여러가지 우스운 작전들 을 짜지만 모두 엉망이 된 다. 그는 이런 중학교 생 활을 모두 일기장에 담고, 그의 일기는 곧 그의 생각, 고난, 의견, 그리고 승리의 꿈으로 가득 찬다. 성별 나이에 상관 없이 보는 내 내 맘껏 웃을 수 있는 영 화이다.
문화 / 공연
한인회보
2011년 2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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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이번 주에는 독특하고 개성이 강한 문화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공연 및 뮤지컬부분에는 전 세계를 뜨겁게 열광시킨 디즈니 뮤지컬인 The Lion King, 고아가 되버린 메리가 비밀의 정원에서 그의 아픈 사촌이 콜린을 찾아내는 이야기인 The Secret Garden, 공격적인 언어들로 구성되어 있는 Jenkin 의 작품에 반대표와 거센 비난을 표출해낸 Neighbors,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유명한 이야기인 헨젤과 그레텔의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Jeff Jacobson의 세상에 대한 관점을 선보이는 Melting Point, 그리고 수년 전 스키에 관한 모든 것들을 모아놓은 Vintage Winter Sport Exhibit이 준비되 어 있다. (Reporter : Joohee Lee)
공연 및 뮤지컬
Jeff Jacobson: Melting Point
Lion King
아프리카의 초원을 배경 으로한 이 작 품은 Disney에서 만들어낸 손꼽히는 이야기이다. 주인공인 어린 사자인 심 바가 자라나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이 되는 성장과정을 상세하게 그린 작품 이며 심바가 성장하면서 가지는 책임 감을 엿볼 수 있다고 한다. ▶공연날짜: 2월 5일 토요일 오후 2시 ▶공연장소: Providence Performing Arts Center, Providence, RI ▶입장료: $28-$143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Vintage Winter Sports Exhibit
전시회
Company One: Neighbors
전시회 Melting Point는 20살의 Jeff Jacobson의 정치와 종교에 대한 관 Sumner Williams의 감독 하에 만들어 찰을 담은 사진 전시회 이다. 그는 코 진 이 작품은 26살의 Branden Jacobs- 다크롬을 이용해 1976년도 대통령 Jenkin이라는 작가의 작품을 강렬히 선거를 컬러 사진으로 소장하고 있다 비꼬는 내용으로 담겨 있다. Jenkin의 고 한다. 또한 이 전시회 에서는 Jeff 작품에는 인종차별에 대해 굉장히 공 Jacobson만의 독특한 사진 표현방식 격적인 요소들을 가지고 있어 Sumner 을 볼 수 있다. Williams는 이를 비난하고자 작품을 ▶전시회날짜: 2월6일 일요일 오후 만들어 냈다고 한다. 12시부터 5시까지 ▶전시회장소: Photographic Re▶공연날짜: 2월 5일 토요일 오후 8시 source Center at Boston University, ▶공연장소: Boston Center for the Brookline, MA Arts, Boston, MA ▶나이제한: 미정 ▶입장료: $15-$38 ▶대표전화: 617 975 0600 ▶나이제한: 18세 이상 ▶대표전화: 617 933 8600
Hansel and Gretel
수년 전에 스키는 다른 세상 속에나 존재할 법한 스포츠였다. 이번 Grand Circle Gallery와 New England Museum에서 선보이는 30점이 넘는 작품 들에는 스키에 관한 올림픽 포스터와 앤티크한 느낌이 풍기는 스노우 슈즈, 그리고 다른 스키 용품 등을 감상 할 수 있다. ▶전시회날짜: 2월5일 토요일 오전 11 시 ▶전시회장소: Grand Circle Gallery, Boston, MA ▶입장료: 무료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346 6459
뉴잉글랜드 한인회관 입주기념
The Secret Garden
한국 도서 및 물품 기증을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숙원이었던 뉴잉글랜드한인회관이 11월 중순 드디어 우리의 품에 안기게 됩니다. 한인회관(NE KOREAN AMERICAN COMMUNITY CENTER)은 우리 2세, 3세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교육시키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미 주류 사회에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미문화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에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각종 도서나 물품을 기증 받고자 하오니 한인 동포사회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 드립니다.
RICAN COM
O N.E. K REAN
▶공연날짜: 2월 6일 일요일 오후 2시 ▶공연장소: Boston Conservatory: Boston Conservatory Theater, Boston, MA ▶입장료: $10-$25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912 9222
E AM
뉴
ITY CENTER
▶공연날짜: 2월 5일 토요일 오후 3시 ▶공연장소: Wheelock College Boston Campus: Wheelock Family Theatre, Boston, MA ▶입장료: $20-$30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879 2300
한국을 알리는 도서나 물품을 기증해 주실분은 한인회 사무실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UN
Grimm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 은 어느 한 오누이가 그들의 부모로부 터 숲 속에서 버림받으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 오누이는 마녀에게 끌려 가 죽을 뻔 하였지만 구사일생으로 살 아 다시 집으로 돌아 온다는 이야기이 다.
M
연극 Secret Garden은 Frances Hodgson Burnett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공 연이다. 이 작품의 전개는 여행 중 부 모를 잃은 메리가 삼촌 집으로 보내지 면서 시작된다. 그러면서 그녀는 비밀 의 화원을 발견함과 동시에 그녀의 사 촌 콜린을 발견하며 가슴에 사랑이 피 워난다는 이야기이다.
잉글
랜 드 한인
회
뉴잉글랜드한인회 NE KOREAN AMERICAN COMMUNITY CENTER 13-15 Campbell St. Woburn, MA 01801 (새한인회관 주소)
781. 933. 8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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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2일 수요일
종교 광고
한인회보
보스톤 보스톤소망선교교회 소망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Korean Hope Church Boston
한인회보 광고 안내 www.bostonks.com 한인회보는 지역 한인들에게 한인회의 활동 및 국내외 소식과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한인회에서 직접 발행하는 비영리 목적의 지역신문입니다. 한인회보의 게재되는 귀사의 광고는 이 지역 한인들에게 소중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한인사회 및 한인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데 됩니다.
광고문의 : 781-933-8822 e-mail : haninhoebo@gmail.com 한인회보 광고시 한인회 홈페이지 광고를 무료로 게재해 드림니다.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 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주일예배 : 오후 1시 중.고등부 : 오후 1시 유년부 주일학교 : 오후 1시 금요기도회 : 오후 8시 새벽기도회 :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
Tel. 339-222-4074 / 781-647-0190
초대교회의 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 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 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 2부예배 중고등부예배 아동부예배 수여예배 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 주일오전 11:00 주일오전 11:00 주일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 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선한목자장로교회
† 현현절 말씀 †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요 1:18) Epiphany: No one has ever seen God. But the unique One, who is himself God, is near to the Father’s heart. He has revealed God to us. (John 1:18, NLT)
예 배: 주일예배(오후 2 시) 예배장소: 64 Hancock St, Auburndale, MA 02466
김형준∙이은미목사 904-400-9386
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성요한 교회 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 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 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 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 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 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 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 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감리교회 Wesley United Methodist Church of Boston 주일예배 :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30분 (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 이준호 영어담당목사 : Rev.Sarah Elewononi 전도사 : 유지헌, 원로장로 : 이인호 사무장로 : 방득수, 이원철, 정석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9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 (Tufts University 앞)
주일미사: 오전 11시 30분 청년미사: 오후 4시 30분 평일미사: (목)오후 7시 30분 고백성사: 미사 시작 30분전
www.kccboston.org office.kccb@gmail.com
기고문
한인회보
2011년 2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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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진정한 G2 역할을 바란다 동용승(삼성경제연구소 연구전문위원) 미중 정상회담이 개최 된 2011년 1월 19일, 세계 의 눈은 워싱턴으로 집중 됐다. 탈냉전 이후 미국 독 주시대에서 미국과 중국의 G2 시대로 접어드는 현장 을 보기 위해서였다. 새로 운 10년의 시작을 알리는 2011년에 양국간의 안정 적 협력관계의 기본 틀을 재정립하는 계기를 마련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중은 공히 안정적· 실용적 협력관계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대중 무역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2012년 대선을 준비해야 하는 오바마 대통령으로서 는 중국과의 실리적 협력관계 유지가 긴요했다. 비 록 위안화 절상에 대한 대중 압박이 성공을 거두지 못하더라도 다른 분야에서의 양보를 유도하는 실리 적 접근이 요구됐다. 2012년 18차 당대회를 앞둔 후 진타오 주석으로서도 불안정한 대미 관계 유지는 5 세대 지도부로의 원활한 권력이양에 걸림돌로 작용 할 수 있음을 우려했다. 중국의 대외관계에서 가장 우선순위에 있는 대미관계가 지속 악화될 경우 자 신의 정치적 입지가 약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 기 때문이다. 또한 미·중 모두 명실상부한 ‘G2’ 로서의 위상 재정립이 양자관계뿐만 아니라, 지역 및 글로벌 거버넌스에 긍정적·안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데 공감할 필요가 있었다. 미중이 양국관 계를 어떻게 정립하느냐의 문제는 향후 10-15년의
양자관계 및 세계질서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는 평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1979년 1월 미·중 국교정상화를 계기로 성사된 덩샤오핑의 미 국 방문 이후 가장 중요한 미·중간 이벤트란 평가 가 나올 정도로 주목받은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미·중 양국은 양자관계를 ‘제로섬적’ 관계가 아 닌, “긍정적, 협력적, 포괄적” 관계로 재설정하는 것이 공통의 이해에 부합한다는 데 공감한 것이다. 한반도 문제에 대한 미중 양국 정상의 생각은 기 본적인 입장에서 크게 다른 모습을 보인 것같지는 않다. 정상 선언문에서 언급된 한반도 관련 문구들 을 보면 대체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추구 하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 한반도 긴장고 조 및 북한의 우라늄농축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는 가 하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가 매우 중요 (critical importance)하며, 양국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된 사안들에 대해 계속 긴밀히 협력한다고 했 다. 남북관계 개선이 중요(importance)하며, 진정 성 있고 건설적인(sincere and constructive) 남북 대화가 필수적이라는데도 공감대가 형성된 듯하다. 더욱이 한반도 비핵화가 매우 중요(crucial importance)하며, <9.19 공동성명>에서 이루어진 비핵화 및 기타 약속을 전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 이고 효과적 조치(concrete and effective steps)들 이 필요하다고 했다. <9.19 공동성명> 및 관련 국제 의무/약속에 위반되는 모든 활동에 반대하며, 이 문 제와 기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자회담 프
로세스의 조기 재개(early resumption)에 필요한 조 치를 촉구하기도 했다. 그런데 정작 G2로 대접받기 시작한 중국의 태도 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다. 특히 여전히 사각지 대로 남겨두고 있는 인권문제에서 중국이 세계경제 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찾기 힘들었다. 세계를 리드하는 국가로서의 면모 를 찾아볼수 없었다. 덩치는 G2이지만 진정한 G2 의 모습을 찾기는 역부족했다. 특히 한반도 문제에 있어 북한의 핵개발 문제는 물론이고 지난해 천안 함 폭침과 연평도 무력공격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보이지 않는 것은 중국이 여전히 세계를 리드하는 국가가 아니라 지역적 이해관계에 얽매이는 국가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음을 자인하는 것이었다. 이 와관련 중국이 G2에 걸맞게 세계를 섬길 수 있는 자 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스스로 손해를 보더라도 세계와 지역의 이익이 증대될 수 있는 모습을 보여 야 한다. 북한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분명한 질책이 따라야 할 것이다. 전 세계 국가들은 불량국가인 북 한을 무조건적으로 끌어 안으려는 중국을 G2로 받 아들이기 힘들 것이다. 이제 중국은 자신이 원하던 원치 않던 간에 지역 패권에 연연하는 국가로 돌아 갈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중국이 개혁개방 이 후 전세계 국가들로부터 혜택을 받았다면 이제는 그 혜택을 나눠야 할 시점이며, 그 시작은 북한문제 로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이집트를 보면서 북한의 민주화 봉기를 꿈꾼다. 김태진 (북한정치범수용소해체본부 대표) 요덕정치범수용소 출신 최근 국내외 TVㆍ신문 등 언론의 관심은 온통 이 집트 국민들의 反정부 시 위활동 상황 보도에 집중 되고 있다. “도둑놈 무바라크는 물 러가라”고 외치는 시위대 들과 그들을 저지하는 이 집트 군과 경찰을 보면서, 무바라크보다 더 부패하 고 악질적인 김정일 정권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 하는 북녁 땅의 내 동포들에 대한 답답한 마음, 한 편으론 언젠가는 내 형제, 내 동포들이 일어나 “도 둑놈 김정일, 김정은은 물러가라”고 외칠지 않을 까 하는 기대감이 교차한다. 무엇보다 “도둑놈 무 바라크는 물러가라”고 외치는 시위대들을 보며 부 러운 마음이 더 크다. 부모와 처자식도 남겨 두고 홀로 북한을 나온 지 20년, 중국에서 잡혀 강제송환된 후 조국을 배신했 다는 죄로 정치범이 되어 북한 정치범수용소 중 하 나인 제 15호 관리소(함경남도 요덕 위치)에서 들 어간 지 30년이 지난 지금의 북한을 보면 그 때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더 정확히 말하면, 북한 사 람들이 김정일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태도가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인다. 여전히 그들은 노동당에서 내놓 는 거짓과 선전에 속으며 살고 있고, 혹여 조금이라 도 진실을 아는 자들은 쥐도 새도 모르게 정치범수 용소로 끌려간다. 북한의 독재정권은 이집트 무바라크와 다르다. 북 한의 상황과 이집트의 상황 또한 다르다. 이집트 반
정부 시위대가 외치는 “도둑놈 무바라크”를 보면 서 나는 무릎을 쳤다. 빈곤과 실업에 허덕이는 이집 트 시민들은 지도자와 그 측근들의 사치생활에 화 가 났구나! 그러나 대부분의 북한 주민들은 김정일 과 그 추종 세력들이 어떤 생활을 하는지 알 턱이 없 다. 그들은 진실을 알지 못한다. 아니, 그들은 철저 히 속고 산다. 텔레비전 라고는 조선중앙방송 하나 뿐이며 주파수가 고정되어 있는 라디오만이 존재하 는 곳이 북한이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 북한이 예전 같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배가 고파 죽기 살기로 중국으로 넘어가는 탈북자 들을 통해 외부 정보가 흘러들어 가고 있고 TVㆍ라 디오를 통해 몰래 한국 방송을 보고 듣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북한 주민들도 어느 정도 진 실에 눈을 뜨고 있다. 이제 곧 김정일이 위대한 장 군님이 아니라 도둑놈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렇다 해도 감히 누가 “도둑놈 김정일은 물러가 라”고 외칠 수 있을까? 저 땅에 무시무시한 정치범 수용소가 존재하는 한 누구도 수령독재체제에 맞서 싸울 용기를 낼 수가 없다. 그 곳이 어떤 곳인가? 옥 수수죽 200g과 소금물을 한 끼 식사로 먹으며 하루 풀베기 800kg의 노동량을 채워야 하는 곳이다. 나 혼자만 수용소라는 지옥에 떨어진다면 다시 북한으 로 돌아가 反독재 투쟁을 벌이는 용기를 내어 보겠 다. 그러나 내 부모, 내 자식, 내 손자, 손녀까지 수 용소에 보내진다는 그 공포 앞에 세상에서 가장 용 기 있는 자도 돌아서게 될 것이다. 그것이 연좌제이다. 1972년 김일성의 연설 “종 파분자나 계급의 적은 그 자가 누구인지를 막론하 고 그들의 종자를 3대에 걸쳐 완전히 그리고 반드 시 제거하여야 한다”는 것에 따라 아직까지도 시
행되고 있다. 내가 수용소에 있었을 때, 아무 잘못 없이 끌려 온 아이들이 우리를 보고 ‘장본인’이 라 놀려댔었다. 수용소 안에서는 정치범은 ‘장본 인’이었고 정치범의 가족들은 ‘비장본인’으로 불렸기 때문이다. 차라리 나는 정치범 장본인이니 억울하지도 않지만, 그 아이들은 도대체 무슨 죄가 있다고 끌려온다 말인가! 이름조차 들어 본 적 없 는 친척이 반동이라는 이유로 수용소로 끌려와 평 생을 꼬리 없는 짐승으로 살아야만 하는 정치범수 용소가 있기 때문에, 연좌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 21세기에 북한에서는 수령세습독재가 가능하고 김 정일은 300만명을 굶겨 죽이고도 위대한 장군님으 로 칭송 받는 것이다. 북한에 정치범수용소만 없어져도 북한의 민주화 는 절반 성취된 셈이다. 국제사회가 북한에 정치범 수용소 사찰단만이라도 보냈으면 현재 북한의 3대 세습은 불가능했을지 모른다. 북한 독재 정권의 아 킬레스건은 바로 정치범수용소이고 연좌제이다. 북 한 주민들 스스로 수용소를 없애고 연좌제를 없애 라고 말하는 날이 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우리가 도와주어야 한다. 국제사회와 유엔이 연좌제를 없 애라고 요구해야 북한 주민들 중 용기 있는 자들이 뭉칠 수 있을 것이다. 장마당으로 모인 북한 주민들 이 ‘도둑놈 김정일ㆍ김정은은 물러가라’고 외칠 수 있을 것이다. 저 먼땅 이집트에서 反정부 시위를 보면서 북녘 땅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를 상상해 보는 것 은 나만의 헛된 바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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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게시판
2011년 2월 2일 수요일
2011 한인회 게시판 동포들의 회비와 후원비(Donation)는 세금공제가 됩니다. 한인회 사무실로 연락 주시면 필요한 서류를 보내드립니다. TEL : 781-933-8822 회비나 후원 후 성명 게재를 원치 않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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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호 전옥현 부부 정화용 이병철 부부 이병현 부부 한지동
부부 부부 부부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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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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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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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ubuting Repo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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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연 유한선 안병학 서규택 이학렬 김성군 강한일 이영호
유 박 강 이 박 박 이 심 김 최 김 김
한선 재범 승민 정수 재범 원경 재근 완섭 도균 정숙 금련 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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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한인회는 여러분들이 납부하시는 소중한 회비와 후원금으로 미국사회에서 생활하는 우리 한인 동포들의 화합과 권익신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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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이름
(한글)
(영문)
전화번호
뉴잉글랜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동포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림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 연회비] 개인 : $20 / 부부 : $40 / 학생 : $10 단체 : $300 (학생회 및 각종 직능단체) [뉴잉글랜드한인회 후원금]
후원금의 액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한인회의 활동을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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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인회비 (1인당 연간 $20) 부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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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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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보
2011년 2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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