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 5 2014 hanin all 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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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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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취업비자 신설 법안, 다시 탄력 받는다...

미 버지니아 주지사 “동해병기법 서명하겠다”

친한파 랑겔 참여, 공동발의 40명으로 늘어…연내 통과 전망도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입장을 재정리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 비자 연간 1만5000개 신설을 골자로 하는 ‘한국과의 동반 자 법안(HR1812)’이 다시 활력을 얻고 있다. 연방하원의 대표적 친한 파인 찰스 랑겔(민주·뉴욕) 의원이 이 법안에 공동발의 자로 참여하면서 공동발의 의 원 수가 40명으로 늘었기 때 문이다. 랑겔 의원실의 김한나 대변 인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랑 겔 의원이 ‘HR1812’의 공 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고 밝혔다. ‘한국과의 동반자 법 안’은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시행에 따라 지난해 4월 의회 지한파 모임 ‘코리 아 코커스’ 공동의장인 공화 당의 피터 로스캄(일리노이) 의원이 에드 로이스(캘리포니 아), 민주당의 짐 모런(버지니 아) 의원과 함께 공동으로 발 의했다. 상정 직후부터 전문직 취업 비자(H-1B) 쿼터의 조기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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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인 사회와 기업들로부터 큰 환 영을 받았으며 한국 정부도 주 미대사관을 중심으로 광범위 한 로비를 펼쳐 왔다. 하지만 정작 의회에서는 지 난해부터 본격화된 이민개혁 논의에 묻혀 아직까지 거론되 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랑겔 의원 외에 공화당의 애덤 킨징 어(일리노 이) 의원 도 합류해 현재까지 법안 공동 발의 의원 은 총 40 명으로 늘 어났고 이 에 따라 올 해 법안이 통과되지 않겠느냐 는 전망이 조심스럽 게 나오고 있다.

40명 가운데 민주당 의원 이 26명, 공화당 소속은 14명 이며 최초 발의자 8명에 비해 5배로 늘어났다. 한편 이번 법안은 쿼터 할당 량을 신청자 본인에게만 적용 하고 있어 동반가족을 감안할 경우 이 법안이 시행되면 연간 2만 명 이상의 한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테리 매콜리프 미국 버지 니아 주지사가 3일(현지시 간) 동해병기 법안이 주 하 원을 통과하는 대로 서명을 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 로 밝혔다. 매콜리프 주지사 측 브라 이언 코이 대변인은 이날 주 지사의 공식 입장을 묻는 한 국 언론의 질문에 “만일 해 당 법안이 하원 전체회의를 통과하면 서명할 것”이라 고 답변했다. 코이 대변인은 이어 “이 문제에 대해 주지 사는 매우 분명한 입장을 견 지해왔다”고 주장했다. 현재 동해병기 법안은 오 는 6일께 하원 전체회의에 서 통과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르면 금주 안으로 주 지사 서명이 이뤄질 가능성 이 커 보인다. 지난해 선거과정에서 한 인사회에 동해병기를 지지 한다고 공약했던 매콜리프 주지사는 작년 말부터 일본 측 로비의 영향을 받아 입장 을 번복한 것 아니냐는 관측 이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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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주지사의 측 근인 도널드 매키친 주 상 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달 23일 상원 표결에 앞서 동해병기법안을 무력화하는 수정안을 제출하기도 했다. 매콜리프 주지사의 이 같 은 행보는 공화당이 당론으 로 동해병기 법안을 지지하 는 쪽으로 돌아서게 만들었 고, 이것이 하원 소위와 상 임위원회에서 법안이 통과 되는데 결정적인 동력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매 콜리프 주지사가 하원 전체 회의에서 법안이 통과될 가 능성이 높아지자 입장을 재 정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매콜리프 주지사가 그동 안 보여온 모호한 태도는 주 내에서 정치적 영향력이 큰 유권자 집단인 한인사회가 민주당에 등을 돌리게 만들 어 올해 중간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비판론 이 민주당 내에서도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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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소식

Wednesday, February 5,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MFA, 구정 행사를 위해 무료 개관

보스톤한미노인회 모임 안내 [사랑방 모임] * 매달 첫째,셋째 수요일 모이던 사랑방 모임을 더욱 강화하여 운영합니다. - 노래방,탁구, 뜨게질 배우기는 현행대로 진행하며 - 기초 컴프러배우기, 건강운동댄스 배우기, 사물놀이 교실을 새로이 운영하고자 합니다. - 또한 노인합창단을 조직하여 찬양과 노래배우기를 시작하고자 하오니 보스톤근교에 살고 계시는 60세이상 노인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보스톤 미술 박물관 (Museum of Fine Arts Boston) 에서는 2월 8일 온종일(全日) 무료 입장으로 아시안들의 축 제인 구정 행사를 펼친다고 전 해왔다. 한국,중국 및 월남 문화 단 체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 는 박물관 전체를 활용하여 각 나라의 전통적인 구정 풍습을 보여 주게 된다. 한국을 대표해서는 미술가 로 활약하는 강주리씨를 행사 부장으로 한 한미 예술협회는 박물관 측과 긴밀히 상의하여 세배 데모, 복주머니 만들기, 재즈와 사물놀이, 그리고 시조 시간을 선 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 뉴 잉글랜드의 유일 한 여성 사자춤 공연단 출연등 하루종일 박물관 여러 곳에서 각종 행사가 벌어진다. 한편, 한미예술협회 김병 국 회장은 이번 행사가 한국의 문화를 미 주류사회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민족의 명 절 설(구정)을 통해 한국의 문 화를 선보이게 될 이번 행사에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부탁하 였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관람 하고자 하는 한인들은 우리의

멋을 맘껏 자랑할 수 있는 전 통의상 한복을 입고 관람해 준 다면 더욱 의미있는 일이 될것 임을 강조하며 한인들의 협조 를 부탁하였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아래 와 같다. 더욱 상세한 내용은 www.MFA.org 에서 볼 수 있다. (기사:한미예술협회) 특별 행사 : 중국 어린이들의 말 그림 전 시10 am–4:45 pm, Druker Family Pavilion, Room 159 4세 이상 어린이를 위한 세 계 여러 곳의 구정 모습에 관 한 이야기10:30–11:30 am, Gallery 285 한국 재즈/사물놀이의 “새 해, 새 빛” 공연 11 am, Remis Auditorium 중국 군들 곽 그룹의 사자춤 행 진 2:30 pm, Shapiro Family Courtyard and Linde Family Wing for Contemporary Art; 이어서 공연 3 pm performance, Remis Auditorium 유명 요리사 Joanne Chang 의 책 사인: 2:30–3:30 pm, Bookstore and Shop in the

김성군 변호사 여러분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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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다 감독 리신 판의 구정에 1억의 인구 이동으로 대 혼잡 을 빗는 중국을 묘사한 영화: Last Train Home (2009, 87 min.) 3 pm, Alfond Auditorium 데모(시연)행사 세배 11 am–Noon and 1:30–2:30 pm (TBD), Edward H. Linde Gallery, 168. 쿵후 12:30 pm and 2 pm, Shapiro Family Courtyard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활동 중국 니안후아 프린트 만들 기 10 am–4 pm, Druker Family Pavilion, 159 복주머니 만들기10 am–4 pm, Edward H. Linde Gallery, 168 중국과 월남의 등 만들기 10 am–4 pm, Shapiro Family Courtyard 한국 시조 설명과 시조 짓기: Professor David McCann 11:30 am, Riley Seminar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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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소식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2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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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동해병기’보인다…하원 2차관문 통과 상임위 18-3 압도적 가결..6일 전체회의 남겨둬 워싱턴포스트와 AP통신 등 주류 언론들 일본의 로비 등 동해병기 법안을 둘러싼 한일양국의 기싸움 상세히 보도 걸림돌을 스스로 제거했다. 물론 마지막 전체회의는 100명의 의원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낙관하기 힘든게 사 실이다. 그러나 동해병기 법 안에 대한 주목도가 커지면서 다수인 공화당의 결속이 커지 고 민주당에서도 지지의 분위 기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 다. 전체 의원 100명 가운데 공화당 소속은 67명이다 특히 유권자들을 앞세운 한인사회의 풀뿌리운동이 의 원들에게 가장 큰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인사회가 지난 수년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며 올려놓은 밥상에 말 그대로 재를 뿌리는 것은 ‘ 정치적 자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동해병기 법안 이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기 위함이라는 교육적 미국 최초의 동해병기 법안이 일본의 노골적인 로비를 뚫고 마침내 통과됐다. 미 버지니아주 상원은 23일 전체 회의에서 ‘동해병기 법안’을 표 취지를 갖는다는 점, 일본대 결, 찬성 31표 대 반대 4표로 통과시켰다. 사가 맥컬리프 주지사에게 일 역사적인 ‘동해병기 법 으로 구성된 상임위원회는 동 아를 한국에서 데려왔다. 사 까지 동원한 반대로비가 일부 본기업들이 철수할 수도 있다 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해병기법안을 공동 발의한 공 실 친한파 의원이라고 할 수 의원들에게 먹혀들었지만 한 는 협박성 서한을 보낸 사실도 미 버지니아 하원이 3일 상 화당 소속 의원이 7명이나 있 있는데 어차피 통과될 것을 알 인들의 강력한 풀뿌리 운동과 일본의 반대로비에 대한 거부 임위원회에서 동해병기 법안 어 통과를 예상하긴 했지만 반 고 정치적인 제스처를 한 것 우리 정부 역시 안호영 주미대 감을 확산시켰다. 피터김 회장은 “주지사 (HB 11)을 18-3의 일방적 대가 불과 3표에 그치는 등 압 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 사가 버지니아 주지사를 접촉 실에서 의원들에 대한 반대종 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됐기 때 해병기법안이 대세가 되고 있 하며 맞불을 놓았다. 인 표차로 통과시켰다. 이런 가운데 워싱턴포스트 용을 하지않겠다는 워싱턴포 다는 뜻이다. 동해병기 법안은 6일 예 문이다. 이날 표결에는 버지니아 와 AP통신 등 주류 언론들이 스트의 보도가 나왔는데 실제 정된 전체 회의에서 통과되면 반대표를 행사한 3표중 한 이미 상원에서 통과한 법안과 명은 공화당의 스티븐 랜즈 위 주의회의 유일한 한국계인 3 일본의 로비 등 동해병기 법 로 그러한 움직임이 중단된 것 조율과정을 마친 후 주지사의 원장이었지만 그 역시 동해병 선의 마크 김(민주) 의원도 한 안을 둘러싼 한일양국의 기싸 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 움을 상세히 보도하면서 법안 다. 서명을 거쳐 7월 1일부터 정 기의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단 표를 보태 눈길을 끌었다. 현재 한인들은 버지니아의 1차관문인 하원 교육위 의 통과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 식으로 발효된다. 법안이 발 지 법안보다 교육국 차원에서 효되면 일본해가 단독 표기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상징적 소위원회에서 4-4 동수 끝에 고 있다. 법안을 놓고 오락가 회가 위치한 리치몬드한인회 된 버지니아주의 모든 공립학 인 반대표를 행사한 것으로 알 이튿날 재표결을 통해 5-4 락 행보를 보인 테리 맥컬리프 에서 의원들과 1대1 접촉에 로 아슬아슬하게 통과한 동해 주지사측이 AP와의 인터뷰에 나서고 미주한인의 목소리를 교 교과서에 동해 병기가 의 려졌다. ‘미주한인의 목소리 병기 법안은 일단 유리한 흐 서 “법안이 최종통과되면 ( 비롯한 다른 단체들은 전화와 무화된다. 표결 결과는 한인사회에 큰 (VoKA)’의 피터 김 회장은 름을 타고 있다. 일본이 주미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사 이메일을 통해 법안을 지지해 기대감을 주고 있다. 총 22명 “랜즈 의원은 11살된 입양 대사와 버지니아 최대의 로펌 인하겠다”고 공언해 최후의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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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5, 2014

한인사회 소식

New England Korean News

북부보스톤한국학교 설 문화 체험 시간 가져...

NE시민협회 2014년 정치 인턴쉽 장학생 모집

한복의 아름다움을 깨닫는 귀한 시간

관심학생은 2월7일까지 신청서와 서류 제출

사진: 2013년도 정치인턴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민협회 이경해 회장과 김성군 이사장

NE 시민협회가 차세대를 돕는 정기 장학사업의 일환으 로, 올 2014년 정치 인턴쉽 장학생을 모집합니다.

앤도버에 위치한 북부보스 톤 한국학교(교장 장인숙, 이 사장 정대훈)는 지난 토요일 (1월 25일)에 가을학기를 마 무리 하면서, 한국의 고유 명 절인 설 문화를 체험하는 시 간을 가졌다. 학교의 큰 연례 행사 중 하나인 설날 문화 체 험은 학생들과 부모님들께 해 가 갈수록 더 인기있는 시간 이기도 하다. 학생들은 우리 전통의상인 한복을 아름답게 차려 입고, 강당으로 먼저 모였다. 누가 더 아름다운가 뽐내는 듯 한 복을 미쳐 차려 입지 못한 친 구들의 부러움을 사면서 한 복의 아름다움을 깨닫는 귀 한 시간이 되기도 했다. 올해 는 특별히 한국 해외문화홍보 원에서 제작한 설날 소개 영 상을 다함께 보는 것으로 행 사를 시작했다. 함께 모인 학 생들과 부모님들은 큰 관심을 보이며, 조용히 집중해서 10 분 정도 되는 영상을 보았다. 영상을 통해, 설날의 유래에 대해서 배우고, 세배, 설날 음

식, 차례 지내는 모습, 설날에 하는 전통놀이 등의 설 문화 를 배우고 간접적으로나마 체 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부보스톤 한국학교의 설 날 문화 체험 중 하이라이트 는 상록회 할머니, 할아버지 를 모시고 하는 세배하기이 다. 올해는 열 다섯 분의 어른 들이 참여해 주셨는데, 학생 들은 열심히 연습한 대로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 사를 하며 예쁘게 세배를 드 리고, 어른들은 한 해 동안도 건강하라고 덕담을 주시면서 용돈을 주신다. 특별히 한복 을 입고 곱게 세배드리는 학 생들의 모습은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를 선물하기 도 했다. 세배를 마친 학생들과 부 모님, 선생님, 상록회 어른들 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여서 수고와 정성으로 맛있게 끓 여 주신 떡국을 먹는 시간에 는 동네 큰 잔치가 벌어진 듯 이 시끌벅적 명절의 즐거움을 서로서로 느끼는 좋은 시간이

었다. 매 학기 학생 수가 꾸준 히 늘고 있는 추세라서, 선생 님들은 은근히 내년에는 사람 이 더 많아지면 식당이 좁지 는 않을까 기분 좋은 걱정을 벌써부터 나누기도 했다. 북부보스톤 한국학교는 한 달 동안 방학에 들어가고, 오 는 3월 1일에 봄학기를 다시 시작할 예정에 있다. 북부 보 스톤 한국 학교는 한글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함께 가 르치려고 애쓰며, 특별행사들 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하고 있 다. 사랑과 열정을 가진 헌신 적인 선생님들과 물심양면 도 우시는 학부모님들의 마음이 잘 합쳐져서 , 새로 시작 될 봄 학기도 더욱 기대하는 마음으 로 방학을 시작했다. 봄학기 등록 문의는 홈페이지(http:// www.nbkschool.com)이나 장인숙 교장 (978-3909880, insuk121@comcast. net)에게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기사: 북부보스톤한국 학교)

작년에도 대학생 인턴으로, 윤수희 (베잇스대)-워런 연 방상원위원사무실); 엘리자베스 리 (시라큐스대–워런연 방상원위원 사무실), 그리고 주니어 인턴에는 안유진양 (브 르클라인 고등학교)과 김동환군(뉴튼 사우스 고등학교)이 르랜드 청 케임브리지 시의원 사무실에서 모두 성공적으로 인턴쉽을 끝내었습니다. 올해에도 선정 대학생에게 $2,000이 수여되며, 여름 6-8주간 정치인 사무실 혹은 정부기관에서 인턴쉽을 가지 게 됩니다. 올해에도, 인턴쉽 참여 학생범위를 넓혀, “고 등학교” 재학생까지 포함하였으며,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500의 장학금수여와 (NH주 혹은 MA주) 정치인 혹은 정 부 기관에서 일할수 있는 특혜가 부여됩니다. 관심학생은 2014년 2월 7일 (금요일) 까지 시민협회 인턴쉽 담당자에게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보내야만 하고, 그 후로는 개별적으로 선정절차를 밟게 됩니다. 신청서는 시민협회 웹 사이트: www.kacl-ne.org 에서 다운 받아 신청할수 있으며, 담당자 – 김승진 사무총장 e-mail 주 소는 richardkim1124@gmail.com 입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이경해 회장(508)962-2989; 김성군 이 사장(617)799-7033; 혹은 김승진 사무총장 (781)3307156 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또한, 이러한 인텁쉽을 돕는 “정치인턴 장학사업을 위한 모금만찬”이 예년과 같은 장소: LEXINGTON소재 LEXINGTON ELKS CLUB에서 2013년 4월 12일 (토요일) 저녁 6시에 거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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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세포탈 전두환 차남에 징역 6년 구형 검찰은 “전직 대통령 일가로서 사회지도층에 대한 일벌백계로 경종을 울려야 한다”며 구형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된 전 두환(82) 전 대통령의 차남 재 용(50)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6년의 중형과 벌금 50억원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 (부장판사 김종호) 심리로 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 전직 대통령 일가로서 사회지 도층에 대한 일벌백계로 경종 을 울려야 한다”며 이같이 구 형했다. 함께 기소된 전 전 대통령 의 처남 이창석(63)씨에 대해 서는 징역 5년과 벌금 50억원 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창석씨가 오산 땅 토지를 관리하다 전 전 대통 령 일가에게 이익을 분배할 계 획으로 재용씨와 공모해 거액 을 탈세했다”며 “국민의 기 본업무인 납세의무를 저버린 것을 엄히 처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 조세질서를 무 너뜨리고 다른 납세자의 부담 을 가중시켰다”면서 “전 전 대통령의 치부를 위해 양도소 득세를 탈루한 것은 가벌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씨와 재용씨의 변호인은 “전 전 대통령의 과거에 대한 국민의 지탄이나 추징금 환수 에 대한 국민적 열망도 잘 알 고 있지만 전 전 대통령의 퇴임 후 20여년 동안 얼굴을 숨기면 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 고 있는 이씨와 재용씨의 사정 을 고려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유죄가 인정되 더라도 벌금을 현실적으로 납 부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환 형유치(벌금 대신 노역을 대신 하는 제도)를 고액으로 산정해 주는 등 배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이번 사건이 전두 환 전 대통령의 추징금 환수를 위한 수사과정에서 발각됐고 전 전 대통령 일가가 추징금 납 부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점 등이 피고인들의 양형에 고려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안타깝 게 생각되는 부분도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 범죄행위는 피 고인들이 전 전 대통령의 재산 으로 이익을 향유하는 과정에 서 더 많은 이익을 얻고자 하면 서 일어난 일”이라면서 “피 치못한 사정으로 이행한 일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씨와 재용씨는 최후진술 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 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이창석씨는 재용씨에 게 경기 오산땅 28필지를 585 억원에 매도하면서 445억원에 판 것처럼 속이고 양도소득세 가 발생하지 않는 임목비 120 억원을 허위 계상해 60억원대 세금을 포탈한 혐의 등으로 지 난해 9월 구속기소됐다. 이후 재용씨는 이씨와 공모 해 경기 오산시 양산동 땅의 양

도소득세를 포탈한 혐의 등으 로 지난해 12월6일 불구속기 소됐다. 검찰은 지난 공판에서 “계 약을 변경했을 뿐 다운계약서 를 작성한 것이 아니다”는 변 호인 주장을 받아들여 실제 매 매대금은 445억원이라는 내용 으로 공소장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공소사실은 경기 오산땅 28필지를 445억원으 로 매매하면서 양도소득세가 발생하지 않는 임목비 120억

원을 허위 계상해 27억원 상당 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특가법 상 조세)로 수정됐다. 이씨는 지난해 12월27일 “ 재판심리 경과에 비춰 증거인 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 기 어렵다”는 이유로 법원으 로부터 보석허가를 받아 재용 씨와 함께 불구속 상태로 재판 을 받고 있다. 이들에 대한 선고는 오는 12 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전재용씨 부부, LA에 240만불 저택 소유 모든 재산이 추징대상이라 벌금낼 돈 없다고 하더니...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50)씨 부부가 로스앤 젤레스 인근에 240만달러의 저택을 소유하고 있다는 주 장이 나왔다. 재미 블로거 안치용씨는 3일 조선일보에 기고한 기사 에서 부동산 등기서류와 관

련 법규를 분석한 결과 이 같 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고에 따르면 재용씨 부 부는 2005년 오렌지카운티 뉴포트비치에 위치한 저택을 부인 박상아씨 명의로 매입 했다. 구입 당시 133만달러 를 대출받았다.

대출서류 등 문서를 분석 한 결과 실제 소유자는 박씨 이며 박씨의 어머니인 윤양 자씨가 등기부상 관리인으로 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이 주택은 매물 로 나온 상태이며 급히 팔기 위해 제시 가격을 낮추고 있 다고 전했다. 앞서 재용씨는 전 전 대통 령의 처남 이창석씨(63)와 공모해 경기 오산시 양산동 땅의 양도소득세를 포탈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2월 불 구속기소됐다. 한편 지난달 공판에서 “거 의 모든 재산이 추징 대상으 로 벌금을 낼 수 없는 상황” 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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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소식

Wednesday, February 5, 2014

민주평통 보스톤 협의회 과 이북도민연합회

평화통일위해 사업공조 협의 남북평화통일 세미나, 실향민 어르신 대접 등 연관 사업 연대 남북 통일을 염원하는 민 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스턴 협의회와 뉴잉글랜드 이북도 민연합회가 2014년도 평화 통일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 가기로 협의 하였다.. 민주평통 보스톤협의회 김 성혁 회장은 2월1일 Attleboro 에서 개최된 이북도민 민주평통 보스톤협의회 김성혁 회 연합회 정기이사회에 참석하 장과 이북도민연합회 이동수 회장 고 이 동수 회장과 회동하여 두 단체간의 사업공조를 약

남북, 이산상봉 실무접촉 5일 판문점서 개최 침묵하던 北 일주일만에 응답, 상봉일시는 언급안해

속하였다. 민주평통 보스톤협의회 와 이북도민연합회는 대한민국 정부 소속 기관으로 향후 남 북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 해 함께 노력 할 것을 논의하 고 남북평화통일 세미나, 실 향민 어르신 대접 등 연관 사 업 등에 대해 상호 협력, 연대 하기로 의견을 나누었다. (기사 MIT 김 사라)

충청향우회, 가든하우스에서

노인회들에게 설날 떡국 대접 충청향우회와 가든하우스에서 보스톤한미노인회에 후원금도 전달

지난 2월3일 충청향우회(회장 : 서강석) 는 가든하우스(대표 김창진)의 후원으로 민 족의 명절 설날을 맞이하여 한미노인회 회원 을 초청, 설날 떡국잔치를 개최하였다.

New England Korean News

또한 이날 떡국잔치에서는 충청향우회 서 강석 회장과 가든하우스 김창진 사장이 보스 톤한미노인회 유영심 회장에게 노인회의 발 전을 위한 후원금도 함께 전달하였다.

남북은 3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를 위한 적십자 실 무접촉을 오는 5일 오전 10 시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 각에서 갖기로 합의했다. 북한은 이날 오후 판문 점 연락채널을 통해 우리 정 부가 제시한 ‘5일 실무접 촉’에 동의해 왔다고 통일 부가 전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이날 오 전 판문점 채널을 통해 “5 일 또는 6일에 남측이 편리 한 날짜에 판문점 북측지역 인 통일각에서 적십자 실무 접촉을 갖자”는 내용의 전 화통지문을 보내왔다. 이에 우리 정부는 곧바로 “북측이 우리의 제의를 수 용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 한다”면서 “5일 남북적십 자 실무접촉을 갖자”는 내 용의 전화통지문을 북측에 보냈다. 북한의 이산가족 실무접 촉 동의는 우리 정부가 이달 17~22일 금강산에서 이산 가족 상봉 행사를 열자고 지 난달 27일 제의한 지 일주

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 북한은 그러나 이날 통지 문에서 우리가 제시한 이산 가족 상봉 행사 개최일에 대 해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 다. 남북은 실무접촉 하루 전 인 4일 대표단 명단을 교환 할 예정이다. 정부는 5일 실무접촉에서 17~22일 상봉 행사를 개최 하자는 우리 입장을 다시 북 한에 거듭 전달할 것으로 예 상된다. 그러나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서는 최소 2주간의 준 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에 서 이번 실무접촉으로 애초 우리 정부가 추진해 온 2월 중순 이산가족 상봉이 성사 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 황이다. 또 북한이 키 리졸브 연 습 등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직접 거론하거나 날씨 문제 등을 이유로 5일 남북 실무 접촉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 사 날짜를 수정 제의할 가능 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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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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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 소식

Wednesday, February 5,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일본 대사관, 로펌 거액 용역계약 사실로 케리 美국무 이달 중순 방한 북핵·정상회담 협의 노골적 정치 개입, 외교적 파장예고 방한시기 2월17일주 예상…중국도 방문, 일본은 일단 포함안돼

‘버지니아주 동해병기법안 통과 저지’ 각계각층 대상 조직적 로비

주미 일본대사관이 버지니 아주 의회의 동해병기법 통과 를 저지하기 위해 대형로펌과 거액의 용역계약을 맺고 각계 각층을 상대로 광범위한 조직 적 로비를 벌여온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외국 공관이 주재국 지방자 치단체의 특정 입법활동을 저 지할 목적으로 노골적인 정치 적 개입행위에 나선 것은 전례 가 없는 일이어서 외교적으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연방 법무부의 FARA(외 국 로비공개법) 자료에 따르 면 지난해 12월19일 주미 일 본대사관의 미즈코시 히데아 키 공사와 워싱턴 로펌인 맥 과이어우즈 컨설팅 부사장 간 에 용역계약이 체결됐으며 맥

과이어우즈 측은 외국 로비공 개법에 따라 지난 24일 계약 서 사본을 법무부에 신고했다. 계약서에는 맥과이어우 즈 측이 앞으로 버지니아주 의 회에 상정된 동해병기법안 통 과를 저지하기 위한 대응방향 과 로비전략의 전모가 상세히 담겨있으며 로비스트로 활동 할 부사장급 4명을 포함한 6 명의 신원이 구체적으로 공개 돼있다. 맥과이어우즈 측은 먼저 이 번 계약의 목표를 버지니아주 의회의 동해병기 법안을 무산 시키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지난해 12월과 올 1, 2월 등 석달간 대응논리 개발과 지원 세력 포섭, 주의회 및 주정부 상대 입법저지 로비활동을 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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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맥과이어우즈 측은 ▲동해 병기 법안이 왜 ‘나쁜 정책’ 인지에 대한 백서와 논점 개발 ▲일본 측 대변인 역할을 하는 개인과 전문가, 학자 포섭 ▲ 동해병기 운동을 전개하는 ‘ 미주한인의 목소리’(회장 피 터 김)에 대항할 이해관계 조 직 확보 ▲우호적인 언론매체 파악 ▲일본해 표기를 지지할 ‘풀뿌리 연대’를 발굴하는 것을 초기 활동으로 규정했다. 이어 지난달 8일 버지니 아주 의회의 첫 회기가 시작기 전에 상원의 민주당과 공화당 지도부, 상임위와 소위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가능한한 많은 의원들을 만나 집중적인 로비를 펴는 전략을 제시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 의 방한이 사실상 확정된 것 으로 3일 알려졌다. 방한 시기는 한미연합훈련 시작 직전인 이달 셋째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리 장관은 지난 1일 독 일 뮌헨에서 열린 안보회의 에서 아시아 재균형 정책을 말하면서 “2주 후에 중국에 있을 것”이라며 방중 계획 을 공개했다. 케리 장관은 중국 방문 전 후로 한국을 찾을 예정이며, 이를 위해 한미 양국 간 구체 적인 일정 조율이 시작된 것 으로 알려졌다. 당초 알려진 대로 케리 장관의 이번 동북아 지역 방 문에 일본 방문 일정은 아직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 졌다. 케리 장관의 한국 방문이 이뤄질 경우 지난해 4월 이 후 10개월여 만이다. 케리 장관은 방한시 박근 혜 대통령 예방과 한미 외교 장관 회담 등의 일정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 양국은 지난달에도

성경만을 판단기준으로 삼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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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 송연호 안식일 학교 : 토요일 오전 9:30 안식일 설교예배 : 토요일 오전 11:00 중고등부 학생반 : 토요일 오후 2:00 금요일 예배 : 저녁 7:30 새벽기도회 : 일요일 오전 6:00 제자훈련 : 화요일 저녁 8:30(스카이프) 영어교실 : 화요일 오전 10:00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외교장관 회 담을 가진 바 있다. 케리 장관은 방한시 북 한의 도발 가능성을 차단하 고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 로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 집 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 인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능 력진전 추구가 계속되고 있 다는 점에서 소강상태에 있 는 비핵화 대화 재개 문제에 대한 의견 교환도 예상된다. 앞서 양국은 지난달 외교 장관 회담 때 장성택 처형으 로 상징적으로 드러난 북한 의 체제 불안정성을 감안해 북한 정세에 대해 집중 협의 를 진행키로 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버락 오바마 대 통령의 한국 방문 문제도 조 율될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 4 월과 10월께 아시아 지역을 찾을 예정으로 우리 정부는 미국에 오바마 대통령의 4 월 방한을 요청하고 있는 상 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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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 소식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2월 5일 수요일

오바마케어 전산 오류로 수만 가입자에게 추가 과징 현재까지 약 2만 2천명이 이 같은 오류를 확인하고, 정부를 상대로 항소를 제기한 상태

올해부터 실시되는 ‘오 바마케어’ 등록을 받은 정 부 사이트(HeathCare.gov) 가 수백만의 신규가입을 받 는 과정에서 오류를 일으켰 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3일 보도했다. 정부사이트에 신규로 설치 된 연방 온라인 시장 컴퓨터 시스템은 등록과정에서 가입 자에게 올바르지 않은 보험 프로그램을 받도록 유도하거 나, 보장한도를 잘못 알려주 는 등의 오류를 일으킨 것으 로 보인다. 정부 내부자료에 의하면, 현재까지 약 2만 2천 명이 이 같은 오류를 확인하 고, 정부를 상대로 항소를 제 기한 상태이다.

현재까지 정부 사 이트를 통한 등록자 정보 확인 및 수정은 불가한 상태이며, 오 류도 수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상당 수의 가입자는 민간 의료보험이 제시하 는 가격과 오바마 케 어의 가격을 비교하 는 등의 방법을 통해 사이트의 오류를 발 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해 2만2천 달러를 버는 에디 윌슨씨(27세)는 “오 바마케어를 사용했을 시, 기 존 민간보험보다 한 달에 백 달러를 더 지불해야 하며, 공 제금액은 4천 달러로 너무 높 다. (오바마 케어는) 너무나 실망스러운 조건이다”라고 밝혔다. 윌슨씨는 지난 12월 정부 사이트를 통해 오바마케어에 가입했으며, 가입과 동시에 보장범위를 바로 정해야만 했다. 그는 올 1월에 담낭수 술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가입시에 이 같은 수술 계획 을 제출해서 보험료를 산정 받았다. 그러나 정부 웹사이

트는 그가 당연히 받을 것이 라고 생각했던 연방 정부의 보조금을 누락하는 오류를 범했다. 윌슨씨는 오류를 뒤 늦게 발견하고 정부 콜 센터 에 전화를 걸었지만, ‘지금 비용을 모두 지불하고 나중 에 추가로 청구하라’는 답 변을 들었을 뿐이다. 민간법률 단체는 ‘보조 금 지급 거부’ 및 ‘잘못된 보험 적용’ 등의 오류를 낳 은 오바마케어의 온라인 항 소 시스템의 부재를 지적하 며, “가입자의 권리를 보장 하기 위해, 이 오류해결 과정 을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 는 온라인 항소 시스템이 조 속히 완성되어야 할 것”이 라고 주장했다. 공공 의료보험제도를 관 장하는 CMS (Center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의 대변인 아론 올 브라이트는 “항소 시스템을 완벽히 갖춰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항소는 우편으 로만 가능하며, 총 7페이지 에 달하는 양식을 켄터키의 연방정부 산하 사무실로 발 송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한인 정치력 커진다 2014년 한인 선출직 출마자 현황 분석 올해는 전국에서 다수의 한인 후보들이 연방.주 의원 등 주요 선출직에 도전해 한 인 정치력의 척도를 가늠해 볼 중요한 시기로 평가 받고 있다. 먼저 뉴욕에서는 론 김 (민주.40선거구) 주하원의 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김 의원은 예비선거에서 중국 계의 도전만 꺾는다면 본선 거에서는 무난히 재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저지에서는 로이 조(민 주) 변호사가 연방하원 5선 거구에서 출마한다. 조 변호 사는 앤디 맥과이어 전 연방 하원의원 밥 고든 뉴저지주 상원의원 등 거물급 정치인 들이 출마를 고사하겠다고 밝혀 민주당 단일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본선 거에서 공화당 후보를 물리 치고 동부 지역 최초의 한인 연방의원이 탄생할지 기대 를 모으고 있다. 또 최근 시 의원직을 사퇴한 제이슨 김 팰리세이즈파크 부시장의 후임으로 취임한 크리스 정 의원은 김 부시장의 잔여 임 기인 2016년까지 시의원직 을 수행하기 위해 오는 11 월 본선거에 출마해 당선돼 야 한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오

렌지카운티에서 한인 후보 들이 대거 출마 선언을 했 다. 오는 6월 3일에 미셸 박 스틸(공화) 주 조세형평국 부위원장이 OC수퍼바이저 예비선거를 영 김(공화) 에 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 전 보좌관도 같은 날 주하원의 원(65선거구) 선거를 치른 다. 최석호(공화) 어바인 시 장의 재선 여부도 관심사다. 그밖에 각각 재선에 나 서는 스티브 황보 라팔마 시 장과 밀러 오 부에나파크 시 장도 모두 당선이 유력시되 고 있다. 또 앤 박 LA카운티 검사도 6월에 수피리어 판 사직 예비선거에 도전한다. 북가주에서는 샘 강(민주) 후보가 주하원의원(15선거 구) 선거에 나선다. 나머지 지역 중에는 일단 유진철(공화) 전 미주한인 총연합회장이 오는 5월 20 일 조지아주 공화당 연방상 원 예비선거 출마를 선언을 해 관심을 모은다. 또 박병 진(공화) 조지아주 하원의 원은 3선에 도전한다. 일리노이주에서는 스티 브 김(공화) 변호사가 부주 지사직에 출마해 한인사회 를 흥분케 하고 있다. (출처: 미주중앙일보)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 3.1절 기념식 및 정기총회 공고 뉴잉글랜드한인회는 제94회 3.1절을 맞아 3.1절 기념식 및 뉴잉글랜드한인회 정기 총회를 다음과 같이 공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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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4년 3월 2일 (일요일) 오후 3시 장소 : 성요한교회 (2600 Massachusetts Ave. Lexington, MA 02421) 2014년 2월 5일 뉴잉글랜드 보스톤 한인회 한선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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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5, 2014

경제/스포츠

원·달러 환율, 14.1원 급등 달러 당 1100원대 복귀하나! 신흥국 불안때문에 투자 심리 위축, 역외주도의 달러 매입 늘어나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축 소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080원선을 훌쩍 넘 어섰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4.1원 급등한 1084.5 원을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6원 오른 1081.0원에 거래를 시작해 점심시간 후인 1시 30분경 에는 14.5원 오른 1084.9원 까지 치솟기도 했다. 환율 상승은 미국의 추 가 양적완화 축소로 신흥국 의 외환위기 가능성이 높아 지면서 안전 자산에 대한 수

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 된다. 또 신흥국의 경기가 둔 화될 경우 한국의 수출이 타 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도 원화 가치 하락 요인으로 작 용했다. 백석현 신한은행 금융공학 센터 과장은 “연휴 기간동 안 중국과 유럽쪽 뉴스와 테 이퍼링(양적완화 축소)에 강 한 영향을 받은데다, 신흥국 불안때문에 투자 심리가 위 축됨에 따라 역외주도의 달 러 매입이 늘어났다”면서 “유럽 발 디플레이션 우려 도 있고, 연휴 동안 HSBC의 중국 제조업 PMI악화, 중국 국가통계국의 서비스 PMI

악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폭이 확 대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환율 폭등은 어느 정도 예 견된 일이었다. 이미 설 연휴 기간이던 지난 1일 미국 뉴 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선물환율 이 1084.0~1085.0원으로 오른 상태였기 때문이다. 일단 원·달러 환율이 1090원선을 돌파할 가능성 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당분간 신흥국 불안이 지속 될 가능성이 높고 유럽발 디 플레이션 우려도 커지고 있 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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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England Korean News

시애틀 창단 38년만에 슈퍼볼 첫 우승 감격 제 48회 2014 슈퍼볼에서 덴버 브롱크스를 43-8로 꺾고 우승

미국 스포츠 최고의 축 제, 슈퍼볼의 우승컵은 시애 틀이 차지했다. 시애틀 시호크스는 뉴저 지주 이스트러더포스 메트 라이프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풋볼리그(NFL) 제 48회 2014 슈퍼볼에서 덴 버 브롱크스를 43-8로 꺾 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빈스 롬바르디컵을 품에 안았다. 시애틀로선 지난 1976년 창단 이래 첫 우승이다. 시 애틀은 지난 2006년 슈퍼 볼에 올랐지만, 피츠버그 스 틸러스에 패해 준우승에 그 친 바 있다. 시애틀은 경기 초반 덴버 의 실수로 세이프티 득점(2 점)을 따내며 기분좋게 출 발했다. 이후 시애틀은 쿼터 백 러셀 윌슨의 지휘하에 폭

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시애틀의 필드골과 터치다 운이 연속으로 터지며 2쿼 터가 끝났을 때 점수는 이미 22-0까지 벌어져 있었다. 반면 덴버는 쿼터백 페이 튼 매닝이 난조를 보인데다, 분위기를 탄 시애틀의 격렬 한 수비를 뚫지 못해 시종일 관 힘겨운 경기를 했다. 하프타임쇼 후에도 시 애틀은 연속 터치다운으로 36-0까지 달아나며 사실 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덴 버는 3쿼터에서 디마리우 스 토마스의 터치다운으로 영패를 면하는데 그쳤다. 이날 슈퍼볼 하프타임쇼 에는 브루노 마스와 레드 핫 칠리페퍼스가 출연, 강렬한 무대를 선보여 환호를 받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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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2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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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정책, 무엇이 달라지나

맞춤형 재외동포 정책 펼쳐 나간다. 정부의 재외동포 정책 추진 방향은 맞춤형 동포 서비스를 통한 ‘국민행복’의 실현, 모국 발전을 위한 동포사회의 역할 확대, 지역별, 특성별, 직능별 특화된 맞춤형 동포정책 추진을 위해 범 부처간 협력강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외국민용 주민등록증 발 급’등 달라진 재외동포 정책이속속 선보이고 있다.

재외국민용 주민등록증 발급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외국민선거의 내실화와 편리성을 위한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사진은 2012년 대통령 선거당시재외국민 투표함의 개표모습)

외국 영주권자이지만 국내에 주 소를 두고 30일 이상 머무는 재외국 민은 2015년부터 기존 ‘국내거소 신고증’ 대신 주민등록증을 발급받 을 수 있게 된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20일 본회 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주민등록 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기존 재외국민 주민등 록 말소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국내 에서 거주 목적으로 30일 이상 머문 재외국민에게 주민등록의 재등록 및 신규 등록을 허용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 장 기간 체류하며 경제활동을 하는 재 외국민은 7만8천여 명에 달한다. 현재는 한국 국적이지만 외국 영주

권을 보유한 재외동포는 외국으로의 이주를 포기해야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한국 국적이라도 외 국 영주권을 보유했다면 주민등록증 이 말소돼 한국 내에서의 경제·금 융 활동에 제약을 받고 거소 신고를 해야 하는 등 불편이 따랐다. 올 1월 17일부터는 대한민국 국 적이 없는 사람도 국립묘지에 안장 될 수 있다. 국적을 보유했다가 생계 등의 이 유로 외국 국적을 취득해 재외동포 가 된 경우 안장대상에서 배제되는 등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려는 취지 다.

박근혜 대통령의 맞춤형 재외동포 정책

재외동포재단의 한글학교 교육예산은 올해 20%증액됐다. (사진은 재외동포재단이 실 시한 2013 재외한극학교 교사 초청연수 참가자들이 한극사랑 퍼퍼먼스를 하는 모습

박근혜 대통령은 동포들과 만나 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재외동포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맞춤 형’ 재외동포 정책을 펼쳐나가겠다 고 약속했다. 대통령의 이 같은 의지 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와 여당은 2013년 한 해 동안 여러 정책을 입 안하고, 법 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하 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재외선거를 계기로 재외동포의 권익 증진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 어와 정책이 쏟아지는 가운데 국회 에서 통과를 기다리는 법안들 중 가 장 눈에 띄는 정책은 복수국적 허용 연령 하향 조정, 재외국민 선거 등록 절차 간소화다. 또 재외동포에 대한 지원을 보 완·확충하기 위한 재외동포청 설 립, 한글학교와 한국국제학교 등의 지원 방안도 적극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복수국적 허용 연령은 현재 만 65 세 이상으로 규정돼 있다. 새누리당 은 대상 연령을 55세로 하향 조정하 는 개정안을 이미 지난해 국회에 제 출했다. 민주당은 젊은 인재가 모국 발전 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는 입장에서 구체적인 방식을 놓고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는 우선 허용 연령을 60세로 하향 조 정하고 복수국적 대상자를 단계적으 로 확대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

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외국민 선거의 편의성과 내실 화를 위한 조치도 마련되고 있다. 중 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5월 내놓 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재외 유권자 는 선거 시행 시기와 관계없이 언제 든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고 한 번 신고하면 변동사항이 없는 한 다시 등록할 필요가 없게 된다. 현재는 선 거가 있을 때마다 선거일 60~150일 전에 새로 등록해야 한다. 이정관 외교부 재외동포 영사대 사는 “올해 외교부는 재외국민 보 호 업무를 충실히 하기 위해 49개 공 관에 법률자문 지원시스템을 구축했 고, 2012년 111명이었던 ‘영사협 력원’도 129명으로 증원했다”고 소개했다. 재외공관에서 운전면허증, 공인 인증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영사 서비스를 확충 해 가고 있으며 여권 신청을 전자서 명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술과 결합한 여권 업무의 선진화도 지속 적으로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에서 재외동포재단으로 이 관된 한글학교 교육과 관련, 올해 예 산은 전년 대비 20% 증액됐다. 이 예산은 교육방송 EBS, 동북 아역사재단의 콘텐츠를 한글학교에 지원하도록 편성됐으며 3~4년 안에 현재 수준보다 2배로 예산을 증액할 계획이다.

새해부터 발효된 한/러 비자면제협정에 따라 러시아 관광객들이 비자없이 입국했다.

한국과 러시아 간 비자(사증)면 제협정도 새해부터 발효됐다. 한국 과 러시아 간 무비자 입국은 지난해 11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령 방한 시 양국 간에 체결된 비자면 제협정에 따른 것이다. 협정에 따르면 일반여권이나 여 행증명서를 소지한 양국 국민은 근

로활동이나 장기유학, 상주 목적이 아닌 관광 혹은 방문 등의 목적으로 상대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 없이 60 일까지 체류할 수 있다. 60일 동안 체류 후 잠깐 출국했 다가 재입국하면 30일을 더 머무를 수 있다. 180일 기간 내 최대 90일 을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는 셈이다.

뉴잉글랜드 한인회보는 한인사회의 소식을 우리 한인들에게 발빠르게 전달하는것을 제 일의 목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종 단체나 동우회, 동문회, 한국학교 등 한인사회에 소식을 알리고자 하시는 단체나 개인들은 주저치 마시고 한인회보에 제보하여 주시면 소중한 소식을 정성것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사제보하실 곳 : haninhoe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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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Wednesday, February 5,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민유선의 민유선 (한인회보 수석 자문위원)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제목 : 또 하나의 Paradox

“머리 좋은 사람보다 마음 좋은 사 람이, 마음 좋은 사람보다는 손 좋은 사람이, 손이 좋은 사람보다는 발 좋은 사람이 더 필요한 이시대.” 라는 말을 인상적으로 들은 적이 있다. 두뇌가 좋은 사람은 좋은 아이디 어와 과학적 이론을 연구 개발하지만 그것을 좋지 않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사용한다면 세상은 더욱 나빠질 것이 며, 좋은 머리로 좋은 아이디어를 개발 한 사람이 좋은 마음을 가졌다 해도 그 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손이 없으면 무 슨 가치가 있을까?? 또한 좋은 두뇌와 좋은 마음의 소유자기 좋은 손을 가지 고 있다 하더라도 두 발로 뛰어 다니며 우리 사회에 유익하게 실천하지 않는 다면 이 또한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라는 의미인 것이다.. 명문 대학과 최첨단 의료기관이 많 은 뉴잉글랜드 지역에는 머리 좋은 한 인 동포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 나 그들은 자신의 직업이나 학문 세계 에만 몰두하고 있어서인지 겉으로 잘 나타나지 않는 것 같다. 그야말로 좋 은 두뇌만 가진 사람들인 것이다. 물 론 좋은 마음으로 사회에 봉사를 하는 동포 학자나 경제인이 있기는 하다, 그 러나 우리 사회를 위하여 활발하게 뛰 는 경우는 쉽게 볼 수 없어서 유감스러 울 때가 있다. 2014년 보스톤 한미 노인회에는 좋은 머리는 물론 좋은 마음으로 좋은 손과 좋은 발로 봉사하려는 사람들이 눈에 띄어 기쁘고 반갑다. 그 중에 대표적 인물이 올 해 새로 선출된 유영심 노인회장과 고영복 노 인회 이사장이라 할 수 있겠다. 유영심 노인회장은 그야말로 좋은 손과 발의 소유자로 노인들의 오락과 건강을 위한 봉사로 오랜 경력을 가지

고 있어서 이제 노인회장으로서의 본 격적인 활약이 기대된다. 특별히 그녀 는 미국 남편과 한국 여인의 결혼으로 이루어진 이중 문화 가정의 모범 주부 로서 그녀가 소속된 국제 선교회는 동 서의 역사가 만나고 문화가 교류되는 소통의 장소로서 화합과 봉사를 목표 로 하는 단체인 바 그 단체의 대표적 인물인 그녀의 노인회 봉사는 미국사 회에서 대부분 이방인으로 남겨져 있 는 한인 동포 노인들의 현지 생활에 물심 양면으로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그리고 미국 주류 사회의 한 직 장에서 막 은퇴한 고영복 이사장 역 시 좋은 家門과 E-여자대학 동창회 장 등 지나온 날의 경력과 인품으로 보아 노인 사회를 더욱 풍요롭고 건전 하게 발전시킬 인재로서 부족함이 없 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동안 회장 단독 운영체제가 고질화 된 노인회였 으나 잎으로 이사장 제도 확립에 그녀 의 능력이 빛나게 될 것임을 믿어 의 심치 않는다. 지난 2-3년간 건강문제로 노인회 참여가 저조했던 나는 이제 회복단계 에 들어서 과거 노인회의 발전 과정, 특히 4년간의 노인회 회장으로서 겪 은 수 많은 장면들을 새삼스럽게 되새 겨 보게 된다. 역사적인 보스톤 한미 노인회를 태동 시키신 안준모 제1대 회장님 / 뒤를 이어 제2대 백린 회장님 / 노인 대학을 설립하신 박경민 학장님 / 제3 대 주봉갑 회장님 / 4대 강성유 회장 님 이미 고인이 되신 분들에 대한 추 억과 함께 그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오늘날 노인회가 이만큼 성장하였음 을 감사한다. 옳고 그른 것, 좋고 나쁜 것들이 함 께 엉켜 강물처럼 흐르는 것이 우리네

역사일진대, 20여년 노인회 역사상 초 대 여성 회장으로 (5대 6대) 말도 많 고 탈도 많았던 나의 몫은 과연 무엇 이었는가?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좁 아지고,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 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만족할 줄 모르는 세상.

보스톤 노인회의 정통성을 인정하 지 않던 “노인회 정상 추진위원회” / 노인회관 건립기금 만들기 / 자기만 의 독선적 소신을 양심이라고 주장하 는 어른들과의 불화 / 맡은 프로그램 를 깜박 잊었다며 준비하지 않아 행사 를 망친 무책임에 대한 분노 / 따뜻한 말 한마디로 서로 사랑을 나누는 노인 회 회원 / 인심 좋은 후원자들 / 이유 가 설명되지 않는 옹고집 / 노인회와 별도로 생긴 “상록대학”이란 존재 /너싱 홈을 방문하는 길에 넘치던 聖 靈 / 한 줄기 촛불 같았던 글짓기 반 / 구원의 컴퓨터 교실 / 즐거웠던 음악 무용 반 그리고 지도자들 / 독거 노인 의 미소 / 노인회를 지지하던 젊은 한 인들 / ‘서울 빵집”을 비롯한 한인 업소들의 협조 / 두 분 전임회장과 이 사님들의 영결 식에서 흘린 눈물 / 워 싱턴 벚꽃 여행 / 지역 대학 탐방 / 크 루스 여행 / Duck Tour / 단풍 놀이 / 나물 캐기 등 수 많은 苦樂으로 점철 된 노인회의 세월 속에서 나는 참으로 많은 사건과 여러 사람을 만났다.

집은 더 커졌지만 가족은 작아지 고, 살기는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부족해지고, 공기정화기는 갖고 있지 만 영혼은 더 오염된 세상,

그 모든 사건과 만남은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지고, 학력 은 높아졌지만 상식이 부족한 세상, 건 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왜소해지고, 달에 갔다 왔지만 길 건너 이웃을 만 나기는 더 힘들어진 이 시대를 살아 가 는 나에게 오히려 유익한 경험과 반면 교사가 되고 있다. 어디 그 뿐인가? (이하 The Paradox of our Time이라는 제프 딕슨 의 글 중 많은 부분에 공감하기에 인 용한다.)

너무 말을 많이 하고, 사랑을 적게 주며, 거짓말을 자주하는 세상. 컴퓨터에서 많은 정보를 얻지만 소 통은 줄어들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지 성은 모자라며,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 은 더 나빠진 세상,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가치 는 줄어들고, 평화를 더 많이 얘기하지 만 전쟁은 더 많아지고, 餘暇는 늘어났 어도 더욱 분주해진 세상. 책을 읽지 않고, TV를 너무 많이 보며. 기도는 드물게 하는 세상. 식품은 다양해졌지만 영양가는 줄 어들고, 집은 근사하지만 가정은 쉽게 깨어지고, 서두르기는 배웠지만 기다 리는 법은 배우지 못한 세상. 商街에 전시된 상품은 많지만 창 고는 비어 있으며, 맞 벌이는 늘었지만 이혼은 늘고, 엄청나게 일 하지만 성공 하기 힘든 세상. 자유는 늘었지만 열정은 줄고, 원 자는 쪼갤 수 있지만 편견은 부수지 못 하고. 봉사와 사랑은 더 많이 애기 하 지만 불화와 불신이 팽배한 이 지독한 역설의 시대를 살아가는 내가 이제 노 인회와 함께 나눈 忍苦의 시간을 회상 하며 보석 같은 人情과 희망을 키우고 있음은 또 하나의 Paradox일까? (2014/2/3)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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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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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5, 2014

교협신앙칼럼

New England Korean News

뉴잉글랜드 교회협의회 신앙칼럼

자전거와 인생 김대업 목사 (새빛 교회)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안에 특별한 모임이 하나 있다. 비록 비공식적인 모임이지만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모임 이다. 몇 분들에 의해 시작된 것이 어느 순간 많을 때는 열명 이상의 사람들이 유니폼 을 맞춰 입고 탈 정도가 되었다. 자전거를 탈 것이라 추호도 생각하지 않았던 나도 그분들이 이야기하는 자전거의 유익을 듣고 한번 해볼까 하는 용기(?)를 내게 되었다.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던 사람이 자전 거를 타고 난 후 건강해졌고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분들이 자전거로 운동을 하면서 발이나 다리의 통 증이 없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다른 운동 들은 한정된 공간에서 하는 것이지만 자전거는 거 리를 달리는 것이기에 (물론 조금 위험 부담이 따르 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대로 변하는 자연 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기에 마음의 스 트레스까지도 팍 날릴 수 있는 최고의 유산소 운동 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시작한 자전거를 타던 어느날 자전거와 인생(혹은 신앙)이 비슷하다는 생 각이 들었고 나름 자전거를 통해 얻은 교훈이 있어 서 함께 나눠보려고 한다. 첫째 나 자신과 싸워 이겨라 그러면 후회가 없다. 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자전거를 타러 나가기 위해 서 내가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내안에 무수히 일 어나는 타지 않아야 하는 이유와 싸워야 하는 것이 다. 옷을 갈아야 입어야 하는 것부터 싫고 자전거를 타는 것 자체가 힘겹고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 혹을 뿌리치고 나가면 돌아왔을 때는 반드시 잘했 다고 나 자신에게 칭찬하는 내 모습을 보게 된다. 인 생도 마찬가지다. 승리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 내가 싸워야 할 대상은 바로 나 자신이다. 게으르고 싶고 현실에 안주하고 싶은 나와의 싸움은 힘들지만 그 유혹을 이기면 거기에는 반드시 잘했다고 칭찬하는 기쁨을 얻게 될 것이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 126:6)

니게 된다. 인생도 고난의 언덕이 있다. 그 언덕을 넘는 것은 죽을만큼 힘겨운 것이지만 반드시 그 뒤 에 성취의 기쁨과 함께 언덕만큼 기쁨을 누릴 내리 막길을 예비해두신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못오 를만한 고난의 언덕은 우리에게 있지 않다. 오히려 그 고난의 언덕을 통해 우리의 인격과 믿음의 성장 이 있게 될 것이란 기대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겠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 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 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 느니라”(고전 10:13)

두번째 언덕을 즐겨라. 자전거의 묘미는 언덕이 다. 처음에는 언덕을 올라가는 것이 두려움이고 죽 음이다. 숨이 차오르고 힘이 빠져서 중간에 내려 자 전거를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이 인다. 그러나 그것 을 이기고 언덕을 넘으면 반드시 그 언덕만큼 내리 막길이 있다. 그리고 그 내리막길에 스쳐오는 귀가 의 바람소리는 언덕을 넘었다는 성취감과 함께 기 쁨을 가져다 준다. 더욱이 그런 경험은 다음에 올 언 덕에 대한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가져다 준다. 그렇 게 언덕을 몇번 넘다보면 어느 순간 언덕을 찾아 다

세번째 그래도 달려라. 두바퀴로 달리는 자전거 는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그리고 중 심을 잡지 못하면 넘어지게 된다. 때로는 정말 페달 을 한번 더 돌릴 힘이 없을 때가 있고 무리하게 힘을 써서 다리에 쥐가 올 때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 은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함께 갈지라도 다른 사람 이 내 대신 자전거를 타 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인 생의 길도 누가 나를 대신해서 살아줄 수가 없다. 내 가 주어진 인생은 내가 달려가야 한다. 힘들고 어려 워도 내가 인생의 페달은 내가 밟아야 하고 내가 서

여러분들이 납부하신 소중한

야 할 바른 길에 중심을 잡고 나아가려고 하지 않는 다면 넘어지는 것은 바로 내가 될 것이란 사실이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 고 믿음을 지켰으니”(딤후 4:7) 네번째 함께 달려라. 기러기가 V자 모양으로 날면 서 소리를 내는 이유가 무엇인지 자전거를 탈 때 경 험하게 된다. 혼자 탈때는 공기저항을 다 받으며 타 야 하지만 두 사람 이상이 타면 앞에 선 사람이 공 기 저항을 막아주기에 두번째 세번째 뒤를 따르는 사람들이 덜 힘들게 타게 된다. 더욱이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 앞, 뒤, 옆에서 힘내라고 격려해 주는 한마디는 사막에서 생수를 만난 것과 같을 것 이다.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혼자가야 하는 길이지 만 함께 해주는 사람이 있을 때 그들의 격려의 한 마디는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도록 한다는 것이다.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전 4:10) 자전거를 힘차게 달리듯 우리에게 주어진 복된 새해 힘차게 달려 승리의 기쁨을 맛보기를 진심으 로 바란다.

회비와 후원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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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5,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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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ton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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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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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보 업소록 (Boston KS Yellowpage)이 새롭게 단장합니다. 기존 업소록이 보기에도 불편하고 필요없거나 잘못된 정보로 인해 효율적인 업소록의 기능을 다 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한인회보는 독자들이 편하고 효율적으로 업소록을 사용하실 수 있고 아울러 한인회보 광고주들의 광고 효율성을 보다 극대화 하기 위해 한인회보 업소록을 전면 개편하고자 하오니 독자 및 광고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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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록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2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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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5, 2014

교육

New England Korean News

아이비리그 합격에 관한 모든 것 저자, 제임스 한 목사의 교육칼럼

SAT I 지상강좌 5회 <Critical Reading 실력향상 을 위한 고전독서> 지난 호까지 우리는 다윈의 <종의 기원> 중 핵 심 부분인 서론과 자연 선택부분을 살펴보았다. 이번 호부터는 플라톤의 명저인 <The Republic 국가론 > 을 살펴보기로 한다. 이 책은 인류가 낳은 최고 명 저의 하나로서 그리스 철학의 정수를 보여주는 책이 다. 현대 과학 철학자인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 헤드 (Alfred North Whitehead)는 ‘플라톤 이후의 서 양 철학은 플라톤 철학의 주석이다’ 라고 갈파할 만 큼 서양철학은 플라톤에게 빚진 바가 많다. 특히나 그의 원숙한 사상이 드러나는 이 책은 그의 인간론, 교육론, 정치론 등의 정수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매 우 중요한 고전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나 미국 교 육은 이 책의 사상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전10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1권과 2권 에서 ‘Justice 올바름’과 ‘Polis 국가’의 개념을 다루고, 3권에서는 ‘시의 문제’, ‘모방의 개념’, ‘Guardians 수호자들(통치자들)의 생활방식’을, 4권에서는 ‘지혜로운 자’들과 ‘용기 있는 자’들 을 구별하여 국가에서의 각 역할을 그리고 있다. 5권 에서는 ‘수호자들의 공동생활’, ‘재산의 공유’, 자녀와 배우자의 공유’, ‘남녀의 평등과 권리’, ‘철인정치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6권에서는 ‘철학자가 추구하는 삶’과 ‘Goodness 좋음’의 이데아를 태양과 선분의 비유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7권은 ‘좋음의 이데아’와 ‘앎의 대상과의 관계 들’을 ‘동굴의 비유’를 통해 분명하게 구분하고 있다. 8권은 ‘철인정치’의 이상을 다루면서 어떻 게 철인정치가 명예정치-과두정치-민주정치-참주 정치로 타락해가는 가를 보여주고 있다. 9권은 ‘참 주정치하에서 인간의 불행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올바른 국가 생활의 중요성을 그리고 있다. 10권은 ‘시인추방론’, ‘영혼불멸설’, ‘사후의 보상’ 들을 보여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무엇이 정

의인가로 시작해서 인간의 영혼의 구조를 통해 지식 론(theory of knowledge) 을 설파한 후 국가가 어 떻게 하면 정의로운 국가로 운영될 수 있는 가를 교육 의 문제와 함께 심각하게 고찰한 이상 국가론인 것이 다. 이 방대한 책을 여기에서 다 다룰 수가 없기 때문 에 이번 호부터는 가장 중요한 부분인 6권의 ‘태양 과 선분의 비유’를 통한 ‘좋음’ 의 이데아 및 7권 의 동굴의 비유를 통해 ‘좋음’의 이데아를 설명하 는 부분을 공부해보기로 한다. 우선 이번 호에서는 위 키피디아의 나와 있는 해제부분을 공부하기로 한다. 2.The Republic 국가론(Plato 플라톤), 380 BC The Republic (Greek: Πολιτεία, Politeia) is a Socratic dialogue, written by Plato around 380 BC, concerning the definition of δικαιοσύνη (justice), the order and character of the just city-state and the just man, reason by which ancient readers used the name On Justice as an alternative title (not to be confused with the spurious dialogue also titled On Justice). The dramatic date of the dialogue has been much debated and though it must take place sometime during the Peloponnesian War, “there would be jarring anachronisms if any of the candidate specific dates between 432 and 404 were assigned”. It is Plato’s best-known work and has proven to be one of the most intellectually and historically influential works of philosophy and political theory. In it, Socrates along with various Athenians and foreigners discuss the meaning of justice and examine whether or not the just man is happier than the unjust man by considering a series of different cities coming into existence “in speech”, culminating in a city (Kallipolis) ruled by philosopher-kings;

and by examining the nature of existing regimes. The participants also discuss the theory of forms, the immortality of the soul, and the roles of the philosopher and of poetry in society. (cited wikepedia) <어휘> spurious 가짜의, jarring 삐걱거리는, 귀에 거슬리는, anachronism 시대착오, candidate 후보, influential 영향력이 있는, culminate 정점에 이르 다, immortality 불멸성. <해석> 국가론 (그리스어: 폴리테이아)은 기원전 380년 경 정의로움(그리스어 ‘디카이오수네’)의 정의, 올바른 도시국가의 질서와 성격, 고대독자들이 대안적인 제목으로서 (같은 제목인 ‘정의론’의 거 짓 대화와 속지 않도록) ‘정의론’이라는 제목을 쓴 이유 등에 관하여 플라톤에 의해서 쓰여진 소크라테 스식의 대화록이다. 대화의 극적인 날짜는 많은 논란 거리가 있으며 그것이 펠레폰네스 전쟁 중에 일어났 지만 만일 432년과 404년 사이에 어느 특정한 날짜 를 후보로 여긴다면 맞지않는 시대착오가 될 것이다. 그것은 플라톤의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며 철학과 정 치이론 중 가장 지적이고 역사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작품 중의 하나로 증명되고 있다. 그 속에서 소크라 테스는 다양한 아테네인들 및 외국인들과 더불어 정 의의 의미에 대해서 논하고 일련의 다른 도시들이 대 화에 나타나다가 철인통치자에 의해 통치되는 도시 국가까지 이르게 하고 기존하는 정체들을 살펴봄으 로써 올바른 사람이 올바르지 않은 사람보다 더 행복 한지 아닌지를 논하고 있다. 그 참가자들은 형상, 영 혼의 불멸성, 그리고 사회에서의 철학자와 시의 역할 을 또한 논하고 있다 (제임스 한 목사 연락처: BIC SAT CLASS 617459-6479, bichurch1@gmail.com)


교육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2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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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Sentence Completion 집중 연구 1. S/C 의 중요성 SentenceCompletion(S/C)은 Critical Reading (C/R)의 총 67개 문항 중 19개 문항으로, 빈칸에 적절한 단어를 찾는 문제형태로 이루어져있 다. 따라서 C/R 파트 중 실제로 Passage Reading 문항은 총 48개가 되는 셈이다. 미국에서 공부한 기 간이 3~4년 미만의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어려워하 는 부분이 C/R 파트이다. 그런데 총 19개의 S/C 문 제만 모두 맞춰도 800점 만점에 400점 이상을 받 을 수 있다. 즉, 부족한 독해실력으로 인한 점수를 보충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바로 단어를 열 심히 외워 S/C의 득점률을 높이는 것이다. 보통 3,000개의 SAT 어휘 중에서 빈출 어휘 1,000개 정도만 확실히 알고 있으면, S/C 문제들 을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다. SAT 단어를 외우려고 할 때 처음에는 어려운 단어가 많아서 겁먹기 쉽지 만, 반복해서 외우다 보면 자주 나오는 단어들이 눈 에 들어오게 된다. 그러다 보면 passage reading section도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 시중에 나와 있 는 어떤 교재에도 단어 리스트가 나와 있기 때문에 그것부터 시작하고, 아래에 소개하는 교재들도 참 고하자. 2. SAT S/C 고득점을 위한 어휘력향상 필독도서 [English Vocabulary Study Card]: 총 1,000개 의 카드로 구성되어 있음

문장전체를 읽으면서 빈칸에 들어갈 수 있는 단어 의 동의어나 관련어를 문장 안에서 찾아보도록 노 력하자. S/C에서 약 50%이상의 문제들이 항상 문 장 안에서 단서가 되는 단어들이 나온다. 특히 세 미콜론(;), 콜론(:), 콤마(,) 같은 문장부호들 다음 에는 빈칸을 설명하는 부분이 나오므로, 눈 여겨봐 야 한다. (2)접속사(transition words)에 주의하자. 접속사를 보고, 문장 전개를 판단하면, 답을 찾는 데 훨씬 쉽다. 이유를 나타낼 때 : because, for, since, in fact 비교를 나타낼 때 : although, despite, in contrast, but, yet 결론을 나타낼 때 : therefore, thus, as a result (3)빈칸이 두 개인 문제 두 개 중 쉬운 하나를 먼저 풀고, 최종적으로 찾 는 답이 문장연결과 어울리는지 확인한다. 이런 형 태의 문제들은 보기 중에 항상 동의어와 반의어들이 모여서 나오기 때문에, 답이 될 수 없는 것들을 우 선 제거하도록 노력하면 된다. 아무리 문제풀이 요 령을 숙지하고 있더라도 기본적인 어휘력이 부족하 면, 정답을 찾기가 불가능하므로, 우선 기본단어를 외우는 것부터 시작 한다.

[Unofficial SAT Word Dictionary]: 총 3,000 개 의 SAT어휘를 총 망라한 어휘사전 [Hot Words for the SAT]: 총 350 개의 SAT 어 휘를 주제별( Word Clustering )로 정리한 어휘 교재

4. S/C 에서 암기해야 할 필수 빈출어휘 정리

3. S/C문제 득점요령

(1) ‘말을 많이 하지 않는’ (being quiet, using few words) Brevity,concise,laconic,pithy,quiescent,retic

(1) 문장 안에서 힌트를 얻자

ent,succinct,taciturn (2). ‘말을 많이 하는’ (speaking related words) Bombastic,diffuse,eloquence,garrulous,gran diloquent,loquacious,rhetorical (3) ‘건방진’ (feeling superior) Arrogant,contemptuous,disdainful,haughty,i nsolent,ostentatious,presumptuous, (4) ‘진부한, 지루한’ (unoriginal, dull) Banal,derivative,hackneyed,insipid,mundane ,platitude,prosaic,trite,vapid (5) ‘달래다, 약화시키다’ (lessening pain) Allay,alleviate,assuage,mitigate,appease,mo llify,pacify,placate,quell (6) ‘친절한, 친근감이 가는’ (friendly, agreeable ) Affable,amiable,amicable,congenial,convivia l,cordial,gregarious,jocular 제공:Eduwell Boston (617-795-0879) 본 자료는 SAT 수험생을 위해 인터넷 상에서의 유용한 자료 를 수집 편집하여 제공함을 알려 드림니다.

다음의 주제별어휘(cluster vocabulary)는 실 제 시험에서 뽑은 자료이므로, 잘 활용해보자.(개 별단어들의 세부적인 의미는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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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생활

Wednesday, February 5, 2014

“취업비자 쿼타 8만개 확대”

New England Korean News

통계와 그래프로 읽는 세상 황정원 (11`학년, 렉싱턴 크리스챤 아카데미)

공화당 이민 개혁안, 이공계 석사·벤처 등

2월에 “스노우 데이” 휴교가 있을까?

개별법안 방식의 독자적 이민개혁 추진을 선언한 하원 공화당이 외국인 고급 인력에 대한 대대적인 취업이민 확대 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나 취업이민 적체가 심각한 한인 등 아시아계 커뮤니티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 IT 업계 소식통과 의 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연방 하원 공화당은 과학기술 분야 (STEM) 고학력 외국인 인 력에 대한 취업 영주권 쿼타 를 대폭 확대하고, 석사 이상 2순위 취업이민을 크게 늘리 는 취업이민 개혁법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화당이 추진 중인 취업이민 개혁법안은 지난해 캘리포니아 출신 대럴 아이사 의원이 발의했던 ‘취업이민 확대법안’(Skills Visa Act, HR2131)이 기초가 될 것으

로 알려졌다. 아이사 의원이 지난해 발 의해 하원 법사위원회까지 통 과했던 HR2131법안은 가족 이민 쿼타를 축소하고, 추첨 영주권제를 폐지하는 대신 고 급 인력에 대한 취업이민 및 취업비자 쿼타를 대폭 확대하 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법안에는 미 대학에서 과 학, 기술분야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한 외국인 인재 들을 위해 연간 5만5,000개 의 특별 취업이민 쿼타와 벤 처기업을 창업하는 외국인 대 상의 취업 영주권 쿼타 1만개 를 신설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또 석사 이상 및 5년 이상 경력자 대상인 취업이민 2순 위 쿼타를 1만5,000개 늘리 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현재 14만개

인 취업이민 연간 쿼타는 최 대 약 22만개까지 대폭 확대 될 수 있다. 전문직 취업비자 쿼타 확 대안도 포함됐다. 법안은 현재 6만5,000개 인 H-1B 일반 쿼타를 15만 5,000개까지 늘리고, 석사 이상자에 대한 별도 쿼타를 현재의 2만개에서 4만개로 늘리도록 하고 있다. 최대 8 만5,000개인 H-1B 쿼타가 19만5,000개까지 2배 이상 확대되는 셈이다. 공화당의 취업이민 개혁 법안의 기초가 될 아이사 의 원의 HR2131 법안은 민주당 의 조 로프그렌 의원과 루이 스 구티에레즈 의원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초당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 로 예상돼 하원 통과가 유력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주, 보스턴 지역 사 람들을 긴장시켰던 눈폭풍 야누스가 당초의 우려와는 달리 싱겁게 지나갔다. 하지만 보스턴의 요즘 날 씨는 체감 온도가 화씨로도 마이너스인 강추위가 대부 분. 학생들 입장에서는 이런 추위보다는 폭설로 인해 학 교가 휴교하는 스노우데이 가 은근 기다려지는 법이다. 과연 2월에 폭설로 인 해 학교가 문을 닫는 날이 있 을까? 변수가 많기는 하지만 과거 날씨를 바탕으로 간단 한 예측은 가능할 것이다. 1981년부터 2010년까 지의 날씨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보스턴 지역에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달은 1월 로, 적설량 1인치 이하의 눈 이 내리는 날까지 포함하면 약 10.9일 정도는 눈이 오는 날이다.

Days

2월에 접어들면 눈이 내 리는 날이 평균 9.4일로 줄 어든다. 이 중 1월 평균 약 4.8일의 5인치 이상 눈이 쌓 이는 날이었다면, 2월에는 평균 3.2일 정도가 5인치 이 상의 많은 눈이 내리는 날이 었다. 그러나 2월 중 10인치 이상의 폭설이 내린 날만 따 져보면 20년 평균 하루가 채 되지 않는다. 따라서 올해가 평균정도 의 눈이 내리는 해라고 생각 할 때, 또 한번의 폭설로 인 한 휴교를 기대하기는 어렵 다. 5인치 가량의 눈이 내리 는 날, 최대 한 두번 정도는 등교시간 조정이라도 생기 지 않을까? 눈이 내리는 시간이 등교 시간과 맞물릴 경우에 한해 서 기대해봄직하다.

Boston’s Average Snow Days & Accumulation (1981~2010) Source: National Climatic Data Center

> 10 inches > 5 inches > 3 inches > 1 inch


칼럼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2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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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범 스님 수필

구도자의 발자취,

봉암사에서 BOSTON까지

[제33회] 소쩍새의 한 전생에 무슨 한을 못다 풀고 갔기에 이 세상 산 속에 소쩍새가 되어 밤이면 밤마다 소쩍 소쩍 솟 소 쩍 솟쩍 그렇게 한 맺힌 울음을 울어 델까요? 운다 고 어찌 한이 풀리오리까마는 애처러움과 안쓰러움 으로 산곡도 따라 웁니다.

아니면 산골 물이되어 흘러가는 푸른 물소리가 될까요? 다시 풍경소리가 되어 추녀끝에 매달릴까 요? 저 촉나라 망제가 신하의 반역으로 죽어 소쩍 새가 되어 쏟아내는 핏방울이 진달래로 피었다는 전 설이 있습니다.

한 없이 제 이름을 부르며 우는 소쩍새는 어젯밤 도 밤 녘을 울어세워 피를 토해 삼켜 뱉고, 뱉고 삼 키길 천만번도 더 했으련만 그 아픔 그 슬픔도 날이 새니 이렇듯 해맑은 봄날 아침입니다.

우리나라도 조선시대 역사에 삼촌인 수양대군에 게 임금자리를 빼앗기고 귀양을 간 단종애사가 한 과 비애로 남아 있습니다. 아무런 죄도 없이 열세살 어린나이의 단종은 산과 물이 앞뒤로 막아선 오지로 유배당했습니다. 그것도 얼마 못가 끝내는 죽음을 당하여 영월땅에 가면 반 천년이 넘도록 가시지 않 은 아픔으로 울어 예는 청령포가 있습니다.

허공을 가로질러 깃을 털고 날아간 산새, 그 새 도 깃도 자취 또한 없습니다. 이슬길 지나간 산토 끼 발자취 역력했지만 동녘 볕에 이슬도 자국도 이 미 없습니다. 아무리 소쩍새가 밤을 새워 울어도 봄 을 맞이한 이 산중 꽃은 피고 새들은 짝을 지어 둥 지를 짓습니다. 우뚝 솟은 이곳 희양산은 물소리는 물소리로, 바 람소리는 바람소리대로 낮에 우는 새나, 밤에 우는 새나 서로가 방해되지 않게 제각각 목소리를 다 들 어주며 소리마다 소중해서 한 산중의 화음으로 어 우러지게 합니다. 산중의 목소리는 물소리요, 바람소리이며, 새소 리 입니다. 그렇다면 다음 생엔 나는 무슨 목소리로 태어나야 할까요? 땅에다 혼을 묻어 아름드리 노송 으로 솔바람 소리를 낼까요?

소쩍새는 시어머니 구박에 못 이겨 죽음을 택한 며느리의 넋이 환생하여 그렇게 애절하게 운다는 전 설도 잇습니다. 소리 소리 애간장을 끊을 듯 목메는 소리로 온갖 상념을 불러 일으킵니다. 봄밤부터 여 름까지 밤에만 우는 새이며 밤새도록 처연한 음색과 곡조로 가슴아프게 웁니다.

生死無盡日 去來幾多歲(생사무진일 거래기다세) 나는 죽는 윤회가 다할 날이 없으니 오고 간 세월이 얼마나 많았던가? 杜鵑啼更切 遊子古廻頭 (두견제갱절 유자고회두) 소쩍새 울음이 더욱 애절하여 나그네 고개 돌려 옛 일을 돌이켜 보누나. 今離俗佛門 行之不錯路 (금이속불문 행지불착로) 이제 속세를 떠나 불문에 들어왔으니 그 길로만 가 면 잘못된 길이 아니오. 功力窮皆轉 不究窮難明 (공력궁개전 불구궁난명) 공력을 다하면 알 수 있거니와 다하지 아니하고는 밝히기 어렵다 하였노니.

소쩍새는 놀빼미과에 속하며 부엉이와 비슷하 게 생겼지만 귀깃이 마치 뿔같이 솟아있고 몸매가 약간 작은편 입니다. 올빼마같이 소쩍새도 야행성 이라서 밤에만 활동하고 낮에는 숲속에 숨어 잠을 자므로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같은 올빼미과라고 하지만 부엉이 울음은 음산하고 으스스한데 소쩍새 는 적막한 산중을 더 쓸쓸하고 애잔하게 울립니다.

생활 뉴스

정보유출 대란! 한국 카드 해외 재발급 절차 복잡 공인인증서 없인 신청 어려워

한국에서 ‘카드 대란’이 벌어진 가운데 이들 카드를 가지고 와 사용해 온 유학생과 주재원들도 피해 예방에 애 를 태우고 있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KB국민.NH농 협.롯데카드 회원이 해외에 거주하면서 카드를 재발급 받으려면 카드사 인터넷 홈페이지나 콜센터 등을 통하면 되지만 구체적인 방법은 업체마다 조금씩 다르 다. 특히 현재 이들 3사의 홈페이지는 한국 내 고객들의 문의가 폭주하며 정상 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고 또 공인인증 서가 없을 경우에는 그나마 본인 확인이 안 돼 재발급 신청이 힘들다. 카드 재발급을 위해서는 우선 각 카드회사의 콜센터에 전화해 카드 분실 신고를 먼저 해야 한다. 각 카드사 해 외 분실신고 접수 번호는 KB국민카드

(02-899-9520) NH농협카드(023704-1004) 롯데카드(02-22802400) 등이다. 이후 국민카드는 홈페이지나 콜센 터(02-1588-1688)를 통해 재발급 을 신청한 후 한국 내 직계가족을 통해 카드를 받을 수 있다. 해외로 직접 배송 을 원하면 콜센터에 연락해 본인 확인을 거쳐야 한다. 농협카드는 홈페이지나 콜센터 (02-1588-1600)에 재발급을 신청 한 뒤 가족이나 지인이 카드를 대신 받 도록 하겠다는 위임장을 작성해 공관 확 인을 받아 우송하면 된다. 롯데카드는 콜센터(02-15888100.02-2280-2400)에서만 재발 급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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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Wednesday, February 5, 2014

주류사회는 물론 한인사회도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다

New England Korean News

미국 주요항고사들 이코노미석 수수료 바가지 전화구매·티켓변경 등 종류도 갖가지

“언제부터인가 한인사회는 고소득층과 저소득층만 존재할 뿐 중산층은 사라지고 없다”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미 전역에서 중산층이 몰 락하면서 빈부 격차가 더욱 확 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권 2기에 들어선 오바 마 정부가 경기 회복세를 타고 소득 불균형 해소를 내세웠으 나 소비시장에서는 중산층 몰 락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인터 내셔널 타임스를 비롯한 주류 사회 경제 전문지들이 4일 보 도했다. 언론들은 정치권에서는 소 득불균형 심화 여부를 둘러싸 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실물시장에서는 논란의 여지 가 없다고 업종별 실적과 실물 경제 지표 연구결과 등을 인용 해 지적했다. 워싱턴대학 스티븐 자파 리 연구원과 연방준비은행

(FRB) 베리 시너먼 연구원 의 연구결과 소득 상위 5%가 전체 소비에서 차지한 비중은 2012년 38%로 1995년 28% 보다 10% 포인트 올라갔다. 경기 하락세가 끝난 2009 년 이후 2012년까지 물가 상 승률을 감안한 실질소비는 상 위 5%의 경우 17% 증가한 반 면, 하위 95%는 겨우 1% 증 가하는 데 그쳤다. 나아가 같은 기간 전체 실 질소비 증가분의 90%는 소득 상위 20% 가구의 소비지출에 따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현상은 주류사회 못 지 않게 미주 한인사회 각 분 야에서도 올들어 실제로 확인 되고 있다. 그로서리, 세탁소, 식당, 부

동산, 융자 등 한인사회 주요 비즈니스라 할 수 있는 분야 들의 매출 부진으로 폐업이 줄 을 잇고 있고 이 여파로 인해 서 실질자가 늘어나면서 가정 이 붕괴되는 등 중산층이 확연 하게 몰락하고 있다. 한미경제연구소의 한 관계 자는 “언제부터인가 한인사 회는 고소득층과 저소득층만 존재할 뿐 중산층은 사라지고 없다”면서 그 근거로 지난 십 여년간 많은 한인들이 부동산 과 주식에 투자를 통해 일정의 이익을 얻었으나 수 년전부터 불황의 여파로 모든 것을 잃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인들의 주로 하는 식품업이나 식당업, 그리고 세 탁업도 시장의 변화와 경기 침 체로 매출이 현저하게 떨어지 면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 는 것도 중산층 몰락 원인 중 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조지메이슨대 학 공공정책과 L모 교수는 “ 중산층이 활성화 돼야 실질적 인 시중 경제가 살아난다”고 강조하면서 “우선은 정부가 새로운 경제 정책을 통해 중산 층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며 빈부격차 심화에 대한 우려감 을 나타냈다.

미국 주요 항공사 이코노 미 좌석 승객들의 각종 서비 스 관련 추가 수수료가 계속 오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 만이 가중되고 있다고 USA 투데이가 3일 보도했다. 신문이 미국 주요 항공사 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부 항공사 의 경우 국제선 티켓을 구입 한 뒤 이를 변경하면 400달 러의 수수료를, 국제선 탑승 자의 부치는 짐이 무게를 초 과하면 수화물 당 450달러 를 부과하고 있다. 델타 항공은 일부 국제 선 티켓에 한해 구입한 티켓 을 변경할 경우 지난 2011 년부터 150달러가 늘어난 400달러의 티켓 변경 수수 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아메 리칸 항공은 무게를 초과한 71~100파운드의 수화물에 대해 무려 450달러를 차지 하고 있다. 같은 무게의 수 화물에 대해 유나이티드 항 공 국제선과 하와이안 항공

의 아시아행 여객기는 각각 400달러의 요금을 부과한 다. 젯블루 항공 역시 구입 한 티켓을 변경할 경우 국내 선과 국제선 모두 75~150 달러, 스피릿 항공도 온라 인 예약의 경우 국내선·국 제선 모두 115달러, 전화예 약의 경우 125달러의 요금 을 물리고 있다. 프론티어 항 공의 티켓변경 수수료도 국 내선·국제선 모두 75달러, 에어트랜(AirTran)도 국내 선·국제선 모두 온라인 예 약은 150달러, 전화예약은 165달러를 부과한다. 선호하는 좌석에 대한 수 수료는 에어트랜 10~30달 러, 앨리지언트 항공 5~80 달러, 아메리칸 항공 4~99 달러, 델타 항공 9~99달러, 젯블루 항공 10~99달러. 유 나이티드 항공 9~235달러, US 에어웨이스 15~99달러 등이다.

가장 참신한 아이디어로 가장 멋진 대한민국 홍보 동영상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 대한민국 알리미 EXiF-Korea Project Team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특집

2014년 2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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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만화 ‘지지 않는 꽃’, 프랑스서 호평 일본의 노골적 방해 공작에도 1만6000명 관람, “위안부 없다” 일본 현수막은 철거돼 외국인 관람객들도 ‘지지않는 꽃’ 위안부 만화에 공감과 지지를 표하는 한편 희망을 잃지 말라는 격려의 메시지도 남겨 다. 특히 24개의 액자를 일렬로 배치 한 신지수 작가의 ‘83’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액자 오른쪽에서 왼 쪽으로 갈수록 위안부 할머니가 소녀 로 변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만주사 변이 일어난 1931년부터 올해가 83년 이 흘렀다는 의미를 작품 제목에 담았 다. 프랑스인 테소니에 베로니크(52) 는 “아픔 없는 어린 시절로 할머니를 데려다주고자 한 작가의 마음이 느껴 졌다”고 말했다. 김광성 작가는 “위 안부 할머니들의 마음을 따라 여기까 지 왔다. 진실을 알린다는 데 많은 의 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1991년 위안부 사태를 최초 증언 한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끝나지 않은 이야기’도 관람객의 심금을 울렸다. 에마뉘엘 라트헤이(44·여)는 “같은 여성으로서 화도 나고 안타까워 눈물 이 났다”면서 “14살, 16살에 불과 한 어린아이들을 성 노리개로 삼았다 는 건 용납할 수 없는 범죄”라고 말했 다. 한국만화연합과 한국만화영상진흥 원, 여성가족부가 1년여간 공들여 준 비한 전시회에는 나흘 동안 1만6000 여 명이 몰려들었다. 전시회 기간 동안 프랑스 미술사 학계의 권위자인 라파엘 퀴르 국제미 술평론가협회장이 만화 전시장을 찾았 다. 여성 인권·미술사학계의 세계적 전문가인 그는 “위안부 할머니들은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국제사회에 자신의 피해를 얘기할 표현의 자유를 박탈당했다”며 “생존해 계신 할머니 들에겐 시간이 얼마 없기 때문에 바로 지금 올바른 역사를 기록해야 한다” 고 말했다. 퀴르 회장은 또 “한국 정 부로선 위안부의 실상을 전 세계에 알 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치적·외 교적 접근도 좋지만 만화를 활용한 이 번 경우처럼 다양한 방식의 문화적 접 근이 더욱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전시회에 대한 일본의 방해도 집요 했다. 극우단체 ‘나데시코 액션’ 등 이 앙굴렘 조직위에 개막식 당일까지 “전시회를 취소하라”는 탄원서 1만 6000여 통을 보냈다. 또 ‘위안부에 대한 조작된 역사’라는 내용의 현수 막을 내건 부스를 설치했지만 정치적 이라는 이유로 조직위로부터 철거당했 다. 그러자 일본 측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당했다”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퀴르 회장은 “역사적인 팩트에 근거 하지 않은 이번 사안은 표현의 자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한편 조직위와 앙굴렘시는 한국의 전시 작품이 훼손되는 사태를 막기 위 해 앙굴렘 경시청 소속 사복 경찰 8명 을 전시장에 상시 배치하는 등 한국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했다. 프랑스 만화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영향 력이 큰 일본이지만 역사적 진실의 물 줄기를 바꾸지는 못했다.

일본의 위안부 왜곡 만화는 철거 당해... 위안부 만화 선동 위해 미소녀 캐릭터까지 일본의 역사의식에 세계가 경악

지난달 31일 오전 프랑스 서부 소 도시인 앙굴렘시의 앙굴렘극장 지하 전시관. 국내 유명 만화작가 19명이 ‘지지 않는 꽃:내가 증거다’를 슬 로건으로 참여한 ‘위안부 한국만화 기획전’이 열리고 있었다. 그중 박재 동 작가의 ‘끝나지 않는 길’(가로 2.2mX세로 20㎝)이란 작품이 눈길 을 끌었다. 그림 속 ‘나의 살던 고향’에 는 봄기운이 완연하다. 초가집 담벼락 을 따라 진달래, 개나리, 살구꽃이 소 담스럽게 피었다. 그러나 마을 옆으로 좁고 붉은 길 하나가 어둠 속으로 이 어져 있고 그 길 끄트머리엔 흰 저고 리에 까만 치마를 두른 단발머리 소녀 가 서 있다. 두 손에 얼굴을 묻고 고향 을 등진 채로…. 고향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던 일 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애끓는 심정 을 표현한 것이라고 했다. 이 작품을 보던 프랑스인 아멜리에 주프(28· 여)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주 프는 “어린 나이에 성노예로 생활했 던 소녀들을 생각하니 저절로 눈물이 났다”며 “역사적 사실을 증언한 그

분들의 용기를 기리기 위해서라도 이 런 전시는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은 유럽 전역과 아시아의 다양한 나라가 참가해 ‘만화계의 칸 영화제’라고 불린다. 41회째인 올해는 제1차 세계 대전 100주년을 기념해 당시 전시 상 황과 여성 폭력을 테마로 정했다. 지 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나흘간 전 세 계 작가·테마별로 각각 35개 전시관 이 개관돼 30개국 227개 출판사가 참 여했다. 한국 부스에서 진행된 위안부 만 화 기획전에는 박재동 작가 외에 김광 성·정기영 작가(‘나비의 노래’), 이현세 작가(‘오리발 니뽄도’), 김 정기 작가(‘꼬인 매듭’), 김금숙 작 가(‘비밀’) 등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됐다. 일제의 만행을 성토하는 풍 자만화 등이 주였다. ‘오리발 니뽄 도’는 댕기머리에 한복을 입은 소녀 가 칼을 들고 군국주의의 상징인 일 본군을 밟는 모습을 묘사했다. 한지 와 먹으로 표현한 97페이지의 만화 중 일부 컷을 공개한 ‘나비의 노래’ 는 위안부 할머니의 굴곡진 삶을 그렸

일본 군의 위안 부 만행 을 고발하 는 만화전 ‘지지않 는 꽃’이 ‘2014 프랑스 앙 굴렘 국제 만화페스 티벌’에 서 열리고 있는 가운 데 일본 보 수 세력이 거세게 반 발하고 있 다. 특히 극우 논조의 산케이(産經) 신문은 주최 측이 한국에 편파적으 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내용을 인터넷 신문 톱으로 내보내는 등 볼 썽 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산케이는 2일 한국 측 만화에 맞서 전시 중인 일본 측 만화가 정 치성을 이유로 철거당했다고 전하 면서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이 문화행사여야 하는데 주최 측이 한국을 우대하며 정치색을 반영했 다”고 주장했다. 산케이는 “이런 역사가 있는 것을 처음 알았다”, “충격을 받았 다” 등의 소감을 밝힌 관람객들에 대해서는 한국의 전시물을 무비판 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호도했 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 위안 부 만행 고발 만화들이 대거 출품된 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방해공 작을 펴려고 했던 이른바 ‘반론프 로젝트’ 측도 강하게 반발했다. 이 들은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행 사장에 위안부들이 자발적으로 나 선 것이었다고 왜곡하는 내용의 만 화 등 전시물을 갖다 놓았지만 지난 달 29일 주최 측은 이들을 “정치 적”이라며 철거했다. 또 기자회견 을 막은 것은 물론이고 반론프로젝 트 인사들을 아예 행사장 밖으로 쫓 아냈다. 반론프로젝트는 앙굴렘 국제만 화페스티벌을 겨냥해 70만엔의 상 금을 걸고 위안부 만행을 부정하는 만화 출품작을 모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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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5, 2014

예술

New England Korean News

장용복의 서양 명화 산책 제3회: 데오도라 (Theodora)

저스티니안 황제와 부하들의 모자이크, 547 (L)

데오도라 왕후와 시녀들의 모자이크, 547 (L)

6세기 초기가 되었다. 기독교가 로마 제국의 국교가 된지 백년이 좀 지났을 때이다. 장소는 동 로마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 (Constantinople), 원 래 이름은 비잔티움 (Byzantium), 현 재의 이스탄불이다. 배우 출신 데오도 라 (Theodora) 가 로마 제국의 황후 가 되었다. 써커스 장에서 동물을 길들이던 아버

지는 일찍 죽었다. 어머니는 딸 셋과 생 계를 이어가기가 힘들어 딸들한테, 속 살을 보여주며 베이컨이라도 몇 조각 얻어 오라고 했다. 그렇게 자라다가 어 머니 뜻대로 어린 나이에 여배우가 되 었다. 그당시 여배우는 무대위에서 선 정적 춤을 추었고 무대 밖에서 매춘을 상습으로 했기 때문에 천대를 받았다. 그러나 인물이 출중했고 요염했으며 재치가 많아서 인기가 대단했다.

16살에 어느 고관을 따라 여행을 하다 가 학대를 받고 헤어지고는 기독교인 이 되었다. 과거를 청산하고 고향에 돌 아와서 집안 일을 돌보는 중에 후일 황 제가 될 저스티니안 (Justinian) 의 눈 에 들었다. 4년을 같이 살다 결혼을 했 고 2년 지나고 황후가 되었다. 황후가 되었을 때 나이는 27세 밖에 안 됬지만 두뇌가 명석해서 20세 연상의 황제와 국사를 논하며 대 로마 제국을 같이 다스리기 시작했다. 명실 공히 공 동 황제가 되었다. 그녀는 여성 인권 신 장을 위한 많은 법을 제정했다. 한번은 황제가 반란군을 진압하지 못 해 수도를 버리고 도주를 하려고 했는 데, “왕좌를 지키다가 죽는 황제가 되 어야지, 도망다니며 목숨이나 부지하 는 졸부가 되어서야 쓰겠습니까?” 하 며 일장 연설을 했다. 황제를 비롯 휘하 의 장군들이 모두 감동해서 마음을 바 꾸어 반격을 했다. 3만명 이상의 반란 군을 모두 죽여 버리고 난을 평정했다. 질병이 휩쓴 적이 있었다. 하루에 만명 씩 죽어 나갔다. 황제도 병에 걸렸다. 데오도라는 극진한 간호를 하면서 살 아야 된다는 확신을 심어 주었다. 또다 시 하느님의 자비로 쾌차하게 되었다.

데오도라 왕후의 상세도, 547 (M)

반란이 일어 났을 때 반란군은 공공 시 설을 파괴하고 많은 건물을 태워버렸 다. 이를 기화로 데오도라와 황제는 건 설 사업을 이르켜 유럽 어느 도시도 따 르지 못할 만큼 훌륭한 도시를 만들었 다. 특히 괄목할 사업은 25개의 성전 축조였다. 성스러운 지혜라는 뜻을 가 진 하기아 소피아 (Hagia Sophia) 성 당은 그 중 하나로 중세 때에 지정된 7대 불가사의에 들어간다. 이 성전은 건축 역사를 바꾸어 놓았다고 할 정도 로 돔을 잘 축조하였고 스페인의 세비 야 성당이 건설될 때까지 천년 동안 가 장 큰 성전으로 남아 있었다. 더 중요 한 사실은, 천년 동안 동방 가톨릭 교회 (Eastern Orthodox Church) 의 중

심지가 되어 기독교를 반석에 올려 놓 았다. 지난 회에서 다룬 헬레나가 지은 로마 가톨릭 교회 (Roman Catholic Church) 와 쌍벽을 이루었다. 젊은 나이에 암에 걸려 죽었다. 남편 인 황제가 곁에서 임종을 지켜보며 애 통했음은 물론 전 국민의 슬픔은 하늘 을 덮었다. 1952년에 ‘돈 크라이 포 미 아르젠티나’ (Don’t cry for me, Argentina) 를 부르며 세상을 하직한 에바 페론 (Eva Peron), 애칭 에비타 (Evita) 의 전신이었다. 에비타도 빈촌 에서 태어나 배우로 출세, 대통령 부인 이 되었고 여권 신장과 불행 퇴치에 많 은 힘을 썼던 것이다. 그래서 그녀의 장 례식에 참석한 군중이 3백만명이나 되 었다고 한다. 첫번째 여인 헬레나는 3백년 동안 박 해를 받아 오던 기독교를 합법적 종교 로 만들었다. 곧 기독교가 로마 제국의 국교가 되었다. 두번째 여인 데오도라 는 기독교가 발판을 굳히고 유럽의 종 교, 세계의 종교가 되는데 지대한 공헌 을 하였다. 결과로 우후죽순같이 성전이 세워 졌 다. 성전 마다 성화로 가득찼고 궁전에 서 부터 개인 집에 이르기까지 성화가 그려졌다. 제1도는 데오도라 황후와 시녀들의 모 자이크 (mosaic) 이다. 모자이크란 여 러가지 색갈의 작은 돌, 조개 껍질, 상 아, 유리, 도자기들을 부쳐서 만든 그 림인데, 수천년 전에 메소포타미아에 서 쓰기 시작했다. 그리스와 로마에서 많이 이용하였는데 마루 바닥, 벽, 천 장 할 것없이 도자기에도 썼다. 제2도 는 제1도의 상세도 (detail) 이다. 제3 도는 저스티니안 황제와 부하들의 모 자이크이다. (계속)


부동산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2월 5일 수요일

25

Anna Jung의

내집마련 가이드

Anna Jung (MA, NH 공인중개사)

개조한 집 구입한 후에 어떤 문제가 있을까?

▶Q= 집을 사려고 합니다. 사려고 하는 집이 빌 딩 퍼밋(Permit)없이 개조한 집입니다. 구입한 후 에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A= 만약 단독주택이나 커머셜 용의 건물을 사실 때 허가를 받지 않고 더해지거나 고쳐진 부분 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먼저 로컬 빌딩 디파트 먼트에서 구입을 희망하는 건물에 대해 어떤 경고 나 판결 등을 받았는지 확인하시고 만약 있다면 해 결 방법을 알아본 후 결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스턴 부근의 많은 집들이 빌딩 퍼밋없이 개조되어 있고 리스팅 에이전트는 이것을 바이어에게 알려줍 니다. 그리고 집은 ‘As Is condition’으로 파는 데 이러한 집 또는 상업용 건물을 구입하게 되면 책 임은 집을 구입한 현재의 주인(Current owner)에 게 전가가 됩니다. 많은 분들이 어떻게 시에서 알게 되는지 적발되지 않으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것 아닌지 등에 대해 문 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보통 테넌트 또 는 이웃이 시에 고발 하거나 인스펙션 도중 알게 되 는 경우들이 많다고 합니다. 물론 문제가 생기지 않 는다면 좋겠지만 혹시 예상치 못한 사고가 났을 때 불법으로 개조된 사실이 더해진다면 그 책임은 현 재의 건물주에게 돌아가게 되니 이 부분을 간과해 서는 안됩니다.

트를 더하거나 자리를 옮길 때 문 또는 창문을 더하 거나 막을 때 배관설비를 더하거나 옮길 때 창고를 개조하여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자 할 때 에어컨 시 스템을 설치하거나 다른 것으로 바꿀 때 등 입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에 일단은 계약을 끝내고 바깥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자고 하는 것을 많이 듣기 도 하고 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바이어 의 입장에서는 분명히 더 큰 어려움을 맞이하게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계약이 종료된 후 이전을 받게

빌딩 퍼밋이 필요한 공사들은 건물구조에 더해지는 것이 있을 경우 지붕을 새롭게 설치할 때 전기 콘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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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어 바이어가 건물주인이 되면 그때부터는 집이나 건물에 관한 모든 문제는 현 주인인 바이어의 책임 이 되기 때문입니다. 에이전트를 믿고 함께 일하는 것이 참 중요하지만 건물에 대한 조사는 에이전트에게만 의존하지 마 시고 빌딩에 관하여 더 자세히 알아보시고 득과 실 을 계산하셔서 결정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애나정 : 617-780-1675 (annajung@newstarreal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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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5, 2014

종교광고

New England Korean News

한인교회 임마누엘연합교회 밀포드 Milford Mission Church 밀포드 한인교회에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담임목사 : 김만영 Pastor Manyoung Kim

주일 에배 시간 : 일요일 오전 10시 금요 개인상담 및 친교모임: 오후 7시

One Family Spiritual Relation Program through Bible Study 주일예배 : 오후 1시30분 새벽기도 : 오전 6시 (월~금) 담임목사 : 김덕기

• 결혼 적령기 자녀 문제 • Single Family간의 교제을 통한 회복 • 부부갈등 과 이혼으로 인한 가정불화 • 불확실한 미래에대한 불안과 우울증세 • 경제적 손실로 인한 실망감 및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 • 죄와 구원의 문제 및 불순종의 문제 • 교회 leaders 와의 문제 • Relationship의 문제

60 Forest Park Rd. Woburn MA 01801

617-939-3903

140 Main Street Milford, MA 01757 508-634-8710, Cell: 714-356-7888

북부보스톤한인연합감리교회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ㅣ 전덕영 주일 예배 (주일) 오전 11시 주일 영어 예배부(NLM) (주일) 오전 11시 주일 새벽 기도회 (주일) 오전 6시 금요 기도회 (금요일) 오후 8시 유치부 (AWANA - 금) 오후 7:45 / (주일) 오전 11시 유년부 (AWANA - 금) 오후 7:45 / (주일) 오전 11시 중고등부(금)오후7:45 /(주일)오전 11시 중고등 한어부 (주일)오전 11시 성경공부 성인 (주일)오후 1시 30분 성경공부 영어 (주일)오후 1시 30분 성경공부 새교우(주일)오후 1시 여성 성경공부 (수) 오전 9시 30분 한국학교 (주일) 오후 1시 15분 엘림평신도신학원 (수) 오후 8시 (학기별)

TEL. 508-435-4579

www.bostonkorea.org 2 Maim St., Hopkinton, MA 01748

“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라”

말씀으로 생명을 살리는 교회

보스톤성결교회 담임목사 ㅣ 이규연 부목사 ㅣ 안성룡

[주일예배] 1부 : 오전 08시 / 2부 :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 수 저녁 8시 [중고등부토요집회] 토 오후 6시30분 [중고등부영어예배] 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 [주일 오전 성경공부] 주일 오전 9시 [목요 성경 공부] 저녁 7시 30분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아동부 예배 주일오전 중고등부 예배 주일오전 찬양예배 주일오후 한글학교 주일오후 새벽예배(월-토)매일오전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금요기도회 금요일 오후

9:00 10:00 10:00 10:00 12:30 12:30 6:00 8:00 8:00

[금요 성경 공부] 오전 10시

담임목사 : 김용환

[중보기도회] 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 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 토 9:30 ~ 12:30

Boston Evangelical Church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T. 781-276-8233 ㅣ BostonChurch.com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전한다 주일미사(한국말) 오전 11시30분 (교중미사) 오후 4시30분 (청년주관) 영어미사

담임목사 조상연

예배및모임안내

오전 10시 평일미사

주일예배 11:30

한어부 영어부 청소년부 유초등부 영아부 수요예배 수요일저녁 8:00 새벽기도 매일아침 5:30

(화) 오전 10시30분 (목) 오후 7시30분

찬양/기도집회 토요일저녁 7:00 청년부모임 주일오후 1:30 청소년부모임 토요일저녁

St.John’s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2600 Massachusetts Ave. Lexington, MA 02421 781 861 7799(T)/781 861 7228(F)/sjkchurch.org

고백성사 미사 시작 30분전 셔틀서비스(요청시) (http://stdaveluychurch.org/오시는길) 11:15 am, 리버사이드역 성당 미사 30분 후, 성당 리버사이드역

45 Ash St. Newton, MA 02466

617‐558‐2711,617‐244‐9685 office.kccb@gmail.com www.stdaveluychurch.org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심리테스트

내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 제과점에서 케이크와 슈크림을 골라 돈을 내고 나오려는데 점원이 작은 화분을 내밀며 말했다. “이 화분 속에는 꽃씨가 들어있어요. 매일 물을 주고 정성껏 키우면 꽃이 필 거에요.” 그렇다면 당신이 소중하게 키운 그 화분에선 어떤 꽃이 필까요? 1. 커다란 자주색 꽃 한 송이 2. 여러 송이의 작고 하얀 꽃 3. 귀여운 느낌의 새빨간 꽃 세 송이 4. 말려버려서 꽃이 피지 않는다 -------------------------------------------

2014년 2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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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위치로 알아보는 나의 심리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것은 대개 몇분 정도이지만 그 잠깐의 시간에도 사람들의 심리가 잘 나타난다. 몇분 동안 좁은 공간 에 갇혀 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적어도 기분이 나빠지는 장소 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의 심리로 말하자면 실 은 밀실에 해당하는 엘리베이터 안의 어디에 서는가로 그 사 람이 지닌 일에 대한 욕구불만을 알 수 있다. ---------------------------------------------------------------------------

1. 커다란 자주색 꽃 한 송이 ‘한 송이의 커다란 자주색 꽃’은 당신에게 ‘최고의 연인을 상징’ 한다. 당신은 지금 보기만 해도 가슴 이 두근거리는 멋진 연인을 만나고 싶어하지는 않는지... 언제라도 좋은 사람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 어 있는 듯이 보이지만 정말로 행복 에 이룰 수 있는 기회는 단 한 번밖 에 오지 않으므로 연인을 고를 때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그러나 만약 ‘정말 이 사람밖에 없다’고 생각된다면 적극적인 자 세로 사랑에 임하자. 분명히 어느 선가 정열적인 사랑에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 하게 될 테니깐! 2. 여러 송이의 작고 하얀 꽃 당신은 지적 허영심이 강해서 이지적으로 보이는 사람에겐 약한 타입이다. “전 프랑스 문학 에 심취해 있어요” 또는 “요번에 브로드웨이에서 들어온 뮤지컬이나 보러 갈까요?” 라고 상대방이 말하면 당신은 먼저 꼬리를 내리는 사람이다. 즉 상대방을 볼 때 사람 됨됨이 보다 그 집안에 혹하는 경우 가 많으므로 항상 조심하세요. 3. 귀여운 느낌의 새빨간 꽃 세 송이 빨갛고 귀여운 꽃은 이상적인 연인과의 만남을 뜻한다. 지금 상태로는 그 사람이 당신에게 최고의 연인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당신 쪽에서 먼저 친절한 행동으로 은근한 접근한다면 언젠가는 서로 소중히 여기는 사이가 되고 행복한 사랑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4. 말려버려서 꽃이 피지 않는다 심었던 씨가 싹을 피우고 그 싹이 소중하게 자라 꽃을 피우기까지는 섬세하게 신경을 써야 하며, 아무리 싹이 났다 하더라도 방심하는 사이에 말라버려 영영 꽃이 되 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즉 연애도 마찬가지! 상대방에게 마음을 닫아 놓고 있거나 친절한 마음으로 대하지 않으면 모처럼의 만남도 그저 스쳐 지나가는 인 연에 불과하다. 만약 당신이 진심으 로 멋진 이성을 만 나고 싶다면 동성이든 이성이든 능숙하게 사람들과 교제 하는 방법을 터 득하는 것이 선결과제이다. 만약 실패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그것을 통해서 터득한 교제 방 법은 언젠가 반드시 ‘능숙하게 사랑을 키워 나 가는 방법’에 응용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성을 대하는 자신의 취약점은? 인적이 드문 산길을 가다가 우연히 땅 속에 뭍혀 있는 항아리 하나를 발견하고는 조심스럽게 뚜 껑을 열고, 항아리 속을 들여다 보았다. 그런데 그 안에는 생각 지도 않은 것이 들어 있다면, 과 연 그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었을까? 1. 금화 / 2. 족보(책) / 3. 진귀한보물 / 4. 흙 ---------------------------------------------------------------------------------------------------------------------1. 금화 : 당신은 이성의 달콤한 말 한마디에 마음을 송두리째 뺏기는 타입이다. 즉 돈이 많은 이성에게 약하고 이성보다 감성에 더 치우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상대가 돈이 있거나 선물 공세를 한다면 혹하는 타입이며, “너를 사랑한다”라고 말 하면 십중팔구 넘어가는 스타일. 이성의 사탕 발림 소리에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2. 족보(책) : 당신은 지적 허영심이 강해서 이지적으로 보이는 사람에겐 약한 타입이다. “전 프랑스 문학에 심취해 있어요” 또는 “요번에 브로드웨이에서 들어온 뮤지컬이나 보러 갈 까요?” 라고 상대방이 말하면 당신은 먼저 꼬리를 내리는 사람이다. 즉 상대방을 볼 때 사 람 됨됨이 보다 그 집안에 혹하는 경우 가 많으므로 항상 조심하세요. 3. 진귀한보물: 당신은 상대방의 외모에 맥을 못추는 타입으로 이성을 처음 만날 때 양말 깔, 구두, 발톱, 매니큐어등을 먼저 보고 한 눈에 그 사람의 머리 부터 발 끝까지 들어오는 입으로 옷을 잘 입는다든지, 잘 생겼다든지 하면 먼저 좋아하기 때 문에 바람둥이를 만날 률이 매우 높다. 훗날 눈물 안 흘리 려면 이성의 겉 모습보다 내면적인 모습을 관찰하는 을 길러야 한다.

안쪽 모서리 : 욕구불만은 그다지 없다. 만약 불만이있어도 자신의 마음 속에 떠올려 겉으로 드러내는 일이 없다. 자제심이 강한 타 입이라 할 수 있다. 참았던 불만이 한꺼번에 폭발하는 일도 없고 평소에 욕망을 잘 소화하고 있는 것이다. 문 바로 옆 : 욕구불만이 상당히 많아서 짜증스러워하고 있다. 참을 수 없는 일에는 화를 잘 내기 때문에 요주의. 계속해서 잔뜩 성을 내고 있으면 문제가 더 커질 수도 있다. 스스로도 그 런 상태에 신경이 쓰여 뭐든지 하려고 안절부절하게 된다. 좌우 벽쪽 : 마음속에 불만이 쌓여 그것을 어떻게든 발산시키려고 애쓰 고 있을 때다. 머릿속으로는 여러 가지 계획을 갖고 있지만 제약이 있어서 좀체 실현할 수 없다. 용기를 갖고 실행하지 않으면 참았던 불만이 폭발해 버릴지도 모른다. 정 가운데 : 호기심이 많고 금세 새로운 일에 흥미를 갖고 도전하는 타 입이기 때문에 욕구불만이 되는 일은 거의 없다. 불만이 쌓 여도 새로운 일에 에네르기를 쏟아서 해소해 버린다. 활동 적인 에너지다. 안쪽 벽 앞 : 욕구불만은 그다지 없다. 만족하고 있다는 증거지만 강한 욕구를 품은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불만도 그다지 크지 않 은 편이다. 또 몸이 피곤해져 있을 때나 이성에 대한 관심이 없을 때에 이 위치에 서는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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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흙: 현실적인 당신은 사랑할때도 빈틈 없이 인생 설계를 하고 실속 있는 연애를 하는 사 람이다. 즉 이성의 감언이설에 넘어가지 않고 지나치게 이성적이고 이치를 따지는 타입 이 다. 그래서 쉽게 사랑에 빠지지 않고 경계하게 되므로 상대방을 피곤하게 할수 있으니 조심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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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5, 2014

KSNE 특별 연재 무협역사소설

New England Korean News

한상륜 저, 고구려 무협 역사소설

천부신검 (天符神劍) 제2편 한인회보는 본 소설의 저자 한상륜 작가의 기고를 통해 한인회보 독자들을 위하여 고구려 무협 역사소설을 연재합니다. 본 소설은 인터파크에서 판매되는 책으로 한인회보의 독자를 위해 연재를 허락해 주신 한상륜 작가에게 감사드립니다.

바람으로 인해 강물이 노호하듯 풍랑 이 크게 일어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었 지만 겁을 내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 다. 다섯 사람과 한 구의 시체를 태운 배는 그렇게 대동강 하구 쪽으로 급히 밀려가고 있었다. 그들이 대동강 하구 대치도 근처에 왔을 때 수영(水營)을 통과하지 않으 면 안 되었다. 이곳은 서해안과 안학궁 의 동서남북 방향을 통과하는 모든 선 박들을 검문하고 조사하는 곳이었다. 휘몰아치는 눈보라 속에서 앞이 안 보 일 정도였음에도 수군들 30여명이 횃 불을 높이 쳐들고 눈을 부릅뜬 채 파수 를 보고 있었다. 강의 양쪽은 모든 배들이 허가 없이 지나갈 수 없도록 높이 15장 (45m) 정도의 거대한 쇠사슬로 막아 놓았다. 그리고 모든 배들은 강의 정 가운데 설치되어 있는 갑문 형태의 검 문 수채를 통과하여야만 했다.

제2장 일우를 구출하라(3) 그에게는 먹을 음식이 하루 두 번 쇠문 오른 쪽 하단에 있는, 겨우 식기 하나가 들락날락할 수 있는 크기의 배 식구를 통해 제공되고 있었다. 식사는 매우 조잡하여 먹기가 너무도 힘들었 다. 온통 조와 귀리 그리고 옥수수를 질이 안 좋은 쌀에 섞어 만든 밥은 혀 에 닿을 때 마다 몹시 깔깔했다. 물마 저 아주 짜고 써서 견디기가 힘들었다. 첫날은 얼굴을 알 수 없는 자들이 그를 보러 와서는 쑥떡들 대었다. 그 러더니 잠시 후 요란한 행차가 나타나 더니 왕당 대모달이라는 자가 나타났 다. 그는 일우를 이리 저리 훑어보더니 잘 감시하라고 말을 하고는 사라졌다. 이후 일우는 계속 되는 감시 속에 서 혼자 내공을 연마하였다. 아홉 살 이 된 그였지만 이미 내공이 10년 쯤 연성한 사람들의 수준이라 대단한 경 지까지 와 있었다. 일우는 처음 납치 되어 한 평짜리 감옥에 갇혔을 때 참 으로 억울하여 죽고만 싶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리워지는 부모님 들과 청려선인을 비롯한 스승님들 그 리고 친구들의 모습이 그의 뇌리에 아 른거렸다. 특히나 자신을 친동생처럼 잘 돌봐주었던 아리를 생각하니 삶에 대한 욕망이 더욱 커져갔다. 그는 자 신이 반드시 살아서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죽지만 않으 면 모든 역경을 극복해야 한다고 모질 게 결심했다. 그가 잡혀 온 지 오 일 째 되는 날 밤 해시 밤 7시-9시쯤 되었을 때는 달도 뜨지 않고 폭설이 내리는 날이었 다.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눈발 이 휘날리는 상황이었다. 일우를 지키 는 감옥의 당번 군사들의 특별 밤참이 도착했다. 그들은 매우 시장하고 무료

하던 터라 허겁지겁 식사를 시작했다. 오늘 따라 어찌나 식사가 풍성한 지 닭 한 마리씩을 고아 삶은 닭도리탕과 총 각김치 그리고 하얀 밥에 절편 및 사 과 등이 있었다. 그들은 한참 청년시절이기에 식욕 이 왕성하여 매우 게걸스럽게 그 음식 들을 다 먹어치웠다. 그리고는 잠시 뒤 모두 잠에 골아 떨어졌다. 그러자 검은 복면을 한 연개소문과 젊은 조의선인들 네 명이 일우가 갇혀 있는 옥에 나타났다. 그들은 이미 옥사 장을 때려눕히고 열쇠 뭉치를 빼앗아 온 터였다. 그리고 일우의 옥문을 열려 고 모든 열쇠들을 다 옥의 자물쇠 구멍 에다 맞추어보았다. 약 50개의 열쇠가 하나도 안 맞자 그들은 도무지 옥문을 열 방법이 없었다. 그때 연개소문이 품에서 가보인 단검 용연검을 꺼내어 그것으로 커다 란 자물쇠를 후려치자 불꽃이 일어나 며 그 자물쇠가 반으로 잘라졌다. 마침 내 옥문이 열리자 놀란 표정의 일우가 보였다. 그들은 그로부터 포승줄을 풀 은 후 연개소문이 그를 등에 업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가 경공법을 써 서 궁궐 담 밖으로 넘어가려고 몸을 휙 날리었다. 이때 큰 징소리가 나며 잡아 라! 하는 요란한 호통소리와 함께 그 들을 향해 화살이 빗발치듯이 날아왔 다. 이때 그들 중 한 조의선인이 등짝 에 화살을 한 대 맞았다. 붉은 피가 하 얀 눈 속에 매화를 그리듯 그렇게 번 져나갔다. 그러자 그들은 왕궁 밖에 이미 대기 중이던 말들에 몸을 싣고 전속력으로 남서쪽을 향해 달렸다. 뒤에서는 수십 명의 왕당 군사들이 말을 타고 그들의 뒤를 쫓아오고 있었다. 그들이 장안성 남문까지 왔을 때 이미 화살을 맞은 조 의선인은 말위에서 죽어있었다. 그들

이 막 남문을 지나가려고 하는데 문이 갑자기 닫혔다. 그들은 앞뒤에서 포위 된 상황이 되었다. 뒤에서 요란한 호통 소리가 들렸다. “너희들은 완전히 포위되었다. 빨 리 무기를 버리고 항복하라. 즉각 투 항하지 않으면 모두 이 자리에서 강궁 에 벌집이 될 것이다. 그러니 빨리 항 복하라.” 이때였다. 연개소문이 휘이익! 하 면서 하늘을 향해 큰 소리로 휘파람을 불자 갑자기 하늘에서 엄청나게 큰 까 마귀 떼들이 나타났다. 그 새들은 청 려선방에서 기르고 있던 전투용 까마 귀들인데 연개소문의 일우 구출 계획 에 맞춰 청려선인이 그들을 보호하러 이미 궁궐 침입 때부터 보낸 것이었다. 그 새들은 왕당 군사들의 머리 위를 온통 새까맣게 뒤덮고 그들의 눈을 집 중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까마귀 들은 보통 까마귀들보다 크기가 훨씬 컸는데 그 새들이 날카로운 부리로 군 사들의 눈을 집중적으로 공격하자 그 들은 자신들을 뒤덮은 까마귀 떼들과 싸우느라 연개소문 일행을 붙잡을 엄 두를 내지 못했다. 연개소문은 말 위에서 화살을 연발 로 쏘아 성문 위의 망루위에 있던 군 사들 대 여섯 명을 쓰러뜨렸다. 그는 즉각 세 명의 조의선인들과 함께 닫 힌 문을 엄청난 힘으로 열어 젖혔다. 그리고는 전속력으로 말을 몰아 남문 을 나섰다. 그들은 이윽고 대동강변의 을밀대 근처에 도착했다. 그곳에는 조의선인 한 사람이 이미 와서 빠른 배를 대기 시켜 놓고 있었다. 그들은 그 빠른 배 를 타고 대동강을 타고 서해안 쪽으로 흘러갔다. 하늘에서 내리는 폭설과 몰아치는

연개소문 일행들은 약 300장 (900m) 정도 앞에서 수군 진영과 수 군들을 발견하자마자 모두들 강물로 뛰어들어 배 밑으로 숨었다. 한 조의 선인이 죽은 동료의 시체를 업고 물속 으로 뛰어내렸다. 연개소문은 일우를 등에 업고 마치 상어처럼 그렇게 수영 밑을 헤엄쳐 나갔다. 모두는 온 몸에 서 온기를 발산하여 살을 에는 듯한 추 위를 참으며 강물 속을 헤엄쳐나갔다. 일우는 이미 청려선방에서 물속에 서 호흡하는 방법과 싸우는 방법을 배 웠기 때문에 물속에서 숨을 오랫동안 참을 수는 있었다. 하지만 아직 호흡 을 통해 몸에서 냉온기를 발산하는 방 법을 몰랐기 때문에 처음에는 연개소 문의 등에서 몹시 추웠다. 하지만 연 개소문의 몸에서 나오는 화산 같은 뜨 거운 기운에 의해 점점 온 몸이 따뜻 해져갔다. 배들이 수영에 도착하자 수군들이 그 배를 발견하고 멈춰라! 하고 소리 쳤다. 그러나 배는 쏜살같이 강위를 흘 러가고 있었다. 그러자 수군들은 배 위 를 향하여 화살을 빗발처럼 쏘아댔다. 그리고 네 척의 중형 배들이 그 배의 진행을 가로 막았다. 연개소문 일행은 배 밑에서 숨을 죽이고 가만히 있었다. 그러자 수군 3명이 그 배위로 올 라와서 횃불을 들고 창으로 여기저기 를 찔러대며 이상한 듯이 고개를 갸우 뚱거렸다. 그 중 한 명이 창으로 배 옆 으로 이는 푸른 물살을 찔러보며 중얼 거렸다. “이 놈의 배는 주인 모르게 도망 나온 배인가?” “이런 주인 없는 배 는 무조건 강변으로 끌어다 매놓아야 하는 것 아닌가?” 수군 한 명이 보초 수칙대로 말하자 나머지 한 수군이 귀찮은 듯이 말했다. “아따, 그냥 흘려보내. 쥔 없는 배 를 무에다 쓸려고 그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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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게시판

2014년 2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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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인사회게시판 한인사회 게시판은 한인들의 경조사 및 기타 공지사항을 전달해 드리는 곳입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사연을 정성스럽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연 보내실곳 : e-Mail: haninhoebo@gmail.com

나이들어 대접받는 7가지 비결 첫째, Clean Up. 나이 들수록 집과 환경을 모두 깨끗이 해야한다. 분기별로 주변을 정리 정돈하고, 자신에게 필요없는 물건을 과감히 덜어내야한다. 귀중품이나 패물은 유산으로 남기기 보다는 살아생전에 선물로 주는 것이 효과적이고 받는이의 고마움도 배가된다. 둘째, Dress Up. 항상 용모를 단정히 하고 구질구질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해야한다. 젊은 시절에는 아무옷이나 입어도 괜찮지만 나이가 들면 비싼 옷을 입어도 좀처럼 태가 나지 않는 법이다. 셋째, Shut Up. 말하기 보다는 듣기를 많이하라는 주문이다. 노인의 장광설과 훈수는 모임의 분위기를 망치고 사람들을 지치게 만든다. 말 대신 박수를 많이 쳐주는 것이 환영받는 비결이다. 넷째, Show Up. 회의나 모임에 부지런히 참석하라. 집에만 칩거하며 대외 활동을 기피하면 정신과 육체가 모두 병든다. 동창회나 향우회, 엣 직장 동료모임 등 익숙한 모임보다는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는 이색모임이 더 좋다.

크게 한번 웃어 보세요!!! 제목: 세상에 이런일이 (실화) .... #1. 동물다큐프로에서 엄청 큰 상어 나오니까 보고계시던 할머니가 "저게 고래냐 상어냐~" 하셨는데, 그 순간 다큐 성우가 "저것은 고래상어다." #2. 어떤 님이 꿈을 꿨는데 용 세마리가 승천하는 꿈을 꾼것임. 날 밝자마자 복권 샀는데 다 꽝일 뿐이고... 낙심해선 너구리우동 사고 집에 가서 뜯었는데 다시마가 세개 들어있었다고 #3. 길가다 포장마차에서 오뎅먹고 오뎅국물을 종이컵에 떠서 길에서 호호 불면서 마시다가 옛남친을 만났는데 오뎅국물 들고있던 그분을 아련하게 바라보던 옛남친 왈 "여전히 커피 좋아하는구나."

다섯째, Cheer Up. 언제나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지혜롭고 활달한 노인은 주변을 활기차게 만든다. 짧으면서도 곰삭은 지혜의 말에다. 독창적인 유머 한가지를 곁드릴수있으면 더 바랄것이 없다.

#4. 장동건 실물을 봤는데 '흠..그냥 그렇네' 생각하면서 옆자리에 있는 남친 봤는데 웬 오징어가 팝콘을 먹고 있었다고....

여섯째, Pay Up. 돈이든 일이든 자기 몫을 다해야한다. 지갑을 열수록, 입을 닫을수록 대접을 받는다. 우선 자신이 즐겁고, 가족과 아랫사람들로부터는 존경과 환영을 받게 될것이다.

#5. 어떤님 아버님이 밤에 술취해서 들어오셔서 발씻으려고 세면대에 왼쪽발을 올려놨음 근데 오른쪽발을 보더니 "아이고 이쪽발이나와있네" 하면서 오른쪽발 올리다 병원에 실려감ㅋㅋㅋ

일곱째, Give Up. 포기할것은 과감하게 포기하라. 이는 앞의 여섯가지 보다 가장 중요하다. 이제껏 내 뜻대로 되지 않은 세상만사와 부부 자식 문제가 어느날 갑자기 기적처럼 변모할리가 없지 않는가. 되지도 않을 일로 속을 끓이느니 차라리 포기하는 것이 자신과 여생을 편안하게한다. 여기에 곁들여 한가지씩 좋은 일을 하고, 하루 10사람을 만나고, 하루 100자를 쓰고, 하루 1000자를 읽으며, 하루 1만보씩 걷는다면 이보다 더 훌륭한 것은 없다. 이른바 "1,10, 100, 1000, 10000 의 법칙"이다....

대한민국 유부남 헌장 제25조 냉장고는 여자의 일기장..... 냉장고 속의 일에 대해서는 결코 간섭하지 않는 것이 좋다. 냉장고는 아내의 일기장과 같다. 그곳을 들춰보거나 그 속에 무언가가 변해가고 있다는 따위의 말은 아내에게 참을 수 없는 모욕을 주는 행위이다. 대판 부부싸움은 물론이고 이혼까지도 감수해야 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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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게시판

Wednesday, February 5, 2014

2014 한인회 게시판 동포들의 회비와 후원비(Donation)는 세금공제가 됩니다. 한인회 사무실로 연락 주시면 필요한 서류를 보내드립니다. TEL : 781-933-8822 회비나 후원 후 성명 게재를 원치 않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4 한인회비 연$20 (부부 연 $40)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TEL : 781-933-8822 FAX :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보 편집진

2014 후원금

박석만($100) 권정자 황성수/임규향 뉴잉글랜드한인간호사협회 ($100) 김우혁 부부 보스톤룸렌트닷컴 ($100) 김정숙/김석중 재미과기협 이재형회장 ($500) 김창식/백선희 이근홍/원방($100) 김학주 노정자 박석만 부부 박진영 부부 변용구 2014년도 한인회비를 납부해 주신 모든분들께 보스톤정관장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산수갑산 * 해병전우회의 한인회비 납부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충욱/이세영 이근홍/원방 이재형 이정수 이학렬 부부 장수인 부부 최상화/이윤자 최홍배/박두연 한문수 부부 한선우 부부

여러분들의 소중한 회비와 후원금은 미국사회에서 생활하는 우리 한인 동포들의 화합과 권익신장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업들에 사용됩니다. [국경일 기념행사] 조국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한 주요 국경일 행사 진행에 사용됩니다. * * * * *

New England Korean News

3.1절 기념 행사 8.15 광복 경축행사 6.25 참전용사 초청 만찬 추석행사 Korean Day 행사 등

Publisher

Sun Woo Han

Editor in Ch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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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ef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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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ter

Bo Kyung Shin Won Sang Cho

Contrubuting Reporter

Min Park, Yujin Kim Anna Jung, Kyungha Kim Je hee Yang, Hyun Joo Kim Jung Won Kin, Nayun Eom,

Columnist & Contributor 민유선 l 김용환 목사 l 김종성 교수ㅣ 윤석기 교수ㅣ 이재화 교수 민응준 교수 ㅣ 이유택 교수 ㅣ 애나 정ㅣ 김예진 l 이주연 이상우 ㅣ 김경하 한인회보 수석 자문위원 I 민유선 자문변호사 I 성기주

한인회 이사

38대 한인회 임원 회장 : 수석부회장 : 부회장 : 부회장 : 사무총장 : 재무 : 마케팅부 : 섭외부 : 봉사부 : 학생부 : 학생부 차장 : 학생부 차장 : 노인복지부 : 체육부 : 체육부 차장 : 여성부 : 의료부 : 문화부 : 온라인 홍보부 :

한선우 한문수 장수인 유현경 강승민 이재석 이정수 김대식 신보경 조장익 양제희 염승헌 강승민 조원상 김형준 김금련 이주용 박진욱 김현주

[한인회 이사] 남궁연, 이경해, 방경남, 전옥현,

안병학, 김병국, 유영심 권복태, 최순용, 윤미자 전좌근, 유한선, 조온구 최한길,

[한인회 당연직 이사] 한선우, 한문수, 강승민 [한인회 고문단] 단장: 김영곤

한인회관 운영위원회 남궁연, 안병학, 유한선, 서규택 유영심, 김성군, 이영호, 한인회관운영위원장 남궁연 연락처 978-985-1874

[동포 화합사업] 동포들간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동포 화합 사업을 진행하는데 사용됩니다. * * * *

뉴잉글랜드 한인 친선 골프대회 뉴잉글랜드 한인 연말 파티 뉴잉글랜드 한인 체육대회 기타, 동포간 화합과 단결을 위한 각종 모임 및 행사 진행

한인회비 및 후원금 납부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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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한인회는 여러분들이 납부하시는 소중한 회비와 후원금으로 미국사회에서 생활하는 우리 한인 동포들의 화합과 권익신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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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동포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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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February. 29. 2014

2014년 2월 5일 수요일

회장/발행인: 박선우, 사무총장: 조은경 / 기사 및 소식 제보 : nhkoreans@gmail.com

100세 시대를 준비하자.(3) (100세 시대 준비는 여러 방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국가, 사회, 단체, 개인이다. 오늘은 개인이 준 비해야 할 일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그런데 문제는 개인이 생각하고 계획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 한 둘이 아니라는 것이다. 재정, 건강, 친구, 배우자, 할 일, 취미생활, 종교 등등 끝도 없다.) 윗글은 제 가 처음에 올린 글에 있는 내용이다. 2014년 1월 즉 지난달에 있었 던 일이다. 장소는 뉴욕 후러싱에 소재한 맥도널드매장. 남편 동창회에 참석하기 위해 1월 13일(월) 뉴욕에 갔다. 모임 후에 가까운 동기동창 몇 분이 이 후러싱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이 야기꽃을 피우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느 분이 여기에서 어르신들 이 경찰에 쫓겨났다고 이야기하 여 우리도 조심하자고 하였다.(그 후 1/16일자 뉴욕 타임스에 실리 면서 한인사회와 한국에까지 알 려지는 큰 사건이 되었다. 물론 인 터넷을 뜨거웠고, 다행히 한인 정 치인이 개입하여 서로를 이해하 는 방향으로 잘 해결되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양쪽 다 일 리가 있고, 사정이 있고 이해할 수 있는 충분한 논리와 이유가 있다 고 생각했다. 그래서 고민하던 차 에 신문에 실리고 세상에 널리 알 려졌다. 물론 제가 쓴 첫 번 글에 도 구체적인 사건으로 직시하지 는 않았지만, 여러 어려움이 발생 할 것이라는 논지의 글을 올렸다. 그리고 다른 글을 미리 써 놨지만 이번 일이 좀 더 우리에게 와 닿는 부분들이 있어서 미리 쓴 글을 빼 고 이글을 쓰게 되었다. 농경사회에서는 어르신들도 돌아가실 때까지 하실 일들이 많 이 있다. 농경사회에서는 실직이 란 존재하지 않는다. 본인이 쉬겠 다고 결심을 해도 할 일이 많아서 쉴 수 없는 구조가 농경사회다. 그 러나 지금 우리는 농경사회에서 살지 않고 산업화 사회에서 살고 있다. 산업화 사회의 고질은 실업 문제다. 실업자가 생길 수밖에 없 다. 그러다 보니 은퇴라는 단어도 나온다. 즉 농경사회에서는 은퇴 란 단어 자체가 없다. 어떤 분들 은 당시에는 어르신들이 일찍 돌 아가시니깐 은퇴란 단어가 없는 것이 아니냐. 라고 항변하실 수도 있다. 그 러나 농경사회를 돌아보면 80

이 되셔서도 일을 하신다. 지금 한 국의 농촌을 보면 알 수 있다. 농 촌의 농경지역에는 은퇴하신 어 르신들이 없다. 다 현직이시다. 이 것을 설명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가 있다. 그러나 그것은 다음으로 넘기겠다. 농경사회는 은퇴가 없기 때문 에 여가시간이란 농한기에만 존 재하고 모두가 동일하게 여가시 간을 가진다. 어르신만 여가가 있 는 것이 아니라 농한기에는 모두 가 여가를 가진다는 것이다. 그런 데 이제 은퇴라는 제도가 생기면 서 은퇴한 분들의 여가가 생기게 되었는데 그 가장 많은 층이 어르 신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농번기 에 농촌에 여가를 즐기러 온 것과 같은 결과를 낳은 것이다. 농번기 에 손을 도와주러 온 것이 아니라 숟가락 하나를 더 얹어놓은 것과 같은 결과다. 대접받기 위한 어르신, 존경 받기 위한 어르신, 공경받기 위한 어르신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모 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지금도 조 금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지금이라고 시작해야 조금이라도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 다. 세대 갈등의 증폭이냐 해소냐 는 우리하기 나름이다. 우리가 대 접해 드려야 하고, 존경해 드려야 하고, 공경해 드려야 한다. 그래야 우리도 그런 처우를 받는다. 그러 기 위해서는 어르신들(만)의 공 간이 있어야 한다. 우리들의 어르신들은 대단히 위대하신 분들이시다. 우리는 감 히 하지 못할 일들을 엄청나게 하 신 분들이시다. 나라가 어려울 때 그분들은 나라를 위하여 희생하 신 분들이시다. 그런 분들이기에 우리가 그 분들에게 소홀히 하는 것은,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풍 요로움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가 아닌, 배반이고 배신의 행위이다. 뉴욕에서의 일을 보면서 멀리 있을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바 로 내 눈 앞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는 자각의 눈이 떠졌다.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 이 말은 남녀노소 가리지 말고 모든 개인이 준비해 야 한다는 말이다. 또한 개인의 노 력에 더하여 함께 힘을 합쳐야 한 다는 생각이 든다. 조바심이 난다. 사실 너무 늦었다. 하지만 지금이 라도 시작을 해야 조금이라도 우 리가 더 존경해 드릴 수 있고 우리 도 존경 받을 수 있다. 솔직히 내 개인도 준비가 안 되어있는데, 어 떻게 우리를 생각할 여력이 있을 까 생각하니 답답하기도 하다. 유대인들은 태어날 때부터 준비한다. 아니 준비된다. 누구로 부터? 할아버지 할머니에 의해서. 그리고 돌아가실 때 자녀들에게 가 아닌 손 자녀들에게 유산을 상 속한다. 우리는 지금 어르신, 나, 자녀, 지금 혹은 앞으로 태어날 손 자녀 까지 챙겨야 한다. 짐이 너무 무거우면 일어서 보지도 못하고 그냥 그 상태로 주 저앉아 있다가 끝난다. 다리한번 펴보지도 못하고 인생 마감한다 는 거다. 이럴 때는 가장 가까운 것부 터 하는 거다. 어쩔 수 없다. 순서 가 그렇다는 거다. 우선 나부터 시작하라. 조금 이라도 나를 위해서 준비하라(최 소한 10%. 10%도 많은 게 아니 다.). 그리고 거기에서 아주 조금 어르신들을 위해서 준비하자(1% 라도. 아니 0.1%라도). 티끌모아 태산이오. 뜻이 있으 면 길이 있다고 했다. 우리가 하 자. 아니 내가 시작하자. 왜냐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두가 열정 을 가지고 있고 능력을 가지고 있 는 살아서 꿈틀거리는 역동적인 사람들이니까. 뜻만 모으면 가능 하다. 후기) 그런 점에서 우리 모두 뉴 햄프셔 한인회가 추진하는 회관 건립에 힘을 하나로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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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603-767-1356 Vol.2 / No.5

공고 [<뉴햄프셔 한인회 정기 이사회 회집 공고> 제목: 제 10기 1차 정기 이사회 일시: 2014년 2월 16일(일) 오후 6:00 장소: 가든하우스(Lawrence 소재)

NH 무지개 칼럼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내 머리에 붙어 있는 머리카락 하나가 빗에 묻 어나오는 두 개의 머리카락보다 더 가치 있다는 말 이 있다. 이와 같은 말로, 숲 속에 있는 두 마리 새 보다, 내 집에 있는 한 마리의 새가 더 중요하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말에,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는 말 이 있다. 이 말은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은 그 것이 무엇이든지간에 내가 가진 것보다 더 좋아 보 인다는 뜻이다. 내가 가진 집이나 차보다 다른 사람 이 가진 집이나 차가 더 좋아 보인다는 말이다. 나 와 함께 있는 배우자보다 다른 사람의 배우자가 더 멋져 보이고, 아름다워 보인다는 말이다. 자녀들도 남의 자녀가 더 똑똑해 보이고 문제가 없어 보인다 는 말이다. 우리 가정보다는 다른 가정이 더 행복해 보인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가 동일하게 가진 2014년 한 해가 다른 사람이 가진 2014년이 더 커 보이고 좋 아 보인다는 말이다. 그러나 생각을 바꿔보면 이야 기는 달라진다. 내가 가진 1년을 다른 사람이 가진 2년과 바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니 내가 가진 하 루를 다른 사람이 가진 일 년과 바꿀 사람은 없다. 나에게 있는 것, 내가 가진 것들을 귀중히 여기는 생활 태도는 참 중요하다. 사실 우리말도 바로 그것을 지적한 것이다. 남 의 떡이 더 커 보인다고 했지, 남의 떡이 더 크다 고 하지 않았다. 우리의 심리 상태가 그렇다는 것 이고, 사실은 우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 더 크 고, 좋고, 귀하다는 것을 역으로 일깨워주는 귀한 가르침이다. 내게 있는 부모님, 배우자, 자녀들. 얼마나 귀 중하고 소중한 존재인지 모른다. 나에게 주어진 시 간, 소질(素質 본디부터 가지고 있는 성질. 또는 타 고난 능력이나 기질). 내가 갈고 닦은 실력이나 쌓 아 올린 나의 인격, 연마한 재능 등, 또한 내가 겪은 인생 밑바닥 경험, 실패조차도. 내가 가진 이 모든 것들은 귀중하고 소중하다. 고로 내가 이것을 소중 하게 여기고 귀하게 사용하여야 한다. 난 그림의 떡보다는 내 떡이 그리고 내 사과가 더 크고, 더 좋고, 더 맛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1년을 멋지게 만들고 가꾸고 투자하자. 그래서 멋진 미래를 꿈꾸자. 오늘도 사랑과 희망의 무지개였습니다.

뉴햄프셔 한인회에서는 한인들의 구심점이 될 한인회관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뉴햄프셔 한인회관이 마련되는 그날까지 한인 동포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기부하시는 금액 전액은 세금공제가 가능합니다 보내실 곳은 Korean-America Society of NH, 535 Peverly Hill Road, Portsmouth, NH 03801. 문의전화는 603-767-1356(박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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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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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England Kore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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