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 28 2015 hanin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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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에 갇힌 보스턴, 폭설 피해 속출 이번 폭설로 북동부 지역 6개 주에서는 모두 4만6천여 명의 주민들이 정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

28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 소머빌에 내린 폭설로 차량이 눈에 파뭍인 가운데, 주민이 눈을 치우고 있다.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을 비롯한 북동부 지역 에 눈폭풍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 했다. 보스턴에는 어제 (27일)까지 역대 최고치인 70센티미터의 눈이 쌓였다. 보스턴 로건국제공 항에도 60센티미터의 눈이 쌓여 항공기 이착륙 이 금지됐습다.

매사추세츠 주는 27일 밤 0시를 기해 통행금 지령을 해제했지만 여전히 주민들에게 도로에 나오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번 폭설로 북동부 지역 6개 주에서는 모두 4만6천여 명의 주민들이 정전 피해를 입은 것으 로 집계됐다. 또 강풍 피해도 이어져 풍랑으로 바닷물이 동

부지역 섬 마을 시가지로 밀려들어오면서 도로 일부가 폐쇄됐고, 보스턴 남부 마쉬필 드 지역은 높은 파도로 11채의 가옥이 파 손됐다. 마틴 월시 보스턴 시장은 “기상청 예보 는 보스턴에서 100% 적중했다”고 말했다. 보스턴 외곽인 루넨버그는 91.4㎝, 오번은 88.9㎝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번 폭설로 4만6천여 명의 주민이 단 전 피해를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낸 터켓 섬의 가구 및 사업체의 절반 이상이 이날 저녁까지도 전기를 공급받지 못했고, 100여 명은 인근 학교로 대피했다. 풍랑으로 바닷물이 섬 내 시가지로 밀려 들어오면서 도로 일부가 폐쇄되기도 했다. 보스턴 남쪽 헐, 시추에이트, 마쉬필드 등 해안 도시에서는 주민 대피가 이뤄졌다. 특 히 마쉬필드에서는 높은 파도로 방파제가 파손되면서 11채의 가옥이 파손됐다. 플리마우스에 있는 원자력발전소는 송 전선 2곳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폐쇄됐으나 안전상 문제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50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내린 메 인 주에서도 주민 대다수가 고립돼 있는 상 황이다. 반면 이번 눈폭풍이 당초 예상보다 북상 하면서 뉴욕과 워싱턴DC 일원은 큰 피해 를 입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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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소식

Wednesday, January 28, 2015

New England Korean News

민주평화통일 보스톤협의회 황우성 간사, 대통령 표창 수상 나의 작은 재능, 나 자신 아닌 조국 위해 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 주어 감사

보스톤한미노인회 소식 1월 29일 목요일 정기 이사회 [정기 이사회] 일시 : 1월 29일 (목요일) 오전 11시 장소 : 청기와 식당 보스톤한미 노인회 이사님들 모두 참석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2월달 사랑방모임] 장소 국제선교회 첫째주,셋째주 2/4일 ,2/18일 모입니다, [보스톤한미노인회 정기총회] 일시: 2월 21일 (목요일) 오전 11시 장소: 보스톤감리교회 (담임목사 안신형)

뉴잉글랜드 고려대학교 교우회 신년 모임 안내 1월 30일 금요일 뉴잉글랜드 고려대학교 교우회(회장 이태호)에서 오 는 1월 30일 금요일 오후 7시 케임브리지 MIT의 Eastgate 29층 펜타 하우스에서 2015년 신년회를 가진다.

민주평통 보스톤협의회 황우성 간사가 엄성준 총영사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전수받고 있다.

민주평화통일 보스톤협 의회 (회장 김성혁) 황우성 간사가 지난 23일 보스턴총 영사관에서 엄성준 총영사 로 부터 대통령 표창을 전 수 받았다. 이 자리에서 엄 총영사 는 대통령 표창 전수에 앞 서 민주평통 보스턴 협의회 는 조국의 평화통일은 물 론 뉴잉글랜드지역의 화합 과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 과 활동을 기울여 온 점에 대해 높이 치하하고 특히 정부는 통일부 업무보고에 서 올해를 통일기반확립 원 년의 해로 설정하고 조건없

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남 과 북이 윈윈하는 통일전략 을 추진하고 있다며 조국의 통일을 염원하는 재미동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 와 참여를 부탁했다. 이어 민주평통 보스톤 협의회 김성혁 회장은 축 하 인사를 통해 황우성 간 사는 조국의 통일에 일조할 수 있는 차세대 젊은 인재 로 그의 의 헌신적인 봉사 와 노력을 통해 평통 보스 턴협의회가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전한 뒤 황우 성 간사와 같은 차세대 젊 은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김성군 변호사 여러분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것이 민주평화통일의 발판 이 될것이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수상 소감에 나선 황우성 간사는 아름다 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태 어난것에 감사드린다며 개 인적으로는 이곳에서 민주 평통이란 단체와 김성혁 회 장을 만난것이 큰 축복인 었다며 조그만 재능이지만 내가 가진 재능을 나 자신 이 아닌 조국을 위해 공적 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 를 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KSNE)

교우회는 이번 모임에서 신년을 축하하고 새로운 교 우를 환영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모교에 서 보내온 2015년 고대 달력을 배부하고 민속놀이를 계획 중이다. 이태호 회장은 “뉴잉글랜드 지역 고대 교우들을 2015 년 신년 모임에 초대한다”고 말하며 “가족들과 함께 참 석하길 바라며 교우회에 아직 등록하지 않은 분들과 교통편이 필요한 분들은 교우회 임원에게 꼭 연락하 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연락처: 이태호 (tlee0813@hotmail. com; 617-780-2999), 김재철 ( jaeck79@gmail.com; 617-455-7649)로 하면 된다. 일시: 2015년 1월 30일, 금요일, 오후 7시 장소: Penthouse, 60 Wadsworth ST, Cambridge, MA 02142 (MIT 기숙사 내 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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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소식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5년 1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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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손길이 징검다리가 됩니다” 국제선 보스톤 지회 보은 만찬 성황

국제선 보스톤지회 신임 이은주(앞줄 한복) 회장과 임원진

사진: 국제선 보스톤 지회 신임회장으로 선임된 이은주 씨가 참석자들에게 인삿말을 전하고 있다.

국제선 보스톤 지회(국제 결혼 가정선교회, 회장 이 은주)가 지난 25일 일요일 오후 지역 후원자 및 이사 들을 초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만찬을 대접했다. 행사장에는 안병학 전 동 북부 한인 연합회장을 비롯 해 유영심 노인회장, 김성 혁 민주평통 보스톤협의회

장 등 단체장과 후원 이사 들 70여명이 참석해 국제선 보스톤 지회를 격려하며 힘 을 실어 주었다. 국제선 보스톤 지회는 이 날 신임회장으로 선임된 이 은주 씨와 신임 임원진을 소개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 렸다. 이은주 신임회장은 인삿

말을 통해 한인들의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나그 네를 건네 주는 징검다리처 럼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도 움의 손길이 우리를 이 곳 까지 올 수 있게 해 주셨고 그로 인해 집 없이 떠도는 가난한 이들 또한 도울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한 “점점 핵

가족화 되어가는 현대 사 회에서 잠시나마 이렇게 일손을 멈추고 소중한 분 들과 훈훈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더욱 감사 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정예 평화의 마 을 건립회장은 평화의 마 을 건립상황을 보고하며 그간의 후원에 감사의 인 사를 전했다. 한편 이은주 신임회장 은 임기중 지회 활동을 더 욱 탄력적으로 운영할 뜻 을 밝히며 “월례 회의를 튼 실히 수행하는 한편 네트 워크를 활성화 시킬 것”이

라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2세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나눔의 시간을 갖게 하고 국제선 이 지향하는 사회봉사 정 신을 이어 나갈 수 있는 방 법을 모색할 뜻도 밝혔다. 국제선의 신임 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이은주, 부회장: 박은 희, 총무: 황진희, 회계: 김 금련, 김인숙, 서기: 김인 숙, 선교부장: 김미나, 봉사 부장: 채숙이, 이상준, 이숙 희, 홍보부장: 양미경, 회계 감사: 이경자 (기사제보: 김현천 기자)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 2015학년도 봄학기 등록부 www.ksneusa.org ◈ 봄학기 : 2015년 2월 21일~2015년 6월 13일 (종강식 & 졸업식) * 봄학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반 편성: 2월 21일(토) 오전 8시 반 (강당)

등 록 부 (Registration Form) (2014 가을학기 재학생은 주소가 변경된 경우가 아니면 *표시된 부분만 기재)

◈ 모집과정 : 기초~고급과정(21개반), 이중언어과정(6개) 및 성인반(2개) ☞ 기초 과정 및 이중언어과정 신입생의 경우 선착순으로 등록 ◈ 학교주소 : 130 Wheeler Rd., Newton, MA 02459 (C/o Oak Hill Middle School, Newton) ◈ 등록기간:

* 한글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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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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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은 1월 31일 까지 / 신입생은 2월 15일까지 생년월일(년월일): __________________ 성별 : 남(Male) _____ 여 (Female) _______

◈ 오전 및 오후 프로그램 수업 과목 안내 : (1) 오전반: 9:30am–12:40pm 한국어, 한국역사, 음악교육(1~3반), 연극, 작문교육(1~4반), 붓글씨, 한국무용, 민요, 사물놀이 등 전통 문화 교육 (2) 오후반: 12:45pm-1:45pm : 미술(1, 2반), 사물놀이팀, 발레반, 태권도반, 펜싱팀, 붓글씨반, * 골프교실(기초-8시 반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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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남일 교장: (508) 523-5389(C), (508) 842-1551(Fax) Email address: ksneusa@verizon.net

* 집주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Cell: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집전화:___________________________ *비상연락(성명): _______________________* 전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신입생만 기록(New Students Only): 한글실력(Korean Level): 가능한 자세히 ▶ ★ ★ ★ ★

말하기 (Speaking):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듣기 (Listening):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읽기 (Reading)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쓰기 (Writing)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전반 수업료 $______________________ $320/1, 570/2, $710/3명 오후반 수업료 $_______________________(1st Choice:____________반) (2nd Choice:____________반) 기부금: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Tax Deductible) 총 액: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1월 31일 이후 Late Fee $20)

♡ ♡ 학부모님 및 후원자 여러분의 기부금(Donation)을 부탁드립니다 ♡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연방 및 주정부에 비영리단체(Non-profit Org)로 등록되어 있어 기부금의 세금 공제 혜택(tax deduction Benefit)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봄학기 신입생 & 편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반 편성: 2월 21일(토) 오전 8시 반 ★ 학교 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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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8, 2015

미주한인사회 소식

New England Korean News

미주 한인동포, 선천적 복수국적자 한국 국적 이탈 급증 국적이탈 미신고에 따른 불이익들이 소개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파악 돌파했다. 미국 동포의 국 적상실 신고는 지난 2009 년 8396건에서 매년 꾸준 히 증가해 2011년 9560명 으로 9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는 1만 명을 넘 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 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국적이 탈과 국적상실 등으로 한

국 국적을 포기한 미국 동 포는 1만1159명으로 6.3% 증가했다. 미국 동포의 한 국 국적 포기는 2011년부 터 조금씩 감소세를 보였 으나 지난해 대폭 증가세 로 돌아선 것이다. 뉴욕총 영사관에는 지난해 국적이 탈 205건, 국적상실 1368 건이 신고됐다.

“IS 추정 대원 리비아호텔 습격” 한국인 등 9명 사망 선천적 복수국적을 가지 고 있는 미주 동포의 한국 국적 이탈자가 지난해에 비 해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 로 나타났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 책본부가 지난 26일 발표 한 통계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미국 동포의 한 국 국적상실은 998건으로 2013년 525건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국 적이탈은 지난 2011년 925 명까지 늘었다가 2013년 525명까지 다시 줄었으나 지난해엔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처럼 복수국적자의 국 적이탈이 급증하는 이유는 개정된 우리나라 국적법에 서 찾을 수 있다. 한국 국적법은 국적 이 탈 가능 시기를 만 20세가 되기 전에 이중국적이 되면 만 22세 이전으로 한정하고 있다. 만 20세 이후에 이중 국적이 되면 이중국적이 된 날로부터 2년 이내에 하면 된다. 하지만, 병역법은 남자가 만 18세 되는 해의 3월 31 일까지 국적이탈 신고를 하 지 않으면 병역 의무가 해 소된 만 38세 이후에야 국 적 이탈을 할 수 있도록 하

코리아나에서 블랙앵거스

고 있다. 국적 이탈을 하지 않으면 병역 의무를 완수하지 않은 것으로 분류돼 취업, 유학 등에 불이익이 생기는 것 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도 실제 국적 이탈을 하지 않 아 피해를 본 사례가 있었 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최근 국적법 개정운 동 등으로 미국 동포들 사 이에 국적이탈 제도가 많 이 소개된 데 따른 현상으 로 풀이된다. 한편, 미국 시민권 취득 에 따른 한국 국적상실은 지난해 1만161명으로 집 계돼 처음으로 1만 명을

미국·프랑스·필리핀 출신 등 외국인 5명 숨져 27일(현지시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한 고급 호텔이 무장 괴한들 의 습격을 받는 과정에서 한국인이 사망했다고 AFP 와 쿠웨이트 KUNA 통신 이 현지 보안 당국자의 말 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 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 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 정되는 무장 괴한 최소 3 명이 이날 오전 10시께 5 성급의 코린시아 호텔을

습격해 폭탄 공격을 감행 하고 호텔 내에서 인질극 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한국인 1 명과 미국인 1명, 프랑스 인 1명, 필리핀인 2명 등 외국인 5명이 사망했다고 한 보안 소식통이 AFP통 신에 말했다. 전체 사망자 는 리비아 경비원 등을 포 함해 9명에 달하고 부상 자도 5명 발생했다고 AFP 는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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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사회 소식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5년 1월 28일 수요일

뉴저지, 아발론 아파트 화재 피해자 아파트관리회사 상대 집단소송 제기 “동포들이 십시 일반으로 마음을 더해 이재민들이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받고 있다”면서 감사의 인사 전해

뉴저지 에지워터 아발론 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 재로 피해를 본 한인을 비 롯한 이재민들이 아파트 관 리회사를 상대로 집단소송 을 제기했다. 26일 버겐카운티 법원 에 접수된 이번 소송은 전 소 피해를 입은 입주민이 ‘ 집단소송(Class Action)’ 형 식으로 아발론 아파트 관 리회사인 아발론베이(AvalonBay)가 이번 화재에 대 해 책임 질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한인을 비롯 1,000여명 의 이재민들은 이번 화재의 원인이 아발론 측이 고용한 직원들인 것으로 확인된 만 큼 아발론이 재산상의 피해 에 대한 보상을 해야 한다

고 소장에 명시했다. 지난 21일 한인 아파트 가정에서 시작된 이번 화재 는 당시 플러밍 용접작업을 하던 직원들이 실수로 불꽃 이 튀게 하면서 발생한 것 으로 에지워터 시당국은 보 고 있다. 무엇보다 당시 직원들이 스스로 진화를 시도하느라 15분간 신고를 지연, 화재 를 키운 만큼 주민들은 보 험 회사의 보상과 별도로 아파트측 역시 보상금을 지 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지 엿새 째인 27일 뉴저지한 인회가 구성한 비상재해 대 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는 추가 후원금과 각종 구호품 이 답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지금까지 모 인 성금 7,500달러와 별도 로 한남체인 수퍼마켓이 33 가정에 100달러짜리 식품 상품권을 지급했고, 아시아 나 항공이 라면 등을 기증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부 지상사 와 민주평화통일위원회 등 도 자체적으로 모금운동을 펼쳐 조만간 비대위 측에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강훈 위원장은 “동포 들이 십시 일반으로 마음을 더해 이재민들이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받고 있다”면 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후원문의: 비상재해 대책 위원회 201-945-9456

오바마, 성난 중산층에 백기 들어 학자금저축 증세안 폐기 오바마 대통령이 중산 층 혜택을 늘리겠다며 내 놓았던 대학 학자금 저축 에 대한 증세계획을 일주 일 만에 철회했다. ‘부자’ 학부모가 누리는 세금 혜택을 줄여 중산층 에 돌려주겠다는 계획이 었지만 오히려 중산층에 대한 증세가 된다는 비난 여론에 따른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 뉴 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은 27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대학 학 자금 저축 제도현황에 대 해 착오한 점을 인정, 지 난 20일 신년 국정연설에 서 내놓은 계획을 폐기했 다고 보도했다. 미국 세법 529조항을 적용받는 대학 학자금 저 축 제도는 조지 W 부시 대통령 때인 2001년 도입 됐다. 학자금 저축상품에 가 입한 학부모는 자녀가 대 학에 진학하면 투자수익 금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아 학자금으로 지출할 수 있다. 현재 미국내 1천200만 가구가 관련 상품에 가입, 학부모들의 대학 학자금 주요 조달원이 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학 자금 저축 이용자의 70% 가 연간소득 20만달러 이 상 부유층 가구라고 판단 했다며 세금 감면 혜택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영리단체 ‘대 학예금재단’(CSF)의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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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조사결과를 보면 학자 금 계좌주의 70%가 연간 소득이 15만 달러 이하였 다. 특히 계좌주 10%의 연 간 소득은 5만 달러 이하 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자금 저축 가입자 도 크게 늘어 전체 예금액 도 제도시행 첫해인 2001 년 194억 달러에서 지난 해 2천450억 달러(약 265 조원)로 불었다. 이 같은 현실에 따라 오 바마 대통령의 제안 이후 공화당은 물론 민주당 의 원으로부터도 비난이 이 어졌고, 중산층 ‘살리기’가 아닌 ‘죽이기’라는 국민 여 론도 확산했다. 공화당 존 베이너 미 하원의장은 중산층에 대 한 과세에 다름없는 대통 령의 계획이 입안되면 이 미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많은 중산층이 더욱 힘들 게 될 것이라며 계획 철회 를 강력히 요구했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낸시 펠로시도 27일 인도 방문을 마치고 사우디아 라비아로 향하던 대통령 전용기에서 동행하던 오 바마 대통령에게 계획 철 회를 촉구했다고 소식통 들이 전했다. 백악관의 한 관계자는 계획 취소를 확인하면서 “ 대통령이 국정연설 때 내 놓았고 양당 지지도 받는 여타 교육세 감면법안들 의 통과에 하원이 집중하 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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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사회 소식

Wednesday, January 28, 2015

보스턴시 올림픽 험담 금지령 구설 나 구두를 통한 언급’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법조계에서는 언 론의 자유에 어긋난다는 비판 이 나왔다. 사라 원치 변호사는 이 신 문과의 인터뷰에서 “위헌적 사고방식”이라고 말했다. 그 는 정부가 마비될 지경이 아 닌 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도 공공의 관심사에 대해 시 민으로서 말할 권리가 법적으 로 보장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월시 시장은 “나 도 언론의 자유를 옹호한다” 고 강조하면서 올림픽에 대한 공개토론을 막으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보스턴 병원에서 의사 총에 맞아 중태 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에 서 치료에 불만을 품은 환자 가족으로 추정되는 괴한이 의 사에게 총격을 가한 뒤 스스 로 목숨을 끊었다. AP통신 등 은 20일 오전 11시 4분 브리 검 여성병원 ‘칼과 루스 샤피 로 심혈관센터’가 입주한 건 물 2층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 건물 2층에 도착한 뒤 이 의 사를 불러줄 것을 요구했다. 의사가 로비로 나와 용의자 와 만나 언쟁을 벌였고 곧이 어 2발의 총성이 울렸다. 의 사는 동료들에 의해 응급실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생명 이 위독한 상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은 병원 주변과 건물 출입을

통제한 가운데 내부 수색을 벌여 한 진료실에서 숨져 있 는 남성을 발견했다. 용의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윌리엄 에번스 보스턴 경 찰국장은 기자회견에서 “왜 용의자가 이 의사를 겨냥했는 지 특별한 이유가 있었을 것” 이라며 이를 밝히는데 수사력 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언론은 “총을 맞은 의사는 심장외과 전문의로 용 의자의 어머니를 치료했는데, 이 환자가 한 달 전 사망했다” 고 했다. 브리검 여성병원은 총격후 수십명의 경찰이 총 을 꺼내든 채 수색에 나섰고 환자와 보호자들이 겁에 질려 피신하는 등 1시간 여 동안 큰 소란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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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하고 北 붕괴論 꺼낸 오바마 “北정권, 결국 무너질 것”인터넷 활용, 北내부변화 유도

법조계에서 언론의 자유에 어긋난다는 비판 나와 2024 하계 올림픽 유치에 공을 들이는 미국 보스턴 시 가 ‘공무원은 올림픽을 험담 해서는 안 된다’는 일종의 비 판 금지령을 마련했다가 ‘위 헌적 발상’이라는 비난에 부 닥쳤다. 지난 23일 일간 보스턴글로 브에 따르면 이런 내용은 마 틴 월시 보스턴 시장과 미국 올림픽위원회(USOC)가 최근 서명한 협정 문서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협정은 보스턴 시와 시 공무원에 대해 ‘올림픽이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명 성을 폄하하거나, 이런 명성 에 해를 끼치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만드는 서면이

New England Korean News

새해 국정연설에서 북한을 언급하지 않았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유 튜브’ 인터뷰에서 북한 붕괴론을 언급 했다. 북한은 25일 “패배자의 넋두리” 라고 강력 반발하면서 가뜩이나 얼어 붙은 미·북관계가 더욱 냉랭해질 전망 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2일 국정연 설 후속 행사의 일환으로 백악관에서 가진 유튜브 스타 행크 그린과의 인터 뷰에서 “북한은 지구상에서 가장 고립 되고, 가장 제재를 많이 받고, 가장 단 절된 국가로, 어느 누구도 똑같이 따라 하기가 불가능할 정도”라면서 “이런 유 의 정권은 시간이 지나면 결국 무너지 는 것을 여러분이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에 대한 제재 수단에 한계 가 있지만, 군사적 해결책보다는 인터 넷이 (북한 붕괴에) 더 효과적일 것”이 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 환경이 북 한에 침투해 각종 정보가 유입되면, 잔 혹한 독재정권을 유지하는 것은 지극 히 힘들 것이기 때문에 이런 방식을 가 속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 잔혹하고 폭 압적이고, 그 결과 심지어 주민을 제대 로 먹이지도 못한다”며 ‘적대감’을 드 러냈다.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이 가장 두려 워하는 ‘레짐 체인지(정권교체 내지 붕 괴)’라는 직격탄을 날린 것은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오 바마 정부는 일관되게 북한의 비핵화 를 앞세웠지만, 북한은 이를 거부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한·미 군사훈련을 중단하면 핵실험을 잠정적으로 그만두 겠다는 식의 제안을 해왔다. 미국은 이 를 ‘암묵적 위협’이라고 규정하며 일축 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빅터 차 한 국 석좌는 “오바마 행정부는 일관된 메 시지를 북한에 주고 있다”고 했고, 프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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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자누지 맨스필드재단 대표는 “북한 이 핵개발과 경제개발을 동시에 추진 하는 이른바 ‘병진노선’을 유지하는 한 북한과의 대화에 미국이 흥미를 갖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보고, ‘행동’에 나서기로 했는데, 방식 면에서 물리력 이나 경제 제재 외에 다른 수단을 찾아 냈다. 김정은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 뷰’에 북한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해 킹까지 하는 것을 보고, 폐쇄된 사회에 ‘놀라운 정보’를 유입하면 내부 변화가 상당 부분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미국은 북한뿐만 아니라 국교 정상 화에 나선 쿠바에 대해서도 ‘인터넷 보 급’을 무기 삼아 연성화 전략을 펴고 있 다. USA투데이는 24일 협상을 위해 쿠 바를 찾은 로베르타 제이컵슨 미 국무 부 서반구 담당차관보가 “쿠바인들이 인터넷에 접근해 자유롭게 정보를 취 득하는 것이야말로 미국의 새로운 대( 對)쿠바 정책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쿠바 국민 1100만 명 가운데 인터넷을 사용하는 인구는 5%인 55만명에 불과한데, 무선통신망 을 확충해 각종 정보 획득이 쉬워지면 쿠바 내에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 고 있다. 북한은 25일 기자와의 문답 형식을 빌려 외무성 대변인이 비난 공세를 펼 쳤다. 그는 “오바마의 머릿속에 주권국 가에 대한 병적인 거부감과 적대감이 들어차 있다는 데 대해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면서 “우리와의 대결에서 패배한 자의 넋두리”라고 말했다. 외무성 대변 인은 “미국은 우리 공화국(북한)을 군 사적으로 압살하려다가 패배만 거듭하 자 인터넷을 통한 정보 유입 따위로 내 부 와해를 실현하려고 한다”며 “어리석 기 그지없는 망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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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 소식

2015년 1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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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자들까지 설득해 기립박수 받은 오바마의 국정연설 상위 1% 부자 세금 회피 막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볼수 있어, 일 제대로 하는 사람 뽑으려면 참전용사 고용하라

위기의 그림자는 사라지고, 미국은 어느 때 보다 더 단단하게 뭉쳐 있다. 미래를 어떻게 만 들지는 우리 손에 달렸다. 일부만 특출한 혜택 을 볼 건지, 모든 사람의 임금이 오르게 할 건 지, 군사적 힘을 과시할 건지, 현명한 외교를 할 건지…. 7년 전 신혼 생활을 시작한 레베카는 본인은 웨이트리스로, 남편은 건설 노동자로 일하면서 열심히 살았다. 그런데도 형편이 나아지지 않 았다. 남편은 실직했고, 레베카는 어려운 상황 에서 돌파구를 찾으려고 애썼다. 결심한 끝에 커뮤니티 칼리지에 들어가 새로운 교육을 받았 다. 그리고 좋은 직장을 구했다. 월급도 올랐다. 집을 사고, 둘째 아이도 낳았다. 남편도 일자리 를 찾았다. 이제는 매일 저녁 식사를 함께할 수 있게 됐다. 이게 바로 미국의 이야기고, 수백만 미국인의 삶이다. 그는 나에게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 우리는 강하고 유대가 끈끈한 가족’ 이라고 편지를 썼다. 6년 전 위기의 어둠 속에서 취임 선서를 하 면서 나는 새로운 토대 위에 새로운 경제를 다 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5년 동안 1100 만개의 일자리가 생겼다. 아이들의 수학 실력, 읽기 성적이 역대 최고다. 세금 도둑질, 카드 남 용, 악덕 대출로부터 가족도 보호했다. 1000만 명은 의료보험 혜택을 받는다. 누구는 의욕만 넘친다고 했었다. 그런데, 봐라. 빠른 경제 성 장, 부채는 3분의 2로 줄지 않았나. 주식시장 은 2배로 성장하지 않았나. 여러분, 이건 좋은 뉴스예요. 결론은 명쾌하다. 중산층 경제가 작 동한다는 거다. 정치만 방해하지 않으면 된다. 레베카와 같은 가족은 여전히 도움이 필요 하다. 휴가, 새 차, 학자금 상환, 은퇴 준비…. 미 국은 변화 때마다 대담한 행동을 했다. 노동 자 보호, 사회보장, 의료보험 등이다. 교육, 사 회 기반 시설, 인터넷을 이들에게 보장해줘야 한다. 모든 사람이 공평하고, 공정한 역할을 하 고, 같은 규칙을 적용받아야 한다. 이것이 중산 층 경제다. 참전 용사들에게는 보상이 있어야 한다. 미 셸과 바이든 부통령 부인이 주도해 ‘조이닝 포 시스’라는 일자리 찾기 운동을 벌였다. 70만명 의 참전 용사와 배우자가 혜택을 봤다. 미셸, 고 마워.... 미국의 CEO들에게 이런 말을 반복해서 하고 싶다. “일 제대로 하는 사람 뽑으려면 참 전 용사를 고용하라.” 이제는 우주를 탐사하는 게 아니라 머무는

시대다. 그동안 소홀히 했던 우주 프로그램 강 화 차원에서 화성 탐사를 위해 로켓도 발사했 고, 두 달 내에 NASA의 스콧 켈리가 이를 위 해 1년간 우주로 떠난다. 행운을 빌어요. 대장. 21세기에는 21세기형 사회 간접 시설이 필 요하다. 현대식 항구, 강한 다리, 빠른 기차와 인터넷이 필요하다. 키스톤 파이프라인 연결은 좀 제쳐놓자. 이보다 연간 30배나 많은 일자 리를 만들 수 있는 인프라 법안을 통과시키자. 인프라 구축 자금과 기초 연구 자금은 로 비스트들이 기업과 수퍼 리치를 위해 만든 세 금 구멍을 없애면 만들 수 있다. 절약한 돈으로 인프라 만들고, 국내 일자리 창출 기업을 끌어 들이는 데 쓰자. 상위 1%가 그들이 축적해놓 은 재산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는 불평등의 구 멍을 막자. 이 돈이면 더 많은 가족의 보육비와 학자금으로 쓸 수 있다. 열심히 일하는 가정이 보상받는 게 바로 미국이 가야 할 길이다. 우리 경제를 1년 뒤, 15년 뒤, 한 세기 이상 더 강하 게 만들 거다. 총사령관으로서 나의 첫째 임무는 미국 보호 다. 군대만 파병하면 불필요한 갈등에 휘말린 다. 적이 원하는 바다. 군사력과 강력한 외교를 결합하는 지혜로운 리더십이 가장 영향력이 크 다. 우선 테러리스트의 목표가 되는 세계 각지 와 연합해 테러 네트워크를 붕괴시키겠다. 이 라크·시리아에서 미국이 주도해 IS의 진격을 막 고 있다. 반드시 성공할 거다. 미국의 힘과 외교 력은 입증됐다. 누군가는 푸틴의 공세가 엄청 나다고 했지만, 지금 봐라. 러시아는 고립됐다. 동맹과 함께 있는 게 누구냐. 바로 미국이다. 50년간 먹히지 않은 쿠바 정책은 유효기간 이 지났다. 바꿀 때가 됐다. 감옥살이를 했던 앨 런 그로스가 미국으로 돌아왔다. 앨런, 잘 왔어 요! 외국, 그리고 해커가 우리의 네트워크를 닫 게 하고, 무역 기밀을 훔쳐가고, 미국인의 사생 활, 특히 우리 아이들을 다치게 내버려두지 않 겠다. 사이버 위협과 싸우기 위해 의회가 법을 통과시켜 달라. 우리 리더십의 마지막 기둥은 인간 존엄성 이다. 고문 금지와 언론 자유·정치범 석방을 요 구하고, 반(反)유대주의와 폭력적 무슬림에 반 대하고, 여성과 종교적·성적 소수자에 대한 박 해에 맞서는 이유다. 세계가 비난하는 관타나 모 수용소를 죄수 1인당 300만달러씩 들여 유 지할 이유가 없다. 우리 방식이 아니다. 문 닫 겠다.

10년 전 나는 보스턴에서 미국은 자유주의 자, 보수주의자나 흑인, 백인 누구의 것도 아니 라고 연설했다. 미합중국이다. 나는 인종과 문 화가 뒤섞인 용광로 같은 하와이에서 자라 경 험적으로 느꼈다. 지난 6년 동안 더 분열됐다는 데, 틀렸다. 여전히 우리는 하나다. 미국인의 선 함과 낙관, 그리고 관대함이 있기에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다. 미국의 희망을 더 잘 반영하는 게 관건이다. TV 논쟁, 끊임없는 자금 모금, 지역민 반응 지 켜보기 식의 낡은 정치 패턴을 깨자. ‘더 나은 정치’는 서로를 악마시하지 않고 토론하고, 민 생과 무관한 거짓 논쟁, 폭로가 아니라 현안과 가치, 사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민 개 혁 공격하는데, 이민자의 나라이자 법치국가로 서 이런 전통을 지키는 법을 만들자. 투표권은 신성하다. 하지만 너무 많이 부정 당했다. 올해는 셀마에서 몽고메리까지 평등한 선거권 획득을 위한 위대한 행진이 있은 지 50 년이 되는 해다. 정파를 따지지 말고, 누구나 쉽 게 투표할 수 있게 하자. (인종차별 논란이 있는) 퍼거슨과 뉴욕 사태 에 대해 다른 생각을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자 식이 무사히, 경찰 남편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 라는 마음은 다들 이해가 될 거다. 지금이 바로 형법 시스템을 개혁할 때다. 난 더 이상 선거에 나서지 않는다. 물론 내 가 선거에서 두 번 다 이겼기 때문이다. 남은 임 기 2년 동안 미국을 위해 최선이라고 믿는 것을 실천하겠다. 이 나라를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같이 일하는 방법을 찾겠다. 우리 세대가 서로 의 차이점을 커다란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남녀 노소, 흑백, 라틴계, 아시아계, 이민자, 본토 출 신, 동성애자, 이성애자 가리지 않고 모든 시민 의 가치와 권위를 존중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미래 세대가 알았으면 한다. 모든 사람은 누구 나 다 소중하다. 우리는 강하다. 유대감이 긴밀한 가족 같다.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냈다. 21세기 들어서는 우리를 스스로 일으켜 세우고, 힘든 먼지를 털 고, 미국 개조를 시작했다. 새로운 토대도 쌓았 다. 더 나은 미래는 우리 것이다. 새로운 역사의 한 장을 함께, 지금 바로 시작하자. 여러분과 우리가 사랑하는 미국에 신의 축복 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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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8, 2015

재외동포 소식

New England Korean News

재외국민 주민등록제도 시행 첫날부터 문의 쇄도 하루만에 600여건 문의전화 행자부 “국내거소 신고자 등 11만명 우선 신고할 듯”

재외국민 주민등록제도 시행 첫날부터 신청이 쇄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 자치부는 “1월22일부터 재 외국민 주민등록제도가 시 행되자 많은 주민 재외국민 이 주민등록을 하고, 문의 전화도 많이 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행자부에 따르면, 시행 첫 날 하루 만에 재외국민 의 주민등록신청 대상자, 절차, 구비서류 등에 대해 약 600여건의 문의전화가 왔으며, 이튿날인 23일에 는 719명의 재외국민이 주 민등록 신고를 했고, 이중 572명이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을 했다. 행자부는 이 에 대해 “그동안 주민등록 이 말소됐던 재외국민이 국 내에서 생활할 때 경제활동 이나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불편사항들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주민등록 신고를 하는 것으로 보인 다”고 분석했다. 국내거소 신고를 한 재 외국민이 8만명에 달하고, 연간 국외이주자도 3만여 명에 달해 재외국민 주민 등록 신고건수는 계속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자 부는 재외국민 주민등록 신 청을 원활히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월15일 ‘재외국민 주

민등록 도움센터’(문의: 022100-3983, 3985~6, 3877, 1760)를 열고 주민등록 신 고 및 주민등록증 발급신청 등 문의사항을 해결하고 있 는 상황이다. 한편 우리정부는 올해 1 월22일부터 재외국민도 주 민등록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주민등록법을 개정하고 주민등록법 시행 령을 마련한 우리정부가 재 외국민이 국내에 30일 이 상 거주할 목적으로 입국하 는 경우, 주민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등록증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한 것 이다.

일부 한인단체, 동포재단 지원금 주먹구구 사용 미주총연, 이민 110주년 기념사업 한인의 날 기념사업 시행 않고 다른 용도로 사용 일부 해외한인단체들 이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받은 지원금을 원래 계획 대로 사용하지 않거나, 사 업비 지출내용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 타났다. 미주한국일보는 동포재단이 지난달 실시 한 2014년 정기감사 결과 보고를 인용해 이같이 보 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주총 연(회장 이정순)은 약 2억 원(18만4,000달러)의 지 원금을 동포재단으로부터 지난해 받았지만, 당초 계 획한 ‘이민 110주년 기념 사업과 한인의 날 기념행 사’를 시행하지 않고, 재단 의 승인 없이 다른 사업에 7만달러를 사용했다. 이 에 대해 이정순 회장은 “ 재외동포재단 지원금을

차세대 컨퍼런스 등 여러 사업에 지출했다. 지원금 지출 증빙자료를 모두 제 출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 해졌다. 또 다른 미국 한인단체 인 버지니아한인회가 운 영하는 버지니아종합학교 는 1만달러를 영어 및 직 업기술 교육학교 운영 사 업에 썼으나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 타났다. 중남미한인회총 연합회는 중남미한인회장 대회 사업으로 1만달러를 지원받았으나, 4,750달러 에 대해서만 지출내역 증 빙자료를 제출했다. 이밖에 사업규모를 30% 이상 축소해 계획과 달리 사업비를 집행한 한 인단체도 13개에 달했다 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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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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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8, 2015

한국사회 소식

보스턴미술관(MFA) 밀레 작품들 서울 나들이 간다. 거장의 탄생 200돌을 맞아 기획한 세계순회전

밀레 < 씨 뿌리는 사람>

명작 <만종><이삭줍는 사 람> 같은 농민들 그림으 로 우리에게 친숙한 프랑 스의 거장 장 프랑수아 밀 레(1814~1875)의 작품들 이 한국에 왔다. 25일부터 서울 방이동 소마미술관에 서 시작한 블록버스터 전 시 ‘밀레, 모더니즘의 탄생’ 에서 밀레의 수작들과 만 날 수 있다. 밀레 컬렉션 명 가인 미국 보스턴미술관이

거장의 탄생 200돌을 맞아 기획한 세계 순회전으로, 지난해 미국 과 일본에 이 어 한국으로 옮겨왔다. 밀레를 흔히 ‘농민화가’라 고 부른다. 그 는 1849년 파 리 남쪽의 농 촌 바르비종 에 화실을 차 려 정착한 이 래, 힘겨운 농 사일을 하며 살아가는 현지 농민들의 생생 한 움직임과 풍모들을 평생 관찰하며 그렸다. 국내에서 는 기독교 성화로 착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역사적 영 웅 대신 농민들의 거친 일 상이 주된 소재로 등장한 밀레의 그림은 당대에 혁신 적이며 불온하기 짝이 없는 그림이었다. 자연주의 화풍 의 대가였던 그는 철저한 현장사생으로 민중의 삶, 대자연에 대한 작가적 체험

을 강조했다. 이런 창작적 태도와 방 법론은 이후 사실주의의 비 조 쿠르베와 인상파 화가 들, 20세기 러시아·아시아 사실주의 미술에 막대한 영 향을 미쳤다. 특히 그를 흠 모했던 빈센트 반 고흐의 초기작들은 밀레의 도상적 영향이 판박이처럼 엿보이 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는 <씨 뿌리는 사람><자화상 ><버터를 섞는 젊은 여인 ><양치기 소녀> 등 그의 수작 25점이 출품됐다. 밀 레와 함께 바르비종파를 형 성했거나 후대 영향을 받은 장 밥티스트 카미유 코로, 테오도르 루소, 쥘 뒤프레 등 동료화가들의 작품들도 내걸렸다. 특히 <씨 뿌리는 사람> 은 <만종>과 어깨를 나란 히 하는 명작으로 고흐가 10차례 넘게 베껴 그렸던 전시의 대표작이다. 서순 주 전시 총감독은 “서구미 술사가 모더니즘(근대주의) 시대로 나아가게 한 계기라 는 측면에서 밀레와 바르비 종파의 작품들을 재조명한 전시”라고 말했다.

New England Korean News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장학생 모집 접수마감 2015년 1월 31일 까지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회장 이동문)에서는 대학생, 대 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모집합니다. 본 장학사 업은 이길자, 정정욱 전임 회장 내외분의 후원에 힘입 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2014년 10월 5일 장학기금 모금 음학회를 통해 모아진 기금과 개인기부로 가능하게 되었으며 제 1회로 4 명 의 장학생을 선발해 각 $1000 씩 수여할 것입니다. 앞 으로 많은 개인 기부자가 있기를 장려하면서 기부 장 학금은 기부자가 직접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겠습니다. 모집대상: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격는 학생,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지역 사회 봉사를 열심 이하는 학생, 특수 예체능계 학생들 모두 지원할 수 있습니다. 모집방법: 서류 심사 ( 성적증명서, 이력서, 자기 소개서, 추천서 각 1 매 ) 접수된 서류는 반환하지않음 모집기간: 접수 마감은 2015년 1월 31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함 장학금 수여식: 2015년 R.I. 한인회 삼일절행사 당일 선발된 학생은 우 편, 전화, e-mail로 연락될것이며 본 시상식에 참석해 야합니다. 신청문의: 이길자 전화 401-339-2400 로드아이랜드 한인회 사무국 info@rikorean.org 우편접수: Kilza Lee, M.D 61 Heritage Road Seekonk, MA 02771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한국사회 소식

朴대통령 지지율 20%대로 추락 “연말정산 논란 영향”…20~50대 모두 부정률 높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29.7%로 하락, 집권 후 최저치를 또 갈아치웠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갤럽은 지 난 20~22일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 인남녀 1천1명에 대한 휴대전화 설 문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결과, 박 대통령에 대 한 지지도가 전주의 35%에서 5%포 인트 하락한 30%로 집계됐다고 23 일 밝혔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 정적 평가는 60%대를 기록했다. 이 에 따라 긍정과 부정률 격차가 기존 20% 포인트에서 30% 포인트로 벌 어졌다.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 해 37%에서 올해 초 40%로 잠깐 반 등한 이후 35%, 30%로 연쇄 하락세 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20대~40대까지 긍정 률이 20%대로 나타났다. 50대는 긍 정 38%, 부정 52%로 2주 연속 부정

률이 높았다. 60대 이상에서만 긍정 률(53%)이 부정률(38%)를 앞섰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열심히 한 다·노력한다’(22%), ‘주관과 소신 이 있다·여론에 끌려 다니지 않는 다’(17%), ‘외교·국제관계’(10%), ‘복 지정책’(10%), ‘대북·안보정책’(7%) 등이다. 부정평가 이유는 ‘소통미흡’(17%), ‘ 세 제 개 편 안 · 증 세 ’ ( 1 5 % ) ,‘ 경 제 정 책’(13%), ‘복지·서민정책 미흡’(9%), ‘공약실천 미흡·입장 변경’(8%), ‘인 사문제’(8%) 등이다. 갤럽 측은 “지난주 긍정률 하락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과 국민 여론의 거리감 때문이라면 이번 주 하락의 주요 원인은 연말정산 논란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1%, 새 정치민주연합 23%, 정의당 3%, 의 견 유보 32% 등이다. 지난주 대비 새누리당 지지도는 2%포인트 하락 했고, 새정치연합은 변동이 없었다.

민심따로 당심 따로, 새정연 전대 “연말정산 논란 영향”…20~50대 모두 부정률 높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선거에 나 선 후보들의 지지율 조사에서 민심 과 당심이 엇갈리는 ‘디커플링(탈동 조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국민 여론 조사에서는 문재인 의원이 크 게 앞서고 있지만 당원·대의원에서 는 그 차이가 미미하거나 오히려 박 지원 의원이 앞서고 있다는 조사도 발표됐다. 실제 투표에서도 이런 현 상이 나타나면 누가 당선되더라도 민심과 당심의 ‘엇박자’ 지지를 받게

된다. 당 안팎에서는 당 통합과 새 대표의 리더십에 좋지 않은 징조라 는 우려가 나온다. 27일까지 발표된 전당대회 여론 조사를 종합하면 ‘민심 문재인, 당심 혼전’으로 정리된다. 지난 26일 내일 신문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일반 국 민에서는 문 의원이 47.1%를 얻어 박 의원(18.1%)을 30% 포인트 가까 이 앞선다. 하지만 당원 여론조사에 서는 문 의원 38.0%, 박 의원 32.4% 로 그 차이가 크게 줄어든다. 이런 디커플링 현상으로 당선 가 능성에서 앞서 있는 문 의원의 리더 십을 향한 우려도 나온다. 수도권의 한 재선 의원은 “당을 가장 잘 알고, 총·대선 승리에 절박한 당원들이 왜 대권주자였던 문 의원에게 비판적 인지 친노(친노무현)계가 읽어야 한 다”며 “이런 흐름이라면 문 의원이 새 대표가 돼 아무리 탕평을 하더라 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1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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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도 너무 다른 독일과 일본의 두 지도자 과거사를 기억하고 반성하는 독일. 잊고 왜곡하려는 일본. 두 정상의 행보가 너무나도 대조적인 모습

일본과 독일의 두 지도자가 과거사에 대해 정반대되는 발 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 2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아우슈비츠 수용소 해방 70주 년 기념식에 앙겔라 메르켈 독 일 총리가 참석, “나치 만행을 되새겨 기억하는 것은 독일인 의 영원한 책임”이라고 말하며, “우리 독일인 모두가 홀로코스 트의 가해자와 마찬가지”라고 깊은 반성이 담긴 발언을 했다. 하지만 독일과 함께 종전 70 년을 맞이하는 일본은 이와 정 반대되는 발언을 했다. 25일 NHK 토론에 참석한 아베 총리는 종전 70년 담화에 서 식민지 지배와 침략을 사죄 한 과거 무라야마 담화의 핵심 표현을 빼겠다는 의사를 분명 히 밝혔다. 이에 우리 정부는 일본이 올

해 발표할 ‘종전 70주년 담화’와 관련해, 독일 지도자들이 일관 되게 보여준 과거사 참회와 반 성에서, 일본 정부가 교훈을 얻 어야 한다고 밝혔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종 전 50주년 무라야마 담화와, 60 주년 고이즈미 담화 등 역대 일 본 내각 담화에 담긴 역사적 의 미를, 일본 정부가 누구보다 잘 알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70주년 담화에서 과거 담화의 핵심 내용을 뺀다면 국 제사회와 주변국들이 어떤 반 응을 보일지 일본 정부는 역사 를 직시하며 심사숙고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과거사를 기억하고 반성하 는 독일. 잊고 왜곡하려는 일본. 두 정상의 행보가 너무나도 대 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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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ompanist: Yerim Kang 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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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8, 2015

건강

중년에 꼭 챙겨야 할 검진 40~50대 갑상선, 위, 간, 심장 등 신체 여러 부위 종합적 건강검진 요구 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진단 당시 50% 이상은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비교 적 예후가 좋고 치료도 잘 되는 편이지 만, 의료계 내에서 과잉검진에 대한 논란 도 있다.

중년이 되면 여러 질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안 좋았던 생활습관이 병으로 나타날 시기이다. 이 때문에 중년의 건강 검진에는 전략이 필요하다. 기초검진은 최 소 비용을 들여 해마다 하되 나머지는 전 문가와 상담해 내 나이의 건강 위험 수준 에 따라 선별검사를 꼼꼼히 챙겨야 한다. 40~50대라면 갑상선과 위, 간, 심장 등 신 체 여러 부위에 대한 종합적인 건강검진 이 요구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중년이 고려해야 할 건강검진에 대해 소개했다. ▲ 위와 갑상선= 위암은 1~2년마다 내시 경 검사를 받으면 된다. 갑상선암의 경우 건강검진을 통해 가장 많이 발견되는 암 중 하나다. 목에서 결절이 만져지고, 쉰 목 소리, 삼킴장애, 경부 림프절 종대 등의 증

▲ 대장과 간=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 잦 은 육식, 50세 넘어 대장 내시경을 한 번 도 받은 적이 없다면 기본 검진 외에 대장 내시경을 따로 받는 것이 좋다. 처음 검사 에서 정상이면 최소 3~5년 간격으로 받 으면 된다. 간암은 만성 보균 상태에서 대 개 40~50대에 발생한다. 간염 보균자라 면 복부 초음파 외에 복부 CT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 관상동맥= 중년이라면 관상동맥 검사 도 염두에 둬야 한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 비만, 흡연 등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 우 정밀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뇌혈관 CT 와 관상동맥 CT, MRI 등의 검사를 받으면 동맥폐색이나 협착 등 심뇌혈관 질환을 조기에 파악해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50세 이상의 비만자, 흡연자는 심장 CT를 찍어 관상동맥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멀쩡하게 지내다 심근경색증을 보이는 경 우가 많기 때문이다. 심뇌혈관 질환은 치 료가 빠르면 빠를수록 후유증이 적고, 치 료비도 줄일 수 있다.

날것으로 먹어야 좋은 건강식품 6가지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무엇을 먹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먹는가가 중요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무엇을 먹는지가 아 니라 어떻게 먹는가가 중요하다고 전문가 들은 말한다. 상당수 식품들이 조리과정 을 거칠 경우 소화 흡수력이 높아지기 때 문에 보다 많은 양을 먹게되고 결국 체중 증가를 불러오게 마련이다. 또한 일부 식 품은 가공과정을 거치면 영양소도 파괴될 수 있다. 미국의 건강 전문사이트인 ‘멘스 피트니스’(Men’s Fitness)가 날것으로 먹어 야 더욱 효과적인 식품들을 소개했다. ▶견과류=사람들은 기름에 볶은 견과류 의 맛을 더 좋아할 수 있다. 하지만 요리 과정을 거치면서 몇몇 영양소가 감소한다. 가령 캐슈(열대 아메리카산 견과류 열매) 를 예로 들어보자. 미국농업연구청의 영 양소 데이터 베이스에 따르면 캐슈를 볶 을 경우 칼로리와 지방이 증가한다. 반면 마그네슘, 철과 같은 영양소는 줄어든다. ▶양파=코넬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양파 에는 항암작용을 하는 산화방지제와 함께 유황성분이 들어있다. 이같은 성분들은 양 파 주스에만 존재한다고 한다. 먹기에는 부담스럽지만 양파를 날것으로 먹으면 폐 암과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붉은 피망=중간 사이즈의 피망 한개는 32칼로리만을 갖고 있다. 또 비타민C의 보 고로 성인이 하루 필요한 양의 150%를 함 유하고 있다. 하지만 섭씨 190도 이상의 고온에서 가열할 경우 비타민C가 파괴된 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붉은 피망을 날것 으로 먹으면 동맥경화도 예방할 수 있다. ▶해조류=’의학 푸드 저널’에 따르면 신선 한 해조류는 80~90%가 물로 구성돼 있다. 해조류는 엽록소의 보고이기도 하다. 특히 김은 수용성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혈류로 쉽게 흡수되며, 철분과 칼슘ㆍ요오 드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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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과잉, 두뇌회로 무력화로 고혈압 유발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소금섭취량 5g 넘지않을 것 권장

염분을 오랫동안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을 억제하 는 두뇌회로를 무력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학교 의과대학의 찰스 부르크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생쥐실험을 통해 이같은 결론을 도 출했다. 그동안 염분의 과다섭취가 고혈압을 유도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었으나 왜 그런지는 규명되지 않 았었다. 이번에 염분과 고혈압과의 상관관계 원인이 규명된 것이다. 연구팀은 생쥐들에게 지속적으로 염 분을 과다 섭취하게 한 결과 고혈압을 유발하는 호르 몬의 방출에 관여하는 두뇌의 통로가 변경된다는 사 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저염분을 섭취할 경우 두뇌는 동 맥의 압력을 감지해 더 이상 압력이 높아지지 않도록 한다. 그러나 염분을 과다 섭취하면 두뇌가 동맥의 압 력을 감지하지 못해 결국 혈압을 높이는 호르몬을 계 속 방출한다고 했다. 하지만 인간에게도 생쥐에서와 같은 현상이 일어날 것인지에 대해서는 보다 진전된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소금섭취량이 5g을 넘지않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염분의 과다섭취를 방지하기 위해 가급적이면 가공되거나 캔 제품을 구입하지 말 것과 신선한 야채 섭취가 필 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신경 저 널’(Journal Neuron) 최신호에 게재됐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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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상점에서 구입하는 과일이나 야 채주스에는 설탕이 첨가될 수 있다. 첨가 물을 넣지않고 집에서 과일과 야채만으로 주스를 만들어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코코넛=코코넛 워터는 스포츠 음료보 다 건강에 훨씬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코코넛은 인체에 수분을 공급하는 자연식 품 중 으뜸으로 많은 양의 전해질을 함유 하고 있다. 말린 코코넛에선 이같은 성분 을 얻을 수 없다. 또 코코넛에는 나트륨과 칼률,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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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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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Wednesday, January 28, 2015

New England Korean News

민유선의 민유선 (한인회보 수석 자문위원)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제목 : 편지

친구에게서 편지가 왔다. “ 그리운 친구여, 안 녕! / 어느새 해가 바뀌어 2015년에 접어든지 여러 날이 지났네 그랴. / 새 해 인사가 늦었지 만 부디 금년에는 친구가 더 건강해 지기를 진 심으로 빌고 또 온 가족이 주님의 은혜로 만사 형통하기를 빌겠어.” / “난 그 동안 아프던 무릎 수술을 하였다네. / 12원 중에는 두 무릎에 인 공 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을 하였고 / 지금은 퇴 원하여 집에서 요양하고 있는 중이라네.” / “아 직도 많은 통증에 시달리고 있지만 / 처음 수술 했을 때에 비하면 양반이 되었지. / 그래도 좀 더 자유로워지려면 앞으로 약 3개월은 고생해 야 된다니 그냥 참는 수밖에~” / “아플 때 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면서 참고 견디면서 / 좋은 병원, 좋은 의사, 좋은 가족 을 만난 / 이 모든 은혜에 감사하면서도 / 너무 아프니까 우 울해 질 때도 있어.” / “마침 누가 문병 삼아 아 래의 동영상을 보내 왔기에 / 재미있어서 많이 웃고 / 친구에게도 보내니 그냥 웃으면서 즐기 세 용! 친구 정숙이가” 친구 정숙이는 여러 사람들이 어울려 즐겁 게 춤추는 모습을 희화한 짧은 동영상을 보내 왔다. 이를 받아본 나도 즉시 답장을 보냈다. “친구 정숙에게, / 네가 보내 준 소식은 반 가우나 / 무릎 수술을 하였다니 고생스럽겠다.” “우리가 즐거울 때나 괴로울 때나 / ‘이 또한 지 나가리라’ 하면서 참고 견디지만 / 모든 순간에 는 하나님의 메시지가 있음을 깨닫는다.” / “뇌 졸증을 앓고 있는 나의 경우에는 / 하나님이 주 신 나의 몸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았다는 / 神의 준엄한 꾸짖음과 아울러 / 이제는 나를 좀 쉬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과 배려임을 알게 되었 단다.” / “사랑하는 나의 친구 정숙이도 / 깊은 신앙심으로 고통의 의미를 이해하고 잘 이기 리라 믿으며 / 빠른 회복을 위하여 기도 한다.” “ 나는 지금 겉 보기에는 멀쩡하나 / 마비가 왔 던 팔 다리에는 아직도 힘이 없다. / 그러나 이 나이에 이 만큼 회복한 것은 / 얼마나 감사한 가? 여전히 뉴잉글랜드 한인회보에 / 매주 한

꼭지의 글을 쓰면서 / 기쁨과 감사로 지내고 있 다.” / “늘 고국과 친구들을 그리워하는 내게 / 가끔 소식을 전해 다오. 민유선 書” 그녀에게서도 즉시 답 글이 왔다. “바쁜 중 에도 답글을 보내주어서 진심으로 감사해. / 중 풍 후유증을 앓고 있는 불편한 몸으로 / 매주 글을 쓰고 있다는 친구의 열정은 / 우리 모두 익히 알고 있지.”/ “난 수술 자리에 통증이 가시 지 않아 견디기 힘들지만 / 시간을 두고 치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 그저 씩씩 하게 걸어 다니게 될 날만 기다리고 있어.”/ “친 구들은 모두 편안해. / 정치 등 세상일에 초연 할 수 있는 것도 감사하고 / 늘그막에 여유 있 는 생활 형편이 / 더 할 나위 없는 福이라 여기 며 살고들 있다네.”/ “여기 내가 보내는 동영상 을 보시게. / 인간이 만드는 창작 예술이 아무 리 아름답다 해도 / 어찌 하늘이 만들어 낸 자 연의 아름다움을 따를 수 있으리오?

누구보다도 기뻐해 주었다. “친구야, 우리 남 편이 네 글을 읽고 칭찬 많이 했어. 너는 나의 자랑스러운 친구야!” 그녀의 남편이 소신 있는 국문학자임을 알고 있는 필자에게 그녀가 전한 말은 큰 기쁨이 되었다. 어느 날, 필자에게도 ‘말씀이 믿음이 되기까 지.’라는 책이 배달된 적이 있었는데 글 쓴 이 ‘ 유혜경 집사’ 는 친구 정숙이의 딸이었다. 그렇 게 우리는 작은 일에도 서로 기뻐하며 우정을 나누고 있는 친구인 것이다. “당진 친구에게서 Mail이 왔네!” 충청도 당진 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남편과 함께 충청 도 친구 정숙이가 보내준 동영상을 보며 한 겨 울의 오후를 보내고 있는데, 올 해는 충청도가 大勢(대세)인가? 본국의 새로운 국무총리 예정 자가 충청도 양반(사람)이라는 뉴스가 들려 온 다..(2015/1/26)

서글픔이라 할까, 성숙함이라 할까, 어쩔 수 없는 연륜이 느껴지는 친구의 편지는 여러 장 의 아름다운 雪景과 함께 “사랑하는 친구여, 한 국엔 언제 오려나? / 모두들 보고 싶어 하네.”로 마감되어 있었다. 누구이게 서라도 편지를 받는 일은 즐겁고 기쁜 일이다 하물며 오랜 세월 우정을 나누고 있는 옛 친구의 편지는 유난히 추운 뉴잉글랜 드의 겨울을 보내고 있는 필자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선물이 아닐 수 없다. 당진에서 서울로 유학(?)을 온 정숙이는 충 청도 사투리에 순박하기가 이를 데 없는 성품 의 소유자로서 시골 출신인 필자와 대화가 잘 통했던 대학 동기 동창이다. 대학 졸업 후에는 내왕이 뜸하다가 어느 해 동창회에서 다시 만 났을 때 정숙이는 이미 결혼을 한 상태였으며 필자의 媤家가 충청도 당진이라는 이야기를 시 작으로 하여 우리의 우정은 다시 이어졌다. 필 자가 서울을 방문하기라도 하면 어김없이 뜨끈 한 찜질 방으로 초대해 주던 인심 좋은 친구. 년 전에 필자가 작품집을 발간하자 정숙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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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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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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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8, 2015

교육

New England Korean News

뉴잉글랜드 교회협의회 신앙칼럼

눈보라 치는 아침에 열방교회 이재호 목사 (timothyjaerhee@gmail.com) 뉴스에서 예보를 한대로 어제 저녁부터 눈 이 오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눈폭풍이 되어 끊 임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언제쯤 그칠는지 얼 마큼 내릴는지 잘 알수 없지만 이렇게 글을 쓰 고 있는 제 마음은 그 어느때보다 고요하고 평 안합니다. 갈릴리 바다에서 사납게 이는 풍랑 을 향하여 “잠잠하라 고요하라” 외치셨던 예수 님의 음성이 제 마음에 들려오고, 세상만사 거 센 풍랑속을 항해하며 지치고 힘들었던 저의 심령에도 평안이 찾아옵니다. 사실 저는 세상의 걱정근심이 누구보다 많 았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걱정근심이 제 건강 에도 영향을 줘서 예수님을 믿기전 저의 체중 은 57kg이었는데, 예수님을 믿고나서는 체중 이 75kg 으로 늘어나는 축복(!)도 누렸습니다. 그래서 걱정근심이 많던 제가 교회에 처음 갔 을때, 제 귀에 들어온 첫번째 말씀은 마태복음 11:28“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라는 말씀이었 습니다. “예수님, 그렇습니다. 제가 바로 수고하 고 무거운 짐진 자입니다. 제게 참된 쉼과 평안 을 주옵소서” 그렇다면 저는 어떻게 그 평안을 얻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묻습니다. 대체 기독교는 무 엇을 믿는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 저도 예수님을 믿은지 이제 27년이란 세월이 흘러가는데, 과연 나는 무엇을 믿고 있 고, 내가 믿는 것이 확실한가 스스로 자문해 봅 니다. 기독교는 무엇을 믿습니까? 기독교는 하 나님께서 살아계시다는 것을 믿습니다. 기독교 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위해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우리의 구원자가 되셨음 을 믿습니다. 기독교는 그 예수님을 믿는 사람 들은 죄사함받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 며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는 것을 믿습니다. 기 독교는 성경의 말씀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임 을 믿습니다. 기독교의 믿음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습 니까? 첫째는, 성경이 하나님과 예수님을 증거 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다 는 사실과 예수님께서 우리의 주(Lord)와 그리 스도(Savior)가 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사 도행전 2:36). 둘째는, 성경속에 나오는 수많은 사람들과 교회 역사속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 의 변화와 간증입니다. 성경속의 베드로를 비 롯한 제자들(사도행전 2:32), 방탕한 생활로 사

생아까지 낳았던 어거스틴, 종교개혁을 시작했 던 마틴루터, 아프리카 사람들을 노예로 매매 했던 존 뉴톤, 구한말 평양의 유명한 깡패였던 김익두 목사, 이런 분들의 회심과 변화는 기독 교의 믿음이 단지 생각이 아닌 실제임을 가르 쳐 줍니다. 마지막으로, 바로 제 자신의 회심과 변화입 니다. 아무리 기독교 신앙이 맞다고 해도 자신 이 그것을 누리고 경험하지 못하면 어떻게 그 것을 믿겠습니까? 저는 과거 어렸을 때, 시골 학교 선생님의 아들로 모범생이란 칭찬을 들 으며 자랐습니다. 그런데 학창시절 도시로 전 학을 오면서,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게 되고 깊 은 비교의식과 열등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또 한 선생님 아들로 다른 사람들의 눈을 너무 의 식하다 보니 자의식을 많아졌고, 사람들 앞에 서면 가슴이 떨리고 말을 못하는 대인공포증도 찾아왔습니다. 사춘기시절 음란한 마음과 행동 은 자신에 대한 깊은 절망감을 가져다 주었습 니다. 저는 이 모든 것이 저의 성격탓, 환경탓이 라고 생각했고,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가면 해결되리라 믿고 노력하여, 결국 제가 원 하는 대학 법학과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대학생활 1년을 열심히 살았지만, 제 마음에는 여전히 이런 인생의 문제들이 저를 괴롭혔고, 더 나아가 근본적인 문제들, 즉 나는 어디서 와 서 어디로 가는지,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지의 문제들앞에 더욱 방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교회를 가게 되었고 거기서 하나님과 예수 님께 대해 듣게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믿 으려해도 믿겨지지 않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 습니다. 결국 교회를 떠나려고 생각하던 중에 마지막으로 간 수련회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 었습니다. 마태복음16:15-16 “너희는 나를 누 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 시니이다” 이 질문이 제게는 “너는 왜 나를 믿 고 따르려느냐? 내가 네게 평안을 주는 수단이 냐 아니면 네 인생의 목적이냐?”는 예수님의 음 성으로 들려 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때서야 진정으로 제 인생의 목적을 자신에게서 예수님 께로 바꾸는 진정한 회개와 예수님을 나의 인 생의 주인이요 구원자로 믿는 결단을 하였습니 다. 그때였습니다. 제 영적인 눈이 뜨이면서 하 나님의 살아계심이 느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세상은 변한 것이 없는데, 밖에 있는 풀 한포기, 꽃 한송이, 구름 한점이 그렇게 아름답고 소중 할 수가 없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영적인

거듭남을 체험한 것입니다. 그 후로 제 인생에 놀라운 일들이 연속해서 벌어지기 시작하였습 니다. 자연히 술과 담배를 끊게 되었고, 학교공 부도 재미가 있어서 난생처음 성적장학금도 받 았고, 때마다 제사를 드리던 저희 부모님과 누 님이 차례로 예수님을 믿으셨고, 그야말로 인 생이 확 달라진 것입니다. 그 후에 제가 어떻게 중국에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어떻게 중국 자 매님과 결혼을 하였고, 그곳에서 어떻게 수많 은 기적과 같은 일들을 체험하였고, 또 어떻게 미국에 오게되고 지금까지 살아오게 되었는지 를 말하려면 책한권을 써야할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여러분 모두가 이 시간 진진하게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생각 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인 생의 목적과 의미가 무엇인지, 과연 성경에서 우리 인생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것들이 사실 인가 한번 깊이 생각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여러분 인생에도 아브라함, 모세, 다윗, 베드로, 바울, 어거스틴, 마틴 루터, 그리고 저 의 인생에 일어났던 하나님과의 만남, 그리고 진정한 변화와 새로운 시작이 일어날 수 있기 를 기도합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감기조 심하시고 가족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밖에 는 눈이 아직도 많이 내리고 있네요.

한인회보는 지역사회 한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한인회보로 기사제보나 인터뷰를 희망하시는 분이 계시면 언제든 주저 마시고 뉴잉글랜드 보스톤 한인회보 <haninhoebo@gmail.com>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사연은 우리 한인사회의 자산입니다.


교육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5년 1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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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II 서브젝트 테스트 준비 방법 아이비리그 대학의 경우 전통적으로 지원자들의 ‘아카데믹 인덱스(Academic Index)’를 산출하는데, SAT II 점수를 반영해왔다. SAT II 시험은 무엇이고, 대학입시에는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가? 답부터 말하자면 SAT II는 대입에 결코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 는 아주 중요한 시험이라고 보면 된다. 특히 아이비리그 등 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 표로 하는 학생들은 SAT II 시험을 절대로 가 볍게 생각해선 안된다. 하버드 등 최상위 50 위 이내 대학 대부분이 SAT II 점수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비리그 대학의 경우 전통적으로 지원자들의 ‘아카데믹 인덱스(Academic Index)’를 산출하는데, 이때 SAT II 점수 를 반영해왔다. 이들 대학이 굳이 SAT II 점수 를 요구하는 이유는 미국내 고등학교들의 들쭉 날쭉한 성적산출 기준으로 인해 학생의 실력을 정확히 판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SAT II는 한마디로 고교 과목을 얼마나 잘 이해했나 하는 체크해보는 ‘과목별 선택시험’ 이다. 학생들의 선택에 따라 영어(Literature), 역사(History), 수학(Level 1C,2C), 과학(Biology, Chemistry, Physics), 외국어(Korean 등 13개 언 어) 등 5개 영역에서 각기 1시간씩 시험을 치 른다. SAT II 역시 SAT I 처럼 칼리지보드가 주관하 며 점수는 학생이 지망하는 대학으로 직접 보 내진다. 따라서 수강과목에 대한 이해도가 가 장 높을 때 시험을 보는 게 좋다. 결국 가장 좋은 응시 시점은 한 과목의 수강 이 끝날 때, 즉 현재 이수하고 있는 해당 과목 을 매년 봄방학부터 준비했다가 학년말인 5월 이나 6월에 등록, 시험을 치르는 게 유리하다.

반면 외국어 과목은 2년 정도 준비한 후 시험 을 치르는 게 좋다. 외국어 시험중 한국어와 중 국어, 일어는 11월에만 볼 수 있다. 이런식으로 9학년, 10학년, 11학년에 미리 1~2과목씩 SAT II 시험을 봐 놓으면 12학년이 돼서는 여유있게 원서를 쓸 수 있다. 또 SAT II 시험은 3월 한달만 빼고는 SATⅠ과 같은날 치러지고, 하루에 세 과목까지 볼 수 있 다. 점수는 각 과목당 200점~800점까지 매겨 지는데 시험성적에 비해 퍼센타일(percentile) 이 낮은 이유는 SAT II 응시자들의 수가 SAT I 에 비해 적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응시하 기 때문이다. 예컨대 SAT II 시험 중 Math ⅡC 에서 700점을 받더라도 퍼센타일은 63 정도 (100명중 37명이 더 점수가 높다는 뜻)다. 응시요구 과목은 대학별 혹은 지망학과에 따 라 다르다. 이과쪽 학생은 Math IIC를 보는 게 좋고 문과쪽 학생은 Math IC만 봐도 무난하다. 공과대학이나 의과대학에 관심이 있는 경우 당 연히 Math II C와 생물학, 화학, 물리학 등을 선 택해 보는 것이 유리하다. 또 문과 또는 비즈니 스 공부하기 원하는 학생은 외국어 또는 세계 사나 미국사 시험을 보는 것이 좋다.

험을 추가로 쳤다면 충분히 좋은 인상을 심어 줄 것으로 보인다. [SAT II , 어떤 과목을 볼까?] SAT II 는 학생별로 ‘가장 자신있는 과목’을 택할 것을 권한다. 그래야만 좋은 점수를 기 대할 수 있다. 그렇다면 좋은 점수란 과연 얼 마쯤일까? 다음은 가장 많이 선택하는 과목 과 전국 평균 시험 성적이다. Literature(583), US History (601), World Historey(585), Math Level 1(593), Math Level 2(644), Biology(591), Chemistry(629), Physics(643), Chinese(764), Korean(754). 제공:Eduwell Boston (617-795-0879) 본 자료 는 SAT 수험생을 위해 인터넷 상에서의 유용 한 자료를 수집 편집하여 제공함을 알려 드립 니다.

학부모들로부터 종종 ‘한인 학생이 한국어 시험을 봐도 좋은가’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미 국 대학들은 한국 사람이 한국어시험을 본다고 해서 불이익을 주지는 않는다. 다만, 다른 과목 은 전혀 응시하지 않은 채 한국어 시험만 보았 다면 그다지 의미가 있어 보이지 않는다. 다른 SAT II시험을 두 과목 이상 응시한 뒤 한국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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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기고문

Wednesday, January 28, 2015

New England Korean News

KSNE 독자 기고문

영화 국제시장을 보고 나서... (간호사와 광부) - 2 김인수 (전 뉴잉글랜드 한인회장) 이처럼 우리의 역군들이 묵묵히 자신들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것을 보고 서독의 방 송, 신문 매체는 대한민국은 대단한 민족이라 며 가난한 한국에서 온 여자 간호사와 남자 광부들에게 연일 찬사를 보냈다. “세상에 어 쩌면 저렇게 억척스럽게 일을 할 수 있을까!” 해서 부쳐진 별명이 “코리안 엔젤”이라고 불 리었다. 몇년 뒤 서독 리브퀘 대통령의 초대로 박 정희 대통령이 서독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 때 우리에게 대통령 전용기는 상상할 수 도 없 어 미국의 노스웨스트 항공사의 전세기 계약 을 체결했지만 구테타 군에게 비행기를 빌려 줄 수 없다는 미국 정부의 압력때문에 그 계 약은 일방적으로 취소되었다. 그러나 서독정 부는 친절하게도 국빈용 항공기를 우리나라 에 보내주었다. 이처럼 어렵게 서독에 도착 한 박정희 대통령 일행을 거리의 시민들은 플 랭카드를 들고 뜨겁게 환영해 주었다. “코리 안 간호사 만세, 코리안 광부 만세, 코리안 엔 젤 만세.....” 박대통령은 창밖을 내다보며 감 격에 겨워 땅케, 땅케(Thank you)만을 반복해 서 외쳤다. 서독에 도착한 박대통령 일행은 리브케 대통령과 함께 광부들을 위로 격려하기 위해 탄광에 갔다. 고국의 대통령이 온다는 사실 에 그들은 50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강당에 모여들었다. 박대통령과 서독 대통령이 강당 에 들어섰을 때 작업복을 입은 광부들의 얼굴 은 시커멓게 그을려 있었다. 대통령의 연설 이 있기 앞서 우리나라 애국가가 흘러 나왔 을 때 이들은 목이 메어 애국가를 제대로 부 를 수가 없었다. 박 대통렬은 단지 나라가 가난하다는 이 유로 이억만리 타국에 와서 땅속 1,000미터도 더 되는 곳에서 얼굴을 시커멓게 그을려가며 힘든 일을 하고 있는 제나라 광부들을 보며 목이 메어 말이 제대로 나오질 않았지만 슬픔 감정을 억누르고 연설을 시작했다. “우리 열 심히 일합시다. 후손들을 위해 열심히 일합

시다.” 눈물에 잠긴 목소리로 박대통령은 계속 열심히 일하자는 말만 반복했다. 가난한 나라 사람이기에 이억만리 타국땅 수천미터 지하에 내려가 힘들게 고생하는 광 부들과, 딱딱히 굳어버린 이방인의 시체를 딲 으며 힘든 병원일을 하고 있는 어린 여자 간 호사들 그리고 고국에서 배 곯고 있는 가난한 내 나라 국민들이 생각나서 더 이상 참지 못 해 대통령은 눈물을 흘렸다. 대통령이란 귀한 신분도 잊은체 소리내어 눈물을 흘리자 함께 자리하고 있던 광부와 간 호사 모두 울면서 영부인 육영수 여사 앞으로 몰려 나갔다. 어머니, 어머니 하며 육여사의 옷을 잡고 울었고 그분의 옷이 찢어질 정도로 잡고 늘어졌다. 육여사도 함께 울면서 내 자 식같이 한명, 한명 껴안아 주며 “조금만 참으 세요”라고 위로하고 있었다. 광부들은 리브케 대통령 앞에서 큰절을 하 며 울면서 “고맙습니다, 한국을 도와주세요, 우리 대통령을 도와주세요, 우리 모두 열심 히 일하겠습니다. 무슨 일이든 하겠습니다.” 를 수없이 반복했다. 리브케 대통령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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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있었다. 연설이 끝나고 박대통령 일행이 강당에서 나오자 마자 미처 강당에 들어가지 못한 광부 들이 떠나는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붙잡고 “우릴 두고 어디 가세요. 고향에 가고 싶어요, 부모님이 보고 싶어요.” 하며 떠나는 대통령 일행을 놓아줄줄 몰랐다. 호텔로 돌아가는 차에 올라탄 박대통령은 계속 눈물을 흘렸다. 옆에 앉은 브리켈 대통 령은 손수건을 건네주며 “우리가 도와주겠습 니다, 서독 국민들이 도와주겠습니다.”라고 힘 주어 말했다. 서독 국회에서 연설하는 자리에서 박대통 령은 “한국은 여러분의 나라처럼 공산주의와 싸우고 있습니다. 한국이 공산주의자들과 대 결하여 이기려면 분명 경제를 일으켜야 합니 다. 서독이 한국을 도와 주세요. 그 돈은 꼭 갚 겠습니다. 저는 거짓말을 할 줄 모릅니다. 우 리 대한민국 국민들도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 다. 공산주의자들을 이길 수 있도록 돈좀 빌 려 주세요”를 반복해서 부탁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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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5년 1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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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범 스님 수필

구도자의 발자취,

봉암사에서 BOSTON까지

[제79회] 양계장 닭과 토종 닭 토종닭이 집 주변을 벗어나 이 웃까지 먹이를 찾아 헤메다가 많 은 닭들이 떠드는 소리를 어렴풋 이 듣게 되었습니다. 그 닭들의 소리를 찾아가다 보니 울타리가 있었으며 그 울타리 구멍을 통해 들어가 봤습니다. 수 많은 닭들이 아파트 같은 양 계장에서 각각 자기 집을 가지고 있었으며 앞에는 물과 채소와 사 료들이 얼마든지 먹을 수 있게 놓 여 있었습니다. 배가 고픈 토종 닭은 양계장 닭들이 부러웠습니 다. 하지만 우리에 갇혀 꼼짝 못 하는 양계장 닭들은 오히려 자유 로운 토종닭이 부러웠습니다. 편 안히 먹을것은 제공되지만 자유 롭지도 못하고 스스로 할 수 있 는 일이 아무것도 없는 애완견이 나 양계장 닭들이 행복할까요? 아 님 배고픔과 고적을 스스로 이겨 내야 하는 늑대나 토종닭이 더 행 복할까요? 산중에 홀로 살다보니 귀가 밝 아지는지 작은 풀벌레 소리며 나 뭇잎 하나 하나 까지도 귀 바퀴에 서 입체음악으로 들립니다. 호젓 한 산중 침묵으로 일관하며 귀만

열어두니 움직임 마다 생명의 소 리요, 소리마다 법문입니다. 어젯밤은 까닭도 없이 잠이 오 지 않기에 늦게까지 앉아 있으니 조각달빛 아심이 문살에 베어들 더니 마침내 밤바람이 밖으로 불 러내더이다. 조용히 방문을 열고 뜰에 나가 다리운동을 하다가 축 대 밑을 내려다 보니 찔레꽃이 바 람에 몸짓을 하며 향기로 반겼습 니다. 방치한 땅에서 제멋대로 자 리 차지하고 무성하게 번지며 가 시로 살벌하게 방어하고 있는 찔 레꽃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렸을때 학교가는 길목에 찔 레꽃이 피어 있으면 그 향기가 좋 아서 가까이 다가가 반겼던 추억 이 새롭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 지 찔레꽃 향기를 제일 좋아하며 그러면서도 맡을때 마다 알 수 없 는 슬픈 향내로 코끝이 찡해 집니 다. 찔레꽃은 어디에서나 강한 생 명력으로 번식하며 좋아하는 이 없어도 꽃피어 주위를 향기롭게 합니다. 언젠가 큰절 법당 탁자 위에 오 른 장미 꽃꽂이를 바라보며 왠지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

위로 잘리고 철사가 든 프라스틱 끈으로 동여매졌으며 꽃봉우리는 비닐로 감싸졌습니다. 아름답고 향기롭게 보이지 않고 주체나 자 유나 권리도 다 빼앗긴 채 이리저 리 묶여있는 모습이 찔레꽃 팔자 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저 소박한 자태가 서민의 정서 를 상징하기도 하지만 향기도 순 결하여 그래서 더 찔레꽃을 좋아 하는지도 모릅니다. 春夜山形一靑色(춘야산형일청색)

봄밤의 산빛은 일색으로 푸르지 만 杜鵑聲來近處咽(두견성래근처인) 가까이 들려오는 두견새의 목멘 울음소리에 山中蓼我貌憔悴(산중요아모초췌) 산중은 쓸쓸하고 내 모습은 초췌 하며 月三更空望浮雲(월삼경공망부운) 달은 삼경인데 뜬 구름만 공연히 바라보누나

KSNE Student Essay

Freshmen History: Ancient China? By Min Park (9th Grade, Newton South High School)

It is around that time of year when students are forced to take mid years. The beginning of my freshmen year was unexpectedly going well. In my history class, we learned about religions, and I actually enjoyed it. Now the curriculum moved onto learning about Ancient China and their beliefs and it’s not interesting. Although this topic of China bores me to tears, this is what I have learned. Ancient China had three major philosophies, Confucianism, Daoism, and Legalism. Here are some reasons why Confucianism is the best philosophy out of the three. Confucianism is the best philosophy to unite China and create peace and stability because Confucianism teaches everyone to respect each other as well as have a strong emphasis on education. Unlike Daoism and Legalism, Confucianism is the only philosophy that teaches that a good society is achieved through education. Confucianists believe that there will be no understanding unless people have appropriate expectations for each other. Confucianists also teach moral behavior. People are able

to learn what their responsibilities in society is. This will promote humble and respectful behavior for one another since people would be respectful towards each other. “Wealth and Honor are what every man desires… Poverty and humble station are what every man dislikes. But if they can be avoided only in violation of moral principles, they must not be avoided… A superior man never abandons humanity even for the lapse of a single meal. (Confucius).” Confucius taught that poverty and humble stations must not be avoided because there will be no one more superior than others if there is no poverty. His teachings show that respect is the most important aspect of humans which would promote better communication through the people which would create peace in China. Confucianism also tells that the ruler must not take advantage of the power, and instead set a good example for the people. “If a ruler sets himself right, he will be followed without his command. If he does not set himself right, even his commands will not be obeyed(13:6).” Confucius shows that the ruler should use his powers for the good, and this would decrease the chances of rebellion.

The ruler himself would be following the law and would be a role model to the people. Although in Daoism nature is preserved and people receive more freedom, it would lead the people to chaos. There should be some limits to what people can and can’t do so it would guide the people to right ways but also that people don’t harm each other. People who deserve to be punished would not get punished. Legalism is the complete opposite of Daoism. It would prevent the people from harming each other since strict laws would limit everything that the people could do. Although the laws would keep everything from getting out of order, there would be serious uprisings and rebellions to the laws. This will not unite China as one. All in all, Confucianism is the most efficient philosophy that will bring China together and create peace and stability. Although I have no idea why I am forced to learn about Ancient China, I think modern day government has a lot of these teachings in our own. In conclusion, ancient China may be boring, everything connects back to the pres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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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Wednesday, January 28, 2015

New England Korean News

장용복의 서양문학 산책

제1회: 더 풍요로운 생활 이렇게 문학은 격이 높고 표현에 기교가 있 다. 좀 더 중요한 것은, 주제가 심오하다. 안병익 교수는 위고(Victor Hugo)가 인생 의 세 가지 싸움을 글로 그렸다고 한다. 첫째 가 자연과 인간과의 싸움이다. 그는 이 싸움을 그리기 위하여 <바다의 노동자>라는 작품을 썼다. 바다의 어부들이 살아가기 위해서 추운 날씨와 사나운 파도와 싸운다. 둘째가 인간과 인간끼리의 싸움이다. 개 인과 개인 간의 생존경쟁에서부터 나라와 나 라와의 전투, 민족과 민족의 싸움, 공산주의와 자유세력과의 투쟁에 이르기까지 인간세계에 는 많은 싸움이 있다. 이것을 그리기 위하여 <93년>이라는 작품을 썼다. 미국 국회 의사당 도서실

책 읽는 여인 (르누아르)

문학(文學, literature)이란 무엇인가? 어 느 국어사전은 ‘정서나 사상을 상상의 힘을 빌려서 문자로 나타낸 예술 및 그 작품’ 이 라고 정의한다. 예술성을 강조해서 문예(文 藝)라고도 한다. 리터러쳐(literature)라는 영 어 단어는 ‘글자로 된 글’ (writing formed by letters) 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에서 나왔는 데, 웹스터 사전은 ‘매우 훌륭하고 그 중요성 이 오래가는’ 이라고 토를 달았다. 대학 졸업하고 몇년 만에 만난 두 친구의 대화를 들어보자. 김, “자네 어떻게 지내나?” 박, “글 좀 쓰면서 지내지.” 김, “자네가 글을 쓴다니 뜻 밖이군.” 박, “당연하지. 아버지 한 테 돈 좀 보내 줍시사 하고 편지를 자주 쓰 는 것이니까.” 이런 편지는 글이라고 해도 문 학일 수 없다. 어머니 없이 자라는 어느 아이의 일기장 에, “엄마 근데 나 엄마 생각 이제 안나. 아니 엄마 얼굴이 생각이 안나. 엄마 나 꿈에 한번 만 엄마 얼굴 보여줘 알았지?” 이 정도면 심 금을 울리는 글이다.

세째가 자기와 자기와의 싸움이다. 용감한 나와 비겁한 나, 커다란 나와 조그만 나, 너그 러운 나와 옹졸한 나, 부지런한 나와 게으른 나, 의로운 나와 불의의 나, 참된 나와 거짓된 나, 이러한 두 가지의 자아가 우리의 마음속 에서 항상 싸움을 하고 있다. 선과 악의 싸움 을 그리기 위하여 <레 미제라블>을 썼다. 선 한 쟝발장이 악한 쟝발장을 이기는 용감한 정 신적 승리이다. 이렇게 문학은 인간과 세상을 가장 잘 표 현하고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문학 작품은 우리의 마음과 감정을 넓혀주고 우리 의 생활을 풍요롭게 해준다. 우리를 더 인간 답게 만든다. 이 세상에 문학 작품이 몇 권 있을까? 서 덜런드(John Sutherland)에 의하면, 미국 국회 의사당 도서관과 영국 도서관에는 거의 2백만 권의 책이 문학 작품으로 분류되어 있다. 미 국 사람들은 평생에 600권 정도의 책을 읽는 데 이 중에서 대부분이 문학 작품이라기 보다 는 그렇지 아니한 것이 더 많을 것 같다고 추 측하고 있다. <리더스 다이제스트>라는 월간 잡지가

6.25 사변을 겪으며 자란 필자의 경우를 들 면, 문학 작품을 대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한국 에서는 번역 서적이 드물어 못 읽었고, 미국에 와서는 시간도 없고 영어가 힘들어서도 별로 읽지 못했다. 결국 한국에서 자라면서 아동을 위해 간단히 쓴 축소판, ‘학원’ 잡지에 실린 연 재물을 읽은 셈이다. 6.25 사변 직후에는 그것 마저 사지 못하고 책방에서 주인의 눈치를 보 며 조금씩 읽었다. 다행히도 많은 문학 작품이 영화화 되어 내 용을 좀 더 자세하게 알게 되었지만 영화 보는 것이 어찌 책 읽는 것과 같으랴! 이런 필자가 ‘서양 문학 산책’ 을 쓰다니! 작 년 ‘서양 명화 산책’ 서문에서 소개했듯이, 문 학 전공도 아닌 필자가 이를 시도하게 된 이유 는, 음악 평론가 숀버르그(Harold Schonberg) 가 그의 선생 바우어(Marion Bauer)한테서 들 은 충고에 용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어느 분야에 흥미가 많은데, 알고 싶은 만 큼 알고 있지 못하면 그 분야에 관해서 책을 써 라. 문헌을 섭렵하다 보면 책을 다 쓸 때 쯤 사 계의 권위자가 될 수도 있다.”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는 훌륭 한 비유(比喻, simile)이고 ‘산 그림자도 외로 워 하루에 두번씩 마을을 찾는다’ 는 훌륭한 의인화(擬人法, personification)이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 니 눈물 흘리우리다’ 는 죽을 때까지 눈물로 지새리라는 뜻이고,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 려밟고 가시옵소서’ 는 아무리 무정하드래도 아름답게 꾸며 놓은 꽃밭을 짓밟으며 떠나 가지는 못하리라는 뜻이 아니겠는가?

있다. 바쁘게 돌아가는 생활로 책을 읽을 시간 을 못 찾는 현대인에게 중요한 책들을 간추려 서 제공하고 있다. 처음에는 매우 인기가 좋았 지만 이 잡지마저 사양길에 들어선 지 오래다. 읽을 시간이 없는지 아니면 관심이 타블로이 드 잡지에 더 있는지 아니면 읽는 데서 보는 데 로 옮겨졌는지 알 길이 없다.

최초로 인쇄된 구텐베르그의 성경

필자도 필자려니와, 문학에 관심은 있지 만 시간이 없어 문학 작품을 읽지 못하는 독 자를 위해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역활을, 대 학 초년생이 택하는 ‘101’로 알려진 개론(槪論, introduction to ...) 클라스의 역활을 하려고 한 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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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5년 1월 28일 수요일

Anna Jung New Star Realty of Boston Broker Associate MA • NH Broker Lic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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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보 부동산 칼럼

애나 정의 내집 마련 가이드 리스팅 가격 전략 봄을 앞두고 이자율이 오르기 전 에 주택을 판매하고자 하는 셀러들 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자율이 오르기 전에 사야 하는 바 이어를 잡자는 것입니다. 이자율 1% 상승이 부동산 시 장에 미치는 영향은 큽니다. 아직 자본 축적이 약한 젊은층은 월 페 이먼트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이 첫 집 장만을 미룰 때 상대 적으로 고가인 큰 집들의 매매도 어려워집니다. 서두르는 셀러가 늘 고 있습니다. 셀러상담시 우리 집 시세는 가장 중요한 사항입니다. 첫 질문은 당 연히 “얼마나 나가나요?”입니다. 단순한 질문을 넘어서서 최대한 집 가격을 높게 받고 싶은 마음이 그 안에 있습니다. 비즈니스 마케팅에서는 4P (Product, Price, Place, Promotion) 를 중요 쟁점으로 분석하게 됩니 다. 주택 판매 역시 이 중 하나인 가격전략이 중요합니다. 주어진 상 황에서 최고의 가격을 받기 위함입 니다. 이를 위해 셀러는 전문 부동 산 에이전트를 이용합니다.

첫 단계로써 해당 지역을 포함한 전반적인 집값의 시계열상의 트렌 드에 대한 전문 분석을 에이전트에 게 요구해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 로 가까운 이웃에서 최근 판매된 비교 자료, 주택에 대한 투자와 그 경비 등을 감안한 감정가를 함께 세밀히 검토하고 의논하여 전반적 인 시세 평가 가격을 정해야 합니 다. 이때 오랜 세월 동안 가족과 함 께 지내온 집이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감정적인 애착을 철저히 배 제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 다. 객관적인 평가 가격에서 멀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 시세 평가금액을 정한 후 이를 기준으로 다음 사항들을 고려해 다양한 가격 전략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셋째, 내 집을 살 것으로 예상되 는 바이어들의 특징을 파악합니다. 예컨대 우수학군을 선호하는 학령 기 자녀를 가진 젊은 가족인지 살 림을 줄이고 편하게 지내고 싶은 중년기 혹은 노령기 바이어 군인 지를 파악합니다. 마지막으로 나, 즉 셀러의 상황 이다. 가능하면 고생을 피하고 빨 리 팔고 싶은지, 아니면 6개월 이 상 충분히 기다리면서 에이전트의 마케팅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지 스스로 결정합니다.

첫째, 팔고자 하는 집의 특징을 분류합니다. 이웃들에 비하여 개성 이 강한 집인지, 혹은 누구에게나 적합한 일반적인 주택인지에 따라 판매 전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음 집을 먼저 사고 집을 비운 후라면 비어 있는 집까지 두 집의 페이먼트를 감당할 수 있는 지 재 정적인 검토를 미리 합니다. 그렇 지 않고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시장 에 내놓는 경우 번번이 집을 보여 주며 겪는 불편함과 사생활의 침해 를 어느 정도까지 견뎌낼 수 있는 지 결정합니다. 나와 내 가족의 생 활이 바이어와 다른 에이전트들에 게 노출될 뿐만 아니라 항상 방문 객을 기대하고 일상생활을 해야 하 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시장 상황입니다. 바이어가 주도권을 잡는 바이어의 시장인지 그 반대로 셀러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시장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하 도록 합니다.

팔고자 하는 집의 개성이 강한 경우 바이어층이 두껍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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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바이어가 시장을 주도하는 바 이어의 마켓이라면 시장 분석을 통 한 감정가보다 싸게 리스팅 가격을 정하는 것도 효과적인 가격 전략 중의 하나입니다. 많은 바이어를 유도해 몇 개의 오퍼를 손에 쥘 수 있습니다. 반대 로 시장이 명백하게 셀러의 편이 고 수요가 많은 지역에 일반적인 형태의 주택이면서 시간이나 집을 내놓는 불편함으로 인한 압박이 보 다 적은 상황이라면 리스팅 가격을 다소 공격적으로 높게 정하는 전략 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또 깍자고 할 거니까 예 상 시장가보다 더 높게 리스팅 가 격을 정하자는 셀러도 없지 않습니 다. 이보다는 리스팅 가격 역시판 매 전략의 하나로 보고 접근해야 하는 또다른 이유는 주택 매매가 이제는 인터넷 시장이기 때문입니 다. 인터넷을 통해 직접 거래가 이 루어지지는 않습니다. 매매가가 너 무 크고 그 절차가 복잡해 문제 발 생시 큰 재산상의 피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애나정 : 617-780-1675 (annajung@newstarreal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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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8, 2015

생활

냉장고, 식품 관리법 7가지 청소년은 하루 9~10시간, 성인은 7~8시간 정도 수면하기를 권고 것이다. 냄새가 확실하지 않다면 덩어리나 막이 생겼 는지를 살펴 농도가 다르게 보이면 그만 먹어야 한다. 요구르트는 유통기한이 지 나도 며칠은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향 이나 영양소가 없어지므로 먹을 필요도 없어진다. 치 즈와 버터는 가장 오래 둘 수 있는데, 그래도 한 달이 되기 전에 처리하는 게 좋 다. 냉장고 안에는 갖가지 음식이 들어 있다. 고기, 과 일, 달걀, 요구르트, 음료수 등.... 식품의 종류가 무수히 많은 것처럼, 유통기한도 제각각이다. 미국의 폭스뉴 스가 냉장고 안에 들어있는 식품들의 처리 방법을 소개 했다. ◆고기=고기가 안전한 기 간은 유통기한에 달려있다. 고기는 모양이나 냄새, 맛 이 괜찮다고 해도 위험할 수 있다. 스테이크나 붉은 육류는 포장지에 쓰인 날짜 보다 4일 이상 지나면 먹지 않는 게 좋다. 냉동육은 좀 더 오래 갈 수 있으나 절대 로 해동시켰다가 다시 냉동 시켜서는 안 된다. ◆채소=채소는 약간 마르 거나 시들기 시작했더라도 먹을 수 있다. 살짝 데치거 나 국물 요리를 만들 때 사 용하면 된다. 비싼 과일이 나 채소를 버리는 일이 없 게 하려면 식료품 가게는 자주 가는 게 좋다. 한번에 3~5일치 정도만 사면 돈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 ◆생선=생선은 대부분 가 격이 비싸기 때문에 비린내 가 심하게 나더라도 버릴까 말까 무척 망설이게 된다. 신선한 생선을 먹으려면 냉 장고에는 하루 이틀만 둬야 한다. 음식점에서 먹다 남 겨 싸온 생선 요리는 3~4일 둘 수도 있지만 먹기 전에 반드시 뜨거운 열에 데워야 한다. 특히 생선은 언제 샀 는지 기억이 안 나면 맛이 갔다는 증거다. 생선은 냄 새가 나는 것이 당연하지만 너무 강하면 문제다. ◆달걀=싸게 판다고 달걀 을 한꺼번에 많이 사는 경 우가 있다. 사람들은 달걀 을 실제보다 더 빨리 못 먹 게 된다고 생각하는데, 사 실은 구입한 뒤 5주일간은 먹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이 상이 되면 그만 먹을 생각 을 해야 한다. ◆우유=우유는 가장 맛있 을 때가 지났는지 아닌지 즉시 알 수 있는 음식이다. 시큼한 맛이 나면 맛이 간

◆냉동식품=냉동한 탓에 식품이 마른 것은 안전과는 별 관계가 없다. 그러나 음 식의 맛과 품질은 다소 다 르다. 너무 오래 냉동시키 면 식품에서 수분이 달아나 서 맛이 없어지고, 해동시 키는 과정에서 향도 덜해지 고 색깔도 변해 신선한 느 낌이 없다. 오래 냉동시켜 퍼석해진 고기는 그 부분만 잘라내고 요리하면 된다. 바싹 마른 아이스크림은 긁 어내고 먹으면 맛은 변함없 이 좋다. ◆곰팡이 핀 음식=음식에 곰팡이가 피어 있으면 처 리하기가 곤란하다. 치즈 같은 것은 한 조각 잘라내 고 먹으면 그다지 역겹지 않다. 그러나 음식 대부분 에 곰팡이가 피어 있다면 즉시 버려야 한다. 특히 고 기라면 망설이지 말고 버려 라. 빵, 잼, 요구르트, 견과 류, 반 조리 식품 남은 것 등 도 잘 살펴라. 아깝다고 잘 못 먹었다가는 병원비가 더 많이 들 수도 있다.

모르핀보다 강력한 진통제 성분 커피서 발견

모르핀보다 더 강력한 천 연 진통제 효과를 내는 커 피 단백질이 해외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 브라질리아연방대학교 (UnB)와 브라질 정부 산하 농축산업연구소(Embrapa) 는 공동연구를 통해 모르핀 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단 백질을 커피에서 발견했다 고 25일 밝혔다.

현재 연구팀은 ‘오피오이드 펩티드’라 불리는 7개의 단 백질을 특허출원한 상태다. 오피오이드 펩티드는 Embrapa가 UnB의 생명공 학과 소속 연구진이 유전자 재결합을 통해 커피콩 품질 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 던 중에 우연히 발견한 물 질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커피

유전자서열과 이와 관련한 단백질을 분석한 결과 인간 의 단백질과 유사한 것을 발견하게 됐고, 발견된 물 질과 유사한 구조체를 합성 해 그 특성을 알아보는 실 험을 진행했다. 동물실험을 통해 커피 에 함유된 천연물인 오피오 이드 펩티드를 쥐에 투여한 결과, 모르핀보다 진통효과 가 오래 지속되고 부작용도 없었다는게 연구팀의 설명 이다. Embrapa는 보도자료를 통해 “건강 식품 산업계에 서 응용 가능성이 크다”며 “이를 활용하면 도축장에서 동물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고 기대했다.

New England Korean News

껌 씹기 10분, 입 속 세균 1억마리 없앤다 껌 씹기 시간은 최대 10분, 이보다 오랫동안 씹으면 없어졌던 세균 다시 입 속에 남게 된다

10분 동안 껌을 씹는 것만으로도 약 1억 마리 의 입 속 세균을 없앨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 다. 세균과 음식물의 집합 체인 치태 1g 속에는 1억 마리 정도의 세균이 산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네 덜란드 그로니겐대학 연 구팀이 껌 씹기 효능에 대 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껌 씹기가 치실을 사용하 는 것만큼 입 속 세균 제 거에 효과적”이라며 이 같 이 보도했다. 이미 껌 씹기는 음식물 찌꺼기를 씻어내고 산을 희석시켜 구강내의 세균 증식을 억제시켜준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5명의 연구 원들에게 각기 다른 시 간 동안 껌을 씹도록 하 고 껌 씹기 전과 후에 입 속에 남아있는 세균의 수 를 전자현미경을 통해 관 찰했다. 그 결과 껌 씹기 만으로 도 입 속 세균이 줄어드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적당한 껌 씹기 시 간은 최대 10분이다. 이보 다 더 오랫동안 껌을 씹으 면 없어졌던 세균이 다시 입 속에 남게 된다는 것이 다. 또한 껌을 오래 씹으면 그 모양과 강도가 달라지

기 때문에 껌의 세균 제거 효과 역시 달라진다는 것 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또 껌 씹기는 처음 30 초 동안이 가장 효과적이 며, 이후부터는 세균 제거 에 있어 그 효과가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껌 씹기에 있어 가 장 중요한 것은 바로 무설 탕껌을 씹는 것이다. 설탕 이 포함된 껌은 오히려 세 균을 증식시키는 것으로 충치와 입냄새도 유발하 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팀은 “껌 씹기가 입 속 세균 제거에 확실히 효 과가 있다고 본다”며 “이 번 연구가 앞으로 껌이 입 속 특정 유해 세균을 없애 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 록 발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 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팀은 “껌 씹 기가 이 같은 효과를 가지 고 있다고해도 칫솔질이 나 치실사용과는 대체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선 연구에서는 껌 씹기가 긴장을 완화시 키고 집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하루 10 분 껌 씹기는 치매 예방에 도 도움이 된다고 발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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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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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8, 2015

종교광고

New England Korean News

임마누엘연합교회 종교단체 광고 문의 한인회보 종교 광고란에 광고를 희망하는 종교단체는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주일예배 : 오후 1시30분 새벽기도 : 오전 6시 (월~금) 담임목사 : 김덕기

60 Forest Park Rd. Woburn MA 01801

617-939-3903

연락주실 곳 : haninhoebo@gmail.com 전화: 617-750-0207 성경만을 판단기준으로 삼는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ㅣ 전덕영 주일 예배 (주일) 오전 11시 주일 영어 예배부(NLM) (주일) 오전 11시 주일 새벽 기도회 (주일) 오전 6시 수요 기도회 (수요일) 오후 8시 유치부 (AWANA - 토) 오후 4:00 / (주일) 오전 11시 유년부 (AWANA - 토) 오후 4:00 / (주일) 오전 11시 중고등부(토)오후4:00 /(주일)오전 11시 중고등 한어부 (주일)오전 11시 성경공부 성인 (주일)오후 1시 성경공부 영어 (주일)오후 1시 30분 성경공부 새교우(주일)오후 1시 여성 성경공부 (수) 오전 9시 30분 한국학교 (주일) 오후 1시 15분 구역성경공부(월2회 격주 금요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보스톤한인교회

담임목사 : 송연호 안식일 학교 : 토요일 오전 9:30 안식일 설교예배 : 토요일 오전 11:00 중고등부 학생반 : 토요일 오후 2:00 금요일 예배 : 저녁 7:30 새벽기도회 : 일요일 오전 6:00 제자훈련 : 화요일 저녁 8:30(스카이프) 영어교실 : 화요일 오전 10:00 부설: 보스톤 새생활 센터 / 17년간 한인들을 위해 매달 무료진료를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북부보스톤한인연합감리교회 말씀으로 생명을 살리는 교회

[주일예배] 1부 : 오전 08시 / 2부 :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 수 저녁 8시 [중고등부토요집회] 토 오후 6시30분 [중고등부영어예배] 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 [주일 오전 성경공부] 주일 오전 9시 [목요 성경 공부] 저녁 7시 30분 [금요 성경 공부] 오전 10시

담임목사 : 김용환

[중보기도회] 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 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 토 9:30 ~ 12:30

TEL. 508-435-4579

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주소: 4 Spring St., Stonham, MA 02180 전화: 781-279-3270 bkadventists@gmail.com www.bkadventists.com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전한다 주일미사(한국말) 오전 11시30분 (교중미사) 오후 4시30분 (청년주관) 영어미사

담임목사 조상연

예배및모임안내

오전 10시 평일미사

주일예배 11:30

한어부 영어부 청소년부 유초등부 영아부 수요예배 수요일저녁 8:00 새벽기도 매일아침 5:30

(화) 오전 10시30분 (목) 오후 7시30분

찬양/기도집회 토요일저녁 7:00 청년부모임 주일오후 1:30 청소년부모임 토요일저녁

St.John’s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2600 Massachusetts Ave. Lexington, MA 02421 781 861 7799(T)/781 861 7228(F)/sjkchurch.org

고백성사 미사 시작 30분전 셔틀서비스(요청시) (http://stdaveluychurch.org/오시는길) 11:15 am, 리버사이드역 성당 미사 30분 후, 성당 리버사이드역

45 Ash St. Newton, MA 02466

617‐558‐2711,617‐244‐9685 office.kccb@gmail.com www.stdaveluychurc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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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Society of 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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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 Entertainment 한인회보 스포츠 연예

한국, 이라크 꺽고 27년 만에 결승행 이정협‘1골-1도움’김영권 추가골…31일 호주와 결승전

‘남성호르몬 투약’박태환, 징계 불가피할 듯 “규정상 ‘몰랐다’는 것은 항변사유 안돼”

(시드니=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6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15 AFC 아시안 컵 준결승 한국 대 이라크 경기에서 한국의 김영권이 팀의 두번 째 골을 넣고 있다.

‘신데렐라’ 이정협(상주) 과 ‘골 넣는 수비수’ 김영권 (광저우 헝다)의 연속골을 앞세운 슈틸리케호가 이라 크를 제압하고 27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성공 하며 55년 만의 우승 달성 에 바짝 다가섰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 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6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 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 린 이라크와의 2015 아시 안컵 준결승에서 전반 20분

이정협의 결승 헤딩골과 후 반 5분 김영권의 추가골이 이어지며 2-0으로 이겼다. 특히 이정협은 결승골에 이어 김영권의 추가골까지 돕는 1골-1도움의 활약으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날 승리로 2007년 아시 안컵 4강전에서 이라크에 당한 승부차기 패배를 깨끗 하게 설욕한 한국은 1988년 대회(준우승) 이후 27년 만 에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1960년 대회 우승 이후 55

년 만의 정상 탈환을 향한 전진을 이어갔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1골씩 만 터트리는 아쉬운 공격력 을 펼친 한국은 8강전에 이 어 4강전까지 두 경기 연속 2-0 승리를 맛보며 한층 높 아진 결정력을 과시했다. 한국은 이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 호주와 오는 31일 오후 6시 스타디움 오스트 레일리아에서 대망의 결승 전을 치른다.

뉴잉글랜드, 공기압 파문 확산 뉴잉글랜드 ‘공기압게이트’, 범인은 라커룸 직원?

미국프로풋볼(NFL) 사무 국이 ‘공기압게이트’ 조사 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X스포츠’는 27일 내 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NFL 사무국이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소속 라커룸 관 리 직원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논란이 됐던 경기 당일 풋볼을 심판 라커에서 가져간 것으로 지목받고 있

다. NFL 사무국은 이미 그 에 대한 인터뷰를 끝냈으 며, 비디오까지 확보한 상 태. ‘FOX스포츠’는 아직 그 가 이번 사건을 주도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 츠는 지난 19일 홈에서 열 린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 의 AFC 결승전에서 정상

치보다 공기압이 낮은 풋 볼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NFL은 양 구단 이 각 12개의 풋볼을 가져 와 자신들의 공격 때 사용 한다. NFL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NFL의 기준치는 12.5~13.5psi(pounds per square inch, 1제곱인치당 파운드)인 반면 뉴잉글랜드 가 사용한 공은 2psi가 낮 았다. 뉴잉글랜드는 이 풋볼 을 사용, 인디애나폴리스에 45-7완승을 거뒀다. 빌 벨 리칙 감독은 강하게 부인하 고 있지만, 고의로 공기압 을 낮췄다는 의혹의 시선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라커룸 관리 직원이 유 력한 범인으로 지목된 가운 데, 추가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 로 보인다.

한국 수영을 지탱해 온 박태환(26·인천시청)이 선 수 생활 최대의 위기에 처 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2부는 박태환이 지난해 7 월말 서울 중구의 한 병원 에서 ‘네비도’ 주사제를 맞 았다고 발표했다. 남성호르몬의 일종으로 갱년기 치료 등에 쓰이는 주사제인 네비도는 세계 반도핑기구(WADA)가 금 지약물로 지정했다. 검찰은 이 주사제에 근 육강화제의 일종인 테스 토스테론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판단하고, 병원 측 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 중이다. 검찰 수사 결과가 사실 로 밝혀지면 국제수영연 맹(FINA)의 박태환에 대 한 중징계는 불가피할 전 망이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 (KADA) 관계자는 “네비도 는 흔히 말하는 스테로이 드 계열 약물”이라며 “특 별한 사유가 없는 일반적 인 경우라면 자격정지 징 계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고 조심스레 예상했다. 박태환 측이 주장하는 것처럼 병원 측의 실수 혹 은 과실이라고 해도 결과 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는 분석도 나온다. 박태환의 소속사 팀 GMP는 “병원에서 놓아준 주사 때문”이라며 “박태환 은 수차례 주사에 금지약 물 성분이 있지 않은지 물 었고, 문제없다는 답을 들 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KADA 관계자는 “선수 의 과실이 없다는 점을 입 증하려는 것이겠지만 (의 료진 등의 과실은) 면책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규 정에 명시돼 있다”고 선을 그었다. 여기서 말하는 규정이란 세계반도핑기구(WADA) 가 제정해 FINA 등 경기 단체와 KADA 등 각국 반 도핑 기구가 다 함께 공 유하는 세계도핑방지규 약(World Anti-Doping Code)이다. 규약에서 박 태환과 관련된 부분은 제 10조 4항의 주해의 (b) 항 목이다. 제10조 4항은 ‘만 약 선수 또는 기타 관계자 가 개별 사안에서 과실 또 는 부주의 없음을 입증한 다면, 그에 해당되는 자격 정지기간은 면제된다’고 규정했다. 도핑 검사에서 적발된 선수의 과실이나 부주의가 없었더라면 선 수는 징계를 면한다는 내 용이다. KADA 관계자는 “’몰랐 다’는 항변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예외가 속출할 수 있고 악용 사례도 나올 수 있어서 엄격하게 규정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박태환의 자격정 지 징계가 확정된다면 도 핑 테스트를 위한 샘플 추 출 시점 이후의 모든 메달, 상품, 랭킹 점수 등을 무효 로 하는 FINA 규정에 따 라 아시안게임에서 획득 한 메달 여섯 개를 박탈당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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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8, 2015

한인사회 게시판

New England Korean News

2015 한인사회 게시판 여러분이 남겨준 그 짧은 한마디가 한인사회의 하루를 미소짓게 만듭니다....

그림으로 검사해 보는 치매/알츠하이머 마음을 가다듬고 집중해서 아래 질문에 답해 보세요.

이 나무 그림에서 10개의 사람얼굴이 보이시나요?

키스하는 남녀 한쌍이 보이시나요?

이 사진에서 애기가 보이시나요?

본 글은 보스톤한미노인회 유영심 회장님이 보내주신 글 입니다.

아인슈타인의 얼굴에서 세 여인이 보이시나요? 다 찾아 볼 수 있으면 치매나 알즈하이머 걱정을 안 해도 됩니다.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한인회보 특별기획

2015년 1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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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한 대학생활 지침서 : 성공DNA를 주입하라 본 칼럼은 한인회보의 특별 요청으로“대학 2.0시대, 성공 DNA를 주입하라”의 저자 강호주(힘있는 글쓰기 연구소 ) 소장이 이 글을 통해 많은 대학생들이 알찬 대학생활과 멋진 미래를 맞이하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한인회보 독자, 특히 보스턴에서 힘든 유학생활을 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젊은 학생들을 위해 한국에서 직접 보내온 컬럼이다. [저자 소개] 강호주 소장은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주)UBITIZN 마케팅팀 이사, 행정자치부 정보화교육센터 강사 등을 거쳐 현재 힘있는글쓰기연구소 부소장, 중앙일보 NIE연구소 마인드맵 전문강사, 수원여대 겸임교수, 한국TC협회(Technical Communication)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2장 : 글쓰기 전략 (3) (3) 글의 개요짜기(Arrangement) 이제 서론, 본론, 결론의 내용을 ‘힘있는글쓰기’로 개요를 짜 보자. 서론 – (1) 주장을 전개하기 본론 – (2) 주장의 근거 제시하기 (3) 근거를 뒷받침하기 결론 – (4) 근거를 바탕으로 주장 강조하기

식품과 축산 분야의 신기능성 식품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 (왜 냐하면)건강을 위한 식품을 생산해 장수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 그리고 질병에 강하고 소출량이 많아져 식량난을 해소할 수 있 기 때문이다. 부정적 측면은 전체적으로 연역구조를 보이고, 긍정적 측면은 전체적 으로 귀납적 연결구조를 보이고 있다. 다음으로 큰 문단의 관계를 보자. 두 문단이 대응구조를 이루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글의 논리전개 방식이 결정 되었다면, 이제 본 격적으로 글쓰기에 들어 간다. - 문장은 최대한 간결하 게 작성한다. 한 문장에 하나의 의미만을 담는 다. 한 문장은 40자를 넘 지 않도록 한다. - 연결 문장은 접속사를 사용하되, 너무 많은 접 속사는 피하도록 한다.

<그림 8: 세련되게 글쓰기-문단구조> <그림 5: 글의 개요짜기>

(4) 세련되게 글쓰기(Refine) 개요를 통해 글의 논리적인 맥락을 잡았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글쓰기 에 들어간다. 개요를 보고 각 문단별 논리전개 방식을 결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아래의 짧은 문단은 연역적 구조로 연결 되어져 있다. 따라 서 문장으로 변형 시킬 때, 아래와 같이 정리된다.

<그림 6: 세련되게 글쓰기-연역구조>

(4) 세련되게 글쓰기(Refine) 개요를 통해 글의 논리적인 맥락을 잡았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글쓰기 에 들어간다. 개요를 보고 각 문단별 논리전개 방식을 결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아래의 짧은 문단은 연역적 구조로 연결 되어져 있다. 따라 서 문장으로 변형 시킬 때, 아래와 같이 정리된다. 특별한 조치없이 LMO를 먹어 왔다 / 이렇게 섭취된 LMO는 인류 의 안전성에 위협이 될수 있다 / 소비자 단체와 언론은 LMO의 부 정적인 단면을 보도하여 왔다 // (따라서) LMO의 본질적 의미를 망각하는 것이다. 아래의 짧은 문단은 귀납적 구조로 연결 되어져 있다. 따라서 문장으로 변형 시킬 때, 아래와 같이 정리된다.

<그림 7: 세련되게 글쓰기-귀납구조>

최종 정리된 글은 다음 과 같다.

인간에게 유용한 동물과 식물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과거 ‘육종’이 란 방법으로 계속 되어져 왔다. 최근 기술의 발달로 유전자를 재조합 하여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고 있다. 이렇게 개발된 식량, 의약품등 분 야의 새로운 품종들을 통해 인류는 큰 도움을 받고 있고, 미래를 발전 적으로 바꿔나갈 수 있다. 따라서 나는 LMO 연구와 개발에 적극적으 로 찬성한다. 1999년 이후 우리는 특별한 조치없이 LMO를 식탁에 올려 왔다. 이 렇게 섭취된 LMO는 인류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소비자 단체와 언론은 LMO의 부정적인 단면을 보도함으로서 불안감 이 가중되고 있다. 이는 LMO의 본질적 의미를 망각하는 것이다. LMO 가 생태계를 교란시켜 환경재앙이 발생될수 있다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고, 아직 과학적으로 규명되지 않은 인류 안전성에 대한 부분을 문제 삼고 있다. 자칫 정부와 민간기업의 LMO에 대한 연구와 투자 분위기를 위축시킬 수 있다. 만약의 문제를 위해 기업들은 식품에 LMO 표시를 분명히 하고, 소비자 단체와 언론은 비양심적 기업을 공개해야 한다. 정 부는 LMO의 안전성을 위해 엄정한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장점은 인정 하면서 위험성을 막아내는 노력들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LMO의 개발은 우리생활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식품과 축산 분야의 신기능성 식품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건강을 위한 식품을 생산해 장수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질병에 강하고 소출량이 많아져 식량난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품종 개발을 통한 경제적 이익도 기대된다. 세계의 종자시장 규모는 약 300억 달러에 이른다. 하 지만 다국적 종자기업이 종자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바이오신약 분야 의 신치료제 개발 또한 매우 중요하다. 인류의 질병 치료와 예방에 도 움을 줄 수 있으며,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구제할 수 있기 때 문이다. 지구상의 고갈되어 가는 에너지자원 에 대비한 바이오에너지 분야의 대체에너지 개발은 더더욱 중요하다. 석유와 석탄, 천연가스 등 을 대체하는 에너지를 만들어, 우리나라도 에너지 수출국이 될 수 있다. 현재 지구촌은 인구의 증가와 환경오염 등으로 식량난이 가중되 고 있다. 지구상의 에너지가 고갈되고 인류는 난치병에 시달리고 있다. 따라서 LMO의 연구와 개발에 정부차원의 정책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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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게시판

Wednesday, January 28, 2015

2015 한인회 게시판 2015년 을미년 청양의해! 한인사회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평화가 깃들길 기원합니다. 2015 한인회비 연$20 (부부 연 $40)

2015 후원금

권복태 부부 박기춘 박진영 부부

민유선(한인회보 수석자문위원) $500 한인간호사협회 $100 보스톤룸렌트닷컴 $100 (광고후원) 보스톤한미노인회 $200 (광고후원) 권복태(한인회 이사) $200 국제선교회 $100 (광고후원)

여러분들이 납부하신 소중한

New England Korean News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TEL : 781-933-8822 FAX :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보 편집진 Publisher

Sun Woo Han

Editor in Chief

Jinyoung Park

Chief Manager

Moonsu Han Bo Kyung Shin

Repoter

Won Sang Cho Contrubuting Reporter

Shim J. Cheol, Yujin Kim Anna Jung, Kyungha Kim Je hee Yang, Hyun Joo Kim Jung Won Kin, Nayun Eom,

회비와 후원금은

뉴잉글랜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Columnist & Contributor 민유선 l 김용환 목사 l 김종성 교수ㅣ 윤석기 교수ㅣ 이재화 교수 민응준 교수 ㅣ 이유택 교수 ㅣ 애나 정ㅣ 김예진 l 이주연 이상우 ㅣ 김경하 한인회보 수석 자문위원 I 민유선 자문변호사 I 성기주

한인회 이사

38대 한인회 임원 뉴잉글랜드한인회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 E-mail. haninhoebo@gmail.com

여러분들의 소중한 회비와 후원금은 미국사회에서 생활하는 우리 한인 동포들의 화합과 권익신장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업들에 사용됩니다. [국경일 기념행사] 조국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한 주요 국경일 행사 진행에 사용됩니다. * * * * *

3.1절 기념 행사 8.15 광복 경축행사 6.25 참전용사 초청 만찬 추석행사 Korean Day 행사 등

회장 : 수석부회장 : 부회장 : 부회장 : 사무총장 : 재무 : 마케팅부 : 섭외부 : 봉사부 : 학생부 : 학생부 차장 : 노인복지부 : 체육부 : 체육부 차장 : 여성부 : 의료부 : 문화부 : 온라인 홍보부 :

한선우 한문수 장수인 유현경 강승민 이재석 이정수 김대식 신보경 염승헌 정혜화 강승민 조원상 김형준 김금련 이주용 박진욱 김현주

[한인회 이사] 남궁연, 안병학, 유영심, 이경해, 권복태, 한순용, 윤미자, 유한선, 이동수, 최한길, [한인회 당연직 이사] 한선우, 한문수, 강승민 [한인회 고문단] 단장: 김영곤

한인회관 운영위원회 남궁연, 안병학, 유한선, 서규택 유영심, 김성군, 이영호, 한인회관운영위원장 남궁연 연락처 978-985-1874

[동포 화합사업] 동포들간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동포 화합 사업을 진행하는데 사용됩니다. * * * *

뉴잉글랜드 한인 친선 골프대회 뉴잉글랜드 한인 연말 파티 뉴잉글랜드 한인 체육대회 기타, 동포간 화합과 단결을 위한 각종 모임 및 행사 진행

한인회비 및 후원금 납부안내

[문화 복지사업] 동포들의 복지와 문화생활을 위한 사업에 사용됩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는 여러분들이 납부하시는 소중한 회비와 후원금으로 미국사회에서 생활하는 우리 한인 동포들의 화합과 권익신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한인회보 발행사업 *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 * 노인 복지를 위한 경노사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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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주시는 한인회비와 후원비는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것입니다.

뉴잉

글 랜드한인 회

여러분 한분 한분이 한인회의 소중한 구성원입니다.

뉴잉글랜드 한인회 회원가입서

이름

(한글)

(영문)

배우자이름

(한글)

(영문)

전화번호 주소 거주 가족수 부부 $40

가족 $

(한인회비와 별도로 납부 가능)

$100

$200

$300

$500

[뉴잉글랜드한인회 연회비]

[뉴잉글랜드한인회 후원금] 후원금의 액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한인회의 활동을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납부하신 후원금은 세금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2015년 한인회비 (1인당 연간 $20) 후원금

뉴잉글랜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동포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림니다.

개인 : $20 / 부부 : $40 단체 : $300 (학생회 및 각종 직능단체)

E-mail

1인 $20

뉴잉글랜드한인회의 회원은 국적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을 모국으로 현재 뉴잉글랜드지역에 거주하시는 모든 한인분들로 누구나 한인회의 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1,000

$2,000

회비 및 후원금 보내실 곳 Payable to : KSNE Address :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한인회비 및 후원금은 우리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사용되오며. 회비 및 후원비를 납부하신 회원 에게는 광고 서비스 및 각종 혜택이 주어지게 됩니다.

보내실 곳 :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문의 : 781-933-8822


동진배 공인회계사 2015년 1월 28일 수요일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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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체 세금보고 감사 및 회계처리 회사 설립 / 해체

6 Westminster Londonderry, NH 03053

(703) 965-8428 jdong1020@gmail.com

January. 28. 2015

회장/발행인: 박선우, 사무총장: 조은경 / 기사 및 소식 제보 : nhkoreans@gmail.com

TEL. 603-767-1356 Vol.3 / No.4

NH 특별 인터뷰

박선우 NH한인회장 업적, 미 연방의회에 영구히 보존된다. “중요한 것은 제가 할 수 있는 일과 잘할 수 있는 일들이 주어졌을 때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삶의 일부가 되었고, 그 천사들은 저에게 많은 용기 를 줍니다. 그 후론 거기에 있는 아이들이 태권도를 하고 싶으면 태권도를 가르쳐 줬고, 모금행사가 있 을때면 동참했으며, 또 개인적으로도 최선을 다했 습니다. 저는 지금도 어려울 때면 거기를 방문하거 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주 두종류의 눈물을 흘립 니다. 학대 받은 아이들이 불쌍하고 애처로워서 나 오는 눈물, 그리고 수녀들의 희생에 감동되어서 눈 물을 흘립니다. 또한 FFA(Future Farmers Association) NH 지부도 한 17,8 년전에 우연히 연결되어서 많은 것을 얻 고 배웠습니다. 그외 단기적으로나 일시적으로 좋 은 일을 하는 많은 단체들로 부터 인생의 의미를 배 우고 있습니다. 편집부: 회장님의 공적이 미 연방의회에에 영구히 보존된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 며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그 의미를 말씀해 주시 기 바랍니다.

저 도움을 받는 사람/단체들로 부터 고맙다는 말만 듣고 감사카드만 받고도 보람을 느꼈는데, 이렇게 연방의회로 부터 과분한 Recognition을 받고 보니 더욱 보람을 느낍니다.

박선우 회장: 먼저 제가 미국에서 30년간 살아온 행 적의 일부를 이렇게 의미있는 기록으로 남길수 있 도록 발의해 준 Kelly Ayotte 상원의원(NH, 공화당) 과 만장일치로 의결하여 연방의회 속기록에 남겨 영구히 보존하게 한 113회기 연방상원의원들에게 도 우선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저를 지원하고 응원해주신 많은 동포여러분, 특히 한인회와 제가 참여하는 조직과 단체에서 항 상 격려해 주시는 선후배 동료들에게도 깊은 감사 를 드립니다.

편집부: 상원의원이 의사당에서 언급하게 된 계기 나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제가 도미 후 30년간 태권도를 지도하면서 약 500 여명의 제자들을 양성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태 권도를 지도하면서 ‘제자’와 ‘학생’을 구분해 왔습니 다. 제자는 유단자이어야 함은 물론 참다운 무도정 신이 자신들의 삶과 궤적을 함께해야 합니다. 학생 이라 함은 진정한 무도의 이치를 아직 깨닫지 못하 고 그냥 수련만하는 단계라고 볼 수도 있지요. 수 많 은 제자들이 사회 곳곳에서 각양각색의 직업에 종 사하여 다양한 인맥을 형성하면서 살아가고 있기에 저는 덩달아 색다른 경험을 할 때가 많습니다. 이번 일은 수년전 부터 알고 지내던 Ayotte 상원의 원 측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관심있게 보고 있던 중 3년전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한 해 부터 개인적으로도 감사를 전하며 그후 보좌진들과 도 자주 공적인 접촉이 있어 왔습니다. 그리고 수년 간 지속적으로 행해지는 그 행사에 감명을 받아서 인지는 몰라도 제 개인과 다른 분야의 행적에 관하 여서도 파악을 했더군요. 그리고 지난 의회 회기인 2014년 12월 11일에 연방의사당 상원회의장에서 Kelly Ayotte 상원의원이 제가 미국시민으로써 태권 도를 통하여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또 개인적으로 태권도를 통하여 행한 봉사활동의 공적 을 속기록에 등재하자고 발의하여 만장일치로 의결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저의 행적이 국가기록물보 관소에 영구히 남게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민자로서, 살아온 행적의 일부가 의회로 부터 정을 받아 영구히 보관된다는 것은 영예스러운 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 자신 그간 일과 중의 은 시간들을 타인들을 위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인 일 많 그

박선우 회장: 의사당에서 발의한 계기는 Kelly Ayotte 상원의원이 제가 한 시민으로 살아오면서 행한 일들(재능기부, 노력봉사, 기금모금 등)이 일반시민 들에게 귀감이 되었기에 우리 뉴햄프셔주에 거주 하는 한 시민의 공로를 미 전국에서 모인 상원의 원들에게 자랑스럽게 공표하고 인정받자는데 있다 고 봅니다. 등재된 속기록에 보면 제가 그간 해온 사회봉사 행 적이 몇가지 적혀 있습니다. 제가 봉사활동을 한 특별한 계기는 따로 없고 아마 제 성격상 그렇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다고 무슨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뭐 그런거는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제가 할 수 있는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 들이 주어졌을 때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그래서 태권도의 경우는 시범과 세미나를 많이 했 죠. 물론 무료시범과 무료세미나였으며 수 많은 지 역과 장소에서 했습니다. 제 모든것을 바쳐 태권도 보급과 전파에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1987년 부 터 2010년 까지는 전국 및 국제 규모의 시합을 매 년 조직 운영하였고 그 단체는 현재도 운영되고 있 습니다. 그리고 뉴햄프셔대학교에서 태권도를 지도한지는 20년이 넘었습니다. 일회성의 봉사는 언제나 쉽게 할 수 있지만 20년의 세월은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 었으며, 인내와 배려 그리고 양보가 필요하다는 것 을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Rochester에 있는 ‘쎄인트 찰스 어린이 집 (St. Charles Children Home)’의 경우는 아주 우연 한 기회에 그런 ‘아름다운 천사’들이 살고 있다는 것 을 알았습니다. 정확한 시기는 기억을 못하는데 약 2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 갑니다. 당시 그곳에 는 5명의 수녀들이 20여명의 ‘학대받은 어린이’들 을 데려다가 자신들의 봉급마저 다 쏟아부어 가면 서 양육하여 입양시키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었습니 다. 그리고 저는 저도 모르게 ‘나도 뭔가는 해야하 는거 아닌가?’ 하는 마음에 그때 부터 지금까지 제

편집부: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 소감은 무엇입니 까? 박선우 회장: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 소감은 많습 니다. 우선 나도 남을 위해서 뭔가를 할수 있다는 자 신의 자존감(Self-esteem)을 높혀주죠. 그리고 내가 가진 재능이 때로는 나에게는 별것 아닐 수도 있지 만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절실히 필요로 할때가 있 고 꼭 필요했다는 것을 볼 때는 삶의 의미를 제대 로 느낌니다. 또한 가진것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100 for 100’ 라는 이벤트를 주관하는 비영리단체인 ‘Joyal Capital Management Foundation’ 에 참여하면서 배운 점은 상당히 많은 미국의 어린이들이 꾀 많은 나이 까지 성장하면서도 새옷을 한번도 입어보지 못했다 는 점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 자신이 많이 배운다는 것입니다. 가끔씩은 들어본 곳이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 처음 접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다른 분야에 관해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은데 그 중에 서도 가장 소중한것 중의 하나는 다른 좋은 사람들 을 거기에서 또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편집부: 앞으로 계획은 무엇입니까? 박선우 회장: 앞으로의 계획을 뭐 거창한 것을 기대 하고 하시는 질문이 아니길 바랍니다. 특별한 계획 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한데로, 지속적으로 해 온 기 관이나 단체들은 계속적으로 할 것이며, 단기적이 나 일회적으로 인연을 맺은 곳도 제가 필요하다면 힘자라는데 까지 할겁니다. 분명한 점은 자꾸 과분 한 상이나 인정을 받게 되면서 보다 더 많이 나누어 야 겠다는 다짐은 하게됩니다. 마지막으로 이 지면을 빌어서 동포 여러분들에게 부탁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여러분들의 재능이 필요로 하는 동포들이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개인 적으로 나누는 방식도 물론 좋지만 단체, 특히 한인 회 같은 단체를 통할때 그 효력이 더 난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봉사는 누구나 할 수 있고, 도움 역시 누구나 나눌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그 마음 이 타인에게 즉 나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사람들 에게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바라 지 않아야 됩니다. 그것이 진정한 봉사이고 결국 자 신을 행복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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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England Korean News

Wednesday, January 28, 2015

품질도, 가격도, 역시 릴라이어블 !

JAN. 28 (WED) ~ FEB. 3 (TUE)

NEW RELIABLE MARKET SINCE 1982 45 Union Square, Somerville, MA 02143

KOREAN JAPANESE MARKET

MON~FRI : 09:30~21:00 / SAT : 09:00~21:00 / SUN 10:00~20:00 가가야키 쌀

이천쌀 Rhee Chun Rice 40Lbs.

Kagayaki1 Rice 15Lbs.

$29.99

$25.99

수라상 궁중떡 오색경단,혼합경단

왕 올리브유로구운 녹차김 Wang Green Tea

Surasang Sweet Rice Cake Traditional & Coconut 7oz.

$2.89

백설 쌀 군만두

아씨 야채만두

왕 갓잡은 산낙지

CJ Potstickers Meat & Veg. 1Lb 12oz

Assi Vege Potstickers 675g.

Wang Small Octopus 1Lbs. 8oz.

$8.19

Seasoned Seaweed 16 pk. Seaweed 5g.

$1.19

아씨 썰은 새송이버섯 베네스틱 믹스프레소 농심 바나나킥 Assi Dried King Oyster Nongshim Banana Kick 커피 Caffee Bene Mixpresso Coffee 100 Sticks

$4.89

갈비살

$15.89

$3.69

1.58oz.

2 for $1

w/ Kimchi Sauce4Pack

$8.99

Assi Cooked White Clam 14oz.

$7.49

$2.99

Haitai Apple French Pie 6.77oz.

$2.69

$17.29/Lbs.

Salted Mackerel 14oz.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 메론맛우유 Binggrae Melon & Banana Milk 6pks.

$4.99

$4.59

수라상 순창 백설 감자 수제비가루 오뚜기 튀김가루 전통 고추장 Sura Hot Beksul Potato Starch Ottogi Frying Mix 2Lbs.

Doenjang 3Kg.

Pepper Paste 2.2Lbs.

$13.99

$5.69

해태 사과 후렌치파이 크라운 죠리퐁

Mix 500g.

$2.99

$2.99

농심 양파링

Crown Jolly Pong 6.5oz.

Nongshim Onion Rings 3.17Oz.

$2.99

$1.19

진로 참이슬 오리지날,클래식 진로 참이슬 크라식 진로 하이트 맥주

목살 Moksal

Kabi Sal

아씨 담백하고 시원한 해태 임면수 소금 구이 Haitai 백합 조개탕

아씨 올리브로구운 동원참치 김치찌게용 해찬들 시골된장 녹차김 Assi Seasoned Dongwon Canned Tuna Haechandle Korean

$6.99

Mushroom 141g.

617-623-9620 신선한 야채와 생선, 고기 항시 준비

Jinro Chamisul Original & Classic 375mL.

$6.29/Lbs.

Jinro Hite Beer 6Pk.

$5.99

$9.99

뉴 릴라이어블 브랜드 홈 메이드 김치 출시! NEW RELIABLE MARKET BRAND HOME MADE KIMCHI LAUNCHING

“KIMCHI”

스시, 사시미 주문 받습니다.

뉴 릴라이어블 마켓의 홈메이드 김치를 맛 보세요. 뉴 릴라이어블 브랜드의 가정식 김치를 원하시는 분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617-623-9620

학생 10% 할인 교회 단체 구입시 10% 할인

NEW RELIABLE MARKET FOOD COURT OPEN!!!

Take Out. Kimbop, Sushi, Sashimi. Please Call. 617-623-9620

주문 음식 서비스 Catering Service 각종 단체 및 모임 주문음식 생일, 환갑, 회갑 등 가족행사 주문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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