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4 2013 hanin all 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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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와 함께하는 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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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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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사상 초유의 사태 벌어졌다 뉴잉글랜드한인체육대회

사상 초유의 사초 게이트, 출구없는 치킨게임 시작됐다

8월10일 토요일 Page 2 재외동포 입국시 내국인 대우 받는다. Page 3 2013 세계 한인회장 대회 Page 6 노동허가심사 까다로워져 Page 14 [교회협의회 신앙 칼럼] 어느 아침의 묵상 Page 26

뉴햄프셔 한인회보 Page 39

여야가 22일 2007년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을 국가기록 원에서 최종적으로 찾지 못함 에 따라 회의록이 도대체 어디 로 갔느냐에 대한 의문이 증폭 되고 있다. 현재로선 추측만 가 능할 뿐 어느 쪽으로도 단정하 기 어려워 회의록 행방을 둘러 싼 미스터리가 쉽게 풀리기는 어려워 보인다. 회의록 행방을 두고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지 만 결국 향후 검찰 수사나 특별

검사 등을 통해 진실이 규명돼 야 할 상황이다. 우선 노무현정부 청와대가 국가기록원으로 회의록을 이 관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상정 해 볼 수 있다. 고의든, 아니면 실수로 누락됐든 애초에 회의 록이 국가기록원으로 넘어가 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 다. 이와 관련한 새로운 정황도 제기됐다. 지난 1~2월 검찰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 기 발언’ 관련 고소ㆍ고발 수 사에서 회의록을 정리한 조명 균 전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 등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 상회담 후 ‘(회의록을) 국가 정보원에서 관리하라’고 지 시했다”는 진술을 했다는 것 이다. 이 진술이 사실이라면 회 의록은 알려진 것과 달리 아예 처음부터 대통령기록물로 지 정되지 않았고, 국가기록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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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Pag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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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이관되지 않았다는 설명이 가능하다. 하지만 국정원에 회의록 1부 가 보관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 면 ‘회의록 폐기설’에 대한 반론도 가능하다. 국정원에는 남겨두면서 청와대 보관본만 폐기했을 것이라는 가설은 앞 뒤가 맞지 않다는 것이다. 참여정부 청와대가 회의록 을 파기하지 않았다면 봉하마 을 같은 곳으로 옮겨진 게 아니 냐는 추론도 할 수 있다. 실제 2008년 2월 출범한 이명박정 부는 노 전 대통령 측이 ‘이지 원’자료를 봉하마을로 가져 갔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양측 이 논란을 벌이다가 노 전 대통 령 측이 자료를 돌려주면서 상 황이 마무리된 적이 있다. 이와 함께 국가기록원에 회 의록이 이관됐는데 그 이후 이 명박정부에서 훼손되거나 보 관 과정에서 분실된 경우도 상정해 볼 수 있다. 민주당은 대통령기록관에 있던 ‘이지 원’ 사본의 봉인이 해제되고, 2차례 무단 접속이 이뤄진 흔 적이 있다는 주장 등을 근거로 이같은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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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

Wednesday, July 24,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제68회 8.15 광복절 기념 뉴잉글랜드 한인체육대회

2013 세탁인협회 골프대회 7월 28일 일요일, Stow Acres C.C.에서

8월10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워터타운 ARSENAL PARK에서 체육대회의 꽃 이어달리기(계주) 종목도 추가

뉴잉글랜드 한인 세탁인협회(회장 조온구)가 오는 7월 28일 일요일 오후 1시 Stow Acres Country Club /South Golf Course에서 2013년도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조온구 회장은 “항상 저희 협회의 활동과 여러가지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세탁인 협회가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참가신청] 조온구(508-826-5270 ), 김성배(978-509-4849), 권기성(617-822-9217) 일시2013년 7월28일 오후1시 샷건 방식 장소: Stow Acres Country Club /South Golf Course, 58 Randall Rd, Stow MA 01775 (978) 568-1100

뉴잉글랜드한인회 한선우 회장은 오는 8월 10일 (토요일) 제68회 광복절을 맞아 8.15 광복절 기념식 및 뉴잉글랜드 한인 체육대회 를 예년과 같이 워터타운 소제 아스널 공원 (Arsenal Park, Watertown)에서 개최한다 고 발표했다. 금년 체육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는 한선우 회장 및 임원진은 이번 체육대회는 한인회 정 회원 1,000명 시대를 연 만큼 많은 한인들이 참여하여 우리 한인 사회의 단합된 힘을 미 주 류 사회에 보여주자며 가능한 많은 한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 의 노력을 다 하고 있는 만큼 역대 어느 체육 대회보다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줄것을 간곡 히 부탁했다.

한편 이번 체육대회를 총 지휘하고 있는 조 원상 체육부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기존의 소 프트볼, 농구, 배구, 족구 종목 이외에 보다 많 은 한인들이 체육대회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 록 체육대회의 꽃이라고 불릴 수 있는 이어달 리기(계주) 종목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본 체육대회가 친선을 주 목적으로 하는 만큼 계주 부분도 일반 400M 계주와, 50~60대 위주의 200M 실버 계주, 남녀가 함 께 뛰는 혼성 계주로 구분하여 진행하게 되며 계주는 체육대회 맨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그외 모든 종목별 시합은 기존의 방식을 유 지한다고 전했다.

[제68회 광복절 기념 한인체육대회 안내] 일시 : 2013년 8월 10일 (토요일) 오전 9시 부터 ((시부터 약 20분간 광복절 기념행사 거행) 장소 : ARSENAL PARK (485 Arsenal St. Watertown, MA 02472)

참가비: 개인 $100, 부부$180(점심, 저녁 제공)

보스톤 새생활센터 주말 무료 의료진료 안내 7월 27일 토요일, 가족물리치료병원에서... 보스톤 새 생활 센터 (대표: 송연호)는 뉴잉글랜드 한인회의 협찬으로 매달 무료진료를 운영한다. 진료과목 : 내과와 치과 검진/상담 내과는 처방전을 무료로 발행하며 치과는 검사및 예방상담을 한다. 환자들이 도착하는 순서대로 진찰을 할 예정이다. 만일, 당뇨병 검사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고자 하면 아 침을 굶고 오면 정확한 혈액 검사를 할수 있다. 이 지역에 거 주하는 주민들이나 방문한 모든 분들이 똑같이 이용할 수 있 다. 몸이 불편하여 진료실까지 오시기 어려운 환자들은 특별 히 수송 대책을 마련하여 환자를 모셔 오도록 하는 서비스까 지 하기로 했다. 특별 수송이 필요하신 환자들은 전화로 예약 을 하면 된다.

참가비 : 종목별 ($100, 4종목 참가시 $350 / 계주는 참가비 없음)

장소 협찬 : 가족 물리치료 병원/GB Family Physical Therapy (83 Cambridge St, Suite 2B Burlington, MA 01803 전화: 781365-1876)

참가신청: 8월 5일까지 한인회 사무실로 전화 또는 이메일, 팩스로 참가 신청

무료 진료 시간 : 7월 27일 오후 2시 ~ 4시

(자세한 사항은 체육대회 광고 참조)

주최 : 보스톤 새생활 센터

경기종목: 소프트볼, 농구, 족구, 배구, 이어달리기 (일반 400M, 실버 200M, 혼성 2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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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소식/ 고국소식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7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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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입국때 사실상 내국인 대우 받는다. 이달부터 내국인이 이용하는 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허용

제도개선 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심사장 내국인 심사대. 인천국제공항 입국심사장 앞에 “재외국민도 내국인 국민 심사대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의 입간판이 세워져 있다.

외국 국적을 보유한 재외동포들의 국 내 입국 절차가 대폭 간편화 돼 사실상 내국민과 같은 대우를 받게 된다. 지금까지는 외국 국적의 재외동포들 은 외국인 심사대에서만 입국 심사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달부터는 내 국인이 이용하는 입국 심사대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전면 허용한 것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회선 의원은 지난 5월 국내에 거주 하는 재외동포단체와 우즈베키스탄의 재외동포 등과 간담회를 갖고 “재외 동포들이 출입국시 내국인과 같은 대 우를 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며, 김 의원은 이를 법무부 출입

국외국인정책본부(본부장 정동민)에 전달해 시정을 요구했다. 이에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지난 5월 말 열린 ‘전국 출입국기관장과 해외주재관 회의’에서 재외동포들이 내국인 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도 록 제도 개선을 지시했고, 지난 6월 3 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대한민국 여권 (KOREAN PASSPORT)’이라고 표 시된 내국인 입국 심사대 명칭이 ‘대 한민국 여권, 재외동포(OVERSEAS KOREAN)’로 변경됐고, 재외동포들 이 입국 심사장에서 내국인과 같은 대 우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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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재외동포들 은 내국인 심사대가 비어 있어도 외국 인 줄에 서서 몇 십 분씩 기다려야 해 입국 심사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한 재외동포들이 입국 심사 시에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여 전히 이방인 취급을 당해 재외동포들 의 불만이 많았다. 제18대 대통령 선 거부터 재외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하였 듯이, 재외동포들에 대한 불합리한 차 별을 제도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꾸준 히 제기됐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인해 재외동포 들의 입국 수속이 간편해짐은 물론,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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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포들의 자랑스런 한민족이라는 자부심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 로 보인다. 재외동포(F-4)비자와 방문취업(H-2)비자를 소지한 재 외동포가 대상이며, 연간 약 50만 명의 재외동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재외동포(F-4)비 자 입국자는 22만7천836명, 방문 취업(H-2)비자 입국자는 24만5천 471명이었고, 2013년 1월~5월까 지 입국자는 재외동포(F-4)비자의 경우 11만2천19명으로 지난해 대 비 122.1% 증가했으며, 방문취업 (H-2)비자는 9만8천60명으로 지 난해 대비 72.3%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 홍보 실 측은 “미국 시민권자인 재외동 포들은 내국인 입국심사대를 언제 든 이용할 수 있다”며 “하지만 외 국인 출입국 관리기록을 위해 지문 등 생체정보 제공은 의무적으로 해 야 한다”고 전했다. 제도 개선에 앞장선 김 의원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재외동포 들이 한민족임에도 불구하고 출입 국할 때 외국인으로 차별받던 서러 움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국민이라 는 자부심과 자긍심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재외동포들이 지금 까지처럼 해외에서 대한민국 국민, 한민족이라는 긍지를 가져 줄 것” 을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2009년 7월 17일부 터 인천국제공항 입국 심사장 앞에 “재외동포들도 내국민 출입국 심 사대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라 는 내용의 입간판을 세운 뒤 모든 재 외동포들에 대해 내국인에 준한 입 국 심사를 받도록 시행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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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

Wednesday, July 24,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민주평통 보스톤 협의회 15-16기 인수인계식 가져...

정전 협정 60주년과 NLL(북방 한계선) 사건 에 대한 안보 간담회 개최 8월 3일 토요일, 청기와 식당에서

김성혁 회장, 그 동안 수고한 15기 임원 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해

동족상잔의 참혹한 전쟁터에서 수 많은 애국지사와 젊은이 들이 목슴을 바쳐 북괴군을 물리치며 통일의 기회를 맞이할 때, 우리 정부의 뜻 과는 무관하게 유엔군과 북괴군과의 정전 협정이 체결 된지도 어언 60년이 되었습니다. 그나마 육지의 휴전선과 해상의 NLL을 설정하여 바쪽의 한 반도에서 경제가 부흥하고 평화를 누리며 G20에서 어깨를 나 란히 하며 세계 속의 대한민국이 될 수 있었던 것 은 휴전선을 지키고 NLL을 수호하는 국군 장병들의 투철한 국가관과 애 국과 충성으로 이룰할수 있었다고 봅니다. 풍요로운 삶 속 에서 진보라는 용어를 앞세워 젊은이들을 좌 경화 시키고 점점 해이 되어가는 국가관과 정체성에 급기야는 NLL의 존재에 대한 정치권의 정쟁을 바라보는 국민들은 대 한민국의 안보가 걱정되지 않을 수 가 없습니다. 조국의 안보를 걱정하는 우리 보스톤 지역의 한국 사랑회 위 원들은 정전협정 60주년을 기념 하고 후진국에서도 볼 수없 는 IT강국 대한민국 안에서 현재 정쟁이 되고 있는 NLL에 관 여한 2007년의 남북 정상회담 내용과 기록의 분실(파기) 등 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좌담회를 갖고져 합니다.

좌로 부터 김 성혁 회장 홍 진섭 직전회장 이 동문 직전간사 황 우성간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스 톤협의회 제16기 김성혁 회장 과 황우성 간사는 지난 7월 20 일 (토요일) 켐브리지 소재 가 야식당에서 제15기 홍 진섭 전

회장 및 이 동문 전 간사 등과 회동을 갖고 민주평통 관련 행 정 사무 인수인계 절차를 진행 하였다. 김 성혁 회장은 그 동안 수고

한 15기 임원 들의 노고에 감 사의 뜻을 전하였으며 미진한 부분에 대하여는 다시 논의 하 기로 합의 하였다. (기사: 민주평통)

한인회보는 한인사회에서 활동하는 우리 한인단체들을 소개 해 드리고 있습니다. 한인회보를 통해 단체 활동을 소개하고자 하는 한인단체는 한인회보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haninhoebo@gmail.com / 전화: 617-75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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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소식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7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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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vs MB정부 대화록 실종에 대한 책임공방 커질 듯 與 ‘盧정부’ vs 野 ‘MB정부’ 책임론, 서로 ‘동상이몽’ 검찰수사로 넘어갈 전망…정치적 해법도 고심할 듯

여야가 국가기록원이 보유 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 록을 찾지 못하면서 각각 노무 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를 향한 책임 공방이 격화될 것으로 보 인다. 당초 대화록 열람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북방 한계선(NLL) 포기 논란으로 촉발됐지만 사초(史草) 실종 논란으로 전이되면서 이번 사 안이 결국 검찰 수사 또는 특검 등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큰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여야가 NLL대화록 문제에 얽 매여 사실상 정치가 실종되다 시피 하고 있는 상황에 부정적 기류가 커지고 있어 향후 대화 록 실종 문제를 놓고 정치적 고 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22일 새누리당 황진하·조 명철 의원과 민주당 박남춘· 전해철 의원은 경기 성남시 국 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을 방

문해 오전 10시20분부터 2시 간 30분간 추가 검색을 실시했 지만 대화록을 찾지 못했다고 결론 내렸다. 여야 열람위원들은 이날 오 후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현 재 국가기록원에서 (대화록 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결 론에 도달할 수밖에 없었다” 고 합의 사항을 보고했다. 다만 민주당은 “대통령기록 관의 심각한 부실 관리가 확인 되고, 그 결과 회의록이 대통령 기록관에 이관되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풀리지 않은 의혹을 제기했다. 결국 여야가 대화록을 찾지 못한 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화록을 국가기록 원으로 이관하지 않았는지 ▲ 애당초 대화록이 제대로 작성 되지 않았는지 ▲이명박 정부 에서 대화록을 훼손했는지 여 부가 핵심 논란으로 남았다. NLL 포기 논란과 별도로 여야

모두 ‘사초 실종’에 대한 진 상 규명을 요구하면서 ‘사초 게이트’로 비화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새누리 “사초 폐기 의혹 명 확히 규명해야” 새누리당은 노 전 대통령이 대화록을 이관하지 않은 쪽에 무게중심을 두고, 검찰 수사를 통해 사초 실종 논란의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 무현 정부가 NLL 포기 발언 을 의식해 회의록을 고의적으 로 페기했거나 국가기록원에 넘기지 않았다는 심증을 굳히 고 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 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의에서 “만일 대화록이 최종 적으로 없는 것으로 판명된다 면 사초가 실종된 중대한 국기 문란 사태”라며 “사초가 없 어진 중대한 사태이기 때문에 검찰 수사를 통해서 없어진 사

초를 명확히 규명하는 것이 필 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 이 요구하는 열람기간 연장에 대해서는 “야당 일각에서는 열람 기간을 좀 더 연장하자고 주장하고 있는데 수사권이 없 는 정치권에서 기간을 연장한 다고 해서 성과를 기대하기 어 렵다”고 선을 그었다. 심재철 최고위원 역시 “정 치 논쟁으로 풀어낼 사안이 아 니라 검찰 수사로 밝혀내야 한 다”며 “특검은 검찰 수사가 미진하면 그 때 검토해도 된 다. 기간 연장문제로 가망성이 전혀 안보이는 상황에서 추측 만 난무할 것”이라고 우려했 다. ◇민주 “MB정부, 기록물 봉인 해제” 맞불 반면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 의 대화록 훼손 및 삭제 가능성 을 겨냥하면서 참여정부 폐기 론에 맞불을 놓았다. 사초 실 종에 대해서는 민주당 일각에 서 검찰 수사보다는 특검을 통 한 책임 규명이 필요하다는 목 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날 홍영표 의원은 기자회 견을 통해 “지난 3월26일 노 무현재단 실무자 2명이 e지원 사본의 개인 기록을 받기 위해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했을 당 시 사본이 보관된 지정기록 특 수서고의 봉인이 해제돼 있었 다”고 주장했다.

노무현재단도 e지원 사본 시스템에 접속한 로그 기록이 2010년 3월과 2011년 8월 등 2건 발견됐다고 확인했다. 민 주당과 재단은 봉인을 해제하 기 위해서는 최소한 노 전 대 통령측에 사전 협의와 양해를 구해야 하는데 이지원 시스템 에 마음대로 접속했다고 MB 정부를 정조준했다. 신경민 최고위원은 “(이 명박정부가) 대통령기록관까 지 망가뜨렸음이 만천하에 드 러났다. 기록관 개혁이 숙제로 등장했다”면서 “이제 책임 자를 가려내고 법적 책임을 물 을 수순으로 가고 있다. MB( 이명박 전 대통령)와 대통령기 록관장 고소·고발을 법적으 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일각에서는 이 번 사안 규명을 위해 특검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홍영표 의원은 이날 CBS라디 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 연해 “필요하다면 특검 같은 것이 오히려 더 낫다”며 “ 검찰은 일정한 제척사유가 있 다고 본다. 특검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밝혀야 된다”고 말했 다. 하지만 검찰 수사가 시작되 더라도 여야가 각각 사초 실종 의 책임을 각기 다른 정부에 두 고 있는 만큼 대화록 실종 논 란이 쉽게 사그라들지는 불투 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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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

Wednesday, July 24,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2013 세계 한인회장 대회

모국과 함께 희망의 새시대 열자... 73개국 380여명이 참석, 글로벌 코리아 구현에 한인네트워크가 중심에 있음을 인식 시켜... 로벌 마인드와 뛰어난 능력을 갖춘 세계 각국의 동포들이 고 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 회를 충분히 제공할 것”이라 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각 재외동포 사회가 고국 발전에 이바지한 역할을 치하한 뒤 “동포 여 러분의 헌신적인 노력과 조국 사랑이 대한민국을 국제사회 에서 도약시키는 데 큰 발판 이 됐다”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또 “새 정부가 추구하는 국민행복의 최종 목표는 한반 도 안에 머무르지 않으며 전 세계의 우리 동포들이 자부심 을 갖고 행복할 때 국민행복 의 목표가 달성되는 것”이라 박근혜 대통령은 6월 18일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식 축사에서 “앞으로 세계와 당당히 겨뤃 수 있는 강력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것”이라며 며 “그동안 쌓여온 동포 여러 글로벌 마인드와 뛰어난 능력을 갖춘 세계 각국의 동포들이 고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것”이라고 강조했다. 분의 오랜 염원을 하나하나 해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교류와 우수 운영사례 공유 대 한인 활성화 방안 등을 논 김한길 민주당 대표, 여야 국 결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2013 세계한인회장대회’ 를 통해 ‘글로벌코리아’ 구 의하는 2013 세계한인회장대 회의원, 조태열 외교부 차관 약속했다. 한편, 이번 세계한인회장대 가 ‘창조경제 희망한국, 함 현에 한인 네트워크가 중심에 회가 6월 18일부터 3박4일의 등 약 500명이 참석해 자리를 회에는 동북부한인회장연합 께하는 세계한인’이란 주제 있다는 것을 국내외에 인식시 일정으로 열렸다. 빛냈다. 로 열렸다. 동포사회의 소통 켰다.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쉐 박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 회 안병학 회장이 참석하여 과 화합에 앞장서온 세계한인 전 세계 한인 대표들이 모여 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개 서 “앞으로 세계와 당당히 겨 미 동북부지역 한인회의 활동 회장대회는 73개국에서 380 한인회 현안을 비롯해 국내 청 막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 룰 수 있는 강력한 대한민국 에 대하여 세계 각국 한인회장 여 명이 참석해 한인회 간의 년 해외 취업 지원 방안, 차세 롯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글 들에게 살명했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2013~14학년도 가을학기 등록부 www.ksneusa.org ◈ 가을학기 : 2013년 9월 14일~2014년 1월 25일 (종강식 & 졸업식) *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반 편성: 8월 31(토) & 9월 7일(토) 오전 9시 30분

등 록 부 (Registration Form) (2013 봄학기 재학생은 주소가 변경된 경우가 아니면 *표시된 부분만 기재)

◈ 등록과정: 기초1~고급과정, 이중언어과정, 성인반 및 성인 생활영어교실 ◈ 등록연령 : 기초1(해님, 달님) & 이중언어-1(봄반) 3세부터 ◈ 장소: Oak Hill Middle School, 130 Wheeler Rd., Newton, MA 02459

* 한글이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등록기간: 재학생 7월 31일까지 ♣ 신입생 8월 15일까지

* 영문이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오전 & 오후 수업시간 및 과목 : (오후반은 선택)

생년월일(년월일): __________________ * 학년(2013년 봄학기 반 이름) _________반

(1) 오전반: 9:30am–12:40pm 한국어, 한국역사 & 문화, 음악교육(1-3) 연극, 작문교육(1-3), 붓글씨, 한국무용, 탈춤, 민요, 사물놀이, 단소반

성별 : 남(Male) ____ 여(Female) ____ * 출생지(Birth Place): __________________

(2) 오후반: 12:40-1:40pm 미술(1-2), 한국무용, 발레, 태권도, 펜싱, 서예반

부모/보호자 성명: 한글________________ 영문: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유아반: 봄학기에 시범교실로 열었던 유아반을 새학기부터 시작합니다. 연령/등록: 1-2세 재학생/이번 신입생의 동생 & 다음 학년에 등록 예정 활동시간/내용: 1~2시간 예정, 읽기∙듣기∙동요 및 만들기 (부모 함께) ◈ 수 업 료 : (1) 오전반 : $320/1, $570/2, $710/3인 (2) 오후반 : $120/Class (3) 유아반: 무료이나 선착순* ♣ 마감일 이후 등록시: Late Fee after due date/$20 ♣

* 집주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Email: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미국입국 ___________년 * 집전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Cell: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직장: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전화: __________________________

◈ 2인 이상 자녀의 등록 시에는 등록금을 3회까지 분납하실 수 있습니다. - (1 회 -7월 31일, 2회- 8월 31일, 3회-9월 14일)

◀ 신입생만 기록(New Students Only): 한글실력(Korean Level): 자세히 기록 ▶

♣ 교사 모집 : 아이들을 사랑하고 자격을 갖춘 유능한 교사를 모집하오니 2세들을 위한 보람있는 뿌리교육에 동참하실 분은 남일 교장 또는 교사회를 통해 언제나 연락바랍니다. (아래 연락처 참조)

★ ★ ★ ★

★ 자세한 정보는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십시오. ♣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Homepage : www.ksneusa.org ♣ ▶ 등록금은 ‘Korean School of New England’ 로 써 주십시오. ▶ 등록금 보내실 곳: Korean School of New England Il Nam, Principal 4 Bryant Ave. Shrewsbury, MA 01545

남일 교장: (508) 523-5389(C), (508) 842-1551(H) Email address: ksneusa@verizon.net

말하기 (Speaking):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듣기 (Listening):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읽기 (Reading)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쓰기 (Writing)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전반 수업료 $______________________ $320/1, 570/2, $710/3명 오후반 수업료 $_______________________(1st Choice:____________반) (2nd Choice:____________반) 기부금: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Tax Deductible) 총 액: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8월 15일 이후 Late Fee $20) ♣ 유아반 신청 (

표] _____ (재학생/신입생.동생), ________(2014 등록예정)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연방 및 주정부에 비영리단체(Non-profit Org)로 등록되어 있어 후원하신 기부금의 세금 공제 혜택(tax deduction Benefit)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학부모 여러분께 기부금(Donation)을 부탁드립니다.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광고

2013년 7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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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공고

Wednesday, July 24,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제68회 8.15 광복절 기념

뉴잉글랜드 한인 체육대회

일시 : 2013년 8월 10일 (토요일) 오전 9시 부터 장소 : ARSENAL PARK

(485 Arsenal St. Watertown, MA 02472)

경기종목 : 소프트볼, 농구, 배구, 족구(4인1팀) * 팀 구성시 남녀제한 없음 특별경기 : 이어달리기 (계주) -400M 일반계주, 200M 실버계주(50~60대), 200M 남녀혼성계주

참가비 : 종목별 $100, 4종목 모두 참가시 $350 참가신청 : 8월5일까지 한인회 사무실로 전화, 우편, 이메일 신청 후 참가비를 Check나 현금으로 납부하시면 됩니다. Payable to : KSNE Address : 13 Campbell St. Woburn, MA 01801 TEL : 781-933-8822 / E-Mail : haninhoebo@gmail.com

8.15 한인 체육대회 참가신청서 참가 단체명 참가종목 참가비 $ 연락처

소프트볼

농구

배구

족구

계주


고국소식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방위비 분담금 5년간 5338억 남기고도 더 달라는 미국 한·미 9차 협상서 “한반도 상황 악화” 증액 요구 작년 23% 미사용, 이월액·불용액 점점 늘어

최근 5년간 한국 정부가 미 군에 제공하기로 한 ‘방위비 분담금’ 중 미사용액이 5338 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한· 미 간 9차 방위비 분담금 협상 에서 미국 측은 한반도 안보 상 황 악화 등을 이유로 증액을 요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은 22일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2009~2013년 방위비 분담 금 집행 실적’ 자료를 검토한 결과, 이 시기 한국 정부가 미 국에 제공하기로 한 방위비 분 담금 4조685억원 중 5338억

원이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 타났다고 밝혔다. 미사용액 규모는 한국이 2008년 한·미 간 8차 분담금 협정에 따라 지급하기로 한 금 액 중에서 양국 간 추가 협의 후 예산을 줄인 감액분과 해당 연도에 예산을 다 쓰지 못해 다 음해로 넘긴 이월액, 국고로 환 수되는 불용액 등이 포함된다. 연도별로는 2009년 327 억원, 2010년 854억원, 2011 년 842억원, 2012년 1980억 원 수준으로 점점 증가했다. 2013년 미사용액은 현재까지 1335억원으로 추산되나 올해 이월액과 불용액이 확정되면

더 늘어날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는 애초 분 담금 8361억원 가운데 무려 23.6%인 1980억원이 사용되 지 않았다. 국방부가 이월액을 줄이기 위해 미군과 협의해 애초 예산 에서 900억원을 낮춘 7461억 원만 예산으로 편성했고, 실제 로는 그보다 1080억원 적은 6381억원이 사용됐다. 1080 억원 가운데 479억원이 불용 액으로 국고에 환수된 것으로 보이고, 나머지는 올해로 이월 됐다. 방위비 분담금 미사용액 문 제는 지난 8차 협상 과정에서 “미군이 분담금 미사용액 1 조1000억원을 계좌에 보관하 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우리 정부는 이달 초 미국 에서 열린 한·미 간 9차 방 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방위 비 분담금 외에도 직간접 지원 이 적지 않다”는 논리를 들어 ‘8695억원+α’를 미국 측 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제시한 내용에는 방위 비 분담금 등 직접 지원 비용과 함께 세금·공공요금 감면, 도 로·항만·공항 이용료 면제, 무상제공 토지에 대한 임대료 평가 등 간접 지원 비용도 포함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북한의 핵 위협 등 한반도 안보 상황이 과거보다 악화됐다는 점을 적 극 부각하면서 증액을 주장하 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3년 7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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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一家의 통장 50개 찾았다 검찰, 대여금고 7개서 귀금속 40여점·송금자료 등 무더기 압수

전두환(82) 전 대통령 일 가의 추징금 환수에 나선 검 찰이 23일 전 전 대통령 일가 명의의 은행 대여금고 7개를 찾아냈다. 금고 안에서는 예 금통장, 금, 다이아몬드, 송금 자료 등이 쏟아져 나왔다.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예금통장과 귀금속이 무더기로 압수된 것 은 지난 16일 압수 수색을 시 작한 뒤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미납 추징금 환수팀(팀장 김형준) 은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 압 수 수색 과정에서 전 전 대통 령 일가 이름으로 된 대여금 고 7개를 확보하고 압수 조치 했다. 검찰은 이날 압수 수색 에서 금고를 개설한 전 전 대 통령 가족 측과 은행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금고를 개봉하 는 작업을 벌였다. 금고 안에서 거액이 예치 된 예금통장 50여개와 금· 다이아몬드 등 귀금속 40여 점이 나왔다. 검찰은 특히 금 고에서 자금 이동 내역이 담 긴 각종 송금 자료를 확보하

고 정밀 분석 작업에 착수했 다. 검찰은 통장 예금과 귀금 속들이 전 전 대통령의 비자 금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되면 전액 환수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에 따라 시중은행은 물론 증권사 등 전 금융기관 에 개설된 전 전 대통령 일가 명의의 대여금고 현황 파악에 나섰다. 대여금고는 화폐, 유 가증권, 귀금속 등 작은 귀중 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은행으로부터 빌려 쓰는 소형 금고로 보통 은행의 일반 금 고 옆에 별도로 설치돼 있으 며 책상 서랍과 유사한 모양 이다. 검찰은 또 이날 전 전 대통 령과 아들들의 최근 20년간 증권 거래 내역 확보에 나섰 다. 검찰은 전 전 대통령과 아 들들에 대해 피의자로 적시해 ‘범죄 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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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

Wednesday, July 24,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로드아일랜드 30대 한인 마크 유씨 친부모 살해 혐의로 체포

정영애의 CD Release Concert

사인은 모두 둔기에 맞은 외상이며, 사망 시간은 발견되기 48시간 전으로 추정

로드아일랜드주에 사는 30 대 한인 남성이 친부모 살해

혐의로 체포됐다. 프로비던스 경찰은 지난 14일 노토드라이브의 한 주 택에서 마크 유(36·사진) 씨를 아버지 영 유씨와 어머 니 연 유씨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15일 열린 인정신 문에서 “경찰이 집안에서 2 구의 시신을 발견했다”며 “시신은 헝겊과 천으로 싸 여 있었으며, 집 2층에서 발 견된 시신은 남성으로 확인 돼 유씨의 아버지로 추정되 며 심하게 폭행당한 상태였 다. 다른 시신은 지하실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아들 유씨는 2층 화장실에 있다가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시소에 따르면 사 인은 모두 둔기에 맞은 외상이 며, 사망 시간은 발견되기 48 시간 전으로 추정되고 있다. 체포된 유씨에게는 2건의 살 인과 2건의 시신 유기 등의 혐 의가 적용됐으며, 법원은 오는 29일 유씨에 대한 보석 심리 를 열 예정이다. 이웃들은 현지 언론과의 인 터뷰에서 아들 유씨가 평소 혼 잣말을 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 다.

2013 KSEA 학술대회 한인 과학자 1000명 모인다 7일부터 10일까지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의 셰라톤호텔에서 한국과 미국의 한인 과학자 1000여 명이 뉴저지에 모인 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KSEA)는 오는 8월 7일부 터 10일까지 뉴저지주 이스 트러더포드의 셰라톤호텔에서 ‘2013 한·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 의 주제는 ‘과학·기술·기 업가 정신이 만드는 조화로운 세상으로’. 이명종 KSEA 회 장은 “각 분야 과학기술을 종 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한 국과 미국 간 인재와 기술·산 업 모두가 협력할 수 있는 방 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

이 인적 교류 및 친목을 통해 한·미 간 공동연구의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명실공히 한· 미 과학·기술자들의 최대 행 사다. 최문기 한국 미래창조과 학부 장관과 제임스 게이츠 백 악관 과학기술정책자문이 기 조연설자로 참석한다. 세계적 인 신경과학자로 평가 받는 데 니스 최 뉴욕주립 스토니브룩 대 교수와 2011년 미국립기술 혁신훈장 수상자인 제임스 와 인 IBM왓슨연구소 수석연구 원도 노하우를 나눈다. 이에 더해 강성모 한국과학기술원 (KAIST) 총장과 김명자 한국

코리아여행사 국제선/국내선 관광팩키지 크루즈여행

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 장, 이승종 한국연구재단 이사 장도 기조 강연자에 포함됐다. 또 한국에서 박인숙·전하 진·남경필·민병주 의원(이 상 새누리당)과 신학용 의원 (민주통합당) 등 여야 의원도 대거 참석한다. 이 회장은 “대회 기간 동 안 후원기업들과의 공동 R&D 프로젝트도 진행된다”고 소 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4개의 심 포지엄과 18개의 주제별 포 럼 등을 통해 역대 학술대회 중 가장 많은 900여 편의 논 문이 발표된다고 KSEA 측은 밝혔다.

재즈 보컬리스트 정영애씨가 이번 6월에 발매한 음반, The Man I Love 에 대한 “음반 발매 공연”을 한다고 전해왔다. 도미 전, 한국의 김천대학교 음대에서 보컬(실용음악)을 가르 쳤었던 정영애씨의 이번 재즈 음반이 미국 음악 평론가들과 음악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가운데 CD Show case 를 연다고 한다. 정영애씨는 “어렵게 느껴지는 재즈음악을 대중들에게 소 개하고, 좀 더 친근하게 재즈를 접할 수있는 기회를 주고자 한 다며 한국 가요도 포함하고 있어서, 미국인들에게는 한국 가 요를, 한국인들에게는 미국 재즈를 소개하고 들려주고 싶어서 이번 음반 발매 공연”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8월에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인 정영애씨는 한국으로 돌아가 면, 서울과 경기권에 있는 몇 몇 대학교(실용음악과)에서 티 칭을 다시 할 예정으로 한국으로 돌아가기전에 하는 마지막 공연이므로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공연 레퍼토리: They can’t take that away from me // Summertime // You, so far away // YAJ’s Bop // Sophisticated Lady // The Man I Love // If you love me // My funny Valentine // Black Orpheus // A rainy autumn day in Boston. 일시: 7월 31일 수요일 7시 장소: Lily Pad (1353 Cambridge Street, Cambridge) 입장료: 10불 연주자들은: Clifton Williams, 피아노 // Patric Gaulin, 드럼 스 // Sang Ouk Jung, 더블 베이스. 공연에 관해서 질문이 있으면, 이메일로 문의바람(yajung521@gmail.com). Website: www.young-aejung.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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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소식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오바마 대통령 한국전 정전 60주년 기념식에서 연설

2013년 7월 24일 수요일

내년 시행되는 오바마케어 벌써부터 보험사기 기승 영어를 잘 못하는 노인들 노려...

현직 대통령 참석은 이번이 처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7 일 워싱턴의 한국전 참전기념 공원에서 열리는 정전 60주년 기념식에 직접 참석한다. 정부 당국자는 20일 “오바 마 대통령이 올해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아 기념식에서 기 조연설을 하기로 했다”며 “ 경호 등의 이유 때문에 최종 일 정은 행사에 임박해 공개될 예 정”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 통령은 한국의 현충일에 해당 하는 5월 27일 메모리얼데이 에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 정전 60주년을 맞는 한국전쟁 참전 군인들에게 특별한 감사 와 경의를 보낸다”고 밝혔었

다. 한국전 정전 기념식에 미국 의 현직 대통령이 참석하는 건 처음이다. 1995년 7월 빌 클 린턴 당시 대통령이 한국전 참 전기념비 제막식 행사에 참석 한 일이 있으나 방미 중인 김영 삼 대통령과 함께한 행사였다. 미 국방부 산하 한국전 정 전 60주년 기념사업회 사무국 장인 데이비드 클라크 대령은 지난주 기자들과 만나 “미국 의 경우 전쟁 발발일보다 종전 일을 더 기념한다”며 “이번 행사에는 척 헤이글 장관과 에 릭 신세키 보훈장관, 샐리 주얼 내무장관 등 장관 3명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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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고 말했다. 특히 미 정부 는 기념식 행사 비용으로 200 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외교 소식통이 전했다. 워싱턴에서 열리는 정전 60 주년 기념행사에는 한국 측에 서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새 누리당)을 단장으로 하는 박근 혜 대통령의 특사단과 백선엽 장군, 권태오 육군 중장 등이 참석한다. 행사 주최 측은 참 전 군인과 한인단체 등 7000 여 명을 초청해 역대 최대 규모 의 기념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의 특사단은 방미 기 간 중 워싱턴의 보훈병원과 보 훈용사촌을 방문해 미군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할 예정이다. 주미 한국대사관(안호영 대 사)은 행사 이틀 전인 25일 한 국전 참전 미군용사의 후손들 을 초청해 참전용사 후손조직 발대식을 갖는다. 또 미 의회의 사당에서 친한파 의원 단체인 ‘코리아 코커스’와 함께 리 셉션도 연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전국민 건강보험 의무가입(오바마케 어) 시행을 앞두고, 신분 도용 과 보험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 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 히 영어 구사 능력이 떨어지거 나 나이가 많은 노인층이 피해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LA타임스는 21일 연방거래 위원회(FTC)와 여러 소비자 권익 단체들이 오바마케어 관 련 보험 사기 및 신분도용 피 해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고 보도했다. FTC에만 이미 수십 건의 피 해 신고가 접수됐다. 오바마케 어를 빌미로 싸게 보험을 가입 할 수 있다며 개인 정보를 요구 하거나, 보험 상품 가입을 유도 해 돈을 요구하는 것이 대표적 인 사기 수법이다. 오바마케어 로 싸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는 홍보 문구를 내세운 사기성 웹사이트도 적지 않다. FTC는 오바마케어로 가장 큰 변화를 겪게 되는 현재의 무 보험자들이 보험 가입을 시작 할 수 있는 오는 10월부터는

이같은 사기 행각이 더욱 늘어 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FTC가 이같은 범죄를 막 기 위한 별도의 팀을 조직해 감 시활동을 시작했다고 LA타임 스는 전했다. 특히 영어를 잘 하지 못하거 나 노인들이 사기 피해자가 될 위험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미 보험이 있더라 도 오바마케어를 핑계로 보험 료를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식 으로 접근을 하는 만큼, 이같 은 점도 주의해야 한다. FTC 는 전화나 이메일 또는 직접 집 을 방문해 지나치게 좋은 조건 을 제시하는 이들에게는 개인 정보를 제공해선 안된다고 경 고했다. 내년부터 건강보험은 주정 부가 설립하는 건강보험 거래 소 또는 보험회사를 통해 가입 할 수 있다. 오바마케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연방 정부가 개설한 웹 사이트(healthcare.gov)를 통 해 찾아볼 수 있다.

오바마케어 새 규정 따라 “의료비 쓰지 않으면 보험료 돌려준다” 백악관, 850만 명의 미국인들에게 5억400만 달러에 달하는 미사용분 프리미엄을 환불할 것이라고 발표 오바마 행정부가 건강 보험개혁법 지키기에 나 섰다. 하원 공화당이 개인의 의무가입을 유예하는 법 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버 락 오바마 대통령은 18일 백악관에서 회견을 열고 850만 명의 미국인들에게 5억400만 달러에 달하는 미사용분 프리미엄을 환 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바마 행정부에 따르면 가정당 받게 될 리베이트 는 평균 100달러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의 료비를 쓰지 않으면 미사 용분 프리미엄의 대부분 을 돌려주는 조항 덕분에 국민들이 이득을 보고 있 다”며 국민은 벌써 건강 보험개혁법의 혜택을 보 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료보험 회사는 새 규

정 80/20에 따라 보험 프 리미엄의 80%를 의료 및 품질 개선을 위해 배정 해야 하며 행정비용에는 20% 이상을 지출할 수 없 다. 규정을 위반하는 보험 회사는 고객에게 리베이 트를 지불해야 한다. 오바 마 행정부에 따르면 이 규 정에 따라 지난해에만 보 험회사가 1300만 명의 미 국인에게 11억 달러의 리

베이트를 나눠준 바 있다. 오바마 행정부는 경쟁이 늘어날수록 개인 보험금 이 더 낮아질 것이라며 개 인 보험 가입일이 마감되 는 올해 말부터는 보험료 가 더 낮아질 것으로 분석 했다. 실제로 2010년의 경우 75%의 보험회사가 보험료를 두 자릿수로 인 상했으나 2013년에는 이 규모가 14%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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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4, 2013

한인회 공고

New England Korean News


세무칼럼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7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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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로 풀어보는

재미동포가 알아야 할 한미 세금상식 [제17회] Part III. 양도소득세 관련 Q&A Q53:

한국내에 주택이 3채 이상인 경우 한국의 양도소득세는 어떻게 과세되는가? 3채 이상을 순차 적으로 양도할 경우 어떤 주택을 먼저 팔아야 세금부 담이 적은가?

A:

1세대가 양도일 현재 아래 표에 해당되는 3주 택(국내소재)을 보유하다가 양도하는 경우로서 과 세대상인 때에는 중과세율(최고 60%, 취득시기 또 는 양도시기별 적용세율이 다름에 유의, 자세한 세 율은 관련법령 참조)을 적용한다. 중과대상 주택에 대하여는 2011년까지는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 하지 않았으나, 2012년부터는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한다. 이 경우 공제율은 10%~30%가 적용되 며, 비거주자인 경우에도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을 보유하고 있다가 상속주택 1채를 상속받아 2주 택이 된 경우 일반주택을 양도할 경우에는 일반주 택만으로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을 판정하여 1세 대 1주택 비과세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는 양도소득 세를 비과세한다. 그러나, 비거주자의 경우에는 한 국 출국일 및 양도일 현재 모두 1주택인 경우로서 한국 출국일 부터 2년 이내에 양도하는 경우에만 비 과세 혜택을 부여하므로 상속 또는 결혼으로 인하여 양도일 현재 1세대가 2주택을 보유하게된 경우에는 2주택 모두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이 된다. 다만, 과세대상이 되더라도 상속주택을 상속받은 날부터 5년 이내에 양도하는 경우 또는 혼인한 날 부터 5년 이내에 먼저 양도하는 주택의 경우에는 중과세율을 적용하지 않고 또한 장기보유특별공제 를 적용한다.

<1세대 3주택 중과 관련 주택수 계산시 포함되는 주택> 소재지

주택수 계산시 포함되는 주택

- 서울 - 모든 광역시 (군지역 제외) - 경기도 (읍. 면지역 제외)

<모든 주택>

- 모든 광역시의 군지역 - 경기도 읍. 면지역 - 기타 도지역

<기준시가가 3억원을 초과하는 주택>

* 기준시가 : 개별주택가격, 공동주택가격

Q54: 비거주자가 상속 또는 결혼으로 2주택을 보 Q55: 유하게 된 경우 한국의 양도소득세는 어떻게 되는가? 장기보유특별공제는 어떻게 되는가?

A: 한국 거주자의 경우에는 1주택을 보유한 자가 1주택을 보유한 자와 혼인함으로써 1세대 2주택이 되는 경우 또는 1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60세 이상 의 직계존속을 동거 봉양하는 무주택자가 1주택을 보유하는 자와 혼인함으로써 1세대가 2주택을 보 유하게 되는 경우 그 혼인한 날부터 5년 이내에 먼 저 양도하는 주택은 이를 1세대 1주택으로 보아 비 과세 해당 여부를 판정하여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 건을 충족한 경우 양도소득세를 비과세한다. 그러 나, 비거주자의 경우에는 한국 출국일 및 양도일 현 재 모두 1주택을 보유하고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1 세대로서 한국 출국일부터 2년 이내에 양도하는 경 우에만 비과세 혜택을 부여하므로 혼인으로 인하여 양도일 현재 1세대가 2주택을 보유하게 된 경우에 는 2주택 모두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이 된다. 거주자의 경우에는 1주택(이하 일반주택이라 함)

비거주자의 주택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법에 의한 재개발 또는 재건축으로 신축완성된 취득 주택을 양도할 경우 한국의 양도소득세는 어떻게 되 는가?

A:

국내에 1주택만 소유하고 있던 1세대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재개발 또는 재건축 정비 사업 시행 중에 해외이주법에 의한 해외이주로 세대 전원이 출국하여 비거주자인 상태에서 재개발 또는 재건축으로 완성된 신축주택을 출국일로 부터 2년 이내에 양도하는 경우로서 양도일 현재 등기된 주 택인 때에는 보유기간에 관계없이 1세대 1주택으로 보아 양도소득세가 비과세(양도실가 9억원 초과분 에 상당하는 양도차익은 과세)된다. 그러나 재개발 또는 재건축조합의 조합원 지위를 승계하여 중도금을 불입하던 중 위의 사유로 출국한 비거주자인 상태에서 완성된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에는 양도소득세가 과세된다. 또한, 완성된 주택을 양도하는 것이 아니라 조합원입주권을 양도하는 경 우에는 양도자산이 주택이 아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이므로 양도소득세가 과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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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주자가 소유하고 있던 주택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재개발 또는 재건축 정비사 업 조합에 양도하고 현금으로 청산금을 받는 경우 한 국의 양도소득세는 어떻게 되는가?

A: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재개발 또는 재 건축 정비사업이 진행될 때 정비사업조합에 제공한 기존 부동산의 평가액이 분양 예정가보다 큰 경우 에는 조합원입주권과 청산금을 재개발 또는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지급받게 된다. 관리처분계획인가일 전에 기존 부동산을 양도하 거나 관리처분계획인가일 이후에 청산금을 지급받 은 경우로서 관리처분계획인가일과 건물(주택) 멸 실일 중 빠른날 현재 1세대 1주택 비과세요건(비거 주자가 출국일로 부터 2년 이내 양도하고 출국일 및 양도일 현재 1주택인 경우로 한정)을 충족한 경우 에는 양도일 현재 비거주자일지라도 양도가액 9억 원 이하에 상당하는 양도차익에 대하여는 양도소득 세가 비과세 된다. 그러나, 비과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지상 건축물이 주택이 아니거나, 비과세 요건을 충족하 더라도 양도가액 중 9억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상당 하는 양도차익에 대하여는 양도소득세 납세의무가 있다. 다만, 정비기반시설을 수반하는 정비구역의 토지 등을 사업시행자에게 양도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득에 대하여는 양도일 현재 비거주자인 경우라 하 더라도 산출된 양도소득세의 20%(현금수령분, 감 면세액의 20%에 상당하는 농어촌특별세 부과)를 감면받을 수 있다. 지급받은 청산금(일부 양도로 보는 부분)에 대한 양 도차익 계산방법은 다음과 같다. 관리처분계획인가 전 양도차익

X

지급받은 청산금 기존건물과 그 부수토지의 평가액

관리처분계획인가 전 양도차액 = 기존건물과 그 부수토지의 평가액 기존건물과 그 부수토지의 취득가액 기타 필요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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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Wednesday, July 24, 2013

노동허가 심사 너무 까다로워져 노동허가 심사가 지연되거나 까다로워지면서 취업이민을 가로막는 새로운 장벽이 되고 있다.

취업이민 문호가 순조롭게 진전되고있으나 노동허가 심 사가 지연되거나 까다로워지 면서 취업이민을 가로막는 새 로운 장벽이 되고 있다. 매년 새로 영주권자가 되는 한인들의 대다수는 가족이민 보다는 취업이민을 통해 영주 권을 취득하고 있으나취업이 민의 첫 단계인 노동허가 단계 (PERM)에서 노동허가 신청 (LCA)이 거부되거나 심사가 지연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 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외국인 노동허가와 관 련된 법과 규정은 예전과 동일 한 데도 최근 거부판정을 받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어연방 노 동부 산하‘ 외국인 노동허가 심사국’ (OFLC)이 취업이 민 노동허가 심사를 크게 강화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 다. 아무런 문제없이 과거 일사 천리로승인됐던 노동허가 신 청이 2013년 들어서는 거부

되거나 기각되기 일쑤이고, 거 부나 기각 판정을 받지 않더라 도 감사판정을 받는 사례가 크 게 늘어 노동허가 처리가 지연 되고 있다는것이다. 까다로워 취업이민 노동허 가 심사는특히, IT 업계와 엔 지니어 업계에 집중되고 있다 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 이다. 이들은 과거 연방 노동부가 승인 처리한 직종과 직무에 동 일한 조건을 가진 외국인 노 동자의 노동허가를 신청해도 2013년 들어서는 승인 받기가 어려워져 이유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과거 노동허가 신청을 승인받은 동 일한 업체가 동일한 직종에동 일한 조건을 가진 노동자 고용 허가를 신청해도 승인 판정을 받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노동허가 심사가 까다로워 지고 있는것은 최근 연방 노동 부가 공개한 노동허가 처리 통 계에도 나타나고 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3 분기(2012년 7-9월) 14.4% 였던 취업이민 노동허가 기각 및 거부율이 올해 1분기(1-3 월) 21%로 높아지더니 2분기 (4-6월)에는 39.6%로 뛰어 오르면서 40%선에 육박하고 있다. 이민 전문가들은 “OFLC 가 최근 접수된 노동허가 신 청서에 대해 전에 없던 질문 을 하거나 추가서류 제출을 요 구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 로 보인다”며 “OFLC가 법 과 규정이 달라지지않는 상황 에서 전과 다른 심사 잣대를들 이대는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든 다”고지적했다. 연방 자동예산 감축‘ 시퀘 스트’도 노동허가 심사를 지 연시키는 이유로 꼽힌다. 이로 인해 통상적으로 3개 월이 걸리던 노동허가 심사 가 최근 6개월을 넘기는 경우 가 적지 않아졌고, 같은기간에 OFLC가 심사를 종료하는 노 동허가 신청서도 크게 줄고 있 다. 지난해 3분기 OFLC가 처 리한 노동허가 신청서는 2만 4,200건이었으나, 올해 1분기 에는 절반 수준인 1만1,453건 으로 줄었다. 시퀘스트가 본격 가동되기 시작한 올해 2분기에는 심사 를 마친 노동허가 신청서가 8,164건으로 급락해 지난해 의 3분의 1수준으로 뚝 떨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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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England Korean News

대한항공-델타항공, 미국 국내선 코드쉐어 중단 대한항공 은 델타항공과 의 미국 국내선 공동운항(코 드셰어)을 지난 1일 중단했 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이 영 업정책을 변경해 공동운항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면서 델 타항공을 연결편으로 이용하 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고 설 명했다. 이어 다른 미국 항공사를 연결편으로 이용해 고객 불

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델타 항공과 필요한 협의는 진행 형”이라며 “인천-디트로 이트, 인천-애틀랜타 등 국 제선 공동운항은 변함없이 운영된다”고 말했다. 공동운항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 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다.

미 시민권자 한인, 한국체류 증가세 주춤

한국에 체류하는 미 시민 권자 한인 증가세가 한풀 꺾 였다. 지난 19일 한국 출입 국·외국인정책본부의 발표 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한 국에 거소 신고를 한 미 시민 권자 한인의 수는 4만4611 명으로 지난해 12월 31일 기 록된 4만4567명에서 44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국 체류 미 시민권자 한인의 수는 지난 2007년 이후부터 2011년까지 꾸 준히 늘어왔다. 특히 2011년엔 기록 된 4만786명은 전년 대 비 5000명 가까이 증가 한 수치다. 하지만 지난 해, 전년 대비 3781명 증 가에 그친 4만4567명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상반 기 들어선 44명이 늘었을 뿐이다. 가을학기에 접어들면 유학생 증가가 예상되지만 상반기까지 기록된 수치로 보면 증가세가 주춤한 것이 역력하다. 미 시민권자 한인 의 한국 체류자 증가세 둔화 는 영주귀국과 취업·유학 등 목적의 한국 행이 이전에 비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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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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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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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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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England Korean News

2013 뉴잉글랜드 한인 세탁인 협회 골프대회 July. 28. Sunday PM 1:00 (Shotgun)

항상 저희 협회의 활동과 여러가지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회원님 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각지역 기관장님, 단체장님들 각 업체 관계자 분들을 모시고 아래와 같이 개최 하고자 하오니 골프대회에 많이 참석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일시 : 2013년 7월 28일(일요일) 오후 1시 (Shot Gun) 장소 : Stow Acres Country Club /South Golf Course 58 Randall Rd, Stow MA 01775 (978) 568-1100

참가비: 개인 $100 부부$180 (점심 저녁제공) 푸짐한 상품과 트로피 그리고 부상이 준비 되어 있읍니다. [시상] 그랜드 챔피온, A조 B조 C조, 시니어조, 숙녀조 남&여 장타상, 남&여 4홀 Par3 근접상 [참가신청] 조온구 508-826-5270 김성배 978-509-4849 권기성 617-822-9217 뉴잉글랜드 세탁인 협회가 계속해서 발전할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뉴잉글랜드 한인 세탁인 협회장 조온구


Essay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7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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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선의 민유선 (한인회보 수석 자문위원)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제목 : 고국 방문기 (18) 천사 시리즈 2

그 분의 머리카락은 부수 수 합니다. 싼 머리 염 색 약을 집에서 자주 사용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 다. 누가 말을 하면 작은 눈을 똑바로 뜨고 상대를 오래 바라보아 “혹시 못 알아 들었나”싶어 말하 는 사람은 다시 한번 더 큰 소리로 반복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만나는 사람들 마다에게 지나치게 공손히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면 두뇌 기능에 좀 이상이 있는 것 같으나 그 분의 기억력이 나 분별력은 누구 보다도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군 인 간 아드님에게서 소식은 자주 오나요?” 또는 “ 두통은 좀 어떠세요?” 남들은 한번 듣고 그냥 흘려 버리거나 잊고 있는 사연들을 기억하였다가 당사자 를 다시 만나는 자리에서 잊지 않고 적절하게 언급 하는 모습을 보면 감동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 분의 음식 솜씨는 대단히 좋습니다.. 철이 지 나 쓸모 없어졌거나 흔하디 흔해서 싼 값에 거래 되 는 음식 재료로 그럴듯한 요리(?)를 만들어 이웃과 나누기를 즐기는 것을 보면 임금님이 사시는 宮에 서 일하던 집안 아주머니에게서 배웠다고 했습니 다. 그 분의 친정 어머님도 언니들도 음식 솜씨가 좋 다고 하는 그 분의 자랑이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그 분처럼 다 른 사람과 나누는 일은 귀한 일 입니다. 음식을 만들 때 마다 매번 “이건 서울 음식이에 요.”를 강조하는 그 분을 비웃듯이 “이건 서울 음 식”이라며 장난처럼 미리 말하고 그 분의 음식을 먹는 사람들을 보면 웬지 제가 미안하고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강하고 자극적인 양념으로 뒤범벅 된 요즈음 음 식이나 국적 불명의 퓨전 음식에 비하여 그 분이 만 드는 맵지 않은 떡 볶이나 김 자반, 백 김치, 더덕구 이, 고춧가루 쓰지 않은 생선 탕(지리) 등 담백하고 깔끔한 서울 음식이 훼손되고 격하 되는 느낌이 들 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저의 마음이 전달 되는지 그 분은 유난히 제게 많은 음식을 나누어 주십니다. 사랑의 氣가 충 만한 그분의 음식을 먹어서일까 저의 체력이 많이 회복되는 것 같습니다.

따뜻한 잡곡밥 한 그릇에 들깨 가루를 넣어 무친 고구마 순 나물과 가지 나물을 작은 용기에 담고 풋 고추조림도 한 켠에 넣어 오신 그 분의 음식이 오늘 도 저의 식욕을 돋우었습니다.

히브리어에서 “천사”는 “심부름 꾼”이라는 의미라고 하지요? 이 드라마 속에서의 천사들은 그 야말로 하나님의 심부름 꾼,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 하는 메신저로서 강요보다는 자신이 스스로 선택하 고 결정하는 자유 의지 (freedom Agency)를 올바 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결코 부유하지 않아 보이는 그 분이 제게 음식을 나누는 것 역시 그 분의 선택이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하나의 방법일 뿐 입니다. 말 그대로 그 분 은 천사의 역할응 하고 있는 셈이지요. 그러한 천사가 제 주변에는 많이 있습니다. 경전 에서는 “모든 것이 합하여 善을 이룬다”고 하던 가 저를 치료해 주는 의료인들, 경제를 담당해 주는 가족들, 우정을 나누는 친구들, 심지어는 길가다가 만나는 상인이나 낯 모르는 사람들도 제게는 천사가 되어 선을 이루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 분의 삶은 고생스러웠다고 합니다. 부유한 양 반 가문 출신인 그분의 남편과는 성격뿐 아니라 사 물에 대한 思考가 너무 달라 결혼 초기부터 다툼 이 잦았는데 결국 헤어졌다고 하였습니다. 웬만하 면 참고 살려고 하였으나 잘 훈련 받지 못한 부자 집 도령의 횡포와 무절제한 생활 태도가 그 분을 무너 트렸다고 했습니다. 남편과 헤어진 후부터 남의 집 허드렛 일로 세월을 보내다가 어느 날 문득 자신의 존재가치를 깨달으며 새로운 삶이 시작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 것이 바로 음식 만들기 였습니다. 지 금도 그 분은 자신이 만든 음식으로 이웃에게 사랑 을 베풀 수 있음을 감사하며 기쁘게 살고 있습니다. 그 분은 제게 마치 “음식 천사”로 오신 듯 합니다. “Touched by An Angel “ 이라는 드라마를 본 적이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문제가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개입하여 문제 를 올바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천사들의 이야 기 입니다.

여러분들이 납부하신 소중한

한 번은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억수 같이 비기 쏟 아지는 어느 날, 저는 양말을 신지 않은 채 배수가 잘되는 스립퍼를 신고 택시를 탔습니다. 한참을 가 다가 택시 기사가 제게 말을 해 왔습니다. ”할머니, 차를 타실 때 보니까 양말을 신지 않으셨드군요.” 녜에, 양말 살 돈이 없어서요.” 그날 양말 신지 않 은 것이 타인의 눈에 띠었다는 사실이 민망하여 저 는 거짓으로 말했습니다. 기사님은 더 이상 아무 말 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택시에서 내릴 때 가 되었습니다. 기사님이 다시 말했습니다. “할머 니, 택시 값 내지 마시고 그 돈으로 양말 사 신으세 요. 나이 들수록 사람은 발이 따뜻해야 합니다.” 아아, 이는 또 무슨 천사란 말인가? 양말 사 신으라 는 그의 친절한 배려 보다도 우리 나라 택시 기사님 들의 살림이 이 정도로 풍족하다는 사실이 저는 더 기뻤습니다. 저는 시장에 들러 여러 켤레의 양말을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게 친절한 천사(?)들에 게 하나씩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2013/7/23) 글 : 민유선 978-302-5771 / 603-585-7082 / e-mail sunnyks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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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건강

Wednesday, July 24, 2013

영국, 왕손탄생에 축제 분위기 말 그대로 금수저 물고 태어난 로얄 베이비

New England Korean News

스마트폰 일찍 본 아이, 세 살부터 안과 검사 받아야 치료시기를 놓치면 평생 건강에 영향 어릴 때 꼭 받아야 하는 건 강검진이 있다. 치료시기를 놓 치면 평생 건강에 영향을 끼치 고, 나중에 치료를 해도 효과를 제대로 거두기 힘든 질병이 있 기 때문이다. 어린 아이들은 의 사 표시를 제대로 못하기 때문 에 부모가 쉽게 알아차리기도 어렵다. ◇시력 나쁘면 뇌 발달에 영향

영국 왕실은 22일(현지시 간) 윌리엄 왕세손과 게이트 미들턴 부부가 첫 아들을 순산 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영국 시 민들은 “미래의 영국 왕을 또 한 명 얻었다”며 ‘로별 베이 비’ 탄생을 기뻐했다. 이에따 라 영국 왕실은 엘리자베스 2 세 여왕을 포함한 4대 후계 체 제를 확립했다. 로열 베이비의 탄생 소식은 이날 미들턴 비의 분만 장소인 런던 세인트 메리 병원에서 여 왕의 공식 거처인 버킹엄궁으 로 전해지고 난 후 전 세계로

타전됐다. 동시에 많은 영국 시민은 런 던 시내 버킹엄궁 앞으로 나와 7년 만의 폭염에도 아랑곳 않 고 밤 늦도록 축제 분위기를 이 어갔다. 특히 미들턴 비의 친정 이 있는 버크셔주 버클베리 주 민 수백명도 유니언잭 등을 들 고 거리로 쏟아져 나와 로열 베 이비의 탄생에 환호했다. 각국 언론의 취재 경쟁도 뜨 거워 세인트 메리 병원 앞 등엔 수백명의 기자들이 며칠씩 밤 을 새며 출산 소식을 기다렸다. 이날 런던시는 로열 베이비 의 탄생을 기념해 런던탑과 시

내 그린파크에서는 103발의 축포를 발사했다. 런던의 명 물인 트라팔가 광장의 분수도 왕자의 탄생을 축하하는 파란 색 조명을 밝혔으며, 템스강변 의 대관람차인 런던아이도 영 국기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흰 색, 청색의 3색 조명으로 야경 을 수놓아 축제 열기를 더했다. 새로 태어난 왕손은 엘리자 베스 2세 여왕의 3대손 직계 장자로서 출생과 동시에 왕위 계승서열 3위를 부여받아 미 래의 영국 왕 자리를 예약했다. 찰스 왕세자, 윌리엄 왕세손, 로열 베이비 순이 된 것이다.

의사소통이 가능한 만 3세 이후엔 1년에 한 번씩 안과 검 사를 받는게 좋다. 시력은 3~6 세에 급격히 발달하기 때문에 이 시기를 놓치면 교정을 해도 효과가 충분하지 않다. 아이에게 스마트폰으로 동 영상을 보여주면 눈의 피로는 3~6배 높아진다. 소아근시 환 자 수는 2009년 55만 여명에 서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2011 년에는 87만 여명으로 58%나 늘었다. 처음부터 시력이 나 쁜 아이는 “세상은 원래 희뿌 옇거나 경계가 희미하게 보인 다”고 여기게 된다. 잘못된 자 극이 지속되면 시신경 변형으 로 녹내장, 백내장, 망막박리 등의 가능성도 커지고 뇌 발달 에도 영향을 준다. ◇걸음마 때 넘어지면 영구치 도 손상 걸음마 때 넘어졌다면 영구치 뿌리가 제대로 자라고 있는지 X레이 촬영을 해 보는 게 좋다. 영구치는 7~8세가 돼야 나오 지만, 생후 2년만 돼도 잇몸 안

에서 만들어진다. 뿌리가 손상 되면 염증반응이 생겨 치아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이 염증 이 주변으로 번지면 다른 치아 도 못 자라게 영향을 준다. 뿌 리가 휘면 치아가 앞으로 날 수도 있다. 이 경우 신경치료 나 견인치료(이가 제대로 나올 수 있도록 잇몸 밖으로 빼는 치 료)를 해야 한다. 증상이 심하 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면 수술 로 제거한 후 나중에 임플란트 를 이식해야 한다. ◇한쪽 어깨 들리면 척추측만 증 의심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가 고 개를 숙일 때 등뼈가 휜 것처 럼 보이거나 옷이 한쪽 어깨쪽 으로 처진다면 척추측만증 검 사를 받아보자. 척추측만증의 직접적인 원인은 명확히 밝혀 지지 않았지만, 책상에 오래 앉 아 있거나 잘못된 자세를 유지 하면 측만증이 심해진다. 척추 측만증은 증상이 서서히 진행 되며 증상도 없기 때문에 처음 에는 허리가 휘고 있는지 잘 모 른다. 성장이 거의 끝날 무렵인 중고등학생 때 증상이 나타나 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지만 성 장 중이라면 허리도 계속 휜다. 휜 각도가 20도 이하라면 운동 으로 유연성을 기르면 교정이 된다. 40~50도가 넘으면 성장 에 지장이 생기거나 내부 장기 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수 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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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Wednesday, July 24,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아이비리그 합격에 관한 모든 것 저자, 제임스 한 목사의 교육칼럼

SAT II 고득점을 위한 전략 (전략 1) SAT II는 늦어도 10학 년 때부터 시작하되 해당 과목 이 끝나는 시점에서 시험을 치 루라! SAT 과목 시험은 해당 과목에 대해 얼마나 정확 하고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이것을 현실적으로 응 용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을 묻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 에 10학년 때 화학이나 생물이나 물리가 끝나는 학 생은 끝나는 시점인 5월, 6월의 직후에 과목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물론 AP를 신청하여 다음 학 년에 해당 과목을 공부한다면 AP가 끝난 이후에 바 로 과목 시험을 치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외국어 시험은 공부를 시작한지 2년은 넘 은 시점에서 시험을 치르는 것이 좋다. 특히 고전이 나 문학, 철학, 신학 등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학문 언어인 독일어나 불어 중 하나는 필수이고 라틴어, 그리스어. 희랍어 등을 택하는 것이 좋은데 이 경우 최소한의 소요되는 시간을 2년은 잡아야 한다. 자신 이 택한 언어에서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능숙한 지 경까지 가기 위해서는 적어도 이 정도의 시간은 필 요한 것이다. (전략 2) 해당 과목의 교과서와 참고서 및 수업 및 시 험 자료, 페이퍼, 노트 등을 철저하게 내 것으로 만들 어라! 학교에서 공부하거나 스스로 공부하는 교과서, 참 고서, 수업 및 시험 자료, 페이퍼, 노트 등을 철저히 정복하지 않으면 결국 나중에 시험을 볼 때 아리송 한 상태에 부딪친다. 그러므로 평상시부터 모르는 것은 반드시 선생님이나 튜터나 학부모에게 물어서 반드시 알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공부하는 도중 중 요한 부분은 마커와 빨간색 펜 등을 써서 표시를 해 놓고 집중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 참고서는 가장 정평있는 것을 골라 철저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너무나 많은 참고서를 이것 저것 활용하는 것은 사실상 나중에 시험에 임박해서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도움이 되지 않음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수업 및 시험 자료는 해당 과목의 교사가 자신의 가르친 오랜 경험을 토대로 제공하는 것으로 해당 과목을 이해하고 공부하는 데 대단히 중요한 자료이 다. 반드시 내 것으로 만들 필요가 절실하다.

물리나 화학은 한국 학생들의 수준과 비슷하므로 영어만 완벽히 된다면 고득점을 노릴 수 있는 과목 들이다. 그러나 생물은 난이도가 대단히 높아서 한 국 학생들에게는 매우 어려운 과목이다. 생물에서 780점대면 상위 3% 안에 드는 점수가 되어 입학 사정에 있어 매우 유리하다.

페이퍼는 작성할 당시에는 매우 조잡하고 어수룩 한 것 같아도 그 페이퍼 속에는 번뜩이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 시간이 비록 딸려서 작성한 것이라 하더라도 그 가운데는 매우 귀중한 정보가 존재하므 로 절대 버리지 말고 보관하도록 하라. 해당 과목의 노트는 자신이 보기 편하고 효과적 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철저히 작성할 필요가 있다. 교과서와 참고서, 수업 및 시험 자료, 페이퍼 등은 시험에 임박하면 도무지 양이 많아 다 읽기가 벅찰 때가 많다. 이럴 때 효율적으로 작성한 노트는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된다. 필요한 부분을 여러 번 반복해 봄으로써 전체적인 내용을 정리하고 이것을 다시 반 복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되풀이함으로써 고득점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전략 3) 자신이 있되 합격에 긴요한 과목을 선택하 라! 사실상 한국학생들이 가장 어려운 과목들은 Literature(문학)와 American History(미국역사)와 World History(세계사)일 것이다. 문과 계통이나 이과 계통 학생들이 이들 과목에서 750점대를 맞 는다면 대단히 입학 사정에 유리할 것이다. 그 이유 는 거의 본토인들의 영어 수준에 육박했다고 보여 지기 때문이다. 수학은 대부분의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Math II를 요구하므로 Math I은 안 보는 것이 좋다. Math II 는 난이도가 그리 높은 편이 아니고 또 전자계산기( 그래프 가능)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한국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다면 800점 만점을 받을 수 있는 과 목일 것이다. 그러나 자기 전공과 전혀 관계없이 고 득점만을 노리고 수학을 보는 것은 입학 사정에 큰

언어 과목은 단순히 읽고 쓰는 문제가 아니라 듣 기가 포함되어 있어 그리 쉬운 과목들이 아니다. 특 히 독일어나 불어는 난이도가 상당한 편이고 일어 나 중국어 등은 우리 한국 학생들이 그리 어려운 과 목은 아니다. 그러나 언어 과목을 선택할 때는 자신 의 전공과 직접 관계가 있는 것을 골라야 하므로 매 우 신중하여야 한다. (전략 4) 자신이 선택한 과목을 완벽하게 정복한 후 모의고사 등을 거쳐 고득점이 확실할 때 시험을 치르 라! 경영학이나 경제학 또는 정치학 등 사회 과학을 택하는 학생들은 수학에 능력이 있음을 보이기 위 해 Math II 를 한 과목 택하고 나머지를 자신들의 전공에 따라 영어나 역사 또는 외국어에서 선택하 는 것이 좋다. 이공계통을 택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Math II 나 물리, 화학을 그리고 의학 계통은 화학, 생물 등을 택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과목들을 어설 프게 공부한 후 과목 시험을 보아봤자 절대 고득점 을 맞을 수는 없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AP과정까 지 다 이수한 후 그 과목에 대해 완벽할 정도로 정 복했다고 확신이 들었을 때 과목 시험을 보는 것이 유리하다. 과목 시험을 접수한 후에는 가급적이면 여러 번 실전처럼 똑같이 모의고사를 볼 필요가 있다. 모의 고사에서 전력을 기울여 시험을 치르고 난 후 자신 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강 하는 것이 고득점을 맞는데 효과적임을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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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7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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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꽉찬’11학년 보내야 명문대가 보인다 도전적 과목 선택 좋은 성적 올리기는 기본 칼리지 페어·캠퍼스 방문 등 통해 정보 수집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학년은 다름 아닌 11학 년이다. 한국의 ‘고3’에 해당한다고 할 수있다. 학교 성적은 물론 SAT, 과외활동, 커뮤니티 서비 스, 에세이등 챙겨야 할 것이 하나 둘이 아니다. 학 업의 난이도 또한 과목에 따라서 매우 높아지기 때 문에 이 문제 역시 잘 해결을 할필요가 있다. 따라 서 11학년생들은 올 가을부터 내년 여름까지 전략 을 세워 한해를 매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 11학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자신의미래가 결정된다는 생각을 갖고이 기간을 알차게 보내도록 심혈을 기 울여야 한다. 특히 11학년에 성적이 향상되어야 하 는데 오히려 떨어지는 것은 대학입시에 치명적인 결 과를 초래할수 있다. ■클래스와 성적 11학년은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학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녀가 9~10학년에 이어 11 학년에도 고등학교가 제공하는 여러클래스 중 가 장 도전적인 과목들을 택해 좋은 성적을 받도록 유 도한다. 11학년은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합격 여부를 결정하 기 전에 들여다보는 고등학교의 마지막 해라는 사실 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에 두 시험중 하나에 도전한다. 자신이 더 높은점 수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되는 시험 중 하나를 보 는 게 도움이 될 것이다. 만약 11학년 때 본 표준시 험 점수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12학년 1학기 때 재 도전한다. 5월에는 AP 테스트가 기다리고있다. 경쟁이 치열 한 대학에 지원할 계획을 갖고 있는 학생이라면 9~11학년 때 여러 개의 AP 과목을 수강했거나 현 재 택하고 있을것이다. 미국 내 종합대학 중 90% 이상이AP 시험을 인정 하고 있다. AP 시험에서 턱걸이 합격점인 3점보다 는 4점이나 5점을 받는 것이 스펙 강화에 큰 힘을 실어준다.

딱 하나의 커리어를 고르지 못하더라도 11학년을 마치기 전 큰 그림을그려보는 것이 좋다. 자신에게 맞는 커리어를 알아보기위해서는 온라인 을 통한 리서치, 적성 검사, 가족 및 친지, 교사 및 카운슬러 등과 대화 등 여러 방법이 있을수 있다. ■포트폴리오 만들기 빠르진 않지만 현재까지 고등학교에서 택한 과목, 과외 및 봉사활동 경험, 수상 경력 등 핵심내용이 들어 있는 개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놓지 않았다면 지금부터 시작한다. 가장 중요한 내용들을 먼저 집 어넣고 다음에관심사, 취미 등의 정보를 기재한다.

■칼리지 플래닝

콘텐츠가 결정되면 이력서 작성은 어려운 일이 아니 다. 잘 만든 이력서는나중에 대입 추천서를 부탁할 때 좋은 참고자료로 사용된다.

11학년은 넘쳐나는 대학관련 정보를 무리 없이 소 화해 내야 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칼리지 페어, 대학 관계자들의 고등학교 방문, 이메 일을 통한 정보 등을 하나라도 빼먹지 않고 챙기는 것은 기본이다.

대학 입시철이 되면 이들의 추천서가 필요하기 때 문이다. 따라서 교사들과 관계를 돈독히 다져야 하 며 수업과 토론에 활발히 참여하는 적극성을보여 야 한다. 공식적인 교사와 제자관계에서 벗어나 선 생들과 개인적으로 친해지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학업과 과외활동만으로도 눈코 뜰새 없이 바쁜데 대 학들에 대한 정보를 취합해 어떤 대학에 지원해야 할지 아이디어를 짜내는 것까지 해야하니 엄청난 스 트레스가 따를 수밖에 없다.

11학년은 학생이 대입 학력고사를 포함해 각종 표 준시험을 보는 해이다.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시 험은 의무적으로 치러야 하는 SAT 또는 ACT이 다. 아직 시험을 보지 않았다면 2학기 5월이나 6월

고교 졸업장을 손에 쥐기 전 어떤커리어에 종사할 것이냐를 결정하는학생은 소수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에 대한 아이디어가 확고할수록 남보다 한발 앞 서 달리는 효과를 얻을수 있다. 커리어 초이스가 정 해지면지원할 대학을 정하는 것도 한결 쉬워진다.

SAT II(서브젝트 테스트) 또한 꼭치러야 하는 시 험이다. UC의 경우SAT 서브젝트 테스트가 요구사 항이아닌 권고사항으로 바뀌었지만 UC,사립대 모 두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최소 두 과목의 서브젝 트 테스트를 봐야 한다.

또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은자녀가 12학년이 된 후 11학년 때택한 핵심과목 선생들의 도움이 필요 하다는 점이다.

■표준시험

■커리어 리서치

하지만 마음을 편히 갖고 자신에게 적합하다고 판단 되는 대학 리스트를 만드는데 집중하도록 한다. 대 학 공식 웹사이트, 각종 대학소개 책자 등 온라인· 오프라인 리소스를 통해 대학랭킹, 전공 및 부전공, 강좌목록, 캠퍼스 라이프, 주변환경, 교수진 수준 등 종합적인 정보를 얻을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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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캠퍼스 방문 고교생들은 대학생활이 어떤 것인지 전혀 모르는 경 우가 많다. 이런 이유 때문에 11학년을 마치기 전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몇몇 대학을 직접방문해 보 는 것이 좋다. 캠퍼스를 직접 찾는 게 여의치 않으 면 대학 공식웹사이트에 접속해 필요한 정보를 서 치하고 필요할 경우 이메일로 연락해 원하는 정보 를 얻는다. 자료제공:Eduwell Boston (617-795-0879) 본 자료는 SAT 수험생을 위해 인터넷 상에서의 유용 한 자료를 수집 편집하여 제공함을 알려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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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소식

Wednesday, July 24, 2013

북한, 주민은 굶어 죽는데... 김정은은 스키장 건설에 18억달러 탕진

New England Korean News

南北 5차 회담도 합의 실패 25일 후속회담

주민 16개월 먹을 옥수수 살 돈 치적 사업에 낭비… 전승기념일 행사에도 2억달러 투입

제5차 개성공단 남북당국실무회담이 22일 오전 개성공단 종합지원센 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전승절’(정전협정일:7월 27일)에 완공 목표인 조국해방전쟁승리기 념관 건설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DB)

북한이 60주년을 맞은 ‘조 국해방전쟁승리의 날(7·27, 정전협정 체결일)’ 기념행사 와 김정은의 치적으로 내세우 고 있는 ‘마식령 스키장’ 건 설에 약 20억 달러를 탕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북한 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전승기념관)과 인민군열사묘 건설, 전승절 열병식 행사에만 최소 1억 5000만 달러를 투입 했다. 또 열병식 규모도 지난해 4·15 ‘김일성 생일 100주 년’ 기념 열병식과 비슷하거 나 그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 며, 병력은 1만 5000명, 장비

530여 대가 동원될 것으로 추 정된다. 김정은이 전승기념관 공사 에 최상급 재료를 사용할 것을 지시하면서 건설 비용만 최소 95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열병식 연습 을 위해 최근 100일간 동원된 장비들의 유류비로만 260여만 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 다. 전승기념관 건립과 군 열병 식 행사 등에 최소 1억 5000 만 달러가 사용될 것으로 추정 된다. 북한은 또 김정은의 업적 과 시용으로 ‘마식령 스키장’ 을 건설하면서 호텔, 공항, 도

로망 정비 등 인근 부대시설 건 설에 들어갈 총 18억 달러(약 2조 원)의 투자재원 마련을 위 해 해외 투자자 모집도 주력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억 달러는 옥수수 500여 만t(수입가격 t당 350달러 기 준 적용 시) 정도를 구매해 북 한 전체 주민들이 약 16개월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김정은은 ‘마식령 속도’라는 새로운 선전구호를 내세우며 주민 생 활과는 동떨어진 스키장 건설 에 주민들을 동원하고 있어 이 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는 남북 대표단 이 제5차 당국 실무회담에서 도 끝내 합의서를 채택하지 못 하고 회담을 마쳤다. 양측은 오 는 25일 개성공단에서 6차 회 담을 갖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 이다. 양측 대표단은 22일 5차 실 무회담을 오후 6시5분께 마무 리하고, 후속회담 일정에 대해 이 같이 합의했다. 우리 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0시30분까지 진행 된 1차 전체회의에서 북측 대 표단에 합의서 수정안을 전달 했다. 이에 북측은 12시부터 12시22분까지 이뤄진 2차 전 체회의에서 이에 대한 재수정 안을 제시했다.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 4시40분까지 1시간 10분에 걸쳐 수석대표 간 접촉 이 이뤄졌다. 우리 측 대표단 관계자는 “ 우리 측은 개성공단 가동중단 재발방지 보장 문제가 우선적 으로 해결돼야 함을 거듭 강조

하고, 지난 회담시 북측이 제시 한 합의서 문안에 대한 우리 측 의 수정합의서 안을 북측에 제 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발방지 보장에 대 한 북측의 전향적인 인식전환 을 촉구하고 제도적 장치 마련, 개성공단 국제화 등에 대한 우 리 입장을 설명했다”고 전했 다. 이 관계자는 “북측은 우 리 측의 수정안에 대해 검토한 뒤 재수정안을 제시했다”며 “남북은 오후 추가접촉을 통 해 입장을 계속 조율해 나갈 예 정”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5차례의 회담에서 남북 양측은 같은 주장을 되풀 이하며 줄곧 평행선을 달렸다. 우리 측 대표단은 “개성공단 가동중단 사태의 재발방지를 실제로 보장하고 공단을 발전 적으로 정상화할 방안이 합의 서에 담겨야 한다”고 주장했 다. 반면 북측 대표단은 “우선 적으로 개성공단을 재가동하 고 정상화하라”고 요구했다.

파나마, 北선박서 미그21 전투기 2대 발견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한층 강화된 유엔 안보리의 무기 금수조치를 위반한 행위

쿠바에서 출발해 파나마 운 하를 지나가던 중 파나마 당국 에 나포된 북한 선박에서 미그 21 전투기 등 군수 화물이 발 견됐다. 이는 21일 리카르도 마르티넬리 파나마 대통령이

확인한 것이다. 마르티넬리 파나마 대통령 은 이달 15일 파나마 당국이 나포한 북한 청천강호에서 미 그21 전투기 2대와 방공 미사 일 배터리 등 관련 부품을 발견

했다고 밝혔다. 미그21 전투기는 1950년대 소련산으로 알려졌다. 쿠바는 해당 ‘구식’ 전투기를 북한 에서 수리하려고 보낸 것이라 고 밝혔다. 전투기 등 군사 화

물이 들어있던 컨테이너 위에 는 쿠바산 흑설탕 약 20만 포 대가 덮여있었는데 이는 수리 에 대한 대가로 추정된다. 청천강호가 정박해 있는 북 부 콜론시 만사니요항을 방문 한 마르티넬리 대통령은 전투 기에 연료가 들어있는 것으로 보아 최근까지 운행했던 것이 라고 말했다. 쿠바는 해당 군수 화물이 수 리를 위해 북한에 잠시 보낸 것 이기 때문에 국제법적으로 합 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쿠바 외교부는 수리를 위해 북 한으로 운송 중인 미그 21 전 투기 2대와 9개의 미사일 부 품 등 자국의 방어 무기 240t 이 청천강호에 실려 있다고 밝 힌 바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올 2월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한층 강화된 유엔 안보리의 무기 금 수조치를 위반한 행위로 보고 있다.

당초 파나마 당국이 북한 선 박을 나포하자 쿠바는 해당 선 박이 자국에서 북한에 원조한 설탕을 싣고 있을 뿐이라고 주 장했다. 선장을 포함해 선박에 타고 있던 북한 선원 35명은 파나마 당국에 구금돼 있다. 이들은 무 기 밀수 혐의로 기소될 수도 있 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북한 은 청천강호 운항이 합법적이 었다며 선원들을 석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유엔은 조사단을 파견해 다 음달 5일 선박을 점검할 예정 이다. 이달 15일 북한 선박에 마약 이 들어 있을 것이라는 첩보를 받았던 파나마 당국은 결국 설 탕 포대 밑에서 신고되지 않은 군사 화물을 발견했다. 이 같은 사실은 마르티넬리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 에 사진과 글을 올리면서 언론 에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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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협신앙칼럼

Wednesday, July 24,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뉴잉글랜드 교회협의회 신앙칼럼

어느 아침의 묵상 안신형 목사(보스톤감리교회, 뉴잉글랜드 교회협의회 서기) 몇 년 전 햇살 따 스한 어느 봄날 아침, 차 안에서 수업 시작 시간 을 기다리고 있 었습니다. 대개 는 수업 시간 마 다 보던 단어 시 험을 생각하며 서 둘러 강의실로 향 하곤했는데, 그날 은 좀 여유가 있었습니다. 운전석을 뒤로 제껴 깊이 기대어 눕자, 곧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들려왔습 니다. 문득 호기심이 동하여, 어디에서 소리가 나는 지 찾아보려고 창문 밖으로 머리를 내미는 순간, 작 은 새 한 마리가 옆에 있던 정원으로부터 날아오르 는 걸 보았습니다. “저 녀석이었나?” “그러고보 니 저 집에 작고 예쁜 정원이 있었네?” 새의 궤적 을 좇던 나의 두 눈엔 그 집 창가에 드리워진 늦은 아침 햇살 아래서 기지개를 켜는 게으른 고양이 한 마리가 들어왔습니다. 녀석은 흥미 있는 뭐라도 찾 은 양, 자기를 올려다보고 있던 나를 무심한 거만함 으로 내려다 보고 있었습니다. 지극히 평범했던 그 아침은 곧 큰 깨달음의 순 간이 되었습니다. 고작 새 소리를 들었고 고양이 한 마리를 보았던 것 뿐, 전혀 특별할 것이 없었던 그 아침의 경험이 내게는 참으로 새로왔고, 어떤 면으 로는 신비하기까지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골목을 오랜동안 자주 드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아침 전까지는 그것들이 거기에 있었음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 근방을 아주 잘 안다고 믿었 고, 그 골목은 분명 아주 친숙한 곳이었습니다. 그 러나, 그 아침에는 내가 전혀 낯선 곳에 와 있는 느 낌이었습니다. “내가 여기에 와 본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입니다. 다른 마음으로 바

라보니, 똑같은 골목을 다른 세상으로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경험을 거듭난 다라고 표현합니다.

거듭난다는 것은 삶에 대한 나의 태도를 바꾸는 것이며 새로운 시각을 얻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들 은 거듭남을 체험한 후 개개인의 삶에 큰 변화가 일 어났다고 말합니다. 어떤 변화가 일어났냐구요? 복 권에 당첨 되는 일? 과속해도 경찰이 눈 감아 주는 일?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병에도 안 걸리고, 하는 사업마다 성공하여 큰 돈을 벌고, 자 식들은 모두 하버드 대학에 진학하는 기적? 몇 몇 분들에게는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을런지도 모 르겠습니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변 화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변화는 내 안에서 일어나 는 것입니다. 아내와 처음으로 사랑에 빠졌을 때, 세상 모든 사람들 중에 오직 한 사람만이 내 눈 안에 있었습니 다. 마음은 구름 위를 걷고, 입가엔 미소를 흘리며 무지개빛 정원을 노닐었습니다. 온 세상이 아름다 웠으며, 온갖 좋은 것들로만 가득 찼었습니다. 세상 이 하루 아침에 나를 위해 아름답게 변해버린 것 같 았습니다. 하지만, 실상 변한 것은 세상이 아니라,

나 자신이었습니다. 어제와 다름 없는 오늘이건만, 내가 변하니 세상이 변한 것처럼 느껴진 것입니다. 사랑에 빠진 이들에게, 똑같은 세상이 전혀 다르게 경험되듯,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난 이들에게, 이 세 상은 더 이상 이전에 알던 그 세상이 아닙니다. 세 상이, 친구나 이웃들이 나를 위해 변하기를 기대하 기 전에, 정작 변해야하는 것은 나 자신입니다. 내 가 변하면 가족이 변하고, 친구가 변하며, 이웃이 변하여 세상이 변하게 됩니다. 내 인생에 소중한 경험이 된 봄날 아침의 새로운 자각은 바쁜 일상(daily busy-ness)으로부터 한 걸음 뒤로 물러섰을 때 찾아왔습니다. 모든 집착과 소유로부터 자유로워졌을 때, 온전한 고요함 가운 데 있을 때, 감추어져 있던 어떤 것이 내게 나타났 던 것입니다. 시편 46편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십 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 찌어다!(Be still, and know that I am God)” 우 리가 고요한 가운데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이 누구 이신지 알 수 있습니다. 조용함 속에서, 우리는 하 나님을 만납니다. 평온함 속에서, 하나님의 속삭이 는 음성을 듣습니다: “네 눈을 열어 내가 만든 세 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렴. 제발 그렇게 눈을 꼭 감고서는 ‘난 아무 것도 가진 게 없어’ 라고 투덜 대지 마라. 좋은 것은 모두 다 네게 주었다. 나의 은 혜와 사랑을 온전히, 충분히, 이미 다 주었다. 내 외 아들까지도 주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주 시는 복이 차고도 넘칩니다. 삶에 대한 여러분의 태 도를 바꾸십시오. 그리고 여러분과 세상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얼마나 큰지 경험하십시 오. 그의 사랑을 누리고, 그의 은혜 가운데 살아가 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은 누구나 새로운 사람입니 다. 과거는 잊혀졌고, 모든 것이 새롭습니다.” (고후 5:17)


패션/여성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여름 패션의 화룡점정 이너웨어

2013년 7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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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사고 여러개 얻은 효과 조립형 슈즈 인기 특정 부분만 땋아주면 쉽게 이미지 변신

여름 옷 특유의 얇은 소재 때문에 슬리브리스는 여성들에게 필수 아이템

겨울의 이너웨어가 패션의 일부분이라면, 여름의 이너 웨어는 스타일의 급과 분위기 를 좌우하는 중심 역할을 맡 고 있다. 두툼한 아우터 속을 장식하 는 셔츠, 니트 웨어까지 다양 하게 포함하는 겨울의 이너웨 어는 아우터, 하의, 액세서리 등과 함께 스타일을 만드는 하나의 요소이지만, 슬리브리 스, 브라 톱과 같이 부피와 종 류의 폭은 줄어들었지만 슬쩍 비치거나 옷 밖으로 노출되는 여름의 이너웨어는 룩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 한 디테일이 되는 것이다. 특히 여름 옷 특유의 얇은 소재 때문에 슬리브리스는 여 성들에게는 필수 아이템. 베 이직한 디자인의 면 소재 화 이트, 블랙, 그레이, 스킨 컬 러 슬리브리스는 기본으로 마 련해 두는 것이 좋다. 기본 디 자인의 아이템은 두툼하고 빳 빳한 재질보다는 부드럽고 피

부와 가장 비슷하며 밀착되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얇은 티셔츠, 블라우스를 뚫 고 나올 듯 톱보다 부각되는 소재를 이너로 입은 룩은 조 화를 이루지 못하고 부담스럽 기 때문. 특히 오간자 소재, 쉬 폰 소재와 같은 깨끗하고 퓨 어한 이미지의 소재의 톱에 두텁고 답답한 소재의 슬리 브리스는 소재 본연의 매력을 모두 없애버린다. 또 아무리 완벽하게 스타 일링했더라도 비비드한 컬러 의 상의 안에 블랙 슬리브리 스, 하늘하늘한 화이트 상의 안의 형광 컬러의 슬리브리 스가 룩 전체를 망치는 경우 도 많이 목격된다. 모던한 스 타일이나 캐주얼한 룩에는 화 이트&블랙 슬리브리스를, 페 미닌한 소재나 누디한 컬러감 의 룩에는 그레이, 스킨 컬러 슬리브리스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가슴선을 드러내는 클리비

지 룩, 한쪽 어깨를 드러내는 원 숄더 룩, 안이 비쳐보이는 시스루 룩에서의 이너웨어 역 할을 더욱 커진다. 원 숄더 룩 에는 레이스, 비즈 등 살짝 드 러나는 노출 부위에 약간의 디테일이 가미된 이너웨어를 드러내며 스타일링의 묘미를 느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시스루 룩, 클리비지 룩에는 브라 톱, 코르셋, 뷔스티에 이 너를 매치해 브라 톱에 풀스 커트를 입고 뉴욕 거리를 활 보하던 ‘섹스앤더시티’ 속 주인공이 돼 보는 것도 좋다. 올해는 크롭트, 시스루 트렌 드가 더욱 집중적이기 때문에 평소 부담스러웠던 브라 톱을 활용한 룩을 시도하기에 제격 이다. 브라 톱이나 부담스럽 다면 브라 톱 위에 시스루 블 라우스를 매치한 뒤 또 하나 의 트렌드인 풀스커트, 하이 웨이스트 팬츠를 매치해 완벽 하게 트렌디한 스타일을 완성 해볼 것.

올리브TV ‘2013 테이스 티 로드’에 출연한 김성은과 박수진이 나란히 땋은 머리를 선보였다. 이들은 방송을 통해 일부분 만 땋은 머리를 연출해 지겨 울 수 있는 헤어 스타일에 변 화를 줬다. 바캉스나 페스티 벌에 갈 때 평소와 다른 스타 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이들처 럼 특정 부분만 땋아주면 쉽 게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다. 김성은은 미디움 단발에 바 깥으로 향한 웨이브가 있는 스타일인데, 아래로 땋아 내 려오면서 점점 엉성하게 땋아 자연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이마 라인을 따라 흐르는 앞 머리는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두고, 정수리 부분의 모발부 터 다소 헐렁한 느낌으로 땋 아주는 것이 방법이다. 김성은의 헤어 스타일은 머 리 길이가 다소 짧더라도 시 도해볼 수 있는 스타일이다. 앞머리 부분을 뒷머리와 함

께 엮어 땋아주면, 이목구비 를 드러내 한층 시원한 느낌 을 전달할 수 있다. 헐렁하게 땋을수록 자연스러운 느낌을 전달하고, 촘촘하게 땋을수록 귀여운 매력을 뽐낼 수 있다. 박수진은 긴 머리에 전체적 으로 굵은 웨이브가 있는 편 이다. 땋은 머리를 연출할 때 에는 모발에 약간의 웨이브가 있으면 땋았을 때 한층 견고 하고 볼륨감있게 연출할 수 있다. 그는 8:2 정도로 가르 마를 나누어 준 뒤 숱이 많은 쪽 머리를 앞머리부터 촘촘하 게 땋았다. 김성은처럼 아랫부분까지 땋아주는 것이 아니라 머리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고정될 정 도로만 땋아주는 것과 일정한 굵기로 땋아 깔끔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포인트. 여기에 땋은 머리를 돌돌 말아 묶어 주면 히피풍 헤어스타일을 연 출할 수 있다.

뉴잉글랜드한인회보 청소년(학생) 기자 모집 뉴잉글랜드 한인회보에서는 청소년(학생) 기자를 모집합니다. 지역 한인 사회를 위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할 학생들 저희 한인회보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지역사회 뉴스 소개, 학교생활 뉴스 소개, 기타 각 분야 (문화, 예술, 사회 등) 칼럼 등 한인회보 청소년 기자에게는 커뮤니티서비스(봉사활동) 확인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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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4, 2013

음악 칼럼

New England Korean News

장용복의 오페라 산책

제21회: 바그너 오페라의 여성 가수들 베르디 (Verdi) 와 바그너 (Wagner) 의 새 시대가 열 렸다. 바그너는 성악보다는 관현악에 더 치중하고 라이 트모티프 (leitmotif) 를 많 이 썼다. 번역하면, 인도하 는 테마 (leading or guiding motif) 인데, 극 중의 인 물, 사물, 느낌 또는 아이디 어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짧게는 한 악기로 두 음, 길게는 관현악으로 몇 분을 연주한다. 베토 벤이 쓰던 모티프 (motif) 에서 착상한 것이다. 운 명 교향곡에서 처음부터 마지막 악장까지 계속 나 오는 ‘따따따 딴’ 같은 것이다. 운명이 문을 두드 리는 소리다.

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그래서 남편이 죽고 미국으 로 돌아 왔을 때 모두가 백안시했다. 메트 오페라에 서도 받아주지 않았다. 몇년이 지나 빙 (Rudolph Bing) 이 메트 오페라의 매니저가 되자 마자 그녀와 계약을 맺었다. 말들이 많았다. 그러나 빙은 단호하게 대답했다, “세론이 무서워 나의 예술적 입장을 바꿀 수 없다. 세계 제 1의 오페라 하우스에 세계 제1의 소프라노가 있어 야 한다.” 많은 오페라 평론가들도 그녀를 ‘세기 의 소프라노’로 쳐 주었다. ‘현대의 카루조’ 라 고도 불렀다.

바그너 오페라의 두 여왕을 소개한다. 노르웨이의 플라그슈타트 (Kirsten Flagstad, 1895-1962) 부터 시작한다. 20여년을 명성 없이 본 고장에서 공연하다가 은퇴 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39세에 뉴욕 메트의 초청 을 받았다. 첫 날 제1막부터 청중을 감동의 도가니 로 몰아 넣었다. 라디오 중계의 해설을 맡았던 가수 퍼라 (Geraldine Farrar) 는 미리 써 놓았던 노트 를 내던지고 “새 스타가 탄생했습니다” 라며 흥 분을 했다. 첫해에 바그너의 오페라 6편을 휩 쓸고는 당당히 리 먼 (Lilli Lehman) 과 노디카 (Lillian Nordica) 의 후계 자가 되었다. 노디카 는 지난회에 소개한 시기심이 많은 멜바 (Melba) 한테 바그 너의 브린힐데역을 빼았긴 적이 있었다. 화가 나서 메트 오페 라를 떠났는데, 멜바는 그 역이 너무 힘에 겨워 도 중에 목소리를 잃고 처음으로 무대에서 실수를 했 던 것이다. 늦게 핀 꽃이었다. 처음에는 서정적 역을 맡다가, 중 후한 베르디의 역으로 전환했으며, 드디어는 바그 너의 역을 맡으면서 자신의 목소리의 진가가 있는 곳을 찾게 되었다. 20년이 걸린 것이다. 그동안 목 소리가 점점 좋아졌고 성량도 많이 늘게 된 것이다. 현대의 소프라노는 대개 40대, 50대에 와서 절정 에 이른다고 한다. 메트 오페라에서 보더라도 르네 플레밍 (Renee Fleming), 수잔 그레이엄 (Susan Graham) 이 모두 50대로 접어 들었다. 그녀의 대역은 테너 멜키오 (Lauritz Melchior) 였 다. 덴마크 출신 멜키오도 바그너 오페라의 제1인자 였다. 한번은 브리지 게임을 하다가 그녀의 이야기 에 화를 낸 멜키오가 어린애 같이 대꾸를 했다. “앞 으로 우리 둘이 같이 공연할 때는 커튼 콜 (curtain call) 에 같이 나가야지, 당신 혼자 나가면 안됩니 다.” 그녀는 화가 나서 2년 동안을 말 한마디 안 하 면서 같이 공연했다. 2차 세계 대전중에 남편이 본국으로 돌아갔다. 그녀 는 후버 대통령의 만류에도 무릅쓰고, 모든 공연을 취소하고 남편한테 갔다. 남편은 사업상 나치와 친 해져서 전후에 붙잡혀 재판 도중에 죽었다. 그녀는 히틀러를 만나보기도 했지만 공연을 독일은 피하고 스위스와 스웨덴에서만 4번 했을 뿐인데 나치와 친

메트 오페라를 떠나고 나서부터는 병원을 자주 드 나들다가 1962년에 세상을 떠났는데 유언에 따라 무덤에 비석을 세우지 않았다. 장례식에 들어온 제 일 큰 화환은 2년 동안 말도 않던 멜키오가 보낸 것 이었다. 그녀는 많은 음반을 남겼다. 대표적인 음반은 푸르 트뱅글러 (Furtwangler) 지휘의 트리스탄과 이졸 데 (Tristan und Isolde) 인데 예술적 해석 면이나 음성의 완숙도로 보나 제일 잘 녹음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매니저 빙은 그녀의 풍성한 성량을 충분히 담지를 못했다고 서운해 했다. 컴퓨터나 태블렛에 서 유튜브 (YouTube) 를 열고 그녀 이름을 찍으면 이 오페라 마지막에 나오는 사랑의 죽음 (Liebestod) 을 비롯 여러 녹음을 들을 수 있다. 스웨덴 출신 닐슨 (Birgit Nilsson, 1918-2005) 을 살 펴보자. 걷기 전에 노래를 불렀고 꿈에서도 노래를 부르며 자랐다. 그녀의 노래는 티 한점 없이 아름다우면서 조금도 무리가 없었다. 그녀의 음성은 온 극장을 꽉 채웠다. 스웨덴에서 시작, 영국, 오스트리아, 독일을 거친 후 에 이태리의 라 스칼라에서 초청을 받았다. 그것도 일년을 시작하는 첫 공연에 초청받은 것이다. 이태 리 출신이 아니고서 일년의 시작 공연에 출연한 가 수는 칼라스와 그녀 뿐이다.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뉴욕에 와서는 바그너 오페라역으로 세계의 제1인 자가 되었고 플라그슈타트의 계승자가 되었다. 둘 다 스칸디아비아 출신들이라 스칸디나비아의 전설 을 토대로한 바그너의 오페라를 잘 불렀는지도 모 른다. 계약하는데도 명수였다. 제작진과 협상을 하게 되 면 목소리를 높이거나 열을 내지 않는다. 이 제안 저 제안을 계속 거절하고 자기 스케줄에 대해서도 애 매모호하게 대답한다. 이러기를 계속 하다가 마음 에 드는 제안이 나오면 그때서야 “글쎄요” 하고 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이끌어 나가는 것이다. 매니 저 빙은 그녀를 다루기가 힘들지 않았느냐는 질문 에 “천만에요. 돈만 넉넉히 넣어 주면 훌륭한 목소 리가 술술 나오지요.” 좋아하는 역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졸데 (Isolde) 는 나를 유명하게 만들었고 투란도 (Turandot) 는 나를 부자가 되게 만들었다” 고 대답했 다. 테너 코렐리 (Franco Corelli) 와 투란도를 공

연할 때의 일화가 있다. 제2막이다. 둘이서 높은 도 (high C) 즉 오선 밖 위의 첫 도로 길게 끄는 곳이 있는데 누가 더 오래 끌 수 있는지 경쟁을 했다. 코 렐리가 젔다. 그는 화가 나서 막간에 매니저 빙 한 테 당장 가버리겠다고 했다. 빙은 화가 난 코렐리를 달래면서 제3막에서 그녀와 키스할 때 그녀의 목을 깨물라고 제안했다. 이 제안에 화가 풀리고 제3막 을 끝냈다. 깨물지는 않았지만 이 이야기를 닐슨한 테 해 주었다. 그녀는 빙한테 전보를 첬다, “개한 테 물려 광견병에 걸려서 공연을 두번 못하겠음.” 닐슨이 아이다 (Aida) 역을 맡게 되었다. 그동안 그 역을 맡아 왔던 밀라노프 (Zinka Milanov) 는 화가 났다. 어느날 닐슨이 아이다로 공연하고 있을때, 닐 슨을 대기하고 있던 롤즈 로이스 (Rolls Royce) 를 강제로 타고 가 버렸다. 나중에 기자들이 묻는 질문 에 천연스럽게 “닐슨이 내 롤즈 (roles 즉 역) 를 가로 챘기 때문에 내가 그녀의 롤즈 (Rolls 즉 롤즈 로이스) 를 가로 챘다” 라고 대답했다. 그녀는 지휘자와 맞서기를 잘했다. 연습 도중에 숄 티 (Solti) 가 좀 천천히 부르라고 제안했다. 공연할 때 훨씬 더 천천히 불렀다. 솔티는 손을 들었고 그 다음 날부터 자신의 속도로 불렀다. 카라얀 (Karajan) 과는 잘 사귀지 못했다. 비엔나 오페라 하우스 에서 연습할 때이다. 진주 목거리가 떨어져 풀어졌 다. 카라얀이 흩어진 진주를 모아주면서 “뉴욕 메 트 오페라에서 엄청나게 받은 돈으로 산 진짜 진주 로군요.” 하고 비아냥거렸다. 그녀 왈 “천만에요. 당신들의 비엔나 오페라에서 치사할 정도로 조금 받은 돈으로 산 가짜 진주입니다.” 한번은 카라얀 이 공연 계획을 몇 페이지나 되게 전보를 쳤다. 그 녀의 답장 전보는 간단했다. ‘비지. 비르짓 (Busy. Birgit)’ 즉 ‘바뻐요. 비르짓 드림.’ 미국의 모델이며 여배우인 테오발드 (Nell Theobald) 가 9년 동안 닐슨을 괴롭혔다. 영어로 스토크 (stalk) 했다. 공연이 있는 날이면 닐슨 문앞에 빨 간 장미를 놔두고, 공연장에서는 검정 드레스를 입 고 맨 앞좌석에 앉았다. 여행 중일 때는 같은 비행 기로, 어떤 때는 옆 자리에 앉아 다녔으며, 같은 호 텔에 투숙했다. 호텔에서는 사진, 옷, 보석, 내의까 지 훔쳤다. 드디어는 편지 한장을 남겨 놓고 32세에 자살했다. 편지 내용은 자기 재를 닐슨이 사는 집 정 원에 뿌려 달라는 부탁이었다. 그녀는 22세에 사자 와 같이 광고 사진을 찍다가 발이 물려 25만 불을 받았다. 그 때부터 그 돈을 쓰면서 평생을 짝사랑으 로 보낸 것이다.

닐슨은 2005년 크리스마스에 고향에서 자연사를 했다. 그녀의 유언대로 2008년에 닐슨 재단이 설립 되었고 2, 3년에 한번씩 공이 많은 음악가를 뽑았 다. 2009년, 첫번 수상자는 도밍고, 2011년 수상자 는 지휘자 무티였다. 돈이 남아 돌아가는 사람들 한 테 백만불씩 주다니, 쯧쯧. (계속) 사진 설명: 1. 플라그슈타트. 2. 프라그슈타트 얼굴 의 돈과 우표. 3. 닐슨과 지휘자 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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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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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대학교 (Boston University) 경영대학 자기 경영 이야기

이유택 교수의 생활속에 경영이야기 두번째 보따리에서 꺼내는 ‘선발 그리고 역량개발’ 이야기 (3) 지난 몇 주 간 ‘사람의 선발과 능력 개발’ 이야 기에서 효과적인 인간관계의 4가지 기본 요건 (커 뮤니 케이션, 팀워크, 자기개발, 타인의 개발)중 커 뮤니케이션의 중요성과 팀워크에 관련된 이야기 보 따리는 풀어 놓고 있다. 이번 주 에는 지난주 ‘자 기개발의 촉진’에 이어 ‘타인의 개발’이라는 주 제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보고자 한다. 타인의 능력 개발 지난주 논의한 ‘자기개발’은 그래도 자신의 성 과와 관련된 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경 우가 많이 있다. 특히 성취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의 경우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누가 시 키지 않아도 자신의 새로운 역량 개발에 노력을 기 울이기도 한다. 하지만 종종 자신의 역량개발에 관 심이 집중되다 보니 자기 주변의 다른 사람들의 역 량개발에는 관심이 없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뭐 자 기 살기도 바쁜 데 주변의 다른 사람들의 역량개발 까지 신경을 쓸 여유를 대부분은 가지지 못하는것이 이해가 가기도 한다. 하지만 리더의 경우는 다르다. 아무리 작은 조직 의 리더라 할지라도 조직에 어떤 공헌을 할것인가 를 생각하는 리더들은 그 대상이 부하직원이든 동 료이든 심지어는 상사이든 상관없이 자기 개발을 촉진시키는 마음을 가지게 한다. 자신이 속한 조직 의 조직원들의 역량 개발을 등한시 하는 것은 리더 로서의 자격을 갖추지 못한것이라 할 수 있겠다. 해 서 필자의 짧은 경험에 의하면 초우량 기업들의 공 통점으로 조직원의 역량을 개발하는 교육시스템을 들수 있다. 필자가 초우량 기업들을 연구하던 2000년대 초 에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세계에서 과연 가 장 많은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 대학은 어떤 대학일 까? 그 해답은 바로 일리노이주의 샤움버그에 본사 를 둔 모토롤라 대학이라는 것이었다. 최초 사내 조직원들을 위해 만들어진 교육기관이었지만 최근 2011년도까지만 해도 실제로 조직원이 아닌 일반 인들에게 까지도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던 교육기관 이다. 실제 모토롤라대학은 모토롤라사가 회자의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회사의 큰 자산으 로 인식 되었었다. 조금 오래된 얘기지만 1990년 대 모토롤라는 3가지의 핵심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 었다. 첫째, 2년마다 불량률을 10분의 1로 감축, 5 년마다 사이클 타임을 10분의 1로 감축, 그리고 지 속적으로 세계의시장에서 최고의 고객만족을 달성 하는 등이 그것이 었다. 어떻게 하면 기업이 달성 해야 할 목표를 정확히 선택하고 조직원들이 그 목 표를 달성할수 있도록 할수 있을까? 그 유일한 방 법은 바로 끊임없는 조직원들의 역량 개발이다. 당시 그곳의 교수진을 보면 모토롤라대학이 얼마 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것이 다. 예를 들어 빌 웨이즈 교수는 과거 모터롤라의 최고 경영자를 지낸 사람이다. 대표이사에서 이사 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기자 마자 모토롤라 대학의 정식 교수가 되어 자신이 경험한 오랜동안의 현장 경험을 후배 조직원들에게 강의하는 것이었다. 안 타깝지만 우리나라의 기업들을 보면, 최고 경영자

에서 물러나면 회사와의 인연을 거의 끊게 된다. 물 론 1-2년간의 예우 차원에서의 직책이 있다. 자문 이나 고문이라는 직책이 있지만, 실제로 조직에 영 향을 미치는 활동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 심지어는 새로운 최고 경영자가 오면, 새로운 최고 경영자보 다 연배가 위인 중역들 조차 자리에서 물러나는 경 우가 많다. 새로온 최고 경영자가 부담 없이 일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우리 문화의 긍정적이 측면도 있지만, 그 오랜동안 쌓아온 지식과 지혜들이 한꺼 번에 조직을 떠나는 것을 보면 한편으로는 참 안타 까움을 금할길이 없다. 많은 기업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할 기회를 갖기가 매우 힘들다고 한다. 과다하 게 주어진 업무량에, 업무시간이외에 투자해야 하 는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시간들 등 많은 이유가 있 을 것이다. 특히 이런 과정을 거처 조직을 관리하는 리더의 입장에서는 조직원들의 새로운 역량 개발 보 다는 자신이 시키는 일을 누가 가장 충실하게 수행 해 주는가에 보다 촛점을 두게 되는것이 그리 예외 적인 일을 아닐것이다. 결국, 누가 나와 다른 새로 운 역량을 가지고 창의적으로 일을 하는가는 그리 중요한 일이 아니다. 어떤 경우 심지어는 그런 동료 나 부하 직원을 견제하는 일까지 발생하기도 한다. 물론 규모가 있는 대부분의 기업에는 교육기능을 담 당하는 부서가 있어 직무에 필요한 직능 교육을 시 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즉 조직에서 필요로 하는 매우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높 이는 교육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런 교육은 조직원의 역량을 높이는 교육이라기 보다는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기본적인 교육이라 할 수 있겠다. 필자는 몇 해전 우리나라 기업중에서도 조 직원의 역량 개발에 매우 창의적인 노력을 기울인 회사를 접할 기회가 있었다. 그 회사는 회사내에 러 닝 카페 (Learning Cafe)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 었다. 우리가 카페에 가서 커피나 차의 매뉴를 선택 하듯이 각자가 학습하고 싶은 주제를 선택하는 것 이다. 물론 이 회사에는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학습 하는 직능교육도 매우 체계적이고 혁신적으로 디자 인 되어 있다. 하지만 그에 더 하여 급여가 지급된 시간중에 개인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인이 선 택할수 있는 추가적으로 주어진 교육의 기회인 것이 다. 러닝 카페의 학습 주제들을 보면, 악기 학습과 정, 중국어 학습과정, 한자 학습과정 등등 자신의 업 무과 관련없는 주제들이다. 이렇게 개인이 자률적 으로 선택한 학습을통해 새롭게 얻은 개인의 역량이 장기적으로 조직의 역량이 된다는 최고 경영자의 철 학이 뒷받침이 되어 있었다. 실제로 미국회사와 한국 회사의 조인트 벤처 (Joint Venture)로 운용하고 있던 이 회사가 중국 의 공장을 지어 중국 시장으로 확대하는 책임을 맡 았을때, 러닝 카페에서 중국어를 공부한 이 회사의 직원들이 충분이 있어 추가적인 인원을 보충할 필 요 없었다. 이미 직능 분야에 있어서 전문성을 가지 고 있으면서 중국어를 구사하는 충분한 역량을 가 진 조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회사가 가지 고 있는 조직원들에 대한 철학중 하나가 평생 교육 (Lifelong Learning)이다. 이 회사의 리더는 자신 의 역량 개발뿐 아니라 타인의 역량개발의 중요성을

조직 경영 이야기

혁신 경영 이야기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으며 실제로 실천하고 있었 다. 개인 역량과 마찬가지로 다른 조직원들의 역량 도 경쟁환경이 점점더 빨리 변화함에 따라 빠르게 향샹 되어야 한다. 구성원의 역량과 조직의 역량 위에서 언급한 사례에서와 같이, 조직의 리더가 자신의 역량뿐만 아니라 조직원의 역량을 함께 향 상 시키려는 노력을 할때 그 조직은 장기적이고 지 속적인 역량을 유지할수 있게 되는것 같다. 리더의 역량에만 의지하여 운용된 조직은 그 리더가 떠나 고 나면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하지만 조직원들 의 역량이 지속적으로 잘 개발 되어 있는 조직에서 는 리더 한명이 떠나게 되더라고 그 경쟁력을 쉽게 잃지 않는다. 특히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미국에서 는 리더의 역할이 거의 영웅시 되어 있어 리더의 역 량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것 같다. 리더가 가 지고 있는 역량 만큼 조직원의 역량에도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할것이다. 우리 가정에서도 마찮가지 인것 같다. 필자는 1995년 짧은 직장생활을 뒤로 하고 보스턴에서 유 학 생활을 시작 하였다. 결혼한지 한 달만에 온 미 국의 낮선 환경에서의 생활이라 주변에 젊은 부부 유학생들과 많은 교류를 하며 외로움을 달래고 어려 움들도 나누면서 유학생활을 했던것 같다. 많은 경 우, 남자들이 공부를 하고 와이프들은 처음에 영어 학습을 조금 하다가 자녀를 갖게 되면 집안일과 자 녀 양육에 바뻐서 다른 일들을 접게 되는 것을 보았 다. 미국에 오기전에 한국에서는 모두 남편 못지 않 은 고등 교육 혹은 전문 교육을 받은 인적 자원들이 지만, 미국이라는 낮선 환경에서 가정의 대부분의 일들을 도맡아 하면서 어린 아이들을 키우려다 보니 자신의 역량개발은 커녕 자신의 건강도 돌보기 어려 운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물론 가정생활을 뒤로 하고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 는데만 집중하는것은 일반적인 가정생활과는 거리 가 먼것일 것이다. 자녀교육과 가정생활등 기본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새로운 역량을 개발이 가능하려 면 부부간의 서로 상대방의 역량개발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한것 같다. 아내는 남편이 어떤 새로운 역 량을 개발하면 더 경쟁력있고 의미 있는 할수 있을 까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남편은 아내가 어떤 새로 운 역량을 개발하면 가정생활 이외에 어떤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을까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이런 관심은 상대의 역량개발에 내가 어떤 도움을 줄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해 준다. 또한 이러한 생 각은, 현재 우리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서 남편은 얼 마만큼의 돈을 더 벌어야 하고 아내는 가족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얼마나더 희생해야 하는가의 암울한 생각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오히려, 현재는 어렵고 빡빡한 생활을 하지만, 서로가 새로운 역량을 개발 하게 되는 미래의 시점에는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희망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생각을 가지게 하 여 가정에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 줄것으로 믿는 다. 우리 한인회보 독자들은 자신의 역량은 물론 주 변의 다른 사람들의 역량의 개발에도 관심을 기울이 는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한인회보는 지역사회 한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한인회보와의 인터뷰를 희망하시거나 한인회보가 인터뷰를 해 주었으면 하는 분이 계시면 뉴잉글랜드 한인회 <haninhoebo@gmail.com> 혹은 한문수 수석 부회장 <moon.econ@gmail.com> 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사연은 우리 한인사회의 자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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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Wednesday, July 24,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Anna Jung의

내집마련 가이드

Anna Jung (MA 공인중개사)

쏟아지는 부동산 호재 ‘ 집값’ 힘 받나? 주택시장이 기대 이상의 좋은 실적을 내고 있습니 다. 역풍이 만만치 않아 회복세가 유지되기 힘들다 는 일부 비관론은 현재 꼬리를 내린 상태입니다. 가 장 최근 발표된 소식은 주택가격 급등에 대한 소식 입니다. 지난달 28일 발표된 20대 도시 S&P케이 스 실러 주택가격지수가 지난 3월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올라 7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 습니다. 이에 앞서 약 일주일 전에는 주택 자재 유 통업체 홈디포가 시장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함과 동시에 주가는 52주만에 가장 높 은 가격으로 수직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주 택시장 안팎에서 연일 좋은 소식이 나오면서 시장 전문가들도 강한 주택시장 회복세를 확신하고 있습 니다. NAR가 내세운 주택시장 전망이 밝은 이유 를 알아봅니다.

■휴가용 및 투자용 주택구입 증가

■고용지표 호조세 이어가

■매물부족이 가격 상승 도와

■대출자격 갖춘 세입자 늘어

NAR가 주택시장 전망과 관련, 가장 반기는 소식은 고용지표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 용지표가 개선되어야 주택수요가 살아나기 때문입 니다. 동시에 모기지 금리 상승, 정부 지원 축소 등 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도 해소될 수 있습니다. 일자 리가 늘어날수록 가구수 증가에도 긍정적이어서 미 래 주택수요를 뒷받침 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지난 4월 중 주택매물이 전달 대비 소폭 늘었지만 그래도 현재 급증하는 주택수요를 따라잡기에는 역 부족입니다. 4월 중 매물은 3월보다 약 4% 증가했 으나 1년 전에 비해서는 약 14%나 감소한 수치로 주택가격 상승의 주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전국 대 부분 지역에서 이미 주택가격이 강한 회복세를 나타 내고 있는 가운데 NAR는 주택 가격이 올해와 내년 에 걸쳐 약 13%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모기지 금리도 낮아 집을 사고 싶지만 대출이 막혀 집을 못하는 세입자가 많습니다. 그러나 NAR의 조 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모기지 대출자격을 갖춘 세 입자가 크게 늘면서 올여름 주택구입 시즌에 대거 합류할 전망입니다. NAR는 현재 주택을 임대 중인 세입자 중 절반이 넘는 약 51%가 모기지 대출자격 을 갖춘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2000년에 비 해 800만명이 넘는 세입자가 주택구입 자격을 갖 추고 있는 것으로 당장 집을 구입할 계획이 없더라 도 향후 주택구입 수요에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됩니다.

주택가치가 오르고 가계부에 여유가 생기기 시작 하면서 휴가용 및 투자용 주택구입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투자용 주택구입에 대한 관심은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크게 번져 일부 는 은퇴연금 계좌인 ‘401(k)’에 손을 대면서까 지 투자용 주택구입에 나서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 수요자에 의한 주택구입에 투자자들까지 합세하면 서 현재 주택구입 수요는 폭발적인 증가세입니다. NAR에 따르면 지난해 매매된 주택 중 약 65%는 주 거용도의 구입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투자용이 휴가 용 구입이었습니다. 투자용 주택구입은 2005년 이 후 가장 높은 약 25%였고 약 11%는 휴가용도로 구 입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선 실업률은 꾸준한 하락세를 이어가며 연방준비 제도이사회가 제시한 목표치에 근접해가고 있습니 다. 지난 4월 실업률은 약 7.7%로 연준 목표치인 6.5% 수준까지 하락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또 최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안정적으로 감소되는 등 고용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주택시장 전 망을 밝게 해주는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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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대출조건이 완화되고 있는 점도 주택시장에 는 긍정적입니다. 2008년 발생한 ‘서브 프라임’ 사태로 대출조건이 한동안 까다로웠으나 최근들어 서서히 풀리고 있어 대기 주택 구입자들에게는 희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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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자격 조건 완화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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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 에 따르면 서브 프라임 발생 직후인 2009 년 컨벤셔널 융자 기준이 되는 평균 크레딧 점수가 770점대까지 치솟은 바 있으나 최근 다시 720대로 내려왔습니다. 또 FHA 융자 기준 크레딧 점수도 평 균 약 680점대에서 최근 660점대로 낮아져 대출이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주택 거래를 중도에 무산시키는 주범이었던 ‘낮 은 감정가’ 관행도 서서히 개선되는 추세입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주택거래 가격과 감정가 간 큰 차이로 주택거래가 중도에 깨지는 사례가 많았습니 다. 이는 서브 프라임 사태 이후 부적절한 감정가 로 인한 주택가격 부풀리기를 막겠다는 취지로 주택 감정 규정을 강화한데 따른 것인데 이로 인한 부작 용으로 주택거래가 감소했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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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7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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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범 스님 수필

구도자의 발자취,

봉암사에서 BOSTON까지

[제11회] 한 가지의 생각이 새로운 만 가지의 희망 지난 늦가을에 문수사는 은행융자를 받아 옆집을 사서 확장을 했으며 새로 구입한 집 옆에 잡목 숲이 1.2에이커쯤 됩니다. 잡목을 베어내고 잡석들을 캐 어 울타리쪽으로 치우며 열심히 손을 보니 주위 공 간도 넓어지고 보기도 좋아졌습니다. 이것저것에 가려 눈에 보이지 않던 곳을 정리하니 그 땅의 가치 가 세롭게 발견되었으며 희망과 기대가 됩니다. 쓸 모없는 땅이 아니라 방치해 두었다는걸 재발견했으 며 반절씩 나누어 채전과 잔디밭으로 만들 구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생활의 불편을 덜기위해 온통 시 멘트 건물과 아스팔트길로 덮여있는 도시에서 흙밭 을 일구어 놓고 보니 잃어버린 고향을 되찾은 듯 감 회가 새롭습니다. 땅이 물질적 혜택만 주는것이 아 니라 정서적인 안정을 주므로 새 텃밭에 봄바람이 친환경적으로 불어오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흙은 뿌린 씨앗의 백배, 천배의 이자를 붙여 거 두게 하며 생명의 새싹이 흙에서 뿌리를 내려 살아 납니다. 그러나 땅이 거저 이자를 주지 않으니 농 사짓는 사람의 땀과 정성을 있는대로 다 쏟아야 거 기에 알맞은 이자를 붙여줍니다. 게으르면 게으른 것 만큼 빼고 주거나 아예 씨앗값도 안나오도록 잡 풀밭을 만들며 그래서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교훈을 흙이 여실히 가르쳐줍니다. 한 송이의 꽃이 아름다움과 향기로 기쁨을 주듯이 한평의 좁은 땅 이라 해도 꽃밭이나 텃밭이 될 수 있습니다. 한그 루의 나무가 숲의 시작일 수 있으며, 한가지의 생각 이 만가지의 희망을 갖게도 합니다. 우리의 마음도 방치해 두면 잡초밭같이 망상이 무성해 지므로 삶 이 힘들수록 자신을 대상으로 하여 반조해 보는 시 간이 필요합니다.

일 없을 때는 마음을 말게하여 흐려짐을 경계하 고, 일 있을때는 마음을 고요히 하여 분망함을 이겨 내야 합니다. 자신에 대한 성찰의 계기가 없으면 직업화 되거나 어떤 관습 내지는 형식의 틀에 갇혀 메마른 삶을 살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무의식적인 모방과 똑같은 행동이 반복되며 답보적인 생활이 되 기 쉽습니다.

새로움이 없이 고정관념이나 틀에 갇힌 삶은 무 의미한 삶을 의미하며 자각해서 이타 행을 하지 않 으면 삶의 가치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미 만들어 진 지옥도 있다고 하지만 인간 자신이 스스로 지옥 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가르침이 있습니다. 지옥을 만드는것도 자신이요 또한 지옥을 지상낙원의 세계 로 가꾸어 살 수 있는 것도 자신입니다. 지옥을 극 락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은 우리의 마음이지만 마 음은 마치 고삐없는 망아지 같아서 길들이기가 쉽 지 않습니다. 안정이나 행복은 각자 안에서 시작되

며 먼저 자기 안정이 되어야만 이웃에게 안정을 줄 수 있고 이타 행위도 할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도 자비심을 갖도록 해줄 수 있는 방법 은 종교적인 수행이요 행복도 자신과 주변세계와의 정신적 안정을 통해서만 성취될 수 있습니다. 자기 마음을 잘 길들이면 자신뿐만이 아니라 이웃을 비 롯하여 온 세계를 화장세계로 바꾸어 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배웠습니다. 마음이 있어도 서로 열어 보일 수가 없으니 한치 앞을 모르고 사는 것이 범부 중생의 삶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누구나 자기 주변에서 도와주고 아껴주며 지켜 주는 사람이 있다해도 자기 가슴이 그들에게서 식 어버린다면 그는 혼자가 되고 말것입니다. 다른 사 람이 자기를 버리고 떠났을 때 보다 자기 마음이 그 들에게서 떠나 버린다면 그때는 절대적으로 혼자가 되고 말것입니다. 마음이 열리고 무질서한 상태가 개선되면 스스로 그릇된 행위를 두려워하고 악업을 쌓는 행위는 더 이상 반복하지 않게 됩니다. 관대 함, 자비로움, 지혜로움에 바탕을 둔 행위들이 점점 향상되어 올바르게 살게되고 그럼으로써 마음이 점 차 밝아집니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게으른 마음과 부지런한 마 음이 같이 있으며 그 두가지 마음중에 어떤 마음으 로 살아가느냐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작은일부터 한가지씩 실천해 나간다면 그것이 삶의 질서요 또 한 삶의 가치가 부여된다고 생각합니다. 복은 노력 에 의해 쌓이지 욕심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몸은 부지런해야 하고 마음은 한가해야 몸도 마음도 건 강이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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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4, 2013

스포츠

New England Korean News

류현진 8승…토론토서 후반기 첫 승리 신고 5.1이닝 4실점, 불안안 투구에도 타선 폭발로 14-5 대승, 27일 신시내티 맞아 안방서 9승 겨냥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는 올해 18개의 더블 플레 이를 유도하며 이 부문 내셔널 리그 4위에 올랐다. 그러나 구 원에 나선 호세 도밍게스가 주 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방어율 은 3.25로 높아졌다. 이날 직구 최고 스피드는 93 마일이었으나 변화구가 밋밋 하고 컨트롤이 흔들렸다. 그러 나 다저스 타선은 올해 팀 최 다득점인 14점을 뽑아내며 토 론토 선발 조 존슨을 조기 강

판시키고 4연승(51승47패) 을 기록, 이날 시카고 컵스에 4-2로 패배한 애리조나 다이 아몬드백스(51승48패)를 0.5 게임차로 제치고 내셔널리그 (NL) 서부조 1위에 등극하는 감격을 맛보았다. 한편 류현진은 27일(토) 안 방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추신 수(31)의 신시내티 레즈를 상 대로 자신의 3연승 및 시즌 9 승을 동시에 노리게 된다.

추신수, 시즌 14호 홈런 폭발 36번째 멀티 히트, 16경기 연속안타 기록도 달성 다저스의 류현진이 22일 메이저리그 토론토전 승리 뒤 사인을 해달라는 팬들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 다. 토론토/로이터 뉴스1

LA 다저스의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6)이 캐나다 땅에서 기분좋은 후반기 첫승 겸 시즌 8승을 달성하며 팀의 1위 등 극에 기여했다. 류현진은 22일 캐나다 온타 리오주의 로저스 센터에서 벌 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1이 닝 동안 9안타ㆍ3삼진으로 4 점을 허용했으나 타선의 도움

으로 14-5로 크게 이기며 승 리투수가 됐다. 11일을 쉬고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경기 감각이 무뎌진 탓인지 1회말부터 25개의 많 은 공을 던지며 고전했다. 2사 후 에드윈 엔카르나시온ㆍ애 덤 린드에 연속 안타를 맞아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멜키 카브레라를 10구까지 가는 긴 승부끝에 2루 땅볼로 솎아내

며 첫회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3회말에도 2사후 엔카르나시 온에 내야 안타ㆍ린드를 볼넷 으로 내보낸뒤 카브레라에게 중전 적시타, 마크 데로사에 우익수쪽 안타를 맞으며 2실 점 했다. 4~5회말 핀치 상황에서도 연속 병살타로 급한 불을 끈 류현진은 102개의 공을 던진 6회말 1사1ㆍ2루 상황에서

추신수는 22일 샌프란시스 코 자이언츠와의 2013 메이저 리그(ML) 원정경기 첫 타석 에서 2루타를 날린 데 이어 두 번째 타석에서는 홈런까지 터 뜨렸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선발투 수는 지난 경기에서 노히트노 런을 기록했던 팀 린스컴. 하 지만 추신수의 방망이는 첫 타 석부터 날카롭게 돌아갔다. 풀 카운트 상황에서 린스컴의 6 구째 빠른공을 결대로 밀어쳐

좌익선상 2루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로서는 시즌 24번째 2 루타이자 16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회 두 번째 타석 에서는 좌측 담장을 넘는 시즌 14호 홈런까지 쳐냈다. 2회 데 빈 메소라코의 솔로 홈런으로 4-0 앞선 1사 주자 없는 상 황에서 등장한 추신수는 린스 컴의 2구 빠른공을 밀어쳐 좌 측 담장을 넘기는 1점 아치를 그렸다.

미켈슨, 20번째 도전 끝에 생애 첫 브리티시오픈 우승 최다 도전 우승자, 최고령 우승자라는 새 기록 세워

필 미켈슨(43·미국)이 20차례의 도전 끝에 생애 처음으로 브리티시오 픈(디 오픈) 정상에 올랐다. 최다 도 전 우승자, 최고령 우승자라는 새 기 록도 세웠다. 199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 어에 데뷔한 이후 21년 만에 브리티 시오픈 우승컵 ‘클라레 저그’(은 으로 만든 술주전자)를 들어올린 것. 미켈슨은 앞서 메이저대회에서 4승 을 기록한 바 있으나, 마스터스에서 3 승(2004, 2006, 2010년) 피지에이 (PGA) 챔피언십에서 1승(2005년) 을 올렸을 뿐, 유에스오픈과 브리티시 오픈과는 우승 인연이 없었다. 미켈슨은 이번 브리티시오픈 우 승(상금 95만4000파운드=약 16억 2000만원)으로 유에스오픈만 우승하

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생애 통틀 어 4개 메이저 대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이번 우승으로 미국프 로골프 투어 통산 우승은 42승을 기 록했다. “골프보다 가족이 먼저”라는 원칙 을 지켜온 왼손골퍼(레프티) 미켈슨 은 2009년 브리티시오픈을 앞두고 아내가 유방암 진단을 받자 대회 출 전을 포기하고 3개월 동안 극진하게 아내를 돌봐 세계 골프팬들의 칭송을 바ㄸ기도 했다. 지난 6월 두번째 메이 저대회인 유에스(US)오픈 때는 큰딸 의 졸업식에 참석하느라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자택에서 하루 자고 1 라운드 경기 당일 새벽 비행기로 펜실 베이니아주 아드모어로 이동하는 등 남다른 자녀 사랑을 보이기도 했다.

21일 영국 스코틀랜드 뮤어필드 링 크스(파71·7192야드)에서 열린 브 리티시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미켈슨 과 타이거 우즈(38·미국)는 극과 극 의 플레이를 펼쳤다. 미켈슨은 이날 5 타를 줄여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헨릭 스텐손(스웨덴)을 3타차로 제치 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미켈 슨은 세계랭킹에서 로리 매킬로이(북 아일랜드)를 끌어내리고 1위 우즈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3라운드까지 선두 리 웨스트우드 (40·잉글랜드)에 5타 뒤진 9위였던 미켈슨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나 줄이며 대역전극을 연출 했다. 미켈슨은 13번·14번홀에서 잇 달아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로 올라선 뒤 17번·18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 그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던 ‘골프황 제’ 우즈의 부진과 대비를 이뤄 더욱 빛났다. 미켈슨은 지난 100년간 열린 메이저대회 마지막 날 5타차 이상의 열세를 뒤집고 우승한 역대 3번째 선 수(1996년 마스터스 닉 팔도, 1997 년 디 오픈 저스틴 레너드)가 됐다. 반면 평소 뒷심이 강하기로 유명한 우즈는 ‘붉은 셔츠의 공포’를 되살 리지 못한 채 졸전을 벌였다. 우즈는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출전 했던 메이저대회 3, 4라운드에서 60 언더파를 기록하며 무서운 뒷심을 보 여줬다. 이를 바탕으로 우즈는 이 기 간 총 6개의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는 이번 대회서 3라운드까지 1

언더파 212타로 선두에 2타 뒤진 공 동 2위를 달리고 있어 역전 우승을 바 라볼 수 있었다. 우즈가 이번 브리티시오픈에서 우 승했을 경우 그는 2008년 US오픈 이 후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승수를 추가 하며 개인통산 15번째 메이저 우승을 달성,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보유한 메이저대회 최다승 기록(18승)에 3 승차로 다가설 수 있었다. 하지만 우즈는 ‘컴퓨터 퍼트’를 선보인 미켈슨과 달리 보기 6개를 범 하며 3오버파를 기록해 최종합계 2오 버파 286타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아이언 샷을 그린 위에 올려도 홀에 가 깝게 붙이지 못했고, 퍼트는 홀컵을 번 번이 빗겨갔다.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 아담 스콧 (33·호주)의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 의 영향도 있었던 듯 하다. 윌리엄스 는 우즈와 결별한 뒤에도 인종 차별 발언 등으로 우즈를 자극한 바 있다. 이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우즈는 승부처에서 좀처럼 집중력을 발휘하 지 못했다. 메이저대회 14승을 기록 중인 우 즈는 2009년 터진 성추문 스캔들 이 후 메이저대회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 고 있다. 한국선수로는 양용은(41)이 마지 막날 1타를 잃어 중간합계 9오버파 293타로 공동 32위에 올랐고, 최경 주(43)는 공동 44위(10오버파 294 타), 김경태(27)는 공동 73위(15오 버파 299타)에 그쳤다.


KSNE Student Article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7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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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CHOOL LIFE]

Travels By Min Park (7th Grade, Brown Middle School)

My parents love to travel. So being the daughter of my parents, I got to travel to a lot of different places. I went to some places in Asia, such as Korea, China, Japan, Malaysia, Singapore and Vietnam. Some tropical places I have been to are Guam Island, Hawaii, the Bahamas and Cancun. I have also been to Canada quite a few times to visit my friends. With the fact that I have never been to Europe, it has always been my dream vacation to go to Paris. The main reason I want to go to Paris is to stand on top of the Eiffel tower because I think it is so romantic. But there are also so many things more to love about Paris. Paris is part of France, where they

speak French. I don’t know how to speak any French so that’s nothing too exciting. The culture of Paris is very special. First, it has the Eiffel Tower, the Louvre, the Palace of Versailles and so much more. All of these places are super antique. I feel like that makes it special, it has the history of the country as well with the beauty. One food that is loved by the French people are escargots. It is tender snail, cooked with butter, parsley and garlic. It is known to be criminal to leave the sauce behind after eating and it is awfully popular. Some other foods are macarons which is pretty common in the U.S. and croque monsieur

which is their most common lunch, a toast with ham and cheese. Paris is also known with their great cheese and there are various different kinds of it. There is a theory that French people are very proud. I have heard about a story where a tourist in Paris had asked a question to the French person in English but did not answer back because they thought that it was disrespectful to the country that they had to speak English instead of French. I am positive that all of this depends on that particular person’s personality, because this is very stereotypical and does not have to be true. I really want to travel to Par-

is because of all the wonderful things there. I really want to see the Eiffel Tower, the Louvre and the Palace of Versailles. All the other museums and some historical artifacts seem a little boring. I can try all the food including the snail and I won’t leave a trace of sauce behind. Also, I would be more than willing to learn French to go to

뉴잉글랜드한인회 정회원 1,000명 시대를 우리 함께 열어 갑시다. 뉴잉글랜드 한인회가 더 높이 비상하기 위해서 여러분들의 동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정회원 1,000명이 되는 그날까지 우리 뉴잉글랜드 한인회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1000명의 정회원시대가될때 한인사회에서는 동포들간의 네트워크가 형성되기 시작될 것이며 주류사회에 단체 교섭권을 발휘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4%의 보스톤 지역 동포들이 참여해 주신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회원 1,000명시대에 동참하고자 하시는 동포 여러분들은 한인회보 39페이지 한인회 게시판 하단에 있는 한인회 회원가입서를 작성하시어 회비와 함께 한인회 사무실로 보내주시거나 아니면 수표에 성명과 주소를 기입한 후 한인회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Pay to the order of : KSNE, 주소: 13 Campbell St. Woburn, MA 01801 (한인회 연회비 : 개인 $20, 부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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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4, 2013

종교광고

New England Korean News

임마누엘연합교회 종교단체 광고 문의 한인회보 종교 광고란에 광고를 희망하는 종교단체는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주일예배 : 오후 1시30분 새벽기도 : 오전 6시 (월~금) 담임목사 : 김덕기

60 Forest Park Rd. Woburn MA 01801

617-939-3903

연락주실 곳 : haninhoebo@gmail.com 전화: 617-750-0207

북부보스톤한인연합감리교회

생명이 풍성한

말씀으로 생명을 살리는 교회

보스턴 장로교회

[주일예배] 1부 : 오전 08시 / 2부 :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 수 저녁 8시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중고등부토요집회] 토 오후 6시30분 [중고등부영어예배] 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 [주일 오전 성경공부] 주일 오전 9시

담임목사 전덕영

[목요 성경 공부] 저녁 7시 30분 [금요 성경 공부] 오전 10시

주일예배 오전 11시

[중보기도회] 화 저녁 7시 30분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한국학교] 토 9:30 ~ 12:30

담임목사 : 김용환

[노인사역] 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 4째주 수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 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전한다

성숙한 그리스도인, 성장하는 교회

보스톤감리교회

담임목사 조상연

Wesley United Methodist Church of Boston

영어미사(주일학교가 있는 주) 오전 10시

예배및모임안내 주일예배 11:30

한어부 영어부 청소년부 유초등부 영아부 수요예배 수요일저녁 8:00 새벽기도 매일아침 5:30

주일미사(한국말) 오전 11시30분 (교중미사) 오후 4시30분 (청년주관)

찬양/기도집회 토요일저녁 7:00 청년부모임 주일오후 1:30 청소년부모임 토요일저녁

St.John’s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2600 Massachusetts Ave. Lexington, MA 02421 781 861 7799(T)/781 861 7228(F)/sjkchurch.org

주일예배 :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30분 (한국어)

평일미사 (목) 오후 7시30분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고백성사 미사 시작 30분전

새벽기도회 : 오전 6시 30분 (화~금)

담임목사 안신형

셔틀서비스 리버사이드역 성당 11:00am 11:20 am 성당 리버사이드역 미사후 30분, 40분

TEL. 781-393-0004(교회)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 (Tufts University 앞)

45 Ash St. Newton MA02466 / 617-558-2711,617-244-9685 office.kccb@gmail.com / www.kccboston.org


한인사회게시판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7월 24일 수요일

한인사회게시판 한인사회 게시판은 한인들의 경조사 및 기타 공지사항을 전달해 드리는 곳입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사연을 정성스럽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연 보내실곳 : e-Mail: haninhoebo@gmail.com

당신은 이렇게 살고있지요?

공책 뒤를 보지마. 한솔이가 집에 10시가 다되서야 숙제 공책이 없다는걸 알았습니다.

좋다고 해서 금방 달려들지 말고 싫다고 해서 금방 달아나지 말고 멀리 있다해서 잊어버리지 말고 가까이 있다해서 소홀하지 말라 '악'을 보거든 뱀을 본듯 피하고 '선'을 보거든 꽃을 본듯 반겨라. 부자는 빈자를 얕잡아보지 말고 빈자는 부자를 아니꼽게 생각지 말고 은혜를 베풀거든 보답을 바라지 말고 은혜를 받았거든 작게라도 보답하고 타인의 것을 받을 때 앞에서지 말고 내 것을 줄때 뒤에 서지 말라. 타인의 허물은 덮어서 다독거리고 내 허물은 들춰서 다듬고 고치고 사소한 일로 해서 원수 맺지말고 이미 맺었거든 맺은자가 먼저 풀라. 모르는 사람 이용하지 말고 아는 사람에게 아부하지 말고

한솔이는 학교로 뛰어가다 , 무서워서 공책을 사기로 했습니다. 한 할머니가 , 공책을 3000원에 팔고있었습니다. 무시하고, 문방구 여러곳을 갔지만, 모두 문이 닫혔습니다. 그래서 밤 12시가 되서야 학교로 갔지만, 학교 역시 닫혀있었습니다. 한솔이는 혹시? 하고 할머니에게 갔습니다. 역시 있었습니다. 비싸지만 3000원에 공책을샀습니다. 할머니가 공책을 사자말자 , 학솔이에게 " 집에 갈때까지 공책 뒤를 보지마 !! 절대 !!" 하며 소리쳤습니다. 한솔이는 약간 무섭지만, 집으로 뛰어갔습니다. 집에가서 호기심을 못참고 공책뒤를 보고는 한솔이는 소리를 지르며 쓰러졌습니다. 이유는 공책뒤에 단돈 300원 이라고 적혀있었기 때문입니다

공적인 일에서 나를 생각지 말고 사적인 일에는 감투를 생각지 말라. 공짜는 주지도 받지도 말고 노력없는 대가는 바라지 말고 세상에 태어났음을 원망 말고 세상을 헛되게 살았음을 한탄하라. 죽어서 천당 갈 생각 말고 살아서 원한 사지 말고 죄짓지 말라 타인들의 인생 쫒아 헐떡이며 살지 말고 내 인생 분수 지켜 여유있게 살자. 나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타인을 사랑하고 나를 다독거리는 마음으로 타인을 다독거려라, 보내는 사람 야박하게 하지 말고 떠나는 사람 뒤끝을 흐리지 말라. 당신은 그냥 좋은 사람입니다.

[대한민국 유부남 헌장 제 15조]

표 안나는 청소... 청소하는 것을 귀찮아 하지 마라 집안일이 대개 그렇지만 매일 해도 표가 잘 나지 않고 하루만 안해도 눈에 확 띄는게 청소다. 아내가 걸레를 빨면 그대는 창문을 열고 아내가 설거지를 하면 그대는 진공청소기를 들어라. 하기 싫은 일도 둘이서 하면 제법 할 만 하다.

한인사회게시판은 함께 더불어 사는 우리 한인들의 경조사나 기타 공지사항을 전달해 드리는 공간입니다. /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사연을 정성스럽게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연 보낼 곳 : 한인회보 이메일 haninhoe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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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4, 2013

한인사회 게시판

New England Korean News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2013 한인회 게시판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TEL : 781-933-8822 FAX :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동포들의 회비와 후원비(Donation)는 세금공제가 됩니다. 한인회 사무실로 연락 주시면 필요한 서류를 보내드립니다. TEL : 781-933-8822 회비나 후원 후 성명 게재를 원치 않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인회보 편집진 Publisher

Jinyoung Park

Chief Manager

Moonsu Han Hyesung Park Bo Kyung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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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인회비 연$20 (부부 연 $40) 고요한 김정박/권순자 변화근 공병래 김정선/조순래 서규택 서동욱 강정래/김효진 김주노 강민형 김준구/박선희 서윤주 서정섭 강상원 김정환 서태환/양은경 강승민/김윤정 김종숙 강영한/박은경 김종완/이성숙 신광선/이선영 고영복 김재율/장복기 선정안 고영수/고준 김제성/채은혜 성상훈 고인순 김진기/신미송 신영묵/최인경 고종성/김혜련 김진경/김신애 신용순 공창우 김진홍/김경태 심동근 윤상대 부부 구용환/구마리꼬 김진희 구자영 김태만/윤미자 백이태 부부 구지수/공경희 김프란치스코 백현일 변복자 국민준 김창근 변복순 권명옥 김창남 권복태/서명숙 김창식/백선희 변찬섭 방경남/김향인 권오관/민애숙 김청란 권오숙/ 최간주 김창래/김갑연 서충욱/이세영 권오순 김천일/최해근 석상옥 성낙호/백종숙 권오훈/장성주 김학수 성성훈 권병욱/김이선 김학주 성인식 권병희 김한나 길소영 김한성/김숙현 손성희 손순이 김경순 김한수 손한록부부 김경중 김한태 송기백 김경일/조삼영 김현구 부부 송길호 김경화 김현주 김정림 김현주/조용준 송남수 김정선/조순래 김현천/윤상필 송민철 송미경 김증모/김재순 김현태 송선재 권승룔 김형준 권정안 김호영/김소연 송신재/송신영 송은아 권정자 김훈광 송준환/국승연 권한섭 김희권 송진우/김진영 길은석 김혜실 송평구/이미경 김기안/이유준 김혜영 송화종/정금원 김갑동 김효경 신광성/이선영 김경선 김효인 김경순 김효열/정현주 신상철/김영아 신영각/홍경자 김경모 김흥수 김경자 남궁연/조정자 신행옥 신형경 김경하 남민자 신보경/정재원 김경희 남정현 김금련 남일/윤미아 심윤보/김은미 김남균/정혜숙 노동완/신은경 신창복 안길남부부 김남장/이계영 노정자 안명희 김다윗 노진아 안미숙 김대식 노혜선 안병학 부부 김대업 도범스님 안성민 김덕기 맹호영 김도성 문관옥/정자인 안승재/안미숙 안일민/이옥 김동민/김주연 문선희 김동숙 문창곤/김유경 안연자 김동우 문현석/정하나 안영신 김대식 문형근/이지영 안윤선 안태수 김만희/김갑수 민신자 안태준/문유경 김면진 박강호 어양/박현숙 김문령 박기나 엄인숙 김문소/김계숙 박기훈 엄재관/김용희 김민준/이현주 박동찬 오영수 김민정 박민/박영 오예자 김민철 부부 박석만 부부 김보규 박성민/이경희 오정민 김복섭/윤상래 박성규/이해옥 오진옥 오웅철 김법철 박성준 부부 오은자/김원경 김병국/김유경 박승삼 김병기 박신영/김영순 여명신 원영옥 김병철/한영자 박인원 김수정 박원서/장은영 양제희 김수연 박영찬/서진아 염승헌 유경렬 김성군/김영희 박옥화 김성배 박요섭/박진경 유대근/유정심 김성일 박영철/정선주 유선희 유승오/강혜정 김성혁 박은경 윤경문 김성현/이은주 박은영 윤경희 김승진 박재범 윤병태 김우혁 부부 박재원 윤보영 김윤경 박정부 윤석기/이현주 김원경 박필수 부부 김원엽 박종선/강홍순 윤석중 김양숙 박종안/문현옥 윤영수 김영선 박종열/조영신 윤은상/박순혜 김옥미 박종일/이인숙 윤정아 유주한/장숙경 김옥식 박지영 윤동수 김유석 박진욱 김양길/김진희 박진영/이주연 윤주옥/채성철 윤충남/윤향숙 김연일 박찬수 김영곤 부부 박성규/이해극 윤현권/박순단 이기환/윤순정 김영범/고경아 박지영 김영기/김애자 박진흠/윤희경 이규윤 이근/김경희 김용진(윤복순) 박태윤 김용택 박창섭/박유니스 이근복 이근홍/원방 김용환 부부 배유미 김은실 박호진/홍옥희 이금자 김은정/이성우 박호진/홍옥희 이기영/전희진 이귀옥 김은주/이창경 박혜성 이경환/민정숙 김은한/이혜원 박혜영 김인수/김춘수 배홍선/이봉자 이경해 부부 김인배 백린/최선경 이기영 김인영 백승한/손주연 이기환/윤순정 이길신 김인정 백현주 이동은/김두연 김일 변근식

Sun Woo Han

뉴잉

글 랜드한인 회

Won Sang Cho Contrubuting Reporter

Eugenia Kim, Yujin Kim Anna Jung, Kyungha Kim Je hee Yang, Hyun Joo Kim Min Park, Nayun Eom Barry Eom

Columnist & Contributor 민유선 l 김용환 목사 l 김종성 교수ㅣ 윤석기 교수ㅣ 이재화 교수 민응준 교수 ㅣ 이유택 교수 ㅣ 애나 정ㅣ 김예진 l 이주연 이상우 ㅣ 김경하 한인회보 수석 자문위원 I 민유선 자문변호사 I 성기주

한인회 이사

38대 한인회 임원 회장 : 수석부회장 : 부회장 : 부회장 : 사무총장 : 재무 : 마케팅부 : 섭외부 : 봉사부 : 학생부 : 학생부 차장 : 학생부 차장 : 노인복지부 : 체육부 : 체육부 차장 : 여성부 : 의료부 : 문화부 : 온라인 홍보부 :

남궁연($200), 김병국($200), 이경해($200), 최순용($200), 방경남($200),

한선우 한문수 장수인 유현경 강승민 이재석 이정수 김대식 신보경 조장익 양제희 염승헌 강승민 조원상 김형준 김금련 이주용 박진욱 김현주

안병학($200) 이학렬($200) 권복태($200) 윤미자($200) 전좌근($200)

유한선, 전옥현, 손광희, 전좌근, 최한길, 한선우, 한문수, 강승민 예정: 박승삼, 김한수, 윤미자 권복태, 방경남 한인회 고문단 단장: 김영곤

한인회관 운영위원회 남궁연, 안병학, 유한선, 서규택 이학렬, 김성군, 이영호, 한선우 한인회관운영위원장 연락처 978-985-1874

[한인회 특별 후원금] 본 후원금은 지난 7월10일자 한인회보를 통해 발표된 한선우 한 인회장의 호소문을 접하신 많은 만은 분들이 한인회의 발전과 산 적한 문제들의 조속한 해결을 기원하며 보내주신 특별 후원금 입 니다. ( 감사합니다 ] 김문소 김은한 김성군 남궁연 김영곤 김명칠 이승기 윤상래 장용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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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한인회보

칼럼Society of NH The Korean American

2013년 7월 24일 수요일

뉴햄프셔 한인회보

39

회장/발행인 : 박선우, 사무총장 : 조은경, 재무 : 김승은

July. 24. 2013

기사 및 소식 제보 : nhkoreans@gmail.com

TEL. 603-767-1356

뉴햄프셔 한인회 주최 6.25참전용사 보은행사 열려...

Vol.1 / No.4

NH 무지개 칼럼 행복합니다.... 모두에게서 답글들이 왔습니다. 저도 가족도 모두 사랑을 느꼈습 니다. 그리곤 또 한 번 더 “I’m so happy!”라고 썼습니다. 그랬 더니 전화도 오고 그랬습니다. 그 들의 목소리에서 행복한 느낌이 저에게 전달되었습니다.

당신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2013년 7월 20일 토요일 뉴햄 프셔의 주도(州都)인 콩코드에서 625참전용사 보은행사가 보스턴 총영사관의 후원과 뉴햄프셔 한 인회의 주최로 열렸다. 11:30에 시작하는 행사에 10:30부터 오 신 참전용사들은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며 옛 이야기의 꽃을 피웠다. 150여명의 참전 용사들 이 참석한 이 행사에 참전용사들 은 한국전에 참전한 것에 강한 자 부심을 느끼며, 한결같이 자유민 주주의 국가로 성장한 한국에 대 한 자긍심을 가지고 한국을 사랑, 자랑하였다. 또한 자신과 동료들 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기뻐 하였다. 관련 단체장들도 초청을 받아서 함께 자리를 하였다. 11:30이 되기도 전에 이미 모 든 참전용사들은 자신의 자리에 착석하여 기다리고 있었다. 시간 이 되어 뉴햄프셔 한인회 회장인 박선우 회장이 환영사를 하므로 예식이 시작되었다. 미국 국기와 한국 국기를 가운데에 두고 앞뒤 로 소총을 든 4명의 노병(老兵)이 제식에 맞추어 소총과 국기를 들 고 입장하였다. 모든 참전군인은 아무도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리 에서 일어나 경건하고 엄숙한 자

세로 경례자세와 오른손을 가슴 에 얹는 자세로 경의를 표하였다. 정말 숨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 들의 정제되고 흐트러짐 없는 절 제된 행동은 위엄 그 자체였다. 이어 미국과 한국의 국가를 메 조소프라노 Amanda Munton이 영어와 우리말로 불렀다. 사회자 의 지시로 순국자들에 대한 묵 념을 하였고, 보스턴 총영사관의 박강호 총영사가 연설을 하였다. Margaret W. Hassan 뉴햄프셔 주지사와 Adjutant General인 Major General Willian Reddel 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서 주(主) 행사인 메달 수 여식이 있었다. 박강호 총영사가 참전용사들에게 Ambassador for Peace 메달을 목에 걸어드리 고, 총영사관 직원들은 일사불란 하게 행사를 도왔다. 메달을 받은 분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시 간도 가졌다. 또한 한인회에서는 깜작 행사로 해마다 국기 게양식 과 하강식을 위하여 수고하는 5분 의 노병들에게 감사장과 작은 선 물을 전하였다. 이어서 몇몇 참전용사들의 이 야기가 이어졌다. 과거 전쟁에 대 한 이야기와 한국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감사하다는 이야기가 이 어졌다. 맨 마지막으로 한국군 참 전용사인 김태혁님께서 “Where Is My Gun?”이라는 영문으로 된 자신의 글을 유인물로 나누어 주셨고, 딘 장군에 대한 이야기 로 마무리를 해주셨다. 공식 행사 의 마지막으로 국기 하강식을 앞 서 언급했던 네 분의 노병이 진 행하므로 공식적인 행사는 마치 고, 점심으로 참전용사들에게 감 사를 표하였다. 그리고 Jeanne Shaheen 상원의원의 축하편지가 있었다. 우리는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 생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들의 헌 신과 죽음이 있었기에 오늘날 번 영하고 자랑스러운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과 내가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 가 그분들에게 해드릴 수 있는 최 고의 보답이다. 고맙습니다. 그리 고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들이 있 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음을. 행사 후에 박선우 회장은 해마 다 줄어드는 노병들에 대한 아쉬 움을 토로하였다. 그리고 그들에 게 감사할 기회가 많지 않음에 대 한 안타까움을 온몸으로 전하였 다. (NH편집부)

미국 공화당원들은 레이건 대 통령을, 민주당원들은 클린턴 대 통령을 존경한다고 합니다. 왜 그 런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해석 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흥미로운 공통점이 있었 다고 합니다. 그것은 두 분 다 대통령 재직 시에 국민들에게 ‘나는 행복합니 다.’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국민들은 이 말을, 대통령이 나를 사랑하는 구나라고 해석했다고 합니다. 이 말을 들은 저도, 저의 가족들 에게 영어로 “I’m so happy!” 라고 써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배우자에게 오늘 한 번 해 보세 요. 여보. 나 행복해요. 배우자도 덩달아 행복을 느끼고 행복을 다 시 전해올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도 한 번 해 보세요. I’m happy! 혹은 I’m so happy! 라고. 자녀 들도 행복해하며 행복을 부모님에 게 다시 되 전할 것입니다. 가장 사랑하는 배우자에게 행복 을 전해주는 종자 씨가 우리 모두 되어보지요. 또한 사랑하는 자녀 들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마중물이 되어볼까요? 우리 모두! 여보. 나 행복해요. 얘들아 이 아빠 는 오늘 행복하구나. 오늘도 사랑과 희망의 무지개였습 니다.

NH INFORMATION 뉴햄프셔 한인회 광복절 행사 안내 제목: 제 68 주년 광복절 기념식 주최: 뉴햄프셔 한인회 후원: 주 보스턴 총영사관 협찬: 그린랜드교회, 뉴햄프셔 장로교회, 뉴햄프셔 한인교회, 뉴햄프셔 감리교회, 한마음교회 날짜: 2013년 8월 17일 토요일 오전 11:00 장소: 뉴햄프셔 한인교회(NH Korean Christian Church) 주소: 12 Station Road, Bedford NH 03110 내용: 기념식, 점심식사, 친선배구대회, 기념품 제공 참고: 총영사관에서 순회영사업무를 실시합니다. 준비: 출전할 배구팀은 8/10까지 연락 문의: 603)767-1356(박선우 회장)

뉴햄프셔 한인회, 제68주년 광복절 기념식 일정 : 2013년 8월17일 토요일 오전 11:00 장소 : 뉴햄프셔 한인교회(NH Korean Christian Church) 12 Station Road, Bedford NH 03110

내용 : 기념식, 점심식사, 친선배구대회, 기념품 제공 주최 : 뉴햄프셔 한인회 후원 : 주 보스턴 총영사관 협찬 : 그린랜드교회, 뉴햄프셔 장로교회, 뉴햄프셔 한인교회, 뉴햄프셔 감리교회, 한마음교회 문의: 603)767-1356(박선우 회장) 참고: 총영사관에서 순회영사업무를 실시합니다. 준비: 출전할 배구팀은 8/10까지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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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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