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9 2016 haninhoebo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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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보스턴(한인회보)

July . 29. 2016

2016년 7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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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용사 보은 오찬 ”우리나라를 위한 희생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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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9 2016

한인사회 소식 / Society News

The New Boston

한인회, 민주평통, 재향군인회, 노인회 공동으로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 오찬"행사 진행

향후 화합과 단결의 차원으로 같은 성격의 행사는 가능한 함께 진행하기로 약속

보스턴한인회, 민주평통보스턴협의 회, 보스턴재향군인회 그리고 보스턴한 미노인회가 공동으로 "한국전 참전용 사 보은행사"를 지난 7월 22일 금요일 메사추세츠주 앤도버에 위치한 국제선 교회에서 30여명의 한국전 참전용사는 물론 그들의 가족 친지들 그리고 엄성 준 총영사, 김경원 보스턴한인회장, 한 선우 민주평통 보스턴협의회장, 김우혁 보스턴재향군인회장, 이경해 시민협회 장, 조봉섭 로드아일랜드한인회장, 한 순영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협의회 장 등 지역 단체장과 한인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하여 지난 한국전의 교훈 을 되세기고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보 답하기 위한 오찬과 함께 감사의 마음 을 전했다. 인사말에 나선 엄성준 총영사는 “ 우리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 해 젊음의 피와 땀을 바친 참전용사들 의 희생에 진정으로 감사하고 있다."고 전한 뒤 "이제 대한민국은 참전용사들 의 고귀한 희생을 바탕으로 미국과 함 께 세계평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한미 관계의 중요성 을 역설했다.

이어 이날 행사를 주최한 한선우 민 주평통보스턴협의회장과 재향군인회 김우혁회장 역시 인사말을 통해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뒤 사 드배치 등 대한민국 국가안보를 위해 강력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 였다..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은 보스턴한 미노인회와 민주평통보스턴협의회 그 리고 국제선교회 회원들이 정성것 준 비한 풍성한 오찬과 노인회의 다체로 운 공연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 냈다.

한편 이번 참전용사 보은 행사는 당 초 각 단체가 별도로 진행하기로 하였 으나 한인회와 민주평통, 그리고 노인 회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 행사로 각 단체장들은 같은 행사를 여러 단체에 서 별도로 진행함에 대한 비 효율성을 동감, 향후 화합과 단결의 차원에서라 도 같은 성격의 행사는 공동으로 진행 해 나갈것을 약속했다. (한인회보 기자 김기선)

보스턴 한인 청소년 김산(Marc Kim)군 미국 청소년 풋살 국가대표팀으로 선발..

김 군, 미국 청소년 풋살 국가대표팀으로 선발 되었던 켄사스주 의 Gardner에서 지난 7월 7일에서 9일까지 열린 미국 청소년 풋살 National I.D 이벤트에 참여..

(맨 오른 쪽 끝, 김산)

코리아나에서 블랙앵거스

김 군은 7살 때 처음 축구를 시작하였 다. 김 군은 동네 축구팀을 시작으로 하 여, 뉴튼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지역 엘 리트 축구팀을 거쳐 점차 성장하였다. 축구의 대한 김군의 열정은 독일에서 자라고 평생 동안 축구를 하였던 아버 지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김 군의 아버지는 김군의 개인 코치이면 서, 연습과 축구 경기에 대한 이해를 공 유하는 등으로 김군을 지도 하였다고 한다. 풋살은 겨울철 뉴잉글랜드 북동부 지 역의 추운 날씨로 인하여, 모든 축구 선 수들에게 있어 필수적인 경기 부분중 의 하나이다. 많은 팀들이 실내에서 축 구 리그를 가질 수 있는 실내체육관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팀들은 겨울시 즌에는 풋살을 연습하고, 풋살 리그와 토너먼트를 가진다고 한다. 김군은 지난 2015년 10월에 있었던 미국 청소년 북동부 지역 풋살 I.D 캠프 에 참여 할 수 있게 그의 코치로부터 추

천을 받았다. 미국 청소년 풋살 국가대 표팀의 코칭 스태프는 삼 일간의 연습 과 경기를 통해 김군을 평가하였으며, 2016년 초에 김군은 2016년 북동부 지 역 대표팀으로 선발되었다. 그리고 김 군은 지난 7월 7일부터 9일까지 켄사 스 주의 Gardner에서 있었던 미국 청 소년 풋살 National I.D 이벤트에 참여 하였고, 미국 청소년 풋살 국가 대표로 선발되었다. 김군은 또한 지난 2016년5월에 있었 던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아카데미 트 레이닝 센터 초대에 참석하였고, 김군 의 단기적 목표로는 뉴잉글랜드 레볼 루션 아카데미 팀과 미국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선발 되는 것이라 하 였으며, 그의 꿈으로는 유럽에서 프로 축구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군은 여가시간에는 책을 읽거나 비 디오 게임을 즐긴다고 하였으며, 또한 수학과 바이올린 연주를 좋아하는 평 범한 학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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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보스턴(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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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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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협의회 가 주최한 제 34회 정기총회및 학술대회 “넘어진 사람들을 일으켜 주고 싶어요“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 총회장 최미 영 )가 주최한 제 34회 정기총회및 학 술대회가 “ 넘어진 사람들을 일으켜 주 고 싶어요“라는 주제로 덴버 콜로라도 (Denver, CO)에서 7월 11일부터 16일 일주일간에 걸쳐 성황리 마쳤다. 박근 혜 대통령 축사를 신재현 샌프란시스 코 총영사 대독으로 시작한 개회식(7월 14일)을 하였다. 총 420여명이 모였으 며 집중연수를 포함한 6일간의 알찬 일 정을 모두 소화 하였다. 기조강연을 한 진헌 교수는 “학문은 사람이 다 좋다는것 과 사람 사는 세상 이 다 좋다는 것을 다짐하는 공부”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였으며 송철의 국립국 어원장님의 한국어와 한글이라는 주제 로 재미있고 심도있는 전체강의를 하 였다. 또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 한 글학교 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집중 연수” 과정에 50명의교사들이 신청하 여 한국어 집중 연수와 역사 집중 연수 를 하였다. 뉴 잉글랜드 협의회 ( 회장 한순용 )에 서는 교육부 장관 표창상을 박지애 총 무 ( 우리 뿌리 교장 )이 수상하였으며 25년 장기 근속 ( 명정호 북부 보스톤 한국학교), 20년 장기근속 (조진태 뉴 잉글랜드 한국학교 ) 15년 장기근속 (

김영순 뉴 잉글랜드 한국학교, 송미경, 안순지 보스턴 장로교회 한국학교 ) 10 년 장기근속 ( 이상윤 퀸지 한국학교)을 수상하였다. 재미한국학교가 주최한 ‘ 나의 꿈 말 하기 대회’ 본선에 출전한 지역 대표 김 하리양 ( 북부 보스턴 한국학교 )이 “ 넘 어진 사람을 일으켜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 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꿈을 발 표하여 금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제 20 회 SAT Subject Test 한국어 모의고사에 서 김태연 ( 뉴 잉글랜드 한국학교 ) 학 생이 만점을 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북 부 보스턴 한국학교 김주연 교장은 처

음 참석한 학술대회 가 매우 만족스러 웠으며 한국학교에서 봉사하시는 많은 교사들도 기회가 되면 참석하여 준비된 좋은 강의를 듣고 학교현장에서 활용하 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에 앞서 재외동포재단에서 주최한 한글학교 교사연수회가 7월 열렸는데 뉴 잉글랜드 협의회에서는 김현주 밀 알 한국학교 교장, 김여진 북부 보스턴 한국학교 교사가 참석하여 연수를 마치 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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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소식 / Society News

Friday July 29 2016

보스톤한미노인회 소식

The New Boston

한인회 한인회 공고 공고 한인체육대회 행사 변경의 건 보스턴한인회는 이 지역 단체장들과 동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매년 광복절을 맞아 진행하였던 기념식과 한인체육대회를 다음과 같이 분리하여 진행하게 됨을 공고 합니다. ------------------------ 다음 ------------------------

8월달에는 사랑방 모임 없습니다

○ 변경 내용 :

RI 광복절 한국의날 Come Celebrate Korea Day with the Sounds of Korea Featuring:

한 국 의 선 율

오정희 &

��� ��� Angela Sharkey �e�e��a ��� �ra�e �ark ���

August 13, 2016 5:00 PM Korea Day Ceremony 5:30 PM Sounds of Korea & Buffet Dinner Afterward

1) 8월 폭염하에 진행되었던 체육대회를 조정하여 10월 한국의 날 행사로 일정과 내용을 변경하여 진행 하고자 함 2) 광복절 기념식은 체육대회 없이 기념식만 예정대로 8월 15일에 진행 함 ○ 변경 이유 : 1) 10월 1일 “한국의 날”행사에 한인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모든 한인들과 보스턴 미국시민들의 함께 참여하는 한인 최대의 행사로 만들기 위해 8월 체육대회의 일정과 내용을 변경 하고자 함. 2) 8월의 폭염 아래 체육대회를 진행하는 것이 무리가 되고 특히 이 시기가 학생들의 방학 시기로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어려워 일정을 변경 하고자 함. ------------------------------------------------------------------------------------------------------------------보스턴한인회는 보스턴 지역 한인들과 단체장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상기 체육대회 일정 및 내용 변경의 건을 공고하오니 보스턴 한인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

Bobby Hackett Theater, CCRI 400 East Ave, Warwick, RI 02886 주최: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Korean American Association of Rhode Island 후원: Charles Sullivan Fund for Arts and Humanities; CCRI International Club

찬조: 시온 연합 감리 교회, 한인 천주 교회, 생명의 길 장로교회, 제일 한인 교회; New Sea Shai, Sura Korean B.B.Q., China Inn, Ichiban, Sun & Moon, Cathay Garden

로드아일랜드 한인회는 2016년 광 복절 행사를 8월13일 토요일에 CCRI Bobby Hackett Theater에서 거행 할 예 정 이다. 올해는 광복절이 1979년에 한국의날 로 선포된 후 지난 5월 26일에 로드아

일랜드 하원에서 다시 복원되어 두 행 사를 같이 할 수 있게되어 더욱 더 의 미가 깊다. 부디 참석하시어 한마음으로 자리를 같이하여 주시길 바란다.

2016년 7월 21일 보스턴한인회 김경원 회장

구인광고 김성군 변호사 사무실

New Reporter (Allston, MA) Wanted F/T with BA BFA or BS requied person or send resume to : The Bostn Korea 161 Havard street suit 13 Allston MA

보스턴한인회는 한인사회의 역사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한인사회 기록을 수집합니다 자료보낼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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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보스턴(한인회보)

미주 소식 / US News

'12년전 오바마처럼'… '뜨는 샛별' 총집결

올해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다면 그는 미국 상원에 진출하는 두 번 째 흑인 여성이 된다. NYT는 방송인터뷰, 토론회로 이어지 는 그의 바쁜 일정을 소개하면서 술렁 이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지지자 들 앞에서 연설로 분위기를 차분히 가 라앉힌 그의 '장악력'에 점수를 주었다. '제2의 오바마'로 불리곤 하는 코리 부 커(뉴저지) 상원의원, 무함마드 카심 리드 애틀랜타 시장, 커스틴 길리브랜 드(뉴욕) 상원의원도 찬조연설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리틀 오바마'로 불리며 민주당의 차차

기 주자로 거론되기도 하는 훌리안 카 스트로 주택장관, 그리고 그의 쌍둥이 동생인 호아킨 카스트로 연방 하원의 원도 나란히 전대장에 모습을 나타냈 다. 기업인 출신인 존 히컨루퍼 콜로라 도 주지사는 워싱턴DC의 로비스트들 이 마련한 리셉션, 민주당 소속 주지사 들과의 점심, 주요 언론 인터뷰 등 빡 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에이미 클로부처(미네소타) 상원의원, 테리 매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의 행 보도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 전략가로 오바마 대통령의 재 선 때 선대본부의 부단장이었던 스테 파니 커터는 "전당대회 때마다 반짝이 는 새 별이 한 명은 있는데 이번에는 아직 누구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40대의 유력 정치인이 부상하는 공

화당에 비해 민주당은 노령화됐다는 평이다. 낸시 펠로시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해리리드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76 세이고, 클린턴 후보는 68세, 엘리자베 스 워런 상원의원은 67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74세다. 만약 클린턴이 11월 대선에서 당선 된다면 민주당은 이후 8년에 걸쳐 차 기 주자를 찾을 수 있겠지만, 만약 그 반대라면 4년 안에 차세대 리더를 띄 워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일 것이라 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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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축출을 위해" 미군 아프간 동부에 추가 파병

당 세대교체 이룰 연방의원·주지사·각료들 바쁜 행보

미국 민주당의 2016년 대선후보를 선출한 필라델피아 전당대회에서는 차 기, 차차기 대선을 노리는 당내 기대주 들 이 집결해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데 주력했다. 그러나 12년 전 전당대회에서 스 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미래주자로 부상 했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만큼 '스타성' 을 보여준 정치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고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무명의 일리노이 주 초선 상원의원이던 2004년 7월 민 주당의 보스턴 전당대회에서 존 케리 당시 대선후보를 위한 연설에 나서면 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고, 4년 뒤 대 통령에 당선됐다. 올해 필라델피아 전대에서 눈에 띈 정치인으로 NYT는 카말라 해리스 캘 리포니아 주 검찰총장을 꼽았다.

2016년 7월 29일 금요일

미국이 수니파 이슬람 과격 무장단 체인 '이슬람국가'(IS)를 아프가니스탄 동부지역에서 몰아내기 위해 추가 병 력을 파병한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아프가니스탄 동 부지역을 장악한 IS를 공격하기 위해 미국이 추가 병력을 파견하고 있다고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관계자들을 인용 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프가니스탄의 미군 최고사령관인 존 니콜슨 장군은 "테러에 대응하는 단기 작전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번에 추 가 병력이 파견됐으며, IS를 물리치는 데 필요하다면 다시 병력 파견을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얼마나 많은 군사력이 아프가니스탄에 들어왔는지, 언제 도

착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 았다. 이와 관련해 아프가니스탄군 관 계자들은 이미 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동부의 반 IS군 지도자 인 하지 하야트 칸은 "미군이 지난 금 요일에 코트 지역에 전개됐다"면서 " 우리는 동맹군으로부터 공중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동부지역 사령관인 모하 마드 자만 와자리는 "한 달 동안 공습 과 특별작전으로 IS를 공격하고, 다음 달에는 지상전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 했다. 이번에 파견된 병력은 현재 아프가 니스탄에 주둔 중인 9천800명과는 별 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한 고위관리는 "추가 파견 병 력은 글로벌 테러 대응군이며, 이들은 임무가 완수되면 아프가니스탄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리는 "추가 병력의 임무는 이슬 람국가가 장악한 아친, 코트 지역에 집 중될 것"이라면서 "그린 소티(Green Sortie)로 이름 붙여진 작전은 우선 적 을 공습하고, 적의 사령관을 체포하거 나 죽이는 임무와 관련돼 있다"고 설 명했다. 한편, IS는 외국 군대가 아프가니스 탄에서 철수하기 시작하던 2014년에 아프가니스탄 동부의 낭가르하르 주에 처음 나타난 이후 세력을 확장해 왔다. <출처/ 연합뉴스>

불체자 고용 벌금 2배 올린다 내달부터 I-9 미작성 216달러 신분 알고도 채용땐 539달러로 임금위반 상습 1만달러 훌쩍 다음 달 1일부터 연방 노동청(DOL) 의 고용법 위반 때 부과되는 벌금이 2 배 가까이 인상돼 변경되는 규정에 대 한 한인 업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 특히 고용주가 종업원 채용 때 불법 체류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면서 고의 적으로 이를 숨기고 채용했다 적발될 경우 수천달러에 달하는 벌금폭탄을 맞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인 노동법 변호사들에 따르면 오는 8월1일부터 불법체류자를 고용 했거나 임금규정을 위반한 업주에 대 한 노동청의 벌금이 최대 2배 가까이 인상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업주들은 직원의 신상정보와 합법적인 채용을 증명하는 취업자격 증명 확인서(I-9) 양식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배형직 변호사는 “지난 6월과 7월 연 방 관보에 이민법 관련 위반사항에 대 한 벌금 인상계획이 국토안보부, 법무 부, 노동부 등 3개 연방 기관에 각각 고 시됐다”며 “벌금 인상폭이 크기 때문에 이민자들을 많이 고용하는 봉제 및 요 식업계에서는 변경사항에 대해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우선 고용주들이 모든 직원들을 대 상으로 합법 취업자격을 확인하기 위 한 I-9 폼을 작성하지 않았거나 관리 소홀이 적발됐을 경우 부과되는 벌금 은 현행 110달러에서 216달러로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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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된다. 미국 내 모든 고용주들은 직원들에 대한 시민권자의 여권, 영주권, 취업비 자 등을 확인한 후에 I-9 서류를 반드 시 작성, 비치해 놓아야 한다. 또 불법체류자 신분을 알면서 이를 묵인한 채 고용했다 적발될 경우 한 명 당 부과되는 벌금 역시 기존 375달러 에서 539달러로 대폭 인상된다. 이와 함께 노동자의 임금 권리를 침해하는 고용주에 대한 처벌도 강화된다. 최저임금이나 오버타임 임금 규정을 위반하는 업주에게 부과되는 벌금은 현행 1,100달러에서 1,894달러로 오른 다. 반복적이고 장기적인 심각한 위반 의 경우 최고 벌금은 7,000달러에서 1 만2,471달러로 1.5배 높아진다. 배 변호사는 “이번 벌금 인상으로 인 해 자영업자를 타겟으로 이민 당국이 불법체류자 고용에 대한 기습적인 단 속은 별도로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전 망된다”면서 “하지만 종업원의 미국 내 취업자격을 확인하는 I-9 양식 작성 때 고용주들이 법집행 기관의 수사관들처 럼 철저한 뒷조사까지는 할 수 없기 때 문에 최소한 직원이 제시한 신분증이 나 관련서류 복사본을 잘 보관해야 불 법체류자 고용과 관련한 문제가 발생 할지라도 방어의 근거가 될 수 있다” 고 조언했다. <출처/미주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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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9 2016

고국소식 / Korean News

더민주 당권 4파전 '더친문·덜친문' 대결?…' 컷오프'는 누가

The New Boston

정준영밴드, 英밴드 표절 의혹…" 영감받았으나 표절 아냐"

이종걸, 돌고돌아 출마…'범친문' 秋·宋·金과 대결구도 예비경선 첫 고비…"李,비노표 잠식"·"친문표 분산" 셈법 분주 여성위원장 유은혜 양향자, 청년위원장 김병관 이동학 장경태 경쟁

더불어민주당 당권경쟁이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28일 에야 4파전으로 정리가 됐다. 막판까지 출마 여부를 두고 고민 하던 이종걸 의원이 결국 당권 레이스 에 뛰어들면서, 추미애 송영길 의원·김 상곤 전 혁신위원장 등 '범친문(친문재 인)' 후보 3명과 비주류 후보 1명의 경 쟁 구도가 만들어졌다. 추첨 결과 후보 기호는 추 의원, 이 의 원, 김 전 위원장, 송 의원 순으로 1~4 번에 배정됐다. 특히 더민주는 4명 이상이 출마하면 3명으로 추려내기로 한 만큼, 이제 당 안팎의 관심은 내달 5일로 예정된 예 비경선에서 '컷오프'될 한 명이 누가 되 느냐에 집중될 전망이다. 다만 당내에서는 "이번에도 주류와 비주류의 계파대결 양상이 될 것", "결 국은 누가 친문진영과 가까우냐가 예 비경선은 물론 본선 승부도 좌우할 것" 등의 우려도 흘러나온다. 이날 오전 이 의원의 출마 결정으로 다음달 27일 본선을 바라보고 당권 행 보를 보여 온 추 의원과 송 의원, 김 전 위원장 등 후보들도 전략 궤도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내달 5일 예비경선이 열리게 되면서, 전대 흐름을 좌우할 승부처가 됐기 때 문이다. 한때 당내 일각에서는 선거의 효율 성을 고려하면 예비경선을 굳이 치를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나오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오제세 전준위원장과 노웅 래 선관위원장이 별도 논의까지 진행 했지만, 결국은 이미 정해진 규칙을 따 르는 것이 옳다고 판단해 예비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후보들은 각자 '표 계산'에 분주한 모 습이다. 당내에서는 비주류 대표격으로 합류한 이 의원이 기존 경쟁구도를 어떻게 바 꿔놓을지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송 의원이나 김 전 위원 장이 확보한 '비주류 표'를 이 의원이 잠식하면서, 역설적으로 '친문후보' 색 채가 가장 뚜렷한 것으로 평가받는 추 의원이 유리해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 놓고 있다. 한편에서는 이 의원이 컷오프를 통

과하기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 당의 한 관계자는 "비주류 진영이 모두 이 의원을 지지한다고 보기도 어렵다" 고 말했다. 실제로 비주류 일각에서는 이 의원의 출마에 공공연히 반대하기도 했다. 김종인 비대위 대표만 하더라도 강력 하게 불출마를 권유했으나 이 의원이 출마를 강행하면서 다소 '면을 구긴' 셈 이 됐다. 더민주 한 관계자는 "김 대표는 이 의 원이 나가봤자 안되는 판이라고 생각 을 한 것"이라며 "오랜 경험에서 나온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경쟁이 한층 격해진 가운데 후보들은 각자 공약을 제시하며 다른 후보와의 차별화된 모습을 부각시키기 도 했다. 추 의원은 이날 후보 등록 기자회견 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지난 대선 은 국정원과 국군사이버사령부가 개입 한 유례없는 관권선거였다"며 "공정한 대선관리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의 새 누리당을 탈당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 선명성'을 강조했다. 송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개 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정의당, 국민의 당과의 정책연대를 제안했다. 추 의원은 김광진 전 의원을, 송 의 원은 강희용 당 부대변인을 각각 캠프 대변인으로 영입하는 등 조직을 강화 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당내에서는 결국 친문진영의 표심에 따라 전대결과가 좌우되는 것 은 변함없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당 관계자는 "결국 누가 '더친문'이고, 누가 '덜친문'이냐로 당권이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더민주는 이날 부문별 최고위 원 후보자 신청 접수도 마쳤다. 청년위원장 후보로는 장경태 청년위 부위원장, 이동학 전 혁신위원, 김병관 의원(기호순) 등 3명이 등록했고, 여성 위원장 경선에서는 유은혜 의원과 양 향자 광주 서을 지역위원장이 경쟁하 게 됐다. 노인위원장 경선에는 제정호 전 전 국노인위원회 부위원장과 송현섭 더민 주 전국실버위원장이 후보로 등록했 다. <출처/연합뉴스>

정준영이 보컬을 담당하는 밴드 드 럭레스토랑이 영국 록밴드 '투도어시 네마클럽'(Two Door Cinema Club)의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에는 5월 발매한 드럭 레스토랑의 자작곡이자 타이틀곡인 ' 미스테이크'(Mistake)가 투도어시네마 클럽의 '섬데이'(Someday)와 도입부가 유사하다는 논란이 일었다. 또 '섬데이'와 투도어시네마클럽의 다른 곡 '왓 유 노우'(What you know) 의 기타 리프가 섞여 '미스테이크'가 완성된 것 같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러한 가운데 투도어시네마클럽은 28일 트위터에 드럭레스토랑의 곡을 링크한 뒤 '우리가 누군가에게 영감을 줬다니 좋군'이라는 글을 게재해 뉘앙 스에 관심이 쏠렸다.

장미란, 런던올림픽 동메달 승격 가능성…쿠르슈다, 도핑 양성 아테네 은, 베이징 금에 이어 올림픽에서 금, 은, 동 모두 따낸 선수로

'역도 여제' 장미란(33)이 2012년 런 던올림픽 동메달을 뒤늦게 받을 가능 성이 커졌다. 국제역도연맹(IWF)은 28일(한국시간) "런던올림픽에서 채취한 소변, 혈액 샘 플을 재조사한 결과 11명의 샘플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됐다. 이 중 6명 이 메달리스트다"라고 밝혔다. '도핑 양성 반응자' 명단에 런던올림픽 여자 역도 최중량급(75㎏)에서 동메달 을 땄던 흐리프시메 쿠르슈다(아르메 니아)의 이름이 포함됐다. 장미란은 당시 인상 125㎏, 용상 164 ㎏, 합계 289㎏을 들어 4위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쿠르슈다의 합계 기록 은 294㎏였다. 당시 장미란은 어깨 통증을 안고도 올 림픽에 나섰다. 동메달을 노리고 용상 3차시기에서 170㎏을 신청했지만, 역기를 뒤로 떨 어뜨렸다. 마지막으로 나서는 올림픽 무대, 마지 막 시기. 장미란은 용상 3차시기를 실 패한 뒤 무릎을 꿇고 기도했고 밝은 미 소를 보여 한국은 물론 세계 역도팬들 에게 감동을 안겼다. '아름다운 4위'로 기억된 장미란이 4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쿠르슈다의 기록이 '금지 약물로 만든 것'으로 판정됐다. 쿠르슈다의 메달 박탈이 확정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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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럭레스토랑의 소속사 C9엔터테인 먼트는 논란과 관련해 "곡 전반의 기 획과 구성을 맡은 멤버 조대민이 투도 어시네마클럽과 같은 밴드 음악을 지 향해 이들로부터 음악적인 영감을 받 은 것은 맞지만 표절은 아니다"고 반 박했다. 북아일랜드 출신인 투도어시네마클 럽은 2010년 데뷔 앨범 '투어리스트 히스토리'(Tourist History)를 발표하며 등장했다. 이들의 데뷔 앨범은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10만 장 이상, 전 세계적 으로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했으며 새로운 세대를 대표하는 브리 티시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8월 열릴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른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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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이 동메달리스트로 기록된다. 장미란은 2004년 아테네에서 은메달, 2008년 베이징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런던올림픽에서도 동메달리스트로 승 격되면 장미란은 올림픽에서 금, 은, 동 을 모두 따낸 선수로 올라선다. 한국은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 8개, 동 7개로 5위에 올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쿠르슈다 의 메달을 박탈하고, 수순대로 장미란 에게 동메달을 수여하면 한국의 런던 올림픽 동메달이 8개로 늘어난다. 순 위 변동은 없다. 이에 앞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 자 역도 48kg급에서 4위를 기록했던 임정화(30)도 당시 은메달을 차지한 터 키의 시벨 오즈칸이 금지 약물 복용으 로 메달이 박탈돼 8년 만에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임정화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인상 86㎏·용상 110㎏·합계 196㎏으로 천웨이링(대만)과 동률을 이루고도 몸 무게가 500g 더 나가 동메달을 놓쳤다. 하지만 오즈칸의 메달이 박탈되면서 천웨이링이 은메달리스트로 승격되고, 임정화는 동메달을 얻을 수 있게 됐다. 한국 역도는 "우리는 도핑 청정 지역" 이라는 자부심을 내세운다. 조금 늦었지만, 약물에 물들지 않은 메달을 손에 넣게 됐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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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보스턴(한인회보)

2016년 7월 29일 금요일

Korean-American Citizens League of New England 뉴잉글랜드 한인 미국 시민협회 160 Main Street Stoneham MA 02180 Tel: (508)962-2689 Fax: (781)341-823 www.kacl-ne.org 뉴잉글랜드 한인 미국 시민협회에서는 시민권 신청의 모든 과정을 무료로 도와드리는 제22차 무료 워크샵을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시민권을 취득할 자격이 있으신 분은 꼭 참석하셔서 신청을 간편히 완료하시기 바 랍니다. 워크샵 일시 : 2016년 8월 20일 (토) 오후 2시-4시 장소 : 렉싱톤 성요한 한인 감리교회 Martin Hall at St. John’s Methodist Korean Church 2600 Mass. Avenue, Lexington MA 02421 문의처 : 회장 - 이경해 (508)962-2689 이사장 - 김성군 (617)799-7033 워크샵 내용: 시민권 신청 과정의 안내, 시민권 신청서 (N-400) 작성, 사진 촬영, 복사 등 일체 참가 준비물

:

1. 영주권(그린카드), 소셜시큐리티 카드,이름바꾸기를 원하시면 새이름 2. 이민국에 송부할 시민권 신청료 ($595) 및 지문 채취료 ($85) 합계 $680의 개인수표 혹은 머니오더한장, Payable to “USCIS” 3. “시민권 신청서 (N-400)”를 미리 기입하여 가져오실 것 (아래의 신청서 양식 입수 방법 설명 참조)

주의 사항과 알림 1. 시민권 신청서(N-400양식)는 타인의 도움을 받았을 경우에는 반드시 변호사의 검토와 서명이 있어야 합니 다.워크샵에서는 변호사들께서 각종 기재 사항에 대한 검토 및 질의 응답과 함께 서명을 무료로 해드립니다. 그러나 이 서류는 기재 사항이 많아 당일 작성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양식을 미리 입수하여 최대한 기입해 갖고 오셔야 합니다. 2. 서류의 복사, 신청용 사진 촬영, 발송용 봉투 등 모든 것을 시민협회에서 해드리며 또한 한 권으로 시험 공부 를 완료하실 수 있는 시험 문제집과 해답짐이 수록된 “시민권 종합 안내서”를 무료로 배부해 드립니다. 3. 시간에 맞춰 일찍 오시기를 바라며, 교통편에 문제가 있으신 분들께서는 다니는 교회나 단체별로 미리 의논 해서 단체로 오시기를 권합니다. 4. 신청서류의 작성이 끝나면 반드시 우편으로 다음 주소로 보내고, 이민국으로부터접수증이 우송되오면 잘 보관해 두십시오. USCIS Attention: N-400 Unit P.O. Box 660060 Dallas, TX 75266 5. 지문채취 및 인터뷰: 신청서를 보내고 나면 1개월 이내에 이민국에서 지문채취를 하러 오라는 연락이 오고, 지문 채취 후 FBI의 조회가완료되면 인터뷰날자 통보서가 오게 됩니다. 이 과정이 4 개 월 내지는5개월 정도 걸리기 때문에 공부할 시간이 충분하니, 신청은 조속히 해 두십시 오. 인터뷰와 구두시험에 합격하면, 선서일을 합격 당일 지정하여, 2주일정도후 선서 를 통해 시민권을 취득하게 됩니다. 6 필기 시험은 시행되지 않고 모든 사람이 다 인터뷰 때에 구두로 영어 및 미국의 역사와 정부에 대한 시험 (*100문제중에서만 질문) 과 간단한 영어 받아쓰기 시험을 쳐서 합격해야 합니다. 단, 50세 이상으로 20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으로 15년 이상 거주하신 분은 가족아닌 “한국어 통역인”을 대동하여 한국어로 구두시험을 치룰수 있습니다. 7. 인터뷰 장소 (USCIS)와 지문 채취 장소 (Application Service Center)와는 다른 위치에 소재합니다. 8. 장애자특별면제: 장애자는 N-648 양식을 제출하여 시험을 면제받을 수있습니다. 그러나 충성 서약 선서는 반드시 해야하며 선서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아주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곤) 시민권 을 취득할 수 없습니다. 9. 문의처 : 회장 이경해 (508)962-2689 이사장 김성군 (617)799-7033 10. 시민권 신청서 양식 (N-400)과 설명서는, 웹 사이트에서 인쇄하실 수 있습니다. www.uscis.gov 로 들어 가서, 왼쪽의 “Immigration Forms” 을 누르시고 “forms and fees” 선택하신 후 화면아래로 내려가시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시민권 신청 자격 1. 18세이상의 영주권자로 시민권 인터뷰 당시, 1) 영주권 받은지 5년 초과 2) 미국 시민과 결혼하여 동거 하는 경우는 3년 3) 3년 군대 복무했을경우 (시민권 서류신청은 4년9개월부터 5년사이에 할 수 있음) 2. 거주 조건으로는, 1) 최소한 30개월 이상미국에서 거주, 시민권자와 결혼한 경우 18개월 이상; 2) 신청 이민국 관할 거주지에서 3개월이상 거주; 3) 1년 이상 계속 해외 거주시는 다시 돌아온 후부터 4년 3. 18세 미만은 시민권자 부모가 개별적으로 대신N-600 신청하여 시민권을 얻음 *개인별로 기타 특별한 사항(예: 불법체류 사면자, 전과자 등)이 있으면 자격에 대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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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9 2016

영어뉴스 / English News

TRUMP TO RUSSIA: UNCOVER, RELEASE DELETED CLINTON EMAILS

Donald Trump encouraged Russia on Wednesday to find and make public missing emails deleted by his presidential opponent, Hillary Clinton, setting off an instant debate over hacking and his urging of a foreign government to meddle in American politics. Donald Trump Shortly after Trump’s extraordinary remarks, his Republican running mate, Indiana Gov. Mike Pence, took a different tack and warned of “serious consequences” if Russia interfered in the election. Democrats – and some Republicans – quickly condemned the remarks by the Republican presidential standard-bearer. They came as the Democrats met on the third day of their national convention in Philadelphia, where Clinton will accept the presidential nomination Thursday night to face Republican Trump in November. Trump’s comments raised the question of whether he was condoning foreign government hacking of U.S. computers and the public release of information stolen from political adversaries – actions that are at least publicly frowned upon across the globe. His brief remarks managed to divert attention from an embarrassing leak of other hacked emails that exposed sensitive internal political communications that had divided Democrats. “Russia, if you’re listening, I hope you’re able to find the 30,000 emails that are missing,” Trump said. He was referring to emails on Clinton’s private server that she said she deleted – because they were private – before turning other messages over to the State Department. The Justice Department declined to prosecute Clinton over her email practices, but FBI Director James Comey called her “extremely careless” in handling classified information as President Barack Obama’s secretary of state. The Clinton campaign called Trump’s statement the “first time that a major presidential candidate has actively encouraged a foreign power

to conduct espionage against a political opponent.” At a news conference in Doral, Florida, after Trump’s initial remarks, he was asked whether he had any qualms about asking a foreign government to hack into computers in the United States. Trump did not directly respond except to say, “That’s up to the president. Let the president talk to them.” He later added: “If Russia or China or any other country has those emails, I mean, to be honest with you, I’d love to see them.” Trump’s invitation was immediately contradicted by his running mate. Pence condemned any possible cyberespionage, breaking from Trump for the first time since being selected to run with him. “If it is Russia and they are interfering in our elections, I can assure you both parties and the United States government will ensure there are serious consequences,” Pence said in a statement. Brendan Buck, a spokesman for Republican House Speaker Paul Ryan said bluntly: “Russia is a global menace led by a devious thug. Putin should stay out of this election.” A Trump campaign communications adviser, Jason Miller, sought to clarify Trump’s statements, saying on Twitter that Trump never urged or invited Russia to hack Clinton’s emails. Instead, he said, Trump was “clearly saying” that if Russia or anyone else already had Clinton’s deleted emails they should share them with the FBI. Trump never mentioned the FBI in his comments. It was not immediately clear where or how Clinton’s deleted emails might be recovered, unless an adversary had previously hacked the computer server she operated in the basement of her home in Chappaqua, New York, before she had deleted the messages. The Associated Press, which discovered the basement server’s existence in March 2015, previously reported that it was connected to the internet

in ways that made it more vulnerable to hackers. The FBI concluded it was possible hackers broke into her server but found no direct evidence. Wednesday’s exchange occurred hours after Obama identified Russia as almost certainly responsible for hacking the Democratic National Committee in a different case. WikiLeaks published on its website last week more than 19,000 internal emails stolen from the DNC earlier this year. The emails showed DNC staffers supporting Clinton when they were publicly promising to remain neutral during the primary elections between Sen. Bernie Sanders and her. The head of the DNC, Debbie Wasserman Schultz, resigned over the disclosures. Trump cast doubt on whether Russia was behind that hack. He said blaming Russia was deflecting attention from the embarrassing material in the emails. “Russia has no respect for our country, if it is Russia,” Trump said. “It could be China. It could be someone sitting in his bedroom. It’s probably not Russia. Nobody knows if it’s Russia.” Obama traditionally avoids commenting on active FBI investigations, but he told NBC News on Tuesday that outside experts have blamed Russia for the leak. Obama also appeared to embrace the notion that President Vladimir Putin might have

The New Boston been responsible because of what he described as Trump’s affinity for Putin. Trump said he has no relationship with Putin. In Moscow on Wednesday, Putin’s spokesman, Dmitry Peskov, said Russia would never interfere in another country’s election. “What the motives were in terms of the leaks, all that, I can’t say directly,” Obama said. “What I do know is that Donald Trump has repeatedly expressed admiration for Vladimir Putin.” Obama said he was basing his assessment on Trump’s own comments and the fact that Trump has “gotten pretty favorable coverage back in Russia.” He added that the U.S. knows that “Russians hack our systems – not just government systems, but private systems.” WikiLeaks founder Julian Assange said Tuesday on CNN that “a lot more” material was coming. Trump’s comments were not the first time he urged hackers to release information to damage a political opponent. He tweeted in September 2014 about one of his favorite topicsObama’s birthplace. “Attention all hackers: You are hacking everything else so please hack Obama’s college records (destroyed?) and check ‘place of birth,’” Trump wrote. <The Korea Times>

Drama characters heighten 'girl crush' syndrome

Women in South Korean dramas have increasingly been portrayed as tough characters who can do a lot of things on their own, a trend critics say reflects the pent up anger of women toward abusive men. Female viewers are releasing their emotions through dramas in which, in one case, a woman singlehandedly puts down a group of gangsters. That woman, played by Park Shin-hye in the SBS TV series "Doctors," is a neurosurgeon who puts her training in mixed martial arts to use when the need arises. In Tuesday's episode, she drew rave reviews after she caught up with and twisted the arm of a man who tried to run away after strangling his girlfriend to death. "As women face discrimination and oppression in society, they're feel-

ing intimidated," said pop culture critic Ha Jae-geun. "Through media, they're vicariously deriving pleasure and thrills from women who are proactive and confident in expressing their feelings and thoughts." Public angst has grown, especially since the indiscriminate murder of a woman by a man unknown to her in a public bathroom in Gangnam, the bustling commercial center of Seoul. This has fed the so-called "girl crush" syndrome, or women's non-sexual admiration for other women. Women who are feeling vulnerable have also turned to characters like Park Soo-kyung, the food company executive in the recently concluded TV series "Oh Hae-young Again." Played by Ye Ji-won, she is single, chic, and most importantly, generous with her taekwondo-style kicks. Added to the mix is a fighter ghost played by Kim So-hyun in the tvN series "Let's Fight Ghost." Five years after dying the day before her college admission exam, she roams the earth in her school uniform to fight off evil spirits with the help of an exorcist. "With no change in the social system that is disadvantageous to women, women are on the verge of bursting," said culture critic Kim Seong-soo. "As they root for these female fighter-like characters, one could say they're taking action to remove the 'glass ceiling' above them." (Yonhap)


뉴보스턴(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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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Boston

News Boston

Yellow Page

Korean Society of Boston

주보스턴총영사관 : 617-641-2830 보스턴 한인회 : 781-933-8822 / 646-220-3314 News Boston (한인회보) : 617-750-0207

국제결혼가정선교회 : 978-394-9211 보스톤재향군인회 : 781-854-8880 보스턴충청향우회 : 678-717-8800 보스톤한미노인회 : 978-994-5490 보스턴합창단 / 화음보스턴 : 978-821-9434 보스톤한국사랑회 : 339-227-2470 보스톤 봉사회 : 508-740-9188 매사츄세츠 태권도협회 : 508-579-9259

자동차 정비

음식점 (Restaurant) BOSTON, ALLSTON CAMBRIDGE AREA 가야식당 가주순두부 가요가 다케무라일식 미가 미소바 명동일번지 본촌(얼스톤) 본촌(하버드스퀘어) 비빔 북경반점 (얼스톤) 북경반점 (섬머빌) 서울설렁탕 샤부젠 샤브야 오빠스시 칼라분식 코리아나 한국가든 한마루

617-497-5656 617-208-8540 617-566-8888 617-492-6700 617-787-2400 617-973-6680 617-206-3229 617-254-8888 617-868-0982 617-787-5656 617-623-7220 617-254-2775 617-505-6771 617-292-8828 617-547-7971 617-202-3808 617-787-5656 617-576-8661 617-562-8989 617-779-7907

BELMONT, MEDFORD ARLINGTON AREA 781-648-8878 781-643-4175 781-391-5606

만나스시 미스터스시 청기와

Boston, Quincy AREA 617-973-6680 617-472-1006

서울 레스토랑 코리안그릴

LEXINGTON, WOBURN BURLINGTON AREA 뉴장수갈비 다빈 산수갑산 영차우루 우전 유미

781-272-3787 781-860-0171 781-270-6200 617-645-9066 781-221-8486 781-850-3444

번역사

건축/인테리어

508-371-6021 한미번역센터 508-461-7743 508-230-5878 617-833-1360 변호사/회계사 617-538-0558 김성군변호사 781-438-6170 김성희변호사 617-884-1360 건강식품 617-742-7707 김연진변호사 617-504-0609 정관장 781-238-0303 성기주변호사 스티브서변호사 617-877-3435 장우석변호사 781-712-1706 노래방 정선진변호사 617-230-0005 617-783-8900 조이리변호사 도레미노래방 617-624-0209 617-782-9282 한석훈변호사 진노래방 781-933-4751 김창근세무사 781-935-4620 당구장 이현주회계사 781-944-2442 정진수회계사 508-580-3946 올스톤 당구장 617-782-0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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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강좌 내용

강사진

탱스기빙

11/23 ~12/ 2/2013 2016

SAT I / All subjects AMC 10,12 (수학경시)

Olivia

겨울방학

12/20/2013 2017 2016 ~1/5/2014

SAT I / All subjects AMC 10,12 (수학경시)

Richard

봄방학

3/5~3/23/3014 2017

SAT I / All subjects AMC 10,12 (수학경시)

Daniel

(Milton,MIT졸,다년간 보스톤 및 서울 유명학원 강사유경험자)

(Columbia대학원 역사전공졸,보스톤및 서울유명학원 강사유경험자)

(MIT수학과 졸업,수학박사과정중,보스톤 지역스타강사)

영문학, 미국 역사, 세계사 박사 소지자로서 선진학원 다년간 강사 경험자 참여함. 물리, 화학,컴퓨터, 라틴어 강의도 합니다. 년중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46시) : SAT 그룹 강의 개설 : 46시클래스당 3명 이상시 개설함. 학부모님 학원 방문시 무료 대입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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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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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Boston

임마누엘연합교회

주일예배 : 오후 1시30분 새벽기도 : 오전 6시 (월~금) 담임목사 : 김덕기

60 Forest Park Rd. Woburn MA 01801

617-939-3903

북부보스톤한인연합감리교회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

말씀으로 생명을 살리는 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주일예배] 1부 : 오전 08시 / 2부 :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 수 저녁 8시

담임목사 ㅣ 전덕영

[중고등부토요집회] 토 오후 6시30분 [중고등부영어예배] 오전 11시

주일 예배 (주일) 오전 11시 주일 영어 예배부(NLM) (주일) 오전 11시 주일 새벽 기도회 (주일) 오전 6시 금요찬양집회 (금요일) 오후 8시 유치부 (AWANA - 금) 오후 8:00 / (주일) 오전 11시 유년부 (AWANA - 금) 오후 8:00 / (주일) 오전 11시 중고등부(금)오후 8:00 / (주일) 오전 11시 중고등 한어부 (주일)오전 11시 성경공부 성인 (주일)오후 1시 성경공부 영어 (주일)오후 1시 30분 성경공부 새교우(주일)오후 1시 여성 성경공부 (수) 오전 9시 30분 한국학교 (주일) 오후 1시 15분 구역성경공부(매월 셋째 토요일)

[유년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 [주일 오전 성경공부] 주일 오전 9시 [목요 성경 공부] 저녁 7시 30분 [금요 성경 공부] 오전 10시

담임목사 : 김용환

[중보기도회] 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 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 토 9:30 ~ 12:30

전화. 508-435-4579

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종교단체 광고 문의 한인회보 종교 광고란에 광고를 희망하는 종교단체는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연락주실 곳 : haninhoebo@gmail.com 전화: 617-750-0207


뉴보스턴(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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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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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참여 안내 보스턴 한국의 날 행사에 차여하고자 하시는 단체나 개인은 아래 연락처로 욘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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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ce

Description

Food & Snack Booth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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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Sale Booth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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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motion Bo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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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Booth

$300

- 10’X10’ Table Space

Experience Booth

$300

- 10’X10’ Table Space Main Performance

Experience Section

Food Section

Exhibition Section

Shopping Section

Restrooms

한국의 날 행사시 공연을 원하는 팀 (대학생팀 포함)은 상세한 공연내용과 함께 한국의날 추진위원회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K-POP, K-POP DANCE 한국 고전 무용 등 환영

참가신청 및 문의 : 보스턴한인회 한국의 날 추진위원회 617-75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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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9 2016

칼럼/ Column

The New Boston

유희주 시인은 1963년에 태어나 2000년 『 시인정신 』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07년 미주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 떨어져나간 것들 이 나를 살핀다 』-문학사상(2011), 『 엄마의 연애 』-푸른사상 (2014)이 있다. 현재 매사추세츠 한인 도서관 관장이다.

오늘, 내 생에 가장 젊은 날

25. 하루묵상 2 , 성경을 매일 읽으며 그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사람 도 아닙니다. 이즈음 생활의 변화가 생겨 시간이 좀 나서 아침의 시작을 말씀을 읽고 생각하고 글로 쓰는 것으로 시작하고 있을 뿐인 아메리카 시골에 사는 사 람일 뿐 입니다. 생활을 유지하느라 정신이 없어 식 사기도를 밥 먹는 도중에 밥을 우물거리며 하는 때가 많은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오늘 묵상 중의 깨달음이 소중합니다. '너의 평화로움을 가장 경계하라. 하나님과 가장 멀 어 질 수 있는 시간이 네가 평화로운 때이니.....' 많은 기독교인들은 나보다도 더 자신을 채직질 하면서 자 신의 이기심을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사랑하 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하나님을 자신이 믿고 싶 은대로 형상화 하여 우상화 시키지 않습니다. 그 뒤 로 따르는 축복은 기대한민국의 기독교 신자는 2009 년도 인구 조사에서 850만명으로 조사되었다고 하 네요. 이중 150만명 정도는 이단이라 하고 700만명 정도가 기독교인이라고 해요. 700만명의 기독교인이 모두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지는 않지요. 이승만 으로 부터 현재 기독교인으로 자칭하는 정치인들의 공통점은 권력이 사라진 이후에는 순전한 마음으로 존경하는 이들이 없다는 것입니다. 한발 양보하여 ' 그들이 한 많은 일 중 일부 대대손손 기억될 만한 것 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으로 그들의 잘못을 퉁 칠수 는 없어.' 이 정도인듯 합니다. 비기독교 신자들은 이 러한 이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기독교를 비난합니다. 대한민국의 보수 기독교 단체들은 유치하기 짝이없 는 행태로 물불을 가리지 않고 이들 정치인들의 행 태를 보호하고 있으니 가끔 내가 잘못된 것은 아닐 까 스스로를 의심하게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내 모 든 가치를 내려놓고 보아도 매번 이건 아니다라는 결 론에 이릅니다. 고린도 전서 10장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무리 속에 있다해도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무리에 대한 말씀이 있습니다. 난 오늘 하루의 묵상을 시작하면서 '너는?' 이 물음 때문에 자판을 두드리는 속도가 자꾸 느려졌습니다. 내 모습에도 하나님이 좋아하지 않는 모습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기독교인들, 그

자신만이 알 수 있겠지요. 이렇게 자신에게 잣대를 드 리대는 사람도 자신의 많은 모습이 하나님과 멀어져 있음을 아는데 객관적으로 드러난 이들이 수 많은 사 람들에게 신앙적 모습과 거리가 있다고 한다면 그들 의 삶은 분명 잘못된 것일 것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입에 올릴 때 거듭나는 과정에 대해서 생각을 했으면 좋겠지만 아마 그것도 자신의 유리한 입장을 고수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지겠지요. 사람들은 상대의 심상를 봅니다. 뭘 알아서 보는 것 이 아니고 그냥 그 사람이 풍기고 있는 심상이 얼굴 에 나타나는 것을 보는 것이지요. 그것을 보고 인상이 참 좋네 나쁘네를 말합니다. 예수님이 마음에 담겨있 지 않고 입에만 담겨 있는 사람은 예수님이 주신 자 유로운 양심을 가질 수 없습니다. 아무리 미소를 짓고 있어도 다 들통납니다. 반면 없이 살아도 자신을 매일 매일 부정하면서 사람을 위해 살려고 거듭나기를 소 망하는 사람은 자신의 부끄러운 것 까지도 다 하나님 앞에 신랄하게 고발합니다. '나 이런 사람인데 이런 나의 속성을 내가 어쩔까요?' 라고 묻는 것입니다. 그 뒤로는 그 속성이 내재되어 있다 하더라도 그것으로 상대를 찌르는 비수를 만들 수 없는 사람이 되는 과정을 겪게 되는 것이지요. 그 런 사람의 얼굴에는 온유함이 깃들어 있습니다. 개독교 개독교 욕 해도 괜찮습니다. 개독교와 기독 교는 다르니까요. 난 성경적 지식이 있는 사람도 아 니고, 신앙을 위하여 삶의 전반을 내어 놓은 사람도 아니고쁨과 사랑과 온유함이 실개천같이 핏줄 속으 로 흐르고 그 따뜻한 품성이 밖으로 흘러 나오는 것 입니다. 아직은 흘러 넘쳐서 다른 이들에게 '하나님을 믿으면 저리 되는구나'라는 표본은 되지 못하지만 아주 깊 이 깊이 파 내려간 내 마음의 바닥이 축축해 지고 있 으니 내 선한 목자의 눈물이 내 안에 고이고 있는 모 양입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아침. 이제 생활 속으로 들어 갑 니다. 하나님을 믿는 다고 말하는 것이 부끄러울 지경이 된 세상에서 하나님에게 생활의 전반을 의지 합니다.

소풍 낮잠을 길게 잔 날 몸 안에서 무수한 새 떼가 빠져 나갔다 낮게 낮게 내려오는 먹장구름을 뚫고 어느 대륙을 찾은 새 떼들이 공중에서 비에 젖고 있는 산을 바라보다 맑은 날, 구름 사이에서 발견한 씨앗들을 구석 구석 심어 놓고 나를 부르러 왔다 잠잠히 내 뼈마디 사이의 둥지로 돌아와 가자, 거기로 가자고 한다 [엄마의 연애 –푸른사상]

사범 이정규의 미국 정착기

굼벵이의 꿈 4장. 굼벵이네 도장 풍경 왜 태권도인가? 태권도는 다리를 공격의 주체로 삼는 무술이다. 침 대, 소파, 운전으로 이어지는 앉은뱅이 문화로 하체 가 약해진 미국인들에게 하체의 힘을 기르고 균형을 찾는데 가장 실질적인 수련체계를 가지고 있다. 타겟 을 찰 때의 가슴 후련한 맛이며 마음껏 질러 보는 기 합. 호흡과 정신을 가다듬어 깨는 격파의 쾌감은 스 트레스를 날려 보내기에 충분하다. 침대에서 내려와 침대 위에 오를 때까지 벗지 않는 신발문화로 꽉 막 힌 발의 기운을 맨발로 뛰고 차면서 풀어 주니 시원 하기 이를 데 없다. 더욱이 발차기 기술은 인체의 중추인 척추와 골반을 많이 사용하게 하니 자연 유연하고 강하게 만들어 준 다. 실제로 발차기로 타겟을 차는 수련을 하고 나면 몸이 다른 어떤 운동을 한 후도 맛 볼 수 없는 잘 풀 리고 시원함을 느낀다. 특히 다리와 고관절의 운동 각 도가 다른 어떤 운동으로 다 다를 수 없을 만큼 크다. 이때 얻어지는 스트레칭 효과로 골반이 제대로 풀린 것이다. 그러니 일반 피트니스 센터(Fitness center) 에서 운동을 하던 사람들도 함께 기합을 지르며 땀 흘려 타겟을 차고 나면 그 상쾌한 맛에 감탄을 한다. 또한 개인주의와 무절제한 생활에서 해이해져 버린 심신을 절도 넘치는 단체수련으로 극복하고 절제된 생활태도를 기른다. 힘겨운 수련 끝에 받는 블랙벨트 와 자신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자신감은 태권도를 배 우면서 얻게 되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닌가 싶다. 숨을 고르고 가다듬어 마음을 맑게 씻어내는 태권도 수련은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갖는 짧은 휴식이다. 몸과 마음을 신선하게 재충전하는 움직이는 명상 수 행이다. 땀 흘려 수련을 마치고 나면 새롭게 자신의

생활로 돌아갈 준비가 되어 진다. 나 또한 이런 맛에 사로 잡혀 태권도 수련을 내 천직으로 여기며 살아가 고 있기도 하다.

빌(Bill) 아저씨와 성인 태권도 수련의 이유 태권도의 성인 인구가 점점 줄어든다. 이유는 간단 하다. 태권도가 성인들에게 힘들기 때문이다. 마음은 아직 청춘인데 태권도를 해보면 다리에서 힘이 빠지 고 호흡이 가쁜 걸 느낀다. 젊었을 때 한창 날렸던 사 람도 도장에 와보면 맘먹은 대로 되는 것이 없다. 게 다가 발차기는 왠지 모르게 힘이 든다. 옆에서 뛰는 청소년들과 자꾸 비교된다. 나이 탓에 망가지는 몸 을 보며 절망하게 된다. 결국 골프나 치자며 체념하 게 된다. 머리가 하얀 빌 아저씨는 변호사다. 내가 뭘 물으면 변호사답게 시원하고 알아듣기 쉽게 대답해 주었다. 배운 사람 티가 났다. 그런데 태권도 시간은 참 딱할 정도였다. 내가 본 태권도에 재능 없는 사람 중에 으 뜸이었다. 품새는 돌다가 뭘 하는 줄을 까먹는다. 이 상하게 태극 품새를 사 년 지나도록 다 못 외웠다. 몸 까지 굳어 발차기나 동작이 정말 어정쩡했다. 3번 이 상 연결해서 차는 이어지는 발차기는 하다가 다음 동 작을 까먹는다. 후배들이 다 유단자가 되도록 빨간 띠 신세를 못 면하고 있었지만 성실함만은 여전했다. 그런 빌 아저씨가 4년 만에 드디어 보게 되는 승단 심사 일주일 전에 더는 못하겠다고 주저앉아 버렸다. 평소엔 항상 쾌활하게 웃으며 한 번도 힘들단 내색 않던 분이었는데 승단 심사를 앞두고 자기는 안 되겠 다고 절망하고 있었다. 내게 너무 미안하지만 도저히 더 이상은 못하겠단다. 심각했다. 이제까지 열심히 인 내를 가지고 왔는데 예서 그만 두면 다신 기회가 없 을 것 같았다. 나도 같이 주저앉아 얘기를 끌어갔다. 우리 육체엔 생명 에너지인 기(氣)가 흐른다. 육체의 기의 흐름은 발끝에서 시작해서 머리끝으로 이동하

는 것이 인간의 일생이라고 요약해 볼 수 있다. 갓난 아이들의 기운은 발에 몰려 있다. 그래서 누워서도 자 꾸 발을 버둥거리고 이불을 차낸다. 나중엔 안 가르 쳐도 스스로 딛고 일어서려 한다. 그 기운이 다리로 몰리기 때문이다. 유아기 때는 다른 놀이가 필요 없 다. 그저 뛰면 즐겁다. 어디든 뛰어 다니려 한다. 다리 에 넘치는 기운을 풀어주어야 살맛이 나기 때문이다. 청소년기, 청년기가 되면 기운이 더 위로 올라 하초( 下焦)에 몰린다. 이성을 그리워하게 된다. 왕성한 생 식기운이 뻗어 넘친다. 장년기가 되면 이 기운이 가 슴으로 오른다. 무엇인가 가슴 뜨거운 일에 인생을 걸고 싶어 한다. 마침내 노년에 이르면 기운이 머리 로 떠 올라간다. 몸은 기운이 빠져 모든 것이 힘들다. 하지만 머릿속은 온갖 추억과 망상으로 쉬지를 못한 다. 잠은 줄어들고 생각은 끊임없이 돌아간다. 그리 고 마침내 그 기운이 정수리 꼭대기의 백회를 통해 빠져나가면 몸은 폐기 처분되고 마는 것이다. 육체 의 죽음이다. 이런 인간의 여정을 호흡으로 따져 본다면 단전부터 코끝까지가 일생이다. 갓난아이들은 복식호흡을 자 연스레 한다. 호흡이 잔잔하고 깊다. 여리고 약한 것 같지만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그 역동하는 생명력 이 놀랍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며 그 호흡이 점점 위로 떠서 흉식 호흡으로 변해간다. 폐에 의지해 가 슴으로 숨을 쉰다. 호흡이 깊질 않다. 그래서 아이들 은 아무리 뛰어도 괜찮은데 어른들은 뭘 조금만 해도 금 새 숨이 차고 힘들다. 더 나이가 들거나 신체가 병 약한 상태가 되면 호흡이 어깨로 오른다. 숨을 쉴 때 마다 어깨가 들썩인다. 더 나이가 들면 숨이 턱에 찬 다. 호흡이 그만큼 올라갔기 때문이다. 죽음의 전조 다. 헐떡이던 숨이 코끝에 이르면 일생은 끝이 난다. 그러니 빌 아저씨는 어디쯤인가 생각해 보라고 했다. 아마 장년기쯤일 것이다. 기운이 상체로 몰리고 다리 에는 당연히 힘이 빠진다. 호흡도 위로 떠 점점 가빠 지고 몸도 굳어진다. 이것은 자연의 순리이니 청년들


뉴보스턴(한인회보)

칼럼/ Column

처럼 발차기 못한다고 걱정할 것이 아니다. 찬찬히 조금씩 부지런히 해 나가다보면 힘이 다시 다리로 내 려가 움직임이 훨씬 나아지고 젊고 건강하게 사는 모 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또 육체의 건 강은 척추로부터 온다. 몸을 받치는 기둥인 척추가 무너지면 온 몸이 무너진다. 이 척추를 바르게 세우 고 오래 건강하게 보존하기 위해선 하체의 단련이 필 수이다. 뿌리 약한 나무가 버티고 설 수는 없는 것이 다. 즉, 척추를 잘 보존하고 하체로 기운을 내리기 위 해 하는 것이 발차기고 품새이지 송판이나 깨고 동작 이나 외우자고 하는 일이 아니라고 했다. 호흡 또한 가쁠 것이다. 호흡이 가슴으로 떠 있기 때 문이다. 호흡이 흐트러지면 천하장사도 맥을 못 추는 법이다. 그러니 호흡을 깊고 찬찬히 자꾸 단전으로 끌어내려야 건강하고 활기차고 젊게 살 수 있다. 숨 이 턱에 차지 않을 만큼 따라 하고 숨이 흐트러지면 깊게 숨을 고른 후 다시 하시면 된다고 했다. 힘이 빠진 다리에 기운을 다시 돌려보내고 자꾸 위로 뜨려는 호흡을 내려 젊게 살자는 것이 성인들이 태 권도를 수련하는 목적이다. 이 것이 빌 아저씨가 해 야 할 태권도 수련이지 청소년들처럼 그저 뛰고 부수 는 게 목적이 아니다. 포기하지 않고 자기 페이스에 따라 꾸준히 훈련을 해 온 것이 빌 아저씨의 장점이 다. 아직 한 주 남았으니 여유가 있다. 나와 같이 다시 해 보자며 일으켜 세웠다. 빌 아저씨가 고맙다며 다 시 일어섰다. 덕분에 심사를 무사히 통과하고 당당하 게 블랙벨트가 되었다. 기술로서는 열등생이지만 노 력으로썬 우등생이었던 빌 아저씨는 블랙벨트를 매 자마자 실력이 한층 좋아졌다. 성인들에게는 이런 식으로 설명해 주면 다들 금방 자 신의 상태를 이해하고 좋아했다. 태권도는 나를 단 련하고 가꾸어 가는 수련이다. 진정한 호신술은 세 월 속에 녹슬지 않게 자신을 지켜가는 것이다. 성인 들이야말로 태권도 수련이 필요한 존재들임을 인식 시켜 주어야 한다. 우리도장은 수업 마치기 5분전에 좌선을 자주 시킨 다. 들떠있던 마음과 호흡을 다스리기 위해서다. 전 통국악연주를 틀어 놓고 반가부좌를 하고 앉아 거칠 어졌던 호흡을 가라앉히며 눈을 감고 마음을 편안히 내려놓고 좌선을 한다. 성인들이 무척 좋아하는 시간 이다. 짧지만 깊은 평안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젠 아이들도 제법 이 시간들을 즐긴다. 몸을 지키고 싶으면 마음을 먼 저 지켜야 한다.

끈기의 표본 제러드(Jerred) 사범으로 살다보면 이런 저런 특성을 가진 많은 수련 생들을 만나게 된다. 그중 어떤 이들은 흰 띠를 매자 마자부터 태권도에 대단한 재능을 보인다. 무엇을 가 르쳐도 척척 이다. 어떤 동작들은 몇 번 따라해 보고 도 사범인 내 수준을 넘어간다. 도대체 이런 이들은 왜 태권도 안하고 딴 짓을 하고 사나 의아스럽다. 반 면에 어떤 이들은 정말이지 태권도에 대한 소양이라 곤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뭘 가르쳐도 힘 들다. 잘 따라오지도 못하고 아무리 설명을 해주어 도 잘 알아듣지 못한다. 함께 시작한 친구들보다 진 도가 느려 번번이 심사를 놓쳐 점점 뒤처진다. 가르 치는 내 속이 탄다. 하지만 일 년, 이 년, 삼 년이 지나고 블랙벨트를 따고 남는 사람들을 보면 의외였다. 몸 좋고 눈썰미도 좋 아 이것저것 잘하던 팔방미인들은 태권도 외에도 잘 하는 것이 많아선지 여기저기 다니느라 사라지고 없 고 맹꽁이 같던 수련생들이 남아 유단자가 된다. 태 권도 말고는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다른 스포츠는 기 웃거려봐야 누가 쳐다봐주지도 않기 때문이다. 어째 이런 맹꽁이들만 남나 싶어 한숨이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눈썰미도 없고 배우는 것 도 느리고 재능조차 없어 환영받지 못하던, 누가 봐 도 모자라던 사람. 그게 바로 나였다. 그런 내가 태권 도에 발을 들여 놓은 35년이 지난 오늘까지 남아 사 범 노릇을 하고 있었다. 몸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보다 진도가 느린 이들이 바 로 지적장애가 있는 수련생들이었다. 나는 이들을 일 반 수련시간에 똑같이 넣고 끌고 갔다. 자폐증에 아 무 말도 못하고, 말도 잘 못 알아듣는 수련생들도 있 었다. 아무도 파트너가 되어주길 원하지 않기 때문에 주로는 혼자 세워놓고 따라하게 하다가 상대가 필요 할 땐 내가 파트너가 되어 주었다. 12살 저스틴(Justin)은 여자 동생이 수련하는 것을 보 러 오다가 아버지의 간청으로 처음 받은 지적장애를 가진 수련생이었다. 거친 일을 하는 홀아버지와 생활 하다보니 아무래도 손이 제대로 가지 못하는지 도복 도 깔끔하지 않았고 헝클어진 머리며 입가며 옷에 묻 은 음식 자국이 보였다. 아내가 볼 때마다 데려다가 물수건으로 얼굴이나 손을 닦아주기도 했다. 처음엔 수업시간에 맨 뒤에서 벽을 향해 반쯤 비켜선 채 초점 없는 눈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진도가 나갈 리가 없었다. 일일이 가서 손발을 잡아주고 끌어주어 야 간신히 내 손에 이끌려 몇 동작 하는 게 고작이었 다. 처음엔 얼마나 손이 가고 신경이 쓰이는지 불편 해서 힘이 들었었는데 하루 이틀 가다보니 어느 순간 엔가 그 아이의 존재가 조금씩 가볍게 느껴지기 시작 했다. 혼자 따라하다가 한참을 가만히 서 있기도 했 지만 다른 이들을 불편하게 하지도 않았고 내가 가서 손발을 잡아주면 씩~ 웃는데 그 미소가 정말 해맑구 나 하고 느꼈다. 어느 날 한번겨루기 동작들을 지도하고 있었다. 상대

의 공격에 연속으로 막고 차고 꺾고 지르고 넘기는 6 단계로 세분화된 동작들이었다. 지난 시간에 했던 동 작들이었는데도 헷갈리는지 다들 잘 따라하지 못했 다. 그 때 저 뒤에서 혼자 주절주절 엉성한 동작을 하 고 있는 저스틴이 눈에 들어왔다. ‘설마?’ 내 눈엔 저 스틴이 동작들을 다 기억하고 따라하는 것처럼 보였 다. 저스틴을 앞으로 불러내었다.‘저스틴, 네가 한번 해봐라!’ 다들 ‘쟤가 뭘?’ 하는 눈치였다. 내가 주먹을 지르자 저스틴이 피하면서 막고 차고 꺾고 지르고 다 리 걸어 넘기고 다시 지르는 동작을 엉성하지만 또 박또박 해냈다. 그리곤 벽을 향해 돌아서서 혼자 씩~ 웃었다. ‘꽝!’ 모든 사람들의 머리에 망치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나 역시 그랬다. 그 뒤로도 이것저것 시켜보니 저스틴은 느리지만 하 나하나 내가 하는 동작들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었다. 똑똑하다고 팔딱거리며 뛰는 아이들은 대충보고 제 멋대로 따라 하곤 한다. 그런데 벽만 보고 서 있는 줄 알았던 저스틴은 곁눈으로 수업시간 내내 나만 쳐다 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 뒤로는 아무도 저스틴을 무시하지 못했다. 돌아 가며 파트너로 저스틴과 세워주면 저스틴은 파트너 의 동작들을 따라 했다. 줄을 서서 타겟을 찰 때도 앞 사람만 쫓아다니며 엉성하긴 하지만 연결발차기들 도 곧잘 따라했다. 그렇게 저스틴은 다른 수련생들 속으로 녹아들기 시작했고 다 외우진 못해도 옆 사 람 따라 품새도 하고 격파도 하면서 심사도 하나 둘 씩 통과하기 시작했다. 너무 방해가 되지 않았기 때 문에 어떤 날은 도대체 저스틴이 수업에 왔다갔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 날도 있었다. 그래서 ‘오늘 저스틴 왔었냐?’고 묻는 날이 많아졌다. 그 만큼 손이 가지 않았고 눈에 띄지 않게 다른 수련생들 틈에 섞여 들 고 있었다. 미국서는 18세부터는 성년으로 구분되기 때문에 결 혼도 부모 허락 없이 할 수 있다. 부모에게서 독립해 혼자 돈도 벌고 아파트도 구해 친구들끼리 자취를 시 작한다. 그러니 남자가 성년이 되어서도 부모와 같이 산다면 좀 모자란 사람 취급을 받게 된다. 여자들이 가장 선호하지 않는 비호감 남자친구 대상 1순위다. 제러드(Jerred)가 엄마 손에 이끌려 도장에 처음 왔 을 때 그는 이미 턱수염이 가득한 19세 청년이었다. 덩치가 나보다 훨씬 컸다.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운전면허가 발급이 안 돼 엄마가 어디든 데리고 다 녀야 했다. 자폐증이라 남과는 말도 한마디 안 섞고 눈길 한 번 안 마주쳤다. 아무런 운동을 해 본 적도 없었다. 팔굽혀 펴기를 해보라고 시켰더니 엎드려 뻗 힌 자세로 부들부들 떨다가 몇 초 견디지 못하고 쓰 러졌다. 자기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했다. 덩치는 산만한데 손을 잡아 보니 풍선인가 싶을 정도로 살 이 무르고 힘도 약했다. 몸의 굳기와 체력 정도를 따 진다면 80대 할아버지보다 나을 것이 하나도 없었다. 어쨌든 꼬마들이 바글거리는 수업시간에 흰 띠를 매 고 섰다. 물론 기합은 아예 기대도 안했다. 발차기 몇 번 주먹지르기 몇 번이면 사색이 되어 숨도 못 쉬기 일 수고 몸을 제대로 못가누어 낙법 구르기를 하면 위험천만해서 시킬 수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대부 분 내가 상대를 해 주었다. 혼자하다 다칠까봐 걱정 이 되어서였다. 그런 제러드가 남보다 딱 하나 잘해서 받는 상이 있 었다. 개근상(皆勤賞). 어차피 자기가 운전을 못하니 부모나 할머니 할아버지가 데려오는 대로 따라올 수 밖에 없긴 하지만 일 년 내내 수업 빠지는 날 한 번 찾 기가 어려웠다. 별로 배우는 것도 없고 해서 오래 다 니지 않겠지 싶었는데 올해까지 8년째 개근하며 도 장을 다니고 있다. 처음엔 아무 것도 못 알아들어서 진도가 나가질 않았 었다. 나이도 있는데 꼬맹이들 속에서 계속 낮은 벨 트만 매게 할 수도 없고 해서 몇 달에 한 번씩 억지로 라도 심사를 보게 했다. 개인지도에 나머지 공부까지 시켜가며 가르쳤는데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내가 기다리다 못해 대충만 옆 사람만 따라 해도 벨트를 주었다. 그렇게 억지로 빨간 띠까지 끌고 갔다.

화장품

646.220.3314

2016년 7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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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블랙벨트 테스트, 우리 도장에선 이것저것 많 은 기술들을 외우고 쓸 줄 알아야 승단심사를 볼 수 있다. 그러니 블랙벨트 테스트 명단에 이름만 올렸다 가 떨어지길 몇 번을 했다. 어떤 때는 하도 답답해서 제러드의 사정을 알면서도 야단을 쳤다. 그래도 제러 드는 인상을 찡그리거나 싫은 내색 한 번 안했다. 그 가 내뱉는 유일한 단어는 “Yes, sir!" 한마디였다. 그러 니 야단치고 나서 도리어 내가 무안해 맘이 상했다. 그런 제러드가 4년 반 만에 드디어 어렵게 블랙벨 트 심사를 통과해 지금은 1단이다. 힘이 어찌나 좋 아졌는지 두꺼운 몸통 타겟을 두 개씩 겹쳐 잡고 맞 아도 아플 지경이다. 상대방 안 다치게 살살 차라고 볼 때마다 주의를 주어야 할 형편이다. 기합이 우렁 차기 때문에 수업시간마다 다른 블랙벨트들한테 ‘제 발 제러드처럼 기합 좀 넣으라.’고 핀잔을 준다. 한번 겨루기 호신술등 좀 복잡한 동작들을 블랙벨트들이 니까 한 번 보면 따라하겠거니 싶어 한 번 보여주고 자기들 끼리 해보라면 헤맬 때가 많다. 그럴 땐 제러 드를 불러낸다. 내 리드를 따라 복잡한 동작들을 착 착 선보인다. 그러고 나면 나머지 블랙벨트들의 코 가 쏙 들어 간다. 요즘은 40개의 연결동작으로 이루어진 파트너와 주 고받는 봉술 겨루기를 배웠다. 한 동작이라도 틀리면 상대의 봉에 맞을 수도 있다. 다들 이 동작들을 외우 느라 정신이 없다. 한 달을 배웠는데 아직도 다 못 외 운 녀석들이 있다. 그런데 제러드는 이 동작들을 다 외웠다. 도리어 똑똑한 녀석들이 너무 동작이 어렵다 느니 많다느니 변명을 해대는데 ‘복잡하긴 뭐가 복잡 해? 너희들이 집중을 안 해서 그렇지!’ 하고 제러드 를 불러내어 나와 봉을 탁탁 맞부딪히며 시범을 보인 다. 그러고 나면 다들 할 말이 없다. 제러드는 수업시 간 내내 딴 짓을 하지 않는다. 내가 뭘 하건 나만 쳐 다본다. 그래서 그렇다. 제일 모범적인 수련생중 하 나다. 난 한 번도 제러드를 특별히 대해주어야 한다 고 다른 수련생들에게 요구한 적이 없다. 나 또한 제 러드를 특별하게 대해주지도 않는다. 그냥 평범하게 남들과 섞여 살길 원할 뿐이다. 이젠 제러드가 다른 이들에게 인사도 먼저 잘하고 말 도 잘 건다. 자폐증이라더니 도장에선 남들이 하는 말에 곧잘 끼기도 한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책을 많이 본다는데 딱딱하고 재미없는 히스토리(History) 책들을 주로 본단다. 어떨 땐 수업 끝나고 사람들이 죽 있는데서 나나 아내에게 냉전시대부터 현대의 남 북 정치현안 까지 죽 늘어놓는데 다들 그 얘기를 듣 고는 턱이 툭 떨어졌다. 물론 지금 서있는 자리에 전 혀 맞지 않는 주제라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다들 ‘ 아니, 사범님과 저런 대화를 할 정도인가?’ 싶은 눈치 다. 너무 길게 나가면 주책 맞게 보일까봐 내가 말을 끊어 준다. ‘제러드, 정치, 역사 얘긴 그만하자. 요즘 누가 그런 진지한 얘기 좋아하냐?’ 그러고 아내에게 ‘ 제러드, 쟤 혹시 천재아냐?’하고 묻는다. 더스틴 호프 만 주연의 고전 영화 ‘레인맨(Rain man)’에 나오는 그 런 자폐증 천재가 아닌가 싶을 때가 있다. 제러드는 월마트에서 밤에만 일한다. 밤새 새로운 물 건을 선반에 채워 넣는 일을 한다. 도장에 올 때마다 땀에 푹 젖어 가기 때문에 집에 가서 샤워를 하고 바 로 일을 나간다. 물론 운전은 아직까지 가족들이 돌 아가며 해준다. 청년 실업자들이 미국에도 가득 넘쳐 나고 사지육신 멀쩡한 이들도 일자리가 없어 죽지 못 해 살고 있다. 하지만 제러드는 자기 직업을 가지고 자기 수업료를 자기가 벌어 내는 당당한 직업인이다. 게다가 평범한 사람들도 하기 어렵다는 블랙벨트다. 올해는 제러드에게 2단 심사를 보게 할 작정이다. 수 백 명의 심사자들과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10명의 심 사관들 앞에서 보는 공개 심사다. 품새를 다시 외우 는데 좀 주력을 해야겠다는 것 빼고는 발차기, 격파 등 그 밖의 심사 과목들엔 문제될 것이 별로 없다. 27 살 청년 제러드는 은근과 끈기, 노력과 성취의 가장 좋은 롤 모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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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Column

Friday July 29 2016

The New Boston

도범 스님 수필

구도자의 발자취,

봉암사에서 BOSTON까지

[제32회] 상대를 거울삼아 나를 비춰보기 여행을 많이 했던 미국의 신문기자가 쓴 기사 중 국 민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미국사람은 걸핏하면 신고 하고 고소 잘하며, 중국사람은 은근히 장삿속으로 거 래를 하고, 일본 사람은 속마음과는 달리 컽으로는 친절하며, 대만 사람은 이민가는 길을 모색하고, 한 국 사람은 다투기를 잘한다고 했습니다. 1980년도에 경북 문경에 있는 봉암사의 주지였 을 때 있었던 일입니다. 삼십명 스님들이 참선하는 선방의 벽지가 낡아서 새로 도배를 하고자 해서 부산 과 대구 그리고 서울에서 벽지견본을 빌려왔습니다. 스님들에게 보여드리며 견본을 빌려오면서 들은 설 명대로 가격과 벽지의 차이를 대충 말씀드렸습니다. 어떤 벽지로 바르건 전혀 관심이 없으신 스님들 도 계셨고 견본을 일일이 펼쳐보고서도 아무 말씀이 없으신 스님들도 계셨습니다. 그리고는 대부분 스님 들이 마음에 드는 벽지를 선택해 주셨는데 같은 벽 지는 한장도 없고 모두가 각각 다른 벽지를 골라주 셨습니다. “왜 스님은 이 벽지를 고르셨습니까?”하고 여쭈어 보니 “우리 절이 가난하니 이 종이가 가격도 싸고 무 늬도 단순해서 무난한것 같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옆에서 듣고 계시던 다른 벽지를 골 랐던 스님은 가난할수록 값비싼 종이를 발라야 한다 며 그 이유를 말씀하셨습니다. “고급종이는 바탕이나 무늬가 고상하면서도 색깔이 잘 변하지 않고 오래가 기 때문에 더 경제적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어떤 스님은 색깔과 꽃무늬가 은은하게 나타나 있 는 연꽃 벽지를 선택하니 또 다른 스님이 선방에 무 늬 있는 벽지냐며 흰 벽지를 주장했습니다. 선방은 잠이 부족한 곳이므로 흰 종이는 전깃줄에 반사되어 눈이 부셔서 안된다며 울록불록한 비닐 벽지를 펼쳐 보여주시는 스님도 있습니다. 어떤 스님은 갈포지가 건강에 좋다 하고 어떤 스 님은 비단벽지가 따뜻해서 좋다 했습니다. 어떤 스 님은 때 묻으면 닦을 수 있는 비닐벽지가 좋다며 주 장하는 내용이 모두가 다 달랐으며 또한 타당했습니 다. 의견일치가 안되자 저녁 공양 후에 선방 스님들 이 주지에게 릴임하기에 저 역시 고민하다가 내 취 미대로 하얀 문창호지를 사다 드린 일이 있었습니다. 여러 사람이 모여서 참선하는 선방에선 모두가 침묵으로 일관하지만 어떤 일을 하기 위해 회의를 하 면 숨겨졌던 개성이 은연중에 나타납니다. 그런가 하면 삭발한다고 해서 곧바로 도인이 되는 것은 아 니므로 수행과정에서도 속물이 덜 빠진 속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혼자 살면 상대가 없으니 싸울 일 이 없을 것 같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산골 암자나 토굴에서 혼자 살다보면 약 3개월 정도는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하루 종일 모두가 나를 위한 시간이라서 그렇게 좋을 수 가 없습니다. 왜 진작 혼자 살 생각 을 못했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무척 좋아하지만 삼 개월 정도 지나면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사 람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겠지만 가르침을 주는 지도 자도 없고 경쟁자도 없으며, 규칙도 없다 보니 긴장 이 풀리면서 마음이 해이해 지기 쉽습니다. 그러다가 그날 그날을 무사 안일주의로 살아가는 자신을 문득 뱔견하게 되며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는 데 하면서도 별 진전이 없습니다. 밤을 새울까, 이쯤 해서 잘까, 싫도록 잘까, 드만 일어날까 하며 잠과 싸 우기도 하고 밥 먹을까, 죽 먹을까, 한끼 굶을까, 반찬 을 만들까 하며 음식준비도 귀찮아 합니다. 어디 갈까, 일 할까, 운동 할까, 공부 할까 등 온 갖 갈등 속에서 자신과 싸우다 어느날 자기 싸움에서 지고, 결국은 큰 절로 대중스님을 다시 찾아가게 됩 니다. 자신이 자신과 싸워 이길 수 있다면 남도 이길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아예 다른 사람과 싸울 일이 없는 경지에 이릅니다. 수행의 길은 올바르지만 외롭고 고달프며 험준하 다고 해야 할지, 아니면 홀가분하고 자유로우며 멋스 럽다고 할지 잘 모를 때도 있습니다. 계속 정진해야 하는데도 게을러지고, 쉬고 싶으며 아예 포기하고 싶 을 때도 있는 등 마장이 수시로 앞을 가로막습니다. 삶이 이론보다는 체험을 통해서 더 성숙해 가는 것 같으며 살아 갈수록 새로운 경험을 하므로 그래서 나 이가 들수록 철이 더 든다고 하나 봅니다. 과일이 처음에는 잎사귀 색에 자신의 몸을 감추 고 있다가 약간씩 고운 색깔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맛 도 차츰 달콤하게 익어갑니다. 나뭇가지도 양지바른 쪽으로 뻗어 가듯 인간의 정도 고운 빛깔과 따뜻한 가슴쪽으로 다가가나 봅니다. 물이 모이면 깊어지고 푸르러지며 맑아지듯 정도 모으면 가슴이 깊어지고 따뜻해지겠지요. 자기 버릇도 못 고치면서 어떻게 남의 버릇을 고 쳐서 자기에게 맞출 수 있겠습니까? 밖으로 보이는 상대의 허물만 보지 말고 상대를 거울삼아 안으로 자 신의 허물을 먼저 비춰봐야 합니다. 나쁜 버릇을 좋 은 버릇으로 고치고,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고 치며 악업을 선업으로 고치는 과정이 곧 수행입니다. 업이 윤회를 만들고 윤회 속에서 업에 의해 다시 만

나는 확률이 더 크다고 하니 다음 생을 위해서라도 악연을 짓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가정이란 서로가 정을 주고 사랑할 때 꽃밭처럼 아름답게 가꾸어 지지, 가슴이 메마르면 사막이 되고 말것입니다. 어떤 신도가 보내주신 편지 내용을 보 니 남편과 성격 차이로 마음고생을 많이 하시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가정에서 불화가 생기면 상대방을 원망하기 이전 에 자신의 잘못부터 헤아려 보고 그때에 적절한 해답 을 찾아야 합니다. 옳고 그르다는 시비를 계속하며 조화를 이루지 못할 때 재앙이 닥치기 마련이며 엄청 난 불행도 사소한 오해에서부터 시작 됩니다. 서로가 평등심으로 동등하게 보면 자존심이 상 하지 않지만 우월감이나 열등감이 있으면 스스로 불 씨를 키우게 됩니다. 자기가 해준것 만큼 보상 받 고 싶어 하거나 바라고 기대는 마음이 있으면 문제 가 생깁니다. 기대하는 만큼 해주지 아니하니 섭섭하고 섭섭 한 마음이 미워하고 증오하게 합니다. 받고자 하는 마음 없이 끊임없이 베풀기만 하면 전생의 빛도 갚고 자신도 모르게 자비심으로 바뀝니다. 마음은 그렇게 간단히 비울 수 있는 것도 아니요, 바뀌거나 쉬어지 지 않습니다. 옷을 뒤집거나 주머니 속같이 뒤집어 털어낼 수 있는 것도 아니요 한 평생 풀어가야 하는 과제요 살아가는 과정입니다. 우리의 가슴속에는 고요하고 맑으며 밝은 문이 있는가 하면, 번거롭고 혼탁하며 어두운 문이 있습니 다. 어떤 문을 열고 닫으며 살아야 하는지는 자신의 선택과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지난 날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후회스러웠던 일들 은 가슴 밖으로 내보내고 다시 각성해서 새로운 창을 열어야 합니다. 참선이나 명상을 통해 맑은 시간을 가지면 가질수록 맑은 에너지가 생기며 그 맑은 에너 지는 맑고 밝은 쪽으로 방향을 밝혀 줍니다. 침묵 속에서 명상을 통해 삶의 의미를 자신에게 물어가며 새로운 정신세계를 끊임없이 열어가야 합 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한 바늘 귀의 실로 두 가슴 이 떨어지지 않도록 그리고 서로 마주 비추도록 꿰메 놓으싶시요. 잘은 몰라도 애정이란 그 자체의 신비 를 스스로 느끼는 것이므로 그 외 다른 것을 따로 구 한다면 그것은 이미 애정이 아닌줄로 알고 있습니다. 홧김에 하는 언어나 행위는 실수가 따르기 마련이며 반드시 후회하게 됩니다.

어느 단체나 말썽을 피우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 며, 그 사람 때문에 전체가 망신당하기도 하고 골치 를 앓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면 그 사람을 떠 나게 해야 하는데 주먹이 큰스님이라 쥐들이 고양이 목에 방울 걸기 만큼 어렵습니다. 자칫 한사람 보내려다 전체가 떠나는 일도 있으 며 다행히 대중의 뜻이 잘 반영되어 문제있는 스님 이 떠날때도 있습니다. 이젠 조용하겠지 싶어 안심 을 하고 살다보면 그것도 잠시일 뿐 그만 못하긴 하 지만 또 다른 괴각이 두세 명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 합니다. 자기보다 강한 사람에게 눌려 착한듯이 살던 스님 들이 슬슬 기를 펴기 시작하며 그렇게 되면 또 다시 모두가 괴로움을 겪어야 합니다. 계속해서 말썽꾸러 기를 색출해서 보내도 오래가지 못하고 그만 못하지 만 다 떠날때까지 이어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삼국지에서 조조 한사람 잡기는 어렵지 않으나 조조를 잡고나면 팔 조조가 나올까 봐 그냥 두었다 는 전술이 있습니다. 호랑이 없는 산에 여우가 왕노 릇하고 여우도 없으면 또 다른 짐승이 계승하겠지요. 삼십명에서 이십명으로, 이십 명에서 십명으로 줄어 들어, 나중에는 제일 마음 맞는 스님과 단둘이 살아 도 다툴일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자기가 낳 은 자식들하고도 견해차이가 생겨 다투고, 평생을 약 속한 부부끼리도 싸웁니다.

대한불교조계종 보스턴 문수사. 781-224-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칼럼/ Column

뉴보스턴(한인회보)

Anna-Jung Berkshire Hathaway MA, NH Broker License

KSNE 부동산 칼럼

2016년 7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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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ion Dollar Guild Member Certificated Luxury Home Marketing Specialist Accredited Buyer's Representative Seniors Real Estate Specialist Certified International Property Specialist Certified Residential Specialist

애나 정의 내집 마련 가이드 팔기에도 사기에도 좋은 시기 거품이다, 아니다 등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셀러에게 도, 바이어에게도 나쁘지 않은 시장입니다. 상식선에 서는 셀러가 높은 가격에 판다면 바이어가 비싸게 사 는 것이니 이는 당연히 바이어의 손해입니다. 하지만 융자를 얻어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다른 이야기가 됩 니다. 극도로 낮은 이자율 때문에 바이어에게도 좋은 시장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예상되었고 진행되어 왔던 금리 인상이 뒤집어지며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영국의 EU 탈퇴가 일단 미국의 부동산 시장에는 호 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30년 고정금리가 3.5% 이 하로 내려갔습니다. 이는 가장 낮았던 2012년 12월 의 3.35%에 근접하는 수치입니다.

부동산 시장이 6월을 지나면서 소강상태 입니다. 가 격이 많이 오른 것이 아니냐며 셀러는 더 비싸게 내 놓고, 바이어는 너무 비싸서 망설입니다. 집을 보러 오는 바이어들의 발길이 줄어 들었습니다. 취소되는 리스팅이 늘어나고 리스팅 가격을 내리는 셀러가 절 반에 이릅니다. 집값이 최고로 올랐던 9년 전, 2007년도의 정점을 이 미 넘어선 지역도 있습니다. 수요가 많은데 공급이 충 분하지 않은 지역의 주택가격은 이미 그 때보다 더 올랐습니다. 그러나 아직 2007년도 가격을 넘어서지 않은 지역이 대부분입니다. 오르면 떨어지고 떨어지 면 또 다시 오르는 부동산 시장입니다. 그러나 가장 올랐을 때 보다는 더 오르고 다시 내려가지만 가장 떨어졌을 때 이하로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화폐 가치의 하락과 물가 상승 때문입니다. 예컨대 1990년도 중반에 20만달러짜리였던 주택이 있습니 다. 2007년에 80만달러까지 올라갔고, 다시 40만달 러까지 하락한 때가 2012년이였습니다. 다시 오르기 시작하여 올해 70만달러를 넘어섰습니다. 2017년의 80만달러대를 넘어설 것인지, 다시 하락을 시작할 것 인지가 사람들의 관심사입니다.

민유선의

부동산은 오르게 되어 있다며 2007년도 때의 가격 을 더 치고 올라갈 여지가 있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아직은 거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반면에 2008년도 금융위기 때의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미국 의 방만한 융자 관행으로 인한 부작용의 산물이므로 그 때 이상으로 지금 올라가지는 못할 것이며 이미 거품이라는 입장이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부동산 거품이 또다시 위험 수 위에 도달하고 있다는 경고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를 살리기 위한 제로 금리가 너무 오래 지속되어 자산 거품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이어들이 부동산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를 받아들 이기 쉽지 않으면서 매물 부족 때문에 또한 좌절하였 습니다. 집을 팔고 싶어도 판 다음에 다시 구입할 집 이 마땅치 않아 팔지 못하는 셀러도 많았습니다. 한 편으로는 이자율 상승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이자율이 상승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로 돌아 서지 않겠느냐고 하였습니다. 가격이 치솟고 있는데 이자율까지 올라가면 월 페이먼트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택을 구입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집값이 오르기 전 이면서 가장 이자율이 낮았던 2012년이지만 이미 지 난 일입니다. 다시 가격이 떨어지기를 10년 가까이 기다릴 것인지 지금 살 것인지를 결정할 때입니다. 가격이 떨어지지만 경기가 회복되면서 이자율이 상 승한다면 월 페이먼트는 높아집니다. 1971년 이후 30년 고정 이자율이 가장 높았던 때 는 1981년의 17.28% 이었습니다. 2007년 금융 파동 때는 6.7%였다. 지금은 3.49%까지 내려가고 있습니 다. 가장 일반적인 융자 액수인 41만7,000달러를 융 자받는 경우 한 달 페이먼트가 17.28% 이자율에는 6,039달러, 6.7% 이자율에는 2,690달러, 그리고 현 재 3.49%라면 1,870달러가 됩니다. 원금 상환이 포 함되는 페이먼트입니다. 100만달러를 융자로 얻는다 면 4% 이자율에 한 달 페이먼트가 4,774달러입니다. 지난 30년 동안의 평균 이자율은 약 9% 정도입니다. 이자율이 오르기 전 바로 지금이 바이어들이 사야할 때이면서 셀러 역시 팔아야 하는 최적기로 보입니다. 특히 같은 시기에 팔고 사는 경우 가장 안전합니다. 받을 만큼 받으면서 다음 집을 낮은 이자율에 지난 30년의 평균에 비하여 절반 이하에 해당하는 상대적 으로 월등하게 낮은 페이먼트를 기대할 수 있기 때 문입니다.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민유선 (한인회보 칼럼니스트)

“중풍”으로 여러 해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나는 잘못 된 생활 습관과 스트레스가 發病 원인이었다는 생각 으로 지금까지 해온 생활 습관을 개선하려고 노력하 고 있다.. 나는 오랫동안 채식주의자임을 자부하며 살아 왔으 나, 너무 금욕적인 것은 자기 자신을 해치기도 하지 만 사회생활도 원만하게 만들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 게 되었다. 적절한 절제, 적절한 관대함이 있어야 한 다는 “中庸”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이라고 생각하기에 나는 이제 생선은 물론 그 동안 금기했던 red meat 도 낙농제품도 심지어는 삼겹살 요리도 적절하게 섭 취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방문한 김에 머물게 된 수개월간의 한국 생활은 내 心身의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치료 받는 韓醫院 가까이에 숙소를 마련하였으나 한의원엘 가려면 작은 市場을 지나야 했다. 市場은 서민들의 활발한 삶의 현장으로 나를 매료시켰다. 긍정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들리는 소리, 보이는 풍경, 그리고 소박한 이웃들이 모두 나를 즐겁게 만드는 요소가 되었다. 만나는 사람 마다 좋은 친구, 아니 선한 천사로 다가왔다. 시장 모퉁이에 텐트를 치고 더덕이나 연근 등 우리 농산물을 파는 부부가 있었다. 내가 지날 때 마다 유 심히 바라 보고 있음을 눈치 채고 물건을 사는 척 어 느 날 그들에게 다가가 물었다. “지팡이를 짚고 다니 는 할머니 모습이 멋있게 보여서”라는 그들 부부의 말을 듣고 어이가 없었지만 자연스럽게 단골이 되었 다. 오며 가며 그들과 나누는 인사가 하루의 즐거움 이 되었다. 시장 뒷 골목에는 “들깨랑 칼국수랑” 이라는 음식점 이 있었다. 토속적 분위기의 실내는 의외로 깨끗했다.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젊은 부부가 주인이었다. 바쁜 중에도 책 읽기를 좋아한다는 그 집 주인은 “들깨 가 족”이라는 나의 글을 인상적으로 읽었다고 했다. 식 재료로 쓰는 들깨는 고향의 부모님께서 직접 농사 지

중풍일지(5) 詩人의 마을

어 보내주시는 것이라는 자랑도 했다. 별안간 장대비가 쏟아지는 어느 날, 우산도 없이 그 집 앞을 지나가게 되었다. “할머니!” 누군가가 뒤에 서 나를 불렀다. 돌아다 보니 “들깨 칼국수”집 주인이 우산을 들고 나를 부르고 있었다 오래간만에 그 집에 들르면 차곡 차곡 모아 놓았던 신문을 내어 준다. 그 곳에 갈 때마다 신문을 찾아 읽 는 나를 눈 여겨 본 것이었다. 객지에서 신문을 정기 구독하지 못하는 나에 대한 배려였던 것이다. “그렇게 못 잡수셔서 어떡해요?” 식욕이 별로 없어 보 이는 나의 식탁에 자신들이 먹는 별식을 내어 놓는 그들도 참으로 친절한 나의 이웃이었다. 바로 옆집은 미장원 “Charming Hair”, 예쁜 간판이 주 변을 밝힌다. 젊은 여주인에게 나는 아침 마다 나의 외출을 알린다. “치료하러 한의원에 갑니다” “친구 만 나러 인사동에 다녀 올게요.” “강남 딸네 가서 저녁 까지 먹고 올 겁니다.” 돌아 와서 歸家를 알리면 그녀 는 충실한 비서처럼 그 날 일을 보고(?) 한다. “할머니 조카라는 분이 오셨었어요.”라든가 “보자기 권사님이 이걸 맡기고 가셨어요.” “보자기 권사님” 이란 내가 만난 또 한 분의 천사였다. . 당신도 나처럼 몸이 아파 고생한 적이 있었다는 그 분을 길에서 우연히 만나 교제하게 되었다. 깨끗한 보자기에 음식을 싸다 주시는 그 분을 우리는 ‘보자 기 권사님”이라고 불렀다. 따끈한 콩나물 국이나 구 수한 비지찌개. 오이지 무침과 가지 나물. 때로는 풋 고추 조림 등 식당에서 쉽게 사 먹지 못하는 Home Made 음식으로 입맛을 돋구어 주신 보자기 권사님 을 내 어찌 잊으랴? 한번 맺은 인연은 소중한 것, 미 국으로 돌아와서도 나는 그 분과 자주 전화로 대화 를 나누고 있다.. “작은 밥상” 집 역시 기억에 남는다. 한때 미국에서 살아 본 경험이 있다는 홀어머니와 따님이 운영하는 정결하고 작은 음식점은 동태찌개가 일품이다. “작은 밥상” 이라는 상호처럼 작은 냄비에 끓여내는 동태찌 개를 먹으러 가끔 들리면 “롱타임로씨유” 서투른 영

어로 나를 반긴다. 내가 먹다 남은 음식에 한 술 더 보 태어 포장해 주는 그들의 친절로 나는 다음 날 아침 을 충분히 때울 수 있었다. 주말마다 약방 앞에 펼쳐 지는 露店(노점)은 액세서 리를 파는 “총각네” 가게다. 어느 날, 교회에서 받은 백설기 떡을 그에게 건넸다. 어느 예술 대학에서 수 학했으나 합당한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좌판을 벌리 고 있다는 그의 딱한 사정을 나는 이웃 상인으로부터 들어 알고 있었다. 며칠 후 시장거리를 지나는 나를 그가 불렀다. “이건 제가 특별히 만든 겁니다.” 채색이 아름다운 가죽 브 로치였다. “그날 주신 떡이 제게는 마치 하늘에서 내려 온 “만 나” 같았습니다.” 그날 따라 유난히 많은 손님들이 계속 몰려 오는 바 람에 점심도 못 챙기고 있던 차에 내가 건넨 백설기 한 조각에서 힘을 얻었노라고 하는 그는 교회의 집사 라고 했다. 당뇨 체질인 나로서는 먹기를 삼가는 백 설기 한 조각이 그에게는 광야를 헤매는 이스라엘 백 성들을 살린 “만나”와 같았다니 이 무슨 황공하고 감 사한 시추에이션(?)이란 말인가! . 한국의 碩學 이어령 선생이 쓰신 “詩人의 마을”을 기 억한다. “ 한적한 시골에 사는 한 사람이 땔감을 준비하려고 도끼로 나무토막을 쪼개려 하는 순간, 마른 나무토 막 한 귀퉁이에서 뾰족이 올라오는 새 싹을 발견했 다. 그는 차마 나무 토막을 쪼개지 못하고 마른 목을 축이려 우물가로 갔다. 거기에서 그는 또 두레박 줄 을 타고 기어 오르는 한 줄기 나팔 꽃을 본다.”는 내 용이었다. 하찮은 생명도 귀하게 여기는 그가 사는 곳을 “詩 人의 마을”이라고 한다면, 친절과 사랑, 타인에 대한 배려가 구석 구석에 배어 있는 市場 거리 또한 “詩 人의 마을”이 아닐까? (2016 / 7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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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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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LIFE

뉴보스턴(한인회보)

2016년 7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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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위는 비워두고 내용물은 60%만 채우세요 현대 가정의 필수품인 가전제품. 똑똑한 성능을 그대로 유지한 채 좀 더오래 사용하고 싶은 것은 대부분 소비자들의 바람이다. 가전제품의 특 별한 하자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얼마나 제대로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수명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냉장고와 에어컨, 식기세척기, 진공청소기 등 오랜 기간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다. ▶냉장고 부엌에 있는 가전제품 중 가장 비싼 것은 아마도 냉장고일 듯싶다. 1,000달러 미만 보급형도 있지만 요즘 스테인리스 재질의 하이 엔드 제품은 2,000~3,000달러대를 호가한다. 냉장고를 잔 고장 없이 오래 쓰려면 먼저 설치할 때부터 신경을 써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 수평’이다. 수평이 맞지 않 으면 냉장고 문을 스무스하게 여닫을 수 없으며 이 경우 냉장고 내부에서 누수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 냉장고는 방열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벽과는 4~5인치 정도 간격을 둬야 한다. 냉장고 위에 빈 김치통이나 반찬통, 시리얼박스 같은 잡동사니를 얹어두는 경우도 많은데 이 또한 금물이다. 이는 냉장고의 방열을 방 해해 모터에 더 많은 과부하가 걸려 성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다. 냉장고 수명은 길어야 15년 정도가 보통. 10년 이상 사용한 경우에는 수리해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냉장고 구입 가격과 사용기간을 고려해 부품만 바꿀 것인지 새제품을 살 것인지 판단하는 게 현명하다. 예를 들어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압축기(compressor)의 경우 교체비용만 240~300달러에 달한다. 컨수머리포츠는 수리비용이 새 냉 장고 가격의 절반이 넘는다면 새로 장만하는 편이 낫다고 조언한다. 냉장고의 성능을 알기위해 간단하게 온도계를 이용해 테스트할 수도 있다. 냉장고 안에 온도계를 넣고 5분후 온도계가 45도 이상을 가 리킨다면 ‘이상 징후’로 판단할수 있다. 냉장고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도 알아두자. 내부는 60% 정도만 채워 사용할 때 냉기 순환이 가장 원활하다. 저장 음식이

많을 때는 온도를 낮추고 적다면 ‘약’으로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식기세척기 스토브식기세척기 스토브 역시 메인테넌스를 제대로 해주는 것이 오래쓰는 비결. 식기세척기의 경우 눈여겨 볼 부분은 고무 패킹. 몸체와 맞닿은 도어의 고무패킹에 조그만 크랙이 있어도 접착력이 떨어져 누수가 될 수 있으며 순식간에 주방을 물바다로 만들게 된다. 이런 점에서 제품 구석구석 정기 체크는 필수.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버튼들도 제대로 작동이 되는 지를 살펴보는 게 좋다. 평균 수명이 10년 정도인 식기세척기의 경우 이 기간을 넘긴 후 고장이 발생하면 수리를 하는 것보다는 새로 구입하는 편이 나을수도 있다.작동 중 심한 소음이 나거나 식기가 깨끗하게 세척되지 않는다면 수명이 다 되었다는 시그널이다. 최근에는 식기세척기 가격이 낮아지고 있어 400달러대에서도 쓸 만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스토브와 오븐의 평균 수명은10~15년 정도. 오래 사용하면서 나타나는 가장 일반적인 문제는 점화장치 고장이다. 스토브 역시 안팎을 정기적으로 청소해야 하는데 특히 컨트롤 패널은 비눗물에 흠뻑 젖은 스펀지보다는 마른 헝겊에 세제를 살짝 묻혀 청소하는 편이 낫다.

▶진공청소기 진공청소기의 수명은 평균 6∼7년 정도. 좀 더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사용전후의 주의사항을 잘 따라야 한다. 우선 사용 전에는 먼저 브러시와 바퀴를 확인한다. 머리카락 등이 브러시에 감겨있을 경우 작동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또 바퀴에는 끈끈한 이물 질이 붙어 있기 쉽다. 호스에도 이물질이 있는지 살펴봐야 하며 플래스틱 재질이라면 한달에 한 번 정도는 비누를이용해 물 청소를 해주는 것도 좋다. 청소기를 사용하다 흡입력이 약해졌다고 느껴지면 필터에 먼지가가득 찼는지 살펴보는 게 필요하다. 5년 이상 사용하게 되면 소음이 커지고 흡입력 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는데 모터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청소기의 사용 시간도 중요하다.너무 장시간 사용할 경우 과부하에 걸려 제품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한 번 사용할 때 30∼40분 안에 끝 내는 것이 좋겠다. 또 제 성능을 유지하려면 먼지봉투와 필터의 교환 및 청소시기를 잘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먼지봉투의 경우 손으로 눌러봐서 가득 찼다고 생각되면 곧 바로 새 것으로 갈아준다.필터도 정기적으로 갈아줘야 하는데 먼지가 가득 찬 상태로 오래사용하면 과열돼 고장의 원인이 된다. 또 청소기를 이용해 동전이나 작은 장난감, 날카로운 물건 혹은 큰덩어리의 찌거기 등을 처리하는 것은 금물. 청소기의 모터나 블레이드를 손상하게 하는 주원인이 될 수있기 때문이다. ▶에어컨 지금 같이 더운 여름에는 에어컨 사용 빈도가 높게 마련. 에어컨이 최고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메인테넌스가 중요한데 특히 외부냉각기/압축기(exterior condenser/compressor)를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게 중요하다. 청소 전에는 안전을 위해 반드시 전원은 꺼놓는다. 외부 냉각기/ 압축기를 청소할 때는 먼저 팬 케이지를 떼어내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 이때 젖은 헝겊이나 배큠등을 함께 이용해도 무방하다. 팬 청소가 끝났다면 외부 냉각기 겉의 핀(fin)의 안팎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안에는 호수로 물을 뿌려 이물질을 제거하며 겉은 클리닝 스프레이를 이용한다. 에어컨의 찬바람이 예전에 비해 시원치 않다면 핀의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 이때는 핀을 곧게 해주는 툴이나 버터나이프를 이용해 휘어진 핀을 일자로 만들어주면 된다. 물론 핀이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여름동안 에어필터를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것도 잊지 말자. 에어컨은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기전 필터를 청소해주거나 교체해주고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것도 필 요하다. 에어필터만 제대로 메인테넌스해줘도 에어컨 성능은 물론 손상도 예방할 수 있다. 한편 에어컨은 온·오프를 자주하는 것이 좋지 않다. 전기료를 절약한다고 틀었다가 금방 끄면 오히려 압축기에 무리를 주게 돼 잔고장의 원인이 된다는 것. 이런 점에서 한번 작동하면 30분 정도는 켜놓았다가 끄는 게 좋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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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9 2016

The New Boston

SALE WEEK : July 31 [SUN) ~ August 6 (SAT)

NEW RELIABLE MARKET SALE ITEM CJ 천하일미 플러스 텐

왕 갓잡은 산낙지

이씨네 볶음멸치 & 지리멸치

수라상 찬바다생굴

$4.99/2.2Lb

$7.79/1Lb

$4.69/8oz

왕 100% 순 참기름

오뚜기 고추,야채, 살코기 마일드 참치

$19.99 & $20.99/1Lb. Wang Fermented Hot Pepper Paste

Wang Fermented Soybean Paste

$10.99/8oz

$29.99/40Lb

$2.69/150g

$13.99/6.6Lb $4.49/2.2Lb

청정원 2배 양조식초

아씨 쇠고기 다시

오뚜기 밥

아씨 불고기 & 롯데 돼지불고기 소스 오렌지 쌕쌕

오하나 새만두

수라상 궁중떡 오색경단

$29.99/40Lb $17.99/15Lb

$14.99/4Lb

$2.99/7oz

Wild Sea 담백하고 시원한 바지락 조개

이씨네 쌀 떡볶이떡

왕 김밥용 시골 단무지

수라상 통영 지리 멸치

$2.99/1Lb

$2.59/1.76Lb

$5.99/2Lb

왕 김밥용 구운김

왕 친환경 농심 짜왕, 산모용 실미역 맛 짬뽕 멀티

CJ Chun Hail Me Rice Plus 10

CJ 반반미

CJ Brown Rice & Brown Sweet Rice

Yissine Rice Cake

Wild Sea Frozen Boiled Baby Clam Shell

Wang Roasted Seaweed Laver

$12.99/9.17oz./ 100 Sheets

Ohana House Vegetable Surasang Sweet Rice Cake & Beef Dumplings Traditional

Wang Sliced Pickled Radish

Wang Dried Wakame Seaweed

Nongshim Zha Wang & Champong Noodle

$4.69/5oz

$4.99&$5.59/ 4Pk.

고려 홍삼차 & 수 맥심 모카골드, 오 라상 고려 인삼차 리지날 커피믹스 Korean Red Ginseng & Surasang Ginseng Tea

Maxim Mocha Gold Mild & Original Coffee Mix

$11.89&$10.89/ 100Pk.

$14.99/ 100Sticks

왕 부산어묵

Wang Frozen Fish Cake

롯데 칸초, 와플메이트

Lotte Kancho & Waffle Cookies 2 For

Surasang Boiled & Dried Anchovy

ChungJungone Double Strength Vinegar

Wang Small Octopus

Wang 100% Sesame Oil

Ottogi Canned Red Pepper, Vegetable Tuna, & Mild

Ottogi Microwavable Rice

Assi Beef Soup Stock

$2.99/500mL $7.99/2.2Lb

$3.49/3Pk

KOREA JAPANESE MARKET

왕 한식 콩 된장

Lotte Orange Sac Drink

$8.49/ $4.59/26.9oz 12Cans/Box

해태 홈런볼, 수라상 죽마고우 수라상 죽마고우 보스톤 불고기 돈까스 맛동산 봉봉스낵,라면스낵, 김맛스낵, 오란다, Boston Bulgogi Pork Kutsu Haitai Chocolate Homerun Ball & Matdongsan 뻔 스낵 왕소라 2 For Sura Bong bong, Ramyun, & Fun Snack 2 For

주문음식 서비스 catering Service

Jinro Chamisul Fresh 1.75L., 750mL., 375mL., $17.99, $11.99 & $5.99, Raspberry Wine 375mL. $9.99, Plum Wine 375mL. $6.99, Po Cheon Makgeolli 1200mL. $6.99 & Bohae Soony Makgeolli 750mL. $5.99

왕 태양초 찰고추장

Assi Bulgogi Beef & Pork BBQ Sauce

Sura Kimmat, Oranda , & Wang Sora Snack 2 For

$2.50&2For$2.29/ $1&$2.99/ 1.48oz.&5.07oz. 1.62oz. & 2.8oz. $5.60/11.64oz $5.60/11.64oz

진로 참이슬 후레쉬 , 진로 햇 복분자, 진로 매화수, 포 천 일동 쌀 막걸리, 보해 순희 막걸리

Yissine Dried Anchovy & Surasang Frozen Oysters Small Anchovy

$12.49/Lb

$5.29/Lb

*각종단체및모임주문음식*생일,환갑,회갑,가족행사주문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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