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8 2016 hanin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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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보스턴(한인회보)

지난 5월 30일 메모리얼데이에 개최하고 자 했던 한인회장배 골프대회가 우천관계로 아래 광고와 같이 7월 17일(일요일)로 연기 되었슴을 공지 합니다.

July . 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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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8일 금요일

13 Campbell St. Woburn, MA 01801 광고문의 TEL: 646.220.3314 / haninhoebo@gmail.com

한인 골프 애호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Vol.17 / No. 27

보스턴한인회장배 한미연합 친선 골프대회 July 17. 2016 Sunday 1:00 PM

기다리던 한인회 골프대회가 EA 한 곧 개최됩니다. N 턴

121Old Sudbury Road. Wayland, MA 01778

식전 행사로 퍼팅 컨테스트가 개최됩니다. 우승 상금 : $500 (오전 11:30 부터 12:30까지) 참가비 : 개인 $120 / 부부 $200 (Dinner, Lunch, Cart Include)

참가 접수시 본인 핸디 제출

이메일 접수 : haninhoebo@gmail.com

시상

상품

남자부 A,B,C 조 우승, 준우승 여자부 우승, 준우승 시니어부 우승 쥬니어부 우승 남,녀 장타상 남,녀 근접상 남,녀 정밀샷상 초보자도, 쥬니어(학생부)도 항공권 등 푸짐한 상품을 타갈 수 있는 기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국 왕복 항공궝 2매 켈러웨이 최신형 골프 세트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웨지, 퍼터 등) 각종 골프 악세서리 (거리측정기, 장가, 우산,골프볼 등) 각종 생활용품 (정수기, 비데, 정기장판 등)

7월 17일 일요일 WAYLAND GOLF COURSE 말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해 점수 집계는 신페리오방식 (랜덤 9개홀 핸디벙식)으로 진행되며 제출한 핸디합산 후 타수 중 5언더까지만 인정 (6언더 이하는 시상에서 제외함)을 공지 하오니 본인의 정확한 핸디를 기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운영

TY OF B CIE O S SO

참가신청 : 장영규 프로 (대회 조직위원장) : 617-458-2733 남진병 (한인회 사무총장) : 646-220-3314 박진영 (한인회 기획이사) : 617-750-0207

참가자 전원에게 쌀, 라면(Box)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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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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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등록시 참가비 $100/1인 사전등록 마감은 7월8일(금요일)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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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상품은 라플을 통해 제공됩니다. 후원 전미태권도교육재단 USTEF US Taekwondo Education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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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8 2016

한인사회 소식 / Society News

The New Boston

4th of July Bristol Parade 성료

보스톤한미노인회 소식

*7월 9일 두번째 토요일에 씨코스 초청으로 시원한 바닷가로 나들이 갑니다. 장소: 뉴햄프셔 뉴캐슬 *7월 20일 세번째 수요일 사랑방 모임이 뉴햄퓨셔 뉴캐슬에서 있습니다. 교통편은 한인회에서 제공되며 H-Mart에서 오전 9시, 북부보스톤 교회에서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합니다. *7월 30일 토요일 : 6.25 참전용사를 위한 보훈행사 시간: 오전 11시 장소: 국제선교회 한인회, 한미노인회, 재향군인회 공동주최로 열립니다., 교통편: H-Mart에서 10시 출발

로드아일랜드 한인회는 매년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 함께 브리스톨 (Bristol) 에서 열리는 미국 독립 기념일(7월 4 일 )퍼레이드에 참석하여 미국의 독립 을 축하하며, 한국과 미국의 유대 관계 를 소개해 왔다. 이 퍼레이드는 1785 년에 시작하였고 올해로 231번째인 가 장 오래된 전통적이고 역사적인 행사 이므로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모두 한마음으로 미국의 독 립 기념을 축하하는 행사다. 올해도 저희 한인회에서는 한인회 원과 차세대 모두 31명이 한국전 참전 용사 8분과 같이 퍼레이드에 참석 하 였다. 조봉섭 회장과 박근찬 이사장 이 “Korean War Veteran” 베너를 들고 선두에 서고, 차세대 윤종원, Garod Paul이 한인회기를 들고 그리고 세명 의 참선용사가 군기호위병으로 (Color

Guard)앞장 섰다. 그다음으로 14명의 여성 한인회원들이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대형 성조기를 들고 행진을 하였 다. 연로하셔서 걷기 힘드신 참전용사 분들과 나머지 한인들은 트레일러에 타고 성조기를 흔들며 따라 갔고, 마지 막으로 연로하신 참전용사들이 로고 가 찍힌 벤에 타고 따랐다. 우리가 지 나갈때 많은 분들이 남녀노소를 막론 하고 모두 일어서서 박수를 치며 참전 용사들에게 "Thank you for your service”!를 크게 외치며 경의를 표했다. 한인회에서는 행사가 끝난 후 Warren에 있는 Country Inn식당에 모여서 이날 퍼레이드에 참석한 참전용사들 과 한인회원들에게 감사의 식사 대접 을 하였다. 자세한 후기와 많은 사진 은 아래 한인회 웹사이트 링크에서 볼 수있다.

북부보스턴 한국학교 졸업식 및 종강식

북부보스턴 한국학교는 지난 6월18 일에 서영애 신임 이사장과 장인숙 교 장이 주최한 졸업식 및 종강식을 성황 리에 치렀다. 서영애 이사장의 격려사와 장인숙

교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종강식은 즐 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1년 동안 학생들이 배우고 익히는 모습들 을 사진에 담아 함께 뒤돌아보며 학생 들과 부모님들은 뿌듯해 하면서 즐거

코리아나에서 블랙앵거스

워했다. 또한 올해에는 심규엽, 김선문, 신해현 이상 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북부보스턴 한국학교에는 외국인 학 생들을 위한 특별 태극기반이 개설되 어 있다. 이 반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 는 우간다에 온 7학년 여학생 “탠도 커 멀스”는 한국어에 관심이 생겨서 한국 학교에 등록하게 되었고 하루도 빠지 지 않아 개근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별히 비록 유창하지는 않지만 그간 배운 한국어로 한국어를 배우게 된 동 기와 소감을 발표했고 이에 학부모님 들과 학생들 갈채와 우레와 같은 환호 성으로 격려해주었다. 중등부에서는 “비목” 이라는 가곡을 피아노와 풀룻 연주와 함께 가사를 또 박또박 낭독하며 그동안 배운 실력을 보여 주었다. 또한 수상식 순서에는 개근상, 정 근상과 각반에서 주는 우수상 및 각종 상이 수여되었고 본교 단어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졌다. 매년 한명에게 주어지는 교장 모범 상

은 “송승현” 학생이 타의 모범이 되었 기에 수상했다. 졸업생 신해현 학생은 전국 태권도 대회에서 금메달을 몇 번 이나 목에 걸은 인재로 자신의 재능을 본교 저학년 학생들을 위해서 기부하 여 태권도를 정성껏 가르쳤다. 이러한 공에 감사하는 뜻으로 신해현 학생을 표창하는 훈훈한 시간도 있었다. 예년에는 없었던 5년 이상 봉사하신 선생님들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해드렸 으며 그간 학교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학부회와 이사님들께 감 사하는 시간과 세 자녀를 4살 때부터 고등학교까지 한국학교에 보내주신 이 학빈 학부모님께는 ‘장한 어머니’ 표창 패를 증정하는 뿌듯한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회에서 정성껏 준비해 주신 푸짐한 피자와, 아이스크 림을 나누어 먹으며 다음 학기에 반갑 게 다시 만날 것이 벌써 기대된다는 학 생들, 학부모님들과 함께 기쁨과 행복 의 마음으로 종강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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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보스턴(한인회보)

한인사회 소식 / Society News

2016년 7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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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하계 대학생 청소년 독도수호탐방 성황리 개최

지난 6월 25일 부터 27일까지 대한 민국 고유영토 독도를 지키기 위한 애 국수호 독도탐방 행사가 독도수호국제 연대 (회장 고창근) 주관으로 120 여명 의 각급 학교 대학생 청소년 들과 권주 훈 전언론협회 회장 등 사회인사 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 되었다. 참가단은 25일 세종문화회관을 출발하

여 울진 후포항에 도착한 후 신형 쾌속 페리선으로 2 시간여를 달려 울릉도에 도착하였다. 26일은 전체 참가자 들이 독도의 역 사 지리적 배경과 우리의 고유영토 임 을 학습하고 일본 정부의 찬탈 시도를 규탄하고 독도수호를 결의 하였다. 다 음날 27일은 이른 장마의 시작으로 도

래한 비상 일기상황으로 파고의 높이 가 위험 상황에 이르러 독도 상륙은 시 도하지 못하였으나 근거리에서 독도 는 우리의 영토임을 각인하고 구체적 인 시나리오를 가지고 국제사회에 혼 란을 야기하는 일본 아베정부의 다케 시마 왜곡 시도로 부터 독도를 수호 할 것을 결의 하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Boston 한미정 치력신장연대 김성혁 회장은 독도아카 데미 USA 미주 후원회장으로 추대 되 었으며 독도수호 훈련 프로그램을 계 속 후원하고 미주 학생 및 동포 들의 독 도 탐방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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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소식 / US News

Friday July 8 2016

2세들 ‘한국국적 포기’ 계속 늘어

The New Boston

“살인이냐, 사고냐” 네이비실 훈련생 익사 논란

기한 넘기면 병역문제·미국 내 공직진출 불이익 상반기 뉴욕 총영사관 관할 27%상승·LA는 4.8%올라

인간한계 가늠 극한훈련 ‘도마’…훈련 후유증도 잇따라

불합리한 한국 국적법으로 인한 병 역관련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미주지역 한인 2세들의 한국 국적포기 행렬이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일 뉴욕과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올 해 상반기 관할지역에서 한국 국적을 이탈한 한인들은 각각 156명과 219명 으로 집계됐다. 뉴욕 일원에서 한국 국적을 포기한 숫 자는 전년 동기인 123명에 비해 27% 가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 했으며, LA 지역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인 209명에 비해 4.8%가 증가했 다. 이처럼 한국 국적포기 행렬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은 한국 국적을 정해진 기 한 내 이탈하지 못할 경우 미국 내 공 직 진출이나 사관학교 입학 등에 불이 익을 당하는 피해사례가 늘어나면서 선천적 복수국적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녀가 18세가 되기 이전부터 서둘러 이탈신고를 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 된다. LA 총영사관 관계자는 “국적이탈 신청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출생 당시 부모의 신분으로 인해 선천적으 로 복수국적으로 분류된 자녀들이 18 세 되기 전 한국 국적포기를 통해 미

리 병역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 이 확산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선천적 복수국적 신분인 한인 2세 남 성들의 경우 만 18세가 되는 해 3월 말 까지 국적이탈을 하지 않으면 38세까 지 한국 국적을 이탈할 수 없게 되고, 한국에 장기체류 때 징집대상이 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한국 국적을 포기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전 원내대표를 비롯한 일부 의원들은 원 정출산을 차단하기 위한 선천적 이중 국적 제도로 한인 2세들이 피해를 입 고 있는 것은 입법의 원칙에 어긋난다 는 점을 강조하며 미국 내 주요 공직 에 진출하는 한인 자녀들에게 불이익 을 주지 않기 위한 예외규정을 만들겠 다는 점을 약속했으나 20대 국회에서 는 아직 법안으로는 상정되지 않았다. 한편 올해 상반기 한국 국적자가 미 국 시민권을 취득한 후 한국 국적을 포 기하는 ‘국적상실’ 신청자는 뉴욕의 경 우 전년도 589명에서 671명으로 21% 증가했으며, LA 지역은 지난해 상반기 879건에서 871건으로 소폭 감소했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뉴욕 레스토랑위크 시작 ...25일부터 4주간 2016 뉴욕시 여름 레스토랑 위크가 오는 25일 시작된다. 내달 19일까지 4주 동안 진행되는 레스토랑 위크 동안 3코스 정식이 저 렴한 가격에 제공된다. 점심은 29달러, 저녁은 42달러로 뉴욕시내 300개 이상 의 레스토랑들이 레스토랑 위크에 참 여한다. 팁과 세금, 음료 가격은 별도

다. 레스토랑 위크 예약은 11일부터 시 작된다 . 매년 레스토랑 위크에는 장조지, 노 부, 다니엘 등 유명 레스토랑들이 대 거 참여고 있으며 참가 레스토랑 리스 트는 웹사이트(nycgo.com/restaurantweek)에서 확인하면 된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네비이실 훈련을 받다가 숨진 제임스 러브레이스(21)

미국에서 해군 특전단(네이비실) 선 발·양성 과정에서 인간의 한계를 가 늠하는 '기초 수중파괴/특전요원 훈 련'(BUDS·버즈)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 과정에 참여한 훈련생도 제임스 러 브레이스(21)가 지난 5월 익사한 사건 을 계기로 '살인 논란'까지 일고 있다 고 ABC 방송 등 미국 언론들이 6일 보 도했다. 러브레이스는 당시 캘리포니아 남부 에 있는 해군특수전센터에서 버즈 훈 련을 받다가 숨졌다. 사인은 질식에 따 른 갑작스러운 심장비대로 나왔다. 그는 당시 군복과 군장, 군화, 마스크 등을 착용한 채 훈련에 참여했다. 그 는 수중 침투 작전에서 얼굴이 새빨 개지고 입술이 파랗게 변하면서 갑자 기 의식을 잃었다가 병원으로 이송 중 숨졌다. 이에 샌디에이고 검시관은 검시보 고를 통해 "명목상 익사로 판명됐지 만,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혹독한 훈련 과 공격적인 교관들에 의한 살인행위" 라고 밝혔다. 검시관은 "러브레이스는 수영에 뛰어 나지 못하다는 기록이 있는 데다가, 훈 련 과정에서 매우 어려움을 겪었다고 동료 훈련생도들은 지적했다"면서 "이 를 종합해보면 살인행위임에 틀림없 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러브레이스의 죽음은 교관 들이 공격적으로 몰아붙이는 교육 방 식과 인간으로 감내하기 어려운 교육 프로그램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덧 붙였다. 하지만 이 사건을 수사 중인 해군범 죄수사단(NCIS)은 "검시관의 살인 소 견은 범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면

서 '살인은 다른 사람의 손에 죽은 것 을 의미한다"고 반박했다. 실제로 네이비실의 훈련은 인간이 경 험할 수 있는 극한상황까지 다룬다. 제 일 첫 과정이 바로 버즈다. 버즈는 정 신력과 체력을 가진 인원을 걸러내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입교 준비를 포함하여 8개 월간 시행되며, 평균 수료율이 25% 남 짓할 정도로 강도 높기로 유명하다. 특히 수면 없이 5일하고도 한나절 간 교육을 소화해야 하는 '지옥주'(Hell week)을 통해 강한 정신력을 가진 인 원만을 남겨놓는다. 사망자가 생겨도 훈련은 중단없이 계속되며, 심지어는 수료 하루 전에도 퇴교자가 나올 만큼 가혹하다. 버즈 과정을 마치고 나면 실 자격 검정 과정인 SQT(SEAL Qualification Training)를 수행한다. 9개월간 시행되 는 SQT에서는 교육생들이 실제 실팀 소대에 배속되었을 때 필요로 할 모든 기술을 습득한다. 화기운용과 독도법, 소부대 전술, 폭 파, 극한지 훈련 등 모든 과정이 포함 된다. 과거에는 육군으로 3주 강하훈 련을 보냈지만 최근 몇 년 전부터는 SQT 과정 내에서 공수 강하 훈련까지 한다. 최근 1년간 네이비실 훈련을 받거나 받았던 군인 가운데 사망자는 러브레 이스만이 아니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해군 수병 대니얼 델비안코(23)가 네이비실의 '지옥주'를 통과하지 못하자 자살했으며, 캐플런 위어 병장은 BUDS 과정에서 탈락한 뒤 음주 운전으로 사망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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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보스턴(한인회보)

미주소식 / US News

2016년 7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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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성폭행 혐의 전말, 여성이 먼저 접근… 늑장 신고 등 ‘의문’

오바마, 잇단 흑인총격 사망 사건에 "심각한 문제…불신의 결과"

한국 증권가 정보지 ‘한인여성’ 추측, 피해자 신뢰도·증거력이 결과 좌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루이지애 나 주(州)와 미네소타 주에서 연이어 발 생한 흑인 총격사망 사건에 대해 미국 사회에 존재하는 '심각한 문제'(serious problem)의 일단을 드러낸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 해 공개한 성명에서 "분명한 것은 이런 치명적인 총격 사건은 결코 단순한 일 회성 사건이 아니라는 점"이라면서 "이 는 우리 사법 시스템이 안고 있는 더욱 더 광범위한 도전 과제, 또 오랫동안 사 법 시스템에 존재해 온 인종차별의 징 후들"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찰과 그들이 봉사하는 지역 커뮤니티 사이에 만연한 신뢰부족의 결과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가 '(이런) 심 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인정하는 것 이 결코 일상에서 자신들의 목숨을 걸 고 우리를 보호하는 대다수 경찰에 대 한 고마움과 존중을 부정하는 것은 아 니다"며 분열상을 치유하기 위해 다 함 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앞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개

최지인 폴란드 바르샤바로 향하는 '에 어포스 원'(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기자 들에게 "오바마 대통령이 매우 우려하 고 있으며, 이번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다만 "조사가 진행 중이라 백악관으로서는 더는 구체적인 언급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CNN 방송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흑인 남성 앨턴 스털링(37)이 지난 5일 오전 0시 35분께 루이지애나 주 배턴 루지 의 한 편의점 밖에서 경찰 2명에게 제 압을 당하던 중 총에 맞아 숨진 데 이 어 또 다른 흑인 남성 필랜도 캐스틸 (32)이 6일 밤 9시께 미네소타 주 세인 트 앤서니 시(市) 팰컨 하이츠 지역에 서 교통검문을 받는 과정에서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두 사건 모두 사망자가 흑인인 데 다가 경찰의 총기 사용이 적절했는지 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 또 동영상으 로 사건 당시의 정황이 비교적 생생하 게 드러났다는 점 때문에 해당 지역에 서 격렬한 항의시위가 벌어지는 등 파 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조짐을 보 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강정호(29ㆍ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성폭행 혐의로 시카고 경찰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6일에도 경찰에 이번 사건에 대한 어떤 내용도 공개하지 않고 있어 여러 가지 의문점 들이 꼬리를 물고 있다. 현재까지 23세로만 알려진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누구인지, 사 건 당일인 지난달 17일 강정호가 묵고 있던 원정지 호텔에서 구체적으로 무 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경찰 조사결 과 강정호에 대한 성폭행 의혹이 만 약 사실로 드러날 경우 향후 사법 당 국과 메이저리그의 조치는 어떻게 이 뤄질 것인지 등에 한인들의 눈길이 쏠 리고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시카고 경찰에 접수된 신고내용을 토 대로 한 시카고 트리뷴의 보도에 따르 면 강정호는 지난달 17일 시카고 컵스 와의 원정경기가 끝난 뒤 데이트 앱 ‘ 범블’을 통해 알게 된 23세의 여성을 자신이 머물고 있던 시카고 도심의 웨 스틴 호텔 방으로 불렀다. 여기서 이 여성은 강정호가 건넨 알 콜음료를 마시고 15~20분 뒤 정신이 혼미해졌고 그 사이 강정호에게 성폭 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이 여성은 사건 발생 이틀 후 호텔 인근 병원을 찾아 성폭행 피해 증거 채취 를 위한 검사를 받았고, 이로부터 열 흘 후 경찰에 신고했다고 시카고 트리 뷴은 전했다.

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실망감에 급락… WTI 4.83%↓ 국제유가가 7일(현지시간) 큰 폭으 로 내렸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세계 경기둔화 우려가 시장을 무 겁게 짓누르는 가운데 공급 과잉을 예 고하는 소재들이 잇따르면서 5%에 가 까운 내림폭을 보였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2.29달러(4.83%) 하락 한 배럴당 45.14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 트유는 전날보다 2.31달러(4.73%) 내 린 배럴당 46.4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량은 시장의 예상을 비켜가며 투자자들에게 실망감 을 안겼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7월 1일 로 끝난 주간, 미국의 상업유 재고는 전 주보다 220만 배럴 감소한 5억2천440 만 배럴로 집계됐다. 로이터통신의 분석가 조사가 예측

한 230만 배럴 감소를 다소 밑도는 선 이지만, 미국석유협회가 전날 발표한 670만 배럴 감소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나이지리아에서는 다국적 석유회사 인 로열더치셸이 그동안의 잠정 수출 중단 조치를 해제했다. 2014년 폐쇄된 리비아의 원유 수출터미널들이 조만간 재가동을 하면 리비아의 수출량이 과 거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값은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가격 은 전날보다 5달러(0.4%) 내린 온스당 1,362.10달러로 마쳤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좋게 나오며 경기 회복 전망에 탄력을 실은 데다가, 최근 급등세에 다른 이익 실현 매물이 쏟아 진 게 주요 원인이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신 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5만4천 건 으로 한 주 전에 비해 1만6천 건 감소 했다. <출처/ 연합뉴스>

■피해 주장 여성은 한인? 이같은 사태와 관련, 강정호가 아직 영 어 대화가 능숙하지 못하다는 점을 들 어 피해 여성이 현지 한인이나 한국에 서 온 체류 여성이 아니냐는 추측이 한 국의 증권가 정보지 등을 중심으로 급 속하게 돌았다. 그러나 수사를 맡고 있는 시카고 경 찰은 신고자의 신상보호를 위해 ‘23세 여성’이라는 사실만 확인했을 뿐 다른 개인정보는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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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먼저 접근했나? 강정호와 피해 주장 여성은 여성들에 게 만남의 우선권을 주는 데이트 앱인 ‘범블’을 사용해 알게 된 것으로 알려 졌다. 그런데 각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연결되는 이 ‘범블’ 앱은 여성이 먼저 대화를 시작해야만 남녀가 채팅을 시 작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즉, 이 여 성이 먼저 강정호에게 접근해 대화를 청한 뒤 서로 채팅을 하다가 강정호의 호텔로 찾아갔다는 해석을 할 수 있다. 또 개별적 만남이 잘 허용되지 않는 선 수단 숙소에 이 여성이 어떻게 쉽게 들 어갈 수 있었는지, 이 여성이 왜 경찰 에 신고를 바로 하지 않고 사건 이틀 후에 성폭행 피해 증거 채취를 한 뒤 이후 열흘이나 지난 후에 신고를 했는 지도 의문이라는 한인들의 지적도 나 오고 있다. ■사법절차는 어떻게 되나 특히 강정호가 혐의를 인정하지 않을 경우 기소여부를 결정짓는 데는 피해 신고 여성의 진술이 얼마나 신뢰성이 있느냐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 이번 사건의 경우 피해 여성이 사건 발생 이 틀 후 병원에서 성폭행 피해 증거 채 취를 위한 검사를 받고, 경찰에 제출 한 만큼 얼마나 증거력을 인정받느냐 가 수사의 향방과 속도에 결정적인 영 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만약 검찰에서 강정호를 중범죄인 성폭행 혐의로 기소한다면, 일단 담당 판사가 주관하는 예심을 거치게 된다. 검사와 변호사뿐 아니라 고소·피고소 인, 증인 등 관련자들이 입회한 예심에 서 판사는 여러 진술을 청취한 후 증 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소송 을 기각할 수 있다. 그러나 만약 그렇 지 않으면 재판에 들어가게 된다. 일리노이 주법상 성폭행 혐의로 기소 되면 죄질에 따라 재판에서 최소 4년 에서 최고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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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8 2016

고국소식 / Korean News

The New Boston

與 전대 출마자들, 서청원 당권도전 고민에 '촉각' 친박 "본인 결정 지켜봐야"…비박 "화합 분위기에 찬물" 김용태 "徐, 친박패권 계속 원한다면 경선 나서라"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8·9 전당대 회'에서 당권 도전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대 출마자들이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현역 최다선(8선)으로 당의 '큰형님'이 자 '친박(친박근혜)계 맏형'으로 불리는 서 의원이 실제로 출마할 경우 그 자체 로 정치적 의미가 큰 데다 이번 전대에 서 당 대표 경선은 물론 최고위원 경쟁 구도도 요동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친박계에서는 본인이 결정을 내 리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 이고 있으나 비박(비박근혜)계에서는 노골적으로 경계감을 드러내며 반대 견해를 밝히는 분위기다.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할 뜻을 밝히고 있 는 친박계 홍문종 의원은 7일 KBS라디 오에 출연, 서 대표 출마론에 대해 "그 분도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사안도 많

고, 많은 분이 이런저런 말을 하니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되고 있을 것"이라 면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서 대표를 직접 찾아 자신의 당 대표 출마 의사를 전했다고 소개한 뒤 "(서 의원에게) 출마하시라 는 말씀을 드리기도 그렇고, 하시면 안 된다고 말하기도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날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한 친박 계 이정현 의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 자들과 만나 서 의원이 출마할 경우 '친 박 주자 단일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면서도 "당 대표 는 계파나 당내 분열의 중심, 또는 당의 화합을 깨는 중심에 서는 자리가 아니 다"고 지적했다. '원조 친박'이었으나 현재는 거리가 멀 어진 4선의 한선교 의원은 연합뉴스와 의 통화에서 "서 의원이 만약 출마한다 면 본인의 결심에 따른 것이어야지, 계 파의 뜻을 받아들여서 나오는 것은 옳 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이번 주말께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 로 알려졌다. 비박계 3선으로, 이번 전대에 나설 최 고위원 후보군에 포함된 김성태 의원 은 이날 TBS라디오에서 서 의원의 출 마 가능성에 대해 "정말 힘겹게 마련된

당의 화합 분위기에 또 찬물을 끼얹게 될 것"이라고 반대했다. 역시 비박계 3선으로, 당권 후보로 거 론되는 이혜훈 의원도 YTN라디오에 출 연, 전날 전대 불출마를 선언한 최경환 의원과 서 의원을 함께 언급하면서 "친 박들이 A를 (당 대표 후보로) 내려고 했 다가 A가 불출마하니 B를, '닭 대신 꿩' 식으로 해서 '우리 계파가 당권을 잡아 야 하지 않느냐'는 식으로 비칠 수 있 다"고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최고위원 후보인 비박계 3선 강석 호 의원은 PBC라디오에서 "서 의원에 게 당 대표 출마를 요청하는 것이 당을 위한 충성의 측면도 있겠지만 모양이 좋은 편은 아니다"라며 "본인이 결정할 문제이지만 주변에서 너무 저렇게 하 는 것은 본인을 어렵게 하는 것"이라 고 지적했다. 일찌감치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 한 비박계 3선 김용태 의원은 이날 국 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 의 원이 진정 새누리당을 친박 패권이 끌 어가길 원한다면 이번 전당대회에 나 와서 정정당당하게 국민과 당원으로부 터 심판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당정청 "추경 이달말까지 처리"…신공항 후속협의체 가동 경제활성화·민생안정 법안 연내 처리…노동4법 정기국회前 처리추진 황총리 "여야 의원들과 만찬간담회로 소통 강화하겠다"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경제활성화·민 생안정 관련 주요 법안을 올해 안에 처 리하는 데 당정청 수뇌부의 의견이 모 였다. 추가경정예산안은 이달 말까지 국회에 서 처리돼야 한다는 의견을 정부가 피 력했고, 새누리당은 국회에서 적극적으 로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7일 오후 국무총리 공관에서 황교안 총리 주재 로 고위급 회의를 열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 대표가 브리핑에서 밝혔다. 당정청은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 을 위한 주요 법안에 대해 "적기에 시 행돼야 효과가 있다는 인식을 함께 했 다"며 올해 안에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당정 협의와 민생경제안전점검회의 등 여야정 협의체를 적극적으로 가동하기

로 했다. 또 제20대 국회 개원 연설에서 박근 혜 대통령이 강조한 노동개혁 4개 법 안, 규제프리존특별법, 규제개혁특별법 을 올해 정기국회 전에 임시국회를 열 어 최우선으로 처리하는 데 총력을 기 울이기로 했다. 10조원 규모로 편성될 추경안과 관련, 당정청은 여야가 추경 편성의 필요성에 공감한 만큼 정부가 이를 조속히 편성 하고, 국회도 이달 말까지 신속히 처리 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당정청은 또 '가습기 살균제' 피해의 원인과 책임을 철저히 규명하고 피해자 구제 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비슷한 사 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생활화학제품 안 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7일 오후 서울 삼 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20대 국회 첫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 다. 당·정·청은 이날 추가경정 예산안 편 성 방향과 부실기업 구조조정 방안, 영 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대책 등 을 점검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선 정부의 대 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이행 계획 을 점검하고, 추가 대책을 보완하면서 친환경 자동차 확대 등의 예산을 적극 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재원은 추경에 따라 늘어나는 교부금으 로 충분히 조달할 수 있다는 기존의 입 장을 재확인했다. 추경에 누리과정 재 원을 따로 편성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당정청은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난 '영남권 신공항'의 후속 대책으로 대구 에서 김해공항까지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K2 공군기지 이전과 김해공항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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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의 소음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별도 의 회의체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는 새누리당의 김희 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 정진석 원내대 표, 김광림 정책위의장과 김 수석부대 표, 정부 측의 황 총리, 유일호 경제부총 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준식 사회부 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석준 국무조정 실장, 청와대의 이원종 비서실장, 김재 원 정무수석,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강 석훈 경제수석이다. 정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정부에 국 회와의 소통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고, 황 총리는 오는 18일부터 새누리당 의 원들과 5차례에 걸쳐 만찬 간담회를 하 겠다고 답했다. 황 총리는 야당 의원들 과도 만찬 간담회 등 여러 방식으로 소 통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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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보스턴(한인회보)

2016년 7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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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0일 메모리얼데이에 개최하고 자 했던 한인회장배 골프대회가 우천관계로 아래 광고와 같이 7월 17일(일요일)로 연기 되었슴을 공지 합니다. 한인 골프 애호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보스턴한인회장배 한미연합 친선 골프대회 July 17. 2016 Sunday 1:00 PM WAYLAND GOLF COURSE 121Old Sudbury Road. Wayland, MA 01778

식전 행사로 퍼팅 컨테스트가 개최됩니다. 우승 상금 : $500 (오전 11:30 부터 12:30까지) 참가비 : 개인 $120 / 부부 $200 (Dinner, Lunch, Cart Include) 사전등록시 참가비 $100/1인 사전등록 마감은 7월8일(금요일)까지 입니다.

접수

참가 접수시 본인 핸디 제출

참가신청 : 장영규 프로 (대회 조직위원장) : 617-458-2733 남진병 (한인회 사무총장) : 646-220-3314 박진영 (한인회 기획이사) : 617-750-0207 이메일 접수 : haninhoebo@gmail.com 운영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해 점수 집계는 신페리오방식 (랜덤 9개홀 핸디벙식)으로 진행되며 제출한 핸디합산 후 타수 중 5언더까지만 인정 (6언더 이하는 시상에서 제외함)을 공지 하오니 본인의 정확한 핸디를 기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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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A,B,C 조 우승, 준우승 여자부 우승, 준우승 시니어부 우승 쥬니어부 우승 남,녀 장타상 남,녀 근접상 남,녀 정밀샷상 초보자도, 쥬니어(학생부)도 항공권 등 푸짐한 상품을 타갈 수 있는 기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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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전미태권도교육재단 USTEF US Taekwondo Education Foundation

후원 주 보스턴 총영사관 Consulate General of the Republic of Korea in Bo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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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8 2016

고국소식 / Korean News

The New Boston

‘사상 최고액 이혼’ 임우재-이부진, 경찰, 박유천 '첫번째 성폭 행 피소' 무혐의 처분 검토 재산분할 어떻게 될까 부부 공동노력 형성한 재산 규모·임우재 기여도가 핵심 쟁점 “10년 이상 결혼생활 통상 20∼30% 인정…최소 10% 전망”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소송 중인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이 사장을 상대로 1조원대 재산분할을 청 구하면서 향후 절차와 결과에 세간의 관심이 쏠린다. 7일(한국시간) 법조계에 따르면 임 고 문은 지난달 2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 사장을 상대로 1조2천억원 가량의 재 산분할 소송을 냈다. 재산분할 소송 사 상 최대 금액으로 알려졌다. 이튿날엔 이 사장이 제기한 이혼소송 항소심이 진행 중인 수원지법에도 같 은 취지의 맞소송인 반소((反訴)를 제 기했다. 임 고문은 이 사장의 전체 재산을 2 조5천억원 규모로 추산하고 이의 절반 가량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 도 이 사장의 재산 형성과 유지, 증가 에 기여한 만큼 재산을 나눠야 한다는 주장이다. 판례에 따르면 법원은 부부가 결혼 기 간 공동으로 노력해 형성한 재산에 대 한 기여도를 따져 재산을 분할한다. 이를 위해 우선 분할 대상이 되는 공동 재산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배 우자 한쪽의 부모가 갑자기 사망해 상 속을 받은 재산 등은 분할 대상에서 제 외된다. 이 사장의 재산 가운데서도 이런 '특 유재산'은 무엇인지, 부부가 공동생활 로 형성한 재산은 무엇인지를 가려내 야 한다. 물론 판례에 따르면 이 사장의 '특유 재산'이라 해도 임 고문이 해당 재산의 유지나 증가에 기여했다면 공동 재산 으로 인정될 가능성은 있다. 이 과정에서 이 사장의 재산 규모가 어 느 정도로 드러날지가 관심이다. 이 사

장으로선 최대한 '독립적'으로 형성한 재산 규모를 밝히고 그 나머지를 분할 대상으로 삼으려 하지 않겠느냐는 관 측이 나온다.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을 지낸 노영 희 변호사는 "이 사장으로선 재산이 공 개되는 자체를 꺼리겠지만, 어쨌든 법 원은 원래 물려받은 재산과 스스로 모 은 재산, 임 고문이 기여했다고 주장 하는 재산을 명확히 구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고문이 공동 재산 형성에 얼마큼 기 여했는지를 두고는 치열한 공방이 벌 어질 전망이다. 이 사장 입장에선 재산의 대부분이 결 혼 전 취득한 주식인 만큼 임 고문의 기여도가 크지 않다고 주장할 가능성 이 크다. 반면 임 고문 측은 결혼 기간이 10년이 넘는 데다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 이 희생한 부분이 있는 만큼 재산 형성 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고 맞설 것으 로 보인다. 실제 임 고문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삼성가 사위'나 이 사장의 남편으로 살 면서 겪은 고충을 털어놓았다. 법조계에선 두 사람이 상당 기간 결 혼 생활을 이어온 만큼 임 고문이 재 산분할을 받는 것 자체엔 무리가 없다 는 분석이 우세하다. 이인철 이혼전문 변호사는 "자녀가 있 고 10년 이상 살았다면 보통 재산분할 비율이 20∼30%로 책정되지만 이 사건 의 경우 워낙 재산 규모가 커서 그 정 도가 나올지는 의문"이라며 "그런 점 을 감안하면 최소 10% 정도가 인정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강제성이나 폭력·협박 없었다고 판단… 여타 사건은 계속 수사

경찰이 성폭행 혐의로 4차례 고소를 당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의 첫 번째 피소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7일 "첫번째 성폭행 피 소 사건과 관련해 박씨에게 성폭행 혐 의가 성립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박씨는 지난달 10일 유흥주점 화장실에서 유흥업소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뒤 16일과 17일 역 시 성폭행 혐의로 3명에게 추가로 고 소당했다. 첫 고소 여성은 "강제성이 없는 성관 계였다"며 고소를 취소했지만, 박씨는 이 여성을 무고와 공갈 혐의로 맞고소 했으며 두번째 고소 여성도 무고 혐의

로 맞고소했다. 경찰은 첫번째 사건과 관련, 성관계 당 시 강제성이나 폭력, 협박 등의 정황이 없어 박씨에게 성폭행 혐의를 적용하 기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 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5 차례 박씨를 소환해 조사했으며, 앞으 로 1∼2차례 더 부르는 방안을 검토하 고 있다. 다른 사건 관계자들의 혐의 성립 여부 나 구속영장 신청 방침과 관련해선 아 직 정해진 게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전담팀 인력은 수사 초기 6명에서 12명으로 늘었다가 현재는 8명으로 조 정된 상태다 <출처/ 연합뉴스>

새로운 ‘아이언맨’은 15세 흑인소녀..로다주 하차?

토니 스타크가 ‘아이언맨’에서 하차 한다. 그 뒤를 잇는 아이언맨은 15세 소녀 리리 윌리엄스다. 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마블 코믹스 작가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 는 MIT에 다니는 15세 흑인 여학생 리 리 윌리엄스가 코믹북 상 새로운 아이 언맨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토니 스타크가 코믹스 ‘시빌 워2’를 마지막 으로 아이언맨의 수트를 벗게 된다고 밝혔다. 그의 뒤를 이어 과학 천재인 15살 흑인 소녀 리리 윌리엄스가 아이 언맨이 된다고 설명했다. 리리 윌리엄스는 ‘인빈서블 아이언 맨’ 으로 최근 소개된 바 있다. 15살 나이 에 MIT에 들어간 천재 과학자로 토니 스타크의 관심을 끌고 후에 그녀는 자

신의 아이언맨 스타일 슈트를 따로 제 작하게 된다. 영화 ‘아이언맨’, ‘어벤져스’ 등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상에서는 배우 로 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고 있 다. ‘아이언맨4’ 출연은 아직 미지수지 만 내년 개봉하는 ‘스파이더맨:홈커밍’ 까지 출연한다. 15세 흑인 소녀가 아이 언맨이 된다는 코믹스 상 새로운 설정 이 영화에 적용되기까진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 언맨’ 하차설이 수년째 회자되고 있지 만 실제로 흑인소녀 아이언맨이 영화 에 등장하게 된다면 마블 히어로 영화 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뉴보스턴(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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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8 2016

The New Boston

News Boston

Yellow Page

Korean Society of Boston

주보스턴총영사관 : 617-641-2830 보스턴 한인회 : 781-933-8822 / 646-220-3314 News Boston (한인회보) : 617-750-0207

국제결혼가정선교회 : 978-394-9211 보스톤재향군인회 : 781-854-8880 보스턴충청향우회 : 678-717-8800 보스톤한미노인회 : 978-994-5490 보스턴합창단 / 화음보스턴 : 978-821-9434 보스톤한국사랑회 : 339-227-2470 보스톤 봉사회 : 508-740-9188 매사츄세츠 태권도협회 : 508-579-9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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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보스턴(한인회보)

English News

U.S. sanctions on N.K. leader unlikely to have meaningful effects on Pyongyang's behavior: U.S. experts

listed, but they are expected to be largely symbolic as North Korean officials have no assets in the U.S. and do not engage in transactions with Americans. "The symbolic listing of Kim and senior colleagues is unlikely to have any impact on North Korea's nuclear program or relations with the United States. North Korea is already viewed as one of, if not 'the,' most repressive regimes in the world, so its moral standing will not change," said Alan Romberg, a distinguished fellow at the Stimson Center. Romberg said that what's important is whether the new U.N. Security Council sanctions or unilateral U.S. fi-

2016년 7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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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cial sanctions will be implemented "in a way that will change North Korea's calculus about the costs and benefits of its nuclear program." Another North Korea expert said the human rights sanctions only "make us feel good." "Everyone knows the North is guilty of serious human rights violations. The issue is what is the U.S. strategy for dealing with that problem as well as the continued development of nuclear weapons and delivery systems," the expert said, speaking on condition of anonymity. "It's one thing to take steps that make us feel good, another to have a real game plan," he said (Yonhap)

Mariners' Lee Dae-ho belts 12th homer of season

The unprecedented U.S. sanctions on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for human rights violations are highly symbolic, but unlikely to have any meaningful effects on Pyongyang's behavior, U.S. experts said Wednesday. The U.S. Treasury Department blacklisted Kim and other top officials and state agencies for their roles in the North's human rights abuses. The department was acting on a State Department report recommending sanctions against 23 officials and entities. It was the first time the U.S. has imposed direct sanctions on the North's leader and the designation also marked the first-ever U.S. sanctions on Pyongyang over its human rights abuses. That shows the U.S. is committed to ratcheting up pressure on Pyongyang. U.S. experts, however, expressed doubts about the effects the sanctions will have on Pyongyang's treatment of its people or on its nuclear and missile programs. "It makes us feel as if we are doing something when in reality the actions we take will likely have very little impact on the regime and the actions it takes against its people," said Ken Gause, a senior North Korea analyst at CNA Corp. in Washington. "The actions North Korea takes in this regard are tied to a calculus based on internal security and regime maintenance. Against such considerations external pressure to punish for general human rights violations has little impact," he said. North Korea, which tolerates no criticism of its leader, is expected to react angrily to the designation and could undertake provocations in protest, such as missile tests, further escalating the already-high tensions on the Korean Peninsula. "The sanctions will harden North Korea's relations with the United States. If the intention of the sanctions is to get North Korea to stop abusing its citizens, the United States and South Korea need to fundamentally rethink their policies toward Pyongyang," Gause said. Only through a mix of engagement

and pressure can the international community build up the leverage necessary to force a change in the North's behavior, he said, adding that pressure alone will embarrass the regime in Pyongyang, but won't make them change their ways. "Engagement and confidence building measures will allow the regime to relax its crackdown on the population and the infusion of aid will likely improve the daily lives of the general populace," he said. U.S. officials also acknowledge that the latest sanctions won't bring about any dramatic change. "What this report does is it sends a message to people within the North Korean regime, particularly the lower to midlevels, that if you become involved in abuses like running concentration camps, or hunting down defectors, we will know who you are, and you will end up on the blacklist that leaves you at a significant disadvantage in the future," a senior State Department official said in a press conference call. "We have no illusions that this is going to bring some sort of dramatic change in and of itself to North Korea, but simply lifting the anonymity of these functionaries may make them think twice time to time when they consider a particular act of cruelty or repression," he said. The designation is the latest in a series of measures the U.S. is taking to increase pressure on the North. The U.S. has led the U.N. Security Council to adopt the toughest sanctions ever on Pyongyang while enacting its own unilateral sanctions on the communist nation in the wake of the North's fourth nuclear test in January and a long-range rocket launch the following month. Last month, the Treasury Department also designated the North as a "primary money laundering concern," a powerful sanction designed to cut off the rogue regime from the international banking system, for defiantly pursuing nuclear and missile development. Wednesday's designation calls for freezing assets of and banning American transactions with those black-

Lee Dae-ho of the Seattle Mariners has hit his 12th home run of the season against the Houston Astros. Lee belted a solo shot off the Astros starter Mike Fiers in the top of the fourth at Minute Maid Park in Houston on Wednesday (local time). It was part of the Mariners' four-run inning, cutting the deficit to 5-4. Lee, batting sixth and playing first base, also extended his hitting streak to six games. He is tied with Park Byung-ho of the Minnesota Twins for most home runs by a South Korean player this season. Park, mired in an extended slump, was sent down to Triple-A Rochester on Friday. The home run was Lee's only hit in five at-bats, and the Mariners lost 9-8. Lee is batting .291 and has 37 RBIs to go along with a dozen home runs. Lee, who'd starred in South Korea and Japan before moving over to Seattle, began his first big league season in a platoon with veteran Adam Lind. Lee, who bats right-handed, got the bulk of the starts against lefthanders, while Lind, who's left-handed, played mostly against righthanders. Lee has been a far more productive hitter than Lind despite getting limited opportunities, and manager Scott Servais has found a way to insert both players into his lineups lately. Lee has made 13 consecutive starts. In this Associated Press photo, Lee Dae-ho of the Seattle Mariners hits a ground ball against the Houston Astros at Minute Maid Park in Houston on July 6, 2016. (Yonhap)In this Associated Press photo, Lee Dae-ho of the Seattle Mariners hits a ground

ball against the Houston Astros at Minute Maid Park in Houston on July 6, 2016. (Yonhap) Elsewhere in the majors, Kang Jung-ho of the Pittsburgh Pirates, who's being investigated over a sexual assault allegation in Chicago, delivered a key hit against the St. Louis Cardinals in St. Louis. With the Pirates trailing 5-4 in the seventh with men at the corners, Kang delivered a go-ahead, two-run double to right-center. He later scored on an error by shortstop Aledmys Diaz, making it 7-5 Pirates. In the top of the ninth, Kang faced the Cardinals' South Korean reliever Oh Seung-hwan for the second time this season. Kang flied out to right and ended the day 1-for-4 with two RBIs and two runs scored. Oh, who has picked up two saves after All-Star closer Trevor Rosenthal lost his job, came on in a non-save situation. He struck out one in one perfect inning to lower his ERA from 1.71 to 1.67. The Pirates held on to win 7-5 and zipped past the Cardinals to take second place in the National League Central at 44-41, 8.5 games behind the Chicago Cubs. In Los Angeles, Kim Hyun-soo of the Baltimore Orioles went 2-for-7, as they defeated the Dodgers 6-4 in 14 innings. It was Kim's 14th multihit game of the season. He's batting .336. Another South Korean in the majors, Texas Rangers outfielder Choo Shin-soo, was held out of the lineup Wednesday with a lower back injury. (Yonhap)

대한불교조계종 보스턴 문수사. 781-224-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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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8 2016

칼럼/ Column

오늘, 내 생에 가장 젊은 날

The New Boston

유희주 시인은 1963년에 태어나 2000년 『 시인정신 』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07년 미주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 떨어져나간 것들 이 나를 살핀다 』-문학사상(2011), 『 엄마의 연애 』-푸른사상 (2014)이 있다. 현재 매사추세츠 한인 도서관 관장이다.

24.구별 잣대를 분질러야지 모든 경계를 다 무너뜨리고 아니 생성되지도 않는 그 런 사람, 아무 이야기를 해도 고개를 끄떡여 줄 사람 과 밥을 한끼 먹고 싶어요. 나에게는 고질병이 있잖 아요. 사람을 있는 그대로 믿거나, 아주 못 믿거나 하는 딱 두가지 길 밖에 모른다는 거요. 사람을 그 대로 믿으면 온 마음이 쏠려서 그냥 콱!!! 이유없이 친 분이 있는 사람으로 둔갑해 버리거든요. 친분이란 시간 흐름에 따라 농도가 달라지잖아요. 나는 그걸 잘 못해요. 오래된 사람들도 그냥 친구고 금방 사귄 사람도 믿어지기만 하면 아주 오래된 친구가 되는 거 지요. 그건 내 마음만 그렇다는 거지 상대의 마음도 그렇다는 것은 아니예요. 아주 아주 많은 세월이 지나고 난 후에 내가 늘 그 자 리에 있는 사람인 것을 알고는 다시 다가 오는 인연 도 있어요. 그런데 그게 또 참 이상해요. 사람의 인연이란 시기와 때가 있어서 나중에 다가온 인연에 게 무조건 친밀함이 다시 생기지는 않더라구요. 조 금씩 조금씩 친해지는 시기를 거치다가 잘 맞으면 친 구가 되는 것이고 안 맞으면 말아버리면 되는 것인 데 모든 것에서 적당함이 없는 내 잘못이지요. 무슨 생각을 뒤에서 하고 있는지 읽히지 않는 사람과 생활 의 전반이 투명하게 보이지 않는 사람은 경계를 하게 되요. 생각해 보면 상처가 될 수 있었던 인연을 상처 를 낼 수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내 청춘 의 특기였어요. 이런 일도 기억 나네요. 나와 아무런 친분이 없이 전 직장에서 내가 하던 일을 감사하던 기관에서 일하 시는 분께 이력서를 무턱대고 들이밀고는 취직을 시 켜달라고 했었어요. 그분은 적당한 자리가 나자 나 를 취직시켜 주었지요. 내 마음은 일만 잘하면 됐지 라는 생각이였지만 아무런 인연이 없던 내게 취직을

시켜 준 그분은 조금 생각이 틀렸던 모양이예요. 감 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자 저녁 식사 대접을 하는데 그분이 내 옆에 와서 슬쩍 앉더라는 것이죠. 나는 아주 조용하고 나직하게 말했어요. “선생님, 제가 선 생님을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평생 존경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그분은 잠시 숨을 고른뒤 자신의 자 리로 돌아가 앉으셨고 난 다시 이렇게 말했어요. “ 선생님, 지금 이 이삼분간은 제 기억에서 없습니다.” 그 뒤로 난 다시 해맑게 웃으며 저녁을 먹고 돌아왔 습니다. 그 후로 만나지는 않고 크리스마스나 연말 에는 꼭 감사카드를 보냈어요. 지금에 와서 그 기억 을 끄집어 낸 것은 그 분은 세상의 시류에 잠시 감정 이 흔들렸는지는 몰라도 선한 마음을 가진 남자라는 것이지요. 그 뒤로도 직장에 관련된 일은 잘 돌봐 주셨으니까요. 이와 유사한 일들을 청춘을 지나오 며 몇 번 겪으니 나에게 그런 구별잣대가 생긴거예요. 이제 난 구별잣대를 분질러야 할 때가 된 것을 알아 요. 사람은 기대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이라 고 말씀 하시며 제 밥 숟가락에 김치 올려 주신 오늘, 난 내 안의 구별 잣대를 분질러 버리겠어요. 사람의 마음에서 선함을 끌어내어 인연을 맺는 사람이 되겠 어요. 미리 겁먹지 않겠어요. 속마음을 읽을 수 없 다고 그 마음에 선함이 없다는 판단은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요. 그들은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으 려고 이리 재고 저리 재며 신중한 것일지도 모르잖아 요. 모든 입장은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일 수 있으니 이 젠 좀 넉넉해 보려고 해요. 내 속성을 속이는 거짓말 이 되더라도 한 번 쯤은 사람의 태고적 순결함을 믿 어보는 것이지요. 아멘.

안개 아주 잠깐만 다녀온다고 나선 내 순한 마음이 밤새 어디를 다녀왔는지 부우옇게 몸을 부시고 있다 조용히 그러나 약간의 냄새를 갖고 있는 안개는 잠깐 그렇게 울고 말짱하게 거짓말하러 햇빛 속으로 걸어간다 [엄마의 연애 –푸른사상]

사범 이정규의 미국 정착기

굼벵이의 꿈 4장. 굼벵이네 도장 풍경 부러진 야구배트

평소 나를 만만히 보던 터프 가이(Tough guy)가 있었 다. 자기도 특공대 출신이고 성질도 있다는 걸 은근 히 과시했다. 그러다 보니 말투며 행동도 그 까짓 태 권도 사범쯤이었다. 그러니 볼 때마다 내심 편치 않았 다. 그러던 어느 날 시범을 하는데 관객들 사이에 섞 여 있길 래 불러냈다. 힘 좋은 사람이 필요하고 하니 까 기꺼이 나왔다. 야구배트를 주며 배팅 하듯이 꽉 쥐고만 있으면 된다고 했다. 아무 생각 없이 잡고 있 는 배트를 뒤후려차기로 찼다. 내 뒤축에 맞은 배트 가 퍽! 소리와 함께 부러져 저만치 날아가 쳐 박히고 그는 손잡이만 들고 서 있었다. 입이 떡 벌어졌다. 자 기가 잡고 있었으니 배트가 꺾여 나갈 때 충격을 손 으로 느꼈을 것이다. 대번에 태도가 달라졌다. ‘정말 그게 부러지더라. 와~! 태권도 다시 봤다!’ 그 뒤론 볼 때마다 먼저 웃고 인사를 하는데 그러고 나니 나도 대 하기가 편해졌다.

조지아에서 열린 태권도시합 개막식에서 한국 사범 님들 끼리 시범을 하기로 했다. 다들 애틀랜타 지역 에서 난다 긴다 하는 실력자들이었다. 거기에 비하 면 난 시골 촌 동네 사범인데다가 위력격파 밖엔 할 게 없었다. 다른 사범님들이 최신형 발차기로 날아다니며 격파 를 하는 동안 난 열심히 보조를 했다. 내 차례가 되 었다. 야구 배트 두 개를 청 테이프로 묶어 허공에 들 게 하고 뒤후려차기로 차는 것이었다. 다른 사범님들 이 한 번에 두 개는 무리가 아니겠느냐고 걱정들을 해 주셨다. 땅에다 대놓고 차는 거야 별 문제 아니지 만 공중에 들고 있는 상태에서 차려면 스피드와 힘이 더욱 필요하다. 그런데 아닌 게 아니라 바로 전 주 시범에서 콘크리트 블록을 뒤차기로 찼다가 발뒤꿈치가 깨졌고 야구배 트를 발등으로 차서 이미 발등이 멍이 들어 있었다. ‘ 까짓 거 한 번 죽도록 차고 몇 주 쉬지. 뭐.’ 호흡을 가 다듬고 있는 힘을 다해 뒤후려차기로 찼다. 퍽! 하는 소리가 났지만 배트 하나만 꺾였다. 뒤축에 불이 났 다. 다시 한 번 뒤후려차기로 찾다. 부러지지 않았다. 뒤축이 아프니 도저히 힘이 들어가질 않았다. 창피했 다. 갑자기 배속에서 뜨거운 기운이 올라왔다. 오기가 발동했다. ‘시작을 했으면 끝을 내야지 않겠는가!’ 뒤 축은 더 이상 쓸 수 없겠다 싶어 돌려차기로 차겠다 고 했다. 하지만 발등도 상해있긴 마찬가지였다. 힘껏 돌려 찼더니 간신히 배트가 꺾이긴 했지만 완전히 분 리되지 않았다. 불에 지진 듯 발이 뜨겁고 아파 도저 히 못 차겠다 싶었는데 관객들이 의샤! 의샤! 응원을 해주었다. 어금니 꽉 깨물고 한 번 더 돌려 찼다. 그제 야 배트 두 개가 완전히 분리되어 날아갔다. 한 번에 끝냈지 못해 민망했었는데 관객들이 포기하지 않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 주었다. 관객 중 한 가족이 부러진 배트를 주워들고 와서 함 께 사진을 찍고 배트에 사인을 받으며 그렇게 여러 번 차도 발이 안 아프냐고 감탄을 했다. ‘안 아플 리가 있나? 안 아픈 척 하는 거지!’ 불붙은 것 같이 화끈거 리는 발로 저는 모습 보이지 않으려고 하루 종일 애

먹은 날이었다.

거북이 등짝 된 주먹 캐나다와 미국을 가르는 바다같이 큰 호수가 있는 펜 실베니아의 이어리(Erie)라는 작은 도시에서 태권도 시합에서 우리도장 시범단이 개막시범을 했다. 관객 들이 태권도 시합을 하러온 태권도인들이니 대충 할 순 없다 싶어 단단히 맘먹고 시범에 임했다. 내 주먹 격파순서가 되었다. 주먹머리로 5인치 두께의 송판을 조준했다. 평소 같으면 아무 무리 없는 일이었는데 문 제는 송판의 생김새였다. 이 시합을 주최하신 관장님 지론이 송판이 너무 쉽게 깨지면 격파에 의미가 없다 는 것 이셨다. 그래서 이 시합장에선 두꺼운 송판을 쉽게 깨지지 않도록 직사각형이 아닌 정사각형에 가 깝게 잘라 쓰고 있었다. 더구나 사이즈도 컸다. 죽을 힘을 다해 주먹을 질렀다. 체육관이 다 울릴 정도로 큰 소리가 나며 송판들이 박살나고 송판을 잡고 있던 보조자들마저 뒤로 나가 자빠졌다. 갑자기 손에 감각이 없어지면서 마치 주먹이 그 자리 에 붙어있지 않은 것처럼 느껴졌다. 연이어 손끝 격 파를 해야 되서 돌아서서 다음 송판을 조준하는데 내 눈앞에서 손이 쑥쑥 부어오르는 게 보였다. 예삿일이 아나구나 싶어 죽을 맛이었다. 이런 상태로 손끝을 질 렀을 때 느껴질 고통이 공포로 느껴졌지만 한번 호흡 을 가다듬고 나서 어쩔 수 없이 내 질렀다. 또 다시 송 판은 깨지고 연속으로 손날 위력격파에 손날등 위력 격파까지 끝내고 인사하고 나왔다. 아무렇지 않은 척 뚜벅뚜벅 걸어 나왔지만 너무 아파 어떻게 해야 할지 를 몰랐다. 개막식이 끝나자 사람들이 와서 악수를 청 하는데 거절할 수도 없고 웃으며 다 받아주었다. 악수 할 때마다 잘 봤다며 손을 꽉꽉 쥐는데 너무 아파 머 리카락까지 쭈뼛쭈뼛 서 올랐다. 손을 쥘 때마다 고 통을 참고 있으려니 아찔아찔하며 숨이 막혀 쓰러질 것만 같았다. 한쪽 구석에 숨어 비로소 내려다 본 손 은 마치 고무장갑에 훅하고 바람을 불어 넣은 것 같 이 보였다. 우리 시범단원들도 내 손을 보고 난리가


뉴보스턴(한인회보)

칼럼/ Column

났다. 손이 그렇게 커져도 괜찮냐고, 병원 안가도 되 냐고 물었다. 이 정도쯤은 수련 과정에서 이미 많이 겪어봐서 괜찮다고 허세를 부렸다. 아내만 내 심정을 알고 속이 타고 있었다. 밤새 손이 아파 쩔쩔매면서도 얼음찜질과 스프레이 파스로 때웠다. 미국의 살인적인 병원비가 무서워서 그랬다. 인대 끊어지고 수술 받았을 때 그 돈을 갚기 위해 삼년을 고생했던 기억에 이 손을 들고 병원을 가면 아직 안정되지 않은 삶에 또 다시 어려움이 미 칠까 걱정이 되었다. 그리고 수련생들에게 사범이 돈 이 없어 의료보험 하나 없이 산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싫었다. 그래서 그냥 버텼다. 그 뒤로 반년 동안은 손 을 쥘 수조차 없었다. 일 년이 지나 손에 힘도 좀 돌아오고 이제 다 나았다 싶어 다시 위력 격파를 했는데 뼈가 손등으로 툭하 고 솟아 올라왔다. 너무 아팠다. 이게 바로 골병이란 거구나 하고 느껴졌다. 주먹이라면 자신 있다고 어지 간히 혹사시켰더니 결국 이렇게 되고 말았다. 그 뒤 론 주먹을 ‘느끼며’ 산다. 항상 통증을 달고 살기 때 문이다. 손이 아파 돌려 따는 병뚜껑은 아내가 대신 따주기도 한다. 괜한 객기를 부리며 산 탓인 것 같다. 적당히 타협도 하고 무모한 짓은 좀 덜해가며 살았 어야 될 일을 젊다고 만용을 부리다 얻은 혹독한 결 과인 것이다.

전통훈련 되살리기

가끔씩 유단자들과 함께 야외훈련을 가길 좋아한다. 내가 영어를 제대로 못하다 보니 나를 좀 더 신비나 전통에 가까운 사람으로 오해들을 한다. 무술 영화에 보면 주인공들은 항상 깊은 산중의 절이나 오두막에 갇혀 세상과 단절된 채 스승으로부터 강도 높은 훈련 을 받고 속세로 내려와 천하를 평정한다. 가끔 수련생들이 Master Lee도 산이나 절에서 훈련 받아 본적 있느냐고 묻는다. “물론이지!” 다들 눈이 동그래진다. 학창시절 새벽은 구보로 고향 땅이 다 내려다보는 산 중턱에 있는 절까지 뛰어올라가는 것 으로 시작했다. 그 절로 오르는 돌계단을 뛰어 오르 내리거나 절 주위를 돌며 체력훈련을 하고 약수 물 떠 마시고 내려오는 것이 새벽 일과였다. 여름 전지 훈련 삼아 산 좋고 물 좋은 계곡에 들어가 훈련도 좀 하고 고기 잡아 매운탕 끓이고 훈련 중간 개구리 잡 아 간식하던 추억도 있다. 폴(Paul)과 네이든(Nathan)이라는 청년 둘이 자기들 도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산중 전통훈련을 받을 수 없겠냐고 하는 것이었다. 시키는 대로 다 할 테니 한 번만 시켜달라고 간청이었다. 잘 못하면 사부님이 막 대기 같은 것으로 막 때리던데 그런 것도 당해보고 싶다는 것이다. ‘이 녀석들이 진짜 안 맞아봤군.’ 그 럼 훈련을 받다가 죽거나 다치더라도 내게 책임을 묻 지 않겠다는 각서를 써오라고 했다. 그러면 나도 시 간을 내보겠다고. 그런데 다음 날 둘이 정말 각서를 써서 사인까지 해왔다. ‘그래? 좋았어! 매운 맛을 보 여주지!’ 이 훈련은 자발적인 자신과의 싸움이니 힘 들면 언제든 기권도 받아준다는 조건을 달았다. 죽을 것 같으면 스스로 포기하라! 자기들은 절대 포기 안 할 거라고 다짐을 했다. 주말 아침 일찍 차를 몰아 인적 없는 산으로 들어갔 다. 한참 산길을 달려 막다른 길에 다다라서 트럭을 세워두곤 거기부턴 걸어들어 갔다. 난 배낭 가득 물 통과 도시락을 넣고 이것저것 필요한 도구들과 만일 을 대비해 구급상자까지 챙겨갔다. 그리고 모처럼 죽 도하나 옆구리에 빗겨 차는 것도 잊지 않았다. 시작은 통나무 끌기. 가서 자기만한 통나무 하나씩 구해오라고 했다. ‘오늘 하루 어디를 이동하던지 너 희는 이 통나무와 함께 간다! 업고 가든 끌고 가든 끝 까지 간다.’ 먼저 밧줄로 통나무 끝을 동여매고 한걸 음 걷고 당기고 한걸음 걷고 당기는 식으로 산꼭대 기까지 올라가라고 했다. “이동!” 난 배낭을 메고 뒤 따라 걸었다. 시작하자마자 비지땀에 흠뻑 젖고 숨 을 헐떡인다. “왜? 힘드냐? 그럼 기권하고.” 절대 포 기 안한단다. 마침내 산 위에 올라 잠시 숨 돌릴 시간을 주곤 둥근 쇠 공 두 개를 꺼냈다. 비탈길에 아래로 힘껏 던졌다. 데굴데굴 굴러가는 공을 쳐다보면 뭘 하나 하는 눈 치였다. “당장 뛰어 내려가 집어 갖고 돌아온다. 늦는 놈은 죽는다. 실시!” 둘이 불이 나게 뛰어 내려갔다. 공을 집어 올라오면 또 던지고 또 집어 올라오면 또 던졌다. 공 잡으러 뛰어 내려가다 공이랑 같이 굴러 가기도 하고. 한참을 시키니 다리가 풀려 거북이 산

등 기어오르듯 어기적거리며 네발로 기어 올라왔다. 이쯤 되면 목이 안 탈 수가 없다. 물병을 따서 나 혼 자 마셨다. 그리곤 남은 물을 천천히 땅에 쏟았다. “ 물 다 버리기 전에 다시 내려갔다 온다. 남는 물만 마 신다. 뛰어!” 흙바닥으로 꺼져가는 물을 잠깐 쳐다보 더니 죽도록 뛰어 내려갔다. 이런 고생 끝에 물을 마 시니 물이 이렇게 달았는지 몰랐다며 물병을 비웠다. 경사진 산비탈을 따라 오르며 발차기, 나무 숲 사이 를 빠져나가며 발차기, 나뭇가지 뛰어 차기, 바위 타 고 뛰어 오르기 등을 했다. 나무둥치에 자전거 튜브 로 발 묶어 놓고 발차기 천 번! 손에 쇠사슬 뭉치를 감아주고 주먹 지르기 천 번! 한사람 하는 동안 다른 사람은 휴식. 쉰다고 그냥 쉬나? 고목나무 위에 매미. 나무에 매달려서 휴식! 말라죽은 나무들 쓰러질 때까 지 치기. 나무를 상대로 계속 팔다리 뻗어 겨루기, 동 작이 쳐지면 죽도로 맞기. 둘이 마주 보고 겨루기. 한 발이라도 물러나는 쪽은 뒤에서 죽도로 맞기. ‘오직 전진, 앞으로!’ 비명을 지르며 그렇게 얻어맞고 한나 절을 끌고 다녔는데 지쳐서 어기적거리면서도 포기 하지 않고 잘 견뎌냈다. 여기저기 훈련장소를 옮길 때마다 통나무를 어깨에 지고 다녔다. 갈수록 통나무 무게가 무거워졌다. 이번엔 조약돌이 듬성듬성 깔린 마른 흙바닥에서 낙 법을 시켰다. 푹신한 매트 깔아 놓고 하는 낙법은 누 군 못하겠나? 이런 곳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게 진정 한 낙법이다. 실시! 한번 구르더니 아프다며 죽는시 늉을 했다. ‘그래도 굴러! 싫으면 기권하고!’ 기권은 못하겠다며 온갖 비명을 지르면서 굴러 다녔다. 구 경만 하려니 심심하기도 하고 군대에서 맨몸으로 연 병장을 구르던 옛날 생각도 나고 해서 한 번 굴러 봤 다. 그런데 '이게 아닌데?' 싶었다. 단단한 흙바닥 위 를 구를 때 조약돌이 콱콱 등에 박히는데 아예 살을 파는 느낌이었다. 아무렇지도 않은 척 툭툭 털고 일 어나 윗옷을 벗어 보라고 했다. 윽! 각서 받아놓길 잘 했지....... 등판이 다 패여 여기저기서 피가 흐르고 있 었다. 팔꿈치들도 피부가 다 까져 속살이 드러나고 피가 나고 있었다. 다음은 산길 뛰기. 뛰어서 약 2마일 거리에 목표점을 설정하고 먼저 출발하라고 했다. ‘난 정확히 5분 뒤 트럭을 몰고 출발한다. 브레이크를 밟을 생각이 없 으니 따라 잡히면 팬케이크 된다. 살고 싶으면 달려 라!’ 둘이 이건 정말 장난이 아니라는 표정으로 뛰었 다. 잠시 후 창문은 내리고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여 유 있게 뒤따라갔다. 전통훈련과 전혀 상관없는, 내 가 군대에서 당했던 고문들을 이 녀석들에게 써먹 고 있었다. 저 만치 보니 한참을 헉헉대고 뛰던 폴이 다리를 삐 끗하는 것 같더니 심하게 절며 뛰었다. 내가 천천히 차를 몰고 다가가 ‘힘들면 포기하지?’ 하자 뒤를 돌 아보는데 깜짝 놀랐다. 입에 게거품을 물고 눈이 반 쯤 뒤집어 진 채 절며 뛰고 있었던 것이다. 그만 차에 타라고 해도 부글거리는 게거품을 물고서 끝까지 가 겠다고 우겼다. 저러다 진짜 죽으면 어쩌나 싶어 속 이 조마조마 했다. 목적지에 간신히 도착하자마자 쓰 러졌다. 쭉 뻗은 녀석에게 물을 먹이고 쵸콜렛을 먹 였다. 그렇게 좀 누워 있더니 정신이 돌아오는지 씩 ~ 웃었다. 마지막으로 산 정상을 향해 손바닥과 발바닥을 땅에 대고 네발로 기어 올라가게 했다. 아무리 체력이 좋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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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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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녀석들도 이쯤에선 체력이 바닥이 나서 몸이 천근 만근이었다. 나도 하루 종일 물과 훈련장비가 든 무 거운 배낭을 메고 따라 다녔더니 지칠 대로 지쳤다. 내가 제일 앞서 걸어서 올라가고 다음은 네이든, 그 리고 폴이 기어서 산을 오르고 있었다. 그런데 멀찍이 뒤쳐져 비실비실 기어오르던 폴이 난 데없이 비명을 지르며 일어나 뛰어오르더니 내 옆 을 통과 해 지나쳤다. “뭐야? 왜 그래?” 폴이 짧게 소 릴 질렀다. “땅벌!” 그 소리에 셋이서 뒤도 안돌아보 고 쏜살같이 산비탈을 수직으로 뛰어 올라 산등성을 넘어갔다. 한참을 달려서야 따라 오는 벌떼가 없음을 확인하고 셋이 한 무더기로 꼬꾸라졌다. 미국 땅벌은 정말 독해서 한 방만 쏘여도 치명적이다. 가끔 땅벌 에 쏘인 사람이 죽었다는 지역뉴스를 접하기도 한다. 폴이 기어오르다 뭔가 손에 툭 걸리길래 봤더니 땅벌 집에 붙은 수많은 벌들이 일제히 자기를 노려보더라 고 했다. 순간 그냥 살아야겠단 생각에 죽도록 뛰었 다고. 정신력은 체력의 한계를 능가한다는 사실을 제 대로 체험한 것이다. 폴이 숨을 헐떡이며 ‘고수는 이럴 경우엔 어떻게 하 냐.’고 물었다. 이런 황당한! “얌마, 고수는 벌집 안 건 드려!” ‘역시~!’ 하는 그 눈빛. 그쯤 되니 나도 힘들어 죽을 판이었다. 온종일 이 무슨 고생인가. 훈련을 마 치고 하루 종일 끌고 다녔던 통나무를 계곡을 향해 던져 버리라고 했다. 그걸 던져 버리고는 얼마나 속 시원해 하던지. 먼지투성이에 거지꼴로 트럭 뒤에 실 려 인적 있는 마을로 내려오니 세상이 너무 달라 보 인다고 했다. 마치 오랫동안 어딘가를 다녀온 느낌이 라고 했다. 다음 수업시간에 둘에게 어떤 일들이 있었으며 무엇 을 느꼈는지 발표하라고 했더니 웃통을 벗고 등에 난 생채기들이며 몸에 든 멍들을 보여주며 침 튀기는 설 명을 했다. 듣는 수련생들이 입을 딱 벌리고 감탄을 했다. 곁에서 들으니 과장된 면도 없지 않았지만 내 가 들어도 전설 같은 산중 수련을 받고 온 것 같긴 했 다. 다른 수련생들은 산중수련이라는 게 보통 힘든 것이 아니라고 놀랐다. 듣는 이들의 상상이 가미되어 더욱 그런 것 같았다. 이 날의 경험은 그 뒤로 지금까 지 우리도장 블랙벨트들에게 전설로 남게 되었다. 그 후 매년 혹한기, 혹서기를 골라 하루 일정으로 야외 수련을 한다. 이것은 오직 블랙벨트만이 참석 할 수 있는 우리 도장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겨울 야외수련을 12월의 어느 날이었다. 며칠 째 몰 아친 한파로 웅덩이들마다 물이 얼었다. 하지만 예정 대로 강행하기로 했다. 숲속을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한참 열을 내니 추위가 가셔버렸다. 하지만 겨울 야 외수련의 백미(白眉)는 마지막 얼음물 입수! 물론 자 원자에 한에서만 행해진다. 물가에 모닥불을 크게 지 펴놓고 내가 먼저 웃통을 벗어 젓치고 물속에 뛰어 들면 뒤이어 한 명씩 따라 들어와야 한다. 얼음물 입 수 전 잔뜩 긴장하고 있는 블랙벨트들에게 조금 더 드라마틱한 효과를 주기 위해 얼음이 쫙 얼어붙은 웅덩이에 주먹만한 돌을 던졌다. 얼음이 퐁하고 깨 지면서 수정 같은 얼음물이 팍 쏟아 오른다면 얼마 나 간담이 서늘하겠는가! 하지만 잘 보라며 돌을 던 지고 나서 간담이 서늘했던 사람은 바로 나였다. 높 이 날아올랐다가 떨어진 돌이 얼음을 깨지 못하고 얼 음 위에 그냥 팍하고 박히고 말았다. 다들 나를 쳐다 보았다. ‘아~! 오늘은 정말 살 떨리는 날이 되겠구나!’ 때늦은 후회를 뒤로 한 채 할 수 없이 터프하게 물속 으로 뛰어 들었다. 머리까지 푹 담그고 잠수를 했다. 온 피부가 다 깎여 나가는 느낌. 한참을 버티다 온 몸 에 힘을 다 주고 물 밖으로 몸을 내밀었다. ‘다음 자 원자!’ 물 밖에서 한참을 주저하다가 뛰어들고는 비 명을 지르며 뛰어나가는 자원자들이 하나씩 다 들어 오고 나간 후까지 버텼다. 마침내 물 밖으로 나가려 니 발과 다리가 얼어 감각이 없고 제대로 움직이지도 않았다. 하도 온 몸에 힘주고 웃으며 버티려니 얼굴 까지 굳어 말도 안 나왔다. 속으로만 ‘떨면 가짜 된다. 조금만 참자!’며 버틴 것이다. 정신이 몸을 주장한다 고 늘 떠들었지만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다. 몸이 정 신을 주장한다는 것이 맞는 말일 것 같다. 몸이 약해 지면 정신력도 따라서 약해지니 말이다. 하루의 야외 수련이 고생스럽긴 하지만 끝나고 나면 참가자 전원에게 언제나 보람 있고 이야기꺼리 풍성 한 특별수련이 된다. 지나고 보면 항상 고생스럽던 기억만이 아름답게 남는 법인가보다. 그래서 우리 도 장 블랙벨트들에게 추억 만들기로 최고의 행사가 야 외수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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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Column

Friday July 8 2016 Eduwell Boston, Ph. D 이 주연

The New Boston

[ 교육칼럼]

경시대회 – 외국어편 특정 외국어를 공부하며 그 나라의 역사나 문 화에 흥미를 느끼거나 관심이 많다면 좀 더 열심히 공부하여 외국어 경시대회에도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학창시절에 배우는 외국어는 세계화에 발 맞춘 자연스런 교육현장의 흐름으 로 그 나라의 언어를 잘 구사하고 문화를 이해 하기 위한 연구와 노력은 훗날 자신의 삶에 많 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각 나라 또한 세계에 언어를 통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컨텐츠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외국어분야 또한 자신의 실 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다양한 대회들이 있으 니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National Latin Exam1 American Classical League 와 National Junior Classical League가 후원하는 전국 라틴어 시험 (National Latin Exam)은 라틴어를 수강했거나 현재 수강중인 학생들이 응시 대상이며 45분 의 제한 시간에 객관식 40 문제를 치루게 된다. Introduction to Latin, Latin I, Latin II, Latin III, Latin III/IV Prose, and Latin III/IV Poetry, Latin V-VI 의 7level로 나눠 있으며 문법, 독해, 신화, 파생어, 문학, 로마 생활, 역사, 지리에 대한 질 문과 현대 세계에서 사용되는 경구 라틴어 등 이 출제되며 라틴 V-VI 시험은 문법, 독해, 역사 적 배경, 고전 문학, 문학 기법에 대한 심화 질 문을 위해 두 라틴어 구절이 포함되어 있다. 학 생들이 라틴어와 라틴 문화를 배우며 개인의 성 취와 성공의 감각을 경험할 수있는 기회를 갖 게한다는 취지여서 이 시험에서는 자신의 성 과만 평가된다. 학교단위로 시험위원회에 신청 서를 제출하고 3월 7일에서 11일 사이에 같은 수업을 받고 있는 모든 학생들이 시험을 치루 게 되며 답안지는 마지막 응시일까지 위원회에 제출하면 된다. Latin III, Latin III-IV Prose, III-IV Poetry, or Latin V-V에 응시한 고등학교 시니어 학생들 중 금메달을 수상한 학생은 $1,000의 장 학금 혜택을 받을 수도 . 자세한 내용은 www. nle.org 을 참조하자.

National French Contest2 전국 불어 경시대회(National French Contest) 는 미국 불어 교사협의회(American Association Teachers of French) 의 후원아래 매년 개최된 다. 50개 주와 해외에 있는 1-12학년이 그 대 상으로 1-6학년은 FLES Contest를, 7-12학년 은 Secondary Contest를 보게된다. 필기시험으 로 진행되며 비슷한 교육을 받은 학생끼리 점 수가 매겨진다. 시험을 보고자 하는 학생은 불 어 선생님을 통하여 신청하면 선생님이 지역 대회집행위원회에 연락해 그 지역 대회 마감일 과 응시료에 대한 정보를 얻게된다. FLES test와 Secondary test 는 보통 2월-3월에 걸쳐 개최 되며 컴퓨터로 채점된 성적에 따라 상이 수여 된다. 과거 기출 경시대회 시험문제지와 청취 시험 지문, 채점기준 자료도 구입 가능하다. 관 심있는 학생은http://frenchteachers.org/concours/gc_about/gc_about.htm 를 참조하자.

National Spanish Exam3

다.

전국 스페인 시험(National Spanish Examinations)은 미국에서 가장 보편화된 시험으로 학 생들의 스페인어 성취도를 인식하고 언어구사 력을 증진시킴으로써 스페인어 교육에 더 관심 을 갖게하려는 취지의 경연 대회이다. 2015년 에는 155702 명 이 시험에 응시할 정도로 인 기가 높았다. 제2 외국어로서의 스페인어를 배 우는 6-12학년 학생들이 대상이며 7 level의 시 험이 있다. 선생님이 스페인어와 포루투갈어 교 사 협의회의 회원이면 등록 가능하며 선생님이 회원이 아니라면 $75를 내야 한다. 3월-4월10 일까지 온라인으로 치뤄지기 때문에 각 학교별 로 시험날짜를 정할 수 있으나 반드시 4월 10 일 까지는 시험을 끝마쳐야 한다. 스페인어 시 험은 지역, 주 및 국가 수준에서 많은 교육 단체 및 기관에 의해 인정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nationalspanishexam.org를 참조하자.

외국어를 잘 배우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문화 와 철학에 대한 적극적 이해 없이는 불가능하 다. 요즘은 어느 나라를 가든 그 나라 사람보다 도 더욱 그 나라 말을 잘하며 고어나 속담, 심 지어 한국의 경우 사자성어까지도 척척 알고 대화에 적절히 활용하는 외국 젊은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외국어의 어순이 모국어와 같은 방 식이면 조금 용이하게 배울 수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유난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따라야 하는 일이 바로 외국어를 배우는 일이다. 자신 의 외국어 실력이 다른 이에게 인정받을 정도 가 되려면 누구보다도 부지런하고 끊임없는 연 습의 과정이 있었으리라는 것은 자명하다.

National Japanese Exam4 전국 일본어 시험 (National Japanese Exam) 은 제 2 외국어로 일본어를 공부하는 중,고등학생 들과 대학생들을 위해 일본 문화 관련 평가 도 구로써 표준화된 기준을 적용하여 일본어 능력 을 온라인으로 평가하는 시험으로 미국 일본어 교사 협의회(American Association of Teachers of Japanese)에 의해 개발된 시험이다. 이 시험 은 읽기와 듣기를 포함 다양한 영역에 대한 분 석으로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강점과 약점을 확 인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시험 결과에 근거해 일 본어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학교 단위의 여러 상 (금/은/동/ 가작 및 참가 인증서)을 주며 성 취욕과 학습의욕을 북돋운다. 학생들은 그들의 배경 및 학습 경험에 기초하여 3 level의 시험 중 하나에 참여할 수있다. 자세한 사항은www. aatj.org/nje을 참조하자.

National Greek Exam5 2016 년 전국 그리스어 시험(National Greek Exam)은 미국 및 전 세계 162 개 고등학교, 대 학 및 대학에서 2379 학생이 응시하였으며 응 시자의 거의 54 %가 보라색, 파란색, 빨간색, 또는 녹색 인증 리본을 받았다. 시험은 5 Attic Greek exams (Introduction, Beginning, Intermediate, Prose, Tragedy) 과 Homeric Greek exam (Odyssey)의 6 범주로 구성되며 객관식 40문항으로 50분간 치뤄진다. 보라색과 파란 색 리본을 받은 상위 성적우수자 중 고등학교 시니어는 장학금 제도에 지원할 수 있으며 선 발되면 $2,000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 세한 정보는 https://aclclassics.org에서 얻을 수 있다.

여러분이 관심있는 외국어가 있다면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해서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대회에 출전해 보는 것도 생각해보기 바란다. 스마트 폰 앱이 나 인터넷등 그 어느때보다도 빠르고 편리하 며 효율적인 자신만의 방법으로 다양하고 재미 있게 베울 수 있는 방법이 많으므로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 이상의 풍부한 배경지식과 간접 경험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자신의 장점이나 흥미를 파악하여 개발하는 일은 매우 생산적인 일이며 긍정적인 도전이다. 자신를 알아가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삷의 가치를 찾아가는 것 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며 매일 주어지는 소중한 시간을 보람있게 쓰도록 최선을 다하자.

Sources: 1. www.nle.org 2. http://frenchteachers.org/ concours/gc_about/gc_ about.htm 3. www.nationalspanishexam. org 4. www.aatj.org/nje 5. https://aclclassics.org

이밖에도 National Italian Exam, ), National Russian Exam , Chinese Proficiency Exam (HSK), Arabic Language Proficiency test(ALPT),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TOPIK), German(TestDaF)을 비롯한 많은 외국어 경시대회 들이 있어 자신의 언어실력을 인증받을 수 있

법률 칼럼

부주의 태만 운전, 운전 중 통화 및 문자 장우석 변호사 (메사추세츠, 지역 연방법원) 오늘은 교통관련 법에 대해 몇가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매사추세츠주는 운전중 전화사용하는 것이 금지는 아닌데요, 뉴햄프셔나 뉴욕주는 운전 중 전화사용하면 위반하는 경우가 될 수 있어 각별 한 유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뉴욕

에 왕래하시는 분들이 많은 관계로, 뉴 욕주는 모든 운전자들이 휴대전자기기를 사용하실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여러 상황중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간주하는 경우는,

1. 운전자가 휴대전자기기를 몸에 붙여 잡 아두고 있으며, 2. 다음 네가지 형태의 행위에 해당할 때 입니다. a. 말을 하고 있거나 b. 전자자료의 작성, 전송, 일기, 접속, 탐 색, 저장, 검출 등, 예를 들면, 이메일, 문자, 인터넷 접속 c. 영상자료 보기, 촬영, 전송 등 d. 게임하기 휴대전자기기란,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셀폰, 스마 트 폰, 랩탑 컴퓨터, 노트북 컴퓨터, 삐삐, 광대역 개 인 통신 기기, 양방향 문자 전송기기, 전자게임, 휴

대용 컴퓨터 기기 등 입니다. 사용이란, 이메일, 문자메세지 혹은 기타 다른 전 자 정보를 보거나, 영상을 찍거나, 전송하거나, 게 임을 하거나, 문서작성하거나, 전송하거나, 읽거나, 보거나, 보려고 클릭하여 접속하거나, 찾아보거나, 전송하거나, 저장하거나, 뽑아 보거나 하는것을 말 합니다. 물론 무조건 사용하지 못하게 아는것은 아니며, 아 래와 같은 예외는 있습니다.

1. 운전자가 어느 손도 사용하지 않고, 핸 즈프리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경우 2.차량 표면에 장착된 휴대전자기기를 사 용하는 경우 3. 차량 표면에 장착된 GPS를 사용하는 경우 4. 응급상황에 사용하는 경우 - 경찰, 소 방, 병원, 의사, 구급차 등 5. 공적의무를 수행하는 구급차량을 운행 하는 경우 상업용 운전면허를 가진 운전자는 위의 규정 이외 에 별도의 규정이 있으므로, 이를 잘 숙지하시고 운 전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까요?

매사추세츠주는 어떠할

현재는 운전 중 문자 주고받는것이 금지되어 있으 며, 2010부터 총 10,000건의 티켓이 발부되었습니 다. 주 의회에서는 계속해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 며, 부주의 태만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법안을 만들 어 내기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생하는 큰 사 고를 살펴보면, 전화기와 관련한 사고가 많습니다. 눈을 도로에서 떼어 전화기에 집중하는 순간,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의 다른 운전자들, 오토바이, 자 전거 운전자들, 혹은 걸어다니는 행인들까지 모두 위험에 노출되게 합니다. 운전 중 문자금지가 된 주는 46개 그리고 워싱턴 디시 이며, 운전 중 이런 휴대전자기기를 한손에 들 고 말하는 것을 금지한 주는 14개 와 워싱턴 디시 입니다. 운전 중 휴대기기를 사용하는것을 금지하는 법안 이 통과 되었습니다. 매사추세츠 주 의회에서 발의한 내용이 최종 법안 으로 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기본적으로 우리가 인지해야 할 사항은, 운전을 하면서 다른 부분으로 정신팔려서 부주의 하면 안되겠다는 것 입니다. 최근 많은 수의 충돌사고가 노우즈 다이브 (nose dive)가 없는 그냥 무제동 충돌입니다. 충돌 할때까지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다는 얘 기입니다. 우리 기성세대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청소년들, 그 리고 청장년들이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성숙 된 문화를 가꿔야 하겠습니다. 지키고 가꾸는 운전 자들에게는 독려를 하고, 이를 망치려는 운전자들 은 운전할 수 있는 특권을 내려놓아야 할 것입니다.


칼럼/ Column

뉴보스턴(한인회보)

Anna-Jung Berkshire Hathaway MA, NH Broker License

KSNE 부동산 칼럼

2016년 7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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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ion Dollar Guild Member Certificated Luxury Home Marketing Specialist Accredited Buyer's Representative Seniors Real Estate Specialist Certified International Property Specialist Certified Residential Specialist

애나 정의 내집 마련 가이드 DIY 리모델링, 나 홀로 리모델링--비용보다 안전이 우선 * 조명기구 교체 때 전기 미리 차단

주택 리모델링을 할 때 경험이 없는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을 섣불리 받았다가는 낭패를 볼 수가 있어 주의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내 집을 갖고 살면서 리모델링이나 업그레이드는 한 번쯤 겪게 되는 과정입니다. 추가로 방을 만들거나, 자재를 교체하는 일 또는 집의 내구성 강화를 위해 보강작업을 하거나, 기능 개선을 하는 것 등은 머잖은 미래에 해야 할 일인 셈입니다. 그러나 리모델링을 할 때는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당장 리모델링을 하면 보기 좋은 집이 되고 나중에 팔 때도 더 나은 값 을 받겠지만 작업 과정에서 다양한 돌발 상황들이 발 목을 잡을 수 있는 만큼 유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본인 스스로의 힘으로 작업하는 DIY(Do It Yourself) 리모델링은 더 많이 생각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리모델링을 다 안다고 착각하지 마라 DIY 리모델링이 모두 같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리 모델링 계획을 세우기 전에 본인의 능력이 무엇인지,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어떤 경험을 갖고 있는지부터 생각해 봐야 합니다. 리모델링은 생각 외로 전문적인 능력을 요구하는 경 우가 많습니다. 간단한 예로 조명기구를 교체한다고 할 때 아마도 전구만 갈아 끼우면 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은 전기를 미리 차단하는 등 미리 취해 야 할 조치들이 숨어 있습니다.

■경험이 없는 지인의 도움은 삼가라 비용을 아낄 요량으로 많은 사람들이 친구나 가족의 도움을 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더 많은 비용이 뒤따르는 실수로 연결되기 쉽고 작업 중 다치거나 집의 중요한 부분을 망칠 수도 있습니 다. 친구, 가족, 지인이 간단하게 이사를 도울 수는 있 겠지만 기술을 필요로 하는 리모델링을 도울 수 있다 는 생각은 버리는 게 좋습니다.

■예산이 예상 내에 머물 것이란 생각은 버려라 얼마의 비용과 시간을 들여 리모델링을 마치더라도 마지막에는 추가로 예산이 들어갈 부분이 항상 생기 는 법입니다. 많은 리모델링이 처음에는 보이지 않

민유선의

* 경험 없는 지인 도움 위험할 수도

의 기반을 보충하는 작업 등을 한다면 거의 100% 관 련 규정을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 간단해 보 일지 모르는 전기, 배수, 기계 및 구조물 관련 시설을 손봐야 한다면 안전과 관련해 전문가의 인스펙션을 받는 쪽으로 미리 알아봐야 합니다.

■사진의 힘을 간과해선 안 된다

는 부분을 갖고 시작하게 마련이지만 작업이 완성되 면서 윤곽을 드러낼 때는 돈이 들어갈 부분이 발견 됩니다. 벽을 열면 전기 배관, 축대 보강 또는 하수구 관련 이 슈가 발견될 수 있고 오래된 집을 개조한다고 하면 곰팡이나 파이프가 새는 것을 발견할 수도 있고 목재 가 썩고 뒤틀린 것도 찾아내 결국 추가 비용을 들여 야 할 때가 많습니다.

■단기간 내 끝날 것이라고 단정하지 마라 예산과 마찬가지로 소요되는 시간도 간과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주말 작업이라고 하면 주말에 끝날 것이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게 단기간에 끝나는 작업 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보통 2~3일 걸린다는 작업도 그 이면에는 전문가들 이 여럿 투입돼 진행돼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적 합한 공구와 기술을 가진 인력들이 투입된다면 기간 내에 마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곤혹스러울 수 있습니다.

■각종 건축관련 규정을 간과하지 마라 많은 집주인들이 본인이 하는 리모델링은 정당하다 고 믿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어 디에 사는지에 따라 로컬의 건축물 관리 규정이 있고 이를 따라야만 합니다. 특히 뒤뜰에 땅을 파서 수영장을 만든다던지 집 주변

나 홀로 리모델링을 포기하고 전문가를 고용키로 했 다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본인의 의도 전달은 절 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때 그동안 수집해 둔 근사한 집 사진과 브로셔 등은 소중한 자산이 됩니다. 리모델링 전문가들도 집 주인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 는 상세한 정보가 절실합니다. 백 마디 말보다 한 장 의 잘 나온 사진이 도움이 될 것이란 점을 간과해선 안 됩니다.

■더 싸게, 더 빨리 하려고 안전을 뒷전으로 미루지 마라 응급실에는 의외로 나 홀로 집을 고치려다 다쳐서 실 려 온 환자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안전규정 준수는 리 모델링 그 자체보다 더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만약 높은 곳에서 작업을 해야 한다면 튼튼한 사다리나 장 대, 안전망 등을 갖추고 작업해야 합니다. 때로 고기능성 공구를 사용해야 하거나 전기설비 근 처에서 작업을 해야 할 경우 등이 있는데 이때는 비 용 걱정 보다는 안전을 생각해 전문가를 고용하길 권 합니다.

■모든 준비를 마친 뒤에 시작해라 간단하게 못질을 하거나, 크게는 욕실의 벽을 부술 요 량이라면 모든 공구나 작업 관련 도구들이 갖춰졌는 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공구나 자재 등의 배송을 신 청해 둔 상태라면 이들의 배송이 완벽하게 끝난 다음 으로 작업을 미뤄야 합니다. 의욕만 앞서서 일단 벽을 부쉈는데 다음 작업을 할 도구나 자재가 없다면, 게다가 배송까지 미뤄진다면 난감한 가운데 생활해야 하는 불편함은 온 가족의 몫 입니다.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민유선 (한인회보 칼럼니스트)

大學路에 있는 카페 “민들레”의 영토”에서 옛 文友( 문우)들을 만났다. “대학로”는 서울의 혜화동 로터리 에서 종로 5가 방향으로 가는 4차선 도로의 주변 거 리를 일컫는 명칭이다. 오랜 세월 그곳에서 우리 나 라 교육과 전통을 자랑하던서울 대학이 1970년대 후 반 구로구 신림동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야외 공 연장과 풍류 마당 등 주로 젊은이들의 공연이 자유 롭게 펼쳐지는 “마로니에 공원”이 조성되면서 생겨 난 문화의 거리이다. 한쪽에는 “한국 문예 진흥원”건 물이 그 권위를 자랑하고 서울 대학 병원 후문도 끼 고 있는 대학로에는 수 많은 찻집과 갤러리, 그리고 운치 있는 작은 음식점과 책방 등 특색 있는 상점들 이 즐비하여서 나이에 상관 없이 문화를 사랑하는 사 람들이 많이 오고 가는 약 1.8Km가 되는 학문과 예 술의 거리이다. 내가 미국에 오기 전에도 자주 다니던 “민들레의 영 토”는 여전히 그 곳에 있었다. 이해인 수녀 시인의 詩 (시) 제목이기도 한 “민들레의 영토”는 길가의 민들레 를 상징하듯 노란색 간판이 정다운 황토 빛 4층 건물 인데 요즈음 세상에 그 흔한 엘리베이터도 없이 고색 창연한 나무 계단의 돌기마다에는 멍석과 절구통과 놋 대야 등 고향 냄새가 물씬 풍기는 민속 품들이 차 지하고 있으며, 햇살 가득 담긴 창살 사이를 흐르는 음률도 고즈넉 하였다. 길 거리에서 만났으면 모르고 그냥 지나쳤을 만큼 변 한 옛 문우들의 모습을 보니 문득 w. Irving의 단편 소 설 “Ripbankwinkle” 이야기가 생각되었다. 소설의 주인공 “립뱅윙클”은 맘씨는 좋으나 실속을 차리지 못하는 성품이어서 언제나 마누라의 잔소리 를 들으며 사는 위인이다. 그날도 마누라의 잔소리를

나의 옛 친구들 피하여 산으로 올라갔다가 산 속에 버려진 술병에 든 이상한 액체를 마시고 깊은 잠에 빠진다. 얼마나 잤 을까? 한참 후에 잠이 깨어 다시 마을로 내려오니 세 월은 흘러 어느덧 20년이 지났다지 않는가? 그가 산 에서 잠을 자는 동안 나라 안의 정치, 문화. 경제 심 지어는 화폐의 단위까지 변해 있었고, 마을 사람들은 물론 잔소리꾼 마누라는 이미 고인이 되어 있음에 당 황한 “립뱅윙클”.이 변한 세상에 다시 익숙해 지는 과 정이 해학적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로서 마침 영국과 의 독립 전쟁을 끝내고 새 역사를 창조하는 미국 사 회를 비유한 일종의 환타지 소설인 셈이다. 내가 방문한 고국의 문단은 마치 어빙의 소설처럼 변 해 있었다. 우리들에게 文學(문학)에로의 원대한 꿈 을 일깨워주시던 은사님들 중에 몇 분은 이미 고인 이 되셨으며 어느 선생님께서는 병환 중이라는 소식 은 안타까웠으나, 어린 아들과 함께 대학 공부를 다 시 시작하고 박사 학위를 따서 대학 교수가 되었다 는 후배 유지화, 논설 학원 원장이 된 벗 이혜숙, 칼 럼니스트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서령씨, 원로 수필가 로 문단을 지키고 계신 백 선배님, 전공 분야를 바꾸 어 고전 무용의 기수가 되신 유선진 선생님, 유명 출 판사를 운영하는 선우 사장님, 그리고 문화계의 조용 한 로비스트 김철 PH.D.께서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내 주었다. 우리들은 “민유선의 살며 사랑하며 배 우며”출간을 거듭 축하하며 ‘글 쓰기”의 소중함을 論(논) 하였다. 종이 신문 보다는 전자신문이 더 많이 읽히고

책으로 인쇄 된 것보다 컴퓨터에 입력된 전보를 쉽게 접하게 되는 세상, 더구나 이제는 스마트 폰과 같이 그 기능이 더욱 향상된 器機(기기)를 사용하는 세상 이 되었으나 인류의 역사에서 종이 신문의 필요성과 책으로 엮어진 철학 역사 문학 작품들의 가치는 결코 소홀히 취급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론에 모두 공감하 였다., 그리고 만일 스마튼 기기의 세상에서 Power( 電氣)가 없어지는 순간에 야기되는 끔찍한 일들을 상 상하며 전율하였다. 그러나 대부분 독실한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있는 우 리 옛 친구들은 “쓸데 없는 걱정은 하지 말자. 사랑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토록 비참한 처지로 만들지 않 을 것이라”며 돌아 나오는 길 몫에 보이는 것은 “Dear My Friends”라는 드라마 광고판, “세상이 어떻게 변 해도 우리들의 우정은 끝이 없어라”를 되뇌게 하는 내 노년의 저녁 무렵이었다.(201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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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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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LIFE

뉴보스턴(한인회보)

2016년 7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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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술, 그 이상… 음식맛의 숨은 비결이었네 생선·육류 요리의 잡내 제거, 스튜엔 깊은 맛 더하고 빵엔 고소하고 풍부한 맛 알콜은 증발, 취할 염려 없어 얼음처럼 차갑고, 탄산의 톡쏘는 상쾌함에 부드러운 거품까지 가득 올려진 시원한 맥주는 여름에 가장 사 랑받는 알콜 음료다. 진하고 구수하며 향긋함을 내는 맥주 고유의 맛은 요리에도 두루 사용할 수 있다. 생선 과 육류의 잡내를 제거하기도 하고, 양파와 소시지를 익히면 독특한 깊은 맛을 더한다. 요리할때 다양 한 용도로 좋아하는 와인을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맛있는 맥주를 쓰면 그만큼의 맛있는 음식으로 완성 된다. 스튜처럼 끓이는 요리에 사용하면 오랫동안 뭉근히 끓인 듯 진한 맛을 선사하고, 빵을 구울 때 사 용하면 고소하고 풍부한 맛의 빵을 구워내며, 초컬릿이 들어간 디저트에 사용해도 잘 어울린다. 열을 가해 요리하면 알콜이 증발해 취할 염려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맥주를 사용한 요리법을 알아보자.

<진저 피치 맥주 쿨러> ▶재료 12온스 맥주 3병(차가운 것), 피치 주스 3컵, 피치 2개 한 입 크기로 자른 것, 진저 심플 시럽 3/4컵 ▶만들기 1. 피처에 맥주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어 고루 섞는다. 2. 차가운 맥주를 부어 바로 낸다.

<앰버 라거를 넣은 비프 스튜와 캐러멜라이즈 어니언> ▶재료 오일 1/4컵, 스튜용 비프 2 1/2파운드, 양파 채썬 것 1 1/2파운드, 무염버터 1큰술, 설탕 2작은술, 다목적 밀가루 2큰술, 말린 타임 1 1/2작은술, 당근 3개 한입크기로 자른 것, 12온스 라거 1병, 비프 브로스 1컵, 토마토 페이스트 1큰술, 소금과 후추 약간▶만들기 1. 큰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센불로 가열한다. 팬이 뜨거워지면 고기를 넣어 겉이 고루 익도록 5~7분 간 익힌다. 고기의 곁면이 고루 익었으면 접시에 덜어둔다. 2. 같은 냄비에 채썬 양파를 넣고 볶는다. 양파가 부드러워질때 까지 약 5분간 볶는다. 불을 줄이고 설탕을 뿌려 계속 익힌다. 15분 정도면 양파의 당분이 빠져나와 갈색으로 변하고 부 드러운 질감을 가진 캐러맬라이즈 상태가 된다. 여기에 밀가루, 말린 타임, 당근을 넣고 섞어준 후 1분 정도 더 익힌다. 3. 2에 라거를 붓고 다시 끓어 오를 때까지 기다린다. 토마토 페이스트를 풀어 넣는다. 4. 3에 겉을 익힌 고기를 넣고 낮은 불로 끓인다. 국물이 걸죽하게 졸여지고 고기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 낮은 불로 계속 끓여 완성한다.

<퀵 픽스 비어 브레드> ▶재료 쿠킹 스프레이, 다목적 밀가루 2 1/4컵, 설탕 3큰술, 베이킹 파우더 1큰술, 베이킹 소다 1/2작은술, 소금 1/4 작은술, 12온스 라거 1병, 올리브오일 2큰술 ▶만들기 1. 오븐을 400도로 예열한다. 8인치 로프 팬에 쿠킹스프레이를 뿌려 준비한다. 2. 큰 보울에 밀가루, 설탕, 베이킹 파우더, 베이킹 소다, 소금을 넣어 고루 섞는다. 맥주와 올리브 오일을 넣어 다 시 한 번 더 고루 섞어준다. 3. 2를 1에 붓고 오븐에 넣어 45분간 굽는다. 윗면이 금갈색이 되고 중간을 나무 꼬지로 찔러보고 반죽이 묻어나지 않으면 꺼낸다. 식혀서 자른다.

<맥주 넣은 반죽으로 만든 생선튀김> ▶재료 튀김용 기름 2쿼터, 대구살 저민 것 8조각, 소금과 후추, 다목적 밀가루 1컵, 마늘 가루 2큰술, 파프리카 2큰술, 소금 2 작은술, 후추 2작은술, 달걀 1개, 12온스 에일 맥주 1병 ▶만들기 1. 튀김용 냄비에 기름을 붓고 가열해 온도를 370도로 올린다. 튀김용 온도계가 있으면 좋다. 2. 생선을 표면의 물기를 제거하고 소금과 후추로 간한다. 3. 보울에 밀가루, 마늘가루, 파프리카, 소금 2작은술, 후추 2작은술을 넣어 고루 섞는다. 맥주를 넣고 섞는다. 4. 반죽에 생선을 담가 바로 튀겨낸다. 5.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을 제거하고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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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8 2016

The New Bo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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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수라상 쌀떡볶이 떡, 다담 냉이 된장, 수라상 통영 바지락 순두부 김밥 단무지 송학 조랭이 지리 멸치 Haitai Sliced Sweet PickSurasang Topokki Surasang Boiled & Dried 찌개양념 led Radish Anchovy

왕 백합 조개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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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갓잡은 산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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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 평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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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상 동원 참치 3캔 유동 자연산 Dongwon Canned Tuna 골뱅이 골드 참기름

Yoo Dong Canned BaiTop S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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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ksul Soybean Paste & Seasoning Mix For Bean curd S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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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4.9oz. & 4.93oz.

해찬들 매운 골드고추장

왕 한식 콩 된장

왕 생 재래 조선김

CJ Korean BBQ Beef Ribs

CJ 갈비 소스

Haechandle Hot Pepper Wang Fermented Soybean Wang Seasoned Seaweed Paste Paste

$20.99/6.6Lb $4.49/2.2Lb 3발레리나 인삼 허브티 3 Ballerina Ginseng Herbal Tea

$3.99/ 10T-bag

$5.59/ 10+2Pk

카페베네 믹스프레스, 화이트리치

해태 버터링 & 사브레

$14.99/ 100 Sticks

$3.99&$1.69/ 10.03oz.&3.7oz.

Caffe Bene Mixpresso & White Rich Coffee Mix

Haitai Butter Ring & Sable Cookies

Jinro Chamisul Fresh 1.75L., 750mL., 375mL., $17.99, $11.99 & $5.99, Raspberry Wine 375mL. $9.99, Plum Wine 375mL. $6.99, Po Cheon Makgeolli 1200mL. $6.99 & Bohae Soony Makgeolli 750mL. $5.99

KOREA JAPANESE MARKET

아씨 잡채 당면

아씨 봉평 메밀 국수 & 메밀 국수소스

Assi Sweet Potato Noodles

$8.99/3Pk 백설 부침가루, 튀김가루 Beksul Korean Pancake & Frying Mix

$7.89/400g 아씨 알로에

Assi Aloe Drink

Assi Soba Buckwheat Noodles & Soba Sauce

$4.99&$3.99/ $5.49 &$2.99/ 29.63oz.&16.96oz. 3.5Lb. & 16.9oz. $3.99/1.5Lb 기린 쌀로별 인절미맛, 찹쌀 유과

왕 쌀로 뻥 & 현미뻥

Wang White & Brown Rice Crackers

롯데 와플메이트 Lotte Waffle Cookies

$2.69/2.2Lb

$2.39/1.5oz

뉴욕 불고기 NY Bulgogi

흑 돼지 삼겹살 Skinless Black Pork

$7.29/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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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in Soybean & Honey Flavor Rice Ch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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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음식 서비스 catering Service 진로 참이슬 후레쉬 , 진로 햇 복분자, 진로 매화수, 포 천 일동 쌀 막걸리, 보해 순희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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