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10 2016 hanin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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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보스턴(한인회보)

2016년 6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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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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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7 / No. 23

가슴으로 그려낸 통일의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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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0 2016

한인사회 소식 / Society News

The New Boston

가슴으로 그려낸 통일의 염원

2016 통일 안보 비젼 발표대회 보스턴지역예선 MIT에서 열려

대한민국 국방부가 진행하는 “2016 통일 안보 비젼 발표대회” 보스턴지역 예선이 민주평통 보스턴협의회 주최로 지난 6월 4일 토요일 MIT에서 개최되 었다. 이날 보스턴지역예선에는 통일을 주제로 총 10개팀이 참가하여 가슴으 로 그려낸 통일에 대한 염원을 노래 와 연극, 주제발표 등 다양한 퍼퍼먼 스를 통해 심사위원과 지역 단체장 그 리고 일반 관객들에게 유감없이 발표 하였다. 먼저 이번 통일 안보 비젼대회를 주관 하는 국방부를 대표하여 참석한 서형 석 국방교육 정책관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민족에게 통일이라는 의미는 단 순한 염원을 넘어 우리의 숙명적 과제 이기에 통일의 실현을 위해 우리의 젊

은 세대들에게 안보를 기반으로 한 통 일의 의미를 되세기고 통일에 대한 비 젼을 우리 젊은 세대와 함께 제시하기 위해 매년 “청년 장병 통일 안보 비젼 대회”를 국방부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고 배경을 설명한 뒤 “인재의 도시 보 스턴에서 이번 예선전을 치루게 되어 큰 기대감을 감출 수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보스턴 예선전에는 엄성준 보 스턴총영사와 김경원 보스턴한인회장, 보스턴재향군인회 김우혁회장, 재미한 국학교협의회 한순용회장, 한인미국시 민협회 이경해 회장 등 지역 단체장들 과 보스턴 한인들 그리고 참가팀 관계 자들과 가족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통일의 염원을 그려내는 열띤 경쟁을 벌였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경연, 모두가 우승자였다.

2016 통일 안보 비젼대회 보스턴 예선 결과 최우수상 Free Bird(김효인, 이보나, 한기영, 김효경) 팀 “Home, sweet home” 우수상 하나로(김유나, 김예나, 김도연, 정원미, Tommy Holladay)팀 ” 미애에게/분단으로 고통받는 슬픈 민족의 아픔” 우수상 통일 한마음 한겨레(이규진, 조한아, 고요한, 김지혜)팀 “서로의 마음을 모아서 우리의 통일을 ‘하나로’이루자” 장려상 One Korea(최재경, 최재민, 최재윤)팀의 “누가? 왜?” 장려상 The Sound of Wind(김희진, 김경섭, 이요한, 이혜원, 이윤찬)팀 “Can you feel the sound of wind?” 장려상 Gabriel’s Oboe(이정욱, 김세영, Mark Robertson, Joanna Jiyun Lee)팀 “Dream/Here we are now” 참가상 international Club(Aichatou Seck, James Driscoll, Chantel Prestana), Team Jardine(김정훈, Martine Bjoernstad), We go Together(조휘상, 윤병준, 권반석), GrouplRean(남영우, 김보경, 송용일) ※ 최우수상에는 본선진출권과 팀전원 한국왕복항공권 및 숙박비 일체가 제공되며 우수상은 $500, 장려상은 $300, 참가상은 $200의 상금이 주어진다.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희망을 현대무용과 영상이 어우러진 멋진 공연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Free Bird 팀. 사진 좌로부터 서형석 국방교육정책관, 김효인, 한기영, 이보나, 김효경)

개회식에 이어 바로 진행된 10개팀 의 공연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열띤 경 연 그 자체였다. 가장 먼저 출전한 “The sound of wind”팀은 할아버지, 딸, 손 녀 3대가 함께 꾸며나간 멋진 모래공연 을 통해 정겹던 고향의 산천에 전쟁의 포화가 앗아간 평화 그리고 이를 딛고 일어서 다시금 통일을 이루고 행복하 게 살아가는 모습을 표현하여 관람객 에게 큰 박수를 받아내며 수준 높은 통 일비젼발표대회의 막을 올렸다. 이어진 공연에서 참가팀들은 각자 의 재능을 뽐내며 현대무용, 연극, 노래 등 다양한 쟝르를 통해 각 팀이 표현 하고자 하는 통일의 비젼을 유감없이 발표하여 어쩔 수 없이 순위를 메겨야

하는 심사위원들에게 큰 어려움을 안 겨 주었다. 특히 외국인 참가자들은 한반도 통 일 정세에 대한 주변국의 역할과 이해 를 수준 높은 발표자료를통해 학술적 인 방법으로 전개하여 학문의 도시 보 스턴이란 지역 특색을 유감없이 발휘 하기도 하였다. 이날 진행된 통일 안보 비젼 발표대 회 보스턴 예선전은 보스턴의 인재들 의 총 출동하여 한반도 통일에 대한 염 원과 비젼을 유감없이 발표, 본국 대한 민국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대하기에 충분한 수준 높은 대회였다. (KSB 편집부)


뉴보스턴(한인회보)

한인사회 소식 / Society News

2016년 6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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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로 세계제패할 유망주 씨에나

3년 연속 세계 National 대표팀에 선발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갱신 코앞, 도쿄 올림픽에 우승하는것이 목표

조기예사범과 씨에나선수

태권도의 미래 씨에나 선수는 미국 교육 재단 에 김경원 이사장님의 스폰서를 받고있는 Ceana Rodriguz는 미국교육재단 소속의 커네티컷 Connecticut, Farmington 에 있는 조기예 사범 의 제자로서, 2015년 3개 협회, American Amateur Union(AAU), American Taekwondo Union (ATU), USA Taekwondo (USAT) 대표선발전에서 -63kg에 모두 우승을 차지하여서 3개의 National 대표팀으로 선발되었다. 그래서2015년 Korea Open 국제 태권도 대회, 경주 Open 국제태권도대회, Canada Open 국 제 태권도 대회, 추네딧 Open 국제 태권도 대회, 멕시코 국제 태권도 대회를 출전해서 모두 우승 을 차지하여 본인의 뛰어난 태권도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또한, 금년에는 2016년 4월에 American Amateur Union (AAU) 대표로 독일 Open 국제 태 권도 대회에 -63Kg으로 출전하여서 1등을 하였다.

이번 2016년 6월 3일에 열린 2016년 첫번째 National 선발전인 America Taekwondo Union 대표 선발전에서 1등을 하여서 3 년 연속 ATU 대표로 발탁이 되었고, 2016년 Costa Rica Open 에 미국 대표로 출전 예정이다. 그리고 마지막 2개 남은 National 대회에서 우 승을 차지하면 3년 연속 세계 National 대표팀 에 선발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갱신하게된다. 올해 열리는 리오 올림픽에는 나이 관계로 출전 하지 못하지만 다음에 있는 도쿄 올림픽에 출전 할 수 있는 미래가 총망되는 선수다. 김경원 이사장은 사범으로써 또 스승으로써 의 조기예사범의 노력과 능력을 높이사며 태권 도의 미래와 씨에나선수의 미래를 위해 언제나 도움을 주며 함께할 것을 밝히고 많은 분들에 게 응원을 부탁했다. 씨에나선수의 밝은 미래와 태권도의 발전을 기 쁜마음으로 지켜 보아야 할것이다. (KSB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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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소식 / Society News

Friday June 10 2016

July 4th Parade 자원봉사자 모집

The New Boston

보스톤한미노인회 소식

6웧15일 세째주 수요일 사랑방 모임은 국제선교회 사용 불가로 인해 6월16일 세째주 목요일로 변경되었습니다.

로드아일랜드 브리스톨 (Bristol) 에 서 매년 열리는 퍼레이드는 1785년에 시작하여 이어져온 미국 독립 기념일 (7월 4일)을 기리는 퍼레이드로서 가 장 오래된 전통적이고 역사적인 행사 입니다. 이 퍼레이드에는 전국 각지에 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모두 한마 음으로 미국의 독립 기념을 축하하고, 또한 TV로 생방송됩니다.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에서는 매년 한 국전 참전 용사들과 함께 이 퍼레이드 에 참석하여 미국의 독립을 축하하며, 한국과 미국의 유대 관계를 소개해 왔 읍니다. 아래 첨부사진에서 보시는데 로 한인회원들이 곱게 한복을 차려입 고 대형 성조기를 들고 참전 용사들과 함께 행진을 합니다. 한국전쟁이 발발한지가 어느덧 66 년전입니다. 그동안 많은 참전 용사 들이 행진에 참여하여 주셨지만 그중 여러분들이 먼저가신 전우들의 곁으 로 가셔서 몇분 안되고 그나마 걷기가 힘드신 분들은 트레일 에 타고 가십니 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참전 용사들 의 연세가 84세가 넘어서 우리가 그분

들과 같이 이 역사적인 퍼레이드를 같 이 할수있는 기회는 앞으로 얼마남지 않습니다 올해에는 차세대를 중심으로 이 퍼 레이드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12 명의 한인회 회원들이 (16세-40세) 한복을 차려입고 초대형 미국 성조기를 들고 행진하는데 참여하고 싶으신분은 연락 을 주십시요. 아래 소개한 사진은 한인 회의 차세대 지미린양이 다른 회원들 과 같이 퍼레이드에 참석한 사진으로 2013년 Providence Journal front page 에 실린 사진입니다. 고등학교, 대학 교 다니는 자녀분들에게 이행사에 참 석하기를 특별히 권장합니다. Korean American의 긍지를 가지고 한국전 참 전용사님들과 같이 퍼레이드에 동참하 여 봉사를 할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 입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한인회에서 한 국전 참전용사들과 같이 감사의 식사 대접을 합니다. 많은 도움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한인회 운영진 (401-632-7401)

6월 24일 금요일 뉴욕 맨하탄 타임스케어에서 태권도 시범이 있습니다 회비 : 40불로 커피, 과일 빵, 떡등 아침과 간식 제공 그리고 팁 포함된 가격입니다. 가실 분들은 6월 16일 목요일 사랑방 모임때 회비 가져 오시기 바랍니다. 출발시간 : 북부보스톤 교회에서 5:00AM, 성요한교회에서 5:30AM에 출발합니다. 도착시간 : 뉴욕에서 6:15PM 출발, 보스톤에 11:15PM 도착 예정 입니다

충청향우회 소식 충청향우회 주최

2013 아름다운 골프대회 금번 충청향우회 아름다운 골프대회는 지난 4월, 보스톤 마라톤 테러로 부상당한 한인 유학생 안동식 군을 돕고자 진행 됩니다.

일시 : 2013년 6월9일 (일요일) 오전 11시 장소 : Crystal Lake Golf Club 940 N. Broadway Haverhill, MA 참가자격 :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경기방식 : 샷건 방식 - 남자부: A조,B조,C조 모두 불루티 박스 A조(핸디 10 이하), B조(핸디 11-20 이하) C조(핸디 21 이상) - 여자조: 핸디 구분 없이 레드티 박스 - 시니어조: 핸디 구분 없이 화이트티 박스 (만 60세 이상) 시상내역 - 조별 1등, 2등 부상 - 챔피온상 (핸디구분 없이 최저타), 장타상(남,여), 근접상(남,여) - 행운상: 추첨을 통해 정말로 푸짐한 경품 증정 참가비 : 1인 $100로 하며 부부 참가시 할인하여 $180 후원금 납부안내 대회 당일 접수하는 곳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많은 한인 여러분의 참여와 후원 부탁드립니다. 점심은 간단한 김밥과 물이 제공되며, 경기가 끝나고 저녁 식사가 제공 됩니다.

참가문의 : 충청향우회 회장 서강석 (978-902-4896) 총무 조효상 (781-799-4897)

충청향우회에서 골프대회를 개최합니다. *일시 : 6월12일 일요일 *시간: 오전10시30분 *장소: 해버힐 크리스탈 골프장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한인회보 광고문의 ㅣ Advertisement Inquiry

보스톤 산악회 2016 제 12차 정기산행 공지

한인회보는 보스턴 한인회에서 발행하는 비영리 한인 소식지 입니다.

한인회보 광고 문의 E-mail 문의 : haninhoebo@gmail.com 전화 문의 : 646-220-3314 (보스턴 한인회 문화홍보 부장) 한인회보 광고 시 501C에 의해 세금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보스턴한인회는 한인사회의 역사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 해 한인사회 기록을 수집 합니다 자료보낼곳 haninhoebo@gmail. com 13 Ccampbell st. Woburn ,MA 01801

보스톤 산악회(회장 현정원)가 오는 6월 18일 토요일 뉴햄프셔 소재 마운트 와 싱턴(Mt. Washington /6288 ft)으로 12차 정기산행을 갑니다. 이번 산행은 Ammonoosuc ravine Trail로 올라가서 Jewell Trail로 내려오는데 왕복 산행 거리는 9.2 마일이며 산행시간은 약 7시간입니다. 준비물은 배낭과 방풍의,우의, 장갑, 스틱, 식수, 간편 중식이며 등산화 착용 은 필수입니다. 집결지는 올스턴 공영주차장(오전 5시 50분)과 Park&Ride Exit2 of RT93(오전 6시 45분)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산행당일 회비 $20을 지참해야 합니다. 산 행신청 마감날은 오는 6월 16일 목요일 오후 6시 입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617) 780-6521로 할 수 있으며 산행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보스톤산악회 카페 웹사이트(cafe.daum.net/bostonmountaineers)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산행일: 2016년 6월 18일 토요일 집결지: 올스턴 공영주차장 오전 5시 50분 Park&Ride, Exit2 of RT93 오전 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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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소식 / US News

2016년 6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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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힐러리 지지" 선언…15 ‘본선 앞으로’ 일 위스콘신 지원유세 출격 트럼프 - 힐러리 비방전 포문 민주·공화 양당의 대선후보로 확정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오른쪽)과 백만장자 비즈니스맨 도널드 트럼프가 상대방에 대한 비난의 포문을 시작으 로 본격적인 대선전에 돌입했다. 공화당은 오는 7월18~21일 클리블 랜드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트럼프 를 공식 대통령 후보로 지명한다.

민주당은 7월25~28일 필라델피아 전당대회에서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공식 후보로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 들은 9월26일 오하이오에서의 첫 토론 을 시작으로 3차례 후보토론을 거친 후 11월8일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

8년전 격렬한 경선 경쟁자에서 최대 '우군'으로 격세지감 오바마 "힐러리-샌더스 미국 위한 비전 공유"… 힐러리 "세상을 얻었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첫 여성주자’vs ‘억만장자’맞붙는다

힐러리, 대의원 과반 확보…민주당 대선후보 확정 힐러리 45.5% vs 트럼프 40.6% ‘오차범위 접전’

플로리다 등 경합주만 13곳…판세 예 측 어려워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는 결국 첫 여성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억만장자 도널드 트럼프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힐러리 후보가 6일 오후 대선후보 지 명에 필요한 대의원 수 ‘매직넘버’인 2,383명의 대의원을 확보하면서 지난 달 대의원 매직넘버를 넘기며 공화당 대선후보로 자리매김한 트럼프 후보 에 이어 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기 때 문이다. 비록 7일 실시된 뉴저지와 캘리포니아 등 6개주 예비선거 등 이달 중순까지 민주, 공화 각 당의 경선이 남아있고 7 월 전당대회의 투표 절차가 남아있지 만, 대선후보 지명을 위한 대의원수를 달성하면서 경선 레이스는 사실상 종 료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뉴욕타임스 등 미 유력 언론들도 “버 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패배를 인정할 지 여부가 남아 있지만 경선은 사실상 끝났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향후 본격화할 두 후보간 백악 관행 대결은 '여성과 남성', '워싱턴 주

류와 아웃사이더', '첫 부부 대통령 도 전과 부동산 재벌출신 첫 대통령 도전' 이란 진기록을 써나가는 세기의 승부 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선 본선에서는 누가 약점을 잘 관리 할지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힐러 리 전 장관은 ‘이메일 스캔들’이 아킬레 스건이다. 국무장관 재직시절 사설 계 정 이메일로 기밀정보들을 취급한 혐 의다. 트럼프는 탈세 의혹과 트럼프대 사기사건 소송 등이 걸려 있다. 허핑턴포스트가 최근 미국내 각종 여 론조사를 취합해 자체 프로그램으로 지지율을 환산한 결과 힐러리 전 장 관 지지율은 45.5%로 트럼프(40.6%)에 4.9%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오 차범위 내 우위다. 정치전문가들은 50개주(워싱턴DC 포함) 중 힐러리 전 장관과 트럼프가 각각 19개주에서 박빙의 우세를, 13개 주에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클린턴 전 장관이 선거인단 194명으로 트럼프(164명)보다 약간 앞서 본선에 나서겠지만 경합주(180명)가 많아 결 과를 예단하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민주당의 사실상의 대선 후보로 확정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한 지지를 공식으로 선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클린턴 전 장관 의 선거 캠페인 웹사이트와 유튜브에 올린 영상물에서 "클린턴 전 장관보다 대통령 자리에 더 적합한 사람이 있는 지 모르겠다"며 "나는 그녀의 편이다. 열정을 갖고 어서 나가 캠페인에 동참 하고 싶다"고 밝혔다. 8년 전 대선 경선에서 자신과 경쟁했 던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오바마 대통 령의 '지지 선언'은 이날 오전 버니 샌 더스(버몬트) 상원의원과 백악관에서 회동한 직후 나왔다. 경쟁자인 샌더스 의원의 경선 완주 선언과 도널드 트럼프의 네거티브 공 세 등 안팎의 협공에 시달렸던 클린턴 전 장관으로서는 50%를 웃도는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현직 대통령 의 지지선언을 끌어냄으로써 큰 '우군' 을 얻게됐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당장 오는 15일 대표 적 경합주로 꼽히는 '러스트 벨트'(쇠락 한 공업지대)인 위스콘신 주로 출격해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지원연설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영상에서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해 "사실상의 민주당 대선 후 보로서 역사를 만들고 있다"며 "나는 이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 그래서 나는 힐러리가 그것을 매우 잘할 것임 을 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용기와 열정, 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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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해낼 수 있는 가슴이 있다"며 "그녀 와 20차례 이상 토론을 했었던 사람으 로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샌더스 의원에 대해서도 "경제 불평등과 과도한 금권 정치 등의 이슈에 조명을 비췄으며, 젊 은이들을 정치적 과정으로 끌어들였 다"며 치켜세웠다. 또 "그러한 메시지를 끌어안는 것은 11월 대선에서 우리에게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더욱 중요하게는 민주당과 미 국을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오바 마 대통령은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클턴턴 전 장관과 샌 더스 의원은 경선에서는 라이벌이었지 만 모두 미국을 사랑하는 애국자들이 며, 우리 모두가 믿는 미국을 위한 비 전을 공유한다"며 당의 화합을 강조했 다. 의회전문매체인 '더 힐'은 "오바마 대 통령은 한 지붕 아래 힐러리-샌더스 캠 프가 들어오도록 하는 당의 단합을 위 한 '키 플레이어'(key player)"라며 그 의 지지선언으로 당이 급속히 단합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 선언'에 대해 클린턴 전 장관은 로이터와의 인터뷰 에서 "세상 전부를 얻은 셈"이라며 환 영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과 내가, 여러해에 걸쳐, 격렬한 경쟁자에서 진정한 친구 가 된 것이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 했다. <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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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Boston

미주소식 / US News

7월1일부터 I-20 양식 변경된다 해외체류자, 한국 주소 부재 불편 해소 내달부터 유학생(F1)과 연수생(J1) 비자 소지 외국인에게 발급되는 입학 허가서 I-20 양식이 변경된다. 연방 국토안보부는 6일 기존 I-20 양식은 오는 6월30일까지만 유효하 다고 밝혔다. 이민당국은 기존 I-20 양식의 불필요 한 정보문항을 삭제하고, 보다 현대적 인 디자인으로 보기 쉽게 양식을 변 경하게 된다고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 사용 중인 I-20 양 식은 이달 말까지만 사용할 수 있으 며, 7월1일부터는 개정된 새 I-20 양 식을 써야 한다.

거주 불명자 주민등록법, 주소관리 개정안 입법 예고 해외체류 예정자 출국 전 가족 등 주소로 전입신고 유학이나 해외지사 발령 등으로 미 국에 체류해도 한국 내 주소를 둘 수 있어 의도치 않게 주민등록법을 위반 하거나 거주 불명자가 되는 행정착오 가 앞으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유학과 취업 등을 이 유로 해외에서 체류하는 경우 국내 주 소관리 방안을 규정한 주민등록법 개 정안을 마련해 입법 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 개정안은 90일 이상 해외에 체류하는 경우 부모 등 국내에 주소를 둘 세대가 있으면 그 세대 주소를 주민등록법상 주소로 신고할 수 있도록 허용해 해외 체류자에 대한 주소 관리방법을 명확 히 하도록 했다. 실제로 미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자녀를 둔 경우 아이가 부모와 함께 거 주하는 것으로 주소를 설정했을 경우 현재 같이 살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주 민등록법 위반(거짓의 사실 신고)에 해 당될 수 있으며, 주재원으로 근무하다 한국에 귀국해 전입신고를 위해 주민 센터를 방문했을 때 자신을 포함한 가 족들이 모두 거주불명자로 등록되는 행정착오가 계속 이어져 주민등록법 개정 요구는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국내에 주소를 둘 세대가 없다면 읍면

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의 주소를 행 정상 관리주소로 신고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해외체류 예정자는 출국 전 에 부모 등의 주소지로 전입신고를 할 수 있고, 주소를 이전할 곳이 없다면 마지막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의 주소(행정상 관리주소)로 신고하면 된 다. 또 해외체류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시군구청장 등은 법무부 장관에게 출 입국 자료를, 외교부 장관에게 재외국 민등록 자료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된다.이와 함께 이중신고 등 주민 등록법을 위반한 경우 현재는 3년 이 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으 로 규정하고 있으나, 국회 사무처 법제 예규 기준에 따라 징역 1년 당 1,000 만원 비율로 벌금형을 조정해 3년 이 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으 로 개정한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그 동안 해외체류자 의 국내 주소 부재로 인한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제고를 위한 개선사항을 적 극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주민등록 서 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출처/ 미주한국일보>

고릴라 우리에 빠진 아이 엄마, 인터넷 여론 뭇매 “엄마 책임만 아니다” 동정론도 확산

동원 김 스낵, 미국 코스트코 87개점서 판매

동원F&B의 김 스낵이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동원F&B는 '양반 스낵김 아몬드'가 이 달부터 미국 북동부 지역 코스트코 87 개 매장에서 판매된다고 9일 밝혔다. 동원F&B는 코스트코 입점을 통해 올 해 매출액 200만달러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년까지는 미국 전 역 코스트코 매장에서 판매해 수출액 1 천만달러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동원F&B 관계자는 "아직 미국 사회에 서 김은 생소한 음식이며 시장도 시작 단계에 있기 때문에 그 규모가 크지 않 다"며 "하지만 우리의 건강한 먹거리 인 김을 미국 사회에 소개하고 성공적 으로 안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 다"고 말했다.

김 스낵에 앞서 동원F&B '양반김'은 본, 미국, 태국, 중국 등 20개국 이상에 수 출되고 있다. 지난 1989년부터 해외로 진출한 양 반김은 지난 3년간 매년 약 10%의 성 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80 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최근에는 국내 김 소비가 정체된 가운 데 식품업체들이 김 스낵 등으로 수출 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 김 시장은 지난해 4천100억원 규 모로 전년 대비 0.1% 성장하는 데 그 쳤다. 반면 수출은 지난해 기준 3천억원을 넘 어서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출처/ 연합뉴스>

동물원에서 고릴라 우리에 떨어졌다 가 구사일생으로 구출된 네살짜리남자 아이 엄마의 책임 여부를 놓고 인터넷 논쟁이 매우 뜨겁다. 엄마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전 에 이미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 졌고 인터넷 여론의 뭇매를 맞고있다. 인터넷 탄원 사이트에서는 현재 아이 를 데리고 동물원에 간 아이엄마에게 책임이 크다는 탄원서가 무려 약 35만 건이 제출됐다. 엄마는 아이가 고릴라 우리에 빠질 것 이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을 것이다. 아 이를 즐겁게 해주려고 동물원을 찾았 다가 예상치도 못한 일이 벌어져 현재 겪고 있을 마음 고생은 안봐도 짐작이 간다. 인터넷 여론과 달리 여러 부모와 자녀 교육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조금 다 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아이들의 성격이나 행동 방식이 각기 다르기때문에 부모라는 동일한 책임조 건을 적용해서는 안된다는 시각이다. 구출된 아이의 경우 엄마의 손을 재빨 리 빠져나갔을 뿐만 아니라 철조망과 보호 레일까지 순식간에 통과했던 것 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은 주변 여러 구경꾼들이 보는 앞에서 순식간에 이뤄졌다고도 한다. 자녀교육전문가 매리 쉬디 커친카 박사는 “사건전말을 떠나 아이 엄마를 판단하기에 앞서 엄마가 아이에게 취 했을 사전주의 조치를 생각해봐야 한 다”며“어떤 아이들은 스포츠카 엔진을 단 것처럼 행동을 하고 반대의 아이들 도 많다”고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 서 지적했다. 행동이 빠른 아이들은 주변 환경에 쉽 게 자극받아 충동 억제가 쉽지 않은 편 이라는 것이다. 반대로 이런 아이들에게서는 에너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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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고 목표 성취욕이 매우 높다는 긍 정적인 성향도 나타나는데이번 사건처 럼 때로는 부모가 감당하기 힘들 때가 있다. 구출된 아이의 경우가 아마 그런성향 에 해당될 지도 모른다. CNN과인터뷰 한 한 목격인에 따르면 아이가 엄마에 게 고릴라 우리 앞에 설치된 도랑에 가 겠다고 농담을 했고 순간 엄마가 다른 아이들을 보느라 제지할 겨를이 없었 다고 한다. 그사이 아이는 이미 도랑에 빠졌고 결국 애꿎은 고릴라만 사살되 는 결과를 맞게됐다. 자녀를 키워낸 부 모라면 누구나 이와같은 사연을 하나 씩 갖고 있다. 이번 사건 뒤 신시내티 인콰이러지 에는 이런 내용의 글이 실렸다. “자녀 가 18세가 되는 약 5억6,700만초동안 부모는 자녀 안전을 위해 한순간도 눈 을 떼지 않는다. 그러나 자녀에게 불상 사가 벌어지는 것은 단 수초에 불과하 다”. 이 글을 기고한 신디 앤드루스 에 디터는 사건 직후 엄마의 책임을 비난 하려는 입장이었다. 그러다가 딸이 18개월 때 있었던 일 이 생각나 이번 글을 기고하게 됐다. 18개월 무렵 딸이 순식간에 차가 많은 도로로 뛰쳐나갔던 것이다. 앤드루스 에디터는 그때까지 딸의 발걸음이 그 렇게 쏜쌀같은 줄 미처 몰랐다. 다행히 달려 오는 차와 부딪히기 직전 딸이 멈 춰서는 바람에 더 큰 불상사는 없었다. 커친카 박사 역시 “잠시 한눈을파 는 사이 어린 자녀가 잽싸게 도망가는 경험이 모든 부모에게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건 당사자인 엄마는아이에게 특별한 것을 해주기 위해하루를 시작 했지 이런 큰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을 것”이라고 뉴욕타임스 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뉴보스턴(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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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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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소식 / Korean News

Friday June 10 2016

The New Boston

朴대통령, 13일 국회 개원연설할 듯… "여교사 챙겨주러 갔다더니"… 협치불씨 살릴까 드러나는 성폭행 공모 정황들

역대 대통령 개원연설은 관례…朴대통령 5번째 국회연설 거부권 행사로 꼬인 대치정국 풀고 협치모드 기대 민생·경제 '일하는 국회' 요청하며 협력의지 밝힐 듯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3일 20대 국 회 개원 연설을 할 것으로 보여 협치의 불씨를 되살릴지 주목된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9일 연합뉴스와 의 통화에서 박 대통령의 국회 개원 연 설 가능성에 대해 "지금까지 (대통령 이) 국회 개원식에서 개원 연설을 하 는 게 관례였다"면서 "확정된 것은 없 지만 관례에 비춰보면 가능성이 크다" 고 말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도 이날 기자들 과 만나 "아직 국회의장이 없어서 공 식 요청은 없었다"며 "요청이 오면 그 때…"라며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통 국회가 대통령에게 개원 연설 을 요청하면 청와대와 국회가 일정을 협의해 개원식에서의 대통령 연설 여 부를 확정한다. 1987년 개헌 이후 역대 대통령이 국회 개원 연설을 한 차례도 빠짐없이 해왔 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성사될 가능성 이 커 보인다. 13·14대 국회 개원 때는 노태우 전 대 통령이, 15대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16대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17대는 노 무현 전 대통령이, 18·19대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각각 국회 본회의장 단상 에 서서 개원을 축하하고 국정운영 협 력을 당부한 바 있다. 만약 박 대통령이 20대 국회 개원 연 설을 수락하면 이는 취임 후 5번째 국 회 연설이며, 1987년 개헌 이후로 역 대 20번째 현직 대통령의 국회 연설이 된다. 박 대통령은 3년 연속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 연설을 했고, 지난 2월에도 국회를 찾아 북한 문제를 위주로 '국정 에 관한 연설'을 했다. 이로써 박 대통령은 노태우 전 대통령 과 노무현 전 대통령(각 4회)을 제치고 1987년 개헌 이후로 가장 많은 국회

연설을 한 대통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이 개원 연설을 할 경우 국회 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로 불거 진 대치 정국을 직접 풀고 여야 협치 의 기조를 되살린다는 의미로 받아들 여질 수 있다. 지난달 13일 박 대통령과 여야 3당 원 내지도부의 청와대 회동으로 본격화한 협치 움직임은 지난달 말 대통령 거부 권 행사에 따른 야당의 반발과 최근 국 회 원 구성 협상에서 야당이 제기한 ' 청와대 배후설'로 위기를 맞았던 게 사 실이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참 모진 개편을 통해 정무수석을 대야 협 상 경험이 풍부한 김재원 전 의원으로 교체하는 등 정치권과 대화에 나서겠 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전달했다. 따라서 박 대통령은 일단 국회 연설 이 확정되면 민생·경제를 키워드로 '일 하는 국회'를 간곡히 당부하면서 정부 도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앞서 박 대통령은 아프리카·프랑스 순방 중 20대 국회 임기 시작을 맞아 " 경제위기와 안보불안 등 안팎으로 어 려움이 많은 시기인 만큼 국회가 국민 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해주시기 바 란다"며 "20대 국회가 '국민을 섬기고 나라를 위해 일한 국회'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부실기업 구조조 정을 비롯해 노동개혁 등 집권 4년차 주요 국정과제를 언급하면서 중단없는 개혁 의지를 표명하고, 국민적 단합을 호소할 것이란 전망도 함께 제기된다. 요 국정과제를 언급하면서 중단없는 개혁 의지를 표명하고, 국민적 단합을 호소할 것이란 전망도 함께 제기된다 <출처/ 연합뉴스>

코리아나에서 블랙앵거스

범행 초반 관사 근처 차량 집결·범행 전후 수차례 통화 "우발적 범행 후 가게 닫으러 갔다"던 첫 피의자, 되돌아온 정황도

섬마을 초등학교 관사에서 여교사를 차례로 성폭행한 주민들의 사전 공모 정황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이들은 애초 각각 따로 취한 여교사를 챙겨주러 갔을 뿐이라며 공모 가능성 을 부인하고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거 나 성폭행 혐의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 으나 경찰조사 결과 대부분 거짓으로 밝혀졌다. 9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박모(49), 이 모(34), 김모(38)씨 등 피의자 3명의 차 량이 범행 추정 시각 초반인 지난달 21 일 오후 11시 30분대에 범행 장소인 관 사 근처에 일시 집결한 모습이 인근 폐 쇄회로(CC)TV에서 확인됐다. 화면에는 차량 두 대가 2분 간격으로 관사 주변에 멈췄고, 10여분 뒤 나머 지 한 대도 같은 장소에 들어오는 모 습이 담겼다. 피의자들이 차에서 내리 거나 서로 대화하는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이 개별적으로 관사에 가 면서 CCTV에 찍혔을 가능성도 있어 주 요 증거로 활용하기는 어렵지만 순차 적 범행 등을 공모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피의자 3명 중 2명은 성폭행 혐의를 인 정했고 한 명은 부인하고 있지만 지금 까지 사전 공모 가능성에 대해서는 세 사람 모두 부인하고 있다. 사건 발생 전 술자리가 있었던 식당 주인이자 해당 초등학교 학부모인 박 씨는 정신을 잃은 여교사를 차에 태워 2km 떨어진 관사에 데려다주고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신체를 만졌다고 주 장했다. 술자리에 뒤늦게 동석했던 이씨는 애 초 "선생님이 놓고 간 휴대전화를 갖다 주러 갔다가 우발적으로 성폭행했다" 고 말했으나 최근 "식당에서 취한 여교 사를 부축해 화장실에 갈 때부터 성폭 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했다. 옆 식당 주인인 김씨도 애초 "사건 발 생 전 식당 앞에서 박씨와 가벼운 인사 만 주고받았다. 이후 박씨의 전화를 받

고 여교사를 지키기 위해 갔을 뿐 성 폭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피해 자 체내에서 이씨와 김씨의 DNA가 검 출됐다. 박씨와 김씨는 각각 "관사에서 나오면 서 이씨가 가는 것을 보고 위험해 보여 부재중 전화가 와있던 김씨에게 전화 해 부탁하고 가게 문을 닫으러 갔다", " 박씨 가게 불이 켜져 있어 통화를 시도 했고 나중에 박씨의 부탁으로 관사에 갔다"며 공모를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범행 전 식당 야외 탁자 에서 술자리를 할 때부터 세 명이 모두 같은 장소에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 고 박씨의 범행 종료 시간대인 22일 자 정 전후로 김씨가 5차례나 전화를 건 뒤 박씨에게서 전화가 오자마자 관사 로 간 점 등을 토대로 공모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우발적 범행 후 가게 문을 닫으러 갔 다고 주장해온 박씨가 가게 문을 닫은 직후 다시 관사를 향해 차를 타고 갔다 가 돌아오는 CCTV 장면이 발견된 점 도 박씨 진술이 거짓일 가능성을 뒷받 침한다. 22일 오후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박씨 등이 따로따로 경찰 조사를 받은 다음 날 오전 바로 박씨 식당에서 만난 점도 '입 맞추기' 의혹을 사고 있다. 박씨 등 3명은 지난달 21일 밤부터 22일 새벽 사이 전남 신안군의 한 섬 식당에서 홀로 저녁 식사를 하던 여교 사에게 담근술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초등학교 관사에서 차례로 성폭행 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들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유사강간과 준강간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피해자가 외상후스트레스장 애 진단을 받았고 주거침입이 성립하 는 점, 범행 공모 정황 등을 토대로 더 무거운 혐의인 특례법상 강간 등 상해· 치상으로 변경 적용할 방침이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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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보스턴(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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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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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0 2016

The New Boston

News Boston

Yellow Page

Korean Society of Boston

주보스턴총영사관 : 617-641-2830 보스턴 한인회 : 781-933-8822 / 646-220-3314 News Boston (한인회보) : 617-750-0207

국제결혼가정선교회 : 978-394-9211 보스톤재향군인회 : 781-854-8880 보스턴충청향우회 : 678-717-8800 보스톤한미노인회 : 978-994-5490 보스턴합창단 / 화음보스턴 : 978-821-9434 보스톤한국사랑회 : 339-227-2470 보스톤 봉사회 : 508-740-9188 매사츄세츠 태권도협회 : 508-579-9259

자동차 정비

음식점 (Restaurant) BOSTON, ALLSTON CAMBRIDGE AREA 가야식당 가주순두부 가요가 다케무라일식 미가 미소바 명동일번지 본촌(얼스톤) 본촌(하버드스퀘어) 비빔 북경반점 (얼스톤) 북경반점 (섬머빌) 서울설렁탕 샤부젠 샤브야 오빠스시 칼라분식 코리아나 한국가든 한마루

617-497-5656 617-208-8540 617-566-8888 617-492-6700 617-787-2400 617-973-6680 617-206-3229 617-254-8888 617-868-0982 617-787-5656 617-623-7220 617-254-2775 617-505-6771 617-292-8828 617-547-7971 617-202-3808 617-787-5656 617-576-8661 617-562-8989 617-779-7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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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동물병원

BROOKLINE, NEWTON WALTHAM AREA

대진자동차수리 태양자동차수리

런치박스 삿뽀로 압구정 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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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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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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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Boston

임마누엘연합교회

주일예배 : 오후 1시30분 새벽기도 : 오전 6시 (월~금) 담임목사 : 김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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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장로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ㅣ 전덕영

북부보스톤한인연합감리교회 말씀으로 생명을 살리는 교회

[주일예배] 1부 : 오전 08시 / 2부 :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 수 저녁 8시 [중고등부토요집회] 토 오후 6시30분

주일 예배 (주일) 오전 11시 주일 영어 예배부(NLM) (주일) 오전 11시 주일 새벽 기도회 (주일) 오전 6시 금요찬양집회 (금요일) 오후 8시 유치부 (AWANA - 금) 오후 8:00 / (주일) 오전 11시 유년부 (AWANA - 금) 오후 8:00 / (주일) 오전 11시 중고등부(금)오후 8:00 / (주일) 오전 11시 중고등 한어부 (주일)오전 11시 성경공부 성인 (주일)오후 1시 성경공부 영어 (주일)오후 1시 30분 성경공부 새교우(주일)오후 1시 여성 성경공부 (수) 오전 9시 30분 한국학교 (주일) 오후 1시 15분 구역성경공부(매월 셋째 토요일)

[중고등부영어예배] 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 [주일 오전 성경공부] 주일 오전 9시 [목요 성경 공부] 저녁 7시 30분 [금요 성경 공부] 오전 10시

담임목사 : 김용환

[중보기도회] 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 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 토 9:30 ~ 12:30

전화. 508-435-4579

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칼럼/ Column

뉴보스턴(한인회보)

2016년 6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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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교회협의회 신앙칼럼

나의 자화상- 지식이 없어 망하는 도다 (로드아일랜드 상동교회 김동선 목사) “사춘기 아들 시리즈” 유머입니다. 아버지와 사춘기 중2 아들이 목욕탕에 함께 갔습니 다. 목욕탕 물에 들어간 아버지가 "으이구 시원하다 아들 아 얼른 들어 오거라" 그래서 아들이 뜨거운 물에 발 을 담그는 순간 한마디 하지요… “앗 뜨거!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네…” 여기까지가 제가 아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그간 세상이 바뀌어 내용이 많이 늘어났습 니다.

“놔둬라 지자식 지가 패는디…”

아버지는 아들이 그런 말을 해서 화가 나긴 했지만, 호떡집 앞을 지나가다 호떡을 시킵니다. 두 개엔 천 원. 다섯 개엔 이천원이라 하니, 이천원어치를 시켰 습니다. 아버지는 호떡 세개를 먹고 아들에겐 두개 를 주고 다 먹은 후, 아버지가 아들에게 ‘배부르냐?’ 고 묻자, “두개 먹은 놈 배 부르면, 세개 먹은 놈 배 터지겟 네!…”

이민목회를 하면서 느낀게 자녀들과의 소통(疏通)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영어를 빨리 배우게 한 다고 모국어인 한국 말을 못쓰게 해서 아이들이 영 어만 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미국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영어만 배운다고 미국사람이 되 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한 아이들은 자기 정체성이 분명해야 하는데, 가정에서부터 언어가 단절이 되니, 제 또래들끼리 밖으로 몰려다니다가 가정과 부모와 는 더 멀어지고 말았습니다.

아버지가 이번엔 단단히 화가 났습니다. 집에 와 회초 리로 종아리를 때렸습니다. 그 광경을 본 엄마가 말립 니다. “여보 그만해요 사춘기엔 다 그렇지 뭐…” 이때 아들이 또 한마디 합니다.

이번엔 엄마도 참지 못하고 화를 냅니다. 이때 아들 의 마지막 말이 “와이프 없는 놈 서러워서 살것나…” 했더라지요. 어떠세요? 많이 웃기지요? 우리땐 사춘기가 있었어 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아이들도 많이 힘든가 봅 니다. 긍정적인 부분과 적극적인 부분으로 사고나 언 어도 좋아졌으면 하고 기도해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태초에 창조 하실 때, “말씀”으로 창조를 하신 것 아시지요? 즉 말로 하셨 다는 것입니다. 말이 이렇게 중요한데, 가정에서 부

모의 언어를 가르치지 않고, 부모가 더듬거리는 영어 로 대화를 했으니, 속에 있는 감정표현을 어떻게 하 겠습니까? 저는 지금이라도 우리 가족만의 “공유된 추억”을 만 들라고 권면합니다. 여행을 통한 가족간의 사랑, 자 녀들과 함께하는 스포츠만들기, 가정 목장에서 손잡 고 드리는 기도, 성경을 함께 읽는 것등, 믿음으로 사 는 모습을 시간이 걸리더라도 인내로 보여주고, 가슴 에 감동으로 세겨지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성경에도 공유된 추억이 나옵니다. 그것은 바로 바울 이 언급한 디모데 가정의 신앙 이야기입니다. 외할머 니와 어머니, 그리고 디모데가 함께 공유된 믿음의 추 억이 있었습니다. 바울이 알정도면 그 가정의 믿음이 얼마나 끈끈했던가를 알 수 있습니다. 지금 늦었다고 탄식만 할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하시면 됩니다.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 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 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딤후1:5)

도범 스님 수필

구도자의 발자취,

봉암사에서 BOSTON까지

[제26회] 100년만에 나타난 사건 어떤 사람은 부유한데 어떤 사람은 가난합니다. 어 떤 이는 건강한데 어떤 이는 허약합니다. 어떤 분은 잘 생겼는데, 어떤 분은 그렇지 못합니다. 이와 같은 차별현상은 어떤 신의 장난도 아니오 저절로 우연히 그렇게 되는 것도 아니며 반드시 원인과 관계된 조건 들이 있습니다.

를 거듭하고 있지만 확인하기가 어려우므로 모르고 있는 일이 얼마든지 있다고 봅니다. 나뭇잎 하나 하 나가 봄부터 가을까지 일해 온 실적이 가을 빛에 의 해 여러 색깔로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저마다 봄 부터 가을까지 역할이 달랐기에 그래서 나뭇잎마다 모양과 색깔의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나 봅니다.

한 생명체의 탄생뿐 아니라 그가 지니는 성격, 모 양 그리고 모든 괴로움의 원인을 찾으려 하면 전생 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길게 보면 태어나기 전이 전생이지만 짧게 보면 지나간 시간이 다 전생 이며 몸 가는데 그림자 따르고, 소리 나는데 울림이 있듯이 원인 없는 결과가 없습니다. 인연과 연기 그 리고 인과응보와 윤회의 주기를 역사 속에서 수없이 헤아려 볼 수 있으며 그 중에서 한 사건만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링컨’은 1860년에 미국 대통령이 되었고 ‘케네디’ 는 꼭 1백년 후인 1960년대에 대통령이 되었다고 합 니다. ‘링컨’의 비서 이름은 ‘케네디’였고 ‘케네디’의 비서 이름은 ‘링컨’이었습니다. 두 대통령이 시해당 했을 때 대통령직을 승계한 부통령의 이름은 모두 ‘ 존슨’이었습니다. ‘앤두류 존슨’은 1803년 생이고, ‘ 린드존슨’은 1903년 생으로 꼭 100년의 차이가 납니 다. 링컨을 저격한 ‘부스’와 케네디를 저격한 ‘리 하 비 오즈월드’는 다른 범인에 의해 재판 전에 죽었으 며, 둘은 태어난 생일이 같은 날짜라고 합니다. 또 ‘ 부스’는 링컨을 극장 안에서 쏘고 창고로 도망갔으며, ‘오즈월드’는 케네디를 창고 안에서 쏘고 극장 안으 로 도망갔다고 합니다. 위와 같은 인연의 고리에 묶여 비슷한 삶과 윤회

면서, 자신을 곱게 보내기 위해 잎사귀들을 아름다운 색깔로 그렇게 물들이는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인지 단풍잎들은 바람에 깃발처럼 휘날리다 화려함도 잠 시요 이내 지는 잎들이 더 많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단풍 빛처럼 곱게 늙어 가라며 물들어 보이더니 만추 에 접어들면서는 노탐을 버리라는 듯 아낌없이 버리 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살이도 단풍처럼 곱게 늙어가다가 마 침내는 이것 저것 훌훌 떨쳐버리고 홀가분하게 가기 를 원합니다. 늦가을 석양은 황홀함도 잠시요, 삽시 간에 어두움이 덮어지듯이 인생 석양도 낙엽의 뒷모 습과 다를 바 없는것 같습니다. 나이든 사람에게는 나이가 낙엽에 비유되므로 그래서 나이가 쌓이면 쌓 일수록 더 허전해 지는지도 모릅니다.

나뭇잎들은 계절의 의미를 잘 알기에 비련의 가 슴 빛을 감추지 못하여 붉은 물이 배어 나오는 걸까 요? 순연한 삶을 위해 숨겨온 상처가 늦가을의 서릿 발에 못 이겨 더 없이 덧이 나는 건가요? 아니면 지 난날을 회상하다 곱게 살아 왔다고 화려하게 자랑을 하는건지! 바로 뜰 앞의 나뭇잎들은 열꽃처럼 온통 붉습니다. 떨쳐버려야 할 때를 아는 나무는 가을로 접어들

한낱 잎사귀에 지나지 않는 대상이지만 보는 이 의 심경에 의해 조명되기 때문에 그래서 각각 다르게 나타나 보이나 봅니다. 가을이면 생과 사를 더욱 사 색하게 하고, 사후의 세계까지 어떤 법칙으로 돌아가 고 있나 더 깊이 생각해 보게 합니다. 이 세상에서의 모든 명예나 권력 및 재산은 자기 것이 아니며 오직 가지고 가는 것은 자기가 쌓은 업 뿐이라고 합니다. 인연론은 이 세상 만법이 생기고 변하며 멸하는 일체의 현상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논리라고 했습니 다. 인연법의 철학적인 해석은 아주 다양하지만 전문 적으로 알고 싶으면 구사론(俱舍論)의 업감연기(業感 緣起), 유식론(唯識論)의 뢰야연기(賴耶緣起), 기신론 (起信論)의 진여연기(眞如緣起), 화엄경(華嚴經)의 법 계연기(法界緣起) 등이 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보스턴 문수사. 781-224-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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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0 2016

칼럼/ Column

Eduwell Boston, Ph. D 이 주연

The New Boston

[ 교육칼럼]

경시대회 – 수학편 대학입시가 갈수록 치열해지고 어려워지고 있다. 그 렇다보니 지원학생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이력을 갖 기 위해 점점 준비해야 할 것도 많아지고 일부 소수 학생들은 그 정도가 전문가 수준에 이르고 있다. 보 통 예,체능이나 외국어, 또는 특정 분야에 어릴적부 터 남다른 소질이 있는 경우, 자신의 재능과 흥미를 이때부터 계속 발전시켜 작은 project부터 점점 큰 project를 추진, 완성하는 방향으로 나가거나 교내, 외 및 지역의 중,소 대회부터 출발하여 national 급 의 대회까지 출전하기 위해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 며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고 부모님이나 주변인의 도 움을 받아 열정을 다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아주 특별한 경우의 대표적인 예는Sabrina G. Pasterski 이다. Cuban American 1세대로 1993년생인 그 여학생은 불과 10세 되던 2003년 자신의 비행 수 업 경험을 계기로 비행기와 비행원리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어 2006년 아버지를 위해 kit air craft를 직 접 제작하기 시작하여 2007년 완성을 하고 2008년 자신이 제작한single engine비행기로 항공에 적합한 안전성 규정과 기준을 충족시키는certificate을 나이 가 어린 관계로 MIT의 도움을 받아 취득한 뒤 2009 년에는 그 aircraft로 Michigan호수를 가로지르는 감 격스러운 솔로비행에도 성공하였다. 그 후 그녀는 MIT에서 이론 물리학으로 학부를 마치고 22세인 지 금 Harvard대학원에서Albert Einstein 이나 Stephen Hawking같은 천재 물리학자들에 의해 연구되어지 던 주제들인 중력과 양자 역학에 중점을 둔 black holes 과 space-time continuum을 연구하는 “Spin Memory” 1와 ”The Triangle" 2 이론으로 이미 세계 가 주목하는 차세대 물리학자로서의 길을 밟고 있으 며 NASA와 Amazon 창업자Jeff Bezo의 항공 우주 회사 Blue Origin의 입사 제안을 받은 상태이다. 3 그 녀가 주목받았던 이유는 다른 천재들과는 달리 학교 도 성실히 잘 다니면서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 았을 연구 및 제작을 위한 시간에 시행과 착오가 따 랐음에도 불구하고 호기심이 충만했던 그녀의 엄청 난 열정과 노력으로 이워냈다는 점이다. 그녀는 마 침내big project인 자신만의 비행기 제작을 이뤄내었 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은 자신이 가장 흥미를 가지는 분야의 과학자로서의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 가고 있다. 꾸준한 흥미와 의욕, 진취적 기상이 있는 학생으로 서 이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독특한 특별활동을 생각한다면 자신의 분야에 대한 각종 경시대회 참가도 염두에 둘 만하다. 물론 수학, 과학, 컴퓨터, 외국어 등 각종 경시대회에 참가 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만큼 가치가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한 예로 MIT 와 Caltech같은 대학의 경우SAT, AP점 수 이외에도 수학경시대회인 AMC (American Mathematics Competitions) 나 AIME (American Invitational Mathematics Examination) 시험 점수를 기입 하는 난이 있는데 이처럼 경시대회 입상 경력을 중

시 하는 이유는 우수학생을 선발하는데 AMC가 좋 은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MIT와 Caltech에 지원하는 지원학생들의 대부분은 거의 완 벽한 SAT, AP 수학 성적을 갖고 있다. 이들 학생에게 는 이 시험들이 쉬워 변별력이 없는 반면 AMC는 훨 씬 도전적이어서 수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개 념 원리를 접목하여 풀어야하므로 좀 더 우수한 학 생들을 선발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원래 이들 시험은 미국 내에서 훌륭한 수학적 재능을 가진 학 생들을 선별해 내고 궁극적으로USAMO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Mathematical Olympiad)를 거쳐 IMO (International Mathematical Olympiad)에 나 갈 미국 대표팀을 선발한다는 취지로 치루어져 왔지 만 이들 명문 대학에서의 수학, 과학, 컴퓨터 공학과 의 수업들은 고등학교 수업과는 달리 개념의 이해를 넘어서 응용력이 기반이 되는 문제 해결력이 있어야 할 수 있는 문제들을 다루다보니 유사한 사고력을 요 구하는 경시대회 입상자들이 자신의 대학에 더 적합 하고 더 잘 적응할 것이라 생각하므로 이들을 주목하 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실제적으로도 경시대회 준비를 통해 훈련이 된 학생들은 대학생활에 있어서 도 경시대회 준비경험이 전무한 학생들과는 사고력 이 중시되는 과목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음 을 쉽게 볼 수 있다. 경시대회 준비를 한다고 해서 모 두가 입상하는 것은 아니지만 준비하는 기간에 익힌 사고의 전환과 문제 접근 방법 등은 일생을 살아 가 는데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일이다. 대회를 위해 혼자서 또는 team 을 짜서 준비하는 과정에서 익히는 발상의 전환, 문 제 접근 전략법, leadership, teamwork등은 학습활동 뿐만 아니라 사회 생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 때 문이다. 이런 관계로 한국에서도 수학, 과학 경시대 회는 꾸준히 인기가 있어 왔고 여러 분야에서 선발 된 우수한 영재들이 국제 올림피아드에 출전해 대거 입상해왔다. 여러 다양한 종류의 경시대회가 있지만 우선 수학에 대한 National high school mathematics competitions을 살펴보도록 하자. 수학 경시 대회 AMC 10, 12/AIME(American Invitation Math Exam) / USAMO (USA Math Olympiad) / IMO (International Math Olympiad) HMMT(Harvard-MIT Math Tournament) New England Math Contest American Regions Math League (ARML) American High School Internet Mathematics Competition (AHSIMC) American Scholastic Mathematics Association (ASMA) Archimedean Challenge #1 http://euclidlab.org/ programs/archimedean-challenge/1 AoCCM Math Modeling Competition http://aocmm.org/ Continental Mathematics League (CML)

오늘, 내 생에 가장 젊은 날

유희주 시인은 1963년에 태어나 2000년 『 시인정신 』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07년 미주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 떨어져나간 것들 이 나를 살핀다 』-문학사상(2011), 『 엄마의 연애 』-푸른사상 (2014)이 있다. 현재 매사추세츠 한인 도서관 관장이다.

20. 선한 길을 본능적으로 알아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 을까요. 본능이란 늘 감각적인 것과 한 통속이지요. 선한 것과 악한 정보가 함께 부유하다가 어느집 컴퓨 터에 앉은 이가 감각적인 것을 클릭하면 이제 그 사 람의 머리 속에 안착하게 되는 것이지요. 학교 교육 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곁길에서 들어온 씨앗들이 무 성무성 자라기도 해요. 문학은 한켠으로 사람의 한 계를 위로하는 인간적 명분을 주지요. 그럴 수밖에 없으니 사람이이라고 스스로를 이해하는 도구로 사 용되기도 해요. 오늘은 종일 나 착하게 살라는 교육이나 받지 말걸, 나 하나님 믿지 말걸, 나 글 쓰지 말걸, 나 엄마 되지 말걸, 나 앞서서 일하지 말걸……이렇게 말걸 말걸 말 걸 했어요. 내 선하지 못한 마음이 밖으로 튀어 나오 는 것을 막아선 것들이지요. 화장실에 우두커니 서 서 캄캄한 하늘을 보다가 화장실 기둥에 기대서 혼자 읊조린 말은 ‘왜 안되지?’였어요. 왜 내가 원하는 것 이 선하지 못한 것이 되었지? 내가 원하는 것이 선 하지 못하다고 말하는 이들을 모두 외면해 버리고 싶 었어요. 글도 쓰기 어려운 삶을 살아온 것이 오히려 오랜 세월 글을 쓰도록 하는 오기의 발화점이 되었 을지도 모르지요. 내가 갇혀 있는 듯한 답답함도 글 을 쓰는 힘이 되었을지도 모르구요. 정호승 시인이 사랑하다가 죽어버리라고 했을 때 난 묻고 싶더군요. 당신은 그럴수 있나? 하긴 작가가 하고 싶은 것을 몸으로 하면 그게 작가일까요. 정호승 시인도 그리 하지 못하니까 그런 시를 쓸 수 있었을 거예요. 누 가 그러더군요. “넌 너를 유지 할 수 있는 힘이 생활 에서 나오는군아. 그걸 감사 해야겠다.” 미치고 팔 딱 뛸 말이예요. 조금은 나쁜년으로 살아도 된다고 말해 주세요. 하 지만 늘 주님이 가신 길을 빗대어 온유한 미소만 지 어 주시는군요. 당신의 온유함이 당신의 사랑이 당 신의 위로가 다 무겁게만 느껴질 때 내 안에서는 자 기 파괴의 본능이 살아나요. 난 알지요. 신앙인으 로 사는 한 나는 나를 파괴 시킬 아무런 권리가 없다

착한 옷

는 것을요. 그렇게 마음속의 전쟁을 치루다 보면 그 저 말 하지 않고 엎드려 가던 길을 갈 밖에는 아무 길 도 내게 주어 지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지요. 세상에는 얼마나 소소하게 아름다운 일들이 많은지 요. 그런데 난 사람이 얼마나 얇고 얕은지 나를 보고 알아요. 내 마음이 편해야 소소한 아름다움이 보인 다는 것이지요. 내 마음이 지옥이면 아무것도 보이 지 않는다는 거예요. 어쩌면 저렇게 아무런 가책이 없는 사람들이 많은가 요. 그런 이들과 한패가 되면 안되는 사람들도 그들 로부터 얻어질 정신적 물질적인 기대로 또 한패가 되 어 무리가 커져 돌아가요.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그 리고 이미 잔뿌리가 되어 내가 속한 작은 커뮤니티 에도 그런 양상은 너무도 뚜렸하게 나타나지요. 내가 분노하는 것이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이 전혀 없어서 욕심의 기대치가 무너지니 화가 나는 것은 아닐까요? 내 마음속에 화가 차서 아름다운 것도 눈에 안보이고 나를 파괴 시키고 싶은 본능이 꿈틀거리는 이유가 도 대체 뭘까요. 내가 살며 얽힌 인연들 다 집어치우고 훌훌 혼자 아프리카로 행장을 꾸려 떠나고 싶은 마음 이 아직도 수시로 들락거려요. 사회는 사람들이 많아 지면서 만들어진 것이고 그 사회가 잘 돌아갈 수 있 도록 한 부차적인 것들이 관습을 거쳐 법이 되었으니 사실 옳고 그른것도 없는 거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이러한 내 마음의 불안까지도 당신 안에 있다는 것을 고백하지요. 그럼에도 불구 하고 당신은 사람 사이로 나가라고 내게 명령하지요. 이렇게 고백하는 것이 스스로 거룩의 옷을 입은 사 람들과 구별되려는 수작일지도 몰라요. 이런 것도 교만의 모습이라고 가르치셨으니 다만, 하루종일 말 걸 말걸 말걸 하는 이 모습 까지도 당신에게 모국어 로 써서 모두 보여 드려야 숨통이 틔일것 같아 이렇 게 편지를 써요. 아멘

Homeschool Math Contests has a chart of math contests open to individuals (homeschooled and otherwise), and also an up-to-date state-by-state list of regional meets. Interstellar Math Madness http://aretelabs.com/ math_madness/about Mandelbrot Competition Math League (mathleague.com) -- Contests with different names in different states and regions. Math League (mathleague.org) -- organizes the state high school math championships in several states. Moody's Mega Math Challenge Mu Alpha Theta -- hosts both local and a national competition. National Assessment & Testing National Internet Math Olympiad National Online Math League (NOML) -- Formerly the Cody Bowl Online Math League (OML) Purple Comet! Math Meet Rocket City Math League (RCML) UAB Math-by-Mail United States of America Mathematics Talent Search [Website] -- an excellent competition for students learning to solve proof-oriented problems. Perennial Math Who Wants to Be a Mathematician -- a competition sponsored by the American Mathematical Society. Math Count Sources: https://www.artofproblemsolving.com/ wiki/index.php?title=List_of_United_States_high_ school_mathematics_competitions 대부분이 학교선발, 지역선발(Chapter/District competition), 주 선발(State competition)을 거쳐 매년 4, 5월 최종 결선을 치루는 경우가 많다. 수학에 재능 과 관심이 많은 학생들은 문제 수준이나 범위, 시기 등 여러가지 정보를 정확히 알고 자신에 맞는 경시대 회를 목표로 미리 준비하도록 한다면 어떤 문제 유형 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문제를 풀 수 있을 것 이며 자신의 실력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므로 좋 은 결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References: 1. Sabrina (May 4, 2015). "Completing the Triangle for EM".arXiv:1505.00716 2. Pasterski, Sabrina; Strominger, Andrew; Zhiboedov, Alexander (February 21, 2015). "New Gravitational Memories". arXiv:1502.06120 3. http://www.latinpost.com/articles/110589/20160122/meet-cuban-american-harvard-student-sabrina-pasterski-the-next-albert-einstein.htm

모국어 너는 내 입 속에서 내 손 끝에서 모든 표현의 수장이 되었다 ​ 내가 또 다른 말을 입에 담기 시작하면서 넌 자꾸 뒷 걸음을 치는구나​ 네 신발을 딱딱한 키보드 위에 가지런히 놓았지만 계절이 바뀔 때 마다 갈아입었던 옷은 기억하지 못하고 광목 저고리 하나만 입혀 두는 날이 많아 졌다​ ​ 네가 나를 동구밖에서 찬란한 유혹의 문장들​을 휘날리며 꼬실 때 한달음에 뛰어나가던 나는 밥그릇에 담긴 이국의 말을 퍼 먹고 있다 ​ 네가 그립지만 모든 경계가 슬금슬금 무너져 내린 이후의 생은 첩년들이 안방을 차지하고 넌 가끔 불러내 얼굴만 보는 아릿한 애인이 되어 봄밤처럼 그렁그렁하다​ ​


뉴보스턴(한인회보)

칼럼/ Column

2016년 6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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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 이정규의 미국 정착기

굼벵이의 꿈 3장. 굼벵이의 짝 비새는 치카마우가(Chickamauga) 도장

한국은 도장을 차리기 위해 갖추어야할 자격과 조 건이 많고 까다롭다. 하지만 여기선 도장은 시청에 가서 돈 몇 푼 내고 비즈니스 라이선스(Business licence)를 받아 가르치면 그만이었다. 허가제가 아닌 신고제인 것이다. 지도자 개인에 대한 자격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몇 단인지. 태권도 지도자 자격증이 있 는지, 생활체육 지도자 자격은 받았는지 이런 것은 하등의 관계가 없다. 시설에 대한 간단한 소방시설 점검 정도가 필요하다면 필요한 과정이었다. 그러다 보니 더러는 황당한 경우도 많다. 수련생 중에 좀 배 우다가 재미도 있고 할 수 있겠다 싶으면 바로 건너 편에 도장을 차리기도 한다. 유리창 앞에 수북히 트 로피를 진열해 놓고 도장을 연다. 제 실력만큼 가르 치고 돈을 받겠다니 할 말은 없다. 2001년 마침내 기다렸던 영주권이 나오고 나서 월 세 300불짜리 허물어진 좁은 창고를 내가 고쳐 쓴 다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번듯한 곳에 세를 놓을 돈 도 없었고 될지 안 될지 모를 도장사업의 시험무대 이기도 했다. 첫 도장을 연 조지아 주의 치카마우가(Chickamauga) 는 남북 전쟁의 치열한 격전지며 남부군의 사령부가 있었다는 역사적인 곳이다. 도시 이름도 인디안 지명 이 그대로 남아 사용되고 있었다. 대포들이며 기념비 들로 가득한 광활한 들판에 단풍이 들고 뉘엿뉘엿 해 가 지면 한 폭의 그림으로 변한다. 역사 빼면 묘지뿐 인 아무 것도 없는 작은 시골 동네였다. 마을의 안에 상점이래야 이 십 여개도 되지 않는 그런 철저한 시 골동네였다. 매트 대신 싸구려 카펫을 깔고 합판을 사다 손으로 직접 쓴 간판을 걸었으니 오다가다 들여 다 볼 뿐 누가 등록하려 하지 않았다. 게다가 크기도 퍼즐 매트를 깐다면 60장정도가 깔릴 정도의 협소한 장소였다. 게다가 집에서 40분은 운전을 해가야 닿는 외진 곳이었다. 아내는 당시 대학생이었다. 아침 일찍 아내를 학교 에 떨궈 주고 나서 오전 내내 이리저리 청소를 하고 다니다가 아내의 수업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아내를 태워 부랴부랴 도장으로 출근을 했다. 때 늦은 식사 도 쨈도 못 바른 날식빵을 우유에 찍어 먹고 때우기 일 수였다. 얼마 지나자 동네 청년이 하나 들어왔는데 얼마고 어 떻게 시작을 하냐고 묻는데 암담했다. 입관원서도 없 었고 얼마를 받고 가르쳐야 할지도 몰랐다. 우선 하 루 5차례, 주 5회 수업이 있는데 오고 싶은 만큼 오고 50불을 받기로 했다. 아내와 청년을 나란히 세워놓고 가르쳤다. 그러자 그걸 보고 하나, 둘씩 동네 청년들 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도장이 너무 협소해서 나란히 서서 품새를 하다보면 벽을 차거나 남의 엉덩이를 걷 어차게 되니 이리 저리 비켜서야 했다. 비가 오는 날 은 지붕마저 샜다. 흥건히 젖은 카펫위에 양동이까지 가져다 놓고 나면 그나마 운신할 공간이 더 적어졌 다. 그 좁은 공간에 주저앉는 천장 대들보를 받치느 라 기둥도 하나 떡 버티고 있었다. 최악의 공간이었 지만 그래도 다 들 신바람 나게 수련을 했다. 나중에 나와 비슷한 연배의 사범님들에게 내 경험을 이야기 하면 다들 신기하다며 1970, 80년대 미국에 정착한 관장님들 이야기를 듣는 것 같다고 했다. 어쨌거나 처음 등록한 크리스(Chris)와 제이슨(Jason) 은 덩치가 나보다 두 배였다. 체중 감량이 목표라고 했다. 예나 지금이나 미국 도장들은 여름에도 에어 컨을 빵빵히 틀고 수련을 한다. 하지만 난 더위를 이 기며 하는 수련이야말로 원시적 야성을 일깨우며 특 히 살 빼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을 했다. ‘그 런데 에어컨을 꼭 켜야 되겠냐?’ 전기세를 아끼기 위 한 방편이었다. 다들 켜지 말자고 동의를 했다. 그렇 게 벌겋게 달아 오른 좁은 도장 안에서 여름을 낫다. 매일 땀을 비 오듯 흘리고 수련을 하고 한 철이 지나 자 둘 다 60파운드씩을 뺐다. 둔해 보이던 몸이 맵시 가 잡히고 탄력이 생겼다. 성공이었다. 아침, 저녁으 로 남 몰래 청소 일을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내가 하 고 싶은 것을 하니 살 것 같았다. 그 작은 도장에 하루는 긴 머리를 뒤로 묶고 수염 을 근사하게 기른 삼십대 초반으로 보이는 사내가 어깨에 가방을 걸러 매고 들어왔다. 눈에 힘이 들어 가 있었다. 어떻게 왔느냐고 물었더니 자긴 건너 동 네 가라데 도장 사범이라고 했다. 소문 듣자하니 실 력이 괜찮다고 해서 수업 한 번 참가해 보려고 왔단 다. 아예 시비 조였다. 사전 연락도 없이 수업시간에 도장 문을 밀고 들어오다니. 게다가 우리 도장 청년 들이 그를 보더니 저 사람이 이 근방에서 유명한 가 라데 월드 챔피언이란다. 내심 긴장됐다. ‘이게 말로 만 듣던 간판 떼기인가?’ 지면 떠나라 그런 거 말이 다. 폼 나는 비단 도복으로 갈아입고 검은 띠를 차고 섰다. 우리 도장엔 있지도 않은 검은 띠가 몸을 풀고 있으니 당연 학생들의 시선은 나와 그 사람을 번갈 아 볼 수밖에. 단발로 허공에 뻗어 차는 발차기에 각 이 딱 잡혀있었다. 나를 따라 하라고 했다. 물론 평소보다 강도를 높였 다. 이어차고 뛰어 차고, 막고 지르고 그런데 조금 지

나자 헉헉대기 시작하더니 빠르게 이어 차는 발차기 나, 뛰어 차는 발차기에선 그 좋던 각은 어디 가고 헤매고 있었다. 내가 알던 월드챔피언들 하고는 많 이 달랐다. 이런 발차기들은 처음 해봤다며 헐떡거리 는 그에게 어디서 월드 챔피언 땄느냐고 물었다. 매 년 알라바마에서 열리는 자기네 가라데 협회 세계대 회에서 땄단다. 제대로 된 국가대표끼리 하는 시합이 아니라는 뜻이었다. 미국엔 월드 챔피언이 이런 식으로 참 많았다. 지방 에 있는 몇몇 도장들 끼리 모여 무슨 세계연맹이라 고 타이틀을 짓고 이름뿐인 세계대회를 치른다. 세계 대회라지만 다른 나라에선 아무도 안 온다. 그러니 참가자들은 전원 세계랭킹 1, 2, 3위가 된다. 남자어린이부-노란 띠-경량급-품새-월드챔피언, 여자-성 인부-파란 띠-중량급-격파-월드챔피언, 이런 식이다. 그리곤 등 뒤엔 2000년 가라데 월드챔피언 이렇게 크게 새겨 넣은 도복을 입는다. 그런 월드챔피언들이 시골 동네에도 서 너 명씩 되었다. 그 월드 챔피언이 들어올 땐 고개가 뻣뻣했는데 나갈 땐 허리 굽혀 꾸벅 인사까지 하며 황급히 자리를 떴 다. 그리곤 다신 안 나타났다. 도처에 실력자들이 포 진하고 있는 광활한 미국이지만 우물 안의 개구리들 도 많았다. 그 뒤로도 어느 도장 유단자이거나 보조 사범이라며 다녀간 사람들이 여럿 있었지만 두 번 찾 아 온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온 몸으로 가르치는 태권도

처음 도장을 열자 덩치가 좋은 청년들이 많이 등록을 했는데 요령도 생기기 전에 마구잡이로 휘둘러 대는 초보자들의 주먹이며 발들에 맞아 골병이 들어 죽을 것만 같았다. 몸을 차보라는데 얼굴로 발이 뛰어 들 어오기도 하고 몸통을 지르라는데 얼굴로 주먹이 날 아들었다. 잘못 맞아 입술이 터지기라도 하면 ‘걱정마 라. 이 정도 맞아서는 끄떡도 없다.’며 입속에 피를 삼 켜 버렸다. 특히 차라는 타겟은 못 차고 타겟을 쥐고 있는 엄지손가락을 차는데 같은 자리를 맞고 또 맞 다보니 손가락이 끊어질 듯 아팠다. 눈물이 핑핑 돌 고 아파 죽을 지경이었지만 꾹 참을 수밖에 없었다. 지도하다보면 타겟만 잡아 줄 순 없는 일이다. 겨루 기 상대도 해줘야 했다. 날아오는 발을 코끝에 닿을 듯 말 듯 피해준다. 아직 눈이 숙달이 되지 않았기 때 문에 무엇을 놓친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분명 찬 것 같았는데 자기 발은 빗나갔으니 말이다. 이들과 붙잡 고 치고받아선 이길 가망은 희박했다. 이들의 무지막 지한 힘이 내 어설픈 기술정도는 눌러 버릴 수 있을 정도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니 이리 저리 피하다가 한 번씩 받아 찰 땐 눈물 쏙 빠질 정도로 차주었다. 아파 서 쩔쩔매는 수련생들에게 ‘살살 차서 이정도니 세게 찼으면 죽었겠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같이 뛰느라 숨이 턱에 차도 아무렇지 않은 척 코만 벌름거리며 숨을 삭혀야만 했다. 이곳에서 더 이상 나는 개인이 아니었다. 난 이 동네 에서 코리아를 대표하고 있었다. 당시엔 일본이라면 미국 버금가는 선진국으로 생각을 하지만 우리나라 는 전쟁을 막 치룬 가난한 캄보디아나 베트남 수준으 로 아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니 그들이 보는 내가 한국의 전부이지 않는가. 내 실력이 곧 한국의 수준 이었다. 못 벌고 배고파도 절대 약한 모습은 보이기 싫었다. 당당한 코리안으로 살자. 아버지 말씀이 옳 았다. ‘태권도로 국위 선양해라.’ 민간 외교관! 그것이 또 하나의 나의 역할이라고 굳게 믿었다.

라파예트(La Fayette) 도장으로 이사

일 년이 지나 도장을 옆 동네로 옮겼다. 조지아의 라 파예트란 마을이었다. 하이웨이로 10분쯤 떨어진 옆 동네고 같은 시골마을이긴 했지만 치카마우가 보다 는 훨씬 큰 마을이었다. 첫 도장은 너무 좁은데다가 비까지 새니 더 있을 수가 없었다. 그저 넓은 곳에서 맘 놓고 수련했으면 좋겠다 싶던 중에 맘에 딱 드는 곳을 찾았다. 오랫동안 비고 후미진 건물이긴 했지만 전체 넓이가 치카마우가 도장의 다섯 배에 달했다. 게다가 학부모 중 한 분이 건물주에게 우리 Master Lee가 성실하고 좋은 사람이긴 한데 가진 게 없으니 잘 좀 봐달라고 부탁을 해서 싸게 자리를 얻었다. 그 러니 나에겐 꿈의 구장이나 마찬가지였다. 매일 망치 질, 못질 등 고치고 고쳐가며 다시 수업을 시작했다. 그런데 새로 도장을 열고 얼마 지나지 않아 머리를 산발하고 수염을 텁수룩하게 기른 젊은 녀석 하나가 나타났다. 수업시간이 되면 창 밖에 서서 한참씩 꼼 짝도 않고 버티고 서서 노려보다 사라졌다. 인상이 안 좋았다. 안 그래도 이 마을이 보수적인 시골동네 이다 보니 노골적인 텃세가 심하다는 소릴 듣고 왔는 데 초반부터 낌새가 안 좋았다. 그 녀석이 매일 어김 없이 나타나 창밖에서 나를 노려봤다. ‘저 놈, 저러다 한 번 들어오겠지.’ 싶었다. 그런데 문제는 만약에라 도 도장에 들어와 시비 건다고 패서 쫓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예의와 수양을 가르친다는 도장에서 그 것도 사범이 동네 건달과 주먹다짐을 한다면 누가 자 기 자녀를 맡기겠는가? 그러니 물리적인 충돌은 망 하는 지름길이다. 하지만 최악의 사태도 염두에 두지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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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을 수 없어 신경이 쓰였다. 그러던 어느 날 수업을 하다 보니 맨 날 창밖에서만 쳐다보던 놈이 도장 안에 들어와 서 있었다. 거만하 게 치켜뜬 눈에 손엔 장대까지 들려 있었다. 뒤에 앉 아 다음 수업을 기다리던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그 분 위기 안 좋은 녀석 때문에 기도 못 펴고 있었다. 다가 가서 정중히 고개 숙여 인사를 하고는 “어떻게 오셨 습니까?”하고 물었다. 그러자 눈은 위로 치켜뜨고 이 소룡 마냥 인사를 한다. 난 이 인사법이 정말 싫다. 인 사를 하는 순간에도 상대에게서 눈을 떼지 말라는 이 소룡식 가르침이다. ‘아니, 그렇게 상대를 못 믿을 것 같으면 인사는 왜하나? 그냥 주먹부터 날리지.’ 대뜸 한다는 말이 예전에 고명한 사범에게 직접 사사 받은 적이 있다며 사범이름과 무슨 무술 이름을 댔 다. 일본식 이름 같은데 ‘제가 아는 게 짧아 들어 본 바가 없다.’고 했더니 인상이 확 구겨졌다. ‘뭐, 이런 게 있나?’ 하는 눈이었다. ‘미안하다. 내가 미국 온지 얼마 안돼서 그렇다. 그건 그렇고 그 장대는 뭐냐?’ 고 물었다. 자기가 한 수 보여주려고 가지고 왔단다. 보여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마치 제 집인 양 성큼성큼 도장 한 복판으로 들어와서 폼을 잡더니 마구 고함을 지르며 장대를 휘둘러 댔다. 군말 안하 고 다 보아주었다. 한참을 이리 뛰고 저리 뛰더니 숨 을 헐떡이면서도 여전히 눈에 각은 안 풀고 있었다. 무술한 사람들은 저마다 자부심이란 게 있는데 이게 지나친 면이 없지 않다. 자기가 배운 것만 정통이고 제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감사하게 잘 보았고 좋은 기술이라고 칭찬을 해주었 다. 그런데 내가 배운 것하고 조금 틀린데, 그 장대 좀 빌릴 수 있겠느냐고 했다. 봉술을 누구한테 배운 적 은 없지만 나도 재미 삼아 휘두르던 잔재주가 좀 있 었다. 머리통을 날려버릴 기세로 있는 힘을 다해 도 장 안에 붕붕 소리가 가득 하도록 휘둘렀다. 까불면 가만 두지 않겠다는 엄포였다. 녀석이 흠찟 놀라더니 눈빛이 점점 비 맞은 강아지 꼴로 불쌍해졌다. 장대 를 건네주며 정중히 인사를 하고는 다음에 오실 땐 이런 거 흉폭 해 보이니까 가져오지 말라고 했다. 녀 석이 알았다고 하더니 인사를 꾸벅하고 바람같이 사 라졌다. ‘항상 돼먹지 못한 녀석들이 시비 걸고 다닌 다니까, 다신 안 오겠지.’ 하고 잊고 있었는데 어느 날 다시 나 타났다. 다짜고짜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지폐뭉치를 책상위에 탁 꺼내 놓았다.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자 기도 이제부터 이 도장 다니려고 한단다. 정색을 하 고 대답했다. ‘난 널 받아줄 생각이 없다. 네 눈에 각 잡고 있는 거며 그 불손한 태도가 맘에 안 든다. 난 아 무나 돈 냈다고 받아주는 장사꾼이 아니다. 우리 도 장 오고 싶으면 그 태도 먼저 고치고 와라!’ 그랬더니 어이없다는 듯이 한참을 째려보다가 그러 면 이거 지난 번 배운 수업료라 생각하고 받아 달라 며 돈을 놓고 그냥 터프하게 돌아섰다. 어림잡아 몇 백 달러는 되어 보이는데 순간 맘이 흔들렸다. 그 땐 일 달러가 아쉬울 때였다. 녀석을 불러 세웠다. ‘이런 돈은 관심 없으니 가져가라. 그리고 다신 오지 마라!’ 고 했다. 녀석이 한동안 나를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할 수 없다는 듯 돈을 챙겨 나갔다. 그 날 밤 내내 그 돈이 눈앞에 어른거렸다. ‘그냥 모 른 척하고 받을 걸 그랬나?’ 사람이 배고프면 불쌍해 진다는 게 실감났다. 낮엔 학교에서 공부하느라 시달 리고 오후엔 도장 따라와 뒤치다꺼리 하느라 고생하 고, 도장 문 닫고 늦은 밤에 새벽까지 내 청소 일 돕 겠다고 나를 따라다니던 아내였다. 지쳐 쪼그리고 새 우잠이 든 아내를 차에 태우고 다니며 살던 눈물 나 는 시절이었다. 정말 수입이 없을 땐 김치는커녕 소금 찍어 밥 먹던 때도 있었다. 아내는 그나마 소금이라도 있으니 얼마 나 다행이냐면서 이것도 나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다 고 했다. 공부하랴 태권도 하랴 나 따라 청소 다니랴 지칠 대로 지친 사랑스런 아내에게 햄버거 하나 맘 놓고 못 사주던 때였다. 도장 수업 끝나고 늦은 밤이 되면 이미 허기가 진다. 그럴 때면 가끔씩 아내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다. 햄버거 하나 먹고 싶은데 그래도 되겠냐고. 그러면 큰 맘 먹고 햄버거 하나를 사서 둘이 차에 앉아 나눠 먹었다. 예나 지금이나 아내는 참 착하다. 번번이 햄 버거 하나 통 채로 못 사주는데도 “자기는 어쩜 내가 먹고 싶다면 싫단 말 한 번 안 하냐.”며 좋아했다. 자 기는 햄버거 하나 혼자선 다 못 먹는다나. 그래서 나 랑 같이 나누어 먹어야 딱 맞는다고. 그러면서 항상 마지막 남은 조각은 내 입에 밀어 넣어 주었다. 그럴 때면 목이 메여 말은 못했지만 못난 나를 믿어주고 따라주는 아내가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핑 돌았다. 그때나 지금이나 내게 있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사람은 바로 아내다. 지금 생각해봐도 둘이 나누어 먹던 그 햄버거만한 음식이 없었다. 참 맛이 좋았다. 그 햄버거 하나가 당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외식이었고 사치였다. 햄버거 하나에 담긴 행 복.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를 것 같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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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Column

Friday June 10 2016 Anna-Jung New Star Realty of Boston Broker Associate MA, NH Broker License

The New Boston Million Dollar Guild Member Certificated Luxury Home Marketing Specialist Accredited Buyer's Representative Seniors Real Estate Specialist Certified International Property Specialist Certified Residential Specialist

KSNE 부동산 칼럼

애나 정의 내집 마련 가이드 ‘구입이냐 임대냐’ 베이비부머 세대 고민거리

*은퇴세대의 주택, 현재 상황으로 주택 구입이 한판승 구입을 결정했다면 모기지 대출 절차와 관련 비용 등 을 꼼꼼히 점검해야 합니다. 주택 구입이냐 임대냐의 문제는 어제 오늘만의 고민 거리가 아닙니다. 주택 구입이라는 중대한 결정을 앞 두고 항상 임대할 때와 비교하며 장점을 저울질하 게 됩니다. 주택시장의 상황에 따라서도 구입과 임 대의 유리한 점이 차이납니다. 첫 주택 구입자나 재 구입자, 은퇴자들도 ‘구입이냐 임대냐’하는 고민거리 는 모두 똑같습니다. 최근 구입과 임대를 놓고 고민 이 더욱 깊어진 세대가 있습니다. 바로 베이비부머 세 대 중심의 은퇴세대 입니다. 자녀를 출가시킨 이 세 대는 한동안 정든 집을 잇달아 처분하는 세대입니다. 집을 팔고 나서 이사 갈 집을 찾아야 하는데 이때 구 입과 임대를 결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월스트릿 저널 이 은퇴세대의 주택 구입과 임대 결정 때 고려할 사 항을 소개했습니다.

■ 현 상황은 구입이 훨씬 유리 전통적으로 주택 구입이 임대보다 유리하다는 것이 정설로 여겨져왔습니다. 그러나 일부 은퇴자들의 경 우 임대가 모기지 대출을 통한 구입보다 비용 면에 서 오히려 훨씬 효율적일 수도 있습니다. 세대를 구 분하지 않고 봤을때 현재 상황은 주택 구입의 한판 승입니다. 온라인 부동산 업체 트룰리아 닷컴의 조사에 따르 면 20%를 다운하고 30년 고정 모기지를 받아 주택 을 구입한 뒤 7년간 주택을 처분하지 않는다고 했을 때 주택 구입이 비용 면에서 임대보다 약 34.8%나 저 렴합니다.

■ 에퀴티 쌓일 때만 구입이 유리

■ 순자산 가치부터 따져봐야 랄프 맥래플린 트룰리아 닷컴 수석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은퇴자 대부분 은퇴 당시 거주 주택에서 평균 약 15년간 더 거주한다고 합니다. 15년정도면 에퀴티

민유선 (한인회보 칼럼니스트)

앞지르고 있다는 것도 은퇴자들이 구입과 임대를 결 정할때 고려해야 할 점입니다.

■ 구입 관련 비용 점검

를 어느 정도 쌓기에 충분한 기간으로 볼 수 있습니 다. 하지만이 기간 동안 상속 등의 주택 처분 필요가 없다면 보유한 주택은 비유동 자산으로 변질됩니다. 자산 가치는있으면서도 당장 현금화하기 쉽지 않아 다른 수익 창출이나 개인 여가 등의 용도로 사용이 쉽지 않은 자산입니다. 맥래플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처분으로 발생 한 추가 현금 자산은 유무형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금융 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창출할수 있고 은퇴 후 여가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데도 유용한 자산”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강조했습니다. 주택 자산은 특히 주택 시장 상황이 악화됐을 때 하 락을 피하기 힘듭니다. 주택 가격 하락 등으로 주택 을 급히 처분해야 할 경우 당초 기대했던 수익을 달 성하기 힘들고 은퇴 후계획까지 영향을 받게 됩니다.

■ 지역별로도 큰 차이

하지만 주택 구입으로 비용이 절약되는 과정을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구입 뒤 장기 보유할 경우 주택 순자산을 뜻하는 ‘에퀴티’ (equity)가 쌓일때에만 임 대보다 유리하다고 볼 수있습니다. 그러나 은퇴 연령 층이라는 특성상 장기 주택 보유가 불가능하면 구입 으로 인한 장점이 떨어지고 오히려 임대를 하는 편이 여러 면에서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일부 고령의 은퇴자들은 주택 구입 뒤 조기 사망할 수도 있고 자녀들에게 부동산 자산을 상속하기도 하 기 때문에 계획했던 것보다 주택을 일찍 처분해야 하 는 사례가 자주 발생합니다.

민유선의

* 장기 주택 보유 불가 땐 임대

트룰리아 닷컴의 조사에서 전국 100대 주요 도시에 서 아직까지 집을 구입하는 편이 임대보다 유리한 것 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비용 절약폭은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은퇴 지역별로 구입과 임대에 대한 결정 이 다를 수 있겠습니다. 뉴올리언스의 경우 상대적으 로 낮은 주택 가격으로 주택 구입이 임대에 비해 무 려 약52.3%나 유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주택 가격이 비싼 호놀룰루의 경우 구입과 임대 비용간 차이는 약 14.4%에 지나지 않습니다. 월스트릿 저널에 따르면 은퇴 지역으로 선호되면서 도 집값 부담이 높지않은 지역은 대부분 플로리다주 에 많이 있습니다. 더 빌리지스, 네이플스, 베니스, 델레이 비치, 디어필 드 비치 등이 은퇴 주택 구입 지역으로 추천됩니다. 현재주택 가격 상승 속도가 임대료 상승 속도를 크게

주택 구입자라면 누구나 그렇듯 은퇴자 역시 주택 구 입으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대개 모기지 페이먼트만 생각하게 되는데 그랬다가 는 예상치 못하게 불어 나는 비용 부담이 은퇴 후가 오히려 고달파집니다. 주택 구입 뒤 발생하는 가장 큰 비용은 모기지 페이 먼트와 함께 재산세, 단지 관리비(HOA), 주택 보험 료등이 있고 불규칙적으로 발생하는 수리비와 리모 델링비 등도 주택 구입에 따른 무시못할 비용 항목 입니다. 반대로 주택 임대를 하게 되면 모두 건물주가 책임져 야하는 비용이기도 합니다. 일단 현재 보유 주택을 팔기로 결정했지만 어느 곳을 은퇴지로 골라야 할지 고민인 은퇴자들은 우선 임대 를 시작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평소 은퇴지역으로 마 음에 두고 있던 지역에 임대를 하면서 은퇴지역으로 적합한지 살펴보면 결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 기타 고려 사항 주택 구입을 최종 결정했다면 몇가지 고려해야 할 사 항들이 있습니다. 은퇴전과 은퇴 후 주택 구입 절차 가 다소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선 은퇴자들은 고정 수입이 없기 때문에 모기지 대 출 승인이 상대적으로 까다로워진다는 점입니다. 비 은퇴자들의 모기지 대출 심사에서도 총 부채상환비 율이 최고 약 43%를 넘지 않습니다. 모기지 대출을 받은 뒤에도 고정 수입이 어느 정도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은퇴자가 넘기 쉽 지 않은 벽입니다. 그래서 은퇴자들의 모기지 대출 신청시 보유 주식 등 기타 투자 자산 등이 고려되는데 가치가 전액 다 반 영되는 것은 아니고 시장 불안성 등을 감안, 현재 가 치의 약 60%만 대출 심사 대상에 포함됩니다. 은퇴자들이 젊은 세대와 다른 점은 보유 현금 자산이 비교적 두둑하다는 것입니다. 젊은 세대의 고정 수입 이 높을지는 몰라도 다운페이먼트 자금이 마련되지 않아 주택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경우가 많습니다. 하 지만 은퇴자들은 보유 주택 처분, 저축 등으로 마련 된 현금 자산이 탄탄한 편입니다. 보유 현금 자산으 로 다운페이먼트 비율을 높여 모기지 대출 이자율을 낮추는 데 적극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은퇴자의 경우 주택 구입과 임대를 더욱 신중히 결 정해야 합니다.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나는 보훈의 달인 6월 중에 반드시 하는 일이 있다. 그 중에 하나는 CATHEDRAL OF THE PINES (소나무 가 있는 제단)을 방문하는 일이다. “Cathedral of the Pines”는 세계 제 이차 대전 중에 아들을 잃은 한 어버이가 자기들의 아들은 물론 나라 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모든 사람들의 영혼을 위로하 고 기념하는 차원을 넘어 인류의 평화를 염원하는 뜻 을 담아 세운 “野外祭壇(야외제단)이다.. 총알이 박힌 전투복과 철모 그리고 부대마크와 권총, 심지어는 전장에서 보내 온 찣어진 엽서 등 전사자 들이 기증한 유품들은 물론 “종교간의 싸움은 악마 의 수확이다.”는 말을 강조하듯 성경과 코란, 십자가 에 달린 예수상과 성모 마리아, 그리고 황금 부처가 함께 놓여 있는 전시실은 IS 테허가 세계 곳곳에서 일 어나고 있는 요즈음 세대에 의미하는 바가 크다는 생 각을 하게 된다. 그 외에도 Ten Commandments Garden, St, Frances Prayer garden, Family Cemetery 등 여러 가지 의 미 있는 부대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Cathedral of the Pines는 뉴 햄프셔 남서부 Monadnock 마운틴이 멀 리 보이는 해발 1,400 Ft 높이의 언덕에 자리하고 있 다. 세계 이차 대전이 막 끝난 1945년경에 건립된 이 야 외재단이 처음 건립될 때는 바람 소리 조차 신비롭 게 들리는 소나무 숲이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비 바 람에 많은 수목들이 자연사 하였다는데도 주변에 서 있는 아름드리 소 나무들이 파수병처럼 서 있는 운치 있고 청정한 지역이다. 넓은 주차장을 지나 자갈 돌들이 깔린 길을 따라가 서 고색 창연하고 그 의미가 심오한 Hill top House Museum을 둘러보고 나오면 나무 모양의 분수가 물 을 뿜고 있는 석조 탑 Women’s Memorial Bell Tower 가 눈 앞에 다가선다. 전장에서 목숨을 바침으로 미국을 건설하는데 공헌 한 간호병들은 물론 국가를 위하여 봉사하고 헌신 한 여성들을 기리기 위하여 돌로 쌓여진 55Ft 높이 의 Women;s Memorial Bell Tower에서 흘러나오는 경건한 멜로디가 방문자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한다. 멀리 모나닥 산 봉우리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는 미 국 50여개 州(주)에서 기증 받은 돌로 만들어진 야외 제단 (Altar of the Nation)이 있는데, 그곳에서는 종

나의 6월 파에 관계없이 아무나 와서 나름대로의 예배를 드릴 수 있으며 평일에는 결혼식이나 음악회를 할 수 있 도록 피아노와 마이크 등 Outdoor Sound System과 함께 기증자의 이름이 새겨진 750여석의 나무 벤치 도 보기에 좋다. Pines 언덕을 둘러싸고 있는 Mather’ Garden / St. Francis of Assis Chapel / Ten Commandments Garden 등 그 유래와 기념 문구가 새겨진 돌들, 여러 갈 래 오솔길에 피어 있는 야생화, 그리고 영롱한 새 소 리와 높은 키의 나무 사이에 떠 있는 조각 구름들 조 차 “만물은 神으로 가득 차 있다.”라는 속삭임 같이 느 껴지는 그 곳을 방문하는 것은 “All Faith / One Family / One Earth”를 꿈꾸며 “지구상의 평화를 도모한다.” 는 Cathedral of the Pines의 설립 목표 정신을 읽을 수 있는 의미 있는 Walking Tour가 되는 것 같다. 이렇게 Cathedral of the Pines 동산 구석 구석에 새 겨진 전쟁을 혐오하며 세계 평화를 갈망한다는 無言 (무언)의 외침은 테러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21세

기 오늘 날에도 인류가 해결해야 할 과제임이 분명하 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문명의 뒤안길에는 전쟁터 에서 싸우다 죽어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고귀한 희 생이 있었음을 상기하며 그들의 명복을 빌어 본다. 그리고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이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우리 이민 동포들이 나름대로 편안하 게 살고 있음도 역사에 기록된 대로 세계 대전에서 특히 6.25 한국 전쟁터에서 목숨을 바친 수많은 참전 용사들의 덕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애국의 길은 먼 곳에 있지 않다.”는 말에 공감하는 나 는 보훈의 달 6월 중에는 “ 전쟁을 혐오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인류 평화를 기 원한다.”는 의미가 새겨진 Cathedral of the Pine를 방 문하기를 잊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 가족이 살고 있는 동네 Town House 입구에 새겨진 한국전 참전 용사들 의 이름을 다시 한번 읽어 본다 (2016/6/9)


칼럼/ Column

뉴보스턴(한인회보)

2016년 6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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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복의 한국 서예 산책

제17회: 역대 대통령 휘호(揮毫)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은 모두 휘호(揮毫)를 썼을 뿐만 아니라 현판과 비문을 많이 남겼다. 휘호란 붓 을 휘둘러 쓴 글씨나 그린 그림을 말한다.

부정부패의 정권을 바로잡지 못했고, 깡패를 이용해 서 정적을 없앴으며, 무엇보다 보릿고개를 해결하지 못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찾아가서, "박 사님, 3선 개헌을 해서는 안 됩니다. 안하시면 박사님 은 위대한 국부(國父)로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80세 의 노인이 28세의 젊은이의 직설을 듣고 손을 부르 르 떨었다고 한다. 그러나 "내가 아니면 누가..." 하다 가 조국에서까지 쫓겨났다. 죽어서는 박사의 묘비에 서 '건국(建国) 대통령'이 '초대(初代) 대통령'으로 바 뀌었다. 그러나 언론인 문창극씨가 요약한 대로 "그로 말미암 아 대한민국은 태어났고, 그로 인해 대한민국은 공산 화가 안 되었다." 이 공(功)만으로도 과(過)를 덮을 수 있지 않을까 재평가를 받고 있다.

제1도: 박근혜 대통령과 아버지 박정희 전대통령

제1도는 박근혜 대통령이 어렸을 때 '새마을운동' 이 라고 쓰고 있는 사진이다. 옆에서는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따님이 글씨 쓰고 있는 것을 대견스럽게 쳐 다보고 있다. 매우 아름다운 정경이면서 우리를 여러 가지 상념에 잠기게 한다. 시집 못가고 있는 딸이 있었다. 답답한 아버지가 "너 는 언제나 시집갈거냐?" 라고 묻자, "대통령도 못 가 는데 제가 어떻게 갈 수 있나요?" 라고 대꾸한다. 기 가 막힌 아버지가, "그럼, 대통령이라도 되야 할게 아 니냐?" 라고 다시 물으니, "아버지가 대통령이 아니 셨는데 제가 어떻게 대통령이 될 수 있나요?" 라고 반문하더한다.

제2도의 오른편은 박정희(朴正𤋮 1917-79) 전대통령 의 글들이다. 한문과 한글을 섞어 쓴 것, 왼편에서 오 른편으로 쓴 점이 색 다르다.

제2도의 왼편은 초대 대통령 우남(雩南) 이승만(李承 1875-19)의 글들이다. 이 전대통령은 세종대왕의 아 들 양녕대군의 16세손이다. 과거를 보아 출세를 하려 고 했으나 몇 차례에 걸쳐 낙방을 했다. 과거를 볼 만 큼 한학을 배우고 서예를 연마하였기 때문에 역대 대 통령 중에서 가장 뛰어난 글씨를 쓸 수 있었다. 행서 가 물 흐르듯 자연스럽다. 이 전대통령에 관해 이야기 해보면. 어렸을 때 시력 을 잃을지 모를 불상사가 생겼다. 부모는 6대독자가 맹인이 될까 노심초사하여 백방으로 한의를 찾아 다 녔으나 소용이 없었다. 어머니는 최후의 수단으로 서 양 의사를 찾아갔는데 눈을 고쳤다. 어머니는 고마워 서 계란 한 줄을 들고 양의를 찾아갔다. 양의는 받지 않고 "당신 아들에게 먹이시오" 라며 돌려보냈다. 이 것이 그로 하여금 서양 문물과 문화가 무엇이라는 것 을 깨우치게 해주었고, 19세의 늦은 나이에 배재학당 을 찾게 했다고 한다.

지 대통령들의 글씨는 별로 내놀 만한 것이 없었다 고 평했다. 제4도는 김영삼과 그 후의 전대통령의 휘호이다.

박 전대통령은 손재형씨로부터 지도를 받았으나 선 생의 필체를 모방하지 않고 자신만의 독특한 군인의 박력이 찬 체를 만들었다. 역대 대통령 중에서 현판 과 비문을 가장 많이 남겼다. 광화문을 재건했을 때이다. 박 전대통령이 광화문의 현판을 한글로 썼다. 말이 많았다. 서예 전문가들은 그의 한글 현판이 문화재로 지정해 줄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했다. 현판식이 있던 날, 국회의원이자 이 름난 서예가였던 윤제술이 냅다 "아니 어느 놈이 저 걸 글씨라고 썼냐!" 하고 버럭 소리 질렀다고 한다. 박 전대통령은 욕도 많이 들었다. 언젠가 지방 시찰을 나갔다. 술 마신 다음날 아침 수행원이 욕쟁이 할머니 식당에 가서 콩나물 국밥을 배달해 달라고 했는데 “ 와서 처먹든지 말든지 해!” 하며 소리를 질렀단다. 박 전대통령은 껄껄 웃으며 손수 국밥집을 찾아갔다. 욕 쟁이 할머니, "이놈 봐라. 니놈은 어쩌믄 그렇게 박정 희를 닮았냐? 누가 보면 영락 없이 박정희로 알겄다. 이놈아. 그래, 이 계란 하나 더 처먹어라."

제2도: 이승만 박정희 전대통령, 육영수 여사 휘호

제3도: 전두환 노태후 윤보선 최규하 전대통령 휘호

박 전대통령은 가난한 농부의 자식이었다. "내 키가 작은 것은 가난해서 먹지 못했기 때문이다" 라고 주 변에 이야기했다고 한다. 5.16 쿠데타로 대통령이 된 후 민주주의보다 경제를 앞세웠다. 재임 동안 1인당 국민소득을 87달라에서 1천7백달라로 올려 놓았다. 대한민국을 국민소득이 3천달라가 되는 11대 경제 강국으로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닦아 놓았다. 79년 10월 17일 마지막 일기를 남겼다. 부산과 마 산에서 유신체제에 항거한 부마민주항쟁(釜馬民主抗 爭)이 터진 날이다. “일부 반체제 인사들은 현 체제에 대하여 집요하게 반발을 하지만 모든 것은 후세에 사 가(史家)들이 공정히 평가하기를 바랄 뿐.” 제3도는 전두환 노태우 윤보선 최규하 전대통령의 글씨다. 전 전대통령은 김충현씨로부터 지도를 받아 당나라 때의 안진경체를 제대로 쓸 줄 알았다. 각자 장(刻字匠) 오옥진(吳玉鎭)씨는 인간문화재 106호로,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다섯 대통령이 종이에 쓴 글씨를 현판에 새긴 분인데, 서예 솜씨만 놓고 보면 전두환 전대통령이 으뜸이고, 박 전대통령 의 글 솜씨는 시골 선비의 수준을 넘지 못했고, 나머

제4도: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전대통령 휘호

대도무문(大道無門)은 최근에 서거한 김영삼(金泳三 1927-2015) 전대통령의 신념이다. 사람으로서 마땅 히 지켜야 할 큰 도리(道理)나 정도(正道)에는 (또는 누구나 큰 뜻을 품으면) 거칠 것이 없다라는 뜻이다. 언젠가 민주당을 지지하던 네티즌들은 대도무문(大 盜無門)이라고 한나라당 일부 인사들을 비판했다. 김 전대통령은 하고 싶은 말을 참지 못했다고 한다.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라는 구호를 웨치며 박정희 전대통령의 독재주의와 맞서서 민주 화 운동에 앞장섰다. 노무현 전대통령 장례식에 대해 "국민장이 아니라 가족장으로도 충분했다" 라고 말했 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초대로 역대 대통령이 모인 자리에서 "전두환은 왜 이 자리에 초대했어!" 라고 큰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어선을 10여척 보유하고 멸치 어장을 꾸려가는 부유 한 집에서 태어나 평생 돈에 집착하지 않았고 동료 정치인에게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 매년 아 버지가 아들에게 보내주신 멸치를 안 받아 먹은 사람 이 없었다고 한다. 대통령 재임 기간 중 금융실명제를 도입하고 부정 계 좌를 단속 및 처벌하였다. 역사 바로 세우기 정책의 일환으로 옛 조선총독부 건물을 폭파 철거하였고, 국 군 내 사조직(私組織)인 하나회를 척결했다. 전두환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을 수사하여 처벌하였고, 군사반란과 5.17 쿠데타 및 5.18 민주화 운동 진압의 책임을 물어 군사 정권 관계자들을 사법처리하였다. 제4도에서 보이듯이 이명박 박근혜 전대통령은 한문 과 거리가 멀고 서예와도 거리가 먼 것 같다. 노무현 전대통령은 붓을 잡아보지도 못했던 것 같다. (계속)

보험 칼럼

생명보험의 선택과 기본상식 김정수metlife 우리는 항상 수많은 결정을 하면서 산다. 집을 월세를 얻을것인가? (Term Life) 집을 전세로 얻을 것인가?(Universal Life) 집을 살것인가?(Whole Life) 분명 사람마다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생 명보험도 그 종류에 있어 여러가지가 있는바 우리는 어떤 생명보험에 가입해야 하는지를 또 결정한다. 많 은 보험사들이 여러상품에 대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고 각 상품에 대한 다른 보험료는 분명 무언가 의 미가 담겨져 있는 것이다.어느 보험이 좋은가는 각 개인마다 모두 다르다. 모든 보험상품이 장점과 단점 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고 거기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 기 때문에 각자의 상황과 목적을 충분히 검토한 후에 산택해야 한다. 생명보험을 위의 예처럼 설명한다면 Term Life Insurance 는 월세 Universal Life Insurance 혹은 Variable Life Insurance 는 전세 Whole Life Insurance 는 집의 소유라 할수 있겠다. Term Life Insurance는 기간성 생명보험으로 보험에 서 가장 기본적이고 순수한 보험이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나이에 따라 보험료가 인상되고 미래의 엄 청난 보험료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10년 20년 30년 보험료 고정을 원하다 보니 발전된 것이 다른 형태 의 보험이라고 하겠다. 모기지 protection 또는 은행 에서 돈을 빌리기 위하여 생명보험을 담보로 할 수 도 있다. 또한 텀라이프 보험을 갖고있다가 유니버셜 인슈런스나 홀라이프 인슈런스로 바꿀수도 있다. 당 장 여유가 없는 사람은 렌트 살듯이 우선 가장 적합 할수도 있겠지만 나이가 들면은 거기에 준하는 보험 이 필요하다.

유니버셜 보험은 텀라이프 보험에 가입하자니 미래 가 걱정되고 홀라이프 보험에 가입하자니 보험료 부 담이 커지게되어 생겨난 비교적 저렴하고 현실적인 보험이라 하겠다. 이런 맥락에서 생겨난 보험이 이른 바 투자성 생명보험으로 알려진 베리에이블 보험이 다. 이론적으로는 보험료 불 입금증 보험료와 제반 경 기를 빼고 나머지를 Muture Fund 에 투자하여 Cash Value 를 단기간에 극대화 할수있지만 손실의 위험 부담 또한 가입자가 갖게된다. 회사마다 고객의 편의 를 위해 현실적으로 변동성을 가미한 보험이라 하겠 다. 주식투자와 자산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 상담할 수 있고 다루기 위해서는 시큐리티 투자 라이센스가 필요하다. 닷컴버블이 일어날 때 2000년도 기준으로 미국 전체 모든 사람들이 생명보험을 들때 선탹한 것 이 36%정도가 주식투자형 베히에이블 보험이였다. 그리고 그 이후 2008년도 금융위기가 왔을때 주식이 폭락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유니버셜 보험의 종류는 캐시벨류가 두 가지가 있다. 장부상의 금액과 실제금액 이 있다. 인덱스 유니버셜 라이프 회사마다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인덱스 유 니버셜은 보험료를 평생 내야 되는데 여러가지 비용 과 보험 코스트를 공제한 나머지 돈을 운영에 따른 %로 나누에 주는데 아무리 이익이 남아도 최대 12% 이다. 지금 특별하게 그것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다 단계 보험은 단순한 라이프 라이센스 하나만 가지고 판매하다 보니까 그들이 쉽게 할수 있는 것이 인덱스 유니버셜 라이프인 것이다. 홀라이프 보험은 흔히 저축성 생명보험 이라고 하며 그 특징은 아래와 같다. *120세까지 보험료를 고정 *최소한의 현금가치를 보장하는 저축분 *보장되진 않지만 회사의 이익배당을 받을 수 있다. *일정기간이 지난후 쌓인 저축분과 이익배당으로 보

험료를 대체할수도 있다. *보험중에 가장 안전하고 보수적이며 보험료가 가 장 비싸며 가입초기 수년동안은 저축액의 증가가 매 우 느리다. *90년도 이전에는 미국 사람의 50% 이상 두명중에 한명이 홀라이프를 갖었습니다. 저축성 보험은 집을 보유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을 해 도 된다. 회사 이익 배당을 공유 , 그 돈을 회사가 잘 관리하고 회사가 책임지고 보장된 현금 가치와 그리 고 보장되지 않은 이익 배당을 줄 것 이다. 먼 훗날 보험회사 마다 틀릴 수 있지만 회사가 아주 건실하게 계속 성장하는 큰 회사라면 생각보다 그리고 앞 부분 에 회사가 제시한 보장된 현금가치 보다 훨씬 많은 현금 가치와 보장되지 않는 이익 배당을 주어서 고객 들이 만족하게 될 수가 있다. 어느 시점이 지나면 내 는 보험료보다 받는 현금 가치와 이익 배당이 더 많 은 시점에 이르게 된다. 그럴경우 이제까지 쌓여있던 저축분이 있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는 나의 호주머니 에서 보험료를 내지 않더라도 스스로 살아가는 힘이 생기게 되며 때서야 보험료를 안 낼 수 가 있다고 우 리가 이야기 할 수 있다.그렇지만 평생 보험료를 저 축분 에서 자동으로 떼어가고 또 보험회사는 고객에 게 평생 줄 것은 주면서 살아가게 된다. 저축성 홀라 이프 보험은 가입초기 수 년동안 저축액 증가가 느리 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혹시 경제상황이 어려워져 보 험료를 낼 수 없을때 끈질기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 에 옛날에는 일정한 기간만 내면 된다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홀라이프는 최근 120살 까지 개런티를 해 줘야 되는 1. 프리미엄 2.데스 베네핏 3.캐시벨류 개 런티를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금융위기 이후 많은 회 사들이 사라져 버렸고 저축성 홀라이프 보험은 이제 많은 회사들이 개런티를 해 줘야 되는 부담이 많아 다룰 수 있는 회사가 많지 않습니다. 보험종류 중에 서는 가장 확실한 보장된 보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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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신청 : 장영규 프로 (대회 조직위원장) : 617-458-2733 남진병 (한인회 사무총장) : 646-220-3314 박진영 (한인회 기획이사) : 617-750-0207 이메일 접수 : haninhoebo@gmail.com 운영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해 점수 집계는 신페리오방식 (랜덤 9개홀 핸디벙식)으로 진행되며 제출한 핸디합산 후 타수 중 5언더까지만 인정 (6언더 이하는 시상에서 제외함)을 공지 하오니 본인의 정확한 핸디를 기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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