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18 2014 hanin all small

Page 1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뉴잉글랜드보스턴 한인신문

www.bostonks.com

지나 최 주택/콘도 비지니스 전문 Realtor

978-866-3248

뉴잉글랜드한인회

ginachoi@newstarrealty.com

회장/발행인 : 한선우

June. 18. 2014

13 Campbell St. Woburn, MA 01801 광고문의 TEL: 617.750.0207 / haninhoebo@gmail.com Vol.15 / No. 23

잘 싸운 태극전사, 환호하는 보스턴 후반 22분 이근호의 선제골이 터지자 일제히 환호하는 보스턴 한인들

월드컵 기사 Page 6,7 #1 Lender in Massachusetts!

이경해 부동산 비즈니스 전문 브로커

EXCELLENT RATES | LOW CLOSING COSTS | ADVICE YOU CAN TRUST Call me today for a free pre-approval!

상가 투자용 E2 비자 사업체 무료 상담

F (617) 395-6865 | Kakao Talk ID: ezerlee elee@mortgagemaster.com | www.mortgagemaster.com/elee

P (781) 591-2722

뉴스타 부동산

주택/콘도 비지니스/건물

617-921-6979

MA LIC # MLO859995

1.800.867.9000 / Cell.508.962.2689 kayleebrokers@aol.com

이문항보험

Prescott&son Insurance Agency

자동차/주택 사업체/건물 Commercial BOP/Works Comp 아파트 Tenant

781-325-3406 mleeins@gmail.com

STEVEN IN REALTOR 인승환

C) 781-724-0282 MRINREALTOR@GMAIL.COM

Languages: English & Korean

Ezer Lee

44 Trapelo Road, Belmont, MA 02478

NMLS #859995

Mortgage Master, Inc. NMLS # 4251 /MA Lender/Broker MC4251

공인회계사 C.P.A. 정진수

사업체 및 개인 세무보고

사업체 및 개인 세무보고 IRS 문제상담 및 해결 /경영진단 및 절세 상담 l IRS 문제 상담 및 해결 l 경영진단 및 절세 상담 l 사업체 법인 설립과 해체 / 회계처리 감사 l 사업체 범인 설립과및 해체 l 회계처리 및 감사ㅣ l IRS,서비스 TAX ID 번호발급 (ITIN) l IRS TAX ID 발급 / Payroll

Harvard University 경영대학원 졸업 (MBA) Pricewater House Coopers 감사부장 역임 현재 Baystate Tax Principal

TEL. 781-849-0800 / 508-580-3946(한인전용), Fax. 781-849-0848 Tel: 508-584-5860 l 508-580-3946 (한인전용) FAX: 508-584-3674

220 Forbes Rd., Suite 206, Braintree, MA 02184 528 Pleasant St. Suite 2, Brockton, MA 02301

김연진 변호사 Kim Law Office, L.L.C Yeon J. Kim, Esq 전 미 연방 이민국 심사관 전 미 연방 세관 특별 수사관 전 미 육군 심문관

이민법, 상법, 형사법 가정법, 개인파산법 등

TEL. 781-932-0400 FAX. 781-932-0403

3 Baldwin Green Common, Suite 210, Woburn, MA 01801

ClaraPaik.com clarapaik@newstarrealty.com


2

한인사회 소식

Wednesday, June. 18,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개교 39주년 졸업식 및 학예발표회 개최 졸업생과 재학생들의 노력에 대한 부모들의 환한 미소와 뜨거운 응원으로 학교 강당 가득 메워...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교 장 남일)는 지난 6월 14일 엄 성준 보스턴 총영사, 김성혁 민주평통회장,이경해 시민협 회장, 이동문 RI한인회장 등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39주년 기념 졸업식 및 종업 식을 겸한 학예발표회 행사를 가졌다. 김영순 리더교사의 사회로 시작된 졸업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 순서를 가진 후 재 학생들의 축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남일 교장은 환영사를 통 해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오 늘이 있기까지 뜨거운 격려 와 아낌없는 후원을 주신 부 모님들과 선생님들께 깊은 감 사를 드리며 졸업생들이 앞으 로 보조교사로서 후배들의 지 도에도 열과 성을 다해 주기 를 부탁했고, 박신영 이사회 총무이사는 한국학교를 졸업 하는 학생들이 사회에 나갔을 때 이곳에서 배웠던 모든 경 험들이 귀한 자산으로 되돌아 올 것이라며 재학생들도 힘들 지만 잘 견디어 내 주길 바란 다며 윤경숙 이사장을 대신 하여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이현주 학부모회 회 장도 졸업을 하기까지의 수 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하 고 한국 학교를 끝까지 잘 다 니고 졸업하는 학생들을 축하 하며 이 힘듦이 나중엔 분명 히 큰 보람이 있게 된다고 강 조한 후 작년에 이어 금년에 도 봄바자회 수익과 학부모회 활동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 을 교내 작문-번역대회 후원 및 한국문화, 역사 교육 그리 고 학교 도서관의 도서 구입 및 교사연수 지원을 위해 전 달했다. 축사에 나선 이경해 시민 협회 회장은 “졸업을 축하하 며 학생들이 졸업하기까지 오 랜 기간 동안 지도해 주신 여 러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이동문 회장도 한국학교에서 진행되는 뿌리교육이 우리 2 세들이 차세대 지도자로 성장 하는데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고 말하며 오늘 졸업하는 학생들을 축하 해 주었다. 엄성준 보스턴 총영사는 “21세기-세계화 시대에 2 개 언어를 하며 2개의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는 것은 큰 자 산이며 ‘Korean-Ameri-

김성군 변호사 여러분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can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길 바라고 앞으로 여러분들을 통 해 미국과 한국을 이끌어 갈 많은 지도자들이 나오길 바란 다”며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 를 전했다. 이어진 졸업식에서 학교장 상에 윤고운, 이사장상에 김 서현, 학부모회장상에 정다원 학생 등 세 명과 이사회 장학 위원회에서 장학금을 받은 조 빛나, 변성현, 오인희, 피터로 어, 이용숙 졸업생 등에게 졸 업장 및 장학증서를 각각 수 여했다. 졸업생들은 졸업연설 을 통해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고, 윤 정호 전 과기협회장은 졸업 생 학부모 대표 축사를 맡아 토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해 한 국학교를 보내며 어려운 일들 도 많았지만 한인 2세로서 한 글과 한국역사 및 문화를 열 심히 배울 수 있도록 열심히 격려하고 도와주는것이 부모 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는 믿음으로 이 자리까지 와서 감회가 깊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제8회 교내 작문-번역대회, SATII한국어 우수성적 대표 시상 식과 2014학년도 신임교사 교내 교사훈련 프로그램을 이

수한 류민희, 조화영, 황규라 교사에게 수료증을 수여했고 남일 교장은 근속 20년을 기 념하며 교사들이 준비한 감사 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진 후 사물놀이팀(지도 김경선 교사)의 졸업축하 공연을 보 며 1부 순서를 마쳤다. 한편 이날 졸업식 및 종 강식은 ‘아버지의 날’을 기 념하며 학부모 아빠 및 할아 버님들이 시상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2부 학예발표회 시간에서 는 펜싱반(지도 김성혁)의 현 란한 대련과 태권도반(지도 커피스 사범)의 대련 및 송판 격파 시범으로 큰 박수를 이 끌어 냈고 한국무용을 배우고 있는 토끼반과 거북이반이 소 고무를 선보였다. 이어서, 병 아리반 아동들이 부모님의 손 을 잡고 예쁘게 노래와 율동 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고구려반의 ‘산유 화’ 시낭송, 세종과정 봄반 부터 6반 사계절반까지의 발 표가 이어졌고 백제2반의 ‘

개구리네 한 솥밥’ 시낭송과 백제1반의 인형극 ‘해와 달 이 된 오누이’ 영상발표에 이어 해님, 달님반은 ‘주먹 쥐고, 한글노래, 작은 주전자, 악어떼’ 등의 노래와 율동으 로, 신라반은 ‘참 좋은 말’ 합창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금도끼-은도끼반의 2차 발표 순서 후 마지막 순 서인 신라1, 2반의 발표는 3 명의 바이올린 연주 학생들과 협연한 멋진 발표로 학교 학 예발표회 사상 처음으로 앵콜 을 받아 재공연을 하기도 했 다. 이날 졸업식 및 학예발료 회는 긴 시간동안 진행되었음 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의 자 랑스런 모습을 사진에 담고 자 노력하는 부모님들의 열기 로 후끈 달아 올랐고 학부모 들의 환한 미소와 뜨거운 응 원 소리로 강당을 가득 메운 체 2013-14학년도 종무식 을 끝으로 이날의 모든 일정 을 마쳤다.

6.25 64주년 보스톤 지역 안보 포럼 개최 안내 6.25 64주년을 맞아 보스톤 한국 사랑회 (회장 이강원) 에서는 아래와 같이 대한민국의 안보 포럼을 갖고져 하오 니 참석 하시어 유익한 말씀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1. 일시; 2014.6.21 (토요일) 12;00pm 2. 장소; 청기와 식당 29 Riverside ave. Medford. MA. 3. 의제; 1).서해 NLL 에서의 한국 해군 함정에 대한 북한의 조준 포격사건 2). 세월호에 대한 국 내외의 여론의 왜곡 4. 참석자; 보스톤 한국 사랑회 위원 연락처; 이강원 339-227-2470

Master of Science in Taxation

미 연방정부로부터 공인된 세무전문가

공인회계사

이 현주 공인세무사 개인 및 사업체 세무보고 사업체, 법인 설립과 해체 회계처리 및 감사 경영진단 및 절세상담 융자상담 및 재무제표 작성 사고상해 l 민사소송 l 회사법 l 상법 이민 l 부동산법 l 교통사고처리 상해보상은 비용부담이 전혀 없으며 소송의 완결, 성공 이후에만 받습니다 www.songkkimlaw.com Tel: 781-438-6170, Fax: (781) 438-6177 160 Main St. Stoneham, MA 02180

150 Main St., Suite 4, Reading, MA Tel:(781) 944-2442 Fax:(781) 944-2772

김창근 개인 및 사업체 세무보고 사업체 법인 설립과 해체 회계정리 경영진단 및 절세상담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고국 소식 / 한인사회 소식

朴대통령 “유라시아 상생협력의 새로운 미래 열겠다”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 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6 일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상생 과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하 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유라시아 협력의 새로 운 미래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우즈벡 수도 타슈켄트 소재 인터내셔 널 호텔에서 가진 현지 교민 및 고려인 동포간담회에서 “ 이번에 중앙아시아 순방에 나 선 이유 중 하나는 ‘유라시 아 협력’ 확대가 우리 미래 에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 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즈벡은

한국과는 상호보완적인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양국의 협력관계가 발 전해갈 여지도 매우 크다”면 서 “이번 방문을 통해 실질 적인 협력사업을 구체화해서 양국이 윈-윈 할 수 있는 기 반을 확대하고, 두 나라의 일 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에 동 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 다. 이어 박 대통령은 “구 소 련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에 우리 고려인 동포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다”면서 “우리 민족 특유의 근면 성실과 굳센 의 지로 강제 이주라는 아픈 역

야외 동문회 가져… 동문들과 함께 화창한 봄 만끽

뉴잉글랜드 연세대학교 동문회 (회장 장준연, 재료 83) 는 지난 6월 15일 일 요일, Brookline 에 위치한 Larz Anderson Park 에서 야외 동문회를 가졌다. 화창한 날씨 속에 야외 BBQ 파티로 진행된 이날 행 사에는 김진기(전기 72) , 김성혁 (신학 72) 조봉섭 ( 화학 73) 동문처럼 이 지역 에서 오랫동안 거주한 선배 들로부터, 새로 터를 잡고 살 기 시작한 03학번 하재민, 정명은 커플 등 총 27명이 참석했다.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모 처럼 만난 동문들의 안부를 나누었고 또한 동문들과 함 께 많은 가족들도 참석하여 동문가족 사이의 유대도 다 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김성희 변호사 Sarah S. Kim, Esq.

장준연 회장은 참석자들의 반응이 좋아 곧 2차 야외 동 문회를 추진키로 했으며, 부 득이한 사정으로 참석치 못 했거나 새로 이 지역으로 이 주한 연세 동문들의 적극적 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 다. 뉴잉글랜드 연세대학교 동문회 가입 관련문의는 정 석희 총무(전자 86 / suckheui.chung@gmail.com, 전화 408-320-5313) 에 게 하면 된다. 토요일(21일) 에는 제 1회 골프 연고전이 11:30부 터 Braintree Golf Course 에서 열릴 예정이며, 양교에 서 약 10명씩의 동문들이 출 전하여 영원한 맞수이자 동 반자로써 멋진 우정의 한판 대결을 펼친다.

뉴잉글랜드 한인회보는 한인사회의 소식을 우리 한인들에게 발빠르게 전달하는것을 제 일의 목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종 단체나 동우회, 동문회, 한국학교 등 한인사회에 소식을 알리고자 하시는 단체나 개인들은 주저치 마시고 한인회보에 제보하여 주시면 소중한 소식을 정성것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사제보하실 곳 : haninhoebo@gmail.com

태양자동차 SUN AUTO BODY & REPAIR SHOP 태양자동차는 뉴잉글랜드지역 최대의 한인 자동차 정비업체입니다.

고객의 재산과 권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형사소송 민사소송 가정법

엔진 수리 (Engine)

(이혼,입양 등)

브레이크 (Brake)

상법 이민법 부동산법 파산신고

트렌스미션 (Transmission) 머플러 (Muffler) 튠업 (Tune-Up) 오일 체인지 (Oil Change) 서스펜션 (Suspension) 매스 인스펙션 (MA Inspection)

617-884-1360 sarahskim@verizon.net

3

뉴잉글랜드 연세대학교 동문들

윈-윈통해 양국 신성장동력 마련 사를 극복하고 우즈벡 사회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린 여러분 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우즈벡에는 현재 17만 5000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민족에 대한 정체성 을 잃지 않기 위해 교육·예 술·문화 부문에서 많은 노력 을 기울이고 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최근 세월 호 사고로 동포들이 걱정이 많 았을 것이라며 “이번 사고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서 국 가 안전관리 시스템을 근본부 터 다져 놓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켜켜 이 쌓여왔던 한국 사회의 비정 상적인 관행과 문제들을 추상 같이 바로 잡고, 경제 활성화의 불길을 살려서 세계 속에 자랑 스러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 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반도 통일과 관련해 “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기초 해서 지난 3월, 독일 드레스덴 에서 3대 실천구상을 밝힌 바 있다”면서 “확고한 안보태 세와 국제사회 협력으로 북한 핵개발은 철저히 대처하되, 북 한 주민들을 위한 인도적 문제 들을 해결해 나가고, 남북한 공 동번영을 위해 북한지역의 민 생인프라 사업을 추진하며, 민 족동질성 회복을 위한 사회문 화 교류를 확대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아직까지 북 한이 핵을 포기하지 못하고, 우 리가 내미는 손을 외면하고 있 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고 북한 이 진정한 변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 동포 여러분께서도 우리의 통 일정책을 많이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2014년 6월 18일 수요일

바디, 페인트 (Body, Paint) 사고난 차를 새 차 처럼 고쳐드립니다

78 Swan St. Medford, MA 02155 781-391-6200 / 781-391-7700


4

Wednesday, June. 18, 2014

한인사회 소식

고대 교우회 모임 가져 2014-15년도 뉴잉글랜드 고대 교우회 이끌어갈 회장단 선임

New England Korean News

“더욱 열심히 주님과 이웃을 섬기겠습니다.” 북부보스턴 감리교회 이재숙 권사 덴만상 수상

덴만상을 수상한 이재숙권사(중앙)와 가족들

고려대학교 뉴잉글랜드 교우회는 지난 6월 14일 토 요일 한영상(법 69)/이봉춘( 불문 68) 교우 자택에서 모 임을 가졌다. 모임에 참석한 60여 명 의 교우들은 모처럼 만난 교 우들과 인사를 나누고 새로 보스턴에 온 교우들을 환영 하며 즐거운 시간을 나눴다. 총회에서는 2014-15년도 뉴잉글랜드 고려대학교 교 우회를 이끌어갈 회장단으 로 이태호(생물 87) 회장과 김재철 (재료 98) 부회장이 유임되었다. 또한, 임원단으 로 김명근(건축 91) 총무, 박 가영(화학 96) 회계, 이대식 (경영 96) 감사와 고문단으 로 한영상, 이동익(건축 73), 진태원(축산 75), 한선우(원 예 78), 한문수(경제 83) 교 우가 선임되었다. 이태호 교우회장은 인

사말에서 참석한 교우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고대 교우들 의 모임의 중요성을 강조하 고 보스턴 지역 한인행사 후 원소식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많은 교우의 협조와 참여를 부탁했다. 한선우 고문은 “보스턴 지역을 중심으로 한 뉴잉글 랜드 고대 교우회는 올해로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모 임”이라고 말문을 연 뒤 간 단히 뉴잉글랜드 고대 교우 회의 역사를 후배들에게 설 명했다. 한영상 고문은 지난 고대 교우회를 추억하며 더 욱 발전되는 고대 교우회를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고문 및 현재 대외 협력을 맡은 한문수(경제 83) 교우 는 고려대학교 미주교우 총 연합회 소식과 7월 21일에 있을 고연전 골프대회 안내 와 필승을 다짐하였으며 이

자리를 준비하여 준 한영상/ 이봉춘 교우와 임원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참석한 교우들의 간단한 소개와 인사말, 교우 근황을 소개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BBQ와 음식을 나누 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가 졌다. 마지막으로는 한영상/이 봉춘 교우의 선창으로 교가 를 제창함으로써 모임을 마 쳤다. 다음 모임은 7월 12일 토요일 뉴햄프셔 훅셋에 위 치한 KAYP 청소년 캠프장 에서 야유회로 모일 예정이 다. 고대 교우회의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이태호 (617780-2999, tlee0813@ hotmail.com ), 김재철 (617-455-7649, jaeck@ mit.edu).

“내가 지금까지 해 오던 일에 대한 주님과 이웃의 격 려라고 생각 합니다. 묵묵히 하던 일을 계속하면서 더 열 심히 하나님을 섬기겠습니 다.” 미 연합감리교단이 주는 올해의 덴만상을 받은 북부 보스톤감리교회 이재숙 권 사의 수상 소감이다. 이 권사 는 지난 11일 뉴잉글랜드 연 회총회 개막 예배에서 이 상 을 받았다. 덴만상은, 다른 사람들이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 할 수 있도록 도운 사람 가운 데, 목사와 평신도, 청소년을 각각 해마다 한 명씩 선발해 주는 상이다. 북부 보스톤 교회 김용 환 담임 목사는 이재숙권사

가, 25년 넘게 교회에 출석 해 오면서, “Baking Class 를 통해 새로 오는 사람들 간 의 만남을 주선하고 사람들 에게 찬양 음반과 좋은 책을 나눠 주는 등 주위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기를 추구해 온 분”이라고 소개 했다. 이재숙권사는 지금까지 생활해 오면서 “내가 지금 바른 길을 가고 있는가? 주 님의 뜻에 합당한 옳은 일을 하고 있는가?” 하는 의문 을 늘 가져왔다면서, 이번 덴 만상 수상을 계기로 그런 의 문이 해소됐다고 수상 소감 을 밝혔다. 이 권사는 또 이 번 수상은 지금 하고 있는 일 에 대한 주님과 이웃의 격려 라고 생각한다면서 하던 일 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 했다.


고국 소식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6월 18일 수요일

최근 잇단 인사파문,

문창극, 朴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박대통령 통치능력 위태롭게 해

“나와는 무관하다”

5

아시아·태평양 전문 온라인 매거진 ‘더 디플로마트’ 보도

일제 강점 등과 관련한 과거 발언 논란 속에 청문회 준비에 주력하 고 있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 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퇴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문창극 총리지명자 등 최근의 잇단 인사파문이 박근혜대통령의 통치능력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아시아· 태평양 전문 온라인 매거진 ‘더 디플로마트’가 보도했다. 14일 외신전문사이트 뉴스프로에 따르면 디플 로마트는 ‘한국 박 대통령 비난에 휩싸이다(In Korea, President Park Comes Under Fire)’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최근 문창극 총리 지명으로 촉발된 인사 검증 및 인선과정 뒤에 김기춘 실장이 있음을 주목했다. 2014.06.15. <사진=디플로마트 웹사이트>

최근의 잇단 인사파문이 박 근혜대통령의 통치능력을 위 태롭게 하고 있다고 아시아.태 평양 전문 온라인 매거진 ‘더 디플로마트’가 보도했다. 14일 외신전문사이트 뉴스 프로에 따르면 디플로마트는 ‘한국 박 대통령 비난에 휩 싸이다(In Korea, President Park Comes Under Fire)’ 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최근 문 창극 총리 지명으로 촉발된 인 사 검증 및 인선과정 뒤에 김

기춘 실장이 있음을 주목했다. 디플로마트는 지방선거에 서 집권당의 승리에도 불구하 고 박 대통령이 지명한 후보들 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 기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어 렵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몇 몇 내각 직책이 채워지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디플로마트는 안대희 총 리지명 실패에 이은 문창극 총 리지명 논란으로 인한 비난이 실제로 이 지명을 주도한 당사

자로 믿어지는 김기춘 비서실 장에게로 향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15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가 논란이 되는 발언들에 대해 사과한 데 대해 “식민매국사 관, 친일매국사관의 후보자의 DNA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 아니 변하지 못한다”고 비난 했다. 정부는 문 후보자의 임 명동의안 제출을 17일로 하루 연기했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는 16일 “(박근혜 대통령 의 지지율 하락은)저와 관련 한 사항이 아니다”라고 말 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후 청 문회 준비를 마치고 창성동 정부서울청사에서 퇴근길에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문 후보자 지명 이후 하락했는 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문 후보자는 또 야당이 자 신에 대해 “안하무이다” 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그것에 대해서도 더 말씀 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여론조사 전문 업 체 ‘리얼미터’가 이날 발 표한 6월 둘째 주 주간 정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 령의 취임 68주차 지지율은 48.7%로 전주대비 3.1%포

인트 떨어졌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대를 기록한 것은 전국철도 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 사태 등 노·정(勞·政) 갈 등의 영향으로 48.5%를 나 타냈던 작년 12월 넷째 주 이후 5개월여 만에 처음이 다. 이번 여론조사가 문 후보 자의 지명 후 처음으로 진행 됐다는 점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문 후보자의 과거 발언 등으로 불거진 ‘ 역사 인식 논란’ 때문이라 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문 후보자의 지명 하루 전 인 지난 9일 발표된 리얼미 터의 여론조사에선 박 대통 령은 51.8%의 지지율을 나 타냈었다.

좋은 에이전트의 조건은 정직과 신용 그리고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일처리 능력 입니다. Your Personal Realtor

수잔 안

Newton 2 Famialy $749,900

2가구 세들어 있음, 총 수입 약 55,000, 대지 면적 6555 sq.ft, 년Tax $5664

Burlington $ 589,000- 2013년 새집. 방3개, 화장실 2.5개, 주거 면적 2000sq ft, 대지 면적 4775 sq ft. H mart 상권 근접.

SUSAN AHN

Reading $ 365,000- 2013

새 콘도 분양 – 좋은 학군, 편리한 교통, 렌트비보다 저렴한 페이먼트, 방24, 화장실 2개, 주거 면적 1300sq ft. 현제 30만불대는 한 유닛 남았음. 95 고속도로 근접, Garage Parking 가능

Sales Specialist

339.224.1512

susan.ahn@centrerealtygroup.com

주택 콘도 전문 투자용 빌딩 커머셜 오피스 / 리테일 리스 주택 및 아파트 렌트 Seller께서 내 놓은 리스팅은 10개의 Site에 소개 됩니다.

Somerville 5 Family $ 999,900 연수입 $78900, 주거 면적 3072 Sq.

Newton 2013년 새집 , 업데이트가$1,999,000 많이 된집. (Anderson window

최고의 학군,floors, 주거 면적 5857sq ft. stainless hard oak granite counters, 대지 면적 10990 sq ft.Air 방 5개 화장실 5.5개 appliances, Central Conditioning and in Energy Star, Finished unit laundry), 경쟁력Basement, 있는 위치. Newton South High scholl

Winchester $1,390,000 2013년 새집

최고의 학군 방4개 화장실 4.5개 주거면적 4000sq ft. 대지면적 17548sq ft. 마루 바닥, 최고의 학군, 편리한 교통,

Burlington 상가 건물 $ 1,550,000 텐넨트 현제입주, 연수입 $136,800 교통량이 많은 지역, 리노베이션했음

1280 Centre St. Newton, MA 02459

384 Washington St. Brigton, MA 02135

Newton $ 845,000 –Green line T Station 걸어서 3분거리 ( Eliot 역 ) Brookline 2 Family $ 1,100,000 Tax $ 8490,– 주거 면적$999,000 2366sq, 대지 면적 4892 sq, Newton 가격 좋은 학군, 잘,관리 된집, 2013년 새집 방 4개 화장실 3개,좋은 학군 Green line새집 D 근접, 9. 최상의 위치. 몰ft,근접 , 보기드문 가격Rt 주거 면적 3850sq 5대지 year Roof , 업데이트 heatingBasement. system , 창문 면적8700 sq ft. Finished Newton South

Somerville 5 Family $ 999,900 교통이 아주 좋음,방 6개( 보너스 방과 오피스 포함) Brookline 2 Family $ 1,100,000 연수입 $78900, 주거 면적 3072 Sq. 유명한 건축가 Moskow 디자인한 타운 하우스 Tax $ 8490, 주거 면적 2366sq, 대지 면적 4892 sq, 업데이트가 많이 된집. (Anderson window , 보스턴까지 편리한 교통,1998년도 지음, 2 년째 텐넨트 현재 4000불에 있음, 좋은 학군, 잘 관리 된집, hard oak floors, granite counters, stainless Newton south High School 학군, Finished Basement, Updated Kitchen, Green line D 근접, Rt 9. 최상의 위치. 몰 근접 , Central 면적 Air Conditioning and in파킹, Gas Heating 2012appliances, 식 water tank,주거 2700 sq ft. 가라지 5 year Roof , 업데이트 heating system , 창문 unit laundry), 경쟁력 있는 위치.


6

New England Korean News

Wednesday, June. 18, 2014

미국,가나전 월드컵 2연패 복수

벨기에, 알제리에 2-1 역전승

독일, 남아공월드컵에서 2연속 2-1 패배, 브라질에서 2-1 스코어로 복수

우리와 같은 H조 최강 벨기에, 알제리에 진땀 승

경기시작 32초 만의 번개골, 대회 최단시간 골 기록

‘3연속 패배’는 없었다! 미 국이 가나전 월드컵 2연패의 설욕을 브라질에서 확실하게 갚아줬다. 독일, 남아공 월드컵에 이 어 3번 연속 만나게 된 미국과 가나는 16일 브라질월드컵 G 조 리그 1차전에서 32초 만에 클린트 뎀프시(31·시애틀 사운더스)의 번개 선제골과 교체 투입돼 결승골을 성공시 킨 존 브룩스(21·헤르타 베 를린)의 활약이 빛난 미국이 앙드레 아유(25·마르세유) 의 골에 그친 가나에 2-1 승 리를 거뒀다. 월드컵에서 3번 연속 만나 는 기묘한 인연을 갖게 된 양 팀의 경기는 ‘복수’에 초점 이 맞춰있었다. 미국은 가나와의 최근 두

다. 가장 빠른 골은 2002년 한 일 월드컵, 한국과의 3,4위전 에서 터진 터키 하칸 스쿠르( 은퇴)의 11초다. 번개골의 힘이었을까. 가 나에 대한 미국의 승리 의지는 대단했다. 골이 터진 이후 동 점골을 위해 라인을 올린 가 나는 전반 14분 위협적인 패 스로 1대1 찬스를 만들었지만 미국 골키퍼 팀 하워드(35· 에버턴)의 선방에 막히고 말 았다. 그러나 전반 20분, 미국 공 격수 조지 알티도어(25·선 덜랜드)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는 변수가 생겼다. 갑작 스러운 부상으로 당황한 위르 겐 클리스만 감독은 애런 조 한슨(24·AZ 알크마르)으로 교체했지만 경기 이후 검진에

를 투입하며 후반을 시작했고 가나는 전반과 변화 없이 나왔 다. 후반 역시 전반과 같은 흐름으로 이어져갔다. 가나는 설리 문타리(30·AC 밀란) 의 강력한 중거리 슛, 잔의 헤 딩슛을 시도했지만 미국의 하 워드 골키퍼의 뛰어난 반사신 경으로 동점골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지속적인 공격에도 불구 하고 아쉽게도 골을 넣지 못했 던 가나는 후반 26분 마이클 에시엔을 투입하며 반전을 꾀 하였다. 에이스의 힘은 대단했고 이는 동점골로 이어졌다. 후 반 36분 잔의 패스를 받은 크 리스천 아추(22·비테세아른 험)가 이 볼을 힐 패스로 이었

차례 월드컵 대결에서 모두 1-2로 패해 각각 조별 탈락 과 8강 진출 실패라는 상처를 안게 됐다. 그렇기 때문에 이 번 대결을 앞두고 무엇보다도 가나전 승리를 원했다.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 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린 가나-미국전은 지난 두 경기 처럼 경기 초반 뜨겁게 흘러갔 다. 미국은 공격수 뎀프시가 경 기 시작 32초만에 가나의 왼 쪽 측면을 허물고 곧바로 골 을 터뜨렸다. 이골은 이번 대 회에서 가장 빠른 시간에 터진 골이 됐고 또한 월드컵에서 6 번째로 빨리 터진 골로 기록됐

서 3주 진단이 나와 알티도어 의 브라질 월드컵은 여기서 끝 나고 말았다. 이후 가나는 흔들리는 미국 을 맞아 아사모아 잔(29·알 아인)을 중심으로 한 공격이 이어졌고 전반 31분에는 기얀 의 위협적인 슛으로 미국 수비 를 긴장시켰다. 그리고 전반 32분에는 피 를 봤다. 가나 수비수 존 보예 (27·렌)와 헤딩 경합을 하던 뎀프시는 그의 팔에 맞아 코에 피가 나고 말았고 이에 격분한 선수들은 이후 격렬한 반칙을 했다. 미국은 전반에 불안했던 수비를 보강하기 위해 브룩스

고 이를 아유가 멋지게 왼발로 밀어 넣으며 승부의 기울기를 바로잡았다. 그러나 가나에 대한 미국의 복수 의지는 대단했다. 종료 4 분을 남기고 오른쪽에서 올라 온 코너킥을 후반 시작과 교체 로 들어온 브룩스가 헤딩 결승 골을 성공시켰다. 미국은 다시 잡은 리드를 놓치지 않으며 2-1로 승리했 다. 그리고 독일, 남아공월드 컵에서 가나에 당했던 패배 때 와 같은 2-1 스코어로 드라 마틱하게 복수에 성공하며 죽 음의 G조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었다.

벨기에가 알제리를 상대 로 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 며 역전승을 거두고 H조 선 두로 올라섰다. 벨기에는 17일 브라질 벨 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 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 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첫 경기 알제리전에서 마루앙 펠라이니와 드리스 메르텐 스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벨기에는 평가전에서 막 강한 화력을 뽐낸 로멜로 루 카쿠를 앞세웠다. 에당 아자 르와 케빈 드 브루잉, 나세르 샤들리가 2선을 책임지고 무 사 뎀벨레와 악셀 비첼이 중

위해 수비를 강화했다. 벨기 에는 알제리의 두터운 수비 벽을 뚫지 못하며 고전했고, 전반 20분과 34분 비첼의 중거리 슈팅과 43분 아자르 에게서 이어진 샤들리의 왼 발 슈팅이 모두 음보리 골키 퍼의 손에 걸리며 득점 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 1-0으로 끌려가는 상황 에서 후반전을 맞은 벨기에 는 샤들리를 빼고 드리스 메 르텐스를 투입해 공격에 활 기를 더했다. 메르텐스는 투 입되자마자 활발한 돌파로 알제리의 수비를 조금씩 무 너뜨렸고, 후반 9분에는 프 리킥까지 얻어내는 등 고군

원을 컨트롤한다. 포백은 얀 베르통헨-뱅상 콤파니-다 니엘 반 바이텐-토비 알데 르베이럴트가 서고 골키퍼 장갑은 티보 쿠르트와가 꼈 다. 알제리는 수다니와 리 야드 마레즈, 소피엥 페굴리 가 최전선에서 벨기에의 공 격력에 맞불을 놓았다. 나빌 벤탈렙, 사피르 타이데르, 칼 메자니가 중원을, 파우치 굴 람-라피크 할리체-마지드 부게라-메흐디 모스테파가 포백을 맡았다. 골키퍼는 라 이스 음보리가 나섰다. 공격이 강한 두 팀의 대결 인만큼 화끈한 난타전이 예 상됐다. 선제골은 알제리 의 몫이었다. 전반 23분 베 르통헨이 페굴리에게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하면 서 알제리의 득점 기회가 찾 아왔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 선 페굴리는 침착하게 슛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 전반 25분 만에 1-0 리드를 만들었다. 페굴리의 선제골 이후 알 제리는 1골차 리드를 지키기

분투했다. 벨기에는 이어 후반 12분 로멜로 루카쿠 대신 디보크 오리지를 투입한데 이어 무 사 뎀벨레 대신 마루앙 펠라 이니까지 투입, 골을 향한 의 지를 보였다. 그러자 알제리 역시 수다니 대신 장신 공격 수 이슬람 슬리마니를 투입 해 맞불을 놓았다. 교체투입된 펠라이니는 후반 25분 머리로 귀중한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균형 을 맞췄다. 여기에 후반 35 분 아자르의 그림같은 패스 를 받은 메르텐스가 역전골 을 터뜨리며 경기의 분위기 를 단숨에 뒤집었다. 마크 빌 모츠 감독의 교체카드 사용 이 확실한 효과를 보는 순간 이었다. 단숨에 2골을 터뜨리며 경 기를 뒤집은 벨기에의 화력 에 알제리는 급격하게 무너 졌다. 분위기는 알제리 쪽으 로 흘렀고, 아자르를 중심으 로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공격을 퍼부은 벨기에는 기 분 좋은 역전승으로 16강을 향한 첫 단추를 채웠다.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6월 18일 수요일

7

잘 싸웠다 태극전사 ! 러시아전 아쉬운 무승부 후반 22분 이근호 선제골, 후반 28분 케르자코프에게 통한의 동점골 내줘 승점 1에 만족 홍명보호가 브라질월드컵을 아쉬움 속에 첫 발을 내딛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7일 브라질 쿠이아바 의 판타나우 아레나에서 열린 러 시아와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22 분 이근호가 선제골을 기록했지 만 후반 28분 케르자코프에게 통 한의 동점골을 내줘 승점 1에 만 족했다. 한국은 공격 선봉에 박주영을 세웠다. 그 뒤로 구자철이 지원사 격했고 손흥민과 이청용이 양 날 개를 이뤘다. 중원에는 기성용과 한국영이 발을 맞췄고 좌우 풀백 은 윤석영과 이용이 나섰다. 경기가 시작되자 한국이 주도 권을 가져갔다. 천천히 패스를 돌 리면서 볼 소유권을 차지했다. 전 반 11분 손흥민이 좋은 찬스를 잡 았다. 단독 드리블한 후 페널티박 스 안 오른편까지 진입해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높게 뜨면서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이후 한국은 천천히 경기를 이어가면서 실점 방지는 물론, 선 제골 사냥을 계속했다. 중원에서 는 기싸움이 벌어졌다. 전반 30 분 기성용은 적극적인 태클을 시

도해 경고를 받기도 했다. 전반 34분에는 구자철이 득점 을 노렸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구자철이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 만 수비수에 굴절돼 골문 오른쪽 으로 벗어나고 말았다. 전반 39 분에는 박주영의 헤딩 패스를 받 아 손흥민이 오른발로 때렸지만 크게 빗나갔다. 전반을 무실점으로 마친 한국 은 후반전에 승부수를 띄웠다. 공 격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러시아 역시 맞불작전을 피며 불 꽃 승부가 벌어졌다. 변화가 필요 함을 느낀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 을 빼고 이근호를 전격 투입했다. 후반 22분 결국 한국이 먼저 골을 뽑아냈다. 이근호가 아크 정 면에서 과감한 오른발 슈팅을 날 렸다. 공은 아킨페프 골키퍼의 손 에 걸렸지만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기쁨도 잠시, 후반 28분 케 르자코프에게 동점을 내주고 말 았다. 오른쪽에서 연결된 러시아 의 크로스가 골문 앞 혼전 상황을 만들었고 이를 결국 케르자코프 가 마무리해 1-1을 만들었다. 이 후 두 팀은 공방전을 벌였지만 결 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손흥민,“알제리전 자신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열린 18일 오전(한국시간) 브 라질 쿠이아바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후반전 이근호가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코리아여행사 국제선/국내선 관광팩키지 크루즈여행

손흥민(22, 레버쿠젠)이 러 시아전 무승부에 대해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경기 후 손흥 민은 국내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충분히 이겨야 하는 경기에 서 리드했지만 아쉽게 집중력 흐트러져서 동점골 허용했다” 면서 첫 승을 하지 못한 것에 아 쉬움을 표했다. 손흥민은 수차례 결정적 슈팅 을 날렸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 했다. 손흥민은 “나에게 두 번

뉴잉글랜드 한인회 홈페이지 광고 한인회 홈페이지 광고 서비스 한인회 홈페이지 광고를 50% 할인가에 드립니다.

무료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 무료로 홈페이지를 제작해 드립니다.

의 찬스 있었지만 살리지 못해 아쉬웠다. 첫 월드컵이지만 편 안하게 했다. 일단 전체적으로 미드필드에서 찬스를 많이 만 들고 러시아를 밀어붙였다. 좋 은 면이다. 경험을 통해서 월드 컵 첫 경기서 좋은 단추 꿰었다. 다음 경기인 알제리전에 대 해 손흥민은 “알제리전 상당 히 중요하다. 오늘처럼 경기한 다면 승산 있다”면서 자신감 을 보였다.

유니버스 여행사 대표 최한길

KE, UA, NW, AA등 모든 항공사 취급 한국, 아시아, 미국 내, 유럽, 남미 등 항공권 할인

한인회 홈페이지 광고 서비스: 메인화면 상단 베너광고 : 월 $200 $100, / 6개월 $1,000 $500 / 1년 $2,000 $1,000 (선착순 2개) 메인화면 사이드 광고 : 월 $100 $50 / 6개월 $500 $250 / 1년 $1,000 $500 (선착순 6개) 서브페이지 사이드 광고 : 월 $40 $20 / 6개월 $200 $100 / 1년 $400 $200 (선착순 30개)

617-267-7777 800-473-1922

무료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 : 한인회 홈페이지 1년 광고 계약자에 한함 (단 메인화면 상단 베너 또는 메인화면 사이드 광고 1년 계약자에 한하여 무료로 홈페이지를 제작해 드립니다.)

www.bostonks.com 100 Hano St., #23A, Allston, MA (도레미 노래방 길건너 월그린 옆 건물 2층)

대표 : 정석호(폴정), 정에스더

617-739-2888 또는

www.koreaboston.com www.koreatraveltour.com

650 Beacon St., Suite# 205 Boston, MA 02215

1-888-666-1708 전화 : 781-933-8822

이메일 : haninhoebo@gmail.com

www.utsboston.net


8

미국사회 소식

Wednesday, June. 18,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오바마, 이라크 내전 제한적 공습 가닥잡을듯

공화당, 이라크 내전 사태 고리 오바마 외교 실정론 총 공세 미국의 리더십 발휘못한 소극적 대응 비난 “알 카에다 인디애나주 만한 영토 확보한 셈”

일정한 군사개입 불가피 판단…’정치적 메시지’로 활용할 듯

또다시 중동의 화약고로 떠오른 이라크 내전사태를 놓 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중대한 고민에 빠졌다. 이미 이라크에 대해 ‘책 임있는 종전’을 했다고 선언 한 마당에 상황을 이대로 방 치하기도, 그렇다고 다시 발을 깊숙이 들여놓기도 어려운 딜 레마 형국인 탓이다. 일단 오바마 대통령으로서 는 ‘일정한’ 군사개입이 불 가피하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 는 분위기다. 공화당을 중심으로 ‘외교 실정론’이 부각되고 소극적 대응에 대한 비판여론이 거세 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중 간선거 국면에서 여론의 흐름 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적 지 않다. 여기에 상황을 그대로 놔 둘 경우 지난달말 웨스트포

인트 연설을 통해 제시한 신 (新) 오바마 외교독트린이 초 장부터 빛을 바랠 가능성이 크 다는 우려가 나온다. ‘예외주 의’를 앞세운 미국의 국제적 리더십에 대해 근본적 회의론 이 심화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지상군 투입과 같 은 과도한 개입은 국내적으로 지지를 얻지 못할 뿐만 아니 라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개 연성이 크다는데 고민이 있다. 자칫 이란과 시리아, 터키 등 인접국까지 얽혀들면서 중동 전역의 종파전쟁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국은 개입의 형태를 ‘공습’ 쪽으로 상정 하고 있다는 게 백악관 동향에 정통한 소식통들의 설명이다. 내전에 직접 휘말리지는 않으 면서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수준

에서 군사개입을 하겠다는 의 미다. 이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 령은 금주 중 펜타곤에서 다양 한 공습 시나리오를 보고받고 최종 결단을 내릴 것으로 알려 졌다. 한 소식통은 “수일 내에 국방부가 몇가지 옵션을 제안 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아 라비아해 북부에서 작전 중이 던 항공모함 조지 H. W. 부시 호가 걸프 해역으로 이동한 것 도 이런 맥락으로 풀이되고 있 다. 주목할 대목은 오바마 대통 령이 이번 공습을 ‘정치적 메 시지’로 활용하려고 하는 점 이다. 독재적 리더십을 보이는 시아파 알말리키 정권을 일방 적으로 지지하는 모양새를 피 하고 종파간 화합을 도모하는 쪽으로 중재력을 발휘하려는 의도가 읽히고 있다. 이라크 내전사태를 근원적 으로 종식하려면 시아파와 수 니파 간의 종파갈등을 완화하 는 정치적 화합조치가 필요하 다는 워싱턴 내부의 상황인식 을 반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알말리키 정권이 수니파를 상대로 일정 한 화해조치를 취하는 것을 ‘ 조건’으로 공습을 감행할 것 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렇게 볼 때 이번 공습은 제한적 인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라크 내전사태를 고리 로 미국 공화당이 버락 오바 마 미국 대통령의 ‘외교실 정론’을 부각시키며 총공 세에 나서고 있다. 급진 알카에다 세력이 다 시 발호하면서 이라크 정정 이 극도로 불안정해지고 있 음에도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진 오바마 대통령이 전혀 리 더십을 발휘하지 못한 채 소 극적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 다는 것이다. 미국 의회의 대표적 강 경보수파인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 나) 상원의원은 15일 미국 CNN의 시사프로그램인 ‘ 스테이트 오브 디 유니언’ 에 나와 “이라크 전쟁의 대 실패가 이슬람 급진세력에 게 또다른 9·11 테러를 준 비할 수 있는 중요한 기지를 마련해줬다”고 비판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오 바마 대통령이 2011년 이

라크에서 미군을 철수한 것 이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파괴력이 엄청난 폭풍)이었다”며 “이라크 국가붕괴에 따른 경제 불안 정이 기름값 인상을 촉발하 고 미국 경제회복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2년 공화당 대선후 보였던 밋 롬니 전 매사추세 츠 주지사는 이날 NBC의 ‘미트 더 프레스’ 프로그 램에 나와 “미국이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은 결과” 라며 “수년전 시리아 내 전 때 적기에, 적절히 행동 하지 못하고 이라크와 주둔 군 지위협정을 맺지 않으면 서 충분히 예견됐다”고 주 장했다. 공화당의 이 같은 총공 세는 중간선거 국면을 앞두 고 ‘이라크전쟁 실패론’ 을 본격적인 정치쟁점으로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풀이 된다.

보고해운항공 Since 1982

신뢰의 기업, 전통의 기업 / 이사전문기업

보고해운은 보스톤 및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이사전문 업체입니다. 보고해운항공은 귀국 및 타주이사 예정이신 유학생, 교수님, 연수생, 주민 여러분들께 27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여러분들의 소중한 이삿짐을 가장 안전하게 그리고 경제적으로 서비스해 드립니다.

Happy Moving.... Professional Moving....

www.24-mall.us

귀국 이사 운송전문

On LINE 무료 이사견적 서비스

귀국 이삿짐 이제 걱정하지 마십시요. 보고해운항공이 여러분의 이삿짐을 가장 안전하게 책임지겠습니다.

타주 이사 운송전문 / 장,단거리 이사 타주나 장,단거리 이사 이제 걱정하지 마십시요. 보스톤 및 뉴잉글랜드지역에서 27년간의 이사 노하우를 축적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드립니다.

Toll Free

866.411.2424

보고해운항공은 보스톤 및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유일하게

office : 978. 582. 6886

자체창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5 Oak Hill Lane, Fitchburg, MA 01420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광고

2014년 6월 18일 수요일

9


10

건강

Wednesday, June. 18, 2014

멀미약, 모르고 먹으면 독 멀미 아무리 심해도 하루에 2번 이상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본격적인 행락철.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기도 전에 멀 미의 공포와 싸워야 하는 사 람들이 있다. 멀미가 심한 여 행자들에게 멀미약은 여행 시 챙겨야 할 필수품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멀미약 을 복용할 경우 어지러움이나 메스꺼움, 두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제대로 알고 먹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 르면 멀미약은 승차하기 30분 ~1시간 전에 미리 복용하는 것이 좋다. 추가로 복용해야 하는 경우는 4시간 간격을 둬 야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멀미가 아무리 심해도 하

루에 2번 이상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감기약이나 해열진통제, 진정제 등을 복용중인 사람은 부작용을 고려해 멀미약을 먹 지 않는 것이 좋다. 수유 중인 산모나 3세 미만의 영·유아 도 마찬가지다. 녹내장, 배뇨장애,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사람이 멀미약 을 복용할 경우 안압이 높아지 거나 배뇨장애 증세가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멀미약 대신 껌을 씹는 경 우도 많은데, 껌은 승차 전에 미리 사용하기 보다는 멀미로 인한 불쾌감이 느껴지기 시작 할 때 씹는 게 더 효과적이다.

붙이는 형태인 패치제는 최 소 4시간 전에 귀 뒤 털이 없는 건조한 피부에 붙인다. 양쪽 귀 에 붙일 경우 용량과다로 부작 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한쪽 에만 붙이도록 한다. 다만 패치제가 떨어져 다시 붙여야 할 경우에는 반대쪽 귀 에 붙이는 것이 좋다. 대개 패 치 1개의 효과는 3일간 지속되 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치제 사용 후에는 손에 뭍은 약 성분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만 8세 미만 어린이는 사용을 금하고 만 8세 이상인 경우 전문가와 상의한 후 반드시 어린이용 패 치제를 사용해야 한다. 만 8세 미만이나 60세 이상 고령자, 대사 질환자, 간질환자 는 중추신경계에 악영향을 미 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사용 을 자제해야 한다. 멀미약 사용 후 운전하는 건 권장하지 않는다. 복용 후 졸음 이나 방향 감각 상실, 착란 증 상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알루미늄 그릇 사용 자제 당부.... 왜? 산이나 염분 많이 함유한 토마토, 양배추, 매실절임 등의 식품 알루미늄 그릇에 보관할 경우 알루미늄 우러나올 수 있다 알루미늄으로 만든 식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금속성 재질의 산이나 염 분을 많이 함유한 토마토, 양 배추, 매실절임 등의 식품을 담아 알루미늄 그릇에 보관 할 경우 알루미늄이 우러나 올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 처는 간장, 된장 등을 알루미 늄제 용기에 담아 놓으면 알 루미늄이 용출될 수 있다며 장기간 보관하지 말도록 당 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스트리아 보건부는 알루미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최근 연 구결과를 발표하면서 “알루 미늄에 대한 수많은 의혹들 에 대해 현재로서 과학적으 로 동의 또는 반박하기 어렵 다”면서 “그러나 알루미늄 의 장기적 효과에 대해 파악 할 수 없기 때문에 예방차원 에서 알루미늄 사용을 자제 할 것을 권장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오스트리아 보 건부 장관은 소비자들이 자

New England Korean News

왜 잠을 잘 못잘까? 가장 큰 이유가... 온도와 빛 조절 중요

미국 수면의학학회에 따르면, 수백만 명의 사람 들이 잠이 들기도 힘들지만 밤새 제대로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의 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사람들은 보통 화려 한 침대시트와 푹신해 보이 는 이불, 좋아하는 베개 등 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패션잡지 ‘하퍼스 바 자(Harper’s Bazaar)’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 은 “이런 것들보다도 수면 과 관련해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은 온도”라고 말 했다. 이는 체온뿐만 아니 라 침실의 온도까지를 포함 하는 것이다. 사람은 기온이 18℃~ 22℃인 곳에서 몸이 시원 해야 잘 잠들고 밤사이 자 주 깨지 않고 푹 잘 잔다. 따

라서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온도 조절이 중요하다. 침 실 기온이 너무 높아서도 안 되고, 또 겨울용 잠옷을 입을 정도로 추워서도 안 되 기 때문이다. 실내가 너무 더워 에어 컨 등으로 기온을 낮췄을 때 는 통기성이 좋은 파자마를 입고 새벽에 기온이 내려갔 을 때는 얇은 이불 등으로 보온을 하는 게 좋다. 더울 때는 요 위에 쿨 매트 등을 깔거나 해서 잠자리에 밤새 도록 열이 남아 있지 않도록 하고 베개는 몸에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 또 잠자기 전 빛을 차 단하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 토닌 생산이 증가하기 때문 에 숙면을 위해 조명은 물 론, TV와 전자기기 등을 모 두 꺼야 한다.

한미예술협회 작품 공모 보스톤 제 2회 협회전 주 사용하는 제품에서 알루 미늄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 을 EU 차원에서 제정하기 위 해 노력할 것이며, 사용금지 가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사 용 빈도를 줄여야 한다고 주 장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알루미 늄 독성과 인체와의 관련성 등 건강적 관점에 대해서 주 로 조사되었다. 발표 전 오 스트리아 보건식품안전청 (AGES) 및 독일연방위해평 가원(BfR) 등의 전문가들로 부터 자문과정을 거쳤다.

여러분들이 납부하신 소중한

오스트리아 보건부는 코 팅처리되지 않은 알루미늄 용 기를 사용하지 말 것과 토마 토소스나 사과무스 등 산성이 강한 식품은 알루미늄 호일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였 다. 알루미늄 음료수 병의 경 우 내부 코팅이 손상되지 않 도록 주의하고 만일 흠집이 나 찌그러짐이 확인되면 사용 하지 말도록 했다. 또한 보건 부는 가급적 알루미늄이 함유 되지 않은 화장품(데오 등)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였다.

회비와 후원금은

뉴잉글랜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작가분들을 초대합니다. 보스톤한미예술협회(Korean Cultural Society of Boston)에서 2014년 9월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사추세츠 주 렉싱턴 소재 렉싱턴 아트그래프트센터에서 제2회 공모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응모작은 보스턴 미술관 (MFA, Museum of Fine Arts Boston)의 아시아, 오세아니아 및 아프리카 미술부장인 제인 포탈이 심사합니다. 출품을 원하시는 분은 7월 20일까지 www.kcsBoston.org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20과 함께 응모해주십시오.

Korean Cultural Society of Boston 뉴잉글랜드한인회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 E-mail. haninhoebo@gmail.com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미국사회 소식

2014년 6월 18일 수요일

11

올 것이 왔다... 미주 한인들 ‘좌불안석’

중국인들 미국 골프장도 싹쓸이

한국 금융기관에 연중 1만불 이상 예치 자신 신고 의무화 이번달 30일 신고 마감…하루라도 예치한 적 있으면 해당

주택·상가·호텔 등 부동산 매입 이어 큰 손들 밑바닥 친 골프장 소유 나서

해외금융계좌신고(FBAR) 마감일이 이달 말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에 연중 1만달러 이상을 예치한 적이 있는 한 인은 보고를 서둘러야 할 것 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한·미간 FATCA(해외금융 계좌납세협력법)가 첫 시행 에 들어감에 따라 더욱 주의 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전망 된다. FBAR는 시민권자, 영주권 자, 장기 체류자(183일 이상) 등 미국 세법상 거주자가 한 국 등 해외 금융계좌에 단 하 루라도 총액이 1만달러를 넘 은 적이 있으면 매년 6월30일 까지 재무부에 보고해야 하는 제도다. 또 개인뿐 아니라 법 인 등도 해외에 금융 계좌가 있으면 보고해야 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단일계 좌의 금액이 아닌 보유 해외 계좌의 총액이 1만달러가 넘 으면 FBAR 보고 대상이라는

점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 고 방법이 전자보고로 일원 화되면서 기존의 서면보고는 받지 않는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신고를 하지 않아 감사에 적발될 경우에는 예금액의 몇 배에 달하는 거액의 벌금까지 무거운 패널티가 적용된다. 미신고에 고의성이 없는 경 우에는 1만달러의 벌금이 부 과되지만 고의적으로 보고하 지 않은 경우에는 벌금 10만 달러 또는 당해연도 계좌 최 대 예금액의 50% 중 큰 금액 을 벌금으로 내야 한다. 또 탈 세 또는 자금세탁 혐의가 있 을 경우에는 형사처벌의 대상 이 되는데, 벌금 25만달러 또 는 5년 이하의 징역까지도 가 능하다. 특히 올해는 7월1일부터 시행되는 FATCA와 맞물리 면서 위력이 더 발휘될 것으 로 보인다. 개인이 성실하게

FBAR 보고서를 제출했는 지 세무당국이 확인하기 어 렵기 때문에 등장한 조치가 FATCA이기 때문이다. 한인들의 경우 여전히 FBAR에 대해 잘 모르거나 알 면서도 자진 보고를 하지 않 는 경우가 많아 신고가 요망 된다. 타운의 한 회계사는 “ 최근 IRS가 역외탈세를 막기 위해 해외 은닉 금융계좌에 대해 무거운 처벌을 내리는 추세”라며 “그동안 한번도 신고하지 않거나 아직 미신고 한 한인들은 서둘러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이래 FBAR 미신고로 유죄판결을 받은 납세자는 70명을 넘어 섰다. IRS의 해외계좌 자진신 고 프로그램을 이용한 납세자 는 2009년래 4만3000여명 이며, 이들이 낸 벌금과 세금 은 60억 달러에 달한다.

해외직구 통관 빨라지고, 대상품목도 확대 16일부터 해외직구(직접구매)에 대한 규제가 크게 완화

16일부터 해외직구(직접 구매)에 대한 규제가 크게 완 화된다. 관세청은 15일 해외직구 활성화를 통한 수입 가격인 하 등 소비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전자상 거래 관련 고시를 16일부터

개정·시행한다고 밝 혔다. 고시에 따르면 16 일 반입·신고되는 물 품부터 미화 100달러 이하(미국발 물품은 미 화 200달러 이하) 소 액 해외직구 목록통관 대상을 현행 6개 품목 에서 일부 식·의약품 을 제외한 모든 소비재로 확 대된다. 목록통관은 특송업체가 구 매자 성명·주소·품명 등 통 관목록 만을 세관장에게 제출 하고 별도의 수입 신고절차는 생략하는 제도다.

관세청이 제시한 목록통 관 배제대상 물품은 의약품, 한약재, 야생동물 관련 제품, 농림축수산물 등 검역대상 물품, 건강기능식품, 지식재 산권 위반 의심 물품, 식품· 과자류, 태반 함유 화장품 등 유해화장품, 품명·규격·수 량·가격 등이 부정확하게 기 재된 물품, 세관장 확인 대상 물품 중 목록통관이 타당하지 않다고 세관장이 인정하는 물 품 등 10가지다. 관세청은 이 들 품목 등 관련 정보를 16일 부터 홈페이지(www.customs.go.kr)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중국인들이 이젠 미국 내 골프장 싹쓸이에 나섰다. 15일 LA타임스는 중국인 들이 주택, 상업용 건물, 호 텔 등에 이어 이번엔 미국 내 골프장을 사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표적인 인물은 듀 샤. 그 는 8년 전 주택개조센터 체 인을 홈디포에 1억 달러(현 재 가치로는 6억 달러)에 매 각한 뒤 이를 골프장에 투자 하고 있다. 샤는 전문가들과 퍼시픽링크라는 팀을 만들어 골프장을 매입했으며 현재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2000 만 달러 상당의 도브 캐년 골 프클럽 등 10개 고급 골프장 을 소유하고 있다. 샤 뿐만이 아니다. 자신의 포토폴리오에 골프장을 추가 하는 부유한 중국인 투자자 들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인 투자자들 이 매입한 골프장은 2000에 이커의 노스캐롤라이나 선셋 비치에 있는 시 트레일 골프 리조트에서부터 샌게이브리 얼 밸리에 있는 9홀짜리 랜 초 듀아테 골프클럽까지 위 치와 크기, 가치 등 다양하 다. 골프 및 리조트 부동산 서 비스 전문 대기업인 CBRE 그룹의 제프리 울슨 매니징 디렉터는 “중국인들이 이제 막 골프장을 사들이기 시작 했다”며 “골프를 좋아하는 중국인들의 당연한 선택”이 라고 말했다. 선 인베스트먼 트 그룹의 이커머스 회사인 레츠고의 주디 가오 매니저 는 “골프장은 신분, 지위를 보여줄 수 있는 상징”이라

며 “골프장 소유는 자랑하 고 과시할 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980~90년대 일본인, 2000년대 한국인 또는 한인 들에 이은 중국인들의 골프 장 매입 특징은 이들이 밑바 닥을 친 골프장 업계에 뛰어 들었다는 것이다. 지나치게 많은 골프장이 지어졌고, 골프 및 골프장에 대한 미국인들의 흥미가 떨 어지면서 2008년 불경기 이 전부터 골프장 업계는 흔들 렸고 불경기 이후에는 파산 하는 골프장이 속출했다. 이 에 랜초 듀아테 골프클럽 바 이어를 대변하는 피터 램 부 동산 브로커는 “1990년대 붐을 타고 너무 많은 골프장 이 생겼다. 특히 골프를 치는 사람이 없어 손해를 보는 골 프장이 많다”며 “충분한 돈을 가지고 골프장 사업 및 업계에 뛰어들어야 할 것” 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뉴욕의 컨설팅회사 인 로디움 그룹에 따르면 중 국인들의 미국 내 주요 투 자액은 2배가 늘어 지난해 1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 해는 첫 3개월 투자액만 80 억 달러를 넘어섰다. 중국인 투자자들은 오클 랜드에 있는 제리 브라운 가 주 주지사의 장기 펫하우징 프로젝트, AMC 영화관 체 인, 유니버설시티와 LA국제 공항에 있는 셰라톤 호텔 등 을 매입했다. 또 아케이디아 와 어바인 등의 주택을 사들 이면서 중국인들이 집값 상 승에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 도 나오고 있다.

한인회보 생활광고 안내 한인회보는 여러분들의 광고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한인회보 광고문의 haninhoebo@gmail.com


12

생활

Wednesday, June. 18, 2014

손가락으로 문자를 느껴?… 스마트 반지 ‘링리’ 올 가을 출시 정보기술(IT)과 패션산업의 경계가 허물어 지고 있다.

여성들이 눈독을 들일 만한 ‘스마트 반지’가 출시를 예 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착용 가능한(웨어러블) 기기가 패 션과의 융합을 시도하며 정보 기술(IT)과 패션산업의 경계 를 허물고 있는 모습이다. 15일 미국 IT전문매체 리 드라이트, 와이어드 등 외신은 여성들만을 위한 새로운 웨어 러블 기기 ‘링리’를 소개했 다. 링리는 진동 모터와 블루 투스 발광다이오드(LED), 가 속도계, 색상이 바뀌는 LED 를 탑재한 반지다. 크기가 큰 스마트폰은 핸드백에 보관하 면서도 전화나 이메일, 일정 등을 놓치지 않고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이 기기는 블루투스를 통해 안드로이드와 iOS 두 운영체 제와 모두 연동된다. 4가지 진 동 패턴과 5가지 LED 색상으 로 전화·문자·이메일·애 플리케이션·일정 등을 구분 해 알려준다. 예를 들어 새로 운 문자가 도착했을 때 두 번 진동하고 파란색 LED가 들어 오도록 설정을 해놨다면 걸으 면서도 이 진동과 LED 색으 로 문자가 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링리가 지원 하는 앱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우버, 이베이 등 이다.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점 은 보석 밑에 가속도계가 탑재 됐다는 것이다. 현재는 가속도 계를 통해 링리가 블루투스 연

New England Korean News

사람에게도 옮는 고양이 무좀 고양이 무좀 RINGWORM

결 범위와 벗어났는지 여부 정 도만 알 수 있도록 활용될 것 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향후에 는 손동작을 인식하거나 휴대 폰 결제 등에도 사용될 수 있 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 다. 배터리는 사용 빈도수에 따라 2~3일 정도 지속된다. 충전은 기기와 함께 제공되는 반지 상자를 이용하면 된다. 올 가을 정식 출시될 예정 이며 정식 유통가격은 블랙 오 닉스·핑크 사파이어·레인 보우 문스톤 195달러(약 20 만원), 에메랄드 260달러(약 26만원)다. 사전 주문을 하면 25% 할인된 145달러(에메랄 드 180달러)에 구입할 수 있 다.

보스톤새생활센터 6월 21일 무료 건강진료 안내 진료분야 : 내과 진료와 치과 검진 및 건강 상담 무료 진료 시간 : 6월 21일 오후 2시 ~ 4시 주최 및 무료 진료 안내 : 보스톤 새생활 센터/대표: 송연호(전화 : 317-374-4786) 장소 문의 : 가족 물리치료 병원/GB Family Physical Therapy (83 Cambridge St, Suite 2B Burlington, MA 01803 (전화: 781-365-1867)

고양이 무좀은 링웜 (ringworm)이라고 불린 다. 이 고양이 무좀 링웜 (ringworm)이 사람에게도 전염이 되는데 그것도 주로 몸에 생긴다고 한다. 그냥 귀엽게만 보이는 고양이, 그러나 그 고양이에게도 무 좀이라는 병이 있다. 하이닥 고양이 무좀 링 웜(ringworm)이라고 하 는 이 무좀균은 사람에게 도 옮겨진다. 그런데 이 링 웜(ringworm)에 의해 옮 겨진 무좀은 일반적으로 우 리가 생각하는 부위에 무좀 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무 좀이라면 흔히 손발을 주로 생각하게 되는데 이 고양이 에 의해 옮겨지는 무좀은 주 로 사람 몸에 생기게 된다. 이렇게 몸에 주로 생기는 무좀을 체부백선이라고 한 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고양 이 무좀에 의해 옮은 체부백 선은 무좀이라고 판단되기 보다는 다른 질환으로 오인 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얼마 전 무좀인 줄 모르 고 다른 치료를 하다가 아무

리 치료해도 낫지를 않아서 내원한 환자가 있었다. 본 인이 키우는 고양이가 무좀 이 걸렸는데 그 이후로 몸 에 이상하게 큰 반점이 생기 면서 무척이나 가려워 고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링웜 (ringworm)에 의해 옮은 고양이 무좀이었다. 이 링웜은 사실 알면 치 료가 무척이나 쉬운 질환이 다. 정확한 진단이 내려지 기 전까지는 참 애를 많이 먹게 되는 피부질환 중 하 나인데 바로 그 가려움증 때 문이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면 링웜에 의한 무좀 감염에 주 의가 필요할 듯 하다. 특히, 어린아이가 함께 있는 집이라면 성인도 물론 이지만 아이에게 고양이 무 좀이 옮겨지지 않도록 각별 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고양이 무좀균이 전염이 되었다면 바로 병원 에 내원하여 치료제를 사용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 다.

Lee’s 종합건축 무료견적

617. 538. 0558

설계/시공/Inspection/After Service

MA Construction Supervisor, Licensed, Fully Insured

오랜 경험과 성실함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 공사합니다.

신축,증축,보수공사(주택,상업용건물) 쇼핑몰(백화점), 상점 전문공사 부엌,화장실공사 /업소내부공사 및 디자인 전기, 배관, 지붕, Siding, 마루공사, 페인팅, 마블, 타일 Deck, Porch, Sunroom공사 지하실(Basement), 다락방(Attic)공사 식당, 병원, 사무실, 미용실, 교회 등 기타 각종공사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광고

2014년 6월 18일 수요일

13


14

Wednesday, June. 18, 2014

교협신앙칼럼

New England Korean News

뉴잉글랜드 교회협의회 신앙칼럼

“보스톤은 기회의 땅 입니다.” 보스톤늘푸른교회 이진택목사 (evergreenboston.org) / 교회협의회 회계 “보스톤은 기회의 땅 입니다.” ‘ 이게 뭔 소린가?’ 저 같이 성격이 급 한 분은 딱 제목만 보고도 아마 이 칼 럼을 읽지 않을 것 같아요. ‘이게 무 슨 강아지 뿔 뜯어 먹는 소리인고?’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죠. 지금이, 30년 전 미국처럼 무슨 일 을 하든 대박이 나는 시대도 아니고, 보스톤에 하버드니 MIT니 하는 명문 대학이 있지만 보스톤에 산다고 이런 학교를 모두다 다닐 수 있는 것도 아 니고, 보스톤이 무슨 기회의 땅이라 는 거야? … … 그러게요. 오히려 보스톤은 아무런 기회도 없는 광야와 같죠. 얼마전 받은 엽 서 끝 자락에 이렇게 써 있었어요. “From Sandiego, 미 서부의 천국 / To Boston, 미 동부의 광야” 보스톤 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 가게 된 친구 한 명이 한국을 가기 전 샌디에고를 여행하던 중 보낸 엽서였 습니다. 광야라. 이 단어만큼 보스톤 을 잘 설명하는 단어는 없는 것 같습 니다. 광야! 보스톤! 그래서, “보스톤은 기회의 땅 입니다.” 광야는 불확실성의 대명사죠. 날 씨가 언제 어떻게 변할지 예측할 수 없어요. 언제 어디서 동물과 강도들을 만날지 알 수 없습니다. 변변한 집도 없습니다. 천막 생활이죠. 불편합니 다. 게다가 잔인하게도 놀 곳은 하나 도 없고, 외롭기까지 합니다. 불확실 한 곳, 불편한 곳, 재미없는 곳, 외로운 곳. 딱 보스톤이네요. 광야에서는 혼자 살 수 없습니다. 항상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해요. 서 로가 서로에게 필요해요. 엄청난 일 을 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도 그저 살 아남기 위해서 말이죠. 그래서, 인간 이 인간다워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 람 인(人 )자의 한문은 사람이 서로 기대어 있는 모습을 상형화 한 글자 입니다. 인간은 서로 의지하는 존재라 는 의미죠. 이 단순한 한 글자에 사람

의 본질에 대한 수만년의 관찰과 그로 부터 나온 지혜가 함축적으로 담겨져 있습니다. 광야 같은 “보스톤은” 인간이 될 수 있는 “기회의 땅입니다.” 한번도 가족 이외의 도움을 받아 본 적이 없던 사람들이 자존심을 구 기면서 도움을 청하고 그 도움을 받 으며 살아가는 곳이 보스톤이죠. 보스 톤에서 누군가를 도와 줄 때, (대부분 자잘한 일들이지요.) 살아생전 도움이 란걸 처음 받아본다고 말씀하시는 분 들이 많습니다. 누가 한국에서 은행계 좌를 열고, 전화기 계정을 열고, 집 계 약을 하며, 심지어 마트에 가는데 다 른 사람의 도움을 꼭 필요로 하겠나 요? 그런데 보스톤에 딱 도착하면서 부터는 계속해서 누군가의 도움이 필 요합니다. 보스톤 땅에 처음 와서는 도움을 받

으면서 인간의 의미를 배워갑니다. 그 리고, 언제부터인가는 도움을 주면서 인간의 의미를 배우게 됩니다. 도움을 주고 받고, 받고 주고 이게 사람 사는 거죠. 먹고 마시는 것 보다 내 몸을 편 하게 즐겁게 하는 것 보다, 함께하는 가운데 참 행복이 있고 만족이 있다 는 것을 배웁니다. 인간은 함께할 때, 서로에게 도움을 줄 때 행복한 거잖아 요. 평범한 진리입니다. 하지만 이것 이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개인이 칭송 받는 개인주의가 판을 치는 우리 세대 가 잃어버린 진리가 아닐까요? 광야 같은 “보스톤은” 인간이 될 수 있는 “기회의 땅입니다.” 우리는 어느 시대보다도 배부르 고 편안하지만, 그래서 혼자 방구석 에 틀어박혀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 며 하루종일 놀지만, 참된 행복과 만 족을 잃어버린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 사실을 보스톤이라는 광야에서 부 대끼며 깨닫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보스톤이 당신에겐 기회의 땅인거죠. 진리에 조금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다 리가 되어준 것입니다. 전 보스톤 너 무 좋아요. 보스톤 와서 좀 더 인간 다 운 인간이 됐습니다. 항상 서로가 서 로에게 필요한, 광야와 같은 보스톤이 여러분에게 인간의 의미를 더 깊이 배 우는 기회의 땅이기를 축복합니다. 하지만 기회는, 그 기회를 기회로 잡는 사람에게만 기회가 되겠지요. 샌 디에고에서 편지를 보낸 친구도 보스 톤에서 인간에 관해, 진리에 관해 배 우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한국에서 처 음 보스톤에 왔을 때 보다 돌아가는 지금, 더 인간다워졌겠지요. 그리고, 이제 그 배운 데로 한국에서 다른 이 들과 인간답게 잘 살아갈 기회를 갖게 된 것 같네요.

가장 참신한 아이디어로 가장 멋진 대한민국 홍보 동영상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 대한민국 알리미 EXiF-Korea Project Team


생활광고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6월 18일 수요일

15

BOSTON

알뜰생활정보 생활광고 문의 : haninhoebo@gmail.com T) 781-933-8822

아니! 여기가 미국이여? 한국이여!

한국 방문시 룸(원룸/온돌) 필요하신분 !!!

실시간 한국 방송은 이제

OVERSEA KOREAN TV로 보세요....

고국(한국)을 방문하여 편히 머물 임시 숙소가 필요하신 분들은 연락 주세요.

보고 TV

보증금 없이 일일 $30

한국 방송국 전체 89개 채널을 실시간으로...

문의 : 603-585-7082

인터넷만 LINK BOX에 연결하면 한국 방송국 전체 89개 채널을 실시간으로 시청은 물론 인터넷 방송망이 깔려있는 세계 어느나라의 방송도 공유할 수 있어 단순히 LINK BOX만 구입하여 연결하면 됩니다.

e-mail sunnykschong@gmail.com 전철역과 bus정류장이 인접해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물론! 사용료는 무료입니다.

원룸은 양평동 인근 목동지역 (인공폭포 근처)에 있으며 웬만한 가구와 생활용품은 완비되어 있습니다.

617-910-7664

인근에 작은 재래시장이 위치하여 고국에서 잠시 시간 보내시기에 불편이 없을 것입니다.

구인-식당

뉴장수갈비 (벌링턴) 웨이츄레스 구함

구인

베스트 크리너 노스앤도버

Ambassador 모집합니다. 솔라시티에서는 미래의 동력 에너지 태양광(Solar)을 홍보해 주실 파트타임 또는 풀타임 홍보대사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지원 자격에 제한 없이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습니다.

카운터 풀타임 구함

자세한 사항은 솔라시티 에너지 상담원 Ernest Lee에게 문의 바랍니다. 전화 : 781-654-7744

781-272-3787

978-291-0300 룸렌트

물건 팝니다.

룸렌트합니다. 스톤햄

세탁소

월 $700

드라이크리닝 셔츠

(샤워 및 부대시설 완비)

홀세일 합니다.

782-520-0322

E-mail : elee1@solarcity.com

안 필사 쓰는 물건

버리기는 아깝고 가지고 있기는 골치덩이인 생활용품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람에게

요한

Campaign

MA주 NH주 픽업&딜리버리 룸렌트

T. 978-766-6831

하버드스퀘어 5분거리 룸 렌트

구인 617-921-2910

집안일 도와주실 분 렉싱턴지역 주중 5일/ 운전가능하신 분

781-744-3330 세탁소 구인 부룩라인 세탁소

일 하실 분 617-566-8378

Mr. 변

부동산 매매

뷰티서플라이 매매 최초 새로꾸민 가게 주인 사정상 급매 3,000 스퀘어피트 (우스터 지역)

Cell : 860-837-3233 가게: 508-799-8939

다음과 같은 생활물픔이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 가져가세요 1. 삼성 레이저프린터 (ML-2010) 2. 회전 책상 의자 3. 전신거울 (문에 걸어 사용하는 것) 4. 코끼리 전기밥솟 (소형) 5, 커피메이커 연락처. 917 685 0827 pick up 장소: Somerville (Reliable market 근처 지역) 이사 관계로 상기 물픔들은 6월 17일 이전에 가져가야 합니다. 필요한 물건이나 나눠주고 싶은 생활용품이 있으신 분은 물품 명과 연락처를 한인회보로 보내주시면 매주 한인회보에 소개해 드립니다.

사연 보낼 곳 : 한인회보 이메일 (haninhoebo@gmail.com)


16

한인업소록

Wednesday, June. 18,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한인회보

Boston K

S

orean

주보스턴총영사관 : 617-641-2830 뉴잉글랜드보스턴 한인회 : 781-933-8822 / 뉴잉글랜드보스턴 한인회보 : 617-750-0207

보스톤한미노인회 : 978-994-5490 보스턴합창단 / 화음보스턴 : 978-821-9434 보스톤한국사랑회 : 339-227-2470 보스톤 봉사회 : 508-740-9188 민주평통보스톤협의회 : 413-535-0916 뉴잉글랜드 산악회 : 774-270-1948 한미예술협회 : 781-367-5993

NE한인미국시민협회 : 508-962-2689 NE한국학교협의회 : 978-835-9168 NE교회협의회 : 781-354-1843

음식점 (Restaurant) BOSTON, ALLSTON CAMBRIDGE AREA

학원/교육

BELMONT, MEDFORD ARLINGTON AREA

가야식당 가요가 다케무라일식 미가 미소바 명동일번지

617-497-5656 617-566-8888 617-492-6700 617-787-2400 617-973-6680 617-206-3229

만나스시 청기와

본촌(얼스톤) 본촌(하버드)

617-254-8888 617-868-0982

가든하우스 이가그릴

781-648-8878 781-391-5606

ANDOVER LAWRENCE AREA 978-691-5448 978-725-5222

Quincy AREA

한인회보 업소록 등록 안내

haninhoebo@gmail.com 617-750-0207

코리안그릴

617-472-1006

617-750-0207 haninhoebo@gmail.com (월 $100) 617-623-7220 617-254-2775 617-292-8828 617-547-7971 617-206-3229 617-787-5656 617-576-8661 617-562-8989 617-779-7907

LEXINGTON, WOBURN BURLINGTON AREA 뉴장수갈비 다빈 산수갑산 유미

781-272-3787 781-860-0171 781-270-6200 781-850-3444

더드림 잔치 음식 The Dream Catering 생일

연주회 뒷풀이

환갑

각종 모임

회갑

학교 이벤트

BROOKLINE, NEWTON WALTHAM AREA 런치박스 삿뽀로 압구정 야수

781-894-9783 617-964-8044 617-527-7888 617-738-2244

ACTON AYER AREA 우정

978-772-5742

신신마트, 알링턴 미스터 스시

781-308-2073

김동원치과 김정규치과 데이비스스퀘어덴탈 말보로페밀리덴탈 브라이언윤치과 송백종치과 신영묵치과 안치과 엑셀패밀리덴탈 이영완치과 이요셉치과 케임브리지덴탈 퀸지소아치과 퍼스트쵸이스덴탈그룹 풀광치과 프로덴탈랩 프로스펙트덴탈그룹 한은애교정치과 아이콘덴탈 장승혁보철임프란트

978-689-9363 860-623-2601 617-877-6564 508-480-9299 978-655-1583 617-264-9968 617-265-5606 781-647-8000 617-471-6970 508-987-8228 781-431-7295 617-871-1482 617-471-2184 781-273-2233 617-923-8100 203-854-9499 617-576-5300 781-894-1127 781-861-8978 617-489-1470

병원 송민근 내과(BIDHC) 가족물리치료병원 닥터스통증치료병원

에듀웰보스톤 617-795-0879 950 Boylston St. Newton 렉싱턴프렙스쿨 보스톤교육원 보스톤유학원 와이즈프렙 SAT PLUS SD 아카데미 브레싱채널네일학원

781-860-7550 339-234-5255 617-491-0041 617-600-4777 781-398-1881 617-505-1852 781-729-8868

College Application 617-353-6447 Private Tutoring

치과 (Dental)

한인회보 업소록 광고 문의

북경반점(I) 북경반점(II) 샤부젠 샤브야 명동일번지 칼라분식 코라아나 한국가든 한마루

ociety

Educational Consulting & Learning Center

에듀웰 보스톤

차별화, 전문화된 강사진은 EduWell의 긍지입니다.

한발 앞서가는 고품격 학습 프로그램 TEST Prep Class (P)SAT I, SAT II, ACT, AP, SSAT, ISSEE, TOEFL

과목별 집중 학습

Math, Science, History, 제2외국어 등

617-795-0879 950 Boylston St. 2F Newton, MA

Book Club & Debate College App. Essay Clinic 대입 전문 컨설팅

WE WILL HAVE YOUR CHILD SUCCEED!

Japaness Restaurant

山水甲山 Sushi

Part platter, Sushi, Sashimi, Roll and Hot Food

781.270.6200 H-Mart Food Court

3 Old Concord Rd, Burlington,MA

한인회보 업소록 등록 안내 617-696-7600 781-365-1876 617-731-1004

haninhoebo@gmail.com 617-750-0207


한인업소록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6월 18일 수요일

17

업소록

Yellowpage 한인회보 YELLOW PAGE에 업소를 올리고 싶은 사업주는 한인회보 전화 617-750-0207 또는 이메일 haninhoebo@gmail.com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한인회보 YELLOWPAGE 광고비

업소명, 전화번호 등재는 무료 + 주소 등재 (연$20) + 하이라이트 (연 $100) 기타 BOX광고 및 LARGE BOX 광고는 업소록 내 예시 참조

콜로니얼 인테리어 선아건축 아놀드건축 LEE’s건축

508-371-6021 508-230-5878 617-833-1360 617-538-0558

보험

자동차 정비

건축/인테리어

박석만 오토바디 태양자동차수리

978-686-9546 가디언라이프 781-391-6200 고영복보험 스티븐킴보험 이문항보험

617-482-7444 978-646-3042 617-538-7851 781-325-3406

여행사

ARNOLD CONSTRUCTION INC. Fully Licensed & Insured

아놀드 건축

부엌, 화장실, 지하실, 다락방 리모델링 목공, 배관, 전기, 페인팅, 맞춤형 가구제작

오리엔트여행사 유니버스여행사 코리아여행사 하나여행사

이사/운송

아놀드 건축은 꼼꼼하고 완벽한 마무리를 추구합니다

CHOONGWOOK SEO 아놀드건축 대표 서충욱

617-833-1360 arnoldseocon@gmail.com

건강 정관장 보스톤점 781-238-0303 3 Old Concord Rd, Burlington (H-Mart 내)

미용 / 이발 가위소리 린든이발소 세리미용실 심미경헤어 유경희헤어 최지희헤어 헤어센스 헤어스크린 헤어&그레이스

617-782-8111 781-489-5633 781-676-7374 617-767-9415 508-768-7675 617-818-5596 617-773-1220 617-787-1735 508-879-7777

변호사/회계사 김성군변호사 김성희변호사 김연진변호사 성기주변호사 스티브서변호사 장우석 변호사 정선진변호사 조이리변호사 한석훈변호사 김창근세무사 이현주회계사 정진수회계사

781-438-6170 617-884-1360 617-742-7707 617-504-0609 617-877-3435 781-712-1706 617-230-0005 617-624-0209 781-933-4751 781-935-4620 781-944-2442 781-849-0800

박석만 AUTO BODY

781-665-0004 888-666-1708 617-267-7777 617-713-4262

대한통운 보고해운 한진택배 OK무빙 보스톤한국콜택시 우리익스프레스 캠브리지콜택시 한국관광콜택시 아저씨콜택시 해피라이드

978-461-2424 866-411-2424 617-785-2397 978-922-0929 617-461-9270 617-699-6272 617-999-6613 508-475-4000 978-394-0114 617-939-4465

한의원 경희한의원 광개토한의원 선유당한의원 은혜한의원 일선당한의원 혜민한의원

617-232-0110 781-643-3679 617-327-1812 781-862-1842 617-787-4503 617-787-0789

화장품/미용 소라화장품 제시카뷰티 코코화장품

617-876-7200 617-770-0188 617-782-1547

식품점 고향식품 롯데식품 릴라이어블 마켓 미림식품 신신식품 아시나요식품 청계식품 한아름마켓 H-Mart 은혜식품 우리식품

413-586-2682 617-661-1194 617-623-9620 617-783-2626 978-686-0813 508-875-3634 978-772-5213 617-547-8723 781-221-4570 603-893-8511 978-772-1772

생활 / 기타 617-523-2553 국제보석 우리보석 781-272-2400 617-666-3116 미스틱화원 남녀옷수선 781-273-0006 617-756-5744 (사진)나비스 (프러밍)닥터드레인 617-645-6146 (프러밍)MASS DRAIN 617-645-6146 (노래방)도레미노래방 617-783-8900 617-782-9282 (노래방)진노래방 617-782-0969 (당구장)올스톤 (동물병원)김문소 978-851-3626 978-343-3049 (동물병원)윤상래 (떡집)형제떡집 978-975-3303 617-547-8723 (떡집)한아름 장음식주문 781-648-0584 617-875-0648 (꽃집) 데크 플라워 617-666-3116 (꽃집) 미스틱 화원 (카드) POS PAY 617-466-2212 781-266-7245 (카드) UMS

우리 EXPRESS 로컬, 장거리, 타주 이사 전문 시카고, 아틀란타, 버지니아 NEXT DAY DELIVERY (EXPRESS) 텍사스 지역 TWO DAY DELIVERY (EXPRESS) LA, 샌프란시스코 (CA 지역) FIVE DAY DELIVERY (EXPRESS)

빠르게 ! 저렴하게 ! 확실하게 !

978-686-9546

우리 익스프레스 617-699-6272

Blessing Channels NAIL ACADEMY 오전반 9:30~4:00 저녁반 5:00~9:30

781-729-8868 76 Winn St. #1C, Woburn, MA

www.bcnailschool.com

뉴장수갈비 260 Cambridge St. Burlington, MA 변하지 않는 최고의 맛 ! 친절한 서비스!

781-272-3787 한인회보 업소록 광고문의 617-750-0207 haninhoebo@gmail.com

미스틱 화원 617-666-3116 414 Mystic Ave. Sommerville, 02145


18

Wednesday, June. 18, 2014

미국사회 소식

클린턴 부부 재산이 무려… 순자산 총 1억달러 넘어… 미국 전직 대통령 가운데 ‘으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차 기 유력 대권 후보이자 아내 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 관의 순자산(Net Worth) 합 계가 총 1억 150만 달러(1 천32억원)로 전직 미국 대통

령 가족 중 으뜸이라는 보도 가 나왔다. 언론 보도 내용 등을 토 대로 정치인, 기업가, 운동선 수, 배우와 같은 유명인들의 재산을 추적해 알려주는 웹

사이트인 셀러브러티넷워스 닷컴은 12일 클린턴 전 대통 령 자산이 8천만 달러, 클린턴 전 장관 자산이 2천150만 달 러로 합치면 1억 달러가 넘는 다고 전했다. 이는 전직 대통령 중 2위 인 조지 W 부시 가족의 순자 산(3천500만 달러)의 3배에 육박하는 액수다. 특히 저술 과 강연을 합쳐 100만 달러도 받기 어려웠던 지미 카터, 리 처드 닉슨 전 대통령과 비교 하면 천양지차다. 결국 2001년 백악관에 서 빈털터리로 나와 빚을 갚 으려고 부부가 ‘생계형 억 대 강연’에 나설 수밖에 없 었다던 클린턴 전 장관의 최 근 방송 인터뷰는 국민 정서 와는 동떨어진 내용임이 새삼 드러났다.

한국 해외유학생 ‘세계 3위’ 한국인 해외 유학생수(대 학생 이상 기준)가 세계 3번 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4 일 유네스코 통계연구소 자 료를 인용해 보도한 각국별 외국 대학 유학생수(2012 년 기준)에서 한국은 약 12 만3,000명으로 중국(69만

4,000명), 인도(18만9,000 명)에 이은 3위였다. 유네스코 통계연구소가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의 유학생수를 집계한 이 통계 는 학위 취득을 목적으로대 학(전문대 포함)이나 대학원 에 1년이상 유학한 학생을 대 상으로 했으며, 교환학생은

포함하지 않았다. 각국이 받아들인 외국 유 학생 숫자면에서는 미국이 74만명으로 압도적 1위였고, 영국(42만7,000명), 프랑스 (27만1,000명), 호주(24만 9,000명),독일(20만6,000 명), 러시아, 일본, 캐나다, 중국 등이 뒤를 이었다.

New England Korean News

미국 중산층 이제 더 이상 부유하지 않다 자산 중간치 4만4900불으로 세계 19위 그쳐

미국 중산층이 생각만 큼 부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 타났다. CNN머니는 크레딧스 위스 은행의 보고서를 인 용, 성인 1인당 평균 순자 산은 30만1000달러로 세 계 4위인 데 반해 재산 중간 치(median wealth)는 4만 4900달러로 19위에 그쳤 다고 11일 보도했다. 미 국민 반은 재산 중 간치인 4만4900달러보다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 며, 반은 그 반대라는 것. 미국은 평균 순자산에 서는 스위스와 호주, 노르 웨이에 이어 4위를 차지했 지만 재산 중간치에서는 일 본·캐나다·호주를 비롯, 다수의 서유럽 국가들보다

훨씬 적은 액수를 기록했 다. 이는 빈부격차가 그만 큼 심하다는 것을 뜻한다. 자산 분야 연구자인 에 드워드 울프 뉴욕대(NYU) 경제학 교수는 “미국은 산 업화된 주요 국가들 사이에 서 상당히 낮은 순위에 랭 크 됐다”며 “미국민들은 미국의 중산층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게 아니라 는 게 입증된 셈”이라고 밝 혔다. 한편 세계 백만장자의 42%는 미국인인 것으로 조 사됐으며, 그 중 절반 수준 인 49%는 5000만 달러 이 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6월 18일 수요일

19

[ACT 이렇게 바뀐다] ACT 에세이, 논리적 전개·구성능력이 관건 과학·수학, 영어 평가 강화 / 컴퓨터 시험도 점차 확대 여름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14일 미국내 고등학교에서 ACT 시 험이 일제히 치러졌다. 이번 시험에 응 시한 학생 수는 60만 명. ACT의 케이 티 와커 대변인은 “ACT가 시작된 이 후 가장 많은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한 날”이라고 말했다. 미국 대입시험 중 하나인 ACT가 학생들의 필수 시험으 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ACT 도 내년 봄에 시험을 다소 개편한다. 이번에 바뀌는 시험 종목은 선택 사 항인 에세이 과목. ACT 존 에릭슨 대 표가 지난 6일 발표한 개선안에 따 르면 에세이 출제 문제 강화 외에도 성적표에 수학·과학 점수를 통합한 STEM 점수와 취업준비 지수(Career Readiness Indicator)를 포함 시켜 응시행의 대입준비 현황을 자세 하게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에세이 과목은 선택 사항이라고 하지 만 상위권 대학 지원 과정에서는 작문 점수가 합격 여부를 판결짓는 필수 항 목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ACT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작은 변화 라도 신경이 쓰인다. ACT 에세이 과 목이 어떻게 바뀌는 지, 성적표는 어떤 식으로 발표되는 지 와커 대변인과 인 터뷰를 갖고 자세히 알아봤다. ◇에세이 논리력 강화 새로 바뀌는 에세이의 문제는 학생이 문제를 복합적으로 이해하고 논리적 으로 설명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능력 을 파악할 수 있도록 문제가 출제된다. 또한 성적도 총점만 알려주는 것이 아 니라 ▶주제와 분석 ▶글 전개와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 ▶구성 ▶단어 선택 등 4개 부분으로 나눠 점수를 매긴다. 특히 새로 바뀌는 채점 방식은 학생의 추론,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점을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 게 된다. ▶시험 방식= 시험은 영어(English), 수학(Mathematics), 독해(Reading), 과학(Science Reasoning) 4개 분야를 총 3시간동안 치른다. 에세이 는 선택 사항이다.

-영어: 맞춤법, 어휘, 문법 규칙을 암 기하는 질문은 없다. 구두법(13%), 문법(16%), 문장구조(24%), 문맥 이해(16%), 문맥 연결(15%), 스타 일 이해(16%)에 대한 문제가 출제된 다. 시험 내용은 영어의 경우 5개 문 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문단에 제출 된 문제를 읽은 후 답을 맞추면 된다.

-수학: 복잡한 수식을 이용해 문제를 푸는 방식이 아니다.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추론 능력을 사용하는 데 필 요한 객관식 문제가 출제된다. 시험 영역은 Pre-Algebra(23%), Elementary Algebra(17%), Intermediate Algebra(15%), Coordinate Geometry(15%), Plane Geometry (23%), Trigonometry(7%)로 구성 돼 있다. -독해: 제시된 문단의 주제나 정보, 원인과 결과를 분석하거나 문장의 의 미를 찾고 작가의 의도를 찾는 등의 질문들이다. 시험은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장문의 산문이나 2개의 단문이 제시된다. 주제는 사회

에듀웰 보스톤

과학(25%), 자연과학(25%), (산문, 소설이 포함된) 문학(25%), 인문학 (25%)에서 출제된다.

-과학: 지구과학 및 물리과학, 생물 학 과정을 3년 이상 택한 학생을 기 준으로 문제가 출제된다. 주로 해석, 분석, 평가, 추론 및 문제 해결을 요구 하는 내용으로, 기술 및 수학능력, 읽 기 능력을 본다. 내용은 생물학, 화학, 물리학, 지구/우주과학(예: 지질학, 천문학, 기상학)이 포함돼 있다. 시 험은 제시된 그래프나 도표를 해석하 는 데이터 측정도(Data Represention·38%), 실험 설계와 결과에 대 한 해석을 요구하는 연구요약(Research Summaries·45%), 여러 가 설을 비교 분석하는 대립관점(Conflicting Viewpoint·17%)으로 구성 돼 있다. -에세이: 30분동안 주어진 주제에 대해 두 가지 관점으로 쓰면 된다. 선 택 사항인 만큼 점수는 총점에 반영되 지 않는다. ◇새로 디자인되는 성적표 시험점수는 1-36점까지 매기는 제도 가 유지되나 분석 영역이 추가된다. 기 존 성적표는 영어, 수학, 독해, 과학 4 개 분야에 대한 점수 외에 총점이 표 시됐다. 성적표에 추가되는 내용은 다 음과 같다.

-STEM 점수: 수학과 과학 부분에 대 한 통합 점수를 보여준다. 대입시험에 서는 유일하게 과학 부분을 점수를 보 여주는 만큼 ACT는 학생의 전공과 취

업에 대한 길을 안내해줄 수 있을 것으 로 보고 있다.

-영어: 영어에 대한 전반적인 실력을 분석해 보여준다. 영어와 독해, 에세이 시험을 치른 학생은 다른 응시생과 비 교해 대학진학 준비 정도를 한눈에 알 수 있게 된다.

-취업 준비 현황 지표: 학생의 점수 를 토대로 각 분야에 대한 지식을 분 석해 대학이 학생의 취업 준비를 돕게 한다는 목표다.

-텍스트 복잡도 진행 지표: 학생이 복잡한 문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지에 대한 지표다. 역시 대학과정과 취 업 과정에서 사용되는 영어 실력을 갖 추기 위해 마련됐다. ◇컴퓨터 시험 내년 봄부터 컴퓨터로 시험을 치르는 방식을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올 4월에 이미 3000개 학교에서 컴퓨 터로 시험을 치르는 파일럿 프로그램 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와커 대변인 은 “기본적으로 컴퓨터와 관련 인프 라가 구축돼 있는 교육구를 기반으로 도입하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내 년부터 17개 주에서 의무적으로 ACT 를 도입해 치르게 되는 만큼 컴퓨터 시 험은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다”고 밝 혔다. 제공:Eduwell Boston (617-795-0879) 본 자료는 SAT 수험생을 위해 인터넷 상에서의 유용한 자료를 수집 편집하 여 제공함을 알려 드립니다.

Educational Consulting & Learning Center

www.eduwellboston.net

EduWell Boston,Inc.

차별화, 전문화된 강사진은 EduWell의 긍지 입니다.

Program TEST Prep Class

Eduwell은 다릅니다!! 역시 Eduwell입니다!!

전,현직 교수, 명문고 교사, 작가등의 전문 강사진

2014 Eduwell Summer SAT Program:실력향상 전략제시 및 모의고사 실시 Harvard, MIT 출신 최고 입시전문 지도팀이 이끄는 교육 서비스

SAT I,II/ ACT/ AP/ TOEFL/ MCAT SSAT/ ISEE / Essay Writing/ ESL

(P)SAT I.II, ACT, AP, SSAT, TOEFL :각과목 개인, 소그룹 입시 준비반 운영 소문난 명강사의 정확한 실력진단에 따른 맞춤 교육

초/중/고 선행학습 프로그램

Eduwell Special Program for National Competition

정평난 Eduwell만의 특성화 전문 고품격 프로그램

College Application Essay Clinic

영어/수학/과학/미국사/세계사/경제학 제2외국어(Spanish, French, Latin, Chinese)

방학 집중관리 프로그램

Eduwell Book Club 2015(G3-G12):수준 높은 독서토론과 글쓰기 논리력 향상 Academic Consulting:25년이상 교육경력 이학박사 원장의 전문컨설팅

Thanksgiving break를 비롯한 장.단기방학 집중 학습

보딩스쿨 주말학습 프로그램

안목있는 컨설팅! 최고의 강사진! 계속되는 성공신화! 이제 여러분 차례입니다!

보딩스쿨입학컨설팅

탁월한 선택 !! Eduwell !!

인터뷰 투어 입학서류작성 대행

617-795-0879 WE WILL HAVE YOUR CHILD SUCCEED!

효율적 시간관리로 학습효과 극대화 (ride/homestay 제공)

유학컨설팅

가디언쉽 학교방문, 각종 봉사활동 Extra Curricular 제공 방학 생활 지도

950 Boylston St. 2F. Newton, MA 02461 (I-95 Exit 20A, Rt. 9E 던킨도너츠 옆) T Green(D) Line, Eliot 또는 Newton Highland역 하차 (도보 5분거리)


20

Wednesday, June. 18, 2014

STUDENT ESSAY

New England Korean News

KSNE STUDENT ESSAY

Middle School Experience (By Min Park (8th Grade, Brown Middle School)

8th grade is almost over and vacation is right around the corner. My middle school experience made me think a lot about myself, my life and what I want to do when I grew up. My experience was not all that different from other peoples except starting from this year. My dad starting living away from us starting from this year, which was a tough time for me. No, my parents did not get a divorce, but he just didn’t like living here in the US and wanted to become a politician

in Korea. According to my mom, he always wanted to become a politician but never got the time to since it required a lot of time, and effort. We had to respect that decision because he lived here for six years for us so he could live wherever he wanted to now. He comes every two months and stays here with us for about two weeks. I was pretty unstable the first few months after he left which was the beginning of my eighth grade year. I was not able to sleep at night

because i was scared of the dark for about a month. I just felt really sad empty that my dad wasn’t here. I felt like he was the protector of the family, and since he was gone, I felt like something would happen to my mom, my sister and I during the night. My mom thought I was crazy because i never acted that way before. I was always worried about everything because that made me feel safe. Now, its the end of eighth grade and I got over it completely. I think I just matured a lot and learned that I didn’t need to worry all the time, about everything. Something that helped me get over that fear was probably church. Even though I am probably the worst christian at my church, it’s still important to me. Half the time I did not show up to church which is awful but I just felt like I needed to be accepted by the “church crowd” which was actually the complete opposite. At the retreat, I made friends with a lot of the people at my church and it was a fun experience. I got blessed by so many people. I’m still work-

ing on becoming a better christian, but I know for sure that I want to become a better christian and that I want to go to church and praise God. Church helped me to know that God is there and I’m not alone and to not be afraid. I also made new friends in middle school instead of just being friends with the same exact people every year. During 6th or 7th grade, I was that one kid that stayed with the same exact people instead of moving on like everyone else did. I’m actually glad that I moved on too because I made so many new friends and it feels better to have more diversity of friends than just a single group. Middle school for me, was a pretty decent experience. I had my own ups and downs but at the end, it worked out. But most importantly, it made me realize how close I was to my high school year and being an adult. I think being in elementary schools are I really enjoyed my middle school experience because I think I got to experience all of middle school.

한인회보는 지역사회 한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한인회보와의 인터뷰를 희망하시거나 한인회보가 인터뷰를 해 주었으면 하는 분이 계시면 뉴잉글랜드 한인회 <haninhoebo@gmail.com> 혹은 한문수 수석 부회장 <moon.econ@gmail.com> 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SUN-A Construction

선아건축

20년 전통의 경험과 노하우로 작은일에도 정성을 다해 시공합니다. 각종 점포, 주택 시공 수리 부엌, 화장실, 창문, 지붕, 사이딩 전문 지하실, 창고, 완벽 리노베이션 라이센스, 보험 소지 책임시공 무료상담, 견적 / 성실한 가격 선아건축 : 122 Chestnut St., North Easton 02356

Office : 508-230-5878 Cell 617-901-2726


칼럼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6월 18일 수요일

21

도범 스님 수필

구도자의 발자취,

봉암사에서 BOSTON까지

[제51회] 은해사 기기암 선방에서 며칠 전에 ‘범’ 산숲에 다시 돌 아오니 먼저 물소리와 바람소리가 신 성하게 맞이해주었습니다. 삼동결제( 三冬結制)라서 그 걸망을 이곳 은해사 기기암(奇奇庵) 선방(禪房)으로 지고 와 풀었습니다. 푸른 노송과 잡목으로 숲을 이루고 있는 높은 산세가 축 쳐진 어깨를 으쓱 올려주며 새삼스럽게 신 심을 복돋아 주고 있습니다. 이곳 은해사 기기암은 전기 전화는 없어도 물 좋고 땔나무가 많아 참선하 는 스님들이 따뜻하게 살기는 썩 좋은 곳 같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은해사 일주믄을 지나 십리쯤은 걸어 올라와 야 하며 구경거리가 없는 암자라서 마 냥 한적한 곳입니다. 저 높은 산기슭 에서 부터 지기 시작한 낙엽이 능선을 타고 내려오며 세월을 앗아가고 있음 을 실감있게 보여주는 초겨울입니다. 황혼기에 가까워 갈수록 허무함과 아쉬움뿐이라는 옛 어른의 말씀을 흩 날리는 낙엽들이 다시금 상기시켜주 고 있습니다. 여기 절 주변은 낙엽이 흩날리고 있는데도 유별 빨갛게 물이 들어있는 여린 나뭇잎들이 이색 풍경 입니다. 여름에 나무를 왜 잘랐는지 알 수 없으나 여러 나무 밑 등걸에서 가을인데도 새순이 나와 잎도 한둘씩 피었습니다. 끈질긴 뿌리의 생명력에 의해 새 순이 나왔지만 잎이 채 자라기도 전에

밤마다 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봄,여 름은 모른 채 가을에 싹터 초겨울을 맞이한 어린 잎들이 티없이 빨갛게 물 이 들어가며 갈색 낙엽들과 무척 대조 적입니다. 인생을 살아보지도 않고 가정 사 정으로 어린 나이에 출가한 스님이 제 행무상 제법무아를 탐구하는 것과 비 유가 되어 눈빛이 자주 갑니다. 스님 들은 모두 나이가 비슷하고 그 전부터 참선을 같이해 온 도반들이라서 엄격 한 선원규칙 속에서도 무척 재미나게 살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야 산중 맛이 나고 눈 이 많이 내려야 절경을 이루며 차(茶) 나 산채나물도 겨울이 깊어갈수록 감 미로워집니다. 삶의 아픔을 모르면 환 희의 꽃을 피우지 못하리라 생각되며 한 생을 밤낯없이 환한 햇빛속에서 살 아야만 한다면 얼마나 고달프겠습니 까? 추위 속에서 떨어 본 사람만이 한 줌 재속에 불씨를 묻어두듯이 수행자 는 고행을 통해서 괴로움을 캐내고 있 습니다. 한 생을 사는 동안 허물없이 살기 도 어려우며 아무 흔적 없이 살아간다 는 것은 더욱 더 어려운 일입니다. 선 방스님들은 인류의 문명과는 별 관계 없이 자연 속에서 신문이나 방송 등 세 상사를 거의 등지고 살아갑니다. 끊임 없이 흐르는 계곡 물처럼 꾸준히 정진

토막 뉴스 뉴욕시 “사람보다 쥐가 더 많아” 쥐와의 전쟁 선언 워싱턴하이츠의 아파트에 사는 아 쥐가 많기로 악명 높은 미국 뉴욕 시가 ‘쥐와의 전쟁’을 선언했다. 뉴 이네스 무어 씨는 “매일 밤 쥐가 뛰어 욕시는 다음달부터 45명인 ‘쥐 점검 다니는 소름끼치는 소리에 잠에서 깬 반’에 9명을 충원하고 지역 사회 및 다”면서 “우리 모두 인간이고 깔끔 건물주와의 협력을 강화해 대대적인 쥐 하게 살 권리가 있는데 화가 난다”고 소탕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15일(현 말했다. 쥐 소탕작업을 벌이는 조엘 그래 지시간) 밝혔다. 시는 61만1천 달러(한화 6억2천만 시 목사는 “쥐는 사람이 버린 쓰레기 원)를 들여 공원과 하수관, 쓰레기처리 를 먹고 살기 때문에 뉴욕에 사람이 사 장, 지하철 같은 쥐 서식지를 집중적으 는 한 쥐가 있을 것”이라며 “쥐 숫자 로 점검, 쥐 소굴인 구덩이와 구멍을 막 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먹이가 될 만한 것을 없애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 쥐약을 놓을 계획이다. 뉴욕시는 들끓는 쥐 때문에 오랫동 안 골머리를 앓아왔다. 일부 전문가들 은 뉴욕에 840만 시민의 두 배에 이르 는 쥐가 들끓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에서는 빗발치는 주민 항의에 덫 과 쥐약을 놓는 것은 물론 쥐 피임약까 지 써가며 쥐 번식을 막아 왔다. 심지 어 쥐 서식지와 당국의 점검 완료 지역 을 표시하는 정보 사이트까지 개설했으 나 아직은 역부족이다. 특히 쥐가 많은 양키스타디움 인근 사우스브롱크스를 비롯해 워싱턴하이 츠, 웨스트할렘, 차이나타운 등의 지역 에서는 쥐 소탕률이 10% 안팎에 머무 뉴욕 시의 쥐 수색 (AP=연합뉴스 DB) 는 형편이다.

해가며 말고 푸르게 살아갑니다. 계절이 아무리 바뀌어도 소나무 숲은 변함없이 푸르듯 구도자의 안뜰 도 언제나 푸른 의기(意氣)로 짙푸릅 니다. 그러면서도 가슴 한구석은 골 깊은 계곡 같기도 하고 갈색낙엽이 쌓 여있는 것 같이 실속이 없습니다. 허 구한 세월을 수행자로서 끝없이 가다 보면 때론 걸망이 무거울 때도 있고 혼 자만의 바람이 가슴에서 불 때도 있으 며 밤이 길 때도 있답니다. 어제 저녁나절 방선시간에 산책을 하며 물이 흐르는 계곡을 건너다 어렴 풋이 제 모습이 물빛에 어른거렸습니 다. 잠시 멈춰서서 어른거리는 물빛을 보고 있노라니 눈 밑에 적막한 그림자 가 드리워져있는 자신을 비춰보게 되 었습니다. 한때는 외로움이란 혼자 사 는 사람만이 앓는 가슴앓이인 줄 알았

명동

는데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마음의 그 림자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스님들의 외로움은 주로 공연히 심 란하여 공부가 잘 안될 때나 병고에 그 늘져 있을 때랍니다. 함께 사는 사람 은 자기 마음을 몰라주는 섭섭함과 엇 갈림에서 오는 갈등까지 외로움이 둘 이 되기도 하고 셋이 되기도 한다는 묘 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 모가지의 이삭에도 알곡과 쭉 정이가 있듯이 한 사람의 가슴 속에도 푸른 산이 있는가 하면 바람이 휩쓸어 가는 황량한 벌판도 있습니다. 춥고 어두운 긴 겨울이 지나고 나면 헐벗은 나목들의 잔가지에 물이 오르는 봄이 오겠죠! 계획이 많으면 실천이 따르기 어려우니 겨울 산색 같이 단조롭고 조 금은 쓸쓸하게 그 안에서 묵묵히 화두 하나로 살까 합니다.

1 번지

보스턴 최고의 명소

명동 1번지로 오세요

617-206-3229 90 Harvard Ave., Allston


22

칼럼

Wednesday, June. 18,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민유선의 민유선 (한인회보 수석 자문위원)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제목 : 우리들의 이상한 여행

인기리에 방영된 TV 드라마 “별 에서 온 그대”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 을 받는 것에 따라 남자 주인공 김수 현이 드라마 속에서 읽는 “에드워드 튤레인의 신기한 여행”이라는 책도 덩달아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에드워드 튤레인의 신기한 여행” 은 미국 작가 게이트 디카밀로의 작품 으로 2006년 보스톤 글로브 혼 상을 받았다. 보스톤 그로브 혼 상은 우수한 아동 도서에게 주는 상이다. 한국어로 번역 되었던 2011년에 는 독자들의 관심이 없었다가 “별에 서 온 그대”에서 주인공 도민준(김수 현)이 읽는 장면이 나오고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어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베스토 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유명 연예인들이 드라마에서 입고 나오는 의복이나 장신구, 그리고 가구 들이 불티나게 팔린다는 소위 말하는 “드라마 신 드럼” 현상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드라마에 나오는 “책”이 인기를 얻는 현상은 독서 인 구가 점점 줄어드는 요즘 세상에서 책 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의미에 서 지극히 반가운 일이다. “옛날, 그리스에 에드워드 튤레 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도자기로 만 들어진 토끼가 있었어요. 어린 여자 아 이를 사랑했고 그 아이가 죽어가는 걸 지켜보며 마음이 아팠던 토끼는 다시 는 사랑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겠다 고 맹세하였답니다.” 로 시작하는 “

에드워드 튤레인의 신기한 여행” 속 의 문장이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 의 한 장면을 통해 직접 소개되고, 지 구 여자 천송이와 외계인 도민준이 사 랑하게 되는 “별에서 온 그대” 드 라마 줄거리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 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게 된 것 같다. “에드워드 튤레인의 신기한 여행” 은 사랑사랑만 받고 그것을 당연한 것 으로 여기던 토끼 에드워드가 여행하 는 과정을 통해 교만하고 자기 중심적 인 삶에서 벗어나 진정 누군가를 사랑 하고 남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알게 되 기까지의 놀랍도록 가슴 짜릿한 여행 과정을 기록한 偶話적인 동화책이다. 이렇게 우리는 역사적으로 특별한 철 학이나 삶의 원리를 깨닫게 되는 과정 을 “여행”에 비유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기독교인들이 하늘을 향하여 여행 하는 “천로역정”이라든가 동서 문 물의 교역을 상징하는 “실크 로드” 외에도 수 많은 작품에서 묘사되는 우 리네 인생은 한마디로 생과 사를 오고 가는 “여행길”이 아니겠는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라고 선택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 200 여년이 넘는 역사를 만든 40여명 대통 령들이 하나같이 국민의 존경을 받는 것에 비하여, 해빙 50여년 만에 놀랄 만한 업적을 이루어낸 대한 민국 20여 명도 안 되는 대통령들을 우리는 왜 다 같이 존경하고 사랑하지 못하는가? 이

러한 행태의 우리는 과연 올바른 여행 을 하고 있는 것인가? 요즈음 필자는 본국의 뉴스를 보 며 우리가 참으로 “이상한 여행”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세월 호 참사, 선박회사 실 소유주 일가의 책임 회피와 도망, 그를 쫓는 검, 경찰 의 수사과정을 보며 아무래도 우리가 기이한 여행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 기 때문이다. 세계에서도 그 이름을 날리고 범 죄자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는 우리 의 경찰과 검찰을 피해 신출 귀몰한 (?) 세월호 관련 우범자들의 도피행각 이나 그 뒤를 쫓는 수사과정은 일반인 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여행 길인가? 우리의 정치 경제 사회에서 야기 되는 문제들을 바라 보면 때로는 풍차 를 적군이라 여기며 칼을 휘두르는 동 키호테를 연상하게도 되고 때로는 우 리가 걸리버 처럼 小人들이 살고 있는 나라, 巨人들이 사는 이상한 나라를 여 행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때도 있다. 우리는 지상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 하여 지혜가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다 고 한다. 그러나 여러 가지로 겪고 있 는 우리의 현실이 슬프고 고달프고 불 공평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오직 나 혼 자 뿐일까? 본국에는 “의리”를 강조하는 연 예인이 있다.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조

하려다가 한 쪽 눈을 실명하여 언제나 검은 안경을 쓰고 다닌다고 한다. 불 의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친구 나 선후배들 사이에서 “의리의 사나 이”로 통하나 연예계에서는 빽(?)도 없고 돈도 없는 그에게 배당되는 역할 은 그리 많지 않았던 모양이다. 세월 호 참사 희생자들에게 위로금을 보내 기 위하여 은행에서 1000만원을 빌렸 다고 한다. 그가 주장하는 의리의 본질을 살펴 보자. 첫째 단계는 “友情”이라고 한 다. 둘째 단계는 ‘定義”, 아무리 친 해도 범법행위와 공익을 벗어난 의리 는 진정한 의리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셋째 단계로는 의리를 행한 결과로 “ 화합과 나눔”을 강조한다. 가슴에 정 의감이 자리잡으면 자연스럽게 이타 심이 생겨 타인을 생각하는 나눔과 화 합이 이루어진다고 설명한다. 오늘도 나는 본국 뉴스를 본다. 여전히 세월호 참사”에 관한 뉴스가 앞서 나온다. 비리의 몸통(?) 행방은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경, 검찰에 구 속 기소되거나 자진 출두한 범법자들 의 깃털들(?)이 입을 모아 범죄를 부 인하거나 묵비권을 행사하는 것이 진 정한 의리일까? 그들에게 범법행위나 공익을 벗어난 의리는 진정한 의리가 아니라고 외치는 그 연예인의 목소리 를 성능 좋은 확성기로 들려주고 싶 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가고 있는 “ 이상한 여행길”에 종지부를 찍고 싶 다.(2014/6/17)

2014 북부보스톤 한인연합감리교회 여름성경학교 (VBS) Wilderness Escape 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VBS에 어린이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뛰놀고, 찬양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 신나는 파티에 함께 해요!

시간: 6월 26일(목) ~ 28일(토) (오전 9시 ~ 오후 1시) 장소: 북부보스톤 한인연합감리교회 (244 Lowell St. Andover MA 01810) 대상: Preschool ~ 5학년 등록비: $20 (T-shirt 및 점심식사 포함) E-mail: jsyslee@bu.edu


부동산 칼럼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6월 18일 수요일

Anna Jung New Star Realty of Boston Broker Associate (MA, NH 중계사)

23

한인회보 부동산 칼럼

Anna Jung 의 내집 마련 가이드 셀러들 집 팔기 겁나 안 판다 주택 거래가 활발해졌음에도 불구하 고 셀러들이 집을 선뜻 내놓지 못하 고 있습니다. 2012년과 비교할 때 지 난해에 주택 구입 수요가 거의 폭발적 으로 늘었고 올해도 주택 구입자가 여 전히 많지만 주택 처분을 꺼리는 셀러 는 오히려 늘었습니다. ■페이먼트 오를까봐 집을 팔고는 싶지만 선뜻 집을 내놓지 못하는 셀러들은 페이먼트 상승에 대 한 우려가 가장 큽니다. 최근 모기지 금리가 약 4% 초반대로 여전히 낮은 편이지만 지난해보다는 약 1%포인트 오른 수준입니다. 지난해 금리 수준 을 기대하는 셀러나 지난해 낮은 금 리로 재융자를 실시한 셀러들은 주택 재 구입 때 모기지 페이먼트 상승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에 섣불리 집을 팔 수 없는 처지입니다. 모기지 금리 가 큰 변동 없이 여전히 4% 초반대에 서 움직이고 있으나 올해 말까지 5% 대로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히 우세해 집을 내놓지 못하는 셀러는 더 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 ‘뮤지컬 체어’

셀러들이 쉽게 집을 내놓지 못하는 현 상은 마치 아이들 놀이인 ‘뮤지컬 체 어’와 비교됩니다. 다른 의자를 차지 할 자신감이 없는 아이들이 앉아 있는 의자에서 선뜻 일어나지 못하는 것처 럼 셀러들도 주택 재구입에 대한 자신 감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부동산 업체 에서는“현재 상황이 셀러들이 마치 뮤지컬 체어 놀이를 연상시킨다”며 “집을 쉽게 내놓지 못하면 매물 부 족사태가 되풀이되는 악순환이 우려 된다”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지 난해 하반기 동안 꾸준히 증가하던 주 택 매물은 올 들어 4개월 연속 하락세 를 보였습니다. 4월 중 주택 매물은 9 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매물 ‘2%’ 부족 올해 주택 매물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비해 ‘풍년’을 이루고 있다고 봐도 좋습니다. 매물 부족에 따른 주택 구 입 과열현상으로 몸살을 앓았던 지난 해와 달리 올해는 주택 구입이 치열한 경쟁 없이 순조롭게 이뤄지는 편입니 다. NAR에 따르면 주택 매물이 반등 한 4월 재판매 주택 매물은 약 229만 채로 전달 대비 무려 약 17%나 급등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공급이 정상 수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업계는 보 고 있습니다. 주택 매물이 모두 소진 되는데 걸리는 ‘매물 대기기간’이 약 6~7개월일 때 수급이 균형을 이 룬 것으로 본다면 4월 중 대기기간은 약 5.9개월 정상 매물 공급량에서 조 금 부족한 수준입니다. 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되면서 주택가 격은 지난해보다 낮은 폭이지만 여전 히 상승세입니다. S&P 케이스 실러 주택가격 지수에 따르면 3월 중 대도 시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약 12.4%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전달 상승폭인 약 12.9%보다 낮고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 상승폭입니다. 시장조 사 업체는 올 들어 주택매물 부족사태 가 많이 개선됐지만 실제로는 여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숫자만 늘었 을 뿐 비선호 지역에 집중되거나 조 건이 떨어지는 매물이 많이 늘어 실 제 매매로 이어지기 힘든 공급이라는 분석입니다.

V

vlyh

x H{fo

Lexington $1,089,900 Single Family 방 4 / 화 2.5 / 3827 sf. Burlington Mall, H-Mart

G O VR

h

xvly

H{fo

Newton $1,599,000 싱글 하우스 3523 sf. 방 5 / 화 4.5 마루바닥 Newton South High School

G O VR vlyh

x H{fo

Somerville $539,900 Condominium 방 3 / 화 2 / 1300 sf. Renovated kitchen

G O VR

lyh

xv H{fo

Cambridge $760,000 싱글 하우스 1876 sf. 방 3 / 화 2.5 센트럴스케어역 3분 거리

■일단 리모델링부터 주택 처분을 미루는 셀러들은 대안으 로 리모델링을 선택하게 됩니다. 마음 에 드는 집을 찾기 힘들 바에는 차라 리 집을 고쳐서 살자는 셀러들이 늘 었습니다. 주택가격이 급등한 점도 리 모델링 수요를 부추겼습니다. 주택 리 모델링 회사 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주 택 리모델링 활동은 2008년 이후 최 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올해 1분기 에도 지수는 전년 대비 약 7% 오르는 등 주택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가 급증 할 전망입니다.

■그림자 수요 재판매 주택 매물이 큰 폭으로 늘지 못하고 주택 거래도 기대만큼 활발하

G O VR

G O VR G O R

지 못한 이유는 바로 ‘그림자 수요’ 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림자 수요는 집을 사야 하지만 구입 시기를 미루 고 있는 수요입니다. 주택 구입 조건 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주택 구입 여 건이 개선되거나 원하는 매물을 찾으 면 바로 주택 구입에 나설 수 있는 수 요입니다. 그렇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주택 구입에 나서지 않고 있는 대기 수요층으로 볼 수 있습니다.

G O VR

vlyh

qw

hph h u j #D

hu

Xqg

vlyh

x H{fo

Newton $789,000 Single Family 방 5 / 화 4.5 / 2450 sf. Big investment

G O VR

vlyh

x H{fo

Belmont $859,000 싱글 하우스 2061 sf. 방 4 / 화 2.5 Belmont High, Public T

x H{fo

Brookline $519,900 Condominium 방 1 / 화 1 / 795 sf. Near Longwood Medical

qw

ph h h u #Dj

hu

Xqg

vlyh

x H{fo

Newton $409,900 Condominium 방 2 / 화 1.5 / 1168 sf. Renovated in 2007

애나정 : 617-780-1675 (annajung@newstarrealty.com)


24

문화/예술

Wednesday, June. 18,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장용복의 서양 명화 산책 제21회: 바로크 (Baroque) (1) 간을 조각했다. 그뿐만 아니라 제4도에서 플루토가 퍼시포니 를 붙잡는데 그의 손가락은 그 녀의 살을 파고들고 있다. 얼굴 표정은 강렬한 감정으로 차있 다. 이것이 바로크 (Baroque) 이다. 바로크란 용어는 ‘돌연 변이 진주’ (포르투갈과 스페 인에서는 barroco, 프랑스에 서는 baroque) 라는 단어에서 나왔다. 르네상스나 매너리즘 을 매끈하고 둥근 진주에 비한 다면 바로크는 울퉁불퉁한 진 주라는 뜻이다. 처음에는 좀 비 하하는 뜻으로 쓰였다.

제1도: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1501-4

제2도: 베르니니의 ‘다비드’ 1623 (S)

누가 이태리를 좋아하는 이유 10가지를 들었다. 파스 타, 피자, 에스프레소, 올리브 유, 트루플 (truffle) 버섯, 포 도주, 파미잔, 발사미코 (balsamico), 프로수토 (prosciutto), 그리고 아이스크림 (gelato) 이다. 먹는 것 밖에 눈에 들어 오는 것이 없었나보 다.

1598-1680) 와 그의 공장에 서 만든 것이다. 바티칸을 비 롯 로마의 면모를 웅장하고 아 름답게 만들어 놓았다. 바로크 (Baroque) 시대가 열린 것이 다.

로마에서, 입으로 먹는 것 말고 눈으로 보는 것을 들어 보자. 성당이 900개가 넘는 다. 성당마다 안팎이 모두 대 리석 조각, 벽화, 천장화로 차 있다. 광장도 많다. 광장 가 운데서 분수가 물을 뿜어 내 는데 조각으로 장식해 놓았 다. 이 중에 많은 작품이 베르 니니 (Gianlorenzo Bernini,

바로크가 르네상스와 어떻 게 다른지 조각을 통해 알아보 자.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제 1도) 는 지극히 정적이다. 골 리앗과 대결하기로 마음을 굳 히고 있는 장면이다. 반면에 바로크의 베르니니의 것 (제2 도) 은 동적이다. 다비드가 골 리앗을 겨냥해 돌을 던지려는 클라이막스 순간을 포착한 것 이다. 베르니니는 제3도에서 도 다프니가 아폴로한테 붙잡 히자 월계수로 변하는 극적 순

그당시 개신교가 득세하 기 시작하자 가톨릭교에서는 이에 대항하려고 (CounterReformation) 신자들의 마음 을 더 움직이게 하는 바로크를 적극 후원했던 것이다. 조각은 그만하고 그림으 로 돌아간다. 그림에서는 한가 지가 더 있다. 카라바조 (Michelangelo Merisi da Caravaggio, 1571-1610) 가 개 발한 테네브리즘 (tenebrism) 이다. 이 화법은 키아로스쿠 로 (chiaroscuro) 라는 화법 을 심하게 이용한 것이다. 키 아로스쿠로는 이태리 말로 ‘ 명암’ 이라는 뜻이다. 입체감 이 나게 하기 위해서 전에도 많 이 썼다. 이 화법을 강하게 써 서 극적 효과를 내자는 것이다. 예를 들면 어두운 방에서 초를 들고 있으면, 얼굴과 몸 일부는 밝은 반면에 온 방안은 새까맣 기 때문에 심한 대조를 이루게 되어 얼굴이 돋보이고 동작이 극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제5도: 카라바조의 ‘유딧과 홀로페르네스’ 1599

르고 있고 늙은 하녀는 보자기 를 들고 피가 뿜어 나오는 목 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극적 순간이다. 밖에서 새 들 어오는 빛으로 중요한 부분은 매우 밝지만 방 자체는 매우 어둡다. 테네브리즘이다. 얼굴 표정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 로 인상을 쓰고 있다. 카라바조는 성질이 격해 서 남들과 자주 싸웠다. 드디 어는 싸움끝에 사람을 죽이고 도망다녔다. 로마 교황의 사면 이 곧 있으리라는 소식을 듣고 로마로 돌아 오는 도중에 죽었 다. 열병에 걸려 길에서 죽었 다고도 하고 그의 적들이 죽이 고는 길에 버렸다고도 한다. 카라바조는 혁신한 것이 또 있다. 성모상을 그리던 여신상 을 그리던 관계없이 항상 평범 한 인물을 모델로 썼다. 거지 도 썼고 창녀도 제법 썼다. 그 의 테네브리즘은 다음 세대의 화가한테 지대한 영향을 주었

다. 멀리는 스페인의 리베라, 프랑스의 라투어, 네델란드의 렘브란트와 베르메르이고, 가 깝게는 제6도의 화가 알테미 지아 (Artemisia Gentileschi, 1593-1652) 이다. 알테미지아는 최초의 여성 화가이다. 카라바조의 친구 화 가 오라지오 (Orazio Gentileschi, 1563-1639) 의 딸이 다. 어렸을 때 아버지의 동료한 테 강간을 당했다. 그는 관계를 계속하면서 결혼도 해주지 않 았다. 그래서 그녀는 고소를 했 다. 그 당시는 거짓 증언을 막 기 위해 고소인도 고문을 받게 되어 있었다. 반년 이상을 엄지 손톱 누르는 고문을 받으며 싸 웠다. 그러는 동안 남자에 대한 적개심이 쌓이고 쌓였다. 남자 를 복수하려고 또 자신을 치유 하려고 이 장면을 6번이나 화 폭에 옮겼다. 극적 순간, 테네 리즘, 얼굴 표정, 모두가 바로 크이다. (계속)

이론은 그만 하고. 가톨 릭 구약 성서에 유딧 (Judith) 의 이야기가 나온다 (유딧기 13:1-11). 임진왜란 때 관기 였던 논개의 이야기와 비슷하 다. (논개는 왜장의 허리를 껴 안고 남강으로 투신하여 왜장 과 함께 목숨을 끊었다.) 유 딧은 미모의 과부였는데 적진 에 들어가 적장 홀로페르네스 (Holophernes) 를 유혹하여 술로 잠들게 한 후 칼로 목을 자른다. 르네상스의 보티첼리 와 미켈란젤로는 유딧이 적장 의 목을 바구니에 넣어 하인에 게 들리고 적진에서 나오는 장 면을 그렸다. 바로크 화가들은 어떻게 그렸을까?

제3도: 베르니니의 ‘아폴로와 다 프니’ 1622-4

제4도: 베르니니의 ‘플루토와 퍼 시포니’ 1621-2

제5도는 카라바조의 그림 이다. 유딧은 적장의 머리채를 휘어 잡고 칼로 그의 목을 자

제6도: 알테미지아의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치는 유딧’ 1613-4, 1620


칼럼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6월 18일 수요일

25

장영규 프로와 함께하는‘싱글로 가는 길’

그립은 왜 중요한가요? (2) Dr. Young G. Jang, 전화 617-458-2733. PGA Teaching Pro(B-8) USGTF Master Teaching Pro, USGTF 뉴잉글랜드지부장(외국어부), Quail Ridge Golf (Acton, MA) Assistant Pro. 레슨: 렉싱턴 Stone Meadow 연습장, Quail Ridge CC (필드레슨도 합니다)

은 오른 손 그립은 오른 손 중지와 약 지의 손가락 마디로만 그립을 잡으라 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프로들이 오른손 그립이 만드는 ∧자 모양이 왼쪽 어깨 를 향해야 된다고 말하지만 호건은 ∧ 자 모양이 턱을 가리켜야 한다고 강조 합니다. 필자가 이렇게 그립을 잡아보 니 확실히 왼손이 리드하는 스윙이 가 능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운스윙 에서 왼팔과 왼손이 리드하는 스윙이 무척 편해지고 오른 손이 적절하게 도 와주는 스윙이 되었습니다.

초보자에게 골프는 웬만한 수준에 오르기 전까지는 정말 늘 새로운 희한 한 운동입니다. 골프가 잘되지 않는 것 은 우리가 자신을 너무 믿는 탓이랍니 다. 자신을 모르기 때문에 골프를 잘 못 하고 또 겸손하지 못해서 그렇기도 하답니다. 내가 모르는 나를 과신하고 내 자신의 능력을 너무 믿기에 늘 실수 를 하고 마는 것이지요. 우리가 익숙한 것은 편하죠. 그러 나 골프란 운동은 일상생활에서 익숙 한 동작으로는 잘되지 않습니다. 골프 의 새로운 동작들을 익히는 일은 왠지 몸에 편치 못합니다. 가만히 있는 볼을 치는 운동은 많지 않습니다만 골프는 가만히 있는 볼을 긴 채를 이용해서 치 는 운동이죠. 쉽게 될 것 같은데 막상 해보면 잘되지 않습니다. 골프의 전설 Ben Hogan은 [Five Lessons: The Modern Fundamen-

tals of Golf]에서 골프의 기본을 다루 고 있는데 그중에서 그립에 대해 자세 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호건은 손바닥으로 클럽을 잡는 그립 을 선호하는 듯 하지만 자세히 보면 손 가락 그립을 강조합니다. 왼손 그립은 검지손가락 둘째 마디와 손 날개 중간 으로 그립을 잡으라고 말합니다. 손 날 개 중간은 지난주에 말한 “여섯 째 손 가락”이라는 부분이죠. 호건은 이때 검지 근육과 손 날개 쪽 근육으로 클럽 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런 현상이 줄어들고 백스윙이 아주 편 해집니다. 벤 호건의 그립에서 Key는 아무래 도 오른 손 그립인 것 같습니다. 호건

골프의 핵심은 기본입니다. 그립이 잘 못되어 있다면 모든 샷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내 샷이 잘 되지 않는 다면 기본으로 돌아가 다시 한 번 자 신의 그립을 살펴보면 어떨까요? 다음 주에는 포스쳐(Posture)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그러면 왜 손가락으로 그립을 잡아 야 할까요? 무엇보다 손가락으로 그립 을 잡으면 칵킹(손목 꺾기)가 용이해 집니다. 또 클럽의 무게를 느낄 수 있 을 뿐만 아니라 클럽이 가는 길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손바닥으로 그립을 잡을 때 클럽이 미끄러져 빠져나올 수 있지만 손가락으로 그립을 잡으면 이

새로워진 Quail Ridge Golf로 초대합니다 Par 70 챔피언십 코스(9홀)로 새롭게 단장하여 길어지고 재미있어졌습니다! www.QuailRidgeActon.com Mark Laviano, General Manager 장영규 프로(Young Gyu Jang) T. 617-458-2733 Mark@quailridgeacton.com 354 Great Rd. Acton (Rt. 2A & Rt. 27) T. 978-264-0399

• New 9-Hole Championship Golf Course • Supervised Multi-Faceted Pool • All Sports Youth Programs • Four Har-Tru Tennis Courts • State of the Art Fitness Center • Golf Leagues & Swim Team

Korean Special FREE CART With this ad and purchase of green fee Monday – Friday Expires June 30, 2014 Cannot be combined with any other offers.

Korean Membership Special * 가족회원 (골프, 풀장, 테니스, 휘트니스) $3,575 카트포함 *골프개인 (무제한) $1,200 카트포함 * 골프개인 (주중 무제한, 토-일 오후 3시 이후) $975 카트포함


26

Wednesday, June. 18, 2014

종교광고

New England Korean News

임마누엘연합교회 종교단체 광고 문의 한인회보 종교 광고란에 광고를 희망하는 종교단체는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주일예배 : 오후 1시30분 새벽기도 : 오전 6시 (월~금) 담임목사 : 김덕기

60 Forest Park Rd. Woburn MA 01801

617-939-3903

연락주실 곳 : haninhoebo@gmail.com 전화: 617-750-0207 성경만을 판단기준으로 삼는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ㅣ 전덕영 주일 예배 (주일) 오전 11시 주일 영어 예배부(NLM) (주일) 오전 11시 주일 새벽 기도회 (주일) 오전 6시 금요 기도회 (금요일) 오후 8시 유치부 (AWANA - 금) 오후 7:45 / (주일) 오전 11시 유년부 (AWANA - 금) 오후 7:45 / (주일) 오전 11시 중고등부(금)오후7:45 /(주일)오전 11시 중고등 한어부 (주일)오전 11시 성경공부 성인 (주일)오후 1시 30분 성경공부 영어 (주일)오후 1시 30분 성경공부 새교우(주일)오후 1시 여성 성경공부 (수) 오전 9시 30분 한국학교 (주일) 오후 1시 15분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보스톤한인교회

담임목사 : 송연호 안식일 학교 : 토요일 오전 9:30 안식일 설교예배 : 토요일 오전 11:00 중고등부 학생반 : 토요일 오후 2:00 금요일 예배 : 저녁 7:30 새벽기도회 : 일요일 오전 6:00 제자훈련 : 화요일 저녁 8:30(스카이프) 영어교실 : 화요일 오전 10:00 부설: 보스톤 새생활 센터 / 17년간 한인들을 위해 매달 무료진료를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북부보스톤한인연합감리교회 말씀으로 생명을 살리는 교회

[주일예배] 1부 : 오전 08시 / 2부 :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 수 저녁 8시 [중고등부토요집회] 토 오후 6시30분 [중고등부영어예배] 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 [주일 오전 성경공부] 주일 오전 9시 [목요 성경 공부] 저녁 7시 30분 [금요 성경 공부] 오전 10시

담임목사 : 김용환

[중보기도회] 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 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 토 9:30 ~ 12:30

엘림평신도신학원 (수) 오후 8시 (학기별)

TEL. 508-435-4579

www.bostonkorea.org 2 Maim St., Hopkinton, MA 01748

주소: 4 Spring St., Stonham, MA 02180 전화: 781-279-3270 bkadventists@gmail.com www.bkadventists.com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전한다 주일미사(한국말) 오전 11시30분 (교중미사) 오후 4시30분 (청년주관) 영어미사

담임목사 조상연

예배및모임안내

오전 10시 평일미사

주일예배 11:30

한어부 영어부 청소년부 유초등부 영아부 수요예배 수요일저녁 8:00 새벽기도 매일아침 5:30

(화) 오전 10시30분 (목) 오후 7시30분

찬양/기도집회 토요일저녁 7:00 청년부모임 주일오후 1:30 청소년부모임 토요일저녁

St.John’s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2600 Massachusetts Ave. Lexington, MA 02421 781 861 7799(T)/781 861 7228(F)/sjkchurch.org

고백성사 미사 시작 30분전 셔틀서비스(요청시) (http://stdaveluychurch.org/오시는길) 11:15 am, 리버사이드역 성당 미사 30분 후, 성당 리버사이드역

45 Ash St. Newton, MA 02466

617‐558‐2711,617‐244‐9685 office.kccb@gmail.com www.stdaveluychurch.org


스포츠/소설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류현진 콜로라도전서 시즌 8승 달성 미 언론 “류현진이 뜨거운 콜로라도 타선 식혔다”

시즌 8승째(3패)를 달성 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27·LA 다저스)의 호투에 외신들도 찬사를 보냈다. 류현진은 16일 로스앤젤 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 린 2014메이저리그(MLB) 콜 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1실점 호투

로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 다. 이날 호투로 류현진은 시즌 8승째(3패)를 수확했다. 직구 위주의 피칭을 펼친 류현진은 화 력을 자랑하는 콜로라도 타선 을 3안타로 묶 었다. 그는 삼 진 6개를 솎 아냈고, 볼넷 을 1개만을 내 주며 안정적인 제구력을 자랑 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날 경기 내용 을 소개하면서 “류현진이 6 이닝 동안 견고한 피칭을 선보 여 뜨거운 콜로라도 타선을 식 혔다”고 평가했다. MLB.com은 “디 고든이 4안타 1볼넷으로 활약하는 사

이 류현진은 3피안타 1실점만 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 다”며 “류현진이 왼 어깨 통 증을 털고 돌아온 후 6경기에 서 5승을 거뒀다”고 소개했 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또한 “류현진이 뜨거 운 콜로라도 라인업을 6이닝 동안 차갑게 식혔다”고 강조 했다. LA 타임스는 “고든과 류현 진이 다저스를 6-1 승리로 이 끌었다”는 제목으로 이날 경 기 소식을 전하면서 “류현진 은 최근 6경기에서 5승을 따냈 다”고 최근 상승세를 한껏 부 각시켰다. 로스앤젤레스 지역지인 ‘ 로스앤젤레스 데일리 뉴스’ 는 “콜로라도는 지난 주말 내 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인 샌 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3연 전을 모두 이기는 등 5연승을 달렸다”며 “하지만 문제없 었다. 류현진의 호투 덕에 다저 스는 콜로라도를 6-1로 꺾었 다”고 전했다.

2014년 6월 18일 수요일

27

카이머, 독일 최초 US오픈 골프 정상 섰다 우승상금 162만 달러 (16억 5천만원)

마르틴 카이머(사진)가 독 일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골프대회인 US오픈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카 이머는 16일 미국 노스캐롤 라이나 주 파인허스트골프 장 2번 코스(파70)에서 열 린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 로 공동 2위 그룹을 8타차 로 따돌렸다. 메이저 통산 2

승째를 와이어 투 와이어 우 승으로 장식한 카이머는 우 승상금 162만 달러(약 16 억5000만 원)를 받았다.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며 두 차례 심장수술을 받은 에릭 콤프턴(미국)은 리키 파울 러(미국)와 공동 2위에 올 라 역경 극복의 주인공으로 주목받았다.

한상륜 저, 고구려 무협 역사소설

천부신검 (天符神劍) 제3편 천하비무의 시작

제1장 다(4)

천리장성을 축조하기 시작하

태왕은 여기서 물러나서는 결코 연 태조와 그의 아들 연개소문 및 동부 세력을 견제할 결정적인 기회를 잃어 버린다고 생각했다. 그는 단호하게 말 을 했다. “짐이 생각하건대 장성 축조는 실 보다 득이 더 많을 듯 하오. 첫째로는 일반 백성들 사이에서 팽배해 있는 나 라에 대한 불신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 이오. 당나라의 침략을 막기 위해 나라 에서 장성 축조를 한다고 하는데 백성 들을 단합시키기 위해 그보다 더 좋은 계기가 어디 있겠소이까? 둘째로는 이 번 장성 축조를 계기로 당나라와는 무 조건 친화할 것이 아니라 우리도 너희 들을 견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 로써 당나라가 설령 침략 야욕이 있다 하여도 상당 기간 동안 준비를 할 수 밖에 없게 만들 것이오. 셋째로는 이

기회에 큰 토목 공사를 일으키어 전국 의 토목 업자들과 상인들에게 큰 경제 적 실리를 줄 수 있으니 실물 경제가 크게 일어날 것이오. 따라서 짐의 생각 으로는 장성 축조를 감행하는 것이 옳 다고 보오.” 태왕은 자신의 본심을 숨기고 나라 를 매우 근심하는 현명한 군주 모양 이렇게 말했다. 그러자 강경파들은 그 가 많이 지혜로워졌다고 생각하며 그 의 의견을 환영했다. 결국 강경파들과 태왕의 연합이 성 공하여 천리장성을 축조하기로 그날 제가회의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 그리 고 연태조가 천리장성 축조 책임자인 장성축조 감독으로, 그 아들 연개소문 이 부감독으로 임명되었다. 공사에 필 요한 모든 인력과 경비는 연태조의 재 량으로 하되 각 부에서 인력으로 각각 2만 명씩 도합 10만 명을 차출하고, 필요한 경비는 나라에서 반을 그 나머

지 반은 각 부에서 5분지 1씩 갹출하 기로 하였다. 다만, 필요하다고 판단 될 때는 감독이 마음대로 인력과 경비 를 더 징발할 수 있기로 하였다. 그리 하여 우선 2년간을 그 모든 준비를 완 료하기로 하고 그 이후에 본격적으로 장성 축조를 시작하기로 의결하였다.

그러자 연태조와 사영건을 비롯 한 여수대전 전공자들이 태왕에게 강 력히 항의하며 사신 장손사의 목을 베 고 당나라와의 외교 관계를 근본적으 로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영 류태왕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두 말 없이 장손사의 명령을 따랐다.

그해 가을 당나라에서 갑자기 사 신 장손사(長孫師)라는 자가 당태종 의 칙서를 가지고 150여명의 일행을 이끌고 고구려 도성인 장안성에 나타 났다. 그는 거만한 태도로 당태종의 칙 서를 태왕에게 내밀었는데 그 내용은 영류태왕의 충량스럽고 지혜로운 처 신을 칭찬하며 계속해서 자신에게 충 성을 바치면 고구려를 타국 보다 더욱 우대하여 자신의 치세 하에 평화롭게 살게 해주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리하여 경관은 수만 명의 철거인 원들에 의해 즉각 헐어지게 되었고, 그 밑에 파묻힌 수십만 구의 수나라 장병 들의 시체는 모두가 깨끗이 소각되었 다. 자랑스러운 여수대전의 찬란한 역 사 기념물이 도성에서 일개 적국 사신 의 한 마디에 완전히 파괴된 것이다.

영류태왕은 사신을 그야말로 온갖 정성을 다해 모시다 못해 아예 하느님 처럼 받들었다. 그리고 나라 최고의 미 녀들로 하여금 그의 수청을 들게 했고, 숱한 금은보화와 진귀한 선물들을 엄 청나게 그에게 주면서 그의 비위를 맞 추려고 하였다. 장손사는 자신이 마치 황제라도 된 양 온갖 거드름을 피우며 제 멋대로 행 동했다. 심지어 그는 장안성에 세운 려 수대첩을 기념하는 경관(京觀)이라는 높이 200장 크기의 기념탑을 관광하 는 자리에서 그것을 철거하라고 영류 태왕에게 명령하였다. 그 경관 밑에는 수나라 장병 전몰자 수십만 명의 시체 가 묻혀 있었는데 그는 그것들마저 다 파서 소각시키라고 명령하였다.

게다가 영류태왕 11년(628)에는 당황제의 명령 한 마디에 고구려 제국 전체의 산하천과 지형지세 및 산성 등 의 위치와 전국 도로망 등의 상세한 정보가 실려있는 고구려 영토의 지도 인 봉역도(封域圖)를 당에 보냈다. 태 왕이 마치 당나라로 하여금 우리를 쳐 들어와 주십시오 하듯이 고구려의 일 급비밀이담긴 지도를 당나라로 보냈 던 것이다. 이에 뜻있는 전국의 우국지사들과 조의선인들은 완전히 영류태왕으로부 터 등을 돌렸으며 다시는 그와는 세상 을 함께 할 뜻을 다 잃어버리었다. 다음해 영류태왕 재위 12년이 되 던 해(서기 629년)에는 신라 진평왕 이 김유신으로 하여금 고구려를 침공 하게 하여 동쪽 경계 지역인 낭비성( 娘臂城) 지금의 청주 지역을 탈취하였 다. (계속)


28

Wednesday, June. 18, 2014

한인사회 게시판

New England Korean News

2014 한인사회게시판 한인사회 게시판은 한인들의 경조사 및 기타 공지사항을 전달해 드리는 곳입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사연을 정성스럽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연 보내실곳 : e-Mail: haninhoebo@gmail.com

이번주부터 한인회보 독자들의 건강을 위해 1억원짜리 스트레칭 36회를 순차적으로 연재하고자 합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건강한 한인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제12회: 의자에 앉아서 하는 스트레칭 오전,오후 한 번씩 간단한 스트레칭을 예전부터 기술이 발달하면 많은 사람이 편하게 살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일정 부분 맞는 말입니다. 빨래를 대신해주는 세탁기가 있고 설거지나 청소를 도와주는 기계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삶의 질이 높아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집안일 하는데 시간이 덜 들면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 삶은 더 바빠졌습니다. 움직이는데 드는 시간은 줄었지만 그로 줄인 시간은 대부분 일하는데 쓰입니다. 그 결과 기술의 발전은 운동부족을 초래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건강을 자신하지 못하면서도 운동을 할 시간이 없다고 하소연합니다. 그런 분들은 사무실에서라도 조금씩 짬을 내어 운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학교 수업시간처럼 50분 일을 하고 10분 쉬는 게 어려우면 오전 , 오후에 한 번씩 스트레칭이라도 해보세요. 기지개 켜기 두 팔을 하늘로 뻗어 기지개를 켭니다.

♣ 용기란 1초를 견디고 한 번을 더 하는 힘 ♣ 더러운 물로 가득 차 있는 물통이 있었습니다. 그곳에 한 사람이 깨끗한 물을 부었습니다. 그래도 물통은 여전히 더러운 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실망하는 기색이 없이, 계속해서 물컵으로 깨끗한 물을 부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되풀이한 후 물통을 바라보자, 그 물통은 이제 더러운 물이 아니라, 맑고 깨끗한 물로 가득 찬 물통이 되어 있었습니다.

목 뒤로 젖히기 목을 앞으로 살짝 숙였다가 뒤로 젖힙니다. 서너 차례 합니다.

만일 그 사람이 깨끗한 물을 꾸준히 붓지 않고, 지겹다고 포기했다면 과연 그 물통에는 어떤 물이 들어 있었을까요? 지금 당장 모든 것을 한꺼번에 이루려 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무슨 일이든 실패하는 이유는 너무 빨리 절망하기 때문입니다.

다리 쭉 뻗고 발끝 밀었다 당기기 의자 팔걸이를 잡고 두 발을 뻗어 발끝을 밀었다 당겼다 합니다.

그리고, 너무 빨리 단념하기 때문입니다. 얼토당토않게 되지 않는 일은 드뭅니다. 한쪽 발을 다른쪽 무릎 위에 올리고 상체 틀어주기 왼발을 오른 무릎위에 얹고 왼손으로는 팔걸이를 잡고 오른손은 무릎위에 올리고 상체를 왼쪽으로 틉니다. 반대쪽으로도 합니다.

대학시험에서는 1점차로 합격과 불합격이 판가름 나고, 100미터 경주에서는 0.1초 차이로 금메달과 꼴지가 결정됩니다. 용기란 1초를 더 견디고, 한 번을 더 하는 힘입니다. 그리고, 그 힘에 의해 우리의 삶은 결정되는 것입니다. - 행복한글 중에서-


광고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6월 18일 수요일

당신과 프로즌 요거트 사업을 함께할 미래의 브랜드

프랜차이즈 브랜드 제2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에 대한 획기적인 사업 아이템으로 창업을 원하시는 분들은 꼭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최고의 사업 아이템 프로즌 요거트 사업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프로즌 요거트 사업의 모든것을 알고 싶으신 분들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계신 분들 건강식품 사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안전하고 사업성 높은 프로즌 요거트 프랜차이즈를 찾고 계신 분들

제2회 사업설명회 주최 : MAXSON DEVELOPMENT LLC. 장소 : ONE BURLINGTON BUSINESS CENTER (67 SOUTH BEDFORD ST. BURLIMG, MA)

7월 10일 목요일 오후 4시~ 6시 문의 : Mr. Paul Son / bkcson@gmail.com

781-704-4825 MAXSON DEVELOPMENT LLC www.frozenswirlz.com

29


30

New England Korean News

Wednesday, June. 18, 2014

2014 한인회 게시판 동포들의 회비와 후원비(Donation)는 세금공제가 됩니다. 한인회 사무실로 연락 주시면 필요한 서류를 보내드립니다. TEL : 781-933-8822 회비나 후원 후 성명 게재를 원치 않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4 한인회비 연$20 (부부 연 $40) Mrs. 정상무 강경신 강천성 공경희/구지수 구용한/마리꼬 고영복 권복태 부부 권오훈/장성주 권정자 권한섭 부부 김경문 김기석/장현숙 김남장 김명숙 김문소 부부 김병철/한영자 김영기 부부 김영범/고경아 김우혁 부부 김은한 부부 김인수/김춘순 김일/황의경 김정숙/김석중 김종완/이성숙 김제성/채은혜 김철/박복희 김창식/백선희 김태만/윤미자 김태훈/육혜린

김택운 부부 김학주 김효인/다윗 김희옥 남궁연 부부 남선경 남일부부 노정자 민신자 민유선/정윤모 박석만 부부 박신영/김영순 박진영 부부 반경남 부부 배흥선 부부 베스트크리너 백린/최선경 변복순 가족 변용구 보스톤정관장 산수갑산 서창현/문영숙 서충욱/이세영 성명 손순이 신영각/홍경자 심윤보/김은지 오병헌/오영수 오세자

오진옥 유강조 유영심 유정심/유대근 윤철호 이계영 이근홍/원방 이경자 이기환/윤순정 이길신부부 이문영 부부 이보인/이나미 이영길/이성혜 이유택 부부 이용일 이상구 이정규/김영미 이재봉 부부 이재신/김흥혜 이재형 이정수 이종국 이태호/이성희 이학렬 부부 임상묵 임선희 장성수/정승화 장수인 부부 장양슬/김정림

여러분들이 납부하신 소중한

한인회보 편집진 Publisher

2014 후원금

장용복/이창주 장종문 부부 전진원/손영희 정명상 정명분/이종순 정명상 정제형/이숙자 정진수 부부 정하윤/곽서영 조온구 부부 주종옥/조순자 최경열/허경희 최경자 최덕중/최숙영 최상화/이윤자 최유지/박정윤 최정환/한세지 최현주 최홍배/박두연 하안숙 한문수 부부 한선우 부부 한송이 한순용 한유진 한재교 한정택 한지연 황성수/임규향

박석만($200) NE한인간호사협회 ($100), 보스톤룸렌트닷컴 ($100), 재미과기협 이재형회장 ($500), 이근홍/원방($100) 전진원/손영희($100) 정진수 CPA ($500) 민주평통보스톤협의회($300) 북부보스톤교회 상록회 ($100), 고영복($100) 뉴릴라이어블마켓($300) 남일($60), 이길신($60), 김은한($100), 장수인($200), 남궁연($300), 장용복($100), 김병철($100), 박미례($500) Mrs.정상무($100) 이유택 ($100), 김택운($100) 대한통운 정대훈 ($300) 이경자($80), 도범스님($100) 김기석/장현숙($160)

2014년도 한인회비를 납부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회비와 후원금은

뉴잉글랜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 E-mail. haninhoebo@gmail.com

OF NEW

E

D Inc. LAN

KOREAN S

NG

O

[세월호 성금] 엄성준 총영사 (금일봉) /보스턴한인회 ($500),/ KSEA New England Chapter ($200) / 민주평통보스턴($300) 김인수($20) ET Y CI

뉴잉

글 랜드한인 회

여러분 한분 한분이 한인회의 소중한 구성원입니다.

뉴잉글랜드 한인회 회원가입서

이름

(한글)

(영문)

배우자이름

(한글)

(영문)

전화번호 주소 거주 가족수 부부 $40

가족 $

(한인회비와 별도로 납부 가능)

$100

$200

$300

$500

Editor in Chief

Jinyoung Park

Chief Manager

Moonsu Han

Repoter

Bo Kyung Shin Won Sang Cho

Contrubuting Reporter

Shim J. Cheol, Yujin Kim Anna Jung, Kyungha Kim Je hee Yang, Hyun Joo Kim Jung Won Kin, Nayun Eom,

Columnist & Contributor 민유선 l 김용환 목사 l 김종성 교수ㅣ 윤석기 교수ㅣ 이재화 교수 민응준 교수 ㅣ 이유택 교수 ㅣ 애나 정ㅣ 김예진 l 이주연 이상우 ㅣ 김경하 한인회보 수석 자문위원 I 민유선 자문변호사 I 성기주

한인회 이사

38대 한인회 임원 회장 : 수석부회장 : 부회장 : 부회장 : 사무총장 : 재무 : 마케팅부 : 섭외부 : 봉사부 : 학생부 : 학생부 차장 : 노인복지부 : 체육부 : 체육부 차장 : 여성부 : 의료부 : 문화부 : 온라인 홍보부 :

한선우 한문수 장수인 유현경 강승민 이재석 이정수 김대식 신보경 염승헌 정혜화 강승민 조원상 김형준 김금련 이주용 박진욱 김현주

[한인회 이사] 남궁연, 안병학, 유영심, 이경해, 권복태, 한순용, 윤미자, 유한선, 조온구, 전옥현, 최한길, [한인회 당연직 이사] 한선우, 한문수, 강승민 [한인회 고문단] 단장: 김영곤

한인회관 운영위원회 남궁연, 안병학, 유한선, 서규택 유영심, 김성군, 이영호, 한인회관운영위원장 남궁연 연락처 978-985-1874

한인회비 및 후원금 납부안내 뉴잉글랜드한인회는 여러분들이 납부하시는 소중한 회비와 후원금으로 미국사회에서 생활하는 우리 한인 동포들의 화합과 권익신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의 회원은 국적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을 모국으로 현재 뉴잉글랜드지역에 거주하시는 모든 한인분들로 누구나 한인회의 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뉴잉글랜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동포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림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 연회비]

[뉴잉글랜드한인회 후원금] 후원금의 액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한인회의 활동을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납부하신 후원금은 세금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2014년 한인회비 (1인당 연간 $20) 후원금

Sun Woo Han

개인 : $20 / 부부 : $40 단체 : $300 (학생회 및 각종 직능단체)

E-mail

1인 $20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TEL : 781-933-8822 FAX :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1,000

$2,000

회비 및 후원금 보내실 곳 Payable to : KSNE Address :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한인회비 및 후원금은 우리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사용되오며. 회비 및 후원비를 납부하신 회원 에게는 광고 서비스 및 각종 혜택이 주어지게 됩니다.

보내실 곳 :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문의 : 781-933-8822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June. 18. 2014

2014년 6월 18일 수요일

회장/발행인: 박선우, 사무총장: 조은경 / 기사 및 소식 제보 : nhkoreans@gmail.com

뉴햄프셔 한인회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 노병들의 희생정신을 다시 한 번 감사드리는 기회를 가지고자 뉴햄프셔 한인 회에서는 뉴햄프셔 주 정부와 함께 공동으로 한국전 참전 용사 보은 행사를 주 최합니다. 이를 위하여 주지사가 참석하며, 연방 상원 하원 의원들을 초청하 였습니다. 이제 우리 동포들이 가능하면 많이, 모두, 다, 다함께 참여하여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보답하는 민족임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31

TEL. 603-767-1356 Vol.2 / No.23

공고 제 10기 2차 이사회 일시: 2014년 6월 21일(토) 7:00 장소: 이가그릴 (609 South St. Lawresce. MA 01843) 전화: 978-725-5222

NH 무지개 칼럼 <고지가 바로 저긴데> 예서 말수는 없다. 도서관에 시집이 없어서 김소월 시집과 한국의 명시들 을 담은 두 권의 책을 뉴욕에 서 엄청 비싸게 샀다. 두 권 합이 100불이 넘었던 것으로 기억. 꽤 오래 전에. 이 시가 생각나서 거기서 찾아 인용하려는데 김소월 시 집 밖에 안 보인다. 할 수 없 이 인터넷에서 찾아서 쓴다.( 인터넷 주소를 아래에 밝힘) 고지가 바로 저긴데 고난의 운명을 지고, 역사의 능선을 타고, 이 밤도 허우적 거리며 가야만 하는 겨레가 있다. 고지가 바로 저긴데 예 서 말 수는 없다. 넘어지고 깨어지고라도 한 조 각 심장만 남거들랑 부둥켜 안고 가야한 나는 겨레가 있 다. 새는 날 핏속에 웃는 모습 다시 한번 보고 싶다.

일시: 2014년 6월 28일 (토) 오후 2:00 장소: NH National Guard 주소: 26 Regional Drive Concord NH 주최: 뉴햄프셔 한인회와 뉴햄프셔 주 정부 공동 협조: 한국전 참전 용사회 대상: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해방 이후 현재까지 주둔한 모든 장병)

참석: 주지사(참석), 연방 상, 하원(초청) 초대: 모든 한인들. 제공: 스낵과 음료수 제공 예정(점심은 제공 안 됨) 선물: Korea Reborn 책자 선물 예정.

뉴햄프셔 한인회에서는 한인들의 구심점이 될한인회관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뉴햄프셔 한인회관이 마련되는 그날까지 한인 동포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기부하시는 금액 전액은 세금공제가 가능합니다 보내실 곳은 Korean-America Society of NH, 535 Peverly Hill Road, Portsmouth, NH 03801. 문의전화는 603-767-1356(박선우)

고(故)이은상 (1903.10.22.-1982.9.18. <위키백과> 어른께서 1954년 그믐날 밤에 쓰신 송년 시이다. 그는 자신의 글에서 이 시조를 이 렇게 말했다. “우리는 수난하는 민족이 다. 통일과 번영을 위해 싸우 는 민족이다. 지금 이 밤에도 쉬지 않고 싸우는 것이다. 기 어이 고지를 점령해야 한다. 우리가 말하는 고지는 자유와 평화와 승리를 전취할 수 있 는 지점을 이름이다. 우리는 그 고지를 바라보며 달리는 것이다. 바로 그 고지가 우리 눈앞 에 있다. 그러므로 여기서 우 리들의 행진을 포기할 수 없

다. 중단해서는 안 된다. 끝까 지 그 고지를 점렁해야 한다. 이것이 제 1연의 뜻이다. 그 당시 우리는 패배의 쓴 잔을 맛보았었다. 가는 곳마 다 처참한 전쟁의 자취 뿐이 요, 그 중에서도 서울은 완전 히 폐허가 되었다. 그러나 우 리에게는 남아 있는 것이 있 었다. 깨뜨릴 수 없는 심장이 었다. 여기서 말하는 심장은 나라 사랑하는 의기와 정열을 이름이다. 그것이 우리들에게 가장 소중한 보배인 것이다. 그것 만 있으면 다시 살아날 것이 기 때문이다. 그 심장을 안고 가자. 반드시 우리에게는 영 광의 시대가 오고야 말 것이 다. 우리는 내일을 향해서 간 다. 이 유혈 속에서 통일과 번 영의 내일을 만날 수 있을 것 이다. 나는 굳이 이것을 노래 하고 싶었다. 이것이 제 2연 의 뜻이었다.“ (http://www.seelotus. com/gojeon/hyeon-dae/ si/si-jo-hyeon-dae/goji-g...)에서 발췌.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 랑하세(애국가 가사 4절중에 서) (후기: 왜 이리 눈물이 나는 지? 글 쓰며 울었습니다. 그 러나 나는 믿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그 리고 더 위대해져 있을 것이 라고. 그래서 사랑과 약속과 희망을 보며 썼습니다. 힘냅 시다!!! 우리 모두!!! 그리고 웃읍시다.) 오늘도 사랑과 약속, 희망의 무지개였습니다.

뉴햄프셔 장로교회(장의한 목사) 20주년 기념 부흥회 안내 일시 : 2014년 6월 21일(토) 저녁 6:00, 2014년 6월 22일(주) 오후 2:00. 간단한 식사와 기념품 증정. 603)644-1991, 553-1991


32

광고

Wednesday, June. 18,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품질도, 가격도, 역시 릴라이어블 !

JUNE 18 (WED) ~ JUNE 24 (TUE)

NEW RELIABLE MARKET SINCE 1986 45 Union Square, Somerville, MA 02143

MON~FRI : 09:30~21:00 / SAT : 09:00~21:00 / SUN 10:00~20:00 이씨네 손부추만두 Yissine 2.86LB Vegetable Dumbling

수라상 야채만두 Sura 35.2 Oz Vegetable Dumbling

해찬들 다시마간장 Kelp Extract Soy sauce

KOREAN JAPANESE MARKET

왕 특 당면 32 Oz Korean Style Starch Noodles

동원참치 3-Pack DongWon Tuna

60.8 Fl.Oz

$7.99

$5.69

왕 돌김구이 (3+1) Wang Seaweed Laver (3+1)

Shirakiku 캔 유부 Shirakiku Lnari 10.01 Oz

$4.19

$4.49

아씨 맛 굴비 Assi Frozen Croaker 2.75Lb

$12.49

아씨 횟감용 생굴 Assi Oyster 8 Oz

$3.49

농심 초정 유과 수라상 죽마고우 Nongshim Chochung 오란다 Yukwa 10.22 Oz Sura Oranda 11.64Oz

$3.99

$1.99

$4.69

$6.29 CJ 불고기 소스 CJ BBQ Sauce 29.63 Oz

풀무원 바로조리 생쫄면 Pulmowon Korean Style Fresh Noodle 16.2 Oz

$8.99 CJ 소고기 다시다 CJ Soup Stock 2.2 Lb

$5.69

$4.69 파 (3 for $1) Scllion (3 for 1)

브로콜리 Broccoli

3 for $1.00

$9.99 롯데 칸쵸 Lotte Kncho 1.48 Oz

LB/$0.99

$0.79

수육 보쌈 (Pork Belly)

소고기 스키야끼 (Sukiyaki)

$3.99 / LB

$12.99 / LB

삼립 정통 단팥빵 (Frozen Red Been Bread) 7.93 Oz

$2.99

왕 참 진미 (Wang Sliced Squid) 8 Oz

$8.99

KOREAN & JAPANESE BEER & WINE, SOJU AVAILABLE !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