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보스턴(한인회보)
June . 24. 2016
2016년 6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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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7 / No. 25
태권도로 하나된 우리 아이들
서울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 보스턴 방문 윌브라함 US태권도 센터 학생들과 태권도 문화 교류 가져
미동초등학교 학생들과 us태권도 윌브라함 센터학생들
서울 미동초등학교(교장 권성기) 어 린이 태권도 시범단이 보스턴 한인회 김경원 회장이 운영하는 윌브라함 US 태권도센터 학생들과 2박3일간의 태권 도 문화교류 시간을 가졌다. 서로 다른 교육환경에서 교육받은 학생들이 태권
도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서로를 이해 하고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미동초등학교 권성기 교장 선생님은 " 태권도를 함께 하며 해맑게 함께 어울 리는 학생들을 보며 우리의 다음 세대 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것 같다"며 이번 태권도 문화 교류에 힘써 주신 김경원 회장 이하 모든 사범 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 학생 들은 태권도는 물론 미국 친구들 집에 서 홈스테이를 하며 미국에서의 생활
을 경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은 6월 24일 열리는 뉴욕타임스퀘어 태권 도 페스티발에서 수준 높은 태권도 시 범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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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4 2016
한인사회 소식 / Society News
The New Boston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45대 회장단 출범”
8월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2016 한미과학기술산업학술대회 (UKC 2016) 개최
재미과기협 신임회장단이 출정식을 갖고 7월 1일 부터 45대 재미과기협 임기를 시작한다. 앞줄 가운데가 유재훈 신임회장 (텍사스 주립대 물리학과 교수)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유재훈 회 장, KSEA) 제 45대 회장단이 7월 1일 출 범한다. 유재훈 회장을 포함한 22명의 임원진, 3명의 감사, 자문위원 등은 6 월 18일 비엔나 소재 재미과기협 본부 에서 신-구 임원 이임식과 신임 회장단 출범식을 거행하고 45대 KSEA "유재 훈 호"의 출항을 알렸다. 출범식에서 신임 회장단은 앞으로 1 년간 각종 학술대회와 본부 및 지부행 사, 협회 행정을 포함한 운영에 대한 전 반적인 계획을 밝혔다. 1971년 워싱턴 DC 에서 한인 유학생 69명으로 창설된 재미과기협은 45년의 역사를 거치면서 초창기 한인 1세대에 이어 이제는 1.5 세, 2세 한인과학기술자들 회원들로 폭 을 넓혀 가고 있다. 특히 이번 45대 진 영에는 다수의 2세 과학기술자들이 임 원으로 활동하며, 5000명 회원 가운데 선발된 45명의 평의원 가운데서도 2세 과학기술자들의 비중이 대폭 확대됐다. 유재훈 신임회장은 “이민 1세대 회원들
이 선진국에서 배운 과학기술 지식으로 모국이 산업발전의 기초를 닦는데 기 여했다면 이제는 2세 과학기술자 리더 들이 한.미간 상호협력의 기틀을 만드 는데 주역이 되도록 육성하는 것이 주 요 미션" 이라고 밝혔다. 45대 회장단의 출범 후 가장 큰 행사 는 오는 8월 10-13일 텍사스주 달라스 에서 개최되는 2016 한미과학기술산업 학술대회 (UKC2016) 이다. 이번 학술대 회의 주제는"과학기술을 통해 풍요로 와지는 삶" (Enriching Lives through Science, Technology and Entrepreneurship) 으로 물리, 수학/통계, 화학, 컴퓨터정보, 식품영양, 재료기계항공, 토목환경건축, 전기전자, 바이오, 의료, 제약, 융합기술 등 12개 분야의 심포지 엄과 기업/연구원 포럼, 기후변화 워크 샵. 특허포럼, 청년과학기술자 포럼, 여 성과학기술자 포럼과 대규모 채용박람 회, 포스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KSEA 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부섭 회장, KOFST) 가 공동주최하는 UKC 2016는 올해가 18회째로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모인 과학기술자, 기업 가, 과학기술전공 학생들이 첨단과학기 술 연구에 대해 논의하고 인적 네트워 킹에 참여한다. 학술행사 이외에 텍사 스 레인저스 구장에서 추신수 선수의 경기를 단체로 관람하는 프로그램도 마 련된다. 행사 기간 중 미래부 장관상과 과총과 공동으로 수여하는 해외과학기 술인상, 차세대과학기술인상에 대한 시 상식도 개최되며, 박사과정 취득 5년 미만의 회원 가운데 선발된 "2016 젊 은 과학기술자상" 수상자에게 1만 달러 의 그랜트도 수여된다. 기조연설자로는 2011년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Bruce Beutler 박사와Elizabeth Chu Richter 미국건축학회 회장, 김성훈 서울대 약대 교수 가 강연하고 Joe Barton 텍사스주 연방하원의원이 축사한다. 한국 국회에서는 과학자 출
신 오세정 의원 (국민의당), 문미옥 (더 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해 과학기 술자들을 격려하고 심포지엄에서 강연 한다. 한미학술대회 최초로 과학기술 자들이 아닌 지역사회 주민들도 초청 하여 노벨상 수상자인Bruce Beutler 박 사의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을 할수 있 는 시간도 마련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한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청소년과학기술 리더쉽 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다. 다수의 한국정부출연연구기관들과 포스코, LG, CJ, Hyundai Motors, GS Caltex 등의 기업들이 행사를 후원하 며, 텍사스 주립대학, 노스텍사스대학 임원진들도 참여해 카이스트, 서울대, 포스텍, 광주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 원, 연세융합과학기술원 등 한국의 대 학들과 교류한다. UKC 2016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 은 웹사이트 http://ukc.ksea.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미과기협 청소년과학기술리더쉽 캠프 개최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2016) 에서, 세계적 석학들과 소통의 자리 만든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회장 김 영수, KSEA) 가 글로벌 과학기술지도 자를 희망하는 한국과 미국의 고등학 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과학기술리더 쉽 캠프”(Youth Science & Technology Leadership Camp, YSTLC) 를 개최한다. 올해 최초로 열리는 YSTLC 2016 는 한 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16) 가 거 행되는 텍사스주 달라스 소재 하이야 트 호텔에서 8월 8일 부터 13일까지 5 박 6일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UKC 2016 행사에 초청되 어 과학적 이론과 체험을 곁들인 다양 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2011년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Bruce Beutler 박
사와 만나 인류의 과학발전에 핵심적 기여를 한 노벨 수상자의 과학적 업적 을 듣고 질의응답할수 있는 기회를 갖 게 되며, 이외에도 ▷과학실험프로젝트 참여 ▷분야별 심포지엄 및 포럼, 포스 터 세션 견학▷희망 전공별로 과학기 술석학들과의 간담회 및 상담▷선배과 학기술전공자들과의 멘토쉽 ▷연구기 관, 대학 실험실 방문 세미나 등 교육 적 프로그램 뿐아니라 추신수 선수 소 속의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에서의 경 기관람 등 다양한 문화 체험도 포함된 다. 프로그램을 완수한 참가자들에게 는 ”Youth S&T Leaders” 증서가 수여 된다.
코리아나에서 블랙앵거스
UKC 2016 행사의 대회장인 유재훈 KSEA 차기회장 (텍사스 주립대 물리학 과 교수) 는 “고등학생들을 국제과학기 술학술대회에 초청하여 역대 노벨상 수상자와 미국 국립과학원 회원 등 세 계적인 석학들과 직접 만나 대화하게 해주고 자신들보다 한발 앞서 과학기 술지도자의 비젼을 실천해 나가고 있 는 선배들과 멘토쉽을 맺어 줌으로 참 가자들이 미래 글로벌과학기술지도자 로서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 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KSEA 웹사이트 http:// www.ksea.org 를 통해 30일까지 온 라인으로 접수한다. 행사와 관련한 문
의는 KSEA 본부 (sejong@ksea.org, 1-703-748-1221)로 하면 된다. 한편, 1971년 워싱턴 DC 에서 69명 의 한인유학생들이 모여 결성된 재미 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모국의 산업화 를 위해 선진 과학기술 전달에 앞장서 한국과학기술원KIST 의 건립에 중추적 인 역할을 담당했고 KAIST, POSTECH, GIST 등의 건립과 운영을 위해 총장, 학 장, 교수, 자문 등의 역할로 기여했다. 한.미 간의 과학기술교류협력을 위해 시작된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는 한국과 미국의 학계, 산업계, 정부출 연연구원 등으로 부터 매년 1,000명 이 상이 참석하며 올해로 18회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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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보스턴(한인회보)
한인사회 소식 / Society News
2016년 6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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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와 가곡으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테너 줄리어스 안, 소프라노 강은희 콘서트
보스턴 한미예술협회(회장 김병국) 가 주최한 성악가 줄리어스 안과 강은 희 부부의 콘서트 <Songs of Love and Longing>이 지난 6월 17일 금요일 저 녁, 렉싱턴에 위치한 폴른 커뮤니티 교 회에서 열려 참석한 이들에게 많은 감 동을 주었다. 초등학교 6학년 무렵 미 국으로 이민 온 테너 줄리어스 안은 뉴 잉글랜드 컨서바토리를 졸업했으며 최 근 몇 년 동안 미국, 캐나다, 영국의 오 페라 및 뮤지컬 무대에서 좋은 활동을 펼쳐 특별히 주목받고 있는 한인 성악 가이다. 강은희씨는 이화여자대학교 졸업 후 안산시립합창단에서 활동하다 가 도미하여 뉴잉글랜드 컨서바토리에
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로웰하우스 오페라, 커네티컷 콘서트 오페라, 보 스턴 리릭 오페라 등 뉴잉글랜드 지역 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프 라노이다. 프랑스 작곡가 레이날도 한의 아름다 운 가곡 <클로리스에게>로 시작된 콘 서트는 1부에서는 오페라 경험이 많은 연주자들답게 샤르팡티에, 베르디, 푸 치니 등이 작곡한 주옥같은 오페라 아 리아들과 오페라 <라보엠> 1막의 듀엣 씬이 연주되었고, 2부에서는 관객들에 게 친근한 <포기와 베스>, <레미제라 블>, <왕과 나>등의 뮤지컬에 나오는 아리아들과 2곡의 한국가곡 <신아리랑
>과 <베틀노래>, 그리고 마지막으로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 나오는 듀엣 곡 <Tonight>이 연주되었다. 줄리어스 안은 탄탄한 호흡과 발성, 생 생하고 진실된 표현과 뛰어난 연기력으 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는데 드라마틱한 오페라 아리아에서는 힘이 있으면서도 아름다운 음성으로 그 기 량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서정적인 가 곡에서는 가사의 뉘앙스를 잘 표현한 환상적인 피아니시모로 청중의 탄성과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강은희씨는 아 름답고 서정적인 목소리와 함께 부드 럽게 이어지는 레가토 창법을 잘 살려 내어 전체적으로 세련되고 우아한 음악
을 선사하였고, 두 곡의 한국가곡에서 그리운 우리의 정서를 물씬 느끼게 해 주었다. 이 날 반주는 뉴잉글랜드 컨서 바토리에서 25년 이상 오페라를 가르 치고 있는 티모시 스틸이 맡아 마치 오 케스트라가 반주하는 것 처럼 표현의 폭이넓고 깊이있는 연주를 들려주었다. 한미예술협회의 다음 콘서트는 김 소 월의 시 <새벽>을 주제로 하여, 오 는 9월 18일(일) 오후 4시에 케임브리 지에 위치한 론지 음악학교의 픽먼 홀 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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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4 2016
한인사회 소식 / Society News
The New Boston
밀알한국학교 2015-16학년도 수료식을 하다 쳄스포드 밀알한인교회 안에 있는 밀알한국학교는 지난 6월 19일 수료 식을 거행하며 2015-16 학년도를 모 두 마쳤다. 학부모님과 온 교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첫 순서로 일 년 동안에 걸친 학생들의 활동모습이 담긴 영상이 상 영되었다. 영상에는 흥부와 놀부 연극 공연, 민속잔치, 글짓기 발표회 등의 교 내행사의 모습, 또 글짓기대회 및 말하 기대회, 그림그리기대회 등 뉴잉글랜 드협의회 주최 대회에 참가하여 우수 한 성적으로 상을 받는 모습은 물론이 고 다채로운 활동수업 모습도 공개되 었다. 한국의 역사, 문화 교육의 일환 인 활동수업으로써 붓글씨 실습, 칠교 종이접기, 동요 배우기, 한국요리 실습, 영상수업, 미술활동, 과학활동수업 등 의 다채로운 모습이 보여졌다. 이어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비롯하 여 개근상과 숙제 잘한상이 수여되었 으며, 전체 학생에게 종강 선물로 구디 백과 밀알한국학교 교지 < 우리 글솜 씨 >가 배부되었다. 이 날 영상을 본 학부모님들은 일년 동안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열심히 달 려온 흔적이 잘 나타나 감동을 받았으 며, 밝게 웃는 학생과 선생님들의 모습 에서 선생님과의 교감을 통해 아이들 의 인성이 자라남을 느꼈다고 하였다.
또한 아이들에게 성취감을 느낄 수있 는 좋은 기회와 다양한 수업을 해주시 느라 더욱 애쓰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해마다 수료식에 즈음하여 교지를 발행해온 김현주 교장은 이번 제 6호 교지가 좀 특별하다고 설명하였다. 즉 예년에는 한 학생의 그림을 표지에 넣 었는데 올해의 표지그림 (숭례문)은 미 술활동 시간에 전체학생이 각자 맡은 부분의 조각그림을 그려서 합쳐 만든 작품이어서, 밀알한국학교의 협력과 통일성이 포함된 더욱 뜻깊은 그림이 라고 하였다. 또한 김현주 교장은 꽤 많은 비용을 감수하고 교지를 발행하 는 이유에 대해, 밀알교지는 학생과 학 부모님들께 뿌듯한 선물인 동시에 학 교의 역사가 그대로 담긴 기록물로서 의 가치도 크고, 학생 저마다의 글씨 체가 그대로 들어있어서 후일 졸업생 들에게 훌륭한 타임캡슐의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하여 꾸준히 만든다고 하 였다. 수료식 이후 여름방학에 들어간 밀 알한국학교는 9월 첫째 주에 2016-17 학년도 가을학기를 시작하게 된다. 새 학기 등록은 8월부터 시작되며, 등록을 원하는 학생은 김현주교장 ( 678-5164974 , hkimpw@yahoo.com )에게 문 의하면 된다.
뉴잉글랜드 고려대학교 교우회 모임 성료 정기적인 모임으로 고려대학교 졸업생들의 유대감 형성한다. 고려대학교 뉴잉글랜드 교우회는 지 난 6월 18일 토요일 한영상(법학 69)/ 이봉춘(불문 68) 교우 자택에서 정기 모임을 가졌다. 모임에 참석한 30여 명 의 교우는 모처럼 만난 교우들과 인사 를 나누고 새로 보스턴에 온 교우들을 환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나눴다. 총회 에서는 2016-17년도 뉴잉글랜드 고려 대학교 교우회를 이끌어갈 회장단으 로 이태호(생물 87) 회장과 김명근(건 축 91) 부회장이 유임되었다. 또한, 임 원단으로 전인탁(재료 03), 이종은(환 경보건, 07) 총무, 박가영(화학 96) 회 계, 이대식(경영 96) 감사와 고문단으 로 한영상(법학 69), 이동익(건축 73), 진태원(축산 75), 한선우(원예 78), 한 문수(경제 83) 교우가 선임되었다. 이태호 교우회장은 인사말에서 참 석한 교우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고대 교우들의 모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난 1년간 교우회가 후원한 보스턴
지역 한인 행사 소식을 전했으며 앞으 로도 많은 교우의 협조와 참여를 부탁 했다. 한영상(법학 69) 고문은 지난 고대 교우회를 추억하며 더욱 발전되는 고 대 교우회를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특히, 김동규(물리, 04) 교우는 7월에 함께 결혼할 예비 신부를 소개하여 많 은 축하를 받았다. 이어서 참석한 교우들의 간단한 소 개와 인사말, 교우 근황을 소개하고 정 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화기 애애한 분위기를 가졌다. 다음 모임은 9월 한선우(원예 78) 자 택에서 모일 예정이다. 고대 교우회의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이태호 (617780-2999, tlee0813@hotmail.com ), 김명근 (617-501-2587, myoung@ gmail.com), 전인탁(857-998-3318, itjeon@mit.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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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소식 / U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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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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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한국학교 개교 41주년 졸업식 및 학예발표회 개최
‘졸업은 끝이 아니라 또 하나의 시작점’인 기쁨과 감격의 졸업식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가 개교 41주년 을 맞아 엄성준 주 보스턴 총영사, 이광 석 교육영사, 시민협회 이경해 회장, 과 기협 이현희 회장, 박신영 NAKS-NE이 사장, 오인식 나의꿈국제재단 이사, 이 태호 고대동문회장, 김기석 전 이사장 과 이현주 학부모회장 및 1천 여 학부 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6월 18일 개교 41주년 기념 졸업식과 종강식 및 학예 발표회 행사를 성대히 가졌다. 1부 졸업식은 사물놀이팀(지도 김경 선)의 영남가락 축하공연과 2015 동요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이혜린 조윤서 강은서 이예린 학생의 애국가 미국국 가 대표제창으로 시작됐다. 남일 교장 은 이번 한 학년 동안에도 수고해 주 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졸업식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 간 열심을 다 해준 졸업생 및 학부모님 들을 축하하며 감사드린다.” 환영인사 를 대신했다. 김기석 이사장도 “졸업하는 학생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하며, 학부모 및 선 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그 동안 많은 것을 견디어 내고 이겨내고 이자 리에 선 졸업생들이므로 앞으로 대학 에 진학 후 사회에 나가서도 늘 최선 을 다하는 훌륭한 사회인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고, 이경해 시민협회 회장은 축하인사에 이어 “이미 치뤄지 고 있는 SAT한국어에 이어 AP과목으로 도 곧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 한국어의 국제적인 위상과 우수함이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자랑스런 졸업생 및 재학 생 여러분 모두 열심히 공부하여 훗날 늘 최선을 다하는 훌륭한 사회인이 되 기를 기원한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 했다. 박신영 이사장 역시 “오랜 세월 열심히 하여 오늘 졸업하게 되는 학생 들을 축하하며 부모님과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고 이태호 회장은 “ 딸 아이가 어렸을 때 한국학교를 시작 하며 걱정도 많이 했었으나 지금은 한 국역사와 문화교육 등 꼭 필요한 교육 을 잘 배우고 있어 참 감사드린다. 졸 업생들이 앞으로 한국을 더 사랑하고 한글과 역사, 문화를 널리 알리고 전하 는 학생들이 되기를 원하다.”고 말했다. 토요일마다 한국학교에 출석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기에 오늘 졸 업하는 학생들에 대해서 그 노고를 치 하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축사를 시작 한 엄성준 총영사는 “오는 주인공은 졸 업생이며, 2016년도 졸업식이 있기 까 지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졸 업은 끝이 아니라 또 하나의 시작’이라 고 믿는다. 곧 사회를 향해 첫 걸음도 내 딛게 될 졸업생들이 앞으로 성인으 로서 모든 결정과 계획을 해야 하는 어 려운 일도 있게 되는데 여러분들은 한 국의 뿌리를 두었지만 미국에서 앞으 로 대부분 Korean-American으로서 살 아가야 하는 여러분들은 정체성을 올 곧게 가지고 다민족 이민사회인 미국 에서도 한국인으로서 한국어와 한국문
화, 역사를 잘 배워서 자신감을 가지고 차세대리더들로서 성공하는 것이 부모 님께도 효도이겠고 미국과 대한민국의 발전은 물론 평화통일과 발전을 위해 서도 큰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믿는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고 축사를 대 신했다. 이어진 졸업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 에서는 박준우(총영사상), 김예진(학교 장상), 이지호(이사장상), 이하늘(학부 모회장상) 우진아(백린 장학상) 이하 린(NE시민협회장상), 이재준(과기협회 장상), 리오니 포스터(고대동문회장상) 을 받았고 양연희 김호중 김선우 학생 을 비롯한 7명의 대학진학 졸업생들에 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어 졸업생들이 졸업소감을 ‘아리랑’ 가사와 곡에 붙여 랩으로 발표하고 이종예 학부모가 졸 업생 학부모를 대표하여 진솔한 답사 가 이어지면서 참석한 부모님과 선생 님들의 마음을 울리며 큰 박수를 받았 다. 2부 학예발표 순서를 준비하며 이 어진 시상식에서는 김정자 박현아 유 정훈 교사가 5년 근속표창을 받았고 금 강반 김태연 학생에게 2016 SAT한국어 최우수상을, 신민영 황시원 교사에게는 교내교사훈련프로그램 이수증을, 류연 지 교사에게는 2016차세대교사연수프 로그램 수료증을 한국으로 타주로 이 주하는 안은숙, 전미정, 안향선 교사에 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종강식의 꽃으로 알려진 ‘학예발표 회’ 순서에서 이현주 학부모회장은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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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한국학교가 꾸준히 잘 발전 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수고하시고 헌 신해 주신 학부모님과 후원자 여러분, 그리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 하고 “매주 토요일 학생들을 위해 수 고해 주신 학교의 모든 분들께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차기 학부모회 장인 이미경 회장 소개에 이어 학부모 회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어 ‘종강 식의 꽃’인 학예발표회에서는 기초준비 반인 병아리반부터 각 과정 반들은 노 래발표와 동시암송발표 및 해님반 달 님반 한국무용발표가 이어지자 자녀들 의 발표 모습을 보며 대견해 하는 학부 모들의 미소와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 다. 이날 특별히 전시된 미술반과 서예 반의 작품전시회에서는 정성렬 지도교 사의 설명을 들으며 훈민정음체로 쓴 학생들의 붓글씨들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전체 교사 및 가 족들과 학부모대표가 참석한 종무식을 가지고 모든 일정을 마쳤다. 뉴잉글랜 드 한국학교는 오는 9월 10일(신입생 개학) 및 9월 17일에 전교생 개학식이 열리며 가을학기 등록 및 학교 안내와 한국어, 한국역사 및 문화 교육 등 뿌 리교육에 동참코자 하는 분은 홈페이 지 (www.ksneusa.org) 전화(508-5235389) 또는 이메일 ksneusa@verizon. net로 연락을 바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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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4 2016
미주소식 / US News
오바마 "미국 이민시스템 후퇴… 수백만 이민자 가슴 찢어질것" "이민은 두려워할게 아냐… 이민개혁 정책에 영향 주지 못할 것"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3일(현 지시간) 미국 연방대법원이 최대 500 만 명에 달하는 불법 이민자의 추방을 유예하는 이민개혁 행정명령에 제동을 건데 대해 "미국 이민시스템을 후퇴시 킨 판결에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낮 백악관에서 연방대법원의 이번 판결에 대한 성명 을 발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 이번 판결로 수백만 명에 달하는 이민 자의 가슴은 찢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오늘 판결은 우리가 열망하는 나라에서 훨씬 더 멀 어지게 한다"고 말하고 "그러나 '드리 머'(Dreamer·불법 이민자의 자녀들로 서 오바마 행정부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아이들이란 뜻으로 명명)들을 구제하는 포괄적 이민개혁 정책에 영 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는 "이민시스템의 정비는 언제냐의 문 제일 뿐 결국은 이뤄질 것"이라고 강
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이민은 두려워 할 것이 아니며, 미국은 2세기 넘도록 전 세계의 피란처였다"며 "미국은 이 민자의 나라였기 때문에 다양하고 포 용적인 나라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판결은 대법원이 완벽한 진용을 갖추는 것이 얼마나 중 요한 것인지를 다시금 깨닫게 한다"고 말했다. 연방대법원은 지난 2월 앤터닌 스캘 리아 대법관의 사망에 따라 8인 체제 를 유지하고 있다. 연방대법원은 오바마 행정부가 지난해 말 불법 이민자의 추방유예를 골자로 한 2014년 이민개혁 행정명령의 실행 에 제동을 건 항소법원의 결정에 반발 해 상고한 사건을 찬성 4명, 반대 4명 의 결정으로 기각했다. <출처/ 연합뉴스>
NHL, 31 번째 구단 창단 승인 미국 4대 메이저 종목 중 첫 라스베이거스 연고 구단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가 20172018시즌부터 31개 팀 체제로 운영된 다. 게리 벳맨 NHL 커미셔너는 23일 구 단주 회의에서 라스베이거스를 연고지 로 하는 신생 구단 창단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NHL을 포함해 미국 4대 메이저 스포츠 를 통틀어 도박의 도시로 유명한 라스 베이거스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 스포 츠팀이 창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억만장자 사업가인 빌 폴리와 투자가 들은 1만4,000 장의 시즌 티켓 팬을 확 보했다고 주장하며 유치에 나서 결실 을 봤다. 이로써 NHL은 2017-2018시 즌부터 31개 팀 체제를 맞게 됐다. NHL은 1997년 콜럼버스 블루 재 킷츠와 미네소타 와일드를 받아들이며 리그를 30개 팀으로 확장했다. 당시 고 작 8,000만 달러의 헐값을 회비로 받 았지만, 이번에는 가입비가 5억 달러로 껑충 뛰었다. 라스베이거스를 연고지로 하는 신생 구단은 새롭게 개장한, 1만7,368석 규 모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홈 경기를
치른다. 신생 구단은 서부 콘퍼런스 퍼 시픽 디비전에 합류한다. NHL 사무국 은 현재의 플레이오프 방식에는 변화 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생 구단은 2017년 신인 드래프트 지 명권 추첨 때 2016-2017시즌에서 세 번째로 적은 승점을 기록한 팀과 같은 추첨 확률을 갖고 참가한다. 이에 따라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상위 6순위 안 의 지명권을 보장받게 됐다. 또한 내년 여름 확장 드래프트를 통해 선수를 보 강하게 된다. 신생 구단은 기존 30개 구단에서 선수 한 명씩을 고를 수 있으며 이중 적어 도 20명과 계약해야 한다. 포워드 14 명, 수비수 9명, 골리 3명을 지명해야 한다. 각 구단은 이에 대비해 2017년 6 월 18일까지 보호선수 명단을 리그 사 무국에 제출해야 한다. NHL 사무국은 라스베이거스와 함께 신생 구단 유치 신청을 낸 캐나다 퀘벡 에 대해서는 캐나다 달러의 변동성 심 화와 지리적 불균형을 사유로 결정을 보류했다. <출처 / 미주한국일보>
"총기규제 더이상 늦춰선 안돼" 美민주, 이틀째 하원 '연좌농성' 민권운동 아이콘 존 루이스 주도… "무고한 죽음에도 귀 닫고 있다" 공화당, 내달 5일까지 휴회 선언… 라이언 "연좌농성은 관심끌기 쇼"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총기규제 입법을 촉구하며 23일(현지시간) 의사 당 안에서 이틀째 연좌농성을 벌였다. 그러나 의회 다수인 공화당이 연좌 농성이 "관심끌기용 쇼"라고 비난하며 민주당의 요구를 무시하고 내달 4일까 지 휴회를 강행하면서 총기규제 법안 표결은 성사되지 못했다. CNN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 르면 이번 연좌농성은 1960년대 셀마몽고메리 참정권 운동행진 등 마틴 루 서 킹 목사와 함께 시민 불복종 운동을 전개한 유명한 흑인 민권운동가 출신 인 존 루이스(조지아) 하원의원의 주도 로 시작됐다. 미 역사상 최대의 총기 참사인 올랜도 총격 사건에도 불구하고 이틀 전 상원 에서 총기규제 관련법 4건이 모조리 거부된 데 이어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 에서도 표결이 봉쇄되자 나온 선택이 었다.루이스 의원은 동료 의원들 40여 명과 함께 전날 정오께 하원 의사당에 입장해 "우리나라 무고한 이들의 피와 죽음에도 불구하고 귀를 닫고 있다"며 "얼마나 더 많은 어머니, 아버지들이 비탄의 눈물을 흘려야 결정을 하겠는 가"라며 즉각 총기규제 입법에 나설 것 을 공화당 지도부에 촉구했다. 또 "지금은 행동할 시간"이라며 "더는 침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하원이 추진하려는 법안은 이 른바 'no fly, no buy'(출국금지 대상자 의 총기 구매 금지) 법안이다. 테러 의 심을 받아 출국이 안 되는 이들의 손 에 총기가 쥐어지지 않도록 하는 내용 이다. 민주당은 의회가 내달 4일 독립기념일 까지 휴회에 들어가기 전에 총기규제 관련법의 표결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총기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와 함께 의 사당 바닥에 앉아 연좌농성에 돌입한 의원들은 총기사건 희생자들의 사진 을 들고 "입법 없이 휴회 없다"(No bill, No break)는 구호를 연호했다. 참여의 원들도 100여 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하원 다수인 공화당은 표결 처리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CNN방송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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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에서 이번 연좌농성은 "대중의 관심 을 끌기 위한 쇼(publicity stunt)"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들은 우리가 적법절차 없이 한 사람의 헌법적으로 보장된 권리를 빼 앗는 법안을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말했다. 농성이 밤까지 길어지자 라이언 하원 의장은 농성을 중단시키기 위해 총기 규제와 무관한 다른 법안의 표결을 시 도했다. 라이언 의장이 의장석에 들어서자 민 주 의원들은 의장을 향해 "입법 없이 휴회 없다" "부끄럽다"(Shame)고 외치 며 총기 희생자들의 이름이 적힌 종이 를 흔들어 의회가 순식간에 아수라장 이 되기도 했다. 공화당은 그러나 농성 15시간가량이 지난 새벽 3시께 민주당의 반대 속에 서도 지카 바이러스 관련 예산에 대한 표결을 강행해 통과시킨 후 4일까지 휴회를 선언했다. 휴회 선언 이후에도 민주당 의원들은 의사당 바닥에 남아 농성 강행 의지를 밝혔으며 내달 의회 일정이 재개되면 입법 시도를 이어간다고 말했다. 총기규제 입법을 위한 민주 하원의원 들의 단호한 행동에 버락 오바마 대통 령을 비롯한 민주당 인사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트위터에 "우리가 가장 필요할 때 총기폭력에 대한 반대 를 루이스 의원이 이끌어줘 감사하다" 고 밝혔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비롯해 엘리 자베스 워런, 팀 케인, 코리 부커 등 클 린턴 전 장관의 부통령 러닝메이트 후 보로 거론되는 인사들도 잇따라 찾아 연대감을 표시했다. 지난 15일 상원에서 '필리버스터'(무 제한 토론)를 15시간 이어간 끝에 총기 규제 강화법안의 표결처리를 끌어냈던 크리스 머피, 리처드 블루멘탈 등도 모 습을 드러냈다. 이날 의원들의 연좌농성 상황이 소셜 미디어 생중계 등을 통해 전파되면서 의회 밖에 응원 인파들이 몰리기도 했 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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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보스턴(한인회보)
2016년 6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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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0일 메모리얼데이에 개최하고 자 했던 한인회장배 골프대회가 우천관계로 아래 광고와 같이 7월 17일(일요일)로 연기 되었슴을 공지 합니다. 한인 골프 애호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보스턴한인회장배 한미연합 친선 골프대회 July 17. 2016 Sunday 1:00 PM WAYLAND GOLF COURSE 121Old Sudbury Road. Wayland, MA 01778
식전 행사로 퍼팅 컨테스트가 개최됩니다. 우승 상금 : $500 (오전 11:30 부터 12:30까지) 참가비 : 개인 $120 / 부부 $200 (Dinner, Lunch, Cart Include) 사전등록시 참가비 $100/1인 사전등록 마감은 7월8일(금요일)까지 입니다.
접수
참가 접수시 본인 핸디 제출
참가신청 : 장영규 프로 (대회 조직위원장) : 617-458-2733 남진병 (한인회 사무총장) : 646-220-3314 박진영 (한인회 기획이사) : 617-750-0207 이메일 접수 : haninhoebo@gmail.com 운영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해 점수 집계는 신페리오방식 (랜덤 9개홀 핸디벙식)으로 진행되며 제출한 핸디합산 후 타수 중 5언더까지만 인정 (6언더 이하는 시상에서 제외함)을 공지 하오니 본인의 정확한 핸디를 기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상
상품
남자부 A,B,C 조 우승, 준우승 여자부 우승, 준우승 시니어부 우승 쥬니어부 우승 남,녀 장타상 남,녀 근접상 남,녀 정밀샷상 초보자도, 쥬니어(학생부)도 항공권 등 푸짐한 상품을 타갈 수 있는 기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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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전미태권도교육재단 USTEF US Taekwondo Education Foundation
후원 주 보스턴 총영사관 Consulate General of the Republic of Korea in Bo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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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4 2016
고국소식 / Korean News
北, 무수단 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선언… 軍 "성공 단언못해"
The New Boston
朴대통령 "北 도발 가능성… 초기에 강력하게 응징해야" "도발통해 우릴 흔들 수있다는 환상 갖지 못하도록 강력 대비해야" "미사일 발사 현재 국면 단기간에 전환되기는 어려울 것"
北, "고각발사로 1천413.6㎞까지 상승"…대기권 재진입 기술도 검증 주장 한민구 "北 도발 지속하면 자멸"…전군 주요지휘관회의 개최 윤병세 "북핵, 국제 비확산체제의 최대 위협"…안보리 "강한 우려와 반대"
북한은 23일 '중장거리 전략탄도로 케트 화성-10'(무수단 미사일)의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리 군은 '성공'이라고 단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군은 전군지휘관 회의를 열고 북 도발을 경고하면서 대 응한 대비태세를 점검했고, 유엔 안전 보장이사회도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한 우려와 반대를 표명 했다. 북한은 이날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 신 등을 동원해 화성-10의 시험발사 성 공을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화성-10은 무수단 미사일의 북한식 이름으로, 북 한이 무수단 미사일을 화성-10이라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수단 미사일 발사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22일 오전에 이뤄졌다. 김 위원장은 시험발사를 지 켜본 뒤 "태평양작전지대안의 미국놈 들을 전면적이고 현실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확실한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 체가 보도했다. 무수단 미사일은 사거 리가 3천∼4천㎞로, 주일미군기지를 포 함한 일본 전역과 태평양 괌 미군기지 까지 사정권에 들어가 유사시 한반도 전개되는 미군 증원전력을 겨냥한 무 기로 꼽힌다.중앙통신은 "시험발사는 탄로로케트의 최대 사거리를 모의하여 고각발사체제로 진행됐다"며 "탄도로 케트는 예정비행궤도를 따라 최대정점 고도 1,413.6㎞까지 상승비행해 400㎞ 전방의 예정된 목표수역에 정확히 낙 탄되었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사실을 보 도하면서 '최정점고도'를 자세히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발사 성공에 대 한 자신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우리 군 당국은 "엔진 성능 면 에서 기술적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한 다"면서도 이번 발사를 성공이라고 규 정하는 데는 신중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국방부 정례브 리핑에서 "성공이라고 단언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다"면서 "실전 비행능력이 검증돼야 하며 최소 사거리 이상 정상 적인 비행궤적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 다"고 말했다.정상각도(45도)가 아닌 고각 발사에 따라 중거리 탄도미사일 (IRBM)의 최소 사거리(500㎞)에도 미 치지 못하는 400㎞만 날아갔기 때문 에 무기로서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는 의미로 해 석된다. 중앙통신은 또 "재돌입구간에서의 전 투부 열견딤특성과 비행안정성도 검증 됐다"고 밝혀 대기권 재진입 기술 보유 를 주장했다.
탄도로켓 재진입체는 대기권을 이탈 한 탄도미사일이 대기권으로 재진입 할 때 발생하는 7천도 이상의 고열을 견디는 기술로, 북한의 주장대로 무수 단 탄두부의 재진입체 기술이 확보됐 다면 앞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인 KN-08의 재진입체 시험 발사도 예 상된다. 그러나 군 관계자는 북한의 재진입 기술과 관련, "북한의 발표는 그들의 주장이고 우리는 북한이 재진입체 기 술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 고 있다"면서 "추가적인 분석이나 검증 이 필요하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 다.한미 군 당국은 전날 시험 발사된 무 수단 미사일의 대기권 재진입 상황에 대해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은 "이번 시험발사는 우리 국 가의 핵공격능력을 더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 는 또 "우리도 적들을 항시적으로 위협 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수단을 가져야 한다"며 "선제핵공격능력을 지속적으 로 확대강화해나가며 다양한 전략공격 무기들을 계속 연구개발하여야 한다" 고 독려했다.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대응도 긴밀 하게 진행됐다.국방부는 전반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사 일 도발에 대한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조짐이 보이면 선 제 공격한다는 '킬체인'과 북한의 탄도 미사일을 종말단계에서 요격하는 방 어시스템인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KAMD)를 지속해서 발전시키기로 했 다.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이 이런 도발을 지속한다면 완전한 고립과 자멸에 이르게 될 것"이 라고 경고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제26차 원자력 공급국그룹(NSG) 서울 총회 특별연설 에서 "북핵 문제는 국제 비확산 체제의 최대 위협"이라며 국제사회가 분명하 고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유엔 안보리도 미국 유엔본부에서 긴 급회의를 열고 무수단 미사일 발사 와 관련해 언론성명을 채택하는 방안 을 논의했다.프랑스의 알렉시스 라메 크 유엔주재 차석대사는 회의 뒤 "안 보리 이사국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에 대해 강한 우려와 반대를 표명했다" 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22일 오전 중거리 탄도 미사일(IRBM)인 무수단(BM-25)을 2발 발사했고 이 중 한 발이 약 400㎞를 비 행하며 성공한 것으로 평가됐다. <츨처 /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제재 효과가 점차 가시화 되면서 북한의 반발이 예기치 않은 도 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전군 주 요지휘관 격려 오찬을 하며 이같이 밝 힌 뒤 "우리가 북한의 도발이 두려워 서 또다시 과거처럼 도발과 보상이라 는 패턴을 반복하게 된다면 북한의 비 핵화는 멀어지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도 기대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변화의 길을 택 할 때까지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무엇보 다도 중요한 것이 우리 군의 빈틈없는 군사 대비 태세와 강력한 억제력"이라 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 린 전군 주요지휘관 격려 오찬에 한민 구 국방부 장관과 이순진 합참의장, 김 관진 국가안보실장 등과 함께 참석하 고 있다. 그러면서 "북한이 도발을 통해 우리를 뒤흔들거나 국제협력 체제를 느슨하게
만들 수 있다는 환상을 감히 갖지 못하 도록 우리 군은 보다 강력한 대비 태세 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군은 언제 어떤 방 식으로 일어날지 모르는 북한의 도발 에 대응해서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 주고, 북한 이 도발하면 평소에 훈련한 대로 초기 에 강력하게 응징해서 그 대가가 무엇 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도 북한은 우리와 국제사회의 비핵화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하면서 오히려 핵보유국을 자처 하고 있다"면서 "어제도 또다시 2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이러 한 현재의 국면에 단기간에 전환되기 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 대통령은 또 "선진 병영문화 정 착과 방위사업 체질개선, 예비 전력 정 예화 등 국민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다른 사업들도 차질 없이 수행해주기 를 바란다"고 지휘관들에게 주문했다. <츨처 / 연합뉴스>
北 "미국, 반기문 총장 내세워 공 화국 위성발사권리 부정" 비난 "대화와 물리적 조치에 모두 준비돼 있다" 위협도 북한 인공위성 '광명성 4호'의 유엔 등록이 발사에 정당성을 부여한 것은 아니라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발 언과 관련해 북한은 23일 미국이 반 총장을 내세워 자신들의 위성 발사권 리를 부정했다고 비난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사 기자와 문답에서 "우리 공화국은 합 법적 절차를 거쳐 지구관측위성 '광명 성-4호'를 유엔에 공식 등록했다"며 "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에게 (등록이 그 어떤 합법성이나 정당성을 부여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는 비정상적인 일이 벌어 졌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 날 보도했다. 대변인은 이어 "유엔 사무총장의 직 분에도 모순되고 유엔 활동의 공정성 과 독자성이 상실된 이러한 터무니없 는 놀음을 고안하고 연출해낸 것은 바 로 미국"이라며 "비법적이며 강도적인 온갖 수단과 방법들을 다 동원해서라 도 주권국가를 기어코 질식시키려는
것이 미국이 추구하는 기본목적"이라 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대화에도 물리적인 조치에도 다 준비되어 있으며 그에 필 요한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다"며 "미 국은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 지위와 대 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시대착오적 인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철회할 결단 을 내려야 한다"고 위협했다. 아울러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 이 계속되는 한 우리 공화국은 자위적 인 핵억제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 해나갈 것이며, 그 누가 뭐라고 하든 당당한 평화적 우주개발 권리를 계속 행사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이날 북한이 지난 2월 7일 장거리 로켓을 이 용해 발사한 인공위성 '광명성 4호'를 유엔에 공식 등록했지만, 반 총장은 " 이와 같은 등록이 당시 이뤄진 북한의 발사 행위에 적법성이나 정당성을 부 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보 도했다. <츨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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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학, 미국 역사, 세계사 박사 소지자로서 선진학원 다년간 강사 경험자 참여함. 물리, 화학,컴퓨터, 라틴어 강의도 합니다. 년중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46시) : SAT 그룹 강의 개설 : 46시클래스당 3명 이상시 개설함. 학부모님 학원 방문시 무료 대입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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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기간동안 학생들을 위한 대학 진학 가이드및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대학 투어도 가능 자세한 문의는 781-330-7107이나, icarus766@gmail.com으로 문의 바람. 위 기간동안 그룹 강자 외에 개인 강좌를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전과목 강의 가능함. 개인 학생별 상담하여 중학교,고등학교 수업기간별 마스타 플랜 작성해줌. 미국 현지의 최고 수준의 과목별 강의와 맞춤형 Extra Curriculu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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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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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Boston
임마누엘연합교회
주일예배 : 오후 1시30분 새벽기도 : 오전 6시 (월~금) 담임목사 : 김덕기
60 Forest Park Rd. Woburn MA 01801
617-939-3903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ㅣ 전덕영
북부보스톤한인연합감리교회 말씀으로 생명을 살리는 교회
[주일예배] 1부 : 오전 08시 / 2부 :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 수 저녁 8시 [중고등부토요집회] 토 오후 6시30분
주일 예배 (주일) 오전 11시 주일 영어 예배부(NLM) (주일) 오전 11시 주일 새벽 기도회 (주일) 오전 6시 금요찬양집회 (금요일) 오후 8시 유치부 (AWANA - 금) 오후 8:00 / (주일) 오전 11시 유년부 (AWANA - 금) 오후 8:00 / (주일) 오전 11시 중고등부(금)오후 8:00 / (주일) 오전 11시 중고등 한어부 (주일)오전 11시 성경공부 성인 (주일)오후 1시 성경공부 영어 (주일)오후 1시 30분 성경공부 새교우(주일)오후 1시 여성 성경공부 (수) 오전 9시 30분 한국학교 (주일) 오후 1시 15분 구역성경공부(매월 셋째 토요일)
[중고등부영어예배] 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 [주일 오전 성경공부] 주일 오전 9시 [목요 성경 공부] 저녁 7시 30분 [금요 성경 공부] 오전 10시
담임목사 : 김용환
[중보기도회] 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 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 토 9:30 ~ 12:30
전화. 508-435-4579
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칼럼/ Column
뉴보스턴(한인회보)
2016년 6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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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범 스님 수필
구도자의 발자취,
봉암사에서 BOSTON까지
[제28회] 종송 (鐘頌) 고요한 새벽이나 노을이 비낄 무렵 심산유 곡(深山幽谷)의 적막한 산사에서 장중하게 울려 퍼지는 범종(梵鐘)소리를 들어보신 추억이 있으 신지요? 해맑으면서도 은은하고 사라질듯 다시 울려 퍼지며 간간이 이어지는 긴 여운! 또한 먼 산에 부딪쳐 되울려 오는 메아리는 다시 귀 기 울이게 하고 간절한 심신에 의해 들으면 들을수 록 무한한 법열(法悅)에 들게 하지요. 종소리는 시방법계(十方法界)를 청정하게 맑 히며 일체 중생을 삼계의 고뇌에서 벗어나게 하 는 깨침의 소리입니다. 종소리를 듣고 법문을 들으면 생사의 고해를 건너 마침내 피안(彼岸) 에 오르게 된다 하였습니다. 또한 종소리는 구 천을 떠도는 유주무주의 고혼이나 괴로움에 빠 진 중생고를 구제하기 위해 영혼을 일깨우는 법 음입니다. 삼십대 초반에 봉암사 백련암에서 나이가 비 슷한 스님 네분이 연세가 많은 선덕스님을 모시 고 하안거 결제에 들어갔습니다. 그때 동진 출 가한 석양스님이 염불을 잘하여 종두(鐘頭) 소임 을 맡아 새벽 세시에 예불시간이면 어김없이 종 송(鐘頌)을 했습니다.
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개가하는 날 스님은 외 할머니 손잡고 하루 종일 걸어서 찾아간 곳이 산 중 절이었답니다. 지금 생각하니 대처승 절이었 으며 외할머니는 그 절 신도였고 사전에 주지스 님과 약조가 있었던 것 같았다고 했습니다. 그 이튿날 할머니가 집에 볼 일이 있어서 다 녀오신다고 하며 그 절 주지스님 아들과 잘 놀 고 있으라는 당부를 하시더럽니다. 따라가겠다 고 떼를 쓰니 “어제 너 다리 아프다고 오면서 울 었지? 오늘은 갔다 오려면 두 배나 힘이 드는데 또 따라 갈거야?”하며 할머니는 야단도 치고 좋 은 말씀으로 달래기도 해서 포기 했답니다. “그럼 할머니 빨리 다녀 오셔야 해”하니까 할 머니도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 해질 무렵에 돌 아오마” 그러고 내려가시면서 자꾸만 뒤 돌아 보시더럽니다. 그날 해질 무렵은 물론이요 지 금까지 외할머니는 오시지 아니했으며 어디에 서 사시는지 돌아가셨는지 전혀 알 길이 없다 고 했습니다.
종송 목소리가 청아하면서도 왠지 애절하게 들렸으며 그 시간이면 예불준비를 마치고 부처 님 앞에 끓어 앉아 숙연히 들었습니다. 지금까 지 수 많은 스님들의 염불소리를 들었지만 그 스님같이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는 듣지 못했습 니다.
그날부터 어린 나이에 석양이면 얼마나 울면 서 기다렸는지 그 기다림이 사무쳐 지금도 해가 설핏하면 자신도 모르게 기다려 진다고 했습니 다. 가난한 대처승 절에서 일도 많이 했고 설움 도 무척 받았지만 아침이면 학교가는 그 절 주지 스님의 아들이 제일 부러웠다고 합니다. 그 절 에서 열 두살때까지 살다가 어느 객스님 따라서 도망쳐 나왔고 그 객스님의 도움으로 조계종 절 에서 계도 받고 법명도 받았다고 했습니다.
하온데 그 석양스님은 이름 그대로 해가 설 핏하게 질 무렵이면 암자에 올라오는 저 아래 산 길을 자주 내려다 보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예 사로 보았는데 거의 날마다 반복되다 보니 눈 여 겨 봐 지고 그때마다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모 습이 여실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은 뜰을 왔 다 갔다 거닐며 계속 내려다 보기도 하고 비가 오는 날이면 청마루 기둥에 기대서서 망연히 내 려다 보곤 했습니다.
<서편제>영화를 보니 의붓 아버지가 딸에 게 판소리를 아무리 애써 가르쳐도 애절한 음색 이 나오지 않자 나중에는 향부자(香附子)를 뜨겁 게 달여 먹여 딸의 눈을 실명시키더군요. 눈이 실명되자 그때 부터 한이 서린 애절한 목소리가 우러나와 명창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석양스 님도 한이 많은 스님이라서 종송 목소리가 그렇 게 애절했으며 어렸을 때 부모나 가족의 사랑을 못 받아서인지 정(情)에 약했습니다.
한번은 “누가 오시기로 했습니까?”하고 물으 니 정색을 하며 “아니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후로는 다른 스님들도 더이상 묻지를 아니했으 며 그렇게 몇달이 흐르고 난 후 그날은 추석명 절이었습니다.
동안거 결제가 가까와지자 스님들은 다른 선 방을 찾아 뿔뿔이 헤어졌으며 그 후로 석양스님 의 소식이 끊겼습니다. 승속을 막론하고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소식은 들려오는데 지금까 지 전혀 소식이 없다는 것도 기이한 일입니다.
다 같이 공부를 쉬고 젊은 스님들끼리 마루 에 앉아 달을 바라보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고향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밤이 이 슥하도록 석양스님은 묵묵히 차만 마시고 있기 에 “스님은 출가하신 후 고향에 몇번이나 다녀오 셨습니까?”하고 물어봤습니다. 석양스님은 대답 대신 달만 올려다 보고 있었으며, 대답이 없기에 다시 물얶습니다. “석양이면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 같던데 몇달이 되도록 왜 이렇게 오시지 않습 니까?” 그 질문에 석양스님은 뭘 숨겨오다 들키 기라도 한듯 소스라치게 널라며 이내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대화가 중단되고 또 다시 무거 운 침묵이 한동안 흘렀으며 마침내 석양스님이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때는 녹음기가 귀해서 빌리거나 구할 수 도 없는 스님들의 주머니 사정이라서 녹음도 못 했습니다. 늦게 출가한 스님은 염불을 대중가요 같이 하고 어렸을 때 동진 출가한 스님들은 대중 가요를 염불식으로 부릅니다. 어떤 스님은 염불을 가곡 같이 하는가 하면, 군가 같이 하기도 하고민요풍도 있으며, 타령조도 있고,무당같이 하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한이 많은 스님은 슬픈 목소리가 나오고 허세를 부리는 스님은 가성이 나오기도 하지요.
나이가 들어서 서울로 이사가면 아무리 서울 말 을 쓰고자 해도 사투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치 와 같습니다. 모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늦 게 출가했어도 염불을 잘 하는 스님도 더러는 있 습니다. 요즘은 외할머니 손잡고 출가하는 시절 이 아니라서 그런지, 그런 애절한 종송을 들을 수 없습니다. 종송은 도량석이 끝나면 곧 이어서 주위를 조심스럽게 깨우기 위해 아주 작은 소리로 종을 울리기 시작합니다. 점차 소리를 키워가고 마침 내는 종 무게의 소리가 다하도록 일정한 간격으 로 타종을 하며 장음계 같은 진동에 실어 종송을 합니다. 종송이 끝나면 목탁 소리에 맞춰 새벽 예불이 시작되며 처음 종송을 시작할 때의 내용 은 다음과 같습니다. 願此鐘聲 邊法界 (원차종성 변법계) 원컨대 이 종소리 온 법계에 두루 하여 鐵圍幽暗 悉皆明 (철위유암 실개명) 철위산 무간지옥의 깊은 어둠 밝아지고 三途離苦 破刀山(삼도이고 파도산) 감악도에 괴로움과 칼산지옥 타파하여 一切衆生 成正覺(일체중생 성정각) 중생 모두가 깨달음을 이루게 하소서! 若人欲了知 三世一切佛(약인욕요지 삼세일체 불) / 과거, 현재, 미래세의 모든 부처님. 그 깨달 으신 법을 알고자 하면 /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 (응관법계성 일체유심조) / 마땅히 법계성품 관 하옵소서. 모든것은 이 마음이 지었나이다. / 報 化非眞了妄緣(보화비진요망연) 보신과 화신이 진이 아니라 마침내 허망한 인연 이요. / 法身淸淨廣無邊(법신청정광무변) 법신이 청정하고 넓어서 끝이 없도다. / 千江流 水千江月(천강유수천강월) / 천강에 물이 맑으 면 천강에 달이 다 떠오르고 / 萬里無雲萬里天 (만리무운만리천) / 만리 하늘에 구름이 없으면 만리가 다 푸른 하늘이도다. 南無阿彌陀佛(나무아미타불) 범종(梵鐘)은 대종, 조종, 당종, 홍종, 경종이 있으며 범종은 조석으로 종을 울려 일체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타종입니다. 소종(小鐘)은 법당 안에서 예불하기 전에 종송을 하기도 하고 법회 행사를 시작할 때도 울립니다. 선종(禪宗)에서 는 초야의 좌선을 알리기 위해 치는 정종 또는 승당에 들어가는 시간에 치는 입당종 등이 있습 니다. 서양종(西洋鐘)은 작고 또한 종추가 종 안 에서 왔다 갔다 하며 울리므로 땡땡소리가 납니 다. 한국의 범종은 크고 기둥같은 종 망치로 그 네처럼 매달아 그 무게와 속도로 밖에서 밀어치 기 때문에 소리가 멀리까지 쿵쿵 울려 퍼집니다.
두 살때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삼년 후에 어머 니가 개가했으며 그때 스님은 나이 다섯살이었
대한불교조계종 보스턴 문수사. 781-224-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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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4 2016
칼럼/ Column
Eduwell Boston, Ph. D 이 주연
The New Boston
[ 교육칼럼]
경시대회 – 영어편 공부를 하다보면 영어를 바르게, 잘 쓸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새삼 강조하지 않더라도 여러분 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세계화와 더 불어 영어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청소년 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동기 부여의 기회가 될 수 있어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오고 있는 영어 경시대회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한다.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성격과 종류의 경시 대회들이 많으나 오늘 은 대표적인 영어 경시대회들에 대하여 좀 더 살펴 보도록 하자.
National Scholastic Writing Contest1
Art와 Writing이 29개의 세부 영역으로 나뉘어 있으 며2016 프로그램 연도 동안 약 32 만 원작품이 제 출되었다. 각 분야에 재능있는미 전역 7-12학년 학생들이 등록을 거쳐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는 이 Scholastic Art & Writing 시상식은 젊은 예술가 및 작가 연합회 후원으로 세계의 예술적, 문학적 재능이 있는 창의적인 학생을 파악하고, 수상을 통해 자신 의 뛰어난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비 영리 단체이다. 선발된 시상자들은 자신을 알릴 기 회와 전시, 출판 및 장학금을 받을 수 있으며 6 월 1-3일 New York City의 Carnegie Hall에서 거행되는 국립 행사에 초대된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 artandwriting.org에서 얻을 수 있다.
Ayn Rand Institute Essay Contest2
Ayn Rand 재단은 전 세계 학생들과 Ayn Rand 의 작 품과 사상을 나누기 위해 지난 30년 동안 에세이 경 연대회를 개최해왔다. 8학년부터 대학원생까지 학년 에 따라 세 범주로 나눠 각각 주어진 주제에 대한 에 세이를 써서 제출하게 된다. 무려 $90,000이 넘는 상 금이 걸린 이 에세이 경연 대회는 각 범주에 따라 제 출 기한도3월말-4월말로 각기 다르고 상금도 차이가 있지만 평소에 책을 많이 읽어 자신의 관점을 논리적 으로 명백하게 잘 쓸 수 있고 각 주제가 가지는 철학 적 의미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 에세 이 대회에 도전해 보도록 하자. 또한 이 재단에서 실 시하는 book club, internship등의 유용한 program 이 많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www.aynrand.org를 참 고하도록 하자.
ern-woodmen.org 을 찾아보자.
International Contest3
Student/Teacher
Essay
Carnegie council은 뉴욕시와 해외 학생들이 국제 관 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개발 가능한 목표 중 하나 에 초점을 맞추고, 향후 15 년 목표의 목표를 달성하 기 위해 국가 또는 지역이나 도시에 대한 특정 대책 즉 성평등와 여성 권리 부여, 기후 변화와 영향 및 대 처 방안, 도시와 인간의 안전하고 지속적인 정착을 위한 방안 같은 주제로 전 세계의 고등학생들과 대 학생, 그리고 대학원/선생님들의 범주로 나눠 에세이 를 쓰게 된다. 전 세계가 공통으로 직면하고 있는 문 제들을 게시하여 많은 참가국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 를 유도 하고 있다. 2015년엔 한국 민족 사관고 학생 이3위에 입상해 한국의 국위를 선양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www.carnegiecouncil.org를 참조하자.
Bennington Young Writers Competition4
시 (시 3종류), 소설 (단편 소설 또는 희곡) 또는 non-fiction (개인 또는 학술 에세이) 범주에 걸쳐 1012 학년 학생 대상으로 하며 지도 교사의 후원이 있 어야한다. 심사 위원은 Bennington 대학의 교수진과 학생들을 포함한다. 각 범주에서 1 등 $ 500, 2 등 $ 250이 수여된다. 매년 4월 15일 이후 게시되어 9-11 월 제출을 받기 시작한다. 관심있는 학생은 www. bennington.edu/newsevents/YoungWritersAwards 을 잠조하자.
지금껏 살펴본 바와 같이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주제가 있고 논리적인 글쓰기와 말하기를 좋아한 다면 위의 몇몇 대회 이외에도 다양한 많은 대회들 이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의욕적으로 참여해보도록 하자. 창의적인 여러분의 생각의 표현은 입상으로 답할 수도 있으며, 장학금의 혜택도 주어지고, 대외 적으로도 인정 받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러한 긍정 적인 평가는 대학 입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도 있으니 글재주가 뛰어나다면 한번 도전해봄직하 다. 설사 글 솜씨가 조금 서툴더라도 좀더 좋은 글을 쓰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계속 발전하는 것이며 그 과 정은 곧 나를 알아가는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Sources: www.artandwriting.org www.aynrand.org www.carnegiecouncil.org www.bennington.edu/newsevents/YoungWritersAwards www.modernwoodmen.org/about-us/community-impact/youth-educational-programs/
School Speech Contest5
미 투자회사인 Modern Woodmen사가 후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가치있는 대중 연설 경험을 제공한다. 5학년-8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 능하며 지역예선을 거쳐 본선까지 Modern Woodmen사가 주제, 심사기준, 대회 준비자료, 참가 상부 터 National level의 상금 시상 등 대회 관련 모든 행 사를 주관 하고 있다. 이 경연 대회는 매년 1월에 시작하여 5월 31일 까지 진행된다. 이 단체에서는 이 연설대회 외에도 여러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들 을 운영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학생들은 www.mod-
오늘, 내 생에 가장 젊은 날
유희주 시인은 1963년에 태어나 2000년 『 시인정신 』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07년 미주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 떨어져나간 것들 이 나를 살핀다 』-문학사상(2011), 『 엄마의 연애 』-푸른사상 (2014)이 있다. 현재 매사추세츠 한인 도서관 관장이다.
22. 때 늦은 소식 수 십년 전 이야기라고 하는군요. 미현이가 이십대 초반에 있었던 일이라고 하더군요. 경호라는 청년과 일년 정도 만났었다고 해요. 청년은 순수했지만 미 현이는 자기의 감정이 제일 중요한 이기적 성격이였 다고 하구요. 미현이를 좆아다니던 늙수구레한 청 년이 꼴보기 싫어서 이눔아~~떨어져 나가라 하는 마 음으로 순수청년을 만난 것이였대요. 깜찍한 아가 씨는 늙다리 청년이 떨어져 나가자 슬슬 순수청년이 답답해 지기 시작했지요. 냉정하기는 얼음물에 동동 뜬 밥알처럼 새초롬하게 앉아 이별을 통고해 버리고 말았다고 해요. 청년은 죽고 싶을 만큼 괴로웠지만 워낙 미현이가 여유를 주지 않아 매달려 보지도 못하 고 말았대요. 청년은 그 뒤로 자살 시도를 했었지만 치료받고 곧 결혼하여 아들 딸을 낳고 잘 살고 있다 는 소식을 끝으로 미현이의 기억에서 청년은 사라졌 대요. 28년 뒤 미현이가 듣게 된 뒷 이야기는 이러 해요. 청년의 어머니가 아들이 만나는 아가씨의 궁 합, 사주를 보니 아주 고약하여 이 둘을 떼어 놓으려 는 작전에 들어간 것인데요. 그 즈음에 미현이는 순 수청년 어머니의 계획은 까맣게 모른채로 그저 권태 로운 만남이 싫어서 헤어질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 지요. 청년은 어머니의 사주팔자 정보가 깜찍아가씨 에게 새 나가서 미현이가 화가 나 헤어지지자고 한 것 으로 오해를 했던 것이지요. 청년의 마음 고통은 두 배로 치달았던 것이지요. 어머니 봐라, 미현이 봐라 하면서 자신을 괴롭혔던 것이지만 미현이도 청년의 어머니도 이런 일 따위는 인생 살이에 있어 별거 아닌 것인줄 진즉에 알았던 것이였던 모양이네요. 청년 은 자포자기 하는 마음으로 어머니가 소개해준 여자 와 바로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살았지만 마음을 잡지 못해 곧 헤어졌다는군요. 수 십 년을 혼자 살다 서서 히 눈이 멀어가고 있는 병에 걸린 것인데요. 아주 안 보이기 전에 미현이를 보고 싶지만 망가진 모습을 보 여 주기도 싫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인데요. 소식을 들은 미현이는 여전히 깜찍하게 어휴 찌질~~이러면 서 쌩하고 있는 것인데요. 그러면서도 “어쩌지?”하며 내게 묻는 얼굴이 참 착잡해 보이는군요. 1960년대에나 있을 법한 이런 이야기를 듣는데 감동 의 물결이 일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하나도 그렇지
않았어요. 왜 일까요? 청년이나 미현이나 영 맘에 들지 않는 거예요. 저들은 사람의 관계를 우숩게 생 각하나? 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예요. 저들은 모 두 신파다. 뭐 이런 마음이 들었지요. 요즘 영화나 소설이나 드라마에 익숙해 져서 그런지 60년 70년대 의 신성일 버전의 신파는 영 아니지요. 스토리에 등 장하지 않는 청년의 어머니 그리고 그의 아내가 되었 던 사람과 둘 사이의 아이들은 저 신파적인 인생 스 토리에서 뭐인거죠? 난 이런 생각을 해 봤어요. 미현이는 깜찍하게 잘 살 고 있으니 냅두고 청년의 캐릭터만 좀 바꿔 봤어요. 사랑은 사랑이고 책임은 책임이고 인생은 인생이라 고 분리 시킬 줄 아는 캐릭터로 바꾸고 순애보 스토 리는 적당선에서 살려두면 청년이 좀 멋있어 지지 않 을까요. 눈이 안보여도 그것을 대비하여 자신을 준 비시키면서 사회의 구성원이 되는 것, 최종적으로 자 식들의 아버지로 잘 마무리 되는 삶을 계획하며 사는 것, 훗날 모든 경계가 살아질 즈음 미현이와 재래 시 장의 순대국 집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 어깨나 두드리 며 반가워 하는 그런 풍경이 그들에게 주어졌으면 좋 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들이 모두 해피엔딩이였으면 좋겠어요. 내가 미 현이에게 한 말은 “너 살던대로 살아. 니가 뭘 할 수 있는대!!!!” 라고 데면데면 말했지요. 그리곤 또 이런 말도 덧붙였어요. “전화나 한번 해서 예수나 믿으라 고 해.!!!” 옆에서 듣고 있던 딸아이가 궁시렁 거리네 요. ‘우리 엄마 캐릭터 정말 이상해 지고 있당~~!!!’ 하지만 당신은 아시지요. 나도 성경적인 사람이 아니 라는 것을요. 단지 모든 삶은 제 몫이라는 거요. 저 도 시를 쓰면서 나의 깊은 인간적 사랑과 고뇌의 감 정이 어떤것인지 아니 이런 시를 해바라기에 비유하 여 털어놓거든요. 사람의 감정 중에서 남녀간의 절 대적 사랑이 형성되는 시기가 어쩌면 가장 화려한 시 절일지도 몰라요. 모성 다음으로는 남녀 간의 사랑 만큼 발열이 강한 사랑은 없을거예요. 그럼에도 그 들이 생을 전체적으로 보는 힘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슬픔의 다른 이름은 견딤과 인내인 것만 같아요. 당 신이 젊은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세요. 아멘.
바람 편린 (片鱗) 몇몇은 길을 떠나지 못하고 기억의 집에 깃들어 볕을 쬐고 있다 느리게 떠 다니는 먼지를 센다 하나, 두울, 세엣 그대, 어서 나오시라 밖은 발랄한 새싹들이 지천이다 누구를 기다리나 수 십 번 계절이 바뀐다 어느 한 시절에 머리카락을 묻고 거꾸로 바라보는 거리의 풍경 풍경 속에서 오려진 사람들의 시린 발가락이 허공을 더듬는다 붉은 구두를 신어 볼래? 아니면 에탄올을 천천히 마시는 중년의 남자들 기억을 소독한다 지난 날 누군가의 연인이었던 사람들은 찬란한 햇빛 사이에 끼인 수유리, 낡은 동네 어귀에 서 있다 봄바람에 행복한 얼굴들은 이미 밋밋하지만 그 누군가는 여전히 애닯픈 연애 중이다
뉴보스턴(한인회보)
칼럼/ Column
2016년 6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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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 이정규의 미국 정착기
굼벵이의 꿈 4장. 굼벵이네 도장 풍경
우리도장 승단 심사
미국에서 1단이 되기 위해선 보통 3년간의 수련이 필 요하다. 어떤 도장은 4, 5년이 걸리기도 한다. 제시한 심사 기준에 뭐 하나라도 못 미치면 그나마 탈락이 다. 그러니 ‘블랙벨트'라고 하면 어떤 수준에 이른 자 기 절제가 강한 사람으로 인정 해 준다. 심사 또한 만 만치 않다. 하루 종일 진땀 빼며 보기도 한다. 그간 배 운 모든 것을 다 보여야 하기 때문에 그렇다. 우리 도장 승단 심사도 3년간에 걸쳐 배운 것을 증인 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다 시연해 보여 스스로의 가 치를 증명 해내도록 하는데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 초대받아 온 가족친지들과 친구들은 그저 도장 다니 는 줄 알았는데 언제 저 많은 것들을 배웠나 싶고 어 려워만 보이는 심사과정들을 하나씩 통과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 나이와 상관없이 존경심마저 들게 된다. 심사자는 이 심사과정을 통해 ‘자기 성취’와 ‘자신감’ 을 맛보게 된다. 심사의 주된 항목은 기초체력 및 기본동작, 품새, 발 차기, 겨루기, 한번 겨루기, 호신술, 격파, 태권도에 대 한 질의문답 등으로 이어진다. 도장에 따라 항목이 더 추가되기도 한다. 1단 심사가 이러하니 2단, 3단 심사 는 당연 더 어려워진다. 그러니 보통 5, 6단 이상인 사 범이 얼마나 대단한 존재로 보이겠는가. 우리 도장의 경우 그 중 격파를 중요시한다. 1단은 송 판 30장, 2인치 두께 시멘트 블록 1장, 2단은 송판 50 장에 시멘트 블록 2장을 격파해야 한다. 3단은 송판 100장, 블록 3장을 단번에 손날로 내리쳐 깨야 한다. 터프하게 보이긴 하지만 다 할 만하게 손발이 얼얼할 정도로 심사 때마다 심사자의 능력에 맞게 세부적인 난이도를 다시 조절해 준다. 그간 노력해서 배운 것 들을 가족, 친지 앞에서 다 보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이다. 송판을 격파 할 때마다 관객들이 박수와 환 호로 격려를 해준다. 마지막 격파로 시멘트 블록을 손으로 내리쳐 깨야 하 는데 이것이 제일 큰 관문이다 몸이 작은 수련생이 나 여학생들에겐 다소 무리가 되기도 한다. 내리치고 내리쳐도 깨지지 않을 땐 지켜보는 가족들만큼 심사 관인 내 속도 바싹바싹 탄다. 제발 다치지 말고 깨야 할 텐데 싶어서이다. 여자 수련생들은 손이 아파 울 거나 못 깰 것 같은 두려움에 울기도 한다. 하지만 예 외는 없다. 그래서 이 순간을 위해 평소 승급 심사 때 깨고 남은 얇은 송판을 모았다가 그것을 재활용해서 결에 직각으로 다시 부수는 격파 훈련을 몇 달 전부 터 시킨다. 결에 직각으로 때리게 하기 때문에 손이 아픈 것은 물론 몇 배의 힘으로 때려야 부러진다. 그 렇게 수 백 번 격파를 하다 보면 힘도 생기고 요령도 생긴다. 특히 이 한 순간을 위해 긴 시간을 준비했다 는 자신감이 제일 중요하게 작용한다. 어쨌든 그 순 간은 자신과의 싸움이다. 부모도 친구도 아무도 도와 줄 수 없다. 게다가 숨죽인 관객들의 시선과 심사관 인 내 시선까지 다 중압감으로 작용한다. 마음을 다 잡아 먹고 일 순 큰 기합과 함께 있는 힘을 다 모아 내리친다. 퍽! 소리와 함께 마침내 블록이 주저앉으 면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호성이 터지고 부모들은 눈 물을 글썽인다. 심사자는 해냈다는 성취감에 스스로 를 자랑스러워한다. 마지막으로 주먹으로 촛불 끄기가 있다. 세 개의 촛 불을 연달아 꺼야한다. 간단한 테스트지만 또 하나의 도전이다. 사범님처럼 한 번에 시원하게 팍 꺼뜨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미 지쳐버린 상태에선 쉽지 않다. 꺼지지 않는 촛불과 씨름하는 이들을 보면 보는 이들 의 마음이 더 안타깝다. 하지만 지성이면 감천. 기어 이 촛불이 팍! 허공 속으로 꺼져 사라지고 나면 기쁨 은 배가 된다. 심사자, 사범, 가족, 친지, 친구들 모두 가 기쁨 속에서 하나가 된다. 연대의식이란 서로 힘 든 과정을 함께 겪었을 때 깊어지는 법이기 때문이 다. 난 이 때가 이들이 다시 태어나는 순간이라 생각 한다. 작은 자아를 깨트리고 스스로 더 큰 자아로 거 듭나게 되는 것이다. 블랙벨트를 매주고 나면 차를 나누는 다례의식을 행 한다. 성찬식 같은 것이다. 국악 연주를 배경으로 정 갈한 찻상위에 찻잔이 놓아 지고 한복을 입은 나와 아내가 앉는다. 블랙벨트를 맨 학생들이 한국식 큰절 을 올리고 나면 우리가 따라주는 차를 마시고 내게 잔을 돌려 차를 따른다. 나도 받아 마신다. 그러곤 다 시 큰절을 한다. 나도 정중히 고개 숙여 답례 해 준다. 다음으로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를 앞에 모셔 앉 혀놓고 똑같이 큰절을 하고 잔을 바치게 한다. 자녀 들이 무릎 꿇고 깊이 머리를 조아려 큰절을 올리고 두 손으로 가지런히 바치는 찻잔을 받으면 눈물을 보 이지 않는 부모가 없었다. 이제껏 보살펴주심에 대한 감사의 표시며 더 좋은 자녀가 되겠다는 약속이라고 설명을 해드린다. 이 순간 다시 한 번 부모와 자녀 사 이가 더욱 끈끈한 정으로 이어진다. 모든 순서가 끝나면 가족들이 준비해온 음식들을 나 누어 먹는다. 긴 시간에 걸쳐 심사를 보아주고 격려 해 준 하객들에 대한 대접이다. 쿠키며 케이크, 그 밖
에 집에서 만들어 온 음식들을 펼쳐 놓으면 어느 파 티 못지않다. 심사 도중 긴장해서 실수했던 일을 웃 음으로 돌이켜 보고 벌겋게 부어오른 손과 발을 보여 주며 태권도에 대한 화제로 이야기꽃을 피운다. 심사 에 대한 여운이 생생할 때 서로 칭찬도 해주고 축하 도 해주면서 함께 사진도 찍고 하다보면 이 시간이 행복하고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된다. 우리 도장 블랙 벨트 심사는 이렇게 심사자가 그날의 주인공이 되도 록 작은 축제처럼 꾸며 놓았다. 블랙벨트, 그것은 자 기와의 싸움에서 정직한 노력으로 승리한 이들만이 받을 수 있는 값진 훈장이다.
가라데? 태권도?
처음 도장에 오는 사람들 중에 전에 무술을 배웠었다 며 이름을 대는데 영 알아 들을 수가 없었다. 어떻게 쓰느냐고 철자를 물었더니 ‘Karate’라고 했다. ‘아, 가 라데!’ 미국 사람들은 가라데 발음을 잘 못한다. 게다 가 모든 무술을 무조건 가라데인 줄 아는 경향이 있 다. 새로 온 학생들은 자기도 가라데를 배우러 왔다고 한다. 그러면 난 태권도를 가르친다고 말해준다. 가 라데는 일본 무술이고 쿵푸는 중국, 태권도는 한국이 종주국인 무술이라고 설명해 준다. 아직도 많은 미국 도장은 Karate라고 간판을 크게 걸고 들어가 보면 정 작 한국 국기를 걸고 가르친다. 아마 아주 예전에 태 권도라는 이름대신 ‘코리안 가라데’라는 말을 썼던 시 대부터 그렇게 태권도나 가라데가 같은 뜻인 줄 알고 써왔나 보다. 나도 처음 도장 간판을 달 때 고심을 했 다. 태권도라는 말이 익숙하지 않아 무엇을 하는 곳인 지 모를까봐서였다. 그래도 그냥 태권도라고 적었다. 힘들더라도 정체성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서였다. 흔히들 미국을 ‘멜팅 팟 (Melting Pot: 용광로)'이라고 부른다. 갖가지 문화와 인종이 공존하는 나라다. 그만 큼 세계의 모든 무술과 유파도 공존한다. 세계 각지의 무술이 들어와 도장 안에서 자연스럽게 융합되어 갔 다. 가라데라고 도장 간판 걸어놓고 도장 안에는 태 극기를 달아 놓거나 창문에 합기도, 쿵푸, 킥복싱, 무 예타이, 요가, 주짓수, 검도, 태극권 등등 온갖 무술 다 가르친다고 적어 놓는다. 그걸 본 수련생들이 왜 나는 태권도만 가르치느냐고 묻는다, 다른 무술은 모르냐고. 그러면 난. ‘각 무술마 다 장기가 있다. 태권도는 단연 화려하고 빠르고 강 력한 발차기가 장기이다. 꺾기, 던지기 등 다른 무술 들의 장기도 필요한 만큼은 태권도 수련을 통해 배 울 수 있으니 염려 말라.’고 한다. 학생들은 사범을 모 든 무술을 망라한 고수로 믿는다. 무술에 대한한 모 든 방면을 다 섭렵한 전문가라는 얘기다. 다른 무술을 배우다가 태권도 도장에 나오는 학생들도 많다. 그러 니 무작정 타 무술을 업신여기는 속 좁은 편견을 보 여선 안 된다. 무기술은 화려하고 재미도 있다. 그러니 마음이 끌리 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권위병기지모(拳爲兵技之 母)라는 말도 있다. 맨손 무술은 무기술의 모체가 되 기 때문에 옛 무인들도 무기술과 더불어 맨손무술을 익혔다고 한다. 나도 태권도의 손동작에 무기를 쥐면 바로 간단한 무기술이 된다고 말해준다. 검을 들고 아래막기, 몸통막기, 얼굴막기를 해보고 지르기, 막 고 지르기 등을 품새와 더불어 해보면 그대로 무기술 수련이 되기도 한다. 그러니 간단한 검술, 봉술, 쌍절 곤, 그리고 표창, 칼 던지기까지 재미 삼아 가르친다. 대부분의 무술들이 중국 무술이면 중국식 복색, 예법, 전문용어를 그대로 사용한다. 일본 무술은 일본식으 로 가르치고 배운다. 태권도 역시 그렇다. 그러다 보 면 자연스럽게 자기가 수련하는 무술의 종주국을 존 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싹 터 그 나라의 문화, 사상, 언어까지 배우고 싶어 한다. 태권도를 사랑하는 수련 생들에겐 한국 문화는 최고의 문화로 여겨지며 한국 상표가 붙은 상품은 최상의 품질을 갖고 있다고 믿 게 된다. 그러니 같은 값이면 한국 상품을 선택한다. 삼성, LG, 기아, 현대 등 한국기업의 상품들이 새로운 한류를 만들어 가는 데는 태권도 사범들의 숨은 공도 있었음을 말하고 싶다. 한국을 꼭 한 번 가보고픈 성지로 여기기도 한다. 이 제 막 태고의 고요 속에서 깨어나 웅비의 날갯짓을 시작하고 있는 신비의 나라라 상상한다. 그러니 그런 나라에서 태평양 건너 지구 반대편까지 날아와 준 사 범이 얼마나 귀할까? 이런 수련생들의 기대를 저버 리지 않도록 태권도를 스포츠를 넘어 마음을 닦는 길 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지랄 발작 차기 영어는 짧고 가르치기는 해야겠고, 급하면 한국말도 튀어나왔다. 그래도 눈치껏 따라 해주는 학생들이 너 무 고마웠다. 태권도라는 것은 지도자의 동작을 보 고 반복해서 따라하다보면 하나씩 몸으로 배울 수 있는 것이다. 배우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이 그 마 음이 서로 통하고, 기가 통하고 나면 말은 그저 덤으 로 오가는 것이다. 때문에 꼭 미사여구를 섞은 유창 한 말솜씨가 아니어도 태권도는 가르칠 수도 배울 수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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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있게 된다. 물론 사범으로서 학생들을 위해 정신 과 사상까지 가르쳐야 하겠기에 영어 공부는 필수이 지만 말이다. 가위를 의미하는 단어는 Scissors[sízǝrz:가위]이다. 그러니 뛰어 차는 가위차기는 Scissors kick이라고 했 다. 그런데 이게 발음이 영 쉽지 않았다. 내가 가위 차기를 가르치는 데 다들 엉망진창이었다. 나야 게 걸음을 걸어도 자식만큼은 똑바로 걸어야 하지 않겠 나. “가위처럼 쫙 뻗어 차.” 그랬더니 “Yes, sir!” 대답 은 힘차다. 그런데 발차기는 아주 꼴값을 떨고 있었 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났다. 어느 날 한 학생이 물었 다. 왜 발차기 이름이 이러냐고? “뭐가 어때서? 가위 차기.” 그랬더니 가위로 싹둑싹둑 자르는 시늉을 하 면서 혹시 이 가위를 말하는 거냐는 거다. “그렇다고 했잖아. 가위!” 그랬더니 다들 배꼽을 잡고 웃었다. 몇 년째 내가 발 음한 것은 Seizure[síːʒǝr:지랄, 발작]라는 거였다. 그 래서 가위차기가 아주 발작 수준에 가까웠었나 보다. 나로썬 아무리 듣고 따라 해도 그 말이 그 말 같았다. 그것 외에도 내 발음이나 어법이 말이 안 돼 잘 알아 듣지 못하는 것도 아무도 질문을 하지 않았었다. 뒤 늦게 왜 못 알아들으면서 항상 “Yes, sir!” 하고 대답 했냐고 물으니 원래 사범님 말에는 무조건 그렇게 대 답해야 되는 줄 알았단다. 그리고 그것이 태권도에서 쓰는 무슨 전문용어인줄 알았단다. 미국서 이처럼 짧 은 영어로도 당당할 수 직업이 태권도 사범 말고 무 엇이 또 있을까?
터프 가이 물리치기 - 시간당 $250.00
.사냥과 온갖 야외활동으로 단련된 거친 남부 사람들 을 레드 넥(Red neck)이라고 부른다. 이들도 나름대 로 쌈 기술들이 있다. 싸움이 붙으면 냅다 무릎부터 걷어차고 주먹으로 목을 친단다. 꽤 실전적이다. 그 런 기술 없이도 워낙에 힘들이 좋아 휘두르는 주먹 에 맞으면 뚝뚝 날아가 떨어진다. 보통 한, 두 방에 게 임이 끝난다. 어느 날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억센 남부 사투리를 써 가며 제 말만 막 하는데 안 봐도 터프 가이였다. UFC 시합에 나가려는데 싸움 기술 될 만한 무술은 이미 다 배웠고 발차기를 좀 보강하려 한다는 거다. 자기 를 가르칠 수 있겠냐는 것이다. 전화로는 잘 모르겠 고 우선 와 보라고 했다. 다음 날 20대 후반의 백인남자가 찾아왔다. 훤칠한 키에 바짝 깎은 머리, 반바지에 민소매 셔츠 바깥으 로 드러난 다부진 근육이며 온 몸에 새겨진 멋진 문 신 등 척 봐도 쌈께나 하게 생겼다. 눈빛도 아주 거만 하고 살기가 돌았다. 척 봐도 뭘 배우자고 온 태도가 아니었다. 여유 있는 미소로 눈을 똑바로 마주치며 인 사를 했다. 목소리에도 힘을 실었다. 첫 눈에 지면 필 시 이런 녀석들은 바로 붙자고 대드는 법이다. 언제 고 사범은 당당해야 한다. 다짜고짜 두 달 후에 애틀랜타에서 UFC 예선이 있 는데 그간 빡세게 집중적으로 운동 좀 하려 한단다. 저 건네 동네에 자기들끼리 쌈질만 연습하는 MMA(Mixed Martial Arts) 체육관이 있긴 한데 가까운데서 매일 훈련도 할 겸 해서 우리 도장을 찾아 왔단다. 그 러면서 별의 별 무술이름을 대는데 제대로 끝까지 한 것은 없고 메뚜기처럼 돌아다니며 그저 싸움기술 될 만한 것만 골라 배우고 다녔다. 그러니 나한테도 진 득하니 뭘 배울 놈은 아니었다. “여기에 나랑 스파링 할 만한 성인들 좀 있냐. 넌 특기 가 뭐냐 네가 터프하다던데 사실이냐? 나한테 뭐 가 르칠 만한 게 있겠냐?” 이런 녀석은 수련생들만 패고 나중엔 나한테까지 덤벼 먹을 것이 뻔했다. 아예 받 지 말고 쫓아내는 것이 상책이었다. 여섯 살 난 아들을 데리고 왔었는데 자기애도 싸움을 잘해 또래 애들 다 패고 다닌다고 자랑이다. “그러냐? 너 같은 녀석은 일반 수련생들과는 안 되고 내가 따 로 일대일 개인교습은 해 줄 수 있다.” 그랬더니 자기 도 그걸 원한단다. 얼마면 되냐고 당장 하자고 했다. "난 시간당 250불이다. 할 생각 있음 해보자.”고 했다. 움찔했다. “250불씩이나?” 2012년 기준 조지아 주의 최저 임금은 시간당 7불 50전이 조금 안 된다. 숙련 된 기술을 요하지 않는 가게 점원이나 패스트 푸드점 에서 일하는 이들은 이정도의 시급을 받았다. 그러니 함부로 쓸 수 있는 돈은 결코 아니었다. 내가 눈에 힘주고 물었다. “넌 날 아마추어라 생각했 냐?” 그건 아니란다. “그래, 난 프로다. 너 하나 가르 치는 시간이면 30명도 한 번에 가르친다. 그러니 그 돈은 내야 내가 어떻게 시간을 내 볼 것 아니냐?” 그 랬더니 단 박에 풀이 꺾였다. “넌 뭐해 먹고 사냐?” 그랬더니 자긴 쌈질만 하러 다 니고 돈은 자기 아내가 번다고 대답했다. 격투기 경 기에서 한번 싸워 이기면 얼마 버냐고 물으니 예선전 이기면 70불 받는단다. 이길수록 돈이 올라간다고 하 지만 그래봐야 이런 지역 경기에선 병원비가 더 드는 꼴이다. 그 터프 하던 녀석이 역시 프로는 다르다며 기가 꺾인 채 인사만 꾸뻑하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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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Column
Friday June 24 2016 Anna-Jung New Star Realty of Boston Broker Associate MA, NH Broker License
KSNE 부동산 칼럼
The New Boston Million Dollar Guild Member Certificated Luxury Home Marketing Specialist Accredited Buyer's Representative Seniors Real Estate Specialist Certified International Property Specialist Certified Residential Specialist
애나 정의 내집 마련 가이드 첫 주택으로 콘도 구입하는 젊은층 늘어나
▶ 콘도의 특징, 건물 유지와 보수 등 관리 편리해
▶ 내 집이지만 HOA가 정한 규정있어 문가들은 콘도 구매 사인을 하기 전에 반드시 월 페 이먼트 계획에 관리비용을 추가해서 고려할 것을 조 언했습니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첫 주택은 단독주택보다 콘도를 구입하는 미국인이 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 한 가격과 편리함이 콘도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홈바이어들은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콘도를 구입합 니다. 다운타운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때문에, 또는 주변의 다양한 편의시설 덕분에, 가끔은 귀찮은 정원 가꾸기를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때문에 콘도는 인기 입니다. 여기에 전반적으로 콘도는 단독주택보다 낮 은 가격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이 적은 장점도 있습니 다. 콘도를 사도록 결정하는 건 전적으로 본인의 몫 이지만 여기 몇 가지 도움이 될 만한 콘도의 특징이 있습니다.
■단독주택보다 편리하다 경제적 부담이 적은 것이 콘도 구매를 결정짓는 유일 한 요소는 아닙니다. 일부 연령층, 시니어나 젊은이 들 사이에서는 콘도의 장점으로 잔디를 깎지 않아도 되는 점, 하수배관을 고친다고 헐떡거리지 않아도 되 는 점 등을 꼽았습니다. 이들에게 콘도는 집을 고치 느라 고통 받는 일 없이 즐겁게 집을 소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셈입니다.
■콘도는 책임을 나눈다 콘도는 공동으로 거주하는 이들과 함께 보수에 관한 책임을 나누는 특징이 있습니다. 건물 유지와 보수를 위한 보험 부담도 나눕니다. 대부분 콘도는 거주자 협 회를 두고 건물 보수나 업그레이드, 창문이나 지붕 등 외관 수리를 해나가기 때문에 그만큼 개인 부담을 줄 일 수 있습니다.
■보험이 저렴하다 거주자 협회가 정해둔 규정과 다수 가입 원칙에 따라 거주자 개인은 싱글 홈 소유주보다 낮은 비용으로 집 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어떤 규정을 두고 있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구입할 때는 콘도만 볼 것이 아니라 규정도 잘 따져봐야 합니다. 독립 보험 에이전트 연합인 ‘트러스티드 초이 스’(Trusted Choice)에 문의하면 가장 유리한 보험 조 건과 보험료를 안내해 주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독주택보다 싸다 복잡한 시내에 자리 잡고 있지만 콘도는 단독주택보 다 싼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3베드룸 기준으로 단독 주택보다 싼 콘도를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 큰 콘도는 흔치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약 동일한 지 역에 비슷한 규모를 비교한다면 콘도는 분명히 단독 주택에 비해 집값이 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민유선의
■비상 펀드가 있다
■에이전트 도움 받아야 첫 번째 집으로 콘도를 사려면 부동산 에이전트의 도 움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잘못된 선택은 긴 시간 을 두고 고통이 따르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처음부 터 경험을 갖춘 에이전트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콘도에 바이어가 잘 모르는 이슈 가 있는 경우, 거주자협회(HOA)가 이를 숨기기 쉽다” 며 “변호사를 동원해야 할 정도로 교묘하게 숨길 수 있기 때문에 내 편이 되어줄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길”이라고 조언했습니다.
■규정을 따라야 한다 내 집이지만 HOA가 정해둔 규정을 따라야 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가끔은 이 규정을 지키는데 비용이 들기 도 하니 염두에 둬야 합니다. 자잘한 규정들로 예를 들면, 밤 10시 이후에는 음악 을 크게 틀면 안 되고, 손님이 오면 관리 사무실에 알 려야 합니다. 간혹 애완동물을 키우는 데 제약을 두 는 곳도 있습니다. 콘도를 선택하기 전 규정을 지킬 수 있는지 점검하고 자문해봐야 합니다. ■다른 비용이 필요하기도 하다 싱글 홈 모기지보다 저렴한 월 페이먼트는 콘도의 큰 장점입니다. 그러나 매달 일종의 관리비를 내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게이트 시큐리티부터 잔디 관리, 기타 시설 유지와 보수 비용이 포함된 것입니다. 전
사인하기 전에 반드시 펀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 다. 거주자 협회가 콘도 전체의 유지와 보수를 위해 비축해두는 재원이 펀드로 금액이 적다면 그만큼 좋 은 매니지먼트도 기대할 것이 못 된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펀드가 작으면 기상악화나 화재 등 불운한 상황 이 생긴 뒤 얼마의 돈을 빚졌으니 함께 갚아야 한다 는 편지를 받는 황당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으니 처 음부터 확실히 챙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HOA 모임이 있다
법률에 의거해 HOA 모임의 회의록을 요청해 볼 수 있습니다. 이웃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좋 은 기회인 셈입니다. 공통적으로 제기된 불만사항이 무엇인지, 모두가 싫어하는 이웃은 누구인지, 협회가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얼마나 빨리 문제가 해결 되는지 등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웃과의 유대가 강하다
건축학적 특징 때문에 콘도는 싱글 홈보다 더욱 이 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많은 콘도 거주자 들은 새로운 이웃에 대해 호의적입니다. 당신이 새로 운 이웃이 될 수 있다고 소개하는 경우도 그들은 열 린 마음으로 대해줄 것입니다. 이런 예비 이웃들의 경 험담과 조언 또한 콘도 구입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 을 줄 것입니다.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민유선 (한인회보 칼럼니스트)
나에게 ‘뇌졸증”이 발병하였을 때 많은 사람들이 뇌졸증에 관한 정보를 많이 보내주었다. 그들의 관심 과 사랑에 지금도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있으 나, 솔직히 그들이 보내준 그 모든 방법을 무조건 다 실행할 수는 없었다. 치료법들의 특징을 잘 이해하 고 장점을 살려서 내 몸과 체질에 맞는 건강법을 신 중하게 선택해야 하였다. 미국의 담당 의사와 의논하 는 것은 물론이었으며 동양인으로서 한방치료도 무 시할 수 업었다. 현대 서양 의학 전문가들 중에는 동양의학의 가 치를 전혀 인정해 주지 않는 의사가 있는가 하면 존 중하여 주는 의사도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결 국 나는 동서양 의학 치료를 병행하면서 나만의 건강 법을 만들었다 할 수 있겠다. 담당의사가 처방해 주 는 약을 복용함은 물론 그 동안 병의 요인이 되었다 고 판단되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기에 노력하였다. 그 중에서 전통 동양의학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근래에 일본에서 한창 인기가 있다는 “니시 건강법”의 효과 를 많이 보았다고 생각한다. “니시 건강법”이란 어린 시절부터 병약하여 의사로부 터 10세 이상 살지 못한다는 시한부 통고를 받은 “니 시 가쓰죠”라는 이름을 가진 일본인이 여러 가지 의 학 서적을 섭렵하여 나름대로 연구 개발한 자연 치 유법이다. 경험을 통한 지혜가 가장 귀하다는 말이 있듯이 나 역시 병중에 다시 읽게 된 “니시 건강법”에서 공감 하는 부분이 많았다. 평상으로 된 나무 침대와 딱딱한 베게 사용하기를 권 고하며, 척추와 위장을 튼튼히 하는 “금붕어 운동”이 나 “배복 운동” 등 니시 건강법 중에서 팔과 다리에 많이 분포 되어 있는 모세 혈관을 미세하게 진동하여 혈액 순환을 돕는다는 “모관 운동”을 자주 실행 하였 다. 뇌졸증은 혈전으로 뇌 혈관이 막혀서 생긴 병증 이기 때문이다. 發病(발병) 직후에 손과 발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 하는 마비로 무릎 꿇고 두 손 모아 기도도 할 수 없 을 때의 불편하고 비참한 심정은 경험하여 보지 못한 사람은 모르리라. “아아, 이병은 기도도 못하게 하는 사탄의 짓이 분명하구나” 나는 울면서 회계하고 병의 치유를 간구하였다. 그 전에도 “니시 건강법”을 들어서 알고는 있었으나. 이제 병이 난 후에 “니시 건강법” 번역본을 다시 읽 어 보게 된 것은 神(신) 의 인도였을까? 약을 사용하 지 않고도 몇 가지 동작과 호흡 그리고 음식으로 우 리 몸의 면역력을 강화하여 병을 예방하고 치료도 한 다는 “니시 건강법”은 내 병 회복에 한 몫을 할 것이 라는 기대를 가지게 되었다.
나의 건강법 이제 와서 그 치료 과정을 일일이 열거하기는 번거로 우나 현대의학과 동양의학 그리고 자연요법을 적절 히 실행한 결과 나는 지금 일상 생활하는 데에도 큰 지장이 없을 정도로 병세가 회복하기에 이르렀으니 무엇보다도 두 손 모아 경건한 자세로 기도할 수 있 다는 것이 제일 기쁘고 감사하다. 그 뿐이 아니다. 여러 해 전에 나는 Foot Reflexologist로 일한 적이 있다. 그때에 익힌 발 (足) 관리가 나의 병 치료에 도움이 된 것도 숨길 수 없는 사실이 다. 고난을 주기 전에 우리를 미리 준비시키시는 하나 님의 특별한 계획도 깨닫게 되었으니 이렇게 예기치 않게 경험한 뇌졸증, 말하자면 고난을 통하여 우리는 성장한다는 진리를 실감한 셈이기도 하다. 고난을 당해보아야 좋은 친구를 얻을 수 있다 고 하던가? 내게는 여러 모양의 친구들이 있다. “發 病(발병)한 너를 처음 보았을 때는 정말 염려스러웠 다 그러나 이제 이만큼 회복된 것을 보니 이제는 마 음이 놓이는 구나.” 조심스럽게 나를 관찰하다가 사 려 깊게 말하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민유선씨 왜 그 리 죽을 상이 되었우?” 나의 면전에서 직접 말하는 친 구도 있다. 미국에 남편을 남겨 두고 한국에 가서 한방 치료를 받고 온 나에게 “이제 왔구려? 당신 남편을 새 장가 드리려고 했는데”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진심으로 “Welcom back Home!” 하는 친구도 있다. 함부로 하 는 한마디 말이 상대의 고통을 경감시키기도 하고 더 욱 심하게 할 수고 있다는 세상사도 배우며 성경 속 에 있는 “욥기”의 교훈을 묵상 하기도 하였다.. . 온갖 고통을 당하고 있는 욥을 찾아와 위로한답시고 사려 깊지 못한 말로 욥의 고통에 소금을 뿌리는 친 구에 비하여 아무 말 없이 욥의 곁을 지키는 그의 또 다른 친구처럼 차마 마음에 상처가 될까, 말 없이 기 도로 염려하는 친구가 좋은 친구라는 생각을 한다.. 오늘 아침에 나는 평소에 왕래를 하고 지내는 고령의 어르신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중풍으로 쓰러진 이 웃 사람이 걷기도 힘들어하고 말도 자유롭지 못한 것 을 보니 같은 중풍 환자라 해도 말도 잘하고, 글도 잘 쓰고, 운전이나 걷기도 잘하는 민유선은 얼마나 축복 받은 사람인가를 생각하셨다고 하셨다. “아무래도 그 동안 노인회장을 하면서 좋은 일을 많이 했기에 받는 축복인가 부다.”는 그 어른의 한마디 말씀은 내가 행 한 노인회장에 대한 칭찬이 함축 되어 있어 아직 병 세를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나에게 큰 위로와 희망 이 되었다. “불행 중 다행”이라는 말이 있듯이 나의 중풍일지를 돌이켜 보면 감사가 넘친다. 동서양 의학과 자연 요 법뿐 아니라 좋은 음식과 좋은 음악을 접하게 하시
고, 맑은 공기와 햇볕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를 주신 하나님! 죽은 세포도 살리시는 전능하신 당신의 섭리와 사랑에 대한 믿음이 더욱 확고하여 졌음은 내 가 병 중에도 나만의 건강법을 실행하며 얻은 커다란 선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2016/6/23)
칼럼/ Column
뉴보스턴(한인회보)
2016년 6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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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칼럼
생명보험의 선택과 기본상식 김정수metlife
A. Death to living benefit
이제는 생명보험의 Death Benefit을 Living Benefit 으로 장기간호보험 같은용도로 쓸수 있도록 되었습 니다. 또한 증병시에도 생명보험금을 살아 생전에 쓸 수가 있다.
B. 보험료는 무조건 어떤 종류의 보험이든 지 평생 내야한다. C. 갖고있는 보험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새로하나 더 만드는 것은 좋 다. 꼭 바꿔야 되는 것은 확실한 이유와 내용을 알
아야되고 1. 계약한 보험인에세 따져묻고 2. 정확한 보험지식과 경험많고 양심적인 보험인에 게 바꾸는 것이 많은지 객관적으로 묻고 또한 resplacement disclosure 하는 것이옳다.
D. Replacment 있던 보험을 해약 다른 보험 으로 바꿀때, 보험사기등 법적문제가 야기 될수 있는 심각함 아주 중요한 부분이기 때 문에 조심스럽소 신중하게 다루어야 한다. Ex1.) 만약에 저축성 홀라이프 보험에 있는 돈 20 만 불을 인덱스 유니버셜 옮겼을때, 돈을 함부로 쓸수없 는 Surrender penalty 가 일반적으로 많은부분이 생 겨 풀릴때 까지는 약 15년 걸린게 된다. 만약 돈을 뺀 다던지 캔슬할때 Surrender penalty를 뺘고돈을 주 게된다. 처음 산정한 설명이 신채검사후 보험료등의 변화가 있기때문에 다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다. 그 리고 옮겨갔던 그 돈으로 보험료를 실질적으로 돈을 내주는 보험료로 사용하게 되는 것 이다. 그런데 욕 심이 많고 실적에급급한 보험인을 만나면 25만불 보 험이 적당한데도 백만불 보험으로 올려서 보험료가
일년에5천불 내면 될것을 2만불 내도록 하여 커미션 이 많아지기 때문에 1년에 2만불씩 내면, 10년이후 20 만불돈이 다 없어져 버리고 보험이 죽을수 있다. 그 문제점은 보험이 죽을때 알것이고 미리 알수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Ex2.) Mony Life dp 30년전에 50 만 홀라이프를 들어 15년 내고 15년 내지 않았는데 현금값어치 는약 15 만이었다. 이것을 유니버셜 15만으로 바꾸었다가 다 시원상복귀를 원했지만 MonyLife의 보험은 죽고 새 보험도 들지 못하고돈을 돌려받았는데 5만의 세금문 제가 생겼다. Ex3.)당뇨병 환자의 20년된 홀라이프 10만 캐시밸류 10만을 유니버셜로 50만으로 바꾸는과정에 신체검 사에 불합격 되어 이전에 있었던 홀라이프 10만은 죽 어버리고 새러들려던 유니버셜은 들지 못하게 되어 보험을 잃어버렸다. 70보험을 할때 여러 사람들이 바꾸고 또 바꾸다 보 니까 지금은 이제는 보험이 없는 분들이 대다수다. 옛날에는 보험을 친척또는 아는사람이 보험 하면은 도와주기 위해서 있는 보험을 캔슬 시키고 또 들고 이렇게 반복함으로써 나중에는 나이가 들어서 보험 이 다 없어져 버렸다.
줄수가 있다. 보험의 주인은 모든 권한을 행사할수 있고 매시벨류 사용과 또한 보험의 내용을 바꿀수 있 는 권리와 자격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상속 계획을 할때 상속세를 면하고 피하기 위해서 워런쉽은 사망 3년전에 바꾸어야 한다. 이런 모든 것들이 전문가와 깊이 상의를 하여 피할수 있는 방법을 계속 보살펴줘 평생도움을 받아야 한다.
F. 세금문제
보험은 있는 보험을 해약시 또는 다른 보험으로바꿀 때는 세금을 내야 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보험은 세금이 없다고 이야기 를 하지만 보험안에 있는 현금가치는 돈은 내돈이지 만 융자하는 방법또는 빼는방법으로 쓸수있다. 돈을 뺄때는 원금 이상을 초과할 때는 생명보험도 세금을 내야하는 문제가 생길수 있다. 그러므로 인해서세금 하고 살관없게 하기 위해서 내 돈이지만 융자하는 방 법으로 세금을 안내고 평생 피할수 있다. 계속..
E. Ownership
생활환경과 여러가지 변화가 생겼을때, 또한 정부로 부터 생활보조금 등등의 혜택을 받아야 될 문제가 있 을 때는 캐시벨류가 있는 보험을 은행에 돈이 있는 것과 같이 간주하여 정부의 혜택을 못 볼수도 있다. 그럴때는 보험의 워런쉽만 바꾸면 되고 그런일 들 도 피할수도 있다. 보험은 세가지 요인으로 분리 시 킬수도 있다. 1.보험가입자 2.보험의 주인(일반적으로 보험 가입자가 된다) 3.수혜자 언제든지 워런쉽은 누수한테도 개인 아니면 던체에
기고문
6.25에 대해 뉴잉글랜드 6.25참전국가 유공자 회 회장 강경신 해마다 찿아오는 호국보훈의달이고,6.25의 비극 우 리민족의 한이 맺힌 이날을 어찌 잊으랴! 미국에 서도 여러 타운에서 애국선열과 호국연령을 기리 고 추모하는 크고 작은 행사들이 열리는데 금년에 도 여러곳에서 우리 6.25참전 국가유공자회를 초 대하고 행사에 참석해줄것을 요청하는 통지를 받지만 날자 와 시간 그리고 회원들이 노환으로 행사참석에 어 려움을 겪고있다. 어려움을 앉고 최선을 다해 참석 하여 고국을 알리고 한미동맹의 친선,친교를 다지 는 기회가 되고있기도하다.나는 내가 살고있는 아 파트에서 지척에 시청이 있고 아름다운 공원이 있 는데, 잘 조성된 공원에 고목이며 화단등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데, 특별히 Lawrence 공원에는 미국 독립 전쟁기념비를 비롯 해서 남북전쟁과 세계1,2차 대전등 기념비들과 하 늘 높이 성조기가 나부끼고 또 각기 다른 전쟁의 조 형물등 미국 전쟁의 역사을 한 눈에 보는듯 십다. 무 엇보다 가슴벅차오르는 것은 백령도에서 운반했다 는 하얀 대리석의 한국전쟁 기념비가 미사일처럼 하늘을 바라보고 서 있으며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 을 멈춘다. 이 기념탑에는 이 지역출신 군인 전사자 27명의 이 름과 함께 "아~ 어찌 이날을 잊으랴!"라는 문구와
함께 이때에는 수많은 꽃다발이 놓여있는것을 보 게된다.돌이켜 보면 전쟁의 비극을 어찌 말로 다 할 수있다는 말인가? 전쟁 발발 66주년 약관의 나이에 나라에 부름을 받고 동네 기차 정거장에서 기차를 타고 동방의 작은 나라를 돕기위해서 Korean War 에 전쟁터를 향해 달려같지만 끝내 돌아오는 기차 는 탈 수없었던 전우들 전사자의 넋을 기리며 조용 히 눈을 감고 그때를 생각해봄니다. 나는 전시에 미 8군 4대대에 배속을 받고 카튜사 책임자가 되어 그 들과 숙식을 같이하며 싸웠습니다. 서울 탈환때 영천고개에서 교전중 동료 Joe가 복부 의 관통상을 입고 쓰러져 손가락을 갈퀴처럼 굽히 고 따을 긁으며 Mom! Mom! Mom!"하던 전우의 외침이 지금도 귓가에 선명하게 들려오며 마음이 아품니다.이렇게 죽은 동료 전사자들 5만여명의 미 군의 영혼이 미국 각지에 잠들어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정치적인 소용돌이속에 아무 상관없는 남을 위해 자신이 죽었으니 절로 머리가 숙여지고 그때 의 슬픔이 엄습하기도 합니다.지금 잘 살게된 고국 을 보면서 한국이 어찌 이들의 영혼을 잊을수 있다 는 말입니까? 나는 늘 감사하며 때로는 죄책감마저 들곤합니다.이들이 살아야 할 이땅에 제가 와서 살 고 있기 때문입니다.어찌 6.25의 비극이 이뿐이겠습
니까? 전쟁으로 가족은 뿔뿔이 흩터져 이산가족이 고 아직도 생사를 알수없는 동생이며, 저희 아버님 도 인민군의 총탄으로 돌아가시고 우리 기족의 비 극은 또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눈물이 앞길을 가 로막습니다.올해 메모리얼 데이 음침한 새벽길 27 명의 영웅들이 잠자는 그곳에 꽃다발을 놓고는 앤 도버 행사장으로 달려갔습니다. 바틀렛공원에도 4 명의 6.25참전용사의 영령이 잠들어 있습니다.올해 메모리얼 데이는 아침에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약간의 어려움이 따르기는 했지만 우리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우천에도 불구하고 가두의 많은 시민들의 환영과 협조로 무사히 마칠 수있었습니다. "Freedom is not free" 자유는 결코 거져 얻어지는 것이아니다.이 말은 Korean War Veterans Memorial(한국 참전 용사 기념관)에 큼직하게 적혀있습 니다. 한국전쟁은 결코 잊혀진 전쟁이 아님니다. 자유와 평화를 위해 산화한 모든 호국연령을 기억 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을 위해서 목숨받친 호국연령을 기억하는 호국보훈의 달,동포 사회는 단합과 한미친선을 다지는 행사와 병합해서
경재 칼럼
장우석 변호사 (메사추세츠 지역 연방법원)
5 채무조정이외의 다른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로펌에서 제안하는 연관 서비스 로는 파산보호 신청입니다. 많은 분들께 파산보호신 청은 핵폭탄의 위력에 준하는 옵션입니다. 위력이 상당하지만 흔적도 상당합니다. 파산 변호사입장에서 무엇이 낫다라고 말씀드리기 는 매우 어렵습니다만, 통상적으로보면 파산보호 신 청을 위해서는 여러가지를 트러스티 앞에서 공적 기 록으로 공개해야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6 채무조정 사기광고는 어떻게 예방하는 가?
스팸/스캠은 직감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데, 우선적 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공신력이 있는지 판 단해야 합니다. 처음보는 회사에 서비스를 계약하는 경우, 이후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아무도 예측을 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시작할 때 무턱대로 뭉칫돈 을 요구하는 경우라면, 한번 더 서비스를 고려해 보 셔야 합니다. - 광고를 보시고난 후, 본인이 직접 연락을 취하도 록 하십시요. 채무조정회사에서 먼저 전화하는 경 우, 그들은 당신이 어떤 상태인지 파악을 해 놓은 후 준비가 된 상태에서 전화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
채무 조정 (Debt Settlement)
입니다. 그대로 잘 짜여놓은 각본에 맞춰지게 될 확 률이 높습니다. - 성공보장한다는 광고는 거짓입니다. 오직 채권자 만이 채무조정에 응하고 수락할 수 있습니다. 채무 조정회사가 결정할 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 일반 채무조정회사는 채권자가 민사소송을 하는 경우 이를 막아 설 수가 없습니다. 로펌에서 운영하 는 채무조정회사는 채권자가 민사소송을 하는 경우, 소속 변호사가 이를 대응할 수 있습니다. 놀라거나 당황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7 채무조정회사와 채무조정 로펌 차이점 은? 궁극적으로 채무조정하여 변제하는 목적에는 이견 이 없으나, 이를 이루는 과정에 있어 상이한 점이 많 습니다. - 채무조정회사는 서비스 비용을 통해 채권자와 채 무조정을 합니다. 좀 더 간단히 말하자면, 채무자 본 인이 할 수 있는 일을 대신하는 것이나, 채무자의 돈 을 채무자가 접근할 수 없는 구좌에서 관리하기에 목돈을 만들어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채무조정 로펌은, 동일하게 서비스 비용을 통해 채 권자와 채무조정을 합니다만, 순간순간 고려되어야 하는 법률적 부분에 있어서 즉각적인 서비스를 채무 자에게 제공하게 됩니다. 또한 채권자나 콜렉션 에 이젼시에게는 상당히 신뢰감 있는 법정 대리인으로 서의 방어체계가 마련되게 됩니다. 간혹 이뤄지는 FDCPA (공정채무추징수행법) 위반 사항들에 대해서 도 컴플레인하여 진지하게 경고하는 메세지도 전달 하게 됩니다. 케이스가 채무조정하는 과정 중에 민 사 소송으로 이어지게 되면, 채무조정 로펌은 중단 없이 그대로 대리하게 됩니다. - 두가지 옵션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채권자 본인이 스스로 채무조정 할 수 있습니다. 때론 채권자 본인 이 정리하는것이 가장 비용대비 효용성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채권자로부터 제안을 받는 경우, 그러 한 문서를 가지고 변호사와 상담하여 마무리하는것 도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간혹, 채권자로부터 제안을 받아 약속대로 지급을 이행하고 있다가도 결 국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 러므로 최종적으로 서명해야하는 서류를 잘 살펴보 는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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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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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보스턴(한인회보)
2016년 6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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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도 알았더라면… 호텔서 제공하는 공짜 서비스 왜 진작 몰랐을까, 호텔들의 무료 서비스를 두고 하는 말이다. 공짜라면 병물이나 브랙 퍼스트 정도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호텔에 따라서는 뷰가 끝내주는 객실로의 업그레이 드는 물론 자전거를 거저 빌려주고 맛있는 푸드와 와인을 즐길 수있는 해피아워도 제 공한다. 휴가시즌, 모르면 억울한 호텔들의 무료 서비스에 대해 알아본다.
▶룸 업그레이드 여객기에서만 업그레이드가 있는것은 아니다. 호텔에도 있다. 우선 프론트에서 무료 룸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지를 정 중하게 물어본다. 룸 업그레이드에 성공하기 위한 몇가지 요령이 있는데 우선 가장 싼 객실을 예약하면 ‘ 실패’할 확률이 높다. 또 예약 시 특별한 주문을 하는 것도 좋지 않다. 스페셜 리퀘스트가 들어가면 객실을 배정해 놓기 때문에 룸 업그레이 드 자체가 힘들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별한 날’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 예를 들면 생일이거나 결혼기념일 등을 밝히면 호텔 측에서는 룸 업그레이드 혹은 다른 프로모션을 제공할 수도 있다.
▶브랙퍼스트 많은 호텔이나 모텔들이 무료 아침을 제공하는 것은 고객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 소비자 정보지 ‘키플링어’에 따르면 미국 내 2만 8,000여개의 호텔들이 무료 브랙퍼스트를 제공한다. 잡지는 가장 좋은 브랙퍼스트를 주는 모텔 체인으로 ‘ 햄튼인‘ ’ 레지던스 인‘ ’ 컴포트 인’을 꼽았다. 호텔 체인들마다 무료 브랙퍼스트 서비스 운영 방법도 차이가 난다. 예를 들어 메리옷 호텔 체인은 보통 클 럽라운지에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데 만약 라운지를 열지 못하는 경우 대신 메리옷 포인트 750~1,000점을 주기도 하며 힐튼 역 시 체인에 따라 무료 아침식사나 포인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해피아워 호텔에도 무료 해피아워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 즐겨 볼 만하다. 보통 오후 5-8시, 혹은 곳에 따라서 9시, 10시까지 해피아워를 진행 하며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호텔의 해피아워때는 공짜 혹은 저렴하게 음료나 스낵을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볼티모어의 부틱 호텔 ‘모나코’의 경우 매일 밤 해피아워 2시간 동안 무료 와인과 전채를 서비스한다. ‘엠바시 스윗’은 ‘이브닝 리셉션’이라는 이름으 로 음료와 스낵을 공짜로 주며 ‘셰라톤’의 ‘포 포인트체인’은 투숙객에게 두 병의 로컬 맥주를 제공한다. 무료가 아니더라도 해피아워에는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수 있어 반갑다. 이 시간에 술을 시키면 한 잔을 더 주거나 원래 금액보다 디스카운트 해주 며 곳에 따라서는 무제한 메뉴를 제공하기도 한다.
▶자전거 대여 여행 중 자전거 타기는 또 하나의 추억이 될 수 있다. 일부 호텔에서는 자전거를 공짜로 빌려주기도 한다. 연인 혹은 부부끼리라 면 강추할 만한 무료 서비스다. 샌디에고나 워싱턴 DC등의 ‘킴턴호텔’ (Kimpton Hotel)은 고객에게 제한된 구역 안에서는 공짜 로 자전거를 빌려준다.
▶병물 대부분 호텔들은 투숙객들에게 무료로 병물을 제공한다. 단 객실 내 미니바나 데스크 위에 놓인 병물이라면 태그를 먼저 확인 할 필요가 있다. 매리옷 호텔을 이용한 한 고객은 객실에 놓였던 두 개의 병물 중 하나는 ‘무료’였지만 나머지는 5달러의 요금표가 붙어 있었다 고 설명했다.
▶와이파이 많은 호텔들이 공짜로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지만 일부는 따로 요금을 받는 곳도 적지 않다. 만약 유료서비스라면 현재 가지고 있는 크레딧카드를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일부 호텔리워드 크레딧카드의 경우 고객에게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버틀러 호텔 버틀러란 투숙객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직원을 말하는데 물론 아직까지 대중화된 것은아니다. 하지만 럭 서리 호텔을 이용하는 경우 한 번쯤 체크해 볼 수 있다. 보스턴의 ‘타지 보스턴’호텔은 버틀러가 있어 많은 서비스를 제공 해준다. 예를 들어 벽난로에 불을 피워준다거나 객실내 스마트 기기 작동을 도와준다.
▶커피와 과일 객실 내 커피메이커 설치는 일반적이다. 요즘에는 캡슐 커피 메이커를 설치한 곳도 적지 않다. 굳이 스타벅스까지 달려 갈 것 없이 객실 안에서 여유있게 공짜 커피를 마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로비에 사과를 담은 커다란 보울을 설치하 고 고객들에게 무료로 시식하게 하는 호텔도 늘어나고 있다.
▶객실내 아이템 객실 내에는 투숙객이 공짜로 가져가도 상관없는 아이템들이 꽤나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비누와 샴푸, 컨디셔너. 작은 사이즈라 여행이나 캠핑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있다. 모이스처라이저나 셰이빙 크림 같은 스킨 관련 제품도 챙길 만하다. 메모지와 볼펜도 가져와도 되며 매거진은 자투리 시 간을 보내는 데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사용하지 않은 쓰레기 봉지나 구두 광택 키트, 반짇고리 같은 무료 아이템도 목록 리스트에 오를 만 하다. <츨처 / 미주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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