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England Kore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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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와 함께하는 우리신문

NEW ENGLAND

한인회보

뉴잉글랜드한인회 회장 I 발행인 유한선 400 West Cummings Park Suite# 1275 Woburn, MA 01801

WWW.BOSTONKS.COM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금주의 주요 뉴스 일 초등교과서 “독도는 일본땅” 망발 (4Page)

The New England Korean News TEL: 781.933.8822 / FAX: 781.933.8855 / haninhoebo@gmail.com

우번 한인회관 예정 건물 가격 흥정(Count Offer) 시작

천안함 침몰, 북 개입 배제 안해... (5Page) 오바마, 이제는 “안보 외교” (7 Page) 금연 클리닉 사무실 브라이튼으로 옮겨... (9Page) An Jung-Geun: A Patriot Who Lives Forever (17 Page) 예비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가이드 (21 Page) 알림 한인회(보) 홈페이지가 새 주소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WWW.BOSTON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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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11 No. 64

지난 목요일(25일) 한인회 관건립위원회 남궁연 위원장 은 건립위원회 긴급 회의를 소집하여 그동안 살펴온 한인 회관용도 건물 중 우번과 월 댐지역의 건물이 한인회관으 로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하다 는 결론하에 현재 위원회가 보유하고 있는 24만불에 두 건물 모두 구입오퍼를 내기로 최종 결정 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남궁연 위원 장을 비롯 유한선 한인회장,

이영호, 김성인, 서규택, 김 성군 위원이 참석하여 우번과 월댐지역의 건물에 에 대해 꼼꼼한 검토를 한 결과 우번 지역의 건물이 지금 당장 한 인회관으로 사용하기에 더 적 합하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월 댐지역의 건물의 경우도 한번 시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동일한 가격 조건으 로 두 건물 모두 오퍼를 내기 로 결정한 것이다. 또한 한인회관 구입의 신

속성을 담보하기 위해 오퍼 후 4일 후인 29일(월요일)까 지 답을 요청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두 건물의 오퍼에 대한 답 은 예정대로 29일(월요일)에 도착 하였다. 두 건물 모두 30만불 이 상을 요구했던 터라 위원회에 서 제시한 24만불은 두 건물 모두 수용하기 어렵다는 답이 온것이다. 하지만 절대 수용 할 수 없다는 월댐지역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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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보 편집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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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는 달리 우번 지역 건물의 경우 29.5만불의 카운터 오퍼 를 제시하며 흥정의 끈을 놓 지 않았다. 이에 건립위원회에서는 우 번지역의 건물 구입에 매진하 기로 합의하고 구입가격을 최 대한 낮추는 노력을 해 나가 기로 결정했다. 익명의 부동산 전문가의 말 에 따르면 이럴 경우 24만불 보다는 높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밖에 없지만 최대한 가격 을 근접시킬 수 있는 가능성 은 높다고 보고 있다. 한인회관 건립 위원회 남궁 연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속한 시일내에 한인 회관 건물을 구입할 것이라며 한인회관 구입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모자라는 금액을 충 족시키기 위하여 보다 적극적 으로 이 지역 모든 한인들이 건립기금 모금에 동참해 줄것 을 간곡히 호소 하였다. 건립위원회는 우번지역의 건물에 대한 협상을 계속 진 행하면서 오는 4월 20일경 한 인회관 건물 구입을 위한 회 의를 다시 소집하여 우번지역 건물 매입과 한인회관 건립기 금 모금에 박차를 가할 예정 인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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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소식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보스톤한미노인회 공고

한인회 공고

보스톤한미노인회 주최 척사(윷놀이)대회를 개최합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의 웹 사이트가 새로운 주소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보스톤한미노인회는 노인회 회원들의 화합과 교제 를 위한 첫모임으로 다음과 같이 척사(윷놀이)대회를 개최 합니다. 모두 오셔서 함께 즐기시고 잊었던 고향의 향수를 달래 보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 드립니다. 회장 이학렬, 부회장 고인순, 총무 윤철호, 재무 권정자 *** 다 음 *** 일시 : 2010년 4월 17일 (토) 오전11시-오후3시 (우천 무관) 장소 : 보스톤성결교회 친교실 (276 Old Billerica Rd.Bedford,MA 01730) 문의 및 연락: 이학렬 회장 (781-480-4778 c 617-388-9107 e-mail: haklee871@gmail.com) 최덕중 부회장 (978-475-9621 e-mail:dukjchoi2003@yahoo.co.kr) 윤철호 총무 (978-689-9237 c 978-902-8305 email:cyoon@comcast.net)

보스톤한미노인회 업무 인수인계 완료 전대 회장단의 노고에 감사하고 현 회장단을 격려하는 오찬 모임 갖어 지난 29일 보스톤한미노인회 는 뉴튼소재 압구정레스토랑에 서 제6, 7대 업무 인수인계 모임 을 갖었다. 이날 모임은 제6대 회장을 역 임한 민유선 전 회장 및 회장단 이 현 회장단을 초청하는 오찬 형식으로 진행 되었다. 이날 모임의 주요 목적은 단순 히다. 숫자로 나타나는 재무현황 의 업무인수 뿐 아니라 지금까지 한미노인회를 잘 이끌어 온 전 회장단의 노고에 감사하고 현 회 장단의 활동을 격려하는 의미 있 는 자리였다. 이학렬 현 회장은 그간 어려 운 환경 속에서도 보스톤한미노 인회가 이 지역에서 명실상부한 노인들의 친목단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너무나도 수고를 많이 해 주신 민유선 전 회장이하 회 장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 다고 전하고 전 회장단의 노고가 헛되지 않게 열심히 노력하는 한 미노인회가 되겠다고 감사의 말 을 대신 했다. 이에 민유선 전 회장은 “인생 은 60부터”라는 말이 있는데 우 리 보스톤한미노인회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이 지역 노인들 을 위해 봉사하고 노력하는 노인 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보스 톤한미노인회는 이 지역의 어른 들의 모임으로서 노인들의 복지 뿐 아니라 젊은 세대들을 경험과 연륜으로 잘 이끌어 나가는 모범 적인 노인회가 될 수 있도록 노 력해 달라고 부탁하며 화답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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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보

쳤다. 특히 이날 모임에서 관심의 촛점이 되었던 노인회관 건립기 금의 인수인계는 아무 무리없이 잘 진행 되었으며 한인회관 건립 기금의 접목 부분에 대해서는 한 인회관 내 노인들의 활동 공간이 확실히 보장되는 조건 하에서 한 인회관 건립에 노인회가 적극 동 참하기로 함을 다시한번 강조했 다. 한편 이날 민유선 전 회장과 조 선희 전 부회장은 노인회관 건립 기금으로 각 $500씩 총 $1,000 을 기부하여 노인회관 건립기금 일만오천불($15,000)을 현 회장 단에게 인수인계 하였다.

www.bostonks.com * 한인회의 새 주소 보스턴 KS의 KS는

Korean Society의 약자 입니다. 금번 새롭게 단장된 한인회(보) 홈페이지는 지난 2 월 28일 한인회 총회에서 유한선 회장이 발표한 대로 젊 은 층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습 니다. 또한 저희 한인회보가 배달되지 않는 지역이나 한인 회보의 구독이 어려운 독자들을 위하여 인터넷 홈페이지 상에서 저희 한인회보를 직접 보실 수 있도록 지면신문 보기 서비스를 만들어 모든 한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한 인회보가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저희 한인회(보)는 한인들을 위한 비영리 봉사 단체로서 홈페이지 상에서 제공되는 모든 커뮤니티 서비 스 (구인/구직, 사고팔기, 알림 등)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인사회를 대상으로하는 상업용 홈페이 지 광고는 홈페이지를 운영하기 위한 최소의 경비만을 받고 진행하고자 하오니 광고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한인회보 편집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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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소식

한인회보

이수만,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에서 아시아 연예산업에 대한 강연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이

수만 프로듀서가 하버드대에서 “아시아 연예산업”에 대해 강연 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지난 27일 하버드대 비즈니스 스쿨에서 열 린 ‘2010 하버드 아시아 비즈니 스 컨퍼런스’에 아시아 엔터테인 먼트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로 초 청돼 ‘귀를 자르려 하지 마세요 (Don’t try to cut your ears)!’라 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이 프로듀서는 컨퍼런스의 대 미를 장식하는 연설자로 올라 SM의 3단계 컬처 테크놀로지 (CT) 이론을 소개하고, 새로운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뉴잉글랜드 한인회관 건립 위원회 (위원장 남궁연)는 한인회 New England Korean Society 관 구입 결정을 위한 전체회의를 다음과 같이 소집한다.

Bulletin Board 한인사회 게시판

문화 시장으로서 아시아 단일 시 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더불어 그는 “화가 빈센트 반 고 흐가 귀를 자르지 않았다면 시 대를 바꾸는 창의적이고 예술적 인 걸작을 더 많이 창조할 수 있 었을 것”이라며 “창의성이 중심 이 되는 문화산업에서는 비상식 적인 사고를 하는 인재가 최고의 리더로 육성돼야 하므로 이러한 인재를 교육하고 육성하는 시스 템과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한인회보 편집부 기사)

보스톤한미노인회에서 80세 이상의 노인분들을 모시고 오찬을 대접하며 대화의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1차 모임 : 보스톤 북부지역 오찬 모임 일시 : 2010년 4월 9일 (금) 12시 장소 : 메튜인 차이나 부페 2차모임 : 보스톤 인근지역 오찬 모임 일시 : 2010년 4월 12일 (월) 12시 장소 : 워터타운 올드 컨츄리 부페 (워터타운 몰 내) 문의 및 연락: 이학렬 회장 (781-480-4778 c 617-388-9107)

전좌근 미주한인 총연합회 부회장 대한민국 합동참모의장에게 감사서신 받아 전좌근 미주한인총연합회 부회장은 아이티 지진피해 건설 복구 사업차 UN지원단 선발 대자격으로 아이티를 방문하기위해 지난 2 월 10일 UN에 도착하여 신고식을 가진 대한 민국 육군 공병단이 갑자기 불어닥친 폭설로 인해 뉴욕 공항에서 발이 목이자 전좌근 부 회장은 지홍기 주 UN 대표부 주재 국방군사 고문단장과 함께 물심 양면으로 정성을 다해 지원해 준 바 있다. 이에 대한민국 합동참모의장 이상의 육 군대장은 전좌근 부회장의 투철한 봉사정신 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감사편지를 직접 보 내왔다. 감사편지를 받은 전좌근 부회장은 “항상 원조만 받던 대한민국에서 세계 평화를 위해 이제 원조와 지원을 해 주는 대한민국이 너 무 자랑스러워 우리 국군이 자부심을 안고 장도에 오를 수 있도록 조그마한 정성을 보 탯을 뿐”인데 이렇게 대한민국 국군을 대표 하는 참모의장으로 부터 감사의 편지까지 받 게되어 오히려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합동참모의장 이상의 육군대장이 전좌근 미주한인총연합회 부회장에게 보낸 감사의 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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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 영화상영 : A Public Cemetery of Wol-ha (1967) (월화의 공동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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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보 편집부 기사)

한인회 홈페이지가 새롭게 단장하였습니다. 많이 방문하여 좋은 의견 남겨주시기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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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31일 수요일

간추린 고국 소식 정치 (politics) 행안부 장관 맹형규씨 지명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공석인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맹형 규(64·위) 대통령 정무특보를 지명하고, 청와대 경제수석비서 관에 최중경(54·가운데) 주필리핀 대사를 내정했다고 청와대 가 밝혔다.

이 대통령, 백령도 사고현장 방문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용헬기로 청와대를 출발해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는 독도함과 광양함을 찾 아갔다. 대통령이 서해상 최전방 지역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 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여 “구조 우선” 국회 조사특위 거부 민주당 등 야당이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해 진상조사특위 구 성 등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 활동을 거듭 요구하고 나섰으나, 한나라당은 실종자 구조가 우선이라는 이유로 이를 거부하고 있다.

경제 (economy ) “IT 부활 시키자”… 지원책 쏟아진다 정부가 정보기술(IT) 산업 부활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올 해 안으로 IT 관련 아홉 가지 전략과 다섯 가지 방안, 두 가지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외환 보유고 달러 비중 63%, 사실상 최저수준 우리나라 외환보유고 내 달러화 자산 비중이 관련 통계 공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사회 (society ) 막바지 구조작업에 사투..UDT 1명 사망 천안함 침몰 5일째인 30일에도 생존자 구조작업이 밤 늦게까 지 계속됐지만 기상악화로 함미 부분에 진입하는 데는 결국 실패했다. 31일에도 백령도 인근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 보돼 있어 실종자 구조작업에 난항이 예상된다.

선거판으로 변질된 서울시 행사, 시민들 ‘눈총’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개관식이 열린 30일 오후, 서울 관악 구 낙성대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행사장에는 300여명의 관악 구민과 행사 관계자들로 크게 붐비고 있었다. 이 틈에 구청장 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들과 선거운동원들이 행사장 입구를 장악하고 얼굴 알리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고국 소식

한인회보

日, 초등 5학년 모든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땅” 또 독도 망발 정부, 주한일본대사 ‘초치’…철회와 시정 촉구 서해 천안함 침몰사태로 어수 선한 틈을 타 일본이 또다시 ‘독 도 망발’을 일으켰다. 일본 초등 학생들이 처음으로 영토개념을 배우는 모든 사회교과서에 독도 영유권을 표기토록 하는 도발행 위를 감행한 것이다. 일본 정부가 교과서 검정을 교묘히 활용해 독도 영유권을 주 장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 지만 이번 사태가 몰고올 파장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 보다도 이번 초등학교 사회교과 서 검정결과는 일본의 독도 영유 권 주장이 전면화되고 있음을 보 여주는 단적인 증표라는게 외교 소식통들의 지적이다. 이번에 독도 영유권을 표기 해 검정을 통과한 초등학교 5학 년 사회교과서 5종(種)은 ‘시장 점유율 100%’다. 종전에는 3종 만이 독도 영유권을 기술했지만 이제는 모든 교과서가 독도를 일 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을 맞 았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초 등학생들은 이제 선택의 여지없 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교육 을 받고 성장하게 되는 셈이다. 일본 초등학생들은 5학년 사회 교과서를 통해 처음으로 영토와 지리개념을 익히게 된다. 이번에 새로 독도를 표기해 검 정을 통과한 광촌도서와 교육출 판은 지도상에다 △점과 경계선 을 표시하고 △점에는 ‘다케시마 (竹島)’를 명기하고 있다. 심지 어 문교출판 5학년 사회 하(下) 에는 ‘독도를 한국이 불법점거하 고 있다’는 내용까지 들어있다. 외교소식통들이 주목하는 대 목은 일본 정부가 학습지도요령 해설서(2008년 6월 개정)를 통 해 교묘하게 “교과서 지도상에 경계선을 긋고 독도를 표시 또는 명기하는 등 영유권 표기를 강

화하라”며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는 점이다. 자라나는 세대에게 독도 영유권 인식을 심 어놓으려는 일본의 의도가 체계 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최근 수년간의 교과서 독도기술 사태의 경과를 보면 확 연해진다. 2008년 7월 중등교과 서 해설서, 작년 12월 고등교과 서 해설서에 이어 초등학교 교과 서로 독도 영유권 주장의 저변이 점차 넓어지고 강도가 커지고 있 다는 분석이다. 현재 일본의 중 학교는 총 21개 교과서중 4개, 고등학교는 총 112개중 12개 교 과서에서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 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정권교체와 상 관없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 장이 노골화되고 있음을 보여주 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과거사 직시와 ‘미래지향 적 한.일관계’를 표방한 일본 민 주당 하토야마 정부는 독도문제 에 대해 과거 자민당 정권보다는 유연한 스탠스를 취할 것으로 기 대돼왔다. 실제로 하토야마 정부 는 작년 12월 고등교과서 학습 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라는 표현을 삭제함으로써 한.일관계 를 배려한 듯한 흔적을 보이기 도 했다. 그러나 이는 석달여가 지나 결국 제스처에 불과했음이 드러 났다. 독도문제를 영토문제로 보 고 지속적으로 국제분쟁화하려 는 점에서는 당의 구분이 없다는 사실이 새삼 확인된 것이다. 오 히려 민주당 하토야마 정부가 강 경하게 회귀했다는 분석마저 제 기되고 있다. 한 소식통은 “오 는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둔 민주 당 정부로서는 정치적으로 운신 의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

석했다. 이번 사태는 강제병합 100 년을 맞은 한.일관계를 맞아 새 로운 미래지향적 관계를 모색하 려는 한.일관계에 상당한 부정적 여파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우리 정부는 외교통상부 대 변인 명의의 유감 표명에 이어 이날 오후 5시30분 시게이에 도 시노리(重家俊範) 주한 일본대 사를 초치했다. 정부는 특히 작 년 고교교과서 파동때는 초치과 정을 비공개에 부쳤으나 이번에 는 공개리에 초치함으로써 대응 의 강도를 높였다. 정부 차원의 대응을 넘어 일 반국민들 사이에서도 대일감정 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망된다. 일본 정부의 후생연금 탈퇴수당 ‘99엔 파동’에 이어 제 2기 한일 역사공동연구위원회에 서 “을사조약을 고종이 주도했 다”는 일본 학자의 강변까지 등 장한 상황에서 이번 초등교과서 사태는 상당한 악재가 될 것이라 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독도문제에 대한 정부의 ‘조용한 외교’ 기조가 중 대한 시험대에 올랐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독도를 이미 실 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만큼 국 제분쟁화를 막고 차분하게 대응 하자는 정책기조를 유지해왔으 나 결과적으로 일본의 독도 영유 권 주장이 ‘브레이크 없이’ 이어 지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기 때문 이다. 이에 따라 이번 사태를 계기 로 독도 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 응기조를 진지하게 재검토할 시 점이 됐다는 목소리도 대두되고 있다. (연합뉴스 편집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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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 소식

한인회보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김국방, 천안함 침몰 `北 개입가능성 배제안해`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사고정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군 당국은 29일 서해 백령 도 인근에서 발생한 초계함 ‘천 안함’의 침몰 원인과 관련, 북측 기뢰에 의한 폭발을 포함해 모 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사고 원 인 규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또 이날 반파된 함미와 함수가 가라앉은 위치를 파악하 고 잠수요원들을 투입, 선체 내 진입을 시도하는 등 필사의 구조 작업을 펴고 있으나 실종자 46 명의 생존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이날 국방 위 전체회의에 출석, 천안함 침 몰이 북측 부유 기뢰 폭발이 원 인일 가능성을 묻는 한나라당 김영우 의원의 질의에 “북한은 6.25 당시 4천여기의 기뢰를 구 소련으로부터 수입해 3천여기 는 동해와 서해에 설치했다”면 서 “북한 기뢰가 흘러들어와 우 리 지역에 있었을 수 있다”고 밝 혔다. 김 장관은 반잠수정에 의한 어 뢰공격에 대해서도 “반잠수정도 2발의 어뢰를 싣고 있어서 적정 거리에서 (발사가) 가능하기에 그런 가능성도 열어놓고 검토하

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정부나 국방부 할 것 없이 북한의 개입 가능성이 없다고 한 적은 없다고 생각한 다”고 강조했다. 앞서 군 관계자는 오전 열린 민주당 긴급 원내대책회의에 참 석, 보고자료를 통해 사고 원인 을 ▲잠수함의 어뢰공격 ▲반잠 수정의 어뢰공격 ▲탄약고 폭발 ▲기뢰에 의한 피격 ▲암초에 의 한 좌초 등 5가지로 추정하고 있 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의 사고원인 규명 결과 북한과의 연계 가능성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남북관계 경색 등 큰 파장이 예상된다. 김 장관은 그러나 “어뢰 공 격으로 판명 나면 군사적 보복 도 고려할 수 있나”라는 한나라 당 김동성 의원의 질의에 “평가 이후의 사안을 먼저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그런 조치는 충분히 검토하고 조치하 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고 후 북한의 태 도와 관련, “북한이 어떤 짓을 해 놓고 그것을 감추기 위해서 (침 묵)할 수도 있고, 또 오해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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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뢰교장’ 157명.. 건국이후 최대 교육비리

받기 위한 행위이거나 도발 효 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일 수 도 있다”면서 “모든 것을 고려하 고 있고, 이럴 때일수록 신중해 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한국군 기뢰 폭발 이 침몰 원인일 가능성에 대해선 “과거에 폭뢰를 개조, 적의 상륙 을 거부하기 위한 시설을 해 놓 은 게 있었는데 다 수거했다”면 서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 했다. 또한 한미 독수리훈련과 천 안함 침몰사건과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서로 연관성이 없다” 며 천안함 침몰 원인이 한미합 동 군사훈련 중에 발생한 오폭일 수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일 축했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한 마디 확인도 없이 일종의 유언비 어를 의도적으로 쓴 것 같다”며 “관련 기사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 발생 직후 최원일 함장 의 대응 등 초동대처 논란과 관 련해 김 장관은 “초동작전은 비 교적 완벽하게 이뤄졌다”며 “최 함장은 집결한 승조원 20명을 지 휘해 30명을 구출해내는 영웅적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함이 급속히 침몰 한 것은 애초 군의 설명대로 선 체 구멍(파공) 때문이 아니라 함 수의 침실 부분과 함미가 절단되 어 바닷물이 급속히 유입된 것으 로 확인됐으며 전문가들은 외부 에서 강력한 폭발이 있었다는 증 거라고 주장했다. 합참 정보작전처장 이기식 준 장은 “처음에 파공 때문에 침몰 했다고 발표를 했었는데 절단에 의해 침몰됐다. 파공이라는 것은 지금은 유효성이 없다”며 “함수 쪽 절단면은 원.상사 침실로 확 인됐다”고 설명했다. (출처 : 중앙일보)

전ㆍ현직 교장 157명이 한꺼 번에 금품수수 혐의로 경찰수사 를 받고 있어 그동안 소문만 무 성했던 교육계의 관행적 금품수 수 행위가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됐다. 수사 대상자는 현직 교장만 48명이다. 전직 교장이 5명이나 포함됐고 조사대상에 올라있는 또 다른 전ㆍ현직 교장도 104명 에 달한다. 검찰의 서울시교육청 시 설ㆍ인사비리 수사에서 전직 교 육감을 포함한 장학관, 장학사 등 교직원 40명가량이 적발된 점을 고려할 때 지난 3개월간 벌 어진 교육비리 사건은 건국 이후 최대 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 ◇”적발인원, 건국 이후 최대 규모” = 초중고 학교장들이 학 교 공사나 수학여행 관련 업체들 로부터 뒷돈을 챙긴다는 것은 오 래전부터 교육계 안팎에서 떠돌 던 공공연한 소문이었다. 특히 교장들이 입찰을 거쳐 선정하도 록 돼 있는 여행사를 미리 내정 한 상황에서 형식적으로 입찰을 진행한다는 것도 일부 교사들 사 이에서는 수없이 지적돼온 문제 였다. 사정이 이런데도 교육당국 뿐 아니라 사정당국 차원에서 이 런 비리 관행에 대한 점검이 제 대로 이뤄진 적은 한 번도 없었 다는 것이 교육계 관계자들의 전 언이다. 학교 행정에 대한 모 든 권한이 교장 1명에게 집중돼 있어 업체와 계약내용이 외부로 잘 알려지지 않는다는 점도 있지 만, 비리 관행이 너무나 광범해 사정당국 스스로 방치해왔다는 것이다. ◇`제왕적 교장’이 근본 원인 = 교육비리는 각종 시설비리에 서 교사의 촌지 수수에 이르기까 지 매년 일선 학교에서 끊이지 않고 벌어진다. 서울에서 작년

9월 부적격 칠판을 사주는 대가 로 뒷돈을 챙긴 현직교장 13명 등 교직원 19명이 적발됐고, 그 해 8월에도 운동기를 납품하게 해주는 대가로 업체로부터 금품 을 받은 초등 학교장 등이 무더 기로 적발된 바 있다. 일선 교 장의 이러한 구조적 수뢰 관행은 교장 1인에 대한 `권력집중’ 현상 에서 비롯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교장의 경우 학교와 관련한 거의 모든 행ㆍ재정 권한을 쥐고있는 데다 근무평정 권한을 통해 사실 상 교장을 견제해야 할 평교사들 의 `생사여탈권’까지 쥐고 있다 는 것이다. 교육당국은 학교 자 율화의 일환으로 교장 권한을 더 강화하는 방향의 정책들을 잇따 라 내놓고 있지만, 강력한 견제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교직원 단체를 중심으로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관련자들 전원 해임.파면될 까 = 이번에 적발된 교장 157명 가운데 130여 명이 시설비리, 인 사비리 등으로 곤욕을 치른 서울 시교육청 소속이다. 시교육청은 일단 “경중을 따져봐야 한다”면 서도 관련자들이 `4대 비리’ 중 하나인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 는 만큼 파면, 해임 등 `배제징계’ 를 원칙으로 징계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1월 시설ㆍ납품 비리, 인사 비리가 잇따르자 금품수수, 횡령, 성폭 력, 성적조작 등 4대 비리 행위 자는 승진, 중임 인사에서 영구 배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를 도입한 바 있다.이에 따라 파 면, 해임조치를 받는 교장 숫자 를 예단하긴 어렵지만, 최근 직 전 교육감까지 연루된 장학관, 장학사들의 인사비리로 대규모 물갈이 인사를 단행한 시교육청 으로서는 또 한 차례의 인사파동 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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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 소식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간추린 미국 소식

한인회보

“美고학력자들, 불황탓 일자리 안가려”

美국무, 천안함 침몰 北개입 추정근거 없어 “천안한 침몰사고와 관련해 북한의 개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 는다”는 김태영 국방장관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무부는 29일 현 시점에서 천안함 침몰사고가 북한의 개입에 따른 것으 로 추정할만한 근거는 없다고 밝혔다.

美 여고생, ‘집단 괴롭힘’ 견디다 못해 자살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10대 여고생이 같은 반 학생들의 ‘집단 괴롭힘’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밝혀져 충격 을 주고 있다. 매사추세츠주의 작은 도시 노스햄튼에 있는 사 우스 해들리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인 피비 프린스(Phoebe Prince.15) 양은 지난 1월 초 자신의 집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 졌다.

미국 10대들 ‘꿈틀’…소비가 살아난다 미국에서 10대들의 소비가 살아나고 있다. 소매업계에서는 10 대들의 소비 증가가 전체적인 소비 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기 대하고 있다.

美보수단체, 민주당 의원 ‘낙선운동’ 전국순 회 돌입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법안이 공식 발효되 자 이에 강력 반발한 보수단체 회원들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 고 민주당 의원들을 겨냥한 ‘낙선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슈퍼맨 만화 초판 150만 달러에 팔려 1938년 미국에서 나온 슈퍼맨 만화 초판본이 29일 만화 책으로는 사상 최고가인 150만 달러(한화 약 17억 원)에 팔렸다.

美 삼성전자 등 반독점소송 집단소송化 미국에서 삼성전자와 일본 샤프 등 LCD 패널 생산업체들을 상 대로 제기된 반독점 소송들이 집단소송으로 통합됐다. 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 지방법원 문건에 따르면 수전 일 스턴 판사는 1999∼2006년 삼성전자 등의 LCD 패널이나 이 를 장착한 제품 구매자들이 제기한 소송들을 한 건의 집단소송 으로 묶었다. (자료 제공: WSJ, AP, NYT, BG / 박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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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용시장 불황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 서 고학력자들이 일자리만 있으면 자신의 학력과 경력을 가리지 않고 기꺼이 취업 전선에 뛰어들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28일 보도했다. 이 때문에 타임스는 중소기업들이 과거 호황기 에는 채용할 수 없던 고급 인재 유입으로 예상치 못한 혜택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돈 캐롤(31)이 이런 대표적인 사례다. 그는 미 국 상위권 대학 경영학 석사(MBA)로 금융분석가 였으나 캔자스 남부의 중소도시에 있는 가족소유 중소 이삿짐 회사인 카트라이트 인터내셔널에서 새 일자리를 찾았다. 캐롤의 학력과 경력은 이삿짐 회사의 손해배상

재정난 美 지자체 세원 확보 안간힘 재정난에 시달리는 미국의 각 주들이 재정 확보 를 위해 새로운 세원(稅源)을 찾느라 부심하고 있 다. 하지만 세금 부과는 대부분 지역에서 주민들 의 반발을 불러오기 때문에 선출직 지자체장들은 유권자들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 뉴욕 타임스(NYT)는 28일 경기침체로 세금수 입이 줄어들면서 미국 여러 주들이 쓰레기수거나 데이팅 서비스, 볼링장, 이.미용실, 심지어 광대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세금을 물리는 방안을 검토하 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세금신설에 가장 적극적인 주는 미시 간주와 펜실베이니어주다. 이들 지역에서는 올 봄 을 계기로 장례서비스나 법률 자문, 헬기운송서비 스, 드라이클리닝 등 기존 면세분야에도 세금이 부 과될 전망이다. 회계서비스와 광고, 데이터 프로세 싱 등에 대한 세금부과안을 내놓은 펜실베이니아 의 에드워드 렌델 주지사는 “이런 세금은 필요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생겨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 는 “극장에서 팝콘을 사먹으면 세금을 내야하지만 사탕을 먹으면 안낸다”면서 이런 세금체계는 말도 안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나는 세금을 못걷어 안달이 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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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면서 “지난 2년 간 재정지출 삭감을 많이 해왔으며 그로 인해 국민들이 얼마나 큰 고통을 겪 었는지 잘 안다. 주민 복지를 위해서는 세금인상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미시간주 역시 그동안 누 적된 세수 감소가 이번 세금 신설의 도화선이 됐 다. 물가인상을 감안하면 이 주의 세금은 1960년 대 수준으로 줄었다. 세금 부과 지지자들은 미시간주의 경우 서비스 업도 세금을 제대로 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 한다. 과거에도 이런 세금 얘기가 나온 적이 있었 지만 정치적 논란에 파묻혀 무산되곤 했다. 여타 주들도 세금 신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네브래스카에서는 한 의원이 방탄차 서비스와 영 농장비 수리, 구두닦기, 박제업, 반사요법, 스쿠터 수리 등의 업종에 세금을 물리는 방안을 의회에 제 출했다. 켄터키 주에서는 골프 그린피와 리무진, 열기구 서비스, 개인조경업 등 일부 고가 서비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안이 나왔다. 현재 서비스업에 대한 세금부과 수준은 주마다 다르다. 댈라웨어나 하와이, 뉴멕시코, 사우스 다 코다, 워싱턴 등 극히 (>>>7 page 기사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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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다루는 부서책임자로서는 분명히 과분하 다. 하지만 캐롤과 카트라이트 인터내셔널의 이 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혼자 4인 가족을 부양하 는 캐롤이 새로 일자리를 구할 당시인 작년 12월 은 그가 실직한 지 6개월째였고 카트라이트 인터 내셔널도 수십 년째 미뤄온 업무 현대화 작업이 절 실하게 필요하던 시기였다. 전통적인 지혜는 캐롤처럼 과도한 자격을 갖춘 사람들은 새로 찾은 일자리를 못 견뎌낸다고 경고 했지만 이 회사는 그를 고용한 지 4개월째인 지금 관련자 모두 만족하는 모습이다. 카트라이트 인 터내셔널 인사담당 책임자인 랜디 웨흘은 “지금은 전에 볼 수 없던 최상의 고용 거래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많은 구직자가 불황기에 눈높이를 낮추 면서 일부 기업들이 예상치 못한 보상을 받는 일이 전국적으로 거듭되고 있다고 타임스는 분석했다. 타임스는 또 “이런 현상은 구직자가 일자리보 다 5배나 많은 고용시장에서 불가피한 현상일 수 있다”면서도 “기업가들 입장에서 보면 신규채용 인력이 만족을 못하고 이직할 위험이 있지만 싼값 에 고급인력을 채용할 기회를 잡고 있는 셈”이라 고 덧붙였다. (출처 :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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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 소식

한인회보

‘의보 내전’ 끝낸 오바마 이제는 ‘안보 외교’ 아프간행 극비리에 카불 6시간 체류

» 공군 점퍼 차림의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8일 아프가니스탄 카 불의 바그람 공군기지에서 미군장병들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하고 있다. 카불/로이터 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오바마의 전장’으로 불리는 아프가니스탄을 28일 밤 6시간 동안 전격 방문했다. 취임 뒤 미뤄왔던 오바마 대통 령의 아프간 방문은 그동안 전력 투구해온 의료보험 개혁법이 미 의회를 통과하면서 국내문제에 서 벗어나 외교안보문제에 관심 을 돌릴 여유가 생겼음을 보여준 다. 아프간 방문 목적은 미군과 나토군에 대한 사기 진작, 그리 고 아프간 정부에 대한 독려라고 볼 수 있다. 철통보안 속에 13시간을 논스 톱으로 비행해 카불 공항에 밤중 에 도착해 새벽이 되기 전에 아

프간을 떠난 방문 일정도 그런 방문 목적을 그대로 보여준다. 공항 의전행사 직후 헬기로 카불 로 이동해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 간 대통령과 40분간 회담하고 바 그람 공군기지로 돌아와 2500여 명의 미군 및 민간요원들을 위문 한 것이 전부다. 오바마 대통령은 카르자이와 의 회담에서 아프간 정부의 부패 척결과 통치권 확보를 강하게 요 구했다고 동석했던 제임스 존스 백악관보좌관이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파키스탄 이란 중 국 지도자들과 잇따라 회동한 카 르자이 대통령에게 경고와 함께 아프간 정부의 적극적인 도움과 협력 없이는 아프간전의 성공적

(>>> 6page 이어 기사계속) 일부 주만이 모든 서비스업에 세 금을 부과하고 있다. 대부분 주 들은 전기.수토.교통 등 공공서 비스(유틸리티) 같은 일부 서비 스에만 부과한다. 이런 세금 신 설에는 물론 찬반 양론이 엇갈린

다. 반대론자들은 이런 세금이 어려운 자영업자들의 영업환경 을 더 어렵게 할 것이라고 주장 한다. 필라델피아의 배관공 존 루크씨는 “지금도 먹고 살기 힘 들다”며 한탄한다. 하지만 이 지 역 주지사가 추진하는 법안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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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수행이 불가능하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전폭기 조종사의 가죽점퍼차 림으로 병사들 앞에 선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절대적으로 중요한 국가이익이 걸려있지 않 다고 한순간이라고 생각한다면 여러분들에게 당장 귀국 명령을 내릴 것”이라며 “알카에다와 그 들의 극단주의 협력자들을 섬멸 하고 패퇴시키는 것이 미국의 임 무”라고 강조했다. 부시 행정부가 아프간에 투입 할 전력과 자원을 이라크로 빼돌 리는 전략적 실수를 했다고 비판 했던 오바마 대통령에게 아프가 니스탄은 오바마의 전장으로 불 릴 만큼 특별하다. 오바마 대통 령은 올 하반기 이라크 병력 철 수를 시작하고 자신의 첫 임기 이전에 아프간에서도 미군병력 을 철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만명 의 미군 병력증강을 발표했고, 이 가운데 3분의 1이 이미 투입 돼 헬만드주에서 대대적인 공세 를 벌였고 조만간 탈레반 근거지 인 칸다하르에 대한 총공세를 준 비하고 있다. 그러나 아프간 전황은 현재 녹록지 않다. 공세로 전환한 지 난 석달간 83명의 미군이 전사 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3명에 비해 거의 두배이며, 부상자 수 도 급증했다. (연합뉴스 편집정리) 하면 앞으로 배관공들도 사상 처 음으로 세금을 내야할 판이다. 반면 찬성론자들은 연방정부 의 경기부양책이 조만간 사라질 상황에서 세원 확보는 불가피한 것이라고 반박한다. ( 출처 :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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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하원에 ‘탈북고아 입양법안’ 발의 북한을 탈출해 중국 등지에 서 떠돌고 있는 `탈북 고아’들의 입양을 촉진하기 위한 법안이 미 국 상원과 하원에 잇따라 제출됐 다.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 아) 하원의원은 지난 25일 탈북 고아들을 돕기 위한 종합적인 전 략의 일환으로 입양을 촉진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하원에 제 출했다고 로이스 의원 측이 28 일 전했다. 법안은 국무장관과 국토안보 부 장관으로 하여금 무국적 상태 에 있는 탈북 고아들의 문제를 살피고, 가족 상봉추진 및 필요 시 입양 주선 등의 노력을 기울

이도록 했다. 법안에는 북한 인권문제에 지 속적인 관심을 표명해온 하원 외 교위원회의 일리아나 로스 레티 넌(플로리다.공화), 다이앤 왓슨 (캘리포니아.공화)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이에 앞서 공화당 소속 샘 브 라운백(캔자스) 상원의원도 지 난 23일 같은 내용의 법안을 상 원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탈북자 가운데서도 고아들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주목 을 받고 있는 이들 법안은 상.하 원의 외교위원회에 배당돼 심의 가 진행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편집정리)

2012년 한미 전작권 전환, ‘예정대로 진행 바람직’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은 2012년 4월의 전시작전권 전환 에 대해 한미 정부가 합의한 만 큼 예정대로 이뤄지는 것이 바 람직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러나 한국 정부 일각에서 제기 되는 전환 연기 주장과 관련, “양 국 최고위층 간에 논의될 문제” 라고 해 ‘정치적 타협’의 여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샤프 사령관은 26일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 “’2012년 4 월17일 전작권 전환’은 양국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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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 합의한 사항이기 때문에 만 약 한국 정부가 전작권 전환 연 기를 요청한다면 그 문제는 양국 의 최고위층에서 논의가 이뤄져 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샤프 사령관은 그러나 “전작 권 전환은 2012년에는 미군이 보조적 역할을 해도 충분할 만큼 한국군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 는 강력한 메시지”라며 “전환 시 기 연기는 반대의 잘못된 메시지 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해 전 작권 전환의 합의 준수가 양국 이익에 합치하는 것이라는 입장 을 밝혔다. 샤프 사령관은 “전작권 전환 을 둘러싼 오해중 하나는 전환 이후 한국을 방어하는 책임을 오 로지 한국군이 맡게 된다는 것인 데 사실과 다르다”며 “한국을 방 어하는 미군의 임무와 의지는 변 함이 없으며, 전작권 전환이후에 도 전쟁이 발발할 경우 변함없 이 한미 연합전투력으로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편집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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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컬럼/기고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한인회보

김선아박사가 전하는

두레마을 김진홍 목사의 아침묵상 본 컬럼은 우연한 기회에 두레마을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을 접하고 기도에 대한 신념을 얻게 된 김선아(미국명: Sona Dolan, MA거주)박사가 김진홍 목사의 아침묵상을 뉴 잉글랜드 동포들과 함께 나누기 위하여 김진홍목사의 허락하에 영문으로 번역하여 기고한 글임을 밝힘니다.

거룩한 생활 ④

Consecrated life No. 4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디모데전서 4장 5절)

“It is consecrated by the word of God and prayer.” (1Timothy 4:5)

“오늘날 교회가 필요로 하는 것은 더 많은 기계나 더 좋은 기계도 아니요, 새로운 조직도 아니요, 기발한 방법도 아니다. 교회가 필요로 하는 것은 성령이 쓰실 수 있는 사람, 즉 기도의 사람, 기도에 능한 사람이다. 성령은 방법을 통하여 흘러나오 지 않고 사람을 통하여 역사하신다. 성령은 기계에 임하지 않고 사람에게 임하신 다. 성령은 계획에 기름을 붓지 않고 사람에게 그것도 기도의 사람에게 기름을 부 으신다.”(E. M. 바운즈 기도의 능력, 이윤정 역, 생명의 말씀사)

“Church today needs neither many nor better machines, nor new structural and cleaver methods. But Church needs men who are called by the Holy Spirit, our God, such as the prayer who can pray well. The Holy Spirit would not come out by use of methods but through the prayer. The Holy Spirit is being with the people who are praying consistently not with the machine. The Holy Spirit is pouring oil to the people who are prayers, not to the schedules or methods or even ideas.” (The power of the prayer written by E. M. Baunse, translated by Yoonjeong Lee as “Words of Life”)

2010년 두레운동의 주제는 ‘거룩한 생활’이다. 거룩한 생활을 이루어 나감에는 양 날개가 있다. 말씀이란 오른쪽 날개요 기도란 왼쪽 날개이다. 날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실천하는 생활과 날마다 때마다 기도드리는 생활이 합하여져 거룩한 생 활을 이루어 나가게 된다. 그런데 그렇게 거룩한 생활을 실천하는 것이 저절로 되 지 않는다. 훈련이 필요하다. 일컬어 ‘경건의 훈련’이다.

The theme of the activity of the Doorae community in 2010 is the “Consecrated life”. In order to maintain and manage the consecrated life, there are two wings, like the wings of an angel: one is God’s word in the right side wing; the other is the prayer in left side wing. When we read, meditate and practice God’s word everyday and pray every day, we will be able to maintain and manage our consecrated lives. By the way, it cannot be easy to do and cannot be done without effort. Thus, we need to be disciplined and trained, so to speak to have a spiritual discipline.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기를 훈련하라. 육체의 훈련은 약간 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의 훈련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 라.”(디모데전서 4장 7, 8절) 말씀묵상을 날마다 실천함에 훈련이 필요하듯이 기도생활에 역시 훈련이 필요하 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시고 훈련시켰다. 성경 중에서 기도장(祈禱章)이라 알려진 누가복음 11장에서 제자들이 예수님께 “기도를 가르 쳐 달라”고 요청하였다.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시옵소서” (누가복음 11장 1절)

“Have nothing to do with godless myths and old wives’ tales; rather train yourself to be godly. For physical training is of some value, but godliness has value for all things, holding promise for both the present life and the life to come.” (1Timothy 4: 7-8) It is necessary for us to train ourselves when we meditate, the same as when we pray we should train ourselves. That’s why Jesus trained and taught the disciples. Among the Bible, the book of Luke is well known as the book of the Prayer, a good account of how the disciples asked Jesus how to pray. “One day Jesus was praying in a certain place. When he finished, one of his disciples said to him, “Lord, teach us to pray, just as John taught his disciples.” (Luke 11:1) Pastor Jinhong Kim from the Doorae community in Korea to everybody.


미주 한인사회 소식

한인회보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금연 클리닉의 김선 교수 Brighton으로 사무실 옮겨.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메스 메디칼 스쿨(U-Mass Medical School) 의 김선 교수는 미국 국립 보건원의 지원을 받아 금연에 대한 특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김선 교수의 연구는 단순한 니코틴 패치의 효능을 연구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이 개발한 금연 프로그 램이 니코친 패치보다 더 높은 금연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특히, 흡연율이 높은 한인들에게 어떤 효과를 가져 오는지를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특 히 김선교수의 연구에 참여 하면 누구든 패치를 8 주간 사용하도록 하고 일부 50%는 패치 이외에 김 선 교수가 개발한 교육과 행위치료도 함께 받아 패치만 사용한 사람과 금연 성공률에 어떠한 차이 가 있는지 보는 것이라 한다. 이 연구를 위해 김선 교수가 운영하고 있는 금 연 클리닉에 현재까지 18 명의 한인들이 참여하 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김선교수에 의하면 금연 연구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한인들 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한다. 김선 교수가 주도하는 금연 연구가 재미 한인들을 위한 금연 연 구이기 때문에 향후 한인들의 금연연구에 더 많은 자금과 지원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한인들의 적극 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김선교수는 자신의 금연크리닉이 지면을 통해 홍보된 이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는 있지만 흡연에 대한 사회적 편견 때문인지 직접 크 리닉에 참여하기를 꺼리고 단지 패치만을 구해 개 인적으로 금연을 시도해 보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 다고 전하며 특히 남성보다 여성의 경우 이런 현상 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한다.

김선 교수는 금연을 위해 노력하는것은 개인의 건강을 위해 무척 중요한 일이지 결코 창피한 일 이 아니라며 금연 크리닉에의 동참을 호소하면서 10여년간 흡연자들을 연구해 오면서 흡연에 대한 문화적인 견해, 특히 동양이나 한국사회에 잔재해 있는 여성 흡연에 대한 편견이 아직 남아있는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김선 교수는 금연 크리닉에 참여 하는 모든분들의 프라이버시를 절대적으로 지켜 주고 있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상담 전후에 개인적인 만남이 일어나지 않도록 상담 시간을 철 저히 간격을 두고 있으며 원하는 경우 직접 집으로 찾아가 금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김선 교수는지난 토요일, 그동안 보스톤 다 운타운에 있는 자신의 금연 클리닉에 찾아오기가 불편하다고 하는 참여자들이 있어 금연 크리닉 사 무실을 Allston에서 가까운 Brighton으로 옮겼다 고 하니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장소는 여성 흡연가분들의 요청에 의해 지면 으로는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는다고 한다. 또 한 보다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도록 Woburn 혹 은 Burlington지역에서도 Office를 찾고 있는 중 이라고 한다. 아울러 김선교수는 그 동안 이 연구에 참여하신 한분 한분께 한인회보 지면을 통해 다시 한번 감 사를 말씀을 드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분들 의 참여는 앞으로 보다 많은 재미 한인들의 금연 연구를 위한 매우 중요한 자료로 쓰여진다고전하 며 더 많은 한인들이 보다 많이 이 연구에 참여할 것을 다시한번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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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지역 소식 브룩크라인(Brookline): 음악치료 콘서트 스탠 스트릭랜드와 블루 수웨이드 봅퍼의 재즈 콘서트가 라즈 앤더슨 자동차 박물관에서 4월 8일 열린다. 공연 티켓은 수요일까지 판매하며 자세한 사항은 617-5223080으로 연락.

렉싱톤(Lexington): 렉싱톤 역사회는 3월28일 일요일에 오픈하우스를 가졌 다. 이 오픈하우스에서는 재건된 버크만 태번과 행콕클락 하우스, 건축관련 아이큐지수, 역사 스캐빈져 헌트 등 남녀노소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 였다.

월담(Waltham): 하수구 기금 승인 하수시설 장치 보수 수질 개선 관련하여 343만 달러 비 용을 빌리는 데 대한 승인이 월담 시의회에서 최종으로 확정되었다. 이로인하여 월담의 하수시설관리 및 수질 관리가 더 개선될 전망이다. (자료 제공: 보스톤 글로브 일요신문 / 박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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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 칼럼

한인회보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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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보스톤교회 홍석환 목사의 신앙칼럼

괜찮아! 연합감리교회 목사후보생들 심사위원회에서 10년 동안 일했 습니다. 목사가 되는 이유도 천태만상이요, 저마다 지닌 장점과 단 점도 가지가지입니다. 서류와 인터뷰에 합격한 사람은 나중에 전 체가 모여서 위원회에서 투표할 때 문제가 없습니다. 잘 하니까 좋 은 점을 칭찬하고 앞으로 목사가 되면 어떻게 공헌할 것인지 기대 감을 나눕니다. 토론도 금방 끝납니다. 문제는 떨어지는 사람입니 다. 투표할 때도 표가 갈려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비록 떨어졌 지만 가지고 있는 장점은 무엇이고,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들은 무 엇인지도 토론하여 알려 줍니다. 우리 같으면 자기가 잘못해서 떨 어진 것이니 당연하다 할터인데 그게 아닙니다. 떨어진 사람을 위 한 소위원회가 구성되어 위로하고 부족한 점을 도와줍니다. 이런 일을 하면서 배우는 것은 목사 될 사람마다 완벽하게 준 비된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목사가 될 사람 중에는 알콜중독 되어 치료중인 사람도 있고, 어렸을 때부터 학대를 받아 지금도 고 통을 당하는 사람도 있고, 별의별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처음에 는 문제 많은 사람들이 왜 구지 목사가 되려하고 또 문제 많은 사 람들을 구지 목사를 만들려고 시간과 돈, 그리고 힘들여가며 왜 구 지 목사를 만들려고 하는지 불만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교회는 사 람의 변화를 믿고 있었습니다.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저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흠 없는 사람 이 목사를 하는 줄 알았는데 흠이 많은 사람들이 목사가 되어 사람 이 되어가면서 목회하는 것이로구나 깨닫습니다. 목사 될 사람들 도 그렇게 문제가 많은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오죽하겠습니까? 자존감이 약한 사람, 분노가 많은 사람, 우울증에 빠진 사람, 불면 증, 부부문제, 이혼하고 자녀들 때문에 골치를 앓는 사람, 그야말 로 인간시장입니다.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거룩한 성인들이 아니 라 문제투성이들입니다. 자기는 문제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진짜 문제입니다. 지난번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라는 일본의 미즈타 니 오사무라는 선생님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저 도둑질 한 적 있어요. 괜찮아/ 저 원조교제 했어요. 괜찮아/ 저 친구 왕따 시키 고 괴롭힌 적 있어요. 괜찮아/ 저 본드(마약)했어요. 괜찮아/ 저 갱 단에 있어요. 괜찮아/ 저 죽으려고 칼로 손목 그은 적 있어요. 괜 찮아/ 저 학교에도 안 가고 집에만 처박혀 있었어요. 괜찮아./ 얘 야 어제까지의 일은 전부 괜찮단다. “저 죽어 버리고 싶어요.” 하 지만 얘들아, 그것만은 절대 안 돼. 우선 오늘부터 나랑 같이 생각 해 보자!“

21년 동안 야간고등학교 선생을 자청해서 수많은 젊은이들 의 생명을 구하고 새 삶을 마련해 준 미즈타니 오사무 선생님은 문 제 학생들을 절대로 야단치는 법이 없습니다. 문제청소년을 찾아 가 물어주고 만나주고 친구해 주십니다. “어떤 꽃이라도 심는 사 람이 제대로 심고, 시간을 들여서 정성스레 가꾸면 반드시 꽃은 피 운다”는 신념으로 수천 명의 학생을 사랑하며 정성껏 21년을 돌보 며 사는 평범한 그러나 평범하지 않은 성인입니다. “나는 오랫동안 밤거리를 돌아 다녔다. 거리에서 나는 약 때 문에 얼이 빠진 것처럼 보이는 눈에 초점 잃은 아이를 보았다. 또 어둠속에 깊이 빠져들어 무너져 가는 아이도 보았다. 그리고 숱한 상처로 얼룩진 아이도 보았다. 그렇게 나는 몇 천 명의 아이들과 만났다. 하지만 나는 줄곧 고독했다. 아무도 내 뒤를 따라와 주지 않았다. 그러나 밤거리를 걸으면서 나는 구원을 받았다. 그들이 나 에게 구원 받은 것이 아니라 내가 그들을 통해서 구원을 받은 것 이다. 그들의 모습을 보며 나는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멋진 일인 지 누군가를 위해서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깨달았다. 나는 아이들에게 “괜찮다”는 말을 자주한다. 내게는 과 거 같은 건 아무래도 좋다. 현재도 아무래도 상관없다. 시간이 걸 려도 좋고, 누군가의 도움을 빌려도 좋으니까 그들이 자신의 뜻과 힘으로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랄뿐이다. 그래서 나는 그들 이 살아 주기만 해도 좋다. 살다보면 아이들은 누군가와의 만남을 통해서 서서히 인생을 배워간다.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말해줬으 면 좋겠다. “지금까지 정말 잘 살아 줬어. 얘야 살아주기만 하면 그 것으로 충분하단다.” 우리 주변엔 가슴이 시린 사람들, 가슴속에 묻고 사는 숱한 고 민과 슬픔, 원하든 원친 않든 많은 괴로움과 밀려오는 고민들, 슬픔과 아픔이 마음속에 질긴 껌처럼 달라붙어 있습니다. 누군가 의 따뜻한 온기가 필요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너무 많습니다. 가끔 쳐다봐 주고, 얘기를 들어주고, 눈물도 같이 흘려주고, 웃어 줄 수 있는 그런 아주 작은 몸짓이 사람을 살립니다. 다가가는 것, 그것이 사랑입니다. 이게 사람 사는 것입니다. “너희가 서로 사 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요13:35) 홍목사님의 설교 CD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원하시는 분은 전화 978-686-1796 (김명숙 권사) 또는 e-mail : hello@hanboston.org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북부보스톤교회 홍석환 목사 hong080860@hanmail.net

북부보스톤교회 미국연한감리교회 담임목사 : 홍석환(Ph.D) 244 Lowell Street Andover, MA 01845 T) 978-470-0621 www.hanbost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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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한인회보

민유선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민유선 (전 보스톤한미노인회장)

어느 슬픈 봄날에, 우리가 살고 있는 뉴 잉글랜드 지역에 어울리 는 말이 있습니다. “February, 2월은 바람과 함께 오고 March, 3월은 빗물과 함께 오고 April, 4월은 꽃잎과 함께 오고 May, 5월은 청교도와 함께 온다!” 200여 년 전에 May_ flower 호를 타고 청교 도들이 보스톤 근처에 도착한 역사적 사실에다 가 이곳의 봄철 풍광을 곁드린 재미 있는 표현 입니다. 그 중에 “3월은 빗물과 함께 온다.”고 했 는데 지난 3월 26일 아침에는 비가 아닌 눈이 내 렸읍니다. 그날은 보스톤 노인회 고광숙 이사님의 장례 식이 있는 날이었읍니다. 이른 아침 잠간 쏟아지 는 부드러운 눈발이 마치 생전에 부드러운 성품 이셨던 그분의 마지막 인사 같아서 저는 악수 하 듯 두 손으로 정중히 받아 보았읍니다. 다음 달이면 보스톤 노인회 제5대 고 강성유 회장님의 2주기가 되고, 두어 달 전에 주봉갑 전 4대 회장님께서 소천 하셨는데 또 이렇게 노인

회 초기에서부터 활동 하시던 고광숙 이사님 마 저 떠나시니 우리 보스톤 노인회 역사의 한 부 분이 스러져가는 듯 슬프고 안타깝기 그지 없습 니다. 故 고광숙 이사님께서는 제주도에서 1936년 에 태어나셨습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빨 간 마후라 공군에서 복무하셨으며, 미국으로 이 주하신 후에는 유학생 모임을 조직 하여 그 초대 회장은 물론, 한국 신문과 미국 신문 등 언론, 역 사, 정치 분야에 관심을 갖고 한국과 미국의 가 교 역할 하기에 힘쓰셨으며, 스포츠와 낚시 그리 고 독서를 즐기는 삶을 사셨습니다. 사랑하는 자녀들과 귀여운 손자 손녀, 형님들 과 형수님 그리고 조카님들, 특히 박(고)영복 여 사님과의 의좋은 부부 모습은 미국에 와 사는 우 리 노인들에게 모범이 되셨습니다.

동이 불펀 하신 중에도 모임 때마다 참석해 주셔 서 정말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수준 높은 교육과 명석한 두뇌를 겸비한 이 상적인 그분의 뜻을 이 사회에서 충분히 펼 기회 를 갖지 못하고 기신 고광숙 이사님을 깊이 애도 합니다. 그러나 평안하고 품위 있는 입관 모습은 마치 살아 계실 때 모습을 뵙는 듯 남아 있는 저 희들에게는 작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때 맞추어 잊지 않고 회비를 우송하여 주신 고 이사님의 성의와 가끔 오고 간 안부 엽서 를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 하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당신의 소견을 타인의 눈치 보 는 법 없이 명확하게, 그러나 부드러운 음성으 로 말씀하시는 모습이 인상적 이었습니다. 제가 20년 노인회 역사의 최초 여성 회장으로 부 족한 점이 많았음에도

저희 보스톤 노인회에서는 건강관계로 비게 되는 고광숙 이사님의 자리를 부인이신 고영복 여사께서 대신 하기로 이미 결정한 바 있읍니다. 부인께서는 개인적인 능력도 탁월하지만 고광숙 이사님의 뜻과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대변하기에 가장 적절한 분이라고 생각 하기 때 문입니다. 그렇게나마 우리 노인회 역사가 이어 지고 있음을 감사하면서 남아 있는 가족들, 특별 히 고영복 미망인의 애통한 마음에 심심한 위로 의 말씀을 드리면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부정적 비판 없이 끝까지 지지 하여주시고 거

(2010-03-30)

반사치료법(Reflexology)을 통한

손 쉬운 “자연 건강 법”을 알려 드립니다 ! 반사치료법이란?

What is Reflexlogy?

반사치료법(Reflexology)은 기구나 약을 사용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강력한 “자연 치료법”으로, 자신의 손과 발에서 신체의 각 부위에 대응되는 부위를 찾아 자극을 줌으로서 인체에 전혀 부작용 없이 신체의 각 기능을 정상화 하고 면역력을 키워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Reflexology” is one of the most powerful natural healing techniques. It is the practice of stimulation of the feet and hand. This stimulation is belive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a person’s health and general well being. It normalizes the body’s functions, immune system, and aids in the prevention of 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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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767-9415

압구정동얼굴방

617)437-0378

유경희 헤어

508-768-7675

617)388-8527

보험 가디언라이프 고영복보험 알파종합보험

617)482-7444 978)646-3042 617)782-8800

제이시킴보험

781)648-2661

조종운종합보험

781)255-1134

COMPLETE CAR

SOONER LUBE USA SPEEDY

전자/전화

우 리

978)440-7877

정혜윤부동산

보스톤산악회

경기여고동창회

워드랜드/액커맨

글로리컴퓨터

617)522-2028

617)782-0906

508-740-9188

508-995-7242

617-877-3435

617)282-6142

파이시스피시마켓

617)489-5763

보스톤봉사회

경기고동창회

스티브 서 변호사

킴스피시마켓

세진카렌다

800-210-2331

401-738-8735

617-504-0609

617)236-8600

617-375-0545

건국대동창회

203)324-6155

성기주변호사

컴퓨터

정윤숙부동산

민주평통자문

동창/향우회

박현종특허변호사

978)975-3303

주류

보스톤미술학원

보스톤가정상담소

가위소리

모상욱변호사

한 인 회 보

617)695-3571

모 두 가 함 께 만 들 어 가 는

우 리 신 문 입 니 다


한인 업소록 / Business Directory The Academy at Harvard square

617)492-2722

한음기타노래교실

774)270-1948

BIA보스톤어학원

617)731-6390

Red Key가정교사

617)395-7935

한국학교 그레이스한국학교

603-502-7228

남부보스톤한국학교

978-385-9168

뉴잉글랜드한국학교

508-842-1551

NH반석한국학교

603-421-9100

NH한인학교

603-437-5134

RI한국학교

401-274-2044

메인한글학교

207-897-8711

문수사한국학교

781-224-0607

백합한국학교

781-275-8233

사랑의한국학교

978-468-1625

시온성한국학교

978-256-5633

우스터한국학교

781-861-1306

보스톤장로한국학교

508-435-4579

보스톤중앙한국학교

781-682-9890

천주교한국학교

617-366-2743

보스톤한국학교

617-739-2663

북부보스톤한국학교

978-844-3852

사랑의제일아카데미

978-425-9022

성요한한국학교

781-861-7799

우리뿌리한인학교

603-674-3415

트윈시티(우스터)

508-799-4488

퀸지영생한국학교

781-356-8586

화장/미용/명상/지압 소라화장품

617-876-7200

폴라화장품

508-788-1906

코코화장품&선물

617-782-1547

FELICIA’s 화장품

617-927-4433

국제보석

617-523-2553

메타판보석

617-298-6661

보스톤보석

617-723-7979

우리보석(H마트내)

781-272-2400

페렐쥬얼리

617-262-8448

단센터(뉴튼)

617-964-8333

마음수련원

781-643-2651

명상수선재

617-492-3492

요코스파

401-781-0899

Choi’s Spa

781-231-0606

한국지압원

617-278-0275

회계/세무 김병조세무사

617-953-7621

김성태회계사

508-532-0618

김양일회계사

617-924-3900

김창근세무사

781-935-4620

노성일공인회계사

781-863-2232

박&리회계사

860-305-8584

이현주회계사

781-944-2442

정진수회계사

508-584-5860

한창연공인회계사

203-852-0052

Tan-TV한국위성

508-364-5162

보스톤새로남교회

617-947-6765

To Go TV

800-301-6149

보스톤생명의교회

978-578-6987

한국디지탈위성

617-567-1346

보스톤산성장로교회

978-578-6963

한국방송설치

978-877-7154

새누리한인교회

617-286-2534

황성주생식

617-756-0015

보스턴새생명교회

978-777-1800

병원 가정의 그레이스가정의 내과 안광원내과

401-331-2130

오상익내과

617-632-1070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가드페싱클럽

413-535-0916

남녀가발센터

617-230-6163

남녀옷수선전문점

781-273-0006

다이어트식품

310-869-9767

보스톤온수비데

781-274-6928

하모니결혼상담소

617-335-7998

생활용품수거센터

978-902-1111

이보살철학원

617-489-7861

이주연(의료통역)

603-502-7228

생녹용알라스카산

617-738-0690

한국산침구류

781-254-9594

카드결제서비스

781-226-7245

RCN(어니스트)

617-293-1861

KISS한국위성방송

617-803-1889

KISB

781-350-5507

617-576-2294

보스턴성결교회

781-275-8233

보스턴성령교회

781-756-1004

보스톤소망교회

339-222-4074

보스톤순복음교회

617-413-5372

보스턴시온성교회

781-275-9327

한서동내과

401-722-0305

보스턴안식일교회

781-279-3270

산부인과

보스턴열린교회

617-325-8703

강길원산부인과

978-957-4660

보스턴온누리교회

781-933-7044

김일산부인과

978-978-0098

보스턴장로교회

508-435-4579

이운노산부인과

508-427-3000

최의웅산부인과

401-726-0600 성형외과

Society Hill

617-325-8300

AWC

508-754-5412 소아과

장경이소아과

978-687-2119

정상국소아과

508-234-7311 심리상담

배은주심리상담원

617-566-1055

양미아가족상담

508-728-0832

보스턴제일교회

617-458-2733

보스턴중앙교회

617-230-5004

보스톤필그림교회

857-636-9985

보스톤침례교회

508-624-8896

보스톤한우리교회

978-454-0454

보스턴한인교회

617-739-2663

북부보스턴감리교회

978-352-7689 781-652-0001

새빛교회

선한목자장로교회

617-279-3996

성요한교회

781-861-7799

스프링필드제일교회

413-783-6636

임나경심리상담소

617-733-4634

스프링필드장로교회

413-789-4522

최구미심리상담소

978-686-4376

시온교회

413-773-9191

안과/안경 Target (Dr. Kim)

아름다운교회

508-478-5604

재활의학 성진우척추신경

978-788-6999

617-869-8159

액튼한인침례교회

978-263-8459

안디옥교회

978-534-3394

엠허스트선교교회

413-253-5153

한경애재활의학

617-636-5631

엠허스트장로교회

413-649-0604

보스턴통증크리닉

617-630-9900

열방교회

617-620-3352

치과 강경묵치과

우스터한인교회 617-576-5300

508-799-4488

웰뎀한인교회

978-874-5552

강기호심미치과

617-536-4545

좋은감리교회

781-354-5191

말보로패밀리덴탈

508-480-9299

켐브리지연합장로

617-861-3877

손영권치과

617-777-3764

케임브리지한인교회

617-491-1474

손백종치과

617-264-9966

퀸지영생장로교회

617-770-2755

신영묵치과

617-264-5606

하버드한인선교회

617-441-5211

안치과

781-647-8000

엑셀패밀리덴탈

617-471-6970

이영완치과

508-987-8228

캠브리지덴탈

617-492-8210

퀸지소아치과

617-471-2184

폴강치과

617-923-8100

프로덴탈렙

203-854-9499

한은애교정치과

781-894-1127

허치과

781-861-8978

Ashland덴탈

508-881-7272

섬머빌덴탈

617-776-5900

Wollaston 덴탈

617-984-5888

한의원 경희한의원

617-232-0110

광개토한의원

781-643-3679

빌러리카한방

978-262-0900

선가든힐링센터

617-593-4988

용한의원

774-270-2621

인구한의원

914-664-5345

일선당한의원

617-787-4503

캠브릿지한방침술

617-864-4600

프래밍햄한방침술

508-875-8718

한방크리닉

781-438-3974

혜민한의원

617-642-7073

978)486-0002

978-314-9752

보스톤선교교회

617-298-1169

종교단체

기타 주문음식배달

781-894-3958

정태진내과

화원/꽃집 모나미화원

978-475-5656

보스톤서부장로교회

한인라이스침례교회

한인중앙교회

413-592-7232

기독교(NH)

413-789-9888

구세군인교회

617-792-8780

나사렛사람의교회

781-439-1840

NE감리교회

617-484-1448

NE한미교회

413-567-9142

라이스한인침례교회

508-523-1468

라이코스교회

987-387-1115

렉싱톤풍성한교회

617-953-0856

목양교회

617-223-1690

밀알한인장로교회

978-468-2617

메리맥교회

978-806-1363

버클랜드침례교회

617-864-5948

보스톤감리교회

781-393-0004

보스톤늘프른교회

617-489-1476

보스톤사랑의교회

978-869-2596

보스톤사랑제일교회

978-425-9022

메사츄세츠 가든하우스

978-691-5448

108 Winthrop Ave., Lawrenve

가야식당

617)497-5656

1924 Mass Ave. , Cambridge

가요가

617)566-8888

1030 Commonwealth Ave. , Boston

뉴장수갈비

781)272-3787

260 Cambridge St. , Burlington

다빈

781)860-0171

10 Muzzey St. , Lexington

다오라스시

508)587-3920

21 Torrey St.brockton

다케무라일식

617)492-6700

18 Eliot St. Cambridge

리틀부산

978)897-5107

83 Main St.. Maynard

마소바

617)973-6680

156 Cambridge St. Boston

만나스시

781-648-8878

9 Medford St. Arlington

명동일번지(포장마차)

617-206-3229

90-92 Harvard Ave., Allston

미나도

508-647-0495

1282 Worcester Rd. Natick

미나토스시

617)731-6700

696 Washington St. , Brookline

미소노

617)325-99J9

669 VFW Parkway , Chestnut Hill

미스터스시

617)731-1122

329 Harvard St. , Brookline

미스터스시(알링톤)

781-643-4175

693 Mass Ave. Arlington

민속횟집

617)783-8702

957 Commonwealth Ave. , Boston

본가왕갈비

781-828-8188

100 Washington St. Canton

북경반점 I

617)623-7220

9A Union Sq , Somerville

북경반점 II

617)254-2775

151 Brighton Ave. Allston

삿뽀로

617)964-8044

81 Union St. Newton Center

샤부젠

617-292-8828

16 Tyler St. Boston

스시야수

781-894-9783

617 Main St. Waltham

샤브야

617)547-7971

57 J.F.K. St. , Cambridge

식객 (처가집양념치킨)

617-787-2400

1245 Commomwealth Ave.

아리랑식당

617)536-1277

162 Mass Ave.Boston

아시아나그릴

781)646-2766

444 Mass Ave. Arlington

압구정

617-527-7888

1114 Beacon St. Newton

야수

617)738-2244

1366 Beacon St. , Brookline

오사카스시

617-624-3939

106 Cambridge St. Boston

요시식당

617-623-9263

132 Collede Ave.Sommervill

요코하마

978-689-4047

313 South Broadway Lawrence

우정

978)772-5742

174 W Main St. , Ayer

우촌

617)623-3313

290 Somerville Ave. , Somerville

웨스보로 삿뽀로

508-898-1880

50 E. Main St.West Borough

웨스보로한국식당

508-366-8898

7 E. Main St..West Borough

이나까

978)794-9806

160 Winthrop Ave. , Lawrence

JPC프드

617)983-5177

730 Centre St. , Jamaica Plain

청기와

781)391-5606

29 Riverside Ave. , Medford

쵸쵸순두부

617-868-4246

1815 Mass Ave. Cambridge

칼라분식

617)787-5656

166 Harvard Ave. , Allston

코리아나

617)576-8661

154-158 Prospect St. , Cambridge

하나스시

617)868-2121

2372 Mass Ave. , Cambridge

한강

617)739-6221

1009 Beacon St. , Brookline

그린랜드연합감 리교회

603-430-2929

내슈아한마음교회

603-888-8040

한국가든

617-562-8989

122 Harvard Ave., Allston

뉴햄프셔반석감 리교회

603-421-9100

한마루

617-779-7907

168 Harvard Ave. Allston

희빈

978)686-0389

609 S. Union St. , Lawrence

뉴햄프셔장로교회

603-437-5134 다이나마이트

603-889-0055

30 Lowell Rd. Hudson

기독교(RI)

뉴햄프셔

RI감리교회

401-351-2347

사라식당

603-624-0770

245 Maple St. Manchester

RI제일교회

401-944-0520

형제식당

603-622-9377

264 N. Broadway. Salem

RI중앙교회

401-941-5075

KIKU

603-882-8644

13 Broad St. Nashua

시온감리교회

401-739-8439

기독교 (CT)

로드아일랜드 401-841-0051

4 Long Wharf Mall, Newport

시샤이

401-849-5180

747 Aquidneck Ave. Middletown

이찌반

402-432-7220

146 Gansett Ave.Cranston

203-387-9285

피닉스드래곤

508-674-2020

228 South Main St. Fall River

커네티컷믿음교회

203-268-1456

캐세이가든

401-884-7776

363 Main St. E. Greenwich

CT사랑의교회

203-426-8610

엔젤로즈스시

401-351-7706

262 Atwells Ave.Providence

커네티컷제일교회

860-233-3109

훼어필드한인교회

203-332-6780

그레이스연합감리

203-495-8517

그리니치한인교회

203-861-1134

뉴헤이븐제일교회

히바찌가든

식품점

기독교 (ME)

매사츄세츠

메인제일교회

207-659-7537

고향식품

메인한돌선교교회

207-949-1876

메인무지개교회

207-774-1617

기독교 (MA) 갈보리교회

508-836-5534

식당

천주교

뉴햄프셔 413-586-2682

서울식품

대한식품

781-788-0030

은혜식품

만인식품

203-579-7870

롯데식품

617-661-1194

보스톤한인천주

617-558-2711

릴라이어블 마켓

RI한인천주교회

401-499-8258

미림식품

617-783-2626

그리니치성미카엘

203-761-0742

신신식품

978-686-0813

CT한인천주교회

860-529-1456

아시나요식품

불교

617-623-9620

508-875-3634

영식품

860-523-4656 203-865-2849

문수사

781-224-0670

오리엔탈팬트리

서운사

508-755-0212

오미식품

413-736-7878

617-787-1506

우리식품

978-772-1772

진미식품

617-964-2668

청계식품

978-772-5213

청정마을

617-202-3791

한농도매식품

718-321-2949

심광사

원불교 원불교보스톤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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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Section

한인회보

The New England Korean News

March. 10. 2010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English Version

Editor: Eugenia Kim

Hands and Hearts By Eugenia Kim The next day, we went back to the hospital, and found out about terrible news. We learned the fact that my grandmother had passed away in her sleep. We wanted her to be rested as soon as possible so we had a funeral planned that following Saturday. The following week, people of all ages that knew about the store or had read grandma’s obituary in the news had brought us the very best food. Our family was stuffed the whole week. This was the only joyful thing that happened as we planned the funeral. I never needed to search far to fulfill my need of hunger. There were hundreds of people at the funeral. When I saw all these people I knew that my grandma was known throughout the town for being a delightful person. I was glad to see and have one delightful thing happen in that week because if it had not happened I do not think I could have overcome the sadness of my grandmother’s death. After that week, I was more able to follow my grandmother’s quest. As the days flew by I was able to start the pajamas but then at the end when I looked at my masterpiece I would see that I had done that all wrong. It looked closer to a chewed up dog toy then a pair of pajamas. My parents tried to help me and every so often I would burst into tears thinking about my grandma. Finally, I had finished one pair of pants. I knew that they were my lucky pants and I wore them to sleep that night thinking about Grandma Lillian. While I was dreaming away I heard someone say, “Darling?” I looked up and saw nothing so I went back to sleep again, “Darling?” This time when I looked up I saw bright little balls of light floating above me. A second later my pants started to transform into an unknown figure. They were coming to life. They started creating a commotion so I quickly grab a pair of pants and change into them, throwing the pajamas on the ground and let them do what they do. Next moment, I ran to my parent’s room. They groan and moan and say, “What?!” I say, “something’s wrong, mom”, then, “something’s wrong, dad”

After ten minutes of shaking stomping and yelling, my dad finally woke up and came down with me to my bedroom. Then, a moment later my dad and I screamed in unison. There standing right in front of us was my grandmother. At first I thought I was just seeing things but as I turned a round I saw that my dad was freaked too. I knew that he too had seen the “ghost of grandma”. She was a little on the transparent side but was still visible. When I had reached out to touch her my hand went right through her. As I did so, my hand suddenly felt like it had just dipped into a bucket of freezing water, but right then; I knew that she was real. “Are you real, grandma?” “Yes, I am real, but I do not understand how I got here.” “All I know is that I have been watching you suffer and then praying to bring help to the family”, “I am sorry I gave you and your family such a big task all of a sudden.” At this point I started freaking out because this ghost of my grandma was talking on and on to my dad and me for five minutes straight. She said, “Lilly!” It seems like it has been such a long time since I have seen you!” She seemed perfectly healthy with no cold or paleness. Also, she sounded younger, but in the same old clothes: a soft brown shawl over a blouse and brown homemade skirt. I take a couple of deep breaths and then say timidly, “Your pants really are lucky?!” She replies back, “I know, you called for me in your dreams and I dreamt of you in my dreams hoping I could help you. I was shocked at first but I was staring to understand that my grandma was here to help. The next following days, she taught us how to sew.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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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보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The New England Kore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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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0. 2010

English Version

Editor: Eugenia Kim

An Jung-Geun: A Patriot Who Lives Forever

AS

Ask Ducky!

(source: Korea.net) arranged by Eugenia Kim

(askducky@gmail.com) Dear Ducky, My best friend has been ignoring me for the past few weeks. All I know is that it happened after she got a new boyfriend. I know that her new boyfriend has different views on life, and depends on other addictives to get by in life. I want to tell her to reconsider her new group of friends she hangs out with, but when I tried to last time, she got really angry and started yelling at me. She has changed so much; I don’t even think I know her anymore. Her new actions anger me, and sometimes I just want to forget. What should I do? Should I just ignore her completely? Even if she gets mad when I do? This year in 2010, marks the centennial anniversary of the passing of An Jung-Geun (1879-1910). Being one of the greatest independence fighters Korea ever knew, he was executed for his assassination of the former Japanese Prime Minister and ResidentGeneral to Korea Ito Hirobumi (1841-1909) on October 26, 1909 in Manchuria. No mere assassin, who worked for the interests of a specific political group, An, back at the station took out a taegeukgi, the Korean national flag, and then proudly shouted “Hurray for Korea’s independence!!” loud and clear in Russian, right after Ito’s fall. At this time, in Korea, or at the time Daehan (Greater Korean) Empire, lasting from 1897-1910 under King Gojong and later King Sunjong,

was already falling apart. In 1905, with the Eulsa Treaty that the country was forced to sign with Japan, Korea relegated to the status of protectorate for its geographic neighbor. Later in 1907, King Gojong was forcefully abdicated of the throne because in the Netherlands, he tried to bring the world’s attention to Korea’s plight at the World Peace Conference in the Hague. Before this, far worse, was the assassination of Queen Min in 1895, killed by a group of Japanese assas-

sins. In An’s lifetime he fought for the independence of Korea in many actions. First, he raised his own army in Gangwon-do. He went to Vladivostok to meet his colleagues in the struggle, and then he traveled around Korean villages in the Siberian Maritime Province. There he gave speeches for people to rise up and join in his independence activities. After An’s assassination of Ito, he was handed over to Japanese police by Russian guards. In his trial, he was firm in his position, and accused Ito of his 15 sins he had committed against Korea. He listed, the murdering of Queen Min, dethronement of King Gojong, forcing an unfair treaty, killing innocent Koreans, taking away na-

tional sovereignty, disbanding the army, taking away rights of railway, mine and forestry, disrupting education, banning Koreans from studying abroad and therefore disturbing peace in Asia. He also accused several other notions. Throughout his entire trial, he argued his point against Ito, and said that the Japanese court had no right to try him and that he should be treated as a prisoner of war. He thought of himself as a Korean soldier. During his short time in

prison, he requested a time period to finish his essay on Pan Asian peace. Although his request of time, he was executed after barely finishing the preface. Korea was still annexed by Japan after his death, like An had feared. An is not only praised for his courageous spirit and selfless way of sacrificing himself, but also he is eagerly studied by Korean, Chinese and even Japanese scholars for his philosophy of the peace of the Pan Asian region. Centennial Anniversary “When I die, bury my bones in Harbin Park and bring them back home when Korea becomes independent from Japan. I shall work for the independence in Korea even in heaven, as it is my duty… when I hear the sounds of national liberation from heaven, I, too, shall dance and shout mansei (long live).” Those being An’s last words to his brothers in his execution at Lushon Prison in China, Japanese authorities refused to give his body to his family. Later, they buried him in an unknown place, lest his grave become a holy site to inspire independent fighters. Many efforts were conducted to recover his body starting in the late 1980s. From many failures, Japan’s explanation was that there were simply no records. To this day, this mystery is still remaining. Korea held the Remembrance Day for this great patriot on March 26. Some 2000 guests attended this year, including government officials, war veterans, and surviving families of the then-independence fighters. Other memorials were planned overseas on this day. (Source : Korean Net)

Sincerely, Completely Confused and Lost Dear Completely Confused and Lost, It seems as if your friend has changed a lot, but she is still confused herself. I think she wants to be your friend, but she was just annoyed that you are judging her. Maybe if she is, seemingly to you, doing harmful or negative things to her daily life style, then you should try to get her back on track. This may be very hard, but it will be worthwhile if you succeed. Do not get angry at her, and fight back. Just keep your cool around her, and hopefully she will recognize your concern soon enough. Keep Trying! Ducky Dear Ducky, My life is going downhill. My girlfriend just broke up with me right before our two year anniversary, and said that she had no reason. She was just very angry and wanted to break up. I believed her, but only until the next day, when she started dating my best friend. Later that day, she told me that she had liked him, and that was the main reason of our breakup. I was so angry, that I spread rumors which later led to them breaking up. Now she is really mad at me, and I feel like I not hate my life, but she hates hers. I don’t know what to do! I didn’t want to hurt her, I just lost my temper. HELP! Sincerely, Jealous Ex Dear Jealous Ex, First off, you should not let such relationships; completely pull down your whole life. Your reason for spreading rumors is apparent, but maybe it was not the best solution. You should have talked to your friend, and maybe at least tried to talk to your ex-girlfriend about your troubling feelings. Also, telling other trustworthy people may be able to help your anger. Hope all works out! Ducky SEND YOUR QUESTIONS TO ASKDUCKY@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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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31일 수요일

전면광고

한인회보


생활

한인회보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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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생활

이동통신과 과학기술

선한목자장로교회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약 10년전에 반도체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었을 때, 직원들은 지금의 경

Good Shepherd Korean Presbyterian Church

박단소형의 휴대폰이 아니라 크고 육중한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었다. 문자 전송은 생각도 할 수 없었으며 지금의 휴대폰에 있는 기능들은 상상조차 할

창립 1주년 감사예배

수 없었다. 게다가 근래에는 이동통신시장에 4세대 바람이 불어 4G 서비스 가 곧 도입될 것으로

2009년 부활절에 첫 예배를 드린 선한목자장로교회는 지난 3월 정기노회에서 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욕노회에 가입하고 창립 1주년 감사예배를 드립니다.

보여, 휴대폰 특히 스 마트폰 시장의 열기 는 한층 더해질 것으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쓰임 받기를 원하는 선한목자장로교회의 1주년 감사예배에 믿음의 형제자매들과 지역 한인들께서 오셔서 함께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로 예상된다. 이렇게 현재의 통신

담임목사 현재규

시스템의 기하급수적 인 변화는 우리의 과 학기술이 얼마나 발 달되어있는지,

일시 : 2010년 4월 11일 (주일) 오후 5시

그리

고 앞으로 발전가능

설교 : 김영호목사

성의 무한함을 알려 주는 증거이다.

장소 :

10년전의 휴대폰과 현재의 휴대폰 크기 비교

그렇다면 그 발전

(케임브리지연합교회, KPCA)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 D라인 와반역에서 1분거리)

정도는 얼마나 될까하는 것은 수학이나 컴퓨터 공학분야에서 연구되고 있 는 것이 실제로 우리 생활에 더 가까이 올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달려있다. 실제로 많은 통신기술 연구소에서는 실험실에서만 갇혀있는 연구들을 세

전화

상밖으로 나오게 하기위해 전력투구를 하고 있다. 그 결과 우리가 현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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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고 있는 노트북 컴퓨터, 넷북, 휴대폰 등의 기기들이 성능은 점점 상상 을 불허할 정도로 좋아지고 있으며 가격또한 저렴해서 폭넓은 소비자 계층 을 형성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디자인까지 탁월해져서 소비자의 마음을 사 로잡고 있는 제품들이 쏟아져나왔다. 또한 그 결과 이제는 이동통신 네트워

봉사료가 없는 호텔

크범위가 기존 주파수범위보다 더 넓어지면서 모바일 데이터 전송과 무선 인터넷 속도가 훨씬 빨라지게 만들었다. 미국 라스베거스 컨벤션 센터에서는 매년 이동통신 전시회가 열리는데, 예상대로 올해의 주력 테마는 4G였다. 게다가 애플 아이폰에 대항하여 구 글 안드로이드의 출현은 미국 이동통신 시장의 열기를 계속적으로 뜨겁게 달구기 충분했다. 무한할 것 같은, 그리고 우리 삶에 영향을 주고 있는 이 발전의 끝은 어 디일까? 지금도 연구실에서는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실험이 계속 되고 있 다. 이 소중한 연구들이 세상에 빛을 보게되는 순간 우리의 삶은 더욱더 편 리하게 되지만 이 세상은 더욱더 복잡한 세상이 될 것이다. 결국 미래에는 모든이들이 과학자가 될 수 있는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 예전에는 연구소에 서만 혹은 특정 조직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기술이 이제는 일반가정에서 사용이 가능해진 현대사회의 미래가 무척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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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에 문을 연 시카고의 Elysian 호텔은 직원들이 봉사료를 받지 못하게 하는 호텔이다. 이러한 호텔의 정책은 다 른 경쟁 호텔들과 차별화하기에 충분하 다. 왜냐하면 다른 호텔들은 모두가 봉 사료를 손님들이 주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호텔 관계자에 따르면 직원들이 다 른 호텔보다 경쟁적인 임금을 받기 때문 에 봉사료를 받을 이유가 없으며, 최고급 호텔이라고 해서 투숙객이나 호텔 이용 객들이 자신들이 받는 서비스에 대해 봉 사료를 제공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그리 고 직원들은 돈을 받은 만큼 정성껏 호텔 이용객에게 봉사해야하는 것이 의무라고 교육을 받고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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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텔의 이용객들은 예약을 한 후에 반드시 호텔이용에 관련하여 No tipping Policy를 듣게된다. 그리고 이용객들이 봉사료를 제공할 때에는 직원들은 정중 히 거절을 해야한다. 보통 많은 호텔에서는 가방을 들어주 면 porter에게 가방 한개당 2불을 그리 고 도어맨이 택시를 불러주면 1불을 주 며, 호텔방 청소직원에게는 청소할 때마 다 3-5불을 주는 것이 일반적으로 알려 져있다. 앞으로 Elysian과 같은 호텔이 더 나올지 는 모르지만 호텔 이용객에게 봉사료의 부담감을 덜 줄 수 있기 때문에 흥미있는 정책이라는 생각이든다. 자료 제공 (월스트리트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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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독한놈(?) 1973년, 당시 20년만에 최고로 덥다는7월 3일, 충 청도가 고향인 나는 37사단에 입대 하였다. 건빵과 담 배를 무상으로 지급하는 군대가 참 신기하였다. 비흡 연자들에게는 별사탕을 지급하였다. 맛이 있어 꽤나 얻어 먹었는데, 지금 생각 해보면 그때 별사탕을 선택 했다면 지금 이런 독한놈(?)이 되어 있지 않아도 되었 을 것을… 그 시절 텔레비젼을 통해 본 여러 유명 배우들의 담 배 피우는 모습, 또한 담배연기마저도 아름답고 멋있 게 미사여구를 동원하며 쓰는 작가들의 글을 읽으며 담 배와 동거동락하게 되었고 그것이 어느덧 37년을 넘고 있다. 사회에 나왔을 때 하얀 와이셔츠 주머니에 딱맞 는 노란색 금박이 청자 담배갑은 또한 어찌나 멋있게 느껴졌던지…. 제 2차 세계대전 발발 후, 군인들에게 대량지급하 기 시작한 담배는 전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되었고 담 배 피우는 남자다운 모습의 대명사가 된 윈스튼 처칠 을 시작하여, 맥아더 장군, 존웨인 같은 유명인사들이 멋드러지게 담배를 피우는 모습과, 고 박 정희 전대통 령이 월남 파병 결정 전날에 담배 몇 갑을 피웠다며 꽁 초가 수북한 재떨이를 매스컴을 통해 보았던 것을 기 억한다. 표본실의 청개구리를 쓴 염상섭의 호가 “꽁초”였다. 당시 문인들은 다 줄담배 축에 들었지만 그를 따라갈 자가 없었기에 그의 호가 바로 “꽁초”가 되었다. 원래 는 “공초”였다고 한다. 그 꽁초가 유명한것은 개구리 를 해부하니 김이 모락모락 난다고 표현했기 때문이 다. 냉피동물인 개구리는 김이 나질 않음에도 담배 연 기를 가상해서 필작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의 작품 빗대어 표현을 한다면 표본실에 꽁초가 된셈이다. 그런환경에 역행하여 담배를 끊었다면 “어휴, 독한 놈, 담배를 다 끊어”라는 야유를 받게되며 사람이 있는 곳이면 어디나 담배,재떨이,라이터가 한 묶음으로 아

IRB Docket#13206

주 정갈하게 비치되었고, 심지어 백화점에서도 이러한 물품들을 고급 제품으로 판매가 되는 분위기다 보니, 담배를 피우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런 일이었다. 지금은 시대가 바뀌어 사람이 있는곳에 담배란 놈 은 암적인 존재로 제거되어야만 하게 되었다. 급기야 “ 독한놈, 아직도 담배를 피우네”라는 독설마저 퍼붓는 것을 보면 상전벽해라는 말을 우리 모두 눈과 귀로 실 감하고 있다. 둘째 작은 아들은 엄마를 닮아 담배 가게에도 못 가 지만, 첫째 큰아들이 담배 피우는 것을 알고부터는 흡 연인자를 물려준 나 자신을 원망하며 마음의 짐을 지 고 지냈었다. 그러는 동안에 큰아들은 부인의 임신 사 실을 알게 되었고, 그 즉시 부모의 당연한 의무라며 담 배를 끊은 사실을 손자가 태어난 한참 뒤 알게되었다. 유전인자만을 탓하며 대책없이 있었던 나와는 달리 태 아와 산모에게 해가 됨을 알고 즉시 금연을 실천하는 큰 아들은 모범적인 가장이 되었고, 그러지 못한 나는 심한 정신적 부담을 안게 되었다. 나는 정말로 자식들을 사랑하였던가?하는 반문이 생기면서, 큰 아들과 장손자가 진정한 부모의 사랑을 주고 받는 사이란 것을 깨닫게 되고 사랑은 머리로 하 지말고 가슴으로 해야한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되 었다. 나의 아내가 두아들을 임신하여 출산하고, 그 아들 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가정을 꾸리기까지 가족들로부 터 끝없는 금연의 압박과 구박에도 굴하지 않고 한국 인의 끈기를 과시(?)해 오던 나는 결국 큰아들에게 완 전 T.K.O패를 당한 것이다. 더욱 참담한 것은 아들이 금연에 관하여 일체 언급 없이 식은죽 떠먹듯이 실행 했다는 것이다.

한인회보 김 찬의 (60, 보스톤 거주) 라 미국 국립 보건원(the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은 한국인들만을 위한, 한국인에 의한 맞춤 금연교실 을 개원하고 Dr.김의 주관아래 한국인 흡연가들의 금 연을 돕고 있다. 지난 7 주 동안 매주 한번씩 토요일 아침에 만나서 나의 흡연에 대한 여러가지를 상담받고 각종 자료와 수 치를 보면서, 그동안 단짝 친구였던 담배를 순간에 웬 수로 삼고 니코틴 패치와 그외 다른 행위치료를 받으 며 금연을 시작하였다. 금단증상으로 힘든 시기에 한 어린장애아동이 무한한 노력으로 물리치료를 한 후 중 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T.V에서 보았다. 어린학생이 각 고의 노력 끝에 휠체어에 의지해야만 하는 상황에서도 그처럼 기뻐하는 것을 보며 나는 너무 무력한 흡연 환 자인것을 인식하고 어린 장애아 동처럼 열심히 노력해 야 한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한국의 표준말은 “현재 서울 중류사회 사람들이 쓰 는말”이라고 정의 하고 있다. 지금의 나는 현재 미국과 한국의 금연문화가 표준인 이 시대에 이 문화를 공유하 는 보통사람으로 흠집없이 살아가고 있는가? 라는 질 문에 Yes라고 답할 자신이 없다. 국민학교때 5.16 혁명 공약을 외워야만 했다. 그 중 하 나가 “…구약과 관습을 철폐하고…”였는데 지금 내가 바로 “구약과 관습”을 철폐할 때인 것이다. 예전에 혼자 여러번 금연을 시도하다 꽁초를 찾기위 해 쓰레기통을 뒤졌던 초라함을 이번에는 기필코 면해 야겠다. 금연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돈까지 받은 덕 분인지 벌써 금연 1개월이 되었다. 이번에는 꼭 금연에 성공하는 선한사람(?)이 되어 11월이 첫돌인 손자를 위해서라도, 생각만이 아닌 가슴으로 사랑하는 보통의 할아버지가 되어야 겠다.

미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 남성들이 담배로 인한 암사 망률이 여러 아시안 남성들 중 가장 높다는 통계에 따

금연,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

한인들에게 맞는 금연방법 개발과 그 효과를 연구하는 조사에 흡연자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금연연구에 참여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 합니다. 니코틴 패치 지급 니코틴 체내 대사물 검사 폐 속 일산화 탄소량 검사 금연 카운셀링 흡연에 관한 교육 상기 모든 치료와 검사는 무료로 제공 되오며 설문 (기초조사, 금연 후 4주, 3개월, 6개월, 12개월 재 조사) 참여 시 각 $25, 총 $125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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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한인회보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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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크해라···나도 장학생 될수 있다! 예비 대학생 위한 장학금 가이드 장학금은 학생의 성적과 능력에 따라 학교에서 주기도 하지만 사회 여러기관에서 유능한 학생들에게 대학학 비에 사용하도록 보조해주기도 한다. 칼리지보드가 소 개한 장학금 찾는 방법과 예비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 금을 소개한다.

△ARTS장학금= 미국 최고의 예술부문 장학금. 전국 예술향상재단(NFAA)이 매년 댄스, 음악, 미술, 연극, 문학, 영화 등의 분야에 소질이 뛰어난 17~18세 학생 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한다. 신청마감은 10월1일. www.nfa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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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장학금부터 찾아라 장학금을 찾을땐 먼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장 학금 정보를 찾는데서 시작하는게 좋다. 장학생 선정 지역이 적으면 적을수록 장학생에 선발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지역 장학금 정보는 자신이 다니고 있는 고 등학교 카운슬러를 찾아가면 얻을수 있다. 또 지역 도서관이나 서점을 방문해도 장학금을 포함 학자금 보조에 대한 책을 쉽게 찾을수 있다. 지역 장학 금을 찾았다면 ROTC, 내셔널메릿, 게이츠 밀레니엄, 시멘스, 코카콜라 등 전국 규모의 장학금을 찾아보자. 부모가 일하는 회사 또는 부모가 가입한 단체도 장 학금의 좋은 소스가 될수 있다.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직원 자녀들을 위해 장학금 또는 학비 보조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특히 패스트푸드 체인점, 백화점, 수퍼 마켓 등이 직원 자녀에 장학금 혜택을 많이 주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

△풀브라이트장학금= 국제학자교류위원회(CIES)와 국제교육연구소(IIE)가 함께 해외에서 공부할 미국 학 생과 미국에서 공부하기를 원하는 국제 학생들을 대 상으로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각 대학 캠퍼스의 풀브 라이트 장학금 담당관을 통해 지원해야 한다. 대학졸 업반 학생 또는 대학원생이어야 한다. www.cies.org/ about_fulb.htm △벤자민 길먼(Benjamin A. Gilman) 국제 장학금= 서 유럽이나 호주 외의 다른 나라에서 공부할 계획을 가진 학생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의 국제화와 다 양한 문화와 학문의 접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의회와 국무부가 지원하는 이 장학금은 미 시민권자 에 한해 5000달러까지 1년 해외 유학비를 지원하며 미 국 내 2년제나 4년제 대학에 등록된 학생으로 이 장학 금을 신청할 당시 펠 그랜트를 받고 있어야 지원 할 수 있다. 지원마감은 10월6일. www.iie.org/gilman

▨ 주요 기관별 장학금 △CIA 대학생 장학금= 소수계 및 장애학생을 돕기 위 해 만들어진 장학금이지만 4년제 대학에 진학할 예정 인 12학년생이나 대학교 2학년생들도 신청할수 있다. 자격조건은 시민권자로 4월1일기준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SAT 1000점이상(작문 제외), GPA 3.0 이상, 가 정소득 4인기준 7만달러 미만인 자에 한한다. 장학금액은 1년 1만8000달러까지이며 장학생은 졸업후 장학금 수여기간의 1.5배만큼 CIA에서 일을 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7월15일부터 11월1일까지. www.cia.gov/careers/jobs/view-all-jobs/undergraduate-scholarship-program.html

쉽, 건강한 육체, 타인에 대한 배려 등을 바탕으로 선 발된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농구 스타 빌 브래들리, 나토 사령관 웨슬리 클락 장군 등이 수상자들일 정도 로 명망이 높다. 지원마감은 매년 10월경. www.rhodesscholar.org

△AHF 장학금= 미국 자동차업계 명예의 전당(The Automotive Hall of Fame)은 매년 대학생들에 2만달 러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신청서류는 추천서 2부, 성 적표, 대학합격장 등. GPA 3.0 이상이어야 하며 유학 생도 신청가능하다. 지원마감은 6월1일. automotivehalloffame.org/scholarships.php △로즈 장학금= 로즈 장학금은 다이아몬드 부호인 영 국의 세실 로드스의 유언으로 1902년 시작된 장학 제 도로 수상자는 2~3년간 옥스포드대학에서 공부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로즈 장학생은 학문 성취도와 성실성, 헌신,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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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장학재단= 지난 1969년 당시 미국에 와서 어렵 사리 공부하던 한국 고학생들을 돕고자 워싱턴 일원 몇 몇 인사들의 뜻으로 설립된 한미장학재단은 미주 한인 들의 땀으로 일군 가장 오래된 한인장학기관이다. 대 상 학생은 성적이 우수하고 재정적인 도움이 필요한 대 학생 및 대학원생, 대학 진학을 앞둔 고교생들이며 학 교성적(GPA)이 3.0 이상이어야 한다. 대상 지역은 펜실베이니아, 델라웨어, 메릴랜드, 버 지니아, DC 등 동부 8개주이며, 장학금 규모는 대학 및 대학원생 1000~5000달러, 고교생 500~1000달러선. 지원마감은 6월15일이다. ▷문의: 703-748-5935, www.kasf.org △재미한인장학금=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 해 한국정부가 150만달러를 출연해 설립됐다. 이후 한 인이민 100주년을 맞아 한국정부가 추가로 80만달러 를 기부, 현재 기금은 230만달러로 늘어났으며 이의 투 자 수익금으로 미국과 캐나다 지역 우수 학생들에게 장 학금을 지급한다. 지원자격은 최근 1년간 GPA 3.5(예능계 지원자는 3.0)이상인 한국계 대학(원)생으로 유학생, 부모중 한 분이 한인이거나 입양된 동포학생도 가능하다.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은 1000달러.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6 월11일까지 지원서, 성적증명서, 추천서, 에세이,이력 서 등을 대학소재지 관할 총영사관 또는 대사관 교육관 실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 202-939-5679, www. koreaembassyusa.org 자료제공 : Eduwell Boston (617-795-0879) (출처 : SAT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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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Movie

Movie Story by Yong and Jang Yoon

금주의

개봉영화

타이탄 (Clash of the Titans) 페가수스부터 메두사까지 그 리스 신화를 현실적으로 그려놓 은 이 영화 타이탄은 바다의 여 신 테티스의 아들 칼리보스와 약 혼을 한 공주와 그녀를 구하려는 영웅을 둘러싼 판타지 액션 영화 이다. 신의 아들의 약혼녀를 빼앗으 려는 퍼세우스 앞에는 시련이 닥 쳐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시련들 을 겪는 퍼세우스를 돕는 아버지 제우스. 거의 풀기 불가능한 수수 께끼를 푸는데 도움을 받아 퍼세 우스는 공주 안드로메다를 아내 로 삼게된다. 이런 모습을 본 테티스와 칼리 보스는 크라켄을 방출함으로 협 박을 하지만 퍼세우스는 제우스 의 도움으로 통해 크라켄과의 전 투를 준비한다. 하지만 전설적인 괴물 크라켄이 방출되었을때 퍼 세우스는 절정적인 위기에 빠지 고 옆에있는 힘없는 방관자들은 죽어가고만 있는다. 메두사의 머리만이 크라켄을 물리 칠수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퍼세우스는 메도사의 머리를 가 지고 운명의 전투를 향해 걸어가 는데…

한인회보

출연: 샘 워싱턴, 리암 니슨, 랠프 파인즈, 알렉사 다바로스 감독: 루리스 리터리어 장르: 드라마, 판타지, 액션 등급: PG-13

ESL

라스트 송 (The Last Song) 우리들의 마음을 부시고 치료 하는 깊은 관계들을 니콜라스 스 파크스의 소설로써 그리는 영화 라스트송. 17살이란 어린 나이에 부모님 들의 이혼으로 뒤죽박죽이 된 로 니 밀러의 삶. 그녀는 어렸을때 의 상처로 인해 더욱 가족과 멀 어지게 된다. 더욱이 이혼후 뉴 욕에서 조지아에있는 타이비섬 으로 이사를 간 아버지와 실제의 거리도 멀어진다. 로니의 어머니는 로니의 반대 를 무시하고 부녀관계와 모두를 위해 여름동안에 로니를 타이비 섬으로 방문을 하게한다. 로니가 조용하고 아름다운 타이비섬에 도착했을땐 콘서트 피아니스트 및 교사였던 그의 아버지는 그의 교회를 위한 음악을 작곡하는데 푹빠져있었고 부녀관계는 한동 안 얼음 같았다. 하지만 로니가 지내며 마음문 을 열게되고, 아버지 또한 로니 에게 다가가게 된다. 로니와 그녀의 아버지의 감동 적인 사랑 이야기…

출연: 감독: 장르: 등급:

마일리 사이러스, 그렉 키니어 줄리 앤 로빈슨 드라마 PG-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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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인회보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지은이: 케이트 몰튼 (Kate Morton) 출판사: Washington Square Press 출판연도: February 16, 2010 ISBN: 978-1416550556

The Forgotten Garden: A Novel

Page 23

김 유진의

Best Seller

The author of The House at Riverton Kate Morton came with her New York Times bestseller The Forgotten Garden. Mystery in harmony with the Victorian classic, the novel starts in 1913, when a four-year-old girl is found at a dock in Queensland, Australia, after all the passengers got on board and left to England, by a dock master, Hugh. The girl does not seem to remember what her name is or where she came from, and Hugh and his wife decide to take care of the girl until her family comes in search for her; however, the girl’s family does not come to find her even after a long period of time, and Hugh and his wife raise the girl, who they named ‘Nell,’ as their own. The time passes, and Nell meets her death as an old woman. Nell’s granddaughter, whom Nell was especially fond of, reads Nell’s diary and finds out that Nell, throughout her life, has never stopped searching for her real parents. Deciding to continue her grandmother’s search, Cassandra leaves to England to find her grandmother’s family and lands in a mysterious garden of a small English town.

The House at Riverton의 작가 케이트 몰튼 (Kate Morton)이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The Forgotten Garden으로 돌아왔다. 미스터리와 빅 토리아풍 고전이 조화를 이룬 이 소설은 1913년 모든 승객들이 영국행 배에 탑승하여 떠난 호주 퀸스랜 (Queensland) 갑판에서 4살짜리 소녀가 갑판장 휴(Hugh)에게 발견되며 시작한다. 소녀 는 자신의 이름도 어디서 왔는지도 기억하지 못 하고, 그녀의 유일한 소지품은 작은 흰색 가방과 가방안에 들어있던 동화책뿐이다. 오갈곳 없는 어린 소녀를 안쓰럽게 여긴 휴와 그의 부인은 아 이의 가족이 찾아올 때까지만 아이를 보살피기 로 결정하나 시간이 꽤 지나도 소녀의 가족은 나 타나지 않고 부부는 아이를 입양하며 그녀를 ‘넬’ (Nell)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된다. 시간은 흘 러 넬은 죽음을 맞게되고 그녀의 손녀 카산드라 (Cassandra)는 넬의 일기를 읽으며 넬이 살아있 는 내내 그녀의 친 부모님을 찾기위해 노력했다 는 것을 알게 된다. 넬과의 관계가 유별났던 카산 드라는 할머니의 친족을 찾기위해 영국으로 떠나 고 한 작은 마을의 비밀스런 정원에 도착한다. 흥미롭고 입체적인 캐릭터들과 책 부분부분 흩어져 있는 넬의 가족사의 비 밀과 진실은 700쪽이 가까운 이야기 내내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케이트 몰 튼은 그녀의 캐릭터들을 통해서 뿐 아니라 여러가지 동화를 통해 미스터리 의 비밀을 밝혀나간다.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 하는 것이 독자들을 헷갈리 게 할 수도 있으나 사랑과 분노 그리고 배신으로 찬 여자들의 삶을 잘 묘사 한 The Forgotten Garden은 너무 진지하지 않은 내용으로 문안한 읽을 거 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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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ing and three-dimensional characters and the secrets and truths of Nell’s family history spread throughout the story, the book fascinates the readers for the entire 700 pages. Kate Morton not only uses her characters as protagonists but also various fairy tales at different levels to solve the mystery. Moving back and forth from past and present, readers may get confused; however, well-weaving the stories of lives of women, full of love, anger, and betrayal, The Forgotten Garden is not a too serious book, an easy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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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YeonA Essay

한모퉁이

글, 김연아 편지 3월의 진눈깨비 내리는 오전이예요. 찔끔질끔, 찌징 대는 눈물이 진눈깨비라면 MA의 하늘은 언제나 펑펑 울어댔지요. 오늘은 드문 날이네요. 식구들이 각자 있 을 곳으로 떠난 후 약속도 없이 집을 나선 저도 드문 모 습이구요. 조금 전에 넷북을 켰답니다. 마침 권사님이 주신 CD의 음악이 진눈깨비와 잘 어우러진다는 생각 을 하면서요. 20분 전에 도서관에 도착했는데 주차 공 간이 없어서 누군가 빠져나가주기를 기다리는 중이예 요. 연아씨, 내 이야기 좀 써 줘. 나 그런 거 되게 좋아 해… 언젠가 그런 말씀 하신 게 생각나네요. 그냥 웃고 넘겼는데… 쓰지마,라고 하셨어도 오늘은 기어이 쓰고 말았을 거예요. 권사님을 알고 지낸지 3년 반이 지났지 만 이토록 마음에 걸린 모습을 뵌 게 처음이라서요. 수 술하신 다음에도, 무언가 일이 있었다고 말씀 하실 때 도, 그 고충들은 언제나 과거형이었기에 저는 씩씩한 권사님만 뵈었답니다. 왜 그런 거 있잖아요? 발랄하고 명쾌한 영화는 마음을 밝게 해주지만 오래토록 잔상을 남기진 않지요, 주인공의 애잔하고 고뇌에 어린 눈동 자라야 가슴에 와서 팍, 박혀버리는 거… 그래서 시간 이 지나도 자꾸 생각이 나는 것처럼, 며칠 전 뵈었던 권 사님 모습이 자꾸 눈에 밟혀요. 평시처럼 씩씩한 모습 이 아니시라 그런가봐요. 차 창문을 두드리며 “주차하려고 기다립니까? 내가 나갈테니 저 뒷자리로 오세요.”라고 친절을 베푸시는 할머니가 계셔서 굳이 차를 대고 건물 안으로 들어왔답 니다. 지금은 3층 창문으로 내다보이는 진눈깨비를 바 라보고 있어요. 주차장에 빼곡히 들어찬 차들과 벽돌 건물과 까맣고 갈색을 띄는 오밀조밀한 지붕들이 보이 네요. 바깥 풍경이, 계절마다 모습을 바꾸는 나무와 노 을로 물들면 수채화같은 하늘을 내비치는 저희 아파트 만 못한걸요. 권사님댁의 연못과 작은 숲이 어우러진

Cornerstone

한인회보

통유리 건너편 경관과는 아예 견줄 바 못 되구요. 역시 자연만큼 인간의 마음을 흡입하는 아름다운 창조물이 없지요. 산장같고 카페같은 댁 소파에 앉아 키다리 아 저씨를 읽고 이해인 수녀님과 마더 테레사 책을 품에 안은 채 눈물짓는 권사님 모습을 상상해 봐요. 도저히 곧 할머니가 되실 분의 모습일 수가 없네요. 참, 하던 이야기 로 돌아갈게요. 궁금하신가요? 왜 자꾸 권사님 이 눈에 밟혔는 지? 그날 권사님 은 장로님과 살 짜기 말다툼한 끝에 잠 못 이루셨다고 하셨어요. 교만 하다는 말을 들으셨다고 했지요. “남편의 말에 나 자신 을 돌아보게 된 게 고맙기는 하지만 그 말을 듣고 잠이 오지 않았다”고 하셨잖아요. 역시 권사님답다는 생각 이 들었어요. 남편의 말에 진지하게 귀기울이고 항상 자신을 뒤돌아보며 가꾸려 노력하시는 모습… 저 같으 면, 내가 아무한테나 교만하게 굴진 않지,라고 받아치 고 아무 생각없이 쿨쿨 잤을터인데… 호호호. 사실 그 래서 제 남편은 “당신이 언제 내 말을 듣냐?”란 멘트를 18번으로 삼는답니다. 그래도 제 인생은 남편따라 흘 러가고 있는 것을… 그때, 장로님과의 다툼이 남편에게는 남과 다른 잣 대를 들이대기에 생기는 것 같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 요, 심히 공감이 되면서 동지애가 솟았지만, 문득 어떤 여배우가 토크쇼에 나와 한 말이 떠올랐답니다. “세상 밖에 나가면 모두 경쟁할 상대 투성이인데 집 안 에서, 그것도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하고 뭐하러 자존심 싸움을 해요? 전 집에선 자존심 안 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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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에 전 쇼크를 받았어요. 저는 그 누구보다 남편에 게 자존심을 들이대면서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었거든 요. 저보다 훨씬 나이어린 여배우가 아침에 항상 요구 르트를 먹어요,라고 말하듯 심상하게 던진 말이 저로 서는 이제껏 생각지도 못했던 참진리였어요. 남들과 다른 잣대를 대서 남편과 싸우는 상황이 발 생한다면 아마도 남들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는 의미겠지요.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에게, 좋 은 의미의 채찍일 수도 있지만, 굳이 더 모질게 굴 필 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편도 이 세상의 많고 많은 사람중 하나란 생각을 하면 굳이 다른 잣대가 필 요치 않다는 결론이 나오구요. 나이들면서 여자와 남 자의 생리적 변화에 따라 힘의 구도가 바뀐다지요. 이 제껏 이어져왔던 구도가 흔들리면 그에 익숙해져 있던 남녀가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고 그래서 서로 싸움도 하게되고… 그치만 상대에게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으 면 상대를 이기기위한 투쟁이 필요 없으니 마음이 항 상 평화로울 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또 하나의 지혜가, 그것이었네요. 힘겨루지 않기! 딱딱한 사고의 틀을 깨니 신선하고 말랑말랑한 지혜가 들어 있었어요. 저는 요즈음 남편이 좋아하는 시시껄렁한 개그프로 를 보면서 같이 킬킬대주고 있어요. 그 시간동안 책을 읽으면 마음의 양식이 쌓이겠지만 대신 남편이 행복해 하는 느낌을 즐기는 맛도 솔솔하답니다. 문득 책벌레 이신 권사님도 일주일에 한두번쯤 장로님 좋아하시는 드라마를 같이 보아드리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보아 요. 꼭 어깨든 팔이든 살을 맞댄 채로요.^*^ 장로님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이 마구 떠오르네요. 권사님을 마 주하고 찻잔을 기울이는 때처럼 그냥 편하게 이말 저말 떠들어 보았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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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인회보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셀틱스, 3시즌 연속 디비전 우승

보스턴이 3년 연속 디비전 우승을 거머쥐며 플레이오프 진 출권을 확보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지난 24 일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 와의 경기에서 라존 론도를 비롯 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113-9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6승째(25패)를 따낸 보스턴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애틀랜틱 디비전 우승 을 확정지었다. 디비전 2위 토론 토 랩터스(35승 35패)가 남은 경 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승부를 뒤 집을 수 없다. 이로써 보스턴은 3 시즌 연속 디비전 우승을 차지하 게 됐다.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는데도 성공했다. 라존 론도가 부지런히 움직 여 팀 승리를 일궈냈다. 론도는

득점이 11점으로 다소 낮았으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각각 11 개, 15개씩 해내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폴 피어스는 27득점 7리바 운드로 공격에서 앞장섰고, 케빈 가넷은 20득점 10리바운드 5어 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레이 앨 런도 16득점을 넣으며 힘을 더 했다. 덴버는 카멜로 앤서니(32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J.R.스 미스(21득점), 천시 빌럽스(12 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패배의 쓴 잔 을 들이켰다. 골밑에서 밀린 것 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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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승엽, 김태균 일본열도 평정

(Joohyung Lee)

서희경, LPGA 우승

KIA 클래식에서 12언더파로 LPGA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고 기뻐하는 서희경 선수 ‘필드의 슈퍼모델’ 서희경 (24, 하이트)이 LPGA(미국프 로골프협회) 투어 첫 승을 올리 며 새로운 신데렐라의 탄생을 알 렸다. 서희경은 지난 28일 미국 캘 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칼 스베드의 라 코스타 골프장(파 72, 6646야드)에서 열린 KIA 클

래식 최종 라운드에 출전해 2언 더파 70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 한 서희경은 지금까지 LPGA 투 어에 다섯 차례 출전했다. 2009 년 하와이에서 열린 SBS오픈 공 동 15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특 히 지난해 5승을 거두는 등 2년

간 11승을 거둔 명실상부 KLPGA 투어 최고의 선수지만 아직 미국무대에서는 ‘무명 선수’와 다름없었다.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판도 는 확실히 달라졌다. 특히 현지 언론은 서희경의 정교한 스윙 을 극찬하며 또 한명의 한국 골 프 스타의 탄생을 연일 보도했 다. 또한 기아자동차 미국법인 이 LPGA 투어 대회 스폰서를 맡 은 첫 해, 서희경이 새로운 챔피 언에 오르면서 우승에 또 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우승으로 서희경은 행 복한 고민에 빠지게 됐다. LPGA 투어는 비회원 선수가 우승하면 다음해 시드권을 부여한다. 당초 이번 시즌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리고 싶다던 서희경은 이 대회 우승으로 2011년 LPGA 투어 시드권을 확보, KLPGA 투 어와 LPGA 투어를 병행할 수 있 게 되었다. (Joohy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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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 린스 김태균(28)이 이틀 연속 ‘9 회말 드라마’를 연출하며 해결사 로서의 위용을 뽐냈다. 김태균은 지난 27일 일본 지 바현 지바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 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 경기 9회말 2사 만루에서 2타점 끝내 기 적시타를 때려내 팀의 6-5 승 리를 이끌었다.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 전한 김태균은 1회와 3회 니혼햄 선발 다케다 마사루로부터 고의 성 짙은 볼넷을 얻어나갔고, 5회 우익수 뜬공, 8회 헛스윙 삼진으 로 물러났다. 하지만 기회는 다 시 찾아왔다. 3-5로 뒤져 패색이 짙었던 지 바 롯데의 9회말 마지막 공격. 지 바 롯데는 안타 3개로 1점을 따 라가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타석에는 김태균이 들어섰다. 니 혼햄 마무리 다케다 히사시는 초 구 스트라이크에 이어 볼 2개를

모두 바깥쪽으로 던졌고, 김태균 은 4구째 들어온 높은 직구를 놓 치지 않고 받아쳐 유격수 옆으 로 빠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2•3루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 러들이는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전날 경기에서도 김태균은 1-3으로 뒤진 9회말 1사 만루 기회에서 다케다로부터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3-3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12회 무승부로 끝났고, 김태균은 팀의 3타점을 혼자 책 임졌다. 김태균은 “그동안 4번 타자로 서 성적이 안좋아 팬들에게 미안 했는데 오늘 안타 하나로 숨통이 트인 것 같다”면서 “어제는 동점 타 이후 끝내지 못해 아쉬웠지만 오늘은 끝낼 수 있어서 좋았다” 고 말했다.. (Joohy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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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오락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故최진영, 누나이어 극단적 선택 왜? 홈피에 “’지친다’ 글 남겨”... 누리꾼들 “노모와 어린 조카들 어떡하라고”

▲ 고 최진실의 동생인 배우 겸 가수 최진영이 29 일 오후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최진영씨 는 지난해 3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지친다’는 말을 남겨,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 미니홈피 화면 캡쳐 29일 배우 최진영이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숨 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고인의 사인을 자살 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고인이 활동재개 의사를 강하게 밝혀왔던 터라 고인의 갑작스런 죽음을 놓 고 배경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고 최진영은 지난해 늦은 나이에 한양대 연극영 화과에 진학해 학구열을 불태웠다. 최근에는 뮤지 컬 뿐만 아니라 가수 김정민, 마술사 최현우와 함 께 신설 기획사 엠클라우드로 소속사를 옮기며 활 동 재개를 예고했다. 고 최진영은 사망 당일 오후에도 방송 복귀를 위해 미팅이 예정돼있었다. 고인의 한 측근은 “관 계자들과 미팅이 있었던 터라 자살이 믿기지 않는 다”면서 “우발적인 충동으로 그런 결심을 한 것 같 다”며 안타까워했다. 실제 이날 오전 10시 고인과 마지막으로 통화를 한 지인도 최진영의 죽음을 믿기지 않아 했다. 이 지인은 “최진영이 오전 10시께 전화를 했다”면서 “목소리가 많이 쉬어있었고 술에 취한 듯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이 지인은 “최진영이 일이 없어 많이 힘들 다고 했다”면 “연기를 하고 싶다고 토로해 다음 주 에 보자고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고 최진영은 누이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뒤 우 울증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누나를 따 라 세상을 떠나고 싶다는 이야기도 주변에 많이 해 왔다는 후문이다. 그럼에도 고 최진영은 두 조카와 어머니를 위해 활동 재개에 의욕을 비쳤다. 그러나 활동 재개가 여의치 않자 우울증이 도 져 우발적으로 자살을 택한 것 같다는 게 주위의 설명이다. 한편 최진영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 자신의 집 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후송돼 심폐 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30일 오 전 이번 사건과 관련해 브리핑을 열 계획이다. 빈소는 서울 강남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됐 으며 이영자와 조성민 등이 유족과 함께 슬픔을 나 누고 있다. (출처 : 연예스포츠)

담임 목사

김 대 업

예배 안내

주일예배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

한인회보

곽경택 감독, “3D영화, 우리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

영화 ‘아름다운 우리’(제작: ㈜아이엠픽쳐스/ 공동제작 : ㈜ 오션드라이브엔터테인먼트/아 이비픽쳐스)를 FULL 3D 실사 영화로 제작할 것으로 알려진 곽 경택 감독이 한국 3D영화의 가 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곽경택 감독은 30일 서울 코 엑스에서 개최된 ‘3D 월드포럼’ 행사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3D 영화 시장은 상상력이 기술을 이 끄는 시대가 될 것” 이라며 “스 토리텔링으로 승부를 걸자”고 제안했다. “2010년 한국에서는 많은 입 체영화들이 준비 중”이라고 밝 힌 곽 감독은 “30년 만에 다시 찾아 온 황금기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면서 “ 영화인으로서 할 수 있는 건 영 상적인 표현 영역의 새로운 요소 를 이해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라고 설명했다. 영화 ‘친구’ 등의 감독으로 개

오시는 길

730 Main Street Waltham, MA 02451 781-652-0001

주 일 수요일 금요일 주 일

오후 오후 오후 오전

성 있고 호소력 짙은 스토리를 선보였던 곽 감독은, “3D 영화 시장에서 한국의 기술은 할리우 드에 뒤져있지만 언어구성은 세 계 영화계 모두가 동일 출발점에 서 있다”며 “한국도 충분히 경쟁 력 있는 분야”라고 밝혔다. 곽 감독은 지난해 엄청난 흥 행기록을 세운 ‘아바타’에 대해 “ 어지럼증 등 그간 3D영화의 기 술적 난제를 해결했다” 면서도 “3D영화에 맞는 새로운 문법을 시도했느냐의 여부에 대해선 의 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지적 하기도 했다. 이어 곽 감독은 “3D 입체적 상 상력이 기술을 리드하는 시대가 올 것” 이라며 “산업 측면에서의 TV 등 하드웨어 산업 외에 소프 트웨어 제작환경에 대한 정부와 산업계의 적극적인 지원도 있어 야한다” 고 말했다. 연평해전 소재의 영화 ‘아름 다운 우리’를 한국 최초로 FULL 3D 실사영화로 제작할 예정인 곽경택 감독은 “예전에는 기술 적인 한계에 많은 관객을 잃었지 만 지금은 기술보다 예술적 고민 에 치우칠 시간”이라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곽경택 감독이 연출할 예정인 영화 ‘아름다운 우리’는 2002년 월드컵 열기 속에 잊혀져 간 연 평해전과 그 속에서 목숨을 잃은 청춘들의 이야기로 내년 초 개봉 을 목표로 제작 진행 중이다.

1시 8시 8시 6시


공연/문화

한인회보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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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이번 주에는 독특하고 참신한 문화 행사들이 많이 있다. 공연 파트에는 작년 이맘때 대 히트를 쳤던 Big Apple Circus의 재공연과 25세 남자의 인생을 그려낸 뮤지 컬 Adding Machine, 위선과 시위를 풍자한 The Altruists 등이 있다. 또한 전시회 파트에는 극장을 사진으로 담아낸 The art of movie theater, 고대 마야 문명의 예술작품 전시회, 그리고 아름다운 수채화 전시회가 있다. (Reporter : Joohee Lee)

공연 및 콘서트

‘The Altruists’

Fiery Pool: The Maya and the Mythic Sea

Nicky Silver의 The Altruist는 미국에 서 문제가 보이는 시위자에 대해 풍자 와 어두운 코메디를 겸비해 놓은 작품 이다. 이 공연에서 나오는 여자 주인공 Sydney와 그녀의 오빠인 Ronald를 중 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또한, 이 공 연에서는 위선적인 사람들을 캐릭터로 넣어 그들의 행동 습관이나 말 투를 좀 더 극대화 시켜 흥미를 더해 줄 것이다.

이 전시회는 역사적인 흐름을 잘 담아 놓은 전시회이다. 모든 방면이 바다에 둘러 싸여 진 고대 마야에 살던 사람들 은 물은 불가분하게도 그들과 엮여 있 다고 생각했었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 로 그들의 예술 작품에는 물과 관련된 작품들이 아주 많이 있다. 이번 전시회 는 마야 문명에 대해 더욱 흥미로운 사 실들을 파헤칠 수 있는 기회이다.

▶공연날짜: 4월3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The Factory Theatre, Boston, MA ▶입장료: 일반인 $15, 학생 $10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866 811 4111

▶전시회날짜: 4월4일 일요일 오전 10 시부터 오후5시 ▶전시회장소: Peabody Essex Museum, Salem, MA ▶입장료: 성인 $15, 시니어 $13, 학생 $11, 어린이 무료 ▶나이제한: 모든 연 령대 관람 가능

Watercolors on Display

Big Apple Circus Bello is Back!

작년 서커스 공연에서 대히트를 쳤던 Big Apple Circus가 다시 보스톤을 찾 아온다. 32번째 시즌을 맞이하여 더욱 새롭고 독특한 서커스를 준비했다고 한 다. 이 서커스를 공연하는 사람들은 선 풍적인 저글러 Picaso Jr.를 포함해 모 두 유명하고 널리 알려진 곡예사 들이 다. ▶공연날짜: 4월3일 토요일 오후12시 30분 ▶공연장소: Boston City Hall Plaza, Boston, MA ▶입장료: $15-$65, 프리미엄 석 $100 ▶나이제한: 6세 이상 ▶대표전화: 888 541 3750

아름다운 수채화 작품들을 한 곳에 모 아 논 이 전시회는 사람들의 찬사를 많 이 받고 있다. 수채화 특성에 대해 잘 알 수 있고 여러 수채화가 한 곳에 모여 있 어 더욱 수채화의 매력에 빠져 들기 좋 은 전시회 이다. ▶전시회날짜: 4월4일 토요일 오전 11 시부터 오후5시 ▶전시회장소: Currier Museum of Art, Manchester, NH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03 669 6144

전시회 Adding Machine: A Musical

The Art of the Movie Theater: Photographs by Stefanie Klavens

KPAC

Kim & Park Analytic Consulting

Data Analysis

데이타분석

Experimental and Survey Research 설문 조사 방법 설계 분석 컨설팅 Paul Melone의 총감독으로 이루어진 이 뮤지컬 Adding Machine은 Elmer Rice의 원작을 바탕으로 재구성 한 뮤 지컬이다. The New York Times, Boston Globe에서 극찬한 이 뮤지컬은 2008년 Lucille Lortel Award에서도 수상한 적이 있는 유명한 작품이다. 이 뮤지컬은 25세의 서비스 업에 종사하 는 남자를 중점으로 그의 인생관과 여 러 에피소드를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날짜: 4월3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Boston Center for the Arts: Nancy and Edward Roberts Studio Theatre, Boston, MA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933 8600

보스톤의 사진가인 Stefanie Klavens 는 20세기의 미국 문화에 굉장한 관심 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이미 20세기 때부터 문화생활의 중점은 영화관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20세기부터 21세기까 지의 영화관의 모습을 사진으로 표현해 냈다. 또한 이 전시회는 할리우드의 황 금기 때를 가장 잘 잡아낸 전시회이다. ▶전시회날짜: 4월4일 일요일 오전10 시부터 오후4시30분 ▶전시회장소: National Heritage Museum, Lexington, MA ▶입장료: 무료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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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essment of Educational Outcome Research 교육 수행평가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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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31일 수요일

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보스톤감리교회 주일예배 : 오전 10시 (영어) / 오전 11시 30분(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 교육담당목사 이준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6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 (Tufts University 앞)

보스톤 한우리 교회

종교 광고

한인회보

보스톤 보스톤소망선교교회 소망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 오후 1시 중.고등부 : 오후 1시 유년부 주일학교 : 오후 1시 금요기도회 : 오후 8시 새벽기도회 :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담임목사 조 성호 부목사 김 종규 주일예배/주일학교 Youth Group 새벽기도회 수요기도회

오전 12시 30분 오후 12시 30분 오전 6시 (화~토) 저녁 8시

158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

Tel. 332-222-4074 / 781-647-0190

978-454-0454 / 781-249-2877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초대교회의 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 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 김재현 ㅣ 고대곤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1부예배 2부예배 중고등부예배 아동부예배 수여예배 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 주일오전 11:00 주일오전 11:00 주일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월~토 아침 6:00

TEL. 508-435-4579 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선한목자장로교회 Good Shepherd Presbyterian Church

성경공부 주일 낮 1시 주일학교 주일 낮 1시 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현재규 교육목사 김 정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TEL. 781-275-8233 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617-279-3996 / 857-636-2424 hjkjsy@gmail.com

하바드대학 한인 선교회

성요한 교회 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 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 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 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 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 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 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 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Harvard Korean Mission United Ministry@Harvard University 1555 Mass Ave., Cambridge, MA Rev. Raymond Kahng, Chaplain 대학교목 강 문래 목사

주일예배 오후 2시 금요성경 / 찬양 오후 7시 Church Office (617) 441-5211 / (617) 407-5842 Email : rkahng@hbs.harvard.edu E-mail : rkahng@hbs.harvard.edu

판공성사 : 3월 21일(일) 주일미사 전 후 3월 28일(일) 주일미사 전 후 성목요일: 주의 만찬미사 - 8:00pm 성체조배(미사 후 자정까지) 성금요일: 십자가의 길 - 3:00pm 수난예절 - 8:00pm 성토요일: 부활 전야미사 - 9:00pm 부활 대미사 및 세례성사 - 3:00pm

문수사 정기법회 :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신증기도 : 매월 음력 초 1,2,3일 참선교실 :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청소년/대학생) 요가교실 : 매주 화,목,금 오후 7시30분

781. 224. 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기고문

한인회보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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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상연구회 제공

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한인회보 편집부는 기고자와 독자의 의견 모두를 존중하여 현재 법원에서 판결을 기다리는 사안에 대한 일체의 내용은 편집부 권한으로 지면에 실지 않기로 결정 하였음을 알려 드림니다. 아울러 이로 인해 전편의 기고문 내용이 연결되지 못함에 대해 독자들의 너그러운 양해 있으시길 바랍니다. (한인회보 편집장)

제2부 한국내 사상의 지도를 펼치다 제1장 개 관 / 1. 문제의 제기 1) 이데올로기를 어떤 용어로 표현할 것인가? 한국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이데올로기 문제들을 살 펴보기에 앞서 이데올로기를 어떤 용어로 표현하는 것 이 적절한가하는 문제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한국정 치이데올로기 분야 전문가인 한국학중앙연구원 양동안 명예교수는 ‘사상(思想)’이라는 용어로 사용하기를 권 한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이데올로기를 ‘이념(理 念: 이상적 생각)’이라는 용어로 많이 표현해 왔다. 이 념갈등, 이념투쟁, 이념론 등은 우리에게 익숙한 용어들 이다. 그러나 이념은 ‘교육이념’(한국의 교육이념은 홍 익인간)처럼 추구해야할 바람직한 이상(理想)·가치관· 철학 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는 우리 의 이념이다’라고 하면 타당하다 할 수 있다. 그러나 사 회주의 등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이데올로기 등을 이념 이라고 쓰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 사회주의는 북한과 좌 익세력이 추구하는 이상·철학이지 우리 대한민국이 추 구하는 이상이 아닌데, 마치 사회주의가 우리의 이상인 것처럼 표현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反대한민 국 이데올로기들을 ‘이념’으로 표현하지 않고 그들이 가 지고 있는 하나의 이데올로기라는 의미에서 ‘사상(思 想)’이라고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니 하는 말들이 나오는데, 그게 무얼 기준으로 나누는 것 인지, 성향이 무엇인지 궁금해요”, “보수파는 항상 노땅 (‘늙은 사람’의 의미)에 기득권자들이고, 진보파는 젊고 참신하고 세상을 좋게 만들려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강 하잖아요. 그러면 보수파는 무조건 나쁘고 진보파는 무 조건 좋은 건가요. 항상 나쁘기만 한 것이 존재할 수 있 나요?”, 또한 “신문에 좌파니 친북이니 진보니 하는 말 들이 나오는데요. 보통 신문 등 여러 매스컴에서는 이것 들을 거의 하나로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네요. 제가 생 각했을 때는 이 세 가지는 분명 구분되어야 한다고 생각 하는데요. 저는 진보는 좋지만 친북은 싫어요. 그런데 보 통 진보를 외치는 사람들은 친북하는 경향이 크더라구 요. 아닌가요? 용어들을 정확히 알려주세요”

2. 사상 명칭으로서의 ‘보수·진보’ 파기해야 1)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보수·진보’ 사상

2)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상문제 인터넷에 보면, 우리 사회 안에서 거론되고 있는 사상 용 어들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 다. “건국 직후에 좌파와 우파의 싸움이 심했다고 하던 데, 좌파는 무엇이며 우파는 무엇인지, 그들이 왜 싸웠는 지 알려 주세요”, “신문에 보면, 진보세력과 보수세력이

정선진 변호사의 법률칼럼

사회주의를 신봉하는 좌익과 민족주의를 지향하는 우익 간에 갈등과 협조관계를 반복했다. 1945년 일제로부터 해방되고 남북이 분단되는 과정에서 좌·우익간 갈등은 매우 치열하였다. 그리고 적화통일의 목표를 두고 북한 이 일으킨 6·25전쟁을 겪으면서 남북간 사상적 대결은 심화되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까지도 남·북 갈등에 뿌리 를 둔 좌·우익세력간 사상갈등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 다. 그런데 좌·우익세력간의 갈등은 사상전이기 때문에 용어에 대한 혼란이 많을 수밖에 없고, 그러한 용어들에 대해 사전에 나오는 의미를 가지고는 결코 실체를 이해 할 수 없는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 내에서 갈등을 유발하는 진보·보수, 좌파·우파, 친북·반북, 좌익·우익 등의 사상 갈등은 결 국 자유민주주의체제의 대한민국과 사회주의체제의 북 한과의 사상갈등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 니다.

국민들이 이처럼 사상문제를 혼동스럽게 생각하는 것 은 한국 내에 사상갈등이 심각하다는 것과 사상들이 매 우 혼란스럽고 복잡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우리나라에서 좌·우익간의 사상 갈등은 1920년대초 사회주의사상이 들어오면서 시작되었다. 일제시대에도

‘보수와 진보’ 사상은 현재 한국의 정치·외교는 물론 사회·경제·교육·문화정책 등을 이해하는데도 필수적 요 소가 되고 있다. 선거 때마다 보수세력과 진보세력간 사 상갈등이 선거의 핵심쟁점이자 판세를 가늠하는 도구 가 되어 왔다. 정당들과 사회단체들이 대미·대북정책 등 각종 정부의 정책들을 둘러싸고 갈등하는 요소가 되기 도 한다. 이러한 보수세력과 진보세력간 사상논쟁은 국 민들을 분열시키고 갈등하게 함으로써 국가의 에너지를 소모시켜 왔다. 그런데 보수·진보라는 사상은 어떻게 생 긴 것일까. 이들은 대립하지 않으면 안 되는 큰 차이가 있는 것일까. (계속)

이민국을 상대로 한 소송, 만다무스

이민국에 영주권이나 시민권, 그밖의 이민법상 의 권리를 요구하신 분들 중에서 예정되었던 시 간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지난 후에도 결정을 받 지 못하시고 몇년 동안 계속 더 기다리리라는 대 답을 들으시면서 노심초사 하시는 분들이 없지 않 으신것 같습니다. 많은 경우 이민국의 실수로 야 기된 것인데도, 왠만해서는 실수를 인정하지 않 는 이민공무원들에게 독촉을 하는 과정에서, 혹 시 의뢰를 맡긴 벼호사가 실수나 한 것이 아닌지, 영주권 스폰서가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는 것은 아 닌지 의심도 하게 되는 것이 인지사정이라 본의 아니게 죄없는 사람들을 괴롭히게 되는 경우도 없 지 않습니다. 이러한 분들께는 이민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 기하는 방법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 소송은 만다무스 (Mandamus)라고 부릅니다. 만다무스 는 행정기관이 사안을 다루는 방식에 이의를 제 기하여 사법기관에 그 정정을 요구하는 방법이라 고 하겠습니다. 절차는 대단히 단순합니다. 예를 들어 영주권 신청후에 3년정도 기다리면 되는데 4년 넘게 결정을 하지 않는 경우, 첫번째로, 관할 법원에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제출한 증거, 지연되 는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한 증거, 그리고 영주권이 부여되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이의 를 제출합니다. 두번째로는 이러한 이의신청서과 영주권 서류와 관련한 이민국의 여러 부서에 송달 하게 됩니다. 이러한 송달을 받은 이민국은 60일 이내에 이의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해야 할 의무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법원이 그에 대한 판단을 내리게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만다무스 소송의 경우는 법원 의 판결까지 가지 않습니다. 사법기관의 심사대 상이 되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는 이민국과 원고 의 원서를 담당하는 이민국 직원은 말그대로 발 벋고 나서서 영주권 신청자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게 됩니다. 대부분은, 이민국의 송달을 받 은 이민국 담당 검사가 직접 의뢰인이나 그의 변 호사에게 전화를 하여 경과를 보고하고, 문제를 발견하는 즉시 해결책을 제시하며 합의를 제의하 게 됩니다. 그러므로, 만다무스를 제기하는 진정 한 이유는 법원의 판결을 위한 법정공방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사법부를 개입시킴으로써 행정부로 하여금 제 소임을 제대로 하도록 압력을 넣는 것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주에 저의 로펌을 통하여 영주권을 부여 받으신 분도 그 전형적인 예를 보여주고 계십니 다. 2005년 부인의 자격을 통하여 남편과 두 자 녀가 영주권 신청을 하였습다. 2006년에 부인과 두 자녀는 영주권을 받게 되었지만, 남편의 영주 권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분의 담당 변호사는 조금 더 기다리라고 당부하였고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년이 넘도록 본인의 영주권만 나오지 않게 되자 남편 분의 심기가 불편해 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담당 하셨던 변호사분도 계속 이민국에 알아보셨지만 진행중에 있으니 기다리라는 말만 듣게 되었습니 다. 이렇게 조금만 더 기라려 보라는 말만 들으면 서 기다리던 남편분의 심기는 작년 가을에 폭발 하게 되었고 담당 변호사와의 관계는 물론 심각 한 가정 문제까지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혼과 민사소송을 상담하기 위하여 오신 의 뢰인과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사실을 발 견하고, 저희는 우선 의뢰인의 영주권 신청서가 어떤 단계에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올해 1월 중순 관할 법 원에 만다무스를 제기하게 되었습니다. 만다무스 를 제기한지 2주만에 이민국 담당 검사로 부터 지 금 내부에서 진상조사를 하고 있다는 전화를 받았 습니다. 그리고, 2주 후에는 영주권 심사를 하는 과정에서 이민국 직원의 실수로 남편분의 서류를 분실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2주 후에 는 영주권 신청서를 다시한번 제출하면 5일 후에 인터뷰와 지문감식을 동시에 하고 영주권을 부여 하겠다는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일주일 후에 케 네디빌딩에서 영주권 인터뷰와 지문 감식이 동시 에 이루어졌고, 그자리에서 영주권을 부여하겠다 는 결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칼럼을 쓰 고 있는 중에, 이민국 검사로 부터 영주권을 부여 했으니 소송을 취하해 달라는 전화를 받게 되었 습니다. 진상을 알게되고 영주권을 부여받으시면서 처 음 소송을 담당했던 변호사에 대한 남편분의 오 해도 풀리게 되었고, 소송을 준비하며 그동안 가 족들의 영주권 취득을 위해서 절치부심한 부인의 노고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민자에게 있어서 영주 권은 그냥 단순한 신분증이 아니라 만리 타국에 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타인들과 정상적인 관 계를 맺을 수 있는 반석임을 입증하는 사례라 하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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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게시판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2010 한인회 게시판

400 W. Cummings Park, #1275 Woburn, MA 01801 TEL : 781-933-8822 FAX :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동포들의 회비와 후원비(Donation)는 세금공제가 됩니다. 한인회 사무실로 연락 주시면 필요한 서류를 보내드립니다. TEL : 781-933-8822 회비나 후원 후 성명 게재를 원치 않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인회비 연$20 강경신, 강성미, 강승민부부, 김문소부부, 김성인, 김애자, 김영기, 김영식, 김영자, 김원엽, 김선아, 김창식,

김훈광, 노명호, 박석만, 박영기, 박영우, 박재영, 박진영 박혜성, 백선희, 서정섭, 유대근, 유영심,

유정심, 유한선부부, 윤영수, 이근홍부부 이기환, 이병철부부, 이재순, 이정수, 이제봉, 이원정, 이학렬, 전옥현,

후원금 정대훈, 정명희, 조선희, 최덕중부부 하상열, 한수옥, 한지동, 한지연부부, 홍묘희, Mrs.정상무

김문소($100) 김문소($100) 김영기($100) 김원엽($100) 김유상($100) 김효진($100) 남궁연($200) 박석만($100) 박영기($100) 박영우($100) 박재영($100) 박종성($100)

서정섭($50) 손초자($200) 송호준($100) 신영묵($100) 이근홍($100) 유대근($100) 윤현권($100) 이규관($100) 이병철($200) 이영호($100) 이요섭($300) 이원정($100)

이정수($100) 최홍균($200) 하상열($100), 한지연($100), Mrs.정상무 ($100) 노인회($200)

CT한인회장 김선주($200) NH한인회장 박용근 ($50)+물품후원 세탁협회($200) 미동북부한인회장 이경로($600) 이경해부동산($100), RI한인회장 이동수($100), 이선호UMS ($100), 메인한인회장 이창호($100) 국제결혼가정선교회($100), 이북도민연합회 김봉식 회장 ($100)

이사회비 김성인 ($300), 이경해($300)

한인회관 건립기금 정진수 회계사 $1,000 뉴잉글랜드한인간호사협회 $100 뉴잉글랜드충청향우회 $800

한인회보

아이티 성금 유한선 ($200), 오리엔트여행사 ($50) 이정수 ($20), 김영기($60),애나정($20)

여러분의 소중한 회비와 후원금은 따뜻한 뉴 잉글랜드 한인사회를 만들어 나갑니다.

한인회보 편집진 Publisher

HanSun Yu

Editor in Chief English Editor(Stu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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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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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ist & Contributor Yusun Min l KyungMin Park l Sukhwan Hong l Seungmin Kang I Young&Jang Hoon l JooYeon Lee l SunJin Jung l YuJin Kim YeonA Kim l sunhwa Kim 한인회보 자문위원 I 민유선 박경민 장은영 자문변호사 I 스티븐김

36대 한인회 임원 회 장 부회장

유 한선 박 재범

사무총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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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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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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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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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관 건립위원회 남궁연 유한선 안병학 서규택 김성인 김성군 강한일 이영호 한인회관건립 위원장 연락처 978-985-1874

한인회관 건립기금 2009년도 모금합계 $24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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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한분 한분이 한인회의 소중한 구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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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 및 기부금 문의 : 781-933-8822 / haninhoe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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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에게는 한인회(비영리단체) 에서 공식 발행하는 커뮤니티 봉사활동 확인서와 추천서를 발부해 드립니다.

2010년 한인회비 (1인당 연간 $20) 부부 $40

가족 $

후원금 (한인회비와 별도로 납부 가능)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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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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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뉴잉글랜드한인회는 모든 교민이 함께하는 한인사회를 위하여 교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 하고자 합니다. 이에, 한인회 홈페이지 구축에 도움을 주실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오니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 드립니다.

E-mail

1인 $20

홈페이지 구축 자원봉사자 모집

$2,000

기타 $

한인회비 및 후원금은 우리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사용되오며. 회비 및 후원비를 납부하신 회원에게는 광고 서비스 및 각종 혜택이 주어지게 됩니다.

보내실 곳 :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400 West Cummings Park Suite#1257 Woburn, MA 01801

문의 : haninhoebo@gmail.com 781-933-8822 뉴잉글랜드한인회 회장 유한선


한인회보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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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보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New ngland’s premier Korean and Japaness grocer since 1982 릴라이어블은 정직한 품질과 가격을 모토로 뉴잉글랜드 주민과 30여년을 함께해온 한국종합식품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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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0.99/LB

파 4단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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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미 $9.99 Sashimi (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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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알찬만두 (675g) Dumpling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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