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 4 2015 hanin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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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와 함께하는 뉴잉글랜드보스턴 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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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제96주년 삼일절 기념행사 거행 96년전 목이 터지게 외치던 삼일 만세운동의 메아리가 보스톤에서는 아주 작은 목소리로 명맥만 유지

뉴잉글랜드보스턴한인 회는 지난 3월1일 렉싱턴에 위치한 성요한교회에서 제 96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거 행하였다. 이날 삼일절 기 념식은 화음쳄버오케스트 라가 연주하는 장엄한 애국 가 연주에 마쳐 참석한 한 인들의 애국가 제창으로 시 작,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김성혁 민주평통 보스톤협 의회 회장의 독립선언서 낭 독, 주보스톤총영사관 엄성 준 총영사의 박근혜 대통령 삼일절 기념사 대독, 김은 한 박사가 선창한 만세 삼 창을 끝으로 조촐한 보스톤 한인회의 제96주년 삼일절 기념 행사를 마쳤다. 이날 기념식에서 엄성

부른 가곡 동심초, 아름다 운 금강산 등 아름다운 삼 일절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작은 음악회가 열려 음악 을 통한 삼일절의 의미를 되세기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일제로부터 해 방된 지 70주년, 한·일 두

준 총영사는 대통령의 삼일 절 기념사 대독 후 삼일절 의 의미를 되세기며 96년 전 민족이 하나되어 일어났 듯 뉴잉글랜드 동포사회도 화합과 단결을 통하여 더욱 발전해 나가길 부탁했다. 삼일절 기념식 후에는 식후 행사로 화음쳄버의 연 주와 소프라노 조민영씨가

3월8일 섬머타임 시작 8일 새벽 2시 를 새벽 3시로 1시간 빠르게 조정 오는 3월8일(일요일) 새벽 2시를 기 해 섬머타임이 시작됩니다. 8일 새벽 2시가 새벽 3시로 바뀌게 되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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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국교를 정상화한 지 5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에 열린 이번 삼일절 행 사는 한인들의 저조한 참 여 속에 그 역사적 의미가 퇴색되어 가는 안타가움을 자아내게 하는 기념식 이 었다. (KS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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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4, 2015

한인회보 사설

New England Korean News

KSNE 사설

썰렁했던 보스턴의 삼일절, 무엇이 문제인가! 리더를 중심으로 변화의 틀에 함께 동참하는 한인사회가 되길 간절히 염원해 본다. 박진영 한인회보 편집장 장의 활동이나 역할이 너무나 중 요하다. 곰곰히 생각해 보자 앞에 언급했던 시대 환경의 변화에 우 리 한인회가 얼마나 대응하고 있 는지! 필자의 억츨일지는 모르지 만 62년전 한인회 설립 당시의 한 인회의 모습과 지금 한인회의 모습 이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된다. 물론 많은 발전을 했고 규모도 훨 씬 커졌겠지만 필자가 말하는 것은 한인회를 끌고 나가는 방식에 있어 서의 차이가 별로 없다는 것을 지 적하는 것이다.

지난 3월 1일, 제 96주년 삼일 절 기념행사가 뉴잉글랜드보스턴 한인회 주관으로 렉싱턴에 위치 한 성요한 교회에서 거행 되었다. 이날 삼일절 기념식을 위해 참석 한 한인은 보스턴지역 2만5천 한 인 중 0.2%로도 안되는 50여명, 이 숫자도 이날 함께 진행 되었던 음 악회 관련 연주자 및 관계자, 한인 회 관계자를 제외하면 30여명 남 짓한 한인들이 순수하게 삼일절 기 념식을 위해 이날 모임에 참석한 것이다. 무엇이 문제란 말인가! 매번 행사마다 한인들의 참여가 부족한 데는 분명 무슨 이유가 있 는 것이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왜 한인들의 참여가 이토록 저조한지 우리 함께 깊이 성찰하고 그 원인 을 찾아 해결 방법을 모색해 보아 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든다. 스마트 시대라는 환경 변화가 원 인일까? 필자는 먼저 우리의 생활 환경 변화에서 그 원인을 찾아볼 수 있 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는 인 터넷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시대 에서 살아가고 있다. 과거 정보의 생성과 공유가 사람의 모임, 즉 집 회에서 발생했었다면, 오늘의 스마 트 시대에서는 정보의 생성과 공 유가 손 안에 쥐고 있는 조그마한 스마트폰 하나면 모든것이 해결된 다. 다시 말해 발품을 팔아 집회나 모임에 참석하지 않아도 내가 원 하는 정보를 모두 얻을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내 생각을 모든 사람 과 공유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 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스마트 시대를 살 아가는 우리에게 집회나 모임이 주 는 큰 의미가 점점 더 희석되어 가 는 것이다. 과거로 돌아가 보면 모 임에 나가야 사람을 만나고 사람을

만나야 공동체 의식속에 내가 사회 의 한 구성원이라는 의미를 부여받 게 되었지만 지금은 궂이 모임에 참석하지 않아도 사회생활을 해 나 가는데 큰 지장이 없는 세상에 살 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한 가지 호소하고 싶은 말이 있다. 삼 일절 행사나 광복절 행사 등 역사 속에서 우리가 꼭 지켜 나가야 할 가치관의 문제에 대해서는 스마트 시대를 운운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다. 특히 고국을 떠나 남의 나라에 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아무리 스마트 시대가 우리의 타향살이라 는 어려움과 외로움을 달래주고 있 다 하더라도 우리 후손들을 위해 서 역사적 기념일 만큼은 꼭 챙기 고 그 가치를 의미있게 부여 하여 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 한인회의 역할이고 임무인 것이다. 한인회 활동이 변해야 한다.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한인회가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단결하 는 구심점의 역할을 해야한다. 이 런 의미에서 과연 한인회가 한인 회의 역할을 다 하고 있는 것일까? 한인회를 이끌어 가는 수장들은 매 번 부탁한다. 한인회 활동에 보다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주기를, 그 러면서 또 주장한다. 한인들의 참 여의식이 저조하여 한인회를 이끌 어 가기가 너무 힘들다고…. 맞는 말이다. 한인들의 참여가 너무 저조하다 . 참여도 있고 호응 도 있어야 회장할 맛 날텐데 “너는 회장 해라 나는 내 할 일 한다” 식 의 냉소적 의식이 한인회장 할 맛 싹 달아나게 한다. 그런 현상 때문 에 아직도 우리 보스턴 지역에서 한인회장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가 될 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인들의 참여의식 만 탓하기에는 한인회 그리고 한인회

언급한 대로 시대 환경이 바뀌 면 바뀐 환경에 맞는 한인회의 활 동이 전개되어야 함에도 방식은 예 전 방식을 고수하면서 한인들의 참 여가 적다고 하소연 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멀리 갈것 없이 15 년 전만 해도 즉 인터넷이 우리 생 활 속에 깊히 파고들지 못했던 시 대에 모임이나 집회는 중요한 의미 를 가졌고 그 의미에 따라 한인회 활동이 정립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15년 전의 한인회 활동을 지금 그 대로 적용하면서 현 시대를 살고 있는 한인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 라는 것은 어불성설일 것이다. 매 번 똑같은 형식의 행사, 똑같은 내 용, 그리고 똑 같은 사람들…. 꼭 행 사에 참석하지 않아도 그날 행사의 모습이 눈에 선하게 전개된다. 따라서, 시대 상황에 맞게, 보다 많은 한인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한 인회의 운영 방식이나 행사의 틀을 구태의연한 방식에서 현 생활 환경 에 맞게 확 바꿔야 한다. 이것이 현 우리 한인회가 안고 있는 명제이다. 하지만 참 어려운 일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다. 노 력을 안한것도 아니다. 한인회에 서 신문을 발행하면서 한번 확 바 뀌었고 멀리 갈 것 없이 바로 전대 한인회에서 한인회 행사에 음악회 같은 문화행사를 접목하는 시도도 해 보았다. 적던 크던 많은 변화를 시도했고 그 변화를 위해 많은 노 력을 했던 역대 한인회장들과 임원 진들에게 분명 감사의 마음을 가져 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마음 에 확 와 닿는 한인회의 변화가 절 실히 필요한 시기에 도달했다. 어 떻게 바뀌고 어떤 변화가 있어야 할 지는 잘 모르겠다. 무책임한 문 제의식이 아니라 너무도 빠르게 변 화하는 시대상에서 방향을 잃고 어 떻게 나가야 할지를 정말 모르겠다 는 말이다.

변화를 위해 한인들의 중지를 모을 틀을 만들어라. 이제 한사람의 리더에 의해 좌 지우지 되는 시대는 끝났다. 꼭 한 인회 뿐 아니라 모든 조직이 안고 있는 현실이다. 크게는 나라 운영 에서 적게는 동호회 운영까지 한 사람의 리더, 즉 회장이 변화를 주 도하기에는 우리 사회가 너무도 빠 르고 복잡하게 진화되고 있는 것이 다. 지금이야 말로 우리 한인사회 가 중지를 모아 한인회 그리고 한 인사회의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 그 변화의 중심에 한인회장이 서야 한다. 한인회장이 직접 변화 를 이루어 내라는 것이 아니라 한 인들의 중지를 모을 수 있는 틀을 마련하라는 것이다. 이것이 지금 시대의 리더가 갖 추어야할 덕목인 것이다. 예전 처 럼 “자! 저기가 고지니 무조건 나를 따르라”라는 식의 리더십이 아니 라 “고지가 너무 많은데 어떤 고지 를 점령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 택일까?”를 들어보고 대중의 중지 를 모아 함께 변화해 갈 수 있는 리 더가 현 시대의 리더상 인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스턴지역 어르 신들에게도 당부하고 싶다. 세상 이 많이 변했다. 생각의 방식도 생 활 패턴도 바뀌었다. 어르신들도 이런 변화를 받아들이고 함께 변 화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예 전에는 안 그랬는데…”, “예전에는 지금보다 더 환경이 열악해도 다 들 잘 했는데...” 하는 식의 탄식 보 다는 “젊은 한인회장이 어려운 시 기에 어려운 변화를 위해 참 많이 노력하고 있구나”. 쉽지 않은 일인 데 열심히 해 보라는 칭찬과 격려 를 해 주었으면 한다. 함께 만들고 함께 변화하자 자! 이제 함께 나가야 할 때이 다. 변화가 분명 필요한 때이다 . 어떤 것을 먼저, 그리고 어떻게 변 화해야 만이 우리 한인사회가 발 전할 수 있을지 중지를 모아야 할 때이다. 남의 일이라 수수방관하지 말고 작은 의견이라도 적극적으로 개진하여야 한다. 그리고 회장은 이런 의견들을 담을 수 있는 그릇 을 마련해 주는 리더십을 보여주 어야 한다. 필자는 우리의 변화의지를 한 그릇에 담을 수 있는 리더가 조속 히 나타나 주길 간절히 바라며 그 리더를 중심으로 변화의 틀에 함께 동참하는 한인사회가 되길 간절히 염원해 본다.


한인회 소식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5년 3월 4일 수요일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 2015년 정기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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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한인상 이경해 시민협회 회장 수상 한인 커뮤니티 봉사 상에는

2014년도 결산 및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회 위임장 합해 가까스로 총회 성원 구성

한인회보 학생기자 박민(뉴튼사우스)양 수상

올해의 한인상을 수상한 이경해 시민협회 회장

뉴잉글랜드보스톤한인 회는 2015년도 한인회 정 기총회를 개최하고 2014 년도 결산과 2015년도 사 업계획 및 예산을 승인 받 았다. 이날 한선우 회장의 개 회선언으로 시작된 총회에 서 가장 먼저 2014년도 한 인회 결산보고가 진행되었 다. 한선우 회장은 2013년 결 산보고를 통해 회비, 찬조 금, 한인회보 광고수입 등 한인회는 총 $95,705의 수 입이 있었슴을 보고하고 행 사비, 단체후원비, 한인회 보 발행비 등, 총 $93,564을 지출하고 $2,141을 2015 년도 회기로 이월 했다고 보고한 후 참석인원 전원 의 승인아래 2014년도 결

산 보고를 마쳤다. 이어진 2015년도 사업 계획 발표에서 한선우 회장 은 현재 차기 회장의 공석 관계로 삼일절 행사, 광복 절행사 및 체육대회, 참전 용사 보은행사, 연말파티, 한인회보 발행 등 한인회 가 진행해야 할 기본 사업 만을 사업계획에 포함시켰 다며 2015년도 사업 및 예 산은 새로운 회장이 나타나 면 변경될 수 있음을 전제 한 후 총 $103,000의 상업 예산을 보고, 승인 받았다. ( 한인회 결산 및 예산자료는 Page 30, 한인회 게시판 공 고 자료 참조) 모든 보고를 마친 한선 우 회장은 자신의 재임기간 중 차기 회장 선출을 이루 어내지 못한 점에 대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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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회에 송구함을 전한 뒤 조속한 시일 내로 유능한 차기 회장이 나타나 한인사 회를 이끌어 줄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아울러 자신은 임기가 끝났지만 한인회장 자리를 공석으로 비워둘 수 는 없어 부득이 2개월간 한 인회장직을 연장하게 되었 음을 밝히고 총회의 인준을 받아 4월까지 회장직을 수 행하게 됨을 알렸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뉴잉글랜드보스턴한 인회는 1/4분기 정기 이사 회를 개최하여 현재 공석인 한인회장을 대신하여 한선 우 회장이 오는 4월까지 2 개월간 한인회장직을 연장 함을 승인 하였다. (KSNE)

이경해 뉴잉글랜드한인 미국시민협회 회장이 올 해의 한인상을 수상했다. 이경해 회장은 10여년 간 시민협회를 이끌어 오 면서 정치인턴 양성, 시민 권 워크샾, 차세대 포럼

등 한인사회의 발전은 물 론 아시안 커뮤니티 이사 로 소수민족의 권익신장 에도 앞장 선 공로를 인 정 “올해의 한인상”을 수 상하게 되었다.

한인커뮤니티 봉사상을 수상한 박민 양

박민 (뉴튼사우스 고 등학교)양은 한인회보 학 생기자로 지난 2년간 한 인회보에 자신의 학교생 활에 대해 꾸준히 글을 실

Master of Science in Taxation

어왔고 또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사 를 통해 한인사회에 봉사 한 바 “한인 커뮤니티 봉 사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미 연방정부로부터 공인된 세무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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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소식

Wednesday, March 4, 2015

New England Korean News

보스톤한미노인회 정기총회 개최

보스톤한미노인회 소식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회칙변경도 승인

2월 25일 수요일 정기 총회 (3월달 사랑방 모임) 장소;국제선교회 3월4일-과3월18일(첫째주와셋째주)수요일 모입니다 [청기와 효도잔치] 장소 :청기와 식당 일시; 3월21일(토요일 )11시30분부터-13시30분까지 청기와 김영기 사장님께서 보스톤 한미노인회원을 초청 하였습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림니다, [감사의말씀] 보스톤한미노인회(회장 유영심)는 지난 25일 노스 앤도버에 위치한 국제선교 회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 를 개최하여 2014년도 결 산보고 및 2015년도 사업 계획과 예산인을 승인 받 았다. 이날 총회에서 유영심 회 장은 개회인사를 통해 지난 1년 노인회 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 리고 특히 노인회 활동을 위해 아낌없는 봉사를 해 주신 임원진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남은 1년 의 임기도 지난해와 마찬가 지로 노인들의 건강과 즐거 운 삶을 위해 노력해 나가 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유영심 회장은 참 석한 회원들에게도 꼭 건강

하셔서 2015년도에도 준비 된 많은 노인회 활동에 참 석하여 즐거움을 함께 나누 자고 당부했다. 이어 회칙개정 설명에 나선 고용복 이사장은 기존 회칙이 현 시점과 맞지 않 는 부분이 있어 회칙 개정 에 들어 갔다며 변경된 회 칙을 자세히 설명했다. 우선 노인회 사무실 문 제는 지난번 한인회관 건립 시 노인회가 기금을 전달 한 바 현 노인회 사무실을 한인회관에 둔다는 것을 명 기 했고 기존에 없었던 후 원이사 제도가 생김에 따라 이에 대한 회칙을 변경하게 되었음을 설명했다. 이에 회원들은 만장일치 로 회칙개정을 승인 하였 다.

코리아나에서 블랙앵거스

회칙개정에는 이규운, 배 홍선, 홍선도, 고영복, 유영 심, 윤철호, 김인숙 이사들 이 참여하였고 회칙개정을 위해 수고해 주신 노인회 고문 및 원로들에게도 감사 의 말을 전했다. 이어 임창선 재무가 재무 감사보고를, 박진영 회계가 2014년 결산 및 2015년 예 산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영심 회장 이 2015년도 활동 및 행사 보고를 마친 후 총회를 퍠 회하였다. 한편 이날, 노인회 총회 시작 전에는 가든하우스와 충청향우회가 협동으로 준 비한 떡국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월27일 보스톤 총영사관에서 광복 70년을 맞이하여 1945년생을 초청하여 오찬을 함께 하였씀을 총영사님께 감사드림니다

2월25(수요일)충청향우회(서강석회장 과 회원)와 가든하우스 (김창진 사장)께서 한미노인회원 들을 위하여 떡군 찬치를 베풀어 주심을 감사드림니다, 보스톤한미 노인회장 유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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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소식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5년 3월 4일 수요일

뉴잉글랜드 과기협 2015년 심포지엄 흥미로운 과학 주제와 창업 및 비자 등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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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스턴총영사관 제96주년 삼일절 기념식 개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념하고 삼일 독립운동의 의미 되새겨...

재미 과학기술자 협의회 뉴잉글랜드 지부(회장 조진 행) 연례 심포지엄이 지난 2월 28일 MIT에서 열렸다. MIT 한인 대학원 학생회(회 장 우성훈)와 함께 주관한 이 행사에서는 과학 기술 영역뿐 아니라 창업과 이민 법 등 다양한 주제로 참가 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 공하였다. 먼저 주 보스톤 영사관 의 엄성준 대사는 축사를 통해 창조 경제의 성공요소 로 신기술, 자본/투자 및 기 업가 정신을 지적하며 신기 술을 연구하고 접하고 있는 지역 내 많은 한인 과학 기 술자들의 참여와 교류를 강 조하였다. 이어진 과학 기술 분야의 강연에서는 탄소 나노 소 자의 생성과 그 응용분야( 정영준 교수, Northeastern 대학), 시각 장애인을 위한 사물인지 장치의 작동 원 리와 성능 개선 방법(정재 현 박사, Harvard Medical

School) 그리고 구글 글래 스의 기본 구조와 응용분 야(황대준 박사, Harvard Medical School)등에 관한 발표가 있었다. 최근 소재, 센서, 프로세서 및 생명공 학 분야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시각 장애인을 돕 는 장치가 제공하는 기능이 많이 제한적이라는 정재현 박사의 설명에 한 참석자 는 “정상적인 시각 기능을 갖고 생활하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새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창업 및 이민법에 대한 내용으로 준비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가장 많은 투자를 받고 있는 신기술 분야와 서로 다른 투자 기 관의 특성 및 투자 요청 방 법 등에 대한 개략적인 설 명(Lydia Shin, TekOne)과 미국 체류가 가능한 비자 의 종류 및 장단점, 그리고 창업에 적합한 비자의 종 류 및 비자 종류 선택 시 유 의 사항(박영욱, Fragomen

Del Rey, Bernsen & Loewy, LLP)에 관한 강연이 이어졌 다. “창업을 위한 가장 중요 한 요소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 Lydia Shin은 “ 창업에 있어서 신기술이 핵 심 요소이긴 하나 넓은 인 적 교류를 통한 인맥 네트 워크 형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 생각한다”고 의견 을 밝혔다. 행사에 사용된 자료는 과 기협 뉴잉글랜드 지부 홈 페이지(www.kseane.org) 를 통해서 참가자 및 회원 들에게 공유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뉴잉글랜드 지 부는 오는 4월18(토)에 수 학 경시 대회를 MIT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많은 지 역 학생들의 참여를 당부 했다. 수학 경시 대회 참가 등록은 지부 홈페이지나 본 부 홈페이지인 http://www. ksea.org/nmsc 를 통해서 할 수 있다고 한다.

주보스턴총영사관은 지난 27일 제96주년 삼일 절 기념식을 총영사관 공 관에서 거행 하였다. 이번 기념식은 보스 턴 한미노인회와 공동으 로 주최하였으며 유영심 노인회장을 비롯한 회원 들, 한선우 보스턴 한인회 장 및 이동문 로드아일랜 드 한인회장, 김성혁 민주 평통 보스턴 협의회장, 동 포단체장들과 원로 등 30 여명이 참석하였다. 기념식은 엄성준 총영 사와 유영심 보스턴 한미 노인회장의 기념사, 한미 노인회 45년생 해방둥이 일동의 선창에 따른 만세 삼창 순서로 진행되었으 며, 대한민국의 자주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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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한인회보는 한인사회의 소식을 우리 한인들에게 발빠르게 전달하는것을 제 일의 목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종 단체나 동우회, 동문회, 한국학교 등 한인사회에 소식을 알리고자 하시는 단체나 개인들은 주저치 마시고 한인회보에 제보하여 주시면 소중한 소식을 정성것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사제보하실 곳 : haninhoe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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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 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념 하고 삼일 독립운동의 의 미를 되새겼다. 엄성준 총영사는 기념 사를 통해 96년 전 3.1운 동의 숭고한 정신 앞에 세 대와 신분, 지역과 종교를 초월하여 우리 민족이 단 합했듯이 뉴잉글랜드 한 인사회도 하나로 단합되 어 더욱 발전해 나가자고 하였으며, 유영심 회장은 민족의 자결과 조국의 광 복을 외친 선열의 얼을 이 어 받아 대한민국이 1등 국가가 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재미 동포들이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당 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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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4, 2015

한인사회소식

New England Korean News

태키 챈, 매사츄세츠 주 하원의원 최초의 한국 방문 민주당 소속 퀸시(Quincy) 지역 출신 의원으로 한국 정부의 경제 문화 소개 프로그램 초청을 받아 방한 매사츄세츠 주 의원 자격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 것은 챈 의원이 처음, 미 언론도 크게 보도

매사츄세츠 주 의원 최초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 태키 챈 매사츄세츠 주 하원 의원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 번 방문으로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됐습니다. 한국 인들이 무얼 하면서 어떻게 살고 있는 지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였 습니다.” 태키 챈 매사츄세츠 주 하원의 원이 최근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 에서, 얼마 전 다녀온 한국 방문 소감을 밝혔다. 챈 의원은 민주당 소속 퀸시(Quincy) 지역 출신 의 원으로 한국 정부의 경제 문화 소 개 프로그램 초청을 받아 방한했 다. 매사츄세츠 주 의원 자격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 것은 챈 의원 이 처음이다. 챈 의원은 닷새 동안 한국에 머 물면서 이경수 외무부 차관보 등 외교부 고위 관료와 에너지 관리 공단 관계자 등을 만나 경제 협력 과 기술 교류 방안 등에 대해 논의 했다. 에너지 드림 센터와 수소 연 료전지 제조 공장 등 에너지 관련 교육시설과 산업시설을 찾아 전문 가들과 에너지 개발과 효율적 사 용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 고, 백화점과 시장 등 상업 시설,

고궁과 박물관 등 사적지 등 서울 쟁을 벌이기도 한다는 설명을 들 들의 노력도 감동적이었다고 덧붙 의 곳곳을 둘러 봤다. 으면서, “아! 내가 지금 역사의 현 였다. 특히 서울 용산 전쟁 기념관을 장에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챈 의원은 서울의 백화점과 시 방문해서는 6.25 전쟁으로 희생된 소감을 밝혔다. 장 등을 둘러 보면서 서울의 활력 매사츄세츠 주 출신 미군 866 명에 챈 의원은 서울을 보면서 매우 을 느꼈다고 밝힌 뒤, 차를 타고 이 대해 헌화 하고 묵념하는 시간을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인 동하던 중에 던킨도너츠 매장을 가졌다. 챈 의원은 전쟁 기념관 전 구 천만 이 넘는 거대 도시라는 것 세 군데나 봤다면서 매사츄세츠에 시물을 보면서 한국의 최근 역사 도 놀랍지만, 고층 빌딩이 즐비한 근거를 둔 던킨도너츠를 서울에서 와 문화 그리고 한국전쟁에 대해 현대적인 21세기의 도시이면서, 보니 무척 반가웠다고 말했다. 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면서, 자 빌딩들 사이 사이에는 수백 년 된 세븐일레븐과 스타벅스 같은 미국 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 바 역사적 구조물들이 고스란히 보존 기업들이 수 많은 한국의 업체들 친 참전국 용사들의 이름은 물론, 돼 온 유서 깊은 도시라는 게 무엇 과 섞여 경쟁하면서 성업중인 것 민간인 희생자의 이름까지도 기념 보다 놀랍다”고 말했다. 챈 의원은 도 감명 깊었다고 말했다. 관에 낱낱이 적혀있는 게 인상적 유적의 보존을 위해 힘쓰고 또 복 이었다고 밝혔다. 원을 위해 노력하는 정부와 시민 (KSNE 심재철 기자) 챈 의원은 비무 장지대 공동 경비 구역(JSA)과 판문 점도 방문 했다. 남 북 군이 경계선을 사이에 두고 얼굴 을 맞대고 대치해 있는 공동 경비구 역(JSA)을 둘러 보 면서는 긴장감 마 저 느껴졌다면서, 금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남북이 나뉘 어 있는 것과 그 금 바로 너머로 북한 을 바라 볼 수 있다 는 것은 신기하게 여겨지기까지 했 다고 말했다. 판문 점을 방문했을 때 는, 그 곳이 한국전 휴전 협정이 맺어 진 곳이고 지금도 그 곳에서 남북 군 고위 당국자가 만 나 정전 협정 위반 문제 등에 대해 논 태키 챈 의원의 한국 방문 소감을 소개한 미 지역 언론 (The Quincy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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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소식 / 한인사회 소식

한국의 김영란법이란? 부정청탁·금품수수 금지법, 관행이 범죄로… 김영란법 주요 내용과 파장

2015년 3월 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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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I Family Gathering 에 초대합니다 3월14일 (토요일) 오후 6시 보스톤한인교회에서 지난 해 BNI 의 성공적인 첫 출발에 함께 하시어, BNI 의 가족이 되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특별히 그 동안 기도하 며 준비해온 BNI 선교원 교수 선교사 첫 파송을 앞두 고, BNI 가족들이 함께 모여 교제하며 기도하는 시간 을 갖고자 합니다.

여야가 ‘김영란법’(부정 청탁·금품수수 금지법) 제 정안을 2월 임시국회에 통 과시키기로 합의하면서 공 직사회 일대에 대변화가 오 게 됐다. 공직자는 1년6개 월 뒤인 내년 9월부터는 자 신이나 배우자가 직무관련 성이 없더라도 100만원을 넘는 금품을 받으면 처벌 을 면치 못하게 된다. 일부 적용 범위만 제외하고는 대 부분 정무위 원안이 유지됐 다. 2012년 8월 16일 국회 에 처음 제출된 지 928일 만이다. 이로써 관행적으로 이뤄 지고 있는 금품 수수나 부 정청탁이 모두 범죄로 바뀌 게 됐다. 공직사회의 투명 성 제고를 위해 세계적으 로 유례가 드문 강력한 입 법 체계가 마련되는 셈이 다. 그러나 부정청탁의 유 형이 여전히 모호한 점, 금 품수수 금지의 대상이 민간 영역인 사립학교 교직원과 언론사 임직원까지 포함된 점 등은 위헌 소지가 있어 향후에도 논란이 계속될 것 으로 보인다. ◇1회 100만원 초과 금품 수수 무조건 처벌 확정=여 야는 2일 김영란법 정무위 원안 중 금품수수와 관련한 직무관련성 조항을 그대로 수용하기로 합의했다. 정무 위 원안은 직무관련성과 상 관없이 1회 무조건 100만 원 초과 금액을 받거나 연 간 300만원 초과 금액을 받 을 경우 형사처벌키로 했 다. 100만원 이하 금품수수 는 직무와 관련이 있을 때 만 최대 3000만원의 과태 료를 물게 했다. 공직자 자 신이나 배우자가 금품을 받 았을 경우 해당 공직자는 이를 즉시 반환하고 소속 기관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직무관련성, 기부·후원 등 명목에 관계 없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수수 금액의 5배에 해당하 는 벌금을 내야 한다. 과잉 입법이라는 비판이 일었지만 공직 수행 공정성 과 신뢰 확보라는 김영란법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한 불가피한 판단이었다는 게 여야의 입장이다. 물론 다 시 돌려주거나 받기 전 거 부 의사를 밝힌 경우에는 처벌을 받지 않는다. 김영란법은 현재 형법에 정해진 뇌물죄보다 강화된 조치다. 뇌물죄는 금액에 상관없이 5만원만 받아도 처벌받지만 직무와 관련이 있어야 하고 대가성이 있어 야 한다. 여야는 과태료는 권익위가 아니라 법원이 판 단해 부과하기로 했다. ◇적용 대상 사립학교, 언 론사 포함=논란이 됐던 적 용 대상도 대부분 정무위 원안이 유지됐다. 공직자에 는 공직 유관단체와 사립학 교 교직원, 언론사 임직원 이 포함된다. 언론사의 경 우 잡지사의 운송직, 인터 넷사의 경비직 등도 대상 이다. 여야는 대신 가족의 범 위는 배우자로 한정했다. 민법 779조의 가족을 대상 으로 했던 정무위 원안보 다 축소된 것이다. 민법상 가족은 배우자·직계혈족·형 제자매, 그리고 생계를 같 이하는 직계혈족의 배우자, 배우자의 직계혈족 및 배 우자의 형제자매다. 여야는 가족의 대상이 과도해 법 적용이 엄격하지 못하다는 지적에 따라 범위를 배우자 로만 한정했다. 여야는 사 회 상계에 준하는 교제, 경 조사 등 관혼상제에 대해서 는 대통령령을 따로 정하기

로 했다. ◇위헌 논란 여지는 남아= 김영란법이 금지한 부정청 탁 유형도 정무위 원안에 서 변화가 없다. 김영란법 은 부정청탁 유형을 인허가 비리, 인사개입, 각종 행정 행위 조작 등 15개로 정했 고 7개의 예외 사유를 뒀다, 법에 위반해 인허가 및 승 인 절차를 처리토록 하거나 징계 등 행정처분을 감경· 면제토록 하는 행위가 대 표적이다. 채용·승진 등 인 사 개입, 입찰·경매 등 직무 상 비밀 누설, 학교 입학·성 적 업무 조작 등도 이에 해 당된다. 여야는 부정청탁 전제 중 “법령·기준을 위반해”라 는 문구 중에서 ‘기준’이라 는 단어만 뺐다. 기준이라 는 단어가 모호해 처벌 유 형을 법령으로 구체화한 것 이다. 부정청탁의 경우 금 품 전달 여부와 관계없이 그 자체로 처벌된다. 부정 청탁에 해당되지 않는 예외 사유 7가지도 그대로 적용 됐다. 부정청탁 개념이 자의적 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지 적에 따라 유형을 구체화한 것이지만 여전히 적용 대상 이 모호해 ‘형벌 명확성’ 원 칙에 위배된다는 비판이 일 것으로 보인다. 직무관련성 과 대가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처벌토록 한 것 이 헌법상 과잉금지 원칙에 위반될 수 있는 점도 논란 의 대상이다. 검찰권 강화 우려도 제기된다. [왜 김영란법인가?] 이 법안은 ‘부정 청탁 및 금 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로 2012년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추진했 던 법안이어서 ‘김영란법’ 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2015 BNI Family Gathering 에는 2014년 가을 평신 도 신학원을 수강한 North와 Central 교실의 학생들과 교수진, 2015년 학기를 인도할 교수진, 그리고 이사회 를 비롯한 스탶들과, 애정으로 BNI의 사역에 함께 하 시는 분 들이 초대되어 자리를 같이 합니다. 내용으로 는 먼저 이사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평신도 신 학원 첫 학기의 경험을 서로 나누고, 또한 4월에 시작 되는 2015년 새로운 학기에 대한 안내 시간도 있겠습 니다. 특별히BNI 선교원의 첫번째 교수 선교사를 남미 볼리비아로 파송하는 일에 대한 안내와 이를 위한 기 도의 시간이 있을 것입니다. BNI 의 가족이 되어주신 여러분들께서 이 자리에 참석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하매...” 느헤미야2:18b 이사장: 이영길 목사, / 평신도 신학원장: 김학수 목사, / 선교원장/ 박찬수 목사 드림 일시 : 2015년 3월 14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장소: 보스톤한인교회 32 Harvard St. Brookline, MA 주최: Boston Nehemiah Institute 이사회 문의: 권복태장로 781-408-9430, boktaekwan@gmail.com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장학회 제1회 장학금 수여식 가져 총 18명의 지원자 중 5명 선발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장학회는 지난 3월1일 R.I 삼일절 기념식에서 2부 행 사로 로드아일랜드 한인 회 제1회 장학금 수여식 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 서 이길자 R.I 장학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014년 10 월 5일 진행했던 장학기금 모금 자선음악회 와 두 분 의 개인 기부자에 의해 시 작된 R.I 한인회의 장학사 업의 배경을 설명하는 시 간을 가졌고 이어 김종성 장학 위원의 장학생 선발 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 이있었다. 김종성 위원은 총 18 명 의 지원자 중 엄정하고 공 정한 심사기준을 거쳐 5

명의 로드아일랜드 장학 생이 선발 되었다고 발표 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 서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이동문 회장과 이길자 위 원장에 의해 5명 장학생 자 에게 장학증서와 장학 금 $1000 이 각각 수여 되었다. [R.I. 장학생 명단] Chris Hong (University of Rhode Island) / Taehoon Im (Harvard Kennedy School, graduate) / Dae Hyun Kim (Brown University) / Grace Kim ( Amherst College) / Joonsuh “Daniel” Kwun (Brown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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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사회 소식

Wednesday, March 4, 2015

New England Korean News

미국 내 취업 어렵다! 유학생들 귀국 결정 잇달아

H-1B(전문직 취업비자) 신청 서둘러라

인문·사회계열은 미국에서 구직활동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대다수 유학생 수도 2011년 정점을 찍은 뒤 3년 연속 감소

노동허가 신청 소요시간 지연 대비 3월중순까지 마쳐야 안전

오는 5월 미국 명문대 경 영학과를 졸업하는 유학생 조모(23)씨는 지난해 말부 터 미 전역에서 열리는 채 용설명회에 참석해 미국 내 취업기회를 노려왔지만 결 국 미국에서 직장을 찾는 것을 포기하고 한국 귀국을 결정했다. 조씨는 “취업비자 경쟁 이 지난해보다 치열한 데 다 미국 내 취업시장도 생 각보다 좋지 않아 한국행을 결정했다”며 “중학교 때부 터 미국에서 생활했는데 한 국 내 조직문화에 잘 적응 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경기회복이 더디게 진행 되고 있는데다 전문직 취업 비자(H-1B)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짐에 따라 미국에서 직장을 구하기 어려워진 한 인 유학생들의 한국행이 갈 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미 유학생 들의 국내 유턴행이 늘어나 며 미국을 포함해 한국에서

외국으로 빠져나간 유학·연 수비가 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 난해 한국인 유학생(어학 연수·교환학생 포함)의 학 비와 체류비로 해외로 나 간 금액은 37억2,10만달러 로 전년 대비 14% 줄었다. 이는 2005년의 33억8,090 만달러 이후 9년 만에 최저 치다. 해외 유학·연수 지급액 이 줄어듦에 따라 유학생 수도 2011년의 26만2,465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3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한국 유학생이 가장 많은 미국 은 2012년 7만3,351명에서 2013년 7만2,295명, 지난 해 7만627명으로 줄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미국 등 세계 경기가 좋은 상황 이 아니어서 유학생이 전반 적으로 주는 추세다”면서 “ 과거와 달리 취업 때 해외 유명대학 학위 소지자를 우 대해 주는 분위기가 사그라 진 것도 해외 유학생이 줄

어든 것같다”고 분석했다.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전문직 취업비자를 받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유학생들 이 일찌감치 한국행을 선택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잡코리아 USA 브랜든 이 대표는 “예전에는 미국 내 유명 대학 졸업반 학생들이 미국에서 직장을 구하기 위 해 비자 스폰서 여부 등 취 업과 관련한 질문을 많이 했지만 비자 스폰서가 갈수 록 어려워지면서 아예 한국 으로 취업문의를 하는 경우 도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하 게 증가했다”며 “IT나 회계 쪽은 그나마 미국에서 취업 가능성이 있지만 인문·사회 계열은 미국에서 구직활동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대 다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국행을 선택 한 ‘유턴 유학생’ 중 상당수 는 비싼 학비와 제2 외국어 등 국내 취업의 유리함 등 을 이유로 돌아가는 선택을 내렸지만 한국에서도 높은 취업 장벽을 경험하는 경우 가 대부분이다. 조씨는 “면접관들이 재 외국민 학생은 한국 문화 이해도가 떨어진다고 짐작 하고, 한국 기업에 융화되 기 어렵다고 결론짓는 경우 가 많다”며 “한국에서 괜찮 은 취업 지망생으로 인정을 받으려면 외국에서의 습관 과 가치관을 다 버려야 한 다는 압박감이 있다”고 토 로했다. [미주한국일보]

한 달여 앞으로 다가 온 전문직 취업비자(H1B) 신청이 올해도 추첨 으로 주어질 것으로 예상 되는 가운데 한인 취업비 자 신청 희망자들은 준비 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 인다. 미국 경기가 호전되 면서 올해는 H-1B 신청이 더 쇄도할 것으로 예상돼 서두르지 않으면 노동허 가 신청서(LCA) 지연 등으 로 인해 신청시기를 놓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민법 관계자들에 따 르면 지난해 조기 쿼터 소 진으로 서류 접수에서 떨 어진 채 1년을 기다려온 대기자들과 대형 IT 기업 들에서 H-1B 신청이 한 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 되면서 올해도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3년 연속 신청서 추첨 실시가 확실 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국 경 기가 살아나면서 작년보 다 더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서는 올해 신청자가 지난 해보다 많은 20만명을 넘 길 것으로 예상해 전체 경 쟁률은 2.35대1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 는 17만2500여명이 몰리

면서 2.02대1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 는 안전한 접수를 위해서 는 늦어도 3월 중순까지 는 신청서류 준비를 모두 마칠 것을 조언하고 있다. 무엇보다 H-1B 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하는 노동 허가 신청서의 경우 발급 이 3주이상 지연되는 경 우가 많은 만큼 이를 감안 해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민전문 변호사는 “H1B 신청서가 접수되기 위해서는 올해도 접수시 작 5일째인 4월7일까지 신청서가 이민국에 도착 돼야 한다”면서 “보통 1주 일정도 걸리는 LCA 소요 시간이 막판에는 2주 이 상이 걸릴 수 있고 고용 주가 이전에 LCA를 신청 한 적이 없고 노동청에서 고용주의 연방 납세자고 유번호(FEIN)를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 LCA의 승인 이 더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경우 혹은 경력을 통해 학사학위를 인정받 은 경우 평가(Evaluation) 를 받아야 하는데 LCA를 받거나 평가 받는데 걸리 는 시간을 감안하면 적어 도 30일 정도의 시간을 두 고 준비하는 것이 안전하 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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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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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Wednesday, March 4, 2015

New England Korean News

“과거사 덮고 가자”미국, 대놓고 일본 편들기 셔먼 국무차관 “지도자들 과거의 적 비난, 마비 초래”, ‘일본 반성’ 언급않고 한·중 문제 제기는 ‘도발’로 규정

사설

‘과거사 덮고 가자 ?’ 미국 메시지에 대한 견해 일본이 선전포고도 없이 자행한 진주만 공격을 반성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용인할 수 있을까.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이 지난 27일 한· 중·일 갈등과 관련해 각국 지도자들에게 ‘과거사 문 제’로 민족주의 감정을 자 극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또 일본에는 과 거사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촉구하지 않은 채 한·중·일 의 협력 필요성만 강조해 ‘ 과거사를 덮고 가자’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 것으로 보인다. 미 국무부 3인자인 셔 먼 차관은 이날 워싱턴 카 네기평화재단에서 2차 세 계대전 종전 70주년을 맞 는 동북아를 주제로 한 연 설에서 “한국과 중국이 이 른바 ‘위안부’ 문제를 놓고 일본과 다투고 있으며 역사 교과서 내용, 심지어 다양 한 바다의 명칭을 놓고 이 견이 표출되고 있다”며 “이 해는 가지만 좌절감을 안겨 준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물론 민족주의 감 정이 여전히 이용될 수 있 으며, 어느 정치 지도자도 과거의 적을 비난함으로써 값싼 박수를 받는 것은 어 렵지 않다. 그러나 그런 도 발은 진전이 아니라 마비

를 초래한다”고 이례적으 로 강도높은 표현을 써가면 서 비판했다. 그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과거에 있었 던 것을 넘어서 봐야 한다” 고 덧붙였다. 셔먼 차관의 이런 발언 은 문맥상 한국과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받아들여진 다. 한국과 중국의 정치 지 도자들이 과거사 문제를 국 내 정치에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과거를 넘어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 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반면에, 셔먼 차관은 이 날 30분에 걸친 연설에서 과거사와 관련해 일본의 반 성과 사과를 촉구하는 발언 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이는 일본이 과거사 문제에 대해 주변국들이 수용할 수 있는 전향적인 태도를 밝힐 것을 독려해온 지금까지 태 도과 다른 것으로,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 기조가 변화 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 셔먼 차관은 최근 상황 과 관련해 종전 70주년을 맞아 동아시아의 과거가 현 재에 끼치는 충격이 첨예해 지고 있다면서, “2차 대전

직후 나라들이 다시 갈라 서는 것을 막기 위해 유엔 같은 조직들을 발전시킨 것 처럼 오늘날에도 그런 노력 들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 핵문제 와 이란 핵, 우크라이나 사 태, 사이버 안보 등 함께 극 복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내 연설의 목적 은 협력적 관계의 중요성 을 강조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일 본, 중국, 한국이 지속적으 로 같은 방향으로 가고 올 바른 목적을 위해 힘을 합 친다면 더욱 번영할 것”이 라며 “이는 앞으로 몇 달간 오바마 행정부가 지속적으 로 강화할 메시지”라고 말 했다. 셔먼 차관은 북한과 관련해서는 “북한이 파키 스탄의 사례를 따르려고 하 지만, 이는 현실화되기 어 렵다”고 말해, 북한을 사실 상의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 는 최근 북한이 생산한 핵 무기 수가 늘어나면서 북한 을 사실상의 핵 보유국으로 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시 각이 제기된 데 대한 반박 으로 보인다.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이 한중일 3국에 ‘과거사는 덮고 가자’는 메 시지를 던졌다. 우리는 기 본적으로 셔먼 차관의 제 의와 생각을 같이한다. 과 거를 극복할 때만 공생공 영도 가능하다. 그러나 셔먼 차관의 발 언은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특히 과거 역사 청 산과 위안부 문제 해결을 둘러싸고 꼬일 대로 꼬인 갈등이 한중일 3국에 공 동 책임이 있다는 그의 인 식은 본말전도일 뿐 아니 라 위험하다. 가해자가 반 성하지 않는 과거 청산이 가능한가. 일본이 선전포 고도 없이 자행한 진주만 공격을 반성하지 않는다 면 미국은 ‘미래를 위해’ 용인할 수 있을까. ‘민족 갈등은 여전히 악용될 수 있고 정치지도 자가 과거의 적을 비난함 으로써 값싼 박수를 얻는 것은 어렵지 않다’는 발언 의 대상도 짐작하기 어렵 지 않다. 이명박 전 대통 령의 2012년 8월 독도 방 문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분명 한일 관계는 그때부터 꼬인 것이 사실 이다. 하지만 정녕 모르는 지 묻고 싶다. 갈등의 근

본적인 원인 제공자가 한 국인가, 일본인가. 무엇보다 걱정되는 대 목은 셔먼 차관 발언의 직 접적인 타깃이 한국이라 는 점이다. 겉으로는 한중 일 세 나라의 공동 책임을 거론했지만 중국은 미국 이 이래라저래라 할 상대 가 아니다. 결국 셔먼 차 관은 대중 견제가 절박한 미국의 입장에서 한국에 일본과 보조를 맞추라고 강요한 셈이다. 3·1절에 전해진 느닷없 는 메시지는 한국인의 분 노를 끌어올릴 뿐이다. 미 국인들에게 건국의 아버 지들과 독립선언서가 귀 중하듯이 한국인에게 민 족 대표 33인의 기미독립 선언은 나라와 민족의 근 간이다. 제대로 반성하지 않는 일본의 편을 드는 듯 한 그의 발언은 한국인과 한국의 역사에 대한 모독 과 다름 아니다. 셔먼 차관은 한일 양국 이 진정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길이 무엇인 지 직시하기 바란다. 박근 혜 대통령이 3·1절 축사에 서 밝혔듯이 용기 있고 진 솔한 일본의 사과만이 유 일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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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사회

2015년 3월 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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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보고 시즌 맞아 IRS사칭 전화 사기행각 기승 체포.추방.라이선스 박탈 등 위협까지, 한인들 각별한 주의 요망, IRS사칭 전화오면 일단 사기로 봐야해... 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존 코스키넨 IRS 커미셔 너는 “누군가가 세금을 내 지 않았다며 이 같은 위협 을 한다면 그것은 사기”라 며 “IRS는 납세자들에게 꼭 편지를 통해 세금 관련 사 항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IRS는 지난 2013년 10월

이래 총 3,000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들이 입은 피 해액은 1,400만달러에 달 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 기간 중 IRS에 접수된 관 련 신고는 일주일 평균 1 만2,000건에 이르는 것으 로 알려졌다. (미주한국일 보 편집)

건강보험공단 세금보고 시즌이 한창이 가운데 IRS를 사칭한 사기 행각이 또다시 기승을 버리 고 있다. 특히 ‘체납된 세금 을 납부하라’는 선에서 그 쳤던 종전과 달리 최근에는 체포, 추방, 라이선스 박탈 등의 위협까지 서슴없이 가 하며 대담해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인 A씨는 지난 24일 연 방국세청(IRS)로부터 소송 을 진행한다는 전화를 받고 화들짝 놀랐다. 무심코 받은 전화에서 ‘ 이 전화는 IRS의 공식 통보 (official announcement)로, 체납된 세금을 납부하지 않 으면 소송을 진행하겠다“ 는 자동 응답메시지가 흘 러 나왔기 때문이다. A씨는

”가슴이 덜컥 내려앉아 회 계사와 상담을 했더니 사기 전화라고 해 그제서야 안도 를 했다“며 가슴을 쓸어내 렸다. 한 한인네일업주도 “IRS 직원이라며 음성메시지를 남겼길래 처음에는 그냥 무 시했는데 다시 전화가 와서 는 현재 운영 중인 가게의 라이선스를 박달하겠다고 위협을 했다”며 “지난해에 도 이같은 사기 전화를 받 은 경험이 있어 신경을 안 썼는데 이렇게 엄포까지 놓 으니 깜박 속을 뻔 했다”며 황당해했다. IRS 사칭사기 주의 번 호를 공유하는 웹사이트들 에 따르면 최근 빈번하게 걸려오는 발신 번호 중에는

710-201-2246, 202-5999670, 202-684-6433 등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이들 사기꾼들은 발신 번호를 조 작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 에 일단 전화가 오면 사기 라고 봐야 한다. 최근에는 전화 뿐 아니라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 용한 사기까지 가세하고 있 다. IRS는 사기꾼들은 가짜 이름과 가짜 뱃지번호 등을 이용, IRS 직원임을 사칭할 뿐 아니라 IRS 범죄수사국 소속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 납세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고 당부했다. 특 히 노인, 이민자, 비영어권 납세자들을 집중 노리고 이 같은 시도가 빈번하게 일어

재정누수 원인이 재외국민? 건보공단“부정사용 방지”IC카드 도입 추진에 반발 한국 정부가 건강보험 료를 납부하지 않고 의료 혜택만 챙기는 재외국민 들의 부정행위를 근절하 고 막대한 재정누수를 차 단하기 위해 전자건강보 험증 도입을 추진해 논란 이 일고 있다. 한국 국민건강보험공 단(이하 건보공단)은 최 근 IC카드 도입을 적극 추 진하기로 하고 시스템 구 축방안, 경제성 판단 등에 관한 연구용역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이 추진하는 전자건강보험증은 사진과

IC카드가 내장돼 있어 본 인 확인이 한결 용이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 적으로 평가되지만 건강 보험공단의 재정누수 원 인이 재외국민들의 부당 수급행위로 인한 것이라 는 주장은 다소 무리가 있 다는 것이다. 건보공단은 지난 2012 년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 과 재외국민 152만명 중 건강보험 가입자는 38% 이며 나머지에 해당하는 94만명은 부정 수급 가능 성이 있다고 문제점을 제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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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4, 2015

건강

우리 몸의 필터 콩팥에 좋은 음식은? 콩팥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고혈압과 심장질환 등이 있다.

New England Korean News

열심히 달려도 좀처럼 살 안 빠지는 이유는? 생각만큼 열량 소모 많지 않아

콩팥은 우리 몸에서 노 폐물을 걸러내는 필터 역 할을 한다. 하지만 콩팥 기 능에 문제가 생기면 콩팥이 더 이상 혈액으로부터 노폐 물을 걸러내지 못해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최근 여성건강 전 문 웹사이트 위미노소피 (Womenosophy)는 콩팥에 좋은 음식을 소개했다. 마늘은 콩팥에 좋은 음 식 중 하나다. 마늘의 알리 신 성분은 항균, 항바이러 스, 항 진균, 항산화 효능이 뛰어나 콩팥병의 주요 원인 인 당뇨병과 고혈압을 치유 하는 효능이 있다. 양배추, 브로콜리, 컬리 플라워 등은 섬유소, 비타 민C, 비타민K 함량이 풍부 해 콩팥을 보호해 준다. 이 러한 십자화과 채소는 칼륨

함량도 적어 콩팥에 좋다. 달걀 흰자는 비타민과 미 네랄 함량이 풍부해 콩팥뿐 아니라 우리 몸에 전반적으 로 좋은 영향을 미친다. 또 달걀 흰자는 단백질이 풍 부한 반면 칼륨과 인 성분 은 적어 콩밭 질환 환자에 좋은 음식이다. 만성 콩팥 병 환자는 칼륨 배설 능력 이 떨어진다. 때문에 많은 양의 칼륨을 섭취하면 근육 쇠약, 부정맥은 물론 심하 면 심장마비까지 유발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항암작용을 하는 산화방 지제가 풍부한 양파도 암과 심장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생양파는 항염증 효과 가 탁월해 콩팥 질환 환자 가 먹으면 도움이 된다. 연어, 송어, 청어, 정어리 등의 생선류는 단백질과 오

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생선류를 꾸준히 먹으면 심 장병과 고혈압 발병 위험을 줄여주는데, 이는 곧 콩팥 질환 발병 확률 또한 줄여 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사과는 크렌베리와 마찬 가지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대신 좋은 콜레 스테롤인 HDL의 농도를 증 가시킨다. 또한 강력한 항 산화제로 작용해 심장 건강 을 증진시키고 항상화, 항 염증 성분 등 다양한 생리 활성 화합물이 들어있는 반 면 칼륨 함량은 적어 콩팥 건강에 으뜸이다. 콩팥 질환을 유발하는 원 인으로 고혈압과 심장질환 등이 있다. 올리브 오일은 혈압을 낮추는 효능을 갖고 있어 콩팥 건강에 좋은 음 식으로 꼽힌다.

정월대보름, 나물 더 건강하게 먹는 법 양한 나물들로 비타민, 식 이섬유, 철분과 같은 영양 분을 섭취해 몸에 원기를 회복하라는 깊은 뜻이 담 겨있다. 나물 조리시 유의할 점 과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 는 방법을 소개한다. 곧 보름(3월5일)이다. 대 보름에는 행운과 복이 들어 오는 음식을 먹는다. 오곡 밥, 묵은 나물, 부럼 등은 가 족의 건강을 빌며 복을 불 러오는 음식으로 영양상으 로도 우수한 음식이다. 그 중에서 제철에 수 확해 말려둔 묵은 나물(진 채ㆍ陣菜) 9가지를 볶아 먹 으면 더위를 피할 수 있다 고 믿었다. 고사리, 호박, 가 지, 시래기, 가지, 버섯, 도 라지, 고구마순, 곤드레, 삼 나물, 취나물, 고춧잎 등 다

▶말린 나물 불리기부터 말린 나물을 구입하면 먼저 물로 충분히 씻어야 한다. 나물을 건조하거나 유통할 때 대장균군 같은 미생물에 오염될 수 있으므 로 물로 충분히 세척한 다 음 끓는 물에 삶아야 한다. 삶거나 데친 나물을 구 입했을 때도 3회 이상 씻거 나 살짝 데치는 것이 좋다. 뻣뻣한 줄기의 쓴 맛을 줄이기 위해서는 물에 불리 거나 삶아야 하며 고사리의 경우 삶을 때 찬물을 부어

끓이고 버리는 과정을 2~3 회 반복해야 부드러워지고 누런 물도 빠진다. ▶소금 간 대신 들깨가루~ 말린 나물은 전처리 과정 에서 물을 많이 함유하게 되어 소금이나 간장 등 간 을 많이 하게 되는데, 소금, 간장 대신 들깨가루나 멸 치ㆍ다시마 육수를 사용하 면 저염식으로 먹을 수 있 다. 나트륨을 줄이면서도 담백하고 더욱 영양가 있는 나물을 만들 수 있는 것. 무나물의 경우 채 썬 무 를 후라이팬에 볶을 때 소 금양을 줄이고 들깨가루 를 사용한다. 취나물의 경 우 데친 취에 간장을 줄이 고 마늘, 썬 파를 넣고 무치 다가 들기름으로 센 불에서 볶고 멸치ㆍ다시마 육수를 붓고 약한 불로 끓인다.

달리기는 열량을 많이 태 우는 운동이다. 그래서 몸 무게를 줄이기 위해 달리 기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 다. 하지만 달리기를 몇 달 동안 해도 체중계의 눈 금은 크게 내려가지 않는 다. 왜 그럴까. 미국의 생 활건강 매체인 ‘팝슈가닷 컴(popsugar.com)’이 달 리기가 체중을 줄이지 못 하는 이유 4가지를 소개 했다. ◆달린 뒤에 너무 많이 먹 는다=힘껏 달리고 나면 열량이 많이 소모돼 배가 무척 고플 수가 있다. 하 지만 중요한 것은 어떤 음 식을 먹는가 하는 것이다. 열량은 높은데 비해 필수 영양소가 부족한 패스트 푸드나 인스턴트식품을 먹다보면 칼로리 섭취가 많아지는 것은 물론, 곧바 로 공복감이 올 수 있다. 운동 후 먹는 간식은 단백 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식 품으로 열량이 150칼로리 를 넘지 않아야 한다. 달 리기 운동 등을 한 뒤 너 무 배가 고프면 운동 전에 간식을 먹는 게 좋다. 바 나나 등의 과일과 요구르 트, 에너지 바, 과일 스무 디, 곡물 베이글, 땅콩버터 샌드위치 등을 적당량 먹 으면 좋다. ◆운동량이 충분하지 않 다=달리기를 꽤 열심히 했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 는다면 운동 일정표를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1

주일에 45분 동안 한번 달 렸거나 20분 씩 두 번 정 도 달리는 것으로는 몸무 게가 줄어들 정도로 충분 한 열량을 태우지 못한다. 1주일에 0.45㎏을 줄이려 면 매일 500칼로리를 줄 여야 하는데 이는 식이요 법과 운동을 병행해야 가 능하다. 운동만으로 이렇 게 하려면 1주일에 3~4번 달리기를 해야 하고, 달리 기를 하지 않는 날에는 다 른 유산소 운동이나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 ◆생각보다 소모하는 열 량이 적다=흠뻑 땀을 흘 리며 달리고 나면 500칼 로리 정도는 소모시켰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몸무게 68 ㎏인 여성이 1마일(1.6㎞) 을 10분 내에 달리는 속도 로 45분 동안 달려야 495 칼로리가 소모된다. ◆근육이 증가한다=달리 기가 좋은 이유는 하체에 근육을 만들면서 지방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근 육 조직은 지방 조직보다 훨씬 촘촘하고 밀도가 높 아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달리기를 했을 때 체중이 줄지 않더라도 허 리둘레나 가슴 사이즈, 엉 덩이 모양이 달라질 수 있 다. 운동을 했는데도 살이 크게 빠지지 않더라도 어 느 순간 스키니 진을 입을 수 있게 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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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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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Wednesday, March 4, 2015

New England Korean News

민유선의 민유선 (한인회보 수석 자문위원)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제목 : 나의 삼일절

올 해도 어김없이 “삼일절”이 다가왔다. 우리가 살고 있는 뉴잉글랜드에서는 지난 3월1일(일요일) 오후 4시에 보스톤 한인회 주 최 제96회 삼일절 기념행사와 기념 음악회, 그 리고 한인회 총회가 열린다는 공고를 보았다. 우리가 비록 해외에 나와 살고 있다 하더 라도, 우리민족의 정체성과 역사 정신을 기리 는 삼일절과 8.15 광복절 기념 행사에는 빠지 지 않고 참석하는 것이 한국인으로서의 의무라 고 생각하는 우리 부부는 그 날 따라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듣고 마음을 바꾸어 기념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 대신 집에서 선열 들의 “독립 선언서”를 읽기로 하였다. 삼일 만세 독립 선언서는 1919년 3월 1일에 손병희, 한용운, 이승훈 등 우리 민족 대표 33 인이 당시 일제 강정 하에 있던 조선의 독립을 국내외에 선언한 글이다.

이 또한 隔歲(격세) 知鑑(지감))이라고 할 까? “吾等은 慈에 我朝鮮이 獨立國임과 朝鮮 人이 自主民임을 宣言하노라.” 로 시작하여 “ 玆로서 世界 萬邦에 誥하여 人類 平等의 大 義를 克明하며 玆로서 子孫 萬代에 誥하여 民 族 自存의 正權을 永有케 하노라.”로 이어지는 그 때 당시의 독립 선언서를 오늘날 제대로 읽 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더구나 미국에서 살고 있는 우리의 이민 2세 영어권 후 손들에게 임에랴?. 이를 염려한 필자가 보스톤 한미 노인회 회 장시절 현대문으로 표현된 독립 선언문과 영문 판 독립 선언서를 보급하기에 노력하였던 바, 그 성과가 크지 않았음을 아쉽게 여겨 오던 중, 오늘 이 지면을 통하여 다시 한번 더 소개하고 자 한다 아울러 영문 번역에 도움을 주신 당시 권오언 부회장의 협조에 다시 한번 더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우선 현대문으로 된 독립 선언서를 보자.

“우리는 여기에 우리 조선이 독립된 나라인 것 과 조선 사람이 자주하는 국민인 것을 선언 하 노라. 이것을 세계 모든 나라에 알려 인류가 평 등하다는 큰 뜻을 밝히며, 이것을 자손 만대에 알려 겨레가 스스로 존재하는 마땅한 권리를 영원히 누리도록 하노라. 반만년 역사의 권위에 의지하여 이를 선언 하며, 이천만 미중의 정성을 모아 이를 두루 밝 히며, 영원한 민족의 자유와 발전을 위하여 이 를 주장하며, 인류가 가진 양심의 발로에 뿌리 박은 세계 개조의 큰 기운에 발 맞추어 나아가 기 위하여 이를 제게 하니 이는 하늘의 명백한 명령이며, 시대의 대세이며, 전 인류 공동 생존 권의 정당한 발로이기에 세상의 어떤 힘도 이 를 막거나 억누르지 못할 것이라. 낡은 시대의 유물인 침략주의와 강권주의에 희생이 되어 유사이래 수천 년 만에 다른 민족 의 압제에 뼈 아픈 고통을 당한지 이미 수 십 년이 지났노라. 그 동안 우리의 생존권을 빼앗 겨 잃은 것이 그 얼마이며, 정신상 발전에 장애 를 받은 것이 그 얼마이며, 민족의 존엄과 영광 에 손상을 입은 것이 그 얼마이며, 새롭고 날카 로운 기운과 독창력으로 세계 문화에 이바지하 고 보탤 기회를 잃은 것이 그 얼마인가?(다음 호에 계속) Declartion of Independence We hereby proclaim the Independence of Korea and be liberty of Korean people. We

announce this to the nations of the world in order to manifest the principle of the equality of man, and we pass it onto our posterity in order to preserve for our people’s just rights to self-preservation. We declare this in witness of our history of five millennia, and in the name of twenty million united people so as to insure the perpetual, permanent, and unrestricted progress of our people and join the great movement for accordance with the command of heaven, the great trend of the time, and popular manifestation of the principle of the principle of coexistence of all mankind. Nothing in the word can stop or suppress this. For the first time in the history of several thousands of years, our people for the past ten years have suffered, under alien domination, tranny and oppression, which are the legacies of antiquity. How much of our right to life has been plundered? How much of our spiritule progress has been barred? How much of our honor and dignity have been violated? And how much our opportunity to contribute to the cultural progress of the world with our new visions and creativity has been lost? (To be continue) (20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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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4, 2015

New England Kore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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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4, 2015

교협칼럼

New England Korean News

뉴잉글랜드 교회협의회 신앙칼럼

이방인의 땅에서 평안하십니까? 지구촌방주교회 유영일 목사 지금으로부터 96년 전 일본 식민하에서 독 립 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의사를 세 계 만방에 알렸다. 일본은 한일합방 이후 군사 력을 통해 헌법경찰제를 시행하여 강압과 차별 정책으로 조선인들을 점령하였다. 그 일로 친 일파 지주계급에게는 특혜를 주고 불만 세력은 힘으로 억누르는 방법으로 조선인들을 분리 와 해시켜 영원히 지배국으로 다스릴 계획을 진 행하고 있었다. 이러한 강압적인 정치 속에서 민족운동 비밀결사대가 조직되고 도시 중산층, 농민, 노동자까지 연결되어 독립 사상이 고취 되기 시작하였다. 각계의 독립 조직단이 세워지고 운영 되어 졌지만 잔인한 탄압으로 독립운동 중심을 해외 로 옮겨야만 했다. 해외에 주둔한 조선인들은 독립군기지와 학교를 건설하고 인재를 양성하 는 동시에 외교 통로를 마련하여 일본에 맞설 군사적 기반을 준비하였다. 이런 와중에 세계 1 차 대전이 끝나자 미국의 윌슨 대통령은 각 민 족은 정치적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으며 다른 민족의 간섭을 받을 수 없다는 민족자결 주의를 발표함으로 힘을 얻어 일본과 상해, 미 국에 주둔하던 유학생들이 국내로 모이며 독립 운동의 새로운 시발점이 되었다.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 유학생의 시초의 모 습이다. 국내에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극심 한 탄압으로 인해 탈 한국을 결정해야 했고 그 래서 많은 젊은이들이 해외로 도주, 유학의 모 습으로 떠났다. 차갑고 힘든 이민 땅에서 조국 의 비운을 탄식하며 이방 땅에서 하늘을 바라 보아야만 했고 힘을 키우고자 외국어를 공부했 으며 결사대를 조직하고 학교를 세워 조국의 독립을 갈망하며 민족애를 뜨겁게 달구는 장이 바로 이민의 땅이었던 것이다. 그런 나라가 또 있다면 바로 이스라엘이라 는 나라일 것이다. AD 70년에 로마에 의해 예 루살렘이 무너지고 1900년 동안 나라 없이 이 방 땅에서 시리고 고달픈 삶을 살았던 이스라 엘 민족은 지금 건재하고 있는데 대 로마라는 나라는 이 땅에서 없어지고 말았다. 세계 2차

대전으로 인하여 600만 명의 사망자를 내고 전 세계 1,000만 명 생존자로 다시 세운 이스라엘 은 세계에 흩어졌던 이민자들의 힘과 결속으로 세워졌다. 그 이민자 유대인들이 현재 미국에 640 만 명에 이르고 있는데 미국잡지 베너티 페어가 선정한 파워 엘리트 100 명 중 51명, 미 국 50대 기업 중 17개 장악, 아이비 리그 대학 교수 30~40%, 유명 로펌 변호사 40% , 하버드 대 29.6% 등.. .. 각계 각층에 유대인 인재로 가 득 하다는 것이다. 이런 날이 오기까지 유대인들의 후예는 그 들만의 삶의 방식을 유전 시켰는데 그것이 바 로 샬롬이였다. 샬롬은 전쟁의 소요 상태에서 벗어난 평화를 상징한다. 외부적으로 나라, 사 회, 가정이 평화롭기를 바라며 같은 동족인 유 대인들을 만날 때 하는 인사말이며 기도였고 그들의 의지였다. 이러한 환경은 그들의 경건 생활을 하는데 필수 요건이였지만 그들에게 허 락된 현실은 반대상황이 끝도 없이 재현되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내적 샬롬을 유지하려 고 애를 썼고 그것을 모세오경을 포함한 구약 과 그들의 율법서를 읽고 묵상하고 실천하는 여호와 신앙으로 관철시켰다. 그것을 이루기위 해 불의를 버리고 선을 행하여 정의를 지키고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와 질서를 중요시하며 교 육에 힘을 썼는데 바로 그 교사는 각 가정의 부 모였던 것이다. 그들은 약 3400 년 전 모세가 광야에서 여호와께 말씀을 받을 때 그들의 영 혼도 함께 받았고 그 약속의 말씀은 성취됨을 믿고 그것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십자가 처형으로 죽으신 스승으로 인해 자신들에게도 닥칠 위험에 두려 워 문을 닫고 은둔해 있었다.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그 곳에 아무런 장애를 받지 않 으시고 나타나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 다! 즉 샬롬! 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 평강이 바로 유대인들이 늘 하던 인사말이었다. 요한복음 20: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 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

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그 예수를 죽인 자 들이 바로 여호와를 믿고 그 말씀을 받았다고 굳게 믿는 유대인들이었다. 그런 그들이 1900 년 동안 나라 없이 이방인이 되어 핍박과 고난 을 이고 지고 살면서 할 수 있었던 것은 의지의 샬롬을 지켜내는 것이였다. 이제는 나라간 국경이 무색한 시대에 접어 들어서 몇 나라를 제외하고는 우리는 원하면 어느 나라든지 가서 살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전쟁이나 핍박이 아니고서도 이방인으로 산다 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드는지 보스턴에 살고 있 는 우리는 안다. 그렇다고 고국에는 평안하느 냐 그렇지도 못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으 며 어디에도 평화, 샬롬이 없다는 것이다. 왜냐 하면 우리 모두는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도망자 의 신세로 살고 있기 때문에 문을 닫고 두려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종교생활을 하든지, 공부 를 하든지, 사업을 하든지 간에 말이다. 오늘 예 수님께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찌어다! 라고 하시며 우리들을 방문하고 싶어 하신다. 보스턴에 거주하는 모든 한인 여러분들에 게 샬롬이 있기를 문안하며


교육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5년 3월 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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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프로그램 등록·테스트 스케줄 세워두자 SAT Ⅱ 요구 대학마다 달라 정확한 정보 필요 ■ 11학년생 2016 대입준비 계획 현 11학년들에게는 남은 11학 년 2학기, 12학년 1학기 그리고 그 사이의 여름방학 활용이 대학 입 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 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 기간내 학생들은 남은 학기들의 성적을 올리기에 마지막 최선을 다해야 할 것과 대학 입시를 위한 다른 여 러 가지 시험들을 마무리해야 할 뿐 아니라, 대학원서 에세이에 쓸 여름방학 활동들에 대한 계획들도 세워야 한다. 지금이 바로 학생들 과 학부모들이 함께 대학 입시 마 무리를 잘 준비하여야 할 시기인 것이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대 학을 찾고 입학하는 것은 삶에 가 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이다. 대학들은 많은 학생들이 고등 학교 과정에 적응하기 위해 시간 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래서 많은 대학들은 9학년 성적 은 보지 않는다. 그러나 9학년 학 과 과정과 성적이 10학년에 어떤 과정의 클래스를 택하느냐를 결정 하므로 9학년들은 최선을 다해 공 부해야 한다). 대학들은 또한 고학년이 될수 록 클래스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는 것을 알고 있다. 학생들이 어떤

클래스를 택하여 어떤 점수를 받 았는가는 학생들의 장점과 관심을 측정하는 중요한 자료이다. 그러 므로 학생들은 11학년과 12학년 클래스들을 잘 선택해야 한다. 대 학들이 고학년 성적을 중요시 보 는 또 다른 이유는 학생들이 어려 운 클래스를 듣고 좋은 성적을 받 을수록 대학에 가서도 잘 해낼 수 있는 준비가 탄탄히 다져진 학생 들이기 때문이다. 12학년 2학기에 최선을 다하 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대기자 명 단에 올라간 학생들이나 대학 전 입과정의 학생들은 꾸준히 최선을 대해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 중요 하다. 또한 조기전형에 합격된 학 생들 또한 2학기 성적이 많이 떨 어졌을 경우 합격이 최소될 수 있 으므로 꾸준한 성적관리를 해야 한다. 학교 성적뿐만 아니라, 대학 입시에 요구되는 시험들도 마쳐 야 한다. 대학 입시에 요구되는 시 험들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가지 고 있는 부모님들이 의외로 많다. 분명하게 해두자. 미국에 어떤 대 학도 SAT와 ACT를 같이 요구하는 대학은 없다.(테스트 준비를 도와 주는 학원들 중에 이런 정보를 주 는 학원들이 있는데 분명히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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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정보’이다). 또한 대학들 대부분이 SAT 혹은 ACT에 대한 특별한 선호 없이 똑 같이 취급한다. 학생들은 자기들 에 더 잘 맞는 테스트가 어느 것인 지 잘 분석해 선택하도록 하는 것 이 중요하다. 또한 입학원서 마감 일 전에 맞춰 시험 날짜들을 잘 계 획하는 것도 중요하다. SAT II에 대한 요구사항은 학 교마다 다르다. 어떤 대학은 2개 를 요구하며(Columbia, Cal-Tech) 3개까지 요구하는 대학들도 있다 (Georgetown). 또 어떤 대학들은 SAT나 ACT 대신 3개의 SAT 2를 요 구하는 대학도 있다(NYU, Middlebury College). 마지막으로 다수의 대학들이 SAT 1과 SAT 2 대신 ACT 를 받아주고 있다(Yale, Wellesley). 그러므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목표로 하는 대학과 더 정확하게 는 목표로 하는 대학과 전공이 요 구하는 시험을 잘 알아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일 것이 다. 물론 아직은 대부분의 학생들 이 지원 대학 리스트를 완성하기 에는 이른 시기이다. 하지만, 학생 이 준비한 시험들이 목표로 하는 대학과 달라서 불합격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잘 준비하여야 한다.

한 예로, 본인의 꿈의 대학이 U Penn인 학생이 SAT 2시험을 치지 않음으로써 지원자격 미달로 불합 격을 당하는 일이나, 엔지니어링 전공을 준비하는 학생이 Physics 2나 다른 과목의 SAT 2점수가 없 어 불합격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 11학년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관리를 잘하는 것이 가장 중 요하다. 이 부분이 원하는 꿈의 희 망대학에 입학하는 데에 가장 중 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 이다. 다음은 11학년들을 위한 2015학 년도의 타임라인이다. <11학년> ●2~4월: 여름방학 프로그램들을 찾아 등록한다. ●3~4월: SAT/ACT Testing ●5월: AP 시험 ●5~6월: 기말 고사, SAT 2 시험 여름방학(6~8월): 여름 프로그램 등의 특별활동 제공: Eduwell Boston (617-7950879) 본 자료는 SAT수험생을 위 해 인터넷 상에서의 유용한 자료 를 수집, 편집하여 제공함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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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4, 2015

미주 한인사회 소식

세금보고, 소득 불 일치 건강보험 보조금 반납 통보

New England Korean News

뉴욕한인회장 선거 무산 위기

오바마케어-세금보고‘소득 불일치’ 일부 한인 가입자들 이자까지 물어내야 가족변동 등 꼭 신고

진흙탕싸움으로 번진 뉴욕한인회장 선거 민승기(사진 좌) 후보와 사전선거운동으로 회장후보 자격을 박탈당한 김민선 후보(사진 우)

연방빈곤기준(Federal Poverty Level) 수입 가이드라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에 가입한 한인들 가운데 연 소득을 잘못 기재하거나 개 인 정보 변동사항을 제때 보고하지 않아 세금보고 후 많게는 수천달러까지 보조 금을 토해 내거나 벌금을 부과 받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오바마케어 시행 첫 해인 지난해 오바마케어 프로그 램에 가입했던 한인 박모씨 부부는 최근 건강보험 보조 금으로 받았던 돈 8,000여 달러를 반납하라는 통보를 받고 깜짝 놀랐다. 자영업자인 박씨 부부 는 처음에 오바마케어에 가 입할 때 적었던 연 소득과 세금보고 때 기재한 소득이 달랐는데, 연방 정부가 이 를 확인한 뒤 잘못된 소득 정보로 보조금을 받았다며 매달 700달러씩 받았던 건 강보험 보조금 1년치와 이 자까지 환불하라는 통보를 받은 것이다.

역시 지난해 건겅보험 프로그램에 가입한 한인 김 모씨도 얼마 전 연방 국세 청(IRS)에 세금보고를 한 뒤 475달러의 보조금을 반납 해야 한다는 사실을 통보받 은 경우다. 김씨는 2013년 말 가 입 신청 당시 부부합산 보 조금을 받아 월 2달러만 보 험료로 내는 혜택을 받았는 데, 5개월 뒤 이혼한 사실을 보고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 나 지난 1년간 받은 보조금 중 일부를 환불하게 된 것 이다. 이처럼 연방 정부는 잘못 된 정보로 건강보험 보조금 혜택을 받았을 경우 이미 지급한 보조금과 이자까지 환수한다는 방침이고, 특히 올해부터는 보조금과 이자 환수에 더해 벌금까지 부과 할 계획이어서 각별한 주의 가 요구된다. 이와 관련 연방 보건복 지부는 지난 5월과 9월 IRS

납세자 정보를 열람해 건강 보험 가입자의 소득 정보 를 확인했으며, 이 과정에 서 소득 정보와 IRS의 세금 보고 내역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 환수조치에 나 서고 있다. 특히 개인 비즈니스를 하는 자영업자들의 경우 대 부분이 가입 신청 때 기재 한 연 소득과 세금보고 상 의 소득 내역이 일치하지 않아 보조금을 토해내야 하 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 타나고 있다. 건강보험 프로그램에 가 입할 때는 가장 최근 연도 의 세금보고서를 기초로 가 장 근접한 액수를 추산해 연 소득으로 기입해야 추후 불이익을 줄일 수 있으며, 건강보험 가입 후 연 소득 이나 이혼 등 개인정보 변 동사항은 반드시 30일 이내 에 신고해야 한다고 전문가 들은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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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후보의 자격 박탈로 민승기 후보의 무 투표 당선이 확정적이었 던 제34대 뉴욕한인회장 선거가 무산될 위기에 처 했다. 뉴욕한인회선거관리위 원회가 단일 후보자에 대 한 신임투표를 묻기 위한 총회 공고를 기한 내에 하 지 않는 치명적인 행정 오 류를 범하면서 당선자 확 정이 불가능해졌기 때문 이다. 선관위는 이같은 사 실을 뒤늦게 알고 수습에 나서고 있지만 뾰족한 대 책이 없는 상황으로 알려 졌다. 뉴욕한인회칙 제72조 와 34대 선관위 선거 운영 규정 제57조 등에 따르면 회장선거에서 출마한 단 일 후보가 당선을 확정하 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거 일 이전에 총회를 열어 출 석회원 과반수 이상의 신 임을 얻어야만 하도록 규 정돼 있다. 또한 총회 공 고는 회칙 제15조 조항에 총회 예정일 15일 이전까 지 공고를 하도록 명시하 고 있다. 그러나 선관위는 선거 일인 3월8일을 11일 밖에 남겨두지 않은 시점인 25

일까지도 아직 총회공고 를 하지 않고 있어, 선거 일 이전에 총회 소집은 원 천적으로 불가능해진 상 황이다. 회칙 및 선거운영 규 정대로라면 단일 후보인 민 후보가 당선인으로 확 정받기 위해서는 선거일 로부터 15일 이전인 지난 21일에는 선관위가 뉴욕 한인회에 요청해 총회공 고를 하도록 했어야 한다 는 해석이다. 21일은 선관 위가 기자회견을 열어 김 민선 후보의 자격박탈을 공식 발표한 날이다. 만약 이번 선거가 현 상태로 강행돼 선거일 이 전에 민 후보에 대한 총회 신임투표가 이뤄지지 않 아 무산될 경우에는 회장 선거에 대한 모든 절차와 결정권은 역대회장단협의 회에 자동 위임돼 재선거 등에 대한 논의가 다시 이 뤄지게 된다.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깨달은 선관위가 이번 선 거를 무산시키지 않게 하 기 위해서는 김 후보자격 박탈 결정을 철회하고 경 선으로 만드는 수밖에 없 다는 점에서 매우 난감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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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한인회 공고

2015년 3월 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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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는 대한민국이 일제 강점기에서 벗어나 조국의 광명을 되 찾은지 꼭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 입니다. 이에 뉴잉글랜드보스턴한인회는 민족이 다시 찾은 광명과 함께 출생하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그 날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945년생 광복둥이 어르신들의 생생한 역사 경험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조국의 광복을 지켜보신 광복동이들의 생생한 체험담을 매주 한인회보에 소개하고자 합니다. 광복 이후 어르신들의 진솔한 삶을 글로 써서 보내 주시면 한인회보에서 우리 한인들에게 정성것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8.15 광복절 기념행사에 1945년생 광복둥이 어르신들을 초대 합니다. 매년 8월 15일 경 뉴잉글랜드보스턴한인회는 광복절을 맞아 기념행사 및 한인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 날 광복둥이 어르신들을 모시고 조촐한 기념행사와 식사를 대접하고자 하오니 광복둥이 어르신들은 한인회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광복의 역사와 함께하신 1945년생 광복둥이 모임을 후원하고자 합니다. 올 해로 꼭 70을 맞이하시는 광복둥이의 모임을 결성하여 한인회에서 정성것 후원하고자 합니다. 1945년생 어르신들은 본 모임을 주선하신 이기환 어르신께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광복둥이 이기환 : 781-572-8044) 한인회는 모임 결성 후 광복둥이들이 진행하는 모든 모임이나 행사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연락 주실 곳 : 이기환 (781-572-8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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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Wednesday, March 4, 2015

New England Korean News

장용복의 서양문학 산책

제6회 <오디세이> (Odyssay) (1)

제2도: 외눈박이 거인으로부터 탈출하는 오디세우스

제1도: 오디세우스의 흉상

그리스 연합군들이 너무나 잔인하게 트로이 를 멸망시켰기 때문에 신들의 노여움을 샀 다. 그래서 대부분이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 하고 항해 중에 죽었다. 다행히 고향으로 돌 아간 장군들도 여러해 동안 바다에서 헤매었 다. 메넬라우스는 이집트까지 표류되기도 하 면서 8년 만에 본국에 도착했다. 오디세우스(Odysseus)는 고향으로 돌아가는 데 10년이 걸렸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Poseidon)은 풍랑을 일으켜 방황하게 만들고 아 테나(Athena) 여신은 빨리 고향으로 돌아가 도록 도와주는 가운데, 별별 모험을 다 한다. 이 모험담이 바로 <오디세이> (Odyssay)이 다. 외눈 박이 거인이 사는 섬에 표류하기도 한 다. 거인은 자기가 사는 동굴에 오디세우스 일행을 가두어 놓고 하루에 한 명씩 잡아 먹 는 것이다. 오디세우스는 포도주를 만들어 거 인을 대접하고 거인이 취해서 잠이 들자 뾰 족하게 만든 나무로 눈을 찔러 눈을 멀게 한 다. 거인이 굴 입구를 막은 바위를 치우고 나 갈 때 구사일생으로 빠져 나온다. 그러나 눈이 먼 거인은 바로 포세이돈의 아 들인 것이다. 화가 난 포세이돈은 다시 풍랑 을 일으켜 님프 칼립소(Calypso)가 사는 섬으 로 보낸다. 칼립소는 7년 동안 오디세우스를 붙잡아 놓고 같이 살다가, 신들의 강압에 못 이겨 그를 놓아 준다.

죽음의 수로를 통과해서 땅끝까지 가보기도 도 페넬로페는 믿지를 못한다. 한다. 거기서 죽은 장군들과 어머니를 만난 페넬로페는 시녀에게 오디세우스와 같이 쓰던 다. (이 일화는 제2회에서 다룬 <길가메시> 침대를 딴 방으로 옮기라 하고, 오디세우스에 (Gilgamesh) 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게는 거기서 자라고 한다. 시험해 보려는 것이 파란만장의 모험 끝에 본국으로 돌아온다. 늙 다. 그 침대는 사연이 있는 침대이기 때문이다. 은 거지로 변장해서 사정을 알아본다. 옛날에 오디세우스가 튼튼한 올리브 나무를 오디세우스의 부인 페넬로페(Penelope)는 정 베어 버리고 밑 둥구리 위에 침대를 만든 후 숙한 여인이다. 메넬라우스의 부인 헬렌이나 주위에 돌담을 쌓아 방을 만들었던 것이다. 그 아가멤논의 부인이자 헬렌의 언니인 클라이 래서 뿌리가 땅에서 자라고 있는 침대를 옮길 템네스트라와는 너무나 대조적인 현처이다. 수 없는 것이다. 20년 동안 남편이 돌아오기만 기다리면서 청 오디세우스가 침대 만들던 이야기를 하면서 춘을 다 보냈다. 옮길 수 없다고 하자, 페넬로페는 그제서야 그 백여명이나 되는 구혼자들이 빨리 재혼하라 리고 그리던 남편 품에 안긴다. 그날 밤 둘이는 고 독촉해 왔다. 매일 궁전에 들어와서 흥청 뿌리 깊은 침대에서 20년의 한을 풀게 되는데, 거리며 먹고 마셔서 양과 소와 포도주를 계속 아테나 여신은 밤을 더 길게 하느라고 다음날 축내고 있었다. 페넬로페는 여러가지 핑계를 해를 늦게 뜨게 하였다. 대면서 재혼을 미루었다. 마치 황진이의 시조와 다름이 없었다: 페넬로페는 드디어 선포한다. 남편이 쓰던 활 동짓달 기나긴 밤을 / 한 허리를 베어내어 // 에 풀어 놓았던 줄을 다시 끼워서 도끼 여섯 춘풍 이불 아래 / 서리서리 넣었다가 // 님 오 자루를 쏘아 한꺼번에 쓰러트리는 자를 남편 신 날 밤이어든 / 굽이굽이 펴리라. 으로 택하겠다고 한다. 물론 아무도 줄을 끼우 지 못한다. 그러자 늙은 거지로 변장한 오디세 황진이의 시조를 한 편 더 감상해보자. 우스가 활에 줄을 끼우고 화살을 당겨 구혼자 청산(靑山)은 내 뜻이요 / 녹수(綠水)는 님의 들을 모두 죽여 버린다. 정(情)이 // 녹수 흘러간들 / 청산이야 변할손 페넬로페는 오디세우스를 알아보지 못한다. 가 // 녹수도 청산을 못 잊어 / 울어예어 가는 20년 만에 늙은 거지 꼴로 변장하고 나타났으 고. 니 못 알아 보는 것이 당연하다. 늙은 개와 늙 정열적이고 서정미가 풍부한 시조의 백미들이 은 유모만이 알아 본다. 오디세우스가 남편이 아닐 수 없다. (계속) 라 해도, 늙은 유모가 남편이 틀림 없다고 해

일년 동안은 매혹적인 마녀 키르케(Circe)와 살기도 한다. 결혼해 주면 늙지 않게 해주겠 다는 유혹도 마다하자 드디어는 그를 포기한 다. 귀국하도록 배도 만들어 준다. 바다의 요정 사이렌(Siren)이 있는 곳을 지나 가기도 한다. 그녀는 아름답고 슬픈 노래를 불러 지나가는 뱃군들을 유혹하여 배가 바 위에 부딪쳐 죽게 만드는 것이다. 오디세우 스는 부하들이 그녀의 노래를 못 듣도록 그 들의 귀를 초로 막아 버리는 한편, 자신을 기 둥에 묶으라고 명령한다. 무슨 말을 해도 그 곳을 통과할 때까지 자기를 풀어 주지 말라 고 엄명한다. 이렇게 해서 노래를 들으며 무 사히 지나간다. 제3도: 사이렌의 유혹을 듣는 오디세우스


부동산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5년 3월 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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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NE 부동산 칼럼

애나 정의 내집 마련 가이드 부동산과 마케팅 부동산 비수기인 긴 겨울이 이 젠 지나가고 봄바람이 불고 있습 니다. 그동안 몇달동안 매매가 되 지않아 이사 계획에 차질이 생긴 많은 셀러들은 성수기 문턱인 봄 을 많이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어 떻게 하면 서서히 풀리는 부동산 성수기에 주택을 잘 판매할 수 있 을까?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마케 팅 분야에서 아주 중요하게 쓰이는 4P를 갖고 설명하고자 합니다. 보 통 4P는 마케팅 믹스라고 일컬어 지는데 Price, Production, Promotion, Place의 이니셜을 따서 만든 조어입니다. 부동산 매물이 잘 팔리지 않을 경우 일반적으로 우리가 가장 먼 저 생각하는 것이 가격 조정입니 다. 그만큼 가격 설정 및 가격 조정 이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 본적인 요소입니다. 주택마다 위 치, 업그레이드 정도, 분위기 등 모 두 다릅니다. 설사 같은 건축회사 가 같은해에 지은 같은 사이즈의 모델이라도 가격은 다를 수밖에 없 습니다. 모든 부동산 에이전트들은 거

의 부동산 감정사만큼의 지식과 경 험을 갖고 주택 가격을 예상합니 다. 그러므로 주먹구구식으로 가격 을 결정하지 말고 전문가와 상의해 결정하도록 합니다. 예를 들면 일반 물건을 판매할 때에는 9.99달러와 같이 심리적으 로 싸게 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부동산의 경우에는 다릅니 다. 보통 바이어들이 부동산 리스 팅을 인터넷에서 검색을 할 때, 특 정 가격을 찾기보다는 일정한 가 격대를 찾습니다. 즉 20만에서 25 만으로 가격대를 정해 찾기 때문 에 만약 19만9,000에 가격을 설정 한다면 검색 범위에서 벗어나 그 만큼 팔릴 기회가 더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예를들면 매우 어두운 1층 주택 구조를 갖고 있는데 거기에다 침침 하고 어두운 색깔의 커튼과 미니 블라인드가 이중으로 있는 주택의 경우, 과감히 블라인드를 떼어냅니 다. 그리고 밝은 컬러의 가벼운 톤 의 커튼으로 교체합니다. 집이 확 달라보일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Promotion인데 금방 이야기한 Production과 바 로 연결됩니다. 주택의 장점을 여 러 경로로 선전 광고하는 것인데, 프로모션의 방법과 통로가 예전과 달리 다변화되고 매우 발달되었습 니다.

두 번째로 Production인 주택 자체에 대한 전략입니다.

예전에는 MLS에 매물을 올려 놓고 바이어가 오기를 기다리거나 플라이어, 포스트 카드, 신문광고 와 같은 인쇄 매체를 통해 판촉활 동을 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 러나 이제는 방송매체, 인터넷, 이 메일,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프로모션을 합니다. 전자가 바이어 가 오기를 기다리는 수동적이라면 후자는 바이어에게 다가가는 능동 적인 프로모션입니다. 이에 더하여 요즘은 잠재 고객과 투자자들을 발 굴하고 창출해 내는 광고 기법을

주택 하나하나가 모두 그 나름 대로 장점과 특색이 있습니다. 완 벽해 보이는 주택도 소비자의 취향 에 따라 아주 형편없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해당 주택 즉 상품의 장점을 많이 부각시키고 단점을 보완할 방법들을 에이전트 와 함께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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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Place 또는 Positioning이라고 합니다. Promotion 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매물 을 어떻게 포장하여 바이어들이 얼 마나 많이 접근할 수 있게 할까하 는 고민입니다. 또한 잠재 바이어 들 어떻게 끌어내어 리스팅을 팔 수 있을지를 구체적으로 적용하는 전략입니다. 예를 들면 콘도나 타운홈을 시 장에 매물을 내놓았다면 무작위로 매물 플라이어를 배포하는 것이 아 니라 콘도를 구매할만한 투자자 그 룹 또는 첫 내집 마련을 계획할 만 한 인근의 아파트 세입자들을 대 상으로 접근하는 지혜가 필요합니 다. 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비용 을 줄일 뿐 아니라 프로모션 효과 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4P에 의한 마케팅 전략은 결국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는 부동산 전문가의 조언과 도움을 받 아야 할 수 있습니다. 애나정 : 617-780-1675 (annajung@newstarreal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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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Wednesday, March 4, 2015

구글, 최저가 항공권 검색 시스템 출시 저렴한 항공권 구매에 도움 될 것

구글이 최저가 항공권 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 를 출시했다. 25일 구글은 자사의 공 식 블로그를 통해 출발지와 행선지를 입력하면 예정 날 짜 외에 인근의 다른 날짜 까지 최저가 항공권 가격

이 노출되는 검색 서비스 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용 자는 자신의 목적지와 예상 일정을 입력하면 달력의 형 식으로 일자별 최저가 항 공권 가격이 표시되며, 연 간 최저가 항공권은 녹색으 로 표시된다. 또 지도를 통

해 원하는 목적지를 누르면 최저가 항공권으로 여행이 가능한 기간이 표시되기도 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글의 검색창에 항공(flights)을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이후 상단에 해 당 항공 탭이 생성되고 해 당 웹페이지(google.com/ flights)로 연결되는 링크가 노출된다. 구글은 “이번 서비스가 행선지를 정해 놓은채 일정 이 유동적인 경우 저렴한 항공권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올 봄과 여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 이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하 는데 도움을 될 것”이라고 밝혔다. [Korea Daily]

하루 3~4잔 커피는 관상동맥질환 예방에 도움 강북삼성병원 2만5천여명 조사결과, 5잔 이상은 부작용 위험

하루 3~4잔 정도의 커 피 섭취는 조기관상동맥질 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 원(원장 신호철) 코호트 연 구소(장유수 교수, 최유니 연구원)는 심장질환이 없 는 무증상 성인남녀 약 2만 5천여명(남자 2만1천명, 여 자 4천명)을 대상으로 평소 커피 섭취량에 따른 관상동 맥 석회화 정도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 일 밝혔다. 연구팀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군과 하루 1잔 미만, 1잔 이상~3잔 미만, 3 잔 이상~5잔 미만, 5잔 이 상 마시는 군으로 나눠 관 상동맥 석회화 수치를 조사

했다. 전산화 단층촬영으로 측 정하는 관상동맥 석회화 수 치는 동맥경화반의 총량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관 상동맥질환의 발생 가능성 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다. 동맥경화반은 혈관 내 지방 축적과 염증반응 등으로 노 폐물이 쌓인 상태를 말한 다. 분석 결과 커피섭취량 과 관상동맥 석회화 수치는 하루 3잔 이상~5잔 미만(1 잔 기준, 약 150㎖)의 커피 를 마시는 군이 전혀 마시 지 않는 군에 비해 조기관 상동맥질환 비율이 20% 낮 았고, 관상동맥석회화 수치 비는 41% 감소했다. 반면 에 5잔 이상 마시는 군에서

는 이 같은 감소 효과를 보 이지 않았다. 커피가 심혈관계질환의 예방에 어떻게 도움을 주는 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연구팀은 커피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인 자인 당뇨병 위험을 감소시 키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커피에 들어있는 항 산화 물질들이 인슐린 감 수성과 베타세포의 기능을 개선시키고,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의 산화 감소 등 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했다. 장유수 교수는 “무증상 성인에게 하루 5잔 미만의 커피섭취는 조기 관상동맥 질환 예방에 어느정도 도움 이 될 가능성이 있지만, 그 렇다고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게 음용을 권고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오히 려 과도한 커피 섭취는 심 장부정맥과 같은 카페인 부 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 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심장질환 관련 국제 학술지 ‘심장(HEART)’ 온라 인판에 이날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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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England Korean News

두 가지 언어 배운 아이, 집중력 높다 인지능력도 향상시켜

조기 외국어 교육에는 장단점이 있다. 모국어도 제대로 구사를 못하는 어 린 나이에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교육을 너무 무리 하게 시키다보면 오히려 언어지체 현상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국어와 함께 적절하게 외국어 교육을 병행하면 발음 등이 좋아 지는 등 쉽고도 자연스럽 게 외국어를 배울 수 있다 는 장점도 있다. 이와 관련 해 두 가지 언어를 배우는 만 24개월 무렵의 아기는 그렇지 않은 아기보다 집 중력과 인지력이 더 뛰어 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캐나다 콘코디아대학 교 연구팀은 만 24개월 아 기 63명을 두 그룹으로 나 눠 한쪽은 하나의 언어만, 다른 한쪽은 영어와 프랑 스어 두 가지 언어를 배우 게 했다. 아기들의 부모는 자기 아기가 언어를 얼마나 자

주 사용 했는지, 어휘력은 어떤지에 대한 목록을 작 성했고, 아기들은 집중력 인지능력 검사와 5가지 기 본 어휘력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두 가지 언어 를 배우는 아이들은 하나 의 언어만 구사한 아이들 보다 산만한 환경에서도 맡은 일을 잘 마쳤고 집중 력 인지능력 등에서 더 점 수가 높았다. 연구팀의 다이앤 폴린뒤부아 교수는 “생후 24개 월이 되면 두 가지 언어를 하는 아이는 이미 두 언어 의 어휘를 알고 있고 영어 에서 프랑스어로, 프랑스 어에서 영어로 바꿔 쓸 수 있다”며 “두 번째 언어에 일찍 노출되는 것은 집중 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 났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과 학논문 소개사이트 유레 칼러트, 온라인 과학뉴스 사이언스데일리 등에 실 렸다. [코메디닷컴]

KSNE 토막 뉴스

뜨거운 커피 한잔, 변비 해소에 도움 뜨거운 음료를 마시면 변비를 해결하는 데 도움 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코넬대 의과대학 의 펠리세 스크놀-서스맨 박사는 “뜨거운 음료가 혈 관을 확장시켜 소화 작용 에 도움을 준다”며 “따뜻 한 액체는 혈관확장제 같 은 역할을 한다”고 밝혔 다. 스크놀-서스맨 박사 는 “뜨거운 음료는 소화기 관의 혈관을 확장시켜 혈 류와 장의 활동을 증가시 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스크놀-서스맨 박사는 “뜨거운 음료에는 커피를 비롯해 각종 차와 물까지 포함된다”며 “커피의 경우

카페인이 있거나 카페인 을 제거한 것이나 모두 효 과가 있다”고 말했다. 뜨거운 음료와 함께 신 체활동도 변비 해소에 도 움을 준다. 스트놀-서스맨 박사는 “변비가 있는 사람 은 뜨거운 음료를 자주 마 시고 조깅이나 계단 오르 내리기, 스트레칭 등 장을 자극하는 활동을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전에 나온 연구에 의하면 회음 부위 를 부드럽게 마사지해주 면 변비를 해결하는 데 도 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이런 내용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재정칼럼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5년 3월 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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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NE 재정 칼럼

피할수 없는 risk 대처는? 윤광현 (Financial Planner, Agent of New York Life Insurance Co.) Kyoon553@yahoo.com / Cell: 978-390-4738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돈으로 또 는 어느정도 자기 스스로 해결한다하고 자기 스스로 해결할수 있을거라고 막연하게 생각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는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자 그러면 여러분은그 부지 불식간에 다가올 수있는 death, illness, disable등 피할수 없는 risk를 어떻게 대처하고 계시는지요? 우리는 살아가고 경제활동을 해야 하기때문 에 무조건 피할수는 없습니다. 그럴수도 없을 뿐더러 현실적이지도 못하고 그렇게 피하기 만 한다면 삶의 의미와 즐거움도 반감이 되겠 지요. 물런 일부사람들은 모든 문명을 멀리하 고 자연으로 돌아가 slow city에서 유유자적하 며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솔직히 저도 그렇 게 살수 있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그 러나 그렇다고 해도 모든risk를 회피할수는 없 겠지요? risk를 전적으로 피할수는 없지만 그 가능성 을 줄일수는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집에 smoke detector를 단다든가, 정기적으로 physical exam을 받는다든가, 정기적인 운동을 하고 diet를 한다든가..등 자기 스스로 그 risk를 줄 이려고 노력하는것입니다. 상당부분 줄일수 는 있겠지만 그 risk가 현실화됐을때 어떻게 하나요?

최악의 경우 정부에 의존할수 있지만 정부의 재정도 한계가 있고 자기 스스로 감당할수있 다고 생각하드라도 정작 필요할때 자지의 재 정상태가 감당하지 못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하고 능력있을때 만일의 경우를 미리 대비를 해야합니다. 정말로 필요할때 안심하고 도움을 받을수 있는 대책이 필요합 니다. 지난번에 말했듯이 가장 좋은 방법은 insurance 회사에 전가해 버리는겁니다. 경제적능 력이 있을때 얼마간의 돈을 적립하여 미래를 대비하는것입니다. 모든 재정적인 걱정을 insurance회사에 맡기는 겁니다. 인생을 죽을때까지 돈을 벌어야하고 돈걱정 하며 산다면 얼마나 비참할까요? 일할수 있 을때 열심히 벌고 돈걱정과 운용은 insurance 회사에 맡겨버리세요. 할수 있을때 미리 대비 를 해두고 보다 더 중요한 일을 하면서 살아 가십시요. 미래대비를 insurance회사에 맡겨주고 지금 현재 본인이 할수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 일하 면서 다른 모든 보람되고 가치있는일에 삶의 가치를 놓는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느정도 risk에 대한 대책이

인생의 모든 여정속에서 각각에 맞는 준비는 모든 개인이 다를수 있고 또 그에 맞는 대비 는 다 다를수 있습니다. 크게 대별하면, 가족의 일원이 특히 재정의 대 부분을 책임지는 사람이 갑자기 죽거나 disable됐을때 남아있는 사랑하는 가족과 자녀 의 생활을 책임져주는 life insurance, 사람은 누구나 은퇴를 해야합니다. 죽기전까 지 일을하고 돈을 벌수는 없죠. 물런 돈과 상 관없이 하고싶은 일을 죽기전까지 할수 있다 면 그만큼 행복한것도 없겠지요. 일하는 동 안401K,IRA등을 적립했다면 은퇴를 하여 남 은 생애를 위해은퇴연금으로 roll over할수도 있습니다. 은퇴를 하여 소득이 없을때 죽을때 까지 본인 또는 남아있는 배우자,자녀의 생활 을 보장해주는 annuity, 그리고 나이들어 아 프거나 행동이 불편할때나 오래동안 병원이 나 도움이 필요할때 자녀나 주위사람들을 힘 들게 하지않고 도움을 보장해주는 Long Term Care, 이상의 것들이 인생여정에서 꼭 필요한 것입니다. 자 그러면 다음회부터는 매주 구체적인 주제 를 정하여 주로 불의의 사고를 대비한 보장및 투자계획, 은퇴계획, 노후및 건강계획을 중심 으로 돌아가면서 column을 쓰겠습니다. 혹 시 얘기하고싶은 주제나 궁금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상기 연락처로 연락하시면 언제든 개별상담이 가능합니다. 상담내용은 비밀유 지하니 안심하십시요.

재정계획 세미나 (Life insurance, 보장과 투자 Seminar) 누구나 피할수없는 위험에 대비하고 예기치 않게 죽거나 경제적능력을 상실했을때 남아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고 살아있는 동안에도 안전하게 살아갈수 있는 재정계획과 투자계획을 설명합니다. 보장과 투자에 대한 기본지식부터 실질적인 재정설계방법을 명쾌한 설명과 질의 응답으로 풀어 드립니다. Life Insurance, 은퇴계획(Annuity), 노후 대책(Long Term Care)등 3가지 주요문제를 1달에 1번 번갈아가며 할 예정입니다. 언제든지 위전화로 개별상담도 가능합니다.

일자: 1015년 3월 14일(토요일) 시간: 오후 6시(1시간, 강의와 질의 응답) 수강료: 무료 장소: 한인회관(13 Campbell st. Woburn MA) 연락처: 978-390-4738 (anytime: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미리 예약요망) 강사: 윤광현( Financial Planner, Agent of New York Life Insurance Co.)

후원 : 뉴잉글랜드보스턴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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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4, 2015

종교광고

New England Korean News

임마누엘연합교회 종교단체 광고 문의 한인회보 종교 광고란에 광고를 희망하는 종교단체는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주일예배 : 오후 1시30분 새벽기도 : 오전 6시 (월~금) 담임목사 : 김덕기

60 Forest Park Rd. Woburn MA 01801

617-939-3903

연락주실 곳 : haninhoebo@gmail.com 전화: 617-750-0207 성경만을 판단기준으로 삼는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ㅣ 전덕영 주일 예배 (주일) 오전 11시 주일 영어 예배부(NLM) (주일) 오전 11시 주일 새벽 기도회 (주일) 오전 6시 수요 기도회 (수요일) 오후 8시 유치부 (AWANA - 토) 오후 4:00 / (주일) 오전 11시 유년부 (AWANA - 토) 오후 4:00 / (주일) 오전 11시 중고등부(토)오후4:00 /(주일)오전 11시 중고등 한어부 (주일)오전 11시 성경공부 성인 (주일)오후 1시 성경공부 영어 (주일)오후 1시 30분 성경공부 새교우(주일)오후 1시 여성 성경공부 (수) 오전 9시 30분 한국학교 (주일) 오후 1시 15분 구역성경공부(월2회 격주 금요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보스톤한인교회

담임목사 : 송연호 안식일 학교 : 토요일 오전 9:30 안식일 설교예배 : 토요일 오전 11:00 중고등부 학생반 : 토요일 오후 2:00 금요일 예배 : 저녁 7:30 새벽기도회 : 일요일 오전 6:00 제자훈련 : 화요일 저녁 8:30(스카이프) 영어교실 : 화요일 오전 10:00 부설: 보스톤 새생활 센터 / 17년간 한인들을 위해 매달 무료진료를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북부보스톤한인연합감리교회 말씀으로 생명을 살리는 교회

[주일예배] 1부 : 오전 08시 / 2부 :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 수 저녁 8시 [중고등부토요집회] 토 오후 6시30분 [중고등부영어예배] 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 [주일 오전 성경공부] 주일 오전 9시 [목요 성경 공부] 저녁 7시 30분 [금요 성경 공부] 오전 10시

담임목사 : 김용환

[중보기도회] 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 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 토 9:30 ~ 12:30

TEL. 508-435-4579

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주소: 4 Spring St., Stonham, MA 02180 전화: 781-279-3270 bkadventists@gmail.com www.bkadventists.com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전한다 주일미사(한국말) 오전 11시30분 (교중미사) 오후 4시30분 (청년주관) 영어미사

담임목사 조상연

예배및모임안내

오전 10시 평일미사

주일예배 11:30

한어부 영어부 청소년부 유초등부 영아부 수요예배 수요일저녁 8:00 새벽기도 매일아침 5:30

(화) 오전 10시30분 (목) 오후 7시30분

찬양/기도집회 토요일저녁 7:00 청년부모임 주일오후 1:30 청소년부모임 토요일저녁

St.John’s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2600 Massachusetts Ave. Lexington, MA 02421 781 861 7799(T)/781 861 7228(F)/sjkchurch.org

고백성사 미사 시작 30분전 셔틀서비스(요청시) (http://stdaveluychurch.org/오시는길) 11:15 am, 리버사이드역 성당 미사 30분 후, 성당 리버사이드역

45 Ash St. Newton, MA 02466

617‐558‐2711,617‐244‐9685 office.kccb@gmail.com www.stdaveluychurch.org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KoreanSociety of NE

2015년 3월 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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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 Entertainment 한인회보 스포츠 연예

강정호, 시범경기 개막전서 첫 홈런 메이저리그 완벽적응 6번 타자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홈런 한 개 포함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기록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 (27)가 시범경기 개막전에 서 첫 홈런을 신고하며 맹 활약했다. 강정호는 3일 플로리다 더니든 오토익스체인지 스 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 루제이스와의 2015메이저 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 6

번 타자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홈런 한 개 포함 2타 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 록했다. 수비에서도 땅볼 타구를 깔끔하게 처리하 는 등 인상적은 모습을 보 였다. 1회초 첫 타석에서는 강 속구투수 아론 산체스(21) 를 상대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산체스는 2010 년 토론토의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34순위)선수 로, 지난해 평균구속 시속 156㎞ 기록한 투수다. 강정 호는 팀이 3-0으로 앞선 2 사 뒤 타석에 나와 볼카운 트 1B-1S에서 산체스의 3 구째에 방망이를 돌렸지만 타구가 유격수 쪽으로 흘렀 다. 메이저리그 무대 첫 홈 런은 두 번째 타석에서 나 왔다. 강정호는 팀이 5-0으 로 앞선 3회초 2사 뒤 타석 에서 토론토 두 번째 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31)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 가는 솔로홈런을 쳤다. 볼 카운트 1B-0S에서 가운데 높게 들어온 2구째 직구를 놓치지 않고 밀어쳤다. 비 거리는 130m. 팀이 7-3으로 앞선 5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 토론 토 스티브 델라바(31)를 상 대한 강정호는 볼넷을 얻 어 1루에 출루했다. 볼카운 트 1B-2S에서 연속으로 볼 을 골라냈고, 결국 몸쪽 공 을 다시 참아내며 1루를 밟 았다. 강정호는 팀이 8-4로 앞선 6회말 수비 때 교체되 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양희영 LPGA 우승, 한인낭자 시즌 4연승 6번 타자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홈런 한 개 포함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기록

양희영(26·사진)이 미 여 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 다 타일랜드(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양희영은 1일 태국 촌부 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 타야 올드코스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 서 최종합 계 15언더파 273타 성적 을 내며 17 개월 만에 개 인 통산 2승 째를 거뒀다. 13언더 파로 공동 2위인 이미림 (25·NH투자증권), 청야니( 대만), 스테이시 루이스(미 국)와는 2타 차이를 냈다. 우승 상금 22만5,000달러 를 받은 양희영은 시즌 상

금 41만2,358달러로 LPGA 상금 선두에 나섰다. 이로써 올해 열린 네 차 례 LPGA 투어 대회에서 한 국 또는 한국계 선수가 우 승을 연달아 차지하게 됐 다. 시즌 개막전 코츠 챔피 언십 최나연(28·SK텔레콤) 을 비롯해 퓨어실크-바하 마 클래식 김세영(22·미래 에셋), 지난주 호주오픈 리 디아 고(18)에 이어 이번에 는 양희영이 배턴을 이어 받았다.

재미 한인 청춘들, 한국 오디션 프로 휩쓴다 K팝스타 시즌 4, 그레이스 신·케이티 김 ‘톱8’ LA출신 에스더 김은 다음주 8강 진출 가려져

한국 가수 오디션 프 로그램에서 한인 1.5세와 2세들이 맹활약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한국시간) 한 국 SBS에서 방송된 K팝스 타 시즌 4에서는 뉴욕출 신 그레이스 신과 케이티 김이 생방송 무대에 설 수 있는 톱8에 선정되는 영 광을 안았다. 케이티는 이번 경연에 서 지오디의 ‘니가 있어야 할 곳’으로 무대에 섰는데 선곡 이유로 “힘이 없어 보인다는 평가를 들어서 힘있어 보이고 싶었다”며 “이민 갔을 때 가방에 이 곡이 담긴 테이프가 있었 다”고 밝히기도 했다. 노래가 끝난 후 박진영 심사위원이 프로그램 사 상 처음으로 기립박수를 치는 등 사상 최고의 무대 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케 이티는 가장 먼저 톱8에 진출했다. 케이티는 지난주 경 연에서는 자이언티의 ‘양 화대교’라는 곡을 편곡해 불렀는데 이민 와서 힘들 게 가족을 부양한 아버지 의 얘기를 가사로 표현해 보는 이들을 가슴 뭉클하 게 만들기도 했었다.

신분 문제로 어머니를 뉴욕에 남겨 놓고 한국으 로 나온 그레이스는 이효 리의 ‘텐미닛’을 R&B 스타 일로 편곡해 불렀으며 역 시 다재다능한 끼를 인정 받으며 생방송 무대에 진 출하게 됐다. 이들과 함께 역시 톱10 에 진출한 LA출신 에스더 김의 경우 다음주 방송분 에서 톱8 진출 여부가 가 려질 예정이다. 에스더는 패서디나 소 재 사랑의빛선교교회 영 어 고등부에 출석 중인 것 으로 알려졌으며 이 교회 윤대혁 담임목사는 자신 의 페이스북에 “기적과 같 은 은혜로 한국에 나가게 됐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 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메 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최근 몇 년간 한 국에서 방송된 오디션 프 로그램을 통해 존 박(시카 고), 샘 김(시애틀), 맥케 이 김(샌디에이고), 버나 드 박(애틀랜타), 박재형 (세리토스), 혼성 듀오 투 개월(뉴저지) 등 한인 1.5 세와 2세들이 이름을 알 렸으며 일부는 현재 음반 을 내고 가수로 활동 중이 기도 하다.

한인회보 광고문의 haninhoebo@gmail.com 617-75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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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4, 2015

한인사회 게시판

New England Korean News

2015 한인사회 게시판 여러분이 남겨준 그 짧은 한마디가 한인사회의 하루를 미소짓게 만듭니다....

다름과 틀림

‘나’ 와 ‘남’ 그리고 우리! 내가 침묵하면 생각이 깊은 것이고 남이 침묵하면 아무 생각도 없는 것이다. 내가 늦으면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것이고 남이 늦으면 정신 자세가 덜 되었기 때문이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길을 물으면 이렇게 대답합니다. " 저쪽 코너에 호프집이 있거든요 거기서 오른쪽으로 돌면 막걸리집이 보입니다. 거기서 300미터 직진하면 됩니다” " 목사님에게 길을 물으면 당연히 " 저기 교회 보이시죠? 네 그 교회를 지나서 100미터 가면 3층에 교회가 보입니다. 그 교회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됩니다” 사람들에게 ' + ' 가 그려진 카드를 보여주면 수학자는 덧셈이라 하고 산부인과 의사는 배꼽이라고 합니다 목사는 십자가라고 하고 교통경찰은 사거리라고. 간호사는 적십자라고 하고 약사는 녹십자라고 대답 합니다. 모두가 다 자기 입장에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다른사람이 "틀린"것이 아니고 "다를" 뿐 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비판의 대상이 아니라 늘 이해의 대상입니다. - 옮겨온 글 -

본 글은 Sim Middleton님이 보내주신 글 입니다.

내가 화를 내면 소신이 뚜렷한 것이고 남이 화를 내면 인간 됨의 그릇이 모자란 것이다. 내가 통화 중이면 업무상 긴급한 것이고 남이 통화 중이면 사설이 많은 것이다. 내가 바쁘면 남은 잠깐 기다려야 하고 남은 바빠도 나를 즉시 만나야 한다. 내가 아프면, 일로 인한 피로 때문이니까, 쉬어야 하고 남이 아프면, 기본 체력이 의심스러운 것이다. 내가 약속을 어기면 어찌하다 보니 사람이 그럴 수도 있는 것이고 남이 약속을 어기면 기본이 안된 것이다. 여러분은 ‘나’ 입니까 ? ‘남’입니까? 마음은 모든 것을 다스리고 모든 것은 마음에서 나와 마음으로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 ‘나 + 너 = 우리’ 입니다. 내 입장만 앞 세우지 않았나 반성해 봅니다. 가끔 사용하는 "우리"라는 말이 새삼 정겹게 가슴에 와 닿는군요. 다시 한번 새겨봅시다!~~~ - 옮겨온 글 -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한인회보 특별기획

2015년 3월 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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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한 대학생활 지침서 : 성공DNA를 주입하라 본 칼럼은 한인회보의 특별 요청으로“대학 2.0시대, 성공 DNA를 주입하라”의 저자 강호주(힘있는 글쓰기 연구소 ) 소장이 이 글을 통해 많은 대학생들이 알찬 대학생활과 멋진 미래를 맞이하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한인회보 독자, 특히 보스턴에서 힘든 유학생활을 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젊은 학생들을 위해 한국에서 직접 보내온 컬럼이다. [저자 소개] 강호주 소장은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주)UBITIZN 마케팅팀 이사, 행정자치부 정보화교육센터 강사 등을 거쳐 현재 힘있는글쓰기연구소 부소장, 중앙일보 NIE연구소 마인드맵 전문강사, 수원여대 겸임교수, 한국TC협회(Technical Communication)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3장 : 대인관계 기술(3) 대 분류를 ‘활동’, 내면’, ‘취미’로 정하고 세분화시켜 나간다. ‘내면’의 가 지를 전개할 때 내가 흔히 갖고 있는 ‘편견’에 대하여도 기록해 둔다.

3) 성향 비교하기 이제 두사람이 만나서 서로 분석한 성향맵을 마주보게 배치하고 비교 분석 하는 과정을 살펴보자.

<그림 5: 성향 대조맵-1>

성향 대조맵을 통해 O찬란의 편견과 O형욱의 단점이 너무나 닮아 있 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소극적인 사람은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지 않는 다.’ ‘뚱뚱한 사람은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다.’와 같은 편견으로 상대 방을 대했기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어떻게 해야 상대방에 대 해 좀 더 바르게 이해하고 이 관계를 개선할 수 있을까? <그림 3: 성향분석-2>

4) 영향 관계 찾기

자신의 성향을 펼쳐낼 때, 편견과 같은 자신의 단점을 작성할 때는 솔 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뚱뚱한 사람들은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경상도 남자는 무뚝뚝하다’, 와 같 이 진솔되게 적는다. 편견을 제외한 가지들은 장점과 긍정적인면을 되 도록이면 많이 표현하도록 노력한다. 이제 O형욱이 작성한 마인드맵 을 살펴보자.

이제 두 사람이 서로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부분들을 살펴보기 로 한다. 서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장점들 중에서 내가 상 대편에게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또 상대편에게 서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어떤 것이 있는가를 중심으로 살펴 본다.

<그림 6: 성향 대조맵-2>

<그림 4: 성향분석-3>

O형욱은 ‘내면’을 장점과 단점으로 분류하고 있다. 자신의 단점도 솔직 한 표현으로 작성하고 있다.

먼저 서로가 가진 공통적인 것을 찾아보자. O찬란은 ‘클래식 기타’ 동아리에 소속되어 있고, O형욱은 ‘클래식 음악감상’동아리에 소속되 어 있다. 두 사람은 클래식에 대한 정보를 교류할 수도 있고, 동아리간 공동행사 등을 통해 더욱 친분을 쌓아 나갈수 있다. 취미에서도 ‘컴퓨 터 게임’을 통해 친분을 쌓아갈 수 도 있을것이다. 이제 O찬란이 O형 욱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O찬란의 긍 정적이고 진취적인 성향은 O형욱의 비 활동적인 면을 개선시켜 줄수 가 있다. 예를들어 교내외의 다양한 활동의 정보를 공유하고 직접 활 동으로 유도해 나갈수가 있다. 마지막으로 서로의 취미에 관심을 가져 보자. 스포츠 취미에 대하여는 서로의 취미에 관심을 가질수도 있겠다. O찬란은 O형욱이 좋아하는 야구에 좀더 관심을 갖고, 야구 구경도 자 주 동행한다. O형욱은 O찬란의 취미인 볼링을 배우기 위해 노력한다 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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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게시판

Wednesday, March 4, 2015

New England Korean News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2015 한인회 게시판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TEL : 781-933-8822 FAX :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뉴잉글랜드보스턴한인회 2014년도 결산공고 수입 항목

금액

비고

전년 이월금

$1,792.00

회비

$3,990.00

이사회비

$2,000.00 이사회비 $200

후원금

$9,320.00

광고수입

$78,603.00 한인회보

총수입

$95,705.00

2015년도 사업계획 월

3

1

7

중순

7.27 정전기념 및 참전용사 보은 행사

8

15

광복절 기념식 및 한인동포체육대회

12

미정

내용

신문발행비

금액 $27,750.00

배달비

$13,200.00

인쇄비

$42,350.00

3.1절 행사비

$380.00

7.28정전기념

$3,000.00

8.15체육대회

$1,620.00

연말파티

한인회보 발행

$911.00

사무경비

$2,785.00

한인회 운영경비

$423.00

경조사비

$590.00

은행경비

$55

2014년 12월 31일 현재 은행잔고 총지출

$2,000

한인회비

$3,000

한인회 후원금(정부지원 포함)

$13,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85,000 $103,000

2014년도 예산 (지출) 직능단체 후원 및 행사지원 인터넷, 프린터, 우표 등 인원회의 등

은행 Fee 등

$2,141.00

지출 내용 한인회보 운영비용

금액 $85,000

3.1절 행사

$500

7.27정전기념 및 참전용사 보은 행사

$3,000

광복절기념행사 및 한인 체육대회

$2,000

한인회 연말파티

$7,000

일반경상비용

뉴잉글랜드 한인회관 2014년도 결산공고 수입

행사 후원금

$1,000

사무경비

$4,000

예비비

금액

비고

전년 이월금

$76,285.00

임대료 수입

$13,754.00

이자 수입

금액

이사회비 연간 부담금

총계

$95,705.00

항목

수입 내용

$500.00

단체후원비

한인회 연말파티

2015년도 예산 (수입) 비고

편집비

삼일절 기념식 및 아름다운 음악회

연중

지출 항목

사업명

$500

지출총계

$103,000

$582.00

총수입

$90,621.00

한인회비 및 후원금 납부안내

지출 항목

금액

비고

보험료

$1,768.00

UTILITY

$2,757.00

COOLING & HEATING

$300.00

WATER & SEWER

$533.00

뉴잉글랜드한인회는 여러분들이 납부하시는 소중한 회비와 후원금으로 미국사회에서 생활하는 우리 한인 동포들의 화합과 권익신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의 회원은 국적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을 모국으로 현재 뉴잉글랜드지역에 거주하시는 모든 한인분들로 누구나 한인회의 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뉴잉글랜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동포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림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 연회비] 개인 : $20 / 부부 : $40 단체 : $300 (학생회 및 각종 직능단체)

2014년도 12월 31일 잔고

$85,263.00

[뉴잉글랜드한인회 후원금]

총지출

$96,750.00

후원금의 액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한인회의 활동을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별첨] SANTANDER BANK 잔고 증명서 Acc# 86605037505 $41,506.14 Acc# 86602017625 $31,333.33 Acc# 39802683480 $12,056.28 ADJ. $367.25 TOTAL $85,263.00

납부하신 후원금은 세금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회비 및 후원금 보내실 곳 Payable to : KSNE Address :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문의 : 781-933-8822


동진배 공인회계사 2015년 3월 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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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개인/사업체 세금보고 감사 및 회계처리 회사 설립 / 해체

6 Westminster Londonderry, NH 03053

(703) 965-8428 jdong1020@gmail.com

March. 4. 2015

NH 특집

회장/발행인: 박선우, 사무총장: 조은경 / 기사 및 소식 제보 : nhkoreans@gmail.com

TEL. 603-767-1356 Vol.3 / No.9

고 박화목(1924.2.15-2005.7.9.) 선생 고별 10주년 추모 특집①

<경기도 회천. 부활산에 세워진 고 박화목 선생의 시(詩) ‘부활’ 돌비(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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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England Korean News

Wednesday, March 4, 2015

품질도, 가격도, 역시 릴라이어블 !

MAR. 4 (WED) ~ MAR. 10 (TUE)

NEW RELIABLE MARKET SINCE 1982 45 Union Square, Somerville, MA 02143

KOREAN JAPANESE MARKET

MON~FRI : 09:30~21:00 / SAT : 09:00~21:00 / SUN 10:00~20:00 CJ 반반미

이천쌀 Rhee Chun Rice 40Lbs.

CJ Brown Rice & Brown Sweet Rice 15Lbs.

$29.99

$17.99

풀무원 생가득 바지락 칼국수

백설 동그랑 땡

왕 야채 만두

왕 갓잡은 산낙지

CJ Meat & Veg. Mini Patty 1Lbs.

Wang Leek Dumpling 1.5Lbs.

Wang Small Octopus 1Lbs. 8oz.

$5.99

기리 모찌

바다야채 광천 김

Takano Kirimochi 400g.

Seasoned Seaweed 8+2

$5.99

$3.99

Pulmuone Oriental Noodle Clam Flavor 14.6oz.

$5.99

617-623-9620 신선한 야채와 생선, 고기 항시 준비

$3.99

아씨 담백하고 시원한 왕 쫄면 백합 조개탕 Assi Wang Korean Style Cooked White Clam 14oz. Noodles 2.2Lbs.

$7.49

$2.99

큐원 홈메이드 단호박 아씨 부침가루 호떡 & 찰호떡믹스 Assi Vegetable Pancake Sweet Pumpkin & Original Mix 2Lbs. Sweet Korean Pancake Mix 550g.

$3.99

$2.19

$2.19

베네스틱 믹스프레소 두원 고흥벌꿀 유자차 해태 사과 후렌치파이 칼비 새우깡 농심 바나나킥 커피 Caffee Bene Calbee Shrimp Chips 4oz. Nongshim Banana Kick Honey Citron Tea 2.2Lbs. Haitai Apple French Mixpresso Coffee 100 Sticks

$15.79

1.58oz.

Pie 6.77oz.

$6.99

$2.69

$1.59

$5.29/Lbs.

$3.49

$4.59

해찬들 매운골드 고추장 CJ 해물 다시다 CJ Seafood Dashida 300g. Haechandle Hot Pepper Paste 6.6Lbs.

$5.49

$18.99

해태 맛동산 HAITAI Matdongsan 14.81oz.

$2.99

진로 참이슬 크라식 진로 참이슬 크래식,오리지날 진로 햇 복분자

양지 Beef Brisket

보쌈 Bossam

2 for $1

아씨 튀김가루 Assi Tempura Batter Mix 2Lbs.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 메론맛우유 Binggrae Melon & Banana Milk 6pks.

Jinro Chamisul Original & Classic 1.75L.

$5.29/Lbs.

Jinro Raspberry Wine 375mL.

$17.99

$9.99

뉴 릴라이어블 브랜드 홈 메이드 김치 출시! NEW RELIABLE MARKET BRAND HOME MADE KIMCHI LAUNCHING

“KIMCHI”

스시, 사시미 주문 받습니다.

뉴 릴라이어블 마켓의 홈메이드 김치를 맛 보세요. 뉴 릴라이어블 브랜드의 가정식 김치를 원하시는 분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617-623-9620

학생 10% 할인 교회 단체 구입시 10% 할인

NEW RELIABLE MARKET FOOD COURT OPEN!!!

Take Out. Kimbop, Sushi, Sashimi. Please Call. 617-623-9620

주문 음식 서비스 Catering Service 각종 단체 및 모임 주문음식 생일, 환갑, 회갑 등 가족행사 주문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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