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 5 2014 hanin all 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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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와 함께하는 뉴잉글랜드보스턴 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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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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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발행인 : 한선우

March. 5. 2014

13 Campbell St. Woburn, MA 01801 광고문의 TEL: 617.750.0207 / haninhoebo@gmail.com Vol.15 / No. 9

제95주년 삼일절 기념식 및 총회 거행 한일관계의 악화로 더욱 의미가 있었던 삼일절행사가 한인들의 저조한 참여로 빛 바래.... 호 총영사가 박근혜 대통령 의 삼일절 기념사를 대독하 였고 이어 전 NE 한국학교 협의회 윤미자 회장이 독립 선언문을 낭독하였다. 독립선언문 낭독 후에는 이 지역 원로이신 박석만 장 로 (북부보스톤한인연합감 리교회)가 만세삼창을 선창 하고 참석한 모든 한인들이 태극기를 손에 들고 제창하 면서 이날 행사를 끝냈다. 삼일절 행사 뒤에는 뉴 잉글랜드 보스턴한인회의 2014년도 정기총회가 개최 되었다.

총회 개최 전 한선우 회 장은 회칙상 60명 이상의 회원이 참석하여야 총회 성 원이 되는데 현재 총 56명 의 회원이 참석하여 총회 성 원에 미치지 못했지만 사정 상 참석치 못해 위임을 통 보한 회원이 10분이상 되어 이분들의 위임을 받아들여 총회 성원을 공표해도 될것 인지를 질의 한 후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총회 성원을 인 준 받아 가까스로 정기총회 를 개최하게 되었다. 한선우 회장은 총회 인 사말을 통해 눈이 내린다는

예보로 많은분들이 참석하 지는 못해 아쉬움은 남지만 앞으로 한인회의 활동에 많 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 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 가겠다고 밝히고 한인들도 회원으로서의 권리를 위해 서라도 한인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줄것을 간곡히 부탁 하였다. 인사말에 이어 이경해 한 인회 감사의 2013년도 감 사보고와 한선우 회장의 2014년도 예산 및 사업계 획의 발표와 인준이 이루어 졌다. (KSNE)

3월 9일부터 섬머타임 시작됩니다.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많은 한인들이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뉴 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가 제95주 년 3.1절 기념식 및 한인회 정기총 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오후 3시 렉싱턴 소재 성 요한교회에서 열린 제95주년 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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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눈도 많고 춥기도 했던 지루한 겨울이 지나가고 섬머타임(일광절약시간)과 함께 활기찬 새봄을 맞이하 길 기원합니다.

절 행사는 독도, 위안부 등 한일간 에 과거사 대립이 심화되는 가운데 열린 행사라 그 의미가 더욱 중요하 게 느껴졌다. 이날 삼일절 기념식은 애국가 제 창으로 시작,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에 이어 주 보스턴총영사관의 박강

오는 3월 9일 (일요일) 새벽 2시를 기해 섬머타임 이 시작됩니다. 이에 따라 9일 새벽 2시가 새벽 3시 로 바뀌게 되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한 국과의 시차는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1시간 줄어 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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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5, 2014

3.1절 특집

New England Korean News

박근혜 대통령 제95주년 3.1절 기념사 전문

“日 올바르고 용기있는 결단 내려라” 북한을 향해서는 이산가족 상봉을 정례화할 것을 제안 역사를 써 나가길 기대합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우 리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꿔서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국민소득 3만불을 넘어 4만불 시대 로 가는 초석을 다질 것입니다. 그 길 에는 국민 여러분의 지혜와 힘이 필 요합니다. 저는 국민 여러분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공을 위해 함께 나서 주셔 서 위대하고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내년이면 한국과 일본은 국교 정상화 50년을 맞게 됩니다. 그 동안 두 나 라는 가치와 이해를 공유하고, 동북 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지 난 시대의 아픈 역사에도 불구하고 양국이 이러한 관계를 발전시켜올 수 있었던 것은 평화헌법을 토대로 주변 국과 선린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무 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 등을 통해 식민 지배와 침략을 반성하면서 미래 로 나아가고자 했던 역사 인식이 있 었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00만 해외 동포와 북녘 동포 여러분, 그리고 독 립유공자와 내외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는 뜻깊은 제95주년 3·1 절을 맞이했습니다. 오늘날 우리 대 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고, 세계 속에 우뚝 선 나라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조 국의 독립을 위해 개인의 삶을 바치 신 애국지사와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3·1절을 맞아 그분들의 영전 에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그동 안 마음의 고통과 어려움을 견뎌 오 신 독립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위로를 드립니다. 95년 전 오늘, 우리의 선조들은 조국 의 독립과 주권을 되찾기 위해 분연 히 일어섰습니다. 나라의 주권을 더 이상 빼앗길 수 없다는 신념과 애국 심은 온 국민들을 일어나게 했습니 다. 남녀노소, 신분과 계층, 종교와 지역 의 구분도 없었고, 만주와 연해주, 동경과 필라델피아에 이르기까지 장 소와 국경에도 상관없이 나라를 구하 려는 애국심이 물결쳤습니다.

그 위대한 3·1정신은 상해 임시정 부의 법통으로 이어졌고,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으로 면면히 계승되면서 번 영과 기적의 대한민국 역사를 이룩한 원천이 되었습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의 선조들은 3·1 독립선언서에 서 ‘남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자 기를 건설하는 것’이 우리의 소임이 며, ‘동양의 평화는 물론, 세계평화 와 인류행복에 기여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또한‘부자연스럽고 불합리한 착오 상태를 바로 잡아 자연스럽고 합리 적인 바른 길로 돌아오기 위함’이라 고 역설하였습니다. 우리 후손들에게 는 선열들이 꿈꾸셨던 그 위대한 이 상과 가치를 완성시켜 나가야 할 책 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시작을 오랫동안 우리 사회 곳곳에 만연해 온 부자연스럽고 불합 리한 상태를 바로 잡고, 대내외의 모 든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일에서부터 하고자 합니다. 공공부문의 개혁을 시작으로 부조리하고 불공정한 구습 을 과감하게 끊어내고, 새로운 대한 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한 나라의 역사 인식은 그 나라가 나 아갈 미래를 가리키는 나침반입니다. 과거의 잘못을 돌아보지 못하면 새로 운 시대를 열 수 없고, 과오를 인정 하지 못하는 지도자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 일 것입니다. 진정한 용기는 과거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저는 양국이 과거의 아픈 역사를 딛 고 새로운 번영의 미래로 함께 나갈 수 있도록, 일본 정부가 올바르고 용 기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특히, 한평생을 한 맺힌 억울함과 비 통함 속에 살아오신, 이제 쉰다섯 분 밖에 남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자 할머니들의 상처는 당연히 치유 받아야 합니다. 과거의 역사를 부정 할수록 초라해지고 궁지에 몰리게 되 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역사의 진실 은 살아있는 분들의 증언입니다. 살 아있는 진술과 증인들의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하고 정치적 이해만을 위해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고립을 자 초할 뿐입니다. 그동안 쌓아온 한국 과 일본, 양국 국민들의 우정과 신뢰 를 정치가 막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지금도 문화를 통해 양국 국민들은 마음을 나누고 있습니다. 인류 보편 의 양심과 전후 독일 등의 선례에 따 라 협력과 평화, 공영의 미래로 함께 갈 수 있도록 일본 정부가 과거의 부 정에서 벗어나 진실과 화해의 새로운

국민 여러분, 저는 경제적 초석을 넓히고 선진 한 국을 만드는데 있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기반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대통령 직속으로 통일 준비위원회를 두고, 평화통일을 위 한 준비를 시작할 것입니다. 얼마 전 에 있었던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분 단의 아픔과 고통을 온 국민이 다시 한 번 절감하는 자리였습니다. 이제 고령의 이산가족에게 남은 시간이 많 지 않습니다. 흩어진 가족을 만나는 것이 더 이상 특별한 행사가 되어서 는 안 됩니다. 저는 하루라도 빨리 이산의 한을 풀 기 위해 이산가족 상봉을 정례화할 것을 북한 당국에 제안합니다. 이산 가족은 북한에도 있습니다. 북한도 주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풀어줘야 한 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남북이 작 은 약속부터 지키며 신뢰를 쌓아서 통일의 계단을 하나씩 밟아 올라가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하나된 민족, 통일된 한반도는 민족 의 독립과 자존을 외쳤던 3ㆍ1운동 정신을 완성하는 것이며, 동북아시아 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 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통일된 한반 도는 유라시아와 동북아를 연결하는 평화의 심장이 될 것이며, 동북아시 아 국가들 역시 평화로운 통일 한반 도에서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찾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평화와 협력의 새 시대로 가는 길목에서 북한이 핵 을 내려놓고 남북 공동발전과 평화의 길을 선택할 것을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은 선열들의 피와 땀으 로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역사를 써 왔습니다. 이제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 해 다함께 손을 맞잡아야 합니다.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강인한 정신 으로 민족의 웅비와 세계의 변화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도전의 여정을 함 께 열어갑시다. 선조로부터 내려오는 우리 문화의 가 치와 아름다움을 더욱 발전시키고, 세계인들과 함께 나누면서 보다 행복 한 지구촌을 만들어 갑시다. 이제 우리 모두 서로의 손을 굳게 잡 고, 국민행복의 새 시대, 희망찬 내일 로 힘차게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한인회소식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3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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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보스턴한인회 정기총회 개최 2013년도 결산 및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총회 참석인원 56명에 위임 10명 합해 겨우 총회성원 인원 맞춰, 한인들의 참여의식 절실히 요구되...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 는 2014년도 한인회 정기총 회를 개최하고 2013년도 한 인회 결산 보고와 2014년도 사업계획과 사업예산을 심의 하였다. 이날 한선우 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정기총회는 한문수 수석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먼저 2013년도 한인회 결 산 보고가 진행되었다. 이경 해 한인회 감사는 뉴잉글랜드 한인회 규정에 의거 2014년 2월 11일에 뉴잉글랜드한인 회의 2013년도 결산보고서 를 감사하였음을 밝히고 뉴 잉글랜드한인회에서 발행한 수표와 명세서 및 그에 준하 는 영수증을 대조한 결과 뉴 잉글랜드한인회에서 제시한 2013년도 결산 보고서에 하 자가 없고 내용을 정확하게 표시하고 있음을 인정한다는 감사 소견을 밝혔다. 이어 한선우 회장은 2013년도 결산보고를 통해 회비 및 찬조금, 행사수입, 한인회보 광고 수입 등 총 $147,905의 수입이 있었고 이에 따라 한인단체 후원, 행 사진행, 한인회보 발행비 등 으로 총 $146,113을 지출하 고 $1,792를 2014년도로 이 월하였음을 보고하고 참석회 원 만장일치로 결산에 대한 인준을 받았다. 이어진 2014사업계획 발 표에서 한선우 회장은 한인회 에서 진행하는 3.1절, 6.25, 8.15같은 국경일 행사는 물 론 올 한해는 한인사회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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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커뮤니티 서비스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것임 을 강조하였다. 또한 한인회의 활동에 보 다 많은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행사 에 내실을 기하고 한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 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 갈것을 약속하는 한편 한인들 에게도 한인회의 활동이 남의 일이 아닌 우리 자신의 일임 을 인지하고 자발적인 참여의 식을 가져달라고 간곡히 부탁 하였다. 특히 2014년도는 지난 해 한인회가 발벗고 나섰던 한인 회 정회원 1,000명시대 운동 을 또 한번 진행하지는 않겠 지만 1,000명 시대를 한인 회가 연 이상 올해도 많은 한 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1,000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 해 줄것을 간곡히 부탁하였 다. 이날 사업계획 및 예산보 고에서 한선우 회장은 한인회 주최 경노행사, 3.1절 기념행 사, 6.25참전용사 보은행사, 광복절 기념행사 및 한인체육 대회, 한인회 연말파티, 대한 민국 알리미 발표회, 한인회 보 발행 등의 사업을 진행할 것을 보고하고 이를 집행하기 위한 예산으로 총 139,800 의 예산을 보고하여 참석회 원 만장일치 찬성으로 2014 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인 준 받았다. (결산 및 예산자 료는 Page 30, 한인회 계시 판 참조) (KS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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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소식

Wednesday, March 5,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유진벨재단 북한 결핵퇴지 사업보고회 열어

화음보스톤 쳄버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Russian Night 3/22(토) 7:30 , Tufts 대학 Granoff Music Center에서

대한민국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보스톤 협의회 의료복지위원회 주최로 진행

대한민국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보스톤협의회(회 장 김성혁) 의료복지위원회 는 지난 3월 1일 성 앙뚜안 다블뤼 보스톤 한인성당에 서 유진벨 재단의 북한 결핵 퇴지 사업 보고회를 개최하 였다. 이날 행사는 유진 벨 선교 사의 한국 선교 사역 100주 년을 기념하여 1995년에 설 립 된 유진벨재단의 회장이 자 자손인 스티브 린튼 박사 일행이 민주평통 보스톤협의 회의 후원으로 보스톤을 방 문하여 자신들의 사역과 향 후 계획 등을 보고하고 동포 사회의 후원을 요청하는 자 리로 진행되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린튼 박

사는 어려운 북한 사회에 만 연한 결핵의 퇴치를 위해서 노력해야 하며 북한내에 여 러 군데의 요양소와 협력, 진 단과 치료를 병행하고 결핵 중에도 다제내성 결핵의 대 한 위험성과 진정한 통일을 이루기 위한 민간 교류와 문 화차원에서 이 문제를 다뤄 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지금 현재 이병의 치료 를 위해서 미국에선 몇십배 나 비용을 많이 쓰고 있지만, 지금 북한의 척박한 경제 사 정을 감안하여 유진벨재단의 의료진의 노력으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고 적은 비 용으도 조기치료가 가능하도 록 하였으며 그것은 장기적 으로 통일후 많은 통일비용

여러분들이 납부하신 소중한

절감과 남한의 보건 지원 비 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것이 라고 진단했다. 앞으로 통일 후 남한에 실제적으로 전염 성이 있는 질병을 미리 치료 해서 예방하자는 취지인 것 이다. 유진 벨 재단의 사업은 성 경 보급이나 직접적인 전도 나 남한 민주 사회문화 이야 기를 북한주민에게 공개적으 로 하긴 어렵지만 한국 교회 와 사회단체의 성원과 지원 으로 북한 결핵 퇴치 사업이 이뤄진 점 을 북한 주민에게 인지 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민간 차원의 남북 교류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회비와 후원금은

뉴잉글랜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화음보스톤 쳄버 오케스트라의 봄음악회가 열린 다. 화음보스톤 쳄버오케스트라(음악감독: 박진욱)는 오 는 3/22(토) 7:30에 Tufts Univ.의 Granoff Music Center에서 “Russian Night” 으로 2014 season 연 주의 막을 올린다. 새 봄을 여는 2014년 첫 연주회의 레퍼토리로는 널리 알려진Tchaikovsky Symphony “비창(Pathetique”) 과Rachmaninov Piano Concerto No.2 가 피아니스트 안지혜 씨(NEC,변화경교수 사사)와 의 협연으로 연주된 다. Grand Orchestra 의웅장함,역동적이고 섬세함을 만 끽할수있는 Russian Night Concert로서 많은 음악애호 가들에게 CD 로만 듣던 대곡을 생생하게 live 로 직접 들 을수있는 멋진 봄 음악회가 될것이다. 길고 추웠던 보스톤 의 겨울에서 벗어나 신선함과 생동감으로 가득찬 아름다 운 음악을 선사할것으로 기대된다. 보스톤 지역의 한인음악인들로 구성된 화음보스톤쳄 버오케스트라는2013년3월 창단되어 연2회 정기연주. 3 회 실내악연주 그리고 병원방문 concert등 다양한 모습으 로 관중들을 만나고 있다. 일시: 3월22일 (토) 7:30 pm 장소: Tufts Univ. Granoff Music Center (20 Talbot Ave, Medford MA 02155) 후원: Tufts KSA, KACF, KSNE, 음악회정보: www.hwaumboston.org 음악회티켓문의: sooihnee@comcast.net 978-821-9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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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3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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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동해병기 법안 자동 폐기 위기 민주 루카스 위원장, 동해법안 심의거부, 일본의 로비로 자동폐기 될수도...

미버지니아 한인사회가 자동 폐기 위기에 처한 동해 병기 법안을 구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에 나섰다. 동해 법안 을 주도해온 ‘미주 한인의 목소리(VoKA)’ 피터 김 회장은 2일 상원 교육위원장 루이스 루카스 의원을 비롯한 교육위 의원 19명에게 긴급 서한을 발송했다.

버지니아주 ‘동해병기’ 법안이 일본의 집요한 로비 로 인해 마지막 단계에서 폐 기 위기에 놓였다. 지난달 상하원을 통과한 버 지니아주(州) 동해병기 법안 을 일본 정부의 로비를 받은 버지니아 주지사와 일부 의원 들이 자동 폐기로 몰아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다. 현재 상원과 하원은 각각 의 법안을 서로 맞바꿔 심의 하는 이른바 ‘크로스 오버(

교차 표결)’를 진행하고 있 다. 상원은 하원이 통과시킨 HB11(팀 휴고 법안)을, 하 원은 상원의 SB2(데이브 마 스덴 법안)을 각각 심의하고 있다. 교차표결은 3단계로 진행 된 상하원의 1차 과정과 달리 교육위원회와 전체회의 두 단 계만 거치면 최종 통과된다. 이 과정을 거쳐 상하원이 조 율한 통합안 혹은 두 개의 원 안이 주지사의 서명으로 발효 된다.

그런데 일본이 고용한 로비 스트들이 민주당 중심의 상원 과 공화당 중심의 하원의 역 학관계를 교묘히 이용해 테리 맥컬리프 주지사에게 총력 로 비를 가하면서 ‘합법적인 폐 기’로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원 교육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상원의 SB2 법안을 찬 성 19표, 반대 3표로 가결 처 리했다. 그러나 상원 교육위 원회는 하원의 HB11(팀 휴 고 법안)을 심의하지 않고 있

다. 동해병기 법안에 반대했 던 민주당의 루이스 루커스 교육위원장이 아직 안건 상정 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버지니아 상하원이 각각 통 과시킨 동해병기 법안은 일 련 번호 등을 제외하면 사실 상 같은 법안이다. 따라서 교 육위에 이른 전체회의 마지막 단계를 남겨둔 하원만이라도 상원 법안을 통과시키면 단일 법안으로 주지사에게 올라가 게 된다. 문제는 공화당 중심 의 하원이 민주당이 주도하는 상원에서 자신들의 법안을 폐 기시킬 경우 이에 반발, 하원 법안 역시 폐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은 일본 정부 로비스트들이 맥컬리프 주지 사와 일부 의원들에게 심의를 하지 않는 방법으로 지연전술 을 펼쳐 회기내 자동폐기를 유도하면서 빚어진 것이다. 한편 미 버지니아주 한 인사회가 자동 폐기 위기에 처한 동해 병기 법안을 구하 기 위한 특단의 대책에 나섰 다. 피터 김 회장은 “동해 (East Sea)는 버지니아 15만 한인들에게 단순한 이름 이상 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동 해’는 5000년의 한국 역사 와 문화를 상징하는 것이다. 그러나 1929년 일본의 한반

도 식민 기간 중 사라진 동해 를 교과서에 병기함으로써 우 리 자녀들에게 한국의 문화 유산을 기억하고 인식하는 교 육의 기회를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루카스 위원장을 비롯 한 상원의 다수가 민주당이라 는 점을 겨냥, “버지니아의 한인들은 오랜 기간 민주당과 민주당 정치인들의 아주 강력 한 지지자였다. 한인의 76% 이상이 지난해 11월5일 선거 에서 테리 맥컬리프 주지사와 랠프 노덤, 마크 허링 후보에 게 투표를 했다. 그런데 왜 당 신은 전체 민주당과 민주당 후보들의 이미지를 훼손시키 려 하는가”라고 되물었다. 김 회장은 “우리 한인사회 는 현재의 상황을 대단히 심 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당 신에게 보내는 서한은 버지니 아의 전체 15만 한인들은 물 론, 한인 신문과 라디오, TV, 소셜미디어에도 발송될 것” 이라며 “다음주 수백 명의 한인들이 의사당이 있는 리 치먼드로 달려가 하원에서 상 원법안(SB2)을 통과시키도 록 할 것이다. 다시 한번 부 탁한다. 상원에서도 하원 법 안(HB11)을 심의, 통과되도 록 해달라”고 마지막 당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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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5, 2014

고국 소식 / 한인사회소식

민주·새정치연합, 통합신당 추인 통합신당 지지율 급상승, 새누리당과 오차범위내 접전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위원장이 지난 2일 “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전격 발표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 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안철 수 중앙운영위원장이 3일 제 3지대 신당 창당을 통한 통합 방침을 당내에 소개했고 추인 을 받았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지 도부는 이날 오전 긴급 의원 총회를 열고 새정치연합과의 신당 창당 결정을 소속의원들 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 다. 소속의원들은 새정치연합 과의 제3지대 신당 창당에 이 은 통합 소식에 대체로 ‘잘 된 일’이라고 자축하며 기대 에 찬 모습을 보였다. 평소 전체의원 중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의원들만이 출 석했던 것과 달리 이날 의총 에는 100명이 넘는 의원들이 참석했다. 김한길 대표가 모 두발언에 나서자 큰 박수가

터져 나왔고 전병헌 원내대 표가 “오늘 의총장 분위기가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수현 원내대변인에 따르 면 이날 자유발언을 한 12명 의 의원 모두 김 대표에게 수 고했다는 말과 함께 통합신당 을 기반으로 지방선거 승리, 2017년 대선 승리까지 이어 지는 결과물을 내야 이번 대 통합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 주를 이뤘다. 새정치연합도 안철수 중앙 운영위원장으로부터 민주당 과의 통합 결정에 관한 설명 을 듣고 이를 추인했다. 새정치연합 금태섭 대변인 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새 정치연합 사무실에서 중앙운 영위원회의 종료 후 브리핑을 갖고 “논의한 끝에 민주당과 함께 제3지대 신당을 창당하

는 내용을 만장일치로 추인했 다”고 밝혔다. 안 의원이 이날 중앙운영회 의에서 이번 결정과정을 설명 했고 대다수 위원들이 격려의 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일 부 주의할 점이나 역점을 둬야 하는 점을 지적하는 발언은 있 었지만 명백한 반대의견은 없 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당 합류거부의사를 밝혔던 김성식 공동위원장은 이날 중앙운영위원회의에도 불참,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민주당과 안철수 새 정치연합 의원이 손잡고 만드 는 가칭 ‘통합신당’의 지지 율이 새누리당에 육박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3일 인터넷언론 ‘팩트 TV’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 리서치뷰’에 의뢰해 전국 휴 대전화 가입자 1000명을 대 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에 따르면 통합신당은 41.0% 로 새누리당(43.3%)과 격차 를 오차범위 이내인 2.3%p로 좁혔다. 안철수와 김한길 민주당 연 합은 광역단체장 선거를 가정 한 조사에서도 강세를 이어갔 다. “내일이 광역단체장 선거 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 느냐”라는 질문에 응답자 43.3%는 새누리당 후보를, 42.1%는 통합신당 후보를 선 택해 1.2%p 차의 초박빙 양상 을 보였다.

New England Korean News

이강원 교수, 대통령 표창 전수식 주 보스턴 총영사관은 이강원 교수의 대통령 표창 전수식이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고 공고하였다. 일시 : 3.10(월) 오후3시 장소 주보스턴총영사관 청사

RI 한인회 삼일절 행사 안내 이번 3월 9일에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에서는 제 95주년 삼일 절 행사를 거행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보스톤 총영사관의 순 회영사업무와 작년에 이어 우리의 자랑스런 신라 금관에관 한 주제로 강연을 하게됩니다. 1. 일시: 2014년 3월 9일 일요일 오후 3 시 2. 장소: 로드아일랜드 한인천주교회 3. 주소: Church of St. Mary on Broadway 538 Broadway Providence RI 02909 4.연락처: 401-451-8518 (이동문 회장)

서남표 교수 초청, M Concert ep III

이유택 교수의 M Concert에서 세번째 특별 게스트로 서남 표 전 카이스트 총장, 현 MIT명예교수를 초빙하여 그의 진 정한 인생과 교육이야기를 듣고자 한다. 1. 일시: 2014년 3월 23일 일요일 오후 5시 30분 2. 장소: ECC Chapel (보스톤한인교회) 3. 주소: 32 Harvard St. Brookine, MA 4. 문의: 610-207-2120 OR kmin.le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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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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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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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Wednesday, March 5,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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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골프의 백스윙

우리가 골프를 즐기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많이 쓰게 되는 오른손 (왼손잡이일 경우 왼손)의 움직임으로 스윙이 시작되는 걸 경험하게 됩니다. 그것을 방지하 기 위해서는 올바른 셋업이 중요해요. 셋업을 할 때, 양팔과 샤프트의 모양이 영어 대문자 Y가 아닌 소문자 y의 모 양이 되도록 해야 하고, 이것이 볼을 옆으로 보낼 수 있는 안정된 자세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테이크 어웨이는 샤프트가 지면과 평행을 이루게 되고, 소문자 y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게 됩니다. 이 상태를 유지하며 자연스럽게 탑으로 진행시 코킹 또한 손목의 모양 그대로 만들어져서 클럽의 헤드가 닫히거나 열 리는 일 없이 편한 백스윙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팔로한 스윙의 모습 잘못된 자세 (대문자 Y)

어깨턴이 이루어진 모습

이때 지나치게 탑에서 평행을 이루려고 하다보면 오른쪽 팔이 뒤로 빠지는 것 을 볼수 있는데 이것을 치킨윙이라고 하죠.

올바른 자세 (소문자 y)

백스윙을 시작할 때에는 손목의 움직임 없이 어깨를 먼저 사용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테이크 어웨이를 할 때 상체의 체중이 발바닥으로 모 아져야 해요. 그래야 하체에 축이 무너지지 않고 눈앞에 있는 볼 방향으로 어 깨가 시계추 모양의 턴이 이룰 수 있습니다. 이때 손목은 고정되어 있고 클럽 의 페이스는 약간 닫혀서 시작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치킨스윙

팔스윙의 잘못된 모양

올바른 어깨턴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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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백스윙

이렇게 올바른 백스윙을 하면 다운 스윙시 한 템포 쉬고 가는 느낌을 느낄 수 있어요. 그러면 왼쪽으로 축이 이루어지는 것을 느끼면서 릴리스와 팔로우 스 루가 이루어져 볼의 정확한 방향과 만족할 만한 비거리가 나옵니다. 오늘은 여 기까지! 자, 그럼 즐거운 한주 되시길.. 성경만을 판단기준으로 삼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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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美, 북한 미사일 발사 유엔 안보리 위반, 성토

2014년 3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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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5발 동해로 발사 북한의 비정상적인 군사행동은 국제항행 질서와 민간인 안전에 위협을 주는 도발적 행위다

안보리 회부는 안할듯…추가도발 억지 ‘경고’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에 대한 미국의 기류가 ‘강 경’으로 바뀌는 기류다. 북한이 한국 시간으로 3일 사거리 500㎞ 이상의 스커 드-C 미사일로 추정되는 단 거리 미사일 두발을 발사한데 대해 미국 국무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이라고 공식 비난한 것이다. 이는 지난주 북한이 사거리 300㎞ 이상의 스커드-B 미 사일 4발을 발사한 직후의 반 응과는 분명히 달라진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원칙적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 에 위반된다. 2006년 1차 핵 실험 직후 채택된 안보리 결 의 1695호를 시작으로 1874 호, 2087호, 2094호에 이르 는 모든 대북제재 결의는 북

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 하고 있다. 3차 핵실험 이후인 지난해 3월 채택된 2094호는 북한 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 한 어떠한 추가적인 발사, 핵 실험 또는 다른 어떠한 도발 도 진행하지 말 것을 결의한 다”(2호)고 명시했다. 특히 2094호는 북한의 추가 핵· 미사일 도발 때 안보리 회부 등의 중대 조치를 취한다는 ‘트리거 조항’도 담고 있 다. 이에 따라 한국, 일본 등과의 협의를 거친 미국은 북한의 이번 행위를 그대로 넘길 수 없다고 보고 ‘안보리 결의위 반’이라고 공식 성격을 규정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미국이 북한의 이 번 미사일 발사 행위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는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할 가능성은 그리 커 보이지 않는다. 지금까지 사거 리 1천㎞ 이하의 단거리 미사 일 발사를 유엔무대에서 문제 삼은 적이 없는데다 외교적 실 익도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다만 미국으로서는 이번 사 안을 ‘안보리 결의 위반’이 라고 공개적으로 천명함으로 써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지하 기 위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 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미 양국의 ‘키 리졸 브’ 훈련에 맞대응해 일종의 무력시위를 하고 있는 북한에 게 ‘선’을 넘지 말라는 신호 를 발신했다는 것이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이 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이 도발적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며 “도발적 인 행동을 자제할 책임은 북한 에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여기에는 최근 이산가족 상 봉을 계기로 한 남북관계 개선 흐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 않겠다는 의도도 읽혀지고 있 다. 그러나 북한이 대화공세의 한 켠에서 한국과 미국의 인내 력을 ‘시험’해보려는 일련 의 도발행위를 계속할 가능성 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 오고 있다.

북한이 3일 발사한 미사 일 2발은 일본방공식별구 역(JADIZ)에 떨어진 것으 로 추정된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궤 적을 추적한 결과 2발 모두 평양FIR(비행정보구역)을 벗어났다”면서 “미사일 이 낙하한 지점은 일본 본 토와 가까운 JADIZ에 떨어 졌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2발은 일 본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 서 각 각 456km, 400km 떨어진 곳에 낙하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6시19 분께 원산일대 동해안 북동 방향 공해상으로 단거리 탄 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사 거리가 500km에 이르는 것으로 군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27일 오 후 5시42분부터는 같은 지

역 일대에서 북동방향 해상 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발 사했다. 또 이에 앞선 지난 달 21일 오후 4시쯤에도 원 산지역에서 KN-09형 신 형방사포 4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최근 잇따른 미 사일 발사와 관련해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사전 항 행경보 없이 이루어진 북한 의 비정상적인 군사행동은 국제항행 질서와 민간인 안 전에 위협을 주는 도발적 행 위다”며 “겉으로는 유화 적 평화공세를 취하면서도 무모한 도발적 행위를 병행 하는 북한의 이중적 행태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 구했다. 우리 군은 미군과 함께 연합감시태세를 강화해 북 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도발 시 단호하게 응징할 방침이다.

보스톤 한미 예술협회 주최

Sound of Korea 2014 출연

가민(피리), 유홍(대금), 안이호(판소리), 박이슬(가야금), 최소리(장구) 해설

Hilary Vanessa Finchum-Sung 교수 (서울대학교)

3월 15일 (토) 저녁7:30 West Parish Church of Andover 129 Reservation Road Andover,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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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Korea Foundation, Brandeis University, West Parish Church of Andover, 주 보스턴 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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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Wednesday, March 5,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민유선의 민유선 (한인회보 수석 자문위원)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제목 : 우리들의 작은 이야기들

우리들의 “작은 모임” 준비는 완벽했다. 따뜻하고 정갈한 음식이 차 려진 실내에는 가벼운 음악이 흐르고 오전 11시 모임 시간이 되자 회원들 은 속속 도착하여 가슴에 이름표를 달 았다. 회원들간의 더욱 밀접한 친교를 위해서다. 고운 장미 다발로 모임 축하 인사 를 건네는 부부 회원이 반갑다. “한인 회보 특파원” 이라는 닠 네임을 가지 신 서울 손님은 마침 보스턴 체류 중! 평소 誤字 하나도 놓지 지 않는 우리 한인회보의 틀림 없는 애독자이시다. “설국 열차”가 아니고 “설국 비 행기”를 타고 온 알라스카 이모님과 동반하신 90여세 형님께서는 늘 당신 의 日常을 문자로 남기시는 기록의 명 수이심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 외에도 “읽기, 쓰기, 듣기”를 위한 “우리들의 작은 모임”에는 수 주일 전부터 誌上에 보도 된 바 대로 “선착 순 15명”의 동포들이 참석하 여 서로를 환영하였다 그 중에서도 다른 모임의 초대를 마다하고 우리들의 작은 모임을 찾아 오신 분들이 돋보였다. 애초에 그 분 들은 “우리들의 작은 모임”에 관한 글을 읽으시고 참석을 약속하셨다. 그 후에 모 단체에서 뒤늦게 결정된 모임 에 개의치 않고 우리들의 작은 모임에 함께 하신 그 분들께 특별히 감사의 마 음을 전한다. 정의를 추구한다고 하지만 정의롭 지 않은 일이 더욱 많아진 시대 / 자신 에게 올 損益을 계산하고 약속을 저버 리는 일이 허다한 세상에서 先約을 지 키신 그 분들의 의리는 아마 그렇지 못 한 사람들에게 소리 없는 훈계가 되리 라. 이렇게 원칙과 상식이 통하고 타인 이 배려되는 사회를 우리는 소망한다.

그 날의 발표 作은 원로 수필가 백 임현 선생님의 “日常의 발자취”로 서 우리의 삶을 기록하는 일기 쓰기에 의욕을 갖게 하는 내용이었다. 자신의 평범한 생활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짚 어 보는 사유 (思惟)의 순간 등이 잘 표현된 전문 수필가의 작품을 읽으며 그에 대한 각자의 소감을 이야기 하는 중에 참석하신 분들의 생활도 자연스 럽게 나누게 되었다. 거기에는 신앙 간증도 있었고, 건 강 비결도 공개 되었으며, 자녀들의 혼 사에 따른 요즈음 젊은이들의 결혼관, 가치기준이 급변하는 세태에 대한 염 려 등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는 소통 의 자리가 되었다. 혁명군에 소속 되 었던 어르신의 경험담에 김연아 효과 까지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었다. 거기에는 어떠한 부정적 언사나 비판 은 없었으며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이 웃으로서의 共感대만 있었을 뿐이다. 적당한 비유가 될지 모르겠으나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만물 을 창조하시지 않았는가? 그 말씀이 기록되어 성경으로 전해진 것과 같이 우리가 나누는 이야기들도 문자로 기 록한다면 우리가 지상에 살았던 흔적 으로 후손에게 전하여진다면 귀한 遺 産이 되지 않을까? 그 방법을 배우고 연습하는 것이 우리 모임의 목표이기 도 하다.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었 소.” 라는 노래도 있듯이, 민유선 칼 럼의 많은 독자들 중에서도 읽기 쓰 기 듣기에 각별히 관심을 가진 사람들 이 모인 우리들의 이 작은 모임은 정 말 우연이 아니고 특별한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가신 남편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는 어느 아내의 감동적인 亡夫歌,

SUN-A Construction

ㄱ,리고 딸에게 하고 싶은 말을 편지 로 써서 그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는 어느 아버지의 경험담은 우리에게 문 자 기록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더 확인 시켜주었다. 우리가 이렇게 서로를 존중하고 배 우는 모임의 주인공이 되었음은 얼마 나 감사한가! “그래서” 감사하고 “ 그러므로” 감사하며 “그렇더라도” 감사함이 새삼스러이 느껴지는 모임! 오늘부터 당장 일기를 쓰겠다는 각오 를 하는 회원을 보니, 몇 년에 걸쳐 중 풍과 교통사고 등 고난 속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었던 은혜에 대한 보답으로 시작한 이 작은 모임이 앞으로도 하나 님의 뜻 안에서 더욱 향상되리라는 믿 음이 생긴다. 어느 회원이 성의로 들고 오신 후 원금은 계속 이어지는 우리들의 모임 과 同人誌 만드는 Seed Money로 쓰 이게 될 것인바, 이에 아름다운 디자인 으로 책자 만드는 일에 재는과 경험이 있는 회원의 도움이 필요하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듯이 이제 겨우 한걸음을 내 디뎠을 뿐인데. 또 다른 한 회원의 주선으로 우리는 다음 모임 을 준비하고 있다. 이 모임에서는 회원들의 日記文 이 나 편지 글 아니면 짧은 단상을 발표 하게 될 것이며, 그럼으로하여 우리는 나름대로 무언가를 또 배우게 되리라. 우리의 지상 생활은 누구에게나 커다란 학습장이 아니겠는가? “나이 들어 가는 것이 행복하다.”고 하신 알 라스카 이모님의 말씀대로 한 해 한해 나이 든다는 것은 많은 것을 배우고 세상 이치를 깨달아 발전한다는 의미. 그래서 누구에게나 삶의 가치가 심히 큼을 기억하자. 다음 모임은 2014년 3월 15일 (토) 12시 – 3시, 장소는 MA 주에 있는 어느 회원 댁이 될 것이며, 자세 한 Information은 추후에 공지될 것 이다. ( 2014 / 3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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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5일 수요일

2013-2014 Season

Hwaum Boston Chamber Music director : Jinwook Park

Tchaikovsky Symphony No 6 “Pathetique”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 2

Music director : Jinwook Park

Piano : JeeHae Ahn

Saturday March 22, 2014 at 7:30 PM Granoff Music Center Tufts University (20 Talbot Ave., Medford, MA 0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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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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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England Korean News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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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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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5, 2014

교협신앙칼럼

New England Korean News

뉴잉글랜드 교회협의회 신앙칼럼

지금 당장 행복을 누리는 방법 아름다운교회 이성조 목사 인간의 감각기관 중 가장 행 복을 가져주는 기관은 무엇일까? 맛난 음식을 먹을 때 경험하는 행복감 때문 에 맛집을 찾아 다닌다. 베토벤 소나 타를 듣고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을 받 고, 더 큰 황홀감을 찾아서, 죄없는 스 피커를 몇 번이나 바꾸어야 했다. 약 1 년 반 전 스페인의 까미노길을 걸었을 때이다. 앞뒤 좌우 끊임없는 대지위 에 흐르는 밀밭과 구름 한점 없는 새 파란 하늘이 지평선 되에 만나는 길을 걸어갈 때의 행복은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마치 배에서 생수가 터저나오는 느낌? 아니면, 땅과 하늘아래 그 모든 것과 평화를 누리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먹고, 듣고, 냄새맡는 것도 행 복하다. 그러나 보는 것과 비교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보지못하는 장 애를 제일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런데 이 “본다는 것”이 단순히 눈으로 보 는 것만을 말할까? 무엇을 “본다는 것”은 단순한 시각적 활동만을 말하 지 않는다. 시지각적이다. 즉 눈으로 보고, 우리는 그것에 기초에서 지각을 하고, 이해를 하고, 사고를 한다. 단순 한 시각보다는 시각을 통한 지각이 바 로 “본다는 것”의 참 의미이다. 내 가 하늘과 땅을 보고 행복한 것은 단 지 그것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다. 바 로 그 넓은 하늘과 땅속에 작은 나를 깨닫고, 나의 좁다란 욕심과 미련을 내려놓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가 무엇을 “지 각”한다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볼 때 우리 안에 그것을 이해하고, 의미 를 부여하는 가치의 틀, 기준이나, 관 점들이 이미 있기에 가능하다. 이것을 철학적 용어로 “Pre-understanding”이라고 한다. 우리는 무엇을 볼

때 내가 이미 이해하고, 보고 싶은 관 점대로 보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바로 있는 그대로 보기보다, 무엇에 “씌인 눈” 으로 본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본다는 것”은 첫째, 인간의 기본적 오관의 욕망이란 눈에 “씌워서” 해석 된다. 교회에서 나, 성당에서 성만찬을 할 때 빵과 포 도주를 볼 수 있다. 허기진 자에 눈에 는 이 빵과 포도주는 한낮 “음식” “먹거리”에 불과하다. 하지만 신앙 의 눈으로 보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귀한 죽음”으로 보인다. 때로는 기존 의 내가 가지고 있던, 가치관, 관념, 전 통에 따라, 사물을 달리 보기도 한다. 혹은 자기가 처한 각자의 환경에 따 라 똑같은 사건이나 사물도 180도 다 르게 해석한다. 영화 미션에서 예수회 신부들과, 스페인과 포르투칼 노예상 인들 간에 논쟁이 붙는다. 한 어린이 인디언이 천상에 목소리로 노래를 한 다. 예수회 신부들은 이 인디언들이 우리와 똑 같이 영혼과 사랑이 있는 귀한 존재라고 고백한다. 하지만, 돈 과 욕심에 찌든 노예상인들에게 이 인 디언들은 “노래하는 동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사실, 미국사회가 문 명적으로 발달 된 것 같아도, 흑인들 을 인격과 영혼이 있는 한 인간으로 본것은 불과 30-40년 전에 불과하 다. 시각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만 소경이 아니다. 이렇게 무엇인가 “씌 인 눈”으로 보는 것, 욕심에 “씌인 눈” 내 처지에 “씌인 눈”, 스스로 의 의로움의 “씌인 눈”으로 있는 그 대로를 왜곡해서 볼 때, 그것은 소경 보다, 더 소경된 “눈먼” 사람이다. “본다는 것”의 주 의미가 단순히 “ 시각”이 아니라 시각을 통한 “시지

각”이기 때문이다. 이런 “씌인 눈” 은 제대로 보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본질을 심각하게 왜곡시킴으로 나뿐 아니라, 나와 관계하는 많은 사람의 삶을 황폐화 시킨다.

수 있고, 살 수 있고, 무엇보다, 사랑 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공간이 집이 다. 집을 집으로 볼 때, 나는 비로소 “ 집”이 주는 행복을 누릴 수 있다.

그래서 성철 스님은 이렇게 말한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산을 산으로 보고, 느끼고, 감상해야 하는데, 우리 인간은 저게 얼마짜리 냐, 얼마나 명당자리냐, 부동산의 가 치로만 본다. 물은 물로서 귀중함에 감사해야 하는데, 사람들은 이것을 어 떻게 내다 팔아야 할까만 생각할까, 경제적 도구로만 본다. 행복은 먼 곳 에 있는 것이 아니다. 내 환경이, 내 처 지가, 내 직장이, 내 가정이 내가 원하 는대로 바뀌어야 행복한 것이 아니다. 그것들을 바꾸려하고 하지말고, 한번 그것을 보는 내 눈을 바꾸려고 해 보 자.

많은 부모가 내 “자식”을 내 자랑의 대상물로 본다. 아니면, 자 기가 못 이룬 꿈을 대신 이뤄주는 존 재로 본다. 한번 그냥 내 아들과 딸로 보자. 있는 그대로 사랑스럽고, 고마 운 내 아들과 딸로 보라. 부모는 단지 내게 경제적 도움을 주는 존재가 아니 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로 보자. 비교의 눈으로 자신을 얽매이게 하여 스스로 불행해지지 말자. 하늘을 하늘 로, 땅을 땅으로, 핸드백은 물건을 넣 는 백으로, 옷을 옷으로, 집을 집으로, 자녀를 내 아들과 딸로 보자. 그러면 지금 당장, “본다는 것”이 우리를 얼마나 자유하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지 깨닫게 될 것이다.

남과 비교해 작은 집을 보고 있으면 불만족 하는가” 집의 의미를 “크고 작음”의 기준으로 보는 것은 집의 의미를 본질적으로 왜곡하는 것 이다. 집을 집으로 보자, 내가 편히 잘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심 판하려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소경되 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요한복음 9: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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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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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보 업소록 (Boston KS Yellowpage)이 새롭게 단장합니다. 기존 업소록이 보기에도 불편하고 필요없거나 잘못된 정보로 인해 효율적인 업소록의 기능을 다 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한인회보는 독자들이 편하고 효율적으로 업소록을 사용하실 수 있고 아울러 한인회보 광고주들의 광고 효율성을 보다 극대화 하기 위해 한인회보 업소록을 전면 개편하고자 하오니 독자 및 광고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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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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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록

Yellowpage 한인회보 YELLOW PAGE에 업소를 올리고 싶은 사업주는 한인회보 전화 617-750-0207 또는 이메일 haninhoebo@gmail.com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한인회보 YELLOWPAGE 광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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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Wednesday, March 5,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아이비리그 합격에 관한 모든 것 저자, 제임스 한 목사의 교육칼럼

SAT I 지상강좌 9회 <Critical Reading 실력향상 을 위한 고전독서> 3. Ulysses 율리시스 (James Joyce 제임스 조이스), 1922 Introduction 서론

1. Ulysses is a problematic novel written by James Joyce. This work is regarded as one of the most important novel in the 20th century for the outstanding novel skill known as ‘thinking process’, which describes one’s flowing of thought by letting one’s hand write what are occurring to one’s mind. This novel chronicles the passage of Leopold Bloom through Dublin during ordinary day of 16 June 1904 in the 18 episodes. The title alludes to Odysseus (in Latin, Ulysses), the hero of Homer’s Odyssey, and he parallels characters in this novel with ones in the Odyssey: Leopold Bloom to Odysseus, Molly Bloom to Penelope, and Stephen Dedalus to Telemachus. <어휘> problematic 문제가 되는. chronicle 기록 에 남기다, 열거하다. episode 삽화적인 사건. allude 언급하다, 암시하다. parallel 평행시키다, 나 란히 놓다. <해석> 율리시즈는 제임스 조이스가 쓴 문제적 소 설이다. 이 소설은 작가의 손이 마음에 일어나는 것 을 쓰도록 허용하는 ‘사고 과정’으로 알려진 놀 라운 소설 기법으로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 소설은 18개의 삽화적 이야기 로 1904년 6월 16일의 평범한 날 겪은 더블린에서 레오폴드 블룸의 일상을 그리고 있다. 제목은 호머 의 오디세이의 영웅인 오디세우스(라틴어로 율리 시스)를 암시한다. 그리고 그는 이 소설의 인물들

은 오디세이의 인물들 즉 레로폴드는 오디세우스 를, 몰리 블룸은 페넬로프를, 그리고 스테판 데달루 스는 텔레마커스와 비교된다.

2.

This novel is strikingly excellent in stream-of-consciousness technique, careful structuring, experimental prose: puns, parodies, and allusions, and abundant characterization and humor. Once I started reading this novel, I was astounded at its great length and vast range of lexicon. Frankly speaking, I have had a lot of difficulty to understand what this novel describes and what idea this aims at delivering to the readers. But in the reading process I could grasp slightly the savor and uniqueness of the stream-of-consciousness. But I had to pour out my energy on interpreting the complicated dialogues of the characters, and read between the lines for almost 3 months almost everyday; it was almost like climbing up the high mountain of 2,000m. But after completing it, I have been really happy for my great advancement in English proficiency as well as understanding of human complexity. <어휘> strikingly 놀랄만하게. stream of consciousness 의식의 흐름. pun 곁말, 신소리. parody 모방시문, 희문. lexicon 사전, 어휘. uniqueness 독특함. Interpret 해석하다, 이해하다. <해석> 이 소설은 의식의 흐름의 기법과 세심한 구 조와 실험적인 산문 즉 곁말, 희문과 암시와 풍부한 성격화와 해학 등에서 놀랍게 뛰어나다. 내가 일단 이 소설을 읽기 시작하자 나는 그 거대한 길이와 어 휘의 광대한 범위에 대해 놀랐다. 솔직히 말하면 이 소설이 무엇을 기술하는가와 무슨 생각을 독자들에 게 전달할 것을 노리는 지를 이해하는 데에 많은 어

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읽는 과정 속에서 의식의 흐 름의 맛과 독특함을 살짝 맛볼 수 있었다. 그러나 나 는 인물들의 복잡한 대화를 이해하는 데에 에너지 를 쏟아야 했다. 거의 3개월간을 거의 매일 정독을 해야 했다. 그것은 2,000미터의 높은 산을 올라가 는 것과 거의 같았다. 그러나 일단 끝내고 난 뒤에 는 인간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영어 능력의 큰 향상에 대해 정말로 행복했다.

3.

In a review in The Dial, T.S. Eliot said of Ulysses: “I hold this book to be the most important expression which the present age has found; it is a book to which we are all indebted, and from which none of us can escape.” He went on to claim that Joyce was not at fault if people after him didn’t understand it: “The next generation is responsible for its own soul; a man of genius is responsible to his peers, not to a studio full of uneducated and undisciplined coxcombs.” (Cited this part from Wikepedia) <어휘> indebted 빚진. undisciplined 훈련이 없 는, 미숙한, 규율이 없는. coxcomb 멋쟁이, 맵시꾼. <해석> 다이얼의 리뷰에서 티 에스 엘리옷은 율리 시스에 대해 “나는 이 책이 현 시대가 찾아낸 가 장 중요한 표현이라고 여긴다. 그것은 우리가 모두 빚지고 있으며 우리 중 누구도 그것으로부터 벗어 날 수 없는 책이다.” 라고 말했다. 그는 계속 주장 하기를 조이스는 그의 후대 사람들이 그것을 이해 하지 못한다고 해도 조이스는 실수한 것이 아니다 라고 했다. “다음 세대들은 그 자신의 영혼에 대해 책임이 있다. 천재의 영혼은 그의 동배들에게 책임 이 있지 교육받지 못하고 미숙한 멋쟁이들로 가득 찬 스튜디오에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 부 분은 위키피디아에서 인용함) (제임스 한 목사 연락처: BIC SAT CLASS 617459-6479, bichurch1@gmail.com)


교육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3월 5일 수요일

19

SAT 공부의 성공을 이끄는 정보 모으기 시험에 어떤 종류의 문제가 나오고 어떤 정보가 도움 이 되는 지를 잘 파악하면 지피지기 백전백승을 이룰 수 있습니다!

준비하는데, 기술적인 것 못지 않게, 지식적인 것 역 시 중요할수 있다. 최근에 출제되는 시험문제들은 여 전히 진화하고 있다.

존재하지 않는 라틴어•히브리어 등 고대 언어와 이 탈리아어는 독해로만 구성돼 있으며, 한국어•중국 어•일본어 등은 모두 듣기 평가를 포함한다.

1. 한가지 질문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마라.

4. 수학공식을 잊었다면 각 섹션 앞부분을 뒤져라.

모든 문제의 점수가 같기 때문에 시간낭비는 금물이 다. 이것은 평소에 훈련을 하지 않으면 시험이 임박해 서는 터득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결코 간 단하지 않은 문제다. 항상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푸 는 습관을 갖도록 하여야 한다.

각 섹션 앞에는 이미 기본 공식들이 인쇄돼 있다. 전 혀 현실적이지 못한 생각이다. 수학공식을 몰라서 섹 션 앞부분을 봐야할 학생이라면, 고득점은 아예 포기 하여야 한다. 섹션 앞부분은 아주 기본적인 공식들만 준다. 공식을 외우더라도 왜 이런 공식이 유도되었는 지를 이해하도록 평소에 생각하면서 공부하는 학생 들에게 고득점의 가능성이 열린다고 본다. 몇가지를 추가로 언급하자면,

SAT-2 외국어 시험은 체감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우리나라 학생이 영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듯이 미 국 학생은 영어 이외의 외국어를 공부한다. 같은 일본 어•스페인어라고 하더라도 한국 고등학교에서 배우 는 제2외국어 수준과 미국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제 1외국어의 수준은 크게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또한 상대 평가를 채택하는 SAT 시험의 특성상 중국어• 한국어 등 미국 내 교포가 많이 응시하는 시험에서는 백분율이 크게 떨어진다. 국내 외고 재학생이 간혹 전 공 제2외국어를 공부한 뒤 응시하는데 타 SAT-2 과 목에 비하면 결과가 그다지 좋지는 않다.

2. 삼각함수 등 고난도 수학은 출제가능성이 낮다. SAT 수학문제 대부분은 중학교 수준이다. 개정 SAT에서 Algebra II 문제가 포함되긴 하지만 11학 년까지 수학공부를 꾸준히 했다면 쉽게 풀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다. 기본에 충실하라. 현재 Pre Calculus 나 AP Calculus 정도를 올바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모르겠지만, 현실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Experimental section으로 출제되는 부분에서는 매 우 어려운 개념들도 많이 응용되어 나온다. 시험 경 험이 매우 풍부하다면, Experimental section을 따 로 구분할 수도 있겠지만, 구별이 안되는 학생이라면, 이런 고난도 수학개념을 응용하는 문제가 시험에 있 어서 매우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11학년까 지 학교에서 수학을 꾸준히 선택해왔다고 해서, 배운 내용들에 대한 복습이 잘 되어있는 학생을 만나기가 미국에서는 그리 쉽지 않다. 어떠한 개념을 알고 있 다는 것과 그것에 능숙하다는 것이 분명히 구별되어 야 하는 것이 미국 수학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 중 하 나이다. SAT 수학에서는 개념적인 지식못지 않게 능 숙함이 크게 요구된다.

3. 유형 파악에 투자하라. 시험장에 가기 전부터 미리 질문 유형에 익숙해져 야 당황하는 일이 없다. 연습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좋다. ? 유형 파악을 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이 미 많은 문제를 가지고 고민해본 학생이다. 연습문 제를 풀더라도, 관련 개념을 생각하면서 풀어가야 한 다. 많은 학생들이 시험보는 기술에만 촛점을 맞추어

1. 칼리지보드 웹사이트를 자주 방문할 것 2007년 1월 현재, 웹사이트에 무료로 공개되는 시험 이 2006년 10월 LA지역에서 실시된 시험이다. 웹 사이트에서는 일정기간에 따라 실전문제들이 무료로 공개되고 있다. 자신의 현위치를 제대로 파악할수 있 는 좋은 자료를 얻을수 있다.

2. 시험일정을 반드시 확인할 것 시험등록 기간을 미리 달력에 확인해두고 적어도 한 달전에 미리 등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일시가 가 까우면 희망하는 시험장소 선택이 어려워지고, 등록 마감일이 지나서 지각등록을 하게 되면(의외로 많은 한인 학생들이 등록마감일을 놓치곤 한다.) 많은 추가 비용을 지불하여야 한다. SAT2 외국어 시험 준비 정보 SAT-2(Subject Test)에는 총 12개 과목의 외국 어 시험이 있다. 스페인어•프랑스어•독일어•이탈 리아어•라틴어•히브리어•한국어•중국어•일본 어 등 9개 언어가 12개 과목을 구성한다. 외국어 시 험이 다른 SAT-2 시험과 다른 점은 듣기 평가를 포 함하는 과목이 있다는 점이다. 9개 언어 중 스페인 어•프랑스어•독일어는 독해 시험(reading)과 듣 기 평가를 포함하는 시험(with listening)으로 나뉘 어 세 언어가 여섯 개의 시험으로 나누어진다. 회화가

에듀웰 보스톤

SAT-2 외국어 시험은 연중 내내 응시할 수 없기 때 문에 준비 과정도 쉽지 않다. 일본어•중국어 등 한 국 학생이 많이 응시하는 과목은 듣기 평가를 포함하 기 때문에 일 년에 한 번, 11월에만 응시가 가능하다. 듣기 평가를 제외한 스페인어와 프랑스어는 11월을 제외하면 연중 응시할 수 있지만 타 과목은 일 년에 1~2회밖에 기회가 없다. 이 때문에 SAT-2 응시 과 목 구성에 외국어가 들어가면 우선 준비 과정이 조금 복잡해진다고 봐야 한다. 실제 한국인이 한국어 시험을 보는 것은 큰 의미를 주 기 힘들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하지만 SAT2 과목 중 하나를 한국어로 채웠음에도 불구하고 코 넬•유펜 등 아이비리그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도 종 종 있다. 결론적으로 인문•과학 과목에서 자신의 학 업적인 역량을 가능한 한 많이 보여주는 것이 좋으 나 SAT-2를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SAT-2 에서 두 과목을 응시했다는 조건만 채울 학생이라면 SAT-2 한국어 시험을 보는 것도 차선책으로 생각 할 수 있다. 제공:Eduwell Boston (617-795-0879) 본 자료는 SAT 수험생을 위해 인터넷 상에서의 유용한 자료를 수집 편집하여 제공함을 알려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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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Wednesday, March 5, 2014

OPINION

New England Korean News

뉴잉글랜드한인회 전 한인회장(13대) 김인수

高齡化(고령화)와 老人(노인) “一讀十笑百吸千字萬步(일독십소백흡천자만보)” 는 일은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다. 하지만 그 누군가가 쉽게 나서는 것은 아니다. 마땅히 해야할 일인줄, 마땅히 시정하고 바로잡아야 할 일인 줄 알면서도 아무도 나서지 않고 침 묵하고 있어 그냥 방치되는 것이 우 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가! 그런 점에 서 이곳이 미국의 또 다른 저력이라는 생각이 든다.

UN기구의 발표에 의하면 65세 이 상 노인 인구가 세계 전체 인구의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라고 하고 14% 가 넘으면 고령사회, 20% 이상은 최 고령 사회라 규정한다. 미국은 현재 65세 이상 인구가 4천30만명으로 전 체 인구의 13%를 차지하고 이미 고 령화 사회를 넘어 고령사회에 다다르 고 있다. 일본은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4%에 육박하고 대한민국은 11%를 넘어서고 있다. 이처럼 고령화는 세계 적인 문제이다. 미국 서부 아리조나주의 피닉스에 서 124마일 되는 투산이라는 곳이 있 다. 텍사스와 경계를 이루고 미국의 역사기념물로 지정된 지하 핵무기 발 사기지 일명 타이탄 미사일 박물관이 있다. 냉전시대 미국의 자존심이기도 했던 이곳은 정부와는 관계 없이 순 수한 민간인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모든 시설과 미사일을 정부로 부터 임 대해 역사교육 차원에서 보존 관리하 고 있다. 한 시대를 기억하고 교훈 삼

이곳은 모두 노인들이 운영관리 하고 있다. 방문객 안내인, 기념품 판 매원, 현장투어 설명 안내원에 이르기 까지 우주 제복을 입고 방문자 센터를 오고 가는 사람들은 모두 70~80은 족 히 되어 보이는 노인분들이 모든일을 맡아 하고 있었다. 또한 인근의 야생 동물 박제 박물관도 할머니들이 입장 권을 팔고 매점도 운영하고 있었고 유 명한 “사구아로”선인장 국립공원도 노인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었다. 이런 현상의 원인은 둘 중 하나일 것으로 생각한다. 이 동네 젊은이들이 다 도시로 빠져 나가고 하나도 없거나 아니면 노인들이 끝까지 은퇴하지 않 고 버티고(?) 있는 것이거나…. 처음 미국에 왔을때 한국과 참 다 르다고 생각했던 모습 중 하나가 바 로 이런 것이다. 비행기를 타도, 마켓 에 가도 심지어는 관공서에 가도 노인 들이 일을 하고 있었다. TV에도 노 인들이 광고 모델로 나왔다. 젊은 세 대들은 온라인 쇼핑을 더 많이 애용함 을 기업가들이 간파했기 때문이긴 하 지만 어쨌던 고령화 사회의 한 단면을 미리 보는것만 같은 기분이다. 미국은 노인에겐 여전히 기회의 나 라다. 의지만 있으면, 실력만 있으면

나이 불문하고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 다. 아리조나의 노인들이 모두 산 증 인들이다. 이처럼 고령화 사회는 세계 적인 추세로 국가의 큰 문제로 대두되 고 개인도 노령화는 숙명이다. 각자가 준비하는 수 밖에 없다. 피할 수 없으 면 즐기라고 했듯이 행복한 노년을 스 스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축복받은 행운아 노인 여러분! 즐거운 대화와 추억 나누시고 이 글을 읽는 날이 오래 기억에 남는 좋 은 날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매우 고 맙습니다. 노년은 살아남은 자들 만이 누릴 수 있는 축복이라고 생각 합니다. 인간의 일생은 영화이고 노년의 하루 하루 삶은 자막입니다. 逆旅過客(역려과객) : 인생은 잠간 왔다 가는 나그네라 하였습니다. 아름 다움이란 찾은 자의 몫이라 했습니다. 사랑과 은혜 안에 즐거운 하루 하루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미국사람들의 인 사에 “Have a nice day”즉 좋은 날 을 가지라고 인사합니다. 나는 여러분 들께 권고합니다. “make a happy day” 행복한 날을 만드십시요…. 노 년의 시간은 짧기 때문에 오늘 하루를 내 생애의 최고의 날로 생각하시고 모 든 일에 최선을 다 하십시요. 노인문제 전문가들에 의하면 세 계 모든 장수촌의 장수 노인들이 증 인이라며 움직일 수 없을 때 까지 일 을 하라고 조언 합니다. 마지못해서가 아니라 기쁨으로 일을 하라는 것입니 다. 부부사이에서도 늙으면 행동에 부 자유를 느낍니다. 무릎이 아퍼 일어나 기 힘들고 무거운것을 들기가 힘들고 하여 한사람이라도 건강한 사람이 기

쁨을 가지고 상대방을 위하여 도우면 피차 사랑의 표현도 되고 도움으로 기 쁘고 도움 받아 감사하고 일석이조로 행복한 부부관계를 이룰 수 있습니다. 노년의 삶은 지난날에 다 못한 아 쉬움, 후회, 좋지 않았던 일들 모두 떨 쳐 내려놓고 새로운 마음, 희망찬 마 음,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노년 의 시간표를 새롭게 계획하십시요. 여기 솔깃해 지는 몇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노년의 삶에 따라오는 자연 적 三古(삼고)는 누구나 면치 못하는 문제점 입니다. 1. 病苦(병고), 2. 貧 苦(빈고), 3.孤獨苦(고독고)로 이것 들 중 누구나 모든 생활의 촛점을 두 어야 할 문제가 바로 건강유지 입니다. 돈을 잃는 것은 적게 잃은 것이요, 명 예를 잃는 것은 많이 잃는 것이요, 건 강을 잃는 것은 전부를 잃는 것이기 때 문입니다. 건강유지와 장수비결의 원 칙은 오래사신 분들의 경험으로 움직 일 수 없을 때 까지 일을 하라는 것입 니다. 마지못해서가 아니라 일부러라 도 억지로가 아니라 기쁨을 가지고 일 하라는 것입니다. 필자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2마일 을 걷습니다. 또한 노년의 건강유지의 공식을 가지고 생활하여 여러분께 권 유하고 싶습니다. “一讀十笑百吸千字萬步(일독십소 백흡천자만보)” 하루 한번글을 읽으며, 열번 웃으 며, 백번 심호흡하고, 천자의 글을 쓰 고 만걸음을 걸어라… 이것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유지에 필수입니다. 즐 겁고 기쁜생활 하세요. 감사합니다.


칼럼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3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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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범 스님 수필

구도자의 발자취,

봉암사에서 BOSTON까지

[제37회] 세상사를 있는 대로 보는가! 예날에 눈이 하나 실명된 시각장애자가 장가도 못가고 노총각으로 늙어가고 있었습니다. 재산도 없고 의지할 부모 형제도 안계시며 눈도 하나 실명 이다 보니 시집오겠다는 처녀도 없고 혼자서 그날 그날을 날품팔이로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하루는 일하다가 잠시 쉬고있는데 동네 어른 이 지나가시다가 안타까워하시면서 넌지시 물어보 셨습니다. “자네 저 산 넘어 큰 절이 있는지 알지?”“네! 가보지는 못했어도 말은 많이 들었습니다.”“그곳 스님들은 고래등 같은 기와집에 살며 거울같은 장판 방에서 잠을 자고 산채나물에 백옥같은 쌀밥을 먹고 산다는 이야기를 들었는가?”“네 들었습니다”“ 네! 들었습니다.””자네도 그 절에 출가할 생각은 없는가? 출가하면 의식주걱정 없이 불경공부도 하 고 편하게 살 수 있는데 왜 그고생을 하면서 사는 지 딱해서 물어보네.” “저 같은 사람도 받아줍니 까?””받아주고 안받아주는 문제는 내가 잘 모르 겠네! 하지만 안 받아 준다고 해서 자네가 손해볼 것 은 없지 않은가? 구경삼아 찾아가 보시게” 그 이틑날 한쪽 눈 시각장애자가 산넘고 물건너 해질녘에 그 절에 도착해서 주지스님께 공손히 인사 를 드리고 출가를 하기위해 왔노라고 말씀을 드렸습 니다. 자초지종을 다 듣고 난 후 주지스님께서 장애 인은 스님이 될 수 없지만 절일을 도와주면 스님들 과 같이 절에서 자고 먹을 수 있으며 저녁이면 불경 공부도 시켜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일이 어떤 일인데요?” “마당도 쓸고 땔 나무도 해오며 채소도 가꾸는 등 허드렛일이야 소 임은 부목인데 열심히 하면 그에 알맞은 월급도 주 겠네! “사실은 저 스님되기 싫은데 마침 잘 되었습 니다. 저는 일자무식이라 스님들 공부를 따라할 수 가 없습니다. 일이 몸에 베어있기 때문에 일하는 것 이 좋으며 월급까지 주신다니 부목일을 맡겨 주신 다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시각장애자는 그 절에서 살게 되었으며 널찍한 방도 하나 혜택받 았습니다. 하루는 부목이 마당을 쓸고 있는데 객스님이 찾 아와서 주지실이 어디냐고 물었습니다. “방금 제 가 주지실 앞마당부터 이쪽으로 쓸어오고 있는데 주 지스님께서 손님들하고 말씀을 나누고 계셨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제가 가서 상황을 살펴보고 객 스님을 언제쯤 모시고 가면 되겠느냐고 여쭈어 보겠 습니다.””고맙습니다” 부목은 그길로 주지실에 가서 말씀드리니 주지스님이 손님들과 이야기가 끝 나가니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시면

서 물었습니다. “무슨일로 오셨다고 하던가?”” 여쭈어 보지 아니해서 잘모르겠습니다만 방부 드리 러 오신 스님 같았습니다. 북통같은 걸망을 지고 오 셨던데요?” “그래? 우리 잘은 참선수행하는 선객 만 방부를 들 수 있으니 무슨 공부를 했는지 자네 가 넌지시 물어보게나” “참선하러 오신 스님이 면 주지실로 모시고 오고, 경학을 공부하는 학인스 님이라면 천천히 만나도 되니 객실로 모셔다 드리 고 편히 쉬게 하시게” 부목은 곧바로 객스님께 달 려가서 조금만 기다리시면 손님들이 떠나실것 같다 고 말씀드렸다. 그렇게 말씀드린 후 주지스님의 분부대로 무슨 공부를 하셨냐고 여쭈어보았습니다. 그러자 객스 님이 말씀은 안하시고 손가락으로 부목 뒤쪽에 있 는 선방을 가르켰습니다. 부목은 절에서 10년이상 살다보니 선방님들이 격외도리로 선문답 하는걸 자 주 봐왔습니다. 그래서 부목도 선문답하는 둘로 알 고 손가락 두개를 보여드렸습니다. 갑자기 부목이 두 손가락을 내미는것을 보고 스님은 깜짝 놀랐지 만 짐짓 알아차리고 이번에는 손가락 세개를 내밀 었습니다. 그러자 부목이 화가나서 객스님에게 주 먹을 내밀며 손가락으로 삿대질을 하였습니다. 때 마침 참선하시던 스님들이 방선을 하고 밖으로 나 오다가 그 장면을 본 스님들이 깜짝 놀라 무슨일이 냐고 큰소리로 물었습니다. 그때 부목이 “아! 이 스님이 ...”하고 말씀 드 리려 하니 선방스님들이 빨리 이쪽으로 뛰어와서 말하라고 야단을 치셨습니다. 부목이 선방스님들 에게 불려가는 사이에 객스님이 주지실을 바라보니 손님들을 전송하고 있었으며 그 길로 객스님이 주 지실로 찾아갔습니다. 손님이 막 떠난 뒷자리의 차 종지와 과일 그릇을 시자스님이 치우고 있었으므로 마루에 서 계시는 주지스님께 큰 절을 드렸습니다. 객스님과 인사를 나눈 주지스님이 “어떻게 오 셨습니까”하고 여쭤보니 “방부를 받아주신다면 다음 철에 정진하려고 미리 왔는데 그냥 가겠습니 다””아니 오시자마자 왜 가신다고하십니까?”” 이 절에서 살려면 공부를 더해가지고 와야할 것 같 습니다””아니 왜요?””이 절에는 부목도 실력 이 대단한것 같습니다””아니 부목이 무슨 실력 이 있다고 그렇게 말씀하십니까?””방금 전에 무 슨 공부를 했냐고 묻기에 손가락으로 선방을 가르 켰습니다.””그건 무슨 뜻인데요?””참선공부를 한다는 뜻으로 그랬습니다.”그랬더니 부목이 손가 락 두개를 내밀지 않겠습닊!””그건 또 무슨 뜻인 데요?””선방에 앉아서 부처님 흉내만 내면 되느 냐 부처님 법을 알고 참선을 해야지! 그런뜻인것 같

습니다.”그래서요?””그래서 손가락 세개를 보여 주었지요””그건 또 무슨 뜻인데요?””사교입선 이라고 해서 저도 사교를 마치고 입선을 했습니다. 불,법,승 삼보를 아는 내가 어찌 부처님 경전을 공 부하지 아니했겠느냐는 의미로 손가락 세개로 답변 했습니다.””그 다음은 어떻게 되었습니까?””그 부목이 주먹으로 나를 밀어붙이고서 검지를 펴 보 였습니다.””그건 또 무슨 뜻인데요?””만법귀일 일귀하처 즉 만가지 법은 하나로 돌아가는데 그 하 나는 어디로 돌아가느냐를 물은것 같았습니다”” 그래서요?””그 물음에 답변을 못하고 끙끙거리 고 있는데 마침 선방스님들이 부목을 불러가서 봉 변을 면했습니다.””부목도 만법귀일 일귀하처의 도리를 아는데 선방스님들은 선지가 알마나 더 밝 으시겠습니까? 과연 풍문에 듣던대로 대단한 절이 라서 공부를 더해가지고 다시 오겠습니다.” 그렇 게 말씀드리고는 말릴 틈도 없이 객스님은 총총히 떠났습니다. 잠시 후 부목이 숨가쁘게 달려와서는 “주지스 님! 주지스님!~”하고 찾았습니다. “왜 부르시는 가?””객스님 어디계십니까?””객스님은 왜 찾 지?””객스님하고 좀 따져야겠습니다””무슨 일 로?””주지스님께서 공부를 했는지 물어보라 하 지 않으셨습니까?””그랬지””그래서 무슨 공부 를 했냐고 물었더니 말씀은 안하시고 손가락으로 제 눈을 가르키지 않겠습니까! 질문에도 답을 안하고 저를 무시하며 눈이 하나밖에 없구나 그러질 않겠 습니까....””그래서?””저는 손가락 두개를 보여 주었지요””그건 무슨 뜻이냐?””스님은 눈이 두 개라서 좋으시겠습니다. 그런 뜻이지요””그 다 음엔...””아, 그쯤 했으면 되었지 이번에는 손가락 세개를 내보이지 않겠습니까...””그건 또 무슨 뜻 인데?””너와 내가 눈을 합쳐도 세개밖에 안되는 구나 그런 뜻이겠죠... 갈수록 화가 돋기에 스님이라 때릴 수 없고 주먹을 보여주었죠”하필이면 그때 선 방스님들이 방문을 열고 나오시다가 그 광경을 보 셨지 뭡니까? 스님들에게 불려가서 꾸중만 실컷 듣 고 오는 길입니다” 세상사 있는 대로 보는가, 보는 대로 있는가를 생 각해 보게 합니다. 하루살이가 보는 세상과 짐승들 이 보는 세상과 사람이 보는 세상은 다르며, 모두가 자기 업대로 보기 때문에 정견을 보지 못하고 편견 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수행을 통해 깨달 은 어떤 경지를 객관화 시킬 수가 없으므로 자기 스 스로 증득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세계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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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경영

Wednesday, March 5,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이유택 교수의 생활속에 경영이야기 세번째 보따리에서 꺼내는 ‘혁신경영’ 이야기 지난 몇 주간 피러 드러커 교수가 제시하는 7 가 지 혁신의 원천들을 소개 했다. 멀게만 느껴지던 혁신이라는 단어가 우리가 관심만 기울인다면 우 리 일상이나 주변에서도 그 원천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 요점이라 하겠다. 이번 주 부터는 기 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이야기 보따리는 꺼내 보 려고 한다. 혁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기업의 사 회적 책임이라는 전혀 무관해 보이는 주제로 넘어 가는것 같지만, 혁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그리 무관한 주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아무 리 혁신적인 기업이라 할지라고 사회로 부터 외면 당하는 방식으로 기업을 운영한다면 그 기업의 성과 는 오래가지 못할것이다. 또한 사회적 책임만을 강 조하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포기 한다면 그 기 업 또한 오래가지 않아 문을 닫게 될것이다.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이되어야 하고 혁신적인 기업 일수록 사회적 책임에 보다 충실할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업의 지속적 성장과 혁신 그리고 사회적 책임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주제라고 볼 수 있다. 기업의 사회적 영향 최근 들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조직의 리더가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해야 할 매우 중요한 주제로 자리잡고 있다. 미래의 경영 리더들을 교육 시키고 있는 경영대학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수업들을 도입하고 있고 과연 어떻게 사회적 책임 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리더를 교육 시킬지에 대 한 고민을 하고 있다. 피터 드러커 교수는 이미 오래전 자신의 경영 관련 저서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핵심 이념으로 다 루고 있었다. 그는 “경제적 성과를 내는것이 기업 의 첫번째 책임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기업의 유일 한 책임을 아니다. 모든 조직은 조직원, 환경, 고객 을 포함하여 누구든지 그 조직과 관련된 모든 사람 과 사물에 대하여 상당 부분의 책임이 있다.” 라고 필역하고 있다. 오늘날 기업들은 사회에 특정한 서비스를 제공 하기 위해서 존재하고 있다. 사회에서 필요로하는 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거 나, 은행의 돈을 보관하거나 빌려주는 서비를 제공 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기업은 사회속에 존재 해야 그 가치가 발생된다고 할 수 있다. 사회를 벗어나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기업이란 상상하기 힘든 일이 다. 기업은 지역사회 안에 있어야 사람들을 고용할 수 있고, 그 사회의 이웃이 되어야 하며, 사회의 틀 안에서 기업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야 한다. 그래서 기업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영역들을 불가피하게 넘 어서게 된다. 즉 기업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사회 와 떨어질수 없는 관계인 것이다. 의도했던 의도하

지 않았던 간에 영향을 주는 주체는 자신의 영향에 대해 책임이 있다. 피터 드러커 교수는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져 야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 기업이 기억해야할 첫번 째 규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므로 기업을 경영하 는 경영자의 사회적 책임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 고 경영자들이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할 경영활동의 일부인 것이다. 사회적으로 비 양심적인 기업 활동 을 하면서 “일반 대중들이 크게 문제 삼지 않으니 까” 라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그 다지 급하지 않다”는 이유로 기업이 사회에 영향 을 끼친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그 기업은 언젠 가 사회로 부터 외면 당하게 될것이며 심지어는 공 격을 당할 처지에 놓일지도 모른다. 기업과 사회적 문제 이렇게 놓고 보면 사실 기업의 가장 이상적인 접 근은 사회적 문제를 기업의 사업기회로 만들어 내 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인 삼 성의 모체는 삼성상회라는 회사이다. 물론 중국과 만주로 무역업을 겸하였지만, 사실 더 큰 경제적 경 제적 가치를 창출한것은 제분기를 들여놓고 국수를 만들어 판매한것이라고 한다. 흉년이 들면 먹을것 이 없는 서민들의 사회적 문제를 “별표 국수”라 는 제품을 제조하여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며 사업 의 기회로 만들어 낸 것이다. 세계적 기업인 듀퐁 사는 1920년대에 많은 산업용품에 유독성이 있고 그것이 큰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사회적 문제를 간 파하고, 유독성 실험실을 만들었다. 당시 많은 화 학 제품 제조사들을 유독성이 있는 제품을 생산하 는 것을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하였다. 이러한 사 회적 문제를 간파한 듀퐁사는 산업용품의 유독성 관 리를 위한 실험실을 하나의 독립된 사업부서로 만들 었다. 유독성 제품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하나의 사 업 기회로 만들어 사회에 끼칠수 있는 악 영향을 제 거한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가 사는 사회에는 너무나도 많은 사회적인 문제들에 직면에 있다. 이러한 사회적인 문제들은 사회 발전에 걸림돌이 되기도 하지만, 기 업가들에게는 사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원천 이 되기도 한다. 이렇게 사회적 문제의 해결을 사업 의 기회로 만들어 사회적 욕구를 만족 시키고, 동시 에 기업에 소속된 조직원들에게 봉사하는 것이 경 영의 기본 기능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기업 이외의 다른 조직들도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그 기본 적인 기능은 마찮가지라고 할수 있다. 좀더 구제적인 예들을 들어 보자. 미국의 가장 큰 리테일 회사 중 하나인 시어즈 로벅을 이어받은 줄이어스 로즌월드 (Julius Rosenwald)는 “The County Farm Agent”를 고안하고 수년간 재정 지 원을 하였다고 한다. 그가 인식한 사회적인 문제는 금세기초에도 여전히 미국 인구의 절반정도를 구

자기 경영 이야기

조직 경영 이야기

혁신 경영 이야기

성하는 미국 농부들의 빈곤, 무지 및 고립이었다고 한다. 더 많이 생산하고, 더 잘팔리는 농작물을 생 산하고, 생산성을 더 높일수 있는 지식은 존재하고 있었지만, 농부들에게 그런 지식에 접근하기란 여 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The County Farm Agent”는 새로운 기술이나 기계, 혹은 획기적인 씨앗의 종자개량 보다도 미국 농가의 생산력을 폭 발적으로 향상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된다. 로즌 월드는 진정으로 사회적인 문제를 인식 하였던 것 이다. 동시에 사업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었다. 왜 냐하면 농부들의 빈곤 과 무지가 시어스사의 사업 에는 중요한 장애요소가 되었던 것이다. 농부들의 소득이 증가하고 지위가 항상되어감에 따라 시어스 도 함께 성장할 수 있게 되었고, 미국 농부들은 시 어스를 ‘농부의 친구’로 인식하여 함께 성장하 게 되었다. 사업의 기회로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시도하려 는 노력이 초기 포드사의 급속한 성장에도 큰 역할 을 했다고 한다. 제 1차 세계 대전 이전의 몇 년 동 안은 미국 노동자들의 고통과 실직율이 증가하여, 대규모의 노동자 소요가 있었던 시기였다. 그 당 시 숙련공의 대한 시간당 임금이 약 15센트 밖에는 되지 않았던 때에, 포드 자동차사는 노동자에게 하 루 5달러의 임금을 지불할 것을 약속 하였다. 이것 은 당시 이 회사의 경영담당 중역이였던 제임스 쿠 젠이라는 사람의 결정 이었다고 한다. 헨리 포드가 이결정에 대해 반대 할것을 알고도 적극적으로 설 득하여 이런 급진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그는 그 당시의 노동자가 처한 처참한 생활을 심각한 사 회적 문제도 인식한 것이다. 그는 물론 임금은 올랐 지만 실질적으로 포드사가 감당해야할 총 임금비용 은 낮아질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예 상은 그대로 적중 하였다. 포드사가 임금을 인상하기 전 노동자의 이직률 은 약 10,000명의 노동자를 유지하기 위해서 약 60,000명의 노동자를 고용해야만 할정도로 높았다 고 한다. 하지만 임금을 전폭적으로 인상함으로 인 해서 노동자들의 이직이 거의 사라졌다. 결과적으 로 노동비용 절감의 폭이 커서, 그 후 몇년 동안 원 자재비용의 상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포드는 T 모델을 더 낮은 가격에 판매 할 수 있었고, 차 한 대 당 더 큰 수익을 남길 수 있었다. 사회적 문제를 직 시하고 과감하게 높은 임금에 의해서 만들어진 노 동 비용의 절감이 포드사에게 시장을 지배할 수 있 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포드사의 이러한 결정은 크게는 미국의 사회전반에 걸친 변화를 이끌어 내 기도 했다. 그 변화는 미국 노동자들을 중산층으로 만드는데 기여를 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기업은 사회적 문제와 매우 밀접한 관계 를 가지고 있다. 기업의 경영자들은 사회적 문제를 잘 파악하고 그 사회적 문제부터 사업의 기회를 창 출하는 혁신적 노력을 체계화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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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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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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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5, 2014

문화/예술

New England Korean News

장용복의 서양 명화 산책 제7회: 성모 마리아 (2)

제2도: 레오나르도의 ‘마돈나 리타’ 1490 (L)

제1도: 리피의 ‘마돈나와 아기 예수 와 두 천사’ 1465 (L)

성모 (Santa Maria) 를 마돈 나 (Madonna) 라고도 한다. 마이 레이디 (My Lady) 라는 뜻이다. 동정녀 마리아 (Virgin Mary) 라고도 한다. 화가 들이 성모 마리아를 어떻게 그 렸는지 살펴보겠다. 르네상스 에서 현대에 이르기 까지, 화 풍의 변화를 비교하면서 이를 서론으로 대치하겠다. (비잔틴 시대의 성모 마리아는 제4회에 서 이미 소개했다.) 제1도는 르네상스 초기를 대 표하는 필리포 리피 (Filippo Lippi, 1406-69) 의 대표작 이다. 화가 리피는 천주교 수사 였다. 수사로서 해서는 안될 일 을 저질렀다. 수녀를 건드려 아 들을 둘이나 두었던 것이다. 뿐 만 아니라 이 그림에서 그 수녀 가 성모가 되었고 두 아들이 천 사가 되었다. 양심이 좀 있어서 아기 예수의 모델로는 감히 아 들을 쓰지 못했나보다. 성모는 옆 얼굴이 무척 아름다 웁고, 아름다운 가운을 입고 있 으며, 머리를 귀한 진주로 장식 하고 있다. 그당시 여성들의 유 행에 따라 앞 머리를 면도해서 이마가 까져 있다. 두 아기 천 사들이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데, 그 중 우리를 쳐다보며 웃 고 있는 아기 천사는 후일 아버 지를 이어 화가가 된 필리피노

(Filippino Lippi) 이다. 작은 필리포라는 뜻이다. 배경은 자세히 그려진 풍경인 데,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인 지 아니면 벽에 걸어 놓은 그림 속의 그림인지 확실치는 않지 만, 후에 나온 화가들이 초상화 를 그릴 때 자세한 풍경을 배경 으로 쓰게끔 영향을 주었다. 성 인들 머리 위에 그려 넣는 쟁반 같은 후광 (halo) 은 보일듯 말 듯 가는 선으로 대치하였기 때 문에 리얼 (real) 하게 보인다. 제2도는 르네상스 전성기의 레오나르도 (Leonardo Da Vinci, 1452-1519) 그림이 다. 러시아 에르미타지 (Hermitage) 박물관에 있는데 두 꺼운 유리 벽으로 이 작품이 보호되어 있다. 파리 루브르 (Louvre) 박물관에 있는 그의 유명한 ‘모나리자’ (Mona Lisa) 도 방탄용 유리로 보호 되어 있다. 이 작품은 이태리의 리타 (Litta) 백작이 수백년 소 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마돈 나 리타’ 로 불리워지고 있다. 성모는 인자한 눈으로 아기 예 수를 쳐다보고 있는데 아기 예 수는 젖을 먹고 있다가 우리를 쳐다 본다. 죄 많은 우리들을 구원하여 영생을 주려고 이 세 상에 태어났다고 눈으로 알려

주는 것 같다. 성모는 빨간 색 속 옷에 파란 색 바깥 옷을 입고 있다. 빨간 색은 신성을 나타내고 파란 색 은 인성을 뜻한다고 해서 많은 화가들이 이 예를 따랐다. 인간 으로 태어나 승천하여 신이 되 었음을 나타낸다. 그래서 예수 의 속 옷을 파란 색으로, 바깥 옷을 빨간 색으로 칠하여 신이 인간으로 태어났음을 표현한 화가들도 있다. 아기 예수는 명암을 잘 이용 했기 때문에 입체감이 뚜렸하 다. 그래서 안아주고 싶은 충동 을 느낀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 들은 아기 예수가 불안하게 안 겨 있다고 한다. 또 배경이 레 오나르도 같지 않게 너무 간단 하고 인물들의 윤곽이 색으로 보다는 선으로 처리가 되어 있 다. 그래서 성모의 얼굴 말고는 그의 제자가 그렸을 것이라고 도 한다. 제3도는 미켈란젤로 (Michelangelo Buonarotti, 1475-1564) 의 작품이다. 레 오나르도와 라파엘과 함께 르 네상스 전성기의 삼대 거장이 다. 그는 자신을 조각가라고 생 각했지 화가라고 생각하지 않 았다. 그의 조각품들은 거의가 나체 (nude) 이다. 옷은 거추

장스럽고, 감정을 나타내는 근 다. 바른 쪽에 있는 아기 세례 육을 가리기 때문에 나체를 즐 요한의 시선도 아기 예수를 향 겨 조각했다. 이 사실을 알면 하고 있다. 이 그림을 이해하기 쉽다. 이 작품은 ‘도니 톤도’ 인물들이 모두 조각품 같이 보 (Doni Tondo) 라고 한다. 도 인다. 성모와 요셉을 나체로 그 니는 이 그림을 부탁한 피렌체 릴 수 없으니까 배경에 성숙한 의 상인 이름이다. 네모난 화판 나체들을 그려 아기 천사들을 이 아니고 둥근 화판을 톤도라 대신했다. 성모가 남편으로 부 고 하는데 그당시 피렌체에서 터 아기 예수를 받고 있다. 아 유행 하였다. 이 그림의 액자도 기 예수에 비해 부모가 너무 커 미켈란젤로가 디자인했는데 서 우리의 시선을 아기 예수한 유명한 조각가한테 맡겨 만들 테 돌려 주기 위해 부모가 모 었다. 금 칠을 해서 그림이 더 두 아기 예수를 쳐다 보고 있 성스럽다. (계속)

제3도: 미켈란젤로의 ‘도니 톤도’ 1506 (L) 제4도: 성당 내부 (M or S)


부동산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4년 3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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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 Jung의

내집마련 가이드

Anna Jung (MA, NH 공인중개사)

모기지 금리, 최근 소폭상승… “ 5%대 들어설 수도” 지난해부터 모기지 금리 동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장기간 3.5%대의 사상 최저수준을 유지했던 금리가 불과 한두 달 사이에 약 4.5% 대로 급등한 시기가 있었기 때문입니 다. 연방 정부의 저금리 정책 기조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면서부터 입니 다. 지난해 6~7월부터 형성된 4.5% 대 금리 박스권은 해를 넘긴 지금까지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중 30년 고정 금리가 4.58%대를 최고를 기록한 뒤 줄곧 4.2~4.5%에서 등락을 거듭 중입니 다. 모기지 금리 동향이 중요한 이유 는 주택 수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 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금리가 한 차례 급등 때 주택 재융자 수요는 순식간에 사라졌고 구입 수요도 급감한 바 있습 니다. 올해 중 금리가 5%대를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지만 금리는 아 직까지 낮은 수준입니다. 올 초부터 줄 곧 하락세를 보이자 바이어들의 주택 구입 활동도 예전보다 일찍 시작됐습 니다. 올해 예상되는 모기지 금리 동향 과 주택 융자시장 전망을 알아봅니다. ■ 최근 소폭 상승, 5%대 진입 신호탄? 연초부터 줄곧 내리막길이었던 모기 지 금리가 2월 둘째 주 올 들어 처음 올랐습니다. 약 4.53%로 시작한 30 년 만기 고정금리는 2월 첫 주까지 약 4.23%로 떨어졌다가 둘째 주에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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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대출 등도 사라져 저소득층의 주택 구입 때 모기지 선택의 폭이 더욱 좁 아졌습니다. 이자만 내는 모기지나 40 년 만기 대출 등은 구입 후 초기 페이 먼트 금액이 낮다는 유리한 점 때문에 장기적인 위험에도 불구하고 저소득 층의 주택 구입 때 많이 활용됐습니다.

4.28%로 소폭 올랐습니다. 상승폭은 높지 않지만 시장에서는 올해 모기지 금리 상승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 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해 올해 모기지 금리가 연말쯤 약 5~5.5%대 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금리가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는 금리 상승요인이 많기 때문입니다. 우 선 올해 인상될 예정인 모기지 관련 수수료에 따른 모기지 금리 상승이 예 상됩니다. 국영 모기지 기관인 프레디 맥과 패니매 등이 은행 측에 부과하는 수수료가 인상되면 이는 결국 대출자 의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수수료 인상에 따른 모기지 상승폭은 약 0.5~0.75%포인트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모기 지 대출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변동금리 모기지는 일정 기 간 고정금리에 비해 낮은 수준의 이자 율이 적용돼 초기 페이먼트 부담이 적 은 모기지 대출입니다. 최근 주택가격이 상승세고 모기지 금 리인상이 확실시되기 때문에 변동금 리를 찾는 수요가 다시 늘고 있는 것 입니다.

올해 초 인상될 예정이었던 보증 수 수료는 현재 인상이 일시 연기됐습니 다. 그러나 올해 중 보증 수수료가 예 정대로 인상될 경우 모기지 금리가 약 0.125%포인트 추가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 점보 융자 조건이 오히려 유리해져 점보 융자에 적용되는 이자율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융자에 적용되는 이자율보다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습 니다. 모기지 시장 조사기관에 따르면 최근 컨벤셔널 융자(30년 만기) 고정 금리 시중 평균은 약 4.35%인데 반해 30년 만기 점보 융자의 고정금리는 약 4.25%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변동금리 찾는 수요 늘 것 올 초부터 보다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 정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적 격 모기지’(qualified mortgage) 대 출로 불리는 새 규정에 따라 소득이 낮 은 주택 구입자들의 주택 구입 기회가 크게 줄었습니다. 새 규정 시행에 따 라 이자만 내는 모기지 대출, 40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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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rville $539,900 Condominium 방 3 / 화 2 / 1300 sf. Renovated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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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 융자는 모기지 대출액이 약 41만 7,000달러(고가주택 지역의 경우 약 62만5,500달러)를 초과하는 융자로 정부의 보증을 받지 못하는 융자입니

Cambridge $760,000 싱글 하우스 1876 sf. 방 3 / 화 2.5 센트럴스케어역 3분 거리

Somerville $799,000 Twonhouse 방 5 / 화 3 / 2145 sf. Davis Sq. T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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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정부 무보증이라는 이유로 컨벤셔 널 융자 적용 이자율보다 이자율이 일 반적으로 약 0.25~0.5%포인트 정도 높은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CNN머니 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웰스 파고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점보 융 자에 적용되는 다운페이먼트 비율을 20%에서 15%로 파격적으로 낮췄습 니다. 이같은 흐름에 맞춰 여러 대출 은행들은 올해 부유층 주택 구입자들 의 모기지 대출 발급을 확대하기 위해 점보 융자 기준을 경쟁적으로 완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 역할 축소 = 모기지 금리 상승 금융위기 이후 주택 융자시장에서 연 방 정부의 역할이 주도적이었습니다. 금리 급등에 따른 신용경색을 막기 위 해 막대한 자금을 푸는 방법으로 금리 잡기에 성공했습니다. 주택시장도 더 큰 침체에 빠지지 않고 결국 최근 기 사회생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향후 연방 정부의 인위적인 금 리조정 역할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 니다. 경제 회복이 가시화되면 주택 융 자시장에서 정부가 손을 떼는 속도가 빨라질 것은 당연합니다. 애나정 : 617-780-1675 (annajung@newstarreal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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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5, 2014

종교광고

New England Korean News

한인교회 임마누엘연합교회 밀포드 Milford Mission Church 밀포드 한인교회에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담임목사 : 김만영 Pastor Manyoung Kim

주일 에배 시간 : 일요일 오전 10시 금요 개인상담 및 친교모임: 오후 7시

One Family Spiritual Relation Program through Bible Study 주일예배 : 오후 1시30분 새벽기도 : 오전 6시 (월~금) 담임목사 : 김덕기

• 결혼 적령기 자녀 문제 • Single Family간의 교제을 통한 회복 • 부부갈등 과 이혼으로 인한 가정불화 • 불확실한 미래에대한 불안과 우울증세 • 경제적 손실로 인한 실망감 및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 • 죄와 구원의 문제 및 불순종의 문제 • 교회 leaders 와의 문제 • Relationship의 문제

60 Forest Park Rd. Woburn MA 01801

617-939-3903

140 Main Street Milford, MA 01757 508-634-8710, Cell: 714-356-7888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ㅣ 전덕영 주일 예배 (주일) 오전 11시 주일 영어 예배부(NLM) (주일) 오전 11시 주일 새벽 기도회 (주일) 오전 6시 금요 기도회 (금요일) 오후 8시 유치부 (AWANA - 금) 오후 7:45 / (주일) 오전 11시 유년부 (AWANA - 금) 오후 7:45 / (주일) 오전 11시 중고등부(금)오후7:45 /(주일)오전 11시 중고등 한어부 (주일)오전 11시 성경공부 성인 (주일)오후 1시 30분 성경공부 영어 (주일)오후 1시 30분 성경공부 새교우(주일)오후 1시 여성 성경공부 (수) 오전 9시 30분 한국학교 (주일) 오후 1시 15분 엘림평신도신학원 (수) 오후 8시 (학기별)

TEL. 508-435-4579

www.bostonkorea.org 2 Maim St., Hopkinton, MA 01748

“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라”

보스톤성결교회 담임목사 ㅣ 이규연 부목사 ㅣ 신석준 전도사(교육) ㅣ 이성은

북부보스톤한인연합감리교회 말씀으로 생명을 살리는 교회

[주일예배] 1부 : 오전 08시 / 2부 :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 수 저녁 8시 [중고등부토요집회] 토 오후 6시30분 [중고등부영어예배] 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 [주일 오전 성경공부] 주일 오전 9시 [목요 성경 공부] 저녁 7시 30분 [금요 성경 공부] 오전 10시

주일 예배 1부 주일 예배 2부 주일학교 중고등부 성경공부 한글학교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예배

오전 9시30분 오전 11시 오전 11시 오후 1시 (주일) 오후 1시 (주일) 오후 8시 (수요일) 오후 8시 (금요일) 오전 6시 (월~토)

담임목사 : 김용환

[중보기도회] 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 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 토 9:30 ~ 12:30

Boston Evangelical Church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T. 781-276-8233 ㅣ BostonChurch.com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전한다 주일미사(한국말) 오전 11시30분 (교중미사) 오후 4시30분 (청년주관) 영어미사

담임목사 조상연

예배및모임안내

오전 10시 평일미사

주일예배 11:30

한어부 영어부 청소년부 유초등부 영아부 수요예배 수요일저녁 8:00 새벽기도 매일아침 5:30

(화) 오전 10시30분 (목) 오후 7시30분

찬양/기도집회 토요일저녁 7:00 청년부모임 주일오후 1:30 청소년부모임 토요일저녁

St.John’s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2600 Massachusetts Ave. Lexington, MA 02421 781 861 7799(T)/781 861 7228(F)/sjkchurch.org

고백성사 미사 시작 30분전 셔틀서비스(요청시) (http://stdaveluychurch.org/오시는길) 11:15 am, 리버사이드역 성당 미사 30분 후, 성당 리버사이드역

45 Ash St. Newton, MA 02466

617‐558‐2711,617‐244‐9685 office.kccb@gmail.com www.stdaveluychurch.org


심리분석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커플의 나이차로 알아보는 궁합테스트

2014년 3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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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따른 혈액형별 행동 [일의 해결 능력]

[테스트방법] 그와 나는 몇 살 차이? 두 사람의 나이 차이를 4로 나눈 나머지수로 궁합을 봅니다. 연령 차가 3살 이하인 사람은 그대로, 나머지가 4 이상인 사람은 4로 나눈 나머지 수를 이용하 는 거죠. A타입 : 나머지가 0인 커플 (4살, 8살,12살....차이) B타입 : 나머지가 1인 커플 (1살, 5살, 9살, 13살... 차이) C타입 : 나머지가 2인 커플 (2살, 6살, 10살, 14살... 차이) D타임 : 나머지가 3인 커플 (3살, 7살, 11살, 15살... 차이) 예) 남자 25살, 여자 21살 두 사람은 4살 차이므로 이것을 4로 나누면 나머지가 0이므로 A타입 이다.

A형 - 모든 일을 척척 해결해나가는 형이다. O형 - 금전적일 일에서만 융퉁성이 있다. AB형- 자기 하고 싶은 일에만 융퉁성이 있다. B형 - B형은 자기 자신이 냉철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엄청 단순한 형이다. [시험공부] B형 - 자신이 시험을 못 볼꺼 같다 생각되면 미리 포기한다. AB형 - 체력이 약한 AB형. 공부하다 잠이 든다. 벼락치긴 불가능한 형. A형 - 자존심이 강해 끝까지 노력하나, 그러나 집중력은 오래가지 못한다. O형 - 벼락치기를 해셔라도 시험을 잘보겠다는 불굴의 의지. 잠을 잘 참는다. [상대를 대하는 태도] A형 - 오해를 받고있다는 자체가 우울함을 불러일으킨다. 진지한 대화로 풀려다가 오해를 더 사기도 한다. B형 - “넌 너따위 안좋아해!!” 직설적으로 말하는 B형. “농담인 줄 알어?” 라면서 마구 덤비는 B형. 한바탕 난리를 친다. O형 - 그 이성보다 한술 더 뜨는 O형.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면서, 그 상대를 좋아해버릴지도 모른다. AB형 - 아예 상대하기를 귀찮아한다. [길가다 넘어졌을 때]

A타입 기본적으로 두 사람 다 비슷한 성격을 가 지고 있다. 당신이‘피곤하구나’ 생각할 때 상대도 지쳐있으며 당신이 화가 날 때 상대 도 화가 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이런 기본 성향을 알고 있으면 비교적 사 귀기 쉬운 커플 타입. 기분이 안 좋을 때는 서 로 조심하면 되고 반대로 내가 신나게 놀고 싶을 때는 그도 신나게 놀고 싶기 때문에 죽 이 척척 맞을 것이다. A타입의 연인은 이런 흐름만 잘 파악하면 만사형통이기 때문에 자연히 연애기간이 길 어집니다. 시작할 때는 서로 수줍어하거나 너 무 상대방을 배려하다 순조롭지 못할 수도 있 지만 최종적으로는 괜찮습니다.

B타입 깊은 관계가 되지 못한 채 , 그것을 극복하 여 연인이 되므로 한 걸음 더 진보된 관계가 될 때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단지 연인 사이가 되면 상대를 배려하는 어른스러운 교제를 하죠. 그로 인해 둘이서 서로 충돌하여 울컥하는 일 없이 냉정하게 사 귈 수 있습니다. 둘의 사랑은 변함이 없는데 예의를 갖 추어 대하는 모습을 보고 주위에서는 ‘냉 전 중’으로 오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 생 변하지 않는 두 사람이 될 것입니다. 한편 으로 나이에 비해 유아틱한 사랑을 하는 커 플도 있습니다.

C타입 첫 눈에 반해 확~ 불타오르는 연인이 많습 니다. 처음부터 너무 뜨거워져 옆에서 봐도 부러운 커플이 되죠. 서로를 위하여 목숨이 라도 바칠 듯 열렬한 사랑에 빠집니다. 주위 에서도 “어째서 저 두사람이...”라거나 “ 정말 사이가 좋은 커플이야”라는 생각이 되 면 분명 B타입의커플일 것입니다. 만난 그 날에 운명적인 사랑을 느꼈다거 나 첫눈에 반했다고 말하곤 하죠. 하지만 그 만큼 한 번 싸움이 나면 큰 싸움을 합니다. 저 렇게 싸우는 것을 보니 분명 헤어질 것 같다 고 생각되다가도 또 다시 착 달라붙어 다니 곤 합니다.

A형 - 못 일어난다. 얼굴이 빨개지고 심지어 울기까지 한다. B형- “아우 씨!!! 왜 넘어지고 난리야!!!!” 라면서 화를 낸다. 그러다가 너무 목소리가 커서 상대방이 쳐다보면, 그 사람이 좋아하는 상대여도 “뭘봐!!!!!”.... O형 -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그리고 일어나 옷을 털고 아무렇지 않게 지나간다. AB형 - 넘어지자 마자 인간의 한계를 넘는 초스피드로 일어나 빨리 걸어가는 형. 뒤도 안돌아 본다. [게임 중 전화벨이 울릴 때] A형 - 중요한 전화라 생각하고 받는다. 게임을 하면서 받는다.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타입. B형 - “아, 뭐야!! 여보세요!! 끊어!!!” 막 화낸다. B형이 게임할 때 전화하지 마라. O형 - 일단 받는다. 그리고 얘기가 길어지면 게임을 종료한다. AB형 - 거의 안받는다. 게임 후, 번호보고 다시 전화한다.

한인회보 광고 안내

D타입 몇 번이나 위기가 있었거나 몇 번이나 ‘ 이제 틀렸어’ 하는 상태를 극복해 나가는 커 플 타입입니다. 서로 사랑하니까 이해해야 한 다는 마음과 상대에 대한 깊은 마음이 뿌리를 깊게 내리고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연인관계 가 유지됩니다. 결혼 보다 연인 사이를 즐기는 타입으로 만나서부터 긴 시간을 허비한 다음 결혼을 하 는 커플이 반 이상입니다. 너무 붙어 다니는 커플은 파국이 빠른 것도 특징이죠. 매일 만 나는 것보다 일주일에 2번 정도 만나는 것이 상대를 더욱 사랑하게 됩니다. 그 어떤 사람 보다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을 것입니다.

haninhoebo@gmail.com 617-75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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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5, 2014

KSNE 특별 연재 무협역사소설

New England Korean News

한상륜 저, 고구려 무협 역사소설

천부신검 (天符神劍) 제2편 한인회보는 본 소설의 저자 한상륜 작가의 기고를 통해 한인회보 독자들을 위하여 고구려 무협 역사소설을 연재합니다. 본 소설은 인터파크에서 판매되는 책으로 한인회보의 독자를 위해 연재를 허락해 주신 한상륜 작가에게 감사드립니다.

침 폐관하고 동굴 속에서 수련 중이 었다. 두 사람은 빨리 청려선인을 뵙 고 도성으로 되돌아가야 하는데 청려 선인은 수일이나 지나야 동굴 밖으로 나온다는 소식을 조의선녀인 아리로 부터 들었다. 연개소문과 소거야는 할 수 없이 객 실 누각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야 했다. 한편, 연개소문이 선방에 도착했 다는 소식이 용명 등 9대 제자 일행에 게 전달되자 그들은 일우를 데리고 연 개소문이 머물고 있는 객실 누각으로 급히 그를 찾아갔다. 그들은 그를 찾아 가면서 무슨 화급한 소식이 있음에 틀 림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숙들 안녕들 하셨습니까? 자주 뵙게 됩니다.” 연개소문은 자신을 보고 방글방글 웃고 있는 일우를 번쩍 안아 널찍한 가 슴팍에다 두고서는 아이의 머리와 등 을 어루만지면서 그들에게 인사를 했 다. 일우는 큰 형님 같은 연개소문이 너무나 좋았다. 그의 모든 것이 참으로 신기할 만큼 멋이 있어 보였다. 제3장 왕궁으로 초청되다 (3) 동부의 대사자로 있는 천승기는 태 왕이 사실상 항복 선언을 한 것이라고 해석하였다. 따라서 지금으로서는 태 왕의 초청을 받아들이고 조의선인들 이 적극적으로 조정에 진출하여야 한 다고 주장하였다. 그러자 대형 소거야 는 태왕의 복심이 딴 데 있는 것 같다 고 의견을 내놓았다. 즉 태왕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조의선인 세력들을 자 신의 영향 아래 놓고 강온 양측을 적 절히 조절하면서 자신의 힘을 기르려 는 심려원모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지 금 태왕의 초청을 받아들인 후 상황에 따라 대처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연태조의 둘째 아들 연정토 를 대표로 하는 소장측 귀족들은 모두 태왕의 주장을 묵살하고 더욱 군사들 을 모아 힘을 길러 온건파들을 물리쳐 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이윽고 묵 묵히 그들의 토론을 듣고 있던 연태조 가 아들인 연개소문에게 물었다. “갓쉰동이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 냐?” “지금 태왕의 초청을 안 받아들이 면 우리 모두는 천하에 졸장부로 웃음 거리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만일 태왕 이 우리를 치고자 한다면 이번 기회가 그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는 일우의 귀환으로 인해 몹시도 격 노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갑자 기 화평책으로 나오는 이유를 모르겠 습니다.” 천재로 평판이 자자한 연개소문이 신중한 자세로 말을 하자 모두들 갑자 기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 연태조만 바 라보았다. “글쎄, 나의 인생 80년에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

르겠구나. 선왕이신 영양태왕께서는 참으로 인품이 중후하시고 솔직담백 하시며 탁월한 형안이 있으시어 만기 를 친람하실 때 대대로인 내가 참 일을 하기 수월하였지. 하지만 현 태왕은 도 무지 종잡을 수가 없이 변화가 무쌍한 사람이야. 그리고 생각이 간특하고 음 험하여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 을 가리지 않는, 한 마디로 간흉계독( 奸凶計毒)을 다 갖춘 난세의 효웅이라 고나 할까. 이 분의 마음은 너무도 깊 고 어두워 도무지 감을 잡지 못하겠어. 갓쉰동이 말처럼 태왕의 초청에 참석 을 안 하면 천하의 비웃음거리가 될 것 이고, 참석했다가 만일 도륙이라도 된 다면 또한 천하의 비웃음거리가 될 것 은 빤한 일. 왕궁에 초청받는다 해도 전혀 비무장으로 가야 하는데 만일 그 가 사특한 생각을 품는다면 우리 모두 는 살아남을 수가 없지. 그러니 태왕을 믿어야 할 지 어떨지 그것이 문제야.” 모두들 참으로 어려운 문제를 앞 에 놓고 고민만 하는 형국이었다. 이때 말석에 있던 소형 검두선이 불쑥 말을 내던졌다. “청려선인께서 오죽이나 잘 알 아서 결정하시겠습니까? 차라리 그 분 의견에 맡기시지요.” 그러자 모두들 고개를 끄덕거렸다. 연태조도 거기에 생각이 미치자 한숨 을 돌렸다. 청려선인께서는 지혜가 만 인보다 나으시고 생각은 이미 신선이 시니 무슨 걱정이 필요할까 하고 그들 은 생각하였다. 칠일 후 동부대인 연태조와 연개소 문 그리고 청려선인과 선우일우를 왕 궁에 정식으로 초청한다는 태왕의 초 청장이 연태조의 집으로 배달되었다. 또한 북으로는 실위, 거란과 흑수말갈, 부이르 지금의 시베리아 지방에 사는

우리의 동족으로서 그들의 나라 이름 이 비리국이었고 고구려의 제후국이 었으며 현재도 그 후손들이 시베리아 에 살고 있다. 그리고 서로는 하북, 산서, 동으로 는 동부여, 옥저, 동예, 남으로는 아리 수 이남의 여러 성 등 총176성에 사는 원로급 선인들 30여명에게 태왕의 초 청장이 발송되었다. 초청장을 받아 그것을 열어 본 참 석대상자들은 모두들 기절할 듯이 놀 랐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씌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다음 글은 태왕의 한문을 한글로 번역한 것이다. 초청장 나 고구려 태왕은 전국 176성에 거주 하는 조의선인방 대표들 중 원로들을 무덕 2년 9월 25일 공식적으로 왕궁 에 초청하노니 모두는 기꺼이 참석하 여 대고구려의 검선이었던 고 선우려 상의 유지를 이어받기 바라노라. 고구려 태왕 인 이 초청장을 받은 모든 조의선인 방 대표들은 도무지 참석할지 않아야 할지를 결정할 수 없었다. 태왕이 어 떤 복안으로 지금 이런 초청을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태왕의 초청 에 참석을 하지 않으면 불충은 고사하 고 자신의 조의선인방이 천하에 웃음 거리가 될 것은 빤한 일이라 모두가 초 청장을 받은 뒤 전전긍긍하였다. 한편 동부대인 연태조는 너무도 중 차대한 일이라 자신이 가야하겠지만 도저히 정국이 정국인지라 도성을 비 울 수가 없어 자신의 아들인 연개소문 과 동부대형인 소거야를 백두산 청려 선방으로 급히 보냈다. 그들이 약 하루가 걸려 백두산 청 려선방에 도착했을 때 청려선인은 마

“사질이 오늘 급히 온 것은 무슨 일이 있나 본데 대체 무슨 일인가?” 용명이 이렇게 묻자 연개소문은 말 없이 품에서 태왕의 초청장을 꺼내 그 들에게 주었다. 그러자 그것을 읽고 난 그들은 어이가 없어 그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았다. 일우는 그런 스승들의 얼 굴이 재미있는지 연개소문의 품에서 그들을 빤히 올려다보고 있었다. “대체 이 자가 또 무슨 수작을 하 려는 겐가? 연사형은 무어라 하시던 가?” 성질이 급하기로는 삼국지의 장비 보다 더 심하다는 칠휴가 이렇게 묻자 연개소문은 무어라 대답할 말이 없었 다. 그러자 9명이 각자 자기 생각들을 말하면서 토론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 윽고는 수십 명의 조의선인들이 몰려 와서 그들과 함께 큰소리로 토론을 시 작하였다. 한창 체력이 왕성한 조의선 인들이 시끄럽게 격론을 벌이자 그 소 리가 온통 선방에 다 들리는 것 같았 다. 그래서 그런지 잠시 뒤 청려선인이 그들 앞에 나타났다. “아 큰 스승님, 폐관중이시라는 말 을 들었는데 어떻게 나오셨습니까?” 소문이 이렇게 묻자 모두들 입을 다 물고 청려선인을 주목하였다. “자네가 도착한 것을 동굴 속에서 보 고 알았네. 급한 일이있는가 본데 대체 무슨 일인가?” 그가 이렇게 연개소문에게 묻자 그 의 옆에 있던 구선이 가지고 있던 초 청장을 그에게 내놓았다. 청려선인은 그것을 읽더니 큰소리로 껄껄 웃었다. 그러자 모두들 긴장하여 그의 소년같 이 붉은 동안을 바라보았다. (계속)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한인사회 게시판

2014년 3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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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인사회게시판 한인사회 게시판은 한인들의 경조사 및 기타 공지사항을 전달해 드리는 곳입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사연을 정성스럽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연 보내실곳 : e-Mail: haninhoebo@gmail.com

♡지혜와 느낌이 있는 좋은 글 ♡ 가리개

몸에 생긴 흉터는 옷으로 가리고 얼굴에 생긴 흉터는 화장으로 가린다.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려준다.

가위와 풀

잘 드는 가위 하나씩 가지고 살자. 미움이 생기면 미움을 끊고 욕심이 생기면 욕심을 끊게,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끊고 잘 붙는 풀 하나씩 가지고 살자. 믿음이 떨어지면 믿음을 붙이고 정이 떨어지면 정을 붙이게.

깡통

빈깡통은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속이 가득 찬 깡통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소리나는 깡통은 속 에 무엇이 조금 들어 있는 깡통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많이 아는 사람 도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무엇을 조금 아는 사람이 항상 시끄럽게 말을 한다.

거울

때 낀 거울 닦고 나니 기분 좋네. 한번 닦으니 자꾸 닦고 싶네. 말갛던 거울, 때가 끼니 보기 싫네. 한번 보기 싫으니 자꾸 보기 싫네. 한번 마음먹는 것이 참 중요하네. 한번 마음먹기에 따라 세상이 좋아지고 싫어지네.

거울과 반성

이 세상에 거울이 없다면 모두 자기 얼굴이 잘났다고 생각하겠지. 어떤 얼굴이 나보다 예쁘고 어떤 얼굴이 나보다 미운지 모르겠지. 사람들의 삶에 반성이 없다면 모두 자기 삶이 바르다고 생각하겠지. 어떤 삶이 옳은 삶이고 어떤 삶이 그른 삶인지 모르겠지.

고민

고민이란 놈 가만히 보니 파리를 닮았네. 게으른 사람 콧등에는 올라앉아도 부지런한 사람 옆에는 얼씬도 못 하네. 팔을 저어 내쫓아도 멀리 날아가지 않고 금방 또 제자리에 내려앉네. 파리채를 들고 한 놈을 때려잡으니 잠시 후 또 다른 한 놈이 날아오네.

고집

고집과 함께 살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주위 사람들이 그를 보고 말했다. “보아하니 저 놈은 제 멋대로만 하려고 하는 아주 버릇없는 놈이오. 당신은 왜 저런 못된 놈을 데리고 사시오?사람들의 말에 그는 한숨을 깊게 쉬며 말했다. 처음엔 저 놈이 어떤 놈인지 몰랐어요. 알고 보니 저 놈은 힘이 무척 센 놈이에요. 내가 데리 고 사는 것이 아니라 저 놈이 날 붙들고 놓아주질 않는답니다.

꽃과 바람

세상을 아름답게 살려면 꽃처럼 살면 되고 세상을 편안하게 살려 면 바람처럼 살면 된다. 꽃은 자신을 자랑하지도 남을 미워하지도 않고 바람은 그물에도 걸리지 않고 험한 산도 아무 생각 없이 오른 다.

구름과 세월

무심히 떠가는 흰 구름을 보고 어떤 이는 꽃 같다고 말하고 어 떤 이는 새 같다고 말한다. 보는 눈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무심히 흐르는 세월을 두고 어떤 이는 빠르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느리다고 말한다. 세월의 흐름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삶이 다르기 때문이다.

For here to go ? 어느날 평소 영어를 잘한다는 사람이 그의 영어 실력을 부러워하는 찬구 다섯면, 총 6사람이 햄버거를 먹으러 맥도날드에 갔다. 영어를 잘한다는 친구가 자신있게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데 종업원이 물었다. “For here to go?” 그러자 영어를 잘하는 친구가 황당해 하며 친구들에게 말했다. “야! 어떻하지? ”네명은 여기서 먹고 두명은 밖에서 먹으라네....”

소원성취 부부의 나이가 69세인 노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노부부는 장터에게 기이하게 생긴 상인으로 부터 2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요술램프를 사게 되었습니다. 노 부부는 램프를 사자마자 각자의 소원을 말했습니다. 할머니는 “궁전같은 집이 있었다면 좋겠다”고 소원을 비니까 곧바로 대궐같은 궁전집이 들어섰습니다. 이것을 본 할아버지는 다음과같은 소원을 간절히 빌었습니다. “난 다른건 다 필요 없고 나보다 30살이 젊은 아내를 갖고 싶어!~” 그러자 할아버지의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자기보다 30살이 어린 아내가 새로 생기는 대신 할아버지의 나이가 99세가 된것입니다.

저절로 열리고 닫히는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남을 칭찬하는 소리엔 저절로 활짝 열리고 남을 욕하는 소리엔 금방 닫히는 그 런 예쁜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칭찬 보다 욕이 많은 세상에 한 쪽만을 가지더라도 그런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유부남 헌장 제28조 배가 섹시한 남자 결혼 후 조금만 방심하면 슬슬 아랫배가 나오기 시작한다. ‘설마 내가?” 하고 생각하겠지만 ’설마’가 잡은 사람이 해마다 수만이 넘는다. 남자의 생명은 허리라고 하는데 똥배가 나온 남자가 제대로 허리힘 쓰는걸 보지 못했다. 남자의 복근이 여자들에게 괜히 섹시해 보이는게 아니다. 아내의 사랑이 필요하다면, 아침 저녁으로 복근운동을 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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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게시판

Wednesday, March 5,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2014 한인회 게시판 동포들의 회비와 후원비(Donation)는 세금공제가 됩니다. 한인회 사무실로 연락 주시면 필요한 서류를 보내드립니다. TEL : 781-933-8822 회비나 후원 후 성명 게재를 원치 않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인회보 편집진

2014 한인회비 연$20 (부부 연 $40) Mrs. 정상무 강천성 고영복 권정자 김남장 김명숙 김문소 부부 김우혁 부부 김은한 부부 김인수/김춘순 김정숙/김석중 김창식/백선희 김학주 김희옥 남일부부 노정자 민신자 박석만 부부 박진영 부부 배흥선 부부 변복순 가족

2014 후원금 박석만($200) 뉴잉글랜드한인간호사협회 ($100) 보스톤룸렌트닷컴 ($100) 재미과기협 이재형회장 ($500) 이근홍/원방($100) 전진원/손영희($100) 정진수 CPA ($500) 민주평통보스톤협의회($300) 고영복($100) 뉴릴라이어블마켓($300) 남일($60) 이길신($60) 김은한($100)

조온구 부부 주종옥/조순자 최경자 최덕중/최숙영 최상화/이윤자 최현주 최홍배/박두연 한문수 부부 한선우 부부 한송이 한순용 한유진 한재교 한지연 황성수/임규향

변용구 보스톤정관장 산수갑산 서충욱/이세영 손순이 오병헌/오영수 유영심 윤철호 이계영 이근홍/원방 이기환/윤순정 이길신부부 이용일 이재봉 부부 이재형 이정수 이학렬 부부 장수인 부부 장종문 부부 전진원/손영희 정진수 부부

* 해병전우회의 한인회비 납부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뉴잉글랜드보스턴한인회 2013년도 결산공고 수입 금액

비고

전년 이월금

$960

회비

$26,310

차입금

$15,000 $5,320 연말파티

광고수입

$79,055 한인회보

총수입

$147,905

항목

내용

금액

편집비

$30,450

배달비

$13,200

인쇄비

$57,296

3.1절

$1,020

7.28정전기념

$2,381

8.15체육대회

$2,180

Korean Night

$1,530

연말파티

$5,105

기타

$424

비고

Contrubuting Reporter

Min Park, Yujin Kim Anna Jung, Kyungha Kim Je hee Yang, Hyun Joo Kim Jung Won Kin, Nayun Eom,

Columnist & Contributor 민유선 l 김용환 목사 l 김종성 교수ㅣ 윤석기 교수ㅣ 이재화 교수 민응준 교수 ㅣ 이유택 교수 ㅣ 애나 정ㅣ 김예진 l 이주연 이상우 ㅣ 김경하 한인회보 수석 자문위원 I 민유선 자문변호사 I 성기주

2

25

경노행사

3

2

삼일절 기념식

5

중순

대한민국알리미 EXiF제작발표회

7

중순

참전용사 보은행사

8

11

12

미정

세무, 오바마 설명회

$4,220

인터넷, 프린터, 우표 등

한인회 운영경비

$1,768

인원회의 등

$19,850

$1,792 $147,905

광복절 기념식 및 한인동포체육대회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보 발행

2014년도 예산 (수입) 금액

이사회비 연간 부담금

$3,900

한인회비

$3,400 $32,5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

총계

$139,800

3.1절 행사

사무경비

$43

사업명

한인회보 운영비용

직능단체 후원 및 행사지원

총지출

Won Sang Cho

지출 내용

$7,646

2014년도 이월

Bo Kyung Shin

2014년도 예산 (지출)

단체후원비

은행경비

Moonsu Han

Repoter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수입

지출

변호사비용

Chief Manager

수입 내용

행사수입

행사비

Jinyoung Park

$2,400 이사회비 $200

후원금

신문발행비

Sun Woo Han

Editor in Chief

연중

$18,860

이사회비

Publisher

2014년도 사업계획

2014년도 한인회비를 납부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항목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TEL : 781-933-8822 FAX :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은행 Fee 등

금액 $100,000 $500

6.25참전용사 보은 행사

$3,700

경노행사

$2,600

대한민국 알리미 행사

$4,000

광복절기념행사 및 체육대회

$2,600

한인회 연말파티

$7,400

일반경상비용 행사 후원금

$5,000

사무경비

$5,000

예비비

$9,000

지출총계

$139,800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March. 5. 2014

2014년 3월 5일 수요일

회장/발행인: 박선우, 사무총장: 조은경 / 기사 및 소식 제보 : nhkorean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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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603-767-1356 Vol.2 / No.9

<산책길(Londonderry)> 뉴햄프셔는, 자연과 접한 삶을 살기에, 참 좋은 곳이다. 오늘은 그 많은 좋은 것 중에 하나로 산책로를 소개하려고 한다.

NH 무지개 칼럼 <인간은 죽는다.> 지지난주에 사람은 죄인 이라고 하면서 그것이 나를 위로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 고 관용을 베푸는 역할과 실망을 덜어준다고 하였다. 그러나 지난주에는 그 죄가 남에게 해를 끼쳐서 문제를 일으킨다고 하며, 그 문제 해결책을 나름 제시를 하였 다. 오늘은, 모든 인간은 죽 는다는 명제 속에서 위로와 희망을 길을 찾아보고자 한 다. 새싹이 있는 힘을 다해 동장군 을 서서히 몰아내고 있는 계절 이다. 온 세상이 기지개를 켜는 지 금, 우리의 몸도 기지개를 켜 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 본 다. 갑작스런 운동은 몸에 무 리를 가져와 큰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이 때 가장 무리가 적 은 운동 중 하나가 산책 즉 걷 기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런 데 바로 이 걷기에 좋은 산책길 하나가 있다. 런던데리에 있는 ‘사향뒤쥐 자연보호지역 진 입로(musquash conservation area access)’가 그 곳 이다. ‘걷거나 스키 타는 사람 들을 환영(hikers and skiers welcome)’한다는 푯말이 밑 에 붙어있고, 16번이라는 번호 가 그 밑에 또 있다. 많은 한인 들이 찾는 곳이고 걷기에 참 안 성맞춤이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이 산 책로를 지난 12월 마지막 주 에 아내, 딸과 함께 갔다. 눈길

에 미끄러지고 빠지며 웃고 떠 들며 재미있게 걸었다. 완만한 경사와 꼬불꼬불한 길은 경치 와 어우러졌고 힘들이지 않고 땀을 흘리는 즐거움을 안겨줬 다. 지인의 말에 의하면 5월부 터는 모기떼의 극성으로 산책 에 방해가 된다고 한다. 그렇다 면 걷기에 가장 좋은 기간은 아 마 3, 4월일 게다. 그리고 5월

부터는 모기약을 뿌리는 방법도 있 다. 아무튼 걷는 산책로가 많아 반 드시 지도를 구비하고 걷기를 권한 다. 없다면 곳곳에 있는 지도를 잘 보고 기억하며 한 코스 한 코스 걷 기를 권한다. 워낙 다양하여 시간 은 자신에게 알맞은 코스를 정하 면 된다. 짧게는 몇 십 분부터 몇 시간까지 정말 다양하다.(단점, 화 장실 없음)

참고로 제가 갔던 곳입니다. 16=(0.3)⇒17=(0.2)⇒19=(0. 3)⇒24=(0.5)⇒25=(0.5)⇒13=(숫자 표시할 수 없을 만큼 가까움)⇒14=(0.5)⇒17=(0.3)⇒16 ()속 숫자는 마일을 표 시. 총 2.6마일을 눈 때문에 2시간 걸었음. 시작하는 16번 표지 판 앞에 주차하면 됨.주소는 Sara Beth Ln. Londonderry NH 03053. 주택이 아니라 앞의 숫자는 없음. Sara Beth Ln.은 아 주 짧은 도로임. 눈대중으로 0.1마일도 안 되는 듯함.

희망은 항상 현실을 직 시할 때 거기서부터 시작한 다.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인간은 죽는다. 나도 아직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 나도 죽을 것이다. 왜냐하면, 소 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다 죽었다. 니체도 죽었다. 우리민족이 존경해 마지않는 성웅(聖雄) 이순 신도, 세종대왕(世宗大王) 도 다 돌아가셨다. 할아버 님 할머님 아버님 어머님도 다 돌아가셨다. 이젠 내 차 례다. 이것이 현실이고 사 실이다. 이것을 피해 갈 수 없다. 여기에 두 갈래 길이 있 다. 아니 하나다. 하나만 존 재한다. 아무도 알지 못하 는 길이다. 사람들은 그 길 이 어떻게 존재하는지 모른 다. 그냥 추측할 뿐이다. 길 은 하나인데 우리가 모르 기 때문에 두 개의 가능성 을 추측하는 것이다. 즉 내

세(來世)가 있다는 것과 없 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두 가능성 중에 하나를 선택하 는 것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은데 거기에 따라서 전혀 다른 의미와 전혀 다른 결 과를 낳는다. 먼저 내세가 없다는 판단 을 하게 되면, 삶에 대한 의 미가 없어진다. 왜 내가 존 재해야 하며, 내가 어디를 향해 가는지에 대한 목표 가 상실된다. 따라서 희망 이 사라지고 허무가 내 삶 을 지배한다. 그러나 내세가 있다는 판 단을 하게 되면, 이 땅에서 의 삶이 참 많은 의미를 가 져다준다. 여기에는 내가 왜 존재하는지를 알게 해 주며, 내가 어디로 가는지 를 알게 해 준다. 그러기에 나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내가 가야할 방향과 목표 를 제시해 준다. 그러기에 삶에 열정과 가치를 부여한 다. 그리고 내 삶을 귀하게 여길 뿐만 아니라 다른 사 람의 삶도 귀하게 여긴다. 선택은 자유다. 그러나 그 결과는 전혀 다르다. 그리 고 그 선택은 당신의 몫이 다. 희망은 있다. 희망 없는 ‘꽝’을 선택하고선, 희망 이 없다하지 마라. 희망은 있다. 희망을 선택하면 거 기엔 반드시 희망이 있다. 오늘도 사랑과 희망, 약속 의 무지개였습니다.

뉴햄프셔 한인회에서는 한인들의 구심점이 될 한인회관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뉴햄프셔 한인회관이 마련되는 그날까지 한인 동포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기부하시는 금액 전액은 세금공제가 가능합니다 보내실 곳은 Korean-America Society of NH, 535 Peverly Hill Road, Portsmouth, NH 03801. 문의전화는 603-767-1356(박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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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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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England Kore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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