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 2 2013 hanin all 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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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와 함께하는 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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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England Kore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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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한인회 회장/발행인 : 한선우

October. 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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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 자유수호를 위해 흘린 참전용사의 피와 땀에 감사드립니다

한국전 60주년 보은행사 Page 2,3

한국전쟁 전정 60주년을 맞아 한인회에서 참전용사 보은 행가 가져...

예산싸움에 결국 연방정부 셧다운 Page 5 건강보험 10월1일부터 접수시작 Page 9 변화된 초/중/고 공통학습기준 CCSS Page 19 [교회협의회 신앙 칼럼] 런던에서 유럽으로 Page 20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비에 헌화하는 박강호 총영사와 한선우 한인회장

뉴햄프셔 한인회보 Page 31

보스턴한인회는 한국전 정 전 60주년을 맞아 그날의 교훈 을 되세기며 한국전 참전용사 에게 보은하는 뜻 깊은 행사를 지난 9월 28일(토요일) 한인

회관이 위치한 우번시 시청 앞 에서 엄숙하게 거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40여명의 한 국전 참전용사들과 함께 박강 호 총영사, 한선우 한인회장,

김성혁 민주평통 회장 등 한인 단체장들과 갈빈 우번시장, 도 넬리 시의원, 드와이어 시의원 등이 함께 자리했으며 드벌 패 트릭 주지사는 보스턴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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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진 변호사 Kim Law Office, L.L.C Yeon J. Kim, E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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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감사장을 전달 하였다. 한인회는 기념식을 마친 후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참전용 사들에게 정성스런 점심을 대 접 하였다. (KS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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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iber 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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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iber 2, 2013

한인사회 소식

New England Korean News

한선우 회장, 하버드학생들과 간담회 가져

보스톤한미노인회 10월 모임 안내 10월5일 호수가 기차 단품놀이

젊은 학생층의 한인회 활동 적극 참여 부탁

일시: 2013년 10월5일(토) 장소: N H 위니페사키 호수가 기차단풍 놀이 PICNIC LUNCH TRAIN 154 Main St.Meredith,NH 03253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 기차가 자리가 없어서 선착순으로 자동으로 끊어집니다. * 오전 9시 성요한교회 출발 -- 오후 5시 도착 오전 9시30분시 북부교회 출발 -- 오후 4시30분 도착 문의 : 회장 :617-388-9107 부회장:978-851-7122 / 총무: 978-985-2912 * 사랑방 모임 안내 매월 첫째,셋째 수요일로 시간은 오전10시-오후2시 입니다. 장소: 보스톤감리교회 100 Winthrop St.Medford,MA 02115

국제결혼 가정문화 선교회 뉴햄셔 지부, 모금만찬 10월 19일(토)저녁 6시, Elks Lodge in Nashua

학생들과 한인회 활동에 대하여 논의하는 한선우 회장

보스턴한인회 한선우 회장은 지난 9월 20일 하버드 한국학 생회 학셍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인회의 활동에 대해 설명하 고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사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선우 회 장은 학생들이 바라는 한인회 의 활동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한인회의 활동에 학생들의 참 여가 저조한지에 대해 이유를 듣고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 색하며 학생들과 진지한 의견 을 교환했다.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한인 회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 고 참여하고 싶지만 대부분의 활동이 학기 수업이나 방학기 간에 겹쳐있어 시간상 참여가 어려운 점과 한인회와 학생회 간의 활동 방향이 서로 다른 점 이 학생들의 참여가 적극적이 지 못한 이유가 아닌가 생각한 다고 밝혔다. 이에 한선우 회장은 학생회 에서 진행하는 모든 활동 역시 한인회와 연계한다면 학생들 의 활동 자체가 한인회의 활동

이 아이겠냐며 향후 학생회의 활동을 한인회가 앞장서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한선우 회장은 이제 한 인회가 학생들을 한 축으로 보 다 젊고 활동적인 한인회로 거 듭 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참 여가 꼭 필요한 사항이니 학생 회 활동이 아니더라도 한인회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 았다. (KSNE)

10월 5일 (토) 성요한 한인 감리 교회에서 NE시민협회에서는, 다음달 초 10월 5일 (토요일) 에 렉싱톤 소재 “성요한 한인 감리 교회” (2600 Mass. Ave. Lexington MA) 에서 오후 6시부터 제 23차 정기 총회를 개최 합니다.

한인회 정회원 1,000명 가입 목표 달성을 축하하며 어려운 일 해결한 한인회가 이제 마음놓고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후원금 전달 성과를 이루어 내고 그간 한인 사회의 분란의 요소로 자리 잡 았던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한 한인회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 낸다며 향후 한인회가 더 높이 도약하는데 조그마한 힘을 보 태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니 유

저희단체는 국제결혼한 한인들의 모임으로 St. Louise, Missouri 에 본부를 두고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입니 다. 저희들이 추구하는 사명은 모든 국제결혼한 한인들과 교 류함으로써 미국/한국사회에 밑거름이 되기원하고, 특히 고 통당하는 국제결혼한 여성과 한국에 버려져있는 혼혈아들의 기본 인권 옹호와 지원을 하며, 가정폭력을 비난하며, 국제결 혼한 한인들에 대한 편견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www.NAICFM.com 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NE 시민협회 정기총회 공고

윤상래 원장 한인회 발전위해 성금 쾌척

Twin City 동물병원 윤상래 원장이 한인회의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 성금 1,000불 을 쾌척했다. 성금을 전달한 윤상래 원장 은 어려운 환경하에서도 한인 회 정회원 1,000명이라는 큰

일시: 2013년 10월 19일(토) 저녁 6시 장소: Elks Lodge in Nashua (120 Daniel Webster Highway Nashua, NH 03061) 티켓 : $50/person (9월 28일까지 사전예약 필요) 문의 : 진경자 (Kyung Smith): 603 889-8201 김종미 (Jong Mi Edinger): 603 493-9379

용하게 잘 써 달라고 부탁했다. 소중한 성금을 전달받은 한 선우 회장은 이처럼 한인회를 걱정해 주고 사랑해 주시는 한 인들이 있어 큰 힘이 된다며 윤 상래 원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KSNE)

일시: 2013년 10월 5일(토) 오후 6시-오후 7시 장소: 성요한 교회 (2600 Mass. Ave. Lexington MA) 시민협회 총회에 대한 추가 질문사항은 이경해 회장 (508-962-2689) 혹은 김성군 이사장 (617-799-7033)에게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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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 소식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10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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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싸움에 결국 연방정부 셧다운 오바마 케어 둘러싼 이견 좁히지 못해... 정부 일부 업무 정지 결국, 10월 1일부터 연방정 부가 일시 폐쇄돼 정부 기관 소속 공무원들이 일시 해고나 무급 휴가를 떠나 일부 업무 가 중단된다. 연방정부가 일시 폐쇄됨에 따라 국립공원이나 국립박물 관 등 국가 시설이 잠정적으 로 폐쇄된다. 이에 따라 워싱 턴 D.C.에 있는 스미소니언 박물관이나 뉴욕 자유의 여신 상 등의 운영도 중단된다. 하 지만 해외 파병 미군을 포함 한 국가 경비나 항공 교통 관 제·교도관 등 치안에 필수적 인 업무는 지속된다고 미 언 론들은 전했다.

미국 의회가 차기 예산안 확 정 시한인 9월 30일 자정까 지 예산안에 대한 합의를 이 루지 못했다. 결국 미 연방정 부는 10월 1일 자정을 기점 으로 1995년 이래 18년 만 에 일시 폐쇄되는 상황을 맞 았다. 미 의회 하원은 이날 폐 쇄 시한을 2시간 앞두고 쟁점 사항인 ‘오바마 케어’를 1 년 연장하는 안을 의결해 다 시 상원으로 보냈지만, 상원 은 해당 예산안을 거부했다. 미 의회 상·하원은 9월

30일 하루에만 두 번씩이나 상·하원을 넘나드는 법률 안 떠 넘기기 ‘핑퐁 게임’ 을 벌였다. 하지만 끝내 건강 보험 개혁안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해 차기 예산안에 합의하는 데 실패했다. ‘오바마 케어’는 오바마 행정부는 핵심 공약 사항으 로 2014년까지 건강보험 법 안을 본격 시행해 전국민 건 강보험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 로 추진되고 있는 정책이다. 특히, 정부와 기업 등이 가입

자 보험 비용 부담을 거들어 무보험자 3200만 명의 의료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개인이나 고 용주는 벌금을 물게 된다. 하지만 미 공화당은 이러 한 오바마 케어는 정부 지출 을 증가시키고 기업들의 부 담을 가중시키는 사회주의적 요소가 있다며 적극 반대하고 있다. 이번 예산안 심의 과정 에서도 공화당은 해당 오바마 케어 관련 예산은 전혀 반영 할 수 없다며 삭감했다.

오바마 “연방정부 폐쇄는 미 국 경제에 악영향 미칠 것” 한편, 버락 오바마 대통령 은 연방정부 폐쇄를 몇 시간 앞두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 을 열고 “연방정부 폐쇄는 미국 경제에 실질적인 악영향 을 미칠 것”이라고 다시 경 고했다. 오바마는 “정부 기관이 대 거 문을 닫으면 수백만 명의 공무원과 미국민에게 현실적 이고 극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미국민들이 힘

들게 이룩한 발전을 위험에 빠트리려는 사고방식은 무책 임의 극치이며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고 공화당을 비판 했다. 오바마는 “국가의 한 구 성 요소인 한 당의 일개 정파 가 전체 정부의 문을 닫게 하 는 것은 선거 결과에 반하는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을 막아야 하며 의회는 정부가 일할 수 있게 해야 하며 미국 의 신용과 신뢰를 위협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하원이 이미 시 행한 지 3년이 지난 오바마케 어를 약화시키려는 어떤 조건 도 달지 않은 단기 잠정 예산 안을 통과시키기만 하면 지금 이라도 정부 폐쇄를 막을 수 있다”며 “시간이 촉박하기 는 하지만 의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해 폐쇄를 막을 것이 라는 기대와 희망을 아직 품 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의 연방 정부가 일시 폐쇄된 사례는 약 17년 전인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 인 1995년 12월 15일부터 1996년 1월 6일까지 22일간 이었다. 이 기간 동안 약 80여 만 명에 달하는 연방정부 공 무원들이 무급 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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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소식

New England Korean News

미국 대형은행 수수료 15년 연속 상승

과기협 연례 골프대회 개최 안내

재정상태 안정 이후에도 계속 인상

10월 12일 Stow Acres C.C.에서

미국 내 주요 대형은행들이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고 객에게 부과하는 각종 수수료 를 인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특히 은행들은 서브프라임 이후 수익성이 악화됨에 따라 수수료를 계속 인상했지만, 최근에는 재정상태가 안정됐 음에도 불구하고 수수료 인 상은 진행되고 있다고 USA 투데이가 지난달 30일 보도 했다. 이 신문은 온라인 뱅킹 분 석업체인 뱅크레이츠 닷컴 자 료를 인용해 주요 은행들이 15년째 각종 수수료를 올리 고 있다며, 올해 전국 은행의 평균 잔고초과 수수료(NSF) 는 32.22달러로 지난해 대비 3%가까이 올랐다고 전했다. 타 은행 ATM 사용 수수 료 역시 평균 4.13달러로 전 년 대비 2%가 상승했다. 잔 고초과 수수료는 밀워키가 평 균 34.16달러로 가장 높았으 며 샌프란시스코가 27.18달 러로 전국 주요 도심지역 가 운데 가장 낮았다. 타 은행 ATM 인출 수수료의 경우 덴 버가 4.70달러로 가장 높았 으며 볼티모어기 3.59달러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와 반대로 한인 상장은 행들의 초과인출 수수료는 금

융위기 이후 소폭 인상됐지만 여전히 주류 대형은행들과 비 교할 경우 낮은 수준을 기록 하고 있다. 윌셔은행의 경우 지난 2007년부터 초과 인출에 대 한 수수료를 25달러로 5년 간 유지해 오다 지난해 1달 러를 인상했다. BBCN의 경 우 나라-중앙은행 합병 이후 NSF에 대해 26달러의 수수 료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미은 행은 한인은행권 가운데 가장 높은 30달러의 수수료를 부 과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미전역의 은행들의 정기예 금 구좌의 월 평균 수수료는 12.08달러, 초과인출 수수료 는 29.83달러이다. 이에 비해 한인은행들의 정기예금 구좌 월 수수료는 0~10달러이며, 초과인출 수 수료 역시 한미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은행들이 26달러 로 미국내 은행들의 평균 수 수료 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 하고 있다. 또한 BoA, 체이스, 웰스 파고 등 미 주류은행의 경우 초과인출 수수료가 34~35 달러, 지급정지(stop payment) 30~34달러로 한인은 행들에 비해 최대 2배 가까이 차이가 나고 있다.

은행 관계자들은 지난 몇 년간 한인 은행들의 수수료 수입이 줄어든 이유로 ▲고객 들의 경제적 소비가 늘어나고 ▲첵캐싱 수요가 줄었으며 ▲ 한인 은행 간 과다경쟁에 따 른 수수료 인상폭이 주류 은 행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 ▲온라인뱅킹 확산에 따른 고객들의 계좌관리가 지점을 방문하는 것보다 편리해진 것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 은행 관계자는 “금융 위기 이후 한인 은행을 비롯 한 대부분의 은행마다 고객들 에게 부과하는 각종 수수료 는 소폭 인상했으나 이에 반 해 수수료 수입은 크게 감소 하고 있다”며 “또한 은행들 마다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무료 체킹구좌를 출시하거나 일정금액 이상을 유지할 경 우 수수료가 면제되는 등 향 후 은행들의 각종 수수료 수 입은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더해 일부 관계자들은 은행마다 VIP 고객 등 우량 고객에 대한 수수료는 면제해 주고 초과인출 및 수표를 부 도내는 불량고객들은 퇴출시 키는 경우가 계속 증가해 수 수료 수입은 자연스럽게 감 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 했다.

재미과학기술자 협회 뉴잉글랜드 지부에서 주최하는 가을 맞이 골프대회 가 10월 12일 토요일 오후 12시 Stow Acres Country Club에서 열린다 (체크인: 11시). 일시: 2013년 10월 12일 (토) 12시 Shotgun (11시부터 체크인 및 규정 설명 사진 촬영) 장소: Stow Acres CC, North Course, 58 Randall Road Stow, MA 01775 참가비: 개인 $100, 부부동반 $180 (카트, 점심, 저녁, 그리고 과기협 멥버쉽 (35불) 포함) 상품: iPad Mini 등 푸짐한 경품 및 상품 홀스폰서 (1구좌 100불): 각 홀에 스폰서 소속과 성함을 게 시해드립니다! 참가 희망자는 재미 과학기술자 협회 뉴잉글랜드 지부 사이 트(www.kseane.org)를 통해 10/5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기타 문의사항: contact@kseane.org

보스톤산악회 단풍산행 참가안내 2013년 10월5일(토), Mt Moosilauke(4802FT) 단풍산행은 보스톤산악회의 연례행사로써 붉게 물드는 가을 의 정취를 느끼며 산을 사랑하는 이들과 서로서로 소통하고 또한 회원들의 봉사를 통하여 참가비 전액을 우리사회와의 나 눔실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됩니다. 1) 일시: 2013년 10월5일(토) 2) 트레일/거리 : GORGEBROOK 왕복 7.2 Mile 3) 준비물: 배낭,등산화착용,방풍의,우의,장갑,모자,스틱, 식수, 간편중식. 4) 집결지: ALLSTON 공영주차장 07시 00분 PARK&RIDE , EXIT2 OF RT93 07시 45분 5) 참가비: 20불 6)신청방법: 카페 http://cafe.daum.net/bostonmountaineers에 직접,또는 전화(978-569-3256 )로 신청.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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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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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iber 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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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England Korean News


건강보험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10월 2일 수요일

오바마케어 10월1일부터 접수시작

시월의 어느 멋진 날!

내년 3월까지 가입해야… 미가입시 매년 벌금 올라

보스톤 지역의 음악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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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나 가을 찬양음악회와 까페를 엽니다.

10월1일부터 건보거래소를 통해 건강보험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건보거래소 이용 방 법 및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 내용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았다.

호산나 사역 활동 사진

보스톤 지역의 음악인들이 호산나 가을 찬양음악회와 까페 를 엽니다.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오셔서 은혜로운 음악 을 감상하시고, 음악을 들으시며 산뜻한 음식을 즐기시는 까 페를 경험해 보세요! 이 음악회와 까페는 호산나 사역을 후원 하기 위해 열립니다.

전국민 건강 의료 보험 의무 화를 위한 건강보험개혁법, 일 명 오바마케어가 10월 1일부 터 접수를 시작한다. 불법이민자를 제외한 영주 권자, 시민권자 등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의무적으로 건강보험에 가입 해야 한다. 오바마케어는 각 주정부별 로 운영되며 각 주별로 참여 보험사들이 자신들의 보험상 품을 보여주고 가입자들은 그 중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골 라서 구매하는 형태의 보험거 래소 건강 보험 장터(Health Insurance Marketplace)를 운영하게 된다. 보험료는 나이, 거주 지역 구 및 소득에 의해서만 결정 된다. 오바마케어는 본인이 직접 구매할 수도 있고 기관 으로부터 교육을 받고 자격 (Certificate)을 갖춘 보험설 계사를 통하여 구매할 수도 있 는데 누구의 도움을 받아 구매

하더라도 가격은 모두 동일하 므로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 자 본인에게 맞는 플랜을 찾아 서 가입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다. 2013년은 시행 첫 해인 점 을 고려하여 2013년 10월 1 일부터 2014년 3월 31까 지로 가입 기한을 연장했고 2014년부터는 매년 10월 15 일부터 12월 7일 사이가 연례 가입 기간이 된다. 가입하지 않을 경우에는 벌금 이 부과된다. 2014년에는 어른 일인당 95달러, 자녀 일인당 47.5달 러, 가족당 총 285달러 한도, 또는 연간 수입 총액의 1%등 두 가지를 계산하여 금액이 많 은 쪽을 벌금으로 부과하며 매 년 벌금액은 증가하여 2016 년 이후로는 어른 일인당 695 달러, 자녀 일인당 347.5달 러, 가족당 총 2,085달러 한 도 내 또는 연간 수입총액의

코리아여행사 국제선/국내선 관광팩키지 크루즈여행

2.5% 중 많은 쪽을 벌금으로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됐다. 보험에 들지 않은 모든 사 람 중 수입, 신앙 등의 이유가 있다면 벌금 면제 증서를 받고 벌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한인을 위한 의료보험 참고 사이트] 미주중앙일보 웹사이트 코리 아데일리닷컴(www.koreadaily.com)에서는 오바마케 어 보험 상담, 전문가들의 상 세한 조언이 담긴 칼럼과 최신 뉴스를 망라한 오바마 케어 특 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색창에 ‘오바마케어’를 검색하면 해당 페이지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소중한TV에서 제작하는 ‘오마바케어 영상 FAQ’는 특히 한인들이 궁금 해하는 관련 정보에 대하여 전 문가들이 사례 중심으로 설명 해나가며 궁금증을 풀어낼 예 정이다.

호산나 사역이란 뉴햄프셔와 매사추세스 지역의 미국노인 아파트들, 양로원 그리고 알코올/마약중독자들의 리커버리 센 터를 다니며, 음식과 찬양, 동영상, 성경말씀, 게임을 통해서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역입니다. 북부보스톤한인연합 감리교회에서 후원을 하고 있고, 범교 회적으로 평신도들이 주가 되어서 하는 사역입니다. 사역자들 이 팀을 구성해서 각 방문지를 다닙니다. 한 달에 하루를 정하셔서, 세시간 정도를 봉사할 수 있다 면, 누구든지 하실 수 있는 사역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나누 어 드릴 때, 더 깊은 주님의 사랑과 삶의 기쁨과 보람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시월의 어느 멋진 날’ 장소: 북부보스톤 한인 연합감리교회 일시: 10월 5일 토요일 저녁 6:30 티켙: $10 문의: 857)225-6751, 330)256-9129

무료 감기예방접종 보스턴새생활센터는 다가오는 겨울에 대비해서 무료 감기 예 방 접종(flu shot)을 실시한다. 감기예방접종을 무료로 제공 하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많은 한인들이 이용하게 되길 바란다. 선착순으로 무료 감기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나 방문한 모든 분들이 똑같이 이용할 수 있다. 장소 협찬 : 가족 물리치료 병원/GB Family Physical Therapy (83 Cambridge St, Suite 2B Burlington, MA 01803 전화: 781-365-1867) 무료 예방 접종 시간 : 10월 5일 오후 2시 ~ 4시 주최 : 보스톤 새생활 센터(전화:781-279-3270)

성경만을 판단 기준으로 삼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Seventh-Day Adventists Boston Korean Chruch

담임목사 : 송연호 안식일 학교 오전 9:30 안식일 설교예배 오전 11:00 중고등부 학생반 오후 2:00 금요예배 저녁 7:30 일요일 새벽기도회 6:00 제자훈련 화요일 저녁 8:30(스카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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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특집

Wednesday, Octiber 2,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IRS, 한국에 남겨둔 금융자산 조사한다 영주권자는 물론, 유학생(F1), E2 비자, H 비자 등 일시체류자까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이민으로 형성된 한인사회에는 더 없이 반갑고 중요한 제도 내년 4월 15일까지 국세청(IRS)에 세금신고를 할 때 모든 한인들은 잠재적인 범죄자가 될 수 있다. 한국에 남겨둔, 혹은 만들어 놓고 까마득히 잊고 있 는 모든 계좌의 잔액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전단위 이자까지 모두 보고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연방정부는 역외탈세 방지와 세원 확보 목적으 로 해외계좌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연방정 부는 심지어 지난 1970년 제정됐다가 사문화되다 시피한 법률까지 재시행을 다짐하고 있다. 이로인 한 혼란은 극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한인사회에서 는 부정확한 정보가 유통되고 있어 잘못된 판단으 로 인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민온지 10년차 영주권자 한인 이 모씨(46세)는 1억원 정도를 한국 증권 계좌에 묻어두고 있다. 이 씨는 이 계좌가 ‘은행’이 아닌 ‘증권 회사’에 있기 때문에 신고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씨가 신고를 하지 않는다 면 최대 10만 불 또는 미신고금액 50% 까지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4년째 미국 주재원 생활을 하는 한인 이모씨(44세) 는 자신이 살던 작은 아파트를 8천만원에 전세를 주 고, 이 돈으로 CD를 구입했다. 이씨는 자신이 시민 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니기 때문에 신고 의무가 없 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미국법은 최근 3년래 183일 이상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사람도 모두 보고대상 자로 규정하고 있다. 해외 금융계좌에 대한 복잡한 신고 대상자 규정과 신고 대상 자산과 금액 등으로 인해 온갖 부정확한 정보가 난무되고 있다. 심지어 신고대상 해외금융자산이 1만불, 혹은 5만불 등으 로 의견이 엇갈리는 현상까지 나오고 있다. 그렇다 면 가장 정확한 정보는 무엇일까. 그리고 한인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신고대상 금액 모든 한국 계좌 잔액 vs 1만불 이상 vs 5만불 이상 한국에 있는 금융자산은 은행 뿐만 아니라 주식 및 각종 연기금과 관련된 모든 금액이다. 일단 한국에 있는 모든 금융자산은 미국에 신고가 이뤄져야 합법 이다. 이 말은 비고의적인 실수까지 모두 불법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법 규정을 따지고 들어가다보면 단 1전이 들어가 있는, 기억도 하지 못하는 휴면계 좌의 잔고까지 모두 신고해야 한다. 한국의 모든 금 융계좌 잔액은 국세청(IRS) 소득세 신고시 금액과 상관없이 이자, 배당, 자본이득세 등이 발생할 경우 에 소득세 신고 서식 Form 1040의 스케줄B 파트3 에 의해 보고해야 한다. 단 1전이 있더라도 신고를 해야합 법이다.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불법으로 처벌된다. 그리고 해외금융계좌 국세청 연방국세청(IRS) 보 고 제도(Reports of Foreign Bank and Financial Accounts, FBAR)에 의해 1만불 이상의 해외 금 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국세청(IRS) 뿐만 아니

라 연방재무부에 보고를 해야 한다. 신고하지 않으 면 거액의 벌금과 함께 형사처벌도 감수해야 한다. 그렇다면 5 만불은 또 무슨 얘기인가. 해외계좌 납 세 순응법(Foreign Account Tax Compliance Act, FATCA)에 의해 5만불 이상의 해외금융자산 을 가진 사람은 별도의 양식으로 국세청(IRS)에 보 고해야 한다. 미국과 한국은 국제조세협약에 체결 돼 있어서, 계좌정보를 공유한다. FATCA에 의해 한국의 거의 모든 금융 기관은 5만불 이상을 지닌 한인들의 계좌를 국세청(IRS)에 매년 보고해야 한 다

야 한다.

대처방법은?

보도대상은 해외 은행계좌, 위탁 계좌, 출자 및 채 권 지분 등을 포함하며, 과세연도말 기준으로 5만불 을 초과하거나 과세연도 중 한 시점이라도 7만5천 불을 초과하면 의무적으로 보고가 이뤄진다. 대상 자는 소득세 신고기한인 4월 15일까지 Form9838 을 IRS에 제출해야 한다. 보고하지 않을 경우 최 대 5 만불의 벌금과 미신고분에 의한 미납 세금의 40%를 가산세로 부과되며, 별 도의 형사처벌을 받 을 수 있다.

일단 국세청(IRS)의 모든 해외금융자산 신고 (1) 와 1만불 초과금액 신고(2), 5만불 초과금액 신고 (3) 제도의 작동원리를 알아야 한다. 한국에 있는 소액 계좌의 존재를 국세청(IRS)가 알 수 있을까?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리고 광범위한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국내도 아닌 해외에 소재 한 금융계좌의 내역을 파악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 가능하다. 국세청(IRS)가 한국의 소액 계좌를 들여다 보려면 조세협약에 의해 해당 한인이 미국에서 탈세를 저 질러 한국에 은닉재산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한 국 국세청에 협조 를 요청했을 경우에 한한다. 한인 입장에서 보자면 소액계좌의 잔액을 조회하고 이자 가 얼마 붙었는지 따지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공력 이 들어간다. 하지만 무시하자니 찜찜하고 합법적으로 신고를 하 자니 번거로운 것이다. 다음, (2)번 1만불 초과 금 액은 어떻게 할까. (2)번이 작동하는 FBAR에는 해 외계좌의 강제 조사권이 없다. 단지 당국의 감시는 작동할 수 있다. 금액이 1만불 이상으로 비교적 고 액이기 때문이다. 별도로 신고를 하지 않더라도 적 발될 가능성은 별로 없지만, 뭉치돈이 한국과 미국 간 계좌거래로 옮겨다니다가 적발될 경우 상당한 처 벌을 감수해야 한다. 물론 신고를 하더라도 한국에 서 적법한 세금을 냈다면 국제 이중과세방지협정에 의해 별도의 소득세를 낼 필요가 없다. 귀찮은 게 문 제일 뿐이다. 그러나 문제 는 (3)번이다. 5만불 이 상의 금융계좌는 한국 금융기관이 국세청을 거쳐 국 세청(IRS)에 곧 바로 알려 주게 된다. 5만불이 큰 금액처럼 보여도 그리 크지 않다. 앞서의 예처럼 전 세금으로 받은 돈이 금융상품으로 묶여 있다면 자산 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한국에서 자동으로 신고하기 때문에 사후 적발될 가 능성이 100%다. 형사처벌까지 병과되기 때문에 망 설이지 말고 신고해야 한다. 한국은 오는 2014년 6월 말 현재 확인된 미국인 등의 계좌정보를 2015 년 3월까지 연방국세청(IRS)에 처음 보고할 예정 이다. 당장 발등의 불인데, 해당 계좌에 해당된다 면 내년 세금보고시 4월 15일까지 반드시 신고해

해외계좌 납세 순응법(Foreign Account Tax Compliance Act) 5만불 이상 계좌, 한국금융기관 의무적 으로 연방국세청(IRS)에 보고 FATCA는 2010년 3월 납세자의 역외탈세를 방지 하는 한편, 해외금융정보의 수집을 위해 제정했다. 이 법에 따르면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최근 3 년간 183일 이내 미국 체류 외국인은 해외 금융자 산보고를 해야 하며 해외금융기관도 미국 정부에 관 련 보고를 해야 한다.

한국은 오는 2014년 6월 말 현재 확인된 미국인 등의 계좌정보를 2015 년 3월까지 국세청(IRS)에 처음 보고할 예정이다. 이들 금융기관이 보고를 하 지 않으면 미보고 해외금융기관에 대해 미국 원천 소득과 주식 양도차익 총액의 30%를 원천징수하 게 된다. 소득세 신고시에는 1만불 미만도 보고 미국의 해외금융계좌 국세청 IRS 보고제도 (Reports of Foreign Bank and Financial Accounts, FBAR) 보고 의무 대상자는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그리고 미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개인 및 법인이다. 보고 대상은 해외에 있는 금융계좌로서 은행계좌, 파생 상품, 뮤추얼펀드를 포함한 증권계좌 및 일정한 연 기금 계좌 등도 해당된다. 1년 동안 어느 한 시점에 서의 모든 해외금융계좌 잔고의 합계액이 1만 불을 초과하는 경우 보고 의무가 있는데, 다음해 6월 30 일까지 연방재무 부의 Form TD F 90-22.1을 작 성해 제출해야 한다. 미 보고시, 고의성이 없는 경우 1회 위반시 1만불까 지의 벌금이 부과되고 고의가 있는 경우 10만불과 계좌 잔액의 50% 중 큰 금액을 벌금으로 부과할 뿐 만 아니라 형사처벌이 별도로 이뤄질 수 있다. 소득 세 신고시에도 1만불 초과 여부와 관련 없이 해외 금융계좌를 가지고 있으며 이자, 배당, 자본이득세 등이 발생할 경우에 소득세 신고 서식 Form 1040 의 스케줄B 파트3 에 의해 보고해야 한다. 해외에 서 즉 한국에서 세금을 납부 했다고 하더라도 다음 해 4월 15일까 지 합산하여 국세청(IRS)에 보고해 야 한다. 누락시에는 누락한 세금과 이자, 가산세를 부담해야 한다.

가장 참신한 아이디어로 가장 멋진 대한민국 홍보 동영상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 대한민국 알리미 EXiF-Korea Project Team


세무칼럼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10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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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로 풀어보는

재미동포가 알아야 할 한미 세금상식 [제27회] Part V. 증여세 관련 Q&A Q89 : 한국의 연령별, 재산종류별 자금출처조

취득재산

구분

환한 자가 직업, 연령, 소득 및 재산상태 등으로 보 아 자력으로 취득, 상환하였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당해 재산을 취득(채무를 상환)한 때에 다른 사람으로 부터 취득, 상환자금을 증여받은 것 으로 추정하여 증여세를 과세한다. 그러나 본인의 소득, 재산 등으로 취득, 상환한 사실을 입증하게 되 면 증여세를 과세하지 않는다. 재산취득일 또는 채무상환일 전 10년 이내의 재 산취득금액 또는 채무상환금액이 연령별 또는 재산 종류별로 다음의 일정 금액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자 금출처조사를 하지 않는다. 다만, 그 금액에 미달 하더라도 취득자금 또는 상환자금이 타인으로 부터 증여받은 사실이 객관적으로 확인될 경우에는 증여 세를 과세한다.

Q 90 : 한국에서 무상으로 재산을 취득하였다

총액한도

5천만원 1억원

5천만원 5천만원

2억5천만원 5억원

1억원 2억원

5천만원 1억원

5천만원 5천만원

1억5천만원 3억원

5천만원

3천만원

3천만원

8천만원

기타재산

1. 세대주인 경우 가. 30세 이상인 자 나. 40세 이상인 자

2억원 4억원

2. 세대주가 아닌 경우 가. 30세 이상인 자 나. 40세 이상인 자

사 기준은?

A: 일정금액 이상의 재산을 취득하거나 채무를 상

채무상환

주택

3. 30세 미만인 자

세를 과세한다.

Q91:

한국에서 증여받은 재산을 반환하는 경 우 증여세가 과세되는가?

A: 증여받은 재산을 당초 증여자에게 반환하는 경 우 수증자(증여 받은 자)가 결과적으로 무상 취득한 재산은 없지만, 증여재산 반환과 재 증여를 통해 증 여세를 회피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하여 반환시기 에 따라 당초 증여분 또는 반환분에 대한 증여세 과 세문제가 다음과 같이 발생할 수 있다.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단, 분산증여를 통해 누 진세율을 회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동일인으로 부터 증여받은 재산가액이 1천만원 이상인 경우에 는 합산하여 과세한다. 증여세 과세표준은 증여당시의 재산가액에 동일 인(증여자가 직계존속인 경우에는 그 배우자가 증 여한 것을 포함)으로부터 10년 이내에 증여받은 재 산의 합계액이 1천만원 이상인 경우 종전 증여재산 의 가액을 합산한 후, 여기에 증여재산공제를 하여 산출한다.

하더라도 증여세를 과세하지 않는 경우는?

A: 타인으로 부터 무상으로 재산을 취득하였다 하 더라도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증여세를 과세하지 않는다.

신고기한 (3월) 내

1)불우이웃돕기 등에 의하여 증여받은 재산, 2)장 애인이 지급하는 보험금 중에서 연간 4천만원, 3) 사회통념상 인정되는 이재구호금품, 기타 이와 유 사한 것, 4)민법상 부양의무자 상호간의 생활비, 교 육비로서 통상적인 금품, 5)학자금, 장학금 기타 이 와 유사한 금품, 6)기념, 축하, 부의금 등으로 통 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금품, 7)혼수용품(가사용 품에 한하고 호화용이나 주택, 차량 등은 제외), 8) 수증받아 국외에서 반입된 물품으로서 관세의 과세 가액이 100만원 미만인 금품

신고기한 경과 후

다만, 생활비, 유학자금 등 학자금, 교육비 등 명 목으로 받은 경우에도 동 금전으로 부동산이나 주 식을 취득하거나 정기예금에 저축하는 등 생활비 등 의 명목으로 사용하지 않는 금전에 대해서는 증여

처리방법

반환(재증여)기간

당초 증여

반환, 재증여

과세

과세 제외

과세 제외

과세 제외

신고기한 경과 후 3월 이내

과세

과세 제외

신고기한 경과 후 3월 경과

과세

과세

납기전 징수사유로 반환하기 전에 증여세를 결정한 경우 증여세를 미결정한 경우

다만, 당초 증여등기에 실질적 원인무효의 사유가 있어 증여등기를 말소하는 경우 및 증여받은 재산을 상속인에게 유류분으로 반환하는 경우에는 그 반환 시기에 관계 없이 증여세를 과세하지 아니하며, 증 여세가 과세된 경우에도 환급한다.

Q 92: 한국 증여세는 어떻게 계산하는가? A: 증여세는 수증자가 여러 증여자로 부터 시기를

증여세 과세표준에 세율(10%~50%, 5단계 초과 누진세율)을 적용하여 산출세액을 계산한다. 자녀 가 아닌 손자, 외손자 등이 증여받은 경우에는 세대 생략증여에 따른 30%할증과세를 한다. 동일인으로부터 10년 이내에 증여받은 재산의 가액 을 합산하여 증여세를 산출한 경우에는 종전 증여당 시의 증여세 산출세액을 기납부 증여세액으로 공제 하여 납부할 세액을 계산한다.

달리하여 증여를 받았을 때에는 각각 증여자와 수 증자별로 구분한 후 증여시기별로 증여세액을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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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iber 2, 2013 한인회보 독자 기고문

특별 기고문

New England Korean News

가끔씩 일어보게 되는 한인회보에 기고를 하려고 합니다. 본인은 BOSTON university MEDICAL SCHOOL에서 미생물학과 부교수를 역임한 사람입니다. 주위에 은퇴한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는 국면에 저의 글이 좀 도움이 될가하여 적어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노년을 위하여 우리들의 나이가 60을 넘어 70세에 가까워지면, 흔 희 생각하기에 우리의 인생은 이제 긑이 났다고 자포 자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 인생의 참신한 가치 생활은 이때부터 시작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 하는 것이 좀더 아름다운 노년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미국 정부가 동양인들을 입국시키기 시작한 것이 50년도 이후 이었으니까, 우리 동창생들이 50년대 에 미국에 왔다하더라도 지금은 80세의 노인이 되었 을 것이며, 70년도에 왔다하더라도 지금쯤은 60세의 젊은 (?) 할머니들이 되었을 것이다. 인간의 한 세대 를 30세로 본다면 우리들은 분명 인생의 최상을 지내 버린, 지난 20세기의 사람들이다. 그러나 우리는 사형 을 언도 받고, 최후의 순간이 올때를 기다리는 사형 수는 아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2차 대전과 6.25동 란, 그리고 여러차례의 혁명을 지내고도 이렇게 당당 히 살아있지 않는가. 그것도 세계에서 가장 축복받은 나라의 하나인 미국에서. 50년간 교수생활을 하고 75세에 은퇴한 나의 남 편은, 은퇴후의 생활이 자기 인생의 가장 즐거운 황금 시대라고한다. 하바드 치과대학에서 유일한 석좌교수 였던 그는 50년간의 학구생활을 통하여 350편의 논 문을 썼고 7권의 책을 펴 냈으며, 이중의 몇권은 오늘 날도 치과대학의 교재로 쓰인다. 이런 바쁜 생활 중 에도 그는 일주일에 하루는 집에서 쉬면서, 자기의 부전공이었던 훌륱을 불어가면서 유유자적하게 지났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은퇴생활을 만끽하고 있 다. 이제는 더 이상 학생들을 가르칠 필요도 없고 또 연구자금을 획득하기 위하여 자금신청서를 제출할 필 요도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의 대학 동창이며 하 바드 의대교수로써 노벨수상자인 다이비드 휴블박 사는 85세의 고령에도 하바드의 학부학생들을 가르 치고 계셨다. 남편의 동료였던 치과의사 한분은 95세 의 나이에도 마지막 환자를 치료한지 2주일만에 돌아 가셨다. 바이올린니스트였던 로만 토튼버그는 100세 의 나이에도 바이올린 연주를 하였고 마지막 순간까 지도 그는 침대에 누워서까지도 학생들을 가르쳤다. 역사적으로 볼때, 노년에 들어서 큰업적을 남긴 사 람들도 한둘이 아니다. 러쉬모어산에 4명의 대통령을 조각한 뽈그럼은 60대 중반에 이일을 시작하여 70대 에 끝냈다. 제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은 아이젠 하워 대통령은 50세 중반에까지만 하여도 따분하고 질증나는 직업군인 이었다. 그러다가 2차대전이 일어 나자 그는 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게 된것이고 후 일에는 미국의 대통령이 된것이다. 미국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이었던 자넽 뤵킨 여사는 90세의 고령에도 평화군을 인솔하고 체코슬로바키아에 봉사를 하러갔 었다. 지미 카터 대통령은 85세의 나이에도 아직도 세 계평화와 인류사회의 행복한 후일을 위하여 쉴새없이 노력하고 계시다. 집도 없는 무직자였던 샌덜스 대령 도 60세에 켄터키 후라이드 췩큰을 개발하여 당대에 벼락부자가 되었으며, 최근에 5천만불의 복권을 당첨 받아 억만 장자가 된 할머니도 84세의 노인이었다. 중세기의 대 조각가 미켈란제로도 89세에 이르기 까지 모세의 상을 조각하고 있었으며, 그보다 조금전 에 태어났던 루이지 코로나로 도 104세 까지 장수하 면서 86세에도 저서를 썼고 그가 설계한 저택은 500 년이 지난 오늘날도 파두아에 남아있다고 한다. 독일 의 시인이고 미술 평론가였던 꾀테도 85세에 이르기 까지 약 60년의 세월을 두고 화우스트 라는 명작 소설 을 써서 후세에 남겼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는 쉐잌스피어 의 말을 상기시켜준다. 이러한 예를 볼때, 우리의 노년기는 결코 죽을 날 을 두려워하며 절망감에 빠져서 슬프게 지낼때가 아 니다. 적어도 10년, 내지는 30년의 세월이 남아있고 우리는 무엇이든 원하면 할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 다. 출산의 고통이나 생리통의 고생에서 풀려난 우리 여성들은 아직도 우리의 배우자나 자녀, 그리고 후손 들을 돌보아 줄 사랑의 의무가 있다. 물론, 젊은 시절 에 비하여 기억력이나 독창력 그리고 체력조차도 상 당히 감소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체력은, 우 리가 연마하기에 따라 어느정도의 건강은 지킬수 있 다고 본다. 은퇴한 후 지난 10년 동안 요가와 필라테, 그리고 자전거 운동을 한 나는, 지금도 40세와 별다름 없는 건강한 체력을 지니고 있다. 물론 기억력은 많이 쇠퇴되어 한장의 악보도 외워서 칠 수가 없다. 그렇다 하더라도 아름다운 음악을 악보를 보고 연주해서는 않된다고 하는 법은 없다. 따라서, 나는 지난 8년동안, 음악 공부의 신, 구약이라고하는 뻬토벤의 32개 소나 타, 그리고 바하의 잘 조화된 건반음악 1,2권(welltempered clavier, vol.1 & 2)을 내 손으로 쳐 볼수 있게 되었고, 그외에도 무수한 아름다운 멜로디, 쇼팡

이 졸쥬상드와 싼타 마요카 섬에서 연애할 때 썼다는 빗방울 전주곡, 슈벨트가 그의 이루지 못한 애틋한 사 랑을 노래한 즉흥 환상곡,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영 감을 자아내는 브라암스의 인터메지 등등을 직접 울 려 볼수 있었다. 이럼으로써, 나는 13살때 3달밖에 피 아노 레쓴을 받을수 없어서, 일생을 두고 늘 꿈꾸어 보 던 피아노 공부를, 내가 직장에서 은퇴한 후에 계속하 게 된것이다. 유감인 것은 90이 다되어가는 남편이 이 제는 더 이상 나와 함께 2중주를 할 수 없다는 것이 다. 그러나 남편의 친구이신 휴블박사는 84세의 나이 에도 아직까지 피아노 레쓴을 받고 계셨으니 나도 앞 으로 약 10년은 더 음악공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지금 내가 칠수 있는 것은 전문가가 치는 것과는 비교도 안된다. 그러나, 그런것은 중요하지 않다. 하고 싶은 것을 맘껏하는 것으로도 족하다. 내가 젊었을 때 하고 싶었던 일은 한두 가지가 아 니었다. 영양학과 생화학으로 석, 박사를 취득한 나는, 기회가 있으면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먹고 싶었다. 그 러나 50이 넘도록 독신으로 교수와 연구생활을 하던 나는 특별한 음식을 해먹을 시간도 없었고 또 필요도 없었다. 그래도 일년에 한, 두번은 후배들이나 동료들 을 위하여 만찬을 만들어 주곤하였다. 20년이 지난 오 늘, 이 후배들은 모국에 돌아가 정교수들이 되었고, 이 들에게서 나에 대하여 말만 들었던 모교의 학장은 로 스 안젤스에서 밤 비행기를 타고 와서 나에게 고맙다 는 인사와 함께 아름다운 선물을 남기고 갔다. 물론, 그가 방문한 연유는 내가 이 후배들에게 음식을 해 주 었다는 것 뿐만이 아니고, 지난 2005년에 모교에 신 설한 장학금을 통하여 지금까지 약 30명의 수재를 양 성하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연 유가 무엇이라 하든지 밤잠을 못 자면서도 그 바쁜 시 간에 조국을 떠나 미국땅에서 멀리사는 나를 찾아 주 었는지 송구함을 금 할수 없었다. 러시아 계통의 캐나다 사람과 결혼생활을 시작하고 보니, 나도 이제는 서양요리를 실험해 볼 수 있는 절호 의 기회가 온것이다. 100권이 넘는 요리책을 보아가 며 매일 색다른 요리실험을 해보는 것은 실험실에서 일을 하는것보다는 훨씬 즐거운 경험이었다. 내 요리 가 잘되면 맛있는 음식을 내가 직접 먹을 수 있으니 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줄 기회는 비단 내 가정뿐이 아니었다. 우리 교회에는 약 200년의 역사를 가진 자 원봉사단이 있다. 60세부터 93세에에 이르는 이 여자 봉사단은 미국의 남북전쟁 당시에는 병사들의 양말까 지 짜주었다고 한다. 나는 이 할머니들을 위하여 점심 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일주일에 한번씩, 약 3년을 두 고 100여가지의 색다른 음식을 만들어 이들을 대접하 였다. 이 소식을 들어 알게된 우리 목사님은 내가 의 과대학 교수로써, 특히 심근경색의 진단시약을 개발 한 과학자로써 이런 일을 하는것이 기특(?)하다고 생 각하였는지 우리교회의 200년 역사책에 나의 소행을 기록해 주었다. 음식을 만들어 주고 내가 받은 보답은 한 두가지가 아니다. 늙고 병든 여선교사를 위하여 식 사를 제공하여 주었더니, 1년후에는 그가 고생하던 말 단기의 대장암에서 풀려나는 기적을 경험하였고, 그 는 오늘날 90이 넘었는데도 자원봉사를 계속 하고있 다. 홀로 사는 이웃집의 목사님에게 우리 음식을 나누 어 주었더니, 그는 자기의 아내가 남겨놓은 자봉침을 그 탁자까지 손수 들어다 내게 주었다. 이로써, 나는 더많은 바느질을 할 수 있게되었다. 남편의 제자 치과 의사로써, 특히 동양 음식 먹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 었다. 나는 이를 위하여 때때로 군만두를 만들어 주곤 하였다. 이 의사는 나의 치근 수술을 무료로 해 주었 는데 이는 약 $3000의 비용이 드는 비싼 수술이었다. 돌아보니, 이 비용은 내가 지난 5년동안 약 70개의 퀼 트를 만들어 남에게 나누어 준 재료값을 충당할 수 있 는 금액이었다. 물론, 이것은 내가 만두를 만들어 준 것뿐이 아니라, 그는 나의 남편을 통하여 학구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은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나의 호의가 도움을 준것만은 확실하다. 요즘에는 나는 김치를 만 들어 동양인은 물론, 미국인에게까지 나누어 준다. 한 번 만들어서 5,6 사람에게 나누어 주면, 내가 먹을 것 조차 없어서, 곧이어 다시 내가 먹을 것을 만드는 경 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이런 것은 즐거운 노동이다. 나는, 내가 만든 것을 맛있게 먹어주는 즐거움으로 충 족하다. 미쉘 오바마를 통하여 널리 선전된 한국인의 김치는 앞으로는 더많은 사람이 찾아 먹게 될 것이다. 내가 이 자원봉사단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동안, 나 는 이들이 하고 있는 일 중에서 퀼트 만드는 것을 배 웠다. 치매병이 시작된 남편때문에 밖에서 많은 시간 을 보낼 수 없는 나는, 집에서 이런 퀼트를 만들어 여 러 사람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 중에는 교통사고로 인 하여 갑짜기 어머니를 잃게된 영국인 교수의 딸들과

13세에 어머니를 잃고 새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하 고 외롭게 지나다가, 후일에 의사가되어 노벨 수상자 의 며느리가 된 친구의 딸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우 리 교회의 200주년 창립기념 퀼트도, 내가 담당하던 영어 회화반의 13명의 학생들과 함께 만들었는데 이 퀼트는 매년 여름 우리 교회를 찾는 약 4만명의 방문 객을 위하여 전시되고 있다. 이 일을 하는데 있어서 풍 자적인 것은 , 이 퀼트를 만든 사람들이 모두 동양인들 이었고, 2천명이나 되는 본교회의 교인들은, 나를 제 외하고는 하나도 이 일에 참가한 사람이 없다는 것이 다. 이것은 우리가 여학교 시절에 받은 동양인의 교육 이 얼마나 참된 것인가를 입증해 주고 있다. 물론, 이렇게 남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이 꼭 보상을 받는 것은 아니고 혹은 배은망덕 하는 사람도 여럿이 있었다. 나의 친구 교수는, 자기의 월급을 끊어서 새로 온 교수의 월급에 보태어 주면서 그를 고용하였더니, 후일에는 이 사람이 주동이 되어 나의 친구교수를 몰 아내었다고 한다. 이런 경험을 당한 그는, 그의 사무 실에 “ No act of kindness goes unpunished”라 는 문구를 써놓고 그가 당한 씁쓸한 경험을 말하기도 하였다. 서경에도 열명의 맹인을 고쳐 주었더니 오직 한사람만이 고맙다는 말을 하였다고 한다. 이런 행위 는 과연 우리의 선행이 우리가 해야만 될 일인가를 다 시금 생각하게한다. 그러나, 이런것은 우리의 잘못이 아니다. 또한, 우리가 한 선행은 보답을 받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어야한다. 선행은 장사가 아니고 우리 가 받은 축복을 남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니까. 우리 모두가 늙어가는 것은 참말로 서글픈 일이 다. 세계적인 석학인 나의 남편이 늙어가는 것을 보 는 나는 참말로 아까운 인재를 놓친다는 생각에 애 석한 마음이 든다. 그러나, 설령 나의 피를 그에게 나 누어 줄 수는 있을지언정, 나의 생명줄을 그에게 나 누어 줄 수는 없다. 그래서 우리 모두의 생명은 소중 한 것이다. 내가 본 영화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Bird’s Man of Alcatraz”라는 영화이었다. 이영 화의 주인공은 살인 죄수로써 하루에 23시간 감금생 활을 하여야했다. 하루에 꼭 한시간 동안만 밖에 나와 서 하늘을 볼 수 있는 형편이었다. 어느 하루는 비가 악수로 쏟아지는데 새 한 마리가 날개를 상하여 제대 로 날지 못하면서도 살려고 퍼득거리고 있는 것을 발 견하게된다. 그는 이 새를 불쌍히 여겨 자기의 감방 에 데려와 치료해 주면서 나중에는 새를 치료하고 기 르는것의 권위자가 된다. 종신역을 살고 있는 그가 후 일에 이 감옥이 폐지되어 다른 감옥으로 옮겨가게 될 때, 어느 기자가 당신의 희망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그 는 “생명은 귀중한 것임으로 내 맘대로 저버릴 수 없 는 것” 이라고 대답한다. 참말 그렇다. 우리의 생명 은 한번 잃으면 그 뿐, 누구와 바꿀수도 줄수도 없는 소중한 것이다.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여가의 틈을 타서 할수 있 는 것은 비단, 손으로 하는 노동뿐이 아니다. 여고 시 절에 독서를 즐겨했던 나는 일년에 약 300권의 소설 을 읽어낸 일이 있었다. 그러나 나는 오늘 약 8000권 의 장서를 가지고 있고 3000여장의 LP와 CD 를 가 지고 있으니 이것을 다 읽고 들으려면 아직도 약 30 년의 세월이 필요할 것이다. 그럼으로 내가 할수 있고 또 하고 싶은 일은 무한히 많다. 앞으로도 계속하여 퀼트를 만들어 누군가의 잠자리를 따뜻하게 해 줄것 이며,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즐거운 식탁을 마련해 줄 것이고 때로는 내가 얻은 지식과 생활의 지혜를 남에 게 알려 주기도 할 것이다. 그리고 아름다운 멜로디 를 울려서 나 자신을 즐겁게 하면서 행복하게 열심 히 살아 갈 것이다. 내 작은 몸이 한줌의 재로 변할때 까지. 19세기 미국의 여류시인 에밀리 디킨슨은 “나 로 인하여 나의 주변의 생활이 좀더 나아질수 있다면 우리의 인생은 가치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인 생이 끝날때까지 나의 가족과 이웃, 그리고 나의 지역 사회, 나아가서는 후손들을 위하여 봉사하는 것은 우 리의 의무이고 기쁨이다. 영국의 역사가 아놀드 토인 비는 “내일 온 세상이 끝난다고 하더라도 나는 내 일을 위하여 한 그루의 나무를 심을 것이다” 라고 말 하지 않았는가. 설령 우리에게 죽음의 종말이 온다고 하여도 인간 의 생명체는 전기가 나간 컴퓨터와는 다르다. 아무리 마지막 순간이 짧다하여도, 몇십분에서 몇시간, 길게 는2-3년에서 20-30년이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것은 마치, 양초가 다 닳아가는 촛불이나 기름이 다 없어져가는 등잔불과도 같다. 이 순간이 올때까지는 우리는 많은 가능성과 희망을 가지고 보람있게 살아 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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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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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iber 2, 2013

생활

한국 국적법 위헌소송 기각 국적·병역법 개정 운동’ 새국면 헌재 헌법소원 기각 결정에 , 이젠 국회에 집중하자 한국 헌법재판소가 미주 한인 젊은 이가 제기한 재외국민 2세에 대한 국 적선택 시기 제한 위헌 소송을 각하시 키는 판결을 내리면서 현재 미주한인 사회에서 펼쳐지고 있는 선천적 복수 국적자들을 위한 법률 불이익 개선운 동이 새 국면을 맞게 됐다. 헌법 재판소가 29일 내린 헌법소원 각하 결정은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국 적 포기를 엄격히 제한한 현행 국적법 규정이 합헌이라는 사법부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국적법 제12조 2항 등에 따르면 선 천적 복수국적자가 한국 국적을 포기 하려면 만 18세가 된 이후 3개월 이 내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기 간이 지나면 만 38세까지 한국 국적 을 포기할 수 없다. 또한 국적 포기신 청을 하지 않은 재외국민 2세가 한국 에서 3개월 이상 체류할 경우 병역의 무가 부과된다. 지난 2011년 개정된 이 조항은 당 시 ‘병역 기피나 원정출산’을 막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나 미국에서 태 어난 한인 2세들에게 의도치 않은 법 률적 불이익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나고 있어 한인사회에서 재개정 목소 리가 높았다. 이 조항은 미국에서 태어난 2세들까 지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규정하고 있 어 ‘과잉금지 원칙’에 위배된다는 것이 이번 헌법 소원의 취지였다. 하 지만 헌법재판소는 버지니아의 한인 대니얼 김씨가 제기한 헌법소원에 대 해 새 국적법 시행 뒤 1년이 지났기 때 문에 각하한다고 이유를 밝히고 있어 국회가 나서 이 규정을 재개정해야 한

다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한인사회에는 출생 당시 부모 가 한국 국적자인 관계로 선천적 복수 국적자가 된 재외동포 2세가 약 20 만명 정도 있는 것으로 추산돼 개정 을 촉구하는 여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뉴욕을 중심으로 LA와 워싱턴D.C. 등 미국내 주요도시의 한 인사회는 불합리한 국적법과 병역법 개정을 촉구하는 단체 행동에 돌입한 상태다. 특히 지난 13일 ‘재외국민 2 세에 대한 법률적 불이익 개선 추진위 원회’(공동위원장 민승기·김영진) 는 ‘선천적 복수국적자에게 불합리 하게 적용되는 국적법 및 병역법 개정 건의안’을 청와대와 국회에 공식 전 달하고, 현재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뉴욕한인회와 뉴욕한인직능단체협 의회 소속 단체 대표들은 물론 LA한 인회, 시카고 한인회, 달라스한인회, 버지니아한인회, 애틀랜타한인회, 샌 프란시스코한인회도 이번 추진위 건 의안에 공동을 서명하고 현지 한인사 회의 여론을 전했다. 추진위는 이번에 헌법재판소가 각하 결정을 내린 만큼 앞으로 법개정 운동은 국회를 상대로 전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영진 공동위원장은 “한국 정치 인들도 이제 병역법 및 국적법 개정 필요성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면 서 “헌재 결정에 개의치 않고, 범동 포적인 캠페인을 펼쳐가며 한국 정치 권이 재외국민 2세를 위한 특단의 조 치를 이끌어 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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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붉은 꽃 홍산호 보석이 뜨고 있다. 홍산호 보석은 한국에서 목걸이와 반지 귀걸이 등이 수입돼 진주보석 쇼를 통해 시판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

바다의 붉은 꽃 홍산호(Red Coral) 가 요즘 미주 한인 여성들로 부터 큰 인 기를 끌면서 뜨고 있다. 특히 홍산호는 붉은 유혹으로 여심을 강하게 사로 잡 으면서 진주보석과 함께 가히 큰 인기 를 누리고 있는 듯 하다. 더우기 앞으 로는 각국에서 자연보호 차원에서 규 제 강화로 인한 품귀 현상 까지 빚을 것으로 예상돼 선호도가 강한 보석으 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산호 보석은 한국에서 목걸이 와 반지 귀걸이 등이 수입돼 진주보 석 쇼를 통해 시판하면서 인기를 끌 기 시작했다는 것이 고베펄 사 관계자 의 말이다. 특히 근년에 들어서는 비즈니스를 하 는 여성들 사이에 재운이 따르는 행운 보석으로 발빠르게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는 것. 이는 홍산호 반지나 목걸이를 착용

하면 재수가 있고 재운이 뒤따른다는 속설, 즉 행운의 보석으로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 등 대도시에서 진주보석 쇼 를 할 때마다 전시된 홍산호가 거의 모 두 팔렸다는 것이다. 그만큼 고베펄 사의 인기 품목으로 자리 매김을 해온 것도 한 요인으로 부 각되고 있다. 유럽 가운데 이태리에서는 홍산호 가 각광 받는 보석으로 아이를 가질수 있으면서 자식을 많이 낳는다는 다산 의 속설과 예수님의 피를 상징하면서 한인 여성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져 널 리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홍산호는 바다 속에서 20년에 1밀 리만 자라기에 그만큼 희소성이 강한 보석군에 속하고 있는 것도 관심을 끌 게하고 있다. 더우기 홍산호는 몇년전 부터 환경 보호 측면에서 일부 수입 제한으로 인 한 희소성에서도 단연 으뜸 보석이 되 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구하기가 쉽지 않고 희귀해서 귀한 보석이 되고 있다 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고베펄 사의 홍산호가 인기를 끌면서 불티나게 팔 리고 있지 않나 싶기도 하다. 고베펄 사는 홍산호 보석이 물량이 많치않아 희소성에서 앞으로 값이 크 게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물량 확 보에 벌써부터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고 밝히고 있다.

[고베펄 보스턴 행사일정안내] 행사일정: 2013 10월 9일(수)~10월 10일(목)까지, 2일간 행사장소: 보스턴 매리엇 호텔 Boston Marriott Burlington One Burlington Mall Road Burlington, MA, 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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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록

Wednesday, Octiber 2,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한인회보

Boston K

orean

S

ociety

한인회보 업소록 (Boston KS Yellowpage)이 새롭게 단장합니다. 기존 업소록이 보기에도 불편하고 필요없거나 잘못된 정보로 인해 효율적인 업소록의 기능을 다 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한인회보는 독자들이 편하고 효율적으로 업소록을 사용하실 수 있고 아울러 한인회보 광고주들의 광고 효율성을 보다 극대화 하기 위해 한인회보 업소록을 전면 개편하고자 하오니 독자 및 광고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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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10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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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iber 2, 2013

교육

New England Korean News

아이비리그 합격에 관한 모든 것 저자, 제임스 한 목사의 교육칼럼

2014년 가을 학기 입학지원에 대하여 5 지난 호에서는 토픽별 주제 중 에서 주로 개인 적인, 지역적인, 국가적인, 또는 국제 적인 관심사와 그것이 당신에게 어떤 중요성이 있는 지를 논하라는 에세이 에 대한 전략을 설명하였다. 이번 호에 서는 2. 감동적인 지원에세이를 쓰기 중 1. 토픽별 작성요령 세 번째 토픽에 대한 것을 설명하고자 한다. 2. 감동적인 지원에세이를 쓰기 1. 토픽별 작성요령(3) o Topic 3: Indicate a person who has had a significant influence on you, and describe that influence. ( 당신에게 중요한 영향을 끼쳐온 사람 을 지적하고 그 영향에 대해 기술하 라.) (전략 1) 대상자 선정은 자신만의 특색 있는 인물을 골라라! 이 주제를 고를 때 특별히 유의할 사실은 이 주제가 결코 지원자가 존경 하는 위인이나 특정인물을 골라 천편 일률적인 내용을 기술하라는 것이 아 니라는 점이다. 즉 이 에세이는 초등 학교 식 위인전에 대한 감상문을 쓰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자신

에게 중요한 영향을 끼친 사람이 설 령 부모라 하더라도 그들을 정형화시 켜서는 곤란하다. 그 이유는 이 지원에 세이가 요구하는 것은 어떤 존경하는 위인이나 부모를 향하여 틀에 박힌 사 실을 기술하기 보다는 지원자에게 그 들이 어떤 영향을 끼쳤으며 또 그 영 향이 어떻게 지원자를 변화시키고 현 재와 미래의 자기를 형성하는 데 어떻 게 기여하였는가를 입체적으로 상세 히 써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특정한 위인이나 부모보 다는 차라리 자신에게 가장 깊은 영향 을 준 사람이 선생님이라면 그 선생님 에 대해서 사실적으로 쓰는 것이 낫다. 또 자신의 삶속에서 어떤 명확한 길을 인도해준 선배나 코치, 혹은 친구 등을 고르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대상자 선정이 현실적으 로 쉽지 않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왕 이 주제를 골랐다면 자신의 기억 속에서 가장 자신에게 중요한 인물을 골라 그와 자신과의 깊은 관계와 그의 중요한 영향 그리고 그 영향이 자신 에게 끼친 내외적 변화를 객관적이면 서도 심리학적으로 깊이 분석하여 고 차원적인 내용으로 이끄는 것이 바람 직하다.

(전략 2) 이 주제는 종합적 사고력을 요 구하는 인간학적 에세이라는 사 실 을 명심하라!

고담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되며 다면적 이고 분석적인 논지 전개를 통해 고차 원의 에세이로 이끌어 가야 할 것이다.

여기서 이 주제에 나오는 ‘Indicate’(지적하다)와 ‘describe’( 묘사하다) 같은 단어를 글자 그대로 해석해서 단순한 묘사를 하는 에세이 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이 지원 에세이 또한 비판적이고 분석적 인 종합적 사고력을 통해 특정인의 영 향력과 그 영향력이 나에게 끼친 결과 를 차원 높게 논할 때 비로소 입학사 정관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을 것이다. 사실 여러 주제 중에서 이 주제만 큼 인간학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에세 이도 없다. 인간이 얼마나 복잡다단한 존재인가? 아무리 우리가 어떤 인간을 이해한다고 해도 그것은 빙산의 일각 이다. 따라서 어떤 인물이 자신에게 어 떤 중요한 영향을 끼치고 그것이 어떻 게 나라는 인간을 형성하였는가를 기 술한다는 것은 매우 고차원적인 종합 적 사고력이 필요한 것이다. 사람과 사 람 사이에 형성되는 피상적인 관계를 논하는 것이 아니다. 이 에세이는 한 인간의 내면을 변화시키는 또 다른 인 간의 영향이라는 고도의 심리학적 결 과를 논하는 것이니만치 그저 평범한 인간관계의 고찰을 통한 추억이나 회

(전략 3) 대중의 우상에 대한 에세이는 피하라! 청소년기의 대부분은 누구나 대중 스타들 즉 스포츠 선수, 영화배우 및 탤런트, 가수, 재벌, 정치인 등에 대해 상당기간 동안 우상으로 삼은 경우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원에세이는 그 런 대중적인 스타들의 영향이 어떻게 아이비리그 지원자에게 큰 영향을 주 고 현재의 자아 형성에 기여했는가에 대해 매우 비판적일 것이다. 지원자가 아무리 가장 좋아하는 프로스포츠 선 수나 록밴드 싱어라 하더라도 그들이 주는 영향력은 지원자가 일방적으로 우상으로 섬기는 내용일 뿐 그들과의 상관관계는 입학사정관들의 입장에서 는 전혀 유추될 수 없다. 물론 특수한 경우 그들과 인간적으로 매우 가깝고 그들과 상호 깊은 교류가 있었다면 가 능한 일이겠지만 그럴 경우가 아니라 면 대중 스타를 자신의 지원에세이에 서 영향을 준 인물로 다루는 것은 피하 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임스 한 목사 연락처: 617-4596479, bichurch1@gmail.com)


교육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10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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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초·중·고 공통학습 기준 CCSS 준하고 다양한 장르의 독서와 지속적인 작문 연습을 요구한다. 왜 찬성하나? 왜 반대하느냐?) 3. What changes would you make to solve the problem? (이 문제 해결 에 어떤 변화를 하겠는가?) 4. How would you justify your solution? (너의 해결책을 어떻게 정 당화 하겠나?)

칼리지 보드의 데이빗 콜먼 회장 은 non-fiction이 나중에 취업준비 에 필요한 expository writing에 더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nonfiction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주장한 다. 좋은 non-fiction을 많이 읽히고 학생들이 글을 쓸 때 도움이 되어야 된 다고 강조한다. 21세기 기술로 communication(의 사소통), collaboration(협동), creativity(창의력), critical thinking(비 판적 사고력)을 가르치기 위해 Common Core Standards가 생겼다. 45개 주에서 실행해야 되는 큰 새로 운 교육개혁인 CCSS(Common Core State Standards·미 전국 공통 학습 기준)을 초·중·고교에서 실시하기 시작한 지금 영어 과목에서는 nonfiction에 비중을 많이 두어야 한다. 영어시간에 50%를 역사나 과 학 texts를 읽어야 하고, 12학년에

는 영어책의 70%를‘ informational reading’ 즉 informational texts,non-fiction을 읽어야 한다. 학생들에게 질문을 할 때도 remembering, understanding만 하 는 질문이 아니라, applying(적용), analyzing(분석), evaluating(평가), creating(창조력)을 키우는 질문, 즉 교육자들은 알고 있는 학생들의 높 은 사고력을 키우는(support higher order thinking skills) 질문을 해야 한다. 예를 들면, 1. What questions would you ask in an interview with the author? ( 저자와 인터뷰 한다면 어떤 질문을 하 겠는가?) 2. Did you agree with the action of the main character? Why? Why not? (주인공의 행동에 찬성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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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What evidence do you have that supports your claim? (당신의 주장 을 서포트 하는 증거는 무엇이냐?) 6. What evidence does the author provide to show that the main character is happy? (주인공이 행복 하다는 증거를 저자는 어떻게 독자들 에게 얘기하는가?)CCSS는 초중고 공 립학교에서 실행하며 학부모들은 잘 배워두어야 한다. CCSS는 최근 연구와 증거에 의한 것이다. CCSS는 읽기능력(literacy) 을 모든 학과목에 포함한다. CCSS는 지속적인 교육 기대감을 말해 준다. CCSS는 세계 수준의 우수한 학습 결 과를 요구한다. CCSS는 학생 자기주 도 식 배움과 학생들이 배우는 전략을 능숙하게 알고 주인의식을 가질 것을 강조한다. CCSS는 초·중·고 교육 을 받은 뒤 대학에 가서 공부할 때 성 공적인 transition을 위해서 제작되었 다. CCSS는 중요한 지성적 전략을 학

생들이 개발하도록 도와준다. CCSS는 미 전국 주지사협회와 주 교육감협회에서 2010년에 개발해 서 현재 초·중·고 현장교실에서 실 시하고 앞으로 표준학력고사 시험도 CCSS에 맞추어 바뀐다. CCSS는 다양한 초·중·고 교사, 교육전문가협회, 학부모, 교장, 교수 들이 모여서 초·중·고 학생들이 성 공적인 대학생활과 직장생활을 하도 록 준비하는 명백하고 지속적인 지침 서를 만든 것이다. 즉 요약하면 영어는 풍부한 내용의 non-fiction과 informational texts 를 통해 지식을 쌓아야 되고, 읽기와 쓰기가 읽은 내용에서 증거를 기반으 로 토의하고 생각할 것이며 어렵고 복잡한 학업적인 어휘력을 공부하고 읽은 내용에 기반을 둔 질문을 하고, complex text와 informational text 를 많이 접하고, CCSS는 높은 사고력 계발과 깊은 이해력을 요구하며 작문 에는 의견ㆍ논술이 포함되어야 한다. 꾸준하고 다양한 장르의 독서와 지속 적인 작문 연습을 요구한다. 제공:Eduwell Boston (617-7950879) 본 자료는 SAT 수험생을 위 해 인터넷 상에서의 유용한 자료를 수 집 편집하여 제공함을 알려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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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협신앙칼럼

Wednesday, Octiber 2,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뉴잉글랜드 교회협의회 신앙칼럼

런던에서 유럽으로....(1) 김용복 목사 (런던 순복음교회 담임 / 순복음교회 유럽 총회장) 영국은 1500년 이상의 기독교 역사를 가진 공식적

렵다. 그러나 대략 100여개로 추정한다. 한인 교회는 버

련학교를 통하여 돕는다. 지속적으로 하나님 말씀을 붙

인 기독교 국가이다. 일찍이 대영제국의 군사력과 경제

밍엄, 맨체스터, 리즈, 에딘버러 등 전국의 큰 도시에 거

잡고 살게 하기 위해 QT를 생활화하도록 돕는데 생명의

력을 배경으로 선교사를 전 세계로 보내던 나라다. 한국

의 세워져 있지만 대부분은 전체 한인의 60%가 살고 있

말씀으로 QT를 하고 또 그날 QT 본문으로 새벽기도회

기독교 역사에 있어서는 참으로 고마운 나라이기도 하

는 런던 남부의 Kingston구와 Merton구 지역에 밀집되

에 말씀을 전한다. 그리고 목회자로서 가장 많은 시간을

다. 1904년 웨일즈 부흥의 불길이 1907년 평양 장대현

어 있다. 이런 상황 아래 영국의 한인 교회에는 목회 환

말씀 준비하는 것에 할애한다. 그리고 매일 저녁 8시면

교회의 부흥으로 이어졌고, 꽃다운 청년 토마스 선교사

경에 몇 가지 특징들이 있다.

교회에 성도들이 기도회로 모이는데 이때는 1시간 동안

의 순교의 피가 한국선교와 부흥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

첫째. 소수의 교회

그러나 지금의 영국은 선교 파송 국에서 선교 대상국으

를 제외하고는 재

로 전락했다.

정 자립이 되지 않

대부분을 중보기도만을 드린다. 저녁기도회는 런던 순복 음교회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 하나가 되었다. 담 임목사로서 나는 기도회를 직접 인도하지 않더라고 긴급 한 상황이 아니면 항상 저녁기도회를 한다. 저녁기도회

신학교에는 학생들이 지원자가 급격히 줄고 있다. 지

는다. 목회자나 사

방에는 사례비를 줄 수 없어 목회자가 없는 교회가 많다.

모 중에 파트타임

한 목회자가 여러 교회를 돌아보는 곳이 많다. 영국은 몇

또는 아르바이트를

년마다 한번씩 English Church Census를 실시하게 되

하는 분들이 많이

는데 통계에 의하면 주일에 정기적으로 교회에 출석하

있다. 둘째, 성도의

는 교인이 점점 감소하고 있다. 가장 최근 통계에 의하면

이동이 잦아 장기적

2005년에 정기적으로 주일에 교회 출석하는 사람은 전

인 목회 계획이 어

체 국민의 6.3%로 조사되었다. 6년이 지난 2011년 지

렵다. 교인의 다수

금은 그 비율이 더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이 되며 감소추

를 차지하는 유학생, 주재원은 1년에서 3년이면 돌아가

세는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이슬람

기 때문이다. 셋째, 영국은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과 힌두교, 불교를 비롯한 여러 타종교들의 영향력이 증

나라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런던은 집세, 교통비 등이 비

예배는 예수님이면 충분한 신앙인가를 알게 하는 영

가해 가고 있다. 영국 런던을 유럽 이슬람화의 전진기지

싸기로 유명한데 이것이 목회사역에 전념치 못하게 하

적 온도계이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신 사람은 예배가

로 삼으려한다는 것은 이미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

는 간접적 요인이 되기도 한다. 넷째, 외국 이민자들이

살아있다. 예배에 승리하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다. 영국 통계에 의하면 매주 2개의 교회가 문을 닫고 절

정착하며 사는데 보이지 않지만 뛰어넘어야 할 차별과

만나는 예배를 드리면 예수님 중심 신앙으로 회복이 되

이나 쇼핑몰 심지어는 모스크로 팔린다고 한다.

무시들이다.

고 억압과 눌림에서 자유와 치유를 경험한다. 그래서 예

그러나 영국 교회는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지만 이민자

런던순복음교회는 복음의 빚을 진 이 영국 땅에 1980년

배 전 후에 자주 ‘예배에 승리하면 삶에 승리한다’고

들이 큰 커뮤니티를 이루며 살고 있는 런던은 전체적인

에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파송된 선교사에 의해 세워졌

고백케 한다. 그리고 주일하교 어린아이들에서부터 어른

면에서 성장하는 교회가 있다. 바로 이민자들의 영향 때

다. 저는 1997년에 선교사로 파송 되어 5대 담임목회자

들에게까지 반복적으로 온전한 예배를 드리도록 가르친

문이다. 영국에 건너온 아프리카, 아시아계 교회들은 지

로 17년 째 사역을 하고 있다. 지금은 유럽에서 가장 큰

다. 무엇보다도 목회자 자신이 온전한 예배 자가 되려고

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인 교회도 여기에 한 몫을 담

한인교회로 성장하여 ‘Revival Europe!’의 캐치프레

늘 점검하며 힘쓴다. 설교자이기 전에 먼저 예배 자가 되

당하고 있다. 이것은 한인 교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이즈를 내걸고 유럽이 다시 복음으로 회복되고 부흥하는

려고 한다. 예배 시작 30전부터 찬양 시간부터 참석하여

지에 대해 희망을 가지게 한다.

데 쓰임 받기를 기도하며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세 가

하나님을 경배하며 하나님을 온전히 경배하려고 한다.

지 면에 초점을 맞추고 사역을 하고 있다.

* 전도와 선교에 집중하는 교회

한국 외교통상부가 올 8월에 발간한 ‘2011년 재 외동포현황’에 따르면 영국 전역에 거주하는 한인은 46,829명이다. 한인의 구성은 유학생이 가장 많고 다음 이 주재원 그리고 교민이 가장 적은 역삼각형 구조이다. 재외동포 전체 중에서 12번째로 많은 나라이고 유럽에 서는 재외동포가 가장 많이 사는 나라이다. 이 중에 60% 인 27,000명이 런던과 수도권에 살고 있다. 영국은 최 근 수 년 사이에 지속적으로 유럽연합(EU)외의 외국인 들이 영국에 입국하는 것을 제한하는 정책을 쓰고 있다. 까다로운 비자법 때문에 유학생들이 미국이나 아시아 등 의 나라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그럼에도 한인은 소폭으 로나마 계속 늘어나고 있다. 영국 내에 한인교회의 숫자를 정확하게 파악되기가 어

첫째 사역의 핵심이 십자가 복음인 교회

를 통해 많은 응답의 간증이 있지만 그 중에 최고의 간증 은 목회자 자신이 변해가는 것이다. 목회자가 자신이 변 할수록 교회가 변해가는 것을 경험하면서 힘들어 포기하 고 싶은 유혹이 여러 번 있었지만 계속하고 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서기 위해서 늘 힘쓰는 두 가지 사역이 있다. 첫째는 예배이고 두 번째는 전도와 선교이다. * 예배에 승리하면 삶에 승리한다.

전도 선교는 런던 순복음교회의 최고의 강조사역이

런던순복음교회 모든 사역의 뿌리는 예수님이면 충

다. 전도를 강조하니 한 번은 한 성도님이 “목사님은 영

분하다는 복음에서 시작한다. 그래서 십자가 복음을 끊

국 형편을 모른다. 누구는 전도할 하고 싶지 않나요? 전

임없이 반복하여 강조하며 가르친다. 복음을 체험하며

도할 사람이 있어야지요! 라고 말한다. 영국 상황에서 일

사는 것을 강조한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예수님

리가 있는 그 이상의 말을 들어도 변함없이 전도를 강조

을 사랑하고 닮고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서 오직 성령, 오

하며 전도에 힘쓴다. 개인전도 뿐 아니라 장년부터 유아

직 말씀, 오직 기도를 표어로 삼고 그렇게 되기를 힘쓰

부에게 까지 부서별로 자기들이 가진 은사를 통해 전도

고 있다.

케 한다. 전도는 부흥의 도구가 아니라 복음을 경험한 사

* 오직성령 . 오직 말씀. 오직 기도 런던순복음교회에 오면 모두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또 지속적으로 성령 충만할 수 있도록 수련회, 예배, 훈

람들의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예수님이면 충분함을 확신 하고 체험하면 복음전파는 부담이 아니라 기쁨이며 교회 부흥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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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살 때 ‘터마이트 인스펙션’ 은 필수 (I) 주택을 사고팔기 전 터마이트 인스펙션이 필요 합니다. 대출기관들은 건축물의 상태등을 짐작하기 위해 터마이트 리포트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터마이트 검사를 의뢰하는 것 이 유용하며 이 검사로 인해 나중에라도 터마이트 대미지가 발생했을 때드는 비용보다도 훨씬 더 저 렴한 비용으로 사전에 통제, 예방할 수 있습니다. 홈 인스펙터와 터마이트에 대한 궁금한 점을 알아 봅니다. 터마이트 회사를 고용할 때는 보드웹사이트(www. pestboard.ca.gov)에서 회사의 라이선스나 회사의 이력에 대한 정보를 열람하고 고르는 게 좋습니다. 터마이트 회사를 바이어나 셀러 측에서 고용했다 면 검사비를 누가 내든지 상관없이 검사 후 10일 이내에 의뢰자에게 리포트 복사본을 전해주도록 되 어있습니다. 이 리포트에 문의사항이 있다면 바이 어는 터마이트 회사에 연락해 담당 검사자와 통화 를 해야합니다. 내용이 불충분하다면 바이어가 다 른 회사를 고용해서 더 자세한 상황을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생물학적으로 터마이트는 나무 먹는 벌레로 알 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알려진바로는 개미와는 전 혀 다른 분류로 바퀴벌레와 더 가깝다고 합니다. 여 하튼 이터마이트가 몸 색깔이 하얀 흰개미로 일컬 어지는 이유는 그 모양이 일반 검정 개미와 흡사하 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모양은 많은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 다. 따라서 터마이트와 일반 집 개미와의 구분이 아 주 용이하고 서로가 쉽게 구별할 수 있는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개미는 아울러 터 마이트의 천적으로알려져 있습니다. 터마이트가 일 반 개미의 먹잇감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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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특성 때문에 항상 흙속이나 나무속에서만 존재하면서 활동하고 있고 터마이트의 존재를 눈으 로 확인이 가능한 경우는 이미 손상이 되어 있는 나 무의모양을 통해서 혹은 나무를 다 파먹고 난 다음 다른 온전한 나무 구조물로 옮겨가기 위해 만들어놓 은 일종의 이동통로인 진흙관의 모양을 보고 그 존 재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러나 이 진흙관도 물이 샌 다음 먼지섞인 흙물 등이 벽이나 나무구조물을 타고 흘러내린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송곳 등으로 긁어 보지 않으면 확인이 불가 능합니다. 그렇다면 터마이트의 날개달린 유시충과 우리가 집 안팎에서 흔히목격하는 날개 달린 일반 검정 개 미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우선 크게두 가지 외부 특징을 통해 그 구분을쉽게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날 개다. 두 개미 모두 안 날개와 바깥 날개를 가지고 있는데 터마이트는 안 날개와 바깥 날개의 길이가 동일하고 그 길이가 몸체의 두 배 정도 됩니다. 그러 나일반 개미의 날개는 안 날개가 바깥날개에 비해 짧고 그 길이는 몸체보다 약간 더 길다. 다음은 허리다. 터마이트의 허리는가슴과 배와의 구분이 거의 없이 글자 그대로 통허리를 가지고 있 는 반면 일반 개미는 글자 그대로 날씬한개미허리 즉 가슴과 배의 연결 부분이 아주 잘록합니다. 더듬 이 모양을 통해 구분되기도하나 더듬이 자체가 육안 으로 확인하기에는 너무 가늘고 작아서 날개모양과 허리 모양을 통해 구분하는것이 용이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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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 뉴욕 소재 ‘보험정보협회’ (III)에 따르면 미국에 만 약 1,000여종의 곰팡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집안에서 곰팡이가 발견되면 미 관뿐만 아니라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일종의 재해로 취급될 수 있습니다. ‘ 질병통제예방국’ (CDCP) 에 따르면 곰팡이 인체가 노출되면 앨러지나 호흡 기 질환 등이 발생할 수있기 때문에 집안에서 발생 하면 안 되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곰팡이 피해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주택 보험 업체들은 곰팡이 발생에 따른 피해를 보상범 위에 포함시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소수 의 보험업체들만 추가 보험료를 납부할 경우 곰팡 이 피해를 보상범위에 포함시키기때문에 곰팡이 발 생이 의심되면 주택보험 업체에 미리 문의해 적절 한 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곰팡이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위한 방법은 곰팡이 발생을 사전에 차 단하는 것입니다. 평소에 잦은 환기를 통해 실내에 습기가 차지않도 록 합니다. 만약 폭우로 지하실 등에 물이 찼거나 수 도관 등에서 물이 새는 것이 발견되면발견 즉시 물 기와 습기를 모두 제거해야 합니다. 카펫에 음료수 등의 액체를 흘렸을 때 24~48시간 내에 건조시키 면 곰팡이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연방환경보호국’ (EPA)에 따르면 젖은 카펫면 적이 10평방피트 미만이면 일반인도 긴급 건조 작 업을 통해 곰팡이 발생을 사전에 막을 수있지만 면 적이 커 더 큰 피해를 막으려면 전문업체를 부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음주에 계속) 애나정 : 617-780-1675 (annajung@newstarreal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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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iber 2, 2013

보빙사 130주년 특별 연재

New England Korean News

한인회보 특별 역사 기획 칼럼 : 보빙사 130주년을 맞으며.... (마지막회)

미주 한인이민사의 첫 장면을 돌아보다 (5) 윤은상 (UMass Lowell 교수) 유길준은 1894년 의 갑오개혁를 주도 한 인물의 하나로 ( 내무)대신의 직에 올 라 서재필 등이 추진 한 독립협회의 설립 과 독립신문의 발행 을 후원하는 등 민족 의 개화운동에 도움 을 주었으나, 1886년 아관 파천으로 실각 하여 일본으로 망명 하였다. 뉴잉글랜드 미주 한인이민 백주년 기념사업 으로, 유길준 기념비가 2004년 Governor Dummer Academy 교정에 건립되었으며, 그가 사용했던 갓, 망건, 버선, 부채, 토시 등 유물과 Edward Morris 와의 서신 등은 161 Essex St, Salem, MA에 소재 한 Peabody Essex Museum의 한국관에 전시되어 있다 (Website [3] 참조). 귀국후 유길준(18561914년)은 국민의 계몽과 교육을 목적으로, ‘조선 문전’ (1906, 간행처 미상)과 ‘노동야학독본’ (1908, 경성일보사)을 저술하였다. 전자는 한국 최 초의 국어문법책으로 언어론과 음정론을 다루고 있 다. 후자는 당시 노동자들을 위하여 편찬한 국한문을 혼용한 독본집으로, 인간의 권리와 자격 등을 포함한 52과로 구성되어 있다. (‘하바드 연경도서관 한국 귀중본 해제’ (2005, 윤충남, 김성환 편저, 경인문 화사), 제4권 참조, 329, 338-39면) 보빙사의 구성원들은 귀국 후 모두들 나름대로 구 한말 정치사회의 개혁과 민족개화에 참여하였으며, 그 중에는 주미공사로 또는 유학생으로 다시 도미하 여 활동한 이들도 있었다 (변종화 1990). 보빙 정사 였던 민영익은 1884년 말 갑신정변 중에 중상을 입 었으며, 정변이 3일만에 실패함에 따라 부사였던 홍 영식은 죽음을 당하였다. 수행원이었던 서광범과 변 수는 정변의 주도인물들이었던 김옥균, 박영효, 서재 필 등과 함께 일본에 망명하였다. 서광범은 이듬해 미 국으로 건너가 10년의 망명생활후 1894년 귀국하여 법무대신이 되었으나, 이듬 해에 주미공사로 부임했 다가 다음 해에 면직되었으며, 1897년 38세에 미국 에서 사망하였다. 보빙사의 수행원으로1883년 12월에 귀국한 최경 석은 다음 해에 ‘농무목축시험장’을 설치하고, 미 국에서 가져온 씨로 각종 농작물과 과수를 재배하였 으며, 미국으로부터 농업용 기계와 기구를 수입하였 다. 이 시험장은 1885년에 미국으로부터 가축도 수 입하는 등 그 활동을 확대하였으나, 1886년 봄 최 경석의 갑자스런 사망으로 급속히 쇠퇴하였다. 일본 에서의 1년간 망명후 1886년에 도미한 변수는 영어 를 공부한 후 1887년 9월 Maryland Agricultural College에 입학하여 1891년 6월 이학사 (BA)로 졸 업하여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미국의 대학을 졸업 생이 되었으나 그 해 10월 철도사고로 사망하였다. 현홍택은 독립협회의 구성에 참여하여 서재필 등과 함께 민족 교육과 개혁에 참여하였다. 역사적 의미와 영향 개화파 성향의 20대 젊은이들로 구성된 보빙사 일 행의 미국 방문과 여행, 특히 그들의 사절업무 수행 과 주요도시 견학은 구한말 당시의 국내외 상황을 배 경으로 다음과 같이 그 역사적 의미와 그 영향을 유 추할 수 있다. 첫째, 조선과 미국의 수교를 공식화하는 공식 외교 업무를 수행하였다. 고종의 친서를 Arthur대통령에 게 전달하는 사절로서의 임무 즉, 1882년에 체결한 서구국가와 첫 외교협정이 1883년에 주미공사의 서 울 부임과 보빙사의 답례 방문으로 구체화하는 과정 이었다. 일본이 1854년 미국의 강제 개국으로 서구 국가와 수교조약을 체결한 후 30년 후의 사건으로,

조선이 오랫동안 고집해 온 쇄국에서 개화로 정책을 전환하는 모습이기도 하였다. 둘째, 당시 미국 감리교단의 순회목사로 활동 중 이었던 John Goucher 목사와의 만남은 보빙사 일행 이 미국 방문으로 얻은 (기대하지 않았던) 가장 큰 영향이요 성과였다. 열차 안에서 갓을 쓰고 도포를 입은 보빙사 일행과 조선의 선교를 구상하고 있던 Goucher 목사와의 만남은 조선의 근대화 물결에 첫 파장이 되었다. (Website [4] 참조) 조선을 미국 감 리교의 선교지역으로 추천하며 선교사의 파견을 적 극 지원한 그의 열정에 힘입어, 개신교의 조선 상륙 과 배재, 이화학당 등의 설립을 통한 신교육의 씨앗 이 한국에 뿌려졌다 (김정동 2010, 이화여자고등학 교 1986 참조). 고난과 무력함에 싸여있던 한말의 역 사 속에 심은 꿈과 희망이었다. 장춘식 교수 (2010)가 수집 정리한 Goucher 목사의 조선선교에 관한 자료에 의하면, “… Dr. Gaoucher became especially interested in 1883 in the possibility for the Methodists to open a mission in Korea after meeting the Korean delegation enroute by train to Washington to meet President Arthur. He invited them to his home in Baltimore and learned more about the country. He then contacted the Board of Foreign Missions in New York to offer funds to enable the Methodists to be the first to open a mission in Korea. He also offered to pay for Rev. Maclay and his wife to travel to Korea in 1884 to assess the potential for such a mission (although the Board finally paid their way). Dr. Goucher gave a second gift to encourage the Board to finally send the first missionaries, and Rev. Appenzeller and Dr. Scranton were chosen.” 세째, 보빙사 일행의 미국 관공서 방문과 산업시설 견학은, 그들이 일본 유학 생활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들어 왔던 서구문명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는 계기 가 되었다. 이는 국제사회의 상황에 대한 그들의 이 해와 개화의 필요 내지 당위에 대한 사고와 꿈을 확신 하는 경험이었으며, 이들 중의 일부는 실제로1884년 말 개화파가 감행한 갑신정변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 들이 주창한 여성의 교육과 사회활동 참여, 생산기술 의 도입과 민중을 위한 경제개발 등은 그들이 견학한 미국내 산업시설과 그 곳에서 일하는 수 많은 남녀노 동자들을 살펴보며 얻은 확신이었다. 네째, 2개월 반에 걸친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할 즈음, 보빙사의 단장인 민영익의 허락으로, 수행원이 었던 유길준이 미국에 남아 유학생의 길을 택한 사건 은, 도전과 열정으로 서양 학문을 배우는 서구 유학의 효시가 되었다. 낮선 언어와 문화를 배우며, 26세의 만학도로 고등학교에서 신학문을 접하고, 대학진학 을 꿈꾸던 유길준이 남긴 저서, ’서유견문’의 의미 는 봉건사회의 울타리안에서 제국주의 위협을 힘없 이 받아드려야만 했던 구한말 조선인들에게, 넓은 세 상의 존재와 미래의 희망을 알리는 창문이었다. 끝으로 근대사에 일부로 기록되는 보빙사 일행의 행적은 우리 민족의 안목을 넓혀 주고, 깊게 하는 계 기가 되었다. 그들은 신세계의 견학과 함께, 1883년 당시, 공무원의 자주성 보장, 노사마찰의 제도적 조정 등 정치 경제 사회의 ’자유추구형’ 성장을 추진하 고 있던 당시의 미국을 보았을 것이다. 수년전 필자는 포츠머스 조약 (1905)을 회상하는 세미나에서, 역사 를 인간의 자유추구과정으로 파악하는 견해를 다음 과 같이 발표한 적이 있다. “뉴잉글랜드 지역에 소재하는 조국과 관련된 역 사물들 중에는, 1883년 보빙사절단의 수행원으로 Boston과Lowell을 방문한 유길준 선생이 유학하였 던 G. D. Acadmy, 1947년 서윤복 선수가 우승을 향 해 Boston Marathon을 달렸던 RT9, 1953년 한인

유학생들이 모여 첫 예배를 드렸던 Marsh Chapel등 이 있습니다. … 세계사의 흐름에 관한 연구는 그 초 점에 따라 정치외교사, 문화발전사, 산업경제사, 학 문예술사 등이 있고, 그 이해에 따라 순환론, 회귀론, 진보론, 역사주의론, 계층간의 투쟁론 등이 있습니 다. … 인간의 역사를 파악하는 또 하나의 접근 방법 은 자유를 쟁취해가는 과정으로 파악하면서, 속박, 빈 곤, 무지 등으로 부터의 자유 추구를 강조합니다. … ‘자유’가 무엇인지 조차 잘 모르던 우리민족이 주 권마저 잃어가던 시대에 일어난 사건들이었습니다. … ‘자유를 향한 도전과 매진’ 이라는 세미나의 주 제에 마음이 설레입니다.” (윤은상 2007) 19세기말 갓과 도포안에 담아 온 그들 20대 사절 단의 감회와 각성이 오늘을 사는 우리의 역사로 이어 지고 있다. 보빙사 행적의 회고와 평가는 선구자로, 선각자로, 새로움에 도전한 이들의 용기와 꿈에 근거 할 수 있다. [참고자료] 김정동 (2010), “정동과 학당, 교회 그리고 자료 찾 기,”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연구집 1. 박관숙 (1959), 세계외교사, 박영사. 백린 (2004), “보빙사절단과 미국 유학생,” 뉴잉 글랜드 한인사, 제2장, NE 미주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변종화 (1982), “1883년의 한국 사절단의 보스톤 방문과 한미 과학기술 교류의 발단,” 한국과학사학 회지, 제4권 제1호. 변종화 (1990), “100여년 전에 Lowell을 찾아 온 한국사람들,” University of Lowell 한국학생회지, 제1호. 윤은상 (2007), “포츠머스 조약의 역사적 의미 – 경제적 측면을 중심으로,” 뉴잉글랜드 역사세미나 발표: 한인회보 (3월1일자). 윤은상 (2011), “보빙사의 1883년 미국 방문 이야 기,”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연구집 제3호. 이만열 (2010), “아펜젤러의 생애와 활동,” 배재 학당역사박물관 연구집 1. 이화여자고등학교 (1986), “이화 100년사 (1886-1986).” 장춘식 (2010), “가우쳐 목사의 조선 선교에 관련 된 (미발표) 연구자료.” 한미동포재단 (2002), “미주 한인 이민 100년사.” [관련 웹사이트] [1]http://en.wikipedia.org/wiki/Perceival_ Lowell [2]http://www.lowellmagov/community/historicpark [3]http://chronicles.dickinson.edu/encyclo/g/ ed_goucherJF.html http://deila.dickinson.edu/theirownwords/ context/0036.htm [4]http://www.pem.org/collections/3-korean_ art [저자] 윤은상 교수는 서울대학교 (경제학), University of Georgia (MBA), 그리고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경영학, Ph.D.)를 졸업하였다. 한국은 행과 국제경제연구원에서 근무하였으며, 현재 University of Massachusetts Lowell에서 경영학 교수 로 근무하고 있다. 연구분야는 Sustainable/Green Innovation, Market-entry Decision 등이며, 한글 로 발표한 논문 중에는 “독도의 법적 지위 연구” ( 박관숙교수 논문) 발췌 (1992), “뉴잉글랜드 한인 사, 제6장: 경제 및 사업활동” (2004), “포츠머 스 (NH) 조약의 역사적 의미” (2007), “보빙사의 1883년 미국 방문 이야기 (2011), 등이 있다.


Essay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10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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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범 스님 수필

구도자의 발자취,

봉암사에서 BOSTON까지

[제19회] 파도의 푸른 목소리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매스컴과 접하는 시간 이 무척 많아졌으며 거의 습관화 되어 있습니다. 방 송 뉴스를 듣다 보면 분노를 느끼게 하는 사건들이 연일 보도되고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매스컴을 통해 들은 뉴스 때문에 날마다 분개하며 살고 있기 도 합니다. 고장난 녹음기같이 사건사고 이야기만 반복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기의 삶보다 남의 삶에 관심이 더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전염병이 있는 환자를 멀리해야 하듯이,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불평불만의 독이 자기도 모르 게 전염되고 닮아갑니다. 매스컴에서 보도하는 것 처럼 세상이 그렇게만 돌아가는 것 같고 자신도 모 르게 불신하는 의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흙탕물이나 오염된 물이 흘러들어와 맑은 물을 흐 리게 하듯 밖에서 일어난 일들이 집에까지 이어져 혼란스럽게 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반복되는 생 활 속에 갇혀 흐르지 못하거나 고여 썩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틈만 나면 텔레비젼 채널만 돌리거나 컴 퓨터 속에 들어가 흥밋거리를 탐색하는 사람도 있 습니다. 누구나 가끔씩은 TV나 컴퓨터 등 갇혀있 는 공간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혼자만 의 시간과 신선한 환경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길을 가다가 자동차에 치어 죽은 짐승들 을 가끔씩 보게 되며, 까마귀가 날아와 달리는 자동 차 사이사이를 교묘하게 피하면서 포식을 하는 것도 봅니다. 까마귀가 위험을 무릅쓰고 먹이를 포기하 지 않듯이, 생태계는 경쟁적이고 도전적이며 더불 어 스피드까지 갈수록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자동 차를 운전하다 보면 대부분 질서를 유지하지만, 곧

잘 앞차를 추월했다가 뒤차에 따라 잡히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경주하듯 달리기도 합니다.

식적인 상상력이 적절한 간격으로 다가갈 때 찾는 일들이 서서히 나타납니다.

어느 때는 ‘5분 빨리 가려다 50년 빨리 간다’ 는 표어를 망각한 체 달려가다 단속하는 경찰에 적 발되기도 합니다. 바쁘지 않을 때도 속도에 중독이 된 현대인들은 자신도 모르게 제한속도를 초과하 며 곧잘 다른 차를 앞지르곤 합니다. 어쩌면 후회 스러웠던 지난날을 등지고 싶었던 생각만큼 더 멀 리 그리고 빨리 달아나려는 잠재의식의 작용인지 도 모릅니다.

생각이 바뀌기 전에는 삶도 새롭게 바뀌지 않고, 삶이 새롭게 바뀌지 않는 한 의식도 바뀌지 않습니 다. 요즈음 같이 무더울 때 바닷가에 나가 보면 막 힌 가슴이 확 트이며 갈매기나 물오리 같이 자유로 워지는 기분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아득히 물무늬 를 일으키는 은빛여울이 있으며 수평선 그 너머에서 밀려오는 푸른 목소리의 파도가 있습니다.

경쟁과 속도로부터 해방되거나 아니면 새장 안에 있는 새처럼 갇혀있지 말고 자유로운 생각으로 날 개를 펴보십시오. 어둡거나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 어나 새로운 계기의 창을 열고 나설 때, 자기가 찾는 이상의 세계가 보일 것입니다. 실질적인 현상과 의

바다는 갈 때 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느낌 이 새삼스러우며 상쾌한 바닷바람은 머리를 식혀 줍 니다. 바다가 잔잔하고 투명할 때는 마음도 따라서 고요해지고 편안해지며 파도가 넘실댈 때는 율동적 인 활력을 되찾게 해주는 곳입니다.

화음 보스톤 쳄버 오케스트라 2012~2014 Season 연주회에 즈음하여.... 제 38대 NE한인회가 ‘1000명시대 ’ 캠페인을 한인사회의 단결의 힘으로 성공리에 마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점에서, 또 사회각층의 따뜻한 후원의 손길로 어려움에 처해있던 한인회가 앞을향해 힘있게 나아갈수있게 물심양면 도와주신 모든 한인여러분과 함께 그화합과 단결의 결실물들을 축하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작은힘으로나마 한인사회의 힘을 북돋아주고싶은 마음으로, 화음보스톤 한인 쳄버오케스트라가 가을정기연주회의 모든 티켓판매금을 NE한인회에 기부합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화음보스톤 한인 오케스트라의 가을음악회에 와주셔서 우리들의 한인회도 성원해주시고, 오랜만에 생생한 베토벤 전원교향곡을 들으며 지인들과함께 보스톤의 가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2013~2014 Season 연주회

화음 보스톤 쳄버 오케스트라 Sunday, Oct 6. 2013. 7:00 Pm 케임브리지한인교회 (35 Magazin St., Cambridge, MA)

General : $20 / Student : Free 이번 음악회의 티켓 판매금은 뉴잉글랜드한인회의 발전기금으로 전액 기부 됩니다. Parking Information 주차 공간이 여의치 않을 경우 다음 주차장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일요일은 교회주변 파킹(무료)이 가능합니다.

Green Street Garage 260 Green St., Cambridge MA 02139 T.617-349-4758 ($1.50/hr)

Donation Wel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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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iber 2, 2013

KSNE 특별 연재 무협역사소설

New England Korean News

한상륜 저, 고구려 무협 역사소설

천부신검 (天符神劍) 한인회보는 본 소설의 저자 한상륜 작가의 기고를 통해 한인회보 독자들을 위하여 고구려 무협 역사소설을 연재합니다. 본 소설은 인터파크에서 판매되는 책으로 한인회보의 독자 를 위해 연재를 허락해 주신 한상륜 작가에게 감사드립니다. 차례 : 제1장 천부신검을 찾아라 / 제2장 청려선방으로 가는 길 / 제3장 선우려상의 장례식 / 제4장 거세어지는 왕실의 음모 / 제5장 조의선인의 입문과정 / 제6장 사라진 일우

그러자 이철곤은 그들 중 매수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남부대인 진효명 을 집중 설득하였다. 그에게는 태왕이 친히 황금 500관과 최고급 당나라 비 단 300필 그리고 무엇보다도 태왕이 가장 아끼는 천하절색인 당나라의 월 지방 미인을 하사하였다. 그러자 진 효명은 너무도 태왕의 성은에 감동하 여 그의 마음이 완전히 태왕 편으로 기 울었다. 그는 이철곤이 지시하는 대로 백두산에서 있을 선우려상의 장례식에 참석하여 청려선방으로 가는 길과 그 곳의 실정을 속속들이 파악하여 알려 주겠다고 약속했다.

제3장 선우려상의 장례식(2) 건무가 왕년의 수군대장군답게 전 략적으로 이 문제를 접근하자 이철곤 은 비로소 그의 말뜻을 알아들었다. 정 공법으로는 도저히 그들을 잡을 수 없 으니 첩보전으로 가자는 말이었다. 이 철곤은 여기에서 건무에게 아부성 발 언을 하여야 할 필요를 느끼고 가장 감 탄한 듯이 말을 하였다. “과연 태왕 폐하의 신산모계(神 算謀計)는 제갈량보다도 더 뛰어나시 고 을지문덕 장군보다 더 훌륭하십니 다.” “허허, 내가 제갈량보다 낫다면 모 를까 어찌 을지문덕 장군보다 낫겠나. 그야 불세출의 영웅이고 나야 그저 타 고난 태왕일 뿐이지 음음.” 건무는 이 세상에서 제일 듣기 좋 은 소리가 자신이 을지문덕 장군보다 더 낫다는 아부를 들을 때였다. 2차 여 수대전 때 세운 공이야 자신과 을지문 덕 장군이 비슷한데 웬일인지 백성들 은 모두 을지문덕만 칭찬하고 자신은 그저 잊어버린 것 같았다. 건무는 초록 은 동색이라고 무지렁이 백성들은 역 시 평민 출신인 을지문덕을 열광적으 로 좋아하는 것이라고 그를 폄하하였 다. 하지만 건무의 마음속에서는 을지 문덕에 대한 열등감이 항상 자리하고 있었다. 그는 누가 을지문덕에 대한 칭 송을 하는 것을 들으면 그 자리에서 당 장이라도 그 자를 쳐 죽이고 싶을 만 큼 을지문덕에 대한 질투심이 부글부 글 끓어올랐다. 건무와 독대를 마치고 나온 이철곤 은 왕당 휘하의 첩보조직인 ‘갈까마 귀’를 소집했다. 그는 그들에게 백두 산 부근의 마을과 장안성과 국내성의 모든 상단들을 철저히 감시하고 각 상 단들에게 수상한 자들은 무조건 보고 하게 한 후에 갈까마귀들이 직접 그들 을 미행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전 대 대로 동부대인 연태조와 식솔들의 일 거수일투족을 모조리 감시하여 보고할 것과 옥저욕살 양만춘과 조정과 각 부

내에 청려선방과 관계가 있다고 의심 되는 인사들에 대한 대대적인 감시 작 업을 진행할 것을 지시하였다. 갈가마 귀들은 전 고구려 제국뿐만 아닌 당나 라와 백제, 신라, 왜까지 광범위한 첩 보조직을 갖추고 있는 무서운 정보조 직으로서 그들의 촉수를 벗어날 조직 이나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 이 아니었다. 그들이 그렇게 두 눈을 부릅뜨고 있 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청려선방은 일우가 도착한 다음 날부터 대대적으 로 선우려상의 9일장을 치루기 시작했 다. 그의 시체는 이미 왕당 군사들에 의해 산산이 부서졌기 때문에 그의 목 상이 제작되었고 최고급 오동나무 관 에 그의 거짓 시체가 안치되어 환웅사 당 내에 보관되고 있었다. 청려선인의 지시로 고구려내 유력인 사들 중 청려선방 출신들과 또한 선우 려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을 가진 사람들 중 기밀 누설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는 1,000여명에게 비밀리에 인 편으로 장례식 초청장이 발송되었다. 그들 대부분이 장례식 참석에 두 말 없 이 응했다. 그것은 그들이 아직도 왕실 과 선우려상 그리고 청려선방과 얽힌 역학 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관 계일 수 있었지만 그들은 검선 선우려 상의 돌연한 부고에 너무도 놀랐으며 자신들과 그와의 얽힌 너무도 깊은 인 연 때문에 기꺼이 장례식에 참석하기 로 약속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건무 측에서는 그들의 동태 를 샅샅이 파악하고 있었는데 초청받 은 인사들 중 대당 온건파이거나 온건 파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는 수 명의 고 관들과 욕살들 및 장군들을 포섭하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그때서 야 초청장을 받은 대다수의 인사들이 매우 우려스러운 분위기를 눈치 챘다. 어찌되었거나 현재 집권 세력이 대당 온건파인 건무태왕을 중심으로 완전히 재편되었으니 그들로서는 그들과 무조 건 부딪치는 것이 장래 아무런 도움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수백 명의 상당수 인사들이 초청을 포기하 는 사태가 일어났다.

그해 음력 10월 27일 백두산 청려 선방에서는 고구려제국 전국에서 초청 된 최고위 유력인사 550여명(450여 명은 포기함)과 전국 조의선인 조직의 대표자 3,000명 그리고 청려선방의 조 의선인들 15,000명 그리고 선우려상 의 유일한 혈족인 선우일우와 청려선 인이 참석하는 대대적인 장례식이 청 려선방 연무장에서 열렸다. 장례식은 환웅천왕 사당에 안치된 선우려상의 시체에 대해 장례식이 열 림을 청려선인이 삼신하느님과 조상님 들에게 고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 다. 그 다음 순서로 장례참석자들 중 대표자들 99명만 분향 및 헌화를 하였 다. 이후 용명, 정고, 칠휴, 구선, 밀하, 오미, 선항, 파한 등 청려선방의 9대 제 자들이 선우려상의 오동나무 관을 어 깨에 메고 사당 밖에서 대기 중인 상여 에 그 관을 실었다. 그리고 청려선방 조의선인들이 고 구려제국 전국에서 도착한 온갖 만장 과 깃발들을 앞세우고 상여 앞에서 길 을 인도했다. 유족 대표인 선우일우가 맨 앞에 서고 청려선인이 그 옆을 따 랐으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조의선 인들이 일우의 곁을 그림자처럼 지키 며 상여를 따라갔다. 장례식 참석자들 은 모두 굵은 삼베옷과 굴건 등을 쓰 고 있었다. 상여가 연무장에 도착했을 때 전국 에서 온 최고위층 인사들과 조의선인 들까지 거의 20,000여명이 연무장을 꽉 채워 발을 들여놓을 자리가 없었다. 장례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 되었다. 참석자들은 당대 천하제일의 무사이자 검선이었던 선우려상의 갑작 스러운 죽음에 너무나도 애통했다. 고 구려의 장래에 불안한 그림자가 드리 우고 있다는 막연한 불안감이 그들에 게 엄습했다. 고인에 대한 묵념이 끝나고 고인 에 대한 약력보고가 있었다. 청려선방 을 대표하여 용명이 선우려상의 약력 을 보고했다. 그 내용을 요약하자면 선우려상은 국내성 출신으로 위두대형 (位頭大兄)이었던 장군 선우휘준의 외 아들로 태어나 약관 15세에 청려선방 에 입문했다. 그는 18세에 고구려 전 국 무술대회에 나가 우승하였다. 이후

천부신검을 소지하는 자격을 얻기 위 하여 10년 동안을 고구려, 백제, 신라, 왜, 수나라, 돌궐, 토번(서장), 토욕혼, 천축 등을 주유하며 당대 최고의 무사 들과의 대결을 통해 73전 73승을 이룩 하였다. 마침내 검법이 검선의 경지에 올라 어검술을 구사하게 되었는데 내 공은 대주천을 이루어 자신의 기를 마 음대로 운영하는 경지에 올랐다. 그러 자 고구려의 당시 태왕인 영양태왕의 부르심을 받아 고구려 5만 왕당의 총 대장인 대모달이 되었다. 이후 태왕을 보호하여 13번의 암살 음모를 분쇄하 였으며 여수대전을 비롯한 모든 전쟁 에서 태왕을 보호하면서 태왕과 군부 사이를 잘 조정하여 여수 대전을 대승 리로 장식하게 했다. 고인은 문무겸전 하고 박문강기하여 고대사와 의술, 음 률 및 제자백가에 능통하였던 그야말 로 당대 천하제일의 무사였고 검선이 었다. 고인은 7년 전 천부신검을 깊이 감추고 향리에 은거하여 고구려를 지 킬 성군이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려상 대장간을 운영하며 살았다. 그러나 지 난 9월 25일 밤 불의의 습격을 받아 유 명을 달리하였으며 그의 유족으로는 7 세 된 선우일우가 유일하다 운운 하는 내용이었다. 약력보고가 끝나자 참석자들 사이 에 웅성거리는 소리가 심하게 나기 시 작했다. 도대체 누가 그를 죽였는지에 대해 참석자들이 의분을 표하는 것 같 았다. 그러자 청려선인이 그들 앞에 나 타나 고인에 대한 예의로 자중해달라 고 요청하였다. 그러자 모두들 입을 다 물고 침묵을 지켰다. 다음에는 조사가 있을 차례였다. 조 사는 동부대인 연태조가 하기로 내정 이 되어 있었다. 그런데 예정된 연태 조는 보이지 않고 그 대신에 키가 7척 이 넘는 기골이 장대하고 위풍이 몹시 당당한 웬 20대 초의 젊은이가 천천히 연단으로 올라갔다. 사람들은 처음 보 는 인물이라 몹시 그의 정체가 궁금해 지기 시작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을 굽 어보면서 천천히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의 목소리가 어찌나 큰지 마치 용트 림을 하는 것 같았다. “저는 동부대인 연자 태자 조자 아 버님의 큰 아들되는 연개소문이라 합 니다. 저는 지금 몹시도 위중한 병중 에 계시는 아버님을 대신하여 조사를 하러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사실 저 는 천하를 주유하며 무공을 연마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버님으로부터 급한 전갈이 와서 오늘 이렇게 갑작스럽게 이 자리에 와서 조사를 하게 되었으니 널리 해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가 이렇게 말하며 전 참석자에게 양해를 구하자 청려선인이 그를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조사를 해도 좋다는 승낙이었다. 그러자 연개소문이 품에 서 두루마리를 하나 꺼내더니 그것을 읽기 시작했다. (계속)


종교광고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임마누엘연합교회

2013년 10월 2일 수요일

29

보스톤 새로남 교회

주일예배 : 오후 1시30분 새벽기도 : 오전 6시 (월~금) 담임목사 : 김덕기 청년부 사역자 찾습니다.

60 Forest Park Rd. Woburn MA 01801

617-939-3903 생명이 풍성한

담임목사 : 조유현 bostonsaeronamchurch@gmail.com 42 Elmwood Rd., Wellesley, MA 02481

617-947-6765

북부보스톤한인연합감리교회

“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라”

보스턴 장로교회

말씀으로 생명을 살리는 교회

보스톤성결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ㅣ 이규연 부목사 ㅣ 안성룡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 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중고등부토요집회] 토 오후 6시30분 [중고등부영어예배] 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 [주일 오전 성경공부] 주일 오전 9시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예배] 1부 : 오전 08시 / 2부 :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 수 저녁 8시

[목요 성경 공부] 저녁 7시 30분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아동부 예배 주일오전 중고등부 예배 주일오전 찬양예배 주일오후 한글학교 주일오후 새벽예배(월-토)매일오전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금요기도회 금요일 오후

9:00 10:00 10:00 10:00 12:30 12:30 6:00 8:00 8:00

[금요 성경 공부] 오전 10시

담임목사 : 김용환

[중보기도회] 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 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 토 9:30 ~ 12:30

Boston Evangelical Church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T. 781-276-8233 ㅣ BostonChurch.com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전한다 하느님에 대하여,

담임목사 조상연 라이코스교회가 Allston으로 이전하였습니다.

예배및모임안내

담임목사: 김광식

주일예배 11:30

한어부 영어부 청소년부 유초등부 영아부 수요예배 수요일저녁 8:00 새벽기도 매일아침 5:30

찬양/기도집회 토요일저녁 7:00

삶에 대하여,

주일 오전 10:00시 예배

함께 고민하고 찾아 나서고자 하는

이스라엘(히브리 뿌리/유산) 회복과 중보 집중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매주 산행 걷기와 기도로 전인적 치유 경험 주소: 557 Cambridge St. Allston, MA 02134 30 Gorden St. Allston, MA 02134

성 앙뚜안 다블뤼 한인 성당에서는 새입교자를 위한 교리반을 9월부터 시작합니다.

청년부모임 주일오후 1:30 청소년부모임 토요일저녁

St.John’s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2600 Massachusetts Ave. Lexington, MA 02421 781 861 7799(T)/781 861 7228(F)/sjkchurch.org

진리에 대하여,

45 Ash St. Newton MA02466

전화: 978-387-1115

617‐558‐2711,617‐244‐9685 office.kccb@gmail.com / stdaveluychurch.org Mass: 10am(주일학교가 있는주) 11:30am(교중미사), 4: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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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iber 2, 2013

한인사회 게시판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2013 한인회 게시판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TEL : 781-933-8822 FAX :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동포들의 회비와 후원비(Donation)는 세금공제가 됩니다. 한인회 사무실로 연락 주시면 필요한 서류를 보내드립니다. TEL : 781-933-8822 회비나 후원 후 성명 게재를 원치 않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인회보 편집진 Publisher

Jinyoung Park

Chief Manager

Moonsu Han Hyesung Park Bo Kyung Shin

이영하 진정원/안성원 황성수 Won Sang Cho 이우승/김지영 진태원 황영덕 이유택/김희정 진한근/이승주 황원서 Contrubuting Reporter Eugenia Kim, Yujin Kim 이유한/윤지혜 차주혁/김난희 황진희 Anna Jung, Kyungha Kim 이은희 추경석/허정숙 황필주 이이순 채성엽/김남자 황현숙 Je hee Yang, Hyun Joo Kim 이의훈 천영호 홍다은 Min Park, Nayun Eom 이정희 최니콜 홍대건 이종화/이미숙 최문규 부부 홍모희 Barry Eom 이재우 최병윤 홍성일 Columnist & Contributor 이재이/이지선 최인각 홍숙현 민유선 l 김용환 목사 l 김종성 교수ㅣ 윤석기 교수ㅣ 이재화 교수 이진구/이설지 최경자 부부 홍원철 민응준 교수 ㅣ 이유택 교수 ㅣ 애나 정ㅣ 김예진 l 이주연 이진아/최명아 최나영 부부 홍성도/이근숙 이종국/이향국 최낙천/최화자 홍종은 이상우 ㅣ 김경하 이창호/한정인 최덕중/김숙영 홍창기 한인회보 수석 자문위원 I 민유선 자문변호사 I 성기주 이태호/이성희 최백규 Agnes Ann 이학렬 부부 최상화/이윤자 Danile Kim 이한숙/한윤영 최신자 Elisa Choi 한인회 이사 38대 한인회 임원 이현경 최연일/최송자 James Kim 이현지 최영인 부부 Joe Feirouz 남궁연($200), 안병학($200) 이혜승 최원길/채길식 Joseph Ha 회장 : 한선우 이후석 최인숙 Katherine Lee 김병국($200), 이학렬($200) 수석부회장 : 한문수 이훈재/정기순 최정숙 Katherine 이경해($200), 권복태($200) 부회장 : 장수인 이희정 최정우 Park 최순용($200), 윤미자($200) 이형오/안진희 최정열/허경희 Misun Han 부회장 : 유현경 방경남($200), 전좌근($200) 인기환 최정열/최미남 Peter Park 사무총장 : 강승민 유한선($200), 조온구($200) 임나봉 최준영/홍신숙 Peter K Park 재무 : 이재석 임성광 최진규/최원규 Sunhee 마케팅부 : 이정수 임이제/최윤신 최진민/최해숙 Suyeon 전옥현, 손광희, 전좌근, 최한길, 임응준 최창열/배성희 Thomas Tah 섭외부 : 김대식 한선우, 한문수, 강승민 임정기/박희경 최한길 Tom Song 봉사부 : 신보경 임진수 최한필/김혜륜 Mr. Han 예정: 박승삼, 김한수) 학생부 : 조장익 임창선 최환성 Benjamin Kim 임학래 최현구/김희현 Sun Kim 학생부 차장 : 양제희 한인회 고문단 단장: 김영곤 조대희 최홍백/박두연 Mr.Benson 학생부 차장 : 염승헌 주경석 부부 하상열/김은순 보스턴한인축 노인복지부 : 강승민 주성찬/주윤희 하정아 부부 구단 (99명) 장경이 한경언 체육부 : 조원상 한인회관 운영위원회 장계은 한기영 총 1,000명 체육부 차장 : 김형준 장명숙 한문수/윤선미 여성부 : 김금련 장병주/강시정 한병의 남궁연, 안병학, 유한선, 서규택 장성수/정능화 한병칠/장미용 의료부 : 이주용 이학렬, 김성군, 이영호, 한선우 장수인/홍경엽 한선우/정재은 문화부 : 박진욱 장영규 한세진 한인회관운영위원장 온라인 홍보부 : 김현주 장영충/박옥녀 한송이 연락처 978-985-1874 장용복/이창주 한승배 부부 장원준/장호준 한영섭 부부 정진수 회계사($1,000) 김문소 $500, 김은한 $500 [후원자 명단] 장유문 부부 한윤찬 장인창/황재희 한정택 변복순/변복자($60) 김성군 $500, 남궁연 $500 김현주($80),장수인($300) 장종문 부부 한재교 박종안/문현옥($200) 김영곤 $500, 김명칠 $100 최인숙($100),이근홍($100) 김병철/한영자($100) 좌상일/이은조 한지동 이승기 $300, 윤상래 $100 한지연($100),김문소($100) 권복태/서명숙($340) 전관우 한지연/최순용 장용복 $100, 윤희경 $100 전석훈/이혜경 한상륜/이정선 김은한($100),고영복($80) 이상우/김희정($60) 노인회 $100, 안일민 $100 전은영 한상혁 안연자($100),안병학($100) 최정열/허경희($20) NE한인세탁인협회 $200 전좌근 한성애 박석만($100,남궁연($100) 대한통운 정대훈($300) 한윤영(NH한인회고문) $1,000 전옥현/김영자 한유진 김병국($100),김원엽($100) 전진원/손영희($100) 보스톤한미노인회 $1,000 전종헌/김희정 함성문/함영자 이병철($200),신상철($60) 어양/박현숙($100) 김병철/한영자 $1,000 전진원/손영희 함지희 박영찬($100),김양길($100) 최연일/최송자($100) 전희진 함혜욱/함승완 PRESCOTT(이문항보험)$200 정영수($100),김경일($100) 북부보스톤 상옥회($100) 김민철/김순자($100) 정기라/이용희 허민선 박재원($80), 함혜욱($100) 문수사 ($100), 정경진 허선희 정수일/김종순($100) 코리아나 한국식당 ($2,000) 정경희 허성용 이학렬($100) 최낙천/최화자($100) 정근화 허승희 한국암웨이 ($3,000) 정인숙($80), 윤상래 ($1,000) 정대훈/강성미 허진영 NE간호사협회($100) 장용복($100) 정재호 혜각스님 보스톤룸렌트닷컴($100) 윤익중 ($100), 정명철 한혜성/김상기 해병전우회($300) 하상열($100) 정민수/정종은 황길남/방숙영 Mrs.정상무($100) 제15기 민주평통 ($500) 정병철/장인숙 황보엽/황해옥 정상무(Mrs) 정석호/정에스더 OF NEW 정선태 ET Y E CI 여러분 한분 한분이 한인회의 소중한 구성원입니다. 정수일/김종순 정영수/김은희 정영화 정유경 정인숙 정인혜 정준협 (영문) (한글) 이름 정숙 정성균 배우자이름 (한글) 정윤빈 (영문) 정제형/이숙자 정진수 부부 전화번호 E-mail 정청일 정춘희 주소 정하균/곽서영 조남규/ 한은경 거주 가족수 조미자 조상연 2013년 한인회비 (1인당 연간 $20) 조선희 조성호/김아림 부부 $40 가족 $ 1인 $20 조수헌 조온구/윤여주 후원금 (한인회비와 별도로 납부 가능) 조유미 조은주 $100 $200 $500 $300 $1,000 $2,000 기타 $ 조태준 조항록/이명숙 한인회비 및 후원금은 우리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사용되오며. 회비 및 후원비를 납부하신 회원 조현석 에게는 광고 서비스 및 각종 혜택이 주어지게 됩니다. 조형구/김현옥 주언영 부부 보내실 곳 :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주종옥 주혜영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지훈/박미숙 진문홍 부부 D Inc. LAN

KOREAN S

O

NG

엄인숙 박옥화 박요섭/박진경 엄재관/김용희 박영철/정선주 오상헌 부부 박윤희 부부 오영수 오예자 박은경 오정민 박은영 오진옥 박재범 오웅철 박재원 오은자/김원경 박정부 박종구 부부 여명신 박주영 부부 원종현/안지수 박필수 부부 원영옥 박종선/강홍순 양제희 박종안/문현옥 염승헌 박종열/조영신 유경렬 박종일/이인숙 유대근/유정심 유선희 박지영 유승오/강혜정 박진욱 박진영/이주연 유영실 유한선 부부 박찬수 박성규/이해극 유현경/사무엘 육동인 박지영 박진흠/윤희경 윤경문 윤경희 박태윤 박창섭/박유니스 윤병태 박천일 부부 윤보영 윤상래 배유미 박호진/홍옥희 윤석기/이현주 윤석중 박혜성 윤영수 박혜영 윤은상/박순혜 박혜준 박형남 부부 윤정아 박형채 부부 유주한/장숙경 배홍선/이봉자 윤동수 백린/최선경 윤주옥/채성철 백승한/손주연 윤충남/윤향숙 백승희/김동신 윤현권/박순단 이기환/윤순정 백현주 이규윤 변근식 이근/김경희 변화근 이근복 서규택 이근홍/원방 서동욱 이금자 서윤주 이기영/전희진 서정섭 서태환/양은경 이귀옥 신광선/이선영 이경환/민정숙 이경해 부부 선정안 이기영 성상훈 신영묵/최인경 이기환/윤순정 이길신 신용순 이동은/김두연 심동근 윤상대 부부 이동익/이재숙 백이태 부부 이동훈/김원경 이문영/김춘미 백현일 이문희 변복자 이명란 변복순 이민재 부부 변찬섭 변홍일 부부 이배훈 방경남/김향인 이병철부부 서충욱/이세영 이병현 이상구 석상옥 이상미/신동익 석은희 성낙호/백종숙 이상우/김희정 성민재 부부 이상훈 이선화 성성훈 이승기/이경숙 성인식 이승우 손성희 이승욱/안미순 손순이 이승은 손한록부부 이승훈/변옥화 송기백 이승희 송길호 이신자/이상현 송남수 이은미 송민철 이의인/이정희 송미경 이원걸/전신애 송선재 송신재/송신영 이영길/이성혜 이영인 송은아 송준환/국승연 이영호 송진우/김진영 이은규 부부 송평구/이미경 이은주 송화종/정금원 이은표 신광성/이선영 이은철 신상철/김영아 이인권/권소은 신영각/홍경자 이자영 이정미 신행옥 이정민 신형경 신보경/정재원 이재룡/김미영 이재상/박은영 신창복 심윤보/김은미 이재익/김명은 이재화/김연신 심혜정 이재규 부부 안길남부부 이정구 부부 안남기 이정규/김영미 안명희 이정수 안미숙 안병학 부부 이정일/전현임 이정현 안성민 안승재/안미숙 이종근 안일민/이옥 이종석 부부 이종화/이미숙 안연자 이주택/김정원 안영신 이지현 안윤선 이제봉/한수옥 안태수 안태준/문유경 이재신/김홍혜 어양/박현숙 이재호 이재형

Sun Woo Han

Editor in Chief Repoter

2013 한인회비 연$20 (부부 연 $40) 고요한 김영기/김애자 공병래 김용진/윤복순 강경신 김용진 부부 강정래/김효진 김용택 강민형 김용환 부부 강상원 김은분 강선자 김은실 강승민/김윤정 김은정/이성우 강영한/박은경 김은주/이창경 강현민 부부 김은한/이혜원 강호주 부부 김인수/김춘수 고영복 김인배 고영수/고준 김인영 고인순 김인정 고중일 부부 김일 고종성/김혜련 김정박/권순자 공창우 김정선/조순래 구용환/구마리꼬 김종란 구자영 김주노 구지수/공경희 김준구/박선희 국민준 김정환 권명옥 김종성 부부 권복태/서명숙 김종숙 권오관/민애숙 김종완/이성숙 권오숙/최간주 김재율/장복기 권오순 김제성/채은혜 권오훈/장성주 김진기/신미송 권병욱/김이선 김진경/김신애 권병희 김진홍/김경태 길소영 김진희 김경순 김태만/윤미자 김경중 김프란치스코 김경일/조삼영 김창근 김경화 김창남 김정림 김창식/백선희 김정선/조순래 김청란 김증모/김재순 김창래/김갑연 권승률 김천일/최해근 권정안 김철연/강지윤 권정자 김학수 권한섭 김학주 길은석 김한나 김기안/이유준 김한성/김숙현 김기택/김순희 김한수 김갑동 김한태 김경선 김현구 부부 김경순 김현아 김경모 김현주 김경자 김현주/조용준 김경하 김현천/윤상필 김경희 김현태 김광련 부부 김형준 김광수/전경희 김형진 김남균/정혜숙 김호영/김소연 김남장/이계영 김훈광 김금련 김희권 김다윗 김혜순 김대식 김혜실 김대업 김혜영 김덕기 김효경 김동민/김주연 김효인 김동숙 김효열/정현주 김동우 김흥수 김대식 나경복 부부 김만옥 남궁연/조정자 김만희/김갑수 남궁주환 김면진 남미자 김문령 남민자 김문소/김계숙 남수용 김미나 남옥희 김민준/이현주 남정현 김민정 남일/윤미아 김민철/김순자 노동완/신은경 김보규 노정자 김복섭/윤상래 노진아 김법철 노혜선 김병국/김유경 도삼주 김병기 도범스님 김병철/한영자 맹호영 김수정 문관옥/정자인 김수연 문선희 김수영 문창곤/김유경 김순옥 문현석/정하나 김성군/김영희 문형근/이지영 김성배 민신자 김성일 밍동 김성혁 박강호 김성현/이은주 박기나 김승진 박기훈 김시철 박동찬 김우혁 부부 박마리 김윤경 박명수/유상효 김원경 박민/박영 김원엽 박범영 부부 김양숙 박병길/김영애 김영선 박석만 부부 김영훈 박성민/이경희 김옥미 박성규/이해옥 김옥식 박성준 부부 김유석 박승삼 김양길/김진희 박신영/김영순 김연일 박인원 김영곤 부부 박원서/장은영 김영범/고경아 박영찬/서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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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Society of NH The Korean American

2013년 10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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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햄프셔 한인회보 회장/발행인 : 박선우, 사무총장 : 조은경, 재무 : 김승은

October. 2. 2013

기사 및 소식 제보 : nhkoreans@gmail.com

TEL. 603-767-1356

뉴햄프셔 감리교회 창립 30주년 기념 예배 및 어성찬 목사 취임식 2013년 10월 6일 (주일) 오후 5:30

Vol.1 / No.13

NH 무지개 칼럼 배신(이 얼마나 가슴 아픈 단어인가?) 우리는 누구로부터 배신이 나 배반을 당하는가? 우리가 배신이나 배반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거기에는 사랑이라 는 의미가 함축되어있다. 따라 서 배신은 원수나 적에게 사용 하는 단어가 아니라 가장 사랑 했던 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Machiavelli(마키아벨리 15-16C)는 군주론에서 이런 말을 했다. 사랑이 많은 군주 는 때로는 배반을 당하지만 두 렵게 하는 군주는 배반을 당하 지 않는다고 자녀들을 키워본 분들이 말 은 아끼지만 가장 많은 배신을 경험한 것은 자녀들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자신까지도 다 줄 정도로 사랑하고 사랑으로 키 웠는데도 말이다. 그래서 내리 사랑이라는 말 이 나온 것 같다. 자녀에게 배 신당했다는 경우는 종종 있어

도 부모로부터 배신당했다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이 아 닐까? 하여튼 사랑하는 배우자나 자녀, 친구들에게 뼈아픈 배신 의 경험이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그들을 극 진히 사랑한 사람이다. 거꾸로 이야기해서 만약 아직까지 배 신을 당하지 않았다면, 축하할 일이지만 ⋯. 배신당하고 괴로워하는 분 들에게 이 글을 드립니다, 당신 은 진정 사랑했노라고. (이 글을 쓰며 자꾸 하나님 의 사랑이 떠오른다. 내리사랑 의 시초이며 가장 많은 배신을 당하시지 않으셨을까. 그 분의 호칭이 ‘사랑의 하나님’이 신데, ⋯⋯.) 오늘도 사랑과 희망의 무지 개였습니다.

NH INFORMATION 뉴햄프셔 한인회 회관건립 기금조성 만찬 제목: 일시: 장소: 주소: 전화:

한인회관 건립 기금조성 만찬 및 경과보고 2013년 10월 19일 오후 6:30-8:00 반석교회 8 Pleasant St. Salem NH 03079 603)767-1356(박선우 회장)

뉴햄프셔 감리교회 창립 30주년 기념 예배 및 어성찬 목사 취임식 일시: 장소: 주소: 문의: 전화: 전자:

2013년 10월 6일 (주일) 오후 5:30 뉴햄프셔 감리교회 8 Pleasan St. Salem NH 03079 어성찬 목사 617-990-7619 jcfish77@gmail.com

뉴햄프셔 한인회에서는 한인들의 구심점이 될 한인회관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뉴햄프셔 한인회관이 마련되는 그날까지 한인 동포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기부하시는 금액 전액은 세금공제가 가능합니다

보내실 곳은 Korean-America Society of NH, 535 Peverly Hill Road, Portsmouth, NH 03801. 문의전화는 603-767-1356(박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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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iber 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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