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24-2012 KSNE Vol.13, No.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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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와 함께하는 우리신문

NEW ENGLAND

한인회보

뉴잉글랜드한인회 회장 / 발행인 유한선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WWW.BOSTONKS.COM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The New England Korean News TEL: 781.933.8822 / FAX: 781.933.8855 / haninhoebo@gmail.com Vol. 13 No.40

10월 5주차 (10월 31일자) 한인회보가 휴간됨을 알려드립니다.

대한민국, 유엔 안보리 재진출과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겹경사 국제사회의 대한민국 위상 급 상승, 오바마, 한국에 세계 지배했다고 농담할 정도

한국 유엔 안보리 이사국 15년만에 재 진출 우리나라가 유엔의 가장 강력한 기구인 안전보장이 사회에 15년 만에 다시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동북아시아의 안보지형이 격변기를 맞은 시점에 유엔 무대에서 북한 핵 개발을 비롯한 한반도 현안 의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했다는 점에서 한국 외교가 일궈낸 또 하나의 쾌거 로 평가된다. 한국은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뉴욕 유엔본부 에서 193개 유엔 회원국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안보 리 비상임이사국 선거 2차 투표에서 당선에 필요한 표(유효표의 3분의 2인 128표)보다 21표 많은 149 표를 얻어 2013∼2014년 임기의 이사국 지위를 확 보했다. 우리나라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 장의 배출과 잇단 국제회의 유치 등을 질시하는 견제 심리와 약소국에 대한 동정표 등을 극복하고 15년 만 에 다시 안보리 진입에 성공함으로써 10위권의 경제 력을 가진 중견국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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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당선으로 한국은 내년부터 2년간 한반도 의제 를 비롯해 유엔에서 이뤄지는 모든 국제 현안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 인천 송도에 유치 우리나라가 20일 환경 분야의 세계은행으로 불리 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인천 송도에 유치했 다. GCF는 이날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차 이 사회에서 투표를 통해, 독일 등 5개국을 제치고 인천( 송도)을 사무국 유치 도시로 선정했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는 기후변화 관련 국제금융기구로, 2010년말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제16차 당사국 총 회’(COP)에서 이 기금의 설립이 승인됐다. 기금 규모 는 2020년까지 연간 1천억달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부터 2020년까지 연간 기금 규모를 어느 정도로 할지는 11월말 카타르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 이다. GCF기금은 2020년 이후에도 계속 확충할 전 망이어서 규모 면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을 넘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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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국력에 걸맞는 역할과 기여 강화. 이명박 대통령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이뤄진 전화통화에서 이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 사국 진출을 계기로 한국이 유엔에서 우리의 국력에 걸 맞는 역할과 기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반기문 사무총장도 유엔 안보리 이사국 진 출과 GCF 사무국 유치를 축하하면서 이 같은 결과가 높아진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외교적 역량의 결실이 라고 평가했다. 반 사무총장은 또 유엔 사무총장과 세계은행 총재 에 이어 GCF 사무국까지 한국이 유치하면서 한국이 세계를 지배하게 됐다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농담을 소개하기도 했다. (KS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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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있다. 이번 GCF 유치는 우리나라가 중량감있는 국제기 구를 처음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특히 기 후변화 분야에서 원조 규모가 세계 2위인 독일을 제 치고 유치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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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한인회보

유엔 안보리 진출, 글로벌 코리아의 개가 [특별기고]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매년 9월이 되면 유엔총회 막후에서는 각국의 안 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 진출을 위한 각축전이 벌어진다. 필자도 올해 유엔 총회장에서 40여 개국의 외교장 관들을 만나 우리의 안보리 진출 지지를 요청했다. 마땅한 회담 장소가 없어 총회장 주변에 설치된 간 이 부스에서 주로 만났고, 총회장에서 조우한 인사 들과는 선 채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경쟁국 외 교장관들과 마주칠 때도 있었는데 서로 웃으면서 정 정당당한 경쟁과 선전을 기원했다. 단순히 우리나라 를 지지하는 차원을 넘어 여타 회원국에 한국을 지지하도록 권하겠다고 언급한 국가의 장관을 만났을 때는 우리의 높아진 위상에 가슴 벅차기도 했다. 분위기 좋았지만 조마조마 이번 안보리 진출과 관련한 좋은 징조라고 느꼈던 일이 있었다. 선거전의 최전방인 주유엔대표부가 3일 개천절에 개최한 국경일 리셉션이 대성공을 거 둔 것이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유엔총회 의장, 주요국 대사 등 800여 명 의 하객이 대표부 앞에 서서 입장을 기다렸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우리 외교관 들이 유엔 안팎에서 보여준 활동과 축적된 네트워크의 결과라는 생각에 마음 이 든든했다. 비록 이렇게 유엔 현장 분위기는 긍정적이었으나 국제기구 선거에서 문서 지지의 10%, 구두 지지의 20% 정도가 지켜지지 않는다는 관행도 있었고 경쟁 국들이 발표하는 지지 현황도 우리의 계산과 차이가 있어 마냥 안도할 수만은 없었다. 우리는 전 재외공관을 통한 전방위적 지지 교섭을 계속했다. 그 결과 2013∼2014년 임기 이사국으로 선출되었다. 노력의 결실이 이루어졌다는 기쁨과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 우 리나라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는 외교무대의 프리미어리그 격인 안보리에서 우 리가 주전선수 역할을 충실히 해내리라는 국제사회의 기대와 성원을 담고 있 기 때문이다. 안보리는 제재 및 무력 사용 등 유엔 전 회원국을 구속하는 결정 을 내릴 수 있는, 유엔 내 가장 강력한 권한을 가진 기관이다. 한반도 문제에 관해 안보리는 1950년 북한이 남침했을 때 유엔군 파병을 결 정했고, 2006년과 2009년에는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가했으 며, 2010년 천안함 사건 당시에도 북한에 엄중한 경고를 했다. 안보리는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해 책임을 지면서 개별 국가는 물론이고 국제사회의 명운이 걸린 사안도 다룬다. 많은 유엔 회원국이 안보리 이사국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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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는 앞으로 안보리에서 어떤 활동을 해야 할 것인가? 먼저 안보리 이사국 진출을 하나의 명예로만 간주해서는 안 된다. 실질적인 기여를 통해 대 한민국의 역량을 보여주고 국제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야 한다. 이와 함께 지역분쟁, 테러, 대량살상무기, 자연재해, 사이 버 안보에 이르기까지 국제평화를 위협하는 다양한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모 색하는 데도 기여해야 할 것이다. 국제사회 리더십 발휘 계기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는 문제도 당사자이자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적 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안보리는 북핵문제 등 한반도를 둘러싼 중요 한 안보 현안을 논의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추가 핵실험 등 안보리에 회부될 수 있는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1991년 유엔 가입 이후 불과 20년 남짓한 기간 동안 두 번의 안보리 이사국 진출, 2001년 총회 의장국 선출, 2006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선출 및 2011년 재선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안보리 진출은 비단 유엔 외 교 분야만의 성과가 아니라 우리 정부가 꾸준히 추진해 온 글로벌 코리아 실현 노력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안보리 이사국 임기 중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 보를 위해 보다 많은 공헌을 하고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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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한인회보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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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후기금(GCF) 유치, 한국, 녹색성장 글로벌 허브로 연간 3,300억 규모의 경제효과 예상, 국제기구로의 역할 위해 초당적 협력 필수 국제기구 유치의 효과는 거저 얻어지는 게 아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 기구(OECD) 국가 중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은 6위, 증가율로는 1위다. 앞으로 우리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은 더욱 커질 것이다. 관련 규제 를 더는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빈곤국 지원에도 솔선수범할 필요가 있다. ‘그 린 선진국’으로 인정받으려면 그에 걸맞은 책임도 떠안아야 한다.

녹색기후기금(GCF),` 국제적기구로 키우려면 `환경부문 세계은행`이라 불리는 녹색기후기금(GCFㆍGreen Climate Fund) 사무국 인천 송도 유치가 확정됐지만 정부가 넘어야 할 산은 많다. 가 장 시급한 것은 GCF를 국제통화기금(IMFㆍ8450억달러)과 같은 수준으로 키 우는 문제다.

우리나라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에 성공했다. GCF는 개발도상 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는 국제금융기구로 환경분야의 세계은행격이다. 신생 기구지만 앞으로 국제통화기금(IMF)에 버금갈 정도로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한다. 우리가 이처럼 비중 있는 대형 국제기구를 유치한 것은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이사국 재진출에 이은 낭보다. GCF 유치의 의미는 각별하다. 우리나라가 지구촌 화두인 기후변화와 녹색성 장의 글로벌 허브로 떠오르면서 국제적 위상과 영향력이 한층 커지게 됐다. 앞 서 신설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녹색성장기술센터(GTC)와 함께 이 른 바 ‘그린 트라이앵글’을 구축한 것도 성과다. 2010년 기준 27개로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제기구 유치 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적 효과도 상당할 전망이다. 국제기구 인력이 상주하면 그에 따른 지출과 생산유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국제회의가 열리면 숙박, 관광 등 서비스 산 업 활성화도 뒤따를 것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주재원 500명 기준으로 연간 3800억원의 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의 지역 경제 발전 도 기대할 수 있다.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GCF 사무국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GCF가 가야 할 길은 아직 멀다. 기 금 조달이 가장 큰 과제다. 2020년까지 선진국들이 연간 1000억달러를 조성 하기로 했지만 지금부터 매년 1000억달러씩인지, 2020년부터 1000억달러인 지가 모호하다. 누가 얼마를 낼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유럽연합과 미국의 재정 상황으로 미뤄 연간 1000억달러 조성이 여렵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나오 고 있는 점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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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을 8000억달러까지 키운다는 것은 단지 청사진일 뿐이다. 현재 GCF가 모금한 기금은 고작 300억달러에 그친다. 2020년부터 매년 1000억달러씩 모 으겠다는 원칙에만 합의한 상태여서 사실 기금에 대한 구체성은 없다. 자칫 선진국과 개도국 간 첨예한 대립으로 기후변화협상이 어그러지기라도 한다면 GCF는 한낱 작은 국제기구로 전락할 수도 있는 대목이다. 기후변화협 상 자체가 잘 진행돼야 GCF 기금도 모을 수 있기 때문에 사무국 유치국으로서 한국의 외교적 역량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사무국 건립 등 절차도 국회와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강력한 유치 후 보국이던 독일은 `국제기구로 23일 창립총회를 하는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 (GGGI)가 아직도 국회 비준을 받지 못한 점`을 투표전에 활용했다. GCF 사무 국 유치도 이달 26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제18차 기후변화협약당사 국총회에서 최종 인준되면 국회에서 비준을 받아야 한다. 그 전에 GCF와 정 부는 `본부 설치` 협정을 체결하게 되는데 모범적인 협정 문안을 위한 전략도 필요하다. 부족한 서비스 기반 확충도 서둘러야 한다. 박 장관은 “유치 과정에서 국제 기구 종사자의 배우자가 가질 직업이 있느냐, 자녀가 다닐 학교가 있느냐, 아 플 때 갈 병원이 있느냐, 여가를 즐길 오페라하우스 등이 있느냐는 질문을 많 이 받았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축하 전화를 받았다. 반 총장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만났을 때 유엔 사무총장과 세계은행 총재 를 한국인이 맡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한국이 세계를 지배한다`고 말했다”고 전하면서 “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에서 이 대통령과 이 틀 밤을 새우며 GCF 창설에 합의를 본 게 기억이 난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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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한인회보

제38대 뉴잉글랜드 한인회장 후보등록자 없이 등록 마감

뉴잉글랜드한인회 대한민국 문화 알리미 청소년 홍보대사 영문판 한국 전래동화집 출판기념회 개최 안내

한인회장 후보 등록기간인 10월 22일까지 후보 등록자 없어 이사회에서 38대 회장 추대될 듯

10월 27일 토요일, 렉싱턴 아발론 강당에서... 대한민국 문화 알리미들의 결실을 한인사회가 함께 축하해 주길...

선관위 위원들이 회장 후보 등록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제37대 뉴잉글랜드 한인회장 후보 등 록 마감일이었던 지난 10월 22일 오후 8시까 지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과 한인회 임원들이 한인회 사무실에서 한인회장 후보자 등록을 위 해 대기하고 있었으나 아무도 한인회장 후보로 등록한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한인회 회칙에 따라 선관위는 해 체되고 향후 차기 한인회장 선출에 관한 모든 사항은 이사회로 넘어가게 되었다. 김영기 선거관리 위원장은 한인회보와 의 인터뷰를 통해 “한인회를 이끌어 나갈 능력 있는 분들이 후보로 등록해 주시길 간절히 바 랬지만 아무도 한인회장 후보로 등록하지 않아 아쉽다고.”전하며 이 지역 한인사회의 리더로 서 헌신적인 봉사와 노력을 아끼지 않으실 훌

륭한 차기 한인회장을 이사회에서 선출해 줄것 을 당부하였다. 이병현 뉴잉글랜드한인회 이사장은 회 장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은 만큼 빠른시일내에 이사회를 소집하여 여러 이사들과 이 지역 원 로들 그리고 한인사회 동포 여러분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여 뉴잉글랜드 한인사회를 가장 잘 이끌어 나갈 차기 회장 후보를 가급적 빨리 추천하여 38대 한인회장의 임무를 수행하 는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기 선관위원장은 10월 22일 자 소인이 찍힌 후보 등록 우편접수도 유효하 기 때문에 2,3일 더 후보자 등록을 기다려 보겠 다고 전하며 한가닥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뉴잉글랜드한 인회 대한민 국 문화 알리 미 청소년 홍 보대사들이 대 한민국의 우수 한 문화를 미 주류사회 친 구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하여 시작한 영문판 한국 전래동화 집 출판 프로 젝트를 모두 마치고 알리미 들이 직접 영 역한 한국 동 화집이 정식 출판되어 이를 기념하고 함께 축하하기 위해 오는 10월 27 일 (토요일) 렉싱턴 소재 아발론 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개 최한다. 이들은 이번 전래동화집을 출판하면서 미국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한국의 “효”사상을 다룬 “심청전”이나 형제간 의 우애를 다룬 “의 좋은 형제”등을 영역하면서 우리 고유의 문화나 풍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스스로 깨우치며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이어지는 우리의 문화에 큰 자부심을 느끼 며 이번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유한선 한인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우리의 문화 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이를 미국친구들에게 널리 알리고 자 하는 의미있는 활동에 이 지역 한인들의 적극적인 지원 과 격려가 우리 알리미들의 활동에 큰 힘이 될것”이라며 한 인들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대한민국 알리미 출판기념회] 일시 : 2012년 10월 27일 토요일 오후 6:00~8:00 장소 : 렉싱턴 아발론 강당 (1000 Main Campus Drive Lexington, MA 02421) 주최: 뉴잉글랜드한인회 대한민국 문화 알리미 청소년 홍 보대사 후원: 주보스톤총영사관, 재외동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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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

한인회보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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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총영사관 관할 재외선거등록 3,548명(27.5%) 뉴욕은 10,992명(7.5%), LA는 10,196명(5.2%) 전세계 추정 재외선거권자 2,233,695명 중 총 223,557명 등록, 목표치 10% 달성 주요 3개국 신고, 신청자 수

대륙별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율 아프리카 1.48%

중동 3.69%

중국

일국

유럽 10.67%

미국

%

아시아 50.01%

미주 32.24%

공관별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율

워싱턴 뉴욕

L.A

보스턴

S.F

시애틀 시카고 애틀 란타

호놀 휴스턴 룰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제 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수가 추정 재외선거 유권자 수 2백 2십3만여명의 10.1%인 총 223,557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가장 많은 111,804명(10.29%)이 신청, 등록을 마 쳤고 다음으로 미국을 포함한 미주가 72,086명(7.05%), 유럽이 23,858명 (25.54%), 중동 8,256명(64.78%), 아프 리카 3,318명(38.11%)순으로 집계됬다. 주요 3개국 나라별 신청, 접수 상황을 보 면 미국이 가장 많은 51,454명(5.94%), 다음으로 일본 37,126명(8.03%), 중국 35,630(12.07%)순이다. 이는 지난 19대 총선(국회의원 선출)때 와 비교하여 전체적으로는 약 10만여명 이 증가한 수치로 아직까지는 2백3십만 재외국민 수를 고려할 때 한국 정치에 미 치는 힘이 크지는 않다 하더라도 백중세 의 현 대선 판도를 볼때 당락에 영향을 미 칠 수 있는 의미있는 수치라는것이 전문 가들의 견해이다.

한편, 보스톤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 위원회는 20일을 기해 마감된 재외국민 선거 신고·신청자수는 재외선거인(영주 권자) 346명, 국외부재자(유학생, 주재 원 등) 3,202명 등 모두 3,548명으로 집 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전체 예상 대상 자(1만2,891명)를 감안할 경우 등록률은 27.5%로 미주에서는 가장 높은 등록율을 기록했다고 발혔다. 이번 대선 등록률은 대통령 선출에 대 한 한인 유권자들의 관심이 지난 총선 때 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는데다 막판이 긴 하지만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순회접 수, 이메일 접수가 허용되면서 많은 증가 폭을 보이게 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 가다. 한편 접수된 재외선거 신고신청서는 재 외선거인 명부작성(10월31일~11월9일) 과 열람과정을 거쳐 내달 19일 명부가 최 종 확정된다. 18대 대선을 위한 재외선거 인투표는 12월5일~10일까지 6일간 실 시될 예정이다. (KS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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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보스톤한미노인회, 김진숙 회원 모친 김훈광 권사님의 89세 생신 축하드려... 마술을 보며 동심으로 돌아가 크게 웃을 수 있었던 하루...

한인회보

보스톤한미노인회 11월 모임안내 [ 박강호 총영사 초청 특별 강연] 일시: 2012년 11월 10일 (토) 11시30분 장소: 청기와식당 (27-29 Riverside Ave. Medford, MA) 강의: 박강호 보스톤총영사 문의 : 617-388-9107

보스톤 한미 예술 협회 LOGO CONTEST 보스톤 한미 예술 협회 (Korean Cultural Society of Boston)가 한국 예술을 보스톤 지역에 널리 알리며, 전문 음 악, 미술, 문학인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명으로 출범했습니 다. 이 사명에 맞는 참신한 로고를 찾고 있으니 많이 응모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응모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www. kcsboston.org 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응모 마감: 11월 17일 (토) 자정 제출 format: bmp, png, psd (1024x1024 pixel 이상) 제출처: moon.econ@gmail.com 상금: 우승 ($300) 장려 (2명 각 $50) (제출된 file의 copyright은 협회에서 보유합니다.)

보스톤한미노인회(회장 이학렬)는 지난 토요 일 10월 월례모임에서 김진숙 노인회 회원 (침 구술박사, 은퇴)의 어머님 김훈광 권사님의 89 세 생신을 축하드리는 간단한 생일파티를 열어 드렸다. 이날 생일파티에서는 김 권사님의 생신을 축 하드리는 의미로 마술사를 본회의 10월 모임에 초청하여 함께 웃음을 나눌수 있는 특별한 시 간을 보냈다. 미국인 마술사를 초청하여 진행되었던 행사 라 언어문제로 의사 소통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유능한 통역사의 수고로 마술을 즐기는데에는 큰 어려움은 없었다. 특히 마술은 말이 아닌 몸으로 하는 세계적 공통언어이기 때문에 마술사의 신기한 마술에 매료되어 언어 소통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이날 참석한 노인회 회원들은 동심에 젖은 옛 기억 을 회상하며 크게 웃고 박수치는 즐거운 시간 을 보냈다.

40여분 진행된 마술시간을 아쉬운 마음으로 뒤로하고 본회에서 준비한 꽃다발과 생일케이 크를 짜르며 노인회 회원 모두는 김 권사님의 장수를 기원하는 축하인사를 함께 나누었다. 이날 비록 적은 노인회 회원들이 참석했지 만 적은 인원이나마 함께 웃을수 있는 이시간이 귀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효성이 지극한 따 님은 본인의 어머님과 함께 모두를 즐겁게 하 는 마음을 써 주셔서 더욱더 아름다움을 느끼 게 했다. 주종옥권사는 한미노인회에서 이런 일이 처 음이라며 크게 외쳐 알리며 한번더 큰 박수를 보냈다. 오늘의 통역사가 되주신 윤희씨 수고 많으 셨고 마술사를 초청하며 오늘의 행사를 빛내주 신 김진숙회원님에게 노인회를 대표하여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보스톤 산악회 정기 산행 공지 1. 산행일; 2012년 11월 3일 (토) 2 .장 소 : sandwich mountain 3. 트레일명/거리: sandwich mountain trail- Drake’s brook Loop( 왕복; 8.3마일) A조; sandwich mountain Trail- 정상 ;왕복 8.3마일 B조; sandwich mountain trailJennings peak ;왕복 6.1마일 4. 산행시간 : A조; 5시간 40분 , B조; 약 5시간 5. 난이도 : 3.0 (5단계 척도법) 6. 준비물 : 배낭,등산화착용,방한복,우의,장갑, 털모자,스틱, 보온병/온수, 간편중식. 7. 집결지: ALLSTON 공영주차장 07시 00분 PARK&RIDE , EXIT2 OF RT93 07시 45분 8. 회비 : 20불 9.시간사용:트레일입구(10:00),산행시작(10:30),정상 (13:00),중식(13:30)하산완료(16;30), 샐렘 주차장(18:30)

(기사제보: 보스톤한미노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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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소식

한인회보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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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포병 한때 대치 … 아직 ‘불안한 평온’ 탈북단체 북한 3대세습 비판 전단지 살포계획,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 불안안 평온 유지

경기 파주시 임진각 주변은 22일 오전 내내 긴장감 이 감돌았다. 북한의 3대 세습을 비난하는 20만장의 전단을 북으로 보내겠다는 탈북자 단체, 임진각을 향 해 포문을 연 북한군, 이에 맞서 도발 원점을 격멸하 겠다는 우리 군 포병. 여기에 미국과 중국까지 거들고 나서면서 시선이 온통 임진각으로 쏠렸다. 임진각이 ‘불안한 평온’을 되찾은 것은 오후 들어 서였다. 탈북자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계획이 경찰 의 원천봉쇄로 무산된 때문이다. 이른 아침부터 마을 회관에 모여 가슴을 졸이던 민통선 내 대성동, 해마 루촌, 통일촌 마을 주민들은 오후 1시 통제가 풀리면

서 일상에 복귀했다. 정부는 전날 저녁까지만 해도 “민간단체의 행동에 개입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했다가 이날 오전 경찰 력을 대거 동원해 임진각으로 진입하는 자유로와 통 일로 2곳을 차단했다. 전단 살포를 원천 봉쇄한 것 이다. 이런 조치에는 청와대의 판단이 개입한 것으로 보 인다. 청와대가 이날 탈북자 단체의 행동에 비판적 시 각을 보인 것에서도 알 수 있다. 대북 선전 공세를 위 해 다른 방법도 많은데 굳이 민통선 주민의 생명을 담 보로 전단 공개 살포를 강행하려는 데 마뜩잖은 눈치 가 역력했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다른 여러 가지 방 법이 있는데 공개된 방법으로 전단을 살포하겠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이날 임진각 전단 살포가 봉쇄되기까지 북한의 움직임은 심상치 않았다. 북한군은 임진각 주 변을 타격하기 위해 행동에 돌입한 모습을 보였다. 최 전방 포병부대의 견인포와 자주포의 포구를 남쪽으 로 개방해놓고 방사포를 탑재한 일부 차량까지 대기

시킨 정황이 군 정보당국에 포착됐다. 우리 군은 이러한 북의 움직임에 맞서 전방 포병 화 력을 즉각 응사 태세로 전환했다. 주력 화력인 K-9 자주포(사거리 40㎞)와 다연장로켓(MLRS)을 발사 대기 상태로 전환하고 사격에 필요한 동력장치도 가 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철비’로 불리는 MLRS는 8000개 산탄을 60초 이내에 32㎞ 떨어진 곳까지 발 사할 수 있는 위협적 무기로 여차하면 도발 원점을 초 토화할 요량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중국도 이상기류를 감지한 듯 앞다퉈 남북 한 양측에 냉정을 찾을 것을 촉구했다. 글린 데이비 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22일 중국 베이 징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풍선에 폭탄으로 대응하는 것은 비례의 원칙에 맞지 않는다. 북한이 이런 위협 적인 행동을 그만두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국에 대해서도 절제와 지혜로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중 국 외교부의 훙레이(洪磊)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에서 “남북한이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고 자 제를 호소했다.

박근혜‘최필립 사퇴’재차 압박, 박·최 갈등 국면으로 가나 박근혜 후보의 사퇴 압박에도 불구 임기 사수를 외치는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22일 최필립 정수장 학회 이사장의 퇴진 거부에 “이 상황이 사퇴를 거부 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후 보는 이날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정수장학회가 공익재단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의혹들에 대해 국민에게 명쾌하고 투명하고 소상히 해명하고 밝힐 필요가 있다 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어제 제가 (기자회견에서도) 그것을 요구하 지 않았느냐”고 덧붙였다. 박 후보의 이 같은 발언은 전날 기자회견 에 이어 재차 최 이사장과 장학회 이사진의 사퇴를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수장학회 를 둘러싼 의혹 제기를 ‘정치 공세’로 규정했 지만, 이미 정치적 논란의 대상이 된 만큼 원 점에서 의혹을 해소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 인 것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최 이사장이 사퇴를 해 도, 또 안 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다” 라며 “새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치적 논쟁이 안되는 새로운 이사진으로 가야 된다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엔 박 후보 자신이 사퇴 등을 강제할 방법은 없다는 속내도 포함된 것으로 풀이된 다. 박 후보는 “공익재단은 모든 일을 하는 데 있어 감독기관 승인과 감독을 받지, 마음대로 할 수가 없

다”고 말했다. 이 점에서 박 후보의 바람과 달리 당장 정수장학 회 이사진 구성 등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은 높지 않 아 보인다. 최 이사장이 전날 SBS 인터뷰에서 “정치 권에서 장학회에 대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 그 자 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임기 사수 의지를 밝힌 것 처럼 박 후보의 정치공세 규정은 사퇴 거부의 명분이 될 공산이 크다. 박 후보의 직접 압박에도 불구하고 최 이사장이 뚜렷한 사퇴의 명분을 확보할 때까지 당 분간 더 버틸 것이라는 우려가 당내에서 나오고 있다. 다만 정치 논쟁이 커지고, 이목이 정수장학회로 쏠 리는 만큼 장학회도 부담은 있다. 그동안은 야당과 시 민·언론단체만의 압력이 있었다면, 이젠 박 후보 측 의 압력도 공론화됐기 때문이다. 조만간 이사회가 소 집돼 박 후보가 요구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해법’을 고민할 것이란 전망은 그래서다. 새누리당 선대위 한 관계자는 “장학회가 정쟁 대상이 된 이런저런 이유가 있으니 고민해 봐야 한다. 향후 어떤 성격으로 운영 할 것인지, 원점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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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미주한인사회소식

서울대 동창회 가을 등산을 마치고……

한인회보

민주평통 보스톤협의회, 통일부 통일정책실장과 남북통일정책 간담회 가져 정부는 능동적 통일정책을 위해 원칙을 바탕으로 한 인도적, 포용적, 선제적 조치와 교류협력 증진에 노력

남편과 나는 한달 이상 집을 떠나 한국, Cambodia, Vietnam, Singapore의 아열대 열대기 후 속에서 두루 여행하다가 며칠전 Boston에 돌아왔다. 인천서 NYC까지 14시간 동안 잘 먹 여 주는 감옥 때문에 10 Lbs를 더 많이 안고 Logan Airport에 도착한 후 무거워진 몸으로 집으로 오는 길에 단풍잎들이 딩글고 낙엽으로 떨어진 모습들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아니 벌 써 가을이야…..여기는? 그리고 오자마자 며칠 후 있을 계획 된 동 창회 산행을 위하여 좋은 날씨를 바라는 마음 에 가는 날까지 걱정을 하였다. 일기예보대 로 금요일 저녁 부터 가을 비가 내렸다. 퉁탕탕 …..천둥까지 시끄럽게 새벽 3시 경에 깨어 버 렸다. 5시가 되니 비가 끊끼는것 같고 밖이 잠 잠해졌다. 나는 우리 집에서 가장 큰 솥 (pot)에다가 butternut squash 를 넣고 설탕 같은 것은 아 예 넣지도 않고 호박죽을 만들었다. 아하 우리 가 갈 수 있다! 그런데 오겠다고 한 동문께서 발을 다쳐서 못 온 다는 것을 마지막 순간 알 고는 병 문안 전화도 할 정신이 아니었고 난 산악대원을 하나 잃은 것 같이 기가 팍 죽은 듯 할 말이 없었다. 힘을 내어 과일을 싺싺 자른 다 음 준비된 김밥을 pickup하러 갔다.

Mt. Wachusett으로 가는 길에서 나는 지난 한 달 동안 동남아시아를 돌아 다니면서 까마득 히 잊어 버리고 있었던 빨갛게 물든 나뭇잎들을 무한히 바라보면서 “Wow!”를 계속 연발하였 고 New England의 멌있고 아름다운 단풍구경 에 푹 빠져 있었다. 나를 괴롭힌 새벽에 내린 비는 언제 내렸냐는 듯 하늘은 맑고 공기가 그렀게 신선 할 수가 없 었다. 모두 14명 동문들과 가족들 정말 가족 이 모인 것 같아서 더 마음이 들었다. 처음오신 대선배님 내외분, 젊은 후배들 우리 는 곧 모두 친구가 되어 버렸다. 60분 밖에 안 걸리는 미니 산행 이었지만 모두들 땀을 많이 들 흘리고 신나는 모습들이었다. 미국에 와서 처음 산을 온 동문들이 대다수였으니 모두들 비 밀을 말하고 말았다. 우리들은 정상(summit) 에서 한동안 좋은 시간을 가졌고 가져간 호박죽 한 솥을 모두 비워버렸다. 낮과 밤이 바꿔진 나 는 차를 타자마자졸리더니 집에 오자마자 뻗어 버리고 다음날 1시 30분새벽에 일어났다. 내가 태어나서 이렇게 오래동안 자 본 적이 거의 없 다. New England에 살고 있음을 축복으로 여 기며 감사히 여긴다. 뉴잉글랜드지구 서울대힉교 동창회장 정선주

민주평화통일 보스턴 협의 회(회장 홍진섭)는 지난 10월 16일(화요일) 메드포드 소재 청기와 식당에서 통일부 천해 성 통일정책실장을 모시고 평 통 위원님들과 만찬을 겸한 간 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천 실장은 통일부에서는 정상적인 남북 관계를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그에 능동적 통일정책 을 추진 하는 방법으로서 원칙 을 바탕으로 한 인도적, 포용 적, 선제적 조치 그리고 교류협 력 증진과 안정적 대화채널 구 축을 추진 하기위해 노력해왔 다고 전했다. 또한 통일교육, 통일외교, 이 주민 정착지원,통일이후 제도 적문제 해결책 및 통일재원을 마련하기 위하여 ‘통일 항아리’ 와 같은 자발적 통일비용 모금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일항아리에 관한 정보는 www.unijar.kr 에서 통일항 아리를 검색하면 좀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 로 천해성 통일정책실장은 국 내뿐만아니라 해외에서도 끝 없는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진섭 평통보스턴협의회 회 장은 멀리 보스턴을 방문하여 준 천해성 통일정책실장님께 환영를 표하며 수행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였 다. 홍진섭회장은 오늘 간담회 전까지 통일부에서 과연 어떤 보따리를 가지고 방문하게 될 것인지 무척 궁금했는데 모든 이야기가 직접적으로 마음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통일에 관 한 마음은 한국인이라면 전국 민 뿐만 아니라 세계가 모두 한 마음일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제보 민주평통 이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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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소식

한인회보

[한국대선] 재외국민 표심잡기 본격경쟁 전세계 선거인단 22만3,500명, 초박빙에서 큰 변수될 듯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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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회의원 수 대폭 줄이고, 중앙당 폐지,축소돼야 국회의원 수 줄여 절약되는 예산으로 정책개발비 등에 투자

재외선거를 위한 유권자 등록마감이 지난 20 일을 기해 마감되면서 한국 유력 대선 후보들의 ‘재외국민 표심잡기’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22일 한국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8 대 대통령 재외선거 등록 마감 결과, 107개국의 전체 재외선거권자의 10.1%에 해당하는 22만 3,557명이 등록을 마쳤다. 따라서 각 후보 진영 은 초박빙 승부가 점쳐지는 이번 대선에서 재외 국민 투표가 하나의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표심잡기에 나섰다. 우선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후보는 22일(한국 시간) 재외선거대책위 발대식에서 재외동포정 책 공약을 발표하고 재외선거 운동에 뛰어들었 다. 문 후보는 이날 공약으로 ▶재외공관망 확 충과 현장중심 영사서비스 제공 ▶재외국민 자 녀학비 및 2,000여개 한글학교 지원 ▶복수국 적 허용범위 확대 ▶유학생 학자금대출 허용 등 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이와 함께 “재외선거제도를 개정 해 재외공관이 없는 재외국민에게 우편·인터넷 투표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한 재 외선대위(위원장 김성곤)는 세계 각국에 거주 하는 현지 재외동포들을 위주로 운영될 예정으 로 각 지역에서 ‘선거 참여 캠페인’을 벌여나간 다는 계획이다. 새누리당은 재외국민의 권익 향상에 실질적

으로 도움 되는 `맞춤형 정책’을 적극 홍보해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겠다는 전략을 새운 것으 로 전해졌다. 특히 외국 시민권자 복수국적 연령확대, 영 주권자 주민등록증 발급을 추진 중이며 특히 젊 은 층의 마음을 잡으려고 형편이 어려운 유학생 의 학자금 대출 지원 법안을 발의한 점도 강조 하고 있다. 지난 7일 재외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킨 박 후보 측은 현재 3선 중진의원들을 대륙별 대책 위원장으로 임명, 본격 활동에 들어간 상태로 12월초 투표일 전까지 꾸준히 외국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안 후보 측은 아직 캠프에 별도로 조 직을 꾸리거나 담당자를 둘 계획은 없으며, 안 후보가 재외국민 행사를 찾거나 재외국민을 대 상으로 한 행사를 여는 방식으로 관심을 표현 하고 있다. 안 후보는 지난 16일 ‘세계한상대회’에 참석 해 축사에서 “투표 인프라를 개선해 재외국민 의 실질적인 참정권 행사를 돕겠다”고 했고, 지 난 12일에는 미국과 노르웨이, 일본 등 재외국 민과 화상대화로 지지자들의 선거참여를 독려 하기도 했다. 안 후보 측은 “저희 네트워크가 미 디어로 해외에도 충분히 연결돼 있으므로 선거 캠페인을 충실히 진행하고 관련 후속 프로그램 을 만들 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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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국회의원 의석수를 대폭 줄이 고, 중앙당을 폐지·축소하며 정당에 지급하는 국고보조금 을 삭감하는 등의 정치 개혁안 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23일 인하대학교 초청강연에서 “집권여당이 70 년대 사고방식에 머물러 있고, 지금 상황으로는 새 정치가 불 가능하다”며 “아무리 당명을 바꾸고 로고를 고친다고, 사람 몇명 계속 자른다고 해서 시스 템과 생각의 틀을 바꾸기 어렵 다”고 말했다 . 이어 “저는 새누리당의 집권 연장을 분명히 반대한다”며 “ 불과 5년 만에 이렇게 국민을 힘들게 하고 고통 주고 불안과 공포로 몰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이명박과 여당이 입증한 것이 라고 생각한다”고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재차 상기시켰다. 그는 자신이 초창기 공약했 던 대통령 특권 포기에 덧붙여 국회나 정당 개혁안에 대해서 도 구체적으로 안을 제시했다.

한인회비 및 후원금 납부안내 뉴잉글랜드한인회는 여러분들이 납부하시는 소중한 회비와 후원금으로 미국사회에서 생활하는 우리 한인 동포들의 화합과 권익신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의 회원은 국적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을 모국으로 현재 뉴잉글랜드지역에 거주하시는 모든 한인분들로 누구나 한인회의 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뉴잉글랜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동포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림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 연회비] 개인 : $20 / 부부 : $40 단체 : $300 (학생회 및 각종 직능단체) [뉴잉글랜드한인회 후원금]

뉴햄프셔감리교회는 기독교대한감리회(The Korean Methodist Church) 미주연회 뉴잉글랜드지방 소속교회입니다. 이병수목사는 감리교 신학대학교과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강원도 영월에서 첫 목회를 시작하여, 서울의 광림교회와

후원금의 액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한인회의 활동을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납부하신 후원금은 세금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미주이민 백주년 기념교회 힐로교회(하와이)에서 사역하였고,

회비 및 후원금 보내실 곳

2011년 8월부터 뉴햄프셔감리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Payable to : KSNE Address :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2004년 미국 유학중에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싸워 이겼고, 섬김과 치유의 목회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문의 : 781-933-8822

안 후보는 첫 번째로 “국회 의원 수를 줄여서 정치권이 먼 저 변화의 의지를 보이고 국민 과 고통 분담으로 효율성 높여 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영국에서 상원의원 숫 자를 파격적으로 줄이는 논의 가 계속되고 있다”며 “법률로 는 200인 이상으로 돼 있는데 현재 국회의원이 300명이다. 그동안 국회가 스스로 의석수 를 조금씩 늘려왔다”고 지적했 다. 국회의원 1명당 일본은 26 만명을, 미국 하원은 70만명 을 대표하는데 반해 우리나라 는 16만 2천여명을 대표한다 고 지적한 안 후보는 “국회의 원 숫자가 적어서 일을 못하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국회의원 숫자를 줄인 만 큼 절약되는 예산으로 정책개 발비 등에 투자해자고 제안한 안 후보는 “덧붙여 비례대표 비율을 늘리는 것도 바람직하 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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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한인회보

민유선의 민유선 (한인회보 자문위원)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제목 : 과거에서 미래로(4)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드디어 한 권의 책이 출간 되었습니다. 제가 뉴 잉글랜드 지역에 사는 동안 수년에 걸쳐 쓴 글이 거 의 500여편이 되나,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 배”라는 심정으로 그 동안 여기 저기 흩어져 있던 글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저의 작품집입니다. 해마다 그만한 분량의 글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든다 면 앞으로 10년 이상의 긴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 다만, 이 일은 진정 과거로부터 가치 있는 미래로의 진행이라는 생각으로 시작 하였습니다. “이번에 출판 된 저의 작품집은 “선우 미디아”에 서 편집과 제본을 맡아 주었습니다. 선우 미디아는 출판하는 책이 해마다 국내의 권위 있는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그 실력과 품위를 인정 받는 출판사라 고 합니다. 제가 등단할 즈음 순수 문예지 편집부장 으로 열심히 일하시던 이선우 사장은 지금도 역시 수필전문 출판사 “선우 미디아”를 운영하는 성공한 기업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과거에서 잘 성 장하는 미래지향적 현상이나 인물을 만나게 되면 이 세상은 참으로 살아 볼만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2-30여 년 전에 제가 발표한 작품의 내용은 물론 함 께 나눈 음식 이름도 잊지 않고 있는 이 선우 사장은 저의 귀국 소식이 전해 지자 저의 숙소로 한 걸음에 달려 올 정도로 마음이 따뜻한 사람입니다. 이번 작품집의 삽화를 그려준 저희 집 둘째 딸 ”정 의진” 이라는 이름까지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는 그 녀는 저의 출판 의뢰에 기분 좋게 응해 주었습니다. 출판에 드는 제반 비용은 큰 딸 부부가 기꺼이 담당 하였으며, 미국에 있는 남편은 자료 사진을 보내주 는 등 총 감독의 역할을 충실히 해 냈기에 이번 작 품집은 엄밀히 말해서 “민유선 가족의 작품집”이나 진배 없다 하겠습니다. 편집과 교정 디자인 등 실무를 책임진 편집실 직 원들 또한 미국 촌 사람(?) 민유선의 수 없는 수정 작업 요청에 피곤함을 달래느라 수고가 많았던 것 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책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이선우 사 장님과 스텝들은 좋은 글로 좋은 책을 만든다는 한 가지 목표를 가지고 무더운 장마철을 거치며 최대 의 노력과 인내심을 발휘하였지요. “모든 것이 합하 여 善을 이루니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충만한 작업 이었습니다만 막상 만들어 놓고 보니 부족한 것이 너무 많이 눈에 보입니다. “책 한 권을 만드는 일은 解産의 고통과 같다.’고 하신 어느 선배님의 말씀에 공감하며 여러분 앞에 삼가 “민유선의 살며 사랑하 며 배우며” 이 한 권의 책을 내 놓 습니다.

장 임무를 마친 후에는 노인회 고문으로 있으면서 주로 뉴잉글랜드 한인회보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오래 전에 저는 “ 들깨 가족”이라 는 이름으로 문 단에 인사를 드 린 후 가족과 함 께 미국으로 이주 하여 지금까지 살 고 있습니다.

이제 출간 된 저의 작품집에는 저와 저희 가족이 살아가는 모습이 정직하고 꾸밈 없이 그려져 있습 니다. 그 동안 격조하였던 친구나 친척 그리고 저희 가족을 알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오래간만에 드리 는 소식이 되리라 믿으며 항상 애독하여 주시는 독 자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그 동안 다양한 경험을 하였지요. 남편은 미 국무성 직원으 로 근무하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기도 하였으나 잘 회복하고 지금은 한적한 교외에서 은퇴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고국을 떠나던 당시 머리를 싸매고 공부하던 큰 딸은 이제 의젓한 의사가 되어 남편과 함께 두 아이 를 키우며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영 문학을 전공한 작은 딸은 영어교사가 되었습니다. 저 역시 매 순간을 열심히 살며 아이들 교육을 끝 내고 보니 어느새 老年이 되었습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보스톤 지역 “한미 노인회”에 소속하여 봉사 활동을 하였습니다. 독자들께서 이미 아시는 바와 같이 노인대학의 홍보를 시작으로 하여 노인회 회

부족하나마 저의 글이 동포들에게 작은 즐거움이 되고 희망과 위안이 되리라는 기대를 품고 수년에 걸쳐 쓰고 있는 컬럼은. 지난 날에 대한 추억과 외국 에서 경험하고 느낀 사연들을 가슴에 품고 있다가 내 것으로 만들어 형식에 얽매임 없이 붓 가는 대로 쓰고 있는 것 입니다. 이러한 저의 글 쓰기는 이민 생활의 고단함을 풀어주고 생활에 활력이 되었으며 제게 보람과 행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 것은 바 로 제 삶의 존재 이유이기도 합니다.

일정 부수는 출판사 보관용으로 그리고 서울을 위 시한 전국 도서관과 교보 문고 등 서점에도 배포 될 것이며 나머지는 미국으로 운송하여 독자들과도 만 나게 될 것 입니다.. 저의 작품 집이 출간되던 지난 10월 20일, 마침 한인회보 발행인으로서 저의 책에 축하의 글을 써 주신 유한선 한인 회장님의 영애 유혜은양의 결혼 식이 한국에서 있었습니다. 감사와 축하를 드리는 마음으로 작품집을 들고 달려가니 결혼식 장에서 울리는 브라스 밴드의 팡파르는 신혼 부부의 행복 한 미래를 위한 행진곡으로 하객들 가슴에도 크게 울렸습니다. ( 2012 / 10 / 23 ) 글 : 민유선 978-302-5771 / 603-585-7082 / e-mail sunnyks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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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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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보스톤감리교회 김용환 목사의 신앙칼럼

배우는 즐거움 이번 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볼티모어에서 열리는 세미 나에 참석 중이다. 어떻게 하면 투명하고 진솔하고 순수한 신 앙 공동체를 이룰 수 있는가에 대하여 배우고 있다. 첫날부터 강의가 밤 10시까지 계속된다. 피곤하고 졸립지만 새로운 깨 달음이 가슴을 설레게 한다. 이제는 새로운 것을 배우기보다는 그 동안 배운 것을 실천할 때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러 나 배우는 것이 좋은 걸 어찌하겠 는가? 이번에도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나를 이곳에 오게 해서 고마울 뿐이다. 이번 세미나가 더욱 고마운 것 은 내 자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인 지를 발견하게 도와주었기 때문 이다. 자신의 성격 유형에 대하 여 전에도 검사해 본적이 있었지 만 이번에는 한국에서 만든 점검 모델을 사용했다. 나는 1) 주도형, 2) 사교형, 3) 신중형, 4) 안정형 의 유형 중에서 신중형이란다. 무 슨 일을 하든지 심사숙고하고 성 경에 나오는 인물 중에서는 바울 과 비슷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검사를 통하여 배운 것은 나 와 다른 성격을 가진 사람이 잘못된 것이 아니고 단지 나와 다 르게 창조되었다는 것이다. 내가 배움을 좋아함을 깨달은 것은 30년 전이었다. 한국에 서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미국에 유학 왔을 때 학교에 다닌다 는 사실이 그렇게 나를 행복하게 했다. 숙제를 하고 시험을 보 느라 때로는 잠을 자지 못해도 즐거웠다. 공부를 해서 무엇을 얻겠다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강의실에 앉아 뭔가 새 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이 그렇게 좋을 수 없었다. 교실에서 강 의나 책을 통하여 배우는 것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물건이 나오면 좀 더 알고 싶고 그것을 사용해 보고 싶어 어쩔 줄 모른다. 80년대에 전 처음으로 개인용 컴퓨터가 나왔을 때였다. IBM PC Jr. 를 샀는데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문명의 이기가 그렇게 편리하고 좋은지 몰랐다. 학교 숙제를 하려면 집 사람도 잠도 못 자고 옆에 앉아 타이핑을 하곤 했다. 그런데 컴퓨터를 산 이 후에는 이런 불편함이 한 순간에 사라졌다. 문제는 컴퓨터를 사 용하는 법을 모른다는 것이다. 할 수 없이 옆집에 사는 미국인 친구에게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다. 친구한테서 배운 데로 해 보 려고 밤을 새우는 날도 많았다. 그 후로 틈만 나면 컴퓨터를 쓰다 보니 이제는 컴퓨터를 지우 고 새로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간단한 고장도 고칠 수 있게 되 었다. 이렇게 될 때까지 여러 대의 컴퓨터를 망가트린 것은 물 론이고 잠을 자지 못하기도 했다. 요즈음은 애플 컴퓨터도 배

우고 싶은 마음도 적지 않다. 컴퓨터뿐이겠는가? 이 세상에 배 울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모든 것을 다 배울 수는 없다. 골 프를 치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고 유혹하던 목회자도 있었지만 언제 그 날이 올 지는 모르겠다. 한 때는 외국어 배우는 일에 열심이었다. 영어, 히브리어, 헬 라어, 독일어, 불어, 일본어와 중 국어도 배웠다. 지금은 많이 잊었 지만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것 은 여간 흥미로운 일이 아니다. 작년에 멕시코 선교지에 다녀오 면서 스페니쉬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주위에도 히 스페닉 사람들이 많이 사는데 이 분들을 섬기기 위해서도 꼭 배워 야 할 것 같다. 한국의 은퇴한 목 회자가 90세에 영어를 배우기 시 작했다고 하니 지금 새로운 언어 를 배우는 것도 결코 늦지 않았다 고 생각한다.

북부보스톤감리교회 김용환 목사 yhjoekim@gmail.com

북부보스톤교회 미국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 김용환 244 Lowell Street Andover, MA 01810 T) 978-470-0621 www.hanboston.org

깊은 사귐과 나눔이 있는 교회 [주일예배] 1부 : 오전 08시 2부 : 오전 11시

(동시통역)

유대인들은 성경 말씀을 묵상 하는 것이 행복하게 되는 비결이라고 생각했다. “복 있는 사람 은 …주님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밤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는 사 람이다. (시편 1:1-2). 이런 고백은 경험한 사람만이 말할 수 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이 말씀은 옳은 말이라고 생각한다. 요즈음 믿음의 공동체 식구들과 함께 성경 말씀을 배우는 것이 여간 즐겁지 않다. 맛있는 음식을 먹어본 사람이 다시 그 식당 을 찾는 것처럼 성경 말씀을 묵상하면서 말로는 설명할 수 없 는 기쁨을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게 되기를 바란다.

[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

지난 1월 한국에 갔을 때 형님이 인터넷으로 사회 복지 석사 과정에서 공부하실 예정이라는 말을 들었다. 환갑이 넘었고 배 운 뒤에 취직하려는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배우려는 모습이 여간 좋아 보이지 않았다. 한국은 배우려는 마음만 있으 면 배울 기회는 얼마든지 있는 것 같다. 평생교육원이라는 교육 기관도 많지만 배움은 태어나서 이 세상 떠날 때까지 끝이 없다 고 생각한다. 배울 뿐만 아니라 배운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 면서 산다면 그보다 더 큰 행복은 없을 것이다.

[주부아침성경공부] 목 오전 10:00~11:30 화 오전 9:30 ~ 11:30

“세상은 배운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행복해진다” 고 말한 다. 옳은 말이다. 미국에 산다고 영어가 저절로 배워지지 않듯 이 배움 없이 알 수는 없다. 우리 믿음의 공동체에 새로 나오는 백인이 한 주에 한 마디씩 한글을 배우겠단다. 어찌 그 분만 한 국어를 배우기를 기대할 것인가? 교우들도 매주 한마디씩 영 어를 배운다면 우리는 어느 날 서로 대화가 통하는 기쁨을 갖 게 될 것이다. “배움에서 흥분을 느끼는 한 노인이 아니다” 라 고 말한다.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노인이 될 수는 없을 것 같다.

[수요찬양기도회] 수 저녁 8시 [중고등부토요집회] 토 오후 6시30분 [중고등부영어예배] 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

[목요성경공부] 저녁 7시 30분 [금요성경공부] 저녁 7시 30분 [증보기도회] 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 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 토 9:30 ~ 12:30 상기 칼럼 및 교회 정보는 북부보스톤교회의 유료광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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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English Section

한인회보

The New England Korean News English Version

Early Decision, Early Action! Early decision is a policy regarding early admission for students who usually submit their application by the end of October of their senior year in high school. They will receive a decision in the middle of December. This is before the regular admission period; however students may not apply early to other colleges besides their first choice. Early action is a type of an early admission process also provided in college admission programs in the United States. Students can apply to as many early schools as they would like and can also submit in the regular admission period. Even if they receive an admission to a university in December, they are allowed to make another final decision in the Spring after regular admission. Finally, some colleges like Stanford or Yale recently switched to a new form of early admission called single choice early action which forces students to only apply for one school during early admission, but can still submit in the regular admission period. They are not allowed to apply to other schools until they receive their results. Each year, university admission is becoming more competitive. Even if you think that you are fully equipped to apply for an Ivy League college, it may be wiser for you to apply to a school which you are sure you will be admitted to during the early action period. You should also apply for the school where you really would like to attend, but you also think that you can get in to the school.

English Editor: Eugenia Kim

In Search of Korea’s Tea Culture With temperatures continuing to drop and trees beginning to show the richer, redder hues of autumn, few things are more inviting than a steaming cup of tea. Whether needing a quick defense on unexpectedly chilly mornings or still low on energy after a draining summer, a hot drink with nutritional benefits to boot is an ideal fall staple.

Drinking to our health

In Korea, where the culture of tea consumption and cultivation as both lifestyle and ritual can be traced back to the 7th century A.D., regard for the multifold merits of tea is particularly high. Even as consumers’ enthusiasm for coffee continues to grow, efforts to preserve Korea’s rich tea heritage also continue. Tea culture in Korean history

Before this process, which school is the best for you? Which colleges are you well prepared for? Factors like GPA, SAT scores, and ACT scores should all be within a relative safety zone of the admission. Also, students having special talents or outstanding community service programs should provide their evidence. If a student’s GPA and standardized test scores are not high enough, it will be difficult to be admitted to a ranked school without their safety zone for testing. Unfortunately, even ten years ago grades were all students needed but now admission officers look for special traits, talents, distinctive community service activities, and their full effort gone in their application. Rejection, Delay Admission, and the Waiting List Students applying early will receive their decision letter in December. The applicant is still permitted to reject any offers of admission in all types but if a student receives a rejection letter the decision is final. Schools will not consider the student again. However, if a school postpones their decision they are considering the student with other regular period applicants. Therefore, that particular student would learn of their decision in spring. The waiting list is for vacant spots which depend on the number of applicants. There may be many students on a waiting list, but receive a rejection letter. If students are on the waiting list, they should not just wait until the decision is made, but they should become more proactive and express their true want to enroll in a specific school. Also, make sure the school can reach you at any time at any place. Many times, the school will make a phone call to inform the student about their decision. Eugenia Kim, KSNE

I Korea

KSNE Volunteer Programs to Promote Korea

대한민국 알리미 청소년 봉사단의 후원자가 되어 주세요.. . 여러분들의 작은 정성이 우리 청소년들의 활동에 큰 힘이 될것입니다. 후원금 보내실곳 : KSNE Volunteer 13 Campbell St. Woburn, MA. 01801

for commissioning the construction of Bulguksa Temple. During the Goryeo Kingdom, the tea culture flourished together with the spread of Buddhism, becoming a fixture not only in the royal palace but also among literary figures and in religious settings. Tea was an essential part of formal as well as informal rites, presented at ceremonies celebrating the birthdays and weddings of royalty as well as those welcoming foreign envoys.

“More than a luxury or a hobby, our tea culture boasts a long history and is significant in terms of royal rituals as well as social etiquette,” said Kim Eui-jung, the title holder for Seoul’s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No. 27, Gungjung Darye (royal tea ceremony). Writings by Kim on the historical development and practice of darye (tea ceremony) make reference to records that show that the ceremony was practiced in Silla during the Three Kingdoms era (57-668). According to Samguk Yusa, an account of this period, tea was offered up together with rice cakes, alcohol, and fruits as part of ancestral rites performed for the royal family.

In the Samguk Sagi (History of the Three Kingdoms), the custom of drinking tea is said to have spread widely from the reign of Queen Seondeok (632-647) of Silla to that of King Heungdeok (826836). The Silla hwarang, or literally, “flower boys,” an elite group of male youths who received aristocratic educations as well as training in various military skills, are described as enjoying tea boiled in stone braziers, with the practice of drinking tea allowing the hwarang to build camaraderie as well as make showings of proper etiquette within their ranks. Monks during this time are also recorded as having enjoyed tea, which was used in sacrifices at temples. Tea was a favorite pastime for Wonhyo, a leading scholar-monk in the Korean Buddhist tradition, and it was famously offered up by another monk as a gift to King Gyeongdeok (742-765), remembered

One aspect of Korean culture highlighted in the practice of drinking various teas is the traditional belief, standardized by traditional medicine, that food and medicine are homologous -- good food can be, in and of itself, good medicine for the body. Moreover, ingredients that make good medicine can also become a welcome part of good food. Among the kinds of tea, or cha, traditionally enjoyed in Korea are those made from grains, mixtures of various plant leaves, fruits, flower blossoms, and medicinal extracts. Teas made from grain include the creamy yulmu tea made from powdered job’s tears, and cornsilk tea, lauded for being rich in antioxidants. Popular leaf teas include duchung tea, which uses eucommia bark, a favorite ingredient in herbal medicine, as well as persimmon leaf tea. Sweeter options like yuja (citron) and mogwa (quince) are also popular. Chrysanthemum tea and insam (ginseng) tea, made from the plant buds and roots, show the wide range of Korean teas. Experience Korea’s tea culture From preparation to drinking, tea was traditionally regarded in Korea less as a beverage and more as an experience. The sound of the hot water as it is carefully poured, the sight of varyingly clear and colored liquids filling empty cups, the unique aromas that are created by different mixtures of ingredients, the hands that extend with poise to bring the tea to the taster’s lips, and the first appreciative and slow sip -- the experience is described as one that appeals to all five senses.

For those interested in learning more about Korea’s traditional tea ceremonies, the Korea Tea Culture Association holds a Traditional Tea Etiquette program in Seoul at Yeongchunheon, Changgyeonggung Palace on the first and third Saturdays of each month from April to October. Participants wear Hanbok and learn about the traditional tea ceremony and etiquette as well as how to make dasik (a pressed candy traditionally eaten with tea) and perform various memorial rites. The last event for this year will take place on October 20. By Kwon Jungyun Korea.net Staff Writer


English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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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England Korean News English Version

English Editor: Eugenia Kim

ASK DUCKY Send in your questions to askducky@gmail.com! Dear Ducky, My mom is so paranoid. She cannot get it straight in her mind that a girl can have friends who are guys. If I am talking or chatting with someone her first question is, “Who is it? Is it a guy? Do you like him?” and the list of questions is repeated over and over again. Once when she was picking me up she saw me talking to a guy, and now I am not allowed to talk to him ever again. If I do, she will deactivate my facebook, take away my phone, and make me go home right after school every single day. I am just friendly to everyone but she just doesn’t understand. Other parents ask my friends with they do not have a boyfriend, but in my case boys have cooties. I must not go near them at all. I don’t even want a boyfriend, it’s too much stress and so I just want to study until college however I really hate it when my mom gets all paranoid. Somehow it brings out this rebellious side in me, which wants to prove my mom wrong. It is confusing, but she is so paranoid! Sincerely, Paranoid Parents Dear Paranoid Parents, Your mom just wants you to focus on your school studies, and I think she is afraid that a boyfriend will ruin all your hard work in school. If you are really worried about your mom ruining other friendships in your school tell you mom straight out that the guy you were talking to the other day is really just a friend. He is nothing more than a friend, and she should understand that. If you just become angry over it, she will ponder over your action more and may come to a false understanding. In your case, you definitely do not want that. Because of all your harsh punishments, you should be careful with guys in your school but also talk to your mom directly about these statements that you have made. I am sure she will be happy to know that you want to study hard until college and do not want any stressful guy relationships. Have fun! Ducky Dear Ducky, I have one year left until I go to college. At least I like to think of it that way because I am a junior. This year has been so hard and I like to imagine it all done. I think I have been handling the work load well, but because there is so much work, it is hard. However, I am afraid of one teacher. She used to absolutely love me, and she was my favorite teacher but since last week she just started to hate me and always scowls at me. She is all of a sudden very scary which make class boring and annoying. Also, I am not the only one who feels this way! Her seating arrangements are not fair, and messes up all talent. She always blames the students who are right for not giving others a chance and

the wrong student is always praised. How can I cope with this unfairness? Sincerely, Annoying apples Dear Annoying apples, And you have no idea why she changed so dramatically? That is truly an unanswerable question (why she doesn’t like you). If you are trying to coping with the severe unfairness you can go talk to your counselor about the problem. If you are not the only person feeling this you may want to bring this up to a higher power in your school. Also, the way you address your problem sounds as if she should not even have the job, so I am sure your counselor will take your complaints into deep consideration. Good luck! Ducky Dear Ducky, In orchestra, some students tune well with their perfect pitch and I am one of them but our teacher picks on innocent students and yells at them for tuning out of tune. They are so many other teachers capable of teaching much more solidly. What can I do? I can’t stand her! Sincerely, Perfect Pitch Dear Perfect Pitch, If she selects you, you can just take it in. It may be unfair, but you should not fight back against her about something so trivial. In general, you should not talk back to an elder, especially in an educational setting. Good luck! Ducky Dear Ducky, Christmas is coming soon! My parents bought our family a Christmas tree over the weekend and now we have a gorgeous Christmas tree in our living room. I am now waiting for Santa this year because I didn’t get to see him last year when I was sleeping. This year I am not going to fall asleep and meet Santa this year. I want to get StarCraft, but I am a second grader. Many older boys seem to play this I want to be cool like them. If I pray, will Santa give me that gift? Sincerely, Letters to Santa Dear Letters to Santa, If you are a second grader I am pretty sure that you cannot play the game. It is rated as T for teens and therefore Santa Clause will probably not get you the gift. He does

not want you to play a game to mature for you, and you should ask for something that is rated E for everyone (if you want a game). The best gift would be to ask for something more productive, like toys, or anything besides computer games. Happy Holidays! Ducky Dear Ducky, It is raining cats and dogs outside. I had heard that there was going to be a blizzard, but now I am so disappointed. I really wanted it to snow so I expressed my anger to my mom but my mom got mad at me saying that blizzards are very bad. Snow is white, white is clean and pretty, the world becomes white. I think a white world would be beautiful! Why are blizzards bad? Sincerely, Bad Blizzards Dear Bad Blizzards, If you read the news, a blizzard hit Minnesota with devastating effects. It collapsed important buildings and made the cities immobile. Blizzards may be pretty, but they bring cold weather, high speed winds, and much destruction. Also, at your age you may have canceled school but that is because the blizzard made it too dangerous to go to school. A blizzard can be bad for many reasons, however if you think of the good things there are beautiful effects that blizzard can leave. Have fun in the snow, future snow! Ducky Dear Ducky, I saw the Nutcracker a few days ago in Boston and I loved it, except I was also severely disappointed. Since when is the Nutcracker not a love story between Clara and the Nutcracker? When I watched The Nutcracker starring Barbie the ending was so sweet, and ended in a love story. I love that movie, but the real Nutcracker story was so simple. I still love the ballet, but I think a slight tweak in the story would have been nice. Don’t you think so? Sincerely, Ken the Nutcracker Dear Ken the Nutcracker, I also love that movie. I faintly remember the ending, but yes the original ends up differently than a love story version. It is a nice clean ending, but I am sure the ballet wanted to keep the original script. You should grow up to be a musical director and tweak the story for your own ballet. Good luck! Ducky

뉴잉글랜드한인회보 청소년(학생) 기자 모집 뉴잉글랜드 한인회보에서는 청소년(학생) 기자를 모집합니다. 지역 한인 사회를 위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할 학생들 저희 한인회보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지역사회 뉴스 소개, 학교생활 뉴스 소개, 기타 각 분야 (문화, 예술, 사회 등) 칼럼 등 한인회보 청소년 기자에게는 커뮤니티서비스(봉사활동) 확인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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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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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elected to UN Security Council for the second time South Korea won a non-permanent seat on the 15-nation UN Security Council on Friday, October 19 Korean time. After two rounds of voting by the UN General Assembly at the UN Headquarters in New York, South Korea won its first seat on the council since 1996, and the country vowed to take a leading role in global efforts for world peace including South-North Korea relations. South Korea was elected alongside Luxembourg, Australia, Argentina, and Rwanda, and these five countries will serve as members of the 15-seat UN Security Council in 2013 and 2014.

South Korea beat out Cambodia and Bhutan to become a member of the Security Council from the Asia-Pacific States Group after two rounds of voting. In the first round, 116 votes went to South Korea, 62 to Cambodia, and 20 to Bhutan. It is necessary to win a two-third majority of votes on the 193-member General Assembly to secure the one AsiaPacific seat and they went to a second ballot. Bhutan was eliminated in the first round, and in the second round of balloting Korea received 149 votes while Cambodia got 43. Luxembourg beat Finland to take the second of two seats available for the Western European and Others group, picking up 131 votes. Australia won the first seat available to the group after the first round of voting. “The ROK, as a member of the 15-nation Security Council, will take an active part in UN efforts to maintain world peace and security,”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and Trade said in a statement after the election. “Korea is also expected to contribute to the stable management of the situ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during its second term on the Security Council.”

“With the reentry to the UN Security Council, we would clearly have an advantage when discussing possible resolutions on UN-led sanctions against North Korea’s provocations,” said Yun Deok-min, a professor at the Korea National Diplomatic Academy.

An observer said the election of South Korea and Australia would give the United States an upper hand in dealing with tensions with China and North Korea. “Australia and South Korea may be able to act as bridges for more effective diplomacy with the Chinese, and if you have a crisis on the Korean Peninsula they will almost certainly line up with the U.S.,” Richard Gowan, associate director at New York University’s Center on International Cooperation, was quoted as saying by Bloomberg. The highest decision-making body within the UN, the Security Council is tasked with maintaining world peace. It is responsible for international peacekeeping and maintaining security and order. Its powers include the establishment of peacekeeping operations and international sanctions and the authorization of military actions. The council consists of five permanent members - the United States, China, Russia, France, and Britain, and ten non-permanent members that have two-year terms. Each year the 15-member council renews five of its ten non-permanent seats, assigning them on a regional basis. By Limb Jae-un Korea.net Staff 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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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inistry said the result of the election reflects the international community’s high expectations from South Korea through the country’s past efforts and contributions to UN peacekeeping operations and world peace. South Korea is also scheduled to hold the rotating presidency of the council in February in accordance with alphabetical order. Winning the UN Security Council seat, experts said, Korea would be able to get directly involved in global issues including South-North Korea relations and comfort women issues. “With the reentry to the UN Security Council, the horizon of our diplomacy has widened,” said Yoon Young-kwan, former foreign minister and politics professor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in an interview. “It will become a good opportunity for Korea to play a leadership role in international politics covering peacekeeping, poverty, health, and environment-related issues.” “The comfort women issue is a human rights issue and it is better to deal with it on a multilateral basis, and the UN Security Council seat will be helpful in that regard,” Yoon said. South Korea joined the UN in 1991 along with North Korea. Now Ban Ki-moon is serving his second term as the UN Secretary-General after being re-elected in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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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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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 하원의원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태도 강력 비판

스캇 스턴 MIT 경영대학월 교수 “가수 싸이는 한국의 혁신사례” “서비스경제로 가려면 혁신ㆍ기업가정신 중요” 한국경제 현주소는 , 모방경제에서 혁신기반 경제로 가는 마지막 단계

미국의 저명 학자인 스캇 스턴 매사추세츠공대 (MIT) 경영대학원 교수가 가수 싸이를 “한국 인도 스스로 즐길 수 있고 서비스 중심의 기업 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혁신사례”라고 평 가했다. 혁신ㆍ기업가 정신 분야의 석학인 스턴 교수 는 22일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JW메리어트호텔에서 주최한 `2012 산업혁신 서비스산업 선진화 국제포럼’에 참석해 “싸이 는 창조성, 예술성 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세 계적인 리더가 됐다. 한국인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줬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기업가정신을 잘 반영한 사례라고 칭찬 하기도 했다. 그는 MIT 내의 기업가 정신 육성 관련 센터 인 `마틴 트러스트센터’에서 비즈니스 플랜 관

련 대회를 홍보하려고 동영상을 만들었는데, 센 터 원장이 학생들과 싸이의 춤을 췄다는 내용 도 소개했다. 스턴 교수는 한국이 제조업에서 서비스업 중 심으로 전환하려면 “혁신과 혁신클러스터가 중 심이 돼야 하고 혁신 기반의 기업가 정신이 필 요하다”며 “한국이 이미 잘 하고 있는 제조업 분야를 진화시켜 서비스업화해야 한다”고 제안 했다. 그는 “한국이 다음 단계 성장을 위해선 기업 가 정신 육성으로 정부 주도의 하향식이 아니 라 상향식의 더 많은 실험이 허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에선 기업가가 된다고 하면 많이 축하해주는데 한국에선 서울대 나와서 대기업 직원, 공무원이 되는 게 아니라 창업한다고 하 면 좋아하지 않는 것 같더라”면서 “스티브 잡스 같은 사람이 나오려면 사회적 시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나 정책의 역할은 어떤 산업에 어떤 기 업이 참여할지를 정해선 안 되고 기업 간에 경 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비용 기준이 아니 라 혁신이나 부가가치, 품질 등을 기준으로 특 정산업 내 한국기업 간 경쟁이 필요하다”고 설 명했다. 한국 경제의 현주소는 `모방경제’에서 `혁신 기반 경제’로 가는 마지막 단계라고 평가했다. 조선, 자동차 등 제조업 분야와 달리 정보기술 (IT) 등 서비스 분야에선 선도적 클러스터가 없 고 창업도 활발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2005~2009년 한국 기업이 등록한 국제특허 3만2천여건 중 90%는 LGㆍ현대ㆍ삼성 계열사 가 등록했다며 “혁신역량이 소수 기업과 수도 권에만 집중돼 있다”고 우려했다.

테드 포(텍사스주) 미국 연 방 하원의원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태도를 강력히 비 판하고 진정 어린 사과를 촉구 하고 나섰다. 포 의원은 최근 휴스턴 한 인회관에서 현지 매체인 `코 리안 저널’과 인터뷰에서 “일 본은 전쟁범죄를 저지른 국가 로서 잘못에 책임지는 자세를 취하고 있지 않다”며 “위반부 문제에 대해서는 전 세계에 잘 못했다고 사과해야 한다”고 촉 구했다고 22일 휴스턴 총영사 관 측이 전했다. 그는 “당연히 일본으로 끌 려간 한국 여성들에 대해서도 사과해야 한다”며 “미국도 일

본의 사과를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안부들이 자발적으로 일 한 것이란 일본의 주장에 대해 선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판사로 재직할 때 성범죄 사 범을 재판한 적이 있다는 그는 “성범죄에 희생된 여성들은 자 신들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세 상에 알리고 싶어 한다”며 위 안부 피해자들이 기울이는 노 력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계인 민주당 마이 클 혼다 연방 하원의원과 함께 5년 전 미국 의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채택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분실물 공고 뉴잉글랜드한인회는 지난 토요일(22일) 뉴잉글랜드 한인 체육 대회에서 수거한 옷(검은색 점퍼)과 시계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옷(검정색 점퍼), 시계 (남성용)을 분실하신 분은 한인회 사무실 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한인회 주소 : 13 Campbell St. Woburn, MA (연락처 : 781933-8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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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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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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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I writing 채점 기준 한 학생의 에세이는 두 명의 다른 SAT Essay Reader에 의해 각각 1점에서 6점까지 점수를 부여하게 됩니다. 이 두 점수를 합하게 되면 한 에세이마다 2점에서 12점까지의 점수가 매겨집니다. SCORE OF 6 : An essay in this category is outstanding, demonstrating clear and consistent mastery, although it may have a few minor errors. A typical essay * effectively and insightfully develops a point of view on the issue and demonstrates outstanding critical thinking, using clearly appropriate examples, reasons, and other evidence to support its position . * is well organized and clearly focused, demonstrating clear coherence and smooth progression of ideas * exhibits skillful use of language, using a varied, accurate, and apt vocabulary * demonstrates meaningful variety in sentence structure * is free of most errors in grammar, usage, and mechanics 일단 만점인 6점은 뛰어나고 명확하게 글 문장 구조를 작성하고 에러가 전무한 것이 6 점의 기준 입니다. 글 전체의 예시, 이유, 그것을 뒷받침할 근거, 그리고 논리적인 구성과 다양한 단어, 문장 구사 등 을 모두 갖추면 6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SCORE OF 5: An essay in this category is effective, demonstrating reasonably consistent mastery, although it will have occasional errors or lapses in quality. A typical essay * effectively develops a point of view on the issue and demonstrates strong critical thinking, generally using appropriate examples, reasons, and other evidence to support its position * is well organized and focused, demonstrating coherence and progression of ideas * exhibits facility in the use of language, using appropriate vocabulary * demonstrates variety in sentence structure * is generally free of most errors in grammar, usage, and mechanics 5점의 기준은 효과적이고 주 제와 근거가 일치되게 설명하지만, 조금의 에러와 글의 퀄 리티가 조금 아쉬울 때 나오는 점수 입니다. 효과적으로 이 슈에 대해 관점을 형성하고 창조적인 생각, 적절한 예시와 근거, 글의 구성이 제대로 되고 논리적인 근거, 알맞는 언어 와 단어 사용등을 했을 때 5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SCORE OF 4: An essay in this category is competent,

demonstrating adequate mastery, although it will have lapses in quality. A typical essay * develops a point of view on the issue and demonstrates competent critical thinking, using adequate examples, reasons, and other evidence to support its position * is generally organized and focused, demonstrating some coherence and progression of ideas * exhibits adequate but inconsistent facility in the use of language, using generally appropriate vocabulary * demonstrates some variety in sentence structure * has some errors in grammar, usage, and mechanics 4점의 기준은 전체 적인 글의 구성을 적절히 맞췄지만 내용의 퀄리티가 좀 모 자를 때 나오는 점수입니다. 이슈에 관한 관점을 형성하고 창조적인 생각, 적절한 예시, 이유, 근거등을 들어야 하며, 적절한 논리와 그와 연결되는 의견을 작성해야 합니다. 적 절히 설명은 했지만 단어와 언어가 부적절하고 문법, 어휘 등에서 에러가 있을 때 맞는 점수 입니다. SCORE OF 3: An essay in this category is inadequate, but demonstrates developing mastery, and is marked by one or more of the following weaknesses: * develops a point of view on the issue, demonstrating some critical thinking, but may do so inconsistently or use inadequate examples, reasons, or other evidence to support its position * is limited in its organization or focus, but may demonstrate some lapses in coherence or progression of ideas * displays developing facility in the use of language, but sometimes uses weak vocabulary or inappropriate word choice * lacks variety or demonstrates problems in sentence structure * contains an accumulation of errors in grammar, usage, and mechanics 3점의 기준은 부적절하지만 글을 전반적 으로 설명 했을 때 나오는 점수 입니다. 약점들이 종종 드러 날때 나오는 점수 이기도 하구요. 이슈에 대해 관점을 형성 하고 창조적인 생각을 설명하지만 예시, 이유, 근거등을 부 적절하게 설명할때 3점을 받고 주제에 대해 제한적이지만 논리적인 생각과 그것에 연결되는 아이디어들을 설명 해야 합니다. 단어나 언어에 약점을 보이고 글의 구성이 단조로 울 때 나오는 점수 입니다. SCORE OF 2: An essay in this category is seriously limited, demonstrating little mastery, and is flawed by

에듀웰 보스톤

one or more of the following weaknesses: * develops a point of view on the issue that is vague or seriously limited, demonstrating weak critical thinking, providing inappropriate or insufficient examples, reasons, or other evidence to support its position * is poorly organized and/or focused, or demonstrates serious problems with coherence or progression of ideas * displays very little facility in the use of language, using very limited vocabulary or incorrect word choice * demonstrates frequent problems in sentence structure * contains errors in grammar, usage, and mechanics so serious that meaning is somewhat obscured 2점은 굉장히 제한적이고 글의 요지를 조금 밖에 설명 못하고 1개 이상의 약점이 드러날 때 나오는 점수 입니다. 애매모호하거나 제한적인 주제에 대한 관점, 창조적이지 못한 생각, 부적절한 예시, 이유, 근거,정돈 되지 않은 논리 와 그에 관한 아이디어, 언어 사용의 부재, 제한적이고 부적 절한 단어 선택 등이 글에 있을때 받는 점수 입니다. SCORE OF 1: An essay in this category is fundamentally lacking, demonstrating very little or no mastery, and is severely flawed by one or more of the following weaknesses: * develops no viable point of view on the issue, or provides little or no evidence to support its position * is disorganized or unfocused, resulting in a disjointed or incoherent essay * displays fundamental errors in vocabulary * demonstrates severe flaws in sentence structure * contains pervasive errors in grammar, usage, or mechanics that persistently interfere with meaning. 근본적으로 글의 요지에 대해 굉장히 모자르고 부적절하게 작성 했을때 나오는 점수 입니다. 알 맞지 않은 주제에 대한 관점, 조금 혹은 아예 없다시피한 근 거, 집중되지 못하고 정돈되지 않은 글의 구성, 심각한 어휘 문제, 문장 구성의 에러, 전반적으로 형편없는 에세이가 나 왔을때 나오는 점수 입니다. SCORE OF 0: Essays not written on the essay assignment will receive a score of zero. 에세이 미제출시 나 오는 점수 입니다. [자료제공:에듀웰 보스톤 617-795-0879 본 자료는 한인회보 독자들을 위해 인터넷 상의 유용한 정 보를 발췌하여 에듀웰보스톤에서 제공하는 자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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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한인회보

Anna Jung의

내집마련 가이드

Anna Jung (MA 공인중개사)

집값 더 이상의 하락은 없다? 주택가격이 뚜렷한 상승세를 탔습니다. 최근 각종 발 표에서 주택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을 기록 중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주택가격이 이미 반등의 물꼬를 튼 것으로 여 기고 있습니다. 주택가격 반등이 이르면 2013년쯤 이뤄 질 것이라는 당초 시장의 예상이 1년 정도 앞당겨 나타 나고 있는 것입니다. 주택가격 상승 요인으로는 매주 최 저치를 경신중인 모기지 금리, 매물 재고 급감, 주택 구입 수요 증가 등을 꼽을 수 있고 주택가격 상승 동향과 월스 트릿 저널이 진단한 주택가격 상승 요인을 일문일답 형식 으로 풀어봅니다. 차압매물 작년보다 24%나 감소 수요 늘어도‘팔자’없어 오름세 유지 경기 불투명, 고용시장 위축이 복병

◇차압 주택이 많은데도 가격이 오르는 원인은?

◇반짝 상승아닌 지속적 상승 시장조사 기관 코어로직에 따르면 지난 8월 주택가격 은 2006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나타냈습니다. 8월 주택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4.6% 상승, 2006년 7월 이 후 연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8월 주택가격은 전 달 대비로도 약 0.3% 올랐으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 속 중입니다. 코어로직에 따르면 8월 중 6개 주를 제외한 전국 모 든 주에서 주택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고 연간 대비 주택가격 상승폭이 높은 주는 애리조나(18%), 아이다호 (10%), 네바다(9%), 유타(8.9%), 하와이(8%) 등 이었습 니다. 주택가격 상승세는 9월에도 이어질 전망이고. 코 어로직이 구매계약이 이미 체결된 매물을 대상으로 조사 하는 주택가격 지수에서도 9월 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약 6.3% 급등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앞서 발표된 S&P 케이스-실러지수도 3개월 연속 상승 을 보였고 20대 대도시 주택 가격을 나타내는 S&P 케이 스 실러지수는 7월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상승했습니 다. 당초 시장 예상치였던 1.05%를 웃도는 상승폭으로 첫 주택구입자 세제혜택 프로그램으로 수요가 몰렸던 2010 년 8월 이후 한 달 증가폭으로 최대치입니다. 전국 약 80% 이상 지역의 주택 가격을 대변하는 S&P 케이스-실러지수는 현재 3개월째 상승을 이어가고 있고 같은 날 발표된 연방주택금융국(FHFA)의 집계에서도 주 택 가격이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FHFA는 7월 주택가 격지수가 전달보다 약 0.2%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가격 상승은 특정 매물 형태에만 국한된 것인가? 예를 들어 수요가 많은 차압 매물이 가격 상승을 주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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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 추이와 관련된 통계를 살펴보면 반드시 그렇 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조사기관인 코어 로직의 집계에 따르면 주택가격 상승은 모든 매물형태에 걸쳐 나타나고 있습니다. 8월 중 매물형태 구분 없는 전 체 주택의 중간가격은 1년 전보다 약 1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고 급매성 매물을 제외한 일반 매물의 중간가격도 같은 기간 동일한 가격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차압 매물과 숏세일 매물의 가격 상승폭은 오히려 높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월 매매된 차압 매물의 중간가격은 전년 대비 3% 상승하는 데 그쳤고 숏세일 매 물의 중간가격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주택의 중간가격은 약 6% 상승하며 비교적 빠른 상승세 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차압주택 숫자가 과거 평균에 비해 여전히 많습니다. 그러나 최근 1~2년간 실제로 매매되는 차압매물 숫자는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가격 하락 우려와는 무관 합니다. 현재 주택시장에 나온 차압 매물은 작년보다 약 24% 감소한 수치로 2년 전에 비해서는 무려 45%나 급 감했습니다. 차압매물에 대한 매매가 감소하면서 주택가격 하락 요 인이 줄고 대신 주택가격이 반등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대개 차압매물은 일반매물에 비해 약 30%가량 낮은 가격 에 매매되기 때문에 주택가격 하락 요인으로 지적됐습니 다. 그러나 가격 하락 요인이 감소하면서 상대적으로 가 격 상승 탄력이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시장조사 기관 젤멘앤어소시어츠에 따르면 차압매물 거래는 감소한 반면 일반매물에 대한 거래는 1년 전보다 약 16% 상승했습니다. 최근 매물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 는 것은 물론 주택 구입 수요가 큰 폭의 증가세인 것도 주 택가격 상승 요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은행이 전략적으로 차압 매물 매매 시기를 조정하고 있나? 은행이 보유중인 부실 부동산 자산 중 주택시장에 매 물로 내놓을 만한 차압주택이 증가했다는 증거는 찾기 힘 듭니다. 다만 수백만채에 달하는 주택이 현재 모기지 연 체 상태 등으로 차압절차를 밟고 있는 것은 이미 여러 통 계자료를 통해 파악된 바 있습니다. 은행 측이 ‘그림자 재 고’ 주택에 대한 차압절차를 언제 완료할 지도 현재로서 는 미지수입니다. ‘로보사이닝’으로 불리는 부실 차압처리 사태 후 여러 은행들이 차압 시스템을 점검하고 감독 당국의 규정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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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재고’ 상황은? 모기지 페이먼트 연체 등으로 곧 차압될 위기에 놓인 주 택들을 ‘그림자 재고’라고 하는데 주택가격을 위협하는 요소입니다. 최근 이같은 그림자 재고 물량은 예상보다 느린 속도지만 감소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젤 맨앤어소시어츠에 따르면 현재 그림자 재고 물량은 올 해 초보다 약 50만채 감소한 약 290만채로 집계되고 있 습니다. 당초 그림자 재고 물량이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 됐지만 은행 측의 융자 조정이 기대와 달리 순조롭지 못 한 데다 차압절차도 제 속도를 내지 못해 감소세가 더딘 상황입니다. 그림자 재고는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 연말 에도 현재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은행 측의 차압과 융자 조정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될 경 우 내년 말 그림자 재고는 약 230만채대로 줄어들 것으 로 기대됩니다. ◇주택가격 하락 우려는 없나? 최근 발표되는 주택가격 지표들마다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택가격은 일반적으로 봄철과 여 름철에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고 주택 수요가 많은 여 름철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가을과 겨울로 접어들면서 하 강 국면에 접어듭니다. 연간 대비 주택가격 변동을 살피 면 진정한 주택가격 추이를 알 수 있습니다. 지난달 말 발 표된 7월 S&P 케이스 실러 주택가격지수는 5월과 6월 중 주택거래를 바탕으로 집계된 가격지수로 전년 대비 약 1.2% 올랐고 전국 20대 도시 중 16곳에서 연간 대비 주 택가격 상승세를 나타내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탔다고 진 단해도 좋습니다. 은행 측이 차압매물을 주택시장에 푸는 속도에 따라 주 택가격도 등락에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젤맨앤어소시어 츠는 “만약 은행이 현재 속도대로 차압매물을 판매하고 주택 수요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주택가격 추가 하락 은 없을 것”이라며 “주택가격이 바닥을 빠져나와 상승기 로 접어들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고용시장 위축, 경제전망 불투명, 신용경색 등의 불안 요소가 여전히 주 택가격 상승을 위협하고 있다고 젤맨 측은 지적했습니다. 애나정: 617-780-1675 (annajung@newstarreal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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춰 절차를 시행하느라 속도가 많이 지연된 상태입니다. 차압은 완료됐지만 매물로 나오지 않은 압류 주택의 수 는 오히려 1년 전보다 약 24% 감소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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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

한인회보

2012 재외동포재단 학위논문상 논문공모

공고

<2012 재외동포재단 학위논문상>을 시상하고자 논문을 공모합니다. 재외동포 조사연구 활 동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이 공모전에 국내외 신진 연구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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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OPT 신청서 심사강화로 기각 속출 규정 어기고 접수되는 OPT 신청서는 즉각 기각 결정을 내려져...

주최 : 재외동포재단 1. 공모대상 ㅇ 2011년 1월 1일부터 2012년 11월 30일 사이에 국내외에서 발표, 학위 수여 또는 심사완 료된 재외동포 관련 석․박사 학위논문 ㅇ 선정된 후 재외동포재단 웹사이트(www.korean.net)에 게재 및 관련 학술대회에서 요약 발표가 가능한 논문 2. 선정기준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후

신청자는 DSO가 새로 인쇄된

실습 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발

I-20에 서명한 서류를 발송하

급하는 현장취업실습(OPT) 서

면 비자를 받을 수 있었다.

류 심사 강화로 기각되는 서류

하지만 최근 들어 정해진 기

가 속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

간 내에 수속 절차를 밟지 않는

져 주의가 요망된다.

신청자가 늘어나자 방침을 바

이민변호사협회(AILA)는 최

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① 학위논문의 학문적 완성도 ② 정부정책 및 재외동포재단 사업과의 연계성 ③ 논문주제의 시의적절성

근 이민서비스국(USCIS)이 예

규정을 어기고 접수되는 OPT

전과 달리 OPT 승인에 필요한

신청서는 즉각 기각 결정을 내

서류를 늦게 제출할 경우 기각

리고 있다.

3. 입상자 발표 및 시상

시키고 있다고 알렸다.

AILA는 “최근 이민국 담당

AILA에 따르면 OPT는 졸

자와의 면담에서 OPT 규정

업 3개월 전 또는 졸업후 2개

을 지키지 않는 신청서는 기

월 전에 노동허가서(I-765)를

각당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제출해야 한다. 이때 신청자

“OPT가 기각당할 경우 체류

는 유학생정보시스템(SEVIS)

신분에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4. 응모방법

을 통해 교내 유학센터 담당자

신청자는 반드시 규정을 지킬

ㅇ 접수기간 : 2012.10.16(화)~11.30(금), 한국시간 기준 ㅇ 제출서류 - 참가신청서, 지도교수 추천서(별도양식), 학위증명서 원본 - 응모논문 원본 2부 및 PDF(이메일 제출), 요약본(선택사항) ㅇ 제출방법 : 우편접수 또는 방문제출 -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558번지 외교센터 102호 재외동포자료실 OKF Library, #102 Diplomatic Center 2558 Nambusunhwanno, Seocho-gu, Seoul 137-072 Korea ㅇ 문의처 : 강모세 과장 +82-2-3415-0093, moses@okf.or.kr

(DSO)의 OPT 추천서와 입학

것”을 당부했다.

ㅇ 2012년 12월중, 입상자 개별통보 및 korean.net에 공지 ㅇ 시상내역 - 우수논문상(5편) :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상장 및 학술장려금 각 3백만원 ㅇ 시상식 : 2012.12.21(금) 예정 - 국외 거주자의 경우, 재외공관에서 시상식 개최

5. 유의사항 ㅇ 응모논문이 표절작으로 판명될 경우 시상을 취소하고 상금을 환수조치함 ㅇ 제출된 논문은 반환하지 않음 ㅇ 참가신청서(양식), 지도교수 추천서(양식)은 korean.net에서 다운로드

허가서(I-20) 등을 한달 안에 접수시켜야 한다.

AILA는 이어 “만약 SEVIS 에 OPT 추천서가 입력된 지

그러나 USCIS는 최근들어

30일 이내에 접수가 안되면

이같은 수속 절차를 제대로 밟

DSO는 반드시 원래의 추천서

지 않은 채 OPT를 신청하는

를 취소시키고 새 추천서를 입

유학생이 늘어나자 이에 대한

력해야 한다”며 “지금까지는

단속을 강화시킨 것으로 알려

날짜가 지난 I-20를 접수해도

지고 있다.

DSO가 새로 서명한 I-20를 재

USCIS는 그동안 날짜 규정

접수하면 인정했지만 이 역시

을 어긴 신청서가 접수되면 새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 만큼 주

I-20를 보내라는 보충서류요

의할 것”을 강조했다.

구서(RFE)를 발송했고 O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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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2012 미국 대선 특집

<대선 대선> D-13 도표로 보는 미 대선 판세분석

한인회보

<대선 TV 토론> 3차전 오바마 우세… 외교안보 정책 공방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밋 롬니 공화당 대선후보가 22 일(현지시간) ‘마지막 토론회’ 에서 맞붙었다. 대선일(11월6일)까지 꼭 보 름 남은 시점에서 대표적인 경 합주인 플로리다주 보카레이 튼 린대학에서 CBS 방송의 베 테랑 앵커 밥 시퍼 기자의 사회 로 외교안보 현안을 주로 다뤘 다. 하지만 중간 중간 재정적자 감축이나 감세 정책 등 경제현 안들이 수시로 등장했다. 특히 두 후보는 이날 최종 토 론전을 자신들의 장점을 알릴 ‘ 마지막 기회’로 활용했다. 두 후보는 승패를 알 수 없을 정도의 초접전 판세를 감안한 듯 토론회 초반부터 치열한 설 전을 벌였다. 상대방의 발언이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중간에 말을 끊는 일도 자주 일어났다. 리비아 주재 미국 영사관 피 습 사태와 시리아 문제, 핵개발 을 추진하는 이란,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안전보장 등 중동 문제와 ‘부상하는 중국’에 대한 대책 등이 핵심 주제로 다뤄졌 다. 반면, 북한 문제는 거의 다 뤄지지 않았다. 롬니 후보는 ‘강한 미국’을 주장하며 오바마의 외교정책 이 강한 미국을 버리고 ‘사과부 터 하는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또 전통적인 맹방인 이스라엘 을 홀대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4년간 미국의 대통령으 로서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하 고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쟁 을 사실상 매듭지은 오바마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실적을 과 시했다. 그는 아울러 ‘러시아가 적’이 라는 등 롬니가 과거에 했던 발 언들을 나열한 뒤 “매번 외교 현안이 부각될 때마다 의견을 내놓았지만 모두 틀렸다”고 공 격했다. 실제 외교를 다뤄본 경 험이 없는 롬니 후보의 약점을 들춘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지 도력’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와 함께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고 과거 공화당이 주도한 일방 주의 외교에 대한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그는 “과거 이라크와 아프간 에 국력을 소모하느라 미국의 경제 재건에 소홀했다”고 지적 했다.

핵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란이나 민간인과 반 대세력을 학살하는 시리아 사 태 등을 놓고도 두 후보는 신경 전을 펼쳤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이 재 임하는 한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미국 내에서 확 산하는 ‘중국 견제’ 역시 쟁점 이었다. 롬니 후보는 자신이 취 임하면 즉각 중국을 ‘환율조작 국’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토론 말미에 자 신의 강점을 부각시키며 지지 를 호소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4년간 미국은 진전을 이 뤘다. 미국 재건을 위해 나를 선택해달라”고 말했고, 롬니 후보는 “미국에는 두 개의 다 른 길이 놓여 있다. 나는 진정 한 지도자가 되고 싶다”고 강 조했다. 토론 직후 실시된 주요 언 론들의 평가에서는 오바마 대 통령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 다. CNN이 ORC인터내셔널과 공동으로 실시한 긴급 여론조 사에서 응답자의 48%는 오바 마 대통령을, 40%는 밋 롬니 공화당 후보를 각각 `승자’로 지목했다. CBS방송의 긴급 여론조사 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이 이겼 다는 응답이 전체의 53%로, 롬 니 후보의 승리라고 판단한 응 답자 23%를 압도했다. 3차 토론에서 오바마 대통령 이 우세하긴 했지만 막판 대선 판세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다만 롬니 후보가 이번 외 교분야 토론회에서 미국을 이 끌 대통령 자질을 부각시키는 데 효율적으로 임하지 못한 것 이 상당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선거를 보름 앞두 고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 두 사람은 동률 혹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선의 향 방을 가를 막판 최대 변수로 경 합주(스윙 스테이트)의 표심을 들고 있다. 세차례 토론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제 남은 일정은 일반 유 권자의 투표와 이들이 선출한 선거인단의 투표, 의회의 확정 절차 등이다.


기타

한인회보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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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요공항 전신스캐너 사생활 보호용으로 교체

에너지 음료 섭취 후 사망 논란… FDA 조사 높은 카페인 함량 문제 지적

미국에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에너지 음료가 십 대 소녀를 포함 한 6명의 사망원인으로 지목되면서 논란이 일 고 있다. 지난해 12월 메릴랜드주에서 숨진 아나이 스 푸르니에(14)의 부모가 에너지 음료 ‘몬스 터’에 함유된 카페인 때문에 딸이 죽음에 이르 렀다며 제조업체를 고소했다고 CBS가 22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딸이 24시간 동안 24온스(약 680g)짜 리 몬스터 에너지 음료 2캔을 마신 뒤 심장마비 를 일으켰다며 제조업체가 음료의 위험성을 충 분히 경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부검 결과 혈관 약화를 유발할 수 있는 유전병 을 앓고 있던 푸르니에는 카페인 중독으로 인한 심장 부정맥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몬스터 에너지 음료가 5명의 사망 사건과 한 건의 심장 마비와 연관이 있다는 보고서를 접수해 조사하 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계 종사자 등이 자발적으로 제출한 보 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카페인 240mg이 함유 된 24온스짜리 몬스터 음료를 마신 후 부작용 을 보였다. 24온스짜리 몬스터 1캔의 카페인 함 유량은 12온스(약 340g)짜리 콜라의 7배에 달 한다. 2004년 이후 몬스터 음료를 마시고 부작용을 일으켰다고 보고한 건은 37건이었다. FDA 대변인은 “죽음이나 부작용에 관한 보 고서를 매우 심각하고 열심히 검토하고 있다” 면서도 아직 몬스터 음료가 죽음을 유발했다는 것은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에너지 음료의 인기가 급성장하면서 높은 카 페인 함유량에 대한 우려는 꾸준히 제기돼왔다. 탄산음료의 카페인 함유량은 FDA 규제로 0.02%로 제한되고 있지만, 에너지 음료는 아직 별도 제한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난달 딕 더빈 상원의원(민주.일 리노이)과 리처드 블루멘탈(민주.코네티컷) 상 원의원은 에너지 음료에 함유된 카페인과 다른 성분이 어린이와 청소년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살펴보라고 FDA에 요청했다. 딕 더빈 의원은 특히 지난 2005년에서 2009 년 에너지 음료를 마시고 응급실을 방문한 사람 이 10배나 급증했다며 FDA에 에너지 음료의 카페인 함유량을 제한하라고 촉구했다. 미국 약물남용 및 정신건강청(SAMHSA)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09년 한 해 동안 에너지 음료를 마시고 응급실을 방문한 건 수는 1만3천114건으로 크게 늘었고 이 중 절반 이 18~25세 사이 젊은이들이었다. 이와 관련해 몬스터 제조사는 “지난 16년간 전 세계에 80억 개 이상이 판매됐고 안전하게 섭취됐다”며 자사의 제품이 푸르니에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또 자사 음료 캔 라벨에 어린이나 카페인에 민감한 사 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고 해명했다. 탄산음료 시장의 3%에 불과했던 에너지 음료 는 최근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이 17%나 급증 했고 특히 몬스터 에너지 음료는 에너지 음료 시장 점유율의 35%를 차지하며 레드불(30%) 을 제치고 업계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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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미국 주요 공 항의 전신스캐너, 일명 알몸투 시기가 사생활 보호용 기기로 교체된다. 22일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미국 교통안전국(TSA)은 내년 1월부터 시카고 오헤어국제공 항을 비롯 뉴욕과 보스턴, LA, 올랜도 등 7개 공항의 전신스 캐너를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 은 신형기기로 교체할 예정이 다. 오헤어공항의 경우 기존 백 스캐터(backscatter)를 이용 한 엑스선 투시기 23대가 사라 지고 밀리미터파(millimeter wave)를 이용한 신형 검색기 29대가 새로 설치된다. TSA는 “새 검색기는 탑승객 들의 신체를 노골적으로 드러 내는 대신 완곡한 이미지로 표 현하며 방사선 발생량도 훨씬 더 적다”고 밝혔다. 탑승객들이 검색대에서 신 발을 벗고 허리띠와 보석류 그 리고 주머니 속 소지품을 모두 꺼내놓아야 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 그러나 새 검색기 모니터상 에는 모든 탑승객의 주요 신체 부위가 동일 이미지로 그려지 며 탑승객들도 보안요원이 보 는 것과 똑같은 화면을 같이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새 검색기는 탑승객 옷 속의 위험 가능성을 탐지할 수 있는 ‘목표물 자동 인식(automated

target recognition)’ 기능도 갖췄다. 만일 특이 물체가 감지되면 주변에 오렌지색 사각형이 반 짝거리도록 고안됐다. 이 경우 추가 정밀조사가 요구되는데 보안요원들은 탑승객의 어느 부분을 집중 확인해야 하는지 를 쉽게 알 수 있다.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에 는 화면 상에 ‘OK’ 사인이 뜬 다. 미국은 지난 2009년 12월 25일 디트로이트 공항 상공에 서 여객기 테러 기도 사건이 발 생한 후 항공 보안 강화 대책으 로 각 공항에 알몸투시기를 설 치하기 시작했다. TSA 루이스 카사노바 대변 인은 “방사선 전문가들은 밀 리미터파 검색기가 백스캐터 에 비해 안전한 것으로 보고 있 다”며 “검색 시간도 1인당 약 7~35초 정도로 짧아져 보안검 색대 흐름을 빠르게 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 하지만 사생활 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는 기존 알몸투시기 가 미국 공항에서 사라지는 것 은 아니다. 카사노바 대변인은 “주요 공 항의 백스캐터 검색기는 이용 객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공항 에 재배치될 것”이라고 덧붙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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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6

문화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김예진의

한인회보

영화 산책 YEJIN’s MOVIE COLUMN

Bigfoot: The Lost Coast Tapes (2012)

감독: 출연: 장르: 개봉:

Corey Grant Drew Rausch, Rich McDonald 호러, 어드벤쳐, 서스펜스 10월 19일

Sean Reynolds 는 텔 레비젼 쇼의 호스트이 다. 자신의 쇼에 그는 Bigfoot 이라 불리는 괴물을 사냥한다고 주 장하는 Carl Drybeck 이라는 남자를 출연 시 키기로 한다. Carl 을 찾으러 Sean 은 케롤 라이나 주로 떠나고, Carl을 찾은 Sean은 그을 따라 숲속으로 들 어간다. 하지만 Carl 의 친구가 의문스럽게 실종 된 후, Sean 은 겁에 질리는데. Sean 은 Bigfoot 의 존재를 믿기 시작하고, 주변 도움을 얻어 Bigfoot 을 찾아 숲 속 깊이 들 어가게 된다. 오랫동안 대대로 내려온 Bigfoot 에 대한 전설은 과연 사실일까.

Alex Cross (2012)

감독: 출연: 장르: 개봉:

Rob Cohen Tyler Perry, Matthew Fox, Ed Burns 드라마 10월 19일

Alex Cross 는 James Patterson 의 베스트 셀러를 바탕으로 한 영 화이다. Alex Cross 는 살인사건을 주로 하는 탐정이자 정신학 자이다. 그에게 새로 운 사건이 들어오고, Alex Cross 는 Michael Sullivan 또는 피카소라고 불리는 연 쇄살인자를 체포해야 한다. 하지만 이들 사 이의 개인적인 감정이 이 체포과정을 개인적 인 싸움으로 바꾸어 버 리고, 이들의 쫓고 쫓 기는 관계는 더욱더 심 각해 진다. 여태까지 Alex Cross 를 연기했 던 Morgan Freedman 를 대신하여 Tyler Perry 가 Alex Cross 를 연출한다.


스포츠/연예

한인회보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Page 27

SPORTS & ENTERTAIMNENT

이태원 살인사건 범인 패터슨 한국 송환 결정

보스턴 새 사령탑에 패럴 전 투수코치 선임

보스턴 레드삭스가 구단 투수코치 출신인 존 패럴(50)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을 새 사령탑 으로 선임했다. 메이저리그는 20일 공식 홈페이지에 “보스턴 이 패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하고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며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패럴 감독은 2년 만에 다시 보스턴 유니폼을 입는다. 그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보스턴 에서 투수 코치를 지낸 뒤 지난해 토론토의 지 휘봉을 잡았다. 패럴 감독은 토론토와의 계약이 1년 더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보스턴은 선수 교환으로 토론토에 보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스포츠는 보스턴 이 내야수 마이크 아빌스를 토론토에 내주는 대 신 1루수 애덤 린드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통의 강호 보스턴은 지난 시즌 막판 어이없 는 부진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뒤 테리 프랑코나 전 감독이 물러나자 보비 밸런타인 감 독을 새 사령탑에 앉혔다. 하지만 밸런타인 감독이 올 시즌 선수들과의 잦은 마찰로 구설에 오르고, 69승93패로 1965 년 이래 최악의 성적을 내자 구단측은 계약 1년 만에 그를 경질하고 새 감독을 찾아왔다.

SK, 롯데 꺽고 한국시리즈 6년 연속 진출

SK는 2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프로야 구 플레이오프(PO) 5차전에서 롯데에 6대 3으 로 역전승했다. SK는 1차전을 이긴 후 2·3차전을 잇따라 내 줘 탈락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4·5차전을 모 두 승리로 가져가며 PO에서 2년 연속 롯데를

제물로 삼았다. 정규리그 1위로 직행했던 2007년부터 6년 연 속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른 SK는 24일부터 정 규리그 1위 삼성과 7전4승제 한국시리즈를 벌 여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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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7년 일어난 `이 태원 햄버거 가게 살인사 건’의 피의자인 미국인 아 더 패터슨(33ㆍ사건 당시 18세)에 대해 미국 1심 법 원에서 한국으로의 송환 결정이 내려졌다. 23일 법무부와 검찰에 따 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은 22일 패터슨 에 대해 한국 검찰이 청구 한 범죄인 인도청구 재판 에서 패터슨을 한국으로 송환키로 결정했다. 패터슨은 한국 법무부의 범죄인 인도 청구에 따라 지난해 5월 LA에서 연방 검찰에 체포돼 구속수감됐다. 그는 보석을 3차례 청구했지만 미 국 법원이 모두 기각했다. 미국 법원이 상급심에서도 같은 결정을 내릴 경우 패터슨의 한 국 송환이 최종 확정된다. 패터슨이 국내로 압송되면 현재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에 계류 중인 형사 재판이 2주 안에 본격적으로 개시될 수 있다. 다만 패터슨이 인도 결정에 따른 신변보호 청원을 요청하는 등 미국 내에서 불복 절차를 제기할 여지가 남아있어 최종 송환 일 정이 언제 확정될지는 미지수다. 이와 관련, 법무부 관계자는 “미국 1심 법원의 인도청구 소송 에서 범죄인 인도 판결이 난 건 맞다”며 “그러나 본인이 불복 절 차를 밟을 수 있어서 실제로 신병을 언제 인도받을지는 알 수 없 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지난해 11월 재수사 끝에 패터 슨이 진범이라는 결론을 내려 그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패터슨은 1997년 4월3일 서울 이태원의 한 햄 버거가게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있던 대학생 조중필(당시 22 세)씨의 목과 가슴 등을 흉기로 모두 9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패터슨이 범행 직후 머리와 양손, 상하의 모두 피로 뒤 덮인 상태였고, 범행도구를 하수구에 버리고 피묻은 옷을 태운 점, 패터슨의 친구가 당시 패터슨이 범행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한 점 등 기존의 증거를 모두 사실로 인정했다. ■이태원 살인사건 = 지난 1997년 4월3일 서울 이태원의 한 햄 버거가게 화장실에서 대학생 조중필씨가 흉기에 찔려 살해됐으 며, 당시 범행현장에 있던 패터슨의 친구 에드워드 리가 범인으 로 지목됐으나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 진범을 찾지 못한 채 미제로 남았던 사건이다. 2009년에는 동명의 영화로도 만들 어져 세인의 관심을 끌었다.

코리아여행사 국제선/국내선 관광팩키지 크루즈여행

뉴잉글랜드한인회는 여러분들이 납부하시는 소중한 회비와 후원금으로 미국사회에서 생활하는 우리 한인 동포들의 화합과 권익신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의 회원은 국적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을 모국으로 현재 뉴잉글랜드지역에 거주하시는 모든 한인분들로 누구나 한인회의 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뉴잉글랜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동포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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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비 및 후원금 납부안내

650 Beacon St., Suite# 205 Boston, MA 02215

개인 : $20 / 부부 : $40 단체 : $300 (학생회 및 각종 직능단체) [뉴잉글랜드한인회 후원금] 후원금의 액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한인회의 활동을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납부하신 후원금은 세금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회비 및 후원금 보내실 곳 Payable to : KSNE Address :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문의 : 781-933-8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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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광고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해외합동총회 인준

보스톤총신대학.신학대학원 The Boston Chongshin College & Theological Seminary 1. 본교 M.Div(목회학석사) 졸업자는 소정의 절차를 밟아 강도사및 목사고시를 거처 교단 목회자로 한국과 미국, 세계에서 사역 할 수 있습니다. 2. 미국 노스케롤라이나에 있는 헨더슨크리스찬대학교 (Henderson C. University)와 학점을 교류합니다. 3. 수시로 입학이 가능합니다. 4. Online Program실시합니다. 대학부 : 신학과, 기독교교육과, 교회음악과, 선교무용학과 신학대학원 : 목회학석사(M.Div), 신학석사(Th.M), 박사과정(Ph.D), 평신도신학과정, 최고지도자과정 학 장: 김수학 목사, Ph.D (전. 총신대학교, 대신대학교 총장) 신학대학원장: 피종진 목사, Th.D (한국기독교부흥사협의회 총재) 이 사 장: 이오네시모 목사, Th.D (전. 훼이스신학대학원 학장)

(978)930-6613 E-Mail : chongshineducation@hotmail.com School Office 400 High St, Medford MA 02155

보스톤 보스톤소망선교교회 소망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 오후 1시 중.고등부 : 오후 1시 유년부 주일학교 : 오후 1시 금요기도회 : 오후 8시 새벽기도회 :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전석훈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

Tel. 781-686-5526

“영감있는 기도로 한 해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Boston Evangelical Church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 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전한다

부 교역자 안성용 1부예배 2부예배 중고등부예배 아동부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회

주일오전 09:00 주일오전 10:00 주일오전 10:00 주일오전 10:00 수요일 오후 8:00 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 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성숙한 그리스도인, 성장하는 교회

Wesley United Methodist Church of Boston

예배및모임안내 주일예배 11:30

한어부 영어부 청소년부 유초등부 영아부 수요예배 수요일저녁 8:00 새벽기도 매일아침 5:30

주일예배 :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30분 (한국어)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찬양/기도집회 토요일저녁 7:00 청년부모임 주일오후 1:30 청소년부모임 토요일저녁

St.John’s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2600 Massachusetts Ave. Lexington, MA 02421 781 861 7799(T)/781 861 7228(F)/sjkchurch.org

HIER STEHE ICH, GOTT HELFE MIR! 제가 여기 서 있습니다. 하나님 저를 도와주십시오!

담임목사 이정찬

보스톤감리교회

담임목사 조상연

한인회보

새벽기도회 : 오전 6시 30분 (화~금)

선한목자장로교회 예 배: 주일예배(오후 2 시) 예배장소: 64 Hancock St, Auburndale, MA 02466 김형준∙이은미목사 904-400-9386 www.gskpc.tnaru.net

보스톤 한인 천주교회 하느님에 대하여 진리에 대하여 삶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찾아 나서고자 하는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보스톤 한인 성당은 새 입교자를 위한 교리반을 월 부터 시작합니다

담임목사 안신형 TEL. 781-393-0004(교회)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 (Tufts University 앞)

연락처: Office.kccb@gmail.com 1518 Beacon St., Waban, MA 02468 Tel: 사제관 617-244-9685 사무실 617-558-2711 Fax 617-224-0188


기고문

한인회보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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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격 상승을 의미하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강 성 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우리나라가 지난 20일 개 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 후변화 적응을 돕기 위한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녹색 기후기금(GCF) 사무국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 에 앞서 15일에는 세계은 행이 국제기구로서는 처음 으로 한국사무소 설립을 위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하였고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진출이 결정되었다. 또한 한국의 녹색성장 정 책을 세계적으로 공유하고자 한국이 주도하여 설립 한 글로벌 녹색성장 연구소(GGGI)가 공식적으로 국 제기구로 승격되는 등 이번 가을은 국제적으로 한국 에 겹경사가 나타나는 계절이었다. 이번 GCF 사무국 유치는 독일과 스위스 등 6개국 이 신청하여 치열한 물밑 경쟁을 하였다. 초기 유치 신청 과정에서 모두가 불리하다고 예상했지만 대통 령과 우리 정부의 끈질긴 유치 노력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하게 된 것이다. 이는 국제적 위상의 반영이 자 우리의 위대한 승리라고 할 수 있다. 현재 한국에는 27개 정도의 국제기구가 있으나 국 제백신연구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1~2명이 근무하 는 조그만 사무소 형태뿐이다. 그러나 녹색기후기금 사무소는 2020년까지 선진국이 매년 적립을 약속한 천억달러 규모의 기금을 다루게 되고 최소 500명이 상의 근무자가 상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규 모의 기구가 들어서면 국제회의ㆍ학술대회 및 다양 한 부대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되면서 그 간접적 효 과는 세계적 대기업을 유치하는 것 이상으로 나타난 다. 더불어 지역 발전 및 국가 홍보 효과는 더 말 할 나위가 없다. 금전적으로 환산하면 매년 4천억원 이 상의 경제적 파급효과 뿐만 아니라 간접고용도 예측 할 수 없을 정도로 창출되어 우리에게는 대단한 결과 를 가져온다. 이어 국가브랜드 가치가 급상승으로 연 결될 것이다. 이같은 일련의 국제적 위상 강화는 하루아침에 나타 난 것이 아니다.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관계자 및 우 리 국민의 국가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

고 할 수 있다. 국내적으로나 국제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화석연료 고갈에 대비하면서 지속적인 경 제발전을 추구한다는 인류의 공통적인 목표에 동참 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와 국민의 의지가 세계적으로 그 진정성을 인정받게 된 것이다. 2008년 8·15 경축사에서 대통령이 녹색성장 정책으 로의 전환을 천명한 이후 녹색성장위원회 설치, 녹색 성장 5개년 계획, 온실가스 감축 계획 발표, 배출권 거래제 시행 결정 등 일련의 다양한 정책의 실시하였 거나 계획 중에 있다. 또한 글로벌 녹색성장 연구소 설립 주도 등을 통해 국제적 책임을 다 하겠다는 굳 은의지의 결과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우리 스스로가 잘 살아야 되 겠다는 목표가 커서 국제적 책임과 역할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못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제성장 정책도 과거의 발전 정책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생산방법에 의존하 여 배출이 낮은 기술이나 산업으로의 이전에 많은 노

여러분들이 납부하신 소중한

력을 하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기후변화라는 인류 공통의 과제에 경제발전 수준에 적합한 국제적 역할 을 하는 데는 인색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1인당 국민 소득이 2만달러를 넘는 우리 경제수준에서는 내 자신 만이 아니라 인류의 공통된 과제에 동참하고 국제적 리더로서의 역할에 적극적이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한국적 상황에 대한 인식이 우리 정부가 노 력을 하게 되었고 이러한 노력이 최근 국제기구 유치 로 나타나게 되었다. 녹색성장 정책만 보아도 2008 년 새로운 발전계획으로 천명한 이후 우리나라는 선 진국과 개발도상국만 아니라 OECD나 세계은행을 비 롯한 국제사회의 호응에 힘입어 지금은 녹색성장 정 책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이 확고해졌다. 이는 미 래 국가경쟁력 강화의 원동력이 되어 우리의 지속적 인 발전에 견인차가 될 것이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 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제고되어 우리의 국격을 향상 시키는 토대가 될 것이고 전세계 우리 동포들에게 한 민족으로서의 강한 자부심을 갖게 하는 역할을 할 것 이다.

회비와 후원금은

뉴잉글랜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 E-mail. haninhoe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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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게시판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2012 한인회 게시판 동포들의 회비와 후원비(Donation)는 세금공제가 됩니다. 한인회 사무실로 연락 주시면 필요한 서류를 보내드립니다. TEL : 781-933-8822 회비나 후원 후 성명 게재를 원치 않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경신 강석진 강선자 강승민 고영복 구정회 권정자 김남장 김경한 김금련 김만옥 김문소 김봉식 김성배 김성인 김원협 김옥련 김우혁 김은한 김용환

김인수 김종백 김진동 김창근 김창식 김창진 김태환 김현구 김학주 김형준 김훈광 남궁연 문관옥 박석만 박재범 박진영 백이태 서정섭 심완섭 심성옥

부부

부부 부부 부부 부부 부부 부부

부부 부부 목사

부부 부부 부부

유정심 유한선 이근홍 이기환 부부 이강원 부부 이경해 목사 부부 이병현 이승기 이영호 이은미 이정수 이정애 이창주 부부 이학렬 전옥현 전진원 정대훈 정석호 부부 장종문 조남규

부부 부부 부부 부부

부부 부부

부부 부부 부부 부부 부부 부부 부부

조선희 조병인 조형구 부부 정자인 최순용 최유상 최정섭 최정숙 하경남 한병칠 한선우 부부 한지연 Mina. P Mrs.정상무 Peter Kim Sang H. Choe Robert E. 부부

2012 이사회비 이학렬 이사($300) 이정일 이사($300)

손광희 이사($300) 이병현 이사($300) 이경해 이사($300) 남궁연 이사($300)

2012 청소년 자원봉사단 후원자 대한통운 (한국도서 선적 후원) 김학주 $20 재외국민선거관리위원회 ($100) 주보스톤총영사관 $2,000 박혜성 (알리미지도교사) $150 코리아나 레스토랑 $1,000 뉴잉글랜드충청향우회 $1,930 하경남 $50, 서강석 $50 심재승 $200 민유선 $100

고영복($80) 권복태($100) 김봉식($100) 김문소($100) 김성인($200) 김원협($100) 김은한($100) 김진동($100) 김창근($100) 김창식($100) 김창진($100) 김현구($100) 박석만($100) 백이태($100)

안병학($200) 이강원($80) 이근홍($100) 이동수($100) 이승기($200) 이영호($80) 이학렬($200) 정진수($500) 전진원($100) 하경남($100) 한선우($60) 한윤영($100) 한지연($100) J.W Kim($500)

Mrs.정상무($100) 무명($100)

민유선 한인회보 자문위원 ($600) 대메사츄세츠TKD협회(물품) 보스톤한미노인회($100) RI한인회($100) 민주평통보스톤지회($100) 이북도민회($100) 국제결혼선교회($200) 보스톤체육회($200) 김순 (청소기 기증) Robert E. Desjardins ($200) NE한인간호사협회 ($100) 코리아나레스토랑($1,000) 박석만오토바디($100) 시민협회 ($100)

여러분들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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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신 후원금은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 집니다. ET Y CI

뉴잉

글 랜드한인 회

여러분 한분 한분이 한인회의 소중한 구성원입니다.

뉴잉글랜드 한인회 회원가입서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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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배우자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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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Publisher

HanSun Yu

Editor in Chief English Editor(Student)

Jinyoung Park Eugenia Kim

Reporter

Hyesung Park Lee, Jong Soo Yun, Jung Ah

Contrubuting Reporters

Yujin Kim, Yejin Kim JooHee Lee (Art) Jennifer Park (Life) Kyuseo Kim

Marketing Manager

Ernest Lee

Columnist & Contributor Yusun Min l Younghwan Kim l Anna Jung I Yejin Kim l Lee Kum JA JooYeon Lee l sunhwa Kim 한인회보 자문위원 I 민유선 장은영 자문변호사 I 스티븐김

37대 한인회 임원 회 장 수석부회장 여성부회장

유 한선 박 재범 최 정숙

사무총창

강 승민

섭외부

이 정수

재무부

박 원경

학생부

이 재근

홍보부

심 완섭

이중문화부

이 평원

노인복지부

김 금련

한인회관 운영위원회 남궁연 유한선 안병학 서규택 이학렬 김성군 이영호 한인회관운영위원장 연락처 978-985-1874

한인회비 및 후원금 납부안내 뉴잉글랜드한인회는 여러분들이 납부하시는 소중한 회비와 후원금으로 미국사회에서 생활하는 우리 한인 동포들의 화합과 권익신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의 회원은 국적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을 모국으로 현재 뉴잉글랜드지역에 거주하시는 모든 한인분들로 누구나 한인회의 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뉴잉글랜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동포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림니다.

개인 : $20 / 부부 : $40 단체 : $300 (학생회 및 각종 직능단체)

E-mail

[뉴잉글랜드한인회 후원금] 후원금의 액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한인회의 활동을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거주 가족수 2012년 한인회비 (1인당 연간 $20) 부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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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

(한인회비와 별도로 납부 가능)

$100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TEL : 781-933-8822 FAX :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뉴잉글랜드한인회 연회비]

주소

후원금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한인회보 편집진

2012 후원금

2012 한인회비 연$20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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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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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한인회비 및 후원금은 우리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사용되오며. 회비 및 후원비를 납부하신 회원 에게는 광고 서비스 및 각종 혜택이 주어지게 됩니다.

보내실 곳 :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회비 및 후원금 보내실 곳 Payable to : KSNE Address :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문의 : 781-933-8822


한인회보

광고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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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공고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한인회보

대한민국 문화 알리미 청소년 홍보대사

출판기념회에 귀하를 초청합니다. 한국의 문화를 전래동화를 통해 미국 친구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저희들이 한국의 전래동화를 번안하여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란 제목으로 첫번째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이 지난 일년간 노력하여 맺은 결실에 대해 어르신들과 함께 조촐한 축하 파티를 다음과 같이 개최하고자 하오니 바쁘시더라도 부디 참석하시어 소중한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문화 알리미 청소년 홍보대사 일동 올림

일시 : 2012년 10월 27일 토요일 오후 6시 장소: 렉싱턴 아발론 강당 (1000 Main Campus Drive Lexington, MA 02421)

주최: 뉴잉글랜드한인회 대한민국 문화 알리미 청소년 홍보대사 후원: 주 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대한민국 알리미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저희 대한민국 문화 알리미 청소년 홍보대사들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문화를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사회에 널리 홍보하고자 많은 활동을 준비하여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에 어르신들이 저희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신다면 저희들에게 큰 힘이 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Bronze Supports : • Gold Supports

$50+ (

)

• Silver Supports :

$100+ (

)

: $200+ (

)

• Platinum Supports : $3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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