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와 함께하는 우리신문
NEW ENGLAND
한인회보
뉴잉글랜드한인회 회장 / 발행인 유한선 400 West Cummings Park Suite# 1275 Woburn, MA 01801
WWW.BOSTONKS.COM 2010년 9월 15일 수요일
The New England Korean News
TEL: 781.933.8822 / FAX: 781.933.8855 / haninhoebo@gmail.com
Vol. 11 No. 86
대한민국 지식경제 R&D전략 해외자문단 출범 노벨상 수상자와 해외 석학 15명으로 구성
박홍근 김필립 (콜롬비아대교수) (하버드대교수)
로저 콘버그 (노벨 화학상 스탠포드대)
엄창범 (위스콘신대교수)
조게스 알포로프 (노벨 물리학상 러시아)
지식경제 분야 국가 연구개 발(R&D) 전략을 수립하는 데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해외 석학들이 힘을 보탠다. 지식경제 R&D전략기획단 은 해외 석학 7명, 해외에서 활 약 중인 한국계 과학기술인 8 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된 해외자문단이 출범했다고 14 일 밝혔다. 자문단에는 특히 2006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인 로저 콘버그(사진 왼쪽) 스 탠퍼드대 교수와 2000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러시아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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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훈 (MIT대교수)
레스 알표로프(오른쪽) 러시아 연방학술원 명예회원 등도 포 함됐다. 콘버그 교수는 세포 내 유전자(DNA)에서 유전정 보 전달물질(RNA)로 유전정 보가 전달되는 과정을 최초로 규명했고, 알표로프 박사는 반 도체 이종접합구조 이론의 개 척자다. 이 밖에 DNA 시퀀싱(유전 자 서열정보 분석) 분야 세계 적 권위자인 스티븐 퀘이크 스 탠퍼드대 교수, 탄소나노튜브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레이 바
김성완 (유타대교수)
신강근 (미시간대교수)
이병립 김한중 (미공군연구소) (GTE중앙연구소)
우만 텍사스주립대 교수, 태양 전지 분야 연구에서 가장 앞서 있는 고나가이 마코토 도쿄공 업대 교수, 10초 만에 충전되 는 배터리를 발명한 거브랜드 시더 MIT 교수, 프랑스의 한 전에 해당하는 EDF 사장을 역 임한 이브 방베르제 박사 등이 참여한다. 한국계 석학들의 면모도 화 려하다. 우선 한국 출신으로 노 벨상 수상자에 가장 근접했다 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필립 컬 럼비아대 교수와 박홍근 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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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대 교수가 합류했다. 또 미 국 학술원에서 고분자 화학 분 야의 유일한 회원인 김성완 유 타대 석좌교수, 실시간 컴퓨팅 분야의 권위자인 신강근 미시 간대 석좌교수, 산화물 박막소 재 분야의 권위자인 엄창범 위 스콘신대 교수, 지능형 자동차 전자부품 연구에서 두각을 나 타내고 있는 천정훈 MIT 교수 등이 자문에 응하기로 했다. 미 래 우주항공 분야에 쓰일 다기 능성 나노 소재를 연구 중인 이 병립 미 공군 연구소 프로그램 디렉터와 미국 GTE 중앙연구 소 책임자로 일하고 있는 김한 중 박사도 포함됐다. 황창규 전략기획단장은 “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을 추구하려면 우리가 개발한 기술만 우리 기술이라는 소극 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 며 “자문위원들은 대형 사업 화가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지식을 우리에게 연결 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자문단은 융복합·부품소 재·정보통신·주력산업·에 너지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활 동하게 된다. 전력기획단은 미 래산업 선도기술 선정 등 각종 현안을 검토하는 과정에 이들 에게 수시로 자문하게 되며 해 마다 1~2회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R&D포럼을 개최할 예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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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소식
2010년 9월 15일 수요일
뉴잉글랜드세탁인협회 분리수 처리방법 세미나 개최 `
한인회보
`Korean
Cinematheque: Cinema of In/Corporeal Transformations Vegetarian (2009) (Ch’aesikju_ija)
뉴잉글랜드세탁인협회에서 주최한 세미나에 참석한 세탁인들 뉴잉글랜드 세탁인협회는 지난 9월11일( 토요일) 북부보스턴 교회에서 “새로운 분리수 처리방법”에 대한 세미나를 가졌다. 임종선 사무총장에 의해 진행된 이번 세미 나는 새로운 분리수 처리방법과 환경준수서 작 성에 관한 설명이 이어졌다. 분리수 처리 방법으로는 폐기물을 용기에 보관후 폐기물 처리회사에 의해 처리하는 방법 과 증류하는 방법이 있으며, 세퍼레이터 워터를 그대로 증류해서는 안되고 반드시 카본 필터를 통해서 증류하여야 한다고 한다.
`
보스톤산악회 정기산행 안내
1. 산 행 일 2. 장 소 3.트레일/거리 4. 산 행 시 간 5. 준 비 물 7. 집 8. 회 9. 특 9. 기
또한 세퍼레이터에서 증류기 까지 하드파이 프로 통하던지 아니면 받아서 용기에 담아 켑 으로 씌운 다음에 운반하여야 하고 증류한 증 기가 작업장에 돌아다녀서는 안되며 반드시 환 기구를 통하여 바깥쪽으로 나가도록 하여야 한 다고 전했다. 이어 환경 준수서 작성요령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었으며 올해는 지난해와 달라진 것이 없 고 9월 15일 까지 온라인으로 환경청에 제출하 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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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보
2010년 9월 15일 수요일
뉴잉글랜드한인회 대한민국 정부에 한인회관 기금 요청
New England Korean Society
Bulletin Board 한인사회 게시판
유한선 한인회장과 남궁연 건립위원장 보스톤 총영사관 전격방문 보스톤 총영사관 한인회관 기금 지원 적극 협조 약속 뉴잉글랜드한인회 유한선 회장과 한인 회관 건립위원회 남궁연 위원장이 지난 13일 (월요일) 주 보스톤 총영사관을 전격 방문하 여 뉴잉글랜드한인회관 (건립)기금의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는 지난 1월 한인회관 건립 기금 모금 에 박차를 가하고 있던 시점에서 뉴잉글랜드 한인회와 한인회관 건립 위원회가 대한민국 정부의 재외동포재단에 한인회관 건립 기금 의 지원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고 이 에 따라 재외동포재단에서 한인회관 건립에 따른 보충서류를 주 보스톤 총영사관을 통해 요청하여 유한선 한인회장과 남궁연 위원장 이 보충서류를 작성하여 총영사관을 방문하 게 된것이다. 이날 방문에서 유한선 회장은 비록 한인 동포의 수는 L.A나 뉴욕에 비해 비교가 될 수 없을 정도로 미미 하지만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미국을 대표하는 역사의 도시 보스 톤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이 담당하는 미국 내 한인들의 위상은 결코 가벼히 해서는 안 될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역설하였
고 남궁연 한인회관 건립 위원장은 대한민국 의 정치, 문화, 경제를 이끄는 석학이나 인재 를 수 없이 배출한 전통의 도시 보스톤은 “ 일당 백”의 역할을 하는 한인 동포 커뮤니티 라고 역설하며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 원을 요청하였다. 이에 보스톤 총 영사관 이은철 영사는 총 영사관 차원에서도 정부가 보스톤 한인동포 커뮤니티를 위해 물심 양면으로 지원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으며 이 지 역 한인 동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모 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한편 김주석 주 보스톤 총 영사는 지난 해 업무 차 한국 방문 시 재외동포 재단을 직접 방문하여 정부 차원의 보스톤 한인 동포 사 회의 지원을 적극 요청한 바 있고 이러한 김 주석 총 영사의 노력에 대한 결실로 재외동포 재단 측에서는 뉴잉글랜드 한인회관 기금 지 원에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한인회보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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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무료 건강 검진을 안내합니다. 보스턴 새생활센터에서는 아래와 같이 건강 무료 검진을 실 시합니다. 일시: 2010년 9월 18일(토) 오후 4:30-7:00 장소: H Mart (Burlington 소재) 43 Middlesex Tpke, Burlington, MA 01803 내용: 의사 무료 처방/상담, 혈압, 혈당 체크, 콜레스테롤 체 크, 건강 상담, 건강 정보 등 (혈당 및 콜레스테롤 체크를 원 하는 분은 아침을 일찍드시고, 점심은 금식바랍니다) 후원: 뉴잉글랜드 한인회 문의 전화: (781) 640-1973 , (781) 221-4570
보스톤한미노인회 추석잔치 일시: 9월25일(토) 오전11시-오후3시 장소: 보스톤성결교회 친교실 276 Old Billerica Rd. Bedford,MA 01730 문의: 회장
617-388-9107
총무 978-902-8305
KI 한국영화 상영 제목 : 채식주의자 일시: 9월21일(화) 오후4시 장소: CGIS South Building 1730 Cambridge Street Cambridge, MA 02138 문의: Tel: (617) 496-2141 Fax: (617) 496-1144
KIM KOO FORUM “Beyond
Transitional
Justice,
Toward
Historical
Justice: South Korean Efforts at Truth and Justice after Democrat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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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소식
2010년 9월 15일 수요일
FOCUS
`화폐개혁
한인회보
이후의 북한 생활 실상
식량ㆍ생필품 배급 체계붕괴로 생계난 가중
“평양은 조선의 외국이다”는 등으로 불만을 점차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 다.
북한은 90년대 이후 경제난이 지속되면서 식량과 생필품 배급 시스템이 사실상 붕괴된 데다, 화폐개혁 이후 低임금과 高물가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고 가 심화되고 있다. 현재 북한의 일반 근로자 평균임금은 月 3천원으로 쌀은 3kg(현재 시장가 격 1kg 1천원), 옥수수는 6kg(1kg 500원)정도를 구매할 수 있는 가치로 이는 4인 가족의 1일 최저 필요 식량을 1.7kg라고 가정할 때 쌀은 2일분, 옥수수는 4일분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한 근로자들은 직장에 나가더라도 일거리가 없 어 빈둥빈둥 놀면서 시간을 떼우고 있는 상황이라 수개월째 임금을 못 받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최근 북한을 탈북한 인사들에 따르면 현재 북한내 물가를 감안할 때 4 인 가족의 월 최저생계비로는 5~6만 원가량이 필요하며, 이중 주ㆍ부식으로 50~60%(3만 5천원), 의류 등 생필품으로 15~20% (1만원), 각종 부담금으로 20~30%(1만 5천원) 정도가 지출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대다수 주민들은 턱없이 부족한 생활비 마련을 위해 시장에서 장 사를 하거나, 개인텃밭 경작, 가축사육 및 음식이나 술을 제조ㆍ판매하는 등 으로 각종 부업에 종사하고 있다. 의사나 교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의 경우에는 불법 시술이나 의약품 밀거 래 및 개인과외를 하는 등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 있으며, 공장 근로자들도 기 계부품이나 기름 등 국가 재산을 절취하여 장마당에 판매하거나 중국에 밀매 하는 불법행위를 아무 거리낌 없이 자행하고 있다. 한편, 최근 북한 주민들은 예전과는 달리 당국의 무리한 장사단속이나 물 품압수에 대해 거칠게 항의하거나 단속요원을 폭행하는 등 격렬히 저항하고 있는데, “배급도 주지 않으면서 장사를 못하게 하면 어떻게 살란 말이냐”, “전쟁이라도 나서 망했으면 좋겠다”고 대놓고 말하는 등 민심이반이 극도 로 심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한편, 감시대상인 지주 출신이나 범죄자 등 ‘복잡계층’(250~500만명)은 대부분 산간오지로 추방되어 산림개간으로 생계를 유지하거나 교육이나 직장 에서 제한받는 등 최저생활 마저 위협받고 있다.
당국의 불법 수탈 및 노력동원으로 주민 피폐 가중 북한은 ‘세금없는 나라’라고 선전하고 있으나 최근 재정난이 심화됨에 따라 예산 확보를 위해 각종 사용료(전기ㆍ수도료, TV 시청료, 시장ㆍ부동산 사용료)를 공식적으로 징수하여 주민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또한 이들 사용료 이외에도 군대나 평양내 10만 세대 건설ㆍ희천발 전소 등 대규모 건설현장 지원 명목으로 주민을 대상으로 막대한 현금 이나 물품 및 노동력 수탈이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주 민들은 극심한 식량부족 속에 학교교육을 포기하거나, 노숙자로 전락 하는 등 2ㆍ3重의 고통에 직면하고 있다. 북한 주민들은 극심한 생활고와 희망이 보이지 않는 현실 탈피를 위해 몸부림치면서 하루하루 근근이 연명해가고 있다. 이같은 주민들 의 비참한 생활은 주민 고통을 외면한 채 호화사치ㆍWMD 개발에 예 산을 탕진하는 金正日 정권의 부도덕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앞으로 북 한 당국의 주민생활 보장대책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에서 개혁ㆍ개방 을 통한 체제 전환 또는 대규모 외부지원 등을 통한 획기적 생활여건 개선이 없는 한 생활고로 인한 고통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국제사회는 북한 주민들의 민생고 원인이 당국의 노골적인 차별정책이나 주민 수탈에 의한 것임이 명백한 상황에서 무분별한 대 북지원은 결국 金正日 정권을 지탱시켜 줄 뿐 주민들에게는 전혀 도움 이 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특히 당국이 사전 준비 없이 무리하게 화폐개혁(09.11)을 추진한 결과, 중 간층(1,000만여명)의 상당수가 빈곤층(1,400만여명)으로 전락하여 하루 벌어 끼니를 겨우 해결할 정도로 심각한 생활고를 겪고 있다. 반면, 黨ㆍ政ㆍ軍 고위간부 및 무역 상사원 등 부유층(10만여명)은 권력이 나 자본을 이용하여 뇌물수수, 각종 이권개입이나 매점매석 등 불법행위를 통해 오히려 재산을 축적하여 고급아파트에 대형 TVㆍ외제가구 등을 갖추 고 月 생활비 50만~ 100만여원으로 페라가모 등 명품을 구입 하거나, 호텔외 식ㆍ사우나ㆍ스크린골프장에 출입하는 등으로 호화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핵심계층 및 평양 주민 우선 배급으로 지역ㆍ계층별 생활차 심화 최근 북한은 黨ㆍ政ㆍ軍 간부 및 성분이 우수한 ‘핵심계층’만 평양거주 를 허용하고, 배급ㆍ주거ㆍ사회보장 등에 있어 지방 주민과는 현격히 차별 대 우를 하고 있다. 지방의 경우 이미 오래전에 식량 배급이 중단되었거나 不정 기적으로 감량 지급하고 있고, 20평 이하 또는 傳ㆍ月貰 주택에 거주하면서 전력도 일 1~4시간만 공급되고 상수도 대신 지하수를 이용하는 등 생활환경 이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지방 주민들간에 “2천만 지방주민은 2백만 평양시민 먹여 살 리기 위해 존재한다”거나, “어미(평양)는 살고 새끼(지방)는 죽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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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보
2010년 9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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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에 ‘쌀 대신 햇반’ 지원… 민주당 “한심하다” 정부가 앞으로 북한에 쌀 대신 쌀가루나 햇반, 쌀라면 같은 가공식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조선일보>는 14일 “쌀은 보관기간이 길고 군용으로 전용하기가 쉽지만 쌀가루나 햇반, 쌀라면 같은 가공식품은 오래 보관하기 어려워 ‘2호 창고’(군량미 창고)에 들어가지 않고 주민들에게 전달될 가능성이 크다”는 정부 당국 자의 말을 전했다. 이 당국자는 “이번 수해 지원(5000t) 외에 추석 이산가족 상봉 등이 끝나면 추가로 식량을 지원 해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부 당국자의 이런 생각은 탈북자들 가운데 남쪽에서 지원한 쌀을 받아먹어 봤다고 대답하는 사람은 드문 반면, 전방의 북한군 부대에서는 대한적십자사 마크가 찍힌 쌀포대가 목격되 고 있는 만큼 쌀이 군용으로 사용되는 것을 막아보자는 취지라고 <조선일보>는 부연했다. 이에 박지원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구상유취’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총에서 “햇반을 보내자는 것은 참으로 구상유취한, 이명박 정부다운 발상”이라며 “햇반으로 보내면 군인 들이 못 먹는가, 참으로 한심하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체류인원 800~900명으로 확대
숙대 여성 1호 ROTC 대학 선정… 이대는 탈락
통일부는 현재 550명 수준인 개성공단 체류 인원을 다음주부터 800~900명으로 늘린다 고 14일 밝혔다. 개성공단 체류 인원은 천안 함 사건에 대한 5·24 조치 이전의 90% 수 준으로 회복될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그동안 체류 인원 축소에 따라 입주 기업 들이 생산과 품질 관리의 어려움, 직원들의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해왔다”며 “체류 인 원 제한의 배경이었던 신변 안전에도 큰 문제가 없었고, 입주 기업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체류 인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 7개 여자대학들이 경합을 벌인 여성 학군사관후보생(ROTC) 시범대학에 숙명여대가 선정됐다. 국방부는 14일 “지난 달 12일 여대 학군단 시범대학(30 명) 선발 공고를 낸 뒤 참여를 신청한 이화여대, 숙명여대, 성신여대, 덕성여대, 서울여대, 동덕여대, 광주여대 등 국내 7개 여자대학에 대해 서류심의와 현장실 사, 최종심의 등 3차례 심사를 벌인 결과 숙대가 최고점을 받아 시범대학으로 선 정했다”고 밝혔다.
`만신창이 나라의 도장 결국 다시 만드나 제4대 국새(國璽)가 탄생한 지 불과 2 년 7개월 만에 폐기될 운명에 놓였다. 행정안전부가 제작 과정 등을 둘러싸 고 각종 추문이 끊이지 않은 4대 국새 가 나라의 도장으로서 권위를 상실했 다고 판단하고 5대 국새를 제작하는 쪽 으로 내부 의견을 모아가고 있기 때문 이다. 행안부는 연간 약 2만 회 날인 될 정도로 많이 쓰이는 국새 제작을 위 해 전통방식 대신에 현대식 첨단재료 를 활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고려하 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비용 최소 3천500조원 든다” 경제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통일비용이 최소 3천5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국내 경제연구소와 증권사 경제전문가 20명을 대상 으로 설문조사해 1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3.1%는 우리나라 통일 비용이 독일이 통일 후 20년간 지출한 3천조원을 넘어서 최소 3천500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통일시기에 대해서는 향후 한 세대(30년) 이내에 이뤄 질 것으로 본 사람이 95.0%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는 5~10년이 20.0%, 10~20 년이 45.0%, 20~30년이 30.0%였다. 5년 이내에 통일될 것으로 본 응답자는 한 명도 없었다.
삼겹살보다 비싸진 상추…애호박 3배 치솟아
‘1박 2일’, 병역의혹 MC몽 출연 잠정유보
상추 값이 돼지고기 삼겹살 가격보다 비싸졌다. 잦 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상추 출하량이 급감한 탓 이다. 14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서울 영등포시장 등 전국 재래시장을 기준으로 상추 값( 소매 평균가)은 100g당 2313원을 기록,이번 주 들어 2300~24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달 초까지 1000 원대 중반이었던 상추 값은 계속된 가을 비로 지난 3일부터 예년의 3배 수준인 2000원대로 치솟았다. 이에 따라 상추 값이 삼겹살 가격보다 비싸졌다. 삼겹살은 전국 재래시장에서 이날 100g당 1725원에 팔렸다. 대형마트인 이마트에서도 이날 상추는 100g당 1850원으로 삼겹살(1480원)보다 비싼 값에 팔렸다.
생니를 뽑아 병역면제를 받았다는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연예인 MC몽에 대해 KBS가 주말 버라이 어티 프로그램 ‘1박 2일’에 출연을 잠정 유보 시키기로 결정했다. KBS < 해피선데이 > ‘1박 2 일’ 제작진은 MC몽 출연 여부에 대해 내부적으 로 회의를 거쳐 14일 오후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 혔다. 제작진은 “1박 2일 멤버 중 하나로, 왕성 한 활동을 펼쳐온 MC몽이 최근 ‘병역 의혹’ 논 란에 휩싸인 상태”라며 “다음 촬영 일인 9월 17 일 녹화 분부터 MC몽의 출연을 잠정 유보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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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소식
2010년 9월 15일 수요일
한인회보
한인사회 공고
간추린 지역 소식
태양자동차 새롭게 출발합니다 지난 20여년간 한인사회의 일원으로 메드포드 미스틱 에비뉴에서 우리 한인들의 자동차 정비 와 수리를 담당해 왔던 태양자동차(대표 손석구)가 새로운 장소 (78 SWAN ST, MEDFORD, MA 02155)에서 한인들을 맞이 한다고 전해왔다. 손석구 태양자동차 대표는 이유야 어찌 되었던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재 출발하는 만큼 우 리 한인들을 위하여 성실과 마음과 정성으로 한인들의 자동차 정비 서비스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 했다. 태양자동차 새 사업장 주소 : 78 SWAN ST, MEDFORD, MA 02155 TEL : 781-391-6200 / 781-391-3700
알링톤 (Allington)
노인회 공고
보스톤한미노인회 추석잔치를 갖습니다. 보스톤한미노인회(회장 이학렬)에서는 다음과 같이 추석잔치를 갖습니다. 회원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특기 발표회도 있아오니 준비하시고 발표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9월25일(토) 오전11시-오후3시 장소: 보스톤성결교회 친교실 276 Old Billerica Rd. Bedford,MA 01730 문의: 회장 617-388-9107 총무 978-902-8305
메드포드 (Medford):
보스톤한미노인회 회장 이학렬
간호사협회 공고
뉴잉글랜드간호사협회 무료 건강검진 안내 뉴잉글랜드 한인 간호사협회 (www.KoreanNurses.org)는, 하버드 의과 대학 신장연구의 일 인자로 알려진, 닥터 “하시요” 연구 팀과 함께, 한인들만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 합 니다.
메드포드 징글 벨 페스티발에서 주최한 “Top Dogs” 이 벤트가 9월 18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까지 LoConte Rink, 97 Locust St., Medford에서 열릴예정이다. 개 한마 리당 참가금액은 15달러이며 참가견마다 참가상으로 Tshirt와 5파운드 AvoDerm dog food을 받게된다. 견공 패 션쇼도 특별쇼로 함께 열릴 예정이다.
렉싱톤(Lexington):
날짜: 10월 3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부터 장소: 보스톤 소망 선교 교회, 주소: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 (Rt 128/95 exit 26, Rt20 East로1분거리, 바로Rt 20 선상에 있습니다) 이 무료건강검진에는의사들, 전문간호사들,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하여, 아래와 같은 무료 서 비스를 제공 합니다. 1.
무료 감기 예방 주사: 겨울을 준비하며, 노인들, 병약자들을 우선으로, 20세 이상의 성인에 한 합니다.
2.
무료 소변검사, 혈압, 당뇨, 비만: 모두 그 자리에서 결과를 볼 수 있고, 의사 그리고 전문간호사로 부터, 검사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3.
비만도 연구결과 알링턴 주민들이 다른 타운과 비교했을 때 가장 비만도가 낮은 타운으로 결과가 보고 되었다. 이번 연 구에서 메사츄세츠주의 1/3 학생들이 체중과다이거나 비만 으로 나왔는데, 알링턴의 학교들에서 식품 영양및 운동관련 캠페인을 그동안 꾸준히 벌여온 결과이다.
건강보험이 없는 많은 한인들을 위하여, 정부에서 주는 무료건강보험 전문가를 초청하여, 신청자격과 신청방법에 관한 정보를 제공 합니다.
지난 목요일에 렉싱톤 주민 한명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되었다. 현재 렉싱톤에서는 처음 발 생하였지만 메사츄세츠 주에서는 올해 세명의 환자가 발생 되었다.
벌링톤 (Burlington) : 노스 이스턴 대학의 졸업생이 벌링턴 캠퍼스에 1200만 달러 를 기부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기부금은 이 대학이 여태 까지 받은 기부금중에서 가장 많이 받은 것이라고 한다.
자세한 문의는 info@KoreanNurses.org, 전화 781-860-9426 로 해 주십시요. 교민들의 많 은참석을 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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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보스톤글로브 일요신문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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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 소식
한인회보
2010년 9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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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않는 오바마의 `코리아 찬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한국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13일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서 가진 주민들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이를 통한 최고의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을 `브로드밴드’ 사업의 모범적인 사례 중 하나로 거론했다. 그는 미국의 인프라 투자가 국내총생산(GDP)의 2%에 불과한 반면 중국은 9%, 유럽은 5%에 달한다는 점 을 지적하면서 미국이 철도, 공항, 브로드밴드 등에서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우리보다 더 나은 브로드밴드 서비스와 와이어리스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오바마 는 지난달 전국을 돌며 중간선거 지원 유세를 벌이는 과정에서 “한국은 미래의 창출을 위해 전력을 다해 싸 우고 있는 나라”라면서 사흘 연속 한국을 거론하는 `코리아(KOREA) 찬사’ 행진을 벌였다. 대선후보 시절부터 유독 한국에 대한 언급을 자주했던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 교육의 경쟁력, 경제발전상 등을 자주 언급해 왔다
윈프리, 방청객 전원에 호주 여행 선물
도서관 책 반납안해 영장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13일( 현지시간) 방송된 ‘오프라 쇼’ 25번째 시 즌의 첫 방송에서 약 300명의 방청객 전원에 게 호주 여행을 선물로 제공했다. 이번 시즌 을 끝으로 25년동안 진행해온 ‘오프라 쇼’ 와 작별을 고하게 되는 윈프리는 이날 방송 이 40분쯤 진행됐을 무렵 “팬들에게 큰 선 물을 할 기회가 많이 남지 않았다”며 “2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모두 같이 호 주로 가자”고 말했다.
미국의 한 남성이 도서관에서 2천500달러(한화 290만원)상당의 책과 비디오, DVD 등을 빌린 뒤 2년여 동안 반납하지 않자 당국이 구속영장까지 발부하며 추 적에 나섰다. 14일 AP통신과 데일리 레코드 등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 북부 랜 돌프에 거주하는 대만계 남성 시안 카오는 2008년 랜돌프 공립도서관에서 DVD 와 책 등을 2천500달러어치나 빌린 뒤 이를 반납하지 않았다. 도서관 직원들은 카오가 지난달 도서관을 방문했을 때도 직원들을 피해 달아나는 등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연락했지만 그는 이미 대만으로 돌아간 상태였다.
미국서 중산층 이란?… “연봉 2만5000∼10만 달러” 요즘 미국에선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중산층’이 주요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중산층이 감세 혜택의 기준점이 되면서부 터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중산층에 대한 감세정책을 계속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재 천명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은 그러나 부부 연소득 25만 달러(약 2억9000 만원), 개인소득 20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층에 대해선 감세 조치를 연장하지 않 겠다고 못 박았다. 공화당은 중산층은 물론 고소득층 모두에게 감세 혜택을 제공 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미, 박사학위 취득, 처음으로 여성이 남성 추월 지난해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여성이 사상 처음으로 남성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대학원 협회가 13일 발표한 2008-2009학년도 박사학위 취득자 현황에 따르면 전체 57,431명 가운데 여성이 28,962명(50.4%)으로 남성(28,469 명)을 추월했다. 이는 그동안 해마다 박사학위를 취득한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 던 점에 비춰볼 때 근소한 차이지만 사상 처음으로 박사학위 취득에서의 ‘여초 (女超) 현상’이다. 특히 여성 박사의 경우 교육학과 의학, 사회과학에서 상대적 으로 남성보다 두각을 나타내 의학박사 학위의 70%, 교육학 박사의 67%, 사회과 학 박사의 60%가 여성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교과서’ 수업 첫 스타트 미 일간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샌프란시스코 프레시디오 중학교 8학 년 400명을 대상으로 애플사의 태블릿 PC 아이패드를 이용한 디지털 교과서 실험수업이 시작됐다고 최근 보도했 다. 이번 실험은 미 교과서 출판사인 휴톤 미플린 하코트사가 후원하며 학 생들에겐 500달러 상당의 아이패드가 무료로 지급됐다. 아이패드엔 모든 교 과 내용이 들어가 있어 더 이상 종이 교 과서가 필요 없다. 학생들은 문제가 잘 이해가 안 될 경우 아이패드로 첨부된 비 디오를 볼 수 있고, 교사의 강의를 녹음해 놨다가 다시 들을 수 있다. 기기에 포 함된 디지털 메모지를 이용해 수업 내용을 적어두거나 시험 문제의 답안을 무선 으로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경기불안에 금값 연일 사상 최고 경기 회복에 대한 전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감 확산으로 안전 자산에만 투자자금 이 몰리면서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4 일 오전 11시13분 현재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24.70 달러(2%)나 상승한 온스당 1천271.80달러에 형성됐다. 12월 물 금값은 앞서 장 중 한때 온스당 1천273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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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사회소식
한인회보
MA주에서 주인을 찾는 재산만 무려 2,100만 달러 이상...
불체자 음주운전 중죄처벌
포기 자산 관련 정보 - 메사츄세츠 공공 복지부
ICE, 보석 허용안해 추방절차 빨라질 듯
현재 메사츄세츠 주에는 채권, 임금, 유산, 보험금, 잃어버린 수표등등 본인 자신도 모르 거나 잊어버려서 주인을찾고있는 버려진 재산 들이 많이 축적되어있다. 예를 들면 당신의 이 름으로 고인이 되신 가족중의 한명이 생전에 Saving account를 만들어서 저축을 하였을 경 우, 모르고 있다가 휴면계좌가 되어있는 경우가 있을 수 도 있다. 또한 생명보험의 수혜자가 자 신도 모르게 되어있을 수도 있으며, 주인을 잃 어버린 자산도 있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약 4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자신 의 자산인지도 모르고 넘어가는 일이 허다하다 고 한다. 이는 약 열명중 한명이 이런경우를 가 지고 있는 데, 약 21,000,000 달러 정도가 버려 진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름을 확인하려면 메사츄세츠 복지부의 웹사이트로 가서 http:// abpweb.tre.state.ma.us/abp/frmNewSrch. aspx 이름을 찾아보고 확인하면 된다.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미국 빈곤율 1960년 이후 최고치 기록 1960년 대 이후로 미 국 빈곤율이 최고기록에 달하고 있다. 2009년도 인 구 조사에 의 하면 전반적 으로 14 퍼센 트에서 15 퍼 센트로 증가 한것으로 기록 되었는데, 현 정부의 경기 회복 부양책과 고용증가 정책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1959년에 기록된 빈곤율에 가까우며, 1980년 대 1.3 퍼센트에서 13 퍼센트까지 기록했던 것
보다 더 높은 증가율이다. 과거1959년에 이런 상황하에서 린든 존슨 대통령은 가난과의 전쟁 을 선포하고 가난을 극복하고자 사회 복지 프로 그램을 확장하였다. 현재 어린이 빈곤율은 19 퍼센트에서 20퍼 센트 이상으로 증가하였으며, 흑인과 라티노의 실직율은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모데스토, 케 이프 고럴 포트 마이어, 디트로이트, 라스베이 거스 등의 대도시에서도 빈곤율이 최고치를 기 록하였다. 실업률 급증및 빈곤율 최고치 기록 은 미국 경제 회복에 악재로 계속 작용할 것이 며 현 정부의 경기 부양책도 빈곤율 증가세는 꺽기 힘들것으로 전망된다.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불법체류자들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될 경우 중범죄자로 취급, 추 방절차가 빨라진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은 13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불체자에 대 해서는 중범죄를 적용, 보석을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강경 조치는 지난달 초 버지니아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에서 이미 두 번의 음주운전 혐의로 추방재판을 받던 불체자가 또 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 수녀 한명이 사망하고 두 명이 크게 다친데 따른 것이다. 카를로스 마티넬리-몬태노(23)는 불체자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이민국이 발급한 취업허가증을 이용, 버 지니아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았다. 밥 맥도넬 주지사는 이를 계기로 차량국(DMV) 면허증 및 ID 카 드 발급시 요구하는 신분증에 취업허가증을 제외시킬 것을 지 시하기도 했다. ICE 관계자는 “불체자를 음주운전(DWI) 혐의로 적발하더라 도 ICE는 그동안 운전자를 구금시킬 권한이 없었다. 그러나 앞 으로는 이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음주운전을 강력 범 죄와 동일하게 취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불체운전자들 에 대한 보석을 허용하지 않으면 추방절차도 훨씬 단축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프린스윌리엄카운티 폴 에버트 검찰 등 일부는 상습 음주운전 자 역시 추방 대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카운티 대배 심은 지난주 몬태노를 중범인 살인 및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기 소했다. <출처 : 미주 중앙일보>
한인사회소식
한인회보
The Kim Koo Forum on U.S.- Korea Relations “Beyond Transitional Justice, Toward Historical Justice: South Korean Efforts at Truth and Justice after Democrat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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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에 한방 군의관 배치 침술로 통증 등 치료, 전군으로 확대
Young Jo Lee President, Truth and Reconciliation Commission, Republic of Korea Tuesday, September 28, 2010, 4:30 p.m. Thomas Chan-Soo Kang Room (S050) CGIS South, Concourse Level (1730 Cambridge Street) Chaired by David McCann, Director, Korea Institute; Korea Foundation Professor of Korean Literature, Harvard University The Korea Institute acknowledges the generous support of the Kim Koo Foundation ****************************************** Lee Young Jo was born and raised in South Korea. A graduate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in South Korea, he studied political science at Harvard University, earning a Ph.D in 1990. After returning to Korea, he taught at Korea University and Kyung Hee University. At the same time, he was active as a columnist, an editorialist, and a political commentator. In 2002, he founded a civic organization, ‘Citizens United for a Better Society’, and served as its first secretary general. In December, 2005, he was appointed as a Standing Commissioner of the Truth and Reconciliation Commission of the Republic of Korea (TRCK), when it was first set up by the Korean government. Since December 2009, he has been serving as the President of the TRCK. As the longest serving commissioner, Dr. Lee is a living history of the TRCK. The presidency of the TRCK is a ministerial post. ***** Abstract While describing the efforts and achievements by the Korean government to uncover truths regarding various types of injustice and human rights violation afflicted upon the Korean people by the state during the several decades before South Korea’s democratic transition, the talk will try to draw out the factors of success and the lessons for other countries which are still struggling to settle the past injustices. South Korea’s contemporary history was replete with turbulence, violence and abuses, from which many Koreans suffered. At the time of democratic transition in 1987-88, however, there was little public clamor for justice at the time of democratic transition in a striking contrast to some countries where such a clamor was a facilitating factor of democratization. Nonetheless, since democratization there have been tremendous achievements toward truth and justice. A dozen or so truth commissions were set up to deal with virtually all dark chapters of contemporary Korean history. The talk will discuss the factors that contributed to successful truth-seeking in South Korea. It will also try to draw lessons for other countries and regions. Specifically, it will address an ongoing debate among the scholars and practitioners of transitional justice: which should be the first, transition or justice. -Korea Institute, Harvard University CGIS South Building, Room S228 1730 Cambridge Street, Cambridge, MA 02138 Tel: (617) 496-2141 Fax: (617) 496-1144
앞으로 전장의 미군이 한방 침을 통해 고통을 해소하는 모 습을 보게 됐다. 미군 당국은 최근 무거운 군장으로 인해 허리나 무릎 등에 과중한 압박을 받는 군인들의 통증 완화 및 치료를 위해 침술을 중심으로 ‘한방 군의관’을 배치키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현재 매릴랜드주 소재 앤드류스 합동사령부의 말콤그로우 메디컬센터가 시행중인 한방 군의관 배출 프로그램 을 전군으로 확대하는 것. 미군에서 유일하게 정식 한의학 치료 시스템을 갖춘 말콤그 로우 메디컬센터는 지난해 전장에서 군인들의 통증을 가능한 빨 리 해소시키기 위한 방식으로 침술을 선택 30여명의 군의관들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해왔다. 3군 합동 한방 군의관 배치 계획은 내년부터 시작되며 60명의 현역 군의관에게 기본적인 침 술과 한의학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있다. 한방 군의관 교육을 위한 기금은 육.해.공의 3군에서 공동으 로 책임진다. 미군은 특히 이번 한의학 특히 침술의 도입이 병 사들의 진통제 복용을 줄여 장기적으로 미군의 관련 지출을 크 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군의무대의 리처드 토마스 준장은 “미군은 모든 질병을 약으로 해결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며 “지출면에서도 서양의 학의 범주를 넘어선 대체의학의 도입이 필요하며 침술이 이를 해결해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밖에 미군은 침술은 일반 약에 비해 부작용도 적고 더 빠 른 효과를 보이는 만큼 전시에 더욱 유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6월에도 육군 의무감 에릭 슈메이커 준장이 현재 미군에 군인들의 통증을 덜어줄 체계적인 시스템이 없으며 이 를 위해 명상이나 요가 한방의학과 같은 대체 의학의 도입이 필 요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출처 :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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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뉴욕-인천 SKYTRAX선정 2010 올해의 항공사
10월31일 부터 오후 1시에 출발로
훨씬 편리해진 보스턴-뉴욕 연결편
현재스케쥴
출발
뉴욕 ==> 인천
00:30
인천 ==> 뉴욕
20:00
도착 03:40(다음날) 21:00
변경스케쥴
출발
뉴욕 ==> 인천
13:00
인천 ==> 뉴욕
10:00
도착 16:40 (다음날) 11:00
“모든 관광상품은 항공료 포함 비수기 기준 요금이며 성수기시 요금 변동이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가을단풍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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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WESTERN (강남) 2인1실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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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340+TAX 출발일 금요일 상해/소주/항주 + EXPO 3박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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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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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보스톤감리교회 김용환 목사의 신앙칼럼
쉼표 없는 악보는 없다 지난 주일 Plymouth 연합감리교회에서는 북부보스톤 교회의 담임목사였던 홍석환 목사의 감리사 취임 예배가 있었습니다. Plymouth 교회 찬양팀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다시 참석하 고 싶을 만큼 은혜로웠습니다. 특히 아이티교회, 캄보디아교 회, 한인교회, 한인목회자들의 합창은 열광적인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여러 그룹의 찬양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던 이 유는 찬양 사이에 다른 순서가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모든 음악의 공통점은 악보에 쉼표가 있다는 것입니다. 쉼표가 없는 악보는 없습니다. 악보의 쉼표는 우리에게 중요한 가르침을 줍 니다. 인생에도 쉼이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전에 살던 동네에 한인 교회를 섬기던 목회자가 있었습니다. 교 회를 개척하여 같은 교회를 15 년 이상 섬겼습니다. 그 목회자 가 지난 6월말에 건강이 악화되 어 사역을 그만 두셨습니다. 저 는 그 목회자를 생각할 때마다 염려가 되었습니다. 마치 멈추지 않고 달리는 열차처럼 생각되었 기 때문입니다. 설교, 새벽기도, 심방, 제자훈련, 각종 회의는 말 할 것도 없고 지방회와 연회와 관 련된 일까지 하느라 늘 바빴습니 다. 그러다 보니 간이 나빠져서 의사로부터 당장 쉬라는 경고를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그렇 게도 열정을 가지고 섬겼던 교회를 사임했습니다. 참으로 안 타까운 일입니다. 쉼 없는 목회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엄청난 손해를 보았습니다. 저는 지난 주 며칠 동안 멀리 않은 수양관에 머물렀습니다. 그 동안의 사역을 뒤돌아 보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그 곳에 들어가자 마자 피로가 몰려 왔습니다. 며칠 동안 밤낮 잠에 빠져 들었습니다. 급한 볼 일 이 있어 잠시 나온 시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시간을 침대 에서 누워 지냈습니다. 잠시라도 책상 앞에 앉아 있으면 땅 속 으로 빠져 들어가는 것만 같았습니다. “내가 왜 이러지, 이러 면 안 되는데” 하고 생각했지만 몸은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뉴잉글랜드 지역으로 온 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았는데 피로가 쌓였던 모양입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고 마웠습니다. 몸이 무쇠로 만들어진 것처럼 무리하게 사용했던 것을 반성했습니다. 휴대폰도 수시로 충전해야 하는데 몸을 재 충전하지도 않고 사용했음을 회개했습니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도 버려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다 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모두에게 유익임을 알게 되었습니 다. 매일 쉬는 시간이 필요함을 깨달았습니다. 저에게는 한인회보에 칼럼을 쓰는 것도 큰 일중의 하나입니다. 읽을 가치 있는 글을 쓰기 위하여 나름대로 애를 씁니다. 그러
나 월요일 이외에는 글을 쓸 시간을 찾기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 월요일에 쉬지 못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글 쓰는 데 보냈 습니다. 이번 주에는 쉼에 관한 글을 쓰려고 하니 “본인도 실 천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보고 쉬라”는 것이 옳지 않아 모 처럼 월요일에 쉬었습니다. 할 일이 남아 있는데도 불구하고 쉰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북부보스톤감리교회 김용환 목사 yhjoekim@gmail.com
우리의 삶에 쉼이 중요한 것만큼 홀로 있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쉬면서 깨달았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지내다 보 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종종 올바 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허둥 대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쓸 데 없는 일에 많은 시간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물어 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삶의 종 착역에서 “내가 이럴 줄 알았 어.” 하고 후회하게 될 것입니 다. 혼자 지내는 동안 가족과 다 른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지 깨 달았습니다. 몸만 쉬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쉼도 필요합니다. 토요일에 유 대인들은 엘리베이터 버튼도 누 르지 않습니다. 딸의 친구가 금 요일 저녁에 슬리핑 백을 들고 우리 집에 놀러 왔다가 토요일 아침에 그냥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안식일에는 일을 해서 안 되기 때문에 짐을 들고 가지 않은 것입니다. 이런 전통을 유대 인들은 수천 년 동안 지켜오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행동 같이 보이지만 배워야 할 삶의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일요일에 예 배에 참석하는 것도 자기의 삶을 반성하고 영적으로 쉬는 시 간입니다.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 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28) 건강하게 사시던 어떤 할머니가 100세를 넘긴 어느 날 숨을 거 두셨습니다. 천수를 다한 것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몸이 연 약해져서 밖에 다니기도 힘들고 가족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늘 가족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했는데 어느 날 조용히 오신 곳 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 분을 이 세상으로 보내신 분께서 이 할머니에게 영원한 쉼을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헨리 나우엔 이라는 분은 죽음을 가리켜 하나님께서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 고 불렀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바쁘게 사는 사람은 한국인 일 것입니다. 그러나 쉼표 없는 악보가 없는 것처럼 쉼 없는 인 생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몸과 영혼을 위한 쉼은 결코 낭비가 아닙니다. 내일을 위한 재충전입니다. 김용환 목사의 설교 CD 를 원하시는 분은 978-686-1796(김명숙 권사) 또는 northbostonkumc@gmail.com 로 연락주세요.
북부보스톤교회 미국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 김용환 244 Lowell Street Andover, MA 01845 T) 978-470-0621 www.hanboston.org
한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교회 [주일예배] 1부 : 오전 08시 2부 :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 수 저녁 8시 [중고등부토요집회] 토 오후 6시30분 [중고등부영어예배] 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 [주부아침성경공부] 목 오전 10:00~11:30 화 오전 9:30 ~ 11:30 [목요성경공부] 저녁 7시 30분 [금요성경공부] 저녁 7시 30분 [증보기도회] 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 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 토 9:30 ~ 12:30 상기 정보는 북부보스톤교회의 유료광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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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2010년 9월 15일 수요일
한인회보
민유선의 민유선 (전 보스톤한미노인회장)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영등포 할아버지와 까마중
지난 호에서 “까마중”이 익어간다는 이야기 를 했더니 “도대체 “까마 중”이 무엇이냐?”고 문의 해 오는 독자들이 계시기에 간단히 설명을 하여 드 리려고 합니다.
부러 영등포 할아버지를 따라다니기도 하였읍니다. 아무튼 저희들은 그 영등포 할아버지 덕에 “까마중” 의 가치를 알게 된 셈입니다. 저희 동네에 정착하 신 영등포 할아버지는 까마중 뿐 아니라 여러 가지 山野草에 대하여도 많이 알고 계셨읍니다.
“까마중” 이란 봄 여름에 양지바른 풀밭에서 20-80cm의 크기로 자라는 가지과에 속하는 一年 生草 입니다. 작고 흰 꽃이 5-6송이 뭉쳐서 피며 역 시 작고 동그란 열매가 초가을부터 검은 빛(purple) 으로 익어가는데 마치 어린 童子僧의 머리를 닮았 다고 하여 “까마 중”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고 합니다. 좁쌀보다 더 작은 씨가 많은 열매는 조금 달콤한데 예로부터 소화에 도움이 되며 해열과 利 尿에도 좋은 약효가 있다고 하여 민간요법으로 이 용되기도 합니다. 까마중을 잡초로 여기는 사람이 있기도 하나, 저 는 해마다 까마중 싹을 보면 뽑아 버리지 않고 남겨 두어 어린 잎은 나물로 먹기도 하고, 가을이면 그 열 매를 보며 “영등포 할아버지”에 대한 추억에 잠겨 보기도 합니다. 고향마을에 “영등포 할아버지”라는 어른이 계 셨습니다. 저희 어머니의 먼 일가가 되신다는 그 분 께서 우리 마을을 처음 찾아 오실 때에 영등포 역에 서부터 험한 산골 길로만 50여 리를 걸어서 오셨다 고 해서 마을 사람들은 그 분을 “영등포 할아버지” 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늘 무명 도포를 입고 다니 시는 행색이 마치 화투장의 비 “光”에 나오는 선비 의 모습과 같다 하여 화투놀이에서 비 “光”이 나오 면 “ 앗싸, 영등포 할아버지 납시었네 !” 하며 사람 들은 좋아 했습니다.
가세가 넉넉한데다가 후한 인품의 어머니께서는 작 은 집 한 채와 산자락에 있는 약간의 농토를 그 분 에게 내어 주셨는데 부지런한 할아버지의 정성으 로 그 주변은 얼마 안되어 초목이 우거진 花園과 같 이 아름답게 되었읍니다. 그리고 그분의 집에는 이 름을 알 수 없는 수많은 약초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기도 하였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배탈이 나도, 기 침을 해도, 심지어는 며느리에게 産痛이 와도 그분 께 달려가 도움을 청하는 등 영등포 할아버지께서 는 몸이 아픈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전하 여 지고 있습니다.
밭에서 일하시는 그 할아버지를 만나면 “이것은 몸에 좋은 것”이라며 풀섶에서 “까마중”을 저희 손 에 한 가득 따 주곤 하셨는데, 아이들은 그 맛에 일
정규 교육도 받은 일이 없는 그 분께서 그렇게 民間 醫(?) 역활을 할 수 있었음은 하늘로부터 받은 특별 한 은사가 아니었을까 생각하며, 그 은사를 남을 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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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일에 쓰신 영등포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더욱 귀하게 느껴집니다. .가끔 어머니께서는 저에게 가족도 없이 홀로 사시 는 영등포 할아버지께 갖다 드리라며 묵이나 두부 등 別食이 담긴 소쿠리 심부름을 시키셨는데 “고맙 다고 대모님께 꼭 말씀 드려 주이소. 善이 아지매!” 하며 매번 저의 어머니가 당신의 大母 (할머니 항렬 이 되는 먼 친척을 이르는 말) 가 된다는 사실을 강 조하고 따라서 나이 어린 저에게도 “아지매”라는 호 칭을 써가며 반 존대를 해 주셨습니다. 저는 주위에 서 누가 아프다고 하면 “우리 영등포 할아버지께 가 보라.”며 으시대기도 하던 생각을 하면 지금도 쑥스 러운 웃음이 나옵니다. 어느 해, 영등포 할아버지께서 약초를 캐러 깊 은 산으로 가신 후에는 그 소식을 아는 사람이 아무 도 없는 것이 안타까우나, 평생을 자연 속에서 사신 그 분께서는 새나 짐승처럼 淸靜한 어느 골짜기 나 무에 기대어 자신의 생명을 자연으로 환원시키신 것 이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위로를 받습니다. 저는 살아 가면서 특히 “까마중”이 익어 갈 때나, 화 투 놀이에서 “비 光”을 볼 때면 “영등포 할아버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검은 깨나 콩은 물론 포도나 가지 등 진한 색 의 농산물을 선호하고, 양파와 양배추, 그리고 고구 마까지 자주색으로 재배되어 항 산화 식품으로 인 정 받는 요즈음, 햇빛 에너지를 받아 검게 잘 익은 까마중을 따다가 건강 회복기에 있는 저에게 보약 처럼 건네는 딸아이와 “앗싸, 영등포 할아버지!”를 외치며 오래간만에 신나게 화투 놀이를 해 봅니다. (2010-09-14) 글 : 민유선 삽화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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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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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Section
2010년 9월 15일 수요일
한인회보
The New England Korean News English Version
Editor: Eugenia Kim
The Korean Way of Tea with Brother Anthony
by Eugenia Kim
In this world, Korean tea is not known as extensively as it can be. Brother Anthony, knows Korean tea, better than most. He is a neutralized Korean citizen, and Brother Anthony of Taize has lived in Korea for over thirty years. For twenty years now, he has been actively involved in Korean tea culture. While making Korean tea and drinking it has not been internationally known as Chinese, Japanese, or Indian teas, Brother Anthony explains the wonders of talking tea with a great amount of information and respect for the culture. Legend speaks of tea leaves in Korea’s complex history to have appeared to the founder of Zen (Seon) School of Buddhism, Bodhidharma. Tea first entered the history from China during the Silla dynasty. Queen Seondeok was known to have enjoyed the drink, who is famed for living in this dynasty. Being part of the Buddhist ways, offerings of tea became very important. Even in some
modern Confucian ceremonies does tea play a major part in Korean rituals. Although Brother Anthony arrived in Korea in 1980, he became acquainted with Korean tea in the 1990’s. He learned the ways to make and drink tea then. Producing tea in the traditional way is very labor intensive. Now, there are more simpler ways but Brother Anthony describes and shows all the steps in his many studies. For more information about Korean tea, visit Brother Anthony’s website, http:// hompi.sogang.ac.kr/anthony/kortea.htm Source: Korea.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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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Section
한인회보
2010년 9월 15일 수요일
Page 17
The New England Korean News English Version
Editor: Eugenia Kim
ASK DUCKY
Ask Ducky! (askducky@gmail.com) Dear Ducky, I am an eighth grader in middle school but I never really enjoyed school. Last week in school I took a math test which I did really good on, and the teacher really likes me. Now that I started off the year well, I really want to keep up my good grades. I want to stay at the top of my class every time like last week. Later, in the school year I will go to high school, but I know then that my parents will make me study and I will need to work really hard. Because of this, I would like to change my studying time. I usually study late after all the sports and activities that I do, but then I go to bed really late which makes me tires in school. Then I usually drink coffee to try and keep myself away to listen to my teacher. How do you think I can change my study time? Sincerely, Sleepless Studying
Dear Sleepless Studying, It is not good for you to sleep so late on a school night, and then have to drink coffee! Especially because you are a middle school student and you drink coffee that may also not be good to your nervous system with your caffeine intake. Try not to “drink” your energy and rather, try to “sleep” your energy into your lifestyle. If you are doing this type of routine, then you probably will have a very hard time in high school. Try to limit your activities. No one can do everything they want to do! You may want to keep a schedule of each day and allot a specific time frame to finish all your studying and homework. This way you will be prepared for your busy high school life style! Sleep Early! Ducky Dear Ducky, Over the summer I started to have acne! I used to have great skin and I loved it, but now I am so worried about what others will think about me. My mom bought me acne cream which she feels is great and works the best, but for me it does not work. I put it on, and the acne is still there an hour later. Isn’t acne cream supposed to just erase acne? Do you have any tips on how to make my face acne-free? Sincerely, Acne Awareness
Dear Acne Awareness, First, unless your acne cream is really great, the cream will not make all of your acne go away in an hour. It may slowly target your acne, but if you want faster results there are other products which may speed up the process. Go to a near dermatologist and get a consultation about your skin type and what you should do to prevent more acne problems. Also, even though you may want clean skin do not worry too much about what other people think of you. You are who you are, and you should be able to love yourself for it. As you get older, acne just appears, and even if you had clear skin before, do not panic! Ask your mom to help you find the right solution for your acne. Best of Luck, Ducky Dear Ducky, My mom always yells at me. She says that even if there is such a thing as puberty, I am not going through it and this is just my attitude. She says I need to change it, but I don’t know what to think! There are so many things she is wrong about, but then she exclaims that even if she is wrong I should just agree with her. What should I do? Sincerely Really Confu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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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Really Confused, Well you may want to try and listen and think about your attitude towards others. Listen to your parents and think if they have a point and if you think that you may have done something wrong. Your parents do not always have to be right, but you have to respect them. If you do disagree with a statement of theirs you may want to try and ask them politely and explain your view of the point. This way your mom will not get mad at you and will help explain her thoughts as well! Try Hard, Ducky Dear Ducky, I really hate scary stories, because of their lasting nightmares but they are really fun to watch. After these scary stories I am afraid to do anything which was mentioned in the story, like going outside in the dark or staying inside by myself in the dark. Last year, I borrowed the movie The Sixth Sense and even if the movie was not scary I watched it by myself home alone. I was scared when a ghost came out from under the bed suddenly and scared the main protagonist. Ever since I have watched that movie, I cannot sleep in beds with bed posts and must have drawers or a bed skirt to cover the bed’s legs. This movie was so scary! What can I do to forget about it? Traumatic Boo
Dear Traumatic Boo, That does seem like a very scary nightmare for you to live with every time you try to get out of your bed! Purchase a bed with drawers and then no ghosts will come out from under your bed and grab you by your ankles, if we are thinking about the same movie scene. Do not watch so many scary movies if they have such a lasting effect, and rather watch happy movies which may give you lasting happy dreams. Don’t get too scared, Ducky Dear Ducky, What is the most important thing in my life? My dream is something which is totally different from what my parents want me to do in life. I want to be a good person when I grow up, but I don’t want to be the exact person my parents want me to be. I am not sure if I can be the person, even with trying really hard to. They expect so much out of me! Should I follow my dream or try really hard to maybe achieve what they want me to do? Sincerely, Pondering Life
Dear Pondering Life, That is a very deep question, and the best answer I can give you is if what your parents want you to do will make you absolutely miserable in life, that may be hard to do. I am sure what your parents want you to do is good for you, because they are your parents and they care for you. You should try discussing with them an alternate path which can combine your two ideas for your future life. In this case, both your parents and you could be happy. Good Lucky, Ducky ASK YOUR QUESTIONS AT ASKDUCK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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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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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5일 수요일
역사칼럼
한인회보
박경민 박사의 역사칼럼
새롭게 태어나는 송재 서재필 기념관의 의미 서재필 기념관의 재 탄생 얼마 전 한인회보 8월16일자 미주한인사회 소식란 에 송재 서재필 박사의 “서재필 기념관”이 역사 교육의 장으로 재 탄생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 다. 미국 펜실베니아州의 필라델피아 근교에 있는 Media시에 위치한 이 기념관은 서재필이 1925년 에 부인과 두 딸을 데리고 입주하여 살았던 곳으로 1951년에 별세할 때까지 25년간을 지켜온 유서 깊 은 서재필의 자택이다. 이에 뜻있는 그 고장의 한인 교포 유지들이 이 저택을 개조해 서재필의 역사와 정신을 미국 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1990년 11월24 일에 서재필 기념관을 설립하였다. 오늘날 서재필 기념관은 미국 내 역사적인 사적지로 지정되어 그 의 뜻과 정신을 높이 기리고 있다. 이 기념관은 한 국의 학생들을 비롯해 미국 내 한인 동포들과 동포 2~3세, 유학생, 미국 내 3,500여 개의 주말 한국학 교의 조직체인 재미한국인학교협의회 산하의 많은 학교단체와 개인들이 방문하고 있다. 그리고 서재 필 기념 재단은 서재필 기념관 가보기 운동을 펼쳐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필라델피아 관광협 회의 협조 하에 외국인 관광객을 돕고 있다. 이 기념관을 서재필 박사의 서거 60주년이 되는 2011년(내년)에 교민 성금, 대한민국 정부 지원금 을 합쳐 3백만 불의 예산으로 우리 근대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역사적 자취를 남긴 민족의 선각자(先 覺者)로, 의사이자 혁명가이자, 개화 운동가로, 또 한 독립 운동가로, 민권 민주 운동가로 그 중에도 ‘ 독립신문’과 ‘독립협회’를 주도하고 우리 조국 의 자주독립을 추구하며 근대적인 민중계몽운동과 정치개혁운동을 펼치며 다양한 삶을 살았던 서재필 의 역사적 발자취의 일부를 기리기 위한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다시 한번 탈바꿈 하게 된다. 현재의 기념관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본관은 1925년 바로 옆집에 살던 건축업자인 Mr. Ford가 설계하고 건축한 전통적인 2층의 Colonial Brick House로서 침실 4개와 응접실, Dining Room과 Porch를 겸비 한 아담한 집이다. 대지는 3Acres의 아주 넓은 터 였는데 그 중 1.5에이커는 그의 딸 생존 시 Media시 에 기증하여 Bird Sanctuary로, 나머지는 박경지선 생 기념 Korean Garden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본 관은 서재필 박사 생존 시와 똑 같은 모양세로 갖추 어져 있다. 본 기념관은 설립 목적대로 서재필 박사 의 사적 자료를 보관 전시하는 박물관, Korean Immigration Achieves를 수집하는 도서관, 그리고 모 임 장소로 이용하고 있으며, 필라델피아 지역의 여
러 교포들과 주일학교 한글학교 학생들의 견학지로 도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지난 1999년 7월,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필라델피아 자유 메달을 수상하기 위 해 미국을 방문하였을 때 서재필 기념관(The Jason House)를 찾아 “선각자는 영생합니다”라는 글을 방명록에 남기기도 했던 이 곳은 한국에서 온 여러 분들이 찾고 싶어하는 유서 깊은 곳이 되었다.
서재필기념관건립추진위가 현재 건립을 추진 중 인 서재필 기념 교육관 조감도와 배치도.(상) 서재필 박사가 25년간 거주하다 파란만장한 생 을 마감한 3층짜리 빨간 벽돌집 (하단 좌측) 펜실바나아 주 가 설치한 서재필 기념관의 사적 표시판(하단 우측) 현재 서재필 기념관 이외에 미국에는 워싱턴 D.C 의 워싱턴 주미 한국 대사관 앞 정원에 한미관계 에 공헌한 서재필 박사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워싱 턴지역 한인 교포들이 한국 정부와 서재필 기념 재 단, 송재 서재필 기념 사업회 등과 협력하여 2008 년 5월6일에 서재필 동상을 세워 제막식을 거행하 였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 정치의 중심지인 워싱턴 D.C에 설립된 서재필 동상은 서재필에 대한 국제적 인 위상을 선양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국인에게 무 한한 자부심을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이들 이외 에 Delaware County의 Rose Tree Park에는 1975 년 11월 22일, 필라델피아지구 한인협회(한인회)의 주도하에 한국 정부와 재미 한인들의 성금으로 세 워진 서재필 기념비가 있다. 이와 더불어 한국 내 에 있어서도 서재필 기념 사업으로 사단법인 ‘송 재 서재필 기념 사업회’가 서재필의 숭고한 뜻을
선양하기 위해 1991년 사업을 시작하여 2003년에 준공한 ‘서재필 기념 공원’이 전남 보성군 문덕 면 용암리에 위치하고 있고 서재필 기념관, 서재필 동상, 독립문, 사당, 재실, 조각공원 등이 이 안에 있 다. 여기서 1.4Km 떨어진 가내마을에는 복원된 서 재필 생가가 있다. 또한 2002년 4월 7일 서울의 ‘ 서재필 기념회’가 독립기념관에 건립한 서재필 어 록 비에는 “합하면 조선이 살 테고 만일 나뉘면 조 선이 없어지고 조선이 없으면 남방 사람 도 없어 지 는 것이고 북방사람도 없어지는 것이니 근일 죽을 일을 할 묘리가 있겠습니까 살 도리들을 하시오” 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이는 서재필이 이 세상을 떠나기 전 2년 전인 1949년 3.1절에 즈음하여 마지 막으로 조선 동포에게 고하는 것이었다. 그의 나이 90을 바라보는 노령임에도 불구하고 조국을 잊지 못하고 남북으로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가슴 아파 했던 그의 우국충정은 우리 후세들이 마땅히 본받 아야 할 것으로 안다. 서재필은 해방 후 1947년 50여 년 만에 미국 정부의 한국문제 수석 고문(Chief Advisor, 미 군정청 최고 의정관)자격으로 다시 조국에 돌아 왔다가 혼란스 런 현실 정치에 뛰어들지 않고 한국민을 위한 계몽 운동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美 軍政이 끝나고 大韓 民國 정부가 수립된 것을 보자 그는 老兵이 사라지 듯 조용히 조국을 떠나 미국으로 돌아왔다. 위대한 선각자요, 애국자였던 서재필은 그 후 1951년 1월 15일(87세), 한국전쟁이 한창일 때 필라델피아 근교 노리스 타운에 있는 몽고메리병원에서 파란만장한 생을 마감 하였다. 1977년 대한민국 정부는 건국훈 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고 필라델피아 웨스트 로 렐 묘지에 묻혀 있던 유해는 1994년 4월 서울 동작 동 국립묘지에 안장 되었다. 이제 서재필이 세상을 떠난 지 만 60년이 되는데 여 전히 남북의 분단을 고착되어 있고 그의 절실한 염 원이었던 민족통일은 아득하기만 하다. 과연 그날 은 올 것인가…… 그의 60週忌를 맞이하여 그를 추 모하고 선양하기 위한 추모사업이 미국과 한국에서 전개될 것으로 믿는다. 이에 필자도 부족한 글 솜 씨로나마 본 한인회보를 통해 그의 훌륭한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그것을 이 고장 동포들에게 널리 알 리고자 하는 바 이다.
(보스톤역사문제연구회 제공) 박경민, 윤희경, 신영각, 백린, 홍순영, 김은한, 서일, 김제창.
보스턴국제교회
보스턴의 새벽을 주님과 함께.....
o예배: (주일예배) 1부: 오전9시, 2부: 오후 1시 (영어부) 오전 10시 (유치부 및 초중고부) 오전 10시 (새벽예배) 월-토 오전6시 / (수요예배) 오후6시 o 전도.선교연수회: 매주 수요일 7시 30분 o 성경 및 영어공부: 매주 토요일 오후4시-9시 o 홈처치: 매월 1회, 목자들 가정에서 o 빈민지원 프로그램: 홈리스 및 병약자들을 위한 구제 프로그램 운영
보스턴국제교회 Boston International Church 874 Beacon Street, Boston, MA 02215
T. 774-279-7349 bichurch1@gmail.com http://blog.daum.net/bichurch
교육
한인회보
2010년 9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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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지원서 기재사항을 알면 준비할 게 보인다 이 맘 때면 www.commonapp.org에 올라오는 그 해 가을 입학 대학 공통지원서 (Common Application)를 기다리는 마음이 한 해가 더 해 갈수록 즐겁다기보다 근심으로 묵직해지는 것 같다. 웹사이트에 올라온 2011년 공통지원서 프리뷰를 보면서 매년 조금씩 바뀌는 입학 지원서에 눈길이 갔다. 2010년 지원서에서는 Test란 항목으로 SAT(혹은 ACT), AP 점수를 기입하게 돼있었는데 2011년 지원서에는 Academics로 바뀌 었고 내신 성적을 직접 지원자가 기입하게 했는데 ‘가중 점수(weighted)’인지 아닌지를 기입하게 돼있는 게 달랐다. SAT 성적도 최고점(Best Scores)을 시험 본 날짜를 같이 기입하며 적게 돼있다. AP나 IB 성적 기입엔 변화가 없다. 에세이에도 변화가 있는데 2010년도 지원서에 비해 에세이가 하나 더 추가된 것 이다. 2010년 공통 지원서에서는 6개의 에세이 주제 중에서 한 개를 선택해 150 자 이내로 쓰던 것이 이번엔 6개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는데 분량이 250자 이 상이어야 한다. 또 지난해에는 없던 150자 이내의 에세이가 하나 더 추가됐는데 주제는 과외활동이나 일한 경험에 대한 것이다. 에세이에 부담을 안고 있는 지 원자들의 마음을 더 무겁게 할 것 같다. 앞으로도 8월에 각 대학 홈페이지에 소 개될 Application Supplement의 2-3개의 에세이까지 감안하면 내신 성적, SAT I, II, AP 성적, 과외활동을 정리한 후 에세이에 매달려야 할 시간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사실 모든 준비가 잘 돼있으면 대입 지원서가 기다려지고 재미있을지도 모르는 데 무언가 한쪽이 늘 부족하다 보니 더 초조해지게 된 것 같다. 주변의 시니어, 주니어 학생들만 봐도 과외 활동이 많으면 SAT 성적이 부족하고, 학교나 SAT 성 적이 좋은 학생들은 내세울 만한 과외 활동이 없어서 또 불안하다. 특별히 공부에 재능이 있는 아이가 아니면 공부에도 시간이 필요하다. SAT에서 고득점을 목표로 한다면 최소한 1년 반 내지 2년 동안 집중적으로 준비해야 하 는데 과외 활동이나 운동을 많이 하는 학생들에겐 그런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 다. 같은 상황이라면 좀 더 일찍 준비한 아이들이 유리한 건 어쩔 수 없다. 그리 고 SAT 2200점대의 학생들은 결국 독해(Critical Reading)에서 점수를 못 올리 면 그 점수에서 끝날 수 밖에 없다. 듀크나 존스 합킨스 영재 선발 시험을 준비하느라 SAT를 처음 공부하는 7, 8학 년 학생들에겐 모든 영역이 다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9학년만 돼도 7, 8학년 때 SAT 수학을 준비한 학생들은 쉽게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게 된다. 작문 역시 처음엔 어려워해도 1, 2년만 투자해 문제를 다뤄보면 쉽게 750점 이상 얻게 된다
는 것도 경험으로 알 수 있다. 결국 문제는 독해다. 수학과 작문에서 만점 800점을 받아도 독해에서 680점을 받으면 2300점을 이룰 수 없다. 그나마 수학이나 작문 한 과목에서 750점 정도 를 받게 되면 low 2200점대에 머물게 된다. 그리고 이 점수로는 특출한 수상경 력이나 과외활동이 없는 한 20위권 내의 아이비리그 대학 입학조차 관망하기 어 렵게 된다. 내가 가르쳤던 첫 번째 그룹 학생들은 조기 지원에서 시니어 10월까지 나온 성 적에 비해 모두 상향 지원을 해 일반 지원까지 가슴 졸이게 하는 케이스가 됐었 다. 다행히 일반 지원에서는 자신들이 목표로 하던 대학에 합격되는 기쁨을 누렸 지만 대신 일반 지원을 한 후 4개월이란 시간을 기다리며 맘 고생을 해야 했다. 올해 시니어 학생이 되는 학생들에겐 성적이 최상으로 나오더라도 조기 지원에 ‘dream’ 대학이 아니라 안전한 대학으로 지원하라고 되풀이해 당부하고 있는 데 그 때가 되면 아이들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다. 나는 저학년 학생들에게도 과외활동과 공부를 월등하게 잘해낼 자신이 없으면 공부에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과외활동이 부족해도 2300점대의 SAT 성적과 웬 만한 학교 성적이면 아이비리그를 제외한 대학들에선 환영을 받으니 말이다. 듀 크, 시카고대, 노스웨스턴, 존스 합킨스, 워싱턴대(세인트 루이스), 라이스, 에모 리, 벤더빌트 등의 명문대에서는 우수한 성적만으로도 합격할 수 있다. 반면 괜 히 이것 저것 분주히 보내다가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명문 주립대 가기도 힘들 어질 수 있다. 대학 입학만이 아니라 전문직을 갖고 싶어하는 학생이라면 더더욱 공부하는 일 이 습관화되고 일상이 돼야 한다. 9학년인데도 공부하는 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아이들을 종종 보는데, 이는 중학교 때부터 학교 숙제나 겨우 해갈 정도로 방치 됐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가 초등학생인 경우 부모가 아이 공부 습관을 길러주 는데 신경써야 한다. 최종적으로는 아이 혼자서 책임감있게 공부를 잘해내는 게 목표지만 그 목표에 이르기까지는 옆에서 부모가 거들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는 사실을 간과하면 안된다. * 본 글은 한인회보 독자들을 위해 인터넷 상에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을 발췌하여 실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에듀웰 보스톤
자료제공 : Eduwell Boston (617-795-0879) 출처 : SAT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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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2010년 9월 15일 수요일
한인회보
Anna Jung의 Anna Jung
내집마련 가이드
(MA 공인중개사)
주택구입’숨은 혜택’을 찾으세요 (2).
최근 예산 적자를 겪고 있는 시정부가 많아 프로그램을 축소 운영하거나 폐지 하고 있는 곳이 많지만 그래도 조금만 신경을 써보면 아직도 유용한 프로그램 을 운영하는 시를 찾을 수 있습니다.
◇ FHA 203K 융자 일반 FHA 융자가 상태가 양호한 주택에만 융자 발급을 제한하는 반면 FHA 203K 융자는 몇 가지 절차를 통해 상태가 불량한 주택에도 융자 발급을 보증 합니다. 최근 차압 주택 매물이 큰 폭으로 늘고 있어 이들 매물에 대한 거래를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고안된 융자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주택 구입자가 상태가 불량한 주택 구입을 희망할 경우 융자 발급 전 각 종 주택 결함을 수리한 후 융자를 발급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수리가 필요한 주택을 구입할 경우 주택 구입자는 우선 정식 자격증을 소지한 주택 수리업체 3곳으로 수리비용 견적서를 발급받아 렌더에게 제출 합니다. 이후 렌더가 승인하는 업체를 고용해 단계별로 수리를 실시하면 매물 상태가 불량하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적은 다운 페이먼트로 FHA 융자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FHA 203K 융자의 장점은 주택 구입에 필요한 융자 외에도 수리에 필요한 금액도 융자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리가 필요한 주택이라 하더라도 수리비 걱정 없이 구입에 나설 수 있습니다.
◇ VA 융자 연방 재향군인회(Veterans Affairs)가 보증하는 융자로 최근 미국이 해외에서 치르는 전쟁이 잦아지면서 군 관계 주택 구입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혜택 대상자들은 참전용사, 6년 이상 군복무자, 또는 참전용사 배우자들로 전 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약 40만달러까지의 융자액에 대해 정부의 보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VA 융자의 가장 큰 장점은 다운페이먼트가 전혀 없어도 융자를 발급받을 수 있고 VA 융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렌더가 많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모기지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되고 각종 클로징 비용을 정부가 규제하기 때문에 주 택 구입비용도 저렴 합니다. 애나정 : 617-780-1675 / <annajung@newstarrealty.com>
반면 승인 절차가 일반 FHA 융자에 비해 다소 까다롭고 모든 수리가 입주 전 에 완료되어야 합니다.
◇ 각 지역 정부별 보조 프로그램 각 카운티나 시정부에서 시행하는 첫 주택 구입자에 대한 보조 프로그램도 잘 만 활용하면 첫 주택 구입 때 큰 도움이 됩니다. 대개 첫 주택 구입자에게 다 운페이먼트 보조 형식으로 제공되는 데 금액은 적게는 2,500달러부터 15만달 러까지 지원되는 곳도 있습니다. 대부분 저소득층 주택 구입자를 위한 이들 보 조 프로그램은 저리의 장기 융자 형식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상환 부담이 적다 는 것이 장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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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인회보
2010년 9월 15일 수요일
김 유진의
지은이: 앤 폴티어 (Anne Fortier) 출판사: Ballantine Books 출판연도: August 24, 2010 ISBN: 978-0345516107
Jul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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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Seller
앤 폴티어의 데뷔작 Juliet이 뉴욕타임즈 베스트
Anne Fortier’s debut, Juliet, is selected as the
셀러로 선정되었다. 셰익스피어 비극과 댄 브라
New York Times bestseller. Interweaving Shake-
운 (Dan Brown)의 다빈치 코드 (Da Vinci Code)
spearean tragedy and Dan Brown’s Da Vinci
를 조화시킨 Juliet은 미국 소녀 줄리 제이콥스
Code, Juliet starts when an American girl, Julie
(Julie Jacobs)가 자신의 조상을 찾기 위해 이태리
Jacobs, leaves for Sienna, Italy, in order to find
시에나 (Sienna)로 떠나며 시작된다. 줄리의 고모
her ancestry. Julie’s aunt, Rose, has raised or-
로즈 (Rose)는 고아가 된 그녀와 그녀의 동생 재
phaned Julie and her sister, Janice. On her death
니스 (Janice)를 어릴적부터 키워왔다. 로즈 고모
bed, Aunt Rose speaks of her last wish to leave
는 죽기 전에 동생 재니스에게는 그녀의 전재산
Janice all her estate and Julie a mission. Having
을, 줄리에게는 그녀가 수행해야할 미션을 남긴
learned that her real name is Giulietta Tolomei
다. 고모는 줄리의 실제 이름이 줄리에타 톨로메
from Aunt Rose, Julie leaves for Sienna -- only
(Giulietta Tolomei) 였다는 말을 남기고 줄리는
to discover that her family was an inspiration for
그녀의 집안이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비극 로미오
the famous Shakespearean love story, Romeo and
와 줄리엣의 실제 모델이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Juliet. At Sienna, Julie discovers that there really
그녀의 뿌리를 찾고자 간 시에나에서 그녀는 14
existed her ancestor named Juliet and her lover
세기 비극적인 죽음의 주인공인 로미오와 줄리엣
Romeo in 14th century and that the two families
이 실제로 존재했었고, 두 집안은 아직도 원수처 럼 지낸다는 것을 알게된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still are cursed by the tragic deaths of the unac-
죽음의 배경을 찾기위해 줄리는 그림, 일기, 칼,
cepted lovers. In order to figure out the exact background of the lovers’ death, Julie relies on relics: paintings, journals, the
반지 등의 남겨진 유물을 통해 서서히 미스터리를 풀어나간다.
dagger, the ring, etc. 14세기와 현대사회의 사랑을 모두 다루는 Juliet은 잘 짜여진 이야기와 내래
Both handling the two loves of 14th century and modern-day, Juliet adds more
이션으로 재미를 더한다. 거짓 증거들과 반전들, 그리고 자신에게 유산으로
fun to the story with a well-plotted story and a solid narration. Little details,
남겨진 ‘미션’을 풀겠다는 줄리의 신념은 빈틈없으면서도 심오하고 흥미
like fraud clues, twists, and Julie’s determination to go on with her mission,
롭게 쓰여진 책 속의 두 러브 스토리를 더욱 완벽하게 한다. 로맨스가 포함된
perfect the dense, sophisticated, and interesting story. Light Da Vinci Code
조금 가벼운 다빈치 코드라고도 할 수 있는 앤 폴티어의 Juliet은 훌륭한 데 뷔작이다.
선진학원
with a hint of romance, Juliet, is an excellent debut piece of Anne Fortier.
Advanced Consulting & Tutoring, Inc 1050 Waltham St., Suite# 320 Lexington, MA 02421
TEL 781-863-0677 / 877-863-0677 FAX 781-863-0699 상급학교 진학컨설팅 명문사립중고등학교, 명문사립 및 주립대학 진학 상담인터뷰 준비 및 원서작성 Harvard, MIT, Berkeley, Carnegie Mellon, U of Michgan등 명문대학 및 Phillips Academy, Milton Academy, St. Paul, Middleses등 명문사립고등학교 합격생 다수 배출
수학영재특별반 운영 시험종류 USAMO, IMO AIME AMC 수학영재반
대상학년 9, 10, 11 학년 9, 10, 11 학년 7, 8 9, 10 학년 4, 5, 6 학년
강의시간 토요일 10:00 ~ 12:00 토요일 12:00 ~ 14:00 토요일 14:00 ~ 16:00
선발방법 2시간 TEST & INTERVIEW 후 선발
뉴잉글랜드 수학경시대회 다수의 학년입상자 및 AMC, AIME, USAMO진출자 배출
지도과목 SSAT, SAT(English & Math), TOEFL 그룹 또는 개인, 전고목별 개인수업
캠프 프로그램 11월 추수감사절 캠프 03월 봄방학 캠프
12월 겨울방학 캠프 06월 ~ 08월 여름방학 캠프
서울사무소 강남구 삼성동 157-8 엘지트윈텔 1차 1905호
TEL) 82-2-557-6636(전덕희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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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0년 9월 15일 수요일
독자 컬럼
한인회보
국제결혼 = 이방인 (?) 서일 (N.H 한인회장, 역사문제연구위원)
짖굳은 미국인 친구가 저한테 물었습니다. 너는 몇% 미국인 이냐고……
그래서
당해 어려움을 당한 분을 위해 Yard Sale을 해서 도움을 드리기도 했습니다.
저는 대답했습니다. 25.25%라고…… 그랬더니 그 미국인은 그게 무슨 소리냐고 제게 되 묻더군요.
전통적으로 우리 선조들은 은혜를 원수로 갚지 않았습니다. 이중문화 가정을 이루 신 분들께서는 우리 한인 이민의 선구자 이시고 개척자들 입니다. 그분들의 희생 위에
제 아들이 대학 동문과 결혼해서 손녀 둘을 선물했어요. 며느리가 코도 크고, 불란
우리가 이민 오게 되었는데 이제 와서 뒷간 갈 때하고 갔다 와서 맘이 다르다고 안면을
서, 영국, 인디안 잡동사니라서 계산해 보니 그리 나오더군요. 그러니까 저도 제 아들
싹 바꾸시렵니까? 그래서는 안되지요. 사실은 사실대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덕에 이중문화 가족이 되었습니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다국적 가족이 되었는데 순수
이번 N.H광복절 행사에서도 그분들의 아낌없는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다는 것을
혈통주의를 주장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게 된 일이지요. 다들 말들은 안 하시지만 재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고마우신 그분들을 위해 우리는 단점 보다는 그분들
미동포 가족 중 가장 심각한 문제가 자식들 혼사라고 들 합니다. 저도 아들한테 학교에
의 장점을 보고 우리의 가슴으로 그들을 안아야 합니다. 얼마나 고생 많으셨냐고 감싸
서 한국 여자를 사귀어 보라고 지시했더니 6개월 뒤 대답이 걸작이더군요. 도대체 얼
안으며 그들을 격려하고 하나의 우리로 받아들여야 할 것 입니다. 성서에서도 상한 갈
굴은 번듯한데 어떻게 살 건지, 무엇을 할는지 머리가 텅 비어서 실망을 했다고 하더군
대를 꺾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요. 물론 한국의 모든 여성을 두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운이 없어 그런지 아마도 약 간은 제 자식의 맘에 들지 않는 한국 여성을 만난 듯 합니다. 하지만 아내는 그래도 미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미국에 항복한 뒤에 도쿄 뒷골목에서 일본 여성들이 미군들
련이 남아서 3년을 씨름 하다가 자식에게 이기는 부모 없다고 결국 아들에게 지고 말아
을 상대로 위안부 노릇을 하며 수년간의 일본 지하 경제를 도와 왔기에 일본 정부는 그
제 자식놈 맘에 드는 외국 며느리를 맞게 되었지요.
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사례가 있습니다. 또한 비공식 보도이지만 미 국무성에서 각 국에 배정하는 이민 쿼터에 참고하는 사항 중 하나가 미국에 와서 자기 민족끼리 결혼
제가 왜 이 이야기를 꺼내는 고 하니 저희 뉴햄프셔는 한인 주민 인구 2,000여분 중
하여 사느냐 아니면 타 인종과 결혼해 사느냐 하는 통계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유독 한
70%이상이 이중문화 가족 입니다. 생각해 보니 그 동안 국제 결혼하신 분들을 너무 냉
국인들 만이 한국인끼리 결혼하는 율이 높았다고 하니 그 동안 한국인 이민 쿼터가 낮
대하지 않았나, 또는 홀대하지 않았나, 멸시하지는 않았나 하는 반성의 마음이 들어서
았던 이유가 여기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미국 국가 존립의 특성상 다민족 구성이라고
입니다. 그들은 생각하면 가슴이 아팠습니다. 이민 오신분 들이 3년이 고비라고들 합
보는데 이제는 우리도 우물 안 개구리 식의 사고를 버리고 함께 어울리며 살 때가 아닌
니다. 그 동안 견디면 잘 살 수 있고 아니면 다시 돌아가야 하지요. 무엇보다 언어 소
가 싶습니다. 글로벌시대에 맞는 발전된 적극적인 사고를 가져야 할 것 입니다.
통이 제일 문제인데 풍속, 습관, 사고방식이 너무도 다르기에 거기에 따르는 고통은 말 로 표현하기 힘들지요. 그런데 어떤 경로이던 국제결혼을 하고 인종차별, 냉대, 멸시,
그 동안 숨어서 서럽고 힘들게 살면서도 한인 이민사회에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신 국
거기에 폭력까지 당해 정신착란 증세를 보인 한인을 어떤 분의 도움으로 비행기표를 마
제결혼 다중문화 가족들에게 가슴속으로 울어나는 고마움을 전합니다. 항상 건강하시
련하여 고국으로 보낸 사례가 몇 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주권을 미끼로 사기 결혼을
고 신의 가호가 늘 함께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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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학
한인회보
2010년 9월 15일 수요일
꽃가루 알러지 약
아이디어 상품: 밸런스 바이크
어릴적에 자전거를 배우려고 했다가 넘어 지는 것이 무서워서 6학년때에야 용기를 내어 서 이리 넘어지고 저리 넘어지면서 배웠던 때 가 기억난다. 자전거를 배울 때 균형이 안 잡혀서 넘어지 면서 무릎도 많이 다치고 멍들고 … 참 힘들게 배웠었다. 그러다가 어른이 되고 내 아이에게 자전거 타는 방법을 가르치려고 보니, 무엇보다 균형잡는 것이 걱정되었다. 하지만 보조 바퀴 가 있어서 예전 내가 배울 때 보다는 많이 쉬워 진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도 아이가 한 두살 일 경우에 자전거를 쉽게 배우게 하기에는 많은 무리가 따를 것이 라고 생각해서 약 4-5세 까지 는 기다리거나 초등학교 들어가서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 주는 부모님이 많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요즘에는 아이디어 상품이 많은 시 대라서 그런지, 자전거 또한 아이디어 상품이 나왔는데, Balance bike (run bikes, like-abike) 라는 제품이다. 이미 유럽에서는 많은 유 아들이 타고 놀기 시작한 상품이다. 이 자전거 는 보조 바퀴도 없으며 페달도 없어서 만 한살 된 아이들도 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물론
4-5세 아동들이 타기에는 부적합하다. 이 자 전거의 장점은 갓 한돌을 지난 유아들이 신체 를 자유자제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 며, 균형잡는 운동은 시켜주며, 방향감각을 쉽 게 익힐 수 있게 한다. 또한 충분한 운동을 시켜주므로 이 자전거 를 한살 때 타기 시작하면 만 3세 부터 페달로 가는 다리 동작이 수월 해 진다고 하며 4-6세가 되어서는 보조 바퀴 없이 일반 어린이 자전거를 탈 수 있게 한다는 잇점이 있다. 현재 미국시장에서 이 아이디어 자전거의 판매율은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고 한다. 이런 밸런스 자전거를 만드는 기업이 여러군데 있는 데 현재 시장가격은 약 50 불에서 90 불 정도 선이라고 한다. 이 자전거는 만 1세의 아이들의 신체 발 달을 도와주는 운동을 시켜주기도 하지만 부모 들이 좀더 수월하게 어린 자녀들이 다치지 않 고 쉽게 자전거 타기는 법을 알려줄 수 있다고 본다.
SUN-A Co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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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가 삼한사람들은 계 절이 바뀔 때 마다 고생한다. 봄에는 꽃가루로 고생하고, 여 름이면 잔디가루, 가을이면 꼭 두드러기 쑥 가루로 고생하기 십상이다. 또한 일년 내내 진 드기, 애완동물 털로 고생하기 도 한다. 이럴 때 이러한 것들 에 게 노출되지 않으려고 몸부림 을 치지만, 그 입자가 아주 미 세해서 막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다. 하지만 요즘에는 폴린 블럭커라고 해서 꽃가루 종류 가 코를 통해서 들어오는 것을 막는 천연치료제가 많이 생산 되고 있다. 많은 알러지 약품 들이 증상을 완화시키는 반면 폴린 블럭커는 아예 꽃가루가 코를 통해서 폐로 들어가는 것 을 미리 차단시키기 때문에 알 러지 증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폴린 블럭커는 크림과 가 루를 코에 뿌리는 분무형 두가 지로 생산되는데, 경구용 알 러지 약을 투여했을 때 부작용
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 에게는 폴린 블럭커가 적격일 것이다. 널리 많이 사용되고 있는 브럭커로는 Prestige Brands Holding 사의 Chloraseptic Allergen 이 있으며 이 제품은 하루에 약 4-6번 정도 비강 바 로 밑에 젤을 발라주면 알러지 증상을 어느 정도 막을 수 가 있다. 그 밖에도 Phyt-Immun 사나 Nasaleze International 사에서 생산하는 가루 분무형 제품도 나왔다. 분무형 제품은 미국에서 Nasaleze 혹은 Nasal ease라 는 제품으로 생산이 되는데 현 재 amazon.com 과 같은 곳에 서 온라인상으로 구입이 가능 하다. 또한 크림종류로는 Dr. Theiss Alergol Pollen Blocker 가 있으며 젤 종류로는 Chloraseptic Allegen Block Gel 로 판매되고 있다.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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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10년 9월 15일 수요일
독자 컬럼
바쁜 아이(3)
글 : 김영희
돌아온다. J의 행동을 주의 깊게 보니 매우 바 쁘다.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일요일 오후 2 시까지 Stop & Shop 에서 열심히 일을 한다. 이렇게 바쁜 J가 일하고 늦게 돌아온 어느날 저 녁, 갑자기 “엄마!”하며 몇장의 Piece(한장씩 된 악보)로 된 피아노 악보를 내 보인다. 캐논 과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등, 참 아름다운 멜 로디의 음악이다. 말없는 J의 제안에 나는 다소 놀라기도 했지만 또 마찰이 생길까 매우 걱정 이 되었다. 차라리 어려서부터 하던 바이얼린이 나 계속했으면 했다. 고등학교때까지 건둥 건둥 마지못해 바이얼린을 하다가, 비싼 악기가 아니 라 소리가 잘 안난다고 투정을 부리고 갑자기 그만 두었다. 그당시 나는 이렇게 말했다. “아 무리 비싸지 않은 악기일지라도 연주자가 훌륭 하면 좋은 소리가 나는 법이야!” 다구치며 훈 계하는 식으로.....
J는 그후에 대학 진학을 하게되었다 중학교때 영어 선생님이 보스턴 컬리지 총장 님께 J에 대한 진솔한 추천서를 보냈다. J는 바 쁜 생활 속에서도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고, 돈 을 열심히 벌어 불쌍한 어린 아이들을 남 모르 게 꾸준히 도왔다. 그런 결과인지 J가 원하던 학 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나는 집에서 가까운 학 교라 안심이 되었고 주말에는 J를 볼수있다는 안도감에 매우 기뻤다. 나는 J를 기숙사에 데려다 주고 오는 길, 차 안에서 마음이 착찹했다. 그동안 나는 J와 얼마 나 상처를 주고 받았던가? 돌이켜보니 J의 사춘 기의 태풍이 거세게 왔다가 잠시 지나간 느낌이 들었다. 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텅빈 J방을 열어 보고 마음이 허전했다. 그리고 J가 불쌍한 생각 이 들면서 두 눈에 눈물이 고였다. 문득 K. 지 브란 (Kahlil Gibram)의 “시” 가 생각났다. 삶은 쓸쓸한 바닷속의 섬, 그 섬의 바위들은 희망이고 나무들은 꿈이고, 꽃들은 고독이라 했다. 나는 두 아이들이 나의 희망이고 꿈이었다. 모든 부모들의 마음은 똑 같을것이다. 그러나 두 아이들이 모두 기숙사로 떠나니 내 마음은 매우 쓸쓸했다. 나는 마음을 가다듬고 J의 책상 앞에 앉아 조용히 기도했다. 한국에서 두 아이를 데리고 미국으로 올때 두 아이가 대학에 가면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이 었다. 그러나 나와 J의 관계가 아직도 원만치 않 아 계획을 포기 하였다. 나의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위대하신 다른 분이 계신가보다..... J는 금요일 오후가 되면 기숙사에서 집으로
J는 오랫만에 피아노를 치기 시작하였다. 기초는 어렸을때 배웠기에 그리 어렵게 생각이 안 되었다. 이 기회를 통하여 J와의 관계가 다소 회복되기를..... J는 건반위에 두 손을 올려 놓 고 천천히 치기 시작하였다. 다소 긴장된 모습 으로 조심스럽게 그러나 J의 마음은 빨리 잘 치 고 싶은데 실력이 미처 따르질 못한다. 밤마다 피아노 앞에서 연습을 하더니 잘 안된다고 휙~ 하고 나가 버린다. 나는 마음이 안 좋았다. 또 포기 하는 것이 아닌지? 그 이후에도 계속하여 몇주동안 연습 을 했지만 아주 완벽하게 잘 치지는 못했다. 나 는 여전히 말이 없는 J에게 잘 친다고 칭찬을 힘 껏 해주었다. 그리고 J가 피아노를 잘 치는 형 과 또 비교하여 마음의 상처를 받고 있는지 은 근히 걱정이 되었다. J는 항상 형과 비교되어서 인지 때로는 자신 감이 없어 보이고 긴장되어 보였다. 그러나 자 신에 대하여서는 철저하고 책임감이 강한 아이 였다. 곧 대학 1학년 학년말 시험이 끝날 무렵 이다. 갑자기 J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기본은 경 제이기 때문에, J는 그 분야에서 공부하고 싶다 고 말을 나에게 건네왔다. 나는 은근히 오래전 부터 형과 똑같은 분야에서 공부하기를 원했다. J는 여름 방학동안 은행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싶다고 나에게 제안을 했다. “그래 좋아! 한번 엄마가 여기저지 알아볼께” 라고 대답하였다. 그후 나는 J의 장래에 대한 문제와 상처 받은 인 간성의 회복을 놓고 열심히 기도를 하였다.
한인회보
김진홍 목사의 아침 묵상 성경의 대화법 - 열 가지 ③ 사람과 사람 간의 대화는 막힌 담을 헐고 끊어진 관계를 회 복시킨다. 그래서 대화는 기적을 일으킨다. 성경은 대화의 요령에 대하여 여러가지 가르침을 준다. 지난 글에서 성경 이 일러주는 대화에 대하여 다섯 가지 기준을 소개하였다. 오늘 글에서 여섯 번째부터 소개한다. 여섯 번째 잘못을 하였으면 인정하고 용서를 구한다. 상대 가 용서를 구할 때 역시 용서한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는 잊 어버리고 다시 언급하지 않는다.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잠언 17장 9절)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 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 같이 하라”(에 베소서 4장 32절)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라”(골 로새서 3장 13절) 일곱 번째 잔소리를 하지 않는다.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잠언 10장 19절) “사람의 마음에 있는 모략은 깊은 물 같으니라. 그럴찌라 도 명철한 사람은 그것을 길어 내느니라”(잠언 20장 5절) 여덟 번째 상대를 책망하거나 비판하지 않는다. 오히려 회 복시켜 주고 격려한다.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판단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 힐 것이나 거칠 것으로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할 것을 주의하 라”(로마서 14장 13절) “형제들아 사람이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 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 잡고 네 자신을 돌 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갈라디아 6장 1 절) Pastor Jinhong Kim from the Doorae community in Korea to everybody. (www.mooksang.net)
마침내 Federal Credit Union 지점에서 인턴으 로 일하게 되었다. (다음호에 계속)
유니버스여행사 KE, UA, NW, AA등 모든 항공사 취급 한국, 아시아, 미국내, 유럽 남미 등 항공권 할인 TEL. 617-232-1708 FAX. 617-738-8833 WWW.utsboston.com 대표 최한길 171 Amory St., Brookline, MA (Boston University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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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공연
한인회보
2010년 9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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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이번 주에는 독특하고 개성 만점인 문화행사들이 많이 있다. 공연 및 뮤지컬 부분에는 연극 안에 또 다른 연극을 볼 수 있는 The Real Inspector Hound, 인 간의 뇌와 생식기를 개에게 이식한다는 내용의 Heart of a dog, 디즈니영화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는 Disney on Ice, 여성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One Girl’s Romp Through MIT’s Male Math Maze, 두 여자의 파란만장 인생스토리를 묘사해낸 Boston Marriage 가 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차분하면서도 색깔이 강한 프랑스의 전통화법을 볼 수 있는 Gary Korlin의 전시회가 있다. (Reporter : Joohee Lee)
공연 및 뮤지컬
Disney On Ice: Toy Story 3
Gary Korlin: Demonstration & New Works
Tom Stoppard’s The Real Inspector Hound
독특한 형식의 뮤지컬인 The Real Inspector Hound는 두 평론가가 연 극을 관람하는 형식으로 연극 안에 또 다른 연극을 만들어 연출한 작품 이다. Tom Stoppard 특유의 재치 만 점인 언어 구사력과 유쾌하고 통쾌한 요소들이 곁들어 있어 지루함을 없애 는데 아주 좋은 뮤지컬이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 속에서 관 객들도 함께 이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작품 속에 푹 빠져들 것이다. ▶공연날짜: 9월18일 토요일 오후3 시 ▶공연장소: BCA’s Plaza Black Box Theatre, Boston, MA ▶입장 료: $20-$37.50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617 933 8600
Guerilla Opera presents “Heart of a Dog”
전시회
‘Boston Marriage’
디즈니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 하는 시간이 다가왔다. 디즈니 작품 인 Toy Story 3가 영화로 상영되면서 디즈니 영화의 인기는 하늘로 치솟고 있다. 인기만발의 Toy Story의 캐릭 터들과 다른 디즈니 영화의 캐릭터를 직접 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다. ▶공연날짜: 9월19일 일요일 오후1 시 ▶공연장소: Dunkin’ Donuts Center, Providence, RI ▶입장료: $15-$60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David Mamet의 작품인 Boston Marriage는 20세기를 살아가던 어느 두 여 자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다. 고고하지만 때로는 천방지축 여 자들의 인생을 잘 묘사했으며, 이 작 품의 감독인 David Zoffoli는 Boston Marriage라는 소재를 비롯해 작품의 설정과 배우들의 연기 까지도 감탄 할 만 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공연날짜: 9월18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at Arsenal Center for the Arts: New Repertory Theatre, Watertown, MA ▶입장료: $28-$58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617 923 8487
미네소타의 예술가인 Gary Korlin은 프랑스 전통 화법을 잘 이용해 그림 을 그리는 화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번 전시회에서는 Gary 최근작들을 모아 프랑스 화법의 진수를 맛 볼수 있게끔 준비가 되어있다. Gary의 작 품 안에서는 작가의 차분함과 열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전시회날짜: 9월18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 ▶전시회장소: Walsingham Gallery, Newburyport, MA ▶나이제한: 미정
Truth Values: One Girl’s Romp Through MIT’s Male Math Maze
KPAC
Kim & Park Analytic Consulting
Data Analysis
데이타분석
Experimental and Survey Research
Mikhail Bulgakov의 원작 Heart of a Dog는 영화, 뮤지컬, 오페라 등으 로 만들어 지면서 많은 인기를 누리 고 있는 작품중에 하나다. 약간의 무 거운 코메디가 섞여있는 이 작품은 어느 한 과학자가 인간의 뇌와 생식 기를 떠돌이 개에게 이식을 함으로 써 시작되는 이야기이며 그 이식수 술이 훗날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온다 는 내용이다.
One Girl’s Romp Through MIT’s Male Math Maze는 여성만의 자긍심 을 볼 수 있는 간단한 연극이다. 아직 도 여성들이 남성보다 이과계열에 열 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 들어진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는 수 학과 과학 계열에 한 획을 그었던 어 느 여자의 일생을 담은 이야기를 간 략히 보여 줄 것이다.
▶공연날짜: 9월19일 (일) 오후12시 ▶공연장소: Zack Box Theatre, Boston, MA ▶입장료: 성인 $15, 시니어 $10, 학생 ID 지참시 무료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617 912 9222
▶공연날짜: 9월18일 토요일 오후 8시 ▶공연장소: Central Square Theater, Cambridge, MA ▶입장료: 성인 $40, 시니어 $30, 학 생 $25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25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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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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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보스톤소망선교교회 소망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 오후 1시 중.고등부 : 오후 1시 유년부 주일학교 : 오후 1시 금요기도회 : 오후 8시 새벽기도회 :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
Tel. 339-222-4074 / 781-647-0190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 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초대교회의 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 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 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 2부예배 중고등부예배 아동부예배 수여예배 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 주일오전 11:00 주일오전 11:00 주일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 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성요한 교회 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 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 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 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 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 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 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 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감리교회 Wesley United Methodist Church of Boston 주일예배 :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30분 (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 이준호 영어담당목사 : Rev.Sarah Elewononi 전도사 : 유지헌, 원로장로 : 이인호 사무장로 : 방득수, 이원철, 정석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9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 (Tufts University 앞)
선한목자장로교회 Good Shepherd Presbyterian Church
성경공부 주일 낮 3시 주일학교 주일 낮 3시 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전근호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617-960-6698
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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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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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권력승계’와 ‘中國의 후견’, 누가 평가할 것인가? 백승주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 9월 초로 예고한 북측의 노동자 대표자대회를 불 과 10여일 앞두고 金正日이 중국을 방문했다. 그리
金日成이 다녔다는 길림시에 위치한 위원중학교를 방문하고, 학교 합창단이 金日成 찬가를 준비한 것은
민에게는 실망스러웠지만 북한당국에게는 충격적이 었을 것으로 본다. 중국의 어느 지도자도 북한의 주
고 G-20 시대를 이끌고 있는 중국 지도자 후진타오 를 만났다. 방문을 전후하여 중국, 북한 당국이 공식 적으로 金正日의 중국방문 목적을 세세하게 설명하 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방문목적은 알 수 없다. 설사 북측이 공식적으로 방문 목적을 설명한다 해도, 그 내용을 액면 그대로 믿을 수도 없다. 그래서 우리 는 이번 金正日의 訪中일정을 통해 방문목적을 짐작 선거운동 정보 전송 시 주의사항 할 수밖에 없다. (공직선거법 제82조의5)
이미 오래 전부터 金正日의 만주 방문이 기획되었다 는 사실을 역설적으로 말해준다. 金正日이 중국방문 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북한 매체들이 대대적으로 金 日成 혁명 유적지 참관사실을 보도한 행태도 이를 뒷 받침 해주고 있다.
장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았다. 중국은 “좀 더 조 사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한반도에 긴장이 확대 되어서는 안된다”는 원론적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 했다. 유엔 안보리에서 실질적으로 북한을 비판하는 내용의 의장성명에도 찬성했다.
이런 측면에서 금번 중국과 북한간 정상회담은 ‘ 북측 승계준비와 중국의 후견관계 과시’를 확인한 회담이었다고 할 수 있다. 中北 정상회담을 통해 북 측은 김정은으로의 권력승계 준비가 어느 정도 완성 되었음을 중국에 미리 알리고 동의를 구하는 기회로 활용했을 것이다. 이는 金正日이 「후진타오」주석 에게 “朝中 친선의 바통을 후대들에게 잘 넘겨주는 것은 우리들의 역사적 사명”이라고 언급한 대목에 서 엿볼 수 있다. 중국은 북한이 중국에 먼저 내부문 제를 토의하는 모양새를 활용하여 북한에 대한 영향 력, 후견-피후견관계를 내외에 과시하는 기회를 삼 았다.
금번 中北정상회담의 의미를 군사전략적으로 과도 하게 해석해선 안된다. 우리와 미국의 대북압박정책 결과로 중북군사관계가 강화되고, 동북아 신냉전이 형성되었다는 주장은 우리정부의 대북정책을 우려 하고, 비판하는 수단으로서는 의미가 있지만 과학적 근거가 약하다. 金正日이 중국 지도자를 만날 기회보 다, 우리 대통령과 서구 지도자들이 중국지도자를 더 자주 만난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더욱 그러하다. 현 대의 모든 국가는 보편적으로 권력의 정통성(legitimacy)을 합법성, 정부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 증대에 두고 있다. 그러나 북한체제는 金日成-金正日로 이 어지는 혈통유지에 권력의 정통성을 두려 하고 있다. 이러한 북한체제의 권력승계 노력은 북한 스스로 갖 고 있는 노동당 당규, 헌법을 우롱하고 있는 조치라 는 것을 북한 위정자도,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다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노동당 대표자 대회를 통해 권력승계 준비에 대해 ‘합법성’이라 는 옷을 입히고, 중국방문을 통해 ‘국제승인, 국제 축하’라는 분장을 하여 북한식 권력승계 준비를 마 무리 지으려 하고 있다. 그러나,「3대 세습놀음」에 대한 평가는 중국정부의 몫이 아니라 지금 고통받고 있는 북한주민들과 그 후손들의 몫이다.
이번에 金正日은 위원중학교ㆍ베이산공원 등 金日 成 혁명사적지를 참관하고, 「후진타오」주석 등 중 국지도자를 만났고, 지방 산업단지를 찾았다. 북한 스스로 노동당을 이끌 노동당 간부를 재구성하기 위 해 개최한다고 밝힌 노동당 대표자대회를 코앞에 두 고 소위 ‘金日成 혁명 사적지’를 찾는 모습 속에 서 이번 중국 방문의 1차적 목적을 찾아야 한다. 왜 냐하면, 북한이 밝힌 ‘노동당 간부 재구성’은 후계 구도의 가시화를 의미하고, 후계구도의 가시화 조치 속에는 金正日의 3남 김정은의 공식적 등장을 의미 하기 때문이다. 주지하다시피 포스트 金正日체제 구축을 준비하고 있는 북한당국은 권력승계의 정통성을 작위적인 혁 명혈통에 기초하고 있다. 이번 訪中을 통해 북한 권 력층과 주민들에게 최고지도자의 ‘金 왕조 성지순 례’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대를 이어 충성하는 정 치에너지’를 확대 재생산하려는 의도를 여실히 드 러내었다. 2010년 2월에 북한의 김영일 국제부장이
Cornerstone
일부에서는 금번 방문을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전 개되고 있는 새로운 안보환경변화에 대해 중국과의 공동대처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근 거가 미약하다. 왜냐하면, 2010년 5월 초와 비교하여 2010년 8월의 한반도 안보환경이 크게 달라지지 않 았다. 중국이 북한을 활용하여 동북아의 새로운 전략 판을 짜기에는 북한은 너무 쇠약하고, 중국-미국 및 중국-한국간 상호협력이 너무 진전되어 있다. 천안 함 공격 직후 보인 중국의 태도는 한국정부와 한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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