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6
CONTENTS 하노이한인소식 ㅣ 2015년 6월호
18 포토 에세이 20 문화강좌 안내 21 도서안내 31 오피니언
An Gieng의 물소타는 아이 Photo Grapher
Tran The Phong
Korean News 22 한인동정 제 10회 작은 음악회 한베가족협의회 NGO 발족식 2015’ 하노이 태권도 국제 페스티발 공군사관생도 하노이 교민과의 간담회 하노이지회 2015 한베평화포럼 개최 ENTECH Hanoi 2015 환경 에너지 전시회 한-베트남 FTA 서명에 따른 설명회 2015 평택항 설명회 및 포트세일즈 CEO아카데미 “윤리경영의 최근 동향과 전망” 제 2회 성균관대 ‘동남아시아 한글백일장’ 하노이스포츠댄스동호회 발족 건강한 관광문화 위한 ‘가이드의 밤’ 개최 32 한인초대석 박노완 신임 호치민총영사 52 교민속으로 최계철 한베가족협의회장 양철수 통합한인회부회장
People & Society 36 커뮤니티 하노이 농구 동호회(HSB) 42 코참 베트남 법적 분쟁 대응 전략 세미나 44 베트남뉴스 연합뉴스- 김문성/ 베한타임즈 - 변사근 48 교육 & 단체 하노이한국국제학교/ BIS Hanoi /NGO Chịu trách nhiệm xuất bản Giám đốc BÙI VIỆT BẮC Chịu trách nhiệm nội dung Tổng biên tập LÝ BÁ TOÀN
HANOI KOREAN NEWS는 재베트남하노이한인회에서 KORCHAM (한국상공인연합회)와 Vietnam-Korea Friendship Association (베한친선협회) 공동 명의로 매월 발행됩니다. Add : Room 713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 HN Tel : +84. (0)4. 3555. 3015~6 Fax : +84. (0)4. 3555. 3017 E-mail : hanoilang@hanmail.net Website : http://hanoi.korean.net HANOI KOREAN NEWS (Korea Chamber of Business in Vietnam) NHÀ XUẤT BẢN HỒNG ĐỨC Địa chỉ: 65. Tràng Tri - Quận Hoàn Kiếm - Hà Nội Email: nhaxuatbanhongduc@yahoo.com Điện thoại: 04.3 9260024 Fax: 04.3 9260031 Số xác nhận ĐKXB: 421-2015/CXBIPH/5 - 12/HĐ. Số QĐXB của NXB: 339/QĐ-NXBHĐ In xong và nộp lưu chiểu năm 2015. Mã số sách tiêu chuẩn quốc tế (ISBN): 978-604-86-4456-7 Ấn phẩm không bán
CONTENTS 하노이한인소식 ㅣ 2015년 6월호
Essay 56 문학에세이 상황과 현실을 뛰어넘는 놀라운 역설의 힘 - 김승봉 68 문화에세이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하노이 - 강희엽 60 문화 기행 베트남 여성의 지위와 한베다문화가족 - 심상준 80 문화 산책 생생한 과거를 사로잡는 프레스코 화(畵) (1) - Huu Ngoc 82 역사에세이 연산군은 사대부에 맞선 혁명아인가 패륜아인가? - 강희엽 86 건강칼럼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하여 - 김시찬 111 수상작 소개 청소년문학상 생활문 은상 - 박윤성 (KISH 5학년) ‘한 가족, 한 이불’
Column & Culture 63 싸파여행 사파 - 라이딩 300km 에 도전하다! - 자전거동호회 66 유럽여행 파리, 도시 전부가 예술과 낭만의 보고 - 장준섭 90 경제칼럼 수입차 ‘폭풍’에 맞닥뜨린 베트남 자동차 산업 - 코트라 제공 92 회계칼럼 소득세와 법인세 결정하는 ‘부가가치세’ - 최원신 94 골프칼럼 퍼터 - 김병휘 티칭프로 96 요가 골다공증 - 김진희 103 버스여행 버스로 즐기는 하노이 여행 108 핫뉴스 14년 전통의 한글캠프 - 한베문화교류센터 제 39기 한국문화교실 수료식 소울 오브 조(Soul of Zo) 전시회 - 한국문화원
Information 73 업소 소개 한국인 매니저, 미녀 3인방과의 수다 /크라운호텔 76 맛집 소개 신선한 과일 스무디 & 일본식 치즈 케이크 Cafe E.Tea 드립커피 전문점 “Eurosian” & 피부미용실 “Skin Story” 감자탕 전문점 ‘통뼈연가’ 숯불구이 전문점 ‘서울 불고기’ 98 부동산 정보 하노이지역 주요아파트 임대차 시세 106 영화 소개 마침내 모든 것이 무너진다 “Sanandreas” 외 112 알림장 매매/ 구인구직/ 아파트 임대 등 114 문화게시판 56의 행사 소개 115 하노이 옐로우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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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Essay
18
Korean News in Hanoi
I포I토I에I세I이I
행복이 가득한 시절 아이들은 지구촌 어디에 살든 평등하다. 저 행복의 미소가 있는 한 가끔 거울을 보며 느낀다. 마음에 봄 꽃 같은 미소 하나 튀울 줄 알아야 비로소 본성에 그려진 제 얼굴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사진: Tran The Phong /글: 이산 기자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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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강좌 안내 주소: 713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Hanoi /문의: 04) 3555-3015 /6, Email: hanoilang@hanmail.net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노이 교민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제 3기 문화 강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 3기 문화강좌는 6월 중순 경에 종강하며, 6월 말부터 제 4기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제 4기에 대한 자세한 공지는 6월 둘째 주에 하노이 한인회 이메일 서비스에 등록이 되신 교민분들께 일괄 전달 할 예정이며, 내용을 확인 하신 후 이메일로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메일 수신을 원하시는 분은 hanoilang@hanmail.net으로 성함 및 이메일 주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 3기 문화강좌 강좌명
요일 / 시간/ 기간
정원
수강료 (VND), 12주 기준
교재비
대상자 및 레벨 수준
베트남어 왕초급
월,수 (주 2회) 12:00~13:30 / 12주
15
900,000
수강료 포함
베트남어를 처음 공부하시는 분을 위한 강좌. 성조부터 기초회화 및 문법 강의
베트남어 초급 1
월,수 (주 2회) 10:00~11:30 / 12주
15
900,000
수강료 포함
300개 상황별 회화 문장을 활용하여 기본을 다지고자 하는 강의
베트남어 초급 2
화,목 (주 2회) 12:00~13:30 / 12주
15
900,000
수강료 포함
300개 상황별 회화 문장을 활용하여 기본을 다지고자 하는 강의
베트남어 중급 A
화,목 (주 2회) 12:00~13:30 / 12주
15
무료
별도
베트남어 A 급 시험 교재로 중급 수준의 베트남어를 공부하고 싶으신 분을 위한 강좌
베트남어 중급 B
월,목 (주 2회) 10:00~11:30 / 12주
15
1,100,000
수강료 포함
베트남어 B급 시험 교재로 중급 수준의 베트남어를 공부하고 싶은 분을 위한 강좌 (해당 강좌는 수업 시간 이수가 인정되어 수강완료 후 B급 시험 가능)
영어 초급 1
수 (주 1회) 11:30~13:00 / 12주
15
900,000
없음
기초 영어 회화 문장을 중심으로 문법 및 회화 강의 진행 (신규반), 원어민 강의
영어 초급 2
수 (주 1회) 09:30~11:00 / 12주
15
900,000
없음
기초 영어 회화 문장을 중심으로 문법 및 회화 강의 진행 (2기 연장반, 인원충원반)
영어 중급 1
금 (주 1회) 10:00~11:30 / 12주
15
1,100,000
없음
100% 영어로 진행, 중급 어휘와 회화를 중심으로 강의 진행
영어 중급 2
금 (주 1회) 12:00~13:30 / 12주
15
1,100,000
별도
100% 영어로 진행, 중급 어휘와 회화를 중심으로 강의 진행, 원어민 강의
한국어 초급
화, 금 (주 2회) 11:00~12:30
16
무료
별도
한베가족을 위한 한국어반. 초급 수준
한국어 초중급
화, 금 (주 2회) 10:00~11:30
16
무료
별도
한베가족을 위한 한국어반. 초급 수준사이의 upper-Elementary level
한국어 중급
목 (주 1회) 13:00~15:00
16
무료
별도
한베가족을 위한 한국어반. 중급 수준.
POP예쁜글씨 취미반
월 (주 1회) 10:00~11:30 / 12주
10
500,000
재료비 별도
성인 대상 POP 예쁜글씨 취미반
리본아트반
월 (주 1회) 13:00~14:20 / 10주
12
300,000
재료비 800,000
성인 대상 리본아트반 개인준비물 : 가위
독서 논술반
화 (주 1회) 17:30~19:00 / 12주
12
무료
없음
중학생 3학년 & 고등학생 1,2학년 대상 독서 논술반. 매주 과제가 있으므로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할 수 있는 학생
역사 독서토론반
토 (주 1회) 10:00~11:10 / 12주
10
900,000
교재비 포함
중학교 1, 2학년 대상. 역사 관련 서적 독서 및 강의를 듣고 토론
소묘반 (upgrade반)
수 (주 1회) 10:00~12:00 / 10주
18
400,000
재료비 별도
성인을 위한 소묘반 (기존반)
소묘반
목 (주 1회) 10:00~12:00 / 10주
15
400,000
재료비 별도
성인을 위한 소묘반 (신규반)
방학을 맞이하여 소묘 및 수채화반 방학특강을 실시합니다. *신청 기간 : 6월 1일 ~ 6월 10일까지 / *수강료 납부 기간 : 6월 8일 ~ 6월 12일까지 *신청 방법 : hanoilang@hanmail.net으로 이름과 전화번호, 강의명을 기재하여 보낸다. (선착순 모집)
소묘 및 수채화 방학특강
20
강좌명
요일 / 시간/ 기간
정원
수강료 (VND), 10주 기준
교재비
내 용
소묘 방학특강 (연필소묘)
6/18~9/3 목 (주 1회) 10:00~12:00 / 10주
17
400,000
본인이 재료준비
*성인대상 *강의 내용 : 여러 가지 기물과 석고상을 그려보면서 명암의 이해와 연필소묘의 능력을 기른다. *개인준비물 : 스케치북, 4B연필, 미술용 지우개, 연필깍는 칼
소묘 방학특강 (서양미술)
6/24~8/26 수 (주 1회) 10:00~12:00 / 10주
17
400,000
본인이 재료준비
*성인대상 *강의 내용 :19세기 명화 따라 그리기 *개인준비물 : 수채색 연필 (물에 녹는것), 스케치북,4B연필, 지우개, 수채화붓, 물통
Korean News in Hanoi
I신I간I안I내I
5월의 신간 도서 목록 No
도서명
저자
출판사
1 필요한 사람인가
한상복
2 허즈번드 시크릿
리안 모리아티 마시멜로
위즈덤하우스
3 경영의모험
스즈키 히로키
4 전략의 교실
스즈키 이로키
5 요우커 천만시대, 당신은 무엇을 보았는가?
전종규
미래의 창
6 영 머니
케빈 루스
부키
7 중국주식 1억이 10년만에 175억
안재만 외
경향비피
8 지금 중국주식 천만원이면 10년후 강남아파트를 산다
정순필
스마트비즈니스
9 그 여지의 출근공식
유아정
암스토리
10 하버드 새벽 4시반
웨이슈잉
라이스 메이커
11 다른길(박노해 사진에세이 티베트에서 인디아까지)
박노해
느린걸음
12 책으로 변한 내 인생
이재범
평단 문화사
13 위도 10도(종교가 전쟁이 되는곳)
엘리자그리스월드 시공사
14 성공은 쓰레기통 속에 있다
레이 크록
황소북
No
15 강신주의 감정 수업
강신주
민음사
34 Hello, 홍콩(쇼핑과 식도락의 천국 홍콩 제대로 즐기기
김미온
북웨이
16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2부 1권, 2권
E L 제임스
시공사
35 ENJOY 남미
함병현 외
넥서스 북
17 오늘 내가 사는게 재미있는 이유
김혜남
갤리온
36 저스트 고 오스트리아(부다페스트,프라하)
이원주
시공사
18 레프트 오버
톰페로타
북플라자
37 싱가포르 100배 즐기기
허유리
알에치코리아
19 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네
법정, 최인호
여백
38 저스트 고 도쿄
이원주
시공사
20 바위를 들어 올려라
이나모리 가즈오 서울문화사
39 저스트 고 그리스
진교훈
시공사
21 나는 어버지입니다
딕 호이트
40 세계를 간다 프랑스
양원석
알에치코리아
22 어떻게 나를 차별화 할 것인가?
김우선
위닝북스
41 세계를 간다 베트남(호치민시,하노이,훼,하롱베이)
양원석
알에치코리아
23 비클의 모험
댄 샌탯
아르볼
42 건축가 엄마의 느림여행
최경숙
맛있는책
24 안녕? 한국사 세트(전 6권)
백명식
풀빛
43 필리핀 100배 즐기기
한혜원 외
알에치코리아
25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 (안전)
스토리버스
44 ENJOY 발리
한동엽
넥서스 북
26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2 (가족)
스토리버스
45 말레이시아 100배 즐기기(쿠알라룸푸,코타키나발루,랑카위 한혜원 외
알에치코리아
여행 가이드책 도서명
저자
출판사
27 중 2혁명(인생이 결정되는 골든타임 15세의 비밀을 풀다) 조미혜
예담프렌드
46 프렌즈 라오스
안진현
중앙북스
28 마법 천자문 31
올뎃스토리
아울북
47 당신이 몰랐던 아시아 베스트 170
이지상 외
봄엔
29 수학도둑 43,44,45편
송도수
서울문화사
48 디스 이즈 타이페이(타이완 15개 도시 완벽가이드)
신서희
테라
30 고양이 학교 1부 3편
김진경
문학동네어린이
49 호텔 브렌드 이야기
테라다 나오코 이숲
31 고양이 학교 세계편(전3권)
김진경
문학동네어린이
50 하루 50달러로 세계여행하기(더 싸게, 더 오래,더 똑똑하게
매트 케프니스 동양북스
32 필리핀에서 보물찾기
곰돌이,c
아이세움
51 클로즈업 Top City (홍콩,마카오,일본,대만…)
유재우 외
에디터
33 독일에서 보물찾기
곰돌이c
아이세움
52 아트로드(24세에 떠난 컬러플한 세계일주
김물길
알에치코리아
이외 한인도서실에 비치된 미래예측서들 부의 미래(앨빈 토플러) /미래 예측 리포트 유엔 미래보고서 2040(제롬 글렌, 테드 고든, 박영숙, 엘리자베스 플로레스큐)
한인회 도서관 이용 안내 평일 : 오전 10시 ~ 오후 5시(월~금) 토요일 : 오전9시30분 ~ 오후 2시 ■ 위치 : 참빛7층 713호, 한인회 내 한인도서실 ■ 문의 : (04) 3555-3018 ■ ■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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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Vietnam
Korean News에는 한인회 및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체와 각 기관 및 단체의 소식과 한인동정을 전해드립니다. <자료 보내실 곳 : hanoilang@hanmail.net>
'제 10회 작은 음악회' 음악을 통한 청소년들의 문화 제전 청소년들의 건강한 문화 축제로 거듭나길!
한인회 주최의 작은 음악회가 올해로 10회를 맞으며 음악을 통한
은 음악회를 축하하며 오늘 같은 무대의 경험을 통해서 세계적인
청소년들의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음악가가 나올 수 있다며 작은 음악회를 비롯해서 청소년들을 위
총 33팀이 참가 했으며 악기 편성도 다양했고 특히 연주 수준이
한 문화의 장이 더욱 활성화 되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향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박규빈(UNIS 2년)가 연주한 ‘루소의 주먹 쥐고’로 무
고상구 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의 꿈과 미래인 청소년들
대를 열어 기타&플롯 혼성팀이 연주한 Let it be를 끝으로 막을
의 음악축제 ‘작은 음악회’가 10주년을 맞아 교민사회의 의미 있
내렸으며, 참가자 전원이 각기 다른 선곡으로 보다 다양하고 풍성
는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은 다
한 음악회를 연출했다.
채로운 문화행사들이 넘치지만 베트남엔 청소년들을 위한 마땅
또한 엄마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선보인 2중주를 통해 훈훈한 가
한 문화 인프라가 없어 늘 미안한 감이 있어 왔다며 오늘 음악회
족애를 선보여 작지만 따뜻한 교민들의 축제로 거듭나는 무대를
를 통해 청소년들의 재기 발랄한 무대를 중심으로 가족과 이웃이
선보이기도 했다. 제 10회 작은 음악회는 지난 4월 15일 ~25일 까
함께 하는 좋은 추억의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지 한인회 이메일로 참가신청을 받은 후 5월 9일 그랜드플라자 호
류항하 코참회장은 축사를 통해 의미 있는 제 10회를 맞게 된 작
텔에서 본선의 막이 올랐다.
22
Korean News in Hanoi
I한I인I동I정I
한베가족협의회 NGO 발족식 및 운동회 개최 다문화가족, 다양성의 시대에 다양한 가치창출 기대
한베가 족협의회의(최계철 회장)
했다. 특히 21세기는 다양성의 시대
NGO 발족식이 지난 5월 10일 한국
로 한베가족은 다양한 가치를 창출
국제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최계
할 수 있는 강점이 있으므로 더 큰
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8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금번
년 한베가족협의회의 발족 이후 매
NGO 등록을 통해 더 큰 행복의 가
우 뜻 깊은 NGO 단체로 정식 등록
치를 창출할 수 있기 바란다는 뜻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 동
전했다.
안 관심과 사랑을 지원해준 최봉식
Bui Thi Hoa 베트남여성연맹부주
전 한인회장, 고상구 한인회장을 비
석은 한베가족 2세들은 한국과 베트
롯한 교민사회 여러 단체장들께 감
남 모두의 자녀들이라고 전하며 이
사 드리며 향후, 한베 양국관계 발전의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키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양국관계가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욱 친밀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NGO발족식은 국민
전대주 대사의 축사를 전달한 홍현주영사는 ‘ 한국과 베트남은
의례를 시작으로 내빈소개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
경제 문화 전반에서 각별한 관계로 거듭나고 있으며 이런 긴밀한
고 오찬 이후 한베가족협의회의 화합을 주제로 한 운동회가 열렸
관계 속에서 한베 다문화가족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 고 전
다. 하노이 한인소식
23
Korean News
2015’하노이 태권도 국제 페스티발 개최 태권도 한류 전파와 청소년들의 충·효·예 등 정서함양 고취
2015‘ 하노이태권도 국제페스티발이 하노이 한인태권도협의회(이명식 회 장) 주최로 지난 24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본 대회는 한국 과 베트남 각국간 문화를 공유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국제적 안목을 높이고 충.효.예.지.신 정신함양과 심신단련을 배양하고, 상호간 태권도 교류를 통 해 친교와 우의 증진 및 베트남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흡연율) 태권도 를 통해 아름다운 청소년의 문화를 위한 취지및 인재 발굴 육성 활동 목적. 이명식 하노이한인태권도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 를 한류의 중심지인 베트남에서 개최하여 태권도 한류를 전파할 목적으로 대회를 개최했으며, 청소년들의 심신단련과 더불어 태권도에 담긴 한국의 예절을 보급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서함양을 심어주기 위해 ‘하노이 태권 도 국제페스티발’을 열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엔 각 학교 소속팀에서 추천한 유치부, 초등, 중등 선수들이 참가 했으며 종목별 공인품세 복식전과 단체전, 겨루기 및 5인 1조 줄넘기 등으 로 구성됐다. 한편 본 행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비비큐 등이 후원했으며 한인회에서 도 태권도 한류를 장려키 위해 소정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24
Korean News in Hanoi
I한I인I동I정I
공군사관생도 하노이 교민과의 간담회 실전체험 항법훈련 중 하노이 착륙
해외 항법훈련 차 하노이에 착륙한 제 64기 공군사관생도들과의 교민 간담회가 지난 5월 7일 소피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동규 준장 이 인솔한 이번 훈련은 사관생도들의 실전배치 전에 선배 조종사 들이 이끄는 항공기로 장거리 주행을 체험키 위한 실기실습으로 사관생도 83명, 지도자급 17명으로 총 100의 훈련 여정이었다. 간담회의 환영사를 통해 고상구 한인회장은 늠름하고 자랑스러 운 공군사관생도들의 하노이 방문을 환영한다며, 교민들이 외국 에 나와 열심히 일하며 지구촌을 자유로이 누릴 수 있는 것은 모 두 대한민국의 든든한 국방과 철통 같은 안보의 주역들이 있기 때 문이라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이동규 생도대장은 갑작스런
기 바란다고 전했다.
초청에도 한사코 달려와 준 한인회 임원진과 교민분들께 감사한
간담회를 통해 젊은 생도들은 절도 있는 군의 기강 속에서도 예비
다며 해외에서 한류와 한국의 명예를 떨치는 교민분들께 글로벌
장교로써의 품위를 보였고 한편 아름다운 청춘의 재기 발랄한 기
마인드와 삶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이 되고자 초청했다는 말을 전
운도 발산해 한층 화기애애한 교민과의 만남을 이뤘다.
했다.
이번 공군사관생도들의 수송훈련은 한국을 출발해 호치민과 하
윤상호 부회장은 공군을 제대한 공군가족으로써 생도들이 더욱
노이를 경유해 한국으로 귀항하는 5박 6일의 훈련 일정이었다.
반갑고 또한 열렬히 환영한다며,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이자 고풍 스런 천년의 수도 하노이에서 베트남의 아름다운 추억을 가져가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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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민주평통 베트남지회, "2015' 한베 평화 포럼" 성황 통일 후 민족동질성 회복 위한 문화 사회적 방안
민주평통 하노이지회(김정인 지회장)는 <2015’ 한베 평화포럼>을
사례를 토의, 연구하며 대한민국 통일 정책의 지향점을 모색했으
지난 5월 22일 하노이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
면 한다’며 <2015’ 한베 평화포럼>을 통해 논의 되는 신선한 의제
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통일 이후 민족동질성 회복을 위한 문화
들이 민족통일의 밑거름이 되고 작은 씨앗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사회적 방안’으로 민주평통 하노이지회와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
전했다.
사관, 베트남 사회과학원이 공동 주최로 열어 한국과 베트남이
박종철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평화통일 기반의 3대 추진 과
함께 열었다는 점에서도 큰 이슈가 되었다. 즉 금번 행사는 교민들
제로 ▲한반도 평화정착 ▲남북 주민간 동질성 회복 ▲국제협력
만을 대상으로 한 일반적 통일 포럼의 차원을 넘어 한국과 베트남
을 통한 통일공감대 확산을 꼽았으며, 그 외 광복 70주년 기념 남
이 함께 참여 했다는 점에서 구성적 형식미의 신선함이 있었다.
북 공동 문화 체육행사 등의 문화적 통로를 구축할 것 등도 주장
또한 이미 통일을 경험한 베트남의 통일 이후 사회 문화적 민족동
했다. 김학성 교수는 어떤 통일의 단계든 사회 문화적 갈등을 경
질성 회복의 사례를 답사하며 같은 맥락에서의 대한민국 통일 후
험할 수 밖에 없으므로 사회 문화적 포용력을 키울 것을 강조했으
민족동질성 회복을 고찰했다는 측면에서도 또 하나의 큰 의미가
며 그 외 문화 중심적 통일 논의와 문화교류 확대 등을 주장했다.
있었다. 그 외 베트남은 한류의 본 고장이며 한국의 대 베트남 투
이날 베트남 측 강사진은 Tran Duc Cuong 베트남 사회과학원
자 1위국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이며 동시에 북한과도 상당한 친
부원장과 Hoang Chi Bao 전 사회과학원장이 참석했다. 베트남
교가 있어, 작금의 통일 현안에 대해 한국과 북한을 잘 중재할 수
의 경우도 민족과 사회통합이 정서적 통일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있는 국가라는 측면에서도 이번 한베평화포럼 속의 내재된 의미
이후 ‘도이머이’라는 개혁개방이 국제감각을 공유하며 정서적 이
는 크다 하겠다.
질감을 극복하는데 중요한 사례였음을 시사했다.
전대주 대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통일 후 남북한 주민들
이날 <2015’ 한베 평화포럼>엔 전대주 대사와 전종규 베트남협의
이 상화 불신과 불통의 장벽을 넘어 정서와 문화적인 화합을 이루
회장, 김정인 하노이지회장, 류항하 코참회장, 오경자 한국국제학
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그와 관련한 ‘통일 후 민족동질성 회
교장 등 한인사회 단체장을 비롯한 교민과 유학생, 베트남 대학생
복’이라는 포럼의 주제는 매우 중요하다며,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들을 포함 약 250명이 참석했다.
몫으로 오늘의 포럼이 통일 이후 사회 문화적 통일의 큰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인 하노이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서 통일을 이룬 베트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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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한I인I동I정I
'ENTECH Hanoi 2015',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환경·에너지 전문 전시회, 7개국 131개사 232개 부스 참가
벡스코(BEXCO)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3일간 베트남 하노
계약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둔 성공적인 전시회였다”고 말하며, “올
이 ICE 전시장(International Center for Exhibition)에서 ‘제
해 전시회에서도 발전된 양국의 환경과 에너지산업 기술을 교류
7회 하노이 환경·에너지산업전(Environment & Energy Tech
하고 관련 산업의 통상도 더욱 늘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Hanoi, 이하 ENTECH Hanoi)’을 개최됐다. 하노이시 산업무
올해로 7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7개국 131개사 232개 부스
역국 Le Hong Thang 국장은 “ENTECH Hanoi는 지난 7년간
가 참가했다. 한국을 포함해 베트남, 일본, 체코, 영국, 중국, 대만
800여 개의 국내외 기업이 1200여 개의 부스로 참여해 전체 무역
에서 참가하며, 이 중 한국관은 73개사 93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
규모 1억 5천만 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하며 “이번 전시회
다. 한국기업의 경우 전력·발전, 수처리, 폐기물, 에너지절감 등 분
를 통해 에너지환경을 발전시킴으로 경제발전과 친환경적인 사회
야에서 베트남 환경에너지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보고 시장진출을
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해 참가한다. ENTECH Hanoi는 2015년 대한민국 산업통상
부 산 광역시 박종 문 기후 환경국장은 “지난 6년간 개최된
자원부 선정 3대 해외특별전시회에 선정되었다.
ENTECH Hanoi는 지구촌 경제위기 속에서도 한국과 베트남의 대표적인 환경과 에너지업체가 다양하게 참여해 많은 수출상담과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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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한-베트남 FTA 서명에 따른 설명회 개최 주베트남대사관, 대한상의, 코참 공동주관 스, 투자 개방, 규범 등에 대하여 설명하고, 전세계 다자간 FTA 동향 및 한-베FTA의 중요성, 한-베 FTA 협상 배경 및 협상 진행 현황, 한-베 FTA 타결 세부 내용 및 주요 관심분야를 짚어 주었 다. 이어서 현지 물류회사인 김성주 한스월드로지스틱스 법인장 은 한-베 FTA 영향분석 및 베트남의 통관절차 주요 내용을 토대 로 한-베 FTA를 통한 주요 혜택분야 및 상품에 대한 전망, 베트 남 통관시 유의사항 등 실제 관세인하를 활용하는 방법과 지재권 보호가 이루어지는 내용을 현장감 있게 제시하였다. 세 번째로 등단한 KOTRA 양은영 통상지원총괄팀장은 메가 FTA추진에 따른 통상환경 변화와 기업 대응전략에 대하여 한베 FTA, TPP, RCEP, AEC 등 주요 FTA 협상 진행현황 및 이에 한국과 베트남의 FTA 정식 서명이지난 5월 5일 이루어진 가운데 FTA 설명회가 주베트남대사관, 대한상의, 코참 공동주관으로 지 난 5월 13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규선 코트라 하 노이무역관장의 개회사와 전대주 한국대사의 축사로 막을 연 이 번 설명회는 첫 번째 의제로 한-베트남 FTA의 의의와 주요내용 에 대해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 김대자 상무관이 관세인하, 서비
따른 우리기업 통상환경 변화, 한국의 TPP 가입 시 베트남 진출 기업의 효과적인 통상거래 모델 제시, 한-베FTA 양허안 내용 및 상품별 관세 인하 확인법에 대해 설명하였다. 베트남 현지에 진출 한 우리기업인 100여명 참석하여 현지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한국에는 15번째 FTA이며, 기존에 발효된 한-아세안 FTA의 개 방수준을 한 단계 높인, 최초의 업그레이드형 FTA로 평가되고 있다.
2015 평택항 설명회 및 포트세일즈 실시 한·베트남 FTA 민관협력 관련‘가속패달’ 한·베트남 FTA 시대 전략적 평택항 물동량 선점을 위한 포트세 일즈가 해양수산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평택항만공사에 주최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실 시되었다. 임송학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은 개회사에서 “한·베트남 FTA 발 효를 앞두고 양국의 교역과 물동량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다”며, “평택항-베트남항 간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신규항로 개 설을 적극 추진하고 항만 개발 기술협력 및 물류, 투자 활성화 등 양국 기업 간 활발한 교역을 이끌도록 정부 차원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는 해양수산부의 한·베트남 FTA 시대 항만정책과 경기평택항만공사의 평택항 운영현황 및 물류경쟁력, 배후 투자여건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질의응답 순 으로 진행됐다. 하노이에서는 지난 4월 21일 베트남교통국, 베트남항만청 등 베트 남 정부기관과, 베트남상공회의소, 베트남물류협회, 현지 화주 및 포워더, 물류기업 대상 2015 평택항 설명회’를 평택지방해양수산 청과 경기평택항만공사, 베트남 코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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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공동으로 멜리아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다음 날인 22일에는 최근 베트남에 대규모 투자 한 LG전자와 신규 컨테이너 부두를 증설 중인 하이퐁항만공사를 방문해 한·베트남 FTA 발효에 대비 평택 항 물동량 증대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I한I인I동I정I
CEO아카데미 "윤리경영의 최근 동향과 전망" 강연 한국 정책결정 투명성 137위 등 민간부문 평가 저조 먼저 윤리경영은 기업의 법적 책임은 물론이고 사회가 요구하는 윤리적 기대를 기업의 의사결정 및 행동에 적극 반영하는 것으로 이날 강연은 윤리경영 기준과 비윤리 경영의 비교를 통해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증진한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한 전세계163개국의 표준 기구인 ISO(국제표준화 기구)의 경 제, 환경, 사회라는 3가지 측면의 ISO포트폴리오와 더불어 무역 촉진, 지식 전파, 혁신적 기술 발전 확산, 경영 및 적합성 평가와 관련된 ISO 표준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 의한 한국기업 에 대한 평가는2013년도 국가경쟁력 부문에서 2012년보다 6단계 하락한 25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평가국 148개국 중 25위(기업 지난 5월9일 토요일 “윤리경영의 최근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이 CEO 아카데미 주최로 그랜드플라자에서 개최되었다. 강철규 전공정거래위원장( 우석대총장)의 이날 강연은 “윤리경영 이란 무엇인가?” 를 비롯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윤리경 영의 평가지표 점검 ▲윤리경영의 최근 동향 ▲한국기업에 대한 평가 ▲ 결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윤리경영 부분은 79위) 아시아 국가 중에서 싱가폴 2위, 홍콩 7위, 일본 9위, 대만 12위, 말레이시아 24위 고려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책결정의 투명성(137위), 노사협력(132위), 이사회의 유효 성(130위), 소액주주 보호(124위), 해고비용(120위), 독과점 정도 (118위)로 민간부문에 대한 평가가 저조했으며, 이 부분은 기업의 윤리경영 항목과도 직결되는 항목이기도 하다.
제 2회 성균관대, '동남아시아 한글백일장' 개최 한국어과, 동남아 3국 징검다리 역할에 큰 기대 '제2회 동남아시아 성균한글백일장‘이 하노이 랜드마크 72 호텔에 서 지난 4월 22일 개최 됐다. 이날 백일장은 베트남, 라오스, 캄보 디아 등 동남아시아 3개국 16개 대학의 한국어전공 학생 69명이 참가해 산문(散文) 글제 '가족‘을 놓고 2시간 동안 한국어실력을 겨뤘다. 이날 금상은 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 웬티타오스엉(24/여)에게 돌 아갔다. '엄마새가 새집에 있는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는 것‘에 비 유하여 '가족은 비를 막아주는 날개와 같아서 이 세상에 두려움 없이 걸어갈 수 있게 하는 존재‘라고 표현하여 심사위원들의 칭찬 을 받았다. 웬티타오스엉은 “경영학을 공부하여 베트남과 한국의
개 대학에 한국어과가 있으며 80여명의 학생이, 캄보디아는 3개
기업들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고 말했다.
대학에 한국어과가 있으며 학생 200여명이 있다.
대회위원장인 성재호 교수(로스쿨)는 “한국어를 공부하는 인도
성균관대의 '성균한글백일장‘은 지난 2007년 시작하여 현재까지
차이나 대학생들이 현지 한국기업 등에도 많이 진출하여 한국과
중국 백일장 7회, 중앙아시아 한글백일장 5회, 동남아시아 한글
인도차이나 3국의 경제협력과 유대 강화에 징검다리 역할을 주도
백일장 2회, 몽골 한글백일장을 개최하는 등 한글을 중심으로 한
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어의 우수성과 글로벌대학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
베트남에는 16개 대학에 한국어과가 있고 학생이 3340여명(한국
고 있다. 이번 '성균한글백일장‘은 삼성전자, 삼성화재의 후원으로
어학당 학생까지 포함하면 1만2000여명)에 이른다. 라오스는 1
이뤄졌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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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하노이스포츠댄스동호회 발족 건강한 자세와 심신의 단련 위해 에 발족하게 되었다. 댄스스포츠는 스트레칭과 바른 자세로 척추가 바로 서면서 목 디 스크, 허리디스크 예방과 교정에 효과가 있다. 현대인들이 컴퓨터 나 스마트폰, TV 시청, 독서 등으로 고개를 앞으로 내밀게 되는데 이런 자세를 바로 잡아주게 되어 혈류가 왕성하게 순환하게 되며, 근력 강화와 지구력 증강, 소화 기능, 심폐 기능, 순환기 계통, 골 밀도 등이 좋아지게 된다. 평소 안 쓰는 근육을 사용하게 되어 근 육 감량효과는 물론 몸의 양쪽을 모두 사용하는 양측 운동이기 때문에 순발력과 균형감각도 좋아지게 된다. 아직 어설픈 가운데 열심히 스트레칭과 동작들을 익히며 첫 걸음마를 뗀 회원들과 초 보생들을 찬찬히 이끌어주는 강사 모두 한마음으로 즐거운 시간 지난 5월 18일 ‘하노이스포츠댄스동호회’가 중옌(Trung Yen)에 서 발대식을 가졌다. 초기 회원은 총 15명 내외로 구성되어 스트 레칭 강습에서부터 기본 동작을 배우는 것으로 시작했다. 누구나 배우고 싶어하면서도 선뜻 나서서 배우기 어려운 분야인데 지인 간에 유능한 강사를 모시면서 심신단련을 위해 자연스러운 기회
을 함께 했다. 소수 정예 멤버로 출범한 하노이스포츠댄스동호회는 이후 2기 회 원이 출범하기 전까지는 1기 멤버로 강습을 1주 1회 진행할 예정 이다. 문의 : 012-6249-2844 / winadcom@naver.com /카톡아이디: winadcom
건강한 관광 문화 풍토 위한 '가이드의 밤' 개최 하노이 가이드협의회, 관광문화의 선진화 이룰 것!
건강한 관광문화 풍토와 가이드 업계의 단합을 위한 “가이드의
회를 한인회의 분과로 맞아 함께 할 의지가 있다는 뜻도 전했다.
밤” 행사가 지난 5월 5일 중화의 빅뱅에서 개최되었다. 윤상호 한
이날 행사는 김시후 가이드협회 초대 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
인회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과거 러시아 여행 시 도움을 준 가이
됐고, 노명준협회장이 협의회 활동에 공헌한 임원 및 회원에 대한
드가 얼마나 깊이 있는 유럽사를 꿰고 있는지 여행의 감흥도 배로
공로패 증정이 있었다. 이후 K-POP 공연과 베트남 전통 아오자
살아났던 기억이 있다며, 가이드의 역할에 따라 여행의 깊이가 더
이 패션쇼 및 다채로운 문화공연 순서로 행사가 진행 되었다.
살아날 수 있고 추억을 갈무리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전 했다. 또한 이 문화의 시대에 문화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가이드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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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오I피I니I언I
심장내과
나 내분비내과 의사들은 환자가 심장병이나 당뇨병을 처음 진단받고 나 서 다음 진료에 다시 들어올 때를 유심히 관찰한다. 환자 모습만 봐도 앞
으로 이 환자의 병이 잘 나을지 안 나을지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뚱뚱하건 말랐건 걸음걸이가 활기차면 잘 나을 징조다. 예전보다 얼굴이 햇빛에 보기 좋게 그을렸고, 운동화를 신고 진찰대로 오 면 두말할 것도 없다. 영락없이 피검사에서 혈당·혈압·콜레스테롤 수치가 좋게 나온다.
정상 체중인데 운동하지 않는 사람과 뚱뚱한데 신체 활동이 많은 사람, 둘 중 누가 더 오래 사느냐는 한때 의학계에 큰 관심사였다. 여러 나라에서 연구가 이뤄졌는데 승부는 싱겁게 끝났다. 비만해도 운동 한 사람의 완승이었다. 뚱뚱한 것 보다 게으른 것이 건강에 더 나쁘다는 의미다. 살 빼라는 잔소리보다 운동하라는 격려가 장수에 훨씬 효과적이다. 같은 질병에 똑같은 약을 써도 열심히 몸을 움직인 환자에게 약발이 잘 듣는다. 비만 역설(逆說)이라는 말이 있다. 약간 뚱뚱한 사람이 정상 체중보다 되레 더 오래 산다고 해서 나왔다. 관상동맥 협심증, 만성 심부전, 말초동맥 질환, 뇌 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에서 과체중이 정상보다 사망률이 낮다. 이런 경향은
비만 기준 고령층에서 더 뚜렷하다. 조금 뚱뚱한 그룹에선 우울증도 적다. 질 병 징후가 전혀 없는 건강한 비만인(人)이 상당수 있다는 것도 비만 패러독스(paradox)에 속한다. 사망률은 몸무게(㎏)를 키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25인 상태에서 가장 낮다. 몸무게 72㎏, 키 170㎝인 남자의 BMI 가 25쯤이다. 그런데 한국인과 아시아인 기준으로 BMI 25는 비만에 해당한다. 미국은 30 이상이다. 아시아인은 체중이 늘 어나면서 당뇨병 발생 위험이 민감하게 커져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왔다. 하지만 한림대 의대 가정의학과 조정진 교수팀 은 이것이 지나친 잣대라고 분석했다. 한국인 비만 기준은 BMI 27 선이 적당하다는 게 연구 결과다. 비만은 주로 고기를 많이 먹으면서 쌓이는 과잉 지방이 질 병을 일으켜 문제가 된다. 아시아인은 전통적으로 고기 섭취 가 적었기 때문에 그렇게 생긴 과잉 지방에 취약한 몸이라는 이 유로 세계보건기구가 지난 2000년 비만 기준을 BMI 25로 정했 다. 현재 한국인 남자의 경우 38%가 비만이다. 27로 기준이 올라 가면 14%로 줄면서 절반 이상이 뚱보에서 해방된다. 실제 한국 인은 체질량지수 어느 지점부터 비만 관련 질병 위험이 커지는 지 조사해볼 때가 됐다. /김철중 논설위원·의학전문기자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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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박 노 완 신임 총영사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육·의료 환경 개선·현지 밀착형 문화 교류 등에 역점 박노완 신임총영사가 지난 4월 10일 주호치민 총영사관에 부임하며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박총영사는 정식 부임 이전부터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한인회, 코참 등 한인사회 주요 기관들을 돌아 보며 민심을 답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노완 총영사는 하노이 공무시절부터 교민들과 격 없이 지낸 것으로 유명했는데 그의 각별한 베트남 애정엔 근거가 있다. 대학에서 베트남어 학과를 졸업한 후 외무고시를 통해 1995년 베트남 발령이 됐을 때, 어쩌면 오늘을 향한 항로는 이미 시작 됐는지도 모른다. 2011년 이후 하노이 공사시절 교민사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도 직분에 소명을 다했던 일관된 소신으로 비춰진다. 그리고 2014년 6월 베트남외교대학원 국제관계학 박사학위 취득은 그의 베트남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즉, 오늘의 입지는 일관된 진정성의 힘으로 이르게 됐다는 추측이 가능해진다. 박 총영사의 또 다른 매력은 대상을 편안하게 하는 친화력에 있다. 정감이 묻어나는 투박한 목소리와 믿음이 가는 깊은 눈매로 한 걸음에 성큼 다가오는 친밀함이 있다. 무엇보다 민심을 알고 베트남에 애정을 가진 공관장이라는 점에서 향후 박노완 호의 출범은 기대해 볼만 하다. 이하는 박노완 총영사와의 일문일답이다. /이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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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초I대I석I
하노이의 전 교민들이 박노완 신임 총영사님의 영전을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호치민에서 공무하게 됐지만, 박 총영 사님 역시 교민들에 대한 애정은 여전히 남다를 것으로 생각합 니다. 먼저 신임 총영사 부임에 대한 소감과 더불어 하노이 교 민들을 위해서 한 말씀 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하노이 교민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그리고 제가 지면으로 이렇게 인사드릴 기회를 주신 고상구 하노이 한인회장 님과 한인회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하노이는 이미 저에게 정든 고향입니다. 정든 고향 분들이 저의 부임을 기뻐해 주신 데 대해 또한 감사드리며, 이곳 호치민에서도 늘 좋은 모습 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4월초 부임하여 이곳 호치민 한인사회의 많은 관계자 분들을 만나고 있으나 당초 생각한 것보다 저에 대한 기대가 커서 어깨가 무겁 습니다. 앞으로 진력을 다해 베트남 내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 에 진력을 다해 나 갈 것을 약속 드립니다. 과 의료분야 일 것입니다. 학생들이 교실이 없어 한국 국제학교 박노완 총영사님께선 하노이 공무시절부터 교민들과 격 없이
에 가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되며, 쉽게 살릴 수 있는 생명이 이
지냈던 분으로 널리 알려졌기에 향후, 총영사관의 문턱이 한층
곳에서 손도 못 대고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는 더 이상 듣고 싶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박노완 호의 출범이 시작됐는
않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저는 이곳에 재임하는 동
데 그 지향점과 더불어 교민 관계에 있어서 어떤 소신과 방향
안 교민 자녀들의 교육과 의료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해 나갈 예
으로 나아갈지 궁금합니다.
정입니다.
평소 제가 조금은 낙천적인 성격이어서 그러한 과분한 평가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사람들을 좋아하여 만남에 부담감이
교민사회는 타국에서의 터전이기에 베트남과의 우호와 교류
없는 편입니다. 하노이 대사관에 근무할 때 가급적이면 많은 분
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봅니다. 문화의 시대를 맞아 한-베 양
들을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만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실제로
국의 문화교류는 날로 활발해지고 있지만, 민간차원의 교류에
어떤 현안을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는 것
비해 공관 중심 문화의 장은 다소 뒤처지지 않나 하는 감이 있
이 가장 최선이겠죠. 그렇지만 일을 하다 보면 저 혼자 또는 공
습니다. 향후 공관 중심의 문화교류 및 행사에 대한 의지가 있
관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교민들과의 원활한
다면 한 말씀 해주시죠.
커뮤니케이션을 구축하여 베트남 내 교민사회가 단합된 모습으
우선, 장기적으로 한-베 관계가 건전하게 발전해 나가려면 문
로 발전하게 되면 한-베 관계 발전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양국
화의 일방향성 교류가 아닌 쌍방향성 교류로 발전해 나가야 한
국익에도 부합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저의 업무 방식이고 소
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양국은 이러한 인식에 기초하여 공동으
신이라 생각합니다.
로 영화, 에니메이션, 현대 및 전통문화, 문화 컨텐츠 등 많은 분 야에서 상호 공동제작과 방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시다시
최근 14만 교민시대를 맞았고 교민사회가 날로 확장되고 있습
피, 베트남은 동남아에서 한류의 본 고장으로 베트남 국민들의
니다. 14만 인구를 한국으로 보면 세종시, 김천시, 통영시 등과
한국에 대한 이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비슷하지만 해외라는 특성상 제도적 장치에선 큰 변화가 없는
우리국민들의 베트남 문화에 대한 이해도는 다소 부족한 편입니
실정입니다. 하지만 공관은 해외의 정부이기에 특히 교육, 의
다. 양국은 동아시아에서의 유구한 역사와 수준 높은 문화를 보
료 분야의 변화와 요구에 늘 당면해야 하는 현실에 있습니다.
유하고 있어 협력 잠재력은 무궁무진합니다. 앞으로 저는 하노
이에 대한 박 총영사님의 말씀도 듣고 싶습니다.
이 한국문화원측과 긴밀히 협력하여 이곳 호치민에서의 양국간
맞습니다. 최근 들어 우리업계의 베트남 진출이 눈에 띄게 많아
공고한 문화 협력의 틀을 조성해 가면서, 필요하다면 총영사관
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교민사회도 갈수록 커지고 있지요. 교
에 문화 영사 증원이나 전담직원을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
민들이 이곳 베트남 생활에서 가장 불편을 느끼는 부분은 교육
갈 예정입니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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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하노이 한인회는 4만 하노이 교민의 행복과 권익을 위해 열심
한-베 가족의 2세에 대한 지원 과제는 공관차원뿐 아니라 국가
히 일하고 있습니다만 주지하듯이 법적 지위가 없어 보다 큰
적 차원에서 우리국민 모두가 고민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
활동을 펴나가는데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
다. 엄연히 한국국적을 소유한 한국 국민인데 다문화 가정, 한-
한 공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 드리며 이에 대한 의
베 가족 등으로 특정하여 부르다 보니 개념 자체도 혼란스럽습
견도 듣고 싶습니다.
니다. 이제 한-베 가족2세들이 성장하여 국방의무를 수행할 나
한인회의 베트남 내 법적지위 확보 문제는 대사관이나 총영사관
이가 되고 있습니다. 부임 초이어서 제가 호치민 소재 한-베 가
에서 가장 중시하고 있는 현안으로 앞으로 잘 해결될 것으로 믿
족 협의회 등과 만남을 갖지 못했으나, 금명간 간담회를 개최하
습니다. 이를 위해 총영사관에서는 대사관과 힘을 모아 해결방
여 자녀들의 교육 환경 개선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해
안을 적극 모색할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베트남에 거주하는 외
나갈 예정입니다.
국인 중 한국인이 가장 많고 규모도 크며, 여러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외국인 단체보다 베트남 현지인들과 우호협력 증
그 외 본 한인소식 지면을 통해서 교민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
진 활동과 봉사 및 기여활동을 매우 왕성하게 하고 있습니다. 베
이 있으면 해주시기 바랍니다.
트남은 아직까지 외국인 단체 등록에 관한 법이 없으며, 외국인
“오랜 친구도 친구요, 새로운 친구도 친구”라는 말이 있습니다.
단체를 “1국가 1단체”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초 제가 총
앞으로 저는 오랜 친구이든 새 친구이든 베트남 내 한인사회의
영사 위임장 제정 시에 베트남 총리실 관계자 및 외교부 고위인
화합과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하노이 한
사와 한인회의 정식 등록문제를 제안하고 협의한 바 있습니다.
인회에서 제안한 과제, 즉 한인단체 등록 문제, 한인사회를 위한
앞으로 저는 한인회의 등록문제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
의료 여건 개선, 한-베 가족의 자녀 교육 여건 개선 등 다양한 과
습니다.
제들의 해결하기 위해 대사관과 하노이 및 호치민 한인사회와 대화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하노이 한인회의 저에 대
현재 한-베 가족이 날로 증가하며 2세 교육의 근본적인 체질과
한 각별한 관심과 격려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리며, 특히 하노이
토양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즉, 아이들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고상구 한인회
의 관점과 기준에서 비롯된 교육환경 및 제도적 지원이 필요합
장님을 비롯한 하노이 한인 대표들의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니다. 혹시 이에 대한 고견이 있으시면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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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제 5회 하노이
청소년 문학상 공모 하노이 한인회는 문학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 아래와 같이 제 5회 청소년 문학상을 공모합니다. 청소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1. 주제 : “나의 베트남 생활” 베트남에서 생활하며 느끼는 가족사랑, 나라사랑, 학교생활 등 그 밖의 다양한 생활상들을 해당 부문인 동시, 생활문, 시, 수필의 형식에 맞춰서 응모하면 됩니다. 2. 응모 부문 :
구분 초등부 중고등부
응모부분
분량
동시
자유
생활문
A4용지 1쪽이상
시
자유
수필
A4용지 2쪽 내외
형식 글자체 : 신명조 글자크기 : 11 줄간격 : 160
3. 응모방법 : 한인회 이메일hanoilang@hanmail.net로 접수. 참고 : 작품 제출시 학교. 학년, 반, 이름, 주소, 연락처를 원고 맨 앞장에 기록할 것. 4. 시상내역 : 부문별 대상, 금상, 은상 각 1명씩 상장 및 상품 수여, 동상 각 3명씩 상장 수여 5. 참가자격 : 베트남 하노이에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의 한국인 청소년 6. 제출기한 : 2015년 8월 31일까지 7. 문의 : 04) 3555-3015/6 (한인회 사무국) 8. 입상자발표 : 2015년 9월 30일 하노이한인회 홈페이지 http://hanoi.korean.net 9. 기타 : 접수된 작품은 일체 반환하지 않으며 입상 작품에 대한 저작권은 하노이한인회에 있음 (입상 작품은 하노이 한인소식지에 게재할 예정임)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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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하노이 한인 농구팀
“Hanoi Slaves Basketball” HSB “안 다치고 즐겁게” 탱탱하게 튀어 오르는 젊은 커뮤니티 농구에서 필수로 요구하는 조건은 농구공과 코트와 선수 10명이다. 하지만 정식 경기 외에도 공과 바스켓만 갖추면 단 두 명으로도 작은 공간에서 얼마든지 경기할 수 있는 게 농구의 매력이다. 강인한 체력, 재빠른 몸놀림, 지구력 등이 요구되는 농구의 특성상 젊은 층들에게 더욱 인기 있는 스포츠다.
하노이
한인 농구팀은 하노이의 동호회 중 가장 젊은
있으며 기초 전술훈련과 개인 기본훈련, 자체 팀 훈련, 경기 및
층으로 구성된 한인 커뮤니티로 올해 2월에
외부 초청 교류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동호회 결성 초기에 베트
구성됐고 전민영 회장과 서규원 총무를 중심으로 점차 활성화
남 팀과의 교류전을 시작으로 현재는 일본팀과 정기 교류전을
되어 현재는 약 40명 가량의 회원으로 구성 됐다. Hanoi Slaves
치르고 있으며 필리핀팀과의 교류전도 곧 예정되어 있다. 오는
Basketball(HSB)라는 팀명의 Slaves는 노예라는 뜻으로 주재
7월엔 필리핀팀 주체의 국제리그(한국, 일본, 싱가폴, 필리핀,
원들의 많은 업무량을 풍자한 의미이며 또한, 30대 중반에 들어
UNIS글로벌팀, 베트남)가 시작되어 12월 말까지 치를
선 팀원들이 많아 강인한 체력을 요구하는 농구가 다소 벅찬 팀 이라는 의미를 희화한 뜻이기도 하다. 그러나 농구에 살고 농 구에 죽는다는 “농생농사”의 열성회원
들이 대
예정이다. ‘안 다치고 즐겁게’가 캐치프레이즈인 HSB는 다양한 직업군의 젊은 층들로 구성되어 있다.
부분인데다 호치민시 농구팀 허슬의
건강히 땀 흘리는 즐거운 운동 외에도 회원
이황회장이 가세됐고 얼마 전 프로농
간의 훈훈한 친목으로 이 하노이 생활이 덜
구 출신의 짱짱한 회원까지 합류
외롭고 또한, 현지 생활정보 공유를 통해 더
되며 전력이 눈에 띄게 보강돼
유익한 하노이 생활이 되어 간다고 한다. 현
막강한 노익장을 과시할 수
재 동호회 구성은 27여명의 정회원과 10
있게 됐다.
여명의 준회원으로 회원 수는 날로 늘어 나고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안 다치고 즐겁게” HSB는 매주 일요일 정기모임 을 통해 5:5 농구를 진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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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농구를 사랑하는 분이면 누구나 환영 HSB는 성별에 관계없이 농구를 좋아 하고 함께 즐기고 싶은 하노이 교
I커I뮤I니I티I
민들에게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있다고 한다. 또한 팀의 기량 향상 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매니저급 회원은 특별 우대하고 있다. 처음 농구를 시작하는 초보자부터 ‘농생농사’ 상급자까지 농구를 통 해 함께 호흡하며 건전한 친목의 참여를 바라는 분은 네이버까 페 “하노이 농구동호회”나 서규원 총무“094 2390 0273”에게 문 의하면 된다. 농구의 유래 19세기 후반 미국에서는 비나 눈이 오거나 추운 겨울에도 실내 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연구에 골몰하였다. 그리하여 1891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스프링필드 소재의 YMCA 체육학교 대학 부 교사인 캐나다인 제임스 네이스미스 박사가 농구를 고안하였 고, 이때 정한 규칙이 현재의 농구의 원형이 되었다. 최근 경기 시간의 경우 프로의 경우 10분씩[FIBA] 또는 12분씩[NBA] 4번 게임을 하고, 대학생의 경우 전·후반[halves] 각각 20분씩 40분 이다. 전·후반 사이에 10분간의 휴식 시간(하프 타임)이 주어진 다. /이산 기자 문의 : 094 2390 0273 (서규원 총무)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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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 영사 민원 업무 안내 영사부 Tel:04 3771 0404 Fax:04 3831 6834
주소 : 7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Vietnam
베트남에 체류 중인 재외 동포분들의 편의를 위해 평소 궁금해 하시고 자주 문의하시는 여권, 영사확인, 재외국민등록, 범죄경력증명서 발급,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등 주요 영사민원에 대해 각종 구비서류 및 업무 진행 절차 등에 대해 안내해 드리오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민원전화 폭증으로 인해 전화 연결이 쉽게 되지 않는 경우에는 korembviet@mofa.go.kr로 이메일 문의를 주시면 최단시간 내 답변을 드리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금번 안내가 해외에서 고생하고 있으신 재외동포분들의 편의 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여권 재발급, 여행증명서 발급 및 출국 절차] □ 신규 발급 및 재발급
□ 재발급 (분실 또는 도난 등) ○ 며칠 내 한국으로 귀국해야 하는 관광객 또는 단기 체류자 (여행증명서 신청)
(유효기간 만료, 사증란 부족, 훼손 등) 1. 구비서류 - 여권발급 신청서(영사과 비치, 홈페이지에서 칼라 출력하는 경우 사용 가능) 1부 - 구여권 원본 및 사본 1부 (한인회 사무실에서 복사기 이용 가능) - 전자여권용 사진 2매 ※ 최근 6개월 이내 정면사진, 규격 3.5cm X 4.5cm, 뒷배경 흰색, 얼굴 길이 3~3.5cm, 양쪽 귀 보이도록 촬영 (주의: 뿔테안경 x, 흰색 또는 회색 상의 x) - 미성년 자녀의 여권 신청인 경우에는 신청자의 부 또는 모의 여권 사본 1부를 추가로 제출 - 신생아 여권 신청시, 출생신고 유무 확인을 위하여 가족관계증명서 및 기본증명서를 제출
1. 분실지역 관할 경찰서에서 여권 분실 신고를 하고 분실신고 확인서(GIAY XAC NHAN TRINH BAO MAT HO CHIEU : 져이 싹년 찡바오 멋 호찌(에)우) 발급 ※ 주요 경찰서 (주말 및 공휴일 휴무) - 쭝화지역 관할 경찰서 : 73 DO QUANG (TEL: 04-3556-4573) - 미딩 1지역 관할 경찰서 : TRUONG TIEU HOC MY DINH CUMY DINH 1 (Tel: 04-3796-5178) - 미딩 2지역 관할 경찰서 : NHA VAN HOA PHU MY-MY DINH 2 (Tel: 04-3834-8495) - 그 외 지역 관할 경찰서 문의 : (04)1080 (베트남어)
2. 여권발급 수수료
Q: 여권분실신고 확인서 발급 절차 및 구비서류가 궁금합니다. A: ①영문성명, 생년월일, 분실여권번호, 분실경위(구체적으로) 등을 작성한 확인요청서(양식 대사관 홈페이지 참조)를 작성 ②작성한 확인요청서를 베트남인이 베트남어로 번역 ③번역한 베트남인과 동행하여 분실지역 관할 경찰서로 방문, 확인요청서에 담당공안 자필 기재 후 직인
구분
수수료 일반(48면)
알뜰(24면)
유효기간
18세 이상
$53
$50
10년
8세 이상 18세 미만
$45
$42
5년
8세 미만
$33
$30
5년
남은 유효기간 부여
$25
$25
잔여기간
3. 소요기간 : 약 2주 (한국에서 여권 제작, 외교행낭편으로 배송)
Q&A Q: 여권 재발급 소요기간이 2주라고 하는데, 더 빨리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A: 여권을 긴급하게 받으셔야 하는 경우 아래와 같이 DHL 특송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2~3일 내에 여권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DHL 서비스 신청 절차 (자세한 절차는 대사관 홈페이지 참조) ① DHL 홈페이지에 접속(www.dhl.co.kr) ② DHL 긴급 여권 서비스 신청(홈페이지 우측하단) 및 요금 결제 (한화 약 2만원, 카드 결제必) ③ 결제 후 발급된 예약번호를 여권신청 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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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Q&A
2. 상기 분실신고 확인서 사본, 여권발급 신청서, 여권재발급 사유서, 여권분실 신고서 (이상 3종 문서 영사부 비치), 전자여권용 사진 2매, 항공권 사본 수수료 $7을 구비하여 대사관 영사부 방문, 여행증명서 신청 (분실한 여권의 사본이나 주민등록증 등의 신분증 지참) 3-1. (베트남에 입국한지 15일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 여행증명서(통상 소요기간은 1일이나, 신청인의 신원조회 회보 결과에 따라 약 1일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있음), 대사관 협조공문, 분실신고확인서 원본, 항공권을 지참하고 노이바이 공항 출입국관리 사무소 방문, 출국허가 신청 3-2. 출국 허가 받은 후 출국 수속 가능
3-3.(체류기간이 무비자 가능 기간인 15일을 경과하였을 경우) 여행증명서, 대사관 협조공문, 분실신고확인서 원본, 항공권을 지참하고 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아닌, 베트남 출입국 관리국을 방문하여 출국허가 신청(벌금 부과) ※베트남출입국 관리국으로 이동시,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며 택시 이용시 "꾹 꽌리 쑤엇 녑 까잉(출입국관리국), 본므어이 본 쩐 푸 (44 TRAN PHU)"로 가자고 하시면 됩니다. 4-2. 베트남 출입국 관리국에서 출국 허가(소요기간 약 4-5일)를 받으면 공항에서 출국 가능 ※ 주말과 공휴일은 베트남 출입국 관리국 휴무 ○ 다른 나라를 계속해서 여행해야 하는 관광객 또는 베트남 장기 체류자 (전자여권 신청) 1. 분실지역 관할 경찰서에 여권 분실 신고를 하고 분실신고확인서 (GIAY XAC NHAN TRINH BAO MAT HO CHIEU : 져이 싹년 찡바오 멋 호찌에우) 발급 2. 상기 분실신고확인서 사본, 여권발급 신청서, 여권재발급 사유서, 여권분실 신고서(영사부 비치), 전자여권용 사진 2매, 항공권 사본, 수수료를 구비하여 대사관 영사부 방문, 신규여권 신청 (분실한 여권의 사본이나 주민등록증 등의 신분증 및 베트남 체류자의 경우 체류비자 또는 노동허가서 사본 지참) ※ 수수료 : 상기 신규 발급 수수료와 동일 3. 소요기간 : 약 2주(한국에서 여권 제작, 외교행낭편으로 배송) ※ 베트남 장기체류자의 경우, 기존 분실여권에 비자가 있더라도 신규 여권에 비자가 없으면 추후 출국이 불가능하므로 체류비자 신청 필수
[영사확인, 사서인증 등] □ 영사확인 ○ 의의 : 주재국 문서가 국내에서 법적 효력을 가지도록 인증해주는 절차 ○ 영사확인 대상 ☞ 주재국 공무원이 발행한 공문서 또는 주재국 공증인이 공증한 문서(공정증서, 사서증서 인증 등) ☞ 국내 행정부처 제출 문서 : 학적서류(재학·성적·졸업증명서), 인감증명 위임장 등 인감 증명 관련 서류 ※ 주의사항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부에서의 영사확인은 베트남에서 발급·작성된 문서를 한국에 제출하기 위하여 대사관의 확인을 받는 것으로, 한국에서 발급·작성된 문서는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에서 영사확인을 받는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 영사 확인 절차(외교부 및 주한베트남대사관)를 거쳐 베트남 관계 기관에 제출하여야 함.
○ 베트남 공문서 또는 공증문서 영사확인 처리 절차 1. 공문서 또는 공증문서를 베트남 공증기관에서 번역공증 2. 베트남 외교부 영사국 (40 Tran Phu St.) 에서 영사확인 3. 당관 영사부에 방문하여 영사확인 촉탁 ○ 구비서류 - 영사확인 받고자 하는 서류 원본 및 사본 1부 - 신청인의 여권 및 여권 사본 1부 ※ 대리인이 신청하는 경우 위임장 원본(한글 또는 영어로 작성) 및 대리인의 신분증 원본 및 사본 추가 지참 - 수수료 : 미화 4불/1부당 - 접수시간 : 오전 09:00~11:30 / 14:00~16:00 - 처리기간 : 1일 (근무일 기준 익일 오후 2시 부터 교부 가능)
Q&A Q: 자녀의 입시 제출서류로 베트남 소재 학교에서 발급한 졸업증명서 등을 영사확인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하나요? A: ☞ 베트남 학교의 학적서류(베트남어) 처리절차 - 한글 또는 영문으로 번역공증-> 대사관 영사확인 ☞ 국제학교의 학적서류(영어) 처리절차 - 별도 절차 없이 대사관 영사확인 가능 Q: 베트남 내 국제학교를 다니다가 국내 학교로 전. 편입학 하는 자녀의 학적서류도 영사 확인이 필요한가요? A: 아닙니다.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귀국학생 등의 학적서류 간소 화‘ 제도가 시행되게 되어 영사 확인 절차 없이 바로 국내 교육청 또는 학교에 서류를 제출하시면 됩니다. 단, 베트남 학교를 다녔던 학생의 경우 아직영사확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Q: 노동허가, 거주증 및 법인설립 신청 등을 위해 한국 내 발행문서를 베트남 관계기관에 제출하여야 하는 경우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영사확인을 받을 수 있나요? A: 안됩니다. 한국에서 발급 및 작성된 문서는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영사확인을 받는 것이 아니라, 아래와 같이 국내에서 영사확인 절차를 거쳐 베트남 관계기관에 제출하여야 합니다. □ 문서 발급 및 작성 (공문서가 아닌 경우 한국 내 법률사무소 공증필) 제출하여야 합니다. □ 국내 외교부 영사확인(500원/부) ※주소 및 연락처: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5길 68 코리안리재보험빌딩 4층 (02)2100-2114 □ 주한 베트남대사관 영사확인 ※ 주소 및 연락처: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28-37 (02)734-7948 □ 베트남 관계기관 제출 Q: 노동허가 및 거주증을 받기위해 인터넷에서 발급받은 서류를 발급받았는데 확인이 가능한가요? A: 안됩니다. 당관에서는 베트남 발행서류만 확인 가능하므로 인터넷 발급 서류(가족관계증명서, 대학졸업증명서 등) 역시 상기와 같은 방법으로 한국 외교부, 주한베트남 대사관을 거쳐 확인받으셔야 하며, 직접 가실 수 없는 경우 대리인 위임이 가능합니다. 단, 대사관에서 직접 발행하는 범죄경력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은 별도의 영사확인 절차 없이 베트남어로 번역공증 후 베트남 관계기관에 제출이 가능합니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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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assy News □ 사서 인증
□ 재외국민등록부 등본 발급
○ 의의 : 공문서와 달리 개인이 작성하여 서명 또는 기명 날인한 사문서에 대해 그 문서가 작성인의 진정한 의사에 의해 작성되었음을 인증하는 것으로 내용의 사실 확인(진위 여부)은 아님. 예) 위임장 등 서명에 대한 인증, 원본대조인증, 번역문 인증 등
☞ 재외국민 등록 후 각종 기관 제출목적으로 증명서를 발급받는 경우 ○ 구비서류 - 재외국민등록부 등본 발급 신청서 (개인별 작성) - 여권 원본 및 사본(사진면, 최초입국 스탬프면) - 수수료 : $0.50/1부 - 처리기간 : 1일 (근무일 기준 익일 오후 2시에 교부)
○ 서명 인증(위임장 및 기타 법률서류)시 구비서류 - 인증 받을 서류 원본 및 사본 1부 (홈페이지 전자민원->양식다운로드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하여 사용 하거나 자필 작성가능) - 신청인의 여권 원본 및 사본 각 1부 (대리신청 불가) - 수수료 : 미화 4불/1부 (일반위임장은 미화 2불/1부) - 처리기간 : 1일(근무일 기준 익일 오후 2시부터 교부) ○ 원본 대조 인증, 번역문 인증 등의 구비서류 - 상기 서명 인증 구비서류와 동일 - 대리신청 가능 - 수수료 4불/1부
□ 한국 운전면허증 번역문 영사확인 ☞ 한국 운전면허증을 베트남 운전면허증으로 교환할 경우 필요 ○ 구비서류 - 한국 운전면허증 베트남어 번역 공증본 및 사본 1부 - 운전면허증 원본 - 신청인의 여권 및 사본(신원정보면, 비자면) ※ 대리인이 신청하는 경우 위임장원본(한글 또는 영어로 작성) 및 대리인의 신분증 원본 및 사본 추가 지참 - 수 수 료 : 미화 4불/1부 - 처리기간 : 1일 (근무일 기준 익일 오후 2시에 교부) ※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역 지방교통청에 문의 하노이 교통청 : 16, Cao Ba Quat, Hanoi, 04-33824404 하동 교통청 : 2 Phùng Hưng, HàĐông, 04-33824404 박닝 교통청 : 16 Nguyen phi y lan, Bac Ninh, 02-4135-08015
Q&A Q: 자녀 입학 시 제출하기 위하여 가족모두의 재외국민등록부가 필요한데 한 장에 모든 가족의 정보를 기재할 수 있나요? A: 재외국민등록부 등본의 경우 개인별로 발급되므로, 가족 모두의 재외국민등록부가 필요한 경우 가족 각자의 재외국민등록 등본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 범죄경력증명서 발급 ○ 구비서류 - 범죄경력증명서 발급신청서 (신청서 영사부 비치 및 홈페이지 전자민원-양식다운로드에서 출력 가능) - 신청인의 여권 원본 및 사본 - 증명사진(3CMX4CM) 1매 - 처리기간 : 약 2-3주(경찰청으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아 발급 하므로 조기 발급불가) - 수수료 : 무료 ※ 주의: 범죄경력증명서와 범죄·수사경력 회보서의 차이 - 범죄경력증명서는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장기체류 또는 영주권 취득신청 등을 위해 이용되는 문서인 반면, 범죄·수사경력 회보서는 실효된 형까지 포함된 문서로, 지정된 용도 외 사용·취득할 경우 사용자 및 취득자 모두 형사처벌을 받도록 규정되어 있음. 따라서 노동허가 신청 준비 시 범죄·수사경력 회보서가 아닌 범죄경력증명서를 발급받도록 유의
Q&A
[재외국민등록, 범죄경력증명서 발급,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등] □ 재외국민등록(신규, 이동 포함) ○ 구비서류 - 여권사본(사진면, 최초입국 스탬프면) - 처리기간: 직접방문 시 즉시 처리 / 온라인등록 시 약 5일 ※ 온라인 등록방법 당관 홈페이지 메인화면 좌측 중간에 “재외국민등록” 아이콘을 클릭하여 신청가능. 등록을 마친 후, 신청인의 여권사본(사진부착면, 최초 입국스탬프면)을 당관 대표메일 (korembviet@mofa.go.kr)로 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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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Q: 국내에서 범죄경력증명서를 발급받지 못하여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영사부에서 발급받았는데 영사확인이 가능한가요? A: 국내에서 발급받은 범죄경력증명서의 경우 한국에서 영사확인을 하여야 하지만, 당관 에서 발급하는 범죄경력증명서의 경우 별도의 영사확인 없이 번역공증 후 베트남 관계기관에 제출 가능
□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등 각종 증명서 발급 ※ 공인인증서가 있는 경우 - 민원24(minwon.go.kr)에서 즉시 발급 ○ 구비서류 ▲발급 신청서 (대사관 비치) ▲ 신청인의 여권사본 ▲수수료 $3/1부 ▲ 처리기간 : 5일
I대I사I관I뉴I스I
그 외 자주 묻는 질문 Q: 수수료는 달러로만 계산해야 하나요? 베트남 및 한국 화폐는 사용이 안되나요? A: 당관에서는 수수료를 달러로만 징수하고 있으며, 달러가 없으신 민원인들을 위해 오전시간에 한해 환전 서비스 (VND->USD)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후에는 영사부 건물 1층 신한은행에서 환전이 가능합니다. Q: 영사부 업무 시간이 어떻게 되나요? 주소는 어떻게 되죠? A: 대사관 영사부 업무시간은 평일 오전 9시~ 12시, 오후 2~4시입니다. 주소는 다음과 같고, 택시 이용시에는 “쪼 또이 디 참빛, 못짬 므어이버이 쩐주이 흥”라고 하시면 됩니다. 하노이, 꺼우저이 구, 쩐주이흥 117번지, 참빛타워 7층 7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Cay giay, Hanoi. Q: 하노이에서 먼 곳에 거주중인데 민원서류 등의 우편접수가 가능한가요? A: 저희 당관에서는 민원서류의 우편접수는 받지 않고 있습니다. 단,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대리인에게 위임하실 수 있습니다. (서명인증, 범죄경력 증명서 신청 제외) Q: 베트남 노동허가증 발급절차 및 구비서류가 궁금합니다. A: 기본적인 구비서류 등은 아래와 같으나, 노동허가증 발급은 해당지역 노동청이 담당하므로, 개별적인 사항에 대한 문의는 해당 노동청에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구비서류 - 재직증명서, 경력증명서 - 범죄경력증명서 - 건강진단서 - 임명장(법인장의 경우) - 경력증명서(5년이상) - 대학 졸업증명서 - 여권 사본(원본대조 공증필) - 국가 공인 기술 자격증(기술자의 경우) ◇ 소요기간: 10~30일 ◇ 비용: 400,000VND ◇ 담당기관: 각 지방 노동청 ※ 하노이 노동청: 75 Nguyen chi thanh, Dong da, Hanoi 04-3835-8868 Q: 베트남 임시 거주증 발급절차 및 구비서류가 궁금합니다. A: 기본적인 구비서류 등은 아래와 같으나, 임시 거주증 발급은 해당지역 출입국관리 사무소가 담당하므로, 개별적인 사항에 대한 문의는 해당 출입국관리 사무소에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구비서류 - 노동허가증 - 여권 - 가족관계증명서(가족의 거주증 신청시) ◇ 소요기간: 5일~15일 ◇ 비용: 1년 $80, 1~2년 $100, 2~3년 $120 ◇ 담당기관: 각 지방 출입국관리 사무소 ※ 하노이 출입국관리사무소: 89 Tran hung dao, 04-3939-6694 (쩐푸에 위치한 베트남 출입국관리국과 상이함)
하노이 한인소식
41
Korcham News
코참
베트남 법적 분쟁 대응 전략 세미나 베트남 개정 투자법과 기업법의 주요 내용
제적 비용이 급증하고, 소송 이외의 대체적 분쟁해결제도(ADR, Alternative Dispute Resolution)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상거래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해결 또는 예방함으로써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진출 기업의 편익을 증진함을 목적으로 본 세미나를 준비하게 되었다.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의 관심 속에 열린 이 날 세미나는 먼저 전덕수 대한상사중재원 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류항하 코 참 회장의 인사말과 김대자 상무참사관의 축사로 이어졌다. 본 세미나에서는 전덕수 본부장이 영문계약서 작성시 주의사항 에 대해 설명하고, 법무법인 율촌의 안우진 미국변호사가 베트남 내 중재판정의 승인 및 집행에 관한 유의사항을 실례를 들어 설 지난 4월 24일,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코참, 대한상공회
명하기도 했다.
의소, 대한상사중재원이 주관하고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과
2분 순서에서는 법무법인 지평의 유동호 변호사가 베트남 개정
코트라의 후원으로 ‘대한상사중재원과 함께하는 베트남 법적 분
투자법과 기업법의 주요 내용과 그 시사점에 대해 설명하고 대한
쟁 대응 전략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상사중재원 조인호 대리가 OECD 다국적 기업 가이드라인 분쟁
날이 갈수록 복잡다양해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발생하는 분쟁
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보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질의 응답을 갖
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양상에 따라 그 해결을 위한 사회적, 경
고 이날 세미나를 마무리 했다.
코참 신규 가맹점 안내 AO DAI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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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Korean News in Hanoi
I코I참I소I식I
박닌성 진출 한국기업과 박닌성 인민정부와의 대화 진출기업 불편해소와 공익 위한 정책
코참과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사무소는 진출 한국 기업인들
TU QUYNH과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양철호 국세관의 축
의 불편 및 건의 사항을 개선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한 정책을 논
사로 행사는 시작되었고 박닌성 국세국장 Mr. NGUYEN VAN
의하기 위해 베트남 각 지방성 인민정부와 우리 진출 한국 기업
HAI이 개정 세무 정책 및 박닌성 세무 행정에 대해 소개하고 이
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그 시작으로 지난 5월 21일, 박닌성
어 우리 기업인들의 질의에 국세국장과 부성장 Mr. Nguyen
Kinh Bac문화센터에서 박닌성 성장, 부성장, 국세국장이 참여
Huu Thanh 의 답변 및 설명으로 간담회는 열띤 분위기 속에 마
하고 박닌성 진출 한국 기업인들의 뜨거운 참여와 관심 속에 ‘박
무리 되었습니다. 이어 바쁜 시간 중에 모인 기업인들과 참여 인
닌성 진출 한국기업과 박닌성 인민정부와의 대화’의 시간이 마련
사들과의 만찬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타 지방성에서도 본 행사
되었다. 코참 류항하 회장의 개회사와 박닌성 성장 Mr. NGUEN
는 계속해서 추진될 예정이다.
코참 디렉토리 2015|16 발간 안내 2015년을 맞이하여 코참은 디렉토리 2015|16를 제작하고자 합니 다. 코참 디렉토리는 하노이 중북부 지역의 한국기업 연락처 및 정보 가 수록되어 있는 책자입니다. 코참 디렉토리 2015|16는 귀사의 연 락처 뿐만 아니라 회사소개 및 공급제품, 서비스 소개도 게재해 드리 며, 발간 후 현지 진출기업, 한국과 해외 소재 기업, 베트남 정부 부처, 각 나라 상공인 연합회, 공관, 외국 업체, 베트남 사업에 관심 있으신 분과 베트남에서 다양한 현지 공급처를 찾고자 하시는 기업에 배포될 예정이므로 귀사의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각 회사정보의 디렉토리 게재(광고 별도)는 무료로 해드리고 있 으므로, 회사의 정보를 코참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info3@ korchamvietnam.com) 또한, 디렉토리 2015|16에 광고도 게재하시 어 귀사의 기업을 더 많이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코참 사무국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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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News 본 잡지는 비영리 공익성 잡지로 연합뉴스사의 허가를 받아 기사를 게재합니다.
신한·하나은행 영업점 개점…”한국기업 진 출 늘고 예대마진 높아 블루오션”
베트남서 외제차 질주… 수입 배 로 '껑충‘
까이 되지만 자동차는 200만 대에 불과해
관세율 올 50%에서 2016년 40%, 2017
뉴스 김문성 특파원
시장 전망이 밝다는 것이다. /하노이 연합
년 30%, 2018년 0%로
은 6개다. 이처럼 한국의 은행들이 베트 남에 속속 뛰어드는 것은 포화 상태에 이
입된 완성차는 약 9천대로 작년 같은 달
른 한국에서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보다 4천여대 증가했다. 올해 1∼4월 수
있고 시장 잠재력도 크다는 판단에서다.
입 자동차는 3만4천여대로 125% 급증했
북한 축구팀, 하노이서 베트남팀 과 1-1로 비겨
차량은 베트남에서 판매되는 전체 차량의 50%가량을 차지한다. 베트남 고소득층과
북한 축구팀은 17일(현지시간) 베트남 하
현지 진출 외국기업의 수요 증가가 수입
노이에서 열린 현지팀과의 친선경기에서
차 시장 성장을 이끄는 요인으로 꼽힌다.
1-1로 비겼다. 북한은 이날 밤 경기에서
일본 도요타, 미국 포드, 현대자동차 등의
교체 선수로 들어온 베트남 스트라이커
모델이 인기를 얻고 있다.
막 훙 콴에게 후반 19분 선제골을 빼앗겼
베트남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다. 막 훙 콴은 경기에 투입된 지 3분 만에
등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회원국에 적
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맹반격에 나선 북
용하는 9인승 이하 자동차의 수입 관세율
한은 후반 39분께 상대의 반칙으로 얻은
을 올해 50%에서 2016년 40%, 2017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원점으
30%, 2018년 0%로 순차적으로 낮출 예
로 되돌리고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정이어서 이들 국가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북한팀에는 5년 전인 2010년 베트남 축구
수입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회 손하 컵 결승에서 베트남팀을 2-0으
1인당 국민소득이 3천 달러에 이를 것으
로 꺾었을 때 뛰었던 선수가 5명이나 포함
로 예상되는 2020년부터 베트남이 본격
됐다. /하노이 신화 - 연합뉴스
적인 자동차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관측 현재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는 4천만대 가
44
Korean News in Hanoi
설했다. 현재 베트남에는 우리은행, 농협,
외하고 지점을 두고 실제 영업하는 은행
베트남넷에 따르면 지난 4월 베트남에 수
된다고 코트라 호찌민무역관은 전했다.
은 남부 경제도시 호찌민에 첫 지점을 개
이 진출해 있으며 이중 대표사무소를 제
차의 기세가 등등하다. 5일 온라인 매체
로 전년보다 117% 늘었다. 이 같은 수입
이퐁에 12번째 베트남 지점을, 하나은행
외환은행, 국민은행 등 한국의 11개 은행
'오토바이의 나라‘ 베트남에서 수입 자동
다. 작년 연간 수입 자동차는 7만2천여대
신한은행은 7일 베트남 북부 항구도시 하
두 은행장이 동시에 베트남 방문 한 이유는
우선 1차 고객층인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 이 4천여개로, 증가 추세에 있다. 한·베트 남 자유무역협정(FTA)과 환태평양경제 동반자협정(TPP) 등이 발효되면 투자·교 역 확대로 금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 망된다. 베트남에서 예대마진은 1.5%포 인트(달러화 기준)∼5.5%포인트(베트남 화폐 동화 기준)로, 한국에서의 최대 2배 에 달해 수익성도 높다. 그러나 베트남의 경제·금융시스템이 아 직 선진화돼 있지 않은 점이 위험 요인으 로 꼽힌다. 대표적으로 신용평가 시스템 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 그만큼 대출 부실의 가능성이 크다. 한국계 은행의 한 관계자는 “대출 부실 위 험을 줄이기 위해 담보 확보와 채권 추심 이 쉬운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을 주 영업 대상으로 한다”며 “토착 영업은 아직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한 국 기업을 고객으로 끌어들이려는 경쟁도
I베I트I남I뉴I스I
연합뉴스 제보: 090-329-7373 김문성 특파원 E-Mail:kms1234@yna.co.kr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과당 경쟁을 우
코트라는 이달 초 정식 서명된 한국·베트
공, 활용 지원도 동시에 이루어지면 더 큰
려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덧붙
남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하노이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였다. /하노이 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와 호찌민에서 '한·베트남 FTA 활용 설
이봉준 기자
명회‘를 열었다. 13~14일 이틀간 열린 설
키움증권 “한솔테크닉스 합병 발 표…기업가치 상승”
명회는 ▲베트남의 FTA 추진 현황과 활 용 전략(코트라) ▲ 한·베트남 FTA 의의
한•베트남 “FTA로 2020년까지 교역 700억달러 달성”
와 주요 내용(주베트남 대사관, 주호찌민 키움증권은 19일 한솔테크닉스[004710]
총영사관) ▲ FTA 관세 인하 활용법과 지
한국과 베트남은 자유무역협정(FTA)을
의 한솔라이팅(인적분할 뒤 사업회사) 흡
식재산권 보호(현지 물류회사 및 로펌) 등
통해 2020년까지 양국 연간 교역액 700억
수합병을 대형 호재로 보고 이 회사의 목
으로 구성됐다. 특히 베트남이 참가를 추
달러(75조7천억 원)를 달성하는 데 적극적
표주가를 종전 2만8천원에서 3만5천원으
진 중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
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아세
원부 장관과 부 휘 황 베트남 산업무역부
병기 연구원은 “이번 합병으로 급성장 중
안경제공동체(AEC) 등에 대한 베트남 진
장관은 5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한·베
인 한솔베트남이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다”
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코트라
트남 자유무역협정(FTA)에 정식 서명한
며 “한솔베트남에 대한 한솔테크닉의 지분
는 전했다. 실제로 한·베트남 특혜무역 관
뒤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율은 30%에서 90%로 높아진다”고 분석
계를 확대해 TPP나 RCEP의 영향력을 분
윤 장관은 “양국의 연간 교역규모가 1992
했다. 한솔베트남은 2013년 설립된 현지
석해 보면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을 생산거
년 국교 수립 이후 60배 이상 성장하며
법인으로, 휴대전화 완제품 조립사업을 주
점으로 활용할 때보다 유리한 수출 네트
2014년에 300억 달러를 넘었다”면서 “두
력으로 한다.
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과거 기
나라 정상이 2013년 설정한 '2020년까지
그는 “한솔베트남의 휴대전화 조립사업은
업들은 미국, 일본, 유럽 등에 수출하기 위
교역액 700억 달러 달성‘에 FTA가 중요
이미 정상궤도에 올랐다”며 “이번 합병에
한 생산거점으로 베트남에 진출했으나, 최
한 촉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
따른 연결 실적 개선세를 고려해 목표주가
근에는 아세안 통합과 현지 중산층 확대가
베트남 FTA는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
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솔
가속화되며 베트남 내수 시장 개척을 위해
를 확대해 베트남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
테크닉스는 주력사업 전환 과정의 시행착
진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고 양국 간 무역도 증가하는 등 서로에게
오로 2011~2014년 극심한 부진을 겪었지
설명회에 참가한 원사·직물 가공업체 방
이익이 되는 상생형 FTA의 대표 사례가
만, 올해부터 신규사업이 가세하며 본격적
림네오텍스의 김옥수 전무는 “이번 FTA
될 것”이라며 “필요한 국내 절차를 거쳐 조
인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
로 나일론 직물, 부직포 등의 관세가 3년
속히 FTA가 발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상했다. /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안에 없어진다고 하니 미국이나 유럽으로
강조했다. 황 장관은 “앞으로 베트남 농수
수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
산물의 한국 수출이 급증하는 반면 한국에
다”고 밝혔다. 자동차 부품을 취급하는 기
서 베트남으로 섬유·의류, 전자제품 원자
업인은 “자동차 부품 관세가 5~10년 내 철
재 등의 수출은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폐되므로 이를 활용하면 베트남 내 영업을
며 “양국의 교역 증가는 베트남 근로자에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게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주베트남 한국대사관과 주호치민 한국총
고 말했다. 황 장관은 “더 많은 한국 기업
영사관,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사무소, 하
이 베트남의 에너지 인프라, 특히 발전소
노이 한인상공인 연합회, 호찌민 한인상공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히
인 연합회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설명회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노이 연합
한•베트남 FTA 설명회에 200여 개 기업 몰려 '성황‘
는 베트남 진출기업 200여개 사가 미리 참
뉴스 김문성 특파원
코트라, 주베트남 대사관 등과 이틀간 하노
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규선 코트라 하노
이•호찌민서 개최
이무역관장은 “국내 수출기업뿐 아니라 해
가신청을 접수하는 등 우리 기업들의 뜨거
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정보 제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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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Korea Times 본 잡지는 비영리 공익성 잡지로 베한타임즈사의 허가를 받아 기사를 게재합니다.
수 있다. 버스에 의한 공공여객수송업자 는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버스의 부품 수입 시 수입세를 면제 받을 수 있다. 그 외에 중앙 직속 성, 시 인민위원회는 자기 지방의 재정능력에 근거하여 버스에 의한 공공여객수송 개발을 위해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 한 편 중앙 직속 성, 시인민위원회는 자기 지방의 재정능력에 근거하여 6세 미만의 아동, 장애인에 대하여 버스요금을 면제 하고 노인, 공로자, 학생, 대학생에 대하 여 우대승차권을 제공하는 지원정책을 실 시할 수 있다. /베트남 뉴스 프엉니기자
베트남 국가 주석, 아시아 – 아프 리카 회의 참석
연계성을 증진시키기를 우선적으로 희망 한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통신사
베트남 수도 하노이 FDI 현황
평화와 안정유지 위한 협력관계 강화
기업의 건의사항 수집 위해 핫라인 설치해 쯔엉떤상 국가주석을 포함한 베트남 대표 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아
공공버스 개발 장려 및 인프라 구 축
시아-아프리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
6세 미만의 아동, 장애인에 대하여 버스요
난 4월 21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였다.
금을 면제
야
4월 22일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쯔엉떤상 베트남 국가주석은 “1055년 방 둥회의에 참가한 29개국 중의 하나인 베 트남은 이번 회의 주제인 ‘세계 평화와 번 영을 위한 남남협력 강화’에 긍정적으로 호응한다.”라고 말하였고, 양 대륙의 지속
최근 하노이시 지도자와 외국인 직접투자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인 평
(FDI)기업 간 회의가 개최되었다. 회의에
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아시아-아프리카
서 응웬응옥뚜언 하노이시인민위원회 부
간 협력 관계를 더욱더 강화할 것을 호소
위원장은 오는 5월 30일까지 하노이시 관
하였다.
계기관들이 기업의 어려움과 문제점 해결
베트남 국가 주석은 1955년 반둥회의 때
최근 베트남 총리는 전국 범위에서 공공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시하였다.
채택된 10가지 평화원칙, 특히 ‘주권과 영
버스 개발 장려에 관한 결정을 발표하였
응웬응옥뚜언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부위
토보전 존중’,’침략이나 침략의 위협이나
다. 이에 따르면 전국의 여객운송사업자
언장에 따르면, 하노이 계획투자국은 기
무력행사는 타국의 영토보전이나 정치적
는 버스에 의한 공공여객수송 개발을 실
업들의 어려움과 문제점들을 신속하게 해
독립을 침범하는 행위다.’,’평화적 방법에
시할 때 버스 인프라 구축 투자 지원, 공공
결하도록 기업의 건의사항 수집을 위해
의한 국제 분쟁의 해결’등의 원칙은 지금
여객수송개발의 계획 수립 지원, 자금 지
핫라인을 설치해야 하고, 지도자-기업 간
까지도 완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강
원 등과 같이 우대정책을 적용받을 수 있
대화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하
조하였다.
다. 중앙 직속 성, 시 인민위원회는 자기
노이에 있는 토지사용 프로젝트 144개 중
쯔엉떤상 베트남 국가주석은 무역, 투자,
지방의 재정능력에 근거하여 버스에 의
33개 프로젝트는 문제점이 있다.
농업, 원거리 통신, 보건 교육 등에 관한
한 공공여객수송 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
그 중 12개의 프로젝트는 도시계획에 관
창의제안을 통해 양 대륙의 역내 및 상호
축 프로젝트에 대하여 신용대출을 지원할
련된 문제점이고, 8개는 부지정리에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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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베I트I남I뉴I스I
본 잡지는 비영리 공익성 잡지로 베한타임즈사의 허가를 받아 기사를 게재합니다.
베한타임즈 제보 : 012-4440-4656 변사근 국장 E-mail:vehantimes@gmail.com
하여 문제점을 갖고 있다. 구체적으로 남
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
재무부의 49/2015/TT-BTC호 통지는 오
탕롱 신도시 프로젝트, C2 Gamuda 신
르, 태국, 베트남으로 구성되어 있다.
는 5월 29일부터 시행효력을 가진다. /베
도시 프로젝트, 그래머스쿨 국제 학교 프
트남 통신사 칸린기자
로젝트, Togi Vietnam 주택 프로젝트 등 은 부지 정리에 관련하여 어려움을 겪고
수출입 우편물 통관절차 규정
있다. 최근 베트남 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수출입 금지품 포함의 경우 법률규정에 따
2014년 각 성, 시의 경쟁력지수 랭킹에 따
른 처벌
르면 하노이시는 26위를 차지하여 2013
한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 공식 서명 투자환경 개선과 투명성 확보로 대 베트남
년 대비 7단계 상승하였지만, 수도인 점을
최근 재무부는 수출입 우편물 통관절차 규
감안하면 아직 만족할 단계는 아니다. /베
정에 관한 49/2015/TT-BTC호 통지를
트남 통신사 튀응옥기자
발표하였다. 이 통지는 지정된 업체가 제
투자 확대될 것
공하는 우편 서비스를 통해 발송된 수출 입 우편물에 대한 통관절차를 안내하기 위
베트남 총리 아세안 정상회담 참 석
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지정된 업체가 제 공하는 우편 서비스를 통해 발송된 수출입 우편물은 현행규정에 따라 통관절차를 진 행해야한다. 수출입 우편물에 대한 세관 신고자는 우편
지난 5월 5일 응웬떤중 베트남 총리 입화
서비스 제공 업체, 우편물의 주인 또는 우
하에 부휘황 베트남 상공부 장관과 윤상직
편물 주인의 위임을 받은 자이다. 세관 신
한국 산업통상부 장관은 베트남-한국 자
고는 08/2015/ND-CP호 시행령의 제 25
유무역협정에 공식 서명하였다. 2년 이상
조 2항에 따라 서면으로 신고해야 하는 경
기간 동안 공식협상 8회 및 수석대표협의
우를 제외하고, 전자신고 방법으로 진행
8회에 걸쳐 협상을 진행한 끝에 베트남-
베트남 통신사 특파원에 따르면 지난 4월
한다. 세관 신고서를 작성할 때 수출입 세
한국 자유무역협정은 타결되었다. 한-베
27일에 응웬떤중 베트남 총리는 말레이
율 0%를 적용하거나 면제받는 우편물의
트남 FTA 협정문은 17개장, 208개 조항,
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한 26차
경우 우편물의 주인이 여러 사람이어도 신
15개 부록과 1개 합의서를 포함하여 양측
아세안 정상회담에 참석하였다.
고서 1부만 작성하면 된다. 세관국은 현행
의 이익 균형을 보장하는 포괄적 자유무역
이번 아세안 정상회담에서 아세안 국가
규정에 따라 수출입 우편물에 대하여 세관
협정이다.
정상들은 2015년 말 출범 예정인 아세안
검사, 통관 절차를 진행해야한다.
이 협정의 주요내용은 상품무역, 서비스무
공동체 구축을 위한 추진 방향 및 대책,
세관국에서 수출입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역, 투자, 지적재산권, 위생검역, 원산지,
2015년 이후 아세안 비전, 아세안의 대외
우편물에 대하여 우편서비스 제공 업체에
통관 및 무역원활화, 무역구제, 무역기술
관계, 아세안이 직면해야 하는 도전 등 주
게 통보하여 이 우편물을 원 주인에게 반
장벽, 전자 상거래, 경쟁, 경제 협력, 분쟁
요 의제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논의 하였
송해야 한다. 단, 우편물에 수출입 금지품
해결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 베트남 FTA
다. 이밖에 아세안 정상들은 경제통합과
이 포함되어 있을 때 현행 법률규정에 따
협정을 통해 베트남 기업의 경영환경의 지
교류 확대 방안, 불확실한 세계경기 대응
라 처벌받게 된다. 위 통지에는 수출입 우
속적인 개선, 사회자원의 효율적인 분배
책, 기후변화, 재난관리 등에 대해서도 의
편물에 대한 세관 검사를 진행하는 장소에
및 활용, 지속 가능한 개발 방향으로 경제
견을 나누었다.
관한 규정들도 포함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구조 재조정 등이 이루어지는 데에도 큰
26차 아세안 정상회담에서 ‘정상회의 의장
검사 장소는 면적이 최소 1000m2 이상이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베트
성명’외에 ‘국민을 중심으로 하는 아세안
어야 하고, X-RAY 투시기를 설치한 공간
남 FTA협정을 통해 투자환경 개선과 투명
쿠알라룸푸르 성명’, ‘아세안 자강에 관한
과 세관규정 위반 우편물을 보관하는 창고
성 확보로 한국기업의 대 베트남투자가 확
쿠알라룸푸르 성명’등을 발표하였다. 아세
가 있어야 한다. 또한 세관검사 장소에 감
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뉴스 응웬
안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
시 카메라, 전자정루을 설치해야 한다. 위
황녁박기자
하노이 한인소식
47
People & Society
하노이한국국제학교 2015학년도 중등 외국어의 날 행사 영어·베트남어 골든벨 퀴즈, 학술 전시회도 의 날’을 실시하였다. 7~12학년 학생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목 요일 오후에 베트남어 노래와 말하기 대회에서 참가학생들이 유 창한 베트남어를 선보였다. 금요일에는 영어노래와 말하기대회 에서 학생들은 말하기, 노래, 춤 등 다양한 장르를 외국어로 표현 해 봄으로써 외국어와 친숙해 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올 해 새롭게 진행된 English Debate에서는 “Having a job that makes you happy is more important than having one that gives you large amounts of money.”란 주제에 대한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뜨거운 토론을 이어갔다. 골든벨 퀴즈에서는 영어 와 베트남어 문제를 번갈아서 제시하는 방식으로 OX퀴즈 예선 전을 통과한 중고등 각 50여명이 결선에 참여하여 기량을 겨루었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오경자)에서는 2015년 5월 둘째 주에
다. 또한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에는 평소 베트남어와 영어수업
중등 아카데믹 페스티벌을 개회하여 과목별로 학생들의 학업활
에서 학생들이 디자인하고 꾸민 다양하고 학술적인 프로젝트를
동을 구현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5월 14(목), 15일(금) 양
전시하는 기회를 함께 마련하였다. 그 결과 이번 외국어의 날 행
일에는 학생들의 외국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아카
사에서는 총 7개 부문에서 약 150여명의 학생이 최우수, 우수, 그
데믹 페스티벌(Academic Festival)의 일환으로 ‘중등 외국어
리고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2015학년도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금연 선포식 라는 금연결의문 낭독에 따라 전 교생 모두가 선 서하고 다짐하 였다. 이번 행사 를 통해 학생들 은 담배의 해로 운 점 및 청소년 흡연의 문제점에 대해 자세히 알고 친구들에게 금연을 권유하는 금연리본을 달아 학생인권부는 5월 14일 세계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전교생
주고 평생 금연을 자신과 약속하는 금연서약서를 작성하였다.
및 전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금연 실천
금연선포식을 통해서 학생들 스스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을
의지를 다지기 위하여 흡연예방 및 금연선포식을 실시하였다.
도모하고 기본생활 습관 형성을 통한 인성교육 내실화를 기하는
전교회장의 ‘하나, 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담배를 피우지 않겠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해 본다.
습니다. 하나, 나는 친구의 건강을 위해 금연을 권유하겠습니다. 하나, 나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를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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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교I육I&I단I체I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하노이대학 제휴 베트남어 자격증반 운영 시험응시료 300만동 → 70만동으로, 대학입시에 가산점 이한국국제학교 중·고등학 생들이 이 수업을 받고 있으 며, 자신의 수준에 맞게 초 급, 중급, 고급 자격증반에 등록하여 공부하고 있다. 이 들은 15주간 (60시간)의 과 정을 마친 후 11월경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를 측정하는 .베트남어 자격증 시험(A, B, C 레벨)을 치르게 된다. 시험시간은 총 70분으로 Writing 시험(60 분)과 Speaking 시험(10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듣기와 읽기가 통합되어 측정되는 시스템이다. 각 부분 100점 만점에 60점이 넘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오경자)는 재학생들에게 베트남 현지
으면 합격하게 된다. 시험 3주 후에 위의 그림과 같은 자격증을
언어학습 장려와 대학 입학 시 외국어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기
받게 된다. 특히, 베트남어 자격증반 수강생은 하노이 대학과의
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정규 베트남어 수업과 별도로 방과 후 베
제휴로 수강기간이 끝난 후에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 시험을
트남어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
칠 수 있어서 편리하다. 또한, 기존의 시험응시료(300만동)보다
하노이 대학교 측에서는 실력 있는 강사를 파견하고 자격증 취 득에 도움이 되는 교재로 수업을 제공한다. 현재 80여명의 하노
훨씬 인하된 응시료(70만동)를 내게 되어 학부모의 부담도 덜 수 있다.
과학 꿈나무? 바로 우리들이에요! 2015 초등 과학의 날 행사 실시 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과학체험활동은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초등부 교사들이 모두 참 여하여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학년별 수준 에 맞게 구성하였다. 학생들은 학년에 따라 3~4가지 과학체험활 동에 참여하여 직접 체험활동을 하고 과학체험활동 안에 숨어있 는 과학적 원리를 살펴보았다. 학생들은 과학시간에 배운 내용을 실제로 체험하는 활동에 큰 흥미와 관심을 보이며 적극 참여하였 다. 학년별 과학대회에도 전체학생들이 참여하여 학년별로 과학 상상화그리기, 스도쿠퍼즐해결, 재활용품으로 생활용품 만들기, 과학골든벨 활동을 통하여 과학에 대한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 보 았다. 학년별 과학대회에서는 학년·분야별 금상 15명을 포함하 여 총90명의 학생들이 수상을 하였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학생들의
과학의 날 행사는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과학을 좀 더 친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초등 과학의 날 행사(4월
근하게 느끼고 과학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
27일)’를 실시하였다. 과학의 날 행사는 1~6학년 학생 전원이 오
었다.
전에는 과학체험활동을 하고 오후에는 학년별 과학대회에 참가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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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교I육I&I단I체I
NGO소식
박닝성 삼성희망학교, 19명 4박 5일 한국행 우리은행 주최 ‘꿈 그리고 축제’에 참가
박닝성 락베면에 있는 베트남 삼성희망학교에서는 초등학생부터
학생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번졌다. 미술대회에 참석한 학생 중
고등학생까지 모든 학생층을 대상으로 주 5일 방과후 수업을 진
한 명은 “행복한 꿈같던 4박 5일의 일정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려
행하고 있다. IT교육,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문학,
아쉽다. 다음에 꼭 다시 오고 싶다”며 이번 한국 방문이 참 값진
역사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아이들의 재능과 적성을 파악하
경험이라고 손을 흔들며 답했다.
고 더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희망학교 학생들이 참가한 우리미술대회는 우리은행의 사회공헌
지난 4월, 삼성희망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미술대회에서
행사 중 하나로 국외 취약계층아동을 한국에 초청하여 미술대회
우수한 성적을 보인 학생 19명과 인솔교사 5명을 포함한 24명이
본선에 참가하도록 하였고 항공권을 비롯한 모든 경비를 지원했
우리은행 주최 미술대회 ‘꿈 그리고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5월 7
다.
일부터 5월 11일까지 4박 5일동안 한국에 방문하였다. 학생들은 대회에 앞서 63빌딩, 경복궁, 남산타워, 한옥마을, 코엑스 아쿠아
대표전화 - 090. 424. 1340
리움, 롯데월드, 명동, 인사동 등 서울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며
대표메일 - kfhi.vietnam@gmail.com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페이스북 - www.facebook.com/kfhivietnam
미술대회 당일, 학생들은 돗자리를 펴고 삼삼오오 모여 흰 도화 지에 저마다 꿈을 그리기 시작했다. 알록달록 색이 채워지면서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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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최 계 철 한베가족협회 회장
한-베 양국의 교량 역할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식 NGO 단체로 승인 – 2세 교육 위해 유치원 설립에 박차
한베가족협회가 지난 5월 10일 NGO 발족식을 통해 정식 법적 등록단체로써의 의미 있는 출범을 하게 되었다. 그 동안 한베가족협회는 한인회 옆에 사무실을 두고 협회활동을 체계화하며 회원들 간의 결속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왔다. 올해 연초에 해피아이국제보육 봉사단을 베트남 장애아동복지재단에 연결해 현지의 낙후된 어린이집 후원의 교량 역할을 비롯해 한인회 민원서비스 지원, 현지 의료봉사 통역 등 교민사회 전반에서 한베 교류의 중요한 중재역할을 하고 있다. 최계철 회장은 한베가족협회의 2대회장으로써 본 협회가 정체성을 찾아가는데 중요한 구심점 역할을 했다. 향후 역점사업은 한베가족 유아를 위한 유아원 및 유치원 설립이다. 정식 NGO단체로 등록되면 베트남에서 땅을 받을 수 있기에 실현 가능한 꿈이 되었다. 곧 유치원 설립위원회를 발족해 업무에 돌입하면 머지않아 한베가족 2세들을 위한 조기 한국어 교육 환경에 정착하게 될 것이다. 최계철 회장은 94년 베트남에 입성해 2004년부터 삼성 CCTV 베트남 총판을 운영하고 있으며 TV드라마 '내사랑 유미'라는 한류열풍 속에 숙녀복 전문매장 <유미>를 열어 현재 4개의 매장으로 확장 운영하고 있다. 그 외 현 한국국제학교 이사, 한인회 이사 등을 수행하며 교민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펴고 있다. /이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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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먼저 한베가족협회의 뜻 깊은 NGO 발족식을 축하 드립 니다. 한베가족협회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그 동안 어떤 일들을 해왔는지에 대해서도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 하노이 한베가족협회는 지난 2008년 10여 가족의 적 은 수로 시작된 후 벌써 8년 차에 접어 들었습니다, 현 재는150가족 이상이 등록하여 전체 회원수가 500명 이 상에 달하는 큰 단체로 성장 하였으며 작년 후반기에 한 국베트남문화연구센터 명칭의 NGO를 설립하여 지난 5월 10일 한베가족협회 축제인 명랑운동회 날 발족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면을 통하여 저희 한베가족 협회가 NGO단체가 되기까지 물심 양면으로 도와 주신 최봉식 전 한인회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초창기 어려 운 여건 가운데도 오늘과 같이 성장 할 수 있도록 뿌리 를 내려주신 오규환 초대 회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 니다. 초기엔 남자 회원 중심의 모임이었는데 3년 전부 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한베가족협회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전과 다르게 부부간의 문화적인 갈 등도 줄어서 회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고 여성들
I교I민I속I으I로I
에 적극적인 참여로 하노이 한인사회에서 인정 받는 한베가
본 협의회의 한베가족 여
족협회로 거듭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성들은 한인회 봉사활동 지원을 비롯해 매우 다양
정식 NGO등록단체가 된 소감과 더불어 향후 교민사회에서
한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
어떤 역할과 기능을 펼쳐나갈지에 대한 포부도 듣고 싶습니
고 있는데, 그에 대한 소
다.
개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날 NGO 단체가 설립되기까지는 여성 회원들의 많은 노
현재 Pham Thi Nga 여
력이 있었기에 먼저 여성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성부 회장을 중심으로 22
여성 회원들이 스스로 자금을 만들고 어려운 각종 규제들은
명의 여성 회원들이 오전
직접 부딪쳐 해결하는 등 다수의 회원들이 합심하여 최대한
과 오후로 나누어 영사부
의 인맥을 동원하는 등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
에서 민원 봉사를 하고 있
습니다. 향후 한베가족협회는 더욱 합심과 화합으로 하노이
습니다. 베트남 여성이 한국으로 이주하기 위하여 꼭 필요
교민사회의 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한 비자 발급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사건 사고로 어려움
할 것입니다.
을 당한 한국 교민들과 업무 차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들을
Pham Thi Nga 여성부 회장
위하여 통역 업무 및 베트남 관공서 서류 업무 등 교민사회 한베가족협회를 처음 구성한 목적엔 여러 좋은 의미들이 있
의 공익을 위한 여러 봉사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그 밖의 교
겠지만 그 중 2세 교육에 대한 환경지원 및 개선에 대한 의지
민 사회의 각종 행사 지원에도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정
가 가장 컸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동안 한베가족2세들
기적으로 한국의료 봉사대와 협조하여 현지 의료 봉사활동도
의 교육을 위해 어떤 일을 해왔고 또한 앞으로 어떤 지향점을
하고 있습니다.
갖고 있는지요? 한베가족협회가 설립된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저희
그 외 지면을 통해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해주시기 바
2세들 때문입니다, 현재 하노이 한국국제학교에 초등학교 저
랍니다.
학년 학생의 20-30%학생이 한베가족 자녀들입니다. 향후
우리 2세들의 교육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하노이 한국국제
10년 후면 우리 자녀들이 청년으로 성장하여 한 베 관계의 중
학교 관계자분, 저희 협회 발전에 관심과 사랑을 가져 주시
추적 역할을 감당 해야 하는데 그 동안은 2세들 한국어 교육
는 대사관, 한인회, 각 단체장, 한인사회 모든 분들께 한인소
과 한국 문화 교육에 우리 협회가 별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
식 지면을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많
다. 앞으로의 계획은 2세들이 한국어 습득에 제일 중요한 시
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립니다. 한베가족협회도 열심히 노
기인 유아 유치원 시기에 한국식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력하여 한베 양국 관계의 큰 역할을 일익 하는 단체로 성장해
만들어 우리 2세들이 양국의 언어와 문화를 잘 습득하여 진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저희 한베가족 2세 들도
정한 양국 발전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자녀들로
양국 관계 발전의 보석과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도록 훌륭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증진에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키우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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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양철수 통합한인회 부회장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나가는 것’ 봉사의 매력이죠 양철수 한인회부회장은 베트남 현지인 대상 의료봉사를 1년에 약 8차례나 진행하고 있다. 그 동안 롱안성, 빈푹, 떠이닌, 동나이, 박장성 등의 숱한 의료봉사로 이젠 현지에서 더 알아주는 인사가 됐다.‘베트남에서 살아가는 처지 이기에 현지 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양철수 부회장의 말이다. 처음엔 봉사 활동만 2년간 해오다가 4년 전, 황건일 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이사장의 추천으로 직접 일선에 나섰던 것이 이젠 전업을 뒤로하고 봉사해야 할 만큼 봉사현장이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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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교I민I속I으I로I
△박장성 의료봉사현장에서
△박장성 인민위원회에서 관계자와
최근 양부회장이 활동하는 곳은 열린의사회
현지 의료봉사, 풀어야 할 문제도 많아
를 비롯해 연우(불교단체)와 UN sport Dr.
올해 3월부터 베트남 법규가 바뀌어서 의사, 간
등으로 봉사 대상 현장 섭외에서 활동지원,
호사, 통역, 봉사자 등의 자격증과 요건 등을
현지인들에게 생필품 후원 그리고 봉사자들
법적 공증을 해야만 한다. 게다가 세관 출입 시
의 식사 준비에 이르기까지 봉사의 주최와
의약품 검열도 심해졌다. 때문에 한국에서 후
다름없는 후원을 한 달에 한 번 꼴로 나서고
원 받은 좋은 약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있다.
에서 의약품을 구매해야 한다.
부인 Tran Thi Anh Nguyet씨는 현장에
의료봉사 지원 통보 받으면 약 20일 만에 현지
서 의료 봉사자들을 위해 밥 짓는 일을 한다.
환경을 꾸려야 하는데 실제로 법적인 문제에
오지의 현장엔 변변한 식당이 없다 보니 ‘베 트남 의료 봉사하면 5Kg이 줄어든다’는 말
부인 Tran Thi Anh Nguyet씨와
부딪치면 좋은 뜻을 품고도 일이 지연될 때가 많다고 한다.
이 나돌 지경이었다. 4월 박장성 의료봉사에도 의료진과 통
의료봉사를 떠나기 전, 해당 인민위원회에 주민들에게 무얼
역 및 안내 등의 자원봉사자까지 모두 포함하면 족히 50명이
주면 좋을 지도 먼저 묻는다고 한다. 순수 의료 지원만 한다
되다 보니 매 끼니를 준비하는 일도 보통의 사역이 아닌 셈이
면 허가가 안 나거나 진행상의 어려움도 따르기 때문이다. 하
다. 아내도 봉사현장에서 1박이나 혹은 이틀을 함께 묵어야
지만 오지로 떠돌며 봉사하다 보면 가난한 그들에게 뭐라도
해서 아이들도 현장에 와야 하고 그래서 온 가족이 봉사의 현
더 얹어주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어서 주민들에게 선물할 생
장에서 지내는 경우도 늘어났다. 이처럼 온 가족이 의료봉사
필품들을 챙기게 된다고 한다.
에 헌신하며 후원금도 1회 봉사활동 시 1만불 가량 지원하고 있다. 대체로 형편이 어려운 오지의 마을이 주 무대여서 의료
봉사를 통해 삶의 보람도 찾아
검진과 의약처방 만으로는 마음이 편치가 않기 때문이다. 오
양철수 부회장은 앞으로도 의료봉사 일은 계속 이어나갈 생
지의 노약자들이 밥이라도 제때 먹어야 약 효과가 나기에 쌀
각이다. 봉사를 통해 스스로의 보람을 찾기로 했고, 이젠 그
과 생필품 지원을 매 번 후원하게 됐다고 한다.
동안의 활약상 때문에 현지에서의 인민위원회와의 네트워크
모든 시설이 열악한 봉사의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매번 힘이
도 생겼고 현지 의료봉사에 관한 한 어려운 상황들을 풀어가
부칠 때가 있고 그래서 이번 봉사만 끝나면 좀 쉬어야겠다는
는 전문가가 됐기 때문이다. 한베 우호관계도 이처럼 민간 차
생각이 절로 들기도 한다. 하지만 어려운 처지 속에서 간절히
원에서의 민심이 통할 때 더욱 그 가치와 의미가 있다. 한베
기다리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현장에
가족인 양철수 부회장은 향후 한베가족협의회와 더불어 의미
달려오게 되었다고 한다.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나가는 것’ 그
있는 일을 해나가겠다는 포부도 있다. 양부회장은 현재 푸미
게 바로 봉사의 매력이고 값진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해준 그
흥의 서울호텔을 비롯해 3곳의 호텔 사업을 하고 있다. /이산
분들께 오히려 감사의 뜻을 느끼게 됐다고 양부회장은 전한
기자
다.
하노이 한인소식
55
Essay
김 륭의 「꽃의 재발견」 새봄, 누군가 또 이사를 간다 재개발지구 다닥다닥 붙은 집들이야 코딱지 후비며 고층아파트로 우뚝 서겠지만 개발될 수 없는 가난을 짊어진 양지전파상 金만복 씨도 떠나고 흠흠 낡은 가죽소파 하나 버려져 있다 좀 더 평수 넓은 집을 궁리하던 궁둥이들이 깨진 화분처럼 올려져 있다 자본주의 경제의 작은 밑거름도 도리 수 없는 똥 덩어리들 꽃을 먹여 살리는 건 밥이 아니라 똥이어서 공중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로 머리띠 동여매고 뭉개진 발자국들이 궁둥이 두들겨 꽃을 뱉어낸 거지 언제부터일까 버리는 것보다 버림받는 것이 죄가 되는 세상 푹신푹신했던 소파가죽 찢어발기고 툭, 튀어나온 스프링 누군가 버림받은 곳에서만 꽃은 핀다.
상황과 현실을 뛰어넘는 놀라운 역설의 힘
자본주의 사회의 발전 모습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재개발지구. 주로 가난한 사람들 이 모여 살던 삶의 보금자리가 정작 그들의 요구와 행복과는 별다른 상관도 없이 힘 있는 자본의 힘에 무기력하게 밀려나 가고 만다. 자본주의가 안고 있는 그 폐해를 깊이 이해할 수 없는 가난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손에 들려진 얼마 되지 않은 보상금을 쥐고 낯선 땅으로 떠나간다.
김승봉
시인 . 문학평론가
이와 같은 모습은 도시의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평범한 일처럼 보인다. 이사를 떠나는 사람들은 그동안 사용해 왔던 짐들 가운데 더 이상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낡은 것들이나 그다지 필요할 것 같지 않은 것들을 버려둔 채 떠나가기 때문 에 그들이 떠난 자리는 전쟁이 휩쓸고 간 아픔의 자리처럼 보 인다. 바로 그곳에 피어난 꽃을 바라보면서 화자는 삶의 놀라 운 역설과 희망을 발견한다.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은 곳, 그 누구도 소중하게 여기지 않은 것들의 도움으로 아름답게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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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문I학I에I세I이I
어나는 꽃은 세상의 논리를 넘어선 교훈과 희망을 전해주기도 한
이는 뜻밖의 사물을 통해서 놀랍게도 새로운 생명이 잉태한다는
다. 바로 이러한 발견이 화자로 하여금 삭막해 보이는 재개발지
사실을 찾아내기 시작한다. 전혀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땅, 누구
구의 모습에 시선을 집중시키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의 관심도 끌 수 없어 보이는 똥, 바로 이것을 통해서 꽃이 자란다
화자는 머지않아 고층아파트가 서게 될 땅, 그곳에 정을 내리
는 것이다. 자본주의경제 성장에는 늘 삶의 변두리로 밀려나가면
고 살던 사람들이 이사를 가야 하는 모습, 그리고 그들이 남기
서도 묵묵히 참고 살아온 ‘버림받은’ 사람들의 고통과 희생이 있
고 간 물건들과 그들의 떠남으로 인해 버려진 땅이 되어버린 땅
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화자는 말하고 싶은 것이리
에 앵글을 갖다 댄다.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채 최대한 자기 앞으
라. 거대한 경제의 힘에 밀려 더 외진 곳으로 밀려나야 하는 가난
로 끌어당긴다. 그리고 그 풍경을 비교적 빠른 속도로 스케치하
한 사람들은 어디로 가든 그곳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건강한
기 시작한다. 그래서 각 행마다 호흡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 어려
삶을 계속해 나갈 것을 화자는 그 누구보다도 굳게 믿고 있는 것
운 낱말이나 어려운 비유도 사용하지 않은 채, 그의 눈에 들어온
이다.
풍경을 그의 특유한 시각으로 해석하면서 평이하게 그려냄으로
마지막 연에서 화자는 첫 번째 연에서 설정했던 ‘새봄’에 알맞
써 수많은 독자들과 스스럼없이 만나고 있다. 이와 같은 평이함
은 ‘꽃이 핀다’는 사실을 당당하게 선언한다. 그것도 버림받은 곳
이 이 작품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에서만 꽃이 핀다고 하는 역설의 논리를 내세워 자본주의라는 경
내용이지만, 여기에는 사물이나 환경을 있는 그대로 그려내면서
제의 논리 속에서 버리는 것이 미덕이 되어버린 세상을 비꼬고
도 그 안에 내재해 있는 슬픔이나 그것을 넘어선 강한 희망을 담
있다. 힘이 없어 버림을 받아야 하는 것이 죄가 되는 세상이라고
아내고 있기 때문에 뒷맛이 오래 남는다.
한탄한다. 자본주의 경제 논리에서는 양보가 결코 미덕이 될 수
먼저, 첫 번째 연에서 화자는 재개발지구에서 이사를 가는 모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죄가 되는 세상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
습을 그리고 있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드디어 이사할 수 있는 새
런데 화자는 이와 같은 사회의 모순을 비판하는 데에 그치지 않
봄을 맞이하게 되어 사람들은 본격적으로 이사를 가기 시작한 모
는다. 그러한 모든 상황과 현실을 뛰어넘는 역설의 힘을 마지막
양이다. 여기에서 화자는 ‘새봄’이라는 계절적 배경을 통하여 새
두 행에서 당당하게 선포하고 있다.
로운 생명이 탄생할 수 있는 희망과 무한한 가능성을 미리서 설
꽃을 먹여 살리는 똥과 버림받은 곳에서만 피는 꽃, 이와 같은
정하고 있다. 봄은 단순히 꽃만 피는 계절이 아니라, 어렵고 힘들
역설 속에 인생의 깊고 오묘한 가치와 삶의 진실이 숨겨져 있다.
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꿈과 소망을 주는 계절이기도 하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밀어붙이고 그 위에 거대한 건물을 짓는다
기 때문이다.
고 해서 삶이 가치 있고 더욱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버림받는
바로 그러한 때에 사람들은 정든 마을을 떠나 이사를 가게 되
것의 의미, 진정한 양보와 희생의 의미를 알게 될 때에 삶은 더욱
는 것이다. 그들이 이웃과 함께 다닥다닥 붙어 살았던 집들은 이
아름답고 풍성해지는 것이다.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이와 같은
내 헐리게 될 것이고, 그 자리에는 개발과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역설의 논리 속에 숨어 있는 놀라운 희망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
고층아파트가 들어서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 자리를 지
여 볼 일이다. ♣
키며 살았던 사람들의 가난한 삶을 달라지지 않을 것을 화자는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여전히 가난을 짊어진 채 그들의 삶 의 자리에서 밀려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그려내고 있 다. 두 번째 연은 이사를 가고 난 후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여기 에서는 자본주의 경제의 이면(裏面)과 그 모순을 마치 독백처럼 뱉어내고 있다. 이사를 가면서 버리고 간 낡은 가죽소파 하나, 그 곳에 앉아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살았을 가난한 사람들의 ‘궁둥이 들이 깨진 화분처럼 올려져 있다’는 표현을 통하여 어쩌면 화자 는 이사를 가는 사람들이 꿈마저 깨어져버렸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들은 스스로 더 나은 삶을 터전을 찾아 나선 것이 아니라, 강력한 힘에 의해서 쫓겨났기 때문이다. 쫓겨 난 그들에게 무슨 꿈이 있을 수 있겠는가? 그런데, 세 번째 연에서 화자는 무의미해 보이고, 무가치해 보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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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문화 에세이
베란다에서 바라본 하노이 ⑤
강희엽
하노이
의 거리는 애잔한
빈곤 속에서 살았고, 그의 능력은 그와
기운이 흐른다. 프
동시대 사람들에게서는 별로 주목을 받
랑스 식민통치와 베트남 전쟁이라는
지 못 했다. 그러나 그는 사후에, 진동하
시대적 격랑을 겪어낸 탓일까. 그림
는 아시아의 예술 도시인, 하노이의 수많
속 하노이는 아름답지만 어딘지 모르
은 화가들에게 인정을 받게 되었다. 현재
게 처연하다. 하노이의 어디를 가나
의 베트남에서는 빈곤과 전쟁의 와중에
볼 수 있는 그림이 있다. 작은 길거리
서 예술적인 열정으로 평생 그림을 그려
카페에도 있고, 대형 식당에도 있고,
온 그를 「국민화가」로 추앙하며 높이 평
도처에 있는, 하노이 옛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 자전거를 타고 가
가하고 있다.
는, 약간 거친 화풍의 그림이다. 마치 30~40 년 전 한국의 이발
1998년 6월23일 파이는 조그맣고 매력적인 초상화를 그렸다. 그
소에 가면 어김없이 걸려있던 밀레의 「만종」과도 같이 하노이 시
리고 그 밑에 다음과 같이 썼다. 「지금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아
내 어디에서든지 볼 수 있는 그림이 있다. 화가의 시선에는 어쩔
프지 않고 편안히 지내는 것이다.」 그러나 7 시간 후 파이는 폐암
수 없는 슬픔이 감지된다. 베트남의 일상과 풍경이 여과되지 않
으로 죽었고, 베트남은 가장 위대한 거장인 한 화가를 잃었다. 파
고 그림 속에 담겨져 있다.
이는 살아서는 명성을 얻지 못했다. 그는 베트남이 고립으로부터 탈퇴하는 1990년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알려지게 되었다. 파
바로 부이 쑤언 파이(Bui Xuan Phai, 1920-1988)라는 화가의
이의 전 세계는 그가 별로 떠나지 않았던 하노이에 국한되어 있
작품이다. 필자는 처음 그의 그림을 보고, 심한 충격을 받았었다.
었다. 그의 주변 세계는 푸른 셔터가 있고, 식민지 스타일의 노
단순한 터치, 아니 어쩌면 초등학생이 그린 것 같은, 군더더기 없
란 씨클로, 그리고 강한 베트남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예술에 대
는 구도, 그림 밖으로 튀어 나올 것 같은 자전거와 같은 소품들,
해 즐겨 논쟁하던 카페 마이(Cafe Mai)가 있을 뿐이다. 파이는
이러한 하노이 길의 아름다움을 그려낸 화가가 누구인지 알고 싶
프랑스 식민주의자들이 1925년 세운 Ecole Des Beaux Arts
어졌다. 몇 달 후 그가 바로 부이 쑤언 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
D`Indochine에서 공부를 했으며, 다른 화가들은 나타낼 수 없는
다.
동양적인 면이 혼합된 식민지적 영향이 가미된, 하노이의 분위
부이 쑤언 파이는 베트남 현대 미술사에서 가장 존경받는 화가
기를 잘 전달하고 있다. 그의 그림은 단순한 선이었으나, 그 선은
이다. 그는 주로 하노이의 구시가(Old Quarter)의 길과 그 거리
강렬한 이해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었다.
의 사람들에게 포커스를 맞춘 그림을 많이 남겼다. 그는 평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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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문I화I에I세I이I
10년 전 파이의 조그마한 유화는 불과 15불에 불과했었으나, 지
의 갤러리가 있고, 어느 거리에서도 Art-Cafe를 발견할 수 있다.
금은 가격이 폭등하여 몇 천불을 호가한다. 그리고 그는 지금 마 티스나 피카소와 같은 대가와 비교가 된다. 그의 외면에의 묘사
파이의 그림 대부분은 아직까지 베트남인 수집가들에 의해 하
는 마치 Marquet(1)와 같이 훌륭하다. 또 그의 잠재의식이 묘사된
노이에 있다. 그러나 파이의 인기 덕분에 그의 그림은 지금 외국
하노이 거리의 그림은 마치 Mondrian(2)이나 Klee(3)를 연상케 한
의 수집가들에게 폭발적으로 팔리고 있다. 이 점이 하노이에 그
다. 드러나 그의 내적 정신세계는, 몇 장의 자화상에 나타나듯이,
의 박물관을 건립할 수 없는 이유가 된다. 그는 죽은 지 8년 후인
Van
Gogh(4)와
많이 닮았다. 그의 자화상에는 슬픔과, 기나긴 기
1996년에야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간의 슬픔을 동반한, 거울을 뚫고 들어갈듯 한 눈을 가진 사람이 있다. 파이는 마치 Van Gogh처럼 그의 작품이 인정을 받기 전에 빈곤 속에서 죽었다. 그리고 파이의 세계는 프랑스 식민통치자들 과, 후에는 미국인들과의 오랜 투쟁의 연속이었다. 투쟁과 전쟁
(1). Albert Marquet(1875-1947) :프랑스 화가 (2). Piet Mondrian (1872-1944) : 독일 화가 (3). Paul Klee (1879-1940) : 스위스 화가 (4). Vincent Van Gogh (1853-1890) : 네델란드 화가
의 기간 동안은 예술표현의 한계를 갖고 있었다. 이 시기에는 모든 동기는 국가우선, 이상적인 이념을 조 장하는 제한이 있었다. 캔버스 같은 사용할 화구가 없어 그림 그리기가 무척 어려웠다. 파이는 그가 발견할 수 있는 모든 재료, 오래된 편지지, 신문, 혹은 담배 갑 등 을 사용했었다. 파이는 전 생애를 하노이에 고립되어 살 았었다. 베트남이 오랜 전쟁으로부터 개방될 때까지 제 한은 어디에나 있었다. 외국인들이 파이를 방문하려면 문화성의 허가를 받아야했다. 그는 추상화와 아름다운 누드화를 감추어야 했다. 그는 죽기 4년 전인 1984년에 야 개인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 이 많이 변했다. 이 나라는 점진적으로 전 세계에 문호 를 개방하고 있다. 이러한 것은 하노이의 수많은 화가들 에게 큰 이득이 되도 있다. 지금 하노이에는 250개 이상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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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베트남 여성의 지위와 한베다문화가족 1) 심상준 박사/문화인류학박사/한베문화교류센터 대표
들어가는 말(2)
베트남 여성의 지위를 보고 느끼고 관찰한 것들이다. 그러나 아직
여성의 지위에 관한 연구는 이미 몇몇 학자
베트남
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 원인을 체계적,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베트
들에 의해 비교적 깊이 있게 진행됐다(유인
남 문화의 정체성의 측면과 민간문학(folklore)을 응용해서 다룬
선, 테일러, 화이트 모어, 헤인즈). 그러나 최근에는 지금까지의
글은 없다. 더군다나 베트남 여성의 지위를 다문화가족과 연관지
연구와는 다른 시각으로 베트남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매우 낮다
어 다룬 논문은 더더욱 없다.
는 다른 주장을 하는 학자들이 나타나고 있다(최병욱, 정연식, 황
본 논문에서의 베트남 여성의 지위는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하였
영주, 놀라 쿡, 죠지 두턴, Phạm Văn Bích).2) 필자는 이들의 주장
다. 왜냐하면 베트남에서 여성의 지위를 연구할 때 중부와 남부지
까지 베트남의 여성지위가 표출되는 방면들과 여성의 지위가 높
에 동의할 수 없다. 그 이유는 베트남의 여성의 전통적 지위가 전
역의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다소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
근대에 이르러 이미 높게 정위(定位)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근대
다. 그것은 북부의 사회공동체인 촌락의 사회문화와 중부와 남부
에 와서 유교이념의 강화와 프랑스 식민 통치로 말미암아 여성의
의 촌락의 사회문화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중부는 원래
사회적 지위가 제약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
참족의 참파국이 지배했던 지역이고 남쪽은 고대에 말레이계의
지나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며 현대의 사회주의 정치체제 시기부
푸남국, 중세에는 크메르족의 쩐랍국이, 근대에는 캄보디아가 지
터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훨씬 더 높아지고 있다.
배했던 지역이기 때문이다. 4)
필자의 베트남 여성의 지위에 대한 연구는 두 가지 방면으로 이루
마지막으로 본 연구자는 베트남에서의 오랜 기간의 활동과 최근
어졌다. 하나는 역사가들의 사료(史料) 3)를 검토했고, 다른 하나
에 한베다문화가족사업을 현지에서 진행한 것을 근거로 누구보
는 베트남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실제로 사회 현상에서 나타나는
다도 그 실상을 비교적 많이 이해하고 있기에 이런 경험을 본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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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문I화I칼I럼I
문에 반영할 것이다. 5) 본 논문은 먼저 베트남의 역사 속에서, 사회구조와 습속의 분야에 서 또한 여성지위에 대한 사회적 관념 속에서 여성의 사회적 지위 가 얼마나 높게 표출되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베트남 여성의 지위 는 확실한 독자성을 가지면서도 한국과의 관계 속에서는 일면 유 사성을 갖는다. 이를테면 베트남과 한국 모두 여성의 지위가 남성 보다는 낮다. 그러나 차별점은 베트남 여성의 지위가 한국여성 보 다 훨씬 높다는 것이다. 이어서 본 논문은 베트남 여성의 지위를 이처럼 높게 만든 원인을 베트남의 자연환경과 사회, 역사, 습속 등에서 찾아볼 것이다. 역시 이로부터 우리는 한베다문화가족의 문제발생의 주원인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어떤 유형의 한베다 문화가족이 사회적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이다. 이를테면 베트남 여성이 베트남에서 외국인(한국인, 일본인, 미 국인...)과 결혼해서 베트남에서 살 경우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발 생되지 않는다(MFV유형: Multi-culture Family in Vietnam). 물론 이 경우도 부부간의 직업이나 의식의 정도에 따라 다를 수는 있다. 또한 베트남 여성이 한국 남성과 결혼하여 외국에서 살 경 우 역시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MFT유형 : Multi-culture
2) 베트남의 여성의 지위의 전통적인 입장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 학자들의 주장을 필자가 종합해 보건데 첫째 베트남사회의 유교이념의 보편화와 그에 따른 여성의 지위 하락으로 북부 여성은 남편의 종속물이며(최병욱, Tran Phi Phuong, Phan Van Vich), 둘째 프랑스의 침략과 자본주의 영향으로 나타난 낭만주의 문학작품 속에서 여성의 지위는 여성의 상품화와 남성의 종속물이 며(Nhat Ninh의 소설 Doan Tuyet, 斷絶), 셋째 공산주의 혁명시기에 전쟁을 통 한 여성의 역할은 마치 남자의 하수인(정연식/황영주)이었다. (최병욱의 전통 시대의 베트남 여성의 교역활동, 2006, pp.15-155; 19세기 남부베트남의 여성상: 음탕함과 그 함의, p.171를 각각 참조). 필자가 이들의 주장을 다시 총평해 본다면 첫째, 베트남의 전체 사회(상층부/하층부)가 유교이념으로 지 배된 것으로 보고 여성을 남성의 종속물로 확정짓는 것은 지나친 확대적인 결 론이다. 왜냐하면 베트남의 마지막 왕조인 응우엔 왕조에 와서 베트남의 유 교의 영향은 극심했지만 그 기간은 매우 짧았고 또 베트남 농촌지역까지 모든 방면에 깊이 있게 유교사상이 침투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베트남 작가 Nhat Ninh(一寧) 역시 일부 소자산층(小資産層)을 대표하는 지식인으로 인구 의 대부분인 베트남 농민을 대표하지 못했다. 또한 그의 활동시기 매우 짧아 영향력이 매우 비미했다. 마지막으로 정연식/황영주의 시각은 베트남의 전통 적 여성의 역할 특히 북베트남에서의 가정과 사회에서의 전통적인 여성의 양 태적 책임의식을 이해하지 못한 외부관찰자의 경도된 시각일 뿐이다(정연식, 황영주의 사회주의 혁명과 여성지위변화: 베트남의 사례, 2004, p.197. 참 조). 필자는 19세기부터 20세기 중반까지의 근대 베트남사회의 특징을 융화 적인 성격으로 즉 ①엄연히 존재하는 전근대사회의 전통과 ②강화된 유교이 념, ③프랑스의 자본주의, 그리고 ④공산혁명사상이 함께 혼재하는 복잡한 성격의 시기였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 베트남 근대사회를 유교이념으로 일 반화시키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 비록 이 혼란한 시기에 베트남 여성의 전통 적인 지위가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낮게 표출되었지만 얼마 후 사회주 의 국가의 탄생과 함께(1954년) 베트남사회가 안정을 찾자(1986년 12월, 도이머이-개방정책) 전통적으로 높은 베트남여성의 지위는 현대의 사회주의 의 평등이념과 잘 조화되어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Family in Third Country). 왜냐하면 그 국가와의 관계 속에서 그곳에서는 한국문화와 베트남문화가 대등하기 때문이다. 그러 나 베트남 여성이 한국인과 결혼하여 한국에서 살 경우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는 개연성이 더 많다(MFK유형: Multi-culture Family in Korea). 왜냐하면 베트남 여성이 태생적으로 갖고 있 는 자신의 지위에 대한 높은 정체성은 자신의 고유성을 포기하기
3) 본 연구자는 역사 연구에 가장 중시되는 1차 자료를 모두 다 섭렵하지 못 한 한계를 인정하면서, 대신 북베트남의 특수한 자연환경, 생산방식, 사회구 조를 바탕으로 하는 베트남 문화의 독자성을 베트남 여성의 지위에 활용할 것 이다. 4) 최병욱, “동남아시아사”, 대한교과서주식회사, 2006년, pp. 49-56; 216218.
힘들게 만들기 때문이다. 가장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마지막 유형 은 III장에 가서 구체적으로 밝히겠지만 국제결혼중개업소를 통 해 형성된 한베다문화가족(MFKA유형: Multi-culture Family in Korea through an Agency)이다. 필자가 베트남 여성의 지위 를 한베다문화가족의 문제와 연결시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 다. 본 논문은 한베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유형을 다룰 것이다. 왜냐하
5) 필자는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직후인 1993년 초에 입국하여 하노이국가대 학 인문사회대 역사학부 인류학과에서 2001년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동 대 학 인류학과에서 베트남문화를 강의했으며, 후에 하노이대학에서 한국문화 를 강의하는 중에 한베문화교류센타를 개원하고 후에 하노이에서 한국으로 가기 전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사전교육사업을 행정안전부의 지원으 로 1년에 두 번 시행한 바 있다(2007-2008). 그리고 이어 2010년부터 2015 년 현재까지 베트남 하노이의 베트남법인 삼성전자(SEV)의 지원으로 매달 1 번 2주간 사전교육으로 한국문화교실을 계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면 한베다문화가족의 유형들을 구체적으로 분류해야만 발생되는 문제의 정도와, 발생될 수 있는 상황, 발생되게 하는 문제의 출발 점을, 그리고 이들 각각 문제의 크기가 어떤 정도인지를 가늠할
심상준 박사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로부터 본 논문은 거시적이고 구체적
•한국외대 베트남어과 졸업 •미국 University of the Nations 지역사회개발학 석사과정 수료 •베트남 하노이 인문사회과학 대학에서 문화인류학 박사 취득 •하노이대학교 초빙교수 역임 •한국의 베트남학회 한류위원장 •한-베 문화교류센터 대표 •한-베 다문화가족연구소 소장
인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문제해결을 위한 전제를 설정할 수가 있 으며 동시에 이로부터 두 나라의 상관 속에서, 무엇보다도 한국과 베트남 간 문화적인 연관 속에서 또한 법률 기관이나 시민사회단 체(NGO), 종교단체, 개인과 개인의 관계 속에서 보다 인도적인 한베다문화가족의 문제해결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볼 수 있을 것 이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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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베트남 여행 수기 공모전 아름다운 추억을 지면에 공유해 드립니다. 여행기를 쓰는 일은 아름다운 여행의 추억을 잘 정제하여 사진첩에 끼워두는 일과도 같습니다. 한인소식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그 동안 잡지에 소개되지 않았던 베트남 여행지의 여행기를 공모합니다. 채택된 여행기는 한인소식의 지면 소개와 더불어 한인소식에서 제공하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합니다. 부디 많은 분들께서 아름다웠던 여행의 추억들을 교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 참고로 최근 지면에 소개된 아래의 여행지를 제외한 곳으로 응모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한인소식 편집실
<최근 한인소식에 소개된 여행지> 사파(Sa Pa) - 2014년 12월호 닌빈(Ninh Binh) - 2015년 1월호 라오스로 가는 저렴한 버스 여행 - 2015년 2월호 다낭(Da Nang)· 호이안(Hoi An) / 무이네(Muine) - 2015년 3월호 후에(Hue) - 2015년 4월호 푸꾸억(Phu Quoc) - 2015년 5월호
응모 방법 : 위의 <최근 한인소식에 소개된 여행지> 외의 베트남 여행지 기간 : 2015년 6월 5 ~ 25일까지 원고분량 : A4 2매 ~ 4매 가량 (글자크기 10 기준) 응모편수 : 제한 없음. 내용 : 볼거리· 먹거리· 문화· 숙박· 교통편 등 대상 : 교민이면 누구나 다 보내실 곳: hanoil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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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라I이I팅I후I기I
“ SAPA보다 덜 알려진, SAPA보다 더 순수하고 아름다운 대자연의 품.”
사파의 뒷언저리 - 라이딩 300km 에 도전하다! 첨단 기술의 진보 속에 인간의 삶의 질은 어디까지 보장 받을 것인가! 미래에 소유하고 싶은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에 대한 기대심으로 우리는 스스로의 마음에 안녕한지를 묻고 또 건강한 삶에 열 중한다. 때론 밋밋하고 때론 전쟁 같은 일상에 못 견뎌 하며 안으로 안으로 누르며 살아가는 삶에서 맞이한 올해로 40주년 되 는 승전 기념일, 훙부엉 왕 제사일, 근로자의 날이 겹친 베트남에서 흔치 않은 연휴를 맞이하여 평소 자전거로 친목을 도모 하던 하노이 자전거 동호회 회원 8명이 뭉쳐서 하노이를 출발 무깡짜이, 떤 위엔, 사파, 라오까이를 거쳐 돌아오는 4박 5일 MTB(Mountain terrain Bike) 오지 여행을 떠난다.
첫째 날, 출발지 하노이에 모여 장비를 점검하고 모자란 부식들
예정이다. 계획에는 90Km 정도지만 구글 지도상에 나타난 계획일 뿐
을 보충하고 일정 관계상 썬떠이를 거쳐 응히아로까지는 버스로 이동
정확하지는 않다. 전날 저녁에 폭우가 내렸던 까닭에 날씨도, 하늘도,
한다. 첫 숙박지 응히아로 자그마한 호텔에 짐을 풀고 저녁식사와 함
공기도 더없이 좋았고, 갓 헹구어 널어 놓은 것 같은 뽀송한 날씨에 달
께 펼쳐지는 살아온 이야기들, 박장대소부터 잔잔한 감동들 아,,,!! 이
리는 기분은 무엇으로도 표현이 어려울 듯하다.
래서 같이 여행들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인간의 가장 놀라운 특성 중에 하나는 네거티브(nagative)를 포지티 브(Positive)로 바꾸는 힘이라 한다. 이렇게 부정을 긍정으로 바꾸는 인간의 힘 때문에 역사는 발전하고 인간의 삶은 진보하는 게 아닐까? 사람이 의식주가 해결되었다면 좀더 고차원적인 가치를 추구하고 행 복을 찾고 인생의 참 맛을 알아가야 하는데 현실이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만은 않은 것 같다. 글 쓰는 이 또한 한때는 세상을 물구나무 서서 바라보고 부정하고 불 평하고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렸던 게 사실이다. 어느 날 지인의 소개 로 자전거를 구입하여, 세상이 거꾸로 보일 때나 과도한 업무로 멍해
둘째 날,
가벼운 마음으로 자전거에 랙 패니어를 셋팅하고 출발 준비에 분주하다. 오늘 일정은 응히아로 뚜레, 무깡짜이까지 진행할
져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때 짬짬이 호떠이나 호환끼엠 호수를 돌며 내 가 가는 길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지곤 했다. 추억은 쌓아가는 자의 몫이라고 했던가!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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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동호회 기억은 깊숙이 박혀 있는 무언가를 끄집어내야 하지만, 추억은 자연
름다운 땅을 잘 보존하고 가꾸었음 하는 생각에 풍광은 아름답지만
스레 떠오르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저 들판에 누워 들꽃들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는 구간이었다.
이 보내는 신선한 향기로움으로 목을 축이고, 바람이 전하는 맑은 사
또 우리는 늘 정해진 일정대로 그렇게 간다. 행복한 가슴을 부여잡
랑으로 한없이 쉬고 싶어지는 곳.
고…… 여기도 강남처럼 일부 지방에 재개발 지역이 있다. 같은 설계도로 똑
예전에 하노이 생활 초기 한참 여행 다닐 때 옌바이 풍경이 멋있다는
같이 산 아래 지은 마을들 비엔남 정부에서 산속에 사는 소수 민족에
말만 듣고 버스로 찾아왔던 곳, 너무나 아름답고 멋있어서 꼭 다시 오
게 주택자금도 대출해 주고, 이렇게 땅도 주고 건축자재도 준다고 한
고 싶었는데 그곳을 자전거로 오다니!! 몇 년이 흘렀지만 지금 다시
다. 그런데 그닥 탐탁해 하지 않고 규제 받고 사는 것이 싫어서 산 중
봐도 아름다움은 여전하다.
턱은 물론이고 7~8부 능선에도 집을 짓고 많이 살고 있다. 올라가기 도 힘들 거 같은데,,,
점심 먹고부터 계속해서 이어지는 업힐 40Km 정도. 등 짝에 계곡물
세상을 긍정할수록 나는 행복해진다는 진리를 터득하는 이 시간,,,,
흐르듯 땀방울이 흐르고 헐떡이는 숨은 목에 차지만 다들 지칠 법도
난 행복한 사람 ,,,,!!
한데 주변풍경이 가져다 주는 아름다움에 그저 행복한 웃음으로 온
날씨도 좋고,,,,하늘도 좋고,,,풍경도 좋고,,,, 하자동 사람들도 좋
골짜기를 가득 채워본다. 이제부터 무깡짜이까지 끝도 없이 이어지
고,,,,,,!!!
는 야간 다운힐 무깡짜이에 도착한다. 다운힐 중 동네 강아지들이 달
들판에 꽃 내음 좋아지고 푸른 산의 향기 품은 자연의 모습은 사뭇 우
려들고 움푹 패인 길에 꼬꾸라지는 아찔함과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
리네 고향을 연상시키곤 한다. 잠시 고향에 두고 온 보고픈 사람에 가
지만 허름한 게스트 하우스의 밤은 정해진 삶의 둘레에서 벗어나 하
슴 저림도 느껴보는 행복한 시간, 늘 맑고 잼나게 살아가는 하자동 사
루 종일 땀에 젖어 느껴지는 카타르시스를 되새김 해보며 행복한 밤
람들,,,,
을 맞이한다.
탄위엔 시내에 드디어 도착했다,,,!! 어느 허름한 호텔에 머물며, 하루 종일 느꼈던 짜릿한 감동은 시원한 얼음맥주와 함께 더욱더 깊은 맛 을 내준다.
넷째 날, 탄위엔 호텔 앞에서 엊저녁 먹던 조개국물에 퍼를 만들 어 먹는다. 비엔남이 허물없고 좋은 것이 남의 식당 주방에 들러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조개탕을 주문하고, 어리둥절하자 그걸로 조개탕 만 드는 것을 알려주고 같이 나누고 먹고 웃고, 조개탕도 맛있었지만 퍼 또한 맛있으니,,,, 출발하려는데 장대비가 거침없이 쏟아진다. 잠시 커피한잔 마시며 기다렸다 출발,,,,,,!! 탄위엔 출발해서 삼거리까지는 보통 그냥 업 다운이고 삼거리부터 사파까지 계속 업힐,,,,,오늘 62Km, 경사도 10% , 깔끄막 40km 상상 을 못하는 고난의 길이 이어진다. 날도 뜨겁고 깔끄막은 끝날 줄도 모
셋째 날, 시작 역시 전날 저녁에 알맞은 비로 인하여 오늘 날씨도
맑고 하늘도 역시 파란 물감을 한 바가지 흩뿌려 놓은 듯 예쁘다. 무 깡짜이를 출발해서 탄위엔 까지 오늘도 91Km정도, 오늘은 거저 일거 라고 누가 그러는데 그걸 믿을 사람은 없지,,,,,,???? 라이딩 초반에는 도로공사, 댐 공사로 여기저기 질척이고 자빠지기 도 하고 ,,, 오탁 방지막도 설치하지 않고 공사하는 탓에 그 깨끗한 강 물 또한 흙탕물로 변해 흐른다. 저렇게 오랫동안 흙물이 머물러 있음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이 떨어지고 물고기 아가미에 흙 슬러지가 끼 어 결국은 살 수 없을 터인데 안타까움이 가득했다. 부모 잘 만나는 것도,,,친구 잘 만나는 것도 복이라 한다. 나라 잘 만나
르고,,, 숨은 턱까지 차오르고,,,,오르막 자전거 속도 시속 5Km. 삼거
는 것도 복이요, 지도자 잘 만나는 것 또한 복일진대, 이 축복받은 아
리에서 점심으로 옥수수 먹고 지금 만큼 왔고....또 올라가 보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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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자 아자,,,,!! 깔끄막 한번 길구나,,,,와 ,,!!! 사파가 보인다,,,!!
데 나는 뱃살을 빼겠다
해발 제로에 시작한 오름 길이 해발 2000미터를 올라와서 내리막이
고 여기까지 왔으니, 빠진 뱃살만큼 마음이 많이 성숙해지길 바라는
니 잔차(자전거)로 지리산 천왕봉을 오른 셈이다. 여기서 12Km 내려
여행이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이것 저것 협찬해 주시고 챙겨 주시는
감 사파 마을,,,하하하. 어차피 황금 연휴라 호텔 예약 안하고 왔지만
님들의 멋진 모습에 감동하고, 언제나 아무 말없이 묵묵히 궂은 일은
사파나 따핀전통 마을이나 방이 없단다. 있긴 있다는데 넘 지저분하
내가 하고 좋은 일은 남에게 돌아가길 원하는 하자동 사람들, 늘 신의
고 비용은 비싸고, 호텔 가지고 그러느니 라오까이로 다운힐 라오까
은총이 깃들길 마음 가득 기원해 본다.
이까지 38km 정도 더 달려본다. 물론 다운힐이라 시원해서 좋다. 라 오까이 호텔도 역시나 금액 대비 썩 좋지는 않았지만 늘 저녁 시간은
늘 한결같은 도반(道伴)이고 싶은 설수환
행복하고 좋다. 진한 땀으로 맺힌 나눔의 시간들이었다.
* 하노이자전거동호회(하자동) 가입문의:
다섯째 날, 하노이까지 자전거로 복귀하고자 하는 마음 많았지
만,,,, 그냥 사파 관광이다. 늘 오지여행에서 느끼는 감정은 팍팍한 삶
다음까페에서 ‘하노이자전거동호회’로 가입 http://cafe.daum.net/hanoibicycle 카톡아이디 winadcom, Tel. 012 6249 2844
에서 느껴지는 애처로움 같은 게 많이 묻어난다. 모계사회와 조혼 그 때문인지 학교에 있어야 할 어린 나이에 꼬맹이 들이 아이를 들쳐 업고 관광객을 상대로 수공예 품을 팔고 쌀농사며 옥수수 농사를 한다. 왠지 모를 서글픈 풍경에 목말랐던 가슴 속 언어 들이 솟아오르고, 매장되지 않았던 기억의 편린들이 더 새로운 패러 다임으로 스멀스멀 다가섬을 느낀다. 비엔남 54개 민족 중에 레드자오족. 장신구를 정말 좋아라 하는 민 족,,, 가슴에 달고 다니는 장신구는 잡귀가 붙지 말라고 달고 다니고,,, 저 큰 귀걸이는 그냥 액세서리일까? 깎아지른 산비탈에 집을 짓고 다랑이 논을 만들어 벼농사, 옥수수, 녹 차 재배와 관광객들에게 수공예품을 팔아가며 생활하는 이곳 소수민 족 사람들, 전에 다녀왔던 하장이나 매오박보다는 훨씬 풍족해 보였 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얼마나 몰염치한 모순 속에 살아가 고 있는지 지구상의 과 체중 인구가 10억명이고, 허덕이는 인구가 8억명을 능 가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인구 열 명 중 두 명은 배고프다는 이야기인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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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유럽여행기
프랑스 파리
도시 전부가 관광자원인 예술과 낭만의 보고 /장준섭 한인소식 편집위원
2014년 여름 20일 동안, 유럽여행을 다녀온 후 여행기를 써야지 생각했지만 오랫동안 자리를 비운 탓에 밀린 업무를 정리하다 보니, 이제서야 정리를 하여 여행기를 올린다. 1 년의 시차는 있지만 그 동안 유럽에 큰일은 없었으므로 혹시 유럽여행을 가 실 분께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 2014년 6월 10일 저녁 11시, 와이프와 중1아들, 와이프친구, 화가부부 6명 이 노이바이 공항에서 만나서, 20여일 동안 프랑스, 독일, 스위스, 그리스를 함께 자유여행을 하게 됨을 축하하고 여행을 마칠 때까지 잘 부탁한다고 인 사를 나누었다. 밤11시50분에 출발하여 파리에 아침 7시에 도착한다는 이 야기를 듣고 기내식을 먹은 후 다음날 일정을 위하여 잠을 청했다. 자다가 깨 보니 비행기가 터키를 지나고 있어 금새 파리에 도착하겠구나 생각하며 다 시 잠을 청해 보았으나 잠이 오지 않아 다음날 여행을 위하여 파리여행 안내 서를 보면서 몇 시간을 보내니 드디어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하였다. 영화배 우 같이 잘 생긴 이민국 직원이 호의를 가진 눈으로 국적을 물어 코리언이라 고 대답하니 프랑스 입국을 환영한다는 인사를 한다. 생전 처음 가는 유럽 땅 을 기분 좋게 밟게 되었다. 파리시내까지 운행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승차 장으로 가니, 기온이 뚝 떨어 져 반팔차림에 추위가 몰려와 얼른 여름용 점퍼를 꺼내 입고 버스에 올랐다. 버스를 타고 시내중심가까지 가는 동안 호기심 어린 눈으로 거리를 구경하 니 길거리가 썩 깨끗해 보이지는 안고 사람들 옷차림도 수수하고 이른 시간 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근처 종 점에서 내려 호텔을 찾아가는데 예약을 한 화가부인이 몆번 파리를 와봐서 안다고 걸어가면 되다고 하여 여행용가방을 끌고 줄지어 찾아 가는데 큰 도 로도 몇 개 건너고 이리저리 걷다가 행인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영 미덥지가 않다. 아들녀석도 자기 가방을 끌고 따라오는데 인도가 끊어지기도 하고 하 여 힘들게 따라온다. 이리저리 다니다가 7도정도의 날씨에 춥기도 하고 힘들 어 택시를 타기로 하고 2그룹으로 나누어 택시를 타니 이 골목 저 골목 찾아 서 몽마르트 근처의 호텔에 데려다 준다. 고마워 팁을 후하게 주고, 일행들에 게 앞으로는 다시는 가방 끌고 다니지 말고 택시를 타자고 다짐받았다. 파리 시내 첫인상은 출근시간이 되니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데, 남녀를 가리지 않 고 철학자 얼굴을 하면서 담배를 피고 꽁초를 길바닥에 멋지게 집어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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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유I럽I여I행I길I라I잡I이I
중심가 도로바닥에 많은 담배꽁초가 쌓인걸 보고 베트남 담배문화가
아들 그려 줄려고 가격을 물으니 100유로란다. 아까는 10유로라는데
이해가 된다. 베트남문화를 파리에서 이해하다니. ^^
비싸다니 칼라그림은 진정한 예술가의 그림이 아니란다. 50유로에 해
호텔을 찾느라고 택시를 기다리는 동안에 2차선 좁은길로 큰 청소차가
준다 해서 20유로면 그린다니까 안 된다고 가버린다. 음식을 먹으면서
사이렌을 울리며 온다. 청소차가 서니 깨끗한 청소차에서 깨끗한 유니
다시 오겠지 생각하는데 먼 발치에 동료들과 앉아 열변을 토하는 게 보
폼을 입은 잘생긴 청년이 운전을 하고 뒤에 매달린 조수가 내려서 거리
인다. 눈이 마주치면 불러서 50유로라도 그려달라 하려는데 내 쪽을 쳐
에 있는 쓰레기통을 차에 싣다가 쓰레기통이 떨어져서 도로에 쓰레기
다보지 않는다. 와이프가 나중에도 그림 그리는 사람 많으니 신경 쓰지
가 흝어지는데 아무 후속 조치도 안하고 가버리는 것을 보고 뭔가 멋진
말라고 한다. 식사 후 내려오다 보니 달리 미술관이 보여서 들어가려니
도시와 안 어울리는 느낌을 받았다.
입장료를 내야 해서 안 들어가고 언덕길을 따라 내려 왔다.
호텔 체크인 후 몽마르뜨 관광을 한다고 호텔에서 나와서 언덕을 올라
오후에는 지하철을 타고 에펠탑역에서 내려 걸어가는데 흑인 노점상
가니 파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생피에르 성당이 나온다. 계단에서
들이 에펠탑 모형을 꾸러미로 가지고 다니면서 1유로를 외친다. 슬쩍
젊은 한국 커플들이 사진 촬영을 하면서 즐겁게 여행을 한다. 성당을
보니 품질이 조악한 거 같아서 그냥 가는데 계속 사라며 쫓아온다. 노
구경하고 뒤쪽 출구로 나오니 기념품가게가 줄지어 있고 젊은 화가가
점상들은 거의가 키 큰 흑인들이고 만만해 보이지 않아서 쳐다보지 않
즉석 칼라펜 그림을 10유로 정도에 그려준단다. 밖으로 나오니 작은 광
고 에펠탑 광장으로 갔다. 에펠 탑 중앙에 공사 중인지 철제 펜스가 쳐
장이 나오고 마침 점심시간이 되어 일행들과 카페에 들어갔다. 카페에
져 있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 구경을 못하나 하며 두리번거리는
있는데 그레고리 펙 같이 생긴 중년의 화가가 초상화를 그려준다 해서
데 한쪽에 표 판매소가 있어 물어보니 개장 중이란다. 중간층까지와 꼭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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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대기 층까지 가는 표가 있어 우리가 언제 다시 올 기회가 있겠나 싶어
살려고 옷 가게를 찾다 숙녀복 매장만 보았는데, 백화점을 발견하고 백
제일 높은데 까지 가는 표를 구해서 입구를 찾는데, 한쪽 구석에 사람
화점에 가면 점퍼가 있겠지 하고 들어가 보았다. 여름이라 그런지 겨울
들이 몰려있는 곳이 있어 저기가 입구구나 하고 가서 줄을 섰다. 중앙
용품은 안 보이는데 멋있는 남방이 있어 저거라도 속에 껴입어야지 생
은 공사 중이고 엘리베이터도 안 보이는데 어떻게 올라가나 궁금해서
각하고 가격표를 보니 뭔가 이상하다. 3000이라 적혀 있어 숫자가 잘
탑 밑을 살펴보니 한쪽 다리에서 대각선으로 엘리베이터가 오르락 내
못 된 줄 알고 판매원에게 물어보니 3,000유로란다. 그냥 추운 게 낳겠
리락 한다. 저걸로 어떻게 탑 꼭대기까지 올라가나 궁금했는데 중간층
다 싶어 다른 곳을 돌아다니니 꼭대기 층에 선물용품을 파는 곳에 30유
에 올라서 궁금증이 풀렸다. 중간층까지는 미끄럼 엘리베이터로 올라
로짜리 쉐타가 있어 살았다 싶어 두말없이 사서 껴입었다. 한쪽에 가니
간 후 꼭대기 층 올라가는 관광객은 중간층부터 꼭대기 층까지 운행하
1인당 10유로 정도의 뷔페 식당이 있어 간단히 점심을 마쳤다. 12세기
는 중앙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게 설계가 되어 있었다. 꼭대기 층에
부터 14세기까지 200여 년에 걸쳐 완공한 고딕양식의 노트르담 대성
올라가니 파리시내가 저 밑에 보이는데 에펠 탑
당 입구에 도착하여 정문을 바라보니, 수많은
주위로 많은 궁전이 보이고 고층건물은 1개만
부조 조각품이 아름답게 문틀과 벽면을 장식
보인다. 거의 모든 건물이 르네상스 양식의 5층
하였다. 안으로 들어가니 스테인드 창이 아름
정도 건물로 통일 되어 있는 것을 보고 도시 전
답게 내부를 비추고 많은 동상과 장식물들, 거
부가 관광자원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높이 제
대한 파이프 오르간이 웅장함을
한으로 에펠 탑을 건설 할 때 많은 파리사람들
자랑한다. 왕들과 나폴레옹 황제
이 도시미관을 헤친다고 반대하였는데 지금은
의 대관식 장소로 사용된 곳임을
파리관광산업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에펠 탑 구경을 한 후 세느강
실감할 수 있었다. 성당을 나와서 걷다 보니 자물쇠로 장
으로 가니 유람선 선착장이 보인다. 유람선을 타고 시테섬에 있는 노트
식한 다리가 나타난다. 수 많은 관광객들이 사랑과 행운
르담 대성당을 돌아서 르브르 박물관 선착장에서 내려 거리를 구경하
을 빌며 걸어놓은 자물쇠가 다리를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
며 걷다가 지하철 역이 보여 호텔로 돌아왔다.
었다. 파리 시 전체가 아름답고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이루어진 예술품이고 관광상품임을 알 수 있었고 프랑스
다음날 화가부부는 파리근교의 모네 생가를 방문하고 다른 친구는 지
사람들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프랑스 사람들은 자
인을 만나러 가서 우리가족은 짧은 시간에 시티를 마스터하는 것은 버
원이 고갈 되도 관광산업만으로도 영원히 잘 살 수 있을
스투어가 제일이라 생각하고, 르브르 박물관 역 투어에이젼시에 갈려
것 같았다.
고 지하철을 타니 다들 추워서 겨울 옷을 껴입고 출근한다. 중년의 신 사 한 분은 바바리코트를 입었는데 단추가 다 떨어지고 하나만 남았지
다음코스로 르브르 박물관에 도착해서 유럽미술관순례
만 신경 쓰지 않고 아무 거리낌 없이 입고 있다. 입고 다니는 것은 한국
책으로 미리 벼락치기로 공부한 그림들을 찾아 다니는데
사람들이 더 패션너블한 것 같다. 1인당 17유로를 내고 투어버스를 타
모든 그림이 명화들이고 워낙 많아 계획적으로 감상하기
고 파리시내를 지도와 안내를 들으며 몇 시간 돌아다니니 갤러리 라파
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그림의 스토리도 모르고 보면 지
예트 백화점이 나온다. 여름용 점퍼를 입고 다니니 추워서 겨울점퍼를
루하고 기억에도 안 남을 것 같아 기를 쓰고 책에 나온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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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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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유I럽I여I행I길I라I잡I이I
림들을 찾아 다니면서 보았다. 모나리자 앞에서도 사진을 찍는데 많은
임을 실감하였다. 입구에서 안내기를 찾아보니 한국어기계가 있어 한
사람들 때문에 촬영이 쉽지가 않았다. 모나리자 그림은 생각보다 작았
국의 국력이 느껴지며 흐믓함을 느꼈다. 이방 저방 구경하다가 그랑 갤
고 많은 사람들 때문에 감상하기가 쉽지가 않았다. <가나의 혼인잔치>
러리(거울의 방)에 도착하니 와 한쪽 벽면이 거울로 되어있는데 지금처
그림에서 6마리 개를 찾아 보려고 애를 썼는데 시간이 없어 다음을 기
럼 유리거울이 없던 시절에도 호화로운 연회장을 만드느라 돈이 많이
약하고 물러섰다.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은 글래
들었겠구나 생각했다. 궁전의 수많은 방들은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과
머한 아름다운 여인만 눈에 들어오니 벼락치기 공부가 덜 된 것을 느꼈
천정화로 가득 채워져서 이모든 그림을 감상하려면 몇 년이 걸리겠다
다. 비너스 여신상 앞에 서서 나와 비교해보니 키도 크고 허리가 장난
생각이 든다. 루이18세 방과 마리 앙투와넷 방을 구경한 후 정원구경
이 아니게 만만해 보이지 않는다. 실물이라면 100kg은 나갈 것 같다.
을 하러 나왔다. 궁전 안은 화려한데 궁전 밖은 잔디도 없고 대리석으
옛날 그리스 사람들 체구가 큰 것일까 의문이 든다.
로 보도블록도 깔지 않아 먼지가 날리는데 왜 그런지 이해를 할 수 없
르브르 박물관을 나와서 장발장의 무대가 된 튀를리 정원을 지나니 콩
었다. 르브르 박물관과 튀를리 정원도 모래흙으로 광장을 만들어 놓아
고드 광장이 나온다. 룩소르 오벨리스크 앞에서 사진을 찍고 안내문을
바람이 불면 흙먼지가 날린다. 프랑스 문화의 특색이거니 생각해 본다.
보니 이집트 총독이 프랑스에 혁명기념으로 선물한 거라고 써있는데
기차를 타고 넓은 정원을 지나가니 아름드리 나무와 초원이 나온다. 초
탑이 서있는 자리가 마리 앙투와넷이 처형된 단두대 자리라는 글을 읽
원 정거장에서 내려 아름드리 나무와 초원에의 싱그러움을 마시고 아
고 날도 어둑어둑한데 갑자기 괴기한 생각이 들어 급히 자리를 떴다.
들녀석 작은 일도 보았다. 정원 끝에 있는 작은 광장에 도착하니 예쁜
한 블록 건너편으로 샹제리제 정원이 길게 펼쳐있다. 푸른 숲으로 뒤덮
처녀가 즉석 오렌지 주스를 팔고 있길래 와이프 눈치를 보며 주스를 사
인 대로를 따라 걸으며 정원을 감상하다가 샹젤리제 거리로 들어가니
서 마시니 달콤하고 시원했다. 더 마시고 싶었지만, 아가씨가 너무 예
대로를 따라 명품매장들이 즐비하다. 명품을 구경하며 걷다 보니 비스
뻐서 심기를 건드릴까 바 잘 마셨다는 인사로 아쉬움을 마무리했다. 잘
트로가 보여 들어갔다. 친구가 파리에 가면 프와그라를 먹어보라 해서
정돈된 호수와 조경을 감상하며 궁전으로 돌아와 출구로 나오니 버스
메뉴를 보니 프와그라가 있다. 가격을 보니 1인분에 20유로가 안 된다
와 만나기로 한 시간이 아직 안되어, 광장 옆에 쉴 곳을 찾다 카페를 발
200ml정도되는 작은 포도주 한 병에 7유로 정도 한다. 식사를 끝마치
견하여 들어 갔다. 점심을 대충 때운 탓에 배가 출출하여 저녁 겸해서
고 거리 끝에 있는 독립문을 구경하고 호텔로 돌아 왔다. 리도 쇼를 보
피자를 주문하니 특대 피자가 나와서 다 못 먹고 싸달라고 하였다. 마
면서 식사를 하고 싶었는데 비싼 입장료와 아들 때문에 다음에 친구들
음씨 좋게 생긴 피자가게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망가지지 않도록 잘 포
과 올 것을 대비하여 남겨두었다.
장해준다. 돌아오는 길에도 가이드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오는데 세
셋째 날은 베르사이유 궁전을 방문하기로 하고 호텔프런트에서 베르
느강 미라보 다리에 얽힌 가난한 화가의 이야기가 마음에 여운을 남긴
사이유 궁전을 물으니 눈만 말똥말똥 쳐다보며 대답을 안한다. 정식투
다.
어를 안 한다고 그러나 하고 기분이 상하려는데 와이프가 베르사이 궁
넷째 날은 택시를 타고 파리 역으로 가서 프랑스 독일 국경지역에 있는
전을 가는 투어코스를 물으니 아~~ 베르사이 하면서 친절하게 교통편
스타스브루로 가는 TGV특급을 타고 파리 여행을 마치었다.
을 안내해준다. 학교에서 베르사이
바이바이 파리.
유 궁전이라고 배웠는데 문화충돌이 막 느껴진다. 불어가 원래 그렇게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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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되나, 이 참에 불어 공부를 멋지게 해볼까 생각해 보았다. 르브르박물관 후문 건너편에서 출발하는 프랑스투 어리즘 회사에서 운영하는 버스를 타 고 베르사이 궁전까지 1시간 정도 가 는 동안 잘생긴 남자 투어가이드가 영어로 관광안내를 해주어 프랑스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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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산업이 체계가 잡혀있음을 느꼈 다. 베르사이에 도착하니 주차장에 관광버스가 엄청 많아 돌아 올 때 어 떻게 차를 찾나 걱정을 하는데 가이 드가 동상 앞에서 5시에 만나자고 하 고 시간을 지키라 한다. 궁전입구에 도착하니 황금색 게이트가 우리를 맞 이하는데 역시 베르사이는 황금궁전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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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of Vietnam 거리 이름으로 보는 베트남 역사
Dinh Tien Hoang(924~979) 황제
베트남 전국시대를 평정한 난세의 영웅 딩보링(Dinh Bo Linh)은 딩띠엔황(Dinh Tien Hoang·丁씨 왕조의 선왕) 황제의 이름이다. 오(Ngo)씨 왕조를 창건한 응오 꾸엔(Ngo Quyen)이 사망하자 베트남 전국은 궁웅이 할거하는 12사군의 동란기(945~966)을 맞이하게 된다. 943년 닌빈(Ning Binh)성 호아르(Hoa Lu)에서 첩의 아들로 출생한 딩보링은 약 20여년 간 지속된 군웅 할거 시대를 종식시키고 국가를 통일한 후 왕위에 올라 국호를 타이 빈(Thai Binh, 태평)이라 하니 이가 바로 딩띠엔황(皇帝)다. 딩띠엔 황제는 형률을 엄히 다스려 궁전 뜰에 호랑이를 키우고, 끓는 기름 솥을 설치해 죄인을 다스렸으며, 병제는 군을 10도군으로 나눠 10만명의 병사를 10도 장군의 통솔 하에 두었다.
Dinh Tien Hoang 거리와 주변 명소들 Dinh Tien Hoang 거리는 응오 왕조 패망 후 군웅 할거시대인 12사군 시대를 종식시키고 딘(Dinh)왕조를 세운 딘보린 (Dinh Bo Linh)황제를 기리는 거리다. 이 곳은 짱띠엔(TrangTien)거 리와 항카이(Hang Khay)거리가 만나는 사거리부터 리타이또 (Ly Thai To)거리까지 약 1.2 킬로미터로 환끼엠 호수 동북쪽에 위치하는 여행자거리다. Dinh Tien Hoang 거리 옆에는 바우안 (Bao An)절, 리타이또 광장(QuangTuong Ly Thai To), 바끼에 우(Ba Kieu)사당, 응옥선(Ngoc Son)사당 그리고 거리 끝에 있는 동깅응이아툭(Dong Kinh Nghia Thuc)광장 등의 주요 유적지 딩띠엔황은 왕위에 오른 지 14년 후 장자 딩리엔(Dinh Lien)과
들도 많은 곳이다. 또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베트남 전통 카페
함께 도틱(Do Thich)이란 자에게 암살 당한다. 이는 왕위 계승에
도 있으며 프랑스 식민시대엔 Francis Garnier라 불리우기도 했
있어서 통일 사업에 아버지를 도와 공헌을 한 장자인 딩리엔을 제
다.
쳐두고, 가장 나이 어린 아들 딩또안(Dinh Toan)을 후계자로 임 명하자, 장자인 딩리엔이 이에 불만을 품고 사람을 시켜 암살한
1. 옥선 사당
것이다. 그러나 반대 세력에 의해 자신도 아버지와 함께 암살됨으
호안끼엠 호수 언저리의 섬(Ngoc Dao, 玉島)에 있는 현재의 응
로써 딩(丁)씨 왕조는 국가 존폐의 큰 위기를 맞게 된다. 유일하게
옥썬 사당은 지식의 수호신 반쓰엉(Van Xuong)과 13세기에 몽
생존한 딩또안이 6살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게 되나, 이 같은
고의 침입을 격퇴한 위대한 장군 쩐흥다오(Tran Hung Dao)를
베트남의 내분을 이용해 송나라가 침입하자 송나라의 침입을 막
모시기 위해 19세기에 세워졌다.
기 위해 병권을 잡은 Le Hoan이 왕권을 찬탈 후 왕위에 오르게
이 섬엔 후기 레(Le)왕실의 투이낑(ThuyKinh, 水景)별궁이 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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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베I트I남I거I리I
가 레타이또의 보검을 입에 물고 호수 속으로 사라졌다. 그 후 이 호수에서 받은 칼을 다시 되돌려 주었다 하여 돌아올 환(還)자와 칼검(劍)자를 써서 還劍湖(호안끼엠호수)라 불리우게 됐다. 호안끼엠 호수는 하노이의 중심에 위치하면서 하노이 사람들의 애국심을 불러 일으키는 아름다운 호수로 하노이의 에메랄드라 고 불리며 많은 예술가들의 작품 소재가 되기도 했다. 호수 중앙 의 작은 섬에는 탑이 하나 있는데 거북탑(ThapRua)이라 부르며 레로이의 전설 속 거북을 떠올리게 하는 애국의 상징물이기도 하 다.
3. 탕롱 수상 인형 극장 었으나 뒤에 찡(Trinh, 鄭)씨가 강제로 별궁을 탈취하였다고 한 다. 꽝쭝(QuangTrung) 황제가 찡씨로부터 레 왕실로 환원시키 자 레치에우통(Le Chieu Thong)이 찡씨에 대한 복수로 이 별궁 을 불살라 유실되기도 했었다. 이후 19세기에 유명한 유학자며 시인인 응웬반씨에우(Nguyen Van Sieu)가 하노이 시장 재직 시 레왕실의 별궁이 불탄 뒤 작은 사원만 남아 있던 응옥다오에 오늘 과 같은 사당을 재건립하였다. 그는 섬과 호안을 연결하는 다리를 세우고 훅(Huc)다리 라고 명명하기도 했다. 응옥썬 사원의 입구에는 응웬반씨에우가 쓴 ‘Phuc’, ‘Loc‘이란 글 이 쓰여져 있으며 이 사당의 본전인 봉응엣러우(Vong Nguyet Lau)엔 1968년 이 호수에서 잡힌 길이 210cm, 무게 250kg의 거 북이가 박제되어 있다.
Dinh Tien Hoang거리 57호에 자리한 탕롱 극장은 베트남의 수
개장시간: 매일 07:30-18:00
상인형극을 대표하는 베트남 전통문화의 명소 중 하나다. 무아로 이누옥(Mua Roi Nuoc)이라고 하는 수상인형극은 그 기원이 10
2. 호환끼엠 호수
세기 홍강(Red river) 델타에서 비롯된 독창적인 예술이다. 이 지 역 농부들은 자연 환경적 소재와 소품 등 천연 재료를 활용해 현 재의 예술 형태로 거듭 변천시켜 왔다고 한다. 요즘엔 전문 극장 이 있지만 옛날엔 수확을 끝낸 연못과 논둑이 수상인형극의 주무 대였다고 한다. 이 수상인형극은 북부베트남만의 고유한 예술로 전세계에서도 유일하게 베트남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 인형을 조종하는 배우들은 무대 뒤에서 긴 대나무 막대와 수면 아 래 숨겨진 끈으로 인형을 조종한다. 꼭두각시 인형은 나무로 된 목각인형으로 어떤 것은 무게가 15킬로그램에 이른다. 베트남 전 통음악 오케스트라가 즉흥 연주를 해주며, 우리나라의 전통 민요 처럼 북베트남에 기원을 둔 전통오페라 체오 (Cheo) 가수가 인형 들의 행위에 맞춰 노래를 한다. 이러한 유쾌한 소극의 주제는 시
호안끼엠 호수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레로이(Le Loi)는
골생활이며, 조부모가 손자에게 들려주는 베트남의 민화들이 주
이 호수에서 거북이가 전해 준 용왕의 보검으로 중국 명나라를 물
된 테마로 입장료는 약 80.000 ~ 100.000동 가량 한다.
리치고 레왕조를 건국하고 시조인 레타이또(Le Thai To)가 되었 다. 황제가 된 레타이또가 이 호수에서 뱃놀이를 하던 중 거대한
4.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거북이가 나타나 용왕의 보검을 돌려 달라하여 전해주니 거북이
프랑스 식민시대에 지은 건물로 공사 기간은 1901년부터 10년간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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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of Vietnam
6. 베트남의 유명한 전통 커피숍 Dinh cafe
이었다. 르네상스 양식의 이 건물은 파리에 있는 두 오페라 하우 스 중에서 오래된 팔레 가르니에를 본떠 만든 것으로, 하노이를 대표하는 건축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지금도 오페라하우스에서 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해외의 유명 오케스트라와 무용단 등을 초 청해 공연을 열고 있다. 오페라하우스는 고딕 양식과 신고전주의가 조화를 이룬 건축 양 식도 흥미롭지만 객석에 앉아 공연 감상을 하면 마치 귀족이 된 듯한 품격을 준다. 이곳에선 간혹 오페라 외에도 베트남 전통 공 연이 열리며 약 6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발레나 교향악단의 연 주, 민속 음악회를 관람할 수도 있다.
5. 하노이 우채국
딩(Dinh) 카페는 환끼엠 호수 주변에 있는 유명한 전통 거피숍이 다. Dinh Tien Hoang 거리 13번지에 위치하며 고풍스런 프랑스 식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다. 이 곳은 작은 공간이지만 여행자 거 리여서 카페를 즐기는 사람들이 항상 넘쳐난다. 카페 딩에서 유명 한 커피는 카페 쯩으로 계란을 풀어 만든 베트남식 카푸치노이며 젊은 여성들은 까까오쯩(Cacao trung)이란 커피를 선호한다. 커 피와 더불어 하노이의 전통 문화를 즐기고자 한다면 한번쯤 가볼 만하며 커피 값도 저렴하다. 커피는 1잔에 15.000동-20.000동 가량 한다.
7. 하이랜드 커피
Dinh Tien Hoang거리 75호에 위치한 하노이 중앙우체국은 BUU(우편), DIEN(전기, 통신)을 뜻하는 말로 우체국과 전화국 을 합친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베트남은 우체국에서 유선전화 와 인터넷, 케이블 모두를 관리하며 금융업은 하지 않는다. 하노 이에서 가장 큰 우체국이며, 국제전화의 경우 휴대폰보다 우체국 에서 사용하는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외국인 및 현지인들이 많 이 이용한다. 또한 국외 우편물만 전문으로 취급하며 주로 외국인 이나 국외로 우편물을 보낼 내국인들이 이용하고 그 밖에 택배, 통화, 전화개통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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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Dinh Tien Hoang거리 1번지에 위치한 하이랜드커피는 씨티 뷰 카페가 위치한 건물 3층에 자리한다. 이곳은 호안끼엠 호수를 비 롯해 주변 공원과 인근 명소들이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전망 때 문에 늘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다. 하이랜드 커피는 베트남에서 브랜드화된 프랜차이즈 카페로 포근한 소파와 현대화된 시설, 저 렴한 가격 등으로 베트남 젊은 층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 다.
I업I소I탐I방I
비즈니스 전문호텔 크라운 플라자
한국인 매니저, 미녀 3인방과의 수다
를 독보적으로 뽐내는 호텔이 있다. 바로 IHG(InterContinental
Q. 먼저 본인 소개와 더불어 하노이에서 일하게 된 계기도 궁 금 합니다.
Hotels Group) 산하의 5성급 호텔 크라운 플라자이다. 섬세하
누리: 저는 관광학을 전공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호텔 세일즈에
고 따뜻한 크라운만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한인 여성 매니저
특히 관심이 많았습니다. 졸업 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3인방이 이 곳에 있다고 하여 인터뷰했다.
서 근무했습니다. 그러던 중, 하노이 크라운 플라자에서 스카웃
하노이의 많은 호텔 중, 미딩 경기장 옆 조용하고 고고한 자태
카푸치노, 라비에 그리고 에스프레소로 자신을 소개하는 하노 이 크라운 플라자의 미모의 한인 매니저. 왼쪽부터 김누리, 최 하림, 오슬기 판촉 지배인.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도 호텔에 대한 자부심과 일에 대한 진지함이 느껴지던 그녀들과 의 수다에 초대한다. /조서형 기자
제안을 받고 오게 되었습니다. 슬기: 이전에 크라운 호텔에서 일하던 대학 선배가 소개해주신 자리를 교수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베트남에 대해 많이 알 지 못하고 결정했지만, 매우 만족하고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합 니다. 하림: 베트남엔 봉사활동 하러 처음 왔던 적이 있습니다. 거리의 무질서한 오토바이 행렬이 좋은 인상은 아니었지만 반면 자유분 방한 맛도 있었습니다. 한국의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갈 무렵, 베 트남이 떠올랐고요. 다시 찾은 베트남에서 마침 좋은 기회로 지 금 이 자리에 오게 됐습니다. 20년 이상 한국에서만 살아왔기에, 타국에서의 경험도 새롭고 흥미롭습니다. 모두: 세계적인 호텔그룹인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에서 일한다
크라운 프라자 · 위치: 36 Le Duc Tho street, My Dinh 2 commune, Nam Tu Liem District, Hanoi · 점심뷔페: 450,000VND /저녁: 600,000VND (VAT별도) · 예약: 04 6270 6688
는 건 글로벌한 업무환경에서 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그리 고 좀 더 큰 세계에 나아갈 수 있는 인생의 든든한 디딤돌이라 생 각하기에 저희는 큰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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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Q. 호텔에서 세 명의 한국인 여성 매니 저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 또한, 주 업무는 무엇인지에 대한 소개 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인 직원들에게 필요한 한국어를 가르
저희는 주로 한국 고객 분들을 위해 서비
다 보면 고충이 따를 때도 있지만, 어려
스를 제공하는 매니저입니다. 잘 알고 계
움을 해결 했거나 ‘감사합니다’라는 고객
시듯 현재 베트남에는 비즈니스로 출장
님의 한마디면 하루 종일 쌓였던 피로가
오는 많은 한국 분들이 계시기에 그분들
가시고 일의 보람도 느낍니다.
치기도 합니다. 힘든 일이라면 가족이나 친구들과 떨어져 생활하는 것이 가장 힘 든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일을 하
이 우리 호텔의 소중한 고객이 될 수 있도 록 판촉하고 품격 있는 서비스를 유지할
위치한 회사들도 컨택하여 하노이에 오
Q. 크라운은 비즈니스 전문 호텔로 알 고 있는데, 업무상 출장 온 고객들을 위해 어떤 서비스를 갖추고 있는 지 요.
시는 출장 고객들을 유치하는 업무도 하
저희 호텔의 주 고객은 업무상의 목적을
고 있습니다. 저희는 매일 아침을 회의로
가진 분들이십니다. 크라운 호텔은 그
시작합니다. 객실 현황을 보고하고 경쟁
분들의 비즈니스 성과를 지원하기 위한
사에 대한 분석도 이 시간에 진행됩니다.
다양한 서비스 지원과 더불어 업무 효율
수 있도록 관리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또 한, 하노이뿐 아니라 베트남 남부, 중부에
하루 일과를 브리핑하고 회의를 마친 후,
을 위해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도와
각자의 계획에 따라 일을 진행합니다. 동시에 호텔에 계시는 한
드리고 있습니다. 저희 크라운호텔은 업무상 출장 오신 분들이
국 고객들을 돕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합니다. 호텔엔 기업고객
대부분이기에 피로와 긴장을 풀고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객의
이 주가 되기에 손님께 업무상 필요한 시설 소개와 관련 서비스
취향과 요구를 맞춰 맞춤 서비스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환경
도 저희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조성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랑하고 싶은 것은 첫째로 아름다 운 시설입니다. 통 유리로 된 객실은 아름다운 뷰로 정서적인 휴
Q. 해외에서 호텔 리어라는 자부심도 있겠지만 반면에 어려 움도 따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큰 고충이라면 무엇일까 요?
양감을 드립니다. 그 외 아이팟 스테이션과 멀티탭 등 소소한 고
호텔 매니저로써 호텔 서비스를 판매하는 일은 한국에서와 같지
뷔페나 주문하신 음식을 즉석에서 요리해 드리며, 도서관과 풀
만, 외국이라는 특수한 상황이기에 서비스 직원들이 해야 하는
바에서도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일도 해야 하고, 한국 고객들과 관련된 일을 도맡아 하게 되는 점
2층은 미팅과 행사 장소로 사용됩니다. 24층에는 최근 클럽이
이 있습니다. 번역과 통역도 물론 저희들의 일입니다. 그 외 현
오픈하여 손님들의 요구에 따른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드립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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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객의 편의까지 신경쓰고 있습니다. 또한, 레스토랑에서는 언제 든지 실내와 수영장이 보이는 야외에서 식사 하실 수 있습니다.
I업I소I탐I방I
다. 4층에서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하여 최신 기구로 채워진 헬스장과 수영장 그리고 스파 룸이 있습니다. 그 밖의 크라운 호텔의 강점은 위치에도 있습니다. 각종 정부기관, 국제학교 와 현지의 신흥 비즈니스 타운 주변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항과는 30분 거리며 미딩 국제 스타디움과 하노이 컨벤션 센터까지는 1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Q. 호텔 레스토랑 셰프 소개와 더불어 그만의 특별한 요리가 있다면 무엇인지요? 우리 호텔 레스토랑의 셰프는 하노이 최고의 요리사입니다. 그의 레시피와 와인 서비스는 호 텔 요리업계에서도 정평이 나있습니다. 그의 팀들 또한 신선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전문 가들입니다. 두 개의 문화를 완벽하게 섞어서 음식으로 표현하는 그의 특별한 레시피를 크라 운 호텔 레스토랑에서 맛보실수 있습니다.
김누리
Q. 고객을 위한 이벤트가 있거나 준비 중이라면 역시 소개 바랍니다. 원래 준비되어 있던 BBQ & 해산물 뷔페에 요일별 인도/이탈리아/한국/태국/싱가폴/일본/ 중국 식의 요리가 차례대로 선보여집니다. 전 세계의 전통 음식과 더불어 다채로운 분위기를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오슬기
최하림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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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베트남 카페
베트남 인스타그램 유저들의 사진을 조금만 살펴보면 E.
각자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메뉴는 일반 카페
Tea라는 태그를 금방 찾아낼 수 있다. 조용한 골목에 위치
와 많이 다르지 않다. 다양한 종류의 차와 커피 그리고 신
한 카페 E.TEA는 2층짜리 건물이지만, 효율적으로 공간을
선한 과일 스무디를 판매한다. 세 종류의 샌드위치와, 케이
잘 활용한 카페다. 방을 여러개로 나누어 커피를 마시며
크를 차에 곁들여 먹을 수 있다. 일본식 치즈 케이크가 이 카페의 자랑하는 메뉴이다. 벽마다 개구진 느낌의 일러스트가 걸려있다. 또한 벽난로, 생화, 유리병, 타일, 쿠션, 액자 등 고개를 돌릴 때마다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햇빛이 잘 드 는 큰 창문 덕에 푹신한 소파 가득 채워지는 따뜻함이 느껴진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여러 가지 색으로 그려진 오묘한 눈빛의 남자와 그 바로 밑의 소파이다. 톡 튀는 패턴 의 천을 섞어 만든 이 소파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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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생I활I정I보I
재미있는 소설책을 읽고 싶어진다. 이 카페의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것은 귀여운 인테리어 외 에도 음악이 있다. 흔한 유행가나 주제 없이 흘러가는 노래 가 아니다. 카페 전체에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노래는 지난 추억의 팝송들을 리메이크한 곡들이다. 통기타 소리와 적당 히 버무려진 기분 좋은 곡들을 흥얼거리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직원분들은 대부분 영어를 잘하고 영어 메뉴판도 있다. 이 날 선택한 메뉴는 발그레하게 구워진 파떼 샌드위치와 요구 르트 커피였다. (샌드위치 20,000동/요구르트 커피 30,000 동)
E.Tea 주소: 45C Tran Quoc Toan, Hoan kiem, Hanoi 영업시간: 오전 8 am – 오후 10 pm / 097 596 3192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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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드립커피 전문점 'Eurosian' & 피부미용실 'Skin Story'
따뜻
하고 고급스러운 커피
스킨케어, 뿌리는 보톡스도 인기
향기가 지나가는 사람
유로시안 카페의 3,4층에는 피부 관
들을 끌어들인다. 쭝화의 유로시안
리실 스킨스토리가 있다. 베트남에
은 핸드드립으로 유명한 카페이다.
서 흔히 볼 수 있는 마사지샵이 아닌
직접 로스터링을 하는 것은 이 카페
스킨케어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의 자랑거리이다. 유럽, 터키, 베트
기계들은 모두 한국에서 가지고 왔
남, 일본의 엄선된 원두가 정성스럽
으며 자격증을 가진 직원들과 식약
게 로스터링되어 드립 또는 더치 라
청 승인을 받은 제품들이 함께한다.
떼나 카푸치노의 모습으로 서빙된
반영구 시술에 대한 수정이나 피부
다. 사케라또나 콘파냐와 같이 커피
필링을 받으려는 손님들이 많다. 뿌
전문점에서만 볼 수 있는 메뉴도 있다. 커피 종류만 해도 스무가
리는 보톡스 역시 인기를 얻고 있다. 스킨스토리에서는 주간별
지가 넘는 유로시안에서는 홍삼라떼, 메이플 라떼, 고구마 라떼,
로 새로운 이벤트를 열고 있으니 원하는 시술을 더 저렴한 가격
녹차라떼 등 커피를 못 마시는 사람들을 위한 달달한 라떼도 준
에 받을 수도 있다.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므로 미리 전화를 하
비되어 있다. 여름 메뉴로 한국에서 직접 들여온 눈꽃빙수기로
고 들르는 것이 좋겠다. 마사지를 제외한 얼굴 관리는 모두 사장
만든 빙수가 판매되고 있으며, 버블티 메뉴가 새로 추가되어 인
님이 직접 하고 계신다. /조서형 기자
기다. 계절별로 시즌메뉴가 바뀌니 그 때마다 찾아가 보는 재미 도 있을 듯 하다. 생과일을 갈아 만든 스무디나 요거트 음료도 준 비되어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여도 부담이 없을 것이다. 유로시 안이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웰빙 두부과자가 음료와 곁들일 수 있다. 커피 메뉴는 4만동부터, 빙수는 8만동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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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Eurosian & Skin Story 주소: NV A 24, Ngo 91, Tran Duy Hung 영업시간: 9:00AM – 8:00PM / 매월 둘째, 넷째주 화요일 휴무 전화번호: 043.555.1397
I업I소I소I개I
감자탕 전문점 한약재와 신선한 야채 넣어 푹 고아낸 진국
통
뼈사랑이라는 뜻을 가진 경남 랜드마크 8층의 통뼈연가는 감자탕 전문점이다. 이미 많은 하노이 교민들의 사랑을 받
고 있는 정통 중화요리 연경의 사장님이 직접 하시는 요리집이 다. 통뼈연가에서는 매일 돼지뼈와 신선한 야채를 각종 한약재 와 푹 삶는다. 손님들에게 나갈 감자탕의 기본이 되는 재료들이 다. 통뼈연가가 오픈한지는 3개월이 조금 지났지만, 사실 사장 님은 팍슨 백화점 지하에서 분식으로 시작하여 중화요리집 연경
이라는, 그래서 사장님이 자신있게 추천하는 추어탕은 점심 메
까지 음식점의 베테랑이시다. 하노이에서 음식점을 하시면서 가
뉴로 인기가 많다, 20만동. 아이들을 위한 메뉴인 돈까스와 전복
장 자신 있고 그 동안 하고 싶었던 요리로 가게를 내고 싶으셨다
죽도 있으며 등뼈찜, 해신탕, 능이백숙, 한방 냉채 족발 등 더워
고,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바로 통뼈연가이다. 주변에서도 한결
지는 여름철 대비 몸보신을 할 수 있는 메뉴들이 많다. 여름 특선
같이 반응이 좋았고, 사장님이 가장 사랑하는 메뉴이니 한 번쯤
으로 쫄면도 있으니, 떨어진 입맛을 살리기에 좋을 것 같다. 17
은 꼭 들러 맛봐야 할 감자탕이다. 우거지 감자탕 55만동 부터.
만동. 경남의 시원한 수영장을 내려다보며 각종 한약재와 고기
어릴적 사장님의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추어탕과 거의 똑같은 맛
로 우려낸 감자탕을 먹을 수 있다.
감자탕 전문점 통뼈연가 주소: 8층, Keangnam Landmark building, Hanoi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 자정 전화번호: 04-6263-1000,1100 / 094 289 3355
숯불구이 전문점 서울 불고기
숯불구이 전문점
주소: 62 Trung kinh, Cau Giay, Hanoi 전화번호: 098-678-6367 / 04-3771-1122
가족에 주듯 정성껏… 설악 칡냉면도 일품
하
노이에서 제일 맛있는 “설악 칡냉면”이라는 자부심을 가진 곳이 있 다. 쭝화에서 많이 떨어지지 않은 쭝낑거리의 숯불구이 전문점 서울
불고기가 그 곳이다. 고급스러운 한식 고깃집보다 야외에서 연기를 내며 구워 먹는 우리에게 더 정겹고 익숙한 모습의 음식점이다. 1,2층에서는 고 기를 먹을 수 있고 3층에는 카페와 바가 마련되어 있다. 소불고기, 안창살, 갈비살, 차돌박이, 돼지갈비, 삼겹살, 항정살, 목살 등 고기부위와 양념 등 취향에 따라 맛볼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주인의 철학은 가장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재료만을 사용하여 가족에게 내 어주듯 손님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그는 최고의 품질의 음식을 가장 저렴 하게 손님께 대접하고자 한다. 이 가게의 자랑인 설악 칡냉면은 원조 레시 피를 똑같이 사용하여 하노이 교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냉면은 육수 얼 음이 동동 띄워져 차가운 그릇에 담겨져 나온다. 가격, 10만동. 이름으로 내걸린 불고기는 옛날 궁중 전통 방식을 이용한다. 당면과 야채와 육수를 듬뿍 넣고 바로 끓여 먹을 수 있도록 서빙된다. 생삼겹살 1인분 12만동, 된 장찌개 6만동. 점심 메뉴로 분짜도 준비되어 있다. 가격은 5만동. 점점 더워질 하노이의 여름에 대비하여 든든하게 고기와 입가심으로 시원 한 냉면은 어떨까.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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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Fresco Captures lively past
생생한 과거를 사로잡는 프레스코 화(畵) (1)
노이의 1954년 해방은 길고도 험난
하
꾸언(Thanh Quan), 호 쑤언 흐엉(Ho
파이 보다는 덜 알려졌지만 비슷하게 구
한 레지스탕스 전쟁의 종말이었다.
Xuan Huong) 그리고 응우에 우이 르엉
하노이에 열중했던 두 명의 미술가가 있
어떤 이들은 승리의 물결에 의기양양하여,
(Nguyen Huy Lyong) 등이다.
다.
하노이시 구시가를 파괴하고 새로운 현대
동시대의 미술가 중에서 부이 쑤언 파이
응웬캉(Nguyen Khang)과 팜휴익(Pham
식 건물을 세우려고 했었다.
(Bui Xuan Phai)(2)는 하노이 구시가를,
Huu Iic)이 그들이다. 둘은 대중적인 상상
그 당시 두 건축물에 대한 보존 의식이 그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 없는 그림을 발표함
력-사실주의와 소박함의 혼합-의 한계가
리 높지 않았다. 다행이었던 것은 이러한
으로써 국내외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따라
있지만, 반면에 파이는 그의 붓을 선량함
추세가 격렬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서 포 파이(Pho Phai)(2)라는 단어는 대중
을 강조하여 우리를 미혹시키고 있다. 파
는 점이다. 하노이의 구시가 지역인 36거
적인 일상적인 어법이 되었다.
이의 조금 기울어진 집들은 우리에게 지루
리와 협동조합은 15세기로 돌아왔다. 이 것은 하노이의 자존심이며, 또한 많은 관 광객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또 이것은 고 전문학의 많은 시인들에게 대작의 시상을 불러 일으켰다. 이들은 응우엔 주(Nguyen Du), 마담 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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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한 분위기를 주고 있지만, 그들은 과거로 (1). Fresco : 소석회에 모래를 섞은 모르타르를 벽 면에 바르고, 수분이 있는 동안 채색하여 완성하는 회화(역자 주) (2). 1920. 9.1- 1988.6.29, 하노이 출생. 세계적 으로 유명한 베트남 화가, 특히 하노이 구시가 길의 아름다움과 그 주민들의 아름다움을 즐겨, 생생하 게 그렸다. (역자 주)
돌아가는 소중함에 대해 아쉬움을 불러일 으키고 있다. 이에 반하여 프미스 래커 화 법(畵法)(2)인 캉과 익은 지난 세기 중반 도 시의 생생한 풍경을 자유롭게 되돌렸다.
I문I화I산I책I
(2). Pumice Lacquers : 베트남 화법의 하나. 그림 표면에 옻나무를 덧붙인 형식의 그림. 문묘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다.(역자 주)
작업장으로 향한 작은 주방 안에서, 70이 넘은 캉과 익은 2m x 0.72m의 판넬의 16 첩에 그린 탕롱 - 하노이 라는 그림을 나에 게 아주 열성적으로 보여 주었다. 이에 7장 을 더한 그림의 전장은 거의 17m에 이른 다. 또 40장이 넘는 거리의 희미한 풍경, 호 안끼엠의 골목길을 보여주는 스케치와 6 장의 홍 강 부근의 스케치가 더 있었다. 또 여기에는 이 오래된 도시의 주민들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또릭 강도 있다. 그러나 오직 그림의 몇 부분만이 남아 있을 뿐이 다.
그러나 전쟁은 그들의 작업을 끝내게 만들
프레스코 화는 동쪽 다리 시장, 중국인 거
었다.
리를 수용하는 돛(배의) 거리, 탕롱 마귀의
젊은 테캉은 홀로 프랑스어, 영어, 중국어
보호자인 백마 사원, 상거래가 활발한 비단
를 배우기 위해 열심이었다. 프랑스(1956)
거리의 구불구불한 길, 응옥선(玉山)의 원
부터 1981년 은퇴할 때까지 그는 우체국에
형 다리에 비치는 새벽 햇살과 뗏목 시장의
서 번역가로 일을 했다. 돈이 부족한 그는
제분하는 사람들, 어 꾸언 끄엉(O Quan
오래된 중국 그림을 비단에 복사하면서 무
Cuong) 문, 그리고 얽히고 설킨 집들과 나
의미한 시간을 보냈다.
무들을 그리고 있다. 도심으로 이르는 시골
그는 16세 때부터 자수를 시작했으므로, 그
의 작은 초가집이 타일과 벽돌로 지은 집
의 작품은 잘 팔렸다. 그러나 그는 순수한
옆에 서 있다. 프레스코화는 이 도시의 수
예술적 감각을 개발하였다.
많은 나무와 연못 사이의 거리, 사원, 탑들
점차적으로 그는 베트남의 유적지를 그리
의 매일 매일의 일상을 그리고 있다.
는 자신의 스타일을 창조했다.
시장과 축제는 어디에서도 보인다. 계급 사
1992년 이후 테캉은 19세기 하노이 사람들
이의 차이는 분명히 표현되고 있다. 가난한
의 심신을 헌신적으로 그렸다.
남녀의 어깨는 말뚝 아래 굽어져, 파라솔을
그는 모든 자금을 이러한 작업을 하기위한
쓴 고위층의 관료 계급의 1인용 가마를 메
건물을 건축하기 위해 축적되었다. 그는 역
고 있다. 여자들은 머리를 짧게 묶고
사적 문서에 세심했으며, 학자와 직업적 화
Four-Flap 이라는 짧은 상의와 앞쪽으로
가에 대한 지원을 간청했다. 이로 인해 그
굽어진 샌들을 신고 있다. 남자들은 검정
는 13 장의 상세한 프레스코 화를 몇 년 후
비단의 짧은 상의와 인도 면포로 만든 바지
완성할 수 있었다. 그는 운 좋게도, 은퇴하
와 함께 머리는 그들의 목덜미 받침대가 있
기 전 박물관과 영화관을 장식한 문장(紋
는 둥근 빵 모양으로 묶었다. 테캉의 「지나
章) 화가이며, 역시나 하노이를 열렬히 사
간 시간의 탐구」는 부수적(우발적)이었다.
랑하는 익을 만났다.
그는 전통 자수로 유명한 다오 싸(Dao Xa)
또한 익은 Pumice Lacquer 화법을 이용
마을의 4대째 자수공으로 태어났다. 그들
하여 나무에 이 화법을 적용하는 것을 동의
의 부모는 그들의 재능을 펼치기 위해 처음
했다. 이 작업은 하노이 정도 1000년 기념
에 박닌(Bac Ninh)에 정착했다. 그들의 작
식에 아름다운 공헌을 할 것이다.
품은 대부분 옆 동네인 답 꺼우(Dap Cau) 의 프랑스 주둔군에게 팔렸다. 그러는 사이
Huu Ngoc
3월7일 1999년
'베트남 속으로'는 베트남의 저명한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번역가인 HUU NGOC 씨의 동의를 얻어 그의 저서인 「베트남 문화의 산책(Wandering through Vietnamese Culture)」를 발췌, 번역하여 연재하고 있습니다.
작가 Huu Ngoc 1918년 하노이 출생 · 미국, 프랑스, 일본의 문화를 조명하여 베트남의 문화적 Identity를 분석 · 인도차이나 전쟁 중 디엔비엔푸 전투 (1954)에서 포로가 된 프랑스와 아프리카 출신 군인들의 재교육위원회의 책임자. · 베트남-스웨덴, 베트남-덴마크 문화협회 의장. 호찌민의 개인 통역. · 베트남의 불어판 신문 Courrier de Vietnam 책임자(20년) · 2003년 National identity in the Face of Globalization으로 Golden World 상을 수상 · 2004년 베스트 셀러 Wandering through Vietnamese Culture 출간 · 2008년 GADIF(Group of French Speaking Embassies Delegation and Institution in Vietnam) 상 수상 · 2014년 97세의 나이에도 집필 중
에 하노이에 새로운 상점이 문을 열었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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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연산군(燕山君)은 사대부에 맞선 혁명아인가, 패륜아인가?
강 희 엽 한인회·홍보편집위원장
5월
중 개봉이 예상되는 영화 「간신(奸臣 )」은 우리 역사상 폭군의 대명사인 연산군과 간신 임 사홍(任士洪 )과 그의 아들 임숭재가 엮어 나가는 영화이다.
영화는 연산군의 성(性 )의 유희에 초점을 맞춘 것 같으나, 우리는 여기에서 그에 대한 좀 더 깊은 고찰을 통해 진실을 밝혀 보고자 한다.
왕권이 약한 나라 연산군 ! 그는 우리나라 역사상 최대의 폭군으로 지목되는 인물이다. 연산군 하면 연상되는 낱말이 음란, 포악 등일 정도이다. 《연산군일기(燕山君日記)》첫머리의 사평(史評)도 마찬가지여서 〈어렸을 때 학문을 좋아하지 않아서 공부하기를 권하는 이가 있으면 매우 못마땅하게 여겼으며 - 만년(晩年) 에는, 주색에 빠지고 도리에 어긋나며, 극도로 포악한 정치를 하였다〉고 악평하고 있다. 그러나 달리 말하면 국왕이 나라의 중심인 왕조국가 조선의 스물일곱 임금 중에서 자기 마음대로 왕 노릇 한 사람은 그 한 명뿐이다. 나머지 임금의 경우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름만 국왕이고 전하 (殿下)인 경우가 많았다. 임금이 약하고 신하가 강한 것을 「군약신강(君弱臣强)」이라 하는데 조선은 대표적인 군약신강의 나 라였다. 조선은 사대부의 나라였지 국왕이나 백성의 나라는 아니었던 것이다. 실제로 조선의 사대부 들은 국왕을 사대부 중의 제1사대부라고 생각했지 사대부들의 위에 있는 특별한 존재로 여기지 않았 다. 이들은 국왕이나 자신들이나 모두 성리학을 이념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동일한 존재로 여겼다. 실제로 조선의 국왕의 권한은 요즘으로 치면 국무회의 사회자 정도였다. 정치직에 관한 독자적인 인 사권을 갖는 현재의 대통령보다도 훨씬 권한이 작았다. 국왕은 성리학자들, 즉 사림(士林), 또는 산림(山林)의 동의를 얻지 않으면 신하 한 명도 마음대로 특 채할 수 없었다. 사림에서 선호하거나 추천하는 인물들을 등용해야 별 말썽이 없었는데 이렇게 특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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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역I사I에I세I이I
돤 이들은 유현(儒賢) 또는 유신(儒臣)이라 하여 더욱 우대하였
러 올린 후 이들을 운평(運平), 흥청(興淸), 계평(繼平), 속홍(續
다. 한 마디로 조선은 국왕과 사대부의 협의체 국가였다. 즉 국
紅)이라 불렀는데, 자신의 곁에 있는 여성은 지과흥청(地科興
왕의 나라가 아닌 신하의 나라였다.
淸), 자신과 동침한 여성은 천과흥청(天科興淸)이라 하였다. 성
조선의 실록에서 좋게 평가되는 국왕은 그 자신이 성리학자임을
균관이 대궐보다 높은 곳에 있어 담장 위로 올라서면 연산의 이
추구했던 세종, 성종 같은 경우이다. 성리학의 범주를 벗어나 왕
런 연락들이 훤히 보였다. 젊고 기개 있는 유생들이 이를 보고 가
권 강화를 추구하는 국왕은 여지없이 비판을 받았다. 이런 이유
만히 있을 리 없어서 비난하는 말들이 나오자 성균관을 이전해
들 때문에 조선의 국왕들은 신하들에 의해 심한 제약을 받았다.
버리기로 한 것이다. 금 쪽같이 떠받들어지던 공자, 맹자 등의 위패는 고산암(高山
절대군주 연산군
菴)으로 옮겼다가 태평관(太平館)으로 옮겨지고, 다시 장악원
그러나 연산군은 달랐다.《연산군일기》의 사평에 〈대신(大臣),
(掌樂院)으로 아무렇게나 옮겨 놓았다. 그 후 성균관의 동-서재
대간(臺諫), 시종(侍從)을 거의 다 주살(誅殺)하되 불로 지지고
및 강당은 흥청들의 음탕한 놀이 장소로 변화했다. 심지어 연산
가슴을 쪼개고 마디마디 끊고 백골을 부수어 바람에 날리는 형
군은 재위 11년 정월 초하룻날 옛 성균관에 가서 화붕(火棚 : 불
벌까지 있었다〉고 비판한 데서 알 수 있듯이, 그는 대신이고 대
놀이)을 하며 즐겼다. 그에게는 공자의 권위보다 국왕의 즐거움
간이고 시종이고 인정하지 않았다.
이 더 중요한 것이었다.
심지어 그는 할머니 인수대비의 국상 때 역월지제(易月之制)라
연산군은 쫓겨 나는 해인 12년 1월에는 성균관과 사학(四學)의
는 것을 만들었는데, 역월지제란 달(月)을 날(日)로 바꾸는 것으
유생들이 모여서 시사를 비방하는지 사헌부에게 감찰하게 하였
로서 하루를 한 달로 치는 것이다. 역월지제에 의하면 삼년상이
고, 그 해 8월에는 시험을 각 도에서 치르게 하여 유생들이 서울
삼십일, 즉 한 달만 상복을 입으면 끝나는 것이고 실제로 연산군
로 올라오는 일이 없게 하도록 명했다. 도(道) 단위의 합격자만
은 그렇게 했다. 이는 예를 중시하는 유학, 성리학의 근본 질서
서울에 올라와서 회시(會試)에 응하도록 했는데, 이때도 수문장
를 부인하는 것이었다.
에게 그 이름을 확인하게 해서 함부로 서울에 들어오지 않도록
그렇다면 연산군의 이런 행동들은 사대부 통치이념인 성리학을
명했다. 그 이유는 시골에 사는 전직 조사, 유생들이 특별한 볼
부인하고 국왕 중심의 새로운 통치체제를 세우려는 생각에서 나
일도 없이 서울에 와서 친족을 찾아다니면서 시사(時事)를 비방
온 것일까?
하는 것을 금하기 위해서였다.
그가 사대부 중심의 통치체제를 붕괴시키려 했던 것은 분명하
이처럼 연산군은 성리학 사회 조선의 지배이념인 유학을 거부했
다. 성균관과 문묘에 대한 그의 자세를 보면 알 수 있다. 성균관
다. 공자를 모시는 성균관을 옮기고, 그곳을 환락의 장소로 삼을
은 당시의 국립대학이자 공자를 비롯한 유가(儒家)의 성현을 모
정도로 연산군에게 성리학은 조롱의 대상이었다.
신 사당이기도 했는데 그야말로 유교국가 조선의 이념적 원천이
만약 연산군이 자신의 향락을 위해서가 아닌 새로운 정치이념과
었다. 조선의 세자가 성균관에 입학례를 행하면서 공자에게 절
체제를 수립하기 위해 성균관과 그 유생들을 탄압한 것이라면
하는 의식이 있는 것은 세자가 공자의 제자임을 말하는 것이니
문제는 차원이 틀려진다. 이 경우 연산군은 패륜아에서 혁명가
성균관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사례이다.
로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연산군이 수양대군의 계
그러나 연산군은 즉위 후 성균관을 이전해 버렸는데, 그 이유가
유정난(癸酉靖難) 이후 성립된 부패한 공신집단인 훈구파를 무
성균관이 높은 대지에 있어 대궐이 훤히 보인다는 것이었으니,
너뜨리고 신진 세력을 등용하기 위해 대신, 간관들을 죽이고 공
그가 얼마나 성균관을 우습게 여겼는지 알 수 있다.
격한 것이라면 이 또한 차원이 달라진다.
연산군은 임사홍 등을 채홍사로 삼아 전국 각지의 미녀들을 불
연산군이 사대부 정치체제를 무너뜨리고 백성 중심의 새로운 정 치체제를 수립하기 위해 이런 행위를 한 것이고, 이에 대한 양반 사대부들의 반발로 무너진 것이라면 연산군은 조선조에서 가장 위대한 군주의 한 명으로 기록될 것이다. 그러나 연산군이 성균관을 이전 시킨 것은 자신의 향락을 위해 서였지 새로운 체제를 수립하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글자 그대로 무도(無道)한 군주에 불과했다.
백성마저 등을 돌리다 연산군이 혁명가가 아니라 패륜아일 수밖에 없는 가장 큰 근거 는 자신의 향락을 위해 백성들에게 고초를 준 것이다. 그는 과거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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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선왕의 후궁, 궁녀들을 도를 닦는 정업원(淨業院)의 여승들을 겁탈하기도 했는데, 그래서인지 그 뒷 고개에 사람이 다니지 못 하게 금지시키고 사람들이 얼씬거릴 경우 내관을 보내 잡아 가 두었다. 그리고 궁성 밑의 민가를 철거시켰는데 이 폭거로 백성 들의 원망은 하늘을 찌를 듯했다. 재위 8년(1502년)의 전교를 한 번 보자. 〈궁성 밑에 있는 민가를 철거하도록 했는데도 지금까지 성균관 서쪽과 정업원 동쪽 가의 궁성 근처에는 거주하는 백성들이 꽤 많으니 철거해야 할 것이다. 또 대성전 북쪽은 지형이 조금 높으 니 그 언덕에 거주하는 백성들은 모두 기한을 정하여 철거하도 록 하라. 만약 기한 안에 철거하지 않는 사람이나 능히 단속하지 못한 관리는 모두 그 죄를 다스리라〉 당시 연산군의 향락은 백성들의 큰 구경거리이자 비난거리였다.
제문에서 의제는 단종을 항우는 수양대군을 상징한 것이었으니,
연산군은 재위 9년에 성균관 북쪽 산에서 타락산까지 백성들이
수양대군의 증손인 그로서는 분노했을 법도 하지만 당시 백성들
올라가는 것을 금했는데 이 역시 대궐 안을 내려다보는 곳이란
의 공분을 샀던 제거 대상은 훈구파이지 사림파는 아니었다.
이유였다.
재위 10년에 있었던 갑자사화는 성종 때 사사당한 생모 폐비 윤
그의 비행 중에는 사대부들의 아내를 겁탈한 것도 들어 있다. 신
씨의 원수를 갚는다는 것이었는데, 이는 임금의 복수는 일반 사
하들의 아내인 외명부(外命婦) 여성들을 잔치 명목으로 궁정에
람과 달라 정치를 잘 하는 것이 최대의 복수라는 왕조시대 임금
끌어들어 자색이 뛰어난 부인은 나인에게 단장이 잘못되었다는
의 직업윤리를 무시한 것이었다.
핑계로 방으로 끌어들인 후 동침했던 것이다. 어떤 여인들은 궁
갑자사화는 사림파뿐만 아니라 당시 생존해 있었던 윤필상(尹
중에 남아 있기를 원했으며 어떤 부인은 이를 빌미로 남편을 승
弼商)과 이미 사망한 한명회(韓明澮), 정창손(鄭昌孫), 한치형
진시키기도 했다 하니 유교국가 조선의 도덕은 땅으로 떨어진
(韓致亨), 어세겸(魚世謙) 심회 등의 훈구파도 화를 입었다.
것이었다.
연산군이 사림파 뿐만 아니라 훈구파까지 공격한 것은 양파 모
연산의 패륜 행각의 극치는 자신의 백부인 월산대군의 후처 박
두를 적으로 돌리는 악수였지만 그 나름대로 계산이 있었던 행
씨를 강간한 것이다. 백모를 강간한 후 그는 박 씨의 의복과 품질
위였다. 방탕한 향락 생활로 재정난이 심해진 연산군은 훈구파
을 비빈(妃嬪)과 같이 해주고 사은(謝恩)하니 부끄러움을 느낀
대신들의 막대한 토지를 몰수해 향락비에 보태려 하였는데 훈구
박 씨는 자살하고 말았다. 박 씨는 바로 중종반정(中宗反正) 1등
파가 저항하자 사화를 이용해 이들을 제거했던 것이다.
공신 박원종(朴元宗)의 누이였는데 박원종이 목숨을 걸고 반정
이처럼 훈구파와 사림파 모두를 적으로 삼은 그에게 더 이상의
에 나선 것은 누이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위한 것이기도 했다.
동지는 없었다. 만약 훈구파 사림파 할 것 없이 사대부는 모두 배
연산군 시대에 있었던 무오(戊午)-갑자(甲子) 두 사화는 그의
제하고 백성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였다면 사정은 달라질 수
무정견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다. 김종직(金宗直)의 《조의
도 있었다. 그러나 백성들은 이미 그의 적이었다.
제문(弔義帝文)》이 발단이 된 재위 4년의 무오사화는 그가 부패
결국 연산군이 성균관을 무시하고 대신, 대간들을 험하게 다룬
한 특권층인 훈구파에게 이용당해 젊은 선비 집단인 사림파를
것은 그의 향락을 위해서였지 새로운 체제를 수립하기 위한 것
주륙한 사건이다. 항우에게 죽은 초나라의 의제를 조상한 조의
이 아니기 때문에 그는 혁명가가 아닌 패륜아의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〇 이 글은 이덕일-이희근 지음, 우리 역사의 수수께끼 1에서 발췌, 편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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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한인소식 광고주는 4만 교민의 공익과 행복을 지원하는 후원자 이십니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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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y Column
김시찬 박사의
건강칼럼
열 번째 이야기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하여 요즘은 누구나 다이어트에 대해서 나름 고민하고 있는 세대라고
마치고 신석기시대에 들어서면서 농경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갑
할 수 있다.‘과영양’ 과‘비만’ 은 이미 전세계적인 질병이 되어가
자기 탄수화물 위주의 식생활이 구석기 시대의 식생활을 대신했
고 있기도 하거니와 이로 인한 여러 질환과 건강문제로 이미 많은
는데 우리 몸은 아직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변화에 충분히 적응하
나라가 골머리를 앓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더군다나 최근의 미용 과 몸매에 대한 관심, 건강증진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남녀노소 모 두에게 다이어트는 피해갈 수 없는 주제가 되었다. 이번에는 평소
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더구나 최근에는 식품산업의 발전으로 값 싼 탄수화물(당질 혹은 녹말)을 각종 가공식품에 더욱 다양하게
진료소에서 시간의 제약 때문에 자세히 소개할 수 없었던 다이어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스낵, 과자류, 가공식품, 기타 인스턴스
트에 관한 부분을 비록 짧은 지면이나마 여기에서 소개하고 싶다.
먹거리 등) 전체적인 탄수화물의 섭취가 필요 이상으로 높아지고 있고, 이로 인해 초래되는 비만에 대해서는 전세계적으로 큰 문 제가 되고 있다. 특히 값싸고 양 많은 음식을 찾을 수 밖에 없는
1. 다이어트는 유행에 민감하여 여러 가지 방법과 주장이 다양하
저소득층이 더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되고 이로 인한 비만과
게 제기 되지만 (적어도 2만 6천가지 이상의 다이어트 방법이 있
건강악화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어서 경각심을 갖게 한다. 최근
다고 함) 정작 몸의 건강을 보전하기 위한 대사의 작용기전은 인
수십 년 동안 산업화의 진행과 함께 차량이용이 비약적으로 늘어
류가 이 땅에 존재할 때부터 기본이 크게 변하지 않았기에 몇 해
나 많은 사람에게 건강한 활동 혹은 운동의 기회가 급격히 상실
만 지속하고 곧 다른 것으로 자주 바뀌는 다이어트의 여러 ‘유행’
되고 있고 앉아서 일하는 시간도 점점 더 많아져 비만과 성인병
에 따를 것이 아니라 우리가 처한 환경과 시대 그리고 자신의 몸
도 빠른 속도로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을 잘 이해하고 이에 따른 지혜로운 식생활 대처가 훨씬 중요할 것이다.
3. 최근 50 - 60년간의 산업사회의 발전은 전체적으로 우리 먹거 리에도 심각한 변화를 가져왔는데 이것은 탄수화물 혹은 녹말을
2. 아직 실제로 확인된 바도 없고 증명하기도 쉽지 않지만 지금
주로 한 재료로 만든 식품뿐만 아니라 (정제된 설탕과 밀가루의
의 인류의 유전자와 대사작용의 틀은 구석기시대 수렵생활을 하
출현, 다양한 식품첨가물의 사용, 광고를 통한 소비자의 취향 유
였던 때와 비교하여 별반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전제로 육식과
도,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비윤리적인 제조과정이나 판매 전략
자연식 위주의 ‘구석기 시대의 식습관’으로 돌아가는 것이 건강
등이 원인이 됨) 육류나 유제품의 질(quality)에도 (최근의 경제
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설명인데 이러한 주장이 최근 많
논리는 사육방법의 비윤리성과 사육과정에서 사용되는 유해 물
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류가 오랫동안의 구석기시대를
질의 거침없는 사용으로 실제 엄청난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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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건I강I칼I럼I
은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고 심지어 채소 과일까지도 안심하고 먹
어트=저지방 식이”라
을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므로 이제는 어떻게 먹느냐, 얼마
는 생각은 이제는 버리
나 먹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먹느냐가 중요한 과제가
비만정도
미 실패한 지 오래된
킬 수 있는 질 좋고 깨끗한 먹거리를 점점 잃어버리고 있다고 할
방법이다. 최근에는
수 있다.
오히려 지방을 제대로 먹어야 다이어트에 성
4. 또한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흔히 알고 있
공할 수 있다는 사실
는 다이어트 지식이 과연 올바른 것인 지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
이 밝혀지고 있다. 우
사망위험도
15.0 이하
2.76
15.1~17.5
1.84
저체충~정상
17.6~20.0
1.35
정상
20.1~22.5
1.09
정상~과체중
22.6~25.0
1
25.1~27.5
0.98
27.6~30.0
1.07
30.1~32.5
1.2
저체중
자. 이러한 방법은 이
되어가고 있다. 우리는 이제 우리 주변에서 우리를 건강하게 지
BMI지수
경도비만
고도비만
32.6~35.0
1.5
35.1~50.0
1.49
하다.
리가 그렇게 미워했던
(1)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계속 체중계에 올라가서(심
지방은 사실 체중증가와 뱃살의 주요 원인이 아니다. 오히려 탄
지어 하루에도 몇 번씩) 다이어트의 성공여부를 체중계의 변화로
수화물이 뱃살의 원인이다. 저지방 다이어트의 고집은 오히려 탄
확인하려고 한다. 그러나 체중은 다이어트의 성공여부를 보장하
수화물을 더 섭취하도록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다이어트를 실
는 것이 기준이 될 수 없다. 체중감량은 우리가 목표로 하는 지방
패하게 만든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더 많이 섭취한 탄수화물
감량과는 전혀 다른 수치이므로 체중기의 Kg 숫자의 변화에 대
은 장에서 흡수되어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이로 인해 인슐린이
한 집착을 버리는 것이 좋다. 그것보다는 키에 따른 몸무게를 계
분비되는데 이 인슐린이 과다로 분비되면 이로 인해 중성지방을
산해 넣은 BMI(체질량지수)가 단순한 체중을 재는 것보다 더 나
생산하고 결과적으로 몸에 지방이 쌓이게 되어 뱃살을 일으키는
은 방법이다. 그러나 이것도 정확한 체성분 분포를 반영할 수 없
주범이 되는 것이다. 지방이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생
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위한 바로미터로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있
각은 지난 50년 동안의 인류가 과학의 이름으로 받아 온 세뇌과
다고 할 수 있다. (이의 보완을 위해서는 Bio-impedance를 이
정으로 인한 것이다. 예를 들어 한 때에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용한 인바디(Inbody)를 사용하여 체성분의 기간별 비교를 하는
섭취를 심장병의 주범으로 몰아 간 적이 있었고 그 후에는 그게
것이 더 나은 방법이 될 것이다.)
아니라 실제로 실온에서 굳어지는 동물성 지방이 혈관에서도 비
몸무게(Kg)
슷한 방법으로 굳을 것이기 때문에 건강에 나쁠 것으로 추측하여
키(㎡)
동물성 버터까지 식탁에서 추방하였다. 그러나 그 사이에 합성
BMI =
식물성버터인 ‘마아가린’이 우리의 식탁에 올랐다. 그러나 이것
(2) 다이어트로 인한 몸의 체형변화를 비교적 쉽게 알아 보기 위
으로도 심장병이 줄지 않자 마아가린에 있는 트랜스지방이 비난
해서는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를 재서 각각을 비교하는 것이 좋
을 받았다. 그러나 무엇이 진실일까? 사실은 마아가린의 제조과
다. (복부비만은 우리가 중요시하는 대사증후군의 중요한 원인
정과 함께 섞은 식품첨가물이 문제일 가능성이 더 높다. 트랜스
이다.) 허리둘레는 배꼽 높이에서 측정한다. 엉덩이둘레는 수치
지방이 비난을 받는 덕분에 오히려 트랜스지방이 낮은 팜유 사용
가 가장 크게 나온 부분을 측정한다. 물론 이러한 측정은 항상 같
이 증가되었고 팜유에 많은 포화지방의 섭취가 늘어나는 결과를
은 조건에서 재도록
가져오고 있다. 우리가 많이 쓰는 식용유도 제조과정에서 오히려
해야 한다.
더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그러므로 요즘은 우리 주위에
* 허리둘레/엉덩이
서 질 좋은 지방을 찾기란 쉽지 않지만 가급적 자연적인 상태로
둘레 비율 =0.9(남),
기르고 처리된 것을 적당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0.85(여) 이상에서 심
(4) 미국에서 1950년대에 발표했던 3대영양소 섭취기준은 지금
장마비 위험증가
과는 맞지 않다. 그 당시의 3대 영양소의 이상적인 섭취비율은
* 허리둘레(cm)/키
탄수화물 55-60%, 단백질 20-25%, 지방 15-20%이라고 했지
(cm) =0.5 이상 군에
만 운동량이 그때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지금에는 탄수화물의 비
서 고혈당, 고콜레스
율을 더 줄이는 것이 필요하게 되었다. 한국인의 식습관의 분석
테롤혈증, 고중성지방
에 따르면 탄수화물 : 단백질 : 지방 = 75 : 15 : 10으로 탄수화물
혈증의 유병률증가
에 지나치게 치우쳐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땅히
(3) 1960년대의 “다이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고 단백질과 지방 섭취율은 지금보다 증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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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y Column
가시킬 필요가 있다. 그리고 다이어트에 더 주의가 필요한 당뇨
은 것이 당뇨환자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좋을 것이다. 즉
환자의 경우에는 탄수화물 섭취 비율을 이러한 국제적인 제안보
먹었을 때 혈당 상승이 천천히 되는 음식들로 식단을 짜야 같은
다 더 줄이는 것이 좋다. 당뇨환자의 안정적인 혈당치를 위해서
양의 음식을 먹더라도 체내 지방 축적의 가능성이 적어 체중감
는 섭취해야 할 3대 영양소의 비율을 탄수화물 : 단백질 : 지방 =
소에 효과적이고 인슐린분비도 적게 함으로 당뇨병에도 유리하
40 : 30 : 30로 탄수화물 섭취를 가급적 줄여야 한다. 최근 전 세
다. (당을 빠르게 올리는 음식은 공복감도 빨리 불러와서 그로 인
계적으로 인슐린저항성으로 인한 대사증후군이 늘어나는 것을
해 추가로 더 많은 에너지 섭취를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음식
생각해 보면 우리의 영양소 성분비를 당뇨환자에 근접해서 탄수
을 무조건 혈당지수에 따라서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 분류할 수
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대사증후군을 미리 예방하는 현명한 방
는 없다. 예를 들어 당근은 혈당지수 71로(수분이 주성분인 특성
법일 수도 있겠다. 이와 같이 다이어트에서 생각해야 할 중요한
을 고려하지 않은 결과) 높게 나와 우리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
점은 식사량 조절보다는 먼저 영양소 성분비를 고려해야 하고 무
음에도 불구하고 외면해야 할 음식에 포함시키는 우를 범할 수
엇보다도 탄수화물은 줄이고 단백질과 지방은 적당한 비율로 유
있다. 또한 GI는 사람이 한번 먹는 양이 식품마다 다르다는 점
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 고려하지 않았다. 즉, 50g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려면 밥은 약
(5) 우리가 먹는 음식의 칼로리 계산은 별 의미가 없으니 앞으로
2/3 공기, 당근은 650g, 수박은 1kg을 먹어야 하는데, 보통 당
크게 신경 쓰지 말자. 120년전 음식을 태워서 측정한 칼로리 계
근이나 수박을 그렇게 한꺼번에 많이 먹지는 않는다. 이렇듯 실
산 방법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지만 이것은 매우 기계적인 발상
제 식품의 섭취량이나 탄수화물 함량이 음식마다 차이가 있어 혈
으로 인체에 무조건 적용하는 데는 분명 한계가 있다. 이것은 인
당을 올리는 속도가 혈당지수(GI)와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
체 속에서 벌어지는 실제의 현상을 반영하지도 않기 때문에 실제
로 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 GI를 보완한 보다 합리적인 척도가
몇 칼로리를 먹었는지를 매번 확인하려고 필요 이상의 스트레스
GL(Glycemic Load, 혈당부하)이다. GL은 식품의 혈당지수를
를 받을 이유는 없다. 식생활 관리에서는 오히려 섭취하는 칼로
100으로 나누어 여기에 식품 1회 섭취량 중에 들어 있는 탄수화
리의 양보다는 영양소의 관점에서 올바른 균형을 찾아 가도록 하
물의 양을 곱한 숫자이다. GI가 단순히 같은 양의 탄수화물을 함
는 것이 더욱 현명한 일이다. 더구나 다이어트를 위해서 먹는 음
유한 식품끼리 혈당 증가에 미치는 속도를 비교한 것이라면, GL
식의 칼로리를 갑자기 줄여 나가면 뇌는 이것을 인식하여 몸의
은 사람이 일반적으로 한번에 먹는 양을 감안해 그것이 얼마나
전체적인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방향으로 조정을 하게 되고 결과
빨리 혈당을 올리는지를 재구성한 것이다. 예로 들어 당근은 혈
적으로 체중은 줄지 않게 된다. 이로 인해 오히려 근육감퇴, 전신
당지수 71이지만 한 번에 많이 먹진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혈
무기력증, 저혈당 증세 등의 부작용만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다
당부하는 5-7로 낮다. 즉 적당히 먹으면 당근은 혈당지수와 관
이어트를 하기 위해 무조건 단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오
계없이 몸에 유익하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GL이 20 이상이면
히려 균형 있는 식사습관을 통해서 자신의 나쁜 습관을 점차 고
높고, 11~19면 보통, 10 이하면 낮다고 할 수 있는데 GI와 마찬
쳐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다음 번에 이야기를 하겠지만 다어어
가지로 GL도 가급적 낮은 것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
트 시에는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도 부족해 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중요하다. (6) 어떤 다이어트에서 보는 대로 탄수화물의 섭취를 극단적으로 줄이거나 탄수화물은 전혀 먹지 않는 다이어트는 오래갈 수 없 고 바람직하지도 않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대로 탄수화물의
당부하 지수 고GL지수 (20 이상)
섭취는 가급적이면 줄여 나가고 섭취 시에는 이것이 혈당을 얼마 나 빨리 그리고 얼마나 많이 올릴 수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한 다. 탄수화물은 크게 혈당 상승을 빨리 가져오는 것과 천천히 가
중간 GL 지수 (10~20)
져오는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감자나 정제된 곡물, 흰 빵은 전자 에 속하고 대두와 잡곡, 야채 등은 후자에 속한다. 전자의 경우는 식후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고 이로 인해 인슐린의 분비양도 많아
저 GL지수 (10 이하)
음식
1회분량
당질 함량
당지수
당부하 지수
흰쌀밥
1컵(반공기)
35
72
25
흰빵
2개
28
100
28
으깬감자
1컵
37
104
38
고구마
작은것 2개
50
50
25
현미밥
1컵(반공기)
33
56
18
통밀빵
2조각
28
55
15
바나나
중간크기 1개
23
55
13
대두
1컵
5
18
1
수박
1컵
10
72
7
사과
중간크기 1개
15
36
5
지고 (이것이 오랫동안 자극이 될 경우 인슐린 저항성을 가져오
강남콩
1컵
5
27
1
게 됨) 오른 혈당은 충분히 이용되지 않고 지방으로 저장되기 때
오렌지
중간크기 1개
10
43
4
문에 혈당을 적게 올리는 즉 GI(Glycemic Index 혈당지수)가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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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건I강I칼I럼I
5. 먹는 것을 얘기할 때에 굳이 다이어트를 얘기하지 않더라도 지
7.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이어트 시에 꼭 지키면 좋은 제안을 살펴
금의 콜라, 세븐업, 오렌지쥬스 등 당분이 다량 들어 있는 음료수
보자. (이것은 독일의 Metabolic Balance라는 회사에서 제안한
의 섭취는 당연히 중단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음료수
8가기 규칙을 소개한 것임) 이것은 많은 영양학자와 의사들의 연
(설탕물)의 과도한 섭취는 소아와 청소년의 비만에 중요한 원인
구 결과로 정립한 것인데 나 자신도 이것을 실천함으로 다이어트
이 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설탕이 없는 다이어트 콜라도 나
를 생활하는데 실제적인 도움을 얻고 있다. (1) 식사는 아침을 포
쁘긴 마찬가지다. 혈당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충족하지 못한
함해서 하루에 3끼를 꼭 먹는다 (2) 식사와 식사 사이는 적어도 4
뇌가 당분에 대한 욕구를 더욱 자극하기 때문이다.) 알코올성 음
- 5시간의 거리를 둔다 (3) 식사시간은 60분을 넘지 않는다 (4)
료(술)도 칼로리가 있는 식품이지만 몸은 이것을 음식으로 보지
어떤 식사에서도 가급적 단백질을 먼저 먹는 것으로 시작하고 탄
않고 독으로 여겨서 간에서 해독하기 바쁘고 그 과정에서 중성지
수화물은 가급적 뒤에 먹는다 (5) 각각의 식사에서 단백질은 꼭
방이 남고 이것이 복부비만과 지방간을 일으키게 된다.
들어가고 단백질 종류는 가급적 1 가지만을 먹으며 몸에서 이용 도가 높은 계란이나 생선을 자주 섭취한다 (요즘같이 비정상적인
6. 먹는 것과 함께 운동은 다이어트의 기본 축이다. 이 운동에 대
방법으로 비육시킨 육류의 섭취 비율은 가급적 줄일 필요가 있
해서도 시중에는 너무 많은 이론이 있다. 이 중에서 일정한 시간
다) (6) 저녁식사는 오후 9시 전에 끝낸다 (7) 하루 종일 몸에 맞
동안(보통 30분 이상을 권유) 유산소운동을 해야 지방이 타기 시
는 충분한 물을 섭취한다 (8) 사과를 매일 한 개 정도 먹는다. 물
작한다는 이론을 많은 사람들이 신봉하고 있지만 아직은 분명치
론, 이와 함께 각 사람에게 맞는 식사처방을 받을 수 있다면 더욱
않은 이론일 뿐이다. 실제로 급격한 운동보다는 천천히 걷기 운
좋을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원리는 3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동을 하는 것이 지방을 태우는 효과에 있어서 다소 유리하긴 하
섭취하고 이 중 야채는 충분히 섭취하고 단백질과 지방은 비교적
지만 이것에 얽매이기 보다는 전체적인 에너지소모의 관점에서
적당한 양을 섭취하며 탄수화물은 Glycemic Load(혈당부하)가
운동을 이해하는 것이 더 옳은 것 같다. 즉 운동은 지방을 태우기
낮은, 즉, 혈당을 금새 올리지 않는 것으로 섭취하되 가급적 적게
위해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근육을 강화하고 전체적으로 신체 대
섭취하고 규정된 이상을 먹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다. 또한 이
사의 기능을 증진시키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규칙적인 운동
러한 과정의 중요한 부분은 무엇보다 음식에 대한 자연스러운 몸
을 하게 되면 전체적인 근육량이 증가해서 기초대사량도 늘어나
의 요구를 존중하는 것이고 이와 함께 해가 되는 생활양식 혹은
게 되어 에너지의 소비가 더 많아지게 된다. 그만큼 다이어트에
습관을 먼저 고쳐 나가는 것이다. 모든 것이 그렇듯이 다이어트
유리하게 작용하게 된다. 우리가 하는 운동시간에 대해서는 지
에서 강제적으로 하거나 억지로 하는 것은 그 의미가 퇴색될 것
방이 타는 긴 시간의 가벼운 운동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사정
이기 때문에 어떤 것이든 기쁘게 그리고 자원해서 그리고 충분한
과 형편에 따라 강도를 조절하고 또 자신에 맞게 운동 강도를 다
동기부여를 가지고 올바른 원리 안에서 지속하는 다이어트가 효
양하게 적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비록 짧은 시간이라
과적이고 자신의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도 몸에 맞는 효과적인 운동방법을 찾아 나갈 수 있다면 몸의 건 강을 위한 다이어트에 분명히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충분 한 시간이 없다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운동할 시간과 환경을 찾 고 지켜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혹자는 운동이 좋다고 너무 오랫동안 운동을 하는 경우도 있는 데 지난친 것은 오히려 바람
<<참고자료 (1) Metabolic Balance(균형 잡힌 대사 by Dr. Wolf Funfack) (2) Glycemic Load Diets(혈당부하 다이어트 by Dr. Rob Thompson) (3) ‘다어어트 진화론’(남세희저, 민음인출판 사)>>
직하지 않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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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
경제칼럼
수입차‘폭풍’ 에 맞닥뜨린 베트남 자동차 산업
ASEAN 물품무역협정 체계에 포함된 관세인하계획에 따라 동남 아시아 지역 각 국가에서 생산된 완성차의 수입세율은 0%로 줄 어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의 국가로 부터 지금보다 더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한 다수 모델의 차량이 보다 일찍 베트남에서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본래 미성숙 단계에 있던 베트남 자동차 산업은 역내 국가 에서 수입된 완성차‘폭풍’ 을 맞게 돼 더욱 어려운 상황에 내몰 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4년 한 해 동안 베트남에 수입된 완성차량은 7만 1,000대 이상(전년 대비 102% 증가)이며, 금액상으로는 미화 15억 불 을 상회(전년 대비 119% 증가)한 것으로 베트남 세관총국은 집계하고 있다. 이는 수량과 금액 양 측면에서 기록적인 수치 다. 이렇듯 수입차 시장 규모가 나날이 커짐에 따라 베트남 국 내 자동차 조립, 생산 기업들의 근심도 깊어지고 있다. 최근 Toyota Vietnam은 완성차 수입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베트남 공장에서의 조립, 생산 활동을 중단할 수도 있음을 언 급한 바 있다.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수 년간 시행돼 온 베트남 정부의 정책이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기에 이는 이미 예고된 일이었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기 도 하다. 베트남 산업무역부 前차관이자 현 베트남 기기총회 회장인 Do Huu Hao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하기는 했으 나, 역내 국가들이 연간 50~60만 대를 생산하고 있는 데 반해 베트남의 연간 자동차 생산량은 약 10만 대 수준에 불과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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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경I제I칼I럼I
장규모는 여전히 협소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그는 첨단기술 장비 및 부품, 부속품 생산과 관련해 세계적 브랜
거울, 유리, 배터리, 와이어, 의자, 타이어 등 기술함량 및 가치
드를 보유한 외국기업과 직접 연합하는 것이 국내 기기 회사의
가 낮고 단순한 부품과 부속품 위주의 생산에 그치고 있어 자동
능력을 제고하고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공급사슬에 편입되기
차 부품소재 산업도 아직 미약한 수준이다.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새로운 단계의 자동차 산업 개 발계획 및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산업무역부는 자동차 산업을
/출처: 베트남 산업무역부 온라인신문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제도를 빠른 시일 안에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현재까지 이와 관련해 공표된 내용은 없었다. Do Huu Hao 회장은 완성차 수입세율이 0%로 인하될 시, 비용 지출이 큰 자동차 생산, 조립 대신 역내 국가에서 생산된 완성차 를 수입하겠다는 기업들이 생겨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자 동차 구입가 하락으로 소비자들 역시 많은 이득을 보게 될 것이 며 따라서 경쟁력 있는 가격의 제품 생산에 대한 국내 자동차 생 산 업체의 중압감은 매우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Xuan Kien 자동차 주식회사(이하 Vinaxuki)의 Bui Ngoc Huyen 회장은 베트남 정부가 내놓은 중점 기기산업 프로 그램, 부품산업 개발을 위한 산업 장려 및 우대 정책을 믿고 자동 차 생산 프로젝트, 제품 현지화율 제고 프로젝트 등의 대규모 프 로젝트에 투자했으나, 어려운 은행 융자와 높은 세금 및 비용으 로 많은 난관에 부딪쳐 생산이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다. 외투기 업들이 베트남 시장에서의 자동차 조립생산에 계속해서 투자할 지를 고민하면서 정부가 보다 구체적인 정책을 내놓기를 기다리 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베트남 정부가 보다 효율적이고 적 합한 자동차 산업 지원정책을 마련한다면 베트남 자동차 산업은 여전히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Bui Ngoc Huyen 회장은 베트남 정부가 인도, 태국 정부와 같 이 저소득 계층을 위한 자동차 라인, 노동자 생계를 위해 필요한 화물차 생산 산업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정책들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금, 각종 비용, 융자 관련 지원 외에도 정부는 국내 자동차 생 산 기술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 기기 생산 기업들이 외국 기 업과 연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는데, 이것이야 말로 국내 자동차 생산 산업을 가능한 한 빨리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이다. Do Huu Hao 회장에 따르면 베트남은 9천만 인구를 지니고 있 는 데 반해 자동차 소비량은 수백만 대에 그치고 있어 베트남 자 동차 시장은 여전히 많은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태 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지의 자동차 시장은 자동차 산업에 대 한 투자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내수 시장이 포화상태 에 달하였다고 전했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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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ounting
회계 칼럼
부가가치세 사업자의 소득세와 법인세를 결정하는 요인
안녕하세요, UHY아싸회계법인 최원신 회계사입니다. 독자 여러 분께 처음으로 인사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할 수 있는 회 계관련 내용들을 시기에 적합한 주제로 지면에 소개하려 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사업과 관련해 언제나 접하게 되는 부가가치세를 주제로 다뤄봤습니다.
부가세는 수입된 재화의 관세부과 과세표준가액에도 부과됩니 다. 수입자는 관세를 지불하는 동시에 부가세를 관세청에 지불 하여야 하며 해외로부터 제공받은 용역에 대한 부가세는 외국인 계약자세를 통해 부과됩니다. 부가세 납부액은 공급받는 자에게 부과된 매출부가세에서 구매 한 재화나 용역에 부과된 매입부가세를 차감하여 산출합니다.
부가가치세가 중요한 이유
매입부가세의 공제를 위해 부가세법상 납세의무자는 적합한 세
부가가치세는 사업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세금중의 하나입니
금계산서를 공급하는 자로부터 수취하여야 합니다.
다. 이는 부가가치세 신고·납부가 사업자의 매출을 확정하고, 매 입세금계산서를 통해 주요비용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
반드시 알아야 할 부가가치세 매입세액공제원칙
다도 부가가치세 신고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는 부가가
1. 회사의 주된 영업활동(제조, 판매, 용역제공 등)과 직접 관련
치세 신고에 의하여 사업의 주요매출액이 결정되고, 신고된 매
하여 지출한 매입세액은 공제대상에 포함됩니다.
출액은 사업자의 소득세와 법인세를 결정하는 요인이 되기 때문
(1) 자연재해, 화재,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손실, 유통기한경과
입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 신고를 잘못한 경우, 가산세부담이
로 폐기된 제품 등과 관련한 매입세액은 공제됩니다. 다만, 보상
크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되지 않는다는 적절한 증빙을 제공하여야 합니다. (2) 유류와 같이 운반이나 삽입과정에서 일부의 자연적인 유실
부가가치세 일반사항
이 발생하는 경우, 유실 분에 대한 매입세액공제가 일정범위 내
부가가치세는 생산, 판매 또는 베트남 내에서 소비를 위해 사용
에서 인정됩니다.
된 재화 및 용역에 부과되며, 비거주자로부터 구입한 재화나 용
(3) 구내식당, 휴게실, 탈의실, 주차장, 화장실, 식수대, 공단 내
역도 포함됩니다. 사업자는 공급한 재화와 용역의 공급가액에
의료시설 등과 관련된 고정자산 취득관련 매입세액은 공제됩니
부가가치세를 부과하여야 합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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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회I계I칼I럼I
(4) 종업원 주거를 위한 공단내의 임차료 매입부가세, 공단 내에
반드시 보관하여야 하는 증빙
근무하는 종업원들을 위하여 공단 외에 기숙사를 신축 또는 매
국내재화, 용역을 매입하시는 경우에는 세금계산서를, 수입 시
입한 경우 관련 매입세액은 공제됩니다.
에는 수입부가세 납부증빙을 구비하셔야 합니다. 외국인계약자
(5) 노동계약서에 의하여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를 위하여 지급
세를 통해 납부한 부가세의 증빙은 외국인계약자세 신고서입니
한 임차료 매입부가세는 공제되지 않습니다.
다. 또한, 2천만동 이상의 거래는 반드시 은행 송금증과 같은 자
(6) 외국의 용역공급회사 직원이 베트남 내 거주를 위하여 지급
금이체서류가 있어야 합니다. 세금계산서의 필수적 기재사항(이
한 임차료 매입부가세는 공제됩니다. 다만, 해당 외국인근로자
름, 주소, 텍스코드 등)에 오류가 있거나, 실제 재화와 용역제공
는 용역공급회사의 직원이며, 외국에서 급여 등을 받아야 합니
없이 세금계산서를 구매한 경우 등은 매입 세액공제가 부인되므
다.
로 유의하셔야 합니다.
2. 면세사업과 과세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사업자는 면세사업
실제사례
용 재화, 용역과 과세사업용 재화, 용역의 매입관련 부가세를 별
위에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부가세 매입세액공제는 명확한 규
도로 관리해야 하며, 과세사업용 매입관련 부가세만 매입세액이
정이 존재하고, 세금계산서 등 분명한 증빙이 요구됩니다. 실제
공제됩니다. 사업자가 별도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에는 매출액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증빙 등이 준비되지 않거나, 요건을 누락
비율로 매입세액을 안분하여 공제합니다.
한 부분이 있는데 해결방안이 없겠느냐는 질문을 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이와 같은 경우 대부분 공제는
3. 9인승 이하의 승용차의 매입가액이 16억동을 초과할 경우에
허용되지 않습니다. 이를 위해서 회계법인이 매월 부가세를 검
는 초과금액에 상당하는 매입부가세는 공제되지 않습니다. 다
토하고 미비한 부분을 수정하기 위하여 검토를 드리고 있는 것
만, 호텔관광업을 위한 승객운송용인 경우는 제외합니다.
입니다. 사전에 규정을 명확히 알고 준비하시는 것이 중요하며, 시간이 지난 뒤에 미비점을 발견하신다면 해결하시는 데 어려움
4. 기부, 선물, 증정용 제품, 홍보용 제품 관련 매입부가세는 공
을 느끼실 것입니다. 계속적인 검토를 통하여 부족한 부분을 발
제 가능합니다.
견, 수정하고, 향후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 요하다고 다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5. 세관에 납부한 수입부가세는 공제 가능합니다.
맺음말 6. 면세사업의 경우에는 Non-refundable ODA관련 사업을 제
이번 호 내용을 통해서 부가가치세에 대한 이해를 조금이나마
외하고 매입세액이 공제되지 않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내용과 관련하여 더 궁금한 사항은 메일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호에는 소득세 중 근
7. 관련 생산품이 판매되거나 재고로 남아있는지 여부에 상관없
로소득 및 의무보험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하도록 하겠습
이 발생한 기간에 신고 및 공제되어야 합니다. 매입부가세의 신
니다.
고에 오류를 발견하였을 경우 세무서의 조사 이전에 수정 신고 해야 합니다. 8. 공제되지 않은 매입세액은 법인세법상 비용처리 또는 자산의 취득원가에 산입합니다. 9. 영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부가세납부의무가 없는 의료 시설, 요양원, 교육기관 등을 보유한 경우 관련 매입세액은 공제 되지 않습니다. 10. 매입부가세는 세금계산서가 발행된 월에 공제할 수 있습니 다. 수입재화의 경우에는 세관에 부가세를 납부한 일자를 기준 으로 합니다. 또한, 매입부가세 수정신고기한은 기존 6개월에서 변경되어 현재는 세무 조사 전까지 신고하실 수 있습니다.
필자: 최원신 회계사 현) UHY아싸회계법인(하노이) 소속 전) PWC삼일회계법인(서울) 한국공인회계사(KICPA) 전문분야) 회계감사, 세무조정, IFRS, M&A, 기업가치평가 등 E-mail: wschoi.kr@uhyaca.vn
하노이 한인소식
93
Column
퍼터
지난 컬럼에서 드라이브는 쇼, 숏게임은 돈이라는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또 드라이브는 쇼, 퍼터는 돈 이라는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엄밀히 따지자면 퍼터도 숏 게임이니까 같은 의미의 말이긴 하겠습니다만…... 티샷에서 홀인까지 드라이브를 비롯해서 퍼터까지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겠지만 특히 퍼터는 골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이나 될 만큼 더욱 더 중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기본
퍼팅 어드레스 시 가장 먼저 명심해야 할 것은 어깨에서 힘을 빼는
많이 사용하면 스코어는 안드로메다로… 간다고 어느 프로가 절
이게 너무 어렵다면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한 가
대 농담 아닌 표정으로 말을 하던 게 생각납니다.
지 방법입니다. 말장난 같지만, 퍼팅 연습 시 이것을 머리에서
싱글이 되는 중요한 조건에는 안정적인 퍼팅에도 있다는 점을
떠올리면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비기너에게 힘을 빼
명심해야 합니다. 골퍼 수준에 따라 퍼팅의 기본기를 착실하게
라고 충고하면 보통은 온몸에서 힘을 빼는 경우가 있는데 올바
익히고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 투어 프로도
른 방법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퍼팅 감각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만큼
풍선을 부는 느낌으로 아랫배는 조금 긴장시켜주는 것이 퍼팅
퍼팅은 골프의 절반 이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드레스의 중요한 포인트. 퍼터가 연장되어 내 아랫배와 연결
오늘은 이렇게 중요한 퍼팅을 위한 몇 가지 팁을 드리려고 합니
된 듯한 느낌으로 하체는 견고함을 유지해야 일정한 퍼팅 감각
다.
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1. 퍼팅에서도 어드레스는 아주 중요합니다. 300야드 드라이브도 원샷, 1야드 퍼터도 원샷 입니다. 드라이
2. 퍼팅도 클럽을 이용하는 것이므로 그립을 제대로 잡는 것 이 중요합니다.
브 샷에서 어드레스가 아주 중요하듯 퍼팅에서도 마찬가지입니
처음 골프 레슨을 받을 때 아이언과 드라이버 스윙에 많은 시간
다.물론 일반 클럽과는 다른 어드레스가 필요하고 몸의 형태나
을 배려하지만, 퍼팅까지 제대로 배우기는 어렵습니다. 퍼팅은
사용하는 근육도 달라지죠.
실제 라운딩에서 경험을 통해 배우게 되는 것이 전부라고 할 수
스코어인 18홀 72타 중 퍼터가 차지하는게 36타이 니 말입니다. 아무리 그린까지 잘 가더라도 퍼터를
94
Korean News in Hanoi
것입니다.
I골I프I칼I럼I
있죠. 본인의 퍼팅 그립이 왼손 손바닥 생명 선을 따라잡고, 새끼손가락 쪽에 공간이 생 기면 합격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클럽을 잡을 때처럼 손에 힘을 주기보다는 가볍게 잡는 것이 좋은 퍼팅을 할 수 있는 기본기가 됩니다. 아마추어가 잡는 그립 중 가장 흔한 것이 오 른손 검지를 길게 뻗어 잡는 것으로 볼을 밀 어내기 위해서인데 이런 그립을 이용할 때 는 무엇보다 퍼팅이 의미하는 오른손과 왼 손의 역할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퍼 팅 시 오른손은 거리조절을 왼손을 방향을 그립의 정면사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립을 퍼터 밑에서 본 사진
퍼팅 전체를 손가락에 의지하게 되면 퍼팅 감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오른손 엄지와 검지에 퍼터를 올려놓는 느낌으로 퍼터를 쥐고 왼손은 방향을 컨트롤하는 느낌으로 가볍게 얹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3.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록을 하는 동안 양 손목의 각도에 변화가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초보자들이 퍼팅에서 가장 많이 미스를 하는 것이 풀샷입니다. 즉 컵의 안쪽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 유는 바로 스트록을 하는 동안 손목이 꺾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프로들이 스트록을 한 후 클럽 페이스가 정면을 보도록 하라고 합니다. 그것은 즉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하라는 말입니다. 제가 아는 한 퍼팅에서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4. 마지막으로 퍼팅은 눈으로 확인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귀로 확인을 하는 것입니다. 짧은 퍼팅을 미스하게 되는 가장 많은 이유는 바로 헤드업을 하기 때문입니다. 불안한 마음에, 그리고 빨리 확인 하고 싶은 마음에 스트록을 하기 무섭게 고개를 들어 볼이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려고 하는 순간 볼은 홀컵을 비 켜가고 말지요. 스트록을 한 후에 고개를 가만히 묻고 귀를 쫑긋이 세워서 땅그랑~하고 볼이 컵에 떨어지는 소 리를 들어보도록 하세요. 헤드업을 하지 않는 이상 볼은 컵을 비켜 가지 않습니다.
Terry kim 티칭 프로 현재 하노이 미딩 송다 골프연습장에서 레슨 레슨 문의: 090 685 9502 하노이 한인소식
95
Information
Yoga
for healing and happiness
글/사진 김진희 W요가 원장 098.777.1472
골다공증(骨多孔症) 예방에 좋은 동작 골다공증의 원인은 칼슘 섭취 부족,
누워있어야 하므로 심부정맥혈전증 및
허약 체질, 운동 부족 등이다. 남성보다
폐색전증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여성에게서 더 두드러지는데, 그 이유는 뼈대가 굵은 남자보다 뼈 무게의 최대치가
관절을 이완하고 뼈를 지탱하는
낮고, 칼슘 섭취량이 적으며, 폐경기
근육을 강화하려면 뼈에 장력을 싣고
이후에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급격히
버티는 운동을 해야한다. 그렇게 하면
줄어들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골밀도가
골밀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감소한다.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제자리 뛰기 등과 같은 운동을 하여 골밀도를 유지해야 한다.
증상은 격심한 피로감과 더불어 허리와 등에 통증을 느끼는
짠 음식을 피하고 , 염분과 함께 칼슘이 소실되는 것을
요통 뿐만 아니라,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고 얼굴 배, 가슴이
방지하여야 하며, 1주일에 2회씩은 약 15분 정도 햇볕을 쬐어
화끈거린다. 골다골증이 있는 여성의 경우 가벼운 충격에도
뼈에 필요한 비타민D를 충분히 합성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쉽게 골절이 된다. 골절로 인한 통증 외에도 여러 가지 합병증이
뼈에 장력을 키울 수 있는 임상요가 동작을 10초 이상을 번갈아
발생할 수 있다. 척추 골절의 경우 허리가 휠 수 있으며, 흉추
가며 하는 것이 좋다.
골절은 대부분의 경우 입원하여 수술을 받아야 하며 오랫동안
96
Korean News in Hanoi
I생I활I정I보I
▶ 무릎을 끓고 앉아 깍지 낀 손바닥을 바닥에 내려놓고 10초 정도 유지하고 나서 ▶ 두 손을 엇갈리에 깍지를 끼고 팔을 한 바퀴 돌려 앞으로 뻗어 10초 정도 유지하기를 3회 실시한다.
▶바르게 서서 한쪽 다리르 접어 발바닥을 허벅지 안쪽에 두고 두 손을 옆으로 뻗는다. ▶ 허리를 바르게 세워서 7~10초 유지하기를 3회 실시한다. ▶ 반대쪽도 같은 요령으로 실시한다.
▶ 무릎 위에 반대쪽 발목을 얹고 서서 내쉬는 호흡에 무릎을 살짝 구부린다. ▶ 양 손을 합장하여 7~10초 정도 유지하고 3회 실시한다. ▶ 반대쪽도 같은 요령으로 실시한다.
▶ 한 다리를 다른 다리 위로 꼬아서 내쉬는 호흡에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 두 손을 다시 반대로 꼬아 합장하여 7~10초간 유지하기를 3회 정도 실시한다. ▶ 반대쪽도 같은 요령으로 실시한다.
▶ 두다리를 모으고 두 손은 머리위로 깍지를 끼고 내쉬는 호흡에 ▶ 상체를 숙여 균형을 잡으면서 7~10초간 유지하기를 3회 정도 실시한다. ▶ 반대쪽도 같은 요령으로 실시한다.
하노이 한인소식
97
Information
하노이지역 주요아파트 임대차 시세
해외 생활에서의 주거 문제는 늘 생각의 꼭뒤를 물게 된다. 직장과 아이들 학교와의 거리. 그 외의 생활 인프라도 잘 따져봐야 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하노이도 교민 4만 시대에 이르며 주거 문제는 더욱 큰 관심사로 떠오르게 되었다. 한인소식지는 교민들에게 꼭 필요한 부동산 소식을 중심으로 주거 문화와 생활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점차 소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편집실
2015년 3월 25일 기준 자료 출처: 쭝화 부동산 090-498-2780 (HANIL Investment & Construction co., Ltd)
경남아파트 Keang Nam 입주시기: 2011년 1월, 주거용 아파트 930세대, A,B 2개 동과 호텔 및 사 무실, 근린시설로 구성된 Landmark 72, 주차장 2동, 지하 주차장 및 쇼 핑공간 등으로 구성. 한인을 위한 식당, 상가, 음식자재, 학원 등 각종 편 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면적㎡
방수
107 118
시 세 (USD) 기본형
풀 옵션
3
950
1,200
3
1,050
1,250
126
3
1,100
1,300
156
4
1,300
1,500
206
5
1,600
2,300
비고
더 매너아파트 The Manor 입주시기: 2007년, 유럽형 디자인의 주거용 아파트 950세대, 사무실 및 근린시설,수영장, 지하주차장으로 구성 됐다. 인근에 가든백화점, 한인식 당 및 학원, 음식자재점등이 발달되었고 쾌적한 단지내 주거시설이 잘 갖 춰져 있다.
98
Korean News in Hanoi
면적㎡
방수
106
시 세 (USD) 기본형
풀 옵션
2
900
1,100
153
3
1,100
1,300
189
3
1,200
1,400
216
4
1,300
1,600
비고
I부I동I산I정I보I
주의사항: (1) 상기 아파트별 시세는 최근 3개월간 실제 계약된 것을 기준으로 특수한 상황이 발생한 것은 시장의 기준조건으로 환산해서 제시한 값임. (2) 실제계약이 3개 미만의 것은 이전 시세 및 최근의 시세 변화 추이를 고려하여 제시함. (3) 주택임대차에 부수되는 제세금이나 공과금, 일반관리비 등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임. (4) 한인들이 기존에 많이 거주하거나, 최근에 입주를 많이 하는 곳을 우선적으로 제시하고 추후 다른 아파트들도 시세를 제공할 예정임.
로열시티아파트 Royal City 개발 및 관리는 베트남 최고의 부동산 그룹인 Vin Group이다. 입주는 2013년 9월부터 했으며 주거용 아파트 4,400세대, R1~R6 6개 동과 사 무실, 근린시설, 지하 대형 쇼핑공간 및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최신 대단지 아파트, BVIS국제학교, VinMAC병원, 쇼핑몰 등을 단지 내에 모 두 갖췄고 교통 접근성도 양호하다. 면적㎡
방수
88
2
시 세 (USD) 기본형
풀 옵션
650
900
114
2
700
950
137
3
900
1,200
145
3
1,000
1,200
181
3
1,200
1,600
비고
시푸차아파트 Ciputra 개발 및 관리는 Indochina와 UDIC Corporation이었으나, 수년 전에 UDIC Corporation으로 흡수되었다. 3단계 개발계획 중에 1단계는 완성 되었고 2단지는 시공 중이며, 서호 방면으로 대단위 쇼핑몰이 포함되어 있고 파3골프장도 계획되었다. 입주시기: 2007년, 외부와 차단되어 쾌 적하고 안전한 주거용 아파트 2,300여세대가 1단지를 구성하고 있다. UNIS와 SIS, 유치원, 한국식료품점 등이 단지 내에 위치한다. 면적㎡
방수
123
2~3
시 세 (USD) 기본형
풀 옵션
650
850
145
3
700
900
150
3
750
1,100
182
4
850
1,400
230
4
1,000
1,900
비고
만다린아파트 Mandarin 개발 및 관리는 HoaPhat. 입주시기는 2013년 말부터며 주거용 아파트 1,350세대, 4개동이 외각을 둘러싸고 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1층은 근린 시설, 수영장,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됐고 교통의 중심지이며 도보 3분 거 리에 쭝화아파트 단지와 재래시장, 빈마트가 위치해 있다. 세대 내의 배치 가 한국적인 장방형 구조며 내부가 대부분 고급스럽게 마감되어 있다.
면적㎡
방수
112
시 세 (USD) 기본형
풀 옵션
2
900
1,200
134
2
1,000
1,300
142
3
1,200
1,400
172
3
1,300
1,500
266
4~5
1,800
2,600
비고
복층형
하노이 한인소식
99
Information
미딩송다아파트 My Dinh Song Da
스타시티아파트 Star City
(공식명칭 My Dinh Me Tri) Apartment
입주시기는 2014년부터며 주거겸 오피스텔용 아파트 400세대, 저층은 근린시설과 지하주차장으로 구성 되었다. 레반릉대로에 맞닿아 접근성 양호하고 건물 맞은 편이 한인타운인 쭝화아파트지역이다.
국영회사인 Song Da그룹이 개발했으며 관리는 SUDICO. 흔히 “미딩송 다 아파트”로 불린다. 입주시기는 2006년부터 CT1~CT9 주거용 아파트 약 2,000세대와 단지 내의 Cotexcon사에 의해 빌라형 주거지도 개발됐 다. 빌라형을 근린시설로 활용하여 구역 내에 식당, 카페, 학원, 슈퍼마켓, 은행 등 각종 편의시설이 집적되어 발달해 있다. 한인을 위한 주거 및 교 육형 가족주택으로 적합한 곳이다. 아파트 명
면적㎡
방수
CT1
57
CT1
133
시 세 (USD) 기본형
풀 옵션
2
450
550
3
600
750
CT4
134
3
650
850
CT4
150
3
750
1000
CT5
207
4
850
1200
비고
면적㎡
방수
50
1
시 세 (USD) 기본형
풀 옵션
450
600
80
2
650
850
103
2
750
950
112
3
850
1,000
152
3
1,100
1,300
비고
쭝화아파트 TrungHoa 17T1, 29T1 Apt
골든팰리스아파트 Golden Palace
시공은 국영 Vinaconex, 관리는 Vinasinco. 입주시기는 17T1가 2005년, 29T는 2011년부터다. 주거용 아파트로 17T, 24T 등이 약 3,500세대, 29T, 25T 등이 약 700세대 가량 된다. 17T1~17T11, 18T1,2, 24T 1,2, 34T, 29T1,2, 25T1,2 등으로 구성된 최초의 한인 아파트밀집지역이다. 교통의 요지며 Big C, VinMart 등의 쇼핑몰, 재래시장, 한국식당 및 한국 음식자재판매점, 병원, 운동시설 등 한인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 진 곳이다.
입주시기: 2015년부터 입주 시작, 주거형 최신 아파트 1,000 여 세대, 저 층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영장 및 단지내 Mart, 운동시설, 놀이터, 지하주 차장으로 구성됨. Me Tri Ha 길에 맞닿아 교통에 최적지며, 서쪽에 국립 미딩경기장이 있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한인주거 밀집지역인 미딩송다 아파트단지가 위치한다.
시 세 (USD)
방수
87
2
시 세 (USD) 기본형
풀 옵션
600
800
아파트 명
면적㎡
방수
기본형
풀 옵션
117
3
700
900
17T1
111
2
450
600
128
3
750
950
24T1
122
2
600
800
142
4
800
1,000
162
4
1,000
1,200
34T
137
3
650
900
29T1
153
3
800
1000
25T1
181
3
850
1100
비고
면적㎡
비고
탕롱넘버원(비글라세라)아파트
넘버4 아파트 The N04 Apartment
Thang Long No.1(Viglacera)
입주시기: 2015년, 국영UDIC그룹에서 개발 및 시공한 최신형 디자인의 주거용 아파트 500여세대. 사무실 및 근린시설, 수영장, 넓은 지하주차장 으로 구성. 교통의 요지로 쭝화아파트지역 한가운데 위치함. 인근에 Big C 탕롱, VinMart, 한인식당 및 음식자재점 등이 발달되었고 한인주거에 적합한 주거시설임.
입주시기: 2015년부터 입주 시작, 주거형 최신 아파트 1,000여세대, 저 층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영장 및 단지내 VinMart, 학원, 운동시설, 바비 큐장, 놀이터,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됨. 탕롱대로와 팜흥길에 맞닿아 교통 에 최적지며, 남서쪽에 매찌하 공원이 위치함.
100
면적㎡
방수
87
2
112 143 162
시 세 (USD)
비고
면적㎡
방수
기본형
풀 옵션
700
900
3
800
1,000
3
1,000
1,200
기본형
풀 옵션
700
900
94
2
3
800
1,000
128
3
1,000
1,200
155
4
1,200
1,400
Korean News in Hanoi
시 세 (USD)
비고
I부I동I산I정I보I
7월 발효 외국인 주택소유에 관한 법률 조항(주택법) 소개 새로운 주택법은 베트남 국회에서 2014년 11 월 25일에 의결되었고, 2015년 7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함. 해당 주택법 조항: 제159조~제162조 등 주택 소유가 가능한 외국인 대상자. 1) 주택개발사업에 투자한 외국인 개인, 단체 2) 외국인 투자법인, 외국회사의 지점 및 대표 사무소, 외국인 투자펀드, 외국은행의 현지지점 (이하 ‘외국인단체’라 함) 3) 베트남에 입국이 허용된 외국인 개인 주택 소유의 형식(한도) 1) 주택개발사업에 투자한 외국인 개인이나 단 체는 이법과 관련법에 따른다(소유한도나 소유 기간, 임대여부 등). 2) 매매, 증여, 상속, 주택개발사업 등에 의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이 적용 대상이 되며 국방
상 이유나 안녕과 관련한 정부의 결정에 따라 외국인의 주택소유는 제한될 수 있다. 외국인의 주택 소유 한도 1) 공동주택: 1개 아파트동의 30% 이내에 한 정. 2) 단독주택: 동일 Ward(동)내에서 250채 이 하의 주택만 소유 가능. 소유 기간 제한 1) 외국인단체 : 당해 단체의 활동기간 이내. 단, 연장가능. 2) 베트남에 입국이 허용된 외국인 개인 : 50 년. 단, 연장가능. 3) 베트남인과 결혼한 외국인, 해외거주 베트남 인 : 제한 없음. 임대 가능 여부 1) 외국인단체: 임대 불가능, 임직원의 숙소로
외국인 주택소유 관련 법률의 개정 전•후 비교 구분 제정일
개정전
개정후
2008. 06. 03.
2014. 11. 25.
2009. 01. 01. ~ 2013. 12. 31.
2015. 07. 01 ~
자격조건
베트남에 직접 투자한 개인 베트남 기여가 큰 개인(수상 승인) 석사학위 이상 개인(수상 승인) 현지인과 결혼한 개인 부동산 개발 관련 사업이 아닌 법인
베트남에 입국이 허용된 개인 (단, 외교 및 영사면책특권이 있는 자<외교관, NGO 종사자>는 제외) 기업, 대표사무소, 지점, 은행지점, 투자펀드 주택개발사업에 투자한 개인이나 법인
대상주택
아파트
단독주택, 아파트 (단, 서민형 공공주택 제외)
소유제한
개인당 1채
단독주택: 지역(Ward)별 250채 이내 아파트: 1아파트동의 30% 이내
소유기간
개인: 50년 법인: 투자허가서상의 기간
개인: 50년(연장 가능) 법인: 투자허가서 상의 기간(연장 가능)
임대여부
직접 거주만
개인: 직접 거주 및 임대(일정조건 구비 요함) 법인: 직접 거주(임직원 숙소)만
효력발생일
Notes: - 현지인과 결혼한 외국인 개인, 해외거주 베트남인은 현지 베트남인과 동일한 자격으로 소유 및 임대 가능. - 주택개발사업에 투자한 외국인 개인과 법인의 소유제한이나 임대여부는 관련법에 따름.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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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버I스I여I행I
버스로 즐기는 하노이 여행 현지 문화 속으로 한 발 더 가까이 안내합니다
하노이에서 버스를 타면 여행자가 되곤 합니다. 버스 안엔 외국인이 잘 없어서 이 도시의 이방인이란 걸 새삼 일깨워 주기 때문입니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천년 수도의 고풍스러움. 눈 앞의 영상들이 때론 장구한 세월을 그물에 쏟아 걸러낸 세월의 상징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오랜 추억과 현실이 오버랩 된 거리 위에서
BUS
생동감 있는 오토바이 물결도 시시각각 잔 물살처럼 퍼져나가며 여행의 잔상을 끌어 가곤 합니다. 하노이 한인소식지는 단돈 7천동으로 즐길 수 있는 하노이 버스 여행을 지면에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본 지면을 통해 현지의 문화 속으로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길 바랍니다. /편집실
BUS TRAVEL inHANOI
하노이, 이제 버스로 즐긴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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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정보통신학원
호치민 국립 행정 학원
Thu Le 공원은 대우빌딩 근처의 동물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투레 공원은 드엉 낌마(Duong Kim Ma), 드엉 브어이(Duong Buoi)와 포 응우엔 반 응옥 (Pho Nguyen Van Ngoc) 세 도로와 접하고 있으며 입구는 드엉 브어이(Duong Buoi)에 있다. 이곳은 1975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996년 완공된 대단위 공원으로 공원의 넓이는 약 29ha이며, 이 중 6ha는 호수로 이루어져 있다. 공원 안 동물원은 5개 구역, 40개의 동물 우리로 이루어져 있고 약 100여 종의 동물을 볼 수 있다. 실제로 가서 보면 동물이 100여 종이나 되나 싶지만, 투레 공원의 안내에 의하면 그렇다고 한다. 공원 안에는 동물원 외에도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놀이기구들도 조금 갖추어져 있다.
관광실용전물학교 관광실용전문학교는 1972년에 설립되고 Hoang Quoc Viet 거리에 위치한다. 베트남 최초의 호텔 및 관광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학교로 총면적은 19.000평방 미터다.
Ñöôøng 69
30 39 53 7 14 27 Phaïm Vaên Ñâoàng
Phaïm Vaên Ñoàng
35 38 45
7 7 14 45 46 53
Hoaøng Quoác Vieät
Thu Le 공원
호치민 국립 행정 학원은 베트남 국영기업의 사장, 부사장, 관리자 및 베트남 공산당의 고급 지도자를 교육 하는 곳이다. 그리고 이 학원은 국가의 정책과 과학, 정치, 법률 등 사회의 주요분야에 관련된 문제들을 연구하는 곳이기도 하다.
1997년에 설립된 정보통신학원은 총면적이 1만8천 평방 미터이다. 정보통신대학은 미래의 과학기술 및 지식기반 사회를 선도할 유능한 인재 배출을 교육의 목표로 한다. 창의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 전공지식 응용능력과 종합적 설계능력, 정보지식 능력과 국제화 사회에 대한 적응 능력을 갖춘 공학도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는 실무교육 중심 학원이다.
CV Nghóa Ñoâ
전력대학교
Điểm Cầu Giấy
7 25 27 30 38 55
Soân
â Lòc
h
Vöôøn thuù Th
uû Leä
g To
07
전력대학교는 2006년에 설립된 베트남 전력분야의 기술자와 인력을 훈련 및 배양하는 학교다. 전력대학교는 Hoang Quoc Viet 거리 235호에 위치하고 총면적은 20.000평방미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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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기술학원 Voi Phuc사당 Voi Phuc사당은 무릎을 꿇은 코끼리가 있는 사당이란 의미다. 베트남 최대의 장기집권 왕인 Ly Thai Tong 집권 시 Linh Lang 대왕 신을 모시기 위해 건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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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국방학원 교통대학교 교통대학교는 1962년에 설립됐고 Cau Giay거리 3번지에 위치한다. 기능은 베트남의 교통 과학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곳이며 종 면적은 3만 평방미터다.
국방학원은 1976년에 설립됐으며 베트남의 국방 지도자, 장군, 장교, 군의장교 등의 인력을 훈련하는 곳이다. 또한 본 학원은 베트남 국가 고급지도자에게 국방 지식을 교육 교육하는 곳이다.
군사기술학원은 베트남 국방부에의 종합 기술대학교이다. 베트남에서 최고의 기술대학교 중 하나이다. 학원 기능은 국방 분야에 고급 기술 및 과학 관리 전공은 훈련하는 곳이다. 그밖에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는 의무가 있다. 총면적은 3.2만 평방미터다.
I버I스I여I행I
07 CẦU GIẤY - NỘI BÀI
은
08 00 VNĐ
Me linh 프라자 총 면적 약 100만 평방 미터의 Me linh 프라자는 대규모 건재 전시장이다. 주로 건재를 전시하고 있지만 그밖에 가정용품. 미용품. 가구들도 다양하게 된시 되어있다. 또한 주변엔 고급 아파트와 호텔, 식당들도 많다.
술및 인재 적인 식 보지식 능력을 하는
07
노선 번호: 07
노선 이름: CẦU GIẤY - NỘI BÀI - 첫 차 5:00
- 막 차 22:30
Ñ부 서스 정류장
주 버스의 출발- 도착점 부 버스의 출발- 도착점
Meâ Linh Plaza 7
Noäi Baøi Tænh loä 131
QL 23B
Ñöôøng Phuø Loã
하노이 남탕롱 신도시(하노이 씨푸짜)는 인도네시아 투자자가 베트남 기관들과 협력하여 투자하고 건설했다. 프로젝트 규모가 300ha 이상이며 시원한 자연공간과 인프라가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ㅍ 신도시엔 빌딩50브럭,주택 2500대, 쇼핑몰, 오피스, 병원, 학교 등의 다양한 서비스 시설을 갖추고 있고 수용 인구는 약 5만 명이다.
07
7 17
하노이 남탕롱 씨푸짜
Ñöôøng Vónh Ngoïc
로운 적은
주 버스 정류장
7
Khu ÑTM Nam Thaêng Long
Soâng Hoàng
은
Caàu Thaêng Long
Ñöôøng An Döông Vöông
종합
7
- 운행편수 : 하루186 편
Coå Nhueá
Vaên Ñoàng
Ñ.Ngaïc
Ñöôøng 69
가는 방향 Bãi đỗ xe Cầu Giấy - Cầu Giấy - Điểm trung chuyển Cầu Giấy (hè trước tường rào Vườn thú Hà Nội) - Cầu Giấy - Trần Đăng Ninh Nguyễn Khánh Toàn - Nguyễn Văn Huyên - Hoàng Quốc Việt Phạm Văn Đồng - Cầu Thăng Long - Võ Văn Kiệt - Đường dưới cầu vượt Kim Chung - Võ Văn Kiệt - Quay đầu tải điểm mở (đối diện công ty dịch vụ hàng hóa hàng không ACS) - Võ Văn Kiệt Sân bay Nội Bài (Sân đỗ P2, nhà ga T1).
오는 방향
Sân bay Nội Bài (Sân đỗ P2, nhà ga T1) - Võ Văn Kiệt - Đường vào sân đỗ nhà ga T2, sân bay Nội Bài - Điểm dừng xe buýt đón trả khách (sân đỗ nhà ga T2) - Võ Văn Kiệt - Cầu Thăng Long - Phạm Văn Đồng - Hoàng Quốc Việt - Nguyễn Văn Huyên - Nguyễn Khánh Toàn - Trần Đăng Ninh - Cầu Giấy - Điểm trung chuyển Cầu Giấy - Cầu Giấy (đường trên) - Cầu Giấy (đường dưới) - Bãi đỗ xe Cầu Giấy
Nghia Do 공원 하노이 서쪽의 민속학 박물관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이 공원은 총면적 47,000㎡로 그다지 큰 규모의 공원은 아니다. 이 공원은 2002년에 완공된 곳으로 2012년 까지는 주민들의 아침 운동 공간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은 아니었다. 이후 인민위원회는의 고심 끝에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시설 조성에 들어가 2012년 가을에 보다 실용적인 가족형 공원으로 완성하였다. 공원에 출입하는 입구는 두 군데로 Duong To Hieu (Phuong Nghia Tan) 와 Duong Nguyen Van Huyen (Phuong Dich Vong)에 각각 공원의 출입구가 있다.
노이바이 하노이에 있는 국제공항이다. 시내 중심부로부터 약 45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며 택시로는 약 30분 ~ 45분이 걸린다. 미니버스와 택시 정류장은 공항 출구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택시와 공항버스를 운영하는 회사는 3곳이 있는데 가격과 서비스에서 별반 차이는 없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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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6월의 신작 영화
산 안드레아스
(San Andreas, 2015)
마침내 모든 것이 무너진다 개요 : 드라마, 스릴러 | 미국 | 107분 감독 : 브래드 페이튼 상영 : 2015. 5. 29 ~ 6.11
샌 안드레아스 단층이 마침내 끊어져 규모 9의 강진이 발생하자 구조헬기 조종사 드웨인 존슨은 사이가 멀어진 아내와 함께 외동 딸을 구하기 위해 최악의 상황 속으로 뛰어든다. 세상이 무너지는 마지막 순간, 당신은 어디에서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 세계적인 흥행에 청신호를 켠 ‘분노의 질주 :더 세븐(2015)’를 통해 ‘기갑부 대’로 인정받은 ‘드웨인 존슨’의 차기작이자, 올해 첫 ‘재난 블럭버 스터’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이다. 재난에 촛점을 맛췄 던 지난 포스터들과 달리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주인공인 드웨 인 존슨을 부각시키며 ‘프로 레슬링 선수’가 아닌 ‘배우’로서 그의 달라진 입지를 직간접으로 보여주고 있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이란 초대어를 피해 국내 주요 기대작들이 개봉일 자리를 이동한 상황에서 과연 드웨인 존슨의 ‘샌 안드레아스’가 그 의 주연으로서의 확고한 방점을 찍을 전환점을 줄지 기대해본다. 인간이 손쓸 수 없는 대규모 강진 속에서 드웨인 존슨, 알렌산드라 다다리오, 칼라 구기노, 콜튼 하인즈, 폴 지아마티 등 유명 배우들 이 출연하고, 브래드 페이튼 감독이 이끌어 나간다. 작년 한해 태 풍의 괴력과 공포를 가져다준 영화 ‘인투더스톰’을 재미있게 봤던 관람객이라면, 이 영화.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거대한 스케 일의 영화 속에서 하노이 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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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영I화I소I개I
나루토 더 라스트 (The Last: Naruto The movie, 2014) 나루토와 사스케가 인연의 대결을 결판 지었던 2년 후 아직 전하지 못한 마음, 그 숨겨온 마음의 행방은…? 개요 : 애니메이션 | 일본 | 114분 상영 : 2015.05.29 ~ 06.11 감독 : 코바야시 츠네오
전쟁이 끝나고 평화로운 나뭇잎 마을. 나루토는 이제 전쟁 영웅이 되어 마을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인기남이 되어 있다. 그런 나루토를 바라보 는 히나타는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남몰래 짠 목도리를 나루토에게 전하고 싶지만 아직 전하지 못하고 있다. 그때 갑자기 의문의 남자가 나타
나고, 그는
“너희는 곧 멸망할 운명이다. 그 전에 히나타, 널 꼭 맞이하러 오지.”라는 기묘한 말을 남 긴 채 사라진다. 육도선인의 동생은 달에 쫓겨가 살고 있는데 그의 후손인 오오츠키 토네 루는 권력 암투와 대결에 집중하는 지구를 보고 육도선인의 지구는 이미 실패했다고 생각 한다. 이제 토네루는 달과 지구를 충돌시켜 지구를 폭파하려고 하는데… 의문의 남자 정체는 차크라의 시초이자 과거에 나루토, 사스케와 사투를 벌였던 오츠츠 키 카구야의 후손. 괴뢰군을 거느린 토네리가 나타나 압도적인 힘으로 나루토 일행을 물 리치고, 히나타는 결국 그의 손에 넘어간다. 그 무렵 지상에서는 쏟아지는 운석을 막는 장 렬한 방어전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마침내 드러난 ‘진정한 최종 계획’이란?! 다가오는 지구 최후의 날, 저마다 굽힐 수 없는 마음이 시간을 초월하여 격돌한다!
서바이버 (Survivor, 2015) 새로운 지구를 찾아야만 한다! 인류의 생존을 위한 머나먼 우주 여정! 개요 : 액션, 스릴러 | 미국, 영국 | 96분 상영 : 2015.05.29 ~ 06.11 감독 : 제임스 맥티그
생존 가능한 행성을 찾아 온 인류가 우주선 생활을 한지 40년 만에 웜홀을 통해 마지막 희망이 될 작은 행성을 발견한다. 위험을 무릅쓰고 낯선 행성으 로 떠나는 케이트와 동료들. 하지만 그 행성에는 난폭한 원주민들과 괴물들 이 살고 있다. 그들의 위협에 대항하며 조사를 계속하던 중 케이트는 이 행 성이 시간의 터널을 뛰어 넘은 수백 년 후의 지구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이제 인류의 희망은 단 하나. 그들은 인류 재건이라는 중대한 사명을 위해 거대한 우주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
롯데시네마 랜드마크관
롯데시네마 하동관
Address: 5th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Tower, E6 Pham Hung, Cau Giay District, Hanoi Tel: (043) 8378 032/5 (상영시간WWW.LOTTECINEMAVN.COM)
Address: 5th floor, Me Linh Plaza, To Hieu, Ha Dong, Ha Noi Tel: (043) 355 8011 (상영시간WWW.LOTTECINEMAVN.COM)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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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news
한베문화교류센터, 14년의 전통의 한글캠프 한국문화 통해 배려심과 자신을 사랑하는 법 배워 사단법인 한베문화교류센터(대표 심상준)는 지난 4월 28일부 터 3박4일 동안 한국어과 학생들과 깟바섬(Cat ba)에서 한글캠 프를 가졌다. 올해로 14년째가 되는 한글캠프는 한국어를 배우 는 베트남 대학생들에게는 한국에 가지 않고도 한국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한국어 향상은 물론이고, 심도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라져가는 아름다운 전통공동체를 회복하고, 현대화와 기계화의 홍수로 잃어져가고 있는 인간의 고귀한 정 체성을 되찾음으로 미래 베트남의 지도자로써의 바른 자질을 갖추도록 도전을 주는 캠프이다. 금번 한글캠프를 통해 하노이대 한국어학과 3학년 Nguyen Thi Ha Thu씨는 ‘3박4일을 통해 배려하고 챙겨주는 것을 배우 고 다른 사람의 배려 또한 느낄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 외 인사대 한국어학과 3학년 Hoang Thi Na 학생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신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배 웠고 학교와 일상생활에 지쳐있었던 심신의 회복을 느낀 소중 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베문화교류센터의 교육사업의 일환인 번역클럽과 봉사클럽 은 한·베교류의 증진과 양국의 발전을 위한 차세대 지도자를 세 우고자 만들어진 동아리로서 다양한 영역의 강의를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며, 한·베 뉴스 번역, 봉사활동, 문화교류 등의 활 동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연결 하는 징검다리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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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핫I뉴I스I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제 39기 한국문화교실> 수료식 삼성전자 후원, 한베문화교류센터 주최로 900여 신부 조기정착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제39기 한국문화교실> 수료식이
을 피우듯 간혹 어려운 환경에 처하더라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
지난 5월 23일 미딩의 한베문화교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수료
길 바란다고 전했다.
생들은 지난 2주 동안 한베문화교류센터에서의 합숙훈련을 통해
김영신 원장은 한국에 가면 친정의 효녀가 되려 너무 서두르지 말
한국어를 비롯한 한국문화와 예절, 한국요리 등을 익히며 한국에
고 먼저 가정에 충실하다 보면 그 보다 더 큰 복이 반드시 돌아올
서의 조기정착을 위한 유익한 정보와 교양 등을 습득했다.
거라며, 한국에 가면 한국문화를 잘 받아들여 생활의 적응부터 잘
김영석 삼성전자 부장(CSR담당)은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약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38기 수료생들은 카톡방으로 매
900여명의 신부들이 한국문화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한국에서 잘
우 활발하게 정보 교류도 하고 서로 의지하고 있다며, 어려운 일
정착하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랍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에 처하면 센터에 카톡을 보내 도움을 청하라는 말도 전했다.
한 한베가족의 역할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발전에 중요한 교량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한베문화교류센터가 만들어가는 한국문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한국에 가서도 수료생들 간에
교실의 제 39기 수료생은 모두 27명이었으며, 이날 수료식엔 주
의지하며 한국생활에 잘 정착하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베트남 한국대사관의 유경호 공사와 김영석 삼성전자 부장, 박종
박종철 선임통일연구원은 한베문화교류센터와 삼성이 결혼이주
철 선임통일연구원, 김학성 충북대 교수, 이건 민주평통하노이지
여성들을 위한 사전교육으로 뜻 깊은 일을 하고 있는 줄 알게 되
회 간사를 비롯해 각 프로그램 별 선생님들이 함께 참석했다.
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며 연꽃이 시름 속에서 아름다운 꽃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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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뉴스
'한국문화원,소울 오브 조 전시회 보는 전시에서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로 국가 간 문화교류의 목적은 공감대 형성 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문화원은 베트남 국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그 동안 다 양한 장르를 소개해 왔다. 그 중에서 한 국과 베트남의 기록문화의 역사이며 생 활문화의 중심인 종이는 매우 친숙하고 신선한 소재로써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 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장르이다. 지난 4 월 현대미술로 승화된 한지조형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한지예(韓紙藝) 베트남을 만나다)에 대한 현지인과 현지 예술인들 의 좋은 반응은 이를 증명한다. 이와 연 계하여 문화원에서는 베트남 종이인 조 (Zo)를 활용한 작품을 소개하는 소울오 브조(Soul of Zo) 전을 개최한다. 4월 전 시관련 워크숍과 아티스트 토크에 함께 한 베트남의 젊은 사회적 기업인 조(Zo) 와 베트남 젊은 작가 2인이 그 주인공이 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종이 활용 캘리그라피와 회화 및 설치작품은 물론, 조종이 제작과정의 소개와 조(Zo)의 활약도 감상할 수 있 다. 이번 전시는 복도의 빈 공간과 갤러리 1, 2, 문화원 외부공간 등을 고루 활용하여 조종이와 관련된 전통과 현대를 모두 감상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조종이는 베트남의 덥고 습한 기후에 최적화된 베트남의 전통과 역사를 가진 종이로, 흡수력이 뛰어나고 질긴 강 도로도 유명한데,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조종이의 역사와 조(Zo)가 이어가는 그들의 활동과 정신, 젊은 작가들의 창작열을 엿볼 수 있다. 파트 1의 공간에서는 베트남 전통 종이의 역사와 현대화로 업그레이드해가는 조종이의 과정과 조(Zo)의 연혁을 담아 전시 의 이해를 돕고, 파트 2의 공간에서는 수안 느와 요요의 현대적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오묘한 조합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밖에도 베트남의 전통 민화에 쓰인 조종이를 활용한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에는 총 71점의 작품이 공개(현대작품의 경우 대부분 첫 공개)되며, 개막식에서는 젊은 단체와 젊은 작가들의 에너지를 엿볼 수 있는 작가 수안 느와 요요의 합동 퍼포먼스(작품 시연)와 시연 작품에 대한 의미 공유 토크 그리고 베트남 젊은 층의 꾸준한 인 기를 얻고 있는 기타리스트 응웬 장 뚜(Nguyen Danh Tu)의 멋진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보는 전시에서 참여하고 함께 즐 기는 축제로서의 이번 전시 일정은 5월 22일(금)부터 6월 12(금)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문의: (844) 3944 5980주베트남한국문화원/www.facebook.com/vietnamkcc
■ 전시기간: 2015년 5월 22일(금) ~ 6월 12일 (금) ■ 전시장소: 주베트남한국문화원 ■ 전시작품: 조(Zo)종이 소개와 조(Zo)-베트남 사회적 기업의 활동내용을 담은 자료 베트남 전통종이 활용 캘리그라피와 회화 및 설치작품(총 71점) ■ 초청단체 및 작가: 조(Zo) 수안 느(Xuan Nhu-캘리그라피), 요요(Yoyo-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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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수I상I작I소I개I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소개 생활문 은상 수상작
한 가족, 한 이불
박 윤 성 KISH 5학년
여름 방학에는 집 안방을 공사하는 바람에 모
이번
을 자니 조금 불편해도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경험을
든 가족이 한 방에 모여서 잠을 자고 생활했다.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다 같이 참으면서 생활했다. 집
방학동안 여행을 가진 못했지만 한 방에서 여행을 한 것 같
안방에 있는 가구는 거의 다 거실로 옮겨놓고 남은 작은방
았다. 이번 방학의 추억인 가족이 한 방에서 한 이불로 잠을
에는 가방, 책, 옷 등의 물건들을 옮겨놓고 잠을 잤다. 아빠
자고 생활한 일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비록 자기가 하
는 가끔 혼자 거실로 나가서 주무실 때도 있고 나는 밑에 이
고 싶은 것은 다 하지 못 하였지만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
불을 하나 깔고 잠을 잘 때도 있었다. 형아는 침대에서 자고
운 것을 느낀 것은 아주 좋은 일인 것 같다. 한 가족이 늘 다
엄마는 내 옆에서 잤다. 다들 가까이에서 자고 있으니 아빠
같이 생활하니 계속 가족이 생각나고 한 이불이 생각난다.
코고는 소리, 내 잠꼬대 소리까지 더 크게 들렸던 것 같다.
또, 다 같이 지내니 밥도 맛있고 기분도 좋았던 것 같다. 이
또 한 방에서 다 같이 잠을 자니 가족이라도 더욱 더 친해진
런 방학은 다시는 오지 않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한 가족이
것 같다. 가끔 누구는 빨리 깨고 누구는 늦게 일어나면 먼저
한 방에서 한 이불로 지내는 것은 또 오면 좋겠다.
일어난 사람이 깨워주는 등 많은 경험을 하였다고 생각한 다. 처음에는 싸웠다가 한번 같이 자고 일어나면 금새 다 잊
마음에 들지 않아도 새로운 것을 다시 배우고 싶다. 아빠의
어버려서 다시 사이좋게 지내기도 했다. 한방에서 에어컨
코고는 소리, 내 잠꼬대 소리를 다시 한 번 다 같이 가까이
을 너무 많이 틀어놓는 바람에 아침에 못 일어나고 서로 이
에서 듣고 싶다. 이런 방학이 또 와도 나는 불평하지 않을
불을 가지겠다고 이불을 가지고 쟁탈전을 벌이기도 했다.
것이다.
그리고 나는 잠을 잘 때 너무 더운데 엄마가 이불을 덮어주 시길래 휙 차버렸다. 다 함께 느끼고 다 함께 즐기는 것 같 았다. 가끔 서로를 위로하고 생각해주니까 더욱더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이렇게 한 방에서 작은 이불로 다 같이 잠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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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하I노I이I알I림I장I
하노이 알림장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다른 이들에게 소식을 전할 수 있습니다. 구인, 구직이나 점포 매매, 생일 축하나 신장개업 등 다양한 용도로 많이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접수는 메일로만 받습니다. 보내실 곳 : 한인소식 편집실 hanoilang@hanmail.net
회원권 매매 하노이 스카이레이크 골프클럽 내용: 법인1구좌 , 개인1구좌 중 택일 금액: 절충가능 연락처 : 베트남어·한국어 Miss VIET 096-804-4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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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YTN 해외리포터 공개 모집] 거주지의 생생한 소식과 정보를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전할 열정 넘치고 역량 있는 해외 리포터를 모집합니다. ★ 참여 프로그램 : 뉴스 <글로벌 코리안>, 연예 정보 <엔터 K> ★ 지역 자격 - 동영상 촬영 가능한 HD급 카메라와 부대 장비(삼각대, 마이크) 소지자 - 20세 이상의 상시 활동 가능한 자영업자, 주부, 대학원생 등 (대학생 제외) - 국내•외 언론사 종사 경험 우대 ★ 신청 방법
- 접수기간 : ~ 선발 전까지 - 인 원 : 지역별 0명 - 이력서 이메일 제출 : ytnworld@ytn.co.kr (소지한 카메라 기종 이력서 내 필히 기재) ★ 처우 - 프리랜서 리포터 - 제작 편당 활동비 지급 (타지역 이동 촬영 시 교통비 지급) ★ 기타문의 - YTN 해외방송팀 : 02-398-8663~4 / ytnworld@ytn.co.kr 회계 경리직 구합니다 상호 : 세양물산 /업종 : 봉제 의류 생산 업체 부서 : 회계 및 경리 /근무지 : 하노이 급여 : 면접 후 결정 기타 : 베트남어 및 영어 구사자 우대 연락처 : 박찬준 (091-268-9590) ABC라텍스에서 판매직원을 모집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부담갖지 마시고 문의 전화주세요. 업종 : 라텍스 판매점/경력구분 : 경력무관 급여 : 기본급+인센 지원자격 : 한국인여성(주부도 가능), 외국어불필요 근무지역 : So1 Nguyen phong sac cu ST. Cau Giay (미딩, 쭝화, 대우 가까운 편입니다.) 문의전화 : 090-621-8686 KCT (KOREA CAPPER TECH)
한인소식 취재기자 채용 공고 하노이 한인소식은 편집실에서 상주 근무할 취재기자를 찾습니다. ·모집부문:기자 ·인원: 1명 ·자격요건: 경력자 우대 ·급여: 면담 후 협의 ·문의: 04) 3555-3015/6
채용분야: 통 , 번역(한국인) 근무지역: 하남성 동반 1공단 연령: 무관 / 성별: 무관 급여: 체류비+급여 (근무조건 면접시 협의) 담당자: 신동윤 과장 E-mail: angtalman@naver.com 연락처: 0978 732 562 BBQ 배트남 사원 모집 채용분야: 통, 번역(한국인) 1. 베트남어 통, 번역 가능(영어 가능자 우대) 2. 연령: 30대 전후 3. 성별: 여성(활동적인 주부사원 우대) 4. F&B 유경험자 우대 5. 급여: 근무조건 면접 시 협의
기타 네팔돕기 Nepal Hope Sale 굿네이버스와 함께 합니다. 6월 6일(토) 11:30-15:30 장소:경남 B동 상가 5층 석우자재홍보관 중고물품, 음식, 재능기부 등으로 기부 참여 가능하며 어린이를 위해 네팔 상황과 기부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기부확인증 발급.홈메이드 샵도 함께합니다. 참여 문의:0904213491
레슨시간: 30분~1시간/회, 주2회 레슨비 및 가능시간 : 연락 후 협의 페이스북 ID:savage29@paran.com 카카오톡:augustine518 연락처: 김태윤 0164 921 7554 5월 홈메이드샵 일시: 5월 8일(금요일) 시간: 9:30-11:00 장소: 조아 (미딩송다 피자파스타 전문점) 문의번호: 098 8754 872 1.집에서 직접 만든 음식과 물건 판매 2.중고 물건 교환 및 판매 함께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농구동호회 회원가입 안내 매월 1,3,5 주(홀수주) 토요일(3월 기준, 4,18), 일요일(3월 기준 12, 26) 총 4~5회 정도 운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토요일은 암스테르담 고등학교에서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자체연습 및 일본팀과의 연습게임 일요일은 올림피아 체육관에서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자체연습 및 베트남 팀과의 연습게임을 진행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0942390273(서규원)씨에게 연락 주시면 됩니다. 인터넷 카페주소는 http://cafe.naver.com/ slowbackers 입니다. 농구의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 부탁 드립니다.
피아노 방문교습 모집대상: 어린이, 일반인 교육내용: 피아노, 연주 초급, 실용반주법
하노이 한인회, 자원봉사자를 모집 합니다. 하노이 한인회는 4만 교민 사회의 행복을 위해 봉사할 자원 봉사자를 모집 합니다. 한인회는 현재 교민들의 건강하고 윤택한 생활 환경을 조성키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테면 교민안전 콜센터, 영사관 민원안내 지원, 한인도서관, 다채로운 문화강좌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동우회 활동 지원과 상조회 등 보다 나은 교민 생활 환경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이에 뜻 있는 활동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대상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며 봉사활동 분야는 스스로의 희망에 따라 선정 가능합니다. 더 아름다운 한인사회를 위한 밀알이 되고자 하시는 분은 한인회 사무국을 찾아 주시거나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노이 한인회 위치: 713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Hanoi 문의: 04) 3555-3015/ 3016 Email: hanoilang@daum.net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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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2015년 6월 행사 소식 한 해의 반이 지나감을 알리는 달인 6월. 하노이에는 본 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다. 더위에 굴복하지 않고 더 활동적이고 핫한 여름을 맞이하자!
EVENTS IN JUNE 전시회 “Soul of Do” 기간 : 5월 22일 – 6월 15일 5PM – 10PM 장소 : Korean Cultural Centre 49 Nguyen Du, Ha Noi 주최 : Zo Project 3 한지에 담긴 도의 혼을 전시한다. 전통적인 공간에서 종이의 역사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며 배우고 느낄 수 있다. 캘리그래피 작가 Xuan Nhu 와 화가 Yoyo의 합작이 전시된다. 전통과 현대의 멋이 종이에 어우러져 표현된다. 무료 입장.
주말 플리마켓 #3 @ Big C (Tran Duy Hung)
사진, 글 |
조서형 한인소식 기자
※ 일부 전시회 및 박람회는 참가업체 수가 부족할 경우, 일정이 취소 혹은 변경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하노이 플리 마켓 @ Eden Hanoi 기간 : 6월 7일 일요일 9:00 am - 5:00 pm 장소 : Eden Hanoi, 264 Au Co. 하노이에서 가장 규모가 큰 플리마켓이 돌아왔다. 핫한 음악과 아름다운 야외 바로 유명한 에덴 하노이에서 열린다. 상점, 개인 판매자, 홈메이드 음식 스탠드, 음악가, 예술가 그리고 음식점에서 참여하여 플리마켓을 풍부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아이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도 있을 예정이니 어른들이 쇼핑할 동안 아이들도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에덴 클럽의 DJ가 마켓의 분위기를 하루종일 달궈 둘 예정이다. 입장권 50,000VND, 12세 이하 아동 무료
기간 : 6월 7일 8:00 am - 6:00 pm 장소 : Big C (222 Tran Duy Hung)
Knowmads Hanoi 하노이 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Big C 마트에서 주말 플리마켓이 열린다. weekendfleamarket.com 에서 더 자세한 정보와 참여자 그리고 사진들을 미리 볼 수 있다. 저렴하고 예쁜 제품들을 쇼핑할 수 있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베트남 경영 포럼 기간: 6월 9일 07:00 am - 01:00 pm 장소 : Lotte Hotel Hanoi, 54 Lieu Giai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주최 : AmCham Hanoi , EuroCham, KorCham, VCCI VBF(Vietnam Business Forum)의 포럼이 하노이에서 열린다. 정부, 현지 기업 그리고 외국 경영자들이 모두 관심 있어 할 이야기들을 나눈다. 이번 포럼은 서른 여섯 번째 회의로 VBF 사무실에서 500,000 베트남 동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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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기간 : 6월 20일 – 8월 2일 (신청 : 6월 4일까지) 장소 : Cafe Rauta No.1 lane 97, Nguyen Chi Thanh Str., Hanoi 주최 : CSDS Hanoi & Knowmads 암스테르담 의미 있는 인생을 만들고, 긍정적인 변화를 세상에 가져오고 싶다면 이 행사에 참여해보자. 이 함께한다. 하노이 노매드는 국제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자유로운 사고에 기초한 팀 활동, 강의, 프로젝트 등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20명의 학생과 15명의 코치진이 함께하게 된다. 더 많은 정보와 신청은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www.knowmadshn.csds.vn)
Yellow Page 광고나 옐로우 페이지 전화번호 기재 및 수정 은 hanoilang@hanmailnet 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나 메모는 오자를 확인할 수 없으므로 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한인소식 광고주는 4만 교민의 공익과 행복을 지원하는 후원자 이십니다.
Yellow e g a P 대사관 · 영사관 하노이 대사관 Tel:04 3831 5110-6 Fax: 04 3831 5117 Add: 28th lotte center, 54 lieu giai,ba dinh,ha noi, Vietnam 하노이 영사관 Tel:04 3771 0404 Fax:04 3831 6834 Add: 7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Vietnam * 한국방문 비자, 국제결혼, 재외국민등록 및 영사확인 관련 민원 업무 담당 호치민 총영사관 Tel: 08 3822 5757 Add: 107 Nguyen Du Street, District 1, HCMC
주요기관 대한상공회의소 Tel: 04 3771 3681 Fax: 04 3771 3719 Add: Room 907, 9th floor, Daeha Business Centre, 360 Kim Ma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KOTRA Tel: 04 3946 0511~8 Fax: 04 3946 0519 Add: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 (KORCHAM) Tel: 04 3555 3341 Fax: 04 3555 3342 Add: 1303,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환경공단 Tel: 04 2220 8205 Add: 15th Floor, VIT Tower, 519 Kim Ma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환경산업협력센터 (KEITI) Tel: 04 2220 8210 Add: 15th Floor, VIT Tower, 519 Kim Ma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KOICA Tel: 04 3831 6911/ 04 3831 5108 Add: 18th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Tower, Pham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관광공사 Tel: 04 3556 4040 / 04 3556 4042~3 Add: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하노이한인회 Tel: 04 3555 3015~6 Add: 7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하노이한인회도서실 Tel: 04 3555 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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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한인회 Tel: 08 3920 1610 Add: 2nd Floor, 47 Nguyen Cu Trinh, District 1, Hochiminh 베트남 중부한인회 Tel: 0511 3797 071 Add: No.90 Le Thanh Nghi Street, Hai Chau District, Da Nang 한국수출입은행 Tel: 04 3771 7009 Add: Room 801, 8th Floor Daeha Business Centre, 360 Kim Ma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한국문화원 Tel: 04 3944 5980 Fax: 04 3944 5983 Add: 49 Nguyen Du Street, Hai Ba Trung District, Hanoi 한국산업인력공단 베트남 EPS 센터 Tel: 04 3773 7273~4 Fax: 04 3773 7275 Add: 1301,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 Tel: 04 3555 1575 Fax: 04 3555 1576 Add: 1304,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베트남 이민국 Tel: 04 0694 2074 Add: 40A Hang Bai Street, Hoan Kiem district, Hanoi 베트남언어협회 Tel: 04 3783 1850 Add: No.21, Lot 1B, Trung Yen 11 Ward, Cau Giay District, Hanoi 중소기업진흥공단(하노이 수출인큐베이터) Tel: 04 3555 1856~7 Add: 17th Floor,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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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비정부 사회봉사기관
교육기관
굿네이버스 (GNI) 6281-2257 굿피플인터내셔널 379-21071 글로벌케어 (GC) 6251-3091 기아대책 (KFHI) 0211-3727-488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하노이) 3783-2810/1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호치민) 08-512-7855 서니코리아 크리닉 (선의복지재단) 3595-2843/5 한민족나눔복지재단 6251-1702 한베문화교류센터(사) 3787-8644 한베직업훈련원(TTVH) 0211-3727-418 한베장애인재활센터 034-677-466 한베재단 6251-1089 한베트남친선협회 3846-5758 한베협력센터(GCS) 3387-6466
(재)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6027-6088 프랑스국제학교 3843-6779 하노이인터내셔널 유치원 3719-1248 하노이한국국제학교 7301-5339 하노이인문사회대 어학당 3558-9437 BIS(롱비엔) 091-780-0084 ext.122(한국인) BVIS(로열시티) 097-895-3421 Concordia 국제학교 3795-8878 HIS 국제학교 3832-7379 SIS (꺼우저이) 3795-1036 St. Paul American School 3782 4588 ISV 국제학교 098-549-0285 UNIS 국제학교 3758-1551
종교단체
늘푸른나무상담센터 012-8747-3673 다빈치학원 012-6620-3593 대교베트남 0163-287-0450 더커피아카데미 016-6509-6060 뮤직스토리 098-515-5653 미딩수학과외(초중) 012-3330-8572 미딩 중둥과학/고등물리 016-9334-7619 미술심리치료 096-959-8324 매너 피아노 012-5716-9396 복자유치원 3787-2285 블록업 090-453-7856 비젼 유치원(박린) 0241-389-6501 삼성학원 3787-8557 샬롬유치원 3744-0004 선샤인하우스(Sunshine House) 2223-9696 세종 특례입시학원 중고등부 016-2781-2538 세종 특례입시학원 초등부 016-3234-8830 수학과외 012-9331-7366 싱킹아트 016-9735-1862 영어과외 098-549-0285 우리유치원 096 621 7952 원어민 과외(BEN) 016-7963-9223 중앙유치원 097-4420-441 주니어랩스쿨 012-7306-4369 하노이한인주말학교 016-9469-187 하노이한인어린이합창단(HKCC) 012-7795-0230 하이퐁/튀응웬 한국어 교육원 097-304-1000 한국의 춤 012-1901-9005 한양사이버대학 090-4870-271 효태권도 016-5466-4145 academy.k 3787-8610
교육관련업체/학원 박린 비젼순복음교회 생명나무교회 하노이순복음교회 열린선원한국정사 은혜의 강교회 은혜로교회 하노이사랑의 교회 하노이베델교회 하노이한인교회 하노이한인성당 하이퐁한인교회 하이증한인교회 불교모임 혜명회
012-0358-8129 016-6682-3485 016-7276-7923 016-3210-2827 012-1641-1212 070-4402-9102 2225-0807 093-475-7210 3744-0009 097-420-9004 090-346-2086 093-666-2586 016-2984-5155
금융/보험업 국민은행(하노이사무소) 기업은행 농협은행(하노이 사무소) 동부화재 미래에셋 삼성화재 산은캐피탈(금융리스) 서울보증보험 신한베트남은행(하노이지점) (쩐지흥지점) (박닌지점) 외환은행 우리은행
3771-4952 2220-9001 3785-6271 097-328-1771 6273-0543 3942-5251 090-971-2788 3946-0321/3 3831-5130 3553-8400 0241-625-5800 3771-6800 3831-5281/9
BVIS(로열시티) 6266 8800 ECC 어학원 (베트남어) 090-447-6846 ECC ACADEMY 094-775-6172 GLN영어학원 098-960-6366 KIC Vietnam-KIC Montessori 091-5402-903 KoEdu 한국교육센터 04-3555-1974 Language 왕(베트남어) 098-857-1082 LEGO edu & play 093-828-9404 M.E Classic-음악교육센터(경남) 012-7795-0230 Top어학원 3783-6521 W요가 098-777-1472 123 vietnamese 어학원 096-322-9475
병원/의원 베트남프랑스국제병원 3577-1100 우리치과 016-5699-3177 하노이믿음치과 6273-6740/3 BIO TIS 한국치과병원 3794-0471 패밀리 메디컬 병원 3843-0748 패밀리 메디컬 소아과 3726-5222 International SOS Hanoi Clinic 3934-0666 KIM’S CLINIC 6128-1041 VIN MEC 3974-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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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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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136
Korean News in Ha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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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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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메뉴 안심살 / 부채살 / 등심살 / 꽃살 / 채끝살 / 삼겹살 / 목살 등 식사메뉴 소불고기 전골 / 김치찌개 / 된장찌개 / 돈가스 / 돼지고기 덮밥 / 비빔밥 / 샤브샤브
DANJI B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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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도로
100여평 규모의 넓은 실내와 VIP룸 완비 어린이를 위한 볼풀장이 있는 놀이방시설 부위별로 다양하고 신선한 고기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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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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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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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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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최대의 비지니스를 위한 숯불구이 한정식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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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점 ㅣ 분당본점 ㅣ 서울장안점 ㅣ 경기광주점 ㅣ 인도네시아점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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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네 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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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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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이 5월5일 숯불구이 전문집으로 새롭게 단장,개업했습니다.
청 해 淸 海
Restaurant
CHUNG-HAE
JAPANESE RESTAURANT
입속의 청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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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대표 웰빙 일식당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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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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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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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 대구뽈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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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 등뼈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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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닭볶음탕
경남 랜드마크 8층 ㅣ예약전화 04 6263 1000,1100 / 094 289 3355 146
Korean News in Ha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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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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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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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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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완스 고추잡채 깐쇼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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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000 소 540,000 대 630,000 소 540,000 대 840,000
Korean News in Ha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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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짬뽕 얼큰짬뽕 굴짬뽕 유슬짜장 불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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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볶음 짬뽕 송이밥 잡탕밥 유산슬밥 수제짜장돈까스 마파두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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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0 170.000 170.000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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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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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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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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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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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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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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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메뉴 연포탕,매운탕,해물탕, 낙곱전골,소곱창전골 소고기류 갈비살, 안창살, 살치살 “개업 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오신 손님 항상 감사합니다”
전화 :04)6266-3318/예약:098-916-1953 주소 :46 Nguyễn Thị Định, Trung Hòa, Hà Nộ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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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대화합을 위한 축제와 행사 오는 4월 11일 교민 대화합과 한베 간의 우호를 다지는 한베문화축제를 비롯해 송년의 밤 및 문화행사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각 분야별 전문가와 명사 초청 세미나 올해 <베트남 문화와 역사의 이해>를 주제로 유인선박사의 강연을 시작으로 코참과 공동 주관으로 <아직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저자 강연회가 있었으며 향후, 명사초청 강연을 계속 이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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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한인회는 4만 교민 여러분들의 공익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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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풍의 넓은 객실 각방 부대시설 완비 무료세탁 아침,저녁식사 한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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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한인소식지 광고주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하여 소형광고 지면단가를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많은 이용바랍니다. 광고문의 : 04) 3555-3015~6 hanoilang@hanmail.net
Noi Bai 공항내 슬리핑 캡슐 싱글룸 : 120,000 동/시간 이하 더블룸 : 130,000 동/시간 이하
0983 798 833 / 043 584 3636
주소: 2,3층, T1역, Noi Bai 공항 이메일: reservation@vatc.vn 웹사이트: vatc.vn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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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한식) 무료제공 각방 컴퓨터(인터넷가능) 한국방송 시청가능 베트남가이드(무료제공) 한국인 직접관리 호텔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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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료 25불 부터
한국인호텔 내집처럼 편안하게,청결하고, 친절하게 모시겠습니다.
조식(한식) 무료제공 각방 컴퓨터(인터넷가능) 한국방송 시청가능 베트남가이드(무료제공) 한국인 직접관리 호텔하숙
객실료 25불 부터
* 조식(한식) 무료 제공 * 각방 인터넷, 위성TV, 냉난방 완비 * 한국전화 무료 * 베트남가이드 (무료제공) * 투숙 금액 : 25$~45$ (1인기준) Grend Plaza
* 장기투숙 할인 혜택 (15% 이상) * 베트남 무료 상담 * 가족처럼 친절하게 모시겠습니다 * 한국인 직접관리 : 091.663.2266 Tour·Hotel
* 베트남 담당 : 0987.99.8888 * 전화번호 : 04.62.99.3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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