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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2013년 11월 6일 수요일 제2846호 www.metroseoul.co.kr

미쓰에이 감미로운 컴백

국빈 박 대통령, 엘리자베스 여왕 부부와 마차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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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애걔, 150억 콜?

영국을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후 버킹엄궁 인근 근위기병대 연병장인 호스 가드 광장에서 공식환영식을 마친 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남편

에든 버러공작과 함께 마차를 타고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료관광 황금알 낳게 해주오 병원 지자체 호텔 쇼핑업계 등 신성장 분야 인식 투자 붐 … 재계 정부 적극 지원을 1000만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 를 찾는 시대다 관광 비즈니스 등 다 양한 이유로 입국하지만 현재 의료관 광만큼 뜨거운 스토리는 없다 병원은 물론 지자체 특급호텔 등도 의료관 광을 새로운 파라다이스로 바라보고 있다 ◆ 대세는 휴양형 의료관광 지자체들은 치료 수술 관광을 모 두 아우르는 의료관광에 휴양을 더해 외국인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 다 먼저 제주도는 의료관광 복합시설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제주한라병 원이 오는 12월 문을 여는 의료관광 호텔인 WE호텔 은 100실 규모의 호 텔 객실과 30병상 규모의 병실은 물론 물과 요가 산책 등을 이용한 치료시 설인 수치료센터와 미용성형센터 건 강검진센터 재활의학센터 등을 완비 했다 커피 힐링캠프 와 게으른 템플스 테이 등 치유형 의료관광 상품으로 잘 알려진 강원 강릉시는 의료관광으 로 침체된 지역 경제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 특히 힐링 코리아 강릉 이라는 상품으로 동해항에서 러시아 블라디 보스토크를 잇는 항로를 이용해 건강 과 휴양을 특화했다

이와 함께 대전시와 강원도 등은 지 난달 휴양형 의료관광 국제컨퍼런 스 를 열고 내륙권 휴양형 의료관광 코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경북 안동시 는 우수 고택 30곳과 업무 협약을 통 해 차별화된 의료관광을 선보였다 ◆ 병원과 호텔에는 새로운 기회 의료관광은 국내 병원과 호텔에도 새로운 기회로 작용한다 우선 성형외과 치과 등 뷰티 중심 에서 이제는 종합병원들이 의료관광 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상황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치료와 힐링이 결합된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 했으며 인하대병원은 5000억원 규모 의 비용을 들여 인천 송도에 한진 메디 컬 콤플렉스를 건립 중이다 또 다른 종합병원들 역시 특화된 전략을 구상 하며 의료관광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관광산업의 한 축을 담당해온 호텔 역시 앞다퉈 의료관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밀레니엄 서울힐 튼은 세브란스병원 체크업센터와 최 근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의료관광 마 케팅을 시작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 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 울 코엑스는 급증하는 중국인 의료 관 광객들을 위해 의료관광 서비스를 확

대했으며 롯데호텔은 7곳의 병원과 상 호 협력해 의료관광을 온 외국인을 불 러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J W메리어트 서울 호텔 그랜드 앰배서 더 서울 등의 특급호텔들도 의료관광 에 손대기 시작했다 ◆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경쟁 력 확충해야 의료관광은 이처럼 우리 경제가 직 면한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기회이자 발판이다 특히 의료관광 산업은 쇼 핑 식음료 등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 효과를 통해 높은 부가가치와 많은 일 자리를 창출한다 하지만 현재 그 경쟁력은 매우 취약 하다 2012년 국내 의료관광객 유치 실적은 15만 명으로 세계 의료관광객 5370만 명의 0 3%에 불과하다 이 때 문에 각계각층에서는 의료관광 활성 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 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는 5 일 국내 의료 산업의 경쟁력 확충과 취 약한 국내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 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12대 정 책과제 를 국회와 정부에 건의해 실시 여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황재용기자 hsoul38@metroseoul co kr

오토바이 스쿠터도 배출가스 정기검사 오토바이나 스쿠터 등 이륜자동차에 대한 배출가스 정기검사제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5일 환경부는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검사 시행 등 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 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이륜자동차는 앞으로 일산화탄소 CO 탄화수소 HC 등의 배출가스가 허용 기준에 맞 는지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배기량을 기준으로 260cc를 초과하는 대형은 내년 100~260cc 중형은 2015년 50~100cc 소형은 2016년 등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경형 50cc 미만 이륜차 는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기검사 기간 내에 검사를 받지 않으면 최고 20만원 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검사 기간이 지나 검사명령을 받았으나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 을 물 수 있다 온실가스를 줄여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한 자 동차 온실가스 규제제도 도 시행된다 국내에서 제작 되거나 수입된 승용차와 승합차 중 10인승 이하이거나 총 중량 3 5t 미만인 자동차가 적용 대상이다 이번 개정안은 입법예고 뒤 규제개혁위원회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해 내년 2월 6일부터 시 /조현정기자 jhj@ 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