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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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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사 시청률 7.1% 날았다
메트로 2013년 11월 11일 월요일 제2849호 www.metrobusan.co.kr
필리핀 초강력 태풍…사망자만 1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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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 했던 손흥민 해트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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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덕분에 네이버 탄탄대로 3분기 영업익 무려 1045억…다음은 모바일 검색광고로 선전 SK컴즈는 8분기 연속 적자 네이버 승승장구 다음 와신상 담 네이트 설상가상 . 올 3분기 실적 발표를 끝낸 국내 3대 포털의 위상이 굳히기 모드로 돌입했다. 검색 시장 점유율 1위 네 이버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 고 있는 가운데 추격자 다음과 3위 네이트는 각각 안정적 성장 과 후 진 을 하는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다 음,SK커뮤니케이션즈의 3분기 실 적 발표가 최근 마무리됐다. 실적 내역을 보면 네이버 다음 네이트 의 점유율 순서대로 희비가 크게 엇 갈렸다. 네이버는 가장 크게 웃었다. 매 출 5853억원 영업이익 1045억원 당기순이익 762억원을 기록한 것이 다. 업계 점유율 70%를 웃도는 네 이버 시장 파워에 모바일 메신저 라인 이 힘을 보탠 결과다. 3분기 실적 일등공신 라인은 전
세계 신규 가입자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466 7% 전분기 대비 50 4% 성장하며 매출 1758억원을 차지했 다 순매출만 1286억원이었다. 2011년 6월 출시된 라인은 해외시 장에서 큰 반응을 얻으며 지난 1월 가입자 1억 명을 넘어섰고 7월에는 2억 명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이번 달 말 라인 가입자 수가 3억 명을 넘 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본에서 관 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도 선전했다. 2000년대 중 반 이후 네이버에 밀려 업계 2위로 주춤했던 다음은 모바일 검색광 고 확장 등으로 재기의 발판을 다 졌다. 다음의 3분기 매출은 1297억원 으로 검색광고 매출 강화와 모바일 광고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3 억원이었다. 하지만 업계 시장점유 율 15% 안팎의 다음이 뛸 때 네이
버는 날고 있어 옛 영광을 되찾기는 힘들어 보인다. 네이트와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컴즈는 8분기 연속 적자를 기 록하며 마이너스 행진을 거듭 중 이다. 3분기 매출 319억원 영업손실 93억원 순손실 76억원을 보이며 매출액은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1% 35 5%나 감소했다 싸 이월드의 침체와 카카오톡 PC 버 전 출시로 인한 네이트온 이용률 감 소 등의 악재가 누적된 탓이다. 네 이트의 시장점유율은 2~3%에 그 치고 있다. SK컴즈는 싸이메라의 글로벌 SNS 출시와 네이트온 모바 일 버전 개발 등으로 신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털 양강 대표는 실적 발 표를 즈음해 회사 상황을 반영한 뼈 있는 발언을 남겼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비수기임
수능 다음은 정보전쟁 …빼곡한 대입 설명회장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 관에서 열린 메가스터디 2014 대입 최종지원 전략설명회에 수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참석 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입시업체들은 서울 상위권 대학의 자연계열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연합뉴스 8~9점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기사 3면>
에도 고른 성장을 기록했고 특히 라인이 매출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면서 앞으로 해외시장을 무 대로 더 큰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모바일 검색에서 선전한 다음 최
세훈 대표는 모바일 포털 경쟁력 강화에 과감한 투자를 할 것 이라 며 SNS, 게임 등 새로운 서비스에 1000억원 규모를 투자할 것 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장윤희기자 unique@metroseoul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