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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2014년 5월 14일 수요일 제2973호 www.metrobu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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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아시아 무대 컴백쇼
오늘도 무더위 서울지역 낮 기온이 평년보다 4도가량 높은 26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13일 오후 청계광장에서 아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은 14일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이 낄 것이 라고 예보했다. 강릉의 낮 최고기온은 28도까지 오르는 등 더위는 이어질 전망이다. /연합뉴스
대형차 시장 수입차 고속질주 수요 늘어나지만 외국산 비중 갈수록 높아져 국산은 제네시스 빼고 전차종서 판매 감소세 국내 대형차시장에서 수입차의 공세가 갈 수록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 형차시장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으나 매출
메르세데스 벤츠 뉴 S클래스
과 판매규모에서 수입차의 비중이 지속적으 로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는 에쿠스와 제네시스 2종류의 대 형차를 보유하고 있는데 에쿠스 는 올해 1~4월 3625대가 팔 려 전년 동기 대비 27 4% 포인트가 감소했다 반
면 제네시스는 1만4045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214 9% 포인트 증가해 현대차의 체면을 살렸다 기아차는 K9의 부진에 당혹스러운 모습 이다 같은 기간 K9은 1909대가 팔려 전년 동 기 대비 6 9% 포인트 줄었다 쌍용차도 판매부진이 심각하다 체어맨 W 가 전년 누계 대비 5 2% 포인트 체어맨 H가 19 0% 포인트 감소하면서 침체된 모습을 보 이고 있다 이와 달리 수입차업체는 승승장구한다 1 억2990만원부터 시작하는 메르세데스 벤츠 뉴 S클래스는 올해 1560대나 팔렸으며 BM W 7시리즈도 711대 팔렸다 아우디 A8도 521대가 팔리며 선전했고 포르쉐 파나메라 는 180대 재규어 XJ는 114대 렉서스 LS는 112대 판매됐다 이들 고급차의 판매대수를 모두 합치면 현대 에쿠스의 판매대수와 거의 맞먹는 규모다 게다가 수입 고급차는 평균 판매가격이 비싸 실제 매출규모는 국산차를 훨씬 뛰어넘는다
이 같은 수입차의 상승세에 맞서기 위해 국 내 완성차업체가 다양한 혜택 제공에 나섰다 기아차는 국산 대형차를 보유한 고객이 2014 K9을 구매할 경우 50만원을 지원하고 5월 중 K9을 출고하면 임진한 골프 클래스 레슨권 특급호텔 패키지이용권 그랑프리 드라이버 파인비치CC 1박 패키지 중 하나를 제공한다 쌍용차는 2009년식 이전의 체어맨 보유고 객이 체어맨 H나 체어맨 W를 구입할 경우 최대 1400만원을 보상해주는 베스트 체인지 프로그램 을 마련했다 또한 1 9% 유예할부 를 선택하면 32인치 LED TV까지 준다 이들 차종과 달리 현대 에쿠스는 아무런 혜택이 없다 아직까지는 제품력으로 수입차 와 승부가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익명을 요구한 자동차 전문가는 고급차 시장은 브랜드 이미지가 판매에 큰 영향을 미 친다 면서 국내 완성차업체가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이라 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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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기자 ferrari5@metroseoul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