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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2014년 5월 22일 목요일 제2979호 www.metrobusan.co.kr
프리미엄 맥주 출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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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걸스 서울 부산서 공연
코스피 시가 총액 한달 반 새 20조원 불어나 원화 1020원선 위협… 채권값도 이례적 상승 주가 원화 채권
트리플 강세…경제 훈풍 분다
한국경제에 파란 신호등이 켜졌다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 미국 경기의 회복 세 중국 성장정책 추진 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 원화 채권이 트리플 악셀 점프 를 뛰고 있다 코스피지수 2400 돌파라는 한국 증시의 오랜 숙원도 이번 기회에 풀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 난 19일 2015 14로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펀드 환매 물량 부담에 이날엔 2 93포인트 0 15% 내린 2008.33으로 엿새 만에 다시 2000선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차츰 저점이 높아지고 있어 예전처 럼 쉽사리 1990선으로 밀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오히려 박스권을 상향 돌파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특히 삼성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한 관심이 높 아지면서 당분간 강세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를 중심으로 삼성그룹주가 호조를 보이고 여기에 장이 연동되는 추세를 보인다 며 선 물시장 흐름 등을 고려할 때 일단 단기적인 장세는 좋을 것으로 본다 고 분석했다. 코스피 상승에 힘입어 유가증권시장의 시 가총액은 1분기 말 1182조4880억원에서 이 날 1203조9260억원으로 1개월 보름여 만에 21조4380억원 증가했다 원화 가치도 가파르게 치솟았다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해 하반기부 터 뚜렷한 하락 국면 원화 가치 강세 에 접어 들었다 올 들어 원화 가치는 3% 넘게 올라 지난 7일에는 5년 9개월 만의 최저 수준인 1020원선까지 위협받고 있다 특히 1분기 말 1064 7원 대비 절상폭은 4 1%로 신흥국 통화 중에서 가장 높았다
울산에 사는 직장인 약 7%의 연봉이 1억 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국토교통 위원회 소속 이노근(새누리당) 의원은 국 세청에서 제출한 시도별 총급여 1억원 이 상 근로자 현황 자료를 21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귀속분을 기준으
개성공단 다녀온 추기경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2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개성공단 방문 기자회견을 마친 후 이동하고 있
다.<관련기사 2면>
/연합뉴스
주식과 외환시장의 더블 악셀은 경기회복 기에 곧잘 나타나지만 이번엔 채권시장까지 강세 행렬에 동참했다 주가가 오르는데도 채권 가격이 상승하는 것 채권금리 하락 은 이례적인 일이다 보통 주식 하락 장세에서 채권 강세가 나타난다. 이렇게 주가와 채권이 같은 방향성을 보이 는 동조화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벗 어나는 국면에서도 나타난 적이 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총괄팀장 은 국내 경기의 회복 여부를 가늠하기 쉽지 않은 변곡점에서 주가와 채권이 동반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며 이런 동조화는 오는
9~10월쯤 깨질 것 이라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에는 전 세계 채권시장에 영향 을 주는 미국의 양적완화 조치가 종료될 가 능성이 높다 최근 미 연방준비은행장들은 연달아 오는 10월이나 늦어도 12월에 양적 완화를 마칠 수 있다며 구체적인 시기를 언 급했다 증권사들은 잇따라 올해 주식시장을 밝게 내다본 전망치를 내놨다 수년간 박스권을 뚫고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우 리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증권사 5곳은 올해 코스피 전망치를 2100~2400으로 제시했다
울산 1억 연봉자 7% 서울 2배, 제주의 7배 로 총급여가 1억원 이상인 울산 근로자는 3만250명이다. 울산 전체 임금근로자의 6 88%다. 울산의 억대 연봉자 비율은 2위 서울 3 91% 의 2배에 가깝고 꼴찌인 제주
0 89% 의 7배가 넘는 수준이다 울산과 서울 경기 2 46% 의 억대 연봉자 비율은 16개 시도 평균 2 35% 보다 높다. 반 면 제주 충북 강원 지역은 총급여가 1억원
증권사별 예상 고점은 대신증권 2400 신 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2200 한국투자증 권 2150 삼성증권 2100 등의 순이다 증권사들은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와 이익 증가 미국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 중국의 성 장정책 추진 등을 기대 요인으로 꼽았다 이경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미 양적완화 종료 후 투자심리가 위축되면 코스 피는 5% 안팎의 조정을 받을 것 이라면서도 오는 4분기부터는 기업 이익이 증가세로 돌 아서고 세계경기 회복 기대감이 나타나 반등 장세가 예상된다 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1@metroseoul co kr
이상인 임금근로자가 1%를 밑돌았다 서울 경기는 인구가 많아 억대 연봉자 수는 10만 명이 넘었지만 비율로는 울산에 못 미쳤다 이노근 의원은 지나친 지역간 경제 격차 는 우리사회 통합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김민준기자 mjkim@ 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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