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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메트로 2015년 1월 6일 화요일 제3129호 www.metroseoul.co.kr

건강하려면 서서 일하라!

경제계 신년인사회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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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이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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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포기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5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의 인사말을 듣고 박수치고 있다.(관련기사 6면)

/연합뉴스

세계최대 가전쇼 불꽃경쟁 시동 6일 라스베이거스서 개막… 첨단 신무기 전시 삼성 LG전자, 이통3사 시장 선도 굳히기 총력전 중국발 가전 정보통신기술(IC T) 공습에 맞서 국내 주요 기업들 이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15 에서 신무기로 맞선다. CES는 새해를 여는 첫 가전전시 회로 매년 그 해에 주목받는 서비스 와 제품 등을 선보여 주목받는다. ICT 강국답게 우리나라 기업들 역 시 CES에서의 주목도는 남다르다. 전통적으로 CES에서 대표 제품은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기기 다. 국내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와 L G전자가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 기 때문이다.전시나 참관 목적으로 방문한 관객도 미국과 인근 지역 국 가인 캐나다를 제외하면 우리나라 가 가장 많았고 중국과 일본 등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대표 가전 기업인 삼 성전자, LG전자뿐 아니라 SK텔레 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도 CES에 주목하고 있다. 이통 3사는 CES 2015 를 통해 사물인터 넷(IoT) 기반의 스마트홈 시대, 시

장 선도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 전시 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세계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확보한 다는 계획이다. 우선 SK텔레콤은 CES 2015에서 비디오 오디오, 건강 Wellness , 교육 등 3개분야에서 ▲레이저 피 코 프로젝터 스마트빔 HD ▲스 마트 와이파이(WiFi) 오디오인 링 키지 ▲공기오염도 측정기기인 에 어큐브 등 총 7종의 제품과 서비스 를 전시한다. SK텔레콤은 이처럼 스마트홈 시 대를 주도할 제품 전시뿐 아니라 이 형희 사업총괄 부사장을 비롯한 취 고위 임원들이 행사에 참가해 글로 벌 ICT기업 인사들과 교류하며 신 규 비즈니스 사업 발굴에 나선다. LG유플러스도 IoT 시대 스마트 홈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이 상철 부회장이 직접 CES 2015에 참 관한다. 이상철 부회장은 이번 CES에서 퀄컴, 인텔 등 해외 업체와 삼성전 자, LG전자 등 국내 가전 부스를 방문해 홈 IoT 관련 기술 트렌드를

참관하고 서비스 차별화 방안 모색 에 나선다. 또한 Z-Wave 얼라이 언스 등 글로벌 IoT 기업들의 주요 임원을 차례로 만나 사업협력을 강 화한다. 현대자동차를 포함해 벤 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 업체 부스를 방문, 스마트카의 기 술동향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IoT 사업분야 주요 임 원들과 CES 전시 부스 참관을 통 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올해 추진하 는 IoT 신사업에 적극 접목, 홈IoT 시장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다 는 전략이다. KT는 황창규 회장 대신 서비스 개발본부장 등 서비스 개발 디바이 스 담당 임직원 4~5명이 CES에 참 석한다. 이들은 현지 전시업체와 교 류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CES에서 이들은 빅데이터 가 그룹사의 서비스 기술 인력 인 프라와 함께 시너지를 내 KT그룹 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또한 국민 기업 이라는 특성을 KT만의 경쟁력으로 만드는 방안도 고려한다. 이통사 관계자는 IoT 시대 스마 트홈 경쟁력 강화가 올해의 화두가 될 것 같다 면서 이번 CES에서 글 로벌 기업들의 혁신 아이디어와 트

렌드를 살피고 고객 중심의 스마트 홈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는 방안

마련에 나설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영기자 ljy0403@metroseoul co kr

3명 중 1명 저녁 외식 아침도 14%로 늘어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저녁식사를 사먹는 것은 물론 아침에도 외식을 하는 비율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주 세영 교수팀은 1998~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시 자료 를 바탕으로 19세 이상 성인 5 만5718명을 분석한 결과 저녁 식사를 밖에서 사먹는 비율이 1998년 20%에서 2012년 32%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침식사 외식 비율도 1998 년 7 3%에 불과했으나 2012년 에는 13 7%로 늘었다 조사 결과 국내 성인의 하루 평 균 외식 횟수는 0 9회였으며 20대

가 1 2회로 가장 많았고 30~40 대가 1 1회로 그 뒤를 이었다 20대는 가장 외식을 적게 하 는 연령대인 75세 이상 0 3회 에 비해 4배나 자주 밖에서 음식을 사먹는 셈이라고 주 교수는 설 명했다 주 교수는 외식횟수 증가로 식생활 건강은 오히려 나빠졌 다고 지적했다. 외식을 통한 하 루 열량 섭취량은 1998년 948㎉ 에서 2012년 1063㎉으로 지방 섭취량은 21 6g에서 27 2g으 로 나트륨 섭취량은 2371㎎에 서 2935㎎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방과 나트륨 섭취량은 1998년과 비교해 각각 26% 24% 증가한 수치다

본사인사

△편집국장 강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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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영기자 b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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