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tainment
p/18
메트로 2015년 1월 8일 목요일 제3131호 www.metroseoul.co.kr
박효신 앙코르 공연 연다
Sports
p/23
박태환 전지훈련차
로
손잡고 인사하는 박지원 문재인 이인영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2 8전당대회 예비경선에서 당 대표 후보들이 손을 잡고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새정치연합의 차기 당대표 선거는 박 지원 이인영 문재인 후보(기호순)의 3자 대결로 압축됐다. 왼쪽부터 박지원, 문재인, 이인영 의원. <관련 기사 2면> /뉴시스
갤노트 3가 공짜폰?… 요금제 호갱 출고가 인하 지원금 올려도 고객들 반응 미지근 구형 공짜폰도 고가요금제 의무가입해야 가능 단통법 100일… 개정 목소리 여전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8일로 시행 100일을 맞았다. 통신시장은 살아나고 있지만 여전히 법 개정 목소리가 높다. 단통법 시행 초기에 비해 출고가 인하, 지 원금 상향 움직임은 보다 적극적이지만 단통 법의 긍정적 효과를 체감하기엔 여전히 부족 하다는 지적이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구형폰뿐 아 니라 최신폰에 대한 지원금 상향, 출고가 인 하 움직임이 활발하다. 실제 지난해 7월 출시된 LG전자 G3 Cat. 6 단말기 출고가는 지난 1일부터 92만4000원 에서 79만9700원으로 낮아졌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알파 출고가 역시 74만8000원에서 49만5000원으로 인하됐다. 이 밖에 지난해 11월 출시된 LG전자 아카, G
3 비트 등 최신폰의 출고가도 10만원 이상 인 하되면서 소비자 부담을 낮췄다. 15개월이 지난 구형폰의 경우에는 합법적 인 공짜폰이 등장하는 모습이다. 단통법에 따르면 출시된 지 15개월 이상 단말기는 지원 금 상한 범위 예외로 적용된다. 이에 지난 2013년 9월 국내 출시된 갤럭시 노트3도 지 원금이 크게 상향됐다. 현재 갤럭시 노트3의 출고가는 88만원이다. KT는 완전무한129 요금제 이용 시 지원금 88만원을 줘 사실상 공짜폰으로 만들었다. 갤럭시 노트3에 SK텔 레콤도 72만5000원, LG유플러스는 65만원 의 최대지원금을 준다. 하지만 최대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10만 원 이상의 고가요금제를 이용해야 한다. 이 처럼 단통법 이후 합법적인 공짜폰의 통로가 생겼다고 하지만 가계통신비 인하 효과는 적 은 것이 사실이다.
이동통신사별 공시지원금 지급 현황
최신폰
구형폰
단말기명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갤럭시노트4 갤럭시S5 광대역 아이폰6 16GB G3 CAT 6 갤럭시노트3 갤럭시S4 G2
22만원 30만원 22만원 25만원 72만5000원 50만원 61만6000원
25만1000원 27만원 30만원 27만원 88만원 42만1000원 61만6000원
23만원 23만원 29만7000원 29만원 65만원 47만원 50만원
이통사별 최대 지원금 기준 SK텔레콤 전국민무한100 KT 완전무한129 LG유플러스 무한자유124 요금제 . 최신폰 과 구형폰은 출시 15개월 기준으로 분류.
특히 단통법 시행 이전엔 불법이더라도 고 가 요금제를 3개월 한정적으로 이용하면 공 짜폰을 지급하곤 했다. 반면 단통법 시행 이 후 갤럭시 노트3처럼 공짜폰을 합법적으로 구입하기 위해서는 지원금을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고가 요금제를 2년간 이용해야 한다. 그야말로 단통법이 가계통신비 인상을 유도 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을 수밖에 없는 상 황이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관계자는 단통법 이 이용자 차별, 가계통신비 인하를 목적으 로 만들어졌지만 그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 지 못하다 며 이용자 차별 요인의 유통구조 만 철저히 통제하고 보완하면 되는 것을, 단 통법으로 인해 굳이 소비자에게 많이 주겠다 는 보조금도 줄 수 없는 현실은 잘못된 것 같 다 고 토로했다. /이재영기자 ljy0403@metroseoul co kr
회장님! 부르면 시각 반응 이건희 삼성 회장 내일 생일 장기 입원 중인 이건희 73 사진 삼성 그룹 회장이 시각 반응을 보이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삼성 측에 따르면 회장님 이라고 부르면 이 회장의 눈이 반응을 해 인지기 능 회복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회장은 자가호흡을 비롯해 신체적으로 큰 이상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지난해 5월 급성 심근경색으 로 쓰러져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7개월째 재활치료 중이다.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 아 침과 저녁에 방문해 이 회장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가운데 의료진이 매일 휠체어 산 책과 규칙적인 재활 치료를 하고 있다.
한편 이 회장은 9일 병상에서 74번째 생일 을 맞는다. 이에 따라 삼성은 매년 이 회장 의 생일 축하를 겸해 서울 장충동 신라호 텔에서 했던 사장단 부부 동반 만찬행사 를 치르지 않기로 했다 삼성 미래전략실 이준 커뮤니케이션팀장 부사장 은 이날 수요 사장단회의 브리핑에 서 올해는 특별한 일정이 없는 걸로 안다. 예년에 하던 행사들은 할 수 없는 상황이 다 회장님이 편찮으시니까 조용히 특별히 계획 없이 지나가는 것 이라고 말했다 신규 임원 만찬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 회장이 주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알찬 정보와 주요 기사 및 상세 기사를 온라인 사이트 www metroseoul co kr 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하세요
/박성훈기자 z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