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사는 세상
Fall 2013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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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vol.
13 Fall_20 rg 가을호oodwilldobong.o
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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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O N T E N T S 01
여는 글 G가을은 감사의 계절입니다 | 박정열
02
칼럼 장애인 고용과 복지 | 이준우
04
근로인 이야기 열손가락을 펴고 무한도전 | 윤아현
06
부모님 이야기 함께 일어나요 | 최치평
07
자원봉사 이야기 굿윌스토어 도봉점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 오혜림
08
일과 여가 열심히 일한당신 떠나라
10
특별기사 special feature | 캐서린 미샤드
12
(주)오뚜기 소개 착한기업 (주)오뚜기를 소개합니다.
13
특별한 외출 #1특별한 외출_ 굿윌스토어 도봉점 목동구장에 뜨다!
14
특별한 소풍 #2 특별한 소풍_오뚜기 공장 견학을 가다!_대학생기자단
16
(주)오뚜기 광
17
Livelohood Tip 옷장정리하는법
18
기증 가능한 품목, 가능하지 않은 품목
19
소식안내 굿윌스토어 도봉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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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해주신분들 굿피플ㆍ굿컴퍼니
발행처 굿윌스토어 도봉점 발행인 박정열 편집 정선기 주소 서울특별시 도봉구 마들로 664-17 전화 02-6910-9191
사진 F-Vision 정대영 팩스 02-6910-9109
디자인 (주)길뮤직&디자인 e-mail skjunggws@gmail.com
여는 글
가을은 감사의 계절입니다 글·박정열 (굿윌스토어 도봉점 대표) 굿윌스토어 도봉점이 아름다운 봄과 무더웠던 여름을 지나 수확
가 일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정신적인 지원을 해주고 계시고 고
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시골에서 잠시라도 살아보
객 분들은 멀리서라도 일부러 매장에 찾아와 장애인의 급여를 위
신 분은 잘 아시겠지만 우리가 매일 먹는 쌀은 봄에 씨를 뿌리고
해 구매해 주고 계십니다. 또한 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기금
여름 내내 잡초를 뽑고 논에 물을 대어 가을에 황금빛 바다처럼 출
을 지원하고 장소를 제공한 지자체도 계속해서 지원할 것을 약속
렁일 때 추수를 합니다. 지금은 종자도 병충해를 잘 타지 않는 종
하였습니다.
자를 쓰고 대부분의 과정이 기계화 되었지만 제가 자랄 때만 해 도 모든 작업을 수작업으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농부들이 애쓰고
굿윌스토어 도봉점은 이렇게 모두 함께 씨를 뿌려주셔서 올해 많
수고한 알곡들이 맛있게 지어진 밥으로 식탁에 오르면 한 알이라
은 열매들을 맺었습니다. 올해에만 40명의 중증장애인 직원을 고
도 버려지지 않도록 부모님은 쌀에 소중함에 대해 반복해서 말씀
용하였고 그중 절반 이상이 최저임금을 받고 있습니다. 내후년 동
하시곤 하셨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농부의 수고도 수고
안 30명의 장애인을 더 고용할 계획입니다. 생활하는 부분에서도
였지만 그때는 우리나라가 먹을 것이 지금처럼 풍족하지 않아서
성장이 있었습니다. 눈도 맞추지 못했던 장애인 직원이 이제는 먼
쌀 한 톨이라도 버려지는 것이 안타까운 시대였기 때문이었습니
저 웃으며 인사를 합니다. 일에 집중하지 못했던 직원이 이제는 누
다. 그 쌀 한 톨의 소중함을 기억한다면 풍년이든지 아니든지 열매
구보다 성실히 일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굳어있던 직원들의 얼
를 수확하는 일은 감사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굴에 매일 웃음이 넘쳐 납니다.
“응답하신 기도 감사 거절하신 것 감사 해처럼 높 으신 감사 모든 것 채우시네 아픔과 기쁨도 감사 절 망 중 위로감사 측량 못할 은혜감사 크신 사랑 감사 해”
굿윌스토어의 최종목표는 장애인직원의 자립입니다. 직업을 통 해 자활·자립을 이루어내어 부모님 도움이 없어도 혼자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만이 억울하고, 외롭고, 불안한 장애인과 그 가정에게 미래를 꿈꾸게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이러한 기회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계속해서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봄에 오픈한 굿윌스토어 도봉점을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 씨 를 뿌려주셨습니다. 개인기증자 분들은 번거롭더라도 선한 뜻을
마지막으로 굿윌스토어 직원들의 미소 속에 숨어있는 감사를 함
가지고 기증해주셨고 후원기업은 선물세트 포장 일자리에서부터
께 씨뿌려주신 모든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아름다움이 깊어가
재고물품기증과 야구경기관람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해주셨습니
는 가을 굿윌스토어 도봉점을 대표하여 마음 깊은 감사를 드립니
다. 교회는 긍휼의 마음으로 해마다 끊임없는 지원을 해주고 계시
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 자원봉사자 분들은 바쁜 삶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장애인직원들 과 함께 일 해주셨습니다. 장애인 근로자의 부모님은 자신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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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장애인 고용과 복지 글·이준우 교수(강남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장 / 목사)
를 제공하고 있어 기관 간 정보교류의 부재, 상호연계 결여 등의 문
선방안 속에 제시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직업재활사업에
제점을 안고 있다. 이는 장애인의 서비스 접근성을 저해하고 과도
대한 평가는 물론 전달체계에 대한 접근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실효성을 거둘 수 있다. 실제로 장애인 고용은 장애에 대한 사회 전
한 행정절차 및 서비스의 중복으로 인한 예산 낭비 등 장애인 고용
또한 관련된 정부 부처의 명확한 입장 차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
반의 인식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생애주기별 단계에
정책의 시행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직업재활사
는지에 대해서도 매듭을 지어야 할 것으로 본다. 여기에서 출발하
서 요구되는 교육서비스와 실질적인 고용환경 등에 의해서도 크게
업, 보호고용, 복지일자리사업 등으로 나타나는 기존 우리나라 장
여 고용과 복지를 효과적으로 연계시킬 수 있는 정책적 접근을 제
좌우된다.
애인복지정책의 고용관련 사업은 정책 대상 장애인의 일반노동시
안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근로 능력이 있는 장애인들이 노동시
장 진입률이 매우 낮고, 심지어 노동시장 진입 가능성을 검토하지
장에 진입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 구축을 위해 전달체계의 개선방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안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최근 우리나라 장애인들 가운데에 시혜적 복지 급 여 및 사회서비스 등에 지나치게 의존해 충분히 일할 수 있음에도 쉽게 노동시장으로 진입하지 않으려 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
이러한 현실에서 장애인 고용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물은 유유히 흐르면서 대지를 적시고 자양분을 대어주기에 생명
은 장애인 고용정책의 변화를 요구하는 주요 요인이라 할 수 있다.
고려되어야 할 사항은 현행 고용 공급자 측면에서의 정책 추구가 아
의 근원이 되며 만물을 이롭게 한다. 물은 가장 낮은 곳으로 흐른
물론 이러한 현상의 기저에는 의료보장과 소득보장 그리고 고용복
닌 서비스 수요자인 장애인 입장에서의 정책이 실현되어야 한다는
다. 고용이든 복지든 가장 중요한 것은 장애인이 일하고 싶을 때,
직업은 인간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기본적인 생계를 유지하
지가 상호 연계되지 못한 우리나라의 현실이 있다. 가령 국민기초
것이다. 즉,‘진정으로 장애인에게 가장 필요하고, 유익이 되는 고용
일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 이 일이 장애인의 정상화와 사회통합 아
기 위한 수단일 뿐 아니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생활수급자인 장애인이 직장을 갖게 되면 일한 대가로 받는 급여로
정책이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실현해야 하는가?’ 에 초점을 모아야
니 현실적으로 자아실현에 도움이 된다면 고용노동부든 보건복지
수 있도록 하는 자아실현의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비장애인과
인해 건강상의 어려움을 갖고 있는 장애인이 의료보호 서비스를 받
한다. 이는 장애인의 욕구와 권리적인 측면이 강조되고 있는 최근
부든 마음을 내려놓고 서로 소통하며 머리를 맞대고 가장 적합한
마찬가지로 장애인에게도 직업은 동기, 자기확신, 대인관계 등에
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여 실제 일할 수 있는 장애인임에도 일하지
동향을 감안할 때, 더욱 중요하다. 현재와 같이 각 부처별로 칸막이
대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큰 변화를 이끌어내고, 다양한 성취 경험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향
않고 가능한 한, 공적부조를 지속적으로 받으려 하는 모습이 나타
된 현실에서는 진정으로 장애인 위주의 고용정책을 펼치는 데에 한
물은 결코 높아지려고 하지 않는다. 시냇물이 강물이 되고 바다
상시키며,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장
나는 일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하루 빨리 고용과 복지의 통합지원서
가 되면서 낮은 곳으로 향하고 자기 자신을 낮은 곳에 놓는다. 그리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의 장애인 고용은 정책적인 고용지원체계부
비스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이를 기반으로 양 제도의
고 바다가 된다. 바다가 모든 물의 으뜸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자신
터 혼란스러운 상황이라 장애인 고용에 거대한 사각지대가 존재하
적극적인 연계 내지 명확한 업무 분장 등이 실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
을 더 낮추기 때문이다. 월 20만원 안팎의 적은 급여에도 묵묵히 행
일반적으로 장애인정책에 있어서의 고용과 복지, 즉 장애인 고용
고, 수많은 실직 장애인들이 관리되지 못하는 원인으로 작용하며,
다. 이러한 양 제도 간 연계 및 효율적인 업무 재편은 자원의 효율
복하게 일하는 우리의 지적ㆍ자폐성 장애인들과 힘들고 피곤한 삶
및 직업재활서비스, 소득지원은 장애인 정책의 궁극적 목적인 장
또한 장애인의 신규 취업도 활성화시키지 못하는 요인이 되고 있
적인 배분과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효과적이고 소비자 중심의 서비
속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기쁨을 누리고 살아가고 있
애인의 자립을 위한 상호보완의 관계에 있는 제도이다. 그래서 장
다. 즉, 우리나라의 장애인 고용지원체계와 관련한 장애인 정책의
스 제공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는 수많은 장애인들의 겸허하고 소박한 삶을 알고 보듬는 장애인
애인의 직업재활과 고용창출은 현대 장애인복지의 핵심으로서 장
전달체계와 예산의 흐름은 매우 복잡하고 중첩되어 있는데, 특히
또한 근로능력이 있는 장애인들이 복지급여에 의존하여 노동시
애인의 사회 참여를 활발하게 수용하는 제도적 뒷받침이 있어야 그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 소관 기관들이 제각각 고용지원서비스
장에 진입하지 못하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대안도 고용정책의 개
애인 고용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냄으로 써 장애인이 주류사회에 완전히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2·Goodwill Store Dobong
고용 정책 수립과 실천을 꿈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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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인 이야기
늘 귀여운 미소와 함께 열 손가락으로 주변 사람들을 웃음 짓게 만드는 굿윌스토어 근로인 윤아현씨와 나눈 즐거운 이야기 를 시작해본다.
아현씨는 현재 21세 청각장애 1급으로 굿윌스토어에서 근로하고 있는 사원이다
은 필수! 윗몸일으키기와 줄넘기 등 운동도 틈틈이 하며 내일을 준 비하는 아현씨야 말로 굿윌스토어의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다.
아현씨는 3세 무렵 열병으로 귀가 전혀 들리지 않아 말을 배울 수 없었다.
아현씨는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때 상대방의 입모양을 보
아현씨의 부모님은 아현씨의 교육을 위하여 청각장애인 특수교
고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구화를 어느 정도 할 수 있다. 또한 아현
육기관인 애화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곳에서 아현
씨의 수화를 궁금해하는 동료들에게 수화를 가르쳐주기도 하는데
씨는 수화를 통해 학업을 하며 학령기를 보냈다. 하지만 전공과 졸
자신의 대화방법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는 것이 재미있다고 한다.
업을 앞두고 마땅한 취업자리를 찾지 못하여 여러 곳을 알아보던
그래서 아현씨는 앞으로 굿윌스토어에 아현씨와 같은 청각장애인
중 전공과 선생님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굿윌스토어를 알게 되어 입
이 온다면 보다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사하게 되었다.
하고 싶다고 한다.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보다 가지고 있는 것에 감 사를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 아현씨. 앞으로도 보름달처럼 환한 얼
입사 후 현재 아현씨는 물류팀에서 의류를 분리하는 일을 맡고 있다.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것에 익숙했던 아현씨는 굿윌스토어에
굴로 주변을 비추어주며 아현씨가 소망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그녀의 꿈을 향해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길 기원해본다.
서 근무하며 새로운 것들을 보고 느끼며 성장하고 있다. 혹여나 듣 거나 말을 하지 못하여 관계형성에 어려움이 있을까 걱정했던 담당
인터뷰 : 오혜민 hmun527@hanmail.net
직원의 우려와는 달리 밝고 애교 많은 성격의 아현씨는 입사 한 후
윤아현의 열 손가락을 펴고 무한도전!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 많다고 한다. 수화를 가르쳐주거나 필담을
청각장애인과 대화로 의사소통할 때의 에티켓
통해 적극적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아현씨를 보고 있노라면 자신의
1) 청각장애인이 얼굴과 입 모양을 잘 볼 수 있도록 마스
생각을 전달하는 것은 꼭 말로 하여야 하는 것이 아님이 느껴진다. 물론 건청인 직원들 사이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어려운 점도 있는데 뒤돌아있거나 멀리 떨어져있을 때에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부르거 나 어떠한 이야기를 전달할 경우 알아챌 수가 없어 곤란한 상황이 종종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도 시간이 지나면서 동료 근
열
손
가
락
을
펴
크를 쓴다거나 챙이 큰 모자를 쓰는 것은 삼간다.
고
로인들의 배려로 횟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2) 자기가 하는 말을 청각장애인이 입모양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천천히 또박또박 말하는 것이 필요하며 말 끝을 흐리지 말고 문장 끝까지 정확하게 말한다. 3) 한 문장이 끝나면 청각장애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잠 깐 기다린 뒤 다음 문장을 이야기 한다.
근무를 마친 아현씨는 어느 직장인과 마찬가지로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하는 등 휴식을 취하거나 자신의 취미인 독서를 하며 시 간을 보내곤 한다.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의류팀의 경우 좋은 체력
무
한
4·Goodwill Store Dobong
도
4) 청각장애인이 하는 말을 들을 때는 잘 이해하고 있다 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여주는 것이 좋다
전 www.goodwilldobong.org·5
부모님 이야기
자원봉사 이야기
식 채용이 되었을 때에 저와 재영이는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굿윌스토어 입사 후 재영이가 이곳에 적응하여 맡은 소임을
굿윌스토어 도봉점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하기까지는 남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다양한 사회경험이 부족
함께 일어나요 글·최치평 (박재영씨 부)
했던 재영이는 출퇴근을 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열흘간 재영 이와 함께 다니며 지하철 타는 방법과 가는 길을 알려주었고 이후에는 재영이가 혼자 다닐 수 있게 한 뒤 혹여나 틀린 방향으로 가지는 않는 지 뒤에서 지켜보아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꾸준한 훈련 뒤 한달이 지
글·오혜림
나 재영이는 비로서 혼자 출퇴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재영이는 커머셜작업 팀에서 오뚜기 선물세트를 포장하는 일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
을 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를 하러 갈 때면 재영이가 일하고 있는 모
제가 굿윌스토어 도봉점에서 자원봉사를 하게 된지도 어언 4달
같이 개인적으로 오신 이웃 분들이 적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
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습을 보곤 하는데 자신의 자리에 서서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하고 있
이 지났네요. 우연한 기회에 굿윌스토어 도봉점이 설립되었음을 알
고 많은 분들이 가까운 곳에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음에도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
는 재영이의 모습을 보면 저도 모르게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낍니다.
게 되었고, 설립취지가 참 인상적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장애인에게
잘 알려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안타깝게 생각되었습니다.
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빌2:3~4>
앞으로 굿윌스토어 안에서 더 많은 훈련을 거치다 보면 지금보다 성숙
후원금을 지원하는 일보다 중요한 것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 자
한 모습을 볼 수 있겠지요.
선이 아니라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저는 항상 봉사를 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선뜻 시
위 말씀은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이익과 은사를 살펴야 할 뿐만 아니
글 앞부분에 쓴 성경구절처럼 저는 굿윌스토어 안에서 재영이와 재
것이라는 사실이 참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굿윌스토어를 방문하기
작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나중에 시간이 될 때 해야지 라는 생각
라 타인의 이익과 은사 또한 잘 살피어 서로를 포용하고 더불어 사는
영이 동료들이 함께 일어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러한 굿윌스토
위해 위치를 검색하던 중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
이 컸는데 모든 일이 그렇듯 시작이 어려웠지만 막상 시작을 하고
삶의 귀중함을 나타내는 말씀입니다.
어의 비전과 사명이 확대된다면 우리나라 장애인을 위한 복지 및 혜택
었고 저는 자원봉사자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나니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굿 윌스토어에서의 봉사는 저의 두 번째 봉사 장소인데 이곳에서의 시
또한 점차적으로 높아지겠지요. 그러한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하 1995년 재영이 남매를 입양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양자녀로 입적
처음 자원봉사를 가면서 새롭게 경험하게 될 환경에 설레이면서
간들을 통해 저에게 온 변화중 하나는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것이
도 한편으로 장애인 직원분들을 어떻게 대해야 잘 행동하는 것일지
이제 낯설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실 일상생활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한 번 생각해 보시지요. 대부분 종당에는 파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 대한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러나 제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굿윌
하는 시간은 극히 드뭅니다. 그래서 편견을 가지게 되고 그들에 대
라는 법무사의 충고에도 고등학교 시절 어려움으로 중퇴 위기에 있던
스토어 장애인 직원분들께서는 웃음으로 환영해주시고 반겨주셔서
한 좁은 시각, 우리와 다르다는 생각을 지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 손을 내밀어준 두 명의 친구를 떠올리며 재영이 남매를 입양하
저는 기쁨마음으로 봉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이곳에서 자원봉사자로 보낸 시간은 저의 시각을 넓히
서류를 작성할 때“한명도 아닌 남매를, 게다가 지적장애인인데 다시
고 있습니다. 언제까지라도 재영이와 굿윌스토어를 위해서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는 것이 그 친구들의 우정의 보답하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어 입양을
고 삶의 영역을 좀 더 넓히는 배움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지
결심하였습니다.
저는 주로 작업장에서 기증품을 분류하고 상품화하는 작업을 맡
이후 재영이가 사회 일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운동, 서 예, 미술 등 여러 가지 교육과 함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장애인고용촉
하철에서 장애인분들을 만나도 반가운 생각이 먼저 들게 됩니다.
았습니다. 작업장에는 지적장애를 가지신 분들이 많았는데, 같이 가족들과 함께
일을 할 때에는 이분들이 장애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잊을 때가
일하면서 저는 많은 장애인분들이 이곳에서 일하기를 희망하고
진공단에 문의하여 직업능력측정 및 훈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취업
많았습니다. 활기차고 밝은 분위기의 직원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일할 곳이 많지 않기 때문
은 쉽지 않았고 계속되는 훈련에 재영이와 저 모두 힘이 들었습니다.
았습니다. 몸은 조금 힘들어도 열심히 일하는 분들을 보면 조금이
일 텐데, 굿윌스토어와 같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통해 장애인들
그러던 중 2013년 2월 중순, 신문에서 <중증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마
라도 더 도움이 되고 싶어 같이 힘을 내서 했습니다.
이 일하는 기회를 갖게 되고 스스로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곳
련, 굿윌스토어 도봉점 개소> 에 대한 내용을 보았습니다. 그럼, 이 계 단을 딛고 올라 문을 두드리면 들어갈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 었습니다. 즉시 방문하여 지원을 위한 상담 후 평가와 면접을 거쳐 정
6·Goodwill Store Dobong
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서 재영씨가 근무 하고 있는 커 머셜작업장에 서 한컷
처음 이곳에서의 봉사를 시작하면서 봉사자들이 많을 것이라고
많은 분들이 후원과 자원봉사에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생각했던 저의 예상과는 달리 기업에서 오신 봉사자들이 아닌 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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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여가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쉼 레시피 첫
번째 이야기 #1.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 속 작은 휴식처를 발견하다.
한 공간, 서울남산국악당이다. 한옥 안에 자리한 전통 찻집에 앉아 창 한가득 차 있는 보름달을 보고 있자니, 일상에서 지지고 볶으며
OECD 국가 중 일하는 시간이 두 번째로 긴 나라 대한민국,
받았던 스트레스들이 처음부터 나의 머리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생산성은 23위인 나라,
럼 마음의 평안 속에 잦아들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일상의 이야기이다. “어디든 갈 수 있는 바람의 자유와 부러웠다. 그러다 문득 깨달았 앞만 보고 달려온 사람은 언젠가 멈출 수밖에 없다. 기름이 다 떨
다. 자신 역시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떠나지 못하게 그를 막
어진 자동차처럼. 휴게소에 들러 기름도 넣고 커피도 한잔하며 쉬
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 자신을 제외하고는”파울로
어가는 사람이 멀리 갈 수 있는 것이다.
코엘료의 소설인 연금술사의 글귀처럼 내가 진정 찾고자 하는 자유
바쁜 일상 중 손쉽게 쉼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어떨까?
서울의 중심인 충무로역에 내려 골목길을 접어들자마자 커다란 대문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 남산골한옥마을. 평범한 재료를 쓱쓱
는 먼 곳에 있는 이야기가 아니었다.
평범한 일상 속에 나와 함께 공존하고 있던, 멀지 않은 이곳 남산 골한옥마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비비면 예상 못한 맛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비빔밥처럼 이곳은 평범한 도심 곁에서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져 예기치 못한 쉼과 즐 거움을 베풀어 준다.
# 찾아오는 길 : 3,4호선 충무로역 3번 출구 동국대 충무로 영상센터와 매일경제 신문사 사이실 150m
어느 토요일 오후에 방문한 남산골한옥마을은 입구부터 외국인
남산골 한옥마을
관광객으로 붐비었다. 관광객의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뒤로하고 들
# 남산골한옥마을 즐기기 Tip
어서니 입구부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한 가득이다.
1. 아이와 함께 : 미니장승만들기, 짚공예체험등 전통문화
투호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팽이던지기 등 널따란 마
체험과 전통예절학교가 상시 운영된다. 또한 주말에는 상
당에 전통놀이를 즐기고 있는 아이들과, 그 모습을 오래 간직하기
설만들기 체험마당, 전통혼례시연등이 있어 다양한 전통
위해 카메라 셔터를 쉴 새 없이 누르는 아버지, 그 모습을 흐뭇하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일부 프로그램 예약필수 자세한
바라보는 어머니까지,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있는 가족의 모습을
사항은 http://hanokmaeul.seoul.go.kr 참조)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하고 넉넉해졌다. 한옥들은 숲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고즈넉함과 여유를 간직한 채 나를 반기었고 대문으로 들어서자 보이는 넉넉한 마당은 서울의 일 반 주택형태에서 느낄 수 없는 넉넉함을 맛보게 해 주었다. 해가 저
2. 부모님과 함께 : 국악당에서는 올해 말까지‘잔치’ 라는 주제로 상설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부모님과 함께 향수 를 불러일으키는 전통음악을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화 휴무 전석 20,000원)
물녘 골목마다 밝혀 놓은 청사초롱은 강렬한 도시의 가로등과는 다
“비빔밥” 평범한 재료를 섞어 특별한 맛을 내다.
르게 은은한 불빛으로 소소한 흥을 돋우어, 천천히 걷고 있자니 혼
3. 연인과 함께 : 국악당 안의 다반사라는 찻집에 들러 전통
례를 치르고 초야를 기다리는 신랑, 신부의 설렘이 담을 넘어 전해
차와 여러가지 재료로 고명을 낸 흑임자 팥빙수를 맛보
오는 듯하였다.
기를 권한다. 특히 저녁에 창 넘어로 커다란 달을 볼 수
한옥과 한옥사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마당과 정원. 나무 하 나하나를 돌아오는 길에 바람에 몸을 맡긴 채 제각각 흔들리는 색
있는 자리가 명당이다. (각종 전통차와 아메리카노까지 다양한 음료가 제공된다. 가격 5,000원~10,000원)
색의 풍등과 잔잔히 들려오는 거문고와 피리소리. 시간이 멈춘 듯
8·Goodwill Store Dobong
www.goodwilldobong.org·9
미국 굿윌 이야기
왜 굿윌은 정부와 일자리에 대한 책임을 공유하는가? 글·캐서린 미샤드
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미국굿윌 사장 짐 기본스의 말이
ADA 1990년 제정된 미국 장애인법(Americans with Disabilities Act; )은 기
다.“우리는 이 문제를 위해 오랬동안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노력할
존의 장애인 권익보호관련 법률들이 적용범위 면에서 편면적이고 내용
것입니다. 이것은 그냥 하는 약속이 아닙니다. 굿윌에는 모든 분야
면에서 불충실하며 집행수단 측면에서 실질적이지 못한 한계를 극복하
의 전문가와 부서 직원이 서로 연합하여 함께 이루어내는 인력개발
고 명확하고 종합적인 장애인차별금지정책을 규정하기 위한 연방차원의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 인력개발 시스템은 고용주와 고용인 모두의
(지역단위가 아닌 국가적인) 입법적 성과이다. 이 법은 제정 당시 이제까지
필요를 채워줄 수 있습니다.”
인류가 만든 장애인차별금지법제 중 가장 종합적이고, 상세하고, 강력한 법제라는 찬사를 받아 일각에서는‘장애인 권리장전’ 이라는 평가를 받기
1902년에 생긴 굿윌은 항상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노력했다.
용과 관련하여 장애인을 사회 전 분야에서 차별할 수 없는 이 법안
매년 미 정부에서는 일자리가 필요한 청소년과 성인 그리고 실직
도 하였으며 고용, 공공서비스, 편의시설서비스, 전기통신 이용권보장등
그리고 지난 한 세기 동안 직업의 세계는 이전과는 상상할 수 없
이 마침내 채택되었고 이 법안의 제1조에 보면 회사는 고용될 수
한 사람들을 위하여 직업훈련과 고용지원 프로그램에 3조원 이상의
다방면에 걸쳐 실질적인 장애인들의 권익을 보호한 법으로 알려져 있다.
있는 능력과 자격이 되는 사람이 장애로 인해 그 어떤 채용과정의
예산을 쓴다. 굿윌에서는 굿윌스토어, 온라인스토어, 커머셜서비스,
ADA는 여러나라의 장애인 차별금지법 중 가장 모범적인 장애인차별금지
단계에서도 배제 될 수 없도록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굿윌에서는
그리고 다른 사회적기업의 운영으로 만든 전체매출 3조7천억원중
법의 현실적 모범사례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며 다른 여러 나라의
장애인의 취업을 더욱 활발히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83%인 3조7백억원을 고용 및 일자리 창출 사업에 쓰고 있다.
장애인차별금지법의 모델이 되었다. 우리나라에도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을 만큼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변화 속에서도 발전적인 사회적 혁신과 새로운 법의 제정 을 통해 굿윌은 그동안의 어려움에 도전에 적응할 수 있었다. 지난
있으며 2008년 제정되었다.
20년 동안 미국사회는 취업에 있어서 꼭 필요한 직업 소개 및 고용 서비스 분야에서는 특별히 커다란 발전이 있었으나 아직도 일터에
그리고 6년후에“개인 책임과 근로 기회 조정법(Personal
2009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경기침체로 인해 정부는 직업훈련과
서 개개인의 가능성을 최대한 펼칠 수 있는 도움을 주기에는 모자
Responsibility and Work Opportunity Reconciliation Act)” -현재
고용지원프로그램의 예산을 삭감했다. 따라서 굿윌과 같은 민간단
란 면이 많다.
명칭은 빈곤가구 임시지원 프로그램(TANF/welfare)-을 통해 기초
체의 지원이 없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직업을 가질
생활수급제도에 인력개발 부분을 접목하여 빈곤가구가 일자리를
기회가 없어질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굿윌에서는 직업훈련과 고용
가짐으로 인해 빈곤을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지원 프로그램 예산 삭감으로 인해 준비되지 않은 인력들이 회사로
정부 정책의 긍적적인 변화가 굿윌의 성장을 위한 열
유입되면서 경제회복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쇠다 이러한 복지정책의 변화에 탄력으로 2년후인 1998년 국회에서
TANF
빈곤가구 임시지원 프로그램(Temporary Assistance to Needed
Families) 근로능력이 있는 빈곤계층과 근로 능력이 없는 빈곤계층을 구분 하여 근로능력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일을 해야만 경제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탈빈곤 정책으로 TANF 수급자에게는 엄격한 근로의무가 주어진 다. TANF의 수급기간은 평생 60개월을 초과할 수 없고 TANF 수급을 시작 한 기간으로부터 2년안에는 주정부가 규정한 일에 종사 하여야 한다. 만 일 특별한 이유 없이 직업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으면 수급자격을
1951년“굿윌주간(Goodwill Week)” 이 처음으로 기념되었던 해
는 인력 투자 법 (Workforce Investment Act : WIA)을 제정 했다.
아이러니 하게도 민간단체인 굿윌은 역사적으로 경기 침체기에
에 굿윌에서는 7,356명에게 고용 서비스를 제공 하였다. 지금은 매
WIA법은 총체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원스톱 취업센터들을 설
더 큰 성장을 해왔다. 굿윌은 앞으로 더 많은 굿윌스토어와 기증센
년 이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해마
립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저소득자,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 실
터를 오픈하여 일자리 창출 영역을 힘차게 넓혀나갈 것이다. 유례
다 서비스 이용자의 뚜렷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것이 가능한
업자등 일자리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상담, 교육, 고용지원 서비
없는 침체기를 맞고 있는 미국 정부도 앞으로는 먼 미래를 보고 굿
WIA
이유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정부에서 지원하는 법안이 통과되어
스를 한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2009년 한해동안 12만명의 취
윌과 생각을 같이 할 것으로 기대한다.
Center) 통한 직업훈련시스템의 간소화와 인적자원개발에 있어서 지역사
지역 중심의 고용지원 기관들의 서비스 제공을 가속화 하는 핵심적
업지원서비스 지원자가 WIA의 프로그램을 통해 굿윌에서 취업 서
회에 있는 기업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강화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고용 및
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1951년부터 10년 단위로 굿윌의 성장도
비스를 제공 받았으며 WIA법의 4조에 의거해 특별히 주정부 직업
직업훈련 프로그램에 중요한 변화를 가지고 왔다. 이법의 특징은 지역의
를 보면 (그래프 참조) 굿윌에서 고용 서비스를 제공받은 사람의 수
재활 부서로부터 4만명의 장애인들이 굿윌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가 직업훈련 프로그램의 재정지원에 대한 정부의 주요 법안이 통과
있게 되었다. 이렇듯 굿윌의 발전은 항상 정부의 정책과 함께 성장
된 1990년도 이후부터 가파르게 성장한 것을 볼 수 있다.
해 왔다.
주었다는데 있다. 굿윌뿐 아니라 미국의 전문대 (Community College)에서
2,000,000
도 이러한 원스톱센터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법이 제정되기 이
‘ADA’ 라고 한다) 제정에 열렬한 지지와 지원을 하였다. 그 이유는 굿윌의 주요한 서비스 이용자가 장애인이기 때문이다. 1990년 채
10·Goodwill Store Dobong
을 다 하고 있다. “굿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직업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
전에는 150여개가 넘는 연방정부 프로그램이 일관된 조정 메카니즘을 갖
500,000 0
인력투자법(Workforce Investment Act)은 원스톱센터를(One-Stop
라 구직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기관을 정할 수 있도록 선택권의 폭을 넓혀
2,500,000
1,000,000
굿윌은 미 정부만큼 일자리 창출 사업에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의 운영은 주정부 및 민간단체들이 한다.
요구에 따라 자율적으로 원스톱센터를 운영할 수 있게 해 주었을 뿐 아니
굿윌의 성장도
1,500,000
굿윌은 미국장애인법 (Americans with Disabilities Act: 이하
박탈당한다. 이 프로그램의 예산은 주정부를 통해 연방정부에서 지원하고
1951
1961
1971
1981
1991
2001
2010
지 못한 체 다양한 행정기관을 통해 운영되었다.
굿윌 서비스 이용자
www.goodwilldobong.org·11
오뚜기 소개
특별한 외출
굿윌스토어 도봉점 목동구장에 뜨다! 글·기획팀
(주)오뚜기의 특별한 선물
여름휴가를 알리듯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던 7월 24일에는 굿윌스토어 도봉점에 특별한 외출이 있었다. 바로 넥센과 두산의 야구경기를 글·기획팀
목동구장에서 관람하는 날이었는데 야구장을 가기 며칠 전부터 사원들은 매우 들뜬 모습이었다. 이들 중 유난히 들뜬 모습으로 야구공을 만지던 직원이 있었으니 바로 굿윌스토어에서 현재 근무중에 있는 김현승(25세, 지적장애 2급)씨다.
어렸을 적 생일이나 학교과제를 위해 집에 친구들이 놀러오
있다. 그중 첫째는 기업 제품의 기증이다. 주)오뚜기에서는 질
면 여지없이 어머니가 해주시던 음식이 있다. 바로 오뚜기카레
좋은 기업의 제품을 기증해줌으로써 스토어를 운영하는데에 있
현재 굿윌스토어에 다양한 물건을 기증해하고 매주 직원 자원봉사팀이 오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주)오뚜기’에서는 야구장
와 하이라이스이다. 도시락 싸랴 청소 하랴 빨래하랴 아침 일찍
어 상품의 구성을 다양화하고 인기상품을 통해 고객들로 하여
내 (주)오뚜기 홍보데이를 맞이하여 굿윌스토어 직원을 초청하였다 또한 장애인사원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심어주고자 시구와 시타 체험을
부터 하루종일 일하시느라 힘드신 어머니께서 갑자기 들이닥친
금 스토어방문을 유발하도록 지원한다. 두 번째는 (주)오뚜기
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아이의 친구들을 위해 끓는 물에 감자, 양파, 당근등을 썰어 넣
선물세트 포장 임가공 위탁이다. 이는 장애인들에게 단순히 현
고 블록으로 된 카레만 넣으면 여러명의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금과 현물을 기증하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를 제공해 주는 것으
목동구장에 함께 모인 굿윌스토어 사원들과 가족들. 야구장에 들어서자 더운 날씨에도 응원열기로 매우 뜨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이곳에
맛있는 한끼 식사가 되는 카레라이스를 준비해 주셨다. 소고기
로서 생산적 복지 패러다임을 가지고 도움을 제공한다. 세 번째
서 우리는 함께 간식도 먹고 응원을 하였는데, 야구장에 처음 온 사원들도 열정적인 분위기에 목소리를 높였다. 드디어 현승씨가 시구를 하
카레, 돼지고기카레, 닭고기카레 심지어는 참치카레까지 집집
는 (주)오뚜기 임·직원의 자원봉사활동이다. 장애를 가진 사원
는 시간! 반가운 얼굴이 등장하자 사원들은 큰 박수로 맞이하였다.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연습했던 대로 공을 잡고 던지는 순간 관중석 이곳
마다 자기 집만의 카레라이스 비법이 있었고 취향이 있었다.
들과 함께 (주)오뚜기 선물세트를 포장하거나 기증물건을 상품
저곳에서는 환호소리와 함께 박수가 터져나왔다. 시구가 끝나고 돌아온 현승씨에게 소감을 묻자“떨렸지만 재미있었어요” 라고 대답하며
그때는 어느 집에를 가나 어머니들께서 아이들이 많이 모이는
화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해 이해하고 부정적인 인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집에서는 오뚜기카레와 하이라이스를 해주셨다. 그것이 추억이
식을 개선하며 선한일에 동참함에 보람을 느낀다. 네 번째는 매
되어 다 큰 어른이 되어서도“카레”하면“오뚜기” 부터 생각 하
년 진행하고 있는 (주)오뚜기 임직원의 기증캠패인을 통해 집에
오늘의 특별한 외출은 사원들과 함께 한 가족, 야구경기를 보러온 사람들에게 모두 즐거움을 선사한 하루였다. 사원과 가족은 스포츠를
고 마트에 가면 노란상자부터 찾게 된다. 오뚜기 카레는 나에게
서 안 쓰는 물품을 기증함으로 굿윌스토어의 일감 만들기에 큰
관람하면서 유대감을 형성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긍정적인 기회가 되었으며 여가생활을 건전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는 추억의 음식이자 어린시절의 기억이다.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러한 전방위적인 (주)오뚜기의 후원은 굿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굿윌스토어는 사원들에게 다양한 사회경험을 높이고 자존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자
윌스토어가 운영되고 성장하는데 있어서 큰 원동력이 된다.
리를 빌어 굿윌스토어 사원과 가족을 특별히 초대를 해주신 (주) 오뚜기에도 깊은 마음의 감사를 드린다.
(주)오뚜기는 1969년에 설립된 식품회사로 최고의 맛과 품질 을 위하여 정진하고 있는 기업이다. 어릴적 우리의 건강한 먹거
이렇게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해‘착한나눔’ 을 실천하는
리를 책임졌던 (주)오뚜기는 이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무대에
(주)오뚜기와‘장애인의 선한일터’굿윌스토어. 이들이 앞으로
서 식품업계로서의 위상을 당당히 차지하고 있고 교육과 문화
서로를 향해 그려낼 전망은 매우 밝다. 어려움과 위기를 맞아도
예술, 재해, 환경, 사회복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공헌을
쓰러지거나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로 밑거름삼아
국 내외에 실천하고 이를 통해‘함께사는 세상’ 을 만들어가고
현실을 극복해나가는 (주)오뚜기의 정신을 본받아 굿윌스토어
있다. 그 (주)오뚜기가 굿윌스토어의 비전과 사명에 대해 큰 관
도봉점은 힘차게 나아가고자 한다. (주)오뚜기의 심볼에서 나타
심을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하고 있다.
나는 미소짓는 어린아이의 얼굴과 같이 굿윌스토어 도봉점은
(주)오뚜기가 굿윌스토어에 주는 도움은 네가지로 구분할 수
12·Goodwill Store Dobong
밝고 긍정적인 자세로 오늘보다 발전된 내일을 그려본다.
특별한 소풍
오뚜기 공장 견학을 가다! 글·오혜민 (hmun527@hanmail.net)
Visit a OTTOGI factory
었다. 케찹에 들어가는 토마토는 일조량이 풍부한 곳에서만 생산되 는 새빨간 토마토가 원료로 쓰인다고 한다. 그 다음 마요네즈 생산 공정을 보러 갔다. 마요네즈는 계란, 대두유, 식초로 만들어지고 일 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산이 들어있기 때문에 살이 많이 찌 지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인솔 담당자께 팁을 한 가지 얻었는데 볶 음 류를 만들 때 기름에 볶는 것 보다 마요네즈에 볶는게 훨씬 더 고소하고 맛있다고 했다. 다음으로 간 곳은 한국인의 힘! 밥의 생산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바로 굿윌스토어 장애인 직원들과 함께
공정을 보러 갔다. 여기서 또 새로 알게 된 점은 익히고 나서 포장
오뚜기 공장견학을 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학과 특성상 산업시찰
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무균 용기에 생쌀을 먼저 넣고 질소포장을 한
겸 공장 견학을 많이 다녀왔다. 인원제한이 있어서 아쉽게도 (주)
다음에 포장한 채로 익힌다는 점이다. 그러면 제품에 스크래치 같
오뚜기 공장 견학은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굿윌스토어를 통해서
은 것이 없는 한 유통기한이 6개월에서 8개월까지 된다고 한다. 그
(주)오뚜기 공장 견학을 갈 기회가 생겨 설레는 마음을 안고 공장을
리고 (주)오뚜기의 가장 대표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카레 공정
향해 갔다. 오랜만에 단체로 버스를 타니까 소풍가는 기분이 들었
과정을 보러 갔다. 입구부터 카레 냄새가 폴폴 풍겨왔다. 카레하면
다. 우리가 도착한 곳은 충청북도 음성 소재인 (주)오뚜기 대풍 공
강황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강황 이외의 무려 19가지 향신료가
장이다. 버스에서 내리자 (주)오뚜기 인솔 담당자께서 환영해주셨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 그리고 우리를 제일 처음 맞이해준 기계가 있는데 (주)오뚜기
견학을 마치고 (주)오뚜기에서 나온 아이스티를 시원하게 마시고
카레 1호 배전기였다. 이 배전기는 (주)오뚜기 창립 당시 오뚜기 카
직원들과 함께 소감문을 작성했다. 버스를 타기 전에 (주)오뚜기 제
레 생산을 위해서 국내 최초로 설치된 배전기로 약 28년간 대한민
품이 들어있는 종합 선물 세트를 받고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집으
국 카레를 이끌어온 것이라고 한다. 무쇠 가마솥 재질로 만들어져
로 향했다. 체계적으로 준비된 (주)오뚜기 공장 견학이 이전 공장
서 그런지 아직도 튼튼해보였다. 그 다음 (주)오뚜기의 역사가 한
견학보다 더 인상깊게 기억된다. 인솔 담당자께서 자칫 무료하게
눈에 보이는 홍보관으로 이동했다. 가정에서 즐겨먹고 요리에 다
될 수도 있는 시간을 정말 재미있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했다. 그리
양하게 이용되는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 종류가 생각했던 것
고 무엇보다 제품 생산 과정뿐만 아니라 하루 견학으로 (주)오뚜기
보다 훨씬 많아 놀랐다. 그리고 상당수의 (주)오뚜기 제품이 우리집
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가 더욱 확고해진 계기였다.
식탁에 오른다는 것도 알았다. 홍보관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우리나라 1호 우주인 이소연씨가 우주선 안에서 먹었던 밥이 오뚜 기밥이라는 것! 제공해주신 점심을 맛있게 먹고 본격적으로 주요 생산제품과 생 산 공정을 보러 갔다. 맨 처음 간 곳은 토마토 케찹을 만드는 곳이
14·Goodwill Store Dobong
livelihood tip
옷장 정리하는 방법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주부들의 손길이 바빠진다. 묵혀두었던 지난 옷들을 꺼내고 얇은 옷들을 수납해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더운 날씨에 입었던 옷의 경우 소재가 얇고 땀이 많이 베어있어 각 특성에 맞게 세탁한 후 보관해야 다음해까지도 두고 오래 입을 수 있다. 따라서 가을을 맞이하기 전 효과적으로 옷장을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글·기획팀
정리 전 옷장 청소부터 아무리 깨끗하게 세탁한 옷도 먼지 쌓인 더러운 옷장에 넣어두면
가을옷은 착용 빈도, 길이, 색상별로 수납 여름옷을 잘 넣어뒀으면 이제 가을옷을 꺼낼 차례.
소용이 없다. 옷 정리에 앞서 옷장 청소는 필수. 니트는 그냥 옷걸이에 걸어뒀다간 팔이나 목 부분이 늘어나기 쉽 다. 옷걸이에 걸면서 오른쪽 소매는 왼쪽 어깨에, 왼쪽 소매는 오른
제거하고 모서리 먼지까지 면봉으로 깨끗이 닦아내면 좋다. 물걸레
쪽 어깨에 걸쳐두면 니트가 늘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로 마무리 해준 후 선풍기로 옷장 안 공기를 순환시키면서 말려야 옷에 습기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블라우스는 소재와 색상으로 구별해서 걸어두면 구김을 줄일 수 있
이후 옷장바닥과 서랍장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옷을 보송보송
고 찾아 입기도 편하다. 치마 역시 길이와 색깔로 구분해 걸고 남는
하게 유지할 수 있다. 습기를 예방하기 위한 제습제도 잊지 말자.
아래 공간에 철 지난 옷을 정리한 수납상자를 두는 곳으로 활용하 면 좋다.
습기와 냄새 제거 중요
바구니에 옷을 담아 보관하면 아래쪽 옷에 습기가 더 잘 생긴다. 이
옷을 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옷장의 습기와 냄새를 잡아는 것이 가
를 방지하기 위해서 아래에는 자주 입는 옷을, 위에는 가끔 입는 것
장 중요하다. 습기가 있으면 곰팡이와 세균이 생기고 좋지 않은 냄
을 수납하면 좋다.
새도 나게 된다.
따라서 보관 전 의복은 모두 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 보기에 깨끗하 거나 세탁 후 많이 입지 않은 옷도 그냥 보관하면 세균과 곰팡이가 생겨 옷이 상할 수 있다.
16·Goodwill Store Dobong
디자인·대학생기자단 김양은 (deviikajia@naver.com
옷장 안의 내용물을 섞이지 않게 꺼낸 후 청소기로 옷장 안 먼지를
굿윌스토어 도봉점 NEW
기증캠페인 및 기증품 후원 : 굿윌스토어 도봉점에서는 4~7월 다양한 곳에서 기증캠페인 및 기증품 후원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굿윌스토 어 도봉점을 홍보함과 동시에 다양한 기증물량을 후원받을 수 있었다.
‘굿피플’STORY 굿윌스토어 도봉점에 도움을 주는‘굿피플님’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장애인에 대해 이해하고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는 한편 보람까지 느끼는 1석 3조의 자원봉사활동. 앞으로도 굿윌스토어 도봉점과 함께할 수 있는 많은‘굿피플님’들이 늘어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
4.14~4.21까지 진행된 송내사랑의교회 기증캠페인을 통해 굿윌스토어를 송내지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송내 사랑의교회는 희망나눔봉사단의 차량봉사로 굿윌스토어를 후 원하고 있다.
5.19~5.26 도봉구 지역내애서의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통 해 존경받고 있는 염광교회와 굿윌스토어 기증캠페인을 진행 하였다.
4.14 ~ 4.28일 까지 온누리교회에서 장애인의 주간 굿윌스 토어 기증캠페인을 진행 했다. 3년째 꾸준한 후원을 해주시는 온누리교회 성도님들이 올해도 차고 넘치는 기증품으로 든든 한 후원을 해주셨다.
6.9~6.16 동부이촌동에 위치한 충신교회에서 사회봉사엑스 포 기간 중에 굿윌스토어와 함께 기증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충신교회에서는 올해부터 기증품과 자원봉사로 굿윌스토어를 후원하기로 하였다
5.5~5.12 매주 경건한 예배와 말씀으로 나날이 성장하고 있 는 높은뜻정의교회에서 기증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성도님들 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통해 굿윌스토어 도봉점이 지역에 정착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
6월 14일(금) 충신교회 교인 자원봉사 실시
7월 13일(토) 충신교회 초등부 자원봉사 실시
7월 17일(수) sk건설 신입직원 자원봉사 실시
매주 수요일마다 도움을 주시는 오뚜기 임직원
6.26~7.5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 를 통해 논현지역에 처음으로 굿윌스토어를 알리는 기회가 되 었다
굿피플이란? 저희 굿윌스토어에서는 자원봉사자를 굿피플이라고 부르고 있습 7.1 작년에 이어 인터파크 로지스틱스 임직원 분들께서 세 번 째 기증캠페인에 참여했다. 인터파크 로지스틱스는 장애인 의 무고용률을 지키는 착한 기업이다.
6.28 무더운 날씨에도 수도권교통본부에서 굿윌스토어 도봉 점을 방문하여 기증품을 전달했다.
부모간담회 실시 4월 18일(목), 4월 26일(금), 5월 29일(수)에는 1/4분기 운영실 적 보고 및 2/4분기 사업계획 안내, 근로인 승격, 협조사항 등 의 안건으로 부모간담회가 실시되었다.
니다. 지금 굿윌스토어와 함께 하시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굿피플이 되실 수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도움을 주시는 신한은행 임직원
근로인 야유회 실시 5월 10일(금) 에는 봄을 맞이하여 서울대공원으로 근로인 야 유회를 떠났다. 작업장을 떠나 자연을 느끼며 동료들과 유대 를 형성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던 좋은시간이었다.
18·Goodwill Store Dobong
신한은행 차량기증식 실시 5월 15일(수) 14:00 에는 신한은행의 기증물품 수거용 탑차 기증에 따른 차량 기증식을 실시하였다.
웃음치료 실시 5월 24일(금) 11:20 에는 반복된 작업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 스를 웃음으로 승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문의 :02-6910-9191 (기획괸리팀) 매주 월~토 10~5시 자원봉사 가능
www.goodwilldobong.org·19
후원해 주신 분들
후원해주신분들 (625명) 강규진, 강미자, 강민정, 강병진, 강옥향, 강유경, 강유미, 강원정, 강진주, 강태훈, 강호진, 강효선, 강희숙, 경영자, 고경화, 고덕원, 공경희, 공춘자, 곽우신, 곽유진, 곽정 란, 구광자, 구재홍, 구현주, 구현희, 권미연, 권미영, 권봉욱, 권선미, 권순옥, 권순하, 권혜경, 금윤정, 길에스더, 김갑영, 김경수, 김경진, 김경화, 김경희, 김계단, 김교정, 김권용, 김근아, 김기숙, 김기자, 김길남, 김길수, 김나은, 김남부, 김남수, 김다영, 김도훈, 김동선, 김동숙, 김동욱, 김동운, 김동호, 김명준, 김명희, 김미라, 김미애, 김미 자, 김미희, 김민석, 김민옥, 김민주, 김민희, 김병숙, 김병철, 김복자, 김분선, 김상미, 김상옥, 김선경, 김선숙, 김선영, 김선옥, 김선진, 김성미, 김성희, 김세영, 김세원, 김소연, 김소영, 김수선, 김수은, 김수정, 김수진, 김숙례, 김순영, 김여호수아, 김영란, 김영미, 김영민, 김영숙, 김영희, 김옥주, 김옥희, 김용선, 김용희, 김워나, 김원호, 김유정, 김윤희, 김은경, 김은수, 김은숙, 김은영 김은정, 김은희, 김인숙, 김재경, 김재영, 김정미, 김정수, 김정현, 김정혜, 김정희, 김종형, 김주은, 김주해, 김중조, 김지 영, 김지용, 김지윤, 김지은, 김지훈, 김진리, 김진명, 김진민, 김진배, 김진희, 김창숙, 김철수, 김춘구, 김충교, 김태곤, 김한경, 김한진, 김향춘, 김헌옥, 김현숙, 김현순,김 현주, 김현호, 김현희, 김형국, 김형숙, 김형중, 김혜린, 김호순, 김호영, 김호정, 김회선, 김효광, 김효정, 나경아, 나연숙, 나영숙, 남용희, 남윤경, 노승우, 노지혜, 두금 주, 라연숙, 류가영, 류종렬, 류태경, 류혜정, 마미애, 만기호, 목소희, 문경주, 문명숙, 문우림, 문준석, 문헌춘, 문현경, 문혜준, 민선기, 민은정, 박가선, 박경숙, 박경희, 박기영, 박나선, 박동화, 박명자, 박미나, 박미자, 박미형, 박미혜, 박부원, 박서희, 박선희, 박수정, 박숙자, 박숙희, 박순민, 박순실, 박순옥, 박양임, 박언선, 박연미, 박영 례, 박영미, 박영보, 박영주, 박유정, 박유정, 박은경, 박인수, 박인순, 박일순, 박임순, 박재연, 박재영, 박정기, 박정미, 박정재, 박정화, 박준호, 박지영, 박진아, 박진옥, 박진욱, 박진희, 박찬숙, 박학길, 박향란, 박향지, 박혜겸, 박혜경, 박혜윈, 박회영, 박희영, 박희옥, 박희은, 반선미, 방수미, 백미애, 백승환, 변상숙, 변용석, 보문림, 부영 진, 서경옥, 서성숙, 서숙자, 서일, 서정중, 서주희, 서혜원, 선종미, 설연옥, 성미선, 성정은, 소규옥, 소순애, 소인숙, 소종영, 손순석, 손애란, 손인선, 손정임, 손혜원, 손 희정, 송경희, 송만자, 송시원, 송정아, 송진숙, 송필재, 신동림, 신동숙, 신동술, 신동진, 신미정, 신선아, 신송희, 신순주, 신영매, 신용화, 신용희, 신유미, 신재금, 신지은, 신춘희, 신형근, 심영미, 심은현, 심재덕, 심현숙, 안광열, 안기호, 안나희, 안명자, 안범석, 안선화, 안성욱, 안성희, 안영선, 안윤정, 안은혜, 안은희, 안재경, 안정하, 안정 환, 안혜순, 안홍진, 양경훈, 양정오, 양종수, 언재룡, 엄중현, 엄혜경, 엄혜정, 연영철, 염세열, 염안나, 염윤자, 예명자, 오까라끼 마나부, 오동숙, 오무건, 오병자, 오세연, 오세욱, 오일남, 오준혁, 오창준, 오철현, 오한신, 오형래, 오회숙, 왕영록, 원동오, 원호선, 유금자, 유난향, 유보순, 유석인, 유선영, 유선정, 유선주, 유세현, 유수연, 유승 구, 유영숙, 유은경, 유은규, 유임경, 유주희, 유홍역, 육근록, 윤경화, 윤구, 윤석금, 윤소영, 윤수, 윤아란, 윤영록, 윤영성, 윤자영, 윤정원, 윤정화, 윤향수, 윤향숙, 윤혜 진, 윤희, 이갑임, 이건숙, 이경미, 이경아, 이경현, 이경호, 이경희, 이규숙, 이규자, 이기남, 이기수, 이나윤, 이대석, 이대승, 이덕경, 이동훈, 이명섭, 이명순, 이명오, 이 문순, 이문영, 이미령, 이미정, 이미화, 이미희, 이보람, 이복순, 이복희, 이상욱, 이선미, 이선옥, 이선윤, 이성숙, 이성혜, 이수경, 이수진, 이수현, 이순자, 이승연, 이승희, 이시정, 이어진, 이연자, 이연희, 이영란, 이영미, 이영숙, 이영순, 이영아, 이영애, 이영한, 이영희, 이예은, 이옥자, 이옥희, 이용진, 이용철, 이우정, 이원엽, 이윤, 이은미, 이은순, 이은실, 이인복, 이인숙, 이일한, 이장혁, 이재섭, 이재영, 이정순, 이정애, 이정연, 이정열, 이정호, 이정희, 이제라, 이종학, 이주재, 이준희, 이지나, 이지선, 이지 영, 이지원, 이지유, 이진숙, 이진하, 이춘희, 이충신, 이택수, 이평순, 이향훈, 이현정, 이현주, 이혜숙, 이혜영, 이화진, 이효숙, 이효신, 임길자, 임명선, 임선희, 임영순, 임 영신, 임윤희, 임재훈, 임정애, 임진기, 장득선, 장미숙, 장민희, 장선애, 장성자, 장송자, 장애란, 장영일, 장윤정, 장은주, 장은지, 장춘미, 장현심, 장혜리, 저경하, 전경애, 전경엽, 전경진, 전수자, 전영옥, 전진영, 전태주, 정경진, 정기영, 정동욱, 정명옥, 정미현, 정병화, 정봉인, 정선희, 정성원, 정애리, 정애자, 정유미, 정은경, 정은별, 정은 영, 정정남, 정주란, 정현숙, 정훈, 조경애, 조금숙, 조명숙, 조미자, 조미진, 조민경, 조민자, 조선억, 조선영, 조숙현, 조승준, 조승환, 조아라, 조영석, 조영진, 조원호, 조 윤미, 조은주, 조이양, 조익형, 조인순, 조정란, 조정소, 조철희, 조하나, 조현지, 조현진, 조혜숙, 조혜진, 주선희, 주원숙, 주은미, 주춘옥, 주현주, 지동호, 지애자, 지용지, 지정미, 진나미, 진주룡, 진춘숙, 차민수, 채경호, 채문숙, 채문이, 채순희, 천영, 최경선, 최경희, 최문희, 최미경, 최미리, 최미자, 최미정, 최미화, 최세은, 최숙자, 최숙희, 최순식, 최심덕, 최연호, 최영선, 최영진, 최영필, 최영희, 최옥순, 최윤이, 최윤정, 최윤희, 최은주, 최인화, 최재희, 최정숙, 최지원, 최진희, 최현미, 최희숙, 탁경혜, 태선 민, 표은숙, 표현화, 하옥림, 한보현, 한상욱, 한정기, 한정숙, 한판석, 함태호, 허은주, 허혜원, 홍경숙, 홍기주, 홍무용, 홍민혜, 홍순근, 홍재선, 홍재숙, 홍향숙, 황규복, 황미용, 황보현욱, 황석연, 황원옥, 황현숙, 황혜영, susan, kbs작가들
후원기업 (19개) 김동준청림엔터테인먼트, 남양주GS리테일, 더데이걸 이천일아울렛, 동대문형통사, 복천공업사, 신한은행, 오로라월드(주), 인터파크 물류센터, 주식회사이랜드리테일, 코레일사 회봉사단, 행남자기, (주)들폴에프앤에스 김명원, (주)이마트, (주)이엔에스유통, (주)티에프스포츠코리아, K&M, GS리테일 원주센터, GS리테일 파주, SPAO김진민, (주)오뚜기
후원교회 (9개) 광염교회, 높은뜻정의교회, 다운교회, 송내사랑의 교회, 염광교회, 온누리교회, 충신교회, 이한교회, 동일로교회
후원단체 (9개) 강남구직업재활센터, 개봉사회복지관, 고려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센터, 논현노인종합복지관, 도봉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부암어린이집, 수도권교통본부, 애화학교, 코레일사 회봉사단
자원봉사자 (184명) (주)오뚜기 27명 (강두위, 구현희, 김대영, 김덕기, 김성한, 김승욱, 김원, 김진영, 김필송, 김현택, 김휘규, 남웅식, 류수웅, 박상준, 박언호, 박인수, 박종현, 백진아, 심재성, 유 종연, 이수진, 정용목, 정중현, 조원호, 채명기, 최정훈, 한승우), SK건설 24명 (강동일, 김교찬, 김근호, 김민재, 노명우, 민병요, 박만근, 박대현, 박지민, 박진규, 신광일, 윤재 훈, 이기연, 이면리, 이민규, 이지홍, 정윤, 조기현, 조영후, 주재현, 주혜진, 지태훈, 최영철, 최희정), 신한은행 52명 (구교영, 김경현, 김교선, 김기윤, 김민지, 김영민, 김윤주, 김 청환, 김혜선, 김효정, 류재천, 류진식, 문택모, 박정희, 박종호, 박진숙, 배혜연, 손성옥, 심용현, 심재호, 심현진, 양대규, 양춘식, 오일남, 우봉현, 이경재, 이봉훈, 이성희, 이 승태, 이영훈, 이종천, 이진, 이한구, 이현주, 이휘운, 임홍미, 전석진, 전진영, 정기영, 정영준, 정예림, 정재림, 정진숙, 조영민, 차경석, 최교선, 최두익, 최영예, 최정임, 최종현, 하일규, 하지연), 충신교회 26명 (김갑부, 김경자, 김재길, 김정남, 김종인, 김지현, 박순단, 박천희, 박흔자, 백미애, 손경신, 신화순, 안희경, 윤영미, 이경희, 이영미, 이효신, 장 은임, 정숙희, 정순우, 정월연, 조이양, 최은주, 최혜경, 허경희, 홍진선), 충신교회 초등부 24명 (구승우, 구예은, 구지현, 김도윤, 김명재, 김민주, 김민혁, 김시은, 김지민, 김지 수, 김지원, 김지은, 손유라, 신유정, 장우철, 전예안, 정규문, 조현우, 양주원, 엄가원, 오준형, 이예준, 이은지, 이호), 철도공사16명 (곽노흥, 김성천, 김영진, 박명수, 왕성복, 원승윤, 이강석, 이경환, 이계환, 이근복, 송학현, 이정민, 이진규, 임대원, 조규황, 최규정), 샤프론봉사단 5명 (반인숙, 신민경, 윤정희, 임란희, 전현주), 개인봉사 15명 (곽정우, 구민숙, 김대웅, 김양은, 나영균, 남지은, 박임순, 서혜련, 양대범, 오세욱, 오혜민, 이청규, 임재희, 조한결, 최치평)
20·Goodwill Store Dob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