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7 2016 6월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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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2016 vol. 7 우리들이야기 장애인의 날 작품전시회 08 장애인인식개선 창동고등학교와 함께 12 협력교회 말씀대로 사는 교회, 우리들 교회 14 희망스토리 도봉점 에이스, 윤정문을 만나다 20 매장안내 굿윌만의 특별한 ‘컬러로테이션’ 23


Cover Story 매장에서 자주 보셨죠? 이번호 표지 주인공은 밀알도봉점 영업팀 최승미 근로인 입니다. 2월 생일을 맞아, 1·2월 생일파티에서 축하를 받았어요. 밝게 웃는 모습이 참 예쁜 승미씨는 일도 야무지게 잘한답니다. 영업팀에서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언니오빠들이 승미씨의 잔소리를 듣고 있다네요^^


여름호 2016

www.miralgoodwill.org

Contents VOL.7 여는 글 100년을 위한 준비 | 홍세원

06

우리들 이야기_1 봄 야유회 ‘행복나들이’ | 조진석

08

우리들이야기_2 ‘장애인의 날’ 작품전시회 | 천미경

10

동아리 ‘굿윌’에서 느낀 것 | 민선미/오해란

11

협력기업 NC 웨이브 바자회 | 이요한

12

장애인인식개선 창동고등학교와 함께 | 전예지

14

협력교회 우리들교회 | 홍세원

17

특별행사 구리점 1주년 오픈행사 | 조진석

18

고객이야기 ‘굿윌’에서 만나 단짝이 됐어요 | 전예지

20

희망스토리 도봉점 에이스, 윤정문을 만나다 | 이선미

22

기증 기증은 어떻게 하나요?

23

매장안내 컬러로테이션 | 전예지/조진석

24

자원봉사 그들의 마중물이 되어보리라 | 박영옥

26

밀알굿윌소식 지점별 소식. 기증캠페인 |조승준,/전예지/김태두

30

기증과 후원 후원해주신 분 |전예지

33

광고

35

운영성과

굿윌스토어 소식지 함께사는세상 통권 제 7호 발행일 2016년 6월 / 발행인 박정열 / 발행처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 / 편집인 전예지 주소 서울특별시 도봉구 마들로 664-17 / 전화 02-6910-9191 / 팩스 02-6910-9109 이메일 yjjungws@gmail.com / 디자인 이기영 (010-2951-5025)

03 | 함께사는 세상

04


여는글

글 | 홍세원 팀장

100년을 위한 준비

올해로 벌써 굿윌에서 근무한지 만 7년이라는

명이 근무하고 있고 그중 100명은 최저임금을 받

시간이 흘렀습니다. 2009년 굿윌에서 같이 일하

습니다. 정부 협력형인 송파점과 도봉점은 월 매

지 않겠느냐는 제안에, 굿윌이 뭔지도 모르고 은

출이 1억을 넘었고, 전주점과 구리점도 첫 해 대

퇴하신 부모님을 모실 수 있다는 생각으로 20년

비 200%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미국 생활을 정리했습니다.

기증해 주신 모든 분들과 ‘굿윌스토어’ 직원 모

04 | 굿윌스토어

한국으로 오기 전에 3개월 정도 뉴욕에 있는 굿

두가 수고하고 기도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

윌에서 인턴쉽을 받았는데 그곳에서 경험했던 굿

만 국내 다른 NGO단체들 또는 미국 굿윌 기준에

윌과 한국의 상황은 많이 달 랐습니다. 아무런 기반도 없 는 상황에서 처음부터 시작

서 보면 우리의 성과가 그

“하나님께서 은혜로

리 대단하지 않은 것이 사 실입니다. 굿윌보다 작은

해야 했었던 것이 다른 하나

불러주신 자리에서

였다면, 기증문화와 장애인

긍휼의 마음을 품고

들이 한국에서는 큰 성과를

정책 그리고 사회통념 등 무

겸손할 수 있는

거두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엇 하나 같은 것이 없을 만

브랜드의 국제NGO 단체

기증품 소매업을 하고 있는

큼 다른 사회에서 굿윌 사업

열정 넘치는 사람들로

경쟁사인 ‘아름다운 가게’와

을 해야 한다는 것에 막막했

굿윌이 채워지기를

비교를 해보아도 점포수나

던 기억이 납니다. ‘밀알복지재단’에서 2011

소원합니다”

년 처음 오픈한 송파점 개관

매출에 있어서 크게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지금이 앞으로 굿

식 두 달을 앞두고 기증품이 없어 텅 빈 매장과 할

윌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결정

일이 없어 놀고 있던 장애인 직원들을 보면서, 과

을 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

연 ‘굿윌스토어’를 제 때 오픈하고 제대로 운영할

다. 더욱이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과 침체되어

수 있을지를 걱정했었습니다.

가고 있는 경제 상황, 빠르게 변화하는 소매시장,

그리고 5년이 지났습니다. 지금 ‘밀알복지재단’

특정단체의 재사용품 수거 독점권한으로 인한 사

소속인 4개의 ‘굿윌스토어’에는 장애인 직원 120

업성장의 한계 등에 지혜롭게 반응하려면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실행해야 하는지 깊은 고민이 반

루 전 날 가장 친했던 친구였던 ‘프레드릭 모어’에

드시 필요합니다.

게 예언자처럼 말을 합니다.

저는 지난 4월부터 6개월 과정으로 굿윌 본사에

“프레드, 나는 내가 평생 했던 일을 돌이켜 보니

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미국 굿윌의 많

내 마음을 걱정하게 만드는 단 한 가지 사실이 있

은 리더쉽들과 만나고 있는데, 만나서 듣고 대화

네. 그것은 굿윌은 종교적인 부분이 반드시 함께

를 나누면 나눌수록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해야 한다는 것이라네. 만일 물질적인 면이나 사

굿윌은 굿윌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회복지적인 면에 몰두해서 종교적인 동력이 없어

우리가 알고 있는 굿윌에 대한 정보는 사회복지학

져서 예배나 개인의 영적 돌봄이 우리 굿윌 작업

계를 통해 제공을 받음으로 인해 너무 직업재활에

장에서 사라지게 된다면... 그날이 제발 오지 않기

치중되어 있거나 아니면 소매유통의 일부분만 보

를 하나님께 기도하네만. 하지만 만일 그날이 온

고 와서 무늬만 비슷하게 만들어 놓고 이것이 ‘굿

다면 굿윌 운동은 반드시 사라지게 될 꺼야!”

윌’이라고 스스로 자만하며 일하지 않았나 생각합 니다.

(The Goodwill Man, by Beatrice Plumb, p227)

미국의 굿윌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오랜 기간에 걸쳐 교회의 지원과 인도를 받아왔 고, 기독교 신앙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한국 굿윌도 앞으로 100년을 생각한다면 오랜 기간 동안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현시대에 표면적으로 보이는 거대한 기업적 성

걸어가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

과들은 오랜 세월의 풍파를 신앙으로 감내하고 흔

다. 그 시간을 인내하기 위해서는 깊은 영성이 있

들림 없이 그 자리에 서 있었던 결과라고 생각합

는 사람들과 프로그램이 굿윌에 반드시 필요합니

니다.

다. 이 중요한 시기에 하나님께서 은혜로 불러주

특별히 영성이 없다면 굿윌은 기증품 소매업을

신 자리에서 긍휼의 마음을 품고 겸손할 수 있는

하고 있는 다른 비영리단체나 사회복지단체 중의

열정 넘치는 사람들로 굿윌이 채워지기를 소원합

하나에 지나지 않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니다. 앞으로도 굿윌을 위해 응원 많이 해주시고

굿윌의 설립자인 ‘에드거 햄스’ 목사는 죽기 하

기도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05 | 함께사는 세상

서 진행하는 SLP(Senior Leadership Program)


우리들 이야기 1

글·사진 | 조진석

봄 야유회 ‘행복나들이’ 에버랜드로 떠나다

06 | 굿윌스토어 정문 앞에서 다함께

굿윌스토어 밀알 도봉점과 구리점은 4월 12일(화) 용인 에버랜드로 봄소풍을 다녀왔다. 좋은 날 씨와 좋은 장소, 좋은 음식으로 굿윌스토어 근로인들의 얼굴에도 꽃이 활짝 피었다. 처음엔 무섭 다던 근로인들도 이내 담당자의 손을 이끌고 앞장서기도 했다. 한편, 이 날 도봉점 매장은 보호자들이 운영해주었다. 평소에도 꾸준히 자원봉사를 오셨던 분들 이 많아 능숙하게 자리를 채워주셨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단순한 직장을 넘어 직원들 한명 한명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도록, 작은 걸음을 꾸준 히 걸어가는 굿윌스토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만개한 벚꽃나무 앞에서

07 | 함께사는 세상

내 입에선 분수가 나와~

꺅~~~~!

소풍엔 선글라스지~

지금 내마음♡


우리들 이야기

글·사진 | 천미경

08 | 굿윌스토어

2016년 ‘장애인의 날’ 작품전시회 전시회 취지

전시회 방문인원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서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총 394 명 / 일평균 56명

기념하여 장애인 직원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굿윌 스토어’는 동아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는데,

전시회내용

그 중 이번 작품 전시회에는 세 반이 참여했다. 장애인 직

종이접기반 작품 15점, 토탈공예반 작품 21점, 캘리그라

원들의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

피반 30점

을 선정하여 지역사회에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탈공예를 통해 다양한 만들기 활동 표현연구 종이접기 활동을 통한 아기자기한 작품 표현활동

전시회기간 2016. 4. 21. ~ 2016. 4. 29. (‘장애인의 날’ 주간으로 7일 간 진행)

캘리그라피를 통한 근로직원 개개인의 예술적인 감각 표현 자신만의 예술성 실현


출품자 토탈공예반 오해란 지도교사 김은영, 임민지, 최승미, 신예슬, 송지선, 김지연, 윤화선, 최현상 “만들기 연습을 통해 비즈공예 매력에 푹 빠졌어요.” 종이접기반 민선미 지도교사

캘리반 선생님 작품

장미숙, 함초롬, 윤정문, 이경근, 최현상, 이종학, 이희욱, 조남경 “제가 종이접기에 재능이 있는 줄 몰랐어요.” 캘리그라피반 김영란 지도교사 송기보, 최재훈, 이장혁, 이유진, 이희욱, 문우림, 최홍규 우리들 참 잘했죠?

관람온 자원봉사자분들과

전시회 전경

전시회 전경

전시회 전경

09 | 함께사는 세상

“정교하게 글씨쓰는 연습을 통해 집중력이 향상되었어요.”


동아리

글 | 민선미/오해란

지난 시간 동안 ‘굿윌’에서 느낀 것... 동아리 활동 선생님

우리 도봉점 친구들과 함께 한 지 4년이 다 되어 가네요. “친구들에게 실수를 하지나 않을까?”, “상처를 주진 않을까…?”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그렇게 첫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걱정스러운 마음도 잠시, 개인적으로 사람들과의 관계 10 | 굿윌스토어

에 지쳐있던 저에게 친구들의 모습에서 순수한 마음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른 친구들과는 많이 다르기도 해서 느리게 가긴 하지만 각자의 개성도 있어서 멋지게 작품 활동을 해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르치는 입장에서 친구들에게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종이접기반 친구들에게 너 무나 감사합니다.

‘종이접기반’ 민선미 지도교사

토탈공예 수업을 맡은 지 3년이 다 되어 갑니다. 나약한 자신감 때문에 작은 도전도 쉽게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굿윌 친구들과 수업을 하면서 저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는 걸 알았습니다. 수업을 하다 보면 부족한 부분도 있기 마련인 데, 끝까지 자신감을 잃지 않는 친구들 덕분에 저 또한 자신감이 UP되었습니다. 그렇게 힘을 주는 친구들이 너무 고맙고, 좋습니 다. 지금처럼 한결같은 친구들과 재미있고 보람 있는 수업을 진 ‘토탈공예반’ 오해란 지도교사

아름다운 벽화를 배경으로

행하며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협력기업

글 | 이요한

‘NC웨이브’와 ‘굿윌스토어’의 콜라보레이션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NC웨이브’ 전주점 4층 특별행사장에서 ‘굿윌스토어’ 밀알전주점이 함께하는 사랑 의 바자회가 열렸다. 장애인의 달을 맞이하여 ‘NC웨이브’와 ‘굿윌스토어’가 장애인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함께한 뜻 깊은 행사였다.

‘NC웨이브’ 전주점 (이하 NC) 의 배려와 협조

된 고객층이 40~60대인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바자회 는 NC를 방문하는 10~30대 고객층에게 ‘굿윌스토어’를 윌스토어’와 비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질문하는 분들 이 많이 있었다.

NC웨이브 행사장

사랑의 바자회를 진행하면서 NC 측의 배려와 협조가 돋보였다. 특히 NC 전주점 지점장(김동우)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협조를 약속했다. 특별행사장 사용에 대 한 수수료를 무상으로 지원해주며, “이 바자회의 취지가 상업적인 목적보다 굿윌스토어의 비전과 그 가치에 도움 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특별행사장을 준비하

NC 웨이브 외관

는데 필요한 진열대, POP, 알림판, 현수막 등도 필요한

바자회 행사가 종료된 뒤, NC 측은 다음에도 ‘굿윌스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 기회에 굿윌 가족을 대표

토어’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해보겠다는 약

하여 ‘NC웨이브’ 측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속을 해주었다. ‘NC웨이브’와 ‘굿윌스토어’의 콜라보레이 션 행사를 통해서 수치상의 단순한 결과보다는 ‘굿윌스

‘굿윌스토어’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

토어’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 이러

2014년 10월 말에 ‘굿윌스토어’ 전주점이 오픈한 뒤,

한 바자회가 일회성이 아닌, 장애인과 ‘함께 사는 세상’을

동분서주하며 꾸준히 홍보하고 있지만 아직도 ‘굿윌스토

만들어 가는 지역사회의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

어’를 알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다. 전주점을 방문하는 주

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11 | 함께사는 세상

홍보할 수 좋은 기회였다. 바자회 방문 고객 중에서 ‘굿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글 | 전예지

창동고등학교,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진행

12 | 굿윌스토어 창동고 전경

지난 3월 18일, ‘창동고등학교’(이하 창동고)에서 장애 인 인식개선교육이 진행되었다. 창동고를 졸업하여 굿 윌스토어에 취직한 직원은 3명인데, 이후 2014년도에 직무체험으로 굿윌스토어와 인연을 맺었다. 한 달에 한 번 특수학급 3학년 학생들이 방문하여 상품화 작업을 하 며 직무체험 시간을 가졌다. 그렇게 연결된 인연이 올해부터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으로 발전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방송을 통해 교육이 진행되었고, 교육과 더불어 나눔 체험을 진행했다. 특수 학급이 별도로 존재하고, 한 명 한 명 학생별 특성에 맞춰

장애인인식개선교육

서 지원을 해주고 있는 ‘창동고’는 이미 많은 부분에서 장

생활용품 등 기증품을 반 별로 모았다. 많은 학생들이 열

애인에 대한 인식이 바르게 잡혀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정적으로 함께 마음을 모아주었는데, 특히 박스가 차고

교육 후 1주일 동안 사용하지 않는 옷, 문구류, 도서,

넘치도록 기증을 해준 몇 반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2학


년 4반 선생님은 캠페인 종료 후 정리 작업에도 함께 참 여해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셨다. 대화를 나눠보니, 반 학생 중에 사회복지사를 꿈꾸고 있는 학생이 있어서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말씀을 하셨다. 또한 평소 교육관이 공부만이 아니라 좋은 뜻을 함께 하는 것에 높 은 가치를 두었던 터라 학생들에게 강력하게 동기부여를 하셨다고 한다. 학년 별 1등 세학급과(1학년 4반, 2학년 1반, 3학년9 반) 아차상 두학급(1학년 1반, 2학년 반) 모두 다섯학급 이 시상을 하게 되었다. 총 2,166점의 물건이 기증되었고, 판매금액으로 환산 시 7명의 장애인 직원에게 월급을 줄 수 있는 액수가 되 었다. 이번을 시작으로, 앞으로 진행될 교육을 통해서 학생들 이 한걸음 더 장애인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시상한 1학년 4반

13 | 함께사는 세상

위: 기증박스를 배포 중 아래 : 모아진 기증품들


협력교회

글 | 홍세원

말씀대로 사는 교회 ‘우리들교회’

14 | 굿윌스토어 우리들교회(휘문성전) 운동장에서

한국 신앙의 최고의 부흥기였던 70~80년대에 자란

드는 일들로 인해 받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 받고, 회개하

세대가 기억하는 교회는 처음 하나님을 만난 감격에 기

고, 서로 용서하던 곳이었다. 그리고 20년이 흘렀다. 그

뻐 눈물을 흘리고 성도간의 순수한 교제가 있던, 그리고

동안 한국은 눈부시게 발전하여 굶어 죽는 사람도, 교육

개인을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감동적인 스토리들이 넘

을 못 받는 사람도 거의 없어졌다. 길에서 불량배나 소매

쳐나던 곳이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내 죄로 인해 죽

치기에게 봉변을 당할 걱정을 안 해도 좋을 만큼 치안도

을 수밖에 없었던 내가 예수님을 통해 구원을 받아 영원

확보되었다.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을 보고 부러워하

히 천국에서 살 수 있다는 감격에 성경공부도 기도생활

지 않아도 될 만큼 해외여행이 빈번해지고, 나이키 운동

도 교회 안팎에서의 봉사도 열심히 하던 시절이었다. 전

화를 신은 친구를 부러워하던 시절에서 이제는 집에 신

쟁이든 독재정권이든 가난이든 우리의 인생을 슬프게 만

지도 않은 유명 브랜드 운동화를 몇 켤레씩 쌓아두고 있


다. 지금 한국은 경제적으로 나 문화적으로 단군 이래 가 장 빛나는 풍요의 시대를 맞 고 있다. 그런데 교회는 반대 로 쇠퇴기라고 한다. 교회의 외형은 커지고 프로그램은 늘었는데, 교회에서 사람들 은 떠나가고 있다. 큰 교회들 은 그나마 주변의 작은 교회 에서 유입되는 사람들로 채 워지지만, 작은 교회들은 개 척이나 성장은 고사하고 경 제적 어려움으로 문 닫기 바 쁘다. 새 신자를 위한 부흥

우리들교회(판교성전)

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려는 목회자들이 많지 않으니, 설

영생도. 이미 다 들어본 얘기란다. 학생들은 이미 어릴

교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성도가 적

적부터 교회를 나오지 않는다. 주일학교 학생 수도 반으

은 것은 오히려 당연하지 않을까? 그런 교회에 하나님이

로 줄었다고 한다. 학원, 학교, 핸드폰에 하루를 빼앗긴

감동을 주실 리가 없다. 그리고 인간이 만든 재미있는 프

채 무엇을 배우는지, 무엇을 위해 배우는지도 생각하지

로그램을 통해 전해지는 감동은 인위적인 한계로 인해 더

못하며 살고 있다. 앞으로 10년만 더 지나면 고령화로 기

자극적인 내용이 지속적으로 추가되지 않는 한 시간이 지

독교 인구수가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고 한다. 어쩌다가

나면서 소멸하고 만다. 따라서 몇몇 교회들은 그것이 문

한국 교회가 이렇게 됐을까? 감동과 감격의 시간을 지나

제임을 깨닫고 말씀대로 사는 삶을 우선에 두고 건강하게

왔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됐을까? 어떤 사람들은 일

변화하고 있지만, 이미 사고가 굳어버린 교회들은 호랑

부 부도덕한 목사들 때문이라고, 또 어떤 사람들은 과학

이 등에 탄 듯 여전히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다.

이 종교를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여기 한 교회가 있다. 그리고 한 목사가 있다. 목사가

이유들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교회에 멋진 말씀

되기 전에 그분은 교회의 집사였고 두 아이의 엄마였다.

과 신나는 찬양과 재미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교회가 진화

그분에게는 젊었을 때 큰 아픔이 있었고 신앙의 힘이 없

되어 왔지만,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삶에 대한 고민이 없

이는 그 아픔을 넘어설 수 없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성

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살려고 하는 사람들의

경을 붙잡고 매일 그 말씀 속에서 자신을 위로 할 수 있

노력이나 철학은 존중되지 못했고, 예배의 화려함이나

는 말씀을 찾아 묵상을 했다. 그리고 묵상을 통해 주신

세련된 프로그램이 더 멋진 복음인 양 그 반짝거림을 따

말씀을 붙잡고 하루하루를 살아갔다. 붙잡은 것만이 아

라 여기까지 왔다. 한마디로 교회에 감동이 없는 것이다.

니라 붙잡은 말씀을 삶으로 살았다. 믿어져도 살고 안

과학이 결코 만들어 낼 수 없는 영적인 감동이 교회 안에

믿어져도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매일 말씀을 묵상하

없다. 예배시간에 자신이 설교를 통해서 선포했던 하나

고 사는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본인이 살아온 삶을 간증

15 | 함께사는 세상

집회를 해도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다. 예수도, 구원도,


하기 시작했다. 그분의 간증에 는 사람을 감동시키고 공감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그래서 많 은 사람들이 그분처럼 삶을 사 는 방법을 배우러 찾아왔고, 처 음에는 한 두 사람이었던 모임 이 얼마 되지 않아 천 명가량으 로 빠르게 성장했다. 그리고 결 국 매일 말씀을 묵상하는 이유 는 영혼의 구원에 있다는 걸 깨 닫고 주신 소명에 따라 목사가 되었다. 그리고 13년이 지난 지 금 강남구 삼성동과 경기도 판교

모아주신 기증품들

16 | 굿윌스토어

에 교회를 두고 매일 말씀의 묵상이 필요한 사람들과 함

성도들로 하여금 우리 때문에 아파하시는 예수의 마음을

께 아파하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오늘 주신 말씀대로

느낄 수 있게 한다. 그것이 상처받은 가정과 개인에게 큰

살고 있다. 말씀대로 믿고 살고 누리는 교회를 꿈꾸고 있

위로가 되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사람이 모여

는 교회의 이름은 ‘우리들교회’이고, 목사님은 소개가 필

들고 있다. 세 번째로 매주 주일예배에 간증의 시간이 있

요 없는 김양재 목사님이다.

다. 사람은 누구나 가면을 쓰고 살아가고 있는데 그 가면

‘우리들교회’의 특징을 세 가지로 요약하자면 QT, 위

뒤의 가장 연약한 내 모습과 과거의 실수를 예배에 참석

로, 회개이다. 이곳은 매주 수요일 4,000명이 넘는 사람

한 모든 사람에게 알리고 그 과정을 통해 내가 만난 하나

들이 QT 책자이든 노트북이든 필기를 할 수 있는 도구를

님을 공개 한다. 그러므로 다시는 같은 죄를 범하지 않겠

가지고 와서 일주일동안 매일 묵상했던 말씀에 대한 설명

다는 다짐을 자기 자신과 모든 사람에게 약속함으로써 지

을 김양재 목사님으로 부터 듣고 점검한다. 성경에서 말

난날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배수진을 치게 된다. 그래

하는 하나님은 누구인지, 나를 위해 어떤 계획이 있는지,

서 다시 죄성으로 되돌아가고 싶더라도 자신에게 그리고

나는 그분의 인도하심 속에 온전히 살고 있는지를 함께

교회와 하나님 앞에 한 약속을 기억하게 된다. 그것이 지

묵상을 나누면서 깨달아 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목

속적으로 말씀대로 살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장모임으로 이어져 공동체에서 서로 적용했던 부분을 나 누고 공감한다. 이것이 반복되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는

‘우리들교회’는 지역적으로 강남구나 판교에 사는 분만

사이에 말씀대로 사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아니라 멀리서 오시는 분들이 더 많다. 멀게는 대전에서

‘우리들교회’는 상처받은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는 느낌이

까지 수요일에 QT 공부를 하러 모인다. 인생이 허무할

든다. 김양재 목사님의 특징은 모성애다. 아들과 딸 때문

때, 괴로울 때, 절망 가운데 있을 때, 가족이 어려움에 처

에 속이 많이 상한 어머니의 마음이다. 말씀대로 살지 못

해 있을 때 주님께서 주시는 위로를 받고 다시 살아갈 힘

하고 아파하고 방황하는 사람들을 위해 어머니의 마음으

을 얻고자 한다면 한번 쯤 방문해 보면 반드시 얻는 것이

로 걱정하고 기도하신다. 설교 때마다 흘리시는 눈물은

있을 것이다.


특별행사

구리점 1주년

‘굿윌스토어’ 밀알구리점 1주년 오픈행사! 오픈 이후 1년 동안 많은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이

62에 오픈한 ‘굿윌스토어’ 밀알구리점(이하 구리점)이 개

제는 구리시의 유채꽃축제, 코스모스축제 그리고 장자

점 1주년을 맞이한 날이다.

호수공원에 이어 유명한 명소가 되었다. 혹시 주변에 위 명소들은 알고 있으면서 바로 옆 ‘굿윌’ 구리점을 방문하 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가족과 함께 방문해 보시기를 추 천해드리고 싶다. 지난 1년 간 보내주신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 며, 앞으로 더 많은 점포들이 전국 방방곡곡 늘어나는 그 날까지 ‘굿윌스토어’ 모든 점포들과 협력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

1년 감사히 잘 보냈습니다.

2월 18일부터 2월 29일까지 진행된 ‘1주년 행사’는 한 해 동안 구리점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 및 기증자, 후원자들과 함께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기업에 서 후원해준 생활용품과 가구 등을 놀라울 만큼 싼 가격 으로 준비해서 고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했다. 그리고 방문한 모든 분들께는 ‘양손도 든든! 속도 든든!’ 하도록 따뜻한 백설기 떡을 증정하였다. 점두에서 는 가구와 아웃도어 및 캠핑용품도 판매하였다.

17 | 함께사는 세상

2016년 2월 13일은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장자호수길


고객 이야기

‘굿윌’에서 만나 단짝이 됐어요 구청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다가 우연히 매장 고객님 두 분과 마주쳤다. 인사를 나누고 선 채로 잠깐 이야기를 하던 중 두 분의 인연이 ‘굿윌스토어’에서 시작됐다는 걸 알게 되었고, 급하 게 인터뷰 요청을 드렸다.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우리 근로인 직원인 재훈 씨와도 반갑게 인사를 하셨다.

18 | 굿윌스토어

Q1 재훈 씨와도 친하신 것 같아요. 이병숙(이하 이): 네, 같은 아파트에 거주해서 오며가며 많이 만났어요. 동네에서 마주치니까 더 반갑더라고요. 저희는 이 카페가 아지튼데, 사실 커피가 맛있기도 하지만 이 수익금이 장애인직원에게 도움이 되니까 일부러 이쪽으 로 오기도 해요.


Q2 두 분은 ‘굿윌스토어’로 인해 친해지셨다고요? 이: 기능성 소금이 있었어요. 6개 세트를 사려는데 많아서 나눠서 사려고 말을 걸었어요. 얘기를 하다 보니, 같은 한 신아파트에 산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반가워서 인사하던 사이가 어느덧 벌써 4년차 인연이 되었네요. 나이도 한 살 밖에 차이가 안 나고 성향도 비슷해서 잘 맞았던 것 같아요.

Q3 ‘굿윌스토어’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이: 구청 평가단 자원봉사하면서 ‘굿윌스토어’를 알게 되었어요. 2013년부터 알게 된 후로 매일 오고 있네요 (평가단: 구청에서 행정을 잘 하고 있는지 구민들이 평가하는 활동단). 윤재순(이하 윤): ‘굿윌스토어’에 오게 되면서 소비 습관이 건강하게 바뀌었어요. 그 전에는 한 달에 한 두 번은 백화점에 가서, 필요한 물건이 없더라도 아이쇼핑을 했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충동 구매를 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습관을 버린 지 2년이 됐어요. ‘굿윌스토어’에서 소비를 하니, 꼭 필요한 물건이 있을 때만 가게 되더라고요. 자부심, 긍지를 느껴요. 기증품을 구매함으로써 장애인 친구들이 혜택을 보고, ‘나도 기여를 하고 있구나’ 라는 인지가 생겼어요. 새 옷만을 찾는 게 아니라, 한번 입었던 걸 재사용하는 방법도 배우고……. 이번에도 봄을 맞아 옷 정리하는데 한 박 스가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기증도 했어 요. 그러면서 계속 로테이션이 되는 것 같 아요. 우리 삶에 새로운 게 들어오면 또 나가기 도 하고. 내가 경험을 해보니, 이 친구들이 성장해 서 진급도 하고 그런 모습을 보니까 정말 기쁘더라고요. 뿌듯한 마음도 들고. 기부문화가 활성화 돼서 이런 건전한 소 비형태가 이뤄져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더 하게 됩니다.

19 | 함께사는 세상

소비 형태가 바뀐 것 외에도 이런 제품을 사는 것에


희망스토리

글·사진 | 이선미 기자

‘굿윌스토어’ 도봉점의 에이스, 윤정문을 만나다

20 | 굿윌스토어


지난 10일, ‘굿윌스토어’ 도봉점의 윤정문(28)씨를 만났다.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그는 과거 왕 십리의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3년이나 근무한 경험이 있는 에이스로 통한다. “과거 레스토랑 에서 일할 때는 청소나 설거지를 도맡아 했어요. 또, 주말은 물론 공휴일에도 쉬지 않고 일해야 해 서 어려움을 겪었어요.” 그가 처음 ‘굿윌스토어’에 오게 된 이유도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면 공휴 일에 쉴 수 있다는 친구의 말 때문이었다. 그는 공휴일에 쉴 수 있는 근무 환경을 ‘굿윌스토어’의 최고 장점으로 손꼽았다. 물류팀, 영업팀에서의 경험을 거쳐, 현재 그는 기증센터에서의 업무와 방문수거 업무를 겸하고 있다. 평소 꼼꼼한 성격을 가진 덕분인지 기증하러 온 고객들의 이름과 얼굴을 기억하며 언제나 밝은 인사를 건넨다. 그의 친절한 태도 덕분인지 단골손님도 점점 늘고 있다. “토요일이 가장 좋아 요.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시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거든요.” 하지만 그런 그를 난감하게 만드는 사

여러 장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상황이 그는 매우 당황스럽다고 한다. “방문수거는 단순히 차만 타고 돌아다니는 일이 아니에요. 고객들에게 기증받은 물건을 조심스 럽게 다뤄 매장에 안전하게 옮기는 것이 저의 최종 임무에요.” 그는 방문수거를 할 때 가장 큰 보 람을 느낀다. 처음엔 기증센터에서의 업무에 방해가 될까 싶어서 방문수거 일을 거절했다. 그럼에 도 불구하고 업무를 맡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여러 차례 고민 끝에 한 결정이에요. 어렵 게 찾아온 기회인데 잡아야죠.”라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한편, 그는 현재 부모님에게서 독립해 직장에 다니는 여동생과 거주하고 있다. 일에 대한 자부 심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 덕분인지 그는 무척 자립적인 사람이었다. 본 인터뷰는 기자가 가지고 있던 ‘장애인은 의존적이다’라는 편견을 깰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의존적인 장애인이 아닌 한 명의 자립적인 청년이었다. 윤정문 씨의 이야기와 ‘굿윌스토어’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희망 을 주기를 바란다.

21 | 함께사는 세상

건도 종종 발생한다. 기증자에게 쿠폰을 한 장씩 지급하는 것이 규정인데, 단골손님들이 쿠폰을


기증

기증하는 방법 소개 택배, 기증센터 방문, 방문수거 (전화, 홈페이지접수)

직접 가져오기

A 22 | 굿윌스토어

기증센터로 직접 기증굿 윌스토어 각 지점의 기증 센터로 직접 가져와주세 요. 20개 이상 기증해주시 면 매장에서 사용가능한 2,000원 할인쿠폰을 드립니다.

기증센터 위치 지점

밀알도봉점

밀알구리점

밀알전주점

주소

도봉구 마들로 664-17 1층 기증센터

경기도 구리시 장자호수길62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팔달로 218

전화번호

02-6910-9191

031-524-9891

063-282-9192

운영시간

오전 11시 ~ 오후 6시 (월~토)

오전 10시 30분~오후7시(월~토)

1. 굿윌직원이 방문수거 접수를 받고 3~4일 후 수거담당이 집으로 방문합니다. (접수시에는 연락 가능한 번호, 주소, 성함, 기증한 경로가 필요합니다. 바쁘시더라도 말씀해 주세요)

방문수거

B

○굿윌스토어 02-6910-9191 전화주세요. ○홈페이지 접수하기를 눌러주세요.

2. 택배기사가 방문수거 굿윌이 택배사로 직접 신청해드립니다. 접수 후 기증하실 물건을 박스에 포장해 놓으면, 택배기사가 2~3일 후 방문 합니다(택배비는 착불도 가능하며, 택배비 후원을 원하시 는 분은 박스 안에 2,500원을 동봉해주시면 됩니다.)

☆ 기증을 해주시면 연말 소득공제가 가능합니다. 인수증을 꼭 작성해주세요 ☆


매장안내

컬러택안내

굿윌만의 특별한 시스템! 컬러 로테이션

23 | 함께사는 세상

기증품을 판매하는 가게 ‘굿윌스토어’. 그래서 일반 매

‘컬러 로테이션’은 상품화 과정에서 사용하는 컬러핀을

장과 다르게 신상품 입고가 정해져 있지 않다. 대신 날마

이용한 시스템이다. 주 단위로 생산 컬러가 변경되며 4

다 새로운 상품들이 들어와 매장을 채운다는 사실!

주 동안 진열된 제품은 5주차에 50% 세일이 들어간다.

그러다보니 ‘계속 물건들이 들어오기만 한다면 매장은

각 지점마다 컬러택핀은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그 또

어떻게 될까?’ ‘더 많은 물건을 매일 새롭게 보여주고 싶

한 소소한 재미를 준다. 참고로 전주점, 구리점은 의류에

은데 어떻게 할까?’를 고민하기 시작했고, ‘컬러 로테이

한해서, 도봉점은 5월 30일부터 전 품목 대상으로 컬러

션’이라는 특별한 시스템을 만들었다.

로테이션이 진행되고 있다.


자원봉사

글 | 박영옥 (방송통신대학교 실습생)

그들의 마중물이 되어 보리라~ 굿.윌.스.토.어.와의 인연 은, 2013년 방송대 청소년학 과 재학 중 졸업스터디 팀장 님의 소개로 시작되었다. 평소에 장애인에 대한 편 견이 많았던 나는 봉사 당일 까지 ‘그들과 잘 지낼 수 있을 까?’ 하는 두려움이 내 발목을 24 | 굿윌스토어

잡았다. 먼발치에서 바라보던 친구들과 함께 무언가 하는 것에 대한 어색함이 제일 힘 든 부분이었다. 다행히 다운증후군 친구가 상냥한 목소리로 "안녕하세용

화요모임에 참석한 글쓴이

~선생님“ 하며, 먼저 말문을 열어주었다. 연이어 경계성

을 주는 것을 보았다. 건강하게 기능하는 사람으로 거듭

장애 친구가 개그 흉내를 내면서 분위기를 더 편안하게

나는 작은 기적인 것을 보면서 사회복지사의 꿈을 키우

만들어 주었는데 사실 비장애인들의 개그는 일상이지만

는 동기부여가 되었다.

굿윌 친구들의 개그는 기적에 가깝다고 한다. 그로부터 3년 뒤 자원봉사자가 아닌 사회복지사 실습 오전 봉사 후 같이 밥을 먹으며, 직원들에게 반찬을 건

생으로 이곳을 다시 찾게 되었다. 3년 전의 어색함과 편

네주는 내 모습을 보게 되었다. 평소 공공장소에서 장애

견의 모습이 아닌 그들과의 만남과 소통 그리고 작은 변

인을 대할 때는 왠지 부담스러워 떨어져서 식사를 했었

화를 기대하면서 설렘 반 기대 반으로 실습의 날을 기다

는데 어느새 편견도 없어지고 어색함도 없어져, 장난 치

렸다. 나에게 애교인사를 건넸던 다운증후군 친구는 예

고 웃으며 즐기고 있었다.

쁜 숙녀가 되어 있었고 여전히 환한 미소와 애교로 “선생

우리가 흔히 보는 일상의 사소함이 이곳에 근무하는

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사랑해요” 하면서 틈만 나면 안

장애인 친구들에게는 건강한 자아를 만들고 자기효능감

아주었다. 개그로 소통했던 친구는 잘 생긴 청년으로 성


장해 있었다. 내 주변을 맴도는 모습이, 어색해 하는 것

민으로 대우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같아 먼저 장난을 치며 인사를 건넸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친숙해져 같다.

박정열 도봉점 원장은 어느 언론사 인터뷰에서 ‘서울

그 외에 청각장애, 자폐 장애 친구들 또한 밝은 표정으

시내 각 구마다 한 개씩 굿윌스토어가 생겨나 취업이 어

로, 무척이나 즐거워 보였다. 순간 난 “무엇이 이들을 이

려운 지적, 자페성 장애인의 취업이 늘어나는 것이 소

렇게 만들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스쳤고, 아침조회로

망‘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복지부와 시의 예산을 지원받

하는 ‘수화노래’, 오후에 하는 ‘함께하는 체조’를 같이 하

아 운영되지만 나중에는 스스로 번 돈으로 자립하는 사

면서 그 궁금증의 해답을 얻었다.

회적 기업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때까지 지속 적으로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대한민국의 기부문

이곳 도봉점엔 4명의 청각장애인 직원을 위해 전 직원

화 성장에 일조하기를 바란다.

이 수화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각자의 가진 장점들을 살 려서 함께하는 체조를 하고 있었는데 이 사소한 체조와

마지막으로 나는 이러한 사회복지사를 꿈꾼다. 이들과

수화를 통해 서로에게 관심과 친밀감이 생기고 소속감도

함께 소통하는 협력자이자 변화하는 정책 속에서 어떠한

형성 되면서 그들만의 건강한 문화 매카니즘이 만들어

형태로든 그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내도록 마중물의 역할

지고 있었다.

을 감당하는 그런 복지를 펼쳐 보고 싶다. 기회가 주어져

또한 장애유형에 맞는 재활훈련을 하여, 왼쪽 편마비

함께 하는 복지사로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

무, 자폐⇒다림질 업무, 마지막으로 다운증후군은 힘이 적게 드는 업무에 배치하였다. 업무를 경험하면서 그들 의 ‘자기효능감’은 높아진 것을 볼 수 있었다.

2016년 졸업을 앞둔 현 시점에서 이곳의 복지실습은 육체적으로는 다소 힘들었지만 복지사로서 나만의 철학

장애인이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는 선한 일터. 밝고 기

을 갖기에는 충분했다. 실습기간동안 함께한 물류팀 친

쁨이 넘치는 행복한 직장을 꿈꾸는 ‘굿윌스토어’는 창의

구들, 굿윌도봉점의 모든 직원에게 감사드리며 이만 수

적인 직업재활을 개발하고 제공하여 장애인이 사회적 시

기를 맺을까 한다.

의류를 정리하며

25 | 함께사는 세상

⇒ 왼손으로 의류 분류 업무, 경계성 장애⇒라벨 부착 업

이곳을 다시 찾게 된다면 굿윌스토어 현장에서 그들과


굿윌스토어 밀알굿윌 NEWS

도봉점 소식 상반기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 밀알전주점, 밀알구리점의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1. 설맞이 마당놀이 관람 26 | 굿윌스토어

2월 3일, 근로 장애인을 중심으로 총 50명의 직원이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마당놀이 ‘춘향이 온다’를 관람하였다.

2. 제 1회 고객 간담회

3. 산업 안전교육 실시

2월 18일, 단골 고객 9명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고객 간 담회가 열렸다. 2시간 가량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굿윌 과 고객이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3월 10일, 안전사고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산업 안전교 육을 실시했다.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작업 전 준비사 항을 숙지했으며, 영상자료를 통해 흥미로운 교육을 수 료했다.

4. 원예치료 프로그램

4월 15일, 겨우내 움츠려 있던 몸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 졌다. 체지방과 근력 검사와 함께 식습관, 운동습관을 체 크하고 바람직한 습관을 지도받았다. 그대로 실천해 멋 진 몸매를 뽐내는 굿윌직원들이 되길!

4월 15일, 꽃이 만발하는 봄,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진행 하였다. 길이에 맞게 자르고 모양을 내면서 다채로운 시 간을 가졌다.

4-2. 대사증후군 검사


Goodwill Store News

구리점 소식

2016년 새해를 가족봉사단과 함께 희망차게 오픈하였다. 새해인 만큼 가족들과 여행을 가거나 집에서 함께 보내고 싶을 텐데 더 의미 있는 나눔을 선택한 가족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 구리점은 매주 토요일마다 고구려가족봉사단A, 고구려가족봉사단B, 굿윌가족봉사단, 외계인가족봉사단, 인창행복한85동문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개인/단체/가족봉사 문의 : 031-524-9891

2. 부활의 기쁨 나눔

3. 자원봉사 콜라보레이션

3월 28일, 직원 그리고 내방한 고객들과 부활절을 맞이 하는 행사를 가졌다. 예수님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부활절 달걀을 나누는 기쁜 시간이었다.

4월 2일 고구려가족A팀과 구리경찰서청소년 봉사단 50 여명의 봉사자가 기증의류상품화/매장정리등으로 섬기 는 아름다움으로 굿윌스토어를 더 빛나게 해주었다. 1년 간 함께 섬겨주신 고구려가족A 봉사단 단장님과 구리경 찰서 인솔 경찰관과 함께 자원봉사 지도해주셔서 나와 너를 넘어 자원봉사로 우리로 함께 꿈꾸는 즐거운 자원 봉사 시간이었다.

27 | 함께사는 세상

1. 2016년도의 시작 자원봉사로


굿윌스토어 밀알굿윌 NEWS

전주점 소식

28 | 굿윌스토어

1. 상반기 부모간담회 4월 7일, 밀알전주점 근로인 부모님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가졌다. 부모님들과 교류의 시간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활동 개선 과 전주점의 운영발전을 논의할 수 있었다.

KBS1 이웃집찰스(2.16) [사진출처:KBS]

2. 장애인의 날 직원 단합행사

3. KBS ‘이웃집찰스’ 밀알전주점 깜짝 출연

4월 21일, 장애인의 날 행사로 전 근로인과 각 팀 담당자 들과 함께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서로에 위로와 격려를 하며 이야기들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2월 16일, KBS1 방영 중인 ‘이웃집찰스’ 네팔 편에 주인 공 부부가 굿윌스토어를 방문하면서 밀알전주점이 잠깐 소개되었다. 이 방송이 방영된 후 외국인 고객들이 증가 했다는 후문이~!


Goodwill Store News

상반기 기증캠페인 Story

동부도로사업소

송내사랑의 교회

남서울 비젼교회

높은뜻 정의교회

온누리교회

홍성초등학교

홍성교회

성덕중앙교회

아주대

수원대

29 | 함께사는 세상

우리들교회


기증과 후원

함께해주신 분 함께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신규 후원기업, 교회 및 단체(1.1~4.30) ㈜신아플러스 ㈜캐나다씨엠아이에스 다람아래어린이집 도쿄팡야

동문상사 방학2동주민센터 새로미어린이집 수원대학교

시원한의원 씨엔에이미디어 유니드 이랜드인터넷사업부

이화미디어고등학교 전심교회 창동고등학교 화이트엔젤

신규 기증자 명단(1.1~4.30) 30 | 굿윌스토어

도봉점 간종택 강덕순 강명현 강명희 강미향 강민미 강삼희 강신영 강양은 강정숙 강정이 강지영 강필선 강혜선 강혜순 강혜원 강혜진 경복려 고영만 고은서 고춘숙 고혜미 공분자 공정미 구명옥

(정렬 : 오름차순)

구자경 국예송 국중대 권경란 권미정 권민정 권영삼 권영숙 권영환 권윤영 권재웅 권준기 권태희 김강석 김경아 김경임 김경주 김계순 김규리 김규성 김규영 김규환 김근자 김금숙 김기명

김기웅 김기태 김남림 김남순 김대현 김도형 김동준 김동호 김두리 김만자 김명옥 김명자 김명화 김명희 김문정 김미경 김미나 김미숙 김미영 김민수 김민정 김바울 김보미 김상식 김선균

김선영 김성단 김성숙 김세준 김소영 김소희 김송월 김송희 김수연 김수영 김수현 김숙 김숙자 김순옥 김승빈 김승용 김신기 김안오 김양희 김연순 김영균 김영순 김영주 김영준 김영진

김영희 김오경 김옥희 김용주 김원아 김유미 김유정 김유정 김윤나 김은미 김은실 김은혜 김자영 김장욱 김재민 김재연 김재홍 김점숙 김정난 김정민 김정선 김정수 김정아 김정은 김정임

김종명 김종우 김종재 김종희 김주미 김지선 김지영 김지영 김진근 김진두 김진선 김진아 김진연 김진태 김진호 김창석 김태연 김태영 김학운 김헌태 김현진 김형규 김형란 김형준 김홍엽

김희종 나상근 나연수 나종성 나형진 남경선 남궁명옥 남기찬 남숙연 남순열 남윤녕 남진욱 남창우 노미리 노성욱 노순화 노예송 노해령 도원숙 두한수 류순화 류지만 마건석 문은경 문지예

문한균 문향아 문현우 문혜림 문홍렬 미기숙 민세영 박경민 박경서 박권철 박기영 박동희 박명심 박미숙 박민우 박선희 박성민 박성우 박수영 박순실 박순응 박순주 박순희 박승희 박시열

박영훈 박영희 박우진 박은순 박의신 박재균 박재희 박정선 박정순 박정원 박정은 박정휘 박정희 박종건 박종수 박주하 박주현 박지선 박진아 박찬주 박춘근 박춘례 박혁문 박현화 박혜래

박혜순 박혜신 박호선 박화영 배국현 배미경 배순현 배연수 배윤경 배현경 백미연 백선정 백성은 백혜숙 변정희 서무호 서민석 서연우 서영미 서정림 서지원 석민희 성민경 성연재 성염모

성정희 성현진 소재석 소지혜 손경식 손수진 손영숙 손은주 손지민 송선주 송정애 송지혜 송찬호 송필례 스테파니 시승수 신경아 신구용 신기섭 신동균 신동민 신명숙 신미랑 신성섭 신영지

신영진 신을순 신준주 신진후 신혜진 신희원 심명보 심유성 안성희 안순미 안익수 안일심 안일호 안혜경 안혜란 양다솜 양민화 양선희 양성오 양신우 양은미 양혜원 양회님 엄영숙 여숙희

여하나 오경민 오동성 오상철 오순미 오영자 오정현 오진희 오한나 오현숙 오형준 오혜정 오화정 왕재종 왕치선 우문식 우선래 운명숙 원용범 원제효 위희영 유갑영 유경환 유근규 유민우

유병훈 유선래 유성린 유소현 유순미 유영순 유영주 유재원 유정은 유정혜 유하 유현옥 유효숙 윤상옥 윤서희 윤애리 윤옥열 윤이 윤정노 윤정진 윤지희 윤희정 이경남 이경숙 이경숙


이경애 이경임 이경진 이경희 이계령 이계봉 이계순 이관일 이규수 이규진 이기광 이기성 이기욱 이기자 이난숙 이난주 이동열 이동활 이리나 이명은 이명희

이미경 이미순 이미옥 이미혜 이미화 이미희 이민욱 이민정 이병준 이보람 이봉수 이분순 이삭 이상노 이상희 이서웅 이석자 이선표 이설향 이성미 이성실

이성원 이성지 이성현 이수경 이수미 이수아 이수영 이수훈 이순남 이순미 이승인 이시용 이양숙 이연서 이영숙 이영숙 이영은 이영택 이예승 이원석 이유미

이유진 이윤정 이윤희 이은숙 이은숙 이은표 이인화 이자옥 이장노 이장호 이재순 이재호 이정광 이정민 이정아 이정현 이정훈 이정훈 이정희 이종익 이종철

이주성 이주행 이주희 이지수 이지애 이지연 이지영 이지은 이진환 이창진 이철구 이철자 이현자 이혜림 이혜림 이혜정 이혜정 이효진 이희영 이희욱 이희정

이희출 인계희 인혜빈 임남희 임대식 임상수 임송희 임숙희 임영심 임은진 임주하 임지웅 임철우 임헌우 임헌표 임화연 임효선 장기랑 장길호 장명기 장미은

장민 장세인 장세진 장수안 장승균 장승애 장옥래 장윤영 장은선 장진우 전백순 전병준 전수진 전영분 전영숙 전예자 전용금 전재민 전정희 전지연 전태수

전형정 전혜정 전희현 정경숙 정경아 정경희 정도실 정명희 정무홍 정봉민 정성균 정연정 정웅현 정유경 정유연 정유현 정윤애 정은식 정종엽 정찬필 정태상

정해윤 정현수 정현진 정혜경 정혜선 정훈 정희경 조경숙 조경희 조성미 조성복 조수정 조숙경 조영민 조영수 조영아 조용상 조유미 조재원 조재창 주기순

주명남 주옥희 주지희 지병옥 지서현 지선미 차상훈 차영동 차윤옥 채훈 천경희 천미나 천재일 최경숙 최경순 최경호 최기연 최나예 최동원 최명섭 최명화

최명희 최문희 최봉림 최선아 최수근 최순호 최승민 최연희 최영규 최영록 최영순 최용근 최원규 최인경 최인호 최재영 최정호 최주원 최지은 최지효 최창영

최효정 하상현 하익환 하지영 한명순 한명희 한범수 한석종 한수범 한수빈 한요한 한용수 한윤정 한윤정 한지은 한혁수 한혜경 함혜빈 허숙 허원석 허주연

강문수 강문희 강민기 강민희 강선희 강승봉 강에스더 강은미 강은진 강종민 고병규 공준용 곽민순 곽희구 구경자 구지현 권남훈 권영복 권오철 권태윤 권현숙 길난영 김경미

황서영 황여진 황영창 황은영 황은주 황정인 황준수 황헌

(정렬 : 오름차순)

김경태 김관수 김기철 김나미 김도연 김도훈 김동범 김동준 김동효 김명안 김문수 김미란 김민지 김보람 김봄 김상수 김석호 김선주 김성 김성기 김성진 김성호 김세미

김세훈 김수진 김숙희 김승철 김승환 김시정 김연실 김영애 김영억 김오철 김용남 김우철 김유란 김은주 김인균 김재국 김재훈 김정임 김종민 김주숙 김준호 김지영 김지희

김춘식 김평우 김현우 김현철 남경현 문백기 문해정 민다빈 박경래 박경희 박광천 박근수 박남숙 박대호 박명규 박문창 박미영 박선이 박선희 박성수 박승준 박승진 박영옥

박영호 박용문 박윤정 박은경 박은영 박은주 박은진 박이연 박정현 박진숙 박춘섭 박한수 박해일 박형욱 박혜경 박혜진 박호순 박희언 박희탁 배경래 배수정 배효인 백남식

백정미 백종인 변수남 변준하 서선덕 서승규 서예서 서우석 서은미 서현주 서혜영 석혜옥 손윤숙 손은영 송윤나 송은하 송준옥 송채린 송희옥 신미연 신민정 신은지 신재욱

신현석 아규근 안진숙 양동원 양용순 양은희 엄영미 오금주 오동훈 오성규 오세화 오아림 오애숙 오현주 옥대호 우동호 우희선 운연오 원형석 유만규 유미 유선남 유은

윤민이 윤상희 윤인배 윤제연 이강출 이경미 이경진 이관용 이광열 이광재 이권철 이규근 이규용 이다은 이도용 이동훈 이미지 이보용 이복자 이상규 이선구 이성구 이성선

이성식 이성호 이성희 이승연 이승우 이승호 이연송 이연숙 이영섭 이영재 이영철 이용원 이원경 이유경 이윤희 이은식 이은하 이인지 이재만 이정순 이정심 이정현 이정화

이종민 이준옥 이준호 이준화 이지혜 이지희 이진희 이춘자 이한용 이향란 이해선 이혜이 이효경 이효진 이희본 이희주 임상수 임상엽 임수정 임숙희 임승정 임예희 임완재

임재형 임정희 장애란 장영복 장형기 전용현 전유분 전재숙 전찬일 전치운 정대오 정대호 정명선 정미자 정상현 정석원 정용현 정원영 정유미 정은기 정일엽 정진옥 정현아

조광자 조범준 조복현 조성경 조수민 조승연 조신혜 조은아 조정화 조준성 조현규 주정아 주현희 지병선 지유강 차광철 차대명 천보라 천영화 천혜원 최기원 최민구 최병윤

최상 최상욱 최영두 최은선 최은주 최재우 최정숙 최정순 최종문 최진욱 최창희 최철민 최해영 최현주 캐리 태금령 태지원 하금진 한경애 한상백 한신근 한은미 한정원

한정희 함동우 함제범 허인선 홍경숙 홍성희 홍영화 홍찬기 홍태연 홍화옥 황경해 황성란 황세희 황은애 황인순 황정란 황정성 황혜선

31 | 함께사는 세상

구리점

허진용 현을선 현재연 형승수 호윤수 홍경화 홍광표 홍민희 홍선애 홍성미 홍성우 홍연희 홍영임 홍재원 홍정호 홍준기 홍지연 홍지원 홍진기 홍형수 황계영


전주점 곽춘득 국선화 김명호

(정렬 : 오름차순)

김선민 김선희 김영선

김 옥 김정훈 김정희

김태순 김태완 노승현

류연이 문성일 박검명

박광철 박명근 박봉호

송재욱 신상민 유홍선

이근광 이동석 이성철

이순기 이용현 이지선

임영필 임윤정 전미리

정순량 조양선 조은정

조혜정 조혜진 최계용

최수정 최승준 허성수

황미향

배수빈 배시은 배종오 백승희 백은미 서상현 서영훈 서예린 서효민 선예은 성민지 성시연 소현정 손미경 손서하 손서하 손수호 손예원 송강인 송명원

송예지 송지원 신동우 신명종 신유성 신윤재 신은숙 신중근 신지은 안성주 안수완 안우현 양다인 양서연 양수현 양순모 양신영 엄지원 염성민 염예은

오성경 오성민 오예은 오형석 우민제 원다연 원동민 원예랑 유남경 유지수 유지호 유하진 유현정 유희주 윤덕영 윤준서 윤지수 윤혜영 이가연 이경규

이경아 이공주 이규연 이나영 이다영 이다인 이대일 이명규 이미경 이미소 이세미 이세연 이소민 이신금 이아영 이영상 이영선 이영숙 이예림 이예진

이완철 이용수 이용연 이유빈 이윤경 이재경 이주은 이주현 이준석 이지현 이지혜 이진 이진용 이창규 이태경 이태선 이하영 이해냄 이해인 이혜빈

이희두 임다빈 임두현 임세아 임정섭 임찬영 임채연 임채은 임현택 장다연 장성숙 장성현 장인형 장현정 장혜연 전복현 전성표 전수빈 전예은 전지성

전희연 정경희 정서구 정소율 정수호 정우현 정원석 정유현 정윤미 정은정 정인용 정한별 조수용 조영임 조유진 조태경 조현용 주미희 주승민 주한비

진경원 채경민 최민서 최민석 최민선 최민영 최성규 최수민 최수영 최수희 최승희 최예린 최요셉 최은지 최재혁 최주연 최준식 최현슬 최희수 편승호

하해성 한경애 한동희 한초롱 한화연 함효명 허나윤 허민 홍동희 홍성희 홍승찬 홍원표 홍지욱 홍진호 황성현 황유정 황의연 황현지

신규 자원봉사자 명단(1.1~4.30)

32 | 굿윌스토어

강민선 강서연 강소연 강시현 강우진 강지윤 고나현 고새영 고유빈 고은별 곽규빈 곽지혜 곽진영 구경준 구경희 국소은 권민주 권혁민 김 민 김가람

김가현 김경민 김경아 김경진 김고은 김규리 김기현 김나영 김나윤 김나은 김동국 김동학 김동현 김미리 김민규 김민서 김민지 김보민 김상현 김서양

김선미 김성규 김소현 김송희 김수빈 김승희 김신정 김영빈 김영욱 김영주 김예진 김유민 김유정 김윤정 김조은 김지수 김지은 김진숙 김채연 김태민

김한비 김현근 김현영 김현정 김현정 김현지 김현진 김형진 김호성 남기동 남지원 류경희 문예은 박건희 박민영 박서영 박서현 박서희 박성미 박세광

박세준 박세현 박송이 박오양 박유나 박유진 박윤서 박인숙 박재현 박준서 박준우 박준혁 박준호 박준홍 박지민 박채원 박형선 박혜원 방연준 배경순


운영성과

굿윌스토어 밀알 도봉/전주/구리점 운영성과 2015년 1~12월 재무보고

29 | 함께사는 세상

장애인 고용 구분

고용인원(명)

비율

최저임금 이상

45

73%

최저임금 이하

17

27%

62

기증대상

기증수량(개)

비율

개인

225,198

20%

기업

722,891

65%

교회

136,642

12%

단체/학교

27,407

2%

1,112,138

장애인 고용


www.miralgoodwill.org

굿윌스토어 밀알 도봉점, 전주점, 구리점의 통합 홈페이지가 5월초에 오픈했습니다. 지점별 소식을 비롯해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매장안내, 커뮤니티 등)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한 기증신청이 가능합니다(단, 접수 후 일주일 정도 여유를 주세요)

모바일로도 접속이 가능합니다. SNS도 바로 연결 됩니다.


6월 환경의 달 인터파크와 굿윌스토어가 함께하는 GIVE BACK BOX 캠페인 1 참여 방법

박스를 열어서 배송받은 도서를 꺼냅니다.

2 집안 구석구석에 있는 물건들을 박스에 채워주세요

집안 구석구석에 박혀있는 물건들을 굿윌에 기증해주세요. 장애인의 일자리가 생깁니다. www.miralgoodwill.org

3

포장된 박스에 ‘책을비우다 나눔으로 채우다’ 스티커를 붙이고, 굿윌스토어에 전화해주세요

기증 품목 안내

☎ 02-6910-9191

옷, 신발, 가방, 주방용품, 가전제품, 장난감, 책 등 (ⓧ 고장나거나 오염이 심한 물건은 안되요)

기부영수증 발급방법 기증품을 보내주시면 연말 소득공제가 가능합니다(뒷면의 인수증을 작성).


일러스트 재능기부 | 김서진

당신의 기증이 일자리를 만듭니다 기증해 주신 물품들을 통해 매월 수백명의 장애인이 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기증을 생활화 한다면 더 많은 중증 장애인에게 자립의 기회가 생깁니다. 안 쓰는 물건은 굿윌스토어에 기증해 주세요! 재사용 해야 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도봉점

서울특별시 도봉구 마들로 664-17 ☎ 02-6910-9191

구리점

경기도 구리시 장자호수길 62 ☎ 031-524-9891

전주점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팔달로 218 ☎ 063-282-9192

www.miralgoodwil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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