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WELRY
Tribute to Nature Nature is the source of all creation. High-end jewelry brands unveil their stunning pieces taking inspiration from nature. Here’s a special tribute to the beauty of nature. editor JUN SUNHYE artwork JOUNG JUNTAEK
자연은 모든 창작의 근원이다. 비단 주얼리도 예외는
받아 다채로운 주얼리 컬렉션을 탄생시켰다. 트라이벌
아니다. 주얼리를 만드는 원석과 금속은 모두 자연에서
컬렉션은 일출과 일몰, 달의 주기 같은 원초적 상징을
비롯하기에 오랫동안 주얼리 하우스는 자연에 대한
재해석했으며, 와일드 플라워 컬렉션은 영국의 정원에
찬사를 주얼리에 담았다. 자연에서 연상되는 모티프에
피어난 현대적인 우아함을 지닌 꽃을 독창적이면서도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와 예술성을 담고, 뛰어난
섬세하게 표현했다.
장인 정신으로 세공한 눈부신 보석이 만나 마침내
1858년부터 메종 부쉐론의 무한한 영감의 원천이 된
아름답고 유니크한 주얼리 컬렉션으로 탄생한다.
자연은 오늘날에도 이터널 플라워, 애니멀 컬렉션에
설립 역사가 240년이 넘은 주얼리 하우스 쇼메는
이르기까지 다양한 컬렉션을 통해 살아 숨 쉬고 있다.
브랜드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자연은 반클리프 아펠 메종에서도 주요한 영감의
감각으로 자연을 담아내고 있다. 벌과 벌집을 모티프로
원천이다. 1920년대 제작된 모든 다이아몬드 클립부터
한 ‘비 마이 러브Bee My Love’ 컬렉션, 원시 상태
모던 주얼리 피스까지, 플라워 모티프는 반클리프 아펠
그대로의 생동감 넘치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세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불가리 피오리 컬렉션은
고스란히 담은 ‘자르뎅Jardins’ 컬렉션 등을 선보이고
불가리 고유의 스타일 코드가 플로럴 인스퍼레이션과
있다.
조화로운 균형을 이뤄 더없이 우아한 실루엣을 펼쳐
독보적인 아름다움과 진귀한 가치를 지닌 원석으로
보인다.
대담한 작품을 탄생시켜온 그라프도 자연에 대한
하늘과 바다, 꽃과 나비, 동물 등 신비하고 매혹적인
경의와 찬사를 주얼리로 선보여왔다. 그라프 시그너처
자연에서 영감 받은 주얼리 컬렉션은 세월이 흘러도
컬렉션 버터플라이는 나비의 우아한 자태에서 영감
변치 않는 아름다움과 무한한 생명을 간직하게 된다.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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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24. 오후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