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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y 29, 2021

<제489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5월 29일(토) 최고 52도 최저 48도

2021년 5월 29일 토요일

5월 30일(일) 최고 55도 최저 53도

5월 31일(월) 최고 69도 최저 5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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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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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5월 28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후원회…“미 부통령으로 만들자” 2022년 11월 치러지는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당선되면 3선 의원이 되는 앤디 김(Andy Kim, 뉴저지 3선거구) 뉴저지 연방하원의원을 돕기 위한 후원회 모임이 27일 뉴저지 팰 리세이즈파크 브로드애브뉴 선상에 있는 팰리세이즈 메디컬센터(Palisades Medical Center, 원장 김도형)에서 열렸다. 팰리세이즈 메디컬센터는 최근 개업했다. 이날 후원회 모임은 팰리세이즈 메디컬센터 김도형 원장이 호스트(Host)했으며, 코-호스트(Co-Host)한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

관장, KAPAC 최광철 대표, 원혜경 뉴저지 훈민학당 교장 등을 비롯해 주로 뉴저지에서 활동하는 20여 명의 차세대 리더들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모두는“앤디 김 의 원을 부통령으로…” 라고 외치며 의기투합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세 번째 원혜경 뉴저지 훈민학당 교장, 네 번째 김민선 이민사박물 관장, 다섯 번째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여섯 번째 김도형 원장, 일곱 번째 KAPAC 최광 철 대표 [정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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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의원“쿼드 자체가 목적 아니다… 한국, 꼭 가입 필요없어

한미정상회담 성공적… ‘내용없다’ 는 볼턴은 한미관계 잘못 생각” 한국계 재선인 앤디 김(민주· 뉴저지) 미국 하원 의원이 미국 주도의 4개국 안보 협의체 쿼드 (Quad)에 한국이 반드시 가입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7일 인터뷰에서“쿼드는 각국의 협력을 위해 작동하는 기구일 뿐 이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 라 며 이같이 말했다. 국무부 외교관 출신으로 현재 하원 외교위 소속인 김 의원은 “쿼드는 아직도 형성 단계일 뿐이 고, 공식적인 기능이 있는 것도 아 니다” 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이 쿼드에 반드시 가 입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하 지 않았지만, 한국이 동아시아 지 역에서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강 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한국이 동아시아 에서 지도적인 국가가 되고, 미국 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으로 인식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쿼드 가입 문제와는 별개로 한국 이 중국에 대한 견제 전선에 동참 해야 한다는 인식을 드러낸 셈이 다. 그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한국 의 전략적인 가치를 높게 평가했 다. 김 의원은“미국은 한국이 한

반도뿐 아니라 동아시아 전체지 목” 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국가들 역에서 중심축적인 역할을 하고 도 바이든 행정부 출범 초기에 백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고 말 악관 초청을 받고 싶어했지만 성 했다. 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그러면서 올해 초 출범한 조 “미국 정부는 한국과의 관계를 당 바이든 행정부가 한미관계 강화 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 고말 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난 했다. 주에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정 그러면서“미국은 한미관계를 상회담을 예로 들었다.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김 의원은“바이든 행정부가 할 것” 이라며“군사와 안보, 경제, 출범한 뒤 이른 시기에 문재인 대 교역, 보건을 비롯해 미래 혁신 분 통령을 백악관에 초청해 정상회 야에서도 협력할 것” 이라고 강조 담을 했다는 것은 한국이 얼마나 했다. 중요한 나라인지를 나타내는 대 그는 최근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월스트리트저 널(WSJ) 기고문에서‘한미정상 회담이 실질적 결과를 만들지 못 했다’ 고 혹평한 데 대해“한미관 계를 잘못 생각하고 있다” 고 반박 했다. 김 의원은“지금 한미관계에 필요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 때 심 각하게 훼손된 양국 간 신뢰를 재 건하고, 상호존중 관계를 다시 구 축하는 것” 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에 열린 한미정상회담은 양국 간 신뢰를 재건하는 첫걸음으로서 성공적인 결과였다는 설명이다.

한국계 재선인 앤디 김

한편 김 의원은 한미 백신 협 력과 관련,“어느 한쪽이 힘들 때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동맹” 이라 며 한국에 대한 백신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 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미국 의회의 한국계 의원 4명 중 유일한 재선 의원으로, 한미정상회담 직전에 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만나 한국에 백신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바이든, 아시아계 차별반대 행정명령 서명 “아시아계 중요한 공헌에도 인종차별로 존엄 지속 위협” 조 바이든 대통령이 28일 아시 아계 미국인에 대한 편견과 폭력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행정명령 에 서명한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바 이든 대통령이 아시아계 미국인 과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도서지 역인에 대한 차별 철폐를 위해 백 악관 차원의 별도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를 통해 점 증하는 아시아계를 상대로 한 편 견과 폭력 행위에 대한 연방정부 차원의 대응을 조율할 방침이다. 또한 아시아계 이민자들과 하와 이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경제적 안정책과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 도 마련하기로 했다. 언어 장벽도 낮춘다. 백악관은“아시아계 미국인과

하와이 원주민 등은 우리 사회· 경제·문화에 매우 중요한 공헌 을 하고 있지만, 인종차별과 외국 인 혐오가 이들의 안전과 존엄을 계속 위협하고 있다” 고 말했다. 특히 백악관은“코로나19 대유 행과 일부 정치지도자들의 혐오 발언들은 아시아계에 대한 편견 과 폭력, 혐오감정의 비극적 급증 으로 이어졌다” 고 지적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압도적 찬성으로 의회를 통과한 아시아

계 증오범죄 방지법에 지난 20일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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