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ly 4, 2020
<제462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7월 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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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장“뉴욕시 공립학교 9월에 교실수업 재개”
뉴욕주지사“아직은 희망일뿐, 상황 더 두고봐야”
일부 일선교사들“예방 대책 미흡, 아직 빠르다” 뉴욕시 각급 공립학교가 올 9 월 시작되는 가을학기부터 교실 수업을 재개항 방침이다. ◆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기 자회견=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은 2일 기자회견을 통해“9월 가 을학기에 맞춰 뉴욕시 각급 공립 학교가 교실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학교마다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가 가능한 수용인 원을 파악해 수업을 실시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시장은“과밀 학급의 경우 1, 2반 등 시차수업도 고려 중” 이라고 밝혔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학부모 들을 대상으로 9월 교실수업 찬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5%가 동의했다” 고 밝히고“교실 수업 이 재개되면 모든 학생과 교직원 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2일 기자회견을 갖고 뉴욕시 각급 공립학교는 오는 9월 가 을학기에 교실수업을 재개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뉴욕시장실]
매일 교실을 소독하는 등 코로나 19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 입장 = 뉴욕시의 결정에 대해 앤
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9월 교 실수업을 반대하고 나서 실제 등 교가 이루어질지는 불투명하다.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의 2일 기자회견에 대해 뉴욕주지사실은
“뉴욕시 공립학교 교실수업 재개 여부는 시정부가 아닌 주정부에 결정 권한이 있다”고 주장하고 “쿠오모 주지사는 이미 각 학군에 9월 교실수업이 가능하도록 만반 의 준비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주지사 역시 9월 등교수업을 희망 하고 있지만 학생들과 교사들의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소 가 해결 되지 않는다면 교실 수업 재개는 불가 할 것” 이라고 말했 다. ◆ 일부 일선교사들의 반응 = 9월 교실 수업 재개 문제에 일부 일선 교사들은‘거리 두기’ 등안 전 대책 지키기가 현실적으로 불 가능하다는 등 여러 가지 이유를 내세우며 아직은 빠르다는 반응 을 보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별도 기사 참조]
뉴저지 교사, 수업 재개‘12가지 불편한 진실’지적
7월 4일(토) 최고 85도 최저 70도
흐림
7월 5일(일) 최고 891도 최저 73도
7월 6일(월) 최고 87도 최저 70도
흐림
7월 4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199.50
1,220.49
1,178.51
1,211.20
1,187.80
1,213.89
1,187.13
2,884,275 420,448
48,591 808
132,033 32,189
176,395
246
15,252
<7월 3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남북통일을 위한 대화의 주체는?’조사 결과 [사진 제공=코리아월드]
“마스크 착용·스쿨버스 등 아직은 비현실적” 미국의 각 주(州) 정부가 9월 가을학기부터 초·중등학교 수업 재개를 고려 중인 가운데 한 교사 가 12가지 이유를 들어 현재 여건 상 학교 문을 다시 여는 건 비현 실적이라고 지적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3일 뉴 저지주 음악 교사 마크 웨버가 자 신의 블로그에 올린‘학교 재개를 앞두고 고려해야 할 12가지 불편 한 진실’ 이라는 글을 소개했다. 웨버는 이 글에서“학교가 코 로나19 방역을 위해 더 많은 재원 을 확보하고, 교사들이 놀라울 정 도의 창의성을 발휘한다고 하더 라도 우리가 직면하게 될 불편한 진실이 있다” 고 지적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 두기 △마 스크 착용 △교실 환경 △스쿨버 스 △임시 교사 확보 △방과 후 학생 관리 등 12가지 사유를 들어 현재의 학교 재개 계획이 비현실 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선 좁은 교실과 복도 등 학교 환경과 한창 발달 과정에 있는 저학년 아이들의 특성을 고
흐림
남북통일 최대 걸림돌은‘동북아 정세’ 재외동포가 보는 남북관계’여론조사 결과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뉴욕의 한 초등학교 내부 식당
려할 때 수업 현장에서 사회적 거 이 없고,학생들이 숨 쉬고 만진 모 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은 제대로 든 공간에 함께 있어야 한다” 며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 “나이 든 교사도 있고, 학교 교사 다. 의 4분의 3이 여성인 상황에서 임 그는“학생들이 학교생활 내 신한 교사들이 일할 준비가 됐는 내 6피트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 지도 의문” 이라고 말했다. 용을 지킬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또한 스쿨버스에서 거리 두기 힘들다” 며“어른 교사 1명이 매일 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데다 거 매시간 학생들의 거리 두기 등을 리 두기를 위해 버스 탑승 인원을 감시할 수도 없다” 고 밝혔다. 줄인다면 운행 횟수를 늘려야 하 그는“교사는 별도의 사무실 는데 이를 위한 재원 확보 방안도
뉴욕의 한 초등학교 복도. [사진 제공=게 티이미지]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직장에 출근한 학부 모들은 학교 수업이 끝난 후 아이 들을 다른 보육 시설에 맡겨야 하 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없다고 꼬 집은 뒤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부 족한 교원을 보충할 임시 교사 확 보 방안도 난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재미동포들은 한반도 통일의 라고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북 걸림돌로 미국과 중국, 러시아, 한 핵무기’ (23.7%),‘남북한 정치 일본 등 한반도를 둘러싼‘동북아 ·경제 차이’ (15%),‘남북한 사 정세’ 를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회·문화 차이’ (4.6%) 등의 순이 나타났다. 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 응답자 10명 중 9명은 한반도 턴협의회(회장 박요한)는 조사기 발전과 미래를 위해 남북통일은 관인 코리아월드(대표 필 양)에 ‘필요하다’(매우 필요함 = 의뢰해 6월 11∼22일 미국 전역 75.1%, 다소 필요함= 18.2%)고 동포 346명을 대상으로‘재미동 대답했다. 포가 보는 남북관계’ 를 주제로 설 대화의 주체로는 남북한 문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4일 (59.9%)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밝혔다. ‘남북한과 미국·중국’(24.9%), 그 결과에 따르면, 재미동포들 ‘북한과 미국’ (9.5%),‘남북한과 은 남북통일의 최대 걸림돌이라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는 질문에‘동북아 정세’ (56.4%) (4.9%)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