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October 31, 2018 <제411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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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253일’이강인 발렌시아 1군 데뷔… 한국선수 최연소
이강인
한국 축구 유망주 이강 인(17·발렌시아)이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로 유럽 프로축구 공식 경기 데뷔 전을 치렀다. 스페인 프로 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 시아의 이강인은 30일 스
페인 사라고사 에스타디 오 데 라 로마레다에서 열 린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에브로와 32강 1차 전에 선발 출전했다.
<B2면에 계속>
2018년 10월 3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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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WEDNESDAY, OCTOBER 31, 2018
“정우영, 로베리의 발자취 따른다” “유럽으로 정말 가고 싶었다” ‘바이에른 뮌헨 1군 합류’정우영
독일 유력 언론이 바이에른 뮌 술과 움직임을 보며 많은 것을 배 헨 1군 경기 출격을 앞두고 있는 정 울 수 있다. 세계적인 클럽에서 활 우영을 집중 조명했다. 약하는 것을 원하고 있고 도전을 독일 키커는 29일‘정우영이 로 받아들일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 베리 같은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 다. 이어“의사소통이 가장 어렵 다’ 고 전하며 정우영을 자세히 소 다” 면서도“한국에서보다 재미있 개했다. 키커는 정우영에 대해‘1 다. 모두가 훈련에서 최선을 다한 년전에는 20명의 관중앞에서 경기 다. 경쟁이 치열하다” 고 덧붙였다. 를 뛰었고 어떤 때는 10명 밖에 되 바이에른 뮌헨은 정책적으로 유 지 않는 관중 앞에서 경기를 치렀 스 출신 선수들의 1군 경기 출전을 지만 바이에른 뮌헨과 2022년 6월 격려하고 있다. 뮌헨 회네스 회장 까지 계약하게 된 선수’ 라고 소개 역시 유스 선수들의 1군 경기 출전 했다. 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고 코바치 정우영은 키커를 통해 바이에른 감독 역시 올시즌 초반 어린 선수 뮌헨서 활약하는 소감을 전했다. 들에 대해“6개월 안에 기회를 얻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 2군팀에서 6 게 될 것” 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골을 터트리며 주축 선수로 활약하 뮌헨은 알라바 이후 유스 출신으로 고 있는 정우영은 벤피카(포르투 1군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가 갈)와 아약스(네덜란드)를 상대로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정우영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 은 자신의 유스출신 선수 계보를 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뮌헨 공식 이어가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그 훈련을 소화하며 주축 선수들과 경 렇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의욕을 기를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뮌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유스 총 헨은 오는 31일 뢰딩하우젠을 상대 괄담당 사우어는 정우영에 대해 로 2018-19시즌 DFB포칼 2라운드 “다이나믹하고 스피드가 있고 기 를 치르는 가운데 정우영은 1군에 술을 보유하고 있다” 며“우리가 선 합류하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수를 영입할 때는 발전할 수 있는 정우영은“유럽으로 정말 가고 잠재력을 본다” 고 전했다. 독일 키 싶었다. 발전하고 싶다면 그렇게 커는‘정우영은 피지컬과 오른발 해야 한다. 한국에서 시작해 예외 능력이 더 발전해야 한다’면서도 적으로 잘했던 선수는 오랜 시간 ‘바이른 뮌헨에서 빠르게 인정받 동안 없었다” 고 전했다. 았다. 지난 3월 리베리가 부상 당했 특히 뮌헨에서 로번(네덜란드) 을 때 하인케스 감독은 정우영을 과 리베리(프랑스)와 함께 훈련을 프라이부르크 원정에 합류시키려 소화하기도 하는 정우영은“매훈 하기도 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그러 련마다 정말 집중한다. 그들의 기 지 못했다’ 고 전하기도 했다.
‘17세 253일’이강인, 발렌시아 1군 데뷔 한국선수 최연소 기록 2001년 2월 19일생인 이강인은 만 17세 253일(현지시간 기준)의 나 이로 유럽 프로축구 데뷔전을 치러 남태희(알두하일)가 갖고 있던 데 뷔 기록을 넘어섰다. 남태희는 2009년 8월, 18세 36일 의 나이로 프랑스 리그앙에 데뷔했 다. 이강인은 이를 약 5개월 앞당겼 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2선 왼 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후반 38분 알레한드로 산 체스와 교체될 때까지 총 8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인상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선보였다. 후반 10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 서 시도한 왼발 슈팅은 골대 위를 맞고 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스페인 주요 매체들은 이강인의 1군 정식 경기 데뷔를 비중 있게 다 뤘다. 스페인 매체 AS는“2001년생인 이강인이 1군 경기에 데뷔했다” 라 며“아시아 선수가 발렌시아에서 1 군 데뷔 경기를 치른 건 처음” 이라
고 전했다. 이어“발렌시아 마르셀리노 가 르시아 토랄 감독은 이강인을 신뢰 하는데, 이미 이강인은 올 시즌 1군 에서 많은 훈련을 소화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지 매체 마르카는“17살 이강 인이 데뷔전을 치렀다” 라면서“그 는 프리시즌에 1군 경기 출전 기회 를 잡으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라 고 알렸다. 이강인은 2007년 국내 TV 프로 그램인‘날아라 슛돌이’ 에 출연해 축구 자질을 인정받은 뒤 2011년 발 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해 큰 화제 가 됐다. 그는 발렌시아에서 무럭무럭 자 라며 입지를 다졌다. 지난 7월엔 스 위스 로잔 스포르와 프리시즌 경기 를 통해 1군 무대에 출전했고, 8월 12일 독일 레버쿠젠과 프리시즌 경 기에선 1군 첫 골을 기록하기도 했 다.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1군 분 위기를 익힌 이강인은 코파 델레이 에브로 전을 통해 공식 경기 1군 데 뷔전을 치렀다. 한편 발렌시아는 산티 미나가 후반 26분과 후반 35분 연속골을 터 뜨려 2-1로 역전승했다.
키커지, 정우영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 독일 스포츠 전문지‘키커’가 바이에른 뮌헨이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유망주 정우영을 집중 조명했 다. 바이에른이 4부 리그 팀 뢰딩하 우젠과 2018/19 시즌 DFB 포칼(독 일 FA컵) 2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 정이다. 현재 바이에른은 일찌감치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코 랑텡 톨리소와 킹슬리 코망을 비롯 해 하메스 로드리게스(독감)와 제 롬 보아텡(배탈), 아르옌 로벤(등 통증), 그리고 마츠 훔멜스(타박 상)가 경미한 부상으로 출전이 불 투명한 상태다. 백업 골키퍼 스벤 울라이히 역시 아내가 둘째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기에 포칼 경기에 결장한다. 현 시점에서 바이에른이 가동 가능한 1군 선수단 필드 플레이어 숫자는 단 13명에 불과하다. 이에 바이에른은 이 경기를 앞두고 정우 영을 비롯해 파울 빌, 메리탄 샤바 니, 그리고 크리스티안 프뤼히틀 같은 이제 십대에 해당하는 유망주 들을 대거 1군에 호출했다. 이들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 는 건 바로 정우영이다. 이유는 바 로 측면 미드필더 자원들이 동시다 발적으로 부진에 빠졌기 때문. 베 테랑 미드필더 프랑크 리베리(공식 대회 760분 출전)와 바이에른 신입 생 세르지 나브리(488분 출전)는 이번 시즌 무득점에 그치고 있고, 토마스 뮐러 역시 분데스리가 개막 전과 2라운드에 연달아 골을 넣은 이후 540분 무득점 부진을 이어오 고 있다. 원래 바이에른의 최대 강점은 바로‘로베리(Robbery: 로벤과 리 베리로 구성된 측면 미드필더 콤비 를 지칭하는 표현)’ 로 구성된 좌우 낼개에 있었다. 이들은 지난 10년 간 독일을 넘어 유럽을 호령했다. 이들 덕에 바이에른은 분데스리가 6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2012/13 시즌엔 독일 구단 최초의 ‘트레블(Treble: 분데스리가, 챔피 언스 리그, 포칼 3관왕)’ 이라는 역 사적인 업적을 이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로벤과 리베리가 은퇴 시점에 접어들면서 바이에른 의 최대 강점은 약점으로 전락하고 있는 중이다. 자연스럽게 로베리 후계자 찾기가 바이에른의 가장 큰 미션이자 고민거리로 작용하고 있 다. 정우영은 바로 로벤과 리베리
같은 측면 미드필더다. 이번 시즌 4 부 리그에서 총 14경기에 출전해 6 골 3도움을 올리며 바이에른 2군팀 에서 공격수 크와시 오크예레 브리 트(15경기 11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골과 샤바니(10경기 5골 4도 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도움을 올리고 있다. 이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 스포츠 전문지‘키커’ 는“정 우영, 로베리의 발자취를 따른다 (Woo-Yeong Jeong - auf den Spuren von Robbery)” 라는 제하 의 특집 기사를 게재했다.‘빌트’ 지와 같은 타블로이드가 아닌‘키 커’ 지가 이런 거창한 제목의 기사 를 올린다는 것 자체가 보기 드문 일이다. 그만큼 정우영에 대한 기 대치가 높다고 할 수 있겠다. ‘키커’ 지에 따르면 원래 정우영 은 바이에른 이적 당시 쾰른과 아 우크스부르크, 그리고 레드 불 잘 츠부르크의 러브콜을 동시에 받았 다. 하지만 바이에른이 유스 선수 에게 있어선 구단 역대 2번째에 해 당하는 70만 유로(한화 약 10억)의 이적료를 들여 대건고에서 뛰고 있 었던 정우영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 다. 참고로 바이에른 유스 선수 최
독일 언론,“이청용, 역사적 활약 펼쳤다” “이청용은 역사적인 활약을 펼 쳤다” . 보훔은 29일 독일 보훔 루르슈 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 얀 레겐스
부르크와 홈경기에서 3-3 무승부 를 기록했다. 이날 이청용은 독일 무대 첫 공격 포인트를 포함해서 3 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으나, 팀 이 승리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
고액은 바로 2006년 당시 한자 로스 톡 17세 이하 팀 소속이었던 토니 크로스를 영입하면서 지출한 230만 유로(한화 약 30억)이다. 이는 정우 영에 대한 바이에른의 기대치가 상 당히 높다는 걸 방증하는 것이다. 바이에른은 2017년 8월 21일, 1 억 유로(한화 약 935억)의 천문학적 인 거액을 들여 FC 바이에른 캠퍼 스를 설립하며 유스 시스템 확충에 나섰다. 30헥타르(약 9만평)에 이르 는 부지에 축구장 8개와 농구장, 핸 드볼장, 탁구장 등 다양한 시설들 을 갖추고 있는 스포츠 종합단지에 해당한다. 이 곳에서 바이에른은 많은 유망주들을 직접 육성해낼 계 획이다. 이 프로젝트의 중심에 있는 선 수 중 한 명이 바로 정우영이다. 바 이에른 캠퍼스장 요헨 자우어 역시 “정우영은 역동적이고, 스피드도 갖췄으며 뛰어난 테크닉에 더해 경 기를 이해하는 축구 지능도 가지고 있다. 정우영처럼 멀리 있는 어린 선수를 영입할 시, 선수와 부모를 생각해서라도 우리는 그저 선수단 숫자를 채우기 위한 영입이 아닌 잠재적인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라고 밝혔다.
2018년 1월, 바이에른 19세 이하 팀에 합류한 그는 곧바로 겨울 휴 식기에 로벤과 리베리를 위시한 1 군 선수들과 훈련을 가졌다. 또한 그는 2018년 1월 27일에 열린 하이 덴하임 19세 이하 팀과의 데뷔전에 서 골을 넣은 데 이어 2월 21일 레 알 마드리드 유스 팀과의 UEFA 유스 리그 16강전 2차전에서 도움 을 올리며 빠르게 19세 이하 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정우영은 2018년 3월 4일에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25 라운드 경기에 바이에른 1군 데뷔 전을 가질 수도 있었다. 실제 유프 하인케스 바이에른 전임 감독은 프 라이부르크전을 앞두고 리베리가 복통을 호소하자 정우영을 1군팀 에 소집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정우영은 1군 훈련 과정에서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1군 데뷔 기 회가 뒤로 연기되고 말았다. 바이 에른이 2017/18 시즌 막판에 니클라 스 도어슈와 라스 루카스 마이, 샤 바니, 프랑크 에비나 같은 유망주 들에게 대거 1군 출전 기회를 부여 한 걸 고려하면 정우영 역시 부상 만 아니었다면 이미 이 시점에 바 이에른 1군 데뷔전을 치를 수 있었 을 것이다. 부상에서 돌아온 정우영은 여름 프리 시즌에 치른 유벤투스와의 인 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에 교체 출전 한 데 이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 거 은퇴 경기에도 출전해 바이에른 1군 선수들과 발을 맞출 수 있었다. 지난 9월엔 비록 최종 18인 출전 명 단에서 아쉽게 탈락했으나 바이에 른 1군 선수들과 함께 챔피언스 리 그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해 벤피 카로 이동하기도 했다. 이제 정우영은 포칼 2라운드를 통해 처음으로 1군 출전 명단에 이 름을 올릴 예정이다. 선발 출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바이에른 2군팀(정 우영 현 소속팀)과 같은 4부 리가 구단 뢰딩하우젠과의 경기인 만큼 바이에른이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다면 정우영이 1군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정우영이 출전한다면 이는 한국 인 선수 최초의 바이에른 데뷔이 다. 뢰딩하우젠과 바이에른의 포칼 2라운드 경기는 31일 새벽 4시 45분 (한국 시간), 오스나브뤽에 위치한 슈타디온 안 데어 브레머 브뤼케에 서 열린다.
다. 앞선 3경기서 모두 선발 출전했 던 이청용은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보훔은 레겐스부르 크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뒤지고 있었다. 팀이 위기에 빠지 자 이청용의 화려한‘도움 쇼’ 가시 작됐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이청
용은 독일 언론의 높은 평가를 받 았다. 대부분 평점이 최고점이었 다. 독일 언론들은“ ‘이청용은 역사 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보훔은 갈팡 질팡했다” 고 전하며 이청용이 보훔 의 3골을 이끌어낸 것은 예상치 못 한 맹활약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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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3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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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FA 시장 14위” MLB닷컴 전망… 야후스포츠는 18위 LA 다저스가 로버츠 감독
“LA 다저스, 로버츠 감독과 재계약 희망” 미국 현지 언론이 좌완 선발 류 현진(31)을‘FA(자유계약선수) 시 장에서 주목할 선수’ 로 꼽았다. 메이저리그는 30일 FA 자격을 갖춘 선수를 공시했다. MLB닷컴 은 31일 FA 자격을 얻은 선수 중 상위 25명을 꼽으며 류현진을 14번 째로 언급했다. 투수 중에서는 패트릭 코빈, 크 레이그 킴브럴, 댈러스 카이클, 네 이선 이발디, 애덤 오타비노, 기쿠 치 유세이에 이어 7번째다. 킴브럴과 오타비노는 계투 요원 이다. MLB닷컴은 국외 FA(기쿠 치)를 포함해 이번 FA 시장에 나 올 선발 투수 중 류현진을 5위로 평 가했다. 류현진으로서는 긍정적으로 받 아들일 수 있는 순위다. MLB닷컴은“류현진의 직구 제 구 등 구사력이 지난해보다 향상했 다. 지난해 직구 피장타율이 0.724 였는데 올해는 0.344로 떨어졌다. 평균자책점은 2017년 3.77에서 올 해 1.97로, 조정 평균자책점(FIP)도 4.74에서 3.00으로 좋아졌다” 며“류 현진이 부상 이력이 있지만, 꽤 많 은 팀이 류현진에게 관심을 보일 것” 이라고 전망했다. MLB닷컴은 원소속팀 로스앤 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 리스, 시애틀 매리너스를‘류현진 에게 관심을 보일 구단’ 으로 꼽았 다. 야후스포츠는 류현진을 FA 시 장에서 18위로 꼽았다. 야후스포츠 는 기존 장기계약자 중 구단 제시
류현진
커쇼 등 옵트아웃 대상 제외한 MLB닷컴에서는 선발 투수 중 5위 야후스포츠는 커쇼 포함한 선발 투수 중 7번째로 안을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올 수 있는‘옵트 아웃 대상자’ 도 포함했 다. MLB닷컴 순위에는 없었던 클 레이턴 커쇼가 투수 중에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현진도 투수 중 8위, 선발 투 수 중 7위로 평가받았다. 야후스포츠에서 류현진보다 높 은 평가를 받은 FA 투수는 커쇼와 코빈, 카이클, 이발디, 킴브럴, J.A. 햅, 찰리 모턴 등 7명이다. 이중 킴 브럴만이 마무리 투수고, 다른 6명 은 선발 요원이다. 야후스포츠는“잃어버린 2년 동 안(2015·2016년) 류현진을 향한 기대감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류 현진은 2017년 127이닝(실제 126⅔)
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37을 올 을 바라보는‘일반적인 평가’ 를보 려 반등했고, 올해에는 15차례 선발 탰다. 야후스포츠는“이번 FA 투 등판해 평균자책점 1.97이라는 놀 수 시장에서 류현진이 깊은 관심을 라운 성적을 냈다” 고 총평했다. 얻긴 어렵겠지만, 류현진이 건강할 이 매체는“류현진이 포스트시 때의 능력을 확인한 몇몇 팀들은 즌에서 평균자책점 5.21로 부진했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라고 전망 지만, 삼진과 볼넷 비율은 20/3으로 했다. 좋았고 19이닝 동안 홈런은 한 개만 현지 언론이 바라보는 류현진의 내줬다. 라이언 매드슨이 류현진이 장단점은 뚜렷하다. 류현진은 건강 남긴 주자 5명 중 4명에게 득점을 할 때는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하 허용하기도 했다” 고 덧붙였다. 지만 2015년 어깨 수술을 한 뒤, 많 류현진의 계약 조건에 대한 전 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망도 더했다. 류현진은 2017년 126⅔이닝, 야후스포츠는“(2015년 11월) 다 2018년에는 82⅓이닝을 던졌다. 하 저스와 3년 4천800만 달러에 계약 지만 류현진 측은“어깨 수술 후 어 한 리치 힐과 류현진의 상황이 비 깨 부상이 재발한 적은 없다”고 슷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류현진 ‘팔의 건강’ 을 강조하고 있다.
강정호, FA로 풀려… 피츠버그, 연장 옵션 계약 포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강정호(31)가 자유계약선수 (FA) 자격을 얻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내야수 강정호와 조디 머서를 FA로 처리했다고 발 표했다. 이는 피츠버그가 강정호에게 550만 달러를 주고 2019년까지 계약 을 연장하는 옵션을 시행하지 않았 다는 의미다. 강정호는 2015년 피츠버그와 4+1년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피츠버그는 올 시즌을 마치고 강정호와 1년 계약을 연장할지 고 민했으나 이 옵션을 선택하지 않았
다.
강정호는 FA 시장에서 새 팀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피츠버그가 옵션과는 다 른 내용으로 강정호와 FA 계약을 할 가능성도 있다. 미국 야구 매체‘팬사이디드’ 는 31일 피츠버그 구단의 선택이“놀 랍지 않다” 면서도“강정호가 피츠 버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나갈 가 능성은 남아 있다” 고 전망했다. 지난 9월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 장은“강정호에 대한 옵션을 선택 하지 않는다 해도, 구단과 강정호는 모두 2019년에 함께 뛰는 것에 관심 이 있다” 고 말한 바 있다. 일단 피츠버그가 강정호와 2019
시즌 계약을 하기에는 위험 요소가 있었다. 강정호는 음주 운전 물의를 빚 으며 미국 취업비자를 취득하지 못 해 2017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우여곡절 끝에 2018년에는 비자 를 받았지만, 왼쪽 손 목 수술을 받으면서 경기에 제대로 뛰지 못했다. 강정호는 올해 피 츠버그의 정규시즌 마지막 시리즈인 신 시내티 레즈 3연전에 서 6차례 타석에 선 게 전부다. 그러나 강정호는
2015년과 2016년 메이저리그에서 229경기 타율 0.273, 출루율 0.355, 장타율 0.483, 36홈런, 120타점 등 뛰 어난 성과를 냈다. 강정호가 이 기량을 2019년에도 보여준다면, 그는 현 피츠버그의 주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그친 LA 다저스가 로버츠 감독과 재계약할 수도 있다는 현지보도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LA 지역언론‘LA타임즈’는 29일“앤드루 프리드먼 다저스 사 장은 계약이 만료된 로버츠 감독과 의 장기계약을 희망하고 있다”라 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맞붙은 2018 메이저리그 월드시리 즈에서 1승 4패로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7차전까지 치렀던 지난 시 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 리즈에 이어 2년 연속 준우승에 머 문 것.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 은 쾌거였지만,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 던 다저스에게 2년 연속 준우승은 결코 만족할 수 없는 결과였다. 다 저스는 지난 시즌 다르빗슈 유를 영입한 바 있고, 2018시즌 중반에 도 매니 마차도와 브라이언 도저를 데려오며 타선을 보강했다. 30년만 의 우승을 위해 가능한 방법은 모 두 동원한 셈이었다. 하지만 다저스는 월드시리즈에 서 맥없이 물러났다. 역대 월드시 리즈 최장이닝인 18회까지 치른 3
차전만 이겼을 뿐, 전체적인 시리 즈 경기력은 보스턴에 크게 못 미 쳤다. 뿐만 아니라 로버츠 감독은 시리즈 내내 투수 교체 타이밍과 관련해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로버츠 감독은 2년 연속 월드시 리즈 준우승에 그치며 다저스와의 3년 계약이 만료됐다. 하지만‘LA 타임즈’ 는 다저스 측이 로버츠 감 독과의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이외의 현지언론들도 다저스가 로버츠 감독과 인연을 이 어가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 다. 다저스가 우승권 전력을 유지 할 지는 미지수다. 에이스 클레이 튼 커쇼의 옵트아웃 행사 여부가 관건인 가운데 류현진, 마차도, 도 저 등 핵심선수들이 대거 FA 자격 을 얻는다. 프리드먼 사장은‘LA타임즈’ 와의 인터뷰를 통해“커쇼는 다저 스와 계속해서 함께 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조만간 거취가 결정될 것” 이라고 견해를 전했다.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놓친 다저스가 로버츠 감독, 커쇼 등과 의 인연을 이어가며 골격을 유지할 지 지켜볼 일이다.
전 3루수 콜린 모란의 자리를 차지 하는 것은 물론 팀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타자이자 최고의 강타자 로 올라설 수 있다고 팬사이디드는 예상했다. 그러면서 피츠버그가 강 정호와 인센티브를 잔뜩 끼워 넣은 계약을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2019시즌 경기 출장 수, 타격 성적에 따라 강정호에게 제공할 금액을 정하는 것이 구단으 로서는 최선의 선택지” 라며“구단 과 강정호가 이미 피츠버그에서 뛰 기로 합의했다고 해도 놀라운 일이 아닐 것” 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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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OCTOBER 31, 2018
지구촌화제
2018년 10월 31일(수요일)
“나보다 동료 먼저” 침팬지 친사회적 결정 흔쾌히 내려 침팬지들이 종종 자신보다는 동 료들에게 이익이 되는 결정을 더 흔쾌히 내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 다. 미국 미시간대학 심리·인류학 부교수인 알렉산드라 로사티 박사 연구팀은 콩고공화국의 침팬지를 대상으로 친사회적 행동과 관련한 상황을 제시하고 관찰한 결과를 과 학저널‘정신과학(Psychological Science)’최신호에 밝혔다. 침팬지는 인간에 가장 가까운 동물로 친구를 사귀거나 집단으로 사냥을 하는 등 야생에서 매우 협 력적 사회를 구축하고 있다. 로사티 박사 연구팀은 침팬지들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눠먹는 침팬지
음식나누기·도구전달·음식도둑 응징 등 관찰돼 이 시간과 노력, 자원을 들여 다른 침팬지에게 이득이 되는 친사회적 결정을 내리는지와 이를 결정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 등을 분석했다. 이를 위해 음식 나눠주기와 도 움 제공, 음식 도둑에 대한 응징 등 의 상황을 제시하고 40마리의 침팬 지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관찰했 다. 우선 음식물을 다른 침팬지와 나눌 수도 있고 혼자서만 먹을 수 도 있는 상황에서, 다른 침팬지와 의 협력이 본능인 것처럼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온 침팬지들이 음식을 나눠먹는 친사회적 행동을 할 가능
성이 높았다. 그러나 협력적 결정 을 머뭇거렸던 침팬지는 음식을 혼 자서만 먹을 가능성이 컸다. 또 동료 침팬지의 손에 닿지 않 는 곳에 있는 도구를 선뜻 전달하 는지를 관찰하기 위한 도움제공 상 황에서는, 도움을 줄 가능성이 높 은 침팬지들이 동료 침팬지의 문제 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간 사회에서 협력적인 사람이 이기적인 사람보다 친사회 적 결정을 더 빨리 내리는 일반적 상황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연구진 은 분석했다.
이밖에 도둑 침팬지가 훔친 음 식을 먹지 못하게 상을 뒤엎을 수 도 있는 응징 상황에서는 도움 제 공 때와 마찬가지로 공평하지 못한 일에 가장 적극적으로 반응하던 침 팬지가 더 빨리 상을 뒤엎는 경향 을 보였다. 로사티 박사는“궁극적으로 이 번 연구결과는 침팬지들의 협력이 인간에게서 나타나는 것과 같은 여 러 가지 인지 메커니즘과 관련돼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면서“침팬 지는 인간협력에 관한 중요한 비교 모델” 이라고 했다.
중국서‘호랑이 뼈·코뿔소 코’사용 재허용에 거센 반발 중국이 25년 만에 과학·의료 목적을 위해 호랑이 뼈와 코뿔소 코를 사용하는 것을 재허용하면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고 홍콩 사 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0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전날“특정한 조건에서 호랑이 뼈 와 코뿔소 코 또는 이를 함유한 물 질을 사용하려면 정부 허가를 받아
환경단체“호랑이·코뿔소 보호 노력에 큰 위협 될 것” 야 한다” 며“그 허가는 의료·과학 용에 한정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국이 1993년‘멸종위기 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CITES)에 가입하면서 호랑이 뼈와 코뿔소 코의 거래 및 사용을 전면 금지했던 것에서 벗어 나 그 사용을 부분적으로 허용한 것이다. 국무원은“호랑이 뼈와 코뿔소 코는 국가중의약관리국 인가를 받 은 의사에 의해서만 처방될 수 있 을 것” 이라며“유전자 연구와 같은 과학 연구를 위해 이를 사용하고자 할 경우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한다”
고 밝혔다. 이어“인공적으로 번식 한 코뿔소 코와 자연사한 호랑이의 뼈만 의료용으로 처방될 수 있을 것” 이라며“코뿔소 코 등을 골동품 으로 보유하고자 할 때는 증여나 상속을 통해 얻은 것만 인정받을 수 있다” 고 덧붙였다. 중국에서는 호랑이 뼈와 코뿔소 뿔이 관절염을 비롯한 각종 질병에 효험이 있고 정력에도 좋다는 미신 이 강한 탓에 정부의 전면금지에도 밀매를 통해 이를 약재로 쓰는 일 이 종종 벌어진다. 환경단체인 세계자연기금 (WWF)은 이번 조치가 호랑이와
코뿔소의 밀매를 더욱 부추길 것이 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WWF는 성명을 내고“중국이 25년간 유지해온 호랑이 뼈와 코뿔 소 코의 사용 금지를 뒤집은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 며“이는 이들 동 물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에 큰 위 협이 될 것” 이라고 비판했다. 이어“의료용 등으로 한정한다 고 하지만 소비자와 사법당국은 합 법과 불법의 경계에 대해 혼란을 느낄 수밖에 없다” 며“이번 조치는 호랑이와 코뿔소의 불법거래 시장 을 확대하는 결과를 불러올 것” 이 라고 주장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남극 굴기’중국, 남극에 영구 비행장 세운다 영구 비행장 보유한 16번째 국가 될 듯 ‘남극 굴기(堀起)’ 를 꿈꾸는 중 국이 남극에 영구 비행장을 건설한 다고 중국 과기일보와 홍콩 사우스 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0일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정부 는 남극 동부 해안 라스만 힐에 운 영 중인 중산(中山) 기지에서 28㎞ 떨어진 곳에 1천500m 활주로를 갖 춘 중국 최초의 남극 영구 비행장 을 건설할 계획이다. 과기일보는“남극 영구 비행장 은 대형 항공기를 운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다양한 작업을 가 능케 할 것” 이라며“미래에는 남극 에 항공망을 구축할 수도 있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영구 비행장 건설을 통해 남극 과학 연구를 중국의 남극 전 략과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극 상공에 대한 국제적 운영에 서도 중국의 발언권을 확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했다. 중국 과학자들은 남극 영구 비 행장 추진을 위해 이번 주 쇄빙선 인 쉐룽(雪龍)호에 올라 남극으로 향할 예정이다. 중국은 1985년 남극에 자국의 첫 과학기지인 창청(長城) 기지를 세운 후 남극 개척에 박차를 가하 고 있다. 이미 중산과 창청 등 두 개의 영 구 기지와 쿤룬(崑崙), 타이산(泰 山) 등 두 개의 여름용 기지를 운영 하고 있으며, 5번째 기지를 건설하 고 있다. 2013년부터는 18명을 태우고 3 천440㎞를 비행할 수 있는 극지 탐 험용 고정익 항공기‘쉐잉(雪鷹) 601호’ 를 운용하고 있다.
다만 중국은 남극에 2개의 임시 비행장만을 보유한 탓에 중산 기지 인근의 러시아 비행장을 빌려 쉐잉 601호의 기지로 쓰고 있다. 현재 남극에는 15개 국가가 50 개 이상의 영구 비행장을 보유하고 있어 중국은 16번째 영구 비행장 보유 국가가 될 전망이다. 남극에 영구 비행장을 보유한 국가는 미국·러시아·영국·호 주·뉴질랜드·프랑스·이탈리아 ·독일·칠레·아르헨티나·노르 웨이·남아프리카공화국·벨기에 ·일본·인도 등이다. 우리나라는 1988년 2월 남극 킹 조지 섬에 세종 과학기지를 준공해 본격적인 극지 연구를 시작했으며, 2014년 2월에는 테라노바 만에 장 보고 기지를 건설해 다양한 분야로 연구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셀카에 목숨 건 커플이었나…美 요세미티 절벽서 2명 추락사 미국 서부의 대표적인 명승지인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태프트 포인 트 절벽에서 인도 출신 부부가 추 락사했다고 폭스뉴스가 30일 전했 다.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면서 미 전 역을 누비던‘여행 커플’ 이던 이들 이 관광객 보호용 난간이 없는 절 벽 꼭대기의 대석(臺石)에서 삼각 대를 세우고 셀프 카메라를 찍다가
실족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 다. 비슈누 비스와나스(29)와 미나 크시 무르티(30) 부부는 태프트 포 인트의 800피트(243m) 절벽 아래 로 떨어져 숨졌다. 파크 레인저(국립공원 관리인) 들이 추락 현장에서 주인 잃은 카 메라와 삼각대를 발견했다. 헬기가 동원돼 시신 수습에 나섰다.
이 커플은 여행 블로그를 운영 하고 있었다. 무르티가 지난 3월 올 린 인스타그램 포스트에는‘우리 삶은 이 한 장의 사진만큼 가치가 있을까’ 라는 글이 적혀 있다. 태프트 포인트는 요세미티 최고 의 절경 중 하나로 꼽히지만 깎아 지른 절벽 때문에 위험하다는 지적 도 나온다. 아찔한 배경을 뒤에 놓 고 웨딩촬영을 하는 커플도 많다.
인간 때문에 사라지는 척추동물들…44년간 60% 감소 기후변화와 서식지 파괴, 남획 등으로 최근 40여년간 척추동물 수 가 3분의 2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 타났다. 세계자연기금(WWF)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살아있는 지 구’ (Living Planet) 보고서를 발간 했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70년부터 2014년까지 44년간 포유류와 조류, 어류, 파충류, 양서류 수는 60% 감
소했다. 남아메리카와 중부 아메리카 지 역에서 이같은 척추동물의 89%가 감소하는 등 가장 큰 피해가 발생 했다. 인간의 서식지 파괴, 어류 남획 과 지나친 사냥, 기타 과잉개발 등 이 동물 수 감소의 주요 요인이 됐 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우리는 이러한 흐름 을 되돌릴 수 있는 마지막 세대가
될 수 있다” 면서“지금부터 2020년 까지가 역사에서 아주 결정적인 순 간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마르코 람베르티니 WWF 사무 총장은“불안정한 기후와 훼손된 바다와 강, 텅 빈 숲으로는 인류에 게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가 있을 수 없다” 면서“파리 기후변화 협약 처럼 자연과 인류를 위한 새로운 글로벌 협약을 채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카콜라 CEO“마리화나 음료 개발은 뜬소문”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최고경영 자(CEO)가 항간에 떠돌던 마리화 나(대마초) 성분 함유 음료 개발설 을 부인했다. 퀸시는 30일 애널리스트들과의 어닝콜에서“우리 회사는 현 단계 에서는 그 공간(마리화나 산업)에 진입할 계획이 전혀 없다” 고 말했 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 9월 코카 콜라가 캐나다 소재 마리화나 관련 제품 제조사인 오로라 캐너비스와 마리화나 성분인 캐너비돌(CBD) 이 들어가는 건강음료를 개발하기 위해 협업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캐나다는 최근 국가 차원에서 기호용 마리화나 제조·유통·구 매가 합법화하는 등 마리화나 관련 산업이 발달했다. 당시 코카콜라 내부에서는 비 신경 작용제인 CBD의 기능성 음 료 활용에 대해 면밀하게 타당성을 검토한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캐너비돌은 신경에 작용하지 않 는 의료용 마리화나 성분이다. 시 장에서는 코카콜라가 새 시장을 개 척하고자 염증, 경련, 통증을 완화 하는 의료용 음료사업에 진출할 것 이라는 소문이 떠돌았다. 코카콜라는 프리미엄 스포츠음 료 브랜드 바디아머 지분을 매입하
고 영국 기반의 코스타 커피를 인 수하기로 하는 등 최근 사업 다각 화를 위해 골몰하고 있다. 캐너비돌 함유 제품의 시장 규 모는 올해 10억 달러(1조1천395억 원)를 돌파할 전망이다. 주류회사 중에는 마리화나 관련 기업에 거액을 투자하는 사례도 나 타나고 있다. 코로나 맥주의 모회사인 콘스텔 레이션 브랜즈는 최근 또 다른 캐 나다 소재 마리화나 제품 제조업체 캐노피 그로스에 38억 달러를 투자 했다. 몰슨 쿠어스 브루잉도 마리화나 함유 음료를 개발 중이다.
B8
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위암 표적치료’길 열리나 국립암센터 융합유전자 규명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미만형 위 암에 빈발하는 융합유전자를 규명 했다. 융합유전자는 암세포에서 일 어나는 유전체 이상 중 하나로 위 암에서도 표적치료의 길이 열릴지 주목된다. 김학균 국립암센터 책임연구원 (위암센터 내과 전문의)이 이끈 연 구팀은 국내 미만형 위암 환자 384 명의 검체를 분석해 RhoGAP과 PAP2 도메인을 포함하는 융합유 전자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 융합유전자가 있는 위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와 비교해 사망위험도가 3.5배 높았다. 융합 유전자는 암 조직에만 있고 정상 조직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김 책임연구원은“위암이 얼마 나 빠르게 진행하는지, 어떤 위암 환자가 표적치료제에 효과를 볼 수 있는지 선별하는 지표로서의 융합 유전자의 존재와 역할을 처음으로 포괄적으로 규명한 연구”라고 설 명했다. 미만형 위암은 위 점막 아래서 퍼져나가는 암이다. 점막 표면에서 덩어리를 만드는 장형보다 조기 검 진이 어렵다. 미만형은 전이가 빨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미만형 위암에 빈발하는 융합유전자를 규명했다. 융합유전자는 암 세포에서 일어나는 유전체 이상 중 하나로 위암에서도 표적치료의 길이 열릴지 주목된다.
“위암 예후 예측과 혁신적 치료 단서 찾았다” 라 사망 위험이 높다. 융합유전자는 폐암 등 일부 암 에서는 발견되고 이를 통해 표적치 료가 시행되고 있지만, 위암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종양 표적치료는 종양의 성장과 발생에 관여하는‘수용체’ 를 표적 으로 삼아 종양의 성장을 막는 치 료를 말하는데, 특정 수용체가 있 는 환자에게만 효과가 있다. 국립암센터는 연구결과를 바탕
으로 해당 융합유전자가 존재하는 말기 위암 환자를 선별하고 적절한 표적치료제를 투여하는 임상시험 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에는 보건복지부 한국 인체자원은행 네트워크, 동아대병 원, 고신대병원,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전날 과학저널‘네이처 커뮤니케이션 스’ (Nature Communications)를 통해 발표됐다.
“임신 34주 넘겨야 유방암 위험 감소” 덴마크·노르웨이 연구팀“30세 이전에 출산한 경우에만 효과” 출산은 장기적으로 유방암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아직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장기적인 유방암 위험 감소 효 과가 나타나려면 반드시 임신 34주 를 넘겨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 다. 임신 34주만 넘기면 그 후 사산 을 해도 이러한 효과는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30세 이전 에 출산한 경우에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덴마크와 노르웨이 연구팀이 두 나라의 여성 약 400만 명의 40년간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 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AFP 통신과 영국의 뉴 사이언티 스트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전체적으로 임신 34주(만기 출 산은 40주, 37주 미만은 조산)를 넘 겨 출산한 여성은 아이를 낳지 않 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률이 평균 13.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 연구팀을 이끈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마스 멜뷔에 임상의학 교수 는 밝혔다. 임신 34주가 지나 사산한 여성 도 마찬가지였다고 그는 강조했다. 한 주가 모자라는 임신 33주에 조산한 여성은 유방암 위험 감소
장기적인 유방암 위험 감소 효과가 나타나려면 반드시 임신 34주를 넘겨야 한다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효과가 2.4%에 그쳤다. 임신 34주 를 넘긴 출산은 횟수가 거듭될수록 유방암 위험 감소 효과는 더욱 커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34주를 넘긴 출산이 2회인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16.9%, 3회 인 여성은 37.7%까지 낮아졌다. 다만 출산 연령이 30세 이전인 경우에만 이러한 효과가 있었다. 이 결과는 임신 33~34주 사이에 장차 유방암 위험을 낮추어 주는 그 어떤 중대한 변화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멜뷔에 교수는 설명했다. 그 변화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임신 34주가 지나면 여성의 몸이 유방암을 유발하는 환 경적 원인에 대한 면역력을 강화하 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일 수 있다 고 그는 추측했다. 임신 기간 중 장차 유방암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는 특정 시기가 밝혀진 만큼 앞으로 과학자들이 이 특정 기간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면 그 이유를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 고 그는 전망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과학전문 지‘네이처 커뮤니케이션’ (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에 발표 됐다.
WEDNESDAY, OCTOBER 31, 2018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뇌도 쪼그라든다” 코티솔 수치 높으면 시각 인지 능력·뇌 실행 능력 등 떨어져 스트레스가 기억력 저하는 물론 뇌 자체를 쪼그라들게 할 수 있다 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생활하게 되면 50세가 되기 전 이런 현상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텍사스대 신경학과 수다 세샤드리 등 연구팀은 평균 연령 48세인 ‘프레이밍햄 심장연구’ (FHS) 프로그램 참가자 2천231명 을 상대로 8년간 심리·기억력· 사고능력 테스트와 뇌 MRI(자기 공명영상) 촬영 등을 진행하고 혈 액 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 측정 검사를 실시, 이런 결론 을 얻어냈다고 CNN 방송 등이 전 했다. FHS는 매사추세츠주 프레이밍 햄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미 국립 심장·폐·혈액연구소 (NHLBI) 후원의 초장기 심혈관 계 질환 연구 프로그램이다. 연구에 따르면 코티솔 수치가 높은 조사 대상자의 경우 정보 가 공처리나 문제 해결 등 시각 인지 능력과 뇌 실행 능력, 집중력이 떨 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티솔이 여성의 뇌 크기
양전자단층촬영(PET)한 뇌
자체를 줄이는 것과 연관이 있는 야 한다” 고 말했다. 것으로 조사됐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도면 코 반면 남성의 경우 코티솔과 뇌 티솔 수치가 올라가고 스트레스가 크기와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사라지면 코티솔 수치도 따라서 내 코티솔 수치가 높은 사람은 상 려간다. 대적으로 작은 대뇌를 갖고 있는 스트레스를 그대로 방치하면 불 것으로 나타났다. 안감과 우울증을 야기하고 심장병 조사 대상자 모두는 치매 등 다 과 두통, 불면, 기억력 및 집중력 감 른 정신적 문제가 없었다. 퇴 등을 일으킨다. 세샤드리는“높은 코티솔 수치 미 알츠하이머재단 케이스 폴리 는 뇌 기능과 크기, 그리고 인지 능 는“뇌는 매우 배고픈 장기”라며 력 테스트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제대로 예측할 수 있다” 며“스트레스를 줄 작동시키려면 많은 영양물질과 산 이려고 애쓰는 노력은 일찍 시작해 소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美 FDA, 20년 만에 새 독감 치료제 승인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독감 치료제 를 승인했다. FDA는 일본 시오노기 제약회 사가 개발한 새로운 독감 치료제 조플루자(Xofluza)를 승인했다고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 등이 보도했 다.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 마르복실)는 12세 이상만 사용할 수 있으며 독감 증상이 나타난 후 48시간 안에 복용해야 한다고 FDA는 밝혔다. 1천8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두 차례의 3상 임상시험에서 조플루 자는 위약이 투여된 대조군보다 독 감 증상이 빨리 가라앉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 증상이 진정되기까지 걸리 는 시간은 기존의 치료제인 로슈 제약회사의 타미플루(오셀타미비 르)와 비슷했다.
다만 타미플루는 매일 두 차례 씩 5일간 투여해야 하지만 조플루 자는 단 한 번만 복용하면 된다. 부작용은 설사, 오심, 두통, 기 관지염으로 이러한 부작용 발생률 은 타미플루가 투여된 그룹과 별 차이가 없었다. 조플루자는 독감 바이러스가 증 식하는 데 필요한 효소를 새로운 방법으로 차단한다. 따라서 이론상으로는 다른 독감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독감 바이 러스가 내성을 가질 수 없다. 그러 나 앞으로 사용자가 늘어나면 내성 이 생기는 것은 불가피하다.
조플루자는 매년 유행하는 A형 과 B형 독감 바이러스 변종에 모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끔 사람도 감염시키는 A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인 H5N1과 H7N9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플루자의 일본을 제외한 세계 판매권을 가지고 있는 로슈의 미국 자회사인 제넨텍은 조플루자를 몇 주 안에 출시할 것이며 가격은 150 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보험 가입자는 30달러, 비 가입자는 90달러로 살 수 있는 할 인권이 제공된다.
“키다리, 보통 사람보다 암 발생률 높아” 키다리는 보통 키의 사람보다 암 발생률이 다소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 학의 레너드 너니 생물학 교수 연 구팀이 한국, 노르웨이, 호주, 스웨 덴에서 수집된 통계자료를 종합 분 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 다고 영국의 가디언 인터넷판과 메 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평균 신장을 남성 175cm, 여성
162cm로 했을 때 키가 평균치에서 10cm 올라갈 때마다 암 발생률이 남성은 13%, 여성은 11%씩 높아지 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너니 교수는 밝혔다. 조사한 23종류의 암 중에서 18 종류가 신장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키와 연관이 있는 암은 남성의 경우 피부암, 갑상선암, 대장암, 임 파선암, 담관암, 중추신경계 암 등
이었고 여성의 경우는 피부암, 갑 상선암, 대장암, 자궁암, 유방암, 난 소암, 임파선암 등이었다. 키와 연관성이 가장 강하게 나 타난 암은 피부암이었다. 이유는 키가 큰 사람은 그만큼 체세포가 많기 때문일 것이라고 너 니 교수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학회 회보’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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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31일(수요일)
할리우드 아시아계 열풍 한국계 배우·한류 콘텐츠 뜬다 최근 할리우드에 아시아 열풍이 부는 가운데 한국계 배우들의 활약 이 두드러진다. 한국 관련 콘텐츠 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는 높아진 아시아 위상과 다 양성에 대한 요구 등이 반영된 결 과로, 일시적인 흐름이 아니라 앞 으로 점점 확대될 것으로 전문가들 은 내다봤다. ◆ 존재감 높이는 한국계 배우 들 얼마 전 한국계 배우 존 조가 주 연한 영화‘서치’ 는 파격적인 형식 과 색다른 재미로 큰 주목을 받았 다. 오는 25일에는 아시아계 배우 들이 대거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이 개봉한 다. 중국계 뉴요커 여성과 싱가포르 최고 갑부 아들의 로맨스를 코믹하 게 그린 작품으로, 1993년‘조이 럭 클럽’이후 할리우드에서 25년 만 에 나온 동양인 주·조연 영화로 화제가 됐다. 지난 8월 북미에서 먼 저 개봉해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 위를 차지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이 작품에는 주연을 맡은 콘스 탄스 우와 헨리 골딩 이외에 한국 계 아콰피나(본명 노라 럼)와 켄 정 이 출연했다. 아콰피나는 주인공 레이철의 친 구 페린 고 역을 맡아 코믹 감초 연 기를 선보였다. 중국계 미국인 아 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난 아콰피나는 배우 겸 작가, 래퍼이 자 뮤지션으로 활동 중이며 최근 영화‘오션스8’등에 출연, 얼굴을 알렸다. 의사 출신 한국계 미국인 켄 정은‘트랜스포머 3’ ‘슈퍼배드 2’등에 나온 유명 코미디 배우다. 배우 수현은 영화‘신비한 동물 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신비한 동물사전2·11월 14일 개봉)로 전 세계 관객과 만난다. 전작‘신비한 동물사전’ 에 이어 ‘해리포터’시리즈의 J.K 롤링이 각본을 쓴 작품으로, 수현은 피의 저주를 받아 뱀으로 변하는 여성 서커스 단원으로 출연한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 론’(2015)과‘다크 타워: 희망의 탑’ (2017)에 이어 수현의 세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이다. 수현은 최근 인터뷰에서“할리우드에서 아시아 배우들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음을 체감한다” 며“동양인들이 지금껏 맡지 못한 배역을 해보고 싶다” 고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 미국 드라마‘워킹데드’ 의 스티븐 연,‘메이즈 러너’시리 즈의 이기홍,‘그레이 아나토미’ 시리즈의 샌드라 오, 드라마‘로스 트’시리즈와‘미스트리스’시리즈 에 출연한 김윤진 등이 할리우드에 서 활약했다. ◆ 한류 콘텐츠 영화·드라마 로 제작 한인들을 내세운 드라마도 잇따 라 제작된다. 영화진흥위원회 등에 따르면 최근 TV 콘텐츠로 영역을 넓힌 애플은 한국계 이민자 가정을 소재로 한 드라마‘파친코’ 를 제작 한다. 재미 한국계 작가 이민진씨가 쓴 소설이 원작으로, 일제강점기부 터 1980년대까지 일본에서 4대에 걸쳐 산 한국인들의 파란만장한 이 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전미(全美) 도서상 최종 후보에 오르고 뉴욕타 임스와 USA투데이, 영국BBC에 서‘올해의 책’으로 꼽힌 화제의 책이다. 이민진 작가와 함께 TV 시 리즈‘더 테러’ ‘위스퍼스’등의 각 본과 제작을 맡은 수 휴가 드라마 총괄 프로듀서로 나선다. 앞서 캐나다 국영방송 CBC는 코미디물‘김씨네 편의점’ 을 방영 했다. 1980년대 토론토에 이민한 김 씨 가족이 편의점을 운영하면서 겪 는 일들을 재미있고 진솔하게 그린 드라마로, 2016년 방영 당시 큰 인 기를 끌었다. 어렸을 때 이민한 최 인섭씨가 극본을 썼고, 2011년 연극 으로 먼저 선보인 뒤 드라마로 만 들었다.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지 난해 시즌2까지 방영됐고, 넷플릭 스가 최근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여름 넷플릭스가 공개한 오 리지널 영화‘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도 큰 반향을 얻은 작 품. 고등학교 2학년인 주인공 라라 진이 짝사랑하던 남자들에게 몰래 쓴 연애편지가 발송되면서 벌어지 는 아슬아슬한 연애 소동을 유쾌하 게 그렸다. 한국계 미국인 작가 제 니 한이 쓴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
“높아진 아시아 위상·다양한 목소리 반영”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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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티저에‘헤드윅’이미지 표절? 원작자 존 캐머런 미첼, 불쾌한 심경 나타내… 소속사“저작권 문제없어” 보이그룹 워너원이 다음 달 정 규 1집 발매를 앞두고 공개한 티저 영상이 뮤지컬‘헤드윅’ 의 상징 이 미지를 표절했다는 구설에 휘말렸 다. ‘헤드윅’ 을 만든 극작가 겸 주 연배우인 존 캐머런 미첼이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워너원이 티저 에서‘헤드윅’ 의 상징 이미지와 대 표곡‘디 오리진 오브 러브’ (The origin of love·사랑의 기원)를 문 구로 사용했다면서 불쾌한 심경을 나타내면서다. 존 캐머런 미첼은“고대 신화가 밴드와 팬들이 함께 모이는 은유로 사용되는 것은 자유” 라면서도“워 너원 측이 기여도에 대한 언급없이 연’ 에 나오는 사랑의 기원을 모티 또“ ‘사랑의 기원’ 에 대한 개념 노골적으로 갖다 쓰고 신화 수준을 프로 제작됐다. 은 다양한 해석이 존재할 수 있기 낮춰 슬프다” 라고 적었다. 최근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 에 원작자의 의견도 존중한다”라 ‘헤드윅’에서 가장 사랑받는 가 잇달아 공개한 티저 영상들에는 고 덧붙였다. ‘디 오리진 오브 러브’ 는 플라톤의 ‘태초의 인간은 두쌍이 하나의 존 티저가 공개된 워너원 정규 1집 작품‘향연’ 에 나오는 사랑의 기원 재였고, 신의 분노로 둘로 나뉘어 ‘1¹ ¹ =1(POWER OF DESTINY)’ 을 바탕으로 한 곡이다.‘향연’ 에 서로를 그리워한다. 이것이 사랑의 는 11월 19일 발매된다. 엠넷‘프로 는 원래 인간은 네 개의 손과 네 개 기원이다’ 라는 내용의 내레이션과 듀스 101’시즌2를 통해 팀이 결성 의 발, 두개의 얼굴을 가진 세가지 함께 이를 형상화한 심볼,‘디 오리 될 당시 예정된 12월 31일로 활동을 (남성+남성, 여성+여성, 남성+여 진 오브 러브’ 종료한다면 마지막 앨범이 된다. 란 문구가 등장한다. 성) 성이 있었는데, 인간에 분노한 이 앨범은‘1÷x=1’ ,‘0+1=1’ , 소속사 측은“ ‘사랑의 기원’ 이 ,‘1X1=1’등 그간 선보인 제우스가 번갯불로 두 동강 내 끊 란 철학적 개념을 바탕으로 인류가 ‘1-1=0’ 임없이 자신의 반쪽을 찾아 헤매게 공유할 가치에서 영감을 얻은‘아 연산(戀算) 시리즈 앨범을 집대성 됐다는 내용이 나온다.‘헤드윅’ 이 이디어 영역’이므로 저작권 관점 했다. 부제‘파워 오브 데스티니’ 동독 출신의 실패한 트랜스젠더 록 의 이슈는 없다고 본다” 라며“심볼 에는 처음부터 하나였으나 서로 그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그려‘디 역시 이 개념을 바탕으로 워너원의 리워하게 된 워너원과 워너블(팬 오리진 오브 러브’ 는 작품의 대표 콘셉트인 운명, 이진법, 무한대 요 클럽)의 운명, 그 운명에 맞서 싸우 곡으로 알려졌다. 소를 사용해 만들었다”라고 반박 며 다시 만나 하나가 되고자 하는 멤버들의 의지가 담겼다. 워너원의 티저 영상 역시‘향 했다.
엑소 레이,‘빌보드 200’21위…중국가수 최고 기록 보이그룹 엑소의 중국인 멤버 활약을 펼치면서도 전곡 작곡과 편 레이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 곡에 참여한 미국 데뷔 앨범으로 트인‘빌보드 200’ 에서 중국 가수 ‘빌보드 200’ 에서 중국 가수 사상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최고 순위를 기록해 의미를 더한 고 말했다. 레이의 앨범은 발매 29일 빌보드가 최신차트를 미리 다” 소개한 뉴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당일 미국 아마존 음반차트 베스트 발매된 레이의 미국 데뷔 앨범‘나 셀러 2위를 차지했으며 아이튠스 마나나’ (NAMANANA)는‘빌보 종합 앨범차트 세계 16개 지역 1위, 드 200’21위로 처음 진입했다. 중국 음악사이트 QQ뮤직 유행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레 수 차트와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이가 엑소 멤버로 데뷔해 글로벌한 기록했다.
작으로, 소설에서는 주인공이 한국 계 혼혈이지만, 영화에서는 베트남 출신 라나 콘도르가 연기했다. ◆“높아진 아시아 위상·다양 성 요구 반영” 최근 한국계 배우들의 활약과 한류 콘텐츠 제작은 할리우드에 부 는 아시아 열풍과 흐름을 같이 한 다. 그동안 할리우드는 아시아 배우 들을 구색 갖추기나 괴짜 기술자, 수학 천재 등 특정 배역에만 캐스 팅했다. 혹은 동양인 역할도 백인 들로 발탁해 ‘화이트워싱’ (whitewashing) 논란에 휩싸이기 도 했다. 수현은“과거 오디션을 본 작품 중에는 아시아인이 할 역할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백인이 섭외 되는 경우도 봤고, 한 작품당 아시 아인은 1명이라는 룰도 들었다” 고 했다. ‘서치’의 존 조도 인터뷰에서 “할리우드에서는 영화 주인공이 백인이 아닌 경우, 왜 아닌지 정당 한 이유가 필요하다”면서 할리우 드의 척박한 동양인 캐스팅 환경을 토로했다. 그나마 몇 년 전부터 할리우드 영화들은 아시아 최대 영화시장으 로 떠오른 중국을 의식해 중국 로 케이션이나 중국 배우들을 끼워 넣 는 식으로 중국 관객을 공략하곤 했다.‘그레이트 월’,’아이언맨3’ ‘콩: 스컬 아일랜드’등이 대표적 이다. 그러나 최근 아시아의 위상 이 높아지고 다양성을 반영하라는
목소리가 커진 데다, 상업적 흥행 가능성도 확인되면서 분위기가 달 라지고 있다. 전찬일 영화평론가는“중국, 인 도 등 아시아 국가 위상이 높아지 고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아 시아 커뮤니티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면서“아시아인들은 자신들 의 정체성과 고민 등을 재미와 감 동으로 풀어주는 영화들을 찾게 되 고, 비아시아인들은 자신들의 미래 와 관련해 아시아에 관심을 가지면 서 자연스럽게 아시아 열풍이 분 것” 이라고 분석했다. 전 평론가는“이민 1세들에게 가장 큰 장벽이었던 언어 문제가 2 세, 3세들에게는 허물어지다 보니 (영어에 능통한) 존 조와 같은 배우 들이 주연으로 발탁될 기회나 횟수 가 늘어난 측면도 있다” 며 이런 경 향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성은 평론가는“지난 몇 년간 여성, 흑인 배우들의 캐릭터나 개 런티 문제와 관련, 차별을 폐지하 라는 영화인들의 목소리가 높아졌 고 자정 운동이 일었다” 고 설명했 다. 윤 평론가는“그러면서 흑인 영 웅을 그린 블록버스터‘블랙 팬서’ 도 만들어지고, 흑인만 등장하는 ‘문라이트’ 도 제작돼 호평받았다” 며“아시아계 배우들만 나오는‘크 레이지 리치 아시안’제작과 상업 적 성공 또한 이런 할리우드 흐름 의 확장으로 볼 수 있다” 고 분석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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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낸시랭, 검찰에 고소장 “남편이 폭행·감금·협박” 시각예술가이자 방송인인 낸시 랭이 자신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 는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씨로 부터 폭행과 감금, 협박을 당했다 며 검찰에 고소했다. 서울서부지검은 낸시랭이 왕씨 를 상대로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 장을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낸시랭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남편으로부터 성관계 동 영상인‘리벤지 포르노’공개 협박 을 받았고, 상습적으로 폭행과 감 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
낸시랭-왕진진
사부에 배당하고 조만간 고소인 조
사를 할 방침이다.
하정우·이선균 주연‘PMC:더 벙커’12월 개봉 하정우와 이선균이 호흡을 맞춘 영화‘PMC:더 벙커’ 가 12월 관객 과 만난다고 CJ엔터테인먼트가 31 일 밝혔다. 이 작품은 글로벌 군사기업 (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 분) 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DMZ 지하 30m 비밀벙 커에 투입된 뒤 닥터 윤지의(이선 균)과 함께 작전을 펼치는 내용의
전투 액션이다. 하정우는 거액이 걸린 프로젝트 를 처리하던 중 비밀벙커에서 작전 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에이헵 역할을 맡았다. 이선균은 엘리트 의사로, 의문의 조직에 납치당한 뒤 위기에 직면하는 윤지의를 연기 했다. ‘더 테러 라이브’ 의 김병우 감 독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신화 김동완, 소속사 떠나 1인 기획사 설립 그룹 신화의 김동완(39)이 소속 사를 떠나 1인 기획사를 설립한다. 소속사 CI ENT는“김동완과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며 김동완은 1인 기획사를 설립해 본격적인 홀 로서기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김동완은 신화로는 신화컴퍼니 에서 활동하지만, 개별 활동은 2014 년 둥지를 튼 CI ENT에서 해왔다. 그는 솔로 앨범을 내면서 영화 ‘글로리데이’ 와‘시선 사이’ , tvN 단막극‘소풍 가는 날’ , 뮤지컬‘에 드거 앨런 포’ 와‘시라노’등에 출 연해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MBC
TV‘나 혼자 산다’ , tvN‘외계통 신’등 각종 시사·예능 프로그램 에도 출연했다. 올해는 신화 데뷔 20주년을 맞 아 스페셜 앨범을 내고 국내외 기 념 콘서트를 열었다. CI ENT 측은“전속계약은 종 료되지만, 신뢰를 바탕으로 일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 약할 김동완의 앞날을 응원하겠 다” 고 전했다. 신화 20주년 공연을 마친 김동 완은 뮤지컬‘젠틀맨스 가이드’ 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WEDNESDAY, OCTOBER 31, 2018
예능·드라마 모바일로… 1020세대 노리는 콘텐츠 “TV보다 자유로운 틀 안에서 신선한 소재·인물 활용” 매번 정시에 맞춰, 1시간 이상 TV 앞에 앉아 있을 1020(10~20대) 세대는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 이 들은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심지 어는 침대 위에서도 모바일로 드라 마든 예능이든 콘텐츠 대부분을 소 비한다. 최근 디지털마케팅기업 메조미 디어 설문에서도 10대 평균 동영상 시청시간은 주 12.2시간, 20대는 11.8시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이에 방송국과 제작사들도 장소 와 시간 제약 없이 모바일로 쉽게 소화할 수 있는 10분 내외의 강렬 한 콘텐츠들을 줄줄이 내놓는다. ◆ 1020 감성과 사회적 이슈를 그대로…웹드라마 키워드는‘공 감’ 웹 콘텐츠 중에서도 드라마 약 진이 눈에 띈다. 비교적 최근까지 만 해도 신인 배우 등용문 정도로 여긴 웹드라마는 심지어 기성 배우 도 아닌 연습생들을 내세워 공전의 히트를 한‘에이틴’같은 작품들이 나오면서 1020세대 사이에선 주류 가 됐다. 1020 세대에 인기 있는 웹드라 마들을 살펴보면 그럴 만한 공통점 이다. 스튜디오 온스타일에서 선보인 ‘좀 예민해도 괜찮아’ 는 스무살 새 내기들이 캠퍼스 젠더 이슈를 겪으 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아 공개 한 달 만에 누적조회 수 2천만뷰를 돌파했다. 술자리 문화, 단체 채팅 방 성희롱, 데이트 폭력 등 20대 여 성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슈들 을 담은 덕분이다. 연출을 맡은 김기윤 PD는 8일 “로맨스와 젠더 이슈를 담은 사회 적 메시지가 적절한 균형을 이룬 것 같다” 고 자평했다. 또 다른 히트작‘연애 강요하는 사회’역시 연애도 스펙이 돼버린 사회에서‘우리는 꼭 연애를 해야 행복할까’라는 화두를 던져 호응 을 얻었다. 앞서 언급한 플레이리스트의 ‘에이틴’ 은 10대 감성을 그대로 반 영해 내용뿐만 아니라 극에 등장하 는 패션까지 10대 사이에서 회자했 다. 이외에도 새내기 대학생들의 풋 풋한 연애를 재밌게 그린‘한입 만’ , 스튜디오 룰루랄라의‘두텁이 의 어렵지 않은 학교생활’ , 딩고의 ‘연애는 무슨 연애’역시 1020 세대 의 일상을 주제로 공감대를 얻는 다. 인기 웹드라마 시초라 할 수 있 는 플레이리스트의‘연애 플레이 리스트’ 는 오는 20일 시즌3을 방송 하며 화제가 됐다. ◆ TV로도 모바일로도…새로운 시청경험 주는 예능들 웹예능에서 TV 예능으로, TV 프로그램에서 웹예능으로. TV와 디지털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시청 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콘 텐츠들도 주목받는다. 특히 웹예능들은 TV보다 자유 로운 틀 안에서 신선한 소재와 인 물들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십 분 살린다. 송은이와 김숙의 콘텐츠랩이 대
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전국에서 배달된 고민에 언니들 만의 방식으로 공감하고 맞춤형 음 식으로 위로해주는 올리브‘밥블 레스유’ 는 송은이의 크리에이터로 서의 면모를 보여준 팟캐스트‘비 밀보장’ , 유튜브 채널‘비보 티비’ 등을 만든 비보티비에서 기획한 예 능으로 출발했다. 2016년 처음 선보인 엠넷의 M2 는 모바일에 최적화한 음악 콘텐츠 를 선보인다. 스마트폰에 최적화한 100% 세로형 릴레이댄스 뮤직비디 오‘릴레이댄스’, 방송사 최초로 선보인 팬 캠‘MPD직캠’ , 아티스
트의 셀프 뮤직비디오‘셀피 MC’ 등이 페이스북, 유튜브 티빙, 네이 버TV 등으로 공개돼 현재 구독자 수 777만명, 누적 조회 수 18억회를 기록 중이다. tvN의 디지털 스튜디오‘흥베 이커리’도 신선한 디지털 콘텐츠 를 지속해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tvN 예능‘인생술집’ 과‘놀라운토 요일’의 코너를 변주한 스핀오프 콘텐츠‘겜생술집’ ,‘시파라마켓’ 을 선보이며 눈길을 끈다. JTBC의 디지털콘텐츠 전문 채 널 스튜디오 룰루랄라에서 제작한 ‘와썹맨’ 은 JTBC‘사서고생’ 에서 파생된 프로그램으로 1세대 아이 돌 그룹 지오디 출신 박준형을 내 세워 구독자가 100만명을 돌파하는 붐을 일으킨다. 이렇듯 젊은 층의 영상 시청 형 태 변화에 발맞춰 방송사들도 채널 산하에 디지털 전문 스튜디오 조직 을 만드는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 츠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한다. CJ ENM 관계자는“올해 디지 털 전문 스튜디오를 통해 연간 4천 편의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 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신경숙‘엄마를 부탁해’미국드라마로…판권계약 신경숙 작가의 장편 소설‘엄마 를 부탁해’가 미국드라마 제작을 위한 판권 수출 계약을 마쳤다. 신경숙의 출판 에이전시인 KL 매니지먼트는 신 작가가 이달 영미 권 콘텐츠 제작사‘블루 자 픽처스 (Blue Jar Pictures)’ 와 미국드라 라 더 의미가 깊다” 고 설명했다. ‘블루 자 픽처스’프로듀서이자 마 판권 계약을 했다고 30일 밝혔 다. 디렉터인 줄리 앤 로빈슨은“엄마 KL매니지먼트는“한국문학 작 를 잃고 그에 대한 죄책감으로 곤 품을 원작으로 하는 미국드라마 판 경에 처한 한 가족의 경험을 아름 권 수출 첫 사례” 라며“ ‘엄마를 부 답고 진솔하게 그린 소설”이라며 탁해’1쇄가 발행된 2008년 10월 이 “이 가족의 여정을 하루빨리 스크 후 꼭 10년이 된 시점에 나온 성과 린으로 옮기고 싶다” 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제작·방영 일정 이나 방송사 등이 정해진 상황은 아니다. 계약 금액도 공개되지 않 았다. 소설‘엄마를 부탁해’ 는 엄마의 실종 사건을 계기로 아들, 딸, 아빠 등이 저마다 엄마의 인생을 추적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모성애에 집중한 기존 엄마 소재 작품과 달 리 사회적인 공간 안에서 엄마의 존재를 조명한다. 2008년 국내에서 처음 출간된 이후 현재까지 212만부가 판매됐으 며 36개국에서 번역 출간됐다.
영화‘비스트’에 전혜진·최다니엘 합류 이성민·유재명 주연 영화‘비 스트’ (가제)에 전혜진, 최다니엘이 합류했다. 제작사 스튜디오앤뉴는 최근 캐 스팅을 확정하고 다음 달 5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비스트’ 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팽팽하 게 대립하는 두 형사의 격돌을 그 린 범죄 누아르.
충무로의 대세 배우로 떠오른 ‘방황하는 칼날’ (2014),‘베스트 (2010)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이성민과 유재명이 살인 사건을 둘 셀러’ 러싸고 대결을 펼치는 형사 정한수 이정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와 한민태 역을 각각 맡아 연기 대 이 작품은 다음 달 초 열리는 결을 펼친다.] ‘아메리칸 필름 마켓(AFM)을 통 전혜진은 형사 한수(이성민)에 해 제작 전부터 해외 세일즈에 돌 게 위험한 제안을 하는 정보원 춘 입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배를 연기하며, 최다니엘은 한수를 뉴 측은“원작 영화를 만든 프랑 친형처럼 믿고 따르는 후배 형사이 스 대표 제작사 고몽이 직접‘비스 자 수사 파트너인 종찬 역을 맡았 트’ 의 유럽 및 미주지역 해외 세일 다. 즈를 담당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2018년 10월 31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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