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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 2017

<제381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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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일 목요일

트럼프,‘트럭테러’빌미‘反이민’박차 현행 비자제도‘메리트 시스템’ 으로 변경 추진 학력·경력·영어구사력 등 점수로 계량화 해 영주권 발급 맨해튼의 트럭 돌진 참사를‘테러’ 로 규정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일 현 행 이민제도를 놓고 민주당 척 슈머(뉴 욕) 상원 원내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렸 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참사 직후‘입 국자 심사 강화’ 를 지시했다.‘트럭 테 러’ 를 계기로 그동안 추진해온 반(反)이 민정책의 드라이브를 강화하는 예고탄 인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글을 통해“테러리스트가 척 슈머의 작품인 이른바‘비자 추첨제’ 를 통해 우리나라 에 들어왔다” 며“나는‘메리트 베이스’ (의 비자)을 원한다” 고 말했다. 비자 추첨제는 전 세계 사람들을 상 대로 신청자를 받은 뒤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 영주권을 허용하는 제도 의회 지도자들과 백악관서 회동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전면은 뉴욕 출신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 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인사들은 반 내대표. 대해왔다.‘메리트 시스템’ 은 이민 신청 자들의 학력과 경력, 언어구사력 등을 이다. ▶트럭테러 관련 특집 A3면 반의 이민정책을 위해 열심히 싸우고 있 점수로 계량화해 영주권을 발급하는 것 트럼프 대통령은“우리는 메리트 기 다. 비자 추첨제는 안된다”며“우리는

“중국 화상(華商)·인도 인상(印商)처럼 한국엔 한상(韓商) 있다

재외동포 모국투자유치법 만들자” 국회해외무역경제포럼·세계한인무역협 공동세미나…“애국심 호소로는 부족” 한민족경제공동체의 한 축인 재외동 포 경제인의 모국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 치하기 위해 관련 법과 제도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재외동포연구원 임채완 원장은 국회 해외무역경제포럼(대표 김정훈 자유한 국당 의원)과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 타. 회장 박기출)가 1일 오전 서울 광진 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주최 한 추계세미나에서“중국의 화상(華商) 과 인도의 인상(印商)처럼 한상은 한국 경제의 외연을 개척해왔다” 며“한상네

국회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과 세계한인무역협회는 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한민족 글로벌 경제네트워크 관련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는 해외 한인 기업인 500여 명 이 참석했다.

트워크의 역량이 커진 만큼 이를 활용하 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 기반 조 성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세계경제의 변동과 한민족경 제공동체의 역 할’ 을 주제로 발

표한 임 교수는“외국인투자촉진법에 기반을 둔 외국인직접투자제도는 한상 이라고 따로 대우해주는 것이 없다” 며 “ ‘재외동포 모국투자유치법’ 을 제정하 고‘세계한상 모국투자 지원센터’등 전 담기구를 마련해 운용해야 한다” 고제 안했다. 이어“화상의 모국 투자가 중국 경제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었던 것 은 세제 혜택 등 정책적 우대 덕분” 이라

더 강해져야 한다(그리도 더 영리해져 야 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우리는 이 미친 짓을 멈출 것” 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맨해튼 트럭 테러가 발생한 직후“이슬람국가(IS)를 중동 등지에서 물리친 뒤 이들이 우리나 라로 들어오거나 다시 돌아오게 해선 안 된다. 이미 충분하다” 면서“방금 국토안 보부에 이미 심사 프로그램을 더 강화하 라고 지시했다” 고 불법 이민자 단속 강 화 방침을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반(反) 이민 행정 명령’ 을 내세워 특정 이슬람 국가 출신 자들의 미국 입국을 엄격히 제한하는 정 책을 펴고 있으며, 합법적인 영주권 발 급 건수도 현재의 절반 이상으로 줄이겠 다고 공언한 상태다. 이와 함께 불법 밀입국을 막기 위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거대한 장벽을 설 치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도 최근 실 행 단계에 들어갔다.

며“단순히 애국심에 호소해서는 안 될 일” 이라고 덧붙였다. 한민족의 일원인 재외동포를 모국의 자산으로 끌어안는 인식개선의 필요성 도 제기됐다. 윤인진 고려대 교수는‘코리안 디아 스포라의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 라는 주제 발표에서“과거 재외동포는 모국 을 떠난 사람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강 했지만 최근에는 모국과 거주국의 가교 이며 경제 발전의 한 축으로 바라보게 됐다” 며“재외동포와 내국인 간 긍정적 파트너로서의 관계 정립이 필요한 시 기” 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발표자인 장영식 월드옥타 수석부회장은 동포 사회의 대표적 경제 단제인 월드옥타의 역사와 모국 돕기 사 례를 소개했다. 그는“월드옥타 회원들 은 해외시장을 개척하면서 무역을 통해 모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견인했고, 무역스쿨을 개설해 동포 차세대 기업인 육성하는 한편 모국 청년 인재를 채용해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고 밝혔다. 장 회 장은 특히“지난해 글로벌비즈니스센터 (GBC)를 개설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365일 상시로 도울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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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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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타임 5일 해제… 1시간 더 잘 수 있다 몇몇 주, 서머타임 폐지 검토 미국의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 가 5일(일) 새벽 2시를 기해 해제된다. 이 시각에 맞춰 시곗바늘(시침)을 한 시간 뒤로 돌리게 된다. 새벽 2시가 새 벽 1시로 조정되면서 햇빛이 남아있는 낮 시간이 한 시간 줄어드는 셈이다. 이 에 따라 5일은 1시간 더 잘 수 있다. 4일 밤 자기 직전 시계 시침을 1시간 뒤로 맞춰놓으면 5일 아침에 새 시간으로 인 한 차질을 막을 수 있다. 한국과의 시차는 미국 동부(이스턴 타임)가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서부 (퍼시픽 타임)는 16시간에서 17시간으 로 각각 늘어난다. 내년 3월11일(일)에는 일광절약시간 제가 다시 적용돼 새벽 2시가 새벽 3시 로 바뀐다. 일광절약시간제 시침 변경은 근로자 들의 생체 리듬을 고려해 매번 일요일 새벽에 시행한다. 앞서 유럽 지역의 일광절약시간제도 지난달 29일 새벽 일제히 해제됐다. 서 유럽과 한국의 시차는 7시간에서 8시간 으로, 영국과 포르투갈은 8시간에서 9시 간으로 각각 조정됐다. 흔히 서머타임으로 불리는 일광절약 시간제(DST·Daylight Saving Time) 는 낮이 길어지는 여름철에 표준시를 한 시간 앞당기는 제도로, 낮 시간을 활 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촉 진한다는 취지에 따라 세계 70여 개국에 서 시행 중이다. 1895년 뉴질랜드의 곤충학자 조지 버논 허드슨이 처음 제안했고, 제1·2차 세계대전 때 에너지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에서 도입됐다. 1960∼ 70년대에는 유럽연합(EU) 회원국 대부 분이 이를 채택했다. EU 규정은 개별

회원국의 서머타임 폐지를 금지하고 있 다. ▶관련기사 B5(건강)면 미국에서는 1966년 통일된 일광절약 시간제 법안이 발효했다. 처음에는 4월 과 10월 사이에 유지하다가 1970년대 들 어 3월과 11월로 서머타임 운영 기간을 늘렸다. 미국은 하와이 주와 애리조나 주를 제외하고는 모든 주가 일광절약시간제 를 준수한다. 미국 내에서 가장 더운 지역으로 꼽 히는 애리조나 주는 인디언 보호구역에 서는 일광절약시간제를 지키고 나머지 지역에선 지키지 않는다. 최근 세계적으로 서머타임 폐지론이 탄력을 받고 있다. 매사추세츠 주 의회 특별위원회는 일광절약시간제 폐지 권 고안을 입안해 1일 발표했다. 매사추세 츠, 메인, 뉴햄프셔 등 북동부 주들을 중 심으로 폐지론이 득세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폴란드 의회가 최근 서 머타임제 폐지 추진안에 초당적으로 동 의했고, 핀란드에서는 7만 명이 서머타 임제 폐지를 위한 청원에 서명했다. 학계에서는 서머타임 시간대 조정이 단기적 수면장애와 심장마비의 위험을 높이는 등 건강상 문제를 야기한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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